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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illstate to offer mega apartment complexes in Seoul Hyundai E&C is expected to cause a sensation in the redevelopment and reconstruction market by constructing landmark apartment complexes in Seoul. From the end of this month, Korea s primary builder will start the presale of Gangseo Hillstate, located in Hwagok-dong, Gangseogu, includes 37 buildings with 21 stories above ground and 3 underground levels with the exclusive use area of 59 to 144 square meters, and out of a total of 2,603 apartment units, about 850 will be on the presale list. 5,930 units in Dunchon-dong 170-1, Gangdong-gu, in Seoul. Hyundai E&C established a consortium with Daewoo E&C, Hyundai Development Company and Lotte E&C to transform the existing apartments into a mammoth complex with apartment buildings of 30 apartments in the capital area continues, Hyundai E&C s massivescale apartment complexes will help enhance the brand power of Hillstate and stimulate the housing market, the company s official said. We will bring new Hillstate projects to the best level possible in the biggest ever supplied by the company in the capital. The newly The Dunchon Jugong Apartment project was designed to reconstruct stories above ground and 2 underground levels with 9,090 units. terms of size and value, and also position the Hillstate brand as a refurbished apartment complex four apartment complexes with As the slowdown in sales of brandmark (brand + landmark).

2 Hyundai E&C gearing up for creating best synergy effects Our company is expanding the scope of technological cooperation as part of its initiative to increase exchanges among affiliate companies. On April 19, a meeting was held to foster exchanges and cooperation among Hyundai E&C s affiliate companies at the R&D center located in Mabuk-dong, Yongin-si, with 11 executives and staff members from the R&D center and 11 counterparts from Hyundai Steel s R&D center in attendance. The meeting was designed to introduce strategies for technological development of two companies and find ways to carry out a joint study on a possible field for which both companies can work together. During the meeting, intense discussion was held on how to make the best use of Hyundai Steel s technologies regarding steel beams, bars and plates and the supply and demand of structural steel required for new growth fields such as polar studies and offshore plants. On May 11, staff members from the technology and sales team of Hyundai Steel visited the Office of Engineering in the head office to introduce products and discuss ways for cooperation. Our company also plans to hold a seminar with Hysco in an aim to increase synergy effects based on cooperation among affiliate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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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 Humanity 2011년 5월 19일 목요일 제209호 ⑫ 요코하마 랜드마크타워 일본을 여행한 사람이라면 동감하는 것 하나. 도심이든 외곽이든 대부분 나지막한 건물들로 이루어져 하늘을 향한 시야가 시원하게 확보된다는 것이다. 후지산 근처의 어느 현에서도 맑은 날이면 산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저층 빌딩으로 탄탄하게 구성된 지역적 특성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얼마 전 겪은 대지진 등과 같은 영향으로 대도시를 제외한 곳에선 좀처럼 높은 빌딩이 흔치 않은 일본. 그러나 이러한 열도 한가운데에도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건물이 있으니, 바로 항구도시 요코하마에 있는 지상 70층짜리 초고층 복합빌딩 랜드마크타워가 그것이다. 열도에 솟아난 상징 랜드마크타워 Landmark Tower 공공디자인의 교과서 이름부터 심상찮은 랜드마크타워는 애당초 도 시를 상징하는 역할을 작정하고 지어졌다 년 7월 미쓰비시중공업(주)에 의해 건립된 타워 는 연면적 39만 2885 의 지하 4층, 지상 70층의 높이 296m 빌딩으로 완공과 동시에 도쿄 도청사 를 제치고 인공 구조물로는 일본 최고의 높이가 됐다. 랜드마크타워는 크게 타워동과 쇼핑몰인 플라자동으로 구분되며 170여 개의 점포로 구성 된 랜드마켓 플라자 를 비롯해 아트리움과 가 든 스퀘어 등의 부대시설 또한 갖췄다. 특히 69층 에 있는 스카이 가든 은 일본 최고 높이의 전망 대로 위엄을 뽐내는데 전면이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360도 전 방향으로 도시를 조망할 수 있으 며, 요코하마 항구와 바다는 물론, 사방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일명 하늘의 산책로 로 불린 다. 건물의 49층부터 70층 사이에는 5성급 호텔 이 있으며 71층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데, 이 층에는 두 개의 동조질량감쇄기(TMD : Tuned mass damper)가 양 모퉁이에 있어 풍진 동을 제어하며 건물에 안정성을 더한다. 디자인 도시로서 명성을 구축해 온 요코하마 의 상징 건축답게 랜드마크타워는 건물 안을 아 름답게 가꾸는 프로젝트에도 열중하고 있다. 오 랜 세월 동안 겉으로 보이는 도시 경관을 저해하 는 요소들을 없애는 데 주력해 왔던 요코하마가 이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건물의 속을 채우 는 방향으로 디자인 정책을 진화시키는 것에 맞 춰, 랜드마크타워 또한 건축에 새로운 문화 콘텐 츠를 담고 문화예술 공간을 새삼스럽게 가꾸고 있는 것이다. 비록 겉으로 보이는 외관이 눈에 띄 게 화려하거나 좀처럼 보기 힘든 형태를 뽐내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며 첨 단의 기술력이 내재된 랜드마크타워는 일본의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건축이다. 도시의 핵심을 담다 요코하마가 도시 경관에 일찍이 관심을 가진 것은 요코하마라는 도시가 지닌 지정학적인 특 성 때문이었다. 1960년대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 되면서 도쿄의 인구가 대거 요코하마로 유입돼 도시는 급속하게 팽창했지만 요코하마가 내재한 이미지는 도쿄의 위성도시 혹은 부속도시 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도쿄를 떼놓고 요 코하마만의 독립된 이미지는 거의 없었던 것이 다. 이런 현실을 직시한 시는 요코하마만의 차별 화된 정체성 확립에 박차를 가했다. 그것이 바로 도시 디자인 정비를 통해 개성 있는 도시를 만드 는 것이었다. 올드 & 뉴,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잡고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한 요코하 마. 40년 동안 실시된 1000여 개의 프로젝트 중 최 대 규모인 미나토미라이21 프로젝트를 통해 완 성된 것이 바로 랜드마크타워이다. 건축은 요코 하마의 디자인 특징이 집약된 결정판으로 미래 를 지향하되 일본의 역사와 전통 또한 오묘하게 담고 있다. 미래도시 건설계획의 중심사업인 미나토미라 이21 프로젝트는 바다와 맞닿아 있으면서 현대를 대변하는 중앙지구와 전통을 상징하는 신항지구 로 구성된 미나토미라이 지역을 혁신적으로 변 모시키는 것이었다. 그중 랜드마크타워는 퀸즈스 퀘어 등과 함께 중앙지구를 꾸미는 현대식 건물 로 완성된 것. 이들은 바다로부터 점차 상승되는 스카이라인과 라이트업 요코하마 프로젝트를 통한 야간 조명 관리로 전통지구의 차분함을 깨 뜨리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미나토미라이 프로젝 트로 신항지구는 화물열차가 다니던 기찻길의 교량을 그대로 둔 채 보행자 전용 도로로 꾸몄고, 물품 보관 창고였던 아카렌가도 겉은 그대로 둔 채 내부를 쇼핑센터와 갤러리로 개조했다. 랜드마크타워 주변의 볼거리 최고의 높이는 물론 도쿄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일본 대표 명물 중 하나로 꼽히는 랜드마크타워. 최첨단의 화려한 겉옷을 입었을 만도 하지만 다소곳하게 주변과 어울리는 자세 야말로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의 제1 덕목을 지키는 것이 아닌가 여겨지며, 공공디자인 교과 서로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글 = 정일주(월간 <퍼블릭아트> 편집팀장) 랜드마크타워 스 카이 가든에서 아래 를 내려다보면 요코 하마 항을 비롯한 도시의 풍경을 한눈 에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뚝 떨어진 도쿄타워 도 볼 수 있을 정도 로 각양각색의 색다 른 볼거리를 제공하 는 랜드마크타워의 전망,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명물들을 소개한다. 요코하마 코스모 월드(Yokohama Cosmo World)는 지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아름다운 대관람 차로 더욱 유명하다. 코스모 클락21 은 높이 112m로 엄청난 규 모를 자랑하는데 관람차를 탄 15분 동안 요코하마의 베이브리지 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저녁이 되면 환상적인 분위기로 연 출되는 조명 덕분에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편 코스 모월드가 보유한 세계 최초 수중 도입형 제트코스터인 바닛슈 도 유명세를 떨친다. 랜드마크타워 현관 입구에 있는 독 야드(Dock Yard) 가든은 1995년 12월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길이 107m, 너비 29m, 깊이 10m의 이곳은 메이지 29년 (1896)에 준공된 구요코하마 때의 석조 상선 독(Dock)이다. 선박 을 만들거나 수리하기 위한 설비인 독을 정원으로 꾸민 요코하마 는,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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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Culture 2011년 5월 19일 목요일 제209호 스마트패드(Smart-Pad) 대전 이 시작됐다. 지난해 4월 애플이 아이패드를 내놓으면서 서막을 올린 PC와 노트북의 뒤를 이을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한 스마트패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이 대전은 하드웨어 기술 디자인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전 분야를 망라한다. 소비자는 즐겁다 역시 애플이다 애플 아이패드2 - 스마트패드는 기존 태블릿PC 와 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태블릿PC가 단순히 일반 노트 북에 터치 인터페이스를 도입한 것이라면, 스마트패드 는 PC에서 한 단계 진화해 말 그대로 더 지능적인 사용 을 가능케 하는 도구다. 이 때문에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의 제품은 태블릿PC와 구분되는 스마트패드로 부르 기로 하자. 지난 4월 29일 광화문 KT 사옥의 올레스퀘어에는 마 치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애플의 아이패드2 국내 첫 출시에 맞춰 몰려든 사람들은 KT측이 마련한 각종 행사와 전시 등으로 흥겹고 시끌벅적하게 아이패 드2를 영접 했다. 애플의 인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음 은 물론이었다. 대전이 벌어졌으니 소비자 입장에서 즐거운 마음으 로 선수 로 출전한 제품들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첫 번째로 주목할 선수는 두말할 필요 없이 애플의 아이 패드2다. 아이패드2는 아이패드 1세대 모델에 비해 더 얇고 가벼운데다 훨씬 스마트해졌다. 같은 9.7인치의 화 면크기에 두께는 8.8mm로 초기 버전에 비해 4.6mm나 얇아졌다. 무게도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601g으로 10% 이상 가벼워졌다. 두뇌 라고 할 수 있는 CPU는 기존 A4에서 한 단계 진화한 1 듀얼코어 A5를 탑재, 더욱 원활한 작업 처리 능력을 보여 준다. 초기모델 사용자들이 염원하던 전 후면 카메라를 달아 페이스타임 이 가능해졌다는 것도 특징이다. HDMI 단자 출력 기능 추가로 TV 등 다른 디스플레이 에서 동시 출력도 할 수 있다. 여기까지가 하드웨어. 애플은 사실 하드웨어도 뛰어 나지만 이보다 소프트웨어로 더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라면 친숙할 ios4.3이 운영체제 (OS)로 탑재돼 있다. 앱스토어 내의 33만여 개 애플리 케이션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조 만간 10만 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까지. 스티브 잡스가 제시한 7(개발 자):3(애플)의 미학 덕분에 끊임없이 새로운 애플리케 이션이 쏟아지고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2를 내놓으면서 또 한 번 세상을 놀 라게 했던 점이 가격이다. 16GB 와이파이 모델이 499달 러. 효율적인 부품 수급 정책을 펴면서 원가를 절감한 애플의 힘이다. 또 하나, 화이트 컬러의 아이패드2는 정 말 예쁘다. 우리도 있다 유일한 맞수 삼성전자 갤럭시탭 - 애플이 유일하게 경계하는 기 업이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다. 최근 불거진 쌍방의 특허 소송도, 또 스티브 잡스의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독설 도 모두 애플이 가진 삼성에 대한 경계심의 표출이다. 스마트패드 대전 출전 선수 갤럭시탭 도 애플의 맞 수가 될 만하다. 단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탭 7.3인치 모 델은 조금 부족했다. 우리가 주목할 선수는 5월 내 출 시가 예정된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이다. 이는 아이패 드2가 스마트패드 시장을 독식하는 것을 더는 보지 못 한 삼성전자가 출시 시기까지 앞당겨 내놓은 모델로, 일부 하드웨어 스펙은 아이패드2를 앞선다. 10.1인치로 화면은 더 큰데 무게는 500g 후반대로 가볍다. OS는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패드 최적화 버전(3.0)인 허니콤 이다. 현재로선 아직 CPU는 미정이다. 처음 시제품을 내놓 을 때는 엔비디아의 테그라2를 탑재한다고 발표했지만, 스마트패드의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이를 고르기 위한 소비 자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사용 스타일과 용도에 맞게 적절 하게 스마트패드를 고르는 팁에 따르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i 크다고 능사는 아니다 갤럭시탭 10.1인치나 아이패드2(9.7인치) 모델에 비해 7 8인치대 모델은 시각적 만족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머니에 넣기 용이하고 한 손으로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는 등 휴대성 측면에서 월등하다. 지하철에서 한 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한 손으로 e북을 보 삼성을 경계하는 애플이 부품 구매선을 다변화하는 움 직임을 보이는 데 따라 자사가 개발한 1.2 듀얼코어 칩인 엑시노스 를 탑재해 양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갤럭시S2 모델에 탑재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바로 그 프로세서다. 전면 300만, 후면 200만 화소의 카메라도 30만 100만 화소의 아이패드2보다 훨씬 깨끗한 사진 촬영을 가능하 게 한다. 소프트웨어 관점에서도 안드로이드마켓의 애 플리케이션이 20만 개에 육박하는 등 애플 앱스토어와 큰 차이가 없다는 측면에서, 두 선수의 대결은 정말 볼 만할 것 같다. 모토로라 줌, 델 스트릭, 엔스퍼트 아이덴티티 크 론 - 아이패드2와 갤럭시탭 후속 모델의 기 싸움이 어찌나 거센지, LG전자는 자사 스마트패드 옵티머스 패드 의 국내 출시를 포기했고 팬택은 5월로 예정됐던 출시를 미뤘다. 그렇다고 시장에 두 제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허니콤 OS를 최초로 적용한 모토로라의 줌은 묻히기 엔 아까운 모델이다. 듀얼코어 CPU와 10.1인치 디스플 레이, 대용량 배터리 등 아이패드2나 갤럭시탭과 비교 해도 빠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한다. 넉넉한 배터리 용량 에 빠른 완충 시간은 인상적이다. 반면 하드웨어 스펙을 강조한 나머지 두께와 무게 경쟁에서는 다소 뒤처지며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어려움을 안겨 준다.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 아이덴티티탭을 내놓은 엔스퍼트는 오는 7월 중 7인치 스마트패드 전 략모델 아이덴티티 크론(E401)을 출시한다. 이 모델은 듀얼코어를 탑재하고 멀티태스킹 기능을 위한 차별화 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필기입 력과 전자책의 저작 편집, 그룹회의와 공유 기능 등 이 지원되는 스마트 노트 를 자체 개발해 선보인다. 4 세대 이동통신망인 LTE에 최적화한 VoIP 등의 인터 넷전화 기능도 탑재해 꽤 사용할 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리서치인모션(RIM)이 오는 8월께 자사 스마 트패드 플레이북 을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며, 델은 5 인치와 7인치 크기의 스트릭5, 스트릭7 모델을 내놓고 있다. 이렇게 바짝 달아오른 스마트패드 대전은 골라 갖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더욱 즐겁다. 글 = 황태호 기자(<전자신문> 통신방송산업부) 기에는 7 8인치대가 더 나을지도 모른다. 선택은 개인의 몫. 을 구매하길 권유한다. 와 안드로이드 파, 나는 누구? i ios 파 각 사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패드 하드웨어의 기능은 사실 대부분 큰 차이가 없다. 문제는 소프트웨어다. ios와 안드로이드의 사용성 은 크게 다르다. ios가 더 직관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보다 세밀한 UI를 구현한 안드로이드가 편하다는 의견도 많다. 스마트폰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OS에 익숙해졌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체험센터 같은 곳에서 두 OS를 충분히 사용해 본 뒤 자신에 맞는 것 i 콘텐츠, 대동(大同)하지만 소이(小異)도 뚜렷 OS와 함께 콘텐츠도 선택의 중요한 기준. 스마트 기기에서 보편 적으로 사용되는 콘텐츠는 사실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 모 두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겹치지 않는 콘텐츠가 많다.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나 PIMS(개인정보관리시스 템) 등 꽤 중요한 앱들도 그런 경우가 있다.

8 Column 2011년 5월 19일 목요일 제209호 9 과연 그들은 화학적 합성품 을 뺐을까 김정훈 동아사이언스 기자 얼마 전 N유업이 커피믹스 광고에 실 은 프림 속 화학적 합성품 카세인나트 륨을 뺐다 는 문구가 식약청에서 광고시 정명령을 받았다. 카세인나트륨은 식약 청이 허가한 식품 첨가물인데, 마치 몸에 해로운 물질처럼 광고했다는 것이다. 카세인나트륨은 1950년대 커피에 타 는 우유나 크림을 대신하기 위해 커피크 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커피 크림은 우유 속에 든 유지방, 유당, 유단 백질(카세인) 대신 식물성 기름, 포도당, 카세인나트륨을 배합해 가루 형태로 만 든 제품이다. 우유나 크림처럼 쉽게 상하 지 않으면서도 우유의 풍미는 고스란히 갖고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 중 카세인나트륨은 유단백질을 염 기성 용액으로 처리하고, 열을 가해 가루 로 만든 것이다. 업체의 주장대로 카세인 나트륨을 뺐다면, 다른 방법으로 유단백 질 대체물을 첨가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첨가했는지에 대한 설명 은 없다. 광고 문구대로 우유를 직접 넣었 을 리는 만무하고(상할 위험 때문에), 우 유를 가공해 만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예 상컨대, 그 처리는 화학적인 방법 임이 틀림없다. 새로운 유단백질 대체물이 이 미 안정성을 널리 인정받은 카세인나트 륨보다 몸에 좋은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식약청, MSG의 무해성 인정 이런 식의 상술은 잘 먹힌다. 현대 소 비자들은 화학적으로 합성했다고 하면 노산으로 분해되는데, 이 중 하나가 글루 일단 거부감을 느낀다. 반대로 천연재료 탐산이다. 또 제조법도 그다지 화학적인 로 만들었다고 하면 건강에 이로울 것 같 방법처럼 보이지 않는다. MSG는 사탕수 다고 느낀다. 과연 그럴까? 수 찌꺼기를 발효시킨 다음 정제해 만든 대표적인 합성감미료 MSG(L-글루탐 다. 된장, 간장 같은 일종의 발효식품인 산나트륨)를 예로 들자. 식품 제조사들 셈이다. 섭취량에 대한 논란은 남아 있지 은 MSG 유해성 논란이 일자, MSG 무 만, 기본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 첨가 를 마케팅 문구로 사용하기 시작했 들의 견해다. 다. 대신 성분을 알 수 없는 혼합물을 복 한꺼번에 먹는 양이 중요 합 양념 같은 이름으로 식품 표시란에 넣었다. 반대로 천연재료는 무조건 몸에 이로 그런데 식품 제조사가 MSG 무첨가 운가. 다소 극단적인 예를 들자. 과학자 를 홍보하는 데 열을 올리는 동안, 식약 들이 독(毒)성이 높은 물질에 순위를 매 청은 2010년 3월 MSG는 평생 먹어도 겨 놓은 표를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모 안전하다 며 MSG의 무해성에 손을 들 두 천연재료 다. 천연재료인 보툴리누 어줬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 스 독소는 합성재료 중 최고의 독성을 자 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식 랑하는 VX가스보다 무려 6000배나 더 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 1일 섭취 허 독성이 높다. 합성재료가 천연재료의 독 용량을 따로 정하지 않을 만큼 안전한 식 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셈이다. 품이라는 것이다. 사실 핵심은 천연이냐 합성이냐 가 사실 MSG(글루탐산)는 우리 몸을 구 아니라 한꺼번에 얼마나 먹느냐 다. 성하는 물질 중 하나다. 우리가 쇠고기나 는 옛말이 있는데 콩 같은 단백질을 섭취하면 20가지 아미 약도 과하면 독 된다 이 말이 딱 정답이다. MSG뿐만 아니라 그 어떤 물질도 과하게 섭취하면 해롭다. 예를 들어 소금도 한꺼번에 300g을 먹으 면 우리 생명을 위협하는 독이 된다. 반 대로 아무리 강한 독도 희석해서 쓰면 약 이 되기도 한다. 최강의 독성을 자랑하는 보툴리누스 독소도 희석하면 주름을 펴 는 약, 보톡스가 된다. 좋은 음식재료를 사서 직접 만든 음식 이 몸에 좋다는 건 당연한 사실이다. 그 러나 바쁜 현대사회에서 값싸고 빠르게 음식을 만들려면 식품 제조사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공장에서 만든 음식에 는 어떤 형태로든 화학적인 처리 가들 어가게 마련이다. 화학적인 처리는 무조 건 나쁜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야 천연재료를 넣어 몸에 이롭다 는광 고 문구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본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소식은 플랜트사업본부 심재성 대리가 제보해 주신 사연입니다. GTL5 현장의 특별한 하루 전 세계 65개국 2000여개의 신문에 소개되고 있는 스콧 애덤스의 원작만화 딜버트(Dilbert) 를 매주 연재합니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IQ 170의 천재 엔지니어 딜버트가 회사생활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풍자적으로 표현한 만화를 통해 외국 샐러리맨들의 일상을 엿보고, 미국식 구어체 영어와 오피스 용어도 익혀보세요. 본 만화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 - 편집자 註 Dilbert I finished the business case. 투자수익분석 보고서 작성 완료했습니 다. Dilbert You said you would try to get funding if the numbers look good. 부장님께서 (보고서의) 수치 결과들이 좋으면 자금 마련에 힘써 보신다고 말 씀하셨어요. Boss I never said that. 난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Dilbert I clearly remember it. I can describe our conversation word for word. 전 분명히 기억하고 있어요. 그때 나눴 던 대화를 글자 그대로 말씀드릴 수도 있고요. Boss I probably said something that sounded like I will get funding and you heard it wrong. 아마 자금을 마련하겠다 는 말과 비슷 한 발음이 나는 얘길 했는데 자네가 잘 못 알아들은 거겠지. Dilbert What exactly sounds like I will get funding? 자금을 마련하겠다 랑 비슷한 발음이 란 게 대체 어떤 거죠? Boss Landfill wet hunting. 젖은 매립지에서의 사냥. Dilbert That s not even a good try!!! 그건 의미조차 안 통하는 말이잖아 요!!! Boss Shake it off. 잊어버리게나. 사업보고서의 결과를 살펴본 후 자금을 마 련하겠다는 상사의 말을 상기시킨 딜버트. 그러나 상사는 절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며 시치미를 뗀다. 이어지는 딜버트의 집요 한 추궁에 상사는 아마 비슷한 발음이 나는 말(I will get funding/ Landfill wet hunting)을 했을 것이라며 얼버무린다. Key expressions business case 투자수익분석 보고서 word for word 글자 그대로 landfill 매립지 shake it off 떨쳐버리다, 잊어버리다 누구나 달력을 보면서 공휴일을 반기 겠지만, 5월 1일 노동절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직장인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휴일이기 때문이다. 해외 현장에 서 일하는 직원들은 이런 특별함을 누릴 기회가 적지만, 올해 노동절이 일요일이 라는 걸 발견했을 때의 실망감이란!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치고, 족구 한 번 안 해 본 사람이 어디 있으랴. 하지만 현대건설, 특히 해외 건설현장의 직원들 에게 비한다면 모두 새발의 피라고 할까. 야구처럼 많은 장비와 넓은 운동장도, 축구처럼 많은 인원도, 농구처럼 잘 정돈 된 코트도 필요하지 않은, 그야말로 몇 명 의 사람과 둥근 공만 있으면 어디서든 즐 길 수 있는 남자들의 스포츠, 족구! 이는 일요일이 된, 슬픈 올해의 노동절을 기념 하기 위해 GTL5 현장이 선택한 대안이 었다. 새벽 5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반복되는 길고 힘든 일과 뒤에 찾아오는 꿀맛 같은 휴식시간에는 주로 모자란 수면시간을 보충하고, 지쳐버린 심신을 재충전하기 위해 나만의 시간을 갖곤 한다. 방문만 열 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수 있는 좁은 숙소지만 그 방문까지의 거리가 왜 그리도 멀게 느껴지는 건지는 당사자가 아니면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가족 과 떨어진 외로움과 바쁜 업무로 지쳐버 린 직원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만든다는 것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 5월 2일은 평소보다 3시간이 당겨진 오 후 3시에 하루 일과가 끝났다. 작업장을 비울 수 없는 일부 직원을 제외한 모든 사 람이 임시로 만든 족구 경기장에 모여들 었다. 의례적인 행사 순서를 마치고, 짜여 진 팀별로 대열을 이루고 나자, 열기가 서 서히 달아올랐다. 4개 팀이 토너먼트로 겨루어 최종 우승팀을 뽑는 방식인데, 1 등 팀에게 주어지는 명예와 상금 따위는 차치하더라도, 한순간 서로 믿고 의지하 고, 흐뭇하게 미소지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거리가 생긴다는 흥분이 모두 의 눈빛에서 보였다. 치열했던 경기가 모두 끝나 1등 팀이 정 해졌다. 승자는 승자대로, 패자는 패자대 로의 기쁨과 만족을 느끼며, 뒷풀이 자리 로 모였다. 바비큐로 배를 채우고 음료로 목을 축였다. 오늘의 흥분과 희열을 서로 나누고 한바탕 웃고 떠들고 나자 어느새 밤이 깊었고,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됐다. 숙소로 돌아가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해 야 할 시간인데도, 서로가 눈치를 보면서 자리를 뜨기 싫어하는 모습이 확연했다. 왜 예전에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지 않았 을까 하며 아쉬워하는 소장님의 말씀도 들리고, 경기 때의 활약상을 아직도 다 자 랑하지 못한 대회 MVP 직원의 목소리도 들렸다. 먼 타지의 생활이 외롭기만 한 것 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어느 특별한 하루였다. 김동휘 대리 카타르 천연가스액화 정제시설 공사현장

9 Thursday, May 19, 2011 Latest news May 12 By Michael J. Kavanagh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started a five-year, $600 million renovation of rail lines in the south-east of the country to boost trade, lower prices and develop its mining industry, Mines Minister Martin Kabwelulu said. The project is being funded by the World Bank and the government, with $200 million coming from a minerals-for-infrastructure accord signed with China in The rehabilitation of 700 kilometers (435 miles) of track in the mineral-rich region will help boost the agricultural and mining industries, encourage the development of isolated communities and help fight poverty, Kabwelulu said in Kinshasa, the capital. Congo Starts $600 Million Rehabilitation of Railroad Network May 13 By Kiyotaka Matsuda Shimizu Corp., Japan s largest builder by market value, forecast profit will jump about 24 percent this year on the outlook for a recovery in orders for infrastructure projects including roads and bridges. Operating income will probably be 25 billion yen ($309 million) in the year ending March 31, compared with 20.2 billion in the previous 12 months, according to a statement the company released today at the Tokyo Stock Exchange. Shimizu said it expects a Kabwelulu is also serving as interim transport minister. Congo has about 4 percent of the world s copper and a third of its cobalt. The Central African nation, which is approximately the size of Western Europe, will produce as much as 1.9 million metric tons of copper in 2015, up from 300,000 tons in 2009, according to Mines Ministry projections. Most of the country s mineral products are currently exported via road. The rehabilitation project comes as commodity prices hit record highs, spurring governments and companies to pledge more than $35 billion of investment in African railways during the next five years. In Congo, China will provide rolling stock and track for the country s state-owned rail company, SNCC, which is managed by Belgium s Vecturis SA. Key expressions accord : interim : via : spur : Shimizu Forecasts Rise in Profit as Quake to Spur Building recovery in both private construction demand and public works while the nation s northeast rebuilds from the March 11 earthquake and tsunami. Construction spending will rise 8.3 percent this fiscal year, the first gain since 1996, according to estimates by a non-profit research group affiliated with the construction ministry. We expect orders for civil engineering projects to recover this year, Seikichi Kurosawa, executive vice president, told reporters today in Tokyo. The company s business in the Tohoku region most affected by the earthquake and tsunami accounted for about 3.6 percent of orders last year. Net income will probably increase to 11 billion yen this year, from 10.8 billion yen in the previous 12 months, according to the company s statement. Sales may climb 2 percent to 1.33 trillion yen. Reconstruction may support Japan s gross domestic product from the quarter starting in July and this will boost annual GDP in the world s third-biggest economy by 1.3 percent to 2013, according to Daiwa Institute of Research. Japan may also need to invest 5.2 trillion yen each year to rebuild infrastructure such as roads and bridges, Daiwa s analysts, including Mitsumaru Kumagai, wrote in a report on April 18. Petronas to Develop $20 Billion Malaysia Oil, Chemicals Hub May 13 By Manirajan Ramasamy and Yee Kai Pin Petroliam Nasional Bhd., Malaysia s state oil and gas company, will build a $20 billion refining complex bordering Singapore to benefit from increased global demand for petrochemicals and plastics. Petronas, as it is known, will construct a crude oil refinery with a capacity of 300,000 barrels a day, a naphtha cracker, petrochemicals and polymer facilities in Pengerang, in the country s southern state of Johor, Prime Minister Najib Razak told reporters in Kuala Lumpur today. It may also construct a liquefied natural gas import and re-gasification terminal in the area, he said. The project, scheduled for completion in 2016, will help the nation compete with Singapore, which has a refining capacity of more than twice as large even though it has no natural energy resources of its own. Malaysia and Indonesia, Southeast Asia s biggest oil producers, have Entertainment&Culture Box Office Flowers(Japan) Opening May 19 lagged their neighbor in investing in specialist downstream facilities, which traditionally produce higher margins. This signifies the depth of Petronas s ambition to capture the opportunities that Asia s dynamic energy and chemical markets are expected to provide in the decades ahead, especially in the specialty chemicals segment, Najib said. These efforts will also strengthen and help diversify the country s export capabilities. Boosting Capacity Petronas, Exxon Mobil Corp. and Royal Dutch Shell Plc operate refineries in Malaysia with a combined capacity of 551,700 barrels a day,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Exxon, Shell, Chevron Corp. and Singapore Petroleum Co. operate refineries in Singapore with a daily capacity of 1.32 million barrels,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They import crude from overseas, including Indonesia, for processing and re-export. Drama Directed by Norihiro Koizumi. The film covers the lives of six women that span three generations. Starting in the 1930 s, Rin (Yu Aoi) is worried about her arranged marriage. Eventually Rin has three daughters: Kaoru (Yuko Takeuchi), Midori (Rena Tanaka) and youngest child Sato (Yukie Nakama). In the 1960s, Sato gives birth to Kanna (Kyoka Suzuki) and Kei (Ryoko Hirosue). In the present day, Kanna is worried about becoming a single mother. The lives of the women are portrayed with beauty and grace. My One and Only(U.S.) Opening May 19 Comedy, Drama Directed by Richard Loncraine. Ann Devereaux (Renee Zellweger) has just left her husband Dan Devereaux (Kevin Bacon), a society bandleader, and taken to the road with her teenage sons, George (Logan Lerman) and Robbie (Mark Rendall), to search for a wealthy replacement mate. Although it s 1953, Ann is certain that her girlish charms will serve her as well as they did two decades earlier. But losers and playboys outnumber the eligible and willing bachelors. Acciona First-Quarter Net Rises 53% as Wind Output Grows May 12 By Ben Sills Acciona SA net income rose to 56 million euros ($75 million) in the first quarter as wind power output climbed. Profit increased 53 percent from the year-earlier period as the company s international installations experienced more wind and it increased wind generating capacity by 150 megawatts to 6,380 megawatts including jointly-owned plants, the company said today in a regulatory filing. Madrid-based Acciona is ramping up its energy business and its international activity to reduce its exposure to the Spanish construction industry which is struggling to emerge from a three-year economic slump. The shares rose as much as 1.8 percent in Madrid and traded 1.1 percent higher at euros at 1:21 p.m. The energy unit contributed 84 percent of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compared with 75 percent a year earlier. Ebitda rose 12 percent to 308 million euros while sales slipped 4.7 percent to 1.45 billion euros due to the slowdown in Spanish construction. Acciona owns 5,514 megawatts of wind plants, 912 megawatts of hydro and 214 megawatts of solar thermal generators as part of 6,738 megawatts of attributable power production capacity. Boskalis Westminster Says Order Book at About 3.1 Billion Euros May 12 By Martijn van der Starre Royal Boskalis Westminster NV s order book was at about 3.1 billion euros at the end of March, the world s biggest dredging company said in a statement distributed by One today. The company had strong revenue growth in the first quarter, the company also said.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U.S.) Opening May 19 Action, Adventure, Fantasy Directed by Rob Marshall. The movie provides fun, adventure and humor and, this time, comes in Disney digital 3-D. Johnny Depp returns to his iconic role of Captain Jack Sparrow. Crossing paths with Angelica (Penelope Cruz), Jack Sparrow wonders if it s love or if she s using him to find the fabled Fountain of Youth. The international cast includes franchise vets Geoffrey Rush as the vengeful Captain Hector Barbossa and Kevin R. McNally as Captain Jack s longtime comrade Joshamee Gibbs. Copyrighted by KOREA HERALD

10 Thursday, May 19, 2011 Meet four special Hyundai families Happy life with a wife from Japan - Plant Division Hwang Nam-woong Hwang and his Japanese wife were destined to meet in 2006 when he went to Melbourne in Australia to improve his English ability. Getting married last autumn, he is enjoying joyful newly wedded life. After having been madly in love for three years and ten months and travelling back and forth between Korea and Japan, he finally married her and all his efforts to keep his love forever doubled his happiness and joy. Kobayashi Yoko from Saitama Prefecture near Tokyo is an attractive and thoughtful woman with meticulous, caring and kind personality. Hwang said she looked wonderful to him when she always did her best to remember birthdays of Hwang s parents and keep good track of various family occasions. Even before we got married, she took good care of birthdays and anniversaries of people around me all the time. And she sought to live a simple life. I liked the way she was. She is good at cooking not only Japanese but Korean foods, and also a quick learner. I m the luckiest man in the world, he laughed. Recently, they are working on studying Korean and Japanese languages to get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two cultures. Hwang said her Korean has been improving rapidly. It is like a magic that perfect strangers fall in love, have a baby, raise a family and experience simple happiness and great miracle of love. Thanks to his bold step to get cross the Korea Strait for love, he could grab a golden chance to find miracles in daily life. Waiting makes love even bigger and stronger - Tripoli Branch Manager Kang Min-soo Manager Kang stays in Korea for a while due to the recent turmoil in Libya. After building his career at the Planning Office, Human Resources Department, and construction sites at Iran and Taiwan, he is currently working for an overseas branch in Tripoli. He has been apart from his family for four years. His son and daughter are going to school in Shanghai, China, living with his wife. I sent my first child to a Chinese school to give an opportunity to experience the great culture of mainland China, and the second child followed suit. When I was transferred to the high-speed railroad construction site in Taiwan, my family moved there. After I saw them enjoy new school life abroad, I decided to let them study overseas. In fact, my daughter wanted to study in the U.S., but I thought it was too far and studying there was a financial burden on our family. Instead of the U.S., we chose China, he said. Living a well-regulated and diligent life, Kang is considered an exemplary goose father, a father who sends his wife and young children overseas for the purpose of acquiring a better education. At first, he did not like feeling alone at home so he was eager to participate in get-togethers with colleagues. Now, however, he is trying to concentrate all his positive energy into his work and family. I find a kind of comfort when I realize I am working with those who are apart from their families to work at construction sites at home and abroad, Kang said. Lately, he heard the good news that his daughter, who wanted to study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relations, was accepted to the Georgetown University, a prestigious university in the field of international relations. Physical distance did not result in psychological distance, he said, adding that living apart inspired strong family love. Raising a big family - Planning Division Manager Kim Beom-seok Kim often hears exclamations from his colleagues when he introduces his family in a gettogether. That is because he is a father of four including two daughters and twin sons. He originally planned to have two daughters, but people around him kept telling him to have one more baby. He expected one boy, but unexpectedly got a bonus: twin sons. Kim and his wife, both Catholics, did not worry about raising four children and instead they were pleased to have a big family. It is true having many children requires a great deal of care. But we take it as happiness. Once you have children and take good care of them, you will realize your house is always filled with laughter and pleasant conversation, Kim said. He said that there is nothing more adorable than his four children who stand in a row and greet him when he arrives at home, adding that it might be a hard work to take care of young children, but after they grow up a little, they make rules for themselves, saving parents a lot of work. In his house, two daughters assume the role: the oldest daughter, a junior high school student, is mature enough to help the parents and the second daughter with charming and lively personality disciplines her brothers. Living healthier life through outdoor experience - Civil & Environment Division Deputy Manager Lim Kyung-mook Lim goes to mountains and fields with his family during weekend to experience the wildlife. Lim and his family take a trip at least more than two times a month. His favorite destinations are the Auto Campground in Pyeongchang, Gangwon Province, surrounded by the forest and the Okgye Beach Auto Campground where the impressive sound of the waves feasts his ears. Three years had already passed since he began to camp with his family to look out for the health of his first child suffering from an atopic disease. At first, we went to the east coast without any plans in an effort to help relieve atopic symptoms because I heard phytoncide from trees and grasses had a good effect on the disease. But clear morning air, birdsongs and chirpings of insects that I felt there were beyond my expression. When I worked at the construction site, I came back home once every two weeks, so it was hard to find some time with my family. But now I am working at the head office, and I am happy to spend the whole weekend for my wife and children, he said. He said the best season for camping is between April and October. It is good to spend your vacation in a hotel, but it is meaningful to experience family bonding gets stronger while preparing everything you need for camping on your own, he stressed the charm of camping. Lim plans to go bag packing to islands such as the Somaemul Island and Ulleung Island a few years later when his children grow up. Hyundai E&C Masterpiece Series Restoration work for Bulguksa Temple Hyundai E&C demonstrated Korea s best technical prowess in the construction field of old architectural structures by executing a perfect restoration work with the adoption of carpentry, assembling and dancheong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on wooden buildings) painting. The project aimed to restore Bulguksa Temple was more meaningful given that some of construction costs were funded by the offerings made to the temple by 16 businessmen including late honorary chairman Chung Ju-yung. The construction was divided into five phases: the first phase was executed for Museol-jeon, Biro-jeon and Gwaneum-jeon (building), the second for Daewoong-jeon and the corridor around Geukrak-jeon, the third for Beomyoung-ru and Jwagyeong-ru, the fourth for Ilju-mun (gate), and the fifth for stone works, stairs and stone banisters. A massive amount of materials including roughly 470,000 lumbers, 403-cubic-meter stones and about 151,000 pieces of roof tiles were funneled into the construction. Notably, Korea s primary builder adopted old construction techniques to lay the foundation. On top of the sand pile, the foundation was hardened with a 30-centimeter layer of salt, a 15-centimeter layer of charcoal and a 15- centimeter layer of quicklime and rubbles. As the construction technique retains sufficient strength, maintains the best moisture and prevents insect attacks, it was considered the most appropriate for the newly restored wooden buildings. Construction Period May 1970 ~ July 1973 Construction Value 370 million won Construction Details Restoration works for Museol-jeon and other four buildings with a floor space of 96 pyeong Chorong A chorong refers to a type of traditional candle-lit hanging lantern whose frame was made of bamboo strips or metal. Paper or red and blue silk was used to cover the frame. Chorongs would be hung and taken along to light the way. According to Dongkuk-Sesi-Gi, there were dozens of types of lanterns such as ones designed with a motif of a watermelon, lotus, seven-star and bell, ones hung on palanquins and ones made to wish long life, happiness and peace, and lantern shops displayed a variety of colorful chorongs. The lighting devices were hung on eaves, gates, main floored rooms and occasionally kitchens. Hand lanterns were necessary to venture out at night, and there was a specially designed lantern to light steps. A chorong with a red and blue covering known as cheongsa chorong was used originally by the eldest grandson of the king at royal court or for marriage rituals for commoners. Now, however, it is used for a wide range of traditional cultural events.

11 ~7.3 백남준아트센터 Mediascape, a pas de Nam June Paik 미디어스케이프, 백남준의 걸음으로 1 2 미디어 세계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재미 솔솔 4 전시 타이틀 <미디어스케이프, 백남준의 걸음으로> 중 백남준의 걸음으로 는 1990년 백남 준의 도록 늑대 걸음으로 에서 따온 것이다. 미래를 내다본 백남준의 능력과 이에 경의를 표 하는 젊은 작가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비디오아트와 사운드아트, 웹 퍼포먼스, 설치 퍼포먼 스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인터미디어 개념의 전시는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미디어와 테크놀러지가 바꿔 놓을 미래, 그 미디어스케이프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인식 과 존재 방식의 변화에 대한 백남준의 고민과 통찰을 조명하는 1부 전시와 백남준과 플럭서 스에 경의를 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2부 등으로 전시는 구성되며 백남준 의 면면이 깃든 아트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것 또한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전자 미디어, 테크놀러지의 발전과 보급에 따라 아이디어와 이미지가 소통되면서 야기되 는 새로운 형태의 상상과 실천이 만들어 내는 세상을 지칭하는 미디어스케이프. 전시는 백 남준이 미래의 미디어스케이프를 어떻게 고민하고 내다봤는지, 그리고 현재의 미디어스케이 프를 살아가는 아티스트들은 이런 백남준의 정신과 철학을 어떻게 계승하는지 흥미롭게 선 보인다. 1 백남준 TV Garden (1974) 2 백남준 라이브러리 3 백남준 모음곡 212 중 패션 애비뉴 (1975) 서울스퀘어 상영모습 4 양민하 묵상 (2011) 5 김기철 사운드 드로잉 ( )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