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리 연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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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리 연의(1) Haianja Deok Jo yu

2 소개글 전통적 의리사상에 대한 검토

3 목차 1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7 2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23 3 성선설 97 4 간재사상연구 99 5 보편선언 개인적 삶의 반추-생활유학, 가학유자의 전통을 생각한다 유학에 대하여---유학의 출발법 유교 동이족 문명 제물론 경이에 대하여 시종에 대하여 미학의 변전 홍익인간설 물채와 문채 오늘날의 유자 춘추학사글(2) 새로운삶의 양식 춘추학사글(1) 유교적삶의 양식 감성의 유교윤리 유교국가 한국 무본에 대하여 유교적이란 무엇인가 - (1)진실을 느낌 유교경전-치명적인 그무엇 민족의 길 한국 생활유교의 실체 문화경쟁력과 전통주의 169

4 26 회화적 상황-형상성의 문제 인에 대한 질의-인의 다면성 명명덕 사서의 바다-맹자 진심장구 학문론의 방향 유교의 보편성-경험적 균형 조화 포괄 유교에서 종교성은 무엇인가 유교는 문명사적 성과를 반영한다 신 텍스트를 위한 상념 (1)-오늘에도 유자는 존재하는가? 경전의 길은 과연 어떤 길인가?(1) 서론 : 유교-자유지성의 발전사(1) 현재적 상황의 대전제(1) - 몇가지 먹물(텍스트) 시론 상황적 사유와 보편적 사유 말에 대한 고언과 분석 동아시아 사상의 새로운 이해를 위해 개혁운동의 새로운 에포크를 자연주의로 경도되는 의식을 우려한다 새로운 미학의 추구/예방미술을 위한 전통 미학론 논어의 해석학적 새지평 한국인의 지적 함정(4) 역사의식의 함정 한국인의 지적 함정 (3) 사상사적 함정 한국인의 지적 함정(2) 역사인식의 함정 한국인의 지적 함정에 대하여 (1)민족성론의 함정 유교에 대한 오해들 새로워짐의 의미 256

5 51 생활인으로서의 학문과 귀족주의적 학문은 무엇이 귀중한가 시세론 경전문헌 공부 순서 우리시대 경전의 의미와 해석의 도법 기초적 사유 직업윤리와 인격 <시론>한국 부패 청산론의 허구 <시론> 민족문화론 <시론>민족이란 무엇인가 유교적인 것이란 무엇인가 (2)뼈의 발견 유교적이란 무엇인가? <1>동작 그만 유학적 사유에 대한 전망 한국의 선택과 문화물리학적 관성에 대하여 이상은 아무리 크고 높아도 오만하지 않다 문화는 혼합으로 세계화되지 않는다 현재와 미래와 전통-연면의 의미는 무엇인가 아시아와 유럽의 축도- KoreaJapan Worldcup 2002/사우디 중국 일본 한국과 유럽 유교비판과 여성론의 문제상황 보편적 사유로서의 유교 경전과 역사, 사상에 대한 최근의 상념 시세론 한자적 사유(1) / 그 필요성에 대하여 국가전략론 요의 유교와 동이족-동이는 오랑캐인가 연고주의의 정체성에 대하여 324

6 76 유교관계 기사 송출량 분석 1999~ 유교의 역사 - 효의 사상사 세계화 시대의 유교 일반사유와 경전적 사유(2)-텍스트적 삶의 의미 유교와 경전 - 본론을 위한 기원 문명전사를 기다리며 유교에 접근하는 두 길 유교의 길의 의미 - 시대 과제론 유교에서의 경험문제 Free Paging 사서삼경 동양학의 일반문제(1) 새로운 텍스트로서의 유교 쓰기 일반 사유와 경전적 사고(1) 최근의 경전 해석 논란들 그리스도교와 유교와의 대화 -시청소감 역사 교과서의 역사성 최근의 논어해석 예들에 대한 소견 겅전적 사고와 일상의 상념 경전 독법:어떻게 읽을 것인가-보편성,확신의 형성과 자유사고 377

7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41 의리의 기원과 전망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유교연구소 유 덕 조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7

8 의리란 진실을 배우는 삶이다 -Haianja the haianist- 목 차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8

9 서문 술회 배경 여설 제1장 의리 연의 1.의리란 무엇인가 2.의리의 새로운 모색 3.인과 의리의 범주 4.인의 병칭의 의미 제2장 춘추좌전의 의리 제1편:의리의 일어남 제2편:의리의 전개 제3편:의리의 전성 제4편:의리의 변전 제3장 주역의 의리 제1편 주역상경 제2편 주역하경 제4장 공부수첩 1.책상의 주변 2.최근의 주요메모 에필로그 서 문 이 글은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유교정신의 에센스를 담담히 성찰하기 위한 것이다. 유교는 내면적 으로 면면히 이어와 오늘의 삶을 지배하는 가장 유력한 현실적 사상의 실체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이 유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9

10 교정신이 우리의 정신임을 적극 받아들이고 확신하지 못하는 까닭은 그 본질이 상당정도 곡해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교의 본령은 형식에 주로 있지 아니하며 진리와 진실에 접근하는 일반 인생의 방식(General Style of Life )으로서 그 길에서 얻은 체험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보편적 삶의 실체일 뿐이다. 예컨대 예( 禮 )란 형신( 形 身 )과 사사로움의 질곡을 벗어나려는 적극적이고 역설적인 지혜의 방책이다. 형식문제에 창조적으로 순응함으로써 극복하려는 수신의 노력이다. 고전의 논리와 어법 그리고 명분과 의리의 실제 모습을, 처음 발생했던 당시대 현장에서 생생히 살펴봄 으로써 자연히 유교적 정신의 실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서두에 약간의 논설을 전개하고, 춘추 좌전과 주역의 내용을 소개하고 서술하여, 추체험이 가능한 설명을 가함으로써 이해에 도움이 되고 자 하였다. 이 책에서 도표와 그림을 다수 넣었다. 인터넷 상의 검색을 통해 많은 자료를 사용하였다. 그림을 올려주 신 네티즌들에게 아울러 특별한 사의를 표하고자 한다. 일일이 감사를 올리지 못한 점을 양해해주실 것 을 정중히 청한다.(그림-주석표기하였음) 이 글을 이 땅의 소박한 생활인들에게 바친다. 초야에 있는 이들 가운데 보석처럼 빛나는 고전적 삶을 사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일반생활인이다. 큰 성취를 이룬 분들은 더욱 아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경서 한 두 권에 오로지 의지 해 배움의 삶을 살아온 분들이다. 그들이 진정 유자들이다. 몇 가지 술회 사람은 삶이란 내내 배우며 사는 것임을 느낀다. 100년을 살아 100번을 고칠 수 있다면 나름대로 성공적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10

11 인 삶일 것이다. 나는 몇 년 전에 둘째 외숙으로부터 가정사에 대해 개인적으로 상당히 이견을 들은 적 이 있었다. 수신제가의 어려움은 참으로 큰 것이지만 이 모든 가정적 어려움은 결국 나의 부족함에 기인 하였으므로 무슨 말씀인들 달게 받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그 때 외숙은 나에게 나도 학자다. 라는 반어법적 명구를 나에게 남기셨다. 그는 소싯적에 아버님에게 명심보감을 배웠고 지금 70이 넘은 연세에도 이를 애독하시고 또 생활 속에 대화로 풀어 쓰시는 분이다. 나는 그 말에 문득 크게 공감했다. 그 같은 자의식이 바로 유자의 삶 그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나도 학자다 란 표현은 아마도 요즘 말로 치면 반어법으로 네가 학자냐 라는 뜻이 될 수도 있다. 정말 외숙의 지적처럼 나의 공부는 지지부진하였다. 돌이켜보면 평생 나의 공부가 아직 크게 미숙 한 것이 사실이고 이룬 것이 없으므로 네가 학자냐 라는 뜻은 나에게 화살처럼 와 닿는 면이 있었다. 물론 나는 아직 감히 학자라고 자처하지 못한다. 실로 생활로 공부 하시는 분들이 진정한 학자이며 유자임을 느낀다. 공자가 믿음을 가지고 옛 공부를 좋아하였다 하였는데 아마도 믿음이 없다면 공부란 아예 성립할 수 없는 것이다. 생활유자들이야말로 누구보다 배움의 삶을 확신하는 분들이므로 그 믿음의 면에서는 여느 학자가 따를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아직 전통적 의미에서 나는 학자다 라고 할 수가 없다. 아직은 분명 사리분별 못하는 백면서생이다. 사 실 절실한 실감이 부족한 공부나 믿음이란 역시 허무한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연세가 80이 되시는 서광호란 분이 유교연구소로 나를 찾아오셨다. 자신은 평생을 명심보감과 함께 사셨다고 하였다. 시골에서 맨주먹으로 대전에 와서 안 해본 일이 없이 살면서도 명심보감 한 권을 애독 하며 의지하였다고 하였다. 그는 8순을 맞으며 잠시 배운 붓글씨 솜씨로 명심보감을 번역 정서하여 이를 책으로 묶어 후손들에게 남기고 싶다는 것이었다. 여러 차례 교정을 보아 드리면서 몇 번이고 감탄하였다. 역시 진정한 오늘의 유생의 한분인 것이다. 그들 은 바른 독법을 익힐 여유는 없었다. 주경야독하면서 나름대로 그 글들을 그대로 생활하였던 것이다. 나 는 문득 커다란 책임감을 느꼈다. 평생 원 뜻을 찾고자 읽는데 주로 몰두해온 나는 다른 것은 몰라도 그 들에게 조금이라도 바른 독법의 길을 보여드리면 더 나은 배움의 삶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나의 40여년 경전 공부는 오로지 바르게 읽는 노력이었다. 인생의 대부분을 사서오경과 일부 역사서를 제대로 읽으려는 노력으로 보냈으니 어찌 보면 깊이가 부족하고 허무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바르게 읽지 않으면 원 뜻을 바르게 알 수 없으므로 바르게 읽는 것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읽은 것을 생활로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배움을 업으로 삼고 있다면 당연히 유학의 의미를 깊이 있게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나는 이제 와서야 깊이를 따라 읽을 준비가 겨우 된 것이다. 15세에 경전공부를 시작하여 60세가 넘어서야 나는 논어 한 권을 읽었다고 할 수 있다 고 하였던 한나라 훈고학자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나는 훈고학 자들의 깊은 근고의 노력에 비할 수는 없지만 나 역시 18세에 읽기 시작하여 60이 넘은 때에 이르러서야 겨우 읽는 방법을 조금 알았으니 그 분 들과 유사한 삶을 살기는 살았다. 그러나 고전학자들의 굳은 믿 음의 경지에야 어찌 따르랴. 나는 깨달음과 확신은 약하고 더뎠으니 분명 노둔한 사람임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공 부는 영민함으로 되는 것은 아니므로 스스로 위로하며 이 글을 쓴다. 나의 경전독습의 경험과 그 결과들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11

12 은 담담히 적고 싶어서이다. 나는 이제 스스로가 공부하는 삶을 진정으로 확신할 수 있는지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하는 처지에 어느덧 서 있음을 알았다. 끝으로 나는 평생을 죄의식으로 살아왔다. 원죄와 같은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로 인해서 상시 느끼고 생 각돼온 죄의식이다. 아버님을 일찍 여읜 죄의식 불효하였다는 죄의식 무능한 생활인이라는 죄의식 크고 작았던 많은 잘못과 실수 등이 반복적으로 잊혀 지지 않는 삶이었다. 그것은 질곡이었고 나를 극도로 억 압하는 그 무엇이었다. 그러나 역시 최근에 나는 모든 선악은 나에게 달렸다는 명제를 생각했다. 나의 내 부에서 그 여부를 진지하게 탐구하는 노력만이 가치 있는 것이라는 그런 생각이다. 아마도 그 판단을 내 리기 위해 내가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와 가족 사회 속에서 나에게 주어진 최소한의 삶의 도 리를 다하려는 의식도 아마 살아가는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적어도 이제는 결론을 내려야 할 때가 가까 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소학에 편안한 삶에 안주하고자 하면서도 의를 향해 변신해갈 수 있다. 는 말 이 있다. 나는 불안한 삶에 매달려 있으면서도 의를 향해 갈 수 있는가, 를 자신에게 준엄히 묻고 싶 다. 배경 본서의 집필 동기나 기획단계에서 유념한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물론 이 밖에도 유학의 역사성이라든가 문화 문명적 특성에 대한 심찰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검토하였지만 가장 공통되고 중심이 되는 항목들 만 요약해 예시한다. 이 글들은 매순간 유교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을 놓지 않았다. 필자가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 이 순간 까지 지니고 있는 과제이기도 하다. 처음 유학에 대한 확신으로 시작하여 배움의 중간에 다소 회의가 있은 적도 있었지만 믿음을 버린 적은 없었다. 나의 이 믿음이 과연 유의미한 것인지를 최종적으로 밝힐 수 있다면 최상의 기쁨일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아마 후회는 없을 것 같다. 유교는 결과적으로 나의 삶을 지탱해준 하나의 유일 한 동력이었으며 이유였기 때문일 것이다. 1.한국유학에 대한 책을 쓴다는 것은 한국유학의 현 위상을 직시하고 유학의 미래를 진단하고 오늘에 이 루어져야할 사상적 당위의 전형을 절실하게 모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아니 될 것이다. 2.한국 유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확신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은 그 최대의 관건이 될 것이다. 3.유학은 원래 생활의 공부이며 삶의 양식으로서 출발한 것이므로 일반적으로 매우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12

13 받아들여질 수 있는 내용이 되지 않을 수 없다. 4.유학은 진실에 접근하는 절실한 길이다. 철학이나 과학 종교 문학 인문학을 넘어서서 전인적으로 그리 고 직접적으로 진실을 호흡하는 유일한 양식이므로 진실과 일치함으로써 철학과 학문과 예술과 종교의 지평을 넓고 넓게 열어주어야 하는 심오한 사명도 있다. 유교는 삶의 진상에 대한 전인적 접근의 과정이 므로 모든 사상과 문화의 추향과 일치하고자 한다. 5. 전통적으로 유학은 윤리학이라고 단정하는 것이 외국학자들의 견해였다. 종교라고 규정하기도 하였다. 문학적 비유에 불과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었다. 그러나 유학은 진실의 학문임을 재확인 할 수 있어야 한 다. 우주의 실체와 인간 생명의 진상을 사색하고 탐구하는 것이 그 본령이었다. 유학은 총체적인 삶의 현 장에서 진실을 느끼고 확인 확증하고 실행하고 응용 창조하는 다차원의 공부다. 이점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다. 예를 들어 논어 학이편 1) 弟 子 入 則 孝 出 則 弟 謹 而 信 2) 汎 愛 衆 而 親 仁 3) 行 有 餘 力 則 以 學 文 에서보면 이를 1)제자들이 집안에 들어 효도하고 나가서 공경하면서 삼가 생각하고 신실하게 느끼며 2)널리 대중 을 사랑하여 어진 마음을 가까이 접하여 3)행실 가운데서 배움의 공력이 넉넉해진다면 이것이 바로 배움의 아름다움이리라. 라고 읽어야 할 것이다. 이 구절은 오직 윤리적으로 읽어서는 아니 되며 논어의 대부분의 글들이 다 그러하다. 학문( 學 文 ) 글을 배운다고 읽으면, 이전의 내용이 모두 학문( 學 文 )인데 다시 학문을 말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즉이( 則 以 ) 라는 말은 就 是 와 같은 말로 곧..이다 라는 어구로 보아야 한다. 앞의 則 과 뒤의 則 은 용법이 다르다. 경전은 진실을 접하고 배우는 과정으로서 읽어야 하며 윤리성을 그에서 자연 우러나는 것이다. 역시 학이편: 子 曰 : 1) 學 而 時 習 之 不 亦 說 乎 2) 有 朋 自 遠 方 來 不 亦 樂 乎 3) 人 不 知 而 不 慍 不 亦 君 子 乎 에서보면 이를 1)배우면서 익숙히 느껴질 때 기쁘지 않은가 2)친구가 먼데서 찾아오니 즐겁지 않은가 3)사람이 알 아주지 않아도 노함이 없다면 또한 군자가 아닌가? 이는 순수한 기쁨을 추구하는 길이 배움의 길임을 말한 것으로서 1)에서는 배움으로 진실에 다가가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13

14 는 기쁨을 말하였고 2)는 삶의 순수한 기쁨을 말하였으며 3)에서는 인격적 자족의 기쁨을 말한 것으 로 읽어야 할 것이다. 논어에서 배움이란 기쁨의 적극적 향유를 의미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고 생각 된다. 삶의 기쁨 배움의 기쁨 그리고 인격적 기쁨은 전연 같은 것임을 설파한 것이다. 무단히 고뇌하며 살 지 말라는 뜻이다. 기쁨으로 살고 기쁨으로 배우라는 뜻이다. 어떤 것이든 불쾌함은 진정 어두운 삶 의 징조일 것이다. 우리는 이미 언제나 기쁨의 진실에 싸여 살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죽음 과 삶을 초월하여 언제나 기쁜 것이므로 공자는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하였다. 죽음을 꺼린다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진실을 접하고 나면 그 진실을 다는 몰라도 스스로 노여움이 없을 것이다. 공자의 말씀은 진실과 배움 기쁨이 아닌 것이 없다. 자신의 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격함 과 분노의 절제가 바로 극기일 것이다. 5.의리를 주제로 삼아 유학을 대변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시종 스스로 자문한 문제였다. 의리는 극기( 克 己 )로 이루어지므로 절제라고 하는 엄정한 어의를 가지고 있다. 그 엄정함은 기쁨의 삶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리란 오로지 엄정함을 말한 것은 아니다. 결과적으로 엄정해 보이지만 사실은 정밀한 선택일 것이다. 비록 그것이 죽음일지라도 기쁨의 선택이다. 이 점은 맹자의 사생취의장 에서 잘 밝히고 있다. 마음의 수많은 하고자함 가운데 가장 깊고 크고 넓 은 기쁨을 선택하는 과정이므로 의리는 결국 기쁨의 선택이다. 그것이 진정 기쁜 이유는 그 선택이 인 ( 仁 )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자는 이인장 에서 어질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고 하였고 이어서 잘 가려서 어질게 살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하랴! 라고 하였다. 의리는 결국 인을 구현하는 방도다. 어짊의 실천적 체계인 것이다. 우리는 인의 세계에 온전히 안주할 수 는 없을 지라도 의를 통해서 무한히 접근할 수 있다. 우리는 완전히 극기할 수는 없을지라도 무한히 극 기에 가까이 갈 수 있다. 그것을 희망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유학은 희망의 공부다. 6.의리를 주로 논하는 것이 시대에 맞는가 하는 것도 중요한 나의 안건이었다. 오늘의 시대는 기술과 물 질의 발전으로 생활의 편의성이 극대화되었으므로 안일함에 기울 위험이 증대하였고 빈부의 격차와 소외 감의 증대로 인해 내외의 갈등이 크게 증폭되고 있으며 사회는 급격한 조직성의 확대를 통해 정치 행정 이외에도 법인 단체 등의 구조적 틀 지워짐 강화되면서 개인의 자유영역이 축소되었고 그에 따라 심정적 정서적 왜곡이 극대화되었다. 이 역시 막대한 좌절과 갈등의 유인일 수 있으므로 어느 때보다 극기의 노 력이 요구되는 때이며 의리의 강조는 바로 그 절제 요구라는 시의에 맞다. 7.의리란 살아있는 개념이며 고정된 의미에 안주하고 있지 않다. 각 시대의 의리가 나름대로 그 시대를 반영한 역동적 의미를 항시 개척해왔다. 이점을 특히 주목하고자 한다. 의리개념이 살아있다 하는 것은 기존의 개념이 그대로 통용되면서 새로운 의미를 향해서 확대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느 시 대이든 살아있는 개념으로서 작용해온 측면을 중심으로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의리란 고정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송대 성리학의 발흥을 말하면서 한-당 시대 1000년의 공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14

15 백을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전통시대의 논리는 유교적 고전적 가치관을 준수하여 진전하였는가 하 는 문제를 위주로 생각한 것지만, 고전적 가치관이 묵수되는 것과 새로이 변전하고 강화되는 경향의 사 이에서 이 양자를 구분하여 말하는 것이 무의미할 경우도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유교적 고전 적 논리로부터 다소 어긋나는 이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를 넓게 유학의 진전 과정 안에서 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한-당 훈고학 역시 나름대로 형이상학을 가지고 있었고 그 시대에 응하는 논 리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유학에서 형이상학은 변함없이 추구되었고 그에 기초한 다양한 가치관의 모색도 있었다는 사실 을 부정해서는 안 될 것이다. 어떤 형이상학이 그 논리적 변전이 미약하였다고 하여 그 사상이 질식된 것은 아니었다. 말하자면 논리의 발전과 내면화의 과정이 교호하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당 시대는 비록 신비주의적 경향을 띠었다고 하더라도 내면화를 지향했던 시대라고 정의할 수 있고 새로운 논리의 발전은 다음시대를 기약하여야 하였음을 인정해도 좋을 것이다. 사상이란 반드시 정치한 논리적 구조만으로 전승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새로운 제국의 시대와 융통되고자 한 학문형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8.의리를 중심으로 유학을 논함에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유학이 동아시아 보편사상이라는 줄기찬 확신이다. 중국에서 경이롭게 성취된 문헌적 전통이 유교 문헌을 전승하고 유학을 발전되게 한 것은 의 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유교 자체의 성립은 그 문헌적 성취 이전에 혹은 그 바탕에 거대한 동아시아 역사의 다양한 보편 성과와 그 진운이 작용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중원 땅에서 사상과 문화가 안정을 향하여 이루어져 가고 있었다면 대륙의 북륙( 北 陸 )에서는 역동적인 활동과 사상과 문화의 전개가 있었다. 중원의 안정화 역사는 이미 은주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일정하고 지속적인 문화의 전통이 형성되어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북륙에서는 수많은 나라들이 부침하면 서 사람의 거대한 또 하나의 삶이 이어졌다. 한국과 만주 몽고로 대변될 수 있는 대륙북방엔 만주가 청 나라로 편입되기 전까지 북방의 다양한 민족들이 교섭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영위하였다. 중원과 북륙이 밀접 불가분하게 상호작용해 온 것이 동아시아 역사의 진상이었으므로 그 사상과 문화도 그 틀에서 이해 되어야 한다. 대륙에서는 역동적인 삶과 문화 자체가 역사였으며 그 기록이었다. 중원에서는 이를 문자로 정착하여 강 력한 문헌의 역사가 열렸다. 역동의 역사와 문헌의 역사가 상호교섭하면서 형성된 것이 유학이었다고 생 각된다. 우리는 역사가 문헌이나 유물의 형태로 전승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은 사람의 삶 속에 더 온 전한 역사가 숨 쉬며 살아 있다는 것은 생각해야 할 것이다. 생활관습 가치관 사회구조 사람의 정서와 성품 삶의 스타일 등 여러 면모 속에 역사는 더 크게 살아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유학의 탐구가 문헌 텍스트에 매몰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라고 믿는다. 중원이 구조를 위한 역사 가 전개된 반면 대륙에서는 리얼한 삶을 위한 역사가 이어졌다. 구조주의와 삶의 진상 사이의 긴장이 있 었던 셈이다. 유학의 기본 틀도 그 양대 기조 위에 서 있다고 생각된다. 유학은 상호작용의 산물이다. 9.유학이 보편사상의 성격과 중원의 문화가 어울려 이루어진 것이라고 정의될 수 있겠는데 중국적 텍스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15

16 트의 방대함 자체는 중국적인 특징이다. 그 가운데 빛나는 사상적 개념들은 보편적 특질이다. 문제는 그 사상개념 까지도 구조화되어 보편성을 위협할 소지가 있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삼강오륜이나 인의예 지신과 같은 계열화된 개념 그리고 사서삼경 같은 텍스트 들이 바로 그것이다. 그 불변의 윤리구조와 문 화 사상구조가 틀 지워져 중국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중국유학의 중심을 이루었으며 이 구조들은 다시 중 국제국의 영향아래 각국으로 전파되었다. 그 전파 현상을 두고 대개는 유교의 수입이라고 이해한다. 사실 은 중국적 형식 구조의 수입이었다. 그것은 유학의 본령과는 많은 거리가 있는 것이었다. 유학은 중국적 텍스트와 구조화된 개념들의 내부에 생생히 역동하는 그 무엇일 것이다. 이점을 또한 유의해야 할 것이 다. 9.거시적으로 유학을 이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예를 들어 역사성이나 문명성 등을 따지는 것들이 다. 그러나 그 이전에 개념을 탐구하지 않는다면 사상누각이 될 것이다. 유학은 정신적 삶을 위한 것이며 이는 개념을 중심으로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의리의 탐구는 새로운 본격적인 개념 연구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 점을 유념하였다. 사상사란 결국 개념의 발전사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역사상 다양한 사상체계는 역사적으로 이루어진 것 이므로 역시 역사적으로 그 개념이 변전 발전한다고 보는 것이 온당할 것이며 이 발전 변동의 사실은 생 각보다 절실하고 또 구체적인 것이라고 생각된다. 바로 이 점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같은 문자와 유사한 문맥에서 사용되었다고 하더라고 그 의미적 상황을 검토해보고 또 사상성을 따져본다면 많은 역 동의 과정을 포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타진하고자 하였다. 10.공부를 하다보면 대개는 자신의 기존의 공부경험이 동원되고 응용된다. 유학을 탐구할 때에도 동서양 역사지식이라든가 일반적 교양과 지식 혹은 서양 철학 등의 학문적 영향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타 학문 이나 문화 사상을 비교하고 검토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보편적 가치에 공명하는 의미를 지닌다. 보편성이 야말로 학문이 도달하려는 최종 경지기 때문이다. 다만 유학의 보편성을 위한 길은 매우 독특하고 온전 한 것이라고 믿는다. 유학은 요즘 학문의 입장에서는 아직 기초가 철저히 규명되지 않은 정신생활이라고 규정할 수 있으므로 오직 유학의 내부 논리에서 절실한 체험을 통해 각 개념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하나의 전승적 추체험이다. 유학 스스로의 내부연구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서야 비로소 오늘의 언어로 역사성 보편성 이 더 뚜렷이 정립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글은 그 같은 소박한 내면연구를 위한 것이다. 11.유학의 내면성 탐구란 그 본래의 의미에서는 사실, 자신과의 투쟁이다. 인생의 과정에서 바라지 않는 쪽으로 이끌려 이인된 자신을 회복하고 많은 상처들을 스스로 치유하고 생의 활력을 되찾고 하는 일들이 일반 목적이기도 하다. 과도하게 달려간 도정을 관망하고 교정하며 부족한 부분을 활성화하고 강화하고 하는 일들도 그 일환일 것이다. 그러므로 매일의 반성적 삶이 요구된다. 이 반성적 삶은 결국 극기의 노 력과 창조적 해법 사이의 긴장이다. 공자는 술이편에서 덕을 닦지 못함과 배움을 익히지 못함과 의로움을 듣고도 따라가지 못함과 불선을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16

17 고치지 못하는 것이 나의 근심 이라고 하였다. 공자는 치열한 자아탐구를 통해 성인의 경지에 아른 것 이었다. 일반인들이 이 같은 삶을 따라간다면 분명 성인의 학도이며 성학의 일원일 것이다. 최근에 잠시 본 유교연구소 연구생이었던 박흥일 학인이 찾아와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품이 바뀌고 인품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라는 한글 작문을 해가지고 와서 이를 한문으로 지어달라고 요청하였다. 나는 그가 평생을 나름대로 사려하는 삶을 살아왔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최근에 유학을 접하고 나에게 서 논어 맹자 대학을 읽었다. 아마 그는 고전을 읽으면서 자신의 평생의 습관대로 이를 스스로 생각하고 재구성하여 글귀를 지은 것이었다. 나는 그가 배움을 응용하는 생활 습관이 매우 뛰어난 것임을 인정하 였다. 그러나 그가 작문해온 것은 이른바 길흉화복의 세속적 관심에 다소 치우친 것이었으므로 그의 작 문을 조정하여 다음과 같이 한문으로 써 주었다. 그가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된 것은 역시 축하할 만한 인생의 한 성취임에 틀림없었다. 다만 그가 조화( 造 化 )의 의미를 잘 이해하기를 바라기 때문이었다. 易 之 思 之 行 之 化 之 行 之 化 之 由 之 習 之 由 之 習 之 人 之 品 之 人 之 品 之 運 之 命 之 평소의 사심을 바꾸어 생각하면 행실이 자연조화( 自 然 造 化 )를 이룰 것이며 행실이 조화를 이루면 이를 따라서 조화에 익숙해지고 조화에 익숙해지면 인격을 이루고 품격을 이루며 인품이 이루어지면 천운 천명이 따르리라 이 학인 분처럼 스스로 배우고 받아들이고 나름대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겪다보면 배움이 깊어지고 넓어 질 것은 당연할 것이다. 배움이란 자신의 삶 자체를 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배움이란 결국 자신과 의 긴장된 상호작용 이다. 박선생이 지은 글은 요즘 유행하는 리노베이션을 말한다. 사고의 혁신을 말한 것인데 그는 그 혁신적 삶 이 고전 속에 이미 있다는 것을 목도하고 그 기쁨을 글로 표현한 것으로 이해된다. 정말 고전이란 역사 를 타고 변함없는 가치를 유지하는 그 어떤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읽으면 평범해 보이는 말 씀들이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더욱 공감되는 글들이 많은 것이다. 매일 새로워지라 고 한 대학의 언명 이 역시 그러하다. 항상 매사를 새롭게 느끼라는 말일 것이다. 적지 않은 시간을 일반인들과 경전을 공부하면서 그동안 느낌이 많았다. 그중에 경전을 읽고 이해하는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17

18 여러 가지 양태를 보게 되었는데 의외로 가정생활을 위주로 살아온 여성과 부인들이 남성에 비해 전연 손색이 없으며 경전 수용능력과 이해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이었다. 흔히 경전이나 유학은 남성의 학문인 것으로 이해되어 왔었다. 아마 전통시대에 유학이 주로 정치와 연관되었기 때문인 듯하다. 본문을 읽고 이해하는 면에서 여성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으로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순리적인 태도 를 견지할 수 있었다. 일부 사람들은 기존의 지식이라든가 평생 공부한 근대적 학문과 교양에 의해서 혹 은 자신의 종교적 성향으로 인해서 순수하게 경전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우도 많이 보았다. 그들의 질 문을 들으면 곧 알 수 있는 일이었다. 유교 경전을 역시 진리의 서로서 그대로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감 상을 행하고 이를 자신의 삶 속에서 운용해보는 노력이면 족한 것이다. 그것이 유학의 출발이다. 유학은 매사를 부정적 논법과 견지에서 바라보고 의심하며 공부하는 서양철학과는 많이 다른 것이다. 유학은 긍 정의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부면 그리고 변함없는 확고한 어떤 것을 바라보는 것 이기 때문이다. 여설 사람은 대개 천성적으로 정당하게 살고자 한다. 그것이 무상의 기쁨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당하다는 것은 지적으로 정립되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모든 생명이 지향해야할 진실이다. 그러나 정당하다는 사실자체 를 생활로서 견실하게 구현하는 일은 범인이 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니다. 생각해보면 정당하게 살고자 하는 그 추진력의 중심을 외부에 두었을 때는 불안정하거나 지나쳐 마음의 병이 될 수도 있다. 모든 정당함의 기준이나 근거는 사실상 자신의 내부에 오직 존재한다. 자신과 진리와 의 거리가 의리의 정당함과 반비례한다. 그러므로 끊임없는 진실 공부와 그 감지의 노력과 인격적 수신이 필요하다. 자신이 의리의 유일무이한 준거이기 때문에 결국은 스스로 세워야 하는배움과 수신으로 귀결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 정당함이 외부와 잘 융통되어야 한다. 순수하고 진정한 최심부 층위의 자아는 보편적 가치가 즉 고유한 천성적 가치가 응축된 것이므로 스스로 개방적이어서 융통 통달의 욕구와 그 본질을 또한 지니고 있으므로 결국은 역시 자신으로 모두 귀결된다. 이 자아를 생각하는 것이 바로 자성이며 성찰일 것이다. 이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부동심( 不 動 心 )이다. 그러므로 당당한 자아의식은 모든 의리의 근본이 된다. 그 자아가 무너진다면 아마도 의리의 길을 힘차게 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자아와 통달이 의리의 양대 자주일 것이다. 의리가 우주의 진상과 직결되는 것임을 깨닫고 수행하는 데는 오랜 시일이 요구되었다. 역사적으로 경험 적으로 유지돼온 의리의 의미가 그 깊이를 더한 결과이며 특히 기원전 5세기 전후부터 일어난 지적 공부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18

19 의 귀결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인과 덕 같은 개념이 지적 사유의 중심으로서 모든 학행을 상징하는 것이 었으나 현실의 역사를 헤쳐 나아가면서 학행을 고수하는 일이 지난한 것임을 삶으로 겪으면서 인과 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의리의 개념으로 강화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었다. 어질고 덕스러운 일은 좋은 일이나 그에 반하는 강력한 이욕의 도전에 대응하여 배움의 삶을 견지하고 그 결과로서 의리라는 이름으로 이를 수호해 나아갈 때 비로소 인과 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다. 역지사지해보면 비록 이욕이라 할지라도 역시 생명의 욕구이므로 인과 덕과 정반대의 개념은 아니다. 다만 이욕이 정돈되지 못하고 사람의 심혼이 이욕에 끌릴 때 생명적 폭행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러므 로 의와 이를 대립적으로 보는 설명도 있게 된 것이었다. 의리를 거론 하는 것은 역시 스스로의 삶을 보다 가치화 보편화하고 객관화하고자 하는 모든 의지와 결 단과 노력의 단적인 상징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나를 객관화하는 것은 꼭 의리나 인 같은 개념을 통해서 가능할 뿐만은 아니다. 한 장의 인상 깊은 그림이나 심금을 울리는 명곡의 곡조 역시 그 러하다. 나는 또한 어린 시절 할머니의 자애로움 모습을 떠올리며 나를 채찍질하거나 나를 질정해온 오 랜 습관이 있었다. 물론 할아버지나 선친의 생전 모습을 상상하거나 꿈에 뵈면서 나 스스로를 다지곤 하 였다. 아마 초상화를 그리는 이유가 역시 그런데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우리는 이미 여러 가지 방법으 로 자신을 보다 객관화 하고 넓히고자 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그것은 또한 자연스런 삶의 일환이기도 하다.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상적인 보통의 방식이 언제나 유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을 성찰함을 교란하는 치명적 인 삶의 요소들이 우리들 내외에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마도 반성적인 삶을 매순간 이어가 기 위해서는 자신을 스스로 매우 효과적으로 객관화 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수단이 요구되는 데 그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의리개념이다. 이 한 개념을 의식적으로 스스로 운용하여 확신을 가지고 언제나 소환 해낼 수 있다면 자신의 아집에 빠지는 어리석음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막연한 자아에 대한 의심 혹은 의문을 넘어서서 나를 객관화할 수 있는 수단이 많을수록 좋겠지만 생활 속에서 손쉽게 그리고 언 제나 확고하게 견지하면서 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과제가 아울러 있기 때문에 보다 본격적이고 체계적 이며 검증된 것으로서 정통적인 방식이 강력히 요구된다는 것이다. 의리라는 이 단 하나의 개념은 바로 그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굳은 배움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구태여 의리란 무엇인가 하는 명확한 정의가 아직 없어 도 좋다. 의리개념을 마음속에 유지하고 공부하다보면 일상에서 알고 있던 이 뜻이 점점 더 친숙해지고 깊게 이해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그에 따라 나를 객관화하는 실효도 증대될 것이다. 그런 기대를 나는 항상 놓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객관화한다 함은 우선은 나의 심신의 균형을 유지함을 말한다. 구체적으 로는 나와 진실 실체 사이의 탐구의 균형이다. 격변하는 오늘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꼭 심오한 형이상학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무심한 공부 중 에 불현듯이 어떤 전율하는 새로움을 절실히 느꼈다면 그 절실함은 무엇인가를 묻는 것은 의외의 새로운 각성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한순간 진실과 닿았기 때문이다. 의리란 그런 진실을 느껴 배우고자 함이 다. 스스로 절실함에서 배움은 언제나 요긴하다. 세상에는 많은 배움이 있지만 가장 큰 배움은 역시 그 절실함으로 진실 을 느끼는 의리 를 위해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진정한 배움은 궁극적으로는 결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19

20 국 의리의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크고 작은 경험으로부터 일상에서 더 새롭게 절감함 에 바탕을 두고 공부해야하는 유학경전 은 의리의 서 라고 볼 수 있다. 경전의 여러 전범을 나의 현재의 경험으로 전환하면서 그 질문을 끊 임없이 유효화해주기 때문이다. 의리란 진실의 절실함을 몸으로 묻고 실감하고 체현함으로 출발하는 것 이 아닐까한다. 나는 최근에야 이 절실함 이 공부와 인생의 진정한 출발이며 끝이고 그 본질임을 알 았다. 나아가 의리는 거시적으로는 오랜 역사 전통 위에서 성립 발전하였으므로 동아시아 역사정신과 문화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오늘날 세계화의 격류 속에서 끊임없이 동요하며 변전하는 삶과 문화의 여건에 비추 어 의리 라는 전통적인 의미를 지금의 시점에서 되새길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리 삶의 중심을 역사 와 전통과 연관하여 진지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의리정신의 전형적인 의미를 찾고 오늘에 깊이 재음미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의리란 의미상 통속적으로는 일견 엄숙하지만 실은 친숙하고 다양한 보편 의미를 지닐 수 있다. 기원적 어의 혹은 넓은 뜻에서 정당함에 대한 사려로서, 의로움의 영역은 생활 일반 외에도, 정치 철학 문학과 예술 스포츠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 이를 수 있고 근본적인 자기성찰 기능을 할 수 있다. 곧 의리란 다름 아닌 순수한 성찰의 최종 결과이다. 성찰은 배움의 삶을 인도하고 무제한의의리의 길을 열어준다. 의리 주역 이란 말이 있듯이 의리예술 의리문학 의리과학 등의 용어도 가능할 것이다. 한편 인이 중심에 있는 것은 동아시아 사상의 중심 문제다. 인이란 사랑이라는 뜻이지만 공부에 따라 깊 어지고 넓어지는 생성적 개념이다. 일반적으로는 인은 만물의 창조에 가치를 두는 생명의 사상이기도 하 다. 우리가 사랑의 인정인 인을 성찰하지 못한 채로 살아도 좋을 것인가 하는 선택적인 성찰 자체가 바 로 의리의 출발이다. 물론 그 답에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개성이 묻어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또한 의리는 바로 개성이며 인격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격이란 바로 의리의 한 스타일이 다. 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의리는 역사의 산물이며 우리 문화의 개성이다. 우리의 개성이라 함은 우리가 인격공동체로서 의로운 정 신을 가장 극명하게 이채롭게 그리고 가장 절실하게 역사상 향유하여왔다는 뜻이다. 의롭게 사는 것은 우리가 의식하든 아니하든 관계없이 우리들 삶의 궤도이다. 이미 우리는 의리의 의미에서부터 일탈할 수 없이 상당정도 의식화 내지 체질화되어 있다. 이를 적극적 자각적으로 재발견함으로써 역사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이 정신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역사는 나라의 근간이며 이 역사궤도를 일탈하고 대성할 수 있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그들의 궤도가 뚜 렷하고 확고할수록 미래를 향한 헤쳐감이 힘차고 당당할 것이다. 바로 역사가 가진 절대적이고 막강한 힘이다. 물론 이는 보편적 양식과 가치를 아울러 온존함을 그 전제적 담보로 한다. 의리는 우리의 삶의 궤도다. 우리는 의리 혹은 의 라는 말을 공사의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다. 현재의 삶 속에 의로움의 개념이 엄연히 널리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의리란 친근하고 일상적인 용어이며 높고 낮은 여러 차원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는 점과 오랜 역사적 전통을 지녔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의리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20

21 는 일반 생활철학의 실천일 뿐만 아니라 역사상의 각 시대의 사상과 문화를 포괄하고 요약 표현한 것이 므로, 역사적인 개성과 실체에서 나온 역동적인 말이다. 역동적이란 시대에 따라 숨 쉬며 그 질과 내용이 미묘하게 변동 발전한다는 특징을 말하려는 것이다. 의( 義 ) 또는 의리( 義 理 )라고 하면 대개 정의( 正 義 :Justice)와 혼동하기 쉽다. 정의란 말은 우리의 역사적 전통용어는 아니다. 서구어를 번역한 말이므로 의리와는 다소 다른 말이다. 아마 정의 에 의 ( 義 ) 자를 붙임으로 인해서 의리와 혼동하게 된 것 같다. 그 의미상의 혼돈을 없이하기 위해서는 아마 정의( 正 義 ) 를 정의( 正 宜 ) 라고 써야 할 것이다. 바르고 마땅한 것 이란 뜻이기 때문이다. 의 ( 義 ) 역시 마땅하다는 뜻 에서 시작되었고 의( 宜 )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었지만 의( 宜 )와 달라진 것은 역사상 그 어의의 진화가 지속되면서 의미를 심화하였고 차원을 달리하며 시대에 따라 극적인 의미경신 있었기 때문이다. 의리란 옳게 살고자 하는 평소의 정상적인 마음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므로 처음 마땅하다 옳다 아름답다 등등의 뜻으로부터 변동하는 사상사의 발전 과정과 결과를 함축하면서 의리( 義 理 ) 의 뜻으로 고양 진전된 것이었다. 물론 서양의 정의 개념은 서양철학 진리와 연관된 것이며 그 실천적 측면 을 진리와 구분하여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 정의의 배경이 되는 진리의 실제 의미는 동아시아적인 도 리와는 다르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의리란 동 아시아적 진리와 그 실천적 측면이 미분화된 개념 이라기보다는 상호 융화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과 의가 표리를 이루며, 즉 그 통합적 본질성은 긴 밀하게 유지하면서, 인과 의가 시의에 따라 적절히 중점을 달리하며 표방 사용되었다. 예컨대 인의가 모두 실천을 전제 로 한 말이지만 공자시대에는 인이 맹자 시대에는 의의 측면이 강조 되었다. 다만 세속적인 의미에서는 인을 행하는 것은 대개 일상의 범주에 있으며 의를 행하는 것은 보다 특별한 또는 어떤 궁극적 선택적 여건상황의 범주에 있다. 그러나 인의는 매우 일상적인 의미와 고상한 의미를 아우르는 무한정한 것이다. 언제나 결국은 의가 없는 인은 없으며 인이 없는 의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리( 義 理 ) 는 인의( 仁 義 ) 로 병칭되었다. 인이란 변함없이 추구하는 가치 이지만 의 란 단적으로는 하지 않는 것이 있는 데에서 출발한다. 엄정한 선택의 의미가 더해지는 것이다. 의리란 처음의 원의에서부터 생각하면 도리와 원리에 따라 벗어나지 않고 옳게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끊임없는 의리에는 강력한 원리지향성이 있다. 이 단순한 원의가 보존 유지되면서 자성의 공부로 삶의 이상에 까지 이르게 된 것이었다. 우리는 고래로 항시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가 하는 질문 앞에 엄숙히 서있다. 그러나 동시에 현실을 살아가면서는 자주 까마득히 잊게 되는 것이 또한 의리다. 현실은 가깝고 절실하며 의리는 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 아시아적 관점에서는 우리의 태어남도 바로 의 리 자체이며 살아감 또한 의리의 힘으로 존립하는 것이므로 결국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의리다. 인생은 의리로 시종되는 그 무엇이다. 의리란 무엇인가 상시 생각하는 것은 바로 생의 의미와 깊이를 추구함과 연관된다. 한국 땅에 의리라는 말은 살아 있지만 그 실체적 의미와 가치나 그 역사성 그 깊이 그리고 그 영원한 정 신인 점 등에 대해서는 의식이 부족하다. 이에 여기서 잠시 주요 경전의 구절들과 문헌 역사에 남겨진 유산들을 담담히 재음미하고 의리의 실체를 다각으로 조명하고 재구성 하고자 하였다. 의리의 이해와 관 계되는 발상이나 정의 의미 가치 등을 다시 자유롭게 생각해보려는 것이다.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21

22 부언하면 의리는 우리 민족과 국가를 한국답게 영위하게 해준 민족정신이었다. 국가를 극히 존중한다든 가 부모 가족의 윤리를 지고한 것으로 유지하는 등 한국적 가치를 극명하게 구현해 보인 것이었기 때문 이다. 우리 개개의 삶을 인도해준 견인차였으며 우리 역사와 문명을 이채롭게 한 궁극의 빛이기도 하였 다. 의리는 한국사의 시작이며 끝이고 미래 궤도다. 그러므로 의리는 우리 역사의 이채로운 결단의 성과 이며 역사 가치의 골간을 포괄 함축하는 그런 것이기도 하다. 특히 의( 義 )란 배움의 최종적 결과다. 그러므로 배움으로 얻어지는 이치라는 뜻에서 이( 理 )자를 더하여 의리( 義 理 )라고 한다. 당연히 이 이치란 탐구된 자각적 의미에서는 인( 仁 )이다. 그러므로 의리란 인의( 仁 義 )와 같은 뜻이다. 의리란 또한 삶에서 절감하여 얻는 하늘의 은혜이며 인간 궁극의 지혜다. 의리란 스 스로 열어가는 것이므로 동서고금 어떤 인간사에서도 변함없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자유의지이기도 하 다. 요컨대, 의리란 난폭한 혈기가 아니며 과도한 용기도 아니다. 의리란 날카로운 것이 아니며 모난 것도 아 니다. 의리란 뾰족한 것이 아니며 의리란 좁은 평면도 아니다. 의리란 순간에 번쩍이는 섬광이 아니다. 의리란 굳어 있는 딱딱한 것도 아니다. 의리란 단지 옳은 일일 뿐이지만 높고 깊고 넓은 삶의 진실과 사물의 진상을 꾸준히 담아 충실해진 것이 므로, 그리고 수행으로 회복하여 얻어진 순수한 심혼에서, 혹은 천성적으로 순결한 심성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큰 이름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의리는 결국 순수한 자아의 회복이며 동시에 그 탐구다. 이제 그 의리의 다양한 의미와 그 본질을 자유롭게 성찰 해보려한다.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 서문과 배경 22

23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56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의리의 기원과 전망 제1장 의리 연의 1.의리란 무엇인가 의리에 대한 정의 의리란 무엇인가를 명징하게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삶이 무엇이냐 라든가 혹은 사람 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와 같다. 그러므로 맹자는 인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는 사람의 길이 라고 정 의하였던 것이다. 주자( 朱 子 )는 의는 마음의 제제이며 일의 합당함이요 인은 사랑하는 이치다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23

24 라고 정의하였다. 과연 의리란 마음의 제제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당장에 개인적 사리와 사욕에 끌리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합당 하다는 것은 정당 하다는 것인데 그 정당함의 추구는 촌시도 끊임 없이 그리고 무한히 시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 끝이 없는 일이며 또한 절절하게 매순간 확신함으로 이루 어지는 어려운 일이다. 주자의 이 말 속에는 따라서 공자의 가르침이 숨어 있다. 공자는 스스로 진실에 대한 믿음을 위하여 옛 공부를 좋아하였다 라고 술회하였다. 공자의 배움의 일생은 결국 진실을 위한 것이었다. 그 진실이란 바로 성선( 性 善 )의 사 실성이며 그 실체를 생생히 느낌이다. 보통 사람이 가지는 삶의 의문과 공자의 의문을 다를 것이 없다. 그 의문을 풀려는 노력에서 달라지는 것일 뿐이다. 자신의 생명의 근원과 관계되는 것이므로 주자의 간 결한 해설은 심중한 의미를 동시에 아우르고 있다. 사람은 의욕의 동물이다. 의지가 있고 결단이 있고 창 조력이 있어 문화를 이루었다. 그러나 그것이 또한 허점이기도 하다. 의욕으로 인해 진실과 멀어질 수 있 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부의 단계에서는 극기의 절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성은 서로 유사하나 습성으로 서로 멀어진다 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일에 대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비록 불완전하더라도 하나의 정의를 내려두지 않고는 예컨대 인생의 매 순간 꼭 하지 하지 않을 수 없는 선택을 하여야 할 때 그 선택을 할 수가 없게 된다. 크고 작은 모든 일이 그러하고 어떤 일을 의지를 가지고 수행하고자 할 때는 더욱 그러하다. 바로 그 시점에서 현재로서 가능한 정의를 내리며 나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의 기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정의는 항상 새롭게 구체화되고 경신되는 것이지만 그 정의를 내리는 노력이 게으를 때 우리는 우유부단해지기 쉽다. 정의란 결국은 배움의 노력의 결정이다. 공자가 재여( 宰 予 )에게 진이 빠진 흙으로 된 담장은 흙손질 할 수 없고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다 고 질타한 것도 그 같은 뜻에서였다. 잠시의 방심이나 나태함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엄중히 질타한 데 서 그 깊은 뜻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공부란 상시적인 생활의 태세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의리란 넓게 정의 한다면 삶의 모든 개개의 가치를 추구함이며 또한 그 총체이고 나아가 모든 의미 있 는 일들의 극한 이다. 의리는 또한 기쁨과 선택과 절제와 결의로 구성되는 모든 아름다움의 감동 이 라고 정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꼭 오직 절제만이 의리의 절대적 전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자가 맹자 양혜왕 장구 주에서 의리는 마음의 제제다 라고 정의 하였지만 이는 그럴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 모든 의리가 절제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절제 이전에 있어야 할 것이 있다. 절제란 결국은 기쁨으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24

25 로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기쁨이란 역시 배움의 기쁨이다. 배우고 익히면 기쁘지 않은가? 벗이 번 곳에서 찾아오면 즐겁지 않은가? 와 같은 마음의 열락( 悅 樂 )에서부터 비로소 우리는 힘차고 당당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자가 논 어 초두에 이를 앞세운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의리는 막연한 선택일 수 없다. 의리는 배우는 자 혹은 배우고자 하는 자의 삶에서 우러나는 것 이며 배움과 관계없는 삶에서는 생성될 수 없다. 또한 거짓의 배움으로는 의리에 도달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하다. 의리는 진정한 학행( 學 行 )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결국 의리의 문제를 마주한다는 것은 배움의 문제를 마주한다는 말과 전연 같은 의미다. 배움 의 삶이 일단 시작되었을 때 진정 의리의 현상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자하가 배우지 않았어도 배웠다고 하리라 한 것은 형식적 배움만이 배움이 아니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인생의 모든 장이 배움의 장이 기 때문이다. 배우고자 하는 순리롭고 경건한 삶의 자세 오직 그것이 요긴한 것이다. 그 배움이란 당연히 진실의 배움이다. 배움의 결과로서 하나의 도를 간직하고자 함이다. 마음의 울림을 따라 인 의 예 지를 일으키고 살면서 배워 덕을 이루고 덕을 미루어 도를 간직하게 된다. 그것이 학행( 學 行 )이다. 의리의 여러 의미층위 의리란 맨 처음 의( 義 ) 로 표현되었다. 여기서 의리란 의 로부터 발전되어 쓰이게 된 다양한 어의를 포괄하는 뜻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의리의 의미는 크게 5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제1영역은 적의( 適 宜 ) 선( 善 ) 미( 美 ) 호( 好 ) 등등의 일반적 의미로 쓰이는 부분이다. 의( 宜 ) 의( 誼 )와 유사 한 개념으로 쓰이는 것으로서 의리의 원래의미다. 제2영역은 의리가 사상발전의 맥락을 따라서 새로운 깊이와 의미를 지니게 된 부분으로 인의( 仁 義 )의 뜻 으로 사용된 경우인데 이는 유교 학자들이 정립한 어의이다. 따라서 유교적 세계관 인간관에서 비롯된 어의다. 제3영역은 의리의 보편적 의미를 담은 것으로 의리( 義 理 ) 용어로 정착되었다. 이는 유학의 어의를 확대하 여 천리자체를 파악하려는 원대한 의도에서 비롯된 말이다. 제4영역은 의리의 형식적 의미를 드러낸 부분으로 예의( 禮 義 )를 나타낸다. 고대적 삶에서 전범적인 생 활 을 의미하는 데서 연유하였다. 제5영역은 여러 영역적 의미와 관계되면서 매우 특정한 뜻으로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경우인데 충의( 忠 義 ) 효의( 孝 義 ) 정의( 情 義 ) 정의( 正 義 ) 우의( 友 誼 : 友 義 ) 신의( 信 義 ) 같은 경우가 그것이다. 의리의 의미가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25

26 특별한 지칭어로 전환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의리의 뜻이 모든 가치와 융통되는 것임을 보 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보면 의리란 동아시아 사상사의 처음과 끝을 포괄하는 장구한 발전사를 반영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물론 의리 이외에도 장구한 발전사를 지닌 어의가 사상사에 허다하게 많지만 예를 들어 의리는 그 발전사의 중핵을 이룬다는 점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적으로 인 의 예 지 신 가운 데 의리가 그 중심이라는 사실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의미 영역의 탐구가 아직 미비하기 때문이다. 의리논설의 계통성 의리는 절제의 뜻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그 용례로 보아도 매우 엄정한 의미를 지칭 할 수밖에 없지만 원래의 의미에서 보면 아름다운 미학적 감성적 개념이다. 양양( 羊 ) 자로 이루어 진 글자 구성( 義 : 羊 我 )에서 그 같은 의미를 살필 수 있다. 아름다울 미 자과 같은 어원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양양 자를 공통 요소로 하여 큰 사람을 그리면 아름다울 미 자가 되고 나를 그리면 옳을 의 자가 된다. 사람의 삶과 사상 철학 문화 등 문화나 정신의 측면에서 의리를 정의해야 한다는 사실은 의리의 사실상 의 중심문제다. 의리가 문헌적으로 명백하게 확인되고 일반의 삶의 중심 지표가 되었던 것은 대체로 춘 추시대에서부터 시작된 일이다. 춘추시대 지식인의 삶이 의리로 일관되었다는 것은 이미 춘추 이전부터 이루어진 생활 전통의 결과로 보아야하겠지만 의리라는 사상적 권위를 확고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공자 이후로 생각된다. 공자 이전의 의리란 신비적 색채가 농후하였다. 주로는 길흉화복의 논리와 연관된 것이었다. 말하자면 전 통적 의리가 유지된 것이었다. 이 전통적 의리를 새로운 의리로 정립한 것이 공자였다. 그러므로 진정한 사상적 의미를 담은 의리는 공자 이후이며 학습( 學 習 )이라는 새로운 삶의 양식이 수립된 이후 의리는 배 움의 삶을 총괄하고 함축하는 위대한 어의를 거느리게 된 것이었다. 의리는 동아시아 정신의 핵심이다. 역사적으로 이루어진 개념으로서 동아시아 역사성을 상징하는 일면도 있다. 처음엔 의 또는 대의 라고 칭위되었지만 후일에 이르러 의리 라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의리 란 의 와 리 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졌는데 이중 리 는 도리 나 원리 진 리 를 의미한다. 의 가 홀로 완결되는 개념이 아니고 진리나 도의 실체와 긴밀한 것임을 의미하며 인 과 의 가 불가분한 개념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인 은 리 의 실체이기 때문이다. 인 의 의 불가분성이 인식된 것은 춘추시대였지만 더 보편적인 개념인 의리 로 정착된 것은 성리학의 시대 이후부터 였다. 중국의 진보적 사상가 대진( 戴 震 : )은 그의 인의예지설( 仁 義 禮 智 說 ) 에서 인은 생생지덕( 生 生 之 德 ) 이며 한 사람의 생을 이루고 이를 미루어 천하와 더불어 생을 이루는 것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26

27 이라고 하였다. 예는 천지의 조리이며 친소 상하의 구별이고 의란 조리( 條 理 ) 절연( 截 然 )하여 불가란( 不 可 亂 )한 것으로 인의 친애 장양( 長 養 )에 부합하는 것 이라고 하였다. 지란 인 의 례를 인식 파악하는 능력 이라고 하였다. 이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의에 대해서 조리 절연한 것 이라고 하고 이어서 친애 장양 하는 것이라 는 설명이다. 장양은 인( 仁 )을 말한 것이며 따라서 인과 의는 불가분한 것임을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의 인에 대한 견해나 의에 대한 정의가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인의의 불가분성을 말한 것은 공자이래의 확론이다. 현재는 바로 그 불가분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더 필요할 것이다. 의( 義 )가 인과 불가분한 것일 뿐 아니라 도( 道 )라든가 천명( 天 命 ) 양심본성( 良 心 本 性 ) 이치( 理 致 ) 배움( 學 )과도 불가분한 관계에 있 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철학가 장대년( 張 岱 年 )은 의를 이( 利 )와 상대적 개념으로 보고 이를 중국철학의 중대과제라고 선언하 였다. 유가에서 의를 중시하고 이를 경시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한편 의의 관념은 공자 이전에 생겨 나서 공자에 이르러 확립되었다는 설명을 부가하였는데 이는 당연한 사실일 것이다. 문제는 그 발전과정 을 더 소상히 밝힐 수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다. 의와 이가 결정적으로 대립되는 개념으로 본 것은 일견 합당한 면이 있지만 의의 개념을 이( 利 )와 대립될 뿐 아니라 욕( 欲 )과도 대립되며 과( 過 )와도 대립되는 것으로 광범한 대립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의와 이의 대립만을 중대한 철학문제로 보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자체가 그대로 의과 대립되 는 것은 아니다. 긍정적 의미의 이는 인과 같기 때문이다. 의는 그동안의 어떤 논의보다도 보편적이며 강 력한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신중하게 논해야 한다는 점을 먼저 강조하고자 한다. 논할 수 있는 방향 은 많지만 보다 넓고 보편적이며 전승 측면을 강조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의리의 의미적 위상 의리는 동아시아 사상의 중심을 이루는 한 개념으로서 홀로 독립하여 존재하는 의념 은 아니다. 다른 중심개념과 체계적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면서 동시에 일반 개념과 소통하는 생동하는 개념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전자를 큰 의미 후자를 작은 의미라고 필자는 편의상 부르고 있다. 이러한 복합성은 의리 개념에 국한된 것은 물론 아니다. 다른 중심 개념들도 마찬가지이다. 의리는 사상사를 통해 형성되고 정립된 개념이다. 그러므로 그 지적 진보에 따라서 변전 발전하여 왔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다른 개념들과 통일적인 체계를 이루어왔다. 그 의미적 위상을 크게 분류하면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27

28 1)선천성에 기초한 영역 2)감성적 지적인 이해를 표현한 영역 3)배움의 삶의 영역 등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제 1영역 즉 선천성에 기초한 영역이란 성선설과 유사한 것으로서 예컨대 맹자의 4단설에서 단적으로 나 타나는 것이다. 인은 측은지심의 발로이고 의는 수치를 아는 마음의 발로이며 예는 사양하는 마음의 발 로이고 지는 시비를 가르는 마음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인 의 예 지 등이 그것이다. 제 2영역 즉 지적 감성적 영역이란 덕( 德 )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삶과 행실 속에서 실천과 관찰로 인 해 일치감을 통해 확인하여 받아들이는 진리의 영역과 이를 지적으로 재구성하는 도( 道 )의 영역이다. 나 머지 제 3영역은 일반적 탐구를 통해 이 지감을 끊임없이 쇄신하여 개선하는 학( 學 )의 영역이다. 이들 3 개 영역은 모두 학( 學 )이라는 이름으로 대변될 수도 있다. 이 모든 과정은 절실함 혹은 실실함으로 그 공 효를 얻을 수 있는 것이므로 신( 信 )이 요구된다. 신이란 신의 를 의미하기도 하고 진실 을 의미하 기도 한다. 이을 제4의 영역으로 구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의는 이처럼 선천성에 기초하고 있으면서 그 실천 과정에서 새로운 지감을 획득하고 이를 재구성하고 다시 쇄신하여 의리의 독자적 영역을 확보하였 다고 생각된다. 현실적으로 의리를 정립하고 수행할 때는 오직 절실한 실감과 실증을 통해 신실( 信 實 )하 게 노력 하여왔다. 공자가 궁행군자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한 것은 바로 이 신( 信 ) 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기도 하다. 의리의 내면성 맹자 호연지가장 고자장 에서는 의리의 내면성을 논하고 있는데 맹자와 고자 사이 의 의리의 내외논쟁이 유명하다. 맹자는 의리의 축적을 통해 호연지기를 이룬다고 보고 그 호연지기의 중심은 의지라고 보고 있다. 기의 주체가 의지라고 본 것이다. 그 의지의 면모가 의리의 축적( 集 義 )으로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이를 보다 세분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생각해보면 모든 경전이 의리가 아닌 것이 없다. 모든 유교경전은 아름다운 것 정당한 것 합당한 것 선 한 것을 지향하여 긴장된 절조를 유지하기 때문이며 그 긴장된 절조의 실행을 이상으로 삼고 살아가는 양식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좀더 세분하면 의리란 기쁜 것이며, 아름다운 것이며, 원하는 것이며 절실한 것이며 분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의리란 열락( 悅 樂 )의 추구이며 기원( 祈 願 )과 소망이며 아름다움 의 선호이며 절실( 切 實 )한 것을 추구함이다. 의의 의미적 남상 의( 義 )에 대한 자원설명은 대개 미( 美 ) 선( 善 ) 의( 宜 ) 등과 같은 의미에서 출발한 것으 로 보고 있다. 그런데 의( 義 )자의 구성을 보면 양 양자 에 나 아 자가 결함되었다. 이 때 나 아 자는 날이 달린 무기를 그린 것인데 은주( 殷 周 ) 시대에 청동기가 유행하였으므로 은나라의 독자적 청동기의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그 자부심을 표현하여 청동기를 대표하는 무기가 나 란 뜻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양 양 자와 결합하여 의( 義 )라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28

29 는 뜻으로 사용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라고 생각된다. 청동기의 아름다움과 우월함을 표하고자 하는 것이 의( 義 )의 원래 뜻이었다고 생각된다. 물론 은 시대의 자부심은 청동기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그들의 문 화 특히 제사 의례 등의 문화적 자부심도 아울러 있었다. 제사를 지내지 않는 변방국을 토벌한 예에서 알 수 있다. 은 시대의 자부심의 일반적 표현이 의였던 것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제례와 같은 신비 의식을 오직 그 기원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사람은 처음부터 상당정도의 이지적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부정할 근거는 없다. 은의 발전에 따라 예의 제도와 문화 군사 등등의 여러 방면의 권위를 이 의( 義 )로 표현하였던 것인데 차 후에는 무기에 국한되지 않는 뜻으로 옮아갔을 것으로 보인다. 의( 義 )가 예의( 禮 儀 )와 같은 뜻으로 쓰인 데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의미는 사상의 발전에 따라 극히 보편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으며 춘추시 대 공자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생각된다. 공자에 이르러서는 무기나 기술 문화를 넘어서서 철학적 사상적 의미를 포괄하게 된 것이었다. 공자는 위령공편에서 군자는 의를 바탕으로 삼고 예로 행한다. 고 하였다. 안연편에서는 극기복례( 克 己 復 禮 ) 가 바로 인이라고 하고 안연이 그 요목을 물은데 대해서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 라 고 하였다. 위령공편과 안연편을 비교해보면 극기복례 가 의( 義 )에 해당되고 이를 바탕으로 예를 행하 는 것이 인( 仁 )이라는 어의가 성립된다. 안연이 인에 대해 물은데 대하 공자는 의와 예와 함께 이루어지 는 것이 인임을 밝힌 것이다. 인과 의는 예와 함께 불가분한 개념이었던 것이다. 한편 논어 양화편에서는 어질기를 좋아하되 배우지 않으면 어리석어진다 고 하였다. 여기서 인( 仁 )이란 타고난 어진 마음을 중시하는 의미로 보인다. 어진 마음을 배움을 통해서 진정한 인( 仁 )으로 고양하는 것임을 말한 것이다. 그렇게 보면 극기복례는 배움의 일환인 것으로 생각된 다. 물론 예도 배움과 불가분한 것일 것이다. 이렇게 보면 의는 또한 배움과 불가분한 것이다. 또한 안연 편에서 중궁이 인을 물은데 대해 문밖을 나서면 큰 손님을 대한 듯이 하고 백성을 부리기를 큰 제사 지내듯이 하고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29

30 고 하였다. 이 모두 자신에 대한 절제를 말한 것이라고 생각되므로 극기복례와 유사한 뜻이다. 예를 통해 자신을 가 다듬음으로 얻어지는 그 무엇이 인이라고 보고 있으며 그 가다듬은 바로 의를 말한다. 그러므로 드디어 는 논어 양화편에서 자로가 군자는 용기를 숭상해야 합니까? 물은데 대해 군자는 의를 으뜸으로 삼 아야 한다. 고 답하였던 것이다. 논어 이인편에서 군자는 의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고 한 것 역시 이와 같은 의미에서 상통하고 있다. 역사적 의미 의리 는 사실 철학적 개념 이전에 이미 생활화된 일상 언어다. 의는 유교 경전의 많은 주제어 가운데 한 중심언어이기도 하지만 인 혹은 인애 란 말보다도 오히려 더 자주 쓰인다. 국민으로서, 사람 가족 혹은 동료 벗으로서 행해야 할 온당한 도리 정도의 포괄적인 뜻으로 널리 받 아들여져 이미 하나의 생활규범으로 널리 통하고 있다. 물론 각 개인이 의리 에 얼마나 철저하고 반 성적인가 하는 실제의 수행 평가는 별도 문제이다. 또한 그 수행의 비율과 정도에 관계없이 이미 의리개 념은 우리 사회에 상당 정도 확고한 지도력을 유지하고 있음은 명백하다고 생각된다. 고대 이래로 그러 하였으므로, 그런 것이 바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하는 것일 것이다. 문화적 의미 그러나 이 말이 익숙하고 친근하다 하여 그 뜻을 깊이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경전 용 어 가운데도 우리가 대화에서 통용되는 의미의 범위에서 자유롭게 쓰는 말들이 이 외에도 많고, 그 역시 어떤 나름대로의 의미향유를 통해서 의미가 유지 되고 혹은 새로이 개척되기도 하는 등 매우 중요한 한 과정을 보여주면서, 현실의 삶 가운데서 그 의미를 실제로 구현하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실도 역시 중 요하다. 그러나 그 의미를 보다 더 반성적 자각적으로 또 의지적으로 사용한다면 사상적 문화적 의미를 아울러 다할 수 있으므로 의미 있고 바람직하고 이상적일 것이다. 의리는 하나의 독특한 문화다. 의미의 긴장 어떤 개념과 언어가 사상 문화 등 정신적인 면에서 보다 활성화 되고 유용하기 위해서는 필 수적으로 늘 자각적이어야 한다. 일반의 언어생활은 그 자체로서 이미 그대로 일반적인 삶의 장이다. 삶 자체를 위한 장이므로 여기서 매순간 그 의미를 탐구하거나 상상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럴 겨를을 가지 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삶 자체를 명백히 배움의 장 으로 확고하게 의지적으로 전환한 사람들이라면 이야기기 달라질 것이다. 언어적 의미의 긴장 상태를 항상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는 그처럼 명백히 일상의 가운데 끊임없이 돌이켜질 수 있을 때 자연히 생활화되는 것일 것이다. 물론 배움의 삶 으로 인생을 재구성하려는 사람들이 매우 인위적이고 자연스럽지 못하며, 삶의 다이 내믹한 상황에 멀리 물러서 있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배움의 의미를 매우 절실하게 일상화 하 였음을 의미한다. 배움의 삶 이라는 정의에 대해서는 다른 지면에서 더 상세히 누차에 걸쳐 논의할 것이다.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30

31 고뇌는 배움만 못하다 미리 말한다면 의리는 그 같은 배움의 삶 이라는 사전 전제 아래서만 그 역동 적으로 의미를 논할 수 있다. 물론 천재적인 의리인도 있다. 신념으로 신앙으로 세워진 의리인도 있다. 민족애 인류애와 같은 고상한 정신으로 우뚝 선 의리인도 있다. 그러나 그런 의리인일지라도 아마도 반 드시 그 삶이 어떤 형태로든 전적으로 학구적인 것이었을 것으로 믿는다. 모든 다양한 양식의 배움만이 진실에 닿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을 흐트러뜨리지 않을 수 있는 굳건한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자는 심각한 고뇌도 배움만 못하다고 하였던 것이다. 삶의 재구성 우리가 한 시대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호흡하며 향유하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 삶이 제한되 고 엄정한 시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모든 시간을 막연히 엄숙한 이념과 긴장으로만 보내 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오히려 다만 담담히 자연스럽게 그대로 삶을 절실하게 느끼고 받아들이면서도 이를 스스로 재구성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배움의 긴장이란 그런 자연스런 감성과 지성의 발휘 속에서 이루어지게 된 것을 의미한다. 재구성이라는 점에서는 인생이란 진솔한 작가가 예술 작품을 하는 것과 같다. 의리란 그 최종적인 그리고 궁극적인 인생의 작품인 셈이다. 미리 요약한다면 의리란 이미 우리가 익숙하게 습용하고 있는 반면에 극히 보편적인 넓은 사상성을 함축 하고, 동시에 전통의 공부와 배움을 요약한 역사성을 띤 개념이라서, 우리의 오랜 정신사를 반영하고 상 징하는 말이다. 의리란 이름아래 모든 경전의 의미와 깊은 사유의 결과들을 대변할 수도 있다. 의리란 우 리가 추구해야할 정신의 근간의 언어라는 것이다. 역사적 인간 진정 의리를 지향함으로서 우리는 역사적 인간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사려 깊은 사상성을 구현할 수도 있으며 모든 현실을 의미화 하는 문화적 마인드를 유지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의리일관( 義 理 一 貫 )을 추구함으로서 우리 삶이 보다 순리에 따라 절실하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의리란 전통공부의 요체이며 공부의 과정이기도 하고 또한 효험이기도 하며 그 최종의 드러남이기도 하 다. 이모든 과정에서 의리를 추구함은 사실적 삶의 진상을 적극적으로 실감하고자 함으로 인하여 삶의 진실 을 추구한다는 의미가 내재하고 있다. 진실이란 나의 존재적 실체이며 그 진실을 사유함으로써 나의 닫 힌 자아를 넘어서는 힘이 되기도 하다. 의리란 주관적 의지적 결단이면서 동시에 나를 객관화하는 오묘 함을 주는 것이며, 역시 진실을 적극 감지함으로서 가능한 것일 것이다. 그러므로 의리란 실하기 그지없 는 공부라고 정의할 수밖에 없다. 1)의리의 역사적 실체 의리의 보편성 현재 의리라는 말은 특별히 정의를 요하는 것은 아닐 것이나, 근래에 이르도록 그 의미가 본격 적으로 적극 탐구된 예도 보기 힘들다. 원래 의리란 유교경전을 대표하는 말인데 이를 새로이 거론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31

32 하려는 것은 그 의미의 보편성이 발휘되기를 바람이며 이 땅에서 영위돼온 전통적 의리의 본모습을 지금 시점에서 살펴 확인하려는 것이며, 특히는 한국이 실로 의리의 나라일 수밖에 없다 는 국민 문화사의 한 단면적 의의를 새로이 살피기 위해서다. 의리는 우리 국민이 역사상 내내 중시하여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의 범주와 영역이라든가 보편적인 성격 을 생각해보며, 오늘에 그 본의를 회복하고 나아가 이를 적극 향유하여 재창출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 지 않겠나 하는 등등의 문제와 전망을 특별한 제한 없이 그리고 보다 자유롭게 논급하고자 하였다. 절대가치 물론 여기서 의리란 일반적인 용례로 막연히 모든 선악시비를 포괄하여 지칭하려는 것은 아니 다. 의리의 의미는 일정한 대표성 일관성 내지는 절대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의외로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는 상대적인 입장의 모든 선악시비를 정돈하고 아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정의라는 말과는 상당히 다른 것이며 우리 사상의 중심을 상징하는 말이고, 보다 더 문화전통에 맞고 절실한 것임을 생각 하려는 것이다. 대개 이상적이거나 상대적인 가치란 일시적인 혹은 추상적 가변적인 것이어서 불완전하기 때문에 절실한 절대가치의 측면에서 의리의 실체를 따져보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주제이다. 오랜 역사에서 이룩한 이 일관되고 절대적인 가치를 찾고 추구할 수 있다면 개개의 삶이 보다 유력하고 안정되고 중심과 형평을 이루어 안정되고 생산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울러 또한 의리란 동시에 우리가 생각하고 있 었던 것 보다 더 삶에 친근하고 더 절실하고 더 넓고 더 깊은 일반적인 그리고 특히는 기쁜 그 어떤 것 이라 점도 특별히 주목하려하였다. 시대성과 의리 최근 우리 사회에서 유비와 조조를 언급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유비는 의리의 상징이고 그 상대편에 있는 조조는 실용적 지혜의 상징으로 통하고 있다. 그리고 난세에는 조조가 태평시대에는 유비스타일이 알맞다고 생각하는 이가 많다. 그 뿐이 아니다. 유가보다는 묵가가 더 유용하고 공자보다는 도가가 더 시대에 맞는다는 생각도 널리 통하고 있다. 아마 이는 서구 합리주의와 중국의 실용노선이나 일본의 유교비판 같은 외래적 견해에 보다 영향을 받은 것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한국의 근대사에서는 이런 논쟁을 독자적으로 깊숙하고 치열하 게 전개해본 적은 아마 없었기 때문이다. 전통유학은 그런 논쟁에 휘말릴 이유가 전연 없다. 의리란 스스 로 충분히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사색으로 구성되는 절대적 보편사상의 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이점을 많 은 이들이 명백히 놓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교전통의 강인함 최근세 까지는 유학에 대한 논쟁이라든가 의심이란 그럴 필요가 없었으며 우리 사회 가 유교적 전통을 생활로서 매우 강고하게 견지해오고 있었다. 근래에 들어 물론 부분적 유교비판은 많 이 있었다. 그러나 진정 진지하고 깊이를 갖춘 객관적 학구적 논쟁은 거의 없었다. 찻잔 속의 풍파 같은 것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식인 종교계에서 유교를 종교로 몰아가면서 극단 적인 배척이 있어왔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데 그 영향도 현재에 아직 상당한 정도로 파급되어 미치고 있다. 물론 이 역시 절실한 학문적 탐구의 결과는 아니다. 서구나 일본의 일부 강력한 유교비판의 영향도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32

33 심각하게 받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대중 일반의 생각은 그와는 많이 다르다. 유교정신이 아직 엄연히 자연스럽고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일상의 관념과 생활로서 숨을 쉬면서 살아있다. 그들 순수대 중들은 의심부터 하지는 않았고 서양 역사 문화를 기준으로 자신의 역사를 비하하려 하지도 않았기 때문 이다. 유교와 근대 엄연히 유교는 비판적 의견에도 불구하고 우리 일반의 삶을 아직 지배하고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유교의 본모습을 보다 진지하게 탐구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지 못하다는 데에 있다. 일반 생 활유교로서 생활 스타일로서 존재하고 있으며 언어와 사고와 행동의 근저에 잠복하고 있으며 이를 일부 에서 부정하려는 풍조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유학은 본시 생활에 뿌리를 두고 있으므로 당연한 귀결이기 도 하다. 유교비판 현상은 아마도 근대화와 연관된 것으로서 전통적인 것들이 근대적인 개념의 반대편에 있다고 보고 유교는 반근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한 일부 서구주의의 입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유교의 중심과 지 엽, 각 시대의 과제와 유교의 긴장관계 같은 문제가 이제 충분히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유교를 유 구한 전통사상사의 중심으로 인정하는데 소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나라의 실체적인 역사적 문화와 사상은 생각 없이 중절되어서는 안 되는 것일 것이다. 유교는 그저 소중한 보편적 배움의 양식일 뿐이기 때문이다. 근대성이란 반전통적인가? 사실 근대란 나아가서는 미래까지도, 하나의 역사의 발전 형태이므로 반전통 적인 것은 전연 아니다. 서구에서도 신은 죽었다고 하였지만 역사가 죽었다고 한 적은 없었다. 서구의 역 사상 중심사상인 그리스 철학전통이 반근대적인 것이라고 매도된 적도 없었다. 오히려 그 사상을 끊임없 이 되살리고 진전하여 근대정신을 세웠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로 그러한 자신의 역사적 사상전통을 지금 처럼 식자층이 매도한 예는 역사상 없었다. 그러나 이는 역시 치열하고 정중하며 심도 있는 사상적 학문 적 결론인 것은 아니므로 역시 찻잔속의 태풍이다. 어떤 찬바람에도 불구하고 진정 고상한 역사적 정신은 소멸할 수 없을 것이다. 바로 그렇게 우리 역사적 정신을 요약 대변하는 것이 역시 바로 하나의 의리일 것이다. 물론 지식인들이 전통사상에 학문적으로 보다 주목하는 경향이 90년대 중반이후 서서히 대두하고 있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물론 아직 우리 역사와 사상의 중심을 확고하게 잡아 나아가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 전통적 의리는 별도의 독립된 체계를 가지고 사색 영위되었거나 예컨대 윤리학이나 철학 사회학 등 어느 특정한 학문양식으로 탐구되고 결행돼온 것은 아니었다. 우리가 고유하게 유지해온 일반 보편적 사 색과 가치와 신념을 여기에 포괄하여 표현한 의미가 강하였다. 매우 자연스런 귀결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널리 통하는 상식적 의미 아래 생활의리의 특징이 강하였고 이 역시 매우 유의미한 것이었다. 이것이 그 대로 학문적 깊이를 추구함에 따라서는 그 스스로 깊은 철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생활의리 의리의 의미를 나름대로 생활로서 전승해오고 호흡하였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그만 큼 체질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우리의 삶이 탐구되기 이전에 먼저 살아가야하는 것과 같다. 의리 자체를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33

34 향유하였던 것이다. 의리 독자의 의미에 대하여 일정한 논설이나 특별한 정의가 있어온 것은 아니었지만 주로 경학과 경서에 준거하여 그 행실이 요약 평가되어 왔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궁극적으로는 주로 경학 적 사색과 그 확대 변용의 방식에 의하여 이해되고 가름되었으며 그 맥락에서 그대로 자유롭게 생활화된 것이었다. 물론 여기서 언급한 경학이란 특별한 전적만을 추종하였음을 말한 것은 아니고 우리들의 일상 보편의 사 색에 어떤 역사적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란 의미이며 경학 텍스트에 오로지 몰두하여 개인의 삶이 그에 매몰되었었거나 고착되거나 나아가 그것이 타당하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어떤 특별한 경 학적 체제를 추구하거나 정의를 새로이 하는 노력을 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 보편 일반의 의미를 살피기 위해서 단지 보다 넓은 이해를 도모하고 방만해 보일 수도 있는 다양한 입장에서 의리를 제한 없이 생각 함으로써 의리가 가지고 있는 의미의 여러 가능성을 충분히 타진하여야 할 것이다 동아시아 정신 특히 의리는 동아시아 정신을 지탱해온 사상적 명분의 골간이었다는 점에 중심을 두고 과 연 그렇다면 의리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다양한 행동지침은 구체적으로는 당연히 사상과 역사의 진전에 따라서 질적으로 변전해 나아갔을 것은 자명한 것이므로 세태에 따라서 변전한 그 내면적인 의미와 그 확장 가능한 의미를 최대한 생각해보고자 하였다. 또한 공자가 일생의 학행을 결산하기 위하여 춘추를 지어 대의를 천명하였다는 점을 내내 유의하고자 한다. 개인과 사회에서 수행된 의리의 궁극은 결국 온 천하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제왕의 시대와 국민의 시대의 가치관은 다른 것이지만 그 일관된 보편적 가치탐구를 결여한다면 역사적 의미의 의리를 구현할 수 없을 것이다. 논어의 개권초지: 모든 정당한 명분을 대표할 수 있는 이 의리의 일차적 근원으로서 제일 먼저 주목해야 마땅한 것은 논어다. 그중 학이시습( 學 而 時 習 ) 은 명실상부한 성인의 가르침이며 의리의 남상이다. 또 의리의 끝이기도 하다. 시비선악을 분별하는 역량을 가르치고자 한 것이며, 단순한 학습론이나 공부 에 대한 논의가 아니고 그 자체가 하나의 인생론이며 삶의 양식이다. 배움이 기쁘다. 고 한 것은 의리의 바람이며 하나의 원과 망을 나타낸다. 벗이 찾아오니 즐겁다. 고 한 것은 배움의 소통의 기쁨이며 배 움의 확산의 즐거움이다. 배움은 열린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알자주지 않아도 성나지 않는다. 는 것은 의리 결단이 전연 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의미하고 자신의 깊은 결의가 있는 자가 군 자 라는 뜻이다. 배우고 때에 따라 익혀 나아간다. 는 것은 인생에서 배움의 의미와 가치 나아가 그 방법론을 아울러 요약해 말한 것이다. 특정한 과목의 학습이나 일정한 가치관과 정해진 규율을 지도 교육 혹은 학습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예컨대 공직자들이 국민과의 행정적 관계를 지도 한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한 용어가 아니다. 특별한 정의나 배려 없이 사용하는 지도 라든가 정신교육 혹 은 인성교육 이라는 말들이 뜻밖에 진실을 왜곡하고 거품을 일으키는 권위주의의 병폐를 일으킬 수 있다. 전통적인 배움의 삶의 뜻과는 많이 다른 것이다. 처음의 학이( 學 而 ) 에서 학( 學 )이란 문자 그대로 배움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배움을 말한 것은 아니다. 삶의 양식 곧 배움의 삶을 말한 것이다. 배움이나 공부만을 논한 것이 아니라 삶 자체를 논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34

35 한 것이라는 뜻이다. 배움의 삶이란, 삶 그 자체를 오로지 전체적으로 배움으로 인식하고 배움으로 영위 하는 것을 말한다. 삶의 새로운 양식이며 삶의 바람직한 새로운 스타일을 말한 것이다. 물론 이 배움이란 삶의 진상이 무엇인가를 배우려는 겸허함을 말한다. 시습 에서 시 란 삶의 시간 자체다. 삶의 시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상( 事 相 )에 배움으로 대응할 것을 말한 것이다. 배움이 현실에 실시간으로 의기투합될 수 있어야 하는 것임을 말한다. 습 이란 방 법론이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나 배움이나 느낌일지라도 실감되어 몸으로 구현되지 못한다면 의미 없을 것이다. 습이란 익힘 이라고 해석되는데 기억 속에 익힘을 말할 뿐만 아니라 전인적으로 실감하고 실 행할 수 있는 공부를 말한 것이다. 배움을 실제로 나의 영육으로 보다 더 친밀히 일치하게 하는 것이다. 습이란 모든 절실한 자각의 체험이다. 그러므로 학 은 배움이라 할 수 있고 습 은 공부라고 할 수 있다. 공부란 스스로 실감하고 이를 전인적인 조응( 調 應 )의 상태로 긴장되게 유지하는 것을 말한 것이다. 오로지 그 같은 학습상황 에서 시의적절함 을 견지하고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의리다. 그러므로 학습과 의리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공자가 배움의 삶을 처음 제창하고 강조하였을 때 이 배움의 삶이 과연 옳고 정당한 것이며 인류가 추구 해야할 최고의 이상적인 생활이라고 인정한다면 이때의 의리란 배움을 견지하는 것이다. 이는 따라서 배움의 의리 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대개 배우고 공부하는 것이 대개는 즐거운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오늘의 학습개념에서는 분명 그러하다. 성취하고 난 보람은 무한할 수 있지만 그 배움의 과정이 힘 들다는 것인데 과연 그런 배움 밖에 없는 것인가? 공자는 이와 다른 말씀으로 논어를 시작한다. 배우고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그러나 공자는 안연 을 제외하고는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보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배움은 기쁨을 위한 것인데 그렇게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배움을 좋아하는 삶은 하나의 이상이지만 도달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임을 알 수 있다. 쉬운 일이라면 공자가 그렇게 강조하였을 리가 없을 것이다. 배움의 삶의 진정한 가치를 공자가 발견하였지만 이를 제대로 구현한 이가 거의 없었으므로 우리에게 남 아있는 최대의 과제 역시 배움의 삶을 관철하는 것일 것이다. 배움의 삶을 견지하는 정도와 수준이 바로 의리의 품격을 이루는 것임은 당연할 것이다. 안연과 같은 호학의 인격체가 의리에 있어서도 진정 이상 적인 것이라고 믿는다. 자신의 당당함 일어섬 : 인생에서 최선의 판단이란 사실 존재하기 어렵다. 삶은 다양하고 매순간이 새롭 게 창조되기를 기다리는 속성을 스스로 지니기 때문이다. 인생은 그러나 항시 선택을 요구하며 이를 피 할 수는 없다. 다만 변동하는 삶의 내외 상황 가운데서 보다 적절한 선택을 구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 적절하다는 것을 추구할 때 우리는 먼저 한없는 막연함을 느낀다. 주역에서 말하는 선미후득( 先 迷 後 得 ) 의 그 막연함의 타개책은 단 하나다. 흔들림 없이 자신을 굳건히 모든 삶의 중심으로 자각 견지 하 면서도 대외적으로 막힘없는 배움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 때 나의 정립이 먼저 요구된다. 내가 반 듯이 서 있어야 모든 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설 것인가 즉 반듯이 서 있다는 것은 다름이 아니 다. 경건한 배움의 자세로 서는 것일 뿐이다. 그것이 바로 의리다. 우리는 오로지 배움으로 설 수 있을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35

36 것이다. 배움을 향하여 선 자신은 배움을 유지하면서 그 배움을 실행한다. 그것은 나의 새로운 세움이다. 내가 선 것은 결국 세움을 위한 것이다. 사람은 직립함으로써 비로소 인간으로 진화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스스로 섬을 넘어 나의 외부에 나의 뜻을 따라서 무언가를 세웠을 때 이차적으로 문명과 문화가 탄생하였다. 의 리는 바로 배움을 중심으로 한 섬과 세움의 이중적인 문제다. 배움에 따라 당연히 무엇을 세울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의리다. 의리는 형이상학인가 : 의리란 순수한 가치탐구의 결과지만 서구적인 형이상학은 아니다. 형이상학과 똑 같은 여러 가지 모순의 데이터에 기초하지만 그 현실의 여러 모순들을 성급하게 논리적으로 갈구하여 풀 어보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의리는 다만 우리의 매 순간의 갖은 생각과 느낌이 일으키는 자신과의 전인적 반응에 문제가 있을 때 일어나는 자연적 질문에 의한 것이며, 하나의 생명과 삶의 제 여건 사이 의 조화 균형을 이루기 위한 정신 행동 기제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 그 스스로 온전히 심신이 편안하다면 그는 의롭게 사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공자가 삼년상의 단축을 주장한 재여에게 네 마음이 편안하면 하라 고 한 것이 그것이다. 물론 나와 관계된 모든 주변 역시 편안해져야 할 것이다. 의리란 편안하고 당당한 삶의 방도를 찾음이다. 나의 모든 지감이 일체화된 상태에서 넓은 일치감의 감동을 느끼는 그런 것이다.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의리란 결연한 행동과 실천으로 나타나는 것이지만 그 본질 면에서 보면 분명 단 지 정신적인 가치다. 비물질적인 가치란 뜻이다. 정신적인 가치 혹은 비물질적인 가치란 삶의 저변이나 그 궁극의 끝에 있어야 한다고 믿는 최상의 가치다. 이는 확신으로 이루어진 가치이며 생각하고 느끼는 가치다. 주로 마음으로 인정하고 감동하는 가치다. 실제로 만져보고 감촉할 수 있어 일상에서 누리는 효 용가치는 아니란 뜻이다. 맹자는 성선을 논하면서 정( 情 )의 실상을 보면 선하다 라고 간단히 정의한 적이 있었다. 정이란 마음 의리 감정 의욕 애욕 등을 포괄한 지칭어이다. 이를 더 부연하여 인의예지를 말하였었다. 그렇게 실제로 누릴 수 없는 가치가 과연 의미 있는가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다. 그 의문에 도전하고 그 의문을 풀고 나아가 무상의 가치임을 확신하게 하고 또 이를 삶으로 승화하게 한 것이 고대적 정신이며 가르침이다. 그 결과 나타난 것이 동아시아 고대문화다. 의리란 그러므로 정신영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고 나아가 정신과 삶과 특정 행동의 측면에 걸쳐 어우러져 있다. 의리의 문화 : 고대문화를 의리의 문화라고 정의할 수 있는 것은 고대 역사와 문화가 의외로 의리의 힘 으로 구동되어 나아갔기 때문이다. 만일 의리가 없었다면 어떤 역사나 사상이나 제도가 끊어짐 없이 이 어져 발전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의리는 하나의 튼튼한 궤도와 같은 것이며 삶이란 그 궤 도를 달리는 열차다. 예를 들어 중국이나 한국의 고대국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권력의 쟁탈과 전쟁 계급간의 모 순과 충돌 착취 등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제도와 문화 정치가 진전되어 나아간 것은 바로 그 내면에서 도 저히 의리를 부정할 수 없었던 정신의 힘에 있었다. 인간의 타락상에도 불구하고 예컨대 비틀거리며 나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36

37 아간 것 같지만 그러나 결국은 의리의 길을 따라갔던 것이었다. 공자 맹자가 만난 왕들이 그 정치적 도덕적 유세를 동의하면서도 받아들여 수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인정을 주장하고 백성을 위하라고 한 가르침은 수용하였다. 권력을 나누고 재부를 분산해주고 세금을 줄 이고 전쟁을 앞세우지 말라는 가르침도 수행하지는 않았지만 부정하지 못하였다. 이들 가르침이 정당함 을 부정할 수 없었기에 스스로 어떤 순수한 권위를 이루었던 것이다. 그들 가르침은 바로 의리의 길을 보여주었고 이것이 하나의 중후한 기준이 되어 서서히 따라서 수행되어 나아갔다. 한나라 시대의 위민정 치가 그 예가 된다. 그 가르침은 부정할 수 없는 권위를 가지게 된 것이며 수행이 가능한 여건에서 추진 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공자와 맹자가 그 시대에 한일이 전연 없었다는 주장은 허무한 주장이다. 정신유산 : 동아시아의 정신유산은 서너 가지 측면에서 이야기될 수 있다. 첫째 공자학이라는 특징으로 살펴볼 수 있다. 공자는 고대 학문의 집대성자로서 고대정신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공자의 논어는 우주제일서 라고 칭해진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다는 표현이다. 논어가 진정 우주제일서의 가치가 있다면 이는 오로지 배움의 삶을 강조한데 기인한다. 공자 자신은 의리의 서 인 춘추를 편찬 하고 춘추라는 책을 통해서 자신을 평가해주기를 바랬지만 실은 배움의 삶을 설파한 논어로 인해 공자는 자신의 진면목을 온전히 보여준 것이었다. 논어에는 배움의 삶의 가치를 중심으로 배움이 인생에서 어떻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일 수 있는가를 논하 고 가르치고 그 가치와 효용을 느끼고 체험하는 전 과정의 여러 내용들이 망라되어 있다. 공자는 배움을 통해서 한 시대를 이끌어가고자 하였고 군주들을 계도하고 사람을 가르치고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이 모든 노력들은 오로지 배움의 자세로부터 시작되고 그 결실로서 그대로 가르침이 되어 빛났 던 것이었다. 논어의 말씀들은 그러나 결코 그 결론이 아니고 배움으로 이룰 수 있는 가치와 의미 그리 고 배움으로 얻어지는 기쁨 행복 보람의 증좌와 경험들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각 시대에 이 를 익혀서 시대에 맞도록 배움의 삶을 구현하도록 한 것이므로 논어는 결코 결론이 아니라고 할 수 있 다. 배움의 자세와 가르침의 노력 그리고 이를 인정하고 수용하려는 의지의 3가지가 어울려 이루어진 일 이었다는 사실은 기억해야한다. 둘째는 역사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공자시대는 춘추시대라고 칭해진다. 춘추시대는 혼란의 시기로 규정된다. 초기국가에서 마련된 제도와 삶의 양식 그리고 권력이 변동하면서 무한한 충돌과 모순이 나타 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이 시대는 경제적 발전기 기술의 혁신시기 국가와 권력의 성장기 등으 로도 정의된다. 변동하면서도 국가제도는 새로이 창안되고 있었고 권력이 구체화되어 갔다. 나아가서는 거대한 진 한 제국의 싹이 자라난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러한 국가적 사회적 제도적 진전이 있었 다고 하더라도 역시 변함없이 중요한 것은 민생이었다. 백성의 삶이 보호되지 못하고 무너진다면 어떤 성장과 발전도 의미가 없기 때문이었다. 공자는 이 같은 시대문제를 진단하고 민생을 보호하기 위한 노 력을 경주하였다. 민생을 중심에 둔 모든 제도와 정치를 심사숙고하고 제시하였던 것이었다. 셋째는 정신유산은 절대적이고 자율적인 가치를 독립적으로 지니고 있다는 점을 또한 생각해야한다. 말 하자면 사상적 정신적 자율성에 따라서 순수한 정신가치가 절대적으로 추구되었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생물학적 삶에 머무를 수 없는 존재다. 사람은 나무처럼 조용히 살 수 없으며 동물처럼 싸우며 거칠게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37

38 살 수도 없다. 호랑이처럼 가죽만을 남길 수 없다는 것이다. 정신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은 바로 배움의 이유이기도 하다. 고전적 정신은 바로 그 가치를 묻고 탐구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결론이 바로 인의( 仁 義 )였다. 정신적 삶의 지표로서 의를 추구하고 그 과정에서 얻게되는 것이 인이다. 또 그 인을 수 행하는 것이 의다. 이 전 과정이 배움과 공부를 통해 영위되었던 것이 고대정신과 문화의 본질이었다. 보이지 않는 것에서 부터 : 말 한마디 실수로도 우리는 흔히 크고 작은 여러 곤경에 처하곤 한다. 말이란 보이지 않으면서 우리를 지배하는 이치( 理 致 )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것 들리지 않는 것 감촉 되지 않는 것이 진정 중요하다. 그 빈 공간에서 질서와 힘이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도 천지간의 어 떤 사물이나 공간도 사로 감통한다. 왜냐하면 같은 이치에서 나오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중용에서 는 시경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결론짓고 있다. 시경에 이르기를 내가 가진 명덕( 明 德 )은 크게 소리 나거나 생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였고 공자는 말 하기를 소리와 색은 백성을 교화하는데 저급한 것이다. 하였다. 시경에 이르기를 덕은 가볍기가 털과 같으니 털은 많이 모여질 수라도 있지만 위 하늘에 실린 것은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으면서 지극한 것이다. 공간에 존재하고 공간을 지배하는 힘과 물질이 있다는 뜻이다. 3-4 천 년 전에 그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다름 아니다. 우리의 말과 우리 몸과 우리 주변과 모든 삼라만상이 공간과 함께 어울려 서로 상통하는 존재이며 그 뿌리에 있어 영원한 존재라는 사실은 자연과학이 아니더라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우리가 매 일 일상에서 체험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 보이지 않는 공간의 이치를 느끼고 표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신통한 것일 것이다. 말이 말이 씨가된다. 는 우리 속담이 있다. 이 역시 그 한 예다. 겨울철에 접어들 때 누군가가 금년에 감기 안 걸릴 것 같아, 지금 몸 상태가 아주 좋거든... 라고 한 후에 바로 지독한 독감에 걸리는 경험을 흔히 하게 된다. 말의 저주도 자주 경험하는 일이다. 진정으로 저주의 말을 퍼부으면 분명 어떤 영향이 나타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마음속에 어떤 맺힘은 스스로 풀어야 하는데 그대로 방치할 경우 예기치 않게 그 마음으로 인해 어떤 불상사가 꼭 나게 된다. 저주의 말이나 원한의 마음 이런 것들이 무서운 것임을 본다. 왜 그런가 하면 마음과 말과 행동이 모두 이치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며 그 말과 마음과 행동이 이치와 일치하지 않을 때 즉 진실이 아닐 때 서로에게 분명한 해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간의 존재를 말해주는 증좌다. 나에게 가두인 말이나 마음 행동은 나만의 독한 냄새를 가진다. 나의 냄새가 왜 독한가 하면 사사로움으 로 뭉쳐져 있어 독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향기라도 지나치게 농축하면 독이 된다. 독한 것이 해를 주는 것은 당연한 것일 것이다. 심지어 사람의 콧물도 보통 때는 비강을 적셔주는 윤활제이며 오염 을 씻어주는 것이지만 많아지면 콧물이 되고 농축되면 지독한 악취가 되고 나아가서는 병이된다. 공간과 소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독함의 증상이다. 이들 역시 지주 경험하는 일이다. 문제는 그 소통이 말로 되는 것은 아니다. 소통의 진정한 원칙은 진실뿐이다. 진실은 어질고 생명적이며 편안한 그 무엇이 지만 전인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절실함으로 다가오는 그런 것이다. 진실이 아닌 소통의 수단들은 길게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38

39 작용할 수 없다. 우리 신화에 홍익인간이란 의미심장한 표상이 있다. 홍익이란 이롭게 한다는 뜻이니 바로 공간의 의지 즉 진실의 모습이다. 진실은 천이며 명이며 하늘이며 땅이며 신이며 귀다. 인간이란 사람의 공간이란 뜻 인데 이중적인 의미를 아우른 고차원의 언어다. 첫째는 인간 공간 즉 일정한 공간의 점유자인 사람 자신을 말한다. 둘째는 사람 사이의 공간이다. 공간이야말로 모든 것의 시작이며 그 끝이고 살 아감의 무대다. 바로 그 공간은 진실의 거소다. 사람 자신이 진실의 거소인 셈이다. 잘 응축된 진실 그것이 향기로운 인 간이다. 다만 너무 농축하지 말아야 할 뿐이다. 홍인인간 사상은 사람이 공간의 존재임을 처음으로 설파 한 파천황의 언어다. 사람의 공간 사람 사이의 공간 뿐만 아니라 지상의 공간도 있고 천상의 공간도 있 다. 이를 삼재사상이라고 한다. 모두 공간을 깨달음으로 인해 얻어진 불멸의 철학적 범주다. 의리란 원의 에서는 바로 그 공간정신을 고수하는 삶이다. 공간정신은 배움을 통해 절감하고 느껴 행하는 것이므로 배움과 공부의 소산이라고 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의리에서는 타고난 천재가 있을 수 없다. 어진 인정은 타고 날 수 있으나 밝은 지혜도 타고나는 것이나 의리는 전연 그렇지 않다. 배우고 공부하지 않 은 자가 진정 큰 의리를 행한 적은 거의 없었다. 진정한 의리란 알고 느껴야만 확고하게 할 수 있는 것이 기 때문이다. 새로움의 삶의 기쁨 : 우리에게 매일의 혁신은 오랜 삶의 지표였다.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이 새로운 것이 되게 하기 위하여 고대 현자들은 그침 없는 노력을 경주하였다. 대학의 경 일장 첫머리에서 배움의 도는 명덕을 밝히는 데 있다고 하였다. 명덕을 밝힌다는 말은 사실은 명덕을 분명히 깨닫는 다는 의미다. 또한 백성을 새롭게 하는 데 있다고 하였다. 백성을 새롭게 함이란 새롭게 다스리겠다는 것은 아니다. 사 람들의 삶을 경신하고 개선하겠다는 말이다. 끝으로 지극한 선에 머무르는 데 있다고 하였다. 지극한 선 에 머무른다는 것은 의리를 행한다는 의미로 읽어야 할 것이다. 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게 아는데 있으며 백성을 새롭게 함에 있으며 지극한 선에 머무는 데 있다. 여기에서 신민( 新 民 ) 은 원래는 친민( 親 民 )으로 되어 있는데 주자는 이를 신( 新 )으로 해석하였다. 고대 문 사사용의 원칙에 비추어 신민( 新 民 )으로 읽는 것 역시 아무런 하자가 없으므로 이견이 있을 수는 있으나 부정 할 수는 없는 까닭이다. 친민 이라고 읽었을 때와 신민 이라고 읽었을 때 사실상의 의미의 차이는 없 다. 모두 배움을 말한 것이기 때문에 배움의 삶이 백성에게 일상화하도록 한다는 것이 친민 이고 백성의 삶을 새롭게 한다는 것이 신민 인데 배움 자체가 스스로 새로움 을 지향하는 것이므로 차이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배움의 내용이 새로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크고 작은 공 사의 삶에서 새롭게 하는 것이 왜 어려운가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배움의 삶이 진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생명은 유한하다. 타고난 선한 마음이라 할지라도 이 선한 마음이 스스로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39

40 생명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역시 생명이 쇠하면서 감쇄될 수 있다. 타고난 선한 마음과 함께 건강한 몸이 역시 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이 쇠하고 건전하고 선한 마음도 위협받을 때 무슨 힘으로 살 것인가? 그 때에 유일한 해결책이 배움의 삶을 강화하는 길이다. 밝은 사려분별을 유지하는 것이 빛나는 생명의 표상 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배움보다 좋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아마 그가 이상에 불타는 사람이라면 지금 바 라는 이상을 향한 개혁이 왜 이렇게 더디게 나아가는지 답답하게 생각할 것이다. 역사상의 모든 시대의 변 화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 혁신의 이상이 살아있어서 현실의 더딘 진행을 이겨 나아갔었다. 배움의 삶의 시작 : 진정한 배움은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넓은 의미에서는 의리란 배움의 시작이며 또한 그 완성이다. 그것이 바르게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 공자는 논어 첫머리에서 배우고 익히면 즐겁다고 하 였다. 그러나 그의 가장 아끼는 수제자 안연이 독실한 학행의 삶을 이어가다가 예기치 않게 요절하자 그 는 목 놓아 울었다. 배움이나 의리란 우리가 삶 중에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특수한 사상들에 대한 희노애락 이 아니라 보편한 힘에 대한 믿음으로 출발하는 것이므로 어떤 슬픔이나 비극도 결코 공부 와 의리를 무산할 수는 없는 것이다. 보편한 힘이란 보이지 않는 데 있으나 또한 피부로 느껴 절감할 수 도 있는 그런 것이다. 빈한한 생활을 하며 학문에 매진하던 안회는 천재적인 재능과 품성으로 높은 경지를 이룬 제자였고 공자 를 이어갈 재목이었으므로 그의 예기치 않은 죽음은 공자에게 자식의 죽음과 꼭 같은 슬픔이었다. 안연 의 빈궁한 삶과 요절 그리고 공자 자신의 고초에도 불구하고 공자에게 배움은 과연 기쁜 것이었으므로 공자는 저녁에 도를 들으면 아침에 죽어도 좋다고 선언하였다. 배움은 고통과 비극마저 넘어서서 진정한 희열을 향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배움은 꼭 세속적 행복이나 부귀영화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공부는 안락함을 위한 것도 아니며 즐거 움을 위한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배움과 공부는 과연 기쁜 것인가 하고 자문할 때가 있을 수 있다. 일신 의 기쁨과 편안함과 부와 명예는 대개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의 일반조건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대외적인 조건에 주로 의존한다. 즉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거나 육체적인 것이다. 정말로 속에서 우러 나는 진정한 즐거움은 따로 있다는 데에 동의할 수 있다면 비로소 배움의 기쁨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 다. 그러나 배움이 기쁠 수 있는 진정한 이유는 사실 배움 자체에 있는 것은 아니다. 배움으로 인해 얻어지 는 넓은 이해와 공감을 통해서 비로소 우리가 영위하는 삶이 드디어 당당하기 때문에 진정 기쁜 것이다. 떳떳함보다 더 큰 열락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 나의 학당인 춘추학사를 찾아온 공부 수행 자 노모씨가 있었다. 계룡산에서 17년간 도를 닦고 몸을 수련한 사람이었으며 세상에 알려진 우학도인의 몇 안 되는 제자였다. 그는 잠시 대담을 나누다가 나에게 잠시 후 물었다. 경전을 공부하면 어떻게 됩니까?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40

41 나는 한마디로 답하였다. 당당해지지요. 그는 그 길로 여러 해에 걸쳐 사서삼경 공부를 수행하였다. 물론 그의 주된 관심분야인 기학( 氣 學 )을 위 한 것이었다. 배움이란 결국은 떳떳함의 체험이다. 당당함 즉 떳떳함을 통해서 진정한 기쁨을 얻게 되는 그런 것이다. 그 떳떳함을 견지하는 힘 그것이 바로 의리다. 배움은 결국은 오직 의리를 통해서만 완성되 는 것이다. 수행자 노씨는 공부를 생활화하는 데 힘썼고 진정한 학생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그는 생활 고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다가 큰 병을 얻었다. 다른 사제사이에 비할 수는 없지만 나는 한없는 안타까 움을 느낀다. 나의 가르침이 너무도 부족한 것이었기 때문이라는 깊은 자괴감 때문이다. 그가 밝게 투병 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나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언젠가 드디어는 치유가 가능할지 하는 것은 오직 공부의 보람이 어떤가 하는 문제외도 직결된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나는 어느 정도는 뚜렷한 확신을 가 질 수 있다. 당당함과 호연지기가 회생의 힘을 줄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공자가 만년에 천하주유를 그만두고 노나라로 돌아와 학문과 편찬과 가르침에 전념한 것도 분명 하나의 명백한 의리였다. 피할 수 없는 수많은 삶의 고뇌와 근심은 그 당당함의 삶을 견지함으로 인해서 기쁨으 로 전환될 수 있다면 그가 곧 다름 아닌 의인( 義 人 )일 것이다. 유사 이래 공자가 배움의 삶을 처음 연 이래로, 사람은 무엇보다도 지적인 존재가 된 자신을 믿을 수 있게 되었음 으로 인해 당당할 수 있게 되었고 보다 굳은 의지를 갖추었으며, 확신과 기쁨을 찾아가는 삶을 스스로 열어가게 되었다. 공자가 강조하는 배움이란 이미 늘 있어왔던 그런 것이 아니라 그전에 비 해 전연 새로운 삶의 양식이었다. 인생 자체를 그대로 배움으로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배움이란 과거나 현재에 이미 있어온 일이지만 배움 이 삶이라는 일치 의식은 공자이전엔 없었다. 단지 일상으로 신앙과 제사의례가 일반 문화를 이끌었을 뿐이었다. 물론 그 내부에서는 지적 성장이 꾸준히 있었다. 의리란 바로 그 새로운 배움의 삶이 이룩한 영원하고 위대한 실천 양식이다. 배움의 삶 이란 일반의 단순한 익힘 이나 배움 과 질적으로 다른 면이 있다. 첫째는 배움이 어 떤 이유에 의한 것이기 보다 그대로 삶의 질적인 실체를 이루는 것 즉 삶의 전부로 받아들인다. 둘째는 그 배움의 대상이 특정 사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천리와 지리 인간의 광범한 문제에서 무제한으로 출 발한다. 이 때 다만 사실성의 근거를 나의 지감으로 따라가는 공부이며 막연한 것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 다. 천리란 요즘말로 형이상학적 관심이다. 지리란 자연 현상에 대한 탐구다. 인간이란 사람에 대한 이해다. 특히는 이 세 가지의 분야에서 순수하고 절실한 일치감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그 하나 의 방법론으로서 마음공부가 있다. 맹자가 지적한 마음을 다하면 본성을 알고 본성을 알면 천리를 안 다. 고 한 것이 그것이다. 또 한 방법으로는 주지하듯이 대학에서 말하는 격물치지 가 있다. 그 배움 으로부터 일차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도( 道 )이며 이( 理 )이다.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41

42 의리란 그 같은 배움과 공부의 이차적인 완성 단계로서 한 실천 면모다. 조용히 삶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배움과 공부의 큰 뿌리는 역시 일상의 고뇌다. 우리는 삶에서 고뇌를 느낄 때 비로소 사물의 진상을 궁 리하게 된다. 보다 진실에 입학하여 절실하게 대응함으로써 고뇌를 기쁨으로 전환하는 길을 열기 위해서 다. 공자가 논어의 서두에서 배우고 익히면 기쁘다 한 것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고뇌는 의리의 시작 이며 동아시아 정신의 출발이었다. 군자란 자신과 사람들의 안녕과 기쁨을 위해 걱정하는 존재이기 때문 이다. 공자는 진실로 순수한 천리, 인을 공부하여 순리로 행하여 나아가는 삶을 이상으로 여겼지만 이미 공자 당대는 혼란과 상쟁의 시대였고 민생의 곤란이 극심한 여건이었다. 군자들의 내외의 삶은 고뇌와 우환으 로 점철될 수밖에 없었다. 공자의 시대는 이미 극명한 의리가 요구되는 시대였다. 인의 시대는 이미 고대 의 황금시절에 지나갔고 그 후로도 이제껏 부활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이 바로 공자의 고뇌 였다. 실제로 우리가 아무것도 고뇌하지 않는다면 아마 배움이나 공부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의미가 되었을 것 이다. 그러나 고뇌는 부정이나 의심과는 다르다. 고뇌는 역설적으로 삶에 대한 애정과 긍정의 표현이다. 동아시아 정신이 자신의 믿음과 삶의 긍정에서 출발하였으므로 그에 바탕을 둔 의리 역시 생명을 위한 삶의 철학 의 한 구현형식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의( 義 ) 글자에 양( 羊 )자가 들어있는 까닭일 것이 다. 물론 인( 仁 )은 더더구나 본격적인 생명존중의 생명지향성을 나타낸다. 물론 가장 흔한 고뇌의 인자는 과실이며 착오이며 막힘이나 실수다. 이로 인해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이 다. 매사에 과불급 을 경계하는 것도 그러한 고뇌를 해소하거나 막고자 함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는 중용( 中 庸 )이란 개념도 일부는 새로운 해석이 필요하게 된다. 대개 우리가 말하는 중용은 과불급 이 없는 상태이므로 이상의 경지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공부의 출발일 뿐이다. 물론 그 끝일 수 도 있다. 실수나 고뇌를 인정하지 않거나 스스로 합리화하거나 다른 아집이나 집착 혹은 고집을 가지고 있다면 물 론 배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중용을 추구하는 마음 역시 배움과 공부를 희구하는 마음으로 귀결된 다. 중용이란 판단의 회피나 중지를 의미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이상의 해석이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다. 중용의 여러 의미 : 맹자의 설에 따라서 의리를 악을 부끄러워하는 마음 이라고 정의하였을 때 의리란 결국 마음의 문제다. 부끄러움이란 당당하지 못함의 심태다. 이 스스로 미워할만한 혹은 부끄러워할 만한 마음의 심태는 결국 천심 혹은 양심의 일탈을 의미한다. 일탈하지 않은 상태를 중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변함이 없을 때 다시 용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의미에서건 중용( 中 庸 )이 단지 실수나 부적절함이나 착오의 회피를 위한 단순한 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중이란 단적으 로 천심과의 만남을 말하고 그 변함없는 적절함을 말한다고 보게 된다. 외형상으로는 치우침이 없는 것이지만 본질상으로는 순수함을 지키는 것이 위주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 이다. 순수함이란 의미상 우주의 실체다. 용 이란 일상이라는 의미이다. 곧 일상의 삶 속에 만나고 견 지해야 할 막힘이 없는 통달된 순수한 마음의 일치감이나 그 기쁨을 말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오로지 성찰을 전제로 한 배움과 공부를 통해서일 것이므로, 중용 역시 공부를 말한 것으로 해석 춘추의리와 주역의리 제1장 의리연의 42

歯20010629-003-1-동아일보(2-1).PDF

歯20010629-003-1-동아일보(2-1).PDF 6. 29 ( ) 11:00 20 0 1. 6. 29 2 3 ( ).( 397-0781) 1. 2. 3. 4. 5. 1. ( : 2 ) 2 8607, 306 19, 7 6 28, 95 3 - (5 ) (,,,,,, ) - 1 - 2. -, - -, - 2 - 3.,, 1,700, 827 ( ) 1,700 8 27 803 469 560 227 289 117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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