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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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지이야기 일, 뜨겁고도 차가운 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빨리도 찾아왔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휴가를 떠나기 전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견디고, 휴가를 다녀와서는 식혀지지 않는 여름밤의 열기를 견뎌냅니다. 그러나 뜨겁고도 차가운 여름을 맞이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내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냉정한 일터의 현실 속에서도 내:일에 대한 시원한 설렘을 갖는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일하는 사람, 일하는 어르신입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의 뜨겁고도 차가운 이야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당신의 마냥 뜨겁기만 한 여름이 새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제 온라인에서도 서울노인복지센터 친구가 되어주세요! 년 여름호 07월발행 통권46호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67 (경운동) 서울특별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 Tel ~3, ~9 Fax 부설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 활기찬미래연구소, 탑골자원봉사센터 고령자기업 삼가연정(북카페), 은빛행복가게(노인생활용품점), 탑리서치(노인설문조사단) summer Vol. 46 서울특별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 MY JOB 내일을 여는 내:일 뜨겁고도 차가운 자유로운 만남 활기찬 미래 summer

2 여러해 자라 더 크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나무를 우리는 고목나무 라고 부릅니다. 고목나무에도 잎은 돋아납니다. 당신의 노년에 돋아날 푸르른 잎을 기대합니다. 계간 서울 만남 미래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펴내는 소식지입니다 summer contents 02 인연을 이어가는 글 지금 있는 그 곳의 주인은 바로 당신입니다. 04 탑골뉴스 센터의 지난소식 사람과 Special MY JOB 내일을 여는 내:일 06 취업백과사전 고령자 취업을 위한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움직임 08 그들을 소개합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2013 노인일자리사업단 소개 09 일하는 은빛 소년단 일로 행복을 여는 노인일자리 이야기 사람의 18 현장 망원경 전문가가 전하는 노년기 일의 의미 21 현장생생정보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 소개 22 현장돋보기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 취업성공수기 24 시니어헬스 건강한 아침을 여는 공간 25 마음풍경 오직 당신에게만 귀 기울이는 곳 26 문학식당 문학과 이야기가 있는 식당 28 바람여행 역사따라 흐르는 전통문화답사 인연 30 공간속공감 공간에서 공감을 느낀 사람들의 이야기 31 Karma 봉사로 맺은 인연 34 Thanks 센터의 숨은 주역 : 자원봉사 후원자 40 나눔공양 당신의희.노.애.락을함께하는방법 통권_ 제46호 발행처_ 서울노인복지센터 발행인_ 희유 발행일_ 2013년 07월 편집인_ 이명희 진행_ 장혜영 주소_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67 (경운동) 전화_ 02) ~3, ~9 홈페이지_ 디자인_ (주)디자인비니

3 인연을 이어가는 글 오늘 아침은 여름을 알리는 굵은 빗줄기가 발걸음 을 더디게 함에도 어김없이 서울노인복지센터 의 많은 어르신이 반갑게 찾아와 주셨습니다. 마침 서울 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의 미디어영상제작반 어르신의 수료식에서 그 동안의 배움을 영상으로 담은 상영회가 있어 찾아가봅니다. 작품마다 배움에 대한 사랑과 열정 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득 과연 나는 지금의 어르신 들처럼 영상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까? 는 생각이 떠올라서 어르신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차올랐 습니다. 우리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귀한 인연이 모이는 만남의 장소이자 새로운 것 을 즐겁게 도전하는 열정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렇게 하루의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어 르신을 뵈면서 여름의 무성한 나무가 생각납니다. 왕성하게 푸른 잎을 만들어 내고, 부지런히 가을의 열매를 준비하는 과정이 우리 어르신의 열정과 꼭 닮아 있기 때문입 니다. 그 열정에 맥을 같이 하는 글귀가 떠오릅니다. 隨 處 作 主 處 皆 眞 수처작주 입처개진 지금 있는 그곳의주인은 바로 입니다. 글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希 有 ) 임제( 濟 )스님의 말씀인데, 직역을 하면 있는 곳에 따라서 주인이 되라. 그러면 서 있는 곳 모두가 참된 것이다. 란 뜻입니다. 즉, 자기가 처한 곳에서 주체성을 갖고 전 심전력을 다하면 어디서나 참된 것이지 헛된 것은 없다. 는 말씀입니다. 우리 센터의 어르신처럼 당신이 처한 그 자리에서 매사 열심히 인생을 멋지게 가꾸어 가고자 하는 모습과 꼭 맞는 글귀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열의가 부족하면, 삶 에 의욕이 없고 활기도 없습니다. 열의 라는 것은 바로 주인정신 입니다. 어떤 일이 건 나의 일에 적극 부딪히면서 주관자가 되어, 일을 마쳤을 때 성취감은 실로 큽니다. 비록 그 당시에 실패를 했더라도 분명 그때의 열의는 훗날의 단단한 기반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어느 자리에 있건 그 자리에서 주인이 되고, 주관자가 되려는 노 력을 한다면 언제나 당당하고 온전한 여러분의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함께 힘겨운 삶의 무게에 짓눌리지 말고, 열정 가득한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어르 신처럼 각자의 삶을 전심전력으로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4 탑골뉴스 센터의 지난 소식 04 network 노년상담의 통합적 방안을 제시한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제1차 공개상담사례회의 2013 기자간담회 상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와 MOU 체결 조계사와 함께하는 어르신 축제 365일 당신이 최고 전통문화답사 충남 공주, 경북 안동, 경북 영주 지역축제탐방 강릉단오제 award 서울노인영화제 서울시 우수프로그램 서울시장상 표창 탑골문화예술학교 연극반 거창실버연극제 동상 수상 KT&G복지재단 제10회 전국어르신탁구대회 한라리그 우승 최규종 어르신의 젊은 시절 event 사 람 과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탑골미술관 개관 탑골영화관 개관식 Top마을 이동도서관 개관식 culture 지금까지 참 열심히 살아오다보니 어느새 나이든 낯선 나를 만나게 되었어. 이제 나는 나이든 나와 어떻게 지내야할까?

5 취업백과사전 고령자 취업을 위한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움직임 행복한 내일 日 은 일 My Job 터에서 만납시다. 글 박주임(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 과장) 고령화 시대, 최고의 노인복지는 일하는 노인 이에 지금까지의 노인복지가 주로 주는 서비스였다면, 이 인간은 일생에 있어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와 지 제는 노인의 잠재력을 활용해 그들의 노동력을 활용하려 식, 기술, 삶의 수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이 발전하고 는 것이 주된 움직임입니다. 정부에서는 고령사회 대응체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싶어 합니다. 노인이 되었다고 해서 계 강화를 위해 제2차 저출산 고령사회기본계획 을 발표 이러한 인간의 욕구가 소멸되거나 감소되지 않습니다. 특 하였습니다. 그 중 고령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 구 히 현재의 노인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높은 교육 축과 성장 동력 확보 방안으로 중 고령층의 근로기회 확 수준과 경제적 독립으로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활동 대,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잠재인력이 될 고령인력 활용기 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에 대한 욕구도 높습니다. 반 구축을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이미 2001년 개관 초기부터 노 리마트의 시니어 캐셔 등) 이러한 교육과정들은 단기간 인의 사회참여를 장려하였으며, 2002년 전국 최초로 노인 내 취업을 원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며 2013년부터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노인인력에 대한 사회적 반향을 시니어직업능력학교로 편재 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3년 중앙고 령자취업알선센터가 센터 내에 설치되었으며, 2004년에는 고령자 인재양성과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노인취업 日 의 행복을 꿈꾸며, 훈련센터 설치를 제안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일(My Job)을 만들어가는 내일행복학교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는 그 동안 바리스타, 실무 번역 사업 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 예절훈장, 설문조사원, 광고모델 훈련과정을 개발하여 전문 인력풀을 형성하였습니다. 단순 노무직 중심의 고령자 재취업시장에 신규직종을 개발하여 전문기술직 및 서비스 시니어직업능력향상으로 활기찬 노후를 준비하는 직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고령자 고용시장을 확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 1) 대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13년 내일행복학교를 기획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노인취업 하여 창의직업아카데미, 직업전문아카데미, 사회공헌아카 훈련기관으로 취업시장에서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소양 데미, 창업아카데미, 노년설계아카데미과정을 운영하고 있 및 직문훈련을 실시하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하였습 습니다. 니다. 2004년부터 경비 주차원, 주유원, 노인도우미, 급식 도우미, 배달원, 건물환경관리원 등 노인이 취업을 많이 현 시대를 살고 있는 노인들은 전문지식과 지금까지 누려왔 하는 직종에 대하여 직무훈련 과정을 개발하고 실시하였 던 문화적 자원을 기반으로 자신의 능력을 새롭게 개발하고, 습니다. 또한 구인업체에서 느끼는 근무 자세, 의사소통, 즐기며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원하고 있습니다. 단순 노무직 인간관계 등의 어려움을 발견하여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교 에서 벗어나 문화와 경제가 결합된 일자리 개발을 목적으로 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고령자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하고 있으며, 문화소비자에서 문화생산자이자 공급자로서 연계하여 채용조건에 맞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개발 및 실 전환하여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 인력풀을 형성하는 일련 시함으로써 고령자 취업시장을 확대하였습니다.(현대오일 의 과정들은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즐기며 일하기를 원하 뱅크의 실버주유원, 번역행정가협회의 무역실무번역사, 는 현대 노인세대의 욕구에 부합하는 취미연계형 일자리 고 동서리서치의 설문조사원, 한전산업개발의 송달원, 훼밀 용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1) 2004년 설립 당시에는 노인취업훈련센터였으나, 2013년 서울시 권장사항에 따라 노인을 어르신으로 바꿈

6 그들을 소개합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2013 노인일자리사업단 소개 08 일하는 은빛 소년단 일로 행복을 여는 노인일자리 이야기 09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 르신의 능력을 경제적 활동과 연계하여 진행해왔습니다. 해를 거 서울노인복지센터 2013 노인일자리 사업소개 듭하면서 철저한 참여자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을 실 시하였습니다. 또한 어르신의 경제적인 욕구와 자기 발전적인 욕구를 결 합하여 노인일자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형 일자리 사업들도 확 대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1 3세대 강사활동(탑골훈장, 예절훈 장, 서예훈장)부터 청계천 환경지킴이, 노인문화수호를 위한 시니어 캡, 외국인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시니어통역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동년배 상담가 또래지킴이 01 기반으로 한 실버VJ, 라디오실버스타, 실버도슨트가 있으며, 이들을 중심 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여하고 있습니다. 글 신소라 과장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 인을 대상으로 노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 자리를 창출, 공급하여 소득창출 및 사회참 여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업내 용에 따라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습니 다. 노인일자리의 활동기간은 총 9개월이 며 매주 2~3회의 활동을 통해 월 최대 20 만원의 소득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2013년에도 2~3월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홍보하고 참여자를 모집하여 사 업 성격에 적합한 참여자를 선발하였습니다. 사업 참여 전,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근무환경을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노인일자리 사업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 터에서 진행하는 2013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9개이며, 참여인원은 약 204 명입니다. 시장형 일자리인 탑골시나브로, 공익형 일자리인 학교급식도 우미 그리고 교육형 일자리로 탑마을이동도서관, 탑골훈장, 실버도슨트, 또래지킴이, 취업도우미, 실버VJ, 라디오실버스타입니다. 어르신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 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울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은 어르신을 늘 응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묻고, 또래지킴이가답하다 글 스마트 복지사 박한욱 동년배 상담가인 또래지킴이가 찾아가는 상담 을 위 해 탑골공원으로 길을 나서다 우연히 반가운 사람을 만 났습니다. 바로 전국방방곡곡 평범한 사람들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는 <전국노래자랑>의 국민MC 송해 였 습니다. MR. 송 : 또래지킴이가 무엇인가요? 김복룡 지킴이 : 상담에 관심이 있는 60세 이상의 어르신이 노인상담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년 배 상담가 입니다. MR. 송 : 정말 수고가 많네요. 주로 어떤 상담을 하고 계신가요? 이종선 지킴이 : 일주일에 두 번씩 어르신 많은 지하철 종로3가역, 종묘공원,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민생상담부터 우울, 가족갈등, 노후생활, 법률, 소비자 상담, 그리고 성상담까지 어르신의 생활 속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합 니다. 원하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어르신들의 일자리 활동 이야기를 들어볼 MR. 송 :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입니까? 까요? 조희채 지킴이 : 상담센터에서 전화상담과 내방한 이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면서 느낀 점은 상상 이상으로 힘겨워하시는 어르신들이 많 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상담을 받은 후, 처음 만났을 때의 표정과 달리 만 족한 표정과 온화한 웃음이 번진 얼굴을 보면 참 보람 되지요. 노인이 되 탑골시나브로 학교급식도우미 탑마을이동도서관 탑골훈장 우 리 는 노 인 일 자 리 어도 삶이란 게 늘 순탄하지 않아요. 그들 곁에서 외롭지 않도록 함께 고 민을 들어주고 있기에 이 일이 늘 자랑스럽습니다. 실버도슨트 또래지킴이 취업도우미 실버VJ 라디오실버스타 MR. 송 : 그거 참 정말 멋진 말이네요. 저도 필요할 땐 상담을 받고 싶네요. 이것도 기념인데 사진 같이 찍어도 될까요?

7 일하는은빛소년단 일로 행복을 여는 노인일자리 이야기 서울노인복지센터 라디오 방송국 DJ 라디오실버스타 02 인생을 말하는 DJ, 라디오 실버스타 심금을 울리다. 가끔 이 말을 온몸으로 느낄 때가 있습니다. 깊은 울림과 미세한 떨림으로 담담하 게 인생을 들려주며 심금을 울리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라디오실버스타를 찾아가 봅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새롭게 생긴 탑골영화관 을 찾아주신 여러분 환영합니 다. 아침 9시, 탑골영화관의 문이 열리고, 서울노인영화제 단편 영화 작품들이 상영됩니다. 마침 오늘은 한 달에 3~4번씩 대학교, 복지관, 미디어센터를 찾 아가서 영화를 상영해주는 찾아가는 영화제 가 있는 날입니다. 그들의 하루를 들여다봅니다. 글 꽃미남 복지사 윤창섭 건강백세 코너 담당, 박인섭 DJ 삶의향기 코너 담당, 김영자 DJ 노란색 옷을 입은 어르신이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서 어디론가 떠납니다. 젊어서 학교 교내 방송을 했는데, 일흔이 넘는 나이에 이 일을 할 수 있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그래서 방송 준비를 할 때 센터 제 방송은 녹음을 해서 가족들과 함께 들어요. 발음, 억양, 음성 등을 체크하며 교습용으로 활용하죠. 우리 사위와 딸은 제 방송 아! 오늘은 연세대학교를 찾아가셨군요. 영화를 들고 찾아온 어르신의 모습이 대 학생들의 눈에는 그저 신기한가봅니다. 함께 영화를 보고 작품에 대해 서로의 생 어디든 찾아가 영화를 보여드리는 어르신이 공감하고, 한 번쯤 되새겨볼 수 있는 박인섭 DJ 만의 방송을 만들고 싶습니다. 덕분에 대본과 방송을 준비하면서 남들 이 하는 치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을 정말 좋아해서 평소에 녹음한 것을 따로 챙겨 듣는다고 하네 요. 물론 방송 준비를 위한 정신적 긴장도가 높지만, 다양한 소재 를 찾으면서 스스로에겐 지식이 생기고, 가족들에게 좋아하는 일 각을 이야기합니다. 우리와 젊은이가 서로 시선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아. 서로 의견 실버VJ 03 이어서 뿌듯합니다. 을 나누면서 시각 차이를 좁혀가는 과정이 재밌고,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아름다운 만남 코너 담당, 이득남 DJ 라디오실버스타의 DJ가 되면서 대본을 직접 작성하고, 방송하다 서울노인복지센터의 공간에 울려 퍼지는 라디오 실버스타 DJ의 있지만, 그래도 학생들과 같이 연신 웃고 있는 그 현장 자체만으로도 행복해. 라 며 어르신이 밝게 웃으시네요. 그들이가는곳은 보니 원고를 위해 그냥 넘겨보던 책과 신문도 한 번 더 유심히 보 면서 밑줄을 긋고 있답니다. 돋보기로 한참을 보고나면 눈이 피 곤하긴 하지만, 방송을 하고 나면 뿌듯해서 내가 진짜 일하고 있 정감 어린 목소리로 들려주는 맛깔나는 이야기는 월요일부터 금 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에 만날 수 있습니다. VJ라고 하셨는데, 실제 영화도 촬영하시나요? 라며 강의실 밖까지 따라 나와 질문을 하는 학생도 있어서 그럼. 지난 영화제 때 작품도 출품했는걸. 요즘은 실 유쾌한 영화관이 됩니다. 실버 VJ 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합니다. 버VJ일로 촬영할 시간이 거의 없지만, 틈만 나면 우리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 어. 나중에 우리 활동사진과 영상들을 모아 이야기로 엮어 단편영화를 만들어볼 생각이거든. 이라고 어르신이 말씀해 주시니, 녀석 눈빛이 반짝거리네요. 글 친절한 복지사 임아람 같이 나온 학생도 호기심이 생겼는지 젊은이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으세요? 라고 묻네요. 내가 사투리가 심해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걸 쑥스러 워했는데, 지난번 동국대학교에서 갑자기 나도 모르게 나온 사투리가 의외로 학생 들에게 반응이 좋아서 자신감이 생겼어. 라며 어르신이 수줍게 말씀하시네요. 실버VJ 어르신들의 찾아가는 영화제 는 영화 로 소통하는 해피엔딩이었습니 다. 실버VJ와 함께 영화 보실래요?

8 일하는 은빛 소년단 일로 행복을 여는 노인일자리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 5월의 봄을 탑골미술관에서 맞이하는 강석문 작가의 꽃과 벌레 에 나오는 돌이켜보면 옛날 우리네 살던 마을 어귀에는 동네사람들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나누던 소박한 나비 입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탑골미술관을 행복하게 기억할 수 있 상점이 있었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도 맛있는 간식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시나브 었던 비밀이 하나 있어요. 실은 이곳에 실버도슨트가 있거든요. 지금부터 제 친구들을 소개할게요. 미술관 작품해설하는 친절한 안내원 실버도슨트 04 로가 있습니다. 어르신의 맛있는 간식을 판매하는 그림 해설을 해주시는 당신도 멋진 인생작품입니다. 실버도슨트 탑골시나브로 간식을 구입하시면 정(情)을 덤으로 드립니다. 탑골시나브로 글 따뜻한 복지사 윤효정 대학교 때 디자인을 전공한 멋쟁이 김철진 도슨트는 기업에서 설명을 하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미술관을 오세요. 어제보고 오늘 운영하는 문화관, 갤러리 등에서 평생을 보냈다고 해요. 노년에 보는 작품이 새롭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우리가 이 길을 잘 닦아 도 작품 곁에서 일할 수 있어서 하루 하루가 즐겁다는 어르신을 서 많은 실버도슨트가 양성되도록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보면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하마터면 그림 밖으로 나갈 뻔 카메라 앞에도 떨지않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했어요. 관람객의 질문에 잘 답할 수 있도록 작품에 대한 교육 자 이명숙 도슨트, 정말 멋있어요. 05 글 야무진 복지사 이윤경 료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매일 읽고 복습하시는 김정자 도슨트 모습을 보면, 저와 주변의 작품들을 아끼는 마음이 전해져서 감 작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관람객들이 미술관을 낯설고 어렵지 인정 삶의 터전 동이에요. 않게 느끼며 관람할 수 있도록 해설과 안내를 해주시는 실버도슨 한번은 다른 어르신에게 늘 구박을 당하며 구석에 조용히 앉아만 2년 전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의지할 곳이 없다가 시 트가 있었기에 2013년 5월의 봄날, 참 행복했습니다. 추억을 안 계신 어르신에게 다가가 빵과 음료를 권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나브로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의 진심어린 우와~ 오늘은 실버도슨트를 인터뷰하기 위해 방송사에서 찾아 고 6월 28일이면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도슨트 어르신, 그림 후부터 그 어르신이 내게 말을 걸며 굳어있던 얼굴에 조금씩 웃음 말 한마디와 따뜻한 기운이 없었다면, 내가 과연 이 힘든 고비 왔네요. 처음 미술관이 조성되었을 때, 막상 미술관 안으로 들어 속 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어르신의 지 을 찾고 있었습니다. 센터에 와도 외롭기만 했던 어르신이 시나브 를 어떻게 넘겼을지 생각조차 하기 힘드네요. 그래서 이곳은 오기를 어려워하는 어르신을 위해 우리 도슨트가 쉽고 재미있게 금 활동하는 모습 그 자체도 멋진 인생작품입니다. 로가 있어 센터에 더욱 정을 갖고 오시게 된 것 같아 행복합니다. 내게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 되었어요. 만남 시나브로는 서울노인복지센터의 다양하고 맛있는 간식을 책 1층의 안내데스크가 있지만, 사실 센터를 들어오면 바로 우리 임지고 있으며, 물품 정리부터 재고 관리 및 정산까지 꼼꼼하 시나브로가 맞이합니다. 그래서 잠깐이라도 자리를 비우거나 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화빵부터 옥수수까지 계절별 얼굴을 찡그릴 수가 없습니다. 바로 우리가 센터의 첫인상이 신 메뉴도 선보이는 등 7년 간의 운영 경력이 돋보이는 노인 라고 생각 때문이지요. 시나브로에서 단순히 계란과 과자를 일자리계의 고참입니다. 파는 곳이 아니라 마주치는 사람들과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고 있어 이 일상이 소중합니다.

9 일하는은빛소년단 일로 행복을 여는 노인일자리 이야기 또래의 취업을 위해 땀 흘리는 취업도우미 06 일자리 알선을 중심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보시하는 곳, 취업도우미 글 유쾌한 복지사 이기환 우리 동료 중 한분의 가족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일을 잠시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자발적으로 돌아 가면서 그 자리를 채워 일했죠. 이런 동료애는 매일 만나는 아이들의 눈에도 좋게 보였나 봐요. 처음 에 우리를 낯설어했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부터 반갑게 인사 하고, 괜히 반찬투정을 하며 말을 걸어 오거든요. 우리 어릴 때처럼 양푼 하나에 숟가락을 함께 했던 정이 없는 요즘 아이들을 위해 늘 따뜻 한 눈빛으로 대하려는 마음은 어린 학생들인데도 이신전심이 되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종로고령자취업알선센터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어르신의 취업관련 문의전화와 방문상담이 끊이질 않습니다. 원하는 요건 의 일자리가 나오지 않아 초조해하는 어르신을 다독이고, 응원하는 또 다른 지원병이 있습니다. 바로 취업도우미 어르신입 니다. 그 현장에 속 어르신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종로고령자취업알선센터에서 일한지 넉 달이 되는 배철웅입니다. 매일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려고 취업센터를 찾아와요. 정말 많죠. 그 분들의 적성과 능력, 경력, 건강상태, 희망사항 등을 파악하고, 그 분들의 개인적인 사정도 함 께 듣습니다. 그 자세한 사항들을 전산등록하고 관리하여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주는 것도 중요한 나의 몫이지요. 요즘 나는 무척 행복해요. 사람들의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그들의 삶에 보탬이 된다는 것이 값진 보시 같습니다. 보시에는 법보시, 재보시, 무애보시도 있다지만 할 일이 없어 아침을 허탈하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알선업무는 보시이며, 더 나아가서 취미생활과 장기를 전수하는 탑골훈장 08 훈장들의 수다 글 예비 훈장 방준식 는 나에게 그처럼 보람된 일을 하도록 기회를 준 것은 종로고령자취업알선센터의 보시입니다. 좋은 업보는 돌고 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취업알선센터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누구든 다시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망설이 지 말고 이곳으로 오세요. 김경중 훈장님 : 자자, 오늘 잘들 보냈어? 난 마술 3년차인데도, 아이들 앞에 서면 왜 그렇게 떨리나 몰라. 그래도 어린이집에서 얍 하면 끊어진 줄이 붙고, 빈 컵에 우유가 생기고, 모자에 서 비둘기가 나오는 마술을 했는데 아주 인기 짱이었지! 윤인섭 훈장님 : 기분 좋았겠네 그려. 나도 취미로 배운 서예가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고, 또 소 귀여운 아이들의 건강한 한 끼를 지킵니다. 글 든든한 복지사 방준식 학교급식도우미 서울노인복지센터의 가장 규모가 큰 일자리 사업단 중의 하나는 바로 총 58명의 어르신이 활동하는 학교급식도우미입니다. 종로구에 위치한 매동초등학교를 비롯 내 손주처럼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는 학교급식도우미 07 자신의 취미나 장기를 젊은 세대에게 전수하고,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아주 특별하고 멋진 일자리, 탑골훈장 입 니다. 한자리에 모인 훈장님들의 수다 를 엿들어볼까요? 중한 급여까지 받고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살고 있다우. 어쩔 땐 강의하러 갈 생각에 설레 잠도 못 잔다니까. 허허. 긴장해서 실수를 연발했던 첫 무대를 생각하면, 지금은 관객을 휘어잡고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베테랑 마술사가 된 것 같아. 이봉하 훈장님 : 역시 마술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구먼. 나도 오늘 아이들에게 서예를 가르쳤 는데, 고사리같은손으로붓을잡고한땀한땀글자를쓰는모습을보면서, 너무흐뭇했다오. 삐뚤삐뚤 한 곳도 있지만, 그것을 자랑스럽게 들고 웃고 있는 아이들의 미소에 나도 절로 미소 하여 계동초등학교, 숭신초등학교, 상명부설초등학교, 혜화초등학교 등 총 5곳에서 가 나오더군. 이런 게 매력인 것 같아. 우리 앞으로도 더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아이들에게 많 매일 아이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위해 노력합니다. 은 것을 알려주는 탑골훈장이 되자구, 허허. 자, 우리 파이팅 한번 해볼까?

10 일하는은빛소년단 일로 행복을 여는 노인일자리 이야기 16 거리의 책보부상 탑마을이동도서관 09 탑골늬~우스 탑골공원에 첫발을 내딛다. TOP마을이동도서관 글 꼼꼼한 복지사 신용훈 탑골공원 신용훈 기자입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책으로 활기찬 문화도시공원을 만들기 위한 TOP마 을이동도서관이 개관하는 날입니다. 먼저 탑마을이동도서관을 이끄는 일자리 어르신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4월부터 노인일자리로 TOP마을이동도서관에서 도서대여 뿐 아니라 도서바자회, 책 낭송 회 같은 특별행사를 직접 운영하고 가꾸어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거리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면서 책으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새롭고 행복합니다. 우리 이동도서관은 매주 화~일요 2013 IAGG에서 외국인이 무섭지 않으신지 연신 헬롱 을 외치며 서울노인영화제 를 홍보하는 실버VJ 윤종선 어르신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하니까 꼭 한번 들러주세요. 다음으로는 이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의 말씀입니다. 처음 시도되는 이동도서관 운영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 어르신과 담당 직원들의 열정으 로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 터전에 책으로 가까이 다가갔다는데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책 문화를 즐 기며,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많은 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합니다. 사 람 의 처음에는 이동도서관이 멋쩍어 흘깃 보며 지나가던 어르신이 슬슬 책을 펼쳐보며 이런 저런 이야 기를 건네는 모습에서 탑마을이동도서관의 밝은 미래가 기대되는 현장에서 신용훈입니다. 문득 궁금해졌어. 다들 나이 드는 자신을 위해 어떤 준비하고 있는지를. 또 앞으로 내 아이에게 멋진 인생 선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11 현장망원경 전문가가 전하는 노년기 일의 의미 최근 저출산 고령화의 위기를 많이 이야기한다. 하지만 장 수 는 인간의 오랜 숙원이었다. 고령화 자체가 직접 문제라 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우리 사회가 고령화의 진행에 따른 준비를 갖추지 못한 것이 문제라 할 것이다. 대표적인 부분 이 경제적 측면이나 일자리의 부분이다. 산업화 이후 정년제 가 일반화되고 노인이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축소되어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노인의 높은 경제활동 참가율이나 낮은 실업률을 지나치게 긍정적인 방향에서 해석할 수는 없다. 이는 노후 소득보장제도의 미비, 높은 노 인 빈곤율과 맞물린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양호 한 경제활동지표 이면에 있는 엄청난 노인빈곤의 문 제를 감안해야 한다. 노인빈곤에 대응하는 노인일자리 고도화가 필요하다. 글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노년층의 경제활동참여는 통계적으로 보아 우리나라가 서구 선진국보다 활발한 편이다. 65세이 상 인구의 경제활동인구는 2012년 기준182만 명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은 30.7%에 이르고 있 다. 또한 취업자는 178만 명으로, 고용률은 30.1%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노인 고용지표는 OECD 평균인 12%대에 비하여 훨씬 높은 수준이다. 반면 우리나라 노인의 실업률은 2010년 2.4%, 2011년 2.2%로 매우 낮게 나타난다. 일견 이러한 양상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표 1> OECD의 65세 이상 노인 고용 지표 국가명 노인인구비율 (2010) 전체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미국 OECD평균 한국 자료 : OECD StatExtracts ( 편집 경제활동참가율(2011) 남 여 전체 고용률(2011) 남 (단위 : %) 여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가히 경악할 수준이다. 통 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원자료를 분석해보면, 중위소 득 50% 기준의 빈곤율은 시장소득으로 볼 때는 59.1%, 가처분소득으로 47.1%이다. 노인 가구는 두 가구중한가구이상이 빈곤하다는 뜻이다. 올해 초,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통계청의 공동 조사결 과에 따르면 모든 가구원이 노인으로 이루어진 노인 가구는 빈곤율이 무려 67.3%에 달했다. OECD가조 사한 34개국 중 우리나라는 은퇴자 빈곤율이 45.1% 로 조사국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얻고 있다. 어느 나 라나 노인인구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경제적으로 조 금 더 어려운 경우가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처럼 극단적으로 노인인구의 빈곤이 부각되는 서구국가는 없다. 결국 심각한 노인빈곤 상황과 연금 등 노인소득보장 체계의 빈약성 때문에 스스로의 근로를 통해 경제적 소득을 얻어야만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 상황이 다. 다른 나라에서는 여간해서 보기 힘든 노인이 손수레에 가득 파지를 싣고서 위태롭게 차로를 지나 가는 모습 이 우리나라에서 일상적인 풍경이 된 것 이다. 현재 상황이 계속된다면 베이비붐 세대가 본 격적으로 노년기에 진입한 이후에도 심각한 노인빈 곤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낙관적 기대를 가지기 어렵다. 우리나라의 노인은 일을 해야만 한다. 사회참여나 경력의 발휘 등 그럴듯한 명분에서가 아니라 빈곤하 기 때문에 생계를 위해 어떻게든 돈 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런데 청년실업도 유례없이 심각한 최근의 노동시장에서 노인이 일자리를 찾기는 무척 어렵다. 산업구조도 노인의 고용기회가 줄어들어가는 방향 으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 맡겨둘 수만은 없고, 국 가가 노인의 일할 기회, 소득을 창출할 기회를 확충 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물론 노 인빈곤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후소득보장체계 도 정비해야겠지만, 일을 원하는 노인이 일할 수 있 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는 사회적 지원이 시급하다. 현재도 고령자적합직종의 선정과 지원, 고령자고용 촉진제도, 노인일자리사업, 시니어클럽의 운영, 고 령자취업센터나 서울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노 인복지센터 활동 등 다각적인 움직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더욱 활성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정부는 대선 공약과 연계된 국정운영계획을 통 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해마다 5만개씩 증가시키겠다 고 발표하였다. 현 정부의 마지막 해인 2017년이면 현재보다 두 배 큰 규모의 노인일자리사업이 진행될

12 현장망원경 전문가가 전하는 노년기 일의 의미 20 현장생생정보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 21 노인일자리사업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기 위해서는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운영기관의 확충, 노인일자리사업 전담인력의 확충과 이들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병행되어도 사실상 현재보 다 두 배나 큰 규모의 일자리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 따라서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주 노년기 제 2의 인생을 돕는 곳,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 체들을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하게 발굴하여야 한다.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는 노인의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고, 활기찬 직업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2004년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취업훈련 전문기관입니다. 전망이다.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부지 원 프로그램을 늘린다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 다. 하지만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일 자리의 양만이 아니라 일자리의 질도 중요하다. 정부 예산지원이 중심인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전일제의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은 비 현실적이긴 하지만 지금까지보다는 조금 더 고 도화된 품질의 일자리사업이 운영되어야 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서는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운영기관의 확충, 노 인일자리사업 전담인력의 확충과 이들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노력 이 병행되어도 사실상 현재보다 두 배나 큰 규 모의 일자리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 따라서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주체 들을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하게 발굴하여야 한 다. 기존의 노인일자리사업 운영기관을 보강하 는 것만으로는 30% 이상의 노인일자리 증설은 어렵다. 또한 정부예산으로만 인건비를 지원하 는 것이 아닌 시장형 사업과 같이 매출이 발생 할 수 있는 일자리의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 이 것이 반드시 경쟁시장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필 요는 없다. 사회적 경제 영역의 적극적 활용이 중요할 수 있다. 최근 마을만들기나 사회적 경 제와 같은 공유 개념이 부각되는 추세이다. 노 인일자리사업, 혹은 더 확장하여 전반적인 노인 의 일자리는 마을만들기, 자활사업, (사회적)협 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 관련 지원 조직 혹은 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의 토착적 결 합성을 마련하는 것에서 기회를 찾을 수도 있는 것이다. 최근 서울 대부분의 자치구에 사회적 경제나 지 역공동체 육성에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있지만 이와 노인일자리사업이 적절히 결합된 곳은 드물다. 마을만들기 사업에 노인일자리 사 업을 연계시키는 것은 수행기관 에 일정량의 노인일자리사업을 할당하는 것보다 번거롭기 때 문이다. 하지만 향후 지역사회 내에서의 지속성 과 욕구충족성은 어려운 길을 찾아 사업을 추진 할 때 배가 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적어도 단 기적인 정책측면에서는, 일을 원하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매우 유력한 수단이될수있 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모색, 휴 먼서비스와 협동사회경제를 아우르는 기획이 중 요할 것이다. 창의직업 아카데미 갤러리 작품해설사 도슨트, 민생상담가, 편집 영상촬영으로 자유기고하는 실버VJ. 직업전문 아카데미 바리스타 과정, 설문조사원 과정 등 전문직종 기술과 소양교육을 제공 창업아카데미 창업아이템 선정법부터 상권 입지분석, 점포운영과 마케팅, 사업계획서작성 외 관련정보 제공 노년설계아카데미 생활, 인성, 사회참여 및 취업 등 은퇴 이후의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 사회공헌 아카데미 우리꽃 지킴이과정, 미생물(EM)을 활용한 비누 만들기, 환경(EM)강사과정, 문화재 해설사과정 등 내일행복학교 3기는 8월 중순 진행 예정이며, 5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바리스타 과정, 성인권강사과정, 노년설계과정, 창업아카데미과정, 문화재해설사과정도 개설될 예정입니다. step1_ 취업준비교육 취업준비를 위한 기본교육(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 9:30~16:30) step2_ 직종교육 구인 구직이 잘 이루어지는 직종들을 중심으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step3_ 맞춤형 교육 기업 공공기관에서 채용시 업무수행에 필요한 직무교육 대행하며 수료 후, 취업으로 연결되는 교육 교육명 날짜 교육내용 3기 08월 26일~30일 경비주차교육 4기 10월 14일~18일 기계식 주차관리의 이해, 교통안전관리법, 경비원의 업무 이해 외 5기 11월 25일~29일 배달환경교육 2기 09월 04일~06일 배달환경원 시장 및 역할, 영수증, 요금표 작성법, 스마트폰 및 핸드폰 사용법, 실습 외 도우미교육 2기 09월 10일~12일 가사도우미, 아동도우미,노인도우미의 역할, 친절 및 서비스교육 외 캐셔(계산판매) 교육 2기 09월 25일~26일 친절 및 서비스교육, 의사소통방법, 상품진열의 이해 및 유통, POS이해 / 활용 및 실습 외 디쉬업교육 2기 10월 24일~25일 식중독 및 위생교육, 디쉬업 시장의 이해, 주방 및 홀서빙의 이해 외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 문의전화 :

13 현장돋보기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 취업성공수기 취업 현장 속 어르신 이야기 재취업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자동차 열기도 어르신의 열정은 못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글 정두혁 곽예나 어르신 취업을 위해 취업상담부터 취업관련 교육 및 알선을 담당하는 정두혁 사회복지 사입니다. 이 일을 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는 여러 가지의 의미가 될 만큼 중요 한것 임을 느끼게 됩니다. 경제적인 문제, 새로운 인생 등 각자의 상황에서 용기내는 어르 신의 모습에 더욱 열심히 상담과 알선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하지만 실무자 개인의 열정과 노력만으로는 어르신 취업 성공이 쉽지 않습니다. 건강하지만 연세가 높아 문전박대 를 당하고, 터무니없는 급여와 편의시설 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근무환경까지. 그 중 가 장 힘겨운 것은 바로 고령자 라는 단어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이미지입니다. 나이가 많아 일을 제대로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과 노인 고용으로 인해 자사제품의 이미지가 손실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담당자에게는 실망을 갖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고령자 취업 시장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어르신들을 위해 일자리를 찾고 취업성공을 위해 전화기를 듭니 다. 그럴 수 있는 힘은 취업 후 활기차고 즐겁게 일을 하는 어르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열심히 잘 하고 있다며 쑥스럽게 걸려온 전화 한 통, 직접 적은 편지를 전하는 모습에 오늘도 힘을 얻습니다. 인생 후배로서 취업 담당자로서 뜨거운 응원 의 박수 보냅니다. 혼자 듣기엔 아까운 어르신의 한 말씀 같이 들어볼까요? 이 나이에도 취업을 할 수 있는 비법이 궁금하신 분. 제가 비법 하 나 알려드리죠. 일단 종로고령자취업알선센터에 구직등록을 하세요. 그럼 요건에 맞는 일자리가 나오면 바로 연락을 줍니다. 그냥 있으 면 취업 절대 안 됩니다.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를 가면 학원처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동차에서 뿜어내는 열기는 젊은 사람도 버티 기 힘들어요. 그래서 주차관리 직무에 과연 어르신을 고용해도 되는 지 걱정했습니다. 김순종 어르신은 집과 가깝고 가끔 맛있는 설렁탕 을 먹을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직장이라며 시원스레 웃어주시죠. 이 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동료가 된 것 같습니다. 어 럼 수업이 참 많아요. 난 그냥 경비교육이 있길래 무심코 경비주차 르신 고용이 인심을 쓰는 듯 부담스러워 하는 2기 교육을 받고 그 다음 주 바로 취업에 성공했어요. 사실 교육을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저 역시 그랬으니까 처음 받을 때는 이 나이에 무슨 교육이냐며 심드렁했는데, 일하고 보니 실제 현장에서 써먹을만한 것들이 많았어요. 망설이지 말고 나 요. 하지만 좋은 사람이 주는 분위기는 돈 보다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세요. 곧 동료로 만납시다. - 맨테크 경비, 장재술 - 설렁탕 동료 직원 고단한 삶을 이겨내고 미술관의 안내자로 새 인생을 시작합니다. 한 때에는 잘 나가고 행복했었는데 부도, 경제적 악화, 채무자들의 혹독한 빚 독촉 및 협박, 사랑하는 자식과 예기치 못한 사별 등 갑자기 너무나 많은 시련이 닥쳐 감당하기 힘겨웠죠. 이때 상담센터의 정연주 선생님과의 상담으로 힘 을 내기 시작했고, 취업훈련센터의 정두혁 선생님을 만나 미술관의 도슨트로 일하게 된지 벌써 한 달. 다양한 관람객 에게 작품을 안내하고 설명하다보니 조금씩 삶의 희망을 갖게 되었어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즐겁게 제2의 인생을 꿈꾸게 해준 지금의 일터가 제겐 정말 소중해졌어요. 은인이 된 정연주, 정두혁 선생님, 감사합니다. - 아트센터 도슨트 이대영 다시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처음 해보는 일도 성실함은 못 이기는 것 같아요 집에만 있으면서 딱히 할 일이 없어 괜히 머쓱하고, 스스로 떳떳하 지 못하다는 느낌에 가슴이 답답했었어요. 뭐든 하겠노라 마음은 먹었는데, 막상 젊었을 때처럼 일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초조해 졌어요. 그러다 우연히 알선센터를 알게 되어 주유원 일자리를 얻 었어요. 물론 해본 적 없는 생소한 일이지만, 역시 성실함을 이기 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다행히 가족들이 제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 하고 힘을 실어 주고 있어요. 새로이 생긴 일터를 감사히 여기며, 앞으로 오랫동안 일하고 싶습니다. - 주유소 주유원, 정현경 나이 60도 안되어 현업에서 물러나 자동차부품생산회사에서 기술영업담당 임원으로 2년, 또 재생 플라스틱 가공 제 품 수출회사 무역담당 임원 1년 반을 마지막으로 직장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일이 없고 보니 매사 의욕이 사라지고 있는 와중에 딸 결혼까지 치렀습니다. 딸을 보내는 서운함에 직장이 없는 상태에서 보낸 것이 미안하고 가슴이 저렸 습니다. 이대로 백수노릇을 계속하다가는 몸도 마음도 다 피폐하다가 생을 마감할까 걱정하던 중, 인터넷을 통해 서 울시노인취업훈련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2013년 3월, 주유원 교육부터 경비 주차원 교육, 배달환경원교육 그리고 설문조사원 교육까지 훈련센터에서 실시하는 모든 프로그램과 실습을 약 3개월 동안 전부 이수했습니다. 나의 적성 에 맞는 것은 지하철 배달 업무라는 판단과 알선센터의 추천으로 일터를 찾았습니다. 입사하고 보니 82세가 넘는 어르신도 건강하고 즐겁게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며 스스로가 참 대견해 졌습니다. 하루 걷는 양이 제법 되지만 건강을 되찾았고, 젊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월급을 받으니 정신적인 안정감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에서 어르신 취업을 위한 교육과 세심한 배려가 고맙습니다. - 백화점 택배원, 이영진

14 시니어헬스 건강한 아침을 여는 공간 24 마음풍경 오직 당신에게만 귀 기울이는 곳 25 효도관광이라더니 년 4월 30일 아침, 서울노인복지센터 옥상에서 낯익은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추억의 국민체조가 시작된 날입니다. 어르신과 함께 건강한 아침을 열어 볼까요? 예전 보자기 메고 가던 학교운동장, 틀려서 혼날까봐 잔뜩 긴장 했었던 것이 기억나. 체조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아. 예전 새마을운동때랑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이만한 체조가 없지. Q 글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저는 80세 남성입니다. 친구가 만원만 내면 관광도 시켜주고, 점심까지 준다고 해서 날 도 좋고 관광 다녀 온지도 오래된 참에 기분 좋게 친구를 따라 길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는 가지 않고, 이리 저리 물건을 파는 매장을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한 홍보관에서는 건강음료라고 홍삼엑기스를 시음 시켜주는데, 몸에 좋다길래 주문을 하고 왔더니, 며칠 후 받 은 물건은 품질도 안 좋고, 명세서 가격이 80만원이었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억의 국민체조 글 김경태 강사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익숙한 국민체조의 역사는 19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 다.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1978년 정부 주도로 보급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자, 그럼 매일 아침 센터의 건강한 아침을 위해 체조를 지도하시는 강사님의 건강비결을 들어볼까요? 관광이라는 말에 현혹되어 갔다가 본의 아니게 구입한 건강보조식품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사실에 얼마나 속상하고 후회 되 셨을까 싶습니다. 어르신의 경우, 현재 개봉하지 않은 상태라면, 구입 후 14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청약철회 는 서면(내용증명 또는 청약 철회 계약 해제 통보서)을 통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로 할 경우 판매업체에서 처리를 지연 하다가 나중에 청약철회 기간 14일이 지났다며 반품을 거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판매업자의 주소를 알지 못하는 경 A 우리 센터의 아침체조는 예전 국민체조의 익숙한 음악에 맞춰 어 르신을 위해 특별히 변형했어요. 준비운동 5분, 본 운동 5분, 정리 운동 5분으로 총 15분간 진행되지요. 준비운동은 어르신의 굳어 있는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본 운동은 신체 각 부분을 가볍게 자극하는 근육체조이며, 정리운동은 가벼운 스트레칭입니다. 어 르신과 직원들도 함께하는 아침 건강 체조는 여러분의 건강을 위 해 자신 있게 권해드립니다. 우는 주소를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청약 철회서를 발송하시면 됩니다. 혹시 제품 중 일부를 개봉해서 드셨을 경우, 그 부분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는 정도에서 반품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1장 8조). 최근 젊은 여성의 호객행위로 일상의 무료함과 외로움을 느끼거나 노인성 질환에 따라 건강에 관심이 높은 어르신의 심리를 이용하여, 상품도 주고, 무료관광, 무료사은품, 경품당첨 등을 이야기하며, 저가 저급의 상품을 고가로 판매하는 방문판매 사 기행위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버스를 세워놓고 관광을 시켜준다고 하면, 우선 관광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일 관광에 가시게 된다면, 정확한 관광 주최 기관은 어디인지, 어떤 내용의 관광인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등을 물어볼 경우, 모르는 사람에게 개인정보를 함부로 제공해서는 안 됩니 다. 물건을 구입하셨다면 판매자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제품가격이 기재된 계약서를 반드시 요구하셔야 합니다. 몸 두드리기 여름철 몸에 양의 기운이 많아져 쉽게 피곤해지기 쉽다. 양의 기운을 몸 밖으로 끌어내어 경락과 경혈을 풀어준다. 손뼉 치기 손의 기맥을 자극하여 손바닥의 부위마다 연결된 내장 기관을 자극하여 각 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숨 고르기 운동을 마무리하는데 온몸을 진정시키며 이때 덤벨이나 페트병을 활용하면 무게 저항을 주어 점점 쇠퇴하는 어르신의 근육에 자극이 돠어 근력을 키운다. 무게는 1kg이 적당하며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구호 외치기 폐의 원활한 기운을 돕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르신의 묵은 스트레스를 풀고 하루를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스스로 격려하게 된다. 이처럼 무료관광, 경품당첨 등 호객을 통한 방문판매 사기피해를 당했을 경우,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가족과 상의하거나 아 래의 연락처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더 궁금하시면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문의 온라인문의

15 문학식당 문학과 이야기가 있는 식당 음식 속에 문학을 담는, 문학식당 서울노인복지센터의 만발공양에서는 단순히 식사 한 끼를 제공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 안에 모든 이의 정성과 철학을 담았습니다. 여러분이 만나는 맛있고, 멋있는 음식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인생의 목적은 모험과 항해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묶어두 기 위해 만든 것은 아니다. (존세드) 폭풍우가 몰아치는 거친 바다보다는 방파제로 둘러싸인 항구에 머 무는 배가 안전할 것이다. 그렇지만 배를 만든 목적은 항구에 묶어 두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인생 또한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삶을 사 는 목적 역시 안전과 안일이 아니라 여행, 모험, 도전이다. 항구에 머물지 말고 거친 바다로 떠나라. 인생의 목적은 모험과 항해다. - 6월 13일자 포커스신문 중에서 시인 칼럼니스트 양광모 azus39@naver.com - 아픈 다리를 원망하지 않고,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오르며 몸과 마음을 건강히 다스리시는 이강선 어르신(28년생) 이제 내 비밀을 가르쳐줄게. 아주 간단한 거야. 세상을 잘 보려면 마음으로 봐야한다는 거지. 제일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거든. 사랑의 눈으로 보면 사랑만 보이고, 미워하는 마음으로 보면 미운 것만 보인 다. 사랑과 미움이 우리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면 우리의 마음을 잘 다스려 좋은 면을 의도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비빔밥 한 그릇도 맛있게 먹기 위해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간을 맞춰야 한다. 하물며 평 생을 같이 살아가야 할 배우자에게 그만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면 너무 안이한 자세가 아닌가. - 김달국 서정애의 결혼 후 10년 부부 소울메이트의 길을 가다 중에서 - 센터의 벗과 우정을 나누고, 부인과의 사랑으로 인생을 맛있게 비벼내고 계신 이규빈 어르신(35년생) 묵묵히 나를 단련하는 삶 인생 비빔밥 여기식당순두부찌개맛이참좋아. 간도맞고영양도좋고, 소화도잘되. 순두부는콩 을 불리고 갈아 거른 후, 다시 끓여서 들기름 넣고 간수를 넣어 꽤 손이 많이 가. 다른 사 람들은 고기반찬이 더 좋다고 하는데, 사실 우리 어렸을 때는 순두부도 구경하기 힘들었 어. 가장 좋은 음식은 신선하고 자연스럽게 조리한 뒤, 만든 이의 정성이 곁들여진 거야. 그래서 이런 정성을 생각하면서 매일 밥값을 천 원씩 내. 물론 천 원짜리가 없을 때는 주 머니 탈탈 털어서 동전으로 내. 이건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상부상조하는 거야. 내 가 내는 돈으로 다른 사람하고 밥을 나눠서 함께 먹는 거니깐 늘 내지.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서 좋은 글귀를 이렇게 항상 스크랩하는데, 좋은 사람을 만나면 하나씩 전해주고 있 어. 그래서 오늘은 묵묵히 제 맛을 내기 위해 거듭나는 순두부를 보니 이런 신문기사를 주고 싶어. 시골 텃밭에서 지심을 매고, 부지런히 쑥갓, 상추 씻어 듬성듬성 썰어 양푼에 밥을 넣고 양념 듬뿍, 들기름 아까울까 조심조심 넣어 막 비빈다. 마침 마당 암탉이 우는 걸 보니 알을 낳은 모양이라. 우리 집 막둥이를 불러 달걀을 꺼내오라고 하여 아직 식지도 않은 알을 쏟아 넣고는 쓱싹쓱싹 비빈다. 아빠 한 그릇, 큰놈 작은놈, 막둥이가 달려들어 번개 같이 퍼먹는 모습에 우리 부부는 그저 배부르고 흐뭇하다. 지난 주 센터 주변에서 입 안 가득 맛있게 씹는 소리 따라 가보니 수북하게 고기 고명에 회를 얹은 비빔밥이다. 비록 예전처럼 서로 숟가락을 얹어 뒤질세라 맛나게 먹던 때는 아니지만, 다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이 같은 마음으로 맛을 즐겼으리라. 옛날 그때 어려운 보리 고개에도 십시일반 서 로 모아주고 도와주던 때가 우리 부부 손잡고, 급식비를 슬그머니 통에 넣고 떠나니 배 도 든든하고, 마음도 넉넉해지는 하루구나.

16 바람여행 역사따라 흐르는 전통문화답사 년 5월 서울노인복지센터 시니어인턴십을 통해 현재까지 일을 하고 계시는 멋진 이윤옥 어르신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과 역사 따라 전통답사행기 글 조은하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위해 시대 흐름을 따 라 전통문화답사를 떠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충남 공주의 공주박물관, 무령왕릉, 공 산성, 웅진나루를 시작으로 두 번째는 경북 영주의 신라문화를 찾아갔습니다. 오늘 소 개해드릴 곳은 바로 세 번째 여정지인 한국 속의 가장 한국다운 고장 경북 안동입니다. 安東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안동 태사묘(경북기념물 제15호) 제비원미륵/이천동석불상(보물 제115호) 병산전투에서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높이 9.95m, 너비 7.2m의 부처머리가 자 전통문화답사의 다음 답사의 공을 세운 고려 개국공신인 김선평, 권행, 연석 위에 얹어져 있는 독특한 외형 때문에 장정필 등 삼태사의 위패를 모신 곳이며, 보 유독 많은 야사가 있는 이 석불은 인자하게 물 제451호로 지정된 고려 초기의 귀중한 뻗은 긴 눈과 두터운 입술, 잔잔히 비치는 유물 22점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미소로 고려시대 불상양식을 고스란히 보 제공 : 안동시청 여주고 있습니다. 여정은 철원과 수원입니다. 함께 떠나실래요? 강성모 답사를 다녀오면 늘 감회가 새로워요. 다음 강화도 답사를 신청하고 보니 꼬맹이처럼 설레네요. 신정숙 하루 일정이라 부담도 없고 센터 선생님들과 해설사가 함께 다녀서 안전하고 좋았습니다. 송근호 내 나이에 역사를 되돌아보니 예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인연 누군가 내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더군. 우린 모두 그 나이에 맞는 배움과 깨달음의 숙제를 갖고 있다고. 우린 모두 인생이라는 학교에 다니는 것이라고. 그래서 나 오늘 행복하려고 그곳을 찾아가려해.

17 공간속공감 공간에서 공감을 느낀 사람들의 이야기 30 Karma 봉사로 맺은 인연 Ⅰ 31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 직원, 강사, 봉사자, 학생, 공익요원 등 하루에도 참 많은 사람 들이 북적이는 공간입니다. 우연히 발걸음 한 센터의 공간 속에서 특별한 공감을 느낀 누군 가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처음 서울노인복지센터 봉사활동을 시작했을 때의 떨림과 긴장이 기억납니다. 한국말이 서툰 제가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할 것 같다는 긴장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사회학을 전공하면서 교과서 에서 배울 수 없는 실제 한국 생활과 문화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설레였습니다. 첫 봉사 활동은 매주 목요일 점심 급식의 주방 업무보조였습니다. 주방 직원들과 다른 봉사자들의 업무 를 도우면서 우리는 금세 친해졌습니다. 물론 언어소통이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관계를 맺는데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습니다. 주방 직원들은 재미있는 몸짓과 표정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외국인인 저에게 세심한 배려를 통해 감동을 주었습니다. 센터에서 처음 뵙는 어르신들도 나를 보며 Hello 라고 영어로 인사를 할 때면 정신없는 업무 속에서도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 참된 부부의 삶을 일깨워준 김선명 김정배 부부, 권호영 봉순완 부부 글 이해님 SBS 땡큐 작가 얼마 전 노부부의 인터뷰 촬영을 위해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다녀왔습니다. 방송 일이 직업 이기에 가장 좋은 점은 다양한 삶을 살아온 분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만나 뵈었던 두 노부부(김정배-김선명 어르신, 권 호영-봉순완 어르신)는 제가 여태까지 만났던 수많은 분들 중에 가장 빛나는 이야기를 해주신 분들이었습니다. 어르신의 짧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 깊이 감동이 전해졌고,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글 Tayo Johnson(타요 존슨) 식당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눈여겨 본 센터 직원들은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고민해주었고, 곧 매주 화요일 오전에 어르신들을 위한 영어회화 수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영어단어나 표현을 한국 말로 설명해야 되는 때가 있는데, 저의 서툰 한국말로 진땀을 빼며 설명하는 모습이 어르신의 눈에는 마 냥 귀엽고 기특해보였던지 어려운 영어로 인해 딱딱했던 교실 분위기는 어느새 웃음바다가 됩니다. 그렇 게 봉사활동을 마치고 학교에 돌아갈 때면 많은 과제와 전공과목을 공부하며 쌓인 스트레스가 사라지게 해주었습니다. 7월, 저는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어르신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이상하게 신나는 노랫가락을 들을 때면 한 국 어르신이 마음속에 품고 계신 젊음이 느껴져 감탄을 하곤 했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 을 통해 한국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한 정서의 교감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에서 특히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의 경험과 만났던 인연의 추억은 꽤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렇 게 좋은 기회와 좋은 사람들을 친구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두 부부는 별 말없이 그저 나란히 앉아 웃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50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 살아 오며 쌓은 깊은 사랑이 느껴지는 분들이었습니다. 두 분 사이에 오가는 그 사랑이 차고 넘쳐 저 처럼 낯선 이들에게까지 그 따뜻함이 금세 전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것은 어르신만이 줄 수 있는 오랜 세월동안 성숙하고 깊어진 아름다운 사람의 향기의 특별한 감동이었습니다. 숱하 게 죽을 고비를 넘기며 지금은 말조차 편하게 하기 힘든 남편에게 곁에 살아있는 것만으로 너 무 고마워요 라고 얘기하시는 곱디 고운 김선명 할머니의 미소에 저는 속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며 불평 가득한 말, 남 탓하는 말만 버릇처럼 입에 담고 살 았던 제가 부끄러워 울었습니다. 노부부 어르신들은 제가 잊고 살던 고마움 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산다는 것의 고마움, 곁에 있 는 소중한 사람에 대한 절절한 고마움. 저는 제가 느낀 고마움 의 감동을 얼마 전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서 축사에 담아 새로운 출발을 하는 부부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저와 SBS <땡 큐>의 수많은 시청자들, 그리고 한 쌍의 젊은 부부가 한 평생 가슴에 담고 살아갈 소중한 이야 기 들려주신 김정배-김선명, 권호영-봉순완 노부부 어르신들 고맙습니다. 어르신들은 감동이었 습니다.

18 Karma 봉사로 맺는 인연 Ⅱ 어르신과의 소통을위한문화예술 지원 서울노인영화제 JTI Korea는 2009년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와 파트너쉽을 맺고 노년 세대와 젊은 세대가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서울노인영화제 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노인들의 대표적인 영상축제로 손꼽히는 서울노인영화제는 미디어 를 매개로 어르신의 삶 에 녹아든 경험과 지혜를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12년부터는 어르신 분들의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어르신 감독을 양성하는 올해의 재능감독상 프 로그램을 운영하여, 선정된 어르신 영화감독의 영화 제작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고 있습 니다. JTI코리아는 People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Art (문화 예술 후원)의 두 축을 중심 으로 노년층의 삶의 질 향 상과 국내 문화 예술 발전 을 위해 다양한 사회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서울노인복지센터 후 원 및 서울 노인영화제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글 송창호 노년의 문화 예술 향유를 중시하는 기업 제이티인터내셔널코리아(JTI 코리아) 어르신과 함께 하는 스위스 문화예술한마당 열어 스위스문화예술한마당 지난 5월 한-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노인복지센터 가 주최하고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 JTI KOREA와 주한 스위스 대사관이 후원한 스위스 문화예술 한마 당이 열였습니다. 스위스 문화예술한마당에 앞서 JTI코리아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탑골영화관 개관식도 진행됐습니다. 서울 노인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탑골영화관은 서울노인복지센터의 특별한 문화공간이 될 것입니다. 스위스 전통의상을 입은 모델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스위 스 전통음악인 요들송과 전통악기 공연을 감상하며 스위스 전통 음식인 퐁듀를 시식하는 시간이 마 련되었습니다. 이번 스위스 문화체험 행사는 색다른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볼 수 있는 오감 만족 행사로 어르신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JTI KOREA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 르신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문화와 예술을 더욱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JTI는 메비우스 (마일드세븐), 카멜, 윈스톤을 비롯하여, 셀렘, 글래머, Benson & Hedges, Silk Cut, Sobranie of London과 LD등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2년 12월 31일 에 마감을 기준으로 회계연도에 118억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습니다. JTI는 120여 개국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약 25,000명 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커뮤니티에서 일관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JTI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노인지 원 및 문화예술 후원에 집중하여 실행되고 있습니다. 1992년에 설립된 JTI코리아에는 54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 며, 전국에 22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JTI는 지속적으로 센터에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센 터를 아끼는 그 귀한 흔적이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19 Thanks 센터의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 김의헌, 김이슬, 김이태랑, 김익하, 김인숙, 김인순, 김인애, 김인자, 김인태랑, 김인향, 김일환, 김자람, 김장배, 김재광, 김재만, 김재성, 김재원, 김재형, 김재호, 김재환, 김재희, 김점순, 김점옥, 김점호, 김정규, 김정례, 김정록, 김정리, 김정배, 김정석, 김정성, 김정숙, 김정순, 서경석, 서계숙, 서기철, 서동일, 서동혁, 서미연, 서미현, 서민구, 서민정, 서상수, 서세용, 서수정, 서숙향, 서순선, 서순옥, 서연우, 서영길, 서영희, 서용완, 서유라, 서유리, 서일지, 서임순, 서재경, 서정수, 서제교, 서준식, 서지우, 서지은, 서진호, 서창숙, 서철주, 서태영, 감사합니다. 김정아, 김정애, 김정옥, 김정임, 김정자, 김정집, 김정희, 김종렬, 김종수, 김종숙, 김종식, 김종여, 김종욱, 김종운, 김종철, 김종헌, 김주석, 김주선, 김주옥, 김주용, 김주종, 김주호, 서현숙, 서현순, 서현진, 서형숙, 서형원, 서혜선, 서화순, 서희성, 석근대, 석명자, 석성수, 석홍흥, 설두평, 설재욱, 설정혁, 성경자, 성동순, 성민혁, 성옥숙, 성인순, 성현숙, 성현자, 김준석, 김준성, 김준호, 김중옥, 김중완, 김지덕, 김지선, 김지애, 김지연, 김지영, 김지예, 성홍자, 소경자, 소금옥, 소길호, 소수진, 손경순, 손금순, 손기영, 손다연, 손다혜, 손단비, 김지온, 김지우, 김지욱, 김지은, 김지현, 김지형, 김지혜, 김지훈, 김진강, 김진경, 김진규, 손득분, 손복출, 손상령, 손상용, 손성락, 손세호, 손수형, 손승익, 손승희, 손양숙, 손연옥, 김진배, 김진석, 김진섭, 김진성, 김진송, 김진숙, 김진태, 김진평, 김진해, 김진혁, 김진현, 손영미, 손영주, 손용대, 손원석, 손은주, 손정분, 손제백, 손지혜, 손태영, 손태흥, 손행문, 김차영, 김찬린, 김찬삼, 김창기, 김창수, 김창열, 김창운, 김 철, 김철수, 김철호, 김철홍, 손혜경, 손혜련, 손호섭, 손흥락, 손희돈, 송군자, 송길원, 송도영, 송명규, 송복현, 송복희, 김철희, 김청자, 김초량, 김춘선, 김춘자, 김춘혜, 김충진, 김충현, 김태경, 김태균, 김태근, 송상엽, 송상훈, 송세나, 송소이, 송수연, 송수혜, 송순애, 송애순, 송연승, 송용경, 송용호, 김태동, 김태순, 김태영, 김태완, 김태우, 김태이, 김태정, 김태진, 김태혁, 김태현, 김태호, 송원규, 송윤희, 송정은, 송정자, 송주창, 송준호, 송지운, 송지현, 송태경, 송태익, 송한진, 김태희, 김택중, 김필곤, 김필정, 김하경, 김학록, 김학현, 김한구, 김한수, 김한준, 김항수, 송해옥, 송해운, 송현석, 송혜선, 송황모, 송효종, 송희영, 신경애, 신경옥, 신계룡, 신국호, 김해원, 김향순, 김헌우, 김현두, 김현민, 김현수, 김현숙, 김현순, 김현실, 김현영, 김현정, 신금애, 신기련, 신길순, 신대식, 신동수, 신동숙, 신동헌, 신무승, 신미은, 신민경, 신민아, 김현종, 김현진, 김현찬, 김형권, 김형식, 김형심, 김형준, 김형진, 김혜경, 김혜숙, 김혜승, 신민정, 신복수, 신상엽, 신서영, 신선녀, 신선미, 신순희, 신승현, 신승화, 신승환, 신양은, 불끈불끈, 자원봉사 김혜원, 김혜인, 김혜지, 김혜진, 김호승, 김호열, 김호주, 김호진, 김홍주, 김화수, 김환주, 김효동, 김효민, 김효선, 김효수, 김효순, 김효준, 김 훈, 김휘자, 김 희, 김희남, 김희라, 김희숙, 김희정, 김희주, 김희준, 김희진, 나동안, 나선옥, 나영봉, 나영옥, 나영진, 나용환, 신양현, 신영균, 신영금, 신영숙, 신영준, 신영호, 신영희, 신옥희, 신용남, 신우용, 신은영, 신은주, 신이자, 신익수, 신일순, 신재혁, 신정숙, 신정철, 신정희, 신종훈, 신주현, 신준희, 신지용, 신지현, 신진수, 신 철, 신철욱, 신철호, 신향석, 신현국, 신현숙, 신현옥, 신현주, 4월총괄 : 1,825명 5월총괄 : 3,198명 6월총괄 : 3,089명 일반 가정희, 갈창훈, 강규식, 강금숙, 강금자, 강길규, 강덕조, 강덕화, 강득록, 강명구, 강명진, 강문자, 강미선, 강미숙, 강미화, 강민구, 강병설, 강봉순, 강석봉, 강선숙, 강선엽, 강선영, 강성용, 강성욱, 강성운, 강성훈, 강소나, 강수연, 강수자, 강숙화, 강순덕, 강순례, 강순용, 강신분, 강신호, 강연한, 강영민, 강영자, 강영호, 강용숙, 강유승, 강유정, 강유진, 강유협, 강인순, 강점덕, 강정년, 강정윤, 강정자, 강주원, 강주호, 강주희, 강준영, 강지영, 강춘기, 강춘예, 강태원, 강해라, 강향순, 강현경, 강현욱, 강혜순, 강혜은, 강혜지, 강호순, 강홍연, 강희연, 강희원, 고경준, 고광엽, 고금수, 고미자, 고배식, 고봉희, 고상순, 고선열, 고성식, 고순신, 고승희, 고연란, 고은기, 고은비, 고은숙, 고일영, 고정규, 고학석, 고혜정, 공경심, 공경환, 공옥순, 공현준, 공환기, 곽경온, 곽금단, 곽기오, 곽노길, 곽동구, 곽명철, 곽민정, 곽성호, 곽수형, 곽양숙, 곽영권, 곽영근, 곽영옥, 곽은이, 곽장현, 곽창현, 곽철희, 곽춘자, 곽태건, 구경태, 구본옥, 구봉회, 구연희, 구지혜, 구혜순, 국윤정, 국을경, 권경순, 권기대, 권대길, 권덕철, 권동순, 권문선, 권미자, 권상현, 권서강, 권석기, 권선영, 권수민, 권영률, 권영백, 권영재, 권예순, 권오명, 권오수, 권오형, 권오훈, 권용석, 권용현, 권우근, 권재영, 권정현, 권종분, 권준현, 권준형, 권지선, 권지연, 권창훈, 권초혜, 권춘남, 권태휘, 권혁호, 권혜련, 권혜진, 권희정, 금상호, 금원미, 금정국, 기용기, 기인자, 기정숙, 기현도, 길윤자, 김가영, 김가현, 김갑남, 김갑연, 김건완, 김경선, 김경수, 김경숙, 김경애, 김경옥, 김경은, 김경자, 김경태, 김경희, 김계형, 김관미, 김관식, 김광수, 김광식, 김광은, 김광철, 김광희, 김교남, 김국찬, 김규인, 김균태, 김금옥, 김기범, 김기석, 김기성, 김기성, 김기수, 김기연, 김기월, 김기철, 김기화, 김길자, 김나경, 김나미, 김나비, 김나윤, 김난숙, 김남숙, 김남헌, 김남훈, 김 낭, 김노상, 김달호, 김대건, 김대년, 김대문, 김대식, 김대은, 김대정, 김대천, 김대화, 김덕구, 김덕균, 김덕희, 김도완, 김도현, 김동국, 김동근, 김동락, 김동민, 김동섭, 김동수, 김동언, 김동완, 김동원, 김동주, 김동철, 김동필, 김동하, 김동현, 김동화, 김동희, 김두성, 김두환, 김라숙, 김뢰경, 김말분, 김명숙, 김명순, 김명순, 김명옥, 김명은, 김명조, 김명주, 김명진, 김명희, 김묘정, 김무성, 김무연, 김문자, 김문주, 김미경, 김미숙, 김미애, 김미영, 김미영, 김미요자, 김미자, 김미정, 김미희, 김민경, 김민성, 김민수, 김민정, 김민정, 김민주, 김민지, 김민철, 김민화, 김백진, 김범년, 김별용, 김병권, 김병기, 김병배, 김병석, 김병수, 김병우, 김보경, 김복등, 김복희, 김봉관, 김봉조, 김봉주, 김부연, 김부전, 김분란, 김상덕, 김상래, 김상민, 김상우, 김상욱, 김상재, 김상현, 김상형, 김새롬, 김서정, 김석순, 김석종, 김석준, 김석진, 김선기, 김선림, 김선미, 김선민, 김선영, 김선자, 김선정, 김선형, 김선희, 김성구, 김성규, 김성기, 김성년, 김성미, 김성민, 김성수, 김성애, 김성옥, 김성은, 김성일, 김성준, 김성진, 김성철, 김성춘, 김성탄, 김성호, 김성환, 김세영, 김세은, 김세준, 김세현, 김소담, 김소미, 김소연, 김소영, 김소현, 김손덕, 김 솔, 김송이, 김송집, 김수경, 나윤희, 나추실, 남궁금례, 남궁은, 남대식, 남미라, 남승희, 남시명, 남애현, 남우석, 남정자, 남종열, 남천우, 남춘자, 남태순, 남태원, 남태호, 남택석, 내명희, 노병원, 노병희, 노보람, 노상건, 노상희, 노송호, 노순채, 노영서, 노우영, 노임순, 노재숙, 노정순, 노정철, 노종훈, 노준석, 노태림, 노태영, 노현선, 노현숙, 노현승, 도승호, 도양순, 도영민, 류미경, 류유순, 류희발, 마미영, 마순정, 명미연, 명병희, 명영란, 모성우, 모영예, 목달균, 문갑진, 문경선, 문경숙, 문남권, 문남주, 문다순, 문대식, 문복기, 문봉규, 문상희, 문승희, 문윤주, 문은혜, 문은호, 문정순, 문정자, 문정혁, 문중국, 문태현, 문현경, 민경남, 민경화, 민계진, 민금홍, 민서홍, 민승기, 민지현, 민채영, 박가현, 박갑순, 박경림, 박경빈, 박경수, 박경숙, 박경원, 박경자, 박경주, 박경진, 박광균, 박귀순, 박규영, 박금순, 박금옥, 박기완, 박길우, 박남수, 박남옥, 박남희, 박대화, 박덕식, 박동성, 박동순, 박동이, 박동주, 박래균, 박명숙, 박명심, 박명언, 박문수, 박미숙, 박미애, 박미옥, 박미정, 박미화, 박민선, 박민희, 박범수, 박병직, 박보라, 박보람, 박상기, 박상덕, 박상아, 박상욱, 박상준, 박상진, 박상태, 박상훈, 박서희, 박선미, 박선아, 박선영, 박성우, 박성임, 박성흠, 박성희, 박세용, 박세준, 박소민, 박소영, 박소자, 박소희, 박수빈, 박순규, 박순옥, 박순자, 박순천, 박승국, 박승만, 박 연, 박연정, 박연주, 박연호, 박영규, 박영선, 박영숙, 박영식, 박영심, 박영애, 박영옥, 박영화, 박영훈, 박영희, 박옥련, 박옥자, 박옥훈, 박용석, 박용한, 박용화, 박우석, 박윤구, 박윤엽, 박은경, 박은숙, 박은식, 박은영, 박은진, 박인수, 박인순, 박인창, 박인철, 박일남, 박장건, 박재영, 박재영, 박재용, 박점덕, 박정곤, 박정국, 박정수, 박정숙, 박정순, 박정승, 박정예, 박정임, 박정자, 박정훈, 박정희, 박종관, 박종길, 박종석, 박종선, 박종수, 박종헌, 박종호, 박주현, 신현지, 신현태, 신형준, 신혜림, 심경림, 심명건, 심봉기, 심선아, 심옥경, 심용주, 심원래, 심윤정, 심은섭, 심은희, 심인보, 심재순, 심재홍, 심춘자, 심태섭, 심학순, 심화순, 안광선, 안대명, 안명숙, 안명옥, 안병임, 안병희, 안보령, 안분녀, 안상숙, 안상혁, 안소령, 안소연, 안수진, 안승준, 안아라, 안애리, 안영재, 안영주, 안영환, 안옥자, 안장욱, 안재상, 안재혁, 안정원, 안정호, 안주언, 안지환, 안치혁, 안한승, 안현상, 안혜신, 안효상, 안희숙, 양건영, 양기명, 양나은, 양명숙, 양명직, 양명호, 양문두, 양문태, 양미숙, 양상은, 양숙자, 양순자, 양승학, 양승환, 양연화, 양영숙, 양유정, 양윤숙, 양윤자, 양윤정, 양점옥, 양정호, 양지선, 양혜원, 어 담, 어성경, 엄기자, 엄오연, 엄옥열, 엄우현, 엄재철, 엄진형, 엄채형, 여경림, 여상렬, 여상은, 여영석, 여영숙, 여지수, 여춘자, 연경아, 염귀옥, 염종한, 예황이, 오경숙, 오경택, 오교선, 오귀례, 오근우, 오기평, 오도엽, 오동운, 오동진, 오명석, 오세은, 오세종, 오세중, 오수민, 오수지, 오수진, 오승민, 오승섭, 오승택, 오애경, 오연옥, 오영준, 오영호, 오예구, 오옥희, 오용근, 오유정, 오윤재, 오인석, 오재민, 오재창, 오재현, 오정석, 오정은, 오종환, 오준석, 오지웅, 오지혜, 오진영, 오현민, 오형석, 오홍태, 왕명열, 왕정임, 용다솜, 우경민, 우경일, 우근영, 우대성, 우상수, 우상희, 우순덕, 우애란, 우영경, 우영민, 우정복, 우제숙, 우준석, 우진명, 우현순, 원수연, 원인영, 원정순, 원정연, 위경진, 위민호, 위성환, 유경박, 유경수, 유경순, 유경우, 유경은, 유경희, 유규선, 유근숙, 유금자, 유기성, 유나리, 유도은, 유동근, 유동윤, 유동훈, 유명산, 유병기, 유병석, 유석순, 유선아, 유선영, 유성민, 유소라, 유순식, 유승아, 유신애, 유어진, 유연형, 유영관, 유영길, 유영탄, 유영희, 유예진, 유옥환, 유용원, 유웅선, 유윤주, 유은실, 유은옥, 유은정, 유은지, 유재영, 유전기, 유정안, 김수령, 김수민, 김수악, 김수연, 김수진, 김수현, 김 숙, 김숙희, 김순미, 김순배, 김순복, 박주희, 박 준, 박준규, 박준만, 박준배, 박준석, 박준수, 박준영, 박준형, 박준혜, 박준호, 유정희, 유종순, 유지수, 유지인, 유지학, 유진오, 유진우, 유천광, 유하상, 유현숙, 유형순, 김순실, 김순심, 김순옥, 김순자, 김순희, 김승아, 김승현, 김시선, 김시순, 김신혜, 김쌍례, 박준후, 박지강, 박지영, 박지윤, 박지은, 박진삼, 박진수, 박차리, 박채리, 박추애, 박춘자, 유혜진, 유환수, 유효중, 유효진, 육태운, 윤갑순, 윤경숙, 윤경환, 윤광진, 윤길자, 윤덕순, 김아라, 김아란, 김아영, 김안수, 김애경, 김양금, 김양묵, 김양수, 김언종, 김연숙, 김연순, 박태원, 박태윤, 박해정, 박향순, 박현숙, 박현순, 박현심, 박현웅, 박현주, 박현진, 박현태, 윤동순, 윤두연, 윤 룡, 윤명숙, 윤명실, 윤민호, 윤보선, 윤서영, 윤석원, 윤성림, 윤소라, 김연신, 김연옥, 김연이, 김연익, 김연주, 김연진, 김연태, 김영길, 김영도, 김영랑, 김영래, 박현호, 박형팔, 박혜인, 박혜진, 박홍준, 박화선, 박화순, 박효선, 박희숙, 박희영, 반용자, 윤순옥, 윤여진, 윤영관, 윤영미, 윤영희, 윤오병, 윤옥준, 윤유금, 윤익섭, 윤장호, 윤정로, 김영미, 김영수, 김영숙, 김영순, 김영실, 김영애, 김영열, 김영옥, 김영자, 김영준, 김영태, 반효준, 방병일, 방상혁, 방선영, 방수현, 방태진, 배득연, 배삼덕, 배상윤, 배상학, 배숙희, 윤정숙, 윤정욱, 윤정원, 윤정유, 윤정일, 윤정자, 윤정희, 윤종호, 윤종희, 윤준애, 윤차분, 김영필, 김영호, 김영훈, 김영희, 김예진, 김옥기, 김옥련, 김옥자, 김옥진, 김옥희, 김외순, 배순덕, 배순학, 배양순, 배연주, 배영숙, 배용성, 배용한, 배원득, 배인식, 배장수, 배재성, 윤창흥, 윤충섭, 윤태호, 윤평용, 윤해순, 윤현민, 윤현숙, 윤현옥, 윤혜미, 윤혜정, 윤희숙, 김용겸, 김용석, 김용섭, 김용숙, 김용순, 김용운, 김용자, 김용진, 김운혁, 김원길, 김원영, 배정자, 배진호, 배현미, 배홍준, 백경희, 백길남, 백남아, 백남원, 백도헌, 백새롬, 백수진, 이가영, 이강석, 이강순, 이강진, 이건순, 이건재, 이건주, 이경란, 이경수, 이경숙, 이경애, 김유경, 김유림, 김유신, 김유실, 김유철, 김윤경, 김윤기, 김윤숙, 김윤정, 김윤주, 김은경, 백승문, 백승엽, 백승화, 백영숙, 백옥희, 백정애, 백주훈, 백창욱, 백현숙, 백형자, 백혜선, 이경은, 이경재, 이경제, 이경훈, 이경희, 이곡도, 이광국, 이광원, 이광조, 이광헌, 이구희, 김은미, 김은성, 김은수, 김은숙, 김은영, 김은우, 김은주, 김은지, 김은진, 김은혜, 김응표, 변 별, 변숙형, 변영섭, 변은해, 변 혁, 변화연, 변화춘, 보리심, 복은주, 사용배, 상미경, 이국남, 이권복, 이귀영, 이규원, 이규진, 이규행, 이근숙, 이근하, 이근희, 이금수, 이금순, 안행부 유정복 장관 봉사 한화그룹 효실천

20 Thanks 센터의 숨은 주역 이금자, 이금훈, 이기태, 이기현, 이길재, 이나연, 이남세, 이남희, 이다영, 이다혜, 이대용, 정명희, 정문용, 정미연, 정미영, 정민희, 정병은, 정보윤, 정부순, 정상금, 정상민, 정상옥, 윤현선, 이갑균, 이경민, 이나윤, 이노현, 이민용, 이범석, 이상조, 이서린, 이소은, 이승미, 이대호, 이덕규, 이덕희, 이동규, 이동남, 이동영, 이동우, 이동원, 이동주, 이동호, 이동훈, 정상철, 정상희, 정서영, 정석순, 정선숙, 정선인, 정선주, 정성민, 정세영, 정세융, 정세훈, 이승연, 이아림, 이요한, 이윤환, 이장혁, 이재은, 이지희, 이진표, 이태관, 이태호, 이하늘, 이두섭, 이만재, 이명숙, 이명순, 이명애, 이명옥, 이명이, 이명희, 이묘노, 이문기, 이문심, 정소영, 정송자, 정수덕, 정수현, 정숙자, 정숙향, 정숙혜, 정순안, 정승수, 정승현, 정승호, 이현일, 이혜윤, 이효진, 임윤호, 임준모, 임지수, 임창환, 임채은, 임한이, 장민규, 장성윤, 이문자, 이미경, 이미남, 이미양, 이미영, 이미옥, 이미우, 이미향, 이미희, 이민규, 이민아, 정신훈, 정양선, 정여창, 정연경, 정연권, 정연자, 정영민, 정영숙, 정영자, 정옥화, 정외광, 장수정, 장영희, 장유익, 장윤정, 장진환, 장하영, 정기영, 정다이, 정만호, 정보성, 정보용, 이민우, 이민형, 이민호, 이방수, 이범수, 이병구, 이병만, 이병복, 이병순, 이보미, 이복순, 정 용, 정우철, 정운순, 정운옥, 정원교, 정원선, 정원혁, 정유신, 정유진, 정윤곤, 정윤만, 정연호, 정유진, 정주영, 정지선, 정진희, 정태석, 정해영, 정해인, 정현정, 정혜미, 정혜진, 이복현, 이복희, 이봉순, 이분조, 이삼순, 이상구, 이상근, 이상기, 이상대, 이상률, 이상묵, 정윤서, 정윤아, 정은선, 정은숙, 정은주, 정은지, 정은희, 정인덕, 정인희, 정일훈, 정자성, 조규헌, 조미희, 조수용, 조승현, 조아라, 조우주, 조은선, 조은영,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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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Thanks 센터의 숨은 주역 자원봉사단체 각성반야회, 개운사, 관음의집, 광진구봉사회, 근사회나눔봉사단, 금강선원, 금강회, 나누리, 나 눔과베품, 남구천수천안, 늘푸른패밀리, 다모회, 다빈, 대원회, 대일외고, 덕유린사회복지단체, 델리, 도모다찌, 도선사, 도선회, 동국대참사랑봉사단, 동명사, 동부기술교육원, 또또산악회, 라 벤더스터디, 로타렉트, 마중물, 맑고향기롭게, 명지향, 모꼬지, 목련회, 목우재, 무악로타렉트, 미소회, 반딧불, 반야바라밀, 반야사, 밝은구슬, 밝은사회사임당, 법안정사, 법안정사부부불자 회, 보문종보문사, 보시회, 보현행원, 봄날, 봉은사, 봉화회, 봉효, 북악라이온스클럽, 불광사, 불 교사회봉사회, 불모회, 블루버드소프트, 사랑회, 사유와실천, 삼우회, 상명봉사회, 샘물회, 서울 주부전문인클럽, 서인국팬클럽쿠키, 선묵회, 선원사, 선인장, 성심사무루회, 속사모, 수련회, 숭 례문라이온스, 승가사, 시강원, 아름다운5060, 아름다운동행, 여여회, 연뿌리회, 연심회, 연주 암, 영등포본동자원봉사연합회, 영선사관음회, 옥천암, 외대서우회, 원불교새삶회, 은선회, 인 연, 일심회, 자인회, 정진회, 제일로타렉트, 조계사보현법회, 조계종등명회, 중앙공무원교육원, 지혜등불, 참사랑회, 청노동아리, 초심회, 코웨이, 클로버, 타이거스클럽, 태평양유족회, 풍문여 고, 하심회, 한국외국어대서우회, 한마음천사봉사단, 한마음회, 한문동아리, 한불성, 한아름회, 한양공고, 한울타리, 함소회, 행복방, 홍련회, 화계사, 화계사불교대학, 화엄회, JTI 코리아 문체부장관 우리은행검사실 알음알음, 후원금 개인 강금자, 강다혜, 강명주, 강봉순, 강선미, 강성희, 강순용, 강신호, 강영자, 강윤영, 강임준, 강정인, 강학애, 강현혜, 강혜진, 고성훈, 고은숙, 고준덕, 고하나, 공옥순, 공진이, 곽영순, 곽예나, 곽창수, 구자선, 구진수, 권금숙, 권미자, 권영신, 권용현, 권지선, 권혁민, 권효용, 김갑연, 김경미, 김경수, 김경옥, 김경희, 김광수, 김규영, 김근택, 김기태, 김덕구, 김덕훈, 김동영, 김동욱, 김동진, 김동현, 김동호, 김명섭, 김명순, 김명옥, 김무웅, 김문규, 김문주, 김미숙, 김미영, 김미자, 김미희, 김민정, 김분홍, 김상권, 김상두, 김성재, 김성주, 김성훈, 김성희, 김세라, 김수덕, 김순심, 김순옥, 김신엽, 김신자, 김암풍, 김연옥, 김연이, 김영옥, 김영현, 김영희, 김옥식, 김옥심, 김옥화, 김완식, 김원태, 김원태, 김유순, 김윤경, 김윤녕, 김윤후, 김은미, 김은정, 김인자, 김인화, 김일환, 김정록, 김정현, 김정호, 김정훈, 김종구, 김종순, 김주연, 김주원, 김준례, 김진수, 김진숙, 김진태, 김철수, 김청자, 김태욱, 김학선, 김현덕, 김현미, 김현숙, 김현실, 김형석, 김혜순, 김홍기, 김효선, 김훈태, 김희진, 나성희, 나종민, 나흥록, 남미자, 남분금, 남석인, 남애경, 남정덕, 남현재, 노극용, 노수정, 류인창, 류혜정, 문능홍, 문윤주, 문진숙, 민경수, 민철기, 박국순, 박근형, 박금례, 박금철, 박기복, 박길수, 박만식, 박명선, 박미숙, 박민수, 박선주, 박수빈, 박숙자, 박순명, 박순박, 박승권, 박애자, 박영남, 박옥흠, 박윤구, 박은의, 박인숙, 박인창, 박정도, 박정숙, 박정애, 박정재, 박정희, 박종필, 박주임, 박준서, 박준형, 박중신, 박지원, 박진현, 박창규, 박창희, 박한욱, 박혜숙, 박호현, 박희숙, 방준식, 배만식, 배순덕, 배재현, 백경수, 백승완, 백정자, 백지숙, 백지훈, 서정민, 서정숙, 서해근, 석주화, 설광섭, 성윤숙, 손득분, 손미래, 손미정, 송경식, 송백용, 송사례, 송선금, 송윤희, 송진아, 송창호, 송호영, 승영옥, 신 권, 신소라, 신영금, 신옥희, 신용훈, 신원정, 신재민, 신정순, 신정환, 신주항, 신지은, 신혜영, 신희순, 심문숙, 심옥경, 심훈보, 안계춘, 안명옥, 안비호, 안원모, 안진희, 안현주, 안희숙, 양현주, 양회숙, 엄옥열, 여학구, 염남홍, 염지영, 오종곤, 오혜원, 오혜지, 우은옥, 우종덕, 원종각, 유경순, 유덕순, 유동원, 유만춘, 유묘상, 유재상, 유재훈, 유정순, 유중화, 유한구, 윤무영, 윤상현, 윤수연, 윤순옥, 윤옥준, 윤완수, 윤유정, 윤정민, 윤종희, 윤지연, 윤창섭, 윤형준, 윤효정, 은인초, 이건재, 이경배, 이경선, 이경자, 이근숙, 이금숙, 이금훈, 이남진, 이도훈, 이동우, 이동현, 이동호, 이명순, 이명화, 이명희, 이미남, 이민석, 이병두, 이복순, 이복희, 이상기, 이상희, 이선희, 이성희, 이수성, 이수현, 이숙자, 이숙화, 이연경, 이영례, 이영운, 이영재, 이영진, 이영표, 이영희, 이용희, 이원임, 이유진, 이윤경, 이윤자, 이율도, 이은명, 이은복, 이은아, 이은효, 이은희, 이정진, 이정화, 이정희, 이주현, 이준구, 이준성, 이지헌, 이창목, 이창영, 이충의, 이헌두, 이현정, 이혜숙, 이 호, 이호준, 이효주, 이훈기, 이희경, 이희순, 임경화, 임승만, 임아람, 임영희, 임우송, 임정남, 임혜선, 임호혁, 임효숙, 장경이, 장경희, 장명순, 장은영, 장지영, 장진우, 장칠순, 장희성, 전민영, 전선영, 전성민, 전숙자, 전영인, 전영자, 전일배, 전필옥, 정경옥, 정광중, 정구혜, 정규나, 정두혁, 정미나, 정병선, 정선교, 정선혜, 정성호, 정순안, 정양선, 정연주, 정영심, 정윤영, 정윤지, 정정애, 정종관, 정지현, 정진숙, 정평숙, 정현욱, 조규숙, 조남희, 조동주, 조봉실, 조성달, 조성우, 조세형, 조애진, 조영숙, 조옥연, 조완호, 조은하, 조정의, 조항민, 조현순, 조호길, 조희원, 주덕순, 주이영, 주현석, 주희돈, 진영재, 차계숙, 차영민, 차윤실, 차종진, 천명옥, 천인욱, 최규종, 최백규, 최병진, 최보라, 최상덕, 최선철, 최선희, 최성국, 최성민, 최애경, 최영춘, 최옥숙, 최용원, 최운환, 최은경, 최이근, 최인덕, 최정순, 최정용, 최지원, 추영석, 태설앵, 하경훈, 하광수, 한기녕, 한명수, 한상호, 한송이, 한용훈, 한인덕, 한정희, 한창웅, 한태길, 한한복, 한혜경, 함판열, 허 광, 허 번, 허월미, 허정숙, 현혜영, 홍영순, 홍영옥, 홍인숙, 홍태경, 황석영, 황유미, 황진웅, 황진혜, 황창영 단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골드만삭스인터내셔날은행, 국민은행미아동지점, 국민은행여의도법인 영업부, 국민은행투자금융부, 국민은행e-뱅킹사업부, 그랜드코리아레저, 금강선원, 금강회, 날마다좋은날, 늘푸른예술단, 대원회, 대호정보통신, 목우재, 반야바라밀, 법왕정사, 보문공 조, 불광사, 불광사송파19구, 불광사송파23구, 불모회, 거창연극제진흥회, 새마을금고중앙 회,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씨제이프레시웨이주식회사,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즈, 우리은 행, 우리은행검사실, 우리은행재동지점,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안국동지점, 은선회, 이마트, 정진회, 제일모직, 종복환경개발, 주식회사준이엔지, 지혜의등불, 코밴, 코팩시스템, 파라미 타, 풍수지리연합회, 플러스세정, 한국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마케팅본부, 한화, 한화건설, 한화무역, 한화생명광진지역단, 한화생명사랑모아기금, 한화에스앤씨, 한화엘앤씨, 한화투 자증권주식회사, 한화폴리드리머, 화계사봉사팀, MDS테크놀로지 지역사회 모금함 좋은씨앗, 지리산, 해인 차곡차곡, 후원품 개인 곽동규, 김이영, 김정석, 김진태, 박세욱, 일문스님, 정혜숙, 조성린, 조우성, Syd Textiles 단체 리바트강서전시장, 슈니발렌코리아, 교보증권, 농협은행정부서울청사지점, 대림산업광화문D타워현 장, 대림산업, 대한불교조계종선원사, 동두천상회, 명동푸른안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불교신행연구원, 서울시복지재단, 아름다운동행, 에스에이치공사노동조합, 이마트, 정독도서관, 한아름회 알뜰알뜰, 수입 및 사용내역 4월 수입 후원금 25,613,943원 후원품(환산액) 3,079,920원 사용 4월 지로 및 CMS 수수료이체 96,774원 사회복지실습 매뉴얼자료 제본비용 66,000원 제6회 서울노인영화제 진행비용 1,000,000원 4월 급식비용 2,187,500원 강당 물품 세탁 비용 493,000원 급식자원봉사자 물품 구입비용 134,400원 경로식당 환경미화 물품 구입비용 225,750원 탑골작은도서관 물품 구매 비용 7,370,000원 이동도서관 물품 구매 비용 3,000원 건강나눔행사 구충제 구입비용 1,500,000원 한아름회 나눔공양행사 홍보물 제작비용 138,600원 4월 결연후원금 지급 100,000원 기업사회공헌 회의진행비용 32,000원 다과 구입 비용 30,000원 문화교실 환경정비를 위한 물품 구입비용 40,000원 프로그램실 환경정비를 위한 물품 구입비용 90,000원 노후공간 보수 공사 비용 5,541,800원 별관 화장실 추가설치 공사 비용 18,331,500원 5월 수입 후원금 75,767,541원 후원품(환산액) 26,066,390원 사용 사회복지실습 중간평가회의 비용 50,000원 사랑 실은 스님짜장 현수막제작 비용 72,600원 5월 지로 및 CMS 수수료이체 94,020원 탑골문화예술학교 연극반 거창연극제 참여 여행자보험료 33,630원 나눔공양 배너 제작 비용 48,400원 이동도서관 이행보증보험 가입 비용 41,980원 책상 및 탁자, 강연대 구입비용 7,626,920원 5월 급식비용 1,250,000원 2013년 어버이날 행사 비용 8,133,100원 6월 생일을 맞으신 후원자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4월 : 김경수, 김종순, 주덕순, 박길수 5월 : 박한욱, 정윤영, 김인자, 박정희, 윤창섭, 박호현, 최이근 6월 : 서정민, 백지숙, 유한구, 윤종희, 김덕구, 손득분, 이동호 본 기관에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문자, 기관지, 생일카드, 기부금영수증 발송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변경된 후원자님께서는 담당자(신용훈, )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탑골미술관 개관기념전 행사비용 2,408,600원 서울도시철도공사 후원 PC 구입비용 3,981,380원 자원봉사자 시상식 비용 30,000원 어버이날맞이 한화그룹 효실천 행사비용 2,213,200원 탑골문화예술학교 연극반 거창실버연극제 참여 비용 436,780원 제6회 서울노인영화제 진행비용 384,000원 5월 급식비용 3,823,370원 5월 결연후원금 지급 100,000원 노인일자리 활동복 구입 비용 155,100원 JTI와 함께한 스위스문화예술한마당 진행비용 1,300,540원 정부지원할인쌀 운송 비용 473,000원 기업사회봉사 진행 비용 51,400원 수입 후원금 20,113,539원 후원품(환산액) 7,432,900원 사용 프로그램실 사인 및 유리출입문 시트 교체 비용 6,750,000원 탑골미술관 진행 비용 7,131,350원 5월 급식비용 4,807,710원 한화그룹 후원 PC구입비용 2,513,500원 제6회 서울노인영화제 진행비용 2,470,000원 6월 급식비용-급식자율납부 2,384,580원 탑골영화관 진행 비용 2,794,000원 JTI와 함께한 스위스문화예술한마당 진행비용 3,372,000원 인문학학교 문학아카데미 기행 진행비용 842,690원 긴급 주거비용 지원금 지급 288,000원 제6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은상 상금 지급 200,000원 어르신 인문학아카데미 진행 비용 720,000원 6월 결연후원금 지급 100,000원 6월 지로 및 CMS 수수료 이체 98,125원 5월 지로 및 CMS 수수료 이체 790원 사회복지실습 최종평가 진행비용 60,000원 휴대폰활용교육 "스마트폰반" 수료식 진행 비용 40,000원 후원품 기증명패 제작 비용 16,500원 나눔공양 현수막 운송비용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