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바빙크의밤 기고자들 이승구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 조직신학 ) 이남규박사 (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 조직신학 ) 김병훈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 조직신학 ) 김성봉박사 ( 대신총회신학교 / 조직신학, 신반포중앙교회담임 ) 한국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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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바빙크의밤 헤르만바빙크의개혁신학과 한국교회의신앙 일시 : 2013 년 10 월 21 일 ( 월 ) 오후 7 시 -9 시 장소 : 신반포중앙교회당 주관 : 한국성경신학회

2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바빙크의밤 기고자들 이승구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 조직신학 ) 이남규박사 (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 조직신학 ) 김병훈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 조직신학 ) 김성봉박사 ( 대신총회신학교 / 조직신학, 신반포중앙교회담임 ) 한국성경신학회창립취지문 우리나라의개신교가지난한세기동안하나님의은혜로성장발전을거듭하여온것을하나님께감사드립니다. 그러나교회의외적성장에비하여내실이미흡한것이작금의현실이며, 이것이한국교회의위기의식을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이러한위기의식은세계교회에도팽배하고있습니다. 이러한교회의위기는본질적으로설교자들이강단에서성경의바른이해를통하여구성된메시지를성령의인도로바르게, 깊게풍부하게전하지못하는데서그원인을찾을수있을것입니다. 그리고그러한성경에대한바른이해를위하여서지난두세기동안정통과진보의양진영에서각기나름대로크게발전하여온성경신학 (Biblical Theology) 에대한정확한이해가선결과제로우리앞에다가섰습니다. 이번에창립하고자하는한국성경신학회는우리나라와세계교회의견실한성장에필수불가결한성경의주해중심의신학사상을수립하기위해과거로부터현재까지의성경신학자들의연구업적을재조명하고, 또우리자신들의연찬을통해서로배우고격려하는데목적을두었습니다. 이러한학문적연마와함께우리가주님의제자들로서옛사람을벗어버리고, 사랑의교제가운데서, 예수님을중심으로한동심원을계속크게그려나가면서, 내실을다진후에확장을계속하는일을걷고자합니다. 우리는이웃들의좋은점들을받아들이고, 순수함의유지와확신을통한자기개혁과개방성을위해끊임없이노력하고, 이러한정신을가진신실한모든잔체와도동역할것입니다. 귀하께서공사다망하신중에라도본성경신학회의이러한취지에적극동참하여주셔서본회의발전과육성에큰힘이되어주시기를간곡히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981년 1월한국성경신학회발기인일동

3 차 례 신앙세미나순서 5 발제문 7 - 이승구 _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7 - 이남규 _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43 - 김병훈 _ 개혁교의학 에나타난헤르만바빙크의천주교은혜 - 공로론의정리에대한요약 67 - 김성봉 _ 바빙크의성찬론 83 차례 3

4 4 2013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5 신앙세미나순서 기도 / 사회 : 김은수박사 ( 평택대학교 ) 발제 1 : 19:00~19:25(25 ) - 이승구 _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발제 2 : 19:25~19:50(25 ) - 이남규 _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휴식 : 19:50~20:00(10 ) 발제 3 : 20:00~20:25(25 ) - 김병훈 _ 개혁교의학 에나타난헤르만바빙크의천주교은혜 - 공로론의정리에대한요약 발제 4 : 20:25~20:50(25 ) - 김성봉 _ 바빙크의성찬론 질의 / 응답 : 20:50~21:00(10 ) 차례 5

6 6 2013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7 발제 1.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이승구박사 목차 I. 계시사에유의하는삼위일체론 _10 1. 신약에나타난삼위일체에대한계시 _12 2. 구약에나타난삼위일체에대한시사들 _17 3. 특별계시역사에근거한바빙크의논의 _21 II. 고전적삼위일체론에대한바빙크의정리 _21 1. 용어정리 _22 2. 삼위일체라는개념 _24 3. 삼위각론 _27 4. "Filoque" 문제를둘러싼동방교회와서방교회의논쟁 _30 5. 존재론적삼위일체와경륜적삼위일체 _32 6. 삼위일체의하나의활동과각위 ( 位 ) 에게돌려짐 [ 專有 ]_33 7. 삼위일체에대한흔적들 (vestigia trinitatis) 과모든유비를거부함 _34 III. 삼위일체의실천성을잘드러낸점 _36 IV. 바빙크의삼위일체논의의문제점 _40 차례 7

8 발제자 : 이승구박사 약력총신대기독교교육과 (B. A.) 서울대대학원 (M. Ed.)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M. Div.) 영국 The University of St. Andrews 신학부 (M. Phil, Ph. D.)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조직신학교수, 부총장역임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조직신학교수, 언약교회담임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9 발제 1.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이승구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 뛰어난신학자의삼위일체론을정리한다는것은그자체로서도의미있는것이고, 특히그신학자가이전시대의논의에충실하면서좀더성경적인방향으로나아가려고한경우에는그이전의모든것을잘정리한토대를가지고이모든것위에자신이논의한것을살필수있다는점에서다면 ( 多面 ) 의유익을얻을수있다. 특히헤르만바빙크 ( ) 처럼균형잡힌개혁신학자의삼위일체론에대한정리에서는그유익이더크다고하지않을수없다. 특히바빙크는 삼위일체의고백은기독종교의요약 이라고여기고삼위일체에대한고백이없이는 창조도, 구속도, 성화도순수하게견지될수없다 고생각하므로, 1) 이에대한고찰은더중요하고의미심장하다고하지않을수없다. 나는이논문에서바빙크의삼위일체론의특성으로 (1) 구약의계시와신약의계시에모두주의하는삼위일체론을제시하고있어서삼위일체론만이아니라, 신학하는일전반에있어서계시역사에근거하여신학을하는좋은예를찾을수있다는점과또한 (2) 가장 1) Herman Bavinck, Magnalis Dei (1909), trans. Henry Zylstra, Our Reasonable Faith: A Survey of Christian Doctrine (Grand Rapids: Eerdmans, 1956, paperback edition Grand Rapids: Baker, 1977), 161. 바빙크는 하나님의크신사역들을성부와성자와성령의큰사역으로고백할때만그것들을참되고고백할수있다 고한다. 성부의사랑과성자의은혜와성령의교통하심안에인간들의구원이전부포함되어있기때문이다.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9

10 균형잡혀진삼위일체론을제시하고있다는점, (3) 삼위일체론의실천적함의도잘제시하 고있다는점을제시하면서논의하고, 그럼에도불구하고나타나고있는 (4) 문제점에대 한논의로진행해보도록하겠다. 2) I. 계시사에유의하는삼위일체론다시말하지만, 바빙크의삼위일체론은하나님의계시에근거하여가장균형잡혀진삼위일체론이라고할수있다. 그는기본적으로하나님의계시에근거해서삼위일체하나님을말하는것이다. 성도들을위해서이를설명할때에도그는 영원하신존재는자신의속성들에서보다도자신의삼위일체적존재 (His triune existence) 안에서자신을더풍성하고도생명력있게계시하신다 는말로시작하고있다. 3) 따라서우리가 삼위일체를다룰때는당신님자신을당신님의말씀가운데서그와같이계시하신한분의참되신하나님을다루는것 이라고하면서, 하나님께서친히자신을아버지와아들과성령으로계시하셨으므로 기독교회는항상그를삼위일체하나님으로받아들이고그렇게고백해왔다고한다. 4) 이런태도의가장기본적인예로바빙크는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제 25문을들고있다 : 오직한분인신적존재가있는데왜성부, 성자, 성령을말합니까? 라는질문에대하여 하나님께서당신님의말씀가운데서그렇게당신님을계시하셨기때문입니다. 라고답하는이문답에계시에의존하여삼위일체를고백하는기독교신앙이나타난다는것이다. 하나님의계시는교회의이고백이근거하고있는굳건한토대이다. 이계시는하나의거룩하고보편적인기독교회의이교리가그로부터성장하고그위에세워진원천이다. 5) 다시말하여 성경은 ( 삼위일체에대한 ) 고백을하는데필요한모든자료를다제공한다 는것이다. 6) 이와같이계시에근거해서말하는것이므로다른것에대해접근하거나말할때도그러하지만 특히삼위일체하나님에대해접근해서말할때에거룩한존경과 2) 본논문에서바빙크의 개혁교의학 으로부터의인용은 Herma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I-IV ( , 2nd enlarged edition, Kampen, ) 을번역한박태현옮김, 개혁교의학 ( 서울 : 부흥과개혁사, 2011) 으로부터하기로한다. 때때로영어역도참조하여번역을조정하였다. Herman Bavinck, Reformed Dogmatics, ed., John Bolt, trans. John Vriend, 4 vols. (Grand Rapids: Baker, ). 3)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11 어린아이같은두려움의태도가우리의특유의태도여여만한다 는것을아주분명히한다. 7) 그런데하나님의계시는오랜역사의과정을가지고주어진것임을바빙크는잘의식하면서말한다. 계시가이렇게오랜역사를가지므로하나님의삼위일체적존재에대한고백에서도진보 (progress) 와발전 (development) 이있다 는것이바빙크의주장이다. 8) 물론 하나님은그어떤변화도겪지않으시고항상같은분으로계신다. 그러나계시의진전 (the progress of revelation) 에따라서하나님께서는당신님을사람들과천사들에게좀더분명하고좀더영광스럽게하시는것이다. 그의계시가계속됨에따라우리의지식도증가하는것이다. 9) 따라서바빙크는이와같은계시의역사 (historia revelationis) 에근거해서, 한편으로구약에는삼위일체에대한계시가전혀없다는입장도배제하고, 10) 또한편으로는구약시대에도신약시대의삼위일체계시와똑같은삼위일체에대한계시가있어서아주뛰어난구약성도들이신약성도와같은삼위일체에대한이해를가지고있었다는견해도 11) 거부한다. 바빙크는그야말로균형잡힌접근을하여, 타락한인류전체또한이스라엘백성에게도하나님의하나이심에대한계시가절실한필요였기에 12) 구약에서는하나님의하나이심에대한계시가전면에나타나지만, 13) 삼위일체에대한 계시는이미구약성경에서시작 한다는것을분명히하면서도구약에는삼위일체에대한계시가 아직완전하게나타 7)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46: God undergoes no change, remaining always the same. But in the progress of revelation, He makes Himself always clearer and more glorious to people and to angels. As His revelation continues, our knowledge grows. 10) 구약에는삼위일체에대한계시가전형없다고주장하는이들로소시누스파, 항론파, Semler, Herder, Doederlein, K. G. Bretchneider, Handbuch der Dogmatik der evangelisch-lutherischen Kirche, 2 vols. ( ), 4th edition (Leipzig, 1841), I, 565ff.; J. C. K. von Hoffmann, Der Schriftbeweis, 2 vols. ( ), 2nd edition (Nördlingen, ), I, 90ff.; J. G. Walch, Bibliotheca theologica selecta, 4 vols. (Jenae, ), II, 687 등을언급한다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323, n 2). 11) 이는교부들과후기신학자들중 Peter Lombardus, H. Zanchius, G. Voetius, M. Vitringa 등이주장하는견해이다. Cf. P. Lombardus, Sententiarum libri, 4 vols., I, disti. 2; H. Zanchius, Omnium opervm theologicorvm, I, 25; G. Voetius, Selectarum Disputationum Theologicarum, V, 27; M. Vitringa, Doctrina christinae religionis, 6th edition I, 209ff.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188= 개혁교의학, 2:169, n. 9). 12)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46. 그래서이시기에는 여호와만이하나님이시고, 주님만이하나님이시며, 그외에는다른신이없다는것 이전면에나타나는것이다. 특히신 4:35, 39, 수 22:22, 삼하 7:22, 22:32, 왕상 18:39, 사 45:5, 18, 21 등을언급하고있다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46, n. 1).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11

12 나지않는다 는것을잘드러내면서논의한다. 옛언약에서준비된삼위일체는그리스도안에서비로소선명하게드러났다. 14) 이와같은신약의아주명료한계시의빛에서보면구약성경은 하나님의삼위일체적실재를단지흐릿하게알려준다. 15) 그에비해신약성경에서는구약의삼위일체적개념들이 훨씬더선명하게밝혀진다. 16) 그러나구약성경도단지몇몇본문들만이아니라, 유기적계시전체에서삼위일체론의가장중요한의미를지닌요소들을포함한다 는것을바빙크는잘강조하는것이다. 17) 그러므로신약성경에는 구약성경에서보다휠씬더분명하게드러나는 것들이있는것이다. 18) 그러므로바빙크의삼위일체론에대한이해는결국특별계시의유기성도잘이해하게해주는좋은논의라고할수있다. 바빙크는하나님이런계시의과정에서의배려는다음같은말로표현하기도하였다 : 하나님은우리가과다한음식으로부담되기를원하지않고, 태양의강력한빛으로우리눈을멀게하기를원하지않는다. 19) 바빙크의삼위일체론의정확한전달을위해서먼저신약을통해분명히드러나삼위일체에대한계시에근거한삼위일체이해를살펴보고, 이에대한구약의계시에대해서바빙크가어떻게논의하고있는지를살피는방식으로논의해보기로한다. 1. 신약에나타난삼위일체에대한계시바빙크에의하면, 신약성경은구약성경의삼위일체개념들의순수한발전을포함하고있다. 20) 이말은매우의미심장한말이니한편으로는삼위일체에대한계시가이미구약성경에서시작되었음을분명히한다는점에서중요하고, 또한편으로는중간시기등에유대인들이구약계시에근거해서잘못생각한것의문제점을아주분명히드러내는말인것이다. 그러므로구약성경의삼위일체적개념들의순수한발전은오직신약성경에서만찾아야한다는바빙크의의도를잘확인할수있는구절이다. 신약에서는 말씀과행위로 14)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21, 15)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9=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13 나타난하나님의자기계시 가아주분명한개념을형성하게해준다. 첫째로, 구약과마찬가지로신약에서도하나님의하나이심이강하게표현된다. 21) 하나님, 떼오스 (Θεóς), 엘로힘이라불릴수있는존재는단하나이다 ( 욥 17:3, 고전 8:4). 22) 그런데 이유일하고참된하나님이신약의경륜, 즉성육신과성령을부어주신사실들가운데서성부, 성자, 그리고성령으로자신을계시했다. 23) 그리고신약성경기록자들의일반적가르침은 성부, 성자, 성령이삼위 ( 三位 ) 가또한구약의경륜가운데서도말씀과행위로, 예언과기적으로조상들에게자신을계시했던동일한분이시라는것이다. 24) 물론신약에서는구약성경보다훨씬더분명하게삼위일체를계시한다. 신약성경전체가삼위일체적이다. 25) 그리하여 모든구원, 복과은총의삼중적원인은성부, 성자, 성령하나님안에있다. 26) (1) 예수님의탄생과 ( 마 1:18ff.; 눅 1:35) 과세례 ( 마 3:16, 17; 막 1:10, 11; 눅 3:21, 22) 에서이삼위가 곧바로활동하는것을본다. 27) (2) 예수님의가르침도 전적으로삼위일체적이다. 28) 예를들어, 예수님은우리에게성부를선포하면서그가영이시라고한다 ( 요 4:24, 5:26). 이성부는 스스로자신안에생명을가지며, 전적으로독특한의미에서성자의아버지이시다 ( 마 11:27; 요 2:16, 5:17). 그런가하면성자는 성부와는구별되지만, 성부의독생자이며, 많은사랑을받는아들이고 ( 마 11:27, 21:37-39, 요 3:16 등 ), 생명과영과, 권세에있어서성부와동일하시다 ( 요 1:14, 5:26, 10:30). 또한예수님은자신을인도하시고자신에게능력을주시는성령님을 자신이자차아버지에게서보낼다른보혜사라고말한다 ( 요 16:26). 29) 그리고예수님은이땅을떠나가기전에이모든것을 아버지와아들과성령의이름 으로요약했다 ( 마 28:19). 즉단하나의신적이름 (to. o;noma) 가운데구별된세주체들이아버지의 (tou/ patro.j), 아들의 (tou/ ui`ou), 성령의 21)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334. 바빙크와성경의전체사상의빛에서한글번역을조정하였음을밝힌다. 25)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335.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13

14 (tou/ a`gi,ou pneu,matoj) 라고모두가의도적으로각시관사를언급하여자신들을계시한다. 30) (3) 이가르침은사도들에의해진전되고확대되었다. 31) 그리하여 사도들역시이삼위를반복해서서로나란히그리고동일선상에놓았다 ( 고전 8:6, 12:4-6, 고후 13:13, 살후 2:13-14; 엡 4:4-6; 벧전 1:2; 요일 5:4-6; 계 1:4-6). 32) (4) 구별된세주체들상호간의관계 전적으로독특한, 형이상학적의미에서성부는성자의아버지다. 33) 이는예수님의가르침에서부터명백히드러난다. 예수님은 항상성부에대한자기자신의관계와성부에대한다른유대인들이나제자들의관계를본질적으로구별한다 ( 마 11:25-27; 눅 22:29; 요 2:16, 5:17, 20:17). 예수님은하나님을자신의친아버지 (pate,ra i;dion) 라고부른다 ( 요 5:18). 34) 성경의가르침에의하면, 하나님은참되고본래적인의미에서성자의아버지이며성자를사랑하신다 ( 요 5:19ff. 10:17, 17:24, 26). 그리고이사랑은성부로부터나와성자를통해다른이들에게전달된다 ( 요 16:27, 17:26). 그런데 성자에대한성부의이런관계는시간안에서발생한것이아니라영원부터있었다 ( 요 1:14, 8:38, 17:5, 24). 35) 바로이런의미에서성부는사도들에의해서 특별한의미에서거듭우리주예수그리스도의아버지라고일컬어진다 ( 롬 15:6, 고전 15:24; 고후 1:3; 갈 1:1; 엡 1:3). 36) 그러므로 성자에대한부성은성부의특별한위격적속성이다. 37) 성자는 인격으로서그리고본성상영원부터로고스였다. 더나아가그자신이하나님이었다 ( 요 1:1). 그는하나님과교제했으며 태초에하나님과 ( 즉, 성부와 ) 함께계셨고 ( 요 1:2), 아버지의품속에있었으며 ( 요 1:18), 그는영원한사랑과자기교통의대상이다 ( 요 5:26, 17:24). 그러므로그는성부를완전히계시할수있다. 38) 바빙크는성자에게 하나님의아들 이라는칭호의가장높은의미가주어졌을때, 그것은소시누스파나 Hofmann 이 30)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15 논증하려고애쓰는것처럼초자연적출생때문에하나님의아들로불리우는것도아니고, 구자유주의자들이주장하듯이윤리적인의미에서하나님의아들도아니라는점을아주강력하게논의한다. 39) 또한그는중보직과부활을통해서하나님의아들이된것도아니라는것도강조한다. 그리스도는형이상학적의미에서, 즉본성상그리고연원으로부터하나님의아들이다. 40) 그러므로 그리스도는지식 ( 마 11:27), 영광 ( 요 5:23), 창조와재창조의능력 ( 요 1:3, 5:21, 27), 활동 ( 요 10:28-30), 통치 ( 마 11:27, 눅 10:22, 22:29, 요 16:15, 17:10) 에있어서성부와같다. 41) 또한그리스도는 " 절대적의미에서하나님의형상이다. 그리스도는성육신이전에로고스와아들로 ( 롬 1:3, 4, 8;3; 갈 4:4), 하나님의본체로 ( 빌 2:6) 존재했고, 부요하며 ( 고후 8:9) 영화로운옷을입었고 ( 요 17:5), 이제는자신의부활과승천을통해그상태로되돌아갔다. 그래서그리스도는그때와지금도여전히 보이지아니하는하나님의형상 ( 골 1:15, 고후 4:4), 하나님의영광의광채, 그본체의형상 ( 히 1:3) 이다. 42) 피조물과관련하여그리스도가 먼저나신자 (prwto,tokoj, 골 1:15, 계 1:16) 라는말에대한오해를잘극복하게하는일도바빙크는잘감당하고있다. 이용어를설명하면서바빙크는그리스도는 피조물보다먼저창조되거나먼저만들어진것이아니다 고하면서 먼저나신자 (prwto,tokoj) 라는표현은그리스도를피조물가운데포함시키는것이아니라, 그리스도를바로피조물로부터제외시킨다 라고정확히표현하고있다. 43) 또한요한복음 14:28 에서 아버지는나보다크심이니라 (o` path.r mei,zwn mou, evstin) 라는말도사람들이오해하지않도록바빙크는강조하여말한다 : 여기서 예수님은현재자신의낮아지신상태에서갖는아버지와의관계를생각하는것이다. 44) 그러므로 존재와본성에있어서분명히아버지와동등하다 는것을강조하는것이다. 45) 왜냐하면그리스도는피조물이아니고, 만유위에영원히찬양을받으실하나님이었고, 하나님이며, 그리고계속해서하나님이시기때문이다 ( 요 1:1, 20:28; 롬 9:5; 벧후 3:18; 요일 5:20; 계 1:8, 17-19, 그리고아마도 39)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341. 구자유주의자들의대표로바빙크는 B. Weiss, A. B. Ritschl, 그리고화란의 J. H. Scholten 을언급한다 (n. 38). 40)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343.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15

16 살후 1:2; 딛 2:13; 벧후 1:1). 46) 또한삼위일체안의독자적위격으로서의성령님도 하나님으로, 모든피조물안에있는내재적생명의원리이다. 47) 신약시대에 성령의위격성이선명하게드러났다. 48) 그래서성령은인칭지시대명사 그 (evkei/noj) 로지칭되고 ( 요 15:26, 16:13-14), 다른보혜사 (a;lloj para,klhtoj) 라고불리며 ( 요 14:16), 자신에대해일인칭으로말한다 ( 행 13:2). 49) 성령에게온갖신격적능력과행위들이돌려지고, 성령은성부와성자와동등한선상에놓여진다 ( 마 28:19; 고전 12:4-6; 고후 13:13; 계 1:4). 만일성령이참된하나님이아니라면, 이것은불가능한일이다. 50) 성부와성자의관계와비교하여성자와성령의경륜상의관계를표현하는데서바빙크특유의성경인용중심의오묘한문장진술이나타나고있다 : 성자가성부를증거하고성부를영화롭게하듯이 ( 요 1:18, 17:4, 6) 마찬가지로성령도아들을증거하고영화롭게한다 ( 요 15:26, 16:14). 그누구도아들을통하지아니하고는아버지께로올자가없는것처럼 ( 마 11:27, 요 14:6), 마찬가지로성령을통하지아니하고는그누구도예수를주시라고백할수없다 ( 고전 12:3). 성령을통하지않은하나님과의교제란존재하지않는다. 51) 이모든것에서성령이하나님이시라는것이드러나고있다. 근본적으로성령님도성부와 성자와 같은영광을공유하는 것이다. 52) 바빙크에의하면 모든생명과능력은성령님 께속하며, 성령은우리기도의주님이시며근원이다 ( 슥 12:10, 롬 8:15, 16). 53) 46)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7=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7=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7= 개혁교의학, 2:345. 또한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54 도보라. 50)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7=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7= 개혁교의학, 2:345f. 또한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526 도보라. 52)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7= 개혁교의학, 2: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17 2. 구약에나타난삼위일체에대한시사들이와같이신약성경에명확히나타나있어서후대의신학이 삼위일체교리를수립하는모든요소를포함하고 있음이분명한것에비해서 54) 구약에는삼위일체에대한계시는없는것인가? 이미그렇지않고구약에도삼위일체에대한계시가있다고바빙크가말함을우리는살펴본일이있다. 그때언급한바와같이구약에도비록흐릿하게나마삼위일체에대한계시가있다고하면서바빙크는구약을 점진적으로생성되어가는삼위일체론에대한책이다 라고말할정도이다. 55) 이를논의하는바빙크의태도는매우조심스럽다. 먼저사람들이흔히그런언급을하는경우가있지만삼위일체에대한시사나계시가아닌것을분명히하는일로부터출발하는것이다. 예를들어서, 엘로힘 이라는명칭의복수형은롬바르두스이후많은사람들이그렇게생각하듯이 삼위일체를증명하는 것이아니라는것을바빙크는분명히한다. 56) 이용어는삼위일체와관련있는것이아니고, 장엄의복수 (pluralis majestatis) 로해설될수있는것도아니며, 57) 그렇다고다신론과관련있는것은더더욱아니고, 단지 신성의충만함과생명의풍성함을지시하는 것으로보는것이최선이라고바빙크는조심스럽게논의한다. 58) 하나님에대해사용된다른복수형과연관시키면서바빙크는 이모든복수형은하나님을생명과능력이충만한분으로지시한다 고말하면서다음같은벡 (J. T. Beck) 의말을인용하고있다 : 엘로힘이란이름은자신의원초적관계와세상에대한자신의지속적인근본가운데있는신적존재를묘사한다. 그이름은관계에대한묘사이지, 직접적내적본질에대한묘사가아니다. 그래서이이름은과연온세상과관련하여절대적주권개념을묘사한것이다. 59) 54)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8=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323. 이때바빙크는 D. Petavius, De Trinitate (Paris, ), II, c. 7 과 J. P. Lange, Christliche Dogmatik, (Heidelberg, ), II, 124ff., 148ff. 를언급하기도한다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323, n. 3). 56)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188, 213= 개혁교의학, 2:169, 324. 또한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47 도보라. 57)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188=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324. 또한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47 도보라 : an intensive plural, point to the fullness of life and of power which are present in God.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17

18 벡이상당히강한말에대해별다른언급없이인용하고있으므로바빙크자신이이에동의하는것으로간주할수있다. 여기서중요한것은바빙크가엘로힘을삼위일체에대한시사로볼수없다는것을매우분명히한다는점이다. 둘째로, 바빙크는창세기 1:26-27, 3:22, 이사야 6:8 의복수형태에서삼위일체를찾는것도 설득력이부족하다 고말한다. 60) 그러니다니엘 9:19, 슥 1:3, 이사야 6:3, 30:22 의삼중반복은이와연관해서언급하지않다고하는것은당연한일이다. 셋째로아브라함에게나타났던세사람을 ( 창 18:1-2) 삼위일체의계시로여기는것도바빙크는선호하지않는다. 61) 그렇다면구약에서어떤것이삼위일체성을시사하는가? 바빙크는하나님이말씀하신그 말씀은하나님에게서나오시는것이므로하나님과구별되어나중에지혜로인격화되었다 ( 욥 28:23-27, 잠 8:22f., cf. 잠 3:19; 렘 10:12, 51:15) 고말한다. 62) 그지혜에대해서바빙크는말하기를 하나님이영원부터소유했고, 준비했으며, 지명했고, 유심히살펴보았던이지혜는하나님자신이기르시는아이요, 장인 ( 匠人 ) 이며, 하나님은이를통해서만물을창조하고보존했다. 고한다. 63) 이와같이말씀은세상을창조하고보존하시는사역에이미나타나고있다는것이다. 그러나구약의언급들을볼때 창조와보존의사역은단지말씀뿐만아니라하나님의영을통해서도수립되었다 고하면서창세기 1:2, 시편 33:6, 104:30, 139:7; 욥 26:13, 27:3; 32:8, 33:4; 사 40:7, 13, 59:19 등을언급한다. 64) 그리하여바빙크는 하나님이창조한세상은하나님의말씀을객관적원리로, 하나님의영을주관적원리로갖는다 고단언한다. 65) 그리고 하나님께서자신을알리시고자기백성을구원하시며보호하시는것은다시금 59) J. T. Beck, Vorlesungen über die christiliche Glaubenslehre, 2 vols., edited edition by J. Lindenmeyer (Gütersloh, 1886/87), II, 22,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327f. 62)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324. 또한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47f. 도보라. 63)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324. 또한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48 도보라. 65)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19 자신의말씀을통해하신다 ( 시 107:20). 그래서구원계시의말씀의전달자는여호와의사자 (hw"hy> %a'l.m;) 다. 물론구약에나타난모든 여호와의사자 가다독특한존재는아니고일반적인천사들이이런명칭으로언급된예들도있다. 66) 그러나맥락상이여호와의사자로언급된존재들가운데일부 말하고행동하는주체가피조된천사를훨씬능가하는 존재들이있다. 67) 어거스틴이전의교부들은모두이런 주의사자 를로고스의신적현현으로여겼다고한다. 68) 그러다가루터와칼빈이문맥을따라서일반적천사와피조되지않은사자로구별하기시작하였다고한다. 69) 이런독특한의미의여호와의사자는 여호와와구별되지만, 이름, 능력, 구원, 복, 경배와영광에있어서여호와와동일하다. 70) 다시말하여, 이런특별한여호와의사자는한편으로는하나님과구별되면서, 동시에그이름과능력과구속과축복과경배와영예를받으심에서하나님자신과같으신것이다. 71) 이에대한 하나님의큰일 에서의묘사는바빙크신학의오묘한특성을잘드러내는진술방식으로진술되어있다 : 그는자신안에여호와의이름을가지고있다 ( 출 23:21). 그는모든악으로부터건지시며 ( 창 48:16), 이스라엘백성들을이집트사람들의손에서건져내사 ( 출 3:8), [ 홍해 ] 물을가르시고땅을말리시며 ( 출 14:21), 노중에서백성들을보존하사그들을안전히가나안에이르게하시며, 그원수들을물리치게하시며 ( 출 3:8, 23:20), 하나님자신과같이절대적인복종을받으시며 ( 출 23:21f.), 여호와를경외하는자들을항상둘러진 ( 陣 ) 치신다 ( 시 34:7, 35:5). 72) 바빙크는이런독특한여호와의사자로하갈에게나타난존재 ( 창 16:6ff.), 그리고야곱에게 나타난존재를 ( 창 28:13ff.), 그리고출애굽에서함께하신사자를언급한다. 73) 아브라함에 66) 그런예로바빙크는삼하 24:16ff.; 왕상 19:5-7, 왕하 19:35; 단 3:25, 28, 6:23, 10:13, 마 1:20, 28, 눅 1:11, 2:9, 행 5:19, 8:26, 10:3, 12:7, 23, 27:23, 유다서 9; 계 12:7 등의 사자들 을예로든다. 또한의심의여지가있을수있는경우들로는민 22:22ff., 수 5:13; 삿 2:1-14, 6:11-24, 13:2-23 등은든다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325). 67)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 C. J. Trip, Die Theophanien in den Geschchtsbüchern des Alten Testaments (Leiden, 1858), 을인용하는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326 을보라. 70)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49.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19

20 게나타난세사람과관련해서바빙크는 하나님의큰일 에서는그런특별한존재로언급하고, 74) 개혁교의학 에서는어거스틴을따르면서피조된세천사들가운데여호와께서특별한방식으로자신을계시하고임재하셨다는것을더매력적이라고한다. 75) 성령님에대해서는 성령론은옛언약과새언약모든책들을통하여동일하다 는것을바빙크는강조한다. 76) 신약성경은구약성경에서발견되는성령론외에다른것을가르치지않는다. 77) 그러나이에대한논의에서도바빙크는계시의점진성을아주분명히의식하면서논의한다 : 비록성령론이신약성경에서훨씬더선명하게계시되었을지라도, 원칙적으로는구약성경에서도나타난다. 과거에선지자들을통해말씀하시고 ( 마 22:43, 막 12:36, 행 1:16, 28:15; 히 3:7, 10:15, 벧전 1:11; 벧후 1:21), 노아의날에증거하시며 ( 벧전 3:19) 이스라엘에의해저항을받은 ( 행 7:51) 성령은믿음을일으키며, 메시야에게내려와교회에거주하는분이시다 마치이전에 이스라엘가운데계셨던 ( 사 63:11, 학 2:5) 것처럼 말이다. 78) 구약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성령을보내셔서그들을주의길로인도하신것이다 ( 사 63:9-12). 79) 그러므로동일하신성령님의동일한역사가구약에도있었고, 신약에도있는데신약에더분명하게그것이드러났다는것이다. 구약시대에도성령님께서하나님의백성을 갱신시키시고, 성화와인도를주셨다 ( 신 51:12-13, 143:10). 80) 구약에나타난삼위의구별과관련해서는창세기 19:24, 시편 110:1, 호세아 1:7 등이중요한데, 이구절들은 신적존재내의자기구별을지시하기 때문이라고하며, ( 구약에서 ) 신적존재내의삼중적자기구별은시편 33:5, 이사야 61:1, 63:9-12; 학 2:5-6 에서가장선명하게표현된다 고한다. 81) 바빙크는민수기 6:24-26 도 그복의삼중적특성가운데서하나님의삼중적계시를돌이켜지시하고, 그래서그축도는바울사도가복을기원하는것 ( 고후 13:13) 에대한구약성경적모범이다 라고말한다. 73)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Augustinus, De civitate Dei, XVI, 29. Cf. A. Kuyper, De Engelen Gods, 194 를인용하는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7=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343f. 78)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21 3. 특별계시역사에근거한바빙크의논의바빙크는또한구약은하나님의삼위일체적존재의계시인더풍성한계시가임할것이라고시사하고있다고한다. 그리고이약속과선언을신약의성취가온전히만족시켰다고한다. 82) 구원사역은처음부터끝까지한하나님의사역이고, 하나의온전한사역이지만, 그안에는이를테면세꼭지점이있으니그것은선택과죄용서와개신인데, 그것은하나님존재안의삼중성인, 성부, 성자, 성령과일치한다고도말한다. 83) 우리는이상에서바빙크가구약에도삼위일체에대한계시가있었다고한다는것과그것을신약계시와비교하면구약의삼위일체계시는흐릿하다고할수있으나여기서계시의유기체적성격과점진성을잘의식하면서표현하고있다는점을지적하였다. 바빙크의이런논의는특별계시의역사에비추어조직신학을하는고전적이고전형적인예가된다고할수있다. II. 고전적삼위일체론에대한바빙크의정리성경에나타난삼위일체의모든자료들을살피고서바빙크는 성경은신학이삼위일체교리를수립하는모든요소들을포함한다 고선언한다. 84) 삼위일체론은탁월한신비이지만이는교회가교리로믿어온것이다. 85) 거기에철학이그어떤핵심적인것을덧붙일필요가없다 는것이다. 그러나우리는성경의있는말을반복하기만하면되는것은아니라고한다. 단지 여기에제시된거룩한신비를숙고하기위해기독교적이성 (ratio christiana) 이충분히발전된그때를기다릴뿐이었다 고한다. 86) 이것은매우흥미로운말이다. 이미성경에모든것이주어져있는데, 그신비를제대로이해하기위해서는기독교적이성이성숙하게계시를따라서사고해가야한다는것을시사하는말이라고여겨진다. 그런 82)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8=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8= 개혁교의학, 2:347.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21

22 의미에서성경은신학의근본원리 (principium) 라고한다. 87) 그러므로 하나님의말씀인성경은단지그문자적어구들만구속력을지니는것이아니라, 성경으로부터정당하게도출된것역시구속력을지닌다. 88) 이제충분히성숙하게삼위일체에대한계시를숙고하면과연어떤삼위일체론이나오게될것인가? 바빙크는성경에이미온전히주어진계시에충실하고고래로부터모든그리스도인들이믿어왔던삼위일체에대한가장원숙한이해를다음과같이제시하고있다. 이는성경에서발견한것들을표현하기위해성경외적인용어를사용해서그야말로어거스틴이말한바와같이삼위일체에대해서 제대로표현하기위해서가아니라침묵하지않기위해서 89) 억지로표현해보려고노력한산물들가운데가장성경에충실하고바르게정식화된것이다. 1. 용어정리하나님의한본질 ( 本質 ) 을말하면서일반적으로 우시아 (ousia) 일반적으로라는용어를사용했으나초기에는용어의의미가확정되어있지않았다. 90) 그런데아타나시우스는성자는성부와 단일본질 (monoousioj) 이아니라 동일본질 (o`moousioj) 이라고말하여사벨리우스주의에대항하여명백히자신의입장을표현했다. 91) 그런가하면 휘포스타시스 (u`po,stasi,j) 라는용어는더혼동스럽게사용된일이많았다. 그래서같은의미를말하면서도어떤사람은하나님은오직한 휘포스타시스 를가지고있다고하는가하면, 다른사람들은하나님에게는세 휘포스타시스 가있다고말하는일도있었다. 바실 (Basilius) 는자신의편지 < 본질들과위격들에대하여 >(peri ouvsiaj kai. u`posta,sewj) 에서하나님의본질을 우시아 로, 위격을 휘포스타시스 (u`po,stasi,j) 또는 프로소폰 (proswpon) 이라고언급함으로써이러한용어사용에있어서상당한통일성을가져왔다. 92) 그리하여각각의 휘포스타시스 (u`po,stasi,j) 는고 87)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370. Cf.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 Augustinus, De Trinitate, V. 9; Vi, 10. Cf. Anselm, Mologogion, c. 37, 38; John Calvin, Institutes, ) 그래서이용어는일반적으로는하나님의단일한본질에대해사용되었으나오리게네스아타나시우스, 닛사의그레고리등이그단일존재내의삼위를지시하기위해자주사용했다고한다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371). 일반철학에서도이용어의혼동된사용이있었음을지적하는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373 도보라. 91) Athanasius, Expositio Fidei, c. 2,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23 유한실재, 개별적존재를가지며, 독특한특성들, 속성들, 특징들, 표식들, 특색들, 형상들, 형태들을통해다른위격 (u`po,stasi,j) 들과구별된다. 그레고리우스들과다메섹사람요한, 그리고동방교회가계속해서이런용어를사용했다. 서방교회에서는혼동이좀덜했으니터툴리안이 에센티아 (essentia) 또는 수브스탄티나아 (substantia) 라는용어를 본질 의의미로, 그리고 페르소나 (persona) 또는 스브지스텐티아 (subsistentia) 라는용어를위격들에사용했기때문이다. 그러나 에센티아 는라틴어사용자들에게낯설고이상하게들렸으므로, 단일본질은 una substatia 로세위격들은 tres personae 로표현되는것일일반적이었다. 93) 스콜라주의는이용어를더확대해서일반화시키고, 후에종교개혁신학에도전수된확정된구조를제공했다. 94) 그리하여표현된것이하나님안에 단일본질 (una essentia) 하나의성질 (unitas naturae) 을 95) 지닌삼위 (tres personae, tres hypostases) 가있기에위격들의삼위일체 (trinitas personarum) 라고할수있다는것이다. 이삼위는동등하며동일본질 (o`moousioi, conessentiales) 이며, 상호순환, 상호내주, 상호교통을한다 (pericw,rhsij). 물론그삼위는구별된다. 하나님안에는 자연적방식과의지적방식을통한 (per modum naturae en per modum voluntatis) 두가지나오심 (duae emanationes) 이있어서세위격 (tres hypostases) 이능동적출생 (generatio activa), 낳아지심 (genaratio passiva), 능동적내쉼 (spiratio activa), 수동적내쉼 (spiratio passiva) 의네가지관계 (quatuor relationes) 를가지고있고, 낳아지지않으심 (avgennhsia, innascibilitas), 아버지이심 (vpatrothj), 아들이심 (ui`othj, filiatio), 내보내심과나오심 (evkporeu,sij) 이라는다섯가지개념들 (quinque notiones) 이있고, 따라서출생되지않은성부, 낳아지신성자, 나오신성령의세위격적특징들 (tres proprietates personales) 이있다고표현되게된것이다. 96) 92)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 ) 단지어거스틴만신적본질을에센티아로지칭하는것이더낫다고했다고한다 (Augustinus, De Trinitate, V. 8; VII. 4,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373). 94)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 ) 나지안주스의그레고리와위디오니시우스는본성 (natura) 이라는단어는 태어나다 (nasci) 는동사에서나온것과같이 희랍어 푸시스 (fusi,j) 도 생성되다 (funai) 는동사에서나온것이므로하나님의본질을지시하는데덜적합하다고했다고 한다. Cf. Gregory van Naziamzus, Ad Evangrium monachum de divinitate; Dyonysius Areopagita, De divinis nominibus, c. 2. 그러나이는지나치게구별하는것이라고여겨져서후에이단어들은신학에사용되었고, 특히베드로후서 1:4 의지지를얻어문제없는것으로사용되게되었다. 이에대해서는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374 를보라. 96) 이점들에대해서 Bonaventura, Breviloquium, 2nd edition, I. c. 3. 4; Ansemus, Monoslogion, c. 29ff.; P.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23

24 이런용어들은 모든점에서정확해서사용하도록선택된것이아니라, 다른더나은용어들이있지않기때문에사용되는것 이라는것을이용어들을사용한교부들이이나정통신학자들이나바빙크가잘의식하고지적하는것이다. 97) 그래서그는하나님나라가극치에이른영광의상태에서는 분명히더나은다른표현들이우리의입에있을것이다 고말하기도한다. 98) 2. 삼위일체라는개념삼위의신적본질은 단하나이고, 단순하며, 모든피조물들과는본질적으로구분되고, 신적속성모두를소유한다. 99) 인간들은구별될 (disticti) 뿐만아니라또한분리되는 (divisi) 것과는달리삼위는 구별되나분리되지않는다. 100) 그러므로하나님은하나이시고단일성 (unitas) 을중요한특성으로가지신다. 그러나삼위일체에서는이단일성이 다양성을배제하지않고포함한다. 101) 하나님은 그어떤추상적단일성이나추상적개념이아니라, 다양성가운데바로최상의단일성을전개하는존재의충만, 무한한생명의풍요함이다. 102) 후에보에티우스가자신의책 그리스도의양성과단일인격에대하여 (De duabus naturis et una persona Christi) 에서 페르소나 를 합리적본성을지닌개별적존재 (naturae rationabilis indivodua substantia) 라고정의한뒤에는위격이합리성 ( 자의식 ) 과개별화된존재를표현하는것이확고해졌다. 이런의미는중세스콜라주의에서도 103) 그리고종교개혁교의학들에서도그대로사용되었다. 104) 그러나중요한것은하나님이 자기자 Lombardus, Sententiarum, I, dist.. 22ff.; Thomas Aquinas, Summa Theologia, I, q 등을언급한다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373). 97)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2=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3=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3= 개혁교의학, 2:376. 또한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58 도보라. 103) P. Lombardus, Sentitiarum, I, dis. 23, cf. 25, 26; Thomas Aquinas, Summa Theologia, I. q. 29; Bonaventura, Sententiarum, I, dist. 23, q.1 and dist. 25,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3= 개혁교의학, 2:377, n ) Cf. Heinrich Schmid, Dogmatik der evangelisch-lutherischen Kirche, 6th edition, 90ff.; The. Beza, Tractactionum Theologicarum, 3 vols )Genevae, ), 1: 616; H. Zanchius, Omnivm opervm theologicorvm, I:13; Samuel Meresius, Systema theologicum, III, 7; J. Polyander, A. Rivetus, A. Walaeus & A. Thysius, Synopsis Purioris theologiae, 6th edition, VII, 8,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3= 개혁교의학, 2:377f., n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25 신으로부터삼중성을도출하는단일성 이라는점이다. 105) 그삼중성을삼위 (tres personae, tres hypostases) 라고하는데, 이때각위는 단일하고동 일한존재의세가지존재양식들 을뜻한다. 106) 이삼위는단지계시의세가지양식들이아니다. 삼위는존재의방식들 (modes of being) 이다. 성부와성자와성령은하나의같은신적본성과특성들을공유한다. 삼위는한존재이다 (one being) 그럼에도불구하고, 각위는그나름의이름을가지며, 그나름의위격적특성들을가지고있어서서로구별되는것이다. 107) 신적존재는 삼위안에서그충만함을전개하는데, 하지만이삼위는서로나란히, 그리고서로분리된세개별자들이아니라, 신적존재안에있는삼중적자기구별이다. 이자기구별은존재의발전을위격성안에취하여세위격이있게된다. 108) 그리고동시에이삼위는 존재안에서, 존재로부터, 존재를통해, 존재내부에서완전한자기전개를이룬단하나의신적위격성이다. 109) 그러므로삼위에대한 구별과구분은있으나, 모순과분리는없다. 110) 삼위는 본질에있어서는동일할지라도, 각각고유한존재 (existentia) 를가지며, 존재방식에있어서다르다 ( 갑바도기아교부들 ). 111) 어거스틴은삼위일체가하나님의본질에속한다고여겼다. 왜냐하면하나님에게있어서존재하는것과위격이라는것은다른것이아니라전적으로동일하기때문이다. 112) 그러나현대에는하나님에대해서는이런인격성개념이적용되기어려워졌다는점을바빙크는지적한다. 첫째로현대에는학자들이인격성을단지유한하고제한된존재의실존양식으로만생각하고사용하기때문이다. 둘째로, 현대에는인간의인격성조차도전혀독립된실재를포함하지않는다는생각에이르렀다고한다. 즉, 자아란 실체가아니라단지심리현상들에대한유명론적인총체일뿐이며, 인격성이라고불리는것은인간이라고불리는존재의잠시지나가고마는실존양식 이라고여기게되었다는것이다. 따라서셋째로 인격성이란인간존재의전성기와최고발전으로서의인간이반드시추구해야할최종목적이며, 언젠가는획득할수있는최고선 으로여겨지게되었다는것이다. 넷째로이는그런사람들에대한 영웅숭배와인간의신격화를수반한다 고말한다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3= 개혁교의학, 2:378). 그러므로현대적의미의인격개념을삼위일체론에사용하기가어려운것이다. 105)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3=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3= 개혁교의학, 2: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58f. 108)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3=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3=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4=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4= 개혁교의학, 2: ) Augustinus, De trinitate, VII. 6, cited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4= 개혁교의학, 2:380.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25

26 그러므로 각위격은하나님의존재전체와동일하고, 다른두위격의합이나세위격모두의합과동일하다. 113) 그러므로 각위격이다른위격안에있고, 모든위격들이하나의위격안에있으며, 하나의위격이모든위격안에있고, 모든위격이모든위격안에있으며, 모두가하나다. 114) 그러므로삼위의구별은 어떤실체상의구별이아니라, 오로지 [ 계시에근거한 ] 관계상의구별일뿐이다. 115) 그러므로 성부, 성자, 성령은하나의동일한신적본질안에있는구별된주체들이다. 116) 그러한주체들로서삼위는서로다른이름들을지니고, 독특한 위격적특성들 (proprietates, ivdiwmarata, ivdiothtej) 을지니고, 내적, 외적관계에있어서항상일정한순서로등장한다. 117) 그러나삼위는항상관계적으로 (ratione, relatione) 만구별될뿐이다. 삼위안에서 성부이심, 성자이심, 나오심은하나님의존재에있어서그어떤부수적인속성들이아니라, 영원한존재의양식들, 존재안에있는영원한내재적인관계이다. 118) 따라서 삼위는진실로각기구별되지만 (alius), 낯설지 (aliud) 않다. 119) 그리고 삼위는본질에있어서다르지않을지라도, 과연구별된주체들 (alii), 위격들 (u`posta,seij, subsiatantiae) 이며, 무엇보다도이를통하여 ( 하나님의 ) 존재자체안에있는하나님의존재를절대적으로전개시킨다. 120) 이모든것을바빙크는고대선배들의사상을종합하여다음같이요약하여제시한다 : ( 삼위의 ) 각주체들의위격적구별은삼위간의내재적관계들과완전히일치한다. 성부는오로지그리고영원히성부일뿐이며, 성자는오로지그리고영원히성자일뿐이며, 성령은오로지그리고영원히성령일뿐이다. 따라서성부는하나님이며, 성자도하나님이며, 성령도하나님이다. 성부는성부로서하나님이며, 성자는성자로서하나님이고, 성령은성령으로서하나님이다. 삼위모두가하나님이므로삼위는단하나의신적본성을소유하며, 따라서영원토록찬양을받으시기에합당한단한분의하나님, 성부, 성자, 성령이존재하시는것이다. 121) 113)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4= 개혁교의학, 2:380f. 114) Augustinus, De trinitate, VI. 10, cited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4=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4=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4=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4=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4=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4=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4=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4= 개혁교의학, 2: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27 이와같은요약을통해바빙크는처음부터교회가믿어온교회의교리인삼위일체론을성 경과교회의교리에적합하게잘요약하고있다. 3. 삼위각론 이제까지말한삼위일체의모든논의를유념하면서이하의논의를생각해야한다. 영원히 동등하신삼위을이와같이분명히한터위에서삼위에대한각론이제시되고있기때문 이다. 첫번째위격은성부이며, 그의위격적특성은성부이심 (paternitas) 또는 낳아지지 않으심 (avgennhsia, innascibilitas) 이다. 122) 이때조심하고구별하여사용할단어가 피조되 지않음 을뜻하는 아게네시아 (avgenhsia) 라는단어이다. 아게네시아 (avgenhsia) 는 신적존 재의속성이며, 삼위모두에게공통된다. 하지만 아겐네시아 (avgennhsia), 즉 낳아지지 않으심 은 오로지성부만의특성이다. 123) 그래서성부를 아겐네토스 (avgennhtoj), 즉 낳아지지않은분 이라고하기도하지만, 성부라는명칭이 아겐네토스 (avgennhtoj) 라는 명칭보다선호된다. 124) 삼위일체의두번째위격은아들하나님, 즉성자이시다. 그의위격적특성은 아들이 심 (filiatio) 이다. 125) 그러나그가 낳아지시는것도반드시영원한것이어야하며, 성자는 성부와마찬가지로영원하다. 왜냐하면만일성자가영원하지않다면, 성부도역시영원할 수없기때문이다. 성부이심의영원성은성자의영원성을수반한다. 126) 이를표현하기 위해오리겐 (Origen) 은 영원출생 (aivwnioj gennhsij) 이라는용어를사용했다. 이낳으심은신 적방식으로이해되어야한다. 127) 이것은무슨뜻인가. 첫째로이낳으심이영적이라는말 이며, 128) 둘째로, 성부의본질로부터낳아지신, 따라서하나님에게서나온하나님이며, 122)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5= 개혁교의학, 2: ) Basilius, Adversus Eunomium, I. 5,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5=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6= 개혁교의학, 2:388. 이렇게영적이기에, 아리우스파가주장한바와는달리, 아타나시우스가강조하는바와같이 구분이나분리가없는단순한것이고, 유출과분할이없이 (avrreustwj kai. avdiairetwj) 일어난다는점을강조한다 (Athanasius, Expositio fidei, 2). 그러므로이것은신적존재의구별 (distictio) 과구분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27

28 빛에서나온빛, 참하나님에게서나온참하나님, 피조되지않고태어나신, 성부와동일본질인성자 에대해서고백하는니케아신조가표현하듯이, 성부의본질로부터영원가운데 낳아지신것이다. 129) 셋째로기독교회는계속해서이낳으심이영원한것이라고고백해왔다. 이에대해서바빙크는다음같이설명한다 : 아리우스파는특히잠언 8:22 의 그가창조했다 (creavit) 에호소함으로써, 성자가 존재하지않았던때가있었다 (hvn pote, o.te ouvk hvn) 고주장하고, 영원 (aivwnioj) 과 출생 (gennhsij) 이라는개념들사이의모순을지적했다. 하지만, 만일에성부와성자가, 성경이논박할수없이가르치듯이, 형이상학적의미에서그이름들을가진다면, 이로써낳으심도역시영원한것으로증명된다. 만일성자가영원하지않다면, 성부도역시영원한성부가아니다. 130) 이와같은표현은 영원출생 이라는신적출생방식을어떻게이해해야하는지를잘표현하는것이라고할수있다. 이논리를잘따라가면 영원한출생에대한부인은단지성자의신성만을정당하게다루지않을뿐만아니라성부의신성도정당하게취급하지않는것이다. 는 131) 말에동의할수있게한다. 그리하여영원출생에대한가장의미있는표현이나타나는데, 그것은 영원가운데한번발생하고성취된것이아니라, 영원히불변하고, 따라서영원히완성되고동시에영원히계속되는하나님의행위이다. 132) 그리하여성부는 항상낳는다 는 133) 말과이와동일한것으로이해되는 성부는항상말씀하신다 는말을신적방식으로이해하면서말하게되는것이다. 하나님의낳으심은말씀하시는것이기때문이다. 134) (distributio) 을초래하나, 모순 (diversitas) 과분할 (divisio) 을초래하지않는다는것이다. 이를잘표현하는아타나시우스의다음말을인용하기도한다 : [ 낳으심 에있어서도 ] 하나님은불가분리적이어서나뉘지않고, 성부는성자에대해출생의고통을겪지않으신다. 왜냐하면사람의경우에는유출과유입이있을지라도, 비물질적인것에대해서는이런것을말할수없기때문이다 (Athanasius, De decretis Nicaenae syniodi, 11; idem, Apologia contra Arianos, I ff.,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6= 개혁교의학, 2:388, n. 201). 129)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6= 개혁교의학, 2:390. Cf. Origenes, Hieremiam prophetam holiliae, IX. 4; idem, De Principiis, I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29 삼위일체의세번째위격은성령이시다. 그의위격적특성은 나오심 (evkporeu,sij, processio) 또는 내어쉬어지심 (pnsh, spiratio) 이다. 135) 이묘사도출생과마찬가지로반드시동일본질의영원한전달로여겨져야했다. 136) 성령님은위격적이름을가지고, 자아를가지고 ( 행 13:2), 자의식이있으시며 ( 행 15:28), 자기의지를지니신 ( 고전 12:11) 분, 이와같은위격적특성들을지니며, 위격적행위를하시는것으로묘사되고, 요한복음 15:26 과 16:13, 14에서중성으로표현된성령을남성으로언급하면서 그가 (He) 나를증거하고나를영화롭게할것 이라고위격으로언급하며말씀하셨다는것을바빙크는지적한다. 137) 그리하여성령은 모든찬양을받으며, 자신을통하여복된삼위일체를완성한다. 138) 그리하여삼위일체는증가될수도감소될수도없고, 그것은완전하다 (teleia). 139) 그런데도초기와후기의성령훼손당은성령의위격성과신성에대하여여러반론을제기했었다. 바빙크는또한 성령의인격적실재와신적본성에대한부인은의식적으로든무의식적으로든항상합리주의적, 펠라기우스적, 이신론적원리에서나온것이다. 그래서이것이아리우스파, 소시누스파, 항론파 ( 알미니우스파 ) 등의진영에속한다. 고밝히고있다. 140) 그러나 성령을떠나서, 성령을통하지않고서는성부와성자와의교제란불가능하다. 그러므로하나님과의연합을가능하게하여 하나님자신을우리에게주시는성령자신은반드시참된하나님이어야한다. 141) 그리고 성령의신성을부인하는자는성자의신성을주장할수없다. 142) 그래서바빙크는결국 삼위일체교리전체, 기독교의신비, 종교의핵심, 우리영혼의참되고본질적인하나님과의교제는성령의신성과더불어서고넘어진다 고주장하기까지한다. 143) 성자의낳아지심과성령의나오심의차이대해서어거스틴은 태어난모든것이나오는 134)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6=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7=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7= 개혁교의학, 2: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silius, De Spiritu Sancto, 45,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7= 개혁교의학, 2: ) Athanasius, Apologia contra Arianos, I. 18,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7=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7=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7=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7=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7= 개혁교의학, 2:392f.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29

30 것이라할지라도나오는모든것이태어나는것은아니다 고하면서, 그러나자신은이낳아지심과나오심 사이의차이를모르고충분히구별할수없다 고말하였다. 144) 이에대해서토마스와그추종자들은 낳으심 은지성의방식으로 (per modum intellectus) 발생하고, ' 나오심 ' 은의지의방식으로 (per modum voluntatis) 이루어진다고말하여, 이것이중세신학과천주교신학에보편화되었다. 145) 그러나개신교신학자들중이런차이를부분적으로인정한사람들도있지만 (P. Melanchton, J. H. Alsted, Samuel Maresius), 많은분들은 감히그렇게확실하게말하지않고, 이러한구별은비성경적이며, 온당하지못하다고여겼다. 고한다. 146) 4. "Filoque" 문제를둘러싼동방교회와서방교회의논쟁갑바도기아교부들, 특히닛사의그레고리 (Gregorius of Nyssa) 와에피파니우스 (Epiphanius), 디디무스 (Dydimus), 그리고시릴루스 (Cyrillus) 의글에 성령이그리스도로부터모든것을취하여, 그리스도가성령의원천 ( 요 7:38) 이라는나온다. 그들은 성령이성부와성자의본질로부터나오며, 성령은성자의본질의속성, 성자의형상, 입, 호흡이라고선언했다. 성령은 모든것은성자를통해서성부에게서받는다고인정했다고한다. 147) 특히시릴루스는성령이 성자를통하여 (dia. tou/ ui.ou) 성부로부터나온다고가르쳤다고한다. 148) 다메섹사람요한도성자의영이신성령은성자를통하여성부로부터나온다고하면서그러나성자와성령은 단하나의원인으로귀결된다 (eivj mian aivtian avnaferontai) 고주장하여동방교회주장의큰초석을제공했다. 149) 144) Augustinus, Contra Maximinum Haereticum Episcopum Arianorum libri duo, III. 14; idem, De Trinitate, XV ; idem, "Tractatus 99," in In Envangelium Ioannis,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7= 개혁교의학, 2: ) Thomas Aquinas, Summa Theologia, I, q. 27; idem, Summa contra gentiles, IV ff.; Bonaventura, Breviloquium, 2nd edition. I. c. 3; D. Petavius, De Trinitate, VII, c. 13,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7= 개혁교의학, 2:395, n ) J. A. Quenstedt, Theologia, I, 387ff.; D. Hollaz, Examen theologicum, 341; H. Zanchius, Omnivm opervm theologicorvm, I, 255; G. Voetius, Selectarum Disputationum Theologicarum, V, 139; J. Polyander, A. Rivetus, A. Walaeus & A. Thysius, Synopsis Purioris theologiae, 6the edition, IX, 14; B. de Moore, Commentarius, I, 791,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7= 개혁교의학, 2:395, n ) Cf. D. Petavius, De Trinitate, VII, 3-7,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8= 개혁교의학, 2: ) J. Schwane, Dogmengeschichte, 4vols. (Freiburg, ), II: Dogmengeschichte der patristischen Zeit, 2nd edition (Freiburg, 1895), 204,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8= 개혁교의학, 2:397, n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31 서방교회의터툴리안도 성령이성자를통해성부로부터나온다 고말했음에도 150) 불구하고하나님의존재로부터삼위를도출하므로다른생각의길을열었다. 힐라리우스 (Hilarius) 는성령은성부로부터나오며, 성자에의해보냄받고진실로성자가그저자 (auctor) 라고했다고한다. 151) 어거스틴은좀더나아가서 성부와성자가성령의원리 (principium) 라는사실이반드시고백되어야한다 고하면서, 그러나성부와성자는성령의하나의원리 (unum principium) 이라고했다. 성자는 자신이성자라는것외에는그어떤것에서도성부와구별될수없기때문 이라고했다고한다. 152) 결국서방교회는이런정신을잘드러내기위하여세번째톨레도공의회 (589) 에서콘스타티노플신조에 필레오크베 (filioque) 라는어귀를넣었고, 이런입장에서동방교회에대항하여이를계속변호했다. 종교개혁자들도같은입장을유지했다. 동방교회는일치를위한모든노력에도불구하고옛입장을고수했다. 바빙크는동방교회와서방교회가이문제에대해서의견의일치를보지못한것에대해서안타까와하는표현을많이하고있다. 왜냐하면동방신학자들도본질적으로는 종속론을가르치지않고, 삼위의완전한동일본질을인정하기 때문이며, 153) 또한성령의나오심에서의성자의역할도어느정도인정하면서성령이 성자를통해서 (dia. tou/ ui.ou, per filium) 성부로부터나오신다는표현에는반대하지않기때문이다. 또한서방교회도성령의나오심은 두가지원리들로부터 가아니라 단하나의원리에서 (ex uno principio) 나오는 하나의나오심 (unica spiratione) 이라는것에동의하기때문이다. 154) 그럼에도불구하고동방교회에남아있는독특한종교적실천에서나오는문제가이문제에있어서동방교회와서방교회를여전히나누고있다고한다. 그런점에서는이는동방교회에 남아있는종속론의마지막잔재라고 강하게이야기하기도한다. 155) 그리고 149) J. Damascenus, De fide orthodoxa, I ,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8= 개혁교의학, 2:397, n ) Tertullianus, Adversus Praxean, 4. 25,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8= 개혁교의학, 2:397, n ) Hilarius van Poitiers, De trinitate, II, 4; VIII, 20,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8= 개혁교의학, 2:397, n ) Augustinus, De trinitate, V ; XV, 17, 26; idem, De symbolo Catechumenos tractatus unus, II, 9,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8= 개혁교의학, 2:398, n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8=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8= 개혁교의학, 2:398f.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31

32 이는결국동방교회안에정통주의와신비주의, 지성과의지가이중으로나란히서는동방교회적경건의특성에서나오는것으로파악한다. 156) 이런특성에따라서동방교회에서는 교리가생활밖에, 생활위에서있다. 교리는단지머리만을위한것으로, 신학적사변을위해적합한대상이고, 그것과나란히삶을위한다른근원이성령의신비주의가운데있게된다 는것이다. 157) 그래서이런동방교회의영성개념에의하면 머리와가슴은바른관계에서지않고, 개념과감정이분리되며, 이둘사이를묶어주는윤리적연계가부족하게된다 고하는것이다. 158) 여기서바빙크가지향하는바른신학적입장이어떤것인지가간접적으로드러난다. 그는머리와가슴이전혀분리될수없다는것이다. 개념과감정이분리되지않아야하고, 신조와삶이나누어지지않는상태를지향하는것이다. 이런점에서바빙크는모든점에서균형잡힌신학을지향했다고할수있다. 그리고결론적으로성자의나오심문제와관련해서는서방교회의전통에서서성령님은성부로부터만이아니라성부와성자로부터도 (filioque) 나오신다는것을아주명백히한다. 159) 5. 존재론적삼위일체와경륜적삼위일체바빙크는존재론적삼위일체와경륜적삼위일체를모두인정한다. 그러나그는모든정통적신학자들과함께본질적으로존재론적삼위일체로부터시작한다. 예를들어서그는 성부와성자의이관계는시간안에서발전한것이아니라영원부터존재했던것이다 ( 요 1:1, 14, 17:24) 라고말하는것이다. 160) 그리고는 신적존재안에있는이러한삼위의내재적관계는또한삼위의계시와사역가운데외부로드러난다. 고정확히말한다. 161) 다른말 155)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8=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8=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8=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8= 개혁교의학, 2: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52. 같은책 153 에서도이를반복하여말한다. 161)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9= 개혁교의학, 2:400. 또한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59 도보라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33 로는 존재론적삼위일체는또한경륜적삼위일체에서자신을반영한다 고말한다. 162) 따라서 존재론적삼위일체에서성부가순서상첫번째이고, 성자가두번째이며, 성령이세번째인것처럼, 계시역사에서도성부가성자보다앞서고, 성자는다시금성령보다앞선다. 163) 그런데성자와성령의 시간가운데보내심은하나님의존재내의삼위의내재적관계의반영이며, ( 영원가운데서의성자를 ) 낳으심과 ( 성령을 ) 내쉼에그근거를갖는다. 로고스의성육신은성자의낳아지심에그영원한원형 (archetype) 을가지며, 성령을부어주심은성부와성자로부터의나오심에대한희미한유비이다. 164) 이것은정통파신학자들이공통적으로가지는생각이다. 이모든것을 존재론적삼위일체는경륜적삼위일체의존재근거이고, 경륜적삼위일체는존재론적삼위일체의인식근거 라고제시한바있다. 165) 바빙크는 하나님의계시가운데있는삼위일체는그의존재의삼위일체를다시지시한다 고말한다. 166) 이를떠나서경륜적삼위일체를존재론적삼위일체와지나치게동일시하는범신론은결국존재론적삼위일체를흐리게하거나변경시키는것이된다. 이렇게되면 경륜적삼위일체는그형이상학적토대로부터분리되고, 하나님의존재는생성의조류에끌어내려져우주진화론 (kosmogonie) 이신통기 (theogonoe) 로여겨지게된다. 167) 6. 삼위일체의하나의활동과각위 ( 位 ) 에게돌려짐 [ 專有 ] 하나님의모든외적인사역은단하나의원리 (principium) 을갖지만, 삼위의협동사역을통해이루어진다. 168) 모든것은성부로부터나오고, 성자를통해성취되고, 성령안에서완성된다. 169) 그러나삼위일체의 모든외적인사역들, 즉창조, 보존, 다스림, 성육신, 속죄, 갱신, 성화등은삼위일체전체의사역이다. 170) 다시말해서, 하나님의모든 162)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9=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9=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9= 개혁교의학, 2:403. 한글번역을정체적으로조정하였음을밝힌다. 165) Seung-Goo Le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ntological Trinity and the Economic Trinity," Journal of Reformed Theology 3/1 (2009): , 특히 을보라. 166)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9=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9=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9= 개혁교의학, 2:402.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33

34 외적사역은나뉘어지지않고삼위모두에게공통적이라는것이다. 따라서이사역들가운데위격들의구별보다는하나님의통일성이훨씬더전면에부각된다하지만그통일성가운데다양성이없는것은아니다 171) 하지만경륜적의미에서창조는보다구체적으로성부에게, 구속은성자에게, 성화는성령에게돌려진다. 172) 모든것은성부로부터말미암고 (of the Father), 성자를통하여 (through the Son) 있는것인데, 그모든것이성령안에 (in the Holy Spirit) 존재하는것이다. 173) 그리고 성령안에서하나님자신이그리스도를통하여우리의마음에거하신다 고바빙크는표현한다. 174) 7. 삼위일체에대한흔적들 (vestigia trinitatis) 과모든유비를거부함바빙크는과거에사람들이이세상에서삼위일체에대한흔적들을찾아보려고하고, 어떤유비를찾으려고했다는것을잘알고그것들을일일이열거하면서도, 그모든것들이적절하지않음을잘드러내고있다는점에서도균형잡힌건전한신학자라고할수있다. 또한사람들이과거에왜그런시도를하였는지도동감적으로잘아는사람으로서이런논의를하고하면서다음과같은말로이런논의를시작한다 : 삼위일체론은인간의이해를훨씬뛰어넘기에, 학자들은처음부터그것을실례를들어밝히거나추론을통해논증하고자애를섰다. 175) 첫째로, 성경에서 3이라는숫자가 아주풍성하고깊은의미를지녔다 고하면서, 하늘, 땅, 땅아래라는창조의세영역, 노아의세아들에따른세민족들의집단들, 세종장들, 성막의세부분, 율법이전, 율법아래, 그리고율법이후라는은혜언약의세시기, 구약의세절기,, 구약성경의세구분, 예수님의공생애 3년, 삼중직, 3일만의부활, 골고다의세십자가, 예수님의죄패를세언어로쓴것, 특별히가까운세제자, 세가지증거 ( 요일 5:8), 기독교의삼주덕, 세가지정욕들 ( 요일 2:16), 세가지재앙 ( 계 8:13), 상중의복, 3일간의금식, 하루의세번기도등을언급한다. 176) 더나아가서사람들은성경밖에 170)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9=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5, 172)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29= 개혁교의학, 2:403. 또한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59 도보라. 173)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56: It is in the Spirit that God Himself through Christ dwells in our hearts. 175)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0= 개혁교의학, 2: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35 서도 3이얼마나의미있는지를찾기위해유대교의신비주의라고할수있는카발라에언급된세가지세피로트 (Sephiroth), 즉왕권, 지혜, 이해를언급하기도하고, 177) 인도사람들의 Trimurti, 즉주요삼신인 Brama, Vishnu, 그리고 Shiwa, 중국도사상의세형태, 게르만의주요신인 Odin, Thor, Loki, 그리고갈대아와이집트와희랍의신개념등을언급하기도한다. 178) 특히플라톤의최고의정신, 이데아세계, 그리고물질을선호하여지적하는일이많았다고바빙크는언급한다. 179) 그러나 이모든유비들은다신론적이어서기독교의삼위일체론과비교하기어렵다. 180) 이보다가치있는자연계에서취한물리적유비들, 즉불 (Justin Martyr), 원천, 시내, 강, 뿌리줄기, 꽃봉오리 (Tertullian), 공간의삼치원, 시간의세구분, 자연의세왕국, 물질의삼태, 힘의세작용 ( 인력, 항력, 균형 ), 인간영혼의세기능 ( 사유, 열망, 갈망 ), 머리가슴손이라는세능력, 가정의세요소 ( 남편, 아내, 자녀 ), 사회의세계층 ( 지도자, 군인농민 ), 진선미라는세가지이상적자산들, 기본음, 3도, 5도라는음악의 3음, 무지개의색, 태양의힘빛, 열, 삼원색, 181) 더높은위치의논리적유비들인존재, 구별, 조화, 182) 이에근거해서중세신학이발전시킨삼위일체적흔적들, 그리고근대철학도처에서발견되는삼중성에대한강조까지를언급한다. 이모든것을상당히자세히언급한후에바빙크는매우중요한선언을한다 : 176) 이에대해서바빙크는 O. Zöckler, Theologia naturalis (Frankfurt am Main, 1860), 682ff., 696ff.; K. C. W. F. Bähr, Symbolik des mosaoschen Cultus, 2nd edition (Heidelberg, 1874); F. Kaubsch, "Zahlen bei den Hebräern," in Realencyklopädie für protestantische Theologie und Kirche, edited by J. J. Herzog and G. L. Plitt, 18 vols. 2nd edition (Leipzig, ), XVII, 410ff. 를참조하여언급하고있음을말한다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0= 개혁교의학, 2:405). 177) A. Frank, La Kabbale, 3rd edition (Paris, 1892); Agrippa van Nettsheim, in A. Stöckl's Geschchte der Philosophie des Mittelalters, 3 vols. (Mainz, ), II, 413, II, 236,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0= 개혁교의학, 2:405, n, ) H. Zimmern, Vater, Sohn und Fürsprecher in der Bybylonischen Gottesvorstellung (Leipzig, 1896),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0= 개혁교의학, 2:405, n,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0= 개혁교의학, 2:406, n, 263. 여기서바빙크는 T. Pfanner, B. de Moore, F. A. G. Tholuck, J. P. Lange, C. F. A. Kahnis, F. C. Baur, F. Delitzsch, O. Zöckler, 그리고 F. J. von Schelling 의작품들을언급한다. 180)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0= 개혁교의학, 2:406, 181) 이와관련해바빙크는 F. Delitsch 와 O. Zöckler 의책을언급한다.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0= 개혁교의학, 2:406, 182) Cf. 모든존재는그존재, 구별, 조화에있어서각기다르다 (Augustine, De diversis Quaestiinibus actoginta tribus, q. 18, cited in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0= 개혁교의학, 2:406, 267,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35

36 이제우리는삼위일체론을합리적근거위에기초하고자하는모든자들에대해, 이교리에대한지식은오로지하나님의특별계시에서비롯된것임을의심의여지없이주장해야한다. 성경은삼위일체론에대한유일하고도최종적인근거다. 이성은기껏해야이교리를후험적으로 (aposteriori) 사유를통해어느정도설명할수있을뿐이다. 183) 이것은바빙크가얼마나성경에근거해서생각하고있는지를잘드러내어주는선언이라 고할수있다. III. 삼위일체의실천성을잘드러낸점바빙크는삼위일체에대한고백이 대양가운데있는한섬이아니라, 전체피조계를조망하는높은정상 이라고하면서, 기독교신학자의임무는하나님의계시를삶전체와연관시켜그의미를분명하게밝히는것이다 라고말하고있다. 184) 여기서삼위일체론은그저추상적교리이기만한것이아니라는것이아주분명히드러난다. 바빙크에게있어서삼위일체론은우리의삶전체와관련된것이다. 근본적으로, 모든존재가삼위일체하나님에게인도되고, 삼위일체하나님에대한고백이우리의사고와삶의중심에놓여질때비로소기독교적사유는만족한다. 185) 그리고그럴때에야, 어거스틴이나모든지정한그리스도인들이고백한바와같이, 우리의삶도진정한만족을얻게된다. 그러므로삼위일체하나님에대한논의는결국모든존재를삼위일체하나님께로인도하려는목적을그궁극적목적으로가지는것이다. 특히사람들을참하나님이신삼위일체하나님에게로이끌게하지않는작업은기독교적인작업이아니다. 참된신학은복음전도적 (evangelistic) 이라는것을바빙크는잘드러내고있다. 그래서바빙크는 삼위일체론에서인류의구원을위한하나님의전체계시의심장이박동한다 고강하게선언하는것이다. 186) 183)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5, 184)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7, 185)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7, 186)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20f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37 복음전도의궁극적목적은삼위일체하나님에대한고백이있고, 그삼위일체하나님에대한고백이사유와삶의중심에있게되는것이다. 그러므로복음을믿었다고하는데삼위일체하나님을잘모르거나, 삼위일체하나님에대한논의를불필요한것으로여기는것은잘못된것이고, 진정복음을믿는것인지를점검해야하는것이다. 또한삼위일체하나님을참으로믿지않는사람도진정복음을믿는사람이아닌것이다. 그래서바빙크는자신의삼위일체론을마무리하면서 비록우리가이신비에대한참된신앙을요구하는지식의크기를정할수없다고할지라도, 현세와내세의구원은삼위일체론과연관된다 고말할수있었던것이다. 187) 참으로, 바빙크가잘말하고있듯이, 교부들은삼위일체개념으로써 이신론과범신론과일원론과다신론의오류를피했고, 하나님에관한이모든개념들가운데감취어져있는참된요소가삼위일체에포함되어있다 는것을잘드러내었다. 188) 삼위일체하나님은추상적인교리적인분이아니고, 참으로 살아있는하나님 이며, 이를믿는사람들을생동적으로만든다. 바빙크는이를다음과같이삼위일체론을이신론과또범신론과대립시키면서아주분명히표현하기도한다 : 이신론은하나님과그의피조물사이에커다란간격을만들고, 둘사이의연관성을제거하며, 하나님을다름아닌추상적통일체, 순수존재, 단조롭고구별이없는실체로격하시켜머리도가슴도만족시키지못한다. 즉, 이신론은종교의죽음이다. 범신론은하나님을우리가까이다가오게하지만, 그를 [ 궁극적으로는 - 필자보충 ] 피조물과동등하게만들어, 창조자와피조물사이의경계선을지워버리고, 그의고유한존재와생명을빼앗아종교를약화시킨다. 하지만기독교의삼위일체론은하나님이본질적으로세상과구별될지라도, 자기자신의복된생명을소유하는분임을가르친다. 하나님은절대적존재, 지금도있고, 전에도있었고장차올영원한분이지만, 그런존재로영원히살아있고, 영원히생명을주시는분이시다. 189) 기독교의삼위일체론만이왜하나님을참으로살아있는분으로표현할수있는지를설명 187)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7. 또한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159 도보라.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37

38 하려는이표현은오늘날에도유효한표현이다. 오늘날에곳곳에서나타나고있는초절적하나님제시나만유재신론적인제시에대항해서우리들도이시대에성경적삼위일체론만이하나님을참으로살아계시는분이며생명을주시는분으로제시한다는것을강조해야할것이다. 이로부터바빙크는 삼위일체를떠나서 하나님의속성들을아무리많이, 그리고정확하게말한다고해도 그속성들은단지이름뿐이며, 의미없는소리, 공연한개념일뿐이다. 고강하게말한다. 190) 아리스토텔레스나소위철학자들의하나님에대한많은논의들을생각하면이것이매우정확한말임을우리들이절감할수있다. 그러므로오늘날철학적신학을시도하는모든사람들은바빙크의이말을매우의미있게들어야한다 : 그것들이머리와가슴에생명을가지기시작하는것은 [ 그것들이 ] 삼위일체하나님의속성들로서여겨졌을때다. 오로지삼위일체하나님을통해서만우리는자신안에게신하나님을이해하며, 또한하나님이세상과상관없이독자적이며, 영원하며, 전지하고, 전적으로선하며, 사랑이시며, 거룩하고영광스러운분이심을이해한다. 191) 그러므로바빙크가전통적인방식을따라서신론을속성론을다루고서비로소삼위일체론을다룬제시방식과는반대로삼위일체론을다루고서그삼위일체하나님의속성을다루는것이좋겠다는생각을할수있다. 물론전통적인방식을따라논의할때에도바빙크가여기서제시하는바와같이삼위일체하나님의속성을다룬다는생각으로하면별문제는없을것이다. 삼위일체하나님을이세상과대조해보면삼위일체하나님을존재의삶의중심으로삼는다는것은매우필수적인것임이드러나고, 그럴때에야모든사유와감정과존재자체의완성이있다는바빙크의말이참됨을잘알수있게된다. 삼위일체하나님안에는 절대적인방식으로 다양성가운데통일성, 통일성가운데다양성이있다. 192) 이것은무슨뜻인가? 바빙크는이에대해서다음과같은친절한설명을해준다 : 190)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8, 191)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8, 192)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8,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39 피조물들에게는이에대한단지희미한유비만이있을뿐이어서, 통일성이나다양성이정당하게취급되지못한다. 피조물들은시공간에존재하며, 서로나란히존재하고, 서로관통하지못한다. ( 피조물들안에 ) 통일성이있다면, 그것은단지끌어당김, 의지와성향에의한것이며, 깨어지기쉽고불안정한도덕적통일이다. 그리고더깊은물리적통일성이있는곳, 예를들어, 단일실체의힘들사이에는이들의독자성이없어통일성이구별을지워버린다고할수있다. 그러나하나님안에는두가지, 절대적통일성과절대적단일성이존재한다. 삼위 (supposita) 에의해떠받혀지는단일하고동일한실체이다. 하나님안에는 [ 삼위사이의 ] 최상의교제, 동일본질의교제가있으며, 동시에최상의다양성인위격들의다양성이있다. 193) 그러므로이세상에있는다양성과통일성을설명하기위해서도, 이세상의 하나와여럿의문제 (the problem of the One and the Many) 를해결하기위해서도우리들은삼위일체하나님을필요로하는것이다. 바빙크를따라서많은기독교철학자들과코넬리우스반틸등이오직삼위일체에근거하여서양철학의근원적문제를해결할수있다고보았다. 그한부부의속한문제로 세상의통일성, 인류의통일성, 진리의통일성, 정의의통일성, 미 ( 美 ) 의통일성도하나님의통일성 [ 하나이심 ] 에의존하는것이다 는점을바빙크는잘드러내고있다. 194) 또한바빙크는좀지나쳐보이기는하지만, 창조론도 오로지삼위일체하나님에대한고백가운데서만주장될수있다 고말한다. 195) 왜그런가, 바빙크는 오로지이고백을통해서만, 한편으로이신론에대해서하나님과세상사이의연관성을, 그리고다른한편으로범신론에대해서하나님과세상사이의구별을주장할수있기 때문이라는것이다. 196) 근본적으로창조는 순전히우연으로생각될수없으며, 신적존재의자기발전으로도생각될수없다 는것이다. 하나님은스스로충족하며, 하나님은창조를필요로하지않는다. 하나님은스스로생명이며, 복되심이며, 영광이다. 197) 그런데그하나님이자신의내 193)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8, 194)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9, 196)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9, 197)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9,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39

40 재적관계를반영하여이세상을창조하신것이다. 바빙크에게는하나님을삼위일체하나님으로고백하지않는것은하나님을제대로알고고백하는것이아니다. 삼위일체하나님을고백하는사람은 하나님이자신의생명과구원의하나님 이시라고고백하는것이다. 성부, 성자, 성령으로서하나님께서는그를창조하셨고, 그를구속하였고, 성화시키시며, 영화롭게하셨다. 그리스도인은모든것을그 [ 삼위일체하나님 ] 에게서얻는것이다. 그하나님을믿고, 신뢰하고, 그에게서모든것을기대할수있다는것이그의기쁨이요위로인것이다. 198) IV. 바빙크의삼위일체논의의문제점아주건전하게성경에근거해서논의하는바빙크의이와같은논의에도문제점이없는것은아니다. 물론이것은바빙크의큰기여에비하면매우사소한문제제기일뿐이다. 첫째로, 바빙크는하나님의사역이하나님자신을반영하므로 모든피조물들이삼위일체의흔적들 (vestigia trinitatis) 이며, 인간이장차삼위일체의형상 (imago trinitatis) 을드러내리라는것을성경이지시한다고말하는데, 199) 이는인간의존재특성과특히심리에서삼위일체의흔적을찾으려던어거스틴과함께조금은무리한것으로여겨진다. 계시에의해밝혀진이성은자연가운데서하나님에대한흔적들을발견할수있다 는것에근거해서과연계시에의해밝혀진지성을지닌우리들이자연가운데서삼위일체의흔적을발견할수있다고할수있는지가의문스러운것이다. 분명히 (i) 계시에의해밝혀진지성은하나님의영원하신능력과신성을알게되고, (ii) 그하나님은성경가운데서삼위일체로서알려졌다. 여기까지는우리가바빙크와같이주장하는바이다. 그러나그렇다고해서구속된우리는자연에서삼위일체의흔적들을 (vestigia trinitatis) 찾을수있다고할수있을까? 과연 플라톤으로부터폰하르트만에이르기까지철학은항상의식적이든무의식적이든세가지원리들 (principia, avrcai) 로되돌아갔으며, 창조는이원리들에의해서전체적으로, 그리고부분적으로해설될수있었다 고하면서 창조가어디서나 삼위일체의흔적들 (vestigia 198) Bavinck, Our Reasonable Faith,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5f,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41 trinitatis) 을드러내준다 고할수있을까? 또한 이흔적들은인간안에서가장분명하게드러나고, 인간은심지어삼위일체의형상 (imago trinitatis) 이라고불릴수도있기때문에, 인간은소위내재적충동에의해서어디서나이흔적들을발견한다 고할수있을까? 과연 신화론을삼위일체적으로해석하려는쉘링의시도는뛰어난환상이상의어떤것이었다 고 200) 말하면서, 그것에긍정적의미를찾아보려고하는것이옳고정당한것인가? 바로이것이우리와바빙크가의견을달리하면서묻고자하는첫째요점이다. 둘째로, 바빙크가삼위일체론과창조론을연관시키는것과관련해서바빙크는그둘사이의그어떤필연적관계도상정하지않고있으므로바빙크의논의에는별문제가없지만, 후대에이를오용할가능성이많은논의의시초를제공할수도있다는점을지적하는것은지나친기우 ( 杞憂 ) 일까? 신적존재안에서발생한자기전달은하나님의창조사역의모델, 원형 이라는어거스틴적개념이 201) 바빙크가제시하는창조자와피조물의절대적구별을잘의식하지않고사용되면심각한문제있는생각들을낼수있고, 현대신학에서내고있기에이런표현방식에대한우려가나타나게된다. 셋째로, 아브라함에게나타난세사람과관련해서바빙크는어거스틴을따르면서피조된세천사들가운데여호와께서특별한방식으로자신을계시하고임재하셨다는것을더매력적이라고보았다는것을이미지적한바있다. 202) 물론바빙크가여러해석들이가능한가운데이것이가장매력적이라고여겼다고하는것이므로그렇게보고주장할수있지만, 독특한의미의 여호와의사자 가여호와와동일시되는분이시라는것을보면서창세기 18장의본문의진전을볼때, 세사람중의둘은 19장에서소돔과고모라를방문하는천사이며 ( 창 19:1) 한분은이렇게독특한 여호와의사자 와동일시되어성육신이전에성자께서임하여오신것으로설명하는것도좋은해석이라고여겨진다. 넷째로, 우리가바빙크의논의에대해항상묻는질문으로그가 은혜는자연보다훨씬월등하나자연과모순되지않는다 는말을사용할때, 203) 그가비슷한용어를사용하는, 그러나상당히다른개념을전달하는, 아퀴나스와의차이를좀더분명히했었어야한다는 200)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20, 201)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9, 202) Augustinus, De civitate Dei, XVI, 29. Cf. A. Kuyper, De Engelen Gods, 194 를인용하는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13= 개혁교의학, 2: ) Bavinck, Gereformeerde Dogmetiek, Section 231= 개혁교의학, 2:416, 헤르만바빙크의삼위일체론 _ 이승구 41

42 것이다. 바빙크가말하는자연은타락한자연이기보다는하나님께서창조한자연이고, 하나님의창조의빛에서보여진자연이다. 그것은분명히은혜와모순되지않는다. 그런데이세상에아퀴나스등이말하는자연은타락이후의자연이기도하다. 불신자가관찰하는자연이기도하다. 그것이은혜와모순되지않는다고말하려는것이바빙크의의도가아닌것이다. 그러므로바방크는 은혜는자연을파괴하지않는다. 다만완성할뿐이다 라는말을사용할때에자신이말하는의미와아퀴나스적인의미의차이를분명히하면서사용하든지, 이런용어를사용하지않는것이더나았을것이라고판단된다. 이와같은문제점제기는바빙크자신의성경적사상에대한문제제기이기보다는후대에그의논의를오해하지않도록이를좀더성경적으로만들기위한문제제기일뿐이다. 이런모든오해가능성을극복한온전한성경적삼위일체론이우리들의사유와삶, 예배와사역가운데서작용할수있기를바란다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43 발제 2.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이남규박사 목차 1. 헤르만바빙크의토론 _46 가. 어거스틴과칼빈에대한평가 _46 나. 타락전 / 후선택설에대한평가 _50 다. 유기적순서 _54 2. 개혁주의안의논의들 _55 가. 다니엘토사누스의평가 _56 나. 도르트신학자들의견해 _60 다. 다른시도들 _63 3. 결론및제언 _65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_ 이남규 43

44 발제자 : 이남규박사 약력한양대학교전자공학과 (B.A.), 합동신학대학원 (M.Div.eq), 안양대학교신학대학원 (Th.M.), 화란아펠도른기독교대학교 (Dr. theol.)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조직신학교수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45 발제 2.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이남규박사 ( 서울성경신학대학원, 조직신학 ) 타락후선택설이교회신앙고백서에더많이진술되었어도, 타락전 / 후선택설이개혁교회안에둘다인정되어왔다는것은알려진사실이다. 이두입장의차이는단순히예정의대상을 창조된후타락한사람들 (creatus et lapsus) 인지 창조되고타락할수있는사람들 (creabilis et labilis) 인지처럼단순히짧게언급함으로끝나는문제가아니라는것을바빙크는보여준다. 두입장을초대교회로부터시작하여자기시대까지끌어오는신학적사색은감탄을자아내게한다. 두입장에대한바빙크의해설에대한이해는우리의신학적사고를풍성하게할것이다. 바빙크는개혁주의내에있었던타락전 / 후선택설의입장을평가하고둘중어떤특정입장에서지않고, 자신의입장인 유기적순서 (organische orde) 를제안했다. 본논문은먼저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에대한이해와평가가무엇인지, 왜 유기적순서 를주장하게되었는지를그의개혁교의학을통해서알아본다. 두번째바빙크의이해를더잘이해하기위해 16세기말과 17세기의개혁신학자들의입장을살펴보기로한다.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_ 이남규 45

46 1. 헤르만바빙크의토론가. 어거스틴과칼빈에대한평가타락전 / 후선택설 (supra/infra-lapsarismus) 란단어는도르트회의 ( ) 이후 10년즈음에나타났으며 17세기중반에이미널리퍼져사용되었다. 도르트회의상에서타락전선택설의입장에섰던고마루스는이단어를사용하지않았다. 이용어가널리퍼지게된것은개혁파예정론에대해비판적입장이었던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이사용하면서다. 알려진바로는 1622 년아르미니우스주의자인코르비누스 (Johannes Arnoldi Corvinus, 1580/1583?-1650) 가타락전선택설자들의교리 (doctrinam supralapsariorum) 란단어를사용했고, 1636 년루터주의자포이르보른 (Justus Fuerborn, ) 이이것을한번인용했다. 그런데 1645 년아르미니우스주의자였던쿠르첼래우스 (Stephan Curcellaeus, ) 가이용어를자기책에서 supralapsarii(7 번 ), sublapsariorum(2 회 ) 를사용한것을볼때, 이용어가이시기에널리퍼지고있었다는것을추측할수있다. 개혁주의쪽에서는사무엘마레시우스 (Samuel Maresius, ) 가 1645/46 년이후로사용했다. 1) 그단어들이 17세기에널리사용되어졌다고해서그내용이나견해의차이가 17세기에들어서비로소등장한것은아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바빙크는타락전선택설과타락후선택설의차이를논하면서흥미롭게도어거스틴에게까지올라가고있다. 바빙크에게는펠라기우스와싸우면서어거스틴이펼친예정론에이미타락전선택설과타락후선택설의원리가둘다보인다. 그가어거스틴에게까지올라가타락전 / 후선택설의사상을발견하고있지만, 실제로어거스틴이두견해의차이나논쟁을알았기때문이아니라후시대의관점에서예정론자체가갖는하나님의주권과죄문제의관계를어떻게고려하는지를어거스틴에게찾아내고그의미를평가하기위한것을보인다. 바빙크가볼때어거스틴의예정론의진술은기본적으로타락후선택설이다. 어거스틴이기본적으로타락후선택설의입장이라할수있는것은그에게서항상창조와타락에대한허용의작정이선택과유기의작정앞서기때문이다. 선택과유기는타락한인류를전제한다. 왜냐하면하나님은부당하게어떤사람을저주할수없기때문이다. 원죄는유기에대 1) TRE, s.v. Prädestination[3.2.1.]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47 한충분한원인 (genoegzaam reden) 이다. 바빙크에의하면어거스틴은유기를하나님의공의의행위로여긴다. 2) 용어사용에있어서도예정을주로선한의미에서사용해서선택과관련지어서는예정이란단어를사용하고, 유기에대해서는예지를사용했다. 3) 그러나어거스틴에게서는또한타락전선택설의생각도드러난다고바빙크는주장한다. 그는다음과같이진술한다. 유기가하나님의주권행위라는타락전선택설적인묘사가여기이미포함되어있다 4) 이진술은타락후선택설은유기가하나님의주권적행위라는것을부인한다라는오해를불러올수있다. 바빙크는타락후선택설에서도유기가하나님의주권적행위임을부인하지않는다는것을알고있다. 그러나이렇게진술한이유는타락전선택설의원리가이미어거스틴에게있다는것을강조하기위해서다. 어거스틴은순서에있어서타락후선택설의입장을따르면서도, 모든것을하나님의필연에돌려서, 하나님의뜻에반대되는것도 (contra Dei voluntatem) 하나님의뜻밖에 (prater eius voluntatem) 있지않는다고한다. 따라서어거스틴에게있어서하나님의허용은수동적이지않고능동적이다. 원죄는충분한원인이지만최종적이며가장깊은원인 (de laaste en diepste oorzaak) 은아니다. 5) 따라서바빙크는어거스틴이선택과유기의원인을죄가아니라하나님의뜻에돌린다고한다. 결국바빙크는하나님이어떤이를버리고어떤이를택하는원인은하나님의뜻과기뻐하심밖에는없다는편에서타락전선택설의원리가어거스틴에게서발견된다고주장하는것이다. 바빙크는어거스틴에게까지올라가서타락전 / 후선택설의원리를발견하는시도를했다. 거기서부터어거스틴은기본적으로순서에있어서타락후선택설의입장이다. 그러나바빙크는타락전선택설의입장도어거스틴에게서발견한다. 즉어거스틴에게도선택과유기의최종적인원인은하나님의기뻐하심에돌려질수밖에없다는것이다. 바빙크는어거스틴의사상에서부터타락후선택설의입장인유기를죄와관련지어서생각하는것과그럼에도불구하고최종원인은하나님의주권에돌리는것 ( 타락전선택설적입장 ) 이둘다있다는것을보여주었다. 따라서타락전 / 후선택설의논의는후대에나타났지만이미어거스틴에 2) Herman Bavinck, Gereformeerde Dogmatiek (Kampen: Kok, 1928), ) Bavinck, ) De supralapsarische voorstelling, dat de reprobatie eene daad is van Gods souvereiniteit, ligt hier reeds in opgesloten. Bavinck, ) 같은곳.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_ 이남규 47

48 게서발견된다는암시를갖게한다. 종교개혁자들이타락전선택설에다가가는길목에이중예정이있다. 여기서이중예정 (gemina praedestinatio) 이란선택과유기가단순히하나님의작정의내용으로있는것이상을의미한다. 어거스틴에게유기는지나치는것 (praetere) 이나내버려두는것 (derelinquere) 이지선택의예정과같은수준은아니었으나 ( 즉아직이중예정은아니었다 ), 후대의신학자들은예정아래사망으로의예정 (praedestinatio ad mortem) 과영광으로의예정 (praedestinatio ad gloriam) 을나란히두었다. 이이중예정에서선택과유기가동일한의미를갖는다는것은아니었다. 유기에있어서타락에선행하는 ( 따라서공의의행위가아닌 ) 주권적행위인소극적유기 (reprobatio negativa) 와타락에후행하는 ( 따라서공의의행위인 ) 영원한형벌에두기로하는적극적유기 (reprobatio positiva) 가구분되었다. 6) 소극적유기를말하는것은유기가어떤댓가를근거하는것이아니기때문이다. 발전상을정리하면어거스틴에게서유기는하나님의공의의행위로소개되면서, 동시에가장깊은원인은하나님께돌려지는방식이었다. 스콜라학자들에게서유기자체는한편주권적인행위 ( 소극적유기 ) 이며동시에공의의행위 ( 적극적유기 ) 가되었다. 바빙크는이소극적유기와적극적유기의개념을사용해서어떻게종교개혁자들이타락전선택설에이르게되었는지를설명한다. 선택이예지된공로때문에있게된것이아니듯, 소극적유기는죄때문에있게된것이아니다. 소극적유기는죄를허용하고이죄에관련한적극적유기가있다. 그런데이때허용이수동적인허용이아니다. 결국소극적유기와적극적유기의구별은아무의미가없게된다. 왜냐하면논리적으로적극적유기도소극적유기로부터오기때문이다. 이것이종교개혁자들 ( 루터, 츠빙글리, 칼빈 ) 이타락전선택설에이르게된경로이다. 그러므로타락전선택설에의하면선택과유기의작정은 타락, 죄, 그리스도안에서의구속에관한작정에선행해야하는하나님의주권적행위 이다. 7) 바빙크는타락전선택설에이르게된원리를설명함으로써타락전선택설이갖는근본적인구조또는원리를드러내고있다. 그것은선택에있어서인간의공로에앞서듯유기에서있어서타락에앞서는, 즉모든것을선행하는하나님의의지에돌리는것이다. 결론적으로바빙크에의하면하나님의의지의선행성과주권에대한강조가종교개혁자들 ( 루터, 츠빙 6) 같은책, ) 같은책,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49 글리, 칼빈 ) 이타락전선택설에다가가게된근본적인이유다. 그러면바빙크는칼빈을타락전선택설자로규정하는가? 여기서바빙크의초점은칼빈이타락전선택설자라고규정하는것에있지않다. 바빙크는타락전선택설을옹호한주요학자들을각주에나열하는데, 칼빈은없고베자부터시작하고있다. 바빙크의관심은칼빈이타락전선택설인가타락후선택설인가를예리하게드러내는데있지않고, 타락전 / 후선택설의중심구조와원리를드러내는데에있다. 바빙크는이주제에대한칼빈의생각을정리할때타락후선택설의구도의설명이칼빈에게분명히있었고그유익성을인정했다는것을말하면서, 동시에타락전선택설의구조가나타난다는것을지적한다. 칼빈은타락후선택설의방식안에서구원과저주의가까운원인을찾았으며, 롬 9:21 의진흙을타락한인간으로이해했다는것을지적한다. 나아가칼빈은저주받은아담의후손가운데서 (ex damnata Adae sobole) 택하고유기했다는것이더신학적이고기독교에적합하고교육적이다라고했다는것을바빙크는인용한다. 8) 이렇게칼빈은어거스틴처럼그진술에있어서타락후선택설의입장을보였던적이분명히있다. 그러나칼빈은단순히여기에서만족한것이아니라먼원인을찾았다. 칼빈은타락에선행하는더높은하나님의계획 (altius Dei consilium), 먼원인 (causa remota), 하나님의감추인계획 (arcanum Dei consilium) 을말했다. 따라서유기의궁극적이고도가장심오한원인은하나님의뜻에있다는것이또한칼빈의생각이다. 바빙크는칼빈에게서타락전선택설과타락후선택설의견해가번갈아나타난다고말한다. 바빙크에의하면칼빈처럼타락전선택설을주장한신학자들은타락후선택설을정죄하면서타락후선택설을대체하는타락전선택설을주장한것이아니라, 함께있는타락전선택설의정당성을주장했다. 9) 바빙크는칼빈에게서도타락전 / 후선택설두주장을함께발견하고있으며, 나아가후에오는타락전선택설자들도칼빈처럼두견해가같이드러난다고주장한다. 단순히작정의순서나작정의대상을어떻게규정하는가로칼빈이타락전선택설인가타락후선택설인가를규정하는잣대를댄다면칼빈은타락후선택설로규정될것이다. 그러나바빙크는먼원인을찾는칼빈의신학적인사고를고찰함으로칼빈에게있는타락전선택설의사상을보여주었다. 8) Calvin, De aeterna Dei praedestinatione, in Corpus Reformatorum, XXXVI, 317. Bavinck, ) Zij pleiten voor het recht hunner opvatting naast, niet in plaats van de infralapsarische voorstelling.[ 강조는바빙크가한것이다 ] Bavinck, 326.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_ 이남규 49

50 바빙크의설명을보면어거스틴과칼빈에게흐르는신학적사고의역사에는유기를설명하는방식에서가장큰차이또는발전이있다. 어거스틴은유기가원죄를고려한하나님의공의의행위처럼나타났다. 그러나어거스틴은선택과유기의결정적이유에대해서하나님의뜻이라답함으로써하나님의주권에돌렸다. 스콜라시대에이르면주권의결정을강조하는소극적유기와공의의결정을강조하는적극적유기가구분되었다. 칼빈에이르면교육적인유익에서칼빈은예정의대상을저주받은아담의후손이라고하면서도, 먼원인을하나님께돌림으로써타락전선택설의견해도보여주었다. 이렇게둘이동시에나타난다는것이바빙크의관점이며이관점에서부터결국그의독특한관점인유기적순서를말하게되는것이다. 나. 타락전 / 후선택설에대한평가바빙크는타락전 / 후선택설둘다개혁파적이라고평가한다. 바빙크가개혁파적인가를판단하는질문은죄에대해어떻게생각하는가이다. 이것을두가지질문으로생각해본다면다음과같다. 첫째, 죄의원인이인간에게있다고말하는가? 둘째, 죄가하나님의작정가운데포함되는가? 이두질문모두에대하여개혁파는그렇다고해야한다. 그러나타락전선택설은첫번째질문에대하여추궁받으며, 타락후선택설은두번째질문에대하여의심받는다. 타락전선택설로가면하나님은죄의조성자가되는듯하며, 타락후선택설로가면타락이하나님의주권으로부터벗어난다고오해한다. 그러나타락전선택설자들도하나님이죄의조성자가아니며인간에게죄의원인이있다고한다. 타락후선택자들도타락과죄를하나님의단순한예지의대상으로말하지않고작정에포함시킨다. 따라서바빙크는이렇게결론내린다. 따라서작정자체와그내용에대하여전혀차이가없다. 두견해모두에게서신앙은선택의원인이아니고, 죄는유기의원인이아니다. 10) 따라서바빙크는두견해의차이를작정의순서로본다. 타락후선택설은역사적이고인과적인순서를택하고, 타락전선택설은이상적이고목적론적인순서를좋아한다. 여기서예정이란개념의범위가다르게이해된다. 타락후선택설에서는작성의순서안에있는예정, 곧선택의작정자체를예정으로보기때문에좁다. 타락전선택설에서는목적론적이기 10) 같은책,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51 때문에예정아래모든작정들이포함되기때문에넓다. 여기서다시작정의복수성이강조되는지, 작정의통일성이강조되는지의문제도지적한다. 11) 바빙크가여기서작정의복수성과단수성중어느것이강조되는지를지적한것은그가주장하는유기적순서와깊이관련을맺는다. 바빙크는작정에대해서소개하면서작정을단수 작정 으로표현해야하는지복수 작정들 로사용해야하는지고찰했다. 여기서작정의통일성이란하나님께서단하나의단순한작정만갖고계시는것을표현하는것이고, 작정의복수성이란단하나의작정이시공간속에서우리에게펼쳐지는다양한풍성함을드러낸다. 하나님은단일한계획인작정을시간속에서하나씩펼쳐보인다. 하나님의다양한지혜와풍성함을 작정들 로말하게된다. 하나님의계획이단일하고단순한작정으로여겨져야만해도, 바로이련이유로작정을복수로말하는것을거부할수없다. 12) 이렇게바빙크는작정에대한통일성과복수성을말할때에도그의유기적관점이분명하게드러내고있다. 바빙크는자신의유기적관점에의해서타락전 / 후선택설중어느것하나를더지지하는방식을취하지않고각각의강점과약점을지적하는방식을취한다. 타락후선택설의강점은역사적이고인과적인순서에계속머무르며실재적요구를더고려하는것이다. 그러나타락후선택설이어떤효과적인해결을본것은아니다. 타락후선택설에서도죄는유기의원인이아니며유기의원인은하나님의주권적인기뻐하는뜻에있기때문이다. 이런의미에서유기의작정은사실죄허용의작정에선행한다. 여기서타락후선택설은타락전선택설과동일한방식으로말하고있는것이다. 13) 바빙크는타락전선택설의강점을타락후선택설이실패한이지점에서찾는다. 타락전선택설은하나님을정당화하려는헛된시도들을피하고불가해한하나님의뜻에근거를두는것이다. 그러나타락전선택설이문제를완전히해결한것이아니다. 바빙크는세가지를언급한다. 첫째, 하나님의최종목적아래서바로선택과유기를설명하는것이왜하나님이그러한방식을취했는가의완전한대답이될수없다고한다. 이것은바빙크의독특한관점인데, 그전의대부분의개혁신학자들의견해에따르면하나님의영광이란목적을섬기 11) 같은곳. 12) 같은책, ) 같은책, 347.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_ 이남규 51

52 기위해선택받은자들의구원을통한하나님의자비가, 유기자들을심판하심을통한하나님의공의가드러나야하기때문이다. 타락전선택설자들은이런구도아래서목적론적관점에서본다면선택과유기가선행해야한다고주장했다. 여기에대해바빙크는하나님의영광이란목적자체가선택과유기를가져오는당위성을갖는가에대하여의문을제기한다. 선택과유기가하나님께서영광을위해정하신수단인것은틀림없지만, 하나님의영광자체가그수단 ( 선택과유기 ) 까지를포함하는당위성을갖는다고말할수는없다는것이다. 14) 둘째, 타락전선택설이존재가능한사람들을대상으로한다는것이약점이다. 이것은실재적작정이아닌임시적인작정이다. 비실체에대한선택과유기가있고, 그다음창조와타락이있고, 그이후실재적으로존재하는자들에대한선택과유기가있다. 따라서타락전선택설은결국타락후선택설의순서로돌아온다. 15) 셋째, 선택에서그리스도안에있는구속이영원한구원이수단인것처럼, 유기에서죄를동일한방식과의미에서수단으로삼는다는점을지적한다. 죄는사실타락전선택설과타락후선택설의구별없이개혁파모두에서하나님의뜻아래있는것으로취급된다. 두견해모두허용이란단어를써도능동적허용이기때문에허용이란단어가어떤해결을주는것이아니다. 그래서어쩌면타락전선택설은타락후선택설이타락후에유기를두었는지이해하지못하는면이있다. 여기서바빙크는묻는다. 허용을사용하는것이아무해결을주지않음에도허용을사용하지않고죄를설명할수있는가? 그럴수없다. 허용을사용하는것이하나님의주권을손상시키는듯하여이단어가필요없는것처럼여겨지지만, 허용이란단어를사용하지않는순간하나님의거룩성이손상되기때문이다. 그래서하나님의주권과거룩성을둘다보호하는신학적단어가사용되는데, 능동적허용 이나 유효한허용 를사용하게된다. 어쨌거나타락전선택설도결국 허용 을사용하지않고는죄를설명하지못한다. 타락전선택설도죽음으로의예정 (praedestinatio ad mortem) 은사용하나죄로의예정 (praedestinatio ad peccatum) 이란표현은거절했다는것을지적한다. 16) 결론적으로이것을취급함에있어서타락전선택설도타락후선택론과같은자리에서게된다. 따라서바빙크가볼때타락전선택설과타락후선택설의한견해만일방적으로받아들이 14) 같은책, ) 같은책, ) 같은책,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53 는것은온전한방식이라고할수없다. 두견해중하나만으로는성경의다면성을정당하게취급할수없기때문이라고생각하기때문이다. 17) 또는충만하고풍성한성경의진리를포함하지못하고, 신학적사고를만족시킬수없기때문이다. 18) 바빙크는타락전 / 후선택설의일방성에갇힐때다다르게되는한계를다섯가지로정리한다. 바빙크는처음세가지점은주로목적론적관점에서유기가하나님의목적과어떻게관련되는지를논하고있다. 여기서유기에대한대한바빙크의깊은신학적사색이드러난다. 가장먼저만물의궁극적목적을택자들가운데나타난하나님의자비의계시와유기된자들가운데나타난하나님의공의의계시로정의하는것은옳지않다고지적한다. 하나님의영광이모든것의최종목적이지만이것이선택을통한자비와유기를통한공의를필연적으로담보하는것은아니다. 여기서두번째로나아가는데, 유기된자들의저주를예정의목적으로제시하는것은옳지않다고지적한다. 즉어떤의미에서하나님이원했던일이라고할수있지만구원과같은방식으로그것을원했던것은아니라는것이다. 하나님은죄와형벌그자체를기뻐하시는것이아니라그가운데서자신의미덕들의승리를기리는것이다. 19) 따라서이중예정이란용어를받을때에도바빙크는유기가선택과동일한방식이라는의미에서는받지않고있다. 왜냐하면저주자체가목적일수없기때문이다. 그러므로바빙크는세번째로나아가서영광의상태만이하나님이창조가운데의도한참되고직접적인목적이라고진술한다. 왜냐하면완성된하나님의나라에서 공의와은혜, 거룩과사랑, 주권과자비가드러나기때문이다. 20) 여기서바빙크가공의를언급한것은은혜는선택과만연결시키고공의는유기와만연결시키는일방성의한계를염두해둔것이다. 위세가지점에서결국바빙크가지적하는것을다시요약하면, 선택과유기는 ( 하나님의영광을위한수단일수있으나 ) 하나님의직접적목적일수없고, 더구나유기된자들의저주는 ( 하나님의목적은오직선해야하기때문에 ) 하나님의목적일수없고, 결국하나님이의도한직접적목적은결국영광의상태에서드러난다는것이다. 따라서바빙크는유기를하나님의직접적목적과연결시키는목적론적견해를신학적한계를갖는것으로보는것이다. 바빙크는네번째로두견해모두선행하는수단들이뒤에오는수단들을위해존재하는 17) 같은책, ) 같은책, ) 같은책, ) 같은책, 352.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_ 이남규 53

54 방식으로상호종속관계로만들었다는점을지적한다. 수단들이단순하게선후관계로서로에게종속되는것은아니라는점을강조한다. 창조가타락에선행하기때문에, 단순히타락을위한수단만이아니라영광의상태에서도그의미를갖는다. 역사의순간들은단순히다음에오는것을섬기고사라지는수단이아니다. 수단들은계속영향을미치고영원가운데그결과를남긴다. 바빙크는여기서선택과유기또는타락전과타락후가완전히대등한방식으로맞서있는단순한구도를다시한번거절한다. 이땅에서택함받은자들에게서도악한것이, 유기된자들에게서도선한것이나온다. 선택과유기는죄를전제하는자비와공의의행위들이며 ( 타락후 ) 동시에둘모두신적인주권의행위들이다 ( 타락전 ). 유기는선택과동등하기도하지만, 승리는새예루살렘으로나타나듯이유기는선택에종속된다. 21) 결국타락전 / 후선택설모두충만하고풍성한성경의진리를포함하지못하고, 우리의신학적사고를만족시킬수없다고바빙크는결론내린다. 물론각견해가갖는장점들이있다. 타락전선택설아래서작정들은통일성을이루고모든작정들이최종목적을섬긴다. 특히죄에대하여말한다면하나님이생각하지못했거나예지하지못했던것이아니라어떤의미에서하나님이원했고결정한것이다. 타락후선택설견해아래서작정들은비록단일하지만그대상들의관점에서본다면구분되며, 작정들안에서목적론적순서만이아니라인과적순서도구분할수있다. 예를들어창조와죄는최종목적을위한수단들로만여겨질수없다. 죄는무엇보다도일차적으로창조의파괴였으며죄자체만으로본다면하나님은죄를결코원하지않으셨다. 22) 바빙크가각견해에서바른요소라고하는부분들을다른편에서거절하고있다고읽어서는안된다. 죄에대해서타락전선택설자들도죄자체로말하면하나님은죄를원하지않으셨다고하며, 타락후선택설자들도죄를하나님의목적을위한수단으로보는것을말하기때문이다. 다만바빙크는각견해가갖는강조점이나지향하는면을지적한것이다. 다. 유기적순서 21) 같은책, ) 같은책,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55 신학자가타락전 / 후선택설의한견해를일방적으로취하는방식아래있을수없기때문에, 바빙크는목적론적순서와인과적순서가아닌유기적순서로나아간다. 작정들은인과적순서와목적론적순서만이아니라유기적순서도갖는다. 유기적순서란, 선후관계로협력하는방식이아닌나란히협력하는관계를말한다. 현재는미래를위한계시의수단이지만동시에그자체로계시이며가치를갖는다. 바빙크의생각에인과적세계관과목적론적세계관은갈등은인간의한계를보여준다. 그런데하나님은우리들이보는 작정들 을단일한 경륜 (raad) 으로보신다. 우리가마주치는역사적사실들은부분적으로드러난다. 미래에한번완전하게드러나게될것이다. 이것이작정들과경륜의관계다. 바빙크에게이관계는풍성하며복잡해서 타락전선택설 이나타락후선택설 이라는하나의용어로표현하는것은불가능하다. 인과적관계인동시에목적론적관계다. 한마디로말하면, 하나님의경륜과거기에상응하는세계역사는타락전선택설이나타락후선택설이했던것처럼오로지앞뒤를가진단일직선, 원인과결과, 수단과목적으로만묘사되어서는안된다. 23) 바빙크는타락전 / 후선택설의한쪽의일방성아래에놓여진한계들을지적하며유기적순서를제안했다. 그러나이것을목적론적순서나인과론적순서를거절하면서제안했다고이해하기보다는둘이갖고있는장점들을잃지않으면서오히려풍성하게드러내는방식이었던것으로보여진다. 그래서목적을잃지않으면서도각각의수단들의뚜렷한의미는그대로남는방식이다. 성경이선택과유기를죄를전제하는자비와공의의행위들로언급하고 ( 롬 9:15; 엡 1:4), 동시에하나님의주권적행위를언급하기 ( 롬 9:11, 17, 21) 때문에바빙크의유기적순서는성경적근거를갖는다. 그러므로타락전 / 후선택설둘다각각성경에근거를두고주장하였고, 개혁교회안에서둘다인정되어왔다는것이오히려바빙크의유기적순서에대한증거라고할수있을것이다. 2. 개혁주의안의논의들 바빙크가어거스틴에게까지올라가타락전 / 후선택설의사상을발견하지만, 구체적토론 23) 같은책, 355.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_ 이남규 55

56 은개혁신학자들사이에서있었다. 타락전 / 후선택설에대한바빙크의신학적사색을더잘이해하기위해서개혁신학자들안에서두가지견해가어떤차이를드러내며진행되었는지를살펴보는것이도움이될것이다. 여기서 16세기말의토론의모습을보여주는다니엘토사누스의견해를보고, 구체적당사자들인도르트회의에참여했던네덜란드교수들의견해를짧게살핀후, 마지막으로바빙크의유기적순서의암시를주는시도들을짧게살펴보기로한다. 가. 다니엘토사누스의평가 타락전 / 후선택설을이해하는데에있어서하이델베르크신학자인다니엘토사누스 (Daniel Tossanus, ) 의 예정에대한교리 (Doctrina de praedestinatione) 는좋은자료가된다. 24) 이책은토사누스의말년에쓰여진것으로보이며사후에출판된책이다. 그래서 16 세기말에타락전선택설자의입장에서있는개혁파신학자가바라보는예정론을잘보여준다. 토사누스는로마가톨릭과루터란의예정론을비판할뿐아니라, 멜란히톤가제네바를비교하고, 하이델베르크동료교수의예정론의차이점을지적하고평가한다. 여기에서타락전 / 후선택설의견해가갖는차이를개혁파내에서어떻게바라보았는지알수있으며, 이문제에대한바빙크의신학적사색을이해하는실마리를얻을수있다. 토사누스가멜란히톤을다루는이유는멜란히톤에게호소함으로서개혁파예정론을비판하는자들때문이다. 실제로멜란히톤은칼빈이예정론을말하는방식에대해서우려의시선을보낸적이있으며개인적인편지에서제네바의예정론논쟁을염두에두고, 아! 끔직하다! 외국의논쟁때문에복음이가리웠다! 라고 25) 말한적이있다. 그것은제네바의예정론자체보다는그런논쟁에대한우려였다. 반면칼빈에게멜란히톤은사람들의이해에맞추며적응하기위해너무많이나아가는사람으로비춰졌다. 26) 토사누스에의하면멜 24) Daniel Tossanus, Doctrinae de Praedestinatione, brevis ac perspicus ac quaestionibus comprehensa, et in septem capita distincta a D. Dan. Tossano. Additae Sunt Ad Calcem Duae Epistolae, quibus totidem Nic. Serarii Jesuitae Moguntini ad Dan. Tossanum litteris respondetur., Hanau ) O rem miseram! Doctrina salutaris obscuratur peregrinis disputationibus. CR 7: ) Wengert, Timothy, We Will Feast Together in Heaven Forever : The Epistology Friendship of John Calvin and Philip Melanchthon, in: Maag, Karin (Ed.), Melanchthon in Europe: his work and influence beyond Wittenberg, Grand Rapids 1999: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57 란히톤은우유성을스토아주의의필연성으로대체한것으로칼빈의생각을오해했던적이있다. 그러나멜란히톤은제네바신학자들처럼예정교리의적용과사용은좋아했다. 토사누스는멜란히톤이제네바와같은기초를갖고있다고한다. 멜란히톤과제네바는함께말하기를택함받은자들, 곧부름받은자들의모임이있다고한다. 그리고선택되고하나님의양자가되는것은본성이나공로에의한것이아니라하나님의기쁘신뜻에의한것이다. 27) 똑같이하나님의의지의원인을의롭다고하며하나님의계획과작정은변하지않고영원하다고한다. 그리고하나님의의지를원인중의원인으로본다. 또한멜란히톤과제네바는유기된자들이저들의자발적인불경건때문에벌을받으며, 하나님께서는아무도멸망하지않기를기뻐하신다고한다. 토사누스는멜란히톤과제네바는함께하나님의의지를최고의원인으로두며, 동시에유기된자들의형벌의원인이그들자신에있다고말한다. 후에올타락후선택설자들과타락전선택설들처럼멜란히톤과제네바는하나님의주권을높이며동시에형벌의원인을인간에게돌린다는공통된기초를갖는다. 멜란히톤과제네바의차이는무엇인가? 그렇게중대한차이는보이지않는다고토사누스는말한다. 그러면서도용어들의차이를말한다. 멜란히톤을따르는자들중에서몇몇은다만성도들의예정, 즉선택으로서의예정만을언급한다. 멜란히톤외에피터마터버미글리도그렇게사용했다. 여기에대해서토사누스는이런예정을말한다해도결국논리적으로유기자들을하나님께서미리결정하신것에도달할수밖에없다고답한다. 그러나멜란히톤이선택과유기를완전히거절했던것은아니고종종사용했다. 28) 다만예정이란단어를선택에제한시켜즐겨사용했다는것이다. 토사누스는예정이선택만을위해서사용되는지선택과유기를다포함하면서사용되는에대한의견차이가있었다는것을알고있었다. 이것은바빙크가타락전 / 후선택설의설명할때출발점이었던예정의개념이넓은가좁은가에대한범위의차이이해가이미 16세기말에개혁주의신학자들의인식가운데에있었다는것을보여준다. 용어의차이는 유기 라는단어를어떻게이해하는지에서도나타난다. 멜란히톤은유기의원인이유기자들에게있다고했는데, 토사누스에의하면멜란히톤이유기라는단어를 27) Tossanus, )... Philippum electionem & reprobationem solere accipere... Tossanus, 15.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_ 이남규 57

58 자기시대와똑같은의미, 즉창세전에있었던작정으로서사용하지않고실제적인영원한형벌이란의미로유기를사용했다. 29) 즉토사누스에의하면멜란히톤이 유기 를유기의작정으로사용한것이아니라유기의작정의실행으로서사용한것이다. 이것은바빙크가 유기 를설명할때에, 선택과완전히대등한방식으로설명하는것을신학적사고에합당하지못하는것으로보는것과연결된다. 이미종교개혁자멜란히톤이선택에대해서는선택의작정을생각하면서단어를사용하면서, 유기에대해서는유기의작정의실행으로사용한것은후에올타락후선택설자보다훨씬더조심하고있는것으로보여진다. 멜란히톤의제자들이제네바를미워한다는오해는무엇때문일까? 여기서멜란히톤의제자들이란멜란히톤사후에강한루터주의자들로부터정죄당하며비텐베르크로부터밀려났던노선을말하며이들은 비밀칼빈주의자 (Crypto-Calvinists) 로불렸다. 토사누스는둘사이에근본적인차이는없다는것을강조했다. 그런데예정론에있어서둘사이에갈등이있는것처럼보이는이유는무엇인가? 여기에대한설명에서타락전선택설이받고있는오해가드러난다. 토사누스는두가지를지적한다. 첫째, 하나님을죄의조성자로만들고, 인간의의지가죄의원인이라는것을부정한다는것이다. 30) 둘째, 제2 원인과인간행동에있는모든우연을없애고스토아주의적필연성을두었다는것이다. 31) 물론제네바가하나님을죄의조성자라고한적이없고, 스토아주의적인필연성을세운것도아니다. 여기서하나님을죄의조성자로만들고모든우연을뺏는다는것은결국같은것이다. 인간이우유성 (contingentia) 속에있지않다면인간의죄의책임은필연성에돌려져야하기때문이다. 토사누스는하나님께모든것이필연이나인간에겐많은것이우연이며, 이우연은하나님의섭리에의해다스려진다고답한다. 하나님을죄의조성자로만든다고제네바가오해받는점은바빙크가지적하듯이타락전선택설이받는오해와같다. 토사누스는좀더직접적으로나아가하나님의예정에타락이고려되는지아닌지를논의한다. 16세기말에이미이런토론이있었다는흥미로운데, 그토론의대상이동료교수였 29) Philipppum Electionis & Reprobationis vocibus non semper usum in ea significatione, qua nos uti solemus, sed pro exequutione Praedestinationis, sive finali salvatione & damnatione: quo sensu scribere solet, reprobos esse causam suae Reprobationis [ ] 같은책, ) Quod existimarentur facere Deum autorem peccati, quod illi constantissime negant agnoscentes hominis voluntatem sponte a Deo se auertentem causam esse peccati. 같은책, ) tollere omnem contingentiam etiam in causis secundis & actionibus humanis, & statui Stoicam necessitatem. 같은책,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59 다는것이더욱놀랍다. 왜냐하면이것은하이델베르크대학신학부내에타락전선택설자와 타락후선택설자가함께가르쳤다는의미이기때문이다. 토사누스는그의책에서이름을밝 히지않고논의를시작하지만논쟁의대상은게오르기우스소니우스 (Gerogius Sohnius) 이 다. 32) 토사누스는말한다. 그들은타락한인간에대한예지에서부터예정을정의한다. 구체적으로영원하고변하지않는작정이란 [ 하나님께서 ] 창조와타락후에있는이성적 피조물들을스스로예지하고고려한후에기뻐하심을따라복과벌로미리정하셨다는것 이다. 33) 토사누스는여기서타락에대한예지와고려를타락을하나의조건으로보는것 과같은것으로이해한다. 그래서창조와타락이예정을위한조건으로이해되면절대적 예정을훼손한다고비판한다. 그리고절대적예정이란무엇인가란논의로넘어가서, 토사 누스에게예정의절대성에대해서, 조건적인것의반대로절대를말하며, 그래서오직하 나님의의지에의존하는것을말한다. 34) 한편소니우스도절대적인것에대해논의한다. 그는하나님이타락한인간을고려한다 는측면에서완전히절대적인것은아니라고한다. 즉소니우스는타락을고려하지않는 예정론에대해알고있으며이것을거절하는것이다. 하나님께서인간의가치를고려하지 않고결정하셨다는면에서절대적이라고말한다. 즉인간의절대적무가치성이강조된다. 나아가하나님께서믿음을주신자들을영생에이르도록의롭게하시는데, 그렇게하시기 로결정하셨기때문에완전히절대적인것이아니라고한다. 여기서수단으로서믿음이등 장한다. 인간은스스로의의지로믿을수없기때문에오직믿음은오직하나님께만달려 있다는의미에서절대적이다. 35) 소니우스는개혁주의자로서생명으로의예정과사망으로의예정을말하는이중예정론자 이고, 예지를하나님의의지와분리하지않으며, 타락이유기의원인이라고하지도않는 다. 16 세기말에개혁신학자안에이미타락전 / 후선택설에대한내용과인식과토론이있 었다는것을보여준다. 여기서도바빙크가지적한타락전선택설과타락후선택설의강조점 32) Nam Kyu Lee, Die Prädestinationslehre der Heidelberger Theologen , (Göttingen: Vandenhoeck & Ruprecht, 2009), )... qui Praedestinationem definiunt a praescientia hominis lapsi, quod scil. sit aeternum decretum & immotum, quo creaturam rationalem a se praescitam, ut post creationem & lasum extitura erat, consideratam secundum beneplacitum ad beatitudinem vel poenam praeordinavit... Tossanus, Doctrina de praedestinatione, ) Dei decretum quod in Praedestinatione maxime consideratur, non esse conditionale sed absoluntum, & a mera Dei voluntate pendens. 같은책, ) Nam Kyu Lee,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_ 이남규 59

60 이분명히드러난다. 토사누스에게서는절대적이란단어를통해서하나님의주권 ( 타락을포함해서인간의어떤조건도고려되지않기때문에 ) 이강조되고, 소니우스에게서는인간의무가치성 ( 타락했기때문에 ) 과무능력 ( 믿을수없기때문에 ) 이강조된다. 토사누스에게서는최고원인이신하나님이강조된반면, 소니우스에게서는타락과믿음이라는수단들이드러난다. 토사누스에게서목적론적인순서가, 소니우스에게서인과론적인순서가강조된다. 나. 도르트신학자들의견해타락전 / 후선택설이개혁교회에서공식적논쟁이되었던도르트회의와신학자들의견해를살피는것이바빙크를더잘이해하게할것이다. 36) 도르트회의에서선택과유기의원인에있어서하나님의의지가선행하고이결정은불변한다는점에서모두가동의했다. 그런데네덜란드교수단에서판단문을발표할때에한가지차이가드러났다. 세명의교수들 (Polyander, Thysius, Walaeus) 은다음과같이발표했다. 구원으로의예정은영원하고, 가장자유롭고, 변할수없는하나님의작정이다. 이작정에서하나님은그의의지의은혜로운기뻐하심으로, 죄로타락해서멸망한온인류로부터, 어떤사람들을구원하시려고, 그리스도안에서선택하셨다. 그의선택에따라바로그들을말씀과성령을통해효과적으로부르시고, 그리스도를믿는믿음을통해그들을의롭게하고, 그들을거룩하게하고, 믿음과거룩안에서보존하시고마지막에는그들을영화롭게하시기로결정하셨는데, 그의은혜와자비의풍성함을보이시기위해서다. 이것이특정한사람들을그리스도안에서그리스도를통해구원하심에대한참되고유일하며전체적인선택의작정이다. 37) 36) 도르트회의의타락전 / 후선택설에대한논쟁에대해서다음을참고하라 : J. V. Fesko, Lapsarian Diversity at the Synod of Dort, in Drawn into Controversie: Reformed Theological Diversity and Debates Within Seventeenth-Century British Puritanism, ed. Michael A. G. Haykin and Mark Jones (Göttingen: Vandenhoeck & Ruprecht, 2009), ) Praedestinatio ad salutem est aeternum, liberrimum & immutabile Dei decretum, quo pro gratuito voluntatis suae beneplacito quosdam homines ex universo genere humano in peccatum prolapso ac perdito ad salutem in Christo elegit, eosdemque secundum suam electionem per verbum ac spiritum suum efficaciter vocare, per fidem in Christum iustificare, sanctificare, in fide ac sanctitate conservare, et tandem glorificare constituit, ad divitis suae gratiae ac misericordiae demonstrationem, Atque hoc est, de certis quibusdam hominibus in Christo et per Christum salvandis, verum, unicum et totum Electionis decretum. Acta Synodi Nationalis Eccesiarum Belgicarum III,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61 그리고유기에대해서도이렇게발표했다. 유기는가장자유롭고가장의로운하나님의작정이다. 이작정에서하나님은죄로타락한인류로부터어떤이들을그리스도안에서선택하지않기로결정하셨다. 38) 세명의교수들은타락한인류를선택과유기의대상으로규정함으로타락후선택설의입장을보였다. 고마루스는동료들의판단문에서단하나를제외하고동의한다고했다. 그는예정의대상을 타락한인류로부터 라고규정한것에동의하지못했다. 그러나다른교수루베르투스는여기에동의했고서명했다. 루베르투스는자기자신의판단문을발표했는데, 부패한인류로부터어떤이들을 (ex corrupto humano genere aliquos) 이라고했다. 39) 고마루스는다시일어나루베르투스의의견에이한가지만빼고모두동의한다고했다. 고마루스는자신의판단문을발표했는데, 선택에대해서 보편인류로부터 (ex universo genere humano) 라고규정했다. 여기서예정의대상이타락전인지타락후인지특정되지않고있다. 그러나유기를규정할때타락전인것이암시되어있다. 멸망의유기는하나님의작정인데, 그것으로그의가장자유로운의지로그의보수하시는의의선포를위해서, 보편인류로부터어떤이들에게은혜와영광을주시지않기로, 그러나그들을자유롭게죄로타락하도록허락하시기로, 죄에남기기로, 마지막에공의롭게죄때문에정죄하시기로결정하셨다. 40) 여기서 보편인류로부터 라고타락전이나타락후를특정하지않았어도, 뒤에결정의순 서에있어서타락하도록허용하시는결정이뒤에따르고있어서예정의대상이타락전인 것을암시하였다. 판단문에들어간 타락한인류로부터 또는 부패한인류로부터 와 보편인류로부 터 는회의상에서여러토의를거쳤으나대다수의총대들이예정의대상을타락후선택설 의방식을원했으므로회의의결과물인도르트신경은 처음의순결함으로부터자기잘못 38) Reprobatio est liberrimum ac iustissimum Dei decretum, qui statuit quosdam homines ex genere humano in peccatum prolapso, non eligere in Christo... Acta III, 9. 39) 같은책, ) Reprobatio peremptoria est decretum Dei, quo, pro voluntate sua liberrima, ad declarationem iustitiae suae vindicantis, certos ex humano universo genere homines, nec gratia nec gloria donare, sed in peccatum libere prolabi permittere & in peccatis relinquere, iusteque tandem propter peccata condemnare constituit. 같은책, 25.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_ 이남규 61

62 으로죄와멸망으로타락한보편인류로부터 (e universo genere humano, ex primaeva integritate in peccatum & exitium sua culpa prolapso) 라고결정하였다. 41) 고마루스는회의가자신의견해를정죄하지않고용납했으므로제안된이신경에서명했다. 도르트회의의판결문에나타난 타락한인류로부터 와 보편인류로부터 에서두입장의생각을더자세히알아내는것은어렵다. 두입장의생각을알기위해서다른자료로넘어가보자. 고마루스는로마서주석에서, 특히로마서 9:21 을해설하면서자신의입장을자세히피력했다. 42) 토기장이가진흙한덩이로하나는귀히쓸그릇을, 하나는천히쓸그릇을만들권한이없느냐 이본문은인류의선택과유기에대한말씀이다. 여기서질문은두가지다. 창조될인류인가아니면창조되고타락한인류에대한것인가. 43) 고마루스가창조될인류를택하는이유는목적이대상의존재이유이기때문이다. 먼저의도가있고실행이나중에온다. 하나님께서선택안에서자비와유기안에서공의를선포하심으로서자신에게영광이돌려지게목적하셨다면먼저선택된자들과유기된자들이필요하다. 따라서선택과유기의작정이창조와타락과구원보다앞선다. 도르트회의에서예정의대상에대한문제에서고마루스의반대편에섰던신학자들이참여한 순수신학통론 (Synopsis purioris Theologiae) 은이문제를다루고있다. 예정의대상에대해서도르트회의의판단문에서후퇴함이없이이렇게말한다. 대상 ( 거기서부터하나님이얼마를은혜로선택하셨다 ) 은처음의순결함으로부터자기잘못으로죄와멸망으로타락하고나아가그앞에서정죄의죄책있는인류이다. 44) 성경이온세계가죄아래있다고하기때문에, 하나님은바로이런인류로부터선택하기로결정하셨다. 이렇게주장한이유는예정은수단으로부터분리될수없기때문이다. 구원으로의선택과구원의수단이구분되어고려될수있다는것을우리는기꺼이인정하지만, 그렇기때문에하나님의작정안에서이행위들이실제로다른것이라는것은우리는부정한다. 45) 즉레이든신학자들은예정이수 41) 도르트신경 I.7, Acta I, ) 여기에대한자세한해설은다음을참고하라 : J. V. Fesko, Lapsarian Diversity at the Synod of Dort )... bifarium, ut ad genus humanum, aut condendum, aut conditum et lapsum referatur. Franciscus Gomarus, Opera I, 428b. 44) Materia ex qua Deus quosdam gratiose elegit, est genus humanum e primaeva integritate in peccatum sua culpa prolapsum, ac proinde et coram eo condemnationis reum. Johannes Polyander et al., Synopsis Purioris Theologiae, ed. Herman Bavinck (Lugdunum Batavorum: 1881), 226[Dispuatatio XXIV. xxi]. 45) Etsi vero libenter concedamus, electionem ad salutem, et salutis media, distincte posse considerari,... negamus tamen, propterea hos actus in Dei decreto revera esse diversos... 위의책, 225[XXIV, xviii]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63 단과분리될수없기때문에예정은수단을포함하는방식으로만이해될수있다는것이다. 그래서절대적예정이란수단을배제하지않는예정이다. 구원의결과를위해정하신수단을절대적으로배제하는예정에서하나님은아무도결코절대적으로구원에이루도록선택하지않는다. 46) 소니우스처럼절대적이란단어를사용하지만, 사용하는방식이다르다. 소니우스는수단을배제한예정을의미하는단어로서절대적이란말을이해해서, 예정이완전히절대적이아니라고했다면, 레이든신학자들은예정에는수단이절대적으로포함되어야한다고말한다. 선택은목적만이아니라수단도포함해야한다. 47) 따라서우리가거룩하도록그리스도안에서선택받았다 ( 엡 1:5) 는것은우리가먼저그리스도밖에있었고불의했고양자되기에합당하지못했다는것이다. 고마루스는목적을물으며접근하고, 레이든신학자들은수단을포함한예정을말한다. 목적론적사고아래서고마루스는목적을생각하기전에그릇을만드는토기장이는어리석다고말한다. 48) 그러나모든구원의수단들은우리가그필요성아래에있어야한다는것을보여주기때문에하나님의자비가선포되려면우리는먼저비참한처지에있어야한다는것이레이든신학자들의견해이다. 바빙크가타락전선택설을목적론적이라고보고타락후선택설을인과론적이라파악하고논의를전개했는데, 고마루스와레이든신학자들이이두견해를잘보여준다. 다. 다른시도들그런데우리는개혁주의신학자들내에서목적과수단을동시에고려하는시도들을발견할수있다. 비록타락전선택설을옹호하기위해서하는말이지만, 트렐카티우스 (Lucas Trelcatius) 는목적의예정과수단의예정을구별해서이렇게말한다. 만일당신이목적의예정을고려한다면, 예정의대상은보편적이거나절대적으로인간이다. 만일목적을위한수단의예정을고려한다면아담안에서죄책을가지고있는스스로멸망할인간이다. 49) 46)... Deus nunquam quemquam absolute ad salutem elegit, si abso1ute excludat media, quae Deus ad salutis consecutionem ordinavit... 위의책, 225[XXIV, xix]. 47)... quia electio haec non tan tum finem, sed et media ad salutero necessaria complectitur... 위의책, 227[XXIV, xxv]. 48) Figulis ille stultus merito cenceretur, qui decerneret vasis effectionem primum, deinde de fine cogitaret. 위의책, 428b.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_ 이남규 63

64 도르트회의에참여해서고마루스편에섰던타락전선택설자마코비우스 (Johannes Maccovius, ) 도다음과같이예정의대상을구별해서말한다. 의도에관한목적을고려할때, 창조될수있는인간이다 ; 실행에관한목적을고려할때창조될, 창조된, 타락으로허용될, 타락한인간이다. 50) 여기서마코비우스는의도에관한목적과실행에관한목적을구분하며, 실행에대한목적에대해서하나님의공의와자비가드러나는실행을생각하면서인간의창조와타락을고려하였다. 마코비우스는타락전선택설입장을포기하지않았지만, 실행에대해서창조와타락이고려될수밖에없음을인정한것이다. 마스트리히트 (Petrus Mastricht, ) 는긍휼과공의의영광을나타내려는목적에서예정의목적을생각하고, 이들에게타락을허용하고, 타락한인류가운데서긍휼의영광을위해일부를선택하고, 공의의영광을위해유기하는것을생각했다. 여기에서예정의대상과타락의허용작정뒤에오는선택과유기의대상을구분했다. 그래서예정의대상은창조될수있고타락할수있는인간, 창조되고타락할인간 (homo creabilis et labilis, creandis et lapsurus) 가되고, 선택과유기의대상은창조되고타락한인간 (homo creatus et lapsus) 이된다. 51) 트렐카티우스나마코비우스처럼타락전선택설자들도예정의목적과함께수단도함께생각해야한다는것을보여준다. 마스트리히트도다른방식으로표현하긴했지만결국목적과관련해서예정의대상을, 목적을위한과정을생각해서선택과유기의대상을구분한것은같은생각을보여준다고할수있다. 타락전선택설자들이제기하는, 목적없이수단을생각할수있는가에대한물음과, 수단을배제한예정이하나님께가능한가라는타락후선택설자들의물음중에서어느것하나를배제할수없을정도로어려운것이다. 나아가타락전선택설자들도수단을생각했듯이, 타락후선택설자들도목적없는예정은거절했다. 바로목적과수단을함께생각하는이자리에바빙크의 유기적 순서가있다. 49) Si praeordinationem finis respicias, praedestinationis materia homo est communiter seu absolute; si vero mediorum ad finem, homo est a se et in se periturus et reus in Adamo. 재인용, Heinrich Heppe, Die Dogmatik der evangelisch, reformierten Kirche (Neukirchen: Neukirchener Verlag, 1958) ) Ratione finis, prout est in intentione est homo creabilis; Ratione finis, qui est in executione, est homo condendus, conditus, permittendus in lapsum, lapsus... Maccovius, Distinctiones et Regulae Theologicae ac Philosophicae, (Franeker, 1653), ) Petrus Mastricht, Theoretico-practica theologica (Traiecti ad Rhenum, 1725), 284; Heinrich Heppe,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65 3. 결론및제언우리는지금까지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에대한그의판단과그가대안으로제시하는유기적순서를보았고, 개혁주의내에있었던관련논의들을살펴보면서바빙크의견해와어떤관련을맺는지그의대안이정당한지를평가하려고했다. 타락전 / 후선택설사이에있는예정의개념의범위에대한이해의차이, 필연성과우유성안에서죄와유기대한이해, 목적론적사고와인과론적사고의차이, 이것과관련된목적과수단에서바라보는예정의대상등다루어졌던모든논의들을고려하여그의깊은신학적사색을보여준것으로평가한다. 그의유기적순서에대한제안은타락전 / 후선택설의토론의역사가운데서이미목적과수단을예정에서함께고려하려던모습들이있었다는것을볼때정당하다고평가내릴수있다. 하나님은영원가운데있으며우리인간은시간안에산다. 하나님은목적하시며우리는그수단이다. 우리는시간에살면서하나님의영원을말하고, 수단인우리가하나님의목적을말하는것이라는것을기억해야한다. 우리는하나님께서준비하신필연이있다는것을믿지만많은내용을우연으로부딪쳐야만하는자다. 우리는하나님의필연을우연으로살아야하는자들이다. 그렇게우연속에살기에우리의죄는우리자신의죄책이다. 하늘위하나님의작정으로올라가, 땅위에선채로시간속에서우연으로다가오는현실을살아내야하는자신의현실을망각한자는하이퍼칼빈주의의오류에빠지며, 하나님의주권적계시를무시하고영원을시간아래종속시킨자는알미니우스주의의오류에빠진다. 신자는시간을살아내야하지만믿음으로영원을보는자다. 내일은불확실함으로다가오나신자는확신가운데서내일을맞이한다. 타락전 / 후선택설은함께하나님의영원한목적을바라보며시간을믿음으로살아내라우리를격려한다. 헤르만바빙크의타락전 / 후선택설의이해 _ 이남규 65

66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67 발제 3. 개혁교의학 에나타난헤르만바빙크의 천주교은혜 - 공로론의정리에대한요약 김병훈박사 목차펠라기우스의은혜론 _69 세미 -펠라기우스주의의은혜론 _71 아우구스티누스 : 은혜와자유의지 _71 교회의공인 : 은혜의우선성의확립 _73 슬며시다시기어들어온세미 -펠라기우스주의 _74 세미 -펠라기우스주의천주교회의은혜 -공로론과자유의지 _75 교회의중재와은혜, 인간의노력으로인한중생 _78 은혜의본질에관한천주교회와종교개혁파의중대한차이 _78 나가는말 _80 개혁교의학 에나타난헤르만바빙크의천주교은혜 - 공로론의정리에대한요약 _ 김병훈 67

68 발제자 : 김병훈박사 약력고려대영문학 (B. A.), 장신대대학원기독교교육 (M. A.)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M. Div.) 미국칼빈신학대학원 (Th.M. 과정이수, Ph. D.) 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조직신학교수현, 화평교회담임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69 발제 3. 개혁교의학 에나타난헤르만바빙크의 천주교은혜 - 공로론의정리에대한요약 김병훈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 구원론과관련한논의에있어서종교개혁신학이천주교신학과어떠한차이를가지고있는지를이해하는한가지좋은방법은은혜론과공로론에대해서로의이해를비교하는일이다. 헤르만바빙크는그의역작 개혁교의학 에서그차이가무엇인지를잘밝혀준다. 바빙크의신학이개혁신학의견해가무엇인지를잘해설하고있다는것은곧그가천주교신학과루터교신학등에대해정확한이해를가지고있으며, 그것들과비교하여개혁파의주장은무엇인지를보여주고있기때문이다. 바빙크의 개혁교의학 은구원론과관련하여 3권 4부 그리스도안에있는구원 부터 4권 1부 신자에게새생명을주시는성령 에서설명하고있다. 이에본강의안은이부분에진술된천주교신학의은혜와공로에관한설명을읽고정리하여제시함으로바빙크신학의중요성과필요성을널리인식하도록하는데에도움을주고자한다. 펠라기우스의은혜론 먼저바빙크는종교개혁당시의천주교신학의은혜론과구원론을바르게이해하기위한 개혁교의학 에나타난헤르만바빙크의천주교은혜 - 공로론의정리에대한요약 _ 김병훈 69

70 걸음으로펠라기우스의은혜론을제시한다. 이것을통해적어도천주교신학이펠라기우스은혜론과어떻게다른지를밝힌다. 그렇다면천주교신학이펠라기우스의오류를범하고있다는일부개신교인들의비판은잘못이된주장이될것이다. 하지만펠라기우스의은헤론을제시하고그것이천주교회의은혜 -공로론과다른것임을밝힘으로써, 천주교회의은혜- 공로론이펠라기우스의주장과다르다면과연어떤점에서오류가있는지를적절하게찾아가도록하는유익을제공한다. 펠라기우스의주장은기독교회안에서나타난것이기는하지만근본적으로기독교회안에그대로둘수가없는매우이교도적인것이었다. 그것은비기독교철학, 특별히스스로구원에이르는자족의길을제시하는스토아학파에근거를두고, 기독교의핵심적교훈에서이탈한다. 펠라기우스는아담의죄와그의후손들의죄사이의어떤연결도부인하며, 죄책이나오염이나죽음조차도아담의죄로인한결과임을부정한다. 그렇기때문에구원은그리스도의희생의죽음과관련한대속의역할을부정하고, 구원은자연법 (lex naturae) 과실정법 (lex positiva) 을지킴으로써온다고말한다.[Herman Bavinck, Reformed Dogmatics III, 508( 한역 629), 이하 RD로표기함 ] 그렇다면펠라기우스에게는은혜론은없는가? 마땅히없어야할듯하지만, 펠라기우스도은혜론을말한다. 다만은혜를말하나그것은명목상의주장일뿐이며, 그것이은혜로의미하는바는전혀은혜에대한기독교적이해와일치를보지못한다. 펠라기우스의은혜는내적인은혜가아니다. 곧지성을조명할뿐만아니라의지를바꾸게하는성령의중생케하는은혜가아니다. 펠라기우스가말하는은혜는우선천주교회가성령을가리켜말하는 창조하는은혜 (creating grace) 라고말하는것과달리, 하나님께서모든사람들에게주신, 스스로소원하는바를이룰수있는자연적인능력이바로은혜라고말한다. 또한펠라기우스에게는율법이나복음을선포하는일이나그리스도의모범과같이따라야할지표등이은혜이다. 이러한객관적인은혜들은인간의지성을향해주어지며그것을따르고순종하면구원을얻을수있는길을제시해주기때문이다. 뿐만아니라펠라기우스가말하는은혜란사람이객관적인은혜인복음의선포를믿고그리스도의모범을따르면죄사함과장차구원을이룰수있도록하여주시는일자체를가리켜말한다. 이러한펠라기우스의은혜는엄밀한의미에서볼때구원을이루기에절대적으로필요한것이아니며단지구원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71 을이루는일을좀더용이하게해줄따름이다. 자력은혜 (gratia operans) 가아니며, 준비케 하는은혜 (gratia praeparans) 도아니며, 불가항력적은혜 (gratia irresistibilis) 도아니다.[RD III, (629-30)] 세미 -펠라기우스주의의은혜론세미 -펠라기우스주의는펠라기우스의극단을완화시켰다. 세미 -펠라기우스주의는펠라기우스와달리아담의죄와아담의후손의상태사이에연결이있음을인정한다. 그것에따르면인성은아담의죄로인한결과로영적으로병을앓고있다. 의지의자유는잃어버린것은아니며단지약해졌을뿐이다. 그러므로선을행하며구원을획득하기위하여사람은신적은혜의도움을필요로한다. 이때, 지성을조명하고의지를도와주는은혜는타락이후에도여전히사람안에남아있는자유의지와연결된다. 그리하여은혜와의지는함께일하며, 하나님은은혜를누구에게나주시고자하지만, 그은혜로인한유익은실제로의지의자유를적절하게사용하는사람들만이얻는다. 선한일들을바라는것은우리의몫이며, 이것을결실맺도록하는것은하나님의몫이다.(Nostrum est velle, Dei perficere) 대체로돕는은혜보다하고자하는의지가선행되어야한다. 믿음의시작과보존은의지의문제이며, 은혜는단지믿음의증가를위해필요할따름이다. 하나님은스스로를돕는자를도우신다. 유효적은혜와불가항력적은혜란존재하지않는다고말하며, 심지어선행하는은혜마저대체로인정하지를않는다. [RD III, 509(630)] 아우구스티누스 : 은혜와자유의지아우구스티누스는그의은혜론의시작은아담의타락의결과로인한인간의전적인부패와영적선에대한무능력에서이루어진다는점에서근본적으로펠라기우스와대척점에서있다. 물론아우구스티누스도복음, 세례, 죄의용서등과같은객관적인은택들을은혜라는말로종종표현하였다. 그러나이러한의미에서의은혜로는구원을이루기에충분하지않다. 여전히다른은혜가필요로되어졌는데, 그것은지성에빛을비추고의지를변화시키는내적이며영적인종류의것이다. 이에아우구스티누스는펠라기우스와는전혀다른은 개혁교의학 에나타난헤르만바빙크의천주교은혜 - 공로론의정리에대한요약 _ 김병훈 71

72 혜의교리를가르쳤다. 처음에아우구스티누스는하나님께서우리를부르셨으나, 믿는것은우리가해야만하는것이라고가르쳤다. 그러나나중에, 396 년경에, 특별히고전 4:7 을묵상한결과, 그는다른통찰에이르게되었다. 그는이제은혜란단지복음과율법에대한외적인설교인것이아니라고가르쳤다. 그것은우리를교육하고훈계를하며그러한의미에서우리를돕는다. 그러나오히려은혜는무엇보다도 하나님의감추어진영감이며, 믿음의영감이며, 하나님의경외심, 그리고타오르며가장눈부신사랑의영감에의해자연과교리에연결이된, 선을행하도록하는도움, 덕의공급, 성령으로말미암는사랑의영감 등이라고말하기에이르렀다. [RD III, (631)] 아우구스티누스는은혜란이러한것이기때문에값없이주어진다고말한다. 전적으로값없이주어지는것이아니라면은혜가아닌것이다. 성령은원하는대로움직이시며, 결코공로를뒤따라가지않으며오히려공로를낳는다. 은혜는모든공로보다앞선다. 그것은선수조치를하며 (praevenient), 준비하며, 앞서행하며, 유효적이다. 은혜는소원의의지가없는자로하여금소원의의지를가지게끔선수조치를취한다. 은혜는내적으로지성에빛을비추어주며, 우맹에서해방을시킨다. 은혜는하나님의선물인믿음을낳는다. 믿음은하나님의선물이다. 은혜는선한의지, 선한일에대한사랑, 선을행할능력을창조하며, 연약함을제거한다. 은혜란, 비밀하며신비롭고표현할길이없는, 은혜안에있는능력으로, 하나님께서사람의마음안에진리의계시뿐만아니라의지의선한성향을만드시는것이다. 게다가이은혜는불가항력적이다. 은혜는인간의의지와가차없이어떤것에도굴하지않고함께간다. 은혜는인간의삼령이제아무리굳어있다하더라도인간의심령에의하여거부되지않는다. 왜냐하면하나님께서은혜로돌같은마음을제하시고그자리에살같은마음을넣어주시기때문이다. 이은혜를받은선택을받은사람들은그은혜로인하여그리스도에게로나올수있을뿐만아니라실제로그에게로나아온다. [RD III, 510(631-32)] 그러나하나님께서는그의은혜로인간의의지를억압하거나억누르는것으로이해를해서는안된다. 그러기는커녕, 은혜는오히려의지를죄의노예에서해방시킨다. 은혜로자유의지를헛되게하는가? 결코그렇지않다! 오히려자유의지를확립한다. 마치율법이믿음에의해세워지듯이, 자유의지는은혜에의하여헛되게되지않으며오히려세워진다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73 은혜는의지의건강을회복시킨다. 이러한이유로인하여, 아우구스티누스는또한다음과같이말한다. 하나님의부르심에동의를하거나거절하는것은우리자신의의지의고유한기능이다. 믿는사람이나믿지아니하는사람이나자발적으로그렇게하는것이기때문이다. 아무도의지의동의가없이는믿지를않는다. 아우구스티누스는이러한말로은혜가자유의지를억압한다고오해를하지않도록하면서, 또한역으로그말을오해하여다시은혜를받을것인가그렇지않을것인가를순전히사람이결정하는것으로생각을하지않도록하기위하여사도의말을덧붙여주의를도모한다 : 네게있는것중에서받지아니한것이무엇이냐? ( 고전 4:7) [RD III, 510(632)] 아우구스티누스의은혜론은근본적으로구원의시작과진전그리고결국도오직하나님에게서비롯된다. 즉시작할때와마찬가지로, 믿음과사랑의진보는오직하나님의은혜덕분이다. 구원의시작을열어가는자력은혜 (gratia operans) 가협력은혜 (gratia cooperans) 로전환이되어이어진다. 은혜는처음에원하도록하는의지에영향을미칠뿐만아니라, 일하고성취하는능력에도또한영향을준다. 하나님께서의지를준비시키시며, 그가행하심으로시작하신것을그가협력하심으로우리안에서온전케하신다. 그러므로하나님은우리가원하도록하기위하여우리와상관없이작용을하시나, 우리가원할때, 그래서우리가행하기를원할때, 하나님은우리와협력을하신다. [RD III, 511(633)] 교회의공인 : 은혜의우선성의확립아우구스티누스의노력으로펠라기우스주의는카르타고회의 (418 년 ) 에서정죄되었고, 이회의의결과가후에에베소공의회 (431 년 ) 와오렌지회의 (529) 에서공인이되었다. 이제교회는아담의타락으로인하여인간이전적으로부패하게되었으며, 그결과로믿음의시작과증가는사람의자연적인능력으로이루어지는것이아니라하나님의은혜로말미암는다는것을공식적인교리로확정을하였다. 은혜가자연보다우선적이라는사실이천명이된것이다. [RD III, 511(633-34)] 이러한사실은하나님의은혜를자력은혜와협력은혜로구별하여설명하는것에서확인이된다. 아우구스티누스가자력은혜와협력은혜를구별하여설명한바처럼, 자력은혜는 선한의지에앞서행한다 : 그것 (= 자력은혜 ) 에의하여인간의의지가해방이되고준비된 개혁교의학 에나타난헤르만바빙크의천주교은혜 - 공로론의정리에대한요약 _ 김병훈 73

74 다. 그결과인간의의지는선한것을원하게되고효과적으로선한것을행하게된다. 그러나 협력은혜는 이제는 -선한의지 (now-good will) 를뒤따라가도움을준다. 아퀴나스에따르면, 사람은은혜가없이도본성적으로선한많은일들을행할수가있다. 그러나사람은 치유를받고초자연적인덕이라는선을행하기위해서, 하나님을사랑하기위해서, 율법을지키기위해서, 영생을얻기위해서, 의롭다함의은총을받기위하여준비하기위해서, 죄에서다시일어나기위하여, 죄를짓지않기위하여 은혜를필요로한다. 이러한은혜의우선성에대한고백은 16세기종교개혁이후에소집된트렌트종교회의에서도확인이되었다. 트렌트종교회의는의롭게함의은혜를위해자신을준비하기위하여, 유아들과달리성인들은선수조치은혜 (prevenient grace) 를필요로하며, 그결과 죄로인하여하나님에게서멀어진 사람들은 자극하며 (stimulating) 돕는 (assisting) 하나님의은혜를통해자신을돌이켜자신의의를향해나가는성향을갖게된다. 따라서천주교회는선수조치 ( 조력하며, 일깨우며, 또는일어나게하는 ) 은혜를분명하게가르치며, 그러므로신앙의시작과증가를 [ 중생하지않은 ] 인간본성의능력에돌리는펠라기우스주의와세미 -펠라기우스주의를거부한다. [RD III, 512(634-35)] 슬며시다시기어들어온세미 -펠라기우스주의교회의공식적인결정에의하여펠라기우스주의는물론세미 -펠라기우스주의도배격이되었다면, 천주교회를가리켜펠라기우스의오류를범한다고말할수없다는것은물론이거니와더나아가세미 -펠라기우스주의의함정에빠져있다고할수도없는것이아닐까? 교회의공식적인고백이바르게이해되고강조되고지켜졌다면그러할것이다. 그러나애석하게도그이후에천주교회의전통에세미 -펠라기우스주의는슬며시다시기어들어왔다. 그렇게된이유가운데가장핵심적인것은타락한이후의인간의자유의지에대한이해의문제이다. 첫째, 앞서말한바와같이천주교회는아담의타락으로인하여비록의지가약화되기는하였지만결코상실된것은아니라는견해를갖는다. 그런데천주교회는이러한생각을바탕으로하여사람이은혜가없이도자연적이며시민적인선을행할수가있으며이러한선들은절대적인의미에서죄의성질을갖지않는다고말한다. 아담이타락한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75 이후의자연인들도창조주하나님을알고사랑하며단정한생활을해나갈수가있다. 은혜가없이하나님의전 ( 全 ) 율법을행하는것이전적으로불가능한일이아닌것으로이해가된다. 둘째, 천주교회는선수조치은혜, 곧선행은혜 (gratia praveniens) 을아우구스티누스와다르게이해를하였다. 천주교회는선행은혜로인하여믿음의능력이주어지는것이지, 믿음의활동자체가주어지는것은아니라고해석을하였다. 결국트렌트종교회의는사람이선행은혜에대해동의하며협력할수있지만또한거부할수도있다고가르친다. [RD III, 514(637)] 세미 -펠라기우스주의천주교회의은혜 -공로론과자유의지천주교회가가르치는은혜론은결국인간의자유의지에대한이해로말미암아다시세미 - 펠라기우스주의의틀을벗어버리지못한채공로론을다음과같이전개하게된다.. (1) 죄로인하여의지가약화되었지만여전히사람에게는자유가있고, 하나님의섭리의도움을받아여전히자연적으로선행을할수있다. [RD IV, 240(281)] (2) 자신에게주어져있는자연적능력을, 은혜의도움이주어지기이전에, 최선을다해행하는사람 (facientibus quod in se est) 들은소극적의미에서주입된은혜를받기에장애가되는어떤것도놓지를않는다는의미에서은혜를받기위한준비를할수있게된다. 그러나그것으로주입된은혜를받기에합당한상태로자신을만드는것은아니다. [RD IV, 240(281)] (3) 적극적의미에서의준비는선행은혜 ( 조력은혜, gratia actualis) 의도움이있을때에라야비로소가능하게된다. 이도움이란지성에빛을비추고직접적으로의지를자극하는것이다. 그러나이러한도움을받아주입된은혜 (gratia infusa; habitualis) 를받을준비를하게되면, 선행은혜는협력은혜 (gratia cooperans) 로변한다. [RD III, 515(639)] (4) 의롭다함을받기위하여행하여야하는준비는일곱가지이다. 1 하나님의은혜의도움을받아 (gratia actualis) 하나님의말씀을믿기시작하고, 2 자신이죄인임을발견하고, 3 하나님의긍휼을소망중에바라고, 4 하나님을사랑하기시작하며, 5 죄를미워하기시작하고, 6 스스로세례받기를결심하고, 7 새생명의삶을살기로결심한다. [RD III, 개혁교의학 에나타난헤르만바빙크의천주교은혜 - 공로론의정리에대한요약 _ 김병훈 75

76 515(639)] (5) 자신에게주어진자연상태의능력을다하고, 선행은혜의도움을받아믿음으로부터시작하는일곱단계의준비를최선을다하는자에게하나님께서는주입된은혜를거절하지않으신다.(facientibus quod in se est Deus non denegat gratiam) 물론이러한준비로인하여받는은혜는적정공로 (meritum de condigno) 가아니다. 은혜의가치는준비한공로를뛰어넘기때문이다. 이러한준비를통해사람은비로소자신을재량공로 (meritum de congruo) 에따라주입된은혜를받을만한가치있는자로만들게된다. [RD III, 515(639); [RD IV, 240(281)] (6) 일곱가지준비가운데믿음은하나님의말씀에대한교회의가르침을지적으로동의하며따르기시작하는것을말하며, 아직은주입된은혜가주어지지않았기때문에사랑으로형상을이룬믿음 (fides formata caritate), 곧의롭게하는믿음은아니다. 이러한지적동의로서의믿음은그자체로의롭게하는믿음은아니지만, 구원을위한모든준비의첫출발점으로서구원의시작이며모든의의토대와뿌리가된다. [RD III, 515(639)] (7) 이러한준비를한후에 ( 또는교회안에서출생한아기의경우, 출생한후에곧바로 ) 세례를받은자들은이성사안에서주입된은혜를받게된다. 주입된은혜란 영혼에내재하는성질 이며, 이은혜로말미암아모든죄책과죄의오염에서구원을받고, 내적으로새로워지며, 신의성품을분여받게된다. 그리하여이은혜는사람을치유하는데기여를할뿐만아니라, 초자연적차원에이르도록이끌어올린다. 아담에게주어졌던부가적은사 (donum superraditum) 가바로이은혜이다. [RD IV, 240(282)] (8) 이러한주입된은혜에세가지신학적덕목이더하여주어진다 믿음, 소망, 그리고사랑이다. 이것들은인간의덕목들이아니라초인간적이거나신적인덕목들이며따라서사람의덕목과는차이가난다. 아울러성령의내주와신적본성에의참여가있게된다. [RD III, 516(640); RD IV, 241(282)] (9) 주입된은혜와그것으로인한신학적덕목들로말미암아, 초자연적인선행을할수가있게되며이로써적정공로 (meritum de condignity) 를이룰수가있게된다. 그러한공로에따라은혜의증가와하나님을보는영생을얻을수가있으며, 또한높고낮은정도의영광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77 ( 면류관이나후광 ) 을얻을수있게된다. 따라서트렌트종교회의는의롭게된사람은 그가행한선행으로진실로은혜의증가와영생을공로로이루고, 은혜안에서죽는경우영생자체를얻게되며, 또한영광의증가를얻는다. 고진술한다. 그러므로초자연적인원리에서비롯된선행이초자연적인영광과일치하는만큼, 또사람이받은 상존은혜 (gratia habitualis) 와 조력은혜 (gratia actualis) 를자신의자유의지로받아들이고협동하는것만큼, 이공로는진정한의미에서의공로이다. 그러나이공로가은혜를무효화하지않는다. 그까닭은하나님과인간사이의사법적인전 ( 全 ) 관계성이값없이결정하시는하나님의작정에근거하고있으며, 모든인간의공로는그리스도의공로와은혜의선물을전제하고있기때문이다. [RD IV, 241(282)] (10) 그와같이뛰어난보상을공로로얻는선행들가운데에는특별히엄격하게율법이명하는것이아니나그것을뛰어넘는것, 이를테면시간을정하여기도와금식을하는것, 이땅의소유를포기하는것, 혼인과독립과자유를행사하지않는것, 긍휼과선교, 묵상, 금욕, 명상, 자기고행, 순교기타등등의일들에헌신하는일들이포함이된다. 천주교회는이러한일들을행하는사람들이성인들이며, 경건 이매우탁월한자들이다. 그들은마땅히행하여야하는것들보다훨씬더많은것을행한다. 그들은 완전한자 들의등급에속하며, 하늘에엄청난보화의공로를쌓아두었고, 의무이상의공덕을행함으로써또한교회에, 그리스도의넘치는속상에더하여, 보화들 을구성하는공로들을획득한다. 그리고교회는이처럼충만한보물로부터, 교회가보기에적합한대로, 공로를나누어줄수가있다. 교회는면죄부라는방편을통해서잉여공로를가진자의공로를부족한자들에게전이할수가있다. 이것이가능한것은교회의모든회원들이한몸의지체들이기때문이다. [RD IV, 242(283)] 이상의천주교회의은혜 -공로론은결국말하고자하는바가무엇인지를분명하게드러낸다. 은혜는사람으로하여금다시하늘의복을공로로얻을수있도록돕는역할을할따름이다. 그것은아우구스티누스에게있어서도마찬가지였다. 아우구스티누스에게있어서은혜란, 그것이비록공로없이주어지는것이지만, 우선적으로죄의용서에있는것이아니다. 은혜는사람으로하여금선행을할수있게하며영생을얻을수있도록하는중생과사랑의주입에있다. [RD III, 516(640)] 개혁교의학 에나타난헤르만바빙크의천주교은혜 - 공로론의정리에대한요약 _ 김병훈 77

78 교회의중재와은혜, 인간의노력으로인한중생성인에게, 일곱가지준비가있은후에, 그리고신자의자녀들에게는 ( 훼방물을놓치않는다는소극적인것을제외한 ) 어떤준비가없이, 교회는, 사제가집전한세례성사안에서, 의롭게하고거룩하게하는주입된은혜를나누어준다. 이은혜로인하여세례를받은사람은과거의죄들로인하여그에게머물러있는죄책과영원한형벌에서구속을받는다. 그리고이은혜는정욕을억제하고단지그것이죄의소욕으로만남아있도록허용을한다는의미에서원죄로인한오염을죽인다. 따라서주입된은혜는영혼에내재하는신적인성질이며, 이미잃어버렸던부가된은사 (donum superadditum) 와내용적으로동일한성질이다. 그리하여주입된은혜는사람으로하여금하나님의성품을닮도록만들며, 그리스도의몸인교회에통합하고, 그리하여그리스도자신에연합시키며, 초자연적인선행을행하고영생의공로를이룰수있도록한다. 예외적인많은경우들을제외한다면, 이주입된은혜는오직교회의성사를통해서만주어질수있다. 그러므로세례는구원을위하여엄격하게필요하며, 결과적으로사람들은교회와사제에절대적으로의존한다. 이것은단지처음에만그러한것이아니라일생내내그러하다. 왜냐하면그들은세례를받은후에범하게되는소죄들의사함을위하여고해성사를필요로할뿐만아니라, 중죄를범함으로인하여세례때에받은은혜를잃어버리는결과를낳을수가있으며, 그럴때에오직교회의중재로인하여서만그것을다시획득할수가있게되기때문이다. 중생은영구적인선이아니라, 존재와발전을위해계속해서인간의노력에의존하는것이다. [RD IV, 54(52)] 은혜의본질에관한천주교회와종교개혁파의중대한차이천주교신학자들은 상존 은혜 (habitual grace) 뿐만아니라 조력 은혜 (actual grace) 가실체 (substance) 가아니라성질 (quality) 라고분명하게진술한다. 그들은사람이성령과동일하다는롬바르드 (Lombard) 의견해를거부한다. 성령께서유효적실행원인 (efficient cause) 인것은사실이지만, 형상적원인 (formal cause), 곧은혜의본질은아니다. 천주교신학자들은하나님과사람사이를이신론적으로분리하는것을원하지않지만, 마찬가지로하나님과사람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79 을범신론적으로혼합하는것을반대한다. 그러나조력은혜에대해서조차말하기를단지도덕적으로만이 (morally) 아니라본성적으로도 (physically) 우리의능력을고양시켜초자연적으로활동을할수있게한다고한다. 그러므로조력은혜는본질적으로초자연적이며, 전 ( 全 ) 자연질서를초월하며, 순전히자연적인은혜와비교할때, 자연과초자연사이의대조못지않은뚜렷한대조를이룬다. 상존은혜 ( 주입된은혜 ) 와관련하여서는더욱더뚜렷하게진술한다. 그것은신의성품에참여하는자가되도록만들는방식이다. 그것은영혼안에내주하는신적성질이다. 광채나빛이그런것처럼, 그것은우리의영혼에서모든오염을제거하고, 그영혼들을더욱아름답고더욱밝게만든다. 좀더정확하게말해서, 상존은혜는 예를들어, 지식과는달리, 어떤능력뿐만아니라영혼자체의본질을새롭게하고온전케하는 실체적인성향 ( 또는기질 ) 이다. 이러한갱신과완전케됨은주입된은혜로말미암아사람이중생케되고의롭게되며거룩하게됨을뜻하며, 이사람이하나님의자녀로서의지위를받게되어하나님과교제를나누는자리로이끌려올라가게되며, 성령의전이되는데까지올라간다. 그러나그것에대한가장간결한표현은이러한은혜로인하여사람이신의성품에참여하는자가된다는사실에서찾아진다. 은혜는인간안에그로하여금신성화되게하는어떤존재방식을창조한다. 그것은사람을신적질서의차원으로고양을시킨다. 상존은혜가사람을하나님을만들수는없지만신성과특별한관계를갖도록할수는있는것이다. 이은혜는단순히사람들을 그들의능력에도불구하고 그들이본성상가능한최고의정점에이르기까지높이는것이아니다. 만일그러한경우라면그들은그들의본성의완성의수준을넘어서지못할것이다. 그러나엄밀한의미에서은혜는초자연적인것인만큼, 은혜는그들을그들의본성보다, 천사들의본성보다, 모든자연보다, 창조된실제세계보다, 그리고또한각각의자연보다, 하늘의영들의가장높은찬양대들보다, 높은수준으로고양을시킨다. 그리고하나님만이모든가능한존재들보다위에계시므로, 이처럼은혜로충만한고양은우리를신적차원으로옮겨야만한다. 이러한설명에서볼때, 천주교신학안에서은혜의실제적의도가무엇인지는분명하다. 상존은혜는두가지역할을한다. 하나는높이는것이고다른하나는치유하는것이다. 하지만전자는후자를거의그림자속으로완전히밀어낸다. 높이는일이은혜의주된사역이며전초자연적질서안에서은혜의사역에알맞은사역이다. 하지만치유의사역은부수적이며타락한자연질서안에서은혜에더하여진 개혁교의학 에나타난헤르만바빙크의천주교은혜 - 공로론의정리에대한요약 _ 김병훈 79

80 사역이다. 첫번째의미에서, 은혜는절대적이지만, 두번째의미에서, 은혜는단지우연적으로필요한것이된다. 천주교생각에은혜는무엇보다도사람에게더해지는초자연적인성질이며, 이로써사람은원리적으로초자연적질서안으로이끌려올려가고, 신의성품에참여자가되며하나님을뵙는자가되며, 적정공로에따라영생을받기에합당한초자연적활동을행할수있게끔한다. 죄의용서는여기서두번째이다. 믿음은오직준비하는가치를가지고있을뿐이다. 우선적인것은인간을그들의본성을초월하는위치로높여하나님과같이되게하며하나님과하나가되게하는일이다. 종교개혁자들은이러한신플라톤적인신비주의를거부하고, 성경의단순함으로돌아가서, 결과적으로상당히다른은혜의개념을갖게되었다. 은혜란, 사람을높여서초자연적인질서안으로높이는일에기여를하는것이아니라, 인간을죄에서높임을받도록하는것이다. 은혜란자연과대립이되는것이아니라단지죄와대립이된다. 그러므로은혜는절대적으로필요한것이아니라단지우연적으로필요한것이다. 자연과초자연사이의 본성적 대립의개념은죄와은혜의윤리적대립에길을양보한다. 은혜가죄를, 그것으로인한죄책, 오염, 형벌과더불어, 완전히제거할때, 은혜는그사역을행한것이된다. 그때인간은자동적으로다시하나님의형상이된다. 하나님의형상이란부가된선물이아니라인간의본질을구성하는필요요소이기때문이다. 따라서, 죄에서구원하는은혜에더하여, 인간을그들의본성의초월하도록하는다른은혜가필요하다. 개혁파에따르면, 은혜는아담으로말미암아우리가상실한것보다더많은것을회복시켜준다. 왜냐하면그리스도는루터파가생각하듯이 죄를짓지않고죽지않을수있는능력 (posse non peccare et mori) 만을획득하신것이아니라, 신자들에게곧바로 죄를지을수도없고죽을수없는능력 (inability to sin and die) 을주시기때문이다. [RD III, (717-20)] 나가는말신학용어가비슷하다고같은개념을담고있지않음을유의하여야한다. 은혜를말한다고하여천주교신학과종교개혁신학이같은은혜를말하고있지않음을기억하여야한다. 소위천주교와루터파, 또는천주교와감리교등이각각의롭게함의교리의일치선언을내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81 었을때, 그것은의롭다함을받는원리가은혜라는사실에합의하였고일치를보았다는것이중심내용이었다. 그러면루터와칼빈과같은종교개혁자들이결코신학의차이가없음에도불구하고종교개혁이라는신학을낳은것일까? 그이후에계속된종교개혁신학의많은교리선언과신앙고백문서들은성경의지지와확신을결여한채, 새롭게시작된종교개혁의전통안에갇혀맹목적으로이신칭의의구원론을계승한것일까? 그렇지않음을바빙크가정리하여준천주교신학의은혜론과공로론을통해서분명히확인할수가있다. 은혜를말한다고하여같은은혜를말하는것이아닌것이다. 종교개혁신학은그것이성경에의해지지를받는한여전히존중되며고백되어야할생명의유산이다. 개혁교의학 에나타난헤르만바빙크의천주교은혜 - 공로론의정리에대한요약 _ 김병훈 81

82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83 발제 4. 바빙크의성찬론 김성봉박사 목차 1. 식사로서의성찬 _86 1) 성찬이제사인가, 식사인가 _86 2) 성찬상이제단인가, 식탁인가?_88 2. 말씀과성례사이의관계 _89 3. 성례가말씀이주는것과는또다른은혜를주는가?_90 4. 신비로운연합 (Unio Mystica) 의중심성은성찬에있어서필수적이다 _94 5. 성찬에서그리스도의현존의방식 _97 맺음말 _104 헤르만바빙크의성찬론 _ 김성봉 83

84 발제자 : 김성봉목사 약력서울대철학과 (B. A.),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M. Div.)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대학교 (Th. M.) 독일뮌스터대학교신학부 (Dr. theol.) 안양대학교신학대학원조직신학교수, 원장역임현, 대신총회신학교교수부장, 신반포중앙교회담임목사 _ 한국성경신학회신앙세미나

- 4 -

- 4 - - 4 - Abstract - 5 - - 6 - - 7 - 국문요약 - 8 - - 9 - 제목차례 Abstract ----------------------------------------------- 5 국문요약 ---------------------------------------------- 8 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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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¹«Ã»Ã¥-»ç³ªÀÌ·Î 솔직히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왜 그렇게까지 군대를 가려고하냐, 미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런 말을 하던 사람들조차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군대는 하루하루를 소종하게 생각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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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êÇÐ-150È£ Korea Sanhak Foundation News VOL. 150 * 2011. 12. 30 논단 이슈별 CSR 활동이 기업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 국가별 및 산업별 비교분석 최 지 호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 Ⅰ. 서론 Ⅰ. 서론 Ⅱ. 문헌 고찰 및 가설 개발 2. 1. 호혜성의 원리에 기초한 기업의 사회적 투자에 대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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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3C6AFC1FD5FC0CCB3B2C0CE2E687770> 비판적합리성의구조 이남인 * 1),,,,,, (Husserl, Habermas, evidence, theory of truth, critical rationality, communicative rationality, intuitive rationality) 1). I, II, III V. VI * 1) 2004 2 19-20.. 84.. VI. I. 하버마스의의사소통행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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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14 (2) 25 25 27 (3) 31 31 32 36 41 2 (1) 48 (2) 56 (3) 63 72 81 3 (1) 88 88 92 (2) 96 (3) 103 103 104 107 115 4 (1) 122 (2) 129 (3) 135 135 141 153 165 5 (1) 172 (2) 187 (3) 192 201 207 6 (1)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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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어 살아갑시다 영광의 신비 제 2단 -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는 그리스도의 수난의 어둠을 빠져 나와서 부활과 승천을 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신비입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부활의 증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

주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어 살아갑시다 영광의 신비 제 2단 -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는 그리스도의 수난의 어둠을 빠져 나와서 부활과 승천을 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신비입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부활의 증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 Kyot.Prot.N.1/2012 2012년 주교사목서한 신앙 파트2 ~신앙의 은총을 살자~ 교오또교구 주교 바오로 오오츠카 요시나오 로사리오기도 교오또교구는 작년 2011년 신앙을 테마로 그리스도인이 하느님으로부터 에로 불림 받아 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각자의 신앙을 내면에서부터 바라보았습니다. 올해에는 신앙을 증거하는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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