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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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무엘하 적용 :1~27 사무엘하 1 장 자, 다 읽었죠? 질문할 것 있어요? 말이 이상하거나 뜻이 애매한 것이 있나요? 앞에랑 좀 다른 것 같은데요? (김성훈) 어디하고요? 31장에 보면 사울이 자살했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보면 아말렉 군사가 사울을 죽인 것처럼 보이는데요? 31장에 사울의 죽은 모습하고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하고 왜 다르죠? 글쎄, 1장에 나와 있는 이 부분은 이 아말렉 소년의 말이죠. 사실이 아니란 뜻이죠. 그러니까 사무엘상 31장의 기록과 이 본문의 기록이 다른 이유는 이 소년이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죠. 거짓말이에요? (배종호) 참말인줄 알았어요? 자살했는데 또 죽였잖아요? 일단 앞쪽의 31장 얘기가 맞을 테죠? 이 친구가 하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봐야죠. 사실이 아닌 얘 기를 왜 하고 있죠? 상 타려고요... 그런 의도가 안 있었겠습니까? 그러면 이상한 게 아니죠. 또 있어요? 18절에 활 노래를 가르치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말 중에서 사울과 요나단을 조상하는데 그것을 유다 족 속에게 가르치라는 것이, 여기에서 유다 족속에게 한정지은 이유랄까 그리고 자기 부하들이 아니라 유다 를 이야기하는 그 부분이 좀 약간... (임인규) 왜 하필 유다 지파냐 하는 것은 생각을 못해 봤는데 다윗이 유다 지파에 속해 있고 나중에 유다 지파 만의 왕이 됩니다. 31장에서도 탈취물을 유다의 장로들에게만 나눠줬던 이야기도 나오죠. 일단 매사에 자기 지파와 먼저 관련되는 것이 정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문장이 특히 유다만 강조된 것은 아닌 것 같구요 그런 의심을 하면 안 되겠지만 23절의 말이, 정말 사실적으로 그렇게 했을까? 사울을 보고 사 울을 표현할 때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라는... 요나단한테는 그렇겠다 하겠는데 다윗 입장에서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 고백이 나올까 싶은 느낌이 좀 많이 드네요. 그런데 다윗이 우리가 사무엘상에서 쭉 봐 왔지만 한 번도 사울을 어떻게 비난했다거나 이런 적은... 자기가 피해 갈려고 무서워서 도망을 갔지만 사울을 한 번도 해하려 했거나 그랬던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보면 이것이 이해는 갑니다. 설마 자기를 죽이려고 그렇게 따라다녔던 사울인데 그 사울을 사랑스럽고... 사울과 요나단을 지금 함께 보고 있는 거 죠. 그런데 그 앞에서 사울을 그렇게 대했던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인정은 돼요. 사울이 블레셋 사람과 싸웠는데 왜 그 진에 아말렉 사람이 나왔어요? 아, 이 아말렉은 나중에 자기 스스로 뭐라고 했냐면 외국인이란 말이 나오죠. 자기 스스로를 가리켜서 외국인이라고 말하는데 사실은 귀화한 사람이란 뜻입니다. 그 단어가 원어상으로 보면 타국인이란 말과 외국인이라는 말을 구분을 해서 씁니다. 타국인은 외국 사람이면서 잠시 머물러 있는 사람이고, 여기에 외국인입니다라는 말은 원래는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었지만 이스라엘로 귀화했다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외국인하고 의미가 약간 다릅니다. 그러니까 용병이라고 생각하면 쉽죠. 좌우간 오늘부터 질문한 이런 질문들은 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릴 작정이니까 알아서 잘 하십시오. 신분을 밝힙시다... (웃음) 자, 처음으로 갑시다. 지난주에 질문했던 것이 이 사무엘하에는 사무엘이 안 나옵니다. 그런데 왜 책 이름이 사무엘하 냐는 얘기죠?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그리고 사무엘상도 저 앞쪽에서 사무엘이 죽었거 든요. 사무엘 선지자가 죽고 난 이후의 기록이 쭉 나오는데 이것이 왜 사무엘상,하 냐 이 말이죠. 그러면 누가 기록했느냐 이런 얘기가 됩니다. 이런 걸 예리한 질문이라 하고, 이런 질문들이 많아져야, 흔히 하 는 말로 학생이 똑똑해야 선생이 자꾸 똑똑해지거든요. 학생이 어리 하면 선생도 영 어리해져요. 왜요? 열심히 준비해 가봐야 학생들이 못 알아듣잖아요. 그러면 다음부터 준비 안 하고 그냥 갑니다. 그런데 준비 안 하고 그냥 갔는데 대답 못할 정도로 곤란한 질문들이 몇 번 쏟아지면 그 다음부터는 바짝 긴장 해서 준비 잘 해 갑니다. 그래서 좋은 제자가 좋은 스승을 만든다는 말이 일리 있고요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반 성도들의 수준이 높아지면 따라서 목사님, 장로님들 수준도 올라가는데요 교인들이 만날 빌빌거리고 있으면 위에서도 또 그런 현상이 생길지 모르니까 그런 건 주의해야 합니다. 어쨌든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은 제가 대단히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저도 아! 그렇구나 싶어서 봤는 데 아니나 다를까 사무엘서의 저자가 누구냐 하는 데는 통일된 견해가 현재로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추정일 뿐이죠. 그래서 두 가지로 추정을 하기는 하는데 시작한 앞부분, 즉 사무엘의 생애에 대한 부분 은 적어도 사무엘이 기록했을지 모르지만 그 이후 부분은 조금 뒷세대에 가서 나단이나 갓 선지자가 그 것을 이어서 기록을 했을 것이다라고 추정을 합니다. 추정한다 는 얘기는 확실하게는 모르겠다 와 같은 말이죠. 그런 의견과 또는 그것보다 좀더 뒷세대에 와서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어느 익명의 선지자가 썼을 것이다. 쉽게 말하면 모르겠단 뜻이죠.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는 것과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어느 - 1 -

2 사무엘하 적용 :1~27 익명의 선지자가 썼을 것이다 이것하고 어때요? 사실은 똑같은 말입니다. 그래서 일단 사무엘상하를 기 록한 저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누구다라고 아무도 확신을 못하는 상태죠. 그런데 이름이... 야살 아닙니까? 아니요. 야살의 책이란 표현이 여기도 나오고 저쪽 여호수아서에도 나오는데요 그 야살의 책이란 것 도 이스라엘의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라고만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전해지지 않아요. 이런 이야기가 기록이 됐다는 것은 있는데 그 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전해지지 않습니다. 나중에 한 번 찾아보세요. 어떻게 고고학 뒤지다 이런 것 한 번 발견하면 엄청난 재산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저자에 관한 문제는 그쯤하고 사무엘상하가 원래 분리된 책이 아니고 한 권으로 돼 있었답니다. 왜 이름이 사무엘로 돼 있느냐니까 원래 한 권이었고, 이 이야기가 이스라엘의 왕국시대, 왕정시대를 묘사 한 책인데 이 시대를 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이 사무엘이니까요. 이 사무엘상하를 합치면 사울의 이야기와 다윗 왕의 이야기거든요. 이 두 사람을 세운 사람이 사무엘이 니까,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초기에 주임무를 맡았으니까 사무엘서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고, 사무엘상 하라고 나눈 것도 나중에 가른 겁니다. 처음부터 갈려져 있던 것이나 별도의 책이 아니고... 그래서 이름 이 그렇게 붙은 겁니다.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이 아말렉 소년이 하는 이야기가 우리가 앞에서 봤던 것과 좀 달랐다 했거든요. 어떤 점이 달랐죠? 실제하고 조금 다른 점이... 아까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가 죽였다 그랬죠? 그런데 실 제로는 사울이 자결을 해버렸죠. 그것 말고 또 다른 점이 혹 있어요? 6절에 병거와 기병이 촉급히 따르는데... 아... 그 얘기는 앞(삼상 31)에 안 나오죠. 병거하고 기병이 촉급히 따른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사울이 죽은 곳은 어디였죠? 길보아 산. 길보아 산이었거든요. 산에는 기병이나 병거가 아주 따라붙기가 어렵죠. 사실은 31장에서 이스라엘 사 람들이 길보아 산에서 많이 죽은 이유는 병거와 기병이 무서워서 그리로 도망을 간 거죠. 기병에게서 도망을 가려면 어디로 가요? 산으로 오르는 게 제일 낫죠. 그러니까 이 말이 완전히 틀렸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이것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산으로 전부 도망을 갔으니까 맞다고 해야 될지 조금 애매한 구 석이 있기는 있습니다. 그러나 산에서 사울이 죽을 때에는 이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봐야 되겠죠. 평지에서 패해가지고 도망을 갔는데 결국은 기병이 따라붙기가 어려우니까 사울은 기병에게 죽은 것이 아니고, 왜 죽었죠? 활 때문에요. 직접 따라붙기 어려우니까 멀리서 활 쏘는 병사들에 의해서 그것도 뭐 용케 잘 맞은 것도 아니고 우연히 맞았을 수도 있죠. 그 활에 맞아서 결국은 중상을 입었더란 얘기죠.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사울이 아말렉 사람에게 죽여 달라고 말했다는 자체가 잘못된 것 같은데요. 맞아요. 자기를 불러가지고 죽여 달라고 했다고 그랬죠? 사실은 날 죽여라 한 것이 자기가 아니고 창 든 자,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군대에서 부관 혹은 따까리 라고 하죠. 그 부관한테 나를 죽여라 했었지 자기는 아니란 말이죠. 이런저런 걸 둘러대면서 거짓말을 잘 합니다.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이 소년 이 다윗에게 왔을 때 옷이 찢어져 있고 머리에 흙이 있었다 그랬거든요. 왜 그렇죠? 일부러 도망온 표시로... 일부러 도망 나온 표시면 위장이라고요? 어딘가 숨어 있다가... 숨어 있다 나온 것 같아요? 숨어 있다 나오느라고 옷이 찢어지고 머리에 흙이 있어요? 일부러 그랬을 까요? 아니면 살아남으려고 숨어 있다가 나오다 보니까 저절로 그렇게 됐을까요? 일부러 그랬겠죠. 전쟁터에서 꽤 멀었을 텐데 거기까지 오는 동안 한 번도 안 털고 옷도 그대로 놔두고 온다는 자체가 그런데요...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전체 흐름을 봤을 때는 이 소년이 왜 옷을 찢어 혹은 찢겨 왔을까요? 열심히 싸운 척한 것 아닐까요? 옷이 찢어졌다고 하니까 자꾸 싸우고 위장했던 걸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성경에서 옷을 찢는 경우의 대부분이 극도의 슬픔이나 애통함을 나타냅니다. 다윗이 자기가 슬프다는 표현으로 나중에 옷을 바로 찢어버리잖아요. 그러니까 전쟁터에서 열심히 싸우다 보니 머리에 흙도 뒤집어쓰고 옷이 찢어졌을 가능 성과 또 하나는 다윗에게 오면서 사울 왕이 죽고 이스라엘 백성이 죽고 해서 참 슬프다는 것을 강조하 기 위해서 위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가지 중에 어느 쪽이다라고 우리가 못 박을 수는 없지만 저 는 슬픔을 위장하고 있는 쪽인 것 같아요. 사실 이 소년은 그렇게 슬프지 않아요. 왜 안 슬픈데요? 지금 한 대목 잡으려고 쫓아오는 길이거든요. 그가 진정으로 사울을 위했거나 그런 의미는 전혀 아니에요. 한 대목 잡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니까 아무래도 위장이 아니겠어요? 반면에 다윗은 이 소년이 거짓말한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진짜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 2 -

3 사무엘하 적용 :1~27 진짜라고 믿었던 것 같은데요. 이 소년을 죽였잖아요. 죽인 이유가? 왕을 죽였다... 여기 단순히 왕이라고 돼 있어요? 여호와의 기름 부은 자를 네가 감히 죽이다니... 저 놈 죽여... 이렇 게 됐거든요. 다윗은 이 소년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버렸죠. 믿었단 얘깁니다. 우리 중에도 순진한 사람 들이, 선생님! 왜 저 앞에 하고 달라요? 라고 묻는 것은 이 소년의 이야기를 그대로 믿었다는 뜻에서 다 윗하고 상당히 비슷한 사람이긴 하네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다윗이 금방 이 소년의 말이 거짓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다윗이 쉽게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다윗이 너무 놀라운 소식에 냉정하게 사물을 돌아볼 수 없었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다윗이 아, 저건 분명히 거짓말이다라는 것을 바 로 알 수 있는 증거가 하나 있어요. 뭐죠? 13절에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라는 말이 아무리 귀화를 해도 왕 옆에 있을 수 있는... 쉽게 왕 을 죽일 수 있는... 그건 자기가, 내가 아말렉 사람입니다 라고 하니까 그 말은 맞지 않겠습니까? 전쟁 중인데 머리에 면류관을 쓰고 있고 고리를 차고 있고... 그 면류관이란 것이 그런 종류는 아닐 것 같고, 예를 들면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왕이 쓰고 다닌 것 은 있지 않았겠습니까? 특별히 왕의 투구 같으면 다른 사람들하고 조금 달랐을지도 모르겠고, 어떤 그런 거겠죠. 그리고 실지로 이 소년이 그것을 들고 왔어요. 들고 왔으니까 그건 뭐 거짓말이다 어쩌다 할 것 도 못되고요... 하나 생각이 안 나는 게 있는 모양이죠? 요나단도 그랬고 다윗도 그랬고 화가 나고 분개 했을 때 많이 썼던 말이 있잖아요... 할례 받지 못한 자... 그렇죠. 항상 썼던 말이 블레셋과 싸울 때도 저 할례 받지 못한 자, 할례 받지 못한 자 이런 표현을 많이 썼잖아요. 할례 받지 못한 자의 손에 죽는다는 것을 가장 치욕으로 느꼈을 터인데 그 사울이 하필 이면 아말렉 소년의 손에 나를 죽여 달라고 부탁했을 턱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것은 기본이에요. 사울 이 비록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으면서도 저 앞에 보면 할례 받지 못한... 하는 얘 기를 자기도 합니다. 신앙도 별로 없으면서 그런 소리를 해요.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 가 누구냐고 물었을 때, 내가 아말렉 사람입니다 라고 하는 그 소년에게 나를 죽여 달라고 했을 리가 없다는 얘기죠. 이건 금방 알 수 있는 이야기예요. 외국인도 귀화하면 할례 받지 않나요? 할례 받고 이스라엘의 일원이 되긴 되었지만 그래도요... 결정적인 순간에는 똑같이 취급이 잘 안 되 죠. 이 소년은 정말 자기 말대로 길보아 산에 우연히 올라간 소년이겠어요? 아니면 적어도 용병 정도는 돼가지고 사울 가까이에서 전투에 실제로 참가했던 사람일 것 같아요? 소년이라고 해서 너무 어리게 보 지 마세요. 적어도 스물 가까운 청년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기는 우연히 올랐다고 하거든요. 그 러나 우연히 올라가지고 예를 들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전투를 해서 사울이 죽었습니다. 당장 죽었 다는 것을 블레셋 사람들은 몰랐습니다. 이튿날 산에 올라보니까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런데 이 소년이 우연히 올라갔다가 사울의 죽은 것을 보고 거기서 투구와 고리를 빼가지고 내려온다? 조금 어려 운 얘기일 가능성이 많아요. 실제로 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말하자면 다윗과 사울과의 관계도 알고 사 울과 요나단에 대해서도 잘 알고 그러니까 사울과 함께 전투에 참가한 사울의 부하였을 가능성이 많아 요. 패배하고 죽자 바로 그 때, 거기서 아, 이거는 다윗에게 잘 보이면 출세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해 서 빼 가지고 내려왔다고 보는 것이 아마 이치적으로 맞을 것 같아요. 상황 설명을 정확하게 못하는 것 은 우연히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거짓말을 하기 위해서 상황을 조금 다르게 표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면 실제로는 사울의 군대에 포함되어 있었던 용병일 가능성이 제 일 높을 것 같네요. 어쨌든 이 소년은 큰 상을 하나 받을 것이라고 가서 겉으로는 슬픈 표정을 지으면 서 전황 보고를 했죠. 그런데 자기 기대하고 다르다는 것을 어디에서 깨달았을까요? 14절요... 14절요? 11절 아닙니까? 11절로 보는 것이 좋겠죠. 사울이 죽었고, 요나단이 죽었습니다. 그 증거물을 여기에 가져왔습니다라고 하면 이 소년 생각에 다윗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야... 이렇게 돼야 되는 데..., 갑자기 옷을 찢더란 얘기죠. 이것을 가져오면 다윗이 굉장히 좋아할 줄 알고... 왜요? 다윗을 죽이려 고 하던 그 왕이 죽었으니까 얼마나 좋아하겠나 하고 생각했는데, 어?... 거꾸로 돌아가는 거예요. 여기서 부터 아차, 일이 잘못 돼 가는구나라고 느꼈을 가능성이 많을 것 같아요. 옷을 찢는다는 행위는 극도의 슬픔을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하니까요. 아말렉 소년의 죽음에 대해서 정돈을 해 봅시다. 이 소년은 다윗에게 뛰어올 때는 분명히 어떤 상급 을 기대하고 뛰어왔는데 그 소년의 행위에 대해서 다윗은 어떻게 생각을 하나요? 여기 이 소년의 생각 하고는 완전히 다르게 나타나죠. 다윗의 생각은요? 다윗이 가령 기분이 나빴다? 어떻게 나쁠 것 같아요? - 3 -

4 사무엘하 적용 :1~27 다윗의 지나온 행적을 보면 굉장히 기분이 나빠요. 어떤 점에서? 자기도 안 죽였는데... 그렇죠. 내가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음에도 손도 대지 않았던 그 사람을 감히 네가... 대 단히 기분 나쁠 가능성이 충분히 있죠. 그렇게 보면 이 소년이 죽게 된 주원인이 뭐죠? 이 소년이 죽게 된 원인은 어떤 면에서 보면 출세욕이나 공명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동기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패착은... 다윗을 몰랐죠. 그렇죠. 다윗을 몰랐죠.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서 고생스럽게 돌아다니고 있고, 저 사람이 나중에 다음 왕이 되리라는 것까지는 알았어요. 그런데 무엇을 몰라요? 다윗이 생각하는 사고방식, 다윗의 가치관, 이 생각을 모르는 거죠. 오늘도 교장 선생님과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마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 에 대해서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 전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나가 보니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해 못해하는 부분이 하나도 없던데요? 하면 내가 엉터리일 가능성이 많아요. 우리 교장 선생님이 교회에 대해서 불만이 많더라구요. 자신이 답답하게 여기는 부분들에 대해서 모처럼 얘 기가 참 많이 나왔습니다. 우리 교장 선생님 이야깁니다. 어떤 교장 선생님은 다른 선생님하고 상담을 하는데도 미리 기도하고 상담을 하면 상담도 참 잘 되고, 쉬는 시간에도 복도에서 애들 붙들고 기도하고 하는데 도대체 왜 그래 요? 제가 빙긋이 웃으면서 대답을 했어요.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 많지만요 예수 믿는 사람들은 집에 어 른 한 분 모시고 산다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나갔다가 들어오는 것, 일부러 어른들에게 일일이 얘기 안 해도 되지만 그래도 어른이 계시면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왔습니다, 밖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하 고 보고 하는 것처럼 하나님과 늘 교제한다는 것이 이런 의미입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말이 되네 하시더라구요. 얘기 안 해도 될 것을 어른에게 미리 한 마디 얘기 드리고 하는 것 잘못 된 것 아니잖습 니까? 아, 맞네... 쉽게 이해하시더라고요. 쉽게 이해시키기가 사실은 어려운 일인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우리 행동을 보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사실은 많아야 합니다. 나의 생각이 나 교회 다니지 않는 내 친구의 생각을 맞추어 보니까 똑같더라 그것은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래서 교장 선생님 이야기가, 홍 선생같이 이야기하면 쉽게 알아듣 겠는데, 뭘 물어보면... 기도해야죠. 헌금해야죠... 해야 복 받죠... 자꾸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예수쟁이들 되지도 않았다고 생각을 하시는 거죠. 맞습니다. 그것이 다 잘못된 것이 아니고 그 의미를 알고 어떻게 설명을 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이 안 되서 그런데... 혹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자주 부르십시오. 저는 얼마 있지 않아서 갈 거니까요. 이번 9월에 새로 오신 교장이거든요. 그래서 오늘 잘 웃다 내려 왔 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를 들면, 믿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다 돈이 소중하다고 생각할 때에 돈보다 더 소중 한 것이 있을 수 있고, 그 교장 선생님이 이해 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진짜 교회를 위해서 죽을 수도 있느냐는 얘기죠. 예. 가능합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냔 얘기죠. 보통 사람들은 태어나서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의 이 일생만 보지 않습니까?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는 이 일생 말고 이 앞 도 있고 이 뒤쪽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뒤쪽이 더 길고 긴 세월이고, 더 중요하다고 여기면 이 생을 포 기할 수도 있겠지요?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 지지, 죽고 난 이후에 대한 고려가 없거든요. 여러분들은 교회에서 그런 생각들을 많이 가져서 자연스러 울는지 모르지만 교회 밖의 사람들은 죽고 난 이후에 대한 생각들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겨우 해봐야 자식들 제사 지내면 거기 와서 하나 얻어먹을 것... 그 생각 정도만 있지 그 이상의 생각은 없어요. 그것 때문에 아들! 아들! 하면서 시끄럽죠.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요 것 말고 그 이후에 더 길고 중요한 내세가 있다는 걸 믿는 사람 같으면 경우에 따라서 이것을 포기할 수도 있죠? 교장 선생님 왈...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결국은 많은 면에 있어서 생각이 무조건 다 다르 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이런 관점의 차이가, 믿는 우리가 많이 달라야 정상입니다. 어떤 면에서요? 생각 해 보세요. 자, 그 다음으로 넘어가 봅시다. 다윗은 사울 때문에 죽을 뻔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결국은 쫓겨나서 고생고생 하면서 지냈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자기의 원수이기도 한데 이 사울이 죽었는데 도대체 왜 기뻐하지 않고 슬퍼만 할까요? 이것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 비참하게 죽었다는 사실이 하나님을 믿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슬프죠... 그것을 조금만 틀어서 다르게 설명해 보세요.... 저, TV 청문회에 옷 로비 사건 있잖아요. 거기에 나와 가지고 권사님... 권사님... 하는 걸 보면서 분 통이 터진다고 그러데요. 그걸 보면서 왜 분통이 터져요? 성경에 손을 얹고 맹세를 하고는 누군가가 거 - 4 -

5 사무엘하 적용 :1~27 짓말을 하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그게 왜 분통이 터져요? 다윗에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본다면 사울의 죽음은 아주 기쁜 일이 될 수 있지만, 다윗의 생각은 나 개인 쪽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민족 전 체, 나아가서 그것을 하나님 중심의 사고 라고 하는 거죠. 하나님 입장에서 보니까 슬픈 거죠. 나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드디어 내 고생도 끝나가는구나라고 느끼는 것이 정상일 터인데 다윗의 사고가 늘 자기 중심이 아니었어요.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에 죽이지 않고 이렇게 저렇게 넘어갔던 것들도 하나님의 입장에서 봤을 때 어떠할 것이냐를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겁니다. 이순신 장군은 전투가 끝날 때까지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그랬죠. 왜 그랬죠? 군병들의 사기 저하 때문에... 사기 저하요? 사기 오를까봐 그랬던 것 아닐까요? 사기가 저하될까도 맞고 사기가 오를까봐서도 맞아 요. 조선 병사들은 사기가 떨어질까 걱정되고, 왜놈들은 사기가 오를까 걱정이니까 알리지 말라 그랬 죠? 다윗도 이 애가를 부르면서 그러죠. 이 사실을 가드와 아스글론에 알리지 말라 그러죠. 왜요? 블레셋의 딸들이 또는 할례 받지 못한 자의 딸들이 기뻐할까봐... 기뻐하면 안 되나요? 다윗의 입장에서 그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죠. 왜요? 할례 받지 못한 저것 들이 하나님을 비웃고 하는 것은 자기가 견디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아까 얘기했던 거와 똑같아요. 권사 님, 권사님... 하면서 성경책에 손 얹고 온 동네 망신 다 시키는 것을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보고 그렇게 가슴 아파하는 것이나 다윗이 이 소식을 블레셋에 고하지 말라는 것은 같은 심정일 겁니다. 전, 사실은 아예 보지도 않았습니다. 안 보는 것이 잘 하는 것인지 보면서 가슴을 치는 것이 잘 하는 것인지 어느 것이 더 신앙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일에 어느 집사님이 그 청문회 때문에 심하게 욕하는 것을 들으면서, 무엇 때문에 보셨어요? 보지를 말지... 뻔한 일인데... 하고 넘어 갔습니다마는, 좌우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이런 것들을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하면서 또 한편으로 는 절대 우리는 그러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질문을 하나 할게요. 19절에서 22절까지를 읽으면서 질문에 답을 찾아보세요. 히브리 문학의 특징 중에 똑같은 내용을 말만 바꾸어서 두 번씩 반복해 나가는 것이 있어요. 무슨 무슨 법이라고 이름 이 있겠지만 그건 잘 모르겠고요 19절에서 22절까지를 읽으면서 그것이 몇 번 나오는지 보세요. 조금 찾 기가 쉽지 않을 테지만 이런 방식으로 보아가면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이해될 수 있는 그런 면이 있어 요. 한 번 봅시다. 19절에 있어요? 너의 영광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 너의 영광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하고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 한 번입니다. 20절에 있어 요? 가드에도 고하지 말고 / 아스글론 거리에도 고하지 말라. 블레셋 사람의 딸들이 즐거워할까, 할례 받지 못한 자의 딸들이 개가를 부를까 이것도 반복이죠. 벌써 몇 번이 죠? 3번입니다. 21절에 있어요? 두 용사의 방패가 버린 바 됨이라 / 사울의 방패가 기름 부음을 받지 않음같이 됨이로다. 이것이 같은 말입니까? 이것은 못 찾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먼저 찾아냈어요? 예, 맞습니다. 그 앞에 하나 있는데 왜 건너뛰어요? 우로가 내리지 아니하며 / 제물 낼 밭도 없을찌어다. 이것은 왜 빼 먹어요. 현재 다섯 개입니다. 또 있어요? 22절, 죽은 자의 피에서 / 용사의 기름, 요나단의 활 / 사울의 칼 그러면 몇 번입니까? 7번이네요. 나는 6번 나오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답지를 수정해야겠어요. 왜 이런 질문을 던지느냐 하면 이것을 그냥 읽으면 별 재미가 없는데 히브리 문학에 이런 특징이 있다 하 는 것을 보면서 맞추어 가면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설명하기가 쉬운 대목도 있고 그 래요. 이런 표현 방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그 중에 아까 나왔던 사울의 방패가 기름 부음 을 받지 않음같이 됨이로다 이것이 무슨 이야기일까요? 여기에 나오는 기름 부음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기 름 붓는 것하고 방패에 기름 붓는 것하고는 아무래도 다르겠죠?. 방패에 광내려고 한 것 아닐까요? 에이... 무슨 광을... 군대에 가서 틀림없이 구두 닦고 옷 다리는 일만 하다 왔죠? 어차피 군에서 총을 만날 닦고 하는 것이 사실은 그런 이유죠. 방패를 사용하려면 기름을 부음보다는 기름을 바른다고 표현 을 하는 것이 나을 겁니다. 그래서 군인들이 쓰는 무기는 늘 기름 바르고 칠하고 부지런히 해야 할 텐 데 여기에서 그것을 안 한다는 것은 곧 버려진다는 의미하고 같을 수가 있다는 얘기죠. 이것이 반복이 라는 것을 알면 의미 찾기가 쉬워져요. 그 다음에 또 헷갈리기 쉬운 것 중 하나인 22절을 한번 봅시다. 죽은 자의 피, 용사의 기름 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요? 가령 이 죽은 자나 용사가 누구입니까? 사울과 요나단? 적들? 요나단의 활과 사울의 칼이 죽은 자, 즉 적군에 대한 전쟁에서의 승리를 거두었다는 뜻 아닌가요? - 5 -

6 사무엘하 적용 :1~27 활이 물러가지 않았으니까 결국 어떻게 됐어요? 활이 물러가지 않았으니까 계속 나갔죠. 어디로? 그 대상이 누구냐 하니까 그 앞의 죽은 자의 피에서 물러가지 않았다니까 계속 죽였다는 얘기죠. 요나단의 활이나 사울의 칼이 헛되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은 나갔으면 반드시 일을 치르고 돌아왔다는 얘기죠. 쉽게 말해서 요나단과 사울이 적군을 크게 무찔렀다는 의미입니다. 과거 회상인 얘기죠. 이 대목이, 여기 죽은 자나 용사는 사울과 요나단은 아닙니다. 사실은 여기에서부터(22절) 과거 회상에 대한 이야기가 쭉 계속해서 이어져 나옵니다. 그러면 22절을 이해하기가 조금 쉬울 겁니다. 그 다음 23절도 과거에 대한 회상이고 그 뒤에도 보면 사울과 요나단이 이스라엘에게 어떤 일을 했느냐는 이야기가 언급됩니다. 어 쨌든 두 사람이 죽었지만 이 두 사람을 다윗은 대단히 칭찬합니다. 지나가면서 어떻게 칭찬하고 있는지 표현만 한 번 찾아봅시다.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죽을 때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다... 사실 요나단은 친구간의 우정도 놀랍지만 그 아버지에 대한 효성도 정말 놀라운 사람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겠나 싶어요. 끝까지 아버지와 함께 생을 마감한 것까지 다윗이 칭찬하고 있는 거죠. 또 있어 요?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하였도다. 훌륭한 용사였다는 얘기죠. 또 있어요? 24절, 잘 입혔고, 노리개도 주었다? 예, 맞아요. 이 안에서 사울과 요나단을 칭찬하는 표현들을 찾으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19절에도 이 스라엘의 영광 이라고 표현하잖아요. 이것은 아부가 심한 것인지... 자기를 죽이려고 그렇게 따라다녔던 사 울을 이렇게까지 칭찬하고 있는 것은 이것이 진심일까요? 아니면 어떤 정치적인 것을 노리고 하는 얘긴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한 것으로 봐서는 진심인 것 같아요. 예. 정말 진심으로 받아들여져요. 지금까지 해 온 걸로 봐서도요. 정말 그럴 수 있었던 주원인은 제가 거듭거듭 얘기하지만 다윗의 사고방식이 나와 사울과의 관계를 따지는 것이 아니고 항상 하나님을 염두 에 둔 행동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잘못 되어가고 자기를 괴롭히고 위험에 몰아넣었던 왕조차도 이렇게 까지 표현을 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아마 더욱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요나단 때문일지도 모르죠. 요나단 때문에라도 더욱 그럴 수밖에 없었을는지도 모르지만 좌우간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여겨집니다. 하나 더 살펴봅시다. 표현 중에 참 재미있는 것이 자신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여인의 사랑보다 승하였다 그러죠. 이것이 무슨 말이죠? 왜 이런 말을 하나요? 여인의 사랑보다 승하였다라고 한다면 여인의 사랑 은 대단한 모양이죠?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면 어떻게 되죠? 잠깐, 남자와 남자의 우정하고 남녀간의 사 랑은 어느 것이 더 센가요? 남녀간의 사랑... 남녀간의 사랑은 정말 대단한 것인데요. 이 요나단의 사랑은 그것보다 한 수 위였다고 보는데, 다윗이 이렇게 고백하는 이유가 있죠? 어떤 점요? 요나단은 사울이 죽으면 그 다음 왕이 될 사람이거든요. 그런 데도 다윗 네가 왕이 되어야 하고 네가 죽으면 안 되고, 자기 아버지가 죽이려고 하는 이 다윗을 보호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했던 사람입니다. 만약에 이 다윗이 왕이 된다면 왕이 되거든 우리 후손들과 가 족들을 지켜 달라고 부탁까지 할 정도로... 도대체 요나단은 뭐예요? 요나단이 다윗을 왜 그렇게 사랑하 나요? 요나단과 다윗의 공통점 역시도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열심이 있었던 사람이죠. 그것 때문에 이런 아름다운 관계가 형성될 수 있었더라는 사실입니다. 사무엘상을 공부할 때 그랬지만, 요나단이 다윗에게 는 형입니다. 다윗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요. 많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이렇게 발전될 수 있었던 것은 결국은 다윗보다 요나단의 공이 더 크다는 얘기를 제가 한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요나단도 왕이 되지 않았고 아버지를 따라 일찍 죽었지만, 다윗보다 더 위대하면 위대했지 더 못하지 않은 신앙을 가졌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나단의 신앙이 더 뛰어나다면 왜 하나님이 요나단을 택하지 않았을까요? 일단은 사울에 대한 거부감이라고 할까, 하나님이 사울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사울은 어차피 하나님 에게는 버려져야 할 왕입니다. 다른 왕을 택하겠다라는 하나님의 의지였으니까요. 요나단은 이렇게 좋은 신앙을 가지고 있다가 아버지와 함께 죽어버렸으니까 비참한 인생이 아니냐?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비 록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그렇게 죽었지만 위대한 신앙인의 순교자로 보는 것이고요, 요나단의 삶이 거 기에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 이후에 이어질, 그 다음 세대까지 봤을 때에 요나단이 결코 헛되이 죽은 것이 아니라고 봐야 되죠. 하나님이 연출하시는 연극에서 단지 맡은 배역이 다르다 이 정도로만 설명하 겠습니다. 맡은 배역, 누군가가 맡아야 할 배역인데 그것을 요나단이 맡았을 뿐이지 다윗보다 신앙이 더 좋았는데 다윗보다 더 복 받고 더 잘 하지 않았겠느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제일 좋겠네요. 제가 볼 때는 하나님이 연출하시는 무대에 그런 배역을 맡았을 뿐이라는 얘기죠. 그래서 어느 배역이 더 중요하고 그런 문제가 아니구요. 그런데다가 그런 배역을 맡게 된 주원인은 아버지가 사울이 - 6 -

7 사무엘하 적용 :1~27 었다는 점, 그 사울은 끝내는 버려져야 할 인물이었다는 점, 이런 것들이 감안이 되었을 것 같아요. 맡은 역할이 그래서 불행하게 삶을 마감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어려운 역할을 잘 감당해준 기특한 아들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믿음에 비례해서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실수합니다. 믿음직 한 아들에게는 아버지가 함부로 야단을 칠 수도 있어요. 잘못해서라기보다는 믿기 때문인 경우가 더러 있다는 말입니다. 한 마디만 해도 성깔 팩팩부리는 아들에게는 아버지도 조심스러운 경우와 비교해 보 세요. 얄궂은 질문을 하나 드리죠? 다윗의 이 슬픈 노래 말이죠. 활 노래라고 돼 있는데 누가 한자를 써서 궁가 라고 표현을 했네요. 라멕이 부른 노래는 칼 노래라고 해서 검가 라고 하구요. 다윗의 이 노래는 나중에 다른 성경에 인용이 되기도 하는 아주 유명한 노래입니다. 이것이 시편에 실렸을까요? 안 실렸을 까요? 좋은 성경 주석 하단에 혹시... 쓸데없이 그런 것 찾지 말고 실렸겠다, 안 실렸겠다 스스로 판단하고 이유도 이야기 해보세요. 시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윗의 생애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 노래는 다윗이 어떨 때 불렀고 이 노 래는 어떨 때 불렀던 노래고 하는 것이 다윗의 생애와 연결이 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래서 사 무엘상하를 공부하지 않고 시편을 먼저 공부하는 것은 순서가 바뀐 셈입니다. 이 노래가 시편에 실렸을 까요? 없다... 왜요? 잘 모르겠는데요? 중요한 것은 이유입니다. 그러니까 야살의 책에 기록했지 않았을까... 안 쓰였을 것 같아요. (Good guess!) 안 쓰였을 것 같아요. 왜요? 시편에 보면 다윗이 대부분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에 대한 것이 많거든요. 맞습니다. 그 대답은 기립 박수감입니다. 이 노래가 정말 아름답고 멋진 시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 는 아닙니다. 제가 쓸데없이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에서 예전에 멋진 강의를 하 신 분들이 더러 있어요. 정말 감동적인 강의를 설교시간에 했단 말이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저건 설 교가 아니야! 이랬죠. 그 강의 자체는 대단히 좋음에도 설교시간에 할 것이 아닌데 왜 설교시간에 했느 냐 해서 분통을 터뜨린 적이 있거든요. 정말 명강의가 반드시 설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설교면서 동 시에 명강의면 그것은 좋죠. 그런데 다윗의 이 노래가 정말 아름답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편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요즈음 우리나라에 한참 주가를 올리는 명강 사... 누가 있나요? 구성애... 구성애요? 설교 시간에 모시고 오면 되나요? 마치고 나면 은혜 많이 받았다고 해요? 그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구성애 씨를 모셔다 저녁에 우리 교회에서 강연회를 하면 안 되나요? 괜찮죠? 훌륭하죠. 그러니까 뭐냐면 설교냐? 강연이냐? 정도는 분별을 하자는 말입니다. 시편에는 못 올리는 것을 사무엘하 에는 왜 기록했을까요? 역사서니까... 예. 이것은 역사서잖아요. 여기는 다윗의 생애를 기록해 내려가는 곳이니까 기록이 되는 반면에 시편 에는 바로 올라가지 않는 것이 맞다라는 사실은 우리가 설교시간에 해야 할 얘기와 성경공부 시간에 해 야 할 이야기와 밖에 나가서 정말 좋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의 이야기를 분간 할 수 있어야 하고 달라야 한다는 이야기죠. 윤리와 복음은 다르다 는 말로 결론을 짓겠습니다. 제가 찬양 문제를 가지고 예전에 이야기 한 적이 있죠? 찬양도 하나님을 직접 찬양하는 것과 간접으 로 찬양하는 것,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헤어졌으나... 이것은 하나님을 직접 찬송하는 노래는 아니에요. 심지어 심한 분은 찬송에서 그것을 빼야 한다고 말하는 분이 있어요. 왜요? 하나님을 직접 찬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란 거죠. (개인적으로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 도 그렇게 부른다는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일하러 가세 일하러 가... 삼천리 강산이 나오고 우리나라 사람이 쓰고... 이런 문제가 아니고. 이것은 일하러 가자는 노래가 아닌가요? 이런 가사들에 대해서 생각 해 볼 필요가 있고 그런 사고방식이 성경을 묵상할 때도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부르긴 하지만 어둔 밤 마음에 잠겨... 라는 찬양 속에는 하나님 이라는 말이 하나도 없거든요. 이것도 찬양이냐 아니냐 를 따지면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복음성가에서도 잘 보세요. 예배시간에 불러도 될 만한 것이 있는 반면에 이것은 도저히 예배시간에 부를 것이 아니다 싶은 것이 있어요. 그래도 분위기 좋다고... 생각해야 된다는 얘깁니다. 다윗의 이 훌륭 - 7 -

8 사무엘하 적용 :1~27 한 작품이 시편에 올라가 있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마지막 질문을 하겠습니다. 저는 이 글을 보면서 인생이라는 것이 애들이 지뢰밭을 막 뛰어다니는 것 같은 위험한 감을 많이 받아요. 지뢰가 곳곳에 묻혀 있는데요 그 길을 막 뛰어다니면서 노는 거예요. 밟 으면요? 인생 망치는 거죠. 그런 위험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 1장을 읽으면서 왜 제가 그런 생각을 할까요? 다윗 주변에 지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용케 그것을 밟지 않았습니다. 어떤 지뢰 가 있었죠? 소년에게 속는 것. 그렇죠. 소년에게 속아서 만세를 부르거나 이 소년에게 상을 많이 주게 될 가능성이 있었죠. 소년의 말을 다 곧이곧대로 들으면서요. 이 소년에게 만약에 상을 주거나 칭찬을 하거나 했다면 꼼짝없이 속아 넘어가는 거죠. 아주 치욕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왜 지뢰를 밟지 않았을까요? 늘 깨어 있었기 때문에... 깨어 있었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그 소년의 말을 곧이듣고 그를 죽인 것은 일단은 속은 것입니다. 중심이 하나님께로 향해 있는 상태에서 결정했기 때문에... 명답입니다. 우리가 걸어가는데 이런 지뢰들이 많이 깔려 있는데 이것을 밟지 않고 지나가는 방법은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수밖에 없어요. 하나님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이 이런 위험성을 피해 가더라는 얘기죠. 결코 간단하지 않은 이야기인데 간단하게 하고 가죠.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동지상고 취업반에서 주산 알맹이를 열심히 튕겼습니다. 3학년 때 반을 바꿔서 진학반으로 가니까 공부 안된 것이 엄청나게 많아요. 과학은 네 과목 다 못했고 수학은 수Ⅰ을 중간쯤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수Ⅰ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들어갔거든요. 그렇게 공부해서 대학간다고 했 으니까요. 주원인은 주일에 시험을 참 많이 쳤습니다. 주산, 부기, 자격증 이런 것을 다 주일에 쳤습니다. 상고에 다니면 이런 시험을 주일에 얼마나 많이 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 고집불통이 그것을 하나도 안 쳤거든요. 나중에 보니까 은행 시험도 주일에 치는 거예요. 지금까지 안 친다고 버텼는데 결국 은행 시험을 주일에 칠 것 같으면 지금까지 버틴 것이 무슨 소용 있으며, 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고민하다가 안 치기로 마음을 먹었죠. 안 치니까 은행을 포기해야 되죠. 대학을 가는데 저한테 제일 어려웠던 것 중에 하나는 공부를 새로 해야 된다는 점도 있었지만, 우리 집이 진짜 가난했어요. 우리 아버지가 약을 먹고 죽어버릴까, 도망을 가려고 하니까 예수쟁이 하나님 욕 얻어 먹이는 게 싫어서 도망도 못 가고 죽지도 못하고 살았다 하니까 그것이 참 힘들었고, 맏이로 집안 형편을 보면서 취업을 하지 않고 대학을 간다는 것이 참 힘들었어요. 그래도 고 3때 새벽기도 쫓아다녔 으니까 대단히 신앙적인 인물이었죠? 괴로운 데 어쩔 거예요? 진짜 고민을 엄청나게 많이 하고는 대학 교 시험을 쳤는데 일단은 공납금이 싸니까 사대를 쓰고, 사대 중에서 약한 지리과를 썼어요. 보기 좋게 떨어졌어요. 이유는요? 시험에는 합격하고 눈 때문에 떨어졌어요. 색맹인줄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과 를 포기하고 문과 중에 지리과를 지원했습니다. 원서를 쓰고 시험을 치러가는 기차간에서 내 친구 한 놈이 너 색맹 아니냐? 지리과는 안 된다고 하던데... 입시 요강을 꺼내서 보니까 문과에 색맹이 안 되는 과는 지리과 하나뿐이었습니다. 포기를 할 수도 없죠. 시험이라도 치자. 2지망이라도 있으니까 혹시라도 보내줄려나... 발표 나고 그 이튿날 도저히 거기에 못 있어서 다 친구에게 맡기고 내일 합격했으면 전화 나 한 통 해줘라고 하고 내려왔는데 끝내... 그 이듬해 다시 또 치러 갔습니다. 간이 조금 부어서 그렇게 어렵다던 영어과로 냈죠. 그 해 바로 냈으면 잘 됐을 텐데... 사실은 제가 대학을 그렇게 갔어요. 한 해 쉬고 이듬해 공부하러 간다고 고향 떠나서 밧단 아람으로 가던 야곱의 신세를 생각하면서 대구라는,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동네에 옷가방 하나 들고 나서는데... 내가 뭐라고 했는지 바로 밑의 동생이 선생님들이 그러는데 형이 은행 시험을 쳤더라도 떨어졌을 거라 고 하더라. 색맹은 은행에서도 떨어진다고 하더라. 이러는 겁니다.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짐작이 갑니 까? 그 동생이 또 그 학교에 들어가서 은행원이 되려고 공부를 하는데 선생님들이 너희 선배 중에 이런 녀석이 있었는데 주의하라고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니 자기 형 이야기더라는 거죠. 애초에 합격 할 수 없는 그곳을 향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막판에 가서 불가능함을 알게 된다는 것, 이게 제 앞에 놓 여 있던, 제가 알지 못했던 지뢰였던 것이죠. 몇 년 동안 그렇게 고민하며 했던 내 기도의 응답이 전기에 감전되듯 제게 전해졌답니다. 전 지금도 그 때의 그 찌릿함을 못 잊고 있어요. 우리 앞에 어떤 지뢰가 깔려 있는지 모를 때가 많아요. 하나님의 뜻을 먼저 찾읍시다. 자신도 모르는 채 이 모든 것을 피해간답니다. 이런 지뢰를 내가 피하려고 애쓰는 것은 스트레스로 인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겠다고 마음을 먹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입니다. 영원히 사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마칩시다

9 사무엘하 적용 :1~32 사무엘하 2 장 자, 시작합시다. 2장을 읽었는데 이상하거나 질문할 것 있어요? 좀 이상한 것이 있기는 있습니다. 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가다가 죽은 것이 좀 이상합니다 (배종호) 어떤 점에서요? 쫓아가면 자기가 우세했으니까 쫓아간 것인데 일부러 역습을 당해가지고 죽은 것 같아서... 우세해서 쫓아갔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좌우간 그렇게 쉽게 죽은 걸로 봐서 아사헬이 좀 무리를 한 것 같네요. 장난을 하게 한 것이 장난이 아닌 것 같은데요? (양성수) 아, 장난을 하게 한 것이 장난이 아닌 것 같죠? 장난 아닙니다. 그럼 뭐겠어요? 그 장난하자 한 것을 그 뒤에 가면 요압이 뭐라고 그러죠? 그것을 가리키는 말이 하나 있죠? 흔단 예. 흔단 이라는 말이 나오죠. 흔단... 되게 어려운 말이 있네요. 요즘 성경에 말을 쉽게 풀어놓은 것 이 있다 하던데... 흔단... 싸움의 발단이 되는... 싸움의 발단이 되는, 혹은 틈이 갈라지게 하는 실마리가 되는 말이란 뜻이거든요. 번역이 장난을 치 게 하자 라고 되어 있는데 분명히 장난이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말답게 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이것 이 상황에 맞는 말 같으면 장난이 아니고 뭐라고 해야 되겠습니까? 한 판 붙자. (김성훈) 한 판 붙자. 그렇죠, 한 판 붙자 맞아요. 그걸 조금 늘여 보세요. 그냥 한 판 붙자라고 하지 말고... 한 판 겨루어 보자. (김성훈) 에이. 이거나 그거나... 네가 센지 우리가 센지 한 번 해보자. (윤수현) 지금 서로 대치한 상태가 오래 갈 것 같으니 한 판 붙어 보자거든요. 이렇게 질질 끌 것이 아니고... 대표선수 뽑아서... (배종호) 대표선수 뽑아서 한 판 붙어보자 이거죠. 아니면 군대에서 흔히 하는 말로 계급장 떼고 한 번 붙어볼 래? 하는 말 있죠. 어쨌든 이렇게 지루하게 버티고 있을 것이 아니고 한 판 붙어보자, 백병전을 하든가 직접 한 판 붙어보자 그런 얘깁니다. 이것이 장난을 해보자는 뜻은 아닙니다. 분명히 장난은 아닙니다. 우리말 번역에 약간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선생님, 질문 있는데요? 다윗이 원래 블레셋의 아기스 밑에 있었는데 언제 빠져 나온 건가요? (김성훈) 아니죠. 아기스 영토 내에서 남쪽 시글락에 지금 현재 머물러 있는 상태죠. 아직까지 완전히 나온 것은 아니네요? (김성훈) 그건 왜 묻는데요? 그런데, 왕을 세우는데 그 사람 밑에 있는다는 것이... (김성훈) 거기 있다가 유다로 옮겨 가잖아요 지금... 지금 옮겨가는 거예요? (성훈) 현재 시작할 때는 옮겨가지 않았고 저 앞부분에 보면 유다로 지금... 허락 없이 자기 맘대로 유다로 옮겨가도 되나요? (성훈) 그 언급이 안 되어 있었는데, 사실은 내가 그 이야기는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질문이 나오니까 다 시 봅시다. 아마 느낌상으로는, 얼핏 생각하기에는 현재 이쪽 지역을 블레셋이 점령을 하고 있거든요. 그 러면 유다 쪽으로 가는 것이나 시글락이나... 시글락도 현재 블레셋의 변방입니다. 유다는 일단 전쟁에 패해서 왕이 도망을 가버린 상태거든요. 있던 왕은 죽었고 주 세력은 강을 건너 멀리 도망을 가버렸어 요. 결국은 유다 땅이나 이스라엘 땅이나 지금 다 블레셋의 영향력 안에 거의 들어가 있다고 봐야죠. 그 러니까 다윗이 그리로 옮겨 가겠다고 했을 때 크게 뭐 그런 것도 없었을 테고요 나름대로 다윗도 블레 셋 지역 내에서는 아기스에게 신용을 받고 있었던 상태니까 옮겨가겠다고 하는데 아기스 입장에서는 크 게 반대를 안 했을지 모르죠. 사실 아기스는 다윗을 자기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스라엘 과 싸울 때 데리고 가려고 하다가 좌절되기는 했지만 그 다윗이 유다 땅으로 가겠다고 하는데 아기스가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명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으니까... 더 이상 질문 없어 요? 저기... 4절에요. 다윗이 왕이 되고 나서 어떤 사람들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을 장사했다라고 말 을 하잖아요. 뜬금없이 왜 이 얘기가 나왔을까요? (윤수현) 우리는 뜬금없이 라는 말 잘 안 쓰죠. 듣기 어려운 말이네요. 아마 다윗이 왕이 되고 난 후에 유다로 들어와서 유다 지파의 왕이 되고서 행한 최초의 공식적인 일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다윗에게 관심 있는 - 9 -

10 사무엘하 적용 :1~32 사항이죠.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행한 일이라는 것이... 이 사람들이 사울의 시체를 구해 와서, 그때 사 울의 시체가 블레셋의 벧산 성벽인가 벽에 걸려 있었거든요. 장사 지내지 않고 죽은 시체를 그냥 벽에 걸어 놓은 상태인데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밤에 훔쳐다가 장례를 치러줬단 말이죠.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에 대해서 상당히 고마운 점이 있죠. 누구죠? 암몬 족이 쳐들어 왔을 때, 항복할게 받아줄래? 하니까 너희 눈 다 빼고 항복해라 봐줄게. 그 재미있었던 일 있었잖아요. 그러면 일 주일 기한만 줘. 혹시 우리를 구해줄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고 없으면 항복할게. 그랬을 때 사울이 그 말 을 듣고 구해줬던 일이 있기 때문에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자기들은 그 공 때문에 사울의 시체를 목 숨을 걸고 처리를 했지만 다윗의 입장에서는요? 나쁘게 생각하면 이럴 수도 있어요. 길르앗 야베스 사람 들은 사울의 추종자인 셈이거든요. 저 사람들의 마음을 또 사로잡아야 자기가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데 유리하지 않겠느냐 그런 속셈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지금까지 다윗이 해 온 것으로 봐서 그런 속셈보다는 적어도 사울과 요나단에 대해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베푼 은혜에 대해서, 마치 자기 집안의 시체를 처리해준 것처럼 다윗이 고맙게 생각한 것이 맞을 겁니다. 그러니까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꽤 먼 곳에 있어요. 꽤 먼 곳에 있는 그 사람들에게 그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더군다나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이제 자기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사울 은 죽었고요, 또 어느 이민족이 쳐들어오면 이제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이때 다 윗이 그들을 위로하면서 하는 말이, 7절에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 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저희의 왕을 삼았음이니라 이렇게 말을 하잖아요. 이 말도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너희의 왕이다 이런 뜻입니까?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저희의 왕 을 삼았다는 얘기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무슨 뜻이냐 이 말이죠? 내가 지켜 주겠다. (배종호) 아, 그렇죠. 사울이 너희들에게 그렇게 은혜를 베풀었는데 그 사울은 죽었고, 이제는 내가 왕이 됐는 데, 내가 너희 왕이다 이런 의미보다는 내가 이제 사울 대신에 너희들을 지키겠다는 의미죠. 그러니까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그러는 거죠. 용기를 잃지 말라는 얘기죠. 내가 너희 왕이다 너희는 앞으로 나 를 잘 섬겨라 이런 뜻 같으면, 그 앞에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는 얘기는 안 하죠.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는 것은 용기를 내고 힘을 잃지 말라는 얘기거든요. 왜? 이제는 내가 왕이 돼서 내가 너희들 을 책임지고 보호하겠다라는 의미죠. 이런 것들을 감안해 보면 여기에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의 얘기 가 느닷없이 튀어나왔다고 보기는 곤란해요. 다윗이 왕이 되어서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사울과 요나 단에 대해서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들의 뒷마무리를 지어준 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얼마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을 잘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이 돼요. 이것이 다윗이 왕이 되어서 행한 최초의 공식적인 일로 기록이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뭐 이야기할 것 있습니까? 순서 상관없이 이 렇게 이야기가 줄줄 되어 가면 차라리 그것이 더 재미있어요. 보통... 왕은 세습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사울의 아들이 한 명 살아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다윗이 왕이 됐잖아요. 그렇게 되면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상한 것 아닌가요? 원래는 왕이 세습되는 것인 데 다윗이 덜컥 왕이 된 것이니까 이상하게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김성훈) 그런 문제가 있으니까 민족끼리 싸우는 일이 생긴 거지요. 다윗이 앞으로 왕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 고 있는 사람은 많아요. 실제로 다윗을 추종하는 사람들도 많고... 다윗이 예전에 하나님께 사무엘이 기 름 부어서 왕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요. 이스보셋은 사울의 아들이니까 왕권을 이어받는다라는 점에서 왕이 되고, 다윗은 하나님께서 옛날 왕으로 지목을 했고 앞으로 될 것이 라고 믿고 따랐던 사람들도 많고 그러니까 왕이 되고... 그래서 문제가 발생한 셈이죠. 2장 4절에 보면, 앞에 16장에서 기름부음을 받았는데 왜 또 두 번씩 기름부음을 할 필요가 있어요? (김성 훈) 그것은 사무엘이 기름을 부었고요,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을 받아서 했고 여기는 그냥요... 예를 들면 우리가 받는 세례는 세례 그 자체가 본질이 아니에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구원받았다라는 것이 본 질이고 흔히 성령세례라고 하는 것이죠. 우리가 교회에서 받는 세례는 이 세례(성령세례)에 대한 하나의 그림자로 생각하면 되죠. 그러면 이 세례 안 받아도 구원 받는 거예요? 예... 맞잖아요. 진짜 기름부음은 예전에 사무엘이 하나님의 명을 받아서 세운 것이 진짜 기름부음 받은 것 이고 여기는 단지 그 원본에 대한 하나의 그림자, 여기에 나오지만 뒤에 또 나와요. 그래서 다 똑같은 의미가 아니고, 진짜는 제일 처음에 기름 부어 세운 것이고 여기는 하나의 전통에 따라서 그냥 의식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자, 그러면 차근차근 순서대로 갑시다. 사무엘상의 주연배우는 아무래도 사울이라고 하기에는 좀 찝찝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 사울입니다. 그런데 그 핵심 내용은, 사울이 왕으로 섰다가 차츰차츰 몰락해 가는 과정이 사무엘상이라고 할 것 같으면 사무엘하는 주연배우가 다윗입니다. 이 다윗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얼마나 번창해 가고 하나님과의 사이에 깊은 관계를 유지해 가면서 신앙적으로 성숙해

11 사무엘하 적용 :1~32 갔느냐 아니면 나라가 확장되어 갔느냐 하는 얘기가 이 사무엘하입니다. 그걸 보여주는, 느낌 좋은 말이 1-4절에 있어요. 1-4절을 보면서 아, 그렇게 되겠구나라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점이 그래요? 사무엘상에는 다윗이 하나님 앞에, 저 사람들이 나를 배신할까요? 배신한다. 여기서도 똑같이 하나님 앞 에 내가 올라갈까요? 하나님께서 올라가거라. 어디로 갈까요? 헤브론으로 가라. 그것이 순종하는... (김현 수) 그걸... 이 대목이 순종에 해당되는 것 같아요? 이런 경우를 순종이 아니면 뭐라고 하면 좋겠어요? 원상복귀... (김성훈) 원상복귀요? 유대에서 떠났다가 다시 유대로 돌아오니까...? 그때 자기 혼자 자기 생각대로 했었잖아요. 앞에서... (성훈) 다급해진 다윗이 혼자서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가 야, 도로 가거라 뭐 어째라 이런 일도 많았고 북새 통 많았죠. 가지 말라는 곳에 억지로 갔다가 고생도 실컷 하고... 그런데 지금 와서 여기서? 동행... 순종, 동행, 또 있어요? 기도... 기도... 기도...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기도라고 하면 되는데 저는 어떤 느낌을 받느냐 하면, 다윗이 유 다로 가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우리 같아도 안 가겠어요? 자기를 죽이려고 그렇게 애쓰 던 사울이 죽었는데 돌아가야죠, 당연히. 당연하다고 생각이 되는 그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 꼬박꼬박 묻 고 있더란 얘깁니다. 적어도 아, 나를 죽이려고 하던 사울이 죽었다! 그 다음에 유대 땅은 현재 왕이 없 는 상태다! 그러면 내가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껴지는 데도 하나님께 그것을 꼬박꼬박 묻더라는 얘깁 니다. 이것이 좋은 조짐을 나타냅니다. 앞으로 일이 잘 되어갈 수 있는... 다윗이 어디서 이런 재미를 들 였는지 모르겠어요. 아까 얘기한 것 있죠? 제가 적어 놓은 것이 사무엘상 23장인데, 가서 그일라를 구원 할까요? 구원하라 그러죠. 다 구원해 놓고 난 다음에 사울이 온다는 소문이 들렸어요. 사울이 올까요? 아마 올거야. 그러면 이 백성들이 나를 사울의 손에 넘길까요? 넘길거야. 거기에서 끝났나요? 도망갈까 요? 도망가! 그 얘기는 없죠? 어쨌든 하나님께 꼬박꼬박 묻다가 또 도망갔던 그 사건인데, 그때부터인지 는 모르지만 하나님께 꼬박꼬박 묻는 이런 대목이 참 좋은 느낌을 줘요. 우리 학교 교장 선생님이... 지난번에 얘기 한 번 드렸죠? 예수 믿는다는 사람들 좀 엉터리 같더라. 왜 요? 라고 물으니까 뭐, 사람 하나 만나는데 만나가지고 일을 이렇게 이렇게 대화를 잘 하도록 하나님께 서... 기도하고 하고, 또 식사한다고 앉아 있으면 또 거기에 앉아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고 하는데 그 것 좀 어째 보기 싫더라 하더라구요. 교장 선생님, 교장 선생님 보시기에는 싫지만, 예수 믿는 사람들은 요 사실은 집에 어른을 한 분 모시고 사는 것 하고 똑같습니다. 그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나갈 때 다녀 오겠습니다. 나갔다 들어올 때, 다녀왔습니다. 그것 안 한들 어떻습니까? 그러나 집에 어른이 있을 때는 별 의미가 없다 하더라도 들어와서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얘기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닙 니까? 어, 맞네... 그 교장 선생님이 근 한 시간 가까이 듣고 있다가 꾸벅꾸벅 이해를 참 잘 하시더라구 요. 제가 설명을 더 잘했는지도 모르죠. 그런데 다윗의 입장에서 당연한 일일지라도 그것을 하나님께 꼬 박꼬박 물어서 움직이는 자세가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우리가 해야 할 모든 일에 대해서 기도를 해야 합니다! 라고 하는 말과 같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어른 모시고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해 요. 당연히 내가 이렇게 할 일도 집에 어른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맞죠?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의당 그 럴 일이겠지만 그래도 여쭤보고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의견이 어떻습니까? 얘기하는 것이 맞아요. 에이, 우리 아버지 무식해서 뭐 아나 하고 픽픽거리면 그것은 어른 모시는 태도가 아닙니다. 결국은 다윗이 하나님을 잘 모시고 앞으로 동행을 할 것 같은 느낌이 여기에서 들어요. 그래서 앞으로 이 사무엘하가 좋은 얘기로 진행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우리 교단 신학대학 교훈이 뺏지에 보면 코람데오 라고 적혀 있거든요. 무슨 뜻인지 아세요? 하나님 앞에서... 외워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라는 뜻입니다. 데오 가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이고요 하나 님 앞에서란 말입니다. 우리 교단 정신이 사실은 하나님 앞에서 항상 하나님 앞에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자는 얘긴데,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어른 한 분 모시고 산다고 늘 생각하고 살면 어떻게 교회 오면 신 자고, 교회 밖에 나가면 신자가 아니라는 얘기는 있을 수 없는 얘기고 불가능한 얘기예요. 항상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당연히 내가 해도 될 일을 이렇게 해도 괜찮겠죠? 괜찮겠습니까? 하고 늘 물 어가면서 사는 그 삶은 정말 복된 삶이 될 수밖에 없어요. 이제 앞으로 다윗이 얼마나 복을 많이 받나 한 번 보세요. 그런 삶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열심히 여쭤보고 물어보고 해서 손해 볼 일 없습 니다. 결국은 우리가 기도를 열심히 합시다 하는 얘기가 바로 그 얘기가 되겠죠. 어쨌든 정말 오랜 세월동안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고 난 다음에 드디어 유다 족속의 왕이 되었습니 다. 큰 사건일까요? 별 볼일 없는 사건일까요?

12 사무엘하 적용 :1~32 큰 사건... 대체로 큰 사건에 동의하십니까? 어째서요? 옛날부터 네가 왕이 되리라 했던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으니까... (윤수현) 아주 신앙적으로만 보네요. 그러면 저는 천상 삐딱하게 거꾸로 돌아야죠. 이게 뭐 그리 큰 사건이에 요? 왜? 열두 지파 중에 겨우 한 지파의 왕이요 그것도 블레셋에 져가지고 나라 다 뺏겨버리고 박살난... 이스라엘 나라 자체가 작잖아요. 조그마한 나라의 한쪽 귀퉁이의 왕으로 세워졌는데요. 이게 뭐 큰 일이 에요? 김성훈입니다. 기억이 나는데요. 이것이 창세기에서 얘기했던 예수님의 혈통이 유다 지파로 이어져가는 시작인 것 같은데요. 내가 할 이야기를 주섬주섬 하고 있으니까 고맙기는 한데요 정돈을 잘해야 좋은 선생님이 돼요. 줄거 리는 맞게 잡았습니다. 사실은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는 다윗이 왕된 것, 사실 고생을 얼마나 했어요. 그 만큼 고생하고 이제 겨우 조그마한 나라, 그것도 블레셋에게 패해가지고 왕도 없는 이 나라의 한쪽 귀 퉁이의 왕이 됐다. 우리나라 예를 들어 삼국시대가 끝나고 난 다음에 동네마다 왕이잖아요. 깃대만 하나 잘 꽂으면 왕이잖아요. 그게 뭐 대단한 왕이에요? 에이... 네가 왕 한다고? 나도 하자. 그런 사람이 안 나 오길 다행이지만 어쨌거나 인간적인 눈으로 봤을 때 그렇게 큰 사건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조그마한 유다의 왕이 됐다는 이것이 하나님의 큰 일이 지금 이루어져 가는 시초라는 거죠. 그 일이 뭐냐? 이 땅 에 메시야를 보내겠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서리라는 그 약속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져 가는 시초라 고 봐야죠. 간단한 예는 신약에 가서 예수님을 가리켜서 뭐라고 불렀죠? 다윗의 자손.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잖아요.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는 그 얘기는 뭐냐면 다윗의 나라의 최종 목표는 예수님입니다. 다윗의 후손을 통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는 것이 다윗이 왕이 되고 다 윗의 나라가 세워지는 최종 목적입니다. 그 예수님이 오심으로 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이 되는 거죠. 그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이 이제 이루어져 가는 시초란 뜻입니다 이것이... 영적인 구원역사 에서 본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이제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대단히 의미심장한 사건이라 는 뜻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삶이 언뜻 보면 정말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그 속에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있 을 때가 참 많아요. 여러분 주변을 보면 여러분들보다 훨씬 뛰어나고 훨씬 능력 있는 사람은 참 많습니 다. 정말 많아요. 어느 순간에 그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내 자신이 참 초라해지고 저 사람은 저렇게 잘 사는데 나는 이게 뭘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사물을 보는 눈이 잘못돼 있으 면, 일반적이고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는 눈이 되어 있으면 내가 허물어질 가능성이 참 많아요. 우리 집사람이 나에게 가지고 있는, 제일 큰 불만인지 핸디캡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가끔 가다 한 마 디씩 해요. 돈도 조금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돈 때문에 이렇게 고생 안 했을 텐데... 가끔 그 소리 하거 든요. 요즘은 그 소리는 안 하는데 무슨 일이 있으면 그런 얘기해요. 친구 중의 하나가 목장을 했는데 소를 백 마리나 이백 마리 기르다가 어느 날 그 산이 아파트 단지에 편입이 돼서 돈이 얼마나 많아졌는 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그러면 나는 하는 소리가 있죠. 그러면 옛날에 따라다니던 치과 치대생에게 가지 왜? 아, 갈걸... 그 집 엄마가 우리 집에 와서 딸 달라고 많이 졸랐는데도 우리 엄마도 대단했어... 딸이 좋아해야 가지 하고 그것을 거절했단 말이야... 그리로 시집을 갔으면 내가 돈 걱정은 안 하고 좀... 이렇 게 살았을 텐데 하면서 앉았거든요. 그래 안됐다. 진작 거기에 갔으면... 그래 놓고 끝에 가서 한 마디 붙 이긴 해요. 내가 거기에 갔으면 지금처럼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을거야. 돈 걱정은 안 해도 마음고생을 하긴 할거야... 이러면서 앉았거든요. 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정말 신앙으로 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이런 삶에서 참다운 기쁨을 누린다거 나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서 어떻게 이루어져 가느냐에 대해서 기쁨을 누릴 때는 괜찮은데 어느 날 문득 이것은 잠시 제쳐두고 이 땅에서 잘 사는 사람들, 폼 나는 사람들이 부러워질 때 내가 갑자기 허물어지는 그런 경우가 없잖아 있기는 합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적인 것을 소중하게 볼 수 있는 눈이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눈이어야 합니다. 모세의 생애가 행복했을 것 같아요? 불행했을 것 같아요? 한 번 보세요. 뭐 있어요? 신약에 내려가면 바울요? 장가를 제대로 가 봤어요? 가족이 제대로 있어요? 부귀영화를 한 번 누려 봤어요? 고생한 이력 서 제출하는데 보면 어마어마하죠.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릅니다. 고생 얘기하면 할 것 굉장히 많아요. 바 울요? 불행한 사람이에요? 바울이 불행한 사람이었어요? 자기는 행복했어요... 어느 정도로 행복했어요? 포박이 돼 가지고 군중들 앞에 나와서 연설을 하면서 뭐라 했어요? 각하, 내 가 묶인 것 외에는 각하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세상에... 어떤 사람이 자기가 죄수가 된 것은 본 볼 것 없지만 이것만 아니라면 모든 사람이

13 사무엘하 적용 :1~32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런 소리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감옥에 갇혀서 열심히 쓴 편지에 뭐라고 썼어요? 빌립보서의 주제가 기뻐하라 아닙니까? 빌립보서, 에베소서, 골로새서 이것의 이름이 뭐죠? 옥중서신... 옥중서신이죠. 한 번 보세요. 그 안에 옥중서신이라고 괴롭다 힘들다라고 하는 구절이 눈꼽만큼이라도 있는지... 감옥요? 그것 아무것도 아니에요. 바울에게 있어서는... 두들겨 맞고 평생을 고생하면서 돌아다 닌 거요? 그것 때문에 원망하고 인생이 왜 이렇게 괴롭냐? 이런 소리 한 적 없어요. 내가 죽으나 사나 주의 것이고, 내가 원하는 것은 여기를 떠나서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지만 내가 여기 있는 것이 여러분 들에게 더 유익하니까 내가 가야 할지 여기 있어야 할지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소리 했거든요. 바 울이 행복한 사람이에요? 불행한 사람이에요? 무서운 사람... (배종호) 무서운 사람요? 아, 무서운 사람 맞습니다. 제가 경외 라는 말을 간혹 쓰기는 하는데요 정말 무서운 사람 맞습니다. 그러던 바울이 어느 날 갑자기 옛날 친구를 만났어요. 하나님은 제쳐놓고 호화롭게 사는 친구, 멋지게 자가용 비행기를 끌고 다니는 친구를 보니까 참 멋지다 이런 생각이 들어버리면 그동안 살아온 인생 전체가 뭐예요? 너무나 허무하게 변할 소지가 있죠. 그런데 바울은 눈이 그렇게 바뀌지 않 은 사람입니다. 잘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눈이 뒤집어지는 경우가 없길 바랍니다. 다윗요? 어떤 면에서 볼 때 유다의 왕이 됐다는 것이 정말 작은 일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예를 들어서 유다의 왕이 됐다 는 요 정도의 사건은 흔해 빠진 사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역사에서 봤을 때는 정말 놀라운 하 나님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시작되는 위대한 사건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지는 작은 일들이요 다 른 사람들이 볼 때 흔히 있을 수 있는 일로 치부되더라도 여러분 자신에게 있어서만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놀라운 사건이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나와 함께 한 사건이라는 이런 기억들이 많이 있어져야 할 겁니다. 사실은 영적인 눈으로 보면 그런 일들이 의외로 많아요. 전 요즘 참 행복합니다. 저하고 마주 앉아 있 는, 대학은 한 해 선배지만 동기라 하고 지냅니다. 저하고 대학 시험을 같이 쳐서 둘 다 합격을 했는데 전 눈 때문에 떨어졌거든요. 우리 동기하자 하고 같이 지냅니다. 내가 피곤해서 빌빌거리고 있는 것 요 새 보고 있거든요. 개학하고부터 요새는 네 시간, 다섯 시간밖에 잠을 못 자고 계속 학교는 학교대로 바 쁘고 집에는 집에 대로 바쁘고 이 모임은 이 모임대로 바쁘고... 이러고 있거든요. 그런데 홍 선생 요새 굉장히 행복한 것 같애? 왜요? 아니 그렇게 보여! 나도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일이 참 잘 돼 가요. 요새 또 바가지 덮어쓴 일이 하나 있는데 제가 영어 선생이라 영어 잘 할 것 같죠? 영어 연극대회 준비 한 번 하라 하면 그게 머리 아파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누가 하겠나? 내가 할게. 그리고 고민 진탕하다가 원고를 써야 되는데 세상에 우리말로 연극 대본 한 번 써 봤어요? 우리말로 써도 잘 안 되 는데 그걸 영어로 쓸 것 생각하니까 까마득한데... 수학여행 2박 3일 돌아다니면서 차 안에서 그것만 썼 어요. 얘! 너희들 좋아하는 노래 뭐 있니? 알아서 집어넣고요, 이야기 만들어 가다가 너희들 친구 왕따 시키려면 어떻게 하니? 무슨 방법이 있니? 가르쳐 줘. 그걸 일일이 받아 적은 다음에 줄거리 줄거리 엮 어서 사흘 만에 들고 왔는데, 나름대로 영어로 적었는데 그 옆에 있던 선생님이, 선생님! 한글로 써주면 제가 옮겨 드릴게요. 이러더라구요. 왜? 이러니까 미국 사람하고 결혼한 친구가 한 사람 와 있대요. 야, 잘됐다. 어설픈 영어로 썼던 것을 다시 전부 한글로 바꿔서 줬더니 그걸 깨끗하게 영어로 해왔어요. 자, 영역 아주 잘됐다. 그 중에 보니까 내가 모르는 이상한 표현도 있더라구요. 이것 말 되냐? 맞을 겁니다. 나중에 보니 맞대요. 용돈을 영어로 뭐라고 해요? pocket money 정도로 알거든요. 이번에 원고 써 달라고 했는데 보니까 mad money라고 나왔어요. 미친 돈이에요. 아, 이거 뭐 이런 것 있냐? 사전을 뒤져보니까 용돈 맞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하나 배웠어요. 용돈을 mad money라고 한다고요. 이런 것이 튀어나오더니 원고 깔끔하게 잘 됐죠. 이걸 가지고 연극을 하는데, 아이들 대충 뽑아서... 나는 세밀하게 잘 안 따지거 든요. 야! 하고 싶은 사람 와라 했더니 딱 6명이 왔더라구요. 잘 됐다. 그 중에 마음에 안 드는 아이도 있긴 하지만... 발음도 시원찮고 그렇긴 한데... 그냥 하자. 하던 중에 원고를 누굴 보여줬는데 그 선생님 반응이 이상해요. 다른 선생님은 원고 잘 됐네요, 잘 됐네요 하는데, 잘 됐네요 하는 사람은 별 볼일 없 어요. 선생님, 전체적으로 톤이 좀 높은데요... 아, 맞다. 주제를 왕따로 잡아서 아이들이 싸우고 이런 대 목이 되니까 전체적으로 톤이 높은데요 하더라구요. 아, 이 사람이 연극 할 줄 알고, 대본 볼 줄 아는 사 람이다, 선생님 좀 도와주시겠습니까?라고 제의했더니 아, 그러죠. 이러더니만 대충 해놓고 오니까 연극 하듯이 지도를 잘 해요. 아, 일이 잘 돼간다... 요새 괜히 학교 일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신나는 일들이 많아요. 주원인은 우리 집 사람 표현대로 돈 안 되는 일에 바쁜 사람 아니에요? 맞아요. 돈은 하나도 안돼요. 그런데 바쁜데 어쩝니까? 다 좋은 일이거든요. 그래서 우리의 삶이 언뜻 봤을 때, 미안합니다. 옆으로 너무 많이 가서... 적어도 다윗의 이 사건 속에서 우리에게 되어지는 일 하나 하나가 우리가 영적 인 눈으로 보고 신앙의 눈으로 봤을 때 그것이 내게 참 크게 다가오고 그것이 우리의 행복의 근원이고 평안의 근원이 되야 하는 것이지, 돈 많이 벌고 지위가 올라가고 으리으리한 집을 하나... 집 한 채 사놓

14 사무엘하 적용 :1~32 으면 얼마나 기분 좋은지 아세요? 이발하면 며칠 기분 좋죠? 하루... 하루. 맞습니다. 집을 한 채 사면 얼마나 기분 좋은지 아세요? 결론만 말하면 그리 오래 가지 않아요. 사람이 만족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영적인 평안이 주어지지 않으면... 그런 경험 없어요? 갖고 싶 어, 갖고 싶어서 용을 쓰다가 가졌잖아요. 갖고 난 다음부터 별로 안 만지는 거... 어느 선생님이 저한테 물어요. 우리 딸이 피아노를 참 열심히 치는데 피아노 한 대 사줘야 되겠다 이러더라구요. 내가 사주지 마! 이랬어요. 왜? 걔 피아노 사줘봐. 며칠 치다가 피아노 안 칠거야. 없어야 학원가서 열심히 치고 집에 오면 피아노 없으니까 피아노 있는 집 돌아다니면서 야, 좀 쳐보자! 구박 받아가면서 치고 피아노만 눈 에 띄면 달라붙고 그러죠. 그거 다 없을 때 하는 짓이야. 피아노 사줘봐 며칠 치다가 끝나는 거야. 피아 노 옛날에 좀 쳤다 하는 아이들에게 다 물어보세요. 없을 때 열심히 치다가 피아노 참 열심히 친다고 사주면 얼마 치다가 다 끝나버리죠. 인생의 많은 즐거움들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많아요. 자, 옆으로 너 무 갔고요... 길르앗 야베스 얘기는 아까 질문이 들어와서 어지간히 설명이 된 것 같고요. 그 다음에 또 넘어 갑시다. 8절쯤에 갑시다. 여기 아까 이상한 것이 하나 나올 만 한데 질문을 안 하데요. 이스보셋은 왕의 위치 에 두 해 있었고요 다윗은 7년 반을 있었거든요. 이스보셋이 죽고 난 후에 다윗이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고 그래서 수도를 옮기거든요. 예루살렘으로 옮길 거예요, 확실치는 않지만... 그러면 재위기간이 끝나 는 것이 비슷하거든요. 그런데 이스보셋이 2년밖에 왕 노릇을 안 했다는 걸로 봐서 결국은 누가 먼저 왕 이 됐냐는 얘기죠. 다윗이 먼저 됐다는 얘기죠. 대략 한 5년 정도 왕이 먼저 됐다는 얘기예요. 그러면 그 사이에 이스보셋은 뭐하고 있었어요? 사실은 이스보셋이 왕이 아니고 실권을 가진 사람은 이스보셋이 아니란 뜻입니다. 그러면 사울이 죽고 이스라엘의 왕족들이 다 도망을 쳤어요. 어디로요? 멀리멀리 도망 을 쳤어요. 멀리 갔다는 증거가 어디에 있어요?... 8절 끝에 보면 마하나임으로 건너 가서 라는 표현이 나오죠? 그냥 마하나임으로 갔다가 아니고 건너갔 다 라고 돼 있죠. 건너갔다는 것이 멀리 갔다는 얘기 아니에요? 왜 건너갔을까요? 요단강을 건너야 하거 든요. 이 마하나임으로 갈려면 요단강을 건너가야 되는 거예요. 요단강을 건너갔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본토를 버리고 먼 변방으로 갔다는 의미입니다. 요단강을 건넌다는 얘기는요... 여기로 도망 간 사람이 나중에 누가 나오냐면 다윗이 압살롬의 난을 피해서 죽자사자 도망갈 때 또 마하나임으로 갑니다. 마하 나임이 좀 그런 곳인가 봐요.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자면 옛날 강화도쯤 될까요. 난을 피해서 도망가고... 그런 곳입니다. 이 마하나임이... 먼 곳입니다. 이리로 피난을 가서 거기서 세력을 규합하고 힘을 모으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나봐요. 그럴 때 주동 인물이 됐던 사람은, 실제로 이럴 때 왕은 별 힘이 없어 요. 실권을 가진 사람이 아브넬이었고 아무래도 이스보셋은 아버지가 왕이었으니까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가지고 허수아비 왕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왕이 둘이 됐는데 이 두 왕을 비교해 보세요. 어떤 차이가 있죠? 우선 가장 큰 차이는, 이스보셋은 왕의 자리가 세습이 되는 것이니까 아버지가 왕이었고 왕이 죽 었으니까 아들이 물려받는다는 의미에서 왕이 됐다고 친다면 다윗은요? 하나님의 선택... (배종호) 예, 하나님의 선택이죠. 다윗은 이 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험난한 수련기간을 거쳤죠. 그래서 사실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왕의 자리까지 올라간 상태고 이스보셋은요? 이스보셋이 어떻게 했다는 기록이 전혀 없잖아요. 결국은 아브넬에 의해서, 아브넬이 자기가 왕 노릇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명분이 없잖아 요. 다윗에게는 적어도 다윗이 하나님에게 기름부음을 받았고 나중에 왕이 된다는 것을 믿고 따랐던 사 람들이 많이 있는 반면에 아브넬은 전혀 그렇지가 못해요. 단순하게 장군이었을 뿐이니까... 결국은 명분 이 없으니 흐릿하나마 명분이 있는 이스보셋을 세우는 거죠. 이스보셋은 그냥 추대되서 왕으로 세워진 겁니다. 이런 왕이 제대로 왕 노릇 하기는 사실은 어렵게 돼 있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동족상잔이라고 할 수 있는 전쟁이 벌어지는 거죠. 우리나라 6.25 모양으로 크지는 않아도 조그마하게 한 판 붙은 것 같 아요. 누가 먼저 시작을 한 것 같아요? 이 전쟁을 시작한 것이 누구인 것 같아요? 이스보셋이 먼저 시작한 것 같아요... 이스보셋? 어째서 그렇죠? 마하나임에서 나와서 기브온에 이르렀다고... 마하나임에서 나와서 기브온에... 그러니까 다윗의 군대는 헤브론이고 이스보셋과 아브넬의 군대는 저 쪽 마하나임인데 그 이상으로도 마하나임이 훨씬 멀어요. 먼 데서 여기까지 내려왔으니까 저쪽에서 먼 저 시비를 걸어온 듯싶죠? 헤브론은 사해 옆 이 남쪽에 있고 마하나임은 저 북쪽 상당히 위쪽입니다. 그 러니까 요단강을 건너 멀리 내려와서 도중에서 마주쳐 있는 것이죠. 왜 그랬을까요? 이유는 아주 간단해 요. 이 기브온이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왜 중요하죠? 쉽게 알 수 있어요. 수도

15 사무엘하 적용 :1~32 수도는 아니에요. 사울의 고향... 이스라엘에 있어서 참 중요한 것은 물입니다. 기브온 못가 라고 되어 있죠? 옛날에 우물 얘기 많이 나 오죠. 아브라함 때나 이삭 때나 우물 얘기가 많이 나오죠. 그것은 재산 목록 1호입니다. 우물이 없으면 양떼, 목축 못해요. 그래서 아브라함이나 이삭이 우물을 팠는데, 이삭은 우물 내놔라 하면 우물을 뺏기고 옮겨간 얘기 많이 나오죠. 얼마나 바본지 몰라요. 자기 재산 1호인데 그것을 뺏기고 옮겨 가고 옮겨 가 고 한 것. 우물을 파 놓았는데 딴 사람들이 와서 그것을 메운 것은 죽으라는 얘기하고 한 가지입니다. 가장 큰 사건입니다. 그렇게 보면 이삭은 정말 바보 같아요. 우물은 그런 의미를 가집니다. 적어도 이스 라엘 내에서 기브온 못가라는 것은 지리적으로도, 자원 입장에서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북한에서도 무슨 댐을 만든다고 남쪽에서 그렇게 북새통을 떤 것 보세요. 지리적인 요충지나 자원상으로도 상당히 중요 한 곳이었다는 그런 점이에요.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거기에서 싸움을 먼저 걸어 왔거든요. 그 다음에 어떻게 됐죠? 아까 얘기대로 야, 질질 끌 것 없이 한 번 붙어보자. 그래서 붙었는데 그것이 시작이 돼서 진짜 싸움이 붙었죠. 결국은 아브넬과 이스보셋의 편에서 졌죠. 패했다 했는데 18절부터는 또 무슨 이야 기예요? 17절에 이야기가 끝난 것 같은데 18절 얘기는 또 뭐예요? 아사헬이 훈장 받으려고 그런 것 아니에요? 그때도 훈장이 있었을까요? 성경을 볼 때 이런 점을 꼭 한 번 보세요. 패했더라 하고 전쟁 얘기를 끝 내놓고 그 다음 구체적인 사건들을 또 언급하는 이런 방식으로 기록된 데가 참 많아요. 얘기가 끝났는 데 이건 또 딴 얘긴가? 아니요. 그 얘기 안에 들어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뒤에 덧붙여 놓고 또 설명하 는 이런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성경을 볼 때 그런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이해하기 쉬워요. 17절 끝 에 패하니라 이렇게 되어 있죠. 그 안에 이런 사건들이 또 있었다란 얘깁니다. 그러니까 아브넬이 왜 도 망가냐 그랬죠? 졌으니까 도망가죠. 져서 후퇴하고 물러가는데 아사헬이 죽으라고 따라 붙은 거죠. 아사 헬 얘기를 한 번 해 봅시다. 누군가가 묻습니다. 아사헬이 왜 이렇게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됐을까 요? 그러면 답이 뭐죠? 어른 말 안 들어서... (임인규) 좌우간 통통 튀는 대답이 많이 나와요. 이승복 어린이와 똑같은... (임인규) 어린이 여러분, 어쨌든 어른 말을 잘 들읍시다. 우리 고등부에 그 애하고 비슷한 것 같다. 왜 기드온의 용사들을 선별할 때 물에다 입을 대고 먹은 사람을 왜 탈락시켰을까요? 하고 물으니까 한 놈이 뭐라고 대답한지 아세요? 물에다 입을 대고 먹으면 침이 튀어서 환경이 오염되니까... 아, 내가 졌다. 너는 환경 오염까지 생각하고 있었냐... 유다의 가장 악한 왕 중에 아합이 있죠?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으려다가 실 패하고 징징거리는데 부인 이세벨이 나서서 해결을 보잖아요? 이 아합의 잘못이 뭐냐 하고 물었더니, 아 합의 잘못이 뭔지 아세요? 아합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 아닙니다. 하나님의 법 때문에 안 됩니다 할 때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사람, 그러니까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이에요. 이거 하나님이 금하시는 겁니다 하면 못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세벨은요? 완전히 하나님 없어요. 무시해버려요. 아합 왕의 가장 잘못 된 점은, 하나님도 두려워하고 바알도 섬기고 양쪽을 다 섬긴다는 것이 결국은 가장 악한 왕이 되어버 린 주원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오늘 요지가 그것이 아니니까 가볍게 지나갑니다. 그것을 정답이라고 생 각하고 내가 질문을 했는데 아까 그 친구가, 마누라를 잘 감시를 못했다라고 하더라구요... 좌우간 통통 튀는 애 하나 있어요. 튀는 대답이라면 빠지지 않는 애가 또 하나 있죠? 진형이 메주 사건... (아는 사람만 웃음, 끝에 설명 붙임) 그것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지니까 넘어 갑시다. 방금 뭐 하다가 그랬죠? 어른 말을 잘 안 들어서... 어른 말을 잘 들읍시다. 또 다른 답 있어요? 피할 수 없을 만큼 빨리 달려서... (임인규) 아하, 브레이크가 잘 안 들었구만... 과속... (임인규) 아, 과속 맞아요. 과속에 브레이크가 잘 안 들어서... 브레이크 잘 안 듣는 차를 너무 과속으로 몰지 맙 시다. 욕심 아닙니까? (윤수현) 지나친 과욕, 공명심, 전쟁에서 적장을 내가 잡는다는 것은 우리나라 인천 상륙작전 할 때 청와대에 올라가서 태극기 단 사람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 평생 우리나라 영웅이잖아요. 6.25만 돌아오면 거기에 올라가서 그때 그것을 시연하는 사람인데 그것만 해도 그렇게 큰 일일 것 같으면, 예를 들어 김일성을 잡아왔다? 6.25만 되면 어찌 됐겠어요? 아사헬이 지금 그걸 놓칠 수 없잖아요. 지금 아브넬을 놓칠 수 없 는 절호의 찬스, 더군다나 능력이 하나 있잖아요. 빠른 발... 물론 과속... 브레이크 잘 안 듣는 발이어서

16 사무엘하 적용 :1~32 문제긴 하지만 사실은요 지나친 공명심에다가 자기 자신의 능력, 뭐예요? 발. 그걸 믿은 거죠. 저도 발 빠르다고 믿고 있다가 옛날에 내기에 진 적이 있습니다만은 발만 믿으면 안 되죠. 사람이 자기의 작은 능력 하나를 너무 과신하는 것은 참 위험합니다. 나쁜 예지만, 물에 빠져 죽는 사람이 많으니까 물에 빠 질 때 안 죽기 위해서 일찍 수영을 가르쳤어요. 그러니까 얘는 물에 대한 겁이 없죠. 수영 잘 한다고요. 그랬더니 결국은 물에 빠져 죽어요. 왜? 수영 좀 할 줄 안다고 물을 겁내지 않는 사람은 결국은 물에 빠 져 죽을 가능성이 더 많아요. 아예 겁 많은 놈은 물가에는 얼씬도 안 하죠. 겨우 발만 찰랑찰랑 담그다 나오죠. 그것하고 비슷합니다. 아사헬은 자기의 빠른 발을 너무 믿은 거죠. 물론 어른 말을 안 듣고 너무 과속으로 달린 데다가 그 것도 원인이겠지만 중요한 것은 자기의 작은 능력을 너무 과신하는 것, 결국은 젊은 사람이 돈 좀 있다 고 너무 폼 잡는 것, 좀 안다고 나이 많은 사람 앞에서 나이 무시하는 것, 이런 얘기하면 안 되겠지만 조금 이런 경향이 있어서 하는 얘긴데,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신학교만 나오면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 럼 행세해야 되는 것이 참 문젭니다. 신학교 몇 년 동안 모든 것을 다 배워 올 수 없어요. 그런데도 교 회만 나오면 전도사님! 강도사님! 목사님! 하면 교회의 제일 큰 어른이 돼 버립니다. 이것 안 됩니다. 임 무는 임무지만 나이 많은 사람들의 경륜을 늘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에 들어가도 그런 사람이 있어요. 젊은 선생이나 나이 많은 선생이나 똑같은 선생인데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나이 많은 선생님, 나이 많은 어른들에 대해서는 그것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가 항상 있어야 합니다. 내가 신경질 나서 한 바탕 하려고 하다가도 나이 많으신 분들이 아냐 그러면 인정해 줄 수 있는 그런 것이 있어야 합니다. 내 좀 잘 한다고... 특히 요새 나이 많은 선생님들 컴퓨터 잘 못 만지고 요즘 기준으로 능력 떨어지는 분 들 많이 있죠. 젊은 선생님들, 컴퓨터 잘 해요. 나이만 먹고 봉급만 많이 축내고 뭣 때문에 학교에 남았 나? 사표 내고 나가지... 젊은이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한 우리나라 앞날은... 없어요. 우리에게 있는 작은 능력, 남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으면 어떻게든지 겸손하게 잘 써야겠지만 이것을 과신하다가 아사헬처럼 불행을 초래할 가능성이 참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한 자세로 살아야 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반면에 아브넬은 어떻게 보면 큰 잘못 없죠? 어째서요? 너! 날 따라 오 지 말고 다른 사람 하나 잡아서 공을 세워라. 나를 따라 오지 말라고 이야기를 여러 번 했죠. 아브넬이 큰 죄가 없다는 것은 또 한 가지 있어요. 이것은 나중에 재판을 해도 아브넬이 변명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또 한 가지 있어요. 죽이기 싫었는지 창 뒤 끝으로... 창을 바로 찌른 것이 아니고 창 뒤쪽으로... 창 뒤쪽으로는 창을 찌른다는 의미가 아니고 오지 마! 하 고 밀었을 가능성이 어쩌면 있는지도 모르죠. 사실은 사람을 죽이거나 사고를 쳤을 때 칼을 어떻게 잡 았느냐는 대단히 큰 차이를 가집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칼자루가 여기 있을 때, 칼자루가 위쪽을 향하 게 잡았을 때는 완전히 살인죄에 들어갑니다. 이것은 완전히 고의로 죽이겠다고 작정했을 때 칼을 이렇 게 잡잖아요. 그리고 칼날이 위쪽을 향하게 잡는 것보다 칼자루가 위쪽을 향하게 잡는 것이 어려워요. 칼을 엉겁결에 잡으면 칼자루가 위쪽을 향하도록 잡히지 않아요. 칼자루가 위쪽으로 향하도록 잡는 것 은 완전히 고의성이 있는 자세이기 때문에 이건 죄가 더 많아요. 칼날이 위쪽으로 향했을 때는 변명의 여지는 있어요. 엉겁결에 놀라서 급하게 얼떨결에 잡아서 그렇게 했는데요... 이건 말이 돼요. 그러나 칼 자루가 위쪽으로 향했을 때는 그것이 안 통해요. 그러나 아브넬은 할 말이 있어요. 나는 아사헬을 죽이 려고 한 것이 아니고 너무 따라 오기에 오지 말라고 창으로 뒤로 밀었는데 자기가 과속을 해서... 엄밀히 말하면 아브넬은 변명의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만은 나중에 뒤에 가면 아사헬의 형이 되는 요압이 이 것을 원한으로 삼아서 아브넬을 죽여 버립니다. 아브넬이 그렇게 죽어야 할 마땅한 이유가 이 본문에서 봤을 때는 없기는 없어요. 그 다음으로 또 넘어가 봅시다. 아사헬이 죽고 난 다음에 아브넬하고 요압하고 말 싸움을 좀 하죠. 아 까 적반하장에 해당되는 말이 있다고 했는데 어느 것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요압이 하는 말인데 결국 적반하장에 해당되는 말을 한 사람이 누구냐고요? 아브넬이 되죠. 왜요? 네가 이 자식아 군사를 괜히 끌 고 와서 여기서 싸움을 시작했고 괜한 헛소리 -한 판 붙어 볼래- 안 했으면 백성들이 아침에 다 돌아갔 을 것 아니냐? 네가 말 꺼내놓고 불리하니까, 이런 식으로 하면 참혹한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 언제나 무리에게 형제쫓기를 그치라 명하겠느냐(26절) 왜 쓸데없이 형제를 죽이려고 그렇게 뛰어다니느냐 말려 야 되지 않겠느냐고 공갈을 치는 거죠, 일은 자기가 저질러 놓고. 그런 면에서 아브넬은 적반하장격인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요압의 태도는 일단 요압의 말은 맞기는 맞죠. 그러나 요압에게는 잘못 이 없을까요? 요압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냐는 거죠? 같이 싸우자고 하면 싸우지 않아야 되는데... 야, 한 판 붙자 하는데 안 붙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왜 붙어요? 원래 남자들의 세계는 그렇습니다. (김성훈) 그건 문제 있네요

17 사무엘하 적용 :1~32 물러서면 안 되는데요... 붙자 할 때 물러서면 안돼요? 남자들의 세계는 붙자 할 때 붙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이 생각을 좀 바꾸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나에게 힘이 있는데 힘없는 놈이 와서 자꾸 붙자 하 면 어떻게 해야 돼죠? 안 붙어야 합니다. 나에게 힘이 있는데 이 힘을 안 쓰고 묻어두기란 어려운 일이 지만 그러나 우리 믿는 신자들의 입장에서는 있는 힘을 선하게 써야 할 땐 써야 하지만 쓰지 말아야 할 땐 안 써야 하는 것이 맞아요. 한 판 붙자... 속으로 그러세요. 붙고 싶긴 하고 한 방 먹이고 싶지만 예 수 믿는 내가 참지... 제가 옛날에 외웠던 말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하고 싸울 때는 한 살이라도 더 먹은 내가 참아야지... 나이 많은 사람 집에 싸우러 갔다가 나이 적은 내가 싸워 이기면 뭐하냐? 어른은 어른 대로 기를 살리는 것이 맞고 내가 지는 것이 맞지... 이러다 보니까 사실은 전 교회 안에서 한 판 붙자 하는데 붙어본 적이 없어요. 앞으로도 영원히 안 붙을 겁니다. 교회 안에서만은 죽어도 안 붙는다가 철 칙 중의 한 가지입니다. 남자들의 세계요? 한 판 붙자 하거든... 붙지 마세요. 여기서요, 한 판 붙자했는데 안 붙으면 나라를 뺏기는 것 아닙니까? (이강형) 안 붙었다고 나라를 뺏기기야 하겠어요? 요압이 뭐라고 하느냐면 그 때 그 소리만 안 했어도... 안 붙 었으면 더 이상 안 벌리고 대치해 있다가 잘 안 되겠다 싶으면 헤어졌을 가능성도 많아요. 사실은 아브 넬이 비록 잘못했다 치더라도 요압도 마찬가지죠. 거기에 맞붙어 가지고 싸울 일은 아니었단 얘기죠. 적 어도 한 민족이고 한 형제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힘이 있다고 해서 집적거리는데 거기에 붙어 싸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또 하나 생각해 보면 재미있는 표현이 있어요. 이 아브넬이 싸우러 왔거든요. 싸우러 와서 아사헬에게 하는 얘기가 묘합니다. 뭐라고 하면서 따라오지 말라 그랬어 요? 네 형 요압을 어떻게 대면하겠느냐... 내가 널 죽이게 되면 내가 어떻게 네 형을 대면할 수 있겠느냐 그러죠. 이 말이 무슨 느낌을 줘요? 뭔가 친분이... 친분이 어느 정도 있다고 봐야 되죠? 왜냐면 과거로 돌아가면 다윗의 심복은 여전히 옛날의 사울 왕 의 심복이었죠. 요압이나 아브넬도 사울 왕의... 결국 한 형제고 한 족속이고 한 민족이고 같은 왕 밑에 있었던 사람들이니까 안면이 많았을 가능성도 많죠. 아는 사이 맞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많고, 또? 아는 사이라도 지금은 적이잖아요. 싸우러 왔잖아요. 그런데도 지금 아브넬의 머릿속에 뭐가 있어요? 어떤 느 낌? 언젠가 저 요압을 다시 대면할 일이 있다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거죠. 어떤 방식의 대면이 앞 으로 혹 있을까요? 항복... 두 사람 중의 어느 한 사람이 항복을 할 수도 있겠고 사실은 지금 아브넬이 이스보셋을 허수아비같이 세워놓고 실권을 쥐고 있는데 한 번 붙어보는 거예요. 붙어 보다 잘 안 되면 나중에 내가 어디 싸우려 고 그랬어요? 저 왕이 명령을 하니까 내가 할 수 없이 따랐지 나는 실제로 그럴 의도는 없었습니다 하 고는 자기는 발 빼고 다윗에게 돌아설 수도 있잖아요. 나중에 실제로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이 말 속에 이미 그런 것까지 다 감안한, 훗날을 감안한 표현이 나오는 거죠. 쉽게 말하면 전쟁에 싸우러 간 장수가 적과 내통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사실은 여차하면 포기하고 저쪽으로 넘어갈 수 있는 그런 가능성, 나중에 내가 다윗의 휘하로 항복을 하거나 투항을 해서 들어간다고 했을 때 요압을 대면 할 것까지 어쩌면 머릿속에 감안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그렇게 본다면 아브넬은 상당히... 그때를 생각해 서 아사헬 널 지금 죽일 수가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상당히 교활한 편이죠. 머리를 대단히 많이 쓰고 있 는 듯합니다. 이스보셋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완전히 역적입니다, 반역입니다. 그 다 음에 열심히 따라간 족속들이 베냐민 족속이다 그렇죠? 싸움이라고 하면 이 베냐민 족속을 빼놓을 수가 없어요. 왜요? 야곱이 죽을 때에 열두 아들에 대해서 예언을 하면서 베냐민을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물어뜯는 이리... (인규) 아, 그렇죠. 물어뜯는 이리라고 표현을 했거든요. 이 베냐민 지파가 사사기에 다른 열한 지파를 상대로 싸운 적이 있죠. 물론 싸웠다가 떡이 됐지만요... 왼손잡이 600명인가 물맷돌을 던지면 호리도 없이 정확 하게 맞히는 사람들이 있었다 할 정도로 베냐민은 싸움을 잘 하는 족속들입니다. 이 베냐민 족들이 아 브넬을 줄기차게 따르고 있는 거죠. 왜 그럴까요? 사울이 베냐민 족속이니까... 사울이 베냐민 족속이었죠. 그리고 이스보셋 역시도 베냐민 지파였고 그렇죠. 2장은 대충 요런 정도로 매듭을 지읍시다. 2장의 이런 민족적인 불행이 일어나는 주원인이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이 돼요? 주원인 은 아브넬에게 있는 것 같아요. 아브넬은 지금 뭐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패망해 가는 집안 의, 그 집안을 잘 이용해서 나름대로 잇속을 차리려고 지금 기회를 노리고 있는 사람이죠. 이 사람이 하 나님의 복을 받거나 일이 잘 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반면에 다윗의 입장에서는 이런 과정을 거치 면서 차곡차곡 전체 이스라엘의 왕의 자리로 천천히 천천히 나아가는 거죠.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세

18 사무엘하 적용 :1~32 울 때 정말 어렵게 어렵게 세워요. 기름부음 받아서 그렇게 오래 갈 것 없이 덜커덕 왕으로 세우면 될 텐데 이런 과정을 정말 차곡차곡 밟아서 왕의 자리로까지 인도하고 계시더란 얘깁니다. 그래서 다윗은 왕 노릇 참 오래합니다. 다윗이 왕 노릇을 얼마쯤 하죠? 40년... 어떻게 알아요? 예, 근 40년합니다. 그것도 도중에 고생을 좀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스라엘의 전성기 를 구축해서 한 40년을 왕 노릇을 하고 그러니까 어떤 그런 면에서 복도 많이 받고 위대한 업적들을 많 이 남겼죠. 앞으로 그런 얘기들이 계속해서 진행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시작하실 때 왜 별로 재미없는 부분이라고 하셨는지... (양성수) 성경을 재미있다 없다를 어디서 무엇을 가지고 판정을 하냐면 하나님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느냐 하는 것이 많이 보이고 그걸 느낄 때 제가 참 기뻐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가만히 보 면 아브넬이 주원인이 되어서 일을 저질러 놨는데 하나님과는 잠시 떨어져 있는 듯싶어요. 제가 가장 유심히 보고 재미있게 느끼는 부분, 앞부분... 다윗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렇게 설정돼 가면서 요부분은 참 재미있다고 느껴지면서 그 뒷부분은 아브넬과 요압과의 전투 문제거든요. 이것이 크게 보면 다윗이 이스라엘 전체의 왕으로 세워져 가는 하나의 과정이긴 하지만 전투이야기고 아브넬이 이러하고 아사헬 이 이렇게 이렇게 가고 하는 것은 상식적인 교훈은 받을 수 있을는지 몰라도 제가 가장 관심을 두고 흥 미를 느끼고 싶어하는 대목에서는 약간 떨어져 있으니까 제가 조금 흥미는 떨어진다라고 얘기를 한 겁 니다. 이해는 돼죠? 성경을 보면서도 제가 이런 식이니까 찬송가를 볼 때도 우리가 하나님을 직접 찬양 하는 거냐 빙 둘러 가고 있는 거냐 하는 것에 대해서 그런 시각들을 늘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봐 요. 우리가 성경을 펴놓고 교훈을 많이 받았다 은혜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할 때도 이것이 상식적인 어떤 감동을 받은 것이냐 아니면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느냐 하 는 것을 분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지난 번 어느 목사님 설교에... 대지 네 개 혹 기억하세요. 교 회에서 하나님을 섬길 때 첫째 흠이 없어야 한다. 둘째 겸손해야 한다. 그 다음에 한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 하나 더 있던데요? 적극적이어야 한다. 이 네 가지 대지를 가만히 한 번 보세요.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 일 섬길 때만 이래요? 가정에 돌아가면 이 네 가지 안 맞아요? 절에 가서 이거 안 맞아요? 학교 가 서 안 맞아요? 쉽게 말하면 이 네 가지 대지라는 것이 어떻게 설명하느냐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지만 지난 번 설교 같은 경우는 가만히 보면 교장 선생님의 훈화에 들어가도 그대로 맞는 이야기고 쉽게 말 하면 상식선에 머물러 있는 설교다라는 얘깁니다. 저는 이런 설교를 들을 때 좀 답답해져요. 왜요? 하나 님의 뜻이 어떻게 반영이 되어서 우리가 사랑해야 하고 우리가 정결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우 리가 왜 정결해야 하느냐 하나님이 우리와 어떻게 관련이 되고... 이런 걸 알면 정결하지 않을 수 없잖아 요. 그렇게 이야기가 연결이 되면 그나마 반가울 텐테 전혀 그런 설명 없이 우리는 깨끗하고 정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깨끗하고 정결하게 산 사람들의 이야기만 쭉 나열하면... 그것이야 제가 느낄 때는 설교하 고는 조금 거리가 있다라는 느낌을 받아요. 너무 이런 얘기 자주 하면 안 되긴 하겠지만 다행히 다른 분이 오셔서 한 얘기니까 제가 안심하고 꺼냅니다마는 설교에서는 분명히 이 모든 것이 하나님과 어떻 게 연관이 되어서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는 것이 명확하게 설명되어지지 않으면 그냥 상식일 때가 많아요 상식적인 이야기는 책 찾아보세요. 얼마나 좋은 얘기 많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완전히 상식을 무시하고 사는 사람들은 물론 아니지만요 그것이 하나님과 어떻게 연관이 돼서 우리는 하나님 때문에 이렇게 산다 이것이 돼야 되는 거죠. 우리 아버지가, 우리 어머니가 과거에 이런 유언을 남겼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것도 맞아요. 그것보다 더 뛰어난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 기 때문에 나는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내게 명하신 일이기 때문에 나는 화내지 못하고... 이런 식이 맞다는 거죠. 2장이 조금 재미가 덜하다는 것은 그래서 그렇습니다. 마칩시다. 기도합시다. P.S. 진형이 메주 사건의 전말: 누가복음 공부할 때 1장에 나오는 마리아의 찬가를 읽고 한 문장으로 요 약을 하고 다시 두 글자로 요약해서 작명을 해 보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영원히 우 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딸 이름을 은영이라고 지었죠. 그 때 몇 가지 이름이 나왔는데 이 진형이라는 녀석이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주셨습니다 이름은? 메주 이래서 한 20여분간 진행을 못했 죠. 그날 책상을 두드려 가며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19 사무엘하 적용 :1~39 사무엘하 3 장 3장을 읽어 보면 다른 데 비해서 등장인물이 많지요? 등장인물 중에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되는 사람 은 누구며 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이런 질문은 정해진 답이 없는 것이니까 부담 갖지 말고 대답해 봐 요. 답이 있는 게 어렵지. 발디엘이 불쌍한 것 같아요. 왜요? 멀쩡하게 부인 뺏겼잖아요. 멀쩡하게 잘 있었는데 뺏겼단 말이죠. 울며불며 따라 가는데 말을 많이 하지도 안 한다 그죠? 국가를 위해서 부인을 뺏겼으니 연금을 준다거나 국가 유공자로 처리해 준다거나 한다면 그래도 좀 나을 텐데... 겨우 돌아가 한 마디밖에... 돌아가라는 한 마디에 끽 소리 못하고 돌아가야 했으니 그 심정이 오죽하겠어요. 그런데 사실 발디엘 의 경우는 자기에게도 책임이 좀 있어요. 왜냐면 미갈과 결혼을 할 때 전후 사정을 알고 했거든요. 다윗 과 미갈이 서로 사랑하며 살았는데 다윗이 도망가고 난 후에 사울의 제안에 따라 결혼을 했거든요. 발 디엘의 입장에서는 거절하는 것이 옳았다는 말이죠. 왕의 명령이거나 제안에 거절하는 것이 쉽지 않았 을 수도 있겠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욕심이 있었을지도 모르죠. 왕의 인척이 된다는 것이 출세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욕심이 있었거나... 어쨌든 이런 비극의 책임이 자신에게 일부 있다는 말입니다. 발디엘은 그쯤하고 또 다른 사람 없어요? 이스보셋이 좀... 이스보셋요? 실제로 왕인데 맥을 못추고 있죠. 큰 소리 한 번 쳤다가 되로 주고 말로 받았으니 그래서 이스보셋이 불쌍하다 그런 거 같아요. 중국의 마지막 황제라는 영화 보셨어요? 말이 황제지 불쌍한 것 맞아요. 좋은 일은 다른 놈들이 다 차지하고 책임만 뒤집어쓰는 비극의 황제를 생각해 보면 실권 없는 왕 이스보셋이 얼마나 불쌍한지 짐작을 할 수 있겠군요. 요압요. 어떤 점에서요? 요압이 왜 불쌍해요? 이만큼 저주를 받을 만한가요? 아, 다윗의 저주 때문에 그렇단 말이죠? 다윗이 너무 심하게 저주를 한 것 같다는 말인가요? 지난번에 우리가 얼핏 보았을 때 아사헬의 죽음에 대해서 아브넬은 정당방위 차원이랄까 또 전쟁 중이었으니 아 브넬을 비난할 수 없음에도 요압이 개인적인 원한을 품고 있었겠죠. 여기서는 왕의 말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의 개인적인 원한을 갚는 일에 치우쳐 왕의 일에 상당한 방해를 하지 않았습니까? 왕의 명령에 충 실하지 않은 점도 있고 더구나 다윗에게는 조카입니다. 그런가? 다윗이 형제 중에서 끄트머리였죠. 어느 삼촌의 아들인지는 몰라도 조카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왕의 권위가 제대로 서지 않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나이 비슷한 조카와 삼촌 사이에 터놓고 형제처럼 지내는 경우가 비슷한 예가 될 겁니다. 사실은 3장 끝에 보면 요압 때문에 자신이 고통을 많이 받고 있 다고 기록되어 있죠. 3장 끝에 뭐라고 되어 있죠? 제어하기가 너무 어렵다. 왕은 되었지만 제어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죠? 나중에 이 요압이 술수를 좀 부려요. 그래서 다윗에게 많은 어려움을 줘요. 결정적인 순간에 다윗의 말을 듣지 않아요. 가장 좋은 예가 압살롬을 절대로 죽이 지 말라는 부탁을 어기고 죽여 버려요. 얼마나 다윗이 힘이 들었으면 죽을 때 반드시 요압의 죄를 물으 라고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깁니다. 자기는 요압에게 그렇게 하지 않지만 그 후의 일을 참고 하면 요압 은 다윗에게 상당히 껄끄러운 존재였던 것은 틀림없어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요압은 별로 불쌍해 보이 지 않아요. 불쌍하다기보다는 백탁 병자가 무엇인지 잘 몰라도 복수하고 나니까 왕이 문둥병자, 칼에 죽는 자, 자기 들끼리 장례를 치르며 굵은 베를 입고 장례를 치르며 다윗이 슬퍼하는 것을 보고 백성들이 기뻐하는 등 엄청나게 죽여 놓고 자기가 애곡을 해야 하다니, 그런 일에 자기를 빼주면 좋았을 텐데... 아브넬이 불쌍해요. 한탕 하려다가 막판에 베려 버렸거든요. 지금 이 시점에 다윗이 힘이 없어요? 글쎄, 힘이 좀 없는 것 같네요. 아직은 다윗이 왕으로서 확고한 지위를 누리는 것 같지 않아요. 아브넬 의 도움을 받아야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아브넬의 협조를 받으려 한 점과 자기편 아브넬에 대해서도 함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보이죠. 역사에서 흔히 말하는 왕권 강화기에 들어서지 못한 것 같아요. 어느 나라나 나라가 새로 시작할 때는 왕의 권한이 그리 강하지 못해요. 그러다가 왕권 강화 를 위해서 피를 많이 흘리게 되지요. 그런 과정을 거쳐야 왕권이 확실하게 다져지는 법인데 이스라엘의 왕권은 더더욱 그렇지 않지요. 또 다른 사람 없어요? 더 있을 텐데

20 사무엘하 적용 :1~39 따져보면 안 불쌍한 사람이 어디 있어요? 어째서 다 불쌍해요? 미갈은 자꾸 남편이 바뀌죠. 미갈은 왜 불쌍해요? 이 남편 저 남편 자꾸 바뀌면 안 좋아요? 그런가? 안 좋죠. 남자들이나 좋아하지... 억지로 결혼하잖아요? 세월이 꽤 흘렀어요. 다윗이 쫓겨 다닌 세월에 이스보셋과 대치하고 있었던 기간을 보태면 10년도 넘 을지 몰라요. 그만하면 과거를 잊어버리고 살만한데 또 옛 남편을 만나야 하다니, 만약 다시 만나도 옛 날처럼 서로 사랑하며 살 수 있을까요? 글쎄요. 알 순 없죠. 어려울 것 같아요 이제는 부인이 이렇게 많은데... 옛날 남편을 만나러 오긴 하지만 그렇게 기쁠 것 같지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미갈도 슬플 것 같아요. 다윗도 슬플 것 같아요. 전 여기를 보면서 여태까지 그런 생각은 안해 봤는데 이런 생각이 났어요. 지 금까지 수 많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아내를 버려두고 도망다니는 아픔이 얼마였을까요? 그런 꼴을 안 당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버려두고 도망다녀야 하는 남자의 고통이 작지는 않을 겁니다. 어쩌면 만나봐야 별 소용이 없을지도 모르겠는데 찾아오라고 하는 말 속에는 그 동안 남 몰래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여인으로 말미암아 채워지지 않은 허전함 때문에 마누라를 막 구했는지도 모르죠. 이 말은 너무 믿지 마세요.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이 만들어 둔 그 허전함은 쉽게 채워지는 게 아니랍니다. 첫사랑이었죠? 그렇죠. 첫사랑이었고 첫 부인이었고. 그러면 다 됐나요? 전부 슬픈 사람 맞아요? 자세히 한 번 보세 요. 이 사람들이 슬픈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이유에 공통점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사울 때문에... 맞아요. 사울 때문이죠. 이들이 슬픈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직, 간접으로 다 사울과 연결되어 있어 요. 최고 불쌍한 것은 사울인데요. 맞아요, 사울의 불쌍한 삶 때문에 사울이 죽고 난 후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불쌍한 삶을 살고 있다 는 겁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짐으로 주변 사람에게 얼마만한 슬픔을 안겨 주는가를 보여 주는 예랍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지적하지 않은 사람이 한 사람 더 있어요. 리스바는 왜 이야기하지 않 지요? 리스바는 사울의 사후에 아브넬과 통간했다고 이스보셋이 항의를 하고 대들었는데 리스바가 좋아 서 한 일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본다면 권력자의 강압에 의한 일인 것 같아요. 이 리스바는 삼하 뒤쪽에 가면 또 나와요. 그것 아니에요? 비가 안 와서 사울의 아들 7명을 처형해야 한다고 할 때... 맞아요. 그 때 처형해야 한다고 기브온 사람들이 요구했을 때 7명 중에 이 리스바의 두 아들이 차출 되어서 죽게 되죠. 여기 등장하는 모든 사람이 사울과 직, 간접으로 얼마나 고통을 당하고 있는가 보세 요. 이들에게 이렇게 고통을 남겨주고 떠나게 된 것은 그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버림을 당한 것 때 문입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음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아픔과 상처를 남겼나 보세요. 자 이제 본문을 차례대로 살펴봅시다.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 됐다 그랬죠? 크게 싸운 것 같지는 않아요. 치고 박고 싸웠다기보다는 대치한 상태가 오래 계속 되었던 것 같아요. 전에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겠다고 작정을 하셨다면 한방에 세울 수 있잖아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한꺼번에 바꾸실 수 있을 텐데, 다윗이 왕이 되는 과정이 너무 길 고 더디잖아요. 사울이 죽고 난 후에 바로 다윗이 나서서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을 텐데, 이렇게 일 을 질질 끌고만 있는 것 같아요. 하나님의 능력이 다소 부족한 탓일까요? 능력 부족은? 아니죠. 그렇죠, 하나님의 능력부족은 아닌 것 같구요. 그러면? 제가 관심이 많은 것 중에 하나님의 사랑, 하나 님의 능력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데 하나님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요. 우리 아버지가 대단한 부자 다 하는 이야기와 아버지가 모든 것을 다 사 준다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부자 아버지라 도 내게 아무 것도 사주지 않는다면요? 아무 소용이 없죠. 그렇죠. 소용이 없죠. 능력이 있으면서 안 사주신다면 우리는 왜 안 사주시는지, 어떻게 하면 아버지가 사주실 것인지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죠.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심만 자꾸 찬양을 하고 언급하는데 그

혼자서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되게 한다. 아빠가 나를 사랑하기는 했어? 치료나 하세요. 견디는 건 내가 하면 되니까. 너희들은 엄마라도 있지만 난 남편을 잃어 날 지탱할 수 없다고! 왜 우린하고 싶은데 못하는 게 많아? 여보, 내 곁에 오래오래 머물러 줘야 해요. 사랑해요. 아빠, 아빠의 사랑하는 첫째 딸 상 받았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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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도 2013년 12월 16일 제15호 너희들 인도가면 고생좀 할거야 평소처럼 정신없는 최형은 기자의 정신없는 인도 평화여행 후기 인도 다녀왔다. 왠지 일어나면서부터 머리가 살짝 아팠다. 할머니가 사다주신 젤리 2통을 가방에 쑤셔 넣고 아빠 차에 실려 인천 공항으로 발행 : 불이학교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337-22 http://www.burischool.org 전화 : 031-979-2012~3 개교 : 2010년 2월 개교 2013년 12월 16일 제15호 5기 신입생 예비학교 11월 30일 학교에서 17명의 학생들과 진행 11월 30일 토요일, 불이학교에 5기 예비 신입생이 모였다. 불이학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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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8)'16년_경제사회_전망과_과제_집담회-발제토론내용.hwp 2016년 경제사회 전망과 과제 집담회 일시 : 장소 : 2016년 2월 18일 오후 2시 뉴국제호텔 16층, 세미나룸 노사정위원회 김대환 위원장님께서 개회사를 해주시겠습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대환 : 안녕하십니까. 우리 위원회에서는 2014년부터 연초에 정례적으로 새해 경제사회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3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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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샘 에 와 서 성장통 2015/04 영적 성숙 고난 진리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주님의 보혈로 정화되어 간다 얼음 조각도 깎고 다듬고 두들기고 찰흙도 치고 던지고 두들겨서 만지듯이 표지 이야기 삶을 변화시키고 끝없이 펼쳐진 꽃밭이 마치 봄의 한가운 데로 초대하는

이 샘 에 와 서 성장통 2015/04 영적 성숙 고난 진리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주님의 보혈로 정화되어 간다 얼음 조각도 깎고 다듬고 두들기고 찰흙도 치고 던지고 두들겨서 만지듯이 표지 이야기 삶을 변화시키고 끝없이 펼쳐진 꽃밭이 마치 봄의 한가운 데로 초대하는 月 刊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기획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은평교회 이야기 은혜의 샘 부활, 그 영광의 순간이여 특별기고 이슬람교와 IS, 제대로 알고 대비하기 은평가족 화보 미취학부 새봄맞이 성경학교 이모저모 4 2015 통권 179호 이 샘 에 와 서 성장통 2015/04 영적 성숙 고난 진리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주님의 보혈로 정화되어 간다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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