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문화도시 서울의 과제와 전략 글. 정효성 서울별시 문화국장 창 의 문 화 도 시 서 울 의 비 전 서 울, 문 화 가 넘 실 거 린 다. 민선 4기 서울시가 지향하는 비전은 맑고 매력 있는 서울 을 구현하여 위 대한(Great) 세계도시로 진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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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창의 문화도시 서울의 과제와 전략 정효성 년 서울문화재단의 일곱 빛깔 무지개 전지영 6 신년 좌담회 2008년 서울의 문화가 기대된다 2 서울예술 오는 것. 가는 것 박사 년 문화예술의 새로운 나이테 전지영 년 문화계 전반 소식 임윤희 노승림 정무성 22 둘러보기 최해리 28 박용식 30 예술의 새로운 지형 앙팡테리블, 예술영재가 되기까지 권재현 32 누구나 문화예술을 벗하는 시대를 향하여 김유진 38 우리의 손끝으로 세상을 바꿔요 전지영 예술을 풀어주는 손 나를 쥐 라고 불러줘 김뉘연 44 서울의 문화공간 서울, 바람의 공간 남산, 전망대 도호연 48 살아 움직이는 미궁, 홍대 앞의 문화공간들 사탕발림 52 서울문화재단 문화정보 56 감동이 있는 문화 나눔과 소통을 전하는 움직이는 서가 한지연 서울문화재단 문화+서울 2008년 월 일 발행 2005년 5월 20일 등록 발행인 안호상 편기획 서울문화재단 홍보마케 팅팀 발행 서울문화재단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청계천로 57 (30-823) t f 홈페이지 디자인 타입페이지 사진 마이네임이즈스튜디오 문화+서울 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서울문화재단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2 창의 문화도시 서울의 과제와 전략 글. 정효성 서울별시 문화국장 창 의 문 화 도 시 서 울 의 비 전 서 울, 문 화 가 넘 실 거 린 다. 민선 4기 서울시가 지향하는 비전은 맑고 매력 있는 서울 을 구현하여 위 대한(Great) 세계도시로 진입하는 것이다. 또한 창의와 문화, 꿈과 희망, 참여와 신뢰를 바탕으로 서울의 매력과 시민 고객의 행복 총량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200년까지 경제 성장과 시민 의 삶의 질이 균형을 이루는, 세계 0위권의 도시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 약하는 것이다. 서울은 그동안 시민 모두의 힘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인구규모, 도 시정보화, 교통기반시설, IT산업 등에 있어서 세계적 수준에 올랐다. 그러 나, 시민의 행복지수는 그다지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 에 따라 서울의 도시경쟁력 향상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한 요인으로 서 문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는 시민의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의 질을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 반이 되는 것은 물론 2세기 성장 동력인 창의성의 원천으로서, 서울이 지 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되는데 필수불가결한 사회 가치 이자 필수 자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서울시에서는 서울을 창의 문화 도시로 브랜딩하기 위해 시정의 역량을 중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화기반 조성,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시민의 문화행복지수 향상 special features I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창의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추진 전략과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예술의 시장성을 높이기 위한 문화기반 조성과 창작활동 지원 이다. 장르별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시민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남산골 한옥마을에 전통국악공연장을, 대학로에는 서울연극종 합센터를 건립하였고, 한남동에는 뮤지컬 및 대중음악 공연장을 민자 방식 으로 건립 중에 있다. 또한 어린이대공원에는 관람객 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을 조성하여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노들섬에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서울을 상징하는

3 창의 문화도시 서울의 과제와 전략 문화콤플렉스를 만들 계획이다. 술작품을 설치하는 도시갤러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한 초청 좌석으로 제공하고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 어대회 등 메이저급 국제대회의 유치를 통해 서울의 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 하고, 유명 작가의 단편시( 時 )를 지하철역이나 버스정 사박물관의 무료 관람 기회를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광 매력을 한층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월드컵트라이 도록 자치구 문화예술회관과 공공도서관을 계속 확충 류소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설치함으로써 시 넷째, 서울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보존 활용하여 이 애슬론, 국제여자축구대회, 한강마라톤수영대회, 세계 할 것이다. 아울러 공공도서관 간에 사이버네트워크를 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를 관광자원화하고 있다. 수영선수권대회 등을 유치하여 역동적이고 상상력 가 구축해서 원격지 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대출하고 반납 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광장을 년 내 2천년 고도이자 600년 조선시대의 수도인 역사도시 득한 서울의 이미지를 세계에 전할 계획이다.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연장, 미술관, 내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봄부 서울의 이미지와 함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 박물관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터 가을까지 매일 저녁 상설로 문화공연을 실시하고 있 갈 계획이다. 서울성곽, 북한산성 등 역사유적을 복원 시 민 과 함 께 만 들 어 나 가 는 창 의 문 화 또한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마음껏 기량 으며, 겨울에는 빛의 축제와 스케이트장이 어울리는 환 하고 경희궁 등 고궁과 남산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 도 시 서 울 을 펼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현 상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등 역사유산을 활용하여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재 운영 중인 난지도 미술창작스튜디오는 규모를 확대 셋째, 시민 고객들의 문화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면서 무형문화재의 전승 창의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 데는 서울시의 하면서 국내외 미술 교류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남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성백제 등 삼국시대의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 기업, 전문가 등 사 실내테니스장은 뮤지컬, 무용 등 중대형 무대작품의 연 서울의 대표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사계절별로 유적과 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함께 시민들과 관광객 회 각계각층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필 습 및 시연공간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주제가 있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하여 서울이라는 브랜 들이 찾아와 보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요하다. 이제 시민은 더 이상 정책의 수요자, 수혜자에 미술창작스튜디오도 잠실운동장 내부에 설치하여 창작 드를 세계에 알리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동시 을 개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머물지 않고 정책의 생산자, 제안자가 되어야 한다. 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유지와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 에 지역 단위의 축제와 함께하여 시민은 물론 관광객도 끝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스포츠 마케팅으로 시민 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창의 문화도시 서울, 도시경쟁력 하여 장르별로 하나의 창작스튜디오를 갖는 것을 목표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 발전시켜 나 의 건강과 함께 서울의 관광 이미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 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문화도시로서의 서울 로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상 가고자 한다. 또한 근린공원, 한강, 구민회관, 사회복지 서울의 도시 매력을 살리는 스포츠축제를 개최하여 의 품격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선택이 대적으로 문화 소외지역이었던 준 공업지역 내의 공장 시설, 학교 등 다양한 장소와 장애인, 치매노인, 아동병 스포츠관광을 활성화하고 있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아닌 필수 과제이다. 이적지에는 아트팩토리(Art Factory)를 건립하여 창작 원 등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장르에 세계여자프로스쿼시대회,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국내외 작 맞게 시민 공연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가의 교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과 학생의 문화적 소양과 이해력 향상을 위한 문 둘째,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과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 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이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와 함께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매월 실시하고 있으 옥수역이나 정동길 등 시내 곳곳에 예술성이 높은 미 며, 세종문화회관의 관람석 50석을 어려운 이웃을 위

4 2008, 서울문화재단의 일곱 빛깔 무지개 2008년 서울문화재단의 일곱 빛깔 무지개 2007년은 서울문화재단이 경영 2기 로 도약한 한해다. 재단은 지금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다양한 문화의 힘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면, 2008년부터는 키워온 사업을 하나하나 다지며 문화 흐름의 핵심에 자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중할 예정이다. 즉 서울시의 창의 문 화도시-서울 의 가치와 상통하면서도 재단만의 고유한 색깔을 담을 수 있도록 사업을 통합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는 월별 진행 예정인 사업으로도 알 수 있다. 각 시기별로 다채로운 사업을 살펴본다..2예 술 지 원, 국 제 교 류 ) 2008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접수 마감 서울별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 고 (재)서울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2008년 무대공연 작품 제작지원사업 의 사업설명회가 2월 24일 충무아 트홀에서 개최되었다.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은 제작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무대공연작품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을 통해 서울시의 공연예술 활 성화를 유도하여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갖 는다. 심사 후 선정되면 제작 규모에 따라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억2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08년 서울에서 공연을 계획 중인 단체라면 눈여겨봄 직하다. 2) 2008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2008년에 서울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예술지원사업의 접수 안내가 2월에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원 가능 한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이다. 예술분야별 창작 활 성화를 진작하는 창작활성화 지원사업 프로그램과 미래가 촉망되는 신예 예술가를 후원하는 2 젊은 예술 가 지원사업 그리고 서울 시민이 직 간접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문예활동을 지원하는 3 시민문화예술 지 원사업 이다. 먼저 창작활성화 지원사업 은 시각예술 문학 공연 분야에 지원한다. 시각예술과 문학 분야는 작품성 이 기대되는 작가를 서류와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선 정하며, 평균 천만 원(문학)~2천만 원(시각예술) 규 모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연 분야에 대한 지 원은 2008년에 공연되는 작품을 평가단이 실제로 관람 한 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공연작품의 재공연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안내는 2월에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2 젊은 예술가 지원사업(NArT) 은 활동 경력은 짧 더라도 신선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 잠재력을 갖춘 젊 은 예술가 를 발굴해 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 이다. 도전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구성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지원하여 예술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년에 네 번째로 시행될 예정이며, 지원 자격에 나이 제 한을 두지 않는 것이 징이다. 또한 실연 심사 를 통 해 창작 과정과 작품에 대한 검증으로 발전가능성이 높 은 젊은 예술가를 발굴해 키우는 데 의미를 갖고 있다. 지원 가능 분야는 연극 분야(연출가), 무용 분야(안무 가), 음악 분야(작곡가), 시각예술 분야(미술작가), 문 학 분야(작가) 등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2월에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3 시민문화예술 지원사업 은 서울 시민 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 하는 데 주안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총 20억 원의 규모 가 지원될 전망이다. 공모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영화 전통예술 문화 일반 문학 미술 그리고 예술 축제 부문으로 나뉜다. 매년 0월에 공고하여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정된 단체나 개인에게는 그 다음 해에 예술활동에 대한 지원금이 주어진다. 3) 서울문화재단, 국제공연예술협회(ISPA) 참석: 월 8일~월 0일 서울문화재단은 공연예술 분야의 세계 최대 기구인 국 제공연예술협회(I.S.P.A.,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Performing Arts Foundation)의 제60회 국제연차총회 에 참석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홍보는 물론 세계 속의 서울 이라는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지 난 2005년부터 국제공연예술협회에 등록하여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세계 예술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교환 하고, 서울시와 재단에 필요한 문화정책 흐름을 파악하 는 자리가 될 것이다. 히 이번 총회는 600명이 넘는 각국의 회원들이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으로 모일 예정 이어서 국제교류의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 3.4나 도 예 술 가! ) 서울아티스트 선발 오디션 서울아티스트는 청계천 및 서울 일대 거리에서 예술가 들이 공연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선정하는 예술가 인 증 프로그램이다. 일명 버스킹(Busking)이라고 불리는 거리예술활동 은 마임 저글링 퍼포먼스 등이 주축 이 되어 관객을 찾아 거리로 나서는 매우 적극적인 형 태의 공연활동으로, 유럽에서 발달한 예술 분야의 하 나이다. 서울아티스트는 거리예술이 전무한 우리나라 에 최초로 도입한 거리예술가 인증제로, 2008년에는 3 월과 9월에 두 차례에 걸쳐 선발할 예정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면 외부 공연이 제한되어 있는 청계천 일대 에서 공연할 수 있는 활동허가서를 발급받는다. 2) 제5기 청소년문화벤처단 모 청소년문화벤처단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을 육성하는 제도이다. 단순히 동아리 활동비만 지원하 는 것이 아니라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동아리 활동에 대한 멘토를 운영하고,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하는 활동에 대해 지원한다. 청소년문화벤처단은 4월 에 접수를 통해 선정되어 월에 활동을 마친다. 아울 러 청소년문화벤처단으로 선정된 동아리들은 인증패가 수여되고 함께 한 무대에서 종합 공연을 펼치기도 하여 인기가 높다. 뮤지컬 연극 음악 댄스 전통예술 등 분야에 구분 없이 청소년을 주축으로 하는 동아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3) 자치구 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자치구 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은 서울시 자 치구별 환경과 성에 적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을 개발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강좌를 진행하는 사 업이다. 2007년에는 시민이 실제로 원하고 필요로 하 는 수요를 중심으로 기획되어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08년에는 자치구에서 희망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 그램을 예술교육 전문단체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방식 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5 2008년 서울문화재단의 일곱 빛깔 무지개 5.6 화 려 한 볼 거 리 7.8 문 화 로 떠 나 는 피 서 9.0 공 연 풍 작 의 달 먼저 자치구에서 희망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신 ) 하이서울페스티벌 - 봄축제: 5월 2일~5월 5일 ) 하이서울페스티벌 - 여름축제 : 7월 25일~8월 3일 ) 고궁뮤지컬 개막 청 접수를 받은 후, 자치구 수요에 근거한 교육프로그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08년 하이서울 5월에 이어 7월에 열리는 하이서울페스티벌-여름축제 서울의 고궁(경희궁)에서 뮤지컬 공연을 본격적으로 램을 운영할 위탁운영단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각 페스티벌은 기존 5월에 중되던 행사를 5월/7월/0 는 미라클 한강 을 주제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상설화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2007년 2월에 공모를 구별로 선정된 예술교육 전문 단체는 담당 자치구의 의 월/2월 4회로 나누어 이야기가 있는 계절별 축제 로 다. 한강에 수중다리를 만들고 그 위를 맨발로 걷는 미 통하여 차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대장금(PMC프로덕 견을 수렴하면서 자치구 성에 맞는 맞춤식 문화예술 발전시켜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 하이서울-사계절-페 라클 수중다리 와 세계적인 줄타기 명인들이 참가한 가 션)>이 고궁 설 무대에 맞게 각색하여 오른다.,000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선보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스티벌의 시작인 5월의 봄축제 는 역사와 전통 재현을 운데 한강 위에서 줄타기를 하는 세계줄타기대회 등 석 내외의 중형극장 규모로 객석이 마련되며, 3만 원 교육사업을 운영하는 자치구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주제로 하여 서울광장, 궁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히 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수상레저 내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만의 색 있는 을 파견해주는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자치구의 성에 안무가 안은미 씨가 봄 축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할 예 행사와 함께 한강 설 무대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까지 문화공연으로, 외국 관광객에게는 대표적인 볼거리를 적합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함과 동시 정이어서 예술적인 파격, 대중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하 함께 준비되고 있어 평소 즐길 수 없었던 별함이 가 제공해 서울을 찾는,200만 명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 에 서울문화재단 문화매개자 전문교육센터 에서 문화 는 문화예술 축제로의 변화가 주목된다. 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더운 여름, 한강 물 위에서 만 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인력 끽하는 피서로 더위를 날려 보자! 을 자치구로 파견하여 자치구 교육사업의 기획 및 운 2) 책 읽는 서울 2) 하이서울페스티벌 - 가을축제: 0월 3일~0월 일 영을 전반적으로 관리한다. 2007년의 사업을 발판으로 2004년부터 추진되어 온 독서캠페인 책 읽는 서울 은 2) 시청사 모뉴먼트 프로젝트 가을축제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0월 3일부터 일까 올해에는 좀더 발전된 내용으로 3월에 선보일 예정이니, 서울 시민의 독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고안된 사 지난 2005년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여 태극기 3,600장 지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자전거 묘기스포츠, 인라 내가 속한 자치구의 성을 고려한 맞춤식 문화예술 교 업이다. 그동안 책 읽는 서울 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 으로 휘감긴 서울시청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 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오토바이 묘기대회 등이 준 육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법을 통해 시민과 책을 연결해 주는 기능을 맡아 왔다. 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라는 이름의 이 설치 미술이 바 비된다. 또 서울드럼페스티벌, 하늘공원 억새축제 등 지난 2007년 이 사업은, 지역 도서관을 문화커뮤니티 로 시청사 모뉴먼트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매년 광복절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축제와 연계하여 0월 로 변모시키자는 취지에서 펼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을 기념하여 서울의 상징인 시청 건물을 설치미술로 감 의 가을을 축제의 달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급문고 지원사업인 움직이는 서가 등 독서 환경에 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시민과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서부터 유명 저자가 직접 학교 함께 공유하고자 고안되었다. 작품은 공모 방식으로 선 3) 제3회 청계천축제 : 9월 말~0월 초 에 찾아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저자와 함께 학 택된다. 지난 2007년 광복 62주년에는 환희 와 화합 청계천축제는 청계천 복원을 기념하며, 2006년을 첫 교에 가다 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 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 결과, 3만 6천 개의 무궁 시작으로 매년 가을에 개최되고 있다. 매년 문화예술 되었다. 연평균 독서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 요즘, 책 화로 시청사를 장식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가 전 과 디지털, 환경 을 주제로 청계천 일대에 열리는 청 읽는 서울 은 2008년에도 서울 시민이 책과 친해질 수 시되었다. 올 2008년 광복절에도 시청사가 어떤 모습 계천축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청계천 일대를 중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으로 변신할지 기대된다. 심으로 활동하는 서울아티스트의 거리예술도 함께 열 려 화려한 볼거리가 진미를 이룰 것이다.

6 2008, 서울문화재단의 일곱 빛깔 무지개.2 문 ) 하이서울페스티벌 - 겨울축제: 화 나 눔 으 로 빛 나 는 달 2008년 2월 5일~2009년 월 5일 겨울에는 루체비스타와 연계해 빛과 조명예술을 주제 로 서울광장과 동대문, 한강, 서울 시내 주요 거리에서 2월 5일부터 2009년 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펼쳐 질 예정이다. 조선일보와 함께 나눔으로 빛나는 겨울을 준비하는 서울문화재단은 광화문 덕수궁 등 서울을 상징하는 건물에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설치하여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동대문 쇼핑몰 빌딩을 이용한 조명쇼와 한강 다리와 한강 수상에 조명 을 설치하는 빛의 모뉴먼트 한강 행사 등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추운 겨울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을 빛의 향연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해 보는 것은 어 떨까? 2) 제4회 문화서울후원상 시상식 개최 문화서울후원상 시상식 은 서울의 문화와 예술을 가꾸 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공 헌한 기업을 시상하는 행사이다. 관련 전문가와 예술가 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과 함께 예술가가 만든 작품이 부상으로 수여되어 그 의 의가 크다. 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시작으로 GM 대우, 한화그룹, 하나은행,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상한 바 있다. 점점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많 은 기업에서 문화를 통한 마케팅과 나눔 활동에 신경 쓰고 있어 2008년 수상 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3) 놀이터 모형 선정 문화놀이터 는 일상 공간인 놀이터를 창의적이고 문 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문화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04년 문화놀이터 매뉴얼 제작을 시작으로 매년 놀이터 모델 디자인을 공모해 온 결과, 2006년에는 현대건설과 함 께 돈암동 현대아파트 내에 거꾸로 놀이터 를 시공했 다. 지난 2007년 제3회 공모전에서는 건국대학교 실 내디자인학과 시민준, 박지원 씨의 노트플레이(Knot Play) 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월 9일부터 2월 3일 까지 재단과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입상자 전시회가 열렸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함께 나눔으로 조성하 여 뻔하고 재미없었던 천덕꾸러기 놀이터가 문화놀이 터 로의 멋진 변신을 기대해 본다. 4) 저명 예술가 문화예술교육사업 김대진, 남경주, 조수미, 박경림이 학교에 떴다?! 저명 예술가 문화예술교육사업 은 국내외 저명한 문화예술 인이 예술교육지도자(arts-educator: 에듀케이터)가 되 어 학교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 관련된 문화예술교 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유명 예술가에게는 사회 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재 미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진다. 2007년에는 <생각하는 호기심예술학교> 중 시범 프로 그램인 마법예술학교 편에 방송인 박경림 씨가 참여 하였으며, 피아니스트 김대진 씨와 연극연출가 임도완 씨도 일 희망의 예술교사 에 참여하여 문화 중력을 높이는 친근한 일 예술교사 를 담당했다. 이들 저명 예술가들은 흔쾌히 자신의 재능을 나눈다는 의미로 교 통비 정도만 받고 참여하여 의미가 더욱 깊다. 2008년 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열린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 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기획 운영될 예정이다. 해설(영어 동시 진행)과 함께 걸어보는 문화유산 투어, 유명 건축가와 함께 근현대 서울의 건축물을 살펴보는 연중 사업 가 족 과 함 께 문 화 나 들 이 문화는 내 친구 문화는 내 친구 는 문화를 좀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끼 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3월부터 0월 까지 매달 네 번째 일요일에 개최되는 문화체험 프로 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의 아틀리에와 갤러리 탐방 및 옥션 참가,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의 생가를 찾 아가는 미술유적 투어, 서울 도심의 뒷골목을 전문가의 건축문화 투어, 서울의 주요 박물관을 방문하는 박물관 투어, 매월 유명 전시평론가와 동행하는 전시장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독하고 알찬 구 성이 돋보이는 문화는 내 친구 프로그램은 서울 속에 숨겨진 문화자원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재)서울문화재단은 월별 체계적인 사업 계획으로 예술가를 지원하고, 시민들의 예술교육에 앞장서며, 생활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 는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문화도시 서울 을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글. 전지영 문화+서울 취재기자 0

7 신 년 좌 담 회 symposium 2008년 서울의 문화가 기대된다 신 년 좌 담 회 그 릇 안 에 내 용 물 이 없 는 서 울 시 문 화 예 술 의 현 주 소 신년을 맞이하여 공연, 음악, 미술 대표하는 3인이 만났다. 이들과 함께 지나온 문화계를 정리하는 한편, 2008년을 열어갈 서울의 문 화 방향에 대한 전망을 짚어보았다. 김승현 문화일보 문화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김대진 교수, 그리고 예술의전당 김미진 전시예술감독이 생각하는 2008 문화계 이슈를 들어본다. 신 년, 새 출 발 새 정 부 의 역 할 는 것이 중요하다.외국인 피아노 듀오 연주를 하려던 계획이 다른 연주자의 연습부족으로 무산된 적 있었는 김 승 현 이명박 정권에서는 순수 기초예술이 고급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미 서 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정명훈 씨를 기용하고, 청계천에 올덴버그의 작품을 유 치하는 등의 최상위 고급 예술을 선정하는 성향을 보 여 왔다. 이를 단서로 확장해 볼 때, 고급 기초예술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비주류예술과 진 보 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바로 고급예술과 대중 예술 의 사이에서 문화를 잘 섞어내는 것이 새 정부의 숙제 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 대 진 새 정부에 대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 는 단체는 없는 듯하다. 음악협회가 음악인들의 의견을 수립해서 구심점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이다. 따라서 문 화재단에서 의견을 수합해서 정책적 수립으로까지 이 끌어줘야 한다. 외국 아티스트를 자꾸 이끌어서 수준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시적일 뿐이고, 장기적 관 점에 대해 음악인들이 원하는 방향, 마인드를 만들어가 데, 어디에서도 보상받을 수 없었다. 즉, 공연에 대한 예술가나 사회적인 마인드와 연주 수준도 높아져야 한 다. 또 하나, 초대권 문화 역시 없어져야 할 것이다. 반 면, 예술의전당 송년음악회 같은 프로그램은 저변 확대 와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 승 현 젊은 관객은 큰 이슈다. 무엇보다 고 급 예술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전환점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해설 음악회가 많이 생겼지만 고 급 정통 음악 공연으로 끌어들이느냐는 문제라고 생각 한다. 김 대 진 기존의 음악계에서 자체적으로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권의 교체에 따른 문화예술계의 주요한 변화 김 미 진 도시프로젝트 관련해서 오세훈 시장 이 디자인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디 자인에 있어서 세련됨을 추구한다. 서울 외에도 인천, 여수 등이 새로운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으므로 예 술적 수요가 급증 할 것이다. 선진국화를 추구하는 동 시에 더욱더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부각할 것이다. 김 승 현 지자체가 실시되어 민선 4~5기를 맞이하면서 창조자에서 수혜자에 대한 관점으로 변화 되어 왔다. 프랑스는 창작자를 위한 문화정책(앙드레 말로)에서 예술소비자와 문화복지(자끄)로 변경되어 왔지만, 지금은 어떤가. 오히려 뉴욕에 밀리고, 프랑스 문화는 죽지 않았는가. 한국 문화가 프랑스의 실패한 정책을 무비판적 답습하였다.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창작자와 수혜자가 톱니 바퀴처럼 맞물리는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다. 김 미 진 안정적인 시스템 속에서만 예술 활 동을 하게 되면, 살아남기 위해 쫓아가는 부분은 거의 없다. 결과적으로 큰 돈줄기를 따라 그들의 취향에 맞 는 예술만 해서 대중을 등한시 하는 경향이 발생했다. 공무원, 시, 지원금 등의 시스템에서 나오는 사생아 적 인 문화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프랑스의 경우 안정적인 시스템에서 작업 활동을 하기 때문에 고민 깊은 작품은 나온다는 점에서 실패한 것은 아니다. 그 러나 이 시대를 움직이는 스타성 짙은 작가는 배출하 기 힘들다는 맹점도 있다. 김 대 진 요즘 서울시 각 자치구에도 많은 공 연장이 있다. 하드웨어(공연장)는 굉장히 좋은 반면, 소프트웨어(프로그램)가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제 기 능을 못 하고 있다. 본인도 활동을 많이 하는 예술가지 만 각 구마다 (공연장이) 생긴 것은 모르고 있었다. 이 는 결국 행정을 맡은 정부와 실연을 담당하는 예술가 의 괴리를 의미한다. 예술가 가 활동하는 현장과 행정 과의 접목이 맞아야 한국 문화가 발전할 것 이다. 사실, 우리 음악계가 발전하게 된 것은 IMF때문이다. 이 때 외국 유수 프로그램이 못 들어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내 음악이 발전 할 수 있었다. 어찌되었건 공연장과 예술가의 뜻이 맞아야한다. 앞으로도 이 같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김 승 현 한국 공연장을 보다 보면 하드웨어 는 프랑스식으로 정부에서 제공하고, 운영은 영국식 위원회체계이며, 재정은 알아서 하라 는 미국식을 따 르고 있다. 이 것 저 것을 조합하지 말고, 일맥을 맞춰 나가야 시민에게 그 효과가 더 크게 다가갈 것이다. 김 미 진 이제 하드웨어 구축은 어느 정도 이 루어졌다. 5년 정도로 책임 경영해야만 핵심 역량을 키 워낼 수 있을 것이다. 계획을 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시 뮬레이션은 ~2년 주기로는 안 된다. 한마디로 내가 계획한 것은 거두지 못 하고 나가게 되는 셈이다. 이제 는 내용이 필요할 때이다. 이번 태안 사태의 경우를 보 면 국민의 의식은 이미 선진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2 3

8 2008년 서울의 문화가 기대된다 신 년 좌 담 회 를 정부에서 잘 끌고 나가야한다. 적절한 롤 모델이 나 은 작품을 많이 수입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또 좋 와야 할 때이다. 물론 교육도 중요하다. 은 그림을 보러 다니는 것은 계급의 구분으로 느껴지기 김 대 진 예술의 양적 질적 팽창 후에 오는 도 하는데... 것은 교육의 문제이다. 교육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 김 미 진 그런 것은 성장을 위한 진통일 뿐이 다 필요한 시기이다. 다. 현재의 현상을 보았을 때, 다양한 계층이 미술을 향 을까. 명작뿐만 아니라 신작까지 아우르니, 연극 부흥 2007년에는 문화를 투자로 보는 시각 때문에, 문화를 유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비싼 그림을 둘러싼 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LG 아트센터는 좋아하는 애호가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투자에 부 풀 어 오 른 미 술 시 장 의 과 제 사람들 말고도 일반인(진정 애호가) 역시 많이 있기 때 인형의 등 새로운 작품을 수입할 예정이다. 프루프 의해 문화 지각이 변동될 수밖에 없었다. 내년에는 애 문에 호황이 이룬 것이다. %에 의해서만 시장이 좌우 등 좋은 작품 수입도 기대된다. 호가 층이 형성되어야만 안정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 김 미 진 지난 한 해동안 미술시장에 대한 관 되지만은 않는다. 무용의 경우 모다페, 스프링웨이브, 시댄스 등이 서서 이다.저널에서 지목하는 투자에 의한 인기는 오래 못 심은 어느때 보다 높았다. 아마 올해도 이 같은 관심과 김 미 진 올 해 인천, 포천의 비엔날레가 개최 히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연극에서 무용으로 파급효 갈 것이다. 예술이 돈만을 따라가지는 않기 때문에 작 미술시장의 팽창은 지속되리라 예상된다. 히, 최고의 되었고, 내년에는 커다란 미술행사가 유독 많은 해이다. 과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 스파프(SPAF) 가에 대한 정신이 결여된 사람은 스스로 도태될 수밖에 부자는 다이아몬드와 회화를 소유하길 원한다고 한다. 광주비엔날레, 부산, 미디어씨티 서울 등 큰 행사가 열 경우, 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연극과 조화를 이루었 없다. 3년간 예약되어 있는 사람도 결국 %이고 나머 그만큼 미술품이 부의 척도가 되어가고 있다는 뜻일 것 릴 예정인데, 물론 미술관련 큰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 다. 반면, 빈익빈부익부 현상도 우려된다. 히 새 정부 지 99%는 알아서 예술을 발전시킬 것이다. 이다. 현재 미술시장의 문제는 개인 성향에 따라 컬렉 들이 미술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 에서 고급 예술을 강조 할 것이므로 빈익빈부익부에 대 김 승 현 새 정부 또한 본인의 색깔을 문화로 션을 해야 하는데, 부동산같이 붐이 되어서 과대평가 이다. 단지, 외국과는 달리 이 작은 나라에 비엔날레가 한 대책이 필요하다. 신인, 실험예술에 대한 지원과 장 내비춰야 할 것이다. 진보의 반발을 어떻게 풀어낼 것 되어 폭탄이 되어버렸다는 것에 있다. 값이 급속하게 수적으로 많아지고는 있지만, 진정한 국제행사인 미술 치가 마련되어야 하는 것이니만큼, 서울문화재단의 역 인가 고급 예술과 대중 예술을 어떻게 섞어야 할 것인 오르는 단면만 보고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미술시장이 비엔날레로서 내용을 갖고 있는 지는 검증하고 조정해 할이 크다고 본다. 가 등의 질문이 문화계의 숙제가 될 것이다.그러나 아 확대되어 최근 중국, 해외 경매에서 흘러오는 것이 한 야할 것이다. 김 승 현 한류의 맥을 이었던 대중가요, 영화 무래도 순수기초 고급예술이 우월한 유리한 고지에 있 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는 무너져 가는 형국이다. 또한 뮤지컬에는 좋은 가수, 지 않을까 싶다. 뮤지컬과 클래식 음악이 발전하고 연 김 미 진 최근 중국 미술시장도 커지고 있고, 다양한 시도로 기대를 모으는 연극계와 무용계 배우 등이 몰릴 것이다. 올해 손익분기점이 매출액의 극(정극) 티켓 판매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한국 갤러리의 진출도 눈에 띈다. 문제는 중국의 성 60%를 넘어서 든든한 실세로 자리를 잡지 않을까 전망 대중음악은 기세가 꺾일 것 같다. 이것이 바로 새 정부 을 모르고 막 쫓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검증도 안 되고 김 승 현 2008년 연극계의 경우, 고정 레퍼토 한다. 재단에서는 하드웨어(전용극장) 같은 부분을 지 의 숙제다.순수 예술의 발전이 기대되면서, 대형 프로 평론가도 없고 화랑에서만 진행하는 것은 돈에 의해 좌 리(명작)와 신작의 대결이 볼만할 것 같다. 예술의 전 원해주어야 한다. 히 예술의 전당 화제 사건이 있어 젝트가 급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급 문화 우되기 십상이다. 좋은 작가와 잘 팔리는 작가에 구분 당은 갈매기 와 맥베드 를 공연할 예정이고, 국립극장 하드웨어에 치명타를 입혔으므로, 샤롯데 등의 극장과 예술에 관한 전반적 인프라도 가시적이다.뚜렷한 공약 은 없었지만, 현재는 많은 자본이 몰리는 작품이 좋은 은 햄릿 순회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연극열전의 경우 경쟁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 이 없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이명박 당선자는 문화시 작품이 되어버리면서 부의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이 서툰 사람들, 늘근 부부 이야기 를 주목해봄직 하다. 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다. 정을 표방하였다. 이를 토대삼아, 문화계는 아이디어를 시대의 작가에 대한 검증은 없다. 따라서 작품을 검증 히 늘근 부부 이야기 는 영화감독 김지훈의 연극연 많이 내서 추진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육성해야한다. 이러한 필요를 해 출 데뷔작이다. 이 외에도 엄마,안녕 등 기대된다. 또 년 은 진 정 한 애 호 가 의 형 성, 소해줄 수 있는 문화재단 같은 공공예술기관의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한 이순재, 황정민, 문성근, 조재현 등 브라운관이나 영 화를 누빈 스타들의 연극 귀환도 주목된다. 여러 가지 문 화 계 의 추 진 력 이 필 요 한 시 점 정리. 고윤진 서울문화재단 홍보마케팅팀 김 승 현 시민의 견해로 봤을 때 외국에서 좋 정황을 보면, 연극계는 그 어느 때보다 활성화 되지 않 김 미 진 시장은 자본에 의해 움직일 것이다. 4 5

9 서 울 예 술 오는 것. 가는 것 글. 사진. 박사 서 울 예 술 오고, 가고, 오고, 가고, 오고, 간다. 오는 것들이 눈부시고, 가는 것들이 애틋하다. 시려워서 둥글게 말린 손바닥을 펴 하늘에 네모난 칸을 만들고, 칸칸이 말풍선들을 그려 넣고, 말풍선마다 따뜻한 덕담을 채워 넣는다. 와서 눈부 신 것들이 따뜻해지기를. 가서 애틋한 것들이 뭉근해지기를. 모든 것이 둥그런 이야기가 되기를. 오는 것들이 가 는 것들의 어깨를 어루만지고, 가는 것들이 오는 것들의 머리를 쓰다듬는 이 찰나의 순간. 새해. 6 7

10 2 2008년 문화예술의 새로운 나이테 2 2 기 대 되 는 생 장 이 뚜 렷 한 식 물 에 게 년 주 기 로 발 견 되 는 나 이 테. 나 이 테 는 눈 으 로 볼 수 있 는 식 물 의 나 이 이 자 성 장 의 발 자 취 이 다 년 문 화 예 술 계 에 도 뚜 렷 한 나 이 테 를 그 리 는 주 인 공 들 이 있 다. 서 울 문 화 재 단, 예 술 의 전 당, 춘 천 인 형 극 제 그 리 고 한 국 연 극 계 가 바 로 그 주 인 공 이 다. 이 들 은 생 일 을 맞 이 하 여 자 신 들 의 발 자 취 를 짚 어 봄 과 동 시 에 재 도 약 의 기 틀 을 마 련 하 고 자 한 다 년 에 또 하 나 의 나 이 테 를 그 릴 주 인 공 들 의 어 제 와 오 늘 을 지 면 에 모 아 보 았 다. 문 화 예 술 special features II 서 울 에 문 화 의 씨 앗 을 뿌 리 다 - 서 울 문 화 재 단 설 립 4 주 년 문화로 꿈꾸는 서울의 미래, 그 중심에 서 있는 서울문 화재단이 올해로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그간 서 울문화재단은 서울 시민의 문화 향유에 조타수 역할을 해왔다. 문화를 통해 서울 시민들의 삶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었으며,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가 능케 했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이래로 재단은 합리 적인 문화 예술 지원과 창의적인 문화 사업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 해 왔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4년 동안 다채롭고 창의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그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업 은 <하이서울페스티벌>을 필두로 한 문화 경쟁력 강화 사업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재단 설립과 함께 시 작되었으며, 서울시의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 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4년이 지난 지금 <하이서울페 스티벌>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가장 큰 축제로 자리매 김했다. 그러나 안주하기보다는 변화를 택한 <하이서울페스 티벌>은 2008년부터 새로운 운영 방식을 선보일 예정 이다.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축제 로 거듭 나기 위해 5월에만 중되었던 행사를 사계절에 걸쳐 펼쳐놓은 것이다. 5, 7, 0, 2월에 각 계절을 상징하는 주제를 갖고 다양한 행사들이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변화 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 르는 파격적인 안무가 안은미가 예술감독으로 선정되 었으며, 전통의 현대화 라는 또 다른 축제의 목적을 살 리기 위해 전통예술가 진옥섭이 메인 프로그래머로 임 명되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사업은 <책 읽는 서울>이다. 이 프로그램은 나날이 줄고 있는 시민들의 독서량을 좀더 창의적인 방법으로 북돋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 되었다. 2007년에는 소설가 은희경 등 유명 작가가 직 접 학교를 방문하는 저자와 함께 학교에 가다, 유명 인사의 문화 기부와 학교도서관 지원을 동시에 달성한 움직이는 서가 등, 좋은 아이디어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로 연습실과 같은 인프라 확충 및 젊은 예술가 시 민 문예지원 사업 등은 문화예술 창작환경 조성의 일환 으로 이루어졌다. 그밖에도 <문화는 내 친구>, <문화 환 경 가꾸기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통해 서울 시민의 문 화 충전지 역할을 해왔다. 지난 4년간 서울문화재단의 사업은 본격적인 농사 8 9

11 2008년, 문화예술의 새로운 나이테 2 2 를 시작하기 전에 이룬 개간 작업에 불과하다. 2008년 라베크 자매의 초청연주회 등 굵직굵직한 공연이 줄지 론 전진만 했던 것은 아니다. 한 세기라는 긴 시간 동안 꿈 과 희 망 의 축 제 가 스 무 살 을 바 라 보 다 에 설립 4주년을 맞은 지금, 서울문화재단은 개간된 땅 어 무대에 오른다. 초청공연과 더불어 교향악축제, 연극계는 고질적인 문제들에 시달려 왔다. 히 최근에 - 춘 천 인 형 극 제 2 0 주 년 에 씨앗을 심고 꽃을 피워야 한다. 서울문화재단의 새 시 콘서트, 김대진의 음악교실 등 기존 예술의전당의 는 외형의 성장이 시장의 성장과 맞물리지 않으면서 발 로운 과제는 조타수의 역할을 넘어서 시민의 자발적 문 인기 있는 기획 프로그램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으 생하는 문제들 외에도 작품의 질적 성장이 멈칫하는 게 지난 20년 동안 8월이 되면 호반의 도시 춘천은 꿈을 화 향유를 도모하는 윤활유가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 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도 들린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긍 꾸었다. 아이들은 말하는 인형을 보고 꿈과 희망을 얻 서 2008년은 재단의 변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해가 될 오페라극장에도 바이로이트 프로덕션의 <파르지팔>, 정적인 성장통으로 작용하려면, 00주년이라는 의미 있 어갔으며, 어른들은 다시 아이가 된 것처럼 행복해하며 것이다. 네덜란드 댄스씨어터 I 등 굵직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 는 시점에서 연극계가 겪어온 과거와 당면한 현실을 냉 잠시나마 동심에 잠길 수 있었다. 었으나, 지난달 불의의 화재사건으로 인해 공연이 불투 정하고도 이성적인 자세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올해로 스무 돌을 맞이하는 춘천인형극제는 이처럼 서울 공연의 심장 - 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명한 상태다. 한국연극협회는 이러한 연극계의 자기 성찰을 통해 어른, 아이를 불문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 토월극장과 자유소극장에서는 지난 20년간 예술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2007년 월 한국 인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히 지난 200년과 수도권 공연예술의 심장인 예술의전당이 오는 2008년 전당에서 공연된 연극 49편 중 관객에게 가장 사랑받 신연극 00주년, 새로운 00년을 준비하는 3주 연속 2004년에는 춘천인형극장과 춘천인형극박물관이 차례 2월 5일에 개관 20주년을 맞는다. 예술의전당은 988 은 작품 두 편을 엄선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세미나 를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공공기금의 연극 분야 로 개관하면서, 춘천은 국내 유일의 인형극 메카로 떠 년에 개관한 이래로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복합문 전시 분야에서는 5월 22일부터 시작될 2세기 한국 에 대한 지원제도 개선 및 방향성, 바람직한 공공극장 올랐다. 지난 2007년에는 물의 나라 꿈의 나라 라는 화센터로 자리 잡았다. 음악당, 오페라하우스, 한가람 미술의 현장 이 눈에 띈다. 국내외 작가 40명의 작품 운영 및 상주 단체의 운영체계 점검 및 개선 방안의 모 주제로 해외 5개국 7개 극단(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미술관, 서울서예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예술의전 50여 점이 출품될 예정인 이 전시회는 한국 미술을 총 색, 아울러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 이탈리아, 일본), 국내 37개의 전문 극단 및 25개의 아 당은 년간 500여 회의 공연 및 전시를 소화해내고 있 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상업자본의 출현에 따른 연극 제작환경의 변화와 대응 마추어 극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식 초청공연, 일반 다. 최근에는 옥외광장이 조성되면서 도심 속의 새로운 예술의전당은 이번 개관 20주년을 맞아 화재사건이 책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참가공연 외에도 자유 참가공연,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휴식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세계 5대 아트센터 로 도약하 성찰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지난 00년을 형태의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무대 밖에서는 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예술의전당은 자체적으로 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 높은 되짚어볼 수 있는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히 눈에 띄 마다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 벼룩 다양한 기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쟁 공연장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 및 는 행사로는 00년 만에 한국 연극의 장을 연 최초의 시장, 워크숍 등의 부대행사는 관객이 주연이 되는 자 쟁한 공연 25건, 전시 9건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음악 국내 예술계의 활성화라는 또 다른 과제를 균형 있게 신극 <은세계>의 복원 작업이 정동극장(원각사의 후신) 리다. 관객과 더불어 즐기는 축제 는 춘천인형극제의 당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는 연주자 및 연주단체 수행해 나갈지 예술의전당의 2008년이 기대된다. 에서 준비 중이다. 이는 한국 연극의 뿌리를 되짚어볼 또 다른 바람이다. 의 초청공연과 함께 기존의 대표급 기획 프로그램을 좀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지역축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는 춘천 더 향상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별 초청 프로그램의 한 국 연 극, 한 세 기 를 가 로 지 르 다 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연극계는 자축과 성찰이 인형극제는 이제 차별화된 지역축제 중 하나 에서 벗 면면을 살펴보자. 우선 오는 2월 5일 소프라노 신영옥, - 한 국 연 극 0 0 주 년 공존하는 한 해를 보내야 할 것이다. 지난 00년을 경 어나 세계적인 문화축제로의 도약을 꿈꾼다. 최근 인형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KBS교향악단과 연주회를 갖는다. 험 삼아 새로운 00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야 말로 극계는 마임, 연극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새 이어서 2월 7일, 5월 23일에는 Korean World Star 초 908년 월 5일, 한국 최초의 신극 <은세계( 銀 世 界 )> 한국 연극계가 00주년을 맞이하는 바람직한 자세일 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청연주회 라는 기획 아래 정명훈과 조수미가 각각 음 가 원각사( 圓 覺 寺, 서울 새문안교회 자리에 있던 서양 것이다. 런 시류에 발맞추어 춘천인형극제 역시 한 단계 진화하 악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 0대 오케 식 극장)에서 처음 공연된 이날, 바로 한국의 연극사가 리라 기대된다. 2008년, 스무 번째 생일이 바로 그 진 스트라로 꼽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초청연 시작되었다. 00년의 시간 동안 한국 연극은 여러 가지 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주회, 당대 최고의 피아노 듀오인 카티엘 & 마리엘르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물 글. 전지영 문화+서울 취재기자 20 2

12 2 2008년 문화계 전반 소식 2 2 출판.도서 글. 임윤희 예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2007년, 2008년에는 큰 행사도 기다려 인 문 서 의 약 세 속 에 역 사 소 설 의 약 진 작년 연말에 즈음하여 공지영, 박완서, 이청준, 김영하, 김연수 등의 중견작가들이 각각 신작 소설을 발표하여 2007년 한 해 동안의 도서 판매 성향은 전반적으로 본 베스트셀러 진입을 노리고 있는 것도 한국 문학계로서 다면 예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000년대 들어 는 고무할 만한 일이다. 와 두드러진 경제경영서의 강세는 여전히 계속되었으 한국 문학에 비해 외국 문학의 성장세는 다소 주춤했 며, 민심에 민감한 정치인들의 화두가 경제 로 중되 으나, 다양한 장르문학들이 독자적인 시장을 형성해 나 듯 이러한 흐름은 2008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고 있음은 주목해볼 만하다. 여름 시장에서나 선보이 작년에 각종 베스트셀러의 상위에 랭크되었던 경제경 곤 했던 다양한 장르물들이 한 해 동안 시즌과 무관하 영서로는 시크릿 (살림Biz), 이기는 습관 (쌤앤파커 게 시장에 쏟아져 나왔는데, 이는 일본 문학 시장의 성 스), 마시멜로 이야기 (한국경제신문), 대한민국 20 장과도 그 궤를 같이한다. 오쿠다 히데오, 온다 리쿠, 대, 재테크에 미쳐라 (한즈미디어) 등을 들 수 있는데, 미야베 미유키, 요시모토 바나나 등으로 대표되는 일본 독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편의 노하우들이 다양해 의 현대 작품들이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상 지면서 경제경영서의 스펙트럼 역시 좀더 다채로운 양 당수가 출간되었고, 판타스틱 과 같은 장르문학 잡지 상을 띠어가고 있다. 가 창간된 것도 장르문학 시장의 청신호라 할 만하다. 한편 2007년 출판계의 주목할 만한 징으로는 한 그러나 공급만큼 수요에 있어서 파괴력 있는 성장세를 국 역사소설의 약진을 꼽을 수 있다. 한동안 주춤해 왔 이어갈지는 올 한 해를 지켜봐야 할 듯싶다. 던 한국 소설 시장이 중진 소설가들의 역사소설 발표 반면 인문서 시장은 연이어 쉽지만은 않은 한 해가 와 함께 또다시 독자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김훈의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학 출판시장의 위축은 반복되어 남한산성 (학고재), 황석영의 심청 (창비), 신경숙의 회자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히 인문사회과학 출판 리진 등은 모두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으 사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고 며, 이들 소설들 중 몇몇은 올해 영화로 제작되어 스크 있다. 간간히 저명한 인문학 저자들의 학술서적이 각광 린을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소설은 아니지만 을 받았던 현상도 작년에는 극심하게 줄어들었다. 그럼 에도 작년 하반기에 출간되어 화제가 되었던 88만 원 세대 (레디앙미디어)와 같은 경우,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밀착된 고민을 진단하고 규정하는 중요한 성과로 보인다. 동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인문학 서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는 토대는 어떻게 마 련될 수 있을지의 문제는 여전히 한국 인문학 출판에서 의 화두가 될 것이다. 출판계의 올림픽, 국제출판협회 총회 개최 한편 현재 한국 출판계는 큰 행사를 목전에 두고 준비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년마다 개최되는 출판계의 올림픽이라 할 만한 국제출판협회(IPA, International Publishers Association) 총회가 2008년 5월 서울 개최 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표현과 언론 출판의 자유 확대, 출판산업의 진흥 등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출판협회에 는 현재 전 세계 78여 개의 출판 관련 단체들이 가입하 여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국제출판협회 의 회원국으로 가입한 한국은 이번 총회를 개최하면서 한국의 출판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동시에 국제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출판 환경에 대해 각 국의 참가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나 파리, 런던, 북경, 볼로냐 등의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도서전들은 대개 저작권 거래를 통한 시장의 형성에 주 안점을 두는 데 반해, 국제출판협회 총회는 도서정가제, 부가세, 책의 디지털화 등 각 국의 출판시장이 처해 있 는 환경과 출판 관련 제도 및 정책들에 대한 심도 깊은 정보 교류와 논의가 진행되는 행사이다. 히 이번 행 사에서는 한국의 첨단 디지털문화와 연계된 오디오북 과 전자책, 휴대전화 북서비스 등 현대인의 라이프스타 일에 걸맞은 시스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한국 의 출판문화를 선보이는 한편, 기존의 서울국제도서전 을 국제출판협회 총회와 같은 기간에 개최함으로써 저 작권 시장으로서 서울국제도서전이 자리매김하는 데에 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명실 상부한 국제 시장으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 해 주빈국 제도를 도입했는데, 그 첫 번째 주빈국으로 중국이 선정되었다. 저작권 보호가 미흡한 탓에 국제출 판협회 회원으로 가입하지 못하고 있는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 개최와 연계하여 서울국제도서전을 자국의 출 판문화를 선보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중국 출판문 화에 대한 관심은 한국에서도 점차 증대하고 있으며, 히 위화, 쑤퉁, 하진 등 중국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이 한국 시장에 선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번 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 행사를 계기로 중국과의 좀더 폭넓은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희 생각의 나무 편팀장을 역임하였으며, 다수의 도서 출판 기획 및 편을 담당하였다

13 2008년 문화계 전반 소식 2 공연 글. 노승림 가 듀오 연주회(6월 4일), 파비오 비온디가 이끄는 에 우로파 갈란테의 공연(월 2일)이 애호가들의 지갑을 한편 2007년 불상사를 맞은 <라보엠>의 국립오페라 단은 내년을 위하여 국내 오페라단으로서는 야심찬 프 굵직한 공연, 다채로운 시도 노리고 있다. 재즈 마니아들은 죽기 전에 소니 롤린즈 의 색소폰 연주를 이 땅에서 듣게 된 데 감동하고 있으 로젝트를 마련 중에 있다. 올해에 잇달아 선보이는 베 르디의 <운명의 힘>(5월 20~25일 오페라극장)과 차이 2008년도는 한국 공연예술계에 히나 뜻 깊은 해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M시어터를 새로 개관하며 레 며(5월 23~25일), 월드뮤직 팬들은 몇 번이나 시도하 코프스키의 <예프게니 오네긴>(0월 7~2일), 리하르 978년 개관한 세종문화회관과 988년 개관한 예술의 퍼토리의 폭을 한층 더 넓혀 30세의 생일을 자축할 전 다 좌절되었던 베벨 질베르투(4월 8일) 및 에밀 쿠스 트 슈트라우스의 <엘렉트라>(월 2~6일) 등은 모 전당이 각각 20주년과 30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망이다. 소극장을 리모델링한 M시어터는 693석의 중극 타리차 감독이 이끄는 노 스모킹 밴드(6월 24일)의 첫 두 국내 초연이거나 국내 오페라단으로서는 처음으로 두 공연장이 한국 공연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장 규모로 객석을 늘리는 한편, 오케스트라 피트를 새 내한공연 소식에 혈안이 되었다. 제작하는 대형 명작들이다. 는 여러 우여곡절과 진통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 로 보강하여 뮤지컬, 발레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무대 클래식 공연은 전반적으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서울시오페라단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베르디의 <라 러나 새로운 시도를 수용하고,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 에 올릴 수 있게 했다. 이 공연장에서는 생텍쥐페리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야말로 예년에 없던 오케스트 트라비아타>(4월 0~3 대극장)와 <돈 카를로>(월 에 추구하는 전당의 일관된 정책은 한국 공연예술계의 소설을 각색한 프랑스 뮤지컬 <어린 왕자>(6월 23~9 라 풍년이라 할 수 있는데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베를 27~30일 대극장),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6월 8~22 발전에 기여한 바가 분명 크다. 월 2일)와 창작 뮤지컬 <천사의 발톱>(0월 26~2월 린 필하모닉의 내한공연이 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 일 M시어터) 등을 준비하고 있다. 20주년을 맞이하는 예술의전당이 다음 20년을 내다 4일)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이 극장에서 상연되는 서 며(예술의전당), 에사 페카 살로넨이 지휘하는 LA 필하 연극계에서는 고전이지만 뮤지컬계에서는 신작이라 보며 기획한 기념공연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바그 울시국악관현악단의 <아리슈뎐>(6월 4일)은 히 한강 모닉(0월 8~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유로프스 할 수 있는 <9 그리고 80>은 2008년을 여는 뮤지컬로 너의 음악극 <파르지팔>의 초연이다. 독일 바이로이트 유역의 문화와 역사를 테마로 한, 악가무( 樂 歌 舞 ), 연희, 키가 이끄는 런던 필하모닉(3월 ~2일 예술의전당 서 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월 9일~3월 5일 의 실질적인 수장이라 할 수 있는 볼프강 바그너가 직 교성곡 등으로 구성된 국악 창작작품으로 가장 주목할 /세종문화회관), BBC심포니(3월 25일 예술의전당), 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이 작품에 남다른 애착을 가 접 연출한 이 프로덕션은 무대에 오르는 것 자체가 많 만한 프로그램이다. 레스덴 필하모닉(6월 22일 예술의전당) 등의 내한이 지고 있는 연극배우 박정자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시킨 은 의미를 내포한다. 바그너 오페라의 성지라 할 수 있 대극장에서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공연에 초청되 주목된다. 이 뮤지컬은, 진지한 정극이 뮤지컬로 성공적으로 승화 는 바이로이트와 직접 교류를 할 수 있을 만큼 한국 공 었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지 지난 몇 년에 걸쳐 성장세를 보이던 바로크 악단의 될 수 있는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완성도 여부는 현재 연계의 위상이 드높아진 것은 물론, 연광철, 사무엘 윤, 휘)가 5월 중에 30주년 기념공연을 가질 전망이다. 미 원전 연주가 2008년도에는 히 문전성시를 이룰 것 위축되어 있는 국내 연극계와 확장일로에 있어 거품시 김재형, 정록기 등 한국이 낳은 성악가들이 직접 무대 국의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내한공연 또한 세종 같다. 이 분야에서 애호가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공 장마저 우려되는 뮤지컬계에 일말의 실마리를 제공할 에 선다는 측면에서 한국인 아티스트의 기량이 세계 문화회관이 생일잔치에 마련한 가장 기대되는 빅 이슈 연은 프라이부르크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3월 26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적으로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연광철과 사무 중 하나로, <돈 키호테>(7월 3~8월 3일 세종문화회관 일 예술의전당)이다. 영국 출신의 바로크 바이올린 거 2008년에 또 하나의 주목할 연극은 한일공동연극 엘 윤은 바이로이트에서 고정적으로 활동하는 바그네 대극장)를 상연할 예정이다. 장 존 할러웨이 또한 한국 초연(3월 2일 호암아트홀) <용불고기>(5월 20~25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이다. 리안으로 그 입지를 공고히 하였으며, 김재형은 예술의 중극장으로서 여러 장르를 소화하며 마니아 관객층 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국에 이미 고정 팬을 확보한 줄 역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예술의전당이 개관 0주년 전당이 직접 발탁한 유망주이다. 20년 전 한국인을 주 을 형성한 LG아트센터의 2008년도 기획공연 또한 알 리아노 카르미뇰라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첫 을 맞이한 일본의 신국립극장과 공동 제작하는 합작극 역으로 내세우며 바그너의 오페라를 감당할 여지가 우 차다. 피나 바우쉬와 부퍼탈 무용단이 이번에는 <네페 내한공연도 기다려지는 소식이다. 클래식 공연에서 원 이다. 양국의 공연예술계가 서로 어느 정도의 발전선상 리에게 있었는가를 고려한다면, 이 공연은 다분히 한 스(Nefes)>를 가지고 다시 서울을 찾으며(3월 3~6 전 연주의 비중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애 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 공연예술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의미하고 있다.(4월 3~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일), 클래식 공연의 경우 피아니스트 스티브 허프의 첫 내한공연(6월 일), 안젤라 휴이트의 바흐 평균율 전 호가층의 선호 대상이 다양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 양성은 예술의 발전에 있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할 발전 노승림 997년부터 2004년까지 월간 객석 에서 기자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음악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 기사는 2월 2일 예술의전당 화재 발생 이전에 작성되었습니다. 곡 연주회(4월 일, 3일), 앤드류 맨지 & 리처드 이 요소라 할 수 있다

14 2008년 문화계 전반 소식 2 미술 글. 정무정 비엔날레 등 대형 기획전 열려 소통과 향유를 위한 미술의 공공성 회복되길 무 자 년 에 부 쳐 동자금의 미술시장 유입이 있었다. 제3의 경매사가 등 장할 것이라는 소식에서 알 수 있듯, 금년에도 미술시 2008년은 무자년( 戊 子 年 ) 쥐띠 해다. 예지( 豫 知 ), 다산 장의 제도적 기반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또한 미 그리고 근면이라는 쥐의 상징적 의미가 미술계에도 널 술계에 부는 세계화 현상으로, 미술시장의 지역적 한계 리 퍼져 치열한 창작과 열린 소통으로 북적되는 한 해 가 확장되고 경매제도의 선진화도 앞당겨질 것이다. 좀 가 되길 기원한다. 돌이켜 보면, 미술계가 작년만큼 세 더 투명한 거래관행의 마련과 미술품 감정을 위한 전문 간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적도 없는 듯하다. 미술경 가의 양성 그리고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한 노력이 매시장의 성장과 아트펀드의 등장으로 미술시장이 활 이루어진다면 미술시장의 외형이 조 원대까지 성장할 황을 맞이했고, 아마도 역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잘 알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려진 미술인이라 할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로 인해 미 그러나 현재의 활황이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의 일시 술관 운영과 미술행정 시스템의 취약성이 도마 위에 올 적 도피로 인한 현상이라는 부정적 인식도 부인할 수 랐으며, 막판에 터진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비자금 관련 는 없다. 미술품이 화( 畵 )테크 로만 여겨지는 세태로 폭로로 인해 기업 미술관과 비자금의 은밀한 관계에 의 인해 이미 고인이 된 이중섭과 박수근의 신작이 제작 혹의 시선이 쏠려 있는 상태이다.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는 미술을 통 이러한 사건을 단지 과거의 일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와의 소통을 꿈꾸는 많은 미 올해의 미술계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다. 따라서 미 술인들에게 씁쓸함을 느끼게 하는 일임에 틀림없다. 그 술계의 문제를 진단, 반성해 보는 자세로 내일의 희망 렇다고 미술품이 재테크의 수단으로 간주되는 일을 부 과 비전을 설계해야 무자년의 상징성이 의미를 지니게 정적으로 바라볼 일만은 아니다. 문화의 개화에는 어떤 될 것이다. 경로든 황금 탯줄이 연결되어 있었다. 새해에는 투자와 먼저, 긍정적 현상이었던 미술시장이 활황을 띤 배경 문화의 향유라는 가치를 양립시킬 수 있는 문화소비 형 에는 서울옥션, K옥션과 같은 제도적 기반의 확립과 부 태가 하나의 문화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길 기대한다. 두 번째로 신정아 사건과 김용철 변호사의 고발은, 미술계가 학연 등의 인맥에 좌우되고 공공문화재단이 기업의 사적인 도구로 여겨지는 등 허술한 미술관 운영 과 취약한 미술행정 시스템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 내는 계기였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개인적인 영역만이 아니라 공적 영역에서도 만연했다. 문화예술계 기관과 단체의 수장이 정 단체와 정치적 성향의 인사로 채 워졌고, 그로 인해 자유와 다양성을 생명으로 하는 문 화예술이 단조롭고 획일적인 모습을 띠게 되었다. 오죽 했으면 삼성 관계자에게서 사실 컬렉션을 공공재단(삼 성문화재단)에 넘겼으면 그것으로 끝인데, 삼성가는 재 단을 마치 사유물처럼 여겼다. 서구 미술관처럼 이사 회에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하지 않고 오직 관장에게만 힘이 중되었다. 소유 경영 분리도 없었다. 운영권을 꼭 쥔 채 자기들 취향으로 미술관을 이끌고, 개인 컬렉 션 관리 기능까지 떠넘기다 보니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라는 비판이 나왔다. 한 진보진영 연출가에게 서 지금처럼 문화예술계 기관 단체장이 진보진영 인 사들로 물갈이되는 획일성 이야말로 문화발전을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 성향 이라는 비난이 제기되었겠는가. 작년 2월 초에 열린 미국 바젤 마이애미 아트페어 전시장 입구 기둥에는 모든 사람의 미적 감각은 제각 기 다르다 는 미국 팝작가 앤디 워홀의 경구가 붙어 있 었다고 한다. 제각각의 개성을 다양하게 조율해내기 위 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입김에서 자유로운 인사와 행정 시스템의 마련이 요구된다. 무자년 새해가 이사회 제도 를 통해 재단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정치적 고려가 아 닌 문화예술의 발전이라는 대의를 고려하는 인사와 행 정 시스템이 구축되어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려 는 노력으로 분주한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 새해에 바라는 또 다른 희망은 미술의 소통과 향유 를 위한 미술의 공공성 회복이다. 물론 미술의 공공성 제고를 위한 그간의 노력으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와 같은 성공적인 사례들이 나온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례들이 더 나타날 수 있도록 공공미술의 확산 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제도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 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미술의 공공성은 전시와 기획의 차원을 의미한다. 대형 블록버스터 전시가 공 사립 미술관에서 많이 열 리는 추세이나 외국 미술가의 유명세를 이용해 상업적 이득을 취하려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비엔날레 같은 대 형 기획전도 소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틀에 갇혀 그들 만의 리그로 끝내버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 러한 전시는 미술의 대중화가 아닌 우중화( 愚 衆 化 )를, 미술의 공공성이 아닌 배타성만을 양산할 뿐이다. 기획 과 작품 선정 과정에서 전시 주제와 전문성 외에 소통 과 향유의 공공성을 고려한다면 좀더 풍요로운 미술문 화 형성의 바탕이 되리라 믿는다. 올해의 미술계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등 굵 직한 기획 행사로 분주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또한 베이 징올림픽을 계기로 아시아문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도 증폭될 것이다. 한국의 정서와 미감을 미술로 승화시켜 세계의 무대에서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흔 히 무 라고 하면 없음을 연상하지만 정반대로 무성함 을 의미하기도 한다. 2008년 미술계가 정해년( 丁 亥 年 ) 의 파장을 극복하고 무자( 無 子 )가 아닌 무자( 茂 子 )의 한 해를 맞이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정무정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 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서양미술사 전반을 가르치며 전 공은 서양현대미술이다

15 둘 러 보 기 최 해 리 덕성여자대학교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시각디자인과 졸업 개인전 2007 SMOKE, NOWHERE, 스 페이스 바바, 서울 단체전 2007 열 - 신진작가수첩,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 서울 / 2007 제7회 송은미술대상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 2007 제29회 중앙미술대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 2006 이상한 초대, 갤러리 스케이프, 서울 / 2005 제3회 시사회-팀 프리뷰 작가교류 프로그램, 대안공간 팀 퓨리뷰, 서울 수상 2007 제7회 송은미술대상, 우수상, 송은문화재단 / 2007 제29회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 중앙일보사 / 년 송은갤러리, 선정작가, 송은문화재단 둘 러 보 기 28 29

16 둘 러 보 기 박 용 식 200 홍익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졸업. 997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개인전 2007 선상에 서다(갤러리 스케이프, 서 울) 2006 YS ENTERTAINMENT CO. 젊은작가 지원 기획전 (유아트스페이스, 서울) 2004 混 成 素 子 -아트스페이스 휴 기획 전(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휴, 서울) 2003 SOMETHING & SOMETHING-갤러리창 기획초대전(갤러리창,서울) 999 지구 를 지켜라(갤러리보다, 서울) 2인전 2006 상상혼합 展 (한전프라자갤러리,서울) 단체전 2007 ARTSAFARY-미술관 봄나들이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7 노아의 방주 展 (국립현대미술관, 경기과천) 2006 SEO+LOVE+MEMORY 展 (세오갤러리, 서울) 2006 CROSS-OVER 2006 / 공존된 시간 展 (세오갤러리, 서울) 2006 헤이리 판 페스티벌-물티쿨티 크로스오버 展 (헤이리예 술마을 마음등불, 경기파주) 2006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또 다른 이미지의 힘 展 (쌈지스페이스, 서울) 둘 러 보 기 30 3

17 예 술 의 새 로 운 지 형 앙팡테리블, 예술영재가 되기까지 글. 권재현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예 술 의 새 로 운 지 형 r t 미안하다, 고맙다. 동아일보 2007년 창간기획으로 연재된 2세기 新 천재 론-지능이 아니라 재능이다 에 소개된 영재의 면모를 보면서 느낀 소감이다. 이 연재기획은 단따돌림 문화 가 팽배하고 천재도 둔재로 만든다 는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각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영재를 배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 달을 목엔 건 박태환(8), 피겨스케이팅세계선수권에 서 우승한 김연아(7), 로잔 국제발레콩쿠르 위를 차 지한 박세은(8). 여기엔 2006년 리즈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선욱(9), 2005년 폴란드 쇼팽콩 쿠르 결선에 진출한 손열음(2), 200년 뉴욕 필하모 닉 영아티스트콩쿠르 최연소 우승자 김지용(5) 등도 c포함된다. 어느 정도의 해답은 나와 있다. 첫째는 경제성장이 가져온 환경 변화다. 식생활 변화로 인한 신체 조건의 향상,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의 구축, 잦은 해외여행을 통해 익숙해진 국제 감각이 가져온 신세대 유의 자신 감 등. 이런 외부 조건의 변화가 한국인의 단무의식 에 설정된 잠재력의 임계치를 돌파할 수 있게 한 원동 력이 됐을 것이다. 둘째는 정치적 민주화가 가져온 재능의 민주화 다. 8세 혁명 의 주역들은 공부를 잘하는 전통적 천재가 체 아니다. 암기력 좋고 수리계산능력이 탁월한 지능형 천 재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혼신의 열정을 다하는 재주꾼들이다. 산업화시대에 출세의 징검다리 였던 공부 라는 사슬에서 풀려나 재능을 마음껏 발현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성숙됐기 때문에 가능한 2 세 기 예 술 을 이 끌 어 가 는 주 변화이다. 신 천 재 론 에 담 긴 세 가 지 의 미 그러나 우리의 관심은 더 구체적인 데 있다. 그들의 재 능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떻게 발현될 수 있었는가 하 는 것이다. 그것은 세 가지 차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첫째, 교육적 측면이다. 교육공화국이란 말만 무성하 지 열악하기 그지없는 한국 교육의 현실에서 그들의 재 능이 빛을 발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그들은 저 주받은 한국 교육시스템의 돌연변이인가 아니면 새로 운 희망의 빛줄기인가. 또한 아이들의 재능을 발현시키 는데 본성(nature)이 더 중요하냐, 환경(nurture)이 더 중요하냐는 해묵은 논쟁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을 것 이기 때문이다. 둘째, 경제적 측면이다.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천재 경영론처럼 한 명이 00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라 면, 그러한 성장동력으로서 천재 들을 더욱 많이 발굴 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한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HR(Human Resource)개발이란 측면에서 이들 신천재를 어떻게 개발하고 관리할 것인가. 셋째, 정치적 측면이다. 한국인에겐 불가능하다고 여 겼던 분야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그들은 탈민족주의 시대에 공동체에 대한 사랑(카리타스) 을 불러오는 원 천이 되었다. 그것은 요건을 갖추지 못해 빛을 보지 못 하고 있을 수많은 젊은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우리 사 회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관심으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 내 아이 에게로만 중된 국민의 관심을 우 리 아이들 이란 보다 넓은 지평으로 확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18 앙팡테리블, 예술영재가 되기까지 예 술 의 새 로 운 지 형 다 중 지 능 ( M I ) 이 론 을 통 해 본 예 술 영 재 종사자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발견되는 공간지능이 상위 한 그는 아홉 살 나이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 응시해 한 차례 떨어지 0.%에 들 정도로 높았다. 뿐만 아니라 언어와 자기성 뒤, 클래식매니지먼트 회사 IMG와 최연소 나이에 계약 기도 했다. 그런 박세은 양이 2006년 미국의 잭슨콩쿠 우리는 이를 규명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두 가지 이론 찰, 논리수학이 모두 상위 5%에 들 만큼 높은 것으로 을 맺으며 적재적소(D)를 찾아갔다. D단계에서는 0 르에서 금상 없는 은상을 수상하고 젊은 발레리나에게 을 도입했다. 첫 번째는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 조사됐다. 년 정도 재능을 삭히고 담금질하는 단련의 시간이 필요 최고의 영예라는 로잔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의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이론이다. 8과 /2 아쉽게도 음악영재에 대해선 MI검사를 실시할 수 없 하다. IMG가 지용 군의 재능을 본격 꽃피울 시점을 20 다. 0년 가까운 숙성 기간(D)이 끝나자마자 활짝 꽃핀 지능론으로 불리는 다중지능론은 인간 뇌의 정 부위 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이한 점은 논리수학지능이 높 대로 잡고 영재교육과 인성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것도 재능은 올해 9월부터 USA발레시어터라는 마당(F)을 와 직접적 연관관계가 입증된 언어, 음악, 논리수학, 공 은 경우 음악지능도 함께 높은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 이 때문이다. 재용 군은 주말에만 줄리어드음대 예비학 만나면서 알찬 열매로 영글어지고 있다. 간, 신체운동, 인간친화, 자기성찰, 자연친화라는 독립 다. 컴퓨터영재인 남예슬(6) 양의 경우에는 자연친화, 교에서 중적으로 음악교육을 받고 평일에는 공립고 대학입학 전까지 사설 발레학원에서 배운 발레 솜씨, 된 8개의 지능 및 영적 능력과 관련된 가설 단계의 실 음악, 신체운동, 인간친화, 논리수학, 언어 지능이 모두 등학교를 다니며 평범한 학창생활을 하고 있다. 콘서트 그것도 개인레슨 한 번 받지 못했던 이동훈 군의 경우 존지능으로 구성된다. 가드너 교수는 이 다양한 지능이 상위 3% 안에 드는 진정한 다중천재로 조사됐는데, 음 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그런 재용 군 는 더욱 극적이다. 그는 예술중학교나 예술고등학교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수많은 재능의 발현이 이뤄 악지능이 논리수학지능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제수학 의 꿈을 펼칠 마당(F)은 음악무대를 훌쩍 뛰어넘는다. 거치지 않고 인문계 중고교를 다니다 뒤늦게 발레에 뛰 진다고 설명한다. 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석형(6) 군의 경우 그의 꿈은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 어들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 경우에 속한다. 그러나 문용린 서울대 교수가 이를 토대로 만든 다중지능 도 논리수학지능 못지않게 음악지능과 언어지능도 높 신의 재능을 사회적 자산으로 삼아서 어려운 사람들을 중학교 학년 때부터 비보이로 춤에 입문해 중3 때는 (MI)적성진로진단검사를 신천재들에 대해 다중지능적 게 나타났다. 돕는 자선활동을 펼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초인 이란 닉네임으로 유명한 비보이였다는 점을 성검사를 적용한 결과, 신천재들은 대부분 해당 분야의 세 나이로 장장 9시간 20분에 걸쳐 판소리 수궁 감안한다면 역시 9년여의 숙성기간을 거쳤다고 봐야 지능 점수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예상하 I D F 모 델 을 통 해 본 예 술 영 재 가 와 심청가 를 연달아 완창한 김주리(5) 양도 네 살 할 것이다. 지 못한 다른 지능과 결합해 묘한 화음을 빚어내는 경 때부터 자신의 끼(I)를 드러냈다. 아버지가 듣는 판소 우도 많았다. 두 번째 이론은 몰입 의 심리학으로 유명한 미하이 칙 리 테이프를 듣고 사설을 따라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재 능 의 단 발 현 과 이 를 먼 저 알 아 본 발레리나 박세은 양의 경우는 신체운동에서 상위 센트미하이 미국 클레어몬트대학원 교수가 개발한 IDF 주리 양은 이후 소리선생을 찾아 해남, 광주, 부산, 인 부 모 와 교 사 2.8% 안에 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양은 로잔콩쿠 모델 이다. 천, 서울로 옮겨 다니며 혹독한 소리공부(D)에 매달렸 르에서 객석을 향해 7도 정도 경사진 유럽 무대에 처음 IDF모델은 천재가 탄생하기 위해선 개인적 소질 다. 명창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토혈( 吐 血 )을 이 어느 나라나 기성세대와 차별되는 젊은 재능이 단적 섰지만 놀라운 적응력으로 이를 극복했는데, 공간지능 (Individuality)과 자신의 재능이 빛날 수 있는 적재적소 미 초등학교 2학년 때 치렀을 정도였다. 주리 양의 진 으로 발현하는 시대가 있다. 프랑스의 작가 장 콕토는 도 역시 상위 0% 안에 들 만큼 높았다. 반면 다른 분 (Domain)로의 진입, 경쟁의식을 북돋아주면서 자신감 짜 마당(F)은 대학입학 이후에 펼쳐질 예정이다. 그때 이를 무서운 아이들 이라며 앙팡테리블 이라고 불렀 야는 보통 정도의 적성을 보였고, 언어 적성은 오히려 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심리적 울타리를 만들어주는 까지 춘향가 와 흥부가 그리고 적벽가 등 판소리 다 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일단의 영국의 젊은 작가들 하위 30%로 낮았다. 마당(Field) 등 세 가지가 일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섯 마당을 모두 완창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에 몰두하고 이 현실비판의 목소리를 펼칠 때는 이를 성난 젊은이 8세의 나이에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 이것 또한 신천재에게 두루 맞아떨어졌지만 예술영 있기 때문이다. 라는 뜻으로 앵그리 영 맨 이라고 불렀다. 된 홍지현 양은 언어지능이 상위 0.7~0.5%에 들 만큼 재의 경우 더욱 두드러졌다. 뉴욕 필하모닉 영아티스 발레리나 박세은 양과 2007년 동아무용콩쿠르 발레 2세기 한국에서도 그런 젊은 재능의 단 발현이 뛰어나게 높았다. 동시에 논리수학지능도 상위 5% 안 트콩쿠르에서 0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우승한 김지용 부문 금상을 수상한 이동훈(2) 군의 경우는 대기만성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무서운 아이들 도 아니 에 들 만큼 높았다. 미국의 영화잡지 <필름 메이커스> (6) 군은 네 살 때, 도레미파솔라시도 도 배우지 않 형이라 할 수 있다. 박 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작한 고 더더욱 성난 아이들 도 아니다. 그들은 자신이 좋아 가 주최한 단편영화시나리오 공모전에서 2등을 차지하 은 상태에서 피아노 연주를 펼쳐 그 소질(I)을 일찍부 발레에서 두각을 나타내는데 0년이 걸렸다. 발레학원 하는 것에 미쳐 있고, 기성세대에 주눅 들지 않고 세계 며 예일대학에 입학한 구혜민(9) 양은 시각예술 분야 터 드러냈다. 여섯 살 때부터 정식 피아노교육에 입문 에서 년 유급을 당했고 발레영재가 모두 거쳐 간다는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밝고 당당한 자신감으로 무 34 35

19 앙팡테리블, 예술영재가 되기까지 예 술 의 새 로 운 지 형 장되어 있다. 그들은 불꽃처럼 밝고 정열적이면서 영민 운 안 사정과 남자가 무슨 발레 라는 선입견에 처음 그중 70~80%는 과학과 수학능력이 뛰어난 이공계 영 할 필요 없다. 따라서 우리 아이의 독함을 사랑한다 하다. 또 주변 사람을 배려하고 따뜻하게 비출 줄 아는 엔 반대했었다. 하지만 동훈 군의 재능을 알아본 발레 재에게만 중되고 있다. 영재교육센터의 김미숙 소장 면 우리 아이들의 다양성을 먼저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 온기를 머금고 있었다. 그래서 브라이트 제네레이션 학원 원장이 나중에 형편이 나아질 때 수강료를 내도 은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공계에만 중된 영 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2세기 한국이란 공동체에 대한 (Bright Generation) 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된다 는 설득 끝에 발레를 계속할 수 있었다. 재육성교육을 인문계와 예체능계로 최소 3% 수준까지 사랑의 원천인 것이다. 이들을 만나본 우리의 결론은 신은 우리 사회 곳곳 구혜민 양은 민족사관고 사상 처음으로 입학 때부터 확대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먼저 인간이 되라 는 유교적 교육방법 에 빛나는 보석을 무작위로 흩뿌린다 는 것이다. 문제 장래 희망을 영화감독으로 꼽은 학생이었다. 그런 혜민 다시 말하면 한국에선 최소 현재의 3배 이상의 영재 이 무수한 재능의 발현을 막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는 숨겨진 원석을 어떻게 발굴하고 빛을 발하게 할 것 양이 꿈을 지켜가도록 도와준 사람 중에는 혜민 양의 가 재능을 발현하지 못한 채 사장되고 있다는 말이다. 싶다. 인성교육이 먼저 이뤄진 뒤에 재능을 계발시켜야 이냐이다. 재능을 알아본 고 때 담임교사가 있었다. 그는 미국에 이는 평준화에 지나치게 착하는 한국 교육의 병폐 때 한다는 발상은 잘못이다. 인성교육은 오히려 평생 이뤄 유감스럽게도 한국사회에서 재능의 발현은 대부분 서 컴퓨터와 비디오를 전공한 미술교사였는데 단 한 명 문이다. 한국 교육은 본성(nature)보다 환경(nurture) 져야 할 문제지만 아이들의 재능은 조기 발굴이 매우 눈 밝은 부모와 교사의 헌신으로 이뤄졌다. 그들은 아 의 제자를 위해 해외 단평영화제 수상작을 모은 DVD 을 더 중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유전자 연구에 따르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 예술교육의 문제는 아이들의 이들의 열정에 주목했다. 아이들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 와 영화 관련 영문책자를 대거 장기 대출하여 학교도서 어떤 환경에서 자라느냐보다 인간의 유전자가 지배하 재능 그 자체에 중되지 못하고 인간성이니 인간관계 는지 그리고 어떤 재능을 지니고 있는지를 관찰하고, 관에 몰래 갖다놓았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혜민 양은 는 본성이 더 중요하다는 성과가 나왔다. 앞에서도 말 니 하는 휴먼 이펙트(Human Effect)에 너무 얽매여 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에 다 걸기 를 할 수 있도록 도 그 자료를 다 섭렵했고 이를 통해 익힌 시나리오작법으 했듯이 신은 우리 아이들의 재능을 무작위로 흩뿌린 는 것이다. 움을 줬다. 김지용 군의 부모는 둘 다 초등학교 교사였 로 예일대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재능의 원석을 최대한 발견 반면 한국의 예술교육은 역설적이게도 이기는 법 만 지만 아이의 장래를 위해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미국 해 이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도록 갈고 닦는 것이다. 따 가르치고 즐기는 법 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한국 스포 으로 건너가 힘들게 세탁소를 운영하며 아들을 뒷바라 숨 겨 진 원 석 을 어 떻 게 발 굴 할 것 인 가 라서 우리 교육은 nature or nurture 가 아니라 nature 츠교육의 맹점을 고스란히 안고 있다. 김지용 군의 사 지한다. 그러나 그들은 아들의 재능을 조기 발현시키기 & nurture 로 전환되어야 한다. 물론 우리의 모든 아이 례처럼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해선 0년 이상의 숙성기 위한 교육을 거부하고 평범한 친구들과 어울리며 인성 문제는 이런 눈 밝은 부모와 스승을 만나지 못해 재능 가 신천재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 우리 아이들 간을 내다보는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 거기에는 인간 교육을 쌓도록 한다. 정의론 으로 유명한 존 롤스의 철 을 발현하지 못하는 수많은 원석들이다. 이 지닌 재능의 민주화와 다원화에 대한 인식만으로도, 과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애정을 심어주는 노력 학을 아들에게 불어 넣어주기 위해 네 재능은 네 것이 문용린 교수도 한국의 신천재들이 대거 출현한 것 수능성적과 영어성적이란 잣대만으로 그들을 평가하 이 가미되어야 한다. 우리의 예술교육도 부모가 아이의 아니니 이웃을 위해 써야 한다 고 가르치고 있다. 에는 역시 부모의 역할이 가장 컸다 며 한국사회가 고 는 것이 얼마나 불공평하고 어리석은 짓인지를 깨닫게 손을 잡고 앞장서 나가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 김주리 양의 부모는 딸을 위해 전셋을 전전하며 전 민할 것은, 부모들의 개인적 노력으로 이러한 신천재들 해준다. 그것은 평준화와 객관적 평가라는 우상에 빠져 이의 뒤에서 그들의 다채로운 재능이 빚어내는 화음을 국을 떠돌고 있다. 소리선생을 찾아서기도 하지만 북장 을 키워내는 동안 공교육은 과연 무엇을 했는가에 대한 천차만별의 재능을 가진 아이들의 날개를 한 가지 재능 감탄하며 즐기는 여유를 갖춰야 한다. 단과 소리연습이 시끄럽다고 년 만에 쫓겨나는 경우 반성이 돼야 한다 고 말했다. 이라는 사슬로 묶어 버리는 짓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브라이트 제너레이션에게 미안하면서도 고 도 많았기 때문이다. 보컬리스트 출신의 아버지가 직접 한국교육개발원 산하 영재교육센터에 따르면, 영재 우리 아이들 모두가 신천재는 될 수 없을지라도 그들 마운 것은 국가와 사회가 그런 인식과 시스템을 갖추 북채를 잡고 딸의 소리공부를 돕느라 어머니가 생계를 교육 시스템을 잘 갖췄다고 알려진 이스라엘에서는 진 중에 빌 게이츠와 조앤 K 롤링이 나온다면 다른 아이 기 전에 스스로 이를 터득하고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임지고 있다. 클래식 음악만 해도 영재를 후원하는 짜 천재를 년에 열 명만 선발한다고 한다. 그러나 다 들도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다. 당장 김연아와 박태환 미안함과 고마움을 털어내기 위해선 이제 우리가 그들 개인이나 단체가 많지만 국악계는 그런 후원자가 전무 중지능 중 몇 개가 뛰어난 상위.5% 안에 드는 수재와 이라는 신천재의 등장이 비인기 종목이었던 피겨스케 의 뒤를 따라야 할 차례다. 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고 한다. 이동훈 군은 중학교 시절 무용과 출신이었던 체육교 다중지능 중 한두 개라도 탁월한 상위 3%에 드는 영재 에게 별도의 영재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이팅과 수영 관련 스포츠산업을 얼마나 활성화시켰는 지 파급 효과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예술 분야에서 권재현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동아일보에 입사, 국제부를 시작으로 사회부를 거쳐 현재는 문화부 소 속으로 있다. 재직 중에도 짬을 내어 한 잔의 선식 을 발간하는 부지런함과 더불어 문화현상 사의 권유로 발레에 눈을 떴다. 동훈 군의 부모는 어려 반면 한국의 영재교육은 0.9% 수준에 머물고 있다. 도 한 명의 천재가 가져오는 문화산업적 가치는 더 말 을 날카롭게 분석하는 시각을 갖고 있다

20 예 술 의 새 로 운 지 형 누구나 문화예술을 벗하는 시대를 향하여 글. 김유진 예 술 의 새 로 운 지 형 한때 음악을 듣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 음악가와 은 매체들과 양적으로 급속하게 팽창한 문화예술 작품 던져지게 된 까닭은 지난 세월 우리가 삶의 과정 을 이제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조용하게 인내하는 삶을 음악 사조를 아는 것이 중요했다. 때때로, 서로 다른 음 들 사이에서 미아가 된 기분이다. 정말로 세월의 격세 도외시하고 살아온 탓이다. 생각의 단초를 열고, 행동 미덕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수동적인 삶의 태도를 바꾸 악과 예술가를 선호할 때 어느 것이 더 낫다는 둥 하며 지감을 느낀다. 하는 삶을 살며, 갈등의 조정을 제공하는 기회들 즉, 발 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 기업들은 새로운 문화예술 교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한참을 입씨름 하고 나서 그러나 문화예술이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이 아니라는 견하고, 느끼고, 궁금해하고, 의문을 품고, 질문하고, 대 육에 대한 고민을 날로 치열하게 하고 있다. 문화와 예 그 열정에 반하여 술동무가 되는 일도 심심치 않게 있 사실 앞에서 황망해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미 알다 화하고, 해결을 시도해 보는 경험적 과정이 생략되었던 술이야말로 인간의 근본적인 사고방식과 정서적 토대 었다. 시피, 문화예술은 하늘 위 고고한 곳에서 땅으로, 그것 것이다. 를 규정짓는 문명의 산물로, 창의성의 뿌리이기 때문이 사실 이런 일은 음악뿐이 아니라 모든 문화예술 장르 도 바로 내 코앞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다. 이렇게 문화 우리의 삶의 너무 깊은 곳까지 격식과 명분의 비대함 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나라 안 곳곳 에서 일어났다. 심지어는 만화나 게임 같은 대중문화를 예술 패러다임에 대지진이 발생하는 현상은 시대가 변 은 물론 이념의 과잉이 있었고, 연장자와 권위자 중심 에서 산발적으로 여러 종류의 사업을 시도 중이다. 좋아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어떤 작가는 대작을 만 화하고 있는 징후라고 여겨진다. 우리는 문화예술을 선 의 수직적 사회시스템은 이런 과정 의 생략을 더욱 부 히, 모이기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의 성을 고려하 들어 훌륭하고, 어떤 작가는 통속적이어서 별로라고 말 망하는 시대에서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벗하는 시대로 추겼다. 위로부터 내려온 과제를 성실하게 수단과 방법 여 자발적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이 부 하면서 파벌을 짓기도 했다. 이행 중인 것이다. 이 말은 곧, 문화예술을 결과물인 을 가리지 않고 이루어내는 저력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 상하고 있는데, 삼성애니콜 구미사업장의 Pro team 과 문득 이 글을 쓰기 위해 앉아 옛 시절을 떠올려 보니, 작품 이 아니라 행하는 과정 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 굴 수는 있었으나, 그 이면에는 항상 스스로 생각하고 Family, 광명시 평생교육원의 학습동아리, 성남문화 예술가와 예술 사조를 둘러싼 이처럼 불꽃 튀는 갑론을 기도 하다. 과정을 경험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이 시대 계획하고 추진하는 힘이 결여되어 있었다. 결국, IMF 재단의 사랑방 문화클럽 등이 많이 알려진 사례에 속 박을 언제 마지막으로 했는가 싶다. 예술가를 사랑하던 의 강력한 교육적 화두이다. 이후 대한민국에 던져진 가장 큰 시련의 이름은 다름 한다. 순수한 애정은 온데간데없고, 우리를 둘러싼 수없이 많 과정 혹은 실행(practice)이 이토록 묵직한 화두로 아닌 창의성의 결핍 이었다. 삼성애니콜 구미사업장과 광명시 평생교육원의 경 38 39

21 누구나 문화예술을 벗하는 시대를 향하여 예 술 의 새 로 운 지 형 의 경우 본격적으로 장르 간 교류를 통해 체험형 통합 주체는 배고픔을 이겨낼 줄 아는 예술가 상태를 벗어 교육에 도전하고 있다. 장르 통합 교육에서 무엇보다 나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현재 문화예술 감상과 향수의 문제가 되는 점은 교사들 본인이 체험 교육을 받은 세 문턱이 낮아지는 속도보다 더 빨리, 문화예술 창조 행 대가 아니기 때문에 교사의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위의 주체가 시민, 대중이라는 불정 다수로 변화되고 서울문화재단은 이에 대응하여 문화매개자 전문교육 있는 중이다.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교사가 먼저 창의적인 체험을 하 이런 경향성을 기민하게 감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 고, 이질적인 장르 간에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 지만, 이 문제를 현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가 우 고 있다. 통합적인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과정은 리에게는 아직까지 부족하다. 때문에 앞으로 많은 시도 미래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성세대의 언러닝 들이 실패와 성공의 부침을 겪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 (unlearning)과 재교육의 출발점이 된다는 사실에 주목 때 모쪼록 이 사회가 관용과 성숙의 마인드로 실패를 할 필요가 있다. 수업 지도안과 교육 보조교재를 개발 감싸 안을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창의성을 육성 하기 위해 교사들이 직접 발로 뛰고 네트워킹한 경험은 하려는 현재의 시도들은 결국 이 사회가 앞으로 나가기 그대로 미래 세대의 지적 자산으로 내리 물림될 것이다. 위해 통과해야 만할 단계이기 때문이다. 우, 센터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단계부터 지 가는 시민의 축제 라는 슬로건 하에서 개최되기도 하였 문화예술의 진정한 가치는 창조를 가능케 하는 몰입 사진은 성남문화재단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원을 시작하여 이를 사업성과나 평생교육과 연결 짓는 다. 문화클럽들을 위한 공간 역시, 센터를 짓기보다는 에 있으며, 이 몰입의 과정이 삶의 가치를 드높인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는 구미사업장 인력개발팀의 전정 권 팀장의 입버릇처럼 사막을 옥토로 바꾸기 위해 문 지역 안에서 공간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현재 4호 까지 사랑방조인(join)식이 이루어진 상태다. 점에서 문화예술 향수권뿐 아니라 창조권 역시 우리의 삶에서 몹시 필요하다. 여태껏 창조 행위를 즐길 수 있 김유진 연세대학교에서 조한혜정 선생님을 졸졸 따라다니며 공부를 하였고, 하자센터와도 종종 어울 려 놀았다. 이 동네에서 맺어진 여러 인연에 힘입어 일상적인 창조, 조직의 창조성 증대, 자발 화예술 교육이라는 씨앗을 뿌리겠다는 비전을 추진력 으로 삼고 있다. 이런 시도들은 어쩔 수 없이 온갖 과정 을 누락시킨 채 살아온 기성세대가 자신만의 가치를 일구어갈 수 있 는 경제적 사회적 제반 여건이 부족하여, 예술 행위의 적인 커뮤니티(CoP) 등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다. 현재 가치창조공동체 곰곰꼼꼼의 일원이며, 작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성남시의 문화클럽들을 지원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달리, 후발 주자인 사랑방 문화클럽 은 이미 존 도록 돕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 사회와 일터에서 재하고 있는 자발적 문화예술 커뮤니티들을 발견하는 삶의 의미를 찾도록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좀더 폭넓게 데 주력하였다. 조사 결과, 성남시에는 000여 개의 문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화클럽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고 추정되며, 그중 300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 세대가 주체적 자발적으로 여 개의 클럽들로부터 설문을 받는 동시에 네트워크 작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업을 시작하였다. 순수하게 시민들로만 구성된 클럽지 움직임들이 있다. 무엇보다 문화와 예술은 통합적인 경 기네트워크모임이 결성되었고, 수차례 워크숍을 진행 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적 도구로써 각광을 받고 있 한 결과, 운영위원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운영위원회는 으며, 이를 배경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 타 사업에서 교육센터가 행하던 사업 계획에 대한 결 되는 등 차분히 기초가 마련되고 있는 중이다. 정을 스스로 내리는 기구이며, 민관 협치의 다리 역할 서울문화재단 역시 방과 후 학교를 활용하여 문화예 을 한다. 지난 0월에는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사랑 술 교육 프로그램을 미래 세대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방 문화클럽 축제 가 시민 스스로 기획하고 창조해 나 새롭게 시범 사업으로 지정된 만화 애니메이션 수업 40 4

22 예 술 의 새 로 운 지 형 우리의 손끝으로 세상을 바꿔요 효제초등학교에서 열린 서울문화재단 호기심예술학교 제탄, 마법예술학교 예 술 의 새 로 운 지 형 이 강아지는요, 틴틴 할아버지가 외로울 때 옆에 있어 술학교에서 아이들은 꼬마 마법예술사로 거듭나는 신 고, 위로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설정된 이야기 안에서 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하루빨리 조성해 줄 거예요. 똑똑해서 심부름도 할 수 있어요. 비한 세계를 경험했다. 아이들은 마법 망토를 두르고, 아이들의 상상력 역시 최대한 발휘되었다. 교육 프로그 야 함이 절실하게 느꼈다. 초등학교 3학년 영웅 군은 PT병을 이리저리 대보며 구호 대신에 주문을 외웠다. 아이들은 작업 재료에 따 램에 참여한 한 미술 담당 교사는 아이들의 상상력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기는 시대다. 이제는 과거의 기 어디에다 붙일지 골똘히 생각 중이었다. 그 모습은 사 라 구분되어 있는 3개의 마법방을 거치면서 상황에 맞 어른의 상상력보다 훨씬 뛰어난 것 같다 면서, 어른들 능 연마 위주의 예술교육이 아닌 예술을 즐기고 누릴 뭇 진지하기까지 하다. 작품의 재료는 플라스틱 바가 게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꼬마 예비 마법사들 이 절대로 상상하지 못하는 기발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주는 예술교육의 필요성이 대두 지, PT병, 수수깡 등 폐품이 전부였다. 그러나 영웅 군 은 점토로 쿠키의 만들기, 종이 접기, 폐품 공작 등 다 며 놀라움을 표했다. 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의 호기심예술학교 마법예술 은 이 가난한(?) 재료를 가지고 불쌍한 틴틴 할아버지 의 주어진 과제를 잘 수행한 뒤 모두 정식 마법사로 임 히 이날은 방송인 박경림이 일 마법학교 교장으 학교 의 현장은 그 필요성을 더욱 확실하게 보여주는 를 위해 심부름 하는 강아지를 만들었다. 다른 편에서 명받았다. 로 참여해, 아이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박경림은 행사였다. 글. 전지영 문화+서울 취재기자 는 한 남자 어린이가 지점토에 여러 가지 무늬를 정성 예비 마법사들은 하나같이 진지한 자세로 과제에 임 90명 모두에게 일일이 졸업장을 나눠주고, 마법 모자 스럽게 찍어내고 있었다. 쿠키를 만들어서 얼른 쿠키의 했다. 점토를 만질 때에도, 종이를 접을 때에도 아이들 를 씌워주며, 이제는 예비 마법사가 아닌 정식 마법사 을 완성해야 무시무시한 과자 할머니로부터 헨젤 의 손놀림과 눈빛은 매 순간 진지했다. 공동 작업을 하 가 되었으니, 여러분의 손끝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 을 구해낼 수 있단다. 는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을 물어보는 성숙한 태도를 보 시켜야 한다 는 말을 전했다. 서울문화재단에서는 효제초등학교에서 월 30일, 이는 아이들도 있었다. 아이들이 진지하게 수업에 중 수업을 처음부터 지켜보던 해당 학교 교사는, 한 학 2월 일 이틀 동안, 2, 3학년 재학생 중 90명을 대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뚜렷한 동기 부여 때문이 년에 한 반씩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안타깝다. 참여하 상으로 생각하는 호기심예술학교 제탄 마법예술학 었다. 무작정 그리고 접고 붙이는 대신, 매 과제마다 정 지 못한 반의 선생님들이 왜 우리 반은 안 해주냐 고 교 를 운영했다.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이틀 동안 해진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에게 임무를 주었다. 쿠키의 아쉬워했다 며, 제한된 기회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아이들은 학생 이 아닌 예비 마법사 로 불리며 다양 을 만들어 헨젤을 나쁜 마법사로부터 구출해야 하며, 교육장(체육관) 문틈 사이로 훔쳐보는 다른 아이들을 한 과제를 수행했다. 미술과 교육연극이 결합된 마법예 폐품을 이용해 가난한 틴틴 할아버지의 을 만들어주 보며, 이러한 창의적인 예술교육이 좀더 많은 아이들에 42 43

23 예 술 을 풀 어 주 는 손 나를 쥐 라고 불러줘 글. 김뉘연 프리랜서 예 술 을 풀 어 주 는 손 이러나저러나 하루키의 말에는 언제나, 결국 고개를 끄 럼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 덕이게 된다. 무턱대고 자신을 쥐 라고 불러 달라고 요 나 우리들의 어릴 적 추억 구하는 친구와 함께했던 그해 여름을 첫 소설에 담은 따위야 어쨌든 2008년, 무 무라카미 하루키는 동물과의 은근한 유대감을 즐기는 자년( 戊 子 年 ) 쥐띠 해는 어 작가다. 양을 쫓는 모험 속 양 사나이, 세계의 태엽 김없이 돌아왔고, 알고 보니 이 을 감는 새( 태엽 감는 새 ), 세계의 끝에서 돌아다니 쥐 라는 존재는 의외로 친숙하게 는 일각수( 세상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 게다 다가온다. 그것도 꽤나 말이다. 가 돌고래 호텔 과 코끼리 공장 에 캥거루 날씨 까지. 이중에서도 쥐 는 하루키의 원형과 같은 존재다. 왜? 의 외 로 가 까 운 친 구 라고 묻는다면 딱히 할 말은 없다. 하루키 스스로 밝힌 바, 아주 오래전의 일이어서 잊어버린 데다가 사람은 쥐라는 존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원천은 실은 일정 무엇에든지 익숙해지는 까닭이다. 그에게 군조문학상 부분 서양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동양의 십이간지 을 안긴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에 이은 초기작 ( 十 二 干 支 ), 즉 열두 띠 동물 중 정북 방향을 가리키는 973년의 핀볼 에서도 예의 쥐 친구는 어김없이 등장 존재인 쥐의 해는 풍요와 희망과 기회의 해로 여겨진다. 한다. 여러 산문에서 드러난 대로 정작 현실의 그가 이렇듯 동양에서 재물과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상징 애달아하는 애완동물은 쥐의 대척점에 서 있는 고양이 적인 동물인 쥐가 그간 서양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꾸 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준히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재물과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에 의하면 쥐목 비단털쥐과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근거로 여겨지는 엄청난 번식 에 속하는 애완쥐 햄스터가 호사를 누리는 시절이 있 력 때문이었다. 중세 유럽에 죽음의 병 페스트를 만방 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을 잠식했던 동화 속 쥐 떼에 대 에 퍼뜨렸던 설치동물의 선봉장이었던 쥐는 당시 공포 어린 시절을 잠식했던 동화 속 쥐 떼에 대한 기억이 그 나를 쥐라고 불러줘. 한 기억이 그다지 유쾌하지만은 않은 우리에게 쥐 라 와 혼돈의 아수라장을 뒤덮고 우뚝 선 존재였고, 이즈 다지 유쾌하지만은 않은 우리에게 쥐 란 아무래도 비 그가 말했다. 는 단어가 주는 어감은 아무래도 호감보다는 비호감 쪽 음 문학작품에 종종 등장하는 무섭도록 징글징글한 쥐 호감에 가까운 존재이다. 그러나 우리들의 어릴 적 추 왜 그런 별명이 붙었지? 에 가까운 편이다. 매년 연말 각종 무대를 수놓는 레퍼 떼 의 이미지는 이 지점에서 양산된 것으로 여겨진다. 억 따위야 어쨌든 2008년 무자년( 戊 子 年 ) 쥐띠 해는 잊어버렸어. 아주 오래전의 일이어서. 처음 얼마 동안 토리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 속 쥐 대마왕의 존재도 더불어 보통 실험용 흰쥐 로 비유되는 희생양적인 어김없이 돌아왔고, 알고 보니 쥐라는 존재는 의외로 은 그렇게 부르면 불쾌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 그렇고, 게다가 추억의 미국 드리마 <브이(V)>의 그녀, 이미지 또한 긍정보다는 부정에 가깝다. 이를 상징하 친숙하게 다가온다. 영민함을 넘어 지혜롭기까지 한 이 사람은 무엇이든지 익숙해지는 법이거든. 다이애나가 흰쥐를 한껏 높이 쳐들어 서슴없이 먹어 제 는 작품으로는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한 미국 소설 친구, 쥐는 우리와의 오랜 동거가 있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중에서 치던 그 놀랄 만한 실루엣을 기억에서 지우기란 좀처 가 대니얼 키스의 소설이자 미국 교과서의 학습자료로 44 45

24 나를 쥐 라고 불러줘 예 술 을 풀 어 주 는 손 채택된 바 있는 앨저넌에게 꽃을(Flowers for Algernon) 이 대표적이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국내 무대에 올랐던 <바보 신동섭>(2005)과 <철수 이야기>(2005), TV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 그리고 지난 2006년에 이어 2007년 연말 현재 진행 중인 창 작뮤지컬 <미스터 마우스(Mr. Mouse)> 속 주인공은 항상 주머니에 이 실험용 흰쥐를 넣고 다닌다. IQ 70 수준에 일곱 살 정도의 정신연령을 가진 이 30대 남자는 우연찮은 기회에 수술 후 IQ 80에 다다르는 지능을 얻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실험용 흰쥐는 죽고 주인공은 다시 본래의 바보스럽고도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다. 죽은 목숨 으로 태어난 운명이니 죽어야 마땅한 실험용 흰쥐와 같은 운명의 선상에 섰던 까닭이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쥐의 이러한 부정적인 면모를 타파한 선두주자 또한 서양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다. 몇 년 전 미국 연예정보지 버라이 어티(Variety) 가 창간 00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으로 공표한 20세기 아이 콘 베스트 50 의 목록에는 비틀즈, 루이 암스트롱, 험프리 보가트, 말론 브 랜도, 찰리 채플린, 제임스 딘, 마릴린 먼로, 엘비스 프레슬리 등과 미키 마우스 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렇다. 928년 월트 디즈니가 그해 월 8일 세계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 를 통해 데뷔시킨, 어느덧 내년 쥐띠 해에 여든 해 생일상을 받아먹을 그 미키 마우스다. 보잘것없는 쥐새끼 를 일약 스타로 등극시킨 디즈니의 활 약 이후, 그간 명실 공히 어둠의 자식 이었던 쥐의 본격적인 활약 무대는 이제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미키 마우스의 바통을 이어받은 다음 주자는 940년대 극장용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출발해 975년 텔레비전에서 방영 되기 시작한 또 다른 클래식 애니메이션, 조지프 바버라의 <톰과 제리> 속 의 깜찍한 생쥐 제리였다. 슬랩스틱 코미디에 다름 아닌 고양이 톰과 생쥐 제리의 한바탕 소동은 언제 어느 회를 보더라도 매일의 일상을 가볍게 치 고 빠지는 상황극 내지는 일일시트콤을 보는 듯 친숙하게 다가왔다. 지극 히 대중적인 쥐와의 동거가 시작됐다. 의 외 로 영 민 한 친 구 생쥐 제리의 꼬리를 좀더 붙잡고 늘어지자면, 매회 이유 없이 제리를 붙잡 으려 갖은 난리를 피우는, 아무리 봐도 악역이 분명한 고양이 톰에게 왠지 측은지심을 품게 되는 까닭은 실은 제리 때문이다. 표면적으로 약자로 분 류될 수밖에 없는 캐릭터이지만 간혹 이유 없이 얄미워 지는 데는 역시 이유가 있다. 한 줌도 안 될 법한 자그 마한 생쥐에게, 얄밉도록 영한 구석이 있는 까닭이다. 언뜻 보기에 세상만사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이 포커 페이스는 때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잔인한 방법으 로 톰에게 복수를 일삼는다. 그러고 보면 동양의 십이간지( 十 二 干 支 ) 자축인묘 진사오미신유술해(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 의 시 작, 자( 子 ) 가 의미하는 동물인 쥐가 나머지 열한 마리 의 동물들을 제치고 십이지의 첫 자리를 차지한 사연 도 그 맥락이 다르지 않다. 이에 얽힌 여러 설화 중 가 장 널리 알려진, 국가문화유산종합정보서비스(www. heritage.go.kr)에 공식 기록된 이야기이다. 옛날, 하늘 의 대왕이 동물들에게 지위를 주고자 했다. 그리고 선 발 기준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정월 초하루에 제일 먼저 천상의 문에 도달한 짐승에게 그 지위를 주겠다 고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각 짐승들은 기뻐하며 저마다 빨리 도착하기 위해 훈련을 했다. 그중에서도 소가 가 장 열심히 수련을 했다. 정월 초하룻날, 동물들이 앞 다 투어 달려가는 가운데 부지런한 소가 맨 먼저 도착했다. 그러나 도착한 바로 그 순간, 소에게 붙어 있던 쥐가 냉 큼 뛰어내리면서 문을 통과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 유술해(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 지혜까지는 아니 더라도 잔꾀를 써 십이지의 첫 자리에 등극한 셈이다. 한편 992년 만화 역사상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 던 독일 작가 아트 슈피겔만의 그래픽 노블 <쥐(Maus)> 는 홀로코스트의 생존자 블라덱이 아들인 작가 아트에 게 자신의 경험을 기록한 이야기이다. 유태인을 쥐로, 게슈타포를 고양이로, 폴란드인을 돼지로 그려 인종 간 의 역학관계를 상징화한 이 만화 속 주인공 블라덱은 치밀하다 못 해 간사할 정도로 머리를 굴린 끝에 살아 남는다. 아트 슈피겔만의 눈에 비친 쥐 역시 영민한 존 재이되 마냥 달갑지만은 않았던 터이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여름, 드디어 반가운 나머지 앞 발이라도 부여잡고 힘껏 악수를 나누고픈 똑똑한 쥐 한 마리가 애니메이션계에 나타났다. 오는 2008년 2월 8 일 LA에서 열리는 제35회 애니상(Annie Awards)에서 쟁쟁한 경쟁자 <심슨 가족, 더 무비>와 <슈렉 3>를 제 치고 25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이 애니메이션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소박한 시골 스 튜에서 그 제목을 빌려왔다. <라따뚜이(Ratatouille)>. 주인공 레미는 절대 미각을 타고난 생쥐다. 그리고 이 건 정말이지 눈물 없이는 차마 받아들이기 어려운 슬픈 현실이다. 쥐에게 음식이란, 만드는 것이 아닌 훔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라따뚜이>에서라면 누구나 요리 할 수 있다(Anyone can cook)! 우여곡절 끝에 파리 의 별 다섯 개짜리 레스토랑 구스토 에 입성한 레미는 주방 청소 담당 링귀니와 더불어 희대의 파트너십을 발 휘하기 시작한다. 주방 출입금지 목록을 만든다면 단연 위에 오를 법한 쥐가 무려 메인 셰프의 모자를 쓴다는 녹록치 않은 설정인 것이다. 이 비호감 넘치는 내용을 맛깔스레 조리한 감독 브래드 버드는 드디어 쥐 레미에 게 진실 한 줌 이 담긴 요리를 만들 줄 아는 지혜를 선 사했다. 비로소 삶의 지혜를 터득한 쥐 한 마리가 여기 있다. 김뉘연 프리랜서. 지난 5년 동안 마담 휘가로 와 마리끌레르 등 패션지에서 피처 에디터로 활동하 다 영화주간지 필름 2.0 에서 기자로 일했다. 46

문화+서울 contents 04 22 28 3월의 문화+서울 인문학, 예술에 홀리다 지난해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미래 경영의 새로운 돌파 구가 바로 인문학이다 라는 연구자료를 발표했다. 이뿐만 이 아니다. 故 스티브 잡스 역시 자신의 디자인 철학이 인 문학에 궤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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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축 사 2003년 11월 5일 수요일 제 652 호 대구대신문 창간 39주년을 축하합니다! 알차고 당찬 대구대신문으로 지로자(指걟者)의 역할 우리 대학교의 대표적 언론매체인 대구대 신문이 오늘로 창간 서른 아홉 돌을 맞았습 니다. 정론직필을 사시로 삼고 꾸준히 언로 의 개척을 위해 땀흘려온 그 동안의 노고에 전 비호가족을 대표하여 축하의 뜻을 전하 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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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세계가 지구촌 이 된 글로벌시대. 경제교류의 장벽이 무너진 데 이어 이제는 명실 공히 문화교류의 시대다. 특히 2000년대 들어서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 교류와 공동 작업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작가들의 해외거주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 레지 2010 02 12 세계가 지구촌 이 된 글로벌시대. 경제교류의 장벽이 무너진 데 이어 이제는 명실 공히 문화교류의 시대다. 특히 2000년대 들어서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 교류와 공동 작업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작가들의 해외거주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 또한 활성화되고 있다. 2010년 2월 현재, 우리 문화예술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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