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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USZINE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Magazine Vol.18 Summer 2012 sejong.korea.ac.kr KUSZINE Vol.18 Summer 미래도시 세종시 전망과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위상변화 13 시, 세계를 향해 열린 다면경 20 Lessons Learnd by Foreign Professor Thomas E. Kelly 30 Rock and Roll, We are Rock! 31 우리는 무엇에 공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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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US Today KUS Special -1 KUS People 04 All about Open House! 다문화 체험 행사 <이해를 통해 함께하는 우리> 05 건강캠퍼스 및 도시연구회 창립 모임 당신도 나의 스승이자 어버이십니다. 본교 학생들, 청소용역 미화원들께 감사하는 자리 마련 홍창수 교수 극본 예술 감독 연극<거울뒤의여자> 06 경제학과 국제컨퍼런스 사회봉사단 조혈모세포기증 캠페인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09 미래도시 세종시 전망과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위상변화 10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 초대시장 인터뷰 11 이해찬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원 당선자 인터뷰 KUS Special -2 정보, 그리고 세계 13 시, 세계를 향해 열린 다면경( 多 鏡 ) 14 경제학자의 눈으로 보는 세계 22 추억을 수집하는 영원한 소년 황운재 교수 인터뷰 23 청춘의 여러 가지 얼굴 ROTC 여학우 인터뷰 24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는 없어요! 이정민 선수 인터뷰 25 학부생 연구 프로젝트 마재형 교수 인터뷰 26 거침없이 아이디어킥! 광고인 이미지 인터뷰 KUS Life 기업 지역과 함께 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15 과학기술 프로그램 디버깅 과정을 통해 본 과학자의 사고 엿보기 28 공동의 감성을 모아서, KDBS의 스물네 번째 방송잔치 공감 07 애널리스트의 세계 경영학부 여덟째 외부강사 초청강연 신정보격차와 소비자, 그리고 기업, 산업개발연구소 심포지움 충남약사회와 지역약학대학의 교류 및 협력방안 간담회 개최 Clean Campus, Save Earth 16 큐레이션, 인터넷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KUS Global 18 Trivia Night at ITS(International Town at Sejong) 노벨화학상 수상자 초청 특강 29 검은 호랑이, 날개를 달다 30 Rock and Roll, We are Rock! 31 우리는 무엇에 공감하나 19 제1회 Youtube Competition 개최 아시아 5위권 Khon Kaen University 사절단, 교류협력 위해 본교 방문 나노바이오포토닉스연구실 대학원생들 나란히 국제저널에 논문 게재 20 Lessons Learned by Foreign Professor, Thomas E. Kelly KUSZINE Vol.18 Summer 년 여름호(제18호) 발행인 편집 및 취재 문의 kuszine@korea.ac.kr design 김문석 홍보전략팀 t plus81studios 최수정 f 편집인 고나연 손영도 김윤정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로 2511 이승하 발행처 장 원 (미디어문창) 홍보전략팀 Copyright c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All Rights Reserved.

4 KUS Today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Magazine Vol.18 Summer 2012 KUS Today 다문화 체험 행사 < 이해를 통해 함께하는 우리 > 5월 21일 본교에서 제 5회 세계인의 날 및 제 10회 세 계 문화 다양성의 날을 맞아 다문화 체험행사가 있 었다. 본교 기숙사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려대학교와 연기군다문화 가족지원센터가 함께 기획한 행사로 사회봉사단과 홍랑, 연기군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하여 다문화 사회를 이해 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 사를 통해서 본교 학우들은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 남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는 의상체험과 태국의 월남쌈, 필리핀 보코 샐러드 등 여러 문화권 All about Open House! 5월 16일과 17일, 굳게 닫혀있던 기숙사의 문이 오픈 하 자리한 생활 지원팀과 사감보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기 우스를 맞이하여 활짝 열렸다. 이틀간 진행된 호연학사 숙사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 가장 큰 축제인 오픈하우스는 기숙사를 외부에 개방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오픈하우스 축제에서 하는 날이다. 이날은 기숙사생뿐만 아니라 비사생인 학 는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었다. 16일에는 동아리 공연, 우들도 기숙사에서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학과 대표 경연대회가 열렸고 연세대 원주 파티플래닝 그 동안 기숙사의 내부와 그곳에서의 생활이 궁금했던 팀이 주최하는 클럽 파티가 열렸다. 17일에는 호연 가요 모든 이들은 이날 기숙사에 들어와 기숙사의 생활을 엿 제 및 동아리 공연이 열렸고 공주 영상대학 실용음악과 볼 수 있었다. 호연학사는 본교의 고려대학교 세종캠 에서 공연을 오기도 했다. 또한 이 날에는 가수 스윗 소 퍼스 비전 2030 이라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의 중심 로우의 공연이 이어져서 학우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Global Leading Campus 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으켰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호익 응원단이 주최하는 년 자유관을 시작으로, 2009년 호연4관을 신축하여 응원제가 이어졌다. 오픈하우스 기간 동안 호연학사 내 2700명의 사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각종 프로그 에서는 무대행사 뿐만 아니라 각종 부대행사가 열렸다. 램과 공간 등을 신설하였다. 자유관 R&C존에서는 장난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 는 장난감 전시회가 열렸다. 진리관 앞에서는 다양한 먹 간단한 다과를 즐기면서 외국인 교환 학생들과 교류할 거리가 판매되기도 했고 네일아트와 캐리커쳐 행사가 수 있는 호연4관의 7층 스카이 까페를 비롯하여 호연4 열려 많은 학우들이 참여했다. 또한 사회봉사단은 17일 관의 지하라운지의 그 남자 그 여자 도서관 이 운영되 에 까페 KUSSO를 열어 수익금의 전액을 독거노인 분들 고있다. 그 남자 그 여자 도서관 은 자율적으로 책을 에게 전달했다. 또한 경품을 타기위한 학생들의 열기도 빌려가되 한 권을 빌려 가면 한 권을 기증하는 1:1 자율 대단했다. 호연학사는 뉴 아이패드와 디아블로3 한정판 도서 교환의 독특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유관 을 경품으로 증정하여 많은 학우들의 오픈하우스 행사 R&C존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자율 독서실이 신설되어 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운영되고 있다. R&C존의 자율 독서실은 만화방 같은 시 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사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올해 오픈하우스는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행사와 이 있다. 또한 호연학사의 각 관에서는 사생들이 조용한 분 벤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오픈하우 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독서실과 컴퓨터를 사용할 수 스 축제는 많은 홍보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숙사에 거 있는 PC실, 조별 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 주하는 학우 뿐만 아니라 기숙사에 거주하지 않는 학우 등을 운영하고 있어 기숙사생들의 편의를 보장하고 있 들도 많이 참여하여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의 역할을 다. 이와 같은 호연학사의 모든 시설들은 자유관 1층에 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체험을 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4개국 전통 물품 전시와 다문화 마음지 수 알아보기, 중국 홍등춤 공연, 필리핀 다문화 사회 의이해특강등이열렸다.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 은 2002년 UN에서 제정한 날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고양하여 전 세계 인류가 직면한 문 화의 획일화, 산업화, 종속화에 대응하고, 다원적 가 치를 상호 존중함으로써 민족 간 갈등과 대립을 극 복하는 데 기본 제정 목적이 있다. 또한 세계인의 날 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 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다문화체험행사는 두 기념일의 의 미와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담당 이경미씨는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지역에 거 주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자리가 잘 없었다. 같이 어울려 문화를 나누고 이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 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하자는 취지로 고려대와 함 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 사에 참여한 안범석(중국학부 05)학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쳐버리는 세계인 의 날과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 고 강조했다.

5 KUS Today 05 신입생 학부모 초청 행사 개최 지난 4월 28일, 본교는 6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 호응을 얻었다. 김문석 부총장은 본교는 신입생 전원 데 2012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 를 개최했다. 이날 행 기숙사 생활을 통해 캠퍼스가 단순히 수업만 하는 공간 사는 올해 본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 이 아니라 생활 자체가 교육으로 이어지는 명품 글로벌 로 진행한 것으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었다. 1 레지던스 캠퍼스를 추구하고 있다. 이는 미국 아이비리 부 행사에서는 전반적인 학교 소개와 본교의 발전 계획 그 대학들이 가진 시스템으로 학생들이 한 분야에만 몰 및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캠퍼스 두하는 편식형 인간이 아닌 전인적 인간형 캠퍼스 생활 투어 후에 각 단과대학별로 이동하여 학과별 전공 지도 속에서 지덕체의 정신을 함양하도록 하여 진정한 글로 교수와 함께하는 진로 상담 간담회를 가졌고, 3부 만찬 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고 말하 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며,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본교의 우 수한 전인적 교육 시스템을 보시고, 또 전공 교수님들과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소속된 본교의 현 시 소통하면서 본교 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가져가실 수 있 설과 시스템, 비전 등을 알려 주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는다. 고 말했다. 당신도 나의 스승이자 어버이십니다. 본교 학생들, 청소용역 미화원들께 감사하는 자리 마련 지난 5월 8일 12시 학술정보원에서 사회봉사단원과 학 생홍보대사 홍랑, ITS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 인 학생 및 재학생 40여명이 어버이날을 맞아 미화원 38 분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함 께 교내 청소에 나서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 사는 평소 어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이지 않 게 아껴 주시던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 된 행사로서, 이 소식을 본교의 SNS에서 접한 많은 학생 들은 댓글에 학교에서 한 행사 중 가장 의미 있었던 행 사였던 것 같다 라고 말하는 등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한편 사회봉사단은 올 해 초부터 매주 수요일 뜻 있는 재학생들을 모집하여 미화원들과 함께 교정 곳곳을 청 소하는 클린 캠퍼스 캠페인을 펼쳐 오고 있다. 홍창수 교수 극본 예술 감독 연극<거울뒤의여자> 2012년 5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설치극장 정미소에 서 미디어문예창작학과 홍창수 교수가 극본 예술 감독 을 맡은 연극 <거울 뒤의 여자>가 무대에 올랐다. 홍교수가 이끄는 극단 창의 세 번째 정기공연이자 서울 건강캠퍼스 및 도시연구회 창립 모임 력하는 캠퍼스 를 의미하는 말로서 조무성 교수는 새롭 게 출발하는 학제간연구회의 연구와 발표가 대학과 도시 의 구성원의 마음과 몸, 그리고 인간관계와 환경이 건강 한 캠퍼스와 도시의 조성에 기여하길 소망하고 있다. 고 말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김문석(고려대 세종부총 장), 유한식(세종시장 당선자), 신정균(세종시 교육감 당 선자), 전병율(질병관리본부장)의 축사와 김공현(전 인 제대 보건대학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유한식 세종 6월 1일 농심 국제관에서 건강 캠퍼스 및 도시 연구회 창 시장 당선자는 7월 1일에 출범하는 세종시를 세계적인 립 모임이 열렸다. 건강캠퍼스 및 도시 연구회의 주최로 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불어 함께 노력하자는 당부 열린 본 창립 행사는 공공행정학부 조무성 교수의 발제 를 남겼고,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은 건강 캠퍼스에 대해 로 시작되었다. 건강도시가 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 종합적인 검토와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축사와 격 는도시, 건강캠퍼스는 학생,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노 려사 후에는 비전 나누기 학술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김영하의 소설 거울에 대한 명 상 을 원작으로, 홍창수 극본 예술 감독, 김봉건이 연 출을 맡았다. <거울 뒤의 여자>는 원작이 현대인의 실존 이면에 존재하는 왜곡된 나르시시즘과 욕망에 대한 성 찰을 다룬 것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연극이다. 나르시 시즘은 자기를 사랑의 대상으로 삼는 자기애( 己 )로 <거울 뒤의 여자>에서는 거울을 가지고 그 이야기를 풀 어나갔다. 나르시스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한 것 처럼 <거울 뒤 여자>의 등장인물인 재민 은두명의여 자를 자신의 이미지 속에 가두어 자기화 시킨다. 한적한 강변에 놓인 차 트렁크에 갇혀 자신들의 숨겨왔던 이야 기를 고백하는 이 연극은 재민 과 성현 이 죽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홍창수 교수가 극본 예술감독을 맡은 <거울 뒤의 여자>는 그릇된 욕망에 대 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 KUS Today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Magazine Vol.18 Summer 2012 경제학과 국제컨퍼런스 사회봉사단 조혈모세포기증 캠페인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석원경상관 김옥희강의실에서 경제학과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국제학 술대회는 BK21 경제통계교육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경상대학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200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번째 개최다. 20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아시아의 경제발전을 돌이켜보고, 21세기 아시아 발전이 미 래에 끼칠 영향을 알아보는데 취지가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홍콩, 중국, 터키,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 국, 몽골 등의 학자를 본교로 초청하여 연구결과를 발표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에 초청학자들을 맞이하여 17일부터 본격적인 강연이 진행되었다. 17일 강연은 오전 10시 김문석 부 총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주제는 거시경제와 금융을 첫 시작으로 노동경제와 수리경제에 관한 연구, 계량경제학까지 총세개의세션으로 구분하여 연구 발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석유가격 변동에 따른 터키 주식시장이 받는 영향에 대한 연구였으며 이후 본교 경제학과 이충열 교수의 정보통신 발전과 금융 안정성에 대한 연구논문 발표, 본교 경제학과 제상영 교수의 일본과 한국의 예시로 구매력 평가 실증적 분석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은 노동경제와 수리경제에 관한 연구를 주제 로 한국으로 이민 온 몽골인들의 사회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태국에서 이전지출(정부가 일방적으로 지 급하는 지출)과 중고등교육의 결과에 관한 연구 이후에는 본교 경제학과 이교섭 교수의 경제성장의 실제 균형을 수리적으로 풀이한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다. 세 번째 세션은 계량경제학 세션으로 경제학 이론 통 계자료를 이용하여 분석 및 증명하는 분야로 분석모형을 제시하고, 현재 가장 근접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모형을 증명하는 연구 발표가 있었다. 18일은 특별 강연으로 주제별 세 파트로 나누어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본교 경제학과 Jim Kapsalis 교수의 근래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그리스 위기의 배경과 정책적 옵션에 관한 내용 발 표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온 Obiyathuiia Ismath Bacha 교수의 이슬람 자본시장에 관한 강연이 있었 다. 끝으로는 2000년대 들어 급속 성장했으며 동서양의 문화, 이슬람교와 기독교 등 모든 문화를 수용하는 현재 터키에 관한 강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17일은 각 전공분야의 심층 연구발표가 있어 교수 및 대학원생 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고 18일은 보다 거시적인 시각의 강연으로 학부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본교 중앙광장에서 사회봉사단이 조혈모세포기증 캠페 인을 펼쳤다. 지난 5월 21일(월)과 22일(화) 10시부터 16 시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 캠페인에서는 만 18세에서 만 40세 미만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동의서를 작성 후 3cc를 채혈하여 기증받았다. 조혈모세포는 골 수에서 자가 복제 및 분화를 통해 백혈구, 적혈구 및 혈 소판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세포 이며 골수를 찾아가는 특성 때문에 이식이 가능하다. 조혈모세포이 식은 급성 및 만성 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같은 혈 액관련 질병에 필요하다. 또한 이식된 조혈모세포는 혈 액 세포뿐만 아니라 골격근, 심장근, 간, 신경세포, 내피 세포, 피부 등 다양한 조직의 세포로도 분화한다는 분화 유연성을 증명하는 보고가 있어 이를 토대로 조혈모세 포를 이용한 여러 유형의 세포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학 생봉사단원 4기 도현우 학우는 본 행사에 관하여 본 캠 페인은 학생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 증희망자 등록을 권장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기부된 헌혈증은 고대안암병원 소아암환자들에게 기부될 예정 이다. 고 말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김창범 학우(국문학 과, 11)는 우연히 친구가 가져온 책자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 더 남을 돌아보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었는데 기증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 고 소감 을 밝혔다. 기업 지역과 함께 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지난 6월 1일, 본교 학생 43명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 이(VD)사업부 글로벌 운영 2그룹 소속 사원 및 사원 자 녀 등 약 50여명, 연기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지역 봉사 자 10여명 등 약 100여명의 봉사자가 조치원여중 후문 과 연기도서관을 잇는 길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 동을 펼쳤다.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올해 두 번째로 연기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는 이날 벽화그리기 봉 사활동에는 삼성전자 VD사업부가 참여하면서 지역사 회와 기업, 대학이 함께 소통하고 공헌하는 훈훈한 사례 로 남게 되었다. 한편, 삼성전자 측에서는 이날TV 1대 를 연기군 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하였고, 이 TV는 지역사 회복지단체인 연기사랑마을에 전달되었다.

7 KUS Today 07 애널리스트의 세계, 경영학부 여덟째 외부강사 초청강연 Clean Campus, Save Earth 은 톨게이트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증권회사는 개인투자자와 자산운용회사로부터 중개수 수료를 받는 대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 역할이다. 그 중에서도 애널리스트는 현재 경기를 판단 하고 시장 혹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여 전망을 알아보 는 일을 한다. 그는 애널리스트의 기본 자질에 대해 절대 을 의 입장 5월 30일(수)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석원경상관에서 에서 인내심과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임해야함을 강 애널리스트의 세계 라는 주제로 승선 이코노미스트의 조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는 전공은 상관없지만 앞서 언 강연이 있었다. 애널리스트는 투자분석가를 뜻하는 말 급한 인성 이외에도 영어능력이 필수로 요구되며 강인 로 자신의 회사 혹은 회사고객들에게 금융 및 투자자문 한 체력과 꾸준한 자기관리, 유연한 사고능력 덧붙여 위 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시장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직업 험요소를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는 결단력도 길러야 한 을 지칭한다. 류승선 이코노미스트는 본교 92학번 졸업 다고 말했다. 류승선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근무 중인 리 생이자 현재 미래에셋증권리서치센터에 근무 중이다. 서치센터의 구조를 소개하며 매크로(전략, 경제, 채권, 그는 증권계에서 애널리스트로서의 실질적 장점을 학생 시황, 전략) 분석과 기업(사업재, 내수, 금융, IT) 분석을 들에게 언급하며 현재 증권가의 실태와 트렌드를 설명 한 후 매크로 분석 분야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끝으로 했다. 그는 금융업이란 일정한 체제 확립 이후에는 톨게 그는 학생들에게 단기간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에 매 이트에서 돈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금융업의 본질 진하기보다 장기적인 시각을 길러야 한다, 고 당부했다. 신정보격차와 소비자, 그리고 기업, 산업개발연구소 심포지움 2012년 5월 31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신정보격차와 소비자, 그리고 기업 이라는 주제로 산업개발연구소 심포지움 이 본교 석원 경상관 112호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움은 본교 산업개발연구소와 SSK 신정보격차연구단, 한국정보 화진흥원에서 주관하였다. 본교 경상대학장 류문찬 교수(경영학부)의 인사로 시작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의 짧은 강연이 진 행되었고 이후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총 세 개의 Session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 은 본교 경영학부 박철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사회통합지원단장인 최두진 박사와 충북대학교 경영 학과 이태민 교수, SK텔레콤 윤석중 박사가 차례로 강연했으며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이원 준 교수, 한국외대 국제경영학과 전종근 교수,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유재미 교수가 참여했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최두진 박사는 신 정보격차해소의 양상과 정보사회 통합 추진전략 이라는 주제로 모바일 혁명과 스마트사회 도래가 가져온 정보 격차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두 번째는 이태민 교수가 모바일 쇼핑에서 소비자간 격차: 충동구매와 구매효능감 모델을 중 심으로 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세 번째는 신정보격차 관점에서 바라본 모바일 광고의 현황과 전망 을 주제로 윤석 중 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특히 스마트폰과 관련한 질문이 많았다. 세계 환경의 날이었던 지난 6월 5일 세종캠퍼스 중앙광 장에서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KUSSO) 및 학생홍보 대사 홍랑이 주축이 되어 환경 보호 캠페인을 가졌다. 사회봉사단이 매주 수요일 시행하는 클린 캠퍼스 캠 페인을 세계 환경의 날 에 맞게 확장한 이번 행사는 세 계자연보전연맹의 레드 리스트(멸종 위기 종 목록;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사진 전시, 재활용품, 폐건전 지 및 오래된 약 수거 활동, 환경 지킴 서약 캠페인 등 다 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 다.이날 캠페인의 이벤트로는, 폐건전지나 오래된 약을 가져오면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해주거나 및 비타민C 증 정했고 현장에서 지급한 재활용 봉투에 캔, 플라스틱 재 활용품을 채워 오면 에코텀블러와 교환해주기도 했다. 또한, 캠페인을 SNS와 연동하여 학교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와 있는 환경지킴 서약에 댓글 서약을 하면 세계자 연보전연맹의 레드리스트 사진을 나누어 주었고 약 120 명의 학우들의 서약은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학우들에 게 행사의 취지를 알리는 데 기여하였다. 고려대학교 세 종캠퍼스는 매주 클린 캠퍼스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 난 3월부터 6월 현재까지 약 300여명의 학생들의 참여 를 이끌어 냈다. 또한 지난 4월 5일 식목일에는 나무를 심으러 갈 수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TREE day(together, Recover, Earth, Environment day) 캠페인을 진행하여 다 함께 환경을 생각해보고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 을 가졌다. 본교는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늘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 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충남약사회와 지역약학대학의 교류 및 협력방안 간담회 개최 2012년 5월 17일(목) 오후 3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를 충남약사회 전일수 회장과 진두현 연수교육이사가 방문하여, 박영 인 고려대 약학대학장을 비롯하여 담당교수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약사회와 지역약학대학의 교류 및 협력방안 을 주제로 구체적인 정책과 학술 및 연구 방향, 약사회와 지역약대 발전 협력방안 등 약사회 현안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약학대학의 후배 양성을 위한 소정의 장학금 전달과 각 학장의 안내로 최신 시설을 갖춘 고려대 약학대학 의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견학하였다.

8 스페셜 - 1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KUS Special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Magazine Vol.18 Summer 2012 KUS Special -1 세종시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예정지역을 포함하여 연기군 전체, 공주시 일부 및 청원군 일부를 편입하여 "세종특별자치시"로 출범하게 됩니다. 법적지위 : 정부직할 특별자치시 출범시기 : 2012년 7월 1일 편입구역 : 3개 시ㆍ군, 1읍 11면, 119개리 (465.23km2, 서울시의 3/4 규모) 이전기관 : 36개 중앙행정기관, 16개 국책연구기관

9 스페셜 - 1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KUS Special 09 미래도시 세종시 전망과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위상변화 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고, 도시건설측면에서는 세계적으로 살 기 좋은 도시인 호주의 캔버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그리고 브라질의 행정수도인 브라질리아 등을 벤치마킹하여 그들보 다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친환경도시, 편리성과 안전성을 함께 갖춘 인간중심도시, 그리고 문화와 첨단기술이 조화되는 문화정보도시 를 만드는 것이다. 벤치마킹한 도시들은 70~80년대의 기술과 1인당 국 민소득 2만 불이 안되는 시대에 만들어진 도시이지만 세종시 는 국민소득 2만불 이상에서 2010년대의 최첨단 정보통신, 건 설 기술을 적용해 건설되는 도시이다. 정보통신, 교통 그리고 환경 측면에서 세계최고의 도시 인프라를 갖춘 도시가 될 것이다. 지난 5월 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세종시 중장기적 발전방안 연구 공청회에 토론자로 초청받 아 참가한 적이 있었다. 수도가 이전하느냐 마느냐, 중앙정부 의 주요 부처가 내려오느냐 마느냐의 논란을 극복하고 7월1일 에는 특별자치시인 세종시 가 정식으로 출범하고, 2014년까 지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9부4처2청의 16개 중앙행정기관이 내려오는 것은 기정사실로 하고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구상하 는 단계까지 온 것을 보면서 감개가 무량하였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신행정수도 건설 공약으로부터 시작된 세종시 건설은 청와대, 국회 그리고 대법원 등 입법부, 사법부 그리고 행정부가 모두 이전하는 신행정수도 추진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2004년 10월)으로 위헌 소지 가 없으면서도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 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축소 추진되어 왔다. 세종시 건설의 필요성은 노무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우기 훨씬 전에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인식되었다. 1977년 박대통 령은 수도권 과밀의 문제를 예상하여 공주시 장기면 일대에 임시행정수도 건설계획 을 극비리에 추진하였다. 만약, 박대 통령이 1979년의 10.26사태로 비명에 가지 않았다면 연기군 과 공주시에는 큰 논란을 거치지 않고도 새로운 수도가 일찌감 치 자리를 잡았을 것이다. 사실, 1960년 이래 급속한 경제발전 과정에서 수도권 중심의 발전은 심각한 국토의 불균형 문제를 초래하였다. 국토의 11.8%에 불과한 면적에 전체 인구의 50%가 거주하고 있다. 이는 프랑스(18.7%), 영국(12.2%)은 물론 수도권 인구집중도 가 매우 높은 일본(32.4%)에 비해서 비교도 안될 만큼 높은 수 준이다. 경제력의 수도권 집중은 더욱 심각하여 제조업체의 수 도권 집중도는 60%에 이르고, 공기업 본사의 85%, 중앙행정 기관의 84%, 100대 대기업 본사의 92%가 수도권에 위치하여 전국의 인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수도권 집 중으로 인해 수도권은 주택난, 교통난 그리고 환경오염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고, 지방은 재정과 인재가 빠져나가면서 경제 기반이 약화되어 국토이용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국가경쟁 력을 전반적으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따라서 수도 권의 과밀화해소를 위한 수도권 인구분산정책은 시의적절한 시대적과제로 그 당위성과 필요성이 있었던 것이다. 7월1일 출범하는 세종시 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명품도시 로 건설된다. 법적으로는 정부직할 광역자치단체에 준하는 위 치를 갖는 세종특별자치시 로 명명되었고, 도시정착단계 (11~15년), 도시성숙단계(16~20년), 도시완성단계(21~30년)를 거쳐 목표연도인 2030년에는 인구 50만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인재들이 모인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될 것이다. 중앙행정 기관의 이전계획에 따르면, 2012년까지 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부 등 6개 부처, 6개 소속기관 4,000여명의 공무원이 이전 하고, 2013에는 교육과학부, 지식경제부, 문화관광부 등 6개 부처, 12개 소속기관 4,000여명의 공무원이 이전한다. 그리고 2014년에는 법제처, 국세청, 국민권익위원회 등 4개 부처, 2개 소속기관 2,000여명의 공무원이 이전하여 약 10,000명이 넘 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중추기관과 엘리트들이 세종시로 이주하게 된다. 또한, 2014년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 연구원, 조세연구원, 법제연구원 등 16개 기관 약 3,000여명의 고급두뇌들이 세종시에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세종시는 단순히 인구 몇 십만 명이 모여 사는 도시를 건설하 는 것이 아니다. 인구사회학적측면에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최고급 두뇌를 가진 파워엘리트 15,000명 이상이 거주하 이러한 세계 최고의 도시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기회이다. 현재 우리 세종 캠퍼스를 둘러싸고 있는 입지적 환경은 국내 어느 대학보다도 우수하다. 세종시 뿐만 아니라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성장산 업인 바이오의약 분야의 중요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 롯한 첨단 바이오의약 연구소와 기업들이 자리하게 될 오송 첨 단의료복합단지가 10분 거리에 있고, 대한민국 과학기술계를 이끌고 가는 국가연구소와 민간연구소가 집적한 대덕연구단 지가 40분 거리에 있고 그리고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30분 거리에 건설되고 있다. 이들 세 종시, 오송, 대덕연구단지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엘리트들 이 때로는 교수진으로, 때로는 대학원생으로 고려대학교 세종 캠퍼스를 찾게 되면서 그들이 갖고 있는 지식과 시설을 우리 세종캠퍼스와 교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세종캠퍼스 학생들 은 재학 중에 정부중앙부처와 첨단연구기관에서 인턴쉽을 하 게 되고, 졸업 후에는 중앙부처의 공무원과 연구기관에 취직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이러한 환경변화로 세종캠퍼스에 우수 한 학생이 몰리게 되고, 수준 높은 강의와 인턴쉽 등을 통해 취 업률이 높아져 궁극적으로 세종캠퍼스의 위상이 높아지게 되 면 더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다. 이제 세종시의 성공적 건설이 눈에 보인다. 세종시라는 역사적 기회를 잘 활용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더 나아가 고려대학 교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의 지혜를 모아 현명하게 판단하고 준비해야할 때이다. 박종찬 고려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교수

10 스페셜 - 1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KUS Special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Magazine Vol.18 Summer 2012 >> 세종시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모두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 초대시장 인터뷰 세종특별자치시 초대시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종시 초대시장으로써 당선 소감 한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초대시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세종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세종시를 지켜주신 500만 충청인 과 국민께도 고맙다는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세종시는 시민 여러분이 주인이시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탄 생한 우리 모두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세종시 정상건설에 대한 시민과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명품 세종시로 만 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세종시의 당면과제는 무엇이며 임기중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계획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특히 대학정책으로는 어떤계 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세종시는 당초 계획과 달리 연기군 전역과 충북 청원, 공주시 일부를 포함하여 하나된 세종시로 출범하게 됩니다. 세종시 건설지역 은 정부예산 8조 5천억원, 사업시행자 14조 등 22조 5천억원의 건설비용을 투입해 계획된 도시로 건설되고 있지만, 편입지역에 대한 발전계획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세종시 전체를 통합하는 도시계획을 수립해 권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정책을 추진해 나 갈 계획입니다. 세종시 출범후 우선적으로 통합도시계획을 수립하여 행정타운이 들어서는 예정지와의 균형발전시책을 구체화시 켜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특히, 고려대와 홍익대를 교육발전 중심지역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대학과 교육분야, 문화 예술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발전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세종시 발전을 위해 세종시에 소재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역할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는 종합대학으로 인문사회부터 의학, 공학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 니다. 대학교 내에 대학원을 비롯한 다양한 부설연구소가 입지하여 대학교 내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 산학연 연계프로그램에 적 용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더욱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에 따라 고려대 내에 현재 설립된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과학벨트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다던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의 Science-Biz Plaza(SB플라자)를 유치 하여, SB플라자를 통해 확산 인프라 유입 촉진 및 상호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을 수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고려대학교 재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이 자리를 빌어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고려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세종시는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모두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도시로 대한민국 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명품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모든 고대인이 함께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11 스페셜 - 1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KUS Special 11 >> 지역인재들이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해찬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원 당선자 인터뷰 국회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의원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세종시 초대 국회의원으로서 당선 소감을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이번 선거는 마치 운명처럼 다가왔다. 예비후보 등록을 이틀 앞두고 갑작스럽게 출마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에 도착한 첫날부터 환영해주시고 선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지난 9일 민주통합당 임시 전당대 회를 통해 당대표로 선출되는 영광까지 얻게 되었다. 이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권교체를 위한 선봉에 선만큼, 이번 대선에 서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한반도 평화 등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3기 민주정부 탄생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세종시의 당면과제는 무엇이며 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하시려는 계획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특히 대학 정책으로는 어 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세종시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세종특별자치시라는 법적 지위에 부합되도록 세종시 특별법 을 개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 해 상임위원회도 행정안전위원회로 결정했다. 개정안은 세종시의 자치권한을 제도적으로 확립하고 세종시 건설에 필요한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심이 될 것이다.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상징으로서 세종시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시급 하다. 대학 정책은 무엇보다 반값등록금 을 추진할 것이다. 지난 1989년 대학등록금 자율화 조치이후 대학등록금 책정은 대학의 특성이나 재정수요에 대한 적절한 고려 없이 전년도 대비 일정 인상률을 반영하여 왔다. 결국 매년 인상되는 값비싼 등록금(2010 년 기준 사립대 평균 등록금 754만원, 국공립대 444만원) 때문에 진학을 포기하거나 대학을 졸업해도 고금리의 학자금 대출로 어 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의 현실을 지켜봤다. 더 이상 경제적 불평등으로 대학교육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반값등록금 도입 으로 반드시 교육기회의 균등 이라는 교육기본권이 반드시 보장되도록 하겠다. 이룰 위해 대학재정이 등록금에 의존하는 현실과 등록금 책정과정의 비합리적인 문제점을 고쳐나가는 등 국가의 지속적이고 적정한 재정지원 계획을 수립하겠다. 또한 부실, 비리 등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립대학의 경우 퇴출을 원칙으로 하고 일부는 국공립화를 추진하여 대학교육의 공공성을 강 화할 것이다. 세종시 발전을 위해 세종시에 소재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역할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난 참여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의 하나는 지방분권화 였다. 지방분권화가 실질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 대학은 지역인재를 기르기 위해 변화와 혁신, 투자에 나서야 한다. 세종시는 산업체와 지역 대학이 연계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대학-기업 이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고려대학교와 세종시는 지역발전을 도 모할 수 있는 상시적인 교류협력 채널을 만들어 대학은 좋은 아이디어와 좋은 기술을 개발하고 세종시는 이를 재정적으로 뒷받침 했으면 한다. 관내 기업들이 지역의 인재를 우선 채용한다면 세제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 결국 대학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인재들이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고려대학교 재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학은 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곳이다. 그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 근래 대학을 보면 단지 취업을 위한 양성소 처럼 변하고 있는 것 같아 늘 안타깝게 느껴진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기성세대, 특히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께 대단히 죄 송스러운 마음이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하면 대학은 자신이 하고 싶은 학문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다. 나는 그런 의미에 서 여러분께 한 가지만 당부하고 싶다. 대학생활을 통해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주체적인 판단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재학시절 폭넓은 독서와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하면서 넓은 시각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를 기초로 건전한 지식인 의 기본을 갖추고 자신의 전문분야를 개척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12 스페셜 - 2 정보, 그리고 세계 KUS Special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Magazine Vol.18 Summer 2012 KUS Special-2 정보, 그리고 세계 시, 세계를 향해 열린 다면경( 多 鏡 ) 경제학자의 눈으로 보는 세계 과학기술 프로그램 디버깅 과정을 통해 본 과학자의 사고 엿보기 큐레이션, 인터넷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3 스페셜 - 2 정보, 그리고 세계 KUS Special 13 시, 세계를 향해 열린 다면경( 多 鏡 ) 시인은 어떻게 정보를 수집하고 조합하여 하나의 세계 곧 작품 을 만드는가? 먼저 시에서의 정보란 지적인 내용물에 불과한 것이 아님을 강조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하는 언 어는 내용과 형식이라는 이분법을 완강하게 고수한다. 소통이 목적인 경우, 언어의 형식은 일련의 음절들이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형태소와 그 형태소들이 특별한 규칙에 따라 배열된 문장 으로 나타나며, 이 형식은 발화자의 의도를 가능한 한 투명 하게 실어 날라야 한다. 투명해야 한다는 것은 언어의 형식이 내용을 전달하는 데 어떤 잡음도 없어야 한다는 뜻이며, 따라 서 중의적이거나 반어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하나의 말 은 둘 이상의 의미로 해석되어서는 안 되고, 겉의 말과 속의 뜻 이 달라서는 안 된다. 시는 그와 다르다. 시에서의 언어는 그 자체가 또 하나의 내용 이다. 그것은 내용을 실어 나르는 투명한 매개물이 아니며,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의미를 생산한다. 시에서의 율격과 이미지, 비유 등은 발화자의 최초 의도와 무관한 곳에서 또 다른 의미 를 만들어내는 공장지대다. 시의 언어는 내용/형식 이라는 이 분법이 아니라, 내용A/형식A(=내용B)/형식B(=내용C) 와 같은 방식으로 분화되어 간다. 시의 언어는 불투명 한 언어 다. 다음 시를 보자. 나에게는 참깨밭의 꿀벌 같은 하도나 이쁜 늦둥이 어린 딸이 있어 오늘은 깨잘도 입에 달아주면서 카렌다 걸어놓고 숫자를 읽히는데 아빠 2는 오리 한 마리 아빠 22는 오리 두 마리 아빠 우리 함께 호수공원에 갔을 때 뒷놈 오리가 앞놈을 타올라 물을 먹여 죽였어요 하길래설랑 나는 저런저런 하다가 나도 호숫가 물소리로 그럼그럼 했더라 서정춘 시인의 카렌다 호수 라는 제목의 시다. 2 를 오리 한 마리, 22 를 오리 두 마리 라 부르는 아이의 말은 처음부 터 불투명한 말이다. 카렌다 속의 숫자를 상형문자로 이해한 아이 덕분에 달력이 큰 호수로 변했다. 오리의 죽음을 전하는 아이의 말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오리의 자맥 질하는 모습을 물을 먹는다 고 상상하고, 물을 많이 먹으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니까. 그걸 받아 안는 아빠가 저 런저런 을 그럼그럼 으로 바꾼 것은 이 사정을 이해해서다. 그러니까 그럼그럼 은 22 가 두 마리 오리인 것과 마찬가지 로 두 마리 오리와 오리가 수면을 지나가며 만든 물무늬의 상 형이다. 그럼그럼 은곧 2럼2럼 인것. 이 불투명함 덕택에 시에서의 정보는 유비의 지평을 품게 된 다. 유비란 하나의 사물이 놓인 지평이 다른 지평들과 교통하 는 것, 상호 반영하는 것이다. 유비는 높은 차원의 정합성이며 인간과 우주의 서로 스밈, 함께 짜임이다. 시에서의 정보란 하 나의 일의적인 지식의 조각일 수 없다. 다른 차원의 지식들을 서로 반영하는 다면경이기 때문이다. 겨우 한 가지를 말했는데 이미 여러 가지를 말하는 방법, 이것이 시의 발화법이다. 예를 들어보자. 아델리펭귄은 돌로 둥지를 짓는데 남극에는 돌이 귀해서 얻기 가 힘이 든다. 암컷은 다른 수컷을 찾아가 교미를 하고 그 대가 로 돌을 얻어온다. 생계형 매춘이라고나 할까. 누가 이 여인에 게 돌을 던지겠어요? 던져 주면 고맙게 받을게요. 올챙이란 놈들은 바글바글 떼를 지어 다니다 못물이 탁해진다 싶으면 상대방을 툭 치며 지나가는 버릇이 있다. 그러다 부딪 친 상대가 힘이 빠진 것 같으면 떼로 달려들어 뜯어먹는다. 맑 은 연못 속에 비명이 꽉 찼다. 하마터면 평화롭다고 할 뻔했다. 꽃은 대지의 입술이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다. 땅속 같은 가슴 이 하지 못한 말들을 꺼내 떨리는 입술로 열어놓은 것. 목련이 한창이다. 어제는 어머니가 담가주신 목련꽃주를 마셨으니. 나 는 어떤 슬픔과 입 맞췄는지도 모른다. 처음 글은 나, 두 번째 글은 시인 손택수, 세 번째 글은 시인 신 용목의 트윗글이다. 처음 글은 동물과 인간의 삶을 유비하고 있다. 앞의 두 줄이 통상의 정보라면, 그 다음 두 줄은 동물의 삶이 인간의 그것으로 환치되고, 거기에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라고 외치던 신약성경의 목소리가 포함된다. 마지막은 처음 의 문맥으로 돌아가되 조금 뒤틀었다. 두 번째 글에서는 연못에 가득한 개구리 울음이 사실은 동족상잔의 비극임을 유려한 소 리 이미지로 제시하였다. 세 번째 글의 식물은 인간의 육체를 입어 새롭게 태어났다. 키스와 취기의 황홀함이 멋지게 유비되 었다. 적어도 뒤의 두 글은 짧은 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시의 유비는 여러 정보의 집적과 중첩이지만 거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유비는 바로 그 집적을 통해서 세계를 들여오고, 그 세계의 지도에 그곳을 떠도는 자의 마음까지 기록해놓는다. 시의 정보는 늘 그 마음의 높낮이와 넓이와 깊이를 품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서정 이라고 부른다. 시에는 세상이 불러일으킨 희로애락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달팽이잡이뱀은 달팽이집이 오른돌이, 그러니까 시계방향으 로 자란 것만 먹는다지요 오른쪽에 이가 12개 정도 더 나 있어 서, 오른돌이만 잡아낸다지요 그 열둘이야말로 시간을 말하는 숫자들이지요 시간을 따라 가면 죽음과 마주치게 된다는 뜻, 그래서 고스톱 치는 순서가 왼돌이일 거예요 우리 고모, 동네 할머니들과 힘을 합쳐 시간에 저항하고 있는 거예요 내가 쓴 고스톱 치는 순서는 왜 왼쪽인가 라는 시의 마지막 부분이다. 달팽이잡이뱀이라고 달팽이만을 먹는 작은 뱀이 있 다. 달팽이들은 오른돌이, 곧 시계방향으로 달팽이집을 낸 경 우가 많다. 그래서 이 뱀도 속살을 파먹기 위해서 오른쪽 이가 더 많이 나 있다. 이 정보는 사실적이지만, 이것을 왼돌이 곧 고 스톱 치는 순서와 연결 짓는 정보는 거꾸로 적용된 유비다. 나 아가 여기서 시간에 저항하는 할머니들의 전략을 읽어내는 시 선은 서정의 것이다. 연민에서 감탄까지, 길게 따라오는 감정 의 흐름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시의 정보는 형식에도 아로새겨져 있으며 유비의 지평을 품고 있으며 서정으로 채색되어 있다. 시인은 형식을 통해서도 말을 하며 하나로 여럿을 말하고 정서의 긴 울림을 품고 말한다. 이 것이 시의 발화법이다. 권혁웅 1997년 문예중앙으로 등단.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 시집<황금나무 아 래서> <마징가 계보학> <그 얼굴에 입술을 대다> <소문들>이 있음.

14 스페셜 - 2 정보, 그리고 세계 KUS Special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Magazine Vol.18 Summer 2012 경제학자의 눈으로 보는 세계 오늘날의 세상은 굉장히 복잡하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종 교, 다른 사고를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서 살아 가다 보니 매 시각 여러 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보통의 상식과 이해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를 모두 이해하고 해석하기 는 매우 벅차다고 할 수 있다. 경제학자는 이러한 복잡한 세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현상들을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해하려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인간의 무 한한 욕망에 반하여 현실적으로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현상들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공부를 많이 하라고 주문한 다. 인간다운 삶을 누리려면 어느 정도의 지식이 필요하고, 교 양을 갖추는 것이 사회생활에서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공 부는 매우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이를 소득의 측면에서 이해하려고 한다. 경제학자들은 일반적 으로 공부를 많이 하거나 잘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생산성이 높아 높은 임금을 받는 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 리고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식들이 높은 임금을 받아 보다 맛 난 음식을 먹고, 좋은 차를 타고 다니면서 물질적으로 풍요로 운 생활을 하는 것을 바라기 때문에 자식에게 공부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세상에는 많은 국가들이 존재한다. 이때 어떤 나라는 물 질적으로 풍요한 국가라 할 수 있고, 어떤 나라는 그렇지 못한 국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떤 나라는 과거에는 가난하였지 만 현재에는 부자가 된 국가가 있고, 또 어떤 나라는 급격하게 쇠퇴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경제학자는 부자 국가 국민들은 생산성이 높은 반면 가난 한 국가의 국민들은 그렇지 못하여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고 답변한다. 그리고 가난한 나라가 부자나라가 되려면, 생산성을 증대시키면 된다고 간단하게 대답한다. 생산성은 국민 1인이 정해진 시간에 얼마나 많은 물건을 생산하는 가를 의미하는 것 으로 이를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고대 로마사람들은 전쟁에서 승리하여 외국의 재물을 획득하는 방 법으로 생산성을 높였다. 남이 열심히 일해서 만들은 것을 빼 앗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경우, 이것도 결국 생산성이란 이름 으로 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20세기 제2차 세계대전을 마지막으로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되었고, 대체로 생산성은 자신의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자원을 합법적인 활동으로 어느 정도 증대시켰 는가에 따라 결정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지난 수년 동안 동남 아 개도국의 어느 농부가 평균적으로 한가마의 쌀을 매년 수확 한 반면, 우리나라의 농부는 열가마의 쌀을 수확하였다고 생각 해보자. 이때 이러한 쌀 수확량 차이는 두 농부 간에는 생산성 의 차이라 말할 수 있고, 결국 두 나라 농부간 소득이 10배 차 이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이 두 농부의 생산성 차이가 나는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경제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 를 댈 수 있을 것이다. 동남아 농부가 한국 농부만큼 열심히 일 하지 않았을 수 있고, 동남아 농부의 개인적인 능력이 한국 농 부보다 뛰어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혹은 두 농부가 사용한 기 술이나 서로 달랐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 다. 또한 동남아 농부는 단지 쟁기와 낫만을 사용한 반면 한국 의 농부는 트랙터와 경운기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날씨의 차이 역시 이 두 농부 소득차이를 설명하는 중요한 이유가 될 수도 있다. 경제학은 단순히 이러한 여러 요인을 제시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보다 구체적으로 실제 두 나라 농부의 소득차이를 일 으키는 특정 요인을 찾아내려 노력한다. 예를 들어, 동남아 농 부의 노동투입 시간이나 강도를 한국 농부의 노동투입시간 및 강도와 비교하거나, 이들이 사용한 기술이나 기계의 양을 비교 하기도 한다. 또한 지난 수년 동안 한국과 동남아의 날씨를 비 교하여 서로간의 차이점을 찾기도 한다. 이러한 복잡한 과정은 실제 두 나라 농부의 소득차이를 일으키게 하는 구체적인 요인 을 찾아내는 매우 중요한 방법론이 된다. 이때 경제학자들은 양국의 농부들을 조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통계적인 분 석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경제학의 중요성은 경제학 연구가 이에 그치지 않고 많 은 정책적인 의미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앞의 농부의 예와 같 이 양국 농부의 생산성 차이가 발생하는 구체적인 원인을 규명 한다면 이는 바로 이 차이를 줄이는 방법도 제시할 수 있기 때 문이다. 만약 양국 농부의 생산성 차이가 이 두 농부의 투입 기 술의 차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경제학자들은 동남 아 농부의 기술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고, 이 둘이 사용 하는 도구나 기계의 차이점에 기초한 것이라면 동남아 농부가 사용하는 도구와 기계를 바꿔야 한다는 정책을 제시하게 되는 것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경제학은 특정 사회 현상의 발생 원인을 경제적인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학문으로, 이 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양한 통계자료 및 조사방법론을 사용한 다. 그리고 이러한 원인 분석 결과에 기초하여 이를 개선하는 정책까지 제시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경제학적인 사고방식은 개인들의 생활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각종 사회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면 어느 정도 미래에 대한 예측 능력이 배양되기 때문이다. 앞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여러 개도국 농부들의 저소득 문제가 그들이 보유한 농기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혀진다면, 실제로 이 국가에 서는 향후 농기계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므로 관련 산업 의 직업을 갖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때, 직업이나 직장선택, 결혼이나 자녀 교육 문제 등 대부분의 문 제들은 경제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고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는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경제학자적인 사고방식은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해결한 수 있는 매우 중요 한 방법론이라는 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이에는 다 른 의견이 있을 수 없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충열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15 스페셜 - 2 정보, 그리고 세계 KUS Special 15 과학기술 프로그램 디버깅 과정을 통해 본 과학자의 사고 엿보기 다. 이러한 데이터의 대칭성 검증을 통해 과학기술 프로그램의 논리적 버그 유무를 테스트할 수 있다. 만약 대칭성이 깨진 정 보가 나온다면, 과학기술 프로그램은 내부적으로 논리적 버그 를 가지고 있는 것이며, 추론적인 역추적 사고를 통해 데이터 의 대칭성이 이루어질 때까지 버그를 찾아 교정해야 한다. 또 한 단 하나의 대칭성만을 검증하는 것이 아니고, 프로그램 통 해 해석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구조적 대칭성에 대해서 테스 트하여 프로그램의 무결점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Maxwell's equations 물리학의 수많은 방정식들 중 전자기학의 맥스웰 방정식은 현 실 세계의 문제를 거의 완전하게 이론화한 매우 예외적인 물리 방정식이다. 양자효과가 가시화되는 미시영역이 아니라면 실험 적으로 관측되는 전자장의 분포와 맥스웰 방정식을 풀어 얻은 수학적 또는 수치적인 해는 완전히 일치한다. 따라서 전자기학 은 네 개의 편미분 방정식들로 구성된 맥스웰 방정식을 연구하 는 학문 분야라고도 할 수 있다. 전자기학 분야에서는 과학기술 프로그래밍을 통한 맥스웰 방정식의 시뮬레이션이 현실 세계 문제를 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연구 방법론이다. 특히, 최근 세 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인 나노스케일의 광자공 학, 나노포토닉스(Nano-photonics)에서 맥스웰 방정식의 시뮬 레이션은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연구방법론이며, 이 분야를 통해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점 연구 테마이다. 맥스웰 방 정식이 정확하게 현실 세계를 기술하는 것은 전공자라면 누구 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제로 맥스웰 방정식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용 과학기술 프로그램으로 구현하여 이 프로그램이 맥스웰 방정식만큼이나 현실 세계를 논리적 오류 없이 잘 기술 하도록 하는 일은 복잡한 정보수집 과정과 해석력을 요한다. 새로운 연구를 할 때 이미 잘 만들어져 사용법만 숙지하면 사 용할 수 있는 상용 프로그램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만 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프로그램을 연구자가 처음부터 직접 제작해야 한다. 연구 실무에서는 프로그램을 짜는 시간이 절반, 이후에 디버깅 (debugging) 이라는 과정에 프로그램을 짜는 시간 이상의 시간 을 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말 그대로 벌레잡기 라고 할 수 있는 디버깅은 프로그램 곳곳에 깊숙이 숨어 오류, 즉 버그 를 찾아내고 박멸하는 과정을 뜻한다. 근본적으로 과학기술 프 로그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버그들은 방정식이 표현하는 연속 공간의 수학식과 프로그램이 동작하는 컴퓨터의 이산 공간 사 이의 차이에서 연유한다. 이산화 공간에서 표현되는 과학기술 프로그램은 전체가 하나의 수학식을 계산하는 경우도 있을 만 큼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구조가 완전무결해야 한다. 전체가 하나의 방정식 시스템을 풀기 위해 연결되어 있는 구조의 과학 기술 프로그램에서는 변수의 음양 부호를 바꾸어 적는 등의 매 우 사소한 실수가 마지막 결과에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비일 비재하다. 흥미로운 것은 복잡하고 긴 과학기술 계산 프로그램에서 숨어 있는 오류, 즉 버그를 찾아내는 사고 과정이다. 버그를 내포한 과학기술 프로그램을 단순하게 훑어봐서는 깊이 숨어있는 오 류를 찾기란 쉽지 않다. 과학기술 프로그램을 순서에 맞게 다 잘 짰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한 결과가 나오는 상황에 직면하여 앞이 깜깜해져본 경험을 연구자라면 누구나 한번 씩은 해보았 을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서 연구자가 이용할 수 있는 정보는 자신이 짠 프로그램 코드와 이 프로그램이 다루고자 하 는 물리현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전부라는 것이다. 버그를 찾아내고 수정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 략이 필요하다. 프로그램의 결과를 보고 역으로 추론하여 오류 를 잡아내는 이 과정에서는 프로그램을 앞에서부터 순차적으 로 만들어 가는 과정과는 전혀 다른 사고와 정보수집이 필요한 데, 기본적으로 해석의 대상이 되는 물리적 현상의 원리를 기 반으로 하여 과학기술 프로그램이 만족시켜야 하는 다양한 실 험 또는 테스트를 계획하고 이를 수행하여 얻게 되는 실험 데 이터들이 그 물리적 원리에 부합하는지를 면밀하게 따져보아 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맥스웰 방정식의 경우 물리적으로 전자장의 손실이 없는 무손실 물질 내부를 전자장이 전파하고 있다고 할 때 전자장의 에너지는 어느 위치에서나 보존되어야 하는데, 이 에너지 보전 조건은 맥스웰 방정식을 해석하는 과 학기술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시뮬레이션 데이터가 만족시켜 야 하는 물리적 조건이 된다. 이러한 물리적 조건들은 논리적 버그를 찾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맥스웰 방정식의 해석에 있어 자주 사용되는 판단 기준으로 대 칭성이 있다. 나노포토닉스 분야에서는 거울대칭, 원통대칭, 또는 점대칭성이 있는 물질 및 구조 시스템을 많이 연구하는 데,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전자장 시뮬레이션에서도 구조가 대칭성을 가지고 있으며, 구조에 입사하는 전자장 입사파의 분 포가 대칭이면 구조 내부 또는 외부에서 여기되는 전자장의 분 포 데이터도 또한 정확히 동일한 대칭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 이외에도 극단적인 실험 상황을 설정하여 과학기술 프로그램 을 검증하는 것도 일반적인 전략이다. 극단적인 실험상황에 대 한 검증이라는 것은 가상적인 조건 입력에 대해서 특정 출력을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을 뜻하는데, 수학적으로 결과를 정확히 풀 수 있어 해를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을 과학기술 프로그램이 제대로 재현해 낼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이다. 예컨대 빈 공간상을 진행하는 전자장의 평면파를 해로 얻을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데, 파의 진행방향을 바꾸거나, 전자장의 편광 방향 을 바꾸거나하는 간단히 변화된 조건에서 과학기술 프로그램 은 정확히 알려져 있는 해를 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 학기술 프로그램의 디버깅 과정은 주로 연구자의 과학적 추론 에 의존하지만, 때론 전체 시스템에 대한 통찰과 사고의 도약 을 통해 특히, 전체적으로 접근방법 자체를 바꾸게 되는 경우 가 있다. 이러한 결과도 프로그래밍의 문제를 적극적이고 끈질 기게 찾아 헤매야만 얻을 수 있다. 이미 잘 정리된 과학적 원리/기술을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과 정과는 달리 연구는 미지의 문제를 탐구해가는 활동으로서 앞 서 설명한 과학기술 프로그래밍의 디버깅 과정의 사고를 기본 적으로 바탕에 두고 있다. 즉, 어딘가 숨어있는 오류를 찾아내 려는 다양한 실험적 시도는 다양한 실험 및 정보수집/분석 과 정을 통해 의미 있는 발견으로 연결되는 과학기술 연구 과정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앞서 설명했던 과학기술 프로그램의 버그들을 과학적인 연구의 결과물로, 디 버깅 과정에서 설계되고 수행되었던 다양한 실험들을 정보수 집 및 분석의 과정으로 비유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 프로그램의 디버깅 과정은 과학적 연구 방법론의 중 요한 단면인 동시에 연구자들에게는 알게 모르게 체화된 과학 기술자의 분석적 세계관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복잡하고 광범 위한 추론적 사고가 축적되었을 때 인간의 두뇌는 논리적 인과 관계로만은 설명할 수 없는 비약적이며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 어낼 수 있다는 것은 비단 과학 기술을 연구하는 사람들 뿐 만 아니라 모든 학문영역의 연구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공통의 믿 음인데, 복잡한 과학기술 프로그램의 디버깅을 통해 예기치 못 한 결과와 이를 해결하는 발상을 만나게 되는 순간들마다 이 말이 옳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김휘 고려대학교 전자및정보공학과 교수

16 스페셜 - 2 정보, 그리고 세계 KUS Special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Magazine Vol.18 Summer 2012 큐레이션, 인터넷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큐레이션은 어떤 분야에 대해 누군가 먼저 정보를 찾아보고 정리하여 목록화한 자료를 말하며 이 글에서 말하고자하는 인터넷 여행 안내서이다. 이른바 큐레이션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검색으로 인한 시간의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서울 가는 길에 샛길로 새지 않을 수 있다. 들어가며 오늘도 인터넷을 여행하고 계실 여러분, 당신께 필자는 큐레이 션이라는 새로운 인터넷 여행 안내서를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물론 필자가 말한 새로운 은 최근에 들어 조명되고 있다는 뜻 이지, 갑자기 뚝딱하고 나온 것이 아님을 미리 전한다. 이미 인 류가 창조적 활동을 시작한 순간부터 큐레이터라는 자들이 있 어 예술, 역사의 세계를 정리하였으며, 현대의 정보과잉 시대 에 진입한 이후 많은 인터넷 연구자들이 무인 인터넷 탐사선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기에 큐레이션이라는 인터넷 여행안내서 가 탄생할 수 있었다. 부디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 후 적극 적으로 큐레이트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또한 스스로 큐레이터가 되어 자기 자신과 주변을 밝히는 분이되기 를 바란다. 손종수 고려대학교 대학원 컴퓨터 정보학과 박사과정 수료 및 현재 본교에서 강의 중.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커뮤니티 사이트 쿠플존 제작자이자 명예운영자. 큐레이션이라는 안내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지금쯤 큐레이션 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고 있지 않을까? 우리는 무언가 궁금하 거나 정보가 필요할 때 인터넷 세계를 여행한다. 검색어를 써 넣은 후 검색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정보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러나 인터넷의 불행은 정보가 너무 많다는 것에서 시작되었 다. 너무 많은 정보는 정말 좋은 정보를 정보의 바다 깊이 묻어 버렸다. 물론 구글, 네이버, 야후 같은 검색엔진이 우리가 감수 해야할 수고를 어느 정도 덜어주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좋은 정보는 정보의 바다 어딘가에 숨어있다. 필자 역시 마찬가지 로, 좋은 최신 논문 하나를 찾기 위해 네 시간, 다섯 시간 넘게 정보의 바다를 헤매곤 한다. 그렇게 해서 내가 찾아낸 정보가 과연 정말 좋은 정보일까? 그보다 더 좋은 정보가 있지 않을 까? 글쎄, 진리는 정보의 신만이 알고 있다. 다만, 우리 인간들 은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진리에 한 발짝씩 더 다가갈 수 있을 뿐이다.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여러분들이 찾고자 하는 지식과 경험을 누군가는 이미 찾아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을지도 모른다. 큐레이션은 어떤 분야에 대해 누군가 먼저 정보를 찾아보고 정리하여 목록화한 자료를 말하며 이 글에서 말하고자하는 인터넷 여행 안내서이다. 이른바 큐레이션을 활 용하면 불필요한 검색으로 인한 시간의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서울 가는 길에 샛길로 새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생각해보자. 유튜브에는 엄청난 수의 동영상이 매일 같이 올라오고 있다. 만약 누군가가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동영 상을 찾아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재미있는 동영상 으로 검색해야할까? 미안하지만 재미있는 동영상 으로 검색 해봐야 큰 성과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자신의 블 로그에 유튜브에서 자신이 보고 정말 재미있었던 동영상을 엄 선하여 골라놓았다고 하자. 적어도 그 블로그의 주인장만큼의 웃음을 지닌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동영상을 볼 수 있을 것이 다. 그것은 블로그 주인장의 의도 여부와 관계없이 그 블로그 는 재미있는 동영상을 큐레이트 한 블로그가 된 것이다. 자, 그러면 이제 인터넷 큐레이션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고 어떤 특 징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자. 큐레이션에도 파( )가 있다 무협의 세계에는 무당파, 화산파, 숭산파 등 다양한 파가 존재 한다. 큐레이션에도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몇 개의 종파가 존재 하는데, 필자는 큐레이션의 중추적 역할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세 개 파로 분류해보았다.

17 스페셜 - 2 정보, 그리고 세계 KUS Special 17 전문가 큐레이션 전문가 큐레이션은 그 영역이 전통적인 미술관, 박물관 큐레이 션과 다를 뿐이지 큐레이트 하는 방식이 거의 같다. 전문가 큐 레이션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웹 사이트나 블로그, 논문 등의 자료를 섭렵하고 그 중에 좋은 것을 골라 일반 사용자들에게 보여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아무래도 전문가들이 정 보를 섭렵하고 정돈해주므로 잘 요약되고 분류된 고품질의 큐 레이션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소수의 전문가 에게 큐레이션을 의존하기 때문에 질에 비해 양이 충분하지 않 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문제는 믿었던 큐레이터 가 정치나 특정 기업과 연줄이 닿았을 때 큐레이션이 공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즈를 방문자 수에서 이긴 허핑턴포스트 [ ] 허핑턴포스트는 여러 블로그에 올라온 글 중에서 엄선된 것 만을 골라 그 글의 몇 줄을 웹 사이트에 인용하고 링크를 거는 방식으로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점차 허핑턴포스트의 방문자 수가 많아지면서 허핑턴포스트의 큐레이터들은 점차 더 전문 적인 사람들의 블로그 포스트를 엄선하게 되었고 결국 2011 년 후반기에 뉴욕타임즈보다 많은 방문자 수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집단지성 큐레이션 집단지성 큐레이션은 다수의 사용자들이 콘텐츠나 정보에 대한 평가를 하고 이 하나하나의 평가들을 모아서 다른 사 용자들에게 추천하는 방식의 큐레이션이다. 최근에 거론되 고 있는 인터넷 큐레이션 서비스들은 대부분 집단지성 큐레 이션이라고 봐도 될 만큼 대세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이런 스타일의 큐레이션은 전문가 큐레이션에 비해 다소 전문성 은 떨어지지만 대중성은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집단 지성 큐레이션은 참여자가 많을수록 더 믿을 만한 결과를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집단지성 큐레이션은 때때 로 너무 흥미위주이며 전문가적 식견을 볼 수 없다는 단점 이 있기도 하다. 인공지능 큐레이션 인공지능 큐레이션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컴퓨터가 스스 로 정보의 가치를 판단하고 선별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큐 레이션이다. 필자가 인공지능 큐레이션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실제로 인공지능이 구현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컴퓨터가 사람의 의도를 알아서 판단하는 인공지능을 공통적으로 지향하기 때문 이다. 인공지능 큐레이션은 컴퓨터가 알아서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귀찮은 사람들에겐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컴퓨터라는 것 이 아직까지는 사람의 감성이나 언어를 완벽히 이해할 수 없기 에 때때로 부정확한 결과가 나오기도 하니 불평은 말도록 하자. 정리정돈이 필요한 SNS 메시지들을 큐레이트 해주는 Paper.li [ ]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쓰다보면 시골 장터마냥 시끄럽다고 느 낄 때가 있다. 사람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관심사 도 다양하고 친구냐, 친척이냐, 동료냐에 따라 서로 다른 종류 의 메시지가 끊임없이 올라온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 타임라인 의 업데이트가 너무 빨라서 뭘 해야할지도 결정하지 못한채 나 가버리는 경우도 빈번하다. Paper.li는 이런 SNS 메시지들을 분야별로 정리해서 마치 신문을 보는 것처럼 24시간에 한 번 씩 큐레이션해준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디자인 명품들 [ ] fab.com은 디자인적 요소가 많은 제품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가들이 평가를 하고 추천한 제품들을 마치 백화점에서 보 는 것처럼 보여주는 큐레이션 사이트이다. 여러분들은 전문가 들에 의해서 선정된 좋은 디자인의 제품들을 눈팅 하는 것만 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사건, 이야기별로 SNS 메시지를 재구성한다 [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쓰다보면 동시다발적으로 비슷한 주 제에 대해서 메시지가 올라올 때 누군가 그 메시지들을 일목요 연하게 정리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스토리파이 는 사용자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 올린 글들을 사 건이나 이벤트별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누군가가 어느 주제에 대해 스토리를 만들면 사용자들은 그 주제에 대한 메시 지들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정보가 큐레이트된다. 큐레이트된 검색 결과만을 보여주는 검색엔진 Blekko [ ] Blekko는 구글이나 야후와 같은 검색엔진이다. 하지만 Blekko 는 구글, 야후와는 달리 그렇게 많은 검색 결과를 보여주지 않 는다. 대신 사용자가 검색한 검색 결과를 평가하여 비중이 있 는 것들만 선정하여 보여준다. IT 관련 기술 및 동향을 제공해주는 IT Find [ ] 위 두 사이트와는 다소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국내 웹에서도 잘 큐레이트된 정보를 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중 에 하나로, IT Find는 국가 기관이나 각 연구소에서 작성한 IT 관련 기술의 동향, 분석 보고서 등을 총 망라하여 제공해주는 웹 사이트이다. 특히 IT Find에 올라오는 자료들 중에서 동향 보고서 라는 이름의 자료들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근에 이슈가되는 논문이나 기술을 정리하여 빠르게 최신 기술에 대 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소셜 북마킹 서비스 딜리셔스 [ ] 딜리셔스는 이제 너무 유명해서 다소 고루하게까지 느껴진 다. 우리가 괜찮은 웹 사이트를 즐겨찾기 하는 것처럼 인터 넷을 돌아다니며 만난 웹 사이트를 딜리셔스에 즐겨찾기 할 수 있다. 만약 딜리셔스의 사용자가 나 하나라면 아무런 새로 운 점이 없겠지만 동시에 많은 사람이 사용한다면 웹 사이트 의 큐레이션이 된다. 즉, 몇 사람이 봤고 몇 사람이 즐겨찾기 했냐에 따라 우리는 좋은 웹 사이트나 콘텐츠를 쉽게 골라낼 수있다. 흥미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메모리스트 [ ] 메모리스트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흥미롭거나 유용한 웹 페이지를 스크랩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이다. 패션, 자동차, 자전거,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카테 고리 별로 큐레이트된 자료를 볼 수 있다. 마치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는 쿠플존 이라는 학생 커뮤니티 웹 사이트가 있다. 쿠플존은 해마다 2월이 되면 입학 예정인 새내기들의 질문 글이 넘쳐난다. 처음에는 선배들이 새내기가 반가워서 친절히 답해주지만 같은 질문이 반복될수록 선배들 의 반응도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한 사용 자가 새내기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필요해하는 글들만 모아서 공지사항에 올려놓았다. 새내기는 그 글로 인해서 질문 글을 올리거나 검색할 필요 없이 간단히 클릭 하나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게 되었고 선배들 역시 대부분의 질문에 답이 되는 글 하나만 알려주면 되게 되었다. 큐레이션이란 그런 것이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큐레이트 해서 인터넷 어디엔가 올려둬 보시라. 전공에 대한 지식이든 취미에 대한 지식이든 그도 아니면 게임 아이템 획득 방법에 대한 지식이든 상관없다. 그것이 다른 누군가에겐 눈물 나게 감사한 일일 수도 있으니까.

18 글로벌 ITS KUS Global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Magazine Vol.18 Summer 2012 KUS Global Global 01 Trivia Night at ITS International Town at Sejong 지난 5월 14일(월) 오후 5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English Cafe에서는 국제교류교육원이 주최한 영어상식퀴즈대회 가 열렸다. 영어로 진행된 이 행사는 참가학우들이 네 개 조로 나뉘어 총 20개의 간단한 영어상식에 대한 경합을 벌였다. 역대 KBO에서 우승을 가장 많이 한 팀 이름은?, 미국의 실내 스포츠 중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우주에서도 보이는 유일한 건축물 인 중국의 상징물은? 과 같은 간단하지만 미국, 중국 그리고 한국 등 여러 나라의 문화에 관한 문제들이 영어로 출제되었다. 이날 퀴즈대회는 단순한 상식 퀴즈를 푸는 데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문화와 소통을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 문제가 제시될 때 마다 학생들은 각자의 팀원들과 함께 영어로 열띤 토론을 벌이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원어민 교수 Raphael Akiki와 Patrick Kaufman이 행사의 진행과 채점에 참여하였고 학생들의 토론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Trivia Night을 즐겼다. 1등은 총 19개를 맞춘 3조가 차지했으며 이 외 참가학생들은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문제들을 영어로 토론을 하며 퀴즈를 풀 수 있어 즐거웠다 고 말했다. 본교는 약학대학 설립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5월 23일 오후 4시 농심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쿠르 트 뷔트리히(Kurt Wuthrich) 박사를 초청해 The Expanding Protein Universe : New Challenges for Basic and Applied Science 라 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광우병 인자 프리온 단백질 구조 분석 및 NMR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쿠르트 뷔트리히 박사는 바젤 대학교대학원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2년 핵자기공명분광학(NMR, Nuclear Magnetic Resonance)을 이용한 생 체고분자의 3차원 구조 규명 으로 미국의 존 펜(John Fenn), 일본의 다나카 고이치(Koichi Tanaka)와 함께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스위스 연방공과대학교(ETH) 고분자 생물리학과 교수 및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 방문교수로 재직 중이다. Global 02 노벨화학상 수상자 초청 특강 국내 NMR 분야 최고 권위자인 전영호 약학대학 학과장은 고려대 약학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600mhz 차세대 자기공명장치를 비 롯하여 약 50억 상당의 첨단 연구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자기공명분야에서는 세계적 석학과 함께 국제적인 연구를 펼쳐나갈 준비를 끝마쳤다 고 말하며, 이번 약학대학 설립 1주년을 맞아 약학대학이 지향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약학대학으로 가는 하 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쿠르트 뷔트리히 박사를 초청하게 되었다.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 석학의 강연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견문 을 쌓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21세기형 전문 약학인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19 글로벌 명사 특강 KUS Global 19 지난 5월 8일(화) 농심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본교와 태국의 콘켄대학교(Khon Kaen University)가 교류 협약을 맺기 위한 브리핑이 있었다. 콘켄대학교의 자연과학대학은 아시아권 대학교 중 5위 안에 드는 상위 대학으로 태국 동북부 이싼 지방 콘켄에 위치한 국 립대학교이다. 이날 콘켄대학교 사절단은 행정관에서 국제교류교육원의 김랑혜윤 원장과 학교에 대한 인상과 한국에 방문한 소감 등의 이야기를 나눈 후 농심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보 영상을 감상하였다. 상영회를 마친 뒤, 사절단장 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세계 속의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국제캠퍼스 라는 것에 동의한다며 콘켄대학교와의 교류를 긍정 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Global 03 아시아 5위권 Khon Kaen University 사절단, 교류협력 위해 본교 방문 Global 04 제1회 Youtube Competition 개최 5월 23일(수) 오후 6시 농심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Youtube Competition을 개최하였다. 총 세 팀의 ITS(International Town at Sejong)학생들이 한국과 고려대학교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하였다. 일주일 동안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국인 학우들과 외국인 학 우들은 팀마다 다른 컨셉으로 동영상을 만들었다. 본교와 서울의 이태원 같은 도시들을 배경으로 한 약 오 분의 영상들은 스마트 폰으로 촬영 및 편집되었다. 1등은 나이키의 한 광고를 패러디하여 축구공 대신 종이비행기를 이용하여 한국의 여러 도시와 본교 를 연결한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든 Team C에게로 돌아갔다. 행사에 참여한 길문정(미디어문예창작 07)학우는 ITS 학생들과 기획 부터 제작 및 편집까지 함께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고 친구들이 한국과 학교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있어서 뿌듯하였다. 고 말했다. 향후 이 영상은 본교를 홍보할 수 있는 소재로 활용된다. Global 05 나노바이오포토닉스연구실 대학원생들 나란히 국제저널에 논문 게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과학기술대학 전자및정보공학과 나노바이오포토닉스연구실(지도교수 서성규, 서 수학중인 곽연화(박사 1학기), 진건수(석사 1학기) 씨의 연구 성과가 나란히 관련분야 세계최고 수준의 저널에 제 1저자로 게재 되었다. 두 학생이 연구결과를 게재한 학술지는 전기화학(Electrochemistry) 분야의 SCI급 학술지 26종 중 2010년 영향력지수 (Impact Factor)가 5.361로 1위인 관련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저널이며, 이번 연구결과들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 이 주관하는 신기술 융합형 성장동력 사업 과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의 지원을 받았다. 곽연화 학생은 세계적으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그래핀(Graphene)을 화학증기증착(CVD)법을 이용하여 합성하고 이를 혈당측 정에 응용하는 내용을 담은 연구논문을 2012년 5월 <바이오 센서스 & 바이오 일렉트로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인터 넷판에 게재하였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반드시 혈액을 채취해서 체외 진단장치에서만 가능하던 혈당측정을 플렉서블한 형태로 바꿀 수 있어 피부 표면에 패치형태로 붙이거나 체내에 이식하여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진건수 학생은 최근 휴대폰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CMOS 이미지 센서나 LED 등의 소형, 저가의 광전자 소자들만으로 제작된 광학장치 를 이용하여 암세포의 증식이나 활동성 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는 기술에 관한 연구논문을 같은 시기, 같은 저널에 게재하였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암세포의 증식이나 활동성을 알기 위해 전통적으로 사용해 오던 고가의 실험 장치를 소형화, 저가화 할 수 있고, 암세포를 별도의 시약 없이 살아있는 상태로 분석할 수도 있어 신약개발 등에 널리 이용될 수 있다. 관련 연구는 현재 국내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국제특허 출원도 준비 중에 있다. 곽연화, 진건수 학생의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서성규 교수는 우리 세종캠퍼스 대학원생들 특히, 석박사 1학기 과정의 학생들이 이런 좋은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한 것 은 연구중심 대학으로서 우리 세종캠퍼스의 높은 잠재력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라고 밝혔다.

20 Foreign Professor Thomas E. Kelly KUS Global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Magazine Vol.18 Summer 2012 Lessons Learned by Foreign Professor, Thomas E. Kelly Last winter, I took an English class, and I met Tom. He is passionate about teaching and caring for students. After finishing the class, we still say hello to each other. I remembered he said that whenever I have a favor, do not hesitate to say to him, so I wanted to conduct an interview and find out more about him. Therefore, before I went to school, I could tell the time, read a book, and write something. At school, she was also interested in my studies, so I did well. In high school, I was good at History which was my favorite subject, but my major at university was English Literature. However, with an Arts degree, it is difficult to find a good job unless you want to be a professor, so I had to think about a second major. During my studies, I had several part time jobs, one of which was working in a public library. Books and reading were major focuses of my first degree and I enjoyed working in the library, so I thought this job and my previous degree were well suited. I decided on Information Science, and I became a librarian and later a charted librarian. Q. How did you get this job? A. Well, I was born in Ireland, but I did not live in Ireland for a very long time. My family moved to the UK for my father s work, so basically I lived in the UK for most of my life. I have two younger sisters and a younger brother, so I was the oldest, which meant my parents were little bit stricter with me. I know some children do not like school, but I liked it because I knew why I went to school. Kindergarten was not popular at that time, so preschool education was often the responsibility of parents. My mother was very interested in our education, so she always helped us and taught us. I enjoyed being a librarian, and I was the library manager at a very large college in the UK. We had an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department, so I got to know a lot of students there who came from different countries such as China, Japan and Eastern Europe. Then, I thought this type of work was a little bit more interesting than what I was doing, so I decided to be an English teacher. Because I had been to China twice on a vacation and I was interested in the its language, culture, and Kung Fu I decided to be an English teacher there. Q. How did you come to Korea as a teacher and how is your Korean life? A. While I was teaching in China, I worked at a couple of international schools where I taught a wide variety of students from different background, and ages including elementary, high school and adults. Many of the students were Korean. I got to know them and their families. They suggested that I come here to teach, and after three years in China, I wanted to move. Then I accepted their advice and decided to come to Korea. When considering a university position, the location was not a factor for me. What was more important was the classes I expected to teach, the students I was going to teach, and the reputation of the university, so the job is more important than the location. I had applied to and been interviewed for two other

21 KUS Global 21 "When you work, you should work as best you can, when you play, you should enjoy it as much as possible.". Particularly, freshman come here not quite prepared for the working part. Because the playing part is easy, everyone can do that, but the working part students have to focus more on. Do not be nervous about the future, give yourself some time to think about what you want to do and what you can do now to achieve your goal rather than drift through each thing that you might not need. universities. However, I had heard many good reports about this campus and when the opportunity arose, I applied here and was lucky enough to be accepted. During my time here I have been fortunate to have met many good people and been lucky to have my family with me who also have enjoyed our time here. In my free time, I play soccer with professors and students from various universities, go swimming and hiking. I really enjoy jogging along the bicycle paths and river in Jochiwon. As I said, when I was a librarian, I had gone backpacking in China twice. It means that I have no aversion about different cultures, so I like to visit Korean palaces and I have no problem staying Koreanstyled houses called Hanok. What are the things you want to say to KU Sejong students? A. I think all students whether they are from Korea, China, America, or from wherever have the same challenges. Students have to improve their ability to manage their time better and prioritize their responsibilities. This is the only thing that I want to say, "When you work, you should work as best you can, when you play, you should enjoy it as much as possible.". Particularly, freshman come here not quite prepared for the working part. Because the playing part is easy, everyone can do that, but the working part students have to focus more on. We can say that the world is a small place now because of technology like Internet, Skype and iphone. English is the global language although there are more people speak Chinese in terms of numbers, English is the language of diplomacy, tourism and international business. To be a global leader, I think language skill is important to express your ideas or opinions. In addition, to motivate people as a leader, you have to be able to talk to them. Another thing is that you have to be prepare to sacrifice something. For example, if you want to get a global job, you might have to leave your family and friends. Finally, find out the skills and requirements you need to achieve your dream job. Some of these may take some time, so it is important to prioritize your goals. I have always been envious of people who know exactly what they want to do, and I know a lot of students do not know what they want because I was the same at their age. Do not be nervous about the future, give yourself some time to think about what you want to do and what you can do now to achieve your goal rather than drift through each thing that you might not need. This is one of the important lessons that I have learned and if I knew these things at their age, I could not have made many mistakes. While I was taking his class last winter, he used his web site to make students mor e independent, so I could watch videos which were related to the textbook contents easily and get some information about homework. For I knew he used various ways to teach English, I asked about his blog. He said that the whole idea of this is to try to make students more responsible. For example, if you miss a class, you can go there and see what we did, so you can still do the work. In addition, in terms of language ability, he thinks sometimes watching a video is better than reading four of five pages of the book because you can learn different things at the same time. You can see someone doing examples, and you can improve your listening skill, too. Furthermore, he answered making his blog better is one of his goals. to help students. After finishing the interview, I got my worries about getting a job off his chest. He gave me some advice like he answered in the interview. Once again I was reminded of my intial feelings about his passion and concern about his students. Interviewing my teacher was very meaningful for me both as a student and as a reporter.

22 피플 황운재 KUS People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Magazine Vol.18 Summer 2012 KUS People 추억을 수집하는 영원한 소년 황운재 호연학사 사감장(과학기술대학 정보수학과 교수) 황운재 호연학사 사감장(과학기술대학 정보수학과 교수)은 오 픈하우스를 맞이하여 5월 14일에서 18일 까지 정의관 R&C존 에서 장난감 전시회를 열었다. 작년 만화 전시회에 이어 진행 된 이번 전시회는 익살스러운 표정의 엔틱 장난감이 관람객을 즐겁게 만들었던 특별한 전시회였다. 추억을 수집하는 일은 시 간을 기록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장난감과 만화 등을 수집 하여 옛 시간을 기록하는 황운재 교수를 만나 그가 기록한 시 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장난감은 언제부터 모으신 건가요? 20년 전에 미국에서 생활할 때 우연히 맥도날드에 갔는데 해 피밀을 먹으면 미니카를 주는 행사가 있었어요. 그때 처음 해 피밀을 먹고 미니카 4개를 모았었는데 거기서 장난감을 모으 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죠. 그 미니카들이 장난감 수집의 시작 이었어요. 수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일인가요?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웃음) 원래 수집하는 걸 좋아해서 어렸 을 때부터 우표를 비롯하여 많은 것을 모았죠. 장난감은 좀 늦 게 시작했어요. 20년 정도 하긴 했지만.(웃음) 저는 사명감을 가지고 수집을 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만화나 장난감 같은 것들은 우리의 문화유산이거든요. 만화는 과거에 불량도서로 치부되어 많이 불태워지기도 해서 지금 남아있는 것이 많이 없어요. 또 우리나라의 주거문화가 아파트 문화 이기 때문에 매번 이사를 할 때 가지고 있었던 것을 다 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만화책이나 장난감들은 모두 문화이기 때문에 귀중한 것인데 아파트문화가 가지고 있는 특 성 때문에 많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이사를 가는 날 집안에 쓸모없다고 느껴지는 물건들은 다 버리는 행동들 때문 에 불과 20~30년도 되지 않은 만화나 장난감이 잘 남아있지가 않아요. 그래서 전 문화유산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하게 만화와 장난감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우표나 열쇠고리 같은 것들을 모으다보면 한계가 느껴져요. 몇 개를 모으다보면 비슷한 패턴들이 보이는데, 이때부터 재미가 없어지고 실증을 느끼게 되요. 하지만 장난감은 아무리 모아도 무궁무진해서 끝이 보이질 않아요. 늘 새로운 장난감이 만들어 지고, 발견되어서 실증을 느낄 수 없죠. 그게 장난감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이번 오픈하우스 기념 전시회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제가 기숙사 사감장이어서 이번 전시회를 직접 기획했어요. 작 년 만화 전시회에 이어 호연학사 자유관에 있는 R&C존에서 2 년째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죠. 원래 그 장소가 전시회를 위해 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님에도, 그 공간을 참 잘 활용했다는 것 에서 성취감을 느껴요. 본래 있는 공간을 가지고 훌륭한 전시 회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요. 오픈하우스는 학교에서 진행하 는 큰 행사 중에 하나에요. 호연학사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행사로는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지금까지 지나 치게 무대공연에만 집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좀 더 학생들이 다양한 행사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 문화 전 시회를 기획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물건들을 모으시면서 특별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으 신가요? 8년 전에 쌈지에서 주최한 Collector 젊은 수집가들의 소장품 에 참여해서 제가 가지고 있던 만화를 전시했어요. 아는 분 이 주최한 전시회여서 참여했는데, 10명의 콜렉터들이 서로 특 색 있는 주제를 골라 전시회를 진행했죠.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생각할수록 기분 좋은 추억입니다. 집사람과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강원도 로 갔는데 그때 근처 문방구를 모두 뒤졌던 기억도 나네요. 아, 결혼하고서 첫 여름휴가 때 해남에서 부산까지 남해안 일대를 돌았는데 그때도 장난감 가게만 돌아다녔어요. 여행의 테마자 체가 장난감 수집이었죠. 그때 우리 집사람이 많이 고생했습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장난감은 어떤 것인가요? (아톰 장난감을 들어 올리시며)이거에요. 못생기고 투박한 모 습을 하고 있죠, 몸이랑 체형도 서로 맞지 않고. 하지만 전 이렇 게 투박하고 정감 가는 느낌을 하진 장난감들을 좋아해요. 일 본에서 생산된 장난감들은 참 섬세한데 남미 쪽이나 다른 나라 에서 생산된 장난감들은 어딘가 어설프게 만들어졌어요. 바로 그 특별한 느낌에 매력을 느낍니다. 이 작품은 아는 분의 장난 감과 교환해서 얻게 되었죠. 앞으로 또 어떤 물건들을 수집하고 싶으세요? 지금 수집하고 계신 물건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아직은 장난감이 최고에요. 만화책은 장난감의 부수적인 요소 죠. 지금 모으고 있는 물건은 많죠. 대학 다닐 때 사진을 찍었던 기억 때문에 고물 카메라도 모이고, 소주병도 모아요. 장난감 빼고 지금 가장 열심히 모으고 있는 건 저금통이에요. 은행에 서 나누어준 저금통이라던가, 여러 종류의 저금통을 모으고 있 어요. 이번 장난감 전시회에서도 전화기를 전시했었는데, 자세 히 보시면 위에 동전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있는 저금통이에 요. 장난감에도 저금통이 몇 개 있죠. 무슨 종목이든, 어떠한 물 건이든 여러 개를 모아두면 재미있는 게 되요. 다양한 모습들 을 쭉 펼쳐놓고 보자면 별거 아닌 것들인데도 나름대로의 재미 가 생겨나죠. 수집가란 어떤 사람인가요? 결국은 좋아하는 걸 모으는 사람이죠. 수집가는 광적인 사람이 고, 동시에 오타쿠 라고도 하죠. 혹은 미친 사람?(웃음) 황운재 교수와 인터뷰를 마치고 나는 그가 어쩌면 영원한 소년 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 뭐냐는 질문에 냉큼 장난감을 꺼내 자랑하시는 교수님의 모습 속에서 나는 아직 사라지지 않은 앳된 소년의 웃음을 찾아볼 수 있었 다. 지나간 시간을 모으며 그 물건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에 몰 두한 영원한 소년의 모습을 보며 나는 지금껏 좋아하는 일에 미쳐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여름, 긴 방학동안 자 신이 좋아하는 것에 미친 듯이 몰두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 작 은 시작이 당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위대한 취미 로 남기를 기도하면서 말이다.

23 피플 ROTC KUS People 23 청춘의 여러 가지 얼굴 ROTC 여학우 인터뷰 김혜수(중국학부 10), 신성은(경영학부 11), 권다영(영어영문 11) 학우 청춘은 여러 가지 얼굴이 있다. 가끔은 힘겹게 일그러지고 또 신성은 : 두려움은 무조건 이겨내야 한다고 봐요. 또 남자들이 다 가끔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다. 여름이 시작되 수인 학군단에서 생활하다보면 제가 여자이기 때문에 이해하지 는 5월의 끝자락에서 만난 이들은 다양한 청춘의 얼굴을 가지 못했던 부분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회에 나가서 고 있었다. 학군단에서 첫 여후보생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수 학군단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우와 학군단이 되기 위해 도전 하고 있는 신성은(경영학부 11) 학우와 권다영(영어영문 11) 학우를 만났다. 권다영 : 군대을 체험해보고 싶어서 해병대 체험에 참여했어 요. 그때 여자 장교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들었던 이야기 학군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군대만큼 남녀가 평등한 곳은 김혜수 : 처음에는 군인이나 학군단에 대해서 전혀 생각해보지 없다. 라는 거였어요. 그 말씀을 듣고 큰 힘을 얻었죠. 않았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아버지가학군단은 어떻겠냐며 권 해주셨죠. 군의관으로 활동하신 할아버지 때문에 군대에 대한 남다른 각오들이 참 인상 깊다. 학군단이 되기 위해서 어떤 준 가족들의 인식이 좋았던 것 같아요. 한번 도전해 볼까? 하는 비를 했나? 어쩌면 조금 가벼울 수 있는 마음으로 학군단 시험 준비에 임 김혜수 : 처음에는 학군단에서 제가 잘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 했던 것 같아요. 고대 학군단은 규율이 엄격한 편이에요. 그렇 질 않아서 무턱대고 열심히 준비했어요. 하지만 1차 필기를 붙 기 때문에 실제로 군부대에 갈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 나니까 점점 욕심이 생겼죠. 면접 준비를 하면서 학군단에 위계질서가 잘 잡혀있는 곳이라서 배울 점이 많거든요. 또 교 대해 더 깊게 알아보면서 제 생각은 많이 바뀌었어요. 알아볼 우회가 있다는 것이 매력이에요. 많은 선배님들이 저희의 큰 수록 자연스럽게 ROTC를 이해하게 된 거죠. 힘이 돼주시거든요. 권다영 : 성은이와 저는 1학년 때부터 알고지낸 친구에요. 전 권다영 : 저희 아버지도 군인이시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자 처음부터 제가 군인이 되고 싶어서 학군단에 지원할 거라고 친 연스럽게 나도 아버지처럼 나라에 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구들에게 말했는데, 그때 성은이도 학군단에 관심이 있다는 것 싶단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제가 학군단에 지원한 이유는 을 알게 되었죠. 겨울방학 때부터 성은이와 연락해서 함께 학 가장 이른 시기에 군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군단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체력검사를 앞두고 두 달 동안은 거의 매일 저녁 8시에 체력검사 연습을 했어요. 그리고 신성은 : 대학에서 낭만이라는 것을 과연 제대로 즐기고 있는 필기시험(상황판단검사)은 53기 54기 남자 지원생들과 함께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럼 나는 얼마나 준비했어요. 예상 답안을 가지고 서로의 의견을 토론해보기도 즐기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많은 대학생들이 낭만 하고, 시험 시간도 측정해주면서 준비했죠. 장거리 달리기 시 이라는 이름하에 자유를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낭만 험을 준비할 때는 52기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연습하 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학군단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그곳에 다가 힘들 때 여기서 부터가 진짜라며 함께 달려주셨거든요. 서 스스로를 절제하는 생활이 진짜 낭만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 도 들어요. 신성은 : 맞아요. 52기 선배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어요. 저 희에게는 가장 큰 지원군이셨죠. 또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해 계기들이 특이하다. 새로운 사회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주셨던 것 같아요. 저희가 뛰다가 힘이 들 때 항상 함께 뛰어주 이나 어려움은 없었나? 셔서 끝까지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김혜수 : 다른 만큼 더 많이 신경써주시기 때문에 특별히 힘들 었던 점은 없어요. 여자로서 적응 안 되는 부분은 있었죠. 다른 군인이 된다는 건 자신을 한계에 직면하게 만드는 일이다. 그 세계니까. 하지만 동계훈련이라는 큰 훈련을 마치고 나니까 다 때마다 어떻게 이겨내나? 똑같다는 걸 느꼈어요. 후보생들도 동등한 입장에서 저를 대하 김혜수 : 저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한계를 직접적으로 느껴요. 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죠. 예전부터 따로 운동을 한 게 아니었거든요. 매일 아침 남자 동 기들과 함께 운동장을 10바퀴 정도 구보하는데 그때 정말 멈 추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또 난 안되는 건가? 라는 조금 절망적인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적응을 하게 되니까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 것 같아요. 여기까지 왔는데 끝 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어요. 모든 어려 움은 나중에 다 제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신성은 : 한계에 도달했을 때 부모님의 존재가 가장 큰 힘이 되 는 것 같아요. 평소에 저를 굳게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 체가 힘이 되는 느낌이에요. 도전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해줄 말이 있나? 김혜수 : 필기시험에 합격한 걸 축하해주고 싶어요. 지금 2차 시험이 끝난 뒤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꼭 붙었으 면 좋겠어요. 만약 다영이와 성은이가 제 후임이 된다면 지금 과 좀 달라질 것 같아요. 왜냐면 뭐든지 처음이 중요하다고 생 각하거든요. 학군단에서 여후보생들이 지원한 지 얼마 되지 않 았기 때문에 초반에 자리가 잘 잡혀야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선임이 된다면 무서운 선배가 될 것 같아요. 여기서 배우는 모 든 생활 습관들이 실제로 군부대의 생활과 직결되기 때문에 중 요해서요. 지금처럼 웃으면서 만나는 것도 끝이죠.(웃음) 지금 은 조금 절 어렵고 무섭게 생각하더라도 다 후배들을 위한 거 니까요. 선을 지키면서 잘 챙겨주고 싶어요. 가장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권다영 : 전 여러 가지 검사를 따로 받아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근데 같이 신체검사를 보았던 친구는 그런 식으로 검사를 받는 게 없어서 일찍 끝났죠. 제가 검사가 끝날 동안 친 구가 계속 기다려서 너무나 미안했던 기억이 있어요. 신성은 : 마지막 체력 검사를 마치고 바로 과 엠티에 참여했어 요. 체력 검사나 달리기를 준비하느라 한동안 절주를 했는데, 선배들이나 동기들이 날을 잡았죠. 아침에 일어나보니 얼굴 전 체에 매직으로 ROTC와 학군단 마크를 그려놓은 거 있죠. 그것 때문에 한참동안이나 웃었죠. 김혜수 : 면접시험 때 생겼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그때 시험장 앞에서 대기하면서 모르는 질문이 있어서 옆의 학우들에게 물 어봤는데, 다 모른다고 고개를 돌렸어요. 겨우겨우 답을 알게 되어서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그 문제가 딱 나온 거 있죠? 근데 놀랐던 건 모른다고 했던 아이들이 술술 그 답을 말하는 것이 었어요. 그때 좀 당황하긴 했어요.(웃음) 그렇지만 그때 다른 이 들의 학군단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마지막 질문이다. 도전이란? 신성은 : 실천하는 거요. 마음에서 끝난다면 그건 막연한 생각 에서 멈춰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것 이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혜수 : 학군단 생활을 지탱하게 해주는 힘 그 자체에요. 합격 한 순간부터는 매순간 도전이 아닌 상황이 없었어요. 훈련에서 하는 여러 활동들이 다 처음해보는 것들이거든요. 하지만 뭐든 지 도전이란 이름 하에 일단 해보는 거죠. 훈련 중에 많은 사 람들이 포기하기도 하는데 전 끝까지 이겨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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