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은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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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관은 삶이다 세계관은 삶이다 지은이 _ 최용준 펴낸곳 _ 도서출판 CUP 만든이 _ 김혜정 편집지원 _이연희 표지디자인 _ 채이디자인 초판1쇄 _ 2008년 9월 19일 등록번호 _ 제 호 펴낸곳 _ 도서출판 CUP (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1동 T.(02) F.(02) cup21th@kornet.net 총판 _ DM로지스틱스 T.(02) Copyright c 2008 by 최용준 저작권법에 의하여 한국 내에서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 전재와 무단 복제를 금합니 다. 잘못된 책은 언제든지 교환해 드립니다. 독자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값8,000원 세계관은 삶이다 최용준 지음 CUP 추천사

2 책을 쓰게 된 동기 164 1부 만물이 그에게서 나왔고 01 세계관은 삶이다 창조_ 성경적 세계관과 삶의 출발점 30 2부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있고 03 타락_ 우상을 만드는 공장 구속_ 우주적인 회복 91 3부 만물이 그를 위하여 있습니다 05 완성_ 영광스러운 비전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158 참고문헌, 주 164 모든 인간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고 삽니다. 이 생각을 세상을 바라보는 눈 또는 세계관 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선천적으로 갖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이며 따라서 계속해서 형성되어지는 하나의 진행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세계관에 대해 근본적인 고찰을 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자신의 생각에 대해 보다 깊은 성찰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세계관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른 채 인생을 산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의도하지 않는 인생을 살 수도 있기 때문입니 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민감하게 자신의 세계관을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실제적으로 비그리스도인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는 삶을 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본서는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삶 속에서 가져야 할 세계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덧붙여 다른 세계관과의 비교를 통해 어떤 세계관이 더 설득력이 있는지를 보여 줄 것입니다. 결 국 세계관과 삶은 분리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계를 바로 보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네 질문이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모든 것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_기원의 문제 모든 세계관의 첫 관심사는 만물의 기원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서양의 희랍 철학이 그러했고 동양 철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주로 창조와 진화를 중점적으로 비 교하면서 그 의미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둘째, 세상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_악의 문제 이 세상은 무엇인가 정상이 아니다라는 보편적인 생각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 가 원하는 낙원이 아니라 원치 않는 악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 뿌리가 과연 무엇인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셋째,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_궁극적 해결의 문제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지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가 당연히 그 다음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무엇인지 안다면 그

3 사람의 삶은 분명 확신 가운데 사는 삶이 될 것입니다. 넷째, 이 세상의 마지막은 어떻게 되는가? _최종 완성의 문제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 세상의 최후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종말의 모습에 대해 어느 정도 바로 알고 예측할 수 있다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자세는 그것을 모르고 살 아가는 사람들과는 분명 다를 것입니다. 본서는 필자가 1999년부터 캐나다 밴쿠버의 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 Vancouver Institute for Evangelical Worldview에서 강의한 내용을 기초로 집필한 것입니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의 진지한 토론을 통해 매년 조금씩 보완하였습니다. 추천사를 기꺼 이 써주신 손봉호 총장님, 오대원(David Ross) 목사님, 그리고 양승훈 원장님께 깊이 감 사드리며 이 책을 편집해 주신 CUP의 편집부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이 작은 책자가 세상을 바로 보고 이해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 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며, 아직 그리스도인이 아닌 분들에게는 근본적인 성찰의 기 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세계관이 단지 이성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 역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음을 이해하고, 그 모든 영역들이 성경적 관점에서 변화되는 계 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브뤼셀에서 최용준 추천사 양승훈 교수 손봉호 오대원 1부 만물이 그에게서 나왔고 For from Him are all things 세계관은 삶의 비전을 보여 준다

4 네덜란드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물은 가장 친한 친구인 동시에 가장 무서운 적이 다. 저는 10년 가까이 네덜란드에 체류하면서 이 속담의 의미를 피부 깊숙이 느꼈습니다. 네덜란드는 대부분의 땅이 해수면보다 낮기 때문에 물 관리가 국가의 생존과 직결됩니다. 네덜란드는 온 사방에 운하가 있어 일단 물과 친숙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네 살만 되면 수영을 배웁니다. 물에 빠져도 언제나 헤엄쳐 나올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입 니다. 1953년 대홍수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뼈아픈 경험을 했기에 네덜란드는 철저한 공사를 통해 서남쪽의 바다를 막는 델타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북쪽 바 다를 막아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해 짠물의 바다를 민물의 호수인 아이슬미어Ijsselmeer 로 만들었으며, 동시에 전국을 연결하는 운하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덜 란드 사람들의 세계관에 있어 물은 친한 친구 인 동시에 항상 경계해야 할 적 이라는 양 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본능대로 사는 동물들과는 달리 그들이 자라고 영향 받은 환경에서 형성된 나름대로 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 생각은 보다 엄밀히 말하면 세상을 보는 관점에 의해 형 성된 것이며, 이것을 폭넓은 의미로 세계관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의식하 든 하지 않든 우리 모두는 각자 살고 있는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어 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결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살아도 전혀 다른 세계관이 충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 서부개척 당 시, 원주민들에게는 땅을 정복한다거나 판매한다는 개념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은 땅이 자신들의 생활 터전이고 땅과 하나라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척 자들의 세계관에 의하면 땅은 정복 대상이었고 따라서 원주민들과의 충돌은 불가피했습니 다. 이와 같이 세계관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전혀 다른 두 세계관이 부딪 칠 경우 심각한 문제를 낳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세계관과 인생관을 매우 일관성 있게 정립하며 그 세계관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고 혼돈스러운 세계관을 가지고 있거나 자신의 세계관에 부합 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사실은 세계관이 없 이 사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세계관, 인생관 또는 가치관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하나의 전제 조건이 되는 동시에 삶을 이끌고 가는 하나의 동인 動 因 이자 비전이 된 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세계관이나 삶의 원리들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배워서 습득하게 됩니다. 사람이 선천적으로 똑똑하고 지혜롭고 건강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어떤 방향으로,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의미 있게 사용하는가는 그 사람의 세계관이 어떻게 서 있느냐가 결정하며, 그러한 세계관은 그가 살아가면서 점진적으로 체 계가 세워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세계관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세계관이 무엇인지 알 아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세계관이 왜 옳은지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계관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제임스 사이어James W. Sire의 말처럼 우리가 진정 지적으로 충분히 의식적이라 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세계관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세계관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세계관들 중에서 어떤 것이 우리의 세계관이고 왜 옳은지도 말입니다. 1)

5 왜냐하면 자신의 세계관과 다른 세계관들을 검토하지 않고 사는 삶unexamined life은 자 칫 헛된 삶으로 끝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신이 옳다고 믿고 있던 세계관이 결국 잘 못된 것으로 드러나고 자신의 남은 삶이 얼마 남지 않음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절망할 수밖 에 없을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의 종말을 그린 독일 영화 <몰락>Der Untergang에서 나 치즘을 절대 진리로 믿으며 불변하는 세계관으로 숭배했던 히틀러와 그의 심복들은 전쟁에 서 연합군에게 패하자 결국 절망감에 휩싸여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2)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세계관 이라는 단어는 제일 먼저 임마누엘 칸트(I. Kant)와 같은 독일의 관념론 철학 자들에 의해 세계에 대한 직관 (Weltanschauung)이라는 단어로 쓰여졌으며, 그 후 엥 겔스(Engels)와 딜타이(W. Dilthey) 그리고 낭만주의 철학자들에 의해 보편화되었습니 다.3) 하지만 아브라함 카이퍼(A. Kuyper)와 헤르만 도여베르트(Herman Dooyeweerd)와 같은 네덜란드의 신칼빈주의 학자들은 이 세계관 이라고 하는 단어를 보다 성경적 의미로 적용 하여 세계 및 인생관 (wereld- en levensbeschouw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 했습니다. 나아가 이 세상은 기독교적인 세계관과 비기독교적 세계관이 서로 양보할 수 없 는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보았습니다.4) 이와 유사한 낱말들로는 삶에 대한 조 망 (life perspective), 고백적인 비전 (confessional vision) 또는 한 사람의 삶의 원칙들 또는 이상들 (the whole of a person s principles or ideals) 등이 있습니다. 세계관에 대한 보다 심층적 연구를 통해 성경적 조망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학자 들은 대부분 이 네덜란드 신칼빈주의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반면에 산스크리트어로는 세계를 loka 라고 하는데 세 ( 世 )는 시간을 계 ( 界 )는 공 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동양적 의미에서 세계관이란 시간과 공간으로 구성된 세계 전체 에 대한 포괄적인 관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계관은 삶의 소명과 방향을 결정한다 세계관에 대해 보다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연구한 학자들은 북미 대륙의 복음주 의적 신학자와 기독교 철학자들입니다. 그들이 세계관에 대해 정의한 것들 중 중요한 것만 간추려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령 미국의 제임스 사이어는 처음에 세계관에 대한 그의 고전적 명저 The Universe Next Door: A Basic World View Catalog에서 옳을 수 도 있고 일부만 맞을 수도 있으며 전적으로 틀릴 수도 있는 삶에 대한 전제들, 즉 우리 모 두가 의식 또는 무의식적으로 일관성이 있든지 없든지 간에 세계의 기본 구성에 대해 가지 고 있는 전제들의 집합 이라고 정의했습니다.5) 그러나 최근 그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다 깊이 있게 정의합니다. 세계관은 우리 의 존재 중심인 마음의 헌신이며 근본적인 방향 설정으로서 우리가 세상의 기본 구조에 대 해 가진 하나의 이야기 또는 전제의 집합들로 우리가 살고 움직이며 존재의 근거가 되는 기 초이다. 6)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세계관이 단순히 지적 산물일 뿐만 아니라 마음의 헌신도 포함한다 는 사실입니다. 캐나다의 리디머(Redeemer)대학 교수로 있는 앨버트 월터스(Albert. M. Wolters)는

6 세계관을 기본적이면서도 포괄적인 사물에 대한 신념 체계 라고 정의했습니다.7) 또한 남 아프리카공화국의 포체프스트롬(Potchefstroom)대학 교수로 있다가 은퇴한 반 데어 발트 (B. J. van der Walt)는 세계관이란 인간의 활동에 있어 밑바탕이 되면서 동시에 활동 을 형성하고, 동기와 방향과 의미를 부여하는 하나의 통합된 사물에 대한 해석적 및 고백 적 관점의 집합 이라고 설명합니다.8) 캐나다 토론토의 기독교학문연구소(ICS: Institute for Christian Studies)에서 가르치는 브라이언 왈쉬(Brian J. Walsh) 와 리처드 미들톤(J. Richard Middleton)은 세계관이 세상의 모델을 제공하는 동시에 세상에 사는 사람들을 인도한다 는 사실을 강조합니다.9) 이러한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세계관을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습니다. 세계관이란 세 계와 삶에 대한 전제들로서 체계적인 성격을 가지며 모든 인간 활동의 헌신과 방향을 결정 하는 관점 입니다.10) 이것은 결국 세계관과 삶이 불가분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뜻하 며,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을 좥세계관은 삶이다좦로 정한 이유입니다. 바른 세계관은 풍성한 삶을 낳는다 세계관에 대해 여러 학자들이 중요하게 언급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제임스 사이 어와 반 데어 발트의 견해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사이어는 다음 네 가지 질문으로 요약 합니다. 첫째, 나는 누구인가? 인간의 본질과 사명 또는 목적은 무엇인가? 둘째,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우주의 본성은 무엇인가? 셋째, 무엇이 문제인가? 내가 목적을 달성하는 데 방해물은 무엇인가? 넷째, 그 해결책은 무엇인가? 이 방해물을 어떻게 제거하여 구원을 얻을 수 있겠는가?11) 이 질문을 좀더 깊이 분석해 보면 결국 인간, 세계, 악 그리고 구원의 문제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인간을 바로 이해하고 이 세상을 올바로 바라보면서 가장 근본적인 악과 죄의 문제를 안 뒤,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까지도 인식하게 된다면 가장 바른 세계관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사이어는 보다 구체적이고도 근본적인 질문 형태로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를 제시하 고 있습니다. 첫째, 진정한 실재는 무엇인가? 둘째, 우리 주변 세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셋째, 인간은 무엇인가? 넷째, 죽은 이후 인간은 어떻게 되는가? 다섯째, 우리가 무엇을 아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가? 여섯째, 우리가 옳고 그름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일곱째, 인간 역사의 의미는 무엇인가?12) 반 데어 발트는 세계관을 보다 포괄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첫째, 세계관은 포괄적이다. 둘째,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셋째, 우리가 이 세상을 이해하고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넷째, 하나의 통합적 관점을 제공한다. 다섯째, 묘사적인 동시에 규범적이다.

7 여섯째, 전적 헌신을 요구한다. 일곱째, 전형적으로 인간에게만 있다. 여덟째, 전학문적(pre-scientific)이다. 아홉째, 행동의 근저에 깔린 기원이다. 마지막으로 현실 세계에 대한 명확한 상(image)이지만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13) 이러한 세계관은 여러 가지 기능을 합니다. 그 중 몇 가지 중요한 부분을 언급한다면 먼저 세계관은 세상과 나 자신을 이해하는 해석적 열쇠를 제공합니다. 이 세상에 많은 열쇠들이 있지만 자기 집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열쇠는 단 하나이듯이 세상과 인간을 가장 올바 로 이해할 수 있는 열쇠도 하나만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 세상에는 다양한 세계관이 있지만 가장 궁극적인 의미에서 올바른 세계관만이 이 세상을 바르게 이해 하고 해석하는 기능을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세계관은 현실의 상황과 삶의 경험 가운데서 인간 존재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즉 삶의 목적을 깨닫게 되고 그 목적을 바로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도록 동기를 유 발시킨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학생에게 무조건 공부하라고 윽박지르는 것은 별로 효과 적이지 않습니다. 저 또한 인생의 진정한 의미가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만드 시고 나를 구원하신 그분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온전히 깨달은 이후부터 공부에 집중했습니 다. 이와 같이 바른 세계관은 내가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또는 왜 내가 하는 사소 한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나아가 바른 세계관은 우리 삶의 규범적인 틀로, 우리 삶을 그 원칙에 의해 선택하도록 인 도하며 특정한 패턴을 따라 행동하게 합니다. 가령 십계명의 원리를 알고 그대로 정직하게 실천하는 사람은 상황에 따라 타협하는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과는 분명히 다른 삶의 패턴을 보여 줄 것입니다. 순간적으로는 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지혜롭게 보일 수 있으나 궁극적 으로는 전자가 올바른 삶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또한 올바른 세계관은 우리의 소명(calling)을 자각하도록 일깨우며 이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어야 할 책임을 느끼게 합니다. 즉 참된 세계관은 단지 세상을 이해하는 데서 머물지 않고 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며 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해 줍니다. 세계관은 세상의 구조를 서술적(descriptive)으로 분석하고 설명할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규범적(prescriptive)인 측면을 포함합니 다. 동시에 바른 세계관은 우리 자신의 정체성(identity)과 온전한 모습(integrity)을 형 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며 안정감, 만족감, 내적 평안, 그리고 기쁨을 제공하기 도 합니다.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카타콤과 같은 극한 상황과 박해 속에서도 믿음과 평화를 잃지 않았습니다. 어떤 공동체는 이 세계관을 구체적인 상징물로 표현하여 그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영감을 주고 결속시키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령, 공산주의 세계관은 망치와 낫이 그려진 붉은 깃발이 그 상징이며 기독교 세계관은 십자가입니다. 또한 세계관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아군과 적군, 올바른 세계관과 잘못된 세계관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진단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관에 위기가 오면 그 세 계관을 가진 사람들은 존재의 근거가 위협받게 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히틀러의 나치 즘이 몰락할 때 그의 부하들이 함께 자결하는 모습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8 성경적 세계관의 틀, 창조, 타락, 구속, 완성 이러한 세계관 중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살려고 노력합 니다. 성경적 세계관은 마치 하나의 나침반이나 지도 또는 네비게이션(navigation)처럼 인생이라고 하는 우리의 항해를 궁극적인 목적지인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 줍니다. 다른 말로 정리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라는 안경을 통해 하나님과 자신 그리고 세상을 이해 하고 성경의 기준을 따라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이 성경적 세계관을 바로 이해하고 그것을 삶에 일관성 있게 적용하는 삶이야말로 의미있고 가치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적 세계관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크게 창조, 타락, 구속 그리고 완성이라 는 주제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14) 이것을 간단히 도표로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창조는 원래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 운 깨끗하고 밝은 하나의 원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 (form)은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세계는 뒤틀리고 (deform) 타락하게 됩니다. 이것을 검은 원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세상의 모 든 것은 죄라고 하는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병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하나님의 나 라를 세우십니다. 그 결과 뒤틀린 세상이 다시 회복(reform)되며 빛의 나라가 어둠의 나 라를 정복해 나갑니다. 이것은 깨끗한 원이 어두운 원을 몰아내는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 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왜곡된 창조의 세계는 완전히 새롭게 변화 (transform)되며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것입니다. 이것을 사도 바울은 다시 이렇게 요약합니다. 만물이 그에게서 나왔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습니다. 롬 11:36 여기서 우리는 만물의 기원과 과정, 그리고 궁극적인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주제들을 하나씩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더 생각해 보기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세계관을 구체적으 로 설명해 보십시오. 세계관이 없는 사람도 있다고 보십니까? 2. 세계관을 형성하는 요소들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3. 당신의 세계관은 당신의 삶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4. 성경적 세계관의 네 요소에 대해 동의합니까?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9 5.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다른 세계관들에 대해 기독교 세계관의 우월성을 변증할 수 있습니까? 제가 독일의 어느 한인교회에 초빙 받아 설교할 때였습니다. 예배 후 교회 성도들과 교제 하는 시간에 한 집사님이 자녀들이 학교에서 창조보다는 진화론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 같다고 걱정하시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이 집사님만의 고민은 아닐 것입니다. 만물의 기원에 관한 주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세계관과 모든 생물은 적자생존과 자연도태의 법 칙에 의해 진화되었다고 생각하는 두 세계관을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두 세계관 중 어떤 세계관으로 사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하늘과 땅 만큼이나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했다고 말하는 경우에는 삶에 관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절대적 기 준이 있지만, 인간이 원숭이로부터 진화했다고 할 경우에는 인간이 스스로 세우는 상대적 인 도덕만 남을 것입니다. 이것은 전혀 다른 삶을 낳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성경이 세상의 기원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의미는 무 엇인지 열 가지 중요한 점들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진화론적 세계관과도 비교 하여 그 차이점들을 지적해 보고자 합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경이로운 작품 창세기 1장 1절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 고 말씀합니다. 이 세상 만물의 궁극적인 기원은 하나님께 있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물건들은 그것을 만든 사람이 있듯이 이 우주 만물도 설계하시고 만드신 분이 있습니다.15) 어떤 집이든지, 사람의 손으로 짓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 다. 히 3:4 여기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그의 절대 주권을 보게 됩니다. 전능하신 능력이 없이 이렇게 신비롭고 광대하며 오묘한 세계를 만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의 양식 2006년 5월 30일자의 내용을 함께 생각해 봅시다. 1977년, 미국은 우주로 한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거기에는 위성들을 조사하기 위해 우 주에 투하된 탐사용 로켓인 보이저 1호라고 불리는 작은 항공기가 실려 있었습니다. 보이 저는 목성과 그 주변 위성들에서 사진과 자료를 다 보낸 후에도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저 계속해서 작동했습니다. 거의 30년이 지난 오늘날, 그 작은 기구는 아직도 시속 38,000 마일 이상의 속도로 움직 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으로부터 거의 90억 마일 떨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뛰어난 과학자들이 태양계 저 끝으로 우주선을 보냈습니다. 그것은 몹시 놀랄 만하고 획기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신 것과 비교해 보면 그 것은 정말 보잘것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지은 건축가에게 그 건물의 2층까지만 가 본 사람이 자랑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광대함에 대해 겨우 일부를 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 류의 모든 작은 걸음은 계속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능력과 창조력에 대한 절대적인 경이로움

10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우주선을 타고 한 별의 영 역을 떠날 때, 그 별들의 창조자가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십니다. (사 40:26) 결국 하나 님께서 그것들을 지으셨습니다. 우주를 탐험하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에 대해 탐험 하는 것, 그것은 경이로움 그 이상입니다! 16) 이렇게 우리가 조금만 유의해서 보면 이 우주가 단지 우연의 산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하고 오묘하며 질서정연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성경은 이 모든 것이 창조주의 디자 인이요 작품이라고 선언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창조주와 피조물 간에는 넘을 수 없는 본질 적인 경계가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 경계는 바로 피조물에게 적용되는 모든 창조의 법 또는 질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조주는 피조물을 만드신 분이므로 그 모든 법 을 초월하십니다. 피조물은 창조주의 뜻에 따라 지음 받은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이야말로 가장 진정한 의미에서 만유의 주재인 주인이 되신다고 강조합니다. 만유를 창조하셨고(창 1, 시 33:6, 잠 16:4, 히 11:3, 계 4:11), 지금도 그의 능력과 섭리 가운데 만물을 다스리고 계십니다.(시 103:19, 104:24, 145:16, 사 28:2, 63:14, 마 10:29~31, 롬 11:36, 히 1:3) 나아가 우리 인간도 그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 고 성경은 말합니다. 사람의 얼굴이 나 몸이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이 아니라 그 영혼과 인격성이 닮았기에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교제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귐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인간으로부터 하나님 되심을 인정받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되심(Lordship)과 왕되심(Kingship)을 인정해야 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잠 3:6) 우리가 하는 사업, 우리의 가정, 교회, 학업 그리고 개 인의 모든 삶의 궁극적인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다른 모든 우상들은 결국 피조물을 인간 이 인위적으로 절대화한 허상에 불과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의 제일 첫째 계명에서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반면에 진화론은 궁극적으로 만물의 기원에 대해 우연(chance, contingency)이라고 밖 에 말할 수 없고, 최초의 물질이 어떻게 존재했는지에 대해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다시 말해 불가지론(agnosticism)입니다. 진화론은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창조는 창조주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절대주권을 분명히 나 타내고 있습니다. 창조주의 전능하신 말씀과 신실하신 언약 두 번째로 생각할 것은 그렇다면 창조주께서 천지를 어떻게 지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성경은 그분의 말씀 으로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씀 이란 하나님 의 명령인 창조적인 진술로 그 자체가 능력이 있고 주권적임을 창세기 1장은 보여 줍니다. 빛이 있으라 고 말씀하시니 그대로 빛이 생겨났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는 소위 creatio ex nihilo, 즉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관은 세계의 어느 다른 종교나 사상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하고도 독특한 세계관입니다. 그리스 철학에서 나오는 조물주(Demiurge)도 사실은 이미 존재하는 원물 질( 原 物 質 )로 세상을 만들었으므로 엄격히 말하면 무에서의 창조는 아닙니다.17)

11 또한 진화론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진화의 과정을 자연도태와 적자생존의 법칙으로 설명합니 다. 환경에 맞지 않는 생물은 자연히 사라지고 적응하는 것들만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인격적인 조물주의 개입이 전혀 있을 수 없습니다. 비인격적이고 우연에 의해 시 작된 생명체가 여러 가지 다양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 적응하고 살아남은 결과가 현재의 세 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도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모든 것은 잠정적이고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우리 에게 안정감 대신 불안을 가져다 줄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주님은 말씀으로 하늘을 지으시고, 입김으로 모든 별을 만드셨다. 주님은 바닷물을 모아 독에 담으셨고 그 깊은 바닷물을 모아 창고 속에 넣어 두셨다. 온 땅아, 주님을 두려워하 여라. 세상 모든 사람아, 주님을 경외하여라. 주님이 말씀하셔서 모든 것이 생기고, 그가 명하셔서 모든 것이 견고하게 제자리를 잡았다. 시 33:6~9 이렇게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늘이 오랜 옛날부터 있다는 것과 땅이 물에 서 나와서 물로 형성되었다는 것과 또 물로 그 때의 세계가 홍수에 잠겨서 망해 버렸다는 사실을 그들이 일부러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벧후 3:5~6 또한 시편에서도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말씀으로 이 만물을 다스리고 계심을 읽어볼 수 있습 니다.시 147:18, 148:8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창조주 하나님의 전능하신 말씀과 그분의 신실하신 언약을 신뢰하 며, 우리가 경험하는 이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Wort)에 대한 응답(Antwort)으로 존재하 는 것을 믿습니다. 빛이 있으라고 하시니 빛이 있었고 바다가 있으라고 말씀하시니 그 응 답으로 바다가 생겨났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헛되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지므로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찬양하며 더욱 그 분을 의지할 수 있습니 다. 만드신 만물에도 지혜와 법칙이 있다 세 번째로 성경은 하나님께서 놀라운 지혜로 모든 만물을 지으셨다고 말씀합니다. 주님, 주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께서 지혜로 만 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시 104:24 잠시 셀 수도 없고 말로 다 표현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걸작품들을 생각해 봅시다. 코가 긴 코끼리, 귀가 긴 토끼, 입이 길쭉한 악어, 뚱보 하마, 남극에 사는 펭귄, 애완용으로 즐겨 키우는 고양이, 강아지, 아름답게 지저귀는 새들, 바다의 다양한 물고기들, 돌고래,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산, 각종 나무들, 그랜드 캐년, 이과수 폭포, 아마존 강과 밀림 지 역, 미시간 호수 등등. 이런 것들을 생각할 때, 주 하나님의 지으신 세계가 너무나 아름답다 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으며, 더 나아가 내가 이렇게 태어났다는 것이 오묘하고 주께서 하신 일이 놀랍다 시 139:14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하루하루의 삶

12 속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지혜로 말미암은 것을 깊이 생각해 보면 너무나 신비 롭고 오묘함을 느낍니다. 이 아름답고 놀라운 창조의 세계를 이해하면 할수록 그리스도인 들은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 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의 입술에는 찬양 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진화론자의 가슴에는 우주에 대한 벅찬 감동이 없습니다. 우연은 찬양의 대상이 아니며 현재의 세계는 치열한 적자생존 경쟁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만물이 지혜로운 설계자의 걸작품이 아니라 그냥 우연히 되 어진 것이라고 한다면 거기에서 어떤 감동을 느끼지는 못할 것입니다. 사실상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이 우연의 산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것 또한 하나의 믿음일 뿐입니다. 나아가 성경은 천지만물이 하나님의 신성을 드러낸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성경이라는 특별 계시와 구분하여 자연 계시 또는 일반 계시 라고 말합니다. 창조 세계는 너무나 정교하 기 때문에 그것을 설계하신 하나님의 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를 드러낸다는 말입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창공은 그의 솜씨를 알려 준다. 시 19:1 곧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시고 철을 따라 열매를 맺게 하시고 먹을거리를 주셔서 여러분 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행 14:17 이 세상 창조 때로부터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속성,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사람이 그 지으신 만물을 보고서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핑계를 댈 수 가 없습니다. 롬 1:20 성경의 지혜서인 잠언에서는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만드신 것은 아무렇게나 하신 것이 아니라 그분의 지혜와 법칙을 따라 지은 것 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주님은 지혜로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명철로 하늘을 펼쳐 놓으셨다. 그분은 지식으로 깊은 물줄기를 터뜨리시고, 구름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신다. 잠 3:19~20 따라서 잠언서의 결론은 바로 이 하나님의 지혜를 우리가 잘 배우고 그 지혜를 따라 하나님 을 경외하는 것이 바로 지혜의 근본이요 명철한 삶이라는 것입니다.잠 1:7 전도서는 청년의 때에 이 지혜의 창조주를 바로 알고 그 분을 온전히 섬긴다면 결코 헛되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젊을 때에 너는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고생스러운 날들이 오고, 사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할 나이가 되기 전에 전 12:1 삼위 하나님께서 함께 일하신다 다음에 생각할 것은 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이신 하나님은 창조와 무슨 관계가 있느 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창조를 성부 하나님께서만 하신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우 가 많은데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잠언은 성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성자 예수께서 중보자로 함께 계시면서 창조사역에 동참하셨음을 보여 줍니다.잠 8:22~31 마찬가지로 신약성경에서도 예수님의 창조사역에 대해 분명히 말씀합니다.

13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그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으니, 그가 없이 생겨난 것 은 하나도 없다 요 1:1~3 만물이 그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 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로 말 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 로 세우시고, 그로 말미암아 온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 요, 하나님의 본바탕의 본보기이시요, 자기의 능력 있는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 십니다. 골 1:16~18 하나님께서는 이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그로 말미암아 온 세상을 지으셨습 니다.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요, 하나님의 본바탕의 본보기이시요, 자기의 능력 있는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히 1:2~3 이와같이 성자 하나님 또한 창조사역에 전적으로 참여하셨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또 한 성령께서도 창조사역에 매우 적극적으로 관여하신 것을 창세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창 1:2 이것은 마치 독수리가 고공을 비행하다가 먹이를 발견한 후 그 먹이를 발톱으로 움켜쥐어 꼼짝하지 못하게 만든 모습과 같습니다. 바다의 수면과 같이 혼돈하고 공허한 세상 (chaos)으로부터 질서정연한 창조의 세계(cosmos)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역사하 셨습니다. 컴퓨터에 디스켓을 사용하려면 제일 먼저 포맷해야 하듯 성령께서 그러한 질서 를 만드시고, 성부께서 구체적인 창조사역을 집행하신 것입니다. 나아가 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 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창 2: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영적 존재가 된 근본 적인 근거는 하나님의 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의 말씀들은 성령 하나님께서 창조사역 에 깊이 동참하셨음을 보여 줍니다. 그분의 콧김에 하늘이 맑게 개며 욥 26:13 하나님의 영이 나를 만드시고, 전능하신 분의 입김이 내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욥 33:4 주님께서 주님의 영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이 다시 창조됩니다. 주님께서는 땅의 모습을 다시 새롭게 하십니다. 시 104:30 나아가 창세기 1장 26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우리 의 형상을 따라 우리 의 모양대로 우리 가 사람을 만들자고 하시면서 우리 라는 1인칭 복수 대명사를 세 번이나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또한 창세기 1장에 나오는 하나님이라고 하는 히브리어 엘로힘 도 문법적으로 따지면 단수 엘 의 남성 복수형입니다. 따라서 이 모든 것을 종합 해 볼 때 창조사역은 성부, 성자, 성령이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각자의 영역에서 함께 일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14 인간, 영광스런 하나님의 대리자 하나님의 창조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입니 다. 성경은 인간이 원숭이에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차원에서 하나님을 닮은 존 재라고 선포합니다. 이것은 정말 대단한 차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원숭이에서 진화된 인간과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 어느 것이 더 존귀할까요? 어느 입장이 인권의 궁극적인 기원과 인간의 존엄성을 더 잘 설명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조상이 원숭이라고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또 우리를 지 으신 분이 전능하시고 지혜로우신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은 진정 전 혀 차원이 다른 세계관이요 삶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삼위일체로 존재하시듯, 인간도 남자와 여자로 지음 받았으나 한 몸이 됩니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가 다양성(삼위) 안에서의 일치성(일체)을 계시하듯, 사람도 남자와 여 자라는 복수성과 동시에 남편과 아내가 하나됨을 이룹니다. 이 또한 사람이 하나님을 닮은 형상의 한 면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형상이란 인간이 하나님의 성품을 어느 정도는 닮았음을 뜻합니다. 하나 님의 속성 중 전지전능하심이나 영원하심 등과 같이 인간이 공유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거룩하심이나 의로우심, 자비하심 등과 같이 인간이 어느 정도 공유할 수 있는 속성 도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 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 엡 4:24고 권면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인간을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셨을까요? 그것은 창세기 1장 26~28 절의 문맥을 자세히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땅에 충만하고 하나님 의 대리자로서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면서 땅을 정복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이것을 소위 문화명령 cultural mandate: Kultur Mandat이라고 네덜란드의 개혁주의 신학자인 아 브라함 카이퍼는 말합니다.18) 피조계에 담겨 있는 무한한 가능성들과 잠재성을 개발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 어야 할 사명이 우리 인간에게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또한 역사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인간의 역사란 이 하나님의 말씀(Wort) 에 대해 인간이 어떻게 활동하고 응답(Antwort)했는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 나님의 문화명령에 순종할 수도 있고 불순종할 수도 있습니다. 순종할 경우 그 문화는 발 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그 문화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 가 결국 자체적인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인류 역사를 통한 인간의 모든 활 동을 문화라고 넓게 정의한다면 인간의 총체적인 문화 활동이 다름 아닌 역사이며, 하나님 의 문화명령에 대한 응답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간의 본질은 그저 우연히 단세포 생물에서 수많은 진화를 거쳐 지금까지 진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닮아 온 피조물들을 다스리는 역사와 문화의 주체로서 이해해야 합 니다. 바로 이러한 의미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자유대학교에서 도여베르트 석좌 교수 로 봉직하다 은퇴한 헹크 헤르쯔마(Henk G. Geertsema) 교수는 인간의 존재 자체가 응 답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인간의 가장 중요한 특징을 응답하는 인간 Homo Respondens이라고 말했습니다.19)

15 지금까지 많은 학자들이 인간을 생각하는 존재Homo Sapiens, 노동하는 존재Homo Faber, 또는 유희하는 존재Homo Ludens 등 여러 가지로 정의해 왔지만, 인간의 존재와 그 모든 활동을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볼 때 인간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이 문화명 령에 응답하는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인간의 세계관과 모든 활동 또한 하나님의 규범적 말씀에 대한 응답입니다. 우리는 응답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We cannot not respond 그 응답에 대해 책임져야 Verantworten 합니다. 인간은 책임Verantwortlichkeit적 존재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 다. 책임이라고 하는 단어는 영어로 Responsibility 입니다. 이 단어는 응답 을 뜻하 는 Response 와 능력 을 뜻하는 ability 라는 두 단어가 합성된 것입니다. 즉 책 임 이란 응답할 수 있는 능력 을 뜻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격체이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삶에 대해 순종 또는 불순종으로 응답할 수 있고 그 응답에 대해 궁극적인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심판 입니다. 하지만 진화론적 세계관에서는 인간의 책임성을 묻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부단히 자신을 변화시켜야만 하므로 자신의 모든 행동에 대해 궁극적인 책임 을 물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실상 이러한 세계관이 지배하는 사회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일 수밖에 없습니다. 창조는 완성을 지향한다 만일 우리가 인간의 다양한 응답적 문화 활동을 이해하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 가 정적( 靜 的, static)인 것이 아니라 매우 동적( 動 的, dynamic)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 니다. 가령 창세기 1장에서 우리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살고 있었음을 보지만 계 시록 21장에서 우리는 새 예루살렘 도성이 하늘에서 예비된 신부처럼 아름답고 화려하게 단장되어 내려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동산(Garden)에서 도성(City)으로 변화된 것입니 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허락하신 동산을 잘 개발 하는 동시에 보존 하라고 말씀하십 니다.(창 2:15) 이 말씀은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 또한 언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창조된 세계를 인간이 여러 가지 문화 활동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함 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창조는 완성을 지향한다(Creation points to consummation)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조란 하나의 오픈 시스템 (Open System)이라고 사이어는 지적합니다.20) 결정적으로 프로그램화된 과정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에 의해 다양하게 펼쳐질 수 있는 여러 가능성들이 잠재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이는 마치 다양한 지하 자원들이 인간에 의해 개발되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다른 말로 개현 과 정 (Unfolding process: Opening process)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폴더형 핸드폰 이 펼쳐지면서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고, 꽃봉오리가 피면 그 아름다움을 더욱 나타내듯이 창조 세계는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열려져 간다는 의미입니다. 이 모든 변화의 과정이 인류의 역사요, 문화사이며 영적으로 보면 구속사라고 말할 수 있 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도여베르트와 함께 저명한 네덜란드의 기독교 철학자 코넬리우스 반퍼슨(Cornelius Van Peursen) 교수는 문화를 복수형 동사 라고 설명합니다. 동사란 그 동적인 면을 말하고 복수형이란 그 다양함을 뜻합니다.

16 하지만 진화론의 영향을 받은 사회진화론(Social Darwinism)은 힘 과 경쟁 이 사회 의 진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상으로 역사의 과정을 단지 생존경쟁의 논리로만 이해 합니다. 따라서 사회에 불필요한 장애인과 같은 사람들은 인위적으로 제거해도 아무 문제 가 없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역사의 발전 과정은 단지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인간 의 적응 여하에 좌우되는 것이며, 따라서 개인주의적 자본주의가 발달하게 되고 빈익빈 부 익부의 현상이 가속화됩니다. 그러나 성경적 관점에서 보면 문화와 역사의 발전 방향은 결국 하나님의 문화명령에 대해 인간이 어떻게 응답하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 규범을 따르는 인 간의 모든 활동은 결국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어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인간은 자신을 위해 혹은 우상을 숭배하는 문화를 낳게 되어 결국 파멸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존재 그 자체가 좋다 동시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는 사실입 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더 나아가 모든 피조 세계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매우 좋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 창 1:31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므로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 딤 전 4:4~5고 말씀하면서 금욕주의자들의 오류를 비판합니다. 물론 여기서 좋다 고 말하는 것은 윤리적이나 도덕적인 선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가 좋음을 뜻합니다. 이러한 성경적 세계관은 모든 종류의 이원론적 세계관을 배격합니다. 영혼은 선하고 육체 는 악하다고 생각하여 지나친 금욕주의를 강조하거나, 반대로 모든 육체의 정욕을 정당화 하여 쾌락주의에 치우치는 것 모두 이러한 잘못된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또한 정신은 고귀하고 물질은 천하다고 생각하고, 남자는 존귀하지만 여자는 비천하다고 간주했던 남존 여비 사상, 성직은 영적인 직업이지만 다른 직업은 세속적인 직업이라고 천시하는 것 또한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지금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피조 세계는 죄로 말미암아 오염되고 변형된 세 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더욱 자세히 보겠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으로 말미암아 죄에서 해방된 우리들이 궁극적으로 들어갈 하나님 의 나라는 매우 좋은 정도가 아니라 가장 좋은 최상(best)의 세계라고 성경은 말씀합니 다. 그러나 진화론은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단지 생존경쟁과 환경에 적응한 생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여기에 대해 어떠한 가치 평가를 내릴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올 세계가 과연 지금보다 더 나을지에 대해서도 전혀 답을 줄 수 없습니다. 단지 환경변화에 잘 적응하는 생물들만이 생존할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유물론자들이 쉽게 진화론의 영 향을 받은 이유도 바로 이 점에 있습니다. 정신적인 요소까지도 물질적인 것으로 설명하려 고 하기 때문에 결국 모든 인간의 고귀한 가치나 윤리적인 삶에 대해 무관심할 수밖에 없습 니다.

17 초월적인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 창조에 관해 우리가 또한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 한 가지는 창조주 하나님의 초월적인 주권과 동시에 그분의 내재성인 우리와 함께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만드신 모든 피조물을 초월해서 존재하시는 분이지만 동시에 지극한 사랑의 관심으로 자신이 만드신 피 조물들을 계속 다스리십니다. 특별히 자기 형상으로 창조하신 인간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 누며 함께 동행하기를 원하시는 우리의 아버지시며 구원자이시고 또한 위로자가 되십니다. 지극히 높으신 분, 영원히 살아 계시며 거룩한 이름을 가지신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다. "내가 비록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나 겸손한 사람과도 함께 있고 잘못을 뉘우치고 회 개하는 사람과도 함께 있다. 겸손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우어 주고 회개하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서 그들의 상한 마음을 아물게 하여 준다. 사 57:15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셨기에 그 모든 것을 초월하시는 분이시만 동시에 겸손히 회개 하는 사람과 함께하셔서 그들을 치유하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을 망각할 때 우리는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초월성만 인정하게 되면 이신 론( 理 神 論, Deism)이 됩니다. 이신론이란 초월적인 조물주께서 이 세상을 만드셨지만 그 후 스스로 운행하도록 내버려 두셨다고 봅니다. 따라서 마치 정교하게 만들어진 후 태엽이 감긴 시계와 같이 세상은 더 이상 조물주의 간섭 없이도 저절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입 니다. 이것은 창조주의 내재성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이슬람의 신관도 이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관은 세상을 하나의 닫힌 시스템 으로 보게 되며, 따라서 기 적 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기에 내재하시지도 않고, 완전한 인격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지도 않으며, 인간사의 주재자도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에 대해 결정론적 사고를 가 지고, 인간은 비록 인격체이지만 우주라는 기계의 한 부품과 같이 단지 우주의 한 구성원 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주의적 세계관은 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물질만이 원래부터 존재해 왔으며 영 원히 존재할 것이고 그 존재하는 것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초월적 신이라는 것조 차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자연은 이미 존재하는 법칙에 의해 움직이며 인간도 하나 의 고도의 복잡한 물질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을 둘러싼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신비는 어느 것을 막론하고 순수한 신비가 아니라,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기계의 복잡성에서 유래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처럼 자연주의적 세계관은 창조주의 초월성과 내재 성 모두를 배척합니다. 이보다 더 극단적인 세계관은 무신론적 실존주의입니다. 이 세계관은 우주가 단지 물질만 으로 구성되었지만 인간에게는 실재가 주관과 객관이라는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고 생각 합니다. 단지 인간에게만 그 존재가 본질을 선행하기 때문에, 인간은 자신을 스스로 새롭 게 만들어 갈 수 있으며 따라서 인간은 자신의 본성과 운명에 대해 완전히 자유롭다고 주장 합니다. 그러나 결국 이것은 허무주의와 염세주의로 귀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내재성만을 강조하면 범신론( 汎 神 論, Pantheism)과 같은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은 만물에 신적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 신적 존재의 초월성은 부인하는 것입니다. 샤머니즘이나 정령숭배 또는 애니미즘에도 이와 유사한 오류가 있습니다. 수많 은 귀신들을 섬겨야 하므로 미신적 주술 행위를 통해 현세적 축복과 성공만 추구하는 왜곡

18 된 세계관을 낳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을 동시에 분명히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천지만 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실 뿐만 아니라 그 만물을 다스리시며 섭리하시는 분이십니다. 가령, 시편 104편은 하나님께서 이 우주의 질서를 홀로 주장하시고(7~9절), 각종 짐승과 곡식과 식물들을 친히 기르시며(10~18절), 해와 달의 순환과 밤낮의 교체와 같은 우주의 순환을 주관하시고(19~24절), 바다와 그 밑의 동물들을 다스리시는 분임을(25~29절) 찬양합니 다. 시인의 눈에 비친 하나님은 단순히 이 우주 공간을 여시고 거기에 온갖 피조물들을 만 들어 두신 분으로서가 아니라, 그 만드신 모든 생물과 무생물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신 후 거기에서 손을 떼신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 다. 사실상 피조된 만물들이 온전히 보존되고 질서 있고 조화롭게 운행되는 것은 그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의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권능이 그 배후에서 섭리하시기 때문입니다. 만물은 하나님의 뜻과 경륜과 섭리에 온전히 순복할 때에 비로소 정상적이고 자유로운 모습 을 지닐 수 있습니다. 그분은 만유의 아버지이시며,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하여 일하시고, 만유 안에 계 십니다. 엡 4:6 하나님은 모든 것을 초월하시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통일하시며 다스리시고 모든 피조물 안 에 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뛰어난 조각가가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조적인 조각품을 만들었을때 조각가는 그 작품을 초 월합니다. 따라서 다른 작품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뛰어난 조각가는 동시에 자신이 창작한 작품 속에 자신의 혼을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다시 말해, 그 작품 속에 조각가가 내재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이 창조적 세계관은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을 동시에 균형 있게 이해하게 해주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속을 신실히 지키시는 분 창조주 하나님은 피조물과 언약을 맺으셨고 그 약속을 신실히 지키시는 분입니다. 모든 피 조물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응답으로 존재하며, 따라서 그 신실한 말씀에 의해 자연의 법칙성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낮에 대한 나의 약정과 밤에 대한 나의 약정을 너희가 깨뜨려서 낮과 밤이 제시간에 오지 못하게 할 수 있겠느냐?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면 나의 종 다윗 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지는 일이 없고, 다윗에게도 그의 왕좌에 앉아서 다스릴 자손이 끊어지는 일이 없고, 나를 섬기는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지는 일 이 없을 것이다.렘 33:20~21 나 주가 말한다. 나의 주야의 약정이 흔들릴 수 없고, 하늘과 땅의 법칙들이 무너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야곱의 자손과 나의 종 다윗의 자손도, 내가 절대로 버리지 않을 것이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통치자들을 다윗의 자손들 가운데서 세 우는 나의 일도, 그치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참으로 내가 이 백성을 불쌍히 여겨서 그들 가운데서 포로가 된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겠다. 렘 33:25~26

19 하나님께서는 낮과 밤에 대해 약정하시고 충실히 이행하심으로 주야가 일정하게 반복되듯 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다윗과 세운 언약인 메시아를 보내심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새 언약도 신실하게 지키실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밤에 자면 다 시 태양이 동쪽에서 솟아오를 것을 아는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근거한 것입 니다. 그러므로 창조를 믿는 신앙인은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과연 이러한 자연법칙의 궁극적인 확실성에 대해서도 자신 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영국의 극단적 회의주의자였던 데이비드 흄(David Humme)은 지금까지 매일 아침 동쪽에서 태양이 떠올랐다고 해서 내일 반드시 해가 동쪽에서 뜬다는 보장이 어디에 있느냐 고 말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이러한 회의론에 빠지게 되면 사 실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매일 걱정과 불안 속에 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신실 하심을 알게 될 때 우리의 마음은 평안을 회복하며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전 우주에 미치는 직접적인 창조의 법칙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천지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것은 임의적인 것이 아니라 그 나름대 로의 법칙을 따라 하셨음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우주 만물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거기에 는 질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여러 학문이 발전한 이유 도 바로 이러한 우주 내의 법칙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네덜란드의 기독교 철학자였던 헤르만 도여베르트(Herman Dooyeweerd) 는 이러한 질서와 법칙이야말로 창조주와 피조물을 구분짓는 경계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창조주는 법의 제정자이시므로 그 법을 초월하지만 피조물은 그 법에 종속된다는 것입니 다. 나아가 창조를 이야기할 때 창조주-법-피조물 이 세 가지가 모두 포함되어야 함을 강 조합니다. 이것은 보통 우리가 창조라고 할 때 생각하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도식보다 한 단계 더 깊이 나아간 통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창조의 법에 두 종류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첫째는 자연법입니다. 이것은 중력의 법칙, 운동의 법칙, 열역학의 법칙, 광합성의 법칙, 그리고 유전의 법칙 등과 같이 전 우주에 미치는 직접적인 창조의 법칙을 뜻합니다. 그러 므로 자연과학자들의 연구(research)는 사실상 세계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법칙을 다시 (re) 발견하는(search)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모든 학문 활동은 각 분야 와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법칙들을 발견하여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도여베르트는 피조계에 존재하는 법칙 구조에는 구체적인 사물과 같은 개 체 구조와 이러한 사물을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양상 구조가 있다고 보며, 이 양상 구 조를 15가지로 구분합니다. 그는 학문적 지식 또는 이론적 사고가 가능한 것은 피조계의 각 양상이 논리적 양상과 종합되어질 때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21) 가령 생물학 (biology)이란, 이 세계의 생물적(bio-) 양상들만을 논리적(-logy)으로 연구하고 조직 적으로 이론화시킨 학문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모든 학문이 가능한 근거는 이 창조 세계 에 법칙이 있기 때문이며, 이 법칙은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그 법칙을 제정한 제정자 (Law-Giver)가 있음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을 자세히 보면 창조사역도 매우 질서 있게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6일

20 동안의 창조 기사가 첫 3일에는 배경적인 창조 기사로 되어 있고 나머지 3일은 그 각각에 대해 보충해 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 날은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하신 후 넷째 날은 보다 구체적으로 해와 달과 별들을 지으심으로 주야와 춘하, 추동, 사시, 연한을 나 누게 하십니다. 둘째 날에는 물 가운데 궁창인 하늘을 만드시고, 다섯째 날에는 물속의 생 물들과 하늘에는 모든 새들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셋째 날에는 땅과 바 다를 만드신 후 이어서 땅에 풀과 채소 그리고 과목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신 후 다섯째 날에 는 그 식물을 먹고 사는 모든 육축과 땅에 기는 생물들을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십니다. 여기서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분명히 말씀하 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진화론을 배격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됩니다. 모든 생물들 중, 종 과 종 간에는 넘을 수 없는 차이가 있으며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창조의 질서로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같은 종 안에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변이가 일어날 수 있지만 한 종이 다른 종으로 바뀌는 것은 창조 질서에 어긋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뒤 집어 말한다면 만일 진화론이 맞을 경우 지금도 원숭이가 사람이 되는 경우가 나타나야 하 지 않겠습니까? 어류에서 양서류로, 양서류에서 파충류로, 파충류에서 다시 조류로, 그리고 조류에서 포유 류로 진화되는 경우들이 지금도 계속 일어나야 되는데 인류 역사상 그러한 경우는 없었습니 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소위 연결고리가 발견되지 않는다 (missing link)고 말합니다. 나아가 진화론은 사실 현 자연계를 지배하는 소위 열역학 제2법칙 에도 맞지 않습니다. 이 열역학 제2법칙이란 다른 말로 무질서도(엔트로피) 증가의 법칙 이라고 하는데 모든 만물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질서도가 감소하고 무질서도가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새 자동 차도 타지 않고 가만히 두면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면 녹이 슬고 점점 그 성능이 떨어 집니다. 반면에 진화론은 우연히, 어떻게 해서 여러 가지 물질들이 이리저리 조합되어 새 자동차가 저절로 생겨났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등동물에서 고등동물로 진화되려 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며 질서도가 증가하는 과정인데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에 그 러한 법칙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진화론은 사실상 허구일 수밖에 없습니다. 창조에 있어 두 번째 법은 규범(Norm)입니다. 이것은 십계명과 같이 인간의 사회와 문화 에 적용되는 당위의 법칙으로, 준수할 수도 있지만 어길 가능성도 있는 도덕법 또는 문화 법입니다. 여기에 인간의 책임성이 강조됩니다. 따라서 규범은 오직 인간에게만 주어진 창 조의 법인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지혜란 바로 이러한 규범적 법칙을 바로 분별 하여 이 법을 따라 사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진화론은 우리에게 아무런 삶의 의미를 주지 못합니다. 원숭이로부터 우연히 진화 되었고 또한 앞으로 다른 생물로 바뀔지 모르며, 모든 법칙은 그저 우연의 지배를 받기 때 문에 이 속에는 어떠한 윤리도 없고 그저 적자생존, 약육강식이라는 잔인한 정글의 법칙만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될 수밖에 없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약 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 필요도 없는 무자비한 사회를 낳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히틀러는 진화론적 세계관에 사로잡혀 독일 내의 모든 장애우들을 몰살시키려고 계획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격적인 하나님께서는 오묘하고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무한한 사랑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계속해서 신실하게 그 질서를 유지하십니다. 또한 사람에게 자연 법칙들을 잘 연구하여 자연 세계를 다스릴 뿐만 아니라 선한 청지기로서 잘 보존하라고 말씀하셨으며,

21 이 모든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이웃을 섬기라는 사랑의 계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따라서 이 사랑의 법을 따라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며, 또한 우리의 이웃을 우리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 가운데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더욱 개발하고 문 화를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창조, 성경적 세계관과 삶의 출발점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창조는 성경적 세계관과 삶의 출발점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심령 깊 은 곳에 경이감을 갖게 하며 조물주에 대해 찬양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우러나게 합니다. 이 우주는 우연히 생겼거나 진화된 것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에 의하여 설계 되었고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나아가 이 우주는 동일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통하여 다 스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그분은 이 세상을 심판하시고 새롭게 하실 것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는 만물과 모든 사건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을 높이 찬양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찬양받으실 유일한 분이시며 다른 아무 사람이나 피조물도 그분 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피조물을 경배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창조의 법칙이나 원리를 절대화하는 것도 어리석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법칙은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제정하신 분이 계심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바로 알 때, 우리는 그 법칙을 새롭게 발견할 때마다 그분을 더욱 경외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1. 당신의 삶을 포함한 만물의 기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리고 그 근거는 무엇입 니까? 2. 당신이 진화론을 따를 경우 우연 이 궁극적인 기원이라는 주장에 동의합니까? 그렇 다면 이 세계관이 낳게 되는 필연적인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3. 성경적 창조관이 진화론적 세계관을 극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4. 성경적 창조관의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해 보십시오. 5. 인간을 응답적 존재(Homo Respondens)라고 정의하는 것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6. 창조는 완성을 지향한다는 명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것이 삶에 어떻게 적용되 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7. 성경적 창조 이외의 다른 세계관을 가질 때 그 삶은 어떤 열매를 맺을지를 생각해 봅시

22 다. 2부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있고 Through Him are all things 선을 행하려고 하지만 빌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할 당시 그의 추문으로 매스컴이 시끄러웠던 적이 있습니 다. 전 세계의 지도자로서 주목받던 그도 개인적인 삶에서는 별수 없는 인간이요 죄인임을 우리는 분명히 보았습니다. 우리가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든 아니든 간에 이 사건을 볼 때 그의 삶에는 분명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악 의 문제를 다루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대체 이것이 어디에서 왔으며 왜 존재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선한 사람들에게 악한 일들이 왜 일어나는가 하는 문제는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된 질문이기도 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희생당한 600만 명의 유대인들, 얼마 전 쓰나미로 희생당한 무 고한 생명들, 9.11 테러로 생명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할 때마다 이 주제는 언제나 우리에게 실존적인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들여다 보면 우리 안에도 악한 정욕이 꿈틀거립니다. 보디발의 아내로부 터 유혹을 받았던 청년 요셉이나 밧세바의 유혹에 넘어간 성군 다윗에게도 죄의 문제는 예 외가 아니었습니다. 선을 행하려고 하지만 원하는 그것을 행치 않고 원하지 않는 악을 행 하는 바울 사도의 탄식을 로마서 7장에서 우리는 너무나 생생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욥 과 같이 선하게 살려는 사람에게도 사정없이 닥쳐오는 불행들을 보면 악의 문제는 우리 모 두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악의 문제는 이 세계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데 가장 중요한 이 슈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타락과 구속 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해 보고자 합 니다. 인류의 타락과 그 영향, 그리고 그 결과 구속의 필요성에 대해 성경말씀을 토대로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인간은 원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고귀한 존재였지만 범죄하고 타락함으로 죄인이 되었고, 따라서 모든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하여 스스로는 도저히 구원할 수 없는 죄인이라 고 성경은 말합니다. 얼핏 이것은 매우 부정적으로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만물의 영장으 로,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창조된 인간 원래의 모습과 전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한 죄인으로 서 인간은 극과 극의 대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두 가지 모두를 100% 인 정하고 있습니다. 천하보다 더 가치 있는 존재 인 동시에 버러지만도 못한 죄인 이라는 이 두 가지 면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할 때 우리는 인간이 과연 어떠한 존재인지 바로 알 수 없습니다. 창세기 3장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어떻게 해서 타락하게 되는가를 잘 설명해 줍니다. 타락(fall into sin)이라고 하는 말의 뜻은 문자 그대로

23 높은 데서 떨어졌다 는 의미입니다. 인간이 본래의 존귀한 위치에서 죄를 범한 죄인의 상 태로 그 가치가 저하되었고, 그 원래적인 의로움을 상실하여 더 이상 하나님의 영광을 드 러내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만물을 올바로 다스리지도 못하는 비참한 죄인이 되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타락한 천사가 뱀의 모습으로 나타나 최초의 여성인 하와를 유혹합니다.창 3:1~6 사실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지 못했고 남편 아담을 통해 간접적으로 들었습니다. 그러기에 사탄은 아담 대신 하와에게 접근하여 하나님 명령의 진정성과 확실성에 의심을 제기하면서 달콤하게 유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정말로 너희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말씀 하셨느냐? (창 3:1b) 그러자 하와는 뱀에게 하나님은 동산 한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다.22) 어기면 우리가 죽는다고 하셨다 (3절) 라고 대답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고 자신의 생각을 임의로 덧붙이게 됩니다. 그 러자 사탄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4절) 고 말하면서 하나님은 너희가 그 나무 열매를 먹으면, 너희의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것을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5절) 라고 유혹합니다. 사탄의 본질인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교만한 마음을 하와에게 심어 주자 그녀는 그러한 세계관으로 다시 그 선악과를 보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세계관이 하나의 안경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 씀이라는 올바른 안경을 쓰고 선악과를 보았을 때 그것은 결코 먹어서는 안 될 열매였지만 그와는 반대로 교만한 마음, 인본주의적인 세계관이라는 잘못된 색안경을 쓰고 선악과를 보았을 때는 달랐습니다. 그것은 6절에 나타난 것처럼, 첫째로 먹음직도 하고, 둘째로 보암직도 하고, 셋째로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 무 열매로 보이게 됩니다. 이처럼 바르지 못한 세계관은 사물을 왜곡해서 잘못 인식하게 만들고 그 결과 잘못된 행동을 낳게 함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게 되었고 그것을 아담에게 주자 그도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함께 죄를 짓게 됩니다. 하와와 아담이 이렇게 선악과를 범한 것은 궁극적으로 인간이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지 않고 피조물 본연의 위치를 망각하여 그 한계를 넘어선 것입니다. 마치 어항을 떠나면 자 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물고기가 마침내 생명을 잃어버리듯, 하나님의 저주와 사망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인류의 시조를 타락하게 만든 이 세 가지 유혹은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 2장 16절에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육체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세상 살림에 대한 자랑 이라고 지적한 것과 일치합니다. 또한 이와 동일한 시험을 우리 예수님께서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 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실 때 사탄이 이와 동일한 시험을 했습니다. 먼저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마 4:3)고 하면 서 육신의 배고픔을 통해 유혹했고, 두 번째로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성경에 기록하기를

24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손으로 너를 떠받 쳐서 너의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할 것이다 하였다 (마 4:6)라고 시험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 주면서 네가 나에게 엎드려서 절을 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겠다 (마 4:9)고 유혹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이 유혹에 넘어가 범죄, 타락함으로 그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류가 함께 죄인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제2의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이 시험들을 모두 온전히 극복하시고 나아가 죄의 권세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깨뜨리시고 승리하심으로 우리가 다시 주님 안에서 의인이 된 것입니다. 죄를 범한 인간, 그들은 먼저 눈이 밝아졌다고 창세기 3장 7절은 말씀합니다. 사실상 이 말의 뜻은 하나님 말씀 중심의 세계관이 아니라 죄로 오염된 세계관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이 오염된 세계관은 오히려 자신들의 수치를 깨닫게 했고 그 수치를 가리기 위해 무화과 나뭇잎으로 치마를 만듭니다.23) 그러나 그 임시방편은 얼마 있지 않아 말라 버리고 맙니다. 그들이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 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그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게 됩니다. 범죄의 결과 하 나님과 인간의 교제가 단절과 왜곡 또는 변형된 것을 분명히 보게 됩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기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죄인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 랑에 온전히 응답할 수 없는 전적으로 부패한 죄인의 모습을 동시에 봅니다. 그러나 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계속 잃어버린 양을 찾는 목자의 심정으로 아담과 하와를 찾으십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그때 아담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대답합니다. 하나님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제가 들었습니다. 저는 벗은 몸인 것이 두려워서 숨 었습니다. (창 3:10) 하나님께서 그 먹지 말라고 한 열매를 먹었느냐고 물으시자 아담은 자신의 죄를 정직하게 고백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주신 여자가 내게 주어서 먹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그 범죄의 책임을 하와의 잘못으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돌려버리는 더 큰 죄를 짓게 됨을 12절에 보게 됩니다. 하와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책임을 뱀에게 전가시켜 버립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지는 인격체로 창조함을 받았으나 이제 범죄하고 타락한 죄인은 그 죄를 정당화하고 그 책임을 하나님과 사탄에게 전가하는 더 큰 죄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이렇게 타락하고 철저하게 부패한 인간이 어떻게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먼저 이러한 범죄를 낳게 한 사탄, 즉 뱀에게 결정적인 심판을 선포 하십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자손을 여자의 자손과 원수가 되게 하겠다. 여 자의 자손은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너는 여자의 자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 다. (15절)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하여 소위 원시복음 proto Evangelium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여자의 자손 은 궁극적으로 남자와 상관없이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과 사탄 간에는 도저히 화합할 수 없는 대립관계(antithesis)가 설정 되고 결국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그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심으

25 로써 사탄을 향해 궁극적인 심판을 선포하시고 그의 재림으로 심판이 완성됨을 의미하는 것 입니다. 그 반면 뱀이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 이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당하실 모든 고 난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와 동시에 죄를 범한 인간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상기시키시면서 여 자는 잉태의 고통과 남편을 섬기는 수고를 부과하게 되고 아담에게는 그로 인하여 땅이 저 주를 받아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전에는 에덴동산 의 여기저기에 풍성하게 맺혀 있는 열매들을 수고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었지만 죄의 영향 으로 온 피조계가 변형되고 오염되어 저주를 받아 땅은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죄의 우주적인 영향 (cosmic effect of sin)을 보게 됩니 다. 인류의 대표였던 아담과 하와의 타락은 단순히 그들만의 타락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타락을 의미했으며 인류의 타락은 동시에 그들이 다스려야 할 전 피조계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입니다. 죄는 아담과 하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인간 사회, 가정, 국가, 정치 구조, 경제, 과학만능주의 등 모든 영역에서 마치 기생충처럼 붙어 하나님의 창조 세 계를 변질시키고 부패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이 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해산의 고통을 함께 겪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라고 말씀합니다. 죄는 이렇게 엄청난 결과를 낳게 되었고 결국 사망이 왕노릇하게 됩니다.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때까지 너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 낟알 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창 3:19 죄의 대가는 사망입니다. 정녕 죽으리라 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경고는 결국 타락한 인간 들의 마음에 죄의식을 낳게 되고 그 범죄에 따른 심판을 초래했으며, 결국 낙원에서 추방 되어 심리적, 신분적, 환경적인 추락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타락이 본질적 으로 육체와 영혼, 그리고 그를 둘러싼 환경 전체를 파괴하는 전적인 타락임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심판을 선고받자 아담은 이제 조금 정신을 차린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에 대한 심판과 메시아를 통한 구원의 복음, 그리고 그와 그의 아내에게 선포하신 심 판에 대해 듣고 나서 아내의 이름을 처음으로 하와라고 부릅니다.창 3:20 하와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 라는 뜻인데 결국 그의 신앙고백이 담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와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들이 죄에서 구속함을 얻게 될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소망 가운데 남은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바로 그 믿음을 보시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십니다. 곧 말라 없어질 무화과 나뭇잎이 아니라, 짐승의 생명을 취하여 그 피 흘린 희생으로 말미 암아 가죽옷을 입게 됩니다. 이것은 인간의 선행이나 의로는 절대 우리가 구원받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방법, 즉 어 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녀로 회복됨을 보여 주는 예표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용서함 도 없다 고 말씀합니다. 만일, 우리가 악의 근본 원인을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성에서 찾지 않고 다른 것에서 찾 는다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가령, 사회 범죄가 증가하는 이유를 단지 사회의 구조 변화라 든지 급격한 빈익빈부익부와 같은 거시적인 차원에서만 설명한다면 사실상 개인의 책임을

26 물을 수 있는 근거는 상실되고 말 것입니다. 나아가 악의 범위를 어떤 일정한 영역에 제한하는 것도 바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이 악한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모든 삶의 분야에서 악은 나타나는 것입니다. 노벨이 훌륭한 의도로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었지만 사람들은 그것으로 전쟁 무기를 만들었습 니다. 그리고 그 무기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이와같이 아무리 좋은 기 술이 개발되어도 항상 그것을 남용, 악용 또는 오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실 상 인간이 만든 테크노피아 란 하나의 이상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 면 그 모든 기술을 사용하는 주체인 인간이 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악과 우리가 경 험하는 실재와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죄로 오염된 세상에 소망은 없는가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악은 마치 기생충 또는 병균과 같습니다. 기생충이나 병균이 우 리 몸에 침투하게 되면 몸의 구조 자체는 큰 변화가 없지만 그 기능은 점점 약화되어 마침 내 병들게 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것과 같습니다.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컴퓨터의 외형은 그 모습과 구조를 유지하지만 결국 그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어 컴퓨터 본래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처럼 죄가 창조 세계에 들어오면서 인간뿐만 아니라 피조계의 모든 영역을 부패시키고 타 락시켰습니다. 그러므로 피조계는 맑고 깨끗하던 호수가 오염되듯 죄로 더러워지고 말았습 니다. 그것이 바로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 세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매우 중요한 통찰력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지식이 있 고 경험이 많다고 할지라도 이 죄 와 악 의 실재성과 그 엄청난 파괴력을 바로 알지 못 한다면 사실상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가장 지혜롭고 지식이 많은 왕이었지만 그가 철저히 부패한 죄인임을 잠시 잊었기에 말년은 불행 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막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도 이 죄의 영향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도 별수 없이 넘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죄로 오염 되어 다른 소망은 없을까요? 우상을 만드는 공장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범죄 타락한 이후 그들을 즉시 죽이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하와에게 잉태의 고통을 더하셨지만 자녀를 낳음으로서 그들 의 후손이 계속 번성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아담 또한 땀을 흘리고 수고했지만, 그 결과 식물을 먹고 생명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긴 했어도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아름다운 창조 세계 의 질서와 구조를 완전히 파괴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보통 하나님의 일반 은 총 또는 보존 은총이라고 말합니다. 가령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결혼과 가정 제도도 죄가 들어오자 매춘, 가정 파괴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이 결혼의 신성함과 가정의 소중한 가치 자체를 완전히 파괴시키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창조 세계 의 구조는 죄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보존 은총으로 계속 그 질서를 유지하고 있습

27 니다. 다만 그 방향이 원래의 궤도를 이탈하여 잘못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 구 조와 방향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또 하나의 성경적 통찰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동일하게 햇빛을 비 춰 주시고 의로운 자나 불의한 자에게 비를 내려 주시며 사시사철과 결실기를 통해 자신의 선하심과 은혜로우심, 그리고 온전하심을 계속 보여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들을 에덴동산에서 내어 보내십니다. 22~24절에 보니 생명나무를 먹고 영생하지 못하도록, 그리고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다시 이 낙원으로 돌아올 수 없도록 천사들과 화염검으로 지키게 하십니다. 죄를 범한 인간은 하나님의 선물인 영생을 상실했고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구원할 수 없는 상태에 처하게 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려 하기보다는 그것을 억누르고 그 대신 다른 우상들을 만들어 섬기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어리석어서,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 광을, 썩을 사람이나 새나 네 발 달린 짐승이나 기어 다니는 동물의 형상으로 바꾸어 놓았 습니다. 롬 1:22~23 그래서 칼빈은 인간을 우상을 만드는 공장 fabrica idolatorum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의 우상으로는 결코 만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 중 제1계명과 2계명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번째 계명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하나님으로 알고 경외하라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죄인의 삶은 이것과 정 반대인 다른 신을 섬기는 삶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려는 것을 억누르고(suppress), 대신 그 자리에 돈이나 명예, 학위나 권력 등 다 른 우상들로 대체시키는(replace)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제2계명은 하나님께서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 이 세상에 있는 피조물 의 아무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언뜻 보기에 이것은 제1계명과 중복되는 것처 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 이중적인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상을 만드는 일은 보이지 않는 영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보이는 피조물로 바꾸어 버리고 제한하는 허망하 고 미련한 일입니다. 둘째로 더 나아가서는 이 세상 피조물의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처럼 섬기며 경배하는 것은 진정한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의 본질적인 위치마저 상실해 버리는 결 과를 초래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이 제2계명을 통해 우리들이 우상의 형상 을 만들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형상 임을 기억하고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24) 따라서 우상을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지위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의 참된 위치마저 부정하고 왜곡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상을 숭배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하 나님의 형상 (Image of God)이 아니라 형상들의 형상 (Image of images)으로 전락하 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 아담과 하와가 낳은 첫 아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는 무서운 사 건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가인의 후예들은 점점 더 에덴의 동쪽으로 옮겨 가면서 타락 한 문화를 건설하다가 결국 바벨탑을 건축하려 했으나 하나님께로부터 심판을 받게 됩니

28 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삶의 방향입니다. 바벨탑은 타락한 인간이 만들어 낸 문화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세기 12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그와 정반대의 사건을 보여 줍니다. 그 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약속의 땅을 향해 머나먼 여정을 떠납니다. 그것은 가인의 후 예들과는 사실상 정반대의 삶의 방향이었습니다. 삶 이라고 하는 동일한 구조이지만 그 방향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어떠한 반응을 하 는가에 따라 전혀 달라질 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 구조 와 방향 의 구분은 문화 변혁에도 중요한 통찰력을 줍니다. 가령, 우리는 대체로 찬양을 할 때 서양 음악을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악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는 국악선교회도 있습니다. 국악이라고 하 는 음악적 구조는 그대로 살리되 그 내용과 방향을 성경적으로 변화시킨다면 얼마든지 귀하 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교회당 건축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양식 건축만이 전부가 아니라 기능을 잘 살리면서 한옥 내지는 동양적 건물로 지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 진 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하면 모두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결국 우리 인간에게 달려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뒤틀린 세상, 깨어진 세계 결론적으로 성경적인 인간관은 어쩌면 매우 양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만물의 영장이지만, 동시에 전적으로 부패한 죄인입니다. 무한한 가치와 존엄성을 가진 인간인 동시에 가장 악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얼핏 상 반된 면이지만 한 인간 속에 함께 공존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나아가 인간의 타락은 매우 극단적 (radical)이며 피조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 다. 마치 기생충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와 영양분을 빨아먹으며 우리의 건강을 해 치고 병에 걸리게 하는 것과 같이, 죄는 창조된 세계에 들어와 모든 영역에서 그 바이러스 와 같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은 뒤틀린 세상이요, 깨어 진 세계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의 보존 은총도 보았습니다. 더 나아가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직후에 하나님께서는 바로 메시아를 보내어 그들을 구원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후 그들에 게 그 표로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그들이 다시금 구 속될 것을 미리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게 되었 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아담과 하와는 장차 의롭게 될 죄인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범죄 가능성에 대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에는 죄를 범할 가능성을 지닌(posse pecare : be able to sin), 자유의지를 가진 인격체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로봇이 아닌 자유 로운 선택이 가능한, 하지만 그 선택에 대해서는 책임져야 하는 존재로 지으셨다는 말입니 다. 그러나 그들이 범죄하고 타락한 이후에 모든 인간은 죄를 안 지을 수 없는(non posse non pecare : not be able not to sin) 전적으로 부패한 죄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은 한 사람도 없으며(롬 3:10), 모든 사람이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의 영광 에 이를 수 없고(롬 3:23), 자신의 선행이나 노력으로는 도저히 구원에 이를 수 없는 존

29 재가 되고 만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그의 죽으심과 부활로 구속 사역을 이미 이루셨기에 그것을 믿는 믿음으로 인해 의롭게 된 죄인 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죄 를 안 지을 수 있는(posse non pecare : be able not to sin) 새로운 생명체, 새로 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피조물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났기에 더 이상 죄와 상관이 없으며(요일 5:18),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깁니다.(롬 8:37, 요일 5:4)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님이 다시 오실 그때에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죄를 지을 수 없는(non posse pecare : not be able to sin), 죄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 성으로, 정결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단장하게 됩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아름 다운 낙원에 들어가 영원히 주님을 새 노래로 찬양하며, 그 구속의 은혜를 감사할 것입니 다. 아담과 하와가 잃어버렸던 낙원이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회복되기 시작했고 장차 주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그 아름다운 낙원을 소망하고, 오늘도 주님의 백성답게 그 구속의 은혜를 찬양하며, 신앙의 정절을 지키고, 주님의 인도 하심을 따라 이 세상에서의 남은 생애를 주님을 위해 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1. 당신의 삶 속에 죄성이 있으며 그 결과 여러 가지 악한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인정합니 까? 2. 인성의 기원에 대해 동양에서는 성선설과 성악설이 있습니다. 당신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당신은 세상에 악이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4.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말하는 구조와 방향의 차이에 관해 다른 예를 들어 보실 수 있으신 지요? 5. 당신은 이 세상의 모든 문제들의 뿌리에 죄가 있다는 성경의 말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 니까? 6. 당신은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은 뒤틀린 세상이요, 깨어진 세계라는 사실에 동의하 십니까? 그렇다면 이 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주님의 나라로 소속을 옮기다

30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 후에 바른 치료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이 세상의 악의 문제에 대해 성경은 근본적인 원인이 인간의 타락에 있다고 진단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궁극적인 해결을 필요로 하는데, 성경은 그것이 어떤 인간 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을 통해서만 가능하 다고 단언합니다. 그렇다면 이 구속의 의미가 어떠한 것인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구속 이란 죄 사함 입니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 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 습니다 골 1:13~14 그것이 구속, 즉 죄 사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암흑의 권세란 죄악의 권세를 상 징합니다. 구속 (Redemption, die Erloesung)이란, 문자적으로 빚을 갚는다 는 의 미가 있습니다. 한 사람이 도저히 갚지 못할 빚을 져서 그 채권자의 종이 되었는데 제3자 가 나타나 그 빚을 모두 갚아 주고 그 종 된 사람의 신분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것을 뜻합니 다. 우리나라도 한 때 IMF로 외채 상황이 악화되어 거의 파산지경에 이르렀으나 IMF의 긴급 구제 금융과 채권국들의 상환 연기조치로 긴급한 위기에서 벗어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 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함으로 우리는 죄의 권세에서 완전히 자유 롭게 되고 용서함을 받았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 우리의 모든 죄의 빚을 주님께서 다 갚 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음은 대속적 죽음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것, 흑암 의 권세에서 건져내신 것과 주님의 나라로 소속을 옮기셨다는 앞의 말씀은 모두 완료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확실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속에 대 해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만일 구속이 우리의 힘이나 선행에 좌우된다면 우리는 확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노력이 어느 정도라야 확실한지 그 기준을 설정하 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역사상 많은 사람들이 인간적인 노력과 제도적 장치에 의해 세상의 악의 문제를 해결해 보 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시도가 결국 진정한 해결 방법이 되지 못했음을 역사는 보 여 줍니다. 공산주의 유물론이 유토피아를 건설할 수 있다고 마르크스는 외쳤습니다. 하지 만 공산주의 혁명은 그 과정에 수많은 무고한 인명을 희생시켰고 결국 독재 정치로 귀결되 어 더 큰 제도적인 악을 낳은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구속이 만유 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그 죽으심에 근거해 있다면 그것은 가 장 확실한 것입니다. 동시에 구속은 다른 말로 회복 (restoration)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에피테제 (Epithese)를 들고 싶습니다. 에피테제란 신체의 일부 특히 귀, 눈, 코 등 얼굴 부분이 사고나 질병으로 손상 또는 절단되었을 때 그 부분 을 실리콘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거의 완벽하게 재생하는 것을 말합니다.25) 물론 실제 피 부는 아니지만,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 집에만 숨어 살았던 삶에 활기와 기쁨을 회복시켜 주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생명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새 생명을 회복시 켜 주시는 진정한 구원자입니다. 또한 구속은 동시에 화목 (Reconciliation, die Vershoenung)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원래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 하나님과 세상과의 관계가

31 죄로 말미암아 깨어지고 왜곡되었지만,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금 화해된 관계로 회 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아가 구속이란 갱신 또는 새로움 Renewal, anakainosis이라고 할 수 있습니 다. 이 새로움은 단지 사람들만이 새로워진 것이 아니라 전 피조계가 새로워짐을 의미합니 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 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 고후 5:17 사실 여기서 새로운 피조물 은 그리스도인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서 질적으로 새로워진 새 하늘과 새 땅을 의미합니다. 또한 구속이란 병에 걸려 아프다가 건강을 회복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가 다시 안 전한 상태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조는 건강하던 상태였고, 타락 이후 모든 만물 은 병에 걸린 상태였는데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해 그 병에서 회복되었 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구원이 단지 우리 개개인을 향한 개별적 인 구원일 뿐만 아니라 전 우주적인 회복을 뜻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타락이 우주적이면서, 피조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역시 우주적이며 결정적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악의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해결되었고 회복의 역사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에서 구속함을 받았다면 단지 우리의 영혼만이 새롭게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이 새로 워져야 합니다.(롬 12:2) 하나님의 구원 계획 나아가 두 번째로 생각할 점은 하나님께서 이러한 구원 계획을 신 구약 성경 전체를 통해 점진적으로 계시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속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축복해 주시겠다는 언약이 성경 전체에 흐르는 맥락입니다. 이것을 구속사(redemptive history)라고 하는데 이것을 아래의 그림처럼 표시할 수 있습니다.26) 제일 먼저 나오는 구원의 약속은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여 타락한 직후에 창 세기 3장 15절에서 바로 메시아를 보내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이 약속을 보다 확실하게 기억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임시방편으로 만들어 수치를 가리려 했던 무화과 잎으로 만든 옷 대신 가죽옷을 그들에게 지어 입히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담 의 후예 특히 셋의 자손들은 바로 이 구원의 약속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 며 공식적으로 예배하기 시작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창 4:26)27) 이어 노아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홍수 심판 이후 노아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그와 함께한 모든 생물들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시면서(창 9:9~17), 더 이상 세상을 물로 심판하지 않 을 것을 약속하시고 그 증거로 무지개를 보여 주셨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하나님의 구속 언약이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을 포함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무지개는 노아 이 후 모든 사람들에게 소망의 증거가 되었고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하는 상징이 되었습니 다.28) 여기서 무지개에 대해 좀더 깊이 생각해 보면, 원래 무지개라는 말은 매우 아름다운 순우 리말입니다. 한자로는 무지개 홍 虹 을 씁니다. 그런데 이 무지개 라는 말의 어원을 살

32 펴보면 물 과 지개 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지개 는 등에 짐을 질 때 사 용되는 지게 가 아니라 제주 지역에서 지개문 이라고 말하는 짝문 (오른쪽과 왼쪽의 두 문짝으로 이루어진 문)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 문의 특징은 윗부분이 대개 무지개의 윗 부분처럼 둥근 타원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무지개를 물로 된 문 이라고 한 것으로 추정 합니다. 그런데 원래 히브리어로 무지개는 전쟁의 무기인 활 을 가리킵니다. 실제로 무지개는 마치 화살을 당긴 활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무지개를 뜻하는 서양 언어를 문 자 그대로 번역한다면 대부분 비의 활 을 뜻하지요. Rainbow라는 단어도 비를 뜻하는 Rain이라는 낱말과 활을 의미하는 bow가 합쳐진 말이며 독일어나 화란어도 마찬가지입니 다. 그런데 보통 활이라고 하면 우리는 전쟁을 생각하게 됩니다. 두려움과 공포의 상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비의 활에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화살도 없고 활을 탄력 있 게 해주는 줄도 없습니다. 활만 가지고는 아무런 해를 줄 수도 없습니다. 나아가 이 비의 활 무지개는 세상을 향해 굽은 것이 아니라 하늘을 향해 굽은 활입니다. 왜냐하면 이 언약 의 무지개는 우리를 위로하기 위한 것이지 결코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는 활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또한 히브리어로도 무지개는 천체의 중앙인 하늘 끝을 향해 시위를 당긴 형태의 활 이라 는 의미가 있습니다. 천상의 극( 極 )을 향해 화살이 당겨져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이라는 것 입니다. 즉 활의 모습은 인간의 반역과 배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책임을 스스로 짊어지시겠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죽음으로 인간의 죄를 담당하시겠다는 놀라 운 은총의 표현입니다. 달리 말하면 무지개는 하나님의 자기 저주( 自 己 詛 呪, self-malediction)를 가리키는 은총의 계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29) 결국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셔서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다시금 긍휼과 은혜를 베푸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시는 은혜로운 아버지이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대신 치르셨기 때문 에, 우리가 회개하고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는 특권과 축복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나아가 이 축복은 모든 민족에게 미칩니다. 바로 그 구속의 언약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십니다. 갈대아 우르 땅에서 그를 부르시고 축복하시면서 그의 자손이 번성하고 축복 의 땅을 기업으로 받겠으며 그로 인해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창 12:1~3; 13:14~17; 15:1~21; 17:1~21) 그 약속은 마침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25년 만에 이삭을 그 가정에 주심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언약의 사인으 로 하나님께서는 할례를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남자 아이들에게 할례를 행할 때마다 아 브라함의 자손들은 마침내 메시아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기업을 상속하는 놀라운 영적인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할례는 다시 세례로 바뀌어서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들이 주님 께로 돌아올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30) 하나님께서는 다시 모세와 그와 함께 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출애굽기 20장에 나오는 십계명입니다.31) 이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그들을 구원하신 후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명시 합니다. 이것은 구원받기 위해 주어진 삶의 기준이 아니라 이미 구원받은 은총 안에서 하 나님의 언약의 백성답게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한 삶의 원칙으로 주신 것입니다. 이 십계명

33 을 보존하도록 하나님께서는 법궤를 만들어 성막의 지성소에 두게 하셨는데 이 법궤는 하나 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간에 맺은 언약을 담았으므로 언약궤 (the ark of the covenant)라고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계명들을 지킴으로 구원받은 백성의 삶을 살아야 했지만 동시에 그 율법을 다 지킬 수 없음을 깨달았고 그 결과 메시아의 구속을 소 망하며 살았습니다.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모든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시고 마침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구원을 확증해 주셨고, 그 보증으로 성령을 보내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 로 부르며 왕같은 제사장 의 삶을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 모세 언약의 상징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라.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라. 이것이 너희 대대로 나와 너 희 사이에 세워진 표징이 되어, 너희를 거룩하게 구별한 이가 나 주임을 알게 할 것이 다. (출 31:13) 또 나는 그들에게 안식일도 정하여 주어서, 이것이 나와 그들 사이에 표징이 되어,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주인 줄 알게 하였다. (겔 20:12)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서 그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맺은 언약의 표징이 되 어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여라 하였다. (겔 20:20) 물론 이 안식일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완성되어 주일로 승화되었지만 우리가 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다시금 기억하는 언약 갱신의 의미 는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를 보내셔서 다윗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이어갈 것이며, 네 왕위가 영원히 튼튼하게 서 있 을 것이다. (삼하 7:16) 물론 다윗의 왕국이 문자적으로 영원히 이어진 것은 아닙니다. 이 약속은 궁극적으로 그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실제적으로 이 땅에 임하며 그 나라 가 영원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32) 그리고 이 언약의 상징은 성경에 구체적으로 언급 되진 않았지만 그의 왕관을 상징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모든 구약의 언약들은 예수님의 오심으로 완성됩니다.33) 이것을 새 언약 이라 고 구약의 선지자들도 미리 예언했습니다. 그때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유다 가문에 새 언약을 세우겠다. 나 주의 말이다. 이것은 내가 그들의 조상의 손을 붙잡고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던 때에 세운 언약과는 다른 것이다.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은 나의 언약을 깨뜨려 버렸다. 나 주의 말이다. 그러나 그 시절이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언약을 세울 것이니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가슴 속에 넣어 주며 그들의 마음 판에 새겨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그때에는 이웃이나 동포끼리 서로 너는 주님을 알아라 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은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모두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다시는

34 기억하지 않겠다. 나 주의 말이다. 렘 31:31~34 마지막 성만찬을 하실 때 주님은 식후에 잔을 들어 축사하시면서 이 잔은 우리들과 세우는 새 언약으로서 그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들이 죄에서 구속함을 입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다. 너희가 마실 때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 라. (고전 11:25) 그러므로 이 언약의 상징은 잔 (cup)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피로 세웠다는 것은 바 로 생명의 대가를 지불하고 맺은 언약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이 언약에 참여한다는 것은 동시에 우리도 생명을 걸고 이제는 언약 백성으로 합당한 삶을 살겠다고 하는 헌신의 의미 도 포함합니다. 따라서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언약들을 모두 종합해 보면 결국 우리의 구속을 위한 것이 며 그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언약을 성취하 셨기에 신 구약 성경이 만나는 초점이 되며 구속사의 주인공이 되십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백성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이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임하게 했을까요? 하나 님의 나라는 그리스도께서 죄로 말미암아 부패한 피조계를 십자가의 보혈로 화평을 이루어 회복시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 나라의 시민 이 된다는 뜻이고,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며 우 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의 통치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란 어 느 일정한 공간적인 지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모든 영역에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하나님의 나라란 성경에 나타난 모든 언약의 핵심, 하나님이 우리의 하 나님이 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관계가 정립된 것을 뜻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나라, 언약, 그리고 우리의 구속은 서로 긴밀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를 가장 종합적으로 잘 보여 주는 것은 마태복음 13장에 나타난 비유입니 다. 먼저 씨 뿌리는 비유 는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시작 되는가를 보여 줍니다. 씨 는 하나님의 말씀 으로 그 말씀의 씨앗이 뿌려질 때 우리의 마음 상태가 어떠한가 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집니다. 우리의 마음이 길가 밭과 같이 굳어 있거나 아니면 돌밭이 나 가시밭과 같이 여러 걱정과 염려가 있을 때에는 온전한 열매를 맺지 못하지만 옥토와 같 이 좋은 밭이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두 번째 비유인 가라지 의 비유는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는 반드시 영적인 방해 세력 이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해가 있을지라도 결코 낙심해서 는 안 됩니다. 세 번째 비유인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는 아무리 방해가 있어도 하나님의 나라는 신비롭게 성장하고 확장 됨을 가르쳐 줍니다. 비록 처음 시작은 미약한 것처럼 보여도 마침내 크게 자라게 되므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네 번째 감추인 보화 와 진주 비유는 이 하나님 나라가 얼마나 가치 있는가를 깨 우쳐 줍니다. 전자는 우연히 발견한 경우이지만 후자는 의도적으로 찾고 또 찾다가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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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5...03... 덕수리-내지(6장~8장)최종 2007.8.3 5:43 PM 페이지 168 in I 덕수리 민속지 I 만 아니라 마당에서도 직접 출입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이러한 장팡뒤의 구조는 본래적인 형태라 고 할 수는 없으나, 사회가 점차 개방화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폐쇄적인 안뒤공간에 위치하던 장항 의 위치가 개방적이고 기능적인 방향으로 이동해가는 것이 아닌가 추론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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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5B1E8C1F8C7D02E485750> 역사로 읽는 우리 과학 교사용 지도서 자연 6-1 초등학교 교육과정 해설(Ⅱ) STS 프로그램이 중학생 과학에 관련된 태도에 미치는 효과 관찰 분류 측정훈련이 초등학생의 과학 탐구 능력과 태도에 미치는 영향 국민학교 아동의 과학 탐구능력과 태도 향상을 위한 실 험자료의 적용 과학사 신론 중 고등학생의 과학에 대한 태도 연구 과학사를 이용한 수업이 중학생의 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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