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CONTENTS FEBRUARY 2012 hospital & health hospital & story 4p 14p 16p 18p 22p 헬스플러스 혈관 질환 특집 좁아진 경동맥이 뇌혈관을 막는 경동맥협착증 혈관 확장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복부대동맥류 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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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내일을 시작하는 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건강 에너지 특집 혈관 질환 온 몸에 산소와 혈액,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 막히거나 팽창, 축소되면 치명적 결과 초래

2 갤러리 CONTENTS FEBRUARY 2012 hospital & health hospital & story 4p 14p 16p 18p 22p 헬스플러스 혈관 질환 특집 좁아진 경동맥이 뇌혈관을 막는 경동맥협착증 혈관 확장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복부대동맥류 쥐어짜는 듯한 다리 통증, 상하지 동맥의 동맥경화증일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질환, 정맥류 급격한 출혈을 유발하는 간경변 합병증, 식도정맥류 한방칼럼 적취를 없애 암을 예방하는 건강한 몸을 위하여 치과칼럼 치과 치료의 커다란 변화, 치아은행 베스트 닥터 24시간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최고의 응급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응급의학과 박현경 교수 만성질환 이야기 골다공증 예방으로 뼛속까지 튼튼하게 채우자 김은희 작가 24p 26p 만성질환과 음식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음식 이야기 건강게시판 알쏭달쏭 건강상식? 의료진의 일대일 건강상담으로 해결하세요 초대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본관 1층 갤러리 마음 hospital & life 28p 30p Post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참 좋은 병원입니다 Dr s Activity Ⅰ 장년, 노년층을 위한 건강트레킹,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그곳 히말라야 화병스트레스클리닉 김종우 교수 { 잔잔한 풍경이 들려주는 노래 } 32p Dr s Activity Ⅱ 제6회 한일 IBD 심포지엄 참관기 김은희 작가의 그림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옛 기억의 최면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다. 그의 그림에 등장하는 것은 모두 우리 눈에 익숙한 풍경들로 어릴 적 뛰놀던 시골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귓전을 스치는 매미소리, 철썩거리는 파도소리, 뱃고동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콧속으로 스며드는 꽃향기를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은희 작가는 모티브를 사생에서 얻는다. 여행을 하면서 맘에 드는 풍경을 만나면 길가나 언덕에 자리를 깔고 주저앉아 땅거미가 질 때까지 떠나지 않는다. 몇 시간이고 화면과 씨름하다 보면 어느새 풍경이 들어앉는다. 서성록 (안동대 미술학과 교수) 33p 36p 37p 서울시티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종교의 역사와 이야기 Hot Issue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식 진료시간표 { 김은희 Kim Eun Hee } 백석예술대 미술과, 홍익대학교 미술 대학원 / 개인전 28회(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장신대갤러리 등) / 국제초대전 및 국내초대전 다수 / 파스텔 공모대전 우수상, 특별상 수상(1993, 1995),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 우수상, 특상(1994, 2000) 외 다수 / 현재 한국기독미술인협회 선교분과위원장, (사)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초대작가, 채로마아트 대표, Hee갤러리 관장, 로뎀 갤러리 큐레이터 2012년이란 단어가 더는 낯설지 않은 2월입니다. 새해를 맞아 세웠던 계획과 다짐들 잘 지키고 계세요? 작심삼일로만 끝났다면 따뜻한 차 한 잔과 달콤한 초콜릿으로 겨울이 끝나기 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보세요. 표지 그림은 QR코 드 디자인으로써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접속하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월간 <for you> 2012년 2월호 통권 제67호 비매품 발행인 유명철 발행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49번지) 기획 및 편집 홍보마케팅실( ~6) 편집 및 디자인 디자인한( )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보 <for you>는 쉽게 자연 분해되고 제조과정에서 일반 유성잉크보다 적은 탄소가 발생하며 인체에 무해한 콩기름 잉크로 인쇄되었습니다. 갤러리 문의 Grace Park / gracejiin@naver.com

3 헬스플러스 글 박호철(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혈관외과 교수), 조진현(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혈관외과 교수) 우리 몸속 혈관 길이는 약 10만km로 지구 두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길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혈관은 정맥, 동맥, 모세혈관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혈관을 통해 혈액과 산소 가 이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몸의 체온을 유지시켜 주거나 불필요한 노폐물을 옮기는 역할도 담당한다. 우 리 몸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혈관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좁아진 경동맥이 뇌혈관을 막는 경동맥협착증 경동맥협착증이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이 좁아지는 질환을 말한다. 경동맥이 좁아 짐으로써 충분한 혈액이 뇌로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뇌경색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좁아 진 부위에서 동맥경화성 부스러기가 떨어져 나가 뇌혈관을 막음으로써 갑작스런 뇌경색을 초래할 수 있다. 온 몸을 감싸는 약 10만km의 생명줄, 혈관 질환 혈관을 생각해 발병 위험을 2~5배 높이는 위험인자 경동맥협착증의 많은 위험인자들은 다른 혈관 영역의 질환과 비슷하지만 이미 관상동맥 질 환이 있는 경우 뇌졸중 위험이 두 배가 되고,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는 위험도가 다섯 배나 높다. 고혈압(혈압>120/80mmHg)은 평생 뇌졸중 위험을 두 배로 높인다. 당뇨병 뿐 아니라 심지어 당뇨병전기, 내당능장애도 허혈뇌졸중과 일과성허혈발작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이다. 뇌졸중의 또 다른 위험인자로는 흡연, 과도한 음주, 고지혈증 등이 있다. 경동맥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경동맥협착증은 보통 특별한 증상이 없다. 경동맥이 심하게 좁아지거나 죽상경화성 부스러 기가 떨어져 뇌혈관을 막게 되면 증상이 나타난다. 뇌졸중은 침범된 혈관 영역에 따라 분류 할 수 있는데 중대뇌동맥, 전대뇌동맥, 후대뇌동맥, 뇌간 및 소뇌, 하나 이상의 혈관 영역에 서 발생한 뇌졸중으로 나눌 수 있다. 많은 의료인들은 이러한 분류를 단순화하여 전순환과 후순환뇌졸중이라 부른다. 전순환뇌졸중의 전형적 증 상에는 신체 한쪽 부분에 생긴 위약(Weakness), 감각 마비(Numbness) 및 저림 (Tingling), 실어증, 일과성 단안맹(Transient monocular blindness), 일과성 흑암시 (Amaurosis fugax) 및 읽기 쓰기 장애 등이 있다. 후 경동맥협착증의 정도에 따른 변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4

4 순환뇌졸중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복시 혹은 흐리게 보임(Blurred vision), 체위 혹은 비체위현기증 및 실신 등이 있다. 경동맥협착증의 진단은 일차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뤄지 는데, 초음파를 통해 경동맥이 어느 정도 좁아졌는지를 평가한다. 만 약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하게 좁아진 경우에는 혈관조영술을 시행 한다. 혈관조영술에는 조영제혈관조영술, CT 혹은 MRI 혈관조영술 등이 있다. 혈관 확장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복부대동맥류 혈관을 생각해 진행 정도에 따른 치료 방법 선택 경동맥협착증이 50% 미만인 경우에는 내과적 약물 치료로 뇌경색 위 경동맥 스텐트 삽입 전후의 혈관 촬영 사진 복부대동맥류란 복강 내에 있는 모든 장기 및 양쪽 하지로 혈액을 공급하는 복부대동맥이 정 험성을 줄일 수 있지만 증상이 있는 50% 이상의 협착증, 증상이 없지 만 60% 이상의 협착증을 보이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경동맥 내막절제술 혹은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다. 이는 목 부위의 피부 절개를 통해 경동맥을 막고 있는 죽상경화 물질 경동맥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tip 상 직경보다 1.5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정상 직경은 2cm 내외이기 때문에 보통 직경 이 3cm 이상이면 대동맥류라고 한다. 남성에서 4~6배 더 많이 발생 을 완전히 제거한 후 동맥을 봉합하는 수술이다. 보통 2시간 정도 소 요되며 수술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수술법이다. 경동맥 스 텐트 삽입술은 환자의 전신 상태가 아주 불량하거나 목 부위에 방사 선 치료를 받은 경우, 이전에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한 후 재협착 된 경우와 같이 수술 위험성이 큰 경우에 시행한다. 국소 마취 하에 방사선학적인 시술로 좁아진 경동맥 부위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혈관 을 확장시키고 떨어져 나갈 수 있는 죽상경화물질을 혈관벽에 부착시 신체의 한쪽 부분이 허약해졌을 때 감각마비나 저림이 느껴질 때 말이 어눌해질 때 읽기, 쓰기에 장애가 나타날 때 시야가 흐려질 때 현기증 및 실신을 경험했을 때 복부대동맥류는 증상이 다양한 편인데 동맥이 얼마나 빨리 확장되는지, 박동하는 대동맥류 가 주위 구조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많은 환자들은 증상을 느끼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문제 때문에 정밀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동맥류가 발견되기도 한다. 복 부대동맥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흡연력이지만, 1차 친족에서의 복부대동맥류나 죽상 경화증의 가족력도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복부대동맥류는 백인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4~6배 더 많이 발생한다. 일부 환자들은 누워 있을 때 뱃속에서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호소하거나 뱃속에 키는 방법이다. 서 두근거리는 느낌이 난다고 말하기도 한다. 복부대동맥류의 특징적인 현상은 박동하는 종 괴가 명치부나 상복부에서 촉지되는 것이다. 조기 진단을 위한 선별 검사 시행 복부대동맥류는 어느 정도 커져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조기 진단을 위한 선별 검사는 대동맥류 파열로 인한 사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지난 2009년부터 강 동경희대학교병원 혈관외과 팀은 병원 주위의 하남시, 남양주시에서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 며, 복부대동맥류가 발견된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검사는 일차적 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 초음파 검사에서 직경 3cm 이상의 복부대동맥류가 발견되면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동맥류가 커지는 것을 관찰한다. 스텐트-그래프트 삽입술로 안전하게 치료 진단은 일차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지만 치료가 필요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서는 CT 촬영을 시행한다. CT 검사를 통해 동맥류의 정확한 직경과 동맥류의 형태를 파악 한다. 직경이 4.5cm 이하면 파열의 가능성이 낮지만 직경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파열 가능성 은 높아진다. 파열되면 90% 이상의 환자가 사망에 이른다. 따라서 직경이 5cm 이상이면 치 료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6

5 치료 방법은 복부 절개를 통해 이루어지는 수술적 치료와 복부를 절개하지 않고 동맥류 내에 스텐트-그래프트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다. 스텐트-그래프트 삽입술은 기존의 수술적 치료 방법과 비교했을 때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혈관외과 팀은 풍부한 동맥류 수술과 스텐트-그래프트 삽입술 경험을 통해 복부대동맥류 환 자의 치료에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개복하 동맥류 재건술 스텐트-그래프트 삽입술 쥐어짜는 듯한 다리 통증, 상하지동맥의 동맥경화증일 수 있다 tip 대퇴동맥 병변에서 시행한 풍선확장술 전후의 사진 만성말초혈관 질환의 증상 하지 근육의 통증과 피로 하지 근육의 위약 손발이 시리고 쥐가 남 운동 시 반복적인 근육 통증 혈관을 생각해 근육 통증으로 나타나는 만성말초혈관의 증상 만성말초혈관 질환의 특징적 증상은 간헐파행이다. 환자들은 이로 인해 생기는 쥐어짜는 듯한 근육 통증을 하지의 쑤심, 피로, 위약 (Weakness), 심지어는 저림(Numbness)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 나 파행의 핵심적인 특징은 같은 강도의 운동이나 활동을 하면 일관 되게 생기고 몇 분간 휴식을 취하면 완화된다는 것이다. 증상은 수 개월이나 수년간 점차 호전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지만 그날그날은 상대적으로 일정하다.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운동 중에 영양분과 산 소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지만 이환된 동맥과 측부 혈관이 조직에 충 분한 혈류를 공급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증상을 유발하는 동맥 병변의 위치는 파행의 위치로부터 추론 할 수 있는데, 폐색된 원위부에 있는 근육군(Muscle group)에서 증상 이 생긴다. 동맥 병변이 진행됨에 따라 환자는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더 짧아졌다고 느낄 수도 있고 보행시의 통증이 증가하는 것 을 느낄 수도 있다. 협착 정도가 점차 심해져 완전히 막히거나, 막힌 부위가 광범위할 때에는 운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심한 통증 을 호소한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조직이 괴사되어 발가락 부위 혹은 발등, 심해지면 하지에 궤양이 발생하여 하지 절단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따라서 절단에 이르기 전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폐색이나 협착증이 국소적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중재적 방사선 시술을 통해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술을 통해 간단히 치료할 수 있고, 부위가 광범위할 때에는 우회 수술이 필요하다.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은 전신 질환이므로 그 위험인자는 인체의 여러 동맥에 동일하게 작용한다. 죽상경화증은 하지동맥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고, 동맥 병변의 위치와 증증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 죽상경화증과 흡연량의 관계 말초동맥 질환은 인구의 12 2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 당뇨병, 고지혈 증, 고혈압, 유전적 요인과 같이 잘 알려진 위험인자는 말초동맥 질환의 발생률을 증가시킨 다. 이러한 위험인자를 조절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심혈관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 죽상경화증 발생의 가장 중 요한 위험인자인 것으로 생각되는 흡연량은 질환의 이환 범위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고, 금 연을 하면 위험도가 감소한다. 비만,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과 같은 다른 요인들은 동맥 질 환의 진행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질환, 정맥류 정맥류는 표재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고 구불구불(Tortuous)해지는 질환으로 정맥판막 부전에 의해 발생한다. 정맥류는 성인의 30%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발생률 증가 는 연령 증가와 관련이 있다. 다리 혈관 도출 외에도 다양한 증상 나타나 정맥류는 여성,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비만한 사람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며 사춘기 이전에는 드물다. 유전적으로는 약한 정맥벽이 정맥류 발생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흔히 같은 가족 내에서 여러 명 발견된다. 임신은 정맥류의 선행인자가 될 수 있는데, 정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8

6 당일 입원, 당일 퇴원의 정맥류 치료 정맥류의 진단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초음파로 역류하는 정맥을 확인하고 역류 정 도를 판정하여 최소 0.5초 이상 역류가 관찰되면 문제가 된다. 치료를 위해 원인이 되는 복재정맥을 고위결찰하고 정맥류 절제술을 시행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레이저 소작술이나 고주파 열 치료 등의 새로운 방법이 소개되면서 무통, 당일 입 원 및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혈관외과는 최신 레이저 소작술 장비와 고주파 열 치료 장비를 보유하여 정맥류를 치료하고 있다. 하지정맥류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 혈관을 생각해 혈관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 혈관외과 혈관외과는 외과의 한 분과로써 신체 여러 부위에 발생하는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과입니다. 저희 혈관외과에서 다루는 부 위는 머릿속에 발생하는 혈관 질환과 심장 내에 발생하는 혈관 질환을 제외한 신체 모든 부위에 발생하는 혈관 질환을 담당 합니다. 다양한 혈관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치료 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진단이 가능해야 하고, 치료 방법 은 환자의 전신 상태를 고려하여 선택해야 하며, 치료 후 세밀한 관리 및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저희 혈관외과에서 전문 적으로 다루는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확장과 관련된 호르몬의 효과, 임신자궁(Gravid uterus)으로 인한 압력의 증가 및 혈류의 증가 때문이다. 정맥류는 일차성(심부정맥에 연관된 어떠한 이상도 없는 경우) 혹은 이차성(심부정맥 의 폐색이나 역류의 결과)으로 생길 수 있다. 만약 표재정맥만 영향을 받는다면 환자는 증상 이 거의 혹은 완전히 없을 수도 있지만, 다리의 외관 때문에 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 드러나 는 다리의 징후와 증상으로는 둔한 동통(Aching) 두근대는 느낌(Throbbing) 근육 경련 (Muscular cramp) 근육 피로도 증가 발목 부종 정맥 위의 동통 및 다리가 무거운 느낌 등이 있다. 야간 근육 경련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부정맥폐색의 결과로 이차정맥류가 나타 난 경우라면 환자는 만성정맥부전이나 혈전후증후군의 징후와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동맥 질환 경동맥협착증: 경동맥내막절제술,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복부대동맥류: 수술적 치료, 스텐트-그래프트 삽입술 상하지 동맥의 동맥경화증: 수술적 우회수술, 중재적 방사선 시술 당뇨발 정맥 질환 정맥류: 스트립핑법,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심부정맥혈전증 임파 질환 선천성 임파부종 수술 혹은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한 임파부종 기타 질환 버거씨병 다카야수 혈관염 레이노드 병 선천성 혈관기형 혈관외과 박호철 교수 전문진료분야 말초혈관 질환, 이식외과 진료시간 오전(수)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 전문진료분야 하지정맥류, 동맥류 수술, 경동맥내막절제술, 당뇨발 말초혈관 인터벤션 진료시간 오전(목) 오후(월) 진료상담 및 문의 레이저 소작술 고주파 열 치료 투석을 위한 동정맥루 시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10

7 헬스플러스 글 신현필(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급격한 출혈을 유발하는 간경변 합병증, 식도정맥류 혈관을 생각해 겨울이 되고 찬바람이 불면 건강에 대한 걱정도 늘게 마련이다. 하지만 정작 걱정은 하면서도 긴 밤과 각종 술자리를 핑계로 음주량은 늘게 된다. 간이라는 장기는 음주, 바이러스성 간염 등 에 의한 손상이 매우 천천히 발생하는 장기지만 일단 간경변이 발생하게 되면 각종 합병증이 발 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합병증 중 하나가 바로 식도정맥류이다. 정맥류 출혈의 증상과 치료 최근 46세 남자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했다. 내원 2시간 전에 피를 토하고 나서 어지럼증이 발생했으며, 이후 두 차례 검은 변을 본 뒤에 응급실에 방문했다. 환자는 연말을 맞아 일주 일간 폭음을 했고 평소에도 매일 소주 2병 정도를 마시는 주당이었다. 환자에게 수액과 혈액 등을 투여하면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했다. 내시경 검사 상 식도 말단에서 가느다랗지만 강 한 압력으로 혈액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출혈을 발견한 직후 일종의 밴드를 사용하여 출 혈 부위를 지혈할 수 있었다. 본인은 평소 음주량이 많았지만 간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지 않 아 정맥류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고 하였다. 사례에서 본 환자와 같이 병원에 내원하여 빠른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내시경 치료를 통 해 지혈할 수도 있지만 정맥류 출혈은 그 출혈량이 상당하여 대처가 늦을 경우 사망할 위험 성이 높다. 무엇보다 간 질환이 있거나 지속적인 음주를 해온 사람은 검사를 통해 본인의 상 태를 아는 것이 필요하겠다. 간 질환은 아는 만큼 관리되는 병이다. 간경변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는 식도정맥류 정맥류 출혈은 간경변 합병증 중 급격한 출혈로 갑작스런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써 주로 식도정맥류에서 발생한다. 식도정맥류는 간이 딱딱해져서 식도 정맥에 높은 압력이 전달되어 식도 정맥의 크기가 팽창된 상태이다. 식도정맥류는 일반인에게서는 관찰되지 않 고 간 질환자에서 간경변이 진행될수록 높은 빈도로 관찰된다. 식도정맥류 출혈과 겨울은 직 접 관련성은 적지만 겨울철 늘어난 음주가 간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뇌출혈이 고혈압과 뇌동맥류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정맥류 출혈도 위험요인과 관련이 있다. 간경변이 없는 사람에게 정맥류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평소 간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도 정맥류 출혈 사진 밴드를 이용해서 정맥류를 포도송이처럼 묶 은 사진(시간이 지나면 묶은 혈관 덩어리는 없어지고 흉터가 남게 됨) 자신의 간 건강 상태를 확실히 파악해야 우리나라는 간 질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서 각종 건강기능 식품이나 민간요법이 소개되 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현재 본인의 간 상태를 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특 히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이거나 지나치게 잦은 음주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검사 결과 간경변이 의심되는 사람의 경우 위내시경을 권하게 된다. 간이 안 좋은데 위 내시경을 왜 받아야 하나? 궁금해 하는 환자도 있는데, 간경변은 서서히 진행하는데 반해 그 합병증인 정맥류 출혈은 갑작스런 사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한 것이다. 검사 상 정맥류까지 있는 것으로 관찰되면 복수나 간성혼수 등의 간경변 합병증에 대한 대비 가 필요하다. 그 중 정맥류는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베타차단제 계통의 혈압을 낮추는 약을 복용하게 된다. 물론 크기가 작고 이전 출혈이 없는 사람에게서 정맥류 출혈이 발생할 가능 성은 낮지만 진료 의사의 의견에 따라 적절한 투약과 검사가 필요하다. tip 간질환 위험도 체크 리스트 어머니 쪽 가족에 간염 환자가 많다. 조금씩이라도 거의 매일 술을 마신다. 건강검진하면 항상 간 관련 수치가 높다고 한다. 쉬어도 쉬어도 피로가 지속된다. 배가 자꾸 나와 이로 인한 불편감이 있다. 체중이 줄고 입맛이 없다. 배 안에 단단한 것이 만져지는 듯하다. *위의 사항 해당 시 병원 진료를 권유합니다.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 전문진료분야 지방간, 간염, 간경변, 간암, 소화기 내시경 진료시간 오전(화, 수) 오후(목) 진료상담 및 문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12

8 한방칼럼 글 박소정(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암센터 교수) 積 聚 인한 기력의 저하 잘못된 생활방식 외부의 나쁜 기후나 환경 등으로 인하 여 기혈이 울체되어 비정상적인 생리적 활동의 결과물인 담음( 痰 飮 )과 어혈( 瘀 血 )이 아주 오랜 시간 지속되면 순환이 저하된 곳에서 괴( 塊 ), 덩어리를 이루게 된다. 이러한 덩어리가 이동하지 않는 상태가 되면 이는 나쁜 징후이니 고치기 어렵다고 하였다. 이것이 적취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암( 癌 )이란 질병은 현대의학에서 먼저 인식되고 치료되어 왔던 것으로 여기고 있지만, 암에 대한 동양과 한의학의 인식은 매우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기원전 16~11세기의 기록으로 추정되는 은허갑골문( 殷 墟 甲 骨 文 )에서는 현대의 암과 연관된 질환으로 보는 유( 瘤 )라는 병명이 나타났다. 그리고 서주( 西 周 )시대의 <주례( 周 禮 )>에서 의사를 네 가지로 나누었는데 종양을 치료하는 양의( 瘍 醫 )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고대 동양에서 종양이 얼마나 중요시되었고 질환에 대한 고민이 얼마나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는 지 알 수 있다. 적취를 없애 암을 예방하는 건강한 몸을 위하여 사람들과 암은 오랫동안 더불어 지냈다 한의학 최초의 의서인 <황제내경( 黃 帝 內 經 )>에서는 석류( 石 瘤 ), 장담( 腸 覃 ), 석가( 石 瘕 ), 적취( 積 聚 ), 징가( 癥 痂 ), 열격( 噎 膈 ), 반위( 反 胃 ) 등 암의 증상과 일치하는 각종 증상 및 증후에 대한 기록들이 있으며 이는 소화기계 암과 자궁암, 복강 및 골반강에 있는 종양에 대한 내용이다. 그 이후 다양한 의 서에서 종양과 관련된 원인과 현상, 치료법을 세분화한 다양한 질병명과 치료적 접근에 대한 풍부한 기록이 있다. 지금 쓰고 있는 암( 癌 ) 이란 용 어도 12세기 송나라 <위제보서( 衛 濟 寶 書 )>에서 사용한 한의학 질병명이며 서양의학이 일본을 통해 들어오기 시작할 때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우 리나라에서는 17세기 초 선조 때 치종청( 治 腫 廳 ) 이라는 외과적 종기( 腫 氣 )와 내과적 적취( 積 聚 )를 다스리는 전문적인 국가기관이 설립되어 있었 다. 한의학에서 암( 癌 ), 적취는 몇천 년 동안 고민하여 온 중요한 의학적 화두이다. <동의보감( 東 醫 寶 鑑 )>에서는 암과 관련된 다양한 질병명들을 언 급하면서 이들은 모두 같은 원인에서 발생된 것들이며 대표로 적취라는 질 병명으로 병의 원인과 예후, 치료에 대해서 논하였다. 癌 적취는 기( 氣 )와 혈( 血 )이 잘 돌지 않아 울체되면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적 원인 잘못된 식생활 이전 질병으로 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이 적취를 어떻게 접근하는가? 한의학에서는 오랜 시간이 지나며 생긴 적취에 대해, 적취 자체를 없애야 하는 측면과 이 적취가 만들어지는 몸의 환경에 대해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 해 동시에 접근한다. 적취는 몸의 일부이지만 이 적취를 만들게 된 허약한 몸에 적취를 없애기 위한 공격을 했다가 몸이 버텨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적취를 없애는 근본적인 이유는 사람을 살려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병의 완급에 따라 환자의 원기( 元 氣 )가 손상되지 않았다면 미적거리지 않고 신 속하게 적취를 공격해 볼 수 있다. 병이 오래되어 환자가 버텨내지 못할 것이라 면 병을 이길 수 있는 몸의 상태로 회복을 우선시해야 한다. 이러한 원칙을 공 보겸시( 攻 補 兼 施 )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판단은 신중해야 하며 의사가 이러 한 상황을 잘못 판단하여 잘못 치료한 경우 적취가 더욱 악화되어 이로 인해 환 자가 죽을 수 있음을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적취를 만들어낸 몸의 환경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 라 오랜 시간을 두고 진행되어온 것이기 때문에 적취를 갑작스럽게, 과하게 없 애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환자의 적취가 생명에 큰 지 장이 없는 정도로 유지된다면 기혈의 순환을 도와 병을 만든 인체의 환경을 개 선시켜 더 이상 적취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고, 적취 역시 사람과 함께 늙도록 하여 자연스럽게 사람을 살리도록 한다. 이를 여인해로( 與 人 偕 老 )라고 한다. 이처럼 한의학의 많은 문헌에서는 암, 적취라는 몸의 일부인 병 자체를 없 애는 것에 대해서도 주목하지만, 그 질병의 형성 과정에 영향을 주고 있는 많 은 요인들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그리하여 전체인 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신중 하면서도 서두르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덩어리를 만들어 내는 기혈 순환이 저하된 몸을 위해 평화로운 마음, 좋은 식생활, 좋은 생활습 관, 좋은 환경 등은 의학적 치료만큼 소중한 지혜이다. 따라서 의사들의 의학적 지식과 더불어 환자들의 몸을 살리는 지혜가 같이할 때 적취는 사람들을 위협 하지 않는 존재가 될 수 있다. 한방암센터 박소정 교수 전문진료분야 전이암 진료시간 오전(월, 화, 토) 오후(화, 수, 목, 금) 진료상담 및 문의 진행암 전이암클리닉 원발병소 외에 다른 곳으로 전이된 암을 전문적으로 치료, 관리하는 클리닉입니다. 축적된 노하우와 근거중심적인 차별화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통합암치료 클리닉 한방암센터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와 함께 팀을 이루어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저희 병원의 차별화된 치료 방법으로, 한양방 종양 전문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환자의 개인별 상황에 따라 치료를 결정합니다.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 화학 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 등의 양방 치료와 전신 기능 개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한방 치료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14

9 치과칼럼 글 박상혁(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보존과 교수) 치아는 뽑으면 그것으로 끝일까? 현재 발치된 치아는 인 필자 역시 자기장을 이용한 치아의 냉동 보관에 관한 연 체의 적출물로 분류되어 폐기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 구 로 2009년부터 5년간 한국연구재단에서 연구비를 지 다. 간혹 환자들 중에는 발치된 치아를 달라고 요구하는 원받아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 치아를 뽑을 경우 임플란트, 브릿 지, 틀니 등의 치료가 보편화되어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 줄기세포까지 추출할 수 있는 치아 이용 방법 는 고가의 치료비용이 소요되며, 브릿지는 옆 치아를 삭 6~13세에 자연스럽게 빠지는 아이들의 젖니에서 추출한 제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틀니는 장착 시 불편함이 심하 치아 줄기세포를 보관하면 차후에 치아를 재생할 수 있 다. 또한 세 경우의 공통된 단점은 자기 치아가 아니라는 는 세포로 사용하게 된다. 현재 예치과에서 세계 최대 치 것이다. 아줄기세포은행 바이오이든과 제휴를 맺고 치아줄기세포 그렇다면 임플란트나 보철 치료 외에 다른 방법은 은행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세포의 특성이 골수와 가장 없을까? 앞으로는 사고로 치아가 부러지거나 사랑니 등 유사하면서 밀도, 분화력, 생착력 등에서 더 우수한 것 을 뽑았을 때 치아은행에 맡겨두는 시대가 열릴 것 같다. 으로 연구되어 제대혈보다 활용폭이 넓은 것으로 알려져 치아은행이란 사랑니나 교정 치료 시 발치해야 하는 치 있다. 미래에는 치아은행이 우리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 아를 액화질소에 장기, 냉동 보관하는 곳을 말한다. 져다 줄 것이다. 치아은행에 보관된 치아, 뼈이식에 사용 tip 자기 치아로 만들어진 자가 뼈는 영하 82도 이하에서 약 20~30년 정도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이 방법은 분당서 울대학교병원 김영균,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김수관 교 치아은행의 역할과 효과 냉동 보관된 내 치아를 필요할 때 재사용 할 수 있다면? 치과 치료의 커다란 변화, 치아은행 일러스트. 배우리 수팀의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써 사 랑니, 풍치나 충치로 빼야 하는 치아를 버리지 않고 뼈로 가공해 뼈이식 수술 시 인공뼈 대신 사용하는 방법이다. 본인 치아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유전적, 전염적 부작용 이 없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법이다. 자가치아 뼈 은 행은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치과, 조선대학교치과병원 등 12곳의 대학병원에 설립되어 있다. 냉동 기술의 발달로 자가 이식에 사용 발치된 치아를 냉동 보관하여 향후 치아가 필요할 때 이 식하는 방법도 있다. 현재는 발치 후 즉시 이식하는 방법 풍치나 충치로 빼야 하는 치아를 버리지 않고 재활용한다. 냉동 보관했던 치아를 필요할 때 가공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 치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차후 치아를 재생할 수 있다. 본인 치아를 재사용 하는 경우 부담감, 전염성 위험 등이 줄어든다. 한 번 뽑은 치아는 절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치아를 살 리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치아를 뽑은 자리에 내 치아를 다시 이식할 수 있다면 어떨까? 치아은행에서 냉동 보관 중인 내 치아를 사용하거나, 치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치아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꿈같은 이야기거나 먼 미래의 일일까? 을 사용하고 있으며 9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냉동 기술이 점점 발전하여 사랑니 등 뽑아낸 치아와 잇몸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치근막까지 냉동 보존하여 필요시 가공해 재이용하는 치아은행이 현재 일 본 히로시마대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경희대 학교치과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연구 중에 있다. 보존과 박상혁 교수 전문진료분야 보존수복학, 근관치료학 진료시간 오전(화, 목, 금, 2 4토) 오후(월, 화, 수, 목) 진료상담 및 문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16

10 베스트닥터 정리 박유경(홍보마케팅실) 사진 조태양(홍보마케팅실) 환자가 들어와도 응급실 인턴이 할 수 있는 일은 검사 결과가 나오면 해 24시간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최고의 응급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응급의학과 교수 박현경 환자의 생명을 잡고 1분 1초를 다투는 공간, 예고도 없이 진료과를 막론한 환자들이 몰려들고,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긴장감으로 가득 찬, 말 그대로 응급 상황을 다루는 곳, 바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센터다. 인턴 시절 응급실에서 느꼈던 무기력함이 싫어 응급의학과를 선택한 박현경 교수를 만나 응급실의 24시, 숨겨진 뒷이야기 등을 들어보았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의료원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수료하고 2002년 응급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서울의료원 응급의학과 과장을 거쳐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 응급의학과장 및 응급센터장 직무대행을 겸하고 있다. 병원 내부 활동으로는 심폐소생술위원회 교육수련위원회 질관리향상위원회 위원 등이 있으며, 외부 학술 활동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전문심장소생술위윈회 학술위원 미국심장협회 BLS, ACLS 분야 한국 담당 교육 및 훈련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정회원 대한소생의학연구회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회원 등이 있다. 2011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공용심폐소생술지침 전문심장소생술 분야별 저자이며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교실과 질병발현과 연관된 유전체학 연구, 대상자에 따른 효과적인 심폐소생술 교육방법 및 지속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당과에 전화 연락을 해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22개에 달하는 진료과 목의 저년차 전공의들이 환자를 진료하고는 우리 과 환자가 아니다 라 고 병동으로 올라가버리면 어쩔 줄 몰라 하며 밤새 환자와 씨름하곤 했 습니다. 그때 느꼈던 무력감이 아마 응급의학과가 어떤 과인지도 잘 모 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선택을 하게 된 동기였을 것입니다. 또한 새로 만들어진 신설과였기 때문에 앞으로 의국을 만들어 나간다는 도전의식 과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응급의학과는 다소 생소한데요, 어떤 일을 하는 과입니까? 응급의학은 급성 질환이나 손상으로 인한 응급 상황을 전문적으로 담당 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환자의 상태를 최단 시간 내에 안정화시켜 이후 계속되는 치료나 수술, 재활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이에 관련된 학술적 연구를 수행하는 의학의 한 분야입니다. 현대의학이 전문 분야별로 세분화되는 추세지만, 해당 전문의들이 응급실이나 현장에서 바로 응급 처치를 시행할 수는 없습니다. 뿐만 아 니라 여러 장기를 동시에 침범하는 복합 질환이나 다발성 외상 환자의 경우 기존의 세분화된 현대의학으로는 효율적인 응급처치가 점점 힘들 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느 분야의 질환 및 손상인지 불문 하고 가장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분야가 바 로 응급의학입니다. 또한 병원 내 응급 진료 외에 병원 전 단계 응급 처치에 대한 지도 및 감독을 통해 병원 밖까지 의료를 연장하고 있습니다. 119 구급대원 들을 교육시켜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 록 하며, 응급 의료와 관련된 법률 제정 등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응 급 의료 체계라는 국민 보건의 사회 안전망 구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 습니다. 응급의학과는 1987년, 처음 국내에 개설되어 25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12년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응급의학과 전 문의는 958명입니다. 응급실 의사들의 하루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1년 365일 24시간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의료 특별히 응급의학과를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센터는 하루 평균 100명 이상, 주말에는 150명 이상의 환자가 진료를 1998년도에 응급의학과를 전공과목으로 선택한 이후 수백 번도 더 받 받고 있습니다. 오전 8시 30분, 전날 근무자에게 환자를 인계받으면서 아본 질문입니다. 인턴 시절, 응급실 근무는 누구에게나 두려움과 부담 응급실 의사들의 일과가 시작됩니다. 요일에 따라, 시간대에 따라, 날 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때는 응급의학과가 개설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응 씨에 따라 방문하는 환자가 어떻게 다른지도 응급실 근무 경험이 많아 급실에 있는 간호사들과 인턴 네 명이 그저 사고 없이 지나가기를 바라 지면 훤히 꿰차게 됩니다. 오늘도 환자가 많겠군 하고 마음을 먹자마 며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복통 환자가 와도, 여기저기 다친 교통사고 자 119 구급차로 환자가 이송되어 옵니다. 복통을 심하게 호소하는 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18

11 자 환자, 열 경련을 일으킨 아이, 아침이 되어도 깨어나지 못하는 할아 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밀려드는 환자 때문에 질문을 버지, 5미터 높이 작업장에서 추락한 현장 노동자, 무거운 물건 들다가 주의 깊게 듣고 자세히 설명해 줄 마음의 여유도, 시간적인 여유도 갖 허리 삐끗한 남자, 원인 미상의 심 정지 환자 등 여러 환자가 응급실을 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어려운 의학 용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찾습니다. 응급실 의사들에게 여유 있는 식사 시간은 사치입니다. 환자 것도, 환자나 보호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하는 것도 익숙지 않습니 가 잠깐 뜸할 때쯤 교대로 병원 식당에 가서 번개처럼 식사를 하고 옵니 다. 하지만 응급실 의사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보호자에게 환자의 위중 다. 그 짧은 시간에도 휴대폰은 계속 울려댑니다. 그마저도 시간을 놓 함을 알리고 사망 선언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대화의 접점이 서로 맞 치는 수가 많습니다. 응급 환자가 몰리는 시간이면 물 한 모금 마시기 지 않고 빗나가면 간혹 큰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서로의 상황에 대한 도, 화장실에 다녀올 시간도 여의치 않습니다. 응급실 의사들은 라면 이해와 준비가 절실합니다. 따라서 저는 의사와 환자 간의 대화법에 대 이나 짜장면 같은 면류를 싫어합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해서 식사 때를 놓치면 국물 하나 없이 잔뜩 불어 있는 면을 먹게 되니까요. 떡을 먹는 날은 여지없이 환자가 많다는 속설이 있어 떡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외래 진료를 마치는 오후 4시 정도가 되면 응급실에 환자들이 늘 어납니다. 낮 시간에 통증을 참다가 방문한 사람, 퇴근길 교통사고, 음 주 상태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친 환자 등 자정을 훨씬 넘긴 시간에도 응 내 가족, 내 동료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센터 한 연구와 그와 관련된 의료진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누구나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을 맞을 수 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 에서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이 벌어지는 곳, 병원 내 어느 곳 보다도 경험이 많고 전문적인 의료진이 상주해야 하는 곳이 응급센터입니다. 중증 응급 질환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곳, 급실은 대낮같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새벽 4시쯤 환자가 뜸 내 가족, 내 동료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응급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 해지기 시작하면 진료 책상 앞 혹은 처치실 침상 위에서 쪽잠을 청해봅 겠습니다. 응급 환자가 몰리는 시간이면 물 한 모금 마시기도, 화장실에 다녀올 시간도 여의치 않습니다. 응급실 의사들은 라면이나 짜장면 같은 면류를 싫어합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해서 식사 때를 놓치면 국물 하나 없이 잔뜩 불어 있는 면을 먹게 되니까요. 니다. 오전 7시 30분이 되면 전날 당직 보고를 준비합니다. 오전 8시에 는 전날 들어온 응급 환자에 대해 보고하고 질환에 대해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고 의국원과 공유하면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합니다. 응급실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응급센터에 내원하면 전담의 혹은 전담간호사가 환자의 응급 상태에 따 라 심폐소생술, 응급 환자 구역, 중환자 구역, 관찰 구역 등으로 안내하 여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당장 응급처치 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환자도 있기 때문에 내원하는 순서대로 진료를 받는 것이 아니고 환자의 증상에 따라 의료진이 판단하여 치료 순서를 결정합니다. 진찰과 처치, 검사 결과에 따라서 필요시 각 임상 전문과에 진료를 의뢰합니다. 응급 환자가 도착하면 담당간호사와 전담 의들이 증상과 관련된 내용을 묻고 간단한 진찰과 검사를 시작합니다. 왜 빨리 치료를 시작하지 않고 두 번, 세 번 같은 것을 묻고 시간이 이 중으로 걸리느냐? 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혼잡한 응급실 상황에서 빠른 시간 내에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으 실 수 있도록 하는 진료 절차이니 믿고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tip 추운 겨울철 반드시 명심해야 할 응급 상황 대처법 급성심근경색증은 기존의 심장 질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 짠 음식, 운동 부족 등 나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급격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 가할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겨울철에 잦은 술자리와 갑자기 차가 운 환경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 상승과 위험요소가 더 커집니다. 가 슴이 답답하고 뻐근하게 아파온다면 119에 신고하여 구급차량을 이용해 신속 히 응급센터로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혈관 질환도 증가합니다. 갑작스런 편측 마비, 언어장애, 어지러움, 시야에 이상이 온다면 119에 신고하여 신속히 응급센터로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전기매트, 각종 온열기, 뜨거운 물에 데어 화상으로 응급실 에 내원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화상 부위를 찬물에 15분가량 노출시키면 통증 을 줄이고 화상의 진행을 일차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전 진행 중인 논문이나 관심 분야 그리고 향후 계획과 목표는 무엇입니까? 응급실을 찾은 환자나 보호자는 누구나 갑작스런 상황에 긴장하고 당황 합니다. 그래서 설명을 해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몇 번이고 다시 반복 신에 화상 입었을 경우에는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간단한 응급처치 후 신속하게 내원하여야 합니다. 간혹 소주, 된장 등을 화상 부위에 바르고 내원 하는 경우가 있는데 추후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20

12 만성질환 이야기 글 정호연(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센터 교수) 골다공증 예방으로 뼛속까지 튼튼하게 채우자 거리를 걷다보면 허리가 많이 구부러진 노인들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의 원인 중에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허리뼈의 골절이 상당수 있음을 알게 된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인한 노인 인구의 증가는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의 증가를 초래한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고 그로 인해 쉽게 골절에 이르 는 질환이다. 튼튼한 뼈는 양과 질에 의해 결정된다. 뼈 의 양은 단위 면적당 칼슘의 함량을 표시하는 골밀도로 나타내기 때문에 골다공증은 대부분 골밀도가 낮아진 상 태를 지칭한다. 최근 골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개발됨 에 따라 골밀도를 기준으로 하는 진단 지침이 세계보건 기구에 의해 제시되고 있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의하면 50세 이상에서 남성 4.9%, 여성 32.6%가 골다공증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에서 폐경 과 함께 골다공증의 발생은 급격히 증가되는 양상을 보 이고 있어 50대 15.3% 60대 28.7% 70대 59.8% 가 골다공증에 해당된다. 대부분 골절 후 발견되는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그 자체만으로는 거의 증상을 일으키지 않 고 뼈가 부러져서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 으로 인해 뼈가 잘 부러지는 부위는 손목, 척추(허리뼈), 대퇴골(넓적다리뼈)이다. 척추 골절은 골다공증에서 가 장 흔한 증상으로써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없이 우연한 검사에서 발견되거나 등 부위의 통증을 호소한다. 척추 골절은 키가 줄어드는데 기여하기 때문에 키 의 감소는 척추 골절의 예민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대퇴 골 골절은 반드시 수술을 필요로 하며 수술 전후에 발생 되는 합병증으로 1년 내에 약 20%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대퇴골 골절이 발생 되는 연령이 주로 고령이기 때문에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및 평소 지니고 있던 질환으로 인한 후유증이 많기 때문 이라 생각된다. 손목 골절은 손목의 직상부에서 발생되 는데 팔을 벌린 상태에서 넘어질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을 보호하기 위해 손으로 땅을 짚기 때문에 발생된다. 이는 척추와 대퇴골 골절에 비해 40~50대의 젊은 층에 서 발생된다. 통계 분석에 의하면 50세 성인이 평생 살 아가는 동안에 이런 골다공증 골절이 발생될 수 있는 확 률은 여성에서 59.5%, 남성에서 23.8%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성에서 폐경 후 골밀도 감소로 많이 발생 골다공증은 크게 일차성 골다공증과 이차성 골다공증으 로 분류된다. 일차성 골다공증은 특별한 원인질환이 없 는 경우로 폐경 후 골다공증,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분 류되며 일반적으로 폐경 후 골다공증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이차성 골다공증은 특정한 질병이나 약제 등 의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골다공증이다. 성인이 되는 동 안 우리 몸의 뼈는 어느 시기가 되면 일생 중 가장 튼튼 한 뼈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를 최대골량이라 한다. 이는 20~30대에 형성되는데, 이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 소는 유전적 성향이다. 즉 집안 내력이나 타고난 체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유전적인 성향 외에 청소 년기의 신체 활동과 칼슘 섭취가 최대골량 형성에 영향 을 준다. 뼈의 발달은 여러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데 그 중 남성 및 여성 호르몬은 뼈의 발육에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을 재건축 하듯 지속 적으로 오래된 뼈를 새로운 뼈로 교체하는 과정이 필요 하다. 이를 뼈의 교체 작업이라 하는데, 일정량의 뼈가 파괴되면 다시 이 뼈를 보충해야 하지만 파괴된 양보다 적은 양이 보충되면 뼈의 양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 이 런 현상은 여성에서 폐경이 되면 뚜렷해져서 폐경 후 첫 5~10년 동안 골밀도는 약 25~30% 가량 줄어들 수 있 다. 따라서 폐경 후 여성에서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예방 환자를 진료할 때 사용되는 골밀도 측정 방법은 X선을 이용한 골밀도 측정기가 있다. 그 외에 컴퓨터 단층촬영 법, 초음파 등의 여러 방법으로도 진단할 수 있다. 골밀 도는 T점수 혹은 %로 나타낼 수 있다. 점수는 20~40세 사람들의 골밀도 평균치와 비교한 것이다. 골밀도는 환 자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직접적 인 진단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뼈의 재생산을 파악 하는 혈액 및 소변 검사도 필요하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양식의 변 화가 중요하다. 우선 담배를 끊고 과도한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다. 체중이 실리거나 근력을 키우는 운동은 노화 를 억제하고 체력과 균형감각을 증가시켜 추락의 위험 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적극 권유된다. 일반적으로 모 든 환자에게 적당량의 칼슘이 필요하며 특히 노인에게는 비타민D 보충이 필요하다.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하는 식품으로는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이 과일이 나 채소에 비해 효과적이다. 식이요법으로 충분한 양이 보충되지 않는 경우에는 칼슘 제제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골다공증 골절을 예방하는 치료제는 다양한 용법 의 경구 혹은 주사 제제로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히 선택될 수 있다. 이런 분 골다공증 조심하세요 성인이 된 후에 골절을 경험한 사람 신장이 4cm 이상 감소된 사람 일찍 폐경이 된 여성 골다공증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65세 이상의 여성이나 70세 이상의 남성 내분비대사센터 정호연 교수 전문진료분야 골다공증, 갱년기 질환, 갑상선, 당뇨병, 내분비 질환 진료시간 오전(월, 수) 오후(화, 목) 진료상담 및 문의 tip 강동경희대학교병원 22

13 만성질환과 음식 글 이정숙(강동경희대학교병원 영양팀 임상영양사)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식사 열량 640kcal. 단백질 30g, 칼슘 330mg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음식 이야기 콩밥 1공기 콩은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뼈의 양이 감소하는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골다공증이라 한다. 나이가 들면서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영양의 불균형, 칼슘과 비타민 섭취 부족, 과다한 염분 섭취나 카페인 섭취 등 식생활과 운동 부족 등이 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순두부백탕 칼슘이 풍부한 콩으로 만들어진 두부 요리를 다양하게 이용한다. 가능한 싱겁게 먹는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식사 습관 고등어구이 1토막 등 푸른 생선은 비타민D와 오메가-3가 풍부하다. 1.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2.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한다. 3. 과다한 염분 섭취는 칼슘 배설량을 늘리므로 싱겁게 먹는다. 고춧잎볶음 고춧잎은 칼슘과 비타민K가 풍부하여 뼈 건강에 좋다. 4. 카페인은 칼슘 배설량을 촉진시키므로 식후 커피나 홍차를 마시지 않는다. 5. 알코올은 뼈 형성을 감소시키므로 술을 마실 경우 하루 1~2잔으로 제한한다. 6.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쬐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산 등 뼈와 관절, 근육에 중력을 가하는 운동을 권장한다. 비타민D가 풍부한 표고버섯 다시마초회 해조류는 활성아미노산칼슘으로 양질의 칼슘 급원 식품이다. 초장은 소량만 찍어 먹도록 한다. 우유, 유제품 칼슘 섭취 늘리기 31~71%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요구르트, 두유, 콩, 두부, 멸치, 뱅어포, 미꾸라지, 미역, 무청 등 배추김치 김치는 염분 함량이 높으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뼈째 먹는 생선 25~53% 이 있다. 만약 우유를 마시지 못한다면 따뜻하게 데워 천 야채류 5~27% 천히 씹는 기분으로 마시거나 요구르트 형태 또 는 유당 분해 우유를 선택한다(락토우유, 소화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간식 열량 160kcal. 단백질 7g, 칼슘 230mg, 비타민C 125mg 식품별 칼슘 흡수율 잘 되는 우유 등). 칼슘 흡수를 도와줘요 비타민D: 고등어, 계란노른자, 연어, 비타민D 강화 유제품, 표고버섯, 햇볕을 통한 피부 합성 칼슘 흡수를 방해해요 고섬유소, 고지방 식사 짠 음식, 가공식품: 장아찌, 젓갈, 찌개, 라면, 과자, 소시지, 통조림 등 저지방우유 200ml 우유는 유당이 있어 칼슘 흡수가 좋다. 매일 간식으로 1~2잔 섭취하도록 한다. 비타민C: 신선한 채소와 과일 카페인: 커피, 홍차, 탄산음료 유당: 우유 및 유제품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딸기 7개 딸기의 비타민C가 칼슘 흡수를 도와준다. 식물성 단백질: 콩, 두부, 두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24

14 건강게시판 알쏭달쏭 건강상식? 의료진의 일대일 건강상담으로 해결하세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병원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여러분이 올려주신 질문에 대 해 의료진이 직접 답변을 달아 친절하게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건강게시판 을 통해 함께 알아두면 유익할 건강 정보를 소개합니다. 질환에 관한 궁금증을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 건강게시판 독자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홍보마케팅실 로 상담글을 보내주세요. Q 2 1년 이상 계속되는 극심한 피로감으로 직장생활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힘이 듭니다. 주말에 쉰다고 쉬는데도 피곤함이 가시질 않습니다. 피로감은 물론 두통까지 심해졌는데도 검사를 해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답니다. 한방에서 치료할 방법은 없나요? 신체에 특별한 질병이 없으나 충분한 휴식으로도 회복되지 않고 극심한 권태감으로 업무는 물론 이고 일상생활마저도 꾸려나갈 수 없을 정도로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만성피로증후군이라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처음에는 보통 감기로 취급되는데 열이 나거나 몸 이 붓는 등 그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게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전신에 피로감 이 쌓이고 두통이나 임파절 근육의 통증이 생깁니다. 증세가 더욱 심해지면 30분 정도 일을 하고 도 하루 종일 일에 시달린 것 같은 피로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대표적인 치료제로 쌍화탕이 꼽히는데 쌍화탕은 이미 상식이 된 대중적인 피로회복 처 방입니다. 쌍화탕은 혈액생성과 순환을 촉진해 보혈보신( 補 血 補 腎 )하는 약물, 몸을 덥게 해 발산( 發 散 )하는 약물, 기운을 나게 하는 약물, 위를 보하고 약독을 없애주는 약물 등 9가지 약물로 구성돼 생리활성 물질을 쉽게 만들어 대사를 활발하게 촉진시킵니다. 땀을 내어 열을 내려주는 효과는 미약하지만 몸을 덥혀주면서 체력을 상승시켜 주 는 작용이 강합니다. 그러나 열이 많을 때 열을 더 조장시킬 우려가 있고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더욱 소화를 더디게 해 속을 그득하게 만들기 때 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Q 1 일주일 전부터 오른쪽 귀가 멍하고 기계소리나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처럼 윙하는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청력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리는 계속해서 들리고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잠도 제대로 청할 수가 없어 1~2시간 자다가 깨고 맙니다. 왜 그 런가요?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 전문진료분야 생리불순, 갱년기장애, 불임, 산후풍, 수족냉증 진료시간 오전(월, 수, 금, 토) 오후(화, 목) 진료상담 및 문의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보아 이명이 의심됩니다. 이명은 외부의 소리가 없는데도 소리를 느끼 는 현상을 말합니다. 보통 귀가 울린다고 표현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딸깍 소리나 벌레 소리, 벨 소리, 바람 소리가 난다고도 합니다. 이명은 일시적인 것이 대부분이지만 수년 혹은 수 십 년간 지속적으로 나기도 합니다. 성인의 15%, 노인층의 25%가 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명은 그 자체보다도 불면, 짜증, 스트레스 등을 유발해서 이차적으로 다른 증상을 동반하 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이 만성으로 진행하면 오래가는 수가 많습니다. 큰 소리에 자 극을 느낄 정도라면 다른 이상도 점검을 해보아야 합니다. 원인은 말초성, 중추성 등 다양합 니다. 일단은 정밀 이명-난청 검사를 받은 뒤,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겠습 니다. 또한 커피, 담배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나 니코틴은 이명을 심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 사합니다. 박문서 교수의 이명 난청클리닉 카페( com/entpark) 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하세요! Q 3 스케일링은 반드시 받아야 하나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고 들었지만 스케일링을 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이가 시려요. 오히려 치아를 더 손상시키는 것 같은데 꼭 해야 하나요? 치석제거(스케일링)는 치아관리의 필수 과정입니다. 많은 이들이 치과에서 사용하는 초 음파 치석제거기가 치아를 갈아낸다고 오해하지만, 치석제거기의 원리는 치아표면에 붙어있는 치석을 빠른 진동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것입니다. 치석과 세균에 의해 잇몸이 부어있는 상태에서 치석제거를 하면 부은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치아 사이사이에 구멍 이 나고 시린 경우가 있는데, 이는 스케일링에 의한 부작용이 아니라 부은 잇몸이 가라 앉는다는 증거입니다. 치석을 방치하면 잇몸 속으로 깊이 쌓이게 되고, 치아가 흔들거리며 치주염으로 진행되 어 결국 치아 상실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일 년에 1~2번 스케일링 받을 것 을 권합니다. 다만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담당내과의와 상의 후 필요한 조치를 한 후에 모든 치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시린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 타날 수 있으므로 너무 찬 음식이나 너무 딱딱한 음식은 한동안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러스트. 배우리 이비인후과 박문서 교수 전문진료분야 난청, 이명, 중이염, 보청기, 안면신경마비 진료시간 오전(수) 오후(월) 진료상담 및 문의 치과 치주과 조승희 교수 전문진료분야 일반치주치료 진료상담 및 문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26

15 Post 글 이종금 유명철, 유기형 교수님께 보내는 감사 편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참 좋은 병원입니다 고관절 수술을 집도한 유기형 교수와 감사 편지를 보낸 이종금 님 이종금 환자분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인연이 깊으신 분입니다. 지난 1991년 유명철 교수님께 고관절 수술을 받으셨고 지난해 5월에는 유기형 교수님께 재수술을 받으셨습니다. 71살의 연세에도 누구보다 활기차게 힘든 수술 과정을 이겨내신 이종금 환자분을 저희 의료진도 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손수 쓰신 편지로 감사의 말씀까지 전해주셔서 도리어 저희가 더 감사할 뿐입니다. 현재 이종금 환자분은 건강하게 회복하시어 교회 집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또한 직접 쓰신 성경 필사본을 본원 원목실에 기증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마음의 평온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종금 환자분의 반가운 편지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의료진은 다시 한번 감사와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1991년 8월에 관절센터 유명철 교수님께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2011년 5월 24일에 유기형 교수님께 재 수술을 받은 71세 할머니입니다. 입원하기 전부터 나이, 당뇨, 고혈압, 마취에 대한 불안과 수술 후 회복할 걱정 등등 잔뜩 긴장된 마음으로 입원을 했습니다. 수술 당일 아침 7시, 침대에 실려 수술실로 이송될 때의 그 불안감 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술실로 들어가니 친절한 간호사 분들이 저를 정중하게 맞아 주었습니 다. 그리고 철저한 환자 관리와 보호에 안도감으로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나는 순간인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제가 힘껏 소리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통증 즉각 치료, 오한 즉각 치료, 저림 즉 각 치료! 마취실에서 10층 A동 병실로 옮겨진 저는 신기하게도 대수술을 받은 고령 환자답지 않게 지치지도 않고 몸이 거뜬해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우리 병실에는 제주도, 경상도, 전라도, 울릉도, 경 기도,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온 환자들이 있었습니다. 머리와 얼굴을 매만지고 앉아서 가래를 뱉고, 호흡 운동을 재 미있게 하는 제 모습을 보며 같은 방 환자들이 어쩌면 저렇게 건강하실까?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수다를 많이 떨어서 환자들을 웃기는 주책 비슷한 노인 환자였습니다. 제가 빠르게 회복한데는 주치의 선생님의 열성과 친절함이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회진 때도 직접 소독 과 치료를 해주셨고, 새벽 한시가 되도록 각 병실마다 다니며 환자를 돌볼 때도 있어서 그 덕분에 고통 없이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퇴원 후 두 차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나 집 근처 외과에서 소독을 받으라고 하셔서 걱정이 태산이었습니 다. 그런데 병원에서 방문 간호사를 연결해주셔서 집에 편안하게 누워 봉사를 받으니 참 좋은 병원 이란 생각 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병원의 여러 가지 제도와 규칙이 저에게 생기를 주었습니다. 이 병원의 의료진은 마치 한사람이 움직이는 것 같이 질서정연하고 침착한 업무동작과 의사 선생님, 간호 사, 간병도우미까지 환자를 익숙하게 잘 돌봐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부드럽고 친절하고 성의 있는 말투와 정겹고 아름다운 눈빛을 보면 기분이 좋고 신뢰가 생깁니다. 퇴원 후 정기 검사를 받으러 갈 때마다 풍채 만큼이나 너그럽고 순수하게 알아듣기 쉽고, 부담감 없이 평안함을 주는 유기형 교수님의 태도에 희망을 안고 집 에 올 때는 기분만점입니다. 최첨단 의료 기술, 실력, 경험 등 모든 조건이 겸비되는 동시에 정성스러운 인품과 아 름다운 눈빛이 기초 자원으로 존재하는 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무궁토록 보다 큰 비전을 이루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편지를 쓰는 동안에도 저는 행복합니다.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제 자부심입니다. 이런 마음은 하 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저는 하나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저는 추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제 시신을 기증하겠습니다. 가장 유용하게 쓰시길 원합니다. 2011년 11월 30일 이종금 노인이 드립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28

16 Dr s Activity Ⅰ 글 김종우(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 교수)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여행을 꿈꾸며 둘째 날, 고도와의 싸움 장년, 노년층을 위한 건강트레킹 여행을 위해 몸과 마음의 준비를 열심히 했다. 검단산과 한라산에 올라 체력을 테스트해 보기도 했다. 내 인생에 서 늘 바라왔던 일이 원 없이 걷는 것, 멋진 풍경을 보 는 것, 밤에 별과 달과 가까워지는 것 이었다. 그리고 이 이튿날 지옥의 돌계단 코스를 지나 숲길이 이어졌다. 경 사는 완만하지만 그만큼 긴 코스였고 우리나라에선 경 험하지 못했던 고도의 산행이었다. 과자봉지는 마치 복 어가 화를 내는 듯 기압차로 팽팽하게 부풀어 있었다. 번 여행은 그런 바람을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고도가 높아지는 산행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느린 속도 이번 여행에 참가한 사람들의 마음은 다들 비슷했을 것 로 고도의 부담을 줄이면서 점차 높여가는 방법을 써야 이다. 산을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3,000미터가 넘는 산을 한다. 50미터를 꾸준히 올라간 이후 잠시 숨을 고르고 2박 3일간 트레킹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여행의 주제는 또 다시 시작, 호흡과 고도의 압박을 함께 고려한 산행 도전, 그리고 도전을 성취하기 위한 마음가짐 이었다. 방법을 쓰며 마치 전문 산악인 같은 자세로 산을 올랐 참가자의 대부분은 트레킹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함 다. 원래 일정인 2,800미터 높이의 고라파니 보다 높은 께 갖고 있다. 나이에 대한 부담과 건강에 대한 불확실 3,200미터의 푼힐 전망대로 올라갔다. 푼힐 전망대 이 마음을 지배했다. 인생에서 꼭 한 번은 도전하고 싶 는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 중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알 었던 히말라야, 내가 과연 이것을 이룰 수 있을까? 강 려진 곳인데, 먼발치에서 안나푸르나 지역을 모두 볼 수 의를 통해 참석자 모두가 이런 생각을 공감하고 있는 것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있자니 푼힐 전망 을 확인하며 마음 속 한구석에서 위안을 느꼈다. 대를 떠나기 싫었다. 어떻게 올라간 산인데 해가 지는 것이 야속했다. 다시 내려와 고라파니에서 여정을 풀었 첫날, 끝없는 돌계단 너머 너머로 다. 밤하늘에는 별이 총총 박혀있고 별똥별들이 수시로 새벽 5시. 간단히 아침을 먹고 트레킹이 시작되는 나야 떨어졌다. 출발 전 가졌던 걱정과 두려움은 마음속에서 처음 <헬스조선>에서 장 노년층이 함께하는 트레킹 이란 여행을 제안해 왔을 때 무모한 기획이란 생각이 앞섰다. 히말라야 지역이 트레킹에 맞는 지역인가?, 과연 장 노년층에게 적당한 여행 코스인가? 등 걱정이 이어졌다. 여행 예비모임에서 현지 여행사 담당자는 히말라야 트레킹이 북한산보다 오르기 쉽다 고 했지만, 현지답사를 다녀온 분들은 결코 쉬운 일정이 아니니 참가자들에게 정확하게 정보를 주고, 참가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고 하셨다. 불안함이 없진 않았지만 이미 간다고 결심을 하고 준비 작업을 시작한터라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3,200미터의 푼힐 전망대에서 폴까지 버스로 1시간 반 정도 이동했다. 첫 시작은 마치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가는 길처럼 계곡을 옆에 둔 나지 막한 경사로가 이어진다. 2시간 정도를 걷다보니 드디어 돌계단을 만날 수 있었다.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가장 힘 들다고 소개되는 돌계단. 준비 모임 때 돌계단에선 다 른 운동은 필요 없고 계단만 부지런히 오르면 된다 는 가이드의 안내가 새삼 떠올랐다. 다행히 30분 정도 지나 자 점심시간이 되어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우리 일행 처럼 가이드, 셀파, 요리사를 대동하는 여행을 황제트 레킹 이라 부른다. 60대 이상의 장 노년층에겐 무거운 짐도 문제지만 입맛에 맞는 식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남 들이 황제트레킹 이라 불러도 우리에겐 필수사항이었 다. 첫날 점심은 비빔밥이었다. 히말라야에서 한국식 비 빔밥이라니. 흐뭇한 마음도 잠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코스는 표고차 400미터의 3시간 동안 이어지는 돌계단 그리고 2,000미터에 도달하는 고도다. 드디어 우리가 첫 날을 보내게 될 울레리 에 도착했다. 일몰과 함께 더욱 모두 녹아버렸다. 우리 참가자들은 도전을 성공으로 바 꿨고 인생의 소중한 경험 하나를 만들어냈다. 2박 3일간의 도전과 성공의 이야기 하산하는 날이다. 오늘은 이틀 동안 걸어온 2,000미터 를 하루에 내려가야 한다. 그래도 하산의 길은 한결 여 유롭다. 무릎에 부담이 있어 점차 처지는 분들이 계시기 는 했지만 오를 때의 두려움과 걱정은 없었다. 또 지치 면 잠시 쉬면서 롯지에서 밀크티도 한 잔하고 현지의 라 면 맛도 보았다. 나야폴에 내려오니 해가 기웃거리기 시 작하는 오후 5시 무렵이었다. 오늘은 10시간을 넘게 걸 었다. 내려오면서 등 뒤를 힐끗 돌아보니 안나푸르나가 우리에게 살가운 작별 인사를 고하며 다시 오라고 이야 기를 건넸다. 이렇게 고생했던 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이 곳을 올지는 모르지만 숙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자꾸 미 소가 지어졌다. 2박 3일 동안 중 노년층을 모시고 아 니, 그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우리의 도전을 이뤘다는 빛나는 설산, 그리고 쏟아지는 별들. 우리나라의 어느 생각에 잠이 오질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또렷하 곳보다 높은 2,000미터의 높이에서 맞이하는 밤이었다. 게 안나푸르나 산의 군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30

17 Dr s Activity Ⅱ 글 차재명(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서울시티 글과 사진 허한나( 홍콩에 취하다 휘리릭 아이밥상 저자) 제 6회 한일 IBD 심포지엄 참관기 Asian IBD Symposium in Seoul 의 새로운 시작 제6회 한일 IBD 심포지엄 이 올해 1월 일본 도쿄의 게이오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006년 9월에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교대로 개최된 한일 IBD 심포지엄은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염증 성 장 질환에 대한 학술대회로 자리 잡았다. 참가 인원도 점차 증가하여 올해에는 한국에서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좌측에서 6번째 대회장인 일본의 와타나베 교수, 좌측에 서 4번째 일본 염증성장질환학 회 회장인 히비 교수, 좌측에 서 3번째 한국장연구학회 회 장인 김효종 교수. 2. 포스터 발표 시 연구자들이 직접 설명하고 청중이 즉석에 서 질문하는 것은 한일 IBD 심 포지엄의 특징적인 발표 형태 이다. 3. 학회장의 뜨거운 학구 열기 가 돋보인다.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학술 연구 아시아를 대표하는 Asian IBD Symposium in Seoul 이번 학술대회는 총 일곱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 한일 IBD 심포지엄은 지난 6년 동안 많은 학문적 성취 째 세션은 기초 연구에 대한 주제였으며 두 번째 세션 에서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들의 림프증식성 질환의 발 현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세 번째 세션은 염증성 장 질환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위 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네 번째 세션에 서는 위장과 십이지장 크론병에 대한 다양한 수술법들 과 궤양성대장염의 수술 후 합병증 및 회장낭과 관련된 합병증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다섯 번째 세 를 이루어 냈지만 대외 환경 여건의 변화 때문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한일 IBD 심포지엄 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한국, 중국, 일본을 주축으로 아 시아 전체를 대표하는 학술대회로의 발전적 전향을 하게 되었다. 오는 11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Asian IBD Symposium in Seoul 대회는 아시아 전체의 염증성 장 질환 연구에 대한 초석이 될 것이다. 또한 미국의 크론 병 및 장염 단체(CCFA, Crohn s and Colitis Foundation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종교의 역사와 이야기 덕수궁 후문 너머 구세군 교회 덕수궁 담장을 따라 계속 걷다 보면 덕수궁 후문을 지나게 되고 크리스마스의 빨간 자선냄비로 알려진 구세군 교회도 만나게 됩니다. 구세군은 영국 런던에 서 창립한 기독교의 한 교파로 교역자는 사관, 평신도는 병사라고 통칭하기에 션은 포스터로 제출된 연구 결과 중 우수한 연구를 한국 of America)와 유럽의 크론병 및 장염 기구(ECCO, 군( 軍 )이라고 불리는데, 국내에는 1908년에 들어왔습니다. 구세군과 바로 이 과 일본 측에서 각각 한 연구씩 선정하여 구연 발표했다. European Crohn s and Colitis Organization)와 견줄 수 웃하고 있는 중앙회관은 구세군을 양성하는 사관학교랍니다. 자선활동을 비롯 여섯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수술 후 있는 아시아 단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염 한 사회사업의 전당이라 할 수 있는 이 붉은색 벽돌 건물은 1926년에 지어졌 크론병 치료에 대한 증례와 중증 궤양성대장염에 대한 증성 장 질환은 아시아에서 심각한 보건학적 문제로 대 으며, 우리나라 근대 건축 양식을 담은 초기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서 증례 를 준비하여 키보드 투표 형식으로 연자, 좌장, 청 두되고 있기 때문에 염증성 장 질환의 연구와 교육을 위 울기념물 2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구세군 건물 사이 작은 골목은 벽돌 틈새마 중이 교감할 수 있는 토의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세션 한 아시아 학술대회의 발족은 절실한 문제다. 올해 한국 다 초록 이끼가 올라와 시간대가 다른 특별한 공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 에서는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아시아 공통 진료 지침 마 과 일본이 제6회 한일 IBD 심포지엄에서 보여주었던 학 지요. 구세군 옆에는 덕수초등학교가 있습니다. 한때 광화문엔 수많은 학교 련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발제가 있었는데, 다양한 문화, 문적인 열기와 노력이 Asian IBD Symposium in Seoul로 들이 모여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학교가 이전하였지요. 그나마 남아 있는 인종, 언어가 공존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공통된 진료 연결되어 향후 아시아 전체를 대표하는 염증성 장 질환 덕수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없어 폐교 직전까지 가기도 했으나 졸업생들의 도움 지침을 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 학술 연구 활동 을 위한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 으로 회생했습니다. 초등학교 맞은편으로는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였던 경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32

18 여고 교문이 보입니다. 경기여고 역시 1988년 강남으로 옮겼습니다. 교실은 다 헐리고 운동장의 나무 한 그루만이 남아 빈 학교를 지키고 있지요. 조금은 쓸쓸한 옛 경기여고 터를 지나고 나면 덕수궁 담장길도 끝이 난답니다. 오른쪽 길로 조금 더 걷다 보면 어느새 광화문광장이 눈에 들어오지요. 찾아가기 1호선 시청역 2번 출구로 나가서 덕수궁 끼고 우회전하면 돌담길 시작. 또는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로 나와 덕수궁을 바라보고 왼 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슬람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무슬림 언덕 산책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정동극장 1916년에 건축한 배재학당의 동관(서울기념물 16호)을 원형대로 보존한 건물이다. 연구실과 전시실, 세미나실로 이루어진 3층 건물로 1층 상설 전시실에는 1930년대 배재학당 교실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두었다. 정보 입장료 없음. appenzeller.pcu.ac.kr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판소리 극장 원각사를 재현한 극장으로 매일 오후 8시 영어, 중국어, 일어 자막이 중계되는 한국 전통 공연인 <미소>를 무대에 올린다. 1층 쌈지마당은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휴식 공간이며 2층에는 전망 좋은 테라스가 있다. 정보 공연 2만~4만 원대 이슬람 골목을 들어서는 순간 매서운 바람이 얼굴을 때립니다. 1976년 한남동에 이슬람 중앙성원이 들어 서면서 생겨난 이곳은 이슬람교 신도를 뜻하는 무슬림들이 모여 사는 거리예요. 하루에 여섯 번 기도를 드리는 그들에게 예배당 주변만큼 좋은 주거 환경도 없을 터. 무슬림이라고 하면 흔히 중동 사람을 떠올 리기 십상이지만 전 세계 15억이나 되는 무슬림 인구 중에 아랍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20퍼센트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서울의 이슬람 거리 역시 아랍계보다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터키, 파키스탄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 온 무슬림들이 더 많지요. 워낙 절제와 금욕의 존재로 알려져 있는 무슬림인지라 무 뚝뚝할 거라는 선입견을 갖기 쉽지만 이슬람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참 친절하답니다. 마치 이슬람 문화를 설파하는 민간 외교관처럼 모든 질문에 상냥하게 대답해주지요. 걷다 보면 할랄 이라 써 붙여놓은 가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할랄 식품점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한 고기와 식품재료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무슬림들은 할랄로 얻어진 고기가 아니면 먹을 수 없고, 돼지고기나 발굽이 갈라지지 않은 들짐승을 먹는 것도 금기시하지요. 이 거리와 맛집엔 무슬림뿐 아니라 국내 미식 탐험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본토 식으로 요리한 케밥, 커리, 양고기, 플레인 요거트, 에크멕 등을 맛보기 위해서인데, 무슬림 마트 역시 해당 식재료를 사기 위해 들르는 애호가들이 많답니 다. 근대 교육의 역사를 간직한 붉은 벽돌길 정동길은 보통 정동교회에서부터 정동극장, 이화여고를 지나 경향 신문사가 있는 정동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길을 말합니다. 정동교회 뒤편에는 고종이 아관파천했던 러시아 공사관이, 정동극장 옆 골목 에는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을사조약이 체결된 중명전이 있지요. 슬 픈 구한말의 역사를 안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신문물을 가장 먼 저, 가장 빠르게 흡수해 근대화를 주도한 거리이기도 합니다. 정동 길엔 지금도 1900년대 후반에 지어진 붉은 벽돌 건물들이 많이 남 아 있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벽돌 건물로는 1897년에 고딕양식 으로 지은 정동교회(사적 256호)를 들 수 있을 텐데요, 미국 감리교 목사인 아펜젤러가 세운 최초의 개신 교회로 <광화문 연가> 노랫말에 나오는 정동길에 남아 있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에서 말하는 그 교 회랍니다. 정동교회는 예배당임과 동시에 신교육의 산실이며 독립운동가들의 비밀 집회 장소이기도 하 였는데 정동교회 목회자였던 이필주 목사와 박동완 전도사는 민족대표 33인으로 활동하였답니다. 찾아가기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로 나와 온누리약국에서 우회전 이슬람 중앙성원 신도가 아니어도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출입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으면 된다. 단 미니스커트, 반바지, 발가락이 드러난 샌들과 같은 신발은 삼가야 한다. 쌀람 베이커리 시리아에서 온 제빵사가 있는 쌀람은 할랄 재료를 사용해 만든 아랍식 디저트를 선보이는 무슬림 베이커리이다. 대표 아이템인 바끌라바는 패스트리 같은 밀가루 과자를 꿀이나 시럽에 재워 만드는데 아랍뿐 아니라 이슬람 제국 영향권에 있던 그리스, 불가리아 같은 나라에서도 함께 즐기는 디저트이다. 고소하면서도 기름지고 달콤하면서도 짭짤해 진한 아메리카노와 함께하면 궁합이 좋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34

19 hot issue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영리더십 고위과정 실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무부 총장 겸 의료원장 유명철)과 경희의료원은 최근 2011학 년도 경희리더십 고위과정 을 실시했다. 2011학년도 경 희리더십 고위과정은 강동 경희대학교병원과 경희의료원의 진료과장 이상 보직자 및 실본부 장 총 8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유명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두 의료기관의 진료과장 및 본부장들이 리더십 고위과정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비전에 대한 공통의 목표를 관리하는 시간이 되었 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번 고위과정은 비전 달성을 위한 목표관리 및 리딩그룹 간 신뢰와 협력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의 료환경의 이해(순천향대 박윤형 교수), 목표관리(경희대학교 김양균 교수), 경희대 의료기관 현실(경희대 류경남 교수), 조직활성화를 위 한 Activity 등의 강의가 있었다.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동시 등재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의 마르퀴즈후즈후(Marquis Who s Who),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에 모두 등 재됐다. 마르퀴즈후즈후에서는 의학 분야의 명 사 전체를 아우르는 세계판 판에, 미국인명정보기관에 는 21세기 위대한 지성 및 ABI Fellow에 위촉되었으며, 마지막으 로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발행하는 2012년판에는 21 세기 뛰어난 지성 2000인 에 등재됐다. 조대진 교수는 척추외과 분야의 연구와 진료에 있어 국내외에서 널 리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암환자를 위한 항암 치료 교육 프로그램 첫째 주. 항암 치료의 이해(혈액종양내과 전성하 교수) 둘째 주. 항암제 치료의 부작용 및 자가관리(코디네이터) 셋째 주. 1. 항암 치료 관련 약물의 이해와 통증 관리(약사) 2.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적응 및 사회복지 정보 나눔(사회복지사) 넷째 주. 암환자의 영양관리(영양사) 일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2시30분 장소: 본관 4층 강당 참가대상: 관심 있는 암환자, 가족 및 일반인 문의전화: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 s Who) 등재 대한고관절학회 국제논문학술상 수상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 s Who) 2012년판(29th edition) 의학 분야에 등재되었다. 전영수 교수는 정형외과 고관절 분야의 연구와 진료에 있어서 권위 있는 SCI & SCIE 학술지에 다양한 논문을 발표해 학술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전영수 교수는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국제논문학 술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논문은 Impingement between the acetabular cup and the femoral neck after hip resurfacing arthroplasty 로 최근 다시 각광받고 있는 고관절 표면치환술 후 발생하는 충돌 현상에 대한 논문이다. 이 논문은 정형외과 분야 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erican Volume, 93권 에 게재되었으며, 본원의 유명 철 교수, 유기형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전영수 교수는 현재 대한고관절학회 회원, 대한정형외과학회 회 원, 대한골관절 종양학회회원 및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원 등으로 활 동하고 있으며, 201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Joint Replacement Institute에서 고관절 표면치환술에 대한 기초적, 임상적 연구를 시 행한 바 있다.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에서 고관절(인공 관절, 표면치환술) 및 골관절 종양 질환을 담당하고 있다. 중풍 뇌질환 센터 (1층) 동서협진센터 관절 류마티스 센터 ~8 (1층) 척추센터 ~4 (2층) 건강증진센터 (4층) 호흡기센터 (1층) 소화기센터 ~4 (1층) 진료과 신경외과 신경과 한방내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침구과 류마티스내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 침구과 양방검진 및 판정 한방검진 흉부외과 소화기내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진료시간표 의사명 월 화 수 목 금 토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전문진료분야 김국기 1,3 뇌졸중(중풍), 급성기 두통/어지러움증, 뇌혈관질환 수술(뇌동맥류, 뇌동정맥기형), 안면경련, 노인신경외과 고준석 1,3,52,4 뇌졸중(중풍), 급성기 두통, 경동맥내막절제술, 뇌혈관내 중재술(뇌동맥류 코일색전, 스텐트), 뇌내시경 수술(종양/수두증) 이승환 5 1,3 뇌종양(양성 및 악성), 뇌하수체선종, 안면경련, 삼차신경통, 뇌기저부외과(종양 및 혈관질환), 외상성 뇌질환 이선주 2,4 2,4,5 뇌졸중(중풍), 뇌혈관질환(뇌동맥류), 급성기 두통, 외상성 뇌질환 신원철 1,3 교대 간질, 경련성질환, 뇌졸중예방, 수면장애(수면무호흡,불면증,주간수면과다,하지불안증후군), 실신, 이상운동질환, 두통 김상범 교대 말초신경 및 근육질환, 유전성 말초신경질환, 근무력증, 다발성경화증, 신경병성 통증질환, 두통, 뇌졸중 이학영 교대 기억장애, 치매, 혈관성 치매, 언어장애, 실어증, 건망증, 치매 예방, 뇌졸중, 파킨슨병, 어지러움증, 두통 최혜연 교대 뇌졸중, 뇌졸중 예방, 두통, 어지러움증 일반 두통, 어지러움증, 뇌졸중, 삼차신경통 등 신경과 질환 배형섭 중풍예방, 중풍, 두통, 어지러움증, 고혈압, 저혈압, 고지혈증, 부정맥, 협심증, 근긴장이상 고창남 중풍예방, 중풍, 두통, 어지러움증, 운동실조, 파킨슨병, 고혈압, 저혈압, 부정맥, 협심증, 심장신경증, 치매, 간질 박정미 4 중풍예방, 중풍, 두통, 어지러움증, 떨림증, 손발저림(시림), 고지혈증, 동맥경화, 부정맥, 수면장애 박성욱 해외연수 (2011.8~2012.8) 중풍예방, 중풍, 두통, 어지러움증, 안면경련, 떨림증, 손발저림(시림), 고혈압, 동맥경화, 부정맥 조승연 1,2,3,5 중풍예방, 중풍, 두통, 어지러움증, 고혈압, 파킨슨병, 부정맥, 동맥경화, 수면장애, 치매 유승돈 해외연수 (2011.8~2012.8) 뇌졸중, 통증, 언어/인지 재활, 신경근골격 초음파, 손발저림, 삼킴, 치매, 희귀근육질환, 소아재활, 족부/보조기 클리닉, 체외충격파 치료 오준호 1,2 통증(어깨, 무릎, 손, 발 등)치료, 신경근골격 초음파, 근전도, 뇌졸중, 자세교정, 운동교육, 손발저림, 체외충격파 치료 신용식 3,4 뇌졸중, 통증, 언어/인지재활, 신경근골격 초음파, 손발저림, 삼킴, 치매, 체외충격파 치료 일반 통증(어깨, 무릎, 손, 발 등)치료, 신경근골격 초음파, 근전도, 일반재활 유명철 인공고관절수술, 표면치환술, 고관절질환, 류마티스관절염, 사지연장수술, 골 괴사증, 혈우병성관절염, 골다공증, 로봇수술 김강일 무릎(슬관절), 인공관절수술, 관절보존절골술, 컴퓨터 네비게이션 수술, 로봇수술, 다리교정 수술, 하지외상 전영수 고관절 질환, 인공고관절, 표면치환술, 골관절 종양, 연부직 종양, 전이성 종양, 고관절 외상, 골다공증 유기형 인공고관절수술, 고관절 질환 및 골절, 엉덩이관절, 소아정형외과, 골다공증, 로봇수술 이재훈 해외연수 (2011.8~2012.8) 수부 및 손목관절, 족부 및 족관절, 미세수술, 상지 및 족부 외상, 수부종양, 혈우병성 관절염 조남수 어깨 및 팔꿈치 관절(견주관절), 스포츠손상 및 외상, 관절경 및 인공관절수술 이상학 슬관절(관절경수술), 십자인대 및 연골판 손상, 스포츠 손상, 하지골절, 소아정형외과 조계열 일반정형외과 박동석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견관절통증, 오십견 백용현 어깨통증(오십견), 관절염, 섬유근육통, 강직성척추염, 통풍, 골다공증 우현수 1,3,5 통증(어깨,무릎,손,발 등), 염좌(손목,발목),퇴행성 류마티스관절염, 섬유근육통 박연철 1,3,5 턱관절이상, 통증질환(어깨, 팔꿈치, 무릎, 손, 발), 통풍, 골다공증, 교통사고 후유증 양형인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자가면역질환, 통풍,퇴행성관절염, 만성관절염, 섬유근통증후군 이상훈 강직성척추염,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및 자가면역질환, 통풍 및 퇴행성관절염, 만성관절염 송 란 연수 ( ~2012.2) 통풍, 류마티스관절염, 섬유근통증후군, 루프스, 강직성척추염, 퇴행성관절염, 기타자가면역질환 일반 퇴행성관절염, 통풍, 류마티스관절염 유승돈 해외연수 (2011.8~2012.8) 통증(어깨,무릎,손,발 등)치료, 관절재활, 신경근골격 초음파, 근전도, 자세교정, 운동교육, 손발저림, 수술 후 재활 오준호 통증(어깨,무릎,손,발 등)치료, 관절재활, 신경근골격 초음파, 근전도, 자세교정, 운동교육, 손발저림, 수술 후 재활 김기택 척추질환(외과), 골다공증,강직성척추염, 척추측만증 이상훈 척추질환(외과), 골다공증 김성민 척추질환(외과),골다공증, 말초신경 조대진 척추질환(외과), 골다공증 김동환 수술 전후 척추통증, 골다공증, 근전도, 통증물리치료, 척추손상 신용식 수술전후 척추통증, 골다공증, 근전도, 통증물리치료 이봉재 수술 전후 척추통증 이준환 2,4 척추통증, 추나요법, 교통사고증후군 서병관 1,3,5 척추통증, 봉독요법, 교통사고증후군, 척추관협착증 내과 월(김이형), 화(배종화), 수(김동회), 목(배종화,안규정), 금(신현필) 검진 및 판정 오윤진(영상의학), 김수연(영상의학), 김민경(소화기), 김동회(소화기), 윤내영(부인과) 박영재(월,수,목),김선형(화,금),유승연(화,금,토) 의과대학병원 진료과 의사명 월 화 수 목 금 토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전문진료분야 배종화 고혈압, 심장판막 질환, 심부전 김종진 심근경색증, 협심증, 동맥경화, 고혈압 조진만 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말초혈관 질환 손일석 교대 심장판막 질환, 심부전, 성인선천성심장 질환 심장혈관내과 심장혈관 박창범 교대 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말초혈관 질환 센터 진은선 교대 부정맥, 고혈압, 협심증, 심부전, 혈관 질환 ~6 황희정 교대 심장판막 질환, 심부전, 고혈압 (2층) 조병현 교대 동맥경화증, 협심증 흉부외과 곽영태 2,4 관상동맥 수술, 심장판막외과, 혈관외과, 하지정맥류 조상호 관상동맥 수술, 심장판막외과, 선천성심장외과, 혈관외과, 하지정맥류 혈관외과 박호철 말초혈관 질환, 이식외과 조진현 하지정맥류, 동맥류 수술, 경동맥내막절제술, 당뇨발 말초혈관 인터벤션 유지홍 만성폐쇄성폐 질환, 기관지천식, 만성기침, 폐암, 간질성 폐 질환 호흡기내과 최천웅 1,3 기관지천식, 폐결핵, 폐암, 만성폐쇄성폐 질환, 중환자 치료 김이형 2,4,5 결핵 및 항산균 질환, 간질성폐 질환, 폐렴, 중환자 치료, 기관지천식 곽영태 2,4 폐외과, 일반흉부외과 김대현 폐외과, 식도외과, 흉강경외과, 일반 흉부외과 이정일 지방간, 간염, 간경변, 간암, 위장관질환 주광로 담석증, 담도 및 췌장 질환, 소화기 내시경(위, 대장, 췌장), 위장관 질환 차재명 대장 내시경, 대장암, 대장용종, 변비, 염증성장 질환, 위 내시경, 위암, 식도암

20 소화기센터 ~4 (1층) 내분비대사 센터 (1층) 여성의학 센터 ~2 (1층) 신장센터 (1층) 의과대학병원 진료과 이비인후과 ~3 (2층) 소아청소년과 ~4 (1층) 비뇨기과 ~6 (6층) 안과 ~1 (6층) 외과 내분비내과 외과 산부인과 외과 피부과 ~30 (2층) 정신건강의학과 (2층)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2층) 방사선종양학과 (지하1층) 의사명 월 화 수 목 금 토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전문진료분야 신현필 지방간, 간염, 간경변, 간암, 소화기 내시경 박재준 위암, 식도암 등 소화기 종양 질환의 내시경적 치료, 대장 내시경, 대장용종 전정원 위장관 질환, 소화기 내시경 이석환 대장암, 직장암, 복강경 대장 수술 주선형 간담도,담석, 췌장 질환, 간이식, 신장이식, 복강경 수술 최성일 위암, 위양성 질환, 탈장, 복강경 수술 김범수 간담도, 담석, 췌장 질환, 간이식, 신장이식, 복강경 수술 강병모 위장관 질환, 대장항문 질환, 복강경 수술, 탈장 일반 일반외과 정호연 골다공증, 갱년기 질환, 갑상선, 당뇨병, 내분비 질환 안규정 당뇨병, 갑상선, 비만, 뇌하수체, 부신 정인경 1,3 당뇨병, 갑상선, 비만, 뇌하수체, 부신 황유철 2,4,5 당뇨병, 갑상선, 골다공증, 뇌하수체, 부신 송정윤 갑상선암, 부갑상선, 부신 질환 한상아 갑상선암, 유방암 허주엽 1 부인암, 내시경 수술, 만성골반통, 부인성형 수술 이선경 부인종양, 질확대경 레이저, 부인과 내시경 유은희 요실금 골반장기탈출증, 부인과 내시경, 갱년기 골다공증 이종민 부인종양(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체부암), 재발암 및 난치성암 설현주 산과, 산전관리, 태아정밀초음파, 고위험임신, 일반부인과 기경도 부인종양, 부인과 내시경, 산전관리, 갱년기, 골다공증 동서연 부인종양,부인과내시경, 산전관리, 사춘기, 미혼여성 일반 일반 부인과 송정윤 유방암, 갑상선암 한상아 유방암, 갑상선암 김명재 신이식, 만성신부전, 신장염 이상호 신이식, 당뇨병성신증, 고혈압, 신장염 문주영 만성 콩팥병, 당뇨병성 신증, 복막투석 김양균 만성콩팥병, 혈액투석 어완규 위장관암, 간담도암, 여성암, 림프종, 혈액암 전성하 폐암, 육종, 전이암 정원규 악성 종양 방사선치료, 방사선수술, 회전 세기 변조 방사선치료 박문서 난청, 이명, 중이염, 보청기, 안면신경마비 권기환 두경부종양, 갑상선 질환, 음성장애 변재용 난청, 중이염, 어지러움증, 보청기(인공와우), 소아이비인후과, 안면신경마비 이건희 코성형, 알레르기비염, 축농증, 코골이, 소아이비인후과 이호윤 1,3 난청, 어지러움증, 소아이비인후과, 축농증, 음성장애 정대한 음성장애 일반 일반 이비인후과 배종우 신생아 질환, 미숙아관리, 신생아 집중 치료, 유전 질환 심계식 성장ㆍ발달클리닉(저신장, 발달지연), 소아내분비 질환, 소아대사성 질환, 소아신경 질환 윤경림 소아심장병(선천성 심장병, 가와사끼병), 흉통, 태아심초음파, 부정맥, 소아감염 질환 박영실 1,3 소아혈액 질환(빈혈, 혈소판감소증), 소아암, 소아백혈병, 혈우병, 소아소화기 질환(만성장염, 복통) 최선희 2,4,5 알레르기 및 호흡기(천식 및 비염, 아토피, 호흡기 질환) 장지영 신생아 질환, 미숙아관리, 신생아 집중 치료 이은혜 1,3 소아신경(발달지연, 두통 및 소아간질) 김진일 소아비뇨기 질환, 배뇨 장애, 결석 이형래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여성요실금, 남 여성배뇨장애, 비뇨기종양학, 남 여성기능장애, 불임 민경은 비뇨기복강경 수술, 비뇨기 종양, 비뇨기 손상, 요로 결석 유구한 비뇨기복강경 수술, 비뇨기 손상 신우신염, 요로결석 일반 비뇨기계 질환 강자헌 녹내장, 백내장, 기타 안 질환 문상웅 1,3 망막 유리체 질환, 백내장, 포도막염 신재호 2,4 안성형, 눈물길, 안와, 사시 심우영 2,4 모발 질환, 조갑 질환 유박린 1,3,5 레이저 및 피부미용, 피부외과, 아토피피부염 양윤석 피부병리, 건선 및 일반피부 질환 일반 건선 및 피부 질환 조아랑 4 소아청소년정신과, 치매, 우울증, 수면장애, 스트레스성 질환 박진경 3,5 불안장애, 강박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정신분열증 이상민 2,4 정신신체 질환, 자문정신의학, 스트레스성 질환, 불면증, 우울증 손준성 감염성질환, 원인불명열, 패혈증, 해외여행상담 양유정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류창우 갑상선고주파 치료클리닉 신원철 1,3 코골이, 수면장애(수면무호흡, 불면증, 주간수면과다, 하지불안증후군 등) 중앙감염관리센터(1층) 감염내과 7051 핵의학과 (지하1층) 영상의학과 (2층) 신경과(1층) 수면센터 이비인후과(2층) 이건희 코골이, 수면무호흡 ~3 구강외과(4층) 지유진 해외연수(2011.8~2012.7) 코골이, 수면무호흡 건강보험일반검진팀 (지하1층) 오전 월~금 (1,2월 공단검진 미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5대 암검진(1,2월 공단검진 미실시) 한의과대학병원 한방암센터 (2층) 안면마비센터 ~2 (1층) 혀질환클리닉 ~2 화병.스트레스 클리닉(1층) ~2 체질개선 클리닉(1층) ~2 한방여성건강 클리닉(1층) ~2 한방건강증진 클리닉(2층) ~8 소아청소년 클리닉(1층) ~2 한방소화기/보양 클리닉(1층) ~2 알레르기/피부 미용클리닉 ~2 한방안이비인후 클리닉 웰니스센터 (4층) 진료과 한방내과 사상체질과 침구과 사상체질과(1층) 한방안이비인후 피부과 (1,2층)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과 한방부인과 침구과 한방소아과 한방내과 한방안이비인후 피부과 (1,2층) 한방비만체형클리닉 한방재활클리닉 마음건강클리닉 치과대학병원 진료과 의사명 월 화 수 목 금 토 전문진료분야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박준봉 1,3 일반치주치료, 치주성형술, 치과임플란트, 치조골재생분야, 고령자치과분야 치주과(7515) 강경리 2,4 일반치주치료, 치주성형술, 치과임플란트, 치조골재생분야, 고령자치과분야 류동목 2 구강암 및 악안면재건수술, 턱교정수술 및 안면윤곽수술, 치과임플란트수술 구강외과 (7517) 지유진 해외연수 (2011.8~2012.7) 턱 얼굴외상 및 재건수술, 턱교정수술 및 안면윤곽수술, 치과임플란트수술, 턱관절장애 이덕원 1,4 치과임플란트수술, 턱교정수술 및 안면윤곽수술, 턱관절장애, 턱얼굴외상 및 재건수술 이성복 5 턱관절 기능 및 교합장애, 치과임플란트, 심미보철, 스포츠 치의학 치과 보철과 이석원 1,3 임플란트보철, 심미보철, 가철성 의치보철 (7519) (4층) 안수진 2,4 임플란트보철, 심미보철, 가철성 의치보철 박수정 임플란트보철, 심미보철, 가철성 의치보철 교정과(7511) 강윤구 2,4 성인교정, 투명교정, 급속교정, 악안면기형교정, 턱관절교정 보존과(7513) 박상혁 2,4 보존수복학, 근관치료학 소아치과 김광철 3,4 수복치료, 소아외상, 진정치료, 소아교정, 장애인치과 (7506) 일반 일반 소아치과진료 스켈링센터(7500) 일반 스켈링 진료시간의 표시는 선택진료가 가능한 의사입니다. 토요진료 숫자는 해당 센터(과)의 주간 진료 순서를 뜻합니다.(1,3-첫째, 셋째 토요일) 해외연수 및 학회 참가 등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문의는 각 진료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화예약은 02) 입니다 의사명 월 화 수 목 금 토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전문진료분야 윤성우 전이암(위암, 소화기암, 대장암, 폐암) 정현식 전이암(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여성암, 폐암) 김경석 전이암(혈액암, 뇌암, 소아암, 폐암) 이상헌 전이암 최원철 전이암(폐암, 뇌암, 혈액암) 이수경 신장암, 혈액암 김은희 전이암 박소정 전이암 박동석 2,4 안면신경마비, 안면경련, 안면통(삼차신경통), 기타 안면 질환, 기타 말초신경계 마비 질환 백용현 2,4 안면신경마비, 안면경련, 안면통(삼차신경통), 기타 안면 질환, 기타 말초신경계 마비 질환 우현수 1,3,5 안면신경마비, 안면경련, 안면통(삼차신경통), 기타 안면 질환, 기타 말초신경계 마비 질환 박연철 1,3,5 안면신경마비, 안면경련, 안면통(삼차신경통), 안면부종 김선형 혀 질환 최인화 혀 질환 이승은 혀 질환 김종우 화병, 스트레스성 질환, 우울증, 수면장애 정선용 2,4 틱, 수면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치매 김선형 1,3 갑상선질환, 과민체질, 기관지질환, 당뇨, 대사증후군, 체질감별, 천식 이진무 1,3 생리불순, 갱년기장애, 불임, 산후풍, 수족냉증 박경선 2,4,5 생리불순, 갱년기장애, 불임, 산후풍, 수족냉증 박영재 한방건강평가, 한방건강관리, 아건강관리, 한방항노화 유승연 한방건강평가, 한방건강관리, 아건강관리, 한방항노화 장규태 1,2 허약체질, 성장 및 발달장애, 성조숙, 경기, 경련 김초영 3,4,5 식욕부진, 복통, 기침, 알레르기, 아토피, 천식, 학습장애 박재우 소화기 질환, 피로, 보양, 구취 및 구강 질환, 만성 기침, 대상포진, 면역, 내분비, 비뇨생식기계 질환 일반 소화기 질환, 피로, 보양, 구취 및 구강 질환, 만성 기침, 대상포진, 면역, 내분비, 비뇨생식기계 질환 최인화 1,3 아토피피부염, 여드름, 탈모,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두드러기, 건선, 주부습진 이승은 2,4,5 여드름, 만성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 각종습진 윤영희 2,4,5 피부미용 질환(여드름, 흉터, 화상, 튼살) 최인화 1,3 비염, 축농증, 이명, 어지러움증/근시, 안구건조증, 녹내장, 망막 질환 이승은 2,4,5 알레르기성비염, 부비동염, 현훈, 이명, 난청, 설통, 코골이, 기타 이비인후과 질환/마비성사시, 안구건조, 안피로, 복시 윤영희 2,4,5 혀 및 구강 인후질환, 사시, 약시 송미연 2,4 비만, 부분비만, 체형(휜다리, 굽은등, 거북목), 해독(디톡스) 조재흥 1,3,5 체형, 추나요법, 만성통증, 중풍재활, 부분비만 김종우 2,4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 정선용 1,3,5 두뇌향상 프로그램,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 강동경희대학교병원 38

21 전신 암 검사 10분이면 완료 뛰어난 해상력으로 2mm까지 감별 가능 초 고성능 해상도 PET CT(Gemini TF64 with Astonish) 도입 최단 시간 전신 암 검사 정확한 판독 가능 암 추적 검사에서 재발 유무를 쉽게 판별 뇌 질환에서 치매, 간질 병소의 국소화 등에 널리 이용되며 심장의 생존 심근 평가에도 이용 최소량의 방사선으로 10분 안에 촬영 가능 유일하게 오픈형 구조로 디자인되어 폐쇄공포증 환자나 유소아 환자도 보다 편안하게 검사 가능 각종 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 효과, 전이 여부 판정 방사선 검사에서 발견하지 못하는 몸 속 조직의 기능 이상 발견 문의 전화: 02)

튦 NO. 2155 Since 1969 2016. 06. 15 www.catholicfound.org www.cmc.or.kr blog.naver.com/cmc_health twitter.com/cmcmedicalnews www.facebook.com/cmcmedicalnews 02 CATHOLIC MEDICAL TIMES Vol.2155 2016.06.1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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