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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교육 1월 2012년 1월 통합 153호 발행인 : 곽선희 / 주소 : 부산시 진구 양정1동 352-2번지 3층 / TEL 051) / FAX 051) / 여는 글 p2 기획글 새해 인사 드립니다 p3 어린이글 p4 회원탐방 손재광, 김성희 회원을 만나다 p6 활동사진 p10 청소년을 위한 책꽂이 통신 p12 영화소모임 벨벳 골드마인 을 보고... p14 줌마칼럼 2011년 생활의 달인 p16 교단일기 교단일기 연재를 마치며... p17 다시 가고 싶은 그 곳 통영 - 윤이상, 박경리, 전혁림 p18 회원 글 이규남의 학교운영위원 분투기(2) p21 이달의 지역 언론 속의 교육기사 p24 학부모알림란 p26 논평 p28 의견서 p29 지부일정 p30 12월 회비 보고 p31 제23차 정기총회

2 여는 글 꽃밭을 그냥 지나쳐 왔네 새소리에 무심히 응대하지 않았네 밤하늘의 별들을 세어보지 않았네 친구의 신발을 챙겨주지 못했네 곁에 계시는 하느님을 잊은 시간이 있었네 오늘도 내가 나를 슬프게 했네 -<오늘>정채봉 - 한 해를 너무 정신없이 보냈다. 아름다운 것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귀담아 들어야 할 소리도 지나쳐 버렸다. 소중한 이웃들을 돌아보기에도 소홀했고 내 곁에 누군가가 함께 계시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새해에는 행복이라 여기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더 오래 더 많이 지키고 잃지 않기를... 더 이상 더 깊이 내가 나를 슬프게 하지 않기를 년 1월

3 기획글 새해 인사 드립니다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참학 부산지부가 되겠습니다. 곽 선 희 (지부장) 사랑하는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부산지부 회원여러분, 희망의 壬 辰 年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 한해도 변함없이 참교육을 위해 마음을 보태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에도 회원님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제게는 참으로 소중한 해였습니다. 예전에는 멀리서 마음으로만 지켜만 보았던 참학에 들어와 참학 가족들과 가깝게 만나면서 우리 아이들 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면서 보낸 보람된 한 해였기 때문입니다. 지부장으로 너무나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격려와 질책을 해주신 참학 부산지부 가족 여 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참학 가족과 더욱 가까워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한새학교, 회원만남의 날, 영화, 도자기 소모임 등을 통해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함께 모여서 나들이도 가고 이야기도 나누고 식사도 하고 작품도 만들면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 는 길을 모색해 봤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자주 뵙지 못했던 회원님들의 얼굴도 자주 뵙고 싶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 탁드립니다. 새해는 용의 해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그래서 가족이 행복하고 또 사회가 행복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꿈꾸어 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웃음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참교육 소식 3

4 어린이 글 버려진 생명 유기견 김태우 글 (송운초등학교 5학년) 오늘 아침에 나는 `TV동물농장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그 프로의 내용 중에는 유기견에 관한 내용도 있었다. 나도 저번에는 버스를 타고 가다 어떤 유기견을 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유기견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기견이란 야외 또는 폐허된 집 주위에 버려진 개를 말한다. 주로 인기있는 견종이 유기견이 많이 된다. 그 이유는 인기가 많을 수록 사람들이 많이 키우고, 또 많이 키우는 만큼 많이 버려진다고들 한다. 지난 2009년 6월, 통계청에 따른 정보는 그 해 가장 인기있 는 견종이었던 시츄종이 유기률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러한 유기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았다. 우선 주인의 연락처와 개의 이름을 써넣은 목걸이를 착용해야 한다. 또 동물병원과의 연계를 해둔다. 그리고 만약 개를 잃어 버렸다면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전단지 작업을 하는 것도 좋 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개를 사거나 입양할 때 어린 강아지때만 생각해서 선택하지 말고 10~13년 동안 키울 마음가짐을 해야 한다. 사회적으로 유기견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더 이상은 없었 으면 하는 바램이다 년 1월

5 어린이 글 EBS 교육방송 김태우 글 (송운초등학교 5학년) 나는 학원을 1곳만 다닌다. 바로 영어학원이다. 다른 과목 들은 모두 집에서 EBS로 공부한다. EBS는 Education Broadcasting Sistem의 약자로 교육방송을 의미한다. EBS 채널은 문화와 과학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 을 위한 방송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예술이나 음악, 언어 등 이 포함된다. EBS는 1974년 라디오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정 부를 통해 짜여진 프로그램이었다. 그리고 1980년 TV 네트워 크로 각 가정집이 TV로 방송되기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들은 학교 숙제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었고 마침 내 1990년 EBS는 고유의 채널을 가지기 시작했다. 오늘날 EBS TV는 더 많은 것들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돕 는다. 지금은 어린이 프로그램, 자연프로그램, 영화, 그리고 성인교육프로그램 등을 방영한다. EBS는 또한 언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기도 한다고 한다. 내 영어 교재에는 이런 문장이 적혀 있다. The goal of EBS TV is to help all Korean people contiue learning. EBS believes learning should not stop after high school or university. 말하자면 EBS 목표는 사람들이 배움을 이어가고, 배움은 학 교졸업 후 멈추는 게 아니라고 한다. EBS가 목표달성을 했으면 좋겠다. (태우는 김성미 회원의 두 자녀 중 둘째 아들입니다.) 참교육 소식 5

6 손재광, 김성희 회원을 만나다 이번 달 회원 탐방의 주인공은 손재광, 김성희 회원이다. 두 사람은 부부로서 손재광 회원은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성희 회원은 웨딩사진을 제작하는 업 체에서 일하고 있다. 겨울날 약한 햇빛마저도 구름에 가려 차가운 바람이 더욱 매섭게 느껴졌던 12월 하순, 지부장님과 함 께 김성희 회원의 회사가 있는 범일동으로 갔다. 손재광 회원은 운영하는 학원이 반여동에 있음에도 인터뷰를 위해 범일동까지 달려와 주었고, 김성희 회원은 한창 성수기라 회사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때라면서도 환한 미소로 우리를 반겨 주었다. 신지원 : 참학에는 언제, 무슨 일을 계기로 가입하셨나요? 김성희 : 곽선희 지부장님의 남편 분과 저희 남편이 친구예요. 곽선희 지부장님 부부의 권유로 2001년 즈 음에 가입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 다닐 때 가입해서 활동하다가 저희가 가게를 개업하게 되어서 한 동안 참학 일에 관심을 가질 겨를이 없었어요. 그러다 작년부터 다시 참학 활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곽선희 : 가입 초창기 때는 정말 참학 일에 열심히 참여했죠? 손재광 : 그렇죠. 우리가 맞벌이 부부라 아이들과 체험 활동을 할 여력이 없었는데 당시 참학을 통해 아이 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죠 년 1월

7 곽선희 : 곁에서 보면 두 분이 아이들을 참 예쁘고 반듯하게 키우세요. 먼저 애들 얘기 좀 해 주세요. 김성희 : 고2, 고1에 재학 중인 아들, 딸 남매를 키우고 있어요. 아들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 딸아이 는 국립국악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요즘은 마이스터교 라고도 하는 데요, 직업인을 육성하는 특성화 고교로 아들은 고 2임에도 얼마 전 한 수 원 인턴사원으로 취업을 했어요. 딸아이는 어릴 때 참학에서 사물놀이를 접하고 나서 국악에 굉장한 흥미를 보였어요. 초등학교 때 가야금 등 국악기를 배웠고 국악을 전공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부산에서 국악 관련 학교에 진학하려면 학교들이 다 사립이라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딸아이를 공부시키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됐었는데 다행히 아이가 자신의 적성을 일찍 발견하고 열심 히 공부해서 서울에 있는 국립국악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어요. 지금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신지원 : 아드님이 고2인데 벌써 취업을 하다니 대단하네요. 그런데 일반적인 행보는 아닌 것 같아요. 보 통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취업을 하기보다 대학에 진학하길 바라지 않나요? 손재광 : 우리 부부도 대학을 나왔지만, 대학이 진로를 선택하고 자신의 길을 가는데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도 있어요. 현재 대학 졸업생들의 반이 취직을 하지 못하고 있고, 자신의 소질이나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며 힘들 어 하는 사람들도 많죠. 저는 우리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해서 그냥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삶을 살기 보다는 좀 더 넓은 시야를 가 지고 진정으로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았음 했어요. 곽선희 : 그래도 공부도 잘 하는 아이를 실업계 고등학교로 보내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김성희 : 처음 아이가 전문계 고교로 진학하기로 했다고 했을 때, 주위의 친지 분들이 다 반대했어요. 사 실 일반적으로 전문계 고교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니까요. 손재광 : 그런데 우리나라 인문계 고등학교의 교육 내용은 너무 공부에만 매몰되어 있어요. 공부를 잘하 는 아이들과 못하는 아이들의 학력 격차가 굉장히 크고요.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제쳐두고 잘하는 아이들끼리 국,영,수 위주의 교과만 죽도록 경쟁하는 구도 속 에 아이를 두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공부 외에도 인성교육, 기술교육 등도 챙기는 학교를 찾다보니 지금의 학교로 진로를 정하게 되 었죠. 부산기계공고는 작년에 이명박 정부의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 중의 일환으로 마이스터교로 지정이 되어 특별활동, 해외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 마이스터고등학교 직업인으로 진로를 정한 고등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전문계(실업계) 특성화 고등학교. 기존의 전문계 고등학교를 발전시킨 고등학교로, 자동차 기계 중장비 조선 세공 요리 전통공예 보건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실력자를 양성 한다. 제 17대 이명박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중 핵심 과제다. 시행일 : 2010년 3월 개교 (2009년 10월 신입생 선발) 참교육 소식 7

8 곽선희 : 왠지 두 분은 여느 부모들과는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을 키우셨을 것 같아요. 맞벌이를 하 면서 아이들을 키우기가 힘들지 않았나요? 손재광, 김성희 : 다른 교육방법이라면... 머...방목이죠.(일동 웃음) 김성희 : 맞벌이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해 주기 가 힘들어요. 저희는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성당에서 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나 참학 행사 등 그룹 활동에 아 이들을 적극적으로 참여 시켰어요. 특히 아이들이 어릴 때 참가했던 한새학교, 숲속학교 등의 참학 프로그램은 참 좋았어요. 그 행사에 참가 했던 것은 지금까지도 아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손재광 : 어릴 때부터 그룹 생활을 해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성격이 유하고 자립심이 강한 것 같아요. 보통 집에서 혼자 크는 아이들이 이기적인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공동체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성이 길러지는 것 같아요. 신지원 : 인터뷰를 하다 보면 우리 참학 회원분들 대부분이 아이를 방목하고 있다고 말씀하세요. 그런데 실은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누구보다도 노력하고 있는 게 보여요. 손재광 : 방목은 하되 중요한 것은 놓치지 말아야 하죠. 아이가 삶 전반에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던져두되, 부모가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고 아이 들이 미처 찾지 못하는 정보를 함께 찾아주며 길을 제시해 진로를 찾는 과정을 도와주는 역할은 해야 하 지 않을까요? 곽선희 : 손재광 회원은 학원을 운영하시니까 우리 교육의 문제점이 더 잘 보일 것 같은데? 손재광 :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려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그런데 현재 청소년들의 진로 적성 교육이 단편적으로 행해지다 보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이 무엇이고 진로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공부를 하고 있어요. 당연히 능 률은 오르지 않고 힘들어 하죠. 아이들의 진로 결정을 도와주는 상설적인 상담기관이 있었음 합니다. 신지원 : 참학에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손재광 : 현재 여러 시민 단체들이 인력과 재정 부족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 어렵다고들 합니다. 저는 참학이 참학과 비슷한 성격을 띤 교육단체와 협력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부족한 여러 상황을 보 완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참학이 혼자서 사업을 진행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나아가 교육과 관련된 (사단이나 재단 형식의) 다른 단 체와 파트너쉽을 가지고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계발했음 합니다. 예를 들어 참학에서 교육청에 교육 관련 프로젝트를 제안, 예산을 따내고 주최자가 되어 일을 시작하면 부족한 인력을 확보하고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다른 단체에 맡겨서 함께 사업을 하는 거죠. 또 참학이 청소년들을 위해 새로운 강좌를 계발하고 청소년 진로 적성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줬음 합니다. 그러면 참학이 더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머무는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년 1월

9 현재 우리 교육계는 초등학생에 비해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이 너무 없어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그 속에서 일할 사람도 생기는 거니까 참학이 좀 더 외연을 확대하는 일에 관심 을 가졌음 합니다. 신지원 :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자라줬음 하나요? 손재광 : 제가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사람을 많이 좋아해요. 저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인간관계가 자산이 라고 생각해요. 좋은 인간관계는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도와주는 데에서 생겨나죠. 우리 아이들이 타인의 말에 귀 를 기울이고 그 말을 들으려는 노력을 하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김성희 : 얼마 전 아들이 적어 놓은 자기 소개서를 봤는데 아버지가 타인을 배려하는 것을 배우고 싶고 또 그런 아버지의 삶이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적혀 있더군요.(웃음) 손재광 : 그건 립서비스야!(일동 웃음) 곽선희 : 아이들이 부모를 닮고자 하는 것은 부모가 잘 살아왔음을 보여 주는 거죠. 꿈이 없는 사람은 평생 꿈이 있는 사람을 위해 일한다 는 말이 있다. 교육 현장에서 강의를 하면서 안타까운 것 중 하나가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꿈이 없다는 것이다. 무엇이 되고 싶냐? 는 질문에 한없이 머뭇거리는 아이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공부를 하면서도 정작 되고 싶은 것이 없는 아이들... 우리 교육이 경쟁 원리에 매몰되어 아이들의 잠재력을 제대로 이끌어 내지 못하는 이러한 현실에서 학 부모들의 역할은 더욱 더 빛을 발한다. 그런 면에서 아이들의 재능과 적성을 면밀히 관찰하고 교감을 나누며 격려와 충고, 지지를 아끼지 않 는 손재광, 김성희 회원의 교육 철학이 자녀들의 진로를 걱정하는 참학 회원들에게 하나의 멘토가 되었 음 한다. 손재광, 김성희 회원님, 바쁜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해 응해 주셨던 인터뷰 정말 고마웠습니다. 의젓하고 멋진 자녀들과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마지막으로 참학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리 : 신지원> 참교육 소식 9

10 활동사진 2011년 정기총회 스케치 세이브칠드런 강의하시는 사회복 지사 박한나 선생님(90년이나 된 세 계적인 구호단체이고, 신생아모자뜨 기는 26개국에서 참여해 아프리카 여 러나라에 보낸답니다.이 모자하나로 아기생명을 살릴 수 있대요. 도자기소모임에서 활동한 작품들입 니다. 최점순 고문님 지도로 전문가 수 준의 작품을 주문제작도 가능하대요. 정기총회를 알리고... 1) 장유성 회원 2) 최점순 고문님 3) 이종명 고문님 4) 김성희 회원 곽선희 지부장님 개회사 년 1월 모자뜨기에 열중인 채승영, 최은화회원 5) 백미영 회원 6) 최경희 회원 영화소모임 활동

11 활동사진 신생아모자뜨기-김정숙 작품 3부까지 남아 팥죽먹고 나이 같이 먹은 회원들 신생아모자뜨기-최점순 작품 무상급식 1인 시위 시청앞 장유성 회원 무상급식 1인 시위 시청앞 곽선희 지부장 식생활 교육 강좌 대명여고 강당 김정숙 실장 공립유치원 설립을 위한 1인시위 김정숙 정책실장 식생활 교육 강좌 대명여고 강당 고용석 대표 참교육 소식 11

12 청소년을 위한 책꽂이 통신 도시로 자그마한 자연을 끌어오다 몇 년 전 부산의 생명공동체이자 밥상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한살림 조합으로부터 한 평의 땅을 분양받은 적이 있다. 범어사 아래 쪽 둔덕에 위치한 그곳은 상추와 쑥갓 등 푸성귀 몇 가지를 기르 기에 적당하였다. 처음엔 가족들과 틈만 나면 한 시간 거리를 마다않 고 잡초를 뽑고 물을 주며 흙을 북돋아 주었다. 하지만 땅은 정직하였 다. 차츰 처음의 열정은 식고 게을러져 결국 일 년 만에 폐허가 되다시 동네 숲은 깊다 피 한 땅을 다른 분에게 넘기고 말았다. 잠깐이나마 처음으로 농사를 글 그림 강우근 철수와 영희 (2011년) 지었지만 이를 통해 배운 점도 무척 많았다. 아이들과 함께 흙을 만지 고 생명을 다루는 소중한 체험, 그리고 사람의 진실 되고 부지런함만 김 재 홍 (부산 경원고 교사, 시인) 이 땅을 살릴 수 있다는 교훈을... 최근 도시에는 자연과 생태를 살리고 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도 귀농을 꿈꾸었지만 상 황이 여의치 않게 되자 새로운 대안으로 자연을 도시에 끌어들였다. 가족과 함께 집 안의 베란다와 형광등 덮개 속 에서부터 동네 귀퉁이 땅, 하수구와 아파트 경비실 지붕과 화단에까지 그가 발견한 동식물은 300종이 넘는다. 아 울러 봄에는 텃밭에서 여름에는 숲 속에서 가을엔 벌레를 통해 겨울에는 나무를 얘기하며 사계절의 변화를 하나하 나 느끼며 자세하게 살피고 있다. 이 책은 <자연과 생태>라는 잡지에 2년 동안 저자가 연재한 글을 묶었다고 한다. 나무랑 단이 두 아이와 함께 자 신의 동네에서 자연을 찾으며 함께 웃고 고민하고 놀았던 일종의 도시에서 숨겨진 신비스런 보물을 찾아내는 탐험 의 기록이기도 하다. 주위에 작고 여리고 소외되고 무시되는 일상의 것 그리고 그 생명에 따스한 눈을 틔워 주게 하 는 소중한 책으로 특히 저자의 서문 마지막 구절이 가슴에 와 닿는다. 놀자. 텃밭에서 놀고 동네 숲과 골목길을 걸 으며 놀고 수다 떨면서 놀자. 동네 구석구석 틈새와 버려진 곳을 놀이터로 만들면서 놀아보자 년 1월

13 청소년을 위한 책꽂이 통신 우리들의 무딘 감성을 일깨우는 자성( 自 省 )의 소리 감성( 感 性 )이란 무엇일까? 사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더불어 자신 의 경험을 대타적인으로 반사시키는 그 무언가의 진한 느낌, 차갑고 냉정한 머리로는 미시적인 생을 해부할 수 없는 그래서 흔히들 나이 가 들면 그러한 감성이 무디어진다고들 한다. 언제부턴가 웃음과 눈 물이 잦아들고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 하루를 자성하는 마음보다 내 일 해야 할 손익을 따져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 불혹의 나이, 이외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수의 책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라는 낯선 제목부터 우리의 창 글 이외수 / 그림 박경진 조적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해냄 (2011년)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각 장별로 저자의 세계관을 대 변하는 잠언들로부터 출발한다. 모든 하루는 모든 인생의 중심부입 김 재 홍 (부산 경원고 교사, 시인) 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결코 반대말이 없습니다. 우주는 의문으로 가 득 차 있는 것이 아니라 질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구름이 무한히 자유로운 것은 자신을 무한한 허공에다 내버렸 기 때문입니다. 나 하나가 깨달으면 온 천하가 깨닫습니다. 아울러 함께 284개의 짧은 글과 또 다른 감성시편들이 우리의 생을 한번 더 되돌아보고 깨닫게 해주고 있다. 특유의 괴벽과 자신만의 뚜렷한 내면을 구축하고 있는 저자는 최근 12만 명이 넘는 팔로어들을 거느리며 국내 트위트계의 대통령으로도 불리어지고 있다. 이 책은 명언 잠언을 모아 1992년에 출간된 <흐린 세상 건너기>에 수 록된 글과 최근에 트위트에 올린 자신의 글을 모아 박경진 작가의 그림과 함께 발간하였다. 그의 책 표지에 실려 있 는 삶을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별이 된다 는 구절처럼 오늘날 우리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두 별이 되기를 바 라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1년 동안 청소년 책꽂이 통신 글을 보내주신 김재홍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시인으로 교사로 지역사회 문화운동가로 정말 바쁘신 시간을 쪼개 좋은 글을 보내주신 선생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부터는 새로운 형식의 책 이야기 글이 나갈 겁니다. 기대해 주세요.) 참교육 소식 13

14 영화 소모임 벨벳 골드마인 을 보고... 글 : 백미영 2011년 12월 마지막 영화모임을 새로 생긴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벨벳 골드마인 을 보면서 보냈다. 곽선희, 최은 화, 최경희, 나, 이렇게 4명이 함께 봤다. 영화의 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독립영화제 때 오고 이번에 다시 왔는데도 여전히 정이 잘 안가는 곳이다. 너 무나 거대하고 모던한 건물이 부담스럽다. 숨 쉴 공간, 틈이 없는 것 같다. 녹색생명이 어쩌고 자연친화가 어쩌고 하는 것들을 중요시 여기는 시대에 어찌 이리 기계적이고 딱딱한 건물을 지어놨는지 모르겠다. 웅장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 들도 많겠지만... 그런데 그 웅장함이 어떤 장소 하나 찾아가기 힘든 구조에다 비까지 새니... 예전 시네마테크가 그래 서 많이 그리운 건지... 사라지는 것들은 말이 없고 잊혀지지만... 아쉽다... 영화 보고 맥주 한잔 하면서 송년회를 하려고 했으나 보고난 후 감기 기운으로 못했다. 확실히 극장 안 공기가 달라 감기가 바로 오는 것 같더니 지금 고생하고 있다. 내년에 신년회로 대신 해야겠다. 벨벳 골드마인 1998년 영화로 그 당시 충격적인 영화였다. 옛날에 내 옆의 누군가도 그렇게 얘기했고 모두가 그렇게 인식하고 있 었고 나도 그랬다. 꼭 직접 보고 싶었다. 영화의 전당 개관기념영화제 목록에 있는 것을 보고 기뻤다. 화려한 음악영화 도 한번은 함께 보고 싶었다. 대강의 줄거리는... 화려하고 잘나가는 글램록 스타가 추락해가는 도중에 가짜암살사건을 만들고 사라진다. 10여년이 지난 후 이 록 스타의 행적을 기사화하기 위해 헤럴드기자가 그의 아내와 애인 등을 만나면서 록 스타의 탄 생과 추락, 비밀을 캐나가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록 스타, 마성의 매력을 지니고 태어나 10대에 록 스타가 되겠다고 말하고 통굽을 신고 화려한 패션으로 치장하고 양 성애를 즐기고 금기시 되는 것들을 깨트린다. 동성애자 록 스타, 동성애자로 태어나 린치를 당하고 록 스타가 되고 마약에 빠져 지내면서 금기시에 도전한다. 이 두 록 스타가 사랑을 하며 노래를 부르며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 그리고 이 둘을 지켜보는 아내와 그들의 처음과 끝을 함께했고 동성애자로 고통 받던 과거를 가진 헤럴드기자... 70년대 초 2, 3년을 지배했던 그들의 이야기... 화려한 의상을 입고 통굽을 신고 짙은 화장을 하고 여자를 사랑하고 남자도 사랑하고 집단 섹스를 하고... 시끄러운 노래도 부르고 달콤한 노래도 부르고 세상을 비웃고 자신의 감정과 사랑에 솔직하고...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고 가장 년 1월

15 자본주의적인 대중스타. 록 스타가 되길 꿈꾸고 화려한 삶을 꿈꾸고 잊혀지지 않기를 원한다. 돈이 되는 곳에, 스타가 될 수 있는 회사를 찾고 그 회사는 오직 돈에만 관심 있고... 그래서 그랬던가. 둘이서 세상을 바꾸려고 했지만 바뀐 건 우리 둘 뿐이다. 라고... 한동안 성해방, 자유가 세상을 돌아가게 했겠지만 결국 세상은 바뀐 게 없고 되돌이표처럼 돌아만 갈 뿐이고 사람만 타락하고 몰락하고 바뀌고... 마지막은, 동성애자로 힘든 성장기를 보낸 소년은 헤럴드기자가 되었고 록 스타의 아내와 애인은 근근하게 삶을 살 아가고 있고 10여년을 사라진 록 스타는... 충격적이게도 개명을 해 완전 달라진 언행과 생각과 모습이 되어 대중스타로 군림하고 있었다. 그렇게 변신한 걸 아 무도 모르고 있었다. 신경질적으로 생긴 아저씨의 모습에서 어디 마성의 매력을 지닌 꽃미남 록 스타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겠는가... 사람은 이렇게 변하는 것인가. 세상은 이렇게 변하는 것인가. 이 영화는 지금 보니 조금 색달라 보였지만 그 당시에는 충격적인 영화였을 것 같다. 헤드윅 영화를 보고난 후 충격과 감동과 좋은 음악에 대한 환호 같은 것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지금 봐도 화려하고 과감하고 음악 또한 너무 좋다. 배우들도 반갑다.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이완 맥그리거, 크리스찬 베일... 조나단은 어거스트 러쉬 와 튜더스 로 유명하고 이완은 설명할 필요가 없고 크리스찬은 배트맨으로 유명한 배우다. 그들의 꽃미남 시절을 보는 영화이다. 그리고 감독, 토드 헤인즈. 몇 해 전 영화 아임 낫 데어 를 보고 대단하다 싶었다. 그 전작을 보니 역시 나다. 여전히 우주와 인류와 사람과 사랑, 음악을 연결하려는 생각... 이 영화 벨벳 골드마인 은 거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데이빗 보위 에 관한 영화란다. 데이빗 보위. 내 어릴 때 정말 유명했다, 노래는 기억 안 나지만 이름은 또렷하다. 그는 보니 굉장히 화려한 인물인 것 같다. 다양한 음악을 하고 다양한 삶을 살고... 글램록을 대표하는 가수인데 70년대 초 몇 년간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성해방, 양성애, 짙은 화장 등등은 삶으로, 몸 으로 체화되기보다는 컨셉에 더 가까웠다고 한다. 다양한 재능 가지고 있고 다양한 것에 도전한 사람인 것 같다. 데이빗 보위 이후 감독은 밥 딜런 을 얘기하고 싶었던 것일까? 과연, 음악과 혁명, 어울릴 수 있을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내년 초에는 음악영화와는 또 다른 영화들을 봐야겠다. 내년 일년의 영화모임이 조금 걱정되긴 한다. 어떤 영화를 어디서 보는 것보다 어찌하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볼까로... 내년에는 많이 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참교육 소식 15

16 줌마칼 럼 2011년 생활의 달인 유 정 임 (FM90.5 부산영어방송 편성제작국장 한국방송작가협회원) 달인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지켜보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세상에 별별 달인이 다 있다. 구경은커녕 상상 도 못해 본 분야에서 사람들은 이미 달인이다. 신기하 고 재미있다. 그런데 가끔 궁금하기도 하다. 구석구석 달인이 저렇 게 많은 이 세상에 과연 나는 무엇의 달인인가. 머리를 굴리며 애를 써보지만 대답은 궁색하다. 가계부를 쓰며 더 나은 살림살이를 꿈꾸던 새댁 시절 이 나에게도 있었다. 마트에 다녀오면 알뜰하게 영수 증 챙겨 기록을 하고 꽃무늬 가득한 가계부에 정성 다 해 사소한 항목까지 남겨두며 뿌듯해 하던 시절. 한 푼 한 푼을 아껴 대한민국 경제에 큰 기여라도 할 듯 가계 부 적기에 정성을 다했었다. 가계부만 잘 쓰는 것으로도 살림을 불렸다는 생활의 달인들. 그게 뭐 어려울까 싶었는데 현실은 쉽지 않았 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 가계부를 써도 생활비는 여전 히 깨진 독에 물 붓기였다. 가계부 쓰기가 뾰족한 재테 크 수단이 되지 못했던 나의 가계부는 일 년을 넘기지 못하고 엄숙한 장례식을 치르고 말았다. 그런데 당시에는 생각 못했던 실패 원인을 이즘에 와 서야 새삼 깨우쳐본다. 가계부 적기로 살림 불린 생활 의 달인들은 어떻게 그 일이 가능했을까? 그들은 작은 돈에 더 신중했다. 몇 만원 줄어든 생활비 앞에서도 진 실로 환호하며 기뻐한다. 한 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기 쁘고 즐거워야 하건만, 그때는 몇 만원 줄여보려고 애 쓰는 내 모습이 궁색하다거나 초라해 보인다고 짜증부 터 앞세우던 시절이었으니 가계부 적기로 살림을 불리 는 일은 결코 성공할 수 없었던 것. 한가한 오후. 배가 출출한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 어주면 아들녀석 둘이 나에게 적극적인 제안을 한다. 엄마! 나중에 분식점 하나 내요! 우리가 많이 홍보해 줄께요! 음 김밥이랑, 제육 김치볶음, 굴소스 야채볶 음밥, 떡볶이... 아, 또 있다! 엄마표 칼국수! 이 다섯 가 지는 진짜 엄마 음식이 최고야 최고! 딱 이 다섯 가지만 만들어 팔면 정말 대박날거야.. 맛있게 먹어주며 아이들은 이 엄마를 다섯 가지 음식 의 달인으로 임명한다. 가계부로 살림 불리기는 생활의 달인에는 실패했지만 아이들의 너스레 앞에서 나는 어 깨 으쓱이며 다섯가지 음식의 달인이 된다. 2011년. 비록 화려하진 않아도 제각기 자신의 분야에 서 생활 속 달인이 되어왔을 모두의 한해가 마무리 되 어가고 있다. 비록 방송에서 공인한 달인은 아니라 해 도, 가만히 뒤져보면 생각 미치지 못한 어느 분야에서 우리 모두는 나름의 달인이 아니었을까? 생활 속의 달 인은 행복하다. 생활 속의 달인은 건강하다. 생활 속의 달인은 싱싱한 삶의 즐거움이다. 하여 상상해보는 것이다. 5가지 메뉴만 내건 나의 분 식점 홍보문구는 이렇게 만들까? 가계부 적기에 실패 한 아줌마, 다섯 가지 음식으로 생활의 달인 되다. 12 월, 뉴스를 오르내리는 비리 여검사의 명품 핸드백을 보며, 명품 손수건 하나 얻지 못한 한해였을망정 비리 의 달인이 되지 않은 2011년은 내게 최고의 성공이다. (1년동안 줌마칼럼 으로 참학소식지를 풍성하게 해 주신 유정임선생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지역사회 큰 일꾼으로서의 큰 활동 기대할께요.) 년 1월

17 교단일기 연재를 마치며... 서 정 호 (금성중 교사)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중학교 1학년 꼬 맹이들과 보낸 1년. 갈수록 교과서에만 의존하는 나의 수업에 반성을 합니다. 2천 명의 교사들이 교원평가의 결과, 재교육 대상이라고 합니다. 교원평가? 참 웃기는 것이 내가 가르치지도 않는 학생이 나를 평가하고, 나 의 수업을 본 적도 없는 학부모가 나를 평가하고, 수업 시간 잠만 자는 녀석들이 나를 평가합니다. 과연 이것 이 최선인가? 아니면 차선이라도 되는 것인가. 우울한 새밑 입니다. 연중 또는 수능 후, 강요된 교육과 해체된 가족관계에 찌든 아이들이 하나둘 자살하는 일이 아무런 파장없이 지나가다 대구의 한 중학생의 자살로 다시 뭔가 학교 가 변할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습니다. 대책이란 것 이 교사라면, 학생이라면 아무런 실효성이 없다는 것 을 잘알지만, 정작 장관이나 교육감들은 모르고 있나 봅니다. 학교가 점수따기 정글이라는 것. 그 정글에서 관심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결국 점수가 아닌 다른 것 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것. 폭력에는 처벌이 아니 라 사랑과 관심밖에 해결책이 없다는 것. 참 묻고 싶습 니다. 협동 을 강조하지만 협동 을 배울 수 있는 것이 학교에 있나요? 정직 을 강조하지만, 정직 을 배울 수 있는 뭔가가 학교에 있나요? 민주시민 을 양성하는 것 이 목표라고요?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입니다. 일제고 사로 도간 평균비교, 학교 간 평균비교, 학급 간 평균 비교를 하며 학력신장 수능 에 올인하는 학교에 무슨 교육이 있습니까? 공부를 제법 잘하는 우리반 아이의 어머니는 중1 때 부터 아이의 미래를 과학고로 정했나 봅니다. 모든 것 은 관리하십니다. 담임에게 봉사활동 연중 70시간을 넘 게 했으니 당연히 봉사상을 달라는 무언의 압력을 넣 습니다. 가산점 1점을 따기 위한, 내신 1등을 하기 위한 처절한 노력들입니다. 잘못된 학교정책에 항의하기보 다 내 자식 출세에 앞도 뒤로 보이지 않는 것같습니다. 아, 이런 넋두리도 너무 많이 했습니다. 내년에는 과 연 교육이 조금이라도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공간과 시 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요? 은행직원처럼 목에 신 분증을 달고 다니는 것이 교육서비스고, 학교 출입이 아파트 출입처럼 철옹성이 되어버린 현실에서 2012년 은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참 궁금하고 기대(?)되기 도 합니다. 총선과 대선에서는 또 얼마나 달콤한 교 육관련 공약들이 쏟아져 나오겠습니까. 학교는 변하지 않는데... 아이들은 불행한데... 교사들은 지쳐가는 데... 당근과 채찍을 사용한들 변하기 어려운 교육 현실. 혹시, 교육이 무너진 건 가정이 벌써 무너졌기 때문 은 아닐런지요. 2012년에는 교육에 너무 기대를 말았으 면 합니다. 교육에 대한 기대보다 화목한 가정을 만들 기 위해 더 노력한다면, 학교가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 까요? 1년 만에 쑥쑥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사랑 할 시간도 많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바 쁘기 재미없는 청소년기를 보내는 자녀들과 공부보다 는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일이 더 필요한 일이 아닐까 요? 한 해 동안 교단일기를 맡겨주시고 읽어주신 분들 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년동안 교단일기를 통해 학교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를 전해주신 서정호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2012에 소 개되는 선생님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참교육 소식 17

18 통영 - 윤이상, 박경리, 전혁림... 통영은 다도해 부근에 있는 조촐한 어항( 漁 港 )이다. 부산과 여수 사이를 내왕하는 항로의 중간지점으로서 그 고장의 젊은이들은 조선의 나폴리 라 한다. 그러니만큼 바 닷빛은 맑고 푸르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바다에 나가서 생선 배나 찔러먹고 사는 이 고장의 조야하고 거친 풍토 속에서 그처럼 섬세하고 탐미적인 수공업이 발달되었 다는 것은 좀 이상한 일이다. 바닷빛이 고운 탓인지도 모른다. 노오란 유자가 무르익 고 타는 듯 붉은 동백꽃이 피는 청명한 기후 탓이었는지도 모른다. 윤 영 근 작가 박경리는 소설 김약국의 딸들 에 그녀의 고향 통영을 이렇게 묘 사했다. 아름다운 통영정경과 통영갓, 통영소반, 나전기물 등 이 지역 수공업의 오랜 전통을 소개하면서 쓴 글이나 나로서는 윤이상, 박경리, 전혁림, 유치환, 김춘수, 김상옥 등 통영의 수많은 문화 예술가들의 배 출 내력도 이러한 영향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통영 가는 길은 예전에는 마산과 고성을 둘러서 차량을 이용하거나 부산항에서 배로 가는 방법이 전부였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통영은 이 제 부산과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다. 지난해 12월 28일 거가대교를 통해 그리던 통영을 찾았다. 통영 항을 일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은 남망산 조각공원이다. 해 발 72m의 나지막한 산에 오르면 강구안과 서호만이 한눈에 내려다보 인다. 통영시민문화회관을 지나 산에 오르면 먼저 청마 유치환의 시 비가 나를 반긴다.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 저 푸른 해원( 海 原 )을 향하여 흔드는 / 영원한 노스탤 지어의 손수건... 중 고 시절에 외우곤 했던 시 깃발 이 이곳이 예향 통영임을 말 해준다. 조금 더 오르면 찬 서리 눈보라에 절개 외려 푸르르고 / 바람이 절로 이는 소나무 굽은 가지 / 이제 막 백학( 白 鶴 ) 한 쌍이 앉아 깃을 접는다... 로 시작하 는 백자부( 白 磁 賦 )를 비롯한 시조시인 김상옥의 시비들이 통영앞바다 를 내려다보고 있다. 청마문학관은 정량동 863-1번지 남망산 뒤편 통영기상대 아래에 있 다. 사랑하는 것은 /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 오늘도 나는 / 에메랄드 년 1월

19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청마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문학관을 둘 러보며 시인 이영도와의 로맨스, 우체국에 대한 향수를 생각했다. 그리고 논란이 끝없는 과거 친일 행적을 떠 올려 보았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한국의 몽마르트르 혹은 동피르트라고 불리고 있다. 동호동 중앙전통시장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동피랑은 과거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어 철거될 위험에 처 했으나 지역주민 예술가 등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한다. 피랑은 통영지역의 사투리로 벼 랑을 뜻한다. 달동네의 허름한 담벼락에 다양한 벽화를 그려 마을을 살려냈다는 눈물겨운 사연이 있다는 생각 에 지나는 여행객의 감상적인 시선으로만 볼 수는 없었다. 조선시대 통영은 3도(경상 전라 충청도) 수군을 총 지휘했던 본부가 있던 지역이다. 그 대표적인 건물이 국보 305호인 세병관이다. 세병관은 선조37년(1604년) 제6대 통제사 이경주가 창건했으며 이후 293년간 삼도 수군통제영으로 사용되었다. 과거에 이 건물은 소학교로 사용돼 박경리와 윤이상 선생 등도 다니 것으로 알려 졌다. 통영을 제대로 알려면 건물로는 세병관과 충렬사, 인물로는 박경리와 윤이상을 살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 다. 충렬사는 충무공 이순신을 모신 사당이다. 300년이 넘는다는 동백나무와 느티나무 우람한 은행나무가 위 엄을 준다. 많은 통영 출신의 예술가들 중에 가장 중요한 인물을 꼽으라면 역시 윤이상과 박경리를 들 수 있다. 두 분 다 고향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윤이상은 우리나라 아니 세계적으로도 대표적인 현대 음악가이다. 상처 입은 용 으로 불리는 그는 조국이 그 에게 수많은 죽음의 고통을 안겨주었음에도 고향 통영을 넘어 대한민국 전인류에게 상상할 수 없는 유산을 남 겨줬다고 할 수 있다. 작곡가는 비단 예술가일 뿐 아니라 동시에 세계 속의 한 인간입니다. 그는 결코 그의 세계를 무관심하게 관찰할 수 없습니다. 세 상에는 인간적인 고통, 억압, 고난과 부당함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이 모든 것이 내 생각 속에 들어옵니다. 고통이 있고 부당함이 있 는 곳에 나는 음악과 통해 더불어 얘기하고자 합니다. 어디선가 윤이상이 말한 바를 문화동에 있는 윤이상 기념관에서 생각해 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매년 통영에서는 통영국제음악제와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가 열리고 있다. 부디 속 좁은 생각으로 죽은 윤이상을 또 다시 죽이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빌 뿐이다. 이번 여행길에서 더욱 예술적 감흥에 젖게 한 것은 봉평동에 있는 아름답게 그림타일로 장식된 전혁림 미술 관을 둘러본 거였다. 전혁림은 1948년에서 1950년 사이 극작가 유치진, 시인 유치환, 음악가 윤이상, 시인 김 춘추 등과 더불어 통영 문화협회를 창립하여 해방된 조국의 민족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문예활동을 펼친 것으 로 알려졌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는 죽어서 그리던 고향에 돌아왔다. 미륵산 중턱에 멀리 고향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다. 처 음 토지를 읽던 때를 잊지 못한다. 대학 때 그녀의 소설 토지는 나를 식음을 전폐하게 만들었다. 어찌나 흡인력 참교육 소식 19

20 이 강한지 밥 먹을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이다. 통영여행을 앞두고 읽은 김약국의 딸들 도 마찬가지였다. 유현목 감독의 영향도 내친 김에 보았다. 그대는 사랑의 기억도 없을 것이다. / 긴 낮 밤을 / 멀미같이 시간을 앓았을 것이다. / 천형( 天 刑 ) 때문에 홀로 안장 / 글을 섰던 사람 / 육체를 거세 당하고 / 인생을 거세 당하고 / 엉덩이 하나 놓을 자리 의지하며 / 그대는 진실을 기록하려 했는가. 박경리 기념관을 둘러보고 산소에 오르는 길에 세워진 시비 사마천( 司 馬 遷 ) 에는 지난한 그녀의 지난한 과 거가 묻어 있는 것 같았다. 지난 1년간의 여행을 통해 나는 미망의 눈을 뜬 기분이다. 어느 골짜기 어느 곳이든 많은 이들의 속삭임이 들 려온다. 가만히 그 숨결을 느껴보며 이 땅의 의미를 알아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 (한 해동안 여행이야기를 써 주신 윤영근 회원님 감사합니다. 곽선희지부장 남편으로 회원으로서 많은 부분 함께 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년 1월

21 <회원 글> 이규남의 학교운영위원 분투기 (2) 이 규 남 학교운영위원회 개최통지를 받고 안건들을 살펴보니 2~3학년 과학부원 일본방문 연수프로그램이 있었다. 찬찬히 읽어보니 과학부 학생과 참가를 원하는 학생회간부, 그리고 참가를 원하는 교사 대략 40여명으로 일 본 후쿠오카 고베연수(여행)를 계획하고 있고 대략적인 금액도 나와 있었다. 일본에 있는 중학교 한 곳을 방문 하여 그 곳 학교의 과학부 활동도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었다. 여행코스를 보니 마침 지난 추석 때 아내랑 여행박사라는 여행사를 통해 다녀왔던 곳이었다. 코스가 한 군데도 틀리지 않고 똑 같았다. 다만 중학교 한 곳을 1시간 정도 방문 하는 것을 빼곤 벳뿌~아소~ 하우스텐보스 등등 올타! 운영위원으로서 톡톡히 역활을 할 수 있을 기회를 잡았다 싶어 여행박스, 하나여행, 천일관광 3군데에다 전화통화를 하고 학교에서 받은 계획서를 FAX로 보내고 견적을 요청했다. 그 중 여행박사와 하나여행사에서 견적서가 메일로 와서 그것을 운영위원 숫자만큼 복사를 하고 나름 평가 서도 써서 운영위회의 장으로 향했다. 회의가 시작되고 두 군데 견적서와 개인 평가서를 위원들에게 나눠 열람을 시키니 다들 놀라며 어쩜 짧은 시 간에 이렇게 견적서를 받았는지 놀란다. 한 번 더 우쭐해진다. 운영위원이 당연히 이런 일을 하는 건데 뭘...하지만 막상 안건 토론에 들어가니 나름 열심히 노력 한 결과들이 아무 소용이 없단다. 이미 계약도 됐고 학교에서 승인도 되었다네...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 피가 거꾸로 솟는듯한 배신감! 이미 결정된 것을 왜 계획서라고 안건을 내나 이제부터 매운 맛을 봐야 된다. Q. 과학부장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다 결정이 되었다면서 왜 계획서라고 내셨죠? A. 교장, 교감 선생님과 과학부선생님들이 함께 논의해서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료에서 보시다시피 학교를 방문하는 그런 일정들 때문에 빨리 결정을 해야 해서 위원님께서 도와 주실 걸로 믿고 추진을 했습니다. Q. 예 선생님 당연히 도와드려야지요. 그래서 저가 3군데나 계획서를 보내 이렇게 평가서도 만들어 운영위원님들께 드린 게 아닙니까? 그리고 한번 참교육 소식 21

22 보세요. 2군데 모두 여행경비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지금 학교에서 낸 계획서 보다는 훨씬 쌉니다. 2~3백 만원 이상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가 1순위로 뽑은 여행사는 학교에서 짠 내용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인솔 교사 2명은 무료로 한다. 학생들의 여행활동을 가이드가 동행해서 동영상 촬영과 사진으로 기록 CD로 만 들어서 개인지급하고, 여행선물도 증정한다. 등등. 금액도 저렴하고(약3백만 원 절감됨. 교장 포함 교사 12인, 학생 33명으로 45명이 가는 것을 확정되어있음) 프로그램도 알차게 되어있는데 왜 굳이 그 여행사죠? A. 예. 위원님 물론 싸게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교를 방문하는 일정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가 연 수를 갈 때가 방학 중이고 일본에도 당연히 방학 중이라 학교 방문 때문에 조금 비싸게 계약됨을 양해를. Q. 그래요 알겠습니다. 회의장에 서 바로 여행사로 전화를 했다. (미리 학교 방문 계획을 넣으면서 들었든 내 용들이 있기에) 팀장님 방학 중에 일본의 학교를 방문 하는 것이 많이 어렵습니까? A. 아닙니다. 일본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학교에서 자기네 학교를 방문을 하겠다면 대환영을 합 니다. 자기네가 선진국이고 우리학교가 특히 좋은 학교라서 한국에서도 찾아온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우월감도 심어주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학교 방문은 아무런 어려움이 없습니다. 가시고자하는 특별한 학교가 있다면 저희가 충분히 주선할 수 있습니다.(이 내용을 모든 사람들이 다 듣도록 했다) Q. 부장선생님 말씀을 도저히 저는 수긍을 못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안건을 어떡하죠? 방학이 되려면 두 달이나 남았는데 해당여행사가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그곳에 이런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하 고 여행경비를 낮추도록 저희가 해 볼 수도 있겠는데 선생님이 알려 주시지 않으니 이런 내용을 알고는 계획 을 진행하면 안 될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위원장님 어떡하죠? A. 위원장~ 이규남 위원이 내용을 잘 아시고 있으니 이규남 위원과 잘 상의 해보세요. 이런 우라질!! 간다, 안 간다 결정을 해야지 나보고 우짜라꼬!! 어쨌든 학교가 발칵 뒤집어졌단다. 교사들을 통해 들어본 바 어떤 학교에서도 볼 수 없든 일들이 벌어져서 난리가 아니라네. 이후 2~3학년 학부모들이 만나자고 난리다. 뭔 말인지 몰라도 선생님 한번 용서해 주란다. 부장선생을 한 번만 만나 주라고 통 사정을 한다. 그리고 교장한테서도 전화가 온다. 교장실로 한 번 나와 달라고 함께 의논을 좀 하자네. 교장실에 가니, 부장교사가 와 있고 대화가 시작되니 무조건 잘못했단다. (안 가면 될 걸 왜 잘못했다하는지??) 교장선생왈 부장선생님이 워낙 의욕이 앞서고 그러다 보니 실수를 한 것 같으니 이번 한번 만 도와주시면 저도 다시는 이런 실수를 안 하겠습니다.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저도 큰 실수를 했습니다. 위원님, 저는 바쁜 일정이 있어 잠시 일어나겠습니다. 두 분이 말씀 나누십시오 년 1월

23 하고 나가버리고 단둘만 있으니 부장선생 털썩 꿇어 앉아서 무조건 죄송하며 다시는 이런 실수를 안 하겠다 고 한다. 집으로 돌아오니 2~3학년 학부모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위원님 아이는 일본에 가지도 않는데, 그리고 학교에서도 다시는 안 그런다니 눈 한번 찔끔 감아 주이소 오 히려 학부모들이 더 성화다. 저가 그랬습니다. 예. 해당 학부모들이 알아서들 하이소. 이후 학교에서 소풍이나 여행 등을 한 번도 일방 결정을 한 적이 없었다. 덕분에 나는 엄청 피곤한 나날의 연 속이었다. 계획서 올라오면 현장답사와 계약까지 교사들과 심의해야 했기 때문이다. 체육복도 없애버렸고, 학부모 부담경비로 치러지는 행사를 학부모가 결정하도록 해 놨는데 아이 졸업하고 들어보니 체육복이 부활되었다네. 학부모들이 운영위원이 뭘 하는 기구인지 너무도 모른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참 좋으련만. 참교육 소식 23

24 이달의 지역 언론 속의 교육 기사 경영권 분쟁 정선학원 설립자측 임시이사, 부산교육청에 3억 지원 구설 이사회 개최 전 미묘한 시점에 교육감과 물밑거래 의혹 제기 설립자 측과 현 재단 측이 경영권을 놓고 분쟁 중인 학교법인 정선학원(옛 브니엘학원)의 설립자 측 임시이사가 부 산시교육청에 3억 원을 지원해주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 재단 측은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이 설립자 측으로부터 현금지원을 약속받고 정선학원 경영권 분쟁에 편파 개입하고 있다 며 반발하고 있다. 정선학원은 사분위 의결에 따라 임시이사 체제를 31일까지 유지한다. 임시이사는 부산시교육청이 추천한 7명과 설 립자 측 1명, 현 재단 측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신문 이선정 기자 교장 권한 침해한 재단 이사장 고발 부산시교육청 종합감사 결과, 미술품 구입 교사 채용 비리 부산시교육청이 학교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사립학교 재단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시교육청은 27일 학교법인 T 학원과 법인 산하 A 고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학교 예산을 학교장이나 학교 관계자들과 상의 없이 단독 집행한 이 학원 진모(63) 이사장을 업무상 배임 및 위력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부 산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감사 결과 진 이사장은 법인 산하 고교가 미술품 전시계획이나 관련 예산이 없는데도 2008년 학교 도서관 내에 미술품을 전시하기로 단독 결정한 후 2000만 원 상당의 갤러리 전시용 미술품 의 계약 납품 교체 등을 학교 장 및 학교 관계자와 상의 없이 혼자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신문 김용호 이선정 기자 부산지역 중고교 1 2학년 대상, 시교육청 학교폭력 설문조사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9일까지 부산시내 중 고교 1, 2학년 학생 16만600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과 관련 한 긴급 설문조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대구에서 한 중학생이 동급생의 괴롭힘과 따돌림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실태파악에 나선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학교폭력 사례가 드러날 경우 겨울방학을 이용해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선도 프로그 램을 운영하고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이 심각한 학교에 장학사, 교육 전문가, 외부 심리상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생활지도 컨설팅팀 을 파견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국제신문 이선정 기자 년 1월

25 기장군 내년부터 초등생 전면 무상급식 부산 지자체 최초 실시 군 교육1번지 만들 것 부산 기장군이 부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기장군은 지난 15일 부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군에서 4~6학년의 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장군은 이를 위해 내년 군비 10억 원을 편성해 기장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급식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에 군비 7억 원을 투입해 우수 식재료 구입비도 지 원할 계획이다. 국제신문 이병욱 기자 공립유치원 더 늘리지는 못할망정 사립학비보다 4배 이상 저렴 - 부산시의회 신설안 축소에 학부모들 가계부담 반발 일 예결특위 압박 계획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공립유치원 확대 계획안을 축소하는 선에서 조례개정안을 통과(본지 지난 7일 자 1면 등 보도)한 것과 관련해 12, 13일 진행될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의에서 당초 확대안이 복원돼야 한다는 지적 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또 전액 삭감된 2013학년도 공립유치원 11곳 신 증설 예산 40억3619만 원도 반영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아학비에 대한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립유치원 확대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산은 공립유치원 비율이 전국 최저(8.4%) 수준이다. 부산지역 공립유치원은 58개원 157개 학급 3207명 정원으 로, 사립 307개원 1400개 학급 3만5103명 정원에 크게 못미친다. 더구나 시의회를 거치면서 당초 계획안(7개원)에 서 빠진 1개원은 사상구 모라동 모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으로 대표적 저소득지역(법정 저소득층 비율이 42.6%)이어 서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산교육희망네트워크 김정숙 집행위원장은 상임위에서는 축소됐으나 최종 예산 계수조정은 예결특위가 하는 것 이기 때문에 아직 희망이 있다 며 예결특위 의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당일 1인 시위 등 시민들의 바람 을 전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 이선정 기자 내년에 부산지역 초등학교의 무상급식 대상이 1학년에서 1~3학년으로 확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에 초등학교 1~3학년의 무상급식과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교 3학년 이하 학생 가 운데 저소득층인 20%에 대한 무상급식을 위해 621억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531억원은 부산시교육청이 마련했고, 부산시가 9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1~3학년 무상급식에는 306억원이, 4학년 이상 초.중.고교 저소득층 학생 무상급식에는 315억원이 들어 갈 것으로 추산됐다. 국제신문 이선정 기자 참교육 소식 25

26 학부모알림란 전국 최초의 대안교육 프로그램으로 작은 것이 아름답다 / 창작과 비평 에 소개되기도 했던 참학 부산지부의 한새학교 를 기억하시나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몇 년 동안 진행하지 못한 한새학교를 다시 시작합니다.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제1차 한새 어린이 학교 - 포항제철, 포스코역사관, 포스텍 (포항공대), 로보라이프뮤지엄 - 주요 테마 주요 체험 활동 안내 1. 철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2. 우리나라의 제철의 역사를 알아볼까요? 3. 철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4. 포항 제철과 박태준 5. 포스텍 둘러보기 6.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로봇체험 1. 포항 제철 철강 제조 공정 견학 원료부두, 원료야드, 고로, 발전소, 제강공장, 연주공장, 제품부두, 열연공장(공장 내부 견학) 2. 포스코 역사관 둘러보기 1) 창업 전사 2) 창업기 3) 포항제철 건설 4) 광양제철 건설기 5) 대역사 완성 이후 6) 테마 존 7) 창의관 8) 청암관 9) 세계 속의 포스코 3.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둘러보기 21세기 뉴테크놀로지, 과학한국을 밝힐 0.1%의 과학인재를 키우는 포스텍 둘러 보기 4. 포항 지능로봇연구소 로봇 체험 전시관 둘러보고 로봇조작 체험 년 1월

27 제1차 한새 어린이 학교 참 가 비 : 어린이 및 성인 45, 000원 일 시 : 2012년 1월 14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출발) 요금설명 : 왕복 교통비, 중식, 입장료, 여행자보험, 학습 자료집, 체험비, 강사비 등 체험학습경비 일체 주 최 :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부산지부 한새학교 사업팀 집결장소 : 명륜동 지하철역 2번 출구 동래구 보건소 앞 연 락 처 : 팀장 / 사무실 월 회원만남의 날 남해, 그 시린 겨울 바다에 넘치는 사람사는 냄새 장 소 : 거제 외포 마을 - 겨울의 진객 거제 (가덕) 대구 만나러 가는 겨울 여행 통영 강구안과 동피랑 마을, 산양 해안도로 드라이브 일 시 : 2012년 1월 8일 (일) 오전 8시 출발 (출발지 추후 통보) 참가경비 : 추후통보 회원 본인 뿐 아니라 회원 가족 참가 환영 (단, 성인 중심 운영) 소모임 알림 도자기 모임 12월 모임에서는 회원들이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을 12월 22일 참학 정기총회에 전시하였습니다. 직접 그림을 그려 채색한 머그컵, 뷔페 접시, 장 그릇, 다관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고, 내년에 는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대에도 모임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관심 있는 회원님들은 아미토 공방(T )으로 연락 주십시오. 새해 첫 모임은 1월 11일입니다.^^ 바느질 모임 1월 12일, 19일 목요일 저녁 7시 성지문화원 참교육 소식 27

28 논 평 학교폭력, 더 이상 땜질 처방 안 된다. 교육문제는 늘 전 국민의 관심사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와 정치권도 당면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머리 를 앓고 있다. 하지만 그 대책이라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단기 처방을 내 놓아도 언제나 임시방편에 그치고 있다. 이것이 문제다. 일단 급한 불을 껐으면 이후 본질적인 문제부터 접근하여 상처를 치유해야 회복이 될 텐 데 그렇지 않아 결국 상처는 더 곪는다. 때로는 땜질식 단기처방이 더 문제인 경우도 있었다. 학교폭력문제도 언제나 그래왔다. 최근에 발생한 대구 왕따 자살 사건 으로 우리사회가 떠들썩해지자 정부 와 정치권도 부랴부랴 대책을 내 놓고 있다. 학교폭력의 정의에 구체적으로 강제적인 심부름 과 따돌림의 정 의 항목도 신설했다. 또한 거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활성화 시켰다. 가해 학생이 그 학교에 되돌아오지 못하게 강제도 했다. 예전보다 더 교묘해진 학교폭력문제가 발생하자 국회에서 기민하게 법률을 일부 개정한 것은 타당하다. 하지만 이것도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결국 2004년 제정한 학교 폭력예방법 처럼 반짝 관심을 갖다가 흐지부지 될 공산이 크다.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마다 호들갑 떨게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 보듬어야 할 우리 아이들의 문제로 받아들여 시일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대책마련 이 필요하다. 학교폭력의 원인을 진단하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가정교육의 문제와 폭력을 용인하는 사 회구조, 꿈을 잃어버린 학생과 교사의 자괴감, 공부 못하면 문제아가 되는 교실, 생활지도 보다는 점수 올리는 것이 더 중요한 교사, 등 각자의 입장에서 원인도 다양하다. 그것을 종합해 보면 결국 과도한 입시경쟁 과 무 관하지 않다. 이는 공부만 잘하면 집에서나 학교에서 모든 것이 용인되는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다.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인성교육 보다 치열한 대입시에서 살아남기 위한 정글법칙 훈련만 받은 결과다. 때문에 지금이라도 초등학생 때부터 학원으로 뺑뺑이 도는 사회구조를 하루빨리 해체하고 그 자리에 기본적인 민주시민의식을 배우는 인권교육이 들어서야 한다. 한편으로는 당장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이런 학생을 체벌로 훈육하지 못하게 한 학 생인권조례 핑계도 댄다. 일선 경찰은 전국 경찰서에 학교폭력 안전 드림팀 을 만들었다. 대체로 사후 약방문 이다. 근본이 무너진 자리에 이렇게 덧댄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는다. 그보다는 어릴 때부터 권리와 그에 따른 책임을 분명하게 가르치고, 서로를 배려하는 인성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 처벌위주의 사후 약방문 보다는 조 금 더디게 가더라도 근본을 다시세우는 사전 예방 프로그램을 더 강화해야 한다. 이제 땜질 처방을 넘어 장기 적 과제에 대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학생들의 영혼을 갉아먹는 이런 비극적인 사태가 줄게 될 것이다. 2011년 12월 29일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년 1월

29 - 의 견 서 - 수 신 : 서울시교육청 교육감님 (참조 : 평생진로교육국 체육건강과 학교급식 담당자님) 제 목 :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통조림 제품을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에서는 초등학교 급식 식자재에 이용되는 통조림 제품 29개를 구입하여 비스페놀A(BPA) 검출 여부를 분석하였습니다. 분석결과, 총 29개 식품 중 25개 식품인 86%에서 비스페놀A가 검출되었으며, 검출된 식품에서의 BPA 농도는 4.01~281.09μg/kg였습니다. BPA는 환경호르몬 물질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논란의 중심이었는데, 최근 내분비계 발암(유방암, 전립선암 등), 당뇨, 비만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환경호르몬 물질은 우리 몸이 호르몬에 반응하는 양이 아주 작은 양에 반응하게끔 되어 있어, 극 미량으로도 위험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이 이 물질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은 미량의 유해물질이라도 장기간 노출될 경우 몸 안에 축적되는 농도가 높 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통조림 제품에 대한 국가적 관 리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는 이러한 제품이 학교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대책을 마 련하여야 합니다. 이에, 우리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학교급식 식자재 중 참치, 꽁치, 과일, 소스류 등 통조림으로 납품되는 모든 제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생선류와 과일 등은 신선제품으로, 스파게티 돈까스 등에 사용되는 소스류는 안전성이 인정된 용기에 담긴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2)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식생활교육을 실시하여 주시기 바 랍니다. 3) 학교급식 식자재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이 이루어지도록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12월 19일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준) 녹색연합, 여성환경연대,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교사 모임, ICOOP생협연합회, 한살림, 에코생협, 민우회생협,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보건의료단체 연합(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 실현을위한청년한의사회),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문화연대, 한국진보연대, 아이건강국민연대 참교육 소식 29

30 12월 이렇게 보냈어요 12월 1일 의정참여단 기자회견 (2012년 예산분석 발표) 12월 2일 석면 토론회 - 적십자회관 (김정숙) / 공립유치원 증설 간담회 - 전교조 민교협, 교수노조 송년회 - 곽선희, 김정숙 12월 3일 반송중 학교급식 감사 12월 5일 시의회 예산심의 모니터 12월 6일 시의회 예산 심의 모니터 / 무상급식 예산확보 1인 시위 12월 7일 만덕중, 만덕고 학교급식 감사 / 교육희망 네트워크 운영위원회 12월 8일 삼락중, 에너지과학고 학교급식 감사 / 식생활교육네트워크 이사회, 임원회의 12월 9일 금곡고, 낙동중 학교급식감사 / 일요진단 녹화 임혜경교육감 면담 - 참학 방문 (공립유치원과 의회와의 소통 주문) 12월 12일 시의회 예결특위 심의 모니터 / 무상급식 예산확보와 공립유치원 증설 요구 1인 시위 12월 13일 대신중, 경남중 학교급식감사 / 표준인권조례 토론회 - 장유성 12월 14일 정신대대책위 1000회 수요 집회 - 김정숙 / 전국이사회 - 곽선희 정치후원금 교사 징계에 대한 교육감 면담 - 김정숙 / 급식연대회의 12월 15일 부산시의회 본회의 모니터 - 김정숙 / 부산지부 하반기 평가 12월 16일 부산여중, 서여고 학교급식 감사 / 부산시교육상 시상식 - 곽선희 12월 17일 과메기먹는 날 - 친목송년회 (이규남, 임주연, 김정숙, 김종만, 채승영, 권용욱, 장유성) 12월 19일 오륙도중, 감만중 학교급식 감사 12월 20일 부산지부 감사 / 주민참여예산제 워크샵 - 참여연대 (김정숙) 12월 21일 태종대중, 남중, 영도중 학교급식감사 12월 22일 부산지부 제23차 정기총회 12월 23일 이일권 의원 간담회 - 학교급식지원센터 12월 27일 대명여고 식생활교육 / 시민생산자생협 이사회 / 영화소모임 벨벳 골드마임 - 영화의 전당 12월 28일 인권도시 회의 - 국제신문 (장유성) 12월 29일 기장군 방문 - 학교급식지원센터 / 명예감사관 평가회 년 1월

31 12월 회비를 납부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류봉심,채승영(2만),김정숙(2만),박옥화(2망,2개월),김옥순(2만),이금숙(2만),장선희(2만),신영희,곽선희,박성미,이행봉, 김기영,조금제,박은숙,송경희,홍동희,박희옥,이광호,김윤자,이일권,공외정,류정애,김종철(2만),윤내경(2만),윤신옥,김 형선,배선임,최경희(a),조명숙(3만),김정원,문재경(5천),김은주,윤연섭,조석현,노희정,하주연,맹일영,이미연(3개월),전 순실,손진숙,홍정희,이남숙,최경희(b),이희주,정윤숙,최한,이재희(5천),고혜경,신수자,최승희(2개월),김현준,유은정,김 수영,이혜숙,양윤자,김경선,심성보,곽차섭,박미순,김경희(a),서기철,박무준,정수련,황선애,허운영,함현주,지영경(5천), 김종찬,황송미,정동희,고창민,황보덕,오봉숙,김동철,유명희,김석준,곽태순,장순옥,이종명,강미경,장희정,장지숙,임석 규,이영주(2만),신석열(2만),김태만,박유미,송명희,곽은순,장유성,신지원,허미자,김준연,이승종,민문식,김익수,이성하, 정재천,김원재,장동제,김진향,이규남(2만),임주연,송기수,송철동,이선애,김정애,주우명,권서용,김경숙,배종만,백미영 (5천),문명숙,송승희(3개월),김법기,최은화,윤은주,서인석,강순금(2만),임창영,김정열(5천),이정형,강정아,손건태,조원 국,남광우,서권석,최점순,천갑경,김춘미,이진희,김영희(a),백점단,안종기,최정홍,김연주,황은옥(2만),김곤(2개월),서정 호(a),문혜정,장말선,김유순(3개월),백성희,서정호(b),김지원,편국자,박외숙,정연재,문영식,우성만,정명주(2개월),왕병 구(2만),강은조,서경애,노기섭,장현숙,김영미,김경준,김상현,김현봉,고내현,노영민,부지환,이재홍,김혜례,강재성,최종 수,박덕수,임점모,문인숙,이병숙,윤영근,권인근,이미옥,김성희,박귀남(2개월),김재홍,성인심,배문주,손희정,권영순,임 영선,김경희(b),박준건,강아련,김옥랑.김성미,이수진,이혜영,서석태,조정화,주정현,김영희(b),이주헌,편국자,김영숙 12월 결산 보고 수 입 지 출 내 역 지 출 금 액 이 월 금 이월금 2,451,951 회비수입 2,165,000 후원금 1,450,000 이자수입 0 기타수입 900,000 수입 합계 6,966,951 중앙 분담금 519,210 수첩대금 및 발송비 578,460 사무실 운영비 317,740 체험학교 강사비 842,000 지부장 활동비 200,000 소식지 발송비 98,000 소식지 인쇄비 270,000 사무실 임대료 275,000 지출 합계 3,100,410 3,866,541 CMS 회원 신청하세요! 사무실에 나오셔서 간단한 양식을 채워주시거나 전화( )로 하시면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후원금 구좌번호: 부산은행 참교육학부모회부산지부) 후원금 : 장유성 50,000원 / 백영현 100,000원 / 김정숙 500,000원 / 이규남 500,000원 곽선희 200,000원 / 장현숙 100,000원 (다양한 활동으로 후원금을 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잊지 않고 후원금을 보내주신 백영현 동화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기타수입 900,000원은 식생활교육체험학교 지원금입니다. 참교육 소식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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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20 152*220 2011.2.16 5:53 PM ` 3 여는 글 교육주체들을 위한 교육 교양지 신경림 잠시 휴간했던 우리교육 을 비록 계간으로이지만 다시 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우 선 반갑다. 하지만 월간으로 계속할 수 없다는 현실이 못내 아쉽다. 솔직히 나는 우리교 육 의 부지런한 독자는 못 되었다. 하지만 비록 어깨너머로 읽으면서도 이런 잡지는 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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