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학 대학 수강생 불만 이어지는 <감상과 실제> 강의실 좁아 계단에 쭈그려 앉아 수업 듣고 비싼 공연 전시 비용은 각자 부담 <감상과 실제>는 201년도 2학기 신규 개 설 강좌로 연극원 1학년 공통필수과목이 다. 원래 연극원 1학년 공통필수과목은 <연극하기 1>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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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4호 2~면: 학내보도 4면: 학생회비 장학금 지급 둘러싼 논란 면: 우리들의 일그러진 학생회비 6면: 창조경제에 걸맞는 기업문화 면: 자격미달 영화관 상영 환경 8~9면: 가상현실과 VR의 미래 10~11면: 석관동에서 자취하기 12면: 미술의 적 () 1면: 쉴러 미학 (1) 14면: 무용수의 몸 1면: 비평 발행인 주간교수 편집인 주소 창간 전자메일 누리집 김봉렬 권희철 서이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회관 2층 1996년 11월 28일 news.karts.ac.kr

2 2 대학 대학 수강생 불만 이어지는 <감상과 실제> 강의실 좁아 계단에 쭈그려 앉아 수업 듣고 비싼 공연 전시 비용은 각자 부담 <감상과 실제>는 201년도 2학기 신규 개 설 강좌로 연극원 1학년 공통필수과목이 다. 원래 연극원 1학년 공통필수과목은 <연극하기 1>과 <연극하기 2>로 매 학기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올해 2학기부터 <연극하기 2>가 <감상과 실제>로 대체 된 후,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 오고 있다. <감상과 실제>는 수요일 6-9교시에 계단강의실 L06호에서 진행되고 있다. L06호의 수용인원은 최대 0명이다. 하 지만 현재 <감상과 실제>의 수강인원은 101명으로 자리에 앉지 못한 학생들은 강의실 뒤쪽에 플라스틱 등받이 의자를 놓고 앉거나 뒷문 앞에 쭈그려 앉아 수 업을 듣고 있다. 수업은 대부분 특강으로 진행되며 국 립박물관 의릉 현대미술관 등 학교 외 부에서도 진행된다. 학생들이 개별 이동 해 수업 장소에서 만나는 방식으로 진 행되는 외부 수업의 경우 오디오 가이 드 제공을 받거나, 다함께 모여 도슨트 (Docent) 또는 작가의 설명을 듣는다. 학생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외 부 수업에도 불만을 표하고 있다. 수강생 정 씨는 외부 강의 전 시간에 다른 강 의가 있을 경우 이동시간이 많이 걸려서 정시 출석이 어렵 고 출석 처리는 되지 학내단신 교내 산학협력단 EBS와 업무 협약 교내 산학협력단과 EBS가 10월 2일(금) EBS 대회의실에서 윤정섭 한예종 산학 협력단장, 윤문상 EBS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K-Kids (유아 어린이 콘텐츠 한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협약에 내용에서는 교육 콘텐츠 교류, 공연 제작 노하우 공유, 캐릭터 제 작과 활용 등 다양한 업무를 협력하여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만 힘들고 불편할 때가 많다 며 101명의 학생들이 한 장소에서 도슨트나 작가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는 것은 어려운 일 이 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의 불만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 다. 학생들은 수업시간 이외에 지정된 연 극과 공연, 전시 등을 필수로 관람하고 그 티켓 을 관람 증거물로 제출해야 한다. 한 학생은 학과 수업을 병행하며 아르 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는데, 원하는 작품 들을 보는 것도 돈이 만만치 않게 든다 며 언젠가 교수님께서 예술작품 관람 에 돈을 아끼지 말라 고 하신 적이 있다 며 그러나 그건 학생들의 경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발언 이 아니냐는 목소리 를 높였다. 공연 시간이 전공필수 수업 시간과 겹치거나 이미 매진되어 공연을 보지 못한 학생들도 많아 불만의 목소리 가 있다. 현재까지 <감상과 실제>의 지정 공연은 총 여섯 작품이다. 그중에는 로베 르 르빠주의 연극 <바늘과 아편>도 있는 데 이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작품이다. 이렇게 학생들의 불만이 커진 이유는 본 강좌가 공통필수과목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해당 과목이 4학점의 고학점 수업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더 예민하게 반응했다. 수강생 김 모 씨는 첫 시간에 성적 관련 질문을 했는데 모른다 는 답 Jump 20, Fly 20 공연 포스터(부분) 연극원 연극실기과정 신입생 선발 연극원은 매년 장기적으로 우수한 연 극인재를 조기 발굴 양성하기 위하여 고등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연극실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도 선발 인원은 40명으로 오는 10월 12일(월)부 터 16일(금)까지 교학어플라이를 통해 지원받는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4일부터 1일까지 60시간의 집중 교육 을 받게 된다. 변을 받았다, (수업이 진행된 지) 몇 주 가 지난 후에야 PASS제 가 아니라 등급 제 라는 답을 받았다 며 강좌 구성 자 체가 너무 허술하다 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당 과목 담당인 조강연 조교는 필수 교양이다 보니 연극원에서 제일 큰 강의실인 계단 강의실에서 진행 한다 며 외부 수업의 경우는 학생들이 함께 이동해주면 문제가 없으나 간혹 개 별적으로 관람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당연히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할 것이다 라고 답했다. 그리고 조 조교는 경제적 사정에 관한 부분은 최대한 무료 전시나 공연 위주로 선택하려고 한다 고 밝혔다. 또한, 공연 기획자와 협의해 티켓비용 은 최대한 할인을 받는다 며 작품관계 자들이 특강을 하는 수업방식이라 일정 부분 경제적 비용이 드는 것은 저로서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 다 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조교는 해당 교과목의 교수님은 공연 관계자들 과 수시로 만나는 등 양질의 공연과 전 시의 가격을 최대한 낮추도록 노력하고 계신다 며 학생들의 불만 사항이 줄어 들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더 찾을 것 이 라고 강조했다. 백민정 기자 예비군을 위한 할인행사 예비군의 사기 진작 및 심신 재충전을 위해 201년 예비군 훈련 이수자를 대 상으로 문화시설 특별우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201년 예비군 훈련을 이수한 예비군들은 올해 12월까지 교육훈련 필 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롯데월드, 6빌딩, 서울랜드, 롯데시네마 등에서 할인을 받 을 수 있다. 교육훈련 필증은 예비군 홈 페이지( 발급 받을 수 있다. 입시 관련 징계 교수 시험위원 참여 가능해져 입학시험관리지침 개정안에 시험위원 관련 내용 수정 학교 본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입 학시험관리지침 (이하 입학시험관리 지침 ) 일부 조항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개정의 내용으로는 한국예술 영재교육원 선정시험에 동 지침 적용 입시관리위원회 폐지 시험위원 관 련 내용 명확화 등 규정 정비 기타 불 합리한 조항 수정 보완 등이 있다. 시험위원 관련 내용에 대해서 살펴 보자면, 기존에는 입시와 관련된 사안 으로 [...] 징계 처분을 받았거나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 가 시험위원이 될 수 없도록 한 반면 개정안에서는 강 등 정직의 경우 18개월 동안 감봉 견 책 12개월 동안만 시험위원을 할 수 없 게 바뀌어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학내 포털 사이트 누리에 올라온 개 정안을 살펴보면 시험위원 관련 내용 개정의 취지에 대해 입시 관련 징계자 를 시험위원에서 배제하는 기간을 중 징계와 경징계로 구분 설정하여 과도 한 규제 개선 및 제도 현실화 라고 명 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추후에 입시 에 관해 징계 처분을 받은 교수들이 시 험위원이 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입시 비리를 근절하는데 악영 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입시의 근본 전통원 학생회 보궐선거 12~14일 공석이 됐던 전통원 학생회장에 대한 보궐선거가 오는 12일(월)부터 14일 (수)까지 진행된다. 김민지(전통예술원 음악과 1) 소윤선(전통예술원 음악 과 14) 선본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 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독 출마 했다. 이들은 전통예술원 내 과별 친 목도모 남자 휴게실 개선 난방 문 제 해결 월별 간식, 상품 행사 진행 등 의 공약을 발표했다. 적인 병폐를 근절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러한 개정은 우려스럽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입학관리과 김수한 과장 은 경징계같은 경우는 훈계의 의미가 있는데 간단한 격려사항에도 영원히 못하게 되는 것은 인격적으로 과도한 항목 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대학 에서는 입학시험관리지침이라는 것이 아예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입학시험관리지침 개정안에는 다 른 사안들도 있다. 먼저, 제2조에 예 술영재 선발시험 및 예술사과정, 예술 전문사과정 입시 과정 에 대해서만 언 급하고 있던 것에 한국예술영재교육 원생 선정시험 또한 추가되었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입시관리위원회의 기능을 입학정책위원회(소위원회)에서 수행하고 학칙상 근거 없으므로 관련 조항 폐지 하였으며 판단 주체와 자구 수정 등의 작은 변화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의견 또는 이견이 있는 경우 오는 10월 16일(금)까지 붙임 양식에 맞춰 입학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무용원 개원 20주년 기념 공연 Jump 20, Fly 20 열려 오는 10월 14일(수)부터 19일(월)까지 예 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무용원 개원 20주년 기념공연이 열린다. 해당 행사는 졸업생 갈라 공연 제6회 K-Arts 무용 단 정기 공연 세계무형문화재 초청 공연 세 가지로 일에 걸쳐 구성되어 있다. 이 번 공연의 주제는 'Jump 20, Fly 20'이다. Jump 20 은 무용원이 이룬 지난 20년 동 안의 눈부신 도약을 상징하며, Fly 20 은 세계 최고의 무용 산실로 비상하는 무 용원의 향후 20년을 의미한다. 14 1일 선보이는 졸업생 갈라 공연은 지난 20년동안 무용원을 빛낸 졸업생들 이 모여 꾸민 무대다. 국내외 유수 무용 단에서 활약하는 졸업생들의 독무와 합 동무 무대가 대거 준비돼 있다. 1분 0 초의 짧은 독무에서부터 4분 가량의 이 인무, 10분 분량의 합동무 등 다양한 무 대가 있다. 이어 16 1일엔 제6회 K-Arts 무용단 정기 공연이 있다. 발레, 한국무용, 현대 무용 세 분야의 공연이 포진해 있는 이 번 행사는 발레 공연 <Love or Hate it> 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토 대로 만들어진 재학생들의 합동 무대로 뉴욕 웨스트사이드를 배경으로 이뤄지 는 토착인과 이민자들의 갈등을 무용 이 미지로 표현한다. 장윤나 국립무용단 단 원이 특별 출현하는 한국무용 공연 <전 통의 재구성-방아타령편>은 무용을 통 해 한국 고유 전통음악의 시각화를 꾀한 다. 현대무용 공연 <A trip to nowhere> 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합동 무대다. 떠 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떠남 에서 파생 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몸짓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19일엔 세계민족무용연구소에서 주관 하는 <세계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을 끝 으로 행사가 막을 내린다. 이 공연에는 포클랜드 라는 이름의 해외무용단이 초 바로 잡습니다 이상연 기자 청됐다. 포클랜드는 인도 남서부 께랄라 주의 전통무용을 전승하는 공연 및 교 육단체로서, 께랄라의 독특한 무용을 대 내외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무대에서 무디예뚜 라는 제의적 무용극 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희(무용원 실기과 교수) 무용원장 은 개원 20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노력 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더욱 빛나는 미래 를 다짐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며 한국을 이끄는 무용수들의 아름다 운 몸짓을 통해 세계 무용으로 뻗어가는 한국 무용의 현재를 느낄 수 있길 기대 한다 고 밝혔다. 위 공연은 우리 학교 홈페이지에서 10 월 1일(화)까지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 고, 공연 시작 10분 전에 선착순으로 현 장 티켓을 배부한다. 전석 무료 공연이다. 임근홍 기자 지난 제2호 2면 장학금도 2+1? 기 사에서 제18대 학생회장단이 2014년 1 2학기에 원학생회장단에게 주어지 는 학교발전기여장학금을 받았 다고 적 은 것은 사실관계의 오류입니다. 제18 대 음악원 학생회장단 측에서 자신들은 성적우수장학금과 학교발전기여장학금 모두 지급 대상에 해당됐으나, 교내장학 금 중복 수혜가 불가능했던 당시 학교 규정에 따라 성적우수장학금만을 지급 받았다고 알려왔습니다. 헬조선에서 예술은 무엇을 어떻게 예술교양학부 특강 미개한 사회, 환대의 예술을 찾아; #헬조선 #탈출기 10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석관동캠퍼스 연극원 L06호 헬조선 이라는 단어가 연일 언론에 오 르내리고 있다. 미개, 노오력, 금 수저, 죽창, 탈출 등의 단어와 함 께 쓰이는 헬조선은 구조적 모순에 찌 들어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절망적 인 상황을 벗어나기 힘든 동시대 한국 사회를 비꼬는 단어다. 헬조선은 이전 에 유행했던 88만 원 세대 나 포 세 대 등의 단어와도 같은 궤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각종 언론에서 헬조선에 대한 기획 기사와 칼럼이 쏟아지면서 이를 둘러 싼 담론이 서서히 형성되고 있다. 일 각에서는 헬조선의 등장이야말로 청 년들의 연대를 통해 혹독한 사회를 바 꿀 수 있게 될 기회라고 여기기도 한 다. 한편 다른 사람들은 그러한 시각 은 너무 낙관적인 분석이며, 만일 우 리가 헬조선이라는 냉소주의에 지나 치게 빠져든다면 헬조선론은 88만 원 세대 나 포 세대 처럼 변화를 이끌 어내지 못한 채 유행처럼 소비될 것이 고, 따라서 실질적인 변화가 더욱 멀어 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난 10월 일 학내 포털 사이트 누리 에 실험실습비 반환에 관하여 의문 이 듭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의 글쓴이는 영상원 영화과 황지은 씨로 실험실습비 반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글이었다. 황 씨는 저는 2014년 2학기(10월)에 등록휴 학을 했었고, 이번 201년 2학기에 복 학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하며 작 년 2학기 등록금을 낼 때 실험실습 비 0만원을 포함하여 냈 고 201 년 1학기에 실험실습비가 폐지가 되 면서 실험실습비를 반환받았는데 원 래 냈던 0만원이 아닌 2만원을 환 받았습니다 고 밝혔다. 원래 등록휴학 의 경우 등록금은 전액 이월된다. 그 러나 황 씨의 경우 실험실습비가 폐지 되어 이월될 수 있는 근거 자체가 사 라져버렸기에 실험실습비에 대해 반 환이 이루어졌는데 이것이 등록금 반 환기준에 의거하여 삭감되어 반환된 것이 문제가 됐다. 황 씨는 관련 내용 을 교무처에 문의했고 그동안 수업 을 받으면서 실험실습을 하였다고 간 주하여서 금액을 차감했다 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황 씨는 실 험실습비를 다닌 만큼 차감하면서 등 록금 반환기준 에 준하여 시행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라고 주 장하고 있다. 지난 6일, 황 씨가 올린 글에 대해 교무과 이호영 주무관의 답변이 올라 왔다. 이 주무관은 대학회계법령이 신설됨에 따라 기존의 기성회계가 폐 지되었고 [...] 실험실습비 제도 또한 법령상의 근거 없이 내부규정에만 근 거하여 징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사유로 폐지 되었다며 이미 실험실 그런 가운데 우리 학교 예술교양학 부(주임교수 남수영)에서 미개한 사 회, 환대의 예술을 찾아; #헬조선 #탈 출기 라는 제목의 6회짜리 강연을 기 획했다. 예술교양학부에서는 201년 의 키워드는 헬조선 이 라며 더 이 상 노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거라 는 말이 도움이 되지 않는 시대, 젊은 이들이 느끼는 무력감은 좀 더 이해되 어야 한다 고 이번 강연의 취지를 밝 혔다. 또한 20세기 희망찬 미래였던 오늘이 디스토피아로 인식된다면, 기 성세대 역시 좀 더 책임있게 나서야 한다 며 이번 강연은 [강연자들이] 헬조선 시대 젊은 예술가들에게 들려 주는 이야기 가 될 것이라 소개했다. 강연자로는 소설가 손아람, 문화학 자 엄기호, 인류학자 김현경이 나선 다. 각 강연자들은 헬조선이라는 혼 란스런 사회 속에서 예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주제에 대해 각각의 방 식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6주에 걸쳐 진행되는 강연들의 개별 제목은 자 본: 예술가들의 공산주의(2회차) 벌 습비를 납부하고 휴학한 학생 등에게 [...]교무과에서는 학칙(제4조제항) 과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교육부 령)의 등록금 반환기준을 준용하여 반 환지침을 마련 하여 운영하였다고 썼 다. 이어 이 주무관은 학칙 및 교육부 령에 의한 등록금 반환기준은 반환사 유 발생일이 학기개시일에서 얼마가 지났는가에 따라서 차등하여 반환하 도록 하고 있는 바, 주로 실험실습 재 료비 구입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소모 성 경비인 실험실습비를 달리 볼 이유 가 없어 학교에서는 동 차등기준을 적 용하여 반환기준을 마련하였던 것 이 라고 밝혔다. 이 주무관이 올란 게시물에 한 학생 은 실험실습비가 법령상 근거가 없이 징수되어 폐지가 된 것인데, 그런 경 우라면, 그 징수 행위의 법률상 근거 가 부적절하였으므로, 징수자체가 무 효에 해당하고, 그 경우에는 징수 행 위자체를 무효화하여 전액 환불해야 함이 옳을 것 이라며 실험실습비 징 수에 대해 무효를 주장했다. 또한 또 다른 학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 생회칙 제 4조에 따르면 등록금 반 환 기준은 두 가지로 나뉘 는데 이미 납부한 등록금이 과오납된 경우에는 그 금액을 전액 반환한다(1)와 법령 에 의하여 입학을 할 수 없거나 학업 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 입학허가를 받은 자가 입학포기의 의사를 표시한 경우 재학 중인 자가 자퇴의사를 표 시한 경우 본인의 질병, 사망 또는 천 재지변이나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입 학을 하지 아니하게 되거나 학업을 계 속하지 아니하게 된 경우에는 반환사 유 발생일에 따라 이미 납부한 등록금 거벗은 삶: 자기계발에서 노력으로(2 회차) 장소/자리 또는 공간과 몸의 관계 속에서 표현되는 사회적 성원권 에 대하여 선물, 빚, 그리고 망각의 윤리다. 예술교양학부에서는 이번 강연은 날카로운 시각 또는 따뜻한 시각으로 이 시대를 바라보는 작가와 학자들과 함께 예술을 통해 사회를 돌아보고, 시 야를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 며 젊은 예술가들과 학생들의 많은 참 여를 기대했다. 이번 강연은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6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저 녁 6시에 열린다. 강의 장소는 우리 학 교 석관동캠퍼스 연극원 L06호다. 우 리 학교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일 반인도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 보가 궁금하면 예술교양학부(유선전 화 )로 문의하면 된다. 서이다 기자 실험실습비 반환 둘러싸고 논란 중 해당금액을 반환한다(2) 중[...]어 떤 점에서 1보다 2에 어울린다고 판 단하여 저 기준이 적용된건지 여전히 의문이 남 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논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성 회비 폐지에 대해서 먼저 이해가 필 요하다. 몇 년 간 국회에서 계류하던 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 (이하 국립대 회계법 ) 이 올해 월 1일자로 제정되었다. 이에 따라 국고일반회계와 기성회회계로 나뉘어 유지되던 기존의 회계가 폐지 되고 일원화된 회계로 바뀌면서 국립 대 회계법 에는 실험실습비를 포함할 법적 근거가 없어 기성회비와 같이 걷 히던 실험실습비는 역사 속으로 사라 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재료비나 실 습비가 많이 필요한 예술학교의 특성 상 이를 자체적으로 융통할 비용이 사 라지자 학생들은 많은 불편을 겪었다. 따라서 실험실습비를 부활하시키자 는 목소리가 있었고 각 과내에서 회의 를 거쳐 원하는 과만 실험실습비를 등 록금과 같이 걷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에 201년도 2학기 현재 연극원 무 대미술과와 영상원 영화과 방송영상 과 멀티미디어영상과 애니메이션 과, 무용원 실기과 창작과 이론과( 예술경영전공 제외), 미술원 조형예술 과 디자인과 건축과 미술이론과 등에서만 실험실습비를 납부하고 있 다. 이를 제외한 과는 자치적으로 돈 을 걷어 운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결국 문제의 원인은 실험실습비에 대한 체계적인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 고 보인다. 관련 법안이 수 년 간 국회 를 표류하다가 학기가 이미 시작된 지 난 월이나 되어서야 통과됐고, 시행 손아람 손아람 엄기호 엄기호 김현정 김현정 령 공포까지 추가로 시간이 더 소요 됐기 때문에 관련 내규를 마련할 시 간적 여유가 부족했다. 따라서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실험실습비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이미 반환된 금액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 소리가 높다. 이에 이 주무관은 반환 기준 마련 및 반환금 지급 시 학생들 에게 충분히 공지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 하며 당 시 기성회계 폐지로 예산 사용 기한이 촉박(201년 월 말 사실상 집행절차 마감)한 상황에서 반환업무에 집중하 다보니 이 부분을 학교에서 간과하였 음을 이번 기회를 빌려 말씀드립니다 고 전했다. 헬조선 지옥불반도 지도 (출처: DC 인사이드) 자본: 예술가들의 공산주의 (1) 자본: 예술가들의 공산주의 (2) 벌거벗은 삶: 자기계발에서 노력으로 (1) 벌거벗은 삶: 자기계발에서 노력으로 (2) 장소/자리 또는 공간과 몸의 관계 속에서 표현되는 사회적 성원권에 대하여 선물, 빚, 그리고 망각의 윤리 미개한 사회, 환대의 예술을 찾아; #헬조선 #탈출기 강연 일정 이상연 기자 2014년 2학기에 등록휴학하고 1년 뒤 복학해서 생긴 일 2014년 2학기 실험실습비(기성회회계) 0만 원 납부한 뒤 등록휴학 국립대 회계법 제정 일반회계 기성회회계 대학회계로 통합 201년 1학기 실험실습비 (기성회회계) 폐지 201년 2학기 일부 학과에서 실험실습비(대학회계) 부활 201년 2학기 복학 작년에 낸 실험실습비는 기성회회계 가 폐지되어 이월 불가 실험실습비(기성회회계) 반환 뒤 실험실습비(대학회계) 다시 납부 황 씨: 기성회회계가 폐지되었으므 로 작년에 낸 실험실습비에 대한 법 적 근거가 없고, 따라서 전액 반환 하는 것이 맞다. 학교본부: 학생회칙 의 등록금 반 환 기준에 따라 차감 후 반환하는 것이 타당하다.

3 4 대학 대학 지난 9월 9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 하 전학대회 ) 음악원 1학기 학생회비 결산내역 보고 및 감사 과정에서 문제 제기가 이루어졌다. 음악원 학생회비 이월금이 장학금 명목으로 음악원 제 18대 전 회장과 전 부회장에게 수여된 것이다. 우리 신문은 10월 1일에 발행 된 제2호에 장학금도 2+1? 학생회 비 가로챈 제18대 음악원 학생회장단 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음악원 학생회 장단은 학내포털사이트 누리(이하 누 리 )에 두 차례에 걸쳐 공식적인 입장 을 발표했다. 전학대회에서 이루어진 전체학생 201학년도 1학기 학 대표자회의 생회비 결산내역 보고 에서의 에서 제19대 음악원 학 문제제기 생회장단(이하 제19대 학생회장단 )은 전학년 도 학생회비 이월금 40만 원을 전년 도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에게 각 20 만 원씩 지급한 것에 대해 지적을 받 았다. 이에 대해 음악원 제19대 황예 정 학생회장은 전 학생회장단으로부 터 교통비 등 청구하지 못한 비용 및 추 가적인 수고비 등을 지급해줄 수 있냐 는 연락을 받았었다 고 답했다. 김수인 전학대회 부의장은 활동비에 대한 영 수증은 하나도 없었다 는 점을 추가로 지적했고, 한 대의원은 합법적인 공금 횡령이므로 뱉어내야 하는 돈 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회칙 (이하 학생회칙 ) 제8장(재 정) 제1조(예산집행)에 따르면 예산 집행 시 [ ] 일체의 수입과 지출을 기 록하고 이에 증빙서류와 영수증을 첨 부하여야 한다 고 명시되어 있기 때 문에, 음악원 전 학생회장단이 언급한 교통비 등 청구받지 못한 비용 은 현 행 규정상 영수증이 없다면 환급받을 수 없는 것이 맞다. 선승범 전학대회 의 장은 결산안은 이미 사용된 내역이기 때문에 찬반토론을 하기가 힘들다 며 추후 운영위원회나 총학생회 집행부에 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 다 고 정리했다. 우리 학교 학생회칙 제1조(예산집행) 예산집행 시 각 기구는 회계장부를 비치하고 일체의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고 이에 증빙서류와 영수증을 첨부하여야 한다. 음악원 학생회비로 지급한 장학금 둘러싼 논란 제19대 음악원 학생회에서 전임 학생회장단에게 20만 원씩 총 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사실이 지난 9월 9일 전학대회 결산안 보고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한 대의원은 이는 합법적인 공금 횡령이므로 뱉어내야 하는 돈 이라 비판했다. 반면 음악원 학생회에서는 음악원 내부에서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수여가 결정된 것 이라 주장했다. 음악원 10월 2일 누리에 게시 된 제18대 음악원 학 코 횡령이 아니 라고 주장했다. 또한 제19대 학생회장단과 음악원 각 과대 학생회장단 생회장단 입장 발표문 표 9명이 참석한 4월 2일 회의에서 입장 발표 은 제18대 학생회장 단이 학생회비에서 받 이전 학생회장단의 장학금 수여에 관 한 안건 제의와 투표가 이루어졌다 고 은 장학금은 현재 임기에 있는 제19 대 학생회의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절 차를 거쳐 수여가 결정된 것 이며 결 말하며 비밀투표 결과, 장학금을 수 여하자는 의견이 8표, 수여하지 말자 는 의견이 1표가 나왔고, 현 학생회는 투표 결과에 따라 제18대 학생회장단 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고 설명했다. 그리고 임기 중 학생회장단은 학 교에서 지급하는 학교발전기여 장학 금을 [중복수혜가 안 되는 원칙으로 인해] 일절 받지 못했다 고 주장했다. 또 학생회 활동 과정에서 [영수증이 없어] 미처 환급받지 못한 내역 이 있 으며 음악원 프로필 졸업앨범 제작과 정에서 발생한 활동비를 모두 학생회 장 사비로 지불했다 는 점을 언급하며 [그들이] 지출한 사비를 환급하고, [ ] 성과와 노력에 대한 격려로서 합 법적인 절차에 따라 장학금을 수여하 기로 결정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음악원 내부에서는 전례가 없었던 잔여 이월금 에 대한 여러 사 용 방안 중 하나로 장학금 수여를 제 안 한 것이지 장학금을 요청 한 것이 아니다 라고 밝히며 장학금 문제를 실질적으로 논의한 것은 제18대 학생 회가 아닌 제19대 학생회와 음악원 각 과대표들 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6일, 제18대 백향민 음악원 학 생회장은 [이월금액에 대하여] 제18 대 학생회가 일을 열심히 했고 좋은 이 미지로 남았다면 [그것을] 장학금으로 지급해도 된다는 판단을 해달라는 제 안 이었음을 재고하며 절대 강요한 것이 아니라 고 강조했다. 또한 백 전 회장은 만약 반대의견이 나온다면 그 것에 따랐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장학 금을 받게 된 것에 대해서는 감사한 일이고 제18대 학생회가 일을 잘 한 것 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하 며 만약 문제가 된다면 얼마든지 반 납할 의사가 있다 고 밝혔다. 한편 백 전 회장은 물론 이 사안 에 대해서 [외부의] 문제제기를 받을 수는 있겠지만, 음악원의 예산을 쓰는 것은 음악원 학생들의 생각이 가장 중 요하다 며 음악원 학생회를 견제하는 기구가 음악원 학회장들 임에도 불구 하고 [그들이] 동의하는 사안에 대해 다른 원이 비판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 다 고 토로했다. 학생회칙 제8장(재정) 총학생회와 제49조(예산의 편성 세칙의 심의 의결)에 따르면 부재 예산은 집행부의 각 자 치 기구별로 사업계획 을 편성하여 제출한 것을 운영위원회 가 심의 및 결정 하게 되어있다. 원칙 대로라면 음악원 학생회장은 이월금 을 장학금 형태로 전학생회장단에게 지급하는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1학기 전학대회를 통해 거쳤어야 했다. 하지 만 당시 총학생회는 거듭된 재선거 및 재투표로 인하여 출범하지 못 한 상태 였고, 그로 인해 1학기 전학대회는 열 리지 못했다. 지난 8일, 황 회장은 만약 당시 총 학이 존재했다면 그에 대한 예산안을 올렸어야 하는 시기 였지만 전학대회 조차 없었기 때문에 예산안을 발표할 수조차 없었다 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 했다. 예산안을 발표할 수 있었다면 장학금 지급 건을 예산안에 넣고 이의 제기도 받았을 것 이지만 총학의 조 언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는 것이다. 또한 [이월금을 장학금으 로 지급하는] 내용 자체가 세칙에 없 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쁜 선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고 전했다. 만약 정말로 횡령을 할 생각이었다면 백 전 회장도 이월금이 없다고 보고 하거나 애초에 결산보고 때도 명목을 공개하 지 않고 다른 활동비에 끼워넣었을 것 이라며 횡령에 대한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서 황 회장은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인정 하지만 개인의 결정도 아닌 학회장들과의 회의를 거쳐서 지 급한 것 이라고 설명하며 세칙이 정 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정확히 횡령이라고 말할 근거도 없다 는 점을 지적했다. 그 과정에서 나간 기사에 대 해서는 가로채다- 는 표현은 횡령으 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단어이 고 마치 합법적이지 않다는 뉘앙스가 있다 고 말하며 거칠 수 있는 모든 과 정은 다 거치고 지급을 했지만 이를 모 두 묵살한 단어 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급된 이월금은] 명목이 딱히 없었 기 때문에 장학금이라고 이름 붙였지 만 엄밀히 말하면 장학금이 아니 며 영수증 처리가 되지 못한, 업무에 해 당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고 정리 했다. 지난 2일, 선승범 제19대 총학생회 장은 우리가 앞으로 논의해야 할 것 은 학생회비를 정확히 어떤 명목으로 집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규범을 확립 하는 일 이고 현재로선 학생회칙에 아무런 규정이 없다 고 밝히며 실정 에 맞게끔 제도를 보완하겠다 는 계획 을 말했다. 이어서 이번 사안은 [ ] 결론적으로 일종의 수고비 명목으로 [음악원] 전대 학생회장단에게 현금을 지급한 것인데, 이것이 정당한지는 구 성원들의 토론을 거쳐 적절성 여부를 판단할 부분 이며 이번 전학대회에서 는 문제제기가 나왔었다 고 정리하며 현 상황에선 서로에 대한 공격보단 생 산적인 토론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고 본다 고 재고했다. 서안 기자 우리들의 일그러진 학생회비 매년 빠짐없이 도마에 학생회비 오르는 문제가 있다. 바 불투명성, 로 학생회비 문제이 학생들의 다. 학생회비 횡령이나 불신 낳다 결산 내역 불투명성 문 제는 공공연한 대학가 의 병폐로 꼽혀 왔다. 학칙에 따라 차 이는 있지만 학생 회비 결산안은 기본 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 하지 만 아직 제도적으로 여물지 않은 학 내 재정 관리 때문에 학생회 임원들 의 양심과 책임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 현 상황이다. 지난 8월 29일 경희대학교(국제캠 퍼스)의 한 학생이 검찰청에 민원을 넣었다.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에서 학 생회비 결산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 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경희대학 교 학생회칙 제16장(재정) 제16조 4 항은 예산집행은 각 기구별로 행하고 일체의 경비에 영수증을 첨부하여 기 록해야 한다 고 서술하고 있다. 그러 나 이번 횡령 사태가 불거진 경희대 총 학생회의 경우 통장 사본이나 영수증 등 구체적 증빙자료를 첨부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경희대 총학생회 측은 이 번 사태에 대해 추가 자료를 공개해 자치회비 사용이 횡령 비리와는 무 관하다는 것을 밝히겠다 며 떳떳하 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다 는 입장 을 밝혔다. 이에 경희대 학생들은 이 번 기회에 학생회비 비리 문화를 뿌리 뽑자 는 반응을 보였고 현재까지도 조 사가 진행중이다. 이와 같이 학생회비 에 대한 비리는 도처에 존재한다. 109명의 신입생에게 각 20만원 씩 총 2,181만 원을 수금했다. 학과 점퍼 배 송이 늦어지는 것을 의심한 학생들에 의해 김 씨가 1,600여만 원을 개인적 사비로 지출한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 다. 김 씨는 학내 청문회에서 자신의 공금 횡령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사 퇴 후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기로 했다. 같은 해 숭실대 법학과 학생회장 윤 씨가 4개월간 66차례에 걸쳐 총 80 영수증 등의 증빙 자료는 빠짐없이 보관하며 주기적으로 학생회비 내역 을 SNS에 게재 하고 있으며 학생회 인수인계 전학생회비 사내역을 일일 이 설명한다 고 전했다. 김 씨는 또한 학생들이 학생회를 신뢰하지 못한다 는 것은 전적으로 학생회의 문제 라는 평을 남겼다. 또, 같은 대학 2학년 모 학생은 이에 대해 학생회 결산안 공개 에 대한 문제는 잘 모르겠지만 학생회 는 오히려 학생들의 의심이 범행 현장 을 검거한 좋은 경우였다. 그러나 학생 회는 학생들을 위해 존재하는 자치 기 구인 만큼 학생회와 학생들 사이의 신 뢰도는 중요하다. 각종 비리와 횡령, 불투명한 재정 관리가 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불신 을 증폭 시키고 있다. 대학 본부들은 학생회를 견제하는 감사 제도를 내놓 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201년도부터 대부분 여만 원의 학생회비를 인출한 것이 밝 내 집행부, 운영위와 독립된 예산 운용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도권 사라진 학회비를 찾아서 의 대학에서 학회비 납 부가 자율화되었고, 이 런 추세가 학생회 불신 과 합세해 회비 납부율 혀져 이슈가 되기도 했다. 당시 법대 학생들로 이뤄진 감사위원회가 열렸 으며 윤 씨는 불구속입건되었다. 그러 나 학생회장직에서 물러났을 뿐, 어떠 감시 기구가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싶다 며 사용 내역 공개에 압박을 가하는 대학 언론의 역할 역시 중요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4년제 주요 대학 중 실제로 정기적 학 생회비에 대해 감사를 시행하는 학교 는 열 군데 가량에 불과하다. 한양대학 교의 모 교수는 이에 관해 학생들의 하락으로까지 이어졌다. 재정에 구멍 이 생긴 학생회에선 회비를 인상하는 궁여지책을 내놓고 있다. 그 예로, 성 균관대에서는 학생회 측이 아무런 공 지 없이 학생회비를 천원 인상하여 학생들은 이에 항의했다. 회계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학생회의 처사에 평소 불만을 갖고 있던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학회비 인상의 진위와 예산 사 용 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일이 커지 고 나서야 총학생회 측은 전체학생대 표자회의에서 예산안을 공개했다. 서울권 대학 뿐 아니라 지방권 대 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01년 충남 대 사회과학대학 총대의원회가 총학 생회비 0만 원을 누락한 채 감사를 제출한 것이 문제가 됐다. 그 사실이 2014년 1월에 확인되었고, 단과대학 운영위원회에서 대자보 게시를 하거 나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 총학생회 장 김 씨는 지난해 총대의원회와 연 락이 닿지 않는다 는 말만 반복했다. 한 징계나 처벌도 받지 않아 학생들의 반발을 샀다. 이외에도 2008년, 한양대학교에선 총학생회 전체가 사퇴한 사건이 벌어 졌다. 이 사건은 공중파 뉴스와 일간지 에도 보도될 만큼 주목을 받았다. 당시 본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뭉쳐 비리 를 밝힌 이 사건은 총학생회의 공약 불 이행에서 시작됐다. 학생회의 공약 위 배에 항의하고자 학생들이 모여 비상 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를 구성, 항 의방문했다. 비대위는 그런 과정에서 학생회 관련 자료를 열람했고, 또 다 른 비리 의혹들이 속속히 드러났다. 정 보기술경영학과 학생 한 명은 학생회 회계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 학생회의 1400만 원 배임 및 횡령 사 실이 밝혀졌다. 2008년 월 21일에 학 생회가 총 사퇴했고, 2009년까지 횡령 금액인 00여만 원을 반납했다. 경희대학교 모 학과 학 명지대학교의 경우도 비슷했다. 명 지대학교 모 학과 학생회 임원인 박 씨는 신뢰도 부족은 매년 있는 문제 였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행동했다 며 학생회비 사용 내역 영수증을 홈 페이지에 직접 게재했고 [명지대학교 는] 학생회비를 입학할 때 한 번에 내 는데 납부율이 높은 편이라 학생회비 관련 문제로는 큰 트러블이 없었다 고 전했다. 추계예술대학교 모 학과 학생회 임 원인 오 씨는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회와 학생들 사이에 생기는 문제 는 어쩔 수 없는 것이 고 추진을 위 해 어쩔 수 없이 감수하고 가야 하는 부분들로 학생들 사이에 오해가 생기 는 것 같다 며 학생회와 학생들이 서 로를 불신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어쨌든 학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학생회가 우선 적으로 청렴하고 공정하게 행동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는 투명해야 한다 라며 학생회 비 담당자를 돌아가면서 맡 거나 감 사 단체를 학생만이 아닌 객관적인 심 사를 할 수 있는 인력으로 보충 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회칙 (이 하 학생회칙 ) 제장(전체학생대표 자회의) 제18조(업무 및 권한)에 따 르면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 권한에 는 학생회의 모든 조직, 부서의 예 산 및 결산 심의와 승인권 학생회 산하조직의 제반 업무에 관한 감사 및 시정 명령권이 포함돼 있다. 학생 회 업무에 대한 감사 권한이 전체학 생대표자회의에 있는 것이다. 제19대 총학생회 강덕구 정책집행국장은 감 사 제도와 학생회비의 투명성에 관해 [우리 학교는] 예결산안을 원학생회 가 각자의 원 게시판에 공지하는 것 이 의무로 되어 있 지만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못된 지출이 무엇인지 와 같은 구체적 세칙이 없다 며 재 결국 0만 원이 흐지부지 허공으로 사라졌다. 또, 2014년도 고려대학교(세종캠 학생회와 학생들 생회 임원인 김 씨는 학 생들의 학생회 신뢰도 문제에 관해 무엇보다 앞서 언급된 2014년 고려대학교 학 생회비 횡령 사건 당시 총학생회장 김 씨는 횡령 사실을 인정하고 사퇴 의 정 운용 세칙 이 있어야 한다 고 강조 했다. 그는 전임 학생회장단에게 장학 금을 지급했다는 명목으로 지출한 내 퍼스) 모 학과 학생회장 김 씨가 학생 회비와 과 단체 잠바 주문 명목으로 학생회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 했다. 김 씨는 해당 학과의 학생회가 사를 밝히며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았 다 고 자백했다. 김 씨와 같은 경우에 역이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지적을 받았던 음악원 학생회 결산안에 대해 2008년 한양대 총학생회 횡령 파문 당시 사진 서는 이번 논란도 사실상 그런 세칙 의 부재 때문에 발생한 것 이라고 덧 붙였다. 우리 학교 학생회비 결산안은 매 학 기가 끝났을 때 각 단위에서 공지해야 한다. 학생회칙 제8장(재정) 제2조 (결산보고)는 총학생회와 각 원학생 회는 학기마다 예결산 내역을 공개된 게시판에 공지하여야 한다 고 명시하 고 있다. 그러나 강 국장이 지적한 대 로 결산안이 명시해야 할 구체적 사항 은 회칙에 나와 있지 않다. 학생회는 학생들과 대립하는 기관 이 아니다. 개별 학생들을 대표하기 위 해 존재한다. 학생회는 학생들을 대표 하고 보호해야 하는 기관이며 학생들 역시 학생회를 믿고 지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의 돈인 학 생회비를 사용할 때에는 보다 높은 수 준의 책임감이 요구된다. 또한 그것을 바라는 것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 리는 눈과 귀를 조금 더 열어야 한다. 백민정 임근홍 기자

4 6 문화 사회 창조경제에 걸맞는 기 업 문 화 이제 카카오가 된 다음의 창의적인 조직문화 의 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 상급자와 하급자가 구성원으로 협동하여 일하는 조직이 보편적인 구조가 되면서 경영 분야에서 조직 운영 방법은 체계적으로 연구 되고 적용됐다.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적은 비용으로 질 좋은 것 을 생산하는 문제에서 이제 조직은 누가 무엇을 원하는가? 하는 사회를 이해하는 과제로 이행한다. 현대 조직 이론 분야에서 체스 터 버나드(Chester Barnard)는 조직이란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헌할 의욕을 가진 2인 이상의 인간이 상호 의사 전달하는 집합체 라고 했다. 그는 기계적 인간 으로 역할 하는 전통적 조직 이론에서의 조직 구성원을 대하는 방식에서 조금 진보하여 조직의 가치체계가 생동해야 한다고 말하며 조직 문화의 중요성을 얘기하 는데, 개인의 의사결정에도 관심을 두지만, 여전히 조직의 결정을 상위에 둔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처럼 기업의 의미 변화는 진행 중이다. 201년 2월 2일 출범 한 박근혜 정부는 최우선 국정운영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선택했 다. 한눈에 이해할 만한 용어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뜻을 알기 위 해 설왕설래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창 조경제는 기존의 자본 중심, 기술 중심 또는 영업 중심, 노동 주심 의 경제 틀에서 벗어나 아이디어나 창조적 마인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제패러다임 이다. 또한 창조경제는 사람이 핵심 이라고 강조했다. 비록 이 소개를 통해 구체적인 전략의 내용이 전달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것이 창조적인 것 아닐까 하는 것들을 기업과 경제, 경영학 분야의 학자들이 나름대로 제시하는 상황에 이르렀 다. 기업이 단순히 기계적 조직으로, 구성원이 명령을 잘 수행하고 제품을 잘 만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전근대적인 사고 방식이다. 이제 기업은 사회적 책임 의식을 지녀야 하며, 그 경영자 들은 미적 감각 또한 지녀야 한다. 기업이 단순히 기능적 구실을 하는 것에서 나아가 윤리적인 목 적을 가져야 하는 것이 납득할 수 있는 논지가 되었지만, 우리나라 의 경우에는 여전히 거의 모든 기업이 기계적 조직에 머물러있다. 빠른 기간의 경제 성장을 통하여 산업이 근대화되었지만, 정신적, 문화적 근대화는 생략되거나 우리 부모님 세대의 정신 속에서 영 상을 관람하듯 지나갔기 때문이다. 최근 나라별 중산층 기준 이라 는 글이 기사와 온라인 게시글에 올라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 국이 중산층을 소득으로 정의했다면, 외국의 여타 국가들은 폭 넓 은 경험과 바른 인성으로 중산층을 정의했기 때문이다. 남의 이야 기를 듣고 자기 의견을 펼칠 줄 알고, 악기를 다루거나 하는 취미 생활을 즐기는지, 테이블 위에 자주 보는 비평지가 하나쯤 놓여 있 는지 따위가 생활의 질이 될 수 있다. 이런 인식이 우리나라에 부 재한 것은 당연한데, 우리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문화융성시대를 열어나가기 위 해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국민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2014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 로 지정하고, 이날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할인 관람, 야 간 개방, 문화프로그램 제공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 했다. 우리나라는 타국에 비하여 문화부 예산이 많은 나라다. 프랑 스의 문화정책을 모델로 하는 우리나라 문화부 정책은 다양한 문 화 예술 분야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경제 불황으로 고난을 겪 고 있는 올해에도 문화부 예산은 증액되었다. 그러나 문화가 있는 삶 은 여전히 조금 먼 얘기로 느껴진다. 우리나 우리 부모 세대가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자발적으로 즐긴 공유 기억이 없다. 공연장 에 찾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책을 읽을 시간도 없다고 느낀다. 우리 나라에 아직 질 높은 문화를 당연한 것으로 누리고 내적 성장에 노 력하는 문화를 체험한 세대는 없다. 정부의 전략적 정책과 지원이 필수적일 정도로 산업적으로, 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문화적 기 반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예술적이고 창의 적인 기획이 등장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세계적인 추세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는 어떠한 위기의식이나 내 부의 문제 때문에 기업들은 혁신을 위해 머리를 굴리고 있다. 어느 기업에서는 직장에서 실험을 했다. 국내 최초로 포털 사이트 라 는 개념을 가지고 온 웹 사이트로 유명한 기업인 다음 은 우리가 처음으로 이메일 주소 를 가지기 시작했던 때부터 함께해왔다. 포털 사이트 는 사용자들에게는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니라 기억 을 위탁한 또 하나의 집과도 같았다. 2014년 10월 다음은 카카오 와 합병하여 다음카카오 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1년 10월 1일 에는 다음카카오 에서 카카오 로 다시 변경했다. 카카오 가 아 직 다음커뮤니케이션즈 였을 때, 이 회사에는 여타 회사와 다르게 기업문화에 대한 고유한 목적의식이 있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04년 제주 이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 월, 본사 를 제주로 옮길 것을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회사는 이를 즐거운 실험 이라고 부르고 직원들에게 제주 정착금을 지원했다. 제주 생 활 지원금, 정착 지원금, 명절 항공권 지원, 첫 달 원룸 지원, 이사비 용 지원, 대출 지원 등이었다. 연 1000만 원 가량의 제주 생활 지원 금을 월급여로 받거나 대출 시 최대 2억 원의 회사 주택자금을 받 을 수 있었다. 자발적 지원제였기 때문에, 처음엔 2%였던 제주로 이전하는 직원들이 점차 늘어났다. 수도권 기업의 제주 이전은 처 음 있는 경우였다. 업무 변화로 잡음과 우려가 컸지만, 프로젝트 는 10년 넘게 지속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개방적인 사내 분위 기를 위하여 다발적인 세부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되었다. 사옥은 전 층이 독특하게 디자인되었으며 게임 공간과 운동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었다. 제주도에 생긴 두 번째 사옥에는 직원들의 육아를 돕기위해 직장 어린이집 스페이스닷키즈 가 만들어졌다. 현재 판 교 사옥에는 늘예솔 어린이집 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 션은 자사의 조직문화를 설명하며 성별과 관계없이 평등한 기업 문화와 탄력적인 출퇴근 시간, 건전한 회식 문화 그리고 육아휴직 보장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회사 홈페이지에는, 벤처 기업이 지닌 빠른 의사결정 구조,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내부의 높은 윤리의식 을 바탕으로 다음만의 창의적인 조직문화 를 핵심적인 경쟁력으 로 키워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 소개해왔다. 문화예술과 기업가치향상 오픈 포럼에서 아르꼼과 함께 직장 내 소모임 운영을 진행한 다음의 전정환 본부장(현재 제주창조경제 혁신센터 센터장)은 다음의 로드맵 서비스를 개발한 개발자다. 이 오픈 포럼에서 전정환 본부장은 저희 창업자의 비전이 세상을 즐 겁게 변화시키는 기업이 되자 입니다. 그런데 직원들이 즐거운 변 화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하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사업계획에 제주사옥의 컴퓨터를 든 돌하르방 막 끌려가고 있는 느낌이 있었고, 이제는 관행에서 벗어나 우리 스 스로가 즐겁게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모임을 운영해 보았습니 다 라고 발언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소리가 모이는 다 음( 多 音 )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근무 환경을 바꾸고, 직원들의 근 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이후, 이재웅 다음 창업자의 다음카카오 지 분율이 4%대로 떨어졌다. 김범수 이사회 의장(카카오 창업자)이 전체 지분을 가지고 있는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한 카카오 지분 2.1%까지 합하면 김 의장의 실질적인 지분은 4%가 넘는다. 다 음카카오의 최대 주주가 교체된 것이다. 다음의 기존 서비스에도 변화가 생겼다. 카카오의 서비스와 겹치는 경우 카카오의 서비스 로 이전하거나 대체하는 형태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상당 수의 다음 서비스가 종료돼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카카 오는 카카오토픽만을 종료했다. 또한 제주도 이전 프로젝트도 막 을 내리는 듯하다. 카카오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소수의 인 력을 제외하고 판교의 사옥으로 201년 통합할 것이라고 사내에 공지했다. 제주도 이전 지원금 제도도 올해 12월 종료된다. 200년 우리 학교에서 예술사 예술경영 전공 과정을 밟은 넥슨 의 김정주 대표는 우리 학교 계간 소식지 <K-Arts>에 아트, 컬쳐, 휴먼 : 세 바퀴로 가는 넥슨 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는데 여 기서 그는 예술은 본질적으로 창의성을 내재하고 있는 창조적인 활동이며 게임을 만드는 과정 또한 다르지 않다 고 강조했다. 이 어 넥슨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 그 해결책을 예술에서 찾았 다 고 말했다. 2012년 제출한 석사 논문( 조직원 예술 참여 프로그 램 연구 )에는 넥슨의 규모가 커지면서 조직이 관료화되고 새로 운 시도를 꺼리며 보수화되는 성장통을 겪고 있다 며 이는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넥슨에 치명적인 문제 라고 지적했다. 넥슨은 다양한 사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례로 사내 게임 아 티스트들의 자기계발을 위하여 회사 바깥의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전시, 작품활동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창의적, 미적 경영자의 애쓴 시도에도 조직은 기업 내외부의 갈 등이라는 벽을 만나게 되어있다. 정착하여 뿌리내리진 못했지만, 창의적인 조직의 형성 가능성과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들로 보 인다. 마케팅 개념을 정립한 경영학 분야의 권위자인 필립 코틀러 (Phillip Kotler)는 HSM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기업 대부분은 마케 팅 1.0 에 머물러 있는데, 구매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고 파는 일 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마케팅 2.0 의 기업들은 여기서 더 나아 가 빅 데이터를 통하여 그들의 고객과 팬을 이해하려고 한다. 그리 고 마케팅.0 의 기업은 고객이 단순히 제품에만 관심 있는 존재 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한다. 세계는 계속해서 불안해지고 다양한 문제들을 겪고 있으므로 기업은 사람들의 고민을 공유하려고 한 다. 기업은 사회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관심을 가져 야 한다. 그리하여 고객들은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내세우는 기업 을 믿게 된다. 창조경제 를 위해서든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가치 를 위해서든 기업은 회사원들의 생활과 문화에 관심을 더욱 기울 여야 하게 되었다. 손승희 기자 영화관에서 지난 10월 1일 개막해 10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올해 로 20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의 영화제다. 그런데 우리 학교 학생 인 윤현종(영상원 영상이론과 14) 씨는 평소 관심 있던 조니 토 (Johnnie To) 감독의 영화를 보러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했다가 나는 회색의 스크린을 보게 되고, 영상의 암부가 손상되며 대비가 몹시 당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10월 2일 오후 8시에 <화려한 샐러 지켜져야 할 리맨 Office>을 상영한 소향씨어터 센텀시티의 상영방식 때문이었 다. 원래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설계된 소향씨어터의 구조 때문에, 상영관 앞쪽 오른쪽 벽면 좌석에 앉은 윤 씨는 사다리꼴 형태로 일 그러져 보이는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해야만 했다. 영화의 사 운드가 조용한 장면에서는 극장 안의 기계 팬이 돌아가는 소음 때 문에 관람에 방해를 받았다. 감독 GV(Guest Visit) 행사까지 진행하 는 영화제 상영이었음에도 부적절한 환경에서 영화를 틀었다는 사 실은 윤씨를 불쾌하게 했다. 오늘날 영화를 보는 방식은 점점 다양해지지만, 상영관의 스크린 에 영화를 영사하는 방식의 영화 관람 모델은 여전히 대중이 영화 를 접하는 주된 경로다. 그렇지만 한국의 영화상영관이 영화를 본 다 는 근본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최소한의 것들 영화상영관 관람환경, 여전히 부적합하고 허술해 시야각, 영사비율, 마스킹, 스크린 밝기 등 문제 많아 201년 2월 출간된 듀나의 에세이집 가능한 꿈의 공간들 말하기는 어렵다.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 것 이라는 전제가 무너 진 지 오래된 오늘날, 한국의 영화상영관은 기능적 측면에서도 점 점 더 미심쩍은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2014년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상영관 관람환경 실태조사 보고 서 를 발표했다. 2011년부터 201년까지 중복되는 상영관을 제외 한 전국 개 상영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당 조사에서, 특히 시 야각, 영사비율, 스크린 밝기의 문제가 두드러졌다. 492개 상영관 멀티플렉스 극장 CGV의 IMAX 상영관 모습 디지털 영화가 보편화되고 마스킹은 화면비에 따라 실시하는 선택 적인 작업이 됐다. 마스킹을 통해 영화가 투사되는 화면 바깥의 스 크린을 검게 정리하지 않으면 관객은 영화 화면 외에 희미하게 빛 낮아진다. 그러나 가릴 정보가 눈에 띄지 않는 디지털 영화의 특성 과 장비 문제를 비롯한 번거로움을 이유로 한국의 많은 영화 상영 관에서 마스킹 작업이 종종 생략된다. 이에 한국의 영화평론가 겸 SF 소설가인 듀나의 개인홈페이지 듀나의 영화낙서판 의 커뮤니 티 게시판( 듀나 게시판 )에는 국내 영화관 스크린 마스킹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듀나는 올해 2월 출간된 자신의 에세이집 <가 능한 꿈의 공간들>의 글 보다 예민한 시선으로 에서 마스킹 문제 에 여러 페이지를 할애할 만큼 한국의 영화상영관 마스킹 문제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평론가 중 하나다. 부산국제영화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 영화제에서 드물지 않게 상영환경이 부적합하다고 지적된다. 올해 4월 0일부터 월 9일까지 진행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의 거리 등지에 상 영관을 주로 배정한 작년과 달리 2014년에 개관한 효자 CGV를 메 인 상영관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효자 CGV는 개관 이후로 마스킹 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고 영화제 기간에도 마스킹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영화의 화면비대로 스크린을 프레이밍하는 기초적인 공정 이 영화제에서조차 지켜지지 않는 것이다. 소향씨어터 센텀시티의 경우처럼 본래 영화전용관이 아닌 곳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문제 도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관 중 하나인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 연극장은 영화제 기간 외에는 연극이나 연주회 같은 공연을 위한 중 과반수인 9개 상영관이 적정 수평 시야각(90 미만)을 갖추 층 구조의 공연장으로 사용되는데, 공연환경에 사운드가 최적화 고 있지만, 수직 시야각( 미만)을 갖는 상영관은 49개 중 66개 되어 있어 소리가 많이 울릴뿐더러 마스킹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1.%)에 불과했다. 맨 앞줄의 좌석과 영사막과의 평균거리에 대 화면 오른쪽에 자막기를 통해 자막을 쏘는 방식이 적절한지도 의 한 시설기준을 충족하고 보다 많은 객석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의 문점이다. 듀나는 가능한 꿈의 공간들 에서 세로 자막은 읽기 불 상영관은 양쪽에서 열리고 닫히는 사이드 스크린 방식보다 위아래 편하고 화면 구석에 뿌옇게 깔린 자막 자리는 몰입을 방해한다 고 로 열리고 닫히는 탑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0.8%). 탑 스크린 방 언급하며, 4K 상영기가 들어온 뒤로 화면이 밝아 자막이 잘 안 보 식은 90 를 넘지 않게 수평 시야각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지만, 맨 인다는 이유로 바깥 오른쪽에 자막을 쏘는 경우도 잦아졌는데, 이 앞 열의 좌석에 앉아 스크린을 바라볼 때 시선 각도가 를 초과 러면 마스킹 문제도 생길 뿐만 아니라 관객들은 자막과 화면 사이 (86.%)하게 된다. 를 분주하게 오가느라 집중을 하지 못한다 고 지적한다. 여기에 해 스크린 영사 비율도 온전하지 않다. 1.8:1 비율의 영화는 46 외 영화제에서 보편화된 모델인 스크린 밑에 따로 자막을 넣을 수 개 중 112개(2.%)의 상영관에서, <매드 맥스> <인터스텔라> 등 있는 공간을 한국의 상영관들이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에서 채택된 2.9:1(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영화는 44개 중 과반 201년 상영관 누적 관람객 수가 2억 명을 넘기고, 한국에 개봉 수에 가까운 222개(46.8%)의 상영관에서 비율 손실이 확인됐다. 한 년 영화 중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총 6편(<명 심지어 스크린 밝기의 표준(11-1fL)을 지키고 있는 상영관은 480 량> <국제시장> <베테랑> <암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 중 1개(2.%)에 불과했으며, 전체상영관의 68.21%가 스크 <인터스텔라>)에 이르는 등 한국에서 영화상영관을 통한 영화 관 린 밝기 표준균일도(-90%)에 미치지 못했다. 즉 관객은 극장에 람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그러나 관객들은 감독 및 제작사가 고 서 영화를 볼 때 언제든 시야각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올바르지 않 려한 최적의 혹은 최소한의 환경에서 영화를 보지 못하고 있고 있 은 영사비율로 영화를 보거나, 적정 밝기가 아닌 스크린을 볼 가능 지 못한다. 문제는 새로 생겨나는 극장들의 절대다수가 다른 상영 성에 항상 노출된 셈이다. 관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관람환경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지 대부분의 상영관이 멀티플렉스인 점도 한국 영화상영관의 부적 어지며, 국제 규모의 영화제마저 이 문제를 외면 방치하며 확산 합한 관람환경에 한몫한다. 201년 기준 전국의 스크린 중 멀티 에 동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화상영관 관람환경 실태조사 보고 플렉스가 차지하는 스크린 수 비중은 94.9%로 시장 점유율 역시 서 는 말미에서 상영관의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상영관 차원 98.4%에 이른다.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멀티플렉스가 우후죽 에서 관람환경 표준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순처럼 생기면서, 여러 개의 상영관을 한정된 공간 안에 배치해야 관람객에게 영화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상영관의 품질에 대한 하는 특성상 짧은 폭의(1.8:1 화면비의 영화에 더 적합한) 스크린 정보 제공을 제언한다. 그러나 이런 방안을 통한 문제 해결이 과연 이 주로 설치된다. 1.8:1 상영관의 경우 영사기의 기울기 때문에 시도될 수 있는지조차 의문스러운 실정이다. 보고서가 발표된 지 스크린에 영사되는 화면이 윗변이 좁은 사다리꼴 형태로 보이는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영화가 일그러진 모습으로 관객들 키스톤 현상 이 2.9:1 상영관에 비해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 따 에게 보여지고 있다. D/4D, IMAX 등 첨단 기술의 다양한 상영관 라서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양옆이 잘리지 않으면서 온전한 비율 이 정착하되고 있지만, 화려한 테크놀로지의 문제를 차치하고 나 로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서는 스크린의 폭에 영화 프레임의 가로 면 과연 영화를 온전한 모습 그대로 볼 수 있는가 하는 근본적인 를 맞춰 영사해야 한다. 이때 마스킹 작업을 실시한다. 마스킹이 문제가 남는다. 관객이 제대로 된 형태로 영화를 보았다고 확언할 란 상영될 영화의 화면비와 비율이 맞지 않는 스크린의 가장자리(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레터박스 구간에 해당하는 부분)를 가림천과 커튼으로 가려 비율 을 맞추는 일이다. 안신호 기자 마스킹은 필름 상영 시대 에는 필수였다. 필름 위아래에 새겨 진 불필요한 정보를 영사 시에 가려주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5 8 문화 문화 9 VR 의 창작자가 되는 법 퍼포머이건 창작자이건 기획자이건 간에 우리는 예컨대 예술을 하기 위 해 모였다. 예술은 공감 과 낯설게 하기 의 기묘한 이중주다. 당신은 왜 예술을 하고 있는가? 어떤 궁극 을 향해서라면, 혹은 자기 만족만 을 위해서라면 상관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소통이건 변혁이건 간 에 타인과의 소통을 전제로 한다면 혼자 방구석에 있을 수 만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현재에, 미래에, 그리고 그 흐름에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 예술, 문화, 콘텐츠는 과연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그 중심에 VR, 가상 현실이 있다. 어쩌면 환상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이 단어는 흐름이 아니라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일지도 모른다. 왜 가상현실인가? 가상현실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d 안경? 혹은 영화 속의 모든 것 고작 D와 4D 정도 밖에 떠올릴 수가 없는 것이다. 너무 먼 두 이미지 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상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그 이 가능한 미래? 가상현실이라는 단어가 시시하게, 혹은 너무 허황된 무 의 괴리는 우리에게 가상현실을 현재 의 무언가로 느끼기 어렵게 한다. 하지만 이제 시대적 상황은 VR 플랫폼의 등장만을 기다리고 있다. 러나 과제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잠재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언가로 느껴진다면 이는 이 가상현실 이란 단어의 혼용된 사용과 그 그러나 사실상 VR 산업은 더이상 미래 산업 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 CPU와 GPU 시장이 발전해 고성능 부품이 저가에 양산되기 시작했으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 를 제작하 괴리 때문일 것이다. 도로 현재진행형으로 팽창중이다. 해외에서는 게임을 포함한 엔터테인 며 이에 따라 개인용 컴퓨터의 평균 사양이 점차 높아져 실제와 같은 는 오큘러스 VR 코리아 서동일 지사장은 VR이 떠오를 때까지 팔짱만 가상현실은 실제와 유사한 인공적인 환경 즉, 상상 속의 혹은 가짜 먼트, 문화 산업 뿐 아니라 의료, 제조, 교육, 훈련, 여행, 지도, 건축 등 수준의 콘텐츠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무엇보다 최 끼고 바라본다면, 나중에는 그 분야에서 수많은 성과를 거둔 회사들과 의 공간을 지칭한다. 그리고 이러한 인공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그래픽 다양한 분야에 VR이 적용되고 있다. 상용화 시점을 향해 카운트 다운 근 VR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등의 소형 기기와의 기술적 경쟁해야 한다. 고 말했다. VR이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는 최적화된 콘 혹은 촬영기술을 지칭할때도 흔히 가상현실 기법이라고 지칭한다. 즉 을 세고 있을 뿐이다. VR은 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은 아니다. 1960년대 접점을 찾은 덕분이다. 텐츠 게발이다. 즉 새로운 감독, 새로운 작가, 새로운 기획자, 새로운 배 개념과 테크놀로지의 두 가지 뜻으로 혼용되어 사용되는 것이다. 그런 부터 존재하고 있었으나 지금처럼 본격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던 테크놀로지는 갖춰졌다. 물론 공간 인식 오디오, 가상현실 입력 장치, 우, 새로운 음악가, 새로운 디자이너가 필요해질 것이다. 한번 도전해 볼 데 개념으로써의 가상현실은 현재의 테크놀로지로는 완전하게 구현하 이유는 헤드 트래킹(Head Tracking : 고개를 갑자기 돌렸을 때 눈 앞에 촉각 센서, 무선 기술 및 배터리 등 아직 풀어야 할 숙제는 있다. 화면에 가치가 있지 않을까? 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개념화된 가상현실 을 떠올릴 때 너무나도 펼쳐지는 60도 영상이 실제 시야의 이동속도에도 끊김이 발생하지 않 내 손이 보이고, 내가 만지는 물체의 촉감이 느껴지고, 전선과 입력 코 미래지향적인 무언가를 떠올리고 테크놀로지로써의 가상현실 기법은 도록 하는 기술)이라는 핵심 기술을 무리 없이 구동할 만한 제반 기술 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고, 입체적인 음향이 느껴지는 이 가상현실에 발을 딛고자 하는 히치하이커가 주목해야 할 기업 지난해 페이스북이 VR 기기 제조사이자 업계 선두주자인 오큘러스 사 VR 기기인 기어VR 을 출시했다. 삼성은 오큘러스와 제휴를 맺으면서 기법을 도입했다. 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제작사 무버 는 영상 콘텐 를 무려 20억달러(약 2조 14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들여 인수한 사 VR 시장이 단순히 게임 산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향후 영상 미디어 전 츠, 한류 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무버 뿐 아니라 게임의 인터 실이 알려지면서 VR 시장이 새로운 개척지로 떠오르게 됐다. 개발자 반에서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것이라 내다보고 모바일 기반 중심의 기 렉티브 를 차용해 종합 VR 콘텐츠 기업을 목표로 하는 스코넥엔터테 용 초기 모델이었던 DK1 공개 이후, 오큘러스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 기 개발을 먼저 꾀했다. 오큘러스는 별도의 스토리 스튜디오도 운영중 인먼트, 가상현실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커뮤니티를 개발 중인 엔 델을 공개해 왔다. 작금에 이르러 오큘러스 는 어떤 경우에는 VR의 대 이다. <인터스텔라>(2014)의 경우 웜홀로 뛰어들거나 인듀어런스호 탑 플로이드 등이 주목할 만 하다. 국내 최초의 가상현실 정보 사이트 명사로 쓰이기도 한다. 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했으며 픽사, 드림웍스 등과 애니 VRN( 는 가장 빠른 VR 관련 뉴스를 전달한다. 가장 먼저 민감하게 반응하는 산업은 게임 분야다. 오큘러스도 애 메이션 영화도 제작 중이다. 오큘러스의 창립자 팔머 러키는 VR 영화 국내 VR 콘텐츠의 특징은 개임 개발로 쌓인 D 기술과 기획력을 초 게임 분야에 특화된 크레센트 베이 등의 기기 개발을 추진중이었 다. 오큘러스에 대항해 소니는 자사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과 호환 역시 D 영화와 마찬가지로 기술보다는 스토리텔링이 관건이 될 것이 다. 라고 인터뷰들에서 언급했다.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류 콘텐츠와의 융합이 불러일으 킬 시너지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이미 게임과 영상 등에서 확보된 개 오큘러스는 삼성과 손잡고 갤럭시 노트4 전용 VR기기인 기어VR 을 출시했다 가능한 프로젝트 모피어스 출시를 발표했고 게임회사 밸브는 HTC와 국내에서 주목해야 할 곳은 어디일까? 오큘러스 VR의 해외지사는 별 노하우와 기술력은 향후 열릴 글로벌 VR시장에서 한국이 가진 강 손을 잡고 게임 구동 전문 기기인 바이브 를 출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에 가장 먼저 생겼으며 삼성은 벌써 오큘러스와 손을 잡았다. 력한 저력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VR 산업이 게임 산업에서만 각광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 하지만 국내에서 VR 콘텐츠에 가장 민감한 것은 영상 콘텐츠 업계인 큘러스는 올해 초 삼성과 손을 잡고 모바일 기반의 갤럭시 노트4 전용 것 같다. 2014년 12월 발표한 윤상의 신곡 <왈츠>는 뮤직비디오에 VR 국내 VR 콘텐츠의 특징은 게임 개발로 쌓인 d 기술력과 기획력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히치하이커가 창작자가 되려면? 가상현실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감과 몰입감이다. 여기서 말하는 몰입 수석 디자이너 존 포스터(John Foster)는 201 GDC 유럽에서 VR을 두 번째 요소는 바로 연속성 이다. 앞서 말했듯 VR 환경에서 복잡 츠의 단순함에 있다는 것이다. R 키 한방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마당 감이란 재미있는 영화에 집중해서 빠져드는 느낌과는 차원이 다르다. 더욱 믿을 수 있게 하는 방법 이라는 강연을 진행했다. 여기서 그는 성 성 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현실 을 지향한다. 현실에는 일 에, 내가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리 만무하다. 하 VR은 기술적인 효과를 통해서 우리의 뇌가 어떤 상태에 이르러 있거 공적인 VR 스토리텔링에 대한 가지 요소를 언급한다. 시 정지도 없고 리셋도 존재하지 않는다.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거나 복 지만 가상현실에서는 직접 총을 쏘거나 장전을 한다. 즉, 재미와 간접 나 혹은 어딘가에 위치해 있다고 착각에 빠져들게 만드는, 즉 뇌를 속 첫 번째는 VR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현실 이라는 점이다. 잡한 컨텐츠는 사용자의 몰입을 돕는 동시에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양 경험 이라는 가치의 정점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즉 미래의 VR 융합 콘텐 VR의 목표는 차원의 공간을 온전히 시각화하고, 직접 느낄 수 있도 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한번 가상현실에 접속 그런데 문제는 앞서 말했든 사용자는 실제 숙련자가 아니라는 데 츠 등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과 전혀 다른 접근 방 록 구현하는 것에 있다. 게임의 경우 모니터를 통해 투사되는 영상 정 하면 끊이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있다. 현실에서는 평범한 개인일 뿐인 사용자가 어떻게 멋진 프로가 될 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의 게임이나 영상 콘텐츠는 하드웨 보 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가 정보를 표시하는 UI(User Interface)는 오 세 번째 요소는 관객, 플레이어, 사용자는 숙련자가 아니지만 VR 세 수 있을까? 존 포스터 는 VR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입력 장치 어에 대한 이해가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VR 환경에서는 각종 센서에 히려 몰입도 를 해치는 요소가 되어버린다. 즉, 컨텐츠를 개발할 때 UI 계에서는 그렇게 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가상현실에서 이들이 원하 를 이용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권총의 예를 다시 들어보자. 대한 이해, 특징에 맞는 기획 및 연출 능력이 없으면 제대로 된 콘텐츠 와 같은 부가 정보는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시야가 평소 그들이 바라보 는 것은 평범함이 아니라 재미있고 특별한 컨텐츠이고 그런 자신 이 플레이어는 한 손으로 권총을 쥐고 한 손으로는 탄창을 쥔 채 장전을 를 만들어 낼 수 없다. 미래에는 VR 전문 스토리텔링이라는 개념이 새 는 현실과 비슷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게임 뿐만 아니라 프레임 을 다. 그러나 개개인은 게임 내 세계관에 걸맞은 전문가가 아니다. 영화 시도한다. 각도가 어긋나면 실패하고 어느정도 맞는다면 위치에 관계 V R 롭게 정립될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VR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면 어떤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할까? 현재 가장 활발한 VR콘텐츠 개발 업체 중 하나인 소니의 통해 시청자의 시각을 통제하는 영상물에서도 적용된다. 60도 영상 물에서 복잡한 미장센은 볼거리를 주는 대신 스토리텔링의 방해 요소 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속에는 스스로 움직이는 캐릭터가 있고 이를 보면 될 뿐이며 게임 내 에서는 키보드를 누르는 것으로 수많은 무기를 조종할 수 있다. 주목해 야 할 것은 우리가 가상현실을 열망하는 이유는 오히려 이 현재 콘텐 없이 장전은 성공한다. 너무 어렵지 않지만 플레이어 본인에게 직접적 인 조작을 요구해 몰입도를 높인다. 결국 종점은 같다. 최대한 현실과 같은 경험을 줄 것. 그동안 수많은 콘텐츠에 팽배해 있던 타협 은 VR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게임이니 까, 만화니까, 영화니까 괜찮다. 는 명제는 VR에서는 몰입을 해치는 요 소가 될 뿐이다. 우리가 배워온 수많은 이론과 테크닉들은 이 새로운 단어 앞에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말하기(Telling) 보다 는 보여주기(Showing) 라는 명제는 보기(Watching)보다는 경험하기 (Experience) 로 바뀔지도 모른다. 그렇다. 경험 이다. <우리 결혼했어 요>를 보는게 아니라 경험 한다고 생각해보자. 중동에서 벌어지는 무 시무시한 전쟁의 한복판에서 아우성을 듣는다고 생각해보자. 이를 무 엇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뉴스? 예능? 영상?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과 소설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환상은 현실이 되고 뉴스는 체험이 되면 서 픽션과 현실의 경계는 사라진다. 문지우 기자

6 10 사회 사회 11 돌곶이 이문동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자취생들의 生 生 인터뷰 1인 가구 00만 시대가 도래했다. 이 는 학교 주변 한정! 일명 돌고저, 이문 정해진(미술원 애니메이션과 1, 오소영(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1, 정연(연극원 1, 룸메이트와 자취 경 중 2-0대 1인 가구 수는 약 1만에 러들을 위한 꿀팁 of 꿀팁. 학교 주변 고시원 1년 자취 경험) 자취 경력 1년차) 력 2년 차) 달한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일명 마트 대장 비교 분석을 비롯해 고시 우선 고시원은 샤워실, 주방 등 공용 처음 집을 계약할 때는 수압과 채광, 못하는 외로운 영혼들이 너무나 많음 집 계약을 하는 당시에 집주인과 수도 또 냉장고나 화장실, 배란다처럼 같이 자취 팁 이라 불리는 정보들이 쏟아져 원, 원룸, 룸메이트 자취생들의 생생한 시설이 많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과 같 통풍을 위주로 체크하는 게 좋고, 집을 에 가끔 놀라기도한다. 나 역시 혼자 요금을 정확히 어떻게 계산할 것인지 이용하는 공간의 청소는 누가, 얼마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는 인터뷰까지, 진정한 허니버터팁 들만 이 쓰는 지 파악하는 것 중요하다. 또 관리해주시는 분이 근처에 살고 있는 빨래, 청소, 설거지 끝난 뒤 앉아 있으 상의를 해야 한다. 전기요금이나 가스 할 건지. 그럴 때는 양보하는 마음으로 가끔 넘쳐나는 정보들로 진정한 꿀팁 소개하겠다. 한 고시원 대부분이 공용 식당에 무료 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한 면 나의 삶은 무엇인가로 시작해 엄마 요금과 다르게 수도세는 건물 단위로 내가 먼저 하되, 그 사실을 생색 내야 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가. 이번 호에서 장보라 기자 로 주는 라면이나 밥이 있는데 좌지우 건물에 같이 살거나 세입자에게 과하 의 인생까지 생각하는 무한 우울의 사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외로 한다. 또 집에 사람을 데려올 때는 서 지 되진 않았으면 한다. 특히 창문의 유 게 관심이 많은 집주인도 골치 아프다. 고타임이 오기도한다. 자유가 좋은 건 는 인터넷 설치가 필요한 경우 대학생 로에게 연락해주는 것이 매너겠지. 학 무에 따라 방 세가 달라지는데, 그냥 몇 한 번 계약하면, 중간에 이사하기란 귀 정말 초창기일 뿐! 석관동 자취팁이라 할인이 있기 때문에 통신사별로 잘 알 교 주변 자취 팁은 장위전통시장이 싸 재미로 보는 마트 대장 비교! 만 원 더 주고 창문이 있는 곳으로. 환 기는 정말 중요하다. 난 외대 쪽 고시 원에서 자취를 했는데, 외대 마트는 소 찮고 힘든 일이니 처음에 발품을 팔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최고다. 아, 하 지만 혼자 살려고 하시는 분들은 다시 면, 난 지구별 여행자 바로 옆에 위치 한 그랜드마트를 애용하는데, 이곳엔 현금 결제,000원 당 1개의 스티커를 아보면 좋다. 룸메이트와 생활할 때 가 장 중요한 점은 먼저, 각자 방이 있어 야 한다. 때문에 최소한 투룸으로 알 고 맛있다. 영상원 연극원 쪽에 산다 면 석관시장보다 장위 시장이 더 가까 우니 이용하기에 편하다. 유마트 EXO의 Call Me Baby가 배경음 럭키할인마트 학교를 기준으로 세 마 량 포장된 1인 음식들이 많아서 자주 한번 재고해보시길! 난 원래 집순이고 주는 제도가 있다. 0개의 스티커를 모 아보시길 바란다. 또 전기, 가스, 수도, 악으로 흘러나오던 유마트, 모습은 마 트 중 가장 접근성이 용이해 소량의 물 이용했다. 혼자 책, 영화, 수면 등이 삶의 낙이자 으면,200원 상당의 물품이나 뽀삐 화 인터넷, 집세 등을 누구의 계좌로 어떻 치 전통시장을 정사각형 대형마트 안 품을 장보기에는 적합한 곳이다. 24시 휴식이라서 좋은데 혼자있음을 견디지 장지로 교환이 가능하다 게 분담할 건지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에 담아놓은 느낌이었다. 다양한 제품 간 연중무휴 로 야간 작업 및 휴일 작 이 한 데 모여있어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곳!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유 마트의 강점이다. 또한 세 마트 중 야채 나 과일을 소량으로 사기에 가장 편리 한 곳이다. 그러나 진열 상태가 고르지 않고 부산스러운 분위기가 아쉬움으로 업이 많은 우리 학교 학생들과 찰떡궁 합! 마트 앞에 주차된 앙증맞은 배달 오토바이에 앉아 사장님, 얼마부터 배 달돼요? 라는 물음에 무거우면 돼요! 이라고 대답하는 사장님의 카리스마. 다만 비교적 소규모 마트이기 때문에 이주의 사회 담뱃갑 경고 그림, 내년 12월부터 의무 실행 개국에서 도입 된 담뱃갑 경고 그 림 표시가 내년 12월부터 의무 실행 된 다. 그림은 담뱃갑의 0% 이상의 크기 영돼 경고 그림은 지나치게 혐오감을 주지 않아야 한다 는 단서조항을 달았 다. 따라서 담뱃갑에 붙는 그림은 혐오 남는다. 야채와 과일 같은 신선 식품보 제품이 다양하진 않고 앞선 두 마트와 로 삽입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를 스러운 것보다는 일반 경고 문구로 대 다는 공산품 위주로 장을 보는 것이 좋 비교했을 때 신선 식품의 가격이 대체 포함해서 내년에는 개국에서 10개 체될 확률이 높다. 담뱃갑 위에 혐오 사 을 듯하다. 적으로 비싸다. 국으로 확대되어 경고 그림이 담뱃갑 진을 붙여 금연을 촉구한 것은 2000년 에 인쇄된다. 지난 일 국회에서 관련 캐나다가 처음이고, 이후 브라질, 유럽 토마토마트 돌곶이 마트계의 신흥 강 법이 통과된 이후 이달 중 경고 수위 연합, 홍콩 등의 나라가 동참했다. 한국 자로 떠오르고 있다. 들어서자마자 잔 제정 위원회 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담배의 수위는 법이 시행될 2016년 12 잔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가 방문객 하지만 법안심사소위 논의 과정에서 월의 6개월 전인 2016년 6월 2일 이 을 반긴다. 전체적으로 진열상태가 좋 흡연자의 행복추구권이 과도하게 침해 후 관보에 고시된 상황에서 알 수 있다. 고 신상품이 많다. 정돈된 분위기에 깔 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과일이나 될 수 있다 는 일부 의원들의 견해가 반 KBS 뉴스 캡처 야채를 사기엔 더할 나위 없다. 흥 많은 국사 국정 교과서 논란 정육점 직원의 마이크 방송을 듣다 웃 최근 박근혜 정부에서 중학교 역사 교 남았지만 교과서를 편집하기에는 빠듯 음이 터지기도 한다. 그러나 세 마트 중 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 한 시간이라 오류가 나올 수 있다는 지 비교적 가격이 비싼 편이다. 정 교과서로 발행하겠다 발표했다. 정 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 쪽에서 부의 발표 이후, 여당에서는 국정 교과 는 1년의 집필 기간을 확보할 것이라고 서를 단일 교과서로 명명하며 학생들 강조했다. 이 국정 교과서는 우편향 교 의 좌익화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과서로 논란을 빚었던 교학사 교과서 번외 편 : 장위전통시장 야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국민들을 우 와 어떻게 다른 방향으로 편집될 것인 돌곶이역과 상월곡역 사이에 위치한 민화 시키기 위해 국정 교과서를 발행 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위전통시장은 농 수산물을 비롯 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한다. 보급 시점 해 주방용품 및 시장 특유의 거리 음 은 201년 월로 약 1개월의 시간이 식이 다양하게 포진돼있다. 참고로 시 장 중간에 위치한 독일빵 은 장위시장 교육과학기술부 제공 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다. 빵집 입구 기초학문 인프라 부재한 한국, 에 서자마자 발랄한 표정으로 빵을 썰 노벨상 수상 어림없어 어 권하는 일명 연쇄 시식마 아주머 10월 4일 노벨상 후보 발표가 시작됐 변환 현상을 발견한 가지타 다카아키 서는 이런 기사를 볼 수 있다. 노벨과 니는 빵집의 마스코트다. 또한 시장 곳 다. 노벨상은 의학 생리학상으로 시 와 아서 B. 맥도널드가 선정되었다. 문 학상, 왜 우린 아직까지 없나?(YTN 10 곳에 위치한 옷 가게에서는 8,000원에 작해 일엔 물리학상, 일에는 화학상, 학상에는 소련인들의 삶을 40년 동안 월 9일자 뉴스) 와 같은 기사들이다. 그 서 1,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8일에는 문학상, 9일에는 평화상 12일 연구하고 취재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 러나 이러한 수상에는 기초 학문 분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홈 웨어를 구입 에는 경제학상 부분 수상자가 발표된 비치가 선정되었다. 평화상에는 2011 에 엄청난 투자라는 배경이 있다. 경제 할 수 있다. 다. 올해 의학 생리학 상은 기생충과 년 아랍의 봄 시위 이후 튀니지의 민 학과나 경영학과 등 소위 말하는 돈 되 말라리아 치료에 공로를 세운 윌리엄 주화에 기여한 튀니지 국민 4자 대화 는 학문이 아닌 학과들을 통폐합하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월로 12길 41-1 C. 캠벨, 오무라 사토시, 투 유유가 받 기구 (TNDQ)가 수상했다. 노벨상 후 있는 상황에서 학문적인 성과를 바라 9:00~22:00 았다. 또한 물리학상에는 성미자 진동 보가 선정되는 10월 초만 되면 한국에 는 것은 무리다. 노벨상 수상자 1명, 세계 100위 권 대학은 0개 서울대가 미국 U.S. 뉴스 의 대학 순 해보면 국내 대학의 순위가 모두 하락 위에서는 대학 0곳의 순위 발표에 했다. 가장 하락폭이 큰 대학은 고려대 서 10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국내 대 로, 지난해 184위에서 280위로 무려 학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였다. 이 외 12계단이 하락했다. 서울대는 영국 에 한국과학기술원이 184위, 포항공대 <타임스>의 대학 교육 매거진(THE) 가 19위 등 이상 세 학교가 200위 안 이 발표한 년 세계 대학 순 에 들었으며 성균관대(21위), 연세대 위에서는 86위를 기록했는데, 이마저 (260위), 고려대(280위)가 00위 안에 도 지난 해 0위에서 6계단 밀려난 진입했다. 지난 해 발표된 순위와 비교 것이다. 권라임 기자

7 12 비평 학술 1 미술의 적 () 침묵의 봄 쉴러의 미적 교육론(1): 아름다움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 침묵을 넘어 공범 으로 전락한 사례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한 쉴러의 미적 교육론 미적 이상은 개인의 인성 개발과 새 다. 자기 자신이 하나의 힘이 되어 충 의 본래 모습은 사라지고 말기 때문에, 비영리 전시공간은 정부의 인건비 지원으로 고용한 인턴에게서 쉴러 미학 사상은 당시 불운한 독일 상 로운 사회 건설의 토대이다. 머리로만 동을 충동으로 인정해야만 한다. 충동 도덕적 이상을 자연환경에 심는 것이 월급을 다시 환수하여 운영비로 사용했다. 해당 인턴이 이 사실 황을 극복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변 에 내재한 새로운 가능성을 자기 것으 야말로 도덕의 사명이라고 해야 할 것 을 폭로했을 때, 그 인턴을 배신자 취급하는 뒷담화를 쉽게 접할 러는 시대를 통찰할 줄 알았고, 시대 화를 통해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 로 만들어내는 것만이 충동을 이성의 이다. 쉴러에 따르면 우리는 한 걸음 더 수 있었다. 오죽하면 인턴 월급까지 운영비로 쓰겠냐 며 두둔하 를 앞서가려 한 철학자였다. 그의 주저 쉴러의 꿈이었고, 이것이 칸트를 넘어 법칙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아름다 나아가야 한다. 도덕의 힘 뒤에는 아름 는 목소리도 있었는데, 그 누구도 직원의 월급을 도로 빼앗아야 인 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 는 서는 그의 사상의 위대성이다. 그의 이 움의 교육은 이런 과정을 심화시킨다. 다움이 있다. 도덕과 아름다움의 차이 유지될 수 있는 사업체라면 문을 닫거나 비영리 라는 방침 자체 19년에 집필하기 시작했는데, 그 시 상은 미적 교육을 통한 미적 국가의 수 는 도덕이 외부의 규제를 받아들이고, 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 것 같다. 직원들에게 명 기는 프랑스 혁명 공포 통치기에 해당 립으로 귀결된다. 사실 칸트 논의의 한 아름다움과 국가 아름다움이 내면의 규제를 찾는다는 함 하나 만들어준 것으로 급여를 대신했다는 전시공간도 있다고 한다. 그의 사상이 이런 역사적 배경과 계를 극복하려는 쉴러의 미학 사상은 통합의 힘이 발휘되려면 아름다움과 점이다. 다시 말하면 내면의 규제를 받 하니, 월급을 도로 가져간 것 정도는 양반인가? 연관되어 이해될 수밖에 없는 것도 결 소크라테스부터 난제로 알려진 윤리적 국가와 연결되어야 한다. 이 연결 고리 아들이는 것은 도덕 이상의 역할을 수 부조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대학에서 배워온 것일지 코 우연은 아니다. 혁명을 찬양한 사람 물음에 대한 대답이라 할 수 있다. 여 를 이해하기는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 행하는 것이며, 내면의 규제를 통해 얻 도 모르겠다. 모 대학의 동양화과 교수는 장학금 수혜자들에게 자 들은 이 시기 혁명의 진정한 의미를 묻 기서 말하는 윤리적 난제는 해야 할 바 연결고리의 실마리는 아름다움에 대한 은 진정성은 미적 국가의 기틀이 된다. 신의 계좌번호를 보내며 장학금을 계좌에 입금하라고 요구했다. 기 시작했고, 쉴러의 사상도 그런 시대 를 알고 있는 데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 쉴러 논의 저변에 깔려 있는 아주 중요 우선 각자가 모두 개성을 충분히 발 장학금을 준 것은 바로 자신이니, 감사의 표시는 해야 하지 않겠 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통찰을 담고 있 는 경우를 설명하는 일이다. 아크라시 한 전제를 드러낸다. 물론 아름다움과 휘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조건은 무기 냐는 것이다. 학생들은 순순히 그 요구에 응했고, 거부한 학생은 다. 괴테를 존경하던 시인, 칸트의 미학 아 로 알려진 이 문제는 쉴러에게도 풀 도덕은 동전의 양면처럼 떨어질 수 없 력한 인간들을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한 학교생활에서 배제되었다. 학생들을 알차게 부려 먹는 교수들의 사상을 숭앙하던 미학자. 그럼에도 쉴 어야 할 난제였다. 아무리 도덕법칙을 다는 것이다. 이미 칸트 논의에서도 발 다. 그러나 개성이 발휘된다고 해서 미 이야기는 그다지 새롭지도 않은 일이다. 가르침 없이 과제만 내주 러의 사유는 늘 정치적 현실에서 시작 찾아낸다고 해도 이 법칙을 행할 용기 견되는 이 전제는 아름다움과 국가를 적 국가가 완결되지 않는다. 다양성이 고 평가하는 방식의 수업들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도 어제오늘 한다. 자신의 편지를 <정치적 신앙고백 와 감성이 없다면 도덕법칙은 결국 무 자연스럽게 연관시킨다. 도덕이 정의로 존중되는 사회일 뿐 아직 통합을 이룩 의 일이 아닐 것이다. >으로 소개한 사실만 미루어 봐도 짐작 용지물이 되고 만다. 더욱이 시대적 상 운 국가의 기반으로 작동했듯이 아름 하지는 못했다. 따라서 또 다른 조건은 홍성담 작가의 <김기종의 칼질>, 사진 속 우측 이미지 예술가의 사회참여는 중요하다. 한편으로 예술제도에 대한 의문 과 참여도 계속되어야 한다. 배움을 얻고, 작업을 하고, 만나서 이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그의 통찰은 칸 트로 대표되는 도덕주의의 비판을 담 황을 핑계로 소신을 포기한다면 그 결 과는 더욱 분명해진다. 이를 막는 유일 다움도 국가의 밑바탕이 될 때 진정한 통합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개성들을 하나의 이념으로 묶 어낼 국가의 이념을 만들어내는 것이 9월 8일, 서울시립미술관은 기획전 공허한 제국 에 출품된 작품 놓은 뒤로 지금까지 잠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야기하는 바로 이곳도 사회이니까. 하지만 미술인들은 유독 내 문 고 있다. 도덕적 이상은 현실을 지배 한 해법은 앎을 행할 수 있는 감성을 쉴러에 따르면 아름다움과 도덕의 다. 이런 역할이 아름다움임은 새삼 말 하나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제목은 <김기종의 칼질>, 작가는 홍 논란 이후, 전시는 그 제목처럼 공허하게 끝마무리되었다. 홍 제에는 소심하다. 그저 참고 감내하거나 술자리에서 내지르는 씨 하려는 인간 의지와 노력으로, 인간성 만들어내는 것이다. 쉴러는 이런 감성 임무는 명목은 달라도 공통분모가 많 할 필요는 없다. 이 길은 인간사에 매진 성담이다. 김기종이 마크 리퍼트 대사를 칼로 공격하던 그 순간 성담에 얽힌 논란과 미술관에서 작품을 판매한다는 논란이 겹치 X 한 마디로 위안 삼을 뿐이다. 의 발현에 주목한 점이 도덕주의의 위 교육을 아름다움 교육 이라고 생각했 다. 도덕은 인간이 부여한 법칙에 따 하면서도 신과 같은 삶으로 다가가는 을 재현한 것이 화근이었다. 그는 2014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달 면서 전시 자체를 하는 둥, 마는 둥, 그저 주어진 전시 기간이 끝 한 점의 작품이 논란을 불러일으킨다고 해서 우리의 미술이 끝 대성이다. 그러나 인간성은 아직 현실 다. 아름다움의 교육은 충동을 이성의 라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고 유일한 길이다. 문제는 어떻게 이런 승 콤한 이슬 에서도 작업을 철거당한 적이 있으니, 매년 한 차례 작업 나기를 기다렸다. 논란의 당사자인 홍성담, 그리고 참여한 전시 나는 것도 아니다. 인턴의 월급을 갈취하는 공간 하나쯤 없어진다 을 바꿀 만큼 충분히 발현되지 못했다. 힘으로 이끌어내 자기 자신의 진정성 유 특성은 도덕적 법칙성을 자연적 법 격화가 가능한지 설명하는 일이다. 쉴 이 철거당하는 기록 아닌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가 묻혀버리게 된 작가들, 그리고 논란의 중심이 된 작품을 실제 고 해서 미술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퍼포먼스가 이상해서 문제 인성과 개성은 도덕적 이념과 일치하 이 승리하는 과정이다. 쉴러에 따르면 칙성에 부여하는 데 있다. 역으로 물리 러의 야망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논란이 일어난 직후, 반성과 성토의 장이 열렸다. 전시를 기획 로 보고 판단할 기회를 빼앗긴 관객들, 그 수많은 피해자를 남겼 였지, 젊은 작가들이 국립현대미술관 앞에 모여서 청년관을 만들 지 않는다. 이성만을 강조해서 충동을 이길 수 없 적 필연성에 인간이 좌우된다면 인간 길이다. 한 홍경한은 참여작가들과 작품들도 문제화 되고 있는 작품 한 을 뿐이다. SNS를 통해서 불만을 터트리는 목소리들을 접할 수 어달라는 요구를 한다고 해서 미술에 심각한 위기가 도래하는 것 점으로부터 보호해야겠다는 생각 에서 철거를 결정했다고 설명 있었지만, 더 공개적으로, 집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목소리를 도 아니었다. 누군가 리뷰 하나 안 좋게 쓴다고 해서 기획자의 커리 했다. 보수언론에서는 홍성담의 그림을 문화적 테러 로 규정했 볼 수는 없었다. 그저 숨죽이고 여론을 살필 뿐이었다. 그렇게 침 어와 작가의 작업이 끝나진 않는다. 여기서 참여작가들과 작품들 시대의 요구와 아름다움 교육 닫는 데 있으며, 당시 피폐한 독일 사 은 허상의 그림자만을 쫓게 된다. 아니 로를 표현하면서 하나의 조화로운 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리퍼트 대사에 묵의 봄이 왔다. 도 문제화 되고 있는 작품 한 점으로부터 보호해야겠다는 생각 이 쉴러는 그의 시대를 야만과 무기력 회와 비교된다. 그리스 문화의 특징은 면 솟구치는 욕구를 주체하지 못하고 체가 될 수 있는 사회구성원이 될 수 게 사과할 것 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전시에 참여한 다른 작 한국미술의 공론 기능은 딱 그 정도였다. 정치, 사회에 대해서 라는 홍경한의 말을 곱씹게 된다. 그는 홍성담의 작업이 다른 작가 이 동시에 나타난 시기로 규정하면서 무엇보다 다양한 개인들의 취향을 존 탐욕의 노예가 되고 만다. 이런 상황에 있기 때문이다. 가들은 침묵했다. 잠들지 못한 시민들은 박근혜 정부에 접어들 는 날이 서 있어도 당장 내 앞에 닥친 부조리에는 침묵한다. 박 들과 그들의 작업에 어떻게 해를 끼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논 해방 의 서사를 꿈꾼다. 여기서 묘사 중하면서 다양성을 추구한 데 있다. 하 서 필요한 것은 현실에 뿌리를 내리면 이 자유로움은 구체적인 인간이 처 어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홍성담 근혜 정부의 노동 개악에 분노하지만 당장 눈앞에 있는 내 일에 란의 한복판에 서게 되는 것이 작가들에게 해가 되는 일이었을까? 되고 있는 야만상태는 폭력의 악순환 지만 더 중요한 특징은 그 같은 다양 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인간형, 그 한 환경과 그에 대한 개성을 표출한다. 의 작업을 내리라는 압력을 준 당사자들은 야당 출신 지자체장 는 소심해지는 것이 미술인이었다. 지난 미술의 적 에서는 작가 한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공론은 그 분야의 현재를 보여주는 거 에 빠진 잔인한 인간의 모습을 지칭하 성을 예술의 주도적 역할로 통합시키 런 인격성이다. 아름다움은 감성과 이성의 결합 이상 이었다. 표현의 자유 라는 가치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 는 슬로 의 항의로 해당 작가에 대한 비평을 지면에서 배제한 한 미술잡 울이다. 그런데 우리 미술계는 공론이 희미하다. 딱 우리 사회에 고, 무기력에 빠진 대중의 모습은 폭력 고 있다는 점이다. 정확히 그리스 문화 이런 인격성을 어떻게 인간 안에서 으로, 자기 자신의 취향과 정체성이 드 건 아래 뭉쳐있는 이들에게 훼손당한 것이다. 특정 정권의 문제 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지금은 소리소문없이 폐간된 그 잡 서 미술이 갖는 존재감만큼이나 희미하다. 그들이 안고 있는 문 에 신음하면서 목표를 상실한 인간 유 가 이룩한 통합의 힘이 독일 사회에 없 발견할 수 있을까? 쉴러의 대답은 아 러나는 지점에서 나온다. 다시 말하면 라기보다 예술 표현에 대한 인식 자체가 성숙하지 못했기에 일 지는 언론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짓을 저질렀지만, 아무도 이 문 제들을 관행 안에서 덮어내기에 급급할 뿐이다. 공론이 된다는 형을 대표한다. 이기주의 성향의 만연, 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그리스 문화는 름다움이다. 아름다움의 힘은 인간에 모든 사람이 아름다움을 느끼진 않는 어난 문제였다. 제를 공론화하지 않았다. 그저 뒷소문으로 그 작가가 전화로 이 것은 이야깃거리가 된다는 것인데, 이야깃거리가 되는 것 자체를 폭력의 악순환은 지금의 우리 모습처 예술의 총체적 역할을 발견했고, 이를 게 활력을 불어넣는 데 있다. 특히 감 다. 아름다움은 오직 특정의 사람이 느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기획자의 태도였다. 문제의 작품으로부 러했다고 하더라 는 뒷담화만 무성했을 뿐이다. 처참한 결과물과 싫어한다. 내부검열을 거치고 나온 이야기들은 미술의 외부에 아 럼 좌표를 상실한 인간들을 만들어낸 기반으로 다양한 개인들을 하나로 묶 성과 이성으로 도달할 수 없는 인격성 끼고 만들어내는 것이다. 아름다움은 터 다른 작품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궁색한 변명은 홍성담의 작 공허한 자화자찬으로 마무리되었던 청년관을위한행동 의 퍼포 무런 감흥을 주지 못한다. 누르다 못해 터져버린 문제들은 미술 다. 야만과 무기력이 활개 치면 악이 악 어내는 통합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통 을 드러내 보인다. 그런 점에서 아름다 특정 대상에 대한 주체의 쾌, 불쾌를 품이 그 자신의 선택으로 전시되었다는 점을 망각한 발언이었다. 먼스에는 청년관 을 주장하고 호응했던 이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의 얼굴에 먹칠을 하지만, 터지기 전에 고칠 생각을 하진 않는다. 을 부르는 악순환에 빠진다. 이를 벗어 합이 가능했던 것은 그리스 개인들 각 움은 특정인의 인격성을 드러내는 데 뜻하며, 단순히 이성의 법칙으로 말할 홍경한은 홍성담의 작업이 논란을 유발할 것이라는 점을 미리 예 청년관 에 가장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던 월간미술 에서 참가 터지고 나면 만회라도 해야 하는데, 딱히 만회할 생각은 없다. 억 나는 유일한 방책은 이성적인 국가를 각이 위대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각 개 적합하다. 감성, 이성과 다르게, 아름다 수 없다. 오히려 자기 자신의 관점에서 상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그는 이 논란 속에서 자신이 선택한 작 자의 후기를 지면에 소개하는 뜻밖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뿐 지로 끌어안고 지키려고 하는 그 너덜너덜한 미술계를 지키려 애 수립하고 유지하는 것인데, 이런 야만 인의 취향과 가치를 자발적으로 묶어 움은 감성과 이성을 결합할 때 제 기능 그 특정의 관점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업을 옹호하는데 충실했어야 했다. 그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었다. 다른 잡지들에서 이에 대한 언급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를 쓸 뿐이다. 그러는 동안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다. 그렇 적인 상태에서 이성적인 국가를 기대 내는 총체적 이념이 필요한데, 예술에 을 다한다. 물론 이런 주장은 새삼 쉴 쉴러가 말한 아름다움은 따라서 감성 이 작업이 왜 전시되어야 하는가를 설명하는 것이 그의 일이었다. 아니었다. 어느 신생 전시공간의 디렉터가 자신의 공간에서 개 게 지켜야 할 미술이라면 차라리 미술의 적이 되는 편이 낫겠다. 할 수 없다. 이런 딜레마 상황에서 이 서 그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 쉴러의 위 러의 독특한 주장은 아니다. 이는 칸트 또는 이성으로 설명될 수 없다. 오히려 실제로 홍성담의 작업이 김기종을 옹호하는 입장을 담고 있는지 인전을 하기로 한 작가에게 이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말 것을 요 런 상태를 벗어나는 단초를 찾는 것이 대한 점이다. 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칸트는 감성과 특정의 감정이 이성의 법칙으로 설명 도 따져내야 했다. 하지만 그는 작품을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내 구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권혁빈 중요한데, 쉴러는 그 단초가 인간의 미 이성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자유로움에 되기 이전의 상태를 뜻한다. 쉴러는 이 미술원 미술이론과 전문사 적 감수성에 있다고 본 것이다. 감성, 이성, 미적 상태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했다. 쉴러는 런 상태를 "미적 상태"라 부르며 무언 정치적 타락과 무기력을 동시에 해 쉴러의 미적 사상은 야만과 무기력에 이런 칸트의 생각을 고스란히 계승한 가를 형성하려는 충동이 지배하는 상 홍성담 작가의 <세월오월> 결하는 방책은 인간의 깨끗하고 순수 하게 남아 있는 살아있는 원천 을 찾 빠진 인간들이 다시 삶의 활력을 얻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하 다. 그러나 쉴러는 칸트의 생각에 만족 하지 않는다. 자유로움이 곧 개성을 드 태로 설명하고 있다. 미적 상태는 감각 적으로 수용한 것을 통해 한층 적극적 는 일이고, 쉴러에게는 아름다움 이 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 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쉴러가 강조하 인 방식으로 무언가를 창조하는 상태 그 원천이다. 인간의 능력에 잠자고 있 간의 덕성이 필요하다. 단순히 도덕이 고 있는 바는 이 자유로움이 개인의 의 를 뜻한다. 특정 형식에 따라 감성 충동 는 것이 아름다움이고, 예술가의 임무 무엇인지 아는 인간이 아니라, 이 땅의 지와 개인의 구체적인 인격성에 미치 의 상태를 규정하려고 하지 않고, 감각 는 잠재된 인간의 능력을 드러내 인간 제약을 알면서 도덕적 의지를 발현할 는 영향력이다. 자유로움이 감성에 주 충동의 상태를 다른 무엇으로 표현하 세상에 그 의미를 뿌리내리게 하는 것 수 있는 그런 인간이 필요한 것이다. 어 어진 것을 받아 능동적으로 이성의 법 려는 상태에서 자유가 나타나고, 그 자 이다. 아름다움은 인간성의 소통, 개인 떻게 이런 인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칙에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면, 그 자유 유의 향유 과정에 따라 인간의 인간성 의 진정성의 소통 근간이다. 따라서 예 쉴러에게 있어 도덕으로는 이런 꿈을 로움은 개인의 주체성에 활력을 불어 과 정체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 술은 그 기능상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 실행시킬 수 없다. 도덕은 의지를 실현 넣은 것이고, 따라서 자유로움은 개성 다. 미적 상태는 결국 인간의 정체성을 역설적이게도 바로 그 점 때문에 예술 시킬 힘을 가지지 못한다. 세상에는 알 이 나타나는 지점인 것이다. 쉴러는 이 결정하는 중요한 상태인 것이다. 이양수 이 위대한 것이다. 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나약하고 허약 런 개성이 아름다운 국가 구성의 토대 한양대, 숭실대, 인하대에서 정치철 그리스 문화의 위대성도 이 점을 깨 한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런 경우 도덕 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들은 스스 학을 가르치고 있다.

8 14 학술 비평 1 무용수의 몸 발터 벤야민의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서평 종종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다른 서 좀 더 분명해진다. 할 수 없으며 변형할 필요도 없는 예술 나왔다면, 신문의 확대와 인쇄기술의 발 간성) 을 드러내보이는 영화배우들처럼, 듯 비슷한 고민들을 듣게 된다. 연극만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고 그들은 영원한 달이 이후에 이르면 필자와 독자의 구 영화 예술은 기계 앞에서의 테스트 성 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소설만 작품 에서도 이와 유사한 논의를 살펴볼 가치를 생산하는데 몰두해, 오랜 시간이 분마저 의미를 잃게 한다는 것이다. 이 과(Testleistung)마저 전시 가능하게 한 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지, 회화만의 수 있다. 요지부터 말하면 벤야민은 건 흘러도 후대로부터 찬사를 받는 조각 작 러한 현상이 수백 년에 걸쳐 이루어진 다는 것이다. 특성은 무엇이지. 다르게 보이나 유사한, 축 영화(사진)이 회화 조각 연극에 비 품들을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데 반해, 영화에 있어선 십여 년 사이에 오늘날 예술의 가치는 제의적 가치 자신이 속해 있는 예술 분야만의 특성 해 현대에 더 적합한 예술 장르라고 주장 반면 조각에선 하찮게 여겨졌던 변형 이루어졌으며, 특히 러시아 영화에 등장 보다 전시가치에 더 비중이 큰 게 사실 특색에 대한 이와 같은 고민은 거슬러 하는데, 그 근거로 드는 것 중 하나가 조 이 영화에 오면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되 하는 배우는 전문적인 배우라기보단 노 이다. 그리고 미술사학에서의 성과를 전 올라가면 그 연원이 고대 그리스까지 립 가능한 예술작품의 시대 에 조형예술 는데, 촬영한 부분 부분을 끊임없이 조 동자들이 자기 자신을 연출한 것에 가 치하여, 오늘날 대중의 지각 종류와 방 맞닿아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조각)의 몰락은 불가피한 일이라는 것 립하고 편집하는 영화에 있어서 개선능 깝다는 것이다. 식이 정신집중을 통한 관조적 침잠 보다 서양 최초의 문예이론서인 시학 에 이다. 근대 유럽에서 빙켈만을 비롯 많 력(Verbesserungsfahigkeit)은 가장 중 이쯤 되면 영화가 현대의 예술임을 정신분산 에 더 가깝다고 한 그의 진단 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스승 플라톤 은 미학자 예술가들에게 시대를 초월하 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한 번만으 주장함으로써 그가 얻고자 하는 것은 도 유효하다. 하지만 정신분산 속의 수 에 반대하여 서사시에 대한 비극의 우 는 아름다움의 모범으로 극찬을 받던 그 로 가 특징이었던 일회적인 예술들에서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용에 부합하는 예술로서 영화에 방점을 월성을 주장한다. 몇몇 기준에 입각해 리스 조각예술이 백여 년을 사이에 두 한 번은 아무것도 아닌 반복성이 특징 그가 사진, 영화를 강조하는 것이 영화 찍는 그의 견해엔 일견 동의하기 어려운 비극만의 장점, 특징을 선보이는 이와 고 역사의 내리막길로 치달은 것은 조각 인 예술들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는 것이 를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거나 아버지 부분들이 있다. 정말 그는 정신 분산적 같은 시도는 근대에 오면 회화에 대한 가들에게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 적어도 이러한 주장은 영원한 가치 가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은 아닐 것이 수용이 특징인 대중에게서 미래를 내다 문학의 우월성을 내보이고자 한 레싱의 이 논의를 좀 더 살펴보기로 하자. 라는 개념의 파기에 그 목표를 두고 있 다. 그에게 있어 기술복제시대에 등장한 본 것일까. 이 지점에서 정신 분산적 관 라오콘 이나 오늘 여기서 다룰 벤야민 그의 주장에 따르면 고대 그리스 사 다는 점을 벤야민은 글의 서두에서 언 사진과, 특히 영화는 아우라 의 붕괴를 람 혹은 청취는 더 이상 작품이 지닌 총 의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에 이르 회에선 주조와 압형이라는 다소 낮은 수 급한다. 그에게 있어 창조성 천재성, 영 초래함으로써 기존에 전승되던 개념들 체성의 의미가 전개되는 것을 허용하지 기까지 역사를 통틀어 유사한 시도들이 준의 복제 기술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원한 가치, 비밀 등은 잘못 사용될 경우 (천재성 등등)을 폐기하고 프롤레타리 않는 다던 아도르노의 언급을 되짚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각자가 주장하는 한다. 그래서 청동, 테라코타, 동전 등의 사실자료를 파시즘적으로 가공하는 결 아가 자기 인식 계급 인식을 하는 것을 본다.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바도 내세우는 기준도 제각각이지만 인 경우에만 대량생산이 가능했는데, 그 외 과 를 낳게 된다는 것이다. 가능하게 한다. 자신들을 소외시키고 인 접 예술과의 비교를 통해 특정 예술 장 의 경우에 있어선 제작이 일회적이고 기 이러한 맥락에서 천재성 에 대한 비 간성을 포기하게 했던 공장의 기계로부 백조의 호수 군무 르의 우월성 특징을 드러내 보이는 이 같은 시도는 시대적 맥락을 살펴봄으로 술적 복제가 불가능했다. 이러한 상황에 서 그리스인들이 할 수 있었던 것은 변형 판도 연이어 거론된다. 과거엔 극소수의 문필가에 의해서만 글이 쓰여지고 책이 터, 이제는 기계 앞에서 스스로를 연출 하고 인간성(또는 그들에게 비친 그 인 정의현 기자 춤추는 몸, 그리고 아름다움 나 심지어 키와 몸무게를 현장에서 측 조적 자기표현이 일어나는 장소로 바 로는 같은 사람이 연기함으로써 왕자 장상태, 옆 사람에 맞추어 눈동자까지 요즘 어린 무용수들을 보고 있으면 뭔 가 나와는 다른 종류의 인류, 혹은 다 른 종( 種 )을 보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내 팔뚝 두께의 기다란 다리와 팔이 길 게 뻗어난 골격, 꼿꼿하게 세워진 척추 와 그 위에 셀카로 축소해놓은 듯한 작 정하는 오디션도 현실에 존재한다. 비 록 무용수의 자기관리는 중요한 문제 이나 인간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신체적 요건들은 무수한데, 이를 평가 하는 것은 옳은 일일까. 무용수의 몸은 재능의 한 부분으로 봐야 하는 걸까. 뀌었다. 현대사회에서는 푸코의 말처 럼 몸의 형태, 이미지가 개인의 존재를 대변하게 되고 몸은 권력행사의 주체 가 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몸의 기능 이나 외형에 의해 구분되고 차별 받는 다 는 명제는 예술형태의 춤에서 매우 의 수상한 혼란에 일종의 정당성을 부 여하기도 한다. 사실, 이를 악과 선을 오 가는 주인공의 양면성과 자기파괴적인 Anti-self 로 해석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더욱 흥미롭기는 하지만 말이다. 백조의 호수에 나오는 백조들은 왕 고정해야하는 포즈까지. 가끔 나는 소 리를 지르거나, 무대를 뛰쳐나가고 싶 은 생각을 하지요 라는 경험 많은 무 용수의 말은 절대 과장이 아닐 것이다. 호주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 중인 로이드 뉴슨은 1996년 DV8 Physical 빛을 쏟는 하늘 아래 선 당신의 아이돌 태연 솔로 데뷰 앨범 I 리뷰 한 이 타이틀곡에는 태연이 데뷔 후 처 면 그 문화를 제공하는 산업의 변화보 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그리고 싶었던 자 다도 그들의 아바타를 자의적으로 수용 태연이 내놓은 솔로 앨범이 정확하게 노린 지점도 여기였다. 자유로운 소녀가 은 얼굴, 10cm(남자는 180~90cm)에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어린 시절부 두드러진다. 궁의 아가씨들보다 훨씬 더 획일적인 Theatre 라는 무용단체를 시작한 이래 신의 모습을 전달한다. 하는 소비자들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되고 싶었던 자아를 새로운 캐릭터로 전 육박하는 늘씬한 키까지, 한국 무용수 터 무수한 무용수들을 만났지만 나는 특히 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클 몸과 몸의 사용방식을 보여준다. 하얀 에이즈, 살인, 동성애혐오, 장애, 노인, I 에는 대체로 가을에 어울리는 부 대중은 좀 더 구체적인 생명력을 요구 면에 내세우며 기존의 화려한 자신과 대 들의 체형 혹은 그들이 지향하는 이 자신의 몸에 대해서 100% 만족하는 무 래식 발레의 경우나 군무의 역할이 중 튜튜와 창백한 살빛, 무표정에 가까운 무슬림 등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이슈 드러운 느낌의 곡들이 수록됐는데, 발 하기 시작했다. 종이옷을 입은 향기나는 면하게 한다. 어떤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용수를 만난 적이 없다. 팔이 짧아서, 요한 무용단체들을 보면, 신체의 비율 얼굴표현, 자로 잰 듯 펼쳐진 대형과 장 들을 춤으로 다루어왔다. 심리학을 전 라드와 R&B의 연속이 간지러운 사람 소녀도 좋지만, 그 소녀가 진짜로 살아 이렇듯 캐릭터성과 음악성을 동시 흔히 영양상태가 좋아 한국인의 체형이 머리가 커서, 새가슴(흉골이 선천적으 이나 유연성, 해부학적 골격이 무용수 시간의 포즈, 오차 없이 실행되는 동일 공 한 심리치료사 출신으로 아름답고 들에게는 4번 트랙 스트레스 (Stress) 있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무대의 뒷면이 에 완성하고자 하는 시도는 화제를 끌 서구화되었다고들 하나, 지난 10년 사이 로 돌출된 상태)이라서, 다리가 짧아서, 나 학생을 뽑는 절대적 가치가 된다. 특 한 움직임과 라인은 그들이 사람이 아 멋진 몸의 전시가 아니라 인간의 다양 를 추천한다. 경쾌한 퍼커션 리듬과 섬 필요했다. 었고, 태연의 솔로 데뷔와 함께 기획된 에 대한민국 여성들의 평균키가 0.9cm 다리는 긴데 허리가 짧아서, 발목이 두 히 기하학적 대형으로 길게 늘어진 춤 닌 비인간적 캐릭터임을 더욱 실감하 한 심리적, 사회적 상태에 관심을 쏟는 세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세련된 팝 기 소녀시대 내에서 태연의 팬덤이 유 솔로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자란 것에 비하자면 무용수들의 평균 꺼워서, 발가락이 길어서, 키가 작아서, 의 패턴을 보면, 춤이 제시하는 인간의 게 한다. 4마리의 백조들이 춤추는 디 다. 내겐 완벽한 아라베스크보다 자신 반의 곡으로 소개된 이 곡은 You got 독 독보적으로 성장하게 된 이유도 여 매진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신장은 보다 급속도로 자라고 있다. 혹은 키가 너무 커서 그들은 자신의 몸이 자유롭거나 자연스럽다기보다는, 베르티스망(divertissement: 기분전환 의 삶을 표현해내는 것이 훨씬 아름답 me smoking cigarettes, I m in Stress 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태연이 그 첫 솔로 콘서트가 팬들의 관심과 성원 요즘 무용수들의 급속도의 성장은 몸이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 이상화되고 복제되어 있다는 느낌을 이라는 뜻에서 온 단어로 극의 내용과 게 느껴진다. 무엇인가를 아름답고 감 baby! 하는 인상적인 가사를 훅으로 태 룹보다 개인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던 에 힘입어 1회 공연을 추가했다 고 밝혔 슬프게도 무용수들이 우유를 좋아한 자의 입장에서 볼 때, 요정이나 님프 받기 쉽다. 몸의 개별성, 개인이 구별 상관없는 기교적이고 장식적인 춤)에 동적으로 만드는 것은 그 의미와 상황 연의 탄탄한 보이스를 강조한다. 것은 태연이 (타고난 것이든 노린 것이 고, 추가 공연 역시 매진되었다. 태연의 다거나 키 큰 부모를 두었다거나 혹은 영양상태로 인한 전반적인 변화 같은 같은 비현실적 캐릭터를 소화하기에 적당한 혹은 이미 현실세계에서 그런 되는 몸 대신 이상화된 몸, 유사한 몸 의 이미지는 실제로 발레작품에서 쉽 서 4명의 무용수들은 아예 손을 교차 로 잡고, 다리와 목의 정확하고 동시적 이다 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200년 발표한 <The Cost of living> 태연 I 뮤직비디오 스틸샷 아이돌은 독보적인 색깔을 가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데뷔부터 해체 든) 유난히 특출나게 그 생동성을 보여 줬기 때문이었다. 이웃집 여학생 같은 첫 단독 콘서트 태연의 아주 특별한 하 루 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 이유가 아니다. 무용수들의 몸에 대해 이미지를 연출 중인 아름다운 신체의 게 발견할 수 있다. 인 움직임만으로 박수를 받는다. 아이 에는 아예 다리가 없는 데이비드 툴 소녀시대 태연이 드디어 솔로로 데뷔했 가사로 나오는 Under the rainbow 의 까지 길을 찾는 여정이 계속된다. 그 과 이미지로 친근하게 바싹 다가서면서 노 스 아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이달 이야기하려면 무용수들과 무용교사들 소유자도 자기신체에서 흠결을 찾는다. 가장 오래된 발레 중 하나인 182년 러니하게도 이런 규칙성은 야생의 백 (David Toole)이라는 무용수가 등장 다. 지난 10월 일 발매 된 태연의 첫 번 줄임말이기도 하다. 이는 가사에서 그 정에서 아이돌은 각자의 가공된 자아를, 래도 춤도 열정적으로 해낸다. 무대 위 2~2일, 29~내달 1일에 걸쳐 총 일간 이 어떤 몸을 원하는가 그리고 안무가 저는 무용수로 적합한 몸이 아니예요 작 <라 실피드(La Sylphide)>에는 흥미 조들에게는 발견되기 어려운 특징이긴 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압도적인 연기 째 앨범 I 는 발매 직후 국내의 여러 음 려낸 비 내리는 풍경 속의 꿈 같은 사랑 어떤 캐릭터를 스스로 부여하고 스펙트 에서의 자아와 무대 밑에서의 자아가 확 회 공연한다. 나 무용수의 몸을 어떠한 방식으로 프 라던 이십 년 이상 국내최정상의 발레 로운 장면이 있다. 남자 주인공인 제임 하지만 말이다. 와 춤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예술세계 원 사이트에서 1위에 오르는 동시에 아 을 의미한다. 럼을 확장하게 된다. 실하게 구분된다. 레젠테이션 하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리나로 사랑받으며 또한 무수한 화보 스 루벤은 자기 결혼식날 장난기 넘치 제롬 벨(Jerome Bel) 안무의 <베로 를 보여주며, 사회적으로 장애 라 불 이튠스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동남아권 1 몇 년 전부터 음악적 다양성을 위함 8년 전의 소녀시대를 기억해보자. 세 전나무 기자 있다. 안무자 로이드 뉴슨(Llyod New- 와 미디어에서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 는 매력녀인 공기의 요정(실피드)에게 니카 두아노(Veronique Doisneau)>라 리는 다리의 부재를, 자신의 개인적 신 위, 미국 위, 영국 1위, 캐나다 2위 등 인지 더 폭넓은 청자를 공략하기 위함 상에 갓 뛰어든 소녀를 노래하다가, 어 son)은 많은 무용작품들이 젊음과 아 지로 살아온 한 무용수의 고백은 충 반해 숲속으로 쫓아간다. 실피드는 제 는 작품에서 은퇴를 일주일 앞둔 42살 체특성으로 전환시킨다. 그의 춤은 이 을 기록했다. 인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이돌이 리다고 놀리지 말라고 하다가, 오빠 제 름다움, 날씬한 몸에 대한 것만 이야기 격적이다. 임스를 피해 몸을 숨기는데 이는 맥 의 발레리나는 무대 앞으로 나와 자신 상화된 몸을 이상적으로 여기는 무용 앨범에는 총 여섯 곡이 수록되어 있 힙합 뮤지션과 협업한 트랙을 내놓는 경 발 나 좀 보라고 하다가 그의 핸드폰 속 한다. 마치 미인대회처럼. 이라고 꼬집 물론, 예술가처럼 예민하고 까다로 락상 공포의 도주가 아니라, 오빠, 나 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엄격한 발레단 수 일반에게 무용수에게 몸이란 무엇 고, 그중 록의 요소를 적극 차용한 미디 우가 잦아졌고, 이번 타이틀 곡 역시 버 수 많은 남자가 한 글자만 바꾼 여자라 는다. 운 사람들이 자기자신에 대해서 만족 잡아봐요 의 전형적 밀당 패턴에 가 의 계급에서 군무의 리더역할을 맡는 인가 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이 엄 템포의 팝 곡 I 와 어쿠스틱 피아노를 벌진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팬들에 는 걸 알게 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들의 어린 무용수들을 가르치는 발레교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또 만족 깝다 작은 날개로 바위 뒤나 나무 위 베로니카는, 춤추기 가장 끔찍한 장면 처럼 오늘 날의 춤이 드러내는 인간신 강조한 발라드곡 U R 이 더블 타이틀로 게는 결코 달콤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타겟은 명확하게 연상의 남성층으로 보 사 친구에 따르면 무용인구가 늘어난 하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 로 숨는 대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십 으로 바로 이 인기 있는 <백조의 호수> 체의 아름다움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 선정되었다. 있는 그대로의 태연, 아티 팬들은 태연의 음악성이 그룹 안에서 킬 였고, 그렇게 소녀시대는 대상층의 주요 만큼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특히 다이 는 것은 아니나 무용수들은 왜 자신 수명의 실프들 사이로 숨어버리는 의 호숫가 장면을 꼽는다. 사랑에 빠진 주 라 생성하고 재발견되는 것에 더 가깝 스트 태연을 보여주겠다는 기획 컨셉에 링파트를 맡거나 드라마 OST를 부르는 한 환상을 직접 입고 부르면서 대중과 어트나 체형에 대한 엄격한 요구는 어 의 몸에 대해서 이토록 비판적인 관점 미심장한 장면이 있다. 역 무용수가 낭만적인 듀엣을 하는 꽤 다. 이처럼 춤은 몸에 대한 사회적 관 맞춰 I 는 제목 그대로 온전한 자신을 것뿐만 아니라, 더 독보적으로 드러나기 서브 컬처 사이를 오가는 방향으로 향 린 무용수도 피해갈 수가 없다고 한다. 을 유지하는 것일까. 춤추는 것은 자유 대표적인 발레인 <백조의 호수>에 긴 시간 동안 2명의 무용수들은 똑같 심, 관습, 금기, 제한 등을 반영하며, 또 자신감 있게 표출하고자 한 곡으로, 그 를 바라왔고 꾸준히 요구했다. 그런데 하는 듯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젊은 여 성장기의 지나친 다이어트가 키와 영 로운 것이라는데, 춤의 핵심인 춤추는 서도 마찬가지다. 이 진한 멜로드라마 은 포즈를 숨소리조차 죽이며 유지해 때로는 그에 도전해왔다. 춤추는 몸이 간 소녀시대가 해냈던 모든 색깔과 다 10년을 기다린 솔로 데뷔에서, 더 많은 성층, 학생층을 타겟으로 한 판타지들이 양에 치명적일텐데 하는 윤리적 질문 몸은 이렇게 자유롭지 않고 상상속 이 의 진정한 비극은 악마 로스바르트가 야 한다. 우리는 스타들을 빛내기 위 자유로우려면 이는 막연히 주어지는 른 노선인 모던록 장르를 선택해 태연의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도 모를 가능 등장하기 시작했다. 멋진 여자, 동경하 에 알아서 커야해 라는 슬픈 대답이 상화된 기준들에 의해 재단 받아야 하 어여쁜 공주님을 반인반수로 만들었다 한 인간 장식물이 됩니다 라는 그녀의 것이 아니라 새로움에 도전하고, 과거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이 곡에만 성을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 고 싶은 여자, 좀 더 다른 차원의 인간 돌아왔다. 는 것일까. 는 설정이 아니라, 사랑을 맹세한 늠름 말처럼 서른 두 명의, 포즈와 표정과 호 를 반성하고, 스스로의 고유성을 찾는 총 명의 외국 작곡진 이 작곡과 편곡 으나) 일종의 보험처럼 걸어둔 셈이다. 성을 무대에서 강조하게 된 것이다. 구 춤의 장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상 한 왕자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못 흡과 각도와 몸은 놀라울 만큼 동일하 과정을 통해 아름다움의 자율성을 회 에 참여해 그 완성도 있고 섬세한 보컬 유명 뮤지션과의 콜라보 를 홍보 문구 성원 개개인이 유명세를 타고 존재감을 당수의 콩쿨이나 입시, 무용단 혹은 단 우리는 아름다워야만 구원받는가 알아보고 전혀 정반대의 모습(의상, 자 게 전시된다. 이는 무용수 개인에게도 복해야한다. 다른 모든 자유 의 개념 과 특유의 감수성을 온전히 담아내고자 로 사용했는데, 과연 도입부에 20초의 확실하게 한 것 이상의 변화였다. 단순 체 오디션에서 여전히 무용수의 체형 사실 춤의 신체성이라는 특징은 춤에 태, 태도 등)과 매력을 지닌 흑조에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엄청난 부담 처럼 말이다. 했다. 그와 반대로 U R 에서는 보다 서 랩을 넣기 위해 힙합 뮤지션을 참여하게 히 무대 위에서 옷을 맞춰 입고 같은 음 은 중요한 이슈가 된다. 체격점수 가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데 있어 동서 청혼하는 장면이다. 통상적으로 백조 이 된다. 방금 끝낸 동작에서 몰아쉰 숨 정적인 표현력을 담아내며, 어쿠스틱 피 하는 것에 협업의 의미를 둘 수 있는 것 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보다도 4분 남 버젓이 존재하는 콩쿨, 수상경력 옆에 양을 막론하고 약점에 가까웠다. 20 역의 무용수가 막의 흑조 역할까지 연 의 모자람, 코르셋처럼 조이는 의상, 따 아노와 화려한 현악기를 사용해 풍부한 일까. 태연과 버벌진트가 과연 어울리는 짓한 시간 동안 좀더 이 세계로의 동경 키와 체중을 적기를 요구하는 교육기 세기에 와서야 몸은 비합리적 열정이 기함으로써 한 무용수의 정반대의 매 가울 정도의 조명에 녹아내리는 땀, 가 제환정 음향의 가을 발라드를 선사한다. 제목의 조합이었는지, 정말 옳은 선택이었을지 을 확고하게 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런 관들, 요구하는 키를 응시기준에 적거 나 감정의 통로라 여겨지던 것에서 창 력을 보는 기회로 여겨지나, 맥락상으 쁜 호흡을 내색 할 수 없는 온몸의 긴 무용학 박사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알파벳은 You are 을 의미하는 동시에 는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의견이 분분 데 이런 태도의 변화는, 정확하게 말하 태연 I 앨범 자켓

9 가로 세로 지난 호 정답 1 현재 주한미국대사이다. 피습당한 경력이 있다. 12면 참조. 1 2 영화평론가 듀나가 집착하는 것. 면 참조. 빨래 할 땐 뭐~? 설거지 할 땐 뭐~? 주성분은 계면 초 소 형 카 메 라 갈 에 2 발터 벤야민의 명저. 예술학교에 오면 너도나도 읽 활성제. 10면 참조. 다 올 소 리 팔 머 리 위 로 었다고 하지만 다 읽은 사람은 드물다. 1면 참조. 차이콥스키의 대 발레음악 중 맨 처음 작곡된 작품 아 비 게 돈이나 물품 따위를 받은 사실을 표시하는 증서. 4 이다. 14면 참조. 온 박 면 참조. 4 요리가 맛없는 나라. 이곳에 갈 일이 있거든 피쉬 앤 족 구 뒤 종 4 미개, 노오력, 금수저, 죽창, 탈출 등의 단어와 칩스를 사들고 해변을 걸어보자. 11면 참조. 여 무 민 원 함께 쓰인다. 면 참조. 창조활동을 통해 경제를 부흥해보자는 박근혜 정부 친 지 교 연극원 1학년 필수 수업. 앉을 자리가 없어 슬프 의 슬로건. 6면 참조. 클 개 협 표 6 다. 2면 참조. 기성회비 시절 등록금에 추가로 납부하던 돈. 재료 비나 기자재비로 쓰였거나 쓰인다. 면 참조. 지금은~? 무슨 시대~? 1면 참조. 6 실제와 유사한 인공적인 환경. 그리고 이러한 인공 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그래픽 혹은 촬영기술을 지칭 한다. 8~9면 참조. 우리 학교에서 입학시험을 관리하는 지침이다. 2면 럽 재 소 지 섭 감 판 단 력 비 판 모 상 델 문 외 한 씨 춤 추 러 가 다 8 독일 철학자 쉴러의 명저. 1면 참조. 참조. 위 낱말을 모두 적어 보내주시면 선착순 명에게 학식 4장을 드립니다. 정답과 당첨자는 다음 호에 공개됩니다. 전체가 기입된 사진과 연락처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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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2006-41.hwp 연구책임자 가나다 순 머 리 말 2006년 12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 i - - ii - - iii - 평가 영역 1. 교육계획 2. 수업 3. 인적자원 4. 물적자원 5. 경영과 행정 6. 교육성과 평가 부문 부문 배점 비율(%) 점수(점) 영역 배점 1.1 교육목표 3 15 45점 1.2 교육과정 6 30 (9%) 2.1 수업설계 6 3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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