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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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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 희 은 송 승 환 의 MBC 라디오 매일 아침 09:10~11:00 Contents 2005 July 여성시대가 찾은 이 사람 좋은 부모 가 되고 싶은 안타까움 10 그림이 있는 편지 수박 반쪽 의 인정 14 이 달의 편지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장모표 반찬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엄마의 왼손 에디슨의 장모가 된다니 / 먼저 간 아들이 세상에 남긴 선물 서울 백화점 처음 가보기 / 죄송한 마음으로 붙이는 광고전단지 산모 도우미 / 20년 만에 만난 아버지인데 감동 만들기 / 농업이 망해야 나라가 산다? 니 성적에 잠이 오냐? / 아버지의 통장과 바다 52 이 사람의 사는 모습 우리네 청춘이 저물고 저물도록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58 행복을 찾는 사람들 기업은행 면목동지점 고객 - 아트랑 김덕영 사장 65 남자는 왜? 장남-집안의 대들보, 그 빛과 그림자 76 세대차이 극복 프로젝트 요요 신세대 며느리와 판타지 소설에 빠진 아이 86 행복한 책읽기 休, 늘 기대고 싶은 편안한 어깨처럼 88 사연이 있는 사진 90 양희은의 스튜디오에서 기쁜 과거와 괴로운 현재의 갈등 92 안미경의 싸우며 사랑하며 친정엄마의 용돈 96 김PD의 차 한잔의 수다 하염없이 흐르던 눈물의 의미는? 양희은 송승환의 여성시대입니다 진행_양희은, 송승환 프로듀서_김현수, 김빛나 방송_MBC라디오 매일 아 침 9:10~11:00 MBC 인터넷 방송중 열린전화 ~3, 문의 , 3445 여성시대/월간지/비매품/2005년 7월호 발행_2005년 7월 10일 발행인_(주)문화방송 대표이사_최문순 등록번호_라-5413 편집 제작_B&M커뮤니케이션( ) 본지는 한국 도서윤리 위원회 규정을 준수합니다. 기업은행 협찬의 월간 여성시대는 작지만 큰 감동을 전하고자 합니다. 매월 10일 기업은행에서 무료로 배포하며, 이웃과 함께 보면 감동이 2배로 늘어납니다 July>> 3

2 여성시대가 찾은 이 사람 상에는 기막힌 사연도 많다. 그 기막힌 사연의 주인공은 올 좋은 부모 가 되고 싶은 안타까움 대전시 대화동 최정란 류형식 부부의 사연 세 해 서른일곱 살 류형식 씨. 여성시대에 가족 노숙자 였던 류형식 씨네 이야기를 전해 준 이는 대전시 대화동에 사는 황선업 씨다. 6월 8일 여성시대 시간에 소개된 황선업 씨의 편지는 이렇게 시작됐다. 2005년 4월 7일. 가족이 노숙을 하다가 우리 동네에 월세를 얻어서 어렵게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정방문을 했더니 방 1칸에 부엌이 있는 다세대의 가파른 2층집 이었다. 아주머니는 자고 있고, 그 옆에는 이제 돌이 지난 어린 아기가 휘둥그레 쳐다보고 있으며, 아저씨는 바싹 마른 몸에 한눈에도 병색이 짙은 환자임을 알 수 있었다. 생활비가 없어서 당장 먹는 것조차 어렵다고 해서 저녁부터 섬나의 집 에서 도시락 배달을 하겠다고 하고는 돌아왔다. 노숙을 하다가 방을 얻었다니, 이제 자리를 잡고 정착하려는 모양인데, 몸이 건강하지 못 하다는 이야기에 여성시대는 대전으로 향했 다. 가서 보니 편지 속의 섬나의 집 은 섬 김과 나눔의 집 이라는 뜻으로 가난한 이웃 과 외국인 노동자를 돕는 공동체였고, 오로지 노숙자 가정 이야기만을 들려줘 자신을 전혀 드 러내지 않던 황선업 씨는 그 공동체의 총무이자, 빈 들교회 목사 사모였다. 황선업 씨의 안내로 찾아간 류형식 씨 가족이 사는 집은 섬나의 집 바 로 옆에 있었는데, 편지 속의 가파른 2층에서 다시 옮긴 집이었다. 어린아이들도 있는데 안전하고 좀 더 넓은 곳이 필요해서 찾아보았더 니, 마침 빈 가게 터가 있어서 옮겼어요. 이곳저곳에 도움을 청해서 월세 4 >> 여성시대 2005 July>>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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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림이 있는 편지 수박 반쪽 의 인정 김종숙 경남 진해시 자은동 3년 전, 방문판매 일을 그만두고 작은 가게를 해보려고 자리를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하지만 500만 원으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그 날도 가게 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다가 동생 집을 찾아가 평소처럼 이야기를 늘어놓았습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동생은 언니, 내가 언니 인생의 디딤돌이 돼 줄게 하면서 12년 전,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그릇을 팔았습니다. 집을 담보로 2,000만 원을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여름날, 한 집을 방문했지요. 그는 날씨가 덥다면서 저는 너무나 고마워 아무 말도 못하고 눈물만 흘렸습니다. 시원한 물을 떠다주고, 맛있는 점심도 차려주었습니다.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가져간 그릇도 선뜻 사주었지요. 부모형제가 없던 저는 힘이 들 때마다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때마다 저를 친언니처럼 대해주었습니다. 10 > > 여 성 시 대 2005 July>> 11

6 며칠 전에도 동생 집을 찾아가 같이 점심을 먹고 일어서는데, 동생은 자기 집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늘 가져가서 먹으라며 수박을 반으로 쪼개 주었습니다. 정중하게 인사하고, 따뜻하게 배려합니다. 뿐만 아니라 난, 무엇으로 보답할까? 매달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언니, 잘 살면 돼. 또 건강하고. 우리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자. 남을 위해 살아가는 동생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 말에 제 마음 한쪽이 뭉클해지더군요. 나이는 제가 많지만 동생을 대할 때마다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늘 신세만 지는 언니인데. 그리고 나누고 베푸는 동생으로부터 저 또한 많이 배우고 있지요. 천사 같은 동생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일러스트 이승원 12 > > 여 성 시 대 2005 July>> 13

7 L.e.t.t.e.r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장모표 반찬 01 이 달의 편지 이 너무 일찍 시집을 갔어요. 엄마 마음 딸 이 달의 편지 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Letter 01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장모표 반찬 Letter 0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엄마의 왼손 Letter 03 에디슨의 장모가 된다니 Letter 04 먼저 간 아들이 세상에 남긴 선물 Letter 05 서울 백화점 처음 가보기 Letter 06 죄송한 마음으로 붙이는 광고전단지 Letter 07 산모 도우미 기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나요? 두 손 두 발 Letter 08 20년 만에 만난 아버지인데 다 들고 승낙했답니다. Letter 09 감동 만들기 Letter 10 농업이 망해야 나라가 산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젊은 날의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다가 27세쯤 했으면 했는데, 뭐가 그리 급한 지 대학도 졸업하지 않고 결혼을 했답니다. 뭐, 한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은 불타는 사랑 때문 이라나요?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불은 곧 꺼지게 마련 이니까 신중해야 한다고. 그랬더니 타다 남은 재의 온 신혼여행을 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당장 먹을 게 없 겠더라고요. 그래서 안사돈한테 얘기했지요. 애들 냉 Letter 11 니 성적에 잠이 오냐? 장고가 텅 비어 있을 텐데 뭘 좀 만들어 가야 하지 않 Letter 12 겠느냐고요. 아무래도 사위가 제가 만든 반찬보다는 아버지의 통장과 바다 안사돈이 만든 반찬을 맛있게 먹을 것 같아 조심스럽 게 말했답니다. 왜 아들들은 엄마의 손맛을 잊지 못하 잖아요? 그런데 안사돈은 집안일이 있어 시골을 다녀 와야 한다며 미안해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팔을 걷어 부쳤지요.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해서 반찬 만드는 솜 씨는 별로지만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일러스트 이수민 내 딸이 사랑한다는, 꺼진 재의 온기만으로도 충분 최부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2005 July>> 15

8 히 행복할 수 있다는 사위를 위해 를 타고 딸의 신혼집인 상계동으로 구분이 안 가겠다고 말입니다. 물 표 반찬 때문에 사위와 배꼽을 잡 서 말입니다. 불고기무침 잡채 갔습니다. 냉장고 문을 여니 이게 론 안사돈 솜씨가 더 좋겠지만 제 고 웃었다고 합니다. 그래, 이 엄 해파리냉채 멸치볶음 북어채무 웬일입니까? 텅 비어 있을 줄 알았 가 하루 종일 정성껏 만든 음식을 마 때문에 너희들이 웃을 일이 많 침 나물 오이소박이 등등. 그 모 던 냉장고에 반찬 통이 꽉 차 있는 사위와 딸이 봐줬으면 하는 욕심이 으면 고마운 일이지. 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은 평생 게 아니겠습니까? 안사돈이 마음에 생겼답니다. 그래서 궁리하다가 제 먹여 살려준 자신한테는 대충대충 걸려 시골 가기 전에 만들어서 갖 가 만들어 온 반찬 통마다 장모표 이더니 사위한테는 꼼짝 못 한다고 다 놓은 것이었습니다. 진작 말을 라고 써 붙여 집어넣었습니다. 장 좀 기분 나빠 하더군요. 그러거나 하시지. 모표 반찬에 들어 있는 기막힌 정 말거나 열심히 만들었지요. 음식이 상할까봐 부랴부랴 택시 저는 제가 만든 반찬 통을 꺼내 성과 간절한 바람과 함께 부디 내 서 냉장고 안에 넣다가 잠깐 생각 딸을 행복하게 해주오 를 사위가 했습니다. 이렇게 섞어서 넣으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어느 것이 제가 만들어 온 것인지 16 > > 여 성 시 대 앞으로도 가끔 장모표 반찬을 만 들어 가져다줄 생각입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딸은 장모 2005 July>>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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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 사람의 사는 모습 싱이 돈다. 오늘 하루 미 우 구 로 동 맹 파 업 20 주 년 맞 은 미 싱 사 강 명 자 씨 리 네 청 춘 이 미저 싱물 은고 잘저 도물 도도 네록 돌 아 가 네 마쳐야 할 수량은 블 라우스 200장. 지하 방엔 드르륵 드르륵 재봉틀 돌아 가는 소리만 가득하다. 그녀의 봉 제 경력은 25년. 강명자 씨는 오늘 도 변함없이 재봉틀 앞에서 또 하 루를 보낸다. 그녀는 열일곱 되던 해 고향인 한여름이면 스무 명에 한 대 꼴로 전남 나주를 떠나왔다. 어려웠던 돌아가던 선풍기, 한겨울에는 자신 가정 형편 때문에 돈을 벌어 가난 의 체온만으로 추위를 견뎠다. 철 한 가족의 생계를 도와야 했다. 야를 밥 먹듯이 하고 쏟아지는 잠 그렇게 강명자 씨는 구로로 왔 을 몰아내기 위해 타이밍 을 먹었 다. 당시 구로공단은 상경한 노동 다. 어깨가 결리고 다리가 퉁퉁 부 자들이 대거 몰리던 시기였다. 그 어 올랐다. 녀가 입사한 곳은 구로공단 내에서 서울 생활이 제법 익숙해지자 검 그래도 규모가 제법 컸던 대우어패 정고시를 볼 수 있는 야학을 찾았 럴. 산업역군 이라는 자부심이 채 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 공부했지 들기도 전에 찾아온 건 공순이 라 만 피곤한 줄도 몰랐다. 고 함부로 내뱉는 말들. 상처도 입 그 즈음 회사에서는 작은 일이 었다. 시다 생활 을 거쳐 미싱사가 벌어졌다. 그 날은 월급날이었다. 되기까지 참 많은 꿈을 꾸었다. 어 며칠째 철야작업이 이어지고 있었 서 돈을 벌어, 고향에 계신 어머니 고 월급날만큼은 철야는 안 시키겠 께 부쳐드리고, 야간학교에도 들어 지 했는데, 작업반장은 오늘도 여 가 공부를 해야지. 날마다 입술을 지없이 철야를 해야 한다고 했다. 앙다물고 다짐했다. 스물 안팎의 처녀 총각들 입에서 작업장의 환경은 열악했다. 원단 52 > > 여 성 시 대 에서 나오는 먼지가 펄펄 날리고, 작은 한숨들이 새어 나왔다 July>>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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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행복을 찾는 사람들 기업은행 면목동지점 고객- 아트랑 김덕영 사장 끝없는 배움으로 이룬 성공 덕영 사장은 요즘도 차를 타고 서울 면목동 거리를 지날 때 김 면 감회가 새롭다. 19세 때 상경해 처음으로 서울살이를 시 작한 곳이 바로 면목동이기 때문이다. 그는 가방공장의 직공 으로 시작해 30여 년이 지난 지금 연 매출 300억 원에 이르는 탄탄한 중소 기업 사장으로 멋진 성공 을 했다. 지난 세월을 이야기 해달라고 했더니 김덕영 사장은 나 옛날이야기 하 면 눈물 나는데? 하면서 정말 무섭게 고생했다 는 말로 그가 걸어온 세 월을 올올이 풀어놨다. 충남 금산이 고향인 그는 7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운 집안사 정으로 중학교 공부를 끝으로 16세 때부터 농사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지게질하면서 3년을 인 삼농사를 지었는데, 평생 농사만 지어서는 장가도 못 가고 안 되겠 더라고요. 그래서 서울로 올라와 가방공장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기 술을 배우기 위해 밤낮으로 미싱을 돌렸지요. 인권이고 뭐고 없던 시 절입니다. 매일 거의 2~3시간밖에 못 자고 일을 했다니까요. 쏟아지는 잠과 끝이 없는 일, 정 말 죽을 것 같이 힘들고, 서러운 58 > > 여 성 시 대 김덕영 사장은 직원들에게 야근하지 말고 정시에 퇴근해서 자기계발을 하라고 말한다 July>> 59

30 하나로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그동 신안권만 해도 55건에 이른다. 그 선택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김덕영 안 가방 패턴을 뜨는 기술에서는 리고 2004년에는 휴대폰 배터리 사장의 신용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업계에서 인정을 받은지라 그 기 회사를 인수해 현재 휴대폰 배터리 물론, fine CashONE(중소기업을 술을 발판으로 그는 자체 메이커 생산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위한 자금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으 생산에 도전했고, 그때 한창 유행 있다. 로 타 은행과의 거래까지도 실시간 을 하던 삼성과 금성의 워크맨 아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으로 확인할 수 있어 나같이 회사 하 와 마이마이 케이스를 만들 있어요. 기술개발을 하지 않으면 의 흐름을 꿰고 있어야 하는 CEO 면서 본격적인 사업의 길로 들어 회사의 미래도 생각할 수 없어요. 들에게는 필수적이라고 김덕영 사 시절이었다. 하지만 무엇이든 무 섰다. 그리고 그렇게 사업에 자신 요즘 시장이 어렵지만 그동안 기술 장은 말한다. 그리고 또 기업은행 섭게 덤비던 그는 이를 악 물고 기 감이 붙을 즈음, 당시 삼성에서 국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을 든든한 파트너로 생각하는 것은 술을 배웠고, 10년 후 가방공장에 내 최초로 생산한다는 휴대폰에 버틸 수 있고, 앞으로도 투자를 아 고경일 지행장의 인간미도 한몫 했 서는 최고의 자리라는 개발실장 눈을 돌리게 되었다. 그리고 누구 끼지 않을 겁니다. 다고 김 사장은 귀띔한다. 고 지행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 아마 평 보다 기회에 민감했던 김덕영 사 범한 사람 같았으면 그 즈음에서 장은 거래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살 만하다 고 긴장의 끈을 놓지 라고 소문난 삼성전자에 근성 하 하고자 하는 근성 에 서로를 알아봤다는 김덕영 사장(왼쪽)과 고경일 지행장. 않았을까. 나로 도전해 드디어 휴대폰 케이 내가 가만히 생각해 봤어요. 그 스를 납품하는 1차 밴더(vendor) 당시 봉급이 45만 원이었는데 계 로 인정받으면서 성공 티켓 을부 산기를 두드려 보니 앞으로 30년 여잡게 된다. 동안 안 쓰고, 안 입고 해도 겨우 2 그리고 현재 아트랑은 휴대폰 억 5,000만 원밖에 못 벌겠더라고 케이스와 액세서리를 완제품으로 요. 그래서 생각했지요. 내가 세상 삼성 LG 팬택 등에 납품하는 에서 평생 이 가치밖에는 안 되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간이로구나. 회사의 외양만 보더라도 중화동에 그런 생각이 든 29세 때, 그는 있는 본사사옥과 더불어 구미사업 배를 곯아도 내 사업 을 하겠다는 소, 중국 공장까지 갖추고 있는 것 생각으로 공장을 그만뒀다. 오기 은 물론 이 분야에 특허권 및 실용 60 > > 여 성 시 대 그는 기술개발을 위해 많은 투자 장이 너무 열심히 일을 했어요. 열 를 했고, 기업은행을 사업파트너로 심히 살아서 뭔가 하려고 노력하는 아트랑의 서울본사 팀장들과 함께한 김덕영 사장.

31 오랜 역사와 더불어 변함없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은행 면목동지점 직원들. 사람들 보면 좋아요. 대표로 우뚝 선 성공 경영인의 진 사업을 해 오면서는 늘 반걸음 심이 담겨져 있었다. 앞서 생각하고, 끊임없이 배우면서 하나만 잘해서는 성공할 수가 시대의 흐름과 사람들의 기호를 파 없어요. 신용과 노력은 기본이고 악했다는 김덕영 사장. 사업을 하 요. 안 된다는 말, 어렵다는 말은 려면 무엇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한 하지 말아요. 부딪쳐봤어요? 목숨 참 뜸을 들이다 그가 던진 한마디 을 걸겠다는 근성이 필요해요. 에는 맨손으로 시작해 한 기업의 그의 성공에는 이유가 있다 글 최경숙(자유기고가), 사진 주병수 김덕영 사장의 성 공 노 하 우 1. 또 다른 준비를 해라 그가 대표이사이기 전에 공장에서 마지막으로 가진 직함은 개발 실장. 그런 까닭에 기업은 기술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개 인이라면 자기계발, 기업이라면 모든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다. 2. 반 걸음 앞서가라(半步前行) 이 말은 아무리 조그만 사업이라도 하려는 사람한테 꼭 해주고 싶은 말. 시대에 너무 앞서가도 안 되고, 같이 가도 안 되고 반걸음 더 앞서서 나가야 고객을 이끌면서 만족시킬 수 있다. 3. 근성을 가져라 모든 일은 대충해서는 얻을 수 없다. 뭘 하든 죽기살기로 덤벼야 한다. 62 > > 여 성 시 대 2005 July>>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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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ñÂ÷ 양 희은 강 석우의 커버스토리 인기코너 남자는 왜 여자는 왜 를 이끌어 가고 있는 김용석, 오숙희 씨. 2007 06 I 여성시대가 흐르는 곳 I 04 >>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의 소순임 씨를 찾아서 I 창 가 스 튜 디 오 I 08 >> 여성시대의 남자 김용석, 여성시대의 여자 오숙희 I 편 지 I 14 >> 아이들의 용돈 외 I 여성시대 가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