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중고축구 Youth 중등리그 왕중왕전 24일 개막 64개 팀이 열전을 펼치는 중등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24일 경북 김천에서 개막한다. 지 난해 우승팀 매탄중을 비롯, 현대중(2013) 풍생중(2012) 포철중(2011) 창녕중(2010) 등 최근 5년 간 우승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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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JKWUXIVa KWU 대표전화 제5호 12판 우리가 원조 청춘FC < 주간 > 2015년 10월 일 금요일 중국의 아버지에 전하는 천안 조이록의 골 효도 N리그 천안시청 팀내 득점 1위 멀리서도 든든한 후원 늘 감사 지난 2일 보인고전을 앞둔 한빛FC U-18 선수들. 이날 한빛FC는 선수 부족으로 10명이 0분을 소화했다. 한빛FC U-18, 어린 나이에 좌절 맛본 선수들 모여 이 악물고 패자부활 꿈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하 청춘FC). KBS 2TV 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예능프로그램으로, 앞서 실 패를 맛본 배고픈 선수들의 재기를 돕고자 기획된 방 송이다. 지난 월 첫 방송 때만 해도 대중의 눈에 띄는 이는 안정환 감독뿐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축 구판 미생 이라 불리던 청년들이 웬만한 프로선수보 다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물론 그것이 훗날 축구선수 로서 성공을 의미하진 않는다. 하지만 선수들과 시청 자 모두에게 희망의 증거가 된 것만은 분명하다. 저희 역시 청춘FC 같은 팀입니다. 서울 한빛FC 18세 이하(U-18) 팀 심우철(35) 감독 의 말이다. 한빛 U-18은 2011년 창단, 이듬해 카포라 는 팀명으로 고등리그에 참가했다. 당초 한빛 U-18 은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일반 학생들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탄생한 팀이었다. 그러나 현실과 이상은 달 랐다. 시즌 1승은 고사하고 매 경기 기록적 대패(18전 전패 득점 24실점)를 당했다. 의기소침해진 선수들 을 위해서라도 팀 운영 방향을 수정해야 했다. 2013년 한빛FC로 이름을 바꾸고 엘리트 선수들 을 영입했다. 여타 팀들과 다른 점은 실력이 우선되지 않았다는 것.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축구화를 벗게 된 아이들, 이전 팀에서 갖가지 사연으로 짐을 싼 선 수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팀 이 되겠다던 한빛FC는 그해 16패를 당했다. 동시에 4월 2일 통산 첫 승(광진FC전 3-0 승) 포함 2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8승(4무 6패)을 거두며 권역 4위 와일드카 드로 왕중왕전에 올랐습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낸 선 수들이 전국의 강호들과 겨루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죠. 심 감독은 창단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단장 역할을 맡았다. 대학 시절까지 선수 생활을 한 그는 훈련 때 도 선수들과 어울려 함께 뛰는 단장이었다. 젊은 나이 덕에 어린 선수들과의 소통도 원활했다. 한빛FC가 지난해 김운오 전 감독의 중도사퇴에도 크게 흔들리 지 않은 데엔 단장의 숨은 힘이 있었다. 그런 그가 돌연 팀에서 자취를 감췄다. 올 1~4월의 일이다. 지난해 말 선수들의 대학 진학 등 문제로 학 부모들과 의견 충돌이 잦아지며 회의감을 느꼈다. 그 가 자리를 비운 사이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성 적도 곤두박질치며 다시 바닥까지 내려앉았다. 팀이 어렵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2급 지도자 자격 증을 따고 감독으로 돌아왔다. 지난 5월 15일 심 감 독이 처음 벤치에 앉은 날, 한빛FC는 이진욱의 결승 골에 힘입어 강서FC를 1-0으로 꺾고 전기리그 개막 후 5경기 무승(1무 4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시즌 첫 승에도 한빛FC의 미래는 밝은 편이 아니 다. 전기리그 저조한 성적(1승 1무 6패) 탓에 선수 이 탈이 계속됐다. 새로 팀에 온 선수들이 이적에 따른 출장정지 기간을 보내고 팀 관계자의 실수로 일부 선 수의 등록이 이뤄지지 않으며 지난달 1일 후기리그 첫 경기 중앙고전(2- 패)에선 교체선수 없이 11명이 기사 3면에 계속 0분을 소화했다. 박재림 기자 아버지, 보셨어요? 천안시청이 대어를 잡았다. 천안은 지 난 3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인천국 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24라운드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1-0으로 꺾었 다. 천안 조이록(24 MF 사진)이 전반 41 분 이진호의 헤딩 패스를 가슴으로 받 은 뒤 하프 발리 슛으로 경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골을 넣은 조이록은 요 새 골을 못 넣어서 꾸지람을 듣기도 했 었는데 오랜만에 골을 넣어 기쁘다 고 말했다. 조이록은 골을 넣고는 중국에 있는 아버지를 떠올렸다. 중국에서 인터넷으 로 골 영상을 볼 아버지를 생각하니 절 로 웃음이 났다. 아버지는 축구를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준 든든한 후원자였다. 조이록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아버지의 얼굴을 잘 볼 수 없었다. 아버지는 사업을 하느라 주로 중국에서 지냈고 명절에만 한국에 들어왔다. 가끔 만난 아버지는 연습과 노력을 더 하라 며 아들을 독려했다. 울산 현대고를 졸업한 조이록은 곧바 로 프로 진출을 노렸지만 일이 잘 풀리 지 않았다. 2년 동안 소속팀 없이 방황 했다. 남태희(레퀴야), 임창우(울산 현대) 등 성공한 현대고 동기들과 자신의 처지 를 비교하며 비관하기도 했다. 축구를 그만두려고 생각했을 때 아버지에게 전 화가 왔다. 기죽지 말고 남들보다 더 열 심히 하면 된다. 아버지의 한 마디에 힘을 얻어 안동과 학대에 늦깎이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주 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던 조이록은 안 동과학대에서 공격 본능을 이끌어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재능이 꽃피 기 시작했다. 안동과학대를 졸업하고 지 난해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에 입단 했다. 불과 반년 만에 한 단계 더 도약했 다. 지난해 후반기 내셔널리그 천안에 합 류해 14경기 4골을 올리며 혜성처럼 등 장했고, 올해는 23경기에서 골 1도움 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 에이 스로 자리 잡았다. 내셔널리그는 매라운드 경기별 하이 라이트 영상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 다. 그동안 중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축 구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했던 조이 록은 내셔널리그로 오면서 영상으로나 마 골을 넣는 모습 등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조이록은 아버지가 아니 었다면 축구를 그만뒀을 수도 있다. 멀 리서도 가정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내가 있다 며 앞으로 골을 더 많이 넣어서 아 버지에게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고 싶다 고 다짐했다. 이민성 기자 Inside 대신고 현재보다 미래가 우선 3 아주대 멀티 플레이어 송기웅 4 창원 곽철호 우승만 생각한다 5 수원FMC 5년 만의 PO행 비결 클래식 3위 전쟁 막 오른다

2 2 중고축구 Youth 중등리그 왕중왕전 24일 개막 64개 팀이 열전을 펼치는 중등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24일 경북 김천에서 개막한다. 지 난해 우승팀 매탄중을 비롯, 현대중(2013) 풍생중(2012) 포철중(2011) 창녕중(2010) 등 최근 5년 간 우승한 팀들이 모두 나서 사상 첫 왕중왕전 2회 우승에 도전한다. 2015년 10월 일 금요일 U-1 월드컵 18일 브라질과 첫 경기 태극마크 처음 달고 꿈같은 칠레행 최진철호 골키퍼 이주현 골문 사수에 한몫 각오 솔직히 꿈만 같습니다. 기대조차 못 했기 때문에 아직 실감이 나질 않아요 국제축구연맹(FIFA) 1세 이하 (U-1) 월드컵 한국 대표팀 골키퍼 이주 현( 1 통 진 고 사진)의 말이다. 그럴 만도 하다. 이주현은 지난 월 소집훈련에 참 여했을 뿐 지난해 AFC U-16 챔피언십 과 올해 수원컵 등 현 대표팀이 치른 대 회에 단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그런 그 가 월드컵이 열릴 칠레땅을 밟았다. 최진철 호 의 기존 골키퍼 3인방은 안 준수(의정부FC) 문정인(현대고) 이준서 (서울 오산고)였다. 하지만 문정인이 월 드컵 최종명단 발표 전 마지막 소집 훈 련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며 칠레행이 무산됐다. 그리고 그 공백을 메울 카드 로 이주현이 선택 받았다. 이주현에겐 생애 첫 태극마크다. 이른 바 엘리트 코스를 밟진 못했지만 통진 중 고를 거치며 착실히 실력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 통진고 입학 후 교체로 간 간히 기회를 얻었던 그가 올시즌 주전 으로 발돋움했다. 금석배(16강) 4경기 1 실점, 고등리그 전기 경기28 권역(우승) 5경기 2실점 등 선방쇼를 선보였다. 오희천 통진고 감독은 큰 키(188cm) 를 바탕으로 공중볼에 강하고 성격도 차분해 골문 앞에서 안정감을 보이는 선 수 라고 제자를 칭찬했다. 이어 주현이 가 지난 월 대표팀 소집훈련에 다녀온 후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 며 더 성실 하게 훈련했는데 그 덕분에 좋은 기회를 잡은 것 같다 고 대견스러워 했다. U-1 월드컵을 향하는 이주현에게 특별한 힘이 되는 선배가 있다. 통진중 고 출신 노동건(24 수원 삼성 GK)이다. 이주현은 2011년 U-20 월드컵 무대를 밟은 노동건을 떠올리며 통진중 시절 동건이형과 함께 훈련한 적이 있는데 형 의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 며 웃었다. 월드컵에서 제 역할은 (안)준수와 (이)준서를 잘 서포트하는 것이라고 생 각해요. 물론 만약에 대비해 언제든 출 전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죠. 월드 컵에 나가는 꿈같은 일이 이뤄졌는데 만 약 꿈이라면 대회가 끝날 때까지 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웃음). 지난달 2일 미국으로 출국한 U-1 대표팀은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훈 련을 하며 지난 3일과 5일 미국 U-1 대 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일 칠 레 산티아고로 이동했다. 10일 파라과 이 U-1 대표팀과 최종 모의고사를 치 르는 대표팀은 B조리그 첫 경기(18일 브 라질전)가 열리는 칠레 코킴보에 오는 12일 입성한다. 박재림 기자 jamie@ 함께 못 갔지만 응원으로 힘 보태야죠 막판 대표팀서 제외 조영욱 소속팀 언남고서 심기일전 지난달 25일은 2015 국제축구연맹 (FIFA) 칠레 1세 이하(U-1) 월드컵에 나설 한국 대표팀의 21인 최종명단이 정 해진 날이었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서 아침식사 중이던 조영욱(16 언남고 F W 사진)은 차오연(1 오산고 MF) 한 부성(1 군산제일고 DF)과 최진철 대표 팀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최 감독은 함 께하지 못하게 된 제자들의 어깨를 두드 리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쉬웠죠. 구산중 3학년 때 난징 아 시안유스대회 대표팀에서 뛰고 고교 진 학 후 처음으로 들어간 대표팀이었습니 다. 언남고에서 실력과 인성을 키워주신 정종선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기대에 부 응하고 싶었는데. 그날 파주에서 나와 곧바로 언남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감독 님께서 선수로서 한 뼘 더 성장하는 과 정 이라고 위로해주셨어요. 조영욱은 대표팀에서 이승우(1 FC바 르셀로나)와 경쟁했다. 섀도 스트라이커 라는 주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이 겹쳤 다. 과연 바르셀로나 선수구나 라는 생 각이 들 정도로 경쟁자의 실력은 출중했 다. 지난 8월 수원컵에선 한 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대회 전 연습경기를 통해 가능 성을 보였고, 최진철 감독은 최종명단 발표 전 마지막 훈련에 조영욱을 다시 불렀다. 그러나 피로누적에 발목을 잡혔다. 조 영욱은 지난 여름 고등리그 왕중왕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추계고교연맹 전을 연달아 소화했고 추계연맹전 도 중 U-1 대표팀에 발탁돼 훈련에 돌입 하는 강행군을 이어왔다. 지난 2월 이후 나흘 연속 쉰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그 는 정상 컨디션으로 대표팀 훈련을 하지 못한 점을 가장 아쉬워했다. 조영욱은 최근 추석 연휴에 꿀맛 같 은 휴식을 취했다. 칠레행 무산에 따른 아픔도 털어냈다. 괜스레 미안한 마음 에 위로의 말도 못 전하던 대표팀 동료 들을 위해서, 또 소속팀 언남고의 후기 한국 B조리그 경기 일정 일시(한국시간) 상대 장소 18일(일) 오전 시 브라질 21일(수) 오전 8시 기니 코킴보 라세레나 24일(토) 오전 5시 잉글랜드 코킴보 리그, 전국체전, 후 기 왕중왕전을 위 해서 다시 축구화 끈을 조인다. 그는 U-1 월드컵을 볼 것이냐 는 조심스 런 질문에 당연히 봐야죠 라며 쾌활 한 표정으로 답한다. 약 한 달 동안 대표팀서 함께 생활하 면서 친해진 동료들이 많아요. 룸메이트 (유)주안이처럼 중학교 때부터 가깝게 지낸 친구들도 있지만 (김)진야와 (장)결 희처럼 이번에 친구가 된 애들도 있어요. 저는 월드컵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응원해야 죠. 주장 (이)상민이형에게 좋은 성적 못 내면 한국 올 생각하지 말라 고 했는데 웃으며 돌아올 거라 믿습니다. 박재림 기자 jamie@ 신예 발굴하며 경쟁 유도하는데 안익수 감독이 인맥축구 한다고? 박재림의 뷰티풀 게임 올 봄에 열린 18세 이하(U-18) 수 원JS컵에서 안익수 감독이 이끈 한 국 대표팀은 4개국 중 3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우루과이 벨기에 프랑스를 상대하며 단 1골에 그친 빈약한 공격력이 부진의 원인이었 다. 그런데 누리꾼들의 화살은 엉뚱 한 곳으로 향했다. 안 감독이 인맥 축구 를 한다는 볼멘소리였다. 안익수 호 는 지난해 12월 출범했 다. 첫선을 보인 러시아 국제대회에 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보기좋게 테 이프를 끊었다. 그리고 수원JS컵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를 전격 발탁했다. 국제축구 연맹(FIFA)의 징계로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공식경기에 출전할 수 없 는 두 선수의 실전 감각을 위한 일종 의 배려였다. 특히 18년생 1세 이 승우가 합류하며 기존에 발을 맞춰 온 18세 선수 한 명이 수원JS컵 엔 트리에서 빠지는 상황이 됐다. 누리꾼들은 이승우와 백승호가 수원JS컵에서 충분한 시간을 뛰지 못했다며 안 감독을 비난했다. 이에 안 감독은 둘 모두 좋은 선수지만 팀의 일부분 이라고 항변했지만 일 부 팬들의 집중포화는 계속됐다. 그 들은 감독이 의도적으로 이승우와 백승호의 기를 죽이려 한다 기존 선 수들 학부모의 치맛바람에 따른 전 술을 구사한다 는 등 비아냥을 멈추 지 않았다. K리그 부산 아이파크와 성남 일화 등을 이끌며 실력파 지도 자 라는 평가를 받던 안 감독이 졸지 에 한국축구의 악습을 되풀이하는 무능한 사령탑이 됐다. 그렇다면 안 감독은 실제로 인맥 축구를 했을까. 러시아 국제대회 준 우승 이후 첫 소집훈련에 18명의 새 얼굴이 등장했다. 1~2월 고교 전국 대회가 열린 지방 곳곳을 누빈 안 감 독과 김인완 코치가 발굴한 유망주 들이었다. 그중 신갈고 공격수 김정 환은 수원JS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 대회 중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한국축구의 샛별로 떠올랐다. 수원JS컵 이후 첫 소집훈련이 치 러진 지난 8월에도 김태인(학성고 GK) 이민형(광양제철고) 신동석(풍 생고) 이시현(경남공고) 유정규(전주 영 생 고 이 상 D F ) 김동 현( 포 항 제 철 고) 김무건(제주 U-18) 장결희(FC 바르셀로나 이상 MF) 김시우(안동 고) 하재현(용호고) 신성재(오산고 이상 FW) 등 11명이 대표팀에 새바 람을 일으켰다. 이들 중 장결희를 제 외하곤 여름전국대회와 고등리그 전 기 왕중왕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 수들로 U-18 코칭스태프가 발로 뛰 며 발굴한 보석 들이다. 안익수 호는 지난달 23일부터 2 주일 동안 태국서 열린 2016 AFC U-1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했다. 김 시우 이민형 김무건 김동현이 앞선 소집훈련에서의 활약으로 이번 대 표팀에 최종 승선해 힘을 보탰다. 김 시우는 싱가포르전(6-2 승) 한 골에 이어 북마리아나전(11-0 승) 두 골 을 터트렸고, 김무건도 북마리아나 전 1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민 형과 김동현 역시 그라운드를 누비 며 연이은 대승에 일조했다. 안익수 호는 기존 멤버와 새 얼굴 들의 경쟁으로 깊이 를 더해가고 있 다. 인맥축구 운운은 축알못(축구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표현) 들의 말일 뿐이다. jamie@ U-18 대표팀 훈련을 지휘하는 안익수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3 2015년 10월 일 금요일 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16일부터 3 고등리그 전기 왕중왕전 우승팀 현대고를 비롯해 각 시도별 왕중왕전 최고 성적 을 거둔 16개 팀이 출전하는 전국체전 축구 남자 고등부가 16일 개막한다. 22일 결승전을 포함한 모든 경기가 강릉시 강남축구공원 제1~2구장에서 열린다. 중고축구 Youth 대신고의 선택 현재 대신 미래 잊지 못할 개천절 권역 우승 승부처에서도 저학년 선수 과감히 기용 처음 주장 완장 찬 배재고 노태윤 고교 무대 첫골 넣고 역전승 환호 이상열 감독 내년을 본다 대신고는 올시즌 2학년 다섯 명이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최현덕 이승열 (이상 FW) 안성현(MF) 권민재 염원석 (이상 DF)이 주인공. 그 외에도 몇몇 저 학년 선수들이 교체멤버로 힘을 보탰 다. 이들은 3학년 선배들을 도와 청룡 기 8강과 춘계연맹전 16강 성과를 일 궜다. 아쉬움도 없진 않았다. 고등리그 전 기 최종전에서 문일고에 1-4 역전패하 며 왕중왕전 티켓을 놓쳤고, 청룡기 8 강전 강릉중앙고와의 일전에선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내주며 0-2로 졌다. 이상열(45) 대신고 감독은 매 경기 5~명의 어린 선수들이 뛰다보니 아 무래도 승부처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종종 나타나더라 고 아쉬워했다. 후기리그들어 대신고는 더 젊어졌 다. 베스트일레븐에 1~2학년이 선수 들이 추가됐다. 지난 3일 마들구장에 서 열린 배재고전에선 골키퍼 장광웅 이 유일한 3학년 선수로 경기를 소화 했다. 전기리그 권역 득점왕(8경기 6 골)이자 지난달 1일 후기리그 중동고 전(3-0 승)에서 두 골을 몰아친 3학년 골잡이 강경훈도 이날 결장했다. 이 감독은 현재 보다 미래 에 중점 을 두고 있다. 그는 후기리그를 통해 내년 시즌에 대비한 조직력을 키우는 중 이라고 했다. 이날 배재고에 이길 심우철 한빛FC U-18 감독 이상열 대신고 감독은 당장의 우승보다는 내년을 위해 지금 저학년들의 조직력을 다지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고 말했다. 경우 대신고 통산 첫 권역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지만 욕심내지 않 았다. 우승도 좋지만 내년 우리 전력의 밑 그림을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어린 선수들이 중동고와의 라이벌전 완승으로 자신감도 키웠죠. 지금 페이 스를 유지한 채 동계훈련까지 부상자 없이 잘 치른다면 내년을 기대할 수 있 을 것 같습니다. 대신고는 배재고전에서 양세훈(1) 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두 골을 내 주고 역전패 했다. 결과적으로 또 한 번 승부처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셈. 그러나 이 감독은 지금의 경험들이 훗 날을 위한 좋은 약이 될 것이라 믿는 기사 1면에서 계속 중앙고전 0-로 뒤진 상황에서 후 반 막판 2골을 만회하며 끝까지 포기 않는 모습을 보인 그들이지만 이후 또 한 선수가 팀에서 나왔다. 결국 지난 2일 효창운동장에서 열 린 보인고전은 10명의 선수가 경기를 책임졌다. 이날 한빛FC는 0-6으로 졌다. 그래도 주장 백우성(18 GK)이 다. 올 초 춘계연맹전 도중 심판 판정 에 거세게 항의하며 1년 출전 정지 징 계를 받은 이 감독은 내년 벤치로 돌 한빛 U-18 팀 우리가 원조 청춘FC 상대 8개의 슈팅을 막아내고 윤원상 (1)과 양몽현(1 이상 FW)이 반격의 슛을 날리는 등 무기력하게 무너지진 않았다. 심 감독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 그 는 앞으로도 약자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이 될 것 이라 자신하며 스스 로도 처음엔 이게 될까? 하는 의구심 아와 선수들과 멋진 축구를 선보일 날 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강서권역 우승 레이스 안갯속 박재림 기자 jamie@ 고등리그 후기 서울강서 권역 우승 판도가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대신고는 동대부고전 0-0 무승부, 중동고전 3-0 승리로 우승후보와의 개막 2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지난 3일 배재고에 일격을 당하며 판도가 기우뚱했다. 같은 날 중동고가 노원레인보우FC U-18을 5-0으로 대파하며 대 신고는 거꾸로 선두 중동고를 추격하는 신세가 됐다. 1승 1무를 기록 중인 3위 동대부고 역시 10일 중동고와의 일전에서 승리하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1승 1패의 배재고는 같은 날 최하위 노원레인보우FC전 다득점 승리로 선두 싸움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5개 팀이 각각 한 차례씩 맞붙는 서울강서 권역 은 우승팀만이 고등리그 후기 왕중왕전에 오른다. 이 있었지만 지난해 왕중왕전에 오른 선수들을 보며 어른들이 노력하면 가 능한 일이라는 걸 알았다 고 했다. 저는 선수들이 대학 진학 등 당장 의 미래에 얽매이지 않도록 돕고 싶습 니다. 그래서 통역관, 심판, 에이전트, 스포츠용품 대표 등을 초빙해 선수들 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는 자리를 마 련하고 있어요. 주변사람들이 한빛 FC가 원조 청춘FC 라고 말하기도 해 요. 저도 남다른 심정으로 청춘FC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심 감독과 한빛FC는 두 번째 기적 을 준비하고 있다. 단군신화에서 호랑이는 참을성이 부 족해 인간이 되는 데 실패했다. 반면 곰 은 웅녀가 돼 단군을 낳았다. 단군이 고 조선을 세운 날로 전해져 내려오는 개천 절이 호랑이로선 기분 좋은 날은 아니리 라. 그러나 1년 1월생 호랑이 띠 노 태윤(16 배재고 MF 사진)에게 2015년 10월 3일, 단기 4348년 개천절은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하루가 됐다. 박규 배재고 감독은 지난 3일 마들구 장에서 열린 고등리그 후기 서울강서 권 역 대신고전을 앞두고 노태윤에게 주장 임무를 맡겼다. 당일 경기장에 와서야 그 사실을 알 게 된 노태윤은 떨리는 마음으로 몸을 풀었다. 초등학교 3학년(서초MB FC) 때 축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찬 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중책 이었지만 더 열심히 해야한다 는 책임감 을 가득 품고 그라운드에 입장했다. 배재고는 전반 중반 상대에게 선제골 을 내줬지만 실점 2분 만에 최원종(1) 이 페널티킥 찬스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6분 코너킥 찬스를 얻었다. 짧은 패스 후 하헌서가 올려준 크로스 가 골문을 향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다 공격해 가담한 노태윤이 발을 뻗으 며 감각적으로 볼의 방향을 바꾼 것이 역전골로 연결됐다. 끝이 아니었다. 노태윤은 후반 중반 이후 대신고가 맹공을 퍼붓자 수비라인 까지 내려가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햇 살이 눈을 향해 쏟아지는 상황이었지 만 개의치 않고 실점 을 막았다. 그렇게 경 기는 배재고의 2-1 역 전승으로 끝났고 노 태윤의 고교 무대 첫 득점은 이날의 결 승골이 됐다. 광희중 시절 이후 정말 오랜 만에 골을 넣 었습니다. 그 래서인지 골 이 되는 걸 보고도 얼 떨떨해서 세 리머니를 하 지 못했어요. 앞으론 세리머니를 미리 준 비 해야겠습니다(웃음). 노태윤이 이를 악물고 뛴 것은 팔뚝 의 주장 완장 때문만은 아니었다. 배재 고는 지난달 13일 후기리그 개막전 중동 고전에서 0-5 대패를 당했다. 지난 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8강의 좋은 흐 름을 잇지 못했다. 2학년임에도 올시즌 주전으로 활약 해온 노태윤은 중동고전 이후 너무 부 끄러웠다. 이후 절대 이런 경기를 하지 않겠다 는 각오로 더 열심히 준비했다 고 밝혔다. 주장은 경기 중 동료들에게 말을 많 이 해야 하는데 제가 평소에도 워낙 말 수가 적은 편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말 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어요. 앞으로 계 속 주장을 하게 될지 여부는 알 수 없지 만 감독님께서 맡겨주신다면 열심히 해 봐야죠. 후기리그 첫 경기 패배 후 오늘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는데 앞으 로 이 기세를 쭉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고 생각해요. 모든 경기가 오늘만 같으 면 좋겠습니다. 박재림 기자 jamie@

4 4 대학축구 Amateur 광주대 첫 4년 연속 무패 우승 광주대가 U리그 최초로 4년 연속 권역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광주대는 지난 2일 8권역 최종전에서 전남과학대를 4-1로 꺾고 10승 4무로 권역 우승을 확정했다. 광주대는 2012년 11승 5무, 2013년 12승 6무, 2014년 11승 3무로 우승했다. 2015년 10월 일 금요일 동료에게 배우고 선배에게 배우고 올림픽 대표팀 합류 광운대 유인수 어느 자리든 맡겨만 달라 어느 자리든 맡겨만 주세 요. 지난 2일 수원 영흥체육공 원에서 열린 2015 카페베네 U 리그 5권역 아주대-수원대의 경기. 이미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한 아주대는 여유로웠다. 1, 2학년 선수들만 경기에 내보냈 고 3-1 승리까지 챙겼다. 좋은 활약을 펼친 아주대 저학년 중 단연 눈에 띈 선수는 송기웅(20 DF). 중앙 수비수 와는 어울리지 않는 키(12cm)지만 중앙 수 비수는 키가 커야 한다는 통념을 깰 정도로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경기를 마친 송기 웅은 헤딩은 힘들었지만 옆에 키 큰 동료 덕 분에 이길 수 있었다 며 겸손하게 승리의 비결 을 밝혔다. 아주대 하석주 감독은 원래 사이드백으로 주로 뛰는데 마침 중앙 수비수가 없어서 한 번 맡겨봤다. 여유가 있고 영리한 선수라서 잘해 낼 거라 믿었다 고 송기웅을 칭찬하며 차기 주장감 이라는 귀띔까지 덧붙였다. 송기웅은 골키퍼만 빼고 모든 자리를 뛰어 본 멀티 플레이어다. 초등학교 때 축구를 시작 하면서 처음 뛴 포지션은 오른쪽 날개. 중학교 에 진학하면서 여러 포지션에 발 도장을 찍기 시작하더니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소화해냈다. 고등학교 때는 전국 대회에서 당시 특급 골 잡이로 유명했던 황희찬(1 FC리퍼링)과 득 점 선두 자리를 다툴 정도로 골 감각도 뽐냈 다. 멀티 플레이어가 된 비결에 대해 송기웅은 잘 모르겠다. 그냥 열심히 뛰어서 그런 것 같 다 며 머리를 긁적였다. 멀티 플레이어라서 억울한(?) 일도 있었다. 중학교 때 대회 득점왕에 오를 기회가 있었는 데 다음 경기에서 수비수로 보직이 변경돼 눈 전문대 핸디캡 딛고 안동과학대 2년 연속 왕중왕전 골인 창원문성대도 창단 후 첫 진출 안동과학대가 2년 연속 U리그 왕중왕전에 올랐다. 안동과학대는 지난 2일 2015 카페베네 U 리그 권역 울산대전에서 3-0 완승을 따내 며 왕중왕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전문대학 최초로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한 안동과학대는 올해도 영남대 울산대 대구대 등 강호들의 틈바구니에서 저력을 뽐냈다. 2~3년제인 전문대학 선수들은 4년제 대학 축구팀보다 나이가 어리다. 간혹 학년을 뛰어 넘는 활약을 보이는 선수가 있긴 하지만 대 학 무대에서 저학년과 고학년의 차이는 무시 할 수 없다. 안동과학대 축구부는 1~3학년인 14~16년생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안동과학대는 2011년 김인배(55) 감독이 지 휘봉을 잡으면서 차츰 강팀으로 변모했다. 김 감독은 24년간 문일고를 지휘하며 20번의 전 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이민성 성한수 김한 윤 박희도 등 프로 선수들을 배출한 지도자. 학원 축구계의 베테랑 감독이 부임했고 학 교의 전폭적인 지원도 뒷받침됐다. 안동과학 대는 2013년 축구과를 신설하며 선수들이 축 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고 축구부 숙 소와 훈련시설도 개선했다. 안동과학대는 지난해 U리그 권역에서 대 구대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3위에 올라 가까 스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왕중왕전에서는 조별리그에서 3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아주대 멀티 플레이어 송기웅 12cm 불구 중앙수비도 척척 아주대 송기웅(오른쪽)이 지난 2일 수원대전에서 상대 공격을 막고 있다. 앞에서 득점왕을 놓쳤다. 송기웅은 득점왕도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상이었는데 그때는 너무 아쉬웠다 고 말했다. 여러 포지션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익히며 송기웅은 한층 성장했다. 그는 어릴 때는 한 자리에서 뛰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제 어 디서 뛰든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고 말했다. 이어 이제 개인상을 타겠다는 욕심보 다는 팀에 우승을 안기고 싶은 마음이 더 크 다 며 앞으로도 팀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고 다짐했다. 수원=이민성 기자 footballee@ 올해는 영남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한결 여유롭게 왕중왕전 티켓을 따냈다. 영생고 출 신 김영도(21 FW)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영도 는 권역 리그 12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 안동과학대는 또 지난 5월에는 2013년 U리그 챔피언인 영남대를 꺾고 전국 체전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됐다. 오는 1일 고 려대와 전국체전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안동과학대에 이어 10권역 창원문성 대학도 전문대의 핸디캡을 딛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2013년 창단한 창원문성대학은 3 번째 시즌에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 뒀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 올림픽 대표팀 가서 많 이 배우고 오겠습니다. 광운대 유인수(21 MF 사진)는 신태용 감독이 이 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뽑 혀 오는 일과 12일 국내 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친 선경기에 나선다. 올림픽 대표팀의 대학생 4인방 중 유일한 공격 자원이다. 유인수는 지난해 U리 그 왕중왕전 결승에 선발 로 나서 광운대에 우승컵 을 안기며 베스트 영플레 이어상 을 받았고, 올해는 권역 리그에서 5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며 팀 에이스로 자리 매김했다. 유인수는 지난 2월 신태용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올림픽 대표팀에 데뷔했다. 지난 3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섰고, 6월에는 프 랑스, 튀니지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도 출전했다. 유인수는 올림픽 대표팀에 불려갈 때마다 학생다 운 자세를 지니고 합류했다. 또래지만 프로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한 수 배우겠다는 것. 유인수는 나이는 비슷해도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라서 배울 점 이 많다.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 다 고 말했다. 광운대와 올림픽 대표팀의 축구 색깔은 다르다. 광 운대 오승인 감독은 패스 축구 를 가르친다. 반면 올 림픽 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뒷공간으로 돌아 들어가 는 움직임에 밑줄을 긋는다. 이에 따라 유인수의 역할도 달라진다. 지난 3일 열 린 U리그 고려대전에서 왼쪽 날개로 출전했던 유인 수는 올림픽 대표팀에서는 주로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선다. 유인수는 두 팀의 축구가 다르지만 배우는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된다. 학교에서는 윙에서 만들 어가는 역할이고 대표팀에서는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고 말했다. 오랜만에 멘토 같은 선배도 만난다. 올림픽 대표팀 에 이름을 올린 김민태(22 MF)는 유인수의 광운대 1 년 선배. 지난 2년 동안 광운대에서 동고동락하다가 올해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 입단했다. 평소 유인수 에게 모범을 보여라 자신감을 잃지 말라 무엇보다 열심히 해라 등 조언들을 자주 해줬다. 유인수는 이번에 민태 형에게 프로는 어떤지 이야 기도 듣고 궁금한 일본 생활도 물어보겠다 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동료, 스승, 선배까지. 유인수에게 올림픽 대표팀은 배움의 장이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

5 2015년 10월 일 금요일 대전코레일 - 천안시청전 인터넷 생중계 5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25라운드 대전 코레일-천안시청전( 일 오후 시 대전한밭운동장)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포털사이트 네 이버와 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 에브리온TV를 통해 볼 수 있다. 실업축구 Amateur 장거리 이동에 힘빠진 경주 선수단 숙소 서울에 있어 홈 경기도 멀고 먼 원정길 선두 달리다 3위까지 추락 경주 한국수력원자 력의 추락에는 이유가 있었다. 경주는 지난 3일 천 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24라운드에서 천안시청에 0-1로 패했다. 리그 중반까지 선두를 독주하던 경주가 어느새 3위까지 떨어 졌다. 경주는 후반기 들어서면서 크게 흔들렸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에 그쳤다. 리그 초반 12경기 연속 무패 를 달렸던 기세와는 딴판이다. 경주 어용국 감독은 어느 정도 예 상했던 일 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너 무 먼 이동거리 때문이다. 경주 한수원 은 경주에 연고지를 두고 있지만 숙소 는 서울 송파구에 있다. 경기를 치를 때만 경주로 내려간다. 사실상 홈 경기 도 원정 경기인 셈이다. 경기 전날 구단 버스를 타고 경주로 향한다. 이동 거 리는 350km에 달하고 4~5시간이 걸 린다. 경기를 마치면 그날 바로 서울로 올라온다. 야간 경기를 끝내고 숙소에 짐을 풀면 자정이 훌쩍 넘는다. 뒷심.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두 팀에 뒤늦게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 챔 피언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뒷심을 발 휘하며 리그 1위 자리에 앉았고, 21경 기 만에 첫 승을 거뒀던 꼴찌 김해시청 은 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장거리 버스 이동은 몸을 지치게 만 든다. 선수들은 버스 안에서 다리를 쭉 펴고 편히 쉬질 못한다. 버스에서 내리면 몸이 천근 만근이다. 월 첫째 주와 둘째 주는 3~5일 간격으로 경기 를 치렀다. 일정이 야속했다. 경주 선 수들은 새벽에 짐을 풀고 하루만 쉰 뒤 다음 날 또 짐을 쌌다. 홈 경기여도 달갑지가 않다. 후반기로 갈수록 피로 가 쌓였다. 해결책을 찾아봤지만 신통치 않았 다. 하루 여유있게 내려가거나 올라오 는 방법과 KTX를 타고 이동하는 방 법도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결국 올 시즌도 원정 같은 홈 경기를 치르고 있 다. 어 감독은 추석을 보내면서 선수 들의 체력이 얼마나 회복됐는지가 중 요하다. 볼 터치 같은 감각은 중요치 않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오로지 체 력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주는 천안에 패하며 여전 히 장거리 이동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 한 듯 했다. 어 감독은 회복은 각자 해야하는 부분이라 어떻게 해줄 수가 없다 며 안타까워했다. 그나마 내년에는 숨통이 트일 전망 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본사가 경주 로 옮기면서 선수단 숙소도 경주로 내 려올 예정이다. 어 감독은 내년에는 6 월이면 경주로 내려올 수 있을 것 같 다. 그나마 내년에는 이런 걱정이 시즌 김창겸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3일 열린 창원시청과의 1위 쟁탈전에 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 반에만 5골을 몰아넣으며 5-2 통쾌 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골 득실 차로 창원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울산은 지난 8월 14일 부산교통공 사전부터 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시즌의 절반이 넘어간 뒤에야 지난해 챔피언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경기 내 용을 들여다봐도 뒷심이 좋다. 울산이 올시즌 거둔 11승 중 경기는 후반에 결승골이 터졌다. 13골로 리그 득점왕 중반 없어져서 다행 이라고 말했다. 경주의 남은 정규리그 일정도 만만 치 않다. 목포와 홈경기, 부산교통공 뒷심 발휘 신나 는 울 산 김해 울산미포 경기 연속 무패 1위 오르며 챔피언 위용 과시 김해시청도 꼴찌 탈출 박차 시즌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부진을 거듭하며 순 위가 3위로까지 밀려났다. 사진은 지난 5월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 을 노리고 있는 한건용도 골을 후반 에 집어넣었다. 순위표에서는 극과 극이지만 최하 위 김해도 느지막이 승리를 챙기고 있 다. 김해는 지난달 12일 목포시청을 3-1로 꺾으며 개막 6개월 만에 리그 첫 승을 따냈다. 다음 경기에서 부산 교통공사와 난타전을 펼치며 3-3으 로 비겨 승점 1점을 챙겼다. 이후 대어들을 차례로 잡았다. 지난달 1일에는 경주 한국수력원 자력을 3-1로 꺾었고, 지난 2일에는 대전 코레일까지 2-1로 잡았다. 최근 사 원정경기 그리고 울산 현대미포조 선과의 홈 경기다. 또 먼 길을 떠나야 한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 4경기 3승 1무. 김해 김귀화 감독은 꼴찌 탈출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고 선언했다. 목 표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위 부산과 승점 차는 3점으로 좁혀졌다. 상승세 를 탄 김해와 달리 부산은 경기 무승 의 늪에 허덕이고 있어서 막판 뒤집기 가능성이 높다. 또 앞으로 3경기가 남 아있어 꼴찌 탈출을 넘어 중하위권까 지 도약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내셔널리그 1위와 꼴찌의 뒷심이 리 그 순위표를 흔들어 놓고 있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 의리 지킨 곽철호 우리 앞세워 뛴다 해체설 돌던 창원시청 남아 팀 플레이 헌신하며 맹활약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창원 시청 돌풍의 주역은 22경기 10골 5도움 을 기록한 공격수 곽철호(2 FW 사진) 다. 지난 3일 곽철호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창원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 2-5 로 패하며 울산에 골 득실차로 뒤져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창원의 돌풍은 여전히 진행형 이다. 올시즌 닻을 올리며 목표로 정했 던 4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이미 따냈 다. 이제 내셔널리그 첫 우승으로 목표 를 상향 조정했다. 곽철호는 나보다 팀 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 며 올시즌 선전 의 비결을 밝혔다. 창원은 올 초 해체 위기에 처했다. 창 원시에서 체육팀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했다. 창원시 축구협회와 창원 박말봉 감독이 발 벗고 나서 해체는 막았지만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3분의 2가량으로 줄었다. 올시즌이 끝나면 또 어떤 이야기 가 흘러나올지 모른다. 곽철호는 다른 내셔널리그 팀들과 달리 창원에는 오랫 동안 몸담은 선수들이 많다. 내 팀이라 고 생각한 선수들이 팀 해체를 막기 위 해 똘똘 뭉쳤다 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 지 축구를 하면서 이 정도로 끈끈한 팀 은 처음 이라고 덧붙였다. 곽철호의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곽철 호는 창원에서 뛴 지난 3시즌 동안 26 골을 넣으면서 도움은 한 개도 없었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였다. 올해는 도움 을 5개나 기록했다. 골 욕심을 버리고 팀 우승을 바라봤다.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한 전보훈에게 최 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도 내줬다. 곽철 호는 측면 공격수로 위치를 바꿨다. 그 는 아쉬움은 없었다. 대학 때까지 원래 뛰던 자리였고 보훈이와는 대전 시티즌 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서 오히려 더 잘됐다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올시즌 골도 도움도 잘하는 공격수가 됐다. 현재 울산 한건용(13골)에 이어 리 구 독 신 청 광 고 문 의 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득점왕이 눈 앞에서 아른거리지만 개인상 욕심도 버 렸다. 그는 2년 전 득점왕 욕심을 내다 가 몸을 다쳐 수술까지 했고 득점왕 타 이틀도 2골 차로 놓쳤다 며 이제 팀 우 승을 먼저 생각하고 득점왕은 뒤따라 오는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곽철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다른 내 셔널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더 높은 연봉을 제시받았지만 창원에 남 았다. 그는 K리그 등 상위 리그의 구단 이면 몰라도 내셔널리그 팀으로 이적해 서 창원을 상대로 골을 넣을 순 없다 며 창원에서 꼭 우승을 이뤄내고 싶다 고 팀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

6 6 여자축구 Women 현대제철 전국체전 우승도 도전 올시즌 W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천 현대제철이 전국체육대회(16~22일) 제패에도 나선다. 현대제철은 WK리그 6개팀과 클럽팀인 충남WFC, 울산WFC 등 총 8개팀이 참가하는 여자일반부 토너먼트에 나선다. 결승전은 오는 22일 열린다. 2015년 10월 일 금요일 병 때문에 물러나지만 얼굴엔 미소 제주 노형초 장재일 감독 부임 1년 만에 아쉬운 퇴진 선수들 골 장면 좋은 추억 팀 잘 아는 후임 감독 든든 지 소연 (왼 쪽 ) 이 골을 넣고 좋아 하는 사진과 함 께 첼시 레이디스 의 우승을 보도한 첼시 홈페이지. 잉글랜드리그 우승 지소연 이제 더 큰물서 놀아 볼까 후임 감독이 우리 선수들을 잘 알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고 떠납니다. 장재일(42) 감독은 안심한듯 허허 웃 었다. 지난달 30일 장 감독은 건강악화 로 제주 노형초 여자축구부 지휘봉을 내 려놨다. 감독직을 수행할 수 없을 만큼 위궤양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떠나기 전 마지막 미팅에서 작별 인사를 건네자 선 수들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팀을 맡은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 쌓인 정은 생각보다 깊었다. 노형초는 장 감독의 10여년 지도자 생 활 중 처음으로 맡은 여자팀이다. 올해 3개 대회에 참가한 노형초는 8경기에서 모두 졌다. 3득점 46실점을 기록할 정도 로 성적이 초라했다. 이유가 있다. 노형초는 축구부도 공부 노형초 여자축구부 선수들이 지난 5월 여왕기 첫 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재일(왼쪽 사진) 감독은 지병 악화로 최 근 지휘봉을 놓으며 1년 동안 정들었던 선수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를 해야 한다는 방침이 확고하다. 선수 들은 대회에 나설 때도 축구화, 유니폼 은 물론 문제집과 책을 함께 가져온다. 훈련 시간도 대부분의 팀이 방과 후를 선택하지만 노형초는 오전 8시부터 1시 간 정도다. 방과 후엔 일반 학생들처럼 학원을 가야하기 때문이다. 장 감독은 부임 초 이 같은 환경에 당 황했지만 곧 다른 여자축구부와 다름 을 인정했다. 대회 도중 휴식일을 맞으 면 선수들과 함께 훈련장이 아닌 근처 사적지 등을 찾는 것도 노형초 만의 이 색적인 모습이다. 그래도 그냥 질 수는 없었다. 선수들 에게 어떤 경기든 1골은 꼭 넣자고 독려 이런 팬클럽 보셨습니까? 조소현 팬클럽 조엘사왕국, 정규리그 최종전 뒤 경기장 청소 인천 현대제철-대전 스포츠토토의 WK리그 정규리 그 최종전이 열린 지난 5일 인천 남동경기장. 사람들이 빠져나간 경기장은 조용했지만 대표팀 주장이자 현대 제철 미드필더 조소현의 팬클럽인 조엘사왕국 회원들 은 응원에 열중했던 경기 때보다 바빠졌다. 큼지막한 비닐봉투를 꺼내더니 경기장 좌석 구석구석을 돌아다 녔다(사진). 봉투엔 어느새 쓰레기가 가득 찼다. 이날 평소보다 훨씬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 다. 1위를 확정지은 현대제철의 올시즌 정규리그 마지 막 경기인 만큼 관중들을 위해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 었다. 경기 종료 후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노래에 맞춰 현대제철 선수들이 춤을 추는 팬서비스로 관중들을 했다. 기대했던 첫 골은 올해 첫 참가한 대회인 지난 5월 여왕기 대구 상인초와 의 경기에서 나왔다. 장 감독은 그때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윤지의 프리킥이 또래 남자 선 수들 못지않게 정말 좋거든요. 좋은 지점 에서 프리킥을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기 대했던 대로 꽂히더라고요. 저도 선수들 도 정말 기뻤어요. 아쉽게 떠나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있 는 이유는 뒤를 잇게 된 윤재홍(3) 감독 때문이다. 장 감독의 제주 중앙중, 제주 제일고 3년 후배인 윤 감독은 올해까지 근처 화북초 남자축구부를 지휘하며 자 주 노형초의 연습 상대가 돼줬다. 덕분 환호케 했다. 경기 중에는 최인철 감독이 준비한 치킨, 빵, 음료수가 관중들에게 나눠졌다. 모 방송의 축구프 로그램에서 1위로 마치면 마지막 홈경기에서 관중들 께 간식을 드리겠다 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어쩔 수 없이 경기장엔 쓰레기가 많아졌다. 이때 4명 (주민호, 견위환, 박효정, 진석민)의 조엘사 회원이 나섰 다. 이들이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자 큰 봉투가 삽시 간에 가득 채워졌다. 이 모습을 본 한 경기 진행요원은 덕분에 청소가 빨리 끝날 수 있었다 며 고마워했다. 팬클럽 홍보부장을 맡은 박효정(22)씨는 이렇게 청 소를 한 건 처음인데 기분이 좋다 고 밝혔다. 이어 남 동경기장은 시설이 좋다. 이런 곳에서 WK리그가 열린 에 노형초의 사정에 훤하다. 장 감독은 윤 감독이 벌써 선수 2명을 스카우트했 다 며 흐뭇해했다. 윤 감독도 여자팀은 처음이지만 노형초는 도남초와 함께 제 주 여자축구의 중요한 기반이다. 공부 뿐 아니라 축구에서도 명문이 될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장재일 감독은 윤 감독에게 아이들 과 즐거운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 고 당 부했다. 또 선수들에게는 나와 함께 축 구를 했던 시간이 평생 추억으로 간직됐 으면 한다 고 인사를 남겼다. 장 감독은 당분간 몸을 추스르는 데 집중한 뒤 지 도자로 복귀할 예정이다. 서동영 기자 mentis@ 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경기장을 아끼는 마음으 로 조금의 노력이라도 보탰으면 했다 며 청소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앞으로도 경기 후 청소는 계속할 예정 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팬클럽과도 연계해 좀 더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으면 하고 있다. 이야기 를 전해들은 조소현도 고맙고 자랑스럽다 며 엄지손 가락을 들어 올렸다. 인천=서동영 기자 mentis@ 첼시와 올해 말 계약 만료 독일 프랑스 이적 등 고려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 (24 FW)이 잉글랜드를 정복했다. 지소연이 잉글랜드 입성 2시즌 만 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소연의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5일 선 덜랜드 레이디스와의 2015 여자슈 퍼리그(WSL) 최종전에서 4-0으로 대승했다. 지소연은 이날 전반 분 만에 시즌 4호골인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우승에 공헌했다. 10승 2무 2패 승점 32점의 첼시 는 2위 맨체스터시티 레이디스를 2 점 차로 따돌리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우승은 12년 창 단한 첼시에도 지소연에게도 처음이 다. 첼시는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물 렀지만 올해는 지난 8월 FA컵 포함 2관왕에 올랐다. 지소연의 주가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WSL 선수들이 뽑은 올 해의 선수에 이어 2014~2015 잉글 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 의 선수를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 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승도 이룬 지금, 서서히 고민할 시기다. 첼시와 2년 계약을 한 지소 연은 올해로 계약이 만료된다. 올해 초 재계약을 하면서 올시즌 활약에 따라 1년 연장할 수 있다는 옵션이 붙었지만, 선수가 거부할 수 있는 옵 션이다. 잉글랜드에서 맹활약한 그 를 원하는 팀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소연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 리아의 윤기영 대표는 아직 확실하 게 어떻게 될 것이라고는 얘기할 순 없다 면서도 현재 첼시가 먼저 재계 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조건을 본 뒤 선수와 논의할 것 이라 고 밝혔다. 또 지소연이 전부터 많 은 관심을 둔 프랑스, 독일 리그에 대 해서도 생각은 하고 있다. 미국에서 도 캐나다월드컵 이후 연락이 왔었 다 며 이적도 염두에 둔 눈치다. 사실 잉글랜드 리그는 프랑스, 독 일보다 수준이 높지 않다는 것이 중 론이다. 유럽 여자챔피언스리그만 봐도 그렇다. 2014~2015시즌 리버 풀과 브리스톨 아카데미가 챔피언스 리그에 나섰지만 리버풀은 32강전 에서, 브리스톨은 16강에서 탈락했 다. 특히 브리스톨은 FFC 프랑크푸 르트에 1~2차전 합계 0-12로 대패 했고 프랑크푸르트는 결승에서 프 랑스의 파리 셍재르맹에 2-1로 승리 하며 유럽 정상에 올랐다. 최근의 챔 피언스리그 결승은 독일 클럽 대 프 랑스 클럽의 대결로 끝났다. 항상 도전을 원하는 지소연에게 많은 것을 이룬 잉글랜드가 성에 찰 리 없다. 한 단계 더 높은 독일과 프 랑스를 비롯해 미국으로 눈이 쏠리 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당장은 눈앞에 다가온 챔피언스리그 에 집중해야 한다. 첼시는 오는 일과 15일 글래스 고 시티(스코틀랜드)와 32강전을 치 른다.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나선만 큼 그의 가치를 더 높일 기회다. 서동영 기자 mentis@

7 2015년 10월 일 금요일 WK리그 정규리그 끝나 WK리그가 지난 5일 인천 남동구장에서 열린 인천 현대제철-대전 스포츠토토전을 끝으로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쳤다. 현대제철이 일찌감치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위 이천 대교와 3위 수원FMC가 단판 플레이오프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여자축구 Women 수원FMC, 5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지도자 - 선수 - 수원시 삼위일체 결실 우리가 약체라고? 내가 관심 없다고? 김상태 감독 선수단 보강-조직력 강화 이변 연출 염태영 시장 홈경기 응원-시설 개보수 애정 과시 수원FMC의 WK리그 플레이오프행 은 이변이었다. 김상태(54) 감독이 이끄 는 수원FMC는 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3위를 확정하며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수원FMC의 선전을 예측한 이는 거 의 없었다. 감독들 사이에서도 그랬다. 지난 1월 WK리그 감독 회의에서 올시 즌 예상 순위가 거론됐다. 당시 수원 FMC는 하위권으로 분류됐다.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상태 감독은 순순히 받아들였다. 선수층이 두껍지 못하다는 약점이 컸기 때문이 다. 지난해도 초반에 잘 나가다 부상자 가 속출하면서 성적이 추락했다. 올해엔 선수 구성에 공을 들였다. 은 퇴를 고려했던 이장미(30), 한송이(30) 등 노장들을 설득해 팀에 데려와 상대 적으로 젊은 선수단에 경험을 더했다. 중앙 수비수 신담영의 파트너로 중국 대표팀의 이동나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 했다. 기존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박길 영 코치의 지휘 아래 동계훈련 동안 매 일 15종류가 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듭하며 몸을 만들어나갔다. 돌이켜보 면 힘든 훈련에도 군소리 없이 잘 따라 와 준 선수들이 고맙기 그지없다. 노력에 보상이 따랐다. 개막전에서 부산 상무를 5-1로 대파하더니 전반기 인 2015 캐나다 월드컵 휴식기 직전까 지 6승 3무 2패로 2위를 달렸다. 위기도 있었다. 월드컵 직전 대표팀에 서 부상당한 신담영의 공백과 거듭된 체력 소모가 빌미가 돼 후반기 들어 패 배가 늘어났다. 월 14일 대전 스포츠 토토에 0-4로 패하며 이천 대교에 2위 를 내줬고 3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올 해도 지난해의 재판이 되는 것은 아닌 지 마음을 졸였다. 하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며 결국은 해냈다. 내친김에 챔피언결정전도 욕심내고 있다. 오는 26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상 대는 2위 대교. 전력상 대교가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지긋이 웃고 있다. 리그 득점 선두 라라(1골)와 함께 올시 김상태 감독이 2010년 우승 기념 티셔츠를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다. 즌 합류한 타냐(6골)도 만만치 않은 공 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담영 등 부상 선수 대부분도 복귀했다. 높은 사기에 힘입어 강점인 조직력도 더 끈끈해졌다. 편안한 마음으로 치르겠습니다. 김 상태 감독은 웃으며 각오를 밝혔다. 말 은 그렇게 했지만 속내는 조금 다르다. 그는 2010년 수원FMC의 창단 첫 우 승 당시 코치였다. 이제는 감독으로 팀 의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 당시 우승 직후 입었던 우승 기념 티 셔츠와 모자 등은 색이 바랜 채 감독실 벽에 걸려 있다. 그때도 지금처럼 수원 FMC의 승리를 예측한 이는 거의 없었 다. 수원FMC는 또 한 번의 이변을 준 비하고 있다. 김상태 감독의 방에 새로 운 우승 기념 티셔츠가 걸려지길 기대하 면서. 서동영 기자 mentis@ 올시즌 수원FMC의 홈경기가 열리 는 날이면 수원종합운동장은 시끌벅적 해진다. 본부석을 중심으로 경기를 보 러 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특히 귀빈석 에선 염태영(54) 수원시장의 모습도 자 주 볼 수 있다. 올시즌 염 시장은 수원FMC의 홈경 기를 수시로 찾았다. 단순히 관전만 하 지 않는다. 경기 전후 빠짐없이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 달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선수들은 와! 하는 환성과 함께 박수를 친다. 2012년 수원FMC 해체 파동 때의 염 시장을 떠올리면 의외의 모습이다. 이에 대해 김상태 감독은 오해가 있는 것 같 다. 축구 동호회에 가입해 공을 차기도 하는 등 시장님의 축구 사랑은 대단하 다 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도 2012 년 당시 사정은 잘 모르지만 원래 시장 님은 축구를 비롯해 많은 스포츠에 관 심을 기울이고 있다 고 설명했다. 변화의 바람은 올해 초 시작됐다. 염 주장과 막내의 자신감 영글었다, 우리 꿈 PO 앞둔 윤영글 김우리 네가 놓쳐서 실점한 거야. 너와 나 만 잘하면 된다니까. (윤영글) 항상 이 런다니까요. 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 아요. (김우리) 수원FMC의 윤영글(28 GK)과 김 우리(21 MF)는 지난달 24일 인천 현 대제철전(0-1 패)에서 이민아에게 결 승골을 내준 장면을 두고 티격태격했 다. 선배의 지적에 김우리가 뾰로통해 졌다. 하지만 윤영글이 너 삐치지 않았 잖아. 안 속는다 며 너스레를 떨자 김 우리는 걸렸다 며 씩 웃었다. 둘은 각각 주장과 막내로 플레이오 프행을 이끄는 데 공헌했다. 둘은 소속 팀의 선전에 스스로도 꽤 놀란 눈치다. 윤영글은 지난해 초반 잘 나가다 한 번 무너진 뒤 다시 올라서지 못했다. 올 해도 되풀이될까 걱정했다 고 밝혔다. 수원FMC는 올시즌 초중반 승승장구 하며 2위를 달렸다. 시즌 초 주전 골키 퍼인 윤영글이 손가락 부상으로 빠진 공백도 커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상승세엔 신인 김우리의 기여도 컸 다. 데뷔전인 부산 상무와의 개막전 (5-1 승)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더니 화 천 KSPO와의 4라운드(1-1)에서는 천 금 같은 동점골로 팀을 구해냈다. 대 범한 활약에 칭찬이 자자했지만 사실 김우리는 선배들 따라가기도 벅찼다. U-20 대표팀 등 엘리트 코스를 밟으 며 많은 국제대회에 나섰지만 성인 무 대는 생각 이상으로 수준이 높았다. 체 력이 뛰어나다던 그가 동계훈련에선 하루에 코피를 4번이나 흘릴 정도였 다. 후반기 들어 미드필드에서 중앙 수 비로 자리를 옮기며 부담도 커졌다. 그 럴 때마다 바로 뒤 윤영글의 목소리에 마음을 가라앉혔다. 수원FMC가 자 랑하는 단단한 조직력의 단면이었다. 둘은 오는 26일 이천 대교와의 플레 이오프를 기대하고 있다. 신인인 김우 리야 당연하지만 데뷔 년차인 윤영글 도 처음이다. 전력상 이천 대교의 우세 가 점쳐지지만 윤영글과 김우리는 오히 려 상대가 더 불안할 거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수원FMC는 지난 8월 전국체 육대회 예선에서 대교와 본선 진출권 을 두고 결전을 벌였다. 전반 초반 한 명이 퇴장당한 수원FMC는 경기 내내 시장은 김상태 감독, 주장 윤영글과 자 리를 마련해 축구단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애기를 나눴다. 이후 많은 것이 변했다. 훈련 장소도 인조잔디인 보조구장이 아니라 천연잔 디가 깔린 수원종합운동장을 쓸 기회 가 많아졌다. 라커룸도 재단장됐다. 수 원FMC 전용 라커룸은 남자 프로팀 못 지않다. 김 감독은 WK리그 팀들 중 수원FMC 김우리(왼쪽)와 윤영글. 수세에 몰렸다. 처절하다는 표현이 어 울릴 정도로 선수들은 이를 악물고 버 텨냈다. 특히 김상태 감독이 신이 들렸 다 고 표현할 정도로 경기 내내 윤영글 의 선방이 계속됐다.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패했지만 선수 단 전체가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갖 게됐다. 그리고 상대가 놀랐을 것 이 라며 입을 모았다. 수원FMC의 주장 과 막내는 그때의 아쉬움을 플레이오 프에서 되갚아 주겠다고 굳게 다짐했 다. 서동영 기자 mentis@ 수원FMC 유니폼을 입고 있는 염태영 수 원시장(왼쪽)과 시의 지원으로 깔끔하게 단장한 선수단 라커룸. 이 정도 수준의 라커룸을 갖고 있는 팀 은 없다 고 자랑했다. 승리수당도 두 배 이상 대폭 늘었다. 현재 오래된 선수단 숙소의 개선 또 는 신축도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는 예 산 반영 시기를 놓쳐 미뤄졌지만 조만 간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 다. 우선은 숙소의 보안 장치가 강화되 는 등 선수단 안전 대책이 마련됐다. 모기업인 수원시설관리공단에서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윤건모 이사장 을 비롯해 많은 직원들이 홈경기 때마 다 찾는다. 일부 직원들은 홈경기 진행 도 맡고 있다. 김 감독은 퇴근도 미룬 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늘 감사하다 며 고마워했다. 선수 영입에 도 공단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 김상태 감독과 선수들은 이 같은 변 화를 올시즌 시행된 홈 앤드 어웨이 방 식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1년에 많아 야 한 번뿐이던 홈경기가 대폭 늘어나 며 홈팬들에게 모습을 보일 기회가 많 아졌다. 눈에 자주 띄면 자연히 관심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수원FMC는 크게 오른 사기를 발판 삼아 201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플레 이오프에 올랐다. 선수단은 성적으로 주위의 성원에 보답하고 더 많은 관심 과 사랑을 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 리고 있다. 오는 26일 이천 대교와의 플 레이오프 단판 승부가 수원FMC에 무 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서동영 기자 mentis@

8 8 K리그 K League 염기훈 통산 최다 도움 기록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수원)이 K리그 통산 최다 도움 기록을 세웠다. 염기훈은 지난 4일 열린 광주전에서 도움 해트트릭(6~1호)을 기록하며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종전 기록(68개)을 넘어섰다. 같은 날 몰리나(서울)도 6호 도움을 올려 통산 2위로 올라섰다. 2015년 10월 일 금요일 만세 부른 제주 그룹A- B 갈림길 명암 고개 떨군 인천 가물가물하던 꿈이 현실로 올시즌 안방서 또 큰 잔치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 난해 세 번이나 안방에서 남의 집 잔치 를 열어줬다. 수원 삼성과의 개막전(0-1 패)에선 수비수의 자책골로 졌고, 11월 8 일 전북 현대전(0-3 패) 에선 상대가 우 승 확정 샴페인을 터트리는 것을 지켜만 봤다. 또 같은 달 30일에는 FC서울이 극적으로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 출권을 따내는 데 희생양이 됐다. 홈 승 률(승 4무 6패)은 나쁘지 않았지만 임 팩트가 큰 패배가 많았다. 올해는 다르다. 숙원이던 홈 2만 관중 유치에 성공한 5월 5일 울산 현대전(2-1 승)에 이어 18일 뒤 조성환 감독이 감귤 빛 염색 을 하고 나타난 전남 드래곤즈 전(3-2 승)에서도 후반 막판 극적인 결 승골을 터트리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또 지난 8월 2일에는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두고 2006년 제 주 연고 이전 이후 10년 동안 계속된 서 울전 홈 무승 징크스를 끊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4일 전북전이었 다. 스플릿라운드 돌입 전 마지막 경기. 그룹A행 마지노선 6위 인천 유나이티 드에 승점 2점 뒤진 채 최종전을 맞이 한 제주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선두 팀을 상대했다. 인천이 성남FC와 비기 는 경우에 대비해 다득점 승리가 필요했 던 제주는 전반 김상원이 연속골을 터트 리며 대역전극의 서막을 알렸다. 세 골 차 승리면 인천이 비겨도 다득점에서 우 위에 설 수 있었다. 전북도 만만치 않았 다. 이근호가 후반 2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제주엔 로페즈가 있었 다. 이날 김상원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10(골)-10(도움) 클럽 에 가입하는 등 제 주의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로페즈는 후반 43분 자신의 11호 골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승리 후 인천-성남전 결과를 기다리 던 선수단은 인천이 막판 실점으로 패했 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의 환호성을 내질 렀다. 기적적인 그룹A 합류에 조 감독은 모두의 염원이 모아진 경기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에 이겼다 고 기뻐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도 간절함에서 제주 에 밀렸다 고 인정했다. 지난해 안방에서 들러리 역할에 만 족해야 했던 제주가 올시즌 주인공으로 서 성대한 잔치를 벌여가고 있다. 제주의 다음 목표는 ACL 진출권 획득이다. K리그 클래식 순위 박재림 기자 jamie@ <일 현재> 순위 팀 승점 승 무 패 득실차 전북 수원 포항 성남 서울 제주 인천 전남 울산 광주 부산 대전 울어버린 전남 이종호 내탓이오 눈물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건 알고 있 었다. 그래도 너무 아까웠다. 아쉬움 과 미안함을 못 이긴 이종호(23 전 남 드래곤즈)는 뜨거운 눈물을 쏟았 다(사진). 전남은 지난 4일 서울월드컵경기 장에서 FC서울을 상대했다. 스플 릿 라운드 돌입 전 마지막 경기. 전남 은 제주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 드와 함께 그룹A 6위를 놓고 다투 고 있었다. 하지만 승점(전남 42, 제 주 43, 인천 45)과 골득실(전남 -2, 제주 0, 인천 +3)에서 밀리고 있던 전 남이 이긴다 하더라도 뒤집기가 쉽 지 않았다. 그래도 일말의 가능성이 나마 포기할 순 없었다. 노상래 전남 감독은 23살의 프로 5년차 공격수 이종호를 내세웠다. 이종호의 활약은 눈부셨다.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집어 넣었다.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41 분엔 동점골을 넣은 뒤 아직 희망은 있다는 듯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 다. 하지만 2분 뒤 아드리아노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패 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제주가 전북에 3-2로 승리한 탓에 전남은 3시즌 연속 그룹A 진출에 실패했다. 이종호는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 라운드에 주저앉아 고개를 들지 못 했다. 얼굴에는 굵 은 눈물이 흘러내 리고 있었다. 노상 래 감독과 동료들 의 위로에 겨우 발 걸음을 옮겼다. 저 때문에 졌어 요. 경기 후 빨갛게 부은 눈으로 나 타난 이종호는 공격수로서 마무리 하지 못한 장면이 많았고 이것이 실 점으로 이어졌다며 자책했다. 열도 받고 감독님께 죄송해서. 선수들과 친화력이 좋기로 소문난 노상래 감독이지만 유독 이종호에 대한 믿음은 각별하다. 올시즌을 앞 두고 선수 시절 자신의 등번호인 8 번을 주기도 했다. 힘을 받은 덕분인 지 이종호는 올시즌 리그 10골 4도 움을 기록하고 FA컵에서도 2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 감독에게 제대로 보답하지 못한 죄 송함이 그를 울컥하게 했다. 자신이 골을 더 많이 넣었더라면 이런 결과 는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전남은 오는 14일 인천과 FA컵 준 결승을 치른다. 이종호는 노상래 감 독과 함께 팬들 앞에서 우승컵을 드 는 장면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내년 시즌에는 반드시 팀을 그룹A로 진 출시키겠다며 다짐하고 있다. 그때 는 울음이 아닌 함박웃음을 짓겠다 면서. 서동영 기자 mentis@ 예상밖 선전 불구 막판 불운 울음 참던 김도훈 감독 끝내 지난 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성남FC-인천 유나이티 드전이 끝나고 김도훈 인천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위해 기자들 앞에 섰다. 이 날 통한의 패배로 스플릿라운드 그룹B 로 추락한 인천이지만 김 감독의 표정은 짐짓 의연했다. 인천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그룹A행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었다. 그래서인 지 경기 초반부터 수비에 무게를 둔 전술 을 펼쳤다. 전반전 유일하게 성남 진영에 서 활동하던 최전방 공격수 케빈도 후반 전부터는 하프라인 아래로 내려갔다. 이 른바 텐백 이라 손가락질하기엔 인천에 너무 중요한 경기였다. 또 이날 경기 전 까지 리그 최소 실점팀에 빛나는 짠물 수비 야말로 올시즌 인천 돌풍을 이끈 원동력이었다. 인천은 잘 버텼다. 하지만 경기 종료 20여 분을 남기고 골키퍼 조수혁이 상 대 공격수와 충돌, 교체아웃 되며 불안 한 기운이 감돌았다. 그를 대신한 이태 희는 입단 3년차에 K리그 데뷔전을 치 르게 된 신예. 이태희는 과감한 움직임 으로 투입 후 첫 번째 위기를 넘겼지만 후반 3분 황의조의 슛까지 막진 못했 다. 김 감독의 말대로 골문 구석을 향한 황의조의 슛이 워낙 좋았다. 인천은 지난해 말부터 모진 풍파에 시 달렸다. 주축 선수들이 이탈했고 김봉 길 전 감독 해임 후 신임 사령탑 선임도 계속 미뤄졌다. 난파 직전 팀의 선장이 된 김도훈 감독은 늑대가 무리지어 호 랑이와 맞싸우는 것 같은 늑대축구 를 하겠다 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인천의 무명 선수들은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에 서도 김 감독의 조련 아래 조직력을 키웠 고, 마침내 어느 팀도 무시할 수 없는 늑 대군단으로 거듭났다. 그렇게 누구도 예상 못한 그룹A행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그러나 32라운드 울산 현대전(1-2 패) 후반 추가시간 실 점에 이어 이날 33라운드 성남전에서도 막판에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고 같은 시각 극적인 승리를 거둔 제주 유나이티 드에 역전을 허용했다. 아쉽다. 인천 팬들 앞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여기까지 오리라곤 아무 도 예상하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 수들의 눈을 보고 얼마나 아쉬워하는 지 알 수 있었다. 패배는 감독의 책임이 다. 선수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고 그룹 B에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친구 조성환 제주 감독에게 축하 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김 감독은 14일 FA컵 준결승과 스플 릿 라운드에서의 계획 등을 밝히며 기자 회견을 이어갔다. 붉어진 눈시울로 잠시 말을 잇지 못한 순간도 있지만 그는 끝 내 눈물을 참아내는 듯 했다. 그러나 후 반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조수혁이 울더라 는 말을 전하던 입에서 기어코 단말마 비명 같은 울음이 터졌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전을 이어왔지 만 그룹A 진출을 목전에 두고 무너진 인 천의 아쉬움은, 애써 참으려했지만 끝내 터져버린 김 감독의 뜨거운 눈물이기도 했다. 박재림 기자 jamie@

9 2015년 10월 일 금요일 부천, 프로야구 넥센과 교류 협약 K리그 챌린지 부천FC15와 프로야구 서울 연고팀 넥센 히어로즈가 업무협 약을 맺었다. 양 구단은 지난 3일 부천 홈경기에서 앞서 홍보 노하우 공유, 새 로운 수익모델 창출, 사무국 인적교류 등을 통해 상호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K리그 K League ACL 티켓 3위 전쟁 막판까지 불꽃 튄다 이민성의 축구구절절 3위 포항-5위 서울 승점 2점차 작년처럼 최종전서 판가 름날듯 스플릿라운드 앞둔 그룹A 전운 K리그 클래식 2015가 최후의 5연전 인 스 플릿라운드만을 남겼다. 그룹A에 모인 상위 6 개 팀과 그룹B의 하위 6개 팀이 각자의 목표 를 향한 막판 스퍼트를 시작한다. 특히 그룹A 는 지난해와 양상이 매우 비슷하다. 사실상 우 승팀이 확정된 가운데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ACL) 진출권을 놓고 나머지 팀들이 경쟁하는 모양새다. 올시즌 그룹A 멤버는 전북 현대,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 성남FC, FC서울, 제주 유나이 티드. 지난해 울산 현대가 차지했던 한 자리를 성남이 메운 것이 유일한 변화다. 올시즌 33라 운드까지 1~3위 전북(승점 68) 수원(승점 60) 포항(승점 56)은 지난해와 순위가 같고 승점(지 난해 전북 68, 수원 58, 포항 55)도 비슷하다. 지난해 4위로 스플릿라운드를 시작했던 서울 은 올해 승점 54점으로 지난해 50점에서 4점을 더했으나 성남에 골득실이 뒤져 5위로 출발한 다. 6위 제주(승점 46)도 지난해 울산(승점 4) 과 비슷한 위치다. 역사는 현재의 거울 이라고 했다. 지난해 스 플릿라운드 그룹A의 결말은 이랬다. 전북은 3 경기를 남겨두고 조기에 우승 샴페인을 터트렸 고, ACL 막차 티켓의 주인은 최종전이 열리기 전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당시 서울이 제주와의 최종전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같은 시각 포항이 수원에 역전패하며 극적으로 서울이 포항을 제 치고 아시아 무대를 향했다. 올해도 전북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 K리그에 서 가장 화려한 선수단을 자랑하는 전북은 에 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이근호가 최근 연속골을 터트리며 주름살을 폈다. 또 그룹A 멤버들과의 올시즌 리그 상대전적에서도 포항(1 승 1무 1패)을 제외하곤 모두 우위에 서 있어 추 격자들의 역전이 쉽지 않을 듯 하다. ACL 진출권 경쟁은 최종전까지 갈 공산이 득점왕 경쟁도 끝까지 간다 K리그 클래식 득점왕은 끝까지 모른다. 지난 두 시즌 득점 선두는 스플릿 라운드 최종전에 서 결정됐다. 2013년에는 데얀, 지난해는 산토 스가 막판 뒤집기의 주인공이 됐다. 스플릿 라운드 돌입을 앞둔 올해 K리그 클 래식 득점상의 주인도 오리무중이다. 아드리아 노(28 서울)와 김신욱(2 울산)이 14골을 넣었 고, 이동국(36 전북)과 황의조(23 성남)가 13골 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중국으로 떠난 에두를 빼고 11골을 넣은 외국인 공격수 3인방 산토스 (30 수원) 로페즈(25 제주) 스테보(33 전남)의 반전 드라마도 가능하다. 오는 1일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한다. 팀당 K리그 클래식이 스플릿라운드를 남겨놓고 있다. 전북의 우승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막차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3위 경쟁이 치열 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월 서울과 포항의 경기. 다섯 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득점왕을 노리는 골잡이들이 골을 넣을 기회도 다섯 번으로 균 등하다. 아드리아노 김신욱 유리 지난해 K리그 챌린지 득점왕을 차지한 아드 리아노는 곧바로 클래식 득점왕까지 노린다. 올 시즌 대전서 골을 넣었고 지난 여름 서울로 이 적한 뒤 골을 더했다. 아드리아노는 26경기서 14골을 터뜨렸다. 득점이 같은 김신욱보다 경 기를 덜 뛰었다. 득점이 같을 때는 출전 경기가 적은 선수가 우선순위가 된다. 아드리아노는 13골을 넣은 이동국 황의조보다도 3경기를 적 게 뛰었다. 크다. 마지노선에 위치한 3위 포항과 5위 서울 의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하다. 수원도 역전 우승 을 노리는 한편 ACL을 위해 2위를 사수해야 한다. 리그 1~2위는 ACL 조별리그로 직행하 고, 3위는 ACL 예선전을 치러야 한다. 6위 제 주는 포항과의 격차가 승점 10점이라 추격이 쉽 지 않다. 현 1~5위 팀 중 유일하게 올시즌 ACL 에 참가하지 못한 포항이 아시아 무대 복귀를 노리고, 나머지는 올시즌 못 이룬 아시아 정상 아드리아노 김신욱 나란히 14골 이동국 황의조 한 골 차 맹추격 일정은 김신욱이 유리하다. 득점 5위 안쪽에 있는 선수 중 유일하게 스플릿 그룹B에 속했다. 상위권 팀들보다는 하위권 팀들을 상대하는 김 신욱의 득점 가능성이 높다는 게 주된 예상. 성 남 김학범 감독도 황의조나 이동국보다는 김 신욱이 유리하다 고 분석했다. 5년 만의 토종 득점왕 탄생도 관심 2000년대 들어서면서 득점왕 타이틀은 주 로 외국인 선수들이 챙겼다. 지난 15년 동안 한 국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한 건 5번뿐. 특히 최 근 4년은 내리 외국인 선수들이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은 2010년 유병 수(인천) 이후 다시 세워지지 않았다. 재도전을 위해 힘을 쏟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FA컵 변수 가 기다린다. FA컵 4강 중 유일한 그룹A 소속팀 인 서울이 FA컵 우승을 차지하고 리그 최종 3 위 안으로 진입하면 4위가 혜택을 본다.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맞붙어 서울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성남이 올시즌 서울의 FA컵 우승을 바 라는 묘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 아드리아노 김신욱 이동국 황의조 올해 다채로운 국내 골잡이들이 K리그 클래 식 무대를 누비고 있다. 이동국은 여전히 건재 하고 김신욱의 철퇴도 짱짱하다. 또 국가대표 에 뽑히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신예 황의조까지 등장했다. 그만큼 5년 만에 토종 득점왕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도 사실이다. 500만 원의 상금과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영 예를 안을 주인공은 누가 될까. 스플릿 돌입과 함께 득점왕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 돈 이 들어간 말들은 꽤 음침하다. 뒷돈, 검 은돈, 눈먼 돈 등 미간이 찌푸려지는 말이 많다. 반대로 좋은 돈, 하얀 돈과 같은 말은 어딘가 어색하다. 돈 때문에 죽겠다 는 말은 있어도 돈 덕분에 살았다 는 말은 입에 착 붙지 않는 다. 어떻게 보면 돈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돈은 어디에나 스며든다. 축구도 마찬가지 다. 요즘 축구판은 돈에 찌들어있다. 제프 블래 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머니 스캔들 을 달고 산다. 러시아 가스머니 와 카타르 오일 머니 를 뇌물로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반 블래터 를 외치며 차기 회장에 도전한 미셸 플 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최근 블 래터 회장으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불려갔다. 세계 축구의 수뇌부가 이렇게 혼탁한데 밑이 깨끗할 리 없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선수들 은 탈세 혐의로 줄줄이 조사를 받았다. 리오넬 머니머니 해도 축구는 행복하게 메시를 비롯해 최근에는 네이마르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까지 법정에 섰다. 1년에 수백억 원 을 벌어도 돈 욕심은 끝이 없나 보다. 판이 작은 K리그도 마찬가지다. 궁핍한 시 도민구단에서도 외국인선수 계약 관련 비리 의 혹이 불거졌다. 검찰 수사가 타 구단으로 번질 수 있다는 뒤숭숭한 얘기도 흘러나온다. K리그 에 큰 상처가 생길 판이다. 이게 다 돈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 반 대항 축구 대회를 연 적이 있 다. 참가비를 걷어 상금을 걸었다. 우승 상금은 매점을 싹쓸이 할만큼은 됐고, 득점왕은 5만 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돈이 걸려서인지 친구 들끼리 거칠게 몸을 부딪쳤다. 몇몇 경기에서는 싸움까지 일어났다. 반마다 득점 몰아주기도 횡행했다. 지금까지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좋은 추억거리는 아니다. 차라리 아무런 내기 없이 점심시간 짬을 내 공을 찼던 게 더 행복했다. 이것도 다 돈 때문이다. 매년 발표되는 국가별 행복 지수를 보면 경 제 강대국의 순위는 늘 낮다. 부자라고 꼭 행복 한 건 아니다. 축구를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축구로 돈을 버는 건 당연한 이치지만 축구를 악용해서 돈을 좇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공 하 나에도 행복할 수 있는 게 축구의 본 모습이니 까. footballee@

10 10 축구& Football& 설기현 13일 자메이카전서 은퇴식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대표팀 친선 경기 하프타임 때 설기현(36) 성균관대 감독의 은퇴식이 열린다. 설 감독은 2000~200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 82경기 1골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K리그 인천에서 뛰다가 올 초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5년 10월 일 금요일 도움 받을 차례 내 코가 석자 영화로 보는 축구 게임 오브 데어 라이브스 현역 시절 어시스트, 이젠 내가 도 움 받을 차례. (윤정환 울산 감독) 윤정환 울산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 독은 현역 시절 16년 애틀란타 올림 픽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플레이 메이커 윤 감독의 패스를 받아 스트라이 커 최 감독이 결정짓는 것이 당시 대표팀 의 주 공격 루트였다. 지난달 24일 FA컵 준결승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윤 감독은 20년 전 어시스트를 떠올리며 이번엔 내가 도움을 받을 차례 라고 서울의 승 리 조공(?)을 기대했다. 최 감독은 내 코가 석자 라는 말로 윤 감독의 말을 받아쳤다. 그는 윤 감독 덕분에 선수 시절이 더 빛난 것은 사실 인천 vs 전남 울산 김신욱 절친 감독의 만남 미안하지만 조성환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다. 노상래 전남 드래곤즈 감독과 김도훈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 4일 제주 의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행이 확정 된 뒤 똑같이 했던 말이다. 가장 하고 싶 14일 FA컵 준결승 말 로 본 울산 vs 서울 울산 현대와 FC서울의 2015 KEB 하나 은행 FA컵 준결승전이 오는 14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리그 클래식 스플릿라운드 그룹B 추락의 수 모를 갚으려는 울산과 지난해 FA컵 준우승의 눈물을 기억하는 서울 모두 절 대 질 수 없는 경기다. 사정은 다르지만 필승 의지는 같은 두 팀. 외나무다리 대결을 앞둔 울산과 서울의 입 을 빌려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이라면서도 지난해 FA컵 준우승을 상 기하며 승부의 세계에선 누구도 2인자 를 기억하지 않는다 며 정상 도전을 분 명히 했다. 김신욱은 해외로 좀 나갔으면. (최용수 서울 감독) 최 감독은 지난달 초 포항 스틸러스 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뜬금없이 타 팀 공격수의 해외 진출을 종용(?)했다. 유 독 서울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울산 김 신욱을 막느라 매 시즌 골머리를 앓는 다는 것. 김신욱은 최근 서울전 10경기 8골로 천적 면모를 과시했다. 사실 김신욱이 빠진 울산전 이라는 최 감독의 바람이 극적으로 이뤄질 수도 있었다. 지난 8일 월드컵 예선 쿠웨이트 원정과 오는 13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에 나설 대표팀에 김신욱이 소집될 가능 성이 있었던 것. 장거리 중동 원정 후 자 메이카전 이튿날 FA컵 준결승전이 열린 다는 점에서 김신욱이 꼭 태극마크를 달 길 바랐을 최 감독이지만 김신욱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래 도 김승규(A대표팀) 정승현 이영재 김승 준(이상 올림픽 대표팀)이 빠지는 울산 지 않았던 말이기도 했다. 10년생 개띠 45세 동갑내기인 노상 래 김도훈 조성환, 이 세 명의 절친은 지 도자로서 비슷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 셋 모두 올시즌 처음 프로팀 지휘봉을 잡았다. 정규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곤 6 위(인천), 위(제주), 8위(전남)라는 비슷 한 순위로 상위 스플릿의 마지막 자리인 6위를 다퉜다. 하지만 셋의 운명은 중요한 지점에서 갈렸다. 지난 4일 33라운드에서 제주는 전북 현대를 3-2로 꺾고 극적으로 상 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반면 FC서울에 2-3으로 패한 전남과 성남FC에 0-1로 보다 심상민(올림픽 대표팀)의 공백만 해 결하면 되는 서울의 처지가 낫다. 울산은 한 마리 토끼에 집중하고 있다. (김신욱 울산 FW) 올시즌 K리그 클래식 강력한 우승후 보로 꼽힌 울산이 스플릿라운드 그룹A 진출에도 실패했다. 간판 골잡이 김신욱 의 침묵이 아쉬웠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때 당한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한 김신 욱은 올시즌 첫 13경기 동안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선발이 아닌 교체로 뛰는 횟 수가 더 많았다. K리그 데뷔 시즌을 치 르는 윤 감독이 김신욱 사용법 을 모른 다는 얘기도 돌았다. 그런 김신욱이 가을에 즈음하여 반 등을 알렸다. 지난 8월 말 이후 5경기 5 골 1도움을 기록하자 팀도 4승 1무 상승 세를 탔다. 최근 주장 완장까지 차고 팀 을 이끌며 그룹B행 아쉬움을 털고 있다. 김신욱은 FA컵 각오를 밝히며 리그와 FA컵을 노리는 서울과 달리 우리는 한 마리 토끼에만 집중한다 며 간절함을 앞세운 승리를 다짐했다. 학교만 울산이지 고향은 부산. (윤주태 서울 F W) 진 인천은 아쉬움의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두 감독에겐 2015 KEB 하나 은행 FA컵이라는 천금 같은 기회가 남 아 있다. 그리고 얄궂게도 두 감독은 4 강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인천과 전남 은 14일 인천전용구장에서 FA컵 준결 승을 치른다. 상위 스플릿행이 좌절된 두 팀에게 FA컵 우승은 올시즌 마지막 남은 꿈이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철저히 분석해 우리가 경기를 주도하겠다. 비기는 경기 가 아닌 이겨야 하는 경기 라고 강조했 다. 4일 성남전에서 극단적인 수비 전략 으로 나오다 상대에 주도권을 내준 실수 서울 윤주태 박주영-아드리아노 공격 조합으로 재미를 보던 서울에 악재가 닥쳤다. 박 주영이 지난달 28일 광주FC전에서 부 상을 당한 것. 최 감독은 부상 정도가 심한 것 같다 고 걱정스러워했다. 윤주태는 박주영의 공백을 메울 공격 자원 중 한 명이다. FA컵 준결승전 공식 기자회견의 서울 선수 대표로 나선 그는 감독님의 우승을 향한 열망이 정말 큰 것 같다 며 지난해 먼발치에서 바라본 우승트로피를 꼭 안기겠다는 각오를 전 했다. 특히 울산 학성고 출신인 윤주태 는 학교는 울산을 나왔지만 고향은 부 산 이라며 지연(?)에 휘둘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박재림 기자 jamie@ 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반면 노상래 전남 감독은 인천이 지 난 라운드에서 좌절을 맛봤기 때문에 (심리적인 면에서) 상처가 클 것이다. 반 면 우리는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분위기가 좋다 며 여유를 보였다. 친구와 맞대결을 벌이지만 두 감독 모 두 승리를 갈구하고 있다. 경기 후 상대 에게 축하한다 는 말 대신 미안하다 는 말을 건네고 싶어한다. 승자는 한 명 뿐이다. 절친의 운명은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또다시 갈라지게 됐다. 서동영 기자 mentis@ 최근 미국 축구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미국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 포르투갈, 가나가 속한 죽음의 조에서 1승 1무 1패로 조 2위를 차지하 며 16강에 올랐다. 올해는 강팀 네덜란드에 4-3, 브라질월드컵 우승팀 독일 에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미국 프로축구 리그인 메이저리그사커(MLS)도 카카, 디디에 드록바 같은 스타들을 불러모으며 크게 흥행하고 있다. 한때 축구 불모지라고 불렸 던 과거를 생각하면 미국 축구의 발전이 새삼 크게 와 닿는다. 오랫동안 축구 변방이었지만 과거 미국은 월드컵 역사에 남을 이변을 일 으킨 적이 있다. 150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에 1-0으 로 승리한 것이다. 전 세계가 얼마나 놀랐는지 많은 언론사들이 잉글랜드 1-0 승 이라고 오보를 냈을 정도였다. 이때를 다룬 영화가 <게임 오브 데어 라이브스(The Game of Their Lives)>다. 2005년 제작된 이 영화는 MLS 경기를 보러온 덴트 맥스키밍의 회고로 시작된다. 그는 150년 브라질월드컵 당시 미국 대표팀을 유일하게 취재한 기자다. 미국축구협회는 150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대표 선수를 모으기 위 축구 불모지 미국의 월드컵 기적 해 세인트 루이스에서 선발전을 연다. 세인트 루이스는 야구, 미식축구에 비 해 찬밥 신세였던 미국에서 드물게 축구가 활성화된 곳. 그곳 축구팀의 프랭 크 보기, 찰리 콜롬보 등도 선발전에 나선다. 하지만 이들은 축구는 관두고 생업에나 열중하라는 가족들과 갈등을 빚는다. 그래도 이들의 축구 사랑은 식지 않았다. 결국 보기와 그의 동료들은 선발 전을 거쳐 대표팀에 뽑힌다. 하지만 미국 대표팀은 그들 외에도 전국 각지에 서 선수들이 뽑히다 보니 손발이 전혀 맞지 않았다. 결국 잉글랜드 프로팀과 의 연습경기에서도 크게 패한다. 사기가 꺾인 그들을 하나로 묶은 것은 대표팀 유니폼이었다. 당시는 한국 전쟁이 막 발발한 상황. 경기 장소인 브라질 벨루오리존치로 가기 위해 도착 한 미공군기지의 부대장은 전시 중인 나라를 위해 투지를 보여달라 고 당부 하며 유니폼을 전달한다. 단단해진 대표팀이 상대하게 된 잉글랜드. 역시나 축구 종주국의 공격은 매서웠다. 그래도 미국 선수들은 맹공을 악착같이 버 텨냈다. 결국 그들은 당시로서는 말도 안되는 기적을 일군다. 잉글랜드전보다 더 의미심장한 장면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맥스키밍의 회고가 끝나고 현재로 돌아왔을 때다. MLS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 일단 의 노인들이 들어선다. 그들은 프랭크 보기 등 150년 잉글랜드전의 실제 주 역들. 관중들은 박수로 그들을 맞았다. 선수들도 존경어린 눈빛으로 악수를 건넸다. 노인들도 손을 들어 화답했다. 어쩌면 그들은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환호보다도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에 기뻐했을지 모른다. 이제 미국에서 도 축구는 사랑받는 스포츠가 됐기 때문이다. 서동영 기자 mentis@

11 2015년 10월 일 금요일 온라인에도 다양한 읽을거리 <축구저널>에 실린 모든 기사는 인터넷 신문(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제한된 지면 때문에 실리지 못한 각종 축구 뉴스와 칼럼 등 풍 성한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축구& Football& 11 축구 일지 는 나만의 역사책 김태륭의 헤드업 얼마 전 추석 연휴를 맞아 오랜만 에 본가에 갔다. 가족과 즐거운 시간 을 보내던 중 아버지가 노트 몇 권을 건네주셨다. 오랜만에 보는 노트였지 만 이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히 작성했 던 축구 일지 였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20년 전인 15년부터 이야기가 시작 되는데 연휴 기간 오랜 시간을 투자해 서 정독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 거로 간 것처럼 잊고 있던 기억들이 다 시 생생하게 떠올랐다. 오랜만에 읽은 나의 축구 일지는 최근에 읽은 어떤 책 보다 재밌었다. 초등학교 시절 일지에는 하루 종일 친구들과 축구하면서 돌아다닌 이야 기가 많다. 중학교 시절 일지에는 사춘 기 나이답게 축구와 공부 사이에서 갈 등하는 모습이 느껴지고 고등학교 일 지는 제법 깊이 있는 전술적인 이야기 와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그림 으로 세밀하게 표시되어 있다. 특히 내가 직접 그린 훈련 프로그램 이 적힌 부분을 봤을 때, 당시에 어떤 마음으로 일지를 작성했는지, 그 때의 마음가짐과 각오가 어땠는지 등이 떠 올랐다. 경기 중에 내가 잘 하지 못하 는 움직임에 대한 훈련 프로그램이 있 었는데, 훈련 때도 반복적인 실수를 해 서 감독님께 많이 혼났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날 저녁 훈련을 마치고 분한 마음에 기억해 놓은 훈련 프로그램을 축구 일지에 세밀하게 그림으로 그려 놓았다. 그리고 몇 페이지를 넘겨보면 어려 움을 겪었던 그 움직임을 경기 중에 잘 수행하여 감독님께 칭찬 받은 내용이 나온다. 훈련 프로그램을 잊지 않고 일지에 기록해 놓은 덕 이라며 자화자 찬하기도 한다. 일지는 자신만의 역사책이다. 그리 고 축구 선수에게 축구 일지는 거울이 자 자서전이 될 수 있다. 이제 막 축구 를 시작한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 일지 를 작성하는 습관을 갖길 바란다. 일지 작성의 시작은 사소한 메모다. TV를 통해 축구 중계를 봐도 감독들 이 경기 중에 메모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은 메모가 모이면 글이 되 고 기록이 된다. 훈련 일지를 반드시 매일 작성할 필요는 없다. 또한 당연히 분량도 상관없다. 한 줄만 적고 싶은 날은 그렇게 하면 되고 두 페이지 적고 싶은 날은 그렇게 하면 된다. 다만 꾸 준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축구 일지는 종종 그 어떤 것보다 강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학창 시절 나의 축구 일지 맨 첫 페이지에 써 있던 말은 항상 나 자신에게 최고의 동기부 여가 되었다. 어떻게 하면 (축구선수) 될 수 있을까? 가 아닌, 왜 (축구선수) 되고 싶은가? 이 말은 지금도 나를 기 분 좋게 만든다. 프로선수 중 은퇴 후 지도자를 준비 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지금 프로 무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하루하루에 대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두면 그들 에게 분명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 를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한다. 메모를 습관화하여 자 신의 역사를 축구 일지로 기록해 둔다 면, 언젠간 축구 일지 덕 볼 날이 있지 않을까? KBS 해설위원 최규일의 풋볼 프리즘 지난 4일 오후 2시 일제히 열린 K리그 클래식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선 12 개 팀의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졌다. 스플 릿라운드로의 전환을 앞두고 치른 최종 전이었다.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홈에서 선두 전북 현대를 3-2로 꺾은 제주 유나이티드가 작은 기적을 일구며 환호했 다. 전북전을 마친 뒤 성남-인천전 결과를 초조히 기다리던 그들에게 인천 유 나이티드의 패전 소식이 전해졌다. 제주는 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단 한 걸 음이었지만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큰 걸음이었다. 그룹 A의 마지노선인 6위라 는 자리는 생환이자 천당의 다른 말이었다. 대신 인천이 위로 내려앉았다. 그룹B의 꼭대기 순위지만 위는 좌절과 지 옥을 뜻했다. 인천은 그룹A에서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경쟁을 벌이 는 대신 강등권 탈출을 위해 몸부림 처야 하는 초라한 현실에 내던져졌다. 이튿날 언론을 통해 소개된 두 장의 사진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남 은 시간 10분을 버티지 못하고 성남 황의조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인천의 김도 훈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급기야 울음을 터뜨렸다. 서울전(2-3 패)에서 종료 직전 역전결승골을 내준 전남 드래곤즈 공격수 이종호의 눈물도 소개됐다. 두 골을 넣고도 그라운드에서 울어야했던 이종호와 바로 뒤에서 애써 담담한 표 정을 지으며 그를 위로하는 노상래 감독의 모습은 아련해보였다. 사나이들의 클래식, 진짜 싸 움은 이제부터 말잔치 상대 전력 분석하라고 주는 겁니 다. (성남 김학범 감독)= 지난 월부 터 승리 시 선수단 투표를 통해 수훈 선수에게 사비로 산 태블릿PC를 선물 하는 이유를 밝히며. 모든 선수에게 주고 싶다 는 바람을 밝히기도. 우리나라 선수들은 너무 조용해.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 호주와 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팀 분위기가 경 직된 것 같다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겠다 고 선언. 대구가 승격하면 치킨 100마리 쏩 니다. (진순진 청운고 감독)= 현역 시 절 자신이 몸담은 대구FC가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승격에 성공하길 기원 한다며. 진 감독은 대구에서 2004년 부터 두 시즌 간 활약하며 55경기 14 골 4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꿈이긴 했는데 마지막이 애매 해서. (노상래 전남 감독)= 지난 4일 그룹A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이 걸린 FC서울전을 앞두고 무슨 꿈을 꿨느 냐는 질문에 좋은 꿈은 꿨는데 잘 모 르겠다 고 여운을 남기며. 노 감독은 이기면 알려주겠다 고 약속했지만 결 국 팀은 2-3으로 패배. 꿈에서 성남이 1-0으로 이겼는데 현실이 됐어요. (조성환 제주 감독)= 지난 4일 전북전 3-2 승리로 스플릿 라운드 그룹A행을 확정지은 뒤 소감 을 밝히며. 이날 경기 전까지 위였던 제주는 성남이 6위 인천을 1-0으로 잡아주면서 순위 역전을 이뤘다. 나중에 소주 한 잔 살게. (조성환 제주 감독)= 스플릿라운드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운명이 엇갈린 절친 김도훈 인천 감독의 축하한다 는 전 화 인사를 받은 뒤 상대를 위로하며. 나만 순진하게 주전 내보냈나 봐 요. (이영민 안양 감독대행)= 최근 결 정된 챌린지 선발팀과 청춘FC의 이벤 트 경기에 자신만 주전을 내보냈다고 한숨지으며. 다른 팀은 순위 싸움이 한창인 상황이 부담이 됐는지 에이스 가 아닌 선수를 출전시켰다고. 나를 경질하면 구단 역사상 최고 의 감독을 자르는 것. (주제 무리뉴 첼 시 감독)= 최근 팀이 침체에 빠진 상 황에서 경질되지 않는 이상 스스로 지 휘봉을 놓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민성의 축구 타임머신 10년 10월 11일, 평양 능라도 5.1 경 기장은 15만 관중이 부르는 <우리의 소 원은 통일>로 뒤덮였다. 조국은 하나다 후대들에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자 등 플래카드도 내걸렸다. 김주성이 통일 축구 1호골을 기록했 고 북한 윤정수와 탁영빈이 한 골씩 넣 었다. 1-2 혹은 2-1이란 결과는 중요하 지 않았다. 남북은 축구로 한데 뒤섞였 고 같은 마음으로 통일을 염원했다. 남북통일축구를 위해 방북한 한국 대 표팀(감독 박종환)은 예상 밖의 환대에 깜짝 놀랐다. 3000여 명의 북한 주민이 꽃을 들고 공항에 마중 나와 있었다. 숙 소로 이동하는 대표팀 차량을 뒤따르며 조국 통일 을 외치기도 했다. 대표팀은 인파에 갇혀 가다 서다를 반복해 예정 시간보다 늦게 숙소에 도착 했다. 숙소 근처에 다다르자 근처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손을 흔들기도 했다. 남북은 국기 없는 홍백의 유니폼을 입 고 첫 통일축구를 치렀다. 관중들은 한 반도기를 들고 응원을 펼쳤다. 선수들 은 상대 선수가 다칠까 조심스럽게 몸 10년 10월 11일 평양서 첫 통일축구 을 부딪쳤고 넘어지면 손을 잡아 일으 켜주기도 했다. 전광판의 시계가 멈추고 심판의 호루라기 소리가 울려 퍼지자 서 로의 등을 토닥거렸고 땀에 흥건히 젖은 유니폼을 바꿔 입으며 다음을 기약했 다. 날씨 부상 등 문제로 무산된 여자 대 표팀 경기는 합동 훈련으로 대신했다. 한국 선수단 고문 자격으로 방북했던 이회택 당시 포철 감독(현 한국축구인 노조 위원장)은 다섯 살 때 헤어진 아버 지를 40년 만에 만나 뜨거운 눈물을 흘 려 감동을 전했다. 12일 뒤인 10월 23일 서울에서 2차전 이 열렸지만 통일축구는 꾸준히 맥을 이 어가지 못했다. 2005년 서울에서 열린 게 마지막이었으니 벌써 10년이 됐다. 정식 대표팀은 아니지만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도 평양(1년)과 창원 (200년)에서 열렸다. 최근 3번째 대회 개최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달 30일 개성에서 남측 양대 노총과 북측 조선직 업총동맹 간 실무협의가 있었고 이달 말 평양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축구가 오랜만에 남북을 잇는 가교 구 실을 하길 바란다. 진한 눈물을 그렇게 우린 두 번이나 지켜봤다. 새삼 들여다본 클래식 순위표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대목이 있다. 4일 경기에서 승리한 5개팀 모두 그룹A에 몸을 실었다. 더욱이 그룹A의 6개 팀은 마지막 5경기에서 한결같이 무더기 승점을 따냈다. 포항이 4승 1무로 최고조의 가속 페달을 밟았고, 수원 성남 제주가 나란히 3승 1무 1패, 전북과 서울이 각 각 3승 2패였다. 막판 뒷심의 위력을 볼 수 있는 통계이다. 또 하나 공교로운 점 은 그룹A의 면면들이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지난해의 울산을 대신해 성남이 한자리를 꿰찼을 뿐 나머지 5개 팀은 변함이 없다. 구관이 명관 인 것일 까. 전통 강호의 면모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모양이다. 와중에 유일한 시민구단 성남의 그룹A 입성은 더욱 돋보인다. K리그 클래식은 오는 1일 재개된다. 12개 팀들은 이제 자신들만의 울타리 안에서 각각 5경기씩 치른 뒤 최종 성적표를 받는다. 남은 일정을 감안할 때 1 위와 꼴찌의 순위는 사실상 굳어진 듯 보인다. 그렇다고 K리그 클래식이 밋밋해졌다고 여기면 오산이다. 그룹A의 ACL 출 전 싸움, 그룹B의 강등권 탈출 경쟁은 이제부터다. 각종 개인 타이틀의 향방도 여전히 안개속이다. ACL 출전 여부는 수원 포항 성남 서울이 남은 두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FA컵 우승 향방에 따라 또 한번 요동칠 수 있다. 그룹B에선 이대로라면 챌린지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밖에 없는 11위 부산(승점 24)이 10위 광주(승점 35)와의 승점차를 따라잡을 수 있느냐가 관 건이다. 마지막인 듯 마지막이 아닌 K리그 클래식. 부디 축구팬들에게 끝까지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편집국장 홈페이지 대표전화 FAX 발행 편집인 이기철 편집국장 최규일 2014년 3월 일 창간 등록번호 서울 다1058<주간>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주소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364길 8- 구독료 월 10,000원 연간 1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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