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읽고 싶은 기사를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0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소식 05 한국평론 100년 史 50인 선집 첫 출간 05 색칠에서 필사로, 힐링 독서 의 진화 06 1분기 콘텐츠산업 수출액 12.9억 달러 기록 06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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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판이슈 CONTENTS - 출판 트렌드 출판 칼럼 출판 통계 발행인 이재호 주 소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 전 화 063) 홈페이지

2 Contents 읽고 싶은 기사를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0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소식 05 한국평론 100년 史 50인 선집 첫 출간 05 색칠에서 필사로, 힐링 독서 의 진화 06 1분기 콘텐츠산업 수출액 12.9억 달러 기록 06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출간 06 도쿄국제도서전에서 K-BOOK 진출 이어져 07 휴가시즌 스릴러 미스터리 SF소설 속속 출간 08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로맨스 소설 공모전 개최 08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정책 시행 1년, 390만 건 서비스 09 하반기 서점가, 인문교양 신작 미리보기 09 만화산업 성장동력 웹툰, 시장경쟁 심화 10 네이버 모바일홈 책 문화판, 다양한 문화 관련 콘텐츠 소개 인기 10 교육출판업계, 방과후학교 시장 공략 본격화 11 복지부 2015년 우수건강도서 공모 11 요리 인기에 베스트셀러 순위도 들썩 11 부산시, 제58회 부산시 문화상 후보자 공모 12 국내 최대 일러스트 축제 THE SIF 월 개최 12 소설의 부활 꿈꾸는 젊은 문학잡지 잇따라 창간 12 여름축제와 함께 즐기는 힐링 북콘서트, 함양산삼축제 13 예스24, 도서부문 실적 개선 기대 13 떠오르는 책쓰기 출판마케팅 14 종로구, 동네서점 살리기 사업 본격 추진 14 정부출연연, 스타트업 아이디어에 날개 달아 15 문인들이 만들어가는 인터넷 라디오 문장의 소리 10년 15 전북교육문화회관, 신화 그림책 원화 전시회 개최 15 문학판 인디 문학실험실 출범 16 부산국제영화제, 제4회 북투필름 참가출판물 모집 16 한국전자출판협회, 전자책 플랫폼 e페이지 오픈 17 군포시, 2016 군포의 책 추천 접수 17 부천국제만화축제 8월 12일부터 열려 18 인천시내 도서관, 인문학 토론대회 마련 18 인터파크도서, 상반기 베스트셀러 이벤트 19 알라딘, 2015 오늘의 작가상 최종 후보 10편 발표 19 소설 맛보기 마케팅 선보여 20 스캔도서 복제 방지 시스템 곧 선봬 20 움직이는 삽화, 듣는 소설, 책 밖으로 나온 독서 20 애플비, 프랑스 독자들에게 케이 키즈북 선보여 21 광주시, 인쇄산업지원센터 개소 21 파수꾼 발간 첫 주 북미서 100만부 돌파 22 대구시교육청 2015 학생 저자 책 출판기념회 개최 22 제2회 중국 작은도서전 산둥성서 개최 년 프랑스 출판사 알범나땅 컬렉션 출간 23 문예협, 시 유통 사이트 구축 23 병무청, 어린이 그림 글짓기 우수작 발표 24 한국후지제록스, 백남준아트센터와 문화마케팅 진행 24 북콘서트, 출판시장 트렌드로 부상 25 남산도서관, 한국문학 전문자료관 개관 25 리브리복스, 무료 고전 오디오북 제공 26 애플, 전자책 담합 항소심서도 패소 26 뉴욕 한글학교 역사 현황 소개한 책 출간 27 라인웹툰, 美 스타 만화가들과 손잡아 27 日, 저작권 침해 해결위해 사이트 원천 차단 고려 28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일본 니혼게이자이에 매각돼 28 피어슨, 172년 역사 이코노미스트 도 매각하나 29 맥그로힐, SNL파이낸셜 인수 협상 중 독서캘린더 30 8월 독서캘린더-전국 독서 관련 기관/단체 행사 일정 출판 트렌드 31 세계에서 가장 큰 출판사 57개 - Publisher s Weekly 출판 칼럼 36 출판 수요 창출이라는 과제 출판 통계 년 하반기 KPIPA 출판산업동향

3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소식 진흥원 신청사 이전 안내 진흥원은 2015년 7월 31일 전북혁신도시 신청사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우편 주소지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구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장동 )로, 전화번호는 으로 변경된다. 또한 청사 이전에 따른 전산 장비 이전으로 7월 31일 오후 6시부터 8월 3일 오전 9시까지 홈페이지 서비스 이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제1회 세종도서 독서감상문 대회 개최 안내 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선정 보급 사업의 홍보 및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1회 세종도서 독서감상문 대회> 가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세종도서 선정 보급 사업은 양서출판 의욕진작과 독서문 화 향상을 위해 매년 학술, 교양, 문학부문에서 도서를 선정하고 선정도서를 공공도서관을 비롯한 작은도서관 및 도서벽 지 초 중 고등학교 등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4년 문학나눔 선정도서 599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500~2,000자 분량의 독서감상문을 작성하여 기간 내 대회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대상도서 목록 및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중앙일보 미디어플러스( ) 2014 하반기 KPIPA 출판산업동향 발간 국내 출판산업 관련 통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주기별로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반기별로 제작하는 <KPIPA 출판산업동향(2014년 하반기)>이 발간되었다. 주요 내용은 국내 출판산업과 관련된 각종 통계와 경기동향지수, 상장사 분석 등으로, 본 보고서는 진흥원 홈페이지 자료공간에서 PDF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정책개발팀( ) 2015 휴가철 추천도서 선정 발표 진흥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궁궐의 우리 나무 (박상진/눌와) 등 10종을 2015 휴가철 추천도서 로 선정 발표했다. 진흥원의 좋은책선정위원회는 독서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연중 계기별, 주제별로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 정 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휴가철 추천도서 10종의 목록과 선정위원회 위원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콘텐츠진흥팀( ) 2015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 결과 발표 진흥원은 <2015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할머니 탐구생활 (정청라) 등 총 140편의 원고와 기획 안을 선정했다. 본 사업은 국내 저자의 미 발간된 창작 콘텐츠를 발굴 지원하는 것으로, 2015년에는 출판산업의 균형 발 전을 도모하고자 1인출판사 및 지역출판사의 응모작을 우대 선정하였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선정작 발간 출판사 와 협약을 체결하고, 편당 출판제작비 700만원과 저작상금 3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 목록과 심사위원 및 심사 평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지원 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콘텐츠진흥팀( ) -3-

4 지역 문화콘텐츠 출판 지원 선정 결과 발표 진흥원은 <2015년 지역문화콘텐츠 출판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골목 스토리텔링 그 시절 그때 영정통 사람들 등 10편을 선정했다. 본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산을 발굴해 출판물 형태로 사회에 알리고, 수도권에 편중된 출판산업 의 지역적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진흥원은 선정작 10편을 발간할 지역출판사와 협 약을 체결하고, 편당 출판제작비 7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10편의 작품 및 심사평 등 자세한 상황은 진흥원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콘텐츠진흥팀( ) 2015 출판인 해외연수-북엑스포아메리카(BEA) 연수 보고서 발간 진흥원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출판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 <2015 출판인 해외 연수사업>의 첫 세미나 연계과정인 2015 북엑스포아메리카(Book Expo America) 연수자들의 발표회가 7월 15일 개최되었다. 이날 발간된 연수 보고서는 진흥원 홈페이지 자료공간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인재양성팀( ) 진흥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 -4-

5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한국평론 100년 史 50인 선집 첫 출간 (국민일보, ) 1910년대 출발한 한국 문학평론 100년사를 집약한 총 50권 규모의 한국문학평론선집 이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발 간됨. 문학평론만 담은 문학평론가들의 선집이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선집은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한 이광수부터 컴퓨터 게임 서사의 영역으로까지 문학평론을 확장한 최유찬 연세대 교수까지 포 괄하며, 최초의 작가론 춘원 연구 를 쓴 김동인, 카프문학을 대표하는 김기진과 박영희, 해방기 좌익을 대표했던 임화 김남천 과 우익을 대표했던 조연현 김동리, 전쟁 후 실존주의 문학론을 펼쳤던 김봉구 등이 수록됨. 또 방대한 문학사를 정리한 김윤 식, 외국문학 이론을 수용해 한국문학의 폭을 넓힌 김우창, 문예이론의 관점에서 영화를 해석한 김성곤 등도 만날 수 있음 선집에 들어간 평론가들은 한국문학평론가협회에서 선정했음. 작품은 평론가 자신이 대표작 또는 애착을 가지고 있는 글을 직접 고르도록 했고, 작고한 평론가의 경우엔 그 평론가에 정통한 현직 문학평론가가 선별하도록 함. 각 권 말미에는 해당 평 론가에 대한 해설을 붙였음 색칠에서 필사로, 힐링 독서 의 진화 (한국경제, ) 지난해 출판시장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책은 컬러링북 이었고, 이로 인해 만들어진 참여형 독서문화가 올 상반기엔 필사로 이어지고 있음.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여유와 함께 좋은 글을 읽고 따라 써보는 일거양득의 효과로 필사 붐이 일고 있는 것임 최근 출간된 고두현 시인의 마음필사 (토트)는 필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반영한 책으로, 시와 산문 등 91편의 작품 에서 고른 명문장이 담겨 있음. 뻬곡한 필사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적절히 여백을 두며 편집하였으며, 가로나 세로로 쓸 수 있고 아무 곳에서 쓸 수 있도록 하였음 필사 책은 단순히 글씨를 베껴 쓰는 것을 넘어 작가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일치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내면을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음. 컬러링북이 생각을 멈춤으로써 치유를 추구한 것처럼 필사 책은 생각의 속도를 늦춤으로써 깊이를 더한다는 것 이 전문가들의 견해임 서점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음. 교보문고 광화문점 삼환재에 마련된 필사의 맛 코너에서는 그동안 출간된 다양한 필사 책을 체험해 볼 수 있음. 문구체인 핫트랙스 영등포점, 부산점 등에선 만년필을 써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3000~5만 원 사이의 입문용 만년필 코너를 따로 준비했음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필사를 생각의 격조와 문장의 격조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훈련법 이라고 정의했음. 장 대표 는 필사는 좋은 문장을 자기 몸에 새기는 행위 라며 다만 좋은 글을 쓰고자 한다면 그 문장을 이겨내 더 좋은 문장을 만드 는 법고창신( 法 古 創 新 )의 자세가 필요하다 고 덧붙임 -5-

6 1분기 콘텐츠산업 수출액 12.9억 달러 기록 (이데일리,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30일 2015년 1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 를 발간했음. 이번 보고서는 2015년 1분기 콘텐츠산업 매출과 수출 등 주요 산업통계를 잠정 집계한 것. 콘텐츠업체의 생산 소비 매출 수출 고용 투자 상장사 재무구조 변화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음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콘텐츠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약 4,000억 원 증가한 23.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음. 또 수출액은 약 1억 달러 증가한 12.9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함. 이는 2014년 1분기 조사결과 전년 동기대비(2013년 1분기) 콘텐츠 매출액은 6.4%, 수출액은 8.0% 증가한 것에 비춰볼 때 2015년 1분기 역시 건실한 수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매출도 소폭 증가한 것임 1분기 수출부문을 견인한 분야는 출판(31.6%), 음악(13.1%), 만화(12.2%)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 음. 전년 동기대비 1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만화(17.6%), 지식정보(8.4%) 영화(8.3%) 등이 10% 내외로 높았음 2015년 1분기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5조 3,84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25억 원(1.7%) 증가, 영업이익은 6,06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억 원(2.3%) 감소했음. 수출액은 4억 4,45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752만 달러(28.1%) 증가해 전반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정체 양상 속에 큰 폭의 수출 증가를 보임 2015년 1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 는 콘텐츠 상장사 88개 및 비상장사 1,000개에 대해 분기별 실태조사를 실시해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통계청, 한국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거시 통계데이터를 참고했으며 보고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 지( 확인 가능함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출간 (연합뉴스, ) 추리소설의 창시자로 불리는 에드거 앨런 포(1809~1849)의 장 단편 68편을 총망라한 전집이 도서출판 코너스톤에서 출간됐 음. 미스터리, 공포, 환상, 풍자, 모험 편 등 모두 5권으로 나뉜 전집은 포의 대표작인 모르그가의 살인 과 검은 고양이 를 비롯해 국내 독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기괴 천사, 오믈렛 공작,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 등 그의 작품을 모 두 담았음 현혹, 호흡 상실, 오믈렛 공작, 예루살렘 이야기, 기괴 천사, 작은 프랑스인은 왜 팔에 붕대를 감았나 등 단편 6편 은 이번 전집을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며, 출판 번역 전문 기업 바른번역이 이 작품들을 한국어로 옮겼음. 모든 작품의 번 역본은 김성곤 서울대 명예교수(한국문학변역원장)가 감수했음 도쿄국제도서전에서 K-BOOK 진출 이어져 (아시아뉴스통신,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 -6-

7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장 고영수)에서는 7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된 2015 도쿄국제도서전에 공동 참가, 한국관을 설치 운영 하고 한국문학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벌였음 올해로 22회째인 2015 도쿄국제도서전은 세계 제2의 출판시장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서전으로 지난해 전 세계 25개국, 1530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총 관람객 수는 6만2855명에 달했음.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국의 지( 知 )를 읽다 특별전 기획을 통해 일본 지식인들이 한국의 지( 知 ) 를 알 수 있는 도서로 추천한 256종의 도서 가운 데 문학 역사 사회 교양 부문의 한국 도서 35종을 선별해 전시하였음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학번역원에서는 도서전 기간 내 소설가 강영숙, 김언수를 초청해 한일 작가의 교류행사를 마련했음. 강영숙 작가의 리나 는 일본의 현대기획실( 現 代 企 画 室 ) 출판사에서 지난 2010년 일본어판이 출간됐으며 김언수 작가의 설계자들 은 지난 2013년 일본 쿠온(CUON) 출판사에서 출간돼 올해 두 작가가 한국 작가의 대표로 일본 독자들을 만났음 올해 40평방미터 규모로 설치 및 운영된 한국관에는 다락원, 한국문학번역원 등이 공동 참가하며 경세원, 대외경제정책연구 소, 미래문화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신일북스, 주니어김영사, 청림출판, 현암사 등 총 13개사의 위탁 도서가 전시 및 소개되 면서 한국 출판물의 일본 진출을 타진하게 됨 또한 2015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큰 호응을 얻은 한국의 역대 볼로냐라가치상 수상 도서 및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작가들의 대표 도서를 소개하는 특별전인 코리안 하이라이트 인 볼로냐(Korean Highlights in Bologna) 전도 다시 한 번 진행 함으로써 한국 그림책이 지닌 우수성과 놀라운 잠재력을 일본 출판 시장에도 널리 홍보함 휴가시즌 스릴러 미스터리 SF소설 속속 출간 (매일경제, ) 폭염과 함께 장르 소설의 유행이 돌아오는 여름은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SF 등 장르소설의 큰 장이 열리는 계절임. 이에 6월 들어 장르소설 거장들의 신작이 속속 출간되고 있음. 영미권에서는 존 그리셤, 마이클 코넬리, P. D. 제임스의 신작이 출간됐고 일본의 간판작가 미야베 미유키, 이사카 코타로도 신작을 냄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이 전매특허인 개인이 거대한 사회악과 맞서는 이야기로 돌아옴. 잿빛 음모 (문학수첩)는 절경으로 유명한 산골마을 브래디를 배경으로 미국 석탄 재벌의 부조리를 폭로하는 소설.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한 작가 특유의 사회성 짙은 이야기가 매력임 죽음이 펨벌리로 오다 (현대문학)는 제인 오스틴의 팬과 미스터리 팬을 모두 만족시킬 특별한 소설임. 지난해 94세로 타계한 영국 추리소설의 거장 P. D. 제임스가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으로 오만과 편견 완결 시점에서부터 6년이 흐른 후의 펨벌리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를 그렸음. 지난 2013년 오만과 편견 출간 200주년을 기념해 BBC에서 3부작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음 나인 드래곤 (RHK)는 범죄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코넬리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의 7번째 작품. 자신에게 친절을 배푼 중 국인 이민자 존 리가 총에 맞아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홍콩으로 떠나는 해리 보슈의 이야기임. 용의자와 딸의 납치를 39시간 안에 모두 해결해야하는 주인공의 불가능한 임무를 쫓아가는 속도감 넘치는 소설임 화차 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도 나옴.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북스피어)은 렘브란트의 그림 예수를 부인하는 베드로 를 모티브 삼아 악은 과연 전염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미스터리 소설임. 일본의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아베 가즈시게 와 신세대 문학의 기수 이사카 고타로도 색다른 협업에 도전했음. 두 사람이 함께 쓴 캡틴 썬더볼트 (민음사)는 메르스 공포 가 휩쓸고 간 한국에 시의적절하게 상륙한 소설임. 2차 세계대전 직후 치사율 70%에 이르는 무라카미병이 일본 열도를 강타 한 가운데, 평범한 영웅들의 활극을 그린 유쾌한 소설임 -7-

8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로맨스 소설 공모전 개최 (아주경제, )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운영하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1일부터 두 달간 장르 소설 전문 출판 사 디앤씨미디어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 브랜드 블랙라벨클럽과 함께 로맨스 소설 공모전을 진행함. 이번 공모전은 로맨스 소설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소설 장르 콘텐츠를 확대해 독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음 카카오페이지 내 로맨스 소설 장르는 매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지난 5월 로맨스 소설 장르 콘텐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0%가량 확대됐으며, 작품수도 약3배 이상 눈에 띄게 증가함.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공모전을 진행하는 블랙라벨 클럽 역시 카카오페이지에 로맨스 소설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표 브랜드로, 블랙라벨클럽의 로맨스 소설 작품을 열람한 이용자 가 100만 명에 이름 이번 공모전에는 기성 작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지망생까지 참가할 수 있어 모바일 로맨스 소설 작가를 꿈꾸는 신인 작가들 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임. 당선 작품은 총 2,000만 원의 상금과 온, 오프라인 출판 및 모바일 최대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 오페이지에 연재 기회를 얻을 수 있음. 특히 카카오페이지의 성공적인 수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기다리면 무료 모델을 적 용한 유료 연재 기회 등 폭 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음. 기다리면 무료 모델은 유료 작품 감상 시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음 회 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감상 시스템으로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음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소설 공모전 작품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디앤씨북스 블로그( naver.com/dncbooks)에서 블랙라벨클럽 공모전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됨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정책 시행 1년, 390만 건 서비스 (아주경제, ) 문체부는 공공저작물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365개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들이 개방한 공공저작물 약 390만 건이 공공저작물 포털 사이트인 공공누리(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고 1일 밝힘 공공저작물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표시 인 공공누리 마크 가 부착되어 개방되고 있음. 이 가운데 출처만 표시하면 상 업적 이용과 변경이 가능한 제1유형 저작물이 약 117만 건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음. 분야별로는 어문이 약 294만 건(75%)으로 가장 많으며, 사진이 약 85만 건(22%), 미술 영상 음악이 그 뒤를 이음 서비스 중인 공공저작물 가운데 문화재청이나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재 및 유적 사진, 국립생물자원관 등 국가연구소들의 연 구보고서, 전통문양 등이 국민과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 특히 제품 디자인 등에 활용도가 높은 전통문양은 일 부 기업들이 친환경 페인트 벽지 무늬와 보드 게임 포장용기 디자인 등으로 활용되고 있음 중소기업인 홈아트의 경우, 전통문양을 새긴 친환경 페인트 관련 제품의 매출이 1억 원 이상 증대했고, 아이펀은 유아용 침대의 제품 디자인에 자손 번창의 의미를 지닌 전문통양인 난초 를 활용하여 디자인을 강화했음. 또한 동아출판은 지난 6 월 30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연구원이 개방한 고품질의 사진 저작물들을 활용하여 도서 제작을 추진하 고 있으며, 그 외에도 금성출판사, 미래엔 등 다수의 출판사가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도서를 기획하고 있음 저작권법 제24조의2에 따른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정책은 지난해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음. 문체부는 하반기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활성화 시책을 수립하고 공공저작물 관리 지침을 개정함으로써, 공공기관들의 공공저작물 개방 을 독려해 질적 양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시책 및 관리 지침을 안내하는 워크숍과 설명회를 오는 9월과 11월에 -8-

9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개최할 예정임 하반기 서점가, 인문교양 신작 미리보기 (머니위크,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2015년에 하반기 출간 예정인 인문교양 도서의 리스트를 담은 <미리 보는 인문교양 2015 하반기>를 1일 공개했음. 여기에는 국내 120개 출판사의 2015년 하반기 출간 예정 인문교양 도서 660여 종의 정보가 담겨 있음. 책자에는 출 간 예정 도서 목록이 간단한 소개와 함께 인문/사회/역사/예술/과학/고전/청소년 등 분야별로 나뉘어 도서명 순으로 정리되어 있음 리스트에 따르면 하반기에도 굵직한 인문교양 도서들이 대거 출간될 예정임. 국내 필자 중에는 사회학자 김동춘의 첫 대중 교 양서 대한민국은 왜?,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교수의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가 각각 9월과 7월에 출간 예정이며, 전북대 강준만 교수의 독선 사회>, 정민의 메모광 등이 7월과 10월에 출간될 예정. 한병철 교수의 신간 에로스의 종말 역 시 10월 중 독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음 해외 사상가의 저작, 눈에 띄는 번역 출간 예정작을 살펴보면 전 세계를 휩쓸었던 토마 피케티의 새 저서 피케티의 신자본 론 이 오는 8월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슬라보예 지젝의 지젝의 농담, 트러블 인 파라다이스 가 모두 12월 출간될 예정임. 알랭 바디우의 메타 정치론, 프랑스 철학의 모험 이 각각 11월, 12월에 독자들을 만나며, 그 외에도 지그문트 바우만의 사 회학의 쓸모, 자크 랑시에르의 해방된 관객, 자크 데리다의 신앙과 지식, 사사키 아타루의 야전과 영원, 미셸 푸코 문 학의 고고학, 스테판 츠바이크 미래의 나라 브라질 등이 하반기 출간 예정임 한편 인문교양 분야의 입문 도서라 할 수 있는 생활교양 인문도서 역시 하반기에도 꾸준히 출간될 예정. 알라딘 인문/사회 담 당 박태근 MD는 상반기에는 유시민, 신영복 등 대형 저자의 신작 출간에 미움 받을 용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 식 의 꾸준한 인기가 더해져 인문 교양 분야가 출판 시장을 이끌었다 며, 올 하반기는 대통령이 임기 절반을 넘기는 시점인 터라 그간 침체되었던 사회 분야에서 이후 전망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음. 알라딘은 <미리 보는 인문 교양 2015 하반기> 책자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출간해 독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임 만화산업 성장동력 웹툰, 시장경쟁 심화 (머니투데이, ) 웹툰이 만화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시장경쟁도 심화되고 있음. 특히, 포털과 웹툰 전문사이트에 이어 기존 출판만화업체들까지 웹툰 시장에 속속 뛰어들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음. 하지만 일각에선 웹툰이 대부분 성인물에 집중되고 있어, 성장의 한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옴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출판만화시장을 선도해온 서울문화사가 7월 1일 남성 전용 모바일 웹툰 플랫폼 빅툰 을 선보였음. 출판만화업체가 직접 웹툰시장에 진출하기는 서울문화사가 처음으로, 업계는 출판만화 업체가 다량의 만화 콘텐츠를 보유하 고 있고 아직 웹툰 시장이 초기라는 점에서 비록 후발 주자지만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음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웹툰 산업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웹툰 산업 규모는 약 1,700억 원에 달함. 전체 만 화시장도 2005년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웹툰의 성장세와 더불어 최근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음. 다음,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9-

10 를 통해 처음 선을 보였던 웹툰이 최근들어 다양한 플랫폼으로 제공되며 만화산업의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데는 모바일기기의 발달 및 대중화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음. 여기에 유료 전문 웹툰 사이트가 생겨나면서 이용자 증가와 함께 수익성까지 담보되 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국내 웹툰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한류 문화 콘텐츠로 부상하는 모습임 다만, 이들 웹툰 서비스 업체들의 콘텐츠가 대부분 성인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음. 만화 자체로 는 성공할 수 있겠지만 이를 연계한 영화, 머천다이징(MD) 등 2차 산업의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임 네이버 모바일홈 책 문화판, 다양한 문화 관련 콘텐츠 소개 인기 (스포츠조선, )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 모바일홈의 책 문화판이 출판 및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 목을 받고 있음. 2일 네이버에 따르면 5월 14일 처음 선보인 책 문화판이 신설 7주 만에 설정자 수 100만을 돌파함. 책 문화 판은 기본적으로 노출되는 다른 모바일 메인 주제판과는 달리 이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이용이 가능함 책 문화판은 책, 공연, 미술, 전시 등 문화계의 다양한 소식과 화제가 되는 작가나 인물, 최신 문화 트렌드 등을 폭넓게 소개하 는 공간임. 음악, 사진, 역사,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뿐 아니라 출판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소식, 출간 전 신간 미 리 보기 등 쉽게 접하기 힘든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음. 특히 출판사 은행나무가 종이책 출간 전에 연재한 일본 인기 작가 요 시다 슈이치의 신간 분노 와, 기 출간된 인기 도서를 미리 읽어볼 수 있는 심야 책방 코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교육출판업계, 방과후학교 시장 공략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 최근 교육출판업계가 방과후학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음. 영어 수학 독서 등 자사 주력 콘텐츠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다 특히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아 향후 교재 구매, 학원 수강 등 사교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초등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임 2일 교육부의 2014년 방과후학교 운영 현황 에 따르면 전국 방과후학교는 초등학교 99.9%(6148개교), 중학교 100%(3218개 교), 고등학교 99.9%(2320개교)가 운영 중임. 학생 참여율은 초등학교 73.1%, 중학교 64.6%, 고등학교 74.7%이며, 특히 초등 학생의 방과후학교 만족도는 87.5%로 높은 편임. 이에 동아출판, 비상교육, 천재교육 등 교육출판사가 방과후학교 콘텐츠를 강화하고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업계는 방과후학교 콘텐츠 제공 뿐만 아니라 교사 양성에도 적극적임. 해법에듀는 지난 1월 방과후지도사 양성 교육기관인 스 스로방과후 지원센터와 손잡고 초등 수학교육 시장에 진출했으며, 영어교육 전문 업체 이퍼블릭은 18일 서울과 부산에서 초 등 방과후 영어교사를 위한 여름 워크숍을 개최함 -10-

11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복지부 2015년 우수건강도서 공모 (아시아투데이, ) 보건복지부는 건강도서 출판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건강도서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음. 공모대상은 2014년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건강 보건의료 관련 창작 및 번역 도서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접 수를 받으며, 출판사 출판협회 대형문고 저자 보건 의료전문가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함 우수건강도서는 아동, 청소년, 성인 부문으로 구분해 10종 이내로 선정함. 아동 청소년 분야, 건강 보건 분야, 출판 문화 언 론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11월에 선정 공고할 예정임. 선정된 작품은 우수건강도서 상징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 네이버 북캐스트 등을 활용해 홍보할 방침임 요리 인기에 베스트셀러 순위도 들썩 (SBS뉴스, )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와 예스24 같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종합 집계해 매주 발표하는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백종 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서울문화사)가 2위에 올랐음. 몇 달째 꼼짝 않던 1위 미움받을 용기, 2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 고 얕은 지식 의 순위 구도가 깨진 것임 재미있는 사실은, 1위를 기록한 요리책이 신간이 아니라는 점임.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는 2014년 8월 초판을 찍 어낸 책. 보통 베스트셀러는 새로 나온 책이 상승해 높은 순위를 차지한 뒤, 순위가 서서히 낮아지는 양상을 보임. 차트 역주 행 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나온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책이 이렇게 갑자기 인기를 끄는 것은 매우 이례적임 백종원의 요리책과 함께 10위 안에서 강세를 보이는 책은 작가 공지영이 새로 내놓은 에세이집 딸에게 주는 레시피 (한겨레 출판)으로, 지난 6월 9일 초판이 나온 직후부터 독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임. 일본의 만화가이자 수필가인 마스다 미리 시리 즈를 내고 있는 이봄 출판사도 올 가을 처음으로 요리책을 낼 예정. 연희동 요리 선생님 나카가와 히데코씨의 요리 수업을 책 으로 옮기는 기획인데, 특히 여럿이 모여서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쉬운 요리에 집중함 요리책은 과거의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을 벗고 있음. 두툼한 양장본에 작품 같은 사진이 실린 요리책부터, 싱크대에 쏙 넣어놓 기 좋은 얇고 작은 요리책, 사진보다 글이 더 많은 요리책 등 최근 먹방, 쿡방 의 유행과 함께 요리책의 판도가 바뀌고 있 음 부산시, 제58회 부산시 문화상 후보자 공모 (아시아뉴스통신, ) 부산시는 지역내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고 향토문화발전 및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문화 예술인을 발굴 시상하는 제58회 부 산시 문화상 후보자를 오는 10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힘 시상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언론 출판 등 총 10개 부문에 분야별 1명씩을 선정 시상할 계획. 올해는 특히 공간예술분야 를 추가해 당초 9개 분야 9명에서 10개 분야 10명으로 확대하여 시상할 예정임 문화상 후보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해당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부산의 향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 -11-

12 이면 됨. 단, 최근 2년내 동일 분야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거나 형사처벌 또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사람 등은 수상대상에 서 제외됨 국내 최대 일러스트 축제 THE SIF 월 개최 (뉴스1, ) 국내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 전문 페어인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2015(THE SIF 2015) 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D2홀에서 열림. 전시전문 기획사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문화재단 산 그림이 후원하며, 디자인매거진<CA>와 월간 일러스트 등이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함 THE SIF 2015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와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작가 또는 개인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전시회로, 전시 기간 3일 동안 일러스트를 주제로 하는 대형 갤러 리, 아트마켓, 만남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임 특히 이번 행사는 갤러리 위주의 기존 아트 페어와 달리 작가들이 직접 부스로 참여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함.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가 참관객과 구매자를 직접 만나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가 되고, 작품과 아트상품을 직접 판매 구매할 수 있는 거대한 아트마켓이 됨 소설의 부활 꿈꾸는 젊은 문학잡지 잇따라 창간 (매일경제, ) 침체된 한국 문학계에 젊은 잡지들이 새로운 모색에 나서고 있음. 문예지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와중에 격월간지 미스테리 아 와 악스트 가 6월 15일과 7월 1일 나란히 창간돼 화제임 엘릭시르에서 창간한 미스테리아 라는 제호는 미스터리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이라는 뜻이며, 국내에서 소외받은 장르 소설, 미스터리 소설 전문 격월간지로 탄생했음. 창간호에는 출판사 황금가지, 시공사, 엘릭시르 세 곳 편집장과 미스터리 평론 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미스터리 역사와 현황을 정리하는 대담과 함께 배명훈 도진기 송시우 김서진 등 국내 장르문학계 를 대표하는 작가들 신작이 실렸음 악스트 는 은행나무에서 발간하는 소설을 위한, 소설 독자를 위한, 소설가들에 의한 소설 전문 잡지. 배수아 정용준 백가흠 등 소설가만으로 편집위원이 꾸려졌고, 창간호에는 천명관 인터뷰와 이기호 김이설 최정화 장편, 배수아 전경린 김경욱 단편이 실렸음 여름축제와 함께 즐기는 힐링 북콘서트, 함양산삼축제 (한국경제, ) 제12회 함양산삼축제가 힐링 북콘서트 와 함께 한층 더 풍성한 모습으로 거듭남. 힐링 북콘서트 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 -12-

13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여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2015년 지역축제 연계 북콘서트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마련됨. 전국 29개 축제 중 함양산삼축제를 포함한 3개 축제가 이 사업에 선정됐음 함양산삼축제 북콘서트는 8월 1일 함양상림숲 다볕당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됨. 출연진은 작가 이외수, 대한만성피로학회 명 예회장 이동환, 국악인 서정금과 민속악회 수리 임. 북콘서트는 수리 오프닝 공연, 서정금 사회로 진행되는 이외수와의 북 토크, 서정금 쑥대머리, 홀로아리랑 공연, 이동환과의 북토크, 마무리 공연으로 진행됨 북콘서트가 개최되는 함양상림숲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으로, 1,100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 하고 있어 천년의 숲 이라고도 불림. 400여 종의 수목과 연꽃단지, 위천천, 함화루, 사운정 등 풍부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음 함양산삼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상림공원일대에서 진행되며,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산양삼을 활 용한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음.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함양산삼축제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음 예스24, 도서부문 실적 개선 기대 (서울경제, ) 교보증권은 예스24에 대해 금번 (도서정가제) 개정안은 도서 할인 폭을 신구간 및 분야에 상관없이 정가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여, 이에 따라 동사의 도서판가는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감소가 전망되나, 타 종합몰 도서판매 운영 대행(11번가 등), 업계 내 최고의 배송서비스 수준(질적 경쟁 우위), 중고책 Buyback 서비스 등을 고려 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 라고 분석했음 또한 교보증권은 예스24의 경우 업계 1위의 브랜드 인지도, 체계적 물류 시스템을 통한 빠른 배송 서비스 등을 통해 시장 점 유율 상승 가능성이 높다. 도서정가제 강화로 도서시장 내 주요 경쟁력이 가격보다 서비스로 이동하기 때문 라고 밝혔음. 또 한 하반기 동아출판 지분 매각에 따른 종속회사 탈퇴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도서판가 상승과 신간 비중 확대 등 을 통해 전년과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 라고 전망함 떠오르는 책쓰기 출판마케팅 (헤럴드경제, ) 마케팅이 진화의 바람을 타며 책쓰기 출판마케팅 분야가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음. 책쓰기 출판마케팅은 책을 문화상 품으로 활용함으로써, 양보다는 질적인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게 강점. 뿐만 아니라 책 출간 후 베스트셀러가 되면 자연스레 퍼스널 브랜딩이 완성되고, 이와 더불어 비즈니스도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타 쌍피 이상의 효과를 노릴 수 있음 전문 책 쓰기 코칭을 하고 있는 성공 책쓰기 플러스 의 조영석 소장은 실제로 책쓰기 출판마케팅이 곧 퍼스널브랜딩으로 연 결되어 성공한 사례가 많다고 전함.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정식 기획출판 저자는 104명을 돌파(2015년 6월 기준)하였 으며, 서점 각 분야 베스트 진입률은 75%에 달함. 뿐만 아니라 출간 후 퍼스널 브랜딩 효과로 인해 저자들이 얻은 경제적 효 과는 약 150억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음 -13-

14 종로구, 동네서점 살리기 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8일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종로구 내 동네서점 20여 개소로 구성된 종로 좋은책방 협의회 와 동네서점 도서구매 협약(MOU) 를 맺고 본격적으로 동네서점 살리기 사업 을 추진한다고 밝힘 대형서점 및 온라인 서점 활성화로 인해 동네서점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특히 종로구의 경우 대형서점이 3개소 나 위치하고 있어 어려움에 처한 동네서점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음 우선 종로구와 관내 지역서점 20여 개소는 동네서점 도서구매 업무협약(MOU)을 맺고 도서의 공공구매 시 동네서점 도서를 정기적으로 구매하게 되며, 수시구매도 확대하게 됨. 또 종로구 내 서울시 교육청 산하 도서관 3개소, 종로구 내 학교 60개교 등에 동네서점 납품순번을 통보해 사업 참여를 독려, 구매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임 종로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동네서점 전수조사를 해 지역서점 연합회 대표단과 2회에 걸친 간담회를 갖고 지난 6월 참여 동네서점을 확정했음. 특히 동네서점의 도서 정기구매 이외도 도서 공공구매 시 기존의 대량 일괄 입찰 구매방식을 피하고 구매통로 다양화를 시도함 정부출연연, 스타트업 아이디어에 날개 달아 (파이낸셜뉴스, )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중심으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벤치마킹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음.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창업으 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체 창업공작소 를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신생 벤처)이나 벤처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 출연연은 전문 지식은 물론 각종 연구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들도 보유하고 있어, 스타트업들의 성공 파트너 역할을 해낼 것이란 기대를 모음 7일 미래창조과학부 및 관련 학계에 따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정부 출연연들은 자신들의 연구개발(R&D) 성과나 보유 장비들이 창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음. 또 출연연 내 설계 전문사나 기계가 공 전문가들이 직접 효율적인 시제품 제작을 돕는 등 각종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 중임 실제 미국 실리콘밸리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도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임. 실리콘밸리 주변의 스탠포드 대학이나 국립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 등은 정부의 R&D 예산으로 수준 높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그 결과물을 기업들과 공유하고 있음. 이 중에는 중소기업의 R&D를 지원하는 SBIR(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이 있으며, 최근 출연연들의 벤처 생태계 육성 움직임도 이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옴 신생 벤처기업인 아이포트폴리오는 이와 같은 지원으로 최근 세계 최대 대학출판사인 옥스퍼드대 출판부의 파트너로 선정, 전 자책 플랫폼인 스핀들북스 를 공급하게 됐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지원으로 어학교재의 듣기속도 조절 문제 를 해결하면서 이룬 성과임. 당시 ETRI는 이 신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도 함께 지원했음 미래부는 출연연 내부 전담 지원팀으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들의 수를 지난해 기준 3,000개 사에서 오는 2017년 5,000개 사로 늘려나갈 방침임. 또 기술이전 후 관련 연구 인력이 직접 상용화 단계까지 지원하는지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제도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음 -14-

15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문인들이 만들어가는 인터넷 라디오 문장의 소리 10년 (문화일보, ) 국내 최초 문학 전문 인터넷 라디오 문장의 소리 가 10주년을 맞았음. 2005년 5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청취자를 만나온 문장의 소리 는 몇 해 전부터 하나 둘 생겨난 문학 관련 팟 캐스트(Pod cast)의 원조격임 문장의 소리 에는 그동안 500여 명의 작가가 초대 손님으로 다녀갔음. 이제 갓 등단한 20대 초반의 신인 소설가부터 70세가 훌쩍 넘은 원로 시인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며, 때때로 작가 지망생도 초대함 문장의 소리 의 또 다른 자랑은 진행 연출자의 화려한 계보. 김선우 시인을 시작으로 이문재(시인), 이기호 한강 김애란 김중 혁 황정은 최민석(이상 소설가)이 진행자를 거쳤음. 연출은 극작가 최창근, 조연호 시인, 김중혁, 김경주로 이어지고 있음. 운영 주체는 예술위지만, 작가들이 직접 만드는 전통을 가꿔나가고 있는 것. 이들은 2주에 한 번 녹음하고, 이를 둘로 나눠 일주일 에 한 번씩 1시간가량의 분량으로 사이버문학광장 과 팟캐스트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등에 올림. 3년 전 팟캐스트를 열었고, 지난해 12월에는 라디오 명작극장 이란 파생상품도 냈음. 이 새로운 독립 팟캐스트는 연극배우들이 염상섭의 표본실의 청 개구리, 이범선의 오발탄 등 시대별 주요 근 현대 문학 작품을 연기하듯 낭독해줌 전북교육문화회관, 신화 그림책 원화 전시회 개최 (전북일보, ) 신화 그림책에 실린 원화 및 스케치 작품이 전북 시민을 찾아갈 예정. 전북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 주, 신화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8일 밝혔음 한태희 작가의 대별왕 소별왕 등 신화 그림책 4권에 실린 원화와 스케치 작품 125점이 선보이며 원화 해설 및 슬라이드 상 영, 각종 체험 및 특강 행사가 함께 진행됨. 14일에는 김승환 교육감이 그림책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를 읽어주는 시간 이 마련되며, 행사 기간 격주 목요일에는 그림책 속에 숨어있는 문화의 다양성 강연이, 매주 금요일에는 옛 이야기와 신화 그림책 이야기 부모 특강이, 매주 토요일에는 한태희 손언 김환희 작가의 특강이 펼쳐짐. 이번 전시는 한림출판사의 후원과 내 마음의 그림책 동아리의 협찬으로 이뤄짐 문학판 인디 문학실험실 출범 (국민일보, ) 최근 탈( 脫 )자본을 기치로 한 비중 있는 문인들의 문학공동체가 창립돼 눈길을 모으고 있음. 이인성(소설가), 김혜순(시인), 성민 엽(문학평론가), 정과리(문학평론가) 등 4인의 중견문인이 최근 문학 동인 문학실험실 을 만들고 활동에 들어갔음 대표를 맡은 이인성 씨는 문학이 1회성 소모품으로 취급받는 등 문학의 가치가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는데 문제의식을 같이 하고 지난해 말부터 함께 준비해 왔다 면서 거대 출판사의 시장논리에서 벗어나 본격 문학, 무엇보다 실험정신이 발현될 수 있는 독립적인 문학공동체를 추구하고자 한다 고 말함 문학판 인디 를 지향하는 문학실험실은 이런 이유에서 비영리사단법인 형태를 띠며 후원자들의 후원회비로 꾸려감. 현재 200명 이상의 후원자를 확보했으며 지속적으로 후원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15-

16 또한 문학전문지 쓺-문학의 이름으로 를 반연간(3월, 9월)으로 발행함. 한국문학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창간호는 오는 9월에 나옴. 정례적으로 포럼도 열 예정. 9월 제1회 포럼은 비평가 김현( ) 25주기를 맞아 김현 비평의 역동성 을 주제로 열림 부산국제영화제, 제4회 북투필름 참가출판물 모집 (NSP 통신, )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제 4회 북투필름(BOOK TO FILM) 을 통해 영화 및 영상물로 재탄생 할 원작출판물을 15일까지 모집했음. 올해로 4회를 맞는 북투필름은 원작 판권을 소유한 출판사와 영화, 영상 소재를 찾는 국내외 감독 및 프 로듀서를 연결하는 장으로, 2012년 황금가지 출판사의 선암여고 탐정단 이 드라마 계약 체결, 2014년 고즈넉출판사의 직 필 과 황금가지 출판사의 유다의 별 이 영화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왔음 북투필름은 매년 온라인 공모를 통해 접수된 원작출판물 중, 10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공개 피칭 및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 영화와 출판 콘텐츠의 활발한 연계를 주선하고 있음. 출판원작에서 영화화 소재를 찾고,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 다시 출판원작을 구매하는 산업간 시너지 효과는 영화시장의 확장 및 제작비 증가와 함께 날로 높아지는 중임 특히 전통적인 출판 원작뿐만 아니라, 인터넷 및 스마트폰 기반의 웹툰, 웹노블, 앱노블 등이 대중적 검증을 거친 후, 영화 및 드라마 시장에서도 성공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향후에도 산업간 크로스오버 경향은 더욱 증가될 전망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출판산업과 영화산업의 관심과 호응에 부응해 올해 더욱 실질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북투필름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필름마켓 기간 중 개최됨 한국전자출판협회, 전자책 플랫폼 e페이지 오픈 (데이터넷, ) 한국전자출판협회 콘텐츠위원회와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은 원고만 올리면 전자책 제작에서 유통, 마케팅, 수금까지 원스톱으 로 지원하는 신개념 전자책 플랫폼 e-페이지 를 오픈했다고 밝힘 e-페이지 의 특징은 전자출판의 진입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춰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는 수많은 원고가 전자책으로 출간 되며, 전자책 품질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교정교열, 마케팅을 지원하는 재능 나눔 장터도 함께 제공되는 것. 또한 콘텐츠 펀딩 제도와 e-북 우수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여 콘텐츠 발굴을 고도화할 계획임 한편 e페이지 오픈에 맞춰 전자책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제3회 e-북 우수콘텐츠 공모전 도 실시함. 공모 분야는 소 설, 인문 사회 등 분야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겐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 상 50만 원 등 총 1,2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짐. 또한 전자책으로 판매 시 매월 수익 금액의 20%를 인세로 지급함 -16-

17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군포시, 2016 군포의 책 추천 접수 (일요서울, ) 경기도 군포시가 여섯 번째 군포의 책 을 찾아 나섬. 13일부터 2016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 접수를 시작, 10월 20일까 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의 6년 차 사업을 준비 중인 시는 100일간 시 홈페이지와 군포 시도서관 그리고 책읽는군포 홈페이지를 통해 29만 군포시민이 모두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추천받음 추천 대상 도서는 국내 작가의 국내 출판 작품(단행본)이면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등으로, 더 자세한 기준 및 절차는 시 책읽는정책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음 시는 8월 21일까지 접수된 책 가운데 100권을 추려 2015 군포독서대전 기간(9월 11~13일)에 행사장에서 전시, 군포의 책 을 찾는 과정을 축제처럼 만들어 시민 참여를 더욱 유도한다는 계획임. 100일간의 2016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 접수가 마무리되면, 별도의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들의 평가회의 등을 거쳐 최종 1권을 선정할 계획임 부천국제만화축제 8월 12일부터 열려 (국제뉴스, )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의 공식 기자간담회가 14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음. 만화축제의 다양한 전시, 컨퍼런스, 참여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고,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부천시민들이 만화축 제를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음 시민홍보대사로는 부천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상생하는 순수 시민구단 부천FC의 주장 강지용 선수와 수비수 박재홍 선수, 미 드필더 오재혁 선수가 선정됐음. 또 경기예술고등학교 1, 2학년으로 구성된 창작만화 동아리 휴맨즈 와 애미니즘 학생 20 명과 백종원 셰프가 예찬한 4대 천왕 짬뽕 중 하나인 부천시 중화요리의 달인 태원 의 필가부 주방장이 시민홍보대사로 활동함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제는 만화! 임.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의 전쟁과 같은 삶을 만화가 어떻게 조명했고 앞 으로 30년의 삶에서 만화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조망함. 우리가 겪었던 전쟁들과 그 전쟁들이 남긴 깊은 상흔을 보여주 는 만화의 울림, 전쟁과 가족 은 만화 70 으로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가오는 30년 속에서 우리의 삶의 모습을 만화가 들의 상상력에 기대어 살펴보는 <Between Utopia and Dystopia>는 만화 30 으로 소개될 예정임 축제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KOCOA(KOrea COmics Agora)라는 이름으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됐음. 특히 최신 IT트렌드 및 3D 프 린팅과 만화 산업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고찰해보는 만화+3D 세미나 : 만화! 3D에 홀릭하다 와 세계 시장의 90%를 점유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는 4D영화와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융합을 고민해 볼 4D 애니메이션 세미나 : 새로운 미래를 꿈꾸다 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 이번 축제에서는 만화가와 만화 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의 기회도 더욱 확대되어, 인천상륙작전 으로 부천만화대상을 수상 한 윤태호 작가, 인기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 의 만취 작가의 사인회는 물론 요리와 만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풍 작가가 참여하는 스페셜토크 맛있는 만화 토크 등이 준비됐음. 이와 함께 세계 만화계의 거장 베르나르 이슬레르와 한국의 거장 장 태산 작가가 함께 만드는 거장대담 Master Talk 을 비롯해, 직접 팟캐스트를 운영 중인 만화가들과 함께하는 공개방송, 만화 야 놀자! 만끽 행사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만화가과 팬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축제가 진행됨 페어관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만화전문 페어로 유럽, 일본, 중국 등 만화시장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 만화산업 발전을 도모함. 특히 만화관련 기업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한 특설만화마켓 은 유통플랫폼과 OSMU, 기술융합 분야로 구성된 1관과 -17-

18 출판도서, 작가, 특설코너로 구성된 2관으로 집적화해 콘텐츠의 판매 및 프로모션의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임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8월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 일원에서 5일간 개최됨. 시대적 이슈와 흐 름을 만화 특유의 위트와 재치로 표현해 만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보일 예정임 인천시내 도서관, 인문학 토론대회 마련 (국제뉴스, )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이 인문학을 통해 더 넓은 세상, 인문도시로 변모하고 있음. 특히 학생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인문학 토론 대회 등 인문학 특강을 개최함. 서구도서관은 25일 석남중학교에서 인천지역 중고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 청소년 인문 학 토론대회 를 개최함. 이날 토론대회는 더불어 사는 삶 이라는 주제로 비경쟁 독서토론을 비롯해 저자 강연, 조별 활동 등 의 내용으로 열림 연수청학도서관은 28일 도서관 지하 공연장에서 초등학생 5~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공자님 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 라는 내용으로 인문학으로 삼시세끼 프로그램을 운영함. 이와 함께 인천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에서는 중국 노래 배우기, 가면 그 리기 등 중국의 문화 체험하기 가 진행되고 오는 29일에는 국내 최대의 파주출판단지 를 견학할 계획임 수봉도서관은 22일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터키를 만나 세계의 절반을 보다 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실시함. 세계 30 여 개국을 방문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수많은 왜곡과 분쟁으로 점철돼 있는 중동사와 유럽사 중 터키에 대해 알아보는 시 간을 마련했음. 이밖에도 영종도서관은 오는 25일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다산 정약용 생가를 방문해 다산의 삶의 흔적과 인 생철학에 대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함 인터파크도서, 상반기 베스트셀러 이벤트 (뉴시스, ) 인터파크도서는 2015 상반기 결산 발표와 관련해 이벤트를 연다고 15일 밝힘. 오는 26일까지 이벤트도서(상반기 종합 TOP 100 및 분야별 베스트셀러와 하반기 기대작) 4만 원 이상 구매 시 LED 북스탠드를 증정함 상반기 내가 사랑했던 책 을 추천해 인터파크도서 북클럽R2 에 글을 남기는 모든 독자들에게 도서상품권을 증정함. 추천 글을 작성한 독자 20명을 추첨해 파주 출판문화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지지향 숙박권도 제공함 한편 인터파크도서 북클럽R2 는 혼자 읽기 아까운 좋은 책을 독서 취향이 비슷한 회원에게 추천(Recommenend)하고, 공유 해 혜택(Reward)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인터파크도서 사이트 내 북클럽R2( 페이지에서 누 구나 개설이 가능함 인터파크도서의 2015 상반기 결산 에서는 상반기 종합 및 분야별 베스트셀러 100위까지의 순위를 함께 볼 수 있음. 이 밖에 문학, 경제 자기계발, 인문 교양, 실용 등 하반기 기대작 주목할만한 신간 100여 종도 소개함 -18-

19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알라딘, 2015 오늘의 작가상 최종 후보 10편 발표 (독서신문,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15 오늘의 작가상 최종 후보 10편을 공개했음. 최종 후보작은 전문 추천위원 50인의 1차 선정과 1만5,903명의 독자가 참여한 알라딘 독자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음 후보에 오른 작품은 황정은의 계속해보겠습니다, 김성중의 국경시장, 구병모의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이장욱의 기 린이 아닌 모든 것, 장용민의 불로의 인형, 정아은의 잠실동 사람들, 이기호의 차남들의 세계사, 천명관의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성석제의 투명인간, 장강명의 한국이 싫어서 등 총 10권으로, 이후 본심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 되며, 그 결과는 8월 중 알라딘과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서 발표될 예정임 민음사가 주관하고 알라딘이 후원하는 2015 오늘의 작가상 은 올해부터 선정 방식을 변경해 특정 출판사 작품이 아닌, 한 해 출간된 모든 한국소설을 대상으로 문호를 확대하고, 독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음. 최종 수상작에는 창 작 지원금 2,000만원이 수여됨 소설 맛보기 마케팅 선보여 (한국경제, ) 출판사 은행나무는 지난 6일 소설 신간을 독자에게 알리기 위해 소설 초반 10% 정도를 편집한 샘플북을 제작했음. 배포를 의 뢰받은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소설책을 주문한 독자 위주로 샘플북을 끼워 보냈음. 위즈덤하우스의 문학 브랜드 예담도 샘플 북 7만 부를 제작했음 여름 소설시장을 잡기 위한 출판사들의 맛보기 전략 이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음. 샘플북이 출판계의 새로운 마케팅 전 략은 아님. 책이 출간된 상황에서 내용 일부를 무료 공개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책을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보다 책을 산 사람, 그중에서도 문학 독자에게 홍보하면 효과가 크다는 것이 출판사들의 설명임. 물론 아무 책이나 샘플북으로 뿌 리지는 않음. 제작비가 드는 데다 권당 50~100원의 발송료도 붙기 때문에 출판사들은 흥행을 기대하는 에이스 를 골라 샘 플북을 펴냄 책 맛보기는 온라인에서도 활발함. 2008년부터 인터넷 카페에서 김훈, 은희경 씨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종이책 출간에 앞 서 연재한 문학동네는 소설가 박범신, 황현진 씨의 장편을 연재하고 있음. 포털 사이트 서비스도 작품을 공개하는 창구임. 한 경BP의 문학 브랜드 마시멜로는 포털 다음의 7인의 작가전 에 사전 연재 중임 샘플북이 작가의 모든 것을 알리는 안내서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음. 열린책들은 샘플북 외에도 조르주 심농, 로베르토 볼라뇨 등 자사가 국내에 소개한 작가들의 이야기, 편집 후일담 등을 담은 버즈북 을 제작하고 있음. 14일 출간한 파수꾼의 작가 하 퍼 리의 버즈북도 다음 주 나옴. 세계에 동시 출간된 파수꾼의 나라별 표지 이야기, 출간과 관련한 뒷이야기 등을 200쪽 분량 으로 담았음 -19-

20 스캔도서 복제 방지 시스템 곧 선봬 (한국일보, ) 디알엠인사이드(대표 강호갑)는 디지털저작권관리기술(DRM) 및 저작권보호기술, 디지털시네마 관련 보호 및 유통기술을 전문 으로 하는 기업임. 디알엠인사이드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BCMS 는 만화 등 스캔도서의 불법복제방지 및 저작권관리 를 위한 북스캔 저작권 관리시스템임. 스캔된 만화 도서의 자동 식별 및 북스캔 이용내역 전송, 소셜 DRM 암호화 등의 저작권 보호기술을 통해 저작권 신탁단체의 저작권 관리가 가능함 디알엠인사이드는 KS 국가표준을 기반으로 한 전자책 DRM인 OPENS DRM 출시도 앞두고 있음. OPENS DRM은 국제전자 출판포럼(IDPF)의 EPUB 표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보안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개방형 범용 전자책 DRM 기술로, EPUB 표준에서 권고하는 W3C 암호화(W3C XML Encryption) 규격 및 전자서명(W3C XML Signature) 규격을 준수함 움직이는 삽화, 듣는 소설, 책 밖으로 나온 독서 (한국일보, ) 최근 독서의 외연이 넓어지고 있음. 디지털 기술의 발달, 종이보다 스크린이 더 친숙한 호모스마트쿠스의 등장은 독서의 정의 를 바꾸고 있음. 이제는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 등을 각각 이용하거나 융합한 새로운 방식의 읽어내기로 진화하고 있는 것임 2000년대 들어서면서 종이책이 사라지고 곧 전자책이 종이책 자리를 꿰찰 것처럼 보였지만 그 속도는 예상외로 느림. 한국전 자출판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는 5,800여억 원(2013년 기준)으로 전체 출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 정도임.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도 성인의 전자책 독서량(1.0권)은 종이책(9.2권)에 크게 못 미치며, 오히려 2년 전 조사결과(1.4권)보다 떨어졌음. 그럼에도 전자책 시장 규모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임. 한국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 유통 시장의 빠른 변화에 따라 종이책의 성장은 매년 정체 또는 1% 정도 줄어드는 반면 전자책 은 매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음 독서 환경의 변화는 훨씬 두드러짐. 독서공동체인 숭례문학당은 올해부터 카카오톡을 통한 온라인 독서토론을 꾸리고 있음. 스마트폰을 촉매제로 활용하는 경우임. 책 내용을 공유하는 소셜 리딩(Social reading) 역시 독서의 촉매로서 무시할 수 없음. 세계적인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이 2013년 인수한 소셜리딩 서비스 굿리즈(Goodreads) 는 회원이 1,300만 명임. 이들은 각자 읽은 책에 대한 평점을 매기고 감상을 써서 나눔. 우리나라에서도 썸리스트, 책속의한줄, 북플 등, 책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가 속속 선보이고 있음 애플비, 프랑스 독자들에게 케이 키즈북 선보여 (이데일리, ) 유아서적 전문출판사 애플비가 아셰트(Hachette), 알뱅 미셸(Albin Michel) 등 프랑스의 대형출판사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했음. 1901년 설립된 프랑스 최고의 교육 출판사 알뱅 미셸과는 코-에디션(Co-Edition) 방식의 계약을 체결해 애플비 모빌 초점책 세트(2권 구성)를 유럽정서에 맞춰 출간할 예정. 0세~2세까지 영유아들의 초점과 색상구분을 돕는 모빌 초점책 세트는 오 -20-

21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는 10월경 프랑스에서 선보임 전세계 랭킹 6위 출판사인 아셰트와는 라이선스 계약방식임. 오는 10월경 애플비 손도장 미술놀이 를 출간함. 빨강, 파랑, 노 랑, 초록 총 4가지 색상의 잉크가 들어있어 아이들이 손도장으로 직접 책 속 기린의 무늬를 만들고, 사자의 갈기를 완성하는 놀이책임. 지난 2012년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볼로냐국제도서전 에서 애플비부스를 방문한 아셰트 담당자의 눈길을 끌어 수 출 논의가 꾸준히 진행돼온 것임 출판사 에디클릭(Ediclic) 역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음. 오는 11월경 애플비의 손놀이미술놀이 1 2권을 프랑스에서 만나 볼 수 있음. 특히 손으로 그리는 미술놀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높이 사 애플비 도서에 대한 독점권을 요청해 현재 내부 검토 중 임 광주시, 인쇄산업지원센터 개소 (뉴스1, ) 광주시가 인쇄산업체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지역 인쇄산업 육성사업에 본격 착수함. 19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의 2015 년 소공인특화지원사업 에 선정된 광주인쇄산업지원센터가 20일 남동 인쇄거리와 인접한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 개소함 광주지역 인쇄업체는 전남도청 이전으로 인한 물량 감소와 시설 및 장비 노후, 낙후된 환경, 인력난, 마케팅 및 판로개척, 디자 인 및 기술 낙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음. 지원센터는 특화교육, 기업지원,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광주 인쇄산업을 체계적으 로 지원, 업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 센터에는 교육장과 상담실, 인쇄홍보전시관 등을 갖추고 인쇄업체지원은 물론 시민들이 인쇄문화를 체험하고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애로상담과 컨설팅, 기업 지원, 홍보 마케팅, 전문교육 등을 지원함. 또 연 6억 원을 투입해 인쇄업계 대표자를 대상으 로 하는 인쇄 경영자과정 교육을 비롯해 디자인, 일러스트, 포토샵, 인디자인, 인쇄기술, 특수인쇄, 후가공, 제조공정 개선 등 에 대한 재직자 전문교육을 추진할 예정임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기업별 수요맞춤형 지원, 애로분야 전문가 컨설팅 지원, 상품화 지원, 작업환경 개선 지원 등을 추진 함. 인쇄 업체 공동 홍보책자를 제작해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 전시 및 산업전 참가 지원 등 공동 마케팅 도 지원할 계획임 파수꾼 발간 첫 주 북미서 100만부 돌파 (뉴시스, ) 소설 앵무새 죽이기 의 작가 하퍼 리(88)의 두 번째 소설인 파수꾼(Go Set a Watchman) 이 미국에서 발간 첫주 만에 100만 부 이상 판매기록을 세웠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출판사 하퍼콜린스의 통계를 인용해 파 수꾼 이 지난 14일 발간된 후 일주일간 총 110만여 부가 판매됐다고 밝혔음. 이는 양장본뿐만 아니라 전자책, 오디오북 등 모 든 형태의 서적과 선주문 물량을 합친 실적임. 다만 전세계 판매량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알 수 없다고 덧붙임 미국 서점 반스앤노블에서는 첫날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음. 전작 앵무새 죽이기 의 판매량도 2배 늘어 베스트셀러 2위에 등극 했음. 국내에서 파수꾼 은 지난 15일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음. 한국출판인회의가 집계한 7월 3주차 종합 베스 트셀러 순위(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전국 온 오프라인 서점 8곳에서 판매한 부수 종합)에서 종합순위 14위에 이름을 걸었음 -21-

22 대구시교육청 2015 학생 저자 책 출판기념회 개최 (뉴시스,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4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15 학생 저자 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음. 올해 출판되는 학 생 저자의 책은 총 30권으로 지난해 책 축제에 출품한 학생 저자 책 가운데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임. 이날 행사에는 우 동기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저자 및 학부모, 지도교사, 학교장(감), 출판사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함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출판도서 전시회, 학생 저자 스탬프 명함 만들기, 포토존, 기념 케이크 커팅, 출판도서 및 꽃 증정식, 학생 저자 자축 공연 등이 진행됨. 특히 이날 자축 공연은 북 뮤지션 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제갈인철씨의 시노래 한마당 을 중심으로 열림. 공연 중간에는 학생 저자들이 저마다 소감을 전달함 올해 출판된 책은 대구대성초등학교의 바람의 노래 를 포함한 초등학생 저자 책 9권, 대구경구중의 우와, 우화! 를 포함한 중학생 저자 책 13권, 경북여자고등학교의 키르쿠스 등 고등학생 저자 책 8권 등 총 30권임 대구의 책쓰기 교육은 2009년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6만 여 명의 학생 저자를 탄생시켰으며 정식 출판된 책만 142권에 이 름. 특히 지난해부터는 교육부에서의 벤치마킹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돼 같은 해 12월 전국책축제를 대구에서 개최한 바 있음 제2회 중국 작은도서전 산둥성서 개최 (AVING,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이 주관하는 제2회 중국 작은도서전 이 22 일부터 23일(목)까지 중국 산둥성 지난( 齊 南 )에서 개최됨. 중국 작은도서전 은 케이 북(K-Book)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 는 동시에, 출판 저작권의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출판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맞춤형 도서전 임. 이 도서전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초점을 맞춰 도서 수출 상담과 계약 거래에 집중하면서, 중국에서 매년 8월 에 개최되는 베이징국제도서전과 차별성을 두고 있음 인문사회 분야 도서에 초점을 맞춰 지난 5월 산시성에서 개최된 제1회 중국 작은도서전 에서는 한중 출판사 42개사가 참가 한 가운데 22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재 약 6만 5,000달러(USD) 규모의 계약 상담이 진행되고 있음. 첫 행사였던 만 큼 중국 측의 우리 문화콘텐츠에 대한 우호적 관심을 확인하고 양국 출판사들 간 교류의 싹을 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산둥 성에서 개최되는 제2회 중국 작은도서전 에서는 국내 출판사 26곳( 강단 등 종이책 21곳, 나노인터랙티브 등 전자 책 5곳)과 중국 출판사 25곳이 참가한 가운데, 도서 수출입을 위한 저작권 상담을 진행함. 아울러 문체부는 도서전 참가가 어 려운 출판사의 위탁도서 130여 종도 함께 전시, 수출 계약 성사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임 이번 도서전에 참여하는 중국 출판사들의 모그룹인 산둥출판그룹 은 중국 내 매출 규모 3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서, 1만 8,000여 명의 직원, 130여 개가 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화북 지역 최대 출판기업임. 특히 교육 분야 도서에 강점 을 갖고 있어서, 이번 도서전이 우리 출판사들의 중국 교육 분야 진출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됨 이밖에도 한중 양국 아동문학 을 주제로 하는 한중 저자 좌담회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문화산업과 출판 및 한 중 디지털출판 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 등을 통해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과 역량을 인정받는 한 국의 그림책을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임 이번 도서전에 이은 제3회 작은도서전 은 오는 10월 중국 지린 성 창춘에서 실용도서를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내년에 는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거쳐 향후 중남미, 중동 등 유망 권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임 -22-

23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130년 프랑스 출판사 알범나땅 컬렉션 출간 (뉴시스, ) 130년 전통의 프랑스 대표 어린이 출판사 나땅에서 만든 그림책이 국내 출간됐음. 삼성출판사는 기발한 상상력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10권을 선별해 알범나땅 컬렉션을 출간했다 고 밝혔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무크의 세계여행 을 만든 마르크 부타방, <유 윌 미스 미>의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아만다 스테르, 볼로냐상 수상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미미 두아네 등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참여했음 출간된 도서는 1마리 물고기 3명의 도둑 1마리 용 (르네 구이슈 글, 자니크 코트 그림, 박현철 옮김)부터 할아버지와 보물 찾 기 (로랑스 질로 글, 샤를로트 뢰데레 그림, 한진아 옮김)까지 총 10권임 문예협, 시 유통 사이트 구축 (문화일보, )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수많은 시( 詩 )가 게시돼 있지만, 대부분 저자나 출판사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엄연한 불법(저작권법 위반)임. 다만 상업적인 목적이 없어 특별한 제재가 가해지지 않는 것. 저자 측도 시가 많이 읽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극적인 조치를 꺼린다. 정도가 심할 경우에만 삭제를 요청하는 선에서 그침 최근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문예협)가 디지털 음원 사이트와 비슷한 형태의 시 유통 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함. 협회는 시, 소 설, 수필 등 어문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저자들에게 위임받아 관리하는 곳. 서정주 박목월 고은 등 국내 2,000여 명의 시인이 소속돼 있음. 문예협은 현재 관련 시스템을 운영할 사업체를 찾고, 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중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 로 하고 있음 사이트 내에 시 낭송 스트리밍과 휴대전화 벨소리, 시 메일링 서비스 등 다양한 수익 모델도 만들 계획. 협회는 시 유통 사이트 를 시작으로 그 범위를 소설, 수필 등 모든 어문 저작물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임 그동안 불법적인 인터넷 시 게시가 일정 부분 용인됐던 것은 개인이 시를 구입할 만한 마땅한 통로가 없었던 현실 때문임. 시 유통 사이트가 열리면 합법적으로 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네티즌의 수요가 있을 것이란 게 문예협의 판단임. 과거 음원의 경우 불법 MP3 파일 다운로드가 당연하게 이뤄졌지만, 현재는 유료 결제 사이트가 정착되면서 저작권에 대한 인식 수준도 높아졌 음 그러나 사업의 성공 여부는 미지수임. 상당수 시인과 전문가들은 역효과를 우려하고 있음. 인터넷 시 게시에 대한 과금 대상은 개인이 아닌 해당 사이트에 맞춰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음 병무청, 어린이 그림 글짓기 우수작 발표 (중부매일, )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5회 어린이 그림, 글짓기 공모전 우수작 41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음. 이번 공모전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을 주제로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교육부와 국방부, 해냄출판사의 후원으 -23-

24 로 국내 초등학교 3~6학년과 해외 한국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음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은 이란과 중국의 9개 학교에서 총 291점이 응모했으며, 글짓기 부문에서 동상 1명과 특별상 5명이, 그 림 부문에서 5명이 특별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음. 또한 많은 학생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도를 해준 교사에게 도 표창함 병무청은 대상 등 선정된 우수작을 7월 23부터 28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 전시하는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순 회 전시하고, 병무청 누리집,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사이버 전시관을 마련하는 등 많은 국민과 함께 어린이들의 나라 사랑하 는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가짐 한국후지제록스, 백남준아트센터와 문화마케팅 진행 (CCTV뉴스, )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가 백남준아트센터와 문화마케팅을 진행했음. 한국후지제록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 치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제록스 프로젝트 워크샵에 컬러 디지털 복합기 도큐센터(DocuCentre)-IV C2265N 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음 제록스 프로젝트 워크샵은 TV, 라디오만큼 혁신적인 발명으로 손꼽히는 제로그래피(Xerography) 기술을 중심으로 인쇄 매 체와 예술의 관계를 살펴본 프로젝트. 제록스는 건식 보통용지 복사를 가능케 한 제로그래피 기법을 개발한 회사로서 디지털 인쇄의 대명사로 불림. 인쇄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술을 주제로 한 만큼 이번 행사명도 제록스 프로젝트 로 정해졌음 워크샵은 제록스로 편집하기, 인쇄하기, 출판하기 등 세 가지로 확장된 주제에 기반해 진행됐음. 스캔 또는 복사한 이미지들 을 활용해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거나, 다양한 색상을 출력하며 디지털 복합기의 컬러 표현력을 실험해보는 등 창의적인 그래 픽 디자인을 선보임 제록스 프로젝트 는 크게 워크샵과 디스플레이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음. 제록스 디스플레이 는 26일까지 백남준아 트센터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됨. 제로그래피 기법을 활용해 제작된 1960년대 플럭서스(전위예술) 인쇄물과 현대 작가들이 생산 한 제록스 작업물 등을 확인할 수 있음 북콘서트, 출판시장 트렌드로 부상 (아이뉴스24, ) 요즘 출판시장에는 이른바 북콘서트 가 붐을 이루고 있음. 예전의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저자와 독자가 열린 공간에서 만나 자유롭게 교감하고 책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형태로 북콘서트와 토크콘서트들은 출판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하는 모 습임 북 콘서트는 장소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열리고 있음.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삼청동 북 콘서트도 25일 개최되고 소설가 이외수씨도 내달 1일 오후 3시 경상남도 함양에서 열리는 힐링 북콘서트 를 개최할 예정임 북 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작가와 만나 부담 없이 얘기하고 즐기는 자리로 독자와 출판사, 작가와의 거리를 좁히고 친밀감 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강점. 작가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강연과 달리 양방향 소통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관객들에 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임. 인기 가수 등 각종 초청 패널들이 꾸미는 풍성한 무대도 북콘서트의 매력. 비싼 티켓값을 -24-

25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지불해야 하는 일반 공연과 달리 북콘서트는 독자와 저자와의 거리를 좁히고자 출판사가 외부의 협찬을 받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저자와 독자 모두 부담 없이 풍성한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음 북 콘서트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2011년 법륜 스님과 함께 전국 25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한 청춘 콘서트 가 히트하면서 사회 전반에 확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음. 평소 동경했던 작가와 만날 수 있고 작가 역시 자신의 책을 아껴주는 독자와 교류할 수 있어 확고한 독자층을 구축하는데 제격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임 출판계가 이처럼 북콘서트에 주목하고 각종 토크콘서트들이 붐을 이루게 된 배경에는 최근 독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사연 이 있음. 지난달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 생활시간조사 에 따르면 하루 10분 이상 책을 읽는 사람은 전체 인구 중 10.0% 에 그침. 올해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에서 조사한 1분기 가구당 도서구입비는 전년대비 8% 감소한 2만1천123원으로 200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음. 국내에서 책을 읽는 사람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진성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출판업계의 관건이 됐 고 이를 위한 대안으로 북콘서트가 주목받게 됐다는 설명임 남산도서관, 한국문학 전문자료관 개관 (아시아투데이, )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산도서관은 27일 한국문학 전문자료관 을 연다고 26일 밝힘. 남산도서관 3층에 위치한 한국문학 전문 자료관은 489.6m2(약 148평) 규모로, 한국고전, 평론, 시, 소설, 수필 등 한국문학 관련 자료와 지식정보를 총망라한 3만여권에 이르는 도서를 소장하고 있음. 또한 한국문학 전문자료관에서는 한국소설가협회(문학교육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문학프로그 램도 운영함 공공도서관으로 개관한 지 94년이 된 남산도서관은 일반 공공도서관과 다르게 한국문학과 관련한 이용자 서비스를 강화하 고자 한국문학 장서를 한 곳에 볼 수 있도록 한국문학 전문자료관을 열게 됐다 고 설명했음. 남산도서관은 앞으로도 출판되 는 한국문학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수집해 한국문학의 가치를 높이고 자료 공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임 리브리복스, 무료 고전 오디오북 제공 (디아이투데이, ) SBS의 2011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월평균 독서량은 책 1권에 채 이르지 못한 데 비해, 미국 성인은 매달 6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고 할 정도로 미국인의 책 사랑은 한국인보다 한 수 위임. 이러한 미국인의 책 사랑과 기술 사랑이 만나서 나온 가 장 성공적인 산물은 전자책과 오디오북이라고 할 수 있음 미국에서는 현재 간행되는 대부분 책들이 이미 종이책과 전자책 두 가지 형태로 함께 출판되며 고전으로 여겨지는 책들을 전 자책으로 변환하는 작업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오디오북은 한국인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미국에서 책 듣기 는 이미 크게 사랑받는 새로운 형태의 책 읽기 형태임 리브리복스(librivox.org) 는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웹사이트로 미국 내에서 저작권이 소멸한 책들을 자원봉사자들이 녹음 해 올린 음성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거나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사이트임. 자원봉사자들이 녹음해서 음성 파일의 질이 균등하지 는 않지만,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또한 심심치 않게 이뤄져 유료 오디오북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책도 찾을 수 있음. 저 작권이 소멸한 작품, 즉 고전 만 올라오기 때문에 오디오북의 혜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음 -25-

26 애플, 전자책 담합 항소심서도 패소 (ZDNet 코리아, ) 애플이 전자책 담합 관련 항소심에서도 또 다시 패소함에 따라 지난 해 11월 확정된 배상금 4억 5,000만 달러를 물 위기에 처 했음.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제2 순회항소법원은 30일(현지 시각) 전자책 담합 관련 항소심에서 피고인 애플에 2대 1 패소 판결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함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제2 순회법원 데브라 앤 리빙스턴 판사는 판결문에서 애플이 전자책 가격을 올리기 위해 출판사들 과 공모했다는 지역법원 판결이 정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고 선언했음. 애플의 행위가 비이성적으로 거래를 제한 함으로써 연방 독점금지법인 셔먼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판결 요지임. 이에 앞서 애플은 지난 해 7월 뉴욕주를 포함한 미국 33개주와 전 자책 담합에 대한 배상금 4억 5,000만 달러(약 4,650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음. 이 가운데 4억 달러는 소비자들에게 지급 되며 나머지 5,000만 달러는 변호사 수임료로 쓰임. 1심을 담당했던 맨해튼연방법원도 지난 해 11월 애플과 원고 측의 합의안 을 승인했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한 애플에겐 크게 두 가지 선택권이 남아 있음. 하나는 항소법원에 재심을 요구하는 것, 또 하나 는 대법원 상고임. 상고할 경우엔 대법원의 허가를 받아야만 함 이번 소송은 지난 2012년 법무부가 애플을 제소하면서 시작됐음. 당시 법무부는 애플이 아이북스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전자 책 가격을 올리기 위해 하퍼콜린스를 비롯한 5대 출판사와 공모했다고 주장했음. 아마존의 전자책 가격 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는 출판사에 애플이 접근해 가격 인상을 시도한 것. 당초 법무부는 애플과 5대 출판사를 모두 제소했지만 사이먼&슈스터를 비롯한 출판사들은 법무부 제소와 동시에 곧바로 정부와 합의했음. 따라서 실제로 법정 공방을 벌인 건 애플과 법무부였음 이번 소송은 1심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였음. 특히 애플이 기존 사업자를 겨냥해 담합을 시도했다는 정황 때문에 아마존, 반스 앤노블 등 출판계 거물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두했음. 또 지난 2011년 사망한 스티브 잡스 전 최고경영자(CEO)가 출판업자들 과 주고 받은 이메일도 공개됐음. 애플이 아마존에 불만을 갖고 있는 출판업자들에게 에이전시 모델 을 제시했다는 정황도 공개됨 항소법원 재판부는 출판사들이 아마존과 관계를 끊고 에이전시 모델로 옮기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애플도 알 고 있었다 고 판결했음. 이에 대해 애플 측은 항소법원이 아이북스 스토어가 독자들에게 선사한 혁신과 선택권을 제대로 인 지하지 못한 점에 실망한다 고 공식 논평함 소수 의견을 낸 데니스 제이콥스 판사은 2013년 1심 판결을 담당한 연방법원이 잘못된 법적 관점을 적용했다 고 주장했음. 반독점법으로는 서로 다른 공급 체인에 있는 출판사들 간의 공모에 대해 애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임 뉴욕 한글학교 역사 현황 소개한 책 출간 (연합뉴스, ) 뉴욕 일원 한국계 자녀에게 한글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 한글학교를 폭넓게 소개하는 책이 출간됨. 재미 한 국학교 동북부 협의회는 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김기환 총영사, 박희동 뉴욕 한국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 뉴저지 일원의 한국학교 (북코리아)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음 한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출간된 이 책은 미국 동북부 지역 한국어 교육의 태동부터 성장, 확산 등의 역사를 잘 정리했을 뿐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학교의 현황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음. 한편, 뉴욕 일원에서는 1973년 뉴욕한국학교의 개교로 교육이 시작됐으며, 지금은 170여 개 학교에서 주말을 이용해 활발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음 -26-

27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라인웹툰, 美 스타 만화가들과 손잡아 (에너지경제, ) 라인 웹툰이 유명 만화가 마크 실베스트리(Marc Silvestri)와 만화 스크립터 맷 호킨스(Matt Hawkins)의 작품 사이버 포스 (Cyber Force) 의 후속편을 올해 가을 독점 공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힘 한국에서 10년 넘게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라인 웹툰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 진출해 신규 예술가 및 파트너들과 활발한 제 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콘텐츠를 쌍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도 모색하고 있음 사이버 포스 는 실베스트리가 창업한 탑 카우의 20년 역사상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작품임. 이 회사의 대표적인 작품으 로는 인공지능의 발달된 두뇌를 가진 자유의 전사들을 주제로 한 The Darkness, Wanted, Witchblade 등이 있으며 모 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음. 특히 사이버 포스 는 전 세계 21개 언어로 출간돼 만화 단편으로는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음 이밖에도 혼자 힘으로 유튜브 수퍼스타로 떠오른 미셸 판도 이번 가을 자신의 첫 만화 원작 시리즈를 라인 웹툰에 연재할 예 정. 이번 제휴를 계기로 판은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디지털 세상에서 만화가 나아가야 할 미래 (The Future of Comics in a Digital World) 라는 주제로 열리는 라인 웹툰의 행사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함. 이 행사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만화계를 대표하 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롭게 등장한 디지털 매체에 대한 적응의 중요성 및 점차 디지털화되어가고 있는 세상에서 만화 가 갖추어야 할 모습에 대한 정보와 식견을 나눌 예정임 日, 저작권 침해 해결위해 사이트 원천 차단 고려 (전자신문, ) 인터넷에 퍼져있는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강제 차단할 수 있게 만듦.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불법 음란물과 같이 취급하겠다 는 방침임. 닛케이신문은 일본 내각관방 지식재산전략본부가 지식인회의를 신설해 저작권 침해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방안 을 검토키로 했다고 13일 전함. 통신사업자와 전문가가 협력해 내년 3월까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임 저작권 보호가 다른 국가보다 철저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에서도 인터넷 보급 이후 음악이나 영상 디지털 콘텐츠를 불특정 다 수에게 전송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저작권 침해 신고 건수도 많아졌음. 일본은 사용자가 해당 사이트에 처음부터 접속할 수 없는 블로킹 을 도입함. 블로킹은 네트워크 사업자 등이 문제가 되는 사이트 목록을 공유해 차단하는 방법으로, 이미 불 법 음란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음. NTT 커뮤니케이션과 새턴텔레콤 등 일본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는 저작권자 요 청에 따라 강제로 사용자 열람을 제한할 수 있음 일본 정부는 새 조치로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저작물 공유 사이트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임. 일본 내 사이트는 제공자 책임법 으로 작성자 동의 없이 해당 글을 삭제하거나 관계 당국 수사와 단속이 가능하지만 해외 사이트는 불가능하기 때문임 저작권은 지식재산권 중 하나로 소설, 음악, 영화, 사진 등에 대한 권리임. 특허 출원과 등록이 필요한 산업재산권과 달리 창작 시점부터 저작자에게 권한이 자동 부여됨. 저작권 소유자는 저작물 복제, 출판, 상영 권리를 독점하며 원칙상 사후 50년간 보 호됨. 일본 내에서는 불법 콘텐츠임을 알고도 음악이나 영상을 내려 받는 행위를 형사 처벌 할 수 있게 강화된 저작권법을 지 난 2012년부터 시행 중임 -27-

28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일본 니혼게이자이에 매각돼 (한국경제, )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함께 세계 양대 경제지로 꼽히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팔림. 매각 규 모만 13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로 일본 언론사의 인수합병(M&A) 규모로는 사상 최대임 니혼게이자이는 23일 영국 교육 미디어그룹 피어슨에서 경제 일간지 FT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고 밝혔음. FT의 주식 전 부를 인수하는 방식임. 니혼게이자이는 FT 인수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디지털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확장할 것 이라고 설명했음 존 팰런 피어슨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교육사업에 전념하면서 FT 매각설은 계속 나왔음. 니혼게이자이는 독일 미디어출판 업체 악셀스프링어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음 1888년 창간한 FT의 지난해 구독자는 72만 명이며, 이 중 디지털 구독자가 약 70%임. 니혼게이자이도 43만 명의 디지털 구 독자를 확보하고 있음. 블룸버그통신은 양사가 디지털 구독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할 것 이라고 전망했음 피어슨, 172년 역사 이코노미스트 도 매각하나 (이투데이, ) 글로벌 교육 출판 대기업 피어슨그룹이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유서깊은 언론매체들을 잇따라 시장에 내놓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피어슨은 세계적인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를 지난 2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매각한 데 이 어 172년 전통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보유 지분 50%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FT가 보도함 1843년 창간한 이코노미스트는 유료 독자 수가 160만명에 달하며, 그 중 절반 이상이 해외인 명실상부한 영국 대표 주간지임. 실적도 그다지 나쁘지 않아 지난 3월 마감한 2014 회계연도에 6,000만 파운드(약 1,08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음. 이는 전 년보다 2% 늘어난 수치임 그럼에도 피어슨은 본업인 교육에 집중하고자 언론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밝혔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피어슨 의 매출 대부분은 북미를 중심으로 한 교육서비스에서 나오고 있음. 피어슨은 북미 교육사업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브라질과 중국 등 신흥국 교육시장 진출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임 사실 피어슨이 FT와 이코노미스트 같은 유서깊은 매체를 내놓은 건 언론 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임. 피어슨은 올상반기 매출이 22억 파운드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 늘어난 7,200만 파운드를 기록했음. 일부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전년의 4.7펜스에서 4.4펜스로 소폭 줄었음 그러나 피어슨은 FT 매각에 힘입어 올해 전체 순이익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씨티그룹은 피 어슨이 FT 매각으로 6억 6,000만~7억 파운드를 챙겼다 고 추산함. 이는 회사가 상반기 FT를 통해 창출한 영업이익이 2,400 만 파운드였다고 밝힌 것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사실상 FT 매각은 남는 장사였던 셈. 피어슨은 또 주당 0.28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배당률은 1.48%에 이름 다만 이코노미스트는 피어슨의 의도대로 매각이 쉽지는 않을 전망임. FT에 관심을 보였던 블룸버그통신과 독일 미디어 재벌 악셀스프링거는 이코노미스트 인수에 대해서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음. 이코노미스트의 지배구조 상 지분을 인수하더 라도 경영권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임 -28-

29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맥그로힐, SNL파이낸셜 인수 협상 중 (이투데이, ) 미국 출판사인 맥그로힐이 금융 투자회사인 뉴마운틴캐피털 산하의 금융 뉴스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SNL파이낸셜 인 수를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음. 블룸버그에 따르면 맥그로힐은 SNL을 약 20억 달러에 인수하 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함. 다만, 아직 결정된 단계는 아니어서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블룸버그는 이번 움직임이 유력 경제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음. 앞서 지난 23일 일본 니 혼게이자이신문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피어슨에서 인수하기로 합의했음. SNL은 블룸버그의 모회사인 블룸버그 LP 금융 뉴스와 정보 서비스 제공에서 경쟁 관계에 있음 -29-

30 독서캘린더 8월 독서캘린더 - 전국 주요 독서 관련 기관/단체 행사 일정 기관/단체명 행사명 일시 장소 초청 내용 비고 서울 양천구 개울도서관 독서랑 논술이랑 [2015 여름방학특 강] 7.31~ :30~ 도서관내 - 초등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진행 되는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 고 각 주제에 해당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한다. 서울 금천구립 금나래도서관 2015년 여름방학 독서교실 <풍덩! 전통놀이 속으로> 8.10~ :00~12:00 어린이자료실 김광석 강사 이승연 강사 3일간 진행되는 초등학생 대상 방학특강. 관련도서를 읽고 독후활동이 진행되며, 전통놀이 및 스트레칭 댄 스 시간을 결합하여 흥미를 유발한다. 우수 어린이 2 명에게는 도서관장상도 수여한다. 문의 서울 서대문구 이진아도서관 영화, 상상이 되다 (초등,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그램) 8.2~ :00~16:00 3충 무한상상실 한송이 (황보영화교육 연구소 강사) 중2~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제작 교육 프 로그램. UCC를 비롯,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그램 영상 기획, 촬영, 편집까지 영상 제작의 모든 것을 배워본다. 서울 동대문 구립도서관 책속으로 떠나는 지구별탐험대 8.4~8.8 10:00~12:00 어린이실 - 4일간의 도서관 체험프로그램. 초등 3~4학년을 대상 으로 진행하며 주제별 책읽기, 재활용저금통 만들기, 홍릉숲 체험하기 등 자연친화적이고 재미있는 독후활 동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도서관 인문,책을 만나다 : 세비샘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 8.6~8.20 매주 목 13:00 문화교양관 박형섭 (<책하고 놀자> 독 서프로그램 운영 매뉴얼북의 저자) 8월 한 달 간, 4회에 걸친 프로그램. 초등 고학년을 대 상으로 하며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이해하기, 글쓰기 방법 배우기, 책지도 만들기 등 책과 관련한 많은 부분 을 배워본다.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문학, 영화를 만나다 : 내 손으로 만드는 단편영화 7.28~8.28 (월,수,금) 14:00~17:00 디지털도서관, 서울영상 미디어센터 이미랑 (영화감독) 인문학을 접목한 영상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서 울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단편영화제작 워크숍을 진 행한다. 16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소정의 심 사를 거쳐 15명을 선발한다. 문의 서울 구로구 고척도서관 (어르신)한글익히기 8.3~ :00~11:00 소망어울림 김순희 지역주민 및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진행되는 한글익히기 강좌. 초등 읽기 교과서를 교재 로 하여 진행된다. 서울시 에버러닝 시스템에서 신청하 면 된다. 서울 양천구도서관 NIE와 창의력글쓰기 (초등3-5학년) 8.4~12.29 매주 화 15:40~16:40 제2배움방 김수정 (NIE 전문 강사) 신문과 친숙하게 하여 신문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된 초등생 대상 프로그램. 기사 읽고 요약하기, 신 문사진을 보고 내용 추론하기, 찬성반대 토론하기 등 발표력, 창의력, 읽기,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강 좌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강남도서관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 7.30~8.27 매주 목 19:00~21:00 4층 문화교실 서영화 (<철학자의 서제> 공저자) 성인 대상 5회차 강좌, 예술과 철학의 관계 를 주제 로 3회에 걸쳐 플라톤, 니체, 하이데거의 사유를 살펴 보고, 2회에 걸쳐 철학으로 읽는 예술작품 이라는 주 제로 쿠르베와 달리의 작품을 통해 철학을 읽어낸다. 경기 파주 중앙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뮤지컬 인문학, 뮤지컬을 사유하다 8.25~9.22 매주 화 10:00~12:00 4층 문화교육실 이동섭 작가 (<뮤지컬토크>저 자) 5회에 걸쳐 한국에서의 뮤지컬 현황을 보고,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유명 뮤지 컬의 주요 장면을 통해 인문학적 사유를 나눈다. 제주 삼매봉도서관 제91회 여름독서교실, (재활용을 활용한) 에코아트 8.3~8.19 2층 아동실 - 초등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4회차 프로그램. 1. 여름독서교실(고학년)-삼국과 발해의 역사와 관련 한 독후활동 전개 2. 에코아트 교실(저학년)-재활용품을 활용하여 다육 이화분 등 생활소품을 만들어본다. 강원도 원주 태장 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8.4~8.7 14:00~16:00 체험동화관 -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의 다양 한 체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 8월에는 팝업북 만들기 강좌가 진행 된다. 초등 3~4학년 15명 대상 -30-

31 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 출판이슈 출판 트렌드 세계에서 가장 큰 출판사 57개 미국의 출판 전문지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 s Weekly)에서 아셰트와 손잡고 매년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출판사 랭 킹이 발표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판사 간의 인수합병이 순위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매출액을 처음 공개한 중국 출판 사들이 상위에 랭크되었다. 한국 출판사로는 웅진 씽크빅과 교원이 세계 순위 57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PW지가 공개한 세계 출 판사 순위를 아래에 소개한다. 원문 주소: 올해 발표된 세계에서 가장 큰 출판사 랭킹에는 세계 도서 출판시장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복잡성이 반영되었다. 리브르 엡도 (Livres Hebdo)와 본지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랭킹에서 올해 피어슨이 또 다시 세계 출판사 규모 1위를 지켜냈으며, 환율변동과 합병, 디지털로의 전환, 중국 시장의 대두 등의 모든 요소가 출판사들의 구조 변화에 일조했다. 2014년 Top 10에는 중국 출판사 두 개가 랭크되었다. 아마 이전부터 정보가 공개되었다면, 좀 더 빨리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 을 것이다. 피닉스 퍼블리싱(Phoenix Publishing)과 미디어 컴퍼니는 올해 랭킹에서 6위에 올랐으며, 2013년보다 16% 증가한 28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이나 사우스 퍼블리싱 & 미디어 그룹(China South Publishing & Media Group)은 31% 증가한 25억 8,000만 달러 매출로 7위에 올랐다. 2014년, 총 4개의 중국 출판사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2억 달러의 매출 덕분이기도 하고, 그들이 이러한 매출을 기록하고 공개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중국의 거대 출판기업들이 재정 투명성을 높인 것은 세계 출판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자하는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러 한 노력의 결과로 중국은 올해 북엑스포아메리카에서 대단한 존재감을 입증하였다. 25,000 평방피트의 전시 공간을 확보하였으며, 500명 이상의 출판 전문가와 작가들이 도서전에 참여했다. 대형 전시와 더불어 중국인 출판 전문가가 많은 프로그램에 패널로 참여하 였고, 이들 중 한 사람은 피닉스의 대표 우샤오핑이었다. 그는 2014년 여름, 링컨우드 소재 퍼블리케이션즈 인터내셔널사(Publications International Ltd., PIL)의 아동출판 유닛을 8,000만 달러에 인수한 것을 언급하며, 이것이 세계 아동출판 사업을 시작하는 첫 걸음이었 다고 밝혔다. 피닉스는 2009년 아셰트 리브르와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2012년에는 영국 지사를 설립하였다. 최근에는 뉴욕에 금융투자지주회사 도 열었다. 피닉스 퍼블리싱과 차이나 사우스가 화려한 진입을 한 가운데, 2014년 랭킹의 4위까지는 작년과 비슷한 이름이 올랐으며(리드 엘스 비어(Reed Elsevier)는 RELX 그룹으로 개명함), 교육과 전문 서적 출판사들이 강세였다. 교육 및 전문 서적 출판사가 이렇게 상위권을 점령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인수 합병이라는 요인과 함께, 정보의 디지털 전송방식의 확대라는 배경이 있다. 상위 10위 내 출판사들의 매 출 총합은 랭킹 내의 57개 출판사 총 매출의 54%에 해당하며, 이는 2013년에 비해 53% 증가한 수치다. 펭귄 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는 작년에 이어 교육 분야를 제외한 일반서 분야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렸다. 2013년에 비 -31-

32 출판 트렌드 해 판매수익이 25% 늘어 40억 달러 이상이었으며, 이는 2013년 7월 1일부로 완료된 펭귄사의 인수합병과, 2014년 7월 1일에 완료된 산틸라나 에디션 제너럴즈(Santillana Ediciones Generales)의 매입이 가장 큰 요인이다. (2013년 순위는 상반기 펭귄의 매출을 합산하지 않았다.) 출판사 간의 인수합병은 내년 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하퍼콜린스(HarperCollin)가 2014년 8월 1일 인수한 할리퀸 (Harlequin)의 매출은 이번 랭킹에 포함되지 않았고, 따라서 하퍼콜린스의 순위는 2014년 6월 30일 회계년도까지 산출된 것이다 년에 42위를 차지한 할리퀸은 이번 랭킹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는 작년부터 하퍼콜린스에 흡수되었기 때문이다. 할리퀸은 2014 하반 기 회계년도에 하퍼콜린스의 14억 3,000달러 매출에 자사 매출 4억 달러를 보탤 것이다. 스콜라스틱(Scholastic)의 교육출판기술그룹은 지난 4월 휴튼 미플린 하코트(Houghton Mifflin Harcout, HMH)에 매각되었고, 이로 인해 이 두 개의 미국 출판사는 매출 면에서 서로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그룹은 2014년 5월 31일 종료된 스콜라스틱의 회계년도에서 2억 4,900달러 매출을 기록하였고, 스 콜라스틱은 그해 총 18억 2,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하였다. HMH의 2014년 매출은 2013년과 동일하게 13억 7,000만 달러였다. 하지만 순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합병 거래는 맥밀란 사이언스 앤 에듀케이션(Macmillan Science and Education)과 스프링어 사이언스 앤 비즈니스 미디어(Springer Science and Business Media)였다. 이들의 합병은 2015년 5월에 완료되어 스프링어 네이쳐 (Springer Nature)라는 신생 출판사를 만들었으며, 이 회사의 경영권 중 53%는 홀츠브링크(Holtzbrinck, 맥밀란 사이언스 앤 에듀케이션 의 전 모회사)에 있다. 맥밀란의 일반서와 미국 대학출판 부문은 이번 합병에 포함되지 않았다. 랭킹 내 출판사의 또 다른 인수합병 거 래는 브라질의 대형 출판사 두 곳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올 6월, 아브릴 에듀카상(Abril Educação)는 사라이바 그룹의 출판 부문 에디토 라 사라이바(Editora Saraiva)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사라이바의 학교 사업뿐만 아니라, 벤비라(Benvirá) 유닛을 비롯한 해 당 그룹의 출판 임프린트를 포함한다. 하지만 사라이바의 판매사업은 매각되지 않았다. 2014년 랭킹에 유효했던 마지막 요인은 최근 몇 년 간 가장 불안했던 통화 시장의 상황이다.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 연말의 환 율을 바탕으로 환전 산출을 하였다. 만약 2014년 초의 환율에 기초했다면, RELX, 아셰트(Hachette Livre), 사이먼앤슈스터(Simon & Schuster) 등의 출판사는 지금 위치보다 한 단계 더 높이 랭크되었을 것이다.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