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자리 승 보 종 찰 송 조 계 총 광 림 사 월간 송광사 불기 2558년 1월호 통권 154호 2014년 1월 1일 발행 등록일자 / 2001년 9월 19일 등록번호 / 전남 라 주장자 04 목우헌에서 명마는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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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오년 정초 산림기도 및 조상천도 지장기도 승 보 종 찰 조 계 총 림 불기 이천오백오십팔년 l 2014 통권 154호 1 승보종찰 송광사에서는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2월 2일(음.정월 초삼일)부터 14일(음.정월 대보름)까지 응진전 정초 산림기도와 지장전 지장기도를 봉행합니다. 응진전 정초기도는 정월 초삼일부터 선원의 수좌스님들께서 일주일간 철야로 기도를 올리며 기도 기간에는 응진전이 개방되어 신도님들도 함께 기도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지장전에서는 강원 학인스님들이 동안거 해제일인 정월 보름까지 철야로 기도를 올립니다. 응진전 철야기도 기 간 2014년 2월 2일~2월 9일(음.1월 3일~1월 10일) 동참금 생축(가족 당) - 10만원 지장전 철야기도 기 간 2014년 2월 7일~2월 14일(음.1월 8일~1월 15일) 동참금 생축(가족 당) - 10만원, 영가1위 - 1만원 문 의 송광사 기도접수처 : 061)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무 상 합장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

2 마음자리 승 보 종 찰 송 조 계 총 광 림 사 월간 송광사 불기 2558년 1월호 통권 154호 2014년 1월 1일 발행 등록일자 / 2001년 9월 19일 등록번호 / 전남 라 주장자 04 목우헌에서 명마는 채찍 그림자만 보고도 열심히 달려 06 구산스님 미국 여행기 바로 지금 이때임을 알다 10 법성료 노력하는 이에게 최대능력 열려 있어 12 보림의 숲 활발발한 청마의 기상으로 14 사진이 있는 칼럼 빠삐용 의자 16 에세이 보조지눌 고요 속으로 21 갑오년 신년 메시지 조계총림 유나 현묵스님 22 교구 성보문화재를 찾아서 화순 운주사雲住寺 석탑 24 화보 탑돌이 26 인물탐방 인도 다람살라에서 26년째 수행중인 청전스님 28 선화한잎 산사의 새해 29 초청법문 부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 우리도 부처 32 경전속 말馬 이야기 중생 제도하는 부처님 상징 34 고향수 율포 가는 길 36 송광사 소식 교구본사 / 템플스테이 / 교구말사 40 송광사 소식 성보박물관 / 우석어린이집 42 문화소식 출판 43 연재소설 소설 원감국사 1) 48 16국사 진영 봉안 불사 동참자 및 인등회원, 사보 신규회원 명단 묵은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말게 발행처 / 승보종찰 송 광 사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 안길 100 용상 龍象 종무소 / 전화 061) ~9 팩스 061) 발행인 겸 편집인 / 무상 용龍은 물 속의 우두머리요, 코끼리象는 뭍 위의 수령이니 용상龍象은 천하를 아우르는 영장의 표상이다. 생사를 벗는 일대사에 투신한 출격장부들은 그 무엇도 두려울 것 없는 용상들이다. 청정도량에서 열반을 향해 정진하는 대중의 명단을 그래서 용상방龍象榜 이라 일컫는다. 주 간 겸 편집장 / 지정 편집고문 / 도일 도암 중현 각안 일화 편집위원 / 강행복 김다빈 김일동 이정범 이준엽 편집디자인 / 호남문화원 표지 : 김 선 우 송광사 연수주임 범일묵적 梵日墨跡 조계총림 송광사의 방장이신 범일 보성 큰스님의 글씨를 통해 전해지는 감동을 함께하고자 한다. 표지설명 송광사 불일범종 비천상. 월간 송광사 는 도서윤리위원회의 잡지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3 주장자 년 기묘년을 보내면서 묵은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말게 범일 보성 梵日 菩成 l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황토교모세기궁 黃兎巧謀勢己窮 하니 노란 토끼에 교활한 꾀가 이미 그 형세가 끝나니 백용우로구도현 白龍雨露救倒懸 이로다. 흰 용의 비와 이슬이 흉년에 고통을 건졌도다. 사소역경수기진 些少逆境數起嗔 이나 조그마한 역경에는 자주 성을 내면서 불식천지광대은 不識天地廣大恩 이로다. 하늘 땅의 넓고 큰 은혜는 알지 못하도다. 우리나라 근세 대선지식으로 유일하게 달마상을 잘 그리시는 내장사 백학명 선사 께서는 이런 신년송을 지으셨습니다. 망도시종분양두 妄道始終分兩頭 하니 묵은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말게 동경춘도사년류 冬經春到似年流 라 겨울 가고 봄이 오니 해 바뀐 듯 하지만 시간장천하이상 試看長天何二相 가 보게나 저 하늘이 달라졌는가 부생자작몽중유 浮生自作夢中遊 로다. 우리가 어리석어 꿈속에 사네. 달인분상達人分上에는 역천겁이불고歷千劫而不古 하고 긍만세이장금亘萬世而長今이라 위 음왕불威音王拂이 출세하기 전부터 미륵불이 열반한 후까지 산고해심山高海深하고 일 홍월백日紅月白이지만 범부凡夫는 어제와 오늘이 아까와 지금이 달라서 숨을 들이쉴 때 죽었다가 내쉴 때 사는 형편이니 일일일야一日一夜에 만생만사萬生萬死라 호재호재 苦哉苦哉로다. 금일 대중은 조고각하照顧脚下하야 불람사호不濫絲毫하라. 금일내일이 상여반사시常如半死尸하야 불욕갱진일보不欲更進一步하니 도수신시徒受信施 하고 도아부장道芽不長이라. 하일何日에 유출두기有出頭期리오. 막생해태莫生懈怠하고 근수도업勤修道業하야 불실계 명지시不失鷄鳴之時하라. 천안대비불간투 千眼大悲不看透 나 관세음보살이 천수천안으로도 볼 수 없는데 수풍화우과전산 隨風和雨過前山 이로다. 바람을 타고 비에 섞여 앞산을 지나가는 구나. 여인如人 이 음수飮水 에 냉난冷暖 을 자지自知 니라. 一喝 下座 2 3

4 목우헌에서 갑 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새해 첫날은 신일愼日이라 하여 몸 가짐을 바르게 하고 그릇됨이 없도록 조심하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훌륭한 말馬은 채찍 그림자만 봐도 달리 느니라. 는 날로 삼아왔습니다. 이 첫날이 금년 한 해의 살림살이를 좌우하 기에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삿된 것을 물리 세상에는 네 가지의 말이 있다. 첫째는 채 치고 복을 부르는 풍습이 전해내려오고 있는 찍 드는 그림자만 보고도 곧 놀라면서 마부 것입니다. 의 뜻을 따름이요, 둘째는 채찍이 몸의 털에 금년은 말의 해입니다. 말은 12지 가운데 닿기만 하면 곧 놀라면서 마부의 뜻에 맞추 일곱 번째에 해당하는 오午이며, 일 년 중에서 는 것이요, 셋째는 채찍이 몸의 살에 닿으면 5월에 해당하고 하루로 치면 대낮입니다. 그제야 놀라면서 마부의 뜻을 따르는 것이 우리 선조들은 말을 상서로운 동물로 여기 고, 말에 관한 꿈은 길몽으로 여기고 있습니 명마는 채찍 그림자만 보고도 열심히 달려 부처님은 또한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요, 넷째는 채찍이 살과 뼈에 사무친 후에야 놀라면서 마부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다. 부처님은 말과 관련해 많은 가르침을 주 셨습니다. 이어 부처님은 사람에게도 네 가지 부류가 있는데, 첫째는 다른 마을에서 사람들의 늙 하루는 어떤 외도 수행자가 부처님에게 물 었습니다. 묻겠습니다. 하지만 말이 있는 것도 묻지 않고, 말 없는 것도 묻지 않겠습니다.不間有言, 不間無言 부처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한참 동안 앉아 계셨습니다. 그러자 질문을 던졌던 외도 수행자가 감탄 고 병들고 죽는 고통을 받는다는 말만 듣고 도 바른 생각에 의지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직접 보지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 만 듣고도 생로병사의 이치를 생각하고 무 상한 육신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 사람으로, 이는 채찍 그림자만 보고도 마부의 뜻을 따 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며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세존께서 저의 미혹함을 깨우쳐 주셨습니 다. 비로소 저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무상 無想 l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그러면서 외도 수행자는 머리를 조아리며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외도 수행자가 떠나 자 제자 아난이 물었습니다. 세존께서 아무 말씀을 하지 않으셨는데, 저 사람은 무엇을 얻었기에 깨달음을 얻었다 갑오년, 금년은 말처럼 부지런히 뛰는 불자 가 되어야겠습니다. 채찍의 그림자만 보고도 혼신을 다해 달리 는 명마가 됩시다. 오직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한눈팔지 말 고 열심히 기도하여 뜻한 바를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 하는 것입니까? 4 5

5 구산스님 미국 여행기 1 바로 지금 이때임을 알다 1972년 12월 30일. 청( 晴 ). 지혜의 날 김포공항에서 30일 오후 5시 반에 항공하여, 7시 반에 일본 우전 羽 田 공항에 도착하고, 9시 5분에 호놀룰루 향 向 출발하다. - 미국 삼보사 창건 일기 심야비과태평양 深 夜 飛 過 太 平 洋 상표운백우해창 翔 飄 雲 白 又 海 蒼 광대심회향수설 廣 大 心 懷 向 誰 說 청천단간자미광 靑 天 但 看 紫 薇 光 깊은 밤 비행기로 태평양 건너려니 떠도는 구름 희고 바다는 파랗도다. 광대한 이내 심회 뉘에게 말할까나 푸르른 하늘 자미성 별빛만 바라보네. 우 又 막막암담묘무제 漠 漠 暗 曇 渺 無 際 홀연전역조서광 忽 然 前 域 照 曙 光 약사중생여시오 若 使 衆 生 如 是 悟 수언사바고전광 誰 言 娑 婆 苦 顚 狂 아득히 이어지는 어두움 가없더니 홀연히 전방에서 밝은빛 비춰오네. 중생도 이와같이 깨달을 수 있다면 뉘라서 사바세계 괴로워 날뛴다 하랴. 구산스님은 항상 일기를 쓰셨습니다. 남겨진 자료에 의하면 70년대 이후에는 매일 쓰셨는 데, 노트, 혹은 다이어리 북에 날짜와, 날씨 그리고 요일로서 칠바라밀의 날을 표시하셨 습니다. 이곳에 연재하는 글은 그중에서 1972 년 12월 말, 운허스님과 함께 미국으로 출발 하시어 1973년 1월 말 삼보사를 개원하기까 지 한 달간의 기록을 옮긴 것입니다. 어려운 한문이나 한시를 주석한 것과, 문장을 현대의 한글맞춤법으로 수정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스님의 필치 그대로입니다. 1972년 겨울, 미국 가주 카멜 인근 해변에서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시는 구산스님. 30일 오후 5시 반에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일야 一 夜 를 경과하여 익일 오전 7 시 반에 하와이에 도착하였는데 일자는 도로 12월 30일이라 한다. 동 東 으로 일광을 맞이하여 가니 하루가 길어진 감도 든다. 1시간 15분을 휴식하고 8시 15분에 출발하여 로스엔젤레스로 가다. 로스엔젤레스로 가는 기상 機 上 태평양 넓은 바다 창공을 헤어나갈제 머리 위엔 푸른장막 발밑에는 구름바다 유유히 떠가는 백학 위력을 나타나네 기내의 이모저모 기내에 앉은 손님 낙원을 이뤘는데 노래 섞여 듣는 영화 간담이 넉넉한 터 아가씨 주는 과즙물 선미가 아니런가. 6 7

6 1972년 12월 31일. 청( 晴 ). 만행의 날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하니 오후 3시 반이었다. 덕산 德 山 거사의 조카가 나와 영접을 하여주니 반가웠다. 그러나 비행기가 없어서 세라톤 호텔에서 일박하 고 31일 오전 9시에 출발하여 몬터레이 공항에 도착하니 덕산거사 부부의 즐거운 영접을 받았다. 여장을 정돈하고 오찬을 마친 후에 삼보사 三 寶 寺 에 가니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1만평이 넘는 기지 基 地 에 불당 건물이 100평 이상의 규모요, 약사전 은 소규모의 아담한 기도당 祈 禱 堂 이요, 요사는 200여 평의 건물로서 여러 가 지 조밀 稠 密 한 구조였다. 미국이란 대자본주의국가요, 여러 종교가 있는 나라 이지만,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을 만한 규모로 건설하고 있었다. 사찰 부지 의 주위환경은 과연 동양의 종교 중 진수라 할 수 있는 불교가 서양사회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할 만하였다. 허화 虛 華 에 사로잡혀 인생의 본능을 망각하고, 끝없이 날뛰는 과학만능의 자만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마음의 양식을 베풀어 주고, 광만 狂 慢 의 환몽 幻 夢 에 속은 중생들을 제도하는 삼보사가 명실상부하 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국내를 막론하고 그러한 원력보살을 알 사람이 없지 않겠지만, 누구나 보 는 사람마다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덕산거사 이한상 李 漢 相 씨 하면 국내에서 손꼽히는 재벌가이지만, 모든 환경 을 헤져 떨어진 신짝처럼 버리고 태평양을 건너가 국내생활과는 180도로 전 환된 생활로, 작업복으로 불철주야하고 불피풍우 不 避 風 雨 하고 불고생명 不 顧 生 命 하고 있었다. 그 중에도, 본국의 고학생을 도우려고 찾아오는 학생들을 이끌고 신기지의 정지작업을 하고 건축공사가 끝나도록 노력하는 성력 誠 力 은 애국 愛 國, 애족 愛 族. 애교 愛 敎 로부터 인류사회에 복음을 주려고 애쓰는 대보살심이었다. 거사님의 생활방도를 살펴보면 자신은 단칸의 하꼬방에 부처님을 모시고 기막힌 고행을 하여가며 백일기도를 하루같이 모시는 것은 무릉도원의 유발 승이었다. 거사의 생애를 볼 때, 누구에게나 솔선수범이 아닐 수 없다. 공사 도중에 의외의 폭우가 쏟아져서 곤란도 막심하였거니와, 장마까지 이 어지자 덕산거사와 상품화 보살이 마주앉아 울기까지 하였다는 경과의 애로 를 들을 때에는 목석이 아니고서야 동정의 눈시울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었 다. 몬터레이 공항에서도 큰 길로 나왔을 때 택시를 부르는가 하였더니, 두 내 외가 각각 자가용차로 안내하여 자수 自 手 로 운전하는 것을 볼 때 한국인으 로서 놀랄 정도의 엉뚱한 인품이 되었다는 것을 절실히 감명하였다. 돌이켜 생각하면, 누구나 원력 願 力 과 성력 誠 力 과 근력 勤 力 이 병행되면 난사 難 事 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덕산거사는 장차 서양문명이 활용해야 할 주인공인 마음의 양식 을 동양으로부터 전래하는 기반 基 盤 의 개척자가 아닐 수 없다. 서양의 호화 서구문명 찬란하나 봄 늦게 핀 꽃이요 동구철학 담백하나 가을바람 열매로세 그 사이 참주인공은 깨달음이 아니리오 덕산거사를 보고 고향의 알찬 생활 아낌없이 던져두고 태평양을 건너와서 갖은 고통 참는 것은 허영 따르는 조류 벗은 개척자가 아니리. 8 9

7 법성료 노력하는 이에게 최대능력 열려 있어 - 법화경 이야기 열일곱 번째 <법화경 신해품> 도암 l 송광사 강주 소 치 동계올림픽이 두 달도 남지 않았다. 우리나라도 어느덧 동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 는 선수와 종목이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현상일 것이다. 그 가운데 김연아는 그 인지도가 매우 넓다. 피겨스케이팅의 불모지대인 우리나라에서 그런 선수가 나오는 것은 기적이라고 한다. 김연아가 어렸을 때 선망의 대상으로 마음에 품고 살았던 선수가 미쉘 콴이다. 당시 세계 최 정상에 군림하고 있었던 선수다. 그런 뛰어난 선 수를 바라보면서 존경만 할 수도 있고, 그런 선 수와 같은 경지에 오르고 싶다는 열망을 가질 수도 있다. 자기 능력의 한계를 미리 그어놓은 사람에게 는, 자신이 그어놓은 한계보다 훨씬 더 아래 단 계의 성취만 주어질 것이다. 높은 성취를 바라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최 대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세간의 경계에도 출세간의 경계에도 상황은 비 슷한 것 같다. 부처님이 볼 때 우리 모든 중생 은 잠재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 능력을 알 아차리고 개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고, 알 아차리지 못하고 노력도 하지 않으려는 사람도 있다. 이런 다양한 사람들을 부처님이 빠짐없이 교화 를 하고 있다. 법화경 신해품 경문을 보자. 세존께서 저희들로 하여금 삼계에서 벗어나 열반을 얻도록 하셨으며, 또 저희들이 나이가 늙었사오매, 부처님께서 보살을 교화하는 아 뇩다라삼먁삼보리에는 조금도 좋아하는 생 각을 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부처님 앞에서 성문들에게 야 뇩다라삼먁삼보리의 수기 주심을 듣고, 마음 이 크게 환희하여 미증유함을 얻었습니다. 지 금 뜻밖에 희유한 법을 들었으니 매우 기쁘고 다행스러우며, 큰 이익을 얻사오매 구하지 않 은 무량한 보물을 저절로 얻은 것과 같습니 다. 삼계에서 벗어나 열반을 얻었다 는 말은 수보 리 존자와 가섭 존자 등 성문 아라한의 경지를 가르키는 것이다. 삼계를 벗어나는 수행의 결과 를 얻는 것 자체가 매우 높은 성취를 얻은 것이 다.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경지가 될 것이다. 아라한이라는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고 있기 때 문에, 그리고 그 이상의 수행의 결과는 자기들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보 살을 교화하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는 조금 도 좋아하는 생각을 내지 아니하였습니다 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성문의 제자가 아라한과를 얻 고 나서, 그 다음 경지인 보살 수행법과 성불을 목표로 하는 일승의 가르침에는 관심을 갖지 않 은 채로 지내고 있었다는 말이다. 잠재능력이 충분한 위대한 분들도, 자신의 경 지보다 훨씬 더 높은 것을 만나게 되면, 저 경지 는 나와는 상관이 없는 다른 이들의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얻은 3 해탈법만을 위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삼법인 가운데 무아를 증득하면 공을 체득해 서 공 해탈을 얻고, 무상 無 常 을 증득하면 일체의 모양에 걸리지 않는 무상 無 相 해탈을 얻는다. 우 리의 경험 일체가 괴로움이라는 사실을 증득하 면, 더 이상 나와 내 환경에 집착하는 일이 없는 무원 無 願 해탈을 얻게 된다. 매우 청정하고 높은 경지이지만 자기 자신이 해탈하는데 중점이 있 고, 찾아와 가르침을 구하는 인연이면 가르치고, 아니면 달리 적극적으로 찾아가 가르침을 전하 려는 마음이 적은 상태의 깨달음이다. 가섭 등 성문제자는 법화회상에서 부처님의 법 문을 듣는 과정에서, 비유품 서두에 자기들과 같은 성문제자인 사리불 존자가 아뇩다라삼먁 삼보리 즉 무상정등정각을 얻게 될 것이라는 수 기 받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비유품의 법문을 모두 듣고는 저희들이 지금 부처님 앞에서 성 문들에게 야뇩다라삼먁삼보리의 수기 주심을 듣고, 마음이 크게 환희하여 미증유함을 얻었습 니다 고 하였다. 성문 제자들도 일체의 보살과 마찬가지로 같 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고 같은 결과를 추구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갖는 내용을 전하 는 경문이다. 도암스님 1991년 통도사에서 월파스님을 은 사로 출가. 통도사 승가대학, 동국대 철학과, 불교학과 졸업. 봉선사 능엄학림 졸업. 현재 송광사 강주

8 보림의 숲 활발발한 청마의 기상으로 일선 l 장흥 보림사 주지 가지산에 갑오년 새해가 밝으니 보림의 숲 서 모든 행복은 고통의 실체가 고정되어 있지 비로소 육신의 진흙 속에서 참생명이라는 연 나기 때문입니다. 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않다는 사실을 반드시 통과해야 만나게 되 꽃이 빛으로 떠오르는 찬란한 순간입니다. 지금 우리는 다양한 문화와 사상을 가진 모든 생명이 본래 부처라는 희망과 지혜의 고 누릴 수가 있습니다. 또한 비로자나 부처님으로 큰 빛이며 참생 사람들이 함께 모인 다문화 사회입니다. 비 바람을 일으킵니다. 산정에는 아직 차가운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너와 나라는 극한의 명이기에 일체 차별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것 록 언어와 피부색이 다르지만 차별 없이 가지 바람이 불지만 천년 고사의 뜨락에는 비로자 대립 속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를 증 이 모든 생명의 참 모습으로 지혜와 자비로 고 있는 영성은 신령스러워 사랑과 자비로써 나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나와 너라는 차별의 오하며 남과 북 진보와 보수의 싸움이 쉴 줄 써 대용을 실천하게 대면 활발발한 청마의 감싸주고 배려하면 서로가 꽃이 되어 장엄하 얼음을 녹이고 크고 작은 매화 가지마다 벌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을 나투어 누구나 걸림 없는 대자유인이 는 향기로운 화엄의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 써 봄빛이 가득합니다. 새해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한 국토에 태 됩니다. 새해는 모두가 활발발한 기상의 청마를 타고 옛 조사의 말씀에 사람마다 둥글고 밝은 어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여 고통을 함께 사람마다 나란 멋에 살건마는 상대적인 나 민주와 통일이라는 화엄의 동산에서 다함께 거울을 가지고 있으니 때에 따라서 응할 뿐 나누어야 합니다. 모든 갈등은 양변의 대립 이기에 대립과 갈등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행복한 세상이 이루어지기를 발원합니다. 다만 대상에 물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모든 으로 생긴 것이어서 서로 배려하고 지혜를 모 래서 모든 성인이 출현하여 나가 없는 법을 것을 차별 없이 비쳐주지만 대상에 물들음을 말미암아 스스로 빛을 등져버려 고통을 받 고 있는 모습이 지금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눈앞에 닥쳐오는 고통을 여실하게 살피면 여러 가지 조건으로 인한 얽히고 설킨 모습 이어서 어떤 운명이나 실체가 없습니다. 그래 으면 홀연히 사라지고 화쟁의 새날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마치 먹구름에 덮힌 허공이 홀연히 불어오 는 바람에 일시에 걷히면 찬란한 광명이 드 러나서 삼라만상을 차별 없이 비추는 것과 같습니다. 선에서는 이것을 돈오라고 하며 설하시고 사랑과 자비로써 함께하면 세계는 하나의 꽃이 되어 향기가 넘쳐흐른다고 하였 습니다. 마치 향기 나는 전단나무로 불보살 상을 조성하고 모든 중생들의 모습을 만들 면 그 모양과 얼굴은 천만가지로 다르지만 그 향기를 듣는다면 하나의 참모습이 나타 일선스님 1980년 송광사에서 법흥스님을 은사로 수계. 1987년 범어사에서 비구계 수지 후 10여 년 간 제방선 원에서 정진. 중앙승가대 졸업. 송광사 수련회 지도법사. 거금도 송광암 주지, 금천선원장 역임. 현재 장흥 보림사 주지

9 스님을 떠나보낸 불일암은 입선중 이라는 푯말과 하얀 고무신이 정 사진이 있는 칼럼 갈하게 낯선 손님을 받았다. 한 평 남짓한 다실과 깔끔한 서재에서 청빈했던 스님의 체취를 느낄 수 있었다. 빠삐용 의자 는 한 눈에 띄었다. 앉기 위한 의자 본연의 존재 목적 을 증명이라도 하듯, 나무 의자는 일체의 멋을 부리지 않은 그야말로 의자 그 자체였다. 다리는 듬직한 모양새를 갖췄으며 엉덩이를 붙일 판은 얇은 나무판 자 3개를 깔았다. 애써 멋은 부리지 않았지만 자연스러운 멋은 살아있고, 기교는 부리 지 않았지만 의자로서 실용성을 갖춘 그야말로 물건 이었던 셈이다. 나는 의자를 물끄러미 살펴보다 슬며시 카메라를 들었다. 숨을 멈춘 채 파인더를 응시하며 한 컷, 두 컷 카메라에 담았다. 빠삐용 의자 는 고정된 피사체로 사진에 남았다. 사진 제목을 그대 없는 빈자리 로 적어 여러장 마감을 했다. 마감을 한 뒤 한참 동안 노트북에 뜬 사진을 바라봤다. 사진은 부재不在하는 것은 담을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스스로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수단이 사진이지만, 역설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면 찍히지 않는 것도 역시 사진이다. 의자에 앉아 명상에 잠겨 있거나, 오가는 손님과 따뜻하게 눈인사를 하는 법정 스님의 모습은 사진에 담을 수 없었다. 다만, 늦여름 채마밭에서 오후의 노동을 마치고 의자에 앉아 땀을 닦았을 스님의 모습이나, 이른 새벽 가만히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겼을 법정 스님이 출가해 처음으로 머물렀던 불일암에는 일명 빠삐용 의자 빠삐용 의자 가 있다. 참나무를 깎아 만든 이 의자는 스님이 없는 빈자리 는 스님의 부재와 함께 사진으로 남게 됐다. 스님이 영화 빠삐용 을 보고 손수 만들었다고 한다. 스님은 입적하기 40여 년 전 이미 유서를 썼다. 그의 바람대로 330만 투박한 모양새의 이 의자를 처음 만난 것은 공교롭게 도 법정 스님이 입적한 날이었다. 2010년 3월 11일 오후 송광사 뒷길로 나와 숲길을 30 여 분 걸어 도착한 불일암은 평온하기만 했다. 형민우 l 연합뉴스 기자 1975년대부터 17년간을 머물며 무소유 (1976) 등 수 많은 글을 썼던 곳. 낮에는 채마밭을 일구며 밤에는 책을 읽고 사유에 잠기 며 명징한 사고로 아름다운 글을 남긴 곳, 불일암이다. 14 모습을 상상할 뿐이다. 부가 팔려나간 무소유 는 재출간되지 않았으며, 그의 인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남모르게 전달됐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낡은 생각, 낡은 습관을 미련 없이 떨쳐 버리 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 아름다운 마무리 中 새해, 아름다운 시작 을 위해 스님의 글을 조용히 읊어본다. 15

10 에세이 보조지눌 ⑬ - 다시 송광사 고로 옮기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마음이 아니다. 송광사는 음이 앞선다. 부도 위에 두 손을 얹고 그를 느껴 많이 가본 곳이니, 지눌의 마지막을 대충 정리해 보았다. 지눌은 어떤 마음으로 이곳에서 마지막 서 원고로 옮기자고 생각했던 것이다. 돌이켜 보 시간을 보냈을까? 니 스승님을 뵙기 위해 혹은 강의를 위해 송광사 지눌의 생애가 담긴 비석도 다시 눈에 담아야 했 를 찾긴 했지만, 정작 지눌이 이곳 송광사에서 마 다. 율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들어가고 싶었 지막 삶을 어떻게 보냈을까를 생각하고 찾은 적 지만 열쇄가 잠겨있어 밖에서만 바라보았다. 장수 은 없었던 것 같다. 원고가 써지지 않는 이유가 바 의 상징인 거북이 위에 짧은 생을 살다간 그의 삶 로 여기에 있었다. 이 놓여 있어 묘한 대조를 이룬다. 그는 무엇이 그 그냥 있을 수 없었다. 원고가 조금 늦더라도 송 리 급했기에 일찍 고요 속으로 떠났던 것일까? 광사를 다녀온 후에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송광사 주위를 둘러보다가 목우정牧牛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그곳을 다시 찾았다. 亭 이라는 이름의 작고 아담한 정자를 발견했다. 초심初心을 잃을 때면 언제든 다시 찾아오라고 위 지눌 스스로 소치는 아이牧牛子 라 했기에 예사 로해주던 섬진강이 변함없이 나를 반긴다. 추위에 롭지 않게 느껴졌다. 정자 주련에 쓰인 글귀가 또 약한 몸이지만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창문 한 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을 열고 온몸으로 시원한 바람을 느껴본다. 곡성을 지나 한 마을에 이르자 내게 부끄러움 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했던 몸이 불편한 젊은 친 밤에 꿈이 있는 자 들어가지 못하고夜有夢者不入, 입에 혀가 없는 자만이 머무를 수 있다口無舌者當住. 는 송광사 주변의 작고 아담한 정자 목우정 면서도 한 번도 이곳을 찾지 않았었다. 죄스런 마 구가 떠올랐다. 혹여 그 친구가 오늘도 손을 흔 밤에 꿈이 있는 자 들어가지 못하고夜有夢者 不入, 입에 혀가 없는 자만이 머무를 수 있다口無 舌者當住. 들고 있지 않을까 나도 모르게 자꾸 두리번거리 게 된다. 날이 추워서인지 그 친구의 모습이 보이 지 않는다. 길가에 서있다면 창문을 열고 손을 크 다시 찾은 송광사 게 흔들면서 반갑다는 인사를 했을 텐데, 아쉬움 이 밀려든다. 고요 속으로 이일야 l 전북불교대학 연구처장 16 어느덧 에세이 지눌 생애 마지막편이다. 원고 지난여름 이곳을 찾던 기억을 떠올리며 드디어 를 쓰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도무지 써지질 않는 송광사에 도착했다. 평소에는 차를 몰고 송광사 다. 마감일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 걱정이 앞선다.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차를 주차장에 놓 왜 그럴까? 곰곰이 지난 일들을 떠올려보았다. 첫 고서 매표소를 거쳐서 들어갔다. 그 길을 걷고 싶 여정을 시작했던 굴산사지를 비롯해서 학가산 보 었기 때문이다. 산책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걸으면 문사, 팔공산 거조암, 지리산 상무주암, 백운산 서 마음속 고요를 만끽해본다. 법정스님이 머물며 상백운암 등이 떠오른다. 그곳을 찾았을 때를 돌 글을 썼던 불일암 가는 길도 보인다. 편백나무 숲 이켜보니, 모두 지눌이 그곳에서 어떤 삶을 살았 도 반갑다고 인사를 건넨다. 는가를 온몸으로 느끼고픈 마음이었던 것 같다. 관음전 뒤에 자리한 감로탑을 먼저 들렸다. 생 지눌과 함께 호흡하면서 내가 느낀 그의 삶을 원 각해보니 올 여름 강의를 위해 매주 송광사에 오 보조지눌의 감로탑 겨울 17

11 요즘 내 모습을 살펴보니, 밤에 꿈이 많고 말도 이게 하였다. 평소와 다름이 없이 지눌은 육환장 많아진 듯하다. 그만큼 망상이 많아지고 생각이 을 들고서 법당으로 올라가 향을 피우고 법좌에 밖으로 흩어진 탓일 게다. 이런 사람이 오래 머물 앉았다. 그는 좌우를 돌아보면서 또렷한 목소리 면 안 될 것 같아 얼른 그곳을 빠져나왔다. 로 힘이 있는 자는 나오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질문할 것이 있으면 하라는 것이다. 한 제자가 이 고요 속으로 렇게 묻는다. 옛날 유마거사가 병을 보인 것과 지금 스님이 역설이지만 산다는 것은 죽는다는 말과 같은 의 병이 든 것이 같은지 다른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미를 지닌다. 40년을 살았다는 것은 죽음을 향 그러자 지눌은 전혀 병든 기색 없이 힘을 주어 해 40년을 나아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한다. 한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그가 어떻게 죽었는 너는 같고 다른 것만을 배웠는가? 지를 통해 대체로 알 수 있다. 마지막 모습 속에 이렇게 말을 하고 지눌은 주장자를 몇 번 내리친 그의 전체적인 삶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다. 그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주장자를 잡고 법 그렇다면 지눌의 마지막은 어땠을까? 상에 앉은 채 조용히 고요 속으로 들어갔다. <비문>에 따르면 지눌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짐 일체의 모든 것이 이 안에 있느니라. 작한 듯하다. 그는 53세가 되는 1210년 이른 봄 선사들의 문답에 담긴 속내를 알기는 매우 어렵 보조국사 종재를 봉행하는 모습 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천도하기 위해 수십 일 동 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그들과 같은 마음이 되어 안 법연을 베풀고 나서 대중들에게 내가 세상에 야 하는데, 그러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얄팍한 지 명 아름다운 날이었을 것이다. 매년 그날이 오면 나물들을 조화의 한 맛 으로 엮어내는 한 방울 있으면서 설법하는 것도 오래지 않을 것이니, 부디 식으로 헤아려보자면 이런 게 아닐까싶다. 송광사에서는 지눌을 추모하기 위한 종재를 열어 의 참기름, 여러 야채들을 드레싱 하는 소스와 같 각자 정진하도록 하라. 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우리는 저마다 나를 비롯한 모든 사물들의 동 아름다웠던 그 순간들을 기리고 있다. 은 것이었다. 이러한 지눌의 회통적 전통을 가리켜 그리고 3월 20일 병을 얻더니 며칠이 지난 3월 27 일성과 차이성을 구분한 뒤, 각 사물들의 고유한 지눌이 입적하자 제자들이 향과 등을 갖추고 7 목우가풍 牧 牛 家 風 이라 부른다. 나와 다르다 해 일 고요 속으로 영원히 떠났다. 법랍 法 臘 36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주력한다. 이제까지의 학문 일 동안 공양을 하였는데, 얼굴빛은 살아있을 때 서 내치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높은 차 삶이 마감된 것이다. 체계는 그런 과정을 통해 발전한 것이 사실이다. 와 같았으며 머리털이 계속 자랐다 한다. 다비를 원에서의 조화를 추구했던 그의 가르침은 이념과 그는 떠나기 하루 전날 밤 목욕을 하고 제자들 그런데 우리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나만의 정 하여 유골을 수습하였는데, 모두 오색이었으며 가치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오늘 과 진리의 문답을 나눈다. 새벽이 다가오자 오 체성을 확립하려 했을 뿐, 그것을 구별하려는 나 큰 사리가 30과가 나왔으며 작은 것은 헤아릴 수 의 우리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늘이 며칠인가? 하고 물으니, 3월 27일입니다. 자신, 그놈을 돌아본 일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같 없이 많았다 한다. 이를 수습하여 부도를 세웠는 이제부터 그가 남긴 한 맛 의 사상, 조화의 사 하고 제자가 답하였다. 지눌은 세수를 하고 법복 고 다른 것만을 배우느라 정작 소중한 나 자신의 데, 지금의 관음전 위쪽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볼 상을 풀어내려 하는데, 어떻게 지눌과 호흡하면 을 갖춰 입은 다음 이렇게 말을 한다. 불성 佛 性, 같고 다름이 본래 하나인 바탕을 돌아 수 있다. 당시 임금이던 희종은 이 탑에 감로탑 서 쉽게 써야 할지 고민이 많다. 그의 사상을 오 이 눈은 시조 始 祖 의 눈이 아니고, 이 코도 시조 보지 못한 것이다. 지눌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제 甘 露 塔 이라는 이름과 함께 불일보조국사 佛 日 普 늘 우리의 문제의식으로 삼아 펼치기 위해서는 나 의 코가 아니다. 이 입은 어머니가 낳아준 입도 아 자에게 자신의 본래면목을 돌이켜 보라고, 그러면 照 國 師 라는 시호를 내리기도 하였다. 와 세계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할 것이다. 산책 니고, 이 혀도 어머니가 낳아준 혀가 아니다. 동일성과 차별성을 넘어선 본래 텅 비어 고요하면 그는 고요 속으로 떠났지만, 그가 남긴 향기는 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글쓰기가 힘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나기 이전의 본래면목 本 來 서도 空 寂 신령스럽게 아는 靈 知 바탕을 발견할 수 오늘에 이르기까지 800여 년을 이어오고 있다. 선 들 때마다 이곳을 다시 찾아야겠다. 이곳에는 나 面 目 을 돌이켜보라는 가르침이다. 그는 법고를 쳐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의 마지막 과 교, 깨달음과 닦음, 선정과 지혜 등을 회통 會 를 위로해주던 섬진강이 가까이 있으니 말이다. 서 지금의 설법전인 선법당 善 法 堂 으로 대중들을 모 날까지 제자들과 진리의 문답을 나눈 그날은 분 通 하고자 했던 그의 가르침은 비빔밥 속의 여러 18 19

12 제3기 불일학당 신도 기본교육 과정 갑오년 신년 메시지 조계총림 유나 현묵스님 승보종찰 송광사에서는 불교 세계에 입문하는 불자들을 위해 불일학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른 신행과 교육을 통하여 불자다운 삶의 길을 가고자 하는 분들과 함께 모여 불국토를 열어 갈 인연을 맺어 보고자 합니다. 불자님들의 많은 동참을 기원합니다. 교육일정 : 2014년 3월 6일 (목) ~ 5월 22일 (목). 12주.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 3시 (예정) 교육장소 : 송광사 사자루 교 재 : 불교입문 (개정판) 외 교 육 비 : 10만원 (교재비 및 수계비 포함) 모집정원 : 50명 (선착순 마감) 문 특 접 의 : 송광사 종무소 교무과장 김다빈 전 : 수료 후 5계 수지, 대한불교조계종 신도 등록 및 행도 품계 품서 수 : 우 편_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 안길 100. 송광사 교무국 불일학당 담당자 앞 _ kdb1215@hanmail.net 접수기간 : 2013년 12월 23일 ~ 정원 마감 완료일까지 접수계좌 : 농협 송광사 승보종찰 송광사 주지 무 상 합장

13 제21교구 성보문화재를 찾아서 ⑦ - 화순 운주사 운주사雲住寺 (사적 제312호) 도선국사가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세웠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운주사는 나지막한 야산 분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터이다. 절을 처음 지은 연대는 정확히 알지 못하나, 고려 중기에서 말기까지 매우 번창했던 사찰로 보이며, 15세기 후반에 다시 크게 지어졌다 가 정유재란으로 폐찰되었다. 운주사雲住寺는 구름이 머무는 곳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배를 움직인다 는 뜻의 운주사運舟 寺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석탑 18기가 남아 있는데 그 모양이나 무늬의 표현방식이 매우 독특하여, 3층 5층 7층 등 층수도 다양하다. 둥근 공모양의 원형탑이나 호떡 모양의 돌을 올려놓은 듯한 원판형탑 등 특이한 모양의 탑도 있다. 또한 탑의 표면에 X,, 川 과 같은 기하 학 무늬들이 새겨 있어 특이하다. 천불천탑의 전설을 간직한 부처님 땅 구층석탑九層石塔 (보물 제796호) - 화순 운주사 (1) 석탑 탑신의 각 몸돌에는 면마다 2중으로 마름모꼴을 새기고, 그 안에 꽃무늬를 두었는데, 이러한 수법은 운주사의 석 탑에서만 볼 수 있다. 운주사로 들어가는 남쪽 골짜기의 첫 입구에 세워져 있는 탑으 로, 커다란 바윗돌로 바닥돌과 아래층 기단을 삼고 그 위로 윗 층 기단을 쌓은 후 9층에 이르는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원형다층석탑 쌍교차문칠층석탑 거북바위교차문칠층석탑 (보물 제 798호)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77호)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79호) 김일동 l 송광사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장 23

14 탑돌이 - 구산스님 30주기 추모재 사진 : 김 다 빈 24 25

15 인물탐방 - 청전스님 신학대학에 다니다 송광사로 출가하셨는데, 계기가 있으신가요? - 한때 저는 비오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톨릭 신 학생이었습니다. 군대에서 제대하고 3학년으로 복학한 비오는 어느 날 도서관에서 <선가귀감> 禪 家 龜 鑑 이라는 책을 발견했는데 생야일편부운 기 生 也 一 片 浮 雲 起 사야일편부운멸 死 也 一 片 浮 雲 滅 여럿 있을 때는 입을 지키고, 혼자 있을 때는 마음 지켜야 해 - 인도 다람살라에서 26년째 수행중인 청전스님 이라는 서산대사의 게송이 번쩍하고 가슴을 관 통해 지나갔지요. 그래서 책을 들고 광주의 어느 절을 찾아갔더니 송광사의 큰스님(구산선사)을 찾아가라고 했습니다. 구산스님을 찾아갔더니 대뜸 천축국에서 고행승이 오셨군 이라고 하셨 죠. 큰스님의 말씀은 일대 충격이었고 만약 내 게 전생이 있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존재해야 하 나? 하는 고뇌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신학교의 영적 지도신부에게 내 근본문제에 대해 고해했더니 그때 신부님의 말씀은 뜻밖에 간략했습니다. 당신은 출가해도 잘 살아가시리 라 확신합니다. 이것도 하느님의 뜻이겠지. 고 민하지 말고 가십시오. 라고 해서 학기말고사 후 자퇴서를 내고 송광사로 출가했습니다. 사진 - 한겨레신문 까. 당신 주위에 있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게 불공이고 후원입니다. 정보화, 세계화로 사람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삶을 위한 한 말씀 해주세요. -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 불교입니다. 마음 이 편한 상태에서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행복을 일반인에게 행복을 주고 스트레스를 없애는 철 학이 되었습니다. 부처님 말씀대로 착하게 사 는 사람은 스트레스도 없고 행복합니다. 마음속에 새기는 경구나 부처님 말씀은? - 사람들의 스트레스는 대부분 인간관계에서 옵 니다. 특히 말 言 로 상처 받고 힘들어 합니다. 부처 김다빈 l 송광사 교무과장 스님은 인도에서 수행자와 지역민에게 많은 후원을 느끼며 거기서 수행이 되는 그런 종교입니다. 불 님께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여럿이 있을 때 하고 있는데 경비에 어려움은 없으신지. 자라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있겠지만 부처님 는 입을 지키고 혼자 있을 때는 마음을 지켜라. - 나는 천복이 있는 건지 여기저기서 돈이 많이 이 뭐라 하셨지? 하면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 자신이 남에게 상처 입은 것도 있지만 함부로 말 청전스님은 카톨릭 성직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 학을 다니다 송광사로 출가했다. 1987년 태국 과 미얀마, 스리랑카에서 남방불교와 티베트불 교를 경험하고 달라이라마를 만난 후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달라 이라마를 보좌하며 수행 중이다. 인도 히말라 야 설산자락에서 26년째 정진하고있는 스님은 저서 당신을 만난 건 축복입니다 출간을 위해 잠시 귀국한 스님을 송광사에서 만났다. 들어옵니다. 그러나 이유 없는 기부는 안 받습니 다. 그리고 다 받은 것은 어려운 승가와 인도 내 에서도 가난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을 후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법문을 많이 하는데 유럽에 있는 인텔리들이 후원하고 싶어 해서 매년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 스님 법문을 듣거나 책을 읽다보면 스님과 함께 후 원자가 되고 싶어하는 불자들이 많습니다. - 왜 머나먼 인도의 분들까지 후원하려고 합니 다. 부처님께서 출가하시고 깨달은 후에 왜 사 성제를 말씀하셨는지 그 뜻만 알면 불교를 아 는 것입니다. 불교는 일단 비폭력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 을 가진 존재는 행복을 원하지 불행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불교가 정말 아름다 운 것은 이웃을 배려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종 교는 오직 자기 신만 믿지만 불교는 불교를 믿 지 않아도 해탈을 하고 극락에 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서양에서는 기존의 종교보다 불교가 하여 이웃에게 상처 준 것을 반성해야 합니다. 요 즘은 입을 주의해야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향후 계획은. - 수행자로서 죽을 때까지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양손에 경전을 떠나보내지 않을 것 입니다. 그리고 책을 펴내며 불법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고 맑고 향기로움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또 내가 책에 써놓고 법문하면서 한 이야기를 다 지키면서 수행을 할 것입니다

16 초청법문 - 금강산림법회 부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 우리도 부처 정우스님 l 서울 구룡사 회주 <금강경>은 대한불교 조계종 소의경전 所 依 經 典 입 니다. 부처님 말씀과 가르침을 담은 불교경전은 <화엄경> <법화경> <열반경> 등 다양합니다. 그중 대승불교의 핵심경전인 <소품반야경>에 보 면 마음 없는 마음 이라 했는데 어떤 마음을 마 음 없는 마음이라 할까요? 부처님은 <금강경>에서 한결 같은 마음, 여여한 마음, 분별하지 않는 마음, 시비하지 않는 마음을 마음 없는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반야심경> 에서는 둘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경전에서 말하기를 세상에는 네 가지 유형의 사 람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마음이 편안한 사람, 몸이 편안한 사람, 몸도 마 음도 편안한 사람, 몸도 마음도 불편한 사람. 여기서 불편하다는 것은 생로병사를 겪는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지팡이 짚고 오신 불자도 계시 고, 휠체어에 몸을 맡기고 오신 분들도 계실 것입 니다. 저는 늘 스스로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누워 있 는 것보다는 휠체어라도 타고 바깥출입 할 수 있 을 때 하자. 지팡이라도 짚고 걸을 수 있으면 휠체 어에서 일어나자. 무릎 관절이 안 좋아서 힘들더라 도 그냥 걸을 수 있을 때 걷자. 장애를 겪는 것도 과정이고 인생인데, 거기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그런 것들을 딛고 일어설 수 있어야 합니다

17 도 없는 사람으로 빈강정입니다. 불교에 무심한 고 침침한 허공과 만나서 부딪히고 요동치고 흔들 사람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관 리다가 바람 기운 생기고, 마찰력에 불 기운 생기 심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걸 바탕으로 생각을 고, 녹은 것은 물 기운이 되고, 굳은 것은 흙 기운 하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되었다 고 하셨습니다. 요즘 조계종 포교원에서 신심 있고 활동적인 청신 사, 청신녀들에게 직책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진입니다. 가물었을 때 푸석푸석한 자갈길 걸어본 와 오계를 수지한 분은 발심發心, 신도기본교육을 사람은 알 것입니다. 물은 불기운이 함께 해주지 이수한 분은 행도行道, 그리고 사찰마다 운영하 않으면 없습니다. 불은 바람 기운이 함께 해주지 는 불교대학을 졸업하면 부동不動, 마지막으로 부 않으면 없습니다. 바람은 흙기운이 함께 해주지 동품계를 받은 불자가 종단에서 시행하는 지도자 않으면 없습니다. 慧라는 품계를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이름이 <금강반야바라밀>이니 이렇게 너희들이 마땅히 처럼 힘차게 일어나고, 하루를 열심히 살았거든 그 받들어 지니라. 왜냐하면 여래가 말씀한 반야바라밀이 날 밤 누울 땐 오늘밤이 마지막 밤이지 하면서 누 울 수 있는 그런 여한 없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지침서가 <금강경>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부처님 말씀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 란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고 그 이름이 반야바라밀이기 때문이니라. 그러면 왜, 금강반야바라밀이 금강반야바라밀이 아니고 금강반야바라밀이 이름이라고 했을까요. 니다. 물이 인연되지 않으면 흙은 없어요. 전부 분 불자로서 정식으로 재적사찰을 정하고 삼귀의계 교육을 받거나 신행지도 경력이 있는 분은 선혜善 아침에 일어날 땐 고단하지만 천 년 만 년 살 것 <화엄경>에서 보면 지수화풍을 그렇게 표현했습 여기서 지대, 화대, 수대는 어렸을 때부터 이해가 됐는데, 바람은 흙이 함께 해주지 않으면 바람이 불자에게 선혜라는 품계를 준다는것은 최고의 없다는데 이해가 잘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생각입니다. 이것도 꼭 옳은 것은 아니지만. 남자 지나고, 노년이 되어 가면서 그걸 깊이 들여다보니 신도를 거사라고 하는데 거사라는 이름보다 더 좋 까 알게 되었습니다. 한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봄 은 이름이 있을까요. 또한 여성불자들에게 보살이 기운이 일어나는 우수 경칩에 절대 바람 불지 않 라는 이름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습니까. 습니다. 왜? 비바람이 이미 흔들어 줬고, 눈보라 여러분은 보사 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절 치면서 이미 땅을 다독거려 줬기 때문에 식물들이 사寺자 넣어서 절을 살피는 사람. 예전에 노스님들 뿌리가 드러나서 그리 바람 들어 죽을 일이 없으니 이 보살님, 보살님 이라 하지 않고 보사님, 보사 까 바람이 불 일이 없는 것입니다. 님 하셨습니다. 이게 혀 짧은 소리가 되니까 보살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세상이 먼지로 이루어 님이라고 하는데 보살이 되라는 것, 보살행을 하 져 있다고 하면 물 기운이 인연으로 배합되지 않으 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재가불자들에게 최고덕목 면 그 놈은 둥둥 떠다니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의 이름은 보살님이고 거사님이면 족하다고 생각 그런데 그것이 인연에 의해 이어져 가고 있음을 볼 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재가불자들 가운데 지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들에게 선혜라는 품계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대보적경>에 보면 마음은 바람과 같다고 했습 한다면 우리가 그대로 부처님인 것입니다. 사람들 반야는 세 가지로 나뉩니다. 실상반야, 관조반 선혜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으로 연등부처님 니다. 마음은 그 모습을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은 이것저것 구분지어 자꾸 말을 만들어 냅니다. 야, 문자반야가 그것 입니다. 여기서 이름이라 한 에게 수기를 받은 재가불자입니다. 곧 재가불자는 없다. 마음은 흐르는 물과도 같습니다. 마음은 머 그래서 마치 부처님을 딴 세상 분인 것처럼 생각을 것은 문자반야, 다시 말해 치우지지 말라, 얽매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으로 모두가 부처님이 되실 무는 일 없이 일어났다가 이내 사라져 갑니다. 하게합니다. 지 말라, 빠지지 말라.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것이라는 수기를 받은 분들입니다. 늘상 한결 같은 소소영영한 본성의 그 마음을 세속에서 무학無學자는 배운 게 없는 사람입니 아침 햇살 문틈 사이로 아무 일도 안 하고 있는 잃어버리지 않고 <금강경>에서 들려주신 그 마음 땅히 이경을 무어라 이름하오며, 저희들이 어떻게 받 다. 그런데 불교에서 무학자는 배울 게 없는 사 데도 미세한 먼지 입자가 날리는 거 보셨습니까. 을 송광사 산림법회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힘써 아 지니어야 하겠나이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 경 람입니다. 세속에서 무심한 사람은 진짜 아무 것 부처님은 <능엄경>에서 맑고 깨끗한 마음이 어둡 정진하기 바랍니다. 그 때에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마 30 31

18 갑오년에 들어보는 경전속 말 馬 이야기 중생 제도하는 부처님 상징 편 집 부 싣달타 태자가 애마를 타고 왕궁을 나서는 모습 올해는 말의 해 갑오년 甲 午 年 이다. 불교에서 말 馬 은 마음을 다스리고 불법에 정진하는 수행자 이자, 고통과 번 뇌에서 헤매는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님 자신 을 상징한다. 말은 단순히 잘 달 리는 동물이 아니라 마음 속에 키워야 할 수행의 상징임을 경전은 가르치고 있다. 때로는 세간과 출세간을 연결하는 매개체로도 등장한다. 고타마 싯달타 태자가 위없는 깨달음을 위해 부귀영화를 버리고 출가하는 과정 을 담은 유성출가상에서, 태자는 애마 칸타카 를 타고 성벽을 뛰어넘는다. 사 바 세계에서 해탈의 세계로 이동하는 수단으로 말이 사용된 것이다. 경전 속에 등장하는 말 이야기 두 편을 살펴본다. 1. 석가모니 부처님과 조마사 調 馬 師 어느 날 부처님이 길을 가다가 야생마를 잘 길들이는 조마사를 만났다. 이때 부 처님께서는 제자들을 보고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야생마에는 여러 가지 성품의 말이 있어서, 어떤 말은 쉽게 길들어 지는 것이 있 는가 하면 어떤 말은 아무리 애를 써도 길들어지지 않는 말도 있다. 그와 마찬가 지로 사람들도 쉽게 교화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도무지 교화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다음과 같은 중생은 길들어지지 않는 야생마처럼 제도 濟 度 할 수 없 는 중생들이다. 첫째가 원을 세우지 않는 중생들이다 無 願 衆 生 濟 度 不 能. 둘째는 인 연이 없는 중생들이다 無 緣 衆 生 濟 度 不 能. 고 말씀하시고 조용히 길을 걸어가셨다. 2. 준마 駿 馬 와 둔마 鈍 馬 부처님에게 수행 주제를 받은 두 비구가 여름 안거를 위해 숲으로 떠났는데, 한 비구는 좌선과 행선을 거듭하면서 열심히 수행한 반면, 다른 비구는 화롯불을 쬐 면서 게으름을 피웠다. 안거를 마친 후 부처님을 다시 친견하는 자리에서 게으른 비구는 오히려 다른 비구를 아무 것도 한 것 없이 잠만 잤다 고 비난했다. 그러자 부처님은 너는 늙고 둔한 망아지와 같고, 그는 잘 달리는 준마와 같 다 고 준엄히 꾸짖으면서 다음과 같은 게송을 읊었다. 게으르고 혼침 昏 沈 한 자들의 무리 안에서도 마음이 집중되어 깨어있는 현자는 언제나 향상 발전한다. 마치 준마가 내달려 둔마 鈍 馬 를 뒤에 남겨 놓듯이 마음을 집중해 수행 정진하는 사람을 잘 달리는 준마로, 게으르고 우둔해 일심 一 心 하지 못하는 수행자는 둔마라 하며, 험난한 길을 거침없이 달리는 좋은 말 駿 馬 과 같이 깨달음의 길 또한 무소의 뿔처럼 가라고 가르친 것이다. 말의 해를 맞아 수행을 통해 마음 속에 준마 를 한 마리씩 길러 보자

19 고향수 枯 香 樹 율포, 송광사에서 한 시간 남짓 남쪽으로 달 음악을 들을 때도 가끔 이런 기분을 느낄 때 자세는 쓸쓸함이 적적함으로 승화되는데 든든 려가면 만나는 바닷가. 멀리 등 돌리고 누운 가 있다. 한 밑바탕이 된다. 율포 가는 길 아낙처럼 고흥반도가 길게 뻗어있고, 잔잔한 파도가 그늘처럼 조용히 들락날락 하는 곳. 언 제 가더라도 그 곳은 항상 한적하다. 율포는 바닷가 풍경도 멋있지만, 가는 길이 더 아름답다. 한참동안을 메타세콰이어 가로 수길이 이어진다. 언제 가더라도 그 길을 다니 어슴프레한 이른 아침, 진한 커피 향을 맡으 며 혼자서 바하를 듣는다. 아무런 생각 없이 첼로 소리에 빠져든다. 한낱 첼로소리가 세상 을 잊게 하고, 나를 잊게 한다. 세상 이라는 그리고 나 라는 이 무거운 짐이 가녀린 첼로 소리에 한순간 사라져 버린다. 수행자는 홀로 좌선하고, 혼자서 걷는 수행을 하며, 혼자서 깊은 생각을 해야 한다. 혼자서 자기를 잘 관리해야 한다. - 법구경 게송 305 중현 l 송광사 총무국장 는 차들은 거의 없다. 메타세콰이어만이 말없이 쭉쭉 뻗어있는 길. 이런저런 소소하고 자잘한 걱정거리도 없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속도로, 그 길을 미끄 러지듯 간다. 귀는 스치는 바람소리에 맡기고, 눈은 영화처럼 지나가는 풍경에 맡긴다. 비록, 산다는 것이 고통스럽기도 하고, 외롭 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지금처럼 그저 이 렇게 길 위를 갈 뿐이다. 풍경 속에, 스치는 바 람소리 속에, 이 시간 속에 나는 스르르 녹아 없어진다. 다시 정신을 차려서 문득 깨닫는다. 아, 세상은 한낱 첼로소리에도 여지없이 바스라져 버리는 연약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구 나. 나조차도 내가 만들어낸 마음속의 이미지 였구나. 나와 남의 감옥에 갇혀 살아가는 이 불쌍한 중생들에게 아주 잠깐, 나도 잊고 남도 잊고 세상도 잊는 것은 마치 짙은 먹구름 사이로 언 뜻 언뜻 푸른 하늘이 살짝 비치는 것 같은 그 런 행복을 잠시 경험하는 순간이다. 이런 순간은 몸도 마음도 온전히 혼자 있을 때 찾아온다. 쓸쓸함은 혼자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상태가 가져다주는 원초적인 감정이다. 혼자 있음 을 인정하고 수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면 쓸쓸함은 적적함으로 승화된다. 적적함은 주변 사물에 대한 차분하고 진지한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하여 주변 사물의 표피적인 모습 혹은 머릿속에 각인된 고정된 이 미지를 벗겨낸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쓸쓸함은 외로움으로 변질되는 경향 이 훨씬 더 강하다. 누룩이 없이는 막걸리가 나 오지 않듯이, 쓸쓸함이 외로움으로 변질되려면 누군가를 향한 채워지지 않는 갈망 혹은 그리 움이라는 요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은 좁 은 의미의 외로움이다. 그러나 그리워할 누군 가 없더라도 혼자 있음을 굳이 인정하지 않으 려고 하는데서 오는 외로움이 더 뿌리 깊고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것이 넓은 의미의 외 로움이다. 첼로의 선율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이들 은 인생길에서 잠시 쉬어가는 간이역이다. 인생 길은 쉬어가는 역이 많을수록 좋다. 그러나 대 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에 쉬지도 않고 그저 쏜 살처럼 내달리기만 하는 KTX를 선호한다. 아 무도 없는 플랫폼을 혼자서 불안하게 서성일 까 두렵기 때문일까? 비둘기호를 타고가든, KTX를 타고가든 종착역에서 우리를 맞이하는 이는 오직 한 사람, 죽음 뿐인데 말이다. 적적함은 자신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내적인 깊은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마치 좋은 술이 익으려면 충분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듯, 정 성과 노력을 들여 쓸쓸함을 잘 성숙시키면 적 적함이 된다. 좋은 술이 빚어지려면 술을 익히는 술통이 좋 아야 하듯, 혼자 있음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중현스님 1998년 송광사에서 범일 보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 송광사 강 원을 졸업하고 제방에서 정진. 현재 송광사 총무국장

20 송광사 소식 - 교구 본사 송광사 소식 - 교구 본사 01. 김장울력 법난 세미나 12월 2일~4일, 주지 무상스님을 비롯해 사중의 많은 대중스님들과 자원봉사자들 이 한데 모여 김장을 담갔다. 첫 날, 약 1,500 포기나 되는 배추를 뽑아 소금물에 절고 이튿날 계곡을 막아 배추를 씻고 마지막 날 양념으로 버무리며 나눔의 김장 김치를 준비하였다. 12월 19일. 광주 라마다 호텔에서 송광사 주관 하에 법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법회는 총무원 사회부장 보화스님을 비롯해 각 사암스님 20명과 신도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주지 무상스님은 격려사에서 다시는 이러 한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동지기도 봉행 02. 나눔의 김치 전달식 12월 10일, 순천 행복도시락 2층 연회장에서 금번 불사를 통해 담궈진 나눔의 김 치 전달식을 가졌다. 나눔의 김치는 순천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43개소와 송광면 관내 조손가정 및 소년소녀가장세대, 우석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에 전달해 스 님과 불자들이 함께 마련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월 22일, 송광사는 병고액난 소멸과 무병장수를 발원하는 동지를 맞이하여 기도 를 봉행했다. 동지 전날인 21일에는 저녁예불 후 정혜사 큰방에서 사부대중이 모여 새알 만들기 울력을 했다 소임자 임명 및 우수수검사찰 표창 03. 불일학당 2기 졸업식 12월 12일, 제2기 불일학당 졸업식을 봉행했다. 이날 수계식과 함께 2기 41명이 수 료했다. 지난 3개월간 수업을 도맡은 강사 스님들을 비롯한 소임자 스님들 그리고 제1기 불일학당 졸업생들이 참석했다. 강주 도암스님은 인사말에서 공부하느라 수고 많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불일학당 학 인이 되어 달라 고 당부했다. 04. 제30주기 구산선사 추모 법요식 12월 15일, 조계총림 초대 방장이셨던 구산 대종사 제30주기 추모 법요식이 송광사 대웅보전에서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추모법회에 이어 구산 스님 적광탑전에서 탑돌이 를 한 후, 법공양으로 올린 구산스님 법어집 [2] <천진불天眞佛의 미소>를 배포했다. 03 수련원장 - 진경스님 성보관리 우수사찰 - 천관사 주지 지행스님 포교 우수사찰 - 칠곡 길상사 주지 종지스님 포교 우수사찰 - 여수 보현사 주지 지원스님 /4분기 교구 종회개최 12월 15일, 송광사 사자루에서 4/4분기 교구종회가 개최되었다. 2013년 국별 종무 보고와 10 27법난 광주전남지역 법회, 교구 성지순례 등을 논의 하였다. 그리고 2013종무행정지도 우수수검사찰 표창으로는 성보관리 우수사찰에 천관사 주지 지 행스님, 포교우수사찰에 칠곡 길상사 주지 종지스님, 여수 보현사 주지 지원스님, 우수신행단체에 정안사 주지 동초스님이 시상하였다. 또한 본사에서는 본사 및 말 사의 원활한 종무행정을 위하여 내년부터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 지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36 우수 신행단체 - 정안사 주지 동초스님 송광사 정초기도 04 승보종찰 송광사에서는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오는 2014년 정월부터 정초기도를 봉행합니다. 05 대웅전 정초기도 년 1월 31일 (음. 1월 1일) 약사전 약사재일 3일기도 - 매월 음. 8일 ~ 10일 관음전 관음기도 - 매월 음. 24일 문의 : 송광사 기도접수처

21 송광사 소식 - 템플스테이 소식 송광사 소식 - 교구 말사 01. 우정청 템플스테이 01. 광주 무각사 자비나눔봉사 12월 5일, 우정청 산하 집배원 40여 명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 광주 무각사(주지 청학스님) 자비봉사단은 12월 14일 소록도를 방문하고 주민과 순천시청 관광과 한센병 환우를 위한 김장김치 및 동지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 맞 는 무각사의 소록도 나눔행사는 소록도 주민 450세대에 김장김치 10kg씩과 동 지죽 500인 분을 쑤어 환우와 주민에게 전달했다. 12월 6일, 순천시청 관광과 소속 직원 15명이 템플스테이를 했다. 03. 광주 북구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01 1월중 행사 안내 02 12월 19일, 광주 북구 청소년상담 복지센터에서 중학생 45명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 01. 남양주 봉인사 불교대학 개강 남양주 봉인사(주지 적경스님)는 1월 중, 불교대학을 개강한다. 1년 과정으로 1학기에는 불교 입문, 부처님 생애, 2학기에는 불교개론, 천수경, 반야심경, 예불문, 육조단경을 공부할 예정이 03 다. 주 야간반으로 개설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불교공부에 매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산 정혜사 성도재일 철야기도 일산 정혜사(주지 수산스님)는 대웅전에서 1월 7일 화요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8일인 수요일 새벽 4시까지 성도재일을 맞이하여 성도재일 철야기도 봉행한다. 동참 축원비 2만원. 조계총림 송광사 템플스테이 안내 03. 화순 유마사 청소년 동계 템플스테이 매일 세 번씩 대웅보전에서 울려 퍼지는 송광사 사부대중들의 오케스트라와도 같은 예불의 장엄함을 화순 유마사(주지 일장스님)는 2014년 1월 10일 ~ 1월 12일 2박 3일간 초 중학생 대상으로 청소년 동계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문의 , 동참금 7만원. 기억하고자하는 템플스테이를 마련했습니다. 송광사만의 독특한 예불의 리듬도 배워보고, 더불어 아 름다운 풍경도 두루 담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04. 화순 쌍봉사 미타염불 철야기도 화순 쌍봉사(주지 시공스님)는 1월 11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굉성스님 의 집전 하에 쌍봉사 극락전에서 오음미타염불철야기도를 봉행한다. 요불과 정좌, 절, 염불계 동참금 : 성인 - 5만원, 중고생 - 4만원, 초등생 이하 - 3만원 - 동참금은 당일납부(입금자란에 본인 이름 기재, 초등생은 부모님 동반시만 가능) 수집 수행을 병행하며 기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안내 토요일 15시 : 송광사 도착 - 템플스테이관 접수, 16시 : 습의, 17시 : 저녁공양, 17시 40분 : 저녁예불, 19시 30: 스님과 차를 우리며, 21시00분 : 세면 및 취침 알림 3시 : 기상 및 새벽예불, 05시 : 참나를 깨우는 108배, 06시 : 아침 공양, 07시 : 도량청소, 일요일 0 7시 30분 : 송광사 배우기, 09시 : 암자 및 국사로 포행, 11시 : 점심 공양, 12시 : 뒷정리 및 회향 본사 홈페이지에 말사 소식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싶으신 말사에서는 담당자(교무과장, kdb1215@hanmail.net)에 게 이메일 또는 팩스( )로 소식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 주신 소식은 검토 후, 홈페이지에 게시함은 물론 사보에도 싣도록 하겠습니다. 문 의 : 종무소 포교과장 ( ~9, ) 38 39

22 송광사 소식 - 성보박물관 송광사 소식 - 우석어린이집 01. 신축박물관 수장고 수장대 제작현장 견학 01. 선암사 현장체험학습 12월 17일은 현재 신축중인 성보박물관의 유물 수장고에 배치 될 수장대 제 11월 29일, 춥고 매서운 바람이 분다고 하여, 감기 들면 어쩌나 조금은 망설이며 단단 작 현장을 찾아 제작과정을 살펴보았다. 다양한 유물이 보존관리 될 수장대 히 준비해 나선 선암사 현장체험학습의 날. 어린이집을 출발한 버스에서 내려 하나 둘 는 크기, 재질, 용도별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었으며, 과학적 시스템이 적용 손잡고 산보하듯 천천히 걸어 들어가는 선암사 향하는 길. 참 아름다운 길입니다. 아 되어 관리의 편리성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름다운 경치, 맑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 자연과 함께 어울려 보내는 즐거운 시간, 우 02. 성보박물관 관계자 교육 참석 12월 18일~19일, 1박 2일 일정으로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주최한 2013 성보 석친구들 모두가 건강한 운동을 마치고 어린이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우석어린이집 김장하는 날 01 11월 26일, 송광사 스님들께서 정성으로 가꾸신 배추를 주셔서 우석어린이집표 맛있 는 김장김치를 담갔습니다. 어린이집 조리사 선생님들과 자원봉사 오신 선생님들께서 박물관 관계자 교육에 참석하였다. 본 교육에서는 특강으로 박물관 교육의 배추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는 작업까지 애를 써 주셨습니다. 덕분에 올 겨울부터 내년 기획과 운영이 있었고, 특별전 인각사와 삼국유사 해설 및 관람이 있었다. 가을까지 우석 식탁에는 푸짐하고 맛있는 김치가 오를 것 같습니다. 02 또한 전국 성보박물관과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의 업무 효율 03. 낙안읍성 현장체험학습 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12월 12일, 백합반 친구들이 낙안읍성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읍성 안 골 목길이며 초가집을 보는 친구들 모습에는 신기함이 가득했습니다. 차가 다니지도 않아 02 몸이 불편하고 위험인지가 낮은 친구들도 아주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 좋았고 여기저 03 기 구경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백합반 친구들 최고의 현장체험이 되었답니다. 03. 국고지원사업 결과보고회 워크숍 참석 12월 19일, 한국사립박물관협회 주관 국고지원사업 결과보고회 및 워크숍이 04. 오즈키즈카페 현장체험학습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국고지원사업은 길 위의 인문학 12월 17일, 연꽃반 친구들이 오즈키즈 카페에서 신나는 신체활동과 놀이를 하고 왔습 사업과 에듀케이터 지원사업으로 송광사성보박물관이 모두 참여관이었다. 니다. 연꽃반 친구들의 활기찬 신체활동을 보며 다음을 또 기약해 봅니다. 04 송광사성보박물관은 이번 년도 본 사업들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더 욱더 발전하여 내년도 사업에 참여하고자 한다 사천왕상 개채 준공 자문회의 개최 장애전문 우석어린이집은 송광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11월 기금후원자 12월 19일, 소조사천왕상 개채사업의 자문회의가 송광사에서 진행되었다. 박남순, 정연숙, (주)한창산업, 윤영훈, 남경화, 김영곤, 김경혜, 김혜림 총 43만원 한 해 동안 우석어린이집과 함께 해 주신 봉사자님과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준공 자문회의는 사천왕상의 보존처리가 끝나고 새롭게 색을 입히는 봉사자, 후원자님의 삶도 아름답고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 사업으로 지난 11월 20일, 점안식과 함께 일반에 공개된 바 있다. 후원계좌 : 농협 (예금주 : 우석어린이집) 문 의 :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775-1번지 , 8 41

23 문화소식 - 출판 연재소설 구산스님 열반 30주기 추모록 천진불의 미소 송광사에 조계총림을 설립하고 초대 방장을 지내신 구산 九 山 스님의 열 반 30주기를 맞아 스님이 쓰고 말씀하신 생전의 유작을 모은 책 <천진 불의 미소>가 나왔다. 특히, 스님은 평소 생활하시면서, 또는 해외여행을 하면서 기행문처럼 매일 같이 일기를 썼는데, 그 일기 중 처음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가 서 삼보사를 창건하는 과정이 이 책에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외에 도 수백 편의 한시와 한글 시조 중 60여 수가 담백한 내용으로 소개되 고 있어서 스님의 문학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중설법 편은 스님이 법련사를 비롯 미 국의 고려사 그리고 버크리대학 등 유수 대학과 스위스에서 일반 대중 을 위해 설법한 것으로 많은 흥미를 주고 있다. 구산문도회 저 / 18,000원 / 불일출판사 오늘 아침 익은 열매 감로에 젖었으니 (1) 당신을 만난 건 축복입니다 인도 다람살라에서 26년째 수행중인 청전스님. 그동안 스님이 수행길의 거울로 삼아 온 달라이라마와 이름 없는 참스승들의 맑고 아름다운 삶을 글과 사진으로 전한다. 이십년 넘게 단골로 지내는 인도의 푸줏간 삼형제, 이웃의 티베트 난민들, 라다크 순 례 봉사에서 만나는 눈 맑은 노승들까지 자신을 가르친 참스승은 바로 민중이었음 을 고백하고 날마다 참스승과 조우하는 히말라야의 삶을 아름답게 풀어내었다. 청전 지음 / 13,000원 / 휴 펴냄 총무원 문화부ㆍ불출협 올해의 불서 10권 발표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불교출판문화상에 <대승기신론강해 >(한자경 지음/ 불광출판사)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올해의 불서 10권 에는 우수상에 <담마빠다>(김서리 역주/ 소명출판)과 <생태사회와 녹색불교>(유정길 지음/ 인연)를 선정했다. 또한 <고려시대 불교조각 연구>(최성은 지음/ 일조각) <한국불교의 일생의례>(구미래 지음/ 민족사) <별을 밝히 는 아이>(강미정 글, 엄수지 그림/ 참글어린이) <병사와 풍경소리>(함현준 지음/ 운주사) <십지경-오리지널 화엄 경>(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위빳사나 수행방법론>(1.2권, 마하시 사야도 지음/ 일참 옮김/ 이솔) <계 율, 꽃과 가시>(원영스님/ 담앤북스) 등 7권을 선정했다. 또한 특별상에 <실크로드 고전여행기>(전5권, 김규현 역주/글로벌콘텐츠)를 선정했다. 이정범 l 작가 1292년(충렬왕18) 음력 8월 초사흘이었다. 일찌감치 아침공양을 마치고 난 충지 沖 止 스님이 방장실의 문을 열면서 시자를 불렀다. 심선 心 璇 이는 무얼 하느냐? 설거지를 마친 뒤 줄곧 마당을 쓸고 있던 심선은 스승의 목소리를 미처 듣지 못 한 듯 아무런 대꾸도 없이 제 일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충지 스님은 시자에게 향했 던 눈길을 돌려 감로암 남쪽의 산봉우리와 숲을 바라보았다. 아직도 한낮의 햇살 은 한여름 못지않게 뜨거웠지만 산색 山 色 은 하루가 다르게 가을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큰절 수선사 修 禪 社 (지금의 송광사)를 연잎처럼 감싸고 있는 봉우리들은 웅장 하기보다 섬세하고 아늑해보였다. 넉넉한 하늘을 가진 감로암은 낮이면 햇빛이 양명하고 밤에는 달빛이 가득한 도 량이었다. 창건주인 충지 스님이 그랬던 것처럼 과거시험에 장원급제를 할 수 있는 영험한 기도처로 알려져 수선사를 찾았던 많은 신도들이 일부러 들러 기도를 하는 곳이기도 했다

24 얘, 심선아! 이리 좀 오너라. 스승이 좀 전보다 목소리를 높이고서야 심선은 비로소 비질을 멈추고 방장실 앞으 로 달려왔다. 충지 스님은 다탁 앞에 앉아 왼손 엄지와 검지로 뒷목을 꾹꾹 누르며 시자가 들어서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새벽에 일어날 때만 해도 거뜬했는 데 갑자기 몸살 기운이 느껴지는 데다 약간의 두통도 있어 몸놀림이 가볍지 않았다. 일어서거나 앉을 때마다 눈앞이 어질어질하기도 했다. 노스님, 부르셨습니까요? 방안으로 엉거주춤 들어선 심선이 물었다. 그래. 너 감로수 좀 새로 떠오너라. 그때 스승의 안색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낀 심선이 조심스레 여쭸다. 하온데 노스님, 어디 편찮으신 데라도. 별거 아니다. 이 나이쯤 되고 보면 대개 미질을 얻기도 하고 때로는 병이 깊어져 이 승을 하직하는 게 아니겠느냐? 충지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하자 심선은 미간을 약간 찌푸렸다. 노스님, 그런 말씀은 듣기에 불편하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지요. 제행무상이라 했거늘 중이 예순일곱 해를 살았으면 생사를 초월할 때도 된 것이 다. 그러나 당장 세상을 하직할 것 같지는 않으니 걱정 붙들어 매고 어서 물이나 떠 오너라. 심선은 공손히 고개 숙인 후 방장실을 나갔다. 방장실 오른쪽의 돌계단을 내려가 공양간에 있던 주전자를 집어 들었다. 그 주전자는 연한 청회색 바탕에 자주색 포도 송이가 탐스럽게 그려진 도자기로 충지 스님이 수선사 제6세주로 부임한 것을 축하 하는 뜻으로 왕실에서 보낸 선물이었다. 그러나 충지는 그 주전자를 애장품으로 여 기기는커녕 시자에게 내주어 샘물을 받아 차를 달이는 데 쓰게 했다. 심선은 암자에서 조금 떨어진 산모퉁이 샘터로 다가가 주전자에 물을 가득 채웠 다. 그 물로 말하자면 달콤하면서도 청량하고 신선한 여느 산속의 샘물과 다를 바 없었다. 그럼에도 감로암 들머리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감로수라 불리고 있었다. 더 구나 그 이름 덕분인지 물을 마셔본 사람들마다 여느 샘물과 다르다는 둥, 달다는 둥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금강경>의 문법을 따르자면 그 물이 감로수가 아니라 그 이름이 감로수일 뿐인데. 오래 전 충지 스님은 김해 감로사의 주지로 머문 적이 있었다. 그는 스물아홉 살 늦깎이로 출가한 이후, 오직 수행에만 전념할 뿐 주지 같은 직책은 절대 맡지 않겠 노라 다짐했었다. 심지어 권력의 중심지인 개경이나 자신이 출가한 지역이며 임시수 도였던 강화도를 떠나면서 다시는 발걸음을 하지 않으리라 굳게 결심했다. 그 대신 선재동자가 여러 선지식들을 찾아 수행에 전념한 것처럼 방방곡곡에 자리 잡은 수 행도량을 찾아다니며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정진에 정진을 거듭했다. 그런 세월이 어언 12년 동안 계속 이어졌다. 그러던 중 하루는 스승 원오국사 천영 天 英 스님으로부터 급한 편지를 받았다. 그 편지에는 충지가 김해 신어산 감로사 甘 露 社 의 주지를 맡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후학 들에게 가르침을 펴라는 당부가 담겼다. 충지는 아직도 수행이 부족하여 감히 그 뜻을 받들 수 없다며 완곡하게 사양했지만 이번엔 원종 임금이 충지로 하여금 감로 44 45

25 사의 주지로 부임할 것을 명했다. 충지는 스승과 임금의 뜻을 더 이상 거역하지 못 하여 감로사로 떠나야만 했다. 본래 불가에서는 감로 甘 露 를 중생구제의 가르침으로 비유하며 더 나아가선 불멸, 불로의 뜻으로도 쓴다. 때로는 영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간직했다는 뜻에서 감로 를 아미타불과 동일한 개념으로 쓰기도 한다. 그렇기에 감로사 법당 삼존불의 주불 은 아미타불로 모셨고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협시불로 삼았다. 감로사 주지로 부임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충지가 사부대중을 모아놓고 말했다. 나는 장원급제로 벼슬길에 올랐으나 고관대작이 되는 길보다는 명리를 버리고 출가하여 훌륭한 수행승으로 이름을 남기고자 했소. 그래서 출가 이후로는 아무리 중요한 일이 생겨도 개경에 발걸음을 하지 않았으며 어느 절에서든 수행만 할 뿐 주 지직은 맡지 않겠노라 극구 사양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소. 하지만 얼마 전 임금님 과 스승께서 이 자리를 맡을 것을 억지로 명하시어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되었구려. 기 왕 무거운 짐을 지게 되었으니 이 절을 여법한 수행도량으로 가꾸고자 합니다. 모두 힘을 모아 도와주길 바라오. 이때 대중들은 합장하며 이구동성으로 다짐했다. 저희들 모두 스님의 뜻을 기꺼이 따르겠나이다. 충지 스님은 그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 뒤 감로사 중창불사를 추진해나갔 다. 그러는 동안 감로사에는 김해부사 金 海 府 使 를 비롯한 지방관들뿐만 아니라 수많 은 선객 禪 客 과 문인들이 방문하면서 충지의 명성은 차츰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하 루는 지리산에서 면벽 수행하던 한 수좌가 찾아와 차담을 나눴다. 스님께선 일찍이 경서자사 經 書 子 史 에 통달하셨고 장원급제를 할 만큼 문재 文 才 가 뛰어나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이제 감로사에 주석하게 되었으니 수행자로서의 소회 가 어떠십니까? 수좌의 이 같은 물음에 충지는 한동안 생각에 잠긴 듯 하더니 붓을 들었다. 今 朝 果 熟 霑 甘 露 금조과숙점감로 오늘 아침 익은 열매 감로에 젖었으니 無 限 人 天 一 味 同 무한인천일미동 무한한 인천 중생이 한 맛으로 음미하리. 선객이 충지의 붓글씨가 마르기도 전에 크게 놀라며 물었다. 소림이 달마대사의 수행처였으니 여기서 소림풍이라 하면 참선 수행의 풍토를 뜻 하는 게지요? 그러합니다. 그렇다면 이 글은 스님의 수행이 무르익었으니 이제는 중생 제도에 나서겠다는 뜻이겠군요? 수행이 무르익었다는 건 과찬이오만 수행자의 본분을 잊지 않고 정혜결사를 주 창하신 보조국사의 뜻을 따라 중생을 이끌겠다는 다짐은 오래전부터 했소이다. 과연 주옥같은 글입니다. 그 날 선객은 충지의 시가 적힌 종이를 반듯하게 접어 옷소매에 넣고는 감로사를 떠났다. 이후 충지 스님의 그 시는 널리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줄줄 외우는 사 람들도 생겨났다. 또한 충지 스님의 이야기를 듣고 난 선승이나 문인들은 누구든 선문답을 나누거나 글을 배우고자 하여 감로사는 날마다 여러 불자들과 방문객들 로 넘쳐났다. 덕분에 충지 스님이 발원했던 중창불사는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감로 사는 큰 도량으로 성장했다. 그 뒤 충지 스님은 순천 정혜사, 지리산 상무주암을 비롯해 여러 사찰에서 주석하 거나 인연을 맺다가 수선사 제6세주로 추대 받은 이후 새로 창건한 암자를 감로암 이라 명명했다. 김해 감로사 시절의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진 셈이었다. 샘터로 다가간 심선은 청자 주전자에 물을 가득 채워 다시 방장실로 향했다. 이 제 아궁이에 넣어둔 장작의 불씨를 꺼내 화롯불을 피우고 주전자의 물을 끓여 차를 달이는 절차가 남아있었다. 늘 하던 일이라 손에 익었으면서도 스승 앞에서의 팽다 烹 茶 는 언제든 조심스러웠다. 春 日 花 開 桂 苑 中 춘일화개계원중 暗 香 浮 動 少 林 風 암향부동소림풍 봄날 계수나무 동산에 꽃이 피니 그윽한 향기 소림 바람에 둥실 떠가네 (다음 호에 계속) 46 47

26 승보종찰 송광사 16국사 진영 봉안 불사 16국사 진영 봉안 불사 동참에 감사드립니다 송광사 16국사 진영을 새롭게 모십니다 16국사 진영 봉안 불사 동참자 명단 ( ~ 12.20) 정견스님 고규석 고금애영가 김불연화 김영수 김영진 김영흥 김용순 이학열 장정옥 장진영 장철봉영가 전홍현 정국훈 정말식 정숙영 이경연 이경호 이기중 이소현 이영옥 이유나 이은주 이주란 봉태성 서효일 손진아 시한송 오백철 오영주 윤순동 은현미 남진영 무주상 문성규 박실 박완규 박일혁 박종혁 박진규 김원대 김융자 김일금 김찬일 김태연 김행자 남광희 남지현 동참계좌 국민은행 : (예금주 : 송광사) 최윤자 하상림 한송이 홍석표 정우선 정원문 정원순 정점숙 정희승 조연중 최기석 최원자 16세 14세 12세 10세 8세 6세 4세 2세 1세 3세 5세 7세 9세 11세 13세 15세 송광사는 구석구석 16국사 스님들의 청정한 삶과 치열한 수행정신이 깊이 배어 있는 수행의 도량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995년 1월 27일, 16국사 진영 중 13점의 국사 진영이 도난당하는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 발생하 우체국 : (예금주 : 송광사) 였으니, 16국사 전에 차마 얼굴을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송광사 사부대중은 참회의 마음을 모아 사진으로 대체한 16국사 진영을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하여 다시 국사전에 봉안하는 커다란 원을 세우려 합니다. 우리들의 간절한 발원에 기꺼이 동참하시어 부처님의 제자로서 한량없는 복덕을 짓고, 이 인연공덕으로 다함께 성불 관음전 신규 인등회원 명단 사보 신규 회원 명단 김상철 김여정 이봉자 2589 하동균 대시주 : 2,000만원 ~ 정은주 주예린 천용숙 대시주자는 시주질에 기재. 대중질(大衆秩)과 시주질(施主秩)은 족자 뒷면에 기록. 일반동참 : 1구좌 30만원 우체국 : (예금주 : 송광사) 인등접수 송광사 기도접수처 도생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조선희 2786 조인기 2752 조춘우 2821 이숙인 2623 이채연 2787 조선영 1237 심창우 1407 유봉희 1279 유지웅 1406 고창희 1120 김석중 1112 노희산 2453 강영림 2588 강은경 1870 강태이 ~ 구좌 당 접수받으며, 1구좌 이상 가능. 최태숙 한 분의 국사 진영에 여러 구좌를 올릴 수 있으며 여러 구좌를 한 분 이상의 국사 진영에 올릴 수 있습니다. 일반 동참자 명단은 복원된 진영에 복장하는 방식으로 봉안될 것입니다. 정기회원 안내문 월간 송광사 구독 회원님들에게 알려드립니다. 가입신청 및 회비 납입 방법 온 라 인 전화 및 팩스로 구독신청을 하실 분은 - 2 년 정기회원, 3년 정기회원 제도는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2014년 1월부터 폐지합니다. 아래 은행의 온라인 구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년 8월 이전에 구독회원으로 등록하신 회원님은 2014년 8월 까지 사보를 발송해 드립니다. 이후 발송을 원하시는 회원은 다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 체 국 (예금주 : 송광사) 신규신청 주소변경, 배달 사고 등 송광사지에 대 - 문의 : (송광사 교무과장 김다빈) 구독회원님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 문의사항은 월간 송광사 편집실 전화 ~9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계좌 우 체 국 (예금주 : 송광사) 국민은행 (예금주 : 송광사) 회향일 2015년 5월 15일 보조국사 종재일(음. 3.27) 회향일에 (가칭) 16국사 진영 봉정식 을 여법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접수 Facebook.com/SongGwangsa 월간 송광사 편집실 우편번호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 안길 100 전화 ~9 팩스 기도접수처 : 061) 국사의 수행정신을 담아 승보의 빛나는 도량, 송광사를 후대에게 물려줍시다 승보종찰 송광사 주지 무 상 합장 1세 보조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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