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아주대학교의료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으로 만들어갑니다! 사랑하는 의료원 가족 여러분, 희망찬 병신년( 丙 申 年 ) 새해가 밝았습니다. 206년 새해는 붉은 과 업무협약,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게재하는 등 연구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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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6 통권 제252호 / 발행일: / 발행인 겸 편집인: 柳熙碩 / 발행처: 아주대학교의료원 홍보팀 / (6499)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64 전화: 목차 2 신년사 아주대학교의료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으로 만들어갑니다! 謹賀新年 4 포커스 의과대학 의생명과학 사업단 BK2플러스 예비선정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5 선인재칼럼 A man s gotta do what a man s gotta do 6 Zoom & Zoom 새로운 항암 치료제 개발의 지평을 연다, 생화학교실 김유선 교수 8 책과 감염병 56 맞선 0 질병정보 구불구불하고 굵어진 혈관이 보이면, 하지정맥류 의심 2 아의선생 제00편으로 마무리합니다 4 포커스2 의료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경기관공사와 업무협약 5 특집 당신의 신체나이는 몇 살입니까? 30 사랑의 울타리 7개월 캄보디아 환아, 이젠 걸을 수 있게 됐어요 3 잊을 수 없는 환자 변함없이 미소를 건네는 사람 33 AMC News 38 의료원 발전 후원명세 40 외래 진료 시간표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함께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메르스와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한층 더 견고해진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새해에는 여러분께 더욱 든든하고 믿음직한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붉은 원숭이의 영리하고 지혜로운 기운을 받아 206년에는 뜻한 모든 일을 진취적으로 이뤄가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아주대학교의료원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 신년사 아주대학교의료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으로 만들어갑니다! 사랑하는 의료원 가족 여러분, 희망찬 병신년( 丙 申 年 ) 새해가 밝았습니다. 206년 새해는 붉은 과 업무협약,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게재하는 등 연구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 교의료원 브랜드의 첫 해외진출을 알리게 될 것이고, 아울러 올해에는 한 일 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체결한 강소성 소주시내 천 병상 규모 종 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비전 달성을 위해 수립한 목표의 성취 정도를 측정하는 KPI 지표 원숭이의 해 입니다. 붉은 기운은 매사를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그리고 심병원 육성연구비를 매년 25억 원씩 9년간 지원받게 되어, 2주기 연구중 합병원 건립 합의각서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것입니다. 광교 중증재활병 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개선해 나가고, 구성원과 기관이 모두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힘과 따뜻함과 평안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합 심병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육부의 3주기 원 프로젝트의 설계와 기공까지 추진되면 Ajou Healthcare System 의 Win-Win하는 합리적인 성과 및 보상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원의 니다. 새해에는 의료원 가족 모두 붉은 기운을 받아 매사에 열정적이고 BK2플러스 사업도 수주하여 매년 0억 원씩 4년간 지원을 받아 의과대 가동이 가시화될 것입니다. 그밖에 권역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과 의과대 의견을 수렴하고 절충해 나가겠습니다. 진취적이되,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함이 공존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학의 기초연구 역시 활발히 진행할 것입니다. 학 기숙사 신축 추진을 위한 노력도 더해질 것입니다. 진료분야에서도 2주기 의료기관평가를 우수하게 통과하여 4년간 인증 친애하는 의료원 가족 여러분, 되돌아보면 205년은 학년도 초부터 시작된 예기치 못한 전산장애를 받았고, 로봇수술이 3천 건을 돌파했고, 말기암 환자를 위한 완화의료병 둘째, 단순한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질적 역량 향상도 동시에 추진 새해 계획한 일이 아무리 거창하고 좋아보여도 저는 그 성패의 열쇠가 시작으로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 사태를 지나, 광교 신규 사업과 동을 신설하였으며, 권역중증외상센터를 올 2월 말 준공, 3월 진료를 목 하여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여러분의 의식 변화와 적극적인 참여라고 믿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 중국 진출에 대한 희망을 보기까지 년이란 시간이 숨가쁘게 지나갔습니 표로 차질 없이 건축하고 있습니다. 작년 5월에 새로 문을 연 장례식장은 교육 분야에서는 의과대학은 우수 입학생을 우수 교원으로 양성하는 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 다. 위기의 도래와 슬기로운 극복 그리고 미래의 발전에 대한 희망찬 기 우리나라 최고의 장례 환경과 친절하고 투명한 운영방식으로 소문이 나 제도를 만들 것입니다. 특히 입학생 선발 단계에서는 입학 사정관 제도를 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달라 대가 공존한 한 해로, 우리 아주대학교의료원 구성원들 가슴 속에 오래도 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문화하고, 전공의 수련 단계부터 교원 채용 과정을 연계해 전문 의료 진다 고 말했습니다. 의료원이 발전하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변하 록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산학협력 국제화 분야에서는 동화약품과 항암제 공동개발 MOU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대 내외 대학 역량 평가에 고 성장해야 합니다. 동시에 외부환경의 변화를 수용하고 적응해야 합니 3월에 발생한 개원 이후 최대 규모의 전산장애는 몹시 당황스러웠지만 를 맺었고, 수원시 환경성(아토피)질환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개관 서 우수한 평가를 거둔 간호대학은 새로운 교수법을 개발하고 교수와 임 다. 내가 있는 곳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더 나은 의료원을 만든다는 구성원 모두가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하여 단시간에 복구해냈고, 이를 주년 기념식을 가졌으며, 중국 연변 제2인민병원 건강증진센터 위탁운 상실습지도자의 교류를 강화하여 학생이 이론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주신다면 우리의 계획은 더 큰 열매를 맺게 될 것입 계기로 전산시스템을 재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5월말에는 메르스가 영 계약 이외에 중국 강소성에 천 병상 규모의 병원 건립 MOA 체결, 광 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니다. 이를 위하여 저를 비롯한 의료원 경영진은 교직원과 적극적으로 소 발병해 두 달여 간 전국의 병원이 메르스와 싸워야 했습니다. 메르스 사 교 신규사업 등 양적 확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료원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된 연구 분야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려고 통하면서 아낌없이 여러분을 지원할 것입니다. 태에서도 여러분의 헌신과 능력은 빛이 났습니다. 위기를 맞닥뜨릴수록 합니다. 대형 국책연구과제 수주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과제 여러분은 단결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냈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임금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기획비용지원 제도와 인력지원을 확대할 것입니다. 인근 CJ연구소와 협 지난 한 해 동안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해주신 모든 협상 문제로 잠시 갈등이 있었지만 이 또한 서로에 대한 배려와 희생으로 206년 새해에는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도약의 출발선 력하여 연구 인프라를 더욱 확장할 것이며, 최근 김유선 교수의 유방암 교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병신년( 丙 申 年 ) 새해 원만하게 해결해 내었기에, 지난해에는 우리 의료원이 한층 더 견고해졌 에서 다시 한 번 힘차게 다짐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물론 의료수익 치료제 기술 이전 사례와 같이 기술 이전을 활성화하여 이로 인해 발생하 에도 댁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체된데 반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저수가 기조의 유지, 보장성 정책 는 수입을 연구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또한, 우리의 오랜 염원인 광교부지를 법인에서 매입하여 의료원에서 강화, 통상임금 확대, 건물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 비용이 진료 분야에서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7년 JCI 3차 인증을 준비 신규사업을 검토하게 된 것과 중국 연변 제2인민병원과 향후 0년간 건 늘어나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힘을 하고, 업무효율과 내원객 편의 향상을 위해 증명서 발급 통합센터를 추진 206년 월 일 강증진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여, 아주대학교의료원의 브랜드로는 가진 우리가 함께라면 망설이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의료원의 발전을 위 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암센터의 시스템을 정비하고 대기시간을 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희석 세계시장에 첫 발을 디딘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일뿐 아니라 의료원의 미 해 새해에는 내부 혁신을 도모하는 동시에 질적 양적 역량을 확대하여 최 축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겠습니다. 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상의 진료 교육 연구를 지향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내부 혁신으로 환자행복중심 서비스(Happy Patient Care) 를 지난 한 해는 의료원이 기본 사명인 교육 연구 진료는 물론 산학협력 이를 위해 의료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적극 구현하겠습니다. 국제화 분야에서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시기였습 미래의 성장 동력인 의료인재를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해 의료원에 산 니다. 첫째, 양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재한 교육기능을 정비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검토 중에 있으 교육분야에서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모두 응시생 전원이 국가고시에 오는 2월 권역외상센터를 완공하고, 4월에는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을 며, 통합된 직제(가칭 교육인재개발 부원장)가 의료원 교육의 컨트롤 타 합격하며 우수한 교육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위한 간호대학 신축건물 기공식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입니다. 가을에는 워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수립한 중 장기 교육정책에 따라 연구 분야에서는 대형 국책연구과제 선정, 다양한 산업체 및 연구기관 중국 연변 제2인민병원 건진센터에 대한 위탁 운영을 개시하며 아주대학 의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고급 의료서비스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 유희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3

3 포커스 의과대학 의생명과학 사업단 BK2플러스 예비선정 선인재 칼럼 A man s gotta do what a man s gotta do 러스 최종 지원 사업단에 선정되면 206년에서 2020년까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우수 석 박사급 인력 양성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년대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록키 시리즈에서 주인공역을 970맡았던 실베스터 스탤론이 어눌한 발음으로 유행시켰던 대사다. 물론 이 말을 록키발보아가 만들어낸 말은 아니고, 남자는 어떤 다수의 국민 어느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외과 질환에 대한 진료가 단순 히 의학의 한 분야라는 사실을 떠나서 국가 기간 산업으로 인식되어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정책 입안자들께서는 이러한 중요성을 아는지 시련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남자가 해야할 일을 해야한다 는 뜻의 영어 관 모르는지 연일 정권다툼에만 열을 올리고 계시니 외과의사의 입장에서는 유희석 아주대학교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이번 BK2플러스 사업 용구로서, 영화대사는 물론 수많은 인사의 연설문에도 인용되는 단골 격 참으로 답답하기 짝이 없다. 선정(Brain Korea 2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으 언이다. 로 선도연구센터(SRC: Scientific Research Center), 기초의과학센터 세상이 우리를 무시하고 알아봐 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 일의 가치 (MRC: Medical Research Center), 연구중심병원까지 주요 대형 국책사 몇 해 전, 우리는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치료하여 전 국민의 가 저평가되어 경영자들로부터 하대를 받는다 하더라도, 우리 일을 육체 업 4개 분야를 동시에 수행하는 국내 몇 개 안되는 의료기관이 됐다 고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석 선장의 치료를 담당했던 이국종 교수는 일약 대 노동이라 폄하하는 무지몽매한 일부 의사들의 손가락질을 받는다 하더라 아주대학교 의생명과학 사업단 이 BK2플러스 사업 중간평가 에서 예비 선정됐다. 설명하고, 이는 아주대학교의료원의 교육환경의 우수성과 연구역량은 물론이고 미래의 발전 역량까지 입증한 것이라 더 없이 기쁘고, 이를 기 회로 의료원이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의의 반열에 올랐고, 우리 아주의대 졸업생들을 비 롯한 젊은 의사들 그리고 의학도들의 롤 모델이 되기도 하였다. 사람들에 의해 수 십억 원 가치의 홍보효과를 보았다고 평가 되기도 하는, 이른바 도,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해야하는 것이다. A surgeon s gotta do what a surgeon s gotta do! 석선장 효과 의 본질을 우리는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왜 수많은 주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생명과학과 김병곤 교수가 사업단장 아 을 맡은 의생명과학 사업단 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 이번 발표에는 의생명과학 사업단 이외에도 아주대학교의 공학 분야 3 개 사업팀, 과기융복합 분야 2개 사업단, 특화전문인재양성형 분야 개 사업단까지 총 7개 사업단이 함께 예비 선정되었다. 사람이 우리에게 주목하고 박수갈채를 보냈는가를 이해하여야 한다는 말 이다. 그것은 우리 아주대학교병원이 단순히 아덴만 해적 소탕작전이라 는 당시의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만은 아닐 는 BK2플러스 사업 중간평가 에서 예비 선정됐다. 것이다. 죽어가는 생명을 살렸다는 것, 즉 대학병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 BK2플러스 사업은 학문별로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에 하였다는 사실이 국민들이 보내준 찬사의 본질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교육부는 지난 23일 BK2플러스 사업 중간평가 결과 546개 사업단을 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99년에 처음 도입됐다. 후속사업으로 안될 것이다. 예비 선정했다고 밝혔다. BK2플러스 사업 중간평가는 203년 선정됐던 203년 시작된 BK2플러스 사업은 2020년 8월까지 7년간 매년 약 2천7 기존 사업단 544곳을 평가해 상위 50% 사업단 277곳을 재선정하고, 나머 백억 원을 투자해 매년 과학기술 분야 약 만3천 명, 인문사회 분야 2천5 암환자, 말기 장기부전환자 그리고 다발성 외상환자와 같은 환자를 우 지 기존 사업단과 신규 신청 사업단 479곳을 심사해 이 중 269곳을 추가 백 명 등 석 박사급 인재 만5천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 리는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이라 표현한다. 이 꺼져가는 생명의 불을 다시 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육부는 예비선정 사업단에 대한 현장 지펴올리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시간 그리고 의료재가 투자되어야 한 점검을 통해 허위 기재나 고의 기재 등을 확인한 후 올 2월말에 최종 지원 다. 수술을 위해서 적어도 7~8명의 의료진이 강도 높은 정신적 육체적 노 사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동을 감내해야 하며, 수술 후 완쾌될 때까지, 간호인력을 포함한 병원 전 직원의 24시간 쉴 틈 없는 관리와 감시가 필요하게 된다. 의생명과학 사업단에는 기초학 교수 2명, 임상학 교수 8명, 총 29명이 참여하며,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의생명 기초분야 연구리더 양 그러나 죽고 사는 문제가 연결되다 보니, 수술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성과 의생명 산업체 발전을 견인하는 전문인력 양성이 목표다. BK2플 외과 치료는 모든 국민이 받아야 할 기본권처럼 자리잡게 되었고, 그 결 과 관련된 모든 항목의 비용이 염가 이하의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어, 현 직 외과 의사들은 물론 젊은 의학도들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 니라 외과 환자치료를 담당하는 수많은 의료인력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주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더하여 병원을 경영하는 분들의 입장에서도 저 수가로 묶여있는 외과 수술은 반갑지 않은 것이 사실일 것이다. 불특정 서 광 욱 외과부장 5

4 Zoom & Zoom 새로운 항암 치료제 개발의 지평을 연다, 생화학교실 김유선 교수 지난 2월 아주대학교의료원은 동화약품과 RIP3 바이오마커 이용 항암제 개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 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지난 6월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김유선 교수의 연구 성과로, JTBC를 비롯한 여러 언론에 보도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유선 교수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연구 내용과 향후 목표를 들어본다. 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월 7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5층 국제 아 회의실에서 동화약품과 RIP3 바이오마커 이용 항암제 개발 기술 도 미래창조과학부 R&D 우수기술 선정 및 연구 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에 교수님의 관심 연구 분야의 연구 계기는 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 을 체결했다. 서 사업화 유망기술로 선정되어 기술마케팅 지원을 받고 있다. 우리 연구실은 몸 안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염증성 싸이토 카인 TNF(종양괴사 인자)에 의한 신호전달 기전을 연구한다. 최근에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원은 생화학교실 김유선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최근 특이적인 신호전달기전을 조절할 수 있는 약물을 통한 맞춤형 치 주로 염증반응 조절 기전과 세포사멸 프로그램인 네크롭토시스에 대한 RIP3 발현 촉진 특허 기술을 0.3억 원의 기술 이전료를 받고 동화약품 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과 맞물려 본 연구를 통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세포사멸은 정상적인 조직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에 이전했으며, 동화약품과 공동으로 항암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해 RIP3에 의한 항암제 반응과 역할을 규명하여 선택적 항암 치료가 가 필수적인 조절과정이므로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암, 자가면역질환 그 능한 항암제를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리고 퇴행성 신경질환 등이 유발된다. 따라서 세포사멸 조절에 대한 연구 김유선 교수가 주목한 RIP3는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나아가 암환자에게 네크롭토시스 관련 유전자, 혹은 단백질 발현 상황에 는 인간 질환을 이해하는 필수적인 연구이며 이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RIP3 단백질은 암세포에서 발현이 현저히 감소돼 암세포 사멸에 활용하 맞는 개인 맞춤형 치료 의학을 적용하여 항암제에 대한 부작용을 감소시 가지고 있다. 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김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에 탈메틸화제를 투여 키고 치료 효율을 증대하는 등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 또한 정 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암세포에서 감소한 RIP3를 복구하는 데 성공했으 상 세포가 암 세포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RIP3 단백질 등 네크롭토시스 향후 목표나 비전이 궁금하다 며, 이후 마우스 실험에서 탈메틸화제를 투여한 뒤 항암제를 사용한 마우 새로운 항암 치료의 가능성이 제시되었다는 연구내용을 설명한다면 관련 인자가 발현되지 않는 현상을 활용해 암화 과정을 막고 조기에 암을 의과대학에서 기초학문을 연구하는 교수로서 학문적 발전을 위한 연구 스의 종양 크기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네이 최근 새롭게 제시된 세포 사멸 프로그램인 네크롭토시스(Necrop-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명현상을 잘 이해하며 나아가 질환을 극복할 수 처 자매지인 셀 리서치(Cell Research) 5월 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 tosis) 는 RIP3 단백질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암세포 사멸에 이용할 있는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연구를 통한 학문적 발 었으며, 같은 달 미래창조과학부의 우수 성과로 소개되며 JTBC 등 각종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RIP3가 대부분의 암에서 발현되지 않 이번 동화약품 기술이전은 어떤 의미가 있나 전과 함께 연구결과가 실제 환자들에게 의미 있게 적용되는 Bench to 언론에 보도되었다. 아 네크롭토시스를 통한 암세포 사멸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 한계를 극복 우리 연구팀은 세포수준에서 확인한 결과를 마우스 모델과 환자 샘플 bedside(기초연구 결과를 임상 적용 가능한 신 치료법으로 전환하는 하기 위해 우리 연구팀은 암세포에서 RIP3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 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더욱 뒷받침하기 위해 유방암 환자의 생존률이 것) 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고자 한다. 유희석 의료원장은 협약식에서 의료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존 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본 연구를 통해 암에서 RIP3 단백질 발현을 억제 RIP3 단백질과 관련 있다는 사실 또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확인했다. 에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술과 잠재된 기술 발굴을 통해 의료기술 사업화 하는 것이 후성유전학적 조절(메틸레이션)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하여 그러나 실제 암환자에서 RIP3 단백질의 발현과 항암제 감수성의 상관관 후학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를 수행하고 있다 며, 지난 4월 동화약품과 체결한 MOU가 기술이전 DNA의 원자단(atomic group)을 줄이는 약물인 탈메틸화제로 RIP3 단 계를 분석해야 우리 연구 결과를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연구자의 삶은 어렵고 힘들다. 연구자들이 이루는 업적 하나하나가 작 성과까지 이어지게 되어 기쁘다. 이번 기술이전이 항암치료제 개발 성공 백질을 다시 발현시켰다. 그 결과 암세포의 항암제 반응성이 증가한다는 무엇보다 RIP3 발현을 복구하는 탈메틸화제를 암환자에게 적용해 항암 고 보잘 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많은 연구자의 연구 결과가 모여 인류의 으로 이어져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사실을 밝혀 새로운 항암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고, 이 논문을 205년 5 제의 반응성을 보는 임상시험이 이루어져야 실용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생명을 구하고 인류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해 준다고 생각한다. 세상 월 네이처 자매지인 셀 리서치(Cell Research), IF=2.43 에 발표했다. 임상시험 진행이 동화약품과의 바이오마커 이용 항암제 개발 기술이전을 의 많은 일에는 어려움과 고난이 있지만 실험을 통해 얻게 되는 결과들이 한편 아주대학교의료원은 동화약품과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해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의료기기 때로는 큰 즐거움과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다. 기술사업화센터의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연구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연구내용 중 어떤 부분을 특허 출원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다 산업핵심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향후 3년 동안 약 50억 규모의 사업비를 (MOU)를 체결했다. 이후 양 기관은 김유선 교수의 RIP3 발현 촉진 기술 RIP3 단백질을 항암제 반응성의 바이오마커로 활용하는 내용으로 국 지원받는다. 이를 이용하여 동화약품과 임상, 2상을 수행해 기술 사업화 <정리: 김원희 / 홍보팀> 로 지난 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의료기기산업핵심사업에 최종 선정 내외 특허를 얻었다. 이는 RIP3 단백질을 통해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를 추진할 예정이다. 되었으며 향후 3년 동안 약 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술사업 새로운 사멸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이 특허는 205년 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7

5 책과 감염병56 맞선 이 인간이 정말 / 성석제 / 문학동네 (203) 새해 벽두에 슬픈 이야기를 읽을 수는 없지요. 저 도 우울한 이야기는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지 빨라서 문제가 심각하죠. 그런데 O-57이전파 된 경로가 쇠고기를 통해서만은 아니었어요. 시 을 돌리고는 입을 열었다. 아이스크림은 우유로 만들잖아요. 우유라는 건 송아지를 낳 작한 건 930년대부터였어요. 소는 우유, 돼지와 닭은 고기, 암탉 은 달걀을 많이 생산하는 품종을 가려내서 집중적으로 육성한 거 만 병원에 있는 마당에 즐거운 이야기는 어찌저찌 큰 금치, 양상추 같은 채소에도 오염이 됐어요. 이 은 어미 소에게서 송아지를 떼내고 사람이 가로채서 짜 먹는 거 예요. 지금 유럽 돼지의 삼분의 이는 딱 두 품종이에요. 닭은 더 수고 하지 않고 환자가 좋아져서 갔다는 이야기이고 유가 뭐냐. 소 배설물 때문이죠. 원래 가축 배설 죠. 다른 포유동물이 만든 젖을 중간에 가로채서 먹는 포유동물은 심하죠. 달걀은 낳는 닭은 소의 홀스타인과 마찬가지로 레그혼이 슬픈 이야기는 어찌저찌 해도 되지 않고 혼만 났다는 물은 옛날부터 경작지를 비옥하게 하는 거름이 지구상에 인간 밖에 없어요. 송아지는 태어나고 나서 한두 시간이 라는 품종이 압도적이죠. 레그혼 품종 만 마리 기본 암탉이 단 삼 이야기이니 언제 들어도 고만고만할 뿐입니다. 맛있는 됐던 거예요. 가축을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면 걸어요. 송아지가 걷기도 전에, 어미 소가 송아지를 제대로 혀 세대 만에 이십오억 마리의 조상이 되고, 여기서 일 년에 칠천억 음식을 먹으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가도 근데 도축을 할 때도 공장식으로 엄청나게 대규모로 로 쓰다듬어보기도 전에 어미 소한테서 송아지를 떼내서 질질 끌 개의 달걀이 나와요. 칠십억 인구 한 사람당 백 개씩 돌아가니까 그 사람 병명이 뭐지? 하고 뇌 기저에 담겨있는 걱정 해버리니까 공장형 대형 농장, 도축장에 계류하 고 가죠. 그러면 어미 소 세 마리 중 한 마리는 미쳐버린다고 하지 전 세계의 수요를 충족하고도 남죠. 이 닭들은 그저 알을 낳도록 거리를 꺼내 보는 것이 습관이지요. 저런, 새가슴들 이 고 있는 소들에게서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많 요. 진정시키려면 또 약을 퍼부어야 하고요. 젖소의 대명사로 불 프로그램이 되어 있어서 병이 들어도 알을 계속 낳아요. 정상적인 야기입니다. 특히 내과에 많이 모여 있지요. 저는 특별 은 배설물이 쏟아져 나와요. 이걸 용액으로 만 리는 게 홀스타인이에요. 한 마리가 평균적으로 한 해 우유 만 오 닭은 알을 낳고 휴식을 취하는데 이런 고성능 닭은 쓰러져 죽을 히 잘 보는 병이 없는 감염병 전문가입니다. 한두 가지 들어 공기 중에 뿌리는데, 바람을 타고 똥물이 천 리터를 생산하는데, 이걸 무게로 치면 자기 체중의 스무 배쯤 때까지 미친 듯이 알만 낳죠. 이런 식으로 돈을 짜내려는 방향으 병이나 한두 신체 장기에 국한되어 있어야 세월에 따 엄청나게 먼 곳까지 날아서 무차별적으로 살며 돼요. 원래 홀스타인은 제 체중의 열 배인 칠천 리터 정도를 생산 로 육종이니 품종개량이 계속되니까 유전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라 도가 틀텐데 세균 수는 무한하고 곰팡이도 두루두 시 내려앉지요. 라군(lagoon)이라고 해서 거대 하던 종이었어요. 이 소를 고성능 소로 개량하고 고성능 사료를 문제를 해결하려고 또 약을 계속 퍼붓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해 루 자리를 차지하고, 몰라도 되었던 바이러스가 해해년년 늘어나면서 바 한 배설물 구덩이로도 만드는데, 이거야말로 미국 사람들 잘 쓰는 줘서 최대한 많은 양을 뽑아내도록 설계한 거죠. 이런 소한테 약 서 약학산업 기업도 돈을 벌고 동물을 공장 식으로 사육하는 거대 이러스도 잘 아는 것처럼 보여야 합니다. 말이 전문이지 전대미문의 고답 욕인 거대한 불쉿(bullshit)이죠. 이런 똥물방울, 똥덩어리 속을 통 발이 좋은 성장호르몬 주사가 있어요. rbgh라는 건데 몬산토라 기업들도 돈을 벌다보니 서로 사이가 좋죠. 지대를 헤매야 하는 극히 적은, 저수입 고비용의 의사라 할 수 있지요. 그 과한 야생동물들, 멧돼지든 너구리든 들쥐든 뭐든 간에 그놈들이 는 미국의 농화학농생물학 기업에서 만든 특효약이죠. 이 주사를 런 제가 간혹 소설 속에서 저보다 더 잘 알고 저보다 더 쉽게 설명한 내 소똥에 포함되어 있는 O-57균을 몸에 묻혀서 채소가 자라고 있 맞으면 웬만한 소는 다 우유 공장이 돼요. 쉴 새 없이 젖을 만드니 저도 맞선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본과 3학년 때였던 것 같네요. 미국에 이름 앞에 붙어 다니는 감염병을 설명하는 글을 읽게 되면 아, 제가 보낸 는 밭으로 닥치는 대로 기어다니니까 애먼 채소까지 오염이 되는 까 뼈가 약해지고 엄청난 크기의 유방 무게를 못 이겨서 제대로 서 온 정형외과 의사였는데 아리따운 한국 여의사를 찾고 있었던 것이 틀 세월이 다 허망 할 따름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대목이지요. 거예요. 그러니까 소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라고 해서 서있지를 못하죠. 이렇게 신진대사가 한계에 도달하게 만들면서 림없습니다. 아리따운 것까지는 얼추 맞추었는데 아직 어려서 맞선 자리 O-57로부터 안전한 게 아니에요. 자업자득이죠. 고기를 좋아하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지고 다리, 관절, 발톱에 병이 드는 게 에 나와서는 안 되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시험기간에 입던 옷 그대로 흔히들 호주나 미국에서는 소를 보여줄 때 초원에 느긋하게 는 인간들에게 비인도적으로 나고 자라고 죽는 가축들이 복수를 반이 넘는데, 전부 다 과체중이 원인이에요. 새끼를 출산해서 기 나가서 곧 시험 볼 정형외과에서 이해 안 되는 것들을 주욱 질문하고 돌 앉아서 되새김질하는 사진을 보여주죠. 틀린 건 아니에요. 그런데 하는 거예요. 형이 많이 나오고요. 이 주사는 마약 같아서 투여를 중단하면 금 아왔으니 그 사나이 참 커피 값이 아까웠을 겁니다. 이제야 나는 그 사나 방목만 해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돈을 벌지 못해요. 미국에서는 소 여자는 스테이크 역시 삼분의 일도 먹지 않았다. 단증상이 나타나고 소가 쓰러져서 죽어버려요. 그래서 축산농가 이에게 미안하고, 철없는 아가씨를 불러낸 철없는 아주마이들이 원망스 가 송아지를 낳으면 젖을 먹이다가 초원에 방목을 해요. 미국은 에서는 이 주사를 소의 코카인이라고 부르고요. 이러고도 죽지 않 러울 따름입니다. 그 사나이에게 행한 나의 결례를 이제와 사과하는 바입 땅이 넓고 초원이 많으니까요. 그렇게 해서 육 개월쯤 키운 뒤에 엄청난 속도로 남자는 말을 해대고 여자는 주욱 들어야만 하는 것이죠. 으면 젖을 짜이고 짜이다 오 년 뒤에 완전히 소모돼서 도축장으로 니다. 참, 이 소설 내용에 대한 진위여부는 제가 답할 수 없겠죠? 논문도 는 조금 더 좁은 공간에서 방목하면서 곡물 사료를 먹이기 시작하 이게 모친께서 마련해준 맞선 자리에서 사나이가 하는 얘기랍니다. 물론 가는 거죠. 이렇게 단일화되고 고성능화된 품종의 젖소가 지금 전 찾아보고 신문도 찾아보고 각자 공부해 봅시다. 죠. 십이 개월이 지나면 좁은 축사에 가둬요. 그때부터 칼로리가 쇠고기 일 킬로그램에 곡물 구 킬로그램이 들어가고 분홍빛 마블링을 만 세계 젖소의 칠십 퍼센트 가까이나 돼요. 그러니까 홀스타인 한 높은 옥수수를 위주로 한 사료를 집중 투입하죠. 아까도 말했지만 들기 위해서 소를 어떻게 키우는가 일단의 장광설이 지나간 다음입니다. 종이 전체 우유 시장에서 삼분의 이가 넘게 우유를 생산한다는 거 원래 풀을 먹도록 진화해 소에게 곡물을 먹이면 소화를 제대로 시 먹음직스러웠을 튼실한 새우를 앞에 두고 새우를 어떻게 양식하는지 거 죠. 몇 안 되는 최고의 아빠 소가 세대 전체의 유전체를 결정하게 킬 수가 없겠죠. 설사를 좍좍해대고 병에 걸리는데 이걸 또 약으 기에 얼마나 많은 항생제가 들어가고 농경지를 소금으로 망치는지도 줄 되고요. 근친교배가 되니까 유전병이 늘지요. 광우병이 왜 늘어났 로 잡아요. 그러니까 소를 빨리 살찌워서 팔아먹으려고 곡물을 먹 줄줄 설명하지요. 스테이크를 먹지 못한 여자가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느냐 하면 최고 수소 한 마리에서 나온 후손들이 광우병 병원체에 이기 시작하면서 생긴 대표적인 병균이 O-57이라는 변형 대장 먹으려 할 때 또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취약하더라는 거예요. 소만 그런 게 아니죠. 가축을 개량하기 시 균이죠. 이 균이 사람의 몸에 들어오면 급성신부전증의 원인이 되 는 용혈요독증후군이라는 게 나타나고 발작, 졸도, 뇌손상, 실명 같은 질환을 유발한다는 거예요. 워낙 결과가 치명적이고 전파가 디저트는 구슬을 반으로 나눠놓은 것 같은 아이스크림과 커피 였다. 남자는 포탄 장전을 마친 포신을 돌리듯 여자를 향해 얼굴 책과 감염병 전 시리즈는 아주대학교병원 홈페이지(hosp.ajoumc.or.kr) 아주스토리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최 영 화 주임교수 / 감염내과학교실 9

6 질병정보 구불구불하고 굵어진 혈관이 보이면, 하지 정맥류 의심 정상적인 정맥과 달리 길이와 직경이 늘어나서 구불구불해지고 굵어 진 정맥을 정맥류라고 지칭한다. 이러한 정맥류는 이론상 몸 안의 어느 정맥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주로 하지의 정맥에 국 한되어 나타난다. 하지정맥류는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데, 30세 이상의 인구에서 약 30% 정도 발생하며, 미국에는 약 2,0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리에는 깊은 곳에 위치하는 깊은 정맥(deep vein)과 피부 바로 아래 에 위치하는 얕은 정맥(superficial vein)으로 나뉘는데, 하지정맥류는 주 로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얕은 정맥이 굵어지고 늘어나서 발생하게 되 며, 정맥 안에 존재하는 판막이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며 발생한다. 원 래 하지의 정맥에 존재하는 판막은 피가 발쪽에서 심장쪽으로만 흐르도 록 하는 한방향성(unidirectional)만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염증이나 작 은 혈전 등의 판막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을 때 피가 심장쪽으로 올라가 지 못하고 발쪽으로 역류한다. 그 결과 얕은 정맥들에 피가 몰린 결과로 혈관이 굵어지고, 길이가 길어져 구불구불해지는 것이다. 하지정맥류의 다양한 증상 하지정맥류가 생기면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미용 적인 문제는 물론 피부염, 다리 부종, 다리의 무거움(무기력증), 하지의 피로, 다리 경련, 점상 출혈, 과다한 색소침착, 가려움증, 피부의 경화, 피 부 궤양 등이다. 병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지만, 대개 남녀가 호소하는 증상은 조 금씩 다르다. 남자환자는 정맥류가 심해져서 혈관이 많이 튀어나오거나 구불구불해져도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발의 색깔이 검게 변한 이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하여 여 자 환자는 다리가 무거운 증상,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 등 정맥류 와 관련된 증상을 느끼고 이에 대한 불편감을 느끼면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느 경우에나 다리의 혈관이 튀어나와 있어서 오래 서있거나 오래 걸으면 본인이 손으로 튀어나온 혈관을 만질 수 있거나 더 심한 경우에는 옆에서 보기만 해도 혈관이 심하게 튀어나온 것을 볼 수 있다. 튀어나온 혈관만으로 진단 가능 정맥류는 증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튀어나온 혈관을 보고 만지는 것으 로 진단이 된다. 그러나 드물게 혈관이 피하지방에 묻혀 있는 경우에는 환자의 병력을 바탕으로 혈관 초음파 등을 통하여 진단하게 된다. 또한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혈관의 경우에는 초음파로 하지의 혈관에 있는 판막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지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정맥류 초기에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하기도 한다. 치명적이진 않지만 불편감을 느낀다면 치료 정맥류는 혈관질환이지만 치료하지 않는다고 해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 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기 때문에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에는 치료를 시행한다. 젊은 여성은 미용 상의 문제로 인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가 흔하고, 중년여성은 주로 다리의 무거움이나 다리의 경련 등으로 치료를 받는다. 남자 환자의 경우에는 증 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본인이 정맥류를 병으로 인지하는 경우에 치료를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외에도 이미 정맥류가 많 이 진행된 경우에 다리의 궤양이 잘 낫지 않거나 발 색깔이 검게 변한 경 우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정맥류를 치료한다. 주사를 이용한 혈관 경화요법에서 레이저 혈관 소작술까지 치료법 다양 치료의 원칙은 비정상적으로 굵어지고 늘어난 혈관들을 제거하는 것이 다.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주사를 이용한 혈관 경화요법, 혈관내 레이저 를 이용한 혈관 소작술, 수술적인 방법을 통한 외과적인 절제법 등이 있 다. 이러한 방법들은 정맥류의 정도에 따라 간단한 시술부터 아주 심한 경우라도 하루 정도의 입원으로 안전하게 치료가 끝나기 때문에, 적응증 이 다른 각각의 치료 방법 중 어떤 것을 선택할 지에 대하여 전문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적극적인 예방에도 증상 계속되면 전문의 상담 필요 하지정맥류는 자체만 가지고는 위험한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다리 경 련이나 다리의 무력감등이 발생하면 생활에 심한 불편을 초래하게 되고, 하지의 피부색 변화나 궤양 등이 발생하게 되면 2차적인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압박 스타킹 등의 착용이나 운동을 통하여 예방을 하고, 적 극적인 예방에도 불구하고 하지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스트레칭과 압박 스타킹 착용으로 예방 통해 정확한 판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정맥류가 잘 발생하는 요인은 하지 정맥류의 가족력 경구 피 임제의 장시간 사용 오래 서 있는 직업 비만 등 복압이 증가하는 요 인을 가진 상황(만성 변비 등) 혈전 정맥염의 과거력 몸에 꼭 끼는 옷 의 착용(보정속옷 등)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 임신 등이 있다.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가능한 이러한 위험인자들을 피하는 것이 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직업적인 경우들로 인하여 피할 수 없는 경우라면 근무 중 가능한 자주 하지를 스트레칭<그림> 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되며, 하지 정맥류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그림> 장시간 제한된 공간에서의 운동법 지속적인 다리운동 찬물 샤워 압박스타킹 착용 임 상 현 교수 / 흉부외과학교실

7 아의 선생 연재를 마치면서 의과대학 교수가 할 일은 진료, 교육, 연구입니다. 저 같은 기초의학교 수는 진료를 뺀 교육과 연구를 합니다. 의과대학 교수는 또 다른 방 법으로 의료원에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의과대학과 병원의 보 직을 맡는 것입니다. 저는 엉뚱한 방법으로 의료원에 이바지하였습니다. 아의 선생이라는 만화를 그려서 홍보한 것입니다. 저는 이 만화를 그리면서 다음처럼 보람을 느꼈습니다. 첫째, 만화는 많은 사람이 봅니다. 아의 선생이 불량 만화라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 다. 아주대학교의료원 소식지를 받은 사람이 글은 다 읽지 않아도, 아의 선생은 다 봅니다. 둘째, 만화는 남다릅니다. 까놓고 말해서, 아주대학교의료원 소식지의 많은 글은 다른 의료원 소식지에 실어도 됩니다. 그러나 아의 선생은 그 럴 수 없습니다. 아주대학교의료원만의 특징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개성이 없으면 좋은 홍보가 아니라고 봅니다. 셋째, 만화는 기록입니다. 저는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숨은 이야기를 기 록하였습니다. 제대로 취재한 것은 아니지만, 들으려고 애썼고, 이런 야사 도 역사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십 년, 수백 년이 지난 다음에, 누군가 아의 선생을 보면 요즘 아주대학교의료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 될 것입니다. 넷째, 만화는 아무나 못 그립니다. 저처럼 우스갯소리를 즐기고, 나서 기 좋아하고 기꺼이 혼날 각오를 한 교수는 드뭅니다. 교수는 자기만의 색깔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아의 선생의 그림도 그렸다고 오해하는 분이 있습니다. 저는 글만 썼고, 홍보팀의 오은영 계장(83편), 의학문헌정보센터의 김민경 그림꾼(8 편), 해부학교실의 채지운 조교(8편)가 만화를 그렸습니다. 나머지 편은 저의 집안에서 그렸습니다. 제가 세 분을 얼마나 괴롭혔는지 상상도 못할 것입니다. 세 분을 괴롭힌 만큼 독자가 즐겁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일이 많은데 기꺼이, 실제로는 억지로 그려 준 세 분한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만화로 그릴 만한 이야기는 또 있는데, 세 분한테 더 그려 달라고 부탁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00편을 채운 것으로 만족하고 연재를 마치 겠습니다. 연재는 아니지만, 가끔 아의 선생을 그려서 소식지에 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람직한 것은 다른 교직원이 더 잘 그려서 연재하는 것이 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의 선생을 왜 그렸냐고 묻는 사람한 테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저한테 월급을 주기 때문입니다. 월급은 저한테 애사심을 갖게 만들고 이바지하게 만듭니 다. 다른 교직원도 애사심을 갖고 이바지하기 바랍니다. 206년 월 정민석 아의 선생 00회 연재를 축하하고 마감을 아쉬워하며 아의 선생 이 206년 00회를 끝으로 마감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아니 벌써 였습니다. 지난 7년 여 동안 아의 선생 은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우리 아주대학교의료원 교직원 전체의 인간미와 삶을 고스란히 녹여 낸 00편의 이 야기를 꾸준히 들려준 셈입니다. 그야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의 선생 은 의료원 소식지의 쉼터와도 같았습니다. 다소 딱딱한 전문 의학지식과 의료원 소식만을 다루는 지면에 만화가 갖는 가벼움 과 재미 그리고 가끔 쓴 소리는 저를 포함한 여러 독자들로 하여금 무시로 찾아보는 즐거움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연구와 수업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긴 세월 동안 부러 시간을 내어 아의 선생 을 연재해 주신 정민석 교수님 노고에 감사드리 며, 더불어 그림을 그린 분들은 물론 소재거리가 되어 주신 교직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00회 연재를 축하드리며, 또 한편 아쉬운 마감을 갈음하고자 합니다. 206년 월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 희 석 3

8 포커스2 의료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경기관공사와업무협약 아 주대학교의료원은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 의학 의료 분야 학술회의는 컨벤션(국제회의) 분야 중 참가자들의 지 성 과 의학연계 융 복합 마이스산업 발전 을 위한 한국보건복지 역 소비력이 가장 높은 고부가가치 행사인 만큼, 경기도와 경기 마이스뷰 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과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와 MOU를 체결 로는 대회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차기 아시아부 했다. 인종양학회 회장으로 유희석 의료원장이 선출 확정된 것도 대회 유치에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 협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월 8일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보 력사업 발굴을 위해 워크숍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가지며 협력체계를 굳 건복지인력개발원과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보건의료 전문인력양성을 위 혀 나갈 예정으로 이러한 양자 간 연계 협업은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 의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보건산업분야 교육 협력 료관광 분야에도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의료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보건복지 인력개발원에서는 중국 해외진출 파견자 과정, 국제의료회화 영어과정 이러한 협약을 통해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진행하고 있는 중국 의료해외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아주대학교의료원은 현장전문가로서 과정기 진출 등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깊이 있고 다채로운 경험을 협약기관과 획, 강사추천, 운영평가, 사후관리 협력 등 교육기획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공유하고, 국제 의료인력 양성과 해외진출 활성화는 물론 보건산업 핵심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국제행사 유치 또한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이 협약에 앞서, 지난 월 30일 별관 5층 국 제회의실에서 의학연계 융 복합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를 통한 지역 경제와 의료관광산업 발전에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무협약식 가졌다. 양 기관은 의학 분야 대표 컨벤션(국제회의) 발굴 육성 국내외 의학 분야 마이스(MICE)*행사 공동 유치 외 공동 관심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양 기관 브랜드 가치 * 마이스(MICE)=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s(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 & Event(전시박람회 이벤트)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당신의 신체 나이는 몇 살입니까? 206년 새해가 밝았다. 누구나 새해 소망으로 올 한 해도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주민등록상의 나이가 아닌 신체나이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과다 등으로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몇 년에서 몇 십 년까지 높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이번 신년 호에서는 새해를 맞아 신체나이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유 희석 의료원장(왼쪽)과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 기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9 당신의 신체나이는 몇 살입니까? 실제 나이보다 젊게, 신체 나이를 줄이는 방법 우리나라 남녀의 평균 수명은 각각 77.9세, 84.6세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평균수명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자, 남자 모두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야 하는 기간이 남자는 7년, 여자는 9년 정도라고 한다. 건강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불구 시작기간이 7년 이상 늦추어지며, 불구기간도 몇 달에 그친다고 한다. 병의 합병 증이나 후유증으로 건강하지 못하게 되면 병에 시달리는 것만이 아니라 가족 혹은 친지, 사회 공동체 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시간적,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안겨주게 된다.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표> 건강한 생활 습관. 하루 7~8시간 정도 잠을 잔다. 2.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 3.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간식을 하지 않는다. 4.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5. 일주일에 3번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6. 적정양의 음주 혹은 전혀 마시지 않는다. 신체 나이 줄일 수 있다 신체 나이를 체력이나 기능을 기준으로 정하거나 건강 위험도를 기준 으로 정하거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신체 나이를 줄일 수 있다. 신 체 나이를 늘리는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신체 나이를 줄이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다면, 줄어든 신체 나이만큼 젊고 건강하게 더 오래 살 수 있다. 실제 나이가 같더라도 신체 나이가 젊은 경우에 삶의 질은 차이 가 많다. 신체 나이는 신체 노화정도의 지표 7. 담배를 피지 않는다. 신체 나이를 줄이기 위한 새해 실천사항 신체 나이는 신체 노화 정도를 객관적인 지표로 나타낸 것으로, (태어난 해가) 같은 나이라도 다르 40세까지는 유전적인 요인이나 지역적인 환경에 의해 수명이 결정되 게 측정이 될 수 있다. 신체 나이는 같은 나이의 평균적인 체력이나 기능을 기준으로 하거나 같은 나 이가 갖고 있는 건강 위험도와 비교해 계산한다. 일반적으로 수명과 관련이 있는 신체 나이는 건강 위험도 평균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많은 경우 실제 나이와 신체 나이가 비슷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과다 등에 의해 신체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몇 년에서 몇 십 년까지 올 라가는 사람이 있다. <표2> 45세 남성에서 생활습관과 기대 여명 건강행위 실천 개수 기대여명 3개 이내 22년 5개 28년 6~7개 33년 는 부분이 많으나, 40세 이후의 수명은 젊어서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잘 유지하고 건강위험 요인을 잘 관리하는 것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부분이 많다. 신체 나이는 더 젊어지거나 회복될 수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적당 한 수면, 아침 식사, 간식하지 않기, 정상 체중 유지하기, 규칙적인 운동, 금주 혹은 소량의 음주, 금연)과 혈당, 혈압, 고지혈증, 체지방 등의 건강 위험 요인을 관리하며, 취미생활을 하거나 좋은 친구들을 만나는 등의 스 실제 나이와 신체 나이는 격차, 생활 습관과 밀접 트레스 관리, 적절한 예방 접종 및 주기적인 건강 검진 등을 실천함으로 예를 들어, 30대 후반의 직장인이 업무 관련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잦은 회식과 음주, 흡연 써 질병이 없이 오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을 하고 있으며, 아침을 자주 거르고, 승용차로 출퇴근을 하며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하면 신체 김 광 민 주임교수 가정의학과교실 나이는 40대 중반이 된다. 50대 초반의 직장인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틈틈이 등산이나 취미생활 을 하며, 대중교통을 통해 출퇴근을 하고, 흡연을 하지 않고, 술은 거의 마시지 않는 경우에 신체나이 는 40대 초중반이 된다. 이처럼 실제 나이는 십수 년 차이가 나지만 오히려 신체 나이는 건강한 생활 동년배에 비해 늙어 보이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무기력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고 푸석푸석하며 피부에 탄력이 없고 주 름이 지며 신체 활력이 떨어진다면 신체 나이를 측정해보고, 신체 나이를 습관을 가진 50대 초반의 직장인이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가진 30대 후반보다 더 젊을 수 있으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며, 더 건강하게 느껴질 것이다. 신체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기대 수명 신체 나이를 평균 체력이나 기능을 기준으로 계산했다면 신체 각 기관이나 운동 능력이 그 나이의 평균에 해당된다는 것이며, 건강 위험도 평가로 계산했다면 그 계산된 신체 나이의 기대 수명과 같게 된다. 기대 수명은 실제 나이가 아니라 신체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평균 체력이나 기능을 기준으로 한 신체 나이의 경우 근육량, 근력, 기초대사량, 체지방, 폐활량, 운동능력 등이 중요하며, 건강위험도를 기준으로 한 신체 나이의 경우에는 식습관, 흡연, 운동, 음주, 수면 등의 생활 습관과 더불어 체지방,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염증 인자, 골밀도 등이 중요 인자에 포함된다. 평균 나이 45 세 남자를 기준으로 한 연구에서 45세 남성이 건강한 생활습관 7개<표>중에서 6개 이상을 한다면 78세 정도가 기대 수명인데 반하여, 3개 이하인 경우는 67세 정도가 기대 수명이 되어 생활습관에서 3가지 정도 차이가 있어도 기대 수명<표2>에서 년 정도 차이가 난다. 7

10 당신의 신체나이는 몇 살입니까? 혈관나이는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관리로 혈관은 심장으로부터 우리 몸 구석구석 혈액을 공급해주는 통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혈관 에 노화작용이 일어나면 기능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혈관의 노화가 진행될수록 혈관벽은 경직되고 확장되거나 좁아지며 심장과의 상호 조절 기능이 떨 어져 결국에는 심장과 뇌, 다른 중요한 장기로 가는 혈류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즉 노화 가 지속되면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치매, 신부전, 말초혈관질환, 대동맥질환 등 다양한 혈관질환으로 악화되어 발현된다. 따라서 이러한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성:58%, 여성:38%)가 이상 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다.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이 있으면 유병률은 66%로 상승한다. 당뇨병 환자에서는 73%, 고혈압 환자에서는 63%가 이상지질혈증을 가지 고 있다. 또한 폐경 전에 비해 폐경 후에는 대사증후군*이 4배까지 증가한 다. 이상지질혈증 약제 처방률은 203년 3%로 0년 새 5배 이상 증가해 왔다. 혈관나이 개선은 생활 습관 개선에서 시작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의 203년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암이 가장 많았 고 (위), 뇌혈관 질환과 심장 질환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렇게 심각 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 노화에 대해 이해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혈관나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주 기적으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점검하여 이상이 있으면 의사와 중요한 예방법이 될 것이다. 혈관 나이를 측정하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동맥경화도검사(PWV, 의 상담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 또는 약물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하 pulse wave velocity, 맥파속도)는 가장 보편화 되어 있고 적은 비용으로 측정이 가능한 검사다. 동 여 혈관이 노화되는 것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습관 개선 맥경화도 검사는 주요 동맥 혈관의 경직도 및 탄력성을 평가하여 혈관의 노화 정도를 측정하여 심혈 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세 가지 만성질환의 진료 지침을 정리해보면 음 관 질환의 위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혈관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으로는 나이뿐만 아니라 고혈 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흡연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다. 이러한 원인들의 동반여부에 따 * 대사증후군 (다음 5가지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으로 정의) 식은 싱겁고 칼로리 밀도가 높은 음식 피하기 살이 찌지 않도록 적절한 체중유지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 주 3회 이상 담배는 끊고 술은 삼 라 사람마다 각기 다른 혈관나이를 가지는 것이다. 그 중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위험요인이면서 중점 적으로 조절해야 할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살펴보자. 사망 위험 요인 위 고혈압 복부비만, 공복혈당 00 mg/dl 이상 혹은 당뇨병 기왕력, 혈압 30/85 mmhg 이상 혹은 고혈압 기왕력, 중성지방 50 mg/dl 이 상, HDL콜레스테롤 40mg/dL 미만(남성) 혹은 50 mg/dl 미만(여성) 가 지방 섭취를 줄이고 야채,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 스트레스를 피하 고 평온한 마음으로 지내기 정기적인 건강 검진 등이다. 이러한 수칙들 을 평소에 잘 지키면 혈관나이를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 203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30% 정도가 고혈압(수축기혈압 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 또는 고혈압 약물 복용)을 가지고 있고 연령이 상승할수록 유병률도 올라간다. 하지만 그 중에서 62% 정도만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받는 환자 중에서도 69% 정도만 혈압목표치 (혈압 40/90mmHg 미만)를 유지하고 있다. 즉 고혈압을 가진 성인 중 42%만이 혈압 목표치를 유 서 경 우 교수 순환기내과학교실 지하고 있는 것이다. 2009년 WHO에서는 사망 위험 요인 9가지 중 위가 고혈압이라고 발표했다. 2003년 발표된 대규모 메타분석연구에서 수축기혈압이 20mmHg 상승하면 뇌졸중 연관사망률이 2 배 증가했고, 심혈관질환 사망률도 2배 상승했다. 사망률 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상승하였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이 많아 203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8% 정도인 약 270만 명이 제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이 수 치는 2006년 이후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 환자들에서 유병률이 상승해왔다. 당뇨 병 전단계라고 볼 수 있는 공복혈당장애(공복혈당 00~25mg/dL)에 해당하는 성인은 25%로 마찬 가지로 상승추세이다. 당뇨병 약제 처방률은 203년 67%로 0년 새 2배 이상 증가해왔다. 제2형 당 뇨병환자의 63%는 고혈압을 가지고 있고 50%는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당뇨병이 없는 성인에 비해 각각 3.7배, 5배 높은 수치다.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보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장 혈관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환자가 7배 많았고,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도 0배 많았다. 마찬가 지로 뇌경색은 4.7배, 뇌출혈은 2.4배 많이 발생했다. 203년 기준으로 30세 이상의 성인 중 48%(남 9

11 당신의 신체나이는 몇 살입니까? 체중 관리와 꾸준한 운동으로 젊은 무릎을 갖자 일백 세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국내 통계 연구진이 국가 지원으로 연구한 결과, 과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장수 유전자 를 타고 난 특별한 사람만 90세 이상 장수했지만, 앞으로는 평범한 사람들도 00세를 바라보면서 오래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청년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천수를 누릴 수 있다면 더할 수 없는 축복일 것이다. 그러나 병치레만 하다가 노년을 보낸다면 이보다 더한 재앙이 없을 것이다. 신체 능력에 따라 운동법 선택하여 꾸준하게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어떤 운동이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일단 모든 운동은 건 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무작정 걷거나 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적 당한 유산소 운동은 삶에 활력이 되고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사람마 다 신체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으나 무리할 경우 무릎 술적인 치료를 하는 것을 권유한다. 반면에 자가 줄기세포 치료나 혈소판 풍부혈장을 무릎 관절에 주사하는 치료는 동물실험에서는 좋은 결과가 보고되었으나 임상적으로 그 유효성이 충분이 증명되지 않았기에 주의를 요해야한다. 206년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 모두 마음에 맞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나이보다 젊은 무릎 관절을 가꾸어 행복한 노년에 대비 하시길 기원한다. 노년기 삶의 질 현저히 떨어뜨리는 무릎관절염 관절에 손상을 입기 쉽다. 특히 등산 및 계단 오르내리기는 무릎 손상의 무릎 관절염은 노년층에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절반이 이를 경험하게 된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노년이더라도 혹은 관절염이 있더라도 적절한 다. 통증으로 여가나 레저 활동이 제한되며 심한 무릎 관절염으로 진행될 경우 일상 생활을 영위할 근육 운동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허벅지 앞쪽 및 안쪽 그리고 엉덩이 뒤 수 있는 능력도 감소하여 삶의 질이 심각하게 훼손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만 명 이상 무릎 관절 쪽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 경우 통증을 줄이고 관절염의 진행을 예방할 수 염으로 인하여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한 비용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관절염 있다. 수영 및 아쿠아로빅은 권장할 만한 운동이지만 장소의 제약이 있 이 생기기 전에 이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여 중증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것이 매우 다. 태극권이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많은 연구가 있어 참고할 만 중요하다. 전세계적으로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이를 연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상 하다. 자전거는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운동이지만 야외 당하다. 필자는 중증 슬관절염을 호소하는 환자를 주로 진료하고 있는데 비교적 젊은 40대에서 50대 자전거의 경우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의 남녀 환자들을 접하곤 한다. 환자들은 슬관절 주변의 통증을 호소하며, 관절염으로 발전하지 않을 까 걱정하곤 한다. 최근 일부 병의원 및 전문 병원에서 불필요하게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하고 무릎 꿇는 자세 피해야 사소한 이상 소견에 대해서도 방치할 경우 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니 꼭 수술을 해야 한다고 종 시중에서 판매 중인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은 효과가 아직 명백하 용하고 있다. 권유하는 수술 중에서는 아직 그 효과가 제대로 입증 되지 않았으며 천만 원에 가까운 게 입증되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미한 관절염의 경우 투약 비용을 전액 비보험으로 지불해야 하는 자가 줄기세포치료도 있다. 이와 같은 행태는 슬관절염에 대 이후 통증이 감소한 환자들을 종종 경험하며 심각한 부작용은 드물기 때 지 형 민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한 관심과 두려움을 이용한 얄팍한 상술이라고 본다. 따라서 필자는 최근 연구를 종합하여 무릎 관절 염을 예방하고 나이보다 건강한 무릎 관절을 가질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하여 건강하고 행복 한 일백 세 시대를 대비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문에 이와 같은 약품 및 식품의 복용을 막지는 않는다. 기존에 알려진 무 릎 관절염의 위험 인자로는 고령, 여성, 비만, 과거에 무릎 관절에 손상을 입거나 수술을 했던 병력 등이 있는데, 최근 들어 무릎 관절의 습관으로 인한 반복적인 동작, 특히 한국인의 전통적인 생활 습관의 일부였던 무릎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체중 관리 꿇는 동작이 무릎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고 있다. 무엇보다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의자 생활을 하고 바닥에 앉을 때에는 무릎 꿇는 것을 무릎 관절염이 걸릴 확률이 30%나 높다. 젊어서 비만인 사람은 노년에 무릎 관절염이 발생할 확률이 피하는 것이 좋다. 70%나 높다. 체중이 늘어날 경우 인공관절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체중을 줄일 경우 무릎 통증이 줄어들고 관절염이 생길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체중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필자도 수술은 연령대와 운동 능력 고려해야 전문가가 아니지만 운동과 식이조절을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일단 체중을 감량할 경우 불안정한 무릎 관절은 관절염의 원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전방 십자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인대의 손상이 있어 자주 휘청거린다면 연령 및 운동 능력을 고려하여 수 2

12 당신의 신체나이는 몇 살입니까?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검진으로 눈의 노화 에방하기 노화로 인하여 눈에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개인마다 그 정도의 차이도 크다. 노화와 관 련해 눈에 발생하는 질환들은 궁극적으로는 시력 저하와 함께 삶의 질 저하까지 유발하게 되므 로, 노화와 관련된 대표적인 안과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노안은 주로 40대 부터 시작 노안이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조절력이 감소하여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한다. 젊을 때는 수정체의 굴절력을 조절하는 근육인 모양체와 수정체의 탄력이 뛰어나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볼 때 모양체가 수축하고 수정체가 두꺼워져 굴절력이 증가하여 또렷하게 볼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면 가까운 곳을 볼 때에도 굴절력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먼 거리는 잘 보여도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가 흐리게 보이게 된다. 조절력의 감소는 대개 40대부터 나타날 수 있으며 근거리 시력 장애 및 시야 흐림이 나타날 수 있다. 먼 곳을 보다가 가까운 곳을 볼 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지고, 책이나 신문 등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있을 수도 있다. 치료는 굴절 검사를 시행하여 원거리 시력을 교정한 렌즈에 선명하고 편안한 근거리 시력을 갖도록 최소한의 볼록렌즈를 추가하여 처방한다. 원거리 교정 안경이 필요 없는 경우는 근거 리용으로 돋보기 안경을 따로 맞추면 되고, 원거리 안경이 필요한 환자는 원거리용과 근거리용 안경 을 각각 따로 맞추거나 다초점렌즈 안경을 맞춰 착용하면 된다. 다고 보고한 바 있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시간에 외출할 경우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나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하여 백내장 정도를 확인하고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 요하다.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황반변성 황반변성이란 망막의 가장 중심부인 황반에 변성이 오는 질환을 뜻한 다. 65세 이상 성인에서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인자는 노화다. 비 삼출성(위축성)과 삼출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황반변성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황반변성의 90% 정도를 차지하는 비삼 출성 황반변성은 망막의 위축과 변성, 드루젠(노폐물의 일종) 침착 등의 변화가 발생하며 시력 손상의 정도는 다양하나 대부분 드루젠 침착 정도 의 소견만 있는 경우 심각한 중심 시력의 손실은 없는 편이다. 반면 삼출 성 황반변성은 황반변성의 0% 정도를 차지하며, 맥락막 신생혈관이 발 생하여 이로부터 누출되는 망막하액 및 출혈 발생으로 주로 중심 시력이 심하게 저하된다. 이 유형의 황반변성은 발병 후 수개월에서 수년 사이에 원반형 반흔이나 심한 출혈 등으로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 정 유 리 교수 안과학교실 노안으로 오인해 백내장 수술 시기 놓쳐 백내장은 카메라에 비유하면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 면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다. 50대의 절반 이상에서 초기 백내장이 나타나지만 노안으 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백내장을 방치하는 경우 수술 시기를 놓쳐 과숙 백내장으로 진행 되면 녹내장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있고 수술 자체도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적절한 수 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단백질의 구성 성분이 변 하면서 투명성을 잃어 혼탁이 발생하는데, 수정체 혼탁의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그 증상이 개인마 다 다를 수 있다. 초기에는 시력 장애가 심하지 않을 수 있으나 혼탁이 동공 부위에 있으면 밝은 곳에 서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 수정체 핵이 딱딱해지는 경화 현상이 생기면 일시적으로 근시 상태 가 되어 근거리 시력이 오히려 잠시 개선되는 효과도 있으나 경화가 계속 지속되면 결국 원거리 및 근거리에서 모두 시력 저하가 발생하게 된다. 백내장의 더딘 진행을 위해 많은 약물이 개발되고 있으 나 아직 결정적인 연구 결과는 없으며, 수술로써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적 치료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며, 수술 후에는 뚜렷하고 깨끗한 시야를 회 복할 수 있다. 많은 국내외 역학 조사에서 연간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백내장 유병률이 높 사물이 휘어 보이면 즉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황반변성이 진행되면 직선이 물결치듯 휘어 보이는 증상을 경험하게 되고, 더 진행되면 보고자 하는 사물의 중심 부위가 지워진 듯 보이지 않 게 된다. 시력 저하 및 변형시(선이 휘어 보이거나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 는 현상)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비삼출성 황반변성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으로 질환의 진행 정도를 확인 하고 삼출성으로의 전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삼출성 황반변 성의 치료 방법으로는 신생혈관 억제인자를 안구에 주사하는 치료와 광 역학치료 등이 있다. 신생혈관 억제인자 안구 내 주사는 시력의 유지와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 효과가 4~6주 정도 지속되므로 반복적인 치 료가 필요하다. 황반변성의 예방에는 정기적인 안저 검사로 황반변성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상 생활에서는 항산화제복용, 자외선 차단, 금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3

13 당신의 신체나이는 몇 살입니까? 난 난소건강 지키기 소는 여자에게만 있는 것이다. 남자는 난소 대신 정소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난소가 하는 일 그렇다면 난소의 나이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난소의 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난소는 여성의 몸 가장 가운데에 안전하게 자리잡고 있다. 우리 나이를 빨리 늙게 하는 것일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항암치료다. 항암약 난자냉동과 배아냉동은 이미 안전성이나 효과가 입증되었다. 그리고 몸에서 가장 크고 넓적한 골반 뼈에 둘러싸여 보호받으면서 앞으로는 방광, 뒤로는 직장에 둘러싸여 물치료, 전신 방사선치료 혹은 난소가 있는 하복부 혹은 골반에 대한 방 난소조직 냉동도 유럽 미국 그리고 일본에서는 많은 여성이 시술을 받고 웬만해서는 외부 충격에 노출되지 않는 곳에 꼭꼭 숨어 있다. 난소는 난자를 엄청 많이 가지고 있다. 사선치료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사용하는 있으며, 현재까지 50명 이상의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였다. 우리 난자는 아기씨다. 난자 하나가 정자 하나를 만나 기적적인 일이 이루어지면 비로소 새로운 생명이 탄 항암치료제나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치료도 난소를 빨리 늙게 한다고 알 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아주대학교병원을 포함하여 몇 개의 대형병원에 생하는 것이다. 려져 있다. 서 난소조직 냉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식된 난소조직을 통한 좋 항암 치료 여성에게 난소 냉동 정보 제공해야 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여성은 왜 많은 난자를 가지고 태어날까? 혈액 검사와 초음파로 조기 폐경 예측 가능 엄마 자궁에서 세상 밖으로 갓 나온 여자아이는 난소 두 개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 여자아이는 자 그리고 유전자의 변형이 있거나 우리가 아직은 알 수 없는 어떤 이유로 최근 젊은 여성의 암 발생률은 증가하고 결혼연령과 출산연령이 30세 신의 난소에 00만~200만 개의 난자를 가지고 있다. 난자들은 소리도 없이 쉬지도 않고 점점 개수가 40세 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도 꽤 흔하게 볼 수 있다. 실제 조기폐경의 빈 이후로 늦어지고 있다. 꼭 항암치료를 받을 계획이 없는 여성들도 자신의 줄어든다. 여자아이는 사춘기가 시작되면 30만 개 정도의 난자가 남게 된다. 사춘기부터 여자는 매달 도는 ~5% 정도다. 여성 00명 중 명에서 5 명 정도는 40세 이전에 폐 난소 기능이 가장 건강하고 기형아 출산율이 가장 낮은 만 35세 이전에 하나의 난자를 키워서 난소 밖으로 내보내고 정자를 기다린다. 정자를 만나지 못하면 월경을 하게 된 경이 되는 것이다. 결코 무심코 넘겨버릴 확률은 아니다. 특히 조기폐경 자신의 난자를 미리 얼려 놓는 것을 한 번쯤은 심사숙고할 시기라고 한다 다. 그러니까 매달 하나의 난자만이 정자를 만날 기회가 있는 것이다. 일년이면 2개의 난자가 난소 을 겪는 많은 여성은 자신이 폐경이 되는 것인지도 모른 채 있다가 갑자 면 너무 앞서가는 발상일까? 선택은 각자 개인의 몫일 것이다. 밖으로 나온다. 여자가 30년 동안 월경을 한다면 오직 360개 정도의 난자만 난소 밖으로 나와서 새로 기 폐경 진단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운 생명으로 거듭 날 기회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태어날 때 그렇게나 많이 가지고 태어난 나머지 99만 9,600개의 난자들은 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 조물주는 왜 그렇게 쓸데없이 여자들이 많은 난 조기폐경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현재까지는 난소 나이를 가늠 면역치료를 받는 여성들은 자신의 난소기능이 얼마나 빨리 없어질지에 하는 피검사와 난소의 크기와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난포의 개수를 초음 대한 정보를 치료 전에 대부분 알지 못한다. 환자 본인도 그리고 주치의 파로 측정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검사는 비교적 손쉽게 할 수 있는 검사다. 도 우선은 암치료 혹은 자가면역질환치료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만큼 여자의 난소가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우리 인간의 유전정 그러므로 항암치료, 면역치료, 조기폐경의 가족력이 있거나 그와 관련된 요즘은 암치료나 면역질환의 치료성적이 매우 좋다. 특히 청소년이거나 보를 후세에 전하기 위함일 것이다. 새 사람이 만들어지는 곳을 흔히들 어머니의 자궁 이라고 많은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월경이 불규칙한 여성은 난소의 건강을 정기 미혼여성인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 전에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여 본인이 문학작품들이 표현하고 있으나, 실제로 자궁에서 새 사람이 만들어지기 전에 난소에서 난자가 제 나 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치료 전에 난소기능을 보전할 수 있는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 자를 가지고 태어나게 한 것일까? 김 미 란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적절한 선택을 위해 올바른 정보가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항암치료나 이만큼의 적당한 숫자를 가지고 있어야만 그러한 일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난소는 말도 어야 한다. 그래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지만 안 하는 것이어야 한 안 되는 엄청난 수의 난자, 즉 아기씨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아기씨(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조기폐경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현재까지는 없다. 그러나 미래의 임신 특정한 구조의 세포덩어리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여성호르몬을 만들어낸다. 여성호르몬은 제 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방법은 다행히 몇 가지가 있다. 우선 항암치료를 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에 가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춘기에 들어선 소녀의 젖가슴을 부풀게 하고, 자 기 전에 혹은 조기폐경이 예측되는 여성에게 조금이라도 난소의 기능이 궁을 키우고 두껍게 하여 월경을 만들고, 피부를 탄력 있게 하고, 뼈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혈관을 건 남아있을 때 자신의 난자를 채취하여 얼려 놓는 것이다. 만약 배우자가 강하게 한다. 있다면 수정된 배아를 얼려놓으면 된다. 혹은 난소의 기능이 건강할 때 다. 그리고 할 수 없었지만 준비하면 할 수도 있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 록 해야 한다. 여성의 몸에 있는 두 개의 난소 중 하나를 떼어내어 조직을 얼려 놓는 것 건강하게 난소 지키기 요즘에는 간단한 피검사를 통하여 난소가 몇 개의 난자를 가지고 있는지 측정하여 난소의 나이를 이다. 그리고 향후 난소의 기능이 완전히 없어지고 임신을 원할 때 얼려 놓은 난자나 배아나 난소조직을 적절한 위치에 이식하는 것이다. 가늠할 수 있다. 그리고 난소의 나이는 실제 여성의 나이와 같을 수도, 더 젊을 수도 그리고 더 늙을 수도 있다. 간단한 피검사로 여자가 앞으로 얼마나 더 월경을 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임신 가능성이 있는지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다. 25

14 당신의 신체나이는 몇 살입니까? 남성의 건강 신호등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는 법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왠지 더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 같고 소변 줄기도 약해지는 기분이 든다는 중년 남성이 늘어난다. 이는 비단 기분 탓 만이 아니라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로인해 전 립선 비대증의 증상이 악화된 결과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어 하부요로 증상 을 유발하고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진행성 질환이다. 서구의 연구에 따르면 60~70대 남성의 약 40~70%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 연구에서도 65세~80세 남성의 35~53%가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연령의 증가 및 남성호르몬의 존재가 전립선 비대증의 가장 큰 람보다 주일에 5시간 이상 운동하는 사람에게서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 이 30~50% 감소한다고 보고하고 있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황 홍색 채소와 과일 섭취로 예방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을 위한 식이습관은 많은 환자가 궁금해하는 부 분이다. 음식 섭취량이 많은 경우, 식사 중 고기류 등의 단백질 섭취 비율 종합하여 볼 때 전립선 비대증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뇨기과 의사들이 많이 처방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활 용되고 있는 것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약제들이 더욱 뛰어난 효과 를 발휘하고 있어 쏘팔메토 등의 톱야자 추출물의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 문이다. 유발인자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중년 및 노년 남성의 이 높은 경우, 지방, 유제품 섭취, 빵, 닭 등의 가금류, 탄수화물 등이 전립 증상 방치 말고, 초기에 진료 받거나 설문지로 자가 진단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 비대증의 증상 및 수술이 필요할 가능성을 높인다. 반면 야채 특히 토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남성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증상이 마토나 당근같이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황색, 등색, 홍색의 색소)가 진행되는 데에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방광의 변성이 진행되어 나중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한 전립선 비대증 포함된 야채와 과일 등은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에는 치료해도 증상이 잘 개선 되지 않을 수 있다. 체중감소, 운동, 식이습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소변이 약하게 나오거나 갈라져 나오는 증상, 중간중간 끊어지며 나오는 이는 야채 및 과일의 항산화작용과 폴리페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관 개선 등이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가장 좋은 치 단속뇨, 소변이 바로 시작되지 않고 지연되는 소변 주저, 배뇨가 끝날 때 줄기를 이루지 못하고 방울 등이 전립선의 염증 반응을 완화시켜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료방법은 질병을 초기에 진단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소변 줄기 방울 떨어지는 배뇨 말 점적 등의 배뇨증상과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그 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 가 가늘어지거나 야간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비뇨기과에서 검사 면서 참기 어려운 요절박, 취침 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어나서 배뇨하는 야간뇨 등의 저장 니다. 그 외에도 카레에 들어 있는 커큐민 성분, 토마토의 리코펜, 셀레늄, 를 받아보거나 국제전립선증상설문지 등으로 자가 진단해 보는 것도 좋 증상 등으로 나타나며 환자마다 주로 호소하는 증상이 다양하다. 불포화 지방산, 비타민 A, 비타민 D 등이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을 줄여주 은 방법이다.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증후군에서 유병률 높아 남성호르몬을 차단하면 전립선은 퇴화하게 된다. 그래서 내시들은 전립선 질환이 거의 없었다. 하 적량의 음주는 위험 감소하나 과음은 위험 지만 전립선 질환 예방을 위해 내시가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고혈압, 비만, 제2형 당뇨, 지질대사이 음주와 전립선 비대증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연구된 바가 많다. 일부 추 설 호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상 등 대사증후군은 많은 질병의 원인 질환이지만 전립선 비대증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대사증후군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전립선이 더 크고 전립선 비대증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전립선 비대증의 유병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체질량지수(BMI)가 연구에서는 일 소주 반 병 정도 중등도의 음주를 하는 경우 전립선 비대 증의 위험이 감소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나 또 다른 연구들에서는 음주량 이 증가할수록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고하고 있어 아직 증가할 때 전립선의 크기는 0.4cc씩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다른 여러 연구에서도 비만은 전 확정된 바가 없다. 하지만 과음하는 경우 빈뇨 및 절박뇨 등의 배뇨증상 립선 비대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데에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비만인 경우 을 악화시킨다. 또한 전립선 비대증이 심한 환자에서 과음하는 경우 소변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제인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치료에도 을 전혀 볼 수 없게 되는 요폐색이 발생하여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가 악영향을 미친다.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체중감소와 적절한 운동으로 위험요소 감소 건강보조식품 맹신 피해야 적절한 신체활동과 운동은 전립선 비대증과 이로 인한 배뇨증상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2008년에 쏘팔메토(Saw palmetto)로 흔하게 알려져 있는 톱야자 추출물은 여러 Parsons 등이 유럽비뇨기과학회지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경우 그렇지 않 광고매체에서 알려져 있어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쏘팔메토는 은 경우보다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이 25% 감소한다고 하였고 운동을 더욱 열심히 할수록 위험도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낮아진다고 보고하였다. 이탈리아에서 시행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주일에 2시간 미만 운동하는 사 었지만 또 다른 연구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연구를 27

15 당신의 신체나이는 몇 살입니까? 당신의 신체나이는 몇 살입니까? 아 지 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한 수많은 화 금은 웰빙시대, 단순히 오래 살기보다 건강하게, 제 나이보다 젊게 사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 장품과 피부과적 시술이 이를 보여주며,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피부 노화는 여러 원인 로 여기는 시대가 되었다. 적절한 섭생을 통한 신체적 건강을 위해 구강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 에 의해 일어난다. 첫째는 내인 노화(intrinsic aging)로, 세월이 흐르면서 피부가 자연적으로 노화하 피부 노화, 막을 수 없지만 진행을 늦추자 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햇빛에 잘 노출되지 않는 엉덩이나, 배, 겨드랑이 안쪽의 피부에서 일어나 며, 주로 활성 산소에 의한 세포 내 단백질 또는 DNA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둘째는 자외선에 의 해 발생하는 노화 현상으로, 광노화(photoaging)라고 한다. 셋째, 적외선이나 고열환경에 노출되었 을 때 열이 피부의 온도를 올려서 피부의 노화현상을 촉진하게 되는 열노화(thermalaging)가 있을 은 무엇보다 우선 돼야 한다. 젊고 건강하게 사는 첫걸음은 구강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구강을 나이 치아와 잇몸의 제 나이 지키기 에 맞게 건강하게 지키며 유지하기 위한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치아와 잇몸의 지속적인 관리와 질병 예방일 것이다. 그 비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째, 구강 위생의 기본은 치태 없이 깨끗이 하는 것이다. 치태는 치아 표면의 세균막으로 충치, 치 수 있다. 넷째,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피부가 급속히 늙게 되는데, 폐경 이후의 에스트로겐 감소가 주질환 등 구강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치태를 제거하기 위해 규칙적이고 정확한 칫솔질이 필수다. 너 피부 노화의 중요한 원인이다. 이와 같은 폐경에 의한 피부 노화 현상을 갱년기 피부 노화 무 크지 않은 칫솔을 택해 치아 구석구석까지 닿을 수 있도록 하고 지나치게 부드럽지 않은 칫솔모 (climacteric skin aging)라고 한다. 다섯째, 흡연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그 외에도 공기오염이나 를 사용하여 치아표면의 치태를 잘 제거되도록 하여야 한다. 부드러운 칫솔은 치은의 퇴축, 치아의 피부 염증 및 자극, 화학 물질에 의한 DNA 손상이 피부를 늙게 만들 수 있다. 마모가 심한 경우나 잇몸 수술 후 회복 중인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피하는 것이 좋다. 조직학적으로 피부는 크게 표피와 진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질형성세포, 멜라닌세포, 랑게르한 둘째, 칫솔질은 식후 하루에 2~3번 하는 것이 원칙이며 식사 후 하여야 한다. 이때 보조위생용품 스세포, 섬유아세포, 진피 기질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노화 현상을 거치면서 그 수와 기능 인 치간 칫솔, 치실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치태를 조절할 수 있다. 치아 사이 공간이 넓은 경우는 치 에 변화가 발생한다. 표피의 각질형성세포의 분열 능력이 감소함에 따라 표피는 점점 얇아지게 되고, 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의 치아 면을 닦아 주도록 한다. 치간 칫솔이 들어가기 힘든 공간이 좁 수분 손실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진피의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가 감소하여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 은 곳은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 치아 면에 대고 구두 닦듯이 문질러 치아 사이 잇몸 깊숙이까지 하는 기능이 망가져 주름살이 생기게 되고, 그 사이를 채우고 있는 당과 단백질이 감소하여 피부가 깨끗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해진다. 자외선이나 열은 진피의 혈관 형성을 촉진하는 물질인 혈관세포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를 증가시키고, 혈관형성을 억제하는 물질은 트롬보스폰딘(thrombos- 셋째, 치아와 잇몸의 건강을 위해 좋은 구강 건강식을 권한다. 신선한 과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pondin)을 억제하여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을 만들게 되는데, 이 혈관이 증가하면 혈액 내에 있는 염 야채, 채소 등을 먹으면 좋고 치아나 잇몸에 달라붙는 음식, 과자, 빵 등 산 부식성 식품, 탄산음료 등 증 세포가 조직으로 쉽게 빠져 나와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의 지나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몸에 좋은 음식은 구강건강에도 좋다. 지나치게 단단한 음식은 치아나 악관절에 해가 되니 피하는 것을 권한다. 피부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진행을 늦추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에너지 섭취를 줄여 활 김 수 경 교수 성 산소 발생과 그에 따른 세포와 DNA 파괴를 최소화 하는 것이다.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 결과, 젊 피부과학교실 은이의 생리적 상태를 보다 오래 지속하고 노인성 질병의 발병률이 낮아지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러 이 광 호 교수 치과학교실 건강한 치아와 잇몸관리를 통해 건강한 00세 시대에 대비하자. 한 활성 산소를 억제할 수 있는 항산화제 치료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녹차에 들어 있 는 카테친 성분 중에 EGCG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레티 노익 산 0.025%를 일정한 간격으로 바를 경우 콜라겐 및 탄력 섬유를 재생시켜 주름의 치료와 예방 에 효과적이다. 피부에서 레티노익 산으로 합성되는 레티놀이 낮은 농도로 포함된 화장품도 많이 시 판되고 있다.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0시부터 3시까지 자외선 양이 많은 시간에는 야외활 동을 삼가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 30 이상이면서 UVA 차단 효과를 의미하는 PA(protection for UVA)+++ 라고 적힌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으며, 자주 덧 바르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목욕 시 때를 미는 것은 피부 각질층을 제거해버려 수분 손실을 증가시 키고 피부 탄력을 감소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경구 또는 국소 에스 트로겐 치료가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를 재생시켰다는 보고도 있으며, 금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9

16 사랑의 울타리 7개월 캄보디아 환아, 이젠 걸을 수 있게 됐어요 잊을 수 없는 환자 변함없이 미소를 건네는 사람 캄보디아 짬쩌으 마을에 사는 7개월 아기 론 리사(Lorn Lisa)는 첫돌이 지나도록 서거나 걷지를 못했다. 발달성 고관절 탈구로 왼쪽 엉덩이 관절이 제 자 리에서 벗어난 상태로 태어났는데 외견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조기에 진단을 받 지 못한 것이다. 발달성 고관절 탈구는 잘 치료하면 정상적인 고관절을 만들 수 있지 만 방치하면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 는 질환이다. 수술을 하면 제대로 걸을 수 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과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안타까워 만 하고 있는 리사가정에 경기도와 아주대 학교병원이 도움의 손을 내밀었다. 리사는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의 소개로 경기도가 시행하는 캄보디아 해외환자 나눔의료 사업 의 대상에 선정되었고, 치료는 아주대학교병원이 맡았다. 소아 정 형외과 질환의 권위자인 정형외과 조재호 교수가 일찌감치 헤브론병원에서 Xray 등 환아의 자료를 받아서 치료계획을 세웠고, 리사와 엄마는 0월 9일 치료를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 리사는 입국날 바로 진료를 받고, 다음날부터 2주간 탈구돼 위쪽으로 올라가 있는 뼈를 아래쪽으로 끌어당기는 견인장치를 했다. 이는 수술할 때 환아의 몸에 절개창을 cm만 내어 몸의 흉터를 최소화하고 회복을 빠르게 돕는 방법이다. 탈구된 뼈가 원하는 만큼 내려와 수술이 가능해지 자 조재호 교수는 월 3일에 빠진 엉덩이 관절을 제 위치에 고정하고 석고 깁스를 하는 수술을 했다. 보름 정도 회복기를 가진 후 9일에 깁스를 교체하는 간단한 수술을 했고, 다음날 아주대학교병원과 가까운 캄보디아 환아가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주기적 으로 외래진료를 통해 치료경과를 지켜 보는 중이며, 엑스레이 검사 결과 수술로 고정한 뼈가 위치를 잘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리사는 마지막으로 깁스를 교체 하고 캄보디아로 귀국하게 되며, 현지에서 약 2개월 후 한국에서 제작해 간 외전 보조 기를 착용하고 서는 연습을 하게 될 것이 다. 아주대학교병원은 리사가 귀국 후에도 현지 의료기관을 통하여 수술 후 환아의 상태와 재활 상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리사가 현지에 있을 때부터 치료 계획을 세우고 수술을 집도하며 치료의 전 과정을 주관한 조재호 교수는 빠진 왼쪽 엉덩이 뼈를 제 위치에 고정해 주는 수술이 잘 되었고 고정한 위치에서 뼈가 자리를 잘 잡고 있어 추가 수술을 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본국으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고 말하고, 평생 앉은 채로 살 뻔한 아기가 수술을 통해 걸을 수 있게 되고 삶이 완전히 바뀐다고 생각하니 의사로서 보람이 크다 고 말했다. 이번 해외환자 나눔의료 사업을 추진한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 부지사는 경기도가 우수한 한국의료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신시장 개척사업을 추진하는 중에 알게 된 환아에게 좋은 선물을 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경기도와 캄보디아의 협력이 보다 증진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늘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갈 때였다. 간호사로서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 과 열정도 흐려지고 주어진 일만 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지내던 매 일 같은 일상속의 어느 오후였다. 입원 환자명단에서 특이한 이름을 가진 환자분이 있었다. 어떤 분일지 호기심을 갖고 기다리던 그 때, 처음 보는 우리를 향해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아저씨 한분이 입원장을 내밀었다. 첫 인사를 건네는 그 분의 평온한 모습과 표정으로는 대장암을 진단받고 수 술을 위해 입원하러 오셨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그 분은 수술 준비를 할 때에도, 수술 설명을 들을 때에도, 수술을 들어 가기 직전까지 특유의 온화한 표정을 잃지 않으셨다. 걸어서 수술실로 향 하는 환자분을 바라보며, 평온한 미소로 가득하던 얼굴이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며 인상을 찌푸릴 또 다른 얼굴로 변할 것이라는 생각에 안타까움 을 느꼈다. 하지만 수술 후 표정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 나의 생각은 완 전히 빗나갔다. 그 분은 수술 다음날부터 병동 복도를 걸으며 특유의 부 드러운 미소로 다시 따뜻한 인사를 건네고 계셨다. 복도에서 마주치면 언제나 안녕하세요 라며 먼저 인사를 건네며 웃 어 주시던 그분의 미소가 힘들고 바쁜 일과 중에서 얼마나 큰 위로가 되 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언제나 한결같은 그분의 따뜻한 인사와 미소 덕분 에 나는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간호사로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열 정과 마음가짐을 다시 가질 수 있었다. 그 분의 미소는 수술을 받고 퇴원 후 항암치료를 하며 다시 입 퇴원을 반복할 때에도 변하지 않았다. 심지 어 항암 치료로 다른 층에 입원해도 처음 입원했던 우리 병동이 너무 고 마웠다며 항상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셨다. 어느 날부터 그 환자분이 오시지 않았다. 궁금하기도 했지만 마음 한편 으로는 항암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잘 지내시는 것으로 생각하고 안심을 했다. 그런데 항암주사를 꽂고 인사를 건네러 오신 그분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암이 재발해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는 그 분은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이번에는 잘될 것 같다고 희망찬 말씀을 하셨다. 그러던 어느 날, 사복차림으로 병동에 찾아오셔서 주사항암이 잘 듣지 않아 경구항암제로 약을 변경했다는 소식을 전하셨다.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이었지만 어 떻게 위로의 말을 건네야할지 모르며 주저하는 나에게 경구용 항암제를 먹으면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다며 밝은 미소를 보여주셨다. 어떤 상황 치료실에서 처방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수진 간호사 에서도 긍정적이며 한결같은 그분을 보며, 작은 일에 화내고 힘들어하는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다른 환자분들께 그분 과 같은 미소로 위로와 힘을 전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올해로 그 분을 만난 지 만 오년이 지났다. 요즘도 외래 진료를 보고 항 암제를 처방받는 날이면 변함없이 병동으로 오셔서 미소를 띠며 인사를 건네고 가신다. 한 달 전에도 힘든 일은 하지 마세요 라는 인사에 힘든 일은 하나도 하지 않는다며, 요즘은 컨디션이 아주 좋다고 웃으며 말씀하 셨다. 병이 나아서 이제 올 수 없을 것 같다는 좋은 소식을 환한 미소와 함께 들려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 수 진 간호사 / 병동 간호 2팀 3

17 AMC NEWS 의과대학 감사와 후원의 밤 행사 성료 205년 의과대학 감사와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월 5일 별관 대강당 로비에서 열렸다. 행사는 205년 한 해 동안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분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부탁하는 자리로 유희석 의료원장과 의료원 보직교수, 동문, 학부모, 재학생등 7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의과대학 발전사 및 기숙사 신축기금 후원소개, 재학생의 축하공연과 미술 사진작품 전시 등으로 채 워진 본 행사에서 유희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05년 한 해 주요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며 의 과대학의 기숙사 신축을 기반으로 의대생의 교육 및 복지 환경 개선을 기대하는 마음에서 본인도 이 번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많은 동문들도 기숙사 신축기금 후원에 동참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주일로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의과대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기숙사 신축을 위해 입학 30주년인 208년도까지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총 30억 원의 기 금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기금 후원이 의과대학의 혁신과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 중 총 6명이 억,200만 원을 기부약정 했으며, 현재까지 모금 누계금액은 2억 8백만 원이다. 의과대학은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약정을 통해 기금 마련을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Kt wiz, 아주대학교의료원에 환아 치료비 2천만 원 기부 Kt wiz가 아주대학교의료원에 어린이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월 7일 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고, 기부받은 2천만 원은 아주대학 교병원에서 치료중인 백혈병과 수두증 환아의 치료비로 각각 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Kt sport 김영수 사장은 아주학교병원과 지난 4월 체결한 MOU로 시작해 환아 치료비까 지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도 공인인 만큼 이웃을 위한 기부를 해야 한다고 생 각하고 있다. 이 뜻을 한 데 모아 어려운 환아를 도울 수 있게 해 준 아주대학교병원에 다시 한 번 감사하 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희석 의료원장은 KT 위즈는 올해 창단되어 수원 시민 특히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주는 사랑받는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의료비 지원은 투병중인 환자에게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의료진도 환자의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수 Kt sport 사장,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유희석 의료원장, 탁승제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비뇨기과 김선일 교수, 대외협력실부실장 임명 비뇨기과학교실 김선일 교수가 대외협력실 부실장으로 임명됐다. 김선일 교수는 992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강사, 한양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부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전문진료분야는 비뇨기종양으로, 전립선암의 진단율 향상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복강경을 이용한 비뇨기 종양의 수술에 주력 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위원,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상임이사, 대한전립선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33

18 AMC NEWS AMC NEWS 조남한 교수, 세계당뇨병연맹 회장 당선 205년도 재난대응 훈련 실시 아주대학교병원 중국 대련 우의병원 방문, 아주대학교병원, 양 기관 교류 확대 뇌졸중 전문치료실 재인증 획득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가 지난 월 30일에서 2월 4일까 병원은 지난 2월 7일 오후 2시부터 본관 층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일부 구역에서 재난대응 훈 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세계당뇨병연맹(International 련을 실시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월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대련시 우의병원을 방문해 양 아주대학교병원이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사업 평 Diabetes Federation, IDF)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훈련은 병원 인근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대거 병원으로 유입될 경우 신속 기관 협력을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 인증을 받았다. 조남한 교수는 동양인 최초로 세계당뇨병연맹 회장에 당선됐 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것으로, 광교 주상복합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 협약식에는 탁승제 병원장, 박문성 제진료부원장, 박재호 행정부원장, 민영기 아주대학교병원의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은 2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재인증 으며, 205년 2월부터 2년간 차기 회장으로, 207년 2월 고 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후욱 병원장을 비롯한 우의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으 기간은 208년 월9일까지 3년간이다. 부터 2년간 총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교수는 세계당뇨병연 오후 2시 재난 상황을 알리는 코드 디재스터(Code Disaster) 를 발동하고 재난대책본부종합상 며 양 기관이 의료진 연수와 학술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뇌졸 맹서태평양지부 회장과 상임이사를 지냈다. 황실을 마련하였으며, 행정지원팀 응급진료팀 진료지원팀이 소집되어 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준 또 이날 행사에서 박문성 제진료부원장이 아주대학교병원 환자안전의 역사와 중 환자를 입원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설립을 권장하고 있 세계당뇨병연맹은 950년에 설립해 65년의 역사를 지닌 의료 비 태세를 갖췄다. 또 이송되는 가상 환자 상태에 따라 진료 구역을 구분해 운영했으며 환자 등록 현황, 기준에 대해 강의했으며, 민영기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아주대학교병원 으며, 학회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뇌졸중 전문치료실로 인증하고 있다. 단체다. UN과 WHO가 지원하는 7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과 배정까지 이루어지는 등 실제 상황처럼 훈련이 진행됐다. 상황이 종료된 후에는 본관 지하층 응급실 운영 및 인력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초빙교수 임명장 수 이번 인증으로 아주대학교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맞춤형 시설 및 공간, 있고, 총 7개의 지부(서태평양, 중동, 동남아, 북미, 남미, 아프 아주홀에서 이날 훈련에 대한 총평을 하며 보완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식에서는 이번 방문단을 포함해 아주대학교병원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호흡 시간 단축 프로토콜 운영지침, 운영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인력 및 조직, 교육프 리카, 유럽)로 구성돼 있으며, 4억 인구의 당뇨병 환자를 책임 아주대학교병원은 202년부터 재난을 대비한 자체 매뉴얼을 마련해 매년 대응 훈련을 하고있으 기내과 교수 총 9명이 우의병원 초빙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아주대학교병원의 로그램, 다양한 재개통치료 등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지고 있다. 며, 병원 차원의 재난 관리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공동의 재난 대비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 우수한 의료기술을 우의병원에 전수하기로 했다. 인정받았다. 하고 있다. 우의병원은 중국 대련시에 위치해있으며 52개 진료과 천2백 병상 규모의 종합 아주대학교병원은 2007년 3월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 병원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은 200년 7월부터 우의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 설했다. 현재는 6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대략 3~5일간 입원하여 집중치료를 받 결해 교류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병원 협약을 무기한으로 연 으며,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여 즉각적인 치료 및 중재를 하고 있다. 장했다. 경기지역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관한 205년도 국가암 관리사 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년간의 국가암관리사업 추진성 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지자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완화의료기관, 지역암센터 등의 사례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정된 20 팀이 우수 사례 발표를 했다. 경기지역암센터는 암 관련 의학 정보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증가하자 이를 충족하기 위해 온 오프라인으로 암 아카데미 역할을 해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경기지역암센터는 그간의 성 과를 모아 암 경험자 길잡이, 암 아카데미 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경기지역암 센터는 유투브(Youtube)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공식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에 암 예방부터 진 단, 치료, 암환자를 위한 생활습관 등 콘텐츠를 공유해 환자와 가족의 이해를 돕는 온라인 아카데 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시에 오프라인에서는 암 환자를 위한 치료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일원화한 암 통합교육센터, 암 경험자 교실을 비롯해 암 경험자 지지 전문 인력과 지도자를 양성 하기 위한 교육을 제공해왔다. 전미선 경기지역암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암 경험자 관리를 위한 체계를 정비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화 갤러리아,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암 환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아주대학교병원과 한화 갤러리아 수원점은 지난 2월 6일 아주대학교병원 별 관 4층 회의실에서 소아암 환아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근 제2진료부원장과 우종화 갤러리아 수원점장을 비롯한 관 계자가 참석했으며, 갤러리아 수원점은 북램프 LED 스탠드 극세사 담요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 위시베어 인형으로 구성된 나눔상자 30개를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했다. 이 행사는 한화 갤러리아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202년부터 진행하고 있 는 사회공헌활동 크리스마스 나눔 트리 의 일환으로, 갤러리아는 고객의 기부 로 만들어진 나눔 상자를 전국 대학병원에서 투병중인 난치병 환아에게 기부하 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이날 전달받은 나눔상자를 지난 2월 29일 본원 소아암 환아 및 부모 모임인 온누리회 송년잔치에서 투병 과정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완치한 환아 30명에게 증정했다. 35

19 방송 신문에 보도된 아주대의료진 AMC NEWS 방송: KBS 뉴스9 방송: KBS 뉴스9 일시: (화) 일시: (금) 아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월 0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층 대강당에서 제 출연: 진단검사의학과 김영선 파트장 출연: 아주대병원 조재호,탁승제 22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내용: 메르스 여파에 추위 닥쳐 혈액 공급 빨간불 내용: 고마워요! 코리아 캄보디아 소녀의 희망 찾기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 24명에 대해 감사 행사 열어 자원봉사자의 날 은 아주대학교병원 환자와 내원객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자 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감사 행사며, 205년 한 해 동안 활동한 아주대학교병원 자원봉사자는 24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년 근속 자원봉사자 7명, 5년 근속 자원봉사자 6명, 0년 근 속 자원봉사 4명, 205년 개근 자원봉사자 26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이어 방송: MBC 뉴스데스크 일시: (금) 출연: 정신건강의학과 손상준 교수 방송: KBS 동행 일시: (토) 출연: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내용: [뉴스플러스] 빈곤과 고독으로 벼랑 끝에 선 노인 내용: 난청자매 방송: T-broad 건강플러스 방송: T-broad 경기뉴스 일시: (금) 일시: (월) 출연: 소화기내과 이기명 교수 출연: 가정의학과 주남석 교수 내용: 만성 소화불량과 조기 위암 내용: 완연한 겨울...건강 관리방법은? 약제팀, 국내 전문약사 자격 취득 및 학회 수상 소식 잇따라 <하루 2시간 일하면 고혈압 위험 2배> <젊을 때보다 키 4cm 이상 줄면 골다공증 의심> 약제팀이 국내 전문약사 자격 취득과 학회 수상으로 대외적으로 전문성을 인정 순환기내과 신준한 교수 진행된 숙명 유드리믹스의 어울림마당 공연을 통해 나눔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근 제2진료부원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봉사활동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헌 신이며 이는 곧 사회를 치유하고 정화하며 발전시키는 긍정의 힘 이라며 병원과 지역사회 사이에서 그리고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서 아픈 이웃의 쾌유를 위해 헌신 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말했다. 205년 사랑의 연탄 나눔 후원 행사 조선일보 (수) 조선일보 (수)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 받았다. 약제팀 최혜주 최은향 이선아 약사는 지난해 월 7일 치러진 제6회 전문약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이선아 약사는 중환자약료 분야에서 수석으로 <감기약 잘못 먹으면 독 만 6세 미만까진 투약 금지를> <아주의대 조남한 교수 세계당뇨병연맹 차기 회장에> 합격했으며, 이번 자격 취득으로 국내 및 미국 전문약사 4개 영역에서 자격을 보 한국일보 (화) 국민일보 (금) 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병원약사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소아청소년과 박문성 교수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 약사 자격 취득자(이선아 방은숙) 2명을 배출해 여러 분야의 의료진과 환자에 <호흡곤란, 쇼크까지도 식품알레르기 무섭네> 게 더욱 전문적인 약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일보 (화) <경기관광公-아주대의료원, 의학 마이스산업 '맞손'> 한편 지난 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5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 소아청소년과 이수영교수 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각각 심혈관계질환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분야 국내 이번 자격 취득으로 아주대학교병원은 2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전문약사 자 격 취득자 6명(견진옥 두고운 이선아 정혜련 최은향 최혜주)과 미국 전문 아주대학교의료원 계장협의회는 지난 2월 5일에 사랑의 연탄 나눔 후원 행 대회 및 약사대회에서 이승화 특수조제파트장이 약제 업무 개선과 병원약사 이 사 를 열었다. 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제7회 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 이 날 이선미 약사는 지역사회 봉사를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및 사회환원을 확산하 혈액투석 환자에서의 인결합제 복약지도평가 를 발표해 최우수포스터상을 받 여 행복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수원 연무동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8가구 았다. 경인일보 (화 를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대장항문외과 서광욱 교수 한상욱 기획조정실장, 김재근 제2진료부원장, 박재호 행정부원장을 비롯 25여 명 의 교직원이 참여하여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아주대병원 대장암센터] 협진 특화치료 2년 연속 수술사망률 0% > 아주대의료원 <[의학칼럼] 흰 눈 사이로> 중부일보 (월)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 내분비대사내과학교실 정윤석 교수, 도서 기증 내분비대사내과학교실 정윤석 교수가 성장호르몬 치료 외 도서 3권을 의학 <국내개발 담석증 치료법 세계표준되다> 문헌정보센터에 기증했다. 매일경제 (화)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 경인일보 (화)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고기 먹어도 되나요?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최고> 서울신문 (월) 아주대 의과대학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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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afm093.hwp 가정의학회지 2004;25:721-739 비만은 심혈관 질환, 고혈압 및 당뇨병에 각각 위험요인이고 다양한 내과적, 심리적 장애와 연관이 있는 질병이다. 체중감소는 비만한 사람들에 있어 이런 위험을 감소시키고 이들 병발 질환을 호전시킨다고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을 호전시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왔다. 그러나 이런 믿음을 지지하는 연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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