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O N T E N T S EVERLAND MAGAZINE NO SUMMER 30 PHOTO ESSAY SPECAIL SUMMER DAY 에버랜드에서 보낸 여름 34 FOCUS ON EVERLAND IN THE SEA 에버랜드 여름 축제의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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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객 성공을 위한 인프라를 발명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외보 SAMSUNG C&T MAGAZINE No. 156 SUMMER 2016 FESTIVAL STORY 날로 무더워지는 여름,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신나는 휴가를 즐겨보자. 즐거움이 가득한 캐리비안 베이에서의 어느 멋진 여름날. EVER TOPIA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새로운 마스코트로 급부상한 사랑스러운 판다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보금자리 판다월드 를 소개한다. COLORFUL NATURE 직접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페이지. 대지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꽃, 장미와 에버랜드 장미원의 모습. QR 코드를 스캔하시면 에버랜드 장미원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2 C O N T E N T S EVERLAND MAGAZINE NO SUMMER 30 PHOTO ESSAY SPECAIL SUMMER DAY 에버랜드에서 보낸 여름 34 FOCUS ON EVERLAND IN THE SEA 에버랜드 여름 축제의 낮과 밤 36 EVER TOPIA MEET PANDAS AT EVERLAND 에버랜드의 보물, 판다 커플을 만나볼래? 59 SMART TALK SAMSUNG C&T SOCIAL MEDIA 삼성물산 소셜 미디어 & 독자 참여 이벤트 61 CONGRATULATIONS PRIZE WINNERS 이벤트 당첨자 소식 62 PHOTO EVENT 사진 이벤트 당첨자 04 TOPIC 2016 SUMMER 5 KEYWORDS IN EVERLAND 에버랜드 여름 축제 핫 이슈 06 TOGETHER OLD PRECIOUS THINGS 아주 오래된 정원, 종묘 08 STORY FOR INSIGHT ALL ABOUR THE WATER 물, 얼마나 아세요? 12 PEOPLE THE FANTASY ART OF WATER 세계 최초의 여성 수중 사진가 제나 할러웨이 16 THE BOOK ART OF MANET, GOGH, HESSE 책으로 만나는 마네, 고흐, 헤세 18 FESTIVAL STORY ENJOY YOUR SUMMER ADVENTURE 짜릿한 모험이 가득한 어느 여름날의 추억 38 TRAVEL FEAST OF ATTRACTIONS ON THE GOLD COAST 다채로운 볼거리의 향연, 호주 골드코스트 44 RESTAURANT COOL SUMMER IN GARDEN TERRACE 가든 테라스에서 만난 여름 46 SPACE LITTLE FOREST IN FRONT OF HOUSE 집 앞의 작은 숲 신금호 파크자이 50 COLORFUL NATURE THE ROSE 대지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꽃, 장미 52 GOLF GLENROSS GOLF CLUB 귀족의 정원에서 즐기는 라운딩 글렌로스 GC 54 ASK DR. HEALTH AND RECIPE 건강에 관한 궁금증,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58 SHOP GUIDE SUMMER ITEM, GRAND EMPORIUM 여름 향기 물씬! 그랜드엠포리엄 <자연과 꿈> 2016 삼성물산 사외보 계간 <자연과 꿈> 2016년 여름호 통권 156호 등록번호 경기 라 등록일자 1994년 4월 12일 발행일 2016년 6월 30일 발행인 김봉영 발행처 삼성물산 기획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인사지원팀 커뮤니케이션그룹 nature.dream@samsung.com 구독 변경 및 문의 홈페이지 편집 디자인 (주)이강피엔씨 사진 스튜디오 레이그라포스 인쇄 태웅씨앤피 <자연과 꿈>에 실린 글, 그림, 사진은 (주)이강피엔씨의 사전 동의 없이 옮겨 쓸 수 없습니다. <자연과 꿈>에 실린 필자의 글은 모두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3 04 EVERLAND MAGAZINE TOPIC EDITOR 권민 PHOTOGRAPHER 류정훈, 하우종 SUMMER 5 KEYWORDS IN EVERLAND FANTASTIC NIGHTS 한여름밤의 가든 빛의 미술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예술 작품과 함께하는 색다 른 여름밤을 만끽해보자. 인상파 화풍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빛의 화가로 불리는 클로드 모네, 선 명한 색채와 정서적인 감화로 20세기 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비운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던 위 대한 소설가 헤르만 헤세의 작품까지, 세 거장의 작품을 모션 그래픽과 26m 초대형 캔버스로 색 다르게 만날 수 있다. 20여 개의 스크린과 고화질 빔 프로젝터를 활용해 모네, 고흐, 헤세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36점을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노천카페 분위기의 빅토리아 정원에는 가로 26m, 세로 3m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을 마 련해 수련, 아몬드나무 아래에서, 연못 등 모네 와 고흐의 대표 작품을 번갈아 선보인다. PLAY YOUR MEMORY 박칼린의 멀티미디어 불꽃 쇼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탄생한 멀티미디어 불꽃 쇼 박칼린의 플레이 유어 메모리 (Play your memory) 또한 놓치지 말자. 포시즌스가든에서 매일 밤 1회씩 약 15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에버랜드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손님들과 함께 파티를 함께 즐긴다는 스토리다.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조명, 음향 등 다양한 특수 효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연 중간에 손님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지난 40년간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추억의 영 상과 사진을 테마 송에 맞춰 상영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GRAND BLUE GARDEN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국내 유일의 판다 체험관인 판다월드 개관을 기념 해 새롭게 만든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또한 절찬 상연 중이다. 판다월드의 수컷 판다인 러바 오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공연은 노래, 댄스, 서커 스가 결합한 캐릭터 라이브 뮤지컬 쇼다. 한진섭(연출), 원미솔(음악), 오필영(무대미 술) 등 국내 뮤지컬 분야 최고의 스태프들이 제작 에 참여했다. 러바오가 숲속의 진정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스토리로 전개되는 이 뮤지컬은 판다뿐만 아니라 기린, 코뿔소, 홍학 등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한다. 여름의 정원, 스플래쉬 가든 에버랜드가 바닷속에 풍덩 빠졌다! 거대한 대양 속 풍경을 모티프로 한여름의 시원함과 상쾌함,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포시즌스가든이 재탄생 했다. 썸머 스플래쉬 축제의 분위기와 연계해 촉 촉하고 시원한 느낌의 미스트와 물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풍경을 테마로 한 미스티 가든(Misty Garden) 을 조성했으며, 여름을 대표하는 향기 가득한 백합과 화려한 푸른 색상으로 대표되는 샐비어 등으로 정원을 꾸몄다. 이뿐만 아니라 이국적 분위기의 식물과 바 다 테마 소품, 물고기 테마 소품 등으로 연출해 푸 른 바다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공연이 펼쳐지는 실내 그랜드 스테이 지 에는 대형 기계 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무대 세 트와 3D 맵핑 등 다양한 무대 효과가 새롭게 도입 돼 매 순간 무대가 변신하는 등 입체적이고 눈을 뗄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에버랜드 여름 축제 핫 이슈 낮에는 시원함에 젖고, 밤에는 분위기에 젖을 수 있는 에버랜드의 여름. 올여름 축제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5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 여름내내 즐거운 Wet Park 에서의 판타스틱한 시간 속으로! PANDA SUMMER SPLASH Jask s 스플래쉬 퍼레이드 에버랜드 여름 축제에서 결코 놓칠 수 없는 이벤 트. 썸머 스플래쉬가 더욱 막강하게 업그레이드돼 서 돌아왔다. 슈퍼 악당이 나타났다! 물의 악당 과 펼치는 짜릿한 물총 싸움. 초대형 플로트에서 내뿜는 거대한 물 대포와 물 폭탄까지 팡팡 터지 는 시원한 퍼레이드에 흠뻑 빠져보자. 물 풍선 던지기, 추억의 물 관련 게임 등을 도입했으며 새롭게 코믹하고 역동적인 악당 캐릭 터를 도입해 재미를 더욱 강화했다. SPECIAL MUSICAL

4 06 EVERLAND MAGAZINE TOGETHER OLD PRECIOUS THINGS 07 EDITOR 김현희 PHOTOGRAPHER 양동혁 2 1 키가 큰 참나무에 롤 트랩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서너 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2 봉사 활동을 시작하기 전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며 긴장을 풀어주고 있다. 3 봉사자들이 정전 월대의 돌틈 사이에 자란 외래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4 참나무에 롤 아주 오래된 정원, 종묘 트랩을 설치하고 있는 김봉영 사장. 1 주요 문화재의 조경을 보수하는 삼성물산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 이 종묘 참나무 방제 작업에 나섰다. 장중한 건축물 사이로 푸른 숲이 어우러진 종묘는 그 아름다움과 보존 상태가 뛰어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특출한 문화재다. 전통과 자연을 지 켜나는 작은 손, 그 현장을 찾았다. 3 4 중 김봉영 사장을 비롯한 참나무 방제 작업팀은 영녕전 주변 으로 장소를 옮겨 방제 작업을 시작했다. 더 많은 문화재를 찾아 참나무 중에서도 주요 방제 대상은 신갈나무로 다른 참나무 에 비해 껍질이 얇아 피해가 심한 수종이기 때문이다. 신갈나 무를 찾은 봉사팀은 한 나무에 3~4명씩 짝을 지어 롤 트랩 을 설치했다. 방제 작업은 끈끈이 역할을 하는 롤 트랩을 참 조경업 특성을 살린 봉사 나무에 감으면 되는 간단한 일이지만 트랩을 잡는 이와 감는 유난히 화창했던 지난 6월 8일, 김봉영 사장을 포함한 40여 이, 그리고 밑동 부분을 삽으로 파는 작업까지 여러 명의 협 명의 삼성물산 임직원이 종로구 훈정동에 위치한 종묘에 모 동이 필요하다. 각자 역할을 분담해 일사 분란하게 작업을 진 였다. 9시가 조금 넘은 이른 아침, 이들이 이곳에 온 이유는 행하는 동안 김봉영 사장 역시 굵직한 참나무의 윗부분부터 바로 2013년부터 시작된 문화재 지킴이 활동 을 위해서다. 밑동까지 꼼꼼하게 롤 트랩을 감으며 비지땀을 흘렸다. 2013년 문화재청과 MOU를 체결한 이래 매년 꾸준히 그동안 정전에서는 드넓은 월대에 깔린 박석 사이로 진행 중인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의 조 자라난 풀을 뽑는 작업이 이어졌다. 어느덧 높이 떠오른 태양 경 사업 특성을 살린 재능 기부의 일환이다. 그동안 삼성물산 이 묘정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지만 누구도 힘든 기색 없이 은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종묘, 창덕궁, 덕수궁, 등 주요 묵묵히 잡초를 제거하는데 열중했다. 9시 30분경부터 시작 문화재에 수유실 및 의무실 리모델링, 유아 휴게실을 조성했 된 방제 작업과 잡초 제거는 정오가 다 돼서야 마무리됐다. 으며, 특히 서울과 지방에 심어진 참나무 2,000여 그루의 병 종묘에서의 봉사 활동은 끝났지만, 문화재 지킴이 활동 충해를 방제하고 외래 수종을 제거하는 등 조경수 해충 방제 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삼성물산은 올해부터 에버랜드 인 에 힘을 쏟아왔다. 참나무는 봄여름에는 무성한 녹색 잎이, 근 용인 지역의 서원, 향교와 고택 지킴이로서 목조 문화재에 가을이면 황갈색의 단풍이 아름다워 조경수로 흔히 사용되 대한 방염 처리, 정화 활동 및 주변 지역 수목 조성에 나설 계 지만 참나무시들음병에 걸리면 줄기의 수분 통로가 막혀 잎 획이다. 이윽고 뒷정리까지 마친 봉사자들은 나무가 우거진 이 시들고 마르게 된다. 이날 종묘에서의 봉사 활동은 참나무 종묘의 상쾌한 공기를 만끽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종묘를 시들음병 방제와 외래 잡초 제거 작업으로 진행됐다. 두 팀 나서는 이들의 모습 뒤로 웅장한 참나무들이 늘어서 있었다.

5 08 EVERLAND MAGAZINE STORY FOR INSIGHT EDITOR 홍혜원 09 ALL ABOUT THE WATER 물, 얼마나 아세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는 만물은 물에서 태어나 물로 돌아간다 라며 물이 만물의 근원임을 강조했다. 만물의 근원뿐만 아니라, 몸의 70%를 구성하는 것 또한 물이다. 만약 건강 십계명이 있다면 제일 윗 줄에 새겨질 문장은 분명 물을 많이 마시라 일 것. 이처럼 물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아는 보편적인 사실이지만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은가에 대한 주장은 제각기 다르다.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 여름철, 보다 효과적으로 물 마시는 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모아봤다. 하루 8잔, 꼭 마셔야 하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물 권장 섭취량은 누구나 알다시피 성인 기준 하루 8잔이다. 8잔이라고 하니 얼핏 별 거 아닌 듯 들릴지 모르지만, 환산하면 약 2리터라는 어마어 마한 양이다. 우선 당신의 하루를 돌아보자. 웬만큼 물 먹는 하마 로 소문난 사람이 아니라면 따로 짬을 내지 않고 하루 섭취량을 채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하루 8잔의 신화를 깨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하버드 건강 편지(Harvard Health Letter)>에 게 재된 바에 따르면, 인체에 필요한 하루 물 섭취량은 30~50 온스 정도면 충분하다고. 이는 250ml 잔으로 따질 경우 4~6잔 정도의 양으로, 기존 통념에 비해 하루에 2~4잔가 량 적은 양이다. 연구에 참여한 샤밀라 사하 박사는 사람이 하루 8잔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건 하루 섭취하는 수분량에 관한 것 이라며 하루 4잔에서 6잔 정도의 물을 마시겠다고 목표를 정한 후, 나머지 부족한 수분은 다른 음식에서 보충 하면 된다 라고 설명했다. 인디애나 대학 의대 소아과 애런 캐 럴 교수 또한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각종 음료 는 물론, 과일이나 채소로도 수분 섭취가 가능하다. 하루에 몇 잔의 물을 마셔야 하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권장량보다는 개인의 상황에 맞게 물을 마셔야 한다 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이런 연구 결과가 당신이 물을 조금 덜 마셔도 된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기에는 미약하다. 통계에 따르면 우 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물 섭취량은 남성 약 1리터, 여성 850ml에 불과하다. 하루 500ml조차 채우지 못해 탈수 상태 에 허덕이는 사례도 의외로 흔하다. 물을 과다하게 마셔도 좋 을 게 없지만, 물을 적게 마셔서 문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 다. 물은 몸속에서 체온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관절에 윤활유 로 작용하며, 노폐물과 나쁜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신진대사 를 돕는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유익한 기능을 담당 한다. 따라서 신장 질환이나 갑상샘 기능 저하, 신부전을 앓 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물 섭취량을 늘리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 꼭 필요하다. 물을 덜 마셔도 된다는 연구 결과는 바 쁜 현대인이 매일 8잔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 나라는 뜻이지, 결코 수분 섭취를 줄여도 좋다는 의미는 아 니기 때문. 건강 유지에 물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인류가 멸 종할 때까지 변하지 않을 진리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당신 또한, 지금 물 한 잔 들이켜기를 권하는 바다.

6 10 EVERLAND MAGAZINE STORY FOR INSIGHT 11 물, 똑똑하게 마시자! 음료수는 물이 아니다 물맛에 유독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일 더운 여름철은 땀을 통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므로 물 마시 수록 각종 차로 물을 대신하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차는 는 데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보다 효과적인 물 섭취법을 미량이라 할지라도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뇨 작용 알아보자. 을 통해 오히려 수분을 배출한다. 커피를 한 잔 마시면 두 배 의 물을 마셔야 빠져나간 수분이 보충된다니, 커피 애호가라 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은? 음식을 소화하는 기관이 위라 면 더욱 열심히 물을 챙겨 마실 것. 만약 도저히 맹물을 못 마 면, 물을 소화하는 기관은 신장이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 시겠다면 보리차나 현미차처럼 카페인 성분이 없는 차로 대 시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틈틈이 여러 번 나눠 마 신하는 게 좋다. 미 질병통제센터에서는 레몬이나 라임 조각 시는 게 좋다.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을 첨가해 물맛을 좋게 만드는 방법을 권한다. 에 마시는 물 한 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우 리 몸 전체가 활기찬 아침을 시작하도록 깨우는 역할을 한 비싼 물이 더 좋다? 고가의 프리미엄 워터가 딱히 더 건강에 다. 식전 20분, 식사 1~2시간 후에 마시는 물은 소화에 도움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샘물은 미네 을 주는 착한 물이며 식사 중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 랄이 풍부하고 약알칼리성을 띠는 공통점을 지녔다. 약알칼 이나 샤워하기 전에 한 잔씩 마시는 물은 몸을 보호하는 역 리성 물은 위염이나 위산 과다에 도움을 주며 미네랄 성분은 할을 하며, 잠들기 전 한 잔은 수면 중 날아가는 몸속 수분을 만성피로 해소, 면역력 증가, 집중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 채워 혈액순환을 돕는다. 하지만 물만으로 특별한 효과를 얻기는 어려우며 충분한 양 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벌컥벌컥 마시는 건 곤란! 우리의 뇌는 충분한 수분이 들어 왔다고 느끼면 더 이상의 물은 받아들이지 못한다. 따라서 물 먹는 습관 들이기 많은 사람이 습관이 안 되었다 는 이유 어떤 물을 마실 것인가 물의 효능을 제대로 얻기 위해선 어떤 물을 마실 것인지에 대 한 판단이 바로 서야 한다. 상황별로 내 몸에 맞는 물을 선택 해 마시는 게 중요하다. 먼저 운동 후에는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알칼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시는 물의 양을 1%만 늘려도 칼 로리는 물론 체내 나트륨과 당분, 콜레스테롤의 양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 참가자 1만8,300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물 3잔을 더 마시게 한 결과, 칼로리는 205kcal, 당분과 나트륨 은 각각 18g, 235g 줄어들었으며 콜레스테롤의 주범인 포화 목이 마르다는 이유로 연속해서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는 건 금물. 보통 등산이나 테니스 등 야외 운동을 오래 하면 물을 과다 섭취하기 쉬운데, 양을 조절하면서 천천히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마치 마라톤 선수가 경기 중에는 입만 헹구고 규칙 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과 같은 원리다. 로 물을 멀리하곤 한다. 당장 책상 위의 믹스 커피를 치우고 예쁜 텀블러나 물잔을 마련해보자. 항상 신선한 물을 담아 눈에 자주 띄는 곳에 올려두면, 물 마시는 횟수가 은근히 늘 어난다. 하루 마신 물 양을 체크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 션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 를 선택하는 게 좋다.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땀을 많이 흘 지방 또한 최대 21g까지 감소했다. 다만 차와 커피 등의 음료 렸다면 물에 소금을 소량 타서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손실된 를 제외한 순수 물 섭취량만 늘린 경우로, 인종이나 체중 등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동시에 수분의 빠른 흡수를 기대할 수 의 조건이 달라도 결과는 변함없다고. 이외에도 물이 신체에 있기 때문이다. 알칼리수는 다이어트 중인 젊은 여성에게도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다음과 같다. 좋은 물이다. 독소로 인해 부종이 있거나, 배변 활동에 어려 움을 겪는 여성이라면 알칼리수가 도움을 준다. 미네랄 함량 이 높아 몸을 가볍게 해주는 것은 물론, 칼슘과 마그네슘까 지 보충할 수 있기 때문.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수험 생과 직장인들에게는 빙하수 가 알맞다. 다른 물에 비해 용 존 산소량이 높은 빙하수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줘 공부와 일의 능률을 향상시키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친다. 예뻐지는 묘약, 물 물을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예뻐 진다는 사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원한 다면 지금 당장 물 마시는 양을 늘릴 것. 미국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은 <인간영양학 및 식이 저널>을 통해 물의 다이어트 효과를 입증했다. V 해독 작용 몸속 유해 산소와 미세먼지 등의 독소를 체외로 방출하는 것을 도와준다. V 체지방 감소 물을 많이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칼로 리 소모를 활성화시킨다. 또한 포만감으로 인해 식욕 억제 효 과가 있다. V 혈액순환 물을 자주 보충해주면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이 원활해져서 피로 해소는 물론 생리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V 항노화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서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줄어든다. 그런 만큼 나이가 들수록 좀 더 적극적인 수 분 섭취가 필요하다. V 숙면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잠자기 전 1/2잔의 물을 마시면 숙면을 도와준다. 다만 잠들기 직전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좋지 않다. 36개의 여과 시스템을 통한 과학적 인 수질 관리는 캐리비안 베이의 자 랑 중 하나. 캐리비안 베이의 전체 풀 과 스파에 담긴 물은 2시간이면 모 두 여과돼 하루 10회 이상 깨끗하게 정수 처리되고 있다. 수질의 법적 관 리 대상인 ph, 잔류 염소, 탁도, 대 장균군, 과망간산칼륨(KMn04)의 5 개 항목을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실 시간 감시가 가능한 ph, 잔류 염소, 탁도는 자동 측정기를 설치해 면밀 하게 관리하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의 물은 어떻게 관리될까?

7 12 EVERLAND MAGAZINE PEOPLE EDITOR 권민 13 THE FANTASY ART OF WATER CZena Holloway, Otter 동물을 포함한 다양한 모델과의 협업, 물속에서의 창조적인 연출과 고도의 1970년대 방수 카메라 하우징(Housing) 기술이 개발되면서 물속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수중 사진 수중 사진 기법으로 탄생한 제나 할러웨이의 작품은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다. 세계 최초의 여성 수중 사진가 촬영은 특수 장비뿐만 아니라 작가 자신의 스쿠버 기술이 요 구되는 특별한 장르이다. 물은 공기와 달리 1.34의 굴절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중에서는 피사체가 실제보다 약 30% 제나 할러웨이 정도 크고 가깝게 보이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광각렌즈 를 사용한다. 또한 수중에서는 빛이 흡수되기 때문에 스트로 보 (Strobo)라 불리는 인공 빛( 光 )을 사용한다. 장비 외적으 로 작가 자신의 스쿠버 실력과 인내심이 필수적이다. 다. 당시에는 수중 사진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고 시장 또한 형성돼 있지 않아 그녀는 독학으로 수중 촬영의 필수 기법을 물의 중력을 이용해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순간들을 촬영하는 제나 할러웨이.수중 사진 분야를 CNick Simpson, 수중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제나 할러웨이의 모습. 세계 최초 여성 수중 사진 작가의 탄생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용기가 터득해야만 했다. 그녀는 오랜 시간을 바다에서 보낸 후 런던 에 돌아와 고도의 스쿠버 실력을 바탕으로 수중 사진 촬영의 한 단계 발전시킨 작가로 평가받는 그녀의 사진은 필요하다. 경계를 넘어서려는 최소한의 시도마저 없다면 예 세계로 진입했고, 세계 최초의 여성 수중 사진 작가가 됐다. 시간이 멈춘 듯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오묘한 술적 행위는 권태로울 뿐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제나 할러웨 영국 사진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녀는 <하 이미지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제나 할러웨이가 전하는 상상력을 뛰어넘는 물속의 마법 같은 순간을 만나보자. CZena Holloway, Mrs. Be done by as you did 그녀의 작품 속 피사체는 종종 그 자체로 신성하고 순수한 의미를 갖는 여성과 아이들이 된다. 이는 1973년 중동의 바레인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8세가 되 던 해 단기 스쿠버다이빙 과정 이수를 위해 이집트를 방문한 이후 수중 세계의 황홀함에 빠져 그곳에서 2년을 머물렀고, 우 투 스펜드 잇>, <지큐>, <하퍼스 바자>, <보그> 등 세계적인 패션 잡지들과 <나이키>, <엡손>,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세 계적인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하면서 국제적인 어머니가 선물해준 수중 카메라로 수중 촬영을 하기 시작했 명성을 쌓았다.

8 14 EVERLAND MAGAZINE PEOPLE 15 물속에서 보는 것들에서 영감을 얻는다. 수중에서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사랑한다. 물속은 정말 특별하고 고독한 공간, 작업하기에 정말 흥미로운 장소다. 전혀 기대치 않았던 일들이 펼쳐지는데, 그런 불확실성에서 매력을 느낀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용기가 필요하다. 경계를 넘어서려는 최소한의 시도마저 없다면 예술적 행위는 권태로울 뿐이다. - 제나 할러웨이 2 1 수중 메이킹 사진의 개척자 제나 할러웨이는 수중에서 연출하는 메이킹 사진 이라는 분 야를 개척했다. 이는 기존의 수중 사진 촬영이 수면 아래의 리얼리티만을 포착하는 한계에 대한 도전이었다. 이 역시 제 나 할러웨이가 처음 수중 사진 촬영을 시작했을 때와 마찬가 지로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였다. 특히 수중에 서의 작업은 지상보다 어려운 점이 많다. 무엇보다 작가가 수 중 촬영에 필요한 특수 장비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는 고도의 스쿠버 실력과 수중에서 모델과 원활한 커뮤니케이 션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외에도 제나 할 러웨이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장면을 얻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공간 연출과 기획력 등이 완벽히 조 화를 이뤄야 한다. 그 때문에 제나 할러웨이의 작업은 수중 촬영 분야 중에서도 최고 난이도의 작업으로 꼽힌다. 가장 아름답고 몽환적인 사진 제나 할러웨이는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와 뛰어난 연출 력으로 물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몽환적인 순 간을 담는다. 물속이라는 물리적, 기법적 난관에도 불구하고 여성과 남성, 어린이, 동물의 피사체를 촬영해 예술, 패션, 광 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할러웨이의 많 은 작품이 그렇지만, Sleeping Beauty 는 특히 공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다. 65만 리터의 물을 수조에 가득 채운 후, 9 명의 스쿠버다이버가 항시 대기해야 했다. 리디아라는 슈퍼 스타를 위한 헤어와 메이크업 세팅에만 6시간을 할애, 7대의 카메라로 8시간 동안 1,468장의 사진을 찍었다. 촬영마다 57 초간 숨을 참아야 했다. 촬영 당시 4m 높이의 침대를 사용했 는데, 모델의 귀에 문제가 생겨 침대를 2m 더 높여 촬영하는 등 모델에 대한 작가의 배려도 담긴 작품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배우 머리에 씌워진 왕관의 재료가 멸치고, 머리에 귀처 럼 보이는 것은 물고기의 지느러미라는 것을 눈치챌 수도. 전 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2장의 사진은 <하우 투 스펜 드 잇> 잡지 표지에 실려, 작가에게 커다란 자부심을 안겼다. 나에게 물은 캔버스이며, 빛은 물감이다 라고 말하는 제나 할러웨이는 세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다. 빛 으로 그려낸 그녀의 작품이 얼마나 더 멋질 수 있는지, 얼마 나 더 황홀할 수 있는지, 앞으로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제나 할러웨이가 담아낸 수면 아래의 환상적인 사진 들은 7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대구MBC 1층 특별 전시장 엠가( )에서 만날 수 있다. CZena Holloway 1 Elle 2011년 엘르 어워드를 빛냈던 작품. 2 The Water Babies. 영국 판타지 소설 <물의 아이들>의 삽화 작업 시리즈 중 하나. 3 Sleeping Beauty. 특히 공이 많이 들어간 작품으로 65만 리터의 물을 수조에 가득 채운 후, 9명의 스쿠버다이버가 항시 대기해야 했다. COOPERATION Q21 COMPANY 3

9 16 EVERLAND MAGAZINE THE BOOK EDITOR 권민 PHOTOGRAPHER 최준호 17 ART OF MANET, GOGH, HESSE 책으로 만나는 마네, 고흐, 헤세 올여름 에버랜드 장미원을 찾으면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 그리고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로 꾸며진 빛의 미술관 을 만날 수 있다. 빛의 미술관에서 그들의 작품을 만나기 전, 책을 통해 미리 거장의 작품 세계를 경험해보자. 컬러링 북, 필사책, 시화집 등 다채롭게 모아봤다. <모네가 사랑한 정원> 데브라 맨코프 지음 / 중앙books 화가로서 모네는 찰나의 순간을 화폭에 담는 데 일생을 바쳤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던 그는 자기 그림을 이해하려면 백 마디 설명보다 자신이 직접 가꾼 정원을 보는 게 낫다고 말할 정도로 정원을 사랑했다. 1883년 파리 북서쪽 작은 마을 지베르니에 정착한 모네는 스스로 정원사가 되어 온갖 꽃과 나무로 색채의 정원 을 만들었다. 이 책은 정원을 자신의 예술가로서의 정체성 일부라고 생각한 모네의 삶과 그 스스로 가장 아름다운 명작 으로 꼽는 지베르니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네의 작품 세계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책을 펼치는 순간 모네의 그림에서 평화와 위안을 얻을 것이다. <모네를 그리다> 라투스 출판사 기획ㆍ구성 / 한울림 연꽃이 피어 있는 연못, 나뭇잎과 치맛자락에 스치는 바람, 개양귀비꽃이 만발한 풀밭. 모든 움직임, 모든 순간, 모든 색의 변화를 포착해 그림을 그린 화가, 클로드 모네. 인상주의를 창조하며 19세기 미술계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클로드 모네의 가장 위대한 작품 11점을 색다른 방식으로 만나보자. 색연필, 사인펜, 파스텔 등을 이용해 거장의 작품을 직접 컬러링해보며 모네의 작품 세계를 음미해볼 수 있는 기회! 프랑스 라루스 미술팀의 정교한 스케치와 채색 가이드가 수록되어 있다. <헤르만 헤세 시집> 헤르만 헤세 시ㆍ그림 / 문예출판사 소설가 헤세가 아닌 시인 헤세 그리고 화가 헤세의 진면목을 엄선한 시 139편과 수채화 34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헤세의 시 한 편 한 편을 한 권으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던 헤세의 수채화 작품들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의미가 있다. 내 그림과 문학 사이에는 아무런 불화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림에서도 나는 자연주의적 진리가 아니라 시적 진리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보게 될 것입니다 라고 한 헤세의 말을 직접 확인해보자. <반 고흐 인생수업> 이동섭 지음 / 아트북스 빈센트 반 고흐와 자신의 삶을 대비시켜 풀어낸 흥미로운 이야기. 21세기를 살아가는 저자가 19세기를 산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에 자신의 청춘을 대입해보고, 치열하지 못했던 자신의 삶을 돌이켜본다. 연애, 결혼, 콤플렉스, 우정, 아버지와의 관계 등 19세기 유럽에 살던 반 고흐를 괴롭혔던 문제들과 그가 그런 문제들에 대처한 방식들이 21세기 한국에 사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많다는 사실이 신선하다. <필사의 힘 : 헤르만 헤세처럼, 데미안 따라쓰기> 헤르만 헤세 원저 / 미르북컴퍼니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지금 당장 필사하라 라며 필사가 책을 이해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한마디로 표현했다. 20세기 문학사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성장 소설의 고전,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직접 필사하며 그의 작품을 만나보자. 헤세의 유려한 문장을 가만히 곱씹으며 따라 쓰다 보면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그처럼 뛰어난 문장을 쓰게 됐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0 18 EVERLAND MAGAZINE FESTIVAL STORY EDITOR 김하얀 PHOTOGRAPHER 김수 MODEL 최한, 최나영 HAIR & MAKEUP 박성미 ENJOY YOUR SUMMER ADVENTURE 짜릿한 모험이 가득한 어느 여름날의 추억 날로 무더워지는 여름,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신나는 휴가를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즐거움이 가득한 캐리비안 베이가 당신에게 손짓합니다. 자, 그럼 떠나볼까요? 19

11 20 EVERLAND MAGAZINE FESTIVAL STORY 21 내리쬐는 햇살 아래, 보기만 해도 시원한 풀장에서 유유히 헤엄쳐보세요. 잔잔한 물결에 온전히 몸을 맡기면, 시원함은 물론 바캉스의 여유로움까지 느낄 수 있어요.

12 23 어드벤처 풀에서 짜릿한 모험을 경험해보세요. 해골바가지의 물 폭 탄이 쏟아지기 전, 기다리는 순간의 짜릿함은 여름날의 오싹한 귀신 이야기보다 더 흥미로워요.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라면 즐거움이 배 가한답니다. 남 기능성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민소매 티셔츠, 흰색 컬러로 다양한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반바지 모두 빈폴키즈 여 A라인 실루엣의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인 원피스 빈폴키즈 (오른쪽) 여 스트라이프 패턴이 멋스러운 원피스 빈폴키즈

13 24 EVERLAND MAGAZINE PEOPLE EDITOR 김시연 PHOTOGRAPHER 김시연 EDITOR 김시연 (왼쪽) 남 블루 컬러 배색이 시원한 분위기를 전하는 티셔츠, 밴딩 처리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팬츠 모두 빈폴키즈 여 스트라이프 패턴이 멋스러운 원피스 빈폴키즈 와~! 깊은 바닷속에서 보물을 발견했어요. 물놀이도 즐겁지만, 이런 소소한 재미까지. 모험의 묘미는 이런 게 아닐까요? 친구와 함께 반짝거리는 금은보화를 만지고 있으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네요. 저와 함께 떠나볼까요! 25

14 26 EVERLAND MAGAZINE FESTIVAL STORY 27 (오른쪽) 남 기능성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민소매 티셔츠, 흰색 컬러로 다양한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반바지 모두 빈폴키즈 여 A라인 실루엣의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인 원피스 빈폴키즈 special event Hot하게! 시원하게! 메가 웨이브 페스타 7월 17일까지 캐리비안 베이에서 열리는 메가 웨이브 페스타(Mega Wave Festa) 를 놓치지 말자. 리얼 파도풀에서 즐기는 DJ 음악축제 웨이브 풀 파티, 레이싱모델과 함께하는 스톡카 포토타임, 익사이팅 서핑대회, 가족 대상 댄스 컨테스트 등 이색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장시간의 물놀이로 지쳤다면,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잠깐의 산책과 휴식은 물놀이의 즐거움을 더욱 매력적인 시간으로 만들어주죠. 한곳에 오래 있지 말고 마음껏 돌아다니며 즐기세요. 하우종

15 28 EVERLAND MAGAZINE FESTIVAL STORY 29 girl girl 해양 손잡이 튜브 펭귄 스위트 서머 비치백 NJOY girl 펭귄 스위트 서머 투명파우치 boy 펭귄 배낭물총 OUR SUMMER boy 판다 히어로 비치볼 girl 토끼 도트프린트 선바이저 boy 백호 스타프린트 선바이저 문의 번호 빈폴키즈

16 30 EVERLAND MAGAZINE PHOTO ESSAY EDITOR 김시연 PHOTOGRAPHER 김수 31 SWEET SUMMER IN EVERLAND 여름, 참 달다 에버랜드에서 포착한 여름 풍경 장미는 어떤 다른 이름으로 불리든 변함없이 같은 향기를 내뿜죠. 장미 축제 는 끝났지만 에버랜드 장미원의 장미들은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 뺨을 스치는 감미로운 바람, 붉디붉은 장미를 배경으로 달콤한 여름의 한 장면을 완성해보세요. 장미의 꽃말은 열렬한 사랑. 장미원 곳곳에 피어 있는 100만 송이의 장미 속에서 당신의 사랑을 속삭여보세요. 이 뜨거운 계절, 그보다 더 뜨거운 사랑으로 당신만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사랑이 완성되는 이곳,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말이죠.

17 32 EVERLAND MAGAZINE PHOTO ESSAY 33 뜨거운 여름, 뭉게구름이 속삭입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라고! 첨벙첨벙 물길을 따라 걸으며 신나는 워터 타임을 만끽해보세요. 유쾌하고 시원한 물의 나라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에버랜드의 마스코트 판다 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에버랜드에서 보내는 첫 번째 여름은 어떤 모습일까요? 팔랑팔랑 나비를 따라가는 러바오의 모습이 사랑스럽죠? 열기를 식히기 위해 콜드 락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바오의 모습도 너무 귀여워요.

18 34 EVERLAND MAGAZINE FOCUS ON EDITOR 권민 PHOTOGRAPHER 류정훈, 하우종 에버랜드 여름 축제에서 EVERLAND IN THE SEA 빠질수 없는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 부터 바다로 변한 장미원, 첨벙첨벙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존은 물론 멀티미디어 맵핑쇼, 빛의 미술관 까지 에버랜드의 낮과 밤은 볼거리로 가득하다. COOL SPLASH 판타스틱 나이츠 라는 축제 콘셉트에 맞게 미디어아트, 한지 시원함에 젖어보자! 에버랜드의 낮 등(燈), 멀티미디어 맵핑 쇼 등 빛을 활용해 한여름밤의 무더 6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74일간 펼쳐지는 썸머 스플래 위를 날릴 수 재미있는 야간 행사를 강화한 것이 특징. 쉬(Summer Splash) 기간 동안 에버랜드에서 시원한 여름 우선 장미원은 유럽 인상주의 화가들의 명화가 모션 의 재미에 푹 빠져보자.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잭의 스 그래픽 영상으로 생생하게 살아나는 빛의 미술관 으로 변신 플래쉬 퍼레이드. 매일 2 3회 진행하는 퍼레이드는 6대의 한다. 20여 개의 스크린과 고화질 빔 프로젝터를 활용해 모 플로트와 40개의 워터 캐논(물대포)에서 84톤의 물줄기를 네, 고흐, 헤세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36점을 입체적으로 뿜어낸다. 퍼레이드 시작 전 관람객과 함께 대형 비치볼 게 관람할 수 있다. 또 노천카페 분위기의 빅토리아 정원에서는 임, 응원전 등을 진행하고, 피날레에는 장난꾸러기 캐릭터인 가로 26m, 세로 3m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을 마련해 수련, 잭 과 함께 악당에 맞서 다 같이 신나는 물총 싸움을 펼치는 아몬드나무 아래, 연못 등 모네와 고흐의 대표 작품을 번갈 바닷속 깊은 곳에 사는 물속 친구들이 여름을 맞아 등 손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퍼레 아 선보인다. 작가와 작품 해설 오디오 가이드도 설치돼 있어 시원한 물보라와 함께 에버랜드로 찾아왔다. 이드를 더욱 신나게 즐기려면 비옷과 물총을 준비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에듀테인먼트 체험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에버랜드 여름 축제의 낮과 밤 바다로 변한 장미원, 첨벙첨벙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좋고,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바로 구입할 수도 있다. 장미원 옆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에버랜드 개장 40주 장미원 바닥 분수 지역에는 워터존 을 조성해 캐릭터 년을 기념해 새롭게 탄생한 멀티미디어 불꽃 쇼 박칼린의 플 화려한 빛의 바다가 펼쳐지는 밤의 에버랜드 등, 조형물, 폴대 등 15개의 워터 스프레이에서 시원한 물을 내 레이 유어 메모리(Play your memory) 가 펼쳐진다. 매일 밤 시원한 바다로 변한 에버랜드의 낮과 밤을 뿜는다. 또 7월 중순 이후부터 워터존을 중심으로 시크릿 쥬 1회씩 약 15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에버랜드의 40번 만끽해보자. 쥬, 또봇 등 어린이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물총 싸움, 싱어롱 째 생일을 축하하며 손님들과 함께 파티를 함께 즐긴다는 스 댄스 쇼 등을 펼치는 캐릭터 워터 배틀쇼 가 펼쳐진다. 이뿐 토리.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조명, 음향 등 다양한 특수 효 만 아니라,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촉촉하고 시원한 느낌의 미 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에버 스트가 가득한 물속 풍경을 만날 수 있고, 물 위에 동동 떠다 랜드 포시즌스가든 신전 무대 전체를 압도하는 웅장한 스케 니는 신기한 수생식물, 향기로운 여름 꽃이 풍성한 꽃길을 걸 일의 멀티미디어 맵핑 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 와 에버랜드 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의 전통 있는 야간 쇼 문라이트 퍼레이드 또한 더욱 업그레 워터존, 물보라를 즐길 수 있는 미스티 가든, 이드 되어 돌아왔다. FANTASTIC NIGHTS 썸머 스플래쉬 축제 기간 동안에는 매일 오전 10시부 분위기에 젖어보자! 에버랜드의 밤 터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하고, 7월 중순부터 8월 중 여름밤의 에버랜드는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순까지는 1시간 연장한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35

19 36 EVERLAND MAGAZINE EVER TOPIA EDITOR 김시연 PHOTOGRAPHER 김수, 정도현 에버랜드의 보물, MEET PANDAS AT EVERLAND 숫자로 보는 판다월드 3,300 판다월드 연면적 판다 커플을 만나볼래? 7,000 판다월드 부지 면적 86개 판다월드에 적용된 첨단 IT 기기의 수 500종 판다월드 판매 상품 종류 15~20kg 지난 4월 21일에 개관한 판다월드의 주인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이름 모두 보배, 보물을 뜻하는 보(宝) 자로 끝나 일명 보물 커플로 불린다.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새로운 마스코트로 급부상한 사랑스러운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보금자리 판다월드 를 소개한다.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하루 대나무 섭취량 14번째 관람 이상의 체험, 차별화된 IT 장비 우리나라는 14번째 판다 보유국 판다월드의 전체 구성은 판다월드로 진입하는 대기 동선, 12개월 프리 쇼 체험 공간, 판다를 실제 만나게 되는 실내 외 방사 판다월드 공사 기간 1,000명 시간당 체험 인원 장, 편의 시설의 4개 구역으로 꾸며졌다. 정원으로 꾸민 대기 동선 곳곳에는 55인치 스마트 터치스크린 5대를 설치해 쌍 방향으로 판다월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판다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위한 QR 코드를 배치해 판다를 사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 쇼 공간의 내부에 들어서면 65 인치 SUHD TV 36대를 배치한 360 웰컴 링 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상을 통한 판다월드 환영 인사가 끝나면, VR 을 비롯한 총 50대의 IT 기기로 구현한 고화질 영상과 교육 콘텐츠로 판다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학습해 동물 보호 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프리 쇼를 마무리하게 된다. 1 야생 이상의 동물원, 판다월드 세계적 희귀종인 자이언트판다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 시설 판다월드 는 판다의 고향과 유사한 환경을 갖춘 자연 친화적인 공간. 판다월드는 세계 유수의 동물원을 디자인한 독일의 댄 펄만(Dan Pearlman)사가 설계를 맡았다. 프리 쇼 공간을 지나 실제 판다를 만나게 되는 실내 외 방사장은 판다의 숲 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는데, 자연 2 채광이 가능한 설계와 온도와 습도, 공기 순환 등을 종합적 으로 고려해 자동 개폐 되도록 했다. 또한 실내 외 방사장 곳 곳에 대나무와 단풍나무를 심고 천연 잔디, 인공 폭포, 물웅 덩이 등을 조성해 중국 쓰촨성 판다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으 로 꾸몄다. 곳곳에 판다들의 재미있는 영상을 볼 수 있는 대 1 자이어트판다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 시설 판다월드 2 판다월드의 프리 쇼 체험 공간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IT 장비들을 배치해 그 자체로도 체험의 장이 될수 있도록 구성했다. 형 디스플레이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7월 13일과 7월 28일에 태어난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생일을 맞아 7월 중에 고객들과 함께 하는 판다 커플의 특별 한 생일 잔치 또한 준비중이라고 하니 기대하시길! 37

20 38 EVERLAND MAGAZINE TRAVEL WRITING PHOTO 최병일 <한국경제신문> 여행 레저 전문 기자 TRANSLATION 사은영 FEAST OF ATTRACTIONS ON THE GOLD COAST 다채로운 볼거리의 향연, 호주 골드코스트 호주는 참으로 부러운 나라다. 동부의 퍼스, 북부의 다윈, 서부의 골 드코스트, 남부의 멜버른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이 다. 골드코스트 여행은 호주를 즐기기 위한 애피타이저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마치 근사한 정찬을 먹은 듯한 포만감을 주었다. 호주 중 에서 골드코스트는 40km가 넘는 해변이 있는 역동적인 관광지이다. 바다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차를 타고 1시간 만 내륙으로 들어가도 울울창창한 밀림이 펼쳐진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골드코스트를 즐기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Australia is an extremely enviable country. It offers endless sights and attractions, from Perth in the east, Darwin in the north, the Gold Coast in the west, to Melbourne in the south. A trip to the Gold Coast is only an appetizer in savoring an Australian experience. Yet, it leaves a feeling of complete satisfaction one feels only after a great feast. From the many destinations in Australia, the Gold Coast is a dynamic tourist spot with beaches that run over 40km. The ocean is stunningly beautiful, and an expanse of lush forests unfolds with an hour s drive. Let s find out about three ways to enjoy a trip to the Gold Coast. 39

21 40 EVERLAND MAGAZINE TRAVEL 41 바다에서 즐기는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서퍼스 파라다이스 비치 다. 이곳은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캐빌 애버뉴와 연결돼 있다. 골 드코스트에서 가장 긴 해변인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이름에 걸맞게 사시사철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겨울에도 20 를 웃도는 따뜻한 기후, 역 동감 넘치는 파도로 인해 1년 내내 서퍼들이 끊이지 않고 찾는 서핑의 성지 1, 3 골드코스트 사람들에게 해변과 바다는 일이 끝나면 서핑을 즐기거나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쉬는 일상적인 장소다. 2 서퍼스 파라다이스 비치에서는 배를 타고 낚시를 하거나 게를 잡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와도 같은 곳이다.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강습 코스도 여러 군데 있다. 서핑스쿨(goridea wave.com)에 들어가면 보드 다루는 법부터 앉는 법, 서는 법까지 전문 강사 의 꼼꼼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초보자를 위 한 강좌가 열린다. 서퍼스 파라다이스가 활달한 느낌이라면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마이애미 힐 주변의 해변은 정적인 느낌을 준다. 해변 위 언덕에 는 전망대가 있고 데크가 깔려 있어 연인이나 가족들이 산책하며 부서지는 파도를 감상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서핑을 하기 어렵다면 배를 타고 낚시를 하거나 게를 잡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게잡이 배는 골드코스트 남서쪽에 있는 버즈 베이 오이스터 팜에서 출발한다. 배 주변으로 펠리컨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연신 고개를 주억거린 다. 2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작은 해변에 닿는다. 게를 잡는 작은 펌프 같은 도구를 갯벌에 대고 연신 바닥을 훑다가 낚아채면 신기하게도 작은 게가 잡 힌다. 게잡이가 끝나면 관광객에게 낚시 도구를 하나씩 들려준다. 낚싯대를 드리운 지 10분도 안 돼 손바닥만 한 물고기가 올라오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울려 퍼진다. 게잡이 체험은 다소 싱거운 느낌이 들지만 가족끼리 잔잔한 추 억을 쌓기에는 그만이다. 1 GOLD COAST AT SEA No visitor to the Gold Coast should miss Surfers Paradise. It is as a hand. The crabbing cruise may not be exciting but it is ideal for connected to Cavill Avenue, the busiest area on the Gold Coast, Several spots also offer surfing training. Visit goridewave. creating a joyful memory with family or friends. and lives up to its name as it is the longest beach on the coastline com to get detailed information on training by a professional surfer. and draws surfers all year round. Featuring a warm climate of over 20 degrees even in winter and big waves, it has become a veritable Learn how to handle and sit and stand on a surfboard. Training for beginners is held every day at 10 a.m. and 2 p.m. 하늘에서 즐기는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전경을 편안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Q1빌딩을 찾으면 된다. 세계 pilgrimage destination for surfers. Surfers Paradise has a dynamic mood in the air, but the 에서 두 번째로 높은 주거용 빌딩인 Q1의 77층 스카이 포인트에는 전망대가 Miami Hill area just a 15-minute drive away is quieter. There is an 있다. 통유리 너머로는 42km가 넘는 골드코스트의 눈부신 해변과 건물들이 observation deck on top of the hill at the beach and a decked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맑은 날이면 1시간 거리의 브리즈번까지 보인다고. 한 3 trail where couples or families can take a stroll while admiring the 국의 5월은 호주의 가을이어서 해가 일찍 저문다. 오후 5시만 돼도 사위가 어 crashing waves. 느새 노을에 물들기 시작한다. 전망대에서는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고 있어 더 높은 곳에서 골드코스트를 즐기고 싶다면 열기구를 타보자. 해가 Those who are not keen on surfing can get on a boat for 골드코스트의 낭만적인 풍경과 함께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뜨기 전에 열기구를 타고 해가 솟아오르는 감동적인 장면을 보는 것이 열기 fishing or crabbing. The boat leaves the Birds Bay Oyster Farm in the Q1에서는 짜릿한 레포츠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Q1빌딩 꼭대기를 오 구 투어의 백미다. southwestern part of the Gold Coast. Near the boat, pelicans look 를 수 있는 스카이 포인트 클라이밍이 대표적. Q1빌딩 외곽에서 마치 공사장 알록달록한 대형 풍선 밑에서 가스 불을 붙이자 슉슉 소리를 내며 풍 on with curiousity and anticipation. A 20-minute ride brings the boat 을 오르는 듯한 철제 계단을 따라 최상층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코스로 코 선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열기구는 잠시 기우뚱하다 이내 공중으로 떠 to a small beach. The small pump-like crabbing tool is surprisingly 스 가이드와 함께 철저하게 안전을 준수하며 스카이 포인트 체험을 하기 때 오르기 시작했다. 10분 정도 하늘로 오르자 호주의 산하가 한눈에 들어온다. effective at catching small crabs on the mud flats. After the crabbing, 문에 사고가 난 적은 없다. 이 공포스러운 고공 체험 비용은 Q1 입장권을 포 하늘에서 바라본 호주의 산하는 수없이 많은 색깔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구 each of the tourists is handed a fishing pole. In only a matter of 함해 54호주달러(약 4만6000원)에서 94호주달러(약 8만원)까지, 하지만 3 름이 바다를 이루며 만들어낸 흰색과 황토색, 회색의 산들이 마치 한 폭의 그 2 minutes, exclamations ring out when someone catches a fish as big 개월치 예약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림을 연상시킨다. 해가 뜨고 햇살이 비치자 하늘은 다시 황금빛으로 일렁였

22 42 EVERLAND MAGAZINE TRAVEL 43 다. 열기구가 바람에 출렁이며 서서히 회전을 하면 이번에는 역광이 만들어낸 풍경들이 수묵화처럼 펼쳐진다. 나무들은 그림자 사이로 숨어 버리고 새들만 이 빈 허공을 기웃거린다. 어느새 열기구가 지상으로 내려올 시간이 됐다. 올라 갔던 것보다 빠르게 열기구가 낙하한다. 단단히 줄을 잡고 다리를 구부린 채 열기구에 몸을 기대고 있으니 채 10분도 되지 않아 지상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4 더 높은 곳에서 골드코스트를 즐기고 싶다면 열기구를 추천한다. 하늘 위에서 보는 해가 솟아오르는 장면은 열기구 투어의 백미. 5,6 탬버린 국립공원 에서는 자연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석양 무렵이면 황금빛으로 주위를 물들이다 핏빛으로 사라지는 노을 을 바라보며 와인을 마시는 낭만적인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오레일리 리조트 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에는 강렬한 햇빛도 좀처럼 비집고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나무가 촘촘히 들어선 숲길이 나온다. 해변과는 달리 서늘한 기운이 감돌고 그 안에는 좁은 트레킹 코스가 마련돼 있다. 거대한 유칼리나무(유칼 5 립투스)가 즐비하고 도마뱀과 야생 조류들이 노니는 숲속을 얼마나 걸었을 GOLD COAST IN THE SKY The Q1 Building also offers the thrill of outdoor sports. The 까. 계곡 안쪽에 오도넬이라는 이름의 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 If you want to relax while taking in the scenery of the Gold Coast, SkyPoint Climb lets visitors experience an external building climb to 다. 골드코스트에서 이처럼 남미의 아마존을 연상시키는, 태곳적 신비를 간 visit the Q1 Resort Building. It is the world s second largest residential building, and it features the SkyPoint observation deck the top of the Q1. This involves going up right up to the top floor of the building on the metal stairs as if climbing up a construction site. 직한 웅숭깊은 숲을 만날 줄은 예상조차 못했다. 골드코스트의 도심 풍경은 여유롭고 한적하다. 중심가인 오키드 거리 6 on the 77th floor. When looking out the glass window, the amazing Safety rules are strictly observed, and guides render assistance. 에도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는다. 15분마다 지나가는 트램만이 도시의 정적을 sight of the Gold Coast stretching across 42km and the cityscape There has never been a single accident. It is an extreme sport 깨울 뿐. 주말이 되면 골드코스트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고속도로에서 벼룩시 comes into view. On a clear day, it is possible to see as far as that is not for the faint-hearted or those with medically-diagnosed 장이 열린다.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한국의 벼룩시장과는 달리 이름 없는 예 Brisbane. When it is May in Korea, it is autumn in Australia and acrophobia. The ticket for this experience (inclusive of the entrance 술가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한다.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원피스부터 가 the sun sets as early as 5 p.m. At the restaurant and bar on the fee) costs AUD54-94 (approx KRW46,000-80,000), but it is so 방, 장신구, 미술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벼룩시장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치 observation deck, visitors can enjoy a lovely meal with the romantic popular that tickets are often sold out three months in advance. 열하게 흥정하고 물건을 팔려는 욕심보다는 자신들의 작품을 보여주는 것에 ambience of the Gold Coast in the air. If you want to get a more elevating experience at the Gold 더 큰 희열을 느끼는 듯했다.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며 설명하는 진지한 눈빛, Coast, go for a ride on a hot air balloon. The highlight of the hot 느릿하고 유연한 삶의 풍경. 이것이 골드코스트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인지 air balloon tour is the sunrise. Once gas is breathed into the huge 도 모르겠다. become one with nature. It is the perfect place to hear the birds sing and to 4 colorful balloons, a swooshing sound can be heard as the balloon inflates and lifts off. The hot air balloon swings from side to side GOLD COAST ON THE GROUND meditate quietly amid magnificent nature. The location is meant for visitors to appreciate the beauty of nature. When it is time for the sun to set, visitors and then starts to rise. After a ten-minute ride up, the mountains Just a short distance from the Gold Coast is Tambourine National Park. can enjoy a romantic moment sipping a glass of wine while watching the and rivers of Australia come into view. The sight from the sky It offers yet another travel experience of crashing waves and pristine sunset that shades everything in gold and then crimson, before fading into is a harmony of countless colors. The white and golden brown white, sandy beaches. There are a lot of exciting attractions throughout the dark. At a spot about 2km away from the O Reilly s Retreat is a forest seen above the clouds and the grey of the mountains create a the national park. Halfway up the mountain is the O Reilly s Rainforest that is so dense that not even the strong rays of sunlight can peep in. picturesque scene. Retreat. Rather than an extravagant interior, it was made so that guests can Unlike the beach, there is a chilly breeze in the air, and under the canopy Once the sun rises and the rays come out, the sky is painted in gold. As the hot air balloon swings in the air and begins to turn, the scenery created by the rays of light from the opposite direction tip of the forest is a narrow trekking trail. After walking deep into the forest past numerous eucalyptus trees where geckos and wild birds freely fly, tourists reach a waterfall. It was an unexpected joy to come across a forest in the appears like an ink-and-wash painting. Only trees hiding behind the shadows and birds flying around in the open air can be seen. Before you know it, it is time to start heading down. The downward flight takes much less time than the ride up. Holding on tightly to the 여행 정보 캐세이패시픽항공( , 인천~홍콩~브리즈번 항공편을 Gold Coast with the mystical beauty of ancient times like the Amazon in South America. The urban landscape of the Gold Cost is relaxed and tranquil. Even Orchid Avenue, the city center, is not crowded. The tram that passes rope and leaning against the basket while kneeling down, it takes 운항하고 있다. 매일 5회 운항하는 by every 15 minutes is the only sound that breaks the city s silence. On less than 10 minutes to land softly on the ground. 인천~홍콩은 3시간 30분, 주 11회 weekends, a flea market opens not far from the city center on the Gold 땅에서 즐기는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에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파도와 백사장의 낭만과는 또 다른 여 행의 즐거움을 탬버린 국립공원 에서 찾을 수 있다. 탬버린 국립공원에는 비 교적 잘 구획된 도로를 따라 흥미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탬버린 국립공원 산 중턱에는 오레일리 가족이 세운 리조트가 있다. 내부를 화려하게 꾸미기 보다는 자연 속에 동화돼 새의 울음소리를 듣고, 리조트 밖으로 펼쳐진 웅장 운항하는 홍콩~브리즈번은 7시간 30분쯤 소요된다. 브리즈번에서 골드코스트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오레일리 리조트(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호주관광청(facebook.com/ wowaustralia ), 퀸즐랜드주 관광청( Coast Highway. Unlike flea markets in Korea that mostly sell second-hand items, unknown artists come and sell their own art. From self-designed dresses to bags, accessories, and artworks, the items offered are extremely original and diverse. The artists that take part in the flea market seem to find more satisfaction in showcasing their works than bargaining. The serious look in their eyes when elaborating on an art piece and the slow and relaxed scenes may well be representative of the way of life of the 한 대자연 속에서 조용히 사색하기 딱 좋은 공간이다. kr ) Gold Coast.

23 44 EVERLAND MAGAZINE RESTAURANT EDITOR 김시연 PHOTOGRAPHER 류현열 45 COOL SUMMER IN GARDEN TERRACE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함과 시원함이 전해지는 기린 블루 프로즌 맥주, 깔라만시 블루 레몬 에이드, 로즈 복숭아 빙수 가든 테라스에서 만난 여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낮에는 포시즌스가든의 아름다운 전경을, 밤에는 에버랜드의 하이라이트인 화려한 불꽃놀이를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는 곳, 에버랜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가든 테라스 에서 쿨한 여름을 만끽하자. 가든 테라스 는 포시즌스가든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커피, 맥주, 식사 등을 즐 길 수 있는 테라스 카페로 기존 카페피오리오와 버거카페가 합쳐져 탄생한 곳. 실내 외 340석 규모의 가든 테라스 에서는 생과일주스, 커피, 맥주는 물 론 페스츄리피자, 치즈그라탕, 샐러드 등 다양한 음료와 식사 메뉴를 판매하 고 있어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유럽풍의 노천카페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다. 여름을 맞아 가든 테라스에서는 입안 가득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다 채로운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시원한 기린 생맥주 위에 청량함을 강조 한 블루 슬러시가 일품인 기린 블루 프로즌 맥주, 향긋하고 달콤한 복숭아맛 빙수에 활짝 핀 장미꽃을 데커레이션한 로즈 복숭아 빙수 는 보는 것만으로 도 상큼하다. 비타민 C를 듬뿍 담고 있는 깔라만시 블루 레몬 에이드 는 색깔 도, 맛도 여름스럽다. 가든 테라스에서 올여름엔 더욱 특색 있는 커피를 만날 수 있다. 이름 하여 스페셜 커피 6종. 커피에 안데스 호수 소금을 더해 단맛과 에스프레소의 깊고 풍부한 맛을 극대화한 솔티드 아이스 라떼 와 솔티드 카라멜 마끼아또, 더치커피 위에 얼음을 소복하게 쌓고 꽃 모양의 커피 얼음을 얹은 히말라야 플라워 아이스 커피, 아이리시 크림의 풍부한 향과 벨기에산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지는 칵테일 커피인 베일리스 아이스 라떼, 커피 리큐어에 부드 러운 생크림을 얹은 이색 커피인 깔루아 화이트 러시안, 더치커피 위에 바닐 라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얹은 레니의 판타지 월드 는 달콤한 초콜릿 시럽과 입안 가득 팡팡 터지는 레인보우 구슬 아이스크림이 먹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히말라야 플라워 아이스 커피 베일리스 아이스 라떼 솔티드 아이스 라떼 솔티드 카라멜 마끼아또 깔루아 화이트 러시안 레니의 판타지 월드

24 46 EVERLAND MAGAZINE SPACE EDITOR 김현희 PHOTOGRAPHER 류현열 1 LITTLE FOREST IN FRONT OF HOUSE 집 앞의 작은 숲 신금호 파크자이 1 위에서 내려다본 신금호 2 파크자이 곳곳에는 푸른 초목이 작은 숲처럼 우거져 있다. 2 초여름 햇빛을 받아 싱그럽게 빛나는 조경수들. 도시에 살면서 채우기 힘든 욕구 중 하나는 자연에 대 한 열망이다. 빽빽하게 들어선 고층 아파트에 거주한 다면 더욱 그렇다. 집 앞의 작은 숲 이라는 콘셉트는 이러한 현대인의 욕구에서 출발했다. 풋풋한 풀 내음 과 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 계절에 따른 초목의 변화 를 느끼는 일상. 단지를 거닐며 숲을 산책하는 듯한 기 분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신금호 파크자이 다. 아파트에 들어선 숲, 신금호 파크자이 빼곡히 늘어선 가로수 푸른 잎 사이로 쏟아져내리는 햇살이 가득한 곳. 여름의 초입에 찾은 신금호 파크자이의 풍경이다. 원래 2000년 초 설계된 신금호 파크자이는 노단식 단지 구 성에 따라 녹지 단절이 많은 단지였다. 이에 조경 설계를 맡 은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은 녹지 단절을 최대한 없애고 교목 과 관목, 초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가로수로는 미국풍나무, 왕벚나무, 대왕참나무, 청단 풍을, 포인트 수종으로는 이팝나무, 은단풍, 제주 팽나무를 선택했으며 보행자 주 출입구와 공원을 잇는 보행 녹도 내 벚꽃길 에서는 벚꽃나무가, 가든 파고라 와 연결된 작은 오 솔길에는 장미 넝쿨을 식재해 봄부터 초여름까지 특별한 즐 거움을 선사한다. GS건설을 상징하는 가든파고라 는 징크 패널과 대리석으로 지붕을 덮고 아카시아 원목 테이블을 놓 아 주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는 조형물이다. 그뿐만 아니라 109동 앞 음지 구간에는 음지 식물원을 도입해 녹지 조성이 어려운 장소를 특화 공간으로 만들고 아 이들을 위한 놀이터 역시 각 놀이 시설물별 공간을 분리하고 언덕 및 녹지 공간을 이용해 숲 속 놀이터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집중했다. 주민 남녀노소 모두가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기 를 바라는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의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47

25 48 EVERLAND MAGAZINE 3 SPACE 4 신금호 파크자이는 총 면적 4만5,156.0 에 1,156세대가 입주한 단지로, 3개의 휴게소와 어린이 놀이터, 주민 운동 시설 그리고 1개의 유아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조경 면적은 총 면적의 약 40%인 1만8, 로 교목 2,569주, 관목 17만7,863주, 지피 12만8,860본에 달하는 다간형 수목을 활용해 숲 경관을 강화했다. 3 어린이 놀이터의 놀이기구를 나무와 유사한 자재로 제작해 환경 친화적인 느낌을 더했다. 4, 6 놀이터 인근의 휴식 공간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주민들이 쉬는 동안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5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6 계절의 풍경을 담은 중앙 정원 무엇보다 신금호 파크자이 조경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이 놀 국풍나무 밑으로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난다. 산딸나무 그늘 이터, 휴게소 등 주요 공간에 만든 이벤트 경관이다. 계절마 아래에 야외 테이블을 설치해 꽃향기가 그윽한 문향 뜰 마당 다 한 가지 색상을 테마로 식재한 결과 문향 뜰 마당 이 있는 은 작은 모임을 갖거나 독서 등을 하기에 적합하며, 제주 팽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가을이면 붉은 단풍을, 엘리시안 가든 나무 숲 속에서의 휴식을 콘셉트로 제주도 엘리시안 리조트 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한여름 분홍빛 꽃 잔치를, 플 의 자연 경관을 모티프로 조성한 엘리시안 가든은 계류처럼 라워 가든 의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봄이면 노란 꽃 물결을 볼 작은 인공 연못을 도입했다. 낮에는 햇빛을 받아 은빛 물결이 수 있다. 반짝이고 밤이면 나직한 물소리가 들리는 이곳은 자연 친화 각각의 이름이 붙은 어린이 놀이터는 중앙 정원 형태 5 적인 경관을 극대화한 장소다. 로 조성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도 휴식을 취하기 좋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은 물론 시간에 따른 풍경의 변 은 공간으로 꾸몄다. 플라워 가든에서는 봄을 알리는 다양한 화를 담아낸 신금호 파크자이의 조경은 현대인의 주거 공간 초화와 더불어 가을이면 붉은 단풍이 아름다운 단풍나무, 미 과 자연이 얼마나 가까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49

26 50 EVERLAND MAGAZINE COLORFUL NATURE WRITING 박원순(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 식물환경그룹) ROSE GARDEN_Colorful Nature 장미(Rosa spp.) THE ROSE 크기 0.3~10m 용도 관상용 개화 시기 5~6월, 9월 분포지 북반구 온대, 아한대 대지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꽃, 장미 Rosa Destiny 장미꽃은 그저 장미꽃이라고만 생각하기 십상이다. 꽃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빨간 장미처럼 예쁜 꽃, 사랑하는 연인에게 가끔씩 선물하기 딱 좋은 그런 꽃 말이다. 하지만 진짜 장미의 세계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장미를 알면 알수록, 장미는 대지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것 이라고 말한 괴테나 모든 꽃들 중 최고 라고 말한 셰익스피어의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닌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찔레나 해당화, 월계화 같은 않을 만큼 뇌리에 각인되어 자꾸만 생각나게 된다. 당연히 가장 사랑하는 사 100여 종의 야생 장미부터 람에게 맡게 하고 싶은 향기인 것이다. 수천 품종이 탄생한 장미는 향기에 버금가는 장미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색깔이다. 장미의 라 꽃의 색깔이나 크기, 자라는 틴어 이름인 로사(Rosa)는 붉은색을 뜻하는데, 빨강뿐만 아니라, 주황, 노 모양과 질감이 다른 어떤 꽃 랑, 분홍, 하양, 자주의 기본 여섯 가지 색깔을 바탕으로 갖가지 색의 스펙 보다 월등하다. 약 3,000년 트럼을 보여준다. 전 세계 육종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진정 전부터 이미 최고의 꽃으로 한 파란색과 검은색 장미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아직은 쉽지는 않겠지만, 앞 전성기를 구가한 것을 보면 원래 야생으로 자라고 있던 장미꽃 자체가 태생 으로 좀 더 기술이 발전하면 분명히 가능하지 않을까. 그때까지는 블루퍼 적으로 감출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음이 분명하다. 퓸(Blue Perfume)이나 블루라이트(Blue Light) 같은 보랏빛 장미, 바카롤 그중 가장 큰 매력은 향기다. 장미수로 목욕하고 늘 장미 향으로 온몸 (Barkarole) 같은 검붉은색 장미를 대신 감상할 수밖에 없다. <판타지 에버랜드> 글 양예은 / 그림 김찬 / 황소자리 을 치장했던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온 궁궐 안에 장미꽃을 1985년 우리나라 최초의 장미원으로 본격적인 꽃 축제, 그리고 야간 에버랜드와 황소자리 출판사가 손잡고 함께 만든 컬러링 에버랜드 시리즈의 첫 작품. 열 살 소녀 깔고 장미 와인을 즐기며 파티 때 하인들로 하여금 장미꽃을 뿌리게 했다는 개장을 처음으로 시도한 에버랜드 장미원은 이제 약 33만 규모에 650여 이오의 시선을 따라 아름다운 에버랜드의 사계를 담아냈다. 화가 김찬은 이 책의 주인공의 눈에 비 로마의 네로 황제가 장미에 미친 것도 바로 그 치명적인 향기 때문이었다. 꽃 종, 약 3만 주의 장미를 보유한 서른한 살의 완숙한 시기를 맞았다. 올해는 셰 친 체험과 생각과 느낌을 섬세한 스케치로 구현해냈다. 양예은 작가의 상상력 역시 신선하다. 이책 잎의 미세한 향기샘에서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은 아침이나 저녁과 같이 적정 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장미원을 그의 문학작품과 함께 꾸몄고, 앞 의 또 다른 묘미는 7개의 미션. 미션을 통해 독자 스스로 책 속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재미가 쏠 한 온도와 습도가 되면 더욱 활발해진다. 좋은 장미 향은 한번 맡으면 잊히지 으로도 더욱 완벽한 최고의 장미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쏠하다. 모든 스케치의 컬러판 샘플이 수록되어 있는 것도 이 책만의 매력이다. 51

27 52 EVERLAND MAGAZINE GOLF EDITOR 김현희 PHOTOGRAPHER 류현열 SPRING NO GLENROSS GOLF CLUB 시원하게 펼쳐진 진초록 페어웨이, 병풍처럼 둘러싼 메타세쿼이어, 그리고 화려한 꼬리를 자랑하는 공작까지, 용인에 위치한 글렌로스 GC는 뛰어난 전경으로 귀족의 정원 이라는 별명이 붙은 곳이다. 귀족의 정원에서 즐기는 라운딩 글렌로스 GC 1999년 오픈한 글렌로스의 이름은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 랜드의 글렌(Glen) 지역과 고요하고 맑은 아침 이슬이라는 뜻의 로스(Ross) 에서 따왔다. 국내 퍼블릭 클럽 가운데 최 초로 예약제를 도입한 멤버십 수준의 골프클럽으로, 2티 2그 린 시스템의 9홀 퍼블릭 코스지만 좌우 그린이 크게 떨어져 있어 같은 홀이라도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글렌로스의 코스 관리를 담당하는 유정근 주임은 18 홀 기준 6,580야드로 전장이 긴 편 이라며 그뿐만 아니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잦아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갖춘 분들이 많 이 찾는다 고 귀띔했다. 퍼블릭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거장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에게 코스 설계를 의뢰한 덕에 9홀에서도 상급 난이도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를 입증하듯 글렌 로스는 올해 진행된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코스와 진행 분야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 번 방문한 이라면 누구나 엄지손가 락을 치켜세울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도 글렌로스의 인기에 한몫했다. 병풍처럼 홀을 둘러싼 메타세쿼이어와 4월이면 흰 색과 분홍색의 꽃이 무성하게 피는 벚나무, 그리고 자연 서식 해 현재 300여 마리 가까이 늘어난 공작은 이곳만의 아이콘 이 됐을 정도다. 로열 퍼블릭의 품격 글렌로스의 또 다른 특징은 골프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 고객 의 방문이 잦다는 점이다. 바로 글렌로스 레스토랑을 이용하 기 위해서다. 매 시즌별 신메뉴를 선보이는 글렌로스 레스토 랑은 품격있는 분위기와 호텔 못지않은 정갈한 음식으로 입 소문을 탔다.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제범구 책임은 골프를 즐기는 고객뿐 아니라 글렌로스 레스토랑을 찾는 일반 고객 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 라며 5월부터는 여름에 어울리는 수 박물회, 해초밥 등을 출시했는데 반응이 좋다. 매 시즌뿐 아 니라 초복, 중복 등 특별한 날에는 셰프 스폐셜 보양식을 선 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새콤한 동치미를 베이스로 직접 착 즙한 수박즙을 넣어 은은한 단맛이 일품인 수박물회는 혈압 과 당뇨 예방에 좋은 코끼리조개와 성게알, 각종 채소가 어 우러져 라운딩으로 지친 몸에 수분을 채워주기에 좋다. 전복해초밥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노화 방지에 탁월 한 6가지 해초를 넣어 지은 밥 위에 청주에 2시간 동안 쪄 쫀 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의 통전복을 올렸다. 다시마와 과일, 채소를 넣고 직접 만든 간장 소스로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저희 글렌로스는 코스뿐만 아니라 식음료 부문에서 도 신메뉴를 선보일 때마다 고객을 직접 대하는 직원과의 소 통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 등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 직원이 로열 퍼블릭 의 긍지를 가지고 퍼블릭 수준에서 뛰어난 레스토랑이 아닌 글렌로스만의 색 깔을 지켜나갈 계획입니다 가지 해초를 넣어 지은 밥 위에 부드러운 식감의 통전복을 올린 전복해초밥. 2 수박즙을 넣어 은은한 단맛이 일품인 수박물회. 3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제범구 책임(좌)과 글렌로스의 코스 관리를 담당하는 유정근 주임(우)

28 54 EVERLAND MAGAZINE ASK DR. EDITOR 김시연 PHOTOGRAPHER 김건희 FOOD & STYLING 박용일 ASSISTANT 남경현, 백신애 55 삼성서울병원과 함께하는 Ask Dr. 건강에 관한 궁금증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대상포진, 고혈압과 관련한 궁금증을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이 직접 답변해준다. 이와 함께,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이자 협압 수치를 낮추는데도 효능이 있는 식재료인 전복을 재료로 한 요리를 통해 올여름 몸과 입의 호사를 누려보자. tip 든든한 여름 보양식, 전복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있는 전복은 더운 여름에 지친 몸을 회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보양음식이다. 신선한 전복을 회로 먹으면 오독오독한 식감의 바다 향을 가득 느낄 수 있고, 열을 가해 조리하면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한 식감으로 변한다. 영양적으론 저열량,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특히 말린 것엔 양질의 단백질이 100g당 56g이나 들어 있으며 전복에 든 타우린, 아르기닌,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은 전복을 웰빙 식품의 반열에 오르게 한 주역이다. 타우린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 심장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 건강에도 필수적이다. 태아의 망막 형성, 유아기의 시력 발달, 성인의 시력 회복을 돕는다. 전복은 광택이 있고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른다. 타원형 껍데기의 짧은 쪽과 긴 쪽의 비율이 2대 3 정도인 것이 양질이다. 껍데기가 원형에 가까우면 필리핀 등 위도가 낮은 국가에서 채취된 전복일 가능성이 높다. 전복의 암컷과 수컷을 알 수 있는 것은 내장의 색깔인데, 진한 녹색을 띠는 것은 수컷이고 노란색은 암컷이다. Ask Dr. 에 질문을 보내주신 분 중 당첨된 분께는 에버랜드 자유 이용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Q A 최근 중 장년층이 아닌 젊은 층에서도 대상포진에 걸리는 사람이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대상 포진에 걸리면 뇌졸중과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대상포진 박희옥(인천시 부평구 안남로) 의 초기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세요.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에만 팥알 크기의 작은 물집이 생기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 질환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어린 시절 수두를 발생시키 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입니다. 수두 치료 후 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속의 신경 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동안 숨어 있다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생체 내의 면 역 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돼 이 병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의 특징은 우리 몸의 신경 가운데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는 점입니다. 우리 몸 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또한 신경 중에서도 감각신경과 운 동신경 중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합니다. 이 질환의 첫 증상은 몸의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두통, 호흡 곤란, 복통, 팔다리 저림,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이때는 수포 병변이 없이 가렵고 아프며 근육이 아파서 근육통이나 다른 내부 장기 질환으로 오인해 피부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검사를 시행하거나 며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일 내에 물집이 나타나면 이 질환인지 금세 알아챌 수 있습니다. 물집이 나타나면 사흘 이내에 거름집 모양으로 변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딱지가 생깁니다. 대상포진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합병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눈 주위에 생긴 경우에는 눈에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안면부 및 귀를 침범한 경우에는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 부위에 발생하면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있 습니다. 전체 환자의 5% 미만에서 운동신경을 침범할 수 있는데, 운동신경 마비로 팔이나 다 리를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질환의 가장 중요한 합병증으로는 병이 치료된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포진후 신경통입니다. 주로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이거나 AIDS, 혹은 암 등이 있는 환자,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전신적 면역 기능이 떨어졌을 때 바이 러스가 되살아나서 이 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나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 등을 많이 받 으면 이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여러 가지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로 이 질환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 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이 질환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완 전히 퇴치할 수 있는 약제는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포진후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질환의 치료는 수포 발생 3일 내지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일주일 정도 주사 하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동시에 진통제 등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시작이 늦거나, 고령인 경우 또는 암 등이 있는 경우에는 주사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으며 이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서 1년 정도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 오래 지 속될 수도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거의 대부분의 약이 신장을 통해 배설되므로 신부전증 등의 환자의 경우 약제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했다고 해서 병이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혹은 어린이나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격 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한 번 발생했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다시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이주흥(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 러나 재발률은 매우 낮아서 0.1~1% 정도에 불과합니다.

29 56 EVERLAND MAGAZINE ASK DR. 57 전복 찜 여름철 원기 보양식 전복찜 재료 전복 4마리, 홍고추 1/4개, 마늘 1쪽, 맛술 약간, 물 적당량 소스 고추장 1½큰술, 올리고당 식초 2큰술씩, 매실청 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조리법 1. 전복은 솔로 깨끗이 문질러 씻어 스틸 수저로 살만 도려낸 후 격자로 칼집을 낸다. 2. 냄비에 물과 맛술을 넣고 고루 섞은 후 끓여 찜기를 얹은 다음 1의 전복을 넣고 찐다. 3. 홍고추는 깨끗이 씻어 동그랗게 얇게 자르고 마늘을 껍질을 벗겨 꼭지를 제거한 다음 채 썬다. 4.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후 2의 전복에 3의 채소와 함께 곁들인다. 전복대파탕 재료 전복 4마리, 대파 2대, 콩나물 160g, 청 홍고추 1½개씩, 무 1/4개, 쌀뜨물 10컵, 국간장 맛술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조리법 1. 전복은 솔로 깨끗이 문질러 씻는다. 2. 대파는 깨끗이 손질한 후 5cm 길이로 자르고 콩나물은 꼬리 부분을 다듬어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아 물기를 뺀다. 3. 청 홍고추는 깨끗이 씻어 1 cm 두께로 어슷하게 썰고 무는 껍질을 벗긴 후 굵직하게 채 썬다. 4.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끓으면 3의 무와 콩나물을 넣고 끓인 후 1의 전복을 넣고 다시 한 번 끓인다. 5. 4의 냄비에 2의 대파와 3의 청 홍고추를 넣고 끓인 후 국간장, 다진 마늘, 맛술을 넣고 팔팔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Q A 38세의 남성입니다. 1년 사이에 살이 10kg 정도 찌면서, 혈압이 높아졌습니다. 고혈압 치료 법과 예방법 그리고 평소 생활 방식이나 혈압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등을 알려주 김용민(인천시 동구 제물량로) 세요. 고혈압은 최근 중 장년층에서 급증하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의 뇌 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주된 병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10~15%가 가지고 있으며, 60대에 서 40% 이상 발행할 정도로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땀을 적게 흘리게 되며 혈액이 진해지고 지질(기름기) 함량이 높아져 혈관 수축이 촉진돼 평소보다 혈압이 더욱 오르게 됩니다. 특히 겨울철 아침에는 혈관 수축 이 활발해져 혈압이 상승하는데, 여기에 차가운 바깥 날씨를 만나면 심장 발작이 일어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고령의 고혈압 환자일수록 실내 외 기온 차에 따른 혈압 변화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름이 혈압의 안전 지대는 아닙니다. 여름이면 기온이 올 라가면서 혈관이 확대돼 심장으로부터 혈액을 내보내기 위해 더 많은 부하가 걸리게 되기 때 문입니다. 오히려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한여름의 무더위가 치명적일 수도 있습 니다. 따라서 심장 질환자는 더위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수분을 자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덥다고 갑자기 냉수를 끼얹는 것은 신 체에 급격한 기온 변화를 줘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에어컨 등 도 혈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설정할 경우 혈관 수축으로 인 해 여름철에도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와의 온도 차이가 높을 경 우 외출 시 기온 차로 인해 심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의 95% 이상은 체질적으로 발생하며, 뚜렷한 원인을 밝히기 어려운 본태성 고혈 압입니다. 고혈압은 유전적인 성향이 강한 질환으로 환자들에게 가족력을 물어보면 대부분 부모, 형제, 친지 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양친이 모두 고혈압이면 자녀 들 중에 고혈압 환자가 발생할 위험이 훨씬 높아집니다. 5% 정도는 이차적인 원인으로 고혈 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차적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신장염 등이 있어서 발생하는 신성 고혈압입니다. 고혈압은 합병증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실제로 수년 간 고혈압이 있음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바로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입니 다. 고혈압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혈압을 재보는 것입니다.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지 않으면 고혈압에 의한 여러 합병 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을 비롯해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 심부전, 신부전 등과 대동맥류, 대동맥 박리, 경동맥 협착증, 하지동맥 협착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합병증 위험도를 상승시키는 다른 위험 인자로는 나이(젊은 나이에 발 병한 경우), 남자, 흡연, 당뇨, 고지혈증, 비만증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아래의 생활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첫째, 성인이라면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한다. 둘째, 여름철에는 냉방을 하더라도 실내 외 온도 차가 5~8 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 셋째, 자신의 몸무게를 조절한다.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5kg 정도 줄이면 수축기 10mmHg, 이완기 5mmHg 정도의 혈압을 낮출 수 있다. 넷째, 소금 섭취량을 줄인다. 다섯, 담배를 피하고 술을 줄인다. 전복대파탕 여섯,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한다. 일곱,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해 스트레스를 줄인다 COOPERATION 성지동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이주흥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 여덟, 가족 중 고혈압 환자가 있으면 가족 모두 고혈압 정기 검사를 꼭 받는다 성지동(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아홉, 의사가 혈압약을 처방했다면 정확히 복용한다.

30 58 EVERLAND MAGAZINE SHOP GUIDE EDITOR 김시연 PHOTOGRAPHER 류현열 59 SUMMER ITEM GRAND EMPORIUM SMART TALK 스마트폰 스마트폰으로 만나는 에버랜드 여기가 그 유명하다는 에버랜드 페이스북? 국내 기업 가운데 300만 명이 넘는 최다 친구 를 보유한 에버랜드 페이스북! 지금 에버랜드 페이스북과 친구가 되어 확인해보세요~! QR 코드 스캔 또는 Facebook.com/witheverland 로 접속해주세요! (위의 QR 코드를 스캔하시면 더욱 쉽게 참여가 가능합니다.)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카카오스토리 재미와 감동,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한 카카오스토리는 참여 고객을 위해 풍성한 선물까지 마련하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카카오스토리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면 재미도 두 배! 신나는 혜택까지 두 배! URL로 접속하기 (모바일에서만 가능) 카카오스토리에서 접속하기 친구 > 스토리 아이디로 친구찾기> 에버랜드 에버랜드의 모든 것! 에버랜드 공식 홍보 도우미,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이 들려주는 리얼 체험 후기와 다양한 꿀 정보들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보세요! URL로 접속하기 여름 향기 물씬! SNS 그랜드엠포리엄 에버랜드로 떠나기 전, SNS에 주목하자! 상품은 총 1,500여 종으로 계절마다 바뀌는 축제 그랜드엠포리엄 낮부터 밤까지 시원하고 짜릿한 콘셉트에 따라 특별한 신상품을 선보여 무엇을 고 여름 축제를 만나러 에버랜드로 를지 고민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출동했다면 귀엽고 시원한 여름 썸머 스플래쉬 축제 기간을 맞아 그랜드엠 상품들 또한 놓칠 수 없다. 포리엄 매장 안은 여름 느낌 물씬 풍기는 다양한 축제 콘셉트에 따라 제작된 특별한 신상품을 에버랜드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 그랜드엠포리엄 에서 또 다른 여름을 만나보자. 상품들로 새 단장을 마쳤다. 바다 느낌 가득한 천 장 장식과 실내 인테리어부터 여름의 향기가 가득 느껴진다. 달콤한 파인애플 옷을 입은 펭귄과 시 원한 수박 옷을 입은 펭귄 등 수박, 파인애플 등의 과일 이미지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캐릭터 상품은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함을 안겨준다. 프로펠러에 서 시원한 바람이 쌩쌩 느껴지는 펭귄 알로하 선 1 2 SNS에서만 드리는 에버랜드 100% 즐기는 TIP 에버랜드를 방문하기 전,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특급 정보를 미리 받아 가세요~ 다양한 초청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판다월드를 더욱 생생하게!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만날 수 있는 귀요미 판다커플 아이바오&러바오! 에버랜드 SNS에서는 페이스북 LIVE 방송은 물론 판다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판다 덕후들은 주목! 여러분의 사연이 웹툰으로! 에버툰 에버랜드에서 실제 손님들이 겪은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하는 에버랜드 웹툰 에버툰 이 매주 연재되고 있어요.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연을 만나고, 사연 응모도 도전! 풍기와 비행기 선풍기 또한 인기 상품 중 하나. 빨 글로벌페어에 위치한 그랜드엠포리엄은 터키 이 스탄불에 있는 성 소피아 대성당을 모델로 만들 대 달린 텀블러에 얼음 가득 넣고 시원하게 수시 로 마실 수 있는 펭귄, 판다 아이스텀블러도 여름 에버랜드 SNS 어진 종합 캐릭터 숍. 에버랜드 내 기프트 숍 가운 철에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뿐만 아니 3 데 가장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 니라 에버랜드에서 선보이는 캐릭터 상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라 시원한 비즈 쿠션, 다채로운 부채, 투명 비치 백 등 올여름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 품들로 가득하다. 1 과일 이미지를 이용한 다양한 아이템. 2 판다 캐릭터 상품도 인기다. 3 여름이면 빠질수 없는 다양한 물놀이 제품. witheverland witheverland witheverland everland 축제 동물 퍼레이드 등 에버랜드 리조트의 다양한 소식이 사진, 영상과 함께 업데이트됩니다. my.nhn?memberno=

31 60 EVERLAND MAGAZINE EVENT EDITOR 김시연 SPRING NO EVENT BIG4 <자연과 꿈> 독자 참여 이벤트 <자연과 꿈>에는 애독자를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마련돼 있습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이벤트에 응모해주시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드립니다. 다양한 이벤트 가운데 응모하고 싶은 내용을 선택해 도전해보세요. 4가지 이벤트에 모두 응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연과 꿈>에 후기 보내기 건강에 관한 궁금증 Ask Dr.로 문의하세요 어떤 칼럼이 좋았고 또 아쉬웠는지, Ask Dr.에 건강과 관련된 상담 질문을 추가로 궁금한 점은 무엇인지 등 좋은 후기를 보내주세요. 삼성서울병원 교수님들께서 직접 남겨주신 당첨자 5분에게는 에버랜드 답변해 드립니다. 채택된 2분께는 자유 이용권 2매를 증정합니다. 에버랜드 자유 이용권 2매를 증정합니다. 4 The Book 책 속에 책이 있다! 이번 호 The Book 칼럼에서는 올여름 에버랜드 장미원을 찾으면 만날 수 있는 빛의 미술관 속 거장 모네, 고흐, 그리고 헤세의 작품과 관련된 책을 소개했습니다. 아래 문제를 모두 맞춘 5분을 선정해 기사에 소개된 책 중 한 권을 선물해 드립니다. 1 빈센트 반 고흐와 저자의 삶을 대비시켜 풀어낸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 제목은? 2 모네 스스로가 가장 아름다운 명작 으로 꼽는 지베르니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의 제목은? 3 소설가 헤세가 아닌 시인 헤세 그리고 화가 헤세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이 책의 제목은? QR CODE 사진 속 장소를 맞춰라! Q 사진 속 장소는 이번 호 EVER TOPIA 칼럼에 등장한 곳입니다. 자이어트판다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 시설인 이곳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채택된 3분께는 <자연과 꿈>에서 준비한 캐릭터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정답) / 쪽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1독자 의견 축제 라는 단어를 들으면 단박에 에버랜드 가 연상될 만큼, 에버랜드의 모든 축제를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튤립이 만개한 봄축제가 가 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 날씨도 따뜻해져서 밤의 축제도 천천히 즐겨보고 싶 습니다. _권지영(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얼마 전 <TV 동물농장>에서 아이바오와 러바오 소식을 너무 재밌게 봤는데, <자연과 꿈>에서 다시 한 번 기사를 읽어보니 판다가 더욱 가깝게 느껴지네 요. 사육사의 엄청난 사랑과 노고가 느껴지더라고요. 에버랜드에 가서 직접 만나면 연예인 보는 느낌일 것 같아요._정지은(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봄축제, 추억을 선사하다 를 읽고 추운 겨울을 넘기고 활짝 피어 있는 봄꽃들 이 생기를 돋우고 각종 축제 속에 빠져들게 합니다. 낮에는 싱그러운 튤립의 각종 색깔별 향연이 벌어지고 밤에는 화려한 빛의 축제가 열리니, 과연 봄은 한 해의 시작이자 생동감과 활력소를 주는 계절인가 봅니다. _우도형(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봄, 나눔으로 꽃피는 행복 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무 와 봉사 활동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 직원이 봉사 활동을 펼쳐 나 눔과 베품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_최영지(대구시 달서구 죽전1길) 2건강에 대한 궁금증, Ask Dr. 그림 속 주인공을 맞춰라!3 퀴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채택된 3분께 는 <자연과 꿈>에서 준비한 캐릭터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_장우익(강원도 동해시 부곡2길) _최남이(부산시 북구 화명신도시로) _최서정(서울시 동대문구 겸재로) 자연과 꿈 이벤트 당첨자 Ask Dr.에 건강과 관련된 궁금증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3분에게는 에버랜드 자유 이용권 2매 를 보내드립니다. _김용민(인천시 동구 제물량로) _박희옥(인천시 부평구 안남로) The Book 책 속에 책이 있다! Rose Garden in Everland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끝났지만, 에버랜드 장미원의 장미는 계속 만날 수 있습니다. 낮에는 화려한 꽃향기에 취하고 밤에는 환상적 인 LED 플라워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세요. 셰익스피어 서거 400 주기를 맞아 아름다운 장미와 문학적 감성이 공존하는 에버랜드 장미원의 풍경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QR 코드를 스캔하시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QR CODE 봄호 HALLO! PANDA에 소개된 22년 만의 만남, 한 쌍의 자이언트판다 에버 랜드 입성기 를 읽고, 딸과 함께 보려고 일반에 공개되는 날짜에 맞춰 입장권 을 예매했습니다. 소개된 내용처럼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주인공이 된 아이바 오와 러바오가 무척 귀여울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항상 황홀한 계절 소식과 에버랜드의 축제, 파티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강현숙(경기도 시흥시 능곡중앙로) 4 지난 호 정답 A 아기 판다의 첫 여행, 놀 때는 그냥 신나게 놀아, 판타지 에버랜드 당첨자 퀴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채택된 5분께는 기사에 소개된 책을 보내드립니다. _김미란(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평로) _이상규(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_이수진(경남 양산시 유산동) _오현진(전북 군산시 서당길) _정창재(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32 62 PHOTO EVENT EVERLAND MAGAZINE SPRING NO.155 PHOTO EVENT 사진 이벤트 평소에 감춰둔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 사진 이벤트로 오늘은 나도 포토그래퍼! 에버랜드만큼 멋진 포토 존은 없을 것입니다. KIM MINA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142 에버랜드에서 촬영한 여러분의 사진을 보내주세요. 선정된 모든 분들에게는 에버랜드 자유 이용권을 2매씩 증정하오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메일을 보내주실 때는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응모한 독자 정보는 다른 용도를 위해 도용하지 않습니다. 응모된 사진은 <자연과 꿈> 외에 에버랜드 소셜미디어 채널에 소개될 수 있습니다. 모집 기간 상시 보내주실 곳 도 광주시 탄벌동 JOO EUNJIN 경기 회안대로 OH SEOKWOO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TIP. 사진 당첨 노하우 1 에버랜드 축제의 현장에서 멋진 포즈를 연출한 사진 2 세상에 이런 일이! 3 찰나의 순간을 촬영한 사진하품하는 토끼, 윙크하는 침팬지,인사하는 곰 등 동물들의 재치 있고 기발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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