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목5동 성당 사목방향 - 말씀을 빛으로 삼아 실행하며 걸어가는 은총의 해 - 하나. 말씀은 제 발에 등불이요, 저의 길에 빛이옵 하실 만큼 간절히 원하셨던 공동체입니다. 말씀은 우리 니다. (시편119, 105) 모두를 떼려야 뗄 수 없는 신앙의 끈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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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년 11-12월호 (통권 222호) 꿈과 사랑을 가꾸는 목5동 성가정 성당 해는 태양( 陽 ) 나리는 내( 川 )의 옛말로, 해나리는 하느님의 빛이 햇빛처럼 내리는 우리 고을 양천을 의미합니다.

2 2013년 목5동 성당 사목방향 - 말씀을 빛으로 삼아 실행하며 걸어가는 은총의 해 - 하나. 말씀은 제 발에 등불이요, 저의 길에 빛이옵 하실 만큼 간절히 원하셨던 공동체입니다. 말씀은 우리 니다. (시편119, 105) 모두를 떼려야 뗄 수 없는 신앙의 끈으로 연결시켜줍니 다. 우리 공동체는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 신앙의 가장 하느님의 말씀은 세상의 빛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 소중한 사명임을 깨닫고, 2013년 한해를 다음과 같이 실 고 믿는 이들은 어둠 속을 걷지 않고 빛을 따라 걷습니 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 우리는 삶의 영적 갈증을 적실 샘을 세상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 말씀이 우리의 목마름을 적셔줄 마 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하느님 말씀 안에서 영적 생수를 실천 사항 길어 오르지 않는다면 우리가 어디서 우리의 목마름을 1. 전 신자가 매일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성서 통독 적실 생수를 길어 오를 수 있겠습니까! 을 실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원 세상은 우리를 목마르게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 하시는 가장 완전한 영적 성장의 지름길입니다. 의 목마름을 풀어줍니다. 세상은 삶을 고달프게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 삶에 위로요, 희망이 되어줍니다. 2. 본당 공동체를 사랑해 주십시오! 본당 공동체를 위해 바오로 사도는 말씀은 바로 네 곁에 있고, 네 입에 있 꼭 지켜야 할 의무를 기쁜 마음으로 실천해 주시기를 바 고, 네 마음에 있다. (로마10, 8)하셨습니다. 항상 내 랍니다. 더 나아가 내가 해야 할 것만 한다면 무엇을 곁에서 생명의 양식이 되어주시는 말씀으로 영적 풍요로 내세울 것이 있겠습니까? 말씀처럼, 더욱 적극적으로 움이 가득한 한 해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말씀과 함께 본당 공동체를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실천해 우리 삶을 걸어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함께 걸어갑시다. 주십시오. 우리 본당 공동체는 모두 함께 키워가야 할 영적 자산입니다. 3. 본당 공동체에는 여러 신심, 활동, 봉사, 후원 단체 하나. 나의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들이 있습니다. 꼭 1가지 이상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해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 (마태오7, 24) 주시고, 후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사 도직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은총의 하느님 말씀을 양식으로 삼아 사는 이는 반석 위에 집을 선물입니다. 짓는 이와 같고, 이런 이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공동체는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참 좋은 공동체입니다. 말씀을 위 세 가지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서로가 격려하고 사는 공동체야말로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지하며, 함께 영적 성장을 이루어, 서로가 서로에게 실행하는 이는 내 어머니요 형제요 누이 (루카8, 21)라 은총의 해가 되도록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한눈에 보기 여는 페이지 해나리 열어보기 연재합니다 신부님 우리 신부님 수녀님 우리 수녀님 특집 글마당 부모교육 쉬어가기 글마당 글마당 미사 성당소식 소공동체 해나리 다시보기 광고 전입교우 명단 날마다 생각한 하느님(33)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 가는 해 오는 해 인사 주임 보좌 신부님 가는 해 오는 해 인사 본당 수녀님 성탄 대축일 전야미사 세례식 제 19대 사목위원 19대 총회장 직을 맡으며 이문희 베드로 신임 총구역장 인사드립니다 최종용 오네시모 부르심 김정희 마리엠마 다투는 아이들, 예수님 말씀에서 정답 찾기(3) 이안영 안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이민지 율리아나 가톨릭 공동체의 청년 우남길 스테파노 서울의 순교사적지 순례를 다녀와서 허경화 예비신자 교리반을 마치며 김지훈 안드레아 창세기 공부를 마치고 김서연 안젤라 탈출기를 마치고 이정희 사비나 마르코 복음 성서공부를 마치고 신동선 마르가리타 요한복음 수업을 마치며 김선하 제노비아 연합성가제에 다녀와서 고혜란 베로니카 두 분의 세례자요한 신부님 김태기 아론 2012 중고등부 성탄제 유지연 안나마리 위령의 날 합동 위령미사 서서울 지역 성체분배자 수여증 수여미사 교황청 직속 뿌에리 깐또레스 정기 연주회 사진으로 보는 성당소식 문화교실 성탄맞이 대청소의 날 선경원 엘리사벳 본당 설정 25주년 해나리 다시보기 광고 본당의 살림살이 전입교우 명단 발 행 인 박광원 세례자요한 주임신부님 편 집 백명애(마르가리타), 이성자(마리안나), 안신해(가브리엘라), 이현정(소화데레사) 사 진 황경희(엘리사벳), 이승환 대건안드레아 발 행 일 2012년 11-12월 <222호> 전 화 FAX haenari0330@hanmail.net 홈페이지 표지사진 눈 내린 성당 3

3 연재합니다 연재합니다 날마다 생각한 하느님 (33) - 하느님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하느님은 왜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주었는가? - 조규만(바실리오) 주교님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마르 15,34) 하느님은 없다. 니다.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 삶에 대한 는 사람들에게는 희 근본 물음입니다. (2항) 그리고 회칙[희망으로 구원 생적 삶을 살아가는 된 우리]에서 거듭 거듭 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 사람들을 설명하는 을 강조합니다.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 일이 최대의 난제일 이 우리의 희망 (27항)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회칙 [진 것입니다. 하느님이 리안의 사랑]에서도 사랑이 얼마나 큰 하느님의 선 안 계시는데 왜 그 물인지를 강조하십니다. 사랑은 하느님께서 인류에 들은 무엇을 근거로 게 주신 최고의 선물로 하느님의 약속이며 우리의 자신의 삶을 다른 희망입니다. (2항) 사람을 위해 희생하 저는 교황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느 는 것일까요? 단순 님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사랑하신 까닭에 하 히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입니까? 다른 사람으로부 느님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사람이 되신 하느 터 존경을 받기 위해서입니까? 그렇게 단순한 이유 님을 예수 그리스도 라고 믿습니다. 하느님은 사람들 라면, 참 대단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납득하기가 어 도 당신처럼 당신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살도록 하기 렵습니다. 위해서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사람으로 태어나게 그리고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그 하느님이 계신 하셨습니다. 이를 강생의 신비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다. 고 믿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최대의 난제는 고통 죄를 속죄하도록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로 하여금 십 입니다. 이병철 회장의 다섯 번째 질문처럼, 인간을 자가의 수난과 죽음을 겪게 하셨습니다. 이를 파스카 사랑하시는 하느님이 왜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주었 의 신비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살아생전에 자신의 몸 는가? 풀리지 않는 의문입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 과 피를 우리의 영원한 생명의 음식과 음료로 주셨습 욥기 가 탄생했다고 여깁니다. 욥의 삶 자체가 의인 니다. 쉽게 알아들을 수 없는 성체의 신비입니다. 모 의 고통을 질문하고 있습니다. 왜 죄 없는 사람이 고 두가 하느님 사랑의 신비입니다. 통을 겪어야 하는가? 땅은 하늘에 오를 수 없습니다. 하늘이 땅에 내려 저를 비롯한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이 인간을 사 와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에 오를 수 없습 랑한다고 믿습니다. 교황 베네딕도 16세는 회칙 [하 니다. 그래서 하느님이 내려오셨습니다. 그것 하나로 느님은 사랑이시다]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강조하십 우리는 하느님의 큰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거기에서 비롯됩니다. 사랑받는 사람은 어 떤 어려움에서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어느 누구에 게서라도 사랑받는 사람은 그 사랑 때문에 살아갑니 다. 존재의 이유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 하 나로 그는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내가 그대의 이름 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내게로 와 꽃이 되었다. 는 김춘수님의 시처럼, 누군가의 사랑의 손길과 사랑의 눈짓으로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모든 인간은 하느님 으로부터 사랑받은 존재 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 은 존엄성을 지닙니다. 모든 인간은 하느님으로부터 사람이 되실 만큼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 개인적인 삶에서도 하느님의 사랑을 느낍니 다. 하느님은 늘 제 능력 이상의 것을 주셨습니다. 농사지은 적이 없으면서도 잘 먹고 있습니다. 길쌈 한 적도 없는 데 헐벗지 않고 있습니다. 손에 기름을 묻히지 않고도 자동차로 아주 먼 곳까지도 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더 알 수 있도록, 당신을 더 생각하도록 사제직에 불러 주셨습니다. 제가 깨닫지 못하지만 베풀어진 하느님 사랑은 더욱 더 많을 것입니다. 아! 주님의 사랑이었구나. 를 뒤 늦게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삶 이 기적 같은 날이 많습니다. 때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눈 물겹게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오늘도 저는 하느님 께서 베풀어주신 이 기적 같은 고마움 속에서 뛰고, 걷고, 말하고, 듣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하느님이 주신 사랑 이라는 선물 때문에 우리 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만일 인간들에게 사랑 이라는 선물이 없었다면 우리들의 삶은 지옥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모두 다른 사람들을 이기려 고 사는 세상은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치열한 경쟁사회가 되어가 고 있습니다. 경쟁이 세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 직 우리 인간 사회에 약육강식의 동물적 삶이 남아 있습니다. 욕심에 의해 벌어지는 전쟁, 테러, 살인 등이 그 증거입니다. 그럼에도 이 세상은 사랑 때문에 훈훈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걷는 오솔길이 아름다워집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사진이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합 니다. 사랑하는 남녀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갑니 다. 바쁜데도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고 기꺼이 낭비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시간과 돈을 아낌없 이 낭비 합니다. 그런 에너지들이, 그런 시간들이, 그런 재화들이 경쟁을 위한 투쟁으로 사용된다면 우 리 세상은 정말 험악하기 짝이 없을 것입니다. 피곤 하기 이를 데 없을 것입니다. 바로 지옥 이라 할 것 입니다. 인간에게 사랑 은 정말 큰 선물입니다. 그것 이 우리들이 힘든 세상에서도 우리를 살아갈 수 있 게 하는 에너지입니다. 고달픔 속에서도 기쁨을 느 낄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저는 우리 인간들에게 주어진 고통을 보고 있습니 다. 아픈 사람들을 봅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들을 봅 니다. 말하지 못하는 사람을 봅니다. 햇빛 알레르기 로 밖을 마음대로 다닐 수 없는 사람들을 봅니다. 비 참한 죽음으로 슬픔을 겪는 유가족들을 봅니다. 이 곳저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봅니다. 석유 때문에, 지하자원 때문에, 강대국의 욕심 때문에 희생당하고 있는 약소국의 불쌍한 사람들이 전쟁으로 죽어가고 부상을 겪는 현실을 봅니다. 발이 잘려나갔지만 공 을 차는 아프리카 소년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았습니 다. 기아에 허덕이며 눈만 커다란 아프리카 어린이 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젊은 아들의 죽음에 통곡하 는 어머니들의 모습도 자주 봅니다. 어린이가 독사와 사자, 호랑이 등 모든 동물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에덴동산이 그리울 때가 있었습 니다. 왜 아담 할아버지와 하와 할머니는 선악과 열 매를 따먹어서 그곳으로부터 쫓겨나 이 고통스러운 4 November December 5

4 연재합니다 연재합니다 세상으로 오게 했을까 원망스러웠던 적이 있었습니 다. 아담 할아버지와 하와 할머니의 잘못만이 아니 라, 바로 나 자신의 잘못이라는 걸 깨달은 건 시간이 아주 오래 흐른 뒤였습니다. 하느님은 아담 할아버지와 하와 할머니에게만 생 명이냐 죽음이냐를 선택하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 늘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여전히 생명의 길을 걸을 것 인지 죽음의 길을 걸을 것인지를 선택하게 하십니다. 오늘 나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좋은 일, 나쁜 일을 선택하는 건 나 자신입니다. 기쁜 일, 슬픈 일, 고통스러운 일은 내가 선택한 일의 결과일 뿐입니다.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고통은 우선은 우리 인간들 이 저지른 대가입니다. 물론 자신이 잘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부주의해서 다리를 다치는 경우도 있고, 위험한 장난을 치다가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 가 잘못해서 내가 다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의 실 수로, 또는 고의로 내가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 리적인 경우만이 아니라, 윤리적인 경우도 있습니 다.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분홍글씨가 되어 가슴에 아픔으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 특히 나와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의 윤리적인 잘못이 나의 고통이 됩니다. 부모나 자녀나 형제가 잘못한 것이 나에게도 아픔이 됩니다. 연대 책임입니다. 그것이 원죄성의 고통분담입니다. 아들이 신 포도를 먹었다고 해서 아버지의 이가 신 것은 아니래도, 한 가족이라는 사실이 아프게 합 니다. 아버지의 파산이 자식에게도 경제적 심리적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이와 같이 고통은 죄의 대가 를 치르는 값입니다. 윤리적이든, 물리적이든 내가 실수를 했든, 또는 우리 가족의 누군가가 했든 그 죄 를 속죄하기 위한 아픔입니다. 어느 정도의 고통으 로 우리는 속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둘째로 고통은 우리가 성장하는 힘이 됩니다. 성 장통을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훌륭한 사람들을 봅 니다. 그들은 대부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큰 고 통을 겪고 이겨낸 사람들입니다. 고통을 겪지 않고, 그 어려움을 이겨내지 않고 훌륭한 사람이 된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가 겪어낸 고통이 클수록 더 위 대한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통은 우리를 키워주 는 에너지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식일수록 여 행을 시키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집을 떠나 보아야 고생하게 되고, 고생을 해야 사람으로서 철이 든다는 말입니다. 전혀 틀린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저는 6,25전쟁 이후에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대한 민국의 가나한 서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가난을 몸으로 겪으며 학창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하 느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감사한 마음입니다. 날마다 3킬로미터 거리의 초등 학교를 걸어 다닐 수 있었던 가난이 오늘의 건강한 나를 있게 해 주신 것이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그 가 난이 오늘의 건강의 부유를 얻을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릴 수 있습니다. 반 감옥 같았던, 자유가 거의 없었던 군대 생활이 저를 인내하도록 해 주었습니 다. 기다림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힘든 훈련이 내가 스스로 한계 짓던 체력을 넘어서게 해주었습니다. 셋째로, 고통은 신비입니다. 물론 고통은 죄의 대가 일 수도 있고, 고통이 우리를 더욱 성장시키는 에너지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의 부분도 있습니다. 그 부분이 더 클 것입니다. 사랑만 신비가 아닙니다. 고통도 신비입니다. 죄가 없는 사람 도 고통을 겪습니다. 그 고통 없이도 그는 충분히 훌 륭한 인물입니다. 그런데도 고통은 왜? 다 알 수 없습 니다. 욥기는 말합니다. 자네가 하느님의 신비를 찾 아내고 전능하신 분의 한계까지도 찾아냈단 말인가? 그것이 하늘보다 높은데 자네가 어찌하겠는가? 저승 보다 깊은데 자네가 어찌 알겠는가? 그 길이는 땅보 다 깊고 넓이는 바다보다 넓다네. (욥 11,7-10) 저는 고통이 사랑과 깊이 관련이 있다고 여깁니 다.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면서도 고통을 주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고통을 주 는 것일 수 있습니다. 능력이 있기 때문에 고통을 주 는 것일 수 있습니다. 자식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 는 아버지는 자녀에게 어떤 것도 요구하지 못합니 다. 그러나 자식에게 무엇인가를 해 줄 수 있는 아 버지는 자녀에게 힘든 일을 요구합니다. 고생을 시 킵니다. 그 고생을 보상해줄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 다. 그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왜 당신의 사랑하는 외아들 예수님을 가난한 목수의 아 들로 태어나게 하셨을까? 왜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 의 길을 걷게 하셨을까? 아버지, 아버지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울부짖는 데도 들은 척도 하지 않으시고, 인간의 마지막 고통인 죽음까지 겪도록 방치하셨을까? 멜 깁슨이 제작한 The Passion of the Christ 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잔인한 고통을 주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잔인한 아픔을 방치하시는 하느님의 모습도 느껴졌습니다. 인간 사 랑으로 고통을 묵묵히 겪어내시는 예수님의 사랑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의 고통 속 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고통도 느껴졌습니다. 장작을 지고 가는 아들 이사악의 모습에 가슴이 멨던 아브 라함처럼. 그럼에도 하느님께서 그럴 수 있었던 것 은 죽음 넘어서까지도 그 아들에게 뭔가 해줄 자신 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훗날 그것이 부 활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각도에서 고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 리가 사는 세상에 고통이 없다고 가정합시다. 내가 누군가를 때렸는데 아무런 고통이 없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했는데도 아무런 아픔이 없습 니다. 누구를 죽였는데도 죽는 사람도 나도 아무런 고통이 없습니다. 그건 사람이 사는 세상이 아닙니 다. 돌의 세상인지 모릅니다. 나무들의 세상인지 모 릅니다. 우리들의 세상은 아닙니다. 내가 자식을 사랑한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해 보일 수 있습니까? 고통 없이. 자녀들이 밤늦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아들 이 배고프고 지쳐서 돌아오는데도 아무런 느낌이 없 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내가 자녀들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까? 아내가 병이 들어 고통을 겪는데 나는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내 가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화가 나서 친구에게 화풀이하고 나서도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내가 친구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아! 고통은 내가 누군가를 사랑 하기 때문에 주어지는 표징입니다. 사랑하는 깊이만 큼 우리는 고통과 기쁨을 함께 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기쁨보다도 고통에서 더 깊이 새겨집니다. 그리고 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저질러 일어난 고통을 두고, 하느님께 따집니다. 하느님은 왜 인간에게 고통을 허락하십니까? 왜 고통을 방치 하십니까? 하고, 인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면, 아마도 우리 인간 세상의 90%는 고통 이 없을 것입니다. 인간이 어쩔 수 없는 천재지변에 의한 고통, 그리고 인간에게 최대의 고통으로 남겨 진 죽음만이 하느님과 관련될 것입니다. 그것은 분 명 그분이 그 이상으로 보상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 는 까닭이라 여깁니다. 아버지, 아버지,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님의 고통스러운 외침이 맴돕니다. 그 외침 속 에 아직도 그분을 아버지 로 부를 수 있는 사랑이 남 아 있는 듯합니다. 아버지 의 사랑에 대한 기대가 느껴집니다. 아니, 여전히 예수님의 가슴에 아버지 의 사랑이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통은 신비입 니다. 사랑의 신비처럼. 6 November December 7

5 신부님 우리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삶의 구체성을 위해 새해를 맞으며 박광원 세례자 요한 주임신부님 손우성 미카엘 제2보좌 신부님 올 해의 마지막 남은 날들을 보내기 아쉬워 동기들이 모인 자리! 언제나처럼 하고 싶은 이야기 너도나도 한 마디씩 그러다가 여느 때처럼 논쟁을 했다. 과거 어느 시절을 떠 올리며 풀 수 있는 삶의 문제가 별로 없다는 것을 알면서. 왜, 서로는 서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제껏 살아 온 삶의 관계를 다 부서뜨리듯 결코 자신의 생각을 양보할 수 없었을까? 자신도 살아보지 않고 하는 이야기라 남의 이야기를 들어줄 작은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가 없었다. 공허함과 어색함만 남은 자리가 못내 견디기 어려웠던 마음 따뜻한 친구가 서둘러 건배 제의를 하며 말문을 연다. 새해에는 좀 더 서로를 받아들이고 함께 해 보자 고 이렇게 한 해를 보내는 것이 아쉽지만 마음 한 자락 결의를 가져본다. 새해에는 삶의 구체성을 가져보자.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손발로, 손발에서 이웃으로 그러다보면 우리가 만나고 싶은 하느님도 만나고, 내 삶에서 만나는 이들을 더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 새해엔 구체적인 삶을 기도하고 찬미하리라! 찬미예수님. 2012년 임진년이 가고 2013년 계사년이 시작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흑룡의 해라하여 운수가 좋 다고 뭐든 잘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희망에 찬 마음으로 한 해를 맞이했었습니다. 계사년의 계( 癸 )는 검은 색을 의미하고, 사( 巳 )는 뱀을 의미 합니다. 즉 계사년은 흑사( 黑 蛇 ), 검은 뱀의 해입 니다. 뱀은 긍정적인 의미로 다산이나 지혜로움을 상 징하기도 하지만 우리들은 사악하고 사람을 유혹 하는 부정적인 상징에 더욱 익숙합니다. 그래서인 지 사회 분위기와도 맞물려 뭐든 삼가고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한 해를 건강하고 무탈하 게 그야말로 잘 보내고 싶은 마음에 새해를 시작 하면서 들려오는 여러 말들에 정신을 빼앗기고 마 음이 움직여지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진정 기억하고 마음을 쏟아야 할 것은, 지금 우리가 신앙의 해를 보내고 있다 는 사실입니다. 지구촌 오지의 작은 성당에서도 세계적으로 크고 유명한 성당에서도 그리고 목5 동성당에서도 이 땅의 모든 가톨릭 신자들은 작 년 시월부터 올해 그리스도 왕 대축일까지를 신 앙의 해로 지냅니다. 끊임없이 변하고 바쁘게 움 직이는 세상 속에서 우리 모든 인류가 다시 하느 님께로 마음을 돌려, 바로 하느님께 우리의 구원 이 있음을 믿고 따르는 때입니다. 우리들은 올 한해를 지내며 기도 중에 또 생활 중에 예수님과의 만남에 관심을 쏟고 예수님을 통 한 구원에 대한 믿음을 가지며 세상 속에서 복음 말씀을 선포하고 증언해야 합니다. 세상의 흘러가 는 여러 사건과 소문 속에서, 나의 개인적인 관심 과 목표 사이에서 예수님을 놓치지 않고 간직해야 합니다. 우리는 한 해를 시작하면서 많은 목표를 세우고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이를 잘 지키며 살아가고 있나 때때로 점검하고 반성합니다. 세상에서뿐만 아니라 신앙 안에서도 그렇게 목표를 갖고 결심을 세워야 합니다. 바로 지금이 그런 시간입니다. 한 해의 시작에 세상의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하느님을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으며 힘차게 새해를 시작했으면 좋겠 습니다. 8 November December 9

6 신부님 우리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沙 平 驛 에서 이주하 스테파노 제1보좌 신부님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 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 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내면 깊숙이 할 말들은 가득해도 청색의 손바닥을 불빛 속에 적셔두고 모두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산다는 것이 때론 술에 취한 듯 한 두름의 굴비 한 광주리의 사과를 만지작거리며 귀향하는 기분으로 침묵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었다. 오래 앓은 기침소리와 쓴 약 같은 입술 담배 연기 속에서 싸륵싸륵 눈꽃은 쌓이고 그래 지금은 모두들 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 자정 넘으면 낯설음도 뼈아픔도 다 설원인데 단풍잎 같은 몇 잎의 차창을 달고 밤 열차는 또 어디로 흘러가는지 그리웠던 순간들을 호명하며 나는 한 줌의 눈물을 불빛 속에 던져주었다. 사평역에서 / 곽재구 10 November December 추운계절이 어김없이 왔습니다. 지금에 위로가 되는 시입니다. 읽다보면 조금은 서럽기도 하고 또 조금은 따뜻하기도 합니다. 홀로 고독을 감당 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고독한 이들이 함께 있기 때 문입니다. 사평역 안에 모인 사람들이 서로의 체 온으로 몸을 녹이며 기차를 기다리고 있기에 그렇 습니다. 목적지는 저마다 다를지라도 말입니다. 낯선 이들이지만 그래도 함께 기다림의 시간을 견 디고 있기 때문입니다. 추운 계절은 처음부터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강한 바람에 뼛속까지 시려옵니다. 하지만 물리 적인 추위보다도 더 춥고 고통스러운 것은 지독 한 외로움이 아닐까 합니다. 문득 고독할 때면, 고독이 다른 사람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것 임을 통감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결코 대신 해 줄 수 없는 고통 말입니다. 하여, 아무도 나 를 이해하지 않을 것만 같은 불안 혹은 외로움 이 마음을 엄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견뎌야 합니다. 이 계절이 몹시 시릴지라도 견뎌야 합니다. 외로울지라도 견뎌야 합니다. 홀로 서는 몫을 기꺼이 감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의지할 수 있을 부분이 남아 있다면 견디기 에 좀 수월할 것입니다. 우리는 견디기 위해, 우리 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본성과 같은 인정은 메마 라는 공동체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교회라는 간이역에 모여 는 함께 모여 있습니다. 우리는 한 자리에 모여서 있는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늘 따뜻하 서로의 체온으로 몸을 녹이고 희망을 기다립니다. 길 바랍니다. 삶이 고되고 외로울지언정 서로에게 각자의 서러움과 상처를 싸안고도 포기하지 않고 진심으로 축복의 인사를 건네길 바랍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는 서로에게 인사 하고 기도하면서 축복을 빌어줍니다. 각자의 삶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신자 여러분이 살아왔지만 그리고 자신이 짊어져야 할 그 만큼의 따뜻하고 평화롭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마주잡은 무게를 견디며 제 각각의 삶을 살아갈 것이지만, 손이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서로의 온기로 서로 삶의 양식에 따라 올라 타는 기차는 다르겠지만, 를 따뜻하게 녹여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느님이 언젠가 우리는 다시 같은 곳에서 만날 것입니다. 라는 곳을 향하여 한 걸음씩 부지런히 갈 길을 걸 최종의 목적은 같습니다. 우리가 갈 길은 이미 정 어가길 바랍니다. 해져 있습니다. 하느님이라는 그곳 말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강하십시오. 부디 행복하십시오. 하느님의 축복과 늘 함께 하십시 살아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각박해질 수 오. 사제인 제가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복을 빌어 있습니다. 너무 추워서 어깨가 움츠러들 수 있습 드립니다. 여러분도 저를 축복해 주십시오. 제1 보좌 신부님 영명축일 축하식 12월 23일 교중미사 12월 26일 축일을 맞으시는 이주하 스테파노 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축하드립니다. 11

7 수녀님 우리 수녀님 수녀님 우리 수녀님 사람을 통해 메시지를 주시는 하느님 최 마리아 니콜라 수녀님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요한 4장 14절) 도 하느님을 입고 사는 것이 진짜 살아있는 거야! 라는 신부님의 말씀 아무리 힘들고 죽을 것 같아도 그 안에 하느님이 계시다면 이미 부활의 삶을 살고 있는 거야! 세상 것은 하느님 앞에 아무 쓸모가 없어 하던 동기 수녀의 말은 주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인 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주님으로부터 오는 기쁨과 행복뿐 아니라, 그분 이 가신 십자가의 길도 기쁘게 따르겠다는 약속이 었음을 체험한 시간이고, 그 길에는 언제나 주님이 하느님은 사람을 통해서 당신의 메시지를 전해 동반하고 계심을 확신했기에 어느 해보다 2012년 주십니다. 라는 글귀를 생각하게 하는 2012년은 나 은 은총의 시간이었다. 의 생애에 있어 잊을 수 없는 은총의 해이다. 목5동성당 에 소임을 받고 도착했을 때 성당은 수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교회 공동체가 있 공사가 한창이었다. 문화사목을 위해 성당 전체를 고, 모든 것이 열려있는 이 시대에 하느님을 증거하 재정비하는 열정을 보이시던 이영춘 세례자요한 신 며 살아가는 수도 공동체가 있고, 수도자의 삶을 이 부님과 수도회에 입회하여 23년간 함께 살던 동기 해하고 도움을 주시는 주교님과 신부님들이 계시 수녀를 하늘나라에 보낸 해이기도 하다. 고, 한 지붕 한 솥밥을 먹으며 함께 울고 웃으며 한 목소리로 주님께 찬미의 기도를 드리는 목5동의 우 함께 생활하면서 툭! 툭! 빈말처럼 던지시던 이영 리 수녀님들이 있어서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한 한 춘 신부님의 말씀과 동기 수녀의 말이 화두가 되어 해였다. 오늘을 사는 나를 살아 숨 쉬게 할 때가 많았다. 그 분들만이 겪어야 하는 투병의 시간 속에서 나온 표 사람을 너무나도 사랑하신 하느님! 현들이, 그분들이 떠나고 오늘을 사는 나에게 얼마 그래서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시는 아기 예수님! 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 2013년도 주님을 모시기 위해 저의 빈손을 내어 오래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단 몇 시간을 살아 드립니다. 아멘. 희 망 박 마리베로니카 수녀 2012년 임진년의 다사다망[ 多 事 多 忙 ]한 한해를 보내면서,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며, 아 름다운 산행을 할 수 있었던 365일입니다. 일상이라는 언덕의 12개 봉우리를 넘을 때마다 가뿐히 넘은 때 도 있고 힘겹고 지루하게 넘은 봉우리도 있었습니다. 12번 째 봉우리를 넘는 길목에서 잠시 지금까지 넘었 던 시간을 스케치 해 봅니다. 시원한 계곡 같은 봉우리도 있었지만 난파선을 타는 듯한 봉우리를 만날 때도 정수리를 향 해 태양이 내리쬐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 말씀 안에서 그분의 품안에서 그분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대화를 나눈 하느님의 시간들에 감사를 전합니다. 2013년에는 믿음(깨달음)을 담고 희망을 갖고 담대히, 굳건하게 그리스도 자세로 너 울을 벗기고 하느님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사랑을 행(moral)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기 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느님의 살아 숨 쉬는 소리를 들으며 세상은 변해도 십자가는 남는다 김 마리아 에디트 수녀님 영화<위대한 침묵>으로 유명한 카루투시오 수도회의 창시자 브루노 성인과 은 수자들의 생명모토입니다. 힘겹게 시작했던 2012년도 어느덧 마무리에 들어와 있 습니다. 시원한 날이 오지 않을 것 같던 그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아름다운 가을도 가고 이제 생명을 잉태하고 준비하는 희망의 겨울을 맞이하며 설레는 대림시간에 아기 예수님을 두근두근~ 기다립니다. 기다림은 늘 아름답습니다. 우리에겐 약속된 분 이 계시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렇기에 복된 이들입니다. 변함없이 우리를 기다려주는 분이 계시고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분이 계시기 때 문입니다. 이 복됨을 나누는 삶이되길 올 한해는 간절히 바라는 한해였습니다. 복 되기에 힘겹고 더욱 기쁜 여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변해도 우리에겐 진실한 사랑과 믿음 을 고백하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에 기쁜 내일이 있음을 고백하며 함께 걸어주어서 고마웠던 2012년과 다가올 2013년에게도 환영의 두 팔을 벌립니다. 목5동 모든 신자 분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마음 다하여 기도드립니다. 12 November December 13

8 성탄 대축일 전야미사 12월 24일 월요일 밤 10시 14 November December 15

9 세례식 세례식 세례식 목요일, 토요일 반 첫 영성체 1명 포함 27명 12월 25일 성탄 대축일 미사 후 2시 대성전 16 November December 17

10 제 19대 사목위원 신임 사목회장 인사 제 19대 사목위원 19대 총회장 직을 맡으며 19대 사목협의회 회장 이문희 베드로 성당을 다니며 하느님의 되는 신앙의 해 를 맞아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말 섭리는 참 오묘하시다 는 강 씀드리고 교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기 론을 많이 들어 왔습니다. 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목회장 이문희베드로 부회장 송석근 디모데오 부회장 이상희 카타리나 총구역장 최종용 오네시모 총구역장 김정희 마리엠마 총무 정승욱 요셉 11월 어느 날 신부님께서 저를 사목의 도구로 쓰시겠 다고 부르셨습니다. 지금까 첫째 사목협의회 각 분과장님 단체장님들과 힘을 합하여 주임신부님께서 내려주신 사목방향을 충실 히 실행하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 살아오면서 주님께서 늘 둘째 사목회장으로서 각 분과장님 각 단체장님들 곁에 계시어 어려운 때 길잡이가 되어 주시고 힘이 께서 주관하시는 신심 봉사 후원 활동들을 하나부 되어주신 그 은총을 어떻게 갚아드려야 하나 하는 터 새롭게 배우면서 충분히 파악하고 긴밀한 소통 생각을 많이 해오긴 했으나, 이는 꿈에도 생각해 본 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 적이 없는 엄청난 제안이었습니다. 다. 신자 여러분께서도 봉사하시는 분들께 늘 따뜻 부총무 김성우 요셉 기획분과 최재영 요아킴 전례분과 조용택 미카엘 선교분과 임낙훈 스테파노 교육분과 박진용 임마누엘 신심분과 조승환 요셉 깊은 신앙심만 있을 뿐 아무것도 준비된 것은 없 한 감사의 말씀과 작은 협조로 서로 간에 기쁨과 보 람과 따스한 정이 넘치는 공동체를 이루어 가시길 지만, 베드로 사제가 고기잡이 생활을 접고 주님을 부탁드립니다. 따라 나섰듯이 저도 주님의 부르심에 순명하여 이 셋째 모든 신자 분들과 함께 본당 공동체를 더욱 큰 짐을 짊어지기로 하였습니다. 모든 면에서 미약 사랑할 일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주님 안에 모두 한 하나 기쁜 마음으로 신부님의 지도하에 교우 여러 가족이 되어 우리 공동체를 가꾸고 키워나가는 사 분들과 힘을 합쳐 우리 공동체 발전의 밀알이 되고 랑 실천 운동 을 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불쏘시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교우 여러분께서도 내 곁에 이렇게 훌륭한 성당 중고등분과 신희주 야고보 청년분과 이훈영 요한보스코 재정분과 김임근 루치아노 시설분과 조지학 다마소 문화부과 유찬욱 라파엘 사회사목 송재원 F.하비에르 교우 여러분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제까지 25년간 공동체 발전을 위하여 애 이 있고 마음을 터놓고 주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형제자매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총인가를 늘 써 주신 역대 사목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감사하며 사랑 나누기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주 18대 김태기 아론 회장님을 중심으로 한 사목위원 시면 좋겠습니다. 님들께서 전 신자들과 한마음으로 뭉쳐 우리 공동 이러한 주님의 사업이 잘 이루어 질 때 하느님께 체의 큰일 중의 하나였던 이영춘 세례자요한 신부 서 목5동 성가정 성당을 보시니 참 좋았다 고 기뻐 님의 선종을 빈틈없이 보살펴드리던 모습에 큰 감 하시리라 믿습니다. 동을 받았으며 이 정신을 본받아 이어가겠습니다. 홍보분과 이성철 안셀모 실버분과 송용문 시메온 가정분과 하정미 마리아 생명분과 송영자 체칠리아 환경분과 김향란 아가다 구역분과 노홍석 베드로 주님의 도우심으로 19대 사목협의회도 훌륭한 신 자 분들로 잘 구성되었습니다. 마침 내년부터 시작 끝으로 새해에도 모든 교우의 가정에 행복과 주 님의 은총이 가득 넘치길 기도드립니다. 18 November December 19

11 신임 총구역장 인사 신임 총구역장 인사 신임 총구역장 인사드립니다 남성 총구역장 최종용 오네시모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 저는 사관학교 생도시절 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에 영세를 받았고, 마리엠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중략- 그러므로 나의 마는 개신교에 다니다 저와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결혼하면서 성당에 다니게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비가 내려 되었습니다. 저희 두 부부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가 군 생활 동안 주일 미사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는 꼬박꼬박 다녔지만 믿음은 흔히 말하는 발바닥 (마태오7, 21-25) 신자였습니다. 그러다 목5동 성당에서 성령세미나 찬미 예수님! 에 참여하며 이후 저희들의 신앙은 발바닥을 면하 지난 4년간 총 구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게 되었습니다. 최선국 토마스, 이영아 엘리사벳 전임 총구역장님 20여년 목5동에 살긴 하였으나 특별한 공로도 재 과 여현수 프란치스코, 김선희 글라라 총무님의 뒤 주도 신앙심도 부족한 저희가 뜻밖의 중책을 맡아 를 이어 19대 사목회에서 봉사하게 된 최종용 오네 순명의 정신으로 수락은 하였으나 걱정이 앞섭니 시모, 김정희 마리엠마 신임 총구역장과 구역 분과 다. 앞서 수고하셨던 선임 봉사자들께 누가 되지 않 장 및 총구역 총무로 봉사할 노흥석 베드로 남순경 을까 하는 걱정도 앞서며, 특히나 지난 2년 동안 마르셀라가 목5동 신자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3-2구역장으로 봉사하면서 신자 분들의 적극적인 많은 신자 분들께서는 총구역장이 누구인지 궁금 협조 없이는 어떠한 일도 하기 힘들다는 것을 잘 알 해 하시리라 생각되어 간단히 저희 부부를 소개드 기에 신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립니다. 저는 1991년 공군에서 제대하여 대한항공 저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튼튼한 발을 가 에 입사하면서 목동3단지에 둥지를 틀어 이제까지 졌다는 것입니다. 신자 분들이 필요로 하시면 언제, 3단지에서 쭉 지내고 있습니다. 이젠 이곳이 저희 어디나 열심히 달려가는 봉사자의 역할을 충실히 의 제2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르심 여성 총구역장 김정희 마리엠마 모태에서부터 업혀 다니고 태중에서부터 안겨 다닌 자들아. 너희가 늙어가도 나는 한결 같다. 너희가 백발이 되어도 나는 너희를 지고 간다. 내가 만들었으니 내가 안고 간다. 내가 지고가고 내가 구해낸다. (이사야46, 3-4) 아침이면 나를 깨우는 소리가 있습니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로 시작하는 날은 새소리로 인해 숲 을 느낍니다. 그릇을 달그락거리는 소리로 시작하 는 날은 내가 깰까봐 조심조심 출근 준비를 하는 아 이들의 배려를 느낍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소 리는 나의 존재를 느끼고 밝히도록 돕는 삶의 초대 입니다. 하지만 평소 하느님이 부르실 때면 내가 생각하 는 때가 아니라며 징징대거나, 왜 나에게만 이러시 는지 억울해 하고 서러워했습니다. 하느님의 소리 는 단순한 초대로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입 니다. 제게 있어 주님의 목소리는 징하고 두려운 소 리입니다. 나도 힘든데 주님의 십자가까지 나누어 져야 하다니,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주님께서 어이~마리엠마~. 라며 저를 부르십니 다. 그러니 어찌 주님의 목소리가 반갑기만 하겠습 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주님의 목소리는 많이 지친 듯 들립니다.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나보다 더 지친 그분의 목소리는 나를 추스르게 만듭니다. 2년 전 구역장으로 불러주셨을 때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하지만 부르심에 응답했기에 귀한 사람 들을 만났고 훈훈한 사랑과 넘치는 기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가정이 은총의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후임 구역장을 맞이 하는 선임 구역장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후임 구역장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조바심 이 났습니다. 그러던 중에 호세아 7장 14절 의 말씀 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진실한 마음으로 나에게 부르짖지 않고 오히려 침상에 드러누워 울부짖는다. 곡식과 햇포 도주를 달라고 제 몸에 상처를 내고 있으니 이 또한 나를 거스르는 것이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주님이 쓰실 사람 인데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리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사람을 내가 선택하려 했다는 사실을 깨달 았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누군가가 선택해 이 자리 를 맡게 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불러주셔서 오게 된 자리임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다들 반장 구역장 일이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 만 내가 아는 반장 구역장 일은 집안청소와 같습니 다. 땀을 흘리며 청소를 하고나면 깨끗하게 빤짝 이는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맞이할 수 있는 일 이 집안청소입니다. 집안청소는 하루를 즐겁게 바 꾸어줍니다. 땀을 흘리고 공을 들이면 내 안의 사 랑이 자라나고 나의 가정도 함께 나아갈 힘을 갖추 게 됩니다. 하느님 나라도 이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필요 합니다. 반장 구역장이 바로 그런 자리가 아닐까 생 각합니다. 이런 자리에 저희를 초대해주신 주님께 감사함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내 생각을 뛰 어넘어 주님 보시기에 조화로운 사람, 우리 부부가 갖지 못한 달란트를 지닌 반장님 구역장님들을 사 랑과 순명으로 맺어주셨으니 이 또한 감사드릴 일 입니다. 아버지. 나잇값도 못하고 실수를 할까봐 두렵지 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실수를 하고도 모를까봐 두 렵습니다. 그러니 아버지. 제가 실수를 하게 해주시 고, 깨달을 수 있는 슬기를 주십시오. 아버지가 함 께 한다면 실수를 통해 더욱 아버지의 뜻에 맞는 자 녀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아버지께서 한 분 한 분 선별해서 엮어 주신 사람 들을 귀한 벗으로 여기며 아버지 잔칫상을 차려나 가게 도와주소서. 주님 나라의 충실한 일꾼이 되겠 습니다. 20 November December 21

12 부모교육? 부모교육 다투는 아이들, 예수님 말씀에서 정답 찾기(3) 이안영 안나 부모가 가장 속상할 때는 뭐니뭐니 해도 자녀들 하는 것이다. 가령 다 듣고 나서 부모가 둘째가 많 이 다툴 때이지 싶다. 많지도 않은 형제끼리 오순도 이 앉은 건 맞지, 그러니까 오늘은 첫째가 바꿔줘. 순 지내면 좋으련만 정말 사소한 일로 다투는 걸 보 라고 하는 식이다. 그렇게 되면 첫째가 바꿔 앉더라 면 참 답답해진다. 좀 조용하다 싶다가도 어느 새 도 불만스러워할 것은 뻔한 일이다. 어떻게 하면 좋 티격태격하면 각자 불만이 끝도 없이 튀어나온다. 을까. 예수님 말씀을 들어보자. 마태복음 6장 다음은 13살, 11살, 7살 된 세 자녀를 둔 가정에서 37-42절에서 예수님은 남을 심판하지 마라 하고 저녁식사 시간에 일어난 상황이다. 이 가족들은 식 말씀하신다. 사를 하면서 식탁 맞은편에 있는 텔레비전을 본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 그런데 식탁에 둥그렇게 앉다 보니 누군가는 텔레 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 비전을 등지고 앉게 된다. 평소에 가사 일을 잘 돕 죄 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고 엄마 생각을 많이 하는 둘째가 자주 등지고 앉곤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 했는데 그날은 불평이 터져 나왔다. 다.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 둘째; 왜 나만 여기 앉는 거야! 희도 되받을 것이다(마태, 6;37-38). 첫째; 언니도 앉았었잖아, 저번에 셋째; 그래, 나도 앉았었어, 작은누나 말씀대로 위의 상황을 대입하면 아이들을 심판하 둘째; 언제, 언제? 그래도 나만 많이 앉았잖아 지 말고, 용서하여야 한다. 정말 그런가? 그렇다. 부모; 부모가 바꿔줄게, 여기로 와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공평한 것을 기준으로 상대를 둘째; 싫어, 싫어! 언니한테 오라고 해! 언니는 이 심판하고 있다. 여기에 부모가 누가 언제 얼마나 그 기주의야! 자리에 앉았는지 가려서 공평하게 처리한다면 아이 첫째; 뭐! 이기주의? 누가 거기 앉으랬냐? 지가 들의 기준대로 하는 것이다. 심판한다는 것은 언제 앉아놓고 야단이야 나 준거가 있게 마련이고, 그 준거에 따라서 옳고 그른 것을 공정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사소하지만 난감한 상황이다. 이럴 경우 부모는 아이들은 매사에 털끝만한 데까지 공평함을 따지고 대개 아이들 주장을 공평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한 저울에 달듯이 달아서 처리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된 것인지 사정을 먼저 알려 아이들 일이 그렇게 저울에 달듯이 달아서 시비를 고 아이들에게 묻는다. 다 알고 나면 시시비비를 가 명명백백히 가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려진대도 리고 공정하게 가르치기 쉽다. 여기서는 언제 누가 그런 태도가 바람직하지도 않다. 앞부분은 생략하 얼마나 앉았었는지 듣고 공평해지는 방법대로 앉게 고 말씀대로 상황을 재구성해보자. 둘째; 언제, 언제? 그래도 나만 많이 앉았잖아. 부모; 에구, 둘째가 많이 속상했구나. 둘째; 그래, 언니는 이기주의야! 첫째; 뭐! 이기주의? 누가 거기 앉으랬냐? 지가 앉아놓고 야단이야. 둘째; 아무도 안 앉으니까 그렇지! 언니가 먼저 거기 앉았잖아. 첫째; 니가 먼저 여기 안 앉았잖아. 부모; 서로 억울한 게 많구나. 첫째; 자기가 앉아놓고 나보고 뭐라고 해요. 부모; 그래서 억울하구나. 둘째; 언니는 언제나 자기 생각만 해요. 부모; 그래서 야속하구나. 셋째; 저도 앉았었는데 부모; 그래서 억울한 거고 둘째; 나도 텔레비전 보고 싶단 말이에요. 부모; 그래, 잘 안보여서 많이 답답했었구나. 둘째; 그래요. 나만 몰라서 안 웃고, 자기네들은 다 보니까 웃고, 바보 같단 말예요. 부모; 그랬구나, 그런 줄도 모르고, 부모가 무심 했구나. 진즉에 알고 잘 보이는 데 앉을 수 있게 할 걸. 둘째가 화날 때까지 몰라서 미안해. 둘째; 저도 화내서 죄송해요. 첫째; 나도 미안해, 다음에는 더 많이 앉을게. 셋째; 작은누나, 미안해. 나도 크면 많이 앉을게. 여기서 부모는 아이들을 판단하지 않고 마음을 알아주고 있다. 이처럼 판단하지 않으면 자초지종 을 알 필요가 없어진다. 아이가 화내고 짜증낸 것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화낸 것을 먼저 꾸짖기 쉽다. 그 것은 아이가 하려는 말의 핵심을 벗어난다. 따라서 아이가 더 화를 내기 쉽고, 부모는 그런 아이를 더 나무라기 쉽다. 이처럼 용서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 가긴 어렵다. 게다가 판단은 맞다, 틀리다 에 따르 는 응분의 상이나 벌, 또는 좋고 싫음을 따라오게 한다. 위 상황에서도 첫째가 두 번 앉고 둘째가 다섯 번 앉았다면 둘째 말이 맞고 첫째는 틀리게 된다. 이런 판단에 따라서 첫째가 이기적이 되고, 자리를 바꿔 앉아야 옳게 된다. 그러나 이런 판단이 옳은 것 같 은데도 그렇게 대처하면 짐작할 수 있듯이 첫째가 불만스러워하고 누구 하나 시원하고 만족스러워지 지 않는다. 더구나 앞으로 아이들도 부모처럼 공정 한 잣대로 부모를 재고 따질 것이며, 그에 따라 부 모를 맞다 틀리다 할 것이고 좋다 싫다 할 것이다. 그야말로 자신이 되질한 바로 그 되로 되받는 것이 다. 그러므로 부모가 먼저 아이들을 심판하고 단죄 하지 않아야 한다. 억울함을 토로하는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듣고, 그 형식인 투덜거리는 말투와 다른 아 이들의 허물은 용서하여야 한다. 성서는 이 말씀 앞에 원수를 사랑하여라(마태 6;27-36). 하시고, 뒤에서는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 없다고 하시면서 제 눈에 들보는 보지 못 하면서 남의 눈에 티를 빼내주겠다고 하는 비유를 드셨다. 위 상황에서도 부모가 둘째의 선행과 억울 함을 미처 헤아리지 못한 들보를 먼저 빼내어야 한 다. 그런 부모를 보고 아이들도 각자 제 눈에 들보 부터 빼낼 것이다. 부모 행동은 자녀 행동 자체에 대한 반응을 넘어 서는 사랑 이어야 한다.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기본 마음은 공정과 공평을 넘어서는 사랑 이어야 한다. 글쓴이 : 한국아동 발달심리센터 가족상담사 역임, P.E.T 전문 강사, 한국가족치료학회 1급 가족치료사, 이안영 아 동가족상담소 소장. 엄마아빠 참고서 저자 22 November December 23

13 글마당 글마당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가톨릭 공동체의 청년 초등부 교감 이민지 율리아나 청년연합회장 우남길 스테파노 찬미예수님! 이렇게 해나리 식구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참 좋네요. 2012년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성탄절 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초 등부도 성탄제를 준비하느라 선생님과 친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연습하고 있답니다. 저는 4학년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뮤직비디 오를 찍고 있습니다. 올 한해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을 목5스타일 로 개사하여 뮤직 비디오를 만들고 있답니다. 강남스 타일 원본 뮤직비디오가 워낙 재미있다보니, 패러 디 버전이 많아 목5동 초등부만의 특징을 담은 목5 스타일 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막상 시작해보 니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영상을 물 흐르듯 찍고 싶었는데, 장면을 가사 별 로 세세하게 나눠서 찍다보니 불가능한 일이었습니 다. 연기와 춤이 어색한 우리들이기에 NG도 많이 나고, 모니터링 할 때면 웃음만 나오지만 다들 싸이 에 빙의된 듯 성당 여기저기에서 말춤 추는 모습을 열심히 찍었답니다. 4학년이 촬영할 때에도 성당 지하에는 성탄제를 준비하고 있는 여러 학년들로 분주합니다. 각 학년들 이 평일에도 성당에 나와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 면 성탄제가 많이 기대됩니다. 특히 교사들은 매년 성탄제에서 교사 공연을 합니다. 이번에는 댄스 공연 을 준비하는데, 어색한 동작이라도 열심히 따라하며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성탄제를 앞두니 지난 한 해 초등부에서 있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초등부 교사를 시작한 지 2년 이 되는 저는, 작년보다 올해 모든 것이 더 새로웠 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초등부 행사의 꽃인 여름 캠프 였습니다. 학교와 학원의 일상에서 벗어 나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강원도 산골의 자연 속에 서 뛰어놀 수 있어서 아이들이 더 즐거운 시간을 보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특히 모두를 무아지경에 빠지게 만들었던 레크 곡 더위 먹은 갈매기 의 댄스 타임은 잊지 못할 여름날의 뜨거운 추억으로 오래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초등부 아이들과 함께하는 순간순간은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감동과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교사인 저 보다 교리를 더 잘 알고, 생각이 깊은 친구들을 보 며 놀라곤 합니다. 초등부를 이끌며 힘들 때도 있지 만,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밝은 인사를 만나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이제 2012년이 다 가고 아기 예수님이 오시고, 2013년이 시작됩니다. 초등부도 새로운 교감 선생 님과 신입 선생님들과 함께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 게 됩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 을 때마다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라는 말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교사회에 들어 올 때의 떨림과 열정을 간직한다면, 혹은 초등부에 서 경험했던 즐거웠던 순간을 기억한다면 힘든 일 도 가볍게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해나리 가족 여러분도 2013년 행복하고 좋은 일 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지난 11월 초 2013년 목5 동성당 청년연합회장으로 첫 발을 딛을 때, 제가 처음 청 년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대학에 입학하며 자연스레 주일학교 교사로 청년활동을 시작하 여, 10여년이 지난 지금 청년 연합회장으로, 본당 공동체의 청년활동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본당의 청년 공동체에 필요한 일을 어 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했습니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학교생활이나 다른 관심사로 신앙생활과 멀어지고 어느 시점에는 자신도 모르게 냉담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번 주에는 몸이 너무 안 좋으니 한 주만 쉬어야지 다음 주엔 꼭 고해성사 하고 미사에 참례해야지 하 면서 한 주 한 주 멀어지는 청년을 다시 본당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 이것이 제가 맡은 청년 공동체에 가장 필요한 저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2013년 청년연합회는 이 생각을 바탕으로 공동 체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우선 2월에는 신앙 안에서 자아발견을 위한 청년 에니어그램 피 정 을 준비했습니다. 성격검사를 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 이를 바탕으로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려는 것입니다. 기존의 피정과 달리 이번에는 신 앙 안에서 청년들이 자아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그리고 매년 여름 청년 공동체에서 준비하는 여 름 캠프로 자신의 일상에서 벗어나 가톨릭 청년으 로 신앙에 대해 함께 얘기하고 땀 흘리며 즐기는 행 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청년단체에 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뿐 아니라 그 외의 단체 활 동이 없는 청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 법으로 홍보하고 그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여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려 합니다. 여름 캠프를 통해 단체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 어울려 그들의 신앙을 함께 느끼고 청년 개인의 신 앙생활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저에게 가톨릭은 많은 일로 방황하고 흔들릴 수 있었던 20대에 등대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때론 고 민을 나눌 수 있었고,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옳은 방 향으로 가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자신의 신앙에 대해 고민하고 머뭇거리고 있는 청 년들과 함께 주님의 축복 안에서 함께 하고자 합니 다.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라는 옛말처럼 바로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한 명의 그리스 도인으로, 숨어있는 여러분의 달란트를 주님과 함 께 나누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하게 되기를 빕니다. (로마 15:6)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루카1, 38) 24 November December 25

14 쉬어가기 글마당 설 일( 雪 日 ) 서울의 순교사적지 순례를 다녀와서 -김남조- 수요 저녁 교리반 허경화 겨울나무와 바람 머리채 긴 바람들은 투명한 빨래처럼 진종일 가지 끝에 걸려 나무도 바람도 혼자가 아닌 게 된다. 혼자는 아니다 누구도 혼자는 아니다 나도 아니다. 실상 하늘 아래 외톨이로 서 보는 날도 하늘만은 함께 있어 주지 않던가. 삶은 언제나 은총( 恩 寵 )의 돌층계의 어디쯤이다. 사랑도 매양 섭리( 攝 理 )의 자갈밭의 어디쯤이다. 12월 2일 주일 초겨울 쌀쌀함이 걱정되어 옷을 인이 탄생한 순교성지였다. 몇 겹으로 겹쳐 입고 집을 나섰다. 서울 시내 성지 그 밖의 혈연적인 가족관계에 있는 성인들이 모 순례를 가는 길이다. 예비신자들은 초면인 경우가 셔진 당고개 순교성지, 외국인 주교와 많은 신자가 많았고, 모두들 나와 같이 처음 가는 성지순례에 대 참수 치명된 새남터 순교성지, 병인박해로 많은 천 해 궁금증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주교인이 처형당하는 참극이 벌어졌고, 교황 요한 우선 1882년 최초의 본당인 명동성당에 도착했 바오로 2세께서 축복해 주신 한국의 대표적인 순교 다. 생각보다 작고 소박한 느낌의 성당이었지만 알 성지인 절두산성지를 마지막으로 순례를 마쳤다. 수 없는 위엄이 엄습해 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 고, 성당 내 지하묘역의 건축양식과 순교자 아홉 분 처음엔 너무 낯설었지만 교구 현양회 해설사의 의 유해가 모셔진 곳에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역사와 한국교회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차츰 이 모습을 보니 충격이었다. 야기에 빠져들게 되었다. 첫 경험인 성지순례! 아직 두 번째 방문한 곳은 서소문 순교 성지이다. 이곳 도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천주교에 대하여 조금은 은 중죄인을 벌하기 위해 다수의 군중이 동원되었 알게 된 듯하다. 더불어 오늘 하루 성지순례를 도와 던 조선시대의 공식 사형집행 장소였으며, 갖은 박 주신 해설사와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총 해를 받으면서도 참 신앙을 이루려했던 44명의 성 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예비신자 교리반을 마치며 예비자 김지훈 안드레아 이적진 말로써 풀던 마음 말없이 삭이고 얼마 더 너그러워져서 이 생명을 살자. 황송한 축연이라 알고 한 세상을 누리자. 새해의 눈시울이 순수의 얼음꽃, 승천한 눈물들이 다시 땅 위에 떨구이는 백설을 담고 온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 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 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2코린토5, 17) 토요일 오전, 늦잠을 즐기고 싶지만, 신선한 아침 공기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반겨주시는 성모님께 아직은 어색한 인사를 드리고 맞이하는 조용한 성 당에서의 예비신자 교리반 수업이 저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여름의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8월, 뭔지도 잘 모르면서 신부님 앞에서 혼인과 관련된 서약과 함 께 혼배성사를 드리고, 어 색한 표정과 모습으로 성당 사무실에서 예비신자 교리 반 신청서를 작성하였습니 다. 그렇게 목5동 성당에서 의 예비신자 삶이 시작되었 습니다.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교회에서 보낸 나는 절대 스스로는 주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살았습니다. 언제나 그리스도라는 울타리 안에서 26 November December 27

15 글마당 글마당 생각하고 삶을 살아 갈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막상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청년기를 보 내면서 어느새 저는 세상의 편에서, 세상적인 사고와 기준 하에서 살아가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삶이란 것이 원칙을 지키기 위하여 부딪 히며 살기에는 힘들기도 하지만, 적당히 타협하여 적응해 가고 또, 안주하며 살아간다면 아주 편한 곳 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목적과 의미가 상실된 삶 속에서 항상 무언가 부족하다는 공허함과 허전함을 느끼며 살았고, 수레바퀴 밑에 짓눌려 있는 듯한 느 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 는 생각으로, 쇠뿔도 단김에 빼듯이 주님의 인도하 심을 따라 목5동성당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그간 주님을 떠난 삶을 살았지만 항상 마음 깊은 곳 에는 어린 시절 재미있게 들었던 여러 의인들의 이 야기와 말씀이 자리 잡고 있었고, 무언가 목적과 의 미가 상실된 채, 주님께 빚진 삶을 살고 있다는 죄 송스러움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당을 다니고자 마음을 먹을 수 있었던 데에는 장로교 교회에서 권사님으로 열심이신 어머님의 지 지와 기도가 있었고, 또한 가톨릭 신앙을 가지신 장 인, 장모님과 와이프의 지원이 있어 더욱 확신을 가 지고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입교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예비신자 교리공부를 시작하며 조금씩 바뀌어가는 스스로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주님의 일생 과 삶을 다시 돌아보며 그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 고, 가톨릭의 역사와 체제를 공부하며 그 면면에 흐 르는 역사성과 다양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앙인으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다짐이라 할 수 있는 사도신경을 한 구절, 한 구절씩 공부하고 되새 기며,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떠한 자세와 마음가짐 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배우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 가 되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 습관적으로 암기했던 주님의 기 도가 실제로는 주님께서 기도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이며, 또한 각각의 구절에 담긴 단어 들의 의미를 통해 얼마나 넓고 깊은 주님의 사랑이 그 안에 있는지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부의 시선으로 보았을 땐 하나의 가톨릭만의 고유 의식으로만 생각했던 세례성사, 성체성사, 혼 인성사 등의 각 성사가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이렇게 밖으로의 의식을 통하여 내부의 영혼을 깨 끗하게 하고 생각을 올곧게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의 미가 있다는 사실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 9월 다녀온 성지순례는 저에게 이 땅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 세와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 니다. 그동안 단지 유명한 장소쯤으로만 여겼던 명 동성당에서의 첫 번째 미사는 이제 더 이상 외부인 이 아니라, 믿음의 형제, 자매와 함께한다는 연대감 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나라 최대 순교성지이자 가 장 많은 성인을 배출했다는 서소문성지와 아홉 분 의 성인과 이성례 마리아께서 순교하신 아담하고 조용한 당고개 성지, 우리의 첫 사제 김대건 신부님 께서 순교하신 새남터 성지, 마지막으로 병인박해 때 수많은 순교가 있었던 절두산 성지를 차례로 방 문하면서 수많은 순교자의 희생과 기도 위에 세워 진 한국 가톨릭이 정말 단단한 반석 위에 서 있다는 믿음의 확신과 순교자들의 믿음에 조금이라도 다가 가고 싶은 조그마한 소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신앙생활에 있어 믿음을 지키고 성장시 켜나가는데 큰 지표가 될 시간이었습니다. 살아가 면서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 닥칠 때면 순교 성인들 이 그랬듯이 그리스도 부활과 영원한 삶에 대한 확 신을 가지고 믿음의 기준 하에서 결정하고 살아갈 것입니다. 이제 6개월이라는 예비 신앙인의 시간을 지나, 참되고 신실한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되고자합 니다. 언제나 주님의 걸어가신 길을 생각하며 사랑 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창세기 공부를 마치고 김서연 안젤라 창세기는 내게 성경책을 덮 다는 것을 깊이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예 게 만드는 걸림돌이었습니다. 수님의 눈과 마음으로 산다는 것은, 내가 아닌 다른 창세기를 마치고 수료증을 마 모든 이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주한 지금에야 비로소, 성조들 아닌가 싶습니다. 의 굴곡진 인생사 속에 역사하 한편, 에덴동산 이야기를 통해 지난날의 내 모습 시는 하느님의 손길과, 하느님 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게 일어난 모든 상황은 누구 을 알아 뵙고 의탁해가는 그분 에 의해서가 아닌 나 자신의 노력만으로 가능하다고 들의 모습에서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을 비 생각했습니다. 제 눈만 밝은 양 내 잣대로 이것. 저 롯한 성조들은 결코 완벽한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하 것, 이사람. 저사람 판단하고 다녔습니다. 제 생각대 느님을 만난 후에도, 죽을 때까지도 인간적인 나약함 로 안 되면 하느님 탓, 배우자 탓, 자식 탓, 남 탓을 을 지녔던 평범한 우리 주변의 형제였습니다. 자기 목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인내의 하느님, 사랑의 숨을 위해 아내를 버리기도, 자식을 편애하여 형제간 하느님께서는 아담과 이브에게 가죽옷을 입혀주셨듯 분란을 만들기도, 권력의 다른 이름인 장자권과 재물 이 나에게 가톨릭이란 옷을 입혀주시고 늘 기다리고 욕으로 부모와 형제를 속이고 자신의 인생마저 고난 계셨습니다. 하게도 했으며, 주변을 헤아리지 못하고 철없이 자기 가족관계로 힘들던 어느 날, 저는 바꿀 수 없는 상 중심적으로 자랑하여 상처를 주고받는 분들이었습니 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순종이며, 내 십자가 다. 창세기는 이러한 나약한 모습의 인간들을 어떻게 를 지고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덴동산의 하느님께서 이끌어 가시는지, 또 인간의 잘못으로 인 사과나무가 저에게, 받아들여야 할 한계상황과 순명 해 벌어진 일들을 어떻게 하느님의 선 으로 바꾸시는 의 상징으로 다가왔던 순간이었습니다. 지 보여줍니다. 성조가 아닌 카인, 하가르. 이스마엘, 에사우에게 또한 창세기의 성조들은 그 인간적인 나약함 속에 도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조들이 보 서도 우리들에게 가야 할 길을 보여주고 있으니, 바로 여준 하느님께의 변함없는 믿음을 그들도 갖고 있는 그들의 인생 속에서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늘 굳게 가 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에게도 나름의 하느님 체험과 졌다는 점입니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모습, 의탁하는 이끄심이 있었습니다. 형제자매의 마음속에도 하느님 모습, 영광을 돌리는 모습에서 그들이 왜 우리들의 성 의 모상은 깊이 자리하시어 그들도 하느님으로부터 조가 되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랑받고 쓰임 받는 자임을 잊지 않고자 합니다. 언젠가 기도도 열심히 하고 성실히 봉사하시는 한 별을 보며 하느님께서 아브라함과 말씀하시는 광경 자매님에게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감정이 을 그려보고, 늦가을 흩날리는 은행잎을 보며 우리 모 나의 미숙한 생각이었음을 후에 알았습니다. 하느님 두에게 내려주시는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비하시고 은 인간적인 결점을 지닌 그대로 당신의 종으로 쓰신 전능하신 하느님 영광 받으소서. 28 November December 29

16 글마당 글마당 탈출기를 마치고 2조 이정희 사비나 영화 십계 와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 로 알려 을 주관하는 분이심을, 곧 내가 주님임을 알게 진 탈출기는 대단히 드라마틱합니다. 정체성에 하려는 것입니다. 혼란을 겪으며 성장한 모세를 통해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과 축복이 마침내 탈출기를 공부하면서 백배 공감한 점은 인간의 계약의 형태로 완성되는 내용입니다. 나약함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고통에 괴로워하 는 모세도 하느님의 사명을 받지 않으려고 여러 탈출기를 공부하면서 의문이 든 것은 하느님께 가지 핑계를 댑니다. 그때마다 하느님은 내가 너 서 이집트 왕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이 와 함께 있겠다., 나는 있는 나다, 세 가지 스라엘로 보내지 않게 하시고 이집트에 열 가지 표징을 일으키는 능력을 주겠다. 하셨지만 모세 재앙을 내리십니다. 왜 하느님은 이집트에서의 는 주님, 죄송합니다. 제발 주님께서 보내실 만 종살이를 끝내고 탈출하려는 그들을 파라오가 막 한 이를 보내십시오. 하고 말합니다. 게 하여 그 시기를 자꾸 늦추셨을까요? 결국 하느님께서 아론을 모세의 대변인으로 세 우십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저의 모습도 마찬가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지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이것저것 핑계를 대는 라. 나는 주님이다. 나는 이집트의 강제 노동에 모세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 서 너희를 빼내고 - 중략 - 아브라함과 이사악 라엘 자손들이 보여주는 모습 또한 그러합니다. 과 야곱에게 주기로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너 파라오와 이집트인들이 그들 뒤를 따라오자 다시 희를 데리고 가서, 그 땅을 너희 차지로 주겠다. 겁을 먹고 두려워하며 모세에게 항의합니다. 이 나는 주님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그 집트에는 묏자리가 없어 광야에서 죽으라고 우리 대로 전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기가 꺾이고 힘겨 를 데려왔소?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 운 종살이에 시달려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다. 어내어 이렇게 만드는 것이오? (탈출기6, 6-9) 하느님께서 이집트에서 행한 온갖 표징을 몸소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곤경에 처하자 하느님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 계획과 이집트 탈출을 에 대한 믿음을 헌신짝처럼 버립니다. 온전히 나에게 맡기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이스 그러나 그동안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굳 라엘 자손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모세를 대리 건해진 모세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주님께서 인으로 세워 거듭된 표징을 경험하게 하여 하느 너희를 위하여 싸워주실 터이니 너희는 잠자코 님이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자이며 이집트 탈출 있기만 하여라. 그리고는 하느님이 이끄시는 대로 지팡이로 바다를 갈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으로 성막이 건립됩니다. 마침내 하느님의 자애 마른땅을 걸어가게 하였습니다. 로운 사랑으로 율법이 완성된 것입니다. 탈출기에서 보이는 갖가지 표징은 결국 자신 탈출기를 공부하면서 제 삶이 편안하고 만족 의 입장에서 이기적으로 변하는 인간의 믿음을 스러울 때는 하느님을 찾지 않다가 불안하고 불 확고하게 하려는 하느님의 권능입니다. 탈출기 편하고 걱정거리가 있으면 하느님을 찾는 제 모 에서 눈여겨볼 점은 광야생활을 통해서 이스라엘 습을 보았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저 자신을 민족이 성숙해지는 과정입니다. 430년 동안의 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 집트 종살이에서 벗어나 40년 간 광야에서 생활 다. 직접 수행해본 파스카 예식 또한 뜻 깊은 체 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마실 물과 일용할 양 험이었습니다. 식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구원에 대해 의심하기도 하지만 마침 지난 1년 동안 함께 공부하며 묵상을 나누었던 내 주님께서 이르신 모든 것을 우리가 실천하겠 강대은 수산나 자매님, 김명희 클라우디아 자매 습니다. 라고 맹세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모세 님, 안신완 헬레나 자매님, 이보림 카타리나 자매 가 시나이 산에서 율법과 계명을 기록한 돌 판을 님, 이영숙 아녜스 자매님, 조연희 레지나 자매 받아 내려오려고 40일을 머무르는 사이에 사건이 님, 허은영 까르멜다 자매님, 황혜선 안젤라 자매 일어납니다. 산에 오른 모세가 오래도록 내려오 님. 벌써 그리워지는 지난 시간들을 소중하게 오 지 않자 불안해진 이스라엘 민족들은 아론을 부 래 기억하겠습니다. 자매님들이 제 옆자리의 선 추겨서 금송아지를 만들고 신으로 떠받들었습니 생님이었습니다. 다. 이처럼 인간의 믿음은 쉽게 흔들리고 속절없 그리고 열정적으로 우리 모둠을 이끌어주시고 이 꺾여 버립니다. 성경공부의 모범을 보여주신 이근현 율리아나 봉 사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게 이스라엘의 배신으로 깨져버린 하느님과의 관 으른 제게 봉사자님과의 만남은 축복이었습니다. 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모세는 끈질기게 하느님께 애원하고 간청하며 용서를 빕니다. 결국 하느님 모든 분들께 늘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이 함께 께서 이르신 대로 새로운 계약을 맺고 기쁜 마음 하시길 빕니다. 숨을 쉬는 것처럼, 그날그날 살아가는 것처럼 사랑은 우리에게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어야 하며 이것은 숨이 멎는 순간까지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더 테레사- 30 November December 31

17 글마당 글마당 마르코복음 성서공부를 마치고 신동선 마르가리타 성심여대 4학년 졸업 무렵 종교수업 마지막 시간 제가 주님의 강한 사랑을 맛보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에 정의채 몬시뇰 신부님께서는 너희는 사랑을 듬 뿍 받았으니, 밖에 나가 너희가 받은 사랑을 나누며 2년 전 벚꽃이 아름다운 봄날, 남편과 벚꽃놀이 살아라. 하는 메시지를 담아 당부하셨습니다. 돌이 를 하고 돌아와 중간고사 기간인 아이들 공부가 끝 켜보면 그때가 주님과 저의 첫 만남이 아니었나 생 나길 기다리며 거실에서 TV를 보다 깜빡 잠이 들었 각됩니다. 습니다. 새벽 이었던가 봅니다. 아이들이 잠든 것을 보고 잘 준비를 마칠 즈음 머리가 핑 돌고 속이 울 졸업미사를 집전하신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 렁거리며 물을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복식 을 들으며 거룩하고 성스런 잔치에 초대받아 사랑 호흡을 하라고 외쳐대는 딸아이의 희미한 목소리는 이라는 선물을 받는 것 같은 풍요로움과 나는 누군 들리는데 몸은 움직여지지 않고, 말도 숨도 쉴 수 가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내 앞날은 누군가의 보호 없이 감각이 마비된 것 같았습니다. 아, 지금 난 죽 아래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사회로 내딛는 첫발 어가는 구나. 사랑하는 가족과 영영 이별이구나. 하 이 두렵기 보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는 마음이 들자 주님께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 습니다. 마치 그날 주님과 새끼손가락을 걸고 주님을 따 르기로 약속을 한 것 같았습니다. 졸업 후 세례를 당시 저는 성서공부 마르코 복음을 공부하고 있 받았고, 남편을 만나 혼배성사를 했고, 결혼 5년 만 었고, 마침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치유 에 첫 딸을 낳았고, 5년 뒤 둘째 아들까지 주시고 의 기적을 행하시던 중이었습니다. 저는 나병환자 성가정을 이루게 하시는 주님은 나의 든든한 백이 였고, 중풍환자가 되었습니다. 하느님! 저의 하느님 셨습니다. 저를 살려주세요. 그 순간 살려달라고 매달릴 수 있 는 곳은 사랑하는 남편도, 나의 분신인 아이들도 아 살다보면 누구나 힘든 상황이 있듯 저도 예외는 니었습니다. 오로지 거실 벽면에 달려계신 예수님 아니었습니다. 시댁과의 갈등, 자식들 학업에 대한 뿐이셨습니다. 고민, 가끔씩 남편과의 신경전으로 잠 못 이룬 밤도 있었습니다. 또한 삶의 여정엔 예기치 않은 풍랑도 몇 군데의 병원을 돌며 진단된 제 병명은 4, 5, 6, 만나더군요. 주님께서는 늘 사랑을 주셨지만 신앙 7번 경추의 신경줄기가 좁아져 있어서 회복이 안 되 의 깊이도 얕고, 기도도 간절히 할 줄 모르고, 내 삶 면 하반신 마비가 올 수도 있는 경추 후골 인대 골 을 온전히 하느님께 맡기지 못하는 무늬만 신자인 화증이라는 것인데, 이정도로 회복이 된 것은 기적 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주신 또 한 번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고통 기적으로 8시간에 걸쳐서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여 의 시간을 통해서 예수님을 흉내 내는 삶이 아닌 예 기에 서 있습니다. 수님을 따라 사는 진정한 모습을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 향한 저의 기도는 미약했고 주님, 여기 모인 저희들의 간절한 소망은, 모든 온전히 저를 바치지 못했습니다. 그런 제게 이런 신 것을 하느님 은총으로 고백하게 될 때까지 깨어 기 비로운 체험을 하게 하시어 주님의 자녀 됨을 고백 도할 수 있게 하소서! 아멘 요한복음 수업을 마치며 김선하 제노비아 요한복음을 시작할 때는 에 늦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원은순 참 어려웠습니다. 영적인 복 안나 봉사자님의 역할이 큽니다. 그분의 부드러운 음서라 숙제 시간이 많이 걸 카리스마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리고 한 번 읽어서는 잘 이 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을 배우면서 미사에 대한 마음가짐이 한 번에 끝내지 않고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주일미사는 의무적으로 참례하지 나눠서 읽어보고 여유를 가 만 평일미사는 자주 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봉사 지고 반복해 배움과 묵상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다 자님은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 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부담이 줄고 숙제하는 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시간이 줄었습니다. 아는 것입니다. (요한17, 3) 라는 성서 말씀을 비 유로 우리는 주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으로 가기 저는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늘 단골 지각생이었 위해 지금 성당에 다니고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 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막내 핑계로 늦으면서 을 얻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중 하나는 도 늘 당당했습니다. 그런데 요한 수업을 하면서 미사에 자주 참례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해주 처음으로 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수업 셨습니다. 32 November December 33

18 글마당 글마당 잔치 집에 먼저 가서 기다려야 따뜻하고 맛있 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듯이, 미사 때 제대 에 차려진 만찬을 받아 보시려면 일찍 앞자리에 가서 앉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신부님의 강론 을 배불리 받아먹어 굶주린 우리의 영혼을 가득 채워야합니다. 미사 때 받아들인 말씀들이 우리 의 정신을 채워 나갈 때 우리의 신앙과 삶 속에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으며 삶의 지혜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묵상 때 투덜거리기만 했 습니다. 왜 나만 이렇게 힘든가요?, 언제쯤 지 금의 고통이 끝날까요? 라며 불평만 했습니다. 그 런데 요한복음의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 실 것이다. (요한14, 16)라는 말씀을 공부하며 성 령의 도움을 구해야함을 배웠습니다. 또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요한8, 12)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빛으로 나아가야 한다 며 반복해서 마음 속으로 외치니 혼란스럽던 마음 이 안정되곤 했습니다. 물론 현실은 지난해와 다 르지 않게 힘든 일이 되풀이 되었지만, 그럴 때마 다 힘들어하는 내 마음을 읽어주고 괜찮다. 좋아 질 거다. 하며 요한복음 말씀을 새기며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성서를 읽다보면 내게 온 힘든 상황에 필요한 말씀을 주십니다. 그 말씀을 반복해서 읽다보면 치유가 되고 힘들었던 일은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됩 니다. 이렇게 말씀 속에서 미약하나마 조금씩 성 장해 가는 저를 만나게 됩니다. 물론 고통을 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힘겨운 순간 34 November December 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십사하고 청해 봅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 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요한 16, 24) 요한복음에서는 소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을 강 조합니다. 저는 수업을 함께 했던 공동체 속에서 성령의 힘이 작용함을 체험했습니다. 세상의 눈으 로 보면 너무 힘든 일이지만 바른 길로 나아가게 도와주시는 협력자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밝아지며 건강해지는 자매님을 보았습니다. 이렇듯 요한 공동체는 제게 또 다른 스승이 되 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수업했던 요한 반 원 모두 와 봉사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살아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게 주신 관심과 사랑, 기도 덕분에 개인적인 아픔이나 경 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 습니다. 부족함 많은 저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시 고 과분한 칭찬을 주시어 함께 했던 시간들이 참으 로 행복했습니다. 아직 성서공부를 하지 않으신 분이 있으면 지금 시작해보십시오. 나비효과를 잘 알고 계시지요? 아주 작은 움직임이 의도치 않은 큰 변화를 일으키 는 것 말입니다. 여러분에게 나비의 작은 날개 짓 이 바로 성서읽기가 될 수 있습니다. 성서를 통해 더 많은 지혜를 얻게 되고 풍요로운 삶을 사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투자하신 시간보다 더 많 은 은총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성서를 읽지 않으시겠습니까? 연합성가제에 다녀와서 고혜란 베로니카 10월 27일 저녁 8시 본당설정 25주년 연합성가 고 생동감이 넘쳤다. 합창 도중 두 청연이 닭춤을 추 제가 있었다. 25년 전 106세대 320명의 교우로 시 는 모습이 이색적이고 코믹하여 관중들에게 웃음을 작한 본당이 현재는 4474세대 12020명의 규모로 주었다. 지금까지 성가대는 경건하다고 생각했는데 성장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성가제가 열렸다. 성가대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 개막을 기다리는 청중으로 꽉 찬 대성전에서 박광원 다섯 번째 등장한 성가정 성가대는 주일 교중미사 세례자 요한 주임신부님의 축사와 김태기 아론 사목회 를 맡고 있으며 이선영 소화데레사의 지휘로 노래를 장님의 환영사를 한 후 성가대의 합창은 서막을 열었다. 불렀다. 내게 감명을 준 감사하라 라는 노래는 교만 첫 곡은 주일 밤 10시 미사 때 합창하는 벨리노 성가 으로 무장하고 있던 나의 마음의 벽을 여지없이 무너 대 가 이숙희 제르마나의 지휘로 노래를 시작했다. 곡명 지게 하는 곡이었다. 지금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음 은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과 지휘자가 편 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살 곡한 생활성가 메들리다. 우리들이 너무나 잘 아는 곡으 고 있는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는 사실을 느끼며 감사 로, 오늘 하루하루를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살아 의 눈물이 흐르는 것을 가까스로 억제하고 다음 곡을 가면 그것이 곧 천국이 아닐까 하는 나의 소망을 담아 기다렸다. 손뼉치고 발로 리듬을 맞추는 가운데 노래가 끝났다. 다음으로 이선영 소화데레사의 지휘아래 본당의 두 번째로 등장한 성가대는 홍현주 아가다의 지휘 성가대 단원 170명으로 구성된 연합성가대가 등장했 로 노래하게 될 귀여운 아우름 어린이 성가대 였다. 다. 반주는 단장인 임지은 스텔라가 이끄는 관현악단 노랫말 중 시편 23장의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 이 맡았으며 지휘자의 카리스마와 성가대, 관현악단, 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청중이 하나가 되어 신을 찬미하는 노래 소리는 무대 돋우어 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주시니 라는 부분 뿐 아니라 대성전을 압도하는 분위기였다. 을 들으니 메마른 나의 영혼에도 생기와 소망을 안겨 마지막으로 부른 헨델의 미사곡 알렐루야는 젊어 주는 듯 했다. 서부터 얼마나 많이 들었던가? 믿음이 깊어질수록 세 번째로 등장한 성가대는 주일 5시 미사를 담당하 더욱 새로워지고 생명력이 있어서 몸과 마음이 음악 는 그라시아 성가대 로 신호철 베드로의 지휘로 노래 속으로 저절로 녹아버리는 희열과 감격을 느끼지 않 를 시작했다. 곡목은 Hear my prayer 로 한금실 로사 을 수 없다. 연합성가제는 청중의 우레와 같은 박수 마리아의 소프라노와 합창이 어우러져 멋진 노래를 들 에 답하는 앙코르 곡 거룩한 성 을 불렀고, 박광원 세 려줬다.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며 하느님의 음성을 듣는 례자요한 주임신부님이 성가대와 함께 노래를 부르 듯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었다. 며 마쳤다. 네 번째 성가대는 주일 밤 7시 청년미사를 담당하 80대의 중반을 걷고 있는 내가 젊은 신자들과 함 는 라우스 청년성가대로 이윤정 요세피나가 지휘했 께 음악을 감상하면서 공명 공감 할 수 있는 건강을 다. 청년으로 구성된 라우스 성가대는 성량도 풍부하 허락해 주신 하느님 찬미합니다.

19 글마당 글마당 두 분의 세례자요한 신부님 18대 사목회장 김태기 아론 이영춘, 박광원 두 분 세 셨습니다. 밤10시 송년미사가 끝나고 신부님께서 례자요한 신부님과 함께한 제대 앞으로 나오셔서 사목회장단과 함께 신자들 18대 사목회의 지난 2년여 에게 새해인사를 드리자며 큰절을 하셨습니다. 허 동안을 정리하여 보고 드리 리를 굽히는 것조차 힘든 신부님의 큰절에 담긴 는 것으로 離 任 인사를 대신 의미를 생각하며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하겠습니다. 새해 1월 2일, 주교님 영명축일을 지내고 다음날 다시 병원으로 가셨습니다. 그날, 이호섭 신부님께 2010년 10월에 18대 사목회가 봉사를 시작했 서 3층 사제관에서 신부님을 모시고 향한 곳은 대 습니다. 8월 17일에 부임하신 이영춘 세례자요한 성전 제의실이었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세 벌의 백 신부님께서는 오시자마자 감사하게도 2012년 본 색 제의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게 하셨습니다. 당설정 25주년에 초점을 맞추어 사목계획을 마련 말없이 제의 하나를 손짓으로 골랐습니다. 선종하 하셨습니다. 신 후, 유리관 속에서 입고 계셨던 바로 그 제의를 신부님께서 직접 고르신 것입니다. 결국 2012년 1 전교부를 명도회 로 개칭, 매월 예비자 교리 반 월 3일은 그토록 열정으로 사랑했던 목5동성당을 을 신설하여 6개월씩 기다리던 입교 희망자를 매 마지막으로 떠나신 날이 되고 말았습니다. 월 입교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을 문 그날 저녁 이호섭 신부님 주관으로 연령회장과 화의 날로 지정하여 17회의 월요음악회를 개최했 함께 긴급 사목회를 열었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으며 23개 문화강좌를 개설하는 등 문화사목 활성 그동안 쉬쉬해온 만일의 일에 대비한 비상대책회 화를 꾀하며 서비스 사목 이란 새로운 개념을 도 의를 한 것입니다. 대외비를 전제로 여러 가지를 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잊지 못할 일은, 정열적 심각하게 논의했습니다. 불경스럽다는 마음도 있 인 강론을 통해 신앙적인 도움이 되는 것 하나라 었지만 결과적으로 이 회의가 나중에 우리를 우왕 도 더 신자들에게 알려드리려는 열정의 모습이었 좌왕하게 하지 않았고 선종 이후의 일을 차분히 습니다. 챙기게 해준 셈입니다. 가슴에 묻어둔 얘기 절대안정을 취하고 계신 신부님께서는 하루하 지난겨울, 우리 모두는 많이 아팠고 힘들었습니 루가 다르게 수척해지셨습니다. 1월16일, 정진석 다. 가슴 속 깊이 묻어둔 그때 얘기 한 자락을 꺼 추기경님께서 병실을 다녀가실 때도 말없이 누워 내봅니다. 2011년 12월 31일, 병원에 계시던 이 계셨습니다. 설날을 지내고 선종하시기 5일 전쯤 영춘 신부님께서 초췌한 모습으로 일시 퇴원을 하 에 주교님께서는 이 신부님께 작별인사를 하셨습 니다. 이 신부, 지금은 내가 이 신부를 잘 가라고 하지만 다음에 내 가거든 이신부가 나를 잘 맞아 주게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한 주교님께서 일어나 창 쪽으로 돌아서며 손수건을 꺼내 드셨습니다. 깊은 아픔이 밀려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2012년 2월 2일 병원의 연락을 받고 사목회 회 장단이 하루 종일 병원에서 비상대기 했습니다. 2012년 2월 3일 아침나절에 신부님, 내일이 서품축일입니다. 케익 사와서 여기서라도 촛불 밝 혀야죠? 말씀드렸더니 얼굴의 경련으로 좋다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그날 오후, 단정한 모습의 낯선 신부님 한 분이 병실을 찾아 오셨습니다. 신부님의 손을 잡고는 차분한 목소리로 형님, 잘 사셨습니다. 후배들이 형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아시죠. 사랑 합니다. 그리고 박기호 신부님께서 안부를 전하라 하셨습니다. 박기호 신부 라는 얘기에 신부님은 갑자기 눈을 크게 뜨시고 입가를 심하게 움직이시며 무언가 말 씀을 하시려는 듯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병문안 오신 그 신부님이 바로 현재 주임신부님이시고 박 기호 신부님은 얼마 전 우리 본당을 다녀가신 산 위의 마을 그 신부님이셨습니다. 저녁 때, 신부님께 저녁식사 다녀오겠다고 인사 드리러 병실 문을 여는 바로 그 순간, 신부님께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느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2012년 2월 3일 금요일 오후 6시 20분! 그토록 뜨거운 열정으로 사목하시던 사랑하는 이영춘 세례자요한 신부님께서 선종하셨습니다. 조용히 그리고 평화롭게, 마지막 한줌까지 다 태 우고 떠나셨습니다. 벌써 선종 1주기가 바로 앞입 니다. 신부님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따뜻한 격려 그리고 새로운 출발 2012년 2월 21일, 또 한 분의 세례자요한이신 박광원 주임신부님께서 부임하신 날입니다. 날씨 만큼이나 추운, 한겨울인 목5동에 오신 신부님께 서는 목자를 잃고 침통해 하는 신자들을 위해 무 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정 이라고 생각하신 듯 했 습니다. 올해까지는 지금까지 하던 대로 사목하시 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짧은 기간 수많은 신자들과 접촉하셨습니다. 각 단체 간부들 면담, 일치의 날 각 천막 순회 방문, 20개 구역 방문미사로 강행군하면서 신자들 의 의견을 청취하셨습니다. 사목의 밑거름을 차근 히 쌓아 가신 것입니다. 신부님의 성품은 따뜻함, 겸손, 다정다감, 진지함, 소탈함, 합리적, 신앙 중 심적 등으로 설명드릴 수 있는 분입니다 한마디로 아이디어 많은 참 좋은 신부님 이십니다. 이제 새해를 맞아 새 사목회의 출범으로 신부님 의 사목스타일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신부님의 사 목이 12,000명 신자의 큰 박수를 받는 목5동 스 타일 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요,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 德 ) 이라는 말이 있습니 다. 지혜로운 여러분께서 많은 적덕( 積 德 )으로 자 랑스러운 목5동성당을 더욱 사랑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목5동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에 더 욱더 힘을 보태주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년 여, 사랑과 관심으로 격려해주심에 진 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6 November December 37

20 글마당 중고등부 성탄제 2012 중고등부 성탄제 -응답하라 AD 0000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 유지연 안나마리 중고등부 주일학교에서는 게임, 예수님이 태어나실 마구간을 무사히 지킬 수 한 해 동안 부활 행사, 성소 있도록 탑을 쌓는 게임, 동방박사가 예수님의 탄생 주일, 여름캠프, 햇살잔치, 지를 찾아가서 선물을 전달하였던 것처럼 성탄 관 겨울피정 등 많은 행사가 있 련 퀴즈를 푸는 게임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었습니다. 모든 행사들이 다 즐거운 게임을 함께하면서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뜻 깊고 소중하지만 특히 가 수 있는 시간을 보냈고, 그와 함께 예수님이 태어나 장 설레고 즐거운 행사가 바 신 과정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더욱 유익한 시간 로 예수님이 탄생하심을 축하하는 성탄제 가 아닐 이었습니다. 까 생각합니다. 1부를 마치고 자모회에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간 11월 말부터 교사들은 올해의 성탄제는 어떤 내 식을 먹은 후에, 2부 장기자랑으로 이어졌습니다. 용으로 진행할까 회의를 했고, 고민 끝에 응답하라 교사들이 준비한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그 동 AD 0000 이라는 제목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안 준비해온 춤,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함께하며 응답하라 는 올해 유행했던 드라마에서 따왔고, 중고등부 친구들은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마음껏 AD 0000 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해를 뜻합니다. 그 발휘하였습니다. 래서 예수님이 탄생하셨던 그 해(0000년)로 시간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탄제의 하이라이트! 포크댄 되돌려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태어나시게 되었는지 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처음에는 조금 쑥 그리고 누가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했는지 알아볼 스러워했지만, 나중엔 모두 음악에 맞춰 즐겁게 춤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습니다. 을 추면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축하했 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2월 23일 지하 소성전에서 중고 등부 성탄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손과 발은 모두 꽁꽁 양한 게임을 통해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과정을 알 얼었지만, 친구들과 함께여서 그리고 우리 곁에 오 아볼 수 있었습니다.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이 오시 신 아기 예수님과 함께여서 마음만큼은 그 어느 때 기 전 길을 닦고 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듯 보다 따뜻한 성탄이었습니다. 이, 친구들이 직접 징검다리를 만들고 건너는 게임, 성탄제에서 느꼈던 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우리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께 예수님이 잉태하실 것을 중고등부 친구들이 활기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 알렸던 것처럼 친구들이 성구를 귓속말로 전달하는 습니다. Merry Christmas! 38 November December 39

21 미사 뿌에리 깐또레스 위령의 날 합동 위령미사 일시 : 11월 2일 금요일 2시 대상 : 14-15지구, 1-6지구 사제와 본당 교우 장소 : 천주교 용인 성직자 묘역 미사집전 :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와 사제단 교황청 직속 뿌에리 깐또레스 정기 연주회 일시 : 11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 장소 : 목5성당 대성전 서서울 지역 성체분배자 수여증 수여미사 일시 : 11월 4일 주일 오후 2시 대성전 40 November December 41

22 성당소식 글마당 성당소식 수능 수험생 부모 1일 피정 11월 8일 목요일 8시 30분부터 5시까지 소성전 사진으로 보는 본당의 소식 꾸리아 월례회의 및 연차 총 친목회 - 천주의 성모, 온유하신 어머니 꾸리아 12월 4일 화요일 오전 10시- 12시 소성전 - 공경하올 동정녀 꾸리아 12월 9일 일요일 오후 2시- 4시 30분 소성전 - 슬기로우신 어머니 꾸리아 12월 9일 일요일 오후 5시- 7시 소성전 - 성모성심, 성가정의 모후 꾸리아 12월 11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12시 소성전 북카페 새 책장 레지오 연도교육 11월 11일, 18일 주일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초등부 레지오 마리애 샛별 초등 쁘레시디움 창단 12월 15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황승원 카타리나 성화 성물 전시회 주제 : 개인 전시회 하늘 이야기 전 기간 : 11월 16일 금요일부터 29일 목요일까지 제 19대 사목협의회 위원 임명식 2012년 12월 9일 교중미사 예비자 성지순례 12월 2일 예비자 교리 반 성지 순례 명동성당을 시작으로 당고개 성지, 절두산까지

23 성당 소식 군종후원회 성탄 선물 보내기 성당 소식 대림절 특강 사랑으로 오시는 아기예수님 탄생을 축하드리며 12월 18일 군 장병 99명에게 성탄선물과 주제 : 우리의 기다림 주일학교 아이들이 쓴 성탄카드를 배송했습니다. 강사 :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 후원해주신 분들과 주임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일시 : 12월 19일 수요일 저녁 8시 대성전 12월 10일 월요일 성탄맞이 대청소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통해 진정으로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다시 오시는 주님, 다시 오시는 하느님이십 니다. 어떤 절망에도 흔들리지 않고 위대하고 참된 희망은 오로지 하느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끝까지 다 이 루어질 때까지 계속 사랑하시는 하느님 뿐 이십니다. 그 하느님이 우리의 기다림이고, 그리움이고, 희망이며, 미래입니다. 대림절 본당 특별 행사 - 사랑의 침묵 송년 미사 12월 5일 수요일 저녁 8시 대성전 12월 31일 밤 10시 영화 사랑의 침묵 상영 소프라노 성가 독창회 O Holy Night 12월 12일 수요일 저녁 8시 대성전 한금실 로사마리아 소프라노 성가독창회 Soprano 한금실 로사마리아 Organ 안지영 로사 성탄맞이 이민준 이냐시오 피아노 독주회 Piano 박정민 헬레나 Flute 지혜선 엘리사벳 Oboe 한민희 세실리아 Bassoon 민진영 안나 Piano Trio J.S. Bach 피아노 독주회 12월 15일 토요일 저녁 8시 대성전 이민준 이냐시오 피아노 독주회 F. Chopin F. Mendelssohn A. Piazzolla Violin 양 주 희 날짜 : Cello 박 영 현 (토) 시간 : 저녁 8시 장소 : 목5동 성당 대성전 44 November December 45

24 문화교실 소공동체 본당 설정 25주년 제 14회 문화교실 작품 전시회 일시 : 11월 3일 토요일 9시부터 4일 주일 저녁 8시까지 만남의 방 전시품 : 도자기, 퀼트, 유화 성탄맞이 대청소의 날 5-2구역 2반 선 경원 엘리사벳 성전을 청소합니다. 바닥, 의자, 창문, 창틀, 2층 성가대 등 세심하게 쓸고 닦아야 할 곳이 많고 모 든 신자들이 미사를 위해 한번쯤은 들려보고 발을 딛는 곳이라 먼지가 남아있지 않을까? 걸레에 묻 어 나오지 않은 묵은 때가 있지는 않을까? 대걸레 와 손걸레로 닦아 보고 또 닦아 봅니다. 한시도 쉼 없이 내달리는 시계바늘처럼 계절의 시계도 달려서 벌써 한 해의 끝자락입니다. 한해 의 노고로 잠시 쉬어갈만도한데 왜 이리도 성급히 겨울을 알리는지 며칠 전 내린 폭설과 매서운 바람 이 2012년 한 장 남은 달력을 쓸쓸하게 합니다. 한해 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음력을 파종과 추수 의 기준으로 삼듯이 하느님의 말씀을 등대 삼는 신 앙인은 교회력이 신앙의 씨를 뿌리고 키우며 추수 할 때를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대림초가 벌써 두 개나 켜졌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 위에 흰 눈 이 쌓이고 파릇했던 대지가 온통 얼어붙을 즈음이 면 교회력의 첫 장이 시작됩니다. 교회력으로는 시작이나 세상사는 연말이라 자칫 마음이 흐트러지고 어수선해져서 신앙의 파종 시기 를 대충 보내거나 놓쳐 버리기도 합니다. 마침 성탄 맞이 대청소가 성탄을 준비하는 저희의 마음을 다 시 여미게 하는 기회가 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12월 10일 월요일은 구역식구들이 성당에 모여 청소할 곳을 구역 별로 배정받고 묵은 때를 벗겨내는 대청소의 날입니다. 저희 5-2구역은 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성전을 정결히 하고픈 것을 보이는, 손에 닿는 대성전 청소로 대신하듯 될 수 있으면 아무생각 없이 오직 내 손이 지나간 자리가 정결해지도록 열심히 손과 발을 움직여봅니다. 마 음이 그래서인지, 길지 않은 시간과 수고로움이 더해져서인지 청소가 끝난 대성전은 아침에 막 세 수를 한 아들의 얼굴처럼 허여멀끔해 보였습니다. 청소 후에 구역 식구들과 모여 앉아 생강차 한 잔과 검은콩 박힌 설기를 먹으며 출출한 배를 채 우지만 마음은 훈훈한 정으로 채워지는 듯 했습니 다. 이제 지난해 뿌려진 작은 씨 하나가 흰 눈으로 덮여진 땅 속에서 긴 꿈을 꿉니다. 씨앗 안의 세상은 바깥 세상에 비해 턱없이 비 좁고 작지만 큰 꿈이 있습니다. 가슴 한가운데 '싹' 이라는 희망을 품고 희망이 싹 틔우기를 기다리며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쉬지 않고 해나갑니다. 이렇듯 저희 신앙인들의 마음 밭에서도 아기 예수 님의 탄생과 함께 움틀 준비를 하며 기다립니다. 언 땅을 뚫고 올라올 신앙의 새순. 그리고 주님이 허락하신 새해를 46 November December 47

25 해나리? 다시보기 해나리? 다시보기 본당 설정 25주년 해나리 다시보기 - 목5동 성당의 어제와 오늘 년 1년 동안 해나리는 본당설정 25주년 을 맞이하여 1990년 6월 창간되어 현재까지 발행되고 있는 우리 성당의 발자취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호는 다시보기 마지막 호로 2010년 8월 17일부터 2012년 2월 3 일까지 故 이영춘 세례자요한 신부님이 본당에서 사목하신 기간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제6대 故 이영춘 세례자 요한 신부 교실), 전 신자 구역별 가족피정 등 영적 문화적인 준 2010년 8월 17일~2010년 12월 31일 비를 위한 세부 목표를 설정하였다. 8월 17일 故 이영춘 세례자 요한 신부 부임 : 제 11월~12월 목5동 성가정 성당 로고 제작 : 본 6대 주임신부님으로 故 이영춘 세례자 요한 신부님이 당 설정 25주년(2012년)을 준비하면서 제작한 본당 부임하였다. 신부님은 전임 신부님들께서 우리 성당 로고의 디자인은 본당의 문화사목과 목5동 본당이 을 채우시고 단단하게 만드셨기에 이제는 서비스의 품고 있는 가능성과 은총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에 개념으로 다가가겠다. 는 포부를 밝혀 주었다. 초점을 두었다. 9월 4일 성모 신심미사 봉헌 시작 : 매월 첫 토 11월 7일 프랑스 떼제 공동체 한국인 신한열 요일 새벽미사를 성모 신심미사로 봉헌하고 양형 영 수사 방문 : 프랑스 떼제 공동체 소속 신한열 수사가 성체를 하기로 했다. 본당을 방문하여 미사를 통하여 청년들과 나눔의 시 10월 29일 성인이 알아야 할 청소년 성교육 (틴 간을 가졌다. 스타) : <우리는 왜 10대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해 이 11월 21일 연도경연대회 대상 수상 : 교구 연령 아야기하기가 어려울까? 부모에게 필요한 성교육> 연합회 주관 각 지구 연도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상 이란 주제로 청소년 성교육 센터에서 강사를 초빙해 을 수상하였다.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22일~25일 구역장 나가사키 성지 순례 : 11월~12월 목5동 성가정 성당 본당설정 25주 일본 최초의 가톨릭 순교지로 600명 이상이 순교한 년 준비의 해 : 故 이영춘 세례자 요한 신부님은 2012 성 필립보 성당과 26인 성인 기념관, 운젠 지옥 계곡, 년 본당 설정 25주년 을 앞둔 2011년을 준비의 해로 오우라 성당, 나카미치 성당 등 일본 가톨릭의 과거 선정하고 성경필사, 문화의 날(갤러리, 음악회, 문화 와 현재를 살펴보았다. 2011년 2011년 새로운 복음화 를 위한 문화사목 공표 : 사목협의회 안에 문화분 과를 새로 신설하고 2011년 부활대축일 이후 매주 월요일을 문화의 날 로 정하였 으며 문화교실의 활성화, 월요음악회, 소성당 성가정 갤러리, 북카페 설치 등을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정 하였다. 1월 7일~11일 중고등부 이스라엘 성지순례 : 중고등부 학생과 교사들이 예수님의 삶과 발자취를 따라 가며 예수님을 체험하는 이스라엘로 성지순례 를 다녀왔다. 1월 16일 성서필사 공지 : 본당 설정 25주년을 준비하는 영적 문화적인 준비 중 하나인 성경필사가 전 신자에게 11월 20일(그리스도 왕 대축일)까지 제 출하도록 공지되었다. 2월 13일 본당연계 가정간호 발대식 및 차량 축복식 : 본당 지역 사회의 소외된 환자 및 본당 어르 신과 어려운 이웃이 양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 안을 강구하고자 실버분과를 만들고 분과 내에 가정 간호 호스피스봉사회를 신설하였다. 교육받은 16명 의 봉사자로 2010년 10월 21일에 봉사회를 발족하였 으며 2월 13일 성모병원과 연계되어 본당에 상주하 는 가정간호 발대식을 거행하였다. 2월 24일 치매 교육 및 선별 검사 : 은빛대학 주최로 치매교육과 검사가 진행 되었다. 치매의 정 의, 증상, 진단, 예방. 치료에 관한 강의 후 치매 검사 가 있었다. 3월 해나리 문화교실 접수 및 강좌 시작 : 이콘 만들기, 서양화, 서예, 꽃꽂이, 웃음치료, 수지침, 요 가, 퀼트, 한지, 제과제빵, 도자기, 클래식기타, 재즈 피아노, 장구, 차임벨 등 문화교실 11개 강좌가 개설 되었다. 3월 24일~4월 14일 주임신부님과 함께하는 전 례강좌 : 매주 목요일 저녁 4차례에 걸쳐 성체 봉사 자의 임무와 자세, 복사단의 전례 직무 수행, 전례 해 설자의 역할, 독서자의 독서방법, 성가대 선곡 등 전 례의 전 분야에 걸쳐 주임신부님의 전례강좌가 진행 되었다. 4월 5일 소성전 성가정 갤러리 및 북 카페 축성 식 : 소성전 성가정 갤러리 및 북카페 축성식이 조규 만 바실리오 주교님 주례로 본당 사목회, 가톨릭 미 술가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봉헌되었다. 성가 정 갤러리는 소성당 주변 공간을 활용하여 유리문을 갖춘 24m 길이의 전시 쇼 케이스와 14m의 일반 전 시 벽면으로 제작되었다. 북카페는 차를 마시고 책을 보며 전시도 돌아보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4월 5일~2012년 현재 성가정 갤러리 작품 전 시 : 성가정 갤러리의 개막전은 축일 및 대축일 이콘 16점이 전시되었고, 전시된 이콘은 본당에서 소장한 다. 개막전 이후 현재까지 민화 전시회, 도예 전, 칠 보성화 전, 조각 전, 성 미술작가 5인 전 등 연중무휴 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대관전시와 기획전시를 개최 하고 있다. 5월 2일~ 12월 31일 월요 음악회 : 월요음악 회가 5월 2일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 의 오픈 공연으 로 막을 올렸다.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합창, 오케 스트라, 기타연주 등 신자들과 지역주민이 선호하는 공연으로 매번 펼쳐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12월 31일 송년음악회를 끝으로 총 16회 공연을 하 고 막을 내렸다. 5월 29일 일치의 날 : 본당 설립 24주년을 맞아 전 교우가 함께 모여 기도하며 구역 공동체 안에서 서로 친교를 나누는 일치의 날 행사가 기념미사, 축 하공연, 해나리 음악회, 식사, 교우 한마당, 체육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 었다. 6월 1일 우리 본당 홈페이지 개통(www. mok5. com) : 약 6개월간의 제작 기간을 통해 본당 홈페이 오시는 신부님 성모신심 연도대회 11월 24일 나카마치 성당 49

26 해나리? 다시보기 해나리 다시보기 지가 새로 제작되어 개통되었다. 우리 성당의 역사와 현황, 전례, 사목활동, 공지사항 등이 메뉴로 구성되 어 있다. 7월 10일 제대 십자가 축성식 : 목5동 성가정 성당 행렬 및 제대 십자가에 대한 축성식이 거행되었 다. 목5동 성당의 로고를 형상화하여 제작되어 행렬 및 전례용 십자가로 사용하며 행렬 후에는 제대 옆에 꽂아두고 전례 때 사용하게 된다. 7월 10일 성 김대건 상 제막식 및 봉헌식 : 성 김대건 상 제막식 및 봉헌식이 7월 10일 성당 마당에 서 거행되었다. 9월16일~10월 14일 주임신부님과 함께하는 교회사 강좌 : 주임신부님께서 주관하시는 교회사 강 좌가 많은 신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5주간 매주 금요 일 저녁에 개최되어 어렵게 여겨졌던 교회역사에 대 해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 26일~9월 29일 마카오 성지순례 : 100여 명의 본당 신자들은 주임 신부님 인솔 하에 2박 4일 여정으로 마카오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펜하성당, 성 로렌스성당, 성 요셉신학교와 요셉성당, 바오로 성 당, 그리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동상이 있는 까 모에스 공원 등등 신앙 선조들의 이백 여 년의 발자 취를 돌아보며 성지순례의 뜻을 새롭게 새기는 은혜 로운 시간을 가졌다. 10월 23일~10월 30일 25주년 기념 사진전 : 본당 설정 25주년을 기념하는 역사 사진전이 열려 성 당의 변천과 아름다운 모습, 행사들, 역대 신부님과 수녀님들 그리고 우리 신자들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 등 성당의 역사를 한 눈에 보는 감회의 시간을 제공 했다. 11월 불우 이웃돕기 동전 모으기 : 동전 및 절 약한 헌금을 모아 가난하고 불쌍한 이웃을 위해 온정 을 베풀고자 성당 로비에 돼지 저금통을 설치하였다. 11월 24일 컴퓨터 강좌 시작 : 컴퓨터 수강을 원하는 본당 신자들을 위한 컴퓨터 강좌가 만남의 방 세미나실에서 시작되었다. 2012년 구 두 곳에 아치, 대성전 입구 세라믹그라스 등을 설 2월 3일 故 이영춘 세례자 요한 주임신부님 선종 치하고, 성물방 앞과 성당 계단 옆 그리고 사무실 뒤 : 본당 주임신부님으로 재임 중이시던 故 이영춘 세 쪽 화단, 신자 면담실, 지하 영안실 개보수, 성체조배 례자 요한 주임신부님께서 지병이 악화되어 2월 3일 실과 소성전문 보수, 자모회 음식봉사자를 위한 공간, 선종하셨다. 2년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 중 열정적 성당 마당 및 성모동산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많은 공 인 사목과 신자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신 신부님께 사가 있었다. 많은 신자들은 깊은 슬픔을 느끼고 감사하며 신부님 2월 21일 박광원 세례자 요한 주임신부님과 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하였다. 신부님의 장례미 이주하 스테파노 신부님 부임 사는 2월 5일 명동성당에서 봉헌되었다. 하느님은 유혹을 주시나 이겨낼 신앙도 함께 주십 << 성당 시설물 설치 및 개보수>> 니다. 유혹 중에서 가장 큰 것은 신앙이 없는 상태에서 이영춘 세례자요한 신부님이 부임하시어 대성전 대 부딪치는 유혹입니다. 유혹에 부딪치면 먼저 신앙을 형 스크린, 대성전 14처 조명, 자전거 거치대, 성당 입 구하십시오. (박광원 세례자요한 주임신부님 강론 중에서) <<이영춘 세례자 요한 주임신부님 선종, 박광원 세례자요한 주임신부님 부임>> <<성당 시설물 설치 및 개보수>> 이스라엘 성지순례 일치의 날 25주년 설정 사진전 갤러리 이콘 전 2월 19일 구역장 반장 정월 대보름 윷놀이 대회 치매 소성전 십자가의 길 2월 13일 요셉방 축성식 성체조배실과 소성전 문 북카페 가정간호 발대식 마카오 성지순례 문화교실 개설 성서 필사 교회사 강좌 성탄 동전 모으기 50 November December 소성전 천정 완성된 성당 마당 자전거 거치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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