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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0년 3월 1일 창간 대표전화/구독.배달안내 제5312호 음력 11월 11일 Photos by hojudonga.com 2013년 10대 뉴스 내던져진 호주 제조업계 심장 심폐소생 불가 판단 홀덴 2017년 철수 결정 호주 제조업계의 심장 홀덴자동차 가 결국 호주를 떠나게 됐 홀덴은 지난 1856년 말안장과 마구 를 제조하는 회사로 첫 발을 내디딘 뒤 1908년 자동차업체로 발돋움하며 호 주 제조업계의 심장으로 자리매김했 그러나 경영난 속에서 1931년 미 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로 편 입됐으며 오늘날까지 GM의 호주 아 시아 사업부문의 전초기지로서 기능 해왔 호주인들에게 홀덴이라는 브랜드 가 제조업계의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 력이자 자존심으로 인식돼온 이유 그런 홀덴이 결국 호주에서 생산을 중 단하기로 결정하면서 호주인들의 자 존심이 구겨질대로 구겨지게 됐 명 성에 흠이 간 것은 물론이고 불황의 그 늘이 잔뜩 드리워진 호주 제조업계 전 반에 심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 홀덴의 모기업인 미국 GM 본사는 11일 홀덴 호주법인의 생산을 점차 줄 이다 오는 2017년에는 전면 중단하겠 다고 발표했 이에 따라 호주 완성 차업계뿐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 큰 회 오리가 불어닥칠 전망이 당장 3000 명에 육박하는 홀덴 임직원들은 일자 리를 잃게 된 생산중단이 자동차 부품업계에 미치는 파급력을 감안하 면 모두 5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 으로 산업계는 내다보고 있 GM의 댄 애커슨 회장 겸 최고경영 자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공정을 더욱 더 강화하겠 다 고 말했 홀덴은 생산중단을 결 정한 배경에 대해 수년간 계속돼 온 호 주달러 강세와 높은 생산비용, 내수경 기 둔화, 날로 격화하는 글로벌 판매 시장의 경쟁구도로 인한 부정적인 여 파 때문이라고 했 이날 발표는 홀덴의 앞날에 관한 종 전과 다른 부정적 전망들이 점차 우세 해지는 가운데 나왔 그 동안 일각 에선 GM 미국 본사가 글로벌 구조개 편의 일환으로 호주 생산을 중단키로 일찌감치 결정했다는 전망도 심심찮 게 흘러나왔 GM은 호주와 뉴질랜 드 사업부문의 생산을 중단하지만 판 매는 종전대로 계속할 것이라고 성명 에서 밝혔 워렌 트러스 연방 부총리는 이날 마 이크 데버로 홀덴 호주법인장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호주 유산의 일 부로 성장해온 홀덴의 철수 결정은 유 감스러운 일 이라고 전했 트러스 부총리는 또 홀덴 근로자들뿐만 아니 라 호주인들에게도 매우 힘든 날 이라 고 했 트러스 부총리는 연방의회에서 데 버로 법인장은 홀덴 본사가 호주 공장 의 가동을 멈추거나 호주 또는 뉴질랜 드에 있는 핵심 생산시설의 가동을 오 는 2017년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고 내게 알려왔다 며 호주인들에게 는 국가 브랜드이자 유산의 일부로 인 식돼왔기 때문에 호주를 떠나지 않기 를 바랐다 고 말했 그는 근로자들과 그 부양 가족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얻고 그들에게 최선 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GM측과 계 속 협력해나가겠다 고 덧붙였 데버로 법인장은 이날 공식 기자회 견에서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업계의 현실을 고려한 조치일뿐이며 이런 여건에서 차를 계속 제조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고 했 또 이 같은 결정은 GM 본사가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한 뒤 국제 전화회의에서 밝힌 것 이므로 사전에 알지는 못했다고 전했 이와 관련해 이안 맥팔레인 산업부 장관은 홀덴이 생산성위원회가 사정 보고서를 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중단)결정을 내린 것은 실망스럽다 고 밝혔 9면에 계속 허겸, 서기운 기자 내년부터 NSW 대중교통비 오른다 기차편도 20센트, 1주일 정기권 1달러 인상 내년부터 NSW 대중교통비가 오를 전망이 이번 인상에는 물가인상분 만 반영될 예정이 지난달 독립가격규제심판원(IPRT) 은 기차와 페리 요금을 내년에 최대 4.8% 인상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 그러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교통부 장관은 대중교통 서비스 가 아직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다며 이 런 부분이 향상되기 전까지는 물가인 상분만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 내년 1월5일부터 기차 편도 요금은 20센트, 일주일 정기권(weekly)은 1 달러 인상된 버스 1회 이용 요금은 10센트, 트레블 텐(Travel Ten)은 80 센트 인상된 페리 1회 이용은 20센 트, 10회 이용은 1.60달러 인상된 오팔 티켓, 노인우대 티켓(종일 2.50 달러), 패밀리 펀데이 선데이 티켓 가 격은 종전 그대로 유지된 서기운 기자 freedom@hoj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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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커뮤니티 3 시드니한인회, 총영사관 민원업무 대행 협약 체결 시드니한인회의 한국정부 민원업무 대행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 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과 시드니한인회(회장 송석준)는 NSW에 체류하는 재외국민 서비스 증진을 위 해 총영사관의 일부 민원 업무를 한인회가 접수 대행하는 데 합의하고 이의 시범 시행을 위한 협약서를 10일 체결했 이번 협약은 총영사관의 영사 민원업무 중 우편으로 접 아태 한인여성지도자들이 내뿜은 통일의 함성 2013 아시아 대양주 여성 컨퍼런스, 뜨거운 열기 속 마무리 통일을 향한 한인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 2013 아시아 대양 주 여성 컨퍼런스 가 이달 5일부터 2 박 3일 동안 시드니 달링하버의 노보 텔호텔에서 열렸 여성이 여는 행복한 통일시대 란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고국의 민 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최하고 호 주협의회(회장 이숙진)가 주관했 호주 지역의 민주평통 위원 외에 한 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한인 여성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했 5일 저녁 시드니 유람선 선상에서 열린 아태 여성 컨퍼런스 환영 및 호 주협의회 송년회 에는 각국의 외빈 외에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위원 및 전직 협의회장단, 그리고 송석준 한 인회장과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 합회 회장 당선자 및 주요 한인단체 장 등 160명이 참석했 호주협의회의 김태현, 황명하, 홍 경일 위원이 모범위원으로 선정됐으 며 이들을 대표해 황명하 위원이 평 통위원으로서의 동포자녀 정체성 교 육의 중요성 을 역설하는 사례를 발 표했 한국의 대표적 북한인권운동 정치 인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해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해외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특별 연설 을 했 6일 본회의는 민주평통 호주협의 회 이숙진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 며, 민주평통의 승은호 아세안 부의 장(코린도 그룹 회장), 이휘진 총영 사, 그리고 빅터 도미넬로 NSW 시민 권지역사회부 장관의 축사 순서가 마 련됐 연방 의회의 대정부 질의 일정으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줄리 비 숍 외무장관의 축하 메시지는 대독됐 도미넬로 장관과 비숍 외무장관은 축사를 통해 호주한인들의 호주사 회에 대한 기여도를 높게 격찬하면 서, 이 회의가 한호관계 발전에 한 축 이 될 것 이라고 평가했 이숙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인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이 재정립되 는 새로운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 는 바람과 함께 각국 여성 지도자들의 사회 통합의 힘을 결집시킬 수 있는 로드맵이 제시되는 회의가 될 것 이 라고 말했 기조연설을 맡은 민주평통 사무처 의 신은숙 통일정책 자문국장은 통일 과 관련된 고국 국민들의 여론 동향 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함께, 현재의 추세에 부응할 수 있는 민주평통 위 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자세히 설명했 한반도 전문가 4인 주제 발표와 분 임토의 = 이어 국내와 미주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북한의 핵개발이 호주와 역내에 미치는 영향, 개혁 없는 북한 의 변화, 호주 내 탈북자 실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여성의 역할 등의 주제 로 강연을 펼쳤 호주국립대(ANU)의 레오니드페 트로브 교수, 시드니공대(UTS)의 정 경자 교수, 호주전략정책연구소 (Australian Strategic Policy Institute)의 해일리 채너 동북아시아 전 담 분석관이 강연자로 나섰 또한 미 부시 행정부와 오바마 행 우편접수 가능업무 한인회에서 접수대행, 내년 1월 9일부터 개시 수 가능한 업무에 대해 총영사관은 물론, 한인회 에서도 접수 대행할 수 있도록 했 한인회가 대행하는 민원 접수 업무는 영문 출 생증명서 공증, 영문 혼인 이혼 미혼증명서 공증, 영문 사망증명서 공증, 범죄경력증명서 공증, 영 문 운전면허증 공증,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신청 등이 이들 신청서류는 반드시 주재국 공증인 (Justice of the Peace, JP)의 서명이 필요하 가족관계 서류 신청 업무도 한인회가 접수 대행 한 시드니 한인회의 대행 접수 업무는 2014년 1월 9일(목)부터 개시한 한인회는 개별로 봉인된 접수서류 를 매주 1회 통합해 시드니총영사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시드니총영사관은 한인회로부터 접수한 공증서류를 처 리하여 반송봉투의 민원인 주소로 직접 발송하며, 반송봉 투가 없는 경우는 처리된 공증서류를 일반봉투에 봉하여 한인회로 이첩한 서류 작성시 오탈자 또는 구비서류의 미비로 인한 보완 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의 한반도 및 아태 국장을 역임 한 수미 테리 미국 콜롬비아대 웨더 헤드 동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도 특별 강사로 초청돼, 유창한 한국어 로 강연했 마지막 주제 발표를 맡은 호주전략 정책연구소의 해일리 채너 분석관은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이 호주를 비 롯한 아시아 태평양 역내의 안보와 경제 환경분야에 미치는 악영향을 분 석했 이번 회의에서는 또 참석자들의 분 임 토의에 이어 각 지역별 여성위원 들의 활동 사례 발표도 병행되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 이날 저녁 만찬 행사에는 주호 한 국대사관의 김봉현 대사가 참석해 회 의 참가자들을 격려했 김대사는 격려인사를 통해 고국 의 첫 여성 대통령은 모든 여성들에 게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었고, 이제 는 여성 리더십이 통일의 과정에 주 도적 역할을 할 때 라고 말했 만찬행사는 기타 신동으로 불리는 제러미 용(8)군의 공연과 2010 호주 웅변대회 우승자인 강서영(Y7) 학생 의 특별 웅변 등의 문화행사도 곁들 여졌 권상진 기자 jin@hojudonga.com 최은영 인턴기자 edit@hojudonga.com 서류는 처리하지 않고 반송 조치하기 때문에 민원인은 양 식(샘플)을 주의깊게 보고 작성해야 한 민원업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 지( 참조하면 된 각종 증명 서와 양식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 공증업무 수수료는 한인회에 현금으로 지불 가능하고, 민원 서류를 우편으로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송봉투를 반드시 속달우편(Express Post)이나 등기우편(Registered Post)으로 준비해야 한 이번에 시행하는 한인회의 접수 대행 민원은 총영사관 을 직접 방문하거나 개별적으로 우편을 이용해서도 신청 할 수 있 한인회에서 접수하지 않는 민원업무는 본인 확 인이 반드시 필요한 업무이기 때문에 총영사관을 직접 방 문해서 처리해야 한 시드니한인회는 크로이돈파크(82 Brighton Ave. Croydon Park NSW 2133)에 위치하며 전화( )나 팩스( ) 또는 이메일(sydney@koreanet.org.au)을 통해 접촉할 수 있 권상진 기자 jin@hojudonga.com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BMW SUV X5에 공급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SUV 차량의 대명사인 BMW X5에 초고성능 타이 어 Ventus S1 evo² SUV 를 공급한 한국타 이어 관계자는 BMW X5는 기존 BMW그 룹의 미니와 1, 3, 5 시리즈 에 이어 신차용 타이어를 공 급 한 5번째 모델 이라며 BMW그룹과의 강력한 파 트너십을 다시 한 번 보여주 었다 고 13일 밝혔 Ventus S1 evo² SUV 는 유럽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DTM에서 활약중 인 BMW모터스포츠팀과 협 력해 최신 기술로 개발된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최신 실리카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해 회전 저항을 낮추고 연비를 향상시키며 특히 주행 시 타이어가 도로와 최대한 접촉할 수 있도록 구조화됐 이 같은 설계를 바탕 으로 프리미엄 SUV의 주행성능을 최적으로 지원한다고 회사는 설명했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SUV 부문의 비중이 증 가하고 있어 이번에 프리미엄 SUV를 대표하는 BMW X5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 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SUV 타이어에 대한 공급을 지속 적으로 확대해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명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말 했 한국타이어는 올 하반기 독일 3대 명차들의 최고급 세단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을 시작한 이래, Ventus S1 evo² SUV 를 통해 단기간 내 프리미엄 SUV까지 공급 을 확장하게 됐 한국타이어 호주법인(법인장 박현민)은 벤츠,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 차종의 신차 장착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Ventus 시리즈로 호주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고, 현재 Ventus 시리즈 제품 프로모션(V8 Racing Experience)을 진행하고 있 허인권 기자 ikhur@hojudoga.com 강흥원, 하지우 체육회장 후보 정견발표 재호주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 마한 후보들이 9일 정견발표를 통해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 기호1번 강흥원 후보는 새로운 세 대를 위한 체육회, 미래로 도약하는 체육회 건설을 위해 헌신할 것 이라 며공약을 3개로 요약했 강 후보는 가맹단체 지원과 스포 츠 활동 활성화를 통해 하나되는 체 육회, 기본 재정 확보로 안정적 운영 시스템이 구축되는 체육회, 체육회관 마련으로 가맹단체 스포츠 활동을 장 려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 고 약속 했 이번이 두번째 도전인 강 후보는 한차례 실패를 통해 더욱 진지한 자 세로, 뜨거운 의지로, 체육회에 대한 더 깊은 애정으로, 진정한 스포츠맨 십으로 새로이 도전하는 저에게 힘을 실어달라 고 호소했 기호2번 하지우 후보는 개혁과 혁 신이 있을 때 체육회 미래가 있다 면 서 새시대-새로운 리더십, 새시대- 변화되는 체육단체, 교민과 함께하 는 체육회 등의 슬로건을 내걸었 하 후보는 14개의 공약을 발표했 그는 교민 꿈나무들을 발굴 육성 해 한국 소년체전에 참여하고 호주 체육회와 각 분야별로 교류를 확대하 며 친선경기를 포함한 세미나, 자격 증 교육, 체육관과 운동시설 이용을 확대할 것 이라고 공약했 이어 체육회 재정확보에 주력해 수익사업을 확대하고 각 경기 단체별 로 행사 지원금을 대폭 인상 지원할 것 이라며 전국체전 우승 성적별 포 상제도 도입하고 비인기종목 경기단 체 활성화를 모색할 것 이라고 밝혔 그 외에 교민체육대회 개최, 연례 체육인의 날 행사 확대 편성, 재외동 포신문과 월드코리아신문을 통한 체 육회와 산하단체 활동 보도, 재정과 행정의 투명성 위한 특별위원회 구 성, 교민 우수선수 태능선수촌 입촌 훈련 등을 제시했 권상진 기자 jin@hojudonga.com

4 4 2013년 한인사회는 대망의 코리안가든건립 사업이 힘차게 재시동을 걸었습니 한인회와 총영사관의 양보없는 충돌, 29대 한인회장선거 논란, 브리즈번 한국인 워홀러 여대생 피살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호자유무역협정(FTA) 타결, 한국어 아시아 5대 언어 포함, 임다미 씨의 디엑스팩터 우승, 새마을운동과 음력설축제 확산 등 희소식이 적지 않았습니 현대차와 기아차가 꾸준히 질주하듯 한인사회도 쉬지않고 확대 발전하고 있습니 올 한해 한인사회의 10대 뉴스를 정리했습니 -편집자 주 1. 코리안가든 건립 사업 힘찬 재시동 스트라스필드시가 홈부시 브레싱톤파크에 건립할 코리안가든의 영어 명칭과 디자인을 공식 확정하는 등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 스트라스필드시는 2월 옥상두 위원장을 필두로 한 10여명 위원의 코리안가든전담위원회를 구성한 뒤, 8월 코리안가든 사업의 영어 명칭 결정, 지역 공동체 의견수렴 착수 등을 위한 안건을 시의회 참 석 7명 시의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 공식 명칭이 호한기념정원(Australian and Korean Memorial Gardens)인 코리안가든은 민관공동투자(PPP) 방식으로 시행되며 12월 3일 시의회에서 디자인안이 가결됐 2. 송석준 후보 29대 시드니한인회장 당선 시드니 한인사회의 황금시대를 열자 는 표어를 앞세운 송석준 후 보가 6월 29일 본투표가 실시된 제 29대 시드니한인회 한인회장으 로 당선됐 백장수 부회장 후보와 팀을 이뤄 출마한 송 당선자는 6월 23일 부 재자투표 포함 총3763표 가운데 1921표, 51.05%를 득표해 민영진 회장-안승표 부회장 후보를 143표, 3.8% 차이로 앞섰 무효표는 64표였 민-안 후보는 1778표, 47.25%를 득표했지만 부재자투표에서의 부진한 득표를 극복하지 못하고 석패했 이번 한인회장 선거는 송 당선자의 입후보 서류 누락, 신원조회서 교통사고 기록 공방 등으로 양측이 치열한 대결을 벌였 3. 시드니 한인회와 총영사관 갈등 시드니한인사회는 1월 15일 한인회가 단체장 및 자문위원회 회의 에서 공개한 소통과 화합의 공관장을 원합니다 는 건의서로 장기간 파문이 일었 단체장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공개된 건의서는 결국 한인회장과 총영사 간 갈등을 확대 재생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며 한국 정부 에 전달됐 급기야 한인회는 총영사관과 한국 정부에 총영사관 관련 1, 2차 공개 질의서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촉구하는 집회를 총영사 관 앞에서 2차례나 갖는 등 전례없는 충돌 양상으로 비화됐 결국 7월 말 김진수 총영사가 이임하고 8월 중순 김병일 한인회장 이 임기를 마무리 하면서 파문은 봉합됐지만 그 후유증은 고스란히 한인사회의 몫으로 남았 4. 한호 자유무역협정 전격 타결 한국과 호주의 자유무역 협정(FTA)이 2009년 5월 첫 교섭을 시작한지 4년 7 개월만에 전격 타결됐 한호 양국 통상 대표는 12월 4일 인도네시아 발리 에서 개최된 한호 FTA 제 7차 공식협상에서 투자자 국가소송 제도(ISDS) 조항 을 포함한 모든 쟁점 사항 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 이로써 호주는 한국의 11 번째 FTA 협정국이 됐 한호 FTA의 최대 쟁점 이었던 ISDS는 한국의 요 구가 관철됐으며, 협정 발 효 후 8년 이내에 대다수 교역 품목에 대한 관세는 철폐된 호주는 거의 모든 품목의 수입 관세를 5년 내에 철폐하고 한국은 수입액 기준 92.4%를 8년 내에 철 폐하기로 했 양국은 향후 일부 기술적 사안에 대한 협의와 협정문 전반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FTA 협정문에 대한 가 서명을 추진할 예정이 인 주도로 8월부터 격월로 새마을운동을 펼치고 있 음력설축제도 2월 시드니 도심, 라이드에 이어 처음으로 어번에 서 열렸 음력설축제는 스트라스필드에서도 3년만에 부활돼 한류 의 진수를 전파했 7. 임다미 디엑스 팩터 우승 쾌거 한국계 임다미 씨가 채 널7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 램 디 엑스 팩터 (The X Factor)에서 정상에 오르 며 호주에 코리안의 역량 을 과시했 퀸즐랜드 브 리즈번에 거주하는 한인 1.5세 임씨는 10월 말 생 방송 디 엑스 팩터-최종 결승 에서 2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아시아계 첫 우승자가 됐 탁월한 가창력으로 우승한 임 씨의 행보에 호주 한인사회는 큰 기 대와 성원을 보내고 있 8. 시드니코리아 취업박람회 성황 10월 시드니 달링하버 컨벤션센터에서 처음 열린 시드니-코리아 취업박람회 에 청년 구직자 약 2000명이 몰렸 일부 참가자들은 ACT, 퀸즐랜드, 남호주 등 타주에서 버스나 항 공기를 이용해 행사장을 찾을 정도로 구직과 취업박람회 수요가 많 았 참가자는 학생 비자나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20대가 대 부분이었으나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인 일부 대학생과 30-40대 연령 층도 있었 56개의 참가 기업들은 구직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대 면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주최측은 취업과 창업 설명회도 마련해 호 응을 얻었 5. 한국어, 아시아 주요 5대 언어에 포함 호주 정부가 펴낸 아시안 세기 백서 의 주요 아시아 언어에서 제외됐던 한국어가 주요 5대 아시아 언어에 다시 포함됐 9월 7일 연방총선을 앞두고 케빈 러드 연방총 리가 베네롱 지역구에 출마한 중국계의 제이슨 리 노동당 후보 지원 유세차 8월 7일 웨스트라 이드 소재 라이드유나이팅교회를 방문해 한국 어를 호주의 주요 5대 아시아 언어에 포함시키 기로 했다 고 깜짝 발표한 것이 한국어는 줄리아 길라드 연방총리 재임시 발 표된 아시안 세기 백서 에서 누락됐지만 한국 정부와 공관, 호주 한인사회가 한국어의 중요성 을 호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면서 5대 아 시아 언어로 복귀됐 9. 브리즈번 한국인 워홀러 여대생 피살 부산 출신 여대생 반모씨가 워킹홀리데이비자로 호주에 도착한 지 6주만인 11월 24일 퀸즐랜드 브리즈번에서 참혹하게 살해돼 한 인사회에 충격을 던졌 반씨는 이날 새벽 4시께 청소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 도심을 걸 어가다 살해됐으며 시신은 30분 뒤 위컴파크 주변에서 행인에 의해 발견됐 경찰은 스프레이 페인트공으로 일해온 알렉스 루벤 맥이완(19)을 살인 등 혐의로 긴급 체포한 뒤 26일 기소했 27일 브리즈번 중심상업지구(CBD)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1000명 가량의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위컴파크에 마련된 고인의 영정에는 브리즈번 시민들이 헌화한 꽃과 인형으로 가득했 6. 새마을운동과 음력설축제 확대 실시 시드니 한인사회의 봉사정신과 공동체 의식 을 과시하는 모범사례인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을 홍보하는 음력설축제가 한인 밀집지역으로 꾸준히 확산되고 있 지역사회 청결 자원봉사 활동인 새마을운동 은 7월 어번시한인사업자협의회와 양상수 어번 시의원 주도하에 리드콤에서도 첫발을 내디뎠 스트라스필드시도 옥상두 부시장의 적극적 10. 현대차 무한질주는 계속된다 현대차가 호주 신차 판매시장에서 3개월 연속 시장점유율 3위를 수성했 현대자동차 호주판매법인은 지난 11월중 8530대의 신차를 팔아 점유율 8.8%를 기록하면서 도요타자동차와 홀덴자동차에 이어 점 유율 3위를 유지했 이는 역대 11월 판매실적 중 최고 현대차는 지난 9월 점유율 3위에 오른 뒤 지난달까지 3위를 지키 며 약진했 현대차의 11월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증 가했 정리/권상진 기자 jin@hojudonga.com

5 5 올해는 연방 총선에서 자유국민연립이 압승을 거두며 정권교체에 성공, 호주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큰 변화의 물결이 일었습니 호주달러의 강세장으로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고 457 비자와 난민 대책이 난항 끝에 조정국면에 들어서며 향후 추이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 2013년 호주사회의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 - 편집자 주 - 3. 연방정부 난민 단속 강화 1. 연방총선, 자유국민연립 압승 연방 노동당 정부가 7월부터 난민 희망자들을 파푸아뉴기니로 무 조건 이주시키는 난민 강경책 파푸아뉴기니 해법 을 제시했지만 효 과에 대한 의문이 꼬리를 물었 케빈 러드 정부가 난민선박 유입 을 억제할 목적으로 파푸아뉴기니 해법 을 도입했지만 난민선박 행 렬이 줄어들지 않았 이어 8월에는 나우루와도 난민정착 협약을 체결했지만 난민의 나우루 영주권 부여에 대해 나우루정부가 부정 적 입장을 보이면서 케빈 러드 총리를 당혹스럽게 만들었 그러나 나우루와 맺은 협약서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나우루정부가 영 구정착은 허용되지 않을 것 (not allowed)이라고 발표했 이 같 은 논란에 더해 파푸아뉴기니는 나우루가 다수의 난민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자국이 호주와 맺은 협약에 대해 재협상을 벌여 야 한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재가열시켰 9월7일 연방총선에서 자유국민연립이 하원에서 총 150석 가운데 과반을 훨씬 넘는 91석을 얻어 정권교체에 성공했 이는 지난 2010년 총선 결과(73석) 보다 18석 증가한 수치 자유국민연립을 구성하는 당별 의석 분포는 자유당 59석, 자유국민당 22석, 국민당 9석, 컨츄리자유당 1석이 노동당은 지난 의석(72석) 보다 18석 감 소했 토니 애봇 신임 총리의 인기는 10월 말까지 고공행진했 애봇 총리는 업무수행 만족도에서 2009년 12월 자유국민연립의 대 표직에 오른 이후 최고의 순만족도를 기록하며 만족 47%, 불만족 34%로 최고 인기를 구가했 그러나 이후 지지율이 하향세에 접어 들며 12월 들어 선호도를 반영한 양당 지지율 조사에서 자유국민연 립 정부는 48%를 얻어 길라드 정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노동당 (52%)에 역전당하며 체면을 구겼 4. 호주달러 강세, 환시장 개입 논란 2. 주택가격 급등과 거품 논란 올 3월 호주 주택시장이 지난 2010년 이래 3년 만에 최고의 호황 을 나타내며 급등세를 보였 경매 낙찰률 강세, 저금리, 높은 주택 임대료가 주택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 호주부동산 모니터스(APM)에 따르면 주도들 가운데 멜번의 3월 주택 가격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 시드니의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이 정 점을 이뤘던 2011년 최고가 대비 4% 높은 수치였 주택시장이 회 복세를 보였지만 과거와 같은 급격한 가격 증가세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가격 거품 논란이 비롯됐 국제통화기금(IMF)은 11월에 호주 부동산의 버블 가능성을 경고했 IMF는 자산가격 인플레가 가속화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며 가파른 가격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은 기대감만 키우고 자 기강화 효과를 가져와 가격 버블로 이어질 수 있다 고 분석했 수년간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경제구조를 왜곡해온 가운데 올 2월 호주중앙은행이 호주달러가 더욱 강세를 보이면 시장에 개 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 호주달러를 시장에 공급해 인위적으로 환 율을 상승시키는 환율 전쟁 에 나설 수 있음을 올 들어 처음으로 언 급한 것이 고공행진을 지속했던 호주달러는 올해 5월 미화 1달 러 아래로 떨어졌 지난해 6월 이래 11개월만에 처음으로 미화 등 가를 하향 이탈한 것이 이어 광산붐이 정점을 지났음을 나타내는 여러 정황과 함께 호주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인 중국 경제 전망 부진 및 미국 경제 회복 예상이 겹치면서 호주달러는 속절없는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 11월 미화 90센트선까지 추락한 바 있 5. 기준금리 인하, 역대 최저 수준 동결 호주중앙은행은 올해 5월 올 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3%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 53년만에 최저치로 하향 조정한 것이 기존의 최저 기준금리는 1960년 1월의 2.89%였 기준금 리 2.75%는 국제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낮은 수준이었 중앙은행 이사회는 이날 광산투자붐이 정점을 쳤고 비광산업 분야의 경제활 동이 경제성장을 유지하기에 불충분하다는 인식하에 내주에 있을 연방예산 발표를 기다리지 않고 금리 인하 조치를 취했 호주중앙 은행은 지난 8월에 다시 2.5%로 0.25%포인트 내렸고 이달 3일 올 들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현행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며 4개월 연속 동결조치를 내렸 주대사를 전격 소환하면서 양국 관계가 급랭했 도청 사실 폭로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을 격분시켰 하지만 토니 애봇 연방 총리는 구체적인 도청 혐의에 대한 언급은 거부하면서 정보수 집에 대해선 호주의 입장을 변호, 인도네시아측의 큰 반발을 불러왔 호주 정보기관이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그의 부인 및 주요 각료 들에 대한 전화 도청을 시도한 사실은 미국 정보기관의 무차별적인 정보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이 제공한 비밀문건을 통해 드러났 애봇 총리는 피터 리히 전 육 군참모총장을 통해 자신의 친서를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전달했 고 비로소 화해 무드로 돌아섰 6. 케빈 러드 정계 은퇴 전격 발표 케빈 러드 전 연방 총리가 정계 은퇴를 선언했 러드 전 총리는 11월 제44대 연방 정기국회 개원날 연설을 통해 지금이야말로 정 치를 그만두어야 할 때 라며 정계 은퇴사실을 전격 발표했 그는 지난 몇 달 간 가족 구성원의 한 명으로서 장고한 끝에 나온 결과 라며 내가 내린 결정은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었다 며 눈시 울을 붉혔 러드 전 총리는 지난 1998년 그리피스 선거구에서 당 선돼 연방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7년 존 하워드 자유당 정권 독주에 제동을 가하며 노동당의 정권교체를 이끌어냈 그러나 탄소세와 광산세 논란 속에서 당내 지지기반이 약화된 틈을 기화로 길러드 당 시 부총리에게 정부 수반 자리를 내주며 2010년 정계 일선에서 후퇴 했 그러나 강력한 여론을 등에 업고 연방 총리 재탈환에 성공, 지 난 9월 총선에 나섰지만 토니 애봇 자유국민연립 대표에게 분루를 삼키며 사실상정계 은퇴가 기정사실화됐었 9. 곤스키 교육안 시행 논란 줄리아 길라드 정부 시절 체결된 교육 개혁안인 곤스키 개혁안의 시행을 놓고 논란이 가중됐 정권 교체에 성공한 연방 자유국민연 립 정부가 주정부 사이에 의견 차를 보였기 때문이 지난 9월 연방 총선 전 자유국민연립은 총선에서 정권교체를 하더라도 곤스키 개 혁안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 그러나 크리스토퍼 파 인 연방 교육부 장관은 노동당 정부가 체결한 곤스키 개혁안이 너무 복잡하다며 오는 2014년 이후로는 새로운 모델에 의한 교육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촉발시켰 NSW, 빅토리아, 남호주, 타스마니아, ACT 등 곤스키에 서명한 주들이 연방정부가 총선 공 약을 파기했다고 비판하면서 곤스키 교육안 폐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 결국 토니 애봇 정부가 곤스키 교육 개혁안을 향후 4년간 유지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급선회하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 비자 강화 논란 속 신정부 규제 완화 연방정부는 지난 6월 고용주의 457비자 오용을 방지하기 위한 법 안을 발의했 이 법안에는 457 비자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 는 고용주들이 해당 기술을 보유한 내국인을 고용하려는 노력을 했 으나 찾을 수 없어 외국인을 고용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입증할 책임을 강조했 9월 총선으로 정권교체에 성공한 자유국민연립 정부는 노동당이 마련한 457 정책에 대한 완화에 돌입했고 임시후 원비자 법규 개정으로 457비자 신청시 기업들의 노동시장 테스트 (Labour Market Testing)가 11월부터 의무화됐 이에 따라 457 비자 신청 기업들은 외국인 채용을 위한 457비자 신청 전에 호주인 구직활동을 한 증거로 페이스북이나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현 재 구인 광고를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되고 있 8. 정보기관 인도네시아 대통령 도청 파문 미국의 도청으 로 전 세계가 시 끄러운 가운데 호 주 정보기관이 인 도네시아의 수실 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그의 부 인, 주요 각료들 에 대한 전화 도 청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호 10. 홀덴 호주 철수 발표 홀덴자동차가 호주를 떠나게 됐 홀덴의 모기업인 미국 GM 본 사는 11일 홀덴 호주법인의 생산을 오는 2017년까지 전면 중단하겠 다고 발표했 이에 따라 호주 완성차업계뿐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 큰 회오리가 불어닥칠 전망이 당장 3000명에 육박하는 홀덴 임 직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된 생산중단이 자동차 부품업계에 미치 는 파급력을 감안하면 모두 5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산업 계는 내다보고 있 홀덴은 생산중단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수년간 계속돼 온 호주달러 강세와 높은 생산비용, 내수경기 둔화, 날로 격 화하는 글로벌 판매시장의 경쟁구도로 인한 부정적인 여파 때문이 라고 했 정리/허겸 기자 khur@hoj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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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종합 7 한국 기업들, 산악자전거에 사랑을 싣다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관장 황중하)은 11일 리스고시 소재 앵거스플레이스와 스프링베 일에서 석탄을 생산중인 한국 광물자원공사(KORES) 호주 법인(법인장 박명재), SK네트 웍스 호주법인(법인장 김현수) 과 공동으로 리스고시청에서 한국산 산악자전거 기증행사 를 열었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 동의 일환으로 Riding to the future with Korea 행사명으 로 리스고시청본관 회의실에 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된 행사 에는 리스고시의 마리 스테섬 (Maree Statham) 시장, 래이 톰슨 부시 장, 지역언론사인 리스고머큐리의 렌 애 쉬워스 기자, 코트라 시드니무역관 황중 하 관장, 광물자원공사 호주법인 현장사 무소 안상용 소장 등이 참석했 한국의 3개 회사가 기증한 산악 자전거 는 한국의 자전거 전문메이커인 알톤스포 코트라, 코레스, SK네트웍스 공동으로 리스고시청에 기증 츠에서 생산해 호주에도 수출중인 제품으 로 호주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몰 딜스디 렉(DealsDirect)에도 납품하는 등 호주 현 지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 리 스고시청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전거를 지 역주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자선 행사를 통해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 앵거스플레이스와 스프링베일 석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광물자원공사 호주 법 인의 안상용 현장사무 소장은 이 지역의 석 탄개발 프로젝트가 지 역주민의 고용창출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 하고 나아가 지역주민 의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게 된 것 같아 기 쁘다 고 밝혔 리스고시청의 스테 섬 시장은 한국 기업 의 이 지역 석탄개발 프 로젝트가 지역의 경제발전, 고용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며 기업과 지역 사회가 상호 공생하는 동시에 한국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일조할 이번 행사 지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 권상진 기자 jin@hojudonga.com 社 說 홀덴의 미래가 호주의 미래가 될 수 있다 홀덴사의 호주공장 폐쇄 결정은 관련된 5만여 개의 직장뿐 아 니라 호주제조업의 미래에 암울한 그림자를 던지고 있 자유국 민연립은 연방 총선 때부터 호주 자동차산업의 유지를 위해 거액 의 지원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분위기였지만 자동차 산업이 호 주경제에 미치는 파장 때문에 다들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 그 러나 정부 내부에서부터 홀덴의 모회사인 미국의 GM이 이미 폐 쇄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제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 기로 선회하는 것 같 그동안 GM이 정부보조를 상당부분 낭비 한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정부쪽도 마음 편할 리가 없 이번 논 란이 촉발된 정부 내 고위인사 의 발언을 보건데 내각 내부에서 도 이미 폐쇄 쪽으로 밀어 부치려는 압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 안팎으로 우군이 보이지 않는 그러나 홀덴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 차원에서만 고려할 문제는 아니 계속되는 광산붐 동안 호주경제는 그나마 남아있 던 제조업도 거의 몰락한 실정이 그러나 그 자리를 대신할 것 으로 기대되어 온 3차 산업, 특히 금융과 서비스업에서 별다른 비 전이 보이지 않는 인도와 필리핀 등으로 서비스 관계 일자리 가 넘어가고, 광산붐으로 계속되어 온 고환율로 인해 교육과 관 광 산업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가 제대로 생기지도 않았 이점에서 호주정부는 보다 거시적 차원에서 호주경제구조를 재조율할 필요가 있 최근 약간 낮아진 호주환율로는 충분치 않 으며 관광과 교육을 포함한 호주 서비스 업계가 충분히 살아나고 활력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구조를 갖출 때까지는 제조업을 포 기해서는 안된 인터넷중심의 소비경제 구조 변화 역시 앞으로 일자리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을 예고하고 있 2000년 이후 자 동차업계에 호주정부가 투자했다는 20억불은 적은 액수는 아니 지만 호주 경제의 구조조정 비용으로 계산할 필요가 있 이를 통해 제조업과 관련된 교육파생효과, 산업 잠재력, 기술적 독립 성, 취업의 다양한 기회문제 등도 고려되어야 한 홀덴 공장의 폐쇄는 서둘러서는 곤란하며 피치못한 상황이라 고 판단되어도 단순히 홀덴 직원의 임시 구제 대책을 마련하는 정 도로는 충분하지 않 호주경제전반의 서비스업 강화와 새로운 직업창출 대책과 병행하여 진행되어야 한 1차 산업 제품만 팔 아서 선진국 위상을 유지할 수 있는 나라는 없 석탄과 우라늄 파내는 직장만으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암담하 홀덴의 미 래가 호주의 미래가 되지 않도록 정부당국자들의 지혜로운 리더 십을 기대한 인터뷰 코암인터내셔널 김동옥 회장 재외동포들의 고국 정착 거점 마련 ACT 동성혼 결국 5일만에 무효 공은 연방의회로 지난 5일 ACT가 호주 최초로 동성혼법을 발 효해 백년가약을 맺은 46쌍의 동성 부부들의 법적 혼인 지위가 결국 5일만에 취소됐 연 방정부가 ACT 준주의회에서 통과된 동성결혼 법이 연방결혼법에 위배된다며 연방 대법원에 위헌 소송을 제기해 결국 12일 승소한 것. 연방 대법원은 ACT의 동성혼법이 연방결혼 법에 위배되며 따라서 위헌이라고 만장일치로 판결했 ACT는 동성결혼법이 연방결혼법 과는 별개로 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 아들여지지 않았 대법원은 ACT법이 동성결혼의 성립에 대 한 합법성을 확보하지 못했으므로, 이러한 결 혼 및 이혼에 대해 당사자들에게 보장한 권리 도 별도로 성립할 수 없고 효력이 없다 며 ACT법(동성혼법) 전체가 효력이 없다 고 판 결했 한편 이번 판결이 공식발표되기 15분 전 대 법원 직원이 온라인에 판결문을 게시하는 작 은 해프닝이 발생했 이 판결문은 바로 삭제 됐다 공식 판결 후 다시 게시됐 이번에 결혼식을 올린 이반 힌턴은 동성혼 을 편견없이 바라보는 캔버라 커뮤니티의 분 위기에 놀랐다며 대법원 판결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 그는 지난 주 있었던 결혼식 telegraph 온라인 켑쳐 에 대해 우리는 거리로 나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들이 악수해 주고 축하해 줬다 고 회상했 크리스틴 밀네 녹색당 대표는 이 번 대법원 판결로 결혼 평등을 위한 입법권이 연방의회에 있다는 것이 매우 확실해졌다 며 녹색당은 이 나라에서 결혼 평등을 구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 헌법 법률가 앤 투메이는 대법원 의 판결로 인한 소득이라면 동성혼 법이라는 이슈를 연방의회로 돌려보낸 것이라 며 긍정적으로 평가했 이어 국민들에 의해 선출된 대표들이 이런 이슈에 대해 결정을 내 리는 것이 대법원에서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 더 낫다 고 덧붙였 서기운 기자 freedom@hojudonga.com 인천 송도신도시에 해외동포들을 위한 대규모 주거단지 가 조성 중이 송도 7공구 일대 5만3724m2(약 1만6000평) 부지에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국내 최초 재미동포 타운(KAV)이 건설되고 있는 것.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부동산개발회사 코 암인터내셔널(KOAM International)의 김동옥 회장과 인 천 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 등이 지난 7일 시드니를 방 문해 사업 설명회를 가졌 김동옥 코암인터내셔널 회장 으로부터 송도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KAV)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 다음은 일문일답이 재미동포타운 건설 동기와 국내 동포타운 조성의 의미는 재미동포타운 건설은 이에 대한 수요와 요구가 있기 때 문이 은퇴해서 고국에서 살고 싶어하는 동포들이 수요 자의 한 축이고, 다른 한 축은 국내에 거점을 마련하고자 하 는 동포 사업가들과 투자자들이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수십 년을 살다 보면 누구나 고국에 돌아가 살고 싶은 마음 이 간절해진 저 또한 미국 이민 1세대로 1970년 유학을 떠난 후 지금까지 40여 년간 미국에서 살아왔고 나이가 들 수록 따뜻한 고국의 품이 그리워진 재미 한인이 현재 250만 명에 달하고 많은 한인들이 한국에 돌아와 살면 좋겠 다는 생각을 갖고 있 또 한국과 거래하는 많은 동포 사업 가들이 한국 내 거점 마련에 대해 공감한 한국을 주기적 으로 방문하거나 사업을 하는 이들에게 한국을 방문할 때 머무를 곳이 필요하 재미동포타운 조성의 의미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 귀향한 이들에겐 비슷한 삶의 경 험과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이웃이 있으면 서로 의지가 되 고 문화적 충격도 덜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 또 재미동포와 내국인이 함께 사업이나 문화 활동을 펼치 다 보면 한국과 동포사회 사이 네트워크가 형성돼 고국 발 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창출할 수 있 한국사회가 재미동포타운을 매개체로 해 교포들을 고국으로 다시 불러 모으고 투자를 유인할 수 있 는 기회들이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 송도로 입지를 선정한 이유는 송도신도시는 집값이나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주변 기반시설이 매우 우수하 우선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고, 강남으로 직통하는 경인고속고로, 인천지하철 1호 선, 신항만 국제여객터미널(예정) 등 교통인프라가 뛰어나 또 GCF(녹색기후기금)을 비롯한 13개 국제기구가 송 도로 들어오며 첨단기업들과 대기업들이 이미 입주 혹은 곧 입주 예정이 교육인프라는 부동산 구입 요건의 하나로 커다란 작용을 하는데 송도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대학교 등 여 러 국내 대학과 세계 우수대학들이 들어오는 글로벌 캠퍼 스가 입지해 있어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 분양가는 서울 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1/3 수준이 해외동포들의 국내 거주에 법적인 문제는 없나 1999년 통과된 재외동포법에 따라 재미동포가 한국에 와서 사는 데 큰 걸림돌이 없 일종의 주민등록증 역할을 하는 재외국민거소증을 만들면 거주에 지장이 없고 국내에 3개월만 거주하면 저렴한 보험료로 건강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미국에서 받던 은퇴연금도 한국의 은행을 통해 그대로 받을 수 있 주거타운 이름이 재미동포타운인데 타국 동포들에게 약 간 배타적 느낌이 든다 이번 사업을 재미동포기업이 주도했고 프로젝트 최초 기획 단계에서 재미동포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재미동 포타운으로 이름이 붙었 실제 분양 계약의 다수가 미국 동포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 하지만 재미동포만 이 거주하는 타운은 당연히 아니며 재호주 동포를 포함해 뉴질랜드, 캐나다, 브라질 등 각국 동포들에게 열려 있 대부분 영어권 국가에서 살던 동포들이기 때문에 함께 살 게 되면 공유하는 부분도 클 것이 호주는 최근 한국과의 FTA가 타결되면서 양국간 교역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고 호주에서 한국으로 오가며 사업을 하는 이들에게 재미동포타운이 하나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해 본 재호주 동포들은 재미동포타운 분양 정보를 저희 회 사 협력 파트너인 시드니부동산을 통해서도 구할 수 있을 것이 재미동포타운 시설은 어떻게 구성되며 진행 상황은 재미동포타운은 송도 7공구 일대 5만3724m2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9층의 5개동 건물이 세워지며 동포들의 거 주 및 비즈니스 요구에 맞게 각종 업무시설, 전시시설, 편 의시설이 갖춰진 아파트 830세대, 오피스텔 1974실, 레 지던스호텔 286실의 대규모 주상복합타운이며 상가 등도 들어선 2012년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토지대금 1,760억원 을 납부하고 지난 5월 정부가 재미동포타운을 외국인 주택 단지로 처음 지정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고 올해 11월 7일 기공식을 가졌 본격적인 공사는 2014년 3월 시작돼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 건설은 현대자동 차그룹계열의 현대엠코 를 우선협상대상 시공사로 선정 해 계약을 체결하고, 세부적인 착공준비 절차를 밟고 있 6월부터 재외동포 대상 분양이 시작됐고, 2014년 3월에 내국인을 대상으로 잔여 물량을 분양한 즉 재외동포에 게 우선적으로 분양권을 주게 되는 것이 미국 뉴욕과 LA 등지에서 여러 차례 청약 설명회를 개최하며 현재까지 약 1000여 세대(상가 포함)가 분양 계약을 체결했 분양 계약금은 우리은행을 통해 한국자산신탁에서 예치되어 안 전하게 관리된 앞으로 개인적 목표는 1970년 미국으로 건너가 주로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살았고 동아일보 샌프란시스코 지사장과 샌프란시스코 라 디오서울 대표 등 언론인으로 활동했었 부동산 개발 사 업을 하게 되면서 한국으로 진출 인천 영종도에서 복합레 저단지 개발과 서울 상암동 DMC 건립 사업 등에 컨소시엄 으로 참여했 이번 재미동포타운 사업을 꼭 성공시켜 송도는 물론이고 국내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인천시에 공헌하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으면 좋 겠 허인권 기자 ikhur@hojudonga.com

8 8 교육 거의 50년 전 필자는 광산업 기술자였던 (백인) 남 아공 사람과 맥주 한두 잔 함께 나누곤 했 보어인 (Boer, 네덜란드계 남아공 사람) 특유의 굵은 목이 인 상적이었던 건장한 남자였 그는 스스로 중요하다 고 생각하는 남아공의 흑인 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 이트(Apartheid)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조용 하고 진지하게 말하곤 했 한번은 그가 1953년 남아공 정부가 흑인들을 대상 으로 실시한 교육정책인 반투교육법(Bantu Education Act, 반투 는 남아공 흑인)에 대해 열렬히 옹호 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었 반투교육법은 흑인 어린 이들이 백인 어린이들보다 열등하다고 전제하고 흑 인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과정을 그에 맞게 제한해 가 르치도록 한 법이 나와 같은 세대 때 자행된 인권 유린에 대한 분개심이 있던 터라 나는 그와 열띤 논쟁 을 벌였 그는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아이 바라보듯 내게 미 소를 지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 당신은 이해를 못 해요. 흑인은 어린애 같아요. 그 러니 어린애처럼 취급을 받아야죠. 그는 흑인이 열등하며 기초적인 교육만 받아야 한 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게 확실했 그가 견지하고 있 는 이러한 입장은 남아공 원주민부의 헨드릭 버워드 장관의 다음과 같은 발언에 더 잘 나타나 있 유럽인 커뮤니티에 있는 반투들에게 육체노동 이 상의 일자리는 없다 반투 어린이들에게 실제로 사 용할 수도 없는 수학을 가르쳐봐야 뭐 하겠는가? 오늘날 이런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 만인의 지탄을 받을 것이 그러나 모든 것은 그 당시의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 미국이 인권법(Civil Rights Act) 을 통과시킨 게 1964년이었고, 호주가 애보리진에 대 한 헌법상의 차별 조항을 삭제한 게 불과 1967년이었 스위스가 여성의 투표권을 허락한 것도 1971년이 었 시대는 고요하고 더디게 변화하고 있었 남아공 의 아파르트헤이트 제도는 서방 세계에서 이슈가 되 만델라: 남아공 도덕의 표본을 잃다 남아공 민주화의 아버지. 화해와 용서를 몸소 실천하며 인종간 화합을 추구한 휴머니스트 넬슨 만델라가 지난 6일 향년 95세를 일기로 타 계했 본보의 영자신문 논설위원인 마이크 브래드쇼 위원의 만델라에 대한 칼럼을 여기에 소개한다(원문은 영문판 5면) -편집자 주 기 시작했 1960년 샤르페빌에서 경찰이 69명의 비무장 흑인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 은 전 세계의 공분을 샀 1971년 남아공 의 스프링복스(Springboks) 럭비 팀이 호 주에서 경기를 할 때엔 시위가 발생했고 운 송노조가 이 팀의 운송을 거부하기도 했 1981년 스프링복스 팀이 뉴질랜드에서 경 기를 할 때는 시위가 폭력사태로 발전했 국제적인 압력이 높아지자 결국 1990년 넬 슨 만델라가 27년의 옥고 끝에 석방됐 만델라의 위대함은 그가 행한 일보다 행 하지 않은 일에서 찾아볼 수 있 원한을 버리고 그는 다인종(multi-racial) 국가를 건설하기 시작했 보복을 단호히 거부함으로써 그 는 유혈사태를 피했 또한 아파르트헤이트로부터 다수결의 원칙으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 만 델라가 27년간의 억울한 옥살이를 용서할 수 있다면 다른 이들도 그의 뜻을 따를 수 있다는 의미이 실 제로 그들은 만델라의 뜻을 따랐 그러나 만델라의 뜻이 남아공 어디에 남아 있을 까? 만델라는 이미 늙고 병든 몸으로 1994년부터 1999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 흑인을 위한 민주 적 권리, 정의와 교육, 기회 보장 등은 헌법에 명시됐 고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의 백인만을 위한 옹졸하고 부끄러운 정책은 폐기됐 그러나 이 시기를 제외하 면 만델라의 영향은 그의 도덕적 삶과 그가 남긴 권고 에만 남아 있 도덕적인 부분에서 만델라는 대단한 업적을 이뤘 비폭력과 화해의 길을 밟으며 이렇게 많은 성취를 이뤄낸 사람은 만델라 외에 인도의 마하 트마 간디, 버마의 아웅 산 수치 여사 정도밖에 없을 것이 그러나 만델라를 따랐던 대중들과 지도자는 어떠 한가? 이들은 만델라가 그들에게 남겨준 용서, 비폭 력, 관용, 근대성, 다양성 수용과 같은 유산을 받아들 였는가? 애석하게도 투투 대주교를 제외하면 이를 받아들인 사람은 없 만델라의 부인인 위니(Winnie) 여사는 흑인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아프리카국민회의(ANC)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 그러나 그녀는 넬슨 만델라 가 추구했던 가치와 그 어떠한 공통점도 보여주지 못 했 1986년 위니 여사는 화형(necklacing, 타이어 와 석유를 이용해 산 사람을 화형시키는 제도) 의 집 행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 그녀는 성냥 한 박스와 화형을 통해 우리 조국을 해방시키자 고 말했 1998년 남아공 진실화해위원회(South African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는 위니 여 사는 만델라 유나이티드 풋볼 클럽에 의해 자행된 인 권 침해 행위 일체에 대해 정치적 도덕적인 책임이 있 다 고 밝혔 또한 위니 여사는 납치, 폭행, 고문, 어린이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있으며 이보다 더 많은 혐의에 대해 간접적인 책임도 있다 고 결론지었 타보 음베키(Thabo Mbeki)는 1999년 만델라 퇴임 후부터 2008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 에이즈 전 염 문제에 직면하자 음베키는 놀랍게도 에이즈와 HIV의 전염성을 간과하는 부류의 견해를 받아들여 에이즈 사망자를 줄이는 데 필요한 공공정책을 시행 하지 않았 음베키 정부의 보건부 장관은 에이즈와 HIV를 치료하기 위해 마늘과 비트루트를 사용할 것 을 제안했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과 연구자들에 의하면 2000년부터 2005년 사이 음베키 정권하에서 33만 명 이상이 사망했고 3만5000명의 유아가 HIV에 감염됐 이 연구자들은 HIV/에이즈 예방 및 치료 를 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를 적기에 사용하지 못했 기 때문에 이 같은 희생이 있었다고 밝혔 케이프타운대학의 사망자 통계는 심지어 이보다 더 높 만약 이 많은 사람이 총살로 사살됐다면 음 베키는 형사범으로 헤이그의 법정에 서야 했을 것이 음베키의 무지와 바보스러움 덕분에 남아공은 오 늘날 지구상에서 HIV와 에이즈 감염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 2009년에 대통령에 오른 제이콥 주마(Jacob Zuma)는 취임 이래로 줄곧 논란에 휩싸여 왔 강 간 혐의를 받았지만 법원은 주마가 피해자와 합의가 끝났다고 판결했 협박과 부패 혐의에 대해 법원은 그의 회계고문에게만 부패와 사기 혐의로 유죄를 선 언했 국민의 혈세로 자신의 은퇴 후 자택을 지은 것을 언론이 집중 보도하자 주마는 언론의 자택 촬영 을 금지했 2012년 그는 대중 앞에서 문제의 보어 인을 쏴라(Shoot the Boer) 라는 노래를 불렀 만 델라가 남겨준 관용과 비폭력의 유산과는 거리가 먼 짓이 지난해 만델라의 가족은 만델라 사후 묘소(묘소를 관리할 경우 향후 소득에 영향을 미친다)와 만델라가 남겨둔 재산 상속을 놓고 추잡한 싸움을 벌였 만델 라의 재산과 초상권을 확보하기 위한 만델라 가족의 전략은 지저분함을 넘어 코믹한 기만술에 가까웠 여기에 만델라의 (진정한) 유산을 계승할만한 그 어떠 한 발전적인 움직임도 없었 다수결의 원칙이 정립된 이래로 남아공은 약간의 경제성장을 이룩했 1992년 만델라는 남아공 경제 의 양대 기둥인 금광과 백금광의 국유화 논의를 중단 했고, 결국 외국 자본이 유입됐 음베키가 실시한 흑인경제강화정책(Black Economic Empowerment policies)은 백인을 일자리에서 몰아내고 소수의 흑인 엘리트들의 고용만 상승시켰을 뿐이 그러나 판자 촌에 거주하는 대다수 흑인 빈곤층은 다수결의 원칙 에 의한 혜택을 거의 보지 못했 폭력은 증가했 남아공은 세계에서 살인사건이 두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 강간, 노상강도, 자동차 납치는 일상적인 일이 돼 버렸 경찰도 폭력을 행사 하기는 마찬가지였 2012년 마리카나에서 흑인 경 찰들이 34명의 비무장 탄광 노동자를 학살했을 때, 단 지 경찰의 피부색만 바뀌었을 뿐 대중에 대한 학살 행 위는 샤프빌 사건 이래로 전혀 변화가 없는 것 같았 일부 지도자들은 백인 농장주들로부터 농장을 강 제로 인수했지만 새로운 흑인 농장주들은 이를 운영 할 능력이 없었 많은 백인들은 이민 가 버렸고, 남 은 백인들은 그들만의 커뮤니티의 울타리 안에 최대 한 숨어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살거나 극빈자로 전락했 최근 남아공 정계는 소득 격차를 좁히기 위해 광산 을 국유화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회귀하고 있 그러 나 국유화가 이뤄진다 해도 소수의 흑인 패거리들의 배만 채우게 할 뿐 광산 운영은 악화할 것이 앨런 패턴이 1984년 그의 명저 외쳐라, 사랑하는 조국아(Cry, the Beloved Country) 에 썼듯 광산은 사람을 위한 것이지 돈을 위한 것이 아니 또한 돈 은 우리가 미치게 벌어야 할 것이 아니고 남들과 경쟁 해서 더 차지하려고 애써야 할 성질의 것이 아니 돈은 의식주를 위해 필요한 것이며 미술관에 가기 위 해 필요한 것이 돈은 어린이의 삶을 행복하게 해 준 돈은 우리의 안전과 꿈, 희망,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필요하 돈은 당신이 태어난 이 땅에서 수확한 과일을 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넬슨 만델라의 삶에서 비극적인 측면이 있다면 단 지 그와 같은 사람이 단 한 명뿐이었다는 사실이 그는 흑인 커뮤니티 내 그의 관용의 정신을 따르는 동 지들, 의욕적인 사람들, 행정가들을 이끌지 못했 그는 존경은 받았을지 모르지만, 그의 길을 따른 사람 은 없었던 것 같 그러므로 남아공의 미래는 위대한 인물에 대한 추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 같 그 러나 애석하게도 남아공의 미래는 악인과 나쁘지는 않지만 그리 좋지도 않은 인물이 이끌 운명이기에 잘 해봐야 현상유지 정도에 머물 것 같 번역/ 서기운 기자 마이크 브래드쇼 캔버라에서 재무부 직원으 로 근무했으며, 유럽, 미국, 아시아 등지에서 투자 전문 가 및 컨설턴트 분야에 종사 했 현재 프로젝트 파이 낸스 분야에서 일하며 본보 영문판 논설위원으로 활약 하고 있 연방정부 新 콜롬보 장학금 6.7만달러 지원 연방 외무부가 핵심 교육 정책인 신( 新 )콜롬보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 신콜롬보 계획은 호 주 대학생들을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아태지역 국가 대학들에 유학을 보내는 정책 이 줄리 비숍 연방 외무부 장관은 10일 캔버라에 서 12014/15년 신콜롬보 엘리트 40명에게 6만 7000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시범운용하 겠다고 발표했 정식운용은 2015/16년부터이 이 자리에는 쿠엔틴 브라이스 연방 총독과 타 냐 필버섹 노동당 외무담당 의원 등이 참석했 브라이스 총독은 신콜롬보 계획의 공식 후원인을 수락했고 필버섹 의원은 찬조연설을 했 이번에 지원되는 장학금에는 학비, 왕복 여행 비, 생활비 및 보험료, 어학 코스 수강료 등이 포 함돼 있 18-28세 사이 호주 내 대학에 재학 중 인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지만, 엘리트 장 학금을 받으려면 최소 학부 2학년 이상이어야 한 이 같은 유학 외에도 인턴십과 멘토십에도 지 원 가능하 비숍 장관은 유학국의 물가와 학비 에 따라 장학금 지원 규모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 명했 연방정부는 신콜롬보 계획에 총 1억 달 러의 예산을 편성했 서기운 기자 18-24세 폭력경험 확률 최고 폭력피해를 경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18-24세인 것으로 드러났 호주통계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젊은 여 성 10명 중 1명 이상, 젊은 남성 4명 중 1명은 일정한 유 형의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 남녀 모두 성적인 폭력보다는 육체적인 폭력을 경험 할 확률이 높았 하지만 여성은 성폭력 경험 확률이 남성의 4배였 15세 이후 성폭력 경험 비율에서 여성 은 19%, 남성은 4.5%였 남성은 낯선 사람으로부터 폭력 피해를 당하는 경우 가 많은 반면 여성은 지인들로부터 폭력을 당할 가능성 이 높았 여성의 17%와 남성의 5.3%는 파트너로부터 폭력을 당했 남녀가 파트너로부터 폭력 피해를 입을 확률은 2005년 이래 큰 변화가 없었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육체적 폭력을 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소는 거주하는 주택 내부였 남성이 남성 으로부터 육체적 폭력을 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소 는 오락유흥 지대였 15세 이후 파트너로부터 정서적 학대(emotional abuse)를 당할 가능성에서 여성(25%) 이 남성(14%) 보다 더 높았 권상진 기자

9 산업 9 1면에서 이어짐 제이 웨더릴 남호주 주총리는 남 호주주로서는 흙암이 짙게 깔린 날과 같다 며 홀덴이 떠나도록 내버려둔 연방 정부에 대한 서운함을 감추지 않 았 그는 토니 애봇 연방 총리와 자 유국민연립은 이번 결정을 다시 돌릴 필요가 있다 고 일갈했 홀덴의 생산 중단으로 애들레이드 에서 1600개, 빅토리아에서 1300개 총 2900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돼 호주 경제에 적잖은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 호주제조업근로자 노조(AMWU)는 홀덴의 철수로 약 5 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10억 달 러의 생산액이 공중분해될 것이라고 우려를 보탰 데이브 스미스 AMWU 자동차부 문 사무총장은 이날 홀덴의 멜번 본사 앞에 모인 취재진에게 이제 도요타 도 호주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 거의 확실해졌다 고 말했 그는 오늘 GM의 결정으로 인해 5만 명의 근로자가 감원될 것 이라며 자유국민 연립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를 질타했 데니스 냅타인 빅토리아주총리는 주의회서 가진 연설을 통해 호주와 빅토리아주에 대단히 슬픈 날 이라고 연방정부는 홀덴을 우리나라에서 쫓아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고 결국 목표를 성취했 홀덴 호주 철수의 직격탄을 맞은 남 호주주의 제이 웨더릴 주총리는 12일 ABC라디오에 출연, 이제 우리 주뿐 만이 아니라 국가 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해 어떤 투자를 해야 할 지 의문 이 라며 이같이 성토하고 토니 애봇 연방 남호주 빅토리아주 패닉..위기의 국가 브랜드 입장을 표명했 학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보탰 애들레이드대학의 호주 근로혁신 및 사회연구 센터(AWISRC) 존 스포 어 교수는 남호주에 심각한 충격 이 라며 이 충격은 애들레이드 일대에 불황을 야기할 수 있을만큼 큰 것 이 라고 걱정했 총리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 웨더릴 주총리는 이날 애봇 연방총 리와의 회담을 앞두고 출연한 방송에 서 홀덴 철수가 애봇 총리의 실수인 것만은 아니지 않나, 몇 년간 지속된 문제가 아니었나? 라는 질문을 받았 이에 웨더릴 주총리는 GM이 우리 주정부와 만나 (홀덴 유지를 위한) 건 홀덴의 호주 공장 철수는 오래전부 터 예견돼 왔 제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어 연방정부가 지 속적인 보조금을 지원했지만 역부족 이었 지난 총선에서 자동차산업지 원제도의 지원금에서 5억 달러 감축 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자유국민연립 으로 정권교체가 되면서 홀덴은 연방 연방정부, 홀덴 쫓아내기 위해... 웨더릴 SA주총리 연방정부 맹비난 의를 했지만 연방정부가 이를 무시했 다 며 우리는 홀덴이 크리스마스까 지 (연방정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 다는 뜻을 연방정부에 전했다 고 답 했 그는 이번 홀덴 철수가 노조의 책임 과 관계 있는지 묻는 질문에 노조는 3년간 임금 동결에 합의했 그들은 홀덴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다 며 노조는 연방 정부에 실망했다 고 말했 정부로부터 더더욱 홀대 를 받아왔 연방정부 각료들 사이에는 홀덴 지원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라며 더 이상의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분위 기가 지배적이었 이 같은 연방정 부의 재정지원 감축으로 더 이상 호주 생산이 어렵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가 운데 홀덴의 철수는 이미 공공연한 웨더릴 주총리는 홀덴 철수로 또 다 른 유탄을 맞게될 빅토리아주의 데니 스 넵타인 주총리와 함께 연방정부에 대대적인 재정지원을 요구할 것이라 고 밝혔 한편 남호주 지역구 의원들은 일제 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 지역구 내 에 홀덴 공장이 있는 닉 챔피언 연방 하원(노동당) 의원은 홀덴 철수 시기 비밀 이었 당초 지난 5일 공식 발표가 있을 예 정이었으나 내년으로 돌연 연기했 홀덴은 발표 예정일인 지난 5일 직전 에 베이징에서 열린 자체 회의에서 내 년으로 발표를 연기하는 쪽으로 결정 하기도 했 존 카밀로 AMWU 남호 주지부 사무총장에 따르면 데버로 법 인장은 애들레이드 공장 전직원에게 내년 2월 퇴임까지 자신의 임무를 계 속 수행하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나타 났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애봇 연방총리 는 사실상 홀덴에게 이별을 통보했 호주 언론에 더 이상의 지원이 없 음을 통보하며 호주를 떠나고 말고는 홀덴이 알아서 할 문제라며 홀덴은 명 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 애 봇 총리는 현재 홀덴은 모두를 불안 하게 하고 있 입장을 명확히 해 주 길 바란다 고 말했 결국 GM이 11일 호주에서 철수하 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공개 표명하면 서 호주에서 생산되는 호주 국가 대표 브랜드 홀덴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 지게 됐 허겸 기자 khur@hojudonga.com 서기운 기자 freedom@hojudonga.com 가 하필 남호주의 대형 군수산업인 전투기 격추단(Air Warfare Destroyers) 이전(기존 호바트에서 애 들레이드로) 프로젝트 종료 시점과 겹친다고 지적했 챔피언 의원은 한꺼번에 많은 실업자가 양산될 우려 가 있다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 서기운 기자 freedom@hojudonga.com 하청업계 노동계 위기 의식 AMWU 20만 개 일자리 위험 홀덴의 철수 발표로 완성차 부품 하청업계와 노동계가 큰 위기의 식을 보이고 있 홀덴 철수로 각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 제조업계, 노동계, 완성차 업계 전문가들은 포드와 홀덴이 오 는 2017년까지 호주 생산을 중단하면 약 20만 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 호주 내 3000개의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총 2만80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자 동차 관련 메탈 및 제조산업에는 5만 명이 고용돼 있 자동차 부품업은 년에 16억 달러의 수출효과 를 기록한 바 있 호주제조업근로 자 노조(AMWU) 남호주 지부 존 지 부사무총장은 (홀 덴 철수는) 애들레 이드 북부 지역 경 제에 큰 구멍을 낼 가능성이 있다 며 수많은 일자리가 wired.com 온라인 캡처 영향을 받을 것이 우리 노조 회원들은 자동차 업계에서 일하길 원한 2017년 이 후에 선택할 옵션이 없다 고 말했 코모도와 크루즈에 들어가는 메탈 부품을 생산하는 카컴포넌츠 (Carr Components)사의 빌 사델리스 판매이사는 홀덴의 철수 결 정에 크게 낙담하고 있 데니스 넵타인 빅토리아 주총리는 패닉에 빠진 자동차 부품 제조 업 근로자들을 위해 연방정부와 협력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 넵타인 주총리는 부품 제조업자들은 대단한 기술과 능력 을 갖췄 이런 기술을 다변화, 전문화 해 세계 시장을 공락하길 바 란다 며 실의에 빠진 제조업자들을 위로했 서기운 기자 freedom@hojudonga.com 빌 쇼튼 노동당이었다면 홀덴 구했을 것 홀덴의 철수가 연방 정가에도 돌풍 의 핵이 되고 있 연방 야당인 노동 당은 토니 애봇 연방총리의 책임론을 부각시키고 있 호주 국영방송인 ABC와의 인터뷰 에서 빌 쇼튼 노동당 대표는 노동당이 정권을 잡고 있었으면 홀덴 호주 공장 이 계속 가동될 것이라 밝혔 쇼튼 대표는 자유국민연립이 집권 하는 호주에서 자동차 산업이 살아남 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며 노동당 정부 시절 홀덴은 호주를 떠 나지 않았 자유국민연립이 정권을 잡은지 3개월만에 현재의 분위기를 만들었고 갑자기 호주 자동차 산업의 종말이 찾아왔다 고 말했 이어 (홀덴 철수는) 경제적 재앙 이라며 수많은 노동자들이 홀덴 공장 및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 했 쇼튼 대표는 정부가 이 모든 것 의 대가(price)는 알고 있지만 가치 (value)는 모르고 있다 며 재무장관 의 업무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지 없애는 것이 아니 라며 애봇 내각의 실정을 꼬집었 쇼튼 대표는 특히 주요 20개국 회 의(G20) 국가 중 13개국이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 호주에서도 차를 생 산할 수 있어야 한다 고 주장했 노 동당도 일부책임이 있지 않느냐는 질 문에 쇼튼 대표는 노동당 시절 마련한 자동차지원 예산을 자유국민연립정 부가 돌연 삭감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 이라고 답했 서기운 기자 freedom@hojudonga.com 한호 FTA, 홀덴 철수에 결정타 홀덴차의 호주 철수 결정 이면에는 한국과 호주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선언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됐 다는 분석이 나왔 호주의 국가 브 랜드 홀덴 의 철수에 한호 FTA가 사 실상 결정타를 날렸다는 얘기 호주 달러의 고공행진과 인건비 부 담으로 수입차와 가격 경쟁에서 뒤처 지던 차에 한호FTA로 수입 한국차의 관세가 철폐되면서 홀덴의 경쟁력은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것이 이와 관련해 코모도와 크루즈에 들 어가는 메탈 부품을 생산하는 카컴포 넌츠(Carr Components)사의 빌 사 델리스 판매이사는 이번 소식에 크게 낙담하면서 얼마 전 체결된 한호 FTA가 위태위태하던 홀덴 철수 문제 에 결정타를 날렸다 고 지적했다고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이 12일 보도 했 이에 앞서 한호 양국 정부는 지난 5 일 인도네시아 발리서 열린 제7차 공 식협상을 끝으로 모든 쟁점에 대한 합 의를 도출했다고 전격 발표했 이 가운데 이례적으로 종전 5%의 세율이 적용되던 자동차 관세가 즉각 폐지된다는 점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 특히 호주 자동차 판매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일본차가 호주-태국 FTA로 이미 수혜를 입고 있는 데다 한호 FTA에 따른 한국 완성차업계가 호주 시장에서 무관세 혜택을 보게 되 면 더 이상 홀덴의 경쟁력은 없는 것 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 서기운 기자 freedom@hojudonga.com 홀덴이 호주에서 단계별 생산을 줄 이다 오는 2017년 철수하기로 함에 따라 교민 자동차업계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 13일 교민 자동차수리 및 부품업계 에 따르면 관련 업주 및 종사자들은 직격탄은 맞지 않겠지만 유탄은 우 려된다 며 향후 미칠 파장을 예의주 시하고 있 일단 교민업계는 홀덴 차량을 직접 취급하지 않는 이상 조기 영향권에 접 어들 가능성은 비교적 적다고 느끼는 분위기 A교민업소 대표는 한인사회 내에 서 홀덴차의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부품 품귀현상도 크지 않을 것으로 생 각한다 며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 직격탄 글쎄 유탄은 우려돼 홀덴 철수에 교민 車 업계 촉각 는 견해를 밝혔 B교민업소 대표는 홀덴차 부품 공 급상으로부터 카센터로 오는 부품의 양이 줄어들 것 이라고 내다보고 그 러나 정품이 안 팔릴 것에 대한 우려 는 없 없어서 못 찾게 될테니 재고 에 대한 우려는 적은 편 이라고 말했 하지만 홀덴차의 부품을 대체할 소 재가 없다는 점에서 보다 더 근본적인 장기적인 여파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 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 이에 따라 홀덴차 부품의 품귀현상이 우려된다 는 것. C교민업소 관계자는 정품가 격이 상승하면서 AS시장에서 비정품 부품이 정품을 대체할 수 있다 고 전 했 또 장기적으로 홀덴차 부품 재고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고 차수리업계 매출에 차질이 빚어지면 뒤늦게 교민 업계가 실감할 가능성도 제기된 더 나아가 부품 공급 차질 문제가 해 결되지 못하면 중고차 수리 시장에 영 향을 미칠 시점이 앞당겨질 수도 있 부품 수급난에서 비켜나 있던 홀덴 차를 보유한 교민들도 간접 영향권에 들 수 있 서비스질의 하락이 우려 되기 때문이 D교민업소 관계자는 듣기로는 홀 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그리 크지 않다고 하는데 앞으로 서비스질이 하 락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라고 답했 오치민 인턴기자 edit@hojudonga.com

10 10 경제 탄소세 효과 미미 배출량 0.1% 감소 첫 1년간 통계치 발표..여야, 해석 놓고 대립각 탄소세 도입효과가 미미하다는 정 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 지난해 7월 탄소세가 도입된 이후 1년간의 통계 치가 집계된 것은 처음이 반면 탄 소세를 입안했던 연방 노동당과 녹색 당은 여전히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 다며 정부의 폐기 움직임을 적극 저지 하고 나섰 13일 정부의 전국온실가스통계에 한호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가운데 한국과 호주가 창조경제 세미 나를 개최했 주호주한국대사관(대사 김봉현)은 지난 5일 호주 외교통상부와 산업부, 연방과학원(CSIRO) 및 학계인사 등 을 대사관저로 초청, 양국간 창조경 제 협력 방향을 논의했 이번 세미나는 한-호 창조경제 포 럼 을 앞두고 준비 모임 성격으로 진 행됐 호주는 내년 중으로 토니 애 봇 연방총리가 한국 방문을 저울질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양국 창조 경제 포럼은 방한 기간에 병행 실시될 예정이 김봉현 대사는 창조경제: 호한 파 트너십의 미래(Creative Economy: 따르면 탄소세 도입 첫 해인 올 6월 말 까지 1년간 배출된 탄소량은 모두 5억 4590만톤이었 탄소세가 도입되기 전 5억4620만톤이었음을 감안하면 약 30만톤, 전체의 0.1%도 안되는 탄 소량이 줄어드는데 그쳤다는 얘기 이 기간 배출량은 작년 4월부터 올 해 3월까지 1년간의 배출량에 비해서 2%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효과는 FTA 타결 뒤 양국간 첫 세미나 대사관, 한호 창조경제 포럼 대비 행사 애봇 총리 방한때 창조경제 포럼 열릴듯 A Future for Australia-ROK Partnership)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창 조경제의 개념 적용사례 창조적 생태계조성을 위한 구성요소 한호 양국의 강점과 약점을 보완한 창조경 제 시너지 창출 방안 창조경제 활성 화 공간 정부의 역할 및 민관협력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대사관은 전했 주호주한국대사관은 이번 세미나 는 호주 정부의 창조경제 관련 주무부 처 국장들을 대상으로 한국 정부의 창 조경제를 설명하고 양국간 창조경제 협력의 추진 및 발전 방향 마련을 위 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좋은 기 회가 됐다 고 밝혔 이날 세미나에는 호주 외교통상부 한호 FTA 타결 이후 처음으로 호주에서 열린 한호 창조경제 세미나(사진=주호주한국대사관 제공) skynews.com.au 온라인 캡처 하향세라고 정부는 분석했 전기 분야는 올 6월까지 1년 동안 1210만 톤이 급감해 전체 감소량의 6.1%를 차지, 탄소세 도입 효과가 가장 큰 분 야 중 하나로 꼽혔 한편 이번 조사에서 자동차와 냉장 고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은 합산되지 않았 최은영 인턴기자 edit@hojudonga.com 에서 주한호주대사를 지낸 샘 게로비 치 통상정책국장과 팀 허긴스(Tim Huggins) 과장이 나왔고 산업부에서 는 마얀 쿠아글리아타(Maryann Quagliata) 혁신담당 국장, 제인 우 르구하트(Jane Urguhart) 국장, 앤 브린(Ann Bryne) 국장이 참석했 또 호한재단의 닐 버클랜드(Neil Buckland) 이사가 함께했으며 연방 과학원에서는 줄리엣 벨(Juliet Bell) 연구원, 던컨 브린(Duncan Bryne) 연구원, 매튜 인먼(Mattew Inman) 연구원 등이 한국측과 의견을 교환했 한편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4시(동 부표준시)까지 세미나가 열리는 도중 에 양국 정부가 한호 FTA 타결을 선 언했 한국은 낮 12시(호주 현지시 각 2시)에 통상산업부 기자실에서 쟁 점 합의 사실을 발표했 세미나에 참석한 양국 주요 외교관계자들이 FTA 발표 일정을 미리 알고 있었다 는 점에서 사실상 이번 세미나는 FTA 타결 이후 처음으로 호주에서 열린 양국간 세미나가 됐 창조경제는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 가치로 두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 리,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경제를 말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자 경기 부양을 위한 한국 경제정책의 핵심이 6대 전략 가운데 새로운 시 장 창출과 과학기술 역량 강화 등이 이번 세미나의 주요 과제였던 것으로 알려졌 허겸 기자 khur@hojudonga.co 글렌 스티븐스 호주중앙은행 (RBA) 총재가 호주 경제가 하강국 면에 접어드는 것은 궁극적으로 불 가피하다 고 언급했 그는 호주 경제가 지속적인 경 기확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 는 건 어리석은 일 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미국 경제 전문 월스트 리트저널(WSJ)을 인용, 일간 시드 니모닝헤럴드가 9일 보도했 스티븐스 총재는 또 호주는 지난 22년 동안 지속적인 경기확장 국면에 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신화를 가져왔지만 조만간 경기둔화가 발 생할 개연성은 거의 100%라고 봐도 된다 며 다만 그 시기를 특정할 수 없을 뿐 이라고 내다 봤 그는 또 경기(불황)의 순환을 방지할 수 있는 완벽한 비법을 (정부가)발견했다는 것은 어리석 은 생각 이라고 역설하면서 호주는 (그 비법 을)갖고 있지 않기 때문 이라고 밝혔 소비자신뢰지수가 5개월 만에 최 저치를 기록했 소비심리가 5개월 째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 석된 13일 웨스트팩멜번연구소에 따르 면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5로 전 월 110.3보다 4.8% 하락한 것으로 조 사됐다고 호주언론들이 보도했 빌 에반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 달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며 이는 지난 3 개월 평균치보다 4.3% 낮은 것 이라 고 말했 그는 또 소비자 심리가 이 완됐던 이유는 선거의 영향과 더불어 수그러든 집값 급등 현상 때문 이라 고 했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는 전반적으로 종전 대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 향후 12개월과 5년 의 경제전망을 문의한 결과, 응답자 들은 지난 3개월 예상치보다 10% 낮 중앙은행 총재 경기하강 불가피 <WSJ> smh.com.au 온라인 캡처 중앙은행 총재가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것 만은 아니 글렌 스티븐스 총재는 분별력 있 고 신중한 태도에다 약간의 운만 따른다면 향후 수년 간 실업률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경기에 피 해를 주는 경기불황이 깊게 패이지 않도록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언급했 스티븐스 총재는 호주 경제를 바라보는 낙관 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정부가 반드시 달성해야 만 하고 곤란한 상황이 연출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혁신과 생산 성을 촉진하는 다양한 것들을 이행할 필요가 있 소비자신뢰지수 5개월 來 최저 잇단 위축세..소비활동 회복세 언제? 게 긍정 전망을 답변했 연구소는 그러나 가계의 재정 현황 에 대한 응답은 다양했다고 밝혔 이는 작년 설문결과에서 향후 12개월 경기가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과는 대 조되는 것. 소비심리는 위축세를 보이고 있지 만 여전히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웃돌고 있 이에 따라 낙관적 전망 과 비관적 전망이 비등해지고 있다고 세인트조지은행의 베사 데다 수석이 코노미스트는 말했 그는 현 소비자심리지수가 낙관적 이라 보고 있 소비심리가 비교적 왕성한 편이고 따라서 소비활동의 회 복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덧 붙였 최근 몇 개월간 소비활동이 회복 조 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소매업 등 영 역에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는 것 으로 전해졌 호주조폐국, 신년 기념주화 발매 호주조폐국이 2014 신년 기념주화를 발매한 순은으로 제작 되는 이 기념주화는 액면가가 1달러이며 도드라진 입체감과 컬러 가 특징이 호주조폐국의 아론 바조 아티스트가 디자인했고 시 드니 하버브리지 위로 새해 전야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모습을 형상 화했 이번 신년 기념주화는 향후 10년 시리즈물의 첫 회로서 매년 1월1일 다 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 2014 기념주화의 권장 소매가격은 120달러이고 내년 1월1일부터 판매된 호주조폐국의 온라인 상점(eshop.ramint.gov.au)에 서 사전구매할 수 있 허인권 기자 ikhur@hojudonga.com 경기불황 막을 비책 없다 폭은 줄이도록 할 것 콤섹의 크랙 제임스 수석이코노미 스트는 최근 콴타스항공의 구조조정 과 홀덴의 호주 철수, 출렁이는 호주 달러, 유가 상승 등이 소비심리 개선 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 제임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호주 소비자들이 위기의식을 못 느낀다고 지적할 사람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 물가상승율과, 이자율, 실직률 모 두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 23년 간 경제가 확장국면에 있었으며 세계 경제가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지 만 소비자들이 바라보는 경제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그는 그러나 지난 달만 해도 소비 지수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며 소비심 리가 현재 매우 변덕스럽다는 것을 잘 보여주기 때문 이라고 전했 이달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를 묻는 항목에 대한 응답 결과로는 경기, 정 다 고 했 그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 신과 생산성 촉진의 필요성에 관해 시 간당 생산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며 생산성이 향상되지 않더라도 교역조 건이 개선되면 실질 임금이 상승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교역조건이 개선되 지 않을 것으로 본다 고 예상했 스티븐스 총재는 이번 WSJ와 가진 인터뷰에서 호주달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 았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호주가 지 금까지 보여왔던 역사적인 삶의 질 성장세를 유 지하려면 노동생산성이 현저하게 증가할 필요 가 있다고 제시했었 또 연방 재무장관실의 데이비드 그루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향후 10 년간 임금상승률은 지난 반세기의 평균 상승률 보다 현저하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 허겸 기자 khur@hojudonga.com 부 예산안, 세금, 이자율, 일자리에 관 한 뉴스가 꼽혔 웨스트팩멜번연구소의 에반스 수 석이코노미스트는 실직률 증가를 예 상하는 소비자 수가 4.6% 증가했다는 점에서 노동시장에 대한 심리가 위축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 그는 덧붙여 콴타스항공사나 홀덴 사와 같은 대기업들의 정리해고 소식 을 접한 응답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 되었을 것 이며 주택담보대출고정 금리의 상승까지 더해져 뉴스를 통해 이를 확인한 소비자들의 경제전망을 낙관적에서 비관적으로 급전환하는 데 한 몫 했을 것 이라고 분석했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선거 직후 경 제심리가 치솟았음에도 조사 응답자 들은 여전히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갖 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 서준우 인턴기자 edit@hojudonga.com 11월 실업률 5.8%로 악화 호주의 11월 실업률이 0.1%포인트 오른 5.8%로 악화됐 호주통계국(ABS)이 12일 발표한 실업률 자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업 자는 2만 1000명 증가했 풀타임 취 업자가 1만 5500명, 파트타임 취업자 가 5500명 각각 늘어났 풀타임 취업자 810만 7900명과 파 트타임 취업자 355만 2000명을 합한 전체 취업자는 1165만 9900명으로 증 가했 실업자도 3400명 늘어난 71 만 2500명이 됐 노동참여율은 64.8%로 변함없었 권상진 기자 jin@hoj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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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T Suite2, L1, 570 Blaxland Rd, Eastwood NSW 2122 시드니와 멜번 경매 활황 12월 경매 매물 10년래 최고 수준 시드니와 멜번의 부동산시장이 전례 없이 많은 경매 매물을 쏟아내며 크리 스마스 시즌 붐을 이어가고 있 지난 7일(토)과 8일(일) 시드니는 800 채 이상의 경매 매물이 나오며 지난해 동기 600채에 비해 크게 증가된 경매 건 수를 나타냈 멜번도 약 1300채가 경 매되면서 주말 경매 기록을 갱신했 부동산정보회사 SQM리서치의 루이 스 크로스토퍼 이사는 지금이 집을 팔 기에 적기라는 공감대가 주택소유주들 사이에 형성된 것 같다 며 경매방식으 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강하기 때문에 봄철 경매시장 국내 주택건설자금 대출이 올 하반기 성장세를 유지하며 10월 1% 증가했 호주주택산업협회(HIA) 수 석경제분석가 할리 데일 박사 는 11일 호주통계국의 주택금 융 자료를 인용해 자가 거주용 도 및 투자용도 주택건설자금 대출이 올 하반기 성장 추세를 유지하며 10월 1% 증가를 나타 냈다 고 밝혔 자가 거주용 도로 승인된 건설자금 대출은 2010년 3월 이래 가장 높은 수 준이었 데일 박사는 주와 준주 8곳 중 6곳에서 주택건설자금 대출이 늘었으며 이는 건설활동 동력이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호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 호주부동산모니터스(APM)의 앤드류 윌슨 연구원은 시드니와 멜번의 12월 첫 3주간 경매 매물 이 10년래 가장 높은 수준 이라 며 다음 주말에도 시드니는 약 950건의 경매가 예정돼 있다 고 전했 윌슨 연구원은 시드니와 멜번 주택시 장이 연말 연시 연휴 기간을 거치면서 가격 상승 속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 로 예상했 주요 도시들 중 퍼스와 캔버라도 내 주택건설자금 대출, 10월 1% 성장 년 주택시장 성장이 완만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가운데 특히 캔버라 는 연방정부의 공무원 감축 움직임에 따라 지역 주택가격이 4% 정도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 허인권 기자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내년도 주택 건설활동 전망 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 평가했 이처럼 신규주택 건설을 위한 대출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증개축 등 리노베이션 을 위한 대출은 감소한 것 으로 나타났 8월부터 10 월까지 3개월간 주택 리노 베이션을 위한 대출은 5.1% 감소했 데일 박사는 리노베이션 용도의 대출 실적이 10년 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당장은 큰 추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 허인권 기자 시드니와 멜번이 세계에서 도심 상가 임 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 톱10에 포함됐 글로벌 부동산중개회사 CBRE의 2013 년 3사분기(7-9월) 세계 주요 상업지역 도 심 상가 임대료 순위에서 시드니는 홍콩(1 위), 뉴욕(2위), 파리(3위), 런던(4위), 취리 히(5위)에 이어 6위를 차지했고 멜번은 도 쿄(7위) 다음으로 8위였 이들 주요 상업지역의 도심 상가는 최상 급 입지에 대한 임대 수요가 꾸준히 뒷받침 되어 내년에도 상가 임대료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 CBRE호주의 알리스테어 파머 이사는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의 도심 상가 입점 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반면 상가 개발사업은 정체돼 있어 공급이 한정된다 며 최상급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역학관계가 바뀌면 서 2014년 상가 임대료가 상승할 것으로 예 상된다 고 밝혔 파머 이사는 또 시드니의 경우 도심 상 시드니, 도심 상가 임대료 세계 6위 주요 상업지역 임대료 2014년 상승 전망 가 임대료가 호주 어느 지역보다 높 은 편이고 글로벌 대형 브랜드들이 보통 1500m2에서 4000m2 사이 넓은 점포를 선호하고 있어서 시내에 적 절한 임대 매물을 찾는 것이 쉽지 않 다 고 말했 그는 H&M, 포에버21, 유니클로 같은 글로벌 패션업체들이 아직 시 드니 도심에 진출하지 않았는데, 포 에버21과 유니클로는 각각 브리즈 번과 멜번을 사업 교두보로 삼고 있 고 유럽 패션업체 H&M는 최근 시 드니 조지스트리트(George St)에 입점 상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고 덧붙였 이번 CBRE 자료에서 애들레이드 의 도심 상가 임대료는 상반기 대비 8% 급 등한 것으로 나타났 이는 애들레이드의 유명 관광쇼핑몰인 런들몰(Rundle Mall) 의 개조공사가 완료되고 또 새로운 쇼핑센 터인 런들플레이스(Rundle Place)의 등장 으로 글로벌 소매업체의 입점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 파라마타 지역, 방3개 86만 달러 선 허인권 기자 크라운그룹 V by Crown 아파트 분양 호주의 대표적 부동산개발회사 크라운그룹(Crown Group)이 시드니 파라마타 지역에 건설 중인 V by Crown 아파트(조감도)가 순조로운 분양을 이어가고 있 지난해 중반 V by Crown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된 후 현재까지 265세대 이상 이 사전분양으로 팔렸고 11월엔 방3 아파트 12채가 86만 5000달러에 계약됐 이 회사의 앤소니 팔라스 판매담당 매니저는 분양가 86만 달러는 파라마타 지 역에서 판매되는 아파트로는 매우 높은 가격 수준 이라며 아파트 구입자들이 고 품질의 부동산을 공급하는 크라운그룹 브랜드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 고 말했 V by Crown 은 2015년 중반에 완공될 예정으로 총 519 가구의 아파트와 함께 수영장과 체육관, 회의실, 공연장, 도서관 등의 시설이 따라 들어오며 지상 1층에 상가가 조성된 크라운그룹은 현재 파라마타의 V by Crown 사업 외에도 탑라이드의 Top Ryde City Living, 워털루의 Viking by Crown, 노스시드니의 Skye by Crown 등 시드니 지역에서 4개 대형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 허인권 기자 edit@hojudonga.com

14 칼럼 14 참 리더십, 그 원리를 찾아서(138) 긍정의 원리 한 상 대 칼 럼 현인 탈레스 (Thales BC 625 BC 547)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세워진 지 몇 천 년이 지나도 그 높 이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었 어느 날 이집트를 방문 중 인 그리스의 수학자 탈레스가 높이를 알 수 있다고 했 그 는 파라오(왕)까지 참석한 자리에서 자기의 그림자가 자기 키만큼 되었을 적에 사람들을 시켜 피라미드의 그림자 길이 를 재도록 했 그리고 왕에게 이것이 피라미드의 높이입 니다 했 탈레스는 기원전 625년경에 그리스의 이오니아 해안의 밀레투스(Miletus)란 마을에서 태어났 그는 윤리 학, 형이상학, 수학, 천문학을 공부했 그는 밀레투스 학파 의 창시자 상인인 아버지를 따라 이집트에 가서 사원에 보관되어 있는 수학과 천문에 대한 책을 한번 보고 금방 많 은 것을 깨달았다고 한 놀라운 일은 그가 기원전 585년 5월 8일에 일식이 일어날 것을 정확히 예측했 이 날 미야인과 미디아 인이 소아시 아(터키)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 화창하던 날이 갑자 기 캄캄해지자 이들은 자기네가 신을 노엽게 했다고 생각하 여 군대를 철수하고 강화조약을 맺었 그 말을 들은 탈레 스는 싸우지 않는 것은 좋은 일이나 전쟁과 일식이 무슨 관 계가 있단 말인가? 하면서 웃었다고 한 탈레스는 일년 이 365일이라는 사실을 아무런 계기의 도움 없이 알아냈 해의 크기도 거의 비슷하게 맞추었 수학에서 탈레스의 정리 는 지름의 원주각이 직각이라는 것이 그는 육지에 있는 두 관측 지점에서 바다에 떠 있는 배까지의 거리를 계 산하는 방법도 밝혀냈 사람들이 그에게 학식만 많으면 뭘 합니까? 언제나 가난 한데 하고 조롱했 그는 자신의 천문 지식을 이용하여 겨 울에 별을 보고 다음해에 올리브가 풍작일 것을 예견하였 그는 자기 돈을 다 털어 올리브 기름 짜는 기계의 사용 독점 권을 얻었 다음해 풍작이 되어 모두 올리브유 짜는 기계 를 얻으려 하자 그 권리는 탈레스에게 있었 모두 그에게 비싼 값을 치르고 기계를 빌려야 했고, 그는 금방 부자가 되 었 그는 세상 사람들에게 학식이 있는 사람은 원하면 언 제나 부유해질 수가 있으나, 학자의 인생 목적은 다른 곳에 있음을 보여주었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은 물 이라고 했 그는 물이 액 체, 기체, 고체 등 다양한 형질로 바뀐다는 사실도 알았 대 륙도 물에 떠 있다고 주장했 아리스토텔레스는 그가 단순 히 사물을 관찰하다가 그런 결론에 도달했을 거리고 추측하 며 탈레스는 생물의 영양소가 물이라는 사실, 그리고 열이 수분에서 발생하여 수분에 의해 유지되는 것을 보았 또한 만물의 씨앗이 수분을 가지며 그 수분이 근원은 물이라는 사 실로부터 그런 착안을 했을 것이다 라고 적었 탈레스는 주변 현상들에 관심이 많았 모든 사물에는 공통적인 영원 불변하는 요소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 모든 것이 하나의 원리 속에서 규명되며 그것이 우주를 구성하는 근원이 된다 는 것이 그의 해석이었 그가 하루는 별을 보고 걷다가 물 웅덩이에 빠졌 옆에 있던 하녀가 하늘의 이치를 알려고 하면서 바로 앞의 물은 보지 못하시는군요 하며 웃었다고 한 플라톤은 이 이야 기에 대해 그와 같은 조소는 모든 철학자에게 적용된 철 학자는 자기 가족이나 이웃이 무얼 하는지 모른 심한 경 우는 자기가 무슨 인간인지도 모른 그들은 물 웅덩이뿐만 아니라 온갖 어려움에 빠진 그러면서도 자신을 돌볼 줄 모른 그들은 하녀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서 비웃음을 사 서 싸 그러나 철학자들은 인간이 무엇인지, 인간다운 게 무엇인지 연구하고 또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라고 했 탈레스는 나일강이 정기적으로 범람하는 이유를 수학적 으로 풀었다고 한 그의 위대한 점은 철학이 무엇인가를 학문으로 정립한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은 그가 제기한 문 제의식이었 그는 우주와 만물의 근원은 무엇일까? 라 는 명제를 최초로 제시했 우주의 원리를 그리스 신화적 세계에서 벗어나 물질에서 찾으려고 한 최초의 유물론자였 그는 본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서 철학이 고민과 성찰 의 측면을 갖게 만든 사람이었 탈레스 이후 철학은 인간 이 본질이라는 측면과 현실이라는 측면을 나누어 생각하게 만들었 결혼을 안 하는 탈레스에게 그의 어머니가 그 이유를 물었 탈레스는 아직 결혼할 나이가 안 되어서요 라고 대답 했 나이가 든 후 아직도 결혼 안 한 아들에게 어머니가 같 은 질문을 했 이번에는 결혼할 나이가 지나서요 라고 대 답했 어머니가 왜 자식을 안 낳느냐 고 물었더니 자식 에 대한 사랑이 어려워요 라고 대답했 탈레스로 시작된 밀레투스 학파는 아낙시만드로스, 아막시메네스로 등의 제 자들에게 이어진 그들은 한결 같이 만물의 근원을 아르케 (Arche)라 부르고 아르케는 영원하다고 했 이들은 인간 과 우주는 무엇인가? 에 대한 물음을 놓고 최초로 고민한 사 람들이었 만물의 근원은 무엇인가? 이 물음의 답도 시대가 지나면 서 변한 후기 학자들 중 대표적 예를 들어 본 엠페도클 레스는 4원소설(흙, 물, 불, 공기)을 주장했고 사랑과 미움의 힘도 여기에서 나온다고 했 플라톤( BC)은 4원소 설을 수학, 기하학적으로 변형했 그는 제 5원소로 에테르 (Aither)를 언급했 아리스토텔레스( BC)는 4원소 는 하나의 원질(Primary matter)로 되어 있고 이 물질에 건 (Dry), 습(Wet), 냉(Cold), 열(Hot) 4개의 촉감적 성질(Quality)이 두 개씩 조를 이뤄 현실적 원소가 된다고 했 레우시 푸스는 만물은 원자로 이뤄졌다고 했 데모크리토스( BC)는 원자설을 완성했 그는 우주는 파괴할 수 없는 무수한 원자들로 이뤄졌다고 주장했 그리스 철학자들이 나온 시기는 그리스가 페르시아 전쟁 에서 승리하여 자신감에 넘쳐 있었고 번영하던 시대였 이 당시 철학자들은 인간이나 사물의 현상을 파악하고 분석하 는 작업에 자기 인생을 바쳤 플라톤은 그의 스승 소크라 테스를 19세에 만났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스승 플라톤 을 18세 때 만났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그리스의 대 철학가들은 다 탈레스의 영향을 받았 아리스토텔레스는 탈레스는 철학의 아버지 라고 말했 탈레스는 인류문명을 한발자국 앞으로 내딛게 만든 현인 이었 그리스 철학의 시작은 탈레스였 괜찮아! 좋았어! 다 잘 될거야! 단 한마디의 말이 한 사람의 삶을 변하게 할 수 있 이 말은 기구한 운명의 한 소년의 삶에서 증명된 스펙의 절정인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그에게 바친 헌사는 과히 일품이 그는 나의 우상이 그를 깊이 존경한 여기서 한 소년, 지상 최대의 권력을 가진 현직 미국 대통령의 우상 인 그 가 누구인가? 그는 축구와 삼바의 나라, 브라질이 소수의 최상 층과 대다수의 극빈층으로 갈라져 세상에서 가장 불평등한 나라 중 하 나로 평가되던 1945년, 다섯 살을 넘기기 힘든 곳 이라고 불리던 가 난한 마을 까에떼스에서 태어났 어린 시절 먹을 것이 없어서 친구가 씹다가 버린 껌을 주워 먹으며 허기를 달랬고, 깨끗한 물은 부자들만 마실 수 있었기에 목이 마르면 흙탕물을 모아 흙이 다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시곤 했 7살 때부터 소년은 책을 들고 학교에 가는 대신, 땅콩이나 오렌지를 들고 길거리로 나갔 10살이 되어서 들어간 초등학교는 4학년도 채 마치 지 못하고 그만두었 우여곡절 끝에 금속으로 선반을 만드는 선반공이 되었지만, 18살 때 주위 동료의 실수로 왼쪽 새끼손가락이 잘려 나갔 그럼에도 가난하 고 힘이 없기 때문에 보상받을 수 없었 그런 그에게 소박한 꿈이 있 다면 훌륭한 기술자가 되어 가족을 먹여 살리는 일이었 26살이 되던 해, 그는 같은 직장의 사무원 아가씨와 사랑에 빠졌 결혼까지 했지만 기쁨도 잠시, 임신 8개월 된 아내가 아파 병원에 갔지 만 입원비를 선불로 내지 않으면 치료해 줄 수 없다는 병원과 실랑이 를 벌이게 되었 그러는 사이, 병원 복도에서 사랑하는 아내는 태중 의 아기와 함께 그의 곁을 떠나갔 울고 또 울었 그러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좌절할 수 없 었 얼마든지 세상을 원망하고, 세상을 향해 누구도 들어주지 않는 욕설과 술주정으로 살아갈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 그의 마 음은 항상 소망을 말하던 어머니가 들려주던 긍정의 음성 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 괜찮아! 좋았어! 다 잘 될 거야! 가난한 사람은 소망을 품고 살아 간단 그의 마음에는 그 긍정의 음성이 좌절의 음성을 압도했 마침내 그는 가난과 싸우기로 결심했 모든 부를 쥐고 있는 정부를 상대로 선반공들과 함께 노동운동을 펼쳐 나갔 사람들은 비관적인 현실 앞 에서 좌절하고 신세한탄에 바빴지만, 그는 모두 하나가 되어 싸운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믿고 나아갔 처음 받아본 증서 그런 그에게 소망은 조금씩 답을 주는 듯했 1978년 철강노조 위 원장이 된 그는 사람들을 이끌고 불평등과 맞서 싸웠 하지만 정권 의 탄압으로 여러 차례 투옥되었 몇 번이나 넘어졌 그때마다 절 망하지 않고 다 잘 될 거야! 라는 소망을 가지고 계속 대항해 갔 사람들은 소망을 가지고 전진하는 그를 점차 신뢰했1986년에 그 는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되어 정치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 그 후 세 차례의 낙마라는 쓴 잔도 마셨지만, 가난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지 30년 만인, 네 번째 도전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브라질 대통령에 당 선되어 재임까지 8년 동안 통치를 했 이 사람이 바로 퇴임 당시에도 8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세계적인 이목을 끈 제 35대 브라 질 대통령, 룰라 다 시우바이 대통령 취임식 때 그는 대통령 임명장 을 받으며 한 고백을 들어보 자.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지 못한 나로서는 태어나서 처음 증서를 받 아봅니 이 말을 하며 그는 울었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증서를 받아본다고? 대통령 임명장이 처음 받은 그 증서라고? 출생증명서도 없었단 말인가? 아니, 초등학교 졸업증서도? 아무리 못살아도 그렇지 처음 받은 증서가 대통령 임명장이라고? 필자가 읽어 본 글줄 가운데 이렇게 놀랍고 감동적이며, 파격적이 고, 충격적인 글줄은 거의 없는 듯싶 이건 소설가의 상상 속에서도 만들어질 수 없는 글줄이 물론 한 장의 증서도 받아보지 못한 채, 아 무런 존재감 없이 세상을 떠나는 불행한 사람들이 세계 도처에 부지기 수일 것이 그러나 처음 받은 증서가 한 나라의 대통령 임명장인 사람은 역사상 전무후무할 것이 관행과 상식으로 볼 때 이런 일은 도대체 가능한 일이 아닌 것이 이건 완벽한 스펙 제로 스토리 스토리가 스펙을 이기다 그는 그야말로 스펙 밖으로 걸어 행진하여 완벽하게 스토리가 스펙 을 이겼음을 온몸으로 증언했 굵고 커다란 손과 눈물 머금은 표정이 모두 한 인간의 인간에 대한 사랑이 짙게 묻어나고 있 그는 글도 잘못 읽고, 영어도 잘못하며 초등학교조차 졸업하지 못한 학력이 그러나 그는 눈앞에 보이는 어떠한 절망적인 것들을 믿은 것이 아니라, 소망만 들려준 어머니의 긍정의 음성을 들었 괜찮아! 좋았어! 다 잘 될거야! 그의 후임이자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된 지우마 바나 호우세 피 역시 긍정의 리더 로 오뚝이 리더 이 그의 인생 또한 사람들에 게 호감을 얻기 힘들었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고, 젊은 시절 반정 부 게릴라 단체에서 활동하다가 투옥되었으며, 그로 인해 첫 남편과 이혼하게 되었 곧 재혼했지만 남편의 외도로 다시 버림받았 공 직에 당선된 적이 없다는 정치 이력 또한 그녀의 발목을 붙잡았 게 다가 선거운동 기간에 림프종(임파선암) 진단을 받고, 두 차례의 대수 술을 하여 건강문제도 심각했 그녀의 당선은 여러 모로 불가능해 보였 그때 룰라 대통령이 밀 어주기 시작했 지우마도 자신의 상황에 굴하지 않고 자신을 지지해 주는 룰라의 믿음에 감동받았 그녀는 룰라 대통령이 평생 품고 살 았던 소망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자신의 상처 많은 삶을 사랑하는 마 음으로 바꾸었 림프종으로 머리카락이 다 빠졌음에도 아픈 병자의 모습이 아닌, 가발을 벗어 흔들며 밝게 카메라에 인사하는 여유를 보 였 선거운동 초반에는 10%를 겨우 넘기던 지지율이 점차 50%로 치 솟았고, 결국엔 그녀가 승리를 거머쥐었 긍정 바이러스 사람은 의미를 찾고, 가치를 찾고, 이상을 찾는 의미 가치 이상 을 찾는 것은 인정받기 위함이며 보람을 얻기 위함이 보람을 얻기 위해서는 인정이 필요하 헤겔은 인정투쟁 이라는 용어로 세계를 이해하려 했 이 땅에 살기 위해서는 인정받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 는 것이 건켄 블랜차드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에서 그냥 앉 아서 일을 망칠 때까지 기다리고 나서 잘못을 지적하여 자신이 훨씬 똑똑하다는 걸 보여 주는 것을 뒤통수치기 반응 이라 하고, 반대로 사 람들이 잘한 일을 찾아내는 행동 방식을 저자는 고래 반응 이라 한다 고 했 조련사와 고래의 상호 신 뢰를 바탕으로 한 긍정적 기대로 칭찬할 때, 고래로 하여금 놀라운 재능을 펼치고 있음을 샌디에고 수 족관의 현장을 보여준 리더가 고래보다 월등하게 잘 알아듣고, 머리도 좋은 팔로워들에게 긍정적 기대와 칭찬으로 긍정 바이러스를 터뜨린다면, 고래가 춤추는 이상 의 신명나게 능력을 발휘하는 리더 십 현장이 될 것이 송기태 (논설위원, 채스우드 두란노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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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8 칼럼 소녀시절의 추억 2013년 계사년( 癸 蛇 年 )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발전적 변화가 많이 이루어졌던 한해 벌써 세모를 알리고 크 리스마스 트리가 상점과 거리마다 장식된 것을 보니 세월 의 무상함을 절감하게 한 오늘따라 창밖에 비소리가 후 두둑후두둑 물받이에 내리고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 이곳 호주 12월의 날씨면 선풍기를 찾을 시기인데 텅빈 거실공간이 되어서 그런지 으시시하고 싸늘함을 느꼈 불쑥 거의 반세기를 넘은 어린시절 뛰놀던 고향 생각이 그리워진 내가 자란 고향의 자랑인 산자수명한 계족산 이 고고하게 평풍처럼 둘러싸였고 저멀리는 유유히 흐르 는 달천강이 있으며 참으로 풍요롭고 조용한 양반들 마을 이 내가 살던 집앞에 자그마한 집을 한채 마련하여 노 모와 작은 아들과 딸 삼촌 그리고 6.25전쟁 때 부모를 잃 은 손녀가 우리집 일을 돌보며 살고 있었 할머니는 언제나 내가 만날 때마다 두통을 호소하며 찌 든 긴 끈으로 머리를 질끈 매고 매번 아가씨라고 하며 공 연히 허리를 굽실거리며 고맙다고 하면서 인사할 때면 마 음이 편하지 않았 할머니의 큰아들은 남다른 건강한 체 격으로 우리 집에서 상주하며 큰 일꾼으로 일을 도맡아 했 일도 잘하고 열심이며 착실해서 아버지께 큰 신임을 받았으며 늘 피곤치 않도록 쉬어가면서 하라는 위로의 말 씀을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 언제나 밥이 보약이라 고 말씀하시며 때가 되면 꼭 챙겨먹고 건강하라고, 그래 야 힘이 난다고 하시며 그 청년의 건강을 염려하시던 어머 니는 부억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배가 늘 부르도록 챙겨주 라고 당부하곤 하셨 그 시대도 가난한 가정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고 지내는 것는 어려웠던 시절이 그래서 이 젊은이들이 힘이 부 치지 않도록 언제나 밥그릇을 큰 것으로 마련하여 실컷 먹 도록 당부하셨 늘 아버지의 말씀이 먹고 마시는 것에 언제나 감사하라고 그 뜻을 새기며 먹을 때마다 감사하면 서 아버지 교훈에 잘 따랐던 생각이 지금도 생생하 내가 밤새워 읽었던 김원일의 소설 도요새 에 관한 명 상의 주인공 생각이 떠올랐 올바른 의식을 가지고 있 어 현재 농사 보다는 좀더 넒은 사회에서 자기 포부를 실 천에 옮기고저 노력할 때마다 죄절되어 자기자신을 지나 치게 과소평가하는 주인공 병국과 같이 우리집 젊은 청년 은 농사에서 탈퇴하려고 의욕은 있어도 번번히 실패하는 것을 은연중에 알았으며 그는 늘 그 기회를 노리는 것을 알았 당연히 젊은 사람은 진일보한 것을 희구하는 것 이 올바른 정신이라고 생각한 우리 선현들께서는 만종유도라고 했듯이 인간은 자기 에게 가장 알맞은 길을 선택하여 열심히 인생항로를 항해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값진 인생을 살아가는 길이라 하 겠 이 젊은이는 우리집 농사며 과수원과 다른 농장일 의 피로함을 극복하면서 책임감있게 열심히 돌보는 성실 한 농군이었 그러나 그가 어떤 더 좋은 것에 뜻이 있다 면 아버지께서는 그를 도와주려고 생각하고 계셨 옛날에는 우리골에서 일년에 한번씩 백중 때면 씨름대 회를 열어서 힘센장사에게 큰 상으로 황소를 주고 장사로 인정하는 대회가 있었 그 날이 오면 동네마다 부녀자 를 비롯하여 남녀노소 온동네 사람들이 모여 씨름구경은 물론 오래간만에 아녀자들이 만나서 담소하고 쌓였던 하 소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날이었던 것이 기억되 며 추억이 새로워진 그때 아버지께서는 우리집 청년을 출전시켜서 수많은 씨름선수를 2년 연거푸 완벽하게 물리 치고 장사를 차지하여 황소를 타는 기쁨을 맞보게 하였 우리집에서도 이 청년을 우리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기 에 기쁨을 나누기 위해 큰 독에 술을 담구고 막걸리는 많 이 만들어서 돼지머리를 썰고 온동네 어른들과 다정한 분 들을 불러서 잔치를 헤주던 생각이 난 성격에 나오는 삼손과 같이 우리집 청년은 힘이 세었 삼손은 신( 神 )께 서 주신 그 힘과 능력을 함부로 사용하여 결과적으로 맹인 이 되어 불행을 자초했지만 우리집 청년은 그의 힘으로 얻 은 황소를 잘 늘려 몇년 동안 일한 새경과 함께 땅도 사주 고 결혼도 하여 여엿한 가정을 이루었 이렇듯 추억은 아름다운 것. 한국에서 호주에 와서 이런 저런 추억을 더 듬으며 오늘같이 날씨가 을씨년스럽고 할때 역시 옛날 무 쇠 솥뚜껑에 김치를 놓고 들기름으로 지글지글 부쳐내고 구수한 빈대떡 생각이 간절하 그 뿐만 아니라 할머니 와 어머니께서 겨울에 밤알로 속고물을 만들어 속을 넣고 만든 찹쌀떡이 생각난 학교 숙제를 하는 아늑한 밤에 아버지께서 출출해 하실때 꽁꽁 얼려두었던 광속의 큰 항 아리에 있는 밤고물로 만든 찹쌀떡을 석쇠에 올려서 화로 에 구우면 찹쌀이 쭉 늘어나는 것이 그 맛과 구수한 냄새 가 구미를 돋군 얼른 만사 다 팽개치고 아버지께서 드 시려는 찹쌀떡을 나도 먹겠다고 어머니께 졸라서 결국은 아버지보다 더 많이 먹고 즐거웠던 그 옛날이 생각난 그렇게 먹고 싶어도 전통적 유교사상으로 아버지께 말씀 을 못드리고 어머니를 통해서 어리광을 부렸던 옛추억을 생각하면 지금은 얼마나 아버지와 딸과의 살가운 관계인 가 생각하니 세월이 많이 변했 훌쩍 자라고 세월은 흘러 그시절의 여성의 위치와 나라 안팍의 정치성과 역사성이 새중의 아내 은수녀의 가출, 가 정 분쟁등도 다시금 이해하는 성숙된 시기가 되었 참 으로 여성의 심리적 갈등을 그려내는데 능숙한 격조높은 작가임을 감탄하게 되었 대학시절 신남철 교수는 톨스 토이의 부활을 백번은 읽어야 그 심오한 사상적 내면 세계 를 탐지할 수 있다고 하셨 성인 공자께서 위편삼절이라고 했 책자를 얼마나 많 이 읽었는지 책가죽 끈이 세번이나 끊어졌다는 고사도 그 깊은 뜻을 지금에서야 알것 같 오늘따라 창밖에 빗방 울 소리가 요란하 흘러간 세월과 세파의 흔적을 나의 뇌리에서 떨쳐 버릴 수가 없 그 청년은 지금 어디서 무 엇을 하고 사는지, 아니 살고는 있는지. 이제 우리나라도 고속도로 개통 후에 한강의 기적이 이 루어졌고 10대 경제 대국에서 7위로 부상되었고 국민소 득 2만4천 달러의 선진국이 되었 원조를 받는 나라가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고 무역수지 1조 달러로 일본을 앞 지르고 세계에서 한국의 경주가 세계 5대 고도로 등재되 는 쾌거를 이룩한 지구촌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 앞으로도 더욱더 큰 꿈을 이루 고 온 지구촌을 도와주며 지구촌이 아닌 우주공간의 달나 라며 위성에까지, 별나 라 우주공간까지 우리 나라가 태극기를 휘날 리는 날이 올 것을 기대 해본 유성자 (호주한국문학협회 부회장, 시인, 수필가) 사진 지상전 독자투고 내가 만난 sunset 사랑은 함께있고 같은 기억을 공유하는것,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은 늘 아름답게 바라보인 석양을 배경으로 같 은 기억을 담고있는 연인들의 모습을 촬영하였 촬영 장소 : Terrigal Beach 작가 : 윤기룡 (한국 사진작가 협회 시드니 지부 사무국장 ) 7월의 김장 김치 서울 다녀 올 때마다 항상 똑같은 시드니 입국이지만, 이번엔 왠지 긴장되는 느낌이 자진 신고, 할까? 말까? 이번 귀국 길의 내 봇짐이 누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고춧가루가 여 느 때보다도 풍성했기 때문이 음식 재료인 고춧가루가 있음을 신고 하고 모두 검사를 받았 웃으며 검사하던 금발머리 뚱뚱한 그녀는 김치 라며 빨간 고춧가루의 용도를 잘 안다고 한 그런데, 그녀가 두 개의 큰 덩어리를 옆으로 옮기며 정밀 검사해야 한다고 하며 포장을 뜯어도 되겠느냐고 묻는 할 수 없이 두 뭉치의 고춧가루를 넓은 판 위에 쏟았 고춧가루를 헤치며 조사하던 그녀는 또 다른 검사관과 상 의하더니 통과 불가를 선언했 이유인 즉, 이 고춧가루는 곱게 가루 가 되어있지 않고 고추씨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 어 떠한 경우라도 씨앗의 반입은 불가하다는 것이 포장지를 보니 큰누 나가 보낸 것이 아까웠으나 어쩔 수 없이 압수당하고 말았 고국의 기후와 정반대인 이곳, 시드니의 7월은 겨울의 한 복판이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영하로 내려가는 일은 거의 없는데, 10도 아래만 떨어져도 춥다고 난리들이 장갑도 나오고 털 귀마개도 나온 이때가 되면 아내의 손길도 평소보다 바빠지는데, 오늘은 무 세 다발 과 배추 한 박스를 사왔 무와 배추는 시드니 외곽에 있는 한국농장 에서 재배하고, 인근의 한국 식품점을 통하여 구입한 배추 한 박스 에는 통통한 배추 여덟 포기가 담겨있 한 여름인 년 말, 년 초엔 40 도가 오르내리는 더위에 김치가 금방 쉬기 때문에 겨우 한, 두포기 정 도만 담그지만 겨울철엔 여덟 포기를 담근 아마도 고국의 겨울 김장 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 아내가 유독 김치를 꼭 담그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이곳에서 태어난 막내가 신기하게도 한국에서 태어난 누나와 형보다 김치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 언젠가는 바쁜 일로 김치를 한인 식품점에서 사다 먹었는데 맛이 사뭇 다르다고 아이들이 먹지 않으므 로 아내는 투덜거리면서도 김치를 담근 아내는 김치를 담글 때 마다 꼭 나를 불러들인 아이들이 김치속의 무채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 무채를 내가 잘 썰기 때문이라고 한 무 를 일정하게 써는 채칼이 있지만 그 채칼 무채는 가늘므로 며칠만 지나 면 물렁해 진 아내의 요청으로 처음 무채를 썰 때에 빨리 해 치울 심 사로 굵게 썰었는데, 아이들은 그 굵은 무채가 씹힐 때 아삭 아삭하여 최고(?)라고 했기 때문이 김치의 맛은 역시 한국의 고춧가루이 이 맛 나는 고춧가루는 구십이 가까운 어머니를 뵌다는 핑계로 자주 고국에 다녀오는 내가 공급하고 있 어머니는 내가 오기만 하면 아들 이 돌아갈 때 며느리가 제일 좋아한다는 고춧가루를 준비하느라 바쁘 어느 때는 고추를 직접 말려 준비하기도 하지만 딸들에게 호령, 모 두 수거하여 아들의 귀국보따리를 만들어 준 그때마다 큰 누나의 고 춧가루는 항상 풍성하 고국을 떠나 온지 20여년이 되는데도 여전히 고향의 입맛인 김치 맛 은 계속 이어지고 있 이곳에서 만나 형님이라 부르며 가깝게 지내는 한 가정은 이곳 호주에 온지 40여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김치 없이는 밥 을 먹을 수 없다고 한 막내 학교 친구로 알게 된 중국인 한 엄마는 아내의 김치 맛을 본 후,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를 햄버거 속에 넣어 먹으면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최고라며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아내는 이번에도 여덟 포기의 김치를 담근 후, 40년이 넘었다는 형님 집에 한포기 보내고 햄버거 속에 김치를 넣어 먹는다는 중국 엄마 집에 도 한 포기 보냈 한가한 토요일 점심, 나도 그 중국 엄마와 같이 스토브에 빵을 구워 계 란 프라이 대신 김치를 넣어 한입 먹 는 입에 씹히는 무채가 아삭 아삭 상큼하게 입속으로 스며든 한겨울인 7월에 먹는 김치의 맛 은 고향에서 영하의 날씨 속에서 먹 던 그 시원한 김장 김치 맛과 다를 바 없 시드니에서 맛보는 겨울 김치, 고 향의 그 맛이 장석재 (재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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