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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AMOK-P3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2 의학관련용어개발및표준화위원회 위원장 지제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 함창곡 한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 위 원 강현화 경희대학교 외국어학부 한국어학과 교수 손승국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 송영빈 이화여자대학교 인문외국어문학부 교수 조승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2007년 1월 18일 인쇄 2007년 1월 24일 발행 발행인 / 김 병 길 편집인 / 함 창 곡 발행처 /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서울시 용산구 이촌1동 전화: (02) , 팩스: (02) 전자우편: namok@kams.or.kr 홈페이지: 인쇄처 / 아람인쇄 전화: (02) , 팩스: (02)

3 발 간 사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는 제1기 집행부의 임기를 마치면서 2005년 6월 22일 제1회 의학용어 원탁토론회를 시작으로 2006년 11월 22일 제8회 의 학용어 원탁토론회까지의 발표자료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초대 회장을 역임하신 지제근 교수님과 의학관련 용어개발 및 표준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신 함창곡 교수님이 헌신적인 노력으로 시작한 의학용어 개발사업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대표적인 학술사업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의학용어 중에는 전문가 사이에서 의견이 달라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존재합니다. 또한 한 조사에 따르면 의학 용어의 83%가 일본식 한자어였으며, 해부학 용어의 경우에는 95% 이상이 일본식 한자어로 이뤄져 있었다는 결과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에 서양의학이 도입된 시기가 19세기 말 무렵으로 선교사들을 통해 교육 이 이루어졌고, 1910년 전후로 영어로 된 서양교과서를 우리말 교재로 만 들어 쓰게 되면서, 대부분의 일본식 용어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결과입니다. 이러한 현실이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i -

4 토론회마다 해당 주제에 따른 전문가를 초빙해 의견을 듣고 서로 토론 을 하는 과정에서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의견이 전개됨에 따라 본 사업 의 목적을 일부 달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일과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 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새롭게 만들어지고 확정되는 용어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할 수 있지만 계속 사용하고 귀에 익다보면 얼마든지 친근한 용어가 될 수 있습니다. 앞 으로 이 사업이 지속되어 한국의 특색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의학용어를 확정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07년 1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김 병 길 - ii -

5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을 편찬하면서 2004년 4월 30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창설되었고 집행이사회에서 여러 차례 논의 끝에 2005년 5월 30일 제1차 의학관련 용어개발 및 표준화 특별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초대회장이신 지제근 교수님이 위원장을 맡으시고, 제가 부위원 장, 조승열 교수님과 의협용어실무위원이신 세분 교수님, 즉 연세대 외과 손승국 교수님, 이화여대 인문외국어학부 송영빈 교수님, 경희대 외국어대학 한국어과 강현화 교수님을 위원으로 모셨습니다. 뜻을 가지고 있는 최소 단위의 말을 단어라고 합니다. 그리고 특정 전문가 집 단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를 전문용어라고 부릅니다. 건축용어도 있고 미술용어 도 있습니다. 전문용어 중 의학용어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 또는 건강에 관련되는 용어로서 대부분은 일상생활과 관계되기 때문에 일반인이 흔히 사용하거나 이해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매우 어휘가 많습니다. 현대의학이 1900년대 들어서 도입 발전되기 시작하였고, 영어권에서 만들어진 의학용어가 대부분 일본을 통하여 들어왔기 때문에 일본에서 번역한 한자어의 의학용어가 초창기 우리나라 의학용어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다른 전문분야 보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의학용어 정리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의학용어 제 4집에 이어 제5집의 발간이 준비 중입니다. 따라서 개개의 의학용어는 의사협회 용어위원회에서 이미 다듬어졌거나 현재 다듬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흔히 사용하는 의학용어 중에는 같은 의미로 쓰이는 다른 말이 있거나 표현에 다양성이 있어 혼동이 되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또한 한 가지 주제에 속하는 용어 중에도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들은 전문가들조 차 의견이 다른 경우가 많아 표준화가 되지 못하고 계속 그렇게 쓰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의학용어 개발 및 표준화 특별위원회에서는 주기적인 원 탁토론회를 개최하여 주제를 가지고 다룰 수 있는 의학용어 중 잘 못 쓰이고 있 거나 혼동이 될 수 있는 용어를 골라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 - iii -

6 고 결과물을 책자로 묶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의견으로 사회 각계와 국가의 표준화 사업에 자료집으로 공급하기로 하였습니다. 2005년 6월 22일 제1회 의학용어 원탁토론회가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개최 되었으며 첫 번의 주제는 질병에 관한 용어였습니다. 주제발표는 그동안 우리나 라에서 의학용어의 개발과 표준화에 가장 크게 기여하셨고 병리학을 전공하고 계신 지제근 회장님께서 수고를 해 주셨고 다섯 분의 지정토론과 원로회원을 포 함한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있었습니다. 특기할 것은 지정토론자 중에 국립국어 원에서 전문용어를 담당하고 있는 조남호 연구관이 4회까지, 이어 박용찬 연구관 이 8회까지 참석하여 용어의 역사성, 사전적 쓰임새 등 기초적인 도움을 많이 주 셨고, 영어를 전공하시고 국어사전을 편찬하신 이상섭 연세대 명예교수님이 6회 까지 참석하시어 해박한 지식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1회에 이어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약 관련 용어, 의학에서 사용 하는 영양 관련 용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관한 용어, 의료인의 명칭에 관한 용어, 전문용어 붙여 쓰기, 새로운 의학용어의 정착 과정과 향후 방향에 관한 주 제까지 8번의 원탁토론회가 열렸으며 2005년에 3번, 2006년에 5번 열렸습니다. 이제 제1기 집행부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결과물을 책자로 묶어 발표자료집을 발간하려고 합니다. 의학용어 개발 및 표준화 특별위 원회를 만드시고 주제발표와 지정토론도 하셨으며, 2006년 저에게 위원장의 자리 를 물려주신 후에도 시종일관 참석하시어 토론회를 이끌어 주신 지제근 전회장 님과 지정토론자로서도 참여하시고 지제근 회장님의 뒤를 이어 한림원의 회장으 로서 원탁토론회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김병길 회장님께 깊 이 감사드립니다.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을 기꺼이 응해주고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모든 발표자 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주제와 발표자의 선정을 위하여 함께 애써주 시고 직접 주제발표과 지정토론을 맡아주셨던 조승열, 손승국, 송영빈, 강현화 위 원들께도 감사드리며 원탁토론회의 진행과 녹취록의 제작 등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대한의학회 최영학 국장님과 이순재 선생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7년 1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의학용어 개발 및 표준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함 창 곡 - iv -

7 목 차 발 간 사 i 발표자료집을 내면서 iii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1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29 약 관련 용어 77 의학에서 사용하는 영양 관련 용어 103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관한 용어 139 의료인의 명칭에 관한 용어 183 전문용어의 붙여쓰기 213 새로운 의학용어의 정착 과정과 향후 방향 259 부 록 초청장 모음 2. 사진 모음 - v -

8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Ⅰ Contents 서 론 1. 병과 질병 2. 질 환 3. 기 타 4. 병과 관련된 사전상의 기술 5.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이고 있는 disease와 관련된 용어 결 론 참고문헌

9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3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지 제 근 서울의대 명예교수 서 론 병 은 인류가 시작될 때부터 사람과 함께 있었다고 믿어지고 있다. 생로병사( 生 老 病 死 )에서 어느 것 하나 피할 수 있는 것이 없듯이, 한 사람 의 예외도 없이 우리는 일생동안 병을 의식하며 살고 또 많은 사람이 병으로 사망한다. 병이란 육체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정상에서 벗어나는 상태로, 그것으로 말미암아 괴로움을 느끼는 것이며, 그 종류와 심한 정도는 참으로 다양하다. 병 은 우리 선조들이 예전부터 써 오던 용어이다. 병 은 우리 일상 생활과 너무도 관계가 깊어서 병 이란 용어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이다. 병( 病 ) 에는 학문적으로 분명히 그 정체가 인정된 것이 있는가 하면, 그 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병도 있으며, 객관적으로 증명될 수 있는 병이 있는가 하면, 주관적으로만 느끼는 병도 있다.

10 4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1. 병과 질병 그렇다면 병 이란 무엇인가? 가장 간단히 대답하는 말은 아픈 것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의 아픔은 반드시 통증(동통, pain)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아픔은 통증과 관계가 있다. 이때의 아픔 을 영어로는 괴로움을 나타내는 ailment 혹은 ache 에 해당한다. 영어의 aching pain 은 계속 쑤시는 통증 으로 계속 못살게 구는 의 뜻이다. 한편 전통적 질병관에 따른 병리학적 개념의 병 을 비슷한 다른 것과 구 별하여 쓴다. 즉 병을 개념적으로 정의한 것을 질병( 疾 病 ) 이라 하며, 이 경 우의 병 에 해당하는 영어가 disease 이다. 어떤 현상이나 사실이 병 의 구성 요건을 갖추어 이른바 질병 단위 (disease entity)로 인정받는 객관적 개념이 질병 이다. 그리고 이러한 질병의 개념에 입각한 개개의 질병은 병 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병에 걸렸다, 병 주고 약 준다 등에서의 병 을 의미한다. 같은 병 이라도 치료자(의사)의 입장에서의 병이 질병 이라면, 병을 앓는 사 람의 입장에서의 병은 병 이라 하고, 이 경우는 영어의 illness 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질병 이 객관적이라면 병 은 주관적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우리는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병 이라고도 한다. 뭔가 내가 아픈 것 같다 혹은 어쩐지 병에 걸린 것 같다 등의 이른바 병감( 病 感 ) 이 있고 아직은 병 을 형성하지 않은 경우를 영어로는 ill 혹은 sick 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illness 나 sickness 도 우리말로는 병 에 해당 하지만 질병 이란 의미로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예컨대 배멀미 를 영어로 sea sickness 라고 하듯이 객관적인 것보다는 주관적이거나 현상적인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예외적으로 sickness 를 disease 와 동의어적으 로 쓰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영어권에서의 용어 역사와 관계가 있다. 2. 질환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질환( 疾 患 ) 이란 용어를 많이 쓰고 있는데 이것은 질병 과 거의 정확히 같은 의미이다. 즉 두말 모두 객관적 병리학적 개념의

11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5 병 이다. 예로부터 우리는 병( 病 ) 과 환( 患 ) 을 같은 의미로 사용해 왔다. 환 자와 병자는 모두 병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 영어의 patient 에 대응한다. 약 간의 뜻의 차이는 있는데 병자 는 병을 앓고 있는 사람 전반을 의미하고 환자 는 병나거나 다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 이 그것이다. 따라서 doctor and patient 는 의사와 병자 가 아니라 의사와 환자 라고 해야 된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단위 질병은 병 이라고 부르는 대신 질환 은 어떤 계통에 속하는 질병의 무리 즉 질병군( 疾 病 群 )의 의미로 많이 쓰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이나 연세한국어사전에도 그와 같은 용례를 들고 있다. 즉 소화 기질환 내에 위궤양, 크론병 등 개개의 병이 있고 신경계질환 내에 알츠하 이머(외래어 표기법 기준. 의협용어집(4)에는 알쯔하이머로 되어있음)병, 뇌막 염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질환 은 영어로는 diseases 에 해당한다. 3. 기타 이외에도 의학용어로 -병증( 病 症 ) 이란 것이 있는데 이것은 병 자체라기 보다는 병리학적으로 개념 정립이 되지 않은 것이거나, 여러 가지 병적 상태 를 묶어서 나타낼 때 앞의 단어와 연결해서 쓰고 있다. 영어로는 -pathy 가 여기에 해당한다. 예컨대 림프절병증(lymphadenopathy) 은 림프절이 커져 있 는 상태이며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이것이 조직검사 결과 악 성림프종의 한 종류로 판명되면 비로소 림프절병증 에서 림프절 호지킨병 이 라는 확정된 병명으로 부르게 된다. 한편 같은 병이라도 어른의 병에는 병 환 이라는 존칭을 붙이고 있으나 학문적 의미는 없다. 그 외에도 영어로는 disorder, dyscrasia, morbus, malady 등의 용어를 disease 와 같은 의미로 쓰는 경우도 있다.

12 6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4. 병과 관련된 사전상의 기술 병( 病 ): 1. 생물체의 전신이나 일부분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아 괴로움을 느끼게되는 현상(표준국어대사 전, 1999) 2. 생물체가 건강이 나빠진 상태(연세한국어사전, 1998) 질병( 疾 病 ): 1. 몸의 온갖 병(표준국어대사전, 1999) 2. 몸과 마음의 상태가 좋지 못하여 생기는 온갖 병(연세한국 어사전, l998) 질환( 疾 患 ): 1. =질병(표준국어대사전, l999) 2. [주로 -질환 의 꼴로 쓰이어] 몸에 이상이 생겨 생긴 병 (연세한국어사전, l999) Disease: 1. Any deviation from or interruption of the normal structure or function of a part, organ, or system of the body as manifested by characteristic symptoms and signs; the etiology, pathology, and prognosis may be known or unknown (Dorland s Illustrated Medical Dictionary, 30th ed. 2003) 2-1. An interruption, cessation, or disorder of body function, system, or organ A morbid entity characterized usually by at least two of these criteria: recognized etiologic agent(s), identifiable group of signs and symptoms or consistent anatomic alterations. (Stedman s Medical Dictionary, 27th ed. 2000) Disease Versus Illness: Disease is defined as an objective biological event involving the disruption of specific body structures or organ systems caused by either anatomical, pathological, or

13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7 physiological changes. Illness, in contrast, is defined as a subjective experience or self-attribution that a disease is present. This distinction between disease and illness is analogous to the distinction made between pain and nociception. (American Psychologist, Nov. 2004) 5.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이고 있는 disease와 관련된 용어 (1) 의학용어집(대한의사협회 용어위원회) 제 1집 (1977)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제 2집 (1983)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제 3집 (1992)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제 4집 (2001) 병 (2) Disease이름(의협 용어집 4집) Cardiovascular disease 심장혈관병 Celiac disease 만성소화장애증, 복부질병 Fungal disease 진균병, 진균질환, 곰팡이병 Immunological disease 면역질환 Autoimmune disease 자가면역병 Infectious disease 감염병 Intercurrent disease 병발질환 Ischemic heart disease 허혈성심장질환, 허혈심장병 Lung disease 폐병(제3집 폐질환) 폐의 결핵균 감염으로 생긴병(연세한국어사전)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 만성폐쇄폐질환, 만성폐쇄폐병 Cerebrovascular disease 뇌혈관병, 뇌혈관질환

14 8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Minimal change disease 최소변화콩팥병증 Occlusive cerebrovascular disease 폐쇄뇌혈관질환 Sexually transmitted disease 성병, 성매개질환 Specific disease 특이질환 Thoracic disease 가슴병, 흉부질환 Cervical disease 자궁혹병, 자궁경부병, 자궁경부질환 Oral disease 입병, 구강질환 Degenerative disease 퇴행병 (3) Disease와 관련된 용어(의협 용어집 4집) disease control 질병관리 disease entity 질병단위, 질병명(3집 질병단위, 2집 질환단위) disease vector 질병매개체 (3집 병원매개자( 媒 介 者 )) disease free survival 무병생존 disease detection 질병발견 disease frequency survey 질병빈도조사 disease odds ratio 질병교차비 disease potential 질병잠재력 disease registry 질병등록체계 disease susceptibility 질병감수성 (4) 앞으로 결정해야할 용어 nosology : the science of the classification of disease (질병분류학) nosophobia : irrational dread of sickness or of some particular disease (질병공포증) disease and insect damage (병충해)

15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9 coronary artery disease (심장동맥병) deficiency disease (결핍병) glycogen storage disease (글리코젠저장병) (5) 기타 (위의 원칙에 따른 예문) 1 독감이라는 용어는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잘못 쓰이고 있는 병의 이름이다. 의학용어에는 독감은 없다. 아마도 인플루엔자 (influenza)를 이르는 말이라고 추정된다. 인플루엔자는 개념상 분명한 질병으로서 호흡기를 침범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질환에 속하는 바이 러스병이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의하면 그 질병부호는 J10이다 2 Typhoid fever is a bacterial disease (장티프스는 세균병이다) Typhoid fever belongs to bacterial diseases (장티프스는 세균성 질환 (세균질환)에 속한다) 3 Cirrhosis is a liver disease (간경화증은 간병이다) Hepatitis is a kind of liver disease (간염은 간질환의 한 종류이다) 4 Stomach cancer is one of the leading neoplastic diseases among Koreans. (위암은 한국인에게 주요 종양성 질환의 하나이다.)

16 10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결 론 병 과 관련하여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이고 있는 용어들에 대해 고찰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다. 1. 병 과 관련된 모든 일반용어나 의학용어를 병 하나로만 쓰는 것은 무 리가 있어 보인다. 2. 병, 질병, 질환 을 용도에 따라 구별하여 쓰되, 병 의 정체성이 문 제가 될 때는 질병 으로, 일반적인 병이나 병의 이름으로 쓸 때는 병 혹은 -병 으로, 그리고 복수 개념의 병은 질환 을 쓰는 것이 타 당하다. 3. 영문의학서적의 번역을 위하여 영어 용어에 대한 한국어 대응어를 찾 을 때, 위의 정의에 따라 같은 disease 라도 경우에 따라 병, 질병, 질환 중 하나를 고르고, sickness, illness, disorder 등도 경우에 따 라 병 으로 쓸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문헌 1.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집. 제 1집, 제 2집, 제 3집, 제 4집 2. 국립국어연구원. 표준국어대사전. 두산동아, 연세대학교. 연세한국어사전. 두산동아, Dorland s Illustrated Medical Dictionary 30판, Stedman s Medical Dictionary 27판, 2000

17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11 지 정 토 론 함창곡(좌장) : 제2부로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의 순서를 갖기로 하겠습니다. 초청장에는 저희가 지정토론자를 가나다순으로 기재하였지만 지정토론의 순 서로 우선 송영빈 교수님, 손승국 선생님, 조남호 선생님, 이상섭 교수님, 김 병길 교수님 순으로 하겠습니다. 지정토론까지는 질문 없이 진행하고, 지정토 론이 끝난 후에 참석하신 여러분들께서 발표하신 내용에 대한 질문을 하는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발표하신 분들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신 후 자유토론을 하는 순서로 하겠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지정토론자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발표하실 송영빈 이화여대 인문과학부 교수이십니다. 외국어대학에 서 일본어학을 전공하시고 와세다대학과 나고야대학에서 학위과정을 마치셨 습니다. 전자사전 어휘연구단에 관여하고 계시고 지금 대한의사협회 용어위 원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두 번째 발표하실 분은 손승국 연세대학교 의과대 학 외과학 교수이십니다. 연세대학교에서 교육과정을 마치셨고 현재 세브란 스병원 외과과장이시고, 대한의사협회 용어위원으로 계십니다. 세 번째 조남 호 선생님은 서울대학교에서 국문과를 나오시고 국어학으로서 서울대학교 대 학원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치셨습니다. 현재 국립국어원에 언어정책부 연 구관으로 계시고 국어유산집대성 사전편찬 일을 맡고 계십니다. 다음 네 번 째 이상섭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십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셨 고 요즘은 번역사업을 열심히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에모리대 학에서 공부하셨고 연세대학교 국어사전 편찬에 직접 참여하셨고 언어정보개

18 12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발연구원 원장을 지내셨습니다. 마지막 지정토론 해주실 분은 김병길 교수님 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에서 정년 퇴임하시고 지금 관동대학교 의 과대학 부속 명지병원 원장으로 계십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용어 제2집을 만들 때 용어심의위원 위원장을 맡으셨고, 그리고 그 당시에 실무위원장은 지제근 교수님께서 하셨습니다. 현재 의학한림원 부회장도 겸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좌중에 참석하신 원로교수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대학 교 의과대학에서 병리학을 전공하고 정년퇴임을 하신 김상인 교수님, 서울대 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명예교수이신 홍창의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연세대학 교 재활의학과 명예교수이신 신정순 교수님 나오셨고, 기생충학 명예교수이 신 소진탁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그 다음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이 신 고창순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먼저 송영빈 선생님께 부탁드립니다. 송영빈 : 제가 원탁토론회 주제에 대한 지제근 선생님께 말씀을 듣고, 일본 에서는 어떤 식으로 하는지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질환( 疾 患 )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한국어와 일본어가 일치하는 예를 보면, 우리나라 의학 용어 제4집에서 면역질환, 허혈성심장질환, 흉부질환, 구강질환 등입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일본용어를 우리가 그대로 쓰고 있는 것인지는 확인 이 필요합니다만, 몇 개의 예를 통해 일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병명으 로서는 질환 을 많이 쓴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한편 우리말에서는 뇌혈관병 또는 뇌혈관질환 이라고 하는 것을 일본에 서는 뇌혈관장해 라고 쓰고 있고 최소변화콩팥병증 이라고 하는 것은 미소 변화 혹은 미소변화군 이라고 일본 의학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말에서 폐쇄뇌혈관질환 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일본에서는 폐쇄성뇌혈관장해 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즉, 우리말 병, 질환, 병증 에 대해 일본에서는 장해, - 군 이라는 식으로 부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말 성병 이라든지 성매개질환 은 일본어에서는 성매개병, 성감 염증 이라고 되어 있었고 우리말 감염병 에 대해서는 감염증 과 전염병 이라 는 두 개의 용어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놓고 볼 때 한국어와 일본어

19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13 모두 병( 病 ) 과 증( 症 ) 을 혼용해서 쓰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편, 우 리는 심장동맥병 이라고 되어 있는데 일본에서는 관질환 혹은 관상동맥질 환 이라고 하고 있었고, 한국에서 결핍병 이 일본에서는 결여성질환 으로 되 어 있고, 글리코젠저장병 이 당원저장증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 을 통해서 보면 제일 많이 쓰이는 것이 질환( 疾 患 ) 이고 간혹 증( 症 ), 병 ( 病 ) 이 일본어에서는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깊 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만 아마도 증( 症 ) 이나 병( 病 ) 이 일본어에서는 한 개 의 한자가 갖는 조어성분으로서의 불안정감 때문에 잘 쓰이지 않고 질환( 疾 患 ) 을 즐겨 사용하게 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한편, 일본에서도 심 장질환, 심장병 은 두 가지(질환, 병)를 모두 쓰고 있는데, 일반사람들이 사 용할 때는 특별히 심장병 이라고 많이 쓰고 병원에서 심장질환이다 라고 하 는 것 같습니다. 즉 일상용어와 전문용어의 어감의 차이를 구분해서 사용하 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경향은 우리말에서도 관찰되는 현상이지만 일 본어와 비교해 볼 때 특히 일본어의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함창곡(좌장) : 그 다음 손승국 교수님 부탁드립니다. 손승국 : 우선 제가 임상의사이면서 현재 의협 용어위원회에 있다 보니까 지 제근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얼마나 병( 病 )이나 질병( 疾 病 ), 질 환( 疾 患 )에 대해서 혼동하여 쓰고 있는지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분석을 통해 현 실정을 알아야지 우리가 어떻게 고쳐야 할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의학용어 4집에서 주 표제어 Disease에 관한 용어는 236개인데 이 중 202개는 병( 病 )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 34개는 질환( 疾 患 ), 질병( 疾 病 ) 등 으로 되어 있습니다. Sickness도 병으로 되어 있는데 이와 관련된 용어 21개 중 4개는 멀미로 되어 있었고, Illness는 질병으로 되어 있는데 관련된 8개 중 4개는 질병이고 나머지 4개는 질환으로 되어 있습니다. Dyscrasia도 질환, 병으로 된 용어가 2개 있습니다. 그 외에 Disorder가 있는데, 이것과 관련된 용어가 154개 중, 66개가 장애+병, 장애+질환, 질환 등으로 혼합되어 쓰고 있 었습니다.

20 14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한편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3)에서 14,207개의 진단명에서 병( 病 ), 질 병( 疾 病 ), 질환( 疾 患 )이 어떻게 혼동되어 있는지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14,207개의 진단명 중에서 질병, 병, 질환을 포함한 진단명은 868개로 6.04% 였습니다. 숫자는 작지만 저희에게는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전체 용어 중 질병 으로 사용되는 것은 6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단수 disease 로 되 어있고 어떤 것은 복수 diseases 로 되어 있었는데 병이나 질환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질병으로 표기되는 것은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 다. 병( 病 )으로 표기된 것을 KCD3에서 찾아봤습니다. 병으로 된 것 중 54% 가 단수인 disease 가 병으로 표기되었고, 복수인 diseases 가 병으로 표기 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Disease가 아니면서 병으로 된 것, 즉 leukemia(백혈병), rabies(광견병)등 같은 경우가 46%을 차지하고 있었습니 다. 또 재미있는 것은 지제근 선생님이 질환( 疾 患 )은 복수로 써야겠다고 하신 것 같이 KCD3에서 보면, 질환으로 표기 된 것 중 80%는 복수인 diseases 가 질환으로 되어 있고, 20%는 단수인 disease 가 질환으로 표기되어 있습니 다. 즉 대부분의 질환은 복수인 diseases 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 습니다. 의협 의학용어집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의학용어 4집에서 영어 Disease 로 나오는 것이 총 280개입니다. 이중 병 으로 표기된 것이 228개, 질환 이 22개, 질병 이 13개, 기타 17개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병 으로 표기된 것 이 81% 차지하는 것을 보면 그동안에 4집을 개정하시면서 여러 선생님들께 서 병, 질병, 질환을 모두 병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이 병 중에서 병을 다시 질환으로 하게 되면 과거로 다시 돌아가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수정해야 할 것은 수정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의협 용어집의 주 표제어 Disease, 즉 ~병의 분류가 236개 있습니 다. 이중 병으로만 표기된 것이 202개이고, 질환으로만 된 것이 9개, 병+질환 으로 표기된 것이 13개, 질병으로만 된 것이 1개 있습니다. 성병, 직업병, 설사병 같은 것은 질환 보다는 병 이 더 적절하고, 면역질환 은 병 보다는

21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15 질환 이 좋고,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병+질환으로 표기되어 있습 니다. 그 외 병, 질환으로 해석하기 좀 힘든 용어, 즉 발달장애(development disease), 골반염증병(PID), 지방결핍증(fat deficiency disease) 등이 11개 있 습니다. 이걸 보시면 나름대로 정리가 잘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질병 으 로만 표기된 것이 신고대상질병(notifiable disease) 으로 하나가 있는데 이것 만 왜 질병으로 되어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질환으로 고쳐도 되지 않 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까 지제근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Disease control 이 런 용어들은 질병관리 로 질병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4집에서도 어떤 어떤 병(- disease)으로 될 때에는 병, 질환으로 사용하고, 앞에 Disease가 먼저 나와 사용할 때는 전부 다 질병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규정이 있 다고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Disorder가 있습니다. KCD3에서는 Disorder는 거의 대부분 (920개중 916개)이 장애로 되어 있는데 의학용어집에서는 Disorder는 장애, 질환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장애로만 되어 있는 것이 89개, 질환으로만 되어 있는 것이 14개, 또 장애와 질환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8개, 또 장애와 병을 병행하는 것이 35개, 그 외 9개 용어로 혼합하여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재정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역설적인 번역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고산 병 으로 mountain sickness, mountain illness, mountain disease, altimeter sickness, hypsonosus 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로는 mountain sickness가 가장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산병은 아예 mountain sickness로 해 버리는 것이 의학용어를 통일하는 데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 다. 즉 고산병을 일부러 mountain disease, mountain illness로 우리가 번역하 거나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우리 학회지에서 나오는 논문제목을 찾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의사들은 질병보다는 질환을 많이 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질환으 로는 1,469개, 질병으로 단지 40개 뿐 이였습니다. 요약하여 보면, Disease 분 류는 의학용어 4집에서 어느 정도 정리가 잘 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일 부 수정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Disease의 81.4%는 병으로 표기되어 있고, 질

22 16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병 으로 표기는 4.6%로 대부분이 부 표제어로 Disease가 앞에 올 때에는 질 병으로 되어 있습니다. 8%에서 질환 또는 질환 과 병 으로 표기되어 있습니 다. 그리고 질환이 Disease로 표기되지 않은 경우가 39개가 있는데, 이중 disorder가 가장 많으며, illness, ~pathy(병증, 질환) 등이 있었습니다. 결론을 내린다면 병( 病 ), 질환( 疾 患 ), 질병( 疾 病 )의 진단명 의학용어 중 전 체에서는 적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질 병은 임상적으로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거의 사장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닙니다. 병은 현재 대부분 Disease로 표기되어 있지만, 영문으로 Disease 를 사용하지 않는 병 이 46%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질환 은 대부분 Diseases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Disease에서 질환의 사용여부는 뜻이 같다면 병과 질환의 뉘앙스를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직업병 같은 경우 직업질환보다 직업병이 좋을 것 같고 설사병 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대사병, 대사질환은 서로가 어느 정도 상통성이 있기 때문에 좀 두었다가 하나가 삭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폐병, 정신병 등은 오히려 질환으로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함창곡(좌장) : 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국립국어원에서 오신 조남호 선 생님 부탁드립니다. 조남호 : 저 혼자 보려고 자료를 준비했었는데 마침 저렇게 화면에 띄워놓고 볼 수 있어 화면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전에는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이런 용어에 대해서 별로 생각지 않 았다가 이번 토론회를 하게 되면서 이것저것 찾아보았습니다. 지제근 선생님 원고를 미리 받아 보았습니다. 보면서 느낀 것이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병 ( 病 ) 이런 용어들이 학문적으로, 즉 의학분야에서 먼저 생겨서 나온 용어라기 보다는 예전부터 쓰던 용어인 것 같습니다. 일반사람들이 쓰던 용어는 정확 하게 개념 정의가 안 됩니다. 그렇게 개념 정의가 되지 않고 모호하게 쓰던 용어들을 학문적으로 정의해서 쓰려고 하면 일상적인 용어와 괴리가 있게 됩 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에는 지금 지제근 선생님께서 결론을 내려 주신 게

23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17 타당하다고 생각되는데, 다만 일상적인 용법들 또는 흔적이 남아있는 것과 충돌이 되면서 의학분야에 계신 분들은 정확하게 쓰더라도 그것이 일반사람 들한테 전달될 때에는 혼동이 생길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앞으로 의학분야에서 지금 지제근 선생님께서 정의하신 개념대로 정확하게 정해서 쓰고 그것이 만일 일반 사람들한테도 퍼져만 나가게 되면 그 이후에 는 우리가 정확하게 3개의 용어를 구분하면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문제를 접하면서 제가 제일 먼저 고민했던 문제가 혹시 질병, 질환이 일본에서 만들어진 용어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었 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학술용어들이 일본에서 만들어진 용어를 개화기 때 받아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과거용법을 보는 것, 즉 어떤 한자로 된 말이 문제가 되었을 때 많이 찾아보는 사전으로 한어대사전(1991년, 중국) 과 대한화사전(1985년, 일본) 2개의 사전이 있습니다. 그 두 사전을 찾아보니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이 다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거기에 인용 되어 있는 예문들을 보면 예전부터, 즉 고문에서부터 쓰이던 용어들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안 밝혔지만 저희 문헌과 고문들도 많이 검색이 되는데 조선 왕조실록을 비롯한 다른 문헌에 나오는 고문들에서도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이란 용어들이 나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이란 용 어가 최근에 쓰인 것이 아니라 또한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쓰던 용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사전들에 보면 질병, 질환이 다 나오는데 제가 빨갛게 칠해 놓은 부분 의 질병이란 뜻을 보니깐 중국에서 나온 사전에서는 병증( 病 症 ) 이란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화사전에서도 위독 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자만 가지고 추정을 해보면 질병 이란 말에는 죽음을 초래할 수 있는 심 각한 병 이란 의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예문에 나왔던, 한어대사전의 예문에 제시된 것이 제갈공명이 진중에서 질병으로 죽었다 는 것이 있습니 다. 이로 보면 질병 이란 것이 단지 그냥 병 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또 어 떤 문맥에서는 심각한 병 의 뜻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 점을 느끼면서 의문이 들었던 부분은 그 밑에 참고(예문: 전쟁으로 주민들이 기아와 질병으로 허덕였다)라고 적어 놓은 문장이 있습니다. 이상

24 18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섭 선생님께서 제일 먼저 국내에 소개하셨는데 저희가 보통 단어 쓰임 같은 걸 조사할 때 말뭉치라고 해서 실제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썼던 문장들을 파일로 모아서 조사해 보는 것이 있습니다. 이 말뭉치에서 질병 이란 말이 쓰였던 문장들을 조사해 보니깐 기아와 질병 이 있었습니다. 기아와 병 이 아닌 기아와 질병 인데 자신은 없습니다만 이때 느낌이 꼭 전쟁이 터져서 물 이 지저분하니깐 전염병에 걸려 사람들이 많이 죽고 따라서 이와 관련되어서 쓰이는 질병 도 죽음에 이를 정도의 뉘앙스가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듭니 다. 그 다음에 이런 단어들이 처음에 어떻게 쓰여졌고 그 이후 어떻게 변화되 었는지를 초기에 쓰였던 국어사전을 통해 찾아봤습니다. 병( 病 ) 은 큰 문제가 안 되기 때문에 질병( 疾 病 ) 과 질환( 疾 患 ) 만 찾아보 았습니다. 국내에서 나온 최초의 국어사전은 조선어사전(문세영, 1938년)입니 다. 그리고 큰사전(1957년)이라고 하는 것이 한글학회에서 6권으로 나왔는데, 보통 대사전으로는 맨 처음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보면 질병 이 모 든 병 이라고 되어 있고 큰사전에서도 온갖 병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지제근 선생님께서 온갖 의 의미가 뭐냐를 질문하셨는데 제가 볼 때에 는 표준국어대사전은 초창기 대사전을 그대로 이어 받은 상태입니다. 문맥을 보면 질병( 疾 病 ) 하고 병( 病 ) 이 특별히 구분이 안 되기 때문에 그냥 병을 전 체 포괄하는 정도가 아니겠는가 하는 정도로 정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에는 이렇게 정의되어 오고 그 이후로 표준국어대사전이 나올 때까지 계속 온갖 병, 모든 병 이 정도의 범위로만 정의되었던 것은 일반 국어사전 편찬자들이 병과 질병의 차이를 아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해서 질병 을 병 을 포괄하는 이름 정도로 썼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 니다. 여기서 또 보시면 질환 에 대한 태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즉 문세영 사 전에서는 질환 이 병 과 같은 말로 즉 병과 뜻이 똑같다 라고 처리가 되어 있었는데 큰사전에서 보면 질환 하고 질병 이 똑같은 걸로 되어 있습니다. 즉 이 세 단어들이 구분이 안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계속 이어져서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질병 과 질환 의 차이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5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19 마지막으로 국어사전에 나타난 분포를 보았습니다. 표준국어사전에 실려 있는 것들인데 병명과 관련된 것들만 조사해 보았습니다. 이 조사에는 다소 문제점이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어떻게 쓰고 있는 가를 보여 드려야 할 텐데, 이 병명들이라는 것이 일반 사람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상당수 의학용 어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바꾸어 말하면 의학 하신 분들이 만든 전문용어를 저희가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에 의학용어와 섞여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의학 하신 분들이 만든 용어들을 국어사전에서는 어떤 식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한번 조사해 보았습니다. 병명과 관련된 것들을 조사해 보니 질병 에 대한 병 이름으로는 아까 손 승국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그런 용어들이 있는데 그런 용어들을 제외하고 순수한 병명에는 질병이 붙은 말은 하나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질병으로 검 색해 보면 질병이란 말이 나오긴 나옵니다. 즉 간질병, 괴질병 같은 것들인 데, 이것은 병 이지 질병 이 아닙니다. 상당히 많은 용어들은 병 이 붙은 말 들만 나왔습니다. 화병, 역병, 염병 이렇게 붙여 놓은 것은 의학 하신 분들 이 만든 용어라기보다는 전통적으로 써오던 용어들이 아닌가 싶어 일반사람 들이 만든 용어가 아닌지 해서 몇 가지 제시해 보았습니다. 풀이 양상을 보 니깐 급성질환, 만성질환 이러한 것들은 병 하고 동의어 처리가 되어있어 국어사전의 관점에서 본다면 급성질환 이라고 해도 되고 급성병 이라고 해도 된다라는 태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내분비질환, 흉부질환 이러한 것들이 있고 그리고 성 자 붙은 질환이 있는데 이런 질환 개통의 용어들을 보면 지제근 선생님께서 정의하신 것처럼 복수개념일 때 대체적으로 질환 이란 말들이 붙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조심스러운 게 일반사람들이 만든 용어라기보다 는 의학 하시는 분들이 만들었던 용어라는 점입니다. 함창곡(좌장) :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상섭 교수님 부탁드립니다. 이상섭 : 먼저 발표하신 손승국 선생님께서 연계 조사하신 것을 상당히 중요 하게 생각합니다. 조남호 박사님께서 잠깐 말씀 하셨지만 제가 말뭉치라고

26 20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하는 것을 가지고 사전 만드는 것을 생각했는데, 말뭉치라고 하는 것은 사람 들이 실제로 어떻게 말을 쓰고 있느냐 하는 자료를 많이 조사하는 것인데, 이것을 볼 것 같으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병( 病 ) 하고 질환( 疾 患 ) 은 똑같은 것 같은데 어떤 경우는 병 이라고 쓰고 어떤 경우는 질환 이라고 쓰 더라 하는 것이 드러나거든요. 그래서 질환 이라고 말이 따로 쓰이는 예가 거의 없고, 폐질환 처럼 앞에 단어가 오고 그 다음에 붙는, 말하자면 접미사 로만 쓰인다는 겁니다. 질병은 그렇게 쓰이는 예가 없습니다. 폐질병 같은 예라든지 안질병, 이런 말은 없어요. 안질환 은 있어요 눈병이죠. 그 다음 병이라고 하는 것은 양쪽으로 다 쓰이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일 반적으로 병이 났다 라고 독립해서 쓸 수도 있고 무슨 병이라고 쓸 때에는 접미사로 쓰일 수 있습니다. 다만 병 은 일상생활에서 보통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이고 질환 은 좀 유식하게 쓰는 것인데, 예컨대 내가 폐질환이 있어 서 그런 말은 안 쓰이지만, 폐병이 걸려서 는 씁니다. 질환은 보통사람들은 잘 안 쓰는 말입니다. 의학적인 문맥에서나 쓰는 것이지요. 이렇게 쓰임에 따라서 세 가지로 갈라진다는 얘기이고 질병이라는 말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빈곤과 질병 하는 식으로 사회적이고 고급스러운 낱말입 니다. 의학적인 용어이기에 앞서서 사회적으로, 서양말로 말하면 formal한 언 어에서 쓰는 것이죠. 즉 논설이라든지 중요한 강연 같은데 쓰죠. 빈곤과 질 병에서 우리가 해방 되어야 겠다 이렇게 멋있는 말할 때 쓰는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세 개 낱말의 서로 다른 용법을 아시게 되죠. 병( 病 )과 질환 ( 疾 患 )은 다 같이 일상적으로도 독립된 단어로도 쓰는데 폐질환 이라든지 간 질환 이라는 말을 잘 쓰고 간병, 폐병 이렇게 쓸 수도 있는데 질병은 그렇 게 쓰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그 다음 또 사회적으로 보아서 병은 일반적인 용어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쓰는 말인데 병중에는 의학적인 의미가 아닌 병으로도 쓰입니다. 저 사람 은 돈을 너무 좋아하는 게 병이야 할 때에는 그런 말은 병 이 아니죠. 다른 말로 할 것 같으면 탈이란 단어도 있습니다. 병이 이렇게 일상적인 보통 말 에도 쓰이기 때문에 아마 좀 전문적인 말을 하실 필요가 있을 때에는 병이란 말을 피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말이죠. 너 병 걸렸어 하는

27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21 말은 우리 보통사람끼리 할 수도 있는데 의사선생님은 무슨 질환이 의심됩 니다 뭐 이렇게 얘기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 영역이 어떻게 되느 냐에 따라서 이 세 가지가 많이 달라진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병명을 만드실 때에 유의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저는 번역에 관심이 대단히 많은 사람입니다. 사실은 번역하다가 국어사전 만들기 시작하 였습니다. 1950년대 60년대에 한국어사전을 보니까 너무 미비해서 내가 국어 사전을 하나 만들지 않으면 영어선생도 영어선생 해먹지 못 하겠다 그런 생 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말을 만드는데 상당히 중요한 것이 많습니다. 제일 중 요한 것, 아주 간단한 것은 원어를 음역합니다. 그러니까 알쯔하이머병이라든 지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번역을 하지 않고 아주 알쯔하이머 이렇게 쓰죠, 이런 경향이 지금 증가세에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늘어나고 있다고 얘기를 들 었습니다. 이런 원어음역은 앞으로의 병명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그 다음 토박이말로, 즉 순전히 우리말로 옮겼으면 좋겠다 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안질 그러지 말고 눈병 그러면 얼마나 좋으냐 라든지, 병도 하긴 중국어네요. 토박이말로 고치는 것이 일부의 순화, 국어순화의 운동 중에 하 나입니다. 그런데 이걸 꾸며서 만든 것이 너무나도 명백하면 안 씁니다. 사람 들이 상당히 쓰기가 어려운 것들이 그런 것입니다. 조선생님이 상당히 고민 하시는 부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순화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복잡하 게 만든 것이고, 잘 순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 다음 한자용어에 대한 말씀입니다. 일본이나 중국에서 먼저 번역한 것 을, 특별히 일본에서 번역한 것을 옛날에 많이 받아 들였는데, 앞으로도 계속 받아들이겠느냐 하는 데에 조금 문제가 있는데, 일본 자체에서도 원어를 일 본식으로 발음해서 음역을 하는 경우가 자꾸 늘고 있고 중국도 그렇고, 그래 서 이럴 경우에 우리는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도 아마 음역을 하는 수밖에 없겠는데, 음역을 하는 경우에는 중국어나 일본어 보다 훨씬 한국어가 더 능란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한자용어를 만든다 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한자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끼리 말이죠. 또 지금 여러분께서는 나이도 다 드시고 그랬으니까 괜찮은데 젊은 사람들은 한 자용어에 대해서 감각이 그렇게 뚜렷하지가 않습니다.

28 22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그 다음 이미 통용되는 용어는 하는 수없이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 다. 이것은 미국서도 마찬가지일 뿐 아니라 서구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용된 용어를 고치려고 해도 고쳐지는 경우가 상당히 적습니다. 그것은 순화의 문 제하고도 관계가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 습니다. 저도 무슨 단어를 고치려고 한 것이 안 된 것이 있고 된 것도 있습 니다만 말이죠.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이미 통용된 용어는 불만스럽 다고 할지라도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에서도 굉장히 많이 쓰고 있지 않 습니까. 그래서 일률적으로 규제하기 어려운 것이 언어이고, 전문용어도 거기 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함창곡(좌장) :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김병길 교수님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병길 : 지금까지 발표하신 분들은 다 전문가인데 저만 지금 현재 비 전문 가입장에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협 용어집 제2집에 제가 관계를 했었습니다. 몇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왜 4집에서 1,2,3집에 있던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세 가지를 한가지 로 통일하려고 노력을 하셨냐 하는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여태까지 말씀하신 내용 중에 병일 때도 있고 질병이 맞을 때도 있고 질환이 맞을 때도 있다고 한다면 세 가지를 다 두고 4집에서 조금 손질을 했어야지, 왜 한 가지 병으 로 자꾸 통일을 하려고 했나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기준은 의료인 기준 이 아닌 일반인이 가장 이해가 빨리 전달될 수 있는 용어 쪽으로 결정이 됐 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소위 용어 기준은 같은 질병이라도 전문 분야에 따라서 그 의미를 달리 할 수가 있기 때문에 각 학회가 번역을 하더라도 서로 다르게 할 수가 있습니다. 다르게 된 것을 나중에 의협 용어위원회에서 통일 작업을 하더라 도, 첫 작업은 각 학회에다가 우선 맡겨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 다음 에 일단 이렇게 정해진 것들이 어떤 표준어가 되었을 때는, 각 학회에서 발 간되고 있는 잡지가 그 용어를 그대로 따라 주어야 되는데, 내과학회 잡지에 서 같은 병을 이렇게 번역을 했고, 소아과 잡지에서 이렇게 번역을 다르게

29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23 하면 통일이 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도 역시 의학용어위원회에서 정리 정돈을 하셔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이상섭 교수님 마지막에 말씀하신 것 중에 지금까지 오랫동안 써왔던 단어가 큰 오류가 없다면 그대로 그냥 사용하도록 내버려두자 라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예를 들어 지제근 교수님 유인물에 있는 Minimal change disease 는 신장병인데, 이것은 그 동안에 한 20년 가까이 미세변화 신증 으로 쭉 써왔는데 이것을 4집에서는 최소변화콩팥병증 이라고 하였는데 마치 다른 병같이 얘기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우리 신장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볼 때는 미세변화신증 하면 무슨 병인지 다 아는데 이렇게 더군다나 최소변화 까지는 또 한자로 쓰다가 콩팥 이란 우리말을 갑자기 집 어넣어 버린다고요. 이것이 순수 토착용어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거는 그대로 놔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 이교수님 의견에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이 폐병 하고 폐질 환은 구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통상적으로 폐병이다 그러면 결핵으로 쭉 써왔는데 이걸 폐병으로 해버리면 결핵하고 어떻게 구분 을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결핵을 포함한 모든 폐에 생기는 질환을 폐질환으 로 해 버리면 간단한데 폐병으로 하면 결핵하고 혼동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고요. 그 다음에 소아병, 소아질환 인데, 저는 소아과 의사이기 때문에 소아 질환 으로 하는 게 맞다 생각합니다. 소아병 이다 하면, 우리가 자칫 잘못하 면 좀 옹졸한 사람을 소아병적인 사람 이라고 하는데 그것하고 잘못 구별이 되 버리면 우리 소아과 의사들이 좀 곤란해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오히려 소아병보다는 소아질환으로 놔두는 게 어떻겠느냐 하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30 24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자 유 토 론 함창곡(좌장) : 네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지정 토론이 모두 끝났습니다. 그러 면 참석하신 분들 중에서 지금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한 내용에 대해서 의문 점이나, 다른 의견, 첨가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해 주십시오. 홍창의 : 많이들 수고해 주셨고, 좋은 모임을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질환( 疾 患 ), 병( 病 ) 이것이 분류되어져 있는데 일본의학사전에는 그 기 준이 있어요. 난 그 기준이 온당하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질병( 疾 病 )은 병인 물질이 있는 것, 또 일치된 해부학적 변화가 있는 것, 이렇게 하고서는 그 중 에서 둘 이상 만족하는 것을 질환( 疾 患 )이라 한다고 했고, 이렇게 병( 病 )은 또 뭐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볼 적에 질환하면 선천성 심장질환과 같이 한 가지 질환 속에 병 하나 하나가 있을 때, 전체적으로 할 적엔 대개 질환이라고 합니다. 심장병이라고 해도 못 알아들을 것은 없지만 은 심장병 할 때는 병이 복수죠. 우리나라에서는 복수를 따로 구별 안 하니 까 그냥 심장병, 병 할 때는 하나 하나의 병을 가질 때마다 병을 쓰고 여러 가지 질병, 선천성으로 오는 여러 가지 질병, 그 병들을 합해서 할 적에는 심 장질환 하는 것이 보통 통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천심장병이라고 해서 못 알아들을 것은 없을 것 같아요. 함창곡(좌장) : 이 원탁토론은 발언권을 얻지 않고 말씀하셔도 됩니다.

31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25 김성덕 : 의학분야에서 번역이 되어야 될 용어들이 아직도 많다고 생각됩니 다. 어떤 새로운 용어가 익숙해지려면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리는지 전문 가 입장에서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남호 : 개인적으로 그런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전공분야 에서 새로운 말을 만들어서 어떻게 정착시킬까 하는 문제인데, 사실은 거기 에 대해서 정답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변수들이 개입되기 때문입 니다. 가장 좋은 경우는 사람들의 입에 일단 익숙해지기 전에 먼저 바꿔치기 하는 것인데 이 경우는 정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굳어진 상태에서 그 걸 바꾸자고 하면 굉장히 저항이 심하게 됩니다. 또 한 가지 변수는 용어를 만들었을 때 그 말을 누가 제일 먼저 바꿔 가지고 퍼뜨렸느냐는 것입니다. 요새 많이 느끼는 것은 방송이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전 공분야에 있는 분들이 적당한 용어를 만들어 놨어도 방송에서 어떤 용어가 한번 타고 퍼져 나가면 그게 굳어져 버립니다. 그리고 요즘 와서는 또 한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전문 분야 분들이 요즘 들어 번역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영어용어를 그대로 음역해서 쓰려고 합니다. 저희처럼 국어를 지킨다는 입장에서는 번역하는 것이 일반 대중들한테 통용 되기 훨씬 더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전문가 분들의 입장에서는 번역하면 오히 려 개념이 안 통하게 된다고, 그리고 국제학회에 나가서 대화하기도 힘들다 고 오히려 원어를 써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작 만들었는데도 요 새는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예를 들 수 있는 것은 의사 협회의 경우처럼 의사시험 볼 때 용어를 쓰도록 강제하는 것인데 이렇게 되 면 사람들이 쓰기 싫어도 할 수 없이 쓰게 됩니다. 용어라는 게 오묘해 가지 고 사람들이 한번 익숙해지면 그 다음부터는 그 용어를 계속 쓰게 됩니다. 시험보기 위해서든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이든 자주 써서 익으면 그 다음부 터는 그게 익숙해져서 자연스럽게 바뀌게 됩니다. 김병길 : 그런데 조남호 선생님, 왜 가라오케 는 그럼 안 없애고 있습니까?

32 26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조남호 : 지금 보시면 가라오케 도 안 씁니다. 노래방 입니다. 가라오케 를 대체한 말이 노래방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라오케 는 일본 관광객이 있는 데서만 씁니다. 왜냐하면 처음엔 가라오케 란 말을 대체할 말이 없어서 계속 쓰다가 노래방 이 등장하면서 가라오케 를 제압해 버렸습니다. 일본어는 살 아남지 못합니다. 김귀언 : 언어가 생명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중요한 병( 病 ), 질 병( 疾 病 ), 질환( 疾 患 ) 이런 것들은 굉장히 혼용해서 많이 쓰고 있는데 그냥 그대로 갈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고 이들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 해 가지고 그것을 홍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폐병이 결핵을 의미한다 하더라도 우리 가 어떤 정의를 해서 그게 맞지 않다면 바꾸어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명력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말입니다. 김상인 : 오늘 말씀들 듣고, 특히 지제근 선생님 발표하는 것 듣고 언뜻 언 뜻 지나가던 내용들이 상당히 정리가 됐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폐질환, 폐병 은 구분해서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폐질환 그래야지 결핵하고 혼동되는 폐병 이란 말은 쓰면 안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개념이 명확한 이런 종류의 병명을 말할 때에는 병( 病 )으로 하면 되겠고, 아주 명확하지 못한 종 류의 질병군, 복수적인 이런 류에는 질환( 疾 患 )이란 말을 쓰는 것이 옳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함창곡(좌장) : 예 또 혹시? 조남호 : 김귀언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아까도 제가 말씀드리긴 했는데 명료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어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학 문이 발전하다 보면 일상적으로 쓰던 언어들을 받아들여서 학문용어화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학문이 독자적으로 발달하기보다는 서구 학문을 많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우리도 점 차적으로 독자적으로 학문이 발전해 나가면서 용어들을 새로 만들어 나가고,

33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27 그로부터 일상적으로 쓰던 용어들을 학문용어로 받아들인 경우도 생기게 될 겁니다.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도 그런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제근 선생님께서 병( 病 ), 질병( 疾 病 ), 질환( 疾 患 ) 을 일반적인 국어적인 용법까지 감안하셔서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학계에서 계속해서 쓴다면, 그래서 그것이 계속해서 퍼져나간다 면 지금 당장은 혼란이 있겠지만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세대가 지나가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그런 식으로 정의가 될 것이고 그러면 국어사전도 그런 걸 받아들여서 개념정의를 딱 해서 이 말과 이 말은 이렇게 구분이 된다 이 렇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함창곡(좌장) : 네. 소진탁 선생님 혹시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소진탁 : 제 생각에는 일반의사들 중심으로 의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 은 위원회에서 어느 정도 윤곽을 정해줘야 되겠어요. 지금 여기서 얘기한 거 그대로 읽히기만 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 의학회 위원들도 계신지 모르겠지만 의학회에서도 폐질환, 폐병, 폐결핵 등 여러 가지 용어들 이 어느 분야에 속한다는 것을 감안하시고, 이를 교육적인 차원에서 통일했 으면 좋겠어요. 함창곡(좌장) : 네 조승열 :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을 말씀 안 하셔서 잠깐 말씀드리고 싶은데 지제근 선생님께서 질환( 疾 患 )이란 용어의 상위 개념적인 언급을 하 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질환명이나 의학용어에 있어서의 용어 하 나 하나가 갖는 분류단위로서 용어의 위치 같은 것들이 정리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국립의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서 만든 메쉬 용어라고 부르는 Medical Subject Heading이라는 용어개념에서는 용어 하나 하나의 위치를 연결시키면서 린네의 동물분류학처럼 용어들을 정리해 놓고 있습니다. 따라서 용어의 정의는 대단히 중요할 뿐 아니라, 국제적 감각을 아울러

34 28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가지고 용어가 정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창의 : 제1회 의학용어 원탁토론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교과서를 쓰는 입장에서 의협 용어집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들을 발굴하 여 이와 같은 토론회를 거쳐 표준화되기를 바랍니다. 함창곡(좌장) : 주제발표자께서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지제근 : 예. 좋은 지정 토의를 해 주시고 또 그 외에 자유 토론을 통해서 많은 말씀을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학한림원은 의협의학용어위원회와 긴밀하게 연관하면서, 의협에서 진행하 고 있는 의학용어 표준화작업이 보편타당성을 확보하도록 측면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토의된 용어가 몇 개 안 되는 것 같지만 병( 病 ), 질환( 疾 患 ), 질병( 疾 病 )이 개념 정리됨으로써 부수적으로 정리될 수 있는 용어의 수는 대단히 많 습니다. 함창곡(좌장) : 오늘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 오늘 발언하신 내용은 전부 녹취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많은 분이 참석은 안 하셨지만 녹취된 것이 나중에 자료로 만들어져서 배포되면 여러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는 자료로 이용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주제 발표를 하신 지제근 선생님과 지정토의를 하신 분들, 그리고 기타 자유토론 에 참석하여 주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제1회 의학한림원 의학용어 원탁토론회를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35 Ⅱ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Contents 서 론 1. 사람의 발달단계와 관련된 일반용어 2. 사람의 발달단계와 관련된 의학용어 3. 사람의 발달단계와 관련된 영어용어 결 론 참고문헌

36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31 "사람 발달 단계" 관련 용어 김 상 우 인제의대 소아과 교수 서 론 사람의 생명이 시작된 때부터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기간에 사람의 발달단 계에 따라 아기, 어른, 노인 등과 같이 사람 또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들 을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용어들은 일반사회에서 사용하는 일반용어와 학술 적으로 의학에서 사용하는 의학용어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용어와 의학용어 가 일치하는 것도 있으나 대개 서로 다른 용어를 쓰고 있고 또 용어가 일치 하는 경우라 해도 그 뜻하는 기준이 다른 경우가 많다. 일반용어에서는 나이에 따른 명확한 기준이 없이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하 고 있는 경우가 흔하며, 의학용어에서는 비교적 학문적으로 나이의 기준을 분명히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때로는 일반용어와 마찬가지로 주관적이고 포괄적인 의미로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의학용어를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개선하려 는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나 아직도 우리의 의학용어에는 일본의학용 어에서 기원하거나 난해한 한자어로 된 용어가 많이 남아 있다. 사람의 발전 단계에 따른 용어도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실생활에서 잘 쓰 이고 있지 않는 한자용어가 아직 많이 사용되고 있다.

37 32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사람의 발단단계 중 어느 특정부류를 지칭하는 용어 중에는 일반용어 뿐 아니라 의학용어에서 조차 적당한 용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청년 이나 장년에 상응하는 여성을 지칭하는 용어 같은 것이다. 사람의 발달단계를 나타내는 용어를 1.일반용어, 2.우리말 의학용어, 3.영 어용어로 나누어 각각 연령순의 용어로 정리하였다 1. 사람의 발달단계와 관련된 일반용어 1) 아기, 아가, 갓난아기, 갓난이, 갓난애, 갓난장이, 갓난쟁이 2) 젖먹이, 유아( 乳 兒 ), 영아( 嬰 兒 ) 3) 돌장이, 돌쟁이, 걸음마 시기 4) 아이, 어린아이, 유아( 幼 兒 ), 어린이 5) 초등생, 학동기 아동, 학동, 소년/소녀 6) 학생, 중고생, 청소년, 사춘기 7) 청년, 젊은이, 대학생, 장정( 壯 丁 ), (총각, 처녀), 아가씨 8) 장년, 부인(젊은 부인, 중년부인) 9) 노인, 노부인, 늙은 사람, 늙은이, 어르신, 어르신네 10) 기타 : 아이/어른, 小 兒 / 成 人, 초년/중년/말년 위에서 보면 발달단계가 어렸을 때는 어느 정도 나이를 명확히 구분하여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돌을 지난 후로는 나이를 명확히 구분하여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애매한 점이 있기 때문에 학제를 이용하여 초등생, 중고생 등 으로 부르거나 관념적인 나이를 생각하여 청년, 장년 등으로 쓰거나 결혼 여 부를 결부시켜 총각, 처녀, 아가씨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초등생 이전에 는 남녀를 따로 구별하여 쓰는 용어가 아닌 남녀를 공통적으로 지칭하는 용 어가 쓰였으나 사춘기 이후에는 남녀를 구분하여 용어를 쓰고 있다. 특이한 것은 사춘기 이후에 인간의 발달단계를 지칭하는 용어는 대부분 남자를 의미 하는 용어로서 이에 상응되는 여성을 지칭하는 용어는 발견할 수 없었다.

38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33 사람의 발달단계를 아이( 小 兒, child)와 어른( 成 人, adult)으로 크게 구분하 여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아이; 나이가 어린 사람 어른; 다 자란 사람 (동아 새국어사전, 제4판) child; a young human being below the age of full physical development. adult; a person who is fully grown or developed. (Oxford Dictionary of English,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용어의 사전적 의미에서 보듯이 아이와 어른은 나이를 경계로 명확히 구 분 지어지는 것이 아닌, 다분히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일반적 호칭임을 알 수 있다. 영아( 嬰 兒 )의 사전적 의미와 의학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영아( 嬰 兒 ); 젖먹이 (동아 새국어사전, 제4판) 생후 1개월~1년까지의 아기, 때로는 2세 까지 (홍창의 소아과학, 제8판) Infant; a very young child or baby(oxford Dictionary of English,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영어에서 infant는 嬰 兒 의 의미로 사용되기보다는 newborn infant, premature infant, floppy infant, young infant 등에서 보는 것처럼 baby 라는 일반적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흔하다. 반면에 우리나라 일반 사회에서 嬰 兒 라는 용어가 사용될 때어는 의학학술용어의 정의와 거의 근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유아는 젖먹이를 뜻하는 乳 兒 인지 어린아이를 뜻하는 幼 兒 인지를 구별해 야 한다. 의학용어에서는 乳 兒 란 용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영아( 嬰 兒 )라

39 34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는 용어로 통일하여 쓰고 있다. 그러나 일반사회에서는 유아교육( 幼 兒 敎 育 ), 유아세례( 乳 兒 洗 禮 ) 등과 같이 아직 유아라는 말이 혼용되고 있다. 소년/소녀의 사전적 의미는 아주 어리지도 않고 완전히 다 자라지도 않 은 남자아기/여자아이 (동아 새국어사전, 제4판)로서 이 정의에 의하면 성인 이 되기 전까지를 포함해서 소년/소녀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하지만 사회 통 념은 중고등학생 정도의 나이가 되면 소년/소녀라고 부르지 않고 청소년이라 고 부르고 있다. 청소년은 소년기에서 청년기로 접어드는 미성년의 젊은이, 흔히 10대 후 반의 젊은이를 일컬음. (동아 새국어사전, 제4판)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어 남자와 여자를 모두 포함할 수 있다. 그러나 청년 은 사회 통념상 남자만을 뜻하며 이에 상응하는 적당한 여성 용어가 없다. 비슷한 시기의 여자를 나타 낼 수 있는 용어로 처녀, 숙녀라는 말이 있으나 청년에 상응되는 용어는 아 니다. 청년은 젊은 남자, 장정( 壯 丁 )은 성년에 이른 혈기가 왕성한 남자, 장 년( 壯 年 )은 혈기 왕성하여 한창 활동할 나이 또는 그런 나이의 사람 이라는 사전적 뜻을 가지고 있다. (동아 새국어사전, 제4판) 이 세 용어 가운데 청년 이 가장 젊은 남성을, 장정은 그보다 더 나이 든 젊은 남성을, 그리고 장년은 장정보다 더 나이가 든 사람을 칭하는 용어인데 세 용어 모두 남성임을 나타 내는 용어이다. 여성의 경우 이 시기의 여성을 지칭하는 우리말 용어는 없다. 부인이라는 용어는 있으나 위의 세 용어와 상응하는 용어는 아니다. 초년/중년/말년은 사람의 생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용어로서 상당히 제한 적으로 쓰인다. 초년; 일생의 초기. 중년이 되기 전까지의 시기 중년; 마흔 살 안팎의 나이

40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35 말년; 인생의 마지막 무렵, 늘그막 (동아 새국어사전, 제4판) 중년이란 용어는 중년부인, 중년신사 등으로 사람을 나타내는 말과 같이 흔히 사용되지만 초년이나 말년은 사람을 나타내는 말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 가 드물다. 2. 사람의 발달단계와 관련된 의학용어 1) 배아( 胚 芽, embryo): 인간의 경우 수정 후 8주까지의 생체 (홍창의 소아과학, 제8판) Embryo: an unborn human, especially in the first eight weeks from conception. (Dorland's illustrated medical dictionary, 30th ed. 2003) 2) 태아( 胎 兒, fetus): 임신 9주 이후 출생 전까지의 아기 (홍창의 소아과학, 제8판) Fetus: an unborn human more than eight weeks after conception. (Dorland's illustrated medical dictionary, 30th ed. 2003) 3) 신생아( 新 生 兒, neonate, newborn infant): 출생 후부터 생후 4주간의 아기, 때로는 생후 일주간의 아기 (홍창의 소 아과학, 제8판) Neonate: 1 newly born, 2 a newborn infant (Dorland's illustrated medical dictionary, 30 th ed. 2003) an infant less than four weeks old. * newborn, newborn infant (Oxford Dictionary of English,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41 36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4) 영아( 嬰 兒, infant): 생후 1개월~1년까지의 아기, 때로는 2세 까지.(홍창의 소아과학, 제8판) Infant: a young child; considered to designate the human young from birth to 12 months; it includes the newborn or neonatal period. (Dorland's illustrated medical dictionary, 30th ed. 2003) a very young child or baby. (Oxford Dictionary of English,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5) 유아( 幼 兒, preschool child): 2세~5세 사이의 소아 (홍창의 소아과학, 제8판) 6) 학령기(prepubertal period, later childhood): 6~10세 사이. (홍창의 소아과학, 제8판) 7) 사춘기(puberty), 청소년기(adolescence): 남자 12~20년, 여자 10~18년. 사춘기의 시작은 개인마다 차이가 많다. (홍 창의 소아과학, 제8판) Puberty: the period during which the secondary sex characteristics begin to develop and the capability of sexual reproduction is attained. (Dorland's illustrated medical dictionary, 30th ed. 2003) the period during which adolescents reach sexual maturity and become capable of reproduction. (Oxford Dictionary of English,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Adolescence: the period of life beginning with the appearance of secondary sex characteristics and terminating with the cessation of somatic growth, roughly from 11 to 19 years of age.(dorland's

42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37 illustrated medical dictionary, 30th ed. 2003) the period following the onset of puberty during which a young person develops from a child into an adult. (Oxford Dictionary of English,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8) 성인(adult): Adult: having attained full growth or maturity. (Dorland's illustrated medical dictionary, 30th ed. 2003) 9) 기타: 소아과(pediatrics, paediatrics), 노인의학(geriatrics), age; suckling age, toddler age, young age, juvenile age, old age, senile age (a suckling, toddler, the young, the youth, the elderly, the old, etc) 3. 사람의 발달단계와 관련된 영어용어 출생전 신생아 fetus (fetal ) ; 태아 embryo (embryonal ) ;배아 prenatal ;출생전 perinatal ;출생전후기 perinatal medicine; 주산기 의학(주산기학)* postnatal ;출생후 neonatal ;신생아 postneonatal ;신생아기 이후(?)* preterm baby ; 조산아* full-term baby ; 만삭아* postterm baby ; 과숙아*

43 38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premature baby ;미숙아, 조산아 postmature baby ; 과숙아 newborn baby; 신생아 신생아 사춘기 baby (young baby, old baby); 아기 (어린 아기, 큰 아기?) infant ; 영아 child; 아이, 소아 (early, middle, late childhood) (young child, old child) a suckling baby; 젖먹이 (아기) toddler age ; 걸음마 시기 preschool period; 학동전기(preschool aged children) primary school period; 학동초기? 초등학교 시기? (school aged children) puberty; 사춘기 (precocious puberty) adolescence; 청소년기 (early;10~13y, middle;14~16y, late; 17~20Y) 기타 man/woman, (young, old, very young, very old) Pediatrics (pediatric age, juvenile age) Geriatrics (geriatric age, senile age) The young, youth

44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39 결 론 사람의 발달 단계와 관련하여 쓰이고 있는 용어들에 대하여 고찰하고 다 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다. 1. 어린이와 어른, 소아와 성인 등처럼 일반어나 학술어로서 모두 함께 흔히 사용되는 경우 순수한 우리말의 일반용어와 한자어의 의학용어를 하나로 통일하여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2. 사람의 발달단계를 더 세분화하여 쓰이고 있는 의학용어인 배아( 胚 芽 ), 태 아( 胎 兒 ), 신생아( 新 生 兒 ), 영아( 嬰 兒 ), 유아( 幼 兒 )), 학동( 學 童 ), 청소년( 靑 少 年 ), 청년( 靑 年 ), 장년( 壯 年 ) 또는 장정( 壯 丁 ), 노인( 老 人 ) 등의 용어는 한자어 용어이지만 이를 대치할 정당한 우리말이 없고 이미 일반 사회에 서도 쓰이고 있으므로 의학용어로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 다. 3. 갓난아기, 젖먹이, 아이, 어른 등 사회에서 쓰고 있는 순수한 우리말과 한 자어 의학용어를 함께 의학용어로 사용하기에는 언어의 일관성이란 점에 서 무리가 있어 보인다. 향후 유아( 幼 兒 )), 학동( 學 童 ), 청소년( 靑 少 年 ), 청 년( 靑 年 ), 장년( 壯 年 ) 장정( 壯 丁 )등의 한자어 의학용어를 대치할 적합한 우 리말 용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적당한 우리말이 있는 경우에도 이를 향 후 의학용어로 사용할 것인가는 신중한 토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문헌 1. 안효섭 편, 홍창의 소아과학, 제8판, 대한교과서주식회사,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집. 제4집, Doland's illustrated Medical Dictionary 30판, Oxford Dictionary of English,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45 40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지 정 토 론 홍창의 : 김상우 선생님께서 자세히 말씀해 주셔서 더 말할 것이 없을 것 같 은데, 어린이들에 대해서만 조금 더 자세히 얘기하고자 합니다. 어린이가 어 른과 다른 점은 성장하고 발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소아의 범위를 어디까지 하느냐 하는 것은 소아에서 성장과 발달이 몇 살까지 계속되느냐에 따라서 정해져야 할 것인데 소아의 범위를 어디까지 하느냐 하는 데는 나라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UN에서는 18세까지,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21세까지, 캐나다 소아과학회에서는 19세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20세까지 로 하고 있습니다. (표 3) 임신부터 38주까지가 출생전기(prenatal period)이고 그 다음 20세까지가 출생 후기가 되겠는데, 이것을 더 나누어 보면 표 4와 같습니다. 여기서 신생 아와 영아가 별개로 나열이 되어 있지만 사실은 신생아는 영아의 일부분으로 출생 후 1년까지를 영아기라고 하고, 그 중에서 생후 4주까지를 신생아 (newborn infant)라고 합니다. 그 다음이 유아기, 그 다음이 학동기, 그 다음 이 청소년기가 되겠습니다(표 4). 출생전기(prenatal period) 중에서 8주까지를 배아기(embryonic period), 그 다음 38주까지를 태아기(fetal period)로 나누기도 하지만(표 5), 이것을 더 자세히 나누면 0-2주를 배아전기(pre-embryonic period), 3-8주를 배아기 (embryonic period), 9주-출생까지를 태아기(fetal period)라고 합니다. Pre-embryonic period는 germinal period, period of zygote(접합체기) 라고도 합니다(표 7). 요즘 많이 언급되고 있는 배아 줄기세포라고 하는 것은 임신 1

46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41 주경에 세포가 100개쯤 됐을 때의 세포를 배양해서 쓰게 되는 것입니다. Embryo를 우리말로 배아 로 번역이 되어 embryonic period를 배아기 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이것을 태아기 ( 胎 芽 期 )라고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한문자 로 쓰면 이 말도 적당한 말 이자만 우리말로 하면 다음의 태아기( 胎 兒 期 )와 발 음이 같아져서 쓸 수가 없습니다. 이북에서는 아( 芽 )라는 자가 싹아 라는 자이기 때문에 태싹기 라고 부르는데 그 말도 생각해볼만한 단어라고 생각됩니다(표 8). 그 다음은 영아(infant)인데 영아 라고 하면 출생 후 1년간을 말하는 것이 므로 이 안에는 신생아도 포함되어 있지만 영아 중에서 생후 4 주간을 따로 신생아기 로 하고 있습니다(표 9, 10). Infant를 지금 우리나라에서 영아( 嬰 兒 )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여 이제는 익숙하여 졌으나 嬰 兒 의 嬰 이라는 한문자는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글자가 아닙니다. 嬰 은 어릴 영 이라는 글자로 갓난아이, 젖먹이를 의미합니다. 그래 서 infant 하고는 부합되는 한자입니다. 일본말로는 젖먹이라는 의미에서 유 아( 乳 兒 )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제시대에는 유아( 乳 兒 )로 배워왔습니 다. 그러나 2세에서 4세까지를 유아( 幼 兒 )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발음이 같 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영아( 嬰 兒 )라는 말을 쓰게 되었습니 다. 그러나 1984년 의학용어집에서는 젖먹이 이라는 말을 제일 용어로 되어 있었고 2001년 의학용어집에서는 영아 가 제일 용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북 에서는 젖먹이 라는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표 9). 이것을 젖먹이 로 할 것이 냐? 영아 로 할 것이냐? 젖먹이 라고 하는 것이 통속적으로 더 알아들기가 쉬운 말이기는 한데 영아와 유아를 합쳐서 5년 미만을 영유아 ( 嬰 幼 兒 )라는 말을 쓰는 경우, 젖먹이라는 용어를 쓸 때에는 젖먹이유아 가 되어 이상한 말이 되어 버립니다. 즉 한글과 한문을 혼용해서 부쳐서 쓸 때 이상한 말이 됩니다. 그래서 'infant' 라는 한 단어만 따지면 젖먹이 로 하는 것이 알아듣 기가 쉬운데 다른 한문용어와 혼합해서 쓸 때에는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이미 영아 라는 말이 통용이 되어 일반 사람도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가 되 어 버렸으니 구태여 바꿀 필요가 없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 다음에 출생 후부터 4주까지를 신생아 로 부르는데 이것도 그대로 두 어도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북에서는 이것을 갓난아이 로 부르고

47 42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신생아기 를 갓난아이시기 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 는 사실 한 문에서 온 것인데 갓난아이 는 통속어로 쓰고 시기 라는 말은 한문자로 써 서 혼용을 하고 있습니다. 신생아기 라고 하면 될 것을 갖난아이시기 라고 하면 두 자가 더 많아집니다. 신생아 라는 말이 한문자에서 왔다고 해서 알 지 못할 사람도 없을 것이고 신생아 도 우리말인 이상 구태여 바꾸어야 할 필요는 엇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영아를 지나서 2세에서 5세까지를 유아( 幼 兒 )라고 하는데 했는 데, 영어로는 Preschool children, 그 시기를 Preschool age, 또는 Early childhood 라 합니다. 일본에서는 幼 兒, 幼 兒 期 라고 하고 있고 이북에서는 교육 시기에 따라 교양반시기 와 유치원시기 를 합친 시기가 이 시기에 해당 할 것입니다 (표 12). 1984년 의학용어집에는 학령전아동, 2001년 의학용어 집에서는 미취학아동 이란 말도 쓰고 있으나 이것은 유아 ( 幼 兒 )로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령이란 말을 쓰면 나라마다 취학 연령이 다르기 때문에 유아기의 연령 범위가 다르게 되어 통일성이 없어지게 됩니다. 어떤 나라는 5세까지가 미취학 아동이 되고, 어떤 나라는 6세까지가 미취학아동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다음 단계인 학동기(학령기)에서도 같은 문제가 생기는데 보통 학동이라 고 하면 초등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를 말하는 것으로 6-12세에 해당하는데 학 교제도가 나라마다 달라서 그 연한이 다 다르고 또 학교를 중 고등학교 까지 포함시키면 범위가 또 달라진다. 어떤 나라는 초등학교가 10세까지인 나라도 있습니다. 이북에서는 학령기를 18세까지로 잡고 있습니다. 학제라는 것은 시 대마다 다르고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연령을 학교를 다니는 연령과 꼭 일 치시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교과서에서는 6-10년을 학동기(학 령기)의 범위로 하고 있습니다(표 13). 그 다음에 11세에서 20세까지를 청소년(Adolescent), 이 시기를 청소년기 (Adolescence)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청년( 靑 年 )이라고 하며, 이시기를 청 년기( 靑 年 期 )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북에서는 학령기가 7세에서 18세까지인데 그 중에서 13세에서 18세까지를 성적성숙기 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것이 청소 년기에 해당될 것으로 생각합니다(표 14).

48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43 참고삼아 이북에서 소아기를 어떻게 구분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제시 해 보면 표 15와 같습니다. 자궁내시기(출생전기)를 셋으로 나눠서 세포기, 태싹기, 태아기로 하였고, 생후 한 달까지를 갓난아이시기, 그 다음을 탁아소 시기라고 하며 그 중 1-6달을 젖먹이시기, 7달에서 10~12달까지를 젖떼기 시기, 1세에서 3세까지를 교양반시기 로 분류하고 4세에서 5~6세까지를 유 치원시기, 그 다음 학령기 를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로 하였고 그 중에 서 7세에서 14세까지를 소년소녀기, 14세에서 18세까지를 성적성숙기 로 나 누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류는 이북 자체 안에서 쓰는 데는 상관이 없겠으나 국제적으로 보편성을 가지기는 어렵습니다. 이상과 같은 소아기의 분류와는 별도로 다음과 같이 어느 특별한 시기에 대한 명칭이 있습니다. 주산기(Perinatal period)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임신 22주부터 생후 1주까 지를 말하는데 그 범위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또는 통계마다 다릅니다. 어떤 나 라는 임신 22주가 아니라 26주부터 생 후 1주까지로 하는 나라도 있고, 어떤 나 라는 28주부터 생후 1주까지로 잡는 나라도 있습니다. 태아가 태어나서 생존할 수 있는 임신 달수가 점차로 줄어듦에 따라 변동된 것입니다. 이 주산기라는 것 은 주산기 사망률(Perinatal mortality)과 관련해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기(Weaning period)라는 것은 젖을 떼기 시작하여 끝나는 시기를 말 하는데 것이 어린아이마다 다르지만, 보통 생후 5개월부터 젖떼기 시작해서 12개월 정도에 가서 끝나는데 그 시기를 이유기 라고 합니다. 이북에서는 젖 떼기시기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 의학용어집에는 젖뗌 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젖떼기 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사춘기 ( 思 春 期 )라는 것은 청소년기( 靑 少 年 期 )의 일부분입니다. 이것은 2 차 성징, 생식기 성숙 또는 생식능력을 가지게 되는 시기인데, 주로 신체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사춘기가 나타나는 시기는 남녀별, 또는 개인의 따라서 상 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는 빠르면 8살, 늦으면 13살이 되고, 남자 의 경우에는 빠르면 10살, 늦으면 15세에 시작됩니다. 청소년기(Adolescence) 라고 할 때에는 육체적인 발달과 더불어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데는 약 20세까지 걸립니다.

49 44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이상으로써 소아기의 구분을 조금 자세히 분류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표 1) (표2) 소아(어린이)의 특징 소아기의 구분 성장 (Growth) 발달 (Development) 홍창의 (표 3) (표 4) 임신부터 소아과의 범위 UN : 18세 까지 미국 소아과학회: 21세까지 캐나다 소아과학회: 19세 까지 한국 소아과 교과서: 20세까지 0-8 주 배 아 기 소아기의 구분 8-38 주 태 아 기 0-4 주 신 생 아 기 4주- 1년 영 아 기 1-5 년 유 아 기 5-10 년 학 동 기 년 청 소 년 기 (표 5) (표 6) 출생전기 출생전기 Pre-embryonic (배아전기) 0-2 w Embryonic (배아기) 3-8 w Fetal (태아기) 9-출생

50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45 (표 7) (표 8) 출생전기 출생전기의 분류 Pre-embryonic period (배아전기): 0-2 w Germinal period (Period of zygote) 접합체기( 接 合 體 期 ) Embryonic period: 3-8 w 배아기( 胚 芽 期 )(일:태아기, 胎 芽 期 ), 태싹기(북) Fetal period: 9 w-출생 태아기( 胎 兒 期 ) 영어 일어 북 남(전) 남(현) Embryonic period 胎 芽 期 태싹기 배아기( 胚 芽 期 ) 배아기( 胚 芽 期 ) Fetal period 胎 兒 期 태아기 태아기( 胎 兒 期 ) 태아기( 胎 兒 期 ) (표 9) (표 10) 출생-1년 출생 4주 영 어 Infant Infancy 영어 Neonate Neonatal Period 일 어 乳 兒 乳 兒 期 일어 新 生 兒 新 生 兒 期 북 젖먹이 젖먹이시기 북 갓난아이 갓난아이시기 남(전) 젖먹이 젖먹이기 남(전) 신생아 신생아기 남(현) 영아 영아기 남(현) 신생아 신생아기 (표 11) (표 12) 영아(? 兒 )? = 어릴영 영아: 갖난아기 젖먹이 영어 일어 북 남 (전) 남 (현) 2 5년 Preschool Children 幼 兒 교양반시기 + 유치원시기 학령전아동, 유아(교) 학령전기, 유아기 미취악아동, 유아(교) Early Childhood Preschool Age 幼 兒 期 -, 유아기(교)

51 46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표 13) (표14) 6 10년 11 20년 영어 School Children Middle Childhood 영어 Adolescent Adolescece 일어 學 童 學 童 期 (6-12세) 일어 靑 年 靑 年 期 북 소년소녀 학령기(7-18세)중 소년소녀기(7-14세) 북 - 학령기(7-18세)중 성적성숙기(13-18세) 남(전) 학동 학동기(학령기) 남(전) 청소년 청년기 남(현) 학동 학동기(학령기) 남(현) 청소년 청소년기 (표 15) (표 16) 이북의 어린이시기의 분류 주산기 (Perinatal Period) 자궁내시기(출샌전기): 세포기, 태싹기, 태아기 갓난아이시기: 0-1달 탁아소시기 젖먹이시기: 1-6달 젖떼기시기: 달 교양반시기: 1-3살 유치원시기: 4-5 6살 학령기 소년소녀기: 성적성숙기: 임신 22주 이후부터생후1주미만 22주 출생 1주 나라에 따라서는 임신 20, 26, 또는 28주 이후부터 (표 17) (표 18) 이유기 (Weaning Period) 이유 ( 젖떼기, 離 乳, Weaning) 젖뗌(현 용어집) 이유기 ( 젖떼기시기, 離 乳 期 ) 생후 5개월 생후 12개월 사춘기 (Puberty) 사춘기( 思 春 期 ) 2차성징, 생식기 성숙, 생식능력(신체적) 발현 시기: 성별 밑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여아: 8-13세에 시작 남아: 10-15세에 시작 청소년기(Adolescence): 10-20세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 포함

52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47 함창곡(좌장) : 네. 수고하셨습니다. 소아과 선생님 두 분께서 상당히 자세하 게 소아를 나눠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강종명 : 사실 소아과 용어가 굉장히 많은데 내과 의사가 이런 것을 하는 것 이 맞지 않은 것도 있으나, 의협의학용어위원으로 있기 때문에 의학용어집에 있는 용어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김상우 교수님이 주제발표에서 사람 의 발달시기를 시기별로 구분을 하셨는데, 그 시기별로 나온 의학용어들을 오늘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것은 의학용어 4집에 있는 내용들이고, 일부는 아직 발간되지 않았는데, 필수 의학용어집에 있는 것을 참고로 했습니다. 아까 김상우 선생님이 여러 가지 낱말들을 말씀 하셨는데, 이중에서 빨간 글씨로 있는 부분은 의학용어 4집에 있는 단어들입니다. 여기 도 마찬가지로 청소년, 사춘기, 노인, 소아, 성인, 이런 단어들이 의학용어 4 집에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시기를 자세히 분류를 하셨는데, 거기에 해당되는 의학용어 들을 보면 우선 배아는 한자( 漢 字 ) 없이 우리나라 말로만 되어 있습니다. 배 아기(embryonal stage), 배아기(embryonic period), 배아기관(embryonic organ) 이런 식으로 되어있고, 태아도 마찬가지로 태아(fetus)로 번역이 돼 있습니다. 신생아는 neonate, neonatal period는 신생아기로 되어있는데, neonatal infection은 갓난애감염, 신생아감염으로 돼 있습니다. nursery는 갓 난애방, 신생아실로 돼 있어서, 신생아를 갓난애로 고쳐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영아는 아까 홍창의 선생님이 영아로 바뀐 것처럼 말씀을 하셨 는데, 젖먹이가 있습니다. Infant 영아, 유아, 젖먹이가 있고, 영아를 젖먹이로 한번 바꿔봤습니다. 바꿔보면 영아사망률, 젖먹이사망률, 젖먹이급사증후군, 젖먹이자동증, 젖먹이연축해도 도저히 못쓰겠다하는 것 같지 않아요. 영아를 젖먹이로 고칠 수도 있고, 또 고쳤다고 해서 크게 이상할 건 없을 것 같습니 다. 유아 Preschool child는 child가 어린이, 소아로 번역돼 있고, weanling은 이유아, 또는 젖뗀아이로 돼 있습니다. preschool child, preschooler는 4집에 서는 미취학아동으로 돼 있었는데, 이번에 발간되는 필수 의학용어집에는 취 학전어린이로 고쳐져 있습니다. 그 다음에 유아사망률은 child death rate, 그

53 48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리고 pedophilia는 어린이성애증, 소아성애증으로 돼 있죠. 그 다음 학령기 분 류에서 유년기가 빠져있는데, 이 유년기가 들어가야 되는지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만, 사전에는 유년기가 있고, 법적 용어로 쓰인다고 합 니다. 그래서 유아기와 소년기의 중간(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유년기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childhood 아동기, 소아기, 청소년이전기 (preadolescence), 사춘기전(prepuberty) 이러한 단어들이 용어집에 있습니다. 여기에는 아동기란 말이 많이 나오는데, 아동을 어린이로 한번 바꿔보면 반 항아동, 반항어린이, 지체부자유어린이, 장애어린이, 특수어린이, 어린이학대 (child abuse), 피학대아, 매맞는아이, 매맞는아이증후군(battered child syndrome)으로 바꿨을 때 도저히 안 되겠다는 느낌은 저는 들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실지 모르는데 아동도 어린이로 바꿀 수 있지 않겠 냐? 그런 생각이고, 그 다음에 어린이부모관계(child-parent relationship), 또 소아를 어린이로 바꿨을 때 어린이지도, 소아지도, 소아보건, 어린이보건, 아 동상담소, 어린이상담소 등 이렇게 바꿨을 때도 크게 이상한 것 같진 않습니 다. 그 다음에 소아과, 소아과의사, 소아치과의사를 어린이과로 했을 때는 좀 이상합니다. 어린이과로 했을 때는 소아과 자체가 보편적인 단어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고치는 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사춘기 (puberty), 청소년기(adolescence)로 번역되어있고, Juvenile이 4집에는 소아나 청소년으로 번역되어있는데, 또 의학용어 큰사전에도 소아청소년, 연소기로 번역되어 있는데, 이번에 발간될 필수 의학용어집에는 소아 하나로 통일이 됐습니다. precocious puberty는 성조숙, 이른사춘기로 번역이 되어있고요. 사 춘기 단어들이 쭉 나오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소아폴립(juvenile polyp), 소 아창자폴립증(juvenile polyposis coli)으로 번역이 되어있고요. 한편 또 juvenile이 양성연소흑색종(benign juvenile melanoma), 연소기백내장 (juvenile cataract) 이런 식으로 연소기 또는 소아로 번역이 돼 있습니다. 성 인(adult)은 성인기를 어른기라고 고치면 상당히 어색해서 사용하기 힘들고, 성인병이란 말은 요새 없어지고, 생활습관병으로 바뀐 말인데, 성인병을 어른 병, 성인용량을 어른용량으로 고쳤다고 해서 크게 어색할 것 같진 않습니다. 부인이란 단어는 의학용어에는 들어있지 않은데, 부인과에 대한 것들은 들어가

54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49 있습니다. 그 다음에 노인을 늙은이 이렇게 쓰면 어르신들을 경시하는 단어가 되기 때문에 쓸 수 없고, 노인의학(gereology), 노인치매(presbyophrenia), 노인 정신의학(geriatric psychiatry)이라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아까 김상우 교수님이 세 가지 결론을 내리셨는데, 첫째 결론이 어린이와 어른, 소아와 성인 등처럼 일반어나 학술어로서 모두 함께 흔히 사용되는 경 우 순수한 우리말의 일반용어와 한자어의 의학용어를 하나로 통일하여 사용 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하셨는데 그렇습니다. 하나로 통일할 수가 없죠. 한자 하나로 하든지, 순수한 우리말로 하기는 불가능하죠. 그래서 일반 용어와 의학용어를 하나로 통일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일반용 어를 의학용어에 도입할 수는 있습니다. 쉽게 바꾸는 취지에서 일반인들이 쓰고 있는 단어를 알기 쉽게 의학용어에 도입할 수 는 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의 발달단계를 더 세분화하여 쓰이고 있는 의학용어인 배아 ( 胚 芽 ), 태아( 胎 兒 ), 신생아( 新 生 兒 ), 영아( 嬰 兒 ), 유아( 幼 兒 ), 학동( 學 童 ), 청소 년( 靑 少 年 ), 청년( 靑 年 ), 장년( 壯 年 ) 또는 장정( 壯 丁 ), 노인( 老 人 ) 등의 용어는 한자용어 이지만 이를 대체할 적당한 우리말이 없으므로 의학용어로서 그대 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셨는데, 아까도 봤지만 신 생아를 갓난애, 영아를 젖먹이, 소아나 아동을 어린이, 성인은 어른 이렇게 고칠 수 있기도 하고, 또 어떤 건 안 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고칠 수 있는 말들이 있습니다. 노인을 늙은이로 고치는 건 물론 안 되고요. 마지막 결론에 순수한 우리말과 한자어 의학용어를 함께 의학용어로 사용 하기에는 언어의 일관성이란 점에서 무리가 있어 보인다 라고 말씀을 하셨는 데, 의학용어를 순전히 한자, 또는 순수한 우리말로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순수한 한자어는 많지만, 순수한 우리말로도 할 순 없죠. 이런 것을 굳이 일 관성을 내세우면서 순전히 우리말로 해야 된다. 순전히 한자어로 해야 된다. 라는 그 자체가 사실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하더라 도 한자문화권에서 왔기 때문에 한자어가 상당히 섞여있어요. 예를 들어 glomerulonephritis(사구체신염)을 순수한 우리말로 고쳤을 때 토리콩팥염이 죠. 그런데, 토리콩팥은 우리말이지만 염은 한자어거든요. 그래서 완전히 우 리나라말로 고칠 순 없어요. 이런 것들을 점차 쉬운 우리말로 고쳐나갈 수

55 50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있는 것은 고쳐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 다. 이상 말씀드렸습니다. 함창곡(좌장) : 네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자유토론 또는 질문은 지정 토론이 모두 끝난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남호 : 국립국어원의 조남호입니다. 제가 따로 파일은 준비하지 않았습니 다. 보내주신 자료 보면서 주로 용어 관련해서 살펴봤습니다. 먼저 아까 발표 하신 자료를 보면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된 일반용어에서 쭉 예를 드신 게 있는데요. 그 예와 관련돼서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발달에 관한 일반용어 목록 제시하신 것을 보면 첫 번째 아기, 아가, 갓 난아기, 갓난이, 갓난애, 갓난장이, 갓난쟁이 이렇게 제시하셨습니다만 제가 볼 때 이 목록에서 아가 는 빼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아가 그 랬을 때 일반적으로 쓰는 용어라고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화면에 제가 제 시한 것이 좀 작아서 잘 안보이실 텐데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보면 어린아 이들이 쓰는 말이거나, 부르는 말 이 정도지 어떤 특정한 연령을 일컫는 명 칭은 아니니까, 아가 는 같은 급이 아닌 것으로 보고 빼는 게 좋을 것 같습 니다. 그 다음에 갓난장이, 갓난쟁이 가 있고요, 또 3번을 보면 돌장이, 돌쟁이 가 있습니다. 장이, 쟁이 는 워낙 혼동이 많아서 88년도에 맞춤법을 개정하면 서 강제로 정리를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기술을 가진 경우에는 장이 라고 쓰 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쟁이 라고 쓰게 돼 있습니다. 3번에 보면 돌장이 하 고 돌쟁이 를 같이 제시해 주셨는데, 돌장이 라고 했을 때 이것은 기술을 가 진 사람이기 때문에 석수라는 뜻으로만 인정이 됩니다. 그러니까 돌을 갖고 다듬는 일을 하는 사람이 돌장이 고, 그냥 돌을 다루는 사람이나 돌이 돌아 온 아이를 말할 때는 돌쟁이 만 인정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갓난쟁이 같은 경우도 어떤 기술이 있는 경우가 아니니까 갓난장이 라고 인정하지 않고, 갓 난쟁이 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갓난장이, 갓난쟁이 와 돌장이, 돌쟁이 가 그동안 혼동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같은 말이니까 잘못 표기된 것이 빠져

56 사람의 발달 단계 관련 용어 51 야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 갓난애 는 갓 낳은 애니까 제가 볼 때 신생아 하고 개념이 딱 맞 지 않나 싶습니다. 새로 태어난 아이라는 의미의 신생아 나 갓 낳은 아이인 갓난아이 나 개념이 맞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사실 갓난애 는 준말이 고, 보통 본말이라고 해서 갓난아이 라는 말도 있는데, 오히려 갓난애 보다 원칙으로 쓴다면 본말로 갓난아이 가 더 먼저 있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 합 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씀하신 강종명 선생님께서 예를 보여주신 것 보니까 의 학용어집에 갓난아이 보다 갓난애 가 더 많이 나왔더라고요.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본말 쪽을 쓰는 게 더 낫기 때문에 갓난아이 쪽으로 하는 게 더 낫 지 않을까 생각 했었습니다. 몇 가지 용어들은 부적절한 것 같아서 말씀드 렸습니다. 크게 의학적으로 용어 문제가 되는 것 같진 않은데, 선생님께서 발표하신 성인층에 관련된 용어들을 보면 청년 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확대시켜 놨 는데도 잘 안 보일 것입니다만, 지금 화면에 제시된 이 청년 은 표준국어대 사전에 있는 뜻입니다. 인터넷에서 표준국어대사전을 서비스하는데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여기 보시면 대체로 청년 은 20대를 얘기하고, 때로는 여자를 포함해서 이르기도 한다고 해놨습니다. 아까 선생님께서 발표하실 때 성인이 돼서는 남녀가 구분되어서 여자를 지칭하는 말이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청년 이란 용어의 최근 쓰임을 보면 거의 남자를 지칭할 때 청년 이라고 쓰 죠. 근데 제가 봤던 기억으로는 일제시대 때 여성운동이 활발했었는데, 그때 젊은 여성, 남성을 다 일컬어 청년 으로 표현했던 것을 봤습니다. 토론 준비 하면서 확인 차원에서 봤는데, 예전에 별건곤이라는 일제시대 때 나온 잡지 가 있습니다. 거기에 27년도에 나왔던 것을 보니까 여자기독교청년회 이런 식의 소속이 나옵니다. 만약에 청년 이란 말을 그 당시에 남자만 가리키는 개념으로 썼다고 하면은 여자기독교청년회 란 표현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청년회란 말을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는지 제가 그것까지 확인은 못했습니다. 사실 국어학 쪽에서 그런 부분이 잘 정리가 안 되어 있어서 확인을 못했는 데, 일제시대 때 쓰임을 보면 민족 운동하는 젊은 사람들한테 호소할 때 청

57 52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발표자료집 년 이란 용어를 썼는데 이게 남자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여자까지 포함하 는 개념으로 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근에 들어와서 언제부터 이렇게 됐 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지금 한자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청년 ( 靑 年 ) 해서는 남자를 가리키는 말로만 국한시켜야 될 이유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싱싱한 나이에 있는 사람으로 남녀 구분 없이 썼다가 점차적으로 사회적으로 여자들 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남자들만 가리키는 용어로 바뀐 게 아닌 가 이렇게도 생각이 됩니다. 풀이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청년이라고 했을 땐 특별히 남녀 를 구별하지 않고 썼다가 점차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그 비슷한 게 소년 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년 은 소년 과 소녀 이렇게 딱 구분해 버리는데, 예전에 혹시 나이 드신 분들은 들어보셨을지 모르는데, 소년과부 라는 말이 있었습니 다. 제가 여기 용례도 하나 찾아놨는데, 여기 보시면 소년과부 라는 게 있습니 다. 의미상으로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의 문제가 좀 있기는 하지만, 이로 본다 면 반드시 소년도 예전에는 남자만 가리킨 것은 아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다음에 소녀 라는 말이 등장하면서 소녀 가 여자를 가리키게 되니까 의미가 분화 된 듯합니다. 즉 소년 으로 나이 어린 사람을 가리키다가 여자 만 가리키는 소녀 가 등장하게 되면서 포괄적인 의미가 줄어들어 남자를 가 리키는 소년 으로 축소된 듯합니다. 어쨌든 청년 이란 의미도 원래는 남녀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쓰다가 줄어 들게 되니까 여자를 가리키는 명칭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죠. 그것과 관련돼 서 조금 있다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용어 관련돼서 선생님이 지적하신 청년 이 있고, 그 다음에 장년 이 있는데, 사전 풀이로 보면 대체로 청년 의 경우는 20대 정도 되는 나이로 보고, 장년 하면 30에서 40대 정도로 보는데, 중년 은 40살 안팎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일반적인 쓰임을 생각 해 보면 제 느낌으로도 사전의 풀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청년이 제일 힘이 좋고, 일을 많이 할 연배고, 그것보다 완숙되어 있는 연배를 장년 으로 보통 얘기하고, 그것보다 나이 들어서 노년기 전 단계를 중년으로 얘기 하지 않나 하는데, 그렇다면 대체로 나이가 20대, 30대 후반, 40대 후반에서 50대 이렇게 구분되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문제는 청년 이라고 하면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지 20대 시기를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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