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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NTENTS 목 차 요 약 / 1 Ⅰ. 일본의 新 고령세대, 몸도 마음도 젊어졌다 / 고령화 사회 진입 40년, 新 고령세대의 등장 2.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고령층 구매 파워 Ⅱ. 新 고령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 新 고령세대의 바뀐 소비트렌드 2. 新 고령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품 Ⅲ. 진행되는 고령화, 진화하는 산업 / 스마트 간병, 의료 산업 2. 간병 로봇 산업 3. 고령자 식품 산업 4. 고령자 특화 소매업 5. 실버 여행업, 라이프엔딩 산업 6. 고령자 전용 주택 및 리폼 산업 7. IT 농업 Ⅳ. 피할 수 없는 고령화,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 / 고령화를 활용한 일본의 신산업 전략 2. 고용확대를 통한 산업 발전 Ⅴ. 시사점 / 34

3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요 약 30년전 40대였던 일본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고령층이 되면서, 몸도 마음도 젊어진 신세대 고령층이 등장 기존 고령세대와 달리 활동적이고, 일본 전체 소비의 44%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 규모의 자산을 보유 신세대 고령층은 기존 고령층과 차별화되는 1 건강과 환경 중시 2 자신만의 브랜드 고집 3 고령자 전용 서비스에 대한 저항감 4 구매과정의 편의성 추구 5 IT 사용에 대한 낮은 거부감 6 동반자를 위한 과감한 소비를 선보이며 일본 소비시장의 중추로 자리 잡음 신세대 고령층의 등장과 소비패턴에 따라 여러 산업분야가 함께 진화 구분 산업분야 내 용 인력난 해소 스마트 간병 고령층 정보의 공유, 의료용 스마트폰 간병 서비스 로봇 시간 육체적 부담 개선, 재활 로봇 고령자 식품 전용시설에서 개인 식탁으로의 이동 트렌드 공략 고령자 특화 소매업 고령자 특화 점포, 도시락 택배서비스 여행, 라이프 엔딩 취미를 접목한 여행, 생전 계약 서비스 주택 리폼 보유주택에 대한 애착, 취미 기호 반영 산업과의 융화 IT 농업 데이터를 활용한 경영 고객 생산의 IT화 일본 정부와 기업, 피할 수 없는 고령화 를 산업발전에 적극 활용 신성장 전략으로서의 라이프 이노베이션 추진. 관련 산업 수출 확대 및 고령자 고용 창출을 통한 성장 도모 일본의 고령화 시장은 우리 산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자,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험 가능한 테스트베드 일본의 신세대 고령층을 겨냥한 한방식품, 홈쇼핑 유통 시장 진출, M&A를 통한 진출 등 모색 필요 1

4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Ⅰ 일본의 新 고령세대, 몸도 마음도 젊어졌다 1 고령화 사회 진입 40년, 新 고령세대의 등장 5명중 1명이 고령자, 본격적인 초고령 사회 일본은 전체 인구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06년 세계 최초 1) 로 20%를 넘어 서면서 초고령 사회 2) 에 진입 - 1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2,958만 명(전체의 23.1%), 75세 이상 인구는 1,430만 명(전체의 11.2%)으로 유래 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 총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일본의 고령자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 2055년 까지 고령화율 40.5%에 이를 전망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하는 단카이 세대 3) 전체가 65세 이상이 되는 2015년에는 고령자 인구가 3,00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 <일본의 인구고령화 진행 추이와 전망> 자료 : 日 총무성, 일본 장래 추계 인구 1) 인구 3,000만 명 이상 세계 37개국중 일본의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음 2) 일본은 1970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7%를 넘어서면서 고령화 사회 에 진입(65세 이상 인구 7~14% 고령화사회, 14%~21% 고령사회, 21% 이상 초고령 사회) 3) 1947~1949에 출생한 일본의 1차 베이비붐 세대로서 806만 명에 달하며 일본 총인구의 6%에 해당. 70, 80년대 일본의 고도경제성장을 이끌어낸 세대임 3

5 Global Market Report 몸도 마음도 젊어진 新 고령층의 등장 단카이 세대로 대변되는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는 고도경제성장을 배경으로 풍족함을 경험하고, 높은 문화수준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등 과거의 고령세대와 차별화된 성향을 보임 <일본의 新 고령층 > 1차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하는 1947~1949년에 출생한 세대. '기력( 氣 力 )', '체력( 體 力 )', '재력( 財 力 )'을 겸비한 고령자로서 인터넷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디지털 시니어' 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등 사회구조 및 소비의 변화를 주도 新 고령층은 이전 고령층과 비교해 집안에만 있지 않고 활발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행동력 을 보이는 것이 특징 - 일본 총무성 조사 결과 1인당 스포츠 관련 지출액은 60대가 30대의 1.7배 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면허 보유율은 43% *약 1,300개 점포의 스포츠클럽이 가맹한 '일본피트니스산업협회'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회 원수가 2001년 14.2%에서 2009년 24.8%로 증가 경제적 여유가 있는 新 고령층은 새로운 문화를 이전 세대에 비해 쉽게 받아 들이면서 IT기기 사용에 익숙하고 해외여행을 즐김 -65세 이상 고령자의 휴대전화 및 컴퓨터 이용률은 각각 42.4%, 20.7%로 '디지털 시니어'가 증가 *향후 고령자가 되는 50~64세의 휴대폰 이용률은 82.7%, 컴퓨터 이용률은 66.1% 년 이후, 고령층의 해외여행자 수도 증가. 60세 이상 해외여행자수가 2000년 전체 해외여행자의 14%에서 2010년 20%로 증가 4

6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2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고령층 구매 파워 4,000만엔 이상 자산 보유 인구의 70%가 고령층 2011년 일본인의 평균 연금수령액은 국민연금 월 131,482엔, 후생연금 월 231,648엔 (후생노동성 조사) *후생연금 : 민간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가 가입하는 공적연금제도. 노동자와 기업이 절반씩 부담하며, 국민연금에 해당하는 기초연금분과 보수비례분으로 구성 65세 이상 인구의 저축액은 2,305만엔으로 일본 전체평균 1,638만엔 대비 1.4배 규모 - 세대주가 65세 이상인 세대 중 4,000만엔 이상의 저축액을 보유한 비율은 16.8%로 전체 평균 10% 대비 높은 수준이며, - 4,000만엔 이상 자산을 보유한 인구의 70% 이상이 60대 이상에 해당 <저축액 세대별 분포(2009년)> 자료원 : 2011년 고령사회백서 5

7 Global Market Report 고령층 지출 규모, 개인 소비 전체의 44% 60세 이상 인구의 연간 소비지출액, 2011년 100조엔을 돌파 - 일본 개인소비 전체의 44%에 해당 <60세 이상 인구의 소비 증가 추세> 자료원 : 산케이신문 60세 이상 고령자 세대, 월평균 213,217엔을 지출 - 실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이들이 보유하는 경제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유추 가능 - 무직가구의 월 소비지출은 60~69세 256,985엔, 70세 이상 199,936엔 6

8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Ⅱ 新 고령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1 新 고령세대의 바뀐 소비트렌드 '건강'과 '환경' 중시 일본의 경제주간지인 '닛케이 비즈니스'가 60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품 선택의 최우선 고려요소로 환경 과 건강 을 선택 -70세 이상 인구의 약 70%가 환경에 좋은 상품이면 비싸더라도 구입한다고 응답 (20대의 경우 42%) 60세 이후 일본인의 평균 수명은 남성 22.8년, 여성 28.4년으로 퇴직후 20년 이상의 시간이 주어지면서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심리에 기인 한번 정한 브랜드는 바꾸지 않는다 일본의 新 고령층은 제품 선택에 있어 가격을 중요한 고려요소로 인식하지 않음 가격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해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상품을 무조건 선호하지 않음. 각자의 인생경험과 독자적 가치관에 따라 제품을 선택 -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의식조사에서 50% 이상이 '한번 정한 브랜드는 바꾸지 않는다' 또는 '좀처럼 바꾸지 않는다'라고 응답 <신고령층의 가격, 브랜드 중시도> 자료 : 닛케이비즈니스 7

9 Global Market Report 고령자 전용 서비스에 대한 저항감 新 고령층, 특히 단카이 세대(1947~1949년 출생자)들은 고령자임에도 자신을 고령자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강함 -'고령자 전용', '시니어 상품' 등 세대별 특화 서비스를 기피하고, 본인이 서비스의 대상이 된다는 것에 대해 저항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음 구매 과정에서의 편의성을 추구 쇼핑을 위한 교통수단에 있어 60~70대로 갈수록 자동차 이용 비율은 줄어들고, 도보나 대중교통의 이용비율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이용이 증가 년 당시 50대 이상의 편의점 이용자는 11%에 지나지 않았지만 2011년에는 44%에 달해 4배로 증가 ( Chain Store Age' 편의점 이용비율 조사) IT 사용을 겁내지 않는다 65~69세 인구의 인터넷 이용률 약 60%, 70~74세의 이용률 약 40%로 일본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령자의 수가 해마다 증가 - 또한 '65세 이상의 新 고령층들은 인터넷으로 상품을 구입하거나 가격비교를 하는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상품 구입에 친숙 <일본 고령층의 인터넷 SNS 이용 실태> 자료 : '시니어층 멀티채널구매행동조사 2011' 8

10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무선전화에 국한된 IT기기 사용에서 탈피, 다양한 디지털 IT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세 -'디지털 액자', '스마트폰', '태블릿 단말기' 이용률이 각 8%, 4.7%, 2.4%로 아직까지 10%를 밑돌고 있지만 단말기 소유자의 50%가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 <디지털 단말기 소유 고령층의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비중> 단말기 무료+유료 어플리케이션 유료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폰 86.1% 38.9% 태블릿 단말기 80.0% 47.0% 자료 : '시니어층 멀티채널구매행동조사 2011' - 최근 들어 고령층을 위한 무료 디지털 단말기 교육 과정이 개설되는 등 향후 고령층의 IT 기기 사용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 '동반자'를 위한 소비에 아낌이 없다 가족에 대한 관심, 특히 손자들에 대한 지출과 관련해 일본의 신세대 고령층은 풍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소비에 아낌이 없음 - 유아용품 구입자의 대부분이 30대 전후의 부모세대였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 고령층의 이용 비중이 급증 新 고령층은 정년퇴직 후 주어진 충분한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동반자'를 만들기도 함. 고령자 부부 및 혼자 사는 고령자에게 가장 좋은 '동반자'는 애완동물 - 일본에서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 중 20% 이상이 60대에 해당(일본 펫푸드협회 조사) 9

11 Global Market Report 新 고령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품 편리함+기능+제품이미지, 젊어진 성향에 대응 일본의 新 고령층은 풍족함을 경험한 세대답게 패션과 기능에도 신경을 쓰며, '편리함'뿐 아니라 '기능 과 제품이미지' 3박자를 갖춘 상품을 선호 - 新 고령층의 부상으로 당초 기업이 예상하는 판매 대상 연령대 대비 10살 이상 높은 고령층이 상품을 구입하는 현상이 나타남 - 일본의 한 신발판매업체는 20~30대를 대상으로 트레이닝슈즈를 출시하였으나 실제로는 20~30대가 아닌 50대 이상 연령층이 제품을 다수 구입 제품명 제조사 히트요인 여성용 트레이닝 슈즈 '세다크레스트 듀어 모션즈' 치요다(チヨダ) - 다른 운동화에 비해 근육 활동량이 45% 증가 - 운동화 바닥의 '밸런스 스팟'이 보행 중 불안정감을 주어 자연스럽게 근육의 운동량을 많아지게 함 - 총 3가지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인기를 얻음 환경 배려와 망설임 해소로 독자 브랜드화 편의성 과 환경 을 고려한 에코카, 고령층의 트렌드를 사로잡는 독자적인 브랜드로 부상 - 고령자들이 가까운 거리를 편하고 조용히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 제품명 제조사 히트요인 NISSAN New Mobility CONCEPT NISSAN - 고령자 및 단신세대의 증가에 착안, 1~2인으로 근거리 이동에 편리 - 전류충전 방식을 사용, 모터소리를 줄임으로써 고령자의 건강을 배려 10

12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상품 구입시의 망설임 을 해소해주는 작지만 중요한 기능에 소구 -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려운 고령자를 위해 글자 크기를 크게 하거나 색깔로 간편하게 식별이 가능하도록 배려 제품명 룸 에어콘 '기리가미네' 제조사 미쯔비시 전기( 三 菱 電 機 ) 히트요인 - 냉방, 보습, 난방 등 기능별로 각각 다른 색으로 1초간 깜빡여 식별이 용이 - 리모컨의 글자크기를 확대하여 고령자들도 쉽게 볼 수 있음 - 설명서를 그림으로 만들어 이해를 도움 제품명 제조사 카오( 花 王 ) 배스 매직클린(소취 타입) 리필팩 (과거) (현재) 히트요인 - 제품의 기능을 나타내는 글자를 크게 표시해 한눈에 알아보기가 쉬움 - 제품 상단부분을 제품의 이미지색인 노랑색으로 매칭하여 어떤 제품인지 인지하기 쉽게 함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IT 상품 인기 디지털 단말기를 이용해 책을 읽을 수 있고 지도로 가고 싶은 곳을 찾을 수 있는 新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단말기를 개발 -SONY의 디지털 단말기 '리더'는 문자 크기 조절 및 책갈피 등 편리한 기능을 탑재하여 고령층 소비자를 확보 제품명 제조사 히트요인 전자서적 리더 3G/WIFI모델 PRS-G1 SONY - 책을 읽고 싶지만 문자 크기 때문에 고민하는 고령층을 위해 글자사이즈 조절기능 탑재 - 조작이 간편하고 필요에 따라 메모를 삽입 삭제 할 수 있어 편리 - 필요한 책을 간단히 검색 가능하고 본문내 단어 검색이 가능 11

13 Global Market Report 조작이 쉽고 간편한 스마트폰, 新 고령층의 수요를 촉진 - 핸즈프리 기능을 보완함으로써 별도의 조작 없이 통화가 가능 - 특정인에게 건강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전송하고 위치알림 기능 등 고령자 본인과 가족 모두의 안전 욕구를 충족 제품명 제조사 히트요인 Mi - Look KYOCERA - 활동량에 대한 정보를 특정인에게 문자 전송함으로써 고령자의 안전을 확인 - 위급시 스트랩을 당기는 것만으로 등록 상대에게 현재 위치를 알림 - 착발신 등록자를 소수로 제한. 착신자동응답과 핸즈프리 기능 탑재 '동반자'와 함께하는 서비스, '동반자'가 지출하는 서비스 최근 일본의 신세대 고령층은 동세대 가족과의 취미를 공유하기 위한 상호간의 커뮤니티 를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 - 커뮤니티 형성 니즈는 오프라인상의 유료 커뮤니케이션 공간 으로 연결 * 고령자를 위한 새로운 지역 놀이 공간 켄유쿠우칸( 健 遊 空 間 ) - 지역 고령자와 아이들을 위한 휴식처 를 테마로 하는 커뮤니티 공간 - 고령자를 위해 바둑 장기 코너;, 식사라운지, 맛사지 체어, 흡연실, 드링크바, 노래방 등을 설치. 가족 단위 또는 고령자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배려 - 입회금 200엔, 이용료 3시간당 1,000엔으로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 고령자의 가족들이 고령자의 안전 을 걱정하게 되면서 고령자가 직접 부담하지 않는 고령층 대상 지출 증가세 * 경비업체 'ALSOK'의 실버팩 - 몸 상태의 급변이나 고령자 주택의 화재에 24시간 대응. 경보시스템 작동 - 고령자들이 자주 다니는 병원을 파악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 - 이용요금 월 3,706엔 12

14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Ⅲ 진행되는 고령화, 진화하는 산업 1 스마트 간병, 의료 산업 IT를 활용한 스마트 간병 4), 의료 산업 분야에 주목 2012년 4월부터 일본의 개호보험제도 5) 가 개정되면서 고령자에 대한 24시간 방문개호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 *24시간 방문개호 서비스 : 간병인이 고령자의 자택을 하루 수차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고 령자를 수발하는 제도. 개인부담 월 3만엔 안팎의 정액제로 운영 되며, 노인 간병 시설의 심각한 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도입 동 서비스의 도입으로 고령자 한명을 담당하는 간병 인원이 늘어나면서 고객 정보의 공유가 과제로 부상, 이를 활용한 IT산업의 변화가 감지 - 클라우드형 간병, IT 간병기록 서비스 등 재택 개호산업과 스마트폰의 보급이 어우러진 새로운 IT산업이 등장 사례 : 클라우드 기반 콜센터 - 24시간 방문개호 서비스는 긴급상황 발생시 전화 한통으로 달려올 수 있는 24시간 대응 콜센터와 방문 간병인의 수배가 필수적임 - 기존에는 인력 풀의 확보와 시스템 투자에 따른 부담으로 하나의 회사로 대응이 어려웠으나 최근 관련 기업 4개사가 공동으로 미나토구 개호사업단 을 설립, 클라우드 6) 를 사용한 저가의 콜센터 시스템을 개발 - 휴대전화의 GPS와 연동되어 콜센터에서 고령자 휴대전화로 전화를 하면 위치 파악이 가능. 의사나 개호사(간병인)는 스마트폰을 통하여 간병을 필요로 하는 고령자의 정보를 볼 수 있고, 통화기록이나 처방약, 연락처 등은 데이터 센터에서 보존 4) 집과 시설 등에서 신체적인 수발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돌보는 것으로 일본에서는 간병 보다는 개호( 介 護 ) 가 보편적인 표현으로 정착 5) 2000년 4월부터 시행된 일본의 사회보험제도. 노인요양 서비스만을 전담하는 새로운 사회보험을 만들고, 일반기업이나 시민단체들이 노인요양 서비스의 주체로 참여하는 제도 6) 클라우드 서비스란 구름(cloud)에서 유래된 말로 형태가 없는 자원적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웹을 통하여 사용하는 방식 13

15 Global Market Report 사례 : 간병기록의 IT화에 의한 간병사업의 산업화 - Teac System Create 社 는 간병기록의 IT화(시스템화)를 활용한 신산업을 주도 - 스마트폰 단말기나 PDA단말기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음. 간병시설을 운영하는 '와타미 개호' 社 는, 직원들이 PDA나 터치패널을 이용하여 간병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인지장애 환자 등의 간병에 있어 경험이 부족한 직원도 균일적인 간병이 가능하게 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 <Teac System Create의 간병 소프트웨어> IT 기기에 의료 기능을 추가한 제품, 신산업으로 부상 고령자 전용 휴대전화 '라꾸라꾸 폰'으로 유명한 후지쯔는 2012년 여름 고령층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 미국 유럽으로 수출 예정 - 건강관리 데이터의 열람 및 열람된 데이터를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기능, 스마트폰의 만보기 센서를 이용한 운동량 측정 기능 등을 탑재 - 귀가 어두운 고령층을 위해 고음부를 보정한 마이크 기술과 체중계 혈압계 등 건강측정 기능, 가족에게 자동 전송되는 고령자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 14

16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2 간병 로봇 산업 간병인력 확보 비상, 해외로부터의 인력 수급도 난항 2011년도 일본의 간병 인력은 140만명 규모로 2025년까지 약 240만 명의 인력이 추가로 필요 - 고령화 추이를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인력의 추가 확보가 어려우며, 높은 이직률 등 짧은 근무기간은 인력확보에 또다른 걸림돌로 작용 - 개호보험제도 도입이후 관련 종사자수가 2배로 증가하였고 취직율 7) 도 25.8% (전체평균 14.3%)로 높은 편이지만, 낮은 대우에 대해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남 *간병인력의 평균 근무기간은 5.5년으로 일본 국내 산업 평균인 11.9년에 비해 현저히 낮으 며, 그 중 60%가 5년 이내에 퇴직 (후생노동성 개호사업실태조사) <2011년 사회보험 복지 개호사업 종사자의 급여 비교> 평균연령(세) 근무기간(년) 급여액(만엔) 산 업 별 산업 전체 평균 의료업 사회보험 사회복지 개호사업 의사 직 종 별 간호사 이학요법사 작업요법사 개호지원전문원(케어메니저) 방문개호원 복지시설개호원 자료 : 2011년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 (후생노동성) 일본 정부는 부족한 간병인력 확보를 위해 FTA를 체결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으로부터 현재까지 각각 428명, 323명의 개호복지사 후보자를 수용 7) 취직결정자수 / 관련 학과 졸업자수 15

17 Global Market Report 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로 인한 대응력 부족과 제도상의 문제 8) 등이 발생하면서, 실질적인 간병인력의 확보로 이어지지 않고 있음 해법으로 부상한 간병 서비스 로봇 육체적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과제가 되면서 서비스 로봇 의 활용이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법으로 부상 - 저출산 고령화 구조로 인해 간병 인력 확보를 위한 비용 증가 요인이 고스란히 고령자의 부담으로 전가되는 것도 로봇이 대안이 되는 이유 간병 사업 종사자의 시간적 제약, 육체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로봇의 이용이 일본에서 점차 활성화 - 아직까지 간병인의 관점에서 개발된 제품이 중심이지만, 향후 고령자 맞춤형 도구로서의 활용이 기대 <일본의 간병 로봇 시장규모 추이> (단위 : 백만엔)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테라피 로봇 9) 식사지원 로봇 휄체어 로봇 자료 : 일본 로봇공업협회 8) 해외 개호복지사의 체류기간은 최대 4년. 기간 내에 개호복지사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자격을 취득 하지 못할 경우 귀국해야함. 이 경우, 간병시설에서의 교육기간 등 투자비용이 모두 허사가 돼 버리기 때문에, 간병시설들은 이들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꺼리게 됨 9) 고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치매 예방과 치유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로봇으로 고령자 복지 시설과 병원 등에 도입 16

18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사례 : 파나소닉의 의료 로봇 / 도요타의 보행 보조 로봇 - PANASONIC 은 의료, 간병 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자사가 경영하는 병원에 '약물 운반 로봇'을 도입. 동 로봇은 야간에 간호사 등을 대신해 의약품을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 연간 약 4천만엔 수준의 인건비 절약이 가능 - PANASONIC 은 의료, 간병 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자사가 경영하는 병원에 '약물 운반 로봇'을 도입. 동 로봇은 야간에 간호사 등을 대신해 의약품을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 연간 약 4천만엔 수준의 인건비 절약이 가능 - TOYOTA 는 2013년 상용화를 목표로 4종류의 보행 보조 로봇을 출시. 동 로봇은 고령자, 장애인 등 자립보행이 어려운 사람의 보조기구로 사용되어, 간병 및 의료 현장에서 간병인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이 기대됨. 고속 고성능 모터 기술 및 사용자의 자세를 인식하여 작동하는 센서 등 도요타의 첨단기술을 접목 <파나소닉의 약품운반 로봇 호스피 > <토요타의 보행 보조 로봇> 향후 로봇의 안전기준에 대한 인증 부여 등 표준화 작업이 진행될 경우 간병 로봇 산업의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 - 일본이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조기에 상용화 되지 않는 것은 로봇에 대한 안전성 기준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 17

19 Global Market Report 사례 : 리허빌리테이션 10) 로봇 - 오사카의 벤처기업 R-TECHS'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손가락용 리허빌리테이션 로봇을 개발. 통상, 리허빌리테이션은 작업요법사와 11) 환자간 1:1로 이루어지지만, 로봇을 장착하여 작업요법사가 동작을 하는 것만으로 그 움직임을 간단히 기억하고 재생할 수 있어, 환자가 자택에서 자유롭게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 동 로봇을 사용함으로써 환자는 단기간에 효율적인 재활치료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업요법사와 환자가 만나야 하는 시간적 부담을 경감. 또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작업요법사뿐만 아니라 가족의 정신적 부담까지 경감시켜주는 효과를 예상 - 리허빌리테이션 로봇이 일본에서는 아직까지 의료기기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후생노동성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임. 가격은 약 10만엔을 예상 - 손 이외에 다리나 몸 전체의 리허빌리테이션에도 응용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개발이 주목됨 (좌) 개발 초기의 로봇, 약 2Kg (우) 현재는 500g까지 경감에 성공 10) 사회 복귀( 社 會 復 歸 )라는 일반적 의미가 있고 보건에서는 제3의 의학이라고 하여 재활요법을 의미 11) 작업 요법사 : 재활 요법을 지도하는 의료 기사. 의사의 지도 아래, 신체장애자나 정신장애자를 치료 18

20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3 고령자 식품 산업 고령자용 식품, 전용시설에서 개인 식탁으로 이동 일본의 식품업계는 병원 등 의료시설에 국한되어왔던 고령자용 식품 개발에서 탈피, 고령자 개개인을 위한 식품 개발을 개시 주스 미음 스프 푸딩 등 유동식품(liquid food)과 젤리 등이 고령자 식품시장 에서 차지하는 매출이 11년 연간 1,000억엔을 돌파 - 유동식품은 현재 대부분 병원이나 간병시설에서 사용되지만, 재택 간병 수요의 증가로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식품 수요가 대폭 늘어날 전망 <일본의 간병 고령자 음식 시장규모> 자료 : 후지경제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급식 및 식품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고령자 식품이라는 새로운 산업 분야에 진출하는 기업 증가 - 빵 제조업체인 안데르센, 2010년 2월 고령자를 위한 빵을 신규 출시 - 노인요양시설에서는 빵이 목에 걸리는 것을 염려해 빵을 식단에 넣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新 고령세대는 젊은 시절부터 빵을 일상적으로 먹어왔던 세대로 양식을 즐김 - 모양은 일반 빵과 흡사하지만 씹는 기능이 약한 고령자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부드럽게 만들었으며, 고령자의 미각 둔화를 고려해 단맛을 가미 19

21 Global Market Report 빵을 좋아했던 그대에게, 앞으로도 매일 빵을 이라는 광고카피를 사용한 라쿠라쿠 식빵 개인 소비자를 위한 인터넷 판매도 병행 - 냉동상태로 판매해 보존은 물론,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단히 조리가 가능 - 이유식이나 치과치료 환자용으로도 이용되기 때문에 고령자만이 아닌 유니버설 디자인 푸드 12) (이하 UDF)로서의 가치를 보유 형태는 그대로, 먹기는 편하게 부드러움이 중시되는 개호 식품은 식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일반 식품과 동일한 형태로 만드는 것이 관건 사례 : 모양은 생선 그대로, 먹기 편한 생선 개호 식품 - 수산가공식품으로 알려진 일본수산 은 식자재 조직을 유지한 채 세포를 분리하는 특허기술을 사용, 일반 요리 형태이면서 혀로 으깰 수 있는 부드러움을 유지한 생선 가공식품을 출시 12) 일반적으로는 고령자용 식품을 가리키지만 고령자만이 아닌,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부터 유니버설 디자인 푸드라는 명칭을 사용(일본개호식품협의회가 규격을 제정) 20

22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일본 개호식품협의회 는 씹는 힘의 강도에 따라 개호식품을 구분하는 기준을 마련, 표준화를 통한 고령자 식품시장의 성장을 촉진 <일본 개호식품협의회가 마련한 개호 UDF 기준> 구분 수치 구분1 구분2 구분3 구분4 구분 형태 씹는 힘 삼키는 힘 쉽게 씹을 수 있다 단단하거나 큰 음식은 조금 먹기 힘듦 보통 삼킬 수 있음 잇몸으로 으깰 수 있다 단단하거나 큰 음식은 먹기 힘듦 음식에 따라 삼키기 힘든 때가 있음 혀로 으깰 수 있다 작고 부드러운 것은 먹을 수 있음 물이나 차를 삼키기 힘들 때가 있음 씹지 않는 게 좋다 고체형태의 음식은 작아도 먹기 힘듦 물이나 차를 삼키기 힘듦 21

23 Global Market Report 고령자 특화 소매업 고령자 특화 소매점과 PB상품의 등장 일본 소매업계, 고령층 수요에 대응한 PB 상품(자사개발상품) 개발 및 고령층의 생활습관에 맞춘 新 실버 소매산업 으로 개편 진행 - 단순히 고령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지역 인구 구조에 맞춘 슈퍼로의 과감한 전환을 시도 사례 : 고령층 특화 점포 다이에 아카바네점 슈퍼체인점 다이에 는 2012년 3월, 도쿄 아카바네에 고령층을 주 타깃으로 한 대형슈퍼를 오픈. 주변 주민의 40% 이상이 50세 이상이고, 70% 이상이 2명 이하의 소수 가구인 것이 특징 - '체형변화', '고령자 특유의 냄새 억제'에 맞춘 기능과 패션성을 살린 속옷 제품 강화 - 스킨케어, 염색제 상품 강화. 개호식품, 기저귀, 내복, 신발, 지팡이 등 약 320개 품목으로 확대 - '영양밸런스', '체질개선' 등을 테마로 한 약 650개 품목의 건강식품 구비 - 자녀 세대의 자립을 계기로 높아지는 고령층의 애완동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애완동물 매 장면적을 2.6배로 확대 - 자전거 매장을 4배로 확대. 시니어층 수요가 높은 전동보조자전거, 삼륜자전거 강화 - '지역 커뮤니티 장소인 광장을 설치. 내점객뿐만 아닌 인근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 - 가격표를 크고 보기 쉽게 표시 - '유기농 야채'나 자체개발 상품 등, 안전 하고 안심 하고 먹을 수 있도록 청과물 코너 강화 사례 : 세븐일레븐의 고령자용 PB 식품 - 주로 젊은층이 애용해왔던 편의점은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가깝고 24시간 영업이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고령층 이용자수가 증가. 고령층을 사로잡기 위해 편의점마다 PB 상품을 출시 - 일본 최대의 편의점 체인점인 세븐일레븐은 고령자들이 선호하는 단맛과 부드러움을 강조한 PB 식품을 출시. 계절에 따라 맛과 질감을 변화시키면서 식품 전문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령자 소비층을 공략. 특히 식사량 제한을 받는 고령자를 배려해 개당 칼로리를 200kcal로 제한하는 등 고령층의 건강 니즈에 부합된 상품을 선보임 <세븐일레븐의 고령자용 PB 식품 미타라시 단고 > 22

24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고령자 전용 택배 서비스 증가일로에 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택배 서비스에 진출하는 기업 증가 - 도시락 등 조리된 음식을 자택까지 배달해 주는 '타쿠쇼쿠( 宅 食 ) 서비스 등 각광 - 과거의 도시락 배달서비스는 당뇨병이나 신장질환 등 식사량 제한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위한 서비스였던데 반해, - 쇼핑이나 조리가 곤란한 고령자를 위한 밸런스를 맞춘 식단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시장이 급격히 확대 - 외식문화에 익숙한 고령층의 자녀 세대가 부모의 건강이나 조리시 화재나 사고를 염려하여 타쿠쇼쿠 서비스를 추천하는 경우도 증가 고령자를 위한 도시락 택배서비스는 2010년 기준 532억엔에서 2021년까지 1,060억엔의 거대시장으로 성장 예상(후지경제연구소 조사) 소량 포장, 통신 판매의 증가 독신 또는 2인 세대가 늘어나면서 대용량으로 포장된 식품 판매 감소. 소량 포장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수 증가 - 일반적으로 한 봉지에 4~6개가 들어간 식빵을 최근 고령자 세대의 특징에 맞춰 2,3개 분량으로 판매하면서 호응을 얻음 -'남기는 것은 아깝다'는 심리가 강한 고령자 세대는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소량 포장된 상품을 구입 30대가 중심이 되고 있는 통신 판매도 고령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 - 일본 대형 슈퍼체인인 다이에 는 정기적으로 고령자에게 전화를 걸어 품목을 접수한 후 상품을 배송 23

25 Global Market Report 실버 여행업, 라이프 엔딩 산업 新 고령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여행, 간병 여행 일본의 신세대 고령층은 해외여행 경험이 풍부하며, 청바지나 장발의 유행 등 청년 문화를 이끌어온 세대로 호기심이 강함 - 新 고령층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역사여행이나 사진여행 등 취미활동과 여행을 접목시킨 테마별 여행상품이 증가 * 新 고령층을 겨냥한 테마별 여행상품 - 역사로의 여행 : 역사학자나 작가가 여행지에 동행하여 안내 - 지구를 달려라! 마라톤 투어 : 호놀룰루 마라톤과 같은 세계의 유명 마라톤 대회를 체험 - 알래스카 투어 : 전문사진사가 동행하여 오로라 촬영 요령을 안내 최근에는 배우자와 함께 떠나기 힘들거나, 친구와 일정을 맞추기 힘든 新 고령층을 배려한 혼자 여행하기 상품도 증가 - 동반자를 동반하지 않는다는 것이 참가조건이며, 혼자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모음 혼자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간병 여행 상품도 등장 사례 : SPI의 간병 여행 (주)SPI는 고령으로 체력이 저하되거나 신체기능이 자유롭지 못한 고령자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13) 간병 여행을 기획 판매 - 간병 자격을 보유한 외출지원 여행 전문가 'Travel Helper(홈 헬퍼 2급, 여행 자격을 겸비)'가 이용자의 여행 계획 수립부터 간병 지원까지 담당 - 추억의 장소나 고향 찾기 등 '살아갈 보람을 느끼는 외출', 가까운 지인들과의 '인연을 깊게 하는 여행' 등 각종 여행상품을 판매 - SPI의 외출지원사업은 경제산업성의 의료 간병 관련 서비스 창출 사업에도 채택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각광을 받고 있음 13)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제거하는 것 24

26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인생의 마무리를 우아하게, 라이프 엔딩 산업 장기간의 경기 침체 및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일본인들은 경제적 풍요로움 보다는 궁극적인 행복의 의미와 삶의 질에 주목하기 시작 - 혼자 사는 고령자의 고립사( 孤 立 死 ) 가 증가하는 등 인간관계의 단절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대지진은 '인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가족에 대한 사랑, 인생의 마무리를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로 작용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면서 죽음 에 대한 의식도 변화 - 고령화의 진전으로 주변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서포트할 필요성과 사회적 책임이 증대되면서 관련 서비스가 등장 - 죽음이나 장례식 등을 주제로 한 소설이나 만화 등이 잇따라 출판 * 2008년 기준 공정증서유언 14) 의 작성 건수가 77,878건으로 1990년 대비 2배로 증가. 재산이 나 장례에 대한 생전계약을 하는 등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증가 사례 : 밝은 영정사진 촬영회 일본 시가현에 위치한 간병시설 '라꾸'에서는 2007년부터 부모님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남기고 싶다는 자녀세대의 마음을 담아 '밝은 영정사진 촬영회'를 개최 - 고령자는 살아온 인생에 대한 추억을 얘기하며 풍부한 표정을 연출하게 되고 그러한 고령 자의 모습을 촬영. 촬영에는 90분 이상이 소요되고 전문사진사, 간병 관계자 3명이 참여 - 유족은 장례를 치룰 때 영정사진을 생전에 준비하는 것으로 정신적 부담을 완화. 고령자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영정사진으로 사용함으로써 행복한 라이프엔딩을 맞이한다고 느낌 사례 : 생전 계약 서비스 와 My Life Note - '생전사무', '후견사무', '사후사무' 등 본래 가족이 짊어져야 할 기능을 기업이 대행하는 서비스로, 이른바 '가족기능의 외주화'인 생전 계약 서비스가 등장 - 노무라 증권은 살아온 인생과 재산,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 등을 정리할 수 있는 노트를 판매 14) 공증인이 참여하여 작성한 유언서 25

27 Global Market Report 고령자 전용 주택 및 리폼 산업 늘어나는 실버 주택 수요,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 일본 정부, 향후 10년간 고령자를 위한 주택 60만채 정비를 목표로 주택의 신축 개수 공사비에 대해 채당 100만엔 상한의 보조금 지급 년 약 1,000만 세대였던 독신 또는 2인 고령자 세대, 2020년까지 약 1,245만 세대로 증가 예상 장기적인 건설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 건설업체들은 잠재력이 큰 고령자 전용 주택 시장에 기대 - 고령자 주택을 건설해왔던 하우스메이커의 경우 고령자 주택을 건설해 분양 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령자 전용 맨션을 운영하는 사업에 진출 - 일부 드럭스토어는 개발사업자로서 매장 인근의 토지를 사들여 노인시설 운영 회사에 임대. 시설이 들어서면 드럭스토어 매장의 매출 증대로 연결 매장 인근에 노인홈 건설을 유치한 드럭스토어 웰시아 新 고령세대의 기호를 반영한 주택 리폼 산업 향후 일본 고령자의 주택 개보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 고령층이 본격적인 개호 서비스를 받기 시작하더라도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거주하겠다는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남(일본 내각부 조사) 26

28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신세대 고령층은 젊은 시절 주택을 구입한 세대들로서, 주택에 대한 애착이 남다름 - 자녀세대가 독립하면서 편의성 증대를 목적으로 한 주택 리폼 수요가 증가하고, 년부터 실시된 개호 보험이 고령자 주택 개보수 비용을 보조하게 되면서 수요가 급증 新 고령세대의 주택리폼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기존 고령층과 달리 본인의 취미와 기호에 따라 공간을 활용한다는 것 - 개인 영화관, 컬렉션 룸 등을 설치하거나 주방의 색깔을 바꾸는 등 보다 적극적인 주택 개조에 나서는 것이 특징 동일본 대지진 이후 내진설계의 강화 및 절전 기능을 강조한 친환경 주택 으로의 개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27

29 Global Market Report IT 농업 고령화에 따른 농업 기반의 붕괴 일본의 농업은 고령화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산업으로 농업 종사자수의 감소와 농지 후계자의 부재에 따른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 - 일본의 식량자급률은 40%로 주요작물의 공급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값싼 농작물이 유입되면서 대부분의 영세농가가 어려움에 직면 일본의 농업 기술과 숙련된 농가의 생산성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IT와 농업의 융합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모색 - 숙련된 농가의 경험인 암묵적 지식 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정보기술을 살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일본 농림수산성은 '식료생산지역 재생을 위한 첨단기술 전개사업' 등에 총 12억엔의 예산을 투입. 2017년까지 6년간 농업 혁신을 추진 *생산 가공 관련 첨단기술을 조합한 대규모 실증연구 사업, 농가 개개의 기술을 체계화하는 기술 경영 진단, 기술 개발 연구 등으로 구성 IT와 농업을 융합한 Win-Win을 모색 후지쯔 NEC 등 일본 굴지의 IT 대기업, 농업과의 융합을 모색 - 축적된 데이터의 규격화를 통한 생산 효율화 추진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 28

30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농업분야 일본 IT대기업의 사업 진출 현황> 기업명 후지쯔 NEC 히타치제작소 사업 분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강수량, 온도변화, 토양 등의 데이터에 기초한 관리체계 도입. 농장간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효율적인 영농이 가능. 숙련 생산자가 보유한 기술의 가시화 추진 농장정보 계측망의 규격화 도입. 논밭 비닐하우스의 수량, 일조량 등의 데이터나 농업기계의 가동 데이터, 생산자의 이동 데이터를 농가 지원에 활용 IT를 접목한 판로 개척 추진. 식자재 정보, 레시피의 제공 및 소비자 의견을 생산자에게 피드백하는 시스템을 연구개발 공정관리 노하우를 농업에 활용, IT업계와 농가의 인력난 해소 - 기술, 개선, 유통'에 뛰어난 일본 기업의 노하우를 농업에 접목시킴으로써 농가의 기술 사업 계승 문제를 해소 - 이직률이 높은 IT업계의 구인난에 대응, 농업 진출을 통한 장기근무 유도 사례 : 츠바사 정보 의 Win-Win 전략 - 공장 생산관리시스템 노하우를 보유한 츠바사 정보 는 10ha 규모의 농지를 빌려 브로콜리 등의 재배를 개시. 대학 전자기업과 협력하여 농지 온도와 습도를 원격 감시하는 등 농가의 일손을 덜기 위한 장치를 개발중 - 이직률이 높은 IT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농업분야 진출을 통해 장기간 근무할 수 있 는 환경을 조성 사례 : 밭이 보이는 농원 - '밭이 보이는 농원'으로 불리는 마츠모토 농원 은 IT를 활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농가. 마츠모토 농원의 특징은 생산과정을 보이게 했다는 점. 야채를 넣은 봉지에 표기된 숫자를 마츠모토 농원 전용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야채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사용된 농약, 비료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 생산과정을 보이게 하는 차별화 요인은 납품처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를 가능케 함. 일반적인 농가는 농협에 판로개척을 부탁하기 때문에, 가격결정이 자유롭지 못해 수입 증 대를 기대하기 어려우나 마츠모토 농원은 일본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안심, 안전 을 직접 보여줌으로서 성공할 수 있었음 29

31 Global Market Report Ⅳ 피할 수 없는 고령화,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 1 고령화를 활용한 일본의 신산업 전략 피할 수 없는 고령화, 수동적 대응에서 적극적 활용으로 전환 일본의 고령화는 멈추지 않음. 유례없는 고령인구의 증가는 늘어나는 사회보장 비와 개호인력의 확보 육성 등 난제로 작용 년 7.4조엔인 개호비용은 2025년까지 19조엔으로 증가 예상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건강한 고령자를 늘려 사회보장비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고령자 시장을 창출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출하자는 공감대가 형성 일본 정부, 고령화를 활용한 신성장 전략인 '라이프 이노베이션' 추진. 5대 중점 분야 지정 ➀ 혁신적인 의약품, 의료 간병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추진 - 산학관에 의한 대처 및 창업 벤처의 육성 추진, 첨단의료기술과 정보통신 기술, 생산기술을 활용한 로봇 등의 연구 개발, 실용화 추진 ➁ 의료, 간병, 건강관련 산업의 해외시장으로의 전개 촉진 - 고령화로 인한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의약품 등의 해외 판매 및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검진 치료 등의 서비스를 관광과 연계 하여 촉진 ➂ 배리어 프리 주택의 공급 촉진 - 배리어 프리 성능이 뛰어난 주택 공급을 촉진하고, 민간사업자를 통해 고령자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촉진 ➃ 의료, 간병 서비스 기반 강화 - 의사, 의료 간병종사자의 확보 및 의료 간병종사자의 역할을 재점검. 의료기관의 기능 분화와 고도 전문 의료기능의 집약화 등 추진 30

32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➄ 지역 단위별 안전한 고령자의 삶을 실현 - 의료 간병 건강 관련 서비스 제공자의 네트워크화 및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하여 자택에서의 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고령자가 희망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 축적된 노하우로 후발 고령화 국가를 선점 고령화를 앞서 경험한 국가로서 습득한 노하우 및 기술을 바탕으로 실버 산업을 후발 고령화 국가에 수출하려는 노력을 전개 - 일본의 대표적인 개호업체인 롱라이프 홀딩스 는 2011년 11월 중국에서 고급 개호시설 사업을 개시 - 중국의 부유층 고령자를 대상으로 향후 중국 전역에 100개의 시설을 운영 계획 10년, 20년후를 내다보고 아시아 신흥국의 고령화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 아래 시장의 생성 단계부터 진출을 시도하는 기업 증가 <태국의 소매점에 진열된 일본산 성인용 기저귀> 자료 : 월간 닛케이 비지니스 31

33 Global Market Report 고용 확대를 통한 산업 발전 고령자 고용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일본 정부는 65세 이상을 고령자로 간주하는 것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착수 -UN이 1950년대에 마련한 고령자의 기준이 현재의 평균수명 15) 과 맞지 않고, 사회보장비 확대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의도 - 12년 5월 발표되는 고령사회 대책 대강( 大 綱 ) 을 통해 부양당하는 입장 에서 부양하는 역할 로서 고령자의 역할 강조 방침 *65세 이상 모든 고령자를 부양하는 것은 곤란하며, 의욕과 능력이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도 다른 고령자를 부양할 수 있다는 입장 희망자 전원에 대한 재고용 의무화 추진 - 일본 후생노동성은 종업원이 60세 이후 계속 근무를 희망하는 경우 65세까지의 재고용을 의무화하는 법안 제출을 준비중 <고령자 고용 확대를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 [ 고령자 고용안정법 개정( 시행)] 65세 미만 정년제를 도입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 고용 확보 조치를 의무화. 165세로 정년 연장 2재고용 3정년제 폐지 중 하나의 조치를 취할 것을 의무화한 제도. 일본 기업들은 일할 의욕이 있거나 건강상 문제가 없는 경우 노사간 합의하에 별도의 조건을 정해 60세 이상 직원을 재고용함으로써 대응 [후생노동성의 희망자 전원에 대한 재고용 의무화 요구] 현행 노사합의를 통한 제도를 개선해 근무희망자 전원에 대한 재고용을 의무화하는 내용. 2012년중 국회 법안 상정 예정. 반대의 목소리도 높아 통과 여부 미지수 - 고령자의 고용으로 증가일로에 있는 사회보장비 절감을 기대 15) 1955년 당시,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남성이 63.60세, 여성이 67.75세. 2010년 현재 평균수명은 남성 79.64세, 여성 86.39세 32

34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약자에서 의욕과 능력을 겸비한 자로 인식 전환 '고령자=약자'에서 의욕 있고 능력 있는 사람 으로 인식이 전환 - 건강하면 일한다 라는 가치관과, 일을 통해 삶의 보람을 느끼는 일본인 특유의 근로의식에 기인 *고령자의 65.4%가 자신은 건강하다 고 응답 (2011년판 고령사회백서 ) 많은 일본 기업들이 고령자의 계속 고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의 전수 및 유출 방지 등 인건비 부담을 상쇄하는 효과를 보고 있음 *계속 고용시 임금피크제 등을 도입해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을 완화 사례 : 평균연령 50세, 종업원의 30%가 60세 이상 - 센베이 제조회사 (주)나카무라제과는 2010년 정년퇴직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조정하고, 임금은 정년 전의 수준을 유지. 필요시 70세 이후(최고령 직원 79세)에도 고용을 계속 - 정년퇴직 연령을 올린 이유는, 숙련노동자가 젊은층에게 미치는 영향을 감안한 것. 고령자 의 비율이 높은 고용구조에서도 생산효율을 유지해 왔을 뿐만 아니라, 고령자의 존재 자체 가 자극이 되었다는 평가 사례 : 고령자 고용 보육원 - 고령자 고용은 기술의 계승을 목적으로 제조업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엔젤보육 원 은 지식이나 인생경험을 보육 분야에 적용. 정년은 65세이지만, 건강상 문제가 없으면 80세까지 고용이 가능 - 직원들이 고령자를 통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해 고령직원의 채용을 적극적으 로 추진. 현재 엔젤보육원의 파트타이머 중 60세 이상 직원은 34%를 차지 사례 : 건강한 고령자가 고령자를 떠받치는 복지시설 - 사회복지법인 미나미하마나코 는, 전체직원의 절반을 65세 이상 고령자로 채용하고 고령직 원과 청년직원의 각각의 역할과 특징을 살림으로써 젊은층의 이직률을 저지 - 초고령화 사회로 인해 인재난에 시달리고 있는 간병업계에서 고령직원은 인생경험이 풍부 하고, 같은 세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 보다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 가능 33

35 Global Market Report Ⅴ 시사점 고령화를 경제발전의 기회로 역이용 2010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542만명(인구의 11.3%)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 2026년 20.8%로 초고령 사회 진입 예상 생산인구 감소 및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간병 의료 분야 구조 개편 및 고령화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의 등장이 필요 테스트베드 일본 고령자 시장에서 힌트 찾아야 우리나라보다 10년 이상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고령자 시장은 향후 우리나라 고령자 시장의 테스트베드로 작용 - 일본으로부터 비즈니스 노하우와 힌트를 얻어야 하는 이유 아직 걸음마 단계인 우리나라 고령자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다가올 신흥국 시장에서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대비할 필요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춘 일본 진출 전략 필요 간병, 복지, 보호의 이미지가 강한 기존 고령자 시장에서 탈피, 젊어진 新 고령 세대의 트렌드에 맞춘 접근 전략이 필요 - 특히, 지진 이후 더욱 중요시되는 안전 과 가족 이라는 키워드에 어필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이 요구됨 젊어진 고령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고령층의 생활 패턴을 변화시키기 보다는 기존의 생활 패턴에 스며드는 전략으로 접근 - 젊고 건강한 고령층이 주도하는 시장은 향후 그 변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 생활패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필요 34

36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상품에 대한 빠른 흡수력, 새로운 기회의 시장 몸도 마음도 젊어진 일본의 新 고령세대는 자국산 브랜드에 대한 집착이 기존 고령층에 비해 약화되는 성향 - 원전사고로 인한 안전신화 붕괴, TV 등 일본 주력 소비재의 경쟁력 약화 등 Made in Japan에 대한 맹종 약화 현상은 우리에게 기회 새로운 유통 채널에도 쉽게 적응하는 新 고령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홈쇼핑 및 인터넷을 통한 판매 전략 유효할 전망 - 일본의 70세 이상 고령층의 TV 시청시간은 하루 6시간 정도로 50대의 4시간에 비해 2시간 이상 많음 사례 : CJ 오쇼핑 의 일본 진출 - CJ 오쇼핑은 2011년 2월, 일본의 홈쇼핑 기업인 프라임 쇼핑의 지분 62.6%을 취득함으로 서 국내 최초로 일본 홈쇼핑 사업에 진출 - 중앙과 지방의 민영방송, 위성방송, 케이블TV 등을 통해 판매활동을 진행중으로 우리 중소 기업 제품의 일본 진출 플랫폼 역할도 수행 <일본에서 방영중인 CJ 오쇼핑 오픈 화면> 35

37 Global Market Report M&A 활용, 가치 중심의 접근 필요 일본 기업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그대로 전수 받을 수 있는 M&A 전략도 고려 가능 사례 : 솔고바이오메디컬(주)의 일본기업 인수 - 솔고바이오메디컬(주)는 2010년 2월, 일본 최고의 노인요양복지용구 회사인 프랑스 홀딩스 의 한국법인 한국프랑스베드 를 인수. 고령층 대상 제품과 선진 시스템의 노하우를 독점할 수 있는 이점을 확보 - 솔고바이오메디컬(주)는 2007년 일본의 노인요양시설 렌트 업체인 NCS 와도 업무협약을 체결. 2000년부터 시행된 일본의 개호보험은 복지시설 및 용구에 대한 비용을 지원. 향후 동 제도 도입 가능성이 있는 한국 시장에서의 노하우 축적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됨 가격보다는 가치 위주로 접근하는 新 고령세대의 소비트렌드에 대응한 고급브랜드 시장 진출 유망 - 고령층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은 최근 한방에 대한 수요로 연결 <일본의 한방약 이용 현황> 자료 : 노무라 종합연구소 - 新 고령세대의 미용에 대한 관심을 활용한 한방 건강보조식품, 한방 화장품 시장 등 유망. 36

38 작성자 오사카무역관 선진시장팀 이상진 과장 홍석균 과장 Global Market Report 일본의 新 고령세대, 새로운 시장을 연다 - 고령화 40년, 스마트 간병에서 해외진출까지 - 발 행 인 편 집 인 발 행 처 발 행 일 주 소 전 화 홈페이지 오 영 호 배 창 헌 KOTRA 2012년 4월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13 (우 ) 02) (대표) Copyright c 2012 by KOTRA. All rights reserved. 이 책의 저작권은 KOTRA에 있습니다. 저작권법에 의해 한국 내에서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무단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