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로다. 네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자 때문에 불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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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 호 와 를 기 뻐 하 라 19권 67호/여름호 특집 / 예수님의 사랑이 실천되는 나눔의 삶 밥퍼운동 20년, 이름없는 봉사자들의 힘 청소년들의 꿈을 앗아가는 마약 살인은 인간의 마음에 내재된 본성인가? 동성결혼을 둘러싼 현대인의 가치관과 갈등 아이들이 왜 자해행동을 할까요? 부모님들이 알아야 할 틴에이저들의 이성교제 싸이코 패스란? 신앙인들의 효율적인 물질관리 영화-슬럼덕 밀리어네어/현대음악가- 힌덴미트

2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로다. 네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표지모델 : 박수지, 황정원, 안소연(제1청년부) 촬영 : 김인수 장로 목차 영생 미주 한인 예수교 장로회 YUONG-SANG PRESBYTERIAN CHURCH 706 Witmer Road, Horsham, PA19044 Tel.(215) Fax.(215) 담임목사 이용걸 이달의 말씀 여호와를 기뻐하라 이용걸 목사 2 여호와를 기뻐하라 박미가 목사 6 장로컬럼 기쁨의 삶 김사윤 장로 10 특집 : 예수님의 사랑이 실천되는 나눔의 삶 밥퍼운동20년, 이름없는 봉사자들의 힘-최일도 목사 심수목 집사 엮음 13 종교와 세속을 아우른 큰어른-김수환 추기경 편집위원회 엮음 17 만남은 삶의 에너지 이재철 목사 25 청소년들의 꿈을 앗아가는 마약 채왕규 목사 28 살인은 인간의 마음에 내재된 본성인가? 편집위원회 엮음 32 싸이코패스란? 박춘미 전도사 38 동성결혼을 둘러싼 가치관, 갈등 김희돈 전도사 44 올바른 동성연애관 정경민 전도사 58 아이들이 왜 자해행동을 할까요? 김미영 전도사 61 하나님은 자폐증(SPD) 환자도 사량하셨다 김은혜 전도사 69 컴퓨터 중독에 걸려있는 이들을 보고 슬퍼하실 주님 이건 전도사 79 부모들이 알아야할 틴에이저들의 이성문제 송경섭 전도사 82 신앙간증 여호와를 기뻐하라 우장환 장로 84 여호와를 기뻐하라 황병탁 장로 85 수인이를 위한 기도 최차경 집사 87 주안에서 새롭게 변화하고있는 우리가정 정현주 성도 88 -주님의 크신 사랑 박지성 집사 89 하나님의 사랑을 항상 기억합니다. 박종덕 집사 90 故 채점식집사님을 떠나 보내면서 홍민석 집사 91 훈련간증 전도폭발은 은혜폭발 김순영 집사 93 전도는 내가 해야 할 일 신명식 집사 94 저자신이 폭발하고 있어요 이상채 집사 95 변화와 체험 박종준 집사 96 믿지 않는 한 영혼이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천국에 가게 해달라 이은숙 집사 98 훈련을 통하여 깨닫게된 주님의 사랑 김소리 99 주님의 필요한 도구로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강영주 성도 100 은혜의 훈련을 통하여 복음의 불빛이 조성희 성도 101 발행일 : 2009년 5월 1일 발행인 : 이용걸 목사 편집인 : 김인수 장로 / 지도교역자 : 김인광 목사 편집위원 : 김재술 장로(고문), 심수목 집사(부위원장), 김수미 집사, 서성환 집사, 서진숙 집사, 박춘미 전도사, 유철호 집사, 정순렬 집사, 정연희 집사, 김진, 한희남, 유민숙 성경문답 목사님 질문 있습니다 김인광 목사 102 축복 독실한 부모님의 축복 권순호 목사 104 논단 신앙인들의 바른 경제관 장성철 목사 108 한국의 가족 가치관 은기수 교수 년도 단기선교일정 123 특별강연 세계화시대의 올바른 자녀교육과 정체성교육 전혜 성 박사 124 경제상식 미국경상수지 적자와 달러화약세 최창규 교수 128 시 하나님 나는... 이해인 130 어떻게 찬양할까? 주염돈 장로 131 기독교 문화산책 영화이야기- Slum Dog Millionaire 편집인 132 독일의 현대음악가-힌데미트 박혜란 집사 134 후기인상파의 거장 폴 세잔느 김인수 장로 136 성찬식과 포도주의 유래 139 부서소개 새신자부 141 목양위원회 142 새신자간증 영생의 새가족과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이지현 집사 144 영생의 가족으로... 홍부연 성도 145 캠페인 먼저 인사합시다 146 선교사편지 조종화 조혜선 선교사의 선교소식 147 인도네시아 선교현황 김화식 선교사 150 건겅정보 폐경기여성의 우울증 김학륜 장로 세 건강법 편집위원회 엮음 154 추천도서 신앙인에게 권하고싶은 책들 160 광고 영생여름성경학교모집 163 필라교계 소식 164 영생교회 소식 166 교회안내 및 교역자 전화번호 168 편집후기 편집인 168 (영생지 정기 구독을 원하시면 교회로 연락 주십시오.) Printed in Korea / YEScom( ) 영생장로교회 1

3 이달의 말씀 여호와를 기뻐하라 시편 37:1-7 많은 사람들이 소유 에서 기쁨을 찾으려 고 합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많이 가 지자도 내가 여호와를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 혼이 나의 하나님을 인하여 즐거워한다. 고 고백합 니다. 그저 하나님 한분 때문에 기뻐한다는 것입니 다. 우리에게 이런 기쁨의 고백이 있기를 원합니다. 지고 있어야 하고 많 담임목사 이용걸 은 것을 알아야 하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유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것을 통해 서 배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 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부한 사 근심도 있습니다. 람은 만족하게 여기고 기뻐하는 사람이다. 탈무드 여러 사람들은 충족에서 기쁨을 얻으려고 합니다. 욕구가 만족할 때 기쁨을 얻을 줄 알고 있습니다. 그 러나 충족한 후에 허무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어 떤 분은 성취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 나 성취 후에 또 다른 소원이 생깁니다. 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만족하고, 기 뻐하는 삶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다윗은 시편 23:1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 고 고백합니다. 부족함이 없다 는 말씀은 더 이상의 소원이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 님 한분이 나의 만족과 기쁨의 비결이라고 말씀합니 주님이 70명 제자들을 전도를 위해서 파송하였습 니다. 저들이 기쁨으로 돌아와서, 주여 주의 이름 으로 귀신들은 우리에게 항복하였습니다. 하면서 다. 다윗은 기쁨의 출처를 세상적인 것에서 얻으려 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기쁨이라고 고백합니다. 기뻐할 때 주님이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 을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 고(눅10:17-20) 하였습니다. 진정한 성도 의 기쁨은 구원 받은 기쁨입니다. 우리의 이름이 생 명책에 기록된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올해의 표어는 여호와를 기뻐하자 라고 정하였 습니다. 금년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세상적인 성공이나 부에서 기쁨을 얻으려고 하지 말 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쁨을 세상에서 기대하지 말고 주안에서 기쁨을 찾아야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구 원해 주신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한다. 고고백하였 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기쁨은 경제, 물질, 사업, 건강, 가정 등 이런 것과 상관이 없습니다. 이사야 선 본문 4절에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 루어 주시리라 고 말씀합니다. 기뻐하라 는 단어의 뜻은 유연하다, 부드럽다, 즐거워하다 입니다. 여호와를 인하여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기쁘게 됨을 의미합니다. 공동번역에는 네 즐거움을 여호와에게서 찾으라.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시리라. 고 했습니다. 여호 와를 기뻐하라 이 말씀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자 는 의미가 아니고 세상적인 것을 포기하면서 까지 하 나님 한분으로 만족해하고 기쁨을 발견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겠노라 고 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셨는데, 내가너를땅의높은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사5:14) 고 말씀하였습니다. 나는 여호와 하나님 때문에 기쁩니 다. 나는 여호와 한분으로 만족합니다. 이렇게 살 때 에 하나님이 약속하였습니다. 너를높은곳에두겠 다. 그리고 야곱처럼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 고말씀 하였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를 쉽게 문학적으로 표현하면 여호와를 소유하라 입니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올해에는 세상적인 것으로 불 평하며 살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마음에 가득 히 소유할 때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바를 세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우리 마음에 어떤 이유가 있든지 불 평과 투기와 분노를 버려야 합니다. 잠언 24:19에서 너는 행악자의 득의함을 인하여 분을 품지 말고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마라. 고 하셨습니다. 악인의 번영이나 불의를 행하는 자의 성 공을 보고 불평이나 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현 시 대가 타락한 시대요, 기존의 윤리 가치관이 붕괴된 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또한 도처에 악이 왕성하게 번 식하고 있습니다. 의인보다 악인이 더 잘 살고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불평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같은 사회를 떠나서는 생존 할 수 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불평하지 말라 고 하시며 세상 살아가는 일이 우리가 마음을 먹기에 달 렸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자살 이라는 글자를 반대로 하면 살자 입니다. 영어로 Stressed(스트레스) 를 반대로 하면 Desserts(디저트) 입니다. 나폴레옹은 유럽을 정복한 황제였지만, 내 생애 행복한 날은 6 일밖에 없었다. 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헬렌 켈 러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고를 겪으 면서도 내 생애 행복하지 않은 날은 단 하루도 없었 다. 고 고백합니다. 영국 킹스 병원 연구팀은 조직 검사를 통해 유방암 으로 판정된 여성들이 암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 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수명이 좌우된다는 결과를 발 표하였습니다. 암 이라는 진단을 받고 좌절하며 이 제는 죽는다. 면서 죽음을 숙명적으로 받아들이는 여 성의 80%가 5년 이내에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암과 싸우고 나는죽지않는다. 고 하면서 마음에 결 심을 하고 평안한 마음을 유지한 여성의 90%가 5년 이상 생존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병자를 고치실 때에 네 믿음대로 될지어 다. 네믿음이너를낳게하였다. 고 하였습니다. 어 느미국교회에서새해에소망을적어서함에넣고, 연말에 기도의 응답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연말에 열어보니 두 사람이 금 년에 나는 죽을 것 같습니다. 라고 하였는데 그 두 사 람이 그 해에 다 죽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집에는 문이 있습니다. 문을 잠그면 악한사람이 못 들어옵니 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문이 없습니다. 그래서 죄 악, 불평, 미움, 분노, 악한 생각 등 이런 것들이 막 들어옵니다. 막을 길이 없습니다. 이것들이 내 마음을 2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3

4 병들게 합니다. 마태복음 15:19에서는 마음에서 나 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 과 거짓증거와 훼방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마음이 하나 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을 때 마음 에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사에 존경받은 이성봉 목사님이 계셨습니 다. 전라도 목포에서 부흥회를 인도하시다가 공산당 에게 끌려 가셨습니다. 공산당들은 천국이 있으면 우리에 보여 달라. 고 고함을 칩니다. 이 목사님께서 원하시면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니까, 그들은 죽어서가는곳말고지금당장보여달라. 고하더 랍니다. 그럼 지금 즉시 보여드리지요. 천국의 본점 은 내소관이 아니라 보여 줄 수가 없고, 천국의 지점 은 내가 이제라도 보여주겠다. 고 대답하셨답니다. 그리고는 내 마음이 천국의 지점입니다. 하면서 가 슴을 열어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 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구원의 확신이 있으면 우리의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집니다. 그 마음속에 천국이 있 는 사람이 내세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내 마 음의 천국 그래서 항상 기뻐하고, 항상 감사하고, 항 풍부함으로 자긍하지 말라 고 말씀합니다. 우리들은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딤전 6:17) 성경에는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 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사 2:22), 또한 세상에 우상이나 허망한 것과 강대한 이 방나라를 의지하면 하나님이 미워하고 떠나신다. (역 하16:7)고 말씀합니다. 또한 예레미아 선지자는 여 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렘17:7)고 하였고, 시편기자는 하나님 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시 16:1)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광야 태생들에게 모압 평지에서 설교를 합니 다. 유언의 설교입니다. 너희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서 싸울 때 마음속으로 라도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이 애굽에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 너희들이 본대로 하 나님의 강한 손과 편발을 기억하라 고 말씀합니다. (신 17:17-19) 셋째, 너희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 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라. (5절) 길은 우리의 삶의 모든 여정 뿐아니라계획과행동및모든여정에영향을미칠 수있는것을포함한말씀입니다. 맡기라 는 굴려 보낸다. 는 뜻입니다. 옛날사람들이산위에서통나 무를 찍어 아래로 굴려 내려 보낼 때 사용한 단어입니 다. 세상 사람들은 운명이라고 부르지만 우리는 하 나님의 섭리 라고 믿습니다.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 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섭리대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라. (롬 14:7-8) 우리가 주님의 것 입니다! 라는 고백이 바로 여호와께 우리의 삶을 맡 기는 것입니다. 언제라도 주님이 오라고 하면 오늘입니까? 감사합 니다! 이런 자세로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것이 여호 와를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심리학에 인식차단이란 말이 있습니다. 상자에 두 얼굴이 있는데 하나는 슬픈 얼굴이고 다른 하나는 행 복한얼굴입니다. 사람이상자안에있는두가지얼 굴을다보지못합니다. 내가 기쁘면 기쁜 얼굴이 보이고, 슬프면 슬픈 얼굴 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환경이나 어떤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기뻐야 모든 것이 기쁘게 보입니다. 인생의 제일 되는 목적이하나님을영화롭게하고영원토록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기쁨의 종교입니다. 복음은 복된 소식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곧 여호와로 인하 여 기뻐하는 것입니다. 올해는 우리 성도들이 모두 다 른데서 기쁨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 한분으로 기뻐하 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상 기도하는 것이 바로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모든 일에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여야 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면 하나님이 보장해 주시는 안 전 속에서 기쁨을 누리고 살 것을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누구나 혼자서 살아 갈 수가 없습니 다. 세상에서 태어나는 순간과 죽을 때에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습니 다. 짐승의 세계에서는 태어나자마자 자기가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일어서서 갑니다. 그러나 사람 은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우리의 행복과 기 쁨을 위해서 의지하지 말 것과 의지할 것을 가르쳐 주 고 있습니다. 시편 49:6에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AJ 슈발터라는 음악 교수님이 그의 수제자가 아내 를 잃어버리는 슬픔을 겪게 됩니다. 무엇이라 위로할 말이 없어서 신명기 33:27의 말씀을 갖고 합창곡을 만들어서 제자들에게 보냈습니다. 이것이 유명한 찬 송가 458장입니다.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우리 마음이 평안하리니 항상 기쁘고 복이 되겠네 날이 갈 수록 주의 사랑이 두루 광명하게 비치고 천성 가는 길 편히 가리니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슬픔에 잠긴 제 자들에게 찬송을 하게 하였습니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다 (시118:8-9)는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는 자기 자식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갓난 아이 때 부터 성격과 식성, 건강, 습관 등 모든 것을 알고 도와 주려고 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까? 관 찰하였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 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를 앉고 일어섬을 아시 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 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 으시나이다. (시 139:1-4)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전능하심, 하나님의 편재하심,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 리 앞에 우리는 우리의 삶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저 범사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송합시다! 여호와를 기 뻐하는 자는 근심하지 아니합니다. 이유는 다 우리의 짐을 맡겼기 때문입니다. 4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5

5 이달의 말씀 생리학적으로 각기 기능을 가지고 있는 지체는 기계 마태복음 5장 29-30절 말씀을 보면 네 오른 눈이 와같이조직적으로제각각움직이고있습니다. 그 너를 실족케하거든 빼어 버리고 오른 손이 너로 실족 여호와를 기뻐하라 개별기관은 뚜렷하게 소임이 따로 있습니다. 그것들 이 합하여 정상적으로 움직여져야만 인체는 제 기능 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하였지만 그보다 온전하게 잘 양육시켜서 다시 건강케 만들면 주님의 몸된 교회 을 발휘하여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를 위하여 변화시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합 그런데 인체는 기계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계는 니다. 한쪽이 부서지면 온전한 것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인 교회 역사를 보면 회개를 하고 다시 돌아오게 하기 체는 기계와 같이 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전체에 위한 의미가 있는 사건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이 일을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바울이 로마서 12장 4절 말 하다가 잘못하면 용서를 하고 회개하며 돌아오기 위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하고 하늘로 승천한 후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순절 씀을 통하여 몸된 예수님의 교회가 이 몸과 같다고 기 하여 긍휼을 베풀어야 하며 그것이 교회의 올바른 사 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비로서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통해 예수님 록했습니다. 랑의 전통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의 교회가 확장되었습니다. 기계적으로 본다면 교회는 교역자, 당회, 제직회, 전 연초에 당회장 목사님의 여호와를 기뻐하라 란 설 사도행전 2장 41절 말씀에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 도회, 교육부, 선교부, 평신도 등 각기 기능이 있어 교 말씀을 통하여 영생교회의 표어를 삼았습니다. 이 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라고 하였듯이 베드로가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제각기 기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의 사람들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서로 여호와 안에서 즐거워 해 통해서 3천명이 오순절 그 날에 예수를 믿기 시작했습니다. 회개하는 근원이 하 은 같이 협력하여 움직여야지만 그 교회가 예수님의 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나님의 말씀이였는데 그 이유만 통해서도 우리가 여호와를 기뻐할수 있는 이유 머리가 되는 하나의 교회가 됩니다. 교회가 기계와 같 그말은바로우리가성령으로하나가되고서로사 박미가 목사 가 됩니다. Watt 와 J.E.Hudson의 찬송의 시(찬송가 138장)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그의 마음자세를 알수 있습니다. 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구성원은 누구나 꼭 필요하며 기계처럼 바꿀수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 랑하고조건없이하나가되어야한다는것입니다. 그 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한 백성으로서으로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관심을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하늘나라로 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가져야 합니다. 주 십자가 못 박힘은 속죄함 아닌가 그 긍휼과 큰 은혜 말할수 없도다 주신 달란트로 교회의 섬김을 통해서 흔적을 남깁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한 가족으로서 새로운 사 늘 울어도 그 큰 은혜 다 갚을 수 없네 나 주님께 몸바쳐 주의 일 힘쓰리 다. 랑과 좋은 인간관계를 통해서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 십자가십자가내가처음볼때에나의맘에큰고통사라져 그들의 한 일이 하나님의 교회를 성장시키고 발전키 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말고 오 오늘믿고서내눈밝았네참내기쁨영원하도다 위해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다 필요합니 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일서3:18)의 말씀과 다. 영생교회가 성장하게 된 이유도 이렇게 보이지 않 같이 서로 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서 이것은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룩된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여호와를 기뻐하며 우리 모두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계속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꼭 필요합니 를 간절히 바랍니다.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이사야 9:6)는 말씀대로 예수 다. 교회가 살아 숨쉬는 몸과 같이 같이 호흡하고 협 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땅에 오셔서 겸손한 마음으로 소망이 없고 잃어버린 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좋은 지도하에 모두 한 마음 존재를 위해서 희생적인 삶을 사셨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만 우리들은 기뻐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는 말씀은 우리와 약 특정한 한 부서가 비정상적으로 따로 일을 한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인간관계도 매우 중요한 것입 신체에서 비정상적인 반응이 생길 것입니다. 몸속에 니다. 서DNA가따로놀던지이상한박테리아가들어와서 예수님의 몸된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대로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 전염이 되어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것과 같습 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간의 몸은 한 몸을 이루는데 7개의 지체가 각기 고 니다. 그렇다고손을자르듯이절단할수도없는노 유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릇입니다. 6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7

6 Rejoice In The Lord By Rev. Micah Pak Following the resurrection and ascension of Christ And the burden of my heart rolled away came the apostolic age of the church. The advent of It was there by faith I received my sight, and now Pentecost marked the beginning of a powerful I am happy all the day! proclamation of the Gospel message followed by an Knowing that Christ gave up his position as the exponential growth in the Body of Christ. Peter Wonderful Counselor, Mighty God, Everlasting expounded on the prophecy given by Joel and we Father and Prince of Peace, (Isaiah 9:6b) to humbly are told in Acts 2:41 that three thousand were serve humanity and ultimately provide the hope of added to their number on the day of Pentecost, the eternal life to a hopelessly and inextricably lost beginning of the apostolic age. generation, all those who have accepted Christ and The key source to this repentant turn around is the the Gospel message could do nothing but rejoice in actual Gospel message. This is the only reason why the Lord. To rejoice in the Lord is not just a we are able to rejoice in the Lord. I would think that relationship of transcendence but also a relationship Watt and Hudson s lyrics of hymn 138 best of fellowship according to Romans 15:7. The church encompass the mindset of those who hear the of Christ is made up of many individuals, each with Gospel message their own gift and talents. This, Paul indicates is Alas! And did my Savior bleed, and did my like the different organs of one body. sovereign die? The human body is constituted by seven major Would he devote that sacred head for such a systems and a whole host of organs and glands, worm as I? which can be physiologically explained to work like Was it for crimes that I have done, he groaned a machine in many ways. Each part of the body has upon the tree? its specific job but they work together to keep the Amazing pity, grace unknown, and love beyond body alive, much like the parts of an automobile degree! work together to make it run. No tears of grief can ever repay the debt of love I It should be remembered, however, that this body owe. is not a machine. If a part of a machine breaks Here, Lord, I give myself away, this is all that I down, it can be replaced. If some parts of the body can do! wear out and break down completely, they cannot At the cross, at the cross, where I first saw the be replaced to make the body as good as new. light, However, many parts of the body, such as hair and outer layers of the skin, are continually being replaced as older portions die. According to Paul in Romans 12:4ff, the members of Christ s church is like a human body. From a mechanical standpoint, the church is constituted by a pastoral staff, elder s board, diaconal board, evangelistic groups, educational board, mission s board, congregation, etc., with their individual functions. Each member has their specific function but work together to form the church as a solitary unit under the headship of Christ. It would be a mistake to construe the church body as a machine. Each member is absolutely necessary and is irreplaceable. Though there are many members of the church who leave or get older and pass away, they leave behind a unique fingerprint of their stewardship of God given gifts and talents. Their function in the church has helped with the dynamic growth of the living body of Christ. Each of these members were absolutely necessary in the formation of what Yuong Sang Presbyterian Church came to be. Our church continues to grow today and each member is absolutely necessary. As a living, breathing body requires each of its parts to work together under the direction of the brain, so each member of the church needs to work with one another under the direction of Jesus Christ, the head of the church. If any one part functions improperly, it affects the rest of the body, preventing it from functioning normally. This isn t to say that we need to amputate that part of the body, but rather we need to nurture it back to health for the benefit of the entire body of Christ. In the history of the church, even the harsh theoretical premise of excommunication was to discipline the sinner to repentance and reaccept him into the fold of God. There is a need to work together to correct and build up the body of Christ. This tradition has come to stand in the church. On January 25, 2009, Rev. Yong Kol Yi preached a sermon entitled, A True Friend from the Biblical text of 1 Samuel 18:1-9. With this sermon, he coined the theme of Yuong Sang Presbyterian Church for the year of 2009, Rejoice in The Lord. Based upon the text and the points made, we should rejoice with one another in the Lord. That is to say that there is a need to be tied in the Spirit and love one another unconditionally to be a true friend. Upon becoming a Christian we become members of the family of God and there is a need to show concern and love for those in our surroundings. It is my hope that we grow in unity with renewed love and fellowship as a family of God as we become active stewards of God s love (1 John 3:18), working together as disciples of Christ. 1) Parts of the human body function improperly when infected or when diseased. In the case of viral or bacterial infections, the body part in question follows the instruction provided by the viral/bacterial DNA rather than following the instructions given by the brain. In the case of disease, the cellular DNA runs against the instruction of the brain. In both cases, the body part in question falls out of synchrony and affects the rest of the body, preventing it from functioning normally to accomplish what was originally intended. 2) Matthew 5:29-30 may be misquoted in reference to this statement. There is a need to indicate the context with which this analogy of bodily references has been made. Scholars indicate that that Jesus was not advocating self mutilation but rather he was stating the need for radical spiritual surgery of our minds and hearts to rid ourselves of sin and turn to Him. 8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9

7 장로컬럼 기쁨의 삶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 김사윤 장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라(glad & rejoice, 희열, 喜 悅 ) 하는 세상은 아닙니다. 누구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이라면 행복한 삶일 우리는 언제나 자기입장 과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이유로던 기뻐하고 즐거워할 타인의 입장 을 바꾸어 생각해 수는 없습니다. 불의를 보고도, 슬픔을 보고도 기뻐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욕심, 죄가 개입되지 않는다면 고 즐거워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의 화낼 필요도, 억지를 부릴 필요도 없습니다. 스트레스 삶은 그리스안에서이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과는 아주 요인은 언제나 우리 주위에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기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우리의 기쁨을 빼 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니 이게 정말 어 앗아 갑니다. 작은 문제 (minor problem) 즉 영양실 렵지요? 증오심은 우리의 삶을 어둡고 슬프게 합니 조, 탈수증, 통증, 수면부족, 만성염증 등의 생리적 요 다. 복수를 던져 버리고 용서하고 나면 증오심에서 벗 인과 정서불안, 염려, 낙심, 열등감 등의 정신적 요인, 어나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비교는 자신을 비참하게 공해, 급변의 기후, 상처 등의 신체적, 환경적 요인으 만들지 모릅니다. 또한 비교는 자신을 교만하게 만들 로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주거환경이 나쁘거나 경 지 모릅니다. 비교를 초월해야만 비교의 무서운 흉기 제생활이 어렵거나 가족관계, 친구, 이웃관계 등의 대 를 버릴 수 있습니다. 인관계,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불확실 등도 우리의 기 나는 가끔 일터에서 마음이 다칠 때가 있습니다. 외 쁨을 빼앗아 갑니다. 국인이라고 무시당할 때 입니다. 왜 내가 한국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 신체는 관련 호르몬을 다량 분비하 라고 무시를 당하는가? 열을 올리며 상대를 하고 나 고,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 체 면 엄청 후회하고 회개합니다. 이젠 어떤 사람이 나를 내 칼슘을 점점 잃게 한다고 합니다. 칼슘 부족은 혈 무시해도 그러려니 하고 감사하려고 합니다. 젊을 때 액의 산성화, 신경과민, 졍서불안, 면역력 저하, 뼈, 는 소위 말하기 쉬운 의분을 좀 가지고 있었습니다. 치아의 약화를 가져오고 스트레스는 신체의 저항성, 그런데 그 의분도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좀 의심스러 내분비계의 갑상선, 부신, 흉선, 췌장액 분비에 타격 워 졌습니다. 어느 날 자동차의 타이어에 버블이 생겼 을 주어 호르몬 생산 이상초래, 인슈린 생산 억제, 위 습니다. 개런티가 있어 딜러에 가 새 것으로 바꿔 오 액부족, 기억력저하, 두통, 피로, 콜레스테롤 증가, 감 면서돈한푼안내고바꾸었으니 하나님께 감사하다 염성 증가, 사상균증식, 위궤양, 당뇨병, 심혈관 문제 고 말씀 드렸습니다. 전문 의사를 만날 일이 있어 길 인 동맥경화, 앨러지, 불면증, 월경증후, 부정적인 감 을 찾아 방문했습니다. 보험카드를 들고 가려고 지갑 정, 스트레스, 불안감, 의심, 짜증스러움, 무기력, 공 을 챙기다 보니 드라이브 라이센스가 없습니다. 집에 포, 불면증, 정신적 긴장,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기쁨 서 무엇을 하려다 꺼낸 것 같아 집 어디에 있겠지 했 을 빼앗고 건강을 빼앗아 갑니다. 내 마음대로 되어야 습니다. 온 집안을 뒤져도 찾지를 못했습니다. 면허 불소지 운전이 불안했습니다. 1주일이 지났습니다. 잃 어 버린게 아닌지라 재 발급 받기가 머뭇거려 졌습니 다. 2주일이 되면서 우선 나의 가장 지혜로운 도구를 꺼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께 3번이나 기도를 했습니다. 운전 면허증을 찾도록 지혜를 주십시오. 그 리고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리라 믿었습니다. 토요일 부슬비가 조금 뿌리는 한가한 아침, 차 한대도 지나기 힘든 언덕을 지나가게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경찰이 따라오며 stop 싸인을 무시했다는 겁니다. 나의 기쁨 을 송두리 채 빼앗아 갈 뿐 아니라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이었습니다. 면허증을 요구했습니다. 유효 기한이 지난 걸 보여 줬더니 이게 네 차냐? 네가 보험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라 는 것이었습니다. 혹시 매뉴얼 북에? 생각이 나서 매뉴얼 북을 보니 거 기에 운전면허증 등이 잘 꽂혀 있지 뭡니까! 딜러에 갔을 때 그렇게 한 것이었습니다. 티켓을 받으면서도 무척 기뻐하며 하나님, 내 기도 들어 주신 걸 감사합 니다. 100달러가 넘는 티켓을 받고도 무척 기뻐하는 멍청이...다시금 티켓을 꺼내보니 조금 전 기뻤던 마 음이 안개처럼 사라지려는데 가게에서 경찰 손님의 긴 장화가 눈에 들어와 왜 이 경찰은 찾아가지 않 나? 혼자 말을 지껄이고 있는데 등 뒤에서 하이, mr. kim!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경찰에게 티켓 이야 기를 했더니 아무 염려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과속도 아니고 stop 싸인을 무시한 것도 아니라는데 지나치 다며 오히려 내 편이 되어 15분 만에 해결해 주었습니 다. 하나님의 해결은 확실하고 완벽하다며 더욱 기뻐 했습니다. 이것은 유치원생 같은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성숙한 크리스천입니다. 외양간에 소가 없어 도 기뻐하고 일이 내 마음대로 안 풀려도, 환경에 구 애받지 않고 여호와를 인하여 기뻐해야하는 성숙한 사람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고난중에도 기뻐하라 고 하고 바울사도는 항상 기뻐하라 고 했습니다. 헬라 어로 기록한 신약 성경에 기뻐하라(카이레인)는 동사 는 72회, 명사로는 60회나 쓰였습니다. 왜 이렇게 기 쁨을 많이 강조하고 있을까요? 빌립보서 1장 18절 후 반에 I rejoice. yes, I will continue to rejoice 나 는 이 영어 문장이 너무나 좋습니다. 나는 기뻐한다. 그렇고말고! Yes! 계속해서 기뻐할 것이다! 기쁨의 삶 이 크리스천의 특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 상이 우리의 기쁨을 송두리 채 빼앗아 가려하기 때문 입니다. 교회의 표지는 기쁨입니다. 교회에 모인 에크레시아 는 축하하는 사람들입니다. 교회에 모인 에크레시아 는 즐겁게 안식하는 사람들입니다. 당신의 기도를 기 뻐하며 감사합니다. 당신의 사랑과 배려와 도움을 기뻐하며 감사합니다. 기쁨과 감사와 칭찬과 격려는 나누면 나눌수록 커집니다. 우리가 천상교회에 모여 영원토록 기뻐할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은 기쁨 입니다. 기도도 기쁨입니다. 찬송도 기쁨입니다. 침체 와 쓸쓸함과 굳고 딱딱하고 퉁명스런 말은 교회에서 찾아 볼 수 없어야 합니다. 농담삼아 한, 말 한마디로 상처를 받고 교회를 옮겨야 합니까? 어떤 분은 설교 말씀에삐지고 기쁨을 잃고 맙니다. 가족이 함께 있어 서, 성도들과 함께 있어서, 주님과 함께 있어서 매냥 기쁘지 않다면 시간들은 지루하고, 모든 것이 무의미 하며, 꽃과 새와 나무숲과 노래 소리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왜 우리가 내면의 소란과 불만, 의심과 불안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리며 살아야 할 이유가 뭡 니까? 죽고 싶다면 살 이유보다 죽을 이유가 더 많겠 지요.살고 싶다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기쁨이 없 는 삶을 영원토록 산다면 그곳이 바로 지옥일 것입니 다. 죽을 맛 나는 형편은 없습니다. 어떤 시험도 이기게 하시고 피할 길을 내 주신 하나 님이심을 우리는 경험해 왔습니다. 바울은 옥중에서 기쁨의 찬가 빌립보서 를 기록하였습니다. 바울의 기쁨이 하나님의 말씀과 여러번 관련되어 있음을 발 견하게 됩니다. 재물을 즐거워함보다 증거의 도를 즐 거워 한다 (시119:8-14)시 96:11 엔 하늘은 기뻐하 고 땅은 즐거워하다 라고 말씀합니다. 온 세상이 기뻐 함을 말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고, 예수 믿는 것 기 뻐하는 것 보더 더한 기쁨이 세상엔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을 보면 무슨 맛으로 세상을 사나 싶습 니다. 크리스천의 기쁨은 여호와 하나님을 인한 기쁨 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계셔서 기쁜 것입니다. 하나님 을 믿으니 기쁘고, 예수님이 함께하시니 기쁩니다. 예 10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11

8 수님으로 빛나는 삶입니다. 오직 예수, 예수입니다. 질그릇에 보배를 가졌으니 기쁜 것입니다. 밭에 감추 인 보화를 만났으니 기뻐하는 것입니다. 영생의 보증 수표, 천국의 시민권이 있으니 기쁩니다. 내 기도하는 그 시간 내게는 가장 즐겁다 라고 찬송하게 됩니다. 우리는 핍박과 고난을 기뻐한 성도(고후12:10)의 모 습,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모습(고전13:6),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리라 (빌 2:18)고 한 바울 의 모습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주님께선 슬픔의 사 람, 질고를 아는 사람, 고난의 사람이셨지만 나의 기 쁨 그 기쁨을 주님 다시 우리를 만나시는 날 우리에 게 주십니다.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주님 이 기쁨의 원천이며 현재의 기쁨을 초월한 그 앞에 놓인 즐거움, 곧 십자가로 성취하신 기쁨이기에 아무 도 뺏을 수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순간순간 을 놓지 않고 접촉하며 교제하는데서 오는 기쁨이 환 난 많은 세상에서성도들을 지탱해 주는 믿음일 것입 니다. 우리는 사는 게 힘들다, 재미없다. 외롭다. 쓸쓸하 다 라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구나 심각한 고난이 닥칠 때는 우리의 믿음에도 심각한 선택을 하나님이 요구하십니다. 현재 상황이 어떠하던지 하나님을 생 각하고 그분을 붙드는 일이 바로 믿음이라 생각합니 다. 수입은 턱없이 부족하고, 환경은 여전히 좀 나아 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 의 손길이 나를 구원하실 것을 믿습니다. 자아에 사로 잡힌 자아의 방법을 포기하고 나보다 훨씬 크신 분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자신은 무능력, 무기력에 쌓였지 만, 큰 홍수가 덮치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 야 합니다. 삶이 어려우면 더욱 더 그러해야 합니다. 믿음은 휴식처를 찾아 나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생각해야 합니 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산 정 상에 올라 산 아래 계곡을 내려다보는 것 처럼 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전경을 내려다보아야 합니다. 허 영과 욕심과 교만과 거짓과 불의, 죄를 벗어 던지고 역경의 언덕을 오르며,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하고, 죽 음의 강을 건너야 합니다. 나는 어떤 경우에도 낙심하 거나 좌절하지 않겠다. 나는 주님만으로 만족하며 기 뻐하며 살겠다. 재산을 잃고 건강을 잃는다 해도 난 슬퍼하지 않겠어! 그럴 수 없어! 난 그러지 않겠어! 현 재의 고난의 경한 것이 장래의 영광의 중대함과 족히 비교할 수 없겠기 때문입니다. 주의 영이 있는 곳에 자유함이 있습니다. 진리로 자유하며, 그리스도 안에 서 기뻐하며,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보상과 영광의 소망을 인하여 기뻐하며 살리라 다짐해야 합니다. 나 에게 닥친 시련은 궤도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증거입 니다. 우리의 눈은 그리스도 안에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는 눈입니다. 고개를 들고 우러러 천상의 도시를 환 하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로다. 초월적 시 각으로 자신의 삶의 여정을 보면 갑자기 모든 것이 의 미를 띄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는 것입니다. 세상은 그 본질상 우리의 본향 이 아닙니다. 우리가 갈망하는 안전과 행복을 다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로 절망하도록 밀폐된 공간에서 꼼짝 않고 살게 하시질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의 조각들을 여기 저기에 흩뿌려 놓으셨습니다. 결코 완전하진 않지만 기쁨을 풍성히 누리게 하십니다. 천국에서 누릴 기쁨 과 안식을 미리 맛보게 하십니다. 때로는 세상 행복이 하나님 집에 돌아가는 나그네에게 장애물이 됩니다. 우리는 전혀 엉뚱한 시간, 장소에서 하나님의 영광 을 한 순간에 보기도 합니다. 기도를 하다가, 찬양을 듣고 부르다가, 예배를 드리다가, 설교를 듣다가 하나 님의 임재를 체험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극히 사랑 하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진리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차오릅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주시리라 믿고 기뻐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소중히 보시고 기쁨의 삶을 살도록 하십니다. 인생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 하는 것 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실천되는 나눔의 삶 성경에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르는 동안 그의 성실로 먹을거리를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라 (시편37:3~4)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며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 이지만 예수님이 가르치신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을 감사하며 기쁘게 영위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인간이 가진 삶에 기쁨과 고통이 있으나 그리스도안에서 여호와를 즐거워 하는 삶, 즉 진정한 사랑 을 나누는 공동체의 삶을 우리는 추구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누리도록 우리에게 주신 생명과 죽은 후에 천국에서 누릴 영원한 생명을 주신 구원의 은총을 깨닫고 생명의 존엄성을 귀하게 여기며 사는 것이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며 우리에게는 기쁘고 즐거운 삶이 될 것 입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섭리에 위배되는 일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지금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물질이면 무 엇이든지 통한다는 세상의 가치관 보다 더 가치있는 삶도 있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물질만능 세상에서 물질이 채워질 수 없 을 때 생기는 질서와 도덕의 파괴 등 여러가지 갈등때문에 생기는 흉악한 범죄, 사회악들이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 뿐만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꼭 깨닫고 교훈을 얻어야 할 훌륭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여 그들의 삶속의 긍정적 인 모습과 또한 그리스도의 영광의 삶에 역행하는 부정적인 측면, 사랑의 결핍, 갈등, 도덕과 인륜을 저버리는 행위 등 심각한 사회악을 이슈 별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이 내용을 통해 우리가 사는 사회가 평화롭고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고, 예수님의 사랑이 실천되는 천국이 이 땅에 이루어지 는데 적은 도움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편집인) 섬기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삶으로 실천하는 다일 공동체 최일도 목사 밥퍼 운동 20년, 이름 없는 봉사자들의 힘 양은 냄비 하나로 노숙자 등에게 라면을 끓여드리며 시작 한 일이 이제 하루 1200~1500 그릇을 드리는 규모로 커졌 습니다. 모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도움 덕분이었고, 하 니님께서 베풀어 주신 기적이라고밖에 표현할 수가 없습니 다. 서울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끼니 거르는 노숙자들에게 무료 로 밥을 나누어 주고, 다일공동체를 만들어 진정한 나눔 과 섬김 의 의미를 일깨워 준 최일도 목사의 말이다. 지금까 지 1백만 부가 훨씬 넘게 팔린 베스트 셀러 밥짓는 시인, 퍼 주는 사랑 을 펴내기도 한 그는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12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13

9 하는 헌신적인 빈민활동을 통하여 소외되고 굶주리는 사람들의 진정한 벗으로 나 눔을 실천하고 있다. 작은 냄비 하나에서 비롯한 일이 오늘에는 국경을 넘어 매일 5,000여 명의 허기를 채워주는 활동으로 아름답게 퍼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외에 도 2002년에는 국내 유일의 전액 무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 이 문을열었고, 아 시아 빈민촌의 얼굴 장애 어린이들을 데려와 수술을 통해 웃음을 찾아주는 아름 다운 변화 프로젝트 를 진행하며,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등지에 해외 분원을 설립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다일공동체를 이끌어온 최일도(51) 목사는 내년에는 다일교회도 창립 20주년이 되는데 이에 맞춰 담임목사직을 사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또 경 기도 남양주시 삼패동의 다일교회 부지도 소속 교단인 예장통합의 사회복지박물 관 을 위한 부지로 내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지난 20년간 다일 공 동체를 통하여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제는 초심( 初 心 )으로 돌 아가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른 나라의 밥 굶는 분들을 돕기 위한 일을 본격적으로 할생각 이라고 말했다. 다일공동체가 태동한 것은 1988년 11월 어느 날 당시 장신대 대학원생이었던 최 목사가 서울 청량리역에서 한 함경도 출신 할아버지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됐다. 나 흘을 굶었다 는 할아버지 한 분이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주머니를 털어 식사 한 끼를 대접한 최 목사는 밥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는 믿음으로 청량리의 노숙자와 노인들에게 밥을 사 드리기 시작했다. 최 목사는 당 시 계획하던 독일 유학의 꿈까지 접고 198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청량리 굴다리에 서 냄비와 풍로를 들고 노숙자 들에게 라면을 끓여 주는 무료 급식 봉사를 시작했 고, 이듬해에는 다일교회를 창립했다. 수녀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최 목사와 결혼하여 화제를 모았던 김연수 시인은 처 음엔 남편이 종교적 신념에서 잠깐 하다 그만 둘 것 이라고 생각했다 고 한다. 종교인으로서 봉사의 숭 고한 정신은 공감하지만 가정을 꾸리는 아내의 입장 에선 피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90 년 초, 노숙자들과 며칠을 생활하다 돌아와 밥을 먹 다가 노숙자들에게 라면을 주면서 밥을 먹는 게 죄 스러워 견딜 수가 없다 며 눈물을 흘리는 남편의 모 습을 보며 결국 남편의 일을 인정하고 도와야겠다는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최일도 목사가 밥 퍼 주는 일을 하면서 좋은 일들 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청량리 사창가에서 몸을 파 는 여성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면서 어려움도 많았다 고 한다. 포주들에게 얻어 맞는 일이 허다했으며, 그 보다 더 가슴 아픈 일은 함께 힘을 모아주지는 못할 망정 순수한 본인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고 손가락질 을 하는 사람들의 편견과 오해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최 목사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 그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힘과 용기를 준 한 만남을 기억하며 힘을 얻곤 했다. 최 목사가 여러 가지 어려움과 편견 속에서도 이러 한 나눔의 삶을 이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된 일화를 소 개한다. 최 목사는 부친이 돌아가셨을 때 나이가 15 살이었고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새벽같이 일어나 자전거 배달을 시작했다고 한다. 신문 배달, 우유 배 달, 자장면 배달, 계란 배달. 자전거로 하는 배달 중 에 안 해본 것이 거의 없었다. 그 중에서도 계란 배 달이 가장 즐거웠다. 깨지기 쉬워서 아슬아슬 하긴 했지만 덕분에 수당도 제일 많았기 때문이다. 멀리 경기도 소사(지금의 부천시)에 있는 부화장에 가서 달걀을 받아다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일대의 음식 점에 배달하는 일이 그의 업무였다. 당시 그가 취급 한 달걀은 하나같이 금이 갔거나 닭똥 묻은 달걀이었 다. 흠이 있는 달걀들은 상대적으로 값이 쌌기 때문 이다. 어느 날, 하얀 눈이 발목까지 소복이 쌓인 날이었 다. 그날도 계란을 키만큼 높이 싣고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그런데 갑자기 골목길에서 자동차가 튀어나왔고, 깜짝 놀라서 황급히 브레이크를 밟았 다. 얼마를 미끄러져 나뒹굴었을까. 그 와중에도 노 란 물을 줄줄 흘리며 박살난 계란만 보였다. 흩어진 계란을 허겁지겁 주워 담다가 그만 살얼음이 덮인 구 덩이에 자빠졌다. 지금처럼 포장 길이 아니고 흙 길 이었기에 군데 군데 물구덩이가 있었던 것이다. 온 몸을 얼어붙게 하는 시린 겨울바람에 흙탕물까지 뒤 집어쓰니 처량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당시 그는 아버지가 돌아 가시기 전에 입으셨던 내복을 입 고 있었다. 덜덜덜 이를 떨며 내복의 물기를 쥐어짜 고 있으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서러움이 북받쳐 길바닥에 주저앉아 목 놓아 엉엉 울었다. 그러기를 30분쯤 지났을까. 눈 덮인 시골길을 따라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갔다. 그런데 지나쳐 저만치 가던 차가 웬 일로 미끄러지듯 후진해오더니, 쓰러진 자전거 옆에 멈춰 섰다. 그때 차에서 내린 사람은 낯선 중년 남자 였다. 그분은 아무 말 없이 쓰러진 자전거를 세운 후, 여기저기 흩어진 계란들을 주워 모아 자전거에 묶었다. 그리고 곁으로 다가와 손을 잡아 일으켜 세 우더니 어깨에 손을 얹고 입을 열었다. 이럴수록 힘 을 내야지. 널 보니까 꼭 어릴 때 나를 보는 것 같구 나. 이렇게 마냥 서 있을래? 추운데 감기 걸리면 어 쩌려고, 어서가서몸을녹여야지. 몸이꽁꽁얼었구 나. 그는 감사의 표현은커녕 대답 한 마디도 제대로 못했다. 눈길에서 오도 가도 못한 채 울고 있는 그를 보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셨던 그분, 그래서 생면부지의 소년을 그냥 스쳐 지나가지 못하신 그분! 최 목사님은 평 생잊지못할고 마운 그분의 성 도 이름도 직업 도 모른다. 단지 그분의 따뜻한 눈빛과 손길을 14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15

10 기억할 뿐이라고 했다. 최일도 목사는 다일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폭발적 으로 늘어난 것은 1999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인 김현철씨의 5억원 헌금을 사양하면서부터였다 고 했다. 당시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만 후원금 을 받던 다일공동체가 김씨의 헌금 중 100만원만 수 령하고 나머지는 돌려주자 각계 각층에서 격려와 봉 사 문의가 쇄도했다고 한다. 최 목사는 당시에는 봉 사자, 후원자들 중 기독교 신자와 비신자의 비율이 9 대 1 정도였다면 지금은 그 반대로 역전됐고, 매년 연인원 1만 2000여명의 봉사자들이 도와주고 계신 다 고 했다. 20년이 지나는 동안 국내외의 상황도 많이 변했다. 국내에서는 사회적 양극화가 심해지면 서 무료 급식을 받는 인원이 계속 늘고 있다. 최 목 사는 과거엔 노숙자, 행려자 등 가옥이 없는 분들이 많았다면 요즘은 가옥은 있어도 가족이 없는 분들이 늘고 있다 고 말했다. 베트남, 캄보디아 등 외국에서 의 도움 요청도 늘었다. 최 목사가 담임목사직을 사 임하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한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소액만 고집하던 다일공동체의 모금방식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W 호텔에서 기업 CEO들을 초청, 다일공동체와 함께 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행사를 연 것이 상징적인 예이다. 가평 자연치유센터 부근에 국내외 자원봉사 자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섬김과 나눔 훈 련센터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CEO 777명 을 초청했다. 최 목사는 과거 우리 사회에서 부자는 부러움의 대상일지언정 존경의 대상이 되지 못했었 고, 저 역시 부자를 외면해왔습니다만 사회의 변화 와 함께 이미 많은 부자들이 알게 모르게 어려운 이 웃을 돕고 있다 며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처럼 부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 록돕고싶다 고 말했다. (편집위원 심수목 집사 엮음) 최일도 목사 다일공동체 목사, 다일 천사병원 이사장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 졸업 저서로 내 안에 그대 머물듯, 실낙원의 연인들 등의 시집과 아름다운 세상 찾기,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마음 열기, 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 말하세요 등의 수필 집이 있다.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장상(2005) 대한민국 국회의장 제1회 시장 경제와 사회안전망 상(2004) 알리안츠 생명 제3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상 본상 수상. 2002년을 빛낸 한국인(MBC, 2002) 한국 교회를 빛낼 인물 1위(장로회신학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한국의 얼굴 55인(경향신문 창간 55주년 기념, 2001) 한국을 대표하는 2000년의 성직자(코리안 닷컴, 2000)로 선정됨. 종교와 세속을 아우른 현대사 어른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교회의 큰 어른으 로 격변의 역사에서 민주와 정의의 가치를 지켜온 수호자였다. 평생 가난하고 힘없는 약자의 편에 섰고 서슬이 퍼런 집권자들에 게 주저하지 않고 할 말을다한강한분이 셨다. 김수환 추기경은 이 시대에 필요한 한 인 간상의 모델 이었다. 민주화 운동의 고난에 찬 역정에선 정신적 지주였고, 가난하고 버 림받은 사람들에게는 피난처였다. 노년이 된 추기경을 향해 수구 꼴통 이라며 거들먹거리는 사람들조차도 웃음으로 다독이신 참으로 우리를 감 동하게 한 영원한 스승 이였다. 그렇다고 높고 거룩 한 자리에만 머물러 있던 분도 아니었다. 부부사이 에 갈등하는 신자들을 향해서는 아내와 남편은 서 로 탓하지 말고, 나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떤가, 내 가 이 사람 하나 사랑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를 돌아 보라고 하신 다감한 사제였다. 무엇보다 삶의 진정 성이 그리운 이 시대에 진정한 어른 으로 사시면서, 우리에게 용기와 고뇌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을 자성 으로 남기신 분, 마지막까지 잃지 않은 감사 합니 다 서로 사랑하라 를 남기시고 떠난 그 어른을 기 리면서 그 분의 발자취, 인간성, 회고 및 추모 글, 그 리고 그분의 명상록 한 부분 등을 나누어 보자. 87년의 발자취 김 추기경은 1922년 대구에서 가난한 집의 5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성상업학교(현 동성고)에 진 학할 때 까지 신부로서 삶을 확신하지 못했다가 뒤진 공부를 만회하느라 3학년 때 읽은 수많은 성인의 이 야기에 뜨거운 감동을 받아 신부의 길을 가가로 결심 했다. 일제 강점기 졸업반 수신(도덕)과목 때 조선 반도의 청소년 학도에게 보내는 일본 천황의 칙유를 받은 황국신민으로서 그 소감을 쓰라 는 문제가나 오자 시험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릴 무렵 나는 황국신 민이 아님. 따라서 소감이 없음 이라고 썼다가 교장 선생에게 뺨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교장 선생은 그 가 졸업한 뒤 장학생으로 일본 유학을 떠날 수 있도 록 추천하여 주었는데 그 분이 바로 장면 박사였다. 16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17

11 1942년 일본 조치(상지)대 철학과에 유학중 44년 학병으로 징집돼 태평양의 한 섬에 있다가 광복을 맞 아 1946년 고국으로 돌아 왔다. 1951년 서울 가톨릭대에서 신학을 마치고, 사제품 을 받아 안동본당 주임신부로 부임했다. 고인은 가난한 주민들에게 고해성사를 받으며 형편 에 따라 돈을 주고 이 사실을 발설하지 못하게 했다. 그는 풋풋한 첫 사랑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듯이 성 직 생활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가난한 신자들과 울 고 웃었던 안동, 김천 본당 신부 시절 이라고 회고했 다. 1956년 독일 유학길에 올라 뮌스터 대학원에서 사 회학을 전공하였다. 1963년 귀국해 가톨릭시보사(현 가톨릭신문)사장을 지낸 뒤 1966년 초대 마산교구 장, 1968년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되었다. 1969년 47세 때 최연소 한국 최초 추기경에 임명 됐다. 2년 뒤 박정희 대통령이 제 7대 대통령에 취임 하자 성탄절 미사에서 정부와 여당에 묻겠습니다. 비상대권을 대통령에게 주는 것이 나라를 위해 유익 한 일입니까?...오히려 국민과의 일치를 깨고, 그렇 게 되면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고, 평화에 해를 줄 것 이라며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훗날 그때 누군 가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그 발언을 절대 하지 않았을 것 이라고 회고하기도 했다. 1972년 8월 9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자격으로 현 시국에 부치는 메시지 를 발표했다. 7 4남북공동성명이 평화 위장의 전쟁준비 수단 이나 권력정치의 기만전술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경고 한다.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 를 보장하는 민주주의의 실현을 촉구하고 사회 안정 과 질서를 흔드는 비상조치를 남발하는 권력의 폭주 를 엄계한다. 10월 유신이후 불법단체로 지목된 민청련을 조종 한 배후로 지 학순 주교(1993년 별세)가 체포되는 등 교회와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자 1974년 박대통령과 만났다. 박 대통령이 종교가 정치, 경제 문제에 개 입하는 것은 고유 영역에서 벗어난다 고 말하자 김 추기경은 사람들은 교회가 사회의 어둠을 밝혀 주 길 기대한다 며 권력으로 언론 자유를 누르면 오히 려 국민의 정부 불신이 심해져 국가안보를 해치는 결 과에 이를 것 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좌경이 니 하는 비난도 있었지만 정작 그는 격동기를 헤쳐 나오며 진보니 좌경이니 하는 생각은 해 본 적 없고 약자들 편에 서서 존엄성을 지켜주려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1980년 5 18민주화운동 때는 윤보선 전 대통령, 함석헌 선생 등과 함께 광주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 구하는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광주 문제를 완곡하 게 언급했는데도 동아일보에 단신이 실린 것을 제외 하면 어느 언론도 내용을 보도하지 못했다 고 회고 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서울대 박 종 철 군 고문치가 사건 때도 추모미사를 통해 이 정권 에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느냐고 묻고 싶습니다. 이 정권의 뿌리에 양심과 도덕이라는 게 있습니까 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1998년 격동의 30년 세월을 한국 천주교 수장으로 지내온 고인은 76세에 서울 대교구장직에서 물러났 다. 추기경을 지내며 항상 가난한 사람들 속에 들어가 살고 싶은 열망을 내비쳤고 그러지 못해 답답했다면 서 (추기경이라는)직책 때문이 아니라 용기가 없어 서 그러지 못했다 고 말하기도 했다. 1998년 명동성당 축성 100주년 경축미사에서 (명 동성당은) 겨레와 기쁨과 고난을 함께했습니다. 이 사회를 밝히는 빛과 등대로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그 렇게 서 있어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실제 삶이 그랬다. 그는 어떤 분이었나? 그의 인간미 김수환 추기경은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독재와 강자 의 불의에는 단호하게 맞섰지만 겸손하고 청빈한 삶 과 따뜻한 인간미로 사랑과 존경을 받아 왔다. 옹기 장학회 에 얽힌 사연이 대표적이다. 김 추기 경은 2002년 그의 세례명을 딴 스테파노 장학회 설립을 제안 받자 대신 옹기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당시 김 추기경은 옹기는 천주교 박해시대 때 신앙 선조들이 산 속에서 구워 내다 팔면서 생계를 잇고 복음을 전파한 수단이자 좋은 것과 나쁜 것, 심지어 오물까지 담을 수 있는 것 이라고 밝혔다. 옹기가 김 추기경의 아호라는 것은 최근 알려졌다. 수많은 언어에 숙달한 추기경께 도대체 몇 가지 말 을 하시느냐고 묻자 대답하시더란 얘기다. 한국 사 람이니 한국말은 하고 일제 치하에서 살았으니 일본 말도 해야 했고 학교에서 영어는 배웠고 독일 유학을 해서 독일어도 좀 하고 성직자라 라틴말도 안 할 수 없고 교황청이 있는 곳에 자주 여행하니 이탈리아 말 도 좀 하고 그러고 거짓말도 좀 하고. 196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추기경으로 임명되는 서임 행사가 열렸다. 김추기경은 로마에 가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벤츠를 타는 것이 당시 관례였 다. 김 추기경은 처음에는 벤츠를 탔지만 이용자가 택시비의 배를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택시만 탔다 고한다. 1984년 한국 교회 창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을 앞두고 평소 두 갑까지 즐 기던 담배를 2개월 전부터 끊었다. 하지만 당시 전례 를 맡은 관계자가 방한하던 날 담배를 권하자 오늘 같이 기쁜 날 안 피우면 언제 피우겠냐 며담배를물 기도 했다. 그해 9월 책상에 담배와 라이터를 둔 채 담배를 끊었다. 2007년 공개된 일화는 혜화동 할아버지 로도 불 려온 고인의 인간적인 체취를 더욱 짙게 느끼게 한 다. 어느 날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배속의 아이와 자신의 생명 중 택일을 해야 한다는 유치원 교사의 쪽지를 받았다. 미사를 봉헌하면서 두 생명을 구해 달라고 한참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도 말미에 하 느님, 그 자매님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지만 제 체 면을 봐서라도 꼭 들어 주십시오. 사람들은 추기경 이 기도해 주면 뭔가 다를 거라고 믿습니다 라며 하 느님께 떼 를 썼습니다. 김 추기경은 또 2004년 출간된 회고록을 통해 결 혼해 처자식과 오순도순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 각도 해봤다 며 어린 시절 장사하는 것과 오케스트 라 지휘자가 되고 싶기도 했다 고 밝혀 신선한 충격 을주기도했다. 그의 웃음과 눈물 김수환 추기경은 유머를 잃지 않는 한편, 신자들과 국민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지도 자로 국민들 기억 속에 남아 있다. 2003년 서울대 초청 강연에서 삶이 뭔가, 너무 골 똘히 생각한 나머지 기차를 탔다 이겁니다. 기차를 타고 한참 가는데 누가 지나가면서 삶은 계란, 삶 은계란 이라고 하는 겨죠 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이 런 모습을 잘 설명해준다. 2007년 모교인 동성중고 100주년 기념전에서 동 그란 얼굴에 눈, 코, 입을 그리고 밑에 바보야 라고 적은 자화상을 선보이면서 내가 제일 바보 같다 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인간은 누구나 잘난 척을 하고 욕심을 부리면서 살아가면서 때로는 혼자서 자기가 바보 같다고 느껴보지만 남에게 그 심정을 표현 하 는 사람은 정말 용기와 겸손을 겸비한 사람일 것이라 18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19

12 고생각된다. 2002년 장엄한 김 운희 주교서품식에서도 유머감 각을 잃지 않고 주교들의 성씨로 이야기를 즐겁게 풀 어 나가 좌중의 긴장을 풀어 주곤 했다. 김 주교님 이 주교된 것을 축하해야할 이유가 또 하나 있습니 다. 뭐냐면 김씨가 주교 됐다는 것. (웃음) 우리 주교 단에 김씨 주교가 5명이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니까 다 나가래요. 얼마나 외롭게 느껴지는지! 거기에 비 해 산 김씨 10명이 죽은 최씨 한명도 당하지 못하죠. 주교회의에 최씨의 기가 얼마나 강한지! 그래도 걱정 이덜한것은최씨위에강씨가있어. (웃음) 김추 기경은 사실은 주교에게는 최씨도 김씨도 없다 며 주교는 백성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대변하는 사람으 로 그리스도 안에는 차별 없이 모두가 하나다 라고 말하고 있다 며 좌중을 인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추기경은 때로는 선문답 같은 한마디로 허를 찌 르기도 했다. 1996년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만남의 잔치에서 한 청년이 제가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신 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라고 묻자 추기경은 나 도 잘 모르겠는데... 라고 답했다. 자신도 아직 그 답 을 찾지 못했으니 정진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편으로 김 추기경은 나라와 사람들 걱정에 눈물 을 흘릴 줄 아는 지도자이기도 했다. 성직자이자 지 도자로서 한평생을 살면서 한국 현대사 비극을 목격 해야 했고 국민을 이끌기 위한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했기 때문이다. 가장 마음 아팠던 일은 1980년 광주의 비극이라고 토로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고통을 겪을 때가 그때 였어요. 사태가 그대로 알려지지도 않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할지도 모르는 상태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봤지만 먹혀들어가지도 않고 많은 사람 들이 상처를 받은 것 같으니까 년 6월 민주화 운동으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 이뤄졌지만 정부의 강경진압에 맞서 평화를 이끌 러 내기까지 과정은 험난했고, 김 추기경은 이 짐까 지 떠안아 명동성당을 지켜냈다. 여기에 공권력이 투입되면 맨 앞에 당신들이 만날 사람은 나다. 내 뒤에 신부들이 있고 그 뒤에 수녀들 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당신들은 나를 밟고 우리 신 부들도 밟고 수녀들을 밟고 넘어서야 학생들을 만난 다. 또 김 추기경은 2005년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파문 발표이후 한국 사람들이 고개를들수없는아 주 부끄러운 일 이라고 말 하면서 난치병 환자들의 절망을 생각하며 10여 분 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권력에 당당히 맞선 김 추기경 서릿발 어록 김추기경은 현대사의 큰 고비마다 올곧은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김 추기경이 남긴 글을 곱씹어 본다. 대사님, 지금부터 제가 드리는 말씀을 한마디도 빠 뜨리지 말고 대통령께 보고하십시오. 10월 유신 같 은 초헌법적 철권통치는 우리나라를 큰 불행에 빠뜨 릴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정권욕에 눈이 먼 박 대통 령 자신도 결국 불행하게 끝날 것입니다.(1972년 회 의 차 로마에 머무는 동안 박 정희 대통령이 10월 유 신을 발표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서부 활극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서부 영화를 보면 먼저 빼든 사람이 이기잖아요. (1980년 1월 1일 새해 인사차 방문 온 당시 보안사령관 겸 계엄사 합동 수사 본부장이던 전두환 소장에게) 1987년 한 무리의 학생들이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경찰은 성당 안까지 최루탄을 쏘며 해산 을 시도했지만 성당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그렇게 대치하기를 며칠째. 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한밤에 김수환 추기경을 찾아왔다. 김 추기경은 방문이유를 금세 알아챘다. 그리고 꺼낸 말이 학생들을 체포하 려거든 나를 밟고.... 이 정권에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느냐 고 묻고싶 습니다. 이 정권의 뿌리에 양심과 도덕이라는게 있 습니까. 총칼의 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하나 님께서는 동생 아벨을 죽인 카인에게 물은 것처럼 네 아들, 네 제자, 네 국민인 박종철 군이 어디 있느 냐 고 묻고 계십니다. (1987년 박종철 군 추모미사 강론에서) 국민의 소리가 정치인들에게 안 들리는 것 같아 아 쉽습니다. (김대중)대통령께서도 노벨상 타신 분답게 정치적으로 신뢰를 얻고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야 합니다. 얻기 위해서는 벼려야 합니다. 버 리면 얻습니다.(2001년 민주당 김중권 대표의 예방 을 받은 자리에서) 제가 특별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무엇보다도 노무 현 대통령이 중심을 잡아 줘야 한다는 얘기는 하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은 망망대해에서 태풍을 만난 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장인 대통령께 서 이를 잘 헤쳐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같이 느껴집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믿을 수 있어야 하고 신뢰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 니다. (2003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 무릎서 신앙심 키웠다 김추기경이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하늘나라에서 어 머니를 만났을 때 가장 하고 싶다고 밝힌 말은 어 머니가 저를 사제의 길로 인도해 주셔서 한생을 잘 살다가 왔습니다. 속상하고 힘들었던 일도, 털어 놓 고 싶은 게 좀 있지만. (웃음) 그는 어머니의 사랑이 신앙의 원천이 됐다고 자주 언급했다.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한 성직자가 혈육의정에 연 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 람에게 어머니가 그러하듯이 나에게도 내 어머니는 가장 크고 특별한 존재입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하 고, 이 막내아들을 위해서라면 10번이라도 목숨을 내놓으셨을 분입니다. 고인은 조부가 1868년 무진박해 때 희생당한 순교 자집안출신이다. 1955년 작고한 어머니(서중하)는 가난한 옹기장수 아버지(김영석)와 결혼해 평생을 힘겹게 살았지만 자 식들 앞에서는 한 번도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 다. 김추기경은 어머니는 당신 이름 석 자와 하늘 천 따 지 정도의 글자밖에 아는 것이 없었고, 가난 때문 에 거의 평생토록 옹기와 포목을 머리에 이고 팔러 다니면서도 곧은 신앙심과 여장부 같은 기질만은 대 단했다 며 그런 어머니 무릎에서 신앙심을 키우고 인간으로서 기본 교육을 배운 것을 하느님께 감사한 다 고 회고 했다. 어머니는 보통학교에 다니던 고인과 세 살 위의 형 (김동한 신부 1983년 선종)을 불러 앉힌 뒤 나중에 신부가 되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했다. 초등학교 를 졸업하면 읍내 상점에 취직해 5, 6년쯤 장사를 배 워 독립한 뒤 25세가 되면 장가갈 생각이었다는 것 이 고인의 고백이다. 늙으신 어머니가 하늘나라에서 단 5분만이라도 나 를 찾아와 주신다면 무릎을 꿇고 어머니의 야인 다리 를 주물러드리고 싶다는 것이 생전 고인의 사모곡이 었다. 회고 및 추모의 글들 추기경 선종을 맞아 되새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추 모의 마음에는 몇 가지 공통된 표현이 있다. 고통 받 는 사람들과 함께해온 사랑, 땅 위의 권력에 분연히 맞선 용기, 끝없이 자신을 비우려 한 깊은 고뇌, 용 서를 통해 이룩하고자 한 일치와 평화, 그렇게 우리 는 그 모든 것을 갖춘 한 신부로서의 그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김수환 추기경에게는 늘 함께하는 담론이 있어왔다. 시대의 양심, 인권, 사회정의는 그의 상징 이었고, 가난한 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소외계층에게 는 희망이 됐다. 내가 가장 감동적으로 간직하는 추 기경의 말씀은 그분이 피정 중에 쓰신 메모의 한 구 20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21

13 가 훈수를 받아야 할지 걱정입니다. (정진석 추기경) 다. 이 추운 길거리에서 3시간을 줄 서 있다가 그들 이 만나고 싶어 했던 것은 한 인간의 차가운 시신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것은 인간은 누구나 고귀하다는 가치를 평생을 바쳐 실천하셨던 한 인간에 대한 경외 였고 스스로의 내면에 있는 그 가치에 대한 새삼스러 운 자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는 누구인가? 그의 이 름은 따스함, 그의 이름은 가난, 혹은 사랑 그리하여 그의 이름은 희망이다. 우리는 그를 보내고 그것을 얻었다. (소설가 공지영) 을 여읜 어느 여자가 세 자녀를 데리고 서울에 와서 막노동, 공장의 허드렛일, 파출부 등 온갖 고생을 다 했는데, 어머니로서 세 자녀를 키우는 재미로 모든 것을 이겨내 왔습니다. 아이들도 자라, 이제 큰 아이 는 고등학교에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가 이른 새벽에 일하러 나가고 아이들이 잠 자고있을때누전으로불이나서그만세아이가다 죽고 말았습니다. 어머니의 비통! 누가 무슨 말로 위로 할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하 느님도 무심하다는 말이 안 나올 수 없고, 하느님은 과연 계시냐라고 그 부인이 묻는다 해도 우리는 쉽게 답하지 못 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이 때문에 무신론자가 되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극작가 까뮈가 그랬습니다만, 나 역시 그런 경우에 뭐라고 말하면 좋을지 모릅니다. 몇 년 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서 수많은 희생자 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 람은 내내 그곳에 있다가 무너지기 직전에 나온 사람 도 있고 어떤 사람은 내내 밖에 있다가 바로 무너지 는 그 시간에 무엇을 사러 갔다가 변을 당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무사한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하겠지 만, 하필이면 부부가 그날 그 시간에 거기 갔다가 변 을 당함으로써 어린 남매를 고아로 남긴 경우에는 왜? 왜? 하며 주님을 원망하고 싶을 경우가 적지 않 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경우 일일이 설명할 수 가 없습니다. 슬픔에 잠긴 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위 로의 말도 찾을 길이 없습니다. 그 마음의 고통을 덜 어 드릴 방도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있는일은그런가운데이모든분들을위해기도 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보다 깊이 생각해 보면 이세상의 모든 불행 과 고통의 책임이 마치 하느님에게 있는 양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짧은 소견입니다. 만일 인간이 일으켰 다든지, 천재지변같은 자연이 일으킨 재난까지 하느 님이 일일이 다 막아야 한다면, 그것은 좋을 것 같이 보이지만 결국 하느님 스스로 자연의 질서를 파괴하 오전 8시 반에 도착했는데도 명동성당 앞 광장은 이미 발 디딜 틈이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가버린 줄 알았던 겨울이 다시 돌아온 듯, 찬바람은 사람들의 눈물 젖은 뺨을 후려쳤다. 15분 정도 줄을 서 있는데 벌써 다리가 얼어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사람들은 꼼짝하지 않았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눈 쌓인 바닥에 얇은 스티로폼을 깔았 고 성당 안과 동시에 차가운 광장에서 영상으로 미사 가 봉헌되었다. 그렇게 1만 명이 좁은 광장에 서서 침묵 속에 그 분을 기렸다. 성당 안에는 엄숙하고 경 건한 침묵이 가득 차 있었다. 눈물조차 그분이 가시 는데 방해가 될까 숨을 죽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미사가 끝나고 거행된 고별식에서 강우일 주교의 추 모사를 시작으로 울음보들은 터지고 말았다. 마지막에는 7개월을 병석에 누워계셨습니다.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먹지도 못하시고 배설도 제대로 하시지 못했으며 당신께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그토록 원하셨던 화장실 출입조차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인간으로 서 최소한의 것도 지킬 수 없던 그 상황에서조차 추 기경님은 온화하셨고 너무 과분한 은총 받았다. 정 말 감사드린다. 여러분, 서로 사랑하십시오 라고 말 씀하셨습니다. 어느 날 저는 하느님께 무릎을 꿇고 대체 추기경님께서 무슨 갚을 죄가 그리 많다고 저리 괴롭히십니까? 어서 저 고통에서 해방시켜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야 그 의미를 알았 습니다. 그 의미를 이제 우리도 안다. 그 분이 준 각막으로 두 사람이 눈을 떴다지만 실상 우리 모두가 그분으로 부터 잃어버린 내면의 눈을 다시 받았다. 이 각박한 경제상황과 캄캄한 절망의 시대에 장기기증자가 30 배 늘어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기부가 늘어나고 있 다. 빨리빨리로 유명한 우리국민이 5분 동안 그분을 조문하기 위해 3시간 동안 찬바람에 기꺼이 서 있었 종교지도자로서만이 아니라 함께 어려운 시대를 헤 쳐 나가는 모든 이를 형제로 받아들였던 추기경님의 마음과 행보는 사회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큰 어머니 와 같은 말씀을 해 주셨다. 그 때 들은 그분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속엔 부당한 현실 때문에 핍박 받는 사람들을 향한 강력한 옹호, 힘으로 그들의 인권을 짓밟는 쪽에 대한 권위 있는 저항이 강인하게 실려 있었다. 모두들입을다물고살수밖에없었던시절 이었기에 그만큼 더 애타게 생명수를 찾듯이 그분이 한 말씀을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시간이 흘러간 세월 속에 켜켜이 쌓여 있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의 한 사람이었다. 종교를 떠나 모든 이의 앞날에 그 분의 말씀은 어려움을 뚫고 나갈 지혜와 힘을 주었으 니까. 신자들은 추기경을 잃고 슬픔에 잠겨 마지막 가시 는 모습을 보려고 선종하신 그분을 찾았겠지만, 일 반 시민들 또한 어렵고 급박할 때마다 지혜로운 말씀 으로, 시련 앞에 설 때마다 앞을 가로막아 주는 든든 한 보루로 여기던 큰 어른을 잃은 마음으로 그분의 이곳에서의 마지막 길을 찾는 것 같다. 누구에게나 그분은 정신적 지도자며 큰 어른이셨다는 방증이리 라. (작가 신경숙) 절이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목석같은 인간 수환아, 너는 눈물도 없느냐. 이보 다 더한 사제의 고뇌를 어디서 만나겠는가. 나는 왜 그들을 위해 테레사 수녀처럼 살지 못하는가를 늘 고 뇌하던 추기경이었다. 다 벼려야 하는데, 온갖 직위, 온갖 영화를 누리며 잘난 체하는 나, 내가 바보지 라고 탄식하신 분. 나 는 가난한 자 중에서도 가난한 자가 되고 싶습니다 고 했던 그의 목소리가 목석같은 인간아 라고 스스 로를 향해 외치는 간절함에 절절히 묻어나지 않는 가? (작가 한수산)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이후 국민이 보여준 깊은 관 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명동성당을 가득 메운 추모 행렬은 가톨릭 국가라고 해도 보기 어려웠을 겁 니다. 여러 종교가 공존하는 우리 사회에서 한국 천 주교회에 보여준 사랑은 과분하게 큰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가톨릭이 더욱 본분을 지키고 국민을 위해 봉 사하라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선종 몇 해 전부터 김 추기경의 삶은 마지막 찬란한 빛을 뿜어내는 장엄한 낙조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게 당신을 바보 라고 자처한 것인데 마지 막 깨달음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큰일 때문에 찾 아가면 다 알아서 하시지 하면서도 한마디 힌트를 주시던 든든한 큰형님 이었습니다. 이제 어디서 내 참을 수 없는 고통의 아름다움 _ 김수환 추기경의 명상 록 중에서 언젠가 이런 이야기가 보도된 일 있었습니다. 남편 22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23

14 고 인간으로 부터는 자유를 빼앗고, 인간을 단순히 로봇과 같은 기계로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결 국에 가서는 자연과 인간의 파괴입니다. 그런 일은 모든 존재와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이기 때문에 하 지 않습니다. 또 고통이 왜 있는지, 왜 하필이면 죄 없는 사람이 고통과 시련을 겪어야 하고 죽어야 하는지 등에 문제 를 풀지 못한다하여 하느님은 없다 고 부인해 버리 면 그야말로 그 고통과 그것을 지닌 인생은 무의미하 게 되어 버립니다. 인생 자체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비록 고통에 대해 설명이 안되더라도 하느님 이 있으면 왜 그런 고통을 허락 하셨느냐 라고 넉두 리라도할수있고, 불평, 불만, 항의라도 할 수 있습 니다. 뿐 아니라 우리는 많은 경우에 직접 체험도 하 고 목격하듯이 사람은 고통을 통해서 하느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며, 인생을 보다 깊이 살게 됩니다. 인 간에 있어서 모든 선은 고통과 수고를 통해서 이룩됩 니다. 고통 없는 인생! 아주 좋은 것 같지만 생각해 보십 시오. 그런 인생에 깊이가 있을 수 있습니까? 경우에 따라 다를 수도 있으나 고통을 모르면서 자란 사람들 은 남의 사정, 남의 고통을 이해 할 줄 모릅니다. 이 에 비해 많은 고통을 겪은 사람들은, 특히 신앙 속에 서 겪은 사람은 인생을 깊이 살 줄 알고, 사람을 사 랑할 줄 압니다. 많은 이들이 고통은 하느님의 은 혜 라는 것을 체험으로 깨닫습니다. 고통 속에서 하 느님의 현존, 하느님이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고통과 시련의 그 순간에 하느님은 어디 계셨는가라고 묻게 됩니다. 그때 하 나님은 바로 그 비극의 한가운데 계셨습니다. 죽음 의 고통에 젖은 이들의 그 고통을 참으로 깊이 나누 며 하느님은 거기 계셨습니다. 현세가 전부이고 이 세상이 끝이면, 불행과 고통이 많은 이 세상을 만든 하느님은 결코 선한 존재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가 모순 이요 부조리입니다. 무엇 때문에 양심을 지켜야 하며 선을 추구하고 악 을 피해야 하는지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세가 전부요 죽음이 끝이 결코 아닙니다. 하느님이 계시하는 말씀을 통하여 볼때, 그것은 새 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이럴 때 우리 모두가 맞이해 야 할 죽음은 참으로 신비스럽습니다. 살아 있는 사 람인 우리 중의 누구도 완전한 의미로 죽음을 체험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 것은 진실로 미지의 세계입니 다. 분명한 것은 하느님이 당신의 계시와 진리를 통 해서 약속하신 새로운 생명, 그리스도와 함께 누리 는 부활생명이 죽음 뒤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죽음은 참으로 우리에게 부활의 새 생명의 세계를 열 어주는 문입니다. (편집위원회엮음) 만남의 에너지 이재철 목사(밀알선교단) 프랑스의 철학자 베르그 송은 인생은 만남이다 라고 했다. 사람은 혼자 살수 없다. 누군가를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면서 성장하고 성숙 해 간다. 어린아이가 부모를 잘 만나야 하는 것도 그래서 중요하다. 성장하면서 친구를 만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장성하여 배우자를 잘 만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만남의 축복은 인생행로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이다. 우리는 특히 교회 라는 공동체에서 신앙생활을 엮어가는 사람들이다. 어느 공동체나 마찬가지이지만 교회는 평안이 생명이다. 평안 을 잃어버리고 갈등과 반목이 난무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고통에 휘말리게 된다. 평안이 금이 가게 되는 것은 관계가 깨어 지면서 시작이 된다. 왜 사람들 간에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기가 그렇게 힘이 드는 것일까? 사람들마다 독특한 성장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그 속 에 들어가 보면 상상 할 수 없는 삶의 렌즈가 장착되어 있다. 따라서 사람을 보는 시각이 다 다르다. 똑같은 광경을 보고도 사람마다 느끼는 관점이 다르다. 심지어는 똑 같은 설교 를 들으면서도 감동을 느끼는 부분은 다 다르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에 다양하게 만드셨다. 그 누구도 같은 사람이 없다. 같은 부 모 밑에서 태어난 형제들도 다 다르다. 그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을 끌어안을 때 아름 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에 하나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드셨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고는 사람은 세상에 모든 것을 가져도 행복하지 못하다. 하나님을 가까이 해보라! 그 무엇도 줄 수 없 는 평안함과 안정감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인간의 영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만날 때 가장 건강하고 생명력이 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의 자리에 하나님이 아닌 어떤 것을 두는 순 간 인간의 삶은 황폐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구약성경 예레미아 2:13은 하나님이 생수 의 근원이라 고 강조하신다. 그분을 통해 삶의 생수를 마실 때 실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 고외칠수있는것이다. 24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25

15 다음으로 자신을 만나야 한다. 가정 사역을 감당 하며 느낀 것은 사람들이 정작 자신과의 관계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 라! 라는 절대 진리의 변을 희화화시키고 비껴가며 살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의 상처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또한 그 연약함이 변하 여 어떤 놀라운 잠재력과 생명력으로 변할 수 있는 지도 전혀 모른다. 참된 나를 잊어버리고, 자신을 진실하게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이 참으로 수 두룩하다. 이제 자신을 만나야 한다. 그러기에 우리 는 자신에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자신 에게 가장 든든하고 좋은 친구는 바로 내 자신 이 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을 만난 후 이제 다른 사람 을 만나야 한다. 필자는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 다. 경기도를 시골이라고 하면 웃을 분도 있겠지만 그때는 촌이었다. 어머니 세대는 다 어렵게 사는 시 절이었다. 가난하고, 남편들은 술을 즐기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고 사는 시대였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여인들마다 한 많은 세월을 살았다. 그렇게 모진 고난을 겪으면서도 꿋꿋이 살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우는 자와 함께 울어주고, 기뻐하는 자와 함께 기뻐해주었던 이웃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어느 아낙의 한 숨 많은 사연에 함께 한탄하며 기쁨 에 함께 웃어주었던 이웃 아낙들의 동고동락이 있 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빨래터나 사랑방에 모인 아낙들이 자신의 허물과 아픔을 풀어 놓다보면 그 들은 서로의 상처를 위로 받고 힘을 얻을 수 있었 다. 요즈음으로 말하면 집단 상담 이라고나 할까? 서로가 상담가가 되어 서로를 치유했다 할 수 있다. 동네 우물가는 아낙들의 뉴스데스크였고, 쌓인 스 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장이 되었던 시절이었다. 이웃과의 관계가 깨어진 현대는 먹을 것과 볼거리 는 풍성해 졌는지 모르지만 삭막하기 이를 데 없다. 한국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이웃과의 교류가 사 라진지 오래이다. 살아 숨 쉬는 사람보다 컴퓨터가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고 말았다. 어린 시절 메주 냄새가 가득하고 지푸라기가 윗목에 놓여 있 던 사랑방이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그곳에서 어르 신들의 대화는 끝이 없었다. 현대화로 깨어진 사람 들과의 관계를 어디서부터 다시 이어갈 수 있을까? 모두를 적으로 간주하는 치열한 삶의 전장이 서글 퍼진다. 누가 더 많은 능력과 재산을 소유하고 있느 냐에 따라 평가되기 때문에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 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필자는 가정사역자이다. 많은 부 부를 만나며 치유하는 일들을 펼쳐 왔다. 부부를 만나면 먼저 내어 주 는숙제(?)가있다. 그것은 배우 자의 어린 시절을 나누라 는 것이 다. 부부가 살다보면 이해가 안가 는 부분들이 튀어 나올 때가 있다. 들어 가보면 어린 시절의 상처 때 문이다. 그래서 부부는 서로의 어 린 시절을 나누어야 한다. 대부분 의 부부들은 배우자의 어린 시절에 대해 직접 듣는 일은 거의 없다. 남편(아내)의 형제 들이나 친척들을 통해, 혹은 배우자의 어릴 때 친구 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듣게 된다. 신중하게 들은 것 이 아니고 흘려듣고 지나쳐 버린다. 그랬데더라! 정도이다. 아니다. 직접 들어야 한다. 쑥스럽지만 부부가 마주 앉아 어린 시절을 나누어야 한다. 살아 오면서 가장 슬펐던 일, 기뻤던 일, 화났던 일, 신 이 났던 일을 마치 그때로 돌아간 것처럼 배우자에 게 이야기 해 주어야 한다. 듣는 상대도 마치 자기 가 경험했던 것처럼 진지하게 들어주어야 한다. 그 러면 놀라운 치유가 일어나고 부부관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변화된다.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상처투 성이였다. 아버지는 다른 여자를 얻어 딴 살림을 차 리고 있었고, 어머니는 억척스럽게 아이들을 키우 는 일에 몰두하였다. 이 분은 어린 시절부터 받은 깊은 상처로 인해 분노와 아픔이 들끓고 있었다. 마 음으로는 끊임없이 주먹질을 해대었지만 다른 이들 에게 그것들을 표출하지는 못했다. 사람들은 그런 그 아이를 보고 착실하다, 얌전하다, 예의가 바르 다 며 칭찬을 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진실 된 감 정이 무엇인지 한 번도 제대로 귀 기울여 보지 못했 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결국 그 누구에게도 감 정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는 사람으로 굳어갔다. 얼 굴에는 항상 미소가 있었지만 그 속에는 상상 할 수 없는 분노와 증오심을 감추고 사는 이중인격자가 되고 만 것이다. 이것은 이 남자의 이야기만은 아니 다. 대다수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양새일 수 있다. 사람들은 몸에 좋은 음식이나 어떤 것에 대해서는 많은 지식과 경험을 자랑한다. 그러나 정작 자기 자 신의 내면의 소리에는, 자기 안에 깊이 뿌리박힌 잠 재되어 있는 상처에 대해서는 잘 알지를 못한다. 왜 냐하면 성장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던 사람들 은 자기감정에 가면을 쓰는데 익숙하기 때문이다. 감정이 오랫동안 억눌려 있으면 마음에 벽이 생 긴다. 다른 이들에게 여러 번 거절을 당하면 점점 마음의 벽이 두터워져서 쉽게 마음을 열 수 없게 된 다. 이런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과 감정을 주고받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도 잘 모르게 되는 상 황에 이르게 된다. 교회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나는 은혜 받아서 아무 문제가 없어요 구원을 받 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문제가 없습니다 그 고백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지 만 신앙 이라는 옷으로, 혹은 어떤 외형적인 포장 으로 자신을 감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우리 는 기억해야 한다. 교회가 아름다워지려면, 공동체의 맑은 물이 흐르 려면 우리는 먼저 가슴을 열어야 한다. Open Mind 에는 상상 할 수 없는 희열이 동반된다. 사람 들마다 자신을 포장하는데 힘을 다 쓰고 있다. 교회 로 말하면 하나님 앞에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를 드 러내야 하는데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가식을 가지 고 예배에 참석한다. 이민 사회에서 모든 것을 Open 하는 일은 아주 어리석은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Open 한 만큼치유가일 어나며 Open 한 만큼 행복 해 진다는 것을.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지 않고 살다보면 불안 심 리 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 불안 심리는 다시 분노 로 전환되어 사회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러 기에 흉흉한 소식들이 연일 우리의 눈과 귀를 도배 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혼이 나가고 안정감 을 상실해 가고 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이리 뛰고 저리 뛰다가 부딪치고 쓰러지는 사람들 이늘 고 있다. 무엇이 이런 방향을 상실한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일까? 여러 원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 인은 관계의 결핍 이다. 진정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려면 하나님께로 돌아 가야 한다. 나 자신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이웃에 게로 돌아가야 한다. 만남은 나를 나 되게 하는 에 너지이기 때문이다. 26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27

16 청소년들의 꿈을 앗아가는 마약 채 왕규 목사(뉴 비젼 청소년 커뮤니티 센터) 청소년들은 언제나 패스트푸드, 빠른 자동차, 빠른 음악, 패션, 조금 의 노력으로 인스턴트 결과만을 원하도록 영향을 받고 있다. 십 대부터 이러한 스피드 중독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집중하며 노력하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여 정신적 내지 종교적 훈련을 받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청소년들은 기도하고 예배드 리는 시간마저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어 설교가 5분 이상 길어지면 도중에 나가버리는 아이 들도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장래에 어른이 되어서 무엇이될것인가하는꿈이 없다 보면 인생 자체도 아무런 의미를 찾지 못하여 비관적으로 살아가게 되고 결국 오늘만 을 위해서 살자는 식이 돼버린 것이다. 오늘만을 의식하는 그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이겠는 가? 술, 담배, 섹스, 마약 등 정상적인 아이들이라면 생각지도 못할 일에 빠지게 된다. 특히 마약은 한번 시작하면 건전한 정신까지 앗아가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 우리 자녀들이 처한 현실은 어떠한가? 안전지대에 있다고 방심할 수 없는 현실로 손만 뻗 으면 언제든지 탈선으로 갈 수 있다. 왜냐하면 저들과 이들이 섞여 살고 있기 때문이다. 대 부분의 마약하는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자기 자녀가 마약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고 한다. 부모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유혹에 빠져 올무에 걸리게 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그 아이들 까지도 자기가 그렇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아이들이 많을 것 이다. 지구촌 마약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한해마약생산량은대마초4200톤, 아편 6610톤, 코케인 984톤, 헤로인 606톤 총 톤에 이른다. 이 많은 양의 마약은 이제 우 리 한인사회까지 깊이 들어온 것이 현실이다. 마약이란?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약물사용에 대한 욕구가 강제적일 정도로 강하며(의존성), 2)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내성), 3)이를 중단 할 경우 신체적으로 고통과 부작용이 있으며(금단형상), 4)해악의 정도가 개인에 한정 되지 않고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다. 청소년사이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마약 대마초를 생각해보자. 지금은 그 연 령층이 점점 낮아져서 11세부터 흡연경험을 가진다 는 보고는 커다란 충격을 남겨준다. 대마초는 고대 중국, 인도, 북 아프리카 등 많은 나 라에서 원래 섬유와 종이의 원료로 사용되었고 우리 나라에서도 삼베옷의 원료로 이용되었다. 특히 고 대에는 고통완화제 등의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되 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의학적 목적으로는 거의 사용 되지 않고 있는데 최근 미국이나 영국에서 대마초가 에이즈나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규명됨에 따라 대 마초 사용을 합법화하고자 논란이 전개되고 있다. 대마초는 대마(Cannabis Sativa L)의 잎과 꽃대 윗부분을 건조시켜 담배형태로 만들어서 피우는 것 을 말하는데 외국에서는 학명 카나비스를 따서 그 데 로 부르기도 하고 포르투갈어인 마리화나로 통한다. 이 밖에도 조인트 등 여러 가지 이름이 있는데 복용 자 들은 은어로 뷰, 포포, 뚜뚜라고 부른다. 대마초 에는 400여 종류의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물질은 카나비놀이라는 것으로 1만분의 1그램으로도 환각상태를 일으킬 수 있어 이 성분이 많이 함유한 대마초일수록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 다. 사용방법도 여러 가지로 꽃가루로부터 수지로 만들어 담배와 혼합해(joint) 흡연하기도 하고 기름 형태로 만들어 파이프나 담배에 적셔서 흡연하기도 한다. 대마초는 담배보다 훨씬 많은 자극제와 두 배나 많 은 타르를 함유하고 있어 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기억력과 사고과정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 대마초를 피우고 운전이나 기계를 다루게 되면 대단 히 위험하다. 음주운전도, 졸지도 않았는데 중앙차 선을 침범하여 교통사고를 일으킨 교통사고의 원인 조사 결과를 보면 마약이 주원인인 것으로 나타났 다. 음주 운전자를 제외한 60%이상의 사고 책임 운 전자들의 혈액에서 카나비스 성분이 축출되었다는 것이다. 특이한 점은 오른쪽 뇌의 손상으로 시력감 각을 잃게 돼 왼쪽으로 운전대를 돌려 중앙선을 침범 하게 된다는 것이다. 대마초를 계속해서 피우게 되 면 정신운동 및 내분비 기능의 장애, 면역력 감소, 의존성, 심한 경우 정신분열증과 같은 중독성 정신 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 밖에도 마약은 그 종류가 너무나 많다. 코카인, 헤로인, L.S.D, 히로뽕, 엑스터시 각 계통의 약물은 실로 천태만상이다. 전에 국립보건원 분석검사실에 서 일했던 친구 하나가 이 약물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전해준 이야기인데 경찰이 마약사범을 검거하면서 숨겨둔 마약을 가져와 무슨 마약인지 검사하여 주라 고 샘플을 가져 왔었다고 한다. 같은 방에 근무하던 직원하나가 마약이 어떤 것인지 좀 시험해 보자고 약 간을 입에 넣더니 너무나 기분이 좋다고 창문에서 뛰 어 내리려고 한 것을 겨우 말렸다는 경험 이야기를 들려주웠다. 이런 마약에 청소년들이 한번 빠져들면 쉽사리 헤어나기가 힘들 것이라는 점이 이해 간다. 어떤 통계를 보면서 중고등학생들의 마약경험이 63%라고 하여 설마 하였는데 같은 계통에서 사역하 고 있는 어느 목사님이 LA에서 청소년들에게 너희 학교에는 한인학생들이 얼마나 마약을 하느냐 고물 었더니 그들의 대답이 목사님 그렇게 묻지 마시고 얼마가 안하느냐고 물으세요. 라고 하여 물었더니 열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는 대답을 듣고 충격을 받 았다고 한다. 마약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 28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29

17 는 자신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안 할 수 있다고 큰소리친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생각이고 마약에 중독되면 절대로 스스로 치유 할 수 없는 것이 마약 이다. 반드시 전문가와 긴밀한 상담과 지속적인 돌 봄과 신앙생활에 열중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탄은 행복을 한 순간에 아주 쉽게 소유할 수 있다 고 유혹한다. 그것이 바로 소위 말하는 향정신성 의 약품 쉽게 말 하면 마약이다. 마귀는 늘 유혹할 뿐이 다. 미끼처럼 봄직스럽고 먹음직스럽게 접근하여 유 혹의 끝은 반드시 망하게 하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마약을 사용 하는 십 대들 중 대부분은 미래에 절망을 하고 있으며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 이 사회에 소외감을 갖고 있다. 그렇기에 청소년들 에게 꿈을 심어 주어야 한다. 꿈이 없고 미래가 없는 아이들을 접하기 위해서는 나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PC방과 몰에 그들을 만 나기 위해서 아니 얼굴도장을 찍어놓기 위해서 하루 도 빠짐없이 PC방과 몰에 들어가야 했다. 왜냐하면 꿈이 없고 미래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노력이 있어도 별다른 영향을 못 미치기 때문에 주위의 사 람들이 계속적으로 뉴 비전에 전화를 걸어 그 애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을 해보면 하 나의 추억인 것만 같다. 그 당시는 너무나 힘들고 잘 풀리지 않는 청소년의 문제였는데... 그때에 PC방에 너무 자주 들어갔기에 아이들은 담배와 여자 친구의 손을 놓아야 만했다. 그 때에 한 주인이 이젠 PC방에 오시지 마십시오. 자주 오시니 장사가 안 됩니다. 하는 말을 한 기억 이 난다. 나는 그런 때에도 꿈이 없고 미래가 없는 청소년들을 자주 만나서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 어야 만 한다고 생각했다. 청소년의 문제는 해답이 없어 보이고 힘든 사역이 다. 그러나 그 일은 너무나 큰 사명이었기에 시작 했 다. 그 후 현실에 부딪칠 때 마다 나에게는 너무나 역부족임을 느꼈다. 지난 8월 달에는 현실과 역부족인 모든 것들이 다 씻겨 져 나간 경험을 했다. 희망이 없던 청소년들에 게 희망의 소리가 들렸다. 여기 고등학교 졸업장 가 지고 왔습니다. 얼마나 감격했는지! 무어라고 말 할 수 없었다. 그래 고생했다. 이젠 너 혼자 나갈 수 있 다. 넌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아이가 고등학교 졸업을 했다고 졸업장을 가지고 뉴 비전으로 왔었 다.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을 것이 다. 다 들 졸업하는 고등학교 졸업장 가지고 무어가 대단하다고 그러느냐 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내게 는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것인지 모른다. 지난주에 뉴 비전 스 들과 후원해주신 분들과 함께 졸업감사 예배와 쫑파티를 했다. 우리 뉴비전의 청소년들이 이제는 과거를 잊어버리고 새롭게 다시 돛을 올려 미 래를 향해서 전진 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자신의 처지에 있는 동생들을 다시 한 번 돌봐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도 힘들고 어려운 청소년들이 뉴 비전에는 많 이 있다. 이 청소년들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십 대들이다. 또 청소년의 문제의 해결의 답이 보이지 않는다. 마약에 학교문제, 가정문제들... 그러나 청 소년의 사역을 하면서 어른들의 마약 상담도 하게 되 고, 어른들을 상담 할 때마다 생각나는 게 꼭 있다. 이 어른도 청소년 때에 문제를 많이 일으켰던 사람이 었겠구나. 지금도 마약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두 번 씩이나 결혼하였으나 지금은 혼자이고, 아이들, 그 의 아이들은 어떻게 될 것 인가? 그 사람도 청소년 때에 누군가가 그를 도와주었다면 이렇게 까지 되지 않았을 것을. 청소년 한명을 변화 시키면 가정이 회 복되고 그 청소년의 미래(결혼, 자녀)가 보이고 희망 이 생긴다. 한명을 변화시킴으로써 사회가 변화 된 다는 이 단순한 논리를 나는 이 사역을 하면서 깨달 았다. 강 호순 같은 불량청년 하나 때문에 얼마나 많 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가? 청소년의 문제 가 답이 안보일지라도 청소년들을 자주 만나서 희망 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겠다고.. 사역이 힘들고 끝이 보이지 않지만 한 영혼이 하나님 앞으로 오고 있으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사역이 힘들고 가슴 아프 지만 오랜 세월 변화지 않는 주님이 계시기에 기쁨으 로 뉴 비전 사역을 펼쳐나갈 것이다. 전도에 도전하자 하나님! 이 사명 계속 펼쳐나갈 수 있도록 계속 힘 을 주시고 같은 생각을 가진 동역 자들이 많이 나와 청소년들이 새로운 삶으로 변화 되어 주님을 찬양 하는 소리가 온 세상에 가득히 울려 퍼지기를 기도 한다.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 하도록 부모들과 함께 할수있는 뉴 비전 청소년 커뮤니티 센터 전화: , (친구구 -빨리구원) 교회마다 남 녀전도회가 있습니다. 전도회는 이름 그대로 성도들이 모여 전도하고자 모인 모임이 아닙니 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전도에 도전하십시오! 길을 잃고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도전하십시 오. 내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영혼에게 도전하게 하옵소서. 내 눈과 입이 주님의 눈과 입이 되어 영혼을 바라보고 말하게 하옵소서. 내 손이 주님의 손이 되어 영혼에게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내 발이 주님의 발이 되어 영혼에게 다가가게 하옵소서. 전도는 단무지입니다. 단무지는 단순하게, 무식하게, 지속적으로의 줄인 말입니다. 전도를 단순하게 하십시 오. 영혼에게 다가가서 입을 열어 단순하게 말하십시오. 무식하면 용감해집니다. 주님께 맡기고 나아가면 주님 께서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전도를 지속적으로 하여 전도가 생활이 되고 습관이 되게 하십시오. 전도는 죽기 살기입니다. 전도를 죽기 살기로 하면 반드시 됩니다. 내가 전도하다 죽으면 예수님이 삽니다. 내가 전도하다 죽으면 교회가 삽니다. 이렇게 전도를 죽기 살기로 하는데 주님께서 전도자를 죽이시겠습니까? 전도하다 죽으면 천국이요. 전도하다 살면 충성입니다. 전도에 도전하십시오. 전도는 하면 됩니다. 30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31

18 살인은 인간의 마음에 내재된 본성인가? 가인이 동생 아벨을 돌로 쳐 죽인 사건을 시작으로 살인 사건은 인류 역사에 끊임없이 계속 되어 왔다. 인류의 죄 값을 치루기위해서 친히 죄 없는 분이 십자가를 지고 가셨던 예수님의 죽음으로부터 원한에 사무쳐 마구잡이로 닥 치는 대로 살해한 정신병자들까지, 지진이나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기도 하였고 사랑하는 사람 을 그리워하는 나머지 자기 목숨을 끊는 등 방법도, 이유도 갖가지다. 살인사건 하면 아직도 우리 뇌리에 생생히 남아 있는 2007년 미국 사상 최악의 총격사건으로 기록된 버지니아공 대 총기난사사건, 최근에 한국에서 있었던 강 호순 연쇄살인사건, 탤런트 최진실 장자연자살사건 등이 떠오른다. 그러나 매일 신문지상이나 인터넷에 비쳐진 살인사건들을 보노라면 과연 그래야 되었나를 곱씹게 한다. 지난 몇 일 간 기사화 됐던 사건들을 보면, 의정부 초등생 남매 살해 우울증 엄마의 우발적 사례, 아들 굶겨 숨지게 한 30대 여성, 죽은 아들과 수 일째 동거, 갓 태어난 아기 버려져, 빚 질책하는 어머니 살해 30대 영장, 이번엔 모친 도끼살 해 독일사회 충격, 미국남자, 아내 떠나자 자녀 5명 살해 후 자살, 성관계 거부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카이스 트 여자 대학원생 기숙사서 목매 숨져, 실종교수 7 개월 만에 목멘 변사체로 발견, 가출 10대들 동거하며 잔혹 살 인극, 살인으로 15년 복역한 40대, 출소 3 개월 만에 또 살인, 파키스탄 앵커, 핸드폰 강도 총 맞고 숨져, 철원서 탈영 이등병 숨진 채 발견, 피츠버그 경찰관 3명 총격에 사망, LA서 한인여성 경찰 총격 피살 등 고스란히 우리 사 회상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의 현실이 얼마나 비참한가를 보면서 자살, 타살 중에서 자살과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며 정리해 보고자 한다. 자살(suicide) 자살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이다. 움, 명예회복, 종교적 컬트의 일부 등을들수있다. 명예자살 : 수치를 면하기 위한 자살선택이다. 고 자살의 원인과 이유 자살이 발생하는 원인이나 자살을 선택하는 이유 로는 여러 가지가 제시되었으며, 자살자들이 직접 남긴 유서를 통해서도 추측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는 정신질환, 고통, 짝사랑, 스트레스, 비탄, 철학적 이거나 이념적인 이유, 처벌이나 견디기 힘든 환경 을 피하기 위해, 죄책감이나 부끄러움, 심각한 상 해, 금전손실, 자기희생, 비관이나 허무주의, 외로 대 로마와의 전쟁에서 패배로 로마군에게 쫓기던 한니발 장군의 자살이나 네로 황제가 스승인 세네 카에게 자살을 명한 사건을 명예를 지키기 위한 자 살의 사례로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사무라이가 주 군을 잘못 모셔 주군에게 피해가 갔을 때, 혹은 주 군이 패배해 다른 주군을 모셔야 할 때 원래 주군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할복하는 경우도 있었다. 사교의 집단자살 : 1978년 존스타운에서 짐 존스 의 인도로 피플스 템 플 관련 사고에서 조 사차 현장에 갔던 현 역 국회의원, 기자들 을 포함한 신도 918 명의 미국인들이 죽 었고, 1997년 74명 의쏠라템플멤버들 이 유서를 남기고 자 살하였고, 1997년 하늘 문 의 사교추 종자들 27명이 칼리 포니아주 판초 싼타페에서 죽었다. 자살 방법 자살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많이 시도하는 방법들로는 목매달기, 총기사용, 추락, 출혈, 가스 를 사용한 호흡곤란 유발. 역사상의 자살: 자살한 유명인으로는 커트 코베 인, 버지니아 울프, 아돌프 히틀러, 마크 트웨인, 어 네스트 훼밍웨이, 앨런 튜링, 루트비히 볼츠만, 빈 센트 반 고흐가 있다. 사회 저항; 유대독립전쟁 당시 마사다에서 항전하 던 혁명당원들이 전원 자결한 바 있다. 자살에 대한 관점 의학 : 현대 의학은 자살을 정신건강의 문제로 보 고 있다. 전신건강 전문가들은 환자의 자살 신호를 감지하기 위한 훈련을 받으며, 자살을 시도했거나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사람을 응급진료의 대상으 로 판단한다. 특히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자살 위험 이 높은 것으로 본다. 법률 : 고대 아테네에서는 (국가의 승인 없이)자살 을 행한 사람에 대해 일반적인 장례의 명예를 박탈 했다. 자살자의 시체는 보시 변두리에 비석 없이 홀 로 매장되었다. 프랑스 루이 14세는 1670년 보다 엄한 처벌을 명하는 법령을 발표 했는데, 자살로 죽 은 자의 몸을 땅에 닿은 채로 길거기를 끌고 다니 고, 그 뒤에는 쓰레기 더미에 매달거나 던져버리라 하였다. 또 자살자의 모든 제산은 몰수되었다. 현대에는 대체로 자살을 범죄로 보지 않지만, 여 기에도 국가나 경우에 따른 예외가 있다. 영국은 1961년 자살법이 제정되기 전 까지는 자살을 재산 몰수로 처벌하였다. 미국에서도 역사적으로 몇몇 주에서는 자살이 중죄로 규정된 적이 있지만, 현재 는 모두 폐지되었고 몇몇 주에서만 여전히 자살이 불문화된 보통법적 범죄 로 여겨진다. 종교 : 종교적 관점에서 자살은 범죄행위로 간주 된다. 특히 개신교나 천주교에서 자살은 회개가 불 가능한 범죄로 여기고 있으며 불교에서 역시 자상 을 할 경우 내세가 아귀도나 축생계로 정해질 정도 의 범죄행위로 간주한다. 한국 여성 자살률 OECD 국가 중 최고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지난 4월 6일 발표한 2009 년 통계연보에 의하면 한국의 자살률이 회원 30개 국 가운데 3위이며 특히 여성의 경우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18.7명으로 헝 가리,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성별로는 여자가 11.1명으로 1위였고 남자는 28.1명으로 헝 가리, 일본, 핀랜드에 이어 4위였다. 자살률 평균치 는 전체 11.1명, 남자 19명, 여자 5.4명이였다. 자살 막아라 비상걸린미육군 미 육군이 최근 이례적으로 급증한 병사들의 자살 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자살로 확인됐거나 추정 된 사건은 143건이었다. 한 달 평균 11-12명이 스 스로 목숨을 끊은 셈이다. 금년 들어 지난달 자살자 가 20명을 넘게 되면, 같은 기간 중 이라크 아프 가니스탄 등 세게 각지의 전쟁터에서 숨진 미 육군 전사자(16명)보다 많게 된다. 32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33

19 타살(살인) 살인은 다른 사람을 죽인 행위를 말한다. 살인은 언제나 불법적인 것은 아니다. 을 처음 만들어 냈다. 그 전에는 모르는 사람을 죽 인다는 의미로 스트레인저 킬러(stranger killer) 라는 말을 사용했으나 몇몇 살인범들이 아는 사람 도 죽이는 사례를 발견하고 연쇄살인범이라는 이름 을 지었다. 보통 한 번에 한 명씩 살해하며 3건 이 상의 살인을 저지르고 사건과 사건 사이에 냉각기 간이 있는 범인을 일컬어 연쇄살인범으로 분류한 다. 전 세계의 연쇄살인범의85%가 미국에서 날뛴 다. 매춘부나 뜨내기 인생이 희생자인 경우가 많아 신고 되지 않는 범죄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들의 80-90%는 백인 남성이다. 1986년 전기의 자에서 생을 마감한 테드 번디는 자동차위에 보트 를 싣고 다니며 여성들을 유혹했다. 너무 예절 바르 고 잘 생겨 아무도 그가 그런 사람이라고는 생각하 지 못했다. 그는 체포될 때 까지 최소 23명, 많게 는 40명으로 추정되는 여성을 살해 했다. 연쇄살인범이 돈 때문에 범행을 하는 경우는 드물 고 스릴, 성적 만족, 환상세계의 지배권을 추구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 일종의 살인중독이다. 실패 한 현실세계에서 도피해 환상의 세계를 구축해 놓 고 지배권을 행사하려는 범죄라는 분석도 있다. 비 정상적 부모자식 관계, 정신병적 우울증, 허무감, 자신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태도, 사회적 실패와 성적 좌절에서 오는 분노 등이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그러나 인생에 성공한 사람들도 이 같은 특징 가운데 한두 개는 갖고 있을 수 있다. 프로이드는 어린아이는 그럴 힘만 있다면 세계를 파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쇄살인범은 정상적 성 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놓쳐버린 어린 어른 에 비 유된다. 대다수 연쇄살인범들은 어린 시절에 가정 과 사회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며 자란 특징 을 지닌다. 등 잔인한 수법을 연쇄살인을 저지른 범인에게 사 형이 선고됐으며 중국 법원도 지난 2월 허난성과 인근지역에서 4년 동안 67건의 연쇄살인을 저지른 남성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범죄형 살인 범죄형 살인은 어떤 사람이 목적을 가지고, 의식 적으로, 무모하게 또는 과실로 다른 사람을 죽게 하 는 것이다. 살인이나 과실치사 모두 범죄형 살인이 다. 사법권에 따라 달라지지만 살인은 다음과 같이 나 누어진다. 합의 살해 : 암살, 자녀살해 인간 희생살해: 계약 살해, 존엄 살해 대리 살해 : Lust murder, 린치, 집단자살, 살인 자살 격정 범죄 살해 : 연쇄살인, 난사살인, 고문살인, 낙태, 이중살해. 비행 살해 과실치사: 태만 살인, 교통사고 살인 비 범죄형 살인 살인이라고 해서 언제나 법적으로 범죄가 된 것이 아니다. 범죄성 공격에 방어하는 살인은 법적으로 허용이 된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자기방어이다. 자기방어란 치명적인 공격으로부터 자기 생명을 보 호하기위한 살인이다. 국가에서 허용한 살인 국가에서 허용한 살인도 비 범죄형 살인이다. 가 장 확실한 예가 국가에서 사형을 확정한 사형 형벌 이다. 전쟁 중에 일어난 살인도 일반적으로 범죄 기소돼지 않는다. 연쇄살인 미 연방수사국(FBI) 행동과학 연구팀의 로버트 레 스러가 1975년 연쇄살인범(serial killer)이라는 말 외국의 엽기적 연쇄살인광 사례들 지난 20세기에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연쇄살 인광 중 한명은 모두 215명을 살해한 영국의 의사 해럴드 시프먼이다. 그는 수련의 생활을 시작하던 1975년부터 살인 행각을 저지르기 시작하여 2000 년 붙잡히기 전까지 자신의 환자 215명을 살해했 다. 그가 존경받는 의사였다는 점에서 당시 영국 전 역을 충격에 빠뜨렸으나 아직까지 그의 범행 동기 등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보조간호원으로 근무하던 도날드 하비가 대표적인 연쇄살인범으로 기록돼 있다. 그 는 1986년부터 2년 동안 그가 근무하던 오하이오 와 켄터키주에서 그가 근무하던 병원에서 37명을 살해했으며 현재 종신형을 살고 있다. 또 1994년 3월 사형된 광대 살인광 존 게이시는 72년부터 7년 동안 시카고에서 33명의 젊은이들을 성폭행, 고문하고 목졸라 죽였으며 사체를 자신의 집에 파묻기도 했다. 남미 콜롬비아에서는 루이스 가라비토가 1991 년부터 어린이 189명을 살해한 혐의로 2000년 835년형을 선고받고 보고타 감옥에서 복역 중이며 에콰도르에서는 안데스의 괴물 이라는 별명을 가 진 페드로 몬살베가 1980년 57명의 어린이를 성폭 행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러시아의 한 50대 교사는 1978년부터 12년 동 안 어린이 35명과 젊은 여성17명 등 52명을 성추행 하고 살해한 뒤 희생자의 위 등 신체 일부를 먹기까 지 하는 등 엽기적인 연쇄살인을 저질렀다. 파키스탄에서도 어린이 100명을 목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토막 내고 산(acid)용액에 넣어 없애는 한국 역대 주요 연쇄살인 사건일지 1975년 8-10월 : 김대두, 경기 수원, 평택, 양 주 일대서 17명 살해 1982년 4월 26일 : 순경 우범곤, 경남 의령에서 총기난사하고 수류탄 투척해 56명 살해 1986년 9월-1991년 4월 : 경기 화성에서 부녀 자 10명 성폭행 살해(범인 미 검거) 1993년 7월-1994년 9월 : 김현양 등 지존파, 사업가 부부 등 5명 연쇄살인 후 시체소각 등훼손 1994년 9월 : 온보현, 택시운전자로 위장해 부 녀자 6명 납치살해 1999년 6월-2000년 4월 : 정두영, 부산과 울 산 등에서 철강회사 부부등 부유층 9명 살해 2003년 9월-2004년 7월 : 유영철 출장마사지 사 등 21명 살해 수 시체 11구 암매장 2004년 1월-2006년 4월 : 정남규, 서울 서남 부 지역에서 13명 살해 2006년 12월-2008년 12월 : 강호순, 경기 군 포와 화성 등에서 부녀자 7명 살해 암매장 한국 연쇄살인으로 밤길 공포가 가실 날 이 없다. 그 이유는? 해법은? 최근 경기도 서남부 지역에서 여성 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강호순(38세)은 각각 20명과 13명을 살 해한 유영철(38)과 정남규(39)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 유영철이 2004년, 정남규가 2006년 검거됐 으니 우리 국민들은 거의 2년마다 한 번씩 희대의 살인마를 만나는 셈이다. 범죄 전문가들은 연쇄살인범의 잦은 등장은 사아 코패스(반사화적 인격장애)를 지닌 사람들이 양산 34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35

20 있다. 신광영 중대 사회학과 교수는 마을, 동네 개 념이 사라지면서 개인을 집단의 구성원으로 결속시 킬 수 있는 끈이 없어졌다 고 말했다. 황상민 연세 대 심리학과 교수는 다른 가치는 사라지고 오로지 돈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된 게 가장 큰 문제 라고 지적했다. 궁극적으로 정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돈과 권력을 획득해도 용인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사이코패스를 키우는 원인이다. 박형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 원은 욕망 충족을 위해서는 어떤 행동도 괜찮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연쇄살인의 영향을 끼첬다 고 분 석했다. 싸이코패스가 형성되더라도 극단적 폭력으로 이 어지는 데는 10년 정도기간이 필요하다. 주로 사춘 기 때 좌절을 경험하고 20대 후반이나 30대에 타인 을 향한 폭력이 시작된다. 이들 연쇄살인범 3명은 모두 30대에 범행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초범에 대한 적극적 교정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또 경찰의 도심 외곽 순찰 확대, 범죄 감시용 폐쇄회로 TV설치, 개인의 주의도 연쇄살인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제시된다.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용인정신병원 진료과장은 대부분의 연쇄살인범은 개인적 이익이나 어떤 사 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살인을 하지 않고 그가 갖고 있는 힘과 소유 의 환상을 충족시키려는 행 동이며 심리적으로 살아 있음을 확인하기위한 의식 일 따름이다. 외로움을 극단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충동적으로 시작한 일에 어느새 중독돼 버렸 다. 타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DNA 검사에 걸릴 까봐 불을 지르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저지르는 수 준으로 발전했다. 이런 사건을 엽기적인 살인마의 비정상적이고 치밀한 범행으로 결론지으며 덮는다 면 마음도 편하고 곧 사회에서도 잊혀질 것이다. 그 러나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마음속을 열어보고 싶 지 않았던 외로움과 단절의 고통을 열어봐야 한다. 그러면 어느새 내 주변의 타인의 고통이 보이고 느 껴지기 시작하며, 그가 외로움의 끝에 서지 않도록 도울길이 열릴 것이다. 거창한 사회적 범죄예방 시 스템 구축보다 보고 싶지 않아 덮어 두었던 내 마음 속을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현대인에게 필요 하며, 그것이 추악한 사회의 병리현상을 치유할 밑 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고 말했다. 사회의 시작은 가정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부터 우 리 한국계 미국인의 성공의 의미를 곱씹으며 좋은 대학가서 부자 되는 것을 넘어서 몇 세대를 지나도 변함없이 후 세대에게 롤모델이 되고 표상이 될 수 있는 성공을 그려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 교회 에서 신앙지도의 영역이 더욱 더 넓어져야 하고 우 리의 자녀들에게 이 세상의 성공이 천국의 성공과 연결되는 고귀한 성공의 비격과 모델을 제시해야 할 숙제가 더욱더 커지고 있다. 누군가를 살해할 생각을 한 적이 있느냐 고 질문 한 결과 남성의91%, 여성의84%가 그렇다 고 대 답했다. 이로부터 살인은 정신병자 같은 이상한 사 람들이 아니라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 저지른다고 그는 주장했다. 다만 살인을 방지하는 심리적 기저 가 함께 진화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살인 율이 낮게 유지될 뿐이다. 2. 착취 전략 : 협력 가장한 뒤 속여 일종 의돌연변이 사이코패스가 무임승차 전략 을 쓴다는 설명도 있다. 미국 세인트베네딕트칼리지 심리학과 린다 밀리 교수는 1995년 행동과 뇌과학 이라는 학술지 에 사이코패스는 전형적으로 협력을 가장한 다음 상대를 속인다 며 타인의 호혜적 메커니즘을 착취 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3. 대되 이상 : 윤리회로 에 결함 감정기복 거의 없어 신경과학자들은 사이코패스의 뇌에 주목한다. 혹 시 사이코패스의 뇌에 살인 회로 가 있는것은아 닐까.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심리학과 안드레아 글 렌 교수팀은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 장치로 사 이코패스 17명의 뇌를 촬영한 격과 대뇌에서 도덕 적 판단과 감정을 조절하는 부위인 편도의 활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글렌 교수는 사이코패스의 뇌는 윤리 회로 에 결함이 있다 며 특히 사이코패스 테스트로 불리우는 PCL~R의 점 수가 높을수록 편도의 활성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고 밝혔다. 건국대 의대 신경정신과 하지현 교수는 사이코 패스는 웬만한 일에는 놀라지도 않고 감정의 기복 이 거의 없어 살인 같은 극단적인 행동에 탐닉한다 고 말했다.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사이코패스 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도록 태어는 사람 이다. 사 회규범을 잘 지키지 않고 쉽게 공격성을 표출하며 과시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을 뜻한 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정성훈 전문의는 강씨가 다 른 연쇄살인범들처럼 사이코패스일 가는성이 크다 고 봤다. 그는 짧은 기간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범 행한 점과 죄의식을 보이지 않는 태도가 나타났다 고 말했다. 이들 연쇄살인범 3명은 불우한 성장과정에서 여 러 가지 좌절을 겪은 뒤 사회가 암묵적으로 합의한 질서를 파괴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자기의 현 실 조건에서 성취하기 힘든 욕망은 끔직한 범죄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이코패스가 우리 주변에 상당 수 있고, 앞으로 더 생길 수 있다고 본다. 시장 만능 주의와 공동체의 해체, 양육강식을 당연시하는 분 위기 등이 사이코패스를 낳는 배경으로 지목되고 사이코패스에겐 살인 본성 있나? 강호순 씨가 살인자가 된 계기나 범행 동기는 뚜 렷하지 않다.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라는 분석만 나왔다. 그렇다면 사이코패스에겐 살인 본성 이 있는 걸까, 아니면 인간 집단의 돌연변이 일까. 1. 살인 본성 : 살인충동 막는 심리적 기저와 함께 진화 150년 전 종의 기원 을 펴낸 찰스 다윈도 살인 본성 문제를 고민했다. 자연계에는 이런 끔직한 살 해가 종종 일어난다는 사실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가령 맵시벌은 자신의 몸 안에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새끼들은 어미의 몸을 뜯어먹고 자란다. 자식 에 의한 부모의 살해 가 맵시벌 사회에서는 일종의 자연법칙 인 셈이다. 저명한 진화심리학자인 미국 텍사스대 심리학과 데이비드 버드 교수는 그의 책 이웃집 살인마 에 서 살인 충동은 이간 진화의 결과 라고 주장했다. 살인은 인간의 마음에 내재된 본성 이라는 것이 다. 버스 교수는 전 세계 5000명이 넘는 사람에게 (편집위원회 엮음) 36 영생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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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È£pdf 스승님이 스승님이 스승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기를 알라는 위대하다! 위대하다! 알라는 알라는 위대하다! 특집 특집 기사 특집 기사 세계 세계 평화와 행복한 새해 경축 세계 평화와 평화와 행복한 행복한 새해 새해 경축 경축 특별 보도 특별 특별 보도 스승님과의 선이-축복의 선이-축복의 도가니! 도가니! 스승님과의 스승님과의 선이-축복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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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교회에관한교리 내지-교회에관한교리 2011.10.27 7:34 PM 페이지429 100 2400DPI 175LPI C M Y K 제 31 거룩한 여인 32 다시 태어났습니까? 33 교회에 관한 교리 목 저자 면수 가격 James W. Knox 60 1000 H.E.M. 32 1000 James W. Knox 432 15000 가격이 1000원인 도서는 사육판 사이즈이며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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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BFF9C8A320B4DCB8E9B0EDC7D8BBF32E706466> ISSN 2288-5854 Print ISSN 2289-0009 online DIGITAL POST KOREA POST MAGAZINE 2016. APRIL VOL. 687 04 DIGITAL POST 2016. 4 AprilVOL. 687 04 08 04 08 10 13 13 14 16 16 28 34 46 22 28 34 38 42 46 50 54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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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¹«Ã»Ã¥-»ç³ªÀÌ·Î 솔직히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왜 그렇게까지 군대를 가려고하냐, 미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런 말을 하던 사람들조차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군대는 하루하루를 소종하게 생각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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