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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o.25 미시적으로 들여다본 세계는 신비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그 속에는 생명이 있고, 우주가 있습니다. 몽환적이면서도 유기적인 리듬이 느껴지는 이 작품은 세포의 병렬 구조를 통해 세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이강욱 작가의 작품입니다. HYUNDAI ENGINEERING BIMONTHLY MAGAZINE 사람과 공간 과학으로 그린 그림 사람과 공간 M a r + A p r Vo l. 2 5 Hyundai Engineering bimonthly magazine 이강욱 'Untitled-11051' 160cm x 130cm Mixed Media on canvas 2011.,

2 VITAL MESSAGE 긍정의 메시지 글 편집실 3 우리의 상당수는 다른 사람을 돕는 입장에 있다. 그러나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혹은 우리의 공헌이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아는 사람은 적다. - 스티브 맥커리(매그넘 사진 작가) Many of us are in a position to help others, but few of us are aware of what we can do or what a difference our contribution can make. - Steve McCurry 타고난 본성을 담아 세상을 위한 한걸음 얼마 전 예술의 전당 에서 의미 있는 전시회 하나를 보았습니다. 매그넘 사진 작가들이 참여한 <생명의 기적>이란 전시회였지요. 스티브 맥커리, 일라이 리드, 짐 골드버그 등 8명의 매그넘 작가들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에이즈 환자들의 삶과 치료과정을 사진에 담아낸 전시회였습니다. 사진 속 인물들은 ARV라는 치료제로 치료를 받은 후, 새롭게 맞은 삶을 향해 환한 웃음으로 기쁨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사진 작가들이 담아낸 감동적인 사진들을 감상하다가 문득 이렇게 대단한 약을 만들어 낸 사람은 누굴까? 란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코엔 교수를 필두로 한 국제연구팀이었지요. 그들이 개발한 항레트로바이러스제(ARV)는 에이즈 환자의 발병 속도를 늦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미국 과학잡지 <Science>는 2011년 10대 과학연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Breakthrough of the Year 에 이 임상연구를 2011년 최고의 과학연구로 꼽았지요. 코엔 교수의 국제연구팀 이 이러한 성과를 얻기까지는 지난한 노력의 과정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더 좋은 세상을 꿈꾸며 힘든 연구과정을 묵묵히 참고 견뎌냈겠지요. 최근 발달심리학 분야의 한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이타성은 교육과 사회화를 통해 구성되는 것이 아닌,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라고 합니다. 본시 인간은 똑똑하고 썩 괜찮은 존재 라는 것이지요. 협업을 통해 무언가를 이뤄낼 때 크나큰 만족을 느끼는 존재. 타인의 아픔을 무심히 지나치지 못하는 존재. 공동의 목표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존재. 그것이 바로 인간입니다.

3 Beyond; 어떤 독특함도, 또 기발함도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지레 포기하는 순간 그저 몽상으로 사라져버리고 말지요. 어린 시절 거침없이 상상했던 미래의 모습들을 즐겁게 다시 그려보는 적극적인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그 즐거운 꿈은 당신의 열정과 재능을 다시 깨우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세상의 수많은 과학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02 VITAL MESSAGE 타고난 본성을 담아 세상을 위한 한걸음 BEYOND 06 THIRE STORY 좋은 과학자와 나쁜 과학자, 그 차이의 비밀 BRAIN HEC HEC 속 숨은 과학자에 주목하라 HELLO, DEAR 과학자 정재승을 만나다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과학 과목은 무엇입니까? 18 VALUABLE THINGS 낫투 슈즈 미응답 FOUND 예술산책 전력플랜트사업본부 김성수 차장 가족 굿디자인 현대하이스코 '글로벌 착한기술 및 디자인 대학(원)생 공모전' BOOK IN BOOK Dream & Reality 화학 생물 15% 17% 2% 25% 물리 28 생활명품 남자의 자신감, 아이씨! 베를린 23% 30 지구사랑 지구촌 불끄기 운동 18% 지구과학 32 매너노트 말 매너가 중요한 이유 기타 34 LA MUSIQUE 기획실 김민석 대리의 청춘의 노래 AROUND 내가 과학자 라면 꼭 풀어보고 싶은 수수께끼는? 가장 친해지고 싶은 역사 속 과학자는 누구입니까? FOR NEIGHBOR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HEC IN 창립 38주년 기념식 & 우수협력업체 오찬회 HEC VIEW 알제리 Arzew Refinery Project 현장 소식 NEWS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새로운 소식 HEC MOMENT 함께 라는 믿음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불로장생의 능력 14% 기타 미응답 5% 3% 37% 타임머신 발명은 가능한 것인가 당당한 여성 퀴리 부인 인간 승리 스티븐 호킹 7% 6% 기타 9% 미응답 3% 39% 괴짜 과학자 아인슈타인 51 생각의 窓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디어 사람과 공간 통권 25호 2012년 3/4월호(격월간) 발행인 김위철 편집인 지대영 발행일 2012년 3월 5일 발행처 기획실 홍보팀( ) 주소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7-9번지 현대 41타워 제작 꽃피우다( ) 투명인간이 되는 방법 15% 26% 우주의 이야기가 술술 칼 세이건 10% 26% 프로세스 With-in( ) 인쇄 프린트잇( ) 이 책의 글과 사진은 작가의 의견을 따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책에 쓰인 글과 사진을 재사용하려면 <사람과 공간>과 저작권자 양측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UFO와 우주인의 존재 덤벙대는 천재 뉴턴

4 6 THEIR STORY BEYOND 엔지니어 = 과학자 글 강윤재_가톨릭대학교 연구교수 그림 레모 7 좋은 과학자와 나쁜 과학자, 그 차이의 비밀 누군가의 손끝에 수많은 생명의 목숨이 좌지우지 되는 경우는 그다지 흔치 않다. 영화 속 히어로의 이야기이거나, 혹은 위대한 과학자의 이야기이거나. 과학자의 능력만큼이나 그들의 윤리성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이유이다. FRITZ HABER JULIUS ROBERT OPPENHEIMER 나쁜 과학자, 하버 현실에 충실한 과학자의 표상 과학이라는 빛과 그림자 위대한 과학자들은 과학은 호기심을 쫓는 일이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호기심의 금도는 어디일까? 과학이 놀이와 같았던 과거에만 해도 호기심에 따른 대가는 크지 않았다. 위험은 자신과 가족, 기껏해야 이웃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것은 이카로스의 호기심을 닮았다. 새의 깃털을 양초로 엮어 만든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 탈출을 시도하던 이카로스는 호기심에 못 이겨 태양을 향한다. 그러다 태양열에 양초가 녹으면서 추락하고 만다. 과학의 힘이 강력해진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위험은 한 사회, 국가, 더 나아가 인류 전체에 미칠 수 있다. 이런 것은 판도라의 호기심을 닮았다. 호기심에 못 이겨 상자를 여는 순간 온갖 재앙과 죄악이 뛰쳐나와 날뛰지만 속수무책이다. 이카로스의 호기심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판도라의 호기심은 결코 용납 되어선 안 된다. 현대의 과학기술자들에게 사회적 책임과 윤리가 강조되는 까닭이다. 독일의 화학자 프리츠 하버(Fritz Haber)와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Robert Oppenheimer)가 있다. 둘은 모두 유대인으로 전쟁무기 개발에 앞장섰다. 그래서 하버에게는 독가스의 아버지, 오펜하이머에게는 원자폭탄의 아버지 라는 오명이 씌어져 있다. 하지만, 역사는 하버를 나쁜 과학자로, 오펜하이머를 좋은 과학자로 기억한다. 왜 그런 것일까? scientist 프리츠 하버 Fritz Haber 1868~ 년 지금의 폴란드에 속한 도시 브로츨라프에서 약제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19세기 말 유럽이 식량부족에 시달릴 때 질소와 수소로부터 효율적으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하버법 개발로 화학비료를 만들어내어 한줄기 희망을 선사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독일 지도자들은 하버의 질산 제조법을 이용해 독가스를 생산해내었고, 하버를 화학무기 책임자로 임명, 이로 인해 하버는 독가스 개발자라는 오명이 따라붙게 되었다. 독가스 연구를 멈출 것을 호소하던 하버의 아내는 그가 말을 듣지 않자 끝내 자살하고 말았다. 1933년 히틀러가 정권을 잡은 후 하버는 유대인이란 이유로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야 했으며, 이후 하버연구소도 붕괴되었다. 이듬해 하버는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하버는 과학의 빛과 그림자 를 모두 보여주는 두 얼굴의 과학자 로 알려져 있다. 암모니아 합성에 성공함으로써 인류의 식량문제 해결에 크게 공헌한 점이 빛이라면, 독가스를 개발하여 수십만에 달하는 생명을 앗아간 것은 그림자다. 식량에 대한 문제는 인류의 오랜 숙제다. 맬서스의 <인구론>이 말해주듯,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식량생산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류는 농사를 짓기 시작한 신석기시대 이후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한 식량증산에 힘써왔다. 하버는 인공 질소비료의 생산에 이바지함으로써 농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질소(N)는 식물의 성장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다. 하지만, 식물은 공기 중에 풍부한 질소를 직접 이용하지 못한다. 20세기 초반, 칠레초석이라는 천연자원이 고갈되면서 과학자들은 인공 질소비료 합성에 적극 나섰지만 실패만 거듭했다. 그래서 하버의 성공은 크게 환영 받았다. 하버는 질소로부터 암모니아를 합성해냈는데, 암모니아로부터 질소비료를 얻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었다. 이후, 하버는 하버-보쉬 공정을 개발해서 암모니아의 대량생산에도 성공을 거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하버는 보쉬와 함께 1918년에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하버의 과학은 인류에게 큰 축복이자 빛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하버는 자신의 화학 지식을 무기개발에 쏟아 부었다. 자신이 합성한 암모니아를 이용하여 폭약 원료인 니트로글리세린을 만들었고, 독가스 개발에도 적극 나섰다. 1915년, 서부전선에서 그가 개발한 독가스(염소)가 살포되자 5,000명 이상의 연합군 병사가 떼죽음을 당했다. 그 후 연합군이 맞대응하면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전쟁 기간에 독가스로 목숨을 잃은 병사가 10만 명을 넘어섰고, 그보다 훨씬 많은 병사들이 후유증에 시달렸다. 현재, 생화학전이나 테러는 값싸고 효과적인 무기로 인식되어 있다. 하버의 과학은 인류에게 큰 재앙이자 어둠이었다.

5 8 과학의 이상은 드높지만 과학자의 현실은 냉엄하다. 현실에서는 이상과는 반대로 다수의 하버들 과 소수의 오펜하이머들 이 존재할 뿐이다. 왜 그런 것일까? 무엇보다 과학자들도 그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가령, 전쟁 시에 참전하는 것은 과학자 이전에 사회구성원의 의무다. 역사적으로 볼 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전쟁 시에 별다른 9 좋은 과학자, 오펜하이머 이상을 추구한 과학자의 표상 진정성이 만든 고난 1945년 두 차례에 걸쳐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물질에 대한 물리학의 호기심이 빚어낸 산물이다. 원자핵 속에 갇혀 있던 무한한 힘을 꺼내 쓸 수 있게 되면서, 인류는 신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착각에 빠졌다. 하지만, 그것은 파우스트의 거래 였고, 그 대가는 너무 참혹했다.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두 도시는 처참하게 파괴되었으며, 현재 우리는 핵무기에 따른 절멸의 공포와 원자력 발전에 따른 방사능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이모든것의시작에 맨해튼 프로젝트 가 있었다. 오펜하이머는 핵무기 계발계획인 이 프로젝트의 과학기술 분야의 총책임자였다. 독일보다 먼저 원자폭탄을 개발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그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여, 수천 명의 과학기술자들을 이끌고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한다. 그러나 그 위력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그는 읊조렸다. 나는 이제 세계의 파괴자, 죽음의 신이 되었다 (힌두 경전인 <바가바드기타>의 한 구절). 원자폭탄이 완성되었을 때, 독일은 이미 항복한 상태였다. 고민 없이 참전을 하거나 무기개발에 참여했다. 이때 구성원의 의무와 과학자의 의무는 크게 충돌하지 않는다. 전쟁과 같은 특수한 시기에는 그렇다 치더라도, 평화로운 일반적 시기에는 어떤가? 안타깝게도 여전히 오펜하이머들 보다는 하버들 이 훨씬 많다. 가령, 현재 우리나라 연구개발(R&D) 사업의 상당수가 국방과 관련된 것이다. 적지 않은 숫자의 과학기술자들이 전쟁무기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과학자의 활동 근거 자체가 특정한 방향으로 쏠려 있기 때문에 그런 틀(구조)을 벗어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비유하자면, 전기자동차를 원하는 경우에도 대부분의 주유소에서는 석유만 팔고 있어 포기해야 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현실 속에서 하버들 이 많은 것은 과학기술자들이 바로 그런 현실 속에 갇혀 있고 좀처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그런 현실에 눈감는 순간, 과학이 맹목적 흉기로 둔갑할 가능성은 그만큼 더 커지기 때문이다. 자신은 호기심을 쫓는 순수한 과학기술자라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버와 오펜하이머의 사례는 그런 생각은 착각일 뿐이라고 꼭 짚어서 말해준다. 현실은 냉엄하지만 여전히 이상은 드높은 법이다. 이는 비단 과학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엔지니어들을 포함하여 하늘이 내려준 재능을 갖춘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정치적 판단으로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그리고 전쟁은 막을 내렸다. 원자폭탄의 놀라운 위력은 강대국 사이에 그것을 보유하기 위한 경쟁을 부추겼다. 오래지 않아 소련이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하자, 미국에서는 파괴력이 수백 배 더 큰 수소폭탄 개발에 나선다. 소위, 핵무기 군비경쟁이 본격화된 것이다. 미국의 수소폭탄은 소련의 수소폭탄 개발을 부추겨 인류의 생존을 더욱 벼랑으로 내몰 것을 알기에, 오펜하이머는 수소폭탄 개발을 반대한다. 닐스 보어와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많은 물리학자들도 평화주의 노선에 동의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수소폭탄의 아버지 에드워드 텔러를 내세워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오펜하이머는 소련첩자로 몰리는가 하면, 정부의 비밀정보 취급을 금지당하는 등 적지 않은 고난을 당한다. scientist 로버트 오펜하이머 Julius Robert Oppenheimer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런 마음 자세를 계속 유지해나간다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해 줄 새로운 사상을 발견하게 될 가능성을 높여준다. 물리학자 리차드 파인만의 저 이야기는 과학자들이 스스로의 도덕성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창의적인 생각, 독특한 발명, 새로운 지식을 다루는 과학자의 자긍심은 언제나 환영받는다. 하지만 그 환영은 과학자의 정체성이 창조적으로 세상을 뒤집었을 때만 유효한 것이다. 과학과 과학자의 영향력에 대한 진지한 응원은 인간의 가치를 몰락시키는 변화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1904~1967. 뉴욕에서 부유한 유대계 무역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버드대학 졸업 후 여러 대학에서 연구생활을 거치다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로 활동하던 중 제2차 세계대전에 로스앨러모스의 연구소장으로서 원자폭탄제조계획을 지도했다. 원자폭탄의 폐해를 깨닫고 수소폭탄제조계획을 완강히 거부, 이 일을 계기로 원자력 관련 기밀사항에 대한 접근을 금지당하며 미국의 자랑에서 한순간에 매국노로 취급당하는 비운의 삶을 살다 후두암으로 사망했다. 그의 이론물리학 연구범위는 대단히 광범위하였고, 그 연구결과는 미국의 이론물리학계에 지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과학의 이상과 과학자의 현실 사이 인류의 평화를 위한 과학 역사가 하버를 나쁜 과학자로, 오펜하이머를 좋은 과학자로 평가하는 것은 그로부터 교훈을 얻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과학자라면 모름지기 하버가 아니라 오펜하이머의 길을 가야만 한다. 과학이 높게 평가 받는 이유는 인류의 물질적 풍요는 물론 정신적 고양이 과학의 발전에 기인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과학이란 인류 전체의 소중한 자산이며, 파괴의 도구가 아니라 번영과 평화의 수단이라고. 따라서 바람직한 과학자의 상( 像 )은 현실에 충실한 하버가 아니라 이상을 추구한 오펜하이머에게서 찾아야 한다.

6 10 BRAIN HEC BEYOND 엔지니어, 과학을 이야기하다 글 서혜진 사진 박병혁 특 별한 지식에게 허 하노라 특허를 취득한 HEC인 인류가 지금까지의 발전을 이룩한 데에는 기존 지식을 자양분 삼아 한 발 한 발 진보를 거듭해왔기 때문이다. 기존의 기술에 대한 반성과 고민은 새로운 기술을 양산하고 그렇게 이룩된 새로운 기술은 눈부신 성과로 이어진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누군가의 치열한 노력과 끝없는 도전 정신이 자리한다. 이는 과학의 발전과도 일맥상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력과 시간을 투자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그 중 하나가 특허 이다. 과학자 정신을 가진 전력플랜트사업본부의 정홍재 부장과 인프라환경사업본부 박성균 부장은 특허 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이들이다. 두 사람이 취득한 특허 의 개수만 합해도 12건. 이쯤 되면 어깨가 으쓱해질 만함에도 두 사람에게 자화자찬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 엔지니어링 업무의 특성상 기술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지속성장이 HEC인 가능한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회사의 정책이 기술 확보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 주었고, 기술에 대한 직원의 열정이 꽃을 피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고 격려해주는 주변 분위기가 가장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정홍재 부장의 말이다. 두 사람은 특허에 관련해 몇 가지를 강조한다. 우선 현재의 기술을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는 점. 기술개선은 가능한지, 또 방법은 있는지, 현재의 외부 기술 수준은 어떠한지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뜻이다. 과학과 엔지니어링. 분야는 달라도 두 사람의 노력에서 과학자의 인고가 엿보이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두 사람의 행보가 자신을 위함이기보다는 회사의 발전, 세상의 발전과 함께함을 스스로 알고 있다는 점, 그리고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이 사업에 적용되어 우수한 기술과 품질로 많은 이들에게 만족을 주기를 바란다는 그들만의 신념 때문일 것이다. 더불어 박성균 부장의 말대로 동료가 나의 지식을 필요로 하는 HEC인 으로 남고자 하는 소망 역시 그들을 평범한 엔지니어로 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력플랜트사업본부 정홍재 부장, 인프라환경사업본부 박성균 부장 HYUNDAI ENGINEERING

7 12 끝까지 물고 늘어져라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HEC인 살면서 눈물을 흘리는 순간은 여러 번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 조금은 다른 눈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후 흘리는 눈물이다. 그리고 이런 눈물을 흘려본 이는 흔치 않다. 전력플랜트사업본부 송경근 차장은 지난해 11월, 특별한 자격증 하나를 취득한 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11년 가을, 전국에서 단 두 명만이 취득했다는 대기관리기술사. 대학졸업 후 한결같이 환경 외길 인생을 걸어온 송경근 차장이 여태까지 취득한 자격증은 5개. 그 중에서도 작년에 취득한 대기관리기술사 는 4년 여에 걸친 인고의 세월, 그 결정체나 다름없다. 자격증을 따기까지의 기간 동안 아내와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 가장 미안했다는 송경근 차장. 그도 그럴 것이 주말은커녕, 여름휴가조차 반납한 채 오로지 공부에 열중하였으니. 5번 정도 낙방의 고배도 마셨지만, 그 때마다 송 차장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는 자신과의 약속을 떠올리며 참고 견뎌냈다. 기술사 자격증 취득 이후 그의 명함에는 Professional Engineer 라는 글자가 또렷하게 새겨졌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영광으로 그치지 않았다. 국내외 발주처와 관련회사에서 인정을 해주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미팅을 했을 때의 일이었다. 발주처 관계자가 송 차장의 명함을 유심히 살펴보더니 어느 분야의 Professional Engineer 인지를 물었다. 대기관리기술사 라는 전도유망한 자격증 취득자에게 발주처 관계자가 반색을 표한 것은 당연하다. 아울러 국내 관공서 입찰의 PQ(Pre-Qualification) 시에도 기업체에서 대기관리기술사와 같은 자격증 수여자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기술용역비 산정 시에도 기술사를 보유하고 있으면 최고용역비를 산정 받게 된다. 자격증 취득은 개인과 회사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자격증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우리는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Real Engineer 가 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고 봅니다. 진정한 엔지니어란 단순히 똑똑하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자격증이 많다고 해서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명확한 이론과 피나는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온 몸으로 느껴서 배울 때에야 비로소 얻어지는 것이겠지요. 우리 회사 내에는 경험이 많고 어려운 순간에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선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분들이야말로 Real Engineer 입니다. 송경근 차장은 지금도 힘들 때마다 떠올린다. 아버지의 항상 준비된 사람이 되라 는 말씀. 고등학교 은사님의 너희들은 선수(Player)다 란 말씀. 내가 회사 대표라는 생각, 나는 늘 준비가 되어 있다는 생각, 우리 HEC인들이야말로 엔지니어링계의 자부심(Pride)이란 생각. 송경근 차장처럼, 자신에 대한 믿음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뭉칠 때 엔지니어는 새로운 날갯짓을 펼칠 수 있다. 모진 현실과 시간의 한계 앞에서도 찬란한 성과를 이뤄낸 어느 과학자의 일기( 一 期 )처럼. 전력플랜트사업본부 송경근 차장

8 14 HELLO, DEAR BEYOND 이 시대 과학자를 만나다 글 최성우 사진 이도영 과학자만은 아닌 과학자 정재승 KAIST 교수 예술가들이 논리적인 비약을 상상력으로 바꾸는 대담함을 즐긴다면, 과학자들에게는 그 비약을 촘촘하고 밀도 있게 메우는 진지함이 보인다. 스스로를 예술가를 닮은 과학자에 가깝다고 말하는 정재승 교수. 5년 만에 처음으로 사보 매체와 인터뷰를 갖는다는 그와의 대화는, 테이블 위에 놓였던 더치커피처럼 차갑고 진지한 듯 시작됐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유쾌해져만 갔다. 정재승은 과학자인가요? 사람과 세상에 대한 관심 기본적으로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에 관심이 많아요. 제가 특별히 관심이 있는 것은 인간의 뇌이고요. 인간의 뇌는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중추이니까. 결국은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바탕으로 인간의 사고와 행동, 인간들이 모여 있는 인간집단, 사회의 현상 등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이해하려는데 관심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과학자라고 할 수 있겠죠? 화공플랜트사업본부 이승혜 사원의 첫 질문인 교수님은 과학자인가요? 에 대한 정재승 교수의 답변이다. 그리고 과학자임이 분명한 저 남자는 요즘 가위바위보 에 빠져있다고 했다. 정신분열증 환자들하고 가위바위보를 해보면요. 계속 같은 패턴을 냅니다. 가위바위보를 할 때 제일 좋은 전략은 랜덤 하게 내는 것이거든요. 굉장히 고등적인 사고입니다. 상대방이 예측할 수 없게 계속 생각해야 하잖아요. 만약 완전히 랜덤하게 컴퓨터로 가위바위보 시퀀스를 만들고, 한 사람의 가위바위보 패턴과 얼마나 벗어나있는지 확인해본다면 그 사람이 얼마나 예측가능한지를 알 수 있겠죠? 이런 식으로 가위바위보를 통해 정신분열증 환자를 진단하는 방법은 없을까 연구해보는 것이지요. 보통의 정신분열증을 연구하는 의사들은 시도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랜덤 넘버를 만들어서 패턴을 분석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과학자로서 저는 의사와는 다르게 정신분열증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죠. 왼쪽부터 화공플랜트사업본부 조은상 대리, 정재승 KAIST 교수, 화공플랜트사업본부 이승혜 사원 HYUNDAI ENGINEERING scientist 정재승 99명이 칭찬을 해도 1명이 비판을 하면 왜 저 사람이 내게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 고민하는 소심한 남자이면서, 시도 때도 없이 실험실을 벗어나 세상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이슈메이커. 베스트셀러 작가이면서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는 아티스트, 인간이 왜 새치기를 하는가를 학문의 영역에서 접근하는 우리시대 가장 주목받는 과학자인 동시에 3명의 딸과 어떻게 하면 즐겁게 놀 수 있을까 궁리하는 천진한 아빠.

9 16 직선과 곡선, 즐겁게 크로스 전체를 이해하는 세심한 과정 17 시각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는 작업 존재론에서 인식론으로 그때그때 다양한 제 역할들이 있어요. 책을 낸 작가이기도 하고 교수이기도 하고 연구자이기도 하지요. 카셀 도큐멘타라고 5년마다 독일의 카셀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전시회가 있는데요. 제가 곧 작품을 출품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완전한 예술가이기도하죠. 물론 제가 쓰는 대부분의 글들은 과학논문이고 과학 에세이니까 과학자로서 자의식이 더 큰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게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일하는 작업이 무척이나 큰 즐거움이고 제게 부족한 부분을 함께하고 배우는 자리이기에 한순간도 그 즐거움들을 놓치고 살고 싶지는 않아요. 처음에는 천체물리학을 공부했습니다. 학부 졸업논문도, 대학원에서도 천체물리학을 하다가 석사 2학년 때 복잡계 물리학으로 옮겼죠. 천체물리학은 이 우주가 어떻게 탄생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탐구하는 학문인데요. 예를 들면 블랙홀이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같은. 그런데 제가 가본 적도 없는 수백 광년 떨어진 백조자리의 중성자별이 몇만년후에블랙홀이 될지를 시뮬레이션 하는 것보다는 정말 하나의 학문 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것을 옆에서 목격하고 기여하는 일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복잡계 과학을 하는 어느 석학의 강연을 듣고 방향을 바꾸게 되었죠. 석사 1학년 때까지는 존재론적인 질문, 즉 우주가 어떻게 탄생했는가에 관심을 가졌다면 석사 2학년부터는 그리고 지금까지는 인식론적인 질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 드리면 쉬울 겁니다. 우리 머릿속의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사회는 이 우주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그런데 이러한 궁금증들은 다양한 인문사회과학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기도 했고 제가 자연과학적인 방법과 관점으로 그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들의 시각에 제가 새로운 시각을 더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현대엔지니어링 CEO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한 <크로스>는 정재승 교수와 진중권 교수가 만든 히트작이다. 직선에서 사고를 출발하는 공학도로서 곡선의 사고를 가진 인문학자와의 조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한 의문. 유연한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화공플랜트사업본부 조은상 대리가 정재승 교수와 꼭 이야기해보고 싶었던 주제이기도 했다. 여러분이 오시기 바로 직전까지 저는 <크로스2>의 마지막 원고를 쓰고 있었답니다.(웃음) 크로스는 어떤 주제를 놓고 진 교수와 제가 대결하거나 혹은 일치된 결론을 내리는 작업은 아닙니다. 즐겁게 스스로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작업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어떤 분야를 꼭 융합해야한다는 생각은 크게 없어요. 융합연구를 하는 대표사례로 꼽히고는 있지만 사실 융합 자체가 목적일 필요는 없거든요. 다만 정 교수는 그가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접근하다 보면 무척이나 다양한 층위의 분야들이 그것에 얽혀있음을 알게 되고, 그 다양한 층위의 지식을 즐겁게 섭취하는 것을 즐긴다. 하나의 사회과학적인 사건은 철학도 있고 물리학도 있고, 의학이 접목될 수 있는가 하면 공학적 요소가 가미될 수도 있는 화합물임을 깨닫는 것이다. 저도 교수님과 비슷한 생각이에요. 나는 엔지니어다 공학자다 규정을 짓거나 내 성향은 직선이다 곡선이다 한 가지 방법으로 세상을 보는 대신에 갇히지 않는 사고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80년은 더 살아가야 하기에 스스로의 미래를 더 유연하게 바라보고 싶다는 이승혜 사원의 말에 정재승 교수도 고개를 끄덕인다. 호기심과 자극 그리고 욕망 과학이 즐거운 과학자 교수님, 그런데 정말 궁금했던 게 있는데요. 교수님의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요? 이승혜 사원의 예상 밖 질문에 모두가 활짝 웃는다. 과학자 이전에 세 딸을 키우는 아빠 정재승은 그 어느 질문보다 신나게 대답하는 듯 했다. 모방하고 암기하고 사회적인 존재로 성장하는 시기인 6살 즈음부터는 사회적인 관계형성을 돕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그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제가 간섭하지는 않아요. 아이가 흥미를 느낄만한 것들을 주변에 놓아주는 수준이랄까. 강요하는 순간 재미는 떨어지기 마련이거든요. 특별히 교육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13살부터 아이들이 지적으로 왕성한 호기심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는 지적인 대화를 많이 해볼 생각이에요. 요즘 아이들은 요구하는 법이 없어요. 내가 정말 필요하다 결핍을 느끼고 무언가 욕망해야, 하고 싶고 즐기고 싶어지잖아요. 목이 말라야 물이 맛있는 것처럼. 이쯤 되면 목이 마르겠지 하고 미리 물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이들이 갈증을 느낄 기회를 빼앗는 행동은 아닐까요. 삶에서 갈증을 느끼지 못한 사람들은 물의 참맛을 알 수 없습니다. 결핍이 없다면 욕망을 충족하려는 노력도 자발적 동기도 지적인 즐거움도 못 느끼게 되지요. 돌이켜 보면 정재승 교수는 늘 목이 마른 아이 였던 것 같다. 우주의 탄생과 인간의 뇌, 그리고 사회의 변화까지. 그를 움직이게 했던 것은 호기심이라는 자발적인 동기였고 그 호기심이 만들어준 과학의 즐거움은 정재승이라는 한 사람을 여기까지 움직이게 했다. 그렇다면 오늘 이 호기심 많은 과학자와의 만남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두 젊은 엔지니어에게 어떤 자극을 전달한 것일까. 긴 대화가 막 끝났기 때문일까. 그들은 괜스레 목이 마른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10 18 VALUABLE THINGS BEYOND 세상을 바꾼 물건들, 그 가치를 말하다 정리 편집실 THE NAT-2 SHOE 낫투 슈즈 Found; 오늘 눈앞에 보이는 세상은 어쩌면, 어제의 세상과 꼭 같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게 휴식과 충전이 필요한 것처럼 지구에게도 잠시 쉴 수 있는 여유와 충전이 필요할 것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세상을 지속가능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에 대한 착한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현실 속에서 실천하는 것은 착한 지구인이 되기 위한 우리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년경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은? Think & Practice 자전거 출퇴근 5% 자녀들에게 에너지 교육 8% 기타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미응답 24% 2% 2% 32% 절전 상품 구입 개조할 수 있는 신발이 나타났다. 이 전형적인 스니커즈에는 플림솔 라인을 따라 지퍼가 달려 있다. 또한 지퍼를 열어 윗부분을 분리해서 샌들로 신을 수도 있다. 디자이너 스테판 영(Stephen Yeung)은 이 재치 있는 신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여행을 준비하다가 떠올렸다. 당시 그는 생각했다. 여행 가방의 빈 공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신고 있는 구두가 다른 스타일의 신발로 변형된다면 어떨까? 스테판 영은 독일 회사 케이 앤드 티의 마티아스(Matthias)와 세바스티안 티스(Sebastian Thies)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셉트의 낫투 슈즈를 현실화했다. 이 신발은 지금까지 20가지의 스타일로 출시됐다. 취향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결과물이 교묘해 보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서로 보완한다는 사실을 뛰어넘어, 이 신발은 적극적인 스타일 연출을 선보인다. 도발적인 색채와 기이한 패턴이 이 신발이 지닌 재미와 품질을 높여 준다. 소소하긴 하지만, 열었다 잠갔다 하는 지퍼의 조작으로 마법처럼 나를 둘러싼 세상을 변신시키는 이 순수한 즐거움을 누가 거부할 수 있겠는가? 무섭다고 불켜고자는 친구 이렇게 소모되는 에너지, 정말 아깝다! 빈틈없이 꽂혀있는 콘센트 후끈후끈한 사무실 7% 14% 기타 미응답 3% 3% 6% 36% 네온사인으로 불야성인 밤거리 통학길이 먼 아이들 스쿨버스 연료로 공부방 아이들 책상 위 스탠드 불빛으로 27% 내가 아낀 에너지, 이렇게 쓰였으면! 미응답 기타 해외근무 동료들의 화상통화로 3% 3% 6% 12% 12% 자리를비울때모니터끄기 50% 독거노인들의 욕실 온수로 낫투 슈즈는 <세상을 바꾼 50가지 신발>에 소개된 스니커즈다. 이 책은 세상을 변화시킨 신발 50종의 디자인 스토리를 담은 책으로 영국의 <디자인 뮤지엄>이 펴낸 세상을 바꾼 50가지 시리즈 중 세 번째 편으로 출간됐다. 31% 야근으로 빌딩 전체에 켜진 불 장애인의 전동 휠체어 전기로 14%

11 예술산책 20 글 박향아 사진 이도영 FOUND 소중한 이와의 예술공간 나들이 우리 집 행복 만들기 지앤아트스페이스에 만난 전력플랜트사업본부 김성수 차장 가족 ZIEN ART SPACE 지앤 아트 스페이스 네 가족의 봄나들이 네 가족이 함께 하는 오랜만의 나들이. 설레는 마음도 잠시, 하늘은 잔뜩 흐린 채, 금방이라도 빗방울을 쏟아 낼 것만 같다. 걱정스런 마음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도로를 달린지 얼마나 지났을까? 서울을 벗어나자 거짓말 처럼 맑은 하늘이 펼쳐진다. 그제야 오늘의 봄나들이를 신청한 김성수 차장의 얼굴에도 맑은 미소가 번진다. 오늘 김성수 차장이 아내와 두 아이를 위해 선택한 봄나들이 장소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지앤아트스페이 스.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직접 문패 만들기 체험 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김성수 차장의 마음을 움 직인 모양이다. 큰 아들인 정우가 초등학생일 때는 유리공예, 도자기 체험도 많이 다녔는데, 중학생이 되면서부터는 공부하 느라 바쁘기도 하고, 부모님 따라서 잘 안 다니려고 하더라고요.(웃음) 오빠 때문에, 덩달아 가족 나들이 기회를 뺏겼다며 투덜대는 민경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놀러가고 싶은 곳이 많은 초등학교 3학년! 모처럼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봄나들이가 제일 반가운 건 역 시 막내 민경이다. 오늘 저는 제 방 문에 매달아 놓을 문패를 만들 거예요. 벌써 색깔도 다 생각해 놨어요. 엄마가 깨우지도 않 았는데, 제일 먼저 일어나 나들이 갈 준비를 했다는 민경이가 잠을 설쳐가며 고른 색은 예쁜 핑크! 생각만으로 도 즐거운지, 민경이의 표정에서 설렘이 묻어난다. 하지만 누구보다 오늘의 가족 나들이가 반가운 사람은 다름 아닌 엄마, 이미선 씨. 겨울 방학 동안 아이들을 데리고 아무 곳에도 가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었단다. 몇 년 전만해도 아이들을 데리고 전시회를 많이 다녔어요. 앤디워홀, 샤갈, 고흐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전시 가 열리면 꼭 가보곤 했죠. 어렸을 때부터 전시회를 통해 좋은 작품을 접하다보면, 자연스레 문화 예술을 친숙 하게 느끼는 감성이 풍부한 아이들로 자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겨울 방학 때는 남 편도 너무 바쁘고, 저도 신경을 못 쓰다 보니, 간 곳이 한 군데도 없는 거예요. 방학인데도 학원과 집만 왔다 갔 다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심 미안했는데, 남편 덕분에 미안함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네요. 아내의 얘기를 가만히 듣던 김성수 차장이 미안한 표정으로 아내의 얘기를 거들었다. 사실제가일에대한욕 심이 좀 많아요. 결혼할 때는 가정적인 남편, 아빠가 되겠다고 약속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일에 대한 비중이 더 많아졌던 것 같아요. 오늘을 계기로 다시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네요.(웃음) 문패 만들기 체험장 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가족들의 이야기도, 웃음소리도 끝이 없다. 이른 봄 햇살에 반짝 이는 나무, 나뭇잎을 흔들며 불어오는 싱그러운 봄바람. 바람을 맞으며 함께 걷는 가족의 경쾌한 발걸음. 오늘 네 가족의 봄나들이, 시작부터 예감이 좋다. 왼쪽부터 아내 이미선 님, 딸 김민경, 아들 김정우, 전력플랜트사업본부 김성수 차장

12 22 23 지앤아트스페이스 ZIEN ART SPACE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지앤아트스페이스는 Living Art를 콘셉트로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문화예술과 자연생태가 어우러 민경이 방 의 문패가 조금씩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할 때 즘, 정우와 아빠 진 공간, 재충전과 휴식의 공간,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기억 을 가져갈 수 있는 공간을 꿈꾸는 곳이다. 지앤(ZIEN) 이라는 이름 의 스케치가 시작됐다. 큰 글씨로 정우 방 이라고 쓰고는 찰흙을 뭉쳐 지 은 흙, 땅, 대지를 뜻하는 한자어 지(地) 와 열린 가능성을 이르는 영어접속사 앤드(and) 를 합성한 것으로 흙으로부터 무한히 퍼 져 나오는 삶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에 낭만을 주는 다채로운 미술 체험과 생활의 풍요로움을 높여 붕하나를떡하니붙여놓고는 심플한게제일멋진것 이라는자체평가를 주는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며 같은 공간에 있는 레스토랑 HIDE PARK에서 맛있는 식사도 누릴 수 있다. 아기자기한 미술 공예품들 내놓는다. 로 가득 채워진 아트숍도 빼놓을 수 없는 재밋거리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 TEL 아빠 어렸을 때도 미술 시간에 찰흙으로 만들기를 했었는데, 그때도 아빠 는잘못만들었던것같아. 머릿속에는그림이그려지는데, 찰흙이손끝을 거치면생각과는전혀다른작품이나오더라고. 하하. 아빠 어렸을 때도 찰흙이 있었어요? 아빠의 학창시절 얘기가 마냥 신기 한정우와민경이의질문공세가이어졌다. 그렇게 엄마 아빠의 학창시절의 추억을 들으며 정성스레 흙을 반죽하고, 서로의 의견을 물어가며 예쁘게 색칠을 한 지, 1시간 30분 만에 그럴싸한 모양의 문패가 완성됐다. 조금은 투박하고 어설픈 문패지만, 가족이 함께 만든작품을보니뿌듯하기만하다. 살아있는 예술 교육 정우와민경이방문에예쁘게걸릴문패를완성한가족은, 지앤아트스페이 스내의미술관으로자리를옮겨최성재의 분청사기그리고세월 전시관 람을시작했다. 직접흙을빚어문패를만든후라그런지, 전시관내의분청 사기를보는두아이의눈빛이제법진지하다. 이렇게 큰 도자기를 매끈하게 만들려면 얼마나 많이 다듬었을까요? 아까 문패 만들 때도 정말 열심히 반죽하고 문질렀는데, 그래도 울퉁불퉁했는 데. 자신의 경험에 비춰 작품을 바라보는 어린 딸이 대견한 엄마와 아 빠. 이런것이바로 살아있는예술교육 이아닐까? 사실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전시들이 많잖아요. 그래도 직접 보고 듣고느끼면서친숙해질수있도록다양한기회를주는것이중요한것같 모녀 vs 부자의 문패 만들기 아요. 그러면서 예술을 이해하고 감성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게 아닐까요? 체험장에들어서자곳곳에놓인다양한모양의문패와멋진도자기들이눈을사로잡는다. 하트모양문패도있어요! 앞으로아이들과좀더자주전시회나문화공간을찾아야겠어요. 체험장곳곳을누비고다니며먼저다녀간체험자들이만들어놓은문패를꼼꼼히살펴보는정우와민경이. 자신만만 아빠의약속이반가운것은정우와민경이뿐만이아니다. 이말, 꼭기사에 한표정의오빠정우와는달리, 민경이는 과연나도이렇게잘만들수있을까? 걱정이앞서는눈치다. 내보내주세요. 약속 안 지키면 보여줘야겠어요.(웃음) 라며 의미심장한 미 민경이는엄마랑같이만들까? 민경이는이제야한시름놓은듯, 선생님의설명대로열심히스케치를시작한다. 엄 소를짓던아내, 미선씨. 애들아빠가워낙꼼꼼하고성실하고책임감도강 마와민경이가한팀이되었으니, 정우의짝꿍은자연히아빠! 모녀와부자의대결이시작된것이다. 해요. 당연히약속도잘지키죠.(웃음) 미선씨의확실한카운트펀치다. 아직스케치도못끝낸부자팀과는달리, 일찌감치스케치를마친모녀팀은찰흙을길게밀어 민경이방 이라고예쁘 이른시간부터너무열심히 살아있는예술 을체험해서일까? 12시가넘자 게쓰기시작했다. 민경이가만든글자를찰흙판에붙이는동안, 엄마는찰흙으로꽃과나비, 달팽이를만드는중이다. 배꼽시계가요란하다. 미술관아래에위치한레스토랑에서파스타와피자, 아내가손재주가좋아요. 종이공예를배워서직접만든작품들이집에꽤있죠. 남편의칭찬이싫지않은지, 작품 샐러드로 맛있게 식사를 하는 중에도, 오늘 네 가족이 함께 한 봄나들이에 은무슨, 그냥취미로하는거예요. 라고손사래를치는미선씨의얼굴에도미소가번진다. 예쁜꽃과꽃을찾아든나 비까지민경이와엄마가만든문패에어느새봄내음이가득하다. HYUNDAI ENGINEERING 대한이야기는끝이없다.

13 24 FOUND 굿디자인 우리 시대에 만나는 최고의 디자인 정리 편집실 25 사진 현대하이스코 착한 디자인으로 착한세상만들기 현대하이스코 글로벌 착한 기술 & 디자인 대학(원)생 공모전 이른바 착한 디자인 은 지금 결코 낯선 개념이 아니다. 개인적인 웰빙이 아닌 사회적인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회 속으로 적극적으로 들어가고 DENTAL CARE STICK 참여하는 도구로서 디자인의 중요성은 점점 주목받고 있다. 심미적인 만족만을 위한 디자인,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디자인이 매개가 되는 사회참여, 사회를 변화시키는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디자인을 통해 세상의 현실을 솔직하게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방법은 없을까. 현대하이스코가 진행했던 글로벌 착한기술 & 디자인 대학(원)생 공모전 은 그 착한 질문에 대한 신선한 대답을 들려줬다. 디자인에서 착한 디자인으로 현대의 현실적인 문제를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주목받는 일본의 디자이너 하라 켄야. 그는 형태나 색이나 질감 으로서의 조형 만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느낄까 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디자인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가능성이라고주장한다. 그래서그는디자인이란기본적으로그동기가개인의자기표출의사에있는것이아니 라 사회 쪽에 발단이 있다고 말한다. 사회의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해석해 나가는 과 정에디자인의본질이있다는이야기다. 디자이너가 개인이 아닌 사회에 눈을 돌리게 될 때 문제의 발단은 사회에 있게 되고, 사회 구성원들은 그 계획이나 과 정을누구나이해할수있게된다. 사회가한디자이너와같은시점에서디자이너의생각과창의성을따라갈수있다는 뜻. 이러한 과정 속에서 비로소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관이나 정신이 태어나게 되고, 그것을 공유하는 가운데 감 동이만들어질수있는데그것이바로디자인의매력이라고하라켄야는주장한다. 그의말처럼잠시책상위에가볍게 턱을괴어보는것만으로세계는다르게보일수있다. 사물을보고느끼는방법은무수히많으며그수없이많은보고 느끼는방법을일상의물건이나커뮤니케이션에의식적으로반영해가는것이바로디자인의정체성은아닐까. 현대하이스코가 만난 착한 디자인 착한기술(적정기술)이란1973년영국의경제학자E.F.슈마허가제시한개념이다. 간단한기술과현지재료를사용하여 가난한 나라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여기서 기술이라는 단어를 디자인이 라는 단어로 바꿔보자. 실제로 최근에는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변화를 통한삶의변화를이끌어내고있는추세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12월까지 글로벌 착한기술 & 디자인 대학(원)생 공모전 을 진행했다. 우리의 기술과 디자인이 그들의 가난한 삶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주제 의식으로 시작된 공모전. 총 35개 팀의 접 수를거쳐최종5개팀이수상과함께부상으로해외탐방기회를얻을수있었다. 현지에서쉽게구할수있는나무를 이용한보급형칫솔 Dental care stick, 쓰레기마을아이들의책가방이되어줄폐현수막을이용한가방, 버려지는박 스를 이용한 박스신발 Wing shoes, 아이들의 물동이 운반을 쉽게 해줄 착한지게 그리고 저개발국 주민들을 위한 저렴한펌프 Heart pump 까지. 마음으로제작하고디자인한제품들은디자인의변화를통해진정한삶의변화를시 도하는생각의도구가되었다는평가를받았다.

14 26 27 WING SHOES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를 생각하다 세계 보건기구 WHO Oral Health Database에 따르면 전 세계 어린이들의 60~90%, 중년층의 5~20%가 구강질환을 앓고있다고한다. 10만명중10명이구강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전 세계 사망자수 중 40~50%가 구강질병으로 인해 전의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모전 대상 수상팀인 구경완, 성소라 조는 10% 다수가 아닌 소수 90%를 위한 디자인을 기획하고 계획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삶과 문화에 먼저 집중해야 함을 알고 있었다. 즉 소수 90%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이를 통해 디자인을 받아들 일 주체가 다수와는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먼저 이해한 것이다. 이어 그들은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렸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상황은 구강질환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게 된 그들. 지속 되는 가뭄으로 식수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양치를 위한 물은 수급이 불가능했고, 사회적인 인식의 부족으로 유년시절 부터 마약과 담배에 중독되는가 하면, 고온다습한 기후의 영향으로 식습관 또한 구강질환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구강 보호를 위한 예방도구인 칫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였다. 저개발국가일수록 사람들은 구강질환을 다른 질병에 비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지 않았다. Dental Care가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상황인 셈이다. 자연스레 의문은 주변의 자연소재를 활용한 칫솔디자인은 없을까 에 이르렀다. 자연소재를 이용한 구강치료는 현재 존재하는 치약과 칫솔이 없던 시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던 방법이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섬세한 사포와 같은 구조로 되어있는 속새나무 의 세로 줄을 비벼 이를 닦기도 했다. 작은 가지를 꺾어 씹으면 섬유질로 변한 나무가 마찰 력을 일으켜 칫솔의 역할을 하는 님나무 는 인도에서 지금도 칫솔로 쓰이고 있다. 자연소재를 이용한 방법으로 치아 를 보호하는 것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방법이었던 것이다. 동남아시아의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의 치아 를 보호할 수 있는 칫솔 디자인.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지역재료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고 사용할 수 있는 Dental care stick 의 디자인은 이렇게 탄생하게 된다. 몸과 마음을 보호하는 착한 생각들 우수상을 수상한 김진원, 황단비 조는 캄보디아 프놈펜 쓰레기마을의 아이들을 위한 다용 도 가방디자인을 제안했다. 프놈펜의 하층민들은 쓰레기 매립장에서 쓰레기 더미를 뒤져 캔이나 고철을 모아 팔아 생계를 유지한다. 이것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적용 되는 삶의 현장이다. 제 몸보다 큰 자루를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는 아이들은 유해 연기와 더 러운 주변 환경 때문에 건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부모 대신 생계를 꾸려야 하는 아이들에겐 하루 1~2달러를 벌 수 있는 쓰레기장이 유일한 소득원이다. 물론 이 같은 상황 은 캄보디아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아시아 저개발국의 아이들이 가난으로 인하여 교육의 기회를 상실하고 가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 김진원, 황단비 조는 정부와 NGO가 자발적으로 이들을 돕지 않는 이상 교육의 기회는 가계 소득을 늘림으로써 가능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가계 소득 을 늘리고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한 고민. 쓰레기 자루와 책가 방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는 가방이 탄생한 계기다. 쓰레기 자루 기능을 겸비한 에코 책가방 은 양면과 지퍼를 이용해 하나의 가방을 가지고 쓰레기 수집과 책가방 두 가지 방식으로 이 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고은지, 임채린 조는 대부분 신발을 신지 않고 있는 제 3세계 아이들의 발이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음에 주목했다. 그들이 발견한 재료는 바로 종이 박스. 재질강도 가 높은 운송용 박스는 일반 종이보다 내구성이 좋고, 제품 유통 및 구호물품 운송 등 현지에 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구하기 쉬운 재료였다. 고은지, 임채린 조는 이 박스로 아이 들이 신을 수 있는 슬리퍼 Wing shoes를 만들었다. 끈 하나에 의존하여 소금을 옮기는 중국 옌징 여인들을 위한 착한 지게는 비포장 도로에서 는 지게로 준포장 도로에서는 수레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망치와 톱만 있으면 만들 수 있고 직접 유지 및 보수가 가능하며, 친환경적이고 범용적인 나무라는 재료를 이용했다. 나 선근, 정수경 조의 착한 지게를 통해 옌징 여성들은 몸과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삶과 생활을 변화시키는 방법 필리핀 각지에서 나온 쓰레기가 모이고, 그 쓰레기를 재활용해 삶을 꾸려나가는 마을인 필 리핀 빠야타스(Payatas). 글로벌 착한기술 & 디자인 대학(원)생 공모전 수상자들은 지난 2 월 6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빠야타스(Payatas)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착한기술 및 디 자인 제품을 시연하고 보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곳에 살고 있는 아이들, 미래의 꿈조차 꿀 수 없는 아이들을 보는 순간 어느새 수상자들의 두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그들과 함께하기 위해 학교를 지어주고, 벽화를 그려주고, 각각의 가정에 방문하여 모기장을 설치하는 동안 수상자들은 어느덧 맑은 눈동자를 가진 그곳의 아이들과 가까워졌다. 함께하고 가까워질수 록 그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어려운 삶이 아니라 어려운 삶을 변화할 수 없다는 생각 이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변화할 수 없다는 생각, 그들의 생각을 바꿔주기 위한 노력이 시작 되었다.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100여 명의 아이들 앞에서 생각의 전환을 통한 기술과 디자인을 설명 하고,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쓰레기마을의 한복판에서 아이들과 자유롭게 제품 에 대해 이야기하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칫솔질을 꼭 하겠다는 아이, 폐현수막 가방을 만들고 뿌듯해하던 아이, 박스신발로 발이 안 아프다는 아이, 그 눈망울이 유독 맑았던 아이 들 앞에서 수상자들은 어느덧 그들의 삶뿐 아니라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자, 디자이너에 대한 우리의 시선 또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실감할 수 있었다. 착한 지게 현대하이스코 글로벌 착한 기술 & 디자인 공모전 아시아 저개발국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및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현대하이스코가 국내 최초로 주최하는 행사다. 대상 수상팀(1팀)에게는 해당 아이디어 를 실현하고 봉사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해외탐방 기회와 함께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되었으며 우수상 수상팀(3팀) 에게는 해외탐방 기회가, 장려상(3팀)에게는 장학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한편 공모전 최종 수상자 중 5개팀은 지 난 2월 6일에서 11일까지 필리핀 빠야타스를 방문해 봉사 활동과 함께 착한기술 및 디자인 제품을 시연하고 보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15 생활명품 28 글 김나래 사진 이도영 BOOK IN BOOK 일상 속의 작은 사치 29 남자의 안경은 자신감이다 IC! BERLIN Eye Contact A 그 겨울에 만났던 남자는 숫기가 없었다. 소개팅 자리가 익숙지 않았는지 몇 번이나 생수 잔을 벌컥벌컥 들이켰 고 진땀이 나는지 몇 분 간격으로 냅킨 자락을 쥐었다 폈다. 젓가락질부터 시원찮은 그를 앞에 두고 오늘도 텄 구나 란 생각에 자리를 박차고 나갈 경제적인 순간을 찾던 차. 남자가 안경을 꺼냈다. 중대한 의식이라도 치르 는 것처럼 진지한 표정과 손짓으로 안경을 쓰는 게 웃기기도 했고 귀엽기도 했다. 원래 안경 쓴 남자는 다 별로 라고 생각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안경을 쓰고 난 이후 그 남자와는 자리를 옮겨 술을 몇 잔 더 마셨다. 정확한 이 유는 알 수 없지만, 안경을 쓴 남자의 얼굴은 조금 달라져 있었다. 몇 번의 데이트 후 남자가 비장의 무기처럼 꺼 낸 안경의 이름이 아이씨! 베를린(Ic! Berlin) 이라는걸알게됐다. 물론이후그는 안경 효과 로내기억속저 장고에 한 줌의 모래처럼 추억되고 말았지만, 흐리멍텅한 그의 이미지마저 달리 보게 했던 안경만큼은 날카로 운 첫 키스만큼이나 명징하게 각인돼 있었다. 아이씨! 베를린. 쓰기만 해도 날카롭고 명석한 두뇌를 가진 지식인처럼 보이게 만드는 이 신기한 물건은 보면 볼수록 안경이라 불리기엔 아까운 구석이 차고 넘쳤다. 마주 보고 평행을 이루는 안경다리를 아무렇지 않게 해 체해 젓가락처럼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시연도 그러했지만, 무엇보다 뭉툭하고 무식하게만 느껴졌던 금속 을 무 자르듯 얇게 잘라 만든 태생부터가 자꾸 만지고 싶게 했다. 지금껏 안경은 눈이 나빠 쓰는 것. 그마저도 콘택트렌즈의 대용으로 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집에서 사용하 는 실용품에 가까웠다. 어차피 눈이 불편해서 쓰는 실용적인 물건이니만큼 디자인의 잣대가 가해지는 범주 안 에선 살짝 비켜 있었다. 안경의 렌즈가 아닌 안경다리와 돌쩌귀(이음새 Hinge)에 주목한 이 또한 없었다. 콜럼 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놀라움과 비슷한 질량이라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안경업계에서 해체 가능한 조립 용 안경은 하나의 혁명과 같았고 그 혁명의 중심엔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한 친구들이 있다. 랄프 안덜, 하랄트 고츠슐링, 필리프 하프만스. 술에 취해 망가뜨리는 안경 값이 아까워 스스로 튼튼한 안경을 고안하겠다 나선 이 배포 두터운 독일 남자들은 시행착오 끝에 특수 합금 소재를 순전히 레이저로만 커팅한 독 자적인 방식으로 안경을 만들었다. 안경 렌즈와 다리를 연결하는 부분엔 나사 대신 메탈클립 이라 불리는 조 인트 부속을 개발해 끼웠다. 베네치아에서 안경이 발명된 지 700년이 흘러서야 툭하면 부서지기 십상인 나사 를 대신할 부속품을 생각하게 된 셈이다. 불편한 부분을 해갈시키겠다는 게 아이디어의 출발, 그리고 그 사소함 을 끝까지 붙잡고 안경을 완성할 때까지 놓지 않았다. 코에 얹어 쓰는 것이니만큼 불필요한 장식은 떼내어 최대 한 무게를 가볍게 할 것. 그러면서도 혹시 모를 사고에 부러질 것을 대비해 활처럼 둥글게 휘는 탄성을 가진 시 트 메탈(Sheet Metal) 이란 신소재로 특별한 안경을 완성했다. 이렇듯 사소한 아이디어는 크리에이티브가 시작되는 출발점이다. 그리고 그런 크리에이티브는 삶에 놀라운 변 화를 준다. 몸에 익어 익숙한 나머지 불편함마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물성을 깨트리는 이런 드문 변화야말로 역사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여자의 마음을 흥미롭게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 최후의 수단으로 꺼낸 남 자의 안경, 아니 아이씨! 베를린은 그래서 자신감이다. 김나래는 패션 잡지 <ELLE>의 피처 & 라이프스타일 에디터다. 온갖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아 온갖 잡다한 것을 다루는 잡지사의 기자가 되었다. 세상을 흥미롭게 만드는 것, 사람의 마음을 흥미롭게 만드는 것을 찾아 밤잠을 설치는 게 취미다.

16 지구사랑 30 글 이유진 사진 이도영 BOOK IN BOOK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실천법 31 지구에게 선물하는 한 시간의 휴식 ENVIRONMENTAL PROMISE 지난해 3월 26일, 오후 8시 30분. 남태평양 피지 수도 수바 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에서 도시의 전등이 일제히 꺼지기 시작했다. 놀랄 필요는 없다. 정전이 아니었으니까. 바로 지구촌 불끄기 운동인 지구시간(Earth Hour) 이 시작된 것이다. 뉴질랜드 다음은 호주 시드니, 태국 방콕, 이스라엘 텔아비브, 아일랜드 더블린에 이 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어진다. 누군가 우주에서 지구를 지켜보고 있다면 동 에서 서로 어둠이 마치 파도를 타는 것처럼 흘러갈 것이다. L Earth Hour 지구인들이 이처럼 시간을 맞춰 일제히 불을 끈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이유인즉 도시의 과도한 에너지 사용이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음을 되돌아보자는 것이었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20만 명 이 참여해 시작한 지구시간 은 지난해 135개국, 5,251개 도시, 18억 명이 참여하는 명실공한 세계최대의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지구시간 캠페인이 인기가 높은 것은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캠페인을 위해 돈을 쓰고, 따로 무언가를 만들어낼 필요가 없다.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8시 30분을 기억해 전등 스 위치를 내리기만 하면 된다. 참 쉽지 않은가. 지구가 쉬는 것처럼 똑같이 한 시간 동안 생각을 정리해도 되고, 친 구들과 둘러앉아 촛불을 켜놓고 이야기를 나눠도 된다. 방콕에서는 레스토랑에서도 간판 불을 끄고, 촛불을 밝 혀 식사를 하기도 했다. 물론 손님들에게 지구시간 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한 후에 말이다. 기껏 한 시간 불을 끈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어? 라고 되묻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가 이 행사를 통해서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전 세계 사람들은 지구시간 동안 SNS를 통 해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할 수 있는 실천을 제안한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로마 콜로세움, 파리 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와 같은 상징적인 건축물 앞에서 열리는 소등행사는 환경 축제의 장이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시가 참여해 남산타워, 한강교량, 서울시청, 서울성곽의 등을 끈다. 현대를 살아가는데 전기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도시를 만들고 태양, 바람, 지 열, 바이오매스와 같은 재생가능 에너지원을 늘여나가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점점 깨닫고 있다. 화석연료나 원자력에서 생산되는 비중을 어떻게 하면 줄여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뜻이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를 덜 쓰는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낭비되는 전기를 줄일 수 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끄고, 멀티 탭을 이용해 대기전력도 차단할 수 있다. 빈방에 켜진 불을 끈다거나 핸드폰이나 전자기기가 충전되면 콘센트를 뽑는 노력도 충분하다. 작은 실천이 기 후변화를 막고, 지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그것이 바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법인 셈이니까. 그리고 오는 2012년 3월 31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우리는 올해의 지구시간을 다시 맞게 된다. 다함께 지구를 위해 한 시간만 스위치를 내려 보는 건 어떨까. 지구에게 선물하는 이 짧은 휴식은 생각보다 즐겁고 유쾌한 경 험이 될 것이다. 글을 쓴 이유진은 대학 3학년 때 처음 맺은 <녹색연합>과의 인연을 십여 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와 기후변화 문제에 집중 하고 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학교에서 환경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7 매너노트 32 글 임유정 사진 이도영 BOOK IN BOOK 신사를 위한 소소한 예절 33 지금은 말 매너의 시대 MANNERS IN TALK Smart Talker X 요즘 인터넷 포털의 기사 중에 이른바 유재석 폭풍매너 5종 세트 가 인기다. 방송인 유재석이 촬영 도중 탤런 트 이민정에게 먼저 물을 마시게 하고, 추워하는 소녀시대 태연에게 자신의 털모자를 벗어 건네는 등 시청자를 사로잡는 굿 매너로 역시 유재석이야! 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게 그 내용이다. 방송인의 사소한 매너가 화제에 오르는 것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지금 매너의 시대 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리고 여 러 매너 중에서 우리가 꼭 챙겨야 하는 매너가 있으니 바로 말(스피치) 매너 다. 아침에 일어나 저녁 잠자리에 들기까지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그 대화 안에는 서로의 뇌에 엔돌핀을 돌 게하는말이있는가하면 짜증 과 화 를 돋우는 말도 있다. 누군들 말이 통하는, 말의 매너가 좋은 사람과 일 하고 싶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 말의매너 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 것일까. 첫째, 다른 사람의 말을 자르지 않는다. 놀이동산에 줄을 서고 있다. 그런데 누군가 새치기를 한다? 절대 용납하 지 못할 것이다. 말도 그렇다. 중간에 절대 새치기를 해서는 안 된다. 혹시라도 당신이 누군가의, 특히나 부하직 원의 말을 중간에 자를 수 있는 특권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런 특권은 없다. 만약 누군가의 말 이 길어져 지루하다면 그 사람의 말의 문장이 ~다! 로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난 뒤 말을 끊어야 한다. 기억하 자. 말하는 도중 들어가는 것은 새치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둘째, 뒷담화 하지 마라. 아나운서와 쇼핑호스트 생활을 거치면서 느낀 것이지만 사람들은 정말 남의말 하 는 것을 좋아한다. 술자리에서 누구 한 사람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안줏거리로 삼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어쩌나. 나도 언젠가는 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은 부메랑과 같다.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온다. 긍정의 말을 하게 되면 긍정의 말이 나에게 돌아오고 부정의 말을 하면 부정의 말이 돌아온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절대 뒷담화 는금물이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대화하기다.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신의 말만 하는 사람이 있다. 피자만 나눠 먹는 것이 아니 다. 대화도 나눠서 해야 한다. 만약 대화에 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질문을 통해 그 사람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오시는 길에 차는 막히지 않으셨나요?, 넥타이가 요즘 유행하는 도트무늬네요., 지난번에 제주도 다 녀오셨다고 했는데 여행은 어떠셨어요? 등의 에피소드를 찾아 적극적으로 화제를 공유해야 한다. 상대방의 말이아닌마음을듣는자세 또한 중요하다. 아내가 말한다. 여보 나 오늘 파마 했는데 이상하지 않아? 이 말을 듣고 정말 솔직하게 말해 어, 조금 이상한데. 라고 말한다면 아내의 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 다. 아내는 마음속으로 나 자기한테 잘 보이고 싶어 파마했는데 자기는 어때? 나 예뻐? 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이럴 때는 하얀 거짓말이라도 하자. 예뻐~ 라고. 자기 경청(Self Voice Listening)이라는 말도 알아두자. 즉 자신이 지금 뱉고 있는 말의 목소리와 내용을 스스로 경청하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말을 내뱉고 있는지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필터링을 할 수 있다면 말의 매너지수 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잊지 말자. 내 귀의 허락 없이는 한 마디의 말도 뱉지 말자! 라는 교훈을. 임유정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KBS 리포터, MBN 아나운서와 GS홈쇼핑 쇼핑호스트를 거쳐 현 라온제나 스 피치 대표로 있다. 국무총리실, 여성부, 삼성전자 및 현대제철 등 다수의 기업에서 거침없이 스피킥 강의를 하기도 했다.

18 34 FOUND LA MUSIQUE 추억을 부르는 선율 선곡 김민석 그림 이보라 당신은천사와 커피를마셔본적이있습니까? 그녀는너무나눈부신모습을하고있었죠 하지만나는그녀에게가까이갈수없었죠 나의더러운것이묻을까두렵기도했지만 그녀에게다가갈수록내마음은병이들었죠 그녀는천사의얼굴을천사의맘을가졌죠 하지만사람들은그녀를알아보지못하죠 허름한청바지의플라스틱귀걸이를달고있던 그녀를나만이느낄수있는건너무나자랑스러워 내가갖고있는또하고있는내가그렇게도원했던모든것 어느날갑자기의미없게느껴질때오겠지만 그녀와커피를함께했던가슴뛰던기억은 오랫동안내마음속에서지워지지않을거예요 사랑이란말이점점그의미를잃어가고있는요즘이기에 나는그녀를감히사랑한다고말하기는싫었어 하지만밤새워걸어도아무리생각해봐도 그보다더적당한말은찾아내지못했습니다 외로운날이면그녀품에서실컷울고싶을때도있었죠 가느다란손이날어루만지며꼭안아준다면 그녀는나에게말했죠친절한사람이라고 하지만그녀를사랑하기에그렇게대한것이죠 그러나그녀는그사실을아직도모르고있죠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 김성호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1994 HYUNDAI ENGINEERING

19 36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다면 Around; 해외에 다녀온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귀국했을 때 스스로가 마치 이방인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당혹감이 결코 외롭거나 슬픈 기억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늘 달라지고 바뀌어야하는 것은 이 시대의 미덕이지요. 활기찬 변화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경험하고 깨달을 수 있을까요. La Musique 어쩌면 요즘 친구들한텐 참 밋밋한 노래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목이 참 인상적인 곡이죠. 김성호가 부른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는 학창 시절 친구들과 아카펠라 팀을 구성해 활동하던 때 알게 된 곡입니다. 그때 팀을 이끌던 친구가 평소보다 한껏 분위기를 잡고 나긋한 목소리로 이 노래를 들려줬는데, 저는 감미로운 선율에 한순간 노래에 반해버렸죠. 이 노래는 가사가 참 애틋합니다, 사랑 그 이상의 감정으로 흠모하는 여인을 대하고 싶은 수줍은 남자의 진심 어린 연서. 이 덕분에 언젠간 노랫말에 나오는 것처럼 천사의 얼굴과 천사의 마음을 가진 나만의 그녀 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하기도 했죠. 비록 현실은 천사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조차 갖추지 못했지만요. 며칠 전 오랜만에 이 노래를 처음 알려준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와 함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습니다. 열여덟 살의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조금 어리고 때론 바보 같았지만, 순수하고 해맑았던 그 순간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해외 현장 근무 경험이 있습니까? Experience & More 32% 27% 해외 현장 근무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요? 해외 현장의 동료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 있다 미응답 2% 없다 기획실 김민석 대리 웃으면 초승달처럼 구부러지는 눈, 옆 사람도 덩달아 환해지는 해사한 미소는 그의 선량한 기운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가지런한 몸짓과 단정한 차림 사이로 틈틈이 엿보이는 소년의 모습. 지난날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안줏거리로 사용하는 그는 낭만의 시절을 오롯이 기억하는 사람이다. 한때 노래를 불렀고, 지금도 음악을 사랑하는 그의 한 곡, La Musique. 월등히 향상된 언어 능력 강력한 커리어 현장에서 만든 새로운 인연 9% 9% 추가 급여 기타 3% 6% 4% 13% 미응답 57% 새로운 경험과 노하우 당신이 진정한 HEC인입니다! 미응답 기타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3% 4% 5% 14% 까르페디엠! 오늘을 즐기세요! 19% 55%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건강!

20 FOR NEIGHBOR 38 사진 편집실 AROUND 나눔으로 함께 행복한 시간 39 지난 1월 27일 2012년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신입사원 198명은 파주 금촌동 일대 저소득층 가구의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습니다. 신입사원 입문교육과정 연수의 일원으로 진행된 이 행사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새 얼굴들은 보다 낮은 곳을 바라보고 섬기는 진실한 마음가짐을 배우고, 세상을 행복하게 변화시 키는 엔지니어의 역할에 대한 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오는 3월 12일부터 각 부서에 배치를 받아 현대엔지니어링의 일원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오늘 의 웃음은 내일의 더 큰 희망이 됩니다. 오늘 흘린 땀의 가치를 잊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당당한 젊은이로 성장할 신입사원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힘찬 내일을 응 원해 봅니다. 한 장의 연탄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은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사랑과 희망을 담아 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훈훈한 작업.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미소는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의 가슴을 보듬고 데워줄 온기가 피어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의 마음도 더불어 따뜻해집니다.

21 40 HEC IN AROUND 희망을 부르는 소식 글 사진 편집실 41 상생과 협력으로 일구는 새로운 도전 현대엔지니어링 구내 귀빈식당에서 진행된 오찬회는 현대엔지니어링 김위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우수협력사로 선정 된 14개사의 대표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위철 사장은 협력업체들은 당사와 한 배를 탄 한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가져달라 고 당부함과 동시에 향후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입찰참여기회 우선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우수협력업체 대표이사진 역시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양사의 동반성장을 위 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1시간에 걸쳐 진행된 오찬회는 다소 경직된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으나, 대화 와 웃음이 오가는 즐겁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힘차게 여는 미래의 포문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하는 EPC 사업이 확대되어 감에 있어서 설계와 구매, 시공 등 전 과정에서 협력업체의 비중과 역할 또한 무척 중요해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든든한 동반자의 관계를 지속함은 물론 장기적인 상생 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인증패 수여 우수협력업체 가온전기, 대광전기, 동성지오텍, 비룡, 영화엔지니어링, 육이개발, 태영이노테크, 뉴보텍, 대신기공, 매피스엔지니어링, 시디엔지니어링, 오엔지니어링, 정일설비엔지니어링, 파이프앤튜브. 우수협력사 메시지 창립 38주년 기념식 & 우수협력업체 오찬회 엔지니어링 대표 기업으로서의 발자취 지난 2월 10일, 현대엔지니어링의 영광스러운 창립 3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1974년, 엔지니어 링 기술 육성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 는 사명을 안고 창립한 현대엔지니어 링. 이후 38년 동안 현대엔지니어링은 개척자 정신으로 다양한 경험과 독자적 기술을 이루어내 었다. 그시간은성공과실패, 변화와혁신, 도전과응전의파노라마였다. 창립 38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임직원 일동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무구한 역사와 무한한 가능성 을암시하는창립기념동영상, HEC, 하나된힘으로새로운신화를꿈꾸다 를감상하며자긍심 을되새겼다. 우수협력업체 인증패 수여 이번 창립 38주년 기념식에서도 장기근속 임직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과 우수협력사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이라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들 협력업체는 뛰어난 기술력과 모범적인 파트너십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양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 정받아 현대엔지니어링의 우수협력사로 선정되었다. 인증패 수여식 후에는 우수협력업체와 의 오찬회가 마련되었다. 이는 소통 을 중요시하는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층의 의지에 따라 마 련된 오찬 형식의 간담회 행사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발전이 우리의 발전 이번 현대엔지니어링의 창립 3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이 경사스런 자리에서 우수협력사로 인증 해주셔서 저희 회사로서는 큰 영광입니다. 저희 (주)동성지오텍은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의 토질지질분야 사업 자로 등록되어 있고, 현대엔지니어링의 각 사업본부 토목부와 관련되어 지반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 다. 화공플랜트와 전력플랜트는 물론 도로와 철도, 항만 등의 설계단계에서 각종 현장조사(육상 및 해상 시 추조사, 탐사)를 실시하고 성과를 분석하여 지반정수를 제공하는 역할입니다. 앞으로도 맡겨주시는 업무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귀사의 무궁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우수협력사로서의 긍지를 지켜나가도 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인 건설경기의 부진으로 인해 희망의 빛이 덜한 것은 체감하는 바이지만, 그래도 목표의식을 갖고 꾸 준히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저희 회사의 모든 임직원들은 정열과 정성을 모아 알차고 모범된 회사로서 꾸준히 성장을 이루어갈 것이며,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의 발전이 저희 회사의 발전임을 굳게 믿 고 귀사와의 협업도 원만히 지속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 (주)동성지오텍 대표이사 임재동 함께 만들어가는 눈부신 미래 저희 (주)영화엔지니어링은 강구조물, 기계설치, 배관공사를 하는 업체로서 1988년 설립하여 2002년 중국 에 진출하여 중국공장을 설립, 2006년 국내 제2공장인 5만 5,000평 규모의 여주공장을 설립, 2007년에는 UAE에 5만평 규모의 철골제작공장을 설립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품질과 적기 공급을 위한 기 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내에서 10여 년간 강구조 부분 1위를 유지하여 국내외 건축 및 플랜트 건 설사업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과는 십수년간 협력업체로서 함께 일을 해오며,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왔습니다. 이는 현재 (주)영화엔지니어링의 기틀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협 력업체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영화 엔지니어링은 많은 경험을 토대로 현대엔지니어링과 중요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나감으로써 적기 납품은 물론 안전시공 및 적기시공을 수행하여 질적/양적인 면에서 최고의 협력사로 우뚝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 (주)영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강종욱

22 42 AROUND HEC VIEW 미래가 움트는 HEC 현장 43 글 사진 Arzew Refinery Project 현장 황필성 차장 # 1 ALGERIA, FRANCE OF AFRICA 알제리, 아프리카의 프랑스 알제리 Arzew Refinery Project를 다시 소개하면서 여러분께 세계지도를 펼쳐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알제리의 위치 를 가늠해보고 알제리라는 국가의 이름을 입력해 찾을 수 있는 첫 번째 정보는 바로 알제리의 별칭인 아프리카의 프랑스 일 것입니다. 1962년까지 160여 년간 프랑스의 지배를 받으면서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알제리에 서는 아직까지 프랑스어를 초등학교부터 가르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로 이민을 가기도 합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까지 프랑스 아트 사커 를 이끈 지네딘 지단이 알제리 이민 2세인 것은 알제리와 프랑스 간의 인 적 교류가 많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입니다. 나라의 북쪽이 지중해 연안에 위치에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살고 있기에 처음 이곳에 온 사람은 아프 리카라는 느낌 대신에 유럽의 지중해 연안 도시를 만난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알제리 식민지 역사와 지정 학적 위치(수도 알제의 위도가 우리나라의 대전과 비슷하며, Arzew Refinery Project 현장 위치는 우리나라 대구와 비슷)를 알게 되면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입니다. 알제리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크며, 두 번째로 국민총생산이 높은 나라입니다. 국토의 대부분을 사하라 사막이 차지하고 있어서 예전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70년대부터 천연가스와 원유가 많이 발견되면서 이 를 개발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석유류 제품이 알제리가 수출하는 금액의 98% 정도를 차지할 만큼 석유는 알제리 경제의 중요한 요소인데, 이는 우리 현대엔지니어링의 입장에서도 알제리가 무척이나 중요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 음을 설명합니다. ALGERIA & ARZEW REFINERY PROJECT 아프리카 북단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알제리. 지난해 11월 현대엔지니어링의 유정개발사 업 수주로 친숙해진 국가로, 2008년 현대엔지니어링의 첫 알제리 진출 프로젝트인 정유 플랜트 공사 Arzew Refinery Project 수주로 잘 알려진 곳이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경제대국 알제리에서 막바지 프로젝트 마무리에 여념이 없는 Arzew Refinery Project 현장에서 온 편지를 소개한다. ALGIERS 검은 대륙의 보석을 발견하다 A HYUNDAI ENGINEERING F R I C A Algeria, which was under French rule for more than 160 years until 1962, was greatly influenced by French culture and it is still teaching French from elementary school. Many Algerians emigrated to France. The fact that Zinedine Zidane, who led 'Art Soccer' of France from the end of 1990s to 2000s is the second-generation Algerian immigrant shows that there is a lot of interchange of people between Algeria and France. Because the northern region of the country is located at the coast of the Mediterranean Sea and most people live there, the city would seem like a European coastal city to first visitors. You will be convinced after you get to know the colonial history and geopolitical location (The capital city Algiers is at the same latitude as Daejeon and the location of the Arzew Refinery Project site is at the same latitude as Daegu) of Algeria. Algeria is the second biggest country of Africa and has the second highest GNP. It did not receive much attention in the past since most of its land mass is the Sahara Desert, but after the discovery of natural gas and crude oil reserve in 1970s, the country has been developing and producing them. Oil products are important for Algeria's economy as they account for 98% of exports, and that explains why Algeria is becoming a very important market to HEC.

23 44 45 # 2 ADVANCEMENT INTO AFRICA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교두보 지난 2008년 현대엔지니어링은 알제리 국영회사의 자회사인 나프텍(NA FTEC, 현재 소나트락(SONATRACH)으로 합병) 으로부터 4억 달러 규모 의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08년부터 시작된 이 Arzew Refinery Project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 수행하게 되는 알 제리 프로젝트입니다. 향후 알제리 시장의 치열한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 를 선점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현대엔지니어링은 알제리 중 부 비르 엘 므사나 유정 개발사업을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Arzew Refinery Project는 알제리 제2의 산업도시로 불리는 오랑(Oran) 인근 아르쥬(Arzew) 지역의 기존 정유 공장을 증설 및 개조하는 공사입니 다. 현재 아르쥬 지역의 정유시설은 6만 BPSD(Barrel per stream day) 의 정유를 생산하고 있지만 향후 상압증류탑, 촉매개질분해시설 개조 및 납사수첨탈황설비(LNHT), 이성질화설비(Isomerization) 등의 신규시설을 추가해 공사를 완공할 예정입니다. 공사가 완공되면 정유생산량이 기존 6 만 BPSD에서 9만 BPSD로 늘어나게 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곳에서 설계 및 기자재구매, 시운전을 담당하고 있으며 허수진 상무보B 이하 본사 직원 24명, 협력업체직원 4명, 그리고 현지직원 4명 등이 2012년 4월말 준공을 목표로 땀 흘려 업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Arzew Refinery Project를 통해 우리 현대엔지니어링은 서북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장을 더욱 확대해가는 교두보를 기필코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In 2008, HEC won an order worth US$ 400 million from Naftec (merged into Sonatrach), a subsidiary of Algerian state-owned company, to build an oil refinery plant. The Arzew Refinery Project which started in 2008 is the first project which HEC carried out in Algeria. In fact, the Arzew Refinery Project indeed served as a foothold for the HEC's advancement into Africa as we won an order to develop the Bir El Msana oilfield in eastern Algeria in Arzew Refinery Project is to construct and reconstruct the existing oil refinery plant in Arzew which is near Oran, the second industrial city of Algeria. Oil refinery plant in Arzew produces 60,000 BPSD (Barrel per stream day) but it will be added with new facilities such as CDU, remodeled catalytic reforming /decomposition facilities, LNHT and isomerization through this project. The production of refined oil will be increased from 60,000 BPSD to 90,000 BPSD after the completion of the construction. HEC is in charge of engineering, material purchasing and trial run, and Vice President Huh Soo-jin and 24 employees from the head office, 4 employees from the partner company and 4 local employees are striving to complete the construction by the end of April I am certain that HEC will be able to gain a foothold in the northwestern area of Africa. 지난해 6월 17일, 현장 단합대회 겸 체육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윗줄 왼쪽부터 이완우 부장, 박운선 사원, 이순우 차장, 박철규 사원, 정명훈 부장, 최종덕 차장, 허수진 상무보, 신원환 과장, 김현철 과장, 오승원 대리, 김문식 대리, 아랫줄 왼쪽부터 박재화 부장, 임대길 대리, 신현탁 차장, 박기학 부장, 김춘기 과장, 박상정 부장. # 3 BECAME ONE THROUGH SOCCER 축구와 문화로 하나가 되다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가 그렇듯이,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이곳 알제리에서도 제일 인기 있는 스포츠는 축구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나 시골 마을에서도 축구장이나 풋살 구장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그곳에는 항상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차를 타고 시내를 지나는 도중 종종 골대가 차도로 향해있는 풋살 구장을 발견하기도 하고, 골망도 없는 곳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어린아이 들의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축구를 진짜 좋아하는 알제리 사람들의 성정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축구하면 월드컵을 빼놓을 수 없겠 지요. 알제리도 마찬가지입니다. 1986년 이후 24년 만에 본선진출을 노리던 알제리는 지난 2009년 11월 남아공 월드컵 진출이 걸려 있는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국가전체가 약 일주일간 축제기간이었다고 할 만큼 축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합니다. 비록 본선에서 부진하 여 예선 탈락하고 말았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월드컵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알제리에 처음 부임해서 발주처와 가진 공식행사도 역시 축구였습니다. 축구경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했는데, 홈구장의 이점과 매주 수 요일마다 공식 훈련을 하는 발주처의 선수급 직원들을 상대하기에는 아무래도 역부족이었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하지만 함께 축구를 즐기면서 서로의 유대감을 키워갈 수 있는 자리를 무척이나 건강하고 즐겁게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 그 유대감으로 이곳 알제리에서 Arzew Refinery Project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또 하나의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곧 마무리될 이곳 알제리 프로젝 트는 불굴의 현대정신과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확신합니다. Arzew Refinery Project가 검은 대륙 아프리카 의 가능성을 발견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자부심이었음을 되새기며,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에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s in the most of the European countries, soccer is the most popular sports in Algeria which was under the great influence of Europe. You cannot talk about soccer without mentioning FIFA World Cup. It is also same in Algeria. Algeria's affection for soccer is very special as the whole country was in a festival mood for a week when the Algerian soccer team achieved a valuable win in their World Cup qualifying match in November 2011 since its first advancement to the World Cup 24 years ago in The official event which was held with the ordering company when I first came to Algeria was also a soccer match. Since then, we got close through soccer games but it was nearly impossible to beat the employees of the ordering company as they have home advantage and hold official training every Wednesday. However, it was meaningful experience because we were able to create a strong bond through healthy and enjoyable event and will be able to bring the Arzew Refinery Project to a successful conclusion. I am certain that the project which will be finished soon has been an opportunity for us to once again confirm Hyundai's indomitable spirit and energy. I am proud that the Arzew Refinery Project is the pride of HEC where we could discover the potential of the Dark Continent Africa and I hope to see you all again in Korea. Thank you.

24 46 HYUNDAI MOTOR GROUP NEWS HYUNDAI ENGINEERING NEWS 47 정몽구 회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인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엑스포 관련 공헌을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받았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007년 이래 여수엑스포 명예유치위원장으로서 직접 전 세계를 누비며 2012 여 수엑스포 유치 성공에 큰 공헌을 했다. 지구 세 바퀴에 해당하는 12만 6,000km를 돌며 전 세계 150여 명의 주 요 정부인사와의 민간 외교를 통해 여수 유치의 당위성을 설득했다. 또한 유치 이후에도 조직위원회의 명예위 원장으로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 진척상황, 주요설비와 운영시스템, 각종 부대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 끊임 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다. 정몽구 회장은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 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내는 물론 CNN과 BBC 등 해외 유수 매체를 통해 방영되는 TV광고에서 전 세계인에게 여수세계박람회를 적극 알리고 있다. Hyundai Motor Group Chairman Chung Mong-koo was awarded Grand Order of the Mugunghwa President Lee Myung-Bak granted a medal of honor to Chung Mong-Koo, the chairman of Hyundai Motor Group in recognition of his great contribution to hosting the Yeosu Expo in Traveling around 126,000 kilometers around globe, Chairman Chung, who assumed the post of honorary president of the Yeosu bid committee in 2007, made a huge contribution to hosting the event through people-to-people diplomacy. He has ever since showed constant interest and affection by paying a visit to the construction sites of the Expo. Chung said in his speech that he hopes that the success of the Yeosu Expo will serve as an opportunity to enhance national brand image and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national economy. 현대자동차, 아프리카에 자동차전문 직업훈련학교 세운다 현대자동차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기관의 설립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 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학교인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를 오는 9월 가나에 건립한다. 현대자동차 는 가나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에 자동차 정비기술 학교를 지속적으로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3 1일(한국시간) 아프리카 가나 코포리두아 시에서 협력단체인 한국국제협력단, 플랜 코리아를 비롯해 현지 정부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 인 개교 준비에 들어갔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는 현지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3년제 공업고등학교로 학 년마다 100명씩 총 300명의 학생을 교육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학교 설립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사 양성, 교육과정 개발, 우수 인력 채용 등 안정적인 학교 운영에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Hyundai Motor to establish an auto mechanic school in Africa Hyundai Motor decided to go ahead with the global social contribution project which supports the establishment of auto mechanic schools in developing countries including Africa, and it will establish the first school, 'Hyundai-Koica Dream Center' in September. The company plans to continue to establish auto mechanic schools in developing countries including Africa and Asian countries. Hyundai Motor on January 31 (Korean time) broke ground to build 'Hyundai-Koica Dream Center' in Koforidua, Ghana, Africa with Plan Korea, the partner group, local government official and school officials, and began preparations for the opening of the school. 'Hyundai- Koica' is a 3-year technical high school and a total of 300 students with 100 students for each grade will be trained there.. 콜롬비아 석탄화력발전소 EPC 프로젝트 공동수주 3억 불 규모, 발전용량 160MW 규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발전운영사인 테르모타사헤로 (Termotasajero S.A.)와 총 3억 불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EPC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콜롬 비아 북동부 노르테데산탄데르(Norte do Santander)주에 총 용량 16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1기를 건 설하는 것으로, 발전소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과 건설 및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발주사인 테르모타사헤로는 칠레에 본사를 둔 팔라벨라 그룹(Falabella Group)의 콜롬비아 자회사로 1984년 부터 콜롬비아 노르테데산탄데르주에서 163MW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현지 부족한 전력량을 확 충하기 위해 추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해 왔다. 이번 발전소가 완공되면 현지 전력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 으로 예상된다. HEC wins power plant order from Termotasajero S.A. Worth US$ 300 million, a 160-megawatt capacity HEC on last 18th (Local time) in Bogota, Colombia concluded an EPC contract worth US$ 300 million with Termotasajero S.A., an energy supply company, for the construction of a coal-powered plant. HEC will be constructing a coal-powered plant with a 160-megawatt capacity in Norte do Santander, northeast Colombia, and it will be in charge of the whole process from plant engineering to material supply, construction and trial run. The construction is expected to take 36 months to complete. The ordering company, Termotasajero S.A., is a Colombian subsidiary of Falabella Group where its head office is in Chile. It has been operating a 163-megawatt capacity power plant in Norte do Santander since 1984 and promoting an additional construction of a power plant in order to solve the recent lacking power supply in Colombia. When the power plant is completed, it is expected to be substantially helpful in stabilizing power supply in Colombia. 2011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하는 2011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에 선정되었다. 현대엔지니어링 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국가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동종업계 대비 다수의 일자 리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도 고임금의 우수인력을 창출했을 뿐 아니라, 여성 및 고령 자(55세 이상) 등 사회적 약자의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위아, HMC투자증권 등 5개 그룹사가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0년부터 일자리창출에 힘쓴 기업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년 간 우리나라 기업의 고용현황을 분석해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을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인증패 수여식은 지난 1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되었다. HEC selected as one of 'The 100 Top Companies Contributing to Create Employment in 2011' HEC was selected as one of 'The 100 Top Companies Contributing to Create Employment in 2011' by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HEC was recognized for creating many jobs compared to companies in the same industry to boost the national economy and secure a future growth engine amid challenging economic environment. HEC was praised for not only creating quality high-wage jobs but also offering jobs to the social weak - women and those aged above 55. In particular, Hyundai Motor had the honor of having its five affiliates, Hyundai Engineering, Hyundai Steel, Hyundai Engineering & Construction, Hyundai Wia and HMC Investment Securities, receive recognition.

25 48 HYUNDAI ENGINEERING NEWS 49 친환경 전용선로 녹색기술인증 취득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환경사업본부 기반시설팀이 지난해 말, 친환경 전용선로 녹색포장 시스템기술 로 녹색 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친환경 전용선로 녹색포장 시스템기술 은 기존의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온도저감 5% 이상, 비산먼지저감 10% 이상 등 환경개선효과가 탁월하여 녹색기술로 인정받았다. 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 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2010년 녹색산업에 대한 민 간의 투자 활성화 및 녹색기술 발전을 위해 도입되었다.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업체는 정부 물품구매 적격심사 우대, 입찰가점, 선금지급확대, 특허출원 우선심사, 국가 R&D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신교통 시스템의 일종인 바이모달트램 시스템은 녹색포장 전용선로, 바이모달트램 차량, 운영관리시스템 및 정 거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와 관련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외 관련 지식재산권 7건을 확보한 상태다. Green Technology Certification on 'Environmental Paving Technology' Infrastructure Team of Infrastructure & Environmental Division acquired Green Technology Certification on 'Environmental paving technology' at the end of last year. 'Environmental Paving Technology' is the frame that installing a green lawn in the central part of running rail where the two side wheels apart from each other of Bimodal Tram and it is highly effective in improving the environment. Bimodal Tram is a new type of transportation system and HEC has seven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in connection with Bimodal Tram. 스리랑카 폴로나루아 상수시설 개통식 개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29일, 스리랑카 현지에서 폴로나루아(Polonnaruwa) 상수시설 공사 프로젝트 의 개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복현 부대, 황정배 부대, 강태식 차장, 강형석 차장, 조춘기 과장, 조현민 과장과 마힌다 라자팍스(Mahendr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Maithripala Sirisena) 스리랑카 보건복지부 장관, 최종문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 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에 대해 대통령 감사패를 받았다. 대통령의 감사패 수여는 이례적인 것 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성과이며, 향후 사업 수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리랑카 POWA(Polonnaruwa Water Supply) Progect 2009년 1월 2천 4백만 달러 규모로 수주한 정수장 건설사업으로, 취수용량은 60,000m3/day, 처리용량은 13,500m3/day 이며, 급수인원 8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The Opening Ceremony of 'Polonnaruwa Water Supply Facilities' in Sri Lanka A big opening ceremony for completion of 'Polonnaruwa Water Supply Facilities Project' was held on January 29 in Sri Lanka. HEC staffs and goverment officials of Sri Lanka attended the ceremony to delivered sincere congratulatory message for successful completion of this project. HEC was granted a plaque of appreciation from the government of Sri Lanka. Through being awarded a plaque of appreciation from the president, HEC has proven its remarkable EPC solution technology. In addition, the completion of this project is expected to be a great help for HEC's continuous development as a global premier engineering company. 2011년 해외플랜트 수주 9위 기록 현대엔지니어링이 2011년 해외플랜트 수주 실적 34억 9,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국내 해외플랜트 수주 실적 10 대 기업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4일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플랜트업계는 2003년 이후 8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해외수주 650억 달러를 따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베키스탄 UGCC U&O 프로젝트(6.9억 불), 이라크 Rumaila&Taza 가스터빈 발전소(3.9억 불), 케냐 올카리아 지열 발전소 1, 4호기(3.7억 불), 말라위 Irrigation 사업(3억 불), 우즈베키스탄 칸딤필드 FEED 사업(2.4억 불) 등을 수주하고, 미개척지였던 7개국에 추가 진출하 는 등 꾸준히 해외 신규시장을 확대하며 성장하고 있다. HEC to rank in the 9th in "the overseas plant order volume of 2011" HEC has won a total of US$ billion orders for overseas power plant construction in 2011, ranking in the 9th among 10 companies that won power plant orders from overseas. According to the data which was announced by the Ministry of Knowledge Economy and Korea Plant Industries Association on January 4, the domestic plant industry has been showing steady growth for the last eight years since 2003, and it posted a highest sales figure of US$ 65 billion last year.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환경사업본부가 설계를 수행한 청평수력 4호기가 지난 2월 8일 준공식을 가졌다. 청평 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주처인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우수협력사로서 종합설계 기술 용역을 완벽히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청평수력 4호기는 기존 청평댐 좌안에 터널식 발전수로 와 옥외식 발전소를 만들고, 발전기(시설용량 6만kW)를 설치(4호기 증설)하는 방식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때 도 물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증설로 청평댐의 최대 발전용량은 7만 9,600kW에서 13만 9,600kW로 늘어, 한강수계에서 가장 큰 발전용량을 갖추게 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청평수력 4호기 증설(4호기 신설) 종합설계용역(2007) 을비롯 해 의암수력 1, 2호기 현대화사업(2008), 수력증설사업 타당성조사 용역(2009)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발 주 받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HEC to receive the Medal of Honor from Korea Hydro & Nuclear Power Co., Ltd. HEC held a ceremony for the completion of the Cheongpyeong Hydro Power Plant Unit 4 Project of which the power plant was engineered by Infrastructure & Environmental Division. At the ceremony, Korea Hydro & Nuclear Power Co., Ltd. (President Kim Jong-shin), the ordering company, awarded the Medal of Honor to Hyundai Engineering for providing a flawless total engineering service. The power plant was engineered to generate power with water accumulated after heavy rainfall during the summer as a channel tunnel was built in the Cheongpyeong Dam and a plant outside with a hydro generator (60,000kW). 현엔회 제5차 정기총회 개최 현엔회가 지난 2월 15일 강남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노상 현엔회 회장( 前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위철 사장, 김연일 상무를 비롯한 110여 명의 전 현 임직원이 참석하였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현엔회 회장의 인사말, 김위철 사장의 축사, 회사 동영상 시청, 회사현황 보고, 2011년 회무 보고,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노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엔지니어링회사로 서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업적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항상 기쁘고 자랑스럽다 면서, 앞으로도 우리 후배들이 더 많은 노력과 투지로 미래를 해쳐나갈 수 있도록 항상 격려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위철 사장도 축사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한 주춧돌을 놓아주 신 선배님들의 희생과 도전에 전임직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 는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The 5th Regular General Meeting of HEC Retiree Association HEC Retiree Association held the 5th general meeting with 110 members in a warming atmosphere on February 15. Park No-Sang, the representative of HEC Retiree Association, said in his address, "Every single member of HEC Retiree Association is greatly proud of HEC's great performance in the world. We should encourage them to build great future." President Kim Wee-Chul expressed HEC's gratitude to former HEC and asked for their continuous interests for us to be better HEC behalf on all current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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