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은 농어촌교육 활성화와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과밀학급 해소 등 도시지역 교육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19대 국회는 반드시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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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행인 전라남도교육감 편집인 홍보담당관 년 5월 27일 월요일 l 제85호 어얼싸! 덜이덜렁 시전초, 소동줄놀이 최우수상 수상 시전초등학교(학교장 박주영)가 지난 3일부터 열린 제47회 거북선대축제 소동줄놀이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동줄놀이는 여수의 전통놀이로, 학생들이 용줄 을 들고 거리를 뛰어다니는 가운데 소리꾼의 소리와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이 어우러져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는 놀이다. 학생들은 우승 상금 중 일부와 공연활동 중 벌어들인 금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기로 했다. 시전초 교사 문현선 알 l 립 l 니 l 다 공립 유치원 교사 15명 선발 전남교육청은 지난 21일 2013학년도 전라남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선발예정인원은 15명(일반 14명, 장애 1명)이며, 응시원서는 6 월 3일부터 7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 온라인 채용시 스템 을 통해 접수한다. 응시자격은 유치원 준교사 이상의 자 격증 소지자 또는 2013년 8월말 이내 취득예정자이며 연령 제 한은 없다. 1차시험은 6월 22일에, 2차는 7월 25일과 26일에 실 시하며 최종합격자는 8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수업우수교사(JET) 추천 전남교육청은 우수한 수업을 실천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 도를 높이고 동료교원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사를 전남수업우 수교사로 선정하고 있다. 전남수업우수교사 제도는 수업과 평 가 방법 개선을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사가 인정받는 교 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은 31일까지이며, 추천 대상은 수업 경력이 10년 이상인 초 중등 교사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관계자가 추천할 수 있다. (문의 : 전남교육청 교육과정과 ) 주민참여 예산위원 모집 전남교육청은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 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도 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구성 을 위한 예산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모두 44명(시 군별 각 2명씩)이며, 오는 31일까 지 신청받는다. 공고일 현재 전라남도에 주소를 둔 주민은 누 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지역교육청 행정지원과 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이나 FAX접수도 가능하다.

2 2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은 농어촌교육 활성화와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과밀학급 해소 등 도시지역 교육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19대 국회는 반드시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아야 한다. 준비하는 선생님! 행복한 아이들 연중 캠페인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제정으로 아이들의 미래에 부모님께 처음으로 보여드리는 새내기교사의 수업 엄마, 제 수업 어때요? 농특법 전문가 협의회 개최 대학교수, 입법조사관, 정당관계자 등의 전문가 의견 수렴 전남교육청은 지난 15일 국회 의 원회관 세미나실에서 농어촌 교 육발전 특별법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학교수, 국회 입법조사관, 시도교육청 교육연구 소, 정당관계자, 교육부 관계자 등 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지난 4월말 민관 거버넌스로 출범한 농어촌 교 육발전특별법 추진단 에서 국회 상 임위에 상정된 특별법안에 대해 전 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법안 심의 과 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특별법 제 정은 전남의 농어촌 교육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 이라며 불 균형을 해소하고 도시와 농촌의 교 육이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는 법안 이 마련되도록 노력해 달라 며 참석 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역사회 기 관 및 단체들과 함께 농어촌 교육 발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도민 홍 보 및 100만 서명 운동 을 본격 추진 할 계획이다. 정책기획관실 장학사 황태식 광양교육지원청, 새내기교사 부모 참관 수업 마련 부모님의 깜작 등장에 놀란 새내기교사 일시 : 2013년 5월 28일 오전 10시 장소 : 전라남도청 서재필실 (9층) 어떤 아이가 농어촌에서 태어나, 가정 형편때문에 농어촌에 살면서 교육적 소외를 경험하게 되는 것은 그 아이의 선택과 책임이 아닙니다. 어린시절 농어촌에서 받은 교육적 소외가 아이의 인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게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농어촌에 희망을,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힘찬 출발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새내기교사들이 부모님이 지켜보 는 가운데 수업 시연을 하는 이색적 인 자리가 마련됐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은 지난 13일, 관내 초등학교 재직기간 1년 미만의 새내기교사 4명의 부모 님을 초청해 부모님 초청 수업 참관 을 실시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 에는 4명의 교사(진월초 이정주, 진 월초월길분교장 강지훈, 광영초 봉 아름, 광양백운초 김준호)가 수업 시 연을 펼쳤다. 이들 4명의 교사들은 신규발령 1년 미만의 교사들로, 스 승의 날을 처음 맞이하는 새내기교 사다. 이날 부모의 참관은 교사들이 모르 게 진행됐다. 참관을 희망한 교사의 부모님 7명과 사전에 연락해, 교사들 에게는 비밀로 했다. 새내기교사들은 부모님의 깜짝 수 업 참관으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금세 본연의 자세로 수업에 임했다. 부모님들은 자식이 교사가 되어 제 자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참관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도 재미있 는 이벤트였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 했지만 물어보지 못했던 선생님의 어린시절 등의 내용을 선생님의 부 모에게 질문했다. 부모님들은 자식 의 제자들에게 재미있게 대답해주 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모 님들은 자식의 제자들에게 작은 선 물도 준비했다. 새내기교사와 부모, 학생들 모두에 게 잊지 못할 스승의 날 이벤트였다. 광양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사기진 작과 광양으로 발령받은 새내기교사 들의 교직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동 료 교직원, 학생, 학부모님들과 바람 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해 나가도록 하기 위해 선배교사와 새내기교사 의 행복한 동행 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이번 행사도 그 중 한 부분이다. 광양교육지원청 장학사 박승령

3 2013년 5월 27일 월요일 l 제85호 3 학생 중심 전남 교육 전남의 아이들은 독서 토론교육으로 다양한 기초를 다지고, 특화된 전문성 교육으로 미래의 꿈에 다가섭니다. 교사는 수업에 전념하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도록 도와주고, 맞춤형 교육으로 꿈을 현실로 만듭니다. 저마다의 개성과 소질을 살려 모두가 으뜸이 되는 전남교육! 함께 가면 모두가 일등입니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높이는 구술면접캠프 진로 진학 연계로 고교교육력 제고 일반고 1학년 학생 대상, 진로탐색을 위한 구술면접캠프 실시 7월, 11월에는 2학년과 3학년 학생을 위한 구술면접캠프 예정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께하는 진로진학가이던스 꿈지락 꿈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학생 틀 의 실제, 에듀팟 작성의 실제, 자기 교육원에서 도내 일반고 1학년 재학생 소개서 작성방법, 입학사정관제 대비 184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위한 구 고교생활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술면접캠프 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창의적 사고와 바른 인 캠프는 2016 대입전형의 전망과 대비 성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전략, 구술면접의 기초와 실제, 심리검 해결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인재 육성 사를 통한 진로상담, 입학사정관과 함 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주5일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을 이용해서 캠프를 운영했고, 프로그램 운영과 강 사는 전남진로진학지원단 교사들이 중 심이 되어 진행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7월 12일부터 14 일까지 진로개척 구술면접캠프 를 계 획하고 있다.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탐 색하고,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대한 준 비사항을 수시로 점검하여 스스로 진로 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길 러주기 위해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구술면 접캠프도 마련되는데, 수학능력시험 이 후인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2014 대 학입시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 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통해 교육수요자 만 족도를 높이는 진로진학지도를 전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과 장학사 유성우 독서 토론수업으로 사고의 폭과 유연성, 문제 해결력 확장 교육과정 속에서의 독서 토론활동 전개 해남교육지원청, 독서교육 활성화 위한 지원 활발 작가초청 순회강연, 지역신문과 연계한 신문 속 학교신문 등 운영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기)은 미 진행시키고 있으며, 특히 독서 토론수 래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인재를 육 업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성하기 위해 독서교육 활성화 사업을 예정이다. 또한 작가초청 순회강연, 지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역신문과 연계한 신문 속 학교신문 코 이를 위해 사제동행독서 토론동아리 너개설, 독서캠프운영, 나라사랑 글쓰 및 교사 독서 토론동아리 활동, 독서 토 기 대회 개최 등을 비롯한 각종 독서 론수업 선도학교 운영, 효과적인 독서 문예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토론수업을 위한 교사연찬회를 활발히 작가초청 순회강연은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이대흠 작가를 비롯한 10 명의 작가가 관내 초 중학교 20교를 순 회하여 학생들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신문과 연계한 신문 속 학교신 문 은 주1회 학교별로 학생기자들이 자 신의 학교소식을 알려 좋은 교육모델을 공유하도록 했다.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및 독서 토론 교 사동아리를 중심으로 연 2회 방학기간 을 활용하여 1박2일 동안 사제동행 독 서 토론 캠프 가 운영된다. 나라사랑 글쓰기 대회는 땅끝해남에 서 이루어지는 전국규모의 학생 문예행 사로 지난 4월 29일 열렸다. 3개 부문(글 쓰기, 사생, 서예)에 걸쳐 진행된 대회에 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약900여 명 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독서 토론수업은 학생들의 사고의 폭 과 유연성 및 문제 해결력을 길러줌으 로써 궁극적으로는 온전한 인간으로 설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해남교육지원청 장학사 서영옥 예비 교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의 공동체 학교문화 혁신으로 미래사회 핵심역량 강화 고흥 장흥교육지원청 - 순천대(사범대학, 과학영재교육원) 업무협약 전교생 1 : 1 학습지도 및 진로탐색 지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과 관 가자(Go!), 즐거운( 興 ) 배움의 공동체 내 무지개학교들은 지난 14일 고흥도 로! 를 주제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고흥 덕중 대강당에서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관내 무지개학교로 지정된 도덕중학교 (학장 양기열) 및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교장 안종태)와 포두중학교(교장 허성 김권욱)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 균)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순천대학 하고, 농어촌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진 교 사범대학과 과학영재교육원이 협약 로탐색을 위해 대학생 멘토링사업 등 기관으로 각각 참여했다. 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협약서에는 지역사회 교육안전망 구 축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생 1:1 학습지도 및 진로교육 멘토링, 창의적 체험활동지원센터 프로그램 공 동 개발, 대학생 교육봉사활동 등의 내 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말부터 도덕중과 포두중 전교생 120명 은 대학생 멘토들과 온라인 커뮤니티 와 SNS 매체를 통해 학습지도 및 진로 상담 등을 받게 되며, 여름과 겨울방학 에는 합숙캠프를 갖고 집중적인 돌봄과 배움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선 지난 8일, 무지개학교 특구 로 지정된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 숙)도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및 과학영 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융합 인재 양성이 라는 큰 틀 안에서 연차적으로 인근 대 학교 및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늘려감 으로써 학생들의 창의 인성 교육이 효 율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 획이다. 고흥교육지원청 장학사 전형권 장흥교육지원청 장학사 이명준

4 4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서른두 번째 맞이하는 스승의 날! 제자 사랑과 교육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노력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보람은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열심히 노력하신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고의 결과입니다. 스승의날 모범교원 1,050명 표창 녹조근정훈장 - 전남교육청 장학관 김재인 대통령표창 - 목포고 교장 박평환, 여수여문초 교장 김광삼, 여수고 교장 장애신, 용당초 교장 임용운 제 32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일 광주교대목포부설초 오경숙, 목포홍일중 중 정필흥, 여수고 박상희, 여천고 강인순, 천선혜학교 고양순, 나주초 이상금, 봉황 전남교육 발전에 헌신해 온 교원 1,050명 이석현, 목포유달중 김희수, 목포청호중 부영여고 서금열, 여수화양고 정경심, 여 초 주홍성, 나주북초병설유치원 정경자, 이 정부포상 및 교육감표창을 받았다. 이현수, 목포여중 구경봉, 목포옥암중 조 남고 양승재, 여수충무고 김승희, 여수중 양산초 이윤숙, 노안초 김경렬, 나주초 나 이번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 1명, 대통 정하, 영흥중 김정숙, 목포혜인여중 김영 앙여고 최상만, 여수공고 손태옥, 여수여 현주, 나주중앙초 최상두, 나주중 이삼순, 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4명, 교육부장 진, 목포항도여중 김민주, 목포영화중 박 명학교 배채영, 순천조례초 김미경, 순천 나주다시중 정용연, 세지중 박청휘, 영산 관표창 267명, 교육감표창 774명이다. 정애, 문태중 전봉일, 목포중앙여중 조미 남산초 박미자, 순천연향초 박재헌, 해룡 포여중 윤영희, 나주고 김경규, 호남원예 령, 목포청호중 채길우, 목포여중 김보경, 초 김상홍, 상사초 안경미, 순천풍덕초병 고 김지현, 나주상고 양봉수, 전남미용고 목포여고 채희숙, 목포제일여고 황양현, 설유치원 김지연, 승주초 유지원, 순천도 김용신, 광양덕례초 박상근, 광양중진초 수상자 명단 전남제일고 장승진, 전남제일고 문형순, 사초 이종호, 순천인안초 이장규, 순천신 민난숙, 옥룡북초 문정식, 광양용강초 서 녹조근정훈장 전남교육청 장학관 김재인 목포공고 추인철, 문태고 곽창순, 목포홍 흥초 박희순, 순천비봉초 양윤숙, 순천왕 명희, 광양중마초 박희자, 세풍초 정유미, 대통령표창 목포고 교장 박평환, 여수여 일고 강급당,목포여상고 김지연, 목포여 지초 김영옥, 황전초 배경화, 순천북초 윤 봉강초 하행화, 다압초 이은자, 광양남초 문초 교장 김광삼, 여수고 교장 장애신, 용 상고 장성호, 여수서초 이주한, 도원초 이 규남, 순천성동초 김선자, 낙안초 박호심, 김진희, 옥룡초 조선희, 광양여중 박인태, 당초 교장 임용운 선민, 무선초 신영경, 여천초 김재현, 안일 주암초 남성숙, 순천여중 김태연, 순천연 광영중 최정희, 광양백운중 이성숙, 광양 국무총리표창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 초병설유치원 임주연, 신기초 구옥희, 안 향중 이영채, 순천남산중 김지영, 순천신 제철중 최대한, 광양백운고 김태현, 광양 과장 김제형, 여남고 교장 변태수, 함평여 심초 황금식, 여수미평초 최계화, 여수한 흥중 임중섭, 순천금당중 송태남, 순천향 백운고 배옥휴, 중마고 이성훈, 광영고 황 고 교장 이수영, 대마초 교사 백부산 려초 김한성, 여수좌수영초 박수진, 상암 림중 조윤향, 순천왕의중 반희경, 순천승 광하, 광양제철고 유영식, 담양남초 김혜 교육부장관표창 목포북교초 김순진, 목포 초 양정숙, 돌산초 류덕숙, 웅천초 박주란, 남중외서분교장 윤재식, 순천승주중 송은 남, 수북초 송미희, 한재초 문희란, 담양여 유달초 신정원, 목포이로초 김옥대, 목포 여수여문초 류우현, 여수양지초 김옥화, 주, 순천별량중 김순옥, 순천고 노한식, 순 중 최혜지, 담양고 안병용, 담양공고 이광 대연초 이용홍, 목포부영초 양종심, 목포 거문초 강성환, 여수진남초 박천은, 여천 천여고 김종윤, 순천복성고 김순열, 한국 진, 곡성중앙초 기미언, 입면초 박치원, 석 하당초 전인경, 목포신흥초 서경림, 목포 중 유태숙, 거문중 김상지, 여수삼일중 구 바둑고 신정완, 순천전자고 정성훈, 순천 곡중 김금덕, 곡성고 임말란, 용방초 조수 청호초병설유치원 이옥, 목포한빛초 양윤 희정, 여수구봉중 임진옥, 진남여중 김봉 금당고 강용운, 순천효천고 최영욱, 순천 정, 구례북초 이성철, 구례중 김애리, 도덕 희, 목포미항초 윤정현, 목포서해초 안이 수, 여수문수중 정미애, 무선중 임철기, 여 효천고 윤석현, 순천강남여고 박영철, 순 초 허진영, 포두초 허명자, 남양초 이은하, 숙, 목포석현초 이국헌, 목포애향초 임수, 수중앙여중 송영도, 여남중 정병주, 여도 천효산고 정의민, 순천청암고 이병호, 순 녹동중 이양임, 고흥풍양중 황경희, 고흥 선생님은 제자의 옷고름을 매고 제자는 선생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지난 3일 제47회 거북선 축제 행사가 열 리는 날 소동줄 놀이에 춤꾼으로 참가한 여수동초등학교 오성진 학생은 옷고름이 풀어진 줄도 모르고 열심히 공연에 임했 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교장선생님이 학생에게 다가가 풀어진 옷고름을 매어주 었다. ( 사진 왼쪽) 벌교중학교(교장 심한식)는 제 32회 스 승의 날을 맞아 학생과 교사, 학부모, 동 문 원로가 한자리에 모여 사제간의 따뜻 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 은 선생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며 감사 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오른쪽)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선생 님께 꽃 달아 드리기, 감사의 편지글 낭독, 밴드 동아리 축하 공연, 동문원로가 참석 하는 선 후배간의 대화 등을 통해 감사하 고 서로 배우며 존중하는 마음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 선생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에는 철부 지 같던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보며 선생 님을 헤아리는 마음을 담아냈다. 또한 밴 드동아리 포텐 의 열정적인 공연은 모두 가 함께 흥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선 후배간의 대화는 지역 원로이자 학생들의 대선배인 박종균 바르게살기 보성군협의회 회장의 1일 명 예교사 강연과 대화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심한식 교장은 퇴 색하고 있는 스승 공경의 풍토로 교사들 이 점점 스승의 날 행사에 대해 부담을 느 끼고 있는데, 오늘 행사는 학생, 교사, 지 역원로 및 학부모가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뜻 깊었고, 행복한 학교, 작 지만 옹골찬 학교 를 만들기 위해 학교 구 성원이 힘을 합치고 지역과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교직원 명예기자 진병택 벌교중 교사 장기웅

5 2013년 5월 27일 월요일 l 제85호 5 사랑하는 선생님! 여러분이 있어 우리 학생들의 미래는 밝고 건강하며, 전남교육은 모두에게 희망이 됩니다. 선생님들의 노고에 큰 사랑과 존경을 표합니다. 이 분필은 사용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과역중 모영율, 금산중 남운원, 고흥고 조 소락, 율어초 오현영, 득량남초병설유치 원 최민희, 예당초 조현미, 보성중 김남형, 보성복내중 조미경, 보성고 장난영, 화순 초 윤진이, 화순제일초 김향희, 도곡초 김 병운, 천태초 허영현, 동면초 정소영, 화순 중 곽옥희, 화순중 정혜숙, 화순도암중 이 윤옥, 화순고 범현아, 화순고 정찬문, 능 주고 주철호, 장흥초 김대성, 안양초 임영 순, 장흥관산중 이영교, 대덕중 유치웅, 강 진중앙초병설유치원 김정신, 군동초 김옥 분, 칠량초 안지현, 강진여중 김사현, 강진 고 김재효,해남동초 강창원, 삼산초 민경 선, 화산초병설유치원 이수미, 현산초 민 경신, 황산초 차미화, 산이서초 심선숙, 황 산중 정승민, 두륜중 정춘자, 해남제일중 김병용, 해남고 노현진, 해남공고 백창훈, 송지종고 윤장식, 송지종고 김태완, 시종 초 홍태영, 영암초 엄미숙, 덕진초 채길용, 신북중 이효례, 영암낭주중 최태수, 삼호 서중 김영갑, 삼호고 이행숙, 구림공고 천 석, 몽탄초 박진영, 해제초 양성남, 무안초 임지원, 삼향초 박미선, 남악초 김장민, 오 룡유치원 권영화, 무안현경중 안여숙, 무 안중 고정순, 망운중 임건식, 전남체육중 윤미향, 남악중 김혜란, 남악고 최광삼, 백 제고 박종섭, 해보초 김은지, 함평초 서금 자, 함평여중 도정해, 함평중 김재훈, 함평 여고 전광숙, 함평골프고 이라혜, 함평영 화학교 오금주, 군서초 최성균, 영광초 최 원준, 홍농유치원 박미영, 영광여중 기명 숙, 영광군남중 김병인, 영광전자고 김원 선, 영광실고 김옥만, 사창초 황서희, 서삼 초 설익환, 약수초 차재승, 장성중 김영매, 문향고 김신영, 장성실고 김진태, 군외초 정성훈, 신지초 김창영, 완도유치원 성명 례, 완도중 최미랑, 금일중 박광수, 완도고 곽승훈, 약산고 한신, 노화고 이강승, 완도 수고이연호, 의동초 김우섭, 지산초 김희 경, 진도군내중 구명완, 진도실고 심호, 비 금초 이광수, 압해동초 김성중, 장산초 김 옥경, 비금중 박상복, 암태중 주영복, 하의 고 이은숙, 전남교육청 장학사 김설오, 전 남교육청 장학사 박주실 지난해에 담임을 했던 1학년 아이들을 진급시키면서 엄마소가 송아지 를 떼어놓는 심정으로 30명의 아이들을 떼어 놓았습니다. 지금도 그 아 이들을 매일 복도에서 만나곤 하는 데 볼 때마다 남의 아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복도에서 만날 때면 선생님, 왜 나는 안 데리고 갔어요 이렇게 정 을 표현하는 아이들을 대할 때마다 죄지은 사람처럼 미안하다 라는 말 을 하곤 했습니다.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인지라 뒷모습만 보아도 눈에 선하고 잘해야 할 텐데 라는 마음이 들곤 하는 것을 보면 정 이란 것 이 질긴 끈 같습니다. 성욱이를 볼 때에도 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오늘 스승의 날. 아이들이 다 돌아간 교실을 성욱이가 기웃거리더니 정말로 예쁘게 포장한 네모 박스를 놓고 갔습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손에 분필가루가 묻지 않도록 예쁜 포장지로 정성스 럽게 싸놓은 분필 1통과 성욱이의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분필을 보 는 순간 이 분필을 쓸 수가 없을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나 정성을 다했는지 그냥 보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필을 볼 때마다 늘 기억하고 싶습니다. 성욱이란 아이가 있었다고. 성욱이는 책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잘하는 아이입니다. 1학년 때 에도 400권 이상의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성욱이가 상자를 놓고 잽싸게 뛰어가는 모습을 보며 훗날 내 기억이 희미해질 그 날에 이 아이 를 잊지 않기 위해 여기 사진 한 장을 붙여 놓습니다. 성욱아, 고마워! 성욱이 어머님, 고맙습니다. 성욱이가 올곧고 훌륭하게 자라기를 기도하며 늘 지켜보겠습니다. 교직원 명예기자 김석천

6 6 문화야 놀자 언제부터인가 우리 아이들은 놀이를 잃어버렸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함께 어울리는 문화는 더 빨리 사라져가고 있다. 함께 어울리며 건강도 챙기는 전통놀이를 배워보자. 신나는 전통놀이로 문화도 배우고 건강도 챙기고 장흥초,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 개최 씨름,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투호 등 체험기회 마련 장흥초등학교(교장 문재필)에서는 지난 씨름과 택견 시범이 끝나고 2개반씩 1개 14일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3 유 조로 구성하여 총 6개의 전통놀이 부스가 소년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렸다.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6개의 전통놀이 부 오전 10시 행사 시작과 함께, 택견 유단 스는 씨름, 제기차기, 협동제기, 팽이치기, 자의 기본동작 시범과 학생들의 시연, 씨 굴렁쇠 굴리기, 투호로 구성됐다. 평소 체 름 선수들의 기술 교육도 이어졌다. TV로 험하지 못했던 놀이들이어서 학생들은 적 만 보던 모습들이 눈앞에서 펼쳐지자 학 생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극적으로 참여했고, 즐거움을 나타냈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전통놀이 한마 당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치러 졌다. 이번 행사는 운동은 밥이다 라는 주 제로 스포츠 7330(일주일에 3번이상, 하 루 30분 운동하기)을 강조하며 실시됐다. 교직원 명예기자 최옥경 팽이치기 팽이는 팽이는 별명도 많지요 뺑돌뺑돌 돈다고 뺑돌이 핑핑 돈다고 핑이 세루, 방애, 도래기 동시로 보는 한겨울 꽁꽁 얼어붙은 까까머리 논바닥은 팽이들의 한마당 놀이판 색동옷 입고 꼰지발 서서 부딪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팽이채의 도움받아 뱅글뱅글 돌아가는 모습 칭찬과 꾸지람 속에서 아빠 엄마 도움 받아 자라나는 내 모습과 똑 닮았어요. 정의 조선 숙종 때 편찬된 역어유 루, 함경도에서는 봉애, 방애, 경상도에 있다. 일본 나라때의 역사서인 일본서 를 쳐서 빨리 돌아오기, 돌고 있는 팽이 해 나 정조 때 편찬된 한어 만주어 사 서는 뺑이, 핑딩, 전라도에서는 뺑돌이, 기 에 신라에서 팽이가 유입되었다는 를 맞부딪쳐서 상대방의 팽이를 쓰러뜨 전인 한청문감 에는 팽이를 핑이 로 제주도에서는 도래기로 부르기도 한다.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팽 리는 싸움놀이, 아래위에 심이 박힌 팽 기록하고 있다. 핑이는 어떤 물체가 빙 이를 고마라고 한다. 이를 팽이 줄로 감아 머리 위로 또는 팔 빙 돈다 또는 핑핑 돈다는 뜻에서 파생 유래 팽이치기는 도토리나 상수리 따 을 옆으로 비켜서 마치 야구공을 던지 된 말로 볼 수 있다. 이로 미루어 17세기 위를 돌리며 장난한 놀이에서 비롯되었 방법 멀리 던져 돌리기는 팽이 끈을 위 듯이 팽이를 던져 돌려 서로 맞부딪치 말까지는 팽이를 핑이로 부르다가 그 다고 하지만 그 유래가 정확하지는 않 에서부터 아래로 가지런히 감은 다음 게 하는 팽이 찍기 등이 있다. 이후에 팽이라고 부른 것으로 짐작할 다. 중국 당나라 때 성행했던 것이 신 바닥에 힘차게 던지는 놀이다. 이 외에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수 있다. 팽이를 평안도에서는 세리, 세 라를 거쳐 일본으로 전해졌다고 보고 도 목표지점을 설정해 놓고 팽이 허리 시 : 소리밭 김미정 전남 광양 출생, <한맥문학> 시 신인상 <한국크리스천문학> 아동문학 신인상,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이사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전남지회장, 작품 시집 한줄기 빛을 위해 등 삽화 : 고원 유현병 전남 함평 출생, 대한민국 문인화휘호대회 초대작가(최우수상. 미협)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부문 특선 외 다수,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 통일부장관상 전국회룡미술대전 초대작가 외 다수, 개인 전시회 및 기타 전시(국내외)

7 교육현장 교육장과 함께하는 학생회장 간담회 9 여고 운동회는 어떤 모습일까? 10 꽁트 l 노후된 교사(?) 14 사진으로 보는 진로박람회 년 5월 27일 월요일 l 제85호 7 전남 특성화고, 광주은행 7급 공채 17명 합격 광주은행 능력중심 인사제도, 전남교육청 금융권 맞춤형 교육 으로 대응 벌교상고, 나주상고, 법성고, 목포여상고, 진성여고 등 명문 상업계고 부활 광주은행 고졸(예정 포함) 신입행원 합 격자 23명 중 전남 상업계고 학생 17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KB 굿잡 전국 채용박람회 에서 국민은행 고 졸 행원 15명 모집 중 전남 학생 2명이 합 격하는 등 금융권 합격에 강세를 드러내 고 있다. 전남 특성화고는 광주은행 신입행원 모 집에서 3년 연속(2013년 23명 합격자 중 17명, 2012년 20명 합격자 중 17명, 2011 년 18명 합격자 중 11명)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 최종 합 격자는 벌교상고 3명, 나주상고 2명, 법성 고 2명, 목포여상고 2명, 진성여고 2명이 합격했고, 임자고, 나로고, 문향고, 진도실 고, 순천청암고, 순천효산고가 각 1명씩 합격했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 17명은 2013년 7월 사전연수를 통해 10월부터 광주은행 정 식사원(7급 행원)으로 입사한다. 이러한 성과는 전남 특성화고가 1학년 부터 금융권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금융 동아리반 운영, 금융관련자격증 취득, 직 장예절 교육 등에 주력한 결과다. 전남 특성화고 모교사는 학력보다는 능 력을 중시하는 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님 의 인사제도 방침에 감사하다 면서, 70, 80년대 전통 명문 상업계고가 부활한 것 같다 고 전했다.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 구희태 과장은 2012년에 공무원 22명, 공기업 등 각종 공사에 70여 명, 금융권 50여 명 등 성과 를 거두었는데, 금년에는 더욱 좋은 성과 를 거둘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취업역 량 강화지도를 하겠다 고 밝혔다. 미래인재과 장학사 김정선 영원 속의 찰나 담고 싶어요 목포 덕인고 이연우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 사진교실 참가자 선정 5.18정신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지난 16일 목포용호초등학교(교장 최성수) 학생 170명은 국립5 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학생들은 민주화를 바라는 마음으 로 무력탄압에 저항했던 민주영령들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하며, 추모관과 주변 시설을 둘러보고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목포 용호초는 올해 전남교육청지정 민주시민교육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목포용호초 교감 정대성 가상현실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다 나주공공도서관, 호남권역 최초 동화구연 체험관 설치 사를 통해 유아 및 어린이 서비스 공간을 3차원 가상공간 속에서 동화속 주인공 되어 역할극 1층에 집중 배치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도 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 이 서비스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나주공공도서관(관장 한택희)은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추진하는 공공 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체험관 조성지 원 공모사업 에 선정되어 2천5백만원 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동화구연 체험관 을 설치한다. 호남권역 최초이며 전국에 서 두 번째다. 동화구연 체험관은 대형 스크린을 통 해 동화의 배경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제공,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역할극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동화 구연 서비스로 즐거운 놀이와 체험을 통 해 독서에 대한 흥미유발을 목적으로 하 고 있다. 동화구연 체험관을 설치하는 나주공공 도서관은 현재 추진 중인 공간 재배치 공 한택희 관장은 동화구연 체험관은 어 린이들의 상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책 읽기가 공부 가 아닌 놀이 의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공공도서관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나주공공도서관 주무관 윤하진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 이해교육 원과 유네스코 통가 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10차 국제 이해교육 사진교실 에 참여하기 위해 목포덕인고등학교 이연 우(2학년, 사진) 학생이 지난 24일 남태평 양의 보석으로 불리우는 통가로 떠났다. 이번 사진교실에 참가하는 학생은 자 기소개서, 사진교실 참가 동기 등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3명이 선정됐 다. 사진교실은 사진 촬영기법 학습 및 사 진촬영, 국제이해교육 사진 토론회, 사진 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0박 11일(5월24일~6월4일)의 일정으로 진행 된다. 사진이란 흘러가는 영원 속의 찰나를 어떻게 기록하느냐 하는 것이다 사진은 결국 나에게 있어 예정된 일기를 쓰는 것 이다 라는 사진작가 임영균씨의 명언을 가장 좋아한다는 김연우 학생은 꼭 참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쁘다 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하게 될 여 러 일들이 기대되고 그 곳에서 담아온 사 진들을 학교 미니 전시회를 통해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하고 싶다 고 말했다. 교직원 명예기자 김용호

8 8 의회소식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 원안 의결 선행학습 금지, 54% 찬성 교육전문직 지방공무원 전환, 정원확보 기대 경쟁교육과 입시제도 개선 선행되야 의견도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욱)는 제277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4일 전라남도교육감 소속 지방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원안 가결했다. 이 개정 조례안은 국가공무원인 교육전문직이 지방 공무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현행 교육전문직 343명이 지방공무원 정원으로 산입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 고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부족한 교육전문직 정 원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전문직의 지방공무원 전환은 그간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교육감 소속 공무원 을 지방공무원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인력관리의 어려 움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장학관 교육연구관 장학사 교육연구사를 통칭하던 교육전문직 을 교육 전문직원 으로 명칭을 개정하고, 교육전문직원이 지방 공무원으로 전환되더라도 국가공무원인 교원과 상호 간 전직이 자유로이 보장되며 보수 처우 복무 등도 동 일하게 적용받게 된다. 권욱 위원장은 교육전문직이 지방공무원으로 전환 됨에 따라 필요한 정원을 확보할 수 있다 며, 총액인 건비제의 취지를 적극 활용하여 향후 교육청에서 과다 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전문직의 업무부담 경감 을 위한 정원을 확보해 달라 고 주문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해 12월 11일 개정된 교육공 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과 맞물려 추진되었으며 6 월 12일부터 시행한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전문위원실 주무관 조경진 한국갤럽이 지난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공교육정상화촉진특별법(선행학습금지 법) 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찬성이 54%로 반대 (27%)의견의 두배에 달했다. 하지만 과도한 입시경쟁 체제를 그대로 둔 채, 이 법안 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도 만 만치 않다.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 회장 안양 옥)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학부모들은 우리나라 교 육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 을 학력과 성적위주의 교 육풍토 라고 꼽았다. 다음이 대입제도 등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 이었다. 교사 - 생활지도가 가장 고통스럽다 학부모 - 학력 성적 위주의 교육풍토 월출산 산자락과 조화를 이룬 한옥의 선 구림공업고등학교에 다양한 교수 학습 활동과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다목적교실(강당)이 준 공됐다. 이번에 준공한 다목적교실은 월출산의 아름다운 산자락과 구림한옥마을과 어울리도록 한옥형식의 건축물로 시공되어 아름다운 학교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시설과 사무관 이재신 여론조사 결과 교원의 38.6%, 학부모의 59.3%, 학생의 49.7%가 우리나라 교육으로 고통스럽다 고 응답했다. 특 히 고교생은 80.6%가 고통을 호소, 학교급이 올라갈수 록 고통 체감 정도가 높았다. 행복하다 는 답변은 교원 25.4%, 학부모 8.4%, 학생 24.7%로 나타났으며, 이중 고 교생은 2.9%만이 행복하다 고 답했다. 우리나라 교육에서 가장 고통스런 부분은 무엇입니 까 를 묻는 질문에 교원들은 생활지도의 어려움 (35.5%) 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명문대 등 학력위주 성적위주 교육풍토 (29.8%), 대입제도 등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 책 (15.8%) 순으로 답했다. 학부모는 명문대 등 학력위주 교육풍토 (33.6%), 과도 한 사교육비 (32.3%), 대입제도 등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 책 (15.9%) 순이었다.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을 성공의 잣 대로 삼는 사회풍토 (36.9%)를 가장 많이 꼽았고 점수 위 주의 성적평가제도 (28.2%)와 적성, 진로 무시한 학교 교 육과정 (14.9%)을 다음으로 꼽았다. 교육으로 인한 고통 해소방안에 대해서는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 인성중심 교육으로 전환 을 제1순위로 꼽 았다. 홍보담당관실 교육만평 여수여명학교 교사 고영종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1회 추경예산안 심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욱)는 제277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4일 전남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19억 748만 원을 삭감했다. 이날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잔디운동장, 기 숙형 중학교, 장성교육청 청사 리모델링 등의 내용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823억 9,611만원 증액한 3조 2,651억 9,611만원을 편성해 도 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영암 기찬교육센터 증축설계비 외 9건 19억 748만원이 감액된 804억 8,863만 원이 교 육위원회에서 증액됐다. 예산안은 27일 열리는 예산결 산특별위원회와 28일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권욱 교육위원장은 각 사업에 대한 예산의 합리적 편 성 운영사항과 예산 투자의 필요성, 시급성, 적정성 등 을 고려한 예산편성이었는지와 도교육청의 예산편성 취지를 살리는 한편 교육행정 능률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민과 교육가족의 정서에 부합되는 심사 에 중점을 두었다 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전문위원실 주무관 조경진

9 교육현장 2013년 5월 27일 월요일 l 제85호 9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 연임 부회장 최대욱(장흥용산중 교사) 결과보다 더 큰 기대 보여준 아름다운 준우승 지난달 26일부터 12일간의 여정으로 경 광양여고, 전국여자축구대회 준우승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축구 관계자 상북도 울진군 일원에서 열린 2013년 제 전국 최강 울산 현대공고와 멋진 한판 들은 울산 현대공고와 광양여고의 결승 2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에서 광 1학년 신입생 2명이 최전방 공격수로 전은 애초부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 양여고 드림축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다 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또한, 1학 기염을 토했다. 년 학생 2명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 전통을 자랑하는 지난 대회에는 전국 위로 올라오면서 자신감이 넘쳐 있었다. 서 앞으로의 활약에 큰 기대를 갖게했다. 초 중 고 대학 43개 팀이 출전해 정상을 하지만 광양여고 선수들은 1-0으로 제압 광양여고 축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터진 향한 열전을 펼쳤다. 하고 당당히 결승에 올랐다. 19골중 6골을 넣은 1학년 정수연이 득점 광양여고 드림축구단은 예선전에서 4전 결승전은 전국 최강 울산 현대공고와의 상, 3학년 민유경(골키퍼)이 우수상, 2학 3승의 성적을 올려, B조 예선 2위로 준결 승부였다. 결과는 아쉽게도 패배였고, 광 년 이예수가 수비상을 수상했으며, 손백 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경기관광고. 양여고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 기감독과 정봉삼 골키퍼코치가 우수지도 경기관광고는 예선전에서 전국 최강의 울 전 9번 김성미 선수의 슛이 골대를 맞고 자상을 수상했다. 산 현대공고를 승부차기에서 꺾고 A조 1 나왔던게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 광양여고 주무관 이동식 학교폭력 예방, 교육장과 학생회장이 함께 나선다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하는 학생회장 간담회 마련 강진교육지원청(심경섭 교육장)은 지난 13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관 내 초등학교 학생회장단과 교육장과 의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29일에는 중 고등학교 학생회장단과의 간담회 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간담회는 학교폭력예방을 위 한 교육장 특강과 학생회장 발표 및 건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다른학교의 학생회 운영방법과 의견을 청취할 수 기 회가 됐다. 심경섭 교육장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 이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가정과 학 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어떻게 영유할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는 학생회장이 되길 바란다 며 학생회 장단을 격려했다. 강진중앙초 정다원 학생회장은 다른 학 교 학생회장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 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이러한 간담회 를 통해 각급학교 학생회장들의 역 량이 강화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 한 정보교환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 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하 고 있다. 강진교육지원청 장학사 나용균 꿈여울 우리 가락 최고! 몽탄초, 호남예술제 국악부문 금상 몽탄초등학교(교장 박영수) 사물놀이부 가 지난 2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58회 호남예술제 국악부문(타 악단제부)에서 금상을 받았다. 2~4학년 17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 회에서 몽탄초 사물놀이부는 흥겨운 사물 놀이 연주로 당당히 금상을 수상해 그 실 력을 입증 받았다. 첫 참가에서 우수한 성 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안교육지원 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방과후 시간 을 이용해 학생과 교사(지도교사 김성혜, 지도강사 김영-여수풍물대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꾸준히 노력해온 덕분이다. 호남예술제는 미술, 국악, 음악, 산문 등 다양한 방면에서 초등부에서 중 고등부에 이르기까지 예술적 잠재능력을 표출하는 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전 국 최고의 종합예술제전이다. 몽탄초 교감 김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 교총) 제 35대 회장으로 안양옥(사 진)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안회장은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교 수로 재직중이며, 서울대학교 교육 학박사, 한국체육정책학회 회장, 서 울교총 회장, 국무총리실 교육개혁 위원회 위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육협력 위원, 인성교육범국민실천 연합 대표 상임의장 등을 역임했다. 안회장은 제 35대 회장 출마의 변 에서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사도의 길을 걷고 계신 선생님들께 더 해드 려야 할 것이 많다 면서 두번째 임 기를 수행함에 있어서는 교권입국( 敎 權 立 國 )의 기치를 높이 들어 반드 시 교원에게 교육적 권위를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온몸을 던지겠다 고 각 오를 밝혔다. 아울러 향후 회원들의 의견을 수 렴, 종합해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6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3년간의 각오와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 이 라고 밝혔다. 한편, 안회장과 함께 광주 전남 전 북을 대표하여 동반 출마한 부회장 당선자 최대욱은 전남교총, 광주교 총(회장 강효영), 전북교총(회장 이 승우)의 공동 추천을 받아 부회장에 입후보해 당선됐다. 최부회장 당선자는 현재 장흥용산 중 교사로 재직 중이고,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전남대 교육학박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총학생회장, 고흥군교총회장, 전남교 총 정책 홍보 교섭위원, 한국교총 교 섭위원, 한국교총 정책전문위원, 한 국교총 대의원(정책 결의분과 위원 장), 한국교총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제35대 회장단은 안회장, 최부회장 을 비롯하여 박혜숙 대전들꽃초 교 사, 이정희 인천주안북초 교장, 박찬 수 대구오성초 교장, 주철안 부산대 교수로 구성되고, 임기는 2013년 6 월 20일부터 2016년 6월 19일까지 3 년간이다. 장흥용산중 교사 최대욱

10 10 교육현장 남자 없으닌까 모두 뛰어 스마트폰 어플, 직접 만든다 고흥교육지원청,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한 워크숍 개최 운동회 하면 달리기와 김밥, 응원 등이 먼저 떠오릅니다. 한창 떠들고, 웃고, 신날 것 만 같은 여고생들의 운동회는 어떨까요? 요즘 학생들의 체격은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 졌지만, 체력은 반대로 약화되고 있다는 결과들이 많습니다. 친구, 선 후배와 함께 모처 럼 친목을 다지고 운동도 하며 체력을 기르는 즐거운 여고 운동회 현장 속으로 나뭇꾼 과 함께 가보시죠! 햇살은 따스하고 꽃들도 화사하게 습니다. 등에 남자가 없으닌까 뛰어 활짝 핀 아침 운동장에서 여학생들이 라는 글귀를 세긴 티셔츠가 눈에 들 운동회 선서 후 체조를 하고 있는데 어옵니다. 아쉽게도 카메라에 담진 못 요. 운동은 반드시 몸을 풀고 나서 해 했습니다. 야 근육이 덜 긴장해, 사고를 방지할 선생님들도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수 있습니다. 응원도 하고, 경기 진행도 열심히들 여고 학생들 답게 체육복도 각양각 합니다. 날씨가 더워 짜증날 법도 한 색으로 화려합니다. 학년별, 개인 취 데, 웃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양에 따라 개성있는 체육복 연출이 이번 운동회에는 특별한 선생님들 돋보이네요. 이 있는데요. 바로 교생 선생님입니 다. 대학교 4학년인 교생 선생님들은 운동회에서는 진행 보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 를 달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학생과 별로 다르지 않네요. 오늘의 종목은 1~3학년 피구와 1학 년 발야구, 2학년 단체 줄넘기, 3학년 발야구, 줄다리기, 계주 남학생들의 경우는 축구, 소프트볼도 있는데 종목 이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한 학생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보건 선생님의 손이 분주해 집니다. 행여나 덧나지 않도록 재빨리 약을 바릅니다. 새살아 돋아라~ 오랜만에 운동을 하며 공부 스트레 스에서 벗어나는 날입니다. 한창 피부 에 민감한 여학생들이라서 그런지 형 형색색의 양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발랄하고 생기 있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아, 여고구 나!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선생 님, 사진 찍어주세요 말하는 학생들 의 모습이 좋습니다. 우리말에 이팔청춘이라는 말이있 죠? 바로 열여섯살 부터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이라는 것인데요. 수 험공부 때문에 조금 힘들기도 하겠지 만 그럴수록 잠깐의 여유를 내면 좋 겠습니다. 친구들과 달리기도 하면서 웃음을 잃지 말고 어진 마음, 참된 모 양산 그늘 밑에서 친구들을 응원하 습의 어른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기도 하고, 중간에 틈틈이 간식도 먹 교직원 명예기자 김형규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지난 게 되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11일 학생과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스마 류제경 교육장은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 트폰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한 워크숍 에 미치는 영향은 날로 증대되지만, 교육 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열악한 농어 현장에서는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 촌의 지역적 특성을 극복하고 스마트폰을 지 못한 것도 현실이다 면서 앞으로 스 이용한 학생 교사의 교육적 활용 역량을 마트폰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 노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고, 이번 연 강사로 나선 (주)원더풀소프트 김영재 찬회가 학생과 교사들에게 스마트폰의 활 교육과장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정적 용에 대한 이해와 역량이 제고될 수 있는 인 자세로 임하는 참석자들을 보고 앞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크게 환영했다. 로 수준높은 앱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갖 고흥교육지원청 장학사 윤지용 배려와 나눔의 1박 2일 운동회 우수영초, 뒤뜰 야영과 함께 한 명랑 운동회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공동체 발전에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비롯한 우수영 교 참여하는 사람 을 육성하기 위한 우수영 육 가족들이 하나로 어우러졌다. 꿈과 소 초등학교(교장 조승원)의 뒤뜰 야영이 지 망을 담은 풍등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난 2일 열렸다. 한국청소년행복연구소(소 놓으며 희망찬 내일을 약속했다. 장 서남식)의 도움을 받아 실시된 뒤뜰 야 운동회가 열리는 이튿날 아침, 이른 시 영 행사에는 우수영초등학교와 중화분교 간임에도 불구하고 텐트에서 잠을 깬 학 장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생들의 표정은 전날과 사뭇 달라보였다. 학생들은 먼저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명랑 운동회 신의 성향과 특성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 아보았고,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가를 모, 동네 어르신, 지역의 기관에서도 관심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을 가지고 운동회에 참여해 자리를 빛내 야영을 하며 고학년들은 동생들을 위해 주었다. 주변의 이웃이 한데 어우러져 즐 기꺼이 부모의 역할을 맡았다. 식기를 준 기는 하나의 축제의 장이었던 운동회는 비해주고, 음식을 골고루 먹도록 가르쳤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의 미소를 다. 식사 후에 식기를 정리하러 가는 형, 짓게 했다. 누나를 본받기라도 한 듯 동생들 역시 식 5학년 한동민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 후 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모습에 자신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 서 함께 나누고 배려함을 엿볼 수 있었다. 었고, 동생, 형, 누나들과 함께 시간을 보 야영의 하이라이트인 장기자랑 시간에 내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어 는 학생들이 숨겨왔던 재주를 마음껏 가 서 좋았다 는 소감을 남겼다. 족들에게 선보였으며, 캠프파이어에서는 우수영초 교사 장민희

11 교육현장 2013년 5월 27일 월요일 l 제85호 11 원어민 보조교사의 눈에 비친 한국 운동회 한국의 운동회는 사랑의 이벤트 만지고, 맛보며, 몸으로 체득하는 초등실과 페스티벌 지난 11일 영산포초등학교 일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실과체험 지역문화 페스 티벌 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가족 나눔 등 모두 1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는데, 특히 올해 새로이 신설된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진로심리검사와 학습심리검사를 실시 하여 진로 인식 및 탐색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교육진흥과 장학사 최경아 나주시 4개교 정신건강 시범학교 운영지도 나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나주권 협약에 앞서 나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학교 4개교(남평초, 영강초, 영산중, 전남 4개 학교와 꾸준한 협의를 진행했고, 협약 미용고)와 협약을 맺고 정신건강협약학 한 학교를 대상으로 반끼리 대항하는 독 교를 운영한다. 특한 정신건강 공모전을 진행해 영산중학 이번 협약은 학생 정신건강에 관한 중요 교 3학년 3반이 몸튼 맘튼 배움터 라는 성을 알리고, 사전에 정신건강을 예방하 이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맺은 학교에서 나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올해 는 1년간 정신건강집단상담프로그램, 학 사업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 생교육, 자살예방교육, 약물교육, 교사교 갈 예정이다. 육, 부모교육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나주시정신건강센터 주무관 이선미 3월 24일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 다. 나는 천사의 섬으로 유명한 아름 다운 어촌에 자리한 지도초등학교로 왔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졌지만 학교 의 시설은 도시 초등학교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잘 되어 있다. 아~ 한국은 참으로 학생에게 평등 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구나 생 각했다. 처음으로 내 눈에 보인 곳은 학교의 잔디운동장이었다. 쉬는 시간이나 수 업이 끝난 후 학생들이 달리는 모습 은 마치 귀여운 작은 사슴처럼 힘들 어 하지 않고 근심 걱정 없이 자라는 모습이었다. 이게 바로 행복이 아니 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1일 잔디운동장 준공 기념으로 운동회를 개최했다. 처음에는 한국의 초등학교 운동회도 중국처럼 경기 체 육의 모습일 줄 알았는데 전혀 달랐 다. 한국의 초등학교 운동회는 뛰어 난 운동 선수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의 놀이터였다. 최근 중국에서 유행되고 있는 취미운동회 와 비슷했다. 특히 도움반 아이들도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도움아래 운동 회에 나갔다. 9시30분, 운동회가 시작했다.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청룡과 백호 양팀 으로 나누고 머리에 청색(청룡)과 백 색(백호)의 머리띠를 했다. 오늘은 내가 일등 될 꺼야! 한 마음 으로! 더 빨리 더 높이 끝까지 내 발 등 밟아 봐! 폴짝 폴짝 뛰어봐요! 지 구를 구하라 등 22개 프로그램이 진 행했다. 웃음이 떠나지 않는 행복한 얼굴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 지 모 르겠다. 한 마음으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겁고 감동 받았다. 운동회의 대부분 프로그램은 학부 모와 학생이 함께 하거나, 학생 단체 프로그램이다. 유치원과 학년별 프로 그램도 따로 있다. 애들이 달리는 모 습을 보면 나도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한국의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가하고 싶어졌다. 학교와 학부모들이 음식을 준비했 기 때문에 운동과 동시에 식사도 나 눠 먹을 수 있었다. 학교에서는 학부 모에게 선물도 준비했다. 행운권 추첨 도 있었다. 상품으로 쌀, 치약, 솥, 심 지어 몸빼바지가 준비됐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운동회가 정말 좋다. 운동회는 이 아름다운 봄에 하 는 사랑의 이벤트였다. 지도초 원어민 보조교사 마준 제비꽃의 학명은 Viola mandshurico 인데 Viola는 세가지 색의 뜻을 가진다. 제비꽃을 개량한 꽃이 서양 의 팬지라고 볼 수 있는데, 팬지의 학 명은 Viola tricolour이고, 삼색제비꽃 이라고 한다. 따라서 제비꽃과 팬지의 꽃의 형태는 유사한 점이 많다. 제비꽃의 다른 이름은 장수꽃, 오랑 캐꽃(오랑캐들의 머리를 닮은 꽃), 병 아리꽃, 씨름꽃, 앉은뱅이꽃 등이다. 제비꽃은 50종류 이상으로 보고되어 있어 다양하며, 꽃말은 색깔마다 약간 의미가 다르나, 동양에서는 겸양 을 의미한다. 제비꽃으로 칭하는 이유는 꽃의 모 양이 하늘을 나는 제비처럼 생겼고, 또한 제비가 돌아오는 삼짇날에 꽃이 핀다 하여 유래한 것이다. 제비꽃에 관한 전설 중 그리스 신화 에 나오는 내용 하나를 소개한다. 옛 날 프리지아에 이아 라는 아름다운 제비꽃 소녀에게는 사랑이 가득한 황금 촉의 화살을 소년에게는 사랑을 잊게 만드는 납촉의 화살을 소녀가 살고 있었는데, 그녀는 양치기 소 는데, 소녀에게는 사랑이 가득한 황금 촉 년 아더스 를 좋아하게 됐다. 그러나 자신 의 화살을, 소년에게는 사랑을 잊게 만드 이 가장 사랑하는 소년이 사랑에 빠졌다 는 납촉의 화살을 쏘았다. 이아 는 아더 는 사실을 알게 된 비너스 신이 자기 아 스 를 더욱더 사랑하고 싶었지만 아더스 들 큐핏 을 시켜 두 개의 화살을 발사했 는 점점 더 멀리하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소녀는 소년의 목장 문 앞에서 그를 간절히 만나기를 기원했으나 거절당 하자 그만 죽고 만다. 이듬해 소녀가 죽은 그 자리에서 꽃이 피었는데, 후 세 사람들은 소녀의 넋이 제비꽃으로 환생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서양에 서는 꽃말이 나를 생각해 주세요 라 고 한다. 제비꽃은 어렸을 때 쌀밥, 보리밥 놀이를 떠올리게 한다. 열매가 흰색이 면 쌀밥, 갈색이면 보리밥으로 하고서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승부를 결정하 는 놀이다. 제비꽃 열매에는 엘라이솜이라는 향이 나는 성분이 있는데, 개미는 이 향이 나는 성분을 좋아해서 자기 집 으로 가져가는데, 이것은 개미집 주변 에서도 제비꽃이 자생하는 직접적인 이유가 된다. 교직원 명예기자 이정만 사진 / 홍보담당관실 주무관 류진옥

12 12 교육현장 봉사는 보답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 우리는 언니가 읽어줘요! 삼호고 3학년 김태양 전남곰두리봉사회에서 순천국제정원박람회로 장애인분들을 모시고 간다는 소식을 듣고 박람회도 구경하면서 봉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 주말에 잠이 많은 편이라서 9시라는 시간이 부담되긴 했지만 나름 설레는 마 음으로 목포 유달 경기장에 도착해서 곰두리 가족들과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가기 전에 봉사회장님께서 놀러 가는 것이 아니라 봉사하러 가는 것이라고 하 시면서, 봉사는 보답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당부하셨다. 그래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단단히 각오하고 있었다. 순천에 도착해서 곰두리 가족들과 식사를 했다. 나는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니 들과 밥을 먹었는데, 할머니들이 옆에 와서 앉으라고도 해주시고, 반찬도 챙겨 주셔서 꼭 친할머니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박람회를 구경 할 때가 되어 휠체어를 타신 분들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 모두가 한분씩 맡기로 했는데, 나는 되게 친근하게 보 이는 할아버지의 휠체어를 밀게 되었다. 처음엔 어떻게 할지를 몰라서 아무 말 없이 밀어만 드리고 있다가 할아버지께 보고 싶은 거 있으시냐고 물어봤다. 그 런데 할아버지가 자기는 괜찮다면서 학생 보고 싶은거 보라고 하시는게 되게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때부터 할아버지도 말을 걸어주시고 하셔서 즐겁게 박람 회장을 돌아다녔다. 가장 곤란했을 때는 할아버지께서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하셨을 때였다. 나는 휠체어에서 일어나실 때 도와드린다고 했는데 괜찮다면서 힘겹게 혼자서 일어 나서, 화장실로 들어가셨다. 계단에서만 손을 조금 잡아드렸는데, 스스로 하시 려는 것을 보고 평소에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귀찮아하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봉사가 끝나고 버스에 올라서 생각해보니 봉사라는 것이 보답을 바라지 않고 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봉사를 하면서 마음이 훈훈해지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에너지, 그리고 평생 잊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추억이란 보 답들을 얻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이번 봉사활동이 마치 힐링 캠프 같았다. 다음에도 시간이 난다 면 꼭 곰두리봉사회나 다른 봉사활동도 자주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과 정을 키우는 6남매 아홉 빛깔 독서 멘토링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미력초등 은 유치원생부터 6학년 학생(총 32명)을 학교(교장 김옥양) 학생들은 저마다 남매 6남매로 구성하여 언니, 오빠가 동생들에 들이 기다리는 교실로 향하기 위해 분주 게 실감나고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는 프 하다. 오늘은 어떤 그림책이 기다리고 있 로그램이다. 을까? 기대감으로 가득 찬 얼굴로 교실에 가정의 달(5월), 평화(6월), 환경(7월), 독 들어서면 맏이가 그림책과 함께 동생들을 서(10월) 등 월별로 총 9가지 테마에 맞는 반갑게 맞아준다. 그림책을 선정하여 진행되는 독서 멘토링 미력초등학교는 올해 3월부터 6남매 아 은 학생들의 상쾌한 아침을 여는 즐거운 홉빛깔 독서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소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학교의 특성을 살린 의미있는 아침 미력초 교감 김봉남 활동의 취지로 구성된 6남매 독서멘토링 대상 : 초등부-사생화, 중등부-사생화 입장권 : 초등학생 -2천원, 중학생- 3천원 행사장의 특성상 순천만정원박람회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시민권 소지자는 납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접수방법 : 현장접수 과거 현재 미래와 소통하는 문화간이역 제1회 어린이 문화제, 득량역에서 개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와 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 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어린이문화제가 열렸다. 보성 득량역에서 열린 문 화제는 지구사랑, 환경사 랑, 학교폭력예방 이라는 주제로 그 리기와 글짓기, 표어 포스터 부분으 로 나누어 열렸다. 또한, 평소 접해보 기 힘들었던 클래식 악기의 공연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문 화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300여 명의 참가 어린이들이 문 화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여수 보육사 의 임은성 대표(사진)가 참 가상품을 후원해주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득량역은 지난 2011년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어, 득량역 주 변의 추억의 거리 와 연계해 과거 현 재 미래와 소통하는 문화 간이역으 로 조성됐다. 순천 도민 명예기자 장복남

13 교육현장 2013년 5월 27일 월요일 l 제85호 13 장애우를 위한 발명품과 창의적 상상력 주목 제35회 전라남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담양고 2학년 이태경 등 17명 금상 수상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오민재)은 지 난 6일 제35회 전라남도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담양고등학교 2학 년 이태경 학생(지도교사 박상열)이 출품 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난각막 한지 벽지 등 금상 17점, 은상 33점, 동상 50 점이 교육감상을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70점의 작품에는 과학교육원장상이 수여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나주중앙초의 소리 나 는 한글 점자 학습기 와 같이 장애우를 위 한 발명품과 창의성을 접목한 빗방울 알 리미 와 같은 작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 었다. 또한 장성사창초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표창 수 상 대상학교로 추천됐고, 나주중앙초, 순 천신흥중, 전남과학고가 우수학교로 선 정됐으며, 목포교육지원청, 순천교육지원 청, 나주교육지원청이 우수교육청으로 선 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도 대표 작품으로 선정된 금상 17작품은 오는 7월 9일 대전 국립 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전국학생과학 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되며, 과학 전남의 전통을 발전적으로 이어갈 것으 로 기대된다. 과학 발명활동을 통한 창의성과 과학 탐 구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지난달 19일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는 창의 적 문제해결 능력을, 교원들에게는 발명 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는 지역교육청에서 추천된 초 중학교 139 작품과 고등학교 31작품 등 총 170작품 이 출품됐다. 전라남도교학교육원 교육연구사 임정아 교육단신 EDU NEWS 야호~ 손주야! 할머니, 소풍 왔다 꿈꾸는 농장 에 농산물을 심다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 전원학교이자 창의 인성 연구학교(전라 은 성인초등학력과정 초 중급반 수강생들 남도지정)인 도곡초등학교(교장 한길승) 을 대상으로 지난 8일 담양에서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수강생 정정숙(76세) 씨 는 지난 14일 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하 는 꿈꾸는 농장 에 목화씨와 수수씨를 심 백호산 정상에 태극기 휘날리며 는 어제는 체험학습을 앞두고 설레어서 었다. 이날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 근무 지난달 30일 안일초등학교(교장 이상 잠을 이루지 못했다 면서, 어릴 때 어려 하는 농촌지도사 이은정씨가 방문해 잊혀 열) 전교생 38명은 여수 화정면에 위치한 운 집안 형편으로 학교 문턱을 밟지 못해 항상 아쉬웠는데, 늦게나마 교육관에 나 동화초, 체험식 성교육 눈길 져가는 우리 농산물인 목화씨와 수수씨앗 을 심는 방법, 물을 주는 시기와 횟수 등을 백호산에서 국토사랑 운동을 벌였다. 이 름모를 꽃들과 소사나무, 병꽃나무, 철쭉 오게 되어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을 수 있 동화초등학교(교장 곽동주)는 지난 10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이 반겨주는 생태탐방로에서 자연을 탐사 게 되어 너무 좋다 고 말했다. 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성 교직원 명예기자 손영진 하며, 힘든 산길을 서로서로 도와가며 극 교직원 명예기자 박정희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교육 기력과 협동심을 길렀다. 학생들은 남해 은 아기 안아보기, 임신체험 벨트 착용 등 바다가 바라보이는 정상에서 가지고 간 체험식의 성교육으로 관심을 높였고, 성 태극기를 휘날리며 애국가를 부르면서 폭력은 대처도 중요하지만 예방할 수 있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어린이가 될 것을 는 다양한 팁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다짐했다. 안일초 교사 정영순 교직원 명예기자 이상복 부모님게 드리는 사랑의 케익 선생님과 함께 널뛰기 순천남산초등학교(교장 지연호)는 지 고흥동초 김서진, 꿈나무육상 金 여수중학교(교장 윤두현)는 지난 8일 어 버이 날을 맞아 사랑의 케익 만들기를 실 나는 가장 강하고 멋진 학생이 된다 난 3일 사제동행캠프 를 가졌다. 교직원 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남호) 김서진 선 시했다. 이버 행사는 자신의 솜씨를 맘껏 목포제일중학교(교장 봉성순) 3학년 학 과 학생 30여 명은 함께 구례와 남원일대 수가 지난 1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육상 뽐내고 부모님께 선물하여 감사하는 마음 생들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해남 에서 다양한 체육활동과 체험활동을 실시 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꿈나무육상경기 을 전달하면서 케익을 통한 가족 간의 소 청소년수련원에서 2박 3일간의 해병대식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회 여초부 80m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목 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훈련을 체험했다. 순천남산초 사회복지사 김진영 에 걸었다. 고흥동초 교사 이성룡 교직원 명예기자 최용성 교직원 명예기자 김현국

14 14 참여마당 천안함 사건이 터진지가 벌써 3년이 되 었습니다. 얼마 전에 3주기 추모행사를 텔 레비전에서 보았습니다. 자식을 잃고 슬퍼하는 부모의 모습에 가 슴이 아렸습니다. 죽은 몸으로라도 돌아 와 줘 고마워 하며 눈물로 아들의 묘비를 닦아주는 어머니의 슬픈 얼굴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 얼굴에는 세월이 새겨놓은 길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래도 이 어머니는 다행입니다. 어느 때고 그리움이 밀물처럼 차오르면 아들이 잠들어 있는 무덤에 찾아가 목놓아 울 수 라도 있으니. 그러지 못한 어머니도 있습 니다. 아들의 유해마저 찾지 못해 3년이 지난 지금도 행여나 하는 간절한 마음으 로 아들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거는 어머 니!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바다는 춥고 깜깜하고 깊습니다. 그 래도 바다 속 어딘가에 살아있기를 바라 는 어머니의 한스러운 소원은 머리가 아 닌 가슴에 영원히 똬리를 틀 것입니다. 이제 흔한 말이 되었지만 자식은 부모가 죽으면 산에 묻고, 부모는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 고 했습니다. 망각의 강.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그 강을 건너 서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일도 있습니다. 일용직 노동으로 근근이 생계를 꾸려오던 50대 아버지가 일자리가 끊겨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살 아있는 게 오히려 가족에게 짐이 된다 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목을 매 세상을 떠 났습니다. 그 아버지에게는 열두 살 장애 아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목숨을 끊으면 장애 아들이 고아가 돼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거나 장애아동부양수당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아버지의 바지 주머니에서 꼬깃꼬깃 접 힌 유서가 나왔습니다. 내가 죽으면 동 사무소 분들께서 우리 아들이 혜택을 받 수필 부모는 을 수 있도록 잘 부탁합니다. 아들아 사랑 이 묻어 있었습니다. 한다. 제 뼈는 그냥 공원에 뿌려주 고마움을 아는 사람의 가슴에는 신( 神 ) 세요. 아들을 사랑하는 이유에서, 오로지 이 계신다고 합니다. 노인의 가슴에는 신 그 이유에서 가난한 아버지는 목숨을 버 이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렸습니다.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팡이를 짚 저는 인생의 일몰( 日 沒 ) 앞에서 몹쓸 병 고도 얼른 일어서지 못하는 팔을 붙들어 을 얻었습니다. 아직은 움직이는데 지장 일으켰습니다. 노인은 늙은 소처럼 허공 이 없습니다. 다행입니다. 을 향해 허허롭게 웃었습니다. 그 웃음의 저는 가진 것이 넉넉치 않은 사람입니다. 의미를 알 수 없었습니다. 제가 넘쳐서 돕는 것이 아니라 적은 것에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노인이 오늘 서 조금 덜어 나누고 싶었습니다. 혹여 저 이 함평 사는 내 큰아들 생일인디 미역국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호흡하는 이나 끓여 묵었는가 모르것소 팔순의 아 동안이라도 돕고 싶었습니다. 버지는 왕래가 끊긴 아들의 생일 걱정을 동사무소에 자원봉사 신청을 했습니다. 했습니다. 여든 살 노인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시청 저는 순간 코허리가 찡했습니다. 얼른 고 에서 마련해준 살풍경한 컨테이너 박스가 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 보았습니다. 눈에 노인의 집이랍니다. 4월의 봄하늘이 한가득 쏟아져 들어와 눈 슬하에 4남매를 두었지만 거의 왕래가 물을 막아 주었습니다. 없이 홀로 사는 노인입니다. 사람의 몸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영장류인 세월이 묻으면 허리가 꼬부라지는 것 같 인간만이 아닙니다. 동물이나 물고기 같 습니다. 노인의 동그랗게 굽은 허리가 순 은 미물들도 새끼 사랑이 지극합니다. 본 한 황소의 잔등이를 닮았습니다. 능이기 때문이지요. 10미터를 온전히 걷지 못하고 주저앉습 단장( 斷 腸 )이라는 말 아시지요? 니다. 길바닥에 퍼질러 앉아 도란도란 얘 진( 晉 )나라의 환온( 桓 溫 )이 촉( 蜀 )나라 기를 나누었습니다. 외로움에 장사 없습 로 가는 도중에 새끼 원숭이 한 마리를 붙 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약입니다. 선물이 잡아 배에 태웠습니다. 어미 원숭이가 천 랄 것도 아닌 조그마한 것을 드렸습니다. 리를 울며 따라오다가 배가 강가에 닿자 너무너무 고마워하는 얼굴에 외로움도 같 배에 뛰어올라 새끼 앞에서 절명하고 말 았습니다. 배를 갈라보니 창자가 가닥가 닥 끊어져 있었습니다. 이것을 단장이라 고 합니다. 뚝지라는 물고기는 대왕문어의 먹이가 되는 순간에도 알들을 지키기 위해 자리 를 뜨지 않습니다. 수컷 뚝지의 부정( 父 精 )이 눈물겹습니다. 새끼 우렁이들한테 살이 뜯긴 어미 우렁이는 결국 빈 껍데기 로 물고랑에 둥둥 떠다닙니다. 이처럼 자식이나 새끼를 사랑하는 부모 나 어미의 슬프도록 숭고한 사랑은 천하 어디에도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 의 오늘을 사는 자식들은 부모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열 자식 가운데 서너 명은 부모를 모시 지 않겠다고 현실은 말하고 있습니다. 열 명의 자식을 양육하는 아버지가 있으나, 한 사람의 아버지를 부양하지 않는 열 명 의 자식도 있다 는 불교 법구경( 法 句 經 )의 옛말이 새삼스럽습니다. 저는 이 글을 쓰는 동안 내내 권효가( 勸 孝 歌 )에 나오는 말들을 되새김질 해 보았 습니다. 내 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 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 싫다고 외면하지 않았는가? 자녀들의 오줌 똥은 손으로 주무르면서 부모님이 흘린 침은 더럽다고 멀리하지 않았는가? 개가 병들 었을 때는 가축병원으로 달려가지만 부 모님이 쓰러지면 노환이라고 가볍게 생 각하지 않았는가? 자식과 마누라와는 외 식도 자주 하면서 늙은 부모는 나 몰라라 하지 않았는가?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항상 늦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그림자도 없 답니다. 저의 거친 글을 읽으시면서 나는 어떤가? 를 가만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 셨으면 나주공공도서관 이화독서회 회원 김수평 아아! 교실에 계신 선생님들께 알 려 드립니다. 급한 보고가 있사오니 선생님들 중 근무 경력이 30년 이상 되신 선생님들은 지금 바로 운동장으 로 모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30년 이상 경력 이 되신 모든 선생님들은 지금 운동 장으로 급히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교무부장인 김 선생님이 다급한 안 내 방송을 했다. 나이 묵은 것도 서로운디 뭔일로 30년 이상 된 교사를 모이라고 하는 것이여? 궁시렁 궁시렁 거리며 교장선생님 을 비롯해, 30년 이상 경력의 교사들 이 운동장에 모였다. 교무부장은 원 로 교사들 앞에서 굽신거리며 취지를 설 명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영문은 모르겠으 나, 교육청에서 급하게 30년 이상 되신 선 생님들 사진을 찍어 보고하라는 공문이 왔습니다. 사진 촬영에 협조해 주시기 바 랍니다. 이렇게 시작한 원로 선생님들 촬영은 그 모양새가 묘하게 진행됐다. 자자, 먼저 전체가 모여 정면 사진을 찍도록 하겠습니다. 가운데는 교장선생 님, 교감선생님이 서시고, 옆에는 연로하 신 순으로 서 주십시오. 자 그럼, 하나, 둘 하고 김치하면 찍겠습니다. 눈을 감거나 손을 올리시면 안됩니다. 하나, 둘 김치! 선생님들 못 받은 빚이 있습니까? 너무 굳어서 안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찍어 보 겠습니다. 김치하면 입가에 살짝 미소를 머금어 주십시오. 몇 차례에 걸쳐 정면 사진을 찍고 막 돌 아서려는 원로 선생님들을 교무부장님이 다시 불러 세웠다. 선생님들 죄송합니다. 공문에 의하면 사진은 정면, 측면, 후면을 다 찍어서 보 내라고 하네요. 번거롭더라도 조금만 더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뭔 물건이라고 정면, 측면, 후면 사진을 찍어 보내란 것이여. 상줄라고 그 러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늙은 것을 꼭 이 렇게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뭣이여. 어디 한번 이유나 설명해 줘봐 죄송합니다. 뭣에 쓸랑가는 모르겄고 공문이 그렇게 보고를 하라니 업무담당 자 입장에서 협조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 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운동장에서 원

15 참여마당 2013년 5월 27일 월요일 l 제85호 15 전교조 선생님들에게 호소합니다 박철홍 전라남도의회의원 먼저 오늘날 대한민국 교육현실 문 니다. 다음해에 태어난 둘째도 군대를 제 지 않았습니다. 주의 입시 경쟁 교육을 타파하는데 제점이 전교조 선생님들에게만 있다 대하고 대학에 복학생이 되어버린 세월 전교조 창립선언문에도 분명히 담겨있 최우선을 두어야 했습니다. 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육은 사회 이 흘렀습니다. 우리나라 고등학교 현실 습니다. 가혹한 입시경쟁에 찌들은 학생 극우보수층과 지겨운 이념싸움으 문제이고 정부와 교육당국에 가장 큰 을 대강 알고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직 들은 길 잃은 어린 양처럼 헤메이고 있으 로 전교조를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 책임이 있다는 점은 확실히 밝히면서 접 다니면서 겪어보니 참으로 놀라웠습 며, 학부모는 출세지향적인 교육으로 인 람들까지 전교조에서 등을 돌리지 이 글을 씁니다. 물론 저와 다른 교육 니다. 해 편협적인 가족 이기주의를 강요받았 않게 했어야 합니다. 관을 가지고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접 한 세대가 변하는 30년 가까이 동안 내 다. 이러한 교육모순은 학생들 올바른 성 얼마 전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 근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가 꿈꾸었던 다양한 취미 활동과 여러 경 장을 학부모에게 위임받아 책임져야 할 정없는 세상 은 전국 초 중 고 교사 그러나 대부분 학부모는 우리나라 험을 할 수 있는 그런 고등학교로 변화 우리 교직원으로 하여금 690명이 참여한 교사의 사교육 인식 교육현실이 많이 잘못되었다고 느끼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때 보다 더 전교조 선생님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 실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교사 10 면서도 사회분위기 때문에 집단최면 억압된 학교생활(우리 때는 그래도 오후 렇게 선언한지 25년이 되었고, 1990년 김 명 중 9명은 사교육 때문에 수업에 에 걸린 것처럼 수동적으로 끌려 다 6시면 칼같이 학교를 나설 수 있었습니 대중 정부시절 합법화되고 20년이 넘게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93%의 대다수 니고 있습니다. 저는 엉켜진 실타래 다.) 하루 잠자는 시간만 빼고 오로지 학 흘러서 현재 우리 아이들이 전교조 창립 교사들이 자녀에겐 사교육을 시키고 같은 우리 교육현실 문제점을 앞장 교에 남아서 학과공부와 시험에만 매달 때 선언한대로 교육을 받고 있습니까? 아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 바꿔 나갈 수 있을 분들이 그래도 려 있었습니다. 님 그와 정반대로 훨씬 더 강화된 교육을 이 수치면 전교조 선생님들 대부 전교조 선생님들 밖에 없다고 보기에 펄펄 끓는 청춘의 모습이 아니라 학과공 받고 있습니까?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왜 분도 자녀들을 사교육시키고 있다는 그분들에게 먼저 호소합니다. 부와 오로지 등수에만 얽매여 축 쳐진 애 이렇게 되었나요? 전교조는 그동안 무엇 말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제가 결혼한 지 1년 조금 넘어 우리 들의 어깨를 보았을 때 애들에 대한 안타 을 했습니까? 지금과 같은 우리나라 교육 그렇게 창립 선언해 놓고 25년이 지 큰 아들이 태어났던 1989년이 전교 까움을 넘어 우리나라 교육환경에 분노 현실이 전교조에게도 전부는 아니지만 일 난 지금 본인들도 지키지 못하고 있 조가 창립되었던 해입니다. 했습니다. SKY로 불리는 일류대 출신만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으면서 교육 현장 최일선에 서서 교 저의 중, 고등학교 시절은 별로 기 이 활개를 치는 사회적 현실이 이러한 교 물론 전교조가 당시 군사독재정권에 맞 육개혁을 외친다는 것은 그렇지 않 억하기조차 싫을 정도로 지겨운 시기 육환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서 교육민주화를 이룩했다는 것은 인정합 습니까? 이었기 때문에 저는 참교육을 외치던 그러한 것을 직접 보고 자란 386세대 들 니다. 하지만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 전교 전교조는 지금이라도 현실교육의 전교조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사람 이 학부모가 되고 나서 더 심해졌습니다. 조가 합법화되면서 교육민주화운동은 교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현실교육 중에 하나였습니다. 자녀교육문제에 대해서만큼은 386 민주 육개혁운동으로 바뀌어야 했습니다. 문제를 바로 세우는데 전교조 제2의 전교조 창립 하던 해에 태어난 우 화 세력도, 전교조 선생님들까지도 오로 교육개혁운동에 앞장서 창의력과 자기 창립운동으로 강력하게 나서주기를 리 큰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지 일류대를 향한 집단최면에 빠져 버린 적성에 맞는 진로, 특기, 적성 교육이 주된 간절히 호소합니다. 대를 제대한 25세의 청년이 되었습 것 같은 광적인 우리나라 학부모에 지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어야 합니다. 일등 참여마당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기고할 수 있으며, 참여마당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고를 하시고 싶은 분은 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실 (전자메일 260@hanmail.net)로 보내주세요 다. 왜 새삼스럽게 한번도 안한짓을 하냔 그날도 수업을 막 들어가기 전에 공문 아, 경력 교사 숫자 보고가 아니고 꽁 트 도대체 뭐에 쓸라고 요리도 욕을 보이는 고하라는 공문이었다. 30년 이상 노후된 십시오. 말이여! 사진으로 나이 묵은 것 확인해서 접수를 하게 되었다. 오후까지 급하게 보 3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을 보고해 주 것이여! 교사 수를 보고하되 교사의 정면, 측면, 후 예? 분명히 공문에서 30년 이상 노 역정을 내는 분도 있었다. 면 사진을 첨부하라는 공문이었다. 수업 후된 교사를 보고하라고 돼 있었는데 노후된 교사(?) 몇 해 전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교무 을 일단 한 시간 하고 급하게 내려와서 방 송으로 30년 이상된 교사들을 운동장으 요. 그 학교는 교장선생님도 안계십니 삼호중 교사 김인순 부장님은 책임감이 강하고 일을 잘 처리 해서 젊은 나이에 교무부장 업무를 하면 로 불러 사진을 찍었다. 개인 사진, 단체 사진이란 지적은 없으므로 전화로 확인해 까? 기관에서는 학교 건물을 교사( 校 舍 ) 라고 표현하는 걸 모른단 말씀입 서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 서 찍을 수도 있겠지만 두 번 모이게 하 니까? 로 선생님들은 햇빛에 눈을 찡그리며 단 었다. 서로 고된 교무부장을 안하려고 하 지 않기 위해 아예 개인사진, 단체 사진 아. 예예 죄송합니다. 다시 조사해 체로 정면, 측면, 후면 사진을 찍고, 이어 는데 김선생님은 궂은 일 마다않는 성격 을 다 찍어서 급하게 공문을 처리하여 보 서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서 개인 사진까지 다 찍고 나니 볼이 단단 에 일찍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 다만 약 고를 했다. 이렇게 해서 그날 노후된 교사( 校 이 부어 있었다. 간 급한 성격 때문에 일을 두 번 처리해야 그날 오후 퇴근 무렵이었다. 교육청으 舍 ) 보고 공문은 퇴근 이후에야 겨우 밀어내는 방법도 여러 가지구만, 확인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그것이 그리 큰 흠 로부터 전화가 왔다. 공문을 다시 보내라 마칠 수 있었다. 하고 싶으면 교육청에 교원명부 다 있겄 은 되지 않았다. 는 것이었다.

16 전남진로박람회 꿈이 있어 행복합니다 1 전남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화순 하니움문화스 포츠센터에서 꿈이 있어 행복합니다 라는 슬로건과 꿈 찾 아 떠나는 진로테마여행 이라는 주제로 2013 전남진로박람 회 를 개최했다. 때이른 여름 무더위에 지칠법도 했지만, 박람회장을 찾은 3만 5천여 명의 학생들은 더위를 잊은채 자신의 꿈을 설계 해 나갔다. 상담과 체험을 위한 100여 개의 부스에서도 교사들은 등줄 기에 흐르는 땀을 참아가며 박람회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희 망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자신의 꿈 을 찾아가는 전남의 학생들을 만나본다. 홍보담당관실 학생들은 자신들의 꿈을 정성껏 그려 도자기로 구워냈다. 2. 진로상담 코너에서 진지하게 진로를 상담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전남교육의 미래를 본다. 3. 학과상담코너에서는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4. 나주상고가 마련한 QR코드와 함께하는 스카트 퀴즈왕을 찾아라 부스에서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5. 목포중앙고 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은 방송장비와 차량을 동원해 박람회장을 찾은 학생들을 인터뷰했다. 6. 완도고 사진반 동아리 학생들이 사진 촬영에 나서자 한 여학생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미용고가 준비한 네일 아트와 페이스 페인팅은 여학생들에게 단연 인기 최고였다. 8. 전남생명과학고 부스 앞 노란 병아리가 박람회장을 찾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9. 목포공고가 마련한 우드크래프트로 선박 조립 부스에서 학생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선박을 조립하고 있다. 10. 먹는 것이 빠질 수 없다. 전남조리과학고가 마련한 천연 가루를 이용한 삼색 부꾸미 체험 도 인기였다. 11. 한국말산업고의 스크린 승마체험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자세가 예사롭지 않다. 12. 한국바둑고의 부스에서는 잠시 시간을 잊고 바둑체험에 나섰다. 13. 전남보건고에서는 혈압측정과 뜸 치료 등 건강관리 체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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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2006-41.hwp 연구책임자 가나다 순 머 리 말 2006년 12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 i - - ii - - iii - 평가 영역 1. 교육계획 2. 수업 3. 인적자원 4. 물적자원 5. 경영과 행정 6. 교육성과 평가 부문 부문 배점 비율(%) 점수(점) 영역 배점 1.1 교육목표 3 15 45점 1.2 교육과정 6 30 (9%) 2.1 수업설계 6 3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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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È£pdf 스승님이 스승님이 스승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기를 알라는 위대하다! 위대하다! 알라는 알라는 위대하다! 특집 특집 기사 특집 기사 세계 세계 평화와 행복한 새해 경축 세계 평화와 평화와 행복한 행복한 새해 새해 경축 경축 특별 보도 특별 특별 보도 스승님과의 선이-축복의 선이-축복의 도가니! 도가니! 스승님과의 스승님과의 선이-축복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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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신문2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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