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2-14/박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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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제 24 권제 4 호 (2012 년 12 월 ) Korean J Occup Environ Med, 2012;24(4): 장시간근로와자살생각의관련성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직업환경의학과 Abstract 김기웅 박신구 김환철 임종한 이승준 전성환 허용석 Association between Long Working Hours and Suicidal Ideation Ki-Ung Kim, Shin-Goo Park, Hwan-Cheol Kim, Jong-Han Lim, Sung-June Lee, Sung-Hwan Jeon, Yong-Suk Huh Department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Inha University Hospital Objectiv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long working hours and suicidal ideation. Methods: Data based on the four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_(2007~2009) pertaining to a total of 4,539 full-time workers were analyzed. Working hours were divided into four groups (<40 hours/week, 40~51 hours/week, 52~60 hours/week, >60 hours/week).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ing hours and suicidal ideation was then analyzed after adjusting for general and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using a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model. Results: Working hours/week showed the lowest suicidal ideation(9.5%), whereas working 52~59 hours/week, over 60 hours/week and less than 40 hours/week showed suicidal ideations of 14.8%, 15.7% and 17.2% respectively. Even after adjusting for general and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employees working 40~51 hours/week had the lowest suicidal ideation. Working 52~59 hour/week, over 60 hours/week and less than 40 hours/week showed an odds ratios of 1.413(p-value: 0.058), 1.380(p-value: 0.020) and 1.164(p-value: 0.358) respectively. Conclusions: The results suggest that working long hours, especially over 60 hours per week, is related to suicidal ideation. Key words: Work hour, Suicidal ideation, Suicide 서론국제노동기구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에의하면장시간근로는근로자들의건강과안전에부정적영향을미칠뿐아니라기업의생산성또한감소시키는원인중하나이다. 장시간근로는근로자의자발적인선택이라할지라도근로자, 근로자들의가족, 기업및대 중의건강과안전에위협을줄수있으며이러한이유로국제노동기구에서는적절한근로시간을하루 8시간또는주 48 시간으로제안하고있다 1). 장시간근로에의한건강및근로자안전에관하여는최근에많은연구들이진행되었으며대부분의연구들이장시간근로가건강에단기적및장기적인영향을준다고제시하였다. 단기적영향으로는생리학적인반응들로 < 접수일 : 2012년 4월 24일, 1차수정일 : 2012년 9월 7일, 채택일 : 2012년 10월 4일 > 교신저자 : 박신구 (Tel: ) 339

2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제 24 권제 4 호 2012 년 스트레스, 피로감, 수면장애, 흡연, 과음, 부적절한식습관및운동부족등이있으며장기적영향으로는심혈관계질환, 소화기계질환, 생식기계질환, 근골격계질환, 감염성질환및정신질환발생률의증가가있다. 뿐만아니라근로중사고및부상의위험도높은것으로나타났다 1,2). OECD 통계연보에의하면 2000년이후로한국의연평균근로시간은감소하고있으나여전히높은수준이다. 2010년한국의연평균근로시간은 2,193시간으로 OECD 국가들의평균 1,749시간보다월등히높으며 1997년부터연평균근로시간이 OECD 국가들중 1위를차지하고있는실정이다 3). 국내에서는이러한장시간근로를조절하기위하여근로기준법으로 1주의근로시간은휴게시간을제외하고 40 시간을초과할수없다고규제하고있으며 1일의근로시간은휴게시간을제외하고 8시간을초과할수없다고하고있다. 또한연장근로는 1주에 12시간으로규제하고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의하면 2000년한해동안전세계적으로 100 만명의사람들이자살로사망하였으며이의 10`~20배정도의자살시도가있었다고한다. 평균매 40 초마다자살에의한사망이있으며매 3초마다자살시도가있음을의미한다. 이수치는교통사고에의한사망과비슷하며, 조사하는동안전쟁으로인한사망보다훨씬많다. 전세계적으로자살은대표적인사망의원인이다 4). 자살기도는자살자에서 8~10배가많으며성별로볼때자살실행은남자가여자보다 2~3 배더많으나자살기도는오히려여자가남자보다 4배가더많다. 자살의위험요인으로는 45 세이상, 알코올의존성, 폭력적성격, 자살기도의과거력, 남성, 우울증, 정신과적질환, 이별, 신체적질병, 실직또는은퇴및배우자와의사별혹은이혼, 독신등이있다 5). OECD 통계연보에의하면 2009년 OECD 국가들중한국이자살률 1위의불명예를차지하였으며과거에비해자살률이증가하는추세를보이고있다 6). 통계청에의하면 2010년사망원인으로자살은남녀모두에서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다음으로 4위를차지하고있다 7). 근로환경은근로중스트레스요인으로작용해우울증및자살을야기할수있는데그중장시간근로는중요한스트레스요인으로알려져있다 8). 장시간근로는근로자의심리적및생리적인건강형태에영향을주며다양한직업적요인, 특히직무스트레스의원인으로작용한다 9). Nakata 등은장시간근로시간이우울증과도관련성이있다고보고한바있다 10). 우울증이자살의중요한원인요인이고장시간근로가중요한스트레스요인임에도불구하고장시간근로와자살생각과의관련성에대 한연구는아직까지일본의한연구 9) 이외에는전무한실정이다. 이에본연구에서는국민건강영양조사제 4기 (2007~2009년) 의결과를바탕으로장시간근로와자살생각의관련성을확인하고자한다. 대상및방법 1. 연구대상국민건강영양조사는전국단위의건강및영양조사로관련정책목표수립및평가, 건강증진프로그램개발등을위한정책근거자료의목적으로실시되고있는우리나라의대표성있는조사중하나이다. 제 4기국민건강영양조사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개년도로구성되어있다. 1차년도 (2007년) 조사는 2007년 7월부터 12월까지실시되었으며 2,3 차년도 (2008년 ~2009년 ) 조사는각연도 1월부터 12월까지실시되었다. 제 4기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순환표본조사 (Rolling Survey Sampling) 방법을도입하여 3개년도 (2007~ 2009년 ) 각각의순환표본이추출하여순환표본간에독립적, 동질적특성을갖도록하였다. 표분추출은 3단계층화집락표본추출방법이사용되었다. 1차추출단위는동읍면으로 11 개시도내에서동읍면의연령대별인구비율특성을바탕으로총 29 개층별로층화하여추출하였다. 2차추출단위는조사구, 3차추출단위는가구로하였다. 건강설문조사및검진조사는이동검진센터에서실시하였으며항목에따라면접방법또는자기기입식으로조사하였다. 제 4기국민영양조사조사대상자는총 31,705명이었으며, 건강설문조사참여자는 23,632명이였다 11). 이중임근근로자이며전일제근로를하고있다고응답한참여자 4,539명을본연구의최종분석대상으로하였다. 2. 연구방법자살생각의정의를위하여국민건강영양조사건강설문조사설문지에포함되어있는다음의질문문항을이용하였다. 질문 : 최근 1년동안죽고싶다는생각을해본적이있습니까? 1예 2 아니오연령은 45 세미만과 45 세이상의두군으로구분하였다 5). 교육상태및가구소득월수입은4개의군으로구분하였으며평소느끼는스트레스인지정도는많다또는적거나없다의두단계로구분하였다. 음주습관은주 2 회미만과주 2회이상의으로구분하였으며결혼유무, 340

3 김기웅등 장시간근로와자살생각의관련성 2주이상연속우울증상경험유무, 현재흡연여부, 규칙적운동여부및수면시간에관한질문문항또한이용하였다. 근로시간은근로기준법으로제한하고있는근로시간주 40 시간과연장근로의주 12 시간규제에따라주 40 시간미만, 주 40~51시간, 주 52~59시간과주 60 시간이상의 4개군으로분류하였다. 근로형태는주간근로와그외의근로형태로분류하였다. 고용형태는상용직근로자를정규직으로, 임시직및일용직근로자를비정규직으로분류하였다. 주간근로는오전 6시부터오후 6시사이의근로로정의되고있으며, 그외의근로형태에는저녁근로 ( 오후 2시 ~ 자정사이 ), 밤근로 ( 저녁 9시 ~ 다음날오전 8시사이 ) 및교대근로가포함되었다. 직업군은 6개군 (1. 관리자, 전문가및관련종사자 2. 사무종사자 3. 서비스및판매종사자 4. 농림어업숙련종사자 5. 기능원, 장치 기계조작및조립종사자 6. 단순노무종사자 ) 으로분류하였으며업종은 4개의군 (1. 농어업및광업 2. 제조업 3. 건설업 4. 서비스업 ) 으로분류하였다. 자료의통계분석은자살생각여부에따른각요인별로교차비를비교하였다. 또한다변량로지스틱회귀분석으로자살생각여부를종속변수로하고일반적인특성 ( 연령, 성별, 교육상태, 스트레스인지정도, 결혼유무, 우울증, 월수입, 수면시간 ) 과직업적인특성 ( 고용형태, 근로형태, 직업및업종군 ) 을각각독립변수로하여근로시간별로보정된비차비를산출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version 15.0을이용하였다. 결과 1. 일반적특성에따른자살생각여부분석에포함된대상자는 4,539명이었으며평균연령은 41.41세였다. 연령군별로는 45 세이상군에서자살생각이 14.1% 로 45 세미만군의 10.9% 보다높았다. 전체대상자중남성은 2,659명 (58.6%) 으로여성 (1880 명, 41.4%) 보다많았다. 여성에서의자살생각이 17.9% 로남성에서의 8.0% 보다높았다. 평소스트레스를많이느끼는군이적게느끼는군에비하여자살생각이높았으며결혼상태에따라서는이혼또는사별군 (25.1%) 에서자살생각이가장높았다. 또한우울증상경험이있는군에서자살생각을하는비율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 (40.1%). 교육상태및월수입은낮은군에서자살생각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 수면습관에따라서는권장되는수면시간인 6~8 시간의수면을하는군에서의자살생각 (10.9%) 이가장낮았으며 5시간이하또는 9시간이상수면을하는군에서는자살생각이상대적 으로높게나타났다. 음주, 흡연및운동습관은자살생각과유의한관련성을보이지는않았다 (Table 1). 2. 직업적특성에따른자살생각여부근로시간에따라서는주 40~51 시간근로하는군의자살생각이 9.5% 로가장낮았으며주 52~59시간 14.8%, 주 60시간이상 15.7%, 주 40시간미만 17.2% 이었다. 비정규직근로자들에서자살생각이 20.1% 로정규직근로자의 9.8% 보다높았다. 대부분의대상자들은주간근로자였으며저녁, 밤및교대근로자들에서자살생각이 13.4% 로주간근로자들의 11.9% 보다높았으나통계적으로유의하지는않았다. 직업군별로는농림어업숙련종사자군과단순노무종사자군에서 20.7% 및 18.9% 로높은자살생각을보였으며관리자, 전문가및관련종사자군과사무종사자군에서는 8.0%, 8.8% 로상대적으로낮은자살생각을보였다. 업종군별로는농어업및광업군이 19.6% 로높은자살생각을보였으며그외제조업 (10.2%), 건설업 (13.4%) 및서비스업 (11.8%) 군은유사한자살생각을보였다 (Table 2). 3. 근로시간별자살생각여부근로시간별로는주 40~51 시간을근로하는군에서자살생각이가장낮았으며주 52~59시간, 주 60 시간이상, 주 40 시간미만군모두에서자살생각이높은것을확인할수있었다 (OR: 1.658, 1.773, 1.975). Model 1은일반적인특성 ( 연령, 성별, 교육상태, 스트레스인지정도, 결혼유무, 우울증, 월수입, 수면시간 ) 을보정한결과로주 40~51 시간근로하는군에서자살생각이가장낮았으며주 52~59 시간근로한군에서의교차비는 이었으나통계적으로유의하지는않았다. 주 60 시간이상근로한군에서의교차비는 1.319로높은자살생각을보였으며통계적으로유의한결과를보였다. 주 40 시간미만근로한군에서의교차비는 1.325이었지만통계적으로유의하지는않았다. Model 2에서는일반적인특성및직업적인특성 ( 근로형태, 직업및업종 ) 을보정하였다. Model 2에서도주 40~51 시간근로한군의자살생각이가장낮았으며주 52~59 시간, 주 60 시간이상, 주 40 시간미만군에서의교차비는각각 1.413, 1.380, 이었으며주 60 시간이상군에서만통계적으로유의한결과를확인할수있었다 (Table 3). 고찰본연구에서는장시간근로와자살생각의관련성을확 341

4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제 24 권제 4 호 2012 년 Table 1. Number of workers with suicidal ideation by general characteristics N(%) Total N=4,539 Suicidal ideation No (N=3,989) Yes (N=550) p value* Age(years) <45 2,551(89.1) 313(10.9) ,438(85.9) 237(14.1) Gender Male 2,446(92.0) 213( 8.0) 0.00 Female 1,543(82.1) 337(17.9) Educational status <Primary school 448(79.2) 118(20.8) 0.00 Middle school 335(84.0) 64(16.0) High school 1,445(87.2) 213(12.8) College 1,761(91.9) 155( 8.1) Stress Many 1,077(76.9) 324(23.1) 0.00 Little or none 2,912(92.8) 226( 7.2) Marital status Married 2,889(90.2) 316(9.8) 0.00 Divorced or widowed 308(74.9) 103(25.1) Never married 764(85.5) 130(14.5) Depressive symptom Yes 268(52.4) 243(47.6) 0.00 No 3,721(92.4) 307( 7.6) Household income (10,000won) < (78.2) 147(21.8) (86.5) 154(13.5) ,139(88.9) 142(11.1) 380 1,281(92.8) 100( 7.2) Drinking <2/week 2,638(88.2) 353(11.8) /week 1,073(88.0) 147(12.0) Smoking Non-smoker 2,707(87.7) 379(12.3) 0.62 Smoker 1,282(88.2) 171(11.8) Regular exercise Yes 2,289(87.6) 323(12.4) 0.55 No 1,700(88.2) 227(11.8) Sleep duration 6-8hr 3,351(89.1) 408(10.9) hr 448(80.9) 106(19.1) 9hr 189(84.0) 36(16.0) *by chi-square test. 인하고자하였다. 그결과근로시간이길수록, 특히주 60 시간이상근로하는군에서자살생각이높았다. 우울증상경험을포함하여자살의주요요인들을보정한후에도장시간근로시간이높은자살생각과관련성이있어장시간근로가자살생각을높이는데관련이있음을확인할수있었다. 장시간근로의건강영향에관하여는최근까지많은연구들이진행되어왔다. 장시간근로는심혈관계질환, 근골격계질환, 우울증및불안등의정신과적질환, 인지 능력저하, 수면장애, 근로중사고율및업무수행능력저하에영향을준다고제시하는연구들이있는반면장시간근로에의한건강영향이제한적이라고제시한연구들도있어장시간근로에의한건강영향은아직논란이되고있다 2,12,13). 장시간근로의중요한문제점중하나는수면부족과부족한회복시간으로인하여누적된피로이다. 장시간근로에의한수면부족은근로중졸림을야기하며장시간근로및그로인한지속적인직무스트레스의노출은피로의원인이된다1 4,15,16). Dembe 등은장시간 342

5 김기웅등 장시간근로와자살생각의관련성 Table 2. Number of workers with suicidal ideation by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N(%) Total N=4,539 Suicidal ideation No (N=3,989) Yes (N=550) p value* Working hours/week <40 444(82.8) 92(17.2) ,431(90.5) 255(9.5) (85.2) 60(14.8) (84.3) 143(15.7) Employment status Precarious 3,169(90.2) 344(9.8) 0.00 Non-precarious 819(79.9) 206(20.1) Working type Day work 3,342(88.1) 450(11.9) 0.24 Shift or night work 640(86.6) 99(13.4) Occupation Managers, professionals and related workers 968(92.0) 84(8.0) 0.00 Clerks 917(91.2) 89(8.8) Service and sales workers 574(83.7) 112(16.3) Skilled agricultural, forestry and fishery workers 23(79.3) 6(20.7) Craft and equipment, machine operating and 804(89.0) 99(11.0) assembling workers Elementary workers 668(81.1) 156(18.9) Industry Agriculture, fishing and mining 222(80.4) 54(19.6) 0.00 Manufacturing 846(89.8) 96(10.2) Construction 309(86.6) 48(13.4) Services 2,569(88.2) 344(11.8%) *by chi-square test. Table 3. Association between working hours and suicidal ideation Working hours/week Unadjusted* Model 1 Model 2 OR p-value OR p-value OR p value < *odds ratio by un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djusted for general characteristics (age, gender, educational status, stress, marital status, depression, household income and sleeping duration).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djusted for general and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age, gender, educational status, stress, marital status, depression, household income, sleeping duration, employment status, working type, occupation and industry type). 근로, 특히주 60 시간이상근로자에서근로중사고위험율이높음을확인하였으며그원인으로근로자의피로를제시하였다 17). Ko 등은홍콩남성에서짧은수면시간과장시근근로가비만과관련성이있음을확인하였다 18). 장시간근로에의한만성적인수면부족및피로가수축기혈압을높이고총콜레스테롤수치를낮추며교감신경계를억제시켜심혈관계이상소견을유발할수있다고주장한연구도있었다 19,20). 반면 Persson 등은주 84 시간이상근로한근로자들이주 40 시간근로한근로자들 에비해높은멜라토닌수치를보여호르몬변화의가능성이있지만단기적으로는주 84 시간의장시간근로의유해성및신경행동학적수행능력의저하를확인할수는없었다고하였다 21,22). 장시간근로와우울증의관련성또한연구마다상이한결과를보이고있다 10,23). Nakata 등은개인적인특성 (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상태등 ) 과장시간근로가직업적인요인 ( 갈등, 직무만족도, 대화시간, 직업적지위등 ) 및건강행태 ( 수면시간, 흡연습관, 음주습관, 신체활동등 ) 를매개로, 또는직접적 343

6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제 24 권제 4 호 2012 년 으로우울증및비만등을유발하여심혈관계질환, 감염성질환, 암등의건강영향을줄것이라고주장하였다 24). 본연구의결과에서직접적으로제시하지는않았지만주 60 시간이상근로가주 40~51 시간과비교해직업적인요인및건강행태에부정적인영향을미친것으로나타나자살생각의여러원인들과직, 간접적으로복합적인작용을하였을것으로생각된다. 주 40 시간미만근로하는군에서는여러요인들을보정하기전에는자살생각에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가있었지만보정후에는유의한결과를보이지않았다. 이는주 40 시간미만근로군에서사회경제적요인, 고용형태및종사업종등근로시간외의다른여러요인들이자살생각에더영향을주었을가능성을시사한다. 수면장애는우울증, 조울증및불안장애를포함하여여러정신질환의위험요인으로알려져있다. 또한자살생각을하는사람들에서수면장애가흔하게있으며수면장애는자살의위험도를높이는것으로알려져있다 25). Kohyama 등은수면부족을포함한수면장애가세로토닌활성을감소시켜우울증을유발하고외측안와전전두엽회로 (lateral orbito-prefrontal circuit) 를방해하여자살생각을높인다고주장하였다 26 ). 본연구에서도일평균수면시간 5시간이하인군에서의자살생각이 19.1% 로권장수면시간인일평균 6~8 시간군의 10.9% 보다높은것을확인할수있었다. 이러한수면부족과자살생각및자살시도와의관련성은여러연구에서와의결과와동일하다 27,28,29). 본연구에서는또한일평균 9시간이상으로수면시간이권장수면시간보다많은군에서도 16.0% 의높은자살생각을확인할수있었다. 본논문에는제시하지않았지만추가적인분석에서월평균가구총소득및교육정도와수면시간의관련성을확인하고자하였다. 그결과월평균총가구소득과교육정도가낮을수록권장된수면시간보다적거나많은수면시간을갖는비율이높은것을확인할수있어권장수면시간보다많은군의낮은사회경제적위치가높은자살생각에기여하였을것으로생각된다. 근로환경은근로중스트레스요인으로작용하여우울증및자살을야기할수있어직무스트레스의관리는직업관련자살을낮추는데중요하다 8). 장시간근로및교대근로등의근로환경은주요한직무스트레스로작용할수있다. 이러한직무스트레스는체내코르티코스테로이드 (corticosteroid) 를증가시키며지속적인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증가는직접적으로뇌에영향을주며당질코르티코이드 (glucocorticoid) 수용체를억제 (downregulation) 하여정서의조절을방해하여우울증에취약하게한다. 이는다른요인들과직간접적으로복합적인작용을하여자살로이어지게할수있다 30). 또한비정규 근로자에서정규근로자에비해유의하게자살생각이높다고제시한연구도있다 31). 본연구에서도비정규근로자에서정규근로자에비해높은자살생각을확인할수있었다. 또한농업, 어업및광업등단순노동에종사하는군이전문직에종사하는군에비하여자살생각이높음을확인할수있었다. 유럽의 10개국가를대상으로수행한연구에서는사회경제적위치가낮을수록자살률이높다고하였으며특히남성에서자살률증가가크다고하였다 32). 사회경제적상황과우울증의관련성을입증한메타분석연구도있었다 33). 국내에서도사회환경및경제적만족이노인자살생각의관련성을입증한메타연구가있었으며외환위기가초래한경제, 사회의급격한충격과그후유증이개인의자살위험을즉각적으로증가시킴을주장한연구도있었다 34,35). 결혼은자살에예방적인효과가있으며특히이혼이자살률을높인다고알려져있다 36,37). 본연구에서도월수입이낮을수록, 교육수준이낮을수록자살생각이높았으며이혼하거나미혼인군이결혼한군에비하여자살생각이높은것을확인할수있었다. 음주또는흡연이자살생각이나자살시도에미치는영향에관하여는아직의견이분분하다. 알콜의존성장애가오히려자살생각과음의상관관계가있다고제시한연구도있는반면우울로인하여자살생각을하고있는사람이음주로인하여자살생각을더많이할수있다고주장하는연구도있었다 38,39). 흡연으로인한건강악화와세로토닌의감소가자살을야기할수있지만흡연자가금연을하였을경우오히려우울증이나자살생각을유발할수있어흡연과자살의관련성또한확립되지는않았다 40). 본연구에서도음주와흡연에따른자살생각의차이를확인할수는없었다. 이에관하여는추후에도여러연구가진행되어야할것이다. 본연구의제한점은다음과같다. 첫째, 단면연구로진행되어장시간근로와자살생각의인과성을증명하기에는어려움이있다. 둘째, 본연구에서분석한자료는설문지를통하여수집하여정보오류의가능성이있다. 셋째, 근로시간별로주 40~51시간근로하는근로자가 2,686명으로다른군들에비해 3~6배많아비교군들간의대상자수에큰차이를보였다. 하지만이러한비교군간의대상자수차이에도불구하고본연구에서는장시간근로와자살생각과의관련성을확인할수있었으며주 40~51시간군외의다른군에서도충분한대상자수가있었다면더강한관련성을확인할수있었을것이다. 마지막으로여러신체적질병및사회생활등자살의위험요인들을모두분석에포함하지못한제한점이있다. 본연구에서는전일제임근근로자를대상으로장시간근로와자살생각의관련성을확인하고자하였다. 그결과 344

7 김기웅등 장시간근로와자살생각의관련성 일반적인특성및직업적인특성, 알려진자살의원인들을보정한후에도장시간근로하는군, 특히주 60 시간이상근로하는군에서권장근로시간인주40~51 시간근로하는군보다자살생각이높은것을확인할수있었다. 자살생각은자살시도및자살의가장중요한위험요인들중하나이다 41). 자살시도자들중약 60% 는과거에자살생각및계획의과거력이있으며주로자살생각후 1년이내에자살시도를하는경우가많다 42,43). 장시간근로를관리하는것은자살시도율과자살률을낮추는데기여할것으로판단된다. 본연구는국내에서장시간근로와자살생각의관련성을다룬최초의연구이다. 추후에는본연구의제한점들을보완할수있는추가적인연구가진행되어야할것이다. 요약목적 : 장시간근로는근로자의정신적, 생리적건강형태에영향을미치며특히우울증을야기하기도한다. 자살은전세계적으로대표적인사망원인중하나이며우리나라는높은자살률을보이고있다. 본연구에서는장시간근로와자살생각의관련성을확인하고자한다. 방법 : 제 4기국민건강영양조사의결과 (2007~2009) 중전일제근로를하는근로자 4,539명을대상으로분석하였다. 근로시간은주 40 시간미만, 주 40~51 시간, 주 52~59시간, 주 60 시간이상의 4개의군으로분류하였다. 통계분석은다변량로지스틱회귀분석을하였으며일반적인특성및직업적인특성을보정하여근로시간별자살생각을비교하였다. 결과 : 근로시간별로주 40-51시간근로하는군의자살생각이 9.5% 로가장낮았으며주 52~59 시간 14.8%, 주 60 시간이상 15.7%, 주 40 시간미만 17.2% 의자살생각을보였다. 일반적인특성및직업적인특성을보정한후에도주 40~51시간근로하는군의자살생각이가장낮았으며주 52~59시간 OR 1.413(p-value: 0.058), 주 60시간이상 OR 1.380(p-value: 0.020), 주 40 시간미만 OR 1.164(p-value: 0.358) 로주 60 시간이상근로하는군에서만통계적으로유의한결과를보였다. 결론 : 장시간근로가높은자살생각과관련성이있음을확인할수있었다. 우리나라의높은자살률은장시간근로에기인하였을가능성이있음으로근로시간의관리가필요할것이다. 참고문헌 1) International Lobour Office Geneva. Decent working time: Balancing worker s needs with business requirements.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pp ) 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Safety & Health. Overtime and extended work shifts: Recent finding on illnesses, injuries, and health behaviors. Available: April 2004]. 3) OECD. OECD factbook 2011: Employment and hours worked pp ) Department of mental health, world health organization. Figures and facts about suicide. Available: 5) Korea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Textbook of neuropsychiatry, 2nd edition. Joongang copy. Seoul (Korean) 6) OECD. OECD factbook 2011: Health status pp ) Statistics Korea. Death rates for the 10 leading causes of death by age. Available: (Korean) 8) Routley VG, Ozanne-Smith JE. Work-related suicide in Victoria, Australia: a broad perspective. Int J Inj Contr Saf Promot pp ) Takada M, Suzuki A, Shima S, Inoue K, Kazukawa S, Hojoh M. Associations between lifestyle factors, working environment, depressive symptoms and suicidal ideation: a large-scale study in Japan. Industrial health 2009;47: ) Nakata A. Work hours, sleep sufficiency, and prevelance of depression among full-time employees: a community-based cross-sectional study. J Clin Psychiatry 2011;72(5): )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Guide to the utilization of the data from the for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Seoul (Korean) 12) Virtanene M, Stansfeld S, Fuhrer R, Ferrie J, Kivimaki M. Overtime work as a predictor of major depressive episode: A 5-year follow-up of the Whitehall Ⅱ study. PLoS ONE 2012;7(1): ) Allen H, Slavin T, Bunn W. Do long workhours impact health, safety, and productivity at a heavy manufacturer? J Occup Environ Med 2007;49: ) Son MA, Kong JO, Koh SB, Kim JY, Harma M. Effects of long working hours and the night shift on severe sleepiness among workers with 12-hour shift systems for 5 to 7 consecutive days in the automobile factories of Korea. J Sleep Res 2008;17: ) Dahlgren A, Kecklund G, Akerstedt T. Overtime work and its effects on sleep, sleepiness, cortisol and blood pressure in an experimental field study. Scand J Work Environ Health 2006;32(4): ) Park JS, Kim YH, Chung HK, Hisanaga N. Long workiing hours and subjective fatigue symptoms. Industrial Health 2011;39: ) Dembe AE, Delbos R,Erickson JB. Estimates of injury risks for healthcare personnel working night shifts and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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