여성재단소식지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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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망 딸들에게 희 을! 한국여성재단은 새 천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세기를 살아갈 우리의 딸들에게 밝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발족되었습니다. vol. 84 국내 여성활동가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쉼프로젝트 짧은여행 긴호흡 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행일 2007년 11월 발행인 박영숙 편집인 강경희 발행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한국여성재단B/D 5층 ( ) 전화 (02) 팩스 (02) 홈페이지 (통권 84호) 디자인 함인선 일탈기획 02) / 인쇄 제본 태성칼라 / 등록일 2006년 2월 6일 / 등록번호 서울라11010

2 한국여성재단 KOREA FOUNDATION FOR WOMEN 권두언 실천 으로옮기는삶 김선영 따뜻한마음을 한국여학사협회회장, 본재단운영위원 지난 7월에오랫동안친하게지내온미국인친구의사망을알리는편지를받았다. 이미연세가 90세를넘었고, 자주병원을드나든다는것도알고있었기에그리놀라지는않았다. 그의사망소식을듣고이제는고통이없는편한세상에서지내게된거라고스스로를위로하면서, 살아생전그친구의아름다운삶에대한여러가지기억들을떠올리게되었다. 그의사망소식편지끝에는조의금이나꽃을보내고싶은분은그가오랫동안기부해온시설의후원사업에후원금으로대신보내달라는부탁의글로끝맺고있었다. 그는삶의끝까지노블레스오블리제 (Noblesse Oblige) 를실천에옮긴아름다운사람으로내기억속에자리잡을것이다. 외국의여러곳을다니다보면, 큰병원, 학교건물, 박물관, 작게는교실하나에도기부자의이름이적혀있는것을볼수있다. 서구사회에는전재산을자식들에게상속하지않고, 사회에환원하는것을당연하게생각하는이들이많다. 이부럽기까지한사실은아마도그들생활에깊숙이스며든기독교정신의사랑의실천이아닌가한다. 우리나라도근래에와서수백만원에서수백억원까지, 평생어렵게모은재산을사회에내놓는기부자들의소식이언론을통하여알려지고있다. 1997년 1월부터 10년동안언론에보도된 1억원이상개인기부자는 25명, 그중 17명이 60~80대여성이었다. 개인기부의 2/3는평생재산을사회에환원한것이었다. 그중몇분의예를들어보면, 서울화양동건국대학교근처에서 20년이넘게담뱃가게를운영해모은 6억원을건국대에기부한이순덕할머니 (80세), 지난 3월전남대에시가 3억원정도의땅 600평을기부한이순례할머니 (84세), 한서대에제주도땅 1,500여평과 25년동안전국초 중 고교와대학에 3억원어치의도서를기증하고, 10 억원상당의상가와임야를기증한유양선할머니 (75세) 등이그러하였다. 큰돈을기부함으로써유명해진이할머니들은공부를많이한것도아니고, 생활이여유로웠던것도아니다. 그들의생활은기부하기전이나후나별다른변화없이살고있다고한다. 우리사회가예전에비해생활이안정되어감에따라나보다형편이어려운이웃에대하여관심을갖는이들이늘고, 기부활동이점점증가하는것을보게된다. 어려운이웃을돕는일을하는적십자의예를보더라도매년열리는적십자바자에적십자의활동을격려하며많은도움을주는분들이해마다늘어나는것을볼수있다. 따뜻한마음을가진사람들이우리주변에있다는것은참으로감사한일이다. 남성들보다여성기부자들이훨씬많다고한다. 왜그럴까? 여성들이남성보다다른사람의아픔을공감하는능력이뛰어난것이그이유일것이다. 또한기부자들중에도힘들고가난하게산기억을간직한사람들이많다는것은억대개인기부자인할머니들의예를보더라도알수가있다. 자기가가지고있는것중에서일부를남에게주는것이기부이겠으나, 이를더확장하여생각해보면기부는자기가누릴수있는것의일부를포기하는것이다. 다시말해이해타산적으로마음을여는것이아닌가슴에서진정으로우러나는느낌을실천하는것이진정한기부라고생각한다. 우리가이세상을살면서얻은풍요로움은모두하나님의허락하심이며, 우리가이세상에살고있는동안임시로보관하고있는것일뿐이다. 그런까닭에나만의편안함을추구하지말고, 내일부를포기할줄알고남을생각하는따뜻한마음을실천하는삶은결코후회가없는, 행복으로가는삶이될것이라믿는다.

3 KOREA FOUNDATION FOR WOMEN 한국여성재단 희망칼럼 다문화라는새로운문화속에서살아가기 오혜란서울여성가족재단대회협력실장, 본재단배분위원 최근우리주변에는우리나라사람과생김새와억양이조금다른사람들이눈에띄게늘고있다. 대형할인매장이나대중교통수단, 공원등다양한시설에서이들을빈번히접하게된다. 처음에는이들과의마주침이익숙지않아흘낏쳐다보곤했었는데, 이제이들은전혀어색하지않은우리이웃으로자리잡았다. 이는수년전에비해획기적인변화라할수있다. 1990년대이래로결혼배우자를구하기어려운우리나라농촌총각들이조선족과한족은물론베트남, 필리핀등에서신부를구하는국제결혼이하나의사회현상으로자리잡으면서외국인신부가급작스레늘어났다. 이와더불어일자리를구하러국내로들어오는중국교포및동남아시아인들의증가로인해우리나라는가히다문화사회로사회구조가변모되고있는상황이다. 현재우리나라에는 90개이상의나라사람들과의국제결혼이이루어지고있고, 20개이상의나라에서여성들이한국에들어와살고있다고한다. 이에따라다문화가족에대한사회적관심이늘어나게되었다. 우리와는다른문화적배경을갖고우리사회에서살아가는이주여성들이겪게되는어려움에눈을돌리게된것이다. 이들에게어떤도움을주어야보다쉽게우리사회에안착할수있게할것인가를고민하는기관, 단체들이많이늘어났다. 중앙정부차원에서도이문제에관심을갖고정책적지원을적극검토하고있고, 지방자치단체차원에서도이들을위한다양한사업을벌이고있다. 필자가속해있는서울여성가족재단에서도이들이우리나라에서살아가는데도움이되는일을할필요성을절감하고이들에게해줄수있는것이무엇인가를고민하고여러사업들을구상하고있으며이미몇가지사업을수행하고있다. 서울시의몇개구와연계해서정보화에서뒤처지고있는이민자여성들을대상으로 IT교육을실시한바도있고, 일본의인권단체등과연계해서한일간이주여성문제를인권의관점에서풀어보는시도를한바있다. 또한이주여성을대상으로멘토링시범사업을실시해, 사례관리형식으로이주여성에 대한결혼및가족생활, 사회문화적적응, 사회제도적지원및복지서비스등에대한전반적욕구를충족시킬수있는내용을중심으로개별멘토링을진행하고있다. 이사업의성과를가늠해보기에는아직초기단계이지만이들이한국사회에서살아가는데어려움을해소시키는데작게나마일조하고있고, 우리도이들과함께살아가기위해많은것을배워나가는과정이라는점에서그의미를찾고있다. 한국여성재단에서필리핀과베트남의결혼이주여성을대상으로진행한친정모국방문 날자프로젝트 는그반응과성과가그어느사업보다도확실히눈에보이는사업이었다. 타향살이를하면서자신이태어나고자란고향과가족들이얼마나그리웠을까를새삼생각해보게되었고, 이들가슴한편의상처를치료하는데큰도움을주었을것이라는점에서이사업의의미를높이평가하게된다. 이런훈훈한사업의내용을접하고보니새삼나의메말랐던정서가촉촉하게젖어들면서따뜻한시선으로이웃들과함께나누며살아야겠다고마음을다지게된다. 우리땅에서살아간다는이유만으로우리문화를일방적으로강요하는것이아니라남의문화도인정하고존중하는것이다문화사회를살아가는기본예의일것이다. 한국에서한국국적을갖고살아가는것과자신이태어난나라의뿌리를잊지않고그나라민족으로서의자긍심을유지하는일은선택이아닌병행의차원인것이다. 우리국민이이런저런이유로세계각국에퍼져둥지를틀고살아가고있다해도, 그들이한국인으로서의자부심을가지고살고있고우리또한그들이그렇게한국인으로서멋지게살아주기를기대하는것처럼. 우리나라는이미다문화사회로진입했다. 단일민족으로서의순수혈통을강조하며우리의우월성을강조하던시절은이제지나갔다. 이러한시점에서우리는서로가서로를인정하고존중하면서조화롭게더불어살아가기위한방안을좀더고민하며살아가야할것이다

4 한국여성재단 KOREA FOUNDATION FOR WOMEN 평화를향한걸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정의를! 안미선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간사 ) 어린나이에전쟁터로끌려가성노예가되어야만했던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명예와인권을돌려드리고감추어진진실을드러내기위해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 이하정대협 ) 의활동이시작된지어느덧 16 년이라는시간이흘렀다. 처음활동을시작할때는따가운시선들과맞서야했고이후시간이흘러도범죄인정은커녕거짓과망언을일삼는일본정부와의싸움에지치기도했다. 그러나용기있게침묵을깨뜨리고역사의증인이자살아있는교과서가되어주신할머니들과함께정대협의운동이한걸음한걸음희망으로평화로나아갔다. 한발자국내디딜때마다더욱많은사람들이일본군 위안부 문제를함께외쳤고여성의인권과평화를외치는우리의목소리에귀기울이는사람들의숫자도늘어갔다. 여러면에서척박하기만했던국제기구무대에서발이닳도록뛰어다닌결과, UN 과 ILO 등으로부터 일본정부는일본군 위안부 제도에대해국제법위반범죄라는것을인정하고피해자들에게공식사죄와법적배상을해야한다 는권고안을이끌어내기도했다. 하지만일본정부는오히려우경화와군국주의노선을향해가면서과거의전쟁범죄를씻기도전에다시금전쟁의기운을뿜어내고있는현실이다. 잇따른보수정권의출범은이러한우려를낳기에충분했으며세계2차대전피해국들을비롯해아시아와세계각국은불안감을떨쳐낼수없었다. 무엇보 다 위안부 라는이름하에국가제도로입안하여조직적인여성강간을저질렀던일본이전쟁의끔찍함을잊고같은실수를범하려하는것은단순히피해자들뿐만아니라현재와미래를살아가는세계시민들과여성들에게커다란위협이아닐수없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한일간의문제혹은피해국과일본간의문제로출발했다. 하지만이문제가여전히해결되지않고있고, 지구촌곳곳에서전쟁이계속되며여성의인권이유린당하는현실에서일본군 위안부 문제는더욱중요한상징성을가지게되었다. 아시아를넘어세계여성들이연대하여여성인권의문제로, 여성폭력을중단시키고평화를정착시키는운동으로발전, 확산되어온것이다. 이에일본을위시한군국주의와제국주의세력들에게여성들이한목소리로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의인권회복과문제해결을외치고여성인권유린현장을규탄하기위한강력한연대와희망을만들어야할때다. 정대협에서는이러한인식하에세계여성들과의연대를더욱강화하고한인들뿐만아니라현지시민들의참여와연대를이끌어내고자한국여성재단의 2007 여성활동가글로벌리더십육성지원사업 에응모하여지원을얻었다. 여성폭력추방! Global Friends 만들기캠페인 이라는제목으로진행되는이번사업을위해 1월부터정대협국제협력위원회의적극적인준비활동이시작되었다. 핵심활동가들섭외및교육을실시하고호주에서결성될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함께하는호주친구들 >( 이하호주친구들 ) 에보낼축하와연

5 KOREA FOUNDATION FOR WOMEN 한국여성재단 대의영상메시지작업을준비해나갔다. 호주에서의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운동에중심주체가될호주친구들은 3월 8일세계여성의날을맞이하여본격적인활동에들어갔고정대협과대만의활동가, 피해자들이함께호주현지로날아가캠페인을벌였다. 호주의일본영사관앞에서캠페인을개최하고일본부총영사에게요구서를전달하여호주현지의큰관심을받았으며이활동은현재호주의회에서의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추진으로이어지고있다. 이어지난 7월말하원본회에서일본군 위안부 공식사죄결의안 (H.Res.121) 이통과되어새로운활기를불어넣은미국에서의활동도진행되었다. 미국의각대학을돌며할머니와함께증언집회를열었고학생간담회및문화행사를통해다양한캠페인을벌였다. 이문제를몰랐던학생들은뜨거운관심으로할머니의증언에귀기울였으며한인단체들을주축으로미국내에서의열기도더해져갔다. 미국에이어중요한운동의거점이될유럽지역의순회활동은각조직및현지사정으로인해 11월초로연기되었으나 5 월말부터 6월중순까지스위스제네바에서열린 ILO 총회에참석하여일본군 위안부 문제가강제노동협약위반사례임을강조하고총회의제채택을위해네덜란드, 호주, 미국노총과연대하여강력한발언과성명서를발표하였다. 한편, 여러네트워크사업을진행하는가운데 5월중순정대협의주최로 10 개국이참가하는 < 제8 차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위한아시아연대회의 > 가서울에서열려각국과의네트워크가보다용이하게이루어질수있었다. 쉴틈없던상반기활동이그렇게흘러가고 8월 15 일, 62 주년광복절을맞이하여진정한해방을꿈꾸는할머니들에게힘을실어주고여성폭력중단을외치는캠페인을 2주간에걸쳐진행했다. 국내에서는영상제와전시회등일반시민들의참가가이루어질수있는다양한부대행사들이마련되었다. 미국하원본회에서의일본군 위안부 결의안통과에발맞추어각국에서더욱활발한여론이일어날수있도록글로벌액션캠페인이추진되었다. 이에따라대만, 필리핀, 호주, 독일, 일본등 10개국현지에서전시회와의원포럼, 가두캠페인등이동시에펼쳐졌다. 이제막바지를향해가고있는글로벌사업은미뤄졌던유럽순회캠페인과 12 월에있을국제네트워크워크숍을통해또하나의열매를맺게될것이다. 이러한활동들이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명예와인권을되찾고전쟁의포화속에고통받는여성들이더이상생겨나지않도록하는데작은밑거름이되길기대해본다. 정대협뿐아니라평화를외치는우리네여성들의뜨거운열기가곧다가올겨울의추위조차녹일것을믿는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2007 여성활동가글로벌리더십육성지원사업 에선정되어 < 여성폭력추방! Global Friends 만들기캠페인 > 사업을추진하고있습니다. 본사업은삼성의이웃사랑성금으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여성재단이지원하는사업입니다

6 한국여성재단 KOREA FOUNDATION FOR WOMEN 날자프로젝트보고회취재기꿈에서도그리던부모님, 드디어만나뵙고왔습니다! 취재장미애본재단기획홍보팀대리 33 가족의아름다운비행 날자프로젝트 보고회에참석한참가자들 2 년 전제주도에서퀴즈대회가열렸는 데그상품이동남아항공권이었습 니다. 그래서우리는제아내의모국인필리핀을갈수있는절호의찬스라는생각으로퀴즈대회에참가했습니다. 자랑스럽게도결선에까지올랐지요. 여러분은제주말로돼지를무엇이라부르는지아십니까? 도새기라고합니다. 그리고달걀은독새기라고부르지요. 마지막결선문제는돼지를제주도말로무엇이라고부르냐는것이었습니다. 제아내는그답을알고있었어요. 그런데이게웬일입니까. 아직은어색한발음으로빨리말하는바람에도새기가독새기가되어버렸던겁니다. 결국우리는눈물을머금고항공권을포기해야했습니다. 하하하 ~ 호호호 ~ 자리에있던사람들의신나는웃음소리가건물을들썩였다. 이곳은날자프로젝트보고회가열리고있는현장. 지난 8월 1일부터 8일간필리핀과베트남에서진행된 날자프로젝트 에참여했던 110 여명의이주여성가족들과실무자들이 2달만에다시한자리에모이는반가운만남의시간을가졌다. 날자프로젝트참가자였던필리핀이주여성비수빈씨의남편손상동씨는참가소감문발표시간에재치있는입담으로보고회분위기를한껏고조시켰다. 그런아픔을겪은우리부부에게날자프로젝트라는엄청난기회가생겼던겁니다. 이번필리핀방문은저에게너무도많은것을느끼게해주었습니다. 처가식구들의따뜻한포옹을받으면서아내의자리가얼마나소중한지를느꼈습니다. 아내가행복해하는모습이제마음을울렸습니다. 장모님께죄송하고사랑한다는말씀을드리고싶어요. 여러분! 저와아내는항상포옹하고항상표현하는부부가되겠습니다! 삼성생명이후원하고한국여성재단과한국여성의전화연합에서공동주관한 날자프로젝트 는한국에정착한후로친정에가보지못한이주여성들에게가족들과함께친정방문의기회를제공한이주여성모국방문지원사업이다. 지난 10 월14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는성공적으로끝난날자프로젝트사업의성과를함께공유하고이번사업을통해인연을맺은이주여성가족들간의네트워크형성을북돋기위해보고회가마련되었다. 이날본재단강경희사무총장은인사말을통해무수한염려에도불구하고사건사고하나없이잘진행된점을다시한번강조하며자리에모인이주여성가족들은물론, 후원기업인삼성생명과수고한실무자들에게감사의마음을전했다. 한국여성의전화연합박인혜대표는이주여성가족들에게기꺼이언니이고처형이되겠다고약속하여그자리에참석한이주여성들이박대표를향해 언니 를, 남편들은 처형 을외치는시간을갖기도했다. 실무자들의소감을발표하는시간, 마이크를잡은군산여성의전화의윤난영팀장은 한번도내아내를외국인이라생각해본적이없다는남편분, 베트남어를미리준비해가지못해장인, 장모님께감사하다는말씀도못드린것이죄송스럽다는남편분을보며그간이들에게막연한편견을가지고있었던점을용서빌고싶습니다. 라는말과함께눈물을글썽이며말끝을흐렸다. 행사장맨앞자리에서갓난아이를꼭품에안은채시종일관미소를머금고앉아있던베트남이주여성위인티미한씨에게짧은인터뷰를요청했다. 저는 4년만에베트남에갔어요. 그런데저보다더오랫동안베트남에가지못한이웃언니가있거든요. 그언니는 7년동안자기가족을못봤는데, 제가괜히미안했어요. 이번에베트남가서아버지, 엄마, 동생들을만나너무좋아서우는모습을보고남편이따라울더라고요. 결혼하고나서남편우는모습은처음보았어요. 앞으로의계획이요? 제게아이가 3살, 1살이렇게둘이있는데이번에 1살짜리아이는너무어려서못데리고갔거든요. 부모님이너무궁금해하셨는데. 다음번에는돈많이벌어서둘째아이도데리고부모님뵈러가고싶어요. 국내에터전을마련한수많은이주여성가족들. 그중자력으로친정방문을할수있는형편의가족들은과연몇이나될까. 이번날자프로젝트에참여한가족은모두 33 가족, 129 명이었다. 그리운부모님의얼굴을가슴에만품고사는수많은이주여성들의숫자에비한다면턱없이적은인원일것이다. 하지만성공적인결과를낳은이사업이우리사회의일원으로당당히살아가는이주여성들에게행복을지원하는모델사업이되어더욱발전된모습으로더많은이주여성가족들에게친정방문의기회를제공할수있게되기를기대한다. 부모님을꼭한국으로초대하고싶다는베트남이주여성위인티미한씨

7 KOREA FOUNDATION FOR WOMEN 한국여성재단 기금지원사업 함께꾸는꿈은현실이됩니다! 한국여성재단은함께성장하는사회의소중한밑거름이될여성공익을위한다각적인활동을정기신청공모사업, 수시신청사업, 지정기탁사업등다양한방식으로지원하고있습니다. 한국여성재단과함께하는기관 단체는모두본재단의소중한파트너입니다. 대전여성들, 제주여신으로등극하다 얼마만에동료들과떠나는여행이며쉼인가? 아니다. 솔직히말하면 2000년대전여민회에서상근활동을시작한이래처음있는일이다. 그러나제주도로떠나는날이다가올수록부담으로다가왔다. 쌓여진일들을두고가야하나하는갈등이깊어졌고, 쉼이라면서빡빡하게잡은제주생태기행일정에툴툴거렸다. 그런데청주공항으로떠나는버스를타기위해새벽같이대전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모인동료들의활기찬모습을보며이내설렘과흥분으로기분이좋아졌다. 제주생태여행해설사고제량선생님의안내로둘러본제주여성김만덕의생가와객주터, 만장굴, 김영갑갤러리, 화흘본향당, 추사유배지터, 산방산, 이중섭미술관모두가기억에남지만이제나에게는 제주 하면비양도의비양오름과비오는제주바다가떠오른다. 쉼둘째날우리는한림항에서배를타고 20 분거리에있는비양도로갔다. 자동차가한대도없는조그만섬, 비양도. 우리는비바람이세차게부는데도우산을쓰고바다옆비양도일주도로를걸으며제주바다속에바쁘게살아온우리의여유없는마음을놓아버렸다. 잠시비가그친틈을타비양봉 ( 비양오름 ) 에올랐다. 우리가정상에올랐을때는운무가천지를가려어디가어딘지알수가없었다. 대신오름아래서부터올라오는세찬바람이우리를맞이했다. 풍욕을하자는의견에우리는최대한옷을벌려제주바람을맞았다. 누군가옷을모두벗고하는전신풍욕을해보자는제안이있었지만다들취향이다른지라호응이많지는않았다. 서있기어려울정도의세찬바람을맞은일행들은오름을내려가고뒤에처졌던나를포함한 5명은너나없이외쳤다. 이제우리끼리전신풍욕해볼까? 좋다! 이리하여우리는다시오름정상에올라걸치고있던옷을훌훌벗어던지고온몸으로바람을맞으며섰다. 살갗을때리고휘감던제주의바람이여! 평소공중목욕탕에도가기꺼리던내가나의울룩불룩한살들조차다내놓는용기와자유를주었던제주의바람이여! 제주의바람에몸을맡긴우리는이렇게제주의여신으로등극하게된것이다. 이번기회가아니었다면결코내인생에서일어날수없는사건일것이다. 이번여행은올해부터시작된대전지역여성단체들의연대회의가서로돈독해지도록만들어주었으며, 앞으로의연대활동이더긴밀하게유지되는계기가된매우뜻깊은시간이었다. 민양운대전여민회정책기획국장대전여민회는교보생명이후원하는사업 짧은여행긴호흡 에선정되어 < 대전여성운동활동가, 제주에서길을열다!> 프로그램을제주도에서진행했습니다. 짧지만의미있는여행을제공한 짧은여행긴호흡 프로그램명이왜이럴까생각해본적이있다. 그런데프로그램을진행하고나니그의미를알것같다. 여행의여운은아직도내게웃음을만들어주고있다. 처음만나던날비행기의연착으로인해첫만남부터힘들었던우리. 늘상쉼프로그램이라고하여참가하면일정이빠듯하여제대로쉬지도못해그점이제일불만이었는데우리는반드시쉼을갖자고합의를보고그때그때상황에맞춰서일정을정하기로했다. 첫날에는참여자중한명이생일이라조촐한생일파티를하고다음날일정을논의하는것으로마쳤다. 이튿날상쾌한기분으로일어나서귀포를향해차를타고달렸다. 어 ~ 저기아프리카박물관이다! 구경가자. 찰칵찰칵 ~ 이제는수영하러가자. 얼레, 비가오네. 어머나, 바람이장난이아닌데? 어머저파도봐라. 수영못하겠다. 잠수함을탈까? 한참을차안에서어디로가야할지정하지못하고방황하던중날이개었다. 중문해수욕장에서잠시물놀이를한후잠수함을타러갔다. 처음타보는잠수함에설레는몸과마음을실었다. 바다속은너무고요해서숨도제대로쉬지못할정도였다. 색다른바다속경험후에는해물탕으로유명한음식점에서만찬이이어졌다. 하루동안의벅찬감동을한아름안고제주시로가는길. 뭔가허전한이마음의정체는무얼까? 아, 맞다. 물놀이를많이하지못해아쉬웠나보다. 내일일찍일어나서마지막일정을화려하게해수욕장에서장식하기로했다. 그날뒤풀이시간에는그동안말하지못했던고민들을털어놓으며서로의정을쌓아갔다. 마지막날아침, 아침식사도하지않고협재해수욕장으로출발했다. 짧았지만아쉬운우리들만의휴가는이렇게지나갔다. 지금도생각하면아쉬웠던기억보다는즐거웠고뜻깊은추억이나의뇌리에남아있다. 같은고민을가진사람들을만나이야기할수있었기에더욱의미있었던이번여행은많지않은나의즐거운추억중한장면을만들었기에더없이좋은여행이었다. 짧은여행긴호흡 으로인해생각만하고행동으로옮기지못했던활동가를위한쉼프로그램을드디어실행할수있었기에이사업의의미를다시한번생각하게된다. 앞으로여성활동가들을위한쉼프로그램이전체여성단체들에게로확대되었으면하는바람이다. 이연숙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상담원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은교보생명이후원하는사업 짧은여행긴호흡 에선정되어 < 동료활동가모임을위한 아주특별한여행 > 프로그램을제주도에서진행했습니다

8 한국여성재단 KOREA FOUNDATION FOR WOMEN 빨간우체통 잔잔한감동과따뜻한이야기가그립습니다. 이땅을살아가는우리이웃들의모습, 어쩌면우리들의자화상입니다. 엊그제섬진강변을다녀왔습니다. 화사하고아름답게꽃망울을터뜨리던봄의벚나무들이이제는겨울나기를준비하느라분주하게나뭇잎들을털어내고있더군요. 혹한을견디는연습이라도하는듯이. 불현듯어렵고힘들었던시간들이주마등처럼뇌리를스쳐지납니다. 나이어린아이들을데리고먹고살기위해몸부림치던시간들이, 아니어쩌면먹고살기위해서가아니라내사랑하는아이들의엄마이기에살아야만했던고달팠던삶의기억들이! 힘이들고지칠때수없이삶의끈을놓아버리고싶은유혹이찾아올때면나를바라보는초롱초롱하고맑기만한우리아이들의눈망울이나를지켜주는희망의끈이되었죠. 혼자어린아이들을데리고청주로증평으로옮겨다니며온갖고된일들속에서아이들만을바라보며살아왔습니다. 우연하게광양에인연이되어이곳중마동에터를잡은지 6년이라는세월이흘렀습니다. 생전처음밟아본낯설기만한광양땅! 처음에는많이도울었답니다. 아는이하나없는이곳에서이리치이고저리치일때면울고또울었습니다. 아이들이잠든밤, 혼자마셔버린술병들을안고지쳐잠이든적이수없이많았지요. 그런저에게신앙이라는큰기둥이생겼습니다. 어느날여성희망센터팀장님의방문을어색한인사로맞이한것이인연이되었답니다. 힘이들어울고싶어질때면나타나셔서하소연상대가되어주시고때론따뜻한위로가되어주신그분과의인연. 그렇게해가바뀌고또바뀌었나봅니다. 나와같은모자가정에꼭필요한것들을준비하시고챙겨주시느라핼쑥해진얼굴로나타나실때면왠지모를동기간같은정이느껴지기도한답니다. 형편때문에학원에못보내는큰아이를위해학원을후원받아다니게하시고, 방학내내집에만있는아이들에게수련회의아름다운추억도갖게하시더니, 엄마와의추억여행의기억도만들어주시더군요. 어느새옷깃을여미는찬바람이느껴질때가되니이번에는한아름의옷가지로못나고부족한어미의얼굴을미소짖게하시는군요. 쑥쑥자라나는아이들을행복해하며바라만볼수밖에없는마음. 그어느이가이러한어미의맘을아시고나를위로하시는하나님의손길처럼한겨울을따뜻하게감쌀수있는선물을주시다니. 감사의마음을이런식으로전할수밖에없음을넓은마음으로이해해주시기를! 따뜻한맘을가지신당신을위해기도하며그런당신을닮아가는어미가되어나눔을실천하는아이로키울수있게해달라며기도드리는밤입니다. 감사합니다! 본재단에서진행한추석명절나눔을통해승명상사와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기증한아동의류를전달받은 광양한부모가족희망센터 기관참여자가보내주신편지입니다. 소냐의집 을통해서나눔의참뜻을알게된것같습니다. 무엇이든끝까지쓰지않고흥미를잃는나였는데그런물건이라도감사하며고마워하는사람들을보며왠지쑥스러워졌어요. 이옷이나에게오기까지여러단체들과수많은과정을거치고나에게왔다고생각하니너무고맙고감사합니다. 이물건은어느누구는쉽게구입을할수도있겠지만, 나는그렇지못했어요. 그래서인지이런단체가더욱활성화되고번창했으면좋겠습니다. 나눔을통해서참즐거움을알아서기뻤습니다. 다른사람들도하찮은물건도나눔을하면진정한행복이라는것을알수있을것입니다. 이번으로끝나지않고좋은인연계속유지되었으면좋겠습니다. 본재단에서진행한추석명절나눔을통해 Sellys와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기증한여성의류를전달받은성매매피해여성현장상담소 소냐의집 기관참여자가보내주신편지입니다.

9 KOREA FOUNDATION FOR WOMEN 한국여성재단 한국여성재단광장 11 November 새식구를소개합니다! 넙죽 ~ 기획홍보팀장박혜숙입니다. 여성재단에서벌어지는일들두달가까이지켜보면서참으로착한심성들이모여서일을하는곳이구나하는생각을했습니다. 나는어떤착한심성을가질것인가를생각해봅니다. 여성의힘을모으고나누는일에매력을느끼며나의힘도모으고나누며살아가는착한심성을가지려고생각합니다. 여성재단에놀러오시면착한커피한잔대접하겠습니다. 기획홍보팀박혜숙팀장 10 월 15 일부터여성재단의살림을맡게된홍현희입니다. 아직까지는뭐가뭔지잘모르는채로지나가는, 정신없는하루이지만, 여성재단울언니 (?) 들의편한분위기로인해빨리적응할것같습니다. 아참, 빼먹으면절대로안되는분이있죠! 제옆자리에서조근조근재단업무를설명해주는청일점윤대리님도제가적응하는데큰도움을주신답니다. 아직은어리버리하지만열심히하겠습니다. 총무팀홍현희팀장사회첫발을내딛었던여성재단에다시돌아오게되었습니다. 제삶의전환점이되어준이곳에서또다른 시작 을준비합니다. 따뜻하게맞아주신, 이제는대가족이된재단식구들에게감사드리며, 나눔 의길위를힘차게걸어가겠습니다. 캐쉬 SOS사업단조정은대리 2007 년하반기임시이사회 하반기임시이사회에서는조형 ( 이화여대사회학과교수 ) 신임이사에게위촉장을전달하는위촉식이거행되었다. 또한회계보고, 옥상녹화사업, 모금사업, 재단지원사업주요사항및미래포럼운영등이보고되었다. 뒤이어재단내부규정변경의건과 2007년재단창립8주년행사에관한보고가이어졌다. 차기이사회는 12 월 27 일에열리게될예정이다. 일시 : 10월 4일 ( 목 ) 오전 10시장소 : 한국여성재단회의실 2007 년제 5 차배분위원회 제5차배분위원회에서는 2007년본재단정기신청공모사업관련내용과지정기탁사업으로 CJ홈쇼핑건강지원사업, 이주여성모국방문지원사업, 2008년교보생명 여성활동가역량강화지원사업, 추석선물나눔지원사업등이보고되었다. 또한 2008년한국여성재단공모사업심사와관련된내용이주요안건으로다루어졌다. 한편, 정순둘배분위원의임기완료건에관해서는연임을하는것으로결정되었다. 일시 : 10월 8일 ( 월 ) 17시장소 : 한국여성재단회의실 2007 년제 1 차편집위원회 본재단기획홍보팀에서는매달발행하고있는소식지를분기별로발행하는계간지로의전환을계획중이다. 새로운시도를앞두고탄탄한기획을위해관련전문가들로편집위원들을구성하였다. 편집위원으로선정된김혜련 ( 이대출판부총괄팀장 ), 김현아 ( 프리랜서작가 ), 정박미경 ( 세계화장실협회창립총회홍보팀장 ) 등 3명의위원을모시고제1차편집위원회가개최되었다. 이번위원회에서는계간지의성격과방향, 컨텐츠부분에대해중점적으로논의하였다. 계간지로의전환은내년봄부터이루어질계획이다. 일시 : 10월 11일 ( 목 ) 18시 30 분장소 : 한국여성재단회의실 홍동지놀이, 잘보고왔습니다! 어떤내용일지궁금했으나아무런정보도없이접한홍동지. 보고난후지금가장기억에남는것은자연인홍동지이다. 복잡한거싫어하고불편한거싫어하고자기기분내키는대로살아가는홍동지. 항상계산하며사는현대인들의마음한구석에자리잡은, 본능에충실하고자한욕구를그대로표출한홍동지. 그래서보는내내즐겁고, 부러웠나보다. 마지막으로할멈이홍동지와꼭닮은아이를낳았을때는머리를한대맞은듯했다. 왕비와왕의첩야야가홍동지를가운데두고유혹하는장면과할멈이출산하는장면에서연출되어진여성의성에대해서는신선함을느꼈다. 사실예전보쌈은이미말을맞춰놓은것으로, 계획적으로이뤄졌다고하는데그것이생각난이유는뭘까? 대사전달의어려움때문에공연장옆스크린으로뜨는영문자막을봐야더쉽게이해가되었다는희한한경험만뺀다면참좋은공연이었다. 문화나눔서포터즈 2기손유이 10 월 13 일홍동지놀이공연은본재단문화나눔서포터즈 2기가모두참여했습니다! 10 월의문화나눔 홍동지놀이나눔주체 : 극단우투리공연일시 : 10 월 11~19일초청인원 : 540명뮤지컬로배우는그리스신화나눔주체 : 극단 Theatre 情모둠공연일시 : 10 월 10~19일초청인원 : 110명러브죽여? 살려! 나눔주체 : 극단 Theatre 情모둠공연일시 : 10 월 13~21일초청인원 : 100명 안티안티고네나눔주체 : 문화기획연공연일시 : 10 월 18~19일, 21일초청인원 : 40명뮤지컬라이온킹나눔주체 : ING생명공연일시 : 10 월 17 일초청인원 : 58명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나눔주체 :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사무국공연일시 : 10 월 18~20일초청인원 : 50명 08 09

10 함께여는희망세상 KOREA FOUNDATION FOR WOMEN CJ 홈쇼핑 엄마에게희망을! 빈곤여성가장의료비지원을위해지로용지로후원해주시는분들에게매월지로용지를발송해드리지못해죄송합니다. 지로용지제작비용이과다하여 1 년에 5 월과 11 월두번발송할예정이오니이점널리양해해주시기바랍니다. CJ 홈쇼핑모금방송참여자 (9. 25 ~ ) 강경화강경희강관중강금주강덕주강덕형강덕희강도연강동분강동승강두희강명구강명숙강명원강미라강민아강보승강보은강복순강석기강선옥강성경강성민강성태강성희강순옥강순자강신자강신해강연조강영린강영성강영숙강옥희 (A) 강옥희 (B) 강은주강인휘강정인강정화 (A) 강정화 (B) 강정희강제근강제훈강종완강주란강준애강진애 (A) 강진애 (B) 강태영강학자강해순강향선강현선강현수강현지강혜경강혜선강혜정강호간강효선강효순강흥용강희원고경희고동식고명숙고명희고미경고보성고상임고세연고숙희고순자고순풍고영석고영숙고유경고유지고진경고진영고천금고현숙고현칠고흥석고희수공명숙공문성곽고철곽교상곽선명곽성은곽옥자곽용규곽유선곽은숙구미영구미회구민수구본순구상권구성희구영남구영선구옥순구은주구자민구자애구자호구정애구철회구춘자구현주구혜진국영자국요한국정님권가현권경옥 (A) 권경옥 (B) 권기석권기연권길오권동영권민영권민정권상진권선미권성애권순선권순주권순희 (A) 권순희 (B) 권승희권양희권영미 (A) 권영미 (B) 권영빈권영선권영순권영애권영자권영화권오동권오선권오일권인숙권준호권중헌권태복권태정권태혁권태훈권해란권혁주권혁진권혜경권혜영권희숙기미애기복순길인선길정은길형애김갑련김갑성김갑순김건우김경구김경덕김경란 (A) 김경란 (B) 김경림김경미김경미김경석김경숙 (A) 김경숙 (B) 김경숙 (C) 김경숙 (D) 김경숙 (E) 김경숙 (F) 김경숙 (G) 김경숙 (H) 김경순 (A) 김경순 (B) 김경식김경아김경애 (A) 김경애 (B) 김경연김경오김경옥김경자 (A) 김경자 (B) 김경주김경필김경호김경희 (A) 김경희 (B) 김계숙 (A) 김계숙 (B) 김공태김광구김광미김광수 (A) 김광수 (B) 김광수 (C) 김광연김광옥김광자김광하김교임김국찬김권자김귀순김근애김근영김근해김근희김금례김금숙김금연김금자김기선김기연김기자 (A) 김기자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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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자장희순장희연장희원장희정전미경전미선전미자전미화전민경전민아전보근전석봉전선임전선희전수경전수봉전수용전순영전순옥전순천전신옥전연옥전영애전영자전옥순 (A) 전옥순 (B) 전옥주전용수전용자전원수전은정전지애전진숙전진영 (A) 전진영 (B) 전진우전춘선전태자전필선전현영전현정전현주 (A) 전현주 (B) 전희자정갑순정경문정경상정경심정경옥정국희정근하정금령정금희정기숙정기철정길석정낙주정덕희정명례정명자정명희정문희정미선 (A) 정미선 (B) 정미숙정미영정미오정미정정미향정미혜정미화정미희정민수정민영정민자정병륜정삼여정상민정상숙정상철정선미정선아정선자정선희정성녕정성식정성화정성희정소영정소현정수언정숙경정숙윤정숙이정숙자정순복정순심정순옥정순희정신영정연숙정연월정영권정영삼정영섭정영숙정영오정영철정영화정옥영정옥희정용주정우진정원희정유연정유정정윤길정윤헌정은수정은자정은주정은혜정의택정인석정인선정인준정인혜정임연정자령정재희정점순정정숙정정옥정정임정정희 (A) 정정희 (B) 정정희 (C) 정제시카정주영정준복정증숙정지은정지혜정진옥정진욱정찬희정창우정천희정청훈정춘옥정하자정현정현미 (A) 정현미 (B) 정현숙 (A) 정현숙 (B) 정현아정현재정현정정현정정현주정현혜정형진정혜경 (A) 정혜경 (B) 정혜금정혜숙정혜신정혜진정호용정호정정화숙정희미정희영 (A) 정희영 (B) 정희철제송욱제순여조강희조건우조경래조경민조경자조경희조계순조계형조광덕조광행조규호조기문조남여조남은조대성조덕주조말숙조명숙조명옥조명이조미경조미래조미영 (A) 조미영 (B) 조미자조미진조미향조민애조범래조범신조병이조상래조상재조상진조선호조성만조성민조성욱조성은조성자 (A) 조성자 (B) 조세화조수남조수환조승주조승호조양숙조양희조연숙조영숙조영순 (A) 조영순 (B) 조영윤조용진조용하조우덕조원선조윤숙조윤영조윤재조윤주조윤희조은경조은미조은숙조재동조재숙조정란조정미조정숙조정악조정환조정훈조정희 (A) 조정희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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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KOREA FOUNDATION FOR WOMEN 함께하는사람들 참여문의한국여성재단기획홍보팀 한국여성재단과함께하는사람들 2007 년 9 월 25 일 ~ 10 월 24 일 강경희강기갑강세희강점숙강지연강혜숙경춘옥고경표고명숙고명준고미선공옥분곽영선권금주권선예권영길권영옥권주미권진희권혜영김경순김덕환김동희김득주김미연김민경김보연김성희김수진김수현김숙경김순미김승현김연정김영덕김영미김영선김영옥김영주김은숙김재윤김정규김정린김제복김준희김지원김진연김창연김풍김혜경 ( 해송학원 ) 김혜정김후남나도선나임윤경남미정남정민노형수노회찬론가우드명진숙문숙남문희란민경연박경준박경희박상돈박상현박성자박수향박숙경박순천박원희박은수박은희박재욱박종순박주희박준영박진완박진환박찬철박희옥배기선배선희변영선변형석서미석서숙영서지현서혜석성지희성현녀손경숙손경옥손봉숙송석배송현직송현진신상엽신영민신용신신중식신혜경심상정심창학심춘숙심현숙안명옥안미영안민석안재형양소영여성문화이론연구소 ( 사 ) 여이연오주현옥윤경우순영유수남유승희유인자유재순유정미유준상윤경숙윤병환윤순규윤유정이건이경숙이경아이계경이기선이기연이기열 / 강훈이덕남이미경이미영이성규이성일이성호이수인이숙현이쌍선이영남이영순이영화이옥경이용갑이은영이은희이의정이인경이자영이정숙이지원이지은이진서이진수이충열이현진이희대임계희장미애장미정장승현장윤주장향숙전양숙전우선전창수정구선정원영정은경조복희조성환조양민조지혜조형조혜련천영세최미경최미희최봉하최부자최선아최수정최순영최승희최영순최호연하예자하현주한명숙한영애한자경함윤희현애자홍미리홍성은홍예영홍혜명홍혜선황상현황인영황정임 무통장입금계좌번호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우리은행 지로번호 예금주 ( 재 ) 한국여성재단 브로치구입입금은행계좌번호 브로치 : 국민은행 예금주 : ( 재 ) 한국여성재단 SBS 김미화의 U 특별모금생방송후원자명단 (9 월 25 일 ~10 월 24 일 ) 강경선강경아강달막강덕희강미정강송죽강영숙강유신강형구강희숙고개자고경자고귀산고명심고민석고병준고순영고오연고정원고희경공인자공지연곽미숙곽숙자구경숙구세영구충본구태희구향지권명열권은숙권정례권태영권혜숙김경란김경아김경태김귀순김기숙김길남김남이김대규김덕선김동수김동악김동현김동호김만현김명선김명열김명임김명자김명희김미경 (A) 김미경 (B) 김미라김미리김미숙김민우김민희김병임김봉일김봉조김상선김상욱김선금김성근김성민김성자김성희김세창김소현김수미김수분김수자김숙연김숙자김순근김순시김순열김순자김순환김신정김안순김연미김연옥김연하김영남김영미김영숙 (A) 김영숙 (B) 김영순 (A) 김영순 (B) 김영신김영자 (A) 김영자 (B) 김영중김영희김오목김옥분김옥자김용숙김우영김윤희김은경김은순김은주김은희김인섭김인숙 (A) 김인숙 (B) 김인옥김일수김일순김자아김장호김재연김재헌김재현 (A) 김재현 (B) 김정민김정숙김정숙김정애김정연김정옥김정용김정월김정은김정일김정자김정중김정희김종호김중조김지현김진용김진희김창희김철운김철준김태석김태순김태호김택송김현정김현진김혜경김혜란김혜미김혜순김희수김희영김희정김희정나정옥남혜경노광식노상래노윤법노점순류선경문명옥문봉자문성원문순자문재웅문재호문혜진민영자민재숙박경리박경숙박경아박경윤박기순박기옥박기용박득숙박명자 (A) 박명자 (B) 박민숙박민영박민희박부자박상래박상례박선윤박성자박소영박수정박수진박순열박순임박순재박양례박영미박영숙 (A) 박영숙 (B) 박예지박이례박인자박정례박정애박정옥박정희 (A) 박정희 (B) 박지례박지영박찬성박한나박향란박현규박현봉박현숙박현순박현심박형자박혜정방성희배선희배수경백옥남백용호변미정사문영서강인서귀녀서영미서윤지서임석서정호서조아석수정석정필성인순성자현소희로자손대석손만순손숙희손순연손옥연손은영손현숙송경남송문희송방희송영애송은혜송현송혜영송희순신덕자신복균신삼숙신순덕신영미신용현신용후신지원신혜경심미화심영애심춘섭안경자안미경안병철안봉순안영진안정숙안충오안필낙안필준안해경암성대양경화양옥선양은영양이정양일순양재령양춘순양현자오경자오성권오순자오쌍옥오윤정오정남오정선오진옥옥은영원유정원창성유기정유명화유미화유승복유영란유영선유오주유윤임유윤희유은자유현정육성희윤계원윤기분윤미경윤미숙윤선자윤선희윤성환윤소정윤순남윤영미윤옥분윤은영윤정순윤정화이건식이경림이경숙이경애이군자이금순이금자이금재이남식이명순 (A) 이명순 (B) 이명자이문숙이미경이미라이미숙이미용이미자이미화이범기이분자이상원이상익이성희이수경이수룡이순희이승자이영기이영자이영희 (A) 이영희 (B) 이영희 (C) 이용성이운재이이경이정미이정선이정숙 (A) 이정숙 (B) 이정순이정옥이정은이정환이종수이종현이준숙이진숙이진현이춘애이태숙이학순이한선이해영이헌평이현이현숙이현자이혜원이화자이희경이희숙임경숙임금수임남백임상순임정숙임정혜임준심임창순임태수임희진장말수장매화장수자장영미장인수장정아장호희전경수전구숙전금영전남미전성자전현표정경순정귀옥정규홍정길심정다정정미슬정미영정미자정사라정숙희정안나정영숙정영지정은화정인숙정재숙정재실정지순정화식정화자조난호조문선조병숙조성덕조성순조성희조연희조옥화조윤세조정용조정인조현연조화자지현이진미숙진선희진영일차영대채민희채연진최금옥최동길최동욱최막래최미금최미애최선영최성은최순복최영숙최영숙최윤정최은숙최은주최재영최혜경최혜숙최혜정최화숙편연옥하윤숙하정자하현정한금자한기희한미정한미희한복자한순희한용호한인애한일순한태옥한혜경한희자함순태함현옥허경숙허욱영허은실허중자현석금형시언홍기태홍미화홍선영홍정려홍진선황상복황윤미 절취선 나눔의프로가되어주세요 CMS 출금자동이체동의서 이 름 주민번호 기부자와예금주가다를경우예금주주민등록번호도기재해주셔야합니다. 주 소 연락처 휴대폰 출금은행 이메일주소 월기부액 계좌번호 예금주 내용을기입하여우편 ( 서울마포구서교동 한국여성재단 B/D 5 층한국여성재단 ) 이나팩스 ( ) 로보내주시기바랍니다. 의 견 저는이분야에기부를원합니다. 여성리더쉽개발지원 ( 여성국제리더쉽교육등 ) 소외계층여성지원 ( 여성장애인, 저소득한부모가정등 ) 남녀평등을위한사업지원 ( 성평등의식개혁을위한문화사업등 ) 기타 ( ) CMS 출금이체는기부자가약정하신기부금을한국여성재단이금융결제원에자동이체출금을의뢰하는기부방법입니다. 기부자께서 CMS 출금자동이체신청서를작성해주시기만하면, 직접은행에가는불편함없이도매달정기적으로쉽게기부하실수있습니다. 출금일은매월 10 일입니다

12 한국여성재단에인세를나누는화제의신간 이책의인세일부는한국여성재단에기부됩니다. 박미라지음 l 320 쪽 l 11,000 원 l 한겨레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