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힐링공간으로 진화하는 도심공원 2015년 8월 7일 금요일 제21552호 뻔하다 생각했던 동네산책로서 마주한 Fun한 일상 경기 인천지역 공원들 매력 업그레이드 경인지역에 위치한 공원들은 각각 특색있는 모습으로 지역민들을 반긴다. 산책로와 몇 개의 운동시설 만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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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년 8월 7일 금요일 제21552호 구독 광고/(031) (032) 경제재도약 첫 과제 노동개혁 리를 더 많이 스러운, 도시 만들 수 있도 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박근혜(사진) 대통령은 6일 후반 박 대통령 기 국정운영 계획과 관련해 경제 은 경제 재도 재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노 약을 위한 두 동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고 천 번째 과제로 공공부문 개혁을 들며 명했다. 이를 위해 임금피크제와 공공기관의 중복 과잉 기능을 핵 고용 유연화를 공공기관부터 도입 심 업무 중심으로 통폐합하겠다 해 민간으로 확대하겠다는 복안을 고 했다. 또 교육 개혁 을 위해 자 내놓기도 했다. 관련기사 5면 유학기제, 공교육 정상화, 교육재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개혁, 일 학습 병행제, 선취업 후 경제재도약을 위해 드리는 말씀 진학,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이란 제목의 대국민 담화에서 우 등 6개 개혁과제를 집중적으로 추 리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엔진이 둔 진하겠다고 밝혔다. 화되면서 저성장의 흐름이 고착화 박 대통령은 금융 개혁 을 위해 보 되고 있고, 경제의 고용창출력은 신주의 관행에 머물고 있는 금융회사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의 영업 형태 변화를 약속하며, 금 세계 경제의 주역으로 다시 한 번 융개혁이 이뤄지면 창업, 성장단계를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에 대 거쳐 상장에 이르는 기업의 라이프 사 한 대수술이 불가피하다 며 이같이 이클에 맞춰 자본의 공급과 회수가 밝혔다. 이어 노동개혁 없이는 청 선순환으로 이뤄지게 되고 이러한 자 년들의 절망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본시장 생태계는 벤처 창업기업을 제 고통도 해결할 수 없다 며 정년 연 대로 지원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전 장을 하되 임금은 조금씩 양보하는 망했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서, 청년 일자 /정의종 송수은기자 靑, 13일 특사 임시국무회의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현재 사면 대상자에 대 도심 속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 내 꽃사슴 농장.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이국적인 도심 풍경을 배경으로 뛰어놀고 있는 꽃사슴들을 보며 신기해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해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으 나,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단행되는 K그룹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특별사면이 13일 이뤄질 전망이 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 다. 이를 위해 청와대는 특별사면 장 등 현재 실형 또는 집행유예 중 심의를 위한 원 포인트 임시 국무 인 대기업 총수 일가가 사면 대상자 회의를 13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로 거론되고 있다. 힐링공간으로 진화하는 도심공원 2 3 직장인 김모씨는 일과를 마친 후 종종 아내와 공원을 찾는다.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진 최근 동네 공원이 문화 운동 레저 등을 추어 동호회가 무료 공연을 열 수 있도록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모해 가 한 마당극장, 캠핑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고 있다. 과거 공원은 어르신들이 주로 찾고 있다. 안양 평촌중앙공원은 매주 토요일 산책 정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마다 시민들이 자신들이 쓰던 물건을 파 공원에서 풍기는 풀 내음은 하룻동안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절로 풀리게 한다. 김씨 하지만 요즘 공원은 그 모습이 확 달라졌 는 벼룩시장이 열리고, 인천 송도 센트럴 청와대와 법무부는 내부적으로 는 이번 주말에는 공원으로 아이들과 소풍을 갈 생각이다. 먼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 다.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아 축 공원은 이국적인 도심 풍경 속에서 다양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6일 기 최 회장 등을 사면 대상에 포함하 도 좋지만,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요즘 공원은 뜨거운 여름을 피할 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각각 생활 스포츠 한 문화 및 레저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 자들과 만나 13일 사면안 심의 의 는 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법무부 수 있도록 분수대가 잘 구비돼 있다. 아이들은 분수대 속에서 즐거워한다. 아이들과 함께 를 즐긴다. 또 일부 공원에는 캠핑 시설도 다. 또 부천 상동호수공원에는 익스트림 결을 위한 국무회의 개최여부와 관 는 오는 11일께 사면심사위원회를 돗자리와 김밥 등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 잔디밭에 누워있으면 여느 피서지 못지 않다. 마련돼 있어 캠핑족들을 불러 모은다.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X-게임장이 련, 구체적으로 확정하지는 않았 소집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 예술 공연도 공원에서 자주 열려 굳이 있다. 중이다. 지만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 /정의종 송수은기자 로 안다 고 말했다. 정치인은 사면 sueun2@kyeongin.com 토 일요일자 신문 쉽니다 한신협 공동기획 전남 17 창간 70주년 향기 가득 식물섬 왁자지껄 벼룩시장 텐트속 꿀맛 낮잠 따분한 쉼터 이미지 벗고 시민 위한 복합문화공간 변신 콘서트 장이나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문화 공연을 맘껏 즐길 수 있다. 과거의 따분한 이미지에서 탈피한 공원 은 이제 지역 시민들의 여가와 복지 증대를 실제로 수원 광교호수공원에는 호수를 위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문화 스포츠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어반레비, 분수대인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내가 살고 있는 곳 신비한 물너미, 조용한 물 숲, 향긋한 꽃 에 어떤 공원이 있는 지 주말에 한번 나가보 섬과 같은 인공 식물섬을 비롯해 국제 규 면 어떨까. 격의 인공암벽장, 공연 전문가 혹은 아마 /신창윤 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

2 2 힐링공간으로 진화하는 도심공원 2015년 8월 7일 금요일 제21552호 뻔하다 생각했던 동네산책로서 마주한 Fun한 일상 경기 인천지역 공원들 매력 업그레이드 경인지역에 위치한 공원들은 각각 특색있는 모습으로 지역민들을 반긴다. 산책로와 몇 개의 운동시설 만을 볼 수 있었던 예년의 장소가 이제는 복합문화 시설로 탈바꿈했다. 분수대는 6 8월까지는 평일 오전 11시~오후 1 특히 경기도와 인천시 관내 공원들은 각기 다른 모습과 볼거리로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 오후 5~8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공원의 매력에 빠져보자. 오후 1~8시까지 분수를 즐길 수 있다. 또 월에는 오전 11시~오후 1시와 오후 5~7시, 주말과 안양 평촌중앙공원 공휴일에는 오후 1~7시까지다. 평촌중앙공원은 안양시청 맞은 편 매주 토요일 마다 열리는 벼룩시장도 볼거리다. 에 있다. 이 곳의 특징은 한 여름 더 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위를 날려줄 분수대다. 분수대에 갖고 나와 장사를 할 수 있다. 권다영(10)-권혁민 선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나와 (9) 오누이도 부모님과 함께 공원에 나왔다. 평소 물놀이를 즐긴다. 돗자리와 먹거리 쓰지 않는 장난감과 옷가지를 차려놓고 장사를 하 를 준비해 아이들과 손 잡고 공원 고 있던 다영 양은 지난해부터 이 곳에 오고 싶어 을 찾는 가족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서 부모님을 졸랐다 고 했고, 혁민 군도 내가 내 볼 수 있다. 놓은 장난감이 가장 잘 팔린다 고 밝혔다. 인천 송도 센트럴공원 송도 센트럴공원은 이국적인 도심 풍경 속에서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공원이 다. 길이 1.8, 폭 최대 110m의 물길(면적 6만3천 390 )을 따라 수상택시 카누 카약 패밀리보 트 등을 타고 송도 마천루 도심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은 최근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송도 주민 인 배우 송일국씨와 세쌍둥이의 나들이 모습이 수원 광교호수공원 종종 보이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광교호수공원은 기존의 원천유원지를 광교택 이 곳은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수 지개발사업에 포함시켜 산과 저수지의 자연을 상 레저스포츠를 즐기러 온 나들이객 들로 늘 북적인다. 작은 유람선과 최대한 보존하면서 아름다운 수변공간인 어 같은 수상택시는 가족들에게 인기 반레비와 함께 6개의 테마(어반레비, 마당 다. 배터리로 가는 보트인 패밀리 극장, 신비한 물너미, 인공암벽장, 조용 보트는 어린이도 운전할 수 있 한 물 숲, 향긋한 꽃 섬)를 가진 공원으 다. 5명을 기준으로 30분에 3만 로, 국내 최대 도심 속 호수공원이다. 5천원이다. 또 직접 노를 젓는 국토교통부 선정 2012년 조경대상 무동력 수상 레저스포츠인 패 2014년 경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들링(카누 카약 등)을 체험할 신비한 물너미 는 더운 여름철 아이 성남 분당동 일원에 위치한 율동공원은 자연의 수 있다. 2~3명이 타는 카누 들의 물놀이장으로 많이 찾는 곳으로 멋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번지점프와 분수대, 수변 카약은 친구나 연인들로부터 원형광장에 바닥분수가 솟아 오른다. 산책로와 책테마파크 등 현대적 시민 휴식 공간으 반응이 좋다. 3명 기준으로 50 또 거울못 물보석분수 안개분수 등 9 로 자리 잡았다. 45 분에 2만5천원이다. 보드 위에 개의 분수시설도 어우러져 있다. 호수 도 주민들도 찾을 만큼 인기가 높다. 또 번지점프대 선 채로 패들을 저어 나가는 신 주변 1.6 의 길이로 설치된 어반레비는 옆 호수 가운데 설치된 103 까지 올라오는 분수대 종 레포츠 SUP(Stand Up Padd 호수를 가까이 조망하면서 산책을 할 수 도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인천에서 번지점프 체험 le Board)도 눈길을 끈다. 60분에 있도록 설계됐다. 야간에 볼 수 있는 은은 을 하기 위해 공원을 찾은 대학생 김윤주(21 여) 씨 한 경관조명은 이 곳의 트레이드 마크다. 는 방학을 맞아 언니와 함께 율동공원에 놀러 왔 주변 인공암벽장은 국제규격으로 만들어져 다. 소리를 지르니 스트레스가 풀린다 고 소감을 1만원을 받는다. 수상 레저 외에도 공원에는 숨은 볼 거리가 많다. 최근 문을 연 한옥호텔 경 전문 선수들의 훈련 장소로도 사용된다. 성남 율동공원 높이의 번지점프대는 타 시 전했다. 특히 이곳은 국내 최초로 책을 테마로 공원 원재 앰배서더 인천 의 앞뜰은 아늑한 분위 을 조성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의 책을 읽는 도 기를 즐기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서관의 개념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독서의욕을 고취 있다. 주변 문화예술 공간인 트라이볼 등을 들 시키는 창조적인 공간이다. 러 전시와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부천 상동호수공원 이 곳은 인라인 스케이트 스케이트 보드 등을 즐 기는 X-게임장이 설치돼 있다. 또 상동호수공원 인천대공원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인천대공원은 습지원 숲속 옆 고가 밑에 위치한 해그늘체육공원 X-게임장도 용인 동백호수공원 익스트림 애호가들로 북적인다. 용인 동백호수공원은 생태 개념이 도입된 호수 지난 2008년 공원 내 농업공원이 조성돼 물레방 공원이다. 인공호수의 수질 개선을 위해 호수 주변 부에 정화력이 높은 갈대 부들 등 정수식물과 소나 도서관 어린이동물원 등의 테마 공원이 있다. 야외 인천 자유공원 아를 비롯 생태연못, 논과 채소밭, 우물, 초가집 등 음악당 사계절 썰매장 등의 시설도 설치돼 있다. 인천 중구에 자리 잡은 이곳은 한국 최초의 서구 이 독특하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손혁준 무 등을 심어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사계절 썰매장이 식 공원이다. 자유공원의 조성 시기는 1888년으로 (13) 군은 이곳은 X-게임을 즐기려 다. 여름에는 물썰매를, 겨울에는 눈썰매를 탈 수 탑골공원보다 9년 앞선다. 자유공원 정상에는 한미 는 사람들이 항상 몰린다 면서 있다.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데, 여름 수교 100주년 기념탑이 있고 맥아더 장군 동상도 서 요즘은 남학생뿐 아니라 여 시즌에는 6시에 문을 닫는다. 다만, 금요일과 토요 있다. 또 한국전쟁 당시 학도의용대가 일어난 것을 학생들도 스케이트보드를 일은 오후 7시까지 한 시간 더 연장한다. 성인은 7천 기리는 호국기념탑도 세워져 있다. 특히 정상에서 즐겨 한다 고 말했다. 또 임 원, 청소년은 5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다. 물썰매장 는 인천 앞바다와 항구 도시 인천을 느낄 수 있는 내 현성(9) 군도 이제 보드를 /임승재 이원근기자 이용시 수영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천대 항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인근에는 차이나타운 배운 지 6개월 됐다. 3~4시 lwg33@kyeongin.com 공원 한 편에는 365일 항상 이용할 수 있는 너나들 과 100여 년이 된 근대건축물이 남아있는 개항장 거 간 정도 타면서 스트레스 이 캠핑장 도 마련돼 있다. 리도 있다. 를 풀고 있다 고 했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 고 수준의 음악 분수다. 클래 식 음악과 물기둥의 조화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사진/임순석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3 힐링공간으로 진화하는 도심공원 제21552호 2015년 8월 7일 금요일 3 데이트 캠핑 생활체육 레저까지 인생의 休 를 찾다 화성시 동탄 센트럴 파크에서 시민들이 음악 분수 쇼를 보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다양한 기능 갖춘 공원들 공원의 이미지가 새롭게 변화하는 만큼 공원 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활용법도 독특하 다. 공원은 이제 도심 속에서 꼭 필요한 힐링 장소가 됐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공원을 찾 아가는 것도 좋지만, 다른 시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볼거리와 건강 프로그램도 챙겨본다 면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가족 연인들은 힐링의 공간! 산책로를 따라 자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원의 이미지는 힐링 이 거 도로도 함께 만들어 다. 시끄럽고 복잡한 도심 가운데 나무와 숲, 물 져 있다.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길 등이 조성돼 있는 공원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한 바퀴 돌고 나면 상쾌함도 느낄 수 쉼터다. 가족 연인들은 함께 공원을 찾아 지친 마 있다. 평소 자전거 타기를 좋아한다는 이원석 음을 달랜다. 시끌벅적한 도심을 떠나 조용함이 (27)씨는 공원도 이제는 숲과 나무가 많아 자전 있는 공원에 오면 여느 휴가 못지 않다는 게 공원 거 타기가 더 재미있어졌다 면서 자전거 코스를 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얘기다. 안양에 사는 직장 다니는 것도 좋지만 공원을 돌아보는 자전거 타기 인 민진아(28 여)씨는 일은 서울에서 하고 있지 도 나름 매력 있다 고 소개했다. 만 주말에는 안양의 공원을 자주 찾는 편이다 라 과 주차장, 세 면서 남자 친구와 함께 공원을 걸으며 데이트를 척장, 화장실, 하고 혼자 조용히 나와 산책을 하며 생각을 정리 샤워장 등의 편의 시 하기도 한다. 또 가족들과 함께 공원을 찾을 때에 설이 갖춰져 있다. 이 는 그간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풀어내는 공간이 용 요금은 1만5천원이다. 된다 고 공원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 부천시 이제는 생활체육도 배운다! 통합예약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깔끔한 공원에선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보통 시설과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아침마다 진행되는 광장 체육 프로그램이 바로 그 곳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수원 광교 호수공원 것이다. 현재 도내에는 약 20곳의 공원에서 생활 은 가족캠핑장을 설치했다.오로지 가족 단위의 캠 펼쳐지고, 16일에는 아름색소폰 동호회에서 색소 체육광장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 핑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광교 호수 폰, 태평소 등의 연주가 진행된다. 22일에는 2015 램은 시 군생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가 공원 가족 캠핑장은 4인용 가족 오토 캠핑장 26면, 용인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무지개를 품다 가 개최 스포츠 시설은 기본! 이른 아침 또는 저녁 시간에 공원에 모인 불특정 4인용 가족 캐러밴 7면이 설치돼 있다. 화장실과 샤 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원은 단순히 산책을 할 수 있는 장소 만은 아 다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광장체조, 워실, 식기세척장, 전기콘센트 등 부속시설도 마련 니다. 각각의 공원마다 농구장, 축구장, 배드민 재즈 댄스 등을 지도한다. 물론 모든 수업료는 무 돼 있어 가족단위의 캠핑족들이 즐기기에 최적의 공 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열리고 있다. 턴장 등 체육 시설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많 료다. 배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환영이다. 또 간이다.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람은 사용료의 30% 이프로그램은 유아-초등학생-청소 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 장도 공원 내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 전 를 감면받을 수 있고 장애인이나 기초생활 수급자, 년-성인-가족 단위로 나눠 광교 설치돼 있어 건강을 지키는 훌륭한 체육시설로도 문적인 강사로부터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3자녀 가정 등은 관련 증 호수공원의 숲과 생태에 관한 활용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있어 공원은 이제 은 생활체육 프로그램만이 갖는 매력이다. 빙서류 제출 시 50%의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교육 문화 모임 등을 제공한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선 수원YMCA가 함께 만남의 장소가 됐다.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다.인천대공원의 숲속 도서 부족해진 대신 이들은 공원에 삼삼오오 모여 농 관은 2010년 9월 문을 열 구, 자전거 타기,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스 었다. 일반적인 도서관과 포츠를 즐긴다. 물론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이 있 는 달리 공중전화 부스 지만, 야외에서 운동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수 형태로 만들어진 야외 서 용하기에는 공간이 좁을 수밖에 없다. 10대들은 가 시설로, 시민들로부터 친구들과 함께 공원에 나와 운동을 하면서 스트 캠핑도 즐기세요! 레스를 해소한다. 부천 상동호수공원에서 스케 캠핑도 요즘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공원 트렌 공원은 스포츠와 레저 뿐만 아니라 문화 행사 이트 보드를 즐기고 있다는 김도현(14)군은 스케 드다. 경기 지역에는 수원 광교 호수공원, 인천대 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발전했다. 용인 동백 곳곳에 설치됐고 총 5개소를 이트를 배운 지 1년 6개월 정도가 됐다 면서 친구 공원, 부천 여월농업공원 등 다양한 캠핑 시설이 호수공원 광장은 주말에 무용, 재즈, 음악회 등 운영 중이다. 공원 내에서 자유 들과 함께 타다 보니 더 재미있고 스트레스도 풀 있다. 부천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은 25개 구역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는 15일에는 한국 롭게 본 후 제자리에 놓으면 된다. 려 좋다 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공원들은 나누어져 있으며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다문화 예술인 협회 용인시지부의 색소폰 연주가 문화 생활에 톡톡튀는 아이디어까지! 자발적으로 기증받은 책 을 모아 만들어졌다. 공원 /임승재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수원시 광교 호수 공원 캠핑장에서 어린이들이 배드민턴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4 4 2015년 8월 7일 금요일 종합 제21552호 인천 與 野, 내년 국비확보 뭉쳤다 된 상태다. 인천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 한 총력전에 나섰다. 리에 함께해 힘을 실었다. 시 간부 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 기 12명의 지역 국회의원들도 내년 기재부는 이달 중 내년도 정부예 도 정부예산안에 인천시 사업 예산 산안을 확정하고, 9월 초 국회에 제 이 더욱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 출할 예정이다. 원전을 펼치고 있다. 자신이 몸담고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있는 상임위원회 소관 밖 사업예산 도 해당 상임위 소속 의원들에게 꼭 좀 챙겨달라 고 부탁하는 등 적 인천시는 6일 인천발 KTX 노선 재부에 국비반영을 요청한 것은 이 신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례적인 경우라고 인천시 관계자는 시당과의 당정협의회와 새누리당 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시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인천시 내년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국비 등이 참여하는 여 야 정 협의회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발 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인천시는 조만간 새누리당 인천 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인천시는 내년 시 주요사업 추진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기획재정부 을 위해 2조2천440억여원의 국비가 를 열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국 에 요청했다. 필요하다고 정부에 신청했다. 역대 회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예산안을 심사할 국회 이용철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등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한 올해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 예산결산위원회엔 안상수 박상은 시 간부공무원은 이날 방문규 기획 도 1천580억원 정도가 많은 액수 등과 힘을 합쳐 시가 필요로 하는 (이상 새누리당), 최원식(새정치민 재정부 2차관을 만나 이같이 건의 다. 그러나 인천시가 신청한 국비는 국비가 정부의 내년도 예산에 최대 주연합)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3명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새누리당 정부부처 등의 심사를 거치면서 최 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이 참여하고 있다. 안상수(인천 서강화을) 의원도 자 근까지 1조9천억여원 정도만 반영 것 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대만 타이베이 시청 귀빈실에서 커원저 타이베이시장과 환담하고 있다. 대만 관광객 투자자 인천 유치 협력 /이현준기자 >4< 만만찮은 부대비용 찰을 빚기도 했다. 이처럼 골프장 유명 회원제 골프장은 삶은계란 1 이용시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개에 3천원씩 받고 있고, 캔맥주도 카트비를 골프장측이 슬그머니 올 7천~8천원까지 하는 곳도 있다. 리면서 골퍼들의 지갑을 축내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경기보조원에게 지급하는 비용 캐디피 부담도 만만치 않다. 18 이처럼 그린피 이외에 부가적으 로 받게 되는 비용이 골프업계에 서는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 유커 유치를 위해 중화권을 방문 로 12만원을 받고 있다. 특히 팀당 대중골프장에서도 비슷한 가격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면 1인당 부대 이용료만 10만원이 다는 계산이 나온다. 캐디피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로 받고 있어 골프 대중화를 저해 유정복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20% 인상한 것은 1인당 그린피를 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항구, 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은 투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 자하기 좋은 도시 로 성장하고 있 골퍼들 누구나 공감하고 있는 장은 국내 골프 인구가 줄어들고 다 며 경제와 관광 분야 등 다방 됐다. 같은 기간 주중 그린피가 식음료 값 폭리는 더욱 심해지고 골프장이 공급과잉 시대에 접어들 면에서의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 고 12.3% 인상된 것과 비교할 경우 있다. 시중 마트에 비해 캔맥주는 고 있음에도 캐디피가 오르는 것 했다. 이에 커원저 시장은 앞으로 6일 한국골프소비자모임에 따 무려 세배나 된다. 광주 곤지암의 최대 9.8배, 이온음료와 삶은계 은 골프장 경영을 더욱 악화시킬 대만 관광객과 투자자의 인천 방문 르면 골프카트 1대당 연간 벌어들 B골프장은 지난 4월 카트비를 12 란, 캔커피도 각각 최대 8.2배, 6 것으로 우려된다 고 밝혔다. 이는 수입이 2천76만원으로 구입 만원으로 인상하면서 회원들과 마 배, 3.6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기준 시 본 청, 산하 공사 공단, 출자 출연기 관의 부채가 총 13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고 6일 밝혔다. /조영상기자donald@kyeongin.com 공단 8조4천28억원 출자 출연기 세를 보이고 있다. 올 7월 기준 인 관 2천17억원 등 총 13조3천702억 천시 통합부채는 12조9천824억원 원이다. 부채는 금융기관에서 빌린 으로, 지난해 말보다 3천878억원 지난해 11월 지방재정법 개정에 돈과 선수금처럼 앞으로 지급해야 줄었다. 시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따라 지자체는 통합부채 등 재정 상 할 돈을 모두 합한 것으로, 채무(금 재정 건전화 계획을 수립, 신규 지 황 보고서를 행정자치부에 제출해 융 빚)보다 범위가 넓다. 공사 공단 방채 발행 억제 기존 지방채 조기 야 한다. 의 경우, 8조원 정도는 인천도시공 상환 금리 관리 세출 구조조정 2014년 말 기준 인천시 통합부채 는 본청 4조7천657억원 공사 사의 부채다. 인천시 통합부채는 올 들어 감소 체납세 징수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인천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보 캠페인을 벌였다. 것 이라고 기대했다. 귀국한다. 산할 경우 6개월이면 본전을 뽑는 료는 25만~30만원이 된다. 보물을 나눠 주는 등 인천 관광 홍 팅 공동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 에 점심식사와 커피라도 한잔 마시 준)까지 합하면 1인당 골프장 이용 많이 보내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이 관광 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마케 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을 만나 2013년 8만5천원으로 36%나 인상 베이 시민들에게 직접 인천 관광 홍 였다.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커원 15만~20만원(회원제 골프장 기 사 가운데 관광객을 한국에 가장 이베이에서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 위 로 불리고 있다. 더욱이 부대 5천원 올린 것이다. 관계자는 콜라투어는 대만 여행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타이 에서의 4박 5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비용 상승은 회원제뿐만 아니라 팀당 카트비(회원제 골프장 기 포모사(Formosa)를 찾아가 인천에 인 콜라투어 (강복여행사)는 인천 운데 249개소인 71.3%가 캐디피 준)는 2004년 6만3천800원에서 을 인천에 보낼 예정이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대만 타 홀 이상의 국내 골프장 349개소 가 여기에 그린피(골프장 입장료) 올 연말까지 2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정복 시장은 7일 중국과 대만 비(5인승 기준)를 1천만원으로 계 훌쩍 넘게 된다. (MOU)을 체결했다. 콜라투어는 다 고 했다. 이날 인천시와 대만 유명 여행사 카트비)만 팀당 각각 12만원. 여기 (이하 캐디피)과 카트대여료(이하 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 유정복 시장은 대만 최대 기업인 카트 타고 커피한잔 마시면 배보다 배꼽 골프 대중화의 덫 /인천시 제공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이공명 g498m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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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21552호 전면광고 2015년 8월 7일 금요일 9

10 년 8월 7일 금요일 사람들 제21552호 삼성디지털시티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유진형)는 경기지방경찰 애인들을 위해 이동 빨래차 3대를 강원도에 전달 청이 주관한 2015년 상반기 베스트 학교전담경찰 했다. 관 선발에서 팀 부문 도내 1위, 개인 부문 도내 3위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단장 안재근 부사 장)은 6일 강원도청을 찾아가 행복나눔 빨래터 전 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대표 한기범)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한기범 농구교실 에 참가한 의정부지역 아동센터 연합회 학생들. 이번 선발은 도내 41개서 학교전담경찰관을 대상 달식 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으로 인지도 및 기여도, 선도 프로그램 및 심사위원 횡성부군수, 정선부군수, 화천부군수, 삼성전자 회 운영 실적 등을 반영해 이뤄졌다. 이에 수원남부 수원사회봉사단 안재근 부사장, 삼성전자(수원) 경찰서는 인지도 분야에서 100%를 달성하는 등 도 림 향해 슈팅, 네 꿈도 이뤄질거야 백민승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전달된 행복나눔빨래터 차량 한 대에는 드 럼세탁기 21kg짜리 4대가 탑재되어 있어 연간 1만 내 1위를 차지했다. /김범수기자 2천여 명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세탁서비스 를 제공할 수 있다. 지난해 양평군과 양주시에 행복나눔 빨래터 2대 하고 있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아이들의 왕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무료 농구교실 운영 한기범 희망나눔 대표 를 전달한 삼성전자는 올해 수혜대상과 범위를 넓 목적이 있다 며 건전한 자기활동을 할 기회가 많이 부족한 아이들 혀 경기도와 강원도에 각 3대씩 전달하기로 했다. 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고 웃으며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도 한몫 거들었다. 지난 3일 개회식에 참석한 /이성철기자 안 시장은 일일이 농구공을 전달하고 슈팅 시범(?)을 보이는 등 아이 들을 격려했다. 지난 2011년 결성된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심장병 환자들과 다문 화가정, 농구 꿈나무들을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행사를 펼쳐오고 있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라도 문화나 체육 활동에 소외돼선 안 돼죠 지난 4일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고등학교 체육관은 농구공이 팡팡 튀는 마찰음과 뛰노는 아이들의 숨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사 다. 이는 한 대표 자신이 말판증후군이라는 희귀 심장병으로 인해 고 수원중부경찰서(서장 류영만)는 율천 주민센터에 통받았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난달 18일에는 SM엔터테인먼 서 김주성 경기도의원, 염상훈 수원시의원, 심언형 율 트와 함께 연예인들을 초청한 희망농구올스타 2015 자선경기를 펼 천동장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 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의 시민안전 치안토론회 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 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대표 한기범)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한 대표의 목표는 재능을 가지고도 어려운 가정환경이나 학업 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수원시민 체감치안 만족도 향 진행하는 한기범 농구교실 에 참가한 의정부지역 아동센터 연합회 우선주의 때문에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꿈을 이룰 기회 상을 위한 토론을 하고, 방범용 CCTV와 교통시설물 학생 150여 명은 정식 코트에서 전문 강사에게 농구 기술을 배우며 를 주는 것이다. 선수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것이 자신에 개선, 청소년 치안예방 등 다양한 지역 문제에 대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가격은 무료이 게 주어졌던 사회적 관심을 환원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6일 지만 수업의 질은 최고급이었다. 가 고 한국 농구에 이바지하는 길이라 용인시 백암면 용인축협 한우랜드에서 여름방학을 드, 포워드, 센터 등으로 포지션을 나 는 것을 굳게 믿고 있다. 맞은 경기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재미 눈 아이들은 전직 프로선수인 한 대표 한 대표는 어려운 환경일지라 있는 어린이 축산체험 행사를 가졌다. 의 시범에 따라 드리블과 슈팅의 요령 도 꿈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사회가 행사는 오경석 본부장을 비롯한 최재학 용인축협조 을 익혔고 한 대표는 아이들의 자세를 바람직한 사회 라며 앞으로 아이 합장 등 농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일이 점검해 주며 교육에 열과 성을 들이 꿈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다했다.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40명의 어린이들은 피자 아이스크림 만들 한 대표는 희망농구교실은 아이들 의정부/윤재준 권준우기자 에게 운동뿐 아니라 인성교육도 진행 기, 송아지 풀먹이기, 미니동물원 견학 및 트랙터 타 기 등의 축산체험을 즐기며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의견을 나눴다. /김범수기자 오경석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름방학을 맞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이값진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하남경찰서(서장 고진태)는 지난 5일 자율방범 대와 상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경찰인력 부족으 자리 옮겼습니다 용인시 로 인한 치안 공백을 해소하고 민생치안 확보를 위 기획재정국 세정과장 조남숙 도시 해 하남시 자율방범 연합대(대장 이동섭) 임원 및 주택국 건축행정과장 박명균 안전건 각 지대 대장,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방범간담회를 개최했다. 설국 안전총괄과장 이정석 공원녹지과장 구본웅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장 최진원 환경관리사 간담회에서 하남서는 경찰이 현재 시행 중인 근 업소 기후에너지과장 김정원 청소행정과장 최희 린치안 종합대책, 여성안심귀가길, 합동순찰 강화 면 교통관리사업소 차량등록과장 박성춘 처인구 등 치안활동 설명에 이어, 월 1회 협력 치안의 날 민원봉사과장 임도수 세무과장 유용규 공원 을 지정해 자율방법대와 하남시 전역 합동순찰을 환경과장 김명종 건설도로과장 조억제 건축 실시하는 한편, 차량을 활용해 심야시간대 여성 대 허가과장 김종무 남사면장 허광만 이동면장 상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귀가 종합대책을 마련키 지영용 원삼면장 한상의 양지면장 이정표 로 했다. 하남/최규원기자 동부동장 허완 세무과장 최윤식 기흥구 산 업환경과장 김지호 기흥동장 최병덕 수지구 자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빈)는 지난 5일 3 정찬민 용인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 치행정과장 황규섭 세무과장 김종억 사회복 층 강의실에서 작지만 더 강한 연천농업인 을 육 방을 위해 지난 5일 오후 3시 관내 이동면 어비리 지과장 지영자 산업환경과장 박승안 건축허 성하기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 수료식을 축산농가를 방문,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가과장 최영만 처인구 백암면장 직무대리 이용성 가졌다. 정 시장은 이른 무더위로 가축 폐사 발생이 우 역삼동장 직무대리 김용수 기흥구 동백동장 직무 지난 2월부터 총 79시간 진행한 이 교육은 농업 려되는 만큼 민관이 협력해 예방과 지도를 강화하 대리 박오식 수지구 풍덕천1동장 직무대리 전학표 경영자가 품질관리, 비용관리 등 문제점 분석 및 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 죽전1동장 직무대리 손상훈 죽전2동장 직무 농업경영 쇄신 발굴에 목적을 두었다. 대리 장창집 동천동장 직무대리 장봉재 상현 이날 20여 명 수료 농업인들은 교육기간 동안 자 2동장 직무대리 남상민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율학습 모임도 구성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협력 의 직무대리 이철희 농촌테마과장 직무대리 여국현 지도 밝혔다. 인천대 안산 초지고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드 라 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림스타트 아동 20명과 부모님을 초청, 지역사회 축사 환기, 송풍기와 대형 선풍기 가동, 지붕 그늘 아동과 함께하는 과학 체험전 을 개최했다. 막 설치, 축사 벽 단열재 시공 등을 점검하고, 축사 행사는 초지고 연합 과학동아리 (초록호루라기, 일반대학원 교학행정팀장 김동호 김성빈 소장은 농가의 실질적 소득에 도움이 The Cell, 싸인, 생태탐사동아리, 천체관측반, 이 평생교육원 교학팀장 황재현 되도록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 고 공사) 학생 60여명이 주관해 화산폭발 실험, 반짝반 말했다. 짝 은거울 만들기, 공기대포 만들기 등 12개의 체험 대학건설본부 시설팀장 민금홍 사무처 총무팀 장 박춘수 교무처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수학습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부스로 운영됐다. 의 적정사육 두수 대비 10~15%의 사육두수를 줄 여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일 것을 지시했다. 용인시는 9월 말까지 폭염대책 T/F팀을 중심으 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남양주경찰서(서장 박승환) 의 특수시책이 일선 현장에서 빛을 발했다. 남양주 경찰들은 최근 비행청소년들의 절도와 갈취 지원팀장 김산정 연구산학처 취업경력개발원 취 등으로 아이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소 업역량개발팀장 박일충 기획예산처 전략기획평 셜미디어 글을 접했다. 앞서 남양주서는 지구대와 파 가팀 TF팀장 조천순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장 출소 단위로 지역 소셜미디어 활동체계(SEN)를 구 축, 주민의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제보와 신고를 접수 김형기 감사팀장 임승빈 대외교류처 대외협 력홍보팀장 고덕봉 인하대 공학대학원장 황원섭 교육대학 원장 김영순 정책대학원장 김진영 여주시 70대 축구동호회(회장 최인영)는 6일 홍 문동 일대에서 박병선 부시장 등 공직자 20여명과 해왔다. 경찰은 CCTV 분석으로 용의자들의 인상착 술대학(학장 고태영)과 아름다운 도시미관 창출 의를 파악, 학교 학원 놀이터 등지 순찰을 대폭 강화 을 위한 관 학 협약(MOU)을 체결했다. 했다. 그러던 지난 3일 오후 2시께 피해 학생의 제보 이번 협약은 관 학이 보유한 우수한 물적 인적 자 를 받고 때마침 인근에 있던 호평파출소 경찰관들이 이날 참석자들은 황학산 산림욕장 주차장부터 원의 교류기반을 구축해 가평군 특성에 맞는 도시 디 긴급 출동, 시내를 배회하는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이마트 앞까지 걸어가며 도로변 쓰레기 300kg을 수 자인 정책연구 지원, 공공 공간 디자인 개선 자문 및 이들은 상습절도 및 갈취로 보호관찰 중인 고교 중 함께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가평군은 지난 5일 소회의실에서 삼육대 문화예 진옥자씨 별세, 임흥세(남수단공화국 축구 국가 거했다.최인영 회장은 솔선수범 자세로 인도 및 도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담고 있다. 또 도 퇴생이었으며, 남양주 일대에서 어린 학생을 대상으 대표팀 감독)씨 빙모상=8월6일 오전. 인제대학교 로변 쓰레기를 지속해서 수거하고 있다 며 앞으로 시공원, 담장, 가로변 등에 디자인을 입혀 쾌적하고 로 범행을 일삼아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학부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30 도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 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켜가기 위한 교류협력 모 제보를 토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31) , 7444 라고 말했다. 등도 포함돼 있다. 여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남양주/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11 제21552호 사람들 2015년 8월 7일 금요일 11 인천도시공사가 남동구 구월동 한빛지역아동센 터에 꿈의 책방 2호점 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아동센터는 책을 수납할 가구와 장서가 부족 했던 곳이다. 도시공사는 이곳에 책장, 책상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600만원을 지원하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도서 250여권을 기증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책방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아동들이 책을 통해 꿈꾸며 성장할 수 록의 교과서 독일 출신 유명 헤비메탈 밴드 스콜피언스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하루 앞 둔 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 트라이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있도록 독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50년 레전드, 8년 만의 리턴 투 한국 인천 찾은 록그룹 스콜피언스 어 매우 기쁘다 며 인천 펜타포트 무대에서 수많 우리에게 아직도 곡을 연주할 힘과 열정이 있다는 많이 가지며, 그 관심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며 은 관객과 만날 순간이 설레고 기대된다 고 말했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우리 세대가 즐겼던 음악을 한국을 비롯한 전 세 다. 스콜피언스는 지난 2007년 한국을 방문한 바 사랑하는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다 고 말했다. 10년을 맞는 펜타포트의 헤드라이너 로 출연 있다. 인천 옹진군은 지난 4~5일 이틀간 인천항연안여 객터미널과 각 면 해수욕장, 선착장에서 피서객을 대 상으로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여름 독일의 전설적인 록그룹 스콜피언스가 6일 인 천을 찾았다. 계의 젊은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 기쁘다 고 말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루돌프 쉥커, 마티아스 잡 하는 스콜피언스는 이번 무대에서 올해 발매한 새 지난 2010년 은퇴 선언을 뒤집고 다시 앨범을 스, 클라우스 마이네, 파월 마시워다, 제임스 코 앨범 리턴투포에버(Return to Forever) 에 수록 내고 공연을 하는 등 활동을 재개한 이유에 대해 탁 등 스콜피언스의 다섯 멤버가 모두 자리에 나 된 곡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도 언급했다. 그들은 은퇴 선언 이후 작별투 왔다. 클라우스 마이네(보컬)가 밴드의 대표로 기 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3년 동안 준비했다. 1980년 어 를 하며 팬들과 만나면서 우리의 음악이 아직 도 앨범에 수록하지 못한 곡을 다시 살려보자는 도 살아있고, 팬들도 살아있고 이러한 것들을 놓 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청소년 탈선과 각종 성범죄를 7일부터 9일까지 송도 달빛공원에서 열리는 올해는 1965년 스콜피언스가 결성된 지 50주년 뜻에서 7~8곡 정도 추려 앨범에 추가했다. 1970~ 아버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 며 우리의 에너지와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조윤길 옹진군수 2015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을 맞는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 클라우스 마이네 1980년대 만들었던 곡들을 지금의 관객에게 들려 창의력이 살아있어 이대로 활동을 마감하긴 이르 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사회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 참가를 위해 입국한 스콜피언스는 6일 송도 트라 는 50년을 이어온 록 밴드는 롤링스톤즈, 비치 주고 싶었다 고 했다. 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다 라고 말했다. 다 고 말했다. 이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래도록 스콜피언 보이스 정도로 50년은 매우 특별한 것 이라며 기 클라우스 마이네는 모든 나라에서 클래식 /김성호기자 스를 사랑해준 한국 팬들을 인천에서 만날 수 있 쁘게도, 아직도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과 록 을 다시 즐기고 있고 요즘 젊은이들도 관심을 그래픽/박성현기자 /김민재기자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인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우리마을 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인천 강화소방서(서장 류환영) 동막 119 시민수 밝혔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원예농협 직원 자원봉사단 20여 명은 이날 지적장애인의 근로 등이 6일 남동구 수산동 토마토농장을 방문해 농 보조, 시설환경 미화 등을 실시하고, 구내식당에 가 일손 돕기 활동을 폈다. 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제작한 천연 세 이 농가는 토마토 농사 마무리 시점을 맞아 줄기 상구조대는 화도면 소재 동막리 해수욕장에서 시 민과 함께하는 119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했다 고 6일 밝혔다. 탁비누 200장을 기증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막해수욕장 체험장에선 심폐소생술 및 해파리 쏘임 등 해변 을 찾는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물놀이 안전사 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을 중심으로 고 수칙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겠다 며 올여름 강 교육이 실시됐다. 화도 지역을 찾은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출 제거, 하우스 정리 등 일감이 몰려 어려움을 겪고 있 김은준 봉사단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었다. 최인태 인천지역본부장은 기회가 될 때마다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 국민과 함께 하는 해양경 한편 자원봉사단은 오는 15, 16일 이틀간 열린의 119 심폐소생술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눈으 일손 돕기 활동을 벌여 농가, 농업인 지원 역할을 다 찰이 되겠다 며 지역 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사회와 함께 덕적도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로만 보면 참 쉬워 보이는데 직접 하려고 하니 어렵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석진기자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예정이다. 다 면서 좋은 경험이 되었고 심폐소생술 교육 체 /신상윤기자 험장이 좀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동태세 확립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12 12 오피니언 2015년 8월 7일 금요일 제21552호 풍경이 있는 에세이 참성단 건강한 공동체와 동기부여 옛날 경남 진주에는 사돈지간인 구(具)씨와 허(許)씨가 꿈과 실천이 주어지고 있으니, 그 평범함과 보편성 한때 세상을 들썩이게 했던 마시멜로 이야기 살고 있었다. 구씨는 장사 수완이 좋았고 허씨는 진주에 서 내로라하는 만석꾼 집이었다. 이들은 의기투합해 동 라는 책이 있다. 동기부여 전문가인 호아킴 데 포 에 독자들은 안도하고 스스로를 다잡는 것이다. 업으로 창업했다. 경영은 가족이나 친척이 맡아서 했다. 사다가 들려준 이 이야기는, 인생의 행복과 성공 아마도 더 복잡하고도 어려운 각론적 처방이 제시 일종의 가족기업 인 셈이다. 창업 이념은 첫째도 인화 을 위해 과연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되었다면 독자들은 불편해했을 것이고 결국 이 책 것을 마시멜로라는 미국인이 즐겨 먹는, 일종의 을 외면했을 것이다. 삶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성 (人和) 둘째도 인화(人和)였다. 기업은 승승장구했다. 영 업에 강한 구씨와 숫자에 관한 감각이 탁월했던 허씨의 유 성 호 완벽한 조화는 그후 LG라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 문학평론가 한양대 국문과 교수 부드러운 캔디 를 통해 풀어간다. 성공한 경영자 공과 행복을 향할 수 있다는 보편적 자기 개발의 조나단과 그의 운전기사 찰리의 상호소통을 통한 서사는, 그만큼 성공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 강 찰리의 의식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여기서 렬한 흡인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업은 고 구인회-고 허만정씨, 구자경- 고 허준구씨, 구 마시멜로는 삶에서 우연하게 찾아오는 매력적이 권면과 경책이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할까? 본무(LG회장)-허창수(GS 회장)씨에 이르기까지 무려 고 치명적인 유혹들을 함의한다. 장시키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렇게 시작된 두 가문의 동 지금 우리는 이러한 보편적 자기 개발의 계몽이 더 68년간 지속돼 왔다. 그러나 이보다도 더 놀라운 것은 구 이 책은 끊임없이 결심만 하는 삶이 결심조차 여느 처세술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성공과 이상 설득력을 가질 수 없는 불모와 폐허의 시대를 씨와 허씨가 계열을 분리하면서 아무런 잡음이 없었다는 하지 않는 삶보다는 희망이 있다 혹은 아는 것을 행복에 맞추어져 있다. 또한 성공 신화의 밑바탕에 살고 있다. 지금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 지표들은 것. 그래서 부자간 형제간 경영권 다툼이 일상사가 된 대 실천해야 힘이다 같은 잠언적 경구들을 통해 결 인내 와 꿈 과 실천 이 있었다는 새로울 것 없는 결 당사자들의 결심이나 실천으로 높여가기에는 너무도 한민국 대기업 역사에 두고 심 과 실천 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가설을 제 론을 향하고 있다. 이러한 평범한 가설과 결론에도 많은 구조적, 심층적 문제들을 안고 있다. 특별히 청 두고 회자될 만한 모범 사 기한다. 그래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눈앞에 펼 불구하고 왜 이 책은 지난 시대의 스테디셀러로 등극 년 세대가 겪고 있는 미래 불안 지수는 미증유의 것 쳐진 작은 만족과 유혹을 참고 견디면 언젠가 그 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독자들이 성공한 사람 이어서, 정부나 기업 모두 공동체적 관점에서 사고의 오래전 LCD 파트너를 보상이 반드시 돌아온다는 굳건한 믿음을 갖는 자 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재확인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전환을 가져와야 하는 시점에 다다른 느낌이다. 그 구하려고 한국을 방문했던 세 라고 역설한다. 여기서 작은 만족과 유혹이 바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성공한 러니 성공과 행복을 위해 인내와 꿈과 실천을 강조하 례를 제시했다는 점이다. 네덜란드 필립스 社의 크리 로 마시멜로인데, 그래서 성공은 더 많은 것을 성 사람의 권위에 위임함으로써 얻게 되는 심리적 만족 는 담론은 당사자들의 의지 부족으로 이러한 구조적 스털 리 전 회장은 LG와 손을 잡으면서 이렇게 말한 적이 취하기 위해 자신의 욕망 곧 마시멜로를 먹고 싶은 감이 바로 그것인데, 그 결과 내 생각이 맞긴 맞았구 문제들을 호도할 가능성을 내포한다. 자기 성취의 있다. 한국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파트너를 찾기 위해 모 생각을 참아낸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된다. 나. 그런데 나는 실천을 못했던 거로구나! 하는 새삼 전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자기 개발의 실천만을 강 든 기업을 둘러봤지만 구씨와 허씨가 50년이상 동업자로 그것이 바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이기 때문이다. 스런 각성과 자기 투사(投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조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년들의 서 아무 잡음 없이 경영하는 걸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 그만큼 저자에게 세상 사람들은 마시멜로를 먹어 따라서 이 책의 가치는 방법적, 기술적 처세와는 자기 개발 의지를 강조하는 것과 함께, 우리는 다시 다. 이는 기업이 양보와 타협, 신뢰를 바탕으로 했기 때 치운 사람 과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은 사람 으 다른, 매우 근본주의적인 삶의 태도를 강조하는 한 번 공동체적 관점에서 경제 민주화의 과제나 청년 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에 대해 구본무 회장은 동업 로 단순 분류된다. 자연스럽게 성공은 마시멜로의 데서 발생하는 보편적 공감에 있다. 저자는 누누이 실업의 문제들을 구조적으로 살피면서 건강한 공동 은 결혼과 같은 것이다. 생각이 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전 유혹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달려 있게 된다. 혀 다른 남녀가 함께 사는 것처럼 동업자도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양보와 타협을 해야 한다 고 화답했다. 성공하는 사람은 늘 소수 라는 전언을 선사한 체에서의 동기부여를 받아가야 할 것이다. 마시멜로 그렇다면 마시멜로 이야기 에 대한 폭발적인 대중 다. 당연히 독자들은 바로 그 소수가 되기를 욕망 의 유혹을 참고 견디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동 적 반응은 어디에서 왔던 것일까? 이 책의 키워드는 한다. 그런데 그 구체적 방법으로 이처럼 인내와 체가 구현되기를 대망하면서 말이다. 구씨의 경영을 논할 때 등장하는 것이 정도(正道)경 영 이다. 고 구인회 회장은 도박이나 술 등 사행성 산업 발언대 은 물론 먹고 마시는 것 과 연관된 소비성 사업, 부동산 투자 사업을 엄격히 금지했다. 부동산 투자로 큰 돈을 벌 고, 먹고 마시는 소비성 사업으로 재계 5위가 된 재벌가 롯데가 경영권 다툼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이제 정부가 나서 롯데그룹의 자금부터 계열사 지배까지 집중 점검 사람은 예기치 않은 말을 들을 경우 당황하 관에 봉착하고 민원 마찰도 늘어 사고의 전환 하려는 모양이다. 롯데가 일본기업 이라는 논란이 일어 에서 시작된 금연벨은 비흡연자의 생각을 대신 기 마련이다. 그러면 사리 분별력이 떨어지고 나고, 反 롯데 정서가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인 말해주며 호응을 얻었다.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착각에 화를 바탕으로 소리 없이 치른 범 LG가(家) 의 계열분리 안 승 철 작업이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보건소장 이영재 논설위원 다중집합장소인 버스승강장, 전통시장, 지하 철역 주변 등에서 담배 연기 때문에 불편을 느끼 김 정 기 빠져 의심과 비판의 끈을 놓게 된다. 이렇듯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경위 보이스 피싱에 접하면 외부도움 요청은 생각 도 못하고 허둥지둥 은행 ATM기 등을 찾아 는 순간, 누군가 누른 금연벨에서 금연구역임을 외부인사의 글은 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회장 이길여 발행 편집 인쇄인 송광석 편집국장 장철순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전화 031) 팩스 , 편집부 정치부 경제부 2315본사 351 사회부 지역사회부 사진부 문화 체육부 교열부 디지털뉴스부 예전에는 마음껏 담배를 피울 수 있었던 호프 알리는 멘트는 흡연자들에게도 작은 울림이 되 문명의 발달은 편리한 생활을 제공해 준다. 가 그들이 불러주는 계좌로 송금하게 된다. 집과 PC방, 버스정류장, 공원 등이 이제는 금 어 자발적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금연 장 하지만 그림자도 있기 마련이다. 인터넷 휴대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 3월에만 전화금융 연구역이 됐다. 그러나 여전히 금연구역에서 노 소에 여러 개의 금연벨을 설치하고 안내방송이 폰 등이 은행창구 긴 대기 줄을 없앴지만 이를 사기는 2천451건이 발생했고 피해액도 319억 인과 임산부, 아이들이 곁에 있어도 아무렇지 나오는 스피커의 위치를 어느 정도 떨어뜨려 놓 이용한 사기조직 출현도 가져왔다.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가량 늘 않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가끔 만날 수 있다. 는 것이다. 벨을 누른 후 5~10초가 경과 한 후에 이러한 사기조직의 기법은 날로 진화, 그 악 었다.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감원과 경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들이 말하고 싶어도 안내 멘트가 나오게 해 정확히 누가 벨을 눌렀 랄함은 다양해지고 있다. 얼마 전 중국 여배우 찰청은 공동대응 핫라인 설치, 대포통장 근절 못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담배 연기로부터 는지를 알 수 없게 하는 등의 숨은 배려는, 적은 위샤오판도 상하이 공안국이라고 밝힌 전화금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유로울 비흡연자들의 권리를 주목해야 했지 예산으로 시민 만족도 상승과 민원 발생 감소라 융사기에 속아 800만위안(14억원)을 송금했다 인천시 남구 학익1동 전화 032) 팩스 861인천 3206,3209 정치부 경제부 사회문체부 861본사 3202 사진부 만 뚜렷한 방법이 없다. 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었다. 고 하니 그 대상은 국경, 남녀노소, 지위고하 걸리며 피해자가 입증 책임을 지는 등 금전적 그런 고민 속에 태어난 것이 금연벨이다. 이 금연단속의 한계를 넘어 시민들의 자발적 참 를 가리지 않고 있다. 보이스 피싱은 생각지 않 피해 외에도 화병을 일으킬 정도의 심리적 고통 서 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보호정빌딩 801호 전화 본 부 02) 팩스 취재부 광고부 아이디어는 경기도 주관 창조적 정책발표회에 여와 자각을 일깨우고 서로를 배려하는 새 금연 은 이익을 기대하게 하는 유혹과 예기치 않은 이 따르는 게 바로 전화 금융사기다. 보이스피 광고문의 수원 031) ~9 인천 032) 서울 02) 구독료 월 10,000원 / 1부 500원 구독신청 031) 서 우수상(상금 8천만원)을 수상했다. 법적 금연구역 내 흡연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보면 증거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단속이 난 그러나 피해를 당한 후에는 수사에 장시간이 문화인 금연벨. 우리의 꾸준한 노력으로 긍정 피해를 강조하는 불안감의 틈새를 파고든다. 싱, 파밍 등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제일 적인 효과가 지속 된다면, 단속 없는 건강한 금 전자가 세금 등의 환급을 빙자하는 유형이라 먼저 개인 스스로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는 연문화 정착은 조만간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면 납치를 가장하는 것이 후자일 것이다. 현실이 씁쓸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13 오피니언 제21552호 2015년 8월 7일 금요일 춘추칼럼 13 [ 사설 ]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논의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그동안의 선거 물론 대부분이 선거제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지는 않 구 획정은 항상 선거를 얼마 안 남기고 졸속으로 이뤄져 왔으며, 그 다. 다만 정치에 대한 폭넓은 불신을 가진 상태에서 의원정수 확 최종 결과는 변함없이 기존 의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었다. 그 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런데 이번에는 무언가 좀 다를까 하는 기대를 약간 하게 된다. 연정 2년, 성숙된 민주의회로 거듭나기 바란다 낙관적인 기대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10월 헌법재판 소가 표의 등가성 원칙을 내세우며 선거구간 최대 인구편차 기준을 김 욱 배재대 정치언론안보학과 교수 그렇다면 왜 다수의 정치학자들은 의원정수 확대가 필요하다 기를 맞아 출항한 경기도 연정은 우리 정치판 성과 북부제2청에 경제실 이전 등은 연정이 려운 정치적 상황에 빠뜨렸다. 새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 고 생각하는가? 물론 한국 정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때문은 아 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출해 냈다. 여 야간 이뤄낸 성과 들이다. 다만 지방장관직 신설, 거구의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농촌출신 의 니다. 오히려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으로서 선거제 의 신물이 나는 정책 대립과 혼란으로 국민들 DMZ평화공원과 개성공단 문제 등 정부와 원의 지역구를 없애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의원 개인의 문제 도의 개편이 필요한데,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서 의원정수 확대가 의 신뢰를 저버린 여의도의 정치판과는 달리 국회의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제한적일 수밖 만이 아니다. 인구 기준을 강조하면, 수도권에 비해 지방, 그리고 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학자들이 의원정수 확대를 주장하는 또 우리 정치사에 남을 획기적인 화합의 장을 열 에 없는 상태로 남아있다. 시도 때도 없이 대 시에 비해 농촌 지역의 대표성이 상대적으로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 한 가지 이유는 정수확대 없이 헌재의 2:1 기준에 따라 선거구 획 었다는 평가다. 20개 정책합의 속에 시험대에 립을 일삼던 정치권의 일그러진 모습이 경기 정을 할 경우 지방과 농촌의 대표성 훼손이 불가피한 정치 현실 때 오른 경기연정은 지난 1년간 소통과 화합으 도에선 1년간의 연정으로 찾아볼 수 없었던 문이다. 만약 의원정수를 확대한다면, 이를 비례의석에 배정한 후 로 도정을 반듯하게 이끄는데 성공했다. 연정 것도 큰 성과의 하나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정치권이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 획정과 비례의석을 권역별 혹은 광역단체별로 배분하는 과정에서 지방과 2년차에 접어들어 경기도와 의회는 연정을 통 그러나 여야간 의견차가 있는 정책과제를 농촌의 대표성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 해 추진할 새로운 정책 마련을 위해 내부의견 나눠먹기식으로 빅딜을 했다는 지적도 있었 다.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중앙선관위 산하에 설치하면서 과거에 선거구 획정이라는 난제 해결의 열쇠는 의원정수 확대에 있다. 물 수렴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남경필 지사의 공 던 게 사실이다. 옥에 티다. 여야는 연정 2년 비해 독립성과 권한을 강화해 주었다. 그리고 단순히 선거구획정 론 국민 사이에 널리 퍼진 정치불신을 감안할 때 의원정수 확대가 쉽 약사업이 잘 이행될 수 있는 정책을, 새정치연 차를 맞아 임시회가 있는 다음달 중순께 협의 문제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선거제도 개편과 의원 정수 문제 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의원정수 확대가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합은 야당이 추천한 사회통합부지사 관할 분 를 통해 중점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갈 방침 까지 폭넓게 논의하고 있는 것도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의 정치발전과 연계되어 있으며, 또한 이를 통해 지방과 농어촌 야의 민생사업 정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이다. 메르스 사태로 필요성이 제기된 보호 현재 정당에 따라, 또 의원 개인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 고 있는데, 이는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당파적 이익, 의원 개인 의원 정수 전을 위한 400억원 규모의 특화발전 기금 조 3:1에서 2:1로 낮추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외부 충격은 의원들을 어 국회의원 선거구 경기도의회가 연정 2년차를 맞았다. 민선 6 지역의 대표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면, 정치권 학계 시민단체 언론이 힘을 합하여 국민을 얼마든지 설득할 수 있다. 남경필 지사의 연정시도 1년은 괄목할만한 자 없는 병실 확대와 학교내 복지 업무를 담 성과가 있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추천한 사 당할 학교사회복지사 파견 등 현안정책도 의 이익을 떠나서 보다 객관적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면 어떠한 결 회통합부지사 제도를 신설, 폭넓은 권한을 협의 과제다.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현안 론에 도달하게 될까? 참여연대가 지난 6월과 7월 사이 정치학자 부여하고 예산수립 등 주요 현안에 주도권을 을 2년차 연정의 주요과제로 선정, 예산을 늘 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2%가 현행 양도했다. 20개 정책합의 안건 가운데 생활 리는 등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 선거제도를 비례대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고 대 현재 의원들은 국민 여론을 핑계로 의원정수 확대에 매우 소극적 임금과 산하 기관장 인사청문회, 재정전략회 을 두겠다는 것이다. 도민들은 우리 정치사 답했다. 그리고 응답자의 70% 이상이 의원 정수를 330명 이상으 이거나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의원정수 확대는 기존 의와 연정실행위원회 구성 등은 도정 수행에 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경기연정이 한층 로 늘려야 한다고 대답했다. 정치학자라고 해서 개인적인 정치성 의원들에게는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의원 수가 확대될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또 북부지역 발 성숙되길 기대하고 있다. 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치인에 비해서 덜 당파적이 수록 희소가치와 특권의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어쩌면 의원들이 고,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 문제를 바라 볼 가능성이 높다. 국민 여론을 무기삼아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속셈을 가지 이러한 조사결과에 대해 일부 국민은 놀랄 수 있다. 가재는 게 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러한 의구심을 불식하 편 이라더니, 정치를 공부하는 사람은 정치인 편이라고 생각할 기 위해서라도, 의원들은 자신의 기득권을 일부 포기하는 조건으로 수도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국민은 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한다. 의원정수 확대를 제안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성범죄 교사 영구 퇴출, 너무도 당연하다 서울시교육청이 성범죄 사실이 확인된 교 기고 이 경 균 경기농림진흥재단 부장 경제학 박사 제되면 다시 교단에 복귀해 성추행을 저지르 사의 실명을 공개하고 교단에서 퇴출하는 는 경우가 허다하다. 서울의 한 공립학교의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도입한다고 한 경우 지난해 2월 회식 중 여교사를 성추행한 공원의 르네상스, 도시농업공원 다.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교장과 남 교사가 문제가 제기되자 1년간 연가와 병가, 자교사들이여교사 여학생을성추행 성희롱 휴직을 이어가며 버티다 올해 초 다른 학교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커지자 뒤늦게 전근해 버젓이 수업을 맡고 있었다고 한다. 공간의 기능만 강조한 도시공원을 이제는 생산 기 서울시교육청이 성범죄에 무관용 원칙을 적 일선학교에서 성폭력이 좀처럼 근절되지 된 대표적인 도시농업공원이다. 능도 가지는 도시농업공원으로 개발하자는 이야기 이밖에 추가조성이 용이한 곳으로는, 앞에서 소 용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교단에 않는 것은 교단 특유의 비민주적이고 보수적 를 하고 싶어서다. 즉 텃밭과 공원이 융합된 도시농 개한 수원 일월호수공원을 들 수 있다. 이곳은 공원 서 불미스런 일이 있을 때마다 영구추방 이 인 문화, 제 식구라면 무조건 감싸는 배타주 업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좋은 예로 일본 도쿄 부지(38만1천770 ) 내의 호수(10만2천80 )를 중 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다. 그러나 성범죄 의 문화 때문이다. 여기에 교장과 간부 교사 길 양쪽으로 늘어선 메타세쿼이아, 벚나무, 수양버 의 아다치구 도시농업공원을 들 수 있다. 이 공원은 심으로 주변에 논과 텃밭이 둘러싸고 있어, 도시농 를 저지르고도 법원에서 가벼운 처벌만 받고 가 인사권이나 근무성적평정 등을 무기로 여 들, 그리고 옆에는 벼가 자라는 논과 싱싱한 채소로 가 총 면적 7만2천 에 논 1천200, 밭 2천 등이 경 업공원이 갖추어야 할 천혜의 환경을 갖췄다. 특히 교단으로 복귀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득한 텃밭, 푸른 잔디밭. 퇴근 후 수원 일월호수공 작지로, 나머지는 연못, 정원 등 공원요소들과 전통 이곳은 전체 공원부지 중 38%(호수면적 포함 14만6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 피해를 당해도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분위 원의 산책로를 돌면서 만나는 것들이다. 공원은 원래 가옥, 체험공간, 퇴비장 등으로 쓰이고 있다. 농작 천360 ) 정도만 조성된 상태이므로, 나머지 부지를 6월까지 5년여간 초 중 고 교사 240명이 성 기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19세기 중엽 왕실 정원과 같은 개인 정원이 대중에게 물의 씨앗과 모종은 공원내 유리온실에서 길러지 도시농업공원으로 조성하게 되면, 투자비도 대폭 범죄로 해임 파면 정직 견책 등 징계를 받았 불미스런 사건이 불거질 때마다 학교 명예 운 개방되면서 태동한 것이다. 정원은 외부로부터의 자기 고, 퇴비 또한 공원에서 발생하는 낙엽과 가축분뇨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만 이중 115명이 교사직을 유지하며 여전히 운하며 덮기에 급급했던 것도 문제다. 방어와 사유를 위한 위요(圍繞)공간, 채소, 과수, 약 등을 이용해 직접 제조한다. 논과 밭에 공급하는 물 수많은 도시공원들은 우리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단의 불미스런 일은 경인지역 교단이라 초 등을 재배하기 위한 생산(生産)공간, 꽃과 새와 물 도 연못에서 끌어다 쓰고, 쓰고 난 물은 공원내를 제공하지만,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활동하는 모 해임 파면 등 중징계는 일부에 그쳐 솜방망 고 예외는 아니다. 경기 인천교육청도 성추행 고기 등 자연을 감상하는 열락(悅樂)공간으로서의 기 흘러 다시 연못으로 모이는 순환구조다. 교사와 기간제 교사를 통제하는 권력관계는 습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새롭게 시도되는 도 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 교사를 교단에서 영구히 퇴출시키는 특단의 능을 한다(황기원, 정원의 원형시론, 1987). 그러나 이 우리나라도 다소 차이는 있지만, 텃밭과 공원이 시농업공원은 원래부터 공원이 가진 생산기능을 되 들어서도 6월까지 성추행 등의 이유로 징계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 세가지 기능은 동시대에 태동한 것은 아니고, 원초적 융합된 도시농업공원이 여러 곳에 조성되어 있다. 살려 농작물이 자라고, 시민들의 참여와 활동을 통 처분을 받은 전국의 초 중 고 교사는 35명에 한 울타리가 되어야 할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 인 기능은 작물재배인데, 19~20세기를 거쳐 열락의 기 부천 상동호수공원내 농업공원과 일산 대화농업체 해 자연과 교감하는 공간으로 재생되고 있다. 이는 이른다. 성폭행이나 추행은 가해자가 쉽게 상으로 저질러지는 성범죄에 대해서 우리 사 능이 강조되면서 상대적으로 생산기능은 약화됐다. 험공원을 비롯해 부평도시농업공원, 부천 여월농업 결국 도시공원 본래의 기능을 부활시키는 공원 르 자각하기 어려운 범죄 중 하나다. 징계가 해 회는 더 이상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된다. 공원과 서울 강동구도시농업공원 등도 텃밭이 결합 네상스를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서설이 이렇게 길어지게 된 것은, 지금까지 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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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21552호 생활체육 2015년 8월 7일 금요일 15 스포츠의 감동, 꿈과 희망 전하다 경기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이 7일 가평역에서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벌인다. 사진은 한경대 자원봉사단 학생들. /경기도생활체육회 제공 경기도생활체육회 를 츠 포 스,. 로 트 으 벤 상 이 교 을대 학 년 츠 벤트 소 포 이 유 스 층 교 무 나 려계 학 꿈 배 츠 회 포. 기도 스! 경 내 사 이다 다 무 달 는 도 사업 나 를 교 하는 꿈 개 학 날 회 츠 지원 의 포 육 망 을 스 체 희 무 성장 과 나 꿈 생활 꿈 로의 도 도 재 경기 의 인 경기 창 한 통 이슈 네 네방 동 경기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SP OLIGHT)이 가평역에서 안전사고 예방 츠 포 스 양 해 원 수 촌 민속 국 한 즈 위 티 이 케 크 파 험 체 람 관 견학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홍보활동은 성공적인 캠페인 전개를 위해 SPOLIGHT 단원 대학생들 이 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기획했다 는 점이 특징이다. 송준섭 한경대 SPOLIGHT 팀장은 6일 도생활체육회에 따르면 한경대 소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를 위한 다양하고 속 대학자원봉사단 10명은 7일 여름철 인 쉬운 체조를 전파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 기 휴양지인 가평의 역을 찾아 물놀이 안 론 나아가 실생활의 모든 신체활동이 생 전사고 예방과 평생건강 보급을 위한 생 활체육임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 활체육 7330 캠페인 및 뉴스포츠 체험 이 했다 라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열정과 재 벤트를 개최한다. 능기부를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지 쉽게 또 간단한 체조 시범은 물론 플라잉 디 스크 등 스포츠박스의 뉴스포츠 미션을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이원근기자 핫 인천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2015 생활체육안전교실 오리엔티어링캠프 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생활체육회 제공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 예 게 전달함으로써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들의 눈빛은 술 체육 활동에 소외된 사회배려계층 아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코자 한 사뭇 진지했다. 동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방학 중 즐거 것이다. 이날 아이들은 승패를 떠나서 함 운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 께 kt를 응원을 하면서 야구 응원 문화를 열린 한국 민속촌의 견학 인기도 만만치 면서 앞으로 꿈나무 스포츠학교와 같은 배웠고, 전광판에 kt wiz를 응원하는 문 않았다. 한국민속촌에 방문한 750여명의 스포츠복지 사업을 확장해 더 많은 꿈나 구를 전송하면서 즐거워했다. 아이들은 오랜 시간 전승돼 온 고유의 생 무들이 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국민속촌 견학 = 1일 인천시생활체육회 학생들은 친구들과 조를 이뤄 야영생 활을 체험했다. 특히 지도 보는 방법과 나 해양스포츠 체험 = 7월 25일 화성시 활풍속 및 놀이체험과 마상마술 공연 관 전곡항에선 2차 스포츠 이벤트가 진행됐 람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생 인천시생활체육회(회장 이인철)는 강 침반 사용법 등을 익힌 후 인근 산과 들에 다. 가평, 청평, 주소망, 설악지역 아동센 활체육회 관계자는 우리 선조들은 각종 화군 국화리 학생야영장에서 2015 생활 서 오리엔티어링을 체험하며 인내력과 협 여름 방학을 맞아 도생활체육회는 꿈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 관람 = 7월 1 터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 교육 및 무예나 놀이를 통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체육안전교실 오리엔티어링캠프 를 성황 동심을 길렀다. 또 강화소방서에서 재난 나무 스포츠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좀 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친 스포츠 이벤트 펀보트, 페달 보트, 레프팅, 카약, 크루저 장려하고 이를 통한 전인양성에도 힘썼 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대비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처럼 경험해 보지 못한 이벤트를 구상했 는 수원에 연고를 두고 있는 kt wiz의 홈 요트 체험을 진행해 참가 아동 및 지도자 다 면서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 예 지난 4일까지 1박2일 간 진행된 이번 캠 고 프로 스포츠 관람과 해양 스포츠 체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었다. 수원 등 9개 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체험의 가장 로부터 전해지는 신체활동의 역사와 가 프에는 가좌여자중학교, 강화여자중학 이인철 시생활체육회 회장은 단체생 험, 한국 민속촌 견학 등을 준비했다. 19 시 군 800여명이 참가해 kt의 승리를 함 큰 목적은 안전 이었다. 쉽게 접하기 힘 치를 스스로 깨닫게 해 스포츠와 삶이 톱 교, 화도진중학교 학생과 교사 100여 명 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체력증 개 시 군에서 1천600여명의 아동 및 관계 께 외쳤다. 이러한 프로스포츠 관람 이벤 든 해양 스포츠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니바퀴처럼 함께하는 문화라는 것을 전 이 참가했다. 오리엔티어링이란 지도와 진 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 며 자가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7월 한 달 동 트의 추구가치는 건강 이다. 경기 결과 즐거운 추억이 됐지만 본격적인 체험에 앞 달하고자 민속촌 이벤트를 진행했다 고 나침반만을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활 안 진행됐다. 또는 과정이 주는 감동을 넘어서 스포츠 서 진행된 해상 안전 교육, 구명조끼 착용 전했다. 동으로 빠른 지도 해석력과 판단력, 체력 활체육 사업을 더 다양하게 개발하겠다 가 줄 수 있는 꿈과 희망을 도내 청소년에 법, 비상탈출 절차 훈련 등을 배우는 아이 을 동시에 필요로 한다. 고 했다. 행사를 총괄한 도생활체육회 강병국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생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16 년 8월 7일 금요일 문화 여주 해평윤씨 동강공파 종가. 제21552호 /경기학연구센터 제공 마당 깊은 집 한줄기 선율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 터는 올해 경기민속문화의 해 가치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경기학연구센터는 이번 행사 를 맞아 7일 오후 7시 여주 해평 외에도 안산 경성당, 의정부 서 윤씨 동강공파 종가에서 한 여 계종가, 광명 오리종가, 용인 름 밤의 고택 마당음악회 공연 해주 오씨종가 등 경기지역 전 을 개최한다. 통 종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 공연 장소인 해평윤씨 종택 은 조선 고종 28년(1891)에 지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져 1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이다. 안방과 대청마루가 나란 통해 조선 후기 시대상을 고스 히 놓인 형태의 전형적인 조선 란히 간직한 곳에서 종부와 종 후기 경기 지방 가옥으로, 현재 손을 만나 집안의 역사 이야기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7호로 도 듣고, 음악회도 즐길 수 있 지정돼 있다. 어 일석이조의 경험이 될 것 이 이번 공연에는 창작악단 해 황톳빛 생활의 지혜를 담다 옹 부천옹기박물관 석달간 기획전 라고 밝혔다. 조음 이 참여한다. 다양한 악기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를 활용해 침향무 아리랑 블루 현장에 문화이음 기부금 모음 스 판소리 흥부가 등을 선보이 통이 운영, 관람객들의 자발적 며, 전통 현대 음악을 함께 아우 인 기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문 를 예정이다. 신명 나는 공연은 의 : (031) 물론, 경기 종가의 존재 의미와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부천 지역 내 옹기의 원료가 되는 황토가 출토된 장소를 모아 만든 황토지도와 전시실에 배치된 옹기. 옹기박물관은 장소부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천주교 박해 가 가장 극심했던 /부천옹기박물관 제공 역성과 옹기의 미래발전 가능성도 람객들이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도록 보여준다. 했다. 또 전시장에 마련된 도예연 구소 라는 체험공간에서 옹기 제작 병인박해 특히 올해 초 옹기박물관이 수주 (1866년) 당시 관군의 눈을 피해 천 도예연구소와 함께 부천 여월동에 주교인들이 현재 박물관이 들어선 서 채취에 성공한 적황토를 활용,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점말 (현 부천시 여월동)지역에 들 옹기 유약 옹기유 를 선보여 주목 통해 일반인들의 옹기에 대한 관심 어와 옹기를 구워 팔며 생계를 유지 된다. 부천 지역 구석구석의 흙을 이 높아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했다. 분석해 옹기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한다 며 선조들의 지혜가 배어있 황토를 채굴할 수 있는 장소를 표 는 옹기를 통해 과거 조상들의 생 이곳은 역사적 정통성을 인정받은 기, 이를 지도로 제작한 황토지 활상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을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다. 도 도 만나볼 수 있다. 것 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이번 전시는 옹기제작 방법을 관 이번 전시에서는 옹기유 개발 과 람객에게 전하는 동시에 부천의 지 정을 직접 촬영한 영상을 상영해 관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문의 : (032) ~8 /유은총기자 yooec86@kyeongin.com 얼음창고의 문화공간 변신 빙고! 내부를 살피니 건물 외벽 아래 쪽 은 2m 높이의 화강암 석축을 쌓고 방치된 옛 얼음창고가 문화 공간 재료 하나하나 상태를 봐 가며 교체 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위로는 붉은 벽돌을 쌓아 올려 공사가 마무리되니 골목에서 뒹 만든 모습이었고, 목조 구조물이 굴던 취객들의 토사물과 쓰레기도 건물 지붕을 받들고 있는 구조였 자취를 감췄다. 인근에서 30년 가 다. 그는 내부 공간에 기둥이 없이 까이 장사를 해온 유창융(59)씨는 벽돌과 나무로 만든 전형적인 근대 밤이면 술 취한 사람들의 고성과 창고 양식 이라며 낡고 오래된 건 주먹질이 오가고 때로는 칼부림도 지난 3일 오후 외국인 선원들이 물의 형태를 보존하면서 현대인이 벌어지던 골목이 이젠 일부러라도 주로 찾는다는 인천 중구의 한 술 사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고 들르고 싶은 골목이 됐다 며 흐뭇 집 후미진 뒷골목을 찾아갔다. 좁 치는 것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었 해 했다. 은 골목을 들어서니 어두운 분위기 다 고 설명했다. 으로 탈바꿈했다. 이 공간은 카페 외에 인천 중구의 를 밝게 만드는 깔끔한 공간이 나 황토를 발라 쌓아올린 벽돌은 언 타났다. 이곳의 이름은 인천 아카 제든 무너질 것처럼 위태로웠고, 목 이브 카페 빙고(氷庫). 조 지붕과 기둥도 반쯤은 썩어서 제 이씨는 개항장 일대의 오래된 나무로 된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로 건물 상태 건축물을 다듬어 새로운 가치를 불 서자 이 공간의 주인장 이의중 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꼼꼼 어넣는 일을 이어가고 싶다 며 건 (36)씨가 일어서 인사를 건넸다. 이 히 계획을 세워 올해 봄부터 차근차 축물과 함께한 도시의 역사와 숨겨 씨는 오래전 얼음창고였다가 최근 근 손을 봤다. 벽체가 무너지지 않 진 이야기를 계속 찾을 것 이라고 까지 일반 창고로 사용된 이곳을 경 도록 황토를 조금씩 제거해 다른 재 자신있게 말했다. 매를 통해 인수했다고 한다. 료로 채웠고, 나무 기둥과 지붕도 근대 건축물에 관한 전시장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폐허 공장부지 등 불친절한 도시 시각화 으로 시각화했다. 인천 남구의 한 아파트단지 공사 현장 혹은 폐허로 변해버린 공장 부지 등 도시의 변화 를 목격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욕망 이아름나리 작가의 개인전 불친 절한 주변의 노래 가 8일부터 30일 까지 인천 남구 신기시장 뒤편 대 안공간 듬 에서 열린다. 인천에 사는 이 작가가 자신의 일 상 공간 주변을 관찰하며 도시로부 터 느낀 불친절한 감정들을 영상 등 천박함 돈 등 우리가 인식하지 못 한 채 사라지는 가치에 주목했다. 아파트 분양 현수막을 모아 밧줄 이동하는 건설의 전설, 싱글 채널 비디 오, 3min 40sec, 2015 을 형상화 한 설치 작품을 비롯해 공사 현장의 모습 등을 기록해 만든 69번길 22, 월요일 휴관). 문의 : 짧은 영상물 등을 만날 수 있다. (032) 대안공간 듬(인천시 남구 주승로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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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2 사회 2015년 8월 7일 금요일 제21552호 금연구역에 버젓이 재떨이 대한민국은 흡연무법지대 나고 있다. 룸 형태의 공간이 마련됐 거나 칸막이 등으로 구획된 음식점 은 물론이고 칵테일바, 노래방에는 아예 재떨이가 비치돼 있다. 특히 지 흡연 가능합니다. 신고만 하지 말아주세요 지난 5일 오후 10시께 식사를 하는 손님들은 별다른 죄의 자체 단속반원들이 업주는 처벌하지 식 없이 흡연하고 있다. 않고 흡연자만 적발해 과태료를 부 안양시 관양동의 한 참치 전문점은 담배를 피우던 김모(30)씨는 다 과하면서 흡연가능 업소들이 뚜렷해 방마다 매캐한 담배 연기가 가득했 른 사람들 앞에서 피우는 것도 아닌 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경인지역에 다. 올해부터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데 뭐가 문제냐 고 되물었다. 반면 서 흡연자를 상대로 한 금연단속 건 음식점 등에서 금연해야 하지만 손 비흡연자 이모(30)씨는 담배 연기 수는 1만건을 넘지만, 업소(업주)를 님들은 거리낌 없이 담배를 입에 물 때문에 밥맛이 떨어질 정도 라고 말 상대로 한 과태료 부과 건수는 경기 폭포수 아래 폭염은 없다 었다. 음식점 내 칸막이식 룸의 미닫 했다. 인천시 구월동 유흥가에 널린 13건, 인천 5건에 그쳤다. 이 시원한 폭포 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 문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연기가 이른바 룸(Room) 식 주점들도 흡 복수의 지자체 관계자는 음식점 새어나와 홀에 있는 손님들은 눈살 연자들에게는 천국이다. 칸막이만 내 흡연은 야간시간 대에 발생하는 을 찌푸렸다. 참치전문점 관계자는 설치됐을 뿐 담배 연기는 룸 곳곳을 데, 단속반원이 부족해 일일이 찾아 방 안에서 피우는 것은 상관 없다 오가고 있었다. 종업원은 단속을 다니기 어려워 단속이 어려운 실정 며 대신 재떨이는 줄 수 없고, 종이 나오는 공무원이 없기 때문에 마음 이라고 해명했다. 보건복지부 관계 컵을 나눠주고 있다 고 귀띔했다. 수원, 이천, 과천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경기 일부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6일 오후 과천 관악산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 /하태황기자 성범죄교원 교육 현장서 퇴출 이기택 놓고 담배를 피워도 된다 고 말했 자는 금연단속과 관련한 예산 증 합의에 따른 성관계라도 부적절한 (56 14기 같은 시각 수원시 인계동의 갈비 다. 지난 2013년 첫 금연단속이 실시 액을 협의 중 이라고 설명했다. 관계는 품위유지 위반으로 간주해 사진) 서울 집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방 안에서 된 이후 2년, 흡연 무법지대가 생겨 날씨 경기도교육청이 성범죄 교직원 명확한 징계 기준이 없어 상당수 교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할 서부지방법 을 교육 현장에서 퇴출하기로 했 직원들이 교단에 다시 설 수 있었던 수 있도록 세부적이고 명확한 기준 원장이다음 다. 도교육청은 최근 서울의 한 공 관련법을 개정해 사전에 차단한다 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달 퇴임하 립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과 는 방침이다. 또 현행 교육감 소속 가해자 측이 피해자나 신고자, 증인 는 민일영 조금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 22~25도, 여교사를 상대로 연쇄 성추행, 성 교육공무원 및 지방공무원 징계양 등을 회유하거나 부당하게 접촉할 (60 10기) 대법관 후임으로 임명제 낮 최고기온 29~35도의 분포가 되겠다. 희롱 등의 사건을 저지른 것을 계기 정 세부기준에서는 성폭력, 성희 수 없도록 적절한 보호 프로그램을 청됐다. 로 성범죄나 부적절한 성관계에 연 롱, 성매매 이외의 성 관련 사건의 마련하고, 이를 어길 경우 가중 처벌 면접관으로 참여해 자신의 자녀 루된 교직원을 퇴출 할수 있는 강력 경우 기타 품위유지의무 위반 으 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를 교사로 채용(경인일보 4월 30일 하고 세부적인 징계양정 기준을 마 로만 분류돼 있다. 이 때문에 교직 자 22면 보도)한 수원공고 현직 교 련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원과 학생, 교직원과 교직원, 교직 개정은 피해 학생 등을 강력하게 보 앞서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 원과 학부모 간 부적절한 관계에 대 호하고, 가해 교직원들을 보다 세 원장 이기수)는 지난 4일 이 법원장 한 징계기준을 제시하지 못했다, 분화해 처벌하려는 데 있다 고 말 을 비롯한 3명을 추천한 바 있다. 7일 금요일 (음력 6월 23일) 모래사장에 새긴 발자국 밀물 09:29 22:12 썰물 03:30 15:56 인천 /강영훈 김주엽기자 해뜸 05:41 해짐 19:36 달뜸 달짐 13:09 : 파 주 23/34 장이 결국 교단을 떠났다. 백령도 22/29 의정부 24/34 도교육청은 특히 그동안 성범죄 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과가 없어 낮은 처벌을 받거나, 수원공고 법인 이사회는 징계위원 합의 해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경우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당사자 간 도교육청 관계자는 했다. 징계기준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 6일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 법원장 을 신임 대법관으로 박근혜 대통령 에게 임명제청됐다. /강영훈기자 kyh@kyeongin.com 회를 열고 지난 5일 이모 교장과 딸 서 울 25/34 강 화 23/32 에 대해 각각 해임 및 임용취소 처분 양 평 24/35 도교육청은 수원공고에 대한 감 인 천 25/32 사를 통해 신규 교사 부당 채용, 교 수 원 24/34 평 택 24/35 강수확률 오후 수원 인천 서울 강릉 바다날씨 풍향 서 해 북서~북 남 해 북동~동 동 해 남동~남 풍속 파고 4~ ~9 0.5~1.5 5~9 0.5~1.0 대전 전주 강릉 24/30 대전 25/35 광주 25/34 대구 25/34 부산 25/31 제주 25/31 8일(토) 9일(일) 8일(토) 난 2012년 3천245건, 2013년 3천609 건에 달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에는 애완동물 판매업에 한해서만 피해보상 기준이 있을 뿐, 동물 전 감독 책임을 물어 이 학교 법인 이사 만에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는 인터넷 동호회 게시판에 고양 용 호텔에 대한 책임 기준은 마련돼 장에 대한 임원 취임 승인 절차를 진 호텔 직원들이 퇴근하면서 실수로 이 발이 피투성이가 됐는데도 병원 있지 않은 실정이다. 반려동물을 키 동물 전용 호텔에 맡긴 반려동물 문을 열어뒀는데 그 틈을 타 지난달 은 이 정도는 보호자가 이해해야 우는 가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행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 감사 결과 교장은 이 다치거나 분실돼도 책임을 물을 27일 새벽, 김씨의 강아지가 달아난 한다 는 식이다 라며 이럴 줄 알았 지난 1월 철학과목 교사를 채용할 법적 근거가 없어 구제를 받기 어려 것. 김씨는 호텔 측이 가족이나 다 으면 호텔에 맡기는 게 아니었다 당시 마지막 전형인 3차 면접에서 운 것으로 드러났다. 름없는 강아지를 잃어버려 놓고 찾 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반려동물 선진국인 호주는 반려 면접관으로 참석해 자신의 딸을 포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사는 김모 아주려는 의지가 없었다 며 호텔 국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동물 숙박업의 시설과 동물 보호, 함한 지원자 4명을 심사했다. 당시 (38)씨는 지난달 26일 제주도로 가 측이 뒤늦게 보상금을 운운하며 돈 가정은 2012년 기준 17.9%로 5가구 책임 등에 대한 기준이 있다 며 관 25/32 3차 면접 전까지 최고 점수를 받지 족여행을 떠났다. 반려견과 함께 으로 때우려는 것 같아 더욱 화가 중 1가구에 이른다. 동물 관련 산업 리 인력과 안전시설에 대한 법적 기 났다 고 분통을 터뜨렸다. 오늘 이후 날씨 광주 동물전용호텔서 반려견 다쳐도 책임못물어 원 채용절차 부적정 등에 대한 관리 전국날씨 오전 을 내렸다. 9일(일) 대구 인천 25/30 24/29 수원 25/33 부산 서울 26/33 25/32 의정부 25/32 25/31 못한 교장의 딸은 교사로 최종 선 갈 수 있는 숙박시설을 찾지 못한 도 발전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함께 준이 있어야 이를 바탕으로 책임 문 제주 파주 26/33 25/32 백령도 23/28 22/27 발됐다. 김씨는 동물 전용 호텔에 반려견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동물 늘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 제도 논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맡겼다. 그러나 김씨는 휴가 이틀 호텔에 고양이를 맡긴 이모(28)씨 수된 반려동물 관련 상담 건수만 지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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