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개설 지난 7월 21일 서울시와 한예종은 의는 김종길, 최진석, 이명원(예술과 려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성 다. 또한 학생들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고 말했다. 강의는 9월 3일부터 서울 시민대학 운영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신체의 감각), 김소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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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37호 2면: 비상쇄신위원회, 쇄신안 발표 2면: 학내 소식 8, 9면: 리트윗 국보법 박정근 인터뷰 발행인 김봉렬 3면: 누리 사이트 개편 3면: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 도입 10면: 어느 안타고니스트의 죽음 주간교수 양승무 4면: 학생회 기획 총학생회 늘품 4면: 기성회비, 우리 학교는 지금 11면: 어느 반영웅의 죽음 편집인 선승범 주소 5면: 학생회 기획 앞으로를 위해 5면: 가을예술제 12면: 한국영화사 기획서평 6면: 서초캠, 리모델링으로 당분간 이전 6면: 2014 미디어시티서울 13면: 초우상회 인터뷰 7면: 세월호 위로예술제 개최 7면: 문화 14, 15면: 칼럼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회관 2층 이메일 창간일 1996년 11월 28일

2 서울시민대학 개설 지난 7월 21일 서울시와 한예종은 의는 김종길, 최진석, 이명원(예술과 려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성 다. 또한 학생들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고 말했다. 강의는 9월 3일부터 서울 시민대학 운영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신체의 감각), 김소영, 하승우, 김정구, 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동국대학교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홍보물 시 평생학습포털(htp:/sl.seoul.go.kr/) 등이 있다. 을 교내에 부착할 기획 이라며 많은 학 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권라임 생들이 이 강의를 알아주었으면 좋겠 기자) (MOU) 을 체결했다. 9월 말부터 한국 유운성(아시아 영화의 이해), 심광현, 예술종합학교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김채현(한국의 미와 현대미학 입문)가 한예종 서울시민대학을 주관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개 맡아 강의를 하게 된다. 강의실은 세 영상원 부설 트랜스:아시아연구소의 설할 수 있게 된다. 강의 모두 본관 영상원 건물 L14에서 강진석 연구원은 이번이 한예종에서 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들은 학생들의 반응은 대 석관캠퍼스에서 열리는 수업은 예 열리며, 신청하면 누구든지 들을 수 있 진행하는 첫 번째 시민대학이라는 점 체로 긍정적이다. 문소정(전통예술원 술과 신체의 감각, 아시아 영화의 이 는 개방수업이다. 한예종 이외에 서울 과 분야에 있어서 영화, 미술, 문학, 미 한국예술학과 14) 씨는, 일반 시민들 해, 한국의 미와 현대미학 입문 총 시와 MOU를 체결한 대학은 경희대학 학 등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는 점을 주 이 미학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적은 세 강의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강 교, 성공회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고 지해주셨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 데, 이런 수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라 될 예정이다. 가을에 만나는 도서관 예술정보관에서 소장자료 전시회를 연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다대출 자 권수에 관련 없이 1권만 증정된다. 담 다. 예술정보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료 전시 테마는 2014년도 1학기에 가 당자는 책나눔에 기증한 자료가 예술 2014년 1월 1일 부터 2014년 8월 5명과 우수상 20명이 선정되는 이번 이번 행사는 9월 16일(화)부터 10월 2 장 많이 대출된 자료를 예술, 문학, 일 정보관 미소장 자료인 경우에는 기념 30일까지 도서관 이용자 중 대출 책 수 다대출자 시상의 부상은 문화상품권이 반주제, 만화, 비도서 자료 등을 분야 품을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일(목)까지 이어진다. 소장 자료는 두 가지 테마로 나뉘 어 전시가 될 예정이다. 특히 예술 정 보관과 함께하는 한예종 20년 의 테마 는 선정 기준에서 제외된다. 최우수상 가 많은 이용자를 다대출자로 선정한 다. 최우수상에게 10,0000원 상당 우수 또한 전시시간 내 자료를 대출하는 다. 선정된 학생은 9월 18일 목요일 오 상에게 30,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증정 후 세시에 예술정보관 관장실에서 상 수여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예술정보 전시 기간 내 예술 정보관 방문자의 된다. 기념품은 1일 30매에 한정되어 을 받게 된다. 시상자 선정 기준에서 관 정리실( )로 문의하면 된다. (김채운 기자) 별로 5순위까지 선정하여 전시하게 될 예정이다. 는 예술정보관이 소장한 학교발행자료 개인 소장 자료는 기증 및 인기도서와 있다. 9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교수는 제외되며 교직원은 2년 연속으 중 한예종 운영 및 연혁과 관련된 자 교환이 가능하다. 기증 자료는 권수에 는 전시 공간 벽면에 개교 이후 20년 로 선정이 불가하다. 대상 기간 중 연 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제한이 없지만 인기도서 증정은 기증 을 맞이한 한예종 관련 영상물도 상영 체일이 10일 이상인 자와 만화 대출자 예술영재교육 지역거점센터 지원 사업 진행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 개발에 대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올해 공모 대상은 예술분야와 관련하여 남 진도교육청, 경북 김천예술고, 서 술영재교육원장은 예술영재교육 지 교육원은 오는 10월부터 2015년 2월 는 1개 기관당 1,500만 원씩 총 7,500 예술영재교육진흥법 제7조와 제8조에 울 신대림초등학교, 가천대학 과학영 역거점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예 까지 약 5개월 동안 예술영재교육 지 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예술영재 의해 운영되고 있는 영재학급 또는 영 재교육원이 선정되었다. 양산교육지원 술영재들의 창의 인성을 함양하여 성 역거점센터 지원사업 을 진행한다. 교육원과 각 지역 영재교육기관과의 재교육원 에 해당하며 서면 심사를 통 청 영재교육원은 지난해 예산 2000만 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예 협업을 통해 교육프로그램 및 교수학 해 선정기관을 정해 10월 2일(목)에 원을 지원받았고 음악 창작 영재 사업 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술영재교육원이 주최하는 이 사업은 모형 등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예술영 발표된다. 과 영상예술영재 사업 등 새로운 영 지역 예술영재들이 꿈과 끼를 발현시 전국의 예술영재교육기관 중 5개 기관 재 교육인력의 전문역량을 높여 기관 이 사업은 2008년부터 진행해왔으 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13년 킬 값진 기회를 얻길 바란다 고 밝히 을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지역거점 센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며, 지난해에는 경남 양산교육지원청 도 지원사업의 수혜자가 되었다. 며 많은 기관이 영재교육의 혜택을 받 터로 선정하여 예술영재교육 프로그램 하고 있다. 이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을 비롯해 전 기억으로부터의 손짓 이번에 새로 임명된 김남윤 한국예 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김채운 기자)

3 내년 1월부터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 도입 S, A, B, C 네 등급으로 나눠서 평가 성과 따라 보수 차등 지급 예술학교에 적용될 수 있을지 생각해야 비판도 우리 학교도 정부 방침에 따라 교원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4년 A, B, C 네 등급으로 나누고 이에 따 립대학의 비효율적 운영체제 라는 문 의 신자유주의가 대학사회에도 퍼지 성과급적 연봉제가 전면적으로 도입 6월에 2014년 국립대학 교원 성과급 라 보수를 차등으로 결정하는 게 핵심 제의식에 따라 서울대 법인화법 제 는 것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된다. 적 연봉제 운영지침 을 배포했고, 학교 이다. 이는 이명박 정부가 2010년 9월 정 학장직선제 폐지 성과급적 연 우리 학교의 성과급적 연봉제 도입 <>이 입수한 본부는 이에 따라 다른 대학 사례 등을 발표한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 으로 추 봉제 도입(이상 1단계) 총장직선제 에 대해 전규찬 영상원 방송영상과 교 2014학년도 제6차 원장회의 결과 를 검토했다. 이어 8월~9월 학내 의견 진되기 시작했고, 성과급적 연봉제 시 폐지 총장 대학운영성과목표제 도 수는 기자와 통화에서 정부에서 전면 보면, 교무과는 6월 25일 열린 원장회 수렴 등을 통해 우리 학교 (성과급적 행을 위한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이 입 학부 교양교육 활성화 기성회 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라 무작정 거 의에서 공무원 보수규정 이 2011년 연봉제) 운영규정 마련 10월~11월 2011년 1월 4일 국무회의에서 가결되 회계제도 개선(이상 2단계) 등을 추진 부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측면이 있다 1월 개정됨에 따라 2015년부터 본교 관련 규정에 따른 시험평가 시행 및 제 면서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이후 정부 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전국 고 이해한다 면서도 예술학교라는 특 전임교원의 보수체계가 현행 호봉제 도 보완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성과 는 2012년 1월 발표한 2단계 국립대 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국교련) 등은 성에서 합리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방 에서 성과급적 연봉제로 일괄 변경될 급적 연봉제가 전면 시행된다. 학 선진화 방안 에서 과도한 보수격차 이러한 방안이 대학 민주화와 자율성 법이 있는지는 동의하기 어렵다 고 말 예정 이라고 보고했다. 교무과는 우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는 교원의 업 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 을 무시하고 국립대학 법인화를 추진 했다. 또한 전 교수는 대학 구성원이 리 학교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제 적을 일정 주기마다 평가하여 연간 보 연도 기본연봉 누적(성과가산금) 비율 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으며, 특히 성과 라는 당사자의 측면에서 봤을 때 과연 외한 다른 국립대는 2011년 신임교원, 수총액을 결정하는 것이다. 정부 방안 을 완화하기로 했다. 급적 연봉제는 다양한 전공을 무시하 옳은 방법이고, 예술학교에 적용될 수 2013년 비정년교원, 2015년 정년교원 은 근무기간에 따라 연봉이 자동적으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은 국립대의 고 대학 공동체를 분열로 내몰고 있다 있는 모형인지, 예술교육의 측면에서 으로 이미 연봉제의 단계적 전환을 준 로 올라가는 기존의 호봉제를 폐지하 교육성과에 대한 비판이 늘어나고 있 고 주장했다. 또한 이와 같은 정책 방 정말 바람직한지에 대해 동의하기 어 비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고 1년마다 교원의 성과를 평가해 S, 으며,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은 국 향은 2000년대 이후 강화된 한국사회 렵다 고 덧붙였다. (선승범 기자) 예술감독 박상현(연극원 극작과) 부교 의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작년에는 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회원이 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 보직교수 인사 김봉렬 총장은 9월 1일 교학처장, 미 술원장 등 8개 직위에 대한 보직 교수 수 예술영재교육원 원장 김남윤(음 명동학교 교가 복원 작업 활동을 했다. 며 궁궐의 눈물, 백 년의 침묵 등 여 한 바 있으며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는 2014년 9월 악원 기악과) 교수 예술영재교육연 박선우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건축공 러 저서를 집필했다. 박상현 교수는 연 46호 피리 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기 1일부터 2016년 8월 31일까지 2년이 구원 곽태규(전통예술원 음악과) 부교 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파주시 헤 출가와 희곡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도 하다. 남수영 교수는 뉴욕대학교에 다. 새로 임명된 보직은 교학처장 민 수이며 예술교양학부 주임 남수영(영 이리 마을 아트밸리 다리설계 공모에 405호 아줌마는 참 착하시다 로 2004 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미지 시대 경찬(음악원 음악학과) 교수 미술원 상원 영상이론과) 조교수는 연임된다. 서 우수작으로 당선된 바 있다. 김지 년 대산문학상 희곡 부문에서 수상한 의 역사기억: 다큐멘터리, 전복을 위한 장 박선우(미술원 건축과) 교수 미 학교는 지난 9월 1일 석관동 캠퍼스 총 원 교수는 프랑크푸르트 국립조형 미 바 있다. 김남윤 교수는 바이올린 리 반복 등 여러 저서를 집필했다. (한지 술원 부원장 김지원(미술원 조형예술 장부속회의실에서 수여식을 가지고 임 술학교를 졸업하고 맨드라미 와 항공 스트로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윤 수습기자) 과) 부교수 미술원 건축과장 우동선 명장을 수여했다. 모함 과 같은 연작 회화 작품으로 활 현재까지 바이올린 오케스트라를 이끌 동 중이다. 우동선 교수는 현재 국제 며 활동하고 있다. 곽태규 교수는 국 (미술원 건축과) 교수 공연전시센터 민경찬 교수는 교육부 교과과정 심 고생을 다하면 즐거움이 찾아옵니다 박선우 신임 미술원장 인터뷰 최근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미술원 소유인 인사동 175갤러리를 이 미술원이 가장 하위에 있다는 사실을 들 용하게 하고 전시비용도 지원합니다. 물 었어요.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미술원 론 이걸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시킬 수 학생들이 이용하는 이 건물은 70년대에 는 없죠. 저는 졸업생들을 위한 문래동 지어졌어요. 이 건물은 오래된 만큼 학 예술촌 과 같은 레지던스가 마련되었으 생들이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에 면 해요. 학교 재정상 당장은 힘들겠지 요. 특히 너무 추워요. 제 연구실 어항 만, 우리가 꾸준히 노력해 볼 만한 방안 에 있는 물고기들이 겨울마다 동사해서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라지는데 학생들의 작업실이나 강의 실은 더 하겠죠. 교육 환경은 학생들의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생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씀 남겨주세요 그런 부분이 얼른 개선되었으면 싶어요. 우리 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단 다행히 올해 본부에서 이 건물에 대한 골처럼 나오는 말 중에 입학하기도 어 개량사업을 진행한다고 해요. 이 건물이 렵지만 졸업하기는 더 어렵다 는 말이 오래되어서 그렇지 개량사업을 할 경우 있지요. 옆에서 수년간 학생들을 지켜 공간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있 본 교육자로서 공감하는 문장이에요. 중 한예종 학생이라면 누구나 아는 학교의 결론이 있어야 하죠. 이러한 수학적인 저는 평소에도 학생들과 제 연구실에 조형물이 하나 있다. 바로 예술극장 앞 사고방식을 융합하여 대부분이 예술이 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건축 거든요. 좀 더 좋은 교육환경이 개선될 도에 학업을 포기하거나, 휴학하는 많 은 학생을 보면 참 안타까워요. 고진감 래 흥진비래 라는 말이 있는데 고생을 에 있는 하얀색 다리 <시공간을 초월하 전공인 선생님과 어떻게 보조를 맞출 것 과 학과장직을 맡았을 때는 오히려 건 수 있게 개량사업 시 제가 꼼꼼히 살펴 는 게이트>이다. 이 조형물을 설계한 주 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지난 재임 기간 축과 학생회 친구들과도 이야기 나누고 볼 생각입니다. 인공이자 지난 9월 1일 미술원장으로 에 여러 보직(학과장 5년, 부원장 2년) 술도 마시면서 더 많은 학생과 가까워 취임한 박선우(미술원 건축과) 원장을 을 수행하면서 운영방안을 잘 터득하고 졌죠. 물론 보직을 수행하게 되면 상대 미술원 학생들도 취업에 대한 어려움 움을 다하면 비극이 찾아온다 는 뜻이 있어 사실 별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 에요. 학생들이 현재에는 힘들지만 저는 생각합니다. 전임 원장이 닦아 놓은 미 없어서 아쉽긴 하죠. 이번에 미술원장으 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분명 그 후에 좋은 일들이 찾아올 거라 취임한 지 아직 이주도 지나지 않았습 술원의 튼실한 기초위에 더욱 발전된 공 로 위임되면서 수업을 많이 하지 못하 미술원 졸업생들은 주로 두 분류로 나 고 믿어요. (한지윤 수습기자) 니다. 소감이 어떠신지요. 든 탑을 세워야죠. 는 것은 아쉬워요. 학생들을 직접 만날 뉘는 것 같아요. 취업하거나 작가로서 기회가 적어졌죠. 대신 조만간 미술원 활동하거나. 하지만 쉽지만은 않죠. 혼 자치 학생회 친구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자 해결하기 어려운 과업이니 학교 관 9월 12일 미술원장실에서 만났다. 저는 학부에서 공학을, 유학생활에서는 다하면 반듯이 달콤함이 따라오고, 즐거 디자인을 전공한 우리 학교에서는 특이 보직 교수 수행을 여러 번 하셨는데 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요. 예술에서는 아무래도 가르치기만 할 때보다는 학 1+1=1이 될 수 있지만, 공학에서는 1이 생들과의 소통에서 아쉬운 점이 있을 2014년 2학기 미술원 운영에서 중점 가 필요하다고 봐요. 미술원에서는 작 아니고 2가 되어야 합니다. 즉, 확실한 거 같아요. 을 두고 있는 가치가 있나요. 가로서 활동하고자 하는 졸업생들에게 계자나 학생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논의

4 기성회비, 우리 학교는 지금 1963년 문교부 훈령이 근거 기성회비 반환 소송 대법원 판결 앞둬 문교부(현 교육부)에 의해 대학, 고 중학교 기성회 준칙 국립대학 재정 회계법 제정안이 공청회를 거쳐 국립대학 재정 회계법 계류된 상태로 머물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구 문교부 훈령 제 104호) 제정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내 법안소위 임기 만료되어 자동 폐기 기성회계 처리에 관한 특례법안 발의 (당시 위원장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에 회부 국립대학 재정 회계법 제정안 국회 제출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법안에 기성회계 직원의 고용 승계가 빠져 있다 며 국립대학 재정 회계법 법안 폐기 청원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이 국립대학 재정 회계법 대표 발의 만년 계류상태인 국립대학 재정 기성회비를 둘러싼 불만 법인화의 사전단계라는 혐의 기성회비의 작은 역사 서울대의 대응 회계법 징수의 정당성을 차치하고라도 기성 일각에선 기성회비가 법인화 문제와도 처음 국립대학 기성회비 징수의 근거 이경환 서울대 56대 총학생회장은 비국고회계인 기성회 회계와 국고회 회비 지출내역에 대해서도 여론은 좋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 가 마련된 건 지난 1963년이다. 당시 2013년 9월 기성회비 반환 소송을 위 계를 통합하여 교비회계로 운영하는 지 않다. 지출내역이 제대로 공개되고 고 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대학이 정부는 대학 발전을 지원할 취지로 해 프로젝트 팀 스누캐시백(Seoul 것을 골자로 하는 국립대학 재정 회 있지 않기 때문이다. 총무과는 현재 출연금 형식으로 예산을 운영할 수 있 대학, 고 중학교 기성회 준칙 (문교부 National University Cashback) 을 만 계법 이 2008년 발의되었다. 이에 대 기성회비의 지출내역을 모든 학생들 게 되기 때문이다. <경북대신문> 1514 훈령 104호)을 제정하였다. 학부모 회 들었다. 약 200명이 모집되었으며 반 해 많은 대학 구성원들은 해당 법안이 이 자유로이 열람하기는 어렵지만 총 호 기사 국립대 위협하는 재정회계법, 원과 기부자 특별회원이 납부하는 기 환 청구된 기성회비 총액은 25억원을 기성회비 반환 소송의 본질인 등록금 학생회의 요구가 있다면 언제든 열람 이대로 괜찮은가 (2013년 11월 4일) 성회비는 대학 당국의 재정난을 극복 상회한다. 2013년 7월 무렵 한국방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우회할 뿐이 할 수 있다 고 답변했다. 반면 18대 총 에 따르면 대학교육연구소 이수연 연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통신대 학생들의 기성회비 전액 반환 라며 반발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 학생회 늘품은 총무과에 기성회비 관 구원은 국립대학이 대학예산으로 적 이후 국가가 대학을 지원할 재정적 소송이 승소한 소식이 이들에게 동기 우, 명목상 기성회비는 폐지되지만 기 련 요구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고 주장 립금을 쌓고 수익사업을 벌일 수 있다 여건을 갖추게 되며 국공립대 기성회 가 됐다. 이경환 회장은 일부 반환이 성회비와 수업료가 통합되기 때문에 했다. 배상희(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 는 것은 국립대 법인화와 다를 것이 비 징수의 정당성이 도마에 올랐다. 특 아닌 전액 청구 소송이라는 점, 대규모 등록금 인하와 같은 실질적 효과를 기 과 11) 총학생회장은 후보 시절 기성 없다. 국립대학과 대학법인의 경계를 히 기성회비의 과도한 이월금이 집중 집단 소송이라는 점, 다른 학교와 연 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회비 관련 요구사항을 공약으로 내건 없애는 것은 정부가 국립대에 추가적 적으로 질타를 받았다. 기성회가 예산 계되지 않은 서울대생들만의 소송이 2008년 6월 발간된 국립대학 재정 바 있으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임기 으로 재정을 지원해야 할 의무를 포기 을 과도하게 편성한 뒤 실제 지출은 적 라는 점 이 스누캐시백 활동의 특징이 회계법(시안)에 관한 공청회 자료집 중 학교와 총무과 쪽에 공개 요청했지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고 주장했다. 게 하여 의도적으로 이월금을 발생시 라고 덧붙였다. 이경환 회장에 따르면 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생을 포함하여 만 아직 공개내역을 받지 못했다고 말 앞서 언급한 서울대 역시 법인화가 기 켰다는 혐의다. 실제로 2011년 국정 현재 서울대에서는 졸업생들이 전액 재정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시안 했다. 일각에서는 총학생회가 아닌 일 성회비 소송의 쟁점 중 하나다. 서울 감사에서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이 제 을 반환받을시 재학생과 서울대 재정 을 수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 반 학생도 기성회비 지출내역 열람권 대는 기성회비를 법인화 이후로 걷고 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대, 경북대, 에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반대하는 의 당 규정이 국공립대 등록금 인하에 영 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 있지 않으므로, 서울대 법인회계는 기 서울대 등 국공립대 이월액의 총계는 견이 일부 있지만, 부당한 기성회비에 향을 행사할 가능성은 미미하다. 학생 다. 한대호(영상원 영상이론과 11) 씨 성회비 의존도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 726억원에 달했다. 대해 자기 권리를 찾는 행동이라며 찬 들이 재정위원회에 참여해도 기존의 는 학생이 직접 납부한 돈인 만큼 일 다. 지금의 서울대는 기성회가 명목상 그러나 문제제기는 기성회비 폐지 성하는 의견이 우세하단다. 기성회비 사용 범위를 축소시키지 않 반 학생도 자유로이 [기성회비] 지출 으로만 존재할 뿐, 기성회 직원이나 재 로 이어지지 못했다. 국립대학이 기성 반면 우리 학교의 반응은 잠잠한 편 는 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 내역을 열람할 수 있어야 한다 고 주 산은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상황 회비에 재정적으로 크게 의존하고 있 이다. 논의 역시 별다른 진전이 없다. 다. 실제로 한 사립대학이 기성회비를 장했다. 할 뿐더러, 학생회비 지출내 이다. 이경환 서울대 56대 총학생회장 어 즉각적으로 폐지할 시 대학 운영이 총무과 측은 현재 이 사건은 대법원 폐지하고 이에 해당하는 금액이 전부 역이 학생회칙에 따라 공개되도록 되 은 불법적으로 징수된 기성회비 반환 마비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결국 판결을 앞두고 있다 며 법원의 최종 수업료로 통합된 전례도 있다. 있는 만큼 기성회비 사용내역도 공개 의 책임은 국립대학 법인 서울대학교 절충안으로 국립대학 재정 회계법 판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지 결국 국립대학 재정 회계법 은 임 해야 한다 며 더욱 근본적인 문제를 가 부담해야 한다 며, 서울대 기성회 2008년 11월에 제정안이 국회에 제 켜보고 있다 고 밝혔다. 실질적인 논 기 만료로 폐기될 때까지 근 4년간 계 지적했다. 기성회비가 학교만의 문제 의 불법 행위에 대한 반환 의무가 서 출되었다. 해당 법안은 기간 만료 후 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셈이다. 그 류상태에 머물며 의도한 효력을 발휘 가 아니라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과도 울대학교 법인으로 승계되었음을 입 폐기되었다가 19대 국회 새누리당 민 렇다고 학교 본부가 쉽게 판단을 내리 하지 못했다. 19대 국회 민병주 새누리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 증 하기 위해 서울대 법인화법에 대 병주 의원이 새로이 제출하였고, 새정 기 힘든 상황이다. 법률 판단이 종결되 당 의원이 위 법을 다시 제출하였는데 다. 총무과의 답변에 참고하면 식당, 한 위헌법률심판제청까지 동시에 진 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 역시 기성회 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국공립대도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기성 학생 상담소, 신문사, 건강진료소 등 행 중 에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세태 회계 처리에 관한 특례법안 을 제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회비의 공백을 국고로만 지원하자는 부설기관 운영, 도서관 장서 확충, 학 를 미루어볼 때, 작금의 국립대 기성 하였다. 기성회 회계 처리에 관한 특례법안 을 교 정보 인프라 구축, 축제, 신입생 오 회비 반환 소송은 기성회비의 명목상 발의하면서, 해당 문제는 정당간 대리 리엔테이션, 교내 폐기물 처리, 공연 폐지가 아닌, 법인화와 관련한 실질적 전 양상을 띄고 진행되었다. 이 사안이 기자재 관리, 공연 지원, 별관동 시설 승계 상황을 고려하는 형태가 되어야 오래간 검토 단계 에 머무는데는 이 개보수 등 모든 사업이 기성회비와 밀 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권지 러한 국회 내부의 긴장과 관련이 있다. 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1963년 문교 혜 수습기자) 부 훈령으로 기성회비가 만들어질 때 의 주된 목적이던 시설 확충 을 넘어 기성회비가 보다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5 과거를 넘어 희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2014년 예술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부지가 본래 국 주얼 스타일)과 교복 으로 잡아 드레 였다. 그러나 예술제를 준비한 학생회 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자리였 스 코드를 준수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에서는 적은 수의 임원진들이 1학기 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알 것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때부터 참여하여 만든 예술제다. 끊임 이다. 실제로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한 이 외에 1990년대 이후, 2005년 이 없는 회의를 통해 준비했다 고 대답하 한예종 의 존재보다 옛 안기부 를 더 전 음악만을 인정하는 가요제를 신설 며 즐겨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 친숙하게 여긴다. 이러한 한예종의 낡 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많이 모색하 외의 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 은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 고 있다고 답했다. 학생 커뮤니티 크 예종 총학생회 늘-품 페이스북(www. 하자는 뜻에서 2014년 9월 16일부터 누아넷에서는 자체적으로 축제 때 벌 facebook.com/karts.studentunion) 18일까지 만 이틀간 진행될 예술제의 일 좌판의 아이템이나 축제 아이디어 이나 총학생회 모토는 아름다운 예술이 창조되는 한 를 서로 나누는 등, 앞으로 다가올 축 으로 보내면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예 국예술종합학교 로 잡혔다. 제를 준비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새 술제에는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들이 로 생긴 드레스 코드에 대해 한 미술 모인 총 60여개의 팀들이 예술제에 참 가할 예정이다. (권라임 기자) 아 가을 예술제 로 이름 지어진 이 번 예술제를 주관한 한예종 제18대 학 원 학생은 오랜만에 교복을 입는 것 생회는 올해는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 이 매우 기대된다 며 기숙사에 사는 로 체육대회가 2학기로 미뤄져 다른 데 추석 때 집으로 내려가자마자 교복 해보다 더욱 힘들게 준비했다 며 한 을 챙겼다. 졸업한 지 오래되어 사라 국예술종합학교라는 장소성에 대한 진 교복치마는 중고시장에서 재구매 재구성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지속적 하기도 했다 고 축제에 대한 기대감 인 지역 예술축제로 자리 잡는 것 을 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중심으로 두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학 늘 재미없었던 우리학교 예술제가 바 생들의 재미를 위해 예술제 3일만이 뀌어봤자 얼마나 바뀌겠느냐 는 회의 라도 옛날의 기억을 되살려서 신나게 적인 의견도 들려왔다. 익명을 요구한 놀아보고자 이번 예술제의 컨셉을 복 학생은 우리 학교 예술제가 재미없는 고로 잡았다 고 덧붙였다. 이 복고 를 것은 이미 유명하다 며 다른 학교에 위해 학생회에서는 예년과 다르게 드 비해서 규모도 작고 프로그램이 다양 레스 코드를 프레피 룩 (미국 고등학 하지도 않다. 연예인이 오는 것도 아 교 학생들의 교복 스타일을 본뜬 캐 니지 않느냐 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 8월 입시 마무리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2015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경쟁률은 학년도 8월 입시 일정이 마무리되었 11.43대 1(모집정원 기준)로 지난해 하는 등의 변동사항이 있었다. 지원자의 수준이 합격선에 못 미친 인원 8명, 최종합격 5명)가 각각 정원 원 16명, 최종합격 7명), 건축과(모집 데 지원자 전원이 최종합격했다. 입학정보 홈페이지에는 2015학년 다. 연극원 무대미술과와 영상원 애 10.46대 1보다 약 10% 상승한 것으 다고 판단될 경우 입학 정원을 다 채 보다 적은 합격자를 선발한 것으로 나 도 10월 입시 지원자 현황도 공개되었 니메이션과가 일반전형을 실시한 가 로 나타냈다. 우지 않는 방침은 올해도 유지됐다. 일 타났다. 일반전형은 8월 입시를 끝으 다. 전체 302명 정원에 6,632명이 지 운데, 음악원 기악과, 연극원 극작과 대체로 모집 학과와 모집 인원이 반전형에서는 무대미술과의 합격인원 로 전형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으나, 원해 경쟁률 22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서사창작전공), 영상원 영화과 및 방 지난해의 틀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 (15명)이 모집인원(18명)에 미치지 특별전형의 경우 8월 입시에서 선발하 연극원 연기과의 경쟁률이 124대 1(모 송영상과, 무용원 실기과, 미술원 건 해 특별전형을 실시했던 음악원 성악 못했으며, 특별전형의 경우 극작과 서 지 않은 인원은 각각 10월과 11월 일 집 37명, 지원자 4,597명)에 달해 눈길 축과 등 5개원 6개과에서는 특별전형 과가 올해 8월 입시에서 빠지고, 연극 사창작전공(모집인원 2명, 최종합격 1 반전형 모집 정원으로 이월된다. 한편, 을 끌었다. (성민규 수습기자) 을 실시했다. 입학관리과에서 입학정 원 극작과 서사창작전공이 이번 입시 명), 영화과(모집인원 10명, 최종합격 음악원 기악과의 경우 지원자 수(11 보 홈페이지에 공개한 8월 입시 최종 에서 일부 인원을 특별전형으로 선발 8명), 무용원 실기과 3개 전공(모집인 명)가 모집 인원(17명)을 밑도는 가운 미술원 복도갤러리, <Designed Design> 제도의 디자인에 반(反)하기 이번 전시는 미술이론과 복도갤러리 기에서 비롯되는 획일적인 디자인 이 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자인 기획 미지들이 결국 오늘날의 디자인 과다- 전으로, 서구로부터 유입된 디자인 결핍의 시대를 초래한다고 보았다. 이라는 개념이 한국에 정착하기 시작 이번 <Designed Design : 제도의 하며 디자인 전공 학생으로서 받아왔 디자인에 반(反)하기>전시에 대해 참 던 디자인 교육이 본래 디자인이 가지 여작가와 기획자는 우리가 생각하기 고 있는 성격과 취지에 부합하는가에 에는 우리의 주변에 있는 것들이 우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본 전시는 현 리의 디자인이며 우리를 대표한다 는 재 한국사회에서 디자인은 삶의 일부 데에 의견을 한데 모았다. 이번 전시에 로써 작용하는 것이 아닌, 위에서 아래 서는 제도권에서 보여주는 소위 말하 로 전달되는, 제도적 시행, 산업적 도 는 디자인적인, 심미안적인 것에 반( 구로 활용되고 있어서 사람들 개개인 反)하는 디자인 5점을 선보일 예정이 이 생각하는 디자인 인식이 불가능하 다. (신제현 미술원 전시조교) 게 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여 참여작가: 강나현, 강슬미, 안가람, 주용완, 한만오, 이주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디자인과 재학) 기획: 송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전문사 과정 수료) 전시 기간: 오프닝 초대일시: , PM5:00 장소: 미술원 2F 미술이론과 복도갤러리

6 열외된 것들의 서사 SeMA 비엔날레 2014 미디어시티서울 <서울 귀신 간첩 할머니> 작품과 함께 움직였을 때 특별한 지각 적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을 의도했을 것 이다. 작품 파손이나 사고를 방지하려는 조치라고 생각되지만, 작가의 의도가 관 람객에게 전달되는 것을 어렵게 했다. 위에서 제시한 몇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시티 서울은 냉전 구 도의 재형성, 역사문제에 의한 긴장상 태와 같은 동시대의 문제와 긴밀하게 조응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것이 2014년 미디어시티서울이 거둔 가장 큰 성과다. SeMA 비엔날레 2014 미디어시티 서울은 11월 2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과 한국 영상 자료원에서 열린 다. 관람료 무료. 문의 서울 시립 미술관 서소문 본관 , 한국 영상자료원 (강진수 기자) 기록에서 낙오되는 것들이 있다. 실체를 전시에는 총 42명의 작가가 참여하 집단으로 기록되고 증언되었던 적군파 작품 설치 및 상영에도 몇 가지 문 부정당한 것, 권력에 의해 도려내 진 것 여 다양한 작업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 의 간부 시게노부 후사코와, 아다치 마 제점들이 눈에 들어왔다. 음향 문제가 그리고 발언권을 부여받지 못한 것들이 작가 타무라 유이치로의 비디오 작업 사오의 이야기를 다른 관점으로 풀어낸 그것이다. 많은 양의 영상 작업을 단일 그렇다. SeMA 비엔날레 2014 미디어시 <세와료리스키보쵸(世話料理包丁)> 에릭 보들레르의 다큐멘터리 작업이나, 한 전시관에서 상영할 때 발생하는 음 티서울은 그러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와 와 야오 루이중의<만세>, 그리고 에릭 에도시대 조선 통신사 살인사건을 다룬 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렵다. 다만, 역사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시의 주 보들레르의<시게노부 메이와 시게노부 타무라 유이치로의 작업은 지난 역사에 비치된 헤드셋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거 제인 귀신 간첩 할머니도 그것들을 대 후사코, 아다치 마사오의 원정>이라는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나, 헤드셋을 착용하였는데도 외부에서 변한다. 귀신은 역사의 서술에서 누락된 작품과 같이 어둡고 은폐된 역사를 증 호평할 만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김수남 들려오는 소리가 심각하게 개입하는 것 존재이자 잊혀진 정신문화의 전통을 상 언하는 작품이 눈에 띄었다. 또한, 오프 <한국의 굿: 만신들 > 연작과 과 같은 문제는 주최 측에서 고려한다 징하고, 간첩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닝 퍼포먼스인 이상순 만신의 <서울새 김인회의 굿 아카이빙 작업은 기존의 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점 가 겪은 폭력과 전쟁 냉전의 역사를 상 남굿>을 비롯하여 무속과 관련된 작품 작업과 기록물에서 보았던 것의 반복이 이 충분히 해결되지 못한 것이 아쉬웠 징한다. 그리고 할머니는 이 모든 것들 도 전시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그 밖 나 변주를 넘어서지 못했다. 해당 작품 다. 또한, 양혜규 작가의 작품인 <소리 과 관련 있는 존재로서 역사의 피해자이 에도 후쿠시마 원전문제와 같은 동시대 들은 <만신>이나 <아시아 고딕> 등과 같 나는 춤: 이복 언니>를 고정해 놓은 점 자 기록되지 못한 것들의 증언자 역할을 의 사건을 다룬 작품과 여성과 어린아 은 무속과 토착 신앙과 관련된 작업을 도 이해하기 어려웠다. <소리 나는 춤: 한다. 미디어시티서울은 이러한 것들의 이를 주제로 한 작품도 있었다.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언어를 구성하여 변화와 희망을 모색하고자 했다. 해 왔던 박찬경 커미셔너의 개인적 취 이복 언니>는 관람객이 작품과 함께 전 출품된 작품 중에는 수작도 있었지 향 혹은 귀신이라는 주제를 위해 적당 시 공간을 돌아다니며 춤을 출 수 있도 만, 아쉬운 작품도 많았다. 국제적 테러 히 빌어 온 것 같다는 의혹을 품게 했다. 록 제작된 작품이다. 작가는 관람객이 고집스레 화를 내고 싶었다. 무시로 얼마 전에 계몽적인 톤으로 난민의 인 다. 작고하신 작가의 할아버지가 살던 세게 하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할아 언하지도 않고, 외려 작업실 근처 강아 권을 위한다고 자처하는 어떤 전시에 그런데 최근에는 어떤 이들이나 어떤 집, 그 집 앞의 복숭아나무, 복숭아나무 버지의 실제 일기를 발췌한 부분이었다. 지 한 마리가 사라진 후 남은 강아지들 가서, 빨대 끝을 이빨로 잘근잘근 씹으 무언가 앞에서는 그저 허물어지는 것 같 에 매달린 복숭아를 함부로 못 따먹게 했 어떤 선생님은 기억을 죽이는 것이 의 변화 같은 걸 이야기 하면서, 자신이 며 작가들에게 질문들을 쏘아붙이고 왔 은 마음이 되었다. 이상했다. 그것도, 날 던 할아버지, 동물애호가 이웃. 작가 유 추억이라 하셨지만, 이 전시는 그저 추 할 수 있는 선에서 담백함과 그리움과 었다. 미술에서의 가치평가의 기준과 카롭게 날을 세우고 형식적으로 세련되 주영은 졸업 후 작업할 공간을 찾다가, 억팔이 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유주영 진심으로 홀로 서기를 하려는 이 작가 사회적인 어떤 반향의 가능성으로서의 었으면서 유머감각도 있고 미술사의 여 우연한 기회로 할아버지가 살던 시흥 외 은 과거를 고스란히 재연하는 방식을 의 첫 개인전을 기억하고 싶었다. 누군 시도를 평가하는 기준 사이의 거리가 러 맥락들을 슬며시 지적으로 언급하고 곽의 집을 다듬어 작업실로 삼게 된다. 택하지 않고, 현재 내지는 현재와 과거 가의 회상록이나 에세이 형식의 서사와 어느새 내겐 퍽 멀어져 있었다. 누군가 변형하고 시대에 대한 진단을 호기 있게 작가는 다른 이들처럼 레지던시 프로그 의 관계에 집중하며, 주변을 차분히 살 커뮤니티 아트에서의 과정 중심의 프로 아무리 선한 얼굴과 선한 의도로 세상 내리고 사회적인 쟁점들에 대해 진지한 램에 선정되려 애쓰기보다, 스스로 공간 피고, 그것들을 연필과 지우개 등으로 세스, 그리고 그것을 최종적으로는 개 을 변화시키려 한다 해도, 작업으로서 태도를 취하고 하는 식의 영리한 전시 을 만들고 작업실을 함께 공유할 사람들 오래 공을 들여 보여주고 있었다. 뒤집 인의 작업인 회화로 풀어내는 이 전시 어떤 것들은 너무도 불성실해보였고 플 앞에서가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방식 을 찾아 같이 가기로 한 것이다. 이 전시 어 누운 죽은 새의 눈은 반짝이고, 작가 의 말걸기란 유난스럽지 않으면서, 어 랫폼으로서의 기능도 제대로 하지 못했 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듯한 전시 는 그 과정에 대한 기록이자 이후의 결 의 작업실 옆 거대한 폐허의 어둠은 삽 딘지 특별했다. 입구와 맞닿은 왼쪽 벽 으며, 작업 을 한다는 식의 작가적 자기 에서 그러했다. 이렇게 말하면 아주 무 과물라고 할 수 있다. 전시장 한 편에 놓 으로 판 듯 깊고, 그 곁에는 부러진 송곳 에 있었던 드로잉들이 좀 어수선하고, 최면을 거치면서 그건 오히려 말하고자 책임해 보이겠지만, 이 마음은 대책 없 인 낮고 긴 탁자위에는 작가의 할아버지 니 같은 나무토막이 따로 떼어져 있고, 노란 빛의 전시장 조명이 흰 배경의 그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불명료하게 만드 는 순진함이나 미술 자체에 대한 피로 가 사용하던 낡은 현미경이 있고, 그 왼 무언가 휘젓고 간 듯한 연기 같은 나무 림을 부분적으로 왜곡하고 있는 것이 는 장막처럼 기능했고, 이도 저도 아닌 감, 혹은 사회나 시대에 대한 무력감과 편, 그러니까 탁자의 가운데에는 작가가 들은 왜인지 모르게 눈을 아득하게 했 어쩐지 불편했지만, 그건 별 거 아니었 것 같은 그런 것들을 볼 때마다 내심 화 는 엄연히 다른 종류의 것이었다. 만든 책들이 순서대로 놓여있었다. 어떤 다. 전시명과 동일한, 나훈아의 노래 무 다. 무시로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을 스스 가 났다. 그저 좋은 사람, 그저 좋은 시 갤러리 175에서 열린 전시 무시로 책의 제목은 그 해, 그 옆의 책의 제목 시로 는 또 어떤가. 이미 와버린 이별인 로 만들어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것, 그 도이기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 ~ 8. 26)를 보면서 나는 때 은 언제나, 그 옆은 복숭아꽃 이었다. 데, 라고 시작하지 않나. 리고 누군가와 무언가의 부재를 기억하 이 들었다. 세상 사람들이 치밀한 고민 론, 온 마음을 다해 쓸쓸해졌다. 지하 제목만 다르고 내용은 모두 같은 그 책 이미 이별이 와버렸어도 투정이나 고 그것을 자신이 이해한 방식으로 이 없이 모두 흐물흐물 허허히히한다해도 전시공간에는 작가 개인이 기억을 반추 들 속의 모든 말들은 보라색이었다. 그 엄살 부리지 않고, 규모 있는 커뮤니티 야기를 하는 것, 그런 것에 새삼 감사했 나 혼자 빈 부분들을 집어내고, 끝까지 하여 다듬어 드러내고 싶은 것들이 있었 책에서 나를 무너뜨린 것은, 마음을 굳 나 전 지구상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선 다. (최이나)

7 문화융성 정책의 현주소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월 21일 문화 (단장 문화콘텐츠 산업실장)을 중심으 에 따라 문화콘텐츠기술, 문화기술 은 문화예술계의 토지를 황폐하게 만 인 국내 방송프로그램의 규제가 강화되 융성의 원동력인 문화기술(CT) 연구개 로 영화, 게임, 음악 애니메이션.캐릭 등으로 불린다. CT의 대표적인 예로는 들어놓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예술 는 한편, K-POP으로 대표되는 대중가요 발(Research and Development 이하 터, 출판, 방송영상, 융복합, 공연.디자 백남준의 미디어 아트를 생각할 수 있 인들이 문화복지와 창작지원, 첨단 콘 는 여성가족부 산하 음반심의분과위원 R&D)의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는 취지 인, 전시.디자인, 문화재 패션 서비스로 다. 작품 <다다익선>을 살펴보면 디지 텐츠 산업 육성이라는 구체적인 세부 회의 일관성 없는 잣대로 난도질 당하고 로, 산학연 전문가 70여 명으로 구성된 이루어진 장르별 12개 분과와 청년자 털 미디어를 예술작품 창작에 일부 활 사항까지 언급하며 문화 융성 을 통한 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기반 문화예 전략기획단을 출범했다. 문 1개 분과로 총 13개 분과로 구성되 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미디어 창조경제 를 표방하는 박근혜정부의 술 사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임 산업 박근혜 정부는 2013년 2월 25일 취 며, 각 분과에는 문화산업 분야의 산학 만이 지닌 고유의 특징에 주목하며 새 문화정책에 의구심을 보내는 시선이 이 셧다운제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상황 임사에서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평화통 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화기술 연 로운 예술적인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 존재하는 이유다. 문화예술지원 확대 에 대해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일과 더불어 문화융성을 4대 국정기조 구개발 전략기획단은 8월의 출범식을 다. 또한 2008년 황지우 전 총장 임기 와 예술인 복지법 개정을 통한 사회보 자유로운 사고를 발판으로 한 문화콘텐 로 세웠다. 당시 문화융성을 담당하는 시작으로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문화 시절 한국예술종합학교는 40억 규모로 장 확대, 문화예술단체 최저임금보장, 츠에서 제도적 틀을 들이대는 것은 자유 대통령의 직속 정책 자문기구로 문화 기술 연구개발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 유비쿼터스 시대의 예술과 과학 기술의 독립.예술.다양성 영화 제작지원 및 전 로운 사고가 생겨나는 근본적인 가치나 융성위원회 를 출범하였고, 특히 2014 을 비롯해 신규 연구개발과제 아이디 다양한 접속 기회를 예술교육의 차원 용관 확대 등의 뻔지르르한 보여주기 철학을 무시한 것 이라 비판했다. 년 1월 6일 취임 2주년을 맞은 박대통 어 발굴까지,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 에서 적극 활용하려는 U-AT (Ubiq- 식 정책들은 진정 문화를 위한 것인지 문화산업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 령이 기자회견에서 문화야말로 우리가 전 범위에 걸쳐 논의할 예정이다. uitous Art and Technology) 사업을 우는아이 달래주기 식의 정책을 위한 대로 된 기반 문화 산업이 있어야 한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나라의 자 CT는 Culture Technology의 약 계획했던 바 있다. 현재 카이스트에서 정책인지 알 수가 없다. 특히 예술인 복 다. 한번의 파도에 쉽게 무너지는 높다 존심이다.(중략) 올해는 국민과 예술인 자로 문화콘텐츠를 창조.개발.제작.가 는 문화와 기술 융합 인재 양성기관으 지법은 2012년 11월 시행에 들어갔지 란 모래성마냥, 세계 콘텐츠 시장에 내 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시행 공.유통하는 지적 노하우 및 물리적 기 로 CT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만 산재보험 가입과 긴급생활비 지원 실 없이 내던져진 문화산업은 위태위태 하려고 한다 고 밝힌 바 있어 문화융성 술을 일컫는 용어다. CT라는 개념은 200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 에 그쳐 근본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는 한 누란지위의 상황에서 언젠가는 무너 정책 실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 1995년 카이스트의 원광연 교수가 처 술부의 협의로 지원을 받아오고 있다.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 8월 17일 건강 지게 될 것이다.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 아졌다. 이번에 출범된 CT R&D 전략 음 사용한 이후, 2001년 8월 국민정부 이밖에 국내외 콘텐츠 문화기술 관련 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를 최대 50% 은 문화산업의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인 기획단은 문화와 IT기술의 문화융합을 시절 발표했던 국가 핵심기술 6T [CT( 각종 이슈에 대한 연구 보고서는 한국 까지 지원할 수 있는 예술인 복지법 개 을 위한 기반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통한 창의 문화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 문화산업), IT(정보), BT(바이오), ST( 콘텐츠진흥원(kocca.kr)의 CT 문화와 정안이 발의되었는데, 아직 어떤 결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수빈 기자) 겠다 는 문화융성위원회가 발표한 과제 우주), ET(환경), NT(나노)]에 포함되 기술의 만남 을 참고할 만하다. 가 나올지는 의문이다. 의 실천을 보여준다. 면서 세상의 빛을 보았다. 한글로는 문 미디어법과 유인촌 전 장관으로 대 일반 대중들이 접하고 있는 문화계 현 화산업기술 이 정확한 표기이며, 경우 표되는 이명박 정부 5년간의 문화정책 장 또한 답답한 실정이다. 한류의 시발점 CT R&D 전략기획단은 총괄기획단 이것은 실패에 관한 이야기다 안규철 미술원 교수 개인전 <모든 것이면서 아무 것도 아닌 것> 시계 자체가 회전하여 정확한 시각을 너를 원해>라는 작품에서는 타인의 손 알 수 없게끔 만든 시계. 바람이 불어 에 의해서 자신의 목소리와 가치를 찾 오면 구슬들은 제각각 다른 방향을 향 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서로가 서로 해 굴러가지만 이내 출발점으로 돌아오 의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 고, 서로를 향해 끊임없이 물을 분사하 어둔다. 는 세 개의 분수는 서로에게 어떠한 변 이번 안규철의 개인전은 실패에 대 화도 가져다주지 못한다. 결과가 부재 해 논의를 통해 다른 차원의 긍정성을 한 사물들의 나열. 작가 안규철의 개인 찾고자 한다는 점이 의미 있다. 변화에 전 <모든 것 이면서 아무것도 아닌 것> 대한 피로감이나, 실패에 대한 무력감 의 풍경이다. 을 느끼는 사람들은 전시를 보고 작은 작가는 이러한 무의미한 과정의 연 위로를 얻어 돌아갈 수 있을 듯하다. 그 속, 의도와 목표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러나 이 전시가 작가가 의도한 것처럼 실패라고 규정짓고, 무한 반복되는 과 운명적으로 찾아오는 실패에 대해 저항 정에 머물러 있는 사물들을 통해 실패 하는 방법이나 원동력이 될 수 있을지 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 제목인 <모 는 의문이다. 자칫하면 냉소주의나 무 든 것이면서 아무것도 아닌 것>은 스 력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지점이 있 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뢰메르(To- 기 때문이다. 그것을 중화시키기 위한 mas Tranströmer)의 시 <작은 잎(little 작가의 위로나 유머러스함은 어딘가 가 leaflet)>의 우리는 모든 것을 보며 아 냘픈 감이 있다. 무것도 보지 않는다(We see all and 안규철 작가의 개인전은 12월 13일 nothing) 라는 문장에서 고안해 냈다. 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하이트 컬렉션에 작가는 본다는 것에 대한 역설을 존재 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신작 와 가치에 대한 역설로 변환한 셈이다. 하는 구체적인 일을 반복하지만, 서로 들이고 아예 실패를 목적으로 삼아, 운 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전 작업 또한 살펴볼 수 모든 것 은 실패하기 위한 움직임을, 아 에게 어떤 변화도 가져다주지 못한다. 명적으로 찾아오는 실패에 실패로서 저 이러한 희극적 요소들이 관람객들로 있으며, 작가의 작업 노트와 에세이 등 무것도 아닌 것 은 곧잘 무의미함으로 또한, <완성되지 않는 건축>이라는 비 항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여금 불편한 진실을 웃으며 받아들 도 열람할 수 있다. 이후에 작가의 작 연결되곤 하는 실패에 대한 은유다. 디오 작업에서는 완성되지 못하는 구조 안규철의 전시는 실패에 대해 이야 일 수 있게 한다. 또한, 폴란드 시인 아 업을 다방면으로 분석한 비평문과 작가 각각 작품들은 실패를 수행하기 위 의 벽을 끊임없이 쌓고 또 쌓는 무의미 기하고 있지만, 전시의 분위기는 무겁 담 자가예프스키(Adam Zagajewski) 의 글을 수록한 엔솔로지도 발간될 예 해서 현실적인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한 노동을 하는 작가의 모습이 등장한 지 않다. 작품 곳곳에 작가가 섞어 놓 의 시 구절인 타인만이 우리를 구원한 정이다. 문의 하이트 컬렉션( 그것은 작품의 제작 목적인 실패하는 다. 작가는 이와 같은 대비를 통해, 늘 은 유머 덕분이다. 비디오 작업 <식물의 다(Only others save us) 라는 구절 0271) (강진수 기자) 것과 대조되어 더욱 허탈함과 공허함을 변화와 새로움을 갈망하고 그것을 위해 시간>에서 파트너 없이 홀로 춤을 추는 을 천장에 새기고 그 아래 반짝이는 유 자아낸다. 예컨대 <세 개의 분수>라는 노력하지만 늘 실패하는 현실을 비판하 작가의 모습이나, 혹은 비디오 작업 <3 리구슬 발을 드리운 설치작품 <타인만 작품을 보면, 플라스틱 양동이 세 개에 며 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가에 대 인칭의 그리기>에서 페인트 붓으로 서 이 우리를 구원한다>을 통해 관람객들 설치된 분수는 서로를 향해 물을 분사 한 질문을 던진다. 동시에 실패를 받아 로의 등에 페인트를 칠하는 등장인물 에게 작은 위로를 건넨다. 그리고 <나는

8 사람들이 개소리를 좀 2011년 9월 21일 경기남부보안수 월 14일부터 사건은 수원지방법원 사대의 압수수색이 있었다. 이후 11 형사 합의부로 넘어가 2심이 시작됐 월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조사를 받 다. 2013년 4월 23일, 5월 30일, 았다. 2012년 1월 11일 구속됐다. 7월 4일에 걸쳐 3차례의 공판이 있 1월 18일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원 었다. 8월 22일 재판부는 일부 유죄 구치소로 이감됐다. 1월 19일 1차 를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 검찰조사를 받았다. 1월 20일 구속 고했다. 8월 27일 검사가 상고했다. 적부심이 기각됐다. 1월 25일 2차, 9월 9일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됐다. 고 하더라도, 트위터에서 북한의 주 공소사실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 중간중간 우리의 총대는 타협을 모 27일 3차, 30일 4차 검찰조사를 받 2014년 8월 28일 대법원은 검사의 장이나 자료를 공유하는 행위는 결 됐다: 첫째, 2010년 3월 트위터 계 르는 계급의 주먹!, 천만이 총폭탄 았다. 1월 31일 검찰의 기소로 수원 상고를 기각했고, 무죄가 확정됐다. 국 많은 사람들에게 퍼질 수밖에 없 정을 만든 박정근은 그해 8월 조선민 되어 결사옹위하리라!!!! 등 김정일 지방법원 형사 단독부에서 재판이 시 3년 만이었다. 기 때문에 국가보안법상 이적행위 동 주주의인민공화국의 대남선전 기구 을 찬양하고 김정일을 위하여 목숨 리트윗 국보법 으로 기소됐다 무죄 작됐다. 2월 20일 보석금 1천만원을 서울시 충무로에서 사진관과 레 조 등에 해당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개설한 우 바쳐 싸울 것을 선전 선동하는 취지 내고 풀려났다. 3월 9일, 4월 18일, 이블을 운영하는 박정근 씨의 이야 3년간 이어진 재판의 시작이었다. 1 리민족끼리 계정을 팔로우하고 12 로 76건에 걸친 트윗을 올렸다. 피고 5월 16일, 6월 20일, 7월 18일, 9 기다. 트위터 이용자인 그는 평소 북 심은 검사의 주장을 일부 인정하고 월부터 다음해 12월까지 우리민족 인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국가의 존 월 5일, 10월 10일에 걸쳐 7차례의 한을 개드립 이나 농담의 소재로 삼 집행유예 2년에 징역 10월을 선고했 끼리의 트윗 96건을 공유(리트윗)했 립 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공판이 있었다. 11월 21일 재판부는 았다. 북한의 주장을 공유하고 유튜 다. 2심은 농담으로 한 트윗에 반드 다; 둘째, 2010년 12월부터 2011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국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 브에 올라온 혁명가요 동영상을 올렸 시 매번 부연설명을 붙여야 하는 것 년 12월까지 유튜브에 올라온 북한 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 다. 27일과 27일 변호인과 검사가 각 다. 검사는 국가보안법 위반이라고 은 아니다 며 무죄를 선고했고, 지난 혁명가요 동영상 29건을 링크해 자 은 자의 활동을 찬양 고무 선전 또는 각 항소장을 제출했다. 2012년 12 봤다. 그것이 농담의 한 방법이었다 8월 28일 대법원 판결로 확정됐다. 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셋째, 그러는 이에 동조했고, 이적표현물인 우리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동안 연락이 없다가 2012년 1월에 구 친북 계열의 국가보안법 사건하고는 속됐다. 좀 다르니깐. 트위터도 안 하는 분이어 구치소에서 이명박 각하께 보내는 공 서 이해를 잘 못하셨다. 개서한 을 통해 저는 농담을 굳이 설 박정근이고, 조광사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얼마 전까지는 국가보안법 위 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가 최근 대법 2012년에 저도 트위터에 북조선 자료 실제로 구속이 되고 나서 자료를 모 명하지 않을 생각 이라고 말했었다. (재 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사람이 를 몇 개 올렸다가 형사한테 연락이 와 으는 과정에서 이런 사람들도 국가보 판이 진행되면서) 생각이 좀 달라진 건가. 다. 그 정도로 줄여서 말할 수 있겠다. 서 계정 삭제하고 그런 일이 있었는데 안법에 걸리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신 변호인단이 저한테 얘길 많이 했다. 어 한 번 만난 건데도 좀 놀랐었다. (박정 것 같다. 이건 또 다른 문제라고. 변호 굉장히 길었다. 오늘이 2014년 9월이 근 씨는) 한 번 조사받으면 몇 시간씩 인단이 두 분이었는데 이광철 변호사와 사님한테 구속영장 떨어졌는데 어떡 니깐, 2011년 9월에 압수수색을 받은 하고 그랬을 거 아닌가. 소위 피디(PD, 민중민주) 진영 변호 해야 하냐 고 물으니깐 그럼 (평소에) 이후로 3년이 됐다. 압수수색 받은 날 짧아도 4시간 정도는 한다. 를 많이 맡으셨던 이민석 변호사가 있 북한 싫어했다는 반박자료를 빨리 준비 이 기억나는지. 었다. 변호인단도 서로 성향이 약간 달 하라 고 그랬다. 변호사의 평소 정치적 기억이 많이 난다. 날짜도 기억난다. 9 월 21일이었다. 아침에 가게 문을 여는 그땐 무슨 얘기들을 했나? 물어봤던 거 랐다. 또 물어보고 그랬나. 쩔 수가 없다고. 구속되기 직전에 변호 성향이 어떻든 간에 의뢰인의 구속을 막아야 했으니깐. 처음엔 준비가 좀 미 데 남자 일고여덟 명이 와서 이것저것 물어봤던 거 또 물어보고 그런 게 대 2012년 1월에 1심이 접수돼서 그해 흡했다. 그땐 제가 트위터 (일일이) 찾 부분이었다. 다행히 친구들이 도와줘서 11월 21일에나 끝났다. 첫 공판이 3월 아서 볼 줄을 몰라서 준비도 잘 안 했고. 물어보고 집과 가게에 있는 물건과 CD,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수색했다. 그 경 초기에 변호인단도 만들고 대응을 했 9일에 있었고 구치소도 갔었다. 구치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도 내가 왜 여 찰들은 경기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소 다. 자문도 많이 받았고. (그쪽에서) 주 소 계실 때는 어땠나. 기 있는지 모르겠다 고 말하기만 했다. 속이었고 국가보안법 위반이라고 했다. 로 물어봤던 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 보통 국가보안법 사범은 독거실에 보 한 여덟 시간 정도 했던 것 같다. 면서 그랬냐는 것이었다. 왜냐면 국가 낸다고 하는데, 제가 좀 편하게 좌변기 기술로 트위터를 막을 수는 없으니깐, 구속에 대한 이유는 간단했다. 한국 가져간 물건들은 막상 별거 없었다. 보안법에서 이적성을 판단할 때, 자유 있는 데서 살고 싶다고 하니깐 사람들 이 사람을 풀어주면 계속 그럴 거라고. 하드디스크에 야동 한 편 없었다. 손님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는 정을 많은 방으로 옮겨줬다. 소위 말하는 흉 트위터를 못 막으면 이 사람이라도 막 들 데이터랑, 저희 아버지가 업무차 북 알면서 그랬냐는 것이 중요한 지점이 악범들이 많이 있었다. 방에 들어가면 아야 한다고. 구속영장을 보면 재범의 한 가서 찍은 사진을 담은 CD에 북 이 기 때문이다. 사회주의에 대해 어떻게 다 똑같은 사람이라 별일은 없었다. 처 여지 가 있어서 구속된다고 나온다. 사 서 백업하는 기능이 없었는데 그맘때 라고 써 있어서 가져갔다. <북촌방향> 생각하는지, 북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 음엔 사람들이 (나를 보고) 간첩인 줄 실 재범의 여지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그 기능이 생겨서 아카이브 파일을 갖 포스터도 유심히 보더라. 북한 책이 두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일 많이 받았 알았다. 들어온 지 1주일 정도 지나니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하는데. 제가 구속 다 (재판부에) 제출했다. 권 정도 있긴 했다. 그리고 홍대 두리 다. 제가 했던 대답은 그럴 수도 있겠 깐 신문에 나왔다. (그걸 보고) 살인으 돼서 감옥에 있는 동안 변호사 사무실 반 행사에서 썼던 책자들이나, 소비에 지만 나 같은 사람도 있을 거 아니냐 로 들어온 옆방 아저씨가 자기도 억울 사람들이 트위터 자료들을 찾기 시작 법정 컴퓨터가 느려서 파일이 잘 안 열 트 사진사 같은 것도 가져갔다. 일단 는 것이었다. 리기도 하고. 하게 들어왔는데 좀 도와주면 안 되겠 했고 보석될 만한 자료들을 모아서 보 뭔가 의심된다 싶은 건 다 가져갔다. 핸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는 원래 (남한 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일단은 사람들 석될 수 있었다. 판사가 왜 진작에 이 그랬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밖에 없 드폰도 가져갔었는데 며칠 안 지나서 에서는) 막혀 있다. 저는 굳이 그걸 (프 이 관심을 많이 가져줘서 생활하는 데 걸 안 모았냐 고 말하더라. 마침 (법원) 돌려받았다. 이번에 검찰에서 책 두 권 록시 우회 등의 방법으로) 뚫고 들어가 힘들지는 않았다. 인사이동 계절이라서 보석이 좀 늦어지 에 노트 한 권 정도 돌려받으라고 연락 서 본 적은 없었다. 근데 조사를 받게 되 이 왔다. 면 그 사람들이 원문을 다 보여준다. 이후 공판이 시작됐다. 지금 생각하면 (사실 네가 리트윗한 트윗에 달려 있는 굉장히 황당한 풍경이었다. 기분이 어땠나. 링크를 들어가 보면) 이렇게 긴 글이고 잘 볼 수 없는 광경이긴 했다.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다. 워낙 갑작스 무시무시한 글이라고. 그러면 저는 본 러운 상황에 있으면 사람이 멍해지지 적도 없는데 왜 보여주시냐고 말했고. 않는가. 이거 언제쯤 끝날까 하는 생 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한 게 뭐가 있 기도 했다. 어서 크롬(Chrome)을 깔기도 했다. 어쨌든 2심은 잘 끝났다. 그게 좀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 검경이 그해 겨울에 1심이 선고됐다. 일부 무 모은 자료는 일일이 캡처하는 것이었 죄, 일부 유죄를 받았다. 으니깐. 제가 직접 트윗들 전부를 갖다 제가 직접 작성한 부분은 대부분 무죄 줄 거라는 예상은 못했을 거다. 전체적 재판 지켜보면서 어떠셨나? 황당했을 가 나왔다. 리트윗이나 유튜브 링크 같 인 것을 판단해 보라고 냈던 것이었다. 것 같다. 은 부분에서 유죄가 나왔고. 사실 전체적으로 내도 모자라는 부분 변호인단은 어떻게 구성됐나. ( 민주사 멀찍이서 당사자 아닌 사람이 본다면 이 있다. (매번 트윗이 올라간 상황을) 다고 굳이 재판까지 가야 하나 싶기도 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의) 이광철 진짜 황당했을 텐데, 어쨌든 변호인단 양쪽이 항소해 2심으로 넘어가서 1년 완전히 입증하려면 그때 제 타임라인에 했다. 근데 일단은 진짜로 (경찰들이) 변호사는 어떻게 알게 됐는지. 이나 저한테는 사건이고 진지한 문제니 가까이 항소심이 진행됐다. 무죄가 나 있는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했고, 그들 구속된 다음에 변호인을 선임했다. 구 깐 마냥 황당하다고 생각할 수는 없었 왔는데 검사가 대법원에 상고했다. 예 이 어떤 말을 했기 때문에 제가 무슨 속되기 전까진 자문 정도만 받았고. 친 다. 빨간 줄이 생기고 말고의 문제였다. 상했나. 트윗을 작성하고 리트윗을 하고 그랬 왔으니깐 좀 겁이 많이 났다. 그 뒤로 바로 경찰 조사를 몇 번 받았다. 구가 촛불집회 때 재판을 받은 적이 있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그동안 트윗에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다. 1심 때도 그 던 건지 다 봐야 하는데. 애초 트위터나 그렇다. 그런데 인터넷 국가보안법 사 는데 그 친구를 변호해준 분이었다. 올린) 자료들을 모아서 법정에다 제출 랬고 (검사의) 구형량보다 판결이 적게 에스엔에스(SNS)를 흔히 다음 카페 게 범인 경우엔 (보통) 토지관할이 잘 지 (이광철 변호사는) 국가보안법 전문 변 하고 사람들 있는 데서 보여줘야 했다. 나왔으니깐. 무죄 나오면 (검사가 상소 시판처럼 생각해서 이런 사건이 벌어진 켜지지 않아서 저는 서울 사람인데 계 호사였다. 통일운동 쪽 국가보안법 사 처음에도 반박을 안 해서 구속이 된 부 하는 게) 일종의 관례다. 대부분 항소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보통 인터넷상 속 경기도로 조사를 받으러 왔다 갔다 건을 많이 맡으셨었다. 처음에는 저도 분도 있었으니깐. 재판이 진행되기 시 심은 보통 첫 공판을 열고 그 다음에 의 국가보안법 사건들은 블로그나 카 해야 했다. 항상 가게 문 닫고 나가야 그렇고 변호인단도 그렇고 그렇게 심각 작하면 싫어도 다 보여줘야 한다. 정말 선고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근데 페에 있는 게시물로 잡는 것이라서. 했기 때문에 영업상 손해가 좀 컸다. 그 하게 생각하진 않았다. 기소도 안 될 거 싫었다. 얼마나 섹스 얘기도 많이 하고 제 사건 같은 경우는 1심 때 자료가 미 냥 경찰청 말고 소위 말하는 대공분실 라고 봤다. 사실 그분도 처음엔 저 같은 개 같은 소리도 많이 하고. 근데 내 흡했던 부분이 있어서 증거 더 모아놨 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 11월까지 조사 사람을 좀 의아하게 생각하셨던 것 같 가 그런 사람이 아니다 는 걸 입증하기 으니깐 재판을 더 해야 한다 고 변호인 를 받고 자료가 검찰로 넘어간 뒤에 한 다. 애초에 사건 자체가 소위 말하는 위해선 그렇게 해야 했다. 단에 말했다. 1심 땐 트위터를 다 모아

9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 죄 확정 판결 받은 박정근 씨 인터뷰 자의 팔로어가 그 트윗을 리트윗 하 게 된 경위, 다른 트윗의 내용 및 흐름 는 방법으로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전 등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파된다; 장난을 치는 듯한 내용이라 판단해야 한다; 만약 개별 트윗의 내 는 것은 인정하지만, 박정근이 농담이 용만을 따로 분리하여 이적성 여부를 나 조롱을 목적으로 올린 트윗을 보는 판단해야 한다면 트위터 이용자가 반 모든 사람들이 그 주관적 의도를 곧바 국가단체의 주장이나 활동에 관한 글 로 파악할 수는 없다; 피고인의 게시 을 작성할 때마다 140자로 글자 수가 민족끼리의 트위터 게시물, 북한 혁 인용한 부분은 공소장 일본주의 위반 하다고 하여 곧바로 국가의 존립 안 의도를 명확히 알 수 있는 내용을 언 제한되어 있는 개별 트윗마다 이적 목 명가요 동영상 등을 취득 반포했다. 이다; 국가보안법은 각 범죄의 구성 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 제나 함께 설명한 것은 아니다; 사람 적이 아님을 밝히는 내용이 반드시 포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 고무)에 따 요건 개념이 애매모호하고 광범위하 적 해악을 끼칠 명백한 위험성이 인 들이 장난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 함시켜야 할 것이다; 이는 트위터 이 르면 이러한 행위는 최대 7년형에 처 여 헌법에 위배되고, 북조선은 반국가 정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트위터 계 각했다 하더라도 이적행위 목적은 배 용자의 평소 성향이나 그가 작성해온 해질 수 있다. 단체로 볼 수 없다; 트윗은 표현물 정으로 인용한 게시글은 이적표현물 제할 수 없다. 2심 판결의 요지는 다 트윗의 전체 내용과 맥락 등은 고려 이와 관련해, 피고인은 1심과 2심 로 볼 수 없다; 피고인은 평소 북조선 로 볼 수 없고 이적 목적 또한 인정되 음과 같다: 개별 트윗의 내용이 반국 되지 못한 채 오로지 개별 트윗의 문 에 걸쳐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서울 체제에 대하여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 지 않는다. 가단체의 주장과 일치했거나 긍정적 구만으로 범죄 성립 여부가 좌우되는 시민 박정근이 수원지방법원에서 재 왔고 트위터 게시글도 북한을 농담의 일부 유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의 으로 평가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국 결과를 초래한다. 2심 판결은 대법원 판을 받는 것은 토지관활 위반이다; 소재로 삼거나 북한을 조롱하기 위한 논리는 다음과 같다: 트위터 이용자 가보안법 위반으로 단정하거나 이에 에서 확정됐다. 게시글 링크만으로 알 수 없는 별도의 소재로 주변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기 가 작성한 게시글은 내용이나 형식에 동조할 목적이 있었다고 쉽게 추론하 원문 트윗 내용만으로 보이지 않는 위해 작성한 것이므로, 단지 그 내용 서 사적 형태를 갖추고 있더라도 불특 여서는 안 된다; 이적 목적의 여부는 북조선 사이트의 원문을 말한다 을 이 북조선의 주장과 동일 또는 유사 정 다수의 접근을 막을 수 없고, 이용 피고인의 경력과 지위, 트윗을 작성하 사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던 걸 상의 국가보안법) 사건으로 걸린 친구 이 있고, 국가 상대로 민사 손해배상 청 려고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최근엔 지도 모른다. 검사님은 힘들 때 죽고 들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이번 대법원 ( 구를 거는 게 있다. 전자는 절차가 간단 브라질 펑크밴드 메르다 의 정규앨범 싶다는 말 안 해요? 제가 (트위터에) 무죄) 판결로 영향을 미칠 테니깐. 그렇 한 편인데 후자는 오래 걸릴지도 모른 을 테이프로 내서 브라질에 보내줬더니 쓰는 말이나 검사가 술 먹고 하는 말이 게 큰 영향은 아닐지라도. 그 부분에 다고 한다. 엄밀히 말하면 손해배상 청 반응이 아주 좋았다. 그쪽 음악들이 특 나 똑같아요. 술주정을 갖고 진지하게 서 그나마 마음의 짐을 덜었다. 구까지 다 돼야 사건이 끝난 걸로 봐 색 있고 좋은 게 많아서 계속 그쪽 음악 야 한다고 하더라. 나라에 돈이 없다고 을 소개하려고 한다. 내년쯤이면 한국 들 하더라. 지금도 보상금을 못 받는 분 에 올 수도 있다. 얘기를 해버리니깐 말문이 막힐 수밖에 없었죠. 제가 트위터에 하는 말은 대부 무죄가 나오긴 했는데, <오마이뉴스> 분 술주정이랑 비슷한 건데. 인터뷰에서 잘못을 안 했다는 뜻이 아 들이 꽤 많다고 들었다. 이걸 두고 <조 니라 트위터에서 북한 얘길 하다가 구 선일보>가 법원에서 워낙 무죄 판결을 (영상원 학생이 만들었던) <농담>이라 결국 2심에선 무죄가 나왔고 사건이 속된 사람이 있는 거고, 사람들이 바뀌 많이 해서 돈이 없다는 거 아니냐, 과거 는 단편도 있었다. 대법원으로 넘어갔는데, 대법원에 사 는 건 아니다 는 취지로 말했다. 사 배상도 하도 무죄를 많이 때려서 그 한창 만들 동안에 구속이 돼버려서. 저 건이 꽤 오래 계류돼 있었다. 말 그대로다. 이런 지점을 생각해볼 수 렇다 는 식으로 쓴 적이 있는데 말도 안 쪽도 좀 난감했을 거고 무섭기도 했을 변호사님이 국가보안법 사건이니깐 한 있다. 이 사건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 되는 기사였다. 아무튼 이제 시간이 좀 거다. (국가보안법을 소재로 한 작업에 1년 정도 기다릴 생각 하라고 했는데 은, 어쨌든 국가보안법 존재 자체가 잘 걸릴 일들이다. 대해 더 말하자면) 그린피그나 옥인 콜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한 2년 정도 걸 못됐다는 얘길 하고 싶은 건데, 사실 국 가보안법에서 무죄가 나오면 사람들에 다른 얘길 좀 해보겠다. 옥인 콜렉티브 집회를 열고 그런 식으로 (대응을) 하 게 불편한 부분이 있다. 변호사님도 그 와 <서울 데카당스>(2013)를 만들었 겠지만 제 사건에 대해선 작업하는 분 2013년 9월 9일에 사건이 접수돼서 런 생각을 했다. 왜냐면 법원은 국가보 다. 영상도 있었고 연극도 있었다. 어 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신 것 같다. 저도 올해 8월 28일에 판결이 나왔는데 답 안법 자체가 잘못된 거야! 라고 말하는 떤 계기로 했던 건가. 이런 식으로 좀 틀어서 (얘기하는 게) 답하셨을 것 같다. (대법원은 법률심이 게 아니라, 어쨌든 국가보안법을 갖고 1심 끝나고 옥인 콜렉티브 쪽에서 연 전략상으로도 더 나을 거라는 생각을 기 때문에) 1년 동안 딱히 공판이 열 재판을 하는 거다. 무죄가 나와도 깔끔 락이 왔었다. 그때 만든 최후진술서 가 했었다. 아트선재센터 북조선 펑크로 리는 것도 아니고 마냥 기다려야 했을 한 기분이 안 든다. 옥인 콜렉티브에게 중요한 메시지라고 커 리성웅 공연 때도 제가 직접 판사로 생각했었던 것 같다. 잘 살려서 작업으 나가서 사형 (선고를) 때리는 퍼포먼스 릴 줄 알았다. 사실 재판이란 걸 받는 게 흔한 일은 렉티브나, 보통의 국가보안법 사범들은 텐데. 저는 국가보안법이 없어져야 한다고 아니다. 재판받는 심정은 어땠나. 서울 워낙 대법원이 일이 많아서 그렇기도 생각하는 사람이다. 근데 이렇게 무죄 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 를 한 적도 있다. 뭔가 얘기하는 데에 (강동구 암사동)에서 수원(수원지방법 하다. 사실 (대법원에서) 부르면 부르 판결이 나와버리면, (어떤 사람들은) 도 좋은 영향이 갔으면 좋겠다 는 생각 효과적인 방법이랄까. 제가 국가보안 원)으로 다녀야 했는데. 는 대로 문제였다. 전원합의체로 넘어 국가보안법이 박정근 정도는 안 잡아 으로 작업을 진행했던 것 같다. 옥인 콜 법 사건에 휘말렸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가서 뭔가 변론을 해야 하는 심각한 상 갈 만큼 발전했다 고 생각해버리니깐. 렉티브가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작업 생각하시냐 는 거. 제가 운동권 이었다 물리적인 거리도 고역이었고, 우습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쓴 글에 대해 모르는 황이 됐다는 얘기니깐. 기다리는 건 어 물론 무죄가 나와서 일단은 다행스럽 집단이기도 하지만 근간엔 당사자 개인 면 여러 방법이 있었겠지만, 이 사건이 사람들한테 굳이 설명을 해야 된다는 렵지 않았다. 좀 짜증나긴 했지만. 처음 게 생각한다. 앞으로의 사건에서도 그 한테 좋은 영향이 갔으면 좋겠다는 생 그런 것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건이다 것이었으니깐. 어쨌든 검사는 이해를 에 검찰로 넘어가서 기소가 되느냐 안 렇고. 그렇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서 국 각으로 하는 게 많다. 콜트콜텍 노동자 보니 그런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못할 수밖에 없다. 트위터 사람들이 봐 되느냐 그때 행동을 더 많이 했던 것 가보안법이 어떻게 바뀌어나갈까에 대 들과 함께한 작업(콜트콜텍 해고노동 도 내 트위터가 뭔지 잘 이해를 못하는 같다. 일단 항소심에서 무죄가 나면 사 해선 회의적이다. 말 그대로 박정근 정 자들과 함께 만든 다큐멘터리 연극 <구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뭔가. 물론 데. 다들 자기 생각만 말하고 자기 얘기 건이 파기환송될 확률이 그렇게 높은 도는 안 잡아갈 만큼의 법 이라고 생각 일만 햄릿>을 말함)도 그랬고.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밖에 못하는 거다. 저쪽에서 박정근 씨 편은 아니라서 그 부분에선 걱정을 좀 하는 사람이 다수가 될 거다. 그렇다고 이거 웃기다고 생각하세요? 하면 나는 덜 했다. 제가 잡혀가고 그런 걸 원한다는 뜻은 (<논픽션 다이어리>를 만든) 정윤석 감 국가보안법 폐지하자고 여기저기 삐라 아니지만. 독과도 준비하는 게 있는 걸로 아는데. 뿌렸던 게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 무죄가 됐다고 완전히 끝난 건 아니 (정윤석 감독이) 밤섬해적단 다큐멘터 리고 지운 뭐 안 웃길 수도 있고 웃길 수도 있지 락이 됐으니깐. 하는데 그럼 안 웃기거든요 하고 만다. 사실 대법원 법정에 앉아 있는 사람들 트윗을 공소장에다가 써놓고 얘기를 한 이 다 기각한다, 파기환송한다 이 란 얘길 하고 싶었다. 이젠 트위터 사람 리를 계속 찍고 있다. 그 과정에서 (친 상태다. 어쨌든 박정근 사건 이 될 텐 다고 생각하면 (서로) 안 통한다. 자기 런 한 줄 들으려고 앉아 있는 거 아닌가. 들이 어떤 불온한 글을 보면 그러다 박 구인 제가) 그 사건에 휘말렸다. 한반도 데, 뭔가 사람들이 저로 인해서 표현들 (실제로 거의 모든 사건이 단 한 줄의 정근처럼 된다 고 말한다. 국가보안법 레드컴플렉스에 대한 얘긴데 그걸 가 이 위축되는 게 싫다. 저 없을 때는 사람 이게 다 뭐하는 짓이지 하는 생각 선고로 끝난다.) 박정근 씨도 피고인 은 이미 저를 갖고 어떤 성과를 거둔 상 장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가운데 하 들이 우리민족끼리 리트윗도 진짜 많이 을 제일 많이 했다. 북한이 어쩌고저쩌 박정근, 검사의 상고를 기각한다 이 태다. 무죄가 나왔지만 자신은 계속 어 나가 제 사건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했었는데. 무죄를 받았다는 건 일단 좋 고, 이건 나중 문제였다. 별로 의미도 없 한마디 들으려고 간 건데, 그 말을 들 떤 기능을 수행할 테고, 저는 저대로 고 자주 만나서 얘기도 하고 그런다. 제 사 은 소식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너 그러 어 보였고. 사람들이 말한 표현의 자유 으니깐 기분이 어땠나. 들도 답답했을 거다. 생했고. 그래도 이번 사건을 통해 국가 건은 좀 끝났지만 밤섬해적단 얘긴 아 다 박정근처럼 된다 고 말하는 걸 줄이 부분도 분명 이 재판에서 제일 중요했 워낙 (하루에 몰아서 선고하는) 사건이 보안법이 잘못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거 직 안 끝났다. 고 싶어서 아예 계정을 없애버렸다. 사 지만 정작 본인인 제가 생각하기엔 대 많다 보니깐 비슷한 (사건)번호가 나올 나 국가보안법에 대해 알게 됐다는 사 체 이런 걸 하는 이유가 뭐지 라는 생 때마다 덜컹덜컹 했다. 일단은 진짜로 람도 많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 끝났으면 좋겠다 는 생각으로 갔으니 각한다. 각이 강했다. 깐. (대법원은) 그냥 안 갈 수도 있었는 람들이 개소리를 좀 더 많이 했으면 좋 비싼트로피 레이블은 남미 쪽이랑 뭘 겠다. (선승범 기자) 하는 것 같던데. 예전부터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다. 보상 청구를 진행한다고 하던데. 2심 공판에서 검사가 자기는 현충원에 데 차라리 그냥 가서 어떻게 되든 듣는 다녀왔다며 서울을 주사로 붉게 도색하 게 낫겠다는 생각이었다. 같이 가준다 변호사와 상의를 거쳐야 한다. 크게 두 2005년 레이블을 시작했는데, 2006년 에도 브라질 뮤지션과 얘길 나누다가 리라, 서울 불바다 같은 트윗을 진짜 는 친구들도 있었고. (선고를) 들으니 가지로 나뉜다. 구속수감 부분에 대해 좀 오래 쉬었었다. 그러다 레이블을 다 농담으로 올린 거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 깐 뭔가 좀 가벼워졌다. 비슷한 (트위터 서 계산해서 국가가 보상해주는 부분 시 운영하고 나서 그쪽 음악을 소개하

10 세월호 특별법, 무엇이 문제인가? 세월호 가 여전히 뜨겁다. 여당과 유가 여론은 유가족들의 입장에 대하여 집 온건파들은 민생 법안 세월호 특별법 월호 특별법 은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한편, 수사권 기소권 부여 를 놓고 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놓고 계 착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부정적 투 트랙(Two Track) 운영 을 요구하고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김영란법 (100만 지난 8월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절이 바뀌도록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있는 상황이다. 원 이상 금품을 수령한 공무원을 면직 따르면, 찬성한다 가 58.3%, 반대한다 있고, 여론 또한 유가족들의 요구가 그러나 유가족들이 특별 검사 추천권 갈등이 풀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여 시키도록 하는 법안)을 비롯한 수십 개 가 38.6%로 찬성 비율이 높게 나타났 지나치다 는 의견과 정부 여당은 유 에 유독 집착 한 이유는 특별검사 임 당은 정의화 국회의장을 압박하며 밀린 의 법안들에는 먼지만 쌓여 가고 있다. 다. 같은 주제로 <조선일보> 및 <한국 갤 가족의 요구를 수용하라 는 의견이 팽 명 과정에 있었다. 지난 6월 13일 발효 법안을 직권 상정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 여야는 아직도 서로의 귀를 막고 자신 럽>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팽히 대립하고 있다. 이처럼 여야와 유 된 상설특검법 에 따르면 특별검사를 지만, 정 의장은 여야 간의 합의가 우선 들의 목소리만 내고 있다. 그러나 명절 이 각각 43.0%와 41.0%, 반대 가 각각 가족, 그리고 국민들까지 저마다 엇갈 임명하기 위해서는 법무부차관, 법원행 이라며 요구를 거부했다. 대통령과 정부 을 맞아 국회의원들이 확인한 추석 민심 47.3%와 43.0%로 오차범위(±3.1%) 내 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 정처 차장, 대한변호사협회장, 그리고 는 유병언법 (범죄자가 상속 증여한 재 은 세월호 특별법 에 대한 찬성이나 반 에서 팽팽했다. 그러나 특별검사 추천 까. 세월호 논란 의 쟁점을 살펴보았다. 국회 추천 전문가 4명이 회의를 거쳐 2 산까지도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대가 아닌, 무능한 국회가 가장 지겹다 권 야당 일임 에 대한 <KBS> 여론조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진상 명의 특검 후보를 추천하면 이 중 한 명 발의하는 등 책임의 화살을 유병언 일가 는 따끔한 질책이었다. 여야는 한가위 결과는 찬성한다 가 37.2%, 반대한다 조사위원회에 대한 수사권 기소권 부여 을 대통령이 특별검사로 최종 선정하도 에만 집중시키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연휴 내 확인한 진정한 민심을 새기고 가 54.5%로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문제다. 유족들이 특별법 제정 시에 진상 록 되어 있다. 유족들은 이 과정을 문 지난 넉 달 간의 임시 국회를 비롯해 빠른 시간 안에 막힌 정국을 합리적으 나타났다. (성민규 수습기자) 조사위원회 를 설치할 것을 주장하면서, 제 삼았다. 진상 규명 시 청와대까지 수 9월 정기 국회가 시작된 이후에도 세 로 타개해내야 할 것이다. 이 기구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달라고 요 사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상황에서, 대 구한 것이다. 이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통령이 선정한 특별검사가 과연 객관적 없다면 경찰청과 해안수산부, 해군 등에 인 시선을 유지하며 수사에 임하겠냐는 서 증거 자료 제출을 거부하더라도 강제 것이다. 이 때문에 유족들은 진상조사 할 방법이 없다 며, 객관적 진상 규명을 위 주도 하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지 위해서는 수사권과 기소권이 반드시 필 고 수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검 요하다 고 주장했다. 반면에 여당인 새누 도입 시엔 후보 추천에서 여당 몫을 뺄 리당은 민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를 놓고 여당과 하면 사법 체계가 훼손될 수 있다 며 거부 유가족 대표단은 세 차례에 거쳐 협상 의사를 밝혔다. 을 시도했지만 서로 한 발짝도 물러나 여당은 대신에 초점을 특검 도입 으 지 않았다. 로 옮기는 모습이었다. 여당은 유가족 여론 또한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을 배제한 여야 합의를 통해, 여당과 야 다. 세월호 특혜법 지겹다 며 산적 당이 각각 두 장의 특검 인사 추천권을 한 93개의 민생 법안은 언제 처리하느 가지도록 하는 합의안을 발표했다. 그 냐 는 목소리와, 정부와 여당은 무엇 러나 이는 유가족들의 반대로 인해 무 이 두려워 유족들에게 통 큰 양보를 하 산되었다. 합의안에는 수사권과 기소권 지 않느냐 는 목소리가 연일 대립하고 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으며, 특검에 있 있다. 특히 93개의 법안 처리를 놓고 어서도 여당에 특별검사 임명 추천권을 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조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여당이 특별검사 차 파가 갈리는 모습이다. 운동권 출신 추천 시 야당과 유가족 동의를 받겠다 의 강경파들은 장외 투쟁 을 선언하며 고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유족들은 완강 세월호 특별법 통과가 우선 이라고 주 히 거부했다. 이 때문에 일부 언론 및 장하는 반면, 초선 및 재선 의원 위주의 어느 안타고니스트의 죽음 크리스토퍼의 놀란 감독의 <배트맨 비 당신의 적이 당신을 규정짓는다. 다. 살인은 하지 않는다 는 실낱 같은 떨어져 산산조각이 난다. 바닥에 떨어 긴즈>에서 레이첼 도스는 불에 타버린 <배트맨: 아캄 오리진>(<배트맨: 아캄 경계만이 배트맨이 스스로를 정당화하 진 해독제의 잔해를 손으로 쓸어 모으 웨인 저택의 잿더미 위에서 브루스 웨 어사일럼>, <배트맨: 아캄시티>와 함께 는 기제라는 걸 조커는 잘 알고 있다. 는 조커에게 배트맨은 정말 재밌는 게 인을 향해 이렇게 말한다. 아캄버스(Arkhamverse) 로 지칭되는 그래서 조커는 배트맨이 자신들과 다르 뭔지 아나? 여태까지 네가 저지른 모든 고담이 더 이상 배트맨을 필요로 하 비디오게임)의 태그라인이다. <아캄 오 지 않음을 끊임없이 되새기게 만들며 일에도 불구하고 난 널 구하려 했었다 지 않게 되는 날이 오면 우리는 다시 함 리진>의 포스터는 빌런들의 형상들이 그의 불살( 不 殺 )주의의 모순성을 폭로 는 거야. 라고 고백한다. 께 할 수 있을 거야. 모여 배트맨의 반신을 이룬다. 태그라 함으로써 배트맨이 외면하고 부정하는 이 조커의 죽음 은 어떤 장면보다 배 이 대사는 배트맨이 언젠가는 사라져 인과 포스터는 분열적 존재로서의 배트 분열들을 끄집어내고 마주하게 만든다. 트맨 세계 내에서의 조커의 아이덴티티 야 하는 존재임을 시사한다. 말하자면 맨을 잘 보여준다. 말하자면 배트맨의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 조커는 죽 를 잘 드러내주는 장면이다. 조커의 죽 배트맨은 마을의 평화와 질서를 되찾아 적인 빌런들은 배트맨 자신의 일면이기 음을 맞이한다(마침 배트맨 TAS(The 음은 그가 끊임없이 조롱해 마지 않았 주고 난 뒤 황야의 석양을 향해 어김없 도 하다. 스케어크로우는 공포를 무기 Animated Series)에서 오래간 조커의 던 분열적 존재 로서의 배트맨을 의심 이 사라져가는 웨스턴 영화의 총잡이들 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투페이스는 양 목소리 연기를 전담해왔던 마크 해밀 하는 순간, 또한 역설적으로 배트맨이 과 같은 운명을 지닌 사나이다. 이들은 면성, 베인은 야만적 육체와 지능을 겸 이 여기서 마지막으로 조커를 연기했 스스로를 분열적 존재 로서 인정하는 문명과 질서의 수호자이지만, 역설적이 비했다는 점에서 배트맨과 닮았다. 다.) 독에 중독된 조커는 해독제를 손 순간에 찾아온다. 바로 이 순간 배트맨 게도 존재 기반은 그 반대에 있다. 서부 배트맨 자신 또한 그 사실을 어렴풋 에 넣은 배트맨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은 자신이 완전무결한 고담의 수호자이 사나이들이 공동체에서 스스로를 도려 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배트맨은 조롱한다. 기보다는 오히려 고담의 거대한 혼란과 내며 질서 회복에 마침표를 찍듯이, 배 범죄자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며 뭘 꾸물대는 거야? 빨리 해독제를 가 무질서의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트맨도 언젠가 법과 질서가 회복된 고 불구로 만들지언정 결코 살인을 하지 지고 와. 내가 네 여자친구도 죽이고, 고 이제 배트맨에겐 더 이상 조커라는 외 담에서 사라져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않는다는 원칙을 내세움으로써 자신을 담시에 독도 풀었어. 이건 그저 시작에 부의 거울상이 필요없게 된 것이다. 죽 배트맨은 폭력과 공포로 고담의 법과 빌런과 구분 짓는다. 불과해. 그래서 뭐? 우리 모두 니가 결 어가는 조커 앞에서 배트맨이 자신의 질서를 수호하기 때문이다. 다른 빌런들이 배트맨에 내재된 분 국 날 구할 거라는 걸 알아 분열과 모순에 대해서 내뱉은 재미있 배트맨은 태생부터 분열적이고 모순 열적 요소들을 드러내는 존재라면, 조 조커의 조롱 앞에 배트맨은 주저하 다 는 표현은 배트맨에 대한 조커의 평 적인 존재이다. 그는 박쥐를 공포의 상 커는 분열적 총체라 할 배트맨 그 자체 는 모습을 보인다. 가다. 조커의 표현을 빌려 자신을 정의 징으로 사용하며 범죄자들에게 공포의 를 드러낸다. 이 점에서 조커는 배트맨 네가 하는 모든 짓은 죽음과 고통으 하는 이 말은 최고의 라이벌이자 자신 대상으로 군림하지만 그 자신부터 박쥐 에 등장하는 모든 빌런 중 단 하나의 특 로 끝났어. 사람들은 죽고, 난 널 막지. 의 유일무이한 이해자에게 배트맨이 남 를 두려워한다. 고담의 경찰들에게 배 별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아캄버스 에 그리고 넌 또 탈옥해서 같은 짓을 되풀 길 수 있는 최고의 작별인사다. (권데레) 트맨은 어쨌건 결국은 체포해야 될 또 서 조커는 배트맨을 만날 때마다 자신 이 하지 한 명의 무법자일 뿐이고, 빌런(Villain) 을 죽여보라고 도발한다. 조커는 모순 망설이는 배트맨의 모습에 동요한 들에게 배트맨은 자신들과 크게 다를 적 원칙으로 자신을 괴물들과 구분 지 조커는 해독제를 빼앗으려 배트맨에 바 없는 존재에 불과하다. 으려는 배트맨의 얄팍한 시도를 조롱한 게 달려들고 그 탓에 해독제는 바닥에

11 어느 반영웅의 죽음(1) 기 이 푸티지는 촬영은 되었지만 상영 류가 영웅이 되지 못하는 이유다. 공명 이 되기 전이다. 아직 영화가 되지 못 심, 복수심, 이기심 등 어린 영웅이 가 한 파일이다. 질 만한 비영웅적 자질을 갖고 있던 피 이 기록이 처한 상황은 프랑스 영화 감독 장 뤽 고다르가 필름과 디지털 영 터 파커를 생각해본다면 앤드류의 성격 결함을 탓할 수만은 없다. 상은 아직 만들어 지고 있지만 영화는 여기서 잠시 이전 시대의 영화가 어 죽었다고 말할 때 그 시네마가 처한 상 떻게 주체/공동체가 형성해내는지 돌 황과 비슷해 보인다. 만약 영화가 경쟁 아보자. 전쟁기 제국 일본에서 만들어 하는 다른 기원을 제치고 살롱에서의 진 <사랑과 맹세>(1945, 이마이 타다시, 대중상영을 특징으로하는 뤼미에르에 최인규 감독)는 미디어와 트라우마를 서 출발했다면, 영화의 삶을 지탱해준 통해 국민이란 주체를 형성하는 방식 것 중 하나는 수용이란 측면에서 대중 을 보여주는 영화다. <사랑과 맹세>는 성(popularity)이다. 영화는 대중의 기 끊임없이 가미카제 특공대에 자원입대 억과 경험과 관계 맺어왔다. 하지만 오 한 청년 무라이의 흔적을 보여준다. 어 늘날 영화는 TV드라마에 그 자리를 내 느 날 무라이의 집으로 한 우편이 배달 다. 이것이 <크로니클>의 앤드류가 걷 어준 듯하다. 된다. 거기에는 무라이의 육성이 담긴 지 못한, 한 주체가 영웅이 되는 길이다. 여기에 앤드류가 겪는 변화를 겹쳐 레코드가 있다. 자신은 자랑스러운 제 <크로니클>의 주인공들에겐 적수가 보자. 앤드류는 처음 카메라를 산 날에 국의 일원으로 죽는다고 그러므로 여보 없다. 그리하여 지켜야할 가정도 사회 자신의 모든 것을 찍겠노라고 다짐한 부인은 슬퍼하지 말라는 무라이 소위의 도 없고 구원할 인물도 없다. 슈퍼맨에 다. 이를 통해 일종의 사적인(private) 전언을 듣고 그의 부인은 입술을 꼭 깨 겐 노부부와 가정, 미국이란 국가가 있 아카이브가 구성될 것이다. 어느 날 파 문다. 무라이의 아버지는 눈물을 참으 고 배트맨에는 도시 고담과 시민들이 티에서 앤드류는 우연히 캐시를 만난다. 며 그의 뜻을 헛되이 하지 말자고 외친 있다. 아이언맨도 스타크 특유의 쿨함 캐시의 질문에 앤드류는 난 그냥 찍고 다. 한 개인의 최후 고백이 이렇게 레코 에도 불구하고 시리즈의 마지막에 아 있어(I m just filming.) 라고 말한다. 캐 드라는 미디어를 통해 그의 가족에게, 메리카니즘으로 귀결된다. <크로니클> 시는 난 블로그에 올리려고 찍어(I m 그리고 스크린을 통해 허구 세계 바깥 에는 적이 없다. 그리하여 대의도 영웅 filming for my blog.) 라 답한다. 의 관객에게 전달된다. 또한 무라이 소 도 없다. 초능력자들은 카메라를 갖고 놀면서 친해진다. 동시에 친한 사이는 카메라 위의 사진이 아동들에게 공유되며 일종 의 공동 감각을 만든다. <크로니클>은 앤드류의 초능력자 친 구들의 삶을 기록한 영화인 동시에 기 를 함께 갖고 노는 사람끼리로 정의된 이게 <사랑과 맹세>에서 미디어를 록하기 위한 삶 과 이것이 이끈 파국을 다. 셋 사이에 만들어진 작은 서클에는 매개로 트라우마를 통해 공동체를 만드 그려낸 영화다. 미지의 동굴을 탐험한 스티브의 여자친구도 들어오지 못한다. 는 방식이다. 우리 라는 상상된 공동체, 이후 그들에게 초능력이 생기고 이는 셋 간의 우정의 공동체가 꾸리는 것은 구체적으로 국가 건설(nation-building) 그들의 삶에 비가역적인 순간이 된다. 바로 앤드류의 촬영이다. 말하자면 미 기의 민족이라든가 냉전기 자유세력이 무엇보다 앤드류가 행하는 촬영에 있어 디어를 매개로, 미디어의 매개를 전제 라든가 하는 개념은 미디어를 통해 탄 이질적인 접면이 된다. 초능력이 생기 조건으로 하나의 작은 공동체가 만들 생할 수 있었다. 나치의 제 3제국과 라 기 전부터 촬영을 해오던 앤드류는, 초 어진 셈이다. 디오, 자유세력의 수장 미합중국의 미 능력이 생긴 후 앤드류는 친구들에게 <크로니클>(2012, 조쉬 트랭크 감독)은 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되었을 것 하지만 여기서 그칠 뿐 더 확장되진 공보국과 재즈, TV. 사회주의 국가의 경 우린 이걸 기록해야만해(We should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되었지만 영웅은 이다) 현대 관객이 <크로니클>을 보며 못한다. 촬영에 으레 뒤따르는 관람이 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에이젠슈테 document this.) 라고 말한다. 그냥 에 되지 못한 소년에 관한 영화다. 이 글에 정교하게 연출된 허구라는 점을 눈치채 라는 행위가 이 영화에서는 결여되어있 인의 <전함 포템킨>은 오뎃사 계단이라 서 반드시 로 찍다(film) 에서 기록하 서 나는 <크로니클>의 파운드 푸티지라 기란 어렵지 않다. 초능력이라는 있음 기 때문이다. 앤드류가 찍는 영상은 어 는 트라우마와 접속하며 계급성을 창 다(document) 로의 도약 혹은 변이가 는 외피와 오늘날 영화가 처한 상황, 반 직 하지 않은 소재를 다룬 탓도 있지만 디에 업로드 되고 있나? 누구에게 공유 조해냈다. 일어난다. 여기서 촬영과 사건의 관계 영웅 앤드류의 변화를 겹쳐보며 미디어 우디 앨런의 <젤리그>가 우스꽝스러운 되고 있나? 어머니를 촬영하며 앤드류 와 공동체를 열쇠말으로 주인공이 어떻 비현실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진지한 하지만 앤드류의 트라우마는 다르 가 뒤집힌다. 신기한 사건이 먼저고 촬 는 수백만이 보고 있다 고 말하나 막 다. 그의 트라우마는 가정환경에서 기 영이 나중이었다면 이제 그들은 촬영을 인하는데, 이는 역사와 전혀 접속하지 하기 위해 방 안에서 마트 주차장에서 게 영웅이 못 되는지를 살펴보았다. 또 얼굴로 앞서 말한 전략을 취하는데 비 이 내릴 때까지 <크로니클>은 앤드류의 한 이 영화가 오늘날 미디어를 반성적 해 애당초 이 영화의 전략은 픽션의 지 하얀 거짓말의 결백함을 증언하는 자리 않는다. 아버지가 왜 폭력적으로 변했 파티에서 사건을 일으킨다. 더 이상 그 으로 성찰하는데 주목하며 어떤 대안을 위를 흔드는 것과 거리가 멀어보인다. 에 서지 않는다. 으며 알콜 중독자가 되었는지 영화 내 들은 자유롭게 피사체를 정해 셔터를 제시하고 있는지 추측해보았다. 관객을 속일 의도도 없고 정말 속 이와 달리 할리우드의 영웅물에서는 에서 설명하는 바는 없으며, 현실 역사 누르는 카메라의 주인이 아니라 빌렘 와의 접면에 대해서도 어떤 힌트도 주 플루서의 표현대로 카메라의 프로그 어지지 않는다. 램에 복속된 노예 다. (박이현 기자) <크로니클>에서 먼저 눈에 띄는 건 는 관객도 없지만 만약 우리가 속아본 미디어의 전파를 통해 영웅의 행동과 파운드 푸티지처럼 보이는 양식이다. <크 다면, 앤드류가 촬영한 클립들의 모음 용기가 시민사회에 전달된다. 심지어 로니클>은 스스로 세운 원칙, 보다 관객 인 이 영화를 누가 편집했느냐는 문제 피터 파커(스파이더맨)는 비정규직 사 <크로니클>에서 전제되는 공동체는 에게 종용하는 암묵적인 합의를 영화가 가 떠오른다. <크로니클>은 <개를 문 사 진가로 자신의 사진을 찍어 언론에 특 공동체라 부르기 민망할 수준이다. 이 끝날 때까지 파기하지 않는다. 이 원칙 나이>처럼(이 영상들은 실제로 촬영된 종을 제공하며 클라크(슈퍼맨)는 그 자 는 규모의 문제라기보다 보편성의 문제 이란 바로 영화에 사용된 모든 영상은 영상이며 우연히 발견한 누군가가 편집 신이 기자다. 앤드류 역시 행위자이자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창동 감독의 <밀 허구 세계 내, 앤드류나 다른 누군가의 을 했다는 자막을 통하는 식으로) 마무 동시에 기록자이다. 초능력자이자 캐논 양>은 경남 밀양시라는 버내큘러한 장 카메라로부터 비롯된 것이지 제3의 위 리 박음질을 매끈하게 하지 않은 채 남 카메라를 든 소년이다. 하지만 그 초능 소에서 벌어지는 특이한 이야기가 아니 겨두고 있다. 앤드류가 촬영했으며 편 력은 고작해야 장기자랑을 위한 트릭으 며 햇살이 지구 위 어디에나 내리쬐듯 이 설정을 통해 <크로니클>이 모크 집을 누가 했는지는 명시하고 있지 않 로 활용될 뿐이며 관객은 동창생에 제 그만한 보편성을 지니는 공간이라는 점 다큐멘터리처럼 현실과 픽션 간의 경 은 이 영화의 서사를 따라, 서사적인 구 한된다. 이 영화에서 재차 강조된다. 영웅의 전 계를 교란하지는 않는다. 영화에서 앰 조로 편집되어 우리 관객에게 상영된 <크로니클>에서 앤드류는 보편적 공 형이라 할 두 웨인(Wayne) 외진 마을 비언스와 몇몇 카메라 워크 역시 작품 이 영상들을 파운드 푸티지 즉 발견된 동체로 중개되지 못한다. 사회는 이미 에 도달한 떠돌이 총잡이와 마천루의 의 허구 세계를 벗어나지 않지만, 시청 단편이 아니라 아직 발견되지 않은 푸 주어져있지만 공동체로의 도약은 영화 도시에 거주하는 부르주아 역시 같은 각적 훈련을 충분히 거친(아마 TV의 리 티지로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 여 에서 단 한 번도 이뤄지지 못한다. 앤드 방식으로 보편성을 획득하며 영웅이 된 치에 있지 않다는 설정이다. (다음 호에 계속)

12 한국영화사 기획서평 근대의 원초경 의 한국 영화(사) 서술에 관해(2) 강박과 함정을 피해 한국영화 탐험하기 김소영은 그간의 한국영화사 서술이 통사서술의 강박을 벗어나려는 김소 이름지음의 전략을 우리는 제목뿐 아 식민지 조선 영화에서 해방기 영화를 영의 전략은 제목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니라 본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국 거쳐 내셔널 시네마로서의 한국 영화 위에서 꼽은 다른 저작은 제목에 명시 영화 라는 띄어쓰기가 그 한 예다. 다른 를 향해가는 선형적 과정으로 설정하 적으로 한국영화사 가 언급되어 있다. 저서들은 한국영화를 한국영화 라고 고 각각의 단계를 그 한국 영화의 단위 국사라는 명명이 영토화된 근대국가에 쓰는데 반해 이 책은 일관되게 한국 영 의 완성을 위한 단계 로 보았다고 비판 서부터 사후적으로 민족/국가의 역사를 화 라고 쓴다. 한국영화 라는 명명에는 한다. 실제로 근대의 원초경 은 이영일 재구성하는 것임을 비춰봤을 때, 우리 상상된 공동체로서의 한국 이라는 단 의 한국영화전사 나 유현목의 한국영 가 한국영화사라고 부를 때 그것은 (비 위와 그것에 의해 가능하며 동시에 거 화발달사 등 여타 한국영화사 저작처 록 경계가 매끈하지 않을지라도) 굳건 기에 균열을 내는 영화 라는 재현매체/ 럼 한국영화 전체를 서술하려는 강박을 하게 서 있는 무엇으로 전제해버릴 위 양식의 사이, 둘의 틈에서 출현하는 무 보이지 않는다. 다른 한국영화사 저작들 험이 있다. 근대의 원초경 은 제목에서 엇이 봉합되어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 목차를 연대기순으로 정렬한 데 비 부터 그런 문제를 피해간다. 물론 그렇 한국 영화 라는 호칭을 통해, 그러니까 해 근대의 원초경 은 그렇지 않다. 김 다고 근대의 원초경 이 우리가 통상 한 한국과 영화 사이의 띔표를 통해 한국 소영은 특정 작품이나 장르를 중심으 국 영화라 부르는 영상들과 전혀 이질적 이라는 민족/국가와 영화라는 재현 사 로 시대적 상황과 키워드에 맞게 재배 인 텍스트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 하지 이의 자연스러운 매개에 균열을 내고 있 치해내며, 통상적인 시기구분을 따르면 만 저자가 겨냥하는 것이 간헐적인 단 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의도된 것인지는 서도 나름의 독특한 해석과 계보학으로 절을 고려하도 크게는 선형적인 발전의 명확하지 않지만 적어도 책 안에서 일관 재구성한다. 궤도를 따르는 한국영화사가 아님은 분 되고 있는 띄어쓰기는 이런 독해의 가 명하다. 능성에 열려있다. 한국영화, 나누어 보기 근대의 원초경 은 한국영화를 분절해 과 식민지 조선의 비교적 자율적인 영 서 볼 것을 제안한다. 유예성을 열쇠말 역을 설정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으로, 이것이 낳는 생산적 긴장에 주목 김소영 역시 이영일을 따라 일제 강점 코자 한다며 한국 영화 라는 범주와 일 기엔 호명과 범주 자체가 저항의 기호 정한 간극이 있거나 그로부터 미끄러져 였으며 조선 영화 문화를 판독하게 하 나가는 명명으로 조선 영화, 해방 영화, 면서 동시에 구성하는 기호체계의 변화 남한 영화(분단시대), 한국형 블록버스 였다는데 주목한다. 즉 조선 영화 라는 터를 들며 이를 통해 식민시대, 해방기, 호명에는 기호학적 저항성이 있다. 냉전기, 세계화시대로 나누어 보자고 제 범주를 어떻게 지칭할지 뿐만 아니 안한다. 이런 방식으로 한국 영화에 역 라 범주의 경계 역시 문제가 된다. 제국 사적으로 접근함으로써 한국 영화라 일본의 로컬이었던 조선에서 만들어진 고 불리는 대상의 역사적 배열을 새롭 이들 영화들은 선전적 영화라 할지라도 고 이질적이고 계보학적 방식으로 되감 일본영화라고만 부르기 힘들다. 왜냐하 아 재배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면 무엇보다 대상관객이 조선인이라서 일례로 조선 영화라는 범주에 대해 극장을 종족적인 공간으로 볼 수 있기 돋보기를 들이밀어보자. 저자는 제국 때문이다. 한국영화사의 쟁점 을 저술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에서 만들어진 한 조희문의 한국영화는 자본의 조달 영화를 조선 영화라고 부르길 제안한다. 이나 제작 주체와 관계없이 한국에서 한 현재에 포괄적으로 한국 영화 로 호칭 국인 관객을 주 대상으로 만들어진 영 되는 일제 강점기의 영화들은 역사적으 화 라는 정의로는 포착할 수 없는 구체 로 한국영화, 조선영화, 국산영화 등으 적인 영화들과 쟁점을, 김소영은 조선 로 불리어 왔다. 영화사가 이영일은 우 영화 라는 범주로 나누어 봄으로써 후 리 영화계가 조선 영화계 라는 표현을 학에게 연구 과제를 남기고 있다. 사용했음을 강조하며 독자적인 국가성 한국 영화를 통해 지금-여기를 돌아보기 한국영화, 계보학적으로 보기 콘택트 존으로서의 장르 는 이 책에 년엔 기획 영화의 전범을 마련한 <결 식민시기 기존의 참조체계는 흉포하게 한국영화사에서 유령처럼 존재하던 식 라우마를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가 또는 서 계보학적 재구성이라는 전략을 가장 혼 이야기>가 제작되었다. 저자는 기존 무너지고 문화적 패턴은 강탈당하고 가 민지 시기의 여성 관객, 그리고 평가절 하지 못하는가, 그럼으로써 트라우마와 잘 실현한 글 중 하나다. 저자는 여기 영화 제작의 관행에서 벗어나 프리-프 치들은 무너졌다. 이런 역사적 조건은 하 당하던 김기영 감독의 영화 등을 논 그것의 증후적인 후유증이 역사적 재현 서 변방 취급 받던 액션 영화 혹은 활 로덕션 단계와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 탈식민시기, 참조체계를 어떻게 재구성 의의 중심에 불러온다. 이를테면 승자의 과 이해에 던지는 질문은 어떤 것인가? 극의 계보학을 한국 영화의 세 황금기 울인 영화라는 데 주목한다. 다음 해인 할 것인가, 어떻게 아카이브를 통해 사 역사 바깥에 서 있던 낯선 이들을 불러 트라우마와의 대면은 분명 어떤 치 를 따라 추적한다. 첫 번째 르네상스기 1993년에는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 회적 기억을 구성해 나갈 것인가 하는 내는 셈이다. 저자는 그간 괄호 안의 영 유 가능성을 남길 것이다. 우리는 탈냉 는 1920년대 중반부터 1930년대 중반 원하며 국민 영화로 자리잡은 <서편제 문제를 보다 절실한 프로젝트로 만들 역에 속해있던 젠더 문제를 한국 영화사 전 시기 동아시아라는, 냉전의 틀이 무 의 식민시기다. 저자는 벌써 이 때 앞으 >(1993)가 제작됐다. 저자는 이 두 영 게 된다. 서술에 가져온다. 동시에 한국영화라는 너지고 신자유주의 시대가 도래한 이후 로 도래할 내셔널시네마 의 윤곽이 만 화를 기점으로 전환의 계기가 마련됐 탈식민주의학자 프란츠 파농의 말이 아카이브를 통해 젠더에 관한 우리의 시 라는 지금-여기 에 서 있다. 일본 우익 들어졌다고 주장한다. 나운규의 <들쥐 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충무로식 제작 다. 파농을 따라 김소영은 냉전 시기 미 야를 재구성한다. 들의 교과서 재편, 고구려사에 대한 한 >(1927)를 비롯한 식민시기 활극을 소 에 적극적인 관리 방식이 도입되었으며 국의 세계 관리 차원에서 작동하던 지 이처럼 근대의 원초경 은 유예성 국과 중국의 갈등 등 다양한 쟁점이 부 개하며, 이가 버내큘러한 식민 근대성 이후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새로운 유 역연구와는 분명한 선을 긋는다. 미리엄 을 키워드로 근대성과 이를 둘러싼 주 상하며, 새로운 역사편찬이 시도되는 지 의 장소를 전시한다고 해석한다. 형으로 이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한센의 버내큘러 모더니즘 개념을 적극 체들의 경험과 경합을 풍부하게 논한다. 금의 때에 영화라는 대중재현매체를 통 두 번째 황금기는 1950년대 중반부 접근을 통해 김소영은 통사적 서술에서 적으로 차용해 와, 비서구적 방법론이라 프로이트에 따르면 억압된 기억은 사라 해 내셔널리즘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 터 1960년대까지의 시기로, 근대화로 는 보이지 않던 일련의 성좌를 이어내 기보다는 서구와 비서구라는 지리적 소 지지 않고 트라우마로 남아 우리의 자 균열을 시도하는 김소영의 저작은 소중 특징지어진다. 이 시기에 제작된 액션 는 데 성공한다. 재, 지정학과 관계를 가지면서도 주변, 아에 끊임없이 고통을 가한다. 저자는 하다. (박이현 기자) 영화를 두고 저자는 주변부 남성을 교 소수를 위한 주류와의 시차에 근거한 방 트라우마라는 문제 틀에 천착하여 다음 화하여 산업 노동력에 편입하고자 하는 법론을 시도한다. 이것이 김소영이 주창 과 같이 묻는다. 한국 근대사의 질곡이 국가 이데올로기에 봉사하는 경향이 있 하는 트랜스 방법론이다. 동시대의 영화에 어떻게 일종의 PTSD 다고 주장한다. 또한 홍콩 액션 영화 시 방법론 면에서의 전환뿐 아니라 대상 적 성격을 가진 이미지로 출현하는가, 리즈인 외팔이 시리즈와 남한의 외다리 차원에서도 전회가 있다. 저자는 주류 혹은 동시대의 영화가 한국 근대사의 트 시리즈를 비교 분석한다. 세 번째 시기는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로, 키워드는 세계화다 제232호에 실린 이 서평의 앞 부분( 큐아르코드(QR코드)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13 돈 벌자고 하는 일 초우상회 최고경영자 겸 최고노동자 최고은, 최하나 인터뷰 주성치 제품을 만들어 파는 초우상회 <만남, 반가움 혹은 당혹감> 팔 바에 박근혜 열쇠고리를 팔면 잘 팔 <영화, 본업 혹은 딴짓> 요. 한편 요즘 단순한 일을 하면서 살고 를 만났다. 상회의 경영은 영상원 영화 만나서 반갑습니다. 2012년 9월 20 리겠다면서요. 어린 애들이 밖에 나와 어떤 시트콤을 찍고 있나요? 싶단 생각을 종종해요. 초우상회도 하 과 최고은, 최하나 씨가 공동으로 맡고 일이 창사 기념일이라고 들었어요. 서 고생한다며 집에서 돈도 안 주냐고 고은 _ 2012년에 현대쎈타에서 창업워 고 미완성프로젝트도 하고 학교도 다니 있다. 일은 누가 할까? 따로 없고 둘이 하나 _ 당시 고은 언니는 재학 중이었 오해도 하시고요. 유독 한 어르신이 저 크샵을 했을 때였어요. 유병서 씨가 아 다보니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해야할 때 한다. 장사는? 그것도 둘이 한다. 그러 고 저는 휴학 중이었어요. 돈을 벌겠단 희가 너무 걱정이 됐는지, 계속 어슬렁 는 사람이 팔아달라고했다며 소형 프 가 많거든요. 니까 티셔츠, 브로치를 비롯한 제품들 명목으로 휴학을 했지만 아르바이트는 거리면서 지켜보셨어요. 그러다가 오셔 로젝터를 무더기로 가져왔어요. 어떻게 을 기획, 제작부터 유통, 판매까지 모두 안 하고 있었죠. 누가 시키는 하기 싫 서 자기 사진으로 배지를 만들어달라셨 팔까 연구했는데, 영화를 찍어 상영회 <미래, 현실 혹은 이상> 최고은, 최하나 둘의 손으로 이뤄진다. 은 일을 하면서 돈 버는 게 싫었거든요. 어요. 즉석에서 사진도 찍었죠. 그러면 를 열자는 안이 나왔죠. 그래서 하나 씨 두 분이 졸업을 하고 직장이 생긴다 초우상회는 그간 꽤 많은 행사에 참가 그래서 사업을 해야겠다 싶어 생각해낸 서 연락처 남겨주시며 디자인 예쁘게 가 창업워크샵을 영화로 찍어보겠다고 면 초우상회는 어떻게 될까요? 해왔다. 동대문 봄장, 서울국제여성영 아이템이 주성치 제품 판매였어요. 같 만들어달라는 말씀을 남기셨죠. 해서 시나리오를 쓰게 됐어요. 고은 _ 졸업 이후 규칙적인 일을 할지 화제 아트마켓, 서대문 KTNG 상상마 이 할 사람을 생각해봤는데 주위에 주 하나 _ 그 땐 의욕이 충만했어요. 뭐라 말지도 아직 안 정했어요. 어쨌든 병행 켓, 서울아트시네마 플리마켓, 공원예 성치 좋아하는 사람이 고은 언니 밖에 당혹스러우셨겠지만 재밌는 일화네요. 도 될 것 같은 분위기였죠. 그래서 1화 할 수 있지 않을까싶어요. 술상점 등 때로는 초대를 받아갔으며 없더라고요. 만든 배지는 어떻게 전해드렸나요? 시나리오를 썼는데 정작 워크샵 멤버들 하나 _ 지금도 초우상회에 올인 하는 건 때로는 불러주지 않아도 갔단다. 누군 하나 _ 한 주 뒤 거기로 또 팔러 나갔 반응이 별로였고 결국 흐지부지 끝났죠. 아니여요. 시간이 될 때 하는 정도죠. 가 깔아둔 판에만 자리를 펴는 건 아니 먼저 디자인을 해 제작하기도 하지만 는데 마침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시간이 지나 한 언니와 얘기를 나누는 <친구들 영화제>에 간 날 농담 삼아 동 다. 초우상회의 주요 출몰지는 극장 앞 주문제작도 한다고 들었어요. 드렸어요. 데 어쩌다 졸업 영화 전에 연습삼아 재 기들 영화가 여기서 상영되는 와중에 이나 거리, 학교 공터. 당신도 뜬금 없는 하나 _ 우리가 먼저 주문제작을 시작하 고은 _ 한 달 뒤쯤인가? 영화 보러갔다 미있게 힘 안들이고 뭐라도 하나 찍고 우리는 계속 여기서 배지 팔고 있는 건 날, 뜬금 없는 데서 이들을 마주칠 수 있 진 않았어요. 종로에서 장사를 하고 있 가 우연히 또 만났어요. 자주 나오시는 싶다는 얘기가 나왔죠. 그래서 시트콤 아닐까 얘기 하기도 했죠. 다. 초우상회에게는 오늘만 장날이 아 는데, 어르신들이 와서 이런 게 돈이 되 분인가봐요. 을 다시 만들겠다 마음 먹었어요. 장비 고은 _ 음, 그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니며 여기만 장터도 아니기 때문이다. 느냐고 훈수를 두시더라고요. 이런 거 하나 _ 그런데 배지 값만 내신 게 아니 는 그때 그때 빌려 썼어요. 촬영은 아는 라, 동대문 의류 관련 일을 하시는지 커 사람에게 작은 DSLR 빌려 썼고요, 녹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신다면요? 다란 보따리에다가 악세서리랑 바지 같 은 스마트폰으로 했어요. 스태프 세 명 하나 _ 초우상회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은 물품을 저희 주시려고 잔뜩 가져오 에 배우는 둘이었죠. 저희가 직접 연기 요즘 알라딘에서 책을 팔아 생계를 유 셨더라고요. 같이 팔면 잘 팔릴 거라고 도 했어요. 지하고 있어요. 얼마 전 트위터에서 최 하시면서요. 규석 작가가 자기처럼 만화 일을 하려 고은 _ 할아버지께 죄송하지만 그 물건 앞으로 다양한 영화를 찍게 될 건데 고 하는 어린 후배들에게 생활에서 취 들을 같이 팔진 않았어요. 아직 집에 있 요, 제작비를 어떻게 충당할 건가요? 향을 지우라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는데 애물단지 같아요. 바지가 겉은 가 고은 _ 윤성호 감독의 <할 수 있는 자 러면 편해진다고. 실제로 중고나라에서 죽이고 안은 솜이라 더워서 입지도 못 가 구하라>가 인디로 만들었지만 MBC 피규어를 팔고 알라딘에서 책을 팔다 하겠어요. 로 간 사례처럼 이차 창작이나 판권 등 보니 그 말이 씁쓸하기보다 공감이 됐 으로 해결해도 좋을 것 같아요. 크라우 어요. 제게 초우상회는 취향이자 돈벌 <돈, 목적 혹은 수단> 드 소싱 생각도 해봤는데 좋은 방법인 이거든요. 한 번 장사 나가면 지갑은 얼마나 두 지 잘 모르겠어요. 다들 많이 쓰는 방법 고은 _ 시립미술관에서 배지 전시하면 둑해지나요? 이며 쉽기도 하지만요, 프로젝트 하나 좋겠어요. 모마(MoMA)도 좋고. 고은 _ 정산 해본 적이 잘 없어요. 무서 만 일시적으로 후원해준다는 인상을 받 하나 _ 뭐라고? 저는 싫어요. 워서 확인을 못해봤죠. 초우상회를 시 았어요. 뭔가 지속적으로 후원 받을 수 작하고 딱 한 번 작년에 정산 해봤는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는데. 요새 젊은 것들. 초우상회를 보며 떠 데 통틀어 60만원에서 80만원 정도 되 오른 말이다. 기성세대는 요즘 젊은이 는 듯 해요. 다른 20대들은 소위 스펙을 쌓느라 를 좋아하지 않는다. 누구는 경쟁에 살 하나 _ 저게 제작비는 빼고 계산한 거 바쁘다고들 하죠. 아마 그 친구들의 아남을 수 있도록 치열하게 살지 않는 예요. 손익분기점을 넘었는지도 잘 모 목표는 평범한 직장생활, 말하자면 다며 핍박하고 누구는 적자생존논리를 르겠어요. 올해 들어 많이 팔았으니 지 나인투식스(9시에 출근해서 6시에 내면화했다며 증오한다. 누구는 현실에 금은 넘긴 했을 거예요. 퇴근하는 삶)일 텐데요. 너무 순응해서 재미없다 욕하고 누구 하나 _ 작년까지 나인투식스를 살겠다 는 저항하지 않는다며 불만이다. 20대 배지가 생각보다 돈이 별로 안 되는 는 생각을 전혀 안 했어요. 자기가 하고 는 정말 그런 삶을 살고 있을까? 적어도 거 같은데 계속 만들어 파는 건 주성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건 아니잖아요. 초우상회는 아니다. 기성세대들이 부르 치에 대한 팬심 때문인가요? 그러다 올해 갑자기 어떨까하는 생각을 는 20대는 자신의 무언갈 투사한 상 같 하나 _ 돈이 안 되고 있지만 저희는 돈 하게 됐어요. 그걸 고은 언니한테 얘기 아만 보인다. 을 벌려고 하는 일이에요(웃음). 다만 를 했는데 비웃음을 당했죠. 네가? 하 어떤 어른도 한때는 청년이었다. 우 만들고 싶지 않은 걸 만들지는 않는다 면서요. 회사 업무가 걱정이라기보다 리 역시 세월이 흐르며 그들처럼 될까? 는 원칙은 있죠. 제 사회생활 문제가 걱정이에요. 회사 모르겠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하 고은 _ 작년까진 장사가 잘 안 됐어요. 에는 상관이 있잖아요. 정상적인 한국 다. 초우상회의 오늘은 청춘이다. 그리 학교에 장을 열면 하나도 못 파는 날도 사람 대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게 가능 고 이들에게는 오늘만 청춘이 아니다. 있었죠. 그런데 올해 들어 아트시네마 할까 싶어요. 당장 취직하려면 면접에 (취재 박이현, 사진 오병훈 기자) 씨네플리마켓이나 주성치 영화제 등 여 서 웃으며 얘기해야하는데, 내가 그걸 러 기회가 생겼고, 거기선 꽤 많이 팔았 할 수 있을까? 저는 잘 모르겠어요. 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고은 _ 웃으면서 해야지(웃음).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 하는 삶이면 되게 초우상회를 하며 생긴 수익을 나눈 좋을 것 같아요. 공공기관에서 아르바 적 있나요? 이트를 해봤는데 출근시간이랑 퇴근시 하나 _ 지금까지 번 돈을 사적으로 쓴 간이 정해져있어도 그 시간에 정말 퇴 적이 없어요. 일을 할 때만 썼어요. 근 하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다들 잔업 고은 _ 사실 급할 땐 빼 쓴 적도 있는데, 을 하느라 더 늦게 퇴근하거든요. 공장 다시 넣었죠. 에서 일해본 적도 있는데 거기도 잔업 하나 _ 나중에 배분하면 좋겠다. 을 하더라고요. 심지어 새벽1시까지 하 고은 _ 그런데 그나마 벌어둔 것도 시트 는 경우도 있었죠. 나인투식스는 사실 콤하는데 쓰고 있어서 평생 배분 못 받 이상적인 삶이죠. 저희 부모님도 직장 을 지도 모르겠네요. 생활하는데 그런 삶을 살고 있진 않아

14 뉴욕 속의 뉴욕 몇 달 전 미국에서 나고 자란 사촌 언 서 쉴 새 없이 영상물이 쏘아댔다. 보도 다. 조명과 작품들이 없었다면 버려진 육을 하는 동네였다. 도살장과 육가공 은 어떤 곳일까. 이미 머릿속에 도시 니가 결혼한다고 알려왔다. 언니는 일 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줄 건물이라고 생각할만했다. 그러나 낡 공장, 정육점을 허물지 않고 고급 옷가 는 없어진 지 오래였다. 하이라인을 따 하고 있는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어 걸었고 때때로 사람들이 무단횡 고 외진 것들이 몹시 반가웠다. 텔레비 게나 레스토랑이 들어섰다. 가게 천막 라 걷다가 텅텅 비어있는 건물 무더기 고 했고 한국에 있는 가족 모두를 초 단을 하는 바람에 자동차 경적이 시끄 전 속 뉴욕의 이미지를 산산조각 내주 위에 남아있는 고깃덩이를 걸어두는 고 를 발견하면서 조금은 알 수 있었다. 드 대했다.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뉴욕 럽게 울렸다. 넋이 빠진 채로 타임스퀘 길 바란 걸지도 모른다. 리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정육 하던 곳 디어 철거하는 건물을 발견한 걸까 싶 에 가게 됐다.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어 한가운데서 전광판과 수 많은 가게 PS1을 다녀와선 유명 관광지는 사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축하는 곳 었는데 언니는 이 건물 모두 한 주만 전 자라 와서 내게 도시는 일상이고 도시 를 올려보다가 오래 있을 수 없어 발 진이나 영상 속에서 보기로 했다. 길을 에 고급 옷가게라니 의아하기도 했지만 시하는 팝업 갤러리라고 했다. 목요일 밖은 일상을 벗어난 여유였다. 그래서 걸음을 재촉했다. 타임스퀘어나 센트럴 걷다 보면 뉴욕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 오래된 돌벽 때문에 제법 운치 있었다. 에 모두 오프닝을 열고 일주일 후엔 모 성인이 되고 나선 언제나 자연지나 여 파크, 모마(MoMA) 등 뉴욕을 대표하는 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다. 마지 한참을 걸어 도착한 산책길은 공중 두 새로운 전시를 준비한다. 내가 갔을 유로운 도시로 여행을 떠났다. 그런 만 이미지는 주로 미드타운에 있었다. 미 막 자유시간에는 여유롭게 사촌 언니 에 떠 있었다. 이 산책길은 하이라인파 때는 전시가 모두 끝나서 텅텅 비어 있 큼 뉴욕에 가게 될 줄은 몰랐다. 영화나 드타운을 돌며 모마(MoMA)에 다녀왔 와 함께 집 근처를 산책하기로 했다. 사 크로 원래는 기차가 다니는 길이었다. 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목요일엔 관계 드라마에서 봐 오기로는 뉴욕은 도시 는데 티켓 한편에 티켓 소지자는 피에 촌 언니가 사는 곳은 다운타운과 업타 기찻길이 폐쇄된 후 30년간 방치되어 자들 뿐만 아니라 전시에 관심이 없는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뉴욕 편스원(PS1) 미술관을 무료로 입장할 운 사이에 있는 첼시전이었다. 주변에 있다가 비영리 단체에서 공원으로 만드 사람, 돈이 없는 사람, 지나가던 사람들 은 빼곡히 들어선 높은 빌딩, 화려한 옷 수 있다고 써 있었다. PS1은 맨해튼을 괜찮은 산책길이 있다고 해서 그 길을 는 프로젝트를 제안해 생기게 됐다. 매 도 갤러리에서 주는 맛있는 음식을 먹 을 입고 어디론가 정신없이 향하는 사 벗어나 퀸즈 지역에 있었지만, 공짜 티 걷기로 했다. 산책길로 향하는 길엔 탁 년 이 하이라인을 가꾸면서 건물과 건 고 오프닝을 축하할 것이다. 뉴욕도 그 람들 그리고 차로 뒤엉켜 경적이 울리 켓도 생겼고 복잡한 곳을 벗어나고 싶 아소와 붉은 벽돌로 지어진 중후한 건 물 사이로 길을 만들고, 또 길을 따라서 랬다. 뉴욕이라는 도시는 지금 보이는 는 복잡한 도시 였다. 은 마음에 퀸즈로 향했다. 물이 있었다. 언니에게 무얼 하는 곳이 건물을 짓고 있다. 사람들은 공중에 하 것이 아니라 뉴욕을 지나쳤던, 그리고 앞으로 지나치는 것들이었다. (박고운) 결혼식에 초대받은 지 얼마 되지 않 PS1이 있는 지역은 지나가는 자동 냐고 물으니 시에서 지원해주는 임대 나 더 생긴 길을 도보로 이용하기도 했 아 바로 미국으로 떠나서 아무런 준비 차나 행인이 없어 한산했다. 벽면에 그 아파트라고 했다. 언니는 가난한 사람 지만 이야기도 나누고, 음식도 먹고, 볕 도 할 수 없었다. 텔레비전 속 이미지 래피티로 가득 찬 낮고 낡은 건물들이 들이 많이 살았는데 점점 개발돼 땅값 이 따뜻하면 낮잠도 취하는 쉬는 공간 만을 생각한 채로 뉴욕에 도착했다. 그 맨해튼하고는 정반대였다. 해가 졌다 이 올랐다며 지금은 아마 다른 지역으 으로 여겼다. 이미지는 타임스퀘어나 자유의 여신상, 면 혼자 다니기 무서울 만큼 외지기도 로 떠났을 거라고 말했다. 센트럴 파크 따위 같은 유명 관광지였 했다. 맨해튼의 새 건물에 자리 잡은 갤 다양한 사람들이 지나쳐간 첼시는 다. 내게 주어진 자유 시간은 단 이틀이 러리와는 달랐다. PS1은 퍼블릭 스쿨 오래된 동네였던 모양이다. 자동차가 었는데,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텔레비 (Public School)의 약자로 폐교된 초등 다니는 도로도 시멘트가 아닌 벽돌이었 전 속 이미지를 찾아 나섰다. 정말 내가 학교 건물을 개보수해 만든 미술관이 다. 척 봐도 세월이 흘러 보이는 건물들 뉴욕에 온 것인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 다. 모마(MoMa)나 구겐하임 등 미드타 이 즐비했다. 외벽에 터미널 창고라고 도 있었다. 항상 최신 이라는 단어 아 운에 있는 미술관에서 유명 작가의 작 쓰여 있는 건물은 낡아 보여, 철거 직전 래 뉴욕의 새로운 전시와 공연이 미디 업을 전시한다면 PS1는 주로 신예 작가 의 건물인 줄 알았지만 창문 너머로 사 어에 오르내리지 않았던가. 내가 있는 를 위한 공간이다. 분위기도 사뭇 달랐 람들이 다녔다. 옛날엔 창고였는데 지 곳이 동향의 가장 앞이라는 생각에 마 다. 페인트칠로 최소한으로만 보수했 금은 사무실로 쓰인다고 했다. 근처에 음이 들뜨기도 했다. 고 낡은 벽면은 뜯어내 벽면 속에 벽돌 는 관광 명소가 된 첼시마켓과 고급 옷 타임스퀘어는 복잡했다. 서울 하고 과 콘크리트가 그대로 를보였다. 지하 가게가 있는 미트패킹이 있었다. 이름 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전광판 속에 1층의 전시 공간은 축축한 곰팡내도 났 에서 추측할 수 있듯, 이곳은 예전에 정 우리 대대엔 슬픈 전설이 있어. 대대엔 세워놓기도 했지. 하지만 몸치였는지 허허, 한 개 대대에 개 세마리는 너 원래 개가 세 마리나 있었지. 이름은 순 별 효과는 없었데. 이쯤 되니 궁금했다. 도대체 뉴욕 슬픈 전설 무 많지 않나? 모두들 말은 그렇게 했지만 해피가 그 말을 듣고 농장 아저씨의 표정도 걱정되기 시작했어. 하지만 어디에서 밝아졌데. 왜냐면 해피가 농장의 닭 40 심이, 덕만이, 해피. 그중 해피는 유독 말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고 해 만장일치로 해피의 방출이 선택됐는 도 해피를 찾을 수 없었지. 도망갔나보 마리를 해체시켜놨거든. 그냥 닭도 아 썽을 피워댔는데, 둘보다 한 달 일찍 온 피도 짬이 찼지만 변하는 건 별로 없었 데 착한 행정관님은 차마 해피를 버릴 다, 떠난 녀석은 잊어버리자했지만 많 니고 뭐 한약재만 먹고 자란 닭이라나 탓인지 어려서부터 괴롭힘을 많이 당했 지. 분을 풀 데 없는 신병들은 해피를 수 없었던지라 대대 뒷마당에 몰래 묶 은 사람들은 내심 해피를 걱정했지. 그 뭐라나. 그래서 순심이, 덕만이, 해피 모 어. 생각해봐, 대대 애들이 한 대씩만 쥐 괴롭혔고 그 신병들이 상병을 달 때 쯤 어놓고 키우기로 했어. 뒷마당으로 옮 런데 신병 한 명이 해피의 목줄을 기억 두 보신탕이 되어야만 했어. 셋 다 덩치 어박아도 하루에 몇 대를 맞았겠니. 해냈어. 가 꽤 되는지라 변상하는 데 돈이 더 들 또 다른 신병들이 해피를 괴롭혔지. 해 겨간 후 해피는 꽤 행복한 삶을 살았나 20대 혈기 왕성한 나이에 한국 애들 피는 혼자서 개풀 뜯는 소리를 내며 여 봐. 숨겨놓고 기르는 게 미안했던지 해 이 창의력은 또 세계적이잖아. 눈이 오 기저기 어질러놓기 일쑤였어. 마음 착 피에겐 짬밥 대신 사료가 보급되기 시 면 제설작업에 지친 대원들이 이글루 한 행정관님은 그래도 해피를 이뻐했 작했지. 빠졌던 털이 다시 자라고 배도 묶어놓고 키워서 미안해했었는데, 라며 개집을 눈으로 막아놔서 밖에서 지. 해피, 아 유 해피? 못 하는 영어를 뚱뚱해졌지. 해피 삶에 드디어 행복한 그래서 다행히 해피를 찾을 수 있겠구 벌벌 떨어야했고, 사람 만든다며 백일 섞어가면서 말야. 순간이 찾아온 거야. 나 싶었데, 다 하늘의 뜻이었는지. 참, 목줄에 대대 이름을 적어놨으니 해피를 찾을 수 있지 말입니다. 동안 파와 마늘만 먹이기도 했어. 선임 어느 날 여단장님이 대대 순찰을 나 그러던 어느 날 해피가 사라졌어. 당 며칠 뒤 한 농장에서 전화가 왔지. 털 한 명이 실수로 양파까지 줘버려서 망 오셨지. 마침 목욕을 시킨다고 해피 목 황한 행정관님은 훈련 핑계를 대며 대 복실복실한 흰둥이가 혹시 대대 개 맞 정이지 정말 사람 될 뻔 했다니까. 비 줄을 잠시 풀어놨었는데 말그대로 아 대 총원을 동원해 탈영자 수색하듯 대 냐고. 행정관님은 행복에 겨워 눈물을 보이가 유행하자 나이키를 가르킨다며 주 개판을 벌여놨지. 여단장님은 웃으 대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 흘릴 뻔했다지 뭐야. 해피를 찾았구나! 뒷발을 묶어 매달아 하루 종일 앞발로 며 말씀하셨지. 개시키 잡히기만 해봐. 해피! 네, 우리 해피 맞습니다. 진 않았데. 이게 우리 대대에 개가 한 마 리도 없는 이유야. 우리 대대엔 슬픈 전설이 있어. 하지 만 난 전설 따윈 믿지 않아. (박솔)

15 경마: 우리의 말이 말이 되어 달린다는 말이 우리는 사람을 참 쉽게 죽인다. 여기서 우리는 누구라도 될 수 있지만, 여기에서만큼은 소위 콘텐츠를 다루는 이들로 한정하기로 한다. 이를테면 11 화쯤에선 아빠를 죽이고 13화쯤에선 남 자주인공을 사경에 헤매게 만들 때 시 청률 추이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걸 알 아낸 작가는 얼마든지 만년필촉을 들 어 남자주인공의 두 눈동자에 꽂아버릴 수 있다. 반대로 독자가 마음 붙일 대상 을 오리무중에 빠뜨리겠다는 비뚤어진 야심을 담아 등장인물의 매력을 전시하 자마자 죽여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건 당연히 '불과 얼음의 노래'에 대한 얘기 다. 작가인 J. R. R. 마틴 본인으로선 주 인공들을 아슬아슬 살려두는 흥행 필승 법이 무람하게 적용되는 세태에 반기를 들 작정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결과 적으로 무규칙 살해는 먹혀들었고 드라 마를 방영한 HBO는 쾌재를 불렀다. 이 런 사례들이 주는 교훈은 작품 속 인물 들을 결코 팔팔하게 내버려두면 안 된 다는 것이다. 반쯤 죽여 놓거나 죽인 척 하거나 아예 죽여 버리거나 셋 중 하나 는 해야 한다. 영화 <인셉션>을 이 관점 에서만 야만적으로 해체해보면, 크리스 토퍼 놀란이 욕심을 부려 이 셋을 작품 에 전부 적용해 작품내외적 가치를 얻 어낸 경우가 된다. 물론 가짜로 사람을 죽이는 게 무슨 큰 대수는 아니다. 대체로 가상과 현실 사 이는 지나치게 미끄럽고, 모니터 한 귀 퉁이가 깨져 캐릭터 그래픽이 현실의 테이블 위에 쪼르르 흘러내린 끝에 플 레이어 몰래 현실에서 암약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우린 심즈에서 남매 를 결혼시키려고 심혈을 기울이다가도 곧 애인의 연락에 전전긍긍하는 평범함 에 몰입할 수 있다. 한편, 소위 고급예 술을 하는 친구들이라면 가상의 생명체 를 죽여야 작품이 더 높은 차원(이란 게 있다면)으로 도약한다는 명분을 내세 울 수도 있다. 실례로 우리는 토마스 하 디의 <이름 없는 주드>에서 주드의 첫 째 아들이 주드의 동거녀가 낳은 이복 동생을 죽이고 자살하는 대목에 이르러 그 어린 것들이 영혼을 지옥에 자진납 세하게 만든 당시의 사회적 배경에 대 해 더 자세히 분노하게 된다. 헨리 제임 스의 <비둘기의 날개>는 또 어떤가. 자 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가난한 남 자 머튼의 속셈을 용서하며 부자상속녀 밀리가 죽음을 맞이할 때 우리는 굴절 된 연애가 신유형의 도덕 표본을 빚어 내는 광경을 절절하게 만끽한다. 그러 니까 잘만 죽이면 제대로만 죽이면 우 리는, 우리의 작품은 정말로 어딘가로 갈 수도 있다. 그런데 이게 정말로 그저 어디까지나 가상의 얘기에 불과할까? 우리는 처음부터 누굴 죽이려고 작품을 만들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누군 가를 살리기 위해서 작품을 만들지도 않는다. 뭐, 아주 가끔씩은 그렇기도 하 지만. 그러나 작품 자체가 합목적성을 띠는 대신 가냘픈 선의와 대의를 결집 시켜 간신히 호흡케 한 작품은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유치해진다. 어쩌면 사 람을 살리겠다는 각오 자체가 유치한 지도 모른다. 구원이라는 이상론이 허 황된 동화에 불과하기 때문일 수도 있 고 데즈카 오사무가 <블랙잭>에서 말한 세계를 고치는 의사 가 의외로(!) 예 술가의 몫이 아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유치한 느낌은 작품에서 척살 대상이고, 그래서 수많은 우리들은 차 라리 역방향, 즉 사람을 죽이는 길로 가 야겠다고 단순하게 결론을 내리게 되나 보다. 한 술 더 떠 우리는 사람을 팔팔하 게 내버려두면 안 된다는 황금률을 현 실에까지 그대로 적용한다. 그 대상은 주변인들이고, 구체적 방안은 앞서 얘 기했다시피 셋이나 있다. 반쯤 죽여 놓 거나 죽인 척 하거나 아예 죽여 버리거 나. 그래서 우리는 현실의 분노를 투사 할 샌드백으로 연인의 심장을 지정하고 건수를 잡았다 싶으면 사정없이 두들겨 팬다. 피카소만 호르몬과 교신하며 여 자를 먹어치우고 효용이 소진될 시점에 다다르면 웃으면서 다른 여자로 갈아치 운 건 아니다. 또 우리는 바쁘다는 이 유로 가족이나 친구들을 죽은 사람으로 치부한다. 절교는 결코 고흐만의 비밀 장기가 아니며 우린 귀 대신 손톱을 신 경질적으로 갉아 먹는다. 그리고 이조 차도 싫증이 나면 우리는 정말로 누군 가를 죽여 버리기도 하는 것 같다. 우리는 우리를 죽인다. 물리적인 자살은 물론 이 테마를 굳건 히 장악해온 최중요 사안이다. 그리고 예종인이라면 누구나 외계를 똑바로 쳐 다보기에는 자신의 예술이 보잘 것 없 다는 이유로 세상을 등진 자를 가까이 두었거나 한 다리 건너 인지했던 기억 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지적하고 싶은 바는 보다 내면적인 차원에 근접 해있다. 인간은 다층적 존재다. 말하자 면, 내면에 무수한 칸이 수납돼있다는 얘기다. 우리가 빡빡한 현실의 법칙에 머리를 디밀고 한 칸 정도를 쓱싹 제거 한다고 해서 단숨에 발밑이 꺼져 고꾸 라져 죽지는 않는다. 어제까지는 영화 를 만들던 사람이 오늘은 슬쩍 고장 난 서랍을 내다버리듯이, 아니 더 적나라 하게 명시하자면 쓰레받기를 비우듯이 훌훌 털어버리고 간단히 학습지 회사에 취직할 수도 있다. 이렇게 자신의 일부 를 죽이는 과정엔 더 이상 막바지에 다 다른 젠가의 윤곽처럼 비틀거리는 비정 이 따르지 않는다. 사회에 책임을 물릴 수 있던 적기를 우리는 정치 냉소주의 로 어물쩍 지나쳐버렸고, 이제 이 판에 남느냐 마느냐는 적응과 도태라는 자연 의 선택으로만 남아버렸다. 나라고 해서 대단한 묘법을 갖고 있지 는 않다. 다만 예술에 발을 들이밀기 전 부터 인간애의 관점을 취해 인류로부터 한 단계 차원을 강등해 대상을 물색했 고 상호호혜적인 착취를 꿈꿨던 것도 같다고는 말할 수 있다. 내 손으로 누구 를 죽이지는 않고 아주 미미하게 타자 의 생명력을 흡입하며 빌붙어 지내는 길. 그건 바로 경마였다. 나는 경마를 시작한지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단 한 번도 돈을 딴 적이 없다. 어쩌면 나는 내가 돈을 잃는 인간이라 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경마장에 가는 지도 모른다. 경마장에 가서 내가 하는 일은 별 게 없다. 버려진 예상지를 주워 서 다른 사람이 열심히 분석한 흔적을 따라 카드에 기입하고 흥이 나서 괜히 말 거는 아저씨들을 적당히 상대하다가 볼품없고 뚱뚱한 말들의 품세를 건성으 로 넘기며 죽은 말은 뛰지 못한다는 평 범한 진리를 새삼 시시하게 생각하고 다시 집에 돌아온다. 아저씨들은 내게 왜 혼자 경마를 하러 오느냐고 묻는다. 난 말이 달리는 걸 보러 온다고 답한 다. 그러면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사실 그게 본심은 아니었지만 10년쯤 똑같 은 대답을 하다보면 스스로 그렇게 믿 게 된다. 말들은 내 돈을 집어 삼키고 난 현실에서 내달릴 기운을 얻고 돌아간다 고. 어쩌면 나는 말 이 달리는 것을 보 러 가는 게 아니라 그곳에서 여전히 말 이 달린다 는 걸 확인하러 가는 것 같기 도 하다. 물론 말들은 늙고 병들고 트랙 너머에서 끝도 없이 숨진다. 그것은 가 상이 아니다. 그러나 경마는 계속된다. 그러니까 경마는 우리가 처한 모든 상 황을 빼닮은 작은 모형정원에 다름 아 니다. 온 우주가 우리를 무심히 지나치 듯이 말들이 죽어봐야 나와는 별 상관 이 없다. 그렇지만 그 별 상관없는 것 들을 보기 위해 나는 굳이 경마장으로 돌아온다. 나는 어쩌면 믿고 있는 것이 다. 내가 이런 식으로 계속 말들을 죽이 면, 정말 제대로 죽이면 어딘가로 갈 수 도 있을 거라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 는 말들을 참 쉽게 죽여 왔다. (전문영)

16 일베 의 권리 편집국장 칼럼 일베 가 거리로 나왔다. 지난 6일 오후 되자,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은 지 로 일정한 절차를 지켜 규제하는 것이 인 (공지 닉 ㄴㄴ 친목질 ㄴㄴ 참조) 전통과 내력을 지닌 한국사회의 풍경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유가족들 앞에 난해 5월 일베 사이트에 대한 운영금지 맞다. 이 경우에도 본질적 권리는 침해 이라고 못박았다. 이번 일베의 집단 행 아닌가? 이런 여자를 만나야 한다 는 서 단식을 조롱하며 자유대학생연합 소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기도 했다. 이에 하지 않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동 이 친목질의 영역으로 포함될 수 있 식의 게시물이 좋아요 를 수백, 수천개 속 대학생들과 일베 회원 100여명이 폭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하와 조 는지, 또는 친목질로 발전할 여지가 있 씩 받으며 페이스북에 공유되는 모습은 식 투쟁 을 벌인 것이다. <한겨레>는 9 는 일베를 두고 극우반인륜적 사상을 롱 문제가 남는다. 이 문제도 기본적으 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회원들 일베의 그것과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 월 10일 치 신문 3면 세월호 단식장서 퍼뜨리고 역사와 사실을 조작하면서 사 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되 법적인 선 의 이용 행태에 일정한 변화가 생긴 것 지 않다. 일베는 사회문제의 원인이 아 폭식 보수의 침묵이 부추긴 일베의 회분열을 조장한다 며 민주당의 가처 을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만 처벌해야 은 분명해 보인다. 니라 결과일 뿐이다. 일탈 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 사실 분 신청을 지지했다. 한다고 본다. 정치인은 공적 인물이라는 이번 일베의 집단 행동에 대해 에스 어떤 이들은 일베가 드디어 거리 로 을 크게 다뤘다. 기사에 따르면, 개별 당시 일베를 다루는 진보진영의 대 특성상 어느 정도의 비난은 감수할 수 엔에스(SNS)에서는 일본의 극우단체 재 나왔다는 데 적잖이 놀란 듯하다. 서두 적 인증놀이 수준에 그쳤던 일베 회원 응은 분명 과도했던 측면이 있다. 먼저 밖에 없고, 여기엔 형평성 문제도 있다. 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 (재 에 언급한 <한겨레>의 편집을 보면 그 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집단적으로 행 5.18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다투는 문 이들의 비하와 조롱이 문제라면 이명박 특회)를 다룬 책 <거리로 나온 넷우익> 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어떤 현상을 부 동한 첫번째 사례 라고 한다. 기사는 신 제가 있다. 이는 사회적 토론을 거쳐 합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세 의 저자 야스다 고이치의 말이 널리 회 정적으로 바라보거나 경각심을 가질 수 진욱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말을 의할 일이지, 법적 조치를 통해 논의 자 간의 그것 또한 일일이 걸러내야 할 것 자됐다; (재특회를) 그냥 내버려두자 는 있다. 다만, 이러한 논의가 자칫 그들 빌려 보수 정당과 언론이 이들의 일탈 체를 봉쇄해버릴 일은 아니다. 예컨대 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쥐명박이니 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내버려 의 권리 자체를 문제 삼는 것으로 이어 행위에 침묵함으로써 이런 행태를 부추 5.18을 북조선이 사주했다는 주장은 극 닥그네니 하면서 우리만 갖고 뭐라고 뒀더니 어느새 거리로 뛰쳐나와 있었죠. 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것이 불순한 긴다고 볼 수도 있다 고 지적했다. 우논객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이 그러냐 는 일베 회원들의 항변은 충분 이것을 일본의 교훈이라고 생각했으면 집회이기 때문에 문제라고 말하는 순 거리로 나온 일베 를 논하기 전에 그 미 논박했을 정도이니 더 얘기할 거리 히 수긍할 수 있다. 다만 각자의 선택과 합니다. 그의 말은 극우 세력의 결집이 간, 우리는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그것 간 있었던 중요한 논란부터 몇 개 짚어 는 아닌 것 같다 희생자들에 대한 정치적 성향에 따라 이들과 상종하지 라는 면에서 일정 부분 새겨들을 가치 은 우리의 권리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보자. 먼저 이들의 호남 혐오가 문제시 명예훼손 또한, 해당 사안에 맞는 형법 않거나 이들에게 침을 뱉을 수는 있다. 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베를 통째로 악마화하며 그들의 권리 됐다. 전라도민을 홍어 라고 비하하거 규정을 찾아 민사든 형사든 적절한 방 그렇게 사회의 뭇매를 맞으면서도 마 그렇지만 좀 더 신중히 생각해 보자. 자체에 제약을 둬야 한다고 반사적으로 나, 5.18민주화운동에 북한의 사주가 있 법으로 회원 개개인을 규제하는 선에서 조히스트(피학성애자) 같은 태도로 비 일베가 정말로 호들갑을 떨 만큼 새로 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헌법에 었다고 주장하며 당시 희생자들이 입관 그쳐야 한다. 사이트 자체에 대한 폐쇄 난을 즐기던 일베가 드디어 거리로 나 운 현상인가? 먼저 극우의 결집이라는 대한 논의 자체를 금지했던 긴급조치 된 사진에 홍어 택배 라는 설명을 붙인 는 운영자들과 회원들의 권리를 과도하 왔다.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다. 본래 일 측면에서는 가스통 할배 로 표상되는 의 망령이 떠오른다. (선승범 편집국장) 일은 이미 유명하다. 동시에 이들은 전 게 침해한다. 과거사에 대한 증오발언 베는 친목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회 국민행동본부 같은 사례가 있다. 보수 두환을 복권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절 (hate speech)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원들이 사적으로 친해지는 것)을 금지 단체가 진보진영의 집회에 맞서 맞불 뚝이 슨상님 등으로 칭한다. 노무현 전 해외 사례를 참고해 대의기구인 국회에 했다.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르지도 못 집회 를 여는 것도 이제는 흔한 일이 되 대통령의 사거( 死 去 )를 조롱하기도 한 서 관련법을 제정하거나 사법부가 개 하게 했다. 운영자는 예전부터 과도한 었다. 사실 일베 정체성의 근간을 형성 다. 고인들에 대한 과도한 모욕이 문제 별 사안에 대한 판례를 확립하는 식으 친목질은 커뮤니티를 망치는 주된 요 하는 호남 비하나 여성혐오 또한 오랜 학내 단신 2014 트랜스 아카데미 2014학년도 2학기 2014년도 학생 체육대회 및 천장관 방역 소독 안내 9월 교내 행사 안내 교학협의회 안건 모집 예술제 개최 한예종 트랜스아시아 영상문화연구소의 2014학년도 2학기 교학협의회가 개최 9월 15일(월)을 시작으로 학생 체육대 천장관 기숙사에 방역 소독이 실시된 제16회 한국예술학과 학술대회가 오는 2014 트랜스 아카데미 가 9월 16일부 된다. 교학협의회란 학생회와 교수 대 회 및 가을 예술제가 개최된다. 체육대 다. 9월 19일(금) 13시부터 16시까지 천 9월 25일(목) 10시부터 18시까지 석관 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마포아 표, 학교 본부가 모여 학생들의 불편이 회는 9월 15일(월) 10시부터 18시까지 장관 내 각 호실 전체를 대상으로 살충, 동 예술소극장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 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파국 이후, 우 나 건의를 수집하여 논의하는 회의로, 1 석관동 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되며, 예 살균 및 구서용 약품의 수동압축식분무 는 한국예술학과 예술사/전문사 재학 리라는 공동체:다큐 플러스 라는 주제 년에 2회 열린다. 2학기 교학협의회에 술제는 9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및 독이법이 병행될 예정이다. 기숙사 생 12명의 주제발표 및 논평으로 구성 의 이번 강좌는 파국이 동시대 시각문 서는 1학기 교학협의회 결과를 토대로 사흘 간 예술극장 앞을 중심으로 진행 거주자들은 방역실시자들이 각 호실 내 된다. K arts 플랫폼 WHITE <마루콘 화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검토한다. 9 학생들의 건의 사항이 잘 반영되었는지 될 예정이다. 에 출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하며, 자 서트>는 교내의 역량 있는 학생들의 다 월 16일에는 <레드 툼> 상영회 이후 구 에 대한 검토가 있을 예정이다. 총학생 행사 기간 중에는 셔틀버스 운행, 식당 리를 비우더라도 문을 잠그지 않고 퇴 양한 작품을 공모 받아 창작활동을 지 자환 감독과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회, 6개원 학생회에서는 재학생들을 대 운영, 차량 진입 등이 제한된다. 9월 15 실하는 등 협조가 요구된다. 소독으로 원해주는 야외 상설공연으로, 클래식, 있다. 9월 23일에는 <원더풀 타운> 상영 상으로 9월 18일까지 교학협의회 안건 일(월)에는 신이문역 셔틀버스 운행이 인해 음식물이나 물품 등에 피해가 없도 영화 음악, 전통예술 등의 다양한 공연 회 이후 김소영의 재난이 아닌 파국:이 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학협의회 안 중지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4일 간 석관 록 미리 조치해두는 것이 좋다. 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루콘서트>는 9 미지와 사운드의 정치 강의가 있다. 9 건으로는 수업, 시설, 식당, 매점, 학생 동 식당은 석식을 제공하지 않는다. 9월 월 12일(금)부터 9월 26일(금)까지 2주 월 30일에는 하승우의 파국 이후의 풍 자치 외 여러 비공식적인 각 원의 문제 15일(월) 9시 30분부터 18시까지는 개 간 공연전시센터에서 열린다. 경:<투더지>, <늑대의 시간> 강의가 있 들이 제출될 수 있으며 안건 제출자에 막식 및 체육대회 안전확보를 위해 본 서초동 크누아 홀에서는 타악기 앙상블 다. 10월 14일에는 김성욱의 장 뤽 고 대한 익명 보장이 가능하다. 안건 제출 부동으로의 차량 진입이 차단된다. 일 과 오르간 시리즈 공연이 계획되어 있 다르와 재앙의 몽타주, 10월 21일에는 은 반차량은 미술원 별관지역으로 주차해 다. 오르간 시리즈는 재학생 창작 공연 김정구의 폐허 위의 사람들 그리고 카 야 한다. 과 바흐 탄생 300주년 오르간 연주회 메라:두하이빈의 <1428>과 중국 다큐멘 로 구성된다. 타악기 앙상블은 9월 26 터리 강의가 있다. 10월 28일에는 유운 일(금) 19시 30분부터, 오르간 시리즈 성의 영화와 풍경의 지질학 강의가 있 는 9월 29일(월) 18시부터 크누아 홀에 다. 문의는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 서 진행된다. 소( ). 발행인 김봉렬 취재부장 오온유 학술 오피니언부장 박이현 기자사령(9월 1일) 주간교수 양승무 취재부 권라임 학술 오피니언부장 박이현 취재부 김채운 사진부장 이주현 (영상원 영상이론과 12) 편집국장 선승범 취재부 권지혜 사진부 오병훈 수습기자 성민규 편집 부국장 안가람 취재부 한지윤 사진부 이규호 (연극원 극작과 서사창작전공 14) 문화부장 김수빈 편집부장 김형도 수습기자 권지혜 문화부 강진수 편집부 윤정빈 (연극원 연극학과 12) 편집부 한지형 수습기자 한지윤 사회부 성민규 (영상원 영화과 12) 사회부 권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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