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상하이 출장 보고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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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우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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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징 상하이 출장 보고서 1. 출장자 - 배규식, 이규용 2. 출장일정 - 배규식, 이규용 일 - 22일 베이징 - 배규식 일 - 27일 상하이 3. 출장 관련 과제 (1) 한중일 인력이동 활성화와 우수외국인력 유치전략(이규용) (2) 한중인력이동, 외국전문인력활용 및 여성관리인력 활용비교(배규식 4. 출장목적과 출장내용 (1) 중국기업, 중국 소재 다국적 기업, 현지에서 한국기업에 취업한 한국인, 한국인 채용기업인사관리자 등, 한국인 소개 인력회사 담당자 등 면담 (베이징 21명 면담, 샹하이 12명 면담 = 도합 33명) (2) 중국에서 취업한 한국인 면담 1) 중국의 노동시장의 특성, 중국기업 혹은 중국 소재 다국적 기업들의 채 용관행, 채용루트, 주된 채용기준, 월급체계, 승진관행 2) 취업 - 중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한국인 대졸자 등의 출신학교, 전공, 취업준비(어학, 전문성), 취업정보 획득경로, 취업정보찾기, 기대초임과 중국 현실초임간의 격차 극복, 한국인 대졸자들의 경쟁력(중국인, 조선족 등과 비교) 3) 중국기업이나 중국 소재 다국적 기업들의 한국인력에 대한 수요 - 한 국인 수요처, 한국인 채용업무의 성격, 4) 중국기업이나 중국 소재 다국적 기업에 취업한 한국인력들의 성공적 정착 여부 - 업무에 대한 전문성, 책임성, 언어능력, 중국인직원들과의 협력이나 친화력, 월급인상과 승진, 중국내 유사업무나 분야에서의 네트 워크 구축 여부, 향후 개인적 경력전망

2 5. 출장과 면담일정 소개자 면담자 18일 오전 김포 - 베이징 베이징 면담 - 면담자수 21명 (월) 福泰酒店 예약번호 82580, 전화번호 일 18:00-21:30 최안나(르네상스), 이민혜(힐튼), 추민정(부동산개발회사), 김은 하(Kotra) 간담회 후 식사 (황경진, 배, 이) 07:00 - 이창휘(ILO 북경사무소) 박사와 조찬 19일 12:00-13:30 배영수(Ernest & Young) 상무 간담회 식사 (황, 배, 이) (화) 15:00-16:30 손여진(Kunlun Hotel) 면담 18:00-20:30 중국 유학 이공계 학생 4명 집단면담, 식사(4명 수당지급) 12:00-13:30 중국 노동관계학원 왕칸 교수 면담, 식사(왕칸, 황경진,배,이) 20일 중국기업과 다국적 기업 취업(4명), 한국기업 현지취업(3명) 집 (수) 18:30-20:30 단면담과 식사 (참석 7명 수당지급) (황, 배, 이, 소개자 박장 효 등) 총 11명 식사 09:00-10:30 이채윤(Kempinski Hotel)면담 21일 베이징 東城國際人才金港 고운 상무부주임, 이항병 부장 왕존 15:00-17:30 (목) 선 연합배양부 부장, 김상환 노무관, 황경진 통역, 면담 18:30-20:30 김상환, 황경진, 이규용, 배규식 식사 22일 (금) 10:00-14:00 인민대학 공공관리학원 방진방 교수, 이준호 박사면담 면담 후 방진방 교수의 접대로 식사 23일 (토) 베이징 - 샹하이행 - 24일 (일) 상하이 면담 - 면담자수 12명 12:00-13:30 장아인씨(Ricoh Tianji 일본IT복합기솔루션)면담/식사(수당지급) 14:00-16:00 김종호( 上海源翼國際貿易有限公司 사장) 면담 25일 (월) 17:00-19:30 이휴경(전 다국적기업 아시아지사장, 현 TTK(Taiwan Kong King Co) 고문 면담 26일 (화) 27일 (수) 20:00-22:00 김린정 패션업 김이화 반석부동산 면담(2명 수당지급) 11:00-13:30 박현섭(ShipCo Transport:미국계물류업) 면담 14:00-16:30 치리자동차 김동훈(생산기술부장) 면담 07:30-09:30 정태상(세종중국현지사장),정유선/류미라(Fesco-Adecco)면담. 10:30-11:30 이양근, 이선화(상해언양투자자문) 면담 12:00-14:00 동화대학교 국제문화교류 우수근교수 오후 샹하이 - 김포 귀국 - 면담인원 - 베이징 21명, 상하이 12명 = 도합 33명 - 면담대상 - 중국기업, 중국 소재 다국적 기업, 중국 진출 한국기업에 현지 취업한 한국인 직원, 관련 기업 및 단체 관계자

3 6. 면담자 주소와 연락처 추 민정 秋玟廷 최안나 崔安娜 이민혜 李敏惠 배영수 손여진 이채윤 高云北京利星行地産開發 (property)유한공사 Renaissance Beijing Chaoyang Hotel Hilton Beijing Ernest&YoungBeijing 한국사업서비스 Hotel Kunlun Kempenski Hotel 北京東城國際人才金港市場營銷 주임 m a r k e t i n g executive sales manager 銷售經理 sales manager 銷售經理 상무보 Senior Sales Manager M a r k e t i n g Manager 상무부주임 off:: , 6634 m: off: m: off: m: off: m: off: m: off: m: off: 李恒兵 홍진난화부장 m: off: e-commerce m: 이동산 Digital Li-ning Manager off: jade.choo@lsh.com rhi.bjsrh.asst.catering.mgr@ renaissancehotels.com minhye.lee@hilton.com ysbae@en.ey.com oliviason@hotelkunlun.c om jennie.lee@kempinski. com yun.gao@oraclebay. com jason.li@oraclebay.com dongsan.lee@acquitygr oup.com 신광진 法制晩報記者 m: fawannews@163.com 이종원 法制晩報記者 m: e @126.com 박정호 고산(현대차열교환기, 인 사 관 리 / 구 공조부품), 300명 매자재 m: jaguarpjh@hanmail.net 윤정웅 북경평산(에어콘부품) 구 매, 해 외 영 150명 업 m: terey77@msn.com 이미루 현대자동차 사원 m: mirutree84@hotmail.com 김수화 SK 사원 m: yfhdl@hanmail.net jinshuihua@sk.com 方振邦 중국인민대학 공공관 m: fang@x263.net,fangzhen 교수 리학원(조선족) off: bang@mparuc.edu.cn 이준호 박사과정 juno2625@yahoo.co.kr 장아인 Ricoh TianJi(일본계 IT복합기솔루션) 사원 m: ain@tianji-sh.com.cn 김종호 上海源翼國際貿易 사장 m: ( 上海蘭生 그룹자회사) Off: Xingnkim@yahoo.co.kr, 이휴경 TTK(Taiwan Kong m: 고문 King Co) off: hyukyunglee@hotmail. com 김린정 LG패션 영업사원 m: linjung1206@gmail.com 김이화 반석부동산 영업/사무 m: pearblossom@live.co,kr 박현섭 Ship Co Transport 사업개발직원 m: hpark@shipco.com 김동훈 치리자동차 생산기술부장 m: hb3721@naver.com m sunny.jung@fesco-adecc 정유선 Fesco-Adecco consultant off: o.com 北京外企 인력자원서 유미라 비스공사 한국Account mira.yu@fesco-adecco.co specialist m: m 정태상 세종(태창세종자동차) 董事長 (사장) m: waynechung88@gmail.co m 이양근 上海彦陽投資咨問會 총경리 m liyanggen@aol.com 이선화 社 (조선족 회사) project mgr m: off: lixianhua@shyanyang.co m

4 m: 우수근 東華 대학국제협력처 외적교수 off: 김하룡 교육부경리 m: 면담내용 요약 - 중국기업 혹은 중국 소재 다국적 기업에 취업실태 중국의 한국인 우수인력 취업실태 가. 중국에서 한국인에 대한 수요 - 중국에서 취업한 한국인들은 중국기업, 중국 소재 다국적 기업 등에서는 거의 한국과 사업이 있는 곳에 취업하고 있었으며 한국과 사업이 없는 곳 에 취업한 사람은 아주 소수였다. - 한국과 사업이 있는 중국기업, 다국적 기업에 취업한 한국인 가운데 일부 는 사업 영역을 단순히 한국과의 사업에 한정하지 않고 확대하고 있었음 - 특히 한국과의 사업 가운데 한국인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나, 한국시장의 특성이 외국인으로서는 알기 어려운 곳에서는 한국인을 주로 채용하고 있 었음. 나. 중국에서 취업하려는 대졸 신입 한국인의 경쟁력 (1) 중국의 취업시장 - 중국에서는 2000년대 대학진학률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10년전과 비교하 여 약 6배의 대졸자들이 매년 배출되고 있음 년 고등학교(고중)을 졸업한 1050만명 가운데 680만명 정도가 대학 에 진학을 했고 그들이 2012년 여름 대학을 졸업하고 노동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임. - 중국의 취업시장은 외국인에게는 상당히 폐쇄된 시장이지만, 중국대졸자들 의 과잉배출, 해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는 중국유학생, 대만, 홍콩, 싱가 폴을 포함한 각국에 흩어져 있는 화교 자녀들의 귀환, 실업률이 높은 미국 과 유럽의 대졸청년 등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음. - 한국인으로서 중국에 유학하거나 국내에서 중국어나 영어 등 언어능력이 있는 대졸자들이 중국에 취업하는 것은 중국에서 외국인들에게 부과하는 대졸로서 2년의 취업경험이라는 요건을 제외하고도 전문성, 경험, 언어능 력 등이 없는 한 쉽지 않게 되어 있음. (2) 중국에 유학중인 한국학생들의 경쟁력 년 중국에서 공부하는 국제학생수가 195,503명에서 2011년 현재

5 194개국의 292,611명으로 2010년 보다 10.38%나 늘어난 숫자임. 이 가 운데 아시아국가 학생들이 187,871명으로 64.2%를 차지하고 한국은 그 가운데 62,442명으로 가장 많은 편임(미국은 23,292명, 일본이 17,961 명, 타이 14,145명, 베트남이 13,549명). - 다른 통계에 의하면 2004년에 이미 43,617명의 학생 중 14,464명이 학 위과정에 있었던 한국학생들은 2008년에 66,806명이었고 그 중 학위과정 에 있는 학생들이 25,701명에 이르러 중국에 유학온 외국학생의 29.9% (학위과정의 32.1%)를 차지할 정도였음. - 중국에 유학중인 한국 대학생들은 2012년 현재 대학이나 지역마다 다르 겠으나 대체로 약 과반수가 조기유학(초등학고,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시 절)을 와서 중국 대학으로 진학한 것으로 파악됨 년대와 2000년대 상반기에 고졸 혹은 대학재학중 중국 대학으로 유 학을 와서 언어능력 부족으로 대학에서 학과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던 때 보다는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중국에 유학중인 한국학생들은 여전히 중국 학생들과 비교하여 상 당히 쉽게 베이징대, 칭화대, 인민대 등에 입학할 수 있고, 베이징대, 칭화 대의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중간탄락자가 많은데 에 비해 인민대나 다 른 대학에서는 학사관리가 비교적 느슨하여 같은 대학을 나온 중국 학생 들보다 전공실력 등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나고 있었음. - 중국에 유학중인 한국학생들 가운데 한국의 좋은 대학에서 하는 이상으로 언어능력, 전공과정의 이수 등에서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여 전히 상대적으로 쉽게 중국의 좋은 대학에 입학한 한국학생들이 몰려 다 니거나 학과과정을 잘 따라가지 못하여 한국학생 혹은 한국학생들이 대부 분인 유학생반을 별도로 만들어 좀 더 낮은 수준의 수업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았음. - 또한 중국에 유학 중인 한국학생들은 국내 대학생들에 비해 졸업후 취업 에 대한 긴장감, 경쟁정도에 대한 인식이 낮았고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준비와 노력이 부족했으며, 인턴기회도 적었으며 취업한 선배들로부터 듣 는 경험담, 취업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여 상대적으로 안이한 인식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음. - 또한 그동안 중국 유학 중인 한국학생 혹은 졸업생 가운데 중국기업, 중국 소재 다국적 기업 혹은 한국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적었 으며 대부분 국내에 귀국하여 취업 노력을 해 왔으나 그 결과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으나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임.

6 - 중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에서는 이런 사정을 모두 알고 있어서 중국에 유학한 한국학생들이 베이징대, 칭화대를 제외하고는 실력이 없거나 중국 대학 졸업에 대해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음. - 또한 중국에서 유학을 한 뒤 신규 대졸자들 가운데 한국기업에 취업한 사 람들은 중국에 파견된 주재원들과의 차등대우 문제로 갈등을 겪은 사례가 많았는데, 같은 한국인으로서 대졸자에 대해 차별대우를 한다는 인식 때 문에 중국유학 출신자들이 문제를 제기했으나 중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에서 중국 유학 출신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을 키워주었고 중국 유 학 출신자들을 채용하기를 꺼려하는 분위기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보임. - 중국에 유학한 한국학생들에 대해 중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에서 전반적 인식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 비해 중국기업들이나 다국적 기업들은 중국 유학 한국학생들에 대한 사전적인 부정적 인식 보다는 면담이나 경험 등 을 통해 전문성, 언어능력, 적극성 등을 파악해 보고는 쓰는 식이었음. (3) 신규 대졸 한국인들의 상대적 경쟁력 - 중국인이나 조선족과 차별되는 한국인 신규 대졸자들의 경쟁력은 별로 없 었고 그나마 그 경쟁력도 한국말을 배운 한족이나 조선족에 의해 점차 약 화되고 있었음. - 더구나두 - 한국인의 경쟁력은 중국어나 영어 등 언어에서도, 그리고 전문성에서도 찾 기 어려웠음 - 더구나 대졸 신규 취업을 원하는 한국인들은, 특히 중국에서 유학한 한국 인 대졸자들은 2011년 정도까지는 중국 기업에서 제시하는 낮은 임금 때 문에 대부분 중국기업, 중국 진출 한국기업에 취업을 할 생각도 갖지 않 았고, 다국적 기업에는 영어, 취업에 대한 접근성, 취업을 위한 노력 부족 으로 취업에 도전해 보지도 못하고 있었음. - 그러나 중국에서 유학을 하거나 혹은 한국대학을 졸업하고 중국에 진출하 려는 신규대졸자들 가운데 중국의 엔화가 오르고, 중국의 근로자 임금도 올라 한국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국내에서 취업하기 어려운 점 그리고 중 국에서 성장가능성, 향후 다국적 기업이나 중국에서 경력을 쌓고 싶어하 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점차 중국에서 취업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들고 있음. - 대졸 신규 취업을 원하는 한국인들(특히 중국 유학생 출신들)은 중국인민 폐의 가치가 상승한 2012년에도 중국기업에서 지급하려는 임금 보도 훨

7 씬 높은 임금을 기대하고 있어서 취업이 용이하지 않았음. - 중국에서 대졸 신규 취업을 원하는 한국인들이 중국 투자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도 비용이 많이 들고 비교적 높은 임금을 받고 있는 주재원들과 임금을 비교하거나, 차별문제 를 거론하거나 혹은 중국에서의 월급 수준이 아닌 한국에서의 대졸 신입 사원들의 월급을 기대하고 있어서 한국인 대졸 신입사원을 고용하려는 중 국 투자 한국기업들과 입장에서 상당한 차이를 드러냈음. - 다국적 기업에서도 한국인에 대한 수요가 있었으나 다국적 기업이 요구하 는 언어능력, 전문성, 업무수행능력 등을 제대로 갖춘 대졸 신규 취업을 원하는 한국인은 매우 적었고 그나마 그런 수요를 찾기 위한 노력도 제대 로 하지 못하고 있었음 다. 중국 노동시장에서 채용의 특성 (1) 중국 기업들의 채용절차와 관행 -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서 대졸 공채와 같은 절차를 취하는 경우는 국영기 업이나 일부 대기업에 부분적으로만 있을 뿐이고, 거의 모든 기업에서 필 요한 인력에 대해 대체로 수시채용을 하고 있음. - 이러한 수시채용을 하기 때문에 한국의 공채와 같이 신문 등에 공개적으 로 알리기 보다는 회사 홈페이지, 인력중개회사를 통한 소개, 혹은 동종업 계 지인들이나 회사 직원들을 통한 비공식 소개 등을 통해 인력을 소개받 고 채용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중국인 네트워크가 부족하거나 관련분야의 인적 네트워크가 없거나 취업희망 기업이나 업종이 확실하지 않는 경우 신규 대졸자들이 취업정보를 얻기가 근본적으로 어렵게 되어 있음. - 한국과 같이 학력은 보지만, 학벌을 중시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며, 언어 능력을 토플이나 토익과 같은 공인된 인증기관의 성적표나 자격증 보다는 실제 인터뷰에서 언어구사능력,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나 전문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편임. - 한국인과 같은 외국인을 채용하는 경우에는 더구나 경험이 없는 대졸 신 입사원 보다는 경험이 있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렸 했음. - 이러한 채용관행은 중국기업이나 다국적기업들에서 내부노동시장이 미발 달하여 기업내 교육과 훈련시스템이 그렇게 발전하지 않았고, 기업특수적 숙련이나 지식이 덜 발전하였기 때문에 신규 대졸인력을 뽑아서 교육하고 훈련하여 쓰기 보다는 당장 현업에서 일할 수 있는 인력을 원하고 있음.

8 (2) 중국에 취업한 한국인들의 특성과 취업경로 - 중국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공채를 하기 보다 필요한 인력을 수 시채용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취업경로도 아는 네트워크나 인맥 혹은 인력 공급회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음. -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기업이나 중국 소재 다국적 기업에 취업한 사람들의 특징은 중국에서 유학할 당시에 한국 유학생들끼리만 어울려다 니는 식으로 살지 않았고 중국 친구들을 사귀려 노력하거나 때로는 일부 러 한국 유학생들과 거리를 두고 살아오면서 중국어 숙달, 중국친구 사귀 기, 중국 내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준비해 온 특징들이 발견되고 있음. - 이를 통해 중국인 친구 혹은 지인들과 매우 신뢰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 고 있으면서 취업정보, 취업소개, 업무수행이나 삶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도움을 중국인 네트워크를 통해 받고 있었음. - 그런 점에서 중국 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거나 중국 사회에 일정한 네 트워크를 구축한 사람이 아니면 중국 회사 어디에서 어떤 인력을 채용하 려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 어려움. - 중국에서 취업한 대졸 신규 한국인들은 스스로 나름대로 구축한 네트워크 를 활용하여 취업을 했거나 혹은 중국에 있는 다양한 취업정보(중국 인터 넷, 지인, 한인네트워크, 취업희망 업종의 특수한 인터넷 취업 정보) 등을 이용하여 취업에 성공함. 라. 중국취업의 제도적 장벽 - 중국기업이나 중국 소재 다국적 기업 혹은 한국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중국정부에서 요구하는 대학졸업자와 대학(한국소재 대학, 중국내 대학 관 계없이)졸업 후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2년간의 경험을 필요로 함. - 대체로 중국기업이나 중국 소재 다국적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한국인들 을 신규 대졸자들로 이런 요건을 채우기가 근본적으로 어려워 중국취업에 커다란 제도적 장벽이 되고 있음. - 그동안 신규대졸자로서 중국기업이나 중국에 소재한 다국적 기업, 한국기 업에 취업한 사람들은 한국에서 2년 이상 일한 경험을 적당히 조작하거나 위조를 담당하는 조직을 통해 경력증명을 발급받아서 제출했거나 혹은 심 지어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직후에 중국기업이나 중국소재 다국적 기업 에 취업한 경우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학력도 조작을 하여 취업 한 경우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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