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 100대 보물찾기 ⑥ YWCA 새 회가 (1962년 개정) 목차 04 이달의 생각 고리1호기 폐쇄 성과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로 한영수 05 월례아침기도회 손을 펴서 이세형 06 연합회 사무총장 보고 7월의 한국YWCA 유성희 특집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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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WCA 목적 2015 젊은 여성들이 하나님을 창조와 역사의 주로 믿으며 인류는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을 자기 삶에 실천함으로써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 보전(保全)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건설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 이달의 생각 YWCA 기도문 고리1호기 폐쇄 성과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로 거룩하신 하나님, 특집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에너지 과소비 사회를 돌아보며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평화 세계 120개국과 한국에 YWCA를 세워주시고 YWCA 세대 간 공감 소통 라운드테이블 인류의 평화와 건강한 사회를 위해 이달의 현장 ③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일하시니 감격합니다. 청소년 금융교육 올해로 10주년 찾아가는 버스로 재미 더해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 땅에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게 하옵소서 풍성한 생명살림으로 평등한 하나의 세상 되게 하옵소서 사랑과 책임으로 섬기며, 나누며, 겸손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낮은 데로 임하며, 서로 눈물을 닦아주며 생명의 노래를 부르는 Y운동체로 늘 깨어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손을 잡으시어 좁은 길을 걸으며 하나님나라의 새 역사를 꿈꾸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한국YWCA의 전국 회원YWCA 가족 가 다 서 울 울 산 천 안 강 릉 대 구 서 천 원 주 청 주 거 제 대 전 성 남 의정부 춘 천 경 주 동 해 세 종 익 산 충 주 고 양 마 속 초 인 천 광 명 마 산 수 원 광 양 목 포 순 천 전 주 자 타 통 영 파 광 주 바 제 주 파 주 김 해 부 산 안 동 제 천 평 택 포 항 아 나 부 천 안 산 진 주 남양주 사 안 양 진 해 남 원 사 천 양 산 논 산 서귀포 여 수 창 원 차 하 하 남

2 한국YWCA 100대 보물찾기 ⑥ YWCA 새 회가 (1962년 개정) 목차 04 이달의 생각 고리1호기 폐쇄 성과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로 한영수 05 월례아침기도회 손을 펴서 이세형 06 연합회 사무총장 보고 7월의 한국YWCA 유성희 특집 08 표지이야기 푸른 7월 9일 찾아가는 씽크머니 버 스가 파주 웅담초등학교를 찾았습니 다. 아이들의 생기 넘치는 동작에서 활기찬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YWCA OF KOREA 4 19와 5 16의 큰 격동을 치루고 난 1962년은 한국YWCA가 창립 40돌을 맞는 뜻깊은 해였다. 한국YWCA연합회는 회원들 에게 희망과 새로운 용기를 북돋우는 기념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1년 전부터 4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를 구성하였다. 1961년 9월 26일에 첫 모임을 가진 4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는 이듬해 4월 22일부터 28일까지를 한국Y주간으로 선포 하여 회가 모집, 기념 음악회, 웅변대회, 현상논문모집과 기념 우표 발행 등의 행사와 사업들을 갖기로 구체적으로 계획하 였다. 1961년 9월 2일 한국YWCA연합회 실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YWCA 새 회가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하기로 하였다. 1961년 12월 2일 실행위원회에서는 회가 공모작을 심사한 결과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여 한국YWCA 를 대표하는 회가를 만들기 위해 모윤숙 씨를 작사가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1962년 1월 29일 연합위원회 보고에 따 르면 모윤숙 작사, 박태준 작곡의 새 회가가 완성되었음을 보고하고, 현재의 회가를 1962년 한국Y주간에 회원들에게 선보 7+8월의 한국YWCA 일정 7월 18일 Y-틴 북부지역/중부지역 회원대회 7월 22일 제4차 생명비전연구소 콜로키움 7월 23일 광역 성별영향분석평가 모니터단 워크숍 7월 24~25일 돌봄임원 워크숍 7월 25일 Y-틴 서부지역 회원대회 7월 28일 Y-틴 동부지역 회원대회 8월 12일 YWCA 평화기도회와 YWCA평화운동세미나 8월 18일~20일 전국사무총장협의회 8월 26일~27일 YWCA 복지관장 연구모임 에너지 과소비 사회를 돌아보며 기획 ①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안)의 전력수요전망과 수요관리 계획의 문제 석광훈 10 기획 ② 탈핵과 에너지전환은 지역에서부터 하승수 12 기획 ③ 에너지절약 조례와 예산-내 뜻대로 내 손으로 정희정 15 탈핵 이슈와 동향 영덕 주민들의 4번째 싸움-신규 핵발전소 건설 반대운동 이헌석 18 칼럼 평화 YWCA 세대 간 공감 소통 라운드테이블 김광식 손지수 20 청년 데이트 폭력-사랑이란 이름의 가면 김진희 22 여성 여성노인 빈곤문제-대전지역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임송은 24 YWCA 은학의 집 개관 15주년 기념 좌담회 27 이달의 현장 ① 국제가사노동자의 날 토론회와 캠페인 편집실 29 이달의 현장 ② 생명꿈나무돌봄센터 현장방문(3) 이혜련 31 이달의 현장 ③ 청소년 금융교육 올해로 10주년 찾아가는 버스로 재미 더해 홍현정 34 세계YWCA 네팔 대지진을 위한 긴급구호 최지혜 36 북한어린이돕기 내 아이의 생애 첫 나눔, 북한어린이와 함께! 박효정 38 연합회 소식 40 양성평등주간 회원YWCA소식 41 회원YWCA 소식 이게 하였다. 그리하여 현재까지도 회원들에게 널리 불리며 이어져오고 있다. 참고자료: 한국YWCA연합회 실행위원회 회의록, 한국YWCA 반백년사 제51권 제6호 통권 522호 2015년 7월 20일 발행 (등록번호 라-746호) 발행 한국YWCA연합회 발행인 차경애 편집인 유성희 홍보출판위원회 문권희 백수경 신선 원영희 이경순 황혜숙 편집 박은실 이주영 전하예 발행처 서울 중구 명동길 73 한국YWCA연합회 전화 팩스 홈페이지 페이스북 구독료 연간 1만 2천원(총 10권) 계좌번호 농협 (한국YWCA 연합회) 편집디자인 (주)세아미디어 ( ) 인쇄 신우미디어 ( )

3 이달의생각 월례아침기도회 고리 1 호기폐쇄성과신규원전건설백지화로 손을펴서 글 한영수 ( 한국 YWCA 연합회부회장, 생명평화위원회위원장 ) 글 이세형목사 ( 협성대학교신학과교수 ) 매주화요일정오즈음에명동한국 YWCA 회관앞 있었다. 마가복음 3 장 5 절 우리는손으로하나님의창조를이어간다. 이손으 에서열리는탈핵불의날캠페인이 2015 년 7 월말이면 그러나 30 년수명을다한월성 1 호기는안전성검증 그들의마음이완악함을탄식하사노하심으로그들을둘 로생명을가꾸고, 이손으로음식을만들어대접한다. 70 회차에이른다 년 2 월한국 YWCA 총회에서 도제대로되지않은채지난 2 월 27 일에연장이결정 러보시고그사람에게이르시되네손을내밀라하시니 이손으로외롭고슬픔을당한사람들에게따뜻한사랑 모든회원 Y 들이 탈핵 을중점운동으로결정했고곧바 되었다. 월성 1 호기는중수로형핵발전기로핵분열을 내밀매그손이회복되었더라 을전하고격려하며눈물을닦아준다. 우리의손은살 로 3 월부터탈핵캠페인이시작되었다. 캠페인은현재 조절하는감속제로중수를사용하므로방사성물질인 아있음의표현이고삶의의미이다. 어떤방법으로도해결할수없는원자핵을통한방사능 삼중수소를 30 배나더배출하여경수로형핵발전기에 오늘의말씀은예수님의생애가운데어느하루를표 그런데우리의손이오그라들었다고상상해보자. 오 위험을함께알고대처하자는대국민운동으로지금까 비해훨씬더위험하다. 핵발전소인근주민에게암이 현하고있다. 예수님은회당에들어가웅크리고있는 그라든손은우리의삶을오그라들게한다. 우리의삶 지매주쉼없이진행되어왔다. 나기형출산등을유발시키고다른모든살아있는생 손이오그라든사람을바라보신다. 그런데회당다른 을왜곡되게하고좌절과절망을경험하게한다. 회당 거리캠페인에익숙지않았던우리들은오직하나님 물에게돌연변이의위험을초래한다. 곳에서는예수님에대해무엇인가고발할것을찾고있 에와서도주님의옆이아니고저기구석에남의눈을 을의지하여기도로시작하고기도로끝을맺으면서순 정부는 7 차전력수급기본계획을수립하면서전기가 는종교지도자들이있다. 예수님의적극적인사랑의 피해있을수밖에없다. 손이오그라든사람은저기불 간순간마다불기둥과구름기둥으로우리를감싸시는 부족하지도않건만전력수요와예비율을터무니없이 실천은오히려고난과박해로이어질수밖에없는상황 행을만난누군가가아니라좁은가슴으로이웃을품을 하나님의큰사랑을느낄수있었고앞으로도함께하실 높게잡고 2 기의신규핵발전소를청정해역영덕에지 에서이루어지고있다. 놀라운사실은자신의목회가 수없는손을움켜진우리모두의모습이다. 큰운동임을확신할수있었다. 그동안회원 Y 들이연합 으려하고있다. 이에영덕주민들은스스로찬반투표 어떤결과를가져올것인지를잘알고있음에도불구하 또한누군가의시기와질투로마음을닫고좌절가운 회가있는서울명동으로와서함께캠페인을하기도하 를실시하고자준비하고있는실정이다. 정부는주민 고예수님은머뭇거리거나뒤로물러서지않고자기의 데소명을묻어두고최소한으로사랑하고안전하게자 고나아가각지역에서지역사정에맞는탈핵캠페인을 투표를인정하지않으려한다. 그러나앞으로지역에 길을적극적으로간다는것이다. 기를방어하며살기시작한절름발이된우리이다. 그 펼치며전국으로탈핵의물결이퍼져나가명실공히한 서일어나는중차대한일은지역주민들의동의를얻어 그러나이와는반대로회당의종교지도자들은손이 런데이처럼마음에외상을갖고불구가된채오그라 국 YWCA 의탈핵운동이중점운동이되었다. 서진행해야만한다. 그것이국민이추구하는진정한 오그라든사람에대해관심하거나주목하지않았다. 든손을갖고살아가는우리를주님은외면하지않고 고리 1 호기폐쇄가지난 6 월 16 일에결정되었다. 그 민주주의다. 신규핵발전소에서전기의사용처로전기 이들은고통당하는사람을치유하는것이시급하지않 찾아오신다. 당시한국 Y 는광화문에서고리 1 호기폐쇄를위한 40 를보내기위한초고압송전탑을세워야한다면그로 았다. 이들의관심은안식일에병자를치유하는것이 여러분의손은축복을비는손이다. 가난한사람들에 일금식기도의마지막주간을주관하고있을때였다. 인해희생되어야하는또다른밀양이나청도가생기게 불법적인것인지아닌지를따지는일이었다. 게, 고통당하는사람들에게, 외로운사람들에게, 병든 지난 2 월, 정성을다해모았던고리 1 호기폐쇄를위한 될것이다. 자기권력을지키는일이우선인지도자들이있는회 자에게축복을비는손이다. 여러분의손이닿는곳마 10 만서명이빛을보는순간이었다. 재연장을막아야 이제는국민들도각성하여우선에너지를철저하게 당안으로예수님은아무런두려움도없이들어가셨 다위로가넘침을기억해야한다. 여러분이손을들때 한다는강력한염원이이루어진것이다. 염원하던소 아껴써야만한다. 또한 2030 년까지재생에너지보급 다. 예수님은안식일법에개의치않았고, 진실을말하 여러분을심판하려드는사람들이있을것이고, 저지하 식을접하면서감사의기도를드리는중에정말미약했 률을 70% 로정한경기도같이장기에너지사용계획을 고고통당하는이를치유하셨다. 예수님은먼저병든 는사람들이있을것이다. 박해하는사람들이있을것 지만명동에서탈핵불의날캠페인을시작하던때가떠 세워핵발전소를모두폐기하고재생에너지를상용화 자를고치시고고통당하는자의고통을아파해주셨 이다. 그때마다마음에들려주시는주님의말씀을되 오르며마음이아주따뜻하고평안해지는것을느낄수 하는계획이세워져야한다. 다. 새긴다면하나님의놀라운역사가넘칠것이다. 04 한국YWCA 2015 July + August 05

4 연합회 사무총장 보고 Special 7월의 한국YWCA 특집 글 유성희 (한국YWCA연합회 사무총장) 7월입니다. 7월 1일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 NCS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첫 작업이라 어려움이 많 본법으로 전면 개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매년 열리 지만 꼭 필요한 과제이므로 최선을 다해 작업을 진행하 던 여성주간이 올해에는 양성평등주간 으로 선포되었 도록 하겠습니다. 습니다. 여전히 여성문제가 심각하고 평등이 이루어지 YWCA와 YMCA, 경실련 등 3개 단체가 연대한 사 지 못하는 현실이나, 여성만이 아니라 양성이 함께 성 회적기업활성화지원전국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한 사회 장하고 함께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여성운동의 목표이 적기업 국제심포지엄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므로 양성평등주간을 선포한 2015년 7월은 여성운동 대구Y와 서귀포Y가 지역 사무국을 맡고 있고 연합회 이 새롭게 시작되는 첫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가 전국 사무국을 맡아 지역의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7월 6일에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와 양성평등을 위해 수고한 회원YWCA 활동가들이 유공 공공의 이익이 재투자되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 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YWCA가 여성의 직 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업개발을 통해 양성평등사회를 이루는 데 기여한 공을 7월 18일 북부/경기지역과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Y- 인정받게 되어 더 기쁘고 의미가 있는 양성평등주간이 틴 지역별 회원대회가 4개 지역단위로 열렸습니다. 앞 되었습니다. 서 예정되었던 전국단위캠프는 메르스로 연기되어 아 산업현장의 수요와 공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직 종을 전문화하는 국가 정책이 국가직무표준능력(NCS) 쉽습니다만, 지역별 회원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힘찬 기운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제도입니다. 직업교육이 전문화되고 일-교육-훈련- 메르스로 몸과 마음이 모두 경직되었던 6월이 지나 자격을 연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현재의 NCS 제 고 무더운 한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메르 도는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 여성들이 많이 종사하는 직 스 사태로 지역의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등 변화 종들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고려하여 여성 가 많았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 들이 많이 종사하는 직종이 NCS에 포함되도록 한국 식을 듣습니다.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탈핵 캠페인에 YWCA가 계속 문제를 제기했고, 성별영향분석의 과제 도 다시 회원YWCA의 참여가 시작되고, 정전 70주년 로도 제안했습니다. 그 결과로 지난 6월에 가사지원과 을 맞아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회와 세미나, 시민참여 출산보육분야에 대한 NCS 개발계획이 신규 수립되었 의 지역 행사들이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고, YWCA는 가사지원 분야의 개발기관으로 선정되어 NCS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7월부터 약 5개월의 기간 동안 전문가들과 함께 현 장과 협력하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가사지원 분야의 06 한국YWCA 에너지 과소비 사회를 돌아보며 2015년 여름, 평화와 생명의 하나님나라 운동을 위 해 한국YWCA는 열심히 행진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작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도의 지원과 참 여를 부탁드립니다. 기획 ①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안)의 전력수요전망과 수요관리 계획의 문제 석광훈 기획 ② 탈핵과 에너지전환은 지역에서부터 하승수 기획 ③ 에너지절약 조례와 예산-내 뜻대로 내 손으로 정희정

5 기획 1 제 7 차전력수급기본계획 ( 안 ) 의전력수요전망과수요관리계획의문제 제 7 차전력수급기본계획 ( 안 ) 에서주요쟁점이되는부분은전력수요가높아질것으로미리예상한뒤에신규원전 건설을정당화하는논리를담고있다는것이다. 오히려수요관리효과를높이는전력요금체계의개선이필요하다. 글 석광훈 ( 에너지시민연대정책위원 ) 본말이전도된동계및하계피크전망이번전력수요전망의또다른문제는발전소계획에직접적인영향을주는최대전력 (peak load) 전망의급선회에있다. 지난 5차계획및 6차계획까지는모두하계에발생하는것으로전망 원 / 백만칼로리 (Mcal) 한전적자 915정전정부보조 등유세등유세전등유전기가격차주택용전기일반용전기전기평균교육용전기산업용전기심야전기 전기다소비업종의구조변화를무시한수요전망픽까지만하더라도올림픽특수로한국제조업의주요지난 2000년대초반 10% 에육박하던국내전력소비수출시장역할을하던중국이그간생산설비를확대해증가율은최근수년간 4.8%(2011), 2.5%(2012), 온결과, 거꾸로그잉여물량을저가에세계로수출하 1.8%(2013), 0.6%(2014) 순으로지속적인둔화추세를면서국내제조업이타격을받고있기때문이다. 특히보여주었다. 제7차전력수급기본계획 ( 안 ) 의수요전망철강등전력다소비산업의경우한중일 3국의설비과은이같은둔화추세를최근동 하계온화한기후, 정잉이 2020년대까지지속될것으로보여, 상당기간어부의강력한수요관리에의한일시적변화로간주하고, 려울것으로보인다. 2015~2020년기간 GDP성장률을상회하는연평균둘째지난해건설업경기실적이 0.5% 의증가율을보 3.6% 의높은전력수요증가율을제시하고있다. 게다가여주는등국내제조업의전통적인수요역시둔화추세 2020년대후반에이르면 GDP증가율대비전력수요증에있다. 건설업종은철강, 시멘트등과같은후방산업가율이갑자기높아지게되고이에따라 6차계획대비에선행하는중요한경기지표로서, 실제로이들후방신규원전 2기 ( 약 3GW) 가추가로더필요하다고한다. 산업의올해상반기실적은유례없는마이너스증가율그러나지난수년간수요추세는정부의희망처럼일을보여주고있다. 특히국내전력수요의 5~6% 를차시적인현상이아니다. 그이유로는첫째베이징올림지하는전기로제강이나시멘트는전적으로건설시장 ( 단위 : 천톤 ) 1월 2월 3월 4월 1~4월합계 일관제철 4,120 3,651 3,957 3,847 15,575 ( 전년대비 %) 4.6% 2.9% -2.7% -0.2% 1.1% 전기로제강 1,811 1,397 1,951 1,896 7,055 ( 전년대비 %) -15.7% -21.7% -16.6% -19.1% -18.1% 철강합계 5,931 5,049 5,908 5,743 22,631 ( 전년대비 %) -2.6% -5.3% -7.8% -7.3% -5.8% < 표 1> 2015년국내철강 ( 일관제철, 전기로 ) 조강생산실적 ( 출처 : 한국철강협회 ) 에의존하고있다는측면에서하락폭이가장컸다. 물론국내제조업의마이너스실적은우리경제가어려워지고있다는의미에서반갑지만은않은소식이지만, 그렇다고해서객관적이고과학적이어야할전력수요전망에정부의희망사항을집어넣을일은아니지않은가? 해왔다. 그러나이번 7차계획은과거계획대비 GDP 성장률전망치가내려감에따 농사용전기 < 그림 1> 국내유류및종별전기요금변화추세 라하계피크를이전계획들보다큰폭으로하락시킨반상황이벌어져왔다. 그결과국내에서는지난 2000년면, 동계피크를과거전망치와동일한수준으로전망대중반이후열량기준으로전기가유류보다더저렴해하면서계획기간 (2016~2029 년 ) 내내하계피크를추지면서수송부문을제외하고거의모든부문에서유류월하는것으로제시되었다. 이러한기이한전망안에를사용하던저급에너지수요가전력으로전환되는이대해사실당시참여한전문가들상당수가문제를제기른바 전환수요 가급격히일어났다. 그럼에도불구하고했으나전망치를제시한담당자는 동계전력수요의왜곡된에너지상대가격을방치한결과지난 2008년한기온민감도가높아졌기때문 이라고답변했다. 전은막대한판매손실과적자로인해사상최초로정부그러나 기온민감도가높아졌다 라는논리는전혀로부터보조금을받았고, 급기야 2011 년에는 순환단전 과학적이지않으며, 본말을전도한것이다. 즉 2000년사태까지경험했다. 그러고도강조된정책은발전소가대말부터증가한동계피크는 기온민감도 가아닌유부족하니발전설비계획을더확대하자는것이었다. 호류 전력간상대가격변화에따른소비자들의합리적인미로막을일을가래로도못막는꼴이다. 수요반응이었을뿐이다. 만약정부의가격개입으로물론지난 3년간전기요금의부분적인인상과최근인해생수의리터당가격이수돗물보다저렴해지게된국제유가의하락으로인해유류 전력간가격역전현상다면, 생수소비가급격히증가하게되는것은자명한은잠시완화된상태지만, 상대가격정상화를위해서일이고, 하다못해생수로세탁기를돌리는사태도일추가적인에너지세제조정이필요하다 ( 그림1 참조 ). 에어날수있다. 그런데이를두고 시민들이청정수에대너지가격이이처럼방치된채, 7차계획에백화점식으한민감도가높아졌기때문에생수수요가증가한것 로나열된전력수요관리사업들이제대로작동하길기이라고진단하는꼴이다. 대하기는어렵다. 정부는불요불급한 신규원전논쟁 으실제로정부의모순된에너지가격개입으로인해국로국력을낭비하지말고, 과학적이고투명한전력수내전기요금은 OECD 의절반수준인반면, 유류에는중요전망과역전된에너지상대가격조정에행정력을집과세를하면서유류가격은 EU와유사한수준에이르는중하기바란다. 08 한국YWCA 2015 July + August 09

6 기획 2 탈핵과에너지전환은지역에서부터 정부의 7 차전력수급기본계획 ( 안 ) 에대해시민사회의반론이있다. 중앙집중형정책이담고있는한계를 극복하기위해아래로부터의탈핵운동, 지역으로부터의에너지전환정책이어느때보다도중요해질것이다. 글 하승수 ( 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 ) 정부는 7 차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경북영덕에신규 원전 2 개를건설하고, 추가로 2 개를영덕이나강원도 삼척에건설하겠다고한다. 물론경상북도나강원도에 전기가모자라기때문은아니다. 동해안에짓는원전 에서생산되는전기는 76 만 5 천볼트송전선을거쳐서 수도권으로보내질예정이다. 그래서길이 200 킬로미 터가넘는초고압송전선이최소 2 가닥이상건설될것 으로보인다. 그런데지난 6 월 25 일남경필경기도지사는 2030 년 까지경기도의전력자립도를현재의 29.6% 에서 70% 수준으로끌어올리겠다고발표했다. 경기도의계획이 현실화되면원전 7 개를줄이는효과가있다. 이미서울 시는몇년전부터 원전 1 개줄이기 사업을실행하고 있다. 서울시의전력자립도를 4% 대에서 20% 이상으 로끌어올리겠다는계획을추진하고있는것이다. 이처럼대한민국에서는매우모순된상황이벌어지 고있다. 중앙정부는원전을늘리겠다고하고, 지방자 치단체는원전을줄일수있도록전력자립도를높이겠 다고한다. 과연어느방향이올바른것일까? 지자체에서전기소비를줄이도록 세계적인추세는경기도와서울시가택하고있는방 향으로가고있다. 원전과석탄화력발전소같은대규 모발전소들을줄이려고노력하는추세이다. 그리고 자기지역에서필요한전기는자기지역에서해결하는 지역분산형전력시스템으로전환하고있다. 방법은간단하다. 첫째는전기소비를줄이는것이 다. 전기소비를줄이는것은발전소를짓는것과똑같 은효과가있다. 전기소비는가정에서도줄여야하고, 공장이나상업용건물, 공공건물등에서도모두줄여 야한다. 그러나대한민국에서는핵심이산업용전기 소비이다. 대한민국전체전기소비의절반이상을차 지하고있기때문이다. 산업용전기소비를줄이는방 법은전기요금을올리는것이다. 그동안정부는원가 이하로산업용전기를공급하는정책을펴서, 전기소 비가무분별하게늘어나왔다. 이제는이것을정상화 해야한다. 산업용전기요금을대폭올려야한다. 최소 50% 이상올려도정상적인수준을회복하는것에불과 하다. 한꺼번에올리기어려우면미리예고를하고단 계적으로올리는방법도있다. 그러나전기요금을올리는것은중앙정부의권한이 다. 여기에서딜레마가있다. 지방자치단체는전력자 립도를올리려고하지만, 중앙정부가전기요금을조정 하지않으면한계가있다. 그러나지방자치단체가지 역내기업들과협약을맺는형식으로전기소비를줄이도록유도하는것도시도를해봐야할것이다. 그리고가정이나상업용건물의전기소비실태를진단하고, 전기소비를줄이도록유도하는것은지방자치단체의정책으로충분히해볼수있다. 지역의전력자립도를높이는재생가능에너지활용둘째는재생가능에너지를확대하는등다른방식으로전기를생산하는것이다. 당분간은천연가스 (LNG) 발전을활용해야할것이다. 천연가스도화석연료이기는하지만, 온실가스배출량이석탄화력발전에비해절반이하로적다. 그리고각종대기오염물질도적게나온다. 석탄화력발전은바닷가에짓지만, 천연가스발전소는내륙에도지을수있어서지역분산형발전에도적합하다. 이런이점때문에유럽에서도석탄화력발전은줄이고천연가스발전을늘리는추세에있다. 물론천연가스도화석연료이기때문에장기적으로는재생가능에너지를늘리는것이절실하게필요하다. 활용할수있는재생가능에너지는매우다양하다. 태양광발전은기본이다. 서울시의경우에는건물옥상이나벽면을활용한태양광발전소, 그리고아파트베란다에걸수있는미니태양광발전기 (250W) 설치가늘고있다. 서울시의발전방식중에서는흥미로운것들도많다. 서울시는 2014년팔당호에서끌어오는상수도관의낙차를이용해소수력발전을시작했다. 암사아리수정수센터 에서노량진배수지로상수도가흘러갈때의낙차 (24미터) 를이용한발전방식이다. 이발전소에서 466가구가 1년간사용할수있는전기를생산할수있다. 버리는물인하수를이용해서도소수력발전을시작한다고한다. 2미터미만의저낙차에서유속과유량을이용해수차를회전시켜전기를생산하는 저낙차흐름식발전기 방식이다. 4곳의물재생센터에서 530가구가 1년간사용할수있는전기를생산한다 고한다. 하수슬러지나쓰레기에서나오는바이오가스도전기생산에활용할수있다. 전기생산과함께남은열은난방용으로공급한다. 열병합발전을하는것이다. 서울시는 서남물재생센터 의하수슬러지를활용해서열병합발전을추진하고있다. 이미난지도쓰레기매립장에서도메탄가스를모아서열병합발전을하고있다. 이런서울시의정책방향은올바른것이다. 그리고이런방식은유럽의많은도시들이하고있는방식이기도하다. 앞으로경기도를비롯한다른지방자치단체들도이런방식들을택해야한다. 대한민국에는활용할수있지만, 아직활용되지않고있는재생가능에너지들이무궁무진하다. 예를든다면대한민국에는수천개가넘는저수지들이있다. 이저수지들을잘활용하면소수력발전을할수있다. 전기를많이쓰는큰공장들은자체발전을하게해야한다. 대한민국은전기가워낙싸기때문에기업들이자체발전에소극적이다. 그러나일본만하더라도대한민국에비해자체발전으로생산하는전기비율이 4배나높다. 이처럼지역분산형으로발전을하게되면초고압송전선도건설하지않을수있다. 자기지역에서필요한전기를자기지역에서해결하면장거리송전을할필요가없기때문이다. 이런지역차원에서의전력자립노력은전국어디서나필요하다. 부산이나인천, 충남은지금은전력자립도가높다. 자기지역에서필요한것보다더많은전기를생산한다. 지역내에원전이나석탄화력발전소들이있기때문이다. 그러나이발전소들도수명이끝나면문을닫아야한다. 결국부산이든인천이든전기소비를줄이고재생가능에너지를늘리는것은미래를대비해서반드시해야하는일이다. 대한민국곳곳에서에너지전환을위한지역차원의노력들이활발해지기를기원한다. 10 한국YWCA 2015 July + August 11

7 기획 3 에너지절약조례와예산내뜻대로내손으로 에너지과소비사회에서시민들이에너지정책결정과정에직접참여할수있는방법은없을까? 지자체에서실제로시민들이참여하여만든지자체의조례와예산에대해소개한다. 글 정희정 ( 서울시에너지시민협력과장 ) 김샜다. 여름은에너지절약에대해이야기하기가장 좋은계절이었으나올여름은힘이빠진다. 정부의전 기요금인하조치때문이다. 무더위에전력사용량이 급증해전력난이심각해지고정전의위기도있으니함 께아끼자는에너지절약캠페인의메시지도공허해져 버렸다. 서민들에게는실질적인혜택이돌아가지도않고전 기를아껴쓰게만드는유인을약화시킨조치에대한 의혹을갖는이들이많다. 에너지과소비구조를근본 적으로뜯어고칠생각이없어보이는중앙정부와달 리, 에너지절약을위해다양한노력을기울이는지자 체들의움직임이눈길을끈다. 혁신적인조례를제정 하기도하고, 에너지를생산하는시민들에게인센티브 를제공하며, 시민참여형에너지정책을통해공동체 를되살리는효과를노리기도한다. 에너지를아끼는착한조례들 최근서울시성동구는에너지절약과건강에도움이 되는건축조례를제정했다. 요즘건물들은계단을찾 기도힘들고이용하기불편하게돼있어서한층을오 르내리는데도엘리베이터를타고다니도록하는경우 가많다. 성동구의 건강친화건축물디자인조례 는엘 리베이터나에스컬레이터보다계단을전면에배치해 계단사용빈도를높이도록했다. 이조례에따라앞으 로성동구에지어지는공공건축물과연면적 5000 m2 이상의민간건축물은내 외부에걷기좋은보행경로 와환경을만드는등 37 가지조건을지켜야한다. 일상 속에서자연스러운신체활동을유도함으로써비만을 예방하고치료하는데효과를거둘수있는건물을짓게 하기위해제정된조례덕분에에너지절약효과도클 것으로기대된다. 서울시강동구에서는일찌감치 저에너지친환경공 동주택가이드라인 (2010 년 ) 을마련하고 저에너지친 환경공동주택인증에관한조례 (2013 년 ) 도제정해 300 세대이상의공동주택재건축및주택건설사업에 적용하고있다. 이에따라기존주택에비해에너지를 덜쓰는공동주택들이 11 개단지 3 만 3000 여세대가지 어져연간 4600 가구에공급할수있는전력이절감되 고잣나무 300 만그루를심는효과를거둘것으로전망 된다. 실제로조례에따라저에너지친환경공동주택 인증을받은고덕주공 2 단지의경우, 세대당난방비가 연간 240 만원절감되는효과가있었다고한다. 에너지낭비는건물에서만이뤄지는것이아니다. 수많은일회용품들도에너지낭비의주범이다 년 10 월,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는학교를포함한시공 유지와건물에서일회용플라스틱병에넣은생수판매 가법으로금지됐다. 500ml 생수한병을만들어운반하고마신뒤재활용하는데드는기름이 125ml라고한다. 미국에서플라스틱물병에사용되는기름이연간 1700만배럴인데, 이는자동차 130만대가 1년간사용하는기름과맞먹는양이다. 수돗물을마시는것보다 2000배나더많은에너지를소비하게만드는페트병생수를판매금지하는법은샌프란시스코의회에서만장일치로통과되었다고한다. 국내에서도페트병생수제공을금지하는조치가도입될것으로전망된다. 경기도의회가공공기관에서페트병생수제공을금지하고수돗물음수대를설치하도록하는조례제정을추진하고있다. 조례와예산, 내뜻대로할수있다에너지절약실천이확산되고건강도지켜주는착한건축물들이더많이지어졌으면좋겠다. 관련법제도가마련된다면가능한일이다. 법체계중비교적하위개념에속하는 조례 는 지방자치단체의법 이라고할수있다. 주민생활에가장밀접한영향을미치는동네의법이니조례만큼중요한법체계도없다. 에너지관련조례의제정과개정을통해에너지낭비를막는큰효과를낼수있다. 누구나조례의제정과개정을청구할수있는주민조례제정제도를적극활용해야한다. 다만, 시 도의경우 19세이상주민의최소 100분의 1, 시 군 구의경우최소 50분의 1 이상의서명을받아야조례제 개정청구를할수있는등절차가까다로운것이사실이다. 많은사람의서명을받기힘들다면내손으로뽑은지방자치의원들의힘을빌리면된다. 유권자의목소리에귀를기울여줄것이다. 조례제정뿐아니라예산도주민참여로결정할수있다. 서울시성북구의회건물옥상에설치된태양광발전소는전기판매수익금으로지역의저소득층을돕는착한발전소다. 60kW급발전소는매년 3000만원정 도의수익을올릴수있는데, 발전소설치에필요한사업비 2억3000만원은모두서울시주민참여예산을통해시비로확보했다. 금천구의동주민센터와청소년독서실옥상에도태양광발전기가설치되었는데, 이역시서울시주민참여예산을확보해설치한것이다. 구로구에서는올해미니태양광발전기를설치하는가구에대해 10만원씩보조금을주고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태양광발전기설치지원사업이선정되었기때문이다. 서울시가설치비의절반정도를지원해주고있어서서울시민들은최소 29만원을투자하면우리집을햇빛발전소로만들수있는데, 구로구민은 19만원만내면된다. 같은아파트에서 20가구이상공동설치할경우, 서울시에서 10만원할인을추가로받을수있으니, 구로구민이라면 9만원이면된다. 주민들이아이디어를내고주민들이평가해서예산사용처와규모를정하는주민참여예산에도더많은사람들이관심을갖길바란다. 주민참여예산제참여방법은홈페이지 ( 에서확인할수있다. 지난해아파트경비원들에게최저임금을보장해주면관리비가인상된다며경비원을집단해고하는아파트들이많았고, 자살사건도벌어지는등갈등이심각했다. 반면, 에너지절약을통해관리비를절감하고경비원들의임금인상과고용을보장해준성북구석관두산아파트의사례는훈훈한감동을줬다. 성북구에서는올해 2억원가까운예산을아파트지하주차장의조명을 LED로교체하도록지원하기로했고아파트들은경비원의임금인상과고용안정을위해힘쓰기로했다. 제2, 제3의석관두산아파트를만들기위한, 함께행복한 동행 ( 同幸 ) 아파트 사업의일환이다. 주민들의자발적인실천, 아파트조명 LED 교체사업을구에제안한적극적인노력, 주민들의목소리에귀기울인지자체가만들어낸모범적인사례다. 더많은지역에서이런사례들이나왔으면좋겠다. 12 한국 YWCA 2015 July + August 13

8 서울시에너지절약인포그래픽 탈핵이슈와동향 영덕주민들의 4 번째싸움신규핵발전소건설반대운동 최신탈핵이슈와동향을소개하는코너로한국 YWCA 의 중점운동인 탈핵운동의목적과방향을회원 YWCA 와공유한다. 글 이헌석 ( 에너지정의행동대표 ) 영덕, 우리나라최초로핵폐기장반대운동이벌어지다흔히우리나라반핵운동의역사는핵폐기장반대운동의역사로요약된다. 환경운동은물론민주주의를요구하는것조차힘들었던군사독재정권시절, 핵발전소는건설되었다. 지역주민들에게핵발전소는너무나생소했고, 기본정보는제공되지않았다. 이후민주화운동을거치면서핵발전소의문제점과위험성을알게되었지만이미자리잡은핵발전소를몰아내기는쉽지않았다. 그러나핵폐기장은달랐다. 아직시설이건설되지도않았고, 정부의계획도민주화운동이진행된이후인 1980년대후반에야추진되었기때문이다. 이렇게시작한핵폐기장반대운동은전국적으로핵발전이갖고있는문제점을알리는중요한계기가되었다. 우리나라최초의핵폐기장반대운동은 1989년영덕에서이뤄졌다. 1978년고리 1호기를시작으로핵발전소를계속건설한정부는핵폐기물문제를해결하기위해비밀리에부지를알아보고있었다. 그중에서도영덕은가장유력한후보지였다. 이사실이지역구국회의원에의해알려지면서영덕주민들의핵폐기장반대운동이시작되었다. 핵폐기장부지로지목된영덕군남정면주민 2천여명은지역간선도로인 7번국도를점거하고시위를벌였고, 플래카드와 2만여장에이르는유인물배포를통해영덕군민들의뜻을알렸다. 지역주민들의반발에놀란정부가부지조사를중단하면서핵폐기장부지선정계획은백지화되었다. 일방적인정부정책을주민의힘으로막아낸것이다. 하지만영덕주민들의수난은이것으로끝나지않았다. 2003년과 2005년영덕은또다시핵폐기장후보지로거론되면서그때마다 출처 : 서울특별시원전하나줄이기홈페이지 ( 14 한국 YWCA 2015 July + August 15

9 Column 지역주민들은 격렬히 저항했고, 영덕을 지킬 수 있었 다. 이후 반대운동이 격렬해지면서 핵발전소에 반대하 다. 세간에는 1990년 안면도, 1994년 굴업도, 2003년 는 시장 후보가 선거에서 당선되었고, 작년 10월, 주민 부안의 핵폐기장 반대운동이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투표를 통해 삼척시민 85%가 핵발전소 유치 철회를 지 영덕처럼 줄기차게 후보지로 지정되었다가 백지화된 지하는 것이 밝혀졌다. 사례는 없다. 영덕은 모두 9차례나 진행된 정부의 핵폐 이 사건은 영덕 주민들에게 큰 희망을 가져다주었 기장 선정 계획 중 3차례나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인구 다. 중앙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에 맞서는 수단으로 주 가 적고 외진 곳에 있으며, 핵폐기물을 수송하기에 편 민투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삼척 한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영덕 군민들은 의 영향으로 작년 겨울부터 영덕에서는 주민투표를 해 몇 년에 한 번씩 생업을 뒤로한 반대운동에 나선 것이 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결국 6월 주민투표 추진 다. 위원회가 발족하고, 지난 7월 초엔 영덕군수에게 주민 컬럼 투표 청구신청을 하기도 하였다. 이미 영덕군의회가 주민투표를 통해 신규 핵발전소 건설에 저항하다 진행한 여론조사 등을 통해 58%가 핵발전소에 반대하 그리고 영덕 주민들은 이제 4번째 싸움에 나섰다. 고 66%가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확인되었기 지금까지는 핵폐기장 건설에 반대한 주민운동이었 에 영덕에서 추진 중인 주민투표는 핵발전소에 반대하 지만, 지금은 핵발전소 건설이 쟁점이다. 2010년 영덕 는 민심을 재확인하는 절차가 될 것이다. 군과 삼척시는 핵발전소 유치를 신청했다. 형식상은 지자체가 핵발전소를 유치하는 것처럼 되어 있지만, 이제 그냥 영덕 주민들을 내버려두라! 실제로는 정부와 핵산업계에서 다양한 유치 독려 작업 하지만 정부의 입장은 매우 단호하다. 핵발전소 부 끝에 나온 결정이었다. 거기에는 근거를 알 수 없는 많 지 선정은 국가 사무이기 때문에 주민투표 사안이 아니 은 지원금 약속과 개발 공약이 뒤섞여 있었고, 결국 전 며, 이미 후보지로 지정되었기에 이를 취소하는 것은 체 영덕군민의 의사를 묻지 않은 채 일부 지역주민들의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많은 이들이 핵발전소 추가 의사만 반영된 핵발전소 유치 신청서 가 접수되었다. 건설의 위험성 이외에도 이제 전력수요 증가가 둔화되 다수의 영덕군민은 신청서 접수는 사실이나, 그것이 고 있기 때문에 핵발전소 건설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냥 지역 밝히고 있으나, 정부는 이를 들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에 새로운 시설 이 건설되는 것 정도로 이해한 주민들 그러나 1980년대부터 계속 이어진 영덕 주민들의 지 도 많았다. 그러나 2011년 3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은 생각이 바뀐다. 난한 싸움은 이제 끝나야 한다. 단지 인구밀집지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고 대게와 송이버섯, 복숭아 등 농수산물이 유명한 청 고통받아서는 안 된다. 정부의 입장처럼 전력이 필요 정 영덕과 핵발전소는 원래부터 맞지 않는 조합이었던 하다면, 그것은 수천년동안 깨끗함을 이어온 영덕이 것이다. 그리고 삼척에서 진행된 주민투표도 지역주민 아니라, 전기가 필요한 곳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삼척은 핵발전소 상식이고, 그간 고통을 반복해 온 영덕 주민들에게 대 유치 신청 당시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조건으로 신청되 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다. 었으나, 당시 삼척시장이 주민투표를 실시하지 않았 16 한국YWCA 평화 YWCA 세대 간 공감 소통 라운드테이블 김광식 손지수 청년 데이트 폭력-사랑이란 이름의 가면 김진희 여성 여성노인 빈곤문제-대전지역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임송은

10 평화 YWCA 세대간공감 소통라운드테이블 일상속의평화도중요하다 이성교제에전혀관심이없는대학생, 비정상인가요? 글 김광식 ( 청주 Y 대학 Y 회원, 청년평화포럼기획 TF 팀원 ) YWCA 세대간공감 소통라운드테이블은대구, 안양, 여수, 인천, 전주, 청주의대학 청년 Y 회원들로구성된 청년평화포 럼기획 TF 가직접기획한프로그램이다. TFT 가 우리에게평 화란무엇인가 를가지고토론했을때, 한반도평화, 동북아와 세계평화같은거시적인담론도거론되었지만, 지금, 여기, 나 의삶속에서의평화도중요하다는의견이대다수였다. 그렇다면오늘을사는청년들의일상적평화에걸림돌이되는 어려움에는무엇이있을까? TFT 는이성교제, 결정장애, 시간 식당에서메뉴를고르는데 30 분이상걸린적이있으며, 타인이결정한메뉴로그냥먹을때가많은나정상일까요? 비정상일까요? 글 손지수 ( 대구 Y 대학 Y 회원, 청년평화포럼기획 TF 팀원 ) 5 월 30 일마산 YWCA 에서는마산 Y 와대구 Y 의청년들과자 원지도자다섯분이참석한가운데 동부지역 YWCA 세대 간공감 소통라운드테이블 이진행되었다. 더다양한회 원 Y 에서참석하지못했던점이아쉬웠지만설레는마음으 로라운드테이블을시작하였다. 동부지역은현재대부분청 년들이가지고있는 햄릿증후군 즉, 결정장애 에대해이 야기나누었다. 과연청년들이생각하는 결정장애 란무엇 일까? 위의안건에대해정상측의견으로는 시간낭비가아니라 시간을두고결정하는것이더좋은결과를낳는다, 타인의 결정을따르는것은상대방에대한배려일수있다 가나왔 고, 비정상측의견으로는 30 분이상이나걸린다는것은비 정상이다, 삶에서선택하는것이무궁무진한데, 모든것을 자신이아닌타인의생각에따라결정을한다면비정상이 다 등의의견이나왔다. 그렇다면 결정장애가생기게된이유는무엇일까? 현대 사회에는인터넷과미디어를통해정보가쏟아져나오고있 고, SNS 를통해사람들의다양한의견과가치관들을접할 관리라는주제를선정했다. 그리고이러한본인들의고민을지 역별로청년들만모여서이야기하는것이아니라윗세대와함 께모여이야기함으로써, 세대간소통과공감을통해회원 Y 공동체내의세대간화합도꾀해보기로했다. JTBC 에서방영중인 비정상회담 의형식을빌려, 질문을던지 고그에관해 비정상이다, 아니다 를놓고토론하는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북 중부와동부지역라운드테이블을기획하고 참여했던청년들의라운드테이블후기를정리하여싣는다. 수있다. 과유불급이라는말이있듯이이런많은양의정보 들이오히려우리스스로결정할수있는능력을저해하거 나상실하게하고있다는데에의견이모아졌다. 또 부모님이결정하고시키는대로만하면성공한다. 라는 기성세대의교육방식때문에, 청년들이어린시절부터스스 로결정하는법에대해배우지못하고그것이현재까지도 이어지는것은아닌가하는의견도있었다. 마지막으로 자 신의결정에가장큰영향을끼친사람은누구였는가? 에 대해이야기를나누었는데, 부모님, 친한친구, 이성교제상 대방이대부분이었다. 이번라운드테이블에서는청년들이자신들의솔직한생각 을나눌수있었고, 그에대해자원지도자분들께서조언과 충고, 격려를아끼지않으셨다. 한사람한사람이내놓은이 야기에대해참석자들이서로공감하는모습을보며, 청년 들의고민이우리들만의고민이아니라모두의고민이될 수있다는생각이들었다. 이번라운드테이블을통해대학 청년 Y 공동체안에서우리각자는혼자가아니라 함께 라는 것을깨닫고, 같은고민을가진청년들이용기를얻는시간 이었다. 요즘애들은대체왜들이러는지. 우리땐안그랬는데. 정말열심히하는데, 죽어라하는데앞이보이지가않아. 우리에게평화란존재할까? 산전수전, 공중전까지겪으며치열하게살아오신우리네어른세대들은넘치는문명의발전과편리함속에오히려설자리를잃어가는지금의청년들을이해하지못하는것처럼느껴진다. 세대간의소통과이해를통해청년들의잃어버린평화를찾을수있지않을까? 북 중부지역 YWCA 세대간공감 소통라운드테이블 이서울, 안산, 안양, 청주Y 청년회원과자원지도자, 실무자및연합회실행위원등 18명이참석한가운데 5월 30일안양YWCA에서진행되었다. 장기자랑이아닌 자기자랑 이포함된자기소개로분위기를환기하며본격적인이야기를시작했다. 이성교제에전혀관심없는대학생, 정상이다? 먼저, 취업난과경제적어려움등사회적압박으로인해연애, 결혼, 출산을포기한다는 삼포세대, 나아가인간관계, 내집마련, 꿈과희망까지포기한다는 오포 칠포세대 를살아가는청년들의고민을주제로이야기를시작했다. 이성교제에관심없는대학생은연애라는경험을통해성장할수있다는긍정적효과를생각하지못하므로문제가있다는의견과, 무한경쟁사회에서스펙과취업준비를위해연애를포기할수밖에없는것은지극히정상적이라는의견이대립하였다. 그러나지금의청년들이자신의꿈과희망을마음껏펼칠수없는어려운현실에직면하고있다는것에는모두가공감하였다. 취업, 학업문제로대인관계에어려움을겪은적이있다? 대부분의청년들이현재대학생활과취업준비속에서대인관계에어려움을겪고있다고답하며경험담을나누었다. 토론과정에서는청년개인의힘으로는인간적인삶을제대 로살아내기어려운사회가되었으며, 그럼에도불구하고자신의삶을지켜내기위해안간힘을쓰는청년들의노력을엿볼수있었다. 그리고더이상청년들의빈곤과어려움을개인의문제로치부할수없는단계에이르렀다는의견이지배적이었다. 그리고이런현실을바꾸어나가기위해 YWCA의윗세대와청년들이함께노력했으면좋겠다고마음을모았다. 경제적여건은연애와결혼에큰영향을미친다? 당장의불투명한미래를바라보고사는청년들은대부분경제적여건을중요한삶의조건으로생각하고있었다. 경제적어려움을토로하는청년들의고민에, 여러자원지도자분들은모든경제적여건이완벽하게갖춰지지않은상태에서도행복하게살수있다는경험과격려를주시기도하였다. 또, 젊은여성들이남성의경제적여건을중요하게여긴다고비판하기전에, 남녀의임금차별이나여성의무임금노동에대해서도생각해봐야한다는의견을주셨다. 이번북 중부라운드테이블은간단해보이는이성교제라는주제를시작으로이시대의청년들이갖고있는고민과문제를다양한관점으로풀어내고, 윗세대와소통할수있는자리였다. 이렇게자신의꿈과희망을펼치길원하며진정으로고민하는청년들, 그리고그런청년들의고민을진심으로들어주고격려하는어른들이함께한다면삼포 오포 칠포세대속에서도청년들이삶의평화를이룰수있는세상이되지않을까생각해본다. 18 한국YWCA 2015 July + August 19

11 청년여성폭력예방 데이트범죄 단위 : 건수 데이트폭력사망자 단위 : 건수 데이트폭력사랑이란이름의가면 최근 20~30 대청년들에게서가장뜨겁게다뤄지고있는주제중하나인데이트폭력. 청년인터넷방송국 YWBS 9 기아나운서로서지난 6 개월간매주금요일마다여성폭력을 이슈로다루며방송을진행해온필자의글을만나본다 폭력범위등 상해 강간 강제추행 살인미수 상해치사 살인 폭행치사 < 표 1> 데이트범죄및데이트폭력사망자통계 ( 출처 : 중앙일보 2015 년 6 월 25 일 ) 한조사에따르면 20~30 대 2 명중 1 명은데이트폭 서도오히려관련강의를축소하거나강의가있다고해 력의경험이있고, 데이트폭력으로인해살인사건까 도이벤트성의형식적인수준의강의로그쳐버리고만 지발생하는현실을본다면큰문제다. 더욱황당한것 다. 그녀의일거수일투족을알 보기에나쁜행동을하니까오빠가이렇게화내는걸 은피해자중 40% 는데이트폭력을겪은뒤에도연인 또한데이트폭력을지극히사적인일로치부하거나 고자하는그남자 꺼에요. 라는것이다. 나는이동생에게그렇게말한 관계를지속하는것으로나타났다는것이다. 다소가볍게여기는사람이많고, 내일이아니라남의 평화로운주말오후, 아 사람치고진짜죽는사람은없다고말은했지만이동 연인사이에발생하는범죄, 이별과정이나이별후 일이라고보는시선이많아오히려대중들의인식개선 는동생으로부터한통의전 생은만약의상황도걱정되고, 다자기가잘못처신해 발생하는범죄는꾸준히늘고있다. 지난해경찰청통 도필요한부분처럼보인다. 화가왔다. 남자친구때문 서오빠가이러는것이라고말했다. 지금내가말한이 계에따르면데이트폭력으로입건된이는 2011 년 하지만무엇보다문제인것은앞서말했다시피데이 에힘들다고. 그래서나는 야기는데이트폭력의한사례이다 명, 2012 년 7076 명, 2013 년 6598 명이었다. 또애 트폭력피해자들또한당사자임에도불구하고이를폭 글 김진희 ( 청년인터넷방송국 YWBS 9 기아나운서 ) 그친구가남자친구의제대 를기다리는것이힘들다는 줄로알았다. 하지만그게 해마다증가하는데이트폭력범죄폭력이라고하면보통신체적인부분을공격하는것 인으로부터살해된피해자는 2011년 47명, 2012년 47 명, 2013년 49명으로나타났다. 아마이것이전부가아닐것이다. 연인관계라는특성때문에모든사건이신 력으로인식하지못하고현실에대해인정하지않는것이다. 이화영소장의연구논문 데이트폭력을경험한여성의관계중단과정에대한연구 에따르면 데이트폭 아니었다. 군대에있는남자친구의면회를갈때마다 이라고생각할수있지만, 사실상대에게정서적, 언어 고나상담으로이어지지않기때문이다. 력을겪은여성대부분이연애초반부터폭력을경험하 남자친구가그녀의휴대전화통화목록과문자, 카카오 적, 성적, 신체적으로고통을주는것도모두폭력의요 지만이를사랑으로착각한다. 고한다. 또한그들은사 톡의대화목록을다보고, 심지어대화상대와의관계 소이다. 이화영한국여성의전화성폭력상담소소장에 연애하는법보다폭력에대처하는방법을가르쳐야할때 건이발생했을때별일아닌것처럼가볍게여겨간과하 는어떤지를캐묻는다고했다. 그동생이남자친구의 따르면, 일반폭력은한번으로끝나지만, 데이트폭력 작년부터 마녀사냥 (JTBC) 이라는연애상담 TV 프 는경우가많고어떻게대응해야하는지조차모른다. 그런행동과감시받고있다는것이싫어서휴대전화를 은일상적인관계에서발생한다는특수성이있다. 고 로그램이인기를끌면서연애특강이하나의대중적인 사랑이란가면을쓴데이트폭력을피해자는결코묵 주지않으면그자리에서갑자기발이나주먹으로벽을 한다. 컨텐츠로자리잡았다. 더불어연애를가르치는학원도 인해서는안된다. 데이트폭력을당하고나서 내가 친다고했다. 게다가학교엠티도못가게하고친구들 하지만이러한데이트폭력이발생하는경우대부분 생길정도로우리사회에서연애에대한관심은정말 그사람을좋게바꿀수있겠지 라는식의태도는그저 과노는것조차남자친구가극도로싫어한다고했다. 의피해자들은그게폭력이라는것을인지하지못한 커졌다. 하지만연인사이에발생할수있는이러한데 상상속산물에지나지않기때문이다. 이제는그런희 솔직히내가그동생이었다면일찍이나는그런남자 다. 오히려상대방이날너무나사랑해서그런것이라 이트폭력을방지하거나또는대처하는방법에대해서 생적, 체념적태도는버리고상황에대한정확한인식 친구와는만남을그만두었을것이다. 하지만이친구 고생각한다. 앞에서언급한사례에처럼, 피해자가여 배울수있는특강은전혀없다. 그래서연애하는방법 이필요한때이다. 이러한피해가발생하면반드시신 는헤어지자는말을못하겠다고말했다. 그이유를물 성인경우잘못된모성애가발동해가해자를감싸주고 보다도남녀사이에일어날수있는데이트폭력을사 고나상담을통해해결해야할것이다. 더이상연인에 으니 헤어지자고하니깐, 화장실에목을매서죽어버 동정하며, 나만이이사람을좋은방향으로이끌수있 전에예방하기위해대학도어느정도의역할을해야 대한소유욕이나집착을당연시여기는데이트폭력가 리겠대요... 어떻게헤어져요. 그리고제가오빠가 어 라는착각을한다. 이게다데이트폭력인데말이다. 한다는의견도나오고있는추세이다. 하지만대학에 해자들이없어지기를바란다. 20 한국YWCA 2015 July + August 21

12 여성여성노인빈곤문제 - 대전지역실태조사를중심으로 통계로보는여성노인의생활실태 대전 YWCA 에서는지난 7 월 2 일 ( 목 ) 2015 년대전광역시여성발전복지기금사업으로제 20 회 대전여성포럼을진행하였다. 포럼발제자료를통해그간여성주요이슈로다뤄지지않았던 여성노인의빈곤문제와실태자료를확인한다. 글 임송은 ( 대전보건대학교사회복지과교수 ) 이번진행된여성포럼의목적은대전지역여성노인 빈곤문제해결을위해여성노인의생활실태를파악하 고의견을수렴하여, 빈곤의원인을찾아대전시의정 책방향과대안을모색하는데초점을두었다. 본포럼을위해대전지역중. 장년및여성노인 238 명을대상으로 5 월중순부터약 1 개월간설문조사를하 였으며, 여성들의경제생활참여여부와내용그리고 노후준비와근로희망여부및일자리창출등에관한 질문들이었다. 238 명의응답자중 129 명 (54.2%) 이현재경제활동 에참여하고있었으며, 109 명 (45.8%) 은경제활동에참 여하지않고있었다. 이는우리나라의기혼여성의경 제활동참여율 (49.7%, 2013 년 ) 과비슷한수치이다. 현 고위임직원및관리자 0.7 단순노무종사자 6.2 기타 10 전문가 14.7 기술공및준전문가 0.7 사무종사자 17.8 서비스종사자 41.1 판매종사자 3.1 농업, 임업및어업숙련종사자 1.5 기능원및관련기능종사자 0.7 재경제활동을하고있는응답자여성의 41.1% 가서비 스직종사자이고 17.8% 가사무직에근무하고있으며, 전문직에종사하고있는응답여성은 14.7% 에불과하 였다. 이들의고용형태는상용직, 임시직과일용직순 이었으나근무기간은 1 년미만이 24% 로가장많았고, 1~3 년, 5~7 년이그뒤를이었다. 이러한결과로미루 어보아여성의노동시장에서의취업안정도는매우낮 음을알수있다. 일을하는이유에대해서는응답자의절반정도가 생계비를벌기위해서 였으며 (45.7%), 사회참여및관 계형성 은 17.1%, 일을통한즐거움때문 은 13.9% 에 그쳤다. 생계비마련은인간이생존을유지하는데필 요한자원을얻기위한노력이라고보며, 응답자의 무직 23.5 상용직 14.3 임시직 8.8 일용직 고용직 < 그림 1> 여성노인직업현황 < 그림 2> 여성노인고용형태현황 자영업자 0.4 유급가족종사자 88% 가본인의생활수준이낮거나그저그렇다고인식하고있었다. 한편, 현재경제활동을하지않고있는응답자 109명중일을하지않는이유는 나이가많아서 와 건강이안좋아서 가가장많았고, 그다음이 집안일때문 이었고 능력이나기술이없어서 가그뒤를이었다. 가부장적가치가지배하는사회구조속에서여성대부분은일생동안가정을중심으로자녀양육과가사를전담해왔고, 남성중심적인가치가지배하는노동시장에서여성은참여의기회가제한되었기때문에상대적으로불리한위치에놓여왔다. 또한연령의증가는낙후된기술과능력으로인해 덜능력있고덜생산적인 존재로받아들여지고있으며건강상의문제로인한의료비지출도빈곤의원인이되고있다. 응답자의 31.6% 만이 노후준비가되어있다 고응답한것으로보아 70% 정도는노후대책을하지못한채노년을보내야한다. 이들중대부분 (87.2%) 은향후구직을희망하고있었는데일자리를구하는경로로는고용센터이용이절반정도였고나머지는개인적인맥이나동사무소. 구청을이용할것이라고하였다. 경제활동이가능한나이로는응답자 60% 정도가 70세이하 라고하였으며 건강이유지할때까지일하는것이바람직하다 고응답한사람도 20% 정도를차지하였다. 이러한결과로미루어보아여성은나이와크게상관없이건강이유지되는한노동을통하여생계를유지하거나자신의노후를책임져야하는실정이다. 생활비마련방법으로는근로소득이가장높았으며 (61.8%) 공적이전소득과사업소득이각각 11.8%, 6.1% 로나타났다. 가구생활비중가장부담이되는내용은주거관련비와보건의료비였고, 노후에걱정되는부분역시경제적문제와건강문제가주를이루었 다. 이러한노후생활의어려움이예측되는가운데에도자녀와동거를희망하지않았는데 (86%), 그이유로는 개인적이고독립된생활을원해서 이며또는 손. 자녀양육의부담을원치않아서 라는응답도있었다. 노후를스스로책임져야하는응답자대부분이원하는일자리개선의내용으로는급여수준상승과근로시간일수로나타났는데, 이는탄력적으로일하기를원하는것을알수있다. 여성노인빈곤의문제를해결하기위한가장많은의견으로는 여성노인능력에맞는일자리창출 이었으며다음으로는전업주부로일생을살아온여성노인들에게국가가연금을지급해주기를희망하였고, 기초생활수급에서제외된저소득층의여성노인과남편사망후홀로된여성노인은사회보장제도에서도불평등한위치에놓여있으므로이들에게도복지혜택이있기를원했다. 특히자녀양육후재취업을원하는여성들을위해다양한전문교육프로그램이개발되어노후를대비할수있도록지자체가노력해주기를당부하였다. 여성노인의빈곤해소를위한정책으로는노년기이전의경제활동참여를통한연금체계를구축하는것이바람직하며그러기위해서는여성들에대한교육의기회와내용에서성차별을없애고성역할분업적인경향에서벗어나야한다. 세계적으로고령화되어가고있는추세에우리나라는그속도가유례없이빠른가운데여성의평균수명이약 85세로남성보다 7~8년더오래살고, 배우자없이미망인으로약 10년정도를홀로살아가고있는현실이다. 그결과 노인으로서의여성 비율이높고빈곤과건강문제가해결되지않으면행복한노후를기대하기어렵다. 일생을가족과사회를위해헌신하신여성노인들이하루속히행복해지는그날을기대해본다. 22 한국 YWCA 2015 July + August 23

13 YWCA 은학의집개관 15 주년기념좌담회 노인이행복한사회를함께꿈꾸는곳 은학의집 2000 년 5 월개관한 YWCA 은학의집이어느덧개관 15 주년을맞이했다. 지난 7 월 16 일 ( 목 ) 오후 2 시 YWCA 복지사업단이사들이한자리에모여많은이들의관심과우려속에개관을준비했던처음 이야기부터현재, 그리고앞으로의 은학의집 을생각해보는자리를가졌다. ( 정리 : 편집실 ) 은학의집 1) 이름의의미강교자 : 처음에는명칭이 학수관 ( 鶴壽館 ) 이었다가많은논의끝에 은학의집 이라는이름으로정해졌지요. 유성희 : 당시젊은간사로일하면서 은학의집 이라는이름은굉장히신선했어요. 노인복지관 등과같이딱딱하지않고, 고귀한느낌이었어요. 김재화 : 은, 학 이두글자모두고풍스럽고편안한느낌을줍니다. 도하고, 그덕분에정말좋은코트들을몇개사서어머니도입으시고저도오랫동안입었었어요. 김재화 : 지금생각하면다좋은추억이지요. 모두가혼신을다해서기금마련도하고마음을모았지요. 강교자 : 당시내외적으로많은분들이도와주시지않았으면힘들었지요. 정말모두가목숨걸고했었지요. 유성희 : 개관식에서당시담당이셨던김은경선생님이감사패를받으실때는실무자로서정말눈물이났었어요. 유성희연합회사무총장, 김재화전복지사업단이사장, 강교자복지사업단이사장, 차경애연합회회장, 김은경복지사업단이사 노인들을위한맞춤형건축강교자 : 은학의집 건축디자인은건국대강병근교수가설계를맡아주셨는데노인들이거주하는시설이다보니채광과통풍을가장중요하게고려해서설계하셨어요. 당시보기드문노인맞춤형건축이다보니, 건축을공부하는대학생들도자주방문했어요. 차경애 : 중정형디자인도인상적이었어요. 가운데공간으로부터모든곳으로문이연결되도록했었지요. 유성희 : 당시환기를위한창호시스템을수입하여배로실어서들여오기도하고, 안전을위해 ( 문 ) 턱을다없애고본 2015년다시, 노인문제를보다김재화 : 요즘방송을보다보면나이많은사람들이라도남자노인에게는 선생님 하며격식을갖춰부르고, 알지도못하는사이인데여자노인에게는 할머니 라고오히려너무친근하게부르는것을많이봤어요. 은학의집에서는 000 어르신 이라는용어를쓰는데어르신보다는 000 회원님 이렇게불러주면좋지않을까싶어요. 김은경 : 저는꽤많은경로당, 노인정들을돌아다녀봤어요. 다니면서느끼는게 왜노인들은낮시간을이렇게보내야하나 라는생각을많이했어요. 정부에서지원해주기때문 1980 년대에노인복지에관심갖기시작해 들은동양의충효사상을기반으로, 부모를잘공경하는대 관안까지앰뷸런스가들어오게하는등당시로서는혁신 에여름에는시원한바람이나오고겨울에는따뜻하고, 먹 강교자 : 바쁘신중에함께해주신여러분께감사를드립니 한민국이라고생각을했을것같아요. 적인구조였어요. 을것도많은데사실프로그램이없어요. 문제는이사회가 다. 오늘이자리는은학의집과함께한지난 15 년을돌아보 그때외국의시민단체들이노인들의일상을위한시설개 김은경 : 사실은학의집건축은 Y 가해왔던방식과는다른 아, 그나이대의노인들이라면그런삶을사는구나 라고무 며다시한번뿌리를되짚어보고, 앞으로의과제를생각해 선과노인용품보급등많은의제를갖고나온것에놀랐고, 방법이었어요. 우리가돈이부족하니까뭐하나할때마다 의식중에규정하고있다는느낌이들어요. 노인시설에서 보는자리입니다. 먼저은학의집의시작에관한얘기를나 한국으로돌아와서신문에기고를하는등노인문제를알 처음설계에서계속줄여서, 매번처음과다른결과가나오 어떻게하면노인들에게질높은대우, 또질높은관계형 눠볼까요? 리기위해애썼죠. 박에스더선생님께말씀을드렸더니 Y 에 고그랬었잖아요. 강교수님이어찌나진득하게밀어붙이시 성을할수있을지고민하면좋을텐데말이에요. 차경애 : 노인복지에대한이야기가계속있어왔는데 Y 에서 서필요한의제로받아들여서전국대회에서강의를하게 는지지금생각하면그분의견대로끝까지간것이정말다 강교자 : 은학의집을계획하고있던당시에는사실 노인문 본격적으로생각하게된때는 1982 년창립 60 주년기념전 되었죠. 행스러운일이었다는생각이들어요. 화 쪽으로중점을둬서준비를했었죠. 노인들이모여함께 국대회에서김재화선생님이노인복지에관한발제를하시 처음에는실버타운처럼 Y 의은퇴한어른들이함께모여사 음악도듣고전시회도보고하는문화공동체같은거였죠. 면서부터로기억합니다. 는양로시설을생각했었는데막상이시설을지으려고하 은학의집을개관하기까지 에스더선생님이하와이에계실때병문안을갔었는데, 저 김재화 : 네, 그전이야기부터먼저시작해야겠네요. 80 년대 니 나는며느리하고살테야, 나는아들하고사는데 하면서 유성희 : 건축기금마련을위한다양한모금행사와작품전 녁쯤되었을때그병원에계시는할머니, 할아버지들이정 초에 UN 회의에 NGO 대표로참여했을때당시한국정부 찬성표가별로없었던기억이납니다. 시회, 음악회도생각나네요. 니트코트를직접제작해팔기 말멋지게옷을갈아입고모자까지쓰시고 1 층로비로다내 를대표해서온사람들은 한국에는노인문제가없다 고얘기를하는것을보고적잖이놀랐지요. 아마다른나라사람 강교자 : 건축비도상당히많이들었고, 시설에들어가서살려면비용을많이내야하니선뜻나서는사람이없었지요. 1) 은학 ( 銀鶴 ): 세월의무게로굽어진어깨와굳어진무릎을다시펴고곱게춤추는학의모습처럼어르신들이살아가시기를염원하며은빛학에비유함 려가시는걸봤어요. 뭐를하나하고자세히보니로비에서다같이스크린으로오페라를관람하는걸보고 아, 이거다. 24 한국YWCA 2015 July + August 25

14 이달의현장 ❶ 국제가사노동자의날토론회와캠페인 앞으로제2, 제3의 은학의집 을꿈꾸며강교자 : 사실문화쪽을우리가바라지만현재은학의집은노인요양시설이기때문에현재인력과예산만으로는지역사회와연계하는문화행사들을확대하는것이조금어렵겠지요. 김은경 : Y가이미가지고자원들을활용하는것은어떨까요? 은퇴한고령자들이모여활동하고사회에기여할수있도록장을만들어주는거지요. 그회원들이중심이되어서회원활동이살아날수는없을까생각해보게되요. 활동할 가사노동자에게는노동권을, 국민에게는양질의서비스를! 가사관리, 산후관리, 가정보육등가정내돌봄서비스는이제우리국민의생활에없어서는안될 필수적인서비스가되고있다. 또핵가족화, 고령화, 맞벌이가정의증가속에서앞으로도이러한 일자리는크게늘어날것또한분명하다. 하지만현재가사노동자들은근로기준법적용제외로 인해최소한의권리도보장받지못한채고용불안, 산업재해에무방비로노출되어있는상황이다. ( 글 : 편집실 ) 분야를안내해주면은퇴한분들이자원봉사로노련함을가 지고봉사할수있을것이고, 고령자를위한좋은길닦기이 자좋은돌봄의모델이될것같아요. 거리로나선가사노동자들 과노동사회단체들이연대하여근로기준법개정안을 유성희 : 김은경선생님께서말씀하신것처럼 60 대에은퇴 아침드라마에서없어서는안될중요한사람들이있 비롯해가사노동자보호입법을발의한지어언 5 년이 하지만 Y 에서는 60 대부터시작하는하나의특별한모델, 다. 시어머니도, 친정어머니도아니다. 화려하고넓은 되었다. 그동안국제적으로는 2011 년 ILO( 국제노동기 실버 Y 를생각해봤습니다. 현재은학의집은요양보호시 집에서집주인이화를참지못하고 아줌마! 물좀갖다 구 ) 에서가사노동자보호협약을채택하였으며, 국내에 이런걸해야하는구나 싶었지요. 설로운영되고있어서우리가처음에꿈꾸던것처럼모든 줘요. 라고하면가장빠르게집주인의필요를채워주 서는 2011 년국회가정부를상대로 ILO 협약비준촉구 사실우리나라는아직도 복지 라는것을 먹기힘든사람에 프로그램을활발히하고있지는못하지만오히려저는꿈 는여성들. 우리에게파출부나도우미아주머니로익 결의안을통과시켰다. 게무언가를먹여주는것 이라고생각하는데문화를이야기 을꿀때어느곳이될지는모르겠지만제 2 의, 또제 3 의 은 숙한이름. 하지만이들에게도엄연히이름이있다. 고용노동부는지난 2 월 24 일, 올해하반기입법을 할수있어야하는것인데요. 그런데노인문화에관련된무 학의집 을생각해보면좋겠습니다. 지난 6 월 16 일 ( 화 ) 국회앞국민은행사거리에파랑, 거쳐내년에가사종사자고용개선에관한법률을시행 언가를하려면지원을받기어렵고, 운영자체가어려워져 15 년전에이곳에서꿈을꾸었기때문에지금의은학의집 초록, 노랑색의앞치마와머릿수건을두른여성들이 하겠다고발표했다. 가사종사자를정식고용하는인증 버리지요. 그래서우리가그것을개척하고만들어서노인문 이있는것입니다. 그때어른들께서함께꿈을꾸셨기에가 노동자로서의권리를당당히주장하며한목소리로외 업체를육성하여시장을양성화하고종사자의고용을 화의시발점이되고선도적인역할을할수있으면좋겠어 능한일이었지요. 오늘말씀주신것처럼장기적으로는 쳤다. 가사노동자에게는노동권을, 국민에게는양질 안정시키겠다는것이주요요지였다. 요. 사실이렇게다하지못하는우리의한계들도있고우리 YWCA 가원하는프로그램들이들어갈수있도록시도하고, 의서비스를! 하지만발표뒤석달이지난지금도정부는입법예 의아픔이기도합니다. 함께참여하는자원봉사문화와 60 대이상의회원들에게일 그렇다. 그들의이름은 가사노동자 이다. 이날우리 고등가시적인움직임을보이지않고있다. 캠페인전 유성희 : 말씀하신것처럼 은학의집 이아쉬운점은한국의 거리를제공하는노력들이모여서 YWCA 은학의집 만의 나라의대표적인가사노동자조직을운영하고있는한 오전 10 시부터국회의원회관제 1 세미나실에서진행된 노인복지정책이가고있는길을그대로따라갔어요. 아무 특별한모델을퍼뜨려나갈수있지않을까하는생각을해 국여성노동자회부설전국가정관리사협회, 한국가사 토론회에서는정부의입법 ( 안 ) 에관한제안과향후과 래도정부의복지정책쪽으로가야운영과유지가되기때 봅니다. 노동자협회, 한국 YWCA 연합회는공동으로모여여성 제들을나눴다. 문일것입니다. 주민자치센터와복지관들에서무료프로그 가족부의후원으로 ILO 가사노동자협약비준과가사 램들이많다보니일반시설로서어려운점도많지요. 강교자 : 은학의집이현재에충실하면서도또다른역할을 종사자고용개선에관한법제정을촉구하기위해한 발표자로나선표대중 ( 노무법인길 ) 대표는 한국가 하지만은학의집은그동안굉장히많은노력을해왔고시 찾고잘해낼수있도록계속해서지혜와마음을모으는것 자리에모였다. 사노동자의현실과고용안정을위한제도화방안 - 고 설복지와재가복지가정착된모델로서잘운영되고있습니 이우리가할일인것같습니다. 오늘함께해주신분들께 용노동부특별법 ( 안 ) 을중심으로 라는주제로돌봄서 다. 기본적으로시설이좋고요. 사회복지사들과요양보호사 감사드립니다. 돌봄서비스는사회화되어야합니다 비스와가사노동자를법적으로보호하기위한근거들 분들이열심히해주셨고실제로지역에서공헌이큽니다 년우리나라역사상최초로가사노동자단체들 이어떻게발전해왔는지살펴보며발표를시작했다. 26 한국YWCA 2015 July + August 27

15 이달의현장 ❷ 화산 덕산생명꿈나무돌봄센터 ' 가사서비스이용및가사종사자고용촉진에관한특별법 ' 은가사노동자들이 4대보험에가입할수있고, 일정기준을충족하면퇴직금, 근로장려금, 실업급여를지급할수있다는내용을담고있다. 이는현행근로기준법이가사노동자를 4대보험에서제외하고있고, 정부지원의돌봄서비스종사자가아니면휴일조차보장받지못하는현실에서한걸음나아갔다는평가를받는다. 그러나여전히한계는있다. 표대표는제도화를위한향후과제로첫째, 특별법의추진과함께근로기준법의적용제외를삭제하고 ILO 가사노동자보호협약비준등의중장기적계획을수립하는것이필요하다고보았다. 둘째, 가사노동자들의근로형태가호출형근로등으로일반적이지않다는점에착안해서특수고용노동자로만드는것보다근로자성인정에있어확대적용할수있는방안을찾는연구및가이드라인이필요하다고언급했다. 셋째, 고용노동부의정책의지로특별법을추진하는것은법적보호라는차원에서매우긍정적인것이나, 상대적으로가사노동자, 이용자, 제공기관의의견과가사서비스시장의반응에더많은관심을가져야함을언급했다. 마지막으로특별법이이러한한계를보완하면서제정되어직접고용된가사노동자와그를고용하는인증기관, 그리고인증기관의서비스이용자들이가사노동자의근로조건보호등가사서비스의공식화에함께할수있기를희망하며발표를마쳤다. 가사노동자에게양질의일자리와노동자의권리를이날토론회이후진행된캠페인에서참가자들은피켓과현수막으로결연한의지를다지며, 성명서를통해다음의과제들을촉구했다. 첫째, 정부는이미발표한가사노동자고용개선에관한법을즉각발의하고, 가사노동자들이안정적인근로환경에서일하고, 노동자로서의권리를보장받을것을촉구했다. 또한국민들이안심하고양질의서비스를받을수있도록건강한업체를육성할것을요청했다. 둘째, 정부는 ILO 협약비준을위해사회적대화기구를구성할것을촉구했다. 이는장기적으로가사종사자뿐아니라산후관리사, 베이비시터등모든돌봄서비스노동자들이법적보호를받을수있는장치이기때문이다. 셋째, 정부는모든국민이소득에상관없이필요한돌봄서비스를받을수있도록공적지원을확대할것을촉구했다.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노인가구등누구나필요한서비스를필요한만큼받을수있도록보장하는정책으로확대되어야한다는것이다. 2015년 7월현재 17개국에서비준한 ILO 189호협약의또다른이름은 가사노동자를위한양질의일자리협약 이다. 협약에서담고있는주요내용인가사노동자의노동자성을인정하고, 다른노동자와동등한권리보장을하는것은정책적변화와더불어인식의변화도동반되어야할것이다. 앞으로더욱늘어날돌봄서비스분야에종사하는가사노동자들이사회적존중과인권, 노동권을보장받는날이조속히오기를기대한다. 돌봄과보육, 교육과복지통합적으로제공한다 YWCA 가운영하고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지원하는 생명꿈나무돌봄센터운영사업 은보육사각지대의 문제해결을위해지난 2011 년부터실시돼오고있으며 지역사회가함께키우는보육사회구현 을목표로 2015 년현재제천, 동해, 파주, 하남지역에 5 개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설치하여지역사회의보육사각지대 아이들에게안전한보육을제공해오고있다. 글 이혜련 ( 한국 YWCA 연합회중점운동국간사 ) 제천 YWCA 에서는화산동과덕산면에각각위치하 고있는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운영하며지역사회내 보육사각지대에놓인아이들에게안전한보육서비스 를제공하고있다. 전형적인농촌에위치한덕산생명꿈나무돌봄센터 이윤희센터장과화산생명꿈나무돌봄센터의김미경 센터장은매년생명꿈나무돌봄센터의사업이시작되 기도전인 2 월중순경부터센터의 3 월개원을애타게 기다리는부모들과의전화통화로사업준비를시작한 다. 도농복합소도시와농촌이라는지역의특성상영 리를목적으로하는영유아보육기관이자리잡기어려 운상황이기때문에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지역사회 내몇안되는돌봄 + 보육 + 교육 + 복지서비스를제공하 는시설로서의역할을수행중이며, 그만큼지역사회내 위상또한견고하다. 도농복합소도시에위치한화산생명꿈나무돌봄센터 제천시는인구 14 만의도농복합의소도시로경제구 조가취약하여일용직및비정규직근로자, 소규모자 영업에종사하는인구비율이높다. 특별히화산생명 꿈나무돌봄센터가위치하고있는화산동은상가및주 거혼합지역으로영세상인들이주로상업에종사하고 있으며, 인근지역인영서동과강제동은소규모공장 과농산물공판장, 논농업, 과수원이주종인도농복합 동으로비정규직의비율이높다. 이때문에이지역에 는주로영세상인, 맞벌이저소득가정, 이주민또는새 터민저소득가정이주로거주하고있다. 이러한가정 환경속에서 35 명의아이들이화산생명꿈나무돌봄센 28 한국YWCA 2015 July + August 29

16 이달의현장 ❸ 배우고체험하는금융교실씽크머니 터를이용하고있다. 화산생명꿈나무돌봄센터의김미경센터장과보육교사들은센터의운영을하지않았던 3개월의휴지기동안에도항상아이들의상담을문의하고, 어쩌다우연히길에서마주칠때마다반갑게손잡아주시는부모님들과아이들을만날때에는생명꿈나무돌봄센터가지역사회에서정말꼭필요한곳이라는생각을절로하게된다고한다. 전형적인농산촌지역의보육모델을꿈꾸는덕산생명꿈나무돌봄센터제천YWCA가운영하고있는또하나의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충북제천시덕산면에위치하고있다. 덕산면과인근수산면은제천시중심에서도 1시간가량의거리에있는농산촌지역으로약초, 양채류, 더덕, 고추, 송이등의농작물을재배하는전형적인밭농사중심지역이다. 지역주민의 80% 이상이농업에종사하고있으며, 지역특화작물인양채작물의특성상상품의신선도를유지하기위해농번기에는이른새벽부터늦은저녁시간까지작업을해야한다. 따라서각가정사정에맞는탄력적보육시간이요구되지만덕산면소재의인근어린이집이 1곳밖에없음에도불구하고예산및인력등의문제로야간보육을시행하지못하고있다. 농산촌지역의특성상다문화가정이많고이들가정중상당수가경제적으로어려워주변의사설보육시설을이용하기어렵고, 이주여성모친의한국어구사능력도떨어져아동의언어습득, 학습장애및사회성발달에까지영향을미치고있는실정이다. 이지역에덕산생명꿈나무돌봄센터가개소한지도 6년차가되었다. 이윤희센터장은덕산생명꿈나무돌봄센터가이제는지역사회에서없어서는안될돌봄센터가되었다고말한다. 많은가정에서센터이용에관한상담을의뢰해오고있으며, 인근어린이집이나학교에서도호의적으로관심을갖고협조해주어공교육후돌봄서비스가필요한아이들에게센터를소개시켜주며직접상담까지해주는사례도있다고한다. 농촌지역에서의보육은이제지역사회내모두가관심을가지고연대해야하는사업이라는인식이점차확산되고있다고말한다. 앞으로도화산생명꿈나무돌봄센터와덕산생명꿈나무돌봄센터가센터뿐만아니라지역사회와함께아이들을키우며, 지역사회에서꼭필요한돌봄 + 보육 + 교육 + 복지서비스를제공하는새로운보육모델로자리매김할수있기를바란다. 청소년금융교육올해로 10 주년찾아가는버스로재미더해 배우고체험하는금융교실씽크머니가올해로 10 주년을맞이했다. 지난 9 년동안약 38 만명에게금융교육을 제공했고, 올해처음으로금융교육의기회가적은산간 도서지역거주청소년들을직접방문하여금융관련 지식과실생활과연관된상담을제공하는 재미있는금융교육씽크머니버스 (BUS) 프로그램을시작했다. 글 홍현정 ( 한국 YWCA 연합회협력사업팀부장 ) 한국 YWCA 가씨티재단의지원을받아지속해온금 융교실씽크머니 (Think Money) 가올해로 10 년이되 었다 년에 38 개회원 Y 에서첫운영을시작하였 고, 매년 30 여개지역에서금융교육을진행하였다. 해 를거듭하면서각지역에서는 NIE 금융교육, 모의창 업, 재활용마켓, 또래코칭, 경제역할극등창의적인 씽크머니활동들이개발되었고, 이러한노력의결과로 올해초에진행된 청소년단체지도자대상전문연수 에서씽크머니가창의인성중심의교육으로소개가되 었다. 이는청소년에대한회원 Y 의전문성과시도교 육청, 언론사, 학교등과탄탄하게연계되어있는회원 Y 의지역네트워크가있었기에가능한일이었다. 이렇게점차사회에성공적인금융교육으로알려지 면서, 지난 6 월에는 2015 년한국금융교육학회와청소 년금융교육협의회에서공동주최한 학교금융교육발 전방안공동정책심포지엄 에서씽크머니의금융강사 인증사례에대한발제기회가주어졌다. 금융권의금 융교육담당자, 교육부관계자, 경제신문기자, 학교 교사들이모인자리에서씽크머니가추구하는금융가 치관교육에대해서알리고, 어떻게하면우리나라에 서실생활과연결된청소년금융교육이가능할수있는 지에대한토론으로진행됐다. 10 년전청소년금융교육에대한인식확산이미흡 했던시절부터 청소년들이올바른금융가치관을세우 고자신의삶을주체적으로살아나갈수있도록지원 하고자했던 YWCA 의사명감이전달되었기때문일 까? 심포지엄이끝난뒤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김종 창회장이찾아와 YWCA 가참훌륭한일을하고계신 다 는진심어린인사를전하셨다. 지역강사들이적극적으로참여하는금융교육 발표를준비하며기독여성운동체인 YWCA 에서하 고있는금융교육이다른금융교육과어떤점이다른지 깊이있게고민했다. 씽크머니의특징은첫째, 그지역 을잘아는강사가그지역청소년들을담당한다. 이경 우, 학생들과그지역의경제상황, 학교문화, 관심사 에대한공유가가능하다. 또한청소년에게금융교육 외에추가적인지원이필요할경우청소년들을 YWCA 청소년문화의집, 상담센터, Y- 틴등지역사회공동 체로연결할수있다. 둘째, 금융교육의양적확대뿐아니라질적향상을 위해노력한다. 강사연구모임을통한자체평가, 회원 Y 실무자에의한평가, YWCA 연합회수업참관에의한 평가등총 3 단계로씽크머니수업을평가하고매년개 30 한국 YWCA 2015 July + August 31

17 선방안을모색한결과 10년간 YWCA 의씽크머니는금융교육의질적수준을높였다는평을받게되었다. 셋째, 청소년들을아끼고사랑하는하나님의마음이 씽크머니자문위원장의강의내용처럼씽크머니는우리청소년들이돈에휘둘리지않고하나님께서주시는비전을이루어갈수있도록돕는프로그램이되었으면 재미있는금융교육 찾아가는씽크머니버스 YWCA 의활동가들을통해전달된다. 씽크머니의활동 좋겠다. 가들과이야기를나눌때가장먼저주고받는이야기는 지난 9 년동안씽크머니누적수혜자수는 38 만명에 프로그램을하면서아이들이좋아했어요? 라는질문 달하고있으며 YWCA 금융강사 1,265 명, 씨티강사 566 이다. 학생들이즐겁게참여하고, 그시간을통해배운 명이배출되었다. 이제씽크머니의 10 년을축하하면서 게많다는소감을남기면, 이일저일맡아하며정신없 2016 년 1 월에는아시아청소년들을초청하여국제캠 는하루를보내지쳐있던선생님들도다시새로운힘을 프도진행할예정이다. 되찾곤한다. 그동안한결같이청소년을위한금융교육을지원해 온한국씨티은행과열정적으로이사업에참여하신회 앞으로의씽크머니 : 너와내가함께살아가는있는금융생활그런데, 이렇게씽크머니에대한관심이증가하고있는요즘더욱직면하게되는물음이있다. 그래서씽크 원Y 실무자와지역의씽크머니강사들, 연합회활동가들과자문위원들께깊은감사의마음을전하고싶다. 우리나라에는엄마와함께화폐박물관, 금융체험관을 찾아다니며돈관리의중요성을배우고 조기금융교육 을 받는어린이들이있는가하면, 고등학생이될때까지자기 다시선생님이묻는다. 필요한것의기준은? ( 나의ㄲ을위하여 ) 아이들은다시한번소리쳤다. 나의꿈을위하여! 걱정과는달리소리를지르며대답하는아이들의모 머니는정의, 평화, 생명세상을만드는데도움이되고있는가? 이다. 아이들이금융교육을받고나서돈을잘버는법과자기가번돈을잘관리하는법만배운다면, 우리가소망하는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보전이이루어지는세상 이올수있을까? 혹시친구들과즐겁게노는것이좋기만하던아이들에게돈에대한흥미를일깨워서, 돈만쫓아가는아이들로만들고있지는않을까? 지금까지잘발전해온씽크머니의 10년을감사하면서, 앞으로의씽크머니가이렇게달라졌으면하는생각도해본다. 씽크머니수업에서는경제정의를실천할수있는방법들에대해서도창의적인체험을통해학생들이배우고생각하는기회를제공할수있기를제안한다. 그동안씽크머니교육이대부분 나의금융생활 에집중되어있었다면, 앞으로는 너와내가함께살아갈수있는금융생활 에대한교육이병행되어야할것이다. YWCA와씽크머니 는 10년째이어온씽크머니강사교육에서늘첫시간에이루어지는강의내용이다. 돈을버는방법, 돈을관리하는방법만가르친다면어린아이에게칼을쥐어주는것과같습니다. 라는한미미 씽크머니가 10년동안걸어온길 2006년체험교실, 학교특강, 토요학교로씽크머니시작. 중학교교재, 멀티미디어자료개발 2007년협력학교및방과후학교시작, 초등학교고학년교재및영문교재개발, 학부모금융교실시범운영, 홈페이지개설 2008년초등학교저학년교재및보드게임개발, 학부모금융교실확대. 2009년학부모교재및고3 교재개발, 씨티강사특강시작, 강사연구모임시작 2010년다문화교재개발. 2011년씽크머니평가연구진행, 씽크머니교재개정, 씽크머니동아리시작 2012년서울시교육감인정도서로채택, 협력학교 17차시시작 ( 사 ) 한국경제교육협회주관제3회경제교육대상수상 2013년씽크머니모바일어플개발, 제3회경제교육진흥박람회에서홍보부스운영 2014년씽크머니영문모바일어플개발, 아동. 청소년금융복지교육사 온라인강사교육과정시작, 씽크머니미래발전심포지엄개최 2015년 찾아가는씽크머니버스 시작, 금융상담가시작, 20대초반사회초년생을위한교재개발중 2016년아시아청소년금융교육캠프개최 ( 예정 ) 통장이없거나내가필요한돈은부모님한테서다나와야 한다고생각하는청소년들도많다. 특히산골지역으로갈 수록금융체험을한번도해보지않은청소년들의수는 더욱많아진다. 그래서올해부터는금융교육의기회를얻기어려운소 외지역으로직접찾아가는프로그램을시작하게되었다. 귀여운씽크머니캐릭터가그려진 찾아가는씽크머니버 스 가 7 월 9 일파주를시작으로 11 월까지제천, 안산, 광주, 남원, 안양, 수원, 남양주, 진주, 충주, 목포의소외지역에 있는학교들을찾아간다. 이프로그램에참여한청소년들 은돈의가치와올바른돈의사용에대해배우고생산, 소 비, 판매, 저축, 나눔의활동을직접경험해볼수있는기 회를갖게된다. 씽크머니버스가파주 Y 강사들과함께찾아간곳은전 교생이 39 명으로구성된웅담초등학교이다. 호기심에가 득찬눈망울로강당에모여든아이들에게강사선생님은 돈을버는목적, 자신의용돈을관리해야하는목적등올 바른금융가치관에대한이야기부터용돈기입장사용 방법, 은행이용방법등실질적으로학생들의생활과연 관이있는내용으로 40 분간수업을진행했다. 앞에서선 생님이아이들에게퀴즈를냈다. 용돈을쓸때는? ( ㅍ o ㅎ ) 것을산다. 아이들이한목소리로외쳤다. 필요한것! 습에웃음이나기도했다. 그리고이어진체험활동시간. 5~6명이한조가되어기업을만들고기업이름, 기업내에서의역할과목적을정했다. 그리고냉장고자석, 우드목걸이, 우드열쇠고리, 비즈팔찌등의사업항목중에서원하는물품을사서기업의목적에맞도록만들어보는시간을가졌다. 정해진시간동안정성을다해각자의전략에따라물건을제작했으면, 그다음은소비와판매의시간이다. 씽크머니가상화폐를이용해서자기의취향에따라물건을구매하고, 팔기도하면서이윤을남겼다. 강의를들을때발표를시키면쭈뼛쭈뼛하면서자기의견을잘이야기하지못하던아이들이, 물건을팔때는목소리가얼마나크던지강당이떠나갈것같았다. 구매종료후, 자기가번돈을 YWCA-CITI 씽크머니은행에가서저금하는것으로프로그램을마쳤다. 아이들의표정에는시작하는시간보다더큰뿌듯함이묻어있어마치는시간이더즐거워졌다. 파주웅담초등학교아이들이 씽크머니 를경험한시간은아이들의인생에비해순간에불과했지만이들이직접몸으로체험한금융생활이앞으로계속금융교육에관심을갖고자신의꿈을이루어나가는데밑거름이될수있으리라확신한다. 32 한국YWCA 2015 July + August 33

18 세계 YWCA 네팔대지진을위한긴급구호 한국 YWCA, 함께기도하며모금운동동참 글 최지혜 ( 한국 YWCA 연합회국제팀팀장 ) 네팔 YWCA 에서보내온구호현장 ( 왼쪽의료캠프운영, 오른쪽트라우마극복프로그램운영 ) 지난 2015 년 4 월 25 일, 네팔에규모 7.8 강진이발생하였다. 대지진에이어 5 월 12 일 2 차강진이발생하였고일 부지역에서는규모 4~5 에해당하는여진이여러차례계속되었다. 네팔을휩쓸고간대지진으로사망자만 8800 여명에이르고, 수천명의사람들이그들이사랑하는가족과친구, 그들의집과소유했던모든것을잃었다. 몇달 이지난지금까지도네팔의많은이들이대지진이남기고간공포속에서고통받고힘겨워하고있다. 세계 YWCA 와네팔 YWCA, 회원국 YWCA 로기도와긴급구호를위한모금요청 세계 YWCA 와네팔 YWCA 는즉시네팔대지진의피해를알리고전세계회원국 YWCA 에기도와구호를위한도 움을요청하였다. 한국 YWCA 도네팔의피해자들과네팔 YWCA 회원들을위해함께기도하고, 네팔대지진으로 피해를입은이재민과복구지원을위한긴급구호모금운동을전개하였다. 지난 5 월과 6 월전개된모금운동에연합회와 38 개회원 YWCA 와부속시설이함께참여하였고, 네팔 YWCA 로 지원금 27,627,657 원 (USD 24,851) 을전달하였다. 네팔 YWCA 가감사의마음을전하는편지와긴급구호활동과 이재민과복구지원을위한중장기프로그램소식을전해왔다. 네팔YWCA에서온소식 : 긴급구호팀조직하여구호와복구지원프로그램운영 안녕하세요. 한국YWCA 후원자여러분! 네팔YWCA는피해를입은회원들과도움이절실한가족, 주 랄리트푸르 (Lalitpur) 계곡등다양한지역에서 281명의어린이들이프로그램에참여했습니다. 민들을위해구호활동을펼치고있습니다. 긴급구호활동전 개를위해네팔YWCA는직원들과봉사자로긴급구호팀을조직하고도움이필요한이들에게긴급의료지원과상담, 구호물품과식량, 임시천막과위생용품을제공하고, 피해를입은가정을방문하여구호물품을전달하고있습니다. 학생교육지원 : 청소년들이지속적으로교육에참여할수있도록하고자 11학년, 12학년시험을보는학생들에게교재를지원하고, 피해가극심한카트만두 (Kathmandu) 와다딩 (Dhading) 에서온 400명의학생들에게교육학습자료를제 공했습니다. 네팔은이제우기에접어들고있어네팔YWCA 긴급구호팀 은가장극심한어려움에처해있는가정을찾아도움의손길을주는데더욱바쁜시간을보내고있습니다. 네팔YWCA는지금까지 400가정을포함하여총 1,000여명이넘는이재민들을돕고복구지원을했습니다. 의료캠프운영 : 시간이지날수록대지진의트라우마로발전하게되는급성스트레스증상과정서불안, 척추통증과근육통을호소하는환자들이늘어나고있어지속적인의료지원이필요합니다. 콥랭 (Khoplang VDC) 마을과구르카 (Gorkha District) 에세워진의료캠프에서함께의료적인지원을하며 네팔YWCA는강진과여러차례계속된여진으로정신적외상을겪고있는어린이를치료하기위한트라우마극복프로 시설을운영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의료캠프에서 200명이넘는피해자들이치료와의약품을제공받았습니다. 그램과학생들이계속해서교육을받을수있도록지원하고 의료캠프운영과무너지고파괴된학교와집의지붕보수작업등도전개하고있습니다. 지붕보수작업과역사유적지보수작업지원 : 지진으로많은학교와가정들이무너지고파괴되었습니다. 극심한피해를 입은 2개학교와 11개가정의지붕보수작업을했습니다. 또 대지진피해어린이를위한트라우마극복프로그램 : 대지진의피해로트라우마를겪고있는 3세에서 12세사이의어린이들을대상으로도비가트 (Dhobighat) 지역에서상담프 한카트만두남쪽에있는시골마을부그마티 (Bungmati) 지역의역사유적지보수작업을지원하고자작업에참여하는 113명의자원봉사자들에게점심도시락을제공했습니다. 로그램을운영했습니다. 지금까지카트만두 (Kathmandu) 와 감사합니다. -네팔YWCA로부터. 지속적인중장기활동, 앞으로의활동계획 네팔YWCA는대지진피해를입은이들에게, 단기지원에머물지않고상황이안정을찾을때까지지속적으로지 원할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기본생활용품을제공하고, 생존자의자녀에대한학비지원, 피해자들이다시일하 고복귀할수있는프로그램운영, 무너지고파괴된집의유지와보수, 저비용의임시거주지제공, 필요에따른일 상활동프로그램운영을계획하고있다. 대지진으로큰피해를입은네팔은여전히지역사회를중심으로많은할일들이앞에놓여있다. 하지만함께기 도하고모금운동을전개하며긴급구호활동과피해복구, 중장기프로그램을운영할수있도록지원해주는한국 YWCA 가있어, 큰위로가되고다시일어설수있는힘이된다고네팔YWCA 의드라오파티 (Draupati Rokaya) 사 무총장과긴급구호팀이한국YWCA에감사의인사를전하며, 충격적인대지진앞에아직도힘겹게싸우고있는네 팔을위해앞으로도지속적인기도와도움을요청하였다. 34 한국YWCA 2015 July + August 35

19 북한어린이돕기기념기부 내아이의생애첫나눔, 북한어린이와함께! 북한어린이돕기사업단을통해북한어린이에게사랑과관심을보여주시는후원자들이 지속적으로늘어나고있고, 기부도여러형태로다양해지고있다. 기부와나눔으로특별한 날을더욱특별하게만들고있는후원자들의기념후원은더욱의미있게다가온다. 결혼, 출산, 첫생일등일생에서중요한날에나눔을실천하며평화를만드는날로기억하고자 하는기부자들의이야기는후원자들의마음을더욱따뜻하게만들어준다. 글 박효정 ( 한국 YWCA 연합회복지사업단간사 ) 한아이의엄마로 1 년을울고웃으며, 하루 24 시간을꽉채워아이와함께시 간을보냈다. 잠깐의자유시간도주지않는아이를보며힘들어울기도했고, 아 이가원하는것을알지못해답답하기도했다. 품에안긴작은아이를보며여태 까지는느껴보지못한책임감이너무무겁게느껴지기도했다. 그렇지만아이가 커가고엄마의작은말과행동에도즐거워하는아이의웃음에그모든것을충분 히잊을수있었다. 그렇게 1 년을보내며아이의얼굴을보고있자니드는생각이있었다. 돌봐주 는부모가없는아이들, 제대로챙김을받지못하고먹지도못하는아이들. 그아 이들의삶은어떠할까. 내아이의행복한얼굴을보니, 내아이와는다른환경에 서자라야하는아이들이안쓰러웠다. 내아이를낳고키우다보니, 다른아이들 이눈에보이더라. 라는선배엄마들의말이정말공감이갔다. 그래서아이의첫생일을축하하며, 조금의미있는일을함께하고싶었다. 아 이가 1 년동안건강하게자랄수있도록힘을주시고, 나의의지가되어주신하 나님께감사를드리고, 나의감사함이나눔이되어어려운상황의아이들에게 희망이되기를바라는마음이었다. 내아이의생애첫나눔을위해주위를둘러보았을때눈에들어온것은한국 YWCA 의북한어린이돕기운동이었다. 북한아이들의상당수는영양결핍에시 달리고있다고한다. 4 명중에 1 명이상이발육저하를겪고있고, 이로인해지속 적인성장과발달에도어려움을겪고있다. 유일한분단국가인우리가이땅의 한민족으로태어난아이들을외면하지않고, 생명의온기를나누어주는일에 동참하는것이너무나당연하지않을까. 딸윤세아양의돌을맞아기념기부를한박효정간사 구분기부자명단금액 CMS 기부 북한어린이돕기모금현황 내아이가컸을때, 이나눔의시작을기뻐하고기꺼 이동참해주리라는믿는다. 나눔은공감이다 라고생 각하는아빠엄마의마음처럼사람사이의따뜻함을알 고, 행복과슬픔의감정도공감할수있는아이로자랐 으면좋겠다. 그렇다면나눔의기쁨도알수있으리라. 이땅의모든아이들은하나님의선물이다. 하나님 이사랑하시는우리아이들이더많은축복의삶을살 기를바란다. Y 의북한어린이돕기운동이그축복의 과정에북한아이들의빛이되어줄것이라생각한다. 모든아이들이더좋은환경에서먹고자라며사랑받을 수있기를바라는엄마들의마음으로북한아이들을품 고갔으면한다. 내아이의생의첫나눔이모든북한어린이에게희망 을전달하기를바란다. 강승아, 강현종, 고세영 ( 청주 Y), 고은희, 곽지영, 구정혜, 국승훈, 권민혜, 권순복, 권인택, 권진, 김가현, 김건세, 김경희, 김명희, 김미애, 김병호, 김사라, 김수연, 김애련, 김영자, 김은경, 김일곤, 김재연, 김정린, 김주영, 김주현, 김진용, 나윤지, 남희숙, 문권희, 문미란, 문인수, 명진숙, 민선영, 박보람, 박영수, 박영순, 박용옥, 박은실, 박임희, 박진화, 박효정, 배정미, 백정미, 백혜진, 서명희, 성동숙, 송록희, 송윤경, 신인숙, 심명자, 심은옥, 안은정, 안정희, 안혜진, 양종원, 엄효정, 오소영, 오시창, 오영란, 오현숙, 원영희, 유도희, 유성희, 윤명선, 윤수정, 윤혜식, 이남희, 이명혜, 이순덕, 이영미, 이영숙, 이윤숙, 이은영, 이정숙, 이종경, 이주영, 이지은, 이지은, 이천진, 이행자, 이향재, 이혜련, 이혜진, 임강숙, 임국이, 임진영, 임향옥, 장미란, 장경자, 장선희, 장윤우, 전배자, 전정미, 전하예, 전현주, 정경란, 정동신, 정서연, 정순, 정용, 조영미, 조은영, 조은희, 주락현, 진인식, 채정희, 최수산나, 최형선, 하은경, 한영수, 한주경, 함희경, 홍기자, 홍선심, 홍현정, 황홍백 ( 총 118 명 ) 2015 년 6 월 1 일 ~ 6 월 30 일 1,906,000 개인기부김미, 김행영, 방원철 ( 성광교회 ), 이지은, 정수민 ( 전주연 ) 773,930 협력교회기쁜소식교회, 마포구청신우회, 아현감리교회 ( 조경열목사 ), 약전평강교회, 한양대여선교회 460,000 회원 YWCA 대전 Y, 서울 Y 673,900 합계 3,813, 한국YWCA 2015 July + August 37

20 YWCA 탈핵불 ( 火 ) 의날캠페인사회적기업활성화전국네트워크제 3 차운영위원회여성국회의원 30% 실현을위한기자회견 연합회소식 7월월례아침기도회사회적기업활성화전국네트워크제3차운영위원회, 7월 1일 ( 수 ) 오전 8시연합회강당에서 7월월례아침기우수사회적기업어워드수상기업연찬회도회가있었다. 손을펴서 라는제목으로이세형목사 7월 2일 ( 목 ) 오후 6시 30분부터부산벡스코에서 2014 ( 협성대신학과교수 ) 가말씀을전했다. 지난 6월고리1 년에진행된우수사회적기업어워드수상기업을대상호기폐쇄결정에감사하며 YWCA 회원들이앞으로도으로연찬회가진행됐다. 작년수상기업관계자 12명탈핵의길을선포하며걸어갈수있도록, 또한이땅에과사회적기업활성화전국네트워크상임공동대표및메르스로인해고통받는이들을치유해주시기를간구운영위원,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하는기도를드렸다. 흥원, 고용노동부관계자등총 50여명이참석했다. 3일 ( 금 ) 오전에는벡스코내컨벤션홀에서사회적기업 YWCA 탈핵불 ( 火 ) 의날캠페인활성화전국네트워크제3차운영위원회가개최됐다. YWCA 탈핵불의날캠페인이서울명동연합회앞과전국회원YWCA에서함께진행되고있다. 메르스의찾아가는씽크머니버스여파로연합회주관의캠페인으로진행되고있다. 특연합회는 7월 9일 ( 목 ) 파주웅담초등학교전교생 39명히 6월 16일제64차캠페인에는고리1호기폐쇄결정을대상으로체험형금융교육인 재미있는금융교육찾까지서명에동참해준명동시민들에게비타민음료를아가는씽크머니버스 를진행했다. 찾아가는씽크머나눠드리며 고리1호기폐쇄는시민의힘으로이뤄낸니버스 는 2006년부터시작해서올해 10주년을맞는승리입니다! 라는감사인사를전했다. 한편, 방학을맞 배우고체험하는금융교실씽크머니 금융교육의일환아청소년탈핵캠페이너를모집하고있다. 으로금융교육의혜택이적은소외지역을직접찾아가는프로그램이다. 재미있는금융교육찾아가는씽크국제가사노동자의날기념캠페인, 토론회머니버스 는각지역회원YWCA를통해신청가능하지난 6월 16일 ( 화 ) ILO 가사노동자협약채택 4주년및다. ( 자세한내용은 33쪽에 ) 제3회국제가사노동자의날을맞이해토론회와캠페인을진행했다. 캠페인에는가사노동자약 50명이참돌봄사회화성공사례연구모임석하여노동권보장과직업에대한사회적존중을요구가사서비스시장의급격한정책변화에부응하기위한하며가사종사자고용개선에관한법제정촉구발언, 돌봄사회화성공사례연구모임 이매주 1회씩총 5차성명서낭독, 퍼포먼스로진행됐다. ( 자세한내용은 27 에걸쳐진행되고있다 여성가족부양성평등및쪽에 ) 여성사회참여확대지원사업의일환으로 1차에는한국 가술교육대학교이은영교수가여성관련돌봄노동시장변화와 YWCA에관해, 두번째발제는윤정향한국노동사회연구소연구위원이돌봄노동시장의변화와전망에대해강의했다. 2회차는 7월 22일 ( 수 ) 오후 2시부터진행될예정이며, 유료알선업의현황등을발표할예정이다. 다래교실회원Y 참관수업과간담회한국씨티은행과함께하는 2015년도다문화시대청소년직업교육다래교실은지난 4월의정부Y를시작으로안산Y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천안Y, 성남Y 등회원 YWCA 및협력기관을대상으로참관수업및간담회를진행하고있다. 참관수업을통해다양한다문화청소년들을만나이야기하는시간을가졌다. 함께진행된간담회에서는회원Y의고민과청소년들을위한프로그램방안을기획하고나눴다. 제20대총선여성국회의원 30% 실현을위한여성공동행동기자회견 7월 16일 ( 목 ) 국회앞이룸회관에서제20대총선여성국회의원 30% 실현을위한여성공동행동은기자회견을갖고비례대표확대와지역구여성할당강화를통해여성국회의원 30% 를실현할것을촉구했다. 여성의대표성을확대하여유권자의의사를제대로반영해야한다는취지의성명서와퍼포먼스로진행됐다. 대북지원연구모임북한어린이돕기사업단은광복70주년을맞아한국Y 평화운동점검과새로운방향수립을위해대북지원연구모임을진행하고있다. 4월 28일 1차모임에서는 김정은체제변화와대북지원 ( 이우영북한대학교대학원교수 ) 을, 6월 17일열린 2차모임에서는 한국YWCA 평화운동 ( 강교자복지사업단이사장 ) 과 탈북자와의 YWCA평화운동 ( 윤명선북한어린이돕기사업단위원 ) 을논의했다. 7월 15일 3차모임은 YWCA 평화운동의성서적의미와역사적조망을주제로최만자 Y아카데미위원회위원과박용옥북한어린이돕기사업단위원 의강의와토론시간을가졌다. 향후이모임을통해인도적대북지원방안과 YWCA평화운동의방향을모색해나갈예정이다. 제13회한국여성지도자상후보를추천받습니다오는 9월 1일까지제13회한국여성지도자상후보추천을받는다. 시상부문은대상, 젊은지도자상, 특별상으로나뉘며, 추천대상은전문적인활동으로사회에기여하고창조와봉사의정신을발휘하여여성지도력향상에공헌한대한민국여성, 젊은지도자상은전문성, 창의력, 헌신과기여등을바탕으로미래한국여성의역할을열어가는 50세이하의대한민국여성, 특별상은세계화시대의문화다양성과평화와나눔의가치를바탕으로사회통합활동을적극적으로실천해온여성또는단체이다. 접수방법은한국YWCA연합회홈페이지 ( or.kr) 에서제출서류를다운받아우편접수하면된다. 광복70주년분단70주년기념 YWCA평화기도회와 YWCA평화운동세미나광복 70주년과분단 70주년을맞아 YWCA평화기도회와세미나를 8월 12일 ( 수 ) 에개최한다. 7월 17일 ( 금 ) 부터 8월 10일 ( 월 ) 까지 한반도평화와통일을위한 YWCA회원들의기도 ( 단문기도 ) 를온라인으로모은다. 이메일 (ywcamail@naver.com) 이나한국YWCA연합회홈페이지 ( 에방문하여참여가능하다. 이기도들을모아 한반도평화와통일을위한 YWCA회원공동기도문 을작성하여함께기도할예정이다. 회원들의많은참여를바란다. 동정 2015년양성평등주간기념유공자포상여성가족부장관표창이채옥 ( 남원YWCA 회장 ) 지현주 ( 대구YWCA 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 배정미 ( 한국YWCA연합회중점운동국부장 ) 신임사무총장부형주 ( 제주Y) 송민희 ( 광명Y) 장옥현 ( 성남Y) 한국YWCA 2015 July August 39

21 회원 YWCA 소식 회원 YWCA 양성평등주간행사 ( ~7. 7.) 북부 논산 YWCA 성평등특강 논산YWCA가주최하고부속시설논산YWCA가정폭력상담소, 아름타운,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공동주관한 2015 제1회양성평등주간행사성평등특강 을 7월 7일 ( 화 ) 놀뫼컨벤션웨딩홀 4층에서지역사회단체장, 회원등 130여명이참석한가운데열렸다. 이날행사는 여성의눈으로논산을보다 라는주제로성인지관점의이해와성평등한지역사회를위한제안으로열띤특강으로진행하였다. 일본간사이대학을졸업한심미혜박사가 성인지관점의이해 를미국하버드대학옌칭연구소연구교수인김영관박사는 성평등한지역사회를위한제안 이란주제로각각특강을실시했다. 수원 YWCA 캠페인과친환경탈취제나눔행사양성평등주간을맞이하여양성평등주간의역사와취지등을알리는캠페인과함께친환경탈취제나눔행사를진행했다. 캠페인은양성평등주간이끝난이후 9일까지진행되었다. 7월 7일 ( 화 ) 에회관을찾는회원들 50여명에게친환경탈취제를나누어주었다. 양산 YWCA 양성평등가족신문전시회 7월 2일 ( 목 ) 양산시양성평등주간기념식에이어양산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로비에서 양성평등가족신문전시회 를개최했다. 지난 6월부터한달동안지역양성평등문화확산을위해양산시민 강릉 YWCA 정경진간사신임차기위원교육 6월 18일 ( 목 ) 회원위원회주관으로신임위원과차기위원대상자들을위한홑씨뿌리미교육을실시하였다. 1부김희숙회장의강릉YWCA 소개로 Y정체성과강릉Y의활동을알고, 2 부코사지만들기로회원간교제의시간을가졌다. 앞으로강릉YWCA 역사의주인공으로성장하기를기대한다. 출산과가족갈등의지속적인해결을위해신혼부부학교는내년에도계속될예정이다. 대전 YWCA 미니취업박람회 여성취업한마당 양성평등주간을맞이하여 7월 3일 ( 금 ) 대전광역시여성발전복지기금을지원받아미니취업박람회 여성취업한마당 을개최했다. 결혼, 육아로인해경력이단절된여성들을대상으로취업준비와재취업을돕고자마련되었으며, 구직자 300명이참여해현장면접, 이력서접수, 취업특강과직업체험등을실시해성황을이루었다. 을대상으로 양성평등가족신문만들기공모전 을진행하여, 심사를통해선정된수상작 5편과우수작 20여편을모아양성평등주간동안전시했다. 양성평등가족신문전시회와양성평등실현캠페인을통해가정에서부터양성평등문화를확립할수있는의식변화를가져오는데일조하였다. 속초 YWCA 정인숙간사탈북청년사업가강민을만나다 6월 30일 ( 화 ) 다문화가정회원, 이사, 실무자, 샬롬교회목사님과함께탈북청년강민을만났다. 강민청년은탈북후대한민국에정착하기위해고성지역에서해당화를재배하고있 동해 YWCA 안지원간사 으며잼, 비누, 화장품등의원료로가공, 판매할계획이라고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발대식 한다. 이날실무자들과회원들은해당화밭을직접일구고, 잡 6 월 30 일 ( 화 ) 동해경찰서청옥마루에서청소년유해환경감시 초를제거하는작업을통해봉사와나눔의시간을가졌다. 또 단발대식을진행하였다. 30 여명의청유단원들이참여하였 한강민청년으로부터북한의현지사정과남북의차이및평 으며, 전경애회장의환영사와김혜숙의장의축사를시작으 화통일에대한견해, 탈북민들의남한정착에어려움등에대 사천 YWCA 양성평등주간행사부스운영사천시주최로 7월 7일 ( 화 )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개최하는 2015 년양성평등주간행사에관내여성단체회원 5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성인지감수성증진캠페인과 EM 발효액배부및이동소비자상담실부스운영을했다. 돋보기를활용해성인지관점으로세상을보는사진전시와양성평등의고정관념벽을무너뜨리는캠페인을통해성인지감수성높이는계기가되었다. 여수 YWCA 차이는인정! 차별은거부! 캠페인 7월 2일 ( 목 ) 오후 6시부터신기동부영3단지앞도로변에서실무자 이사 회원 40여명이퇴근길시민들을대상으로양성평등인식캠페인을실시했다. 양성평등주간은올해양성평등기본법으로변경됨을알리고여성과남성에게각기다른가격의음료판매를통해동일노동에서의성별에따른임금차별의부당성에대해알리는한편설문스티커붙이기로양성평등에대한시민의식조사를실시하였다. 성평등한사회를만드는일은우리모두의일이며, 그일은나로부터, 그리고지금부터시작됨을알렸다. 로동해경찰서여성청소년과장이가정폭력, 아동폭력, 성폭력에대한교육을진행했다. 또한좀더원활하고적극적인 2015년활동을위하여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자치위원회를구성하여위원장과, 부위원장을선출하였다. 서울 YWCA 성지희간사 2015 생명사랑신혼부부학교서울Y는유한킴벌리와함께 2009년부터해마다생명사랑신혼부부학교를열고있다. 올해는 6월 20일 ( 토 ), 27일 ( 토 ) 두차 한다양한대화를나누었다. 속초Y는이번탈북민과의만남을통해평화통일의방향성및극복해나가야할점들에대해다시한번생각하는계기가되었고, 이러한활동성있는평화통일운동을진행함으로통일을향한우리의기대가현실이되는소망을품는뜻깊은시간이었다. 인천 YWCA 최슬기간사카페오아시아수익금기부 6월 26일 ( 금 ) 오전 11시에포스코가설립한사회적기업인 례에걸쳐 90 쌍의신혼부부와함께했다. 한성렬교수 ( 고려대 송도에스이 ( 대표김용옥 ) 의카페오아시아 2014 년운영수익 심리학과 ) 의결혼특강, 방대욱대표이사 ( 다음세대재단 ) 의부 금을인천 YWCA 에전달하는시간을가졌다. 카페오아시아 부소통특강과김영한소장 ( 별자리사회심리연구소 ) 이이끄 는다문화가족과사회적기업의성장을돕고자포스코의후원 는소시오드라마를통해신혼기부부관계에서오는갈등을 으로설립된사회적협동조합인 송도에스이가운영하며포 슬기롭게극복하고이해와사랑을바탕으로신뢰를회복해 스코건설건물내에자리하고있다. 인천 YWCA 는수익금으 건강하고행복한부모가되도록돕는시간으로진행됐다. 저 로결혼이주여성들의경제적자립을위한직업교육을한다. 40 한국 YWCA 2015 July + August 41

22 회원 YWCA 소식 회원 YWCA 소식 춘천 YWCA 진소정차장보육시설조리원교육 6월 8일 ( 월 ) 부터 26일 ( 금 ) 까지 15일동안만 50세이상의준고령자를대상으로보육시설조리원교육을진행했다. 어린이집과유치원등에조리사보조역할로취업할수있는이과정은높은연령으로취업에어려움을겪고있는중년여성들에알 성남 YWCA 전아영간사씽크머니 CEO 체험수업 6월 22일 ( 월 ) 금광동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에서씽크머니경제교실이진행됐다. 지난해에이어올해도연속으로참여하는아이들을대상으로심화과정인 CEO 체험수업을진행했다. 수업에참여한학생들은비즈공예를활용하여다양한아 대로평가하고, 남북간에서로이해하고포용하며동북아공동체를주도하고세계의평화를이끌어나가는것이우리민족의사명임을다시한번확인하였다. 척박한땅에서도꿋꿋하게자라나꽃을피우고홀씨를퍼뜨리는민들레처럼, 연변민들레도널리널리생명의꽃을피우며이땅을변화시키기를간절히소망하였다. 제천 YWCA 이경희부장여성의이름으로탈핵을외치다 6월 30일 ( 화 ) 오후 3시부터 4시까지한시간동안시민회관광장에서탈핵캠페인을진행하였다. 원전이나핵관련시설이전무한제천지역에서의캠페인이었지만일본의후쿠시마사태를위시한노후원전의위험천만한잦은사고를뉴스를통 맞은직종으로총 22 명이참가하였다. 수료한모든교육생이 이템을만들고, 집에서안쓰는물건들을가져와판매하기도 해접해왔던시민들이었기에적극적인서명참여로탈핵의 자신에게맞는일자리를갖게되어새로운출발을할수있기를기대한다. 경기 고양 YWCA 남궁혜경국장임형주와함께하는평화콘서트 6월 18일 ( 목 ) 고양어울림누리어울림극장에서광복 70주년기념 임형주와함께하는고양YWCA 평화콘서트 를열었다. 평화콘서트는고양YWCA 합창단, The Passion, 세계적인팝 했다. 이날수업은센터를이용하는아이들이풍성한나눔의장에참여했고, CEO 체험을통해물건유통과정에대해이해할수있는계기가되었다. 안산 YWCA 문성은간사탄저균반입사건규탄시민캠페인안산지역시민사회단체들과함께 6월 9일 ( 화 ) 오전안산시청앞에서 미국의탄저균반입사건의철저한진상규명과재발방지촉구 를위한안산시민기자회견을갖고불평등한한미주둔군지위협정 (SOFA) 을개정해근본적인재발방지대책을수립할것을정부에요구하였다. 또한안산시민들에게탄저 의정부 YWCA 이미진간사컴퓨터활용전문가양성과정의정부YWCA새일센터에서 4월 29일 ( 수 ) 개강한직업교육훈련 컴퓨터활용전문가양성과정 이 7월 10일 ( 금 ) 수료될예정이다. 컴퓨터활용능력이부족하여취업의어려움을겪고있는 22명의경력단절여성들에게 ITQ한글, 엑셀, 파워포인트와컴퓨터활용능력 2급자격증에도전하는일은두렵고힘든일이었다. 하지만 22명이하나되어포기하지않도록서로가르쳐주고격려해준결과 ITQ자격증을따기에무리가없을정도의실력을갖추게되었다. 훈련생전원이자격증을따서취업할수있도록노력하고있다. 안전한세상을향한외침에동참하였다. 한편, 제천YWCA는앞으로도한달에한번씩탈핵관련대 ( 對 ) 시민캠페인을펼칠예정이며, 태양의땅충북에사는시민으로서탈핵평화세상을만들기위해지속적인활동을펼치며노력할예정이다. 페라테너임형주의공연으로진행되었다. 광복 70 주년과 균반입사건의문제점과위험성을알리기위한캠페인을 8 월 2015년고양시평화통일특별시선언을축하하고고양시민과함께평화통일을염원하는마음을담아내었으며, 특별히피날레무대에 우리의소원 을다함께불렀다. 콘서트수익금은북한어린이에게분유보내기성금으로사용하며, 향후에도다양한일상의평화운동을전개해나갈예정이다. 부천 YWCA 이지원간사 2015년국민행복정책모니터단 1차워크숍 7월 2일 ( 목 )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지원하여진행되는국민행복정책모니터활동의 1차워크숍이진행되었다. 부천 YWCA는 5개월동안모니터링코디네이터의역할을수행하면서부천시성평등정책을위한모니터링활동을펼치게되었다. 모니터링활동은부천YWCA 회원뿐아니라부천여성청소년센터와부천여성회관, 가족공감네트워크등지역단체의여성회원들의참여로진행되며부천시청여성청소년과공무원들도함께성평등정책을위한모니터링활동에대한교육을듣고실제로모니터활동을진행할지역을선정했다. 7 월중에있을모니터링활동을통해부천지역이누구에게나어떤영역에있어서도장애가없는성평등한지역사회가되기를바란다. 말까지중앙역과상록수역에서매주화요일마다지속할계획이다. 안양 YWCA 김희정간사연변방문광복 70주년기념행사안양Y의창립 30주년을준비하고광복 70주년기념사업의일환으로시설장들과이사진 9명이지난 6월 16일 ( 화 ) 부터 19 일 ( 금 ) 까지연길과백두산일대를다녀왔다. 가정집에마련된연변민들레사무실온돌방에둘러앉아 동북아의중심연변을주목하는이유 라는주제로강의를듣고앞으로의비전과협력을위한나눔의시간을가졌다. 연변조선족의가치를제 중부 대전 YWCA 김지찬팀장책소동 ( 책으로소통하는동네 ) 이야기 6월 2일 ( 화 ) 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지원을받아책소동 ( 책으로소통하는동네 ) 이야기를진행했다. 평소그냥지나쳤던우리지역의문화와지역사회에대해관심을갖고자대흥동문화투어를진행했다. 대전여자중학교강당 ( 현, 대전갤러리 ), 이공갤러리, 북카페이데등을방문하여지역의문화공간을둘러보고소통하는시간을가졌다. 세종 YWCA 배진희간사성경공부반모임세종YWCA는 3월부터 7월말까지매주 1회에걸쳐지역의평신도및목회자를대상으로 어? 성경이읽어지네 성경공부반모임을진행하고있다. 구약성서를이어신약성서를좀더쉽게배우는시간을가지고, 기독지도자양성과지역사회의복음화를위해힘쓰고있다. 청주 YWCA 최지경간사기독청년아카데미개강청주YWCA는올해희년을맞아청년운동을진행하기로했다. 5월 21일 ( 목 ) 기독청년아카데미개강식이있었다. 청년들이이땅에서하나님나라를경험하며, 정의평화생명의가치로시대적과제에동참하는사회적영성강화를위해시작된기독청년아카데미는총 11차시로진행된다. 아카데미에참여하는 27명의청년들은 사명발견하기, 기독청년들과의교제, 영적지식향상, 일상에서하나님나라경험하기 등다양한주제에진지한기대를가지고프로그램에열정적으로참여하고있다. 아름다운마을공동체 1박 2일워크샵이열리는 8월말까지의아름다운마무리, 그이상을기대해본다. 충주 YWCA 김애영부장어린이환경체험단 푸르미 충주댐종댕이길걷기 6월 27일 ( 토 ) 어린이환경체험단 푸르미 가충주댐을따라조성된종댕이길걷기행사를진행하였다. 충주댐과맞닿은산길을걸으며가뭄으로더욱심각해진충주댐의물부족상황을눈으로보며자연이주는소중함을깨달을수있는시간을가 42 한국YWCA 2015 July + August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