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새고려신문 2018 년 3 월 9 일 여성의날이다가오자본사에는 3 8 절기획기사의주인공찾기에나섰다. 한인터뷰는개인사정으로취소되고또한분은거절했다. 드디어본사이예식사진기자님이시행정부사이트에서뽑은명단중한분과지난토요일아침에만나기로했다. 김복순 ( 러시아명윅토리아드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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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포 여러분, 우리 서로 칭찬합시다! 2018년 3월 9일(금) 사할린주 (음력 1월 22일) Пятница 9 марта 2018г. 9(116776) 사회정치신문 Общественнополитическая газета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1949년 6월 1일 창간 С Э К О Р Ё С И Н М У Н ( Н О ВА Я К О Р Е Й С К А Я ГА З Е ТА ) Цена свободная 단신 3 8절을 축하합니다! 사할린에서 여성의 날 기념 3월 8일 국제여성의 날 기념 행사들 이 사할린주 내 여러 문화, 교육 등 기관 들에서 펼쳐졌다.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 서는 3월 8일 명절프로그램이 12시부터 가가린휴식공원에서 펼쳐졌고 공원의 여 러 곳에서는 다양한 공연, 오락, 공예교실 등이 이루어졌다. 시내 문화회관들과 박 물관들에서도 여성 명절 휴일 동안 여러 문화교실, 견학프로그램, 공연이 진행되 었다. 꽃을 선물로 받는 여성의 명절을 앞 두고 <쩨플리츠늬>솝호즈에서는 40 종 류의 아름다운 튤립 40만 송이가 재배되 어 명절 대목을 기다리는 시장으로 배송 되었다. 사할린, 또하나의 신종독감에 117명 걸려 지난 3일(토) 사할린한인문화센터에서 유즈노사할린스크시한인회 <소망>아동창작협력회 주한인여성회 공 동 주최로 국제 여성의 날 기념 <봄날 기분> 명절행사가 진행되었다. (관련 기사 3면) 지난 6일(화) 러시아소비자보호감시 청(로스포트렙나드소르) 사할린관리국 올가 푼투소와 국장이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행성 질환 감염시기 초부터 연구결과 신종독감 바이러스로 사할린에서 확인된 환자수는 117명에 달했다. 지난 주에 독감 발병 25건이 기록되 었는데 그중 9명이 어린이다. 이중 10건 은 일반 독감이고 14건은 AH3N2로 나 타나 자료를 상트페테르부르그의 '벡토 르'연구소로 보냈다. 급성호흡기질환 감 염 사실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지 난주에 5305건의 감염 사실이 기록되 었다. 특히 아동들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 되는 상태로 현재 4개 학교 (노글리키구 역 학교 3 곳, 코르사코브구역의 오죠르 스코예 마을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배순신 기자 촬영) 3 8절 국제 여성의 날 기념 축사 친애하는 섬지역 여성 여러분! 국제여성 의 날을 축 하드립니다! 훌륭한 명 절을 맞아 진심으로 드 리는 축하를 받아 주십시오. 여성 여러분들 이 이 세상에 아름다움과 사랑 을 가져다 주며 새로운 생명을 선사하고 애정어린 손길로 돌 봄을 우리는 참 소중하게 생각 합니다. 가족과 친지들을 행복하게 해주시고 주위 사람들이 좋은 일과 행위를 하도록 격려해 주 십시오 여러분들은 큰 잠재력을 갖 고 계시며 사할린주의 사회경 제 발전에, 우리 민족의 전통과 가치의 보존에 큰 공헌을 하고 계십니다. 이 모든 것에 깊은 존경과 감사와 특별한 지원을 받을 만하십니다. 연방 및 지역 정부는 여성들 의 취업과 사업 예술 스포츠 사회생활 어머니로서의 역할 문제에 있어 자아실현을 위한 여건 조성에 큰 주의를 기울이 고 있습니다. 우리 주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 대규모 사회적 지 원 조치로 건강 강화와 활동적 인 생활방식을 위한 모든 기회 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 덕에 사할린과 쿠릴에는 출생률이 증가되고 다자녀 가 정의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항상 자신이 보 호받고 있음을 실감하고 자신 의 자녀와 손주들의 미래에 대 한 안정과 흥미로운 아이디어 와 기획들이 삶 속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 니다. 이를 위해 국가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 우리가 큰 노 력으로 함께 이룩한 모든 것을 보존해야 합니다. 여러분께 강건함과 행복과 번영을 온 마음으로 기원하며 항상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상호이해와 사랑이 항상 깃들 기를 기원합니다. 명절을 축하 드립니다! 올레그 코제먀코, 사할린주 지사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의 확고한 의지 확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조성과 남북관계 개선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 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3월 5일 오후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을 수석으로한 특사단으로는 서 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 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모두 5 명으로 구성되었다. 특별사절단의 방북은 평창올 림픽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파 견한 김여정 특사의 방남에 대한 답방의 의미가 있었다. 이번 방북 하는 특사단은 1박2일로 평양에 머물며 김정은 조선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과 북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 계 발전을 위해 4시간이 넘게 허 심탄화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 해졌다. 6일 오후에 서울로 돌아 온 특사단의 정의용 수석특사는 북측과 합의한 점을 청와대 브리 핑을 통해 밝혔다. 방북 특사단은 평양 노동당사 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4시간 이상을 보내며 문재인 대 통령의 친서와 뜻을 전달하고 남 북 간 제반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 다고 전했다. 논의를 통해 북측이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 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북 측 고위인사들과도 남북정상화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한 결과 확인하게 된 북한의 입장을 전달했다. 첫째 남과 북은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 3차 남북정상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위 한 구체적 실무 협의를 실행하기 로 했다. 둘째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남북직통전화를 설치하기로 하고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하기로 했다. 셋째 북측은 한반도의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 한의 체재 안정이 보장된다면 핵 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 백히 했다. 넷째 북측은 비핵화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했다. 다섯째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 미사 일 시험발사 등 전략 도발을 재개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명백히 했다. 이와 함께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기 않기로 확약했다. 끝으 로 북측은 평창올림픽을 통해 조 성된 남북한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 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에 초청했다. 정부는 이번 대 북특사단의 방북이 한반도의 평 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의 중요 한 전환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앞으로 북한과의 실무협 의를 통해 이번에 합의된 사항들 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서 훈 국정원장과 이번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미국에 이어 중국과 러시아를 방 문하게 되며 서훈 국정원장은 일 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표명했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 력을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안정적 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 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 (2) 새고려신문 2018 년 3 월 9 일 여성의날이다가오자본사에는 3 8 절기획기사의주인공찾기에나섰다. 한인터뷰는개인사정으로취소되고또한분은거절했다. 드디어본사이예식사진기자님이시행정부사이트에서뽑은명단중한분과지난토요일아침에만나기로했다. 김복순 ( 러시아명윅토리아드미트리옙나 ) 씨는유즈노사할린스크시제 5 청소년음악학교피아노교사다. 필자는수업전아침 9 시에음악학교를찾았다. 사실아는것은음악학교교사이고유즈노사할린스크시행정부표창장수여자란것뿐이었다. 필자를반갑게마중한젊은여자분이가장먼저 " 왜, 어떻게저를취재하게되는가?" 라고물어보았다. 시청사이트를통해찾았다고나는설명했다. 그녀는 1968 년생, 올가을에 50 세가된다고하여필자는놀랐다. 젊어보였기때문이다. 음악교사로활동곧 30 주년 김복순교사는물론어릴적부터음악을시작했다. 그녀의어머니가학교 4 학년때처음유즈노사할린스크피오네르학생회관에있는음악합창스튜디오로데려가방과후수업을시켰다고한다. 그당시에김교사는부모님과우글레고르스크구역우다르늬마을에서유즈노사할린스크로이사했다. 음악을전공하는데는여러동기가있었다한다. 첫째는김복순씨의아버님이음악을전공하길바랐고또하나는김복순씨의음악선생님이음악을전공하길권했기때문이다. 김복순씨자신도미래에교직과관련된일을하고싶어했는데음악선생이되는것도나쁘지않다는생각했다고한다. 10 년제를졸업한후복순씨는사할린음악전문학교에입학하여피아노전공을선택했다. 전문학교를졸업한후제 3 아동음악학교에서피아노교사로활동을시작했다. 이학교는규모도작고위치문제가있어서몇년전에는제 2 음악학교와제 3 음악학교가통합되어제 5 음악학교로탄생되었다고김복순교사가설명했다. 그가음악교사로활동한지곧 29 년이다. 내년이면 30 년이된다 그동안많은제자들도배출했지만한편으로아쉬움이있다고한다. " 학생들이 7 년을공부하고졸업하는데때로는교사의지도없이어디나가서 공연을하지못하는게아쉽습니다. 혼자직접제대로자기실력발휘를하지못해요. 많이노력하고, 배우고도자신감이없어서그런것같아요 그래도제자중에음악을진심으로사랑해서학교를졸업하고도음악을계속하는사람을볼때복순씨는기쁘다고한다. " 기대도하지않았던학생하나가노래를작곡하기도하고또한학생은부모님이하얀그랜드피아노를사주셨는데사실, 그학생은별다른피아노실력을보여주지못했어요. 그러나노력의결과라할지, 매일매일어렵게노력한결과졸업시험에서 5 점을받아저를감동시켰지요. 졸업작품을연주할때는그학생의마음도담겨지고기술적으로도잘해냈습니다. 게다가이학생은졸업을앞두고오른쪽팔까지부러져왼손으로만한달동안연습을했었거든요. 현재이젊은이는사마라로이사해서대학을졸업하고치과의사가되었는데지금도음악을잊지않고이하얀그랜피아노를즐긴답니다. 또다른제자는몸이약해체력적으로일반학교와음악학교를동시에다니지못하던상황이었습니다. 음악학교를그만둔지 1 년이지나그여학생의어머니가저를찾아와딸이계속음악을하고싶어한다며피아노개인교수를요청했었지요. 반년이지나뭔가그림이나오기시작했어요. 이학생이 ' 선생님, 선생님이뭘 나는행복한사람이다 유즈노사할린스크제 5 음악학교김복순피아노교사 원하셨는지지금에야이해가갔습니다 '. 라고했거든요. 연주실력이마음과통하여학생이이걸깨닫고연주하게되면얼마나좋은지몰라요. 그때서야정말자신을표현하는음악이나오고창조가되는거지요. 그순간이정말행복해요." - 학생들의이야기를하는김복순교사의얼굴에는미소가가득번졌다. 때로는학생이진심을담아완벽하게작품을연주했을때선생외에누구도그순간의기쁨을나누지못하는것이김복순교사로서는안타깝다고한다. 김교사의부모는교사출신이었다. 두분은우다르노예학교선생이었다. 유즈노사할린스크로이사오면서어머니는계속교편을잡았고아버지는다른일에종사하게되었다고한다. 알고본즉김교사의모친은사할린한인사회계에서잘알려진신숙자선생 ( 전제9학교교장, 그분이이학교교장으로계실때한국어수업이시작. 기자주 ) 이었다. 역사를좋아하는김교사는한때 어머니처럼역사선생이될까 하는생각도했다고한다. 사실이러한꿈도이루어통신으로유즈노사할린스크사범대학에서역사학을전공해역사교사자격졸업장을따내기도했다. 교직은김교사의천직인것같다. 그녀는요구가많은선생이다. 잘못된것은계속반복해가르치며언제나수업준비를꼼꼼히한다. 이래야결과가있기때문이란다. 김교사는음악교사외에학교앙상블의피아노악장으로많은활동을하며많은음악활동을하고있으며이론과실습을겸하여디양한방식으로음악수업을이끌어가고있다. 동료들중에서도존경을받고전문가로서도인정을받고있다는것은그의 많은감사장과표창장이증명한다. 최근 2년간수상중에는유즈노사할린스크시행정부표창장, 사할린주문화부 감사장,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회표창장등이다. 그녀가전문가로서성장한것은 30 년간의경험과노력이증명하고있다. " 가족은저에게전부입니다." 김복순교사는 26 세결혼했다 년대당시는사할린한인중에는주로 세시집갔으니결혼이늦은편이었다. 연애결혼은아니었다. 중매보다는부모들간에소개로젊은이들끼리알아서결정했다고한다. 서로마음도맞고무엇보다서로간이해가있고서로존경스럽고애정도생겼다고한다. 그당시김교사의부군인올레그는배를타는전기기술전문선원이었다고했다. 김교사는 " 배우는자는항상자신의발전을생각하고성장하는것을마음에들어한다." 고했다. 그녀의남편이그렇다. 하바롭스크전기기술전문학교출신인그는통신으로고등내무학교 ( 대학 ) 을졸업했고주내무관리국에서근무하고있는데다대령까지승진했다. 부부사이에는아들둘이생겼는데현재이들은하바롭스크대학들에서공부하고있다고한다. 맏아들은졸업을앞둔 4 학년생이고둘째는 2 학년이다. " 저에게가족은전부입니다. 제가그렇게까지아이들과남편을좋아할지정말몰랐습니다. 바로어제제가남편에게 ' 당신이남편이어서나는행복하다.' 라고고백했거든요. 그동안우리는서로에게의지가되었습니다. 무슨일이생겨도배신을하지않았고서로를지킬자신이있었습니다. 그래서소개시켜주신부모님께정말감사해요." 라는말을했다. 이말을들은필자는직업에서도재미를누리고가정에서도행복을누리는김복순교사와같은건강하고행복한가족이많았으면좋겠다는생각이들었다. 그런사람이많을수록우리사회가더욱건강해지고좋은미래를꿈꿀수있기때문이다. ( 취재 : 글 / 배순신, 사진 / 이예식 ) 이모저모 2017 년사할린주에서결혼 4016 건과이혼 2732 건공식등록사할린주신분등록사무소지도부회의에서결혼, 이혼, 출생률에대한역학통계가발표되었다. 회의는안톤자이체브주정부부수상이주재했다. "2017 년에는결혼 4016 건, 이혼 2732 건이공식등록되었고이혼률은 2016 년에비해 2,2% 감소했다." 고신분등록사무소스웨틀라나고워로와소장이지적했다. 신분등록사무소의전문가들은이혼예방과가정의가치에대한홍보에특별한주의를기울이면서정기적으로다양한모임들을조성하고젊은이들과주제별만남도진행하고있다. 12 개월간신분등록사무소들에서는가족기념일을맞아 593 쌍의부부들에게축하해주었다. 또한심리학자들을유치하여이혼위기에있는부부를돕도록관심을기울이고있다. < 행복의주소는가족 > 심리학자들의클럽은돌린스크, 코르사코브, 녜웰스크와노글리키에서지원활동을하고있다. " 가정의권위를높이고전통가족의가치를강화하는것은사할린주정부의우선적인과제중하나다. 가 능한대로더많은사람들의관심을모아이사업을지속적으로해야한다 " 고자이체브부수상은강조했다. 또한회의에서는작년사할린주에서신생아 6362 명, 그중쌍둥이 82 명, 세쌍둥이의출생등록이보고되었다. 18 세이하의어린산모들에게서는 156 명의신생아들이출생했다고주정부홍보실은전했다. В 2017 году в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но 4016 браков и развода Динамика по заключенным и расторгнутым бракам, рождаемости представлена на заседании коллегии агентства ЗАГС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Её провел заместитель председателя регионального правительства Антон Зайцев. В 2017 году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но 4016 актовых записи о заключении браков, разводов Расторгнуто на 2,2 процента браков меньше, чем в 16-м году, обратила внимание руководитель агентства ЗАГС Светлана Говорова. Отдельное внимание в своей работе специалисты агентства уделяют профилактике разводов и пропаганде семейных ценностей. Регулярно организуются различные мероприятия, проводятся тематические встречи с молодежью. За 12 месяцев с юбилеями семейной жизни в отделах ЗАГС поздравили 593 пары. Для оказания помощи парам, стоящим на грани развода привлекаются психологи. В Долинске, Корсакове, Невельске и Ногликах поддержку оказывают в клубах "Адрес счастья семья". Повышение авторитета семьи и укрепление традиционных семейных ценностей один из приоритетов правительства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Необходимо продолжать эту работу, охватывая, как можно больше людей, подчеркнул Антон Зайцев. На коллегии также отмечено, что в прошлом году в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но 6362 новорожденных, среди них 82 двойни и одна тройня. У молодых мам в возрасте до 18 лет родилось 156 малышей, сообщает пресс-служба областного правительства. 사할린연금자들에게 2017 년에 365 억루블리지급러시아연방연금기금사할린주지부는 2017 년에연금과보조금으로약 365 억루블리를지급했다. 1 년전에는약 340 억루블리가지급되었으며연금은제때에정해진액수가지불되었다. 의무연금보호체계의지출은모든종류의연금을지급하는데로쓰인다. 이비용의 3 분의 2 는근로자보험분할납부로보험료가보장되고, 3 분의 1 일은연방예산에서충당한다. Сахалинским пенсионерам в 2017 году выплатили около 36,5 млрд рублей Отделение Пенсионного фонда РФ по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в 2017 году выплатило пенсий и пособий почти на 36,5 млрд рублей. (8 면에계속 )

3 2018 년 3 월 9 일 새고려신문 (3) < 봄기분 > 을안겨준여성의날기념행사 지난 3일 ( 토 ) 사할린한인문화센터에서유즈노사할린스크시한인회 < 소망 > 아동창작협력회 주한인여성회공동주최, 주한인회협조로국제여성의날기념 < 봄날기분 > 명절행사가진행되었다. 전날하루종일눈보라가치는바람에개최자들이오지못할거라는걱정을했는데의외로많은사람들이행사에참석했다. 주최측은 명으로예상했으나행사에는 200여명이참석해준비된생화가모자랄정도였다. 공연프로그램은전통적으로 < 소망 > 아동창작협력회김춘경회장이준비하고실행했다. 사회는시한인회를대표해김종길운영위원, 여성회를대표해김상순씨가보았고행사후원 ( 특히다과회준비 ) 으로는사할린주두마최유리의원,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회이고리로귀노브의원 장옙계니의원이찬조했다. 축사를한유즈노사할린스크시한인회림종환회장은보다많은일반인들이한인동포단체사업에관심을갖고단체활동에참가하게된이번행사의취지를설명한후모든여성분들이꽃처럼피어나길바라며행복과건강을기원했다. 이고리로귀노브시의원도여성들에게아름다운기원의뜻을전했다. 이번행사에서로귀노브의원은 70주년을맞은유즈노사할린스크시한인회림종환회장에게시두마표창장을수여했다. 이날행사에서는참석한여성분들모두에게주최측이준비한꽃을한송이씩선사하여기쁨을더했다. 공연프로그램은 < 에트노스 > 아동예술학교한민족과무용단들의소고춤과바라춤, 유즈노사할린스크시한인회소속 < 세종 > 한글학교유아교실유아들의동타령을비롯해동요와율동, 양세르게이사할린시인의시감상, 한인문화센터소속 < 아리랑 > 무용단의춤과 < 무궁화 > 그룹의국민체조, < 무궁화 > 중창단의노래, 이복순어르신의 < 백양나무 > 독창, 강팔용, 박영식동포가수와강상욱, 박위석부부의듀엣 < 당신뿐이야 > 등의노래들로공연은풍성하게이루어졌다. 모든공연은봄명절의기분을한껏돋우었다. 특히이와같은행사를처음찾아온일반인들도대단히만족해하며공연을즐겼다. 공연의흥은다과회와참석자들의즐거운춤판으로이어졌다. ( 취재 : 배순신기자 ) 모스크바사할린회회장으로김태성선출 일모스크바에서 " 러시아지역간사회단체 ' 사할린한인회 '" ( 일명, 모스크바주변지역사할린동포연합회 МОО "ОСК") 제7기결산선거회의가 진행되었다. 상트페테르부르그지부대표 ( 회장김영구 ) 를비롯, 32 명의대표자들이참가한회의에서지난 1 년간의연합회활동결과보고, 신임회장및운영위원회선거등의제가상정되었다. 박알렉산드르회장대행이연합회의지난해활동결과를보고하였고구순자심사위원장이결산결과를보고하였다. 이어서신임회장선거가있었다. 거수가결결과김태성씨가찬성 25, 반대무, 기권 7 표로모스크바사할린동포연합회제 7 기회장으로당선되었다. 운영위원회는 7 명으로정하기로하되이 제 7 기모스크바사할린동포연합회신임회장의약력 성명 : 김태성 ( 러시아명 : 미하일 ) 생년월일 : 일생출생지 : 사할린포로나이스크구역가스텔로부락학력및경력 : 기술전문학교출신으로 서아니와 ' 콤소몰레츠 ' 솝호즈, 극동석유가스탐사대건설부문에서근무하였으며, 1995 년모스크바로이주, 한국대사관등공관과주러한국회사들을지원하기위한부동산업에종사하면서, 2008 년에는한국미학의료분야협력업체인유한회사 "KoRus" 를설립하는한편 2015 년부터는다목적 " 태성그룹 " 회장으로활동하고있음. 기혼, 슬하에 2 남 1 녀와 7 손을두고있음. 전회장들과신임여성위원장도운영위회의에대한참가및표결권을갖는다. 모스크바에서김수만 코르사코브망향의언덕에서서 사할린으로오는길은쉽지않았다. 현지공항에초속 50m 의강풍이분다면서인천공항에서비행기가뜨지않았다. 그렇게공항의자에서다섯시간을버티며내린유지노사할린스크는살을찢는고통을안고우리를기다리고있었다. 우리일행은모두 12 명이다. 방문단은부산외국어대학교러시아중앙아시아학부에서러시아어, 문학, 역사, 러시아경제등을공부하는저학년학생 10 명과함께교수 2 명으로되어있다. 사할린역사문화탐방프로젝트는대한민국교육부의인문학육성사업 (CORE) 사업의하나로진행되었는데, 우리팀은부산외대코어사무국이공모한 '2017 학년도 2 학기겨울방학학부지원행사 ' 에선정되어여기로온것이다. 사람들은묻는다. 왜모스크바나페테르부르그가아니고, 하필이면사할린이냐고? 태풍의중심은고요하다. 그러나태풍바깥엔엄청난바람이불고요란하다. 역사나정신도, 민중의삶도마찬가지라고생각한다. 사할린행을결심한것은 " 변방에서야중심이잘보인다 " 고믿기때문이다. 게다가이곳은러시아, 일본, 한반도세나라의역사가수없이충돌하고, 위대한작가체호브의문학유산이생생하게남아있는그런섬이지않은가. 고대에서현대에이르는사할린의역사, 이곳에서의민중의삶을통하여우리는러시아의역사와문학을이곳 ' 외곽 ' 에서잘느끼고싶었다. 그리고책이나다른사람을통한간접적인방식이아닌, 직접현장을방문하고사람들을만나서사할린한인의비극을몸과마음으로체험하고싶었다. 나는이런계획아래에겨울방학중에학생들을학교로두차례소집하여 PT 자료를준비시켰다. 학생들은사할린과소련의역사, 체호브의문학, 사할린한인의삶, 이렇게세그룹으로나뉘었다. 이들은자료를조사하고 1 차발표회를부산에서가졌다. 그리고이곳사할린에와서는사할린국립대 (СахГУ) 학생들과같이현장을뛰어다니면서, 2 차로자료를조사하고전문가와증인들을인터뷰하였다. 두나라젊은학생들의이런작업은작업자체로서도의미가클뿐만아니라러시아를공부하는학생으로서, 또부산과사할린의앞으로의협력관계를위해서도좋은일이라고생각한다. 최종발표회는 СахГУ 에서두나라의학생과교수, 언론사대표들이참가한가운데떠나는날오전에가지기로하였다. 그렇게나는풍설요란한코르사코브망향의언덕에섰다. 10 년전에개인적인호기심으로유즈노사할린스크와홈스크에잠깐다녀간적이있다. 그때는이번처럼이렇게고통스럽지않았다. 4 만명의우리동포들이바람부는그언덕아래에서나를올려다보고있었다. 고향으로데려다줄배를기다리며누비옷사이로파고드는찬바닷바람을견디며맨발로벌벌벌벌떨고있었다. 바람은늑대소리를내며울부짖고, 아이들은등짝에서칭얼대고, 야속한배들은일본인들만싣고자꾸자꾸떠나간다. 영화 < 국제시장 > 의흥남철수장면을기억하시는가. 그보다 5 년 4 개월여전인 1945 년 8 월, 이곳사할린의최남단항구인코르사코브에서흥남의비극이먼저벌어지고있었다. 끝내배를타지못한우리동포들은보고싶은아버지어머니를부르며미쳐갔다고한다. 많은숫자가망향의한을끝끝내삼키지못하고정신병원과길거리에서, 추운산속에서생을마감하였다고한다. 그러나그후에조차누구도사할린한인을염려하거나돌보지않았다. 패전국일 본도, 승전국소련도, 허리가두동강난남북한도모두하나같이이곳우리동포들을버렸다. 이런탓에사할린한인의비극은 1945 년전쟁종식과더불어끝나지않고이중성을넘어 3 중적, 4 중적이다 년부터일본측과한국적십자사의노력으로 1 세대동포에한해고향이주가겨우허용되고있다지만, 살을찢는이산의고통은대를넘어오늘도이어지고있다. 나와우리학생들은유즈노사할린스크로돌아왔다. 그리고시내의한인문화센터마당에있는강제징용희생자추념비와이중징용비앞에섰다. 우리는 2 개의비에아버지할아버지세대의고통과헌신앞에깨끗한보드카한잔과국화다섯송이를바친다. 눈밭에두손을포개고이마를그위에얹으며, 각자두번씩절하며억울한혼들의평안을빈다. 억울하다. 분하고원통하다. 지배자들과나라와강대국들에게철저하게이용당하고외면당한우리의피와살들, 그분들의영령앞에죄를고하고다시는이런비극이일어나지않도록노력하겠다고속으로다짐한다. 김주환교육원장께서필름을한편틀어주신다. 사할린 < 우리말방송 > 에서만든이산가족의고통을담은다큐영화를보며우리학생들이운다. 소리내어엉엉운다. 나라고눈물이없으랴. 나도따라서운다. 한인문화센터 2 층에전시된 ' 귀환 ' 이라는이름의비극적인사진작품들을보면서우리중 1 학년여학생이울먹이며중얼거린다. " 나는며칠만엄마를못봐도보고싶어죽겠는데, 저분들은 70 년동안엄마를못만났네요!". 그렇다. 그런비극이다. 이분들은 70 년동안엄마의젖냄새를, 고향의땅냄새를맡아보지못했고, 지금도못맡고있다. 아니면, 새로운이산가족이되어엄마와떨어져살아야한다. 여기서태어난다자란아들은 " 꼭한국에돌아가서고향근처에서뼈를묻겠다 " 는아버지와생이별을해야한다. 남이찢어놓은살, 그상처가아물기전에아버지는자기손으로자신의살을또찢어야한다. 그렇게가실순없다면서, 사진속에서아들이공항철조망울타리를타넘고서아버지품에달려든다. 무슨죄가이렇게많기에, 도대체무슨업보이기에, 사할린한인의고통은끝나지않고대를이어이렇게영원히지속되어야하는가! 나의제안은이렇다. 코르사코브망향의언덕에대한민국초, 중, 고등학교학생들을다데려가자. 그래서그풍설지독한언덕에서역사교육을다시시키자. 가능하다면북한의어린이들, 학생들도데려오자. 자기이익챙기기바쁘고체면치레도못하는기성세대에겐기대할게없다. 일본신사의외관을그대로닮은한인문화센터, 세계 10 위권의경제강국이라고하면서일본인이일본돈으로짓고설계하였다는그왜풍의한인문화센터를지금까지안고사는게대한민국기성세대가아닌가. 더군다나얼마전까지만해도 ' 쇼군 ' 이라는일본식당이한인문화센터안에버젓이세들어살면서영업을했다고한다. 그앞에강제징용추념비가있다. 매일저일본신사모양의외관과쇼군간판을바라보는강제징용희생자분들과그가족들의마음이도대체어떠하였겠는가. 우리는끝끝내하지말아야할것, 하늘이무너져도반드시해야할일을잘구분하고살고있을까? 10 년만에사할린에와서두번째로며칠간머물다가면서, 과거에서교훈을얻고미래를잘열어나가며일류국가일류민족을만들어나가려면이제는개인이든나라든좀함부로살아선안되지않을까그런생각을해본다. 반성과성찰안에미래를개척하는힘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 하지말아야할것, 먼저하여야만할것을잘가리고우선나부터제발정신좀차리고살았으면좋겠다. 사할린주의코르사코브언덕이내게그런점을이번에가르쳐주었다. 이재혁, 부산외국어대학교교수

4 (4) 새고려신문 2018 년 3 월 9 일 О диаспоре, и не только ПОТЕРЯННАЯ ЗАКОЛКА Сквозь тучи проник на землю луч. А, вот во что превратилась серебристая заколка для волос?... Мама, помнишь, мы искали, искали и не могли найти? Держу я находку... Побежать бы к тебе с криком: "Нашел!" О, сон - единственное место, где мы можем встретиться... Мама, слышишь, приснись этой ночью, приснись * * * ПРИКОСНОВЕНИЕ Коснусь я дыханьем светлых волос, пахнущих мыльным запахом детства, как стебелек - чарующих звезд, почти несуществующим прикосновением, мелодией, мерцанием, наитием, улыбкой, слезами, восхищением, витающими словно тополиный пух в разгаре лета, когда весь мир растревожен светлым томлением небесной глубины, и все сущее тянется ввысь трепетными стебельками. Роман Хе, (Из сборника «Ёнбун, или полёт бабочки») В преддверии женского праздника «Весеннее настроение» подарили сахалинцам МО организация корейцев г. Южно-Сахалинска, Общество содействия детского творчества «Соман»(Надежда) и организация сахалинских корейских женщин при содействии и поддержке РООСК. Вечер под таким названием состоялся 3 марта в Сахалинском корейском Весеннее настроение подарили в преддверии 8 марта Представители корейского молодежного симфонического оркестра KYDO и фонда "Давайте вперед!" посетили Сахалинскую область в преддверии обмена талантливыми музыкантами, который пройдет в этом году. Они встретились с руководителями министерства культуры островного правительства. Уникальное соглашение по обмену талантливыми музыкантами, подписанное сахалинским областн ы м н а у ч н о м е т о д и ч е с к и м ц е н т р о м по образованию в сфере культуры и искусства и корейским симфоническим оркестром KYDO, начнет действовать уже в этом году. В мае в островной регион приедут 30 музыкантов из Страны утренней свежести. Вместе со своими сверстниками из Сахалинского детского симфонического оркестра они проведут несколько репетиций. После этого ребята выйдут на сцену, где исполнят узнаваемые композиции известных авторов. В сентябре состоится ответный визит, в рамках которого уже 30 лучших сахалинских музыкантов в содружестве со своими корейскими сверстниками проведут несколько совместных занятий и выступят на сцене в Южной Корее. Сейчас рабочими группами из двух стран ведется кропотливая работа по подготовке этого культурного обмена, отметила директор областного научно методического центра по образованию в сфере культуры и искусства Елена Манойленко. С организационной точки зрения, все должно пройти культурном центре. Несмотря на разыгравшуюся накануне непогоду (сильную метель), зал корейского центра был полон. Здесь собрались люди от 30 до 80-ти и старше, более 200 человек. Выступая от имени организаторов, п р е д с е д а т е л ь Ю ж н о - Сахалинской организации корейцев Лим Ден Хван (Анатолий Александрович) отмет и л, ч т о «Основная идея проведения этого мероприятия: привлечь внимание к д е я т е л ь н о с т и о б щ е с т в е н н ы х организаций нашей диаспоры людей, не вовлеченных в эту сферу, организация их досуга и общения». Он поздравил всех представительниц прекрасного пола с наступающим праздником 8 марта, пожелал весеннего настроения и счастья. Под руководством Ким Чун Ген (Тамары Васильевны) был подготовлен праздничный концерт, в котором приняли участие танцевальные ансамбли школы «Этнос», певцы Кан Пал Ен и Пак Ен Сик, супружеский дуэт Пак Ви Сок и Кан Сан Ук, хор бабушек «Мугунхва», танцевальный ансамбль «Ариран» при ККЦ, малыши из класса дошколят школы «Сэджон» при ЮСМООК, поэт Сергей Ян. Все номера нашли живой отклик у гостей мероприятия. Особенно понравилось тем, кто впервые побывал на подобном мероприятии. Вечер продолжился чаепитием и танцами. Надо отметить, что поддержку в организации мероприятия оказали депутат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ной Думы Юрий Цой, депутаты Южно-Сахалинской городской Думы Юрий Логвинов и Евгений Тян. (Наш кор.) 30 лучших юных сахалинских музыкантов выступят в Южной Корее без каких-либо шероховатостей. Это будет уникальный опыт для талантливых ребят как из Кореи, так для наших юных музыкантов. Благодаря этому международному проекту у них появилась возможность расти, развиваться и повышать уровень своего мастерства. По мнению российских и корейских представителей, для ребят участие в таких обменах является еще и прекрасным мотиватором, который подталкивает их к тому, чтобы добиваться новых высот, не бросать занятие музыкой, а в перспективе связать с ней свою карьеру, сообщает научнометодический центр по образованию в сфере культуры и искусства. реклама СТОМАТОЛОГИЧЕСКАЯ КЛИНИКА РАДИКС" Сделай свою улыбку красивой!!! Тел.: ; реклама 새고려신문살리자 Поможем "Сэ корё синмун" 러시아에사시는분들은이계좌로지원할수있습니다. Пожертвования просим отправлять н а р а с ч е т н ы й с ч е т : в Дальневосточном банке ОАО "Сбербанк России" г. Хаб а р о в с к. к о р р. с ч е т : , БИК: Получатель: АНО «Редакция газеты «Сэ коре синмун» ИНН , КПП Назначение платежа: пожертвование. 한국에서는 : 농협중앙회계좌번호 예금주 BYA VIKTORIYA ( 본사편집부 )

5 2018년 3월 9일새고려신문 (5) О Корее и корейцах Делегация РК и Ким Чон Ын обсудили вопросы Корейского полуострова Встреча членов делегации южнокорейского спецпосланника с северокорейским лидером Ким Чон Ыном и последующий ужин длились 4 часа 12 минут. Об этом 6 марта сообщили в администрации президента РК. Указывается, что на ужине присутствовали ключевые представители местной власти, среди них супруга Ким Чон Ына Ли Соль Чжу и заместитель заведующего отделом пропаганды и агитации ЦК ТПК Ким Ё Чжон, которая являясь сестрой северокорейского лидера, недавно побывала в РК в качестве спецпосланника. Во вторник делегация Юга проведёт переговоры с северокорейской стороной, а во второй половине дня вернётся в Сеул. В администрации президента РК пока нет никаких комментариев о содержании встречи делегации с Ким Чон Ыном. Предполагается, что спецпосланник президента Чон Ый Ён передал лидеру КНДР письмо Мун Чжэ Ина и призвал выразить позицию по вопросу денуклеаризации Корейского полуострова. Северокорейское агентство ЦТАК сообщает, что в ходе встречи Ким Чон Ын ознакомился с позицией Мун Чжэ Ина по вопросу возможного проведения межкорейского саммита, проведя достойные переговоры. После этого он отдал распоряжение о скорейшем принятии связанных с этим рабочих мер. Также указывается, что стороны обменялись мнениями по активизации разностороннего межкорейского обмена и контактов, а также по необходимости смягчения военной напряжённости на Корейском полуострове. Жители РК отметили 99-ую годовщину Первомартовского движения Жители РК отметили в прошлый четверг 99-ую годовщину Первомартовского движения за независимость Кореи от японского колониального рабства. Праздничные мероприятия состоялись в городах и провинциях, в честь праздника по всей стране были вывешены национальные флаги Тхэгыкки. Основные праздничные мероприятия прошли в Сеуле. В ходе церемонии, состоявшейся у колокольни Посингак в центре столицы, мэр Сеула Пак Вон Сун вручил правительственные награды потомкам шести борцов за независимость. По окончании церемонии состоялся концерт традиционной музыки и хорового пения. На площади Кванхвамун был установлен павильон, где все желающие могли почтить память 33-х жертв принудительного труда колониального периода, чьи останки недавно возвращены из Японии. На площади у станции метро «Ангук» прошло костюмированное шествие, в ходе которого зачитывалась «Декларация независимости». Образован комитет по подготовке к празднованию в будущем году 100-летия Первомартовского движения. В этот день можно было бесплатно посетить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центральный музей РК и другие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е музеи. Приговор Пак Кын Хе будет вынесен 6 апреля 6 апреля суд Центрального административного округа Сеула вынесет приговор бывшему президенту страны Пак Кын Хе. 27 февраля прокуратура потребовала приговорить подсудимую к 30 годам лишения свободы и штрафу на сумму 110 млн долларов. Пак Кын Хе предъявлены 18 обвинений, в числе которых получение взятки от группы Samsung, принуждение крупных компаний к внесению взносов в подконтрольные фонды MIR и K- Sport и другие. Доказан, в частности, факт сговора Пак Кын Хе с её близкой подругой Чхве Сун Силь, которую приговорили к 20 годам лишения свободы и штрафу на сумму 16 млн 600 тыс. долларов. В учебники обществознания РК внесли ряд изменений В учебниках по обществознанию для начальных школ РК впервые за четыре года появилось выражение "полевые бордели в японской армии в период Второй мировой войны". По данным Объединения профсоюзов работников образования, с начала учебного года в учебниках по обществознанию для шестиклассников появились иллюстрации по вопросу сексуального рабства с объяснением о том, что "не только кореянки, но и другие женщины из стран японских колоний, принудительно отправлялись в бордели японской армии". Речь идёт о чёрно-белых кадрах 1944 года, на которых запечатлены семь босых женщин, стоящих на земле у кирпичной стены полевого борделя японцев в оккупированном ими Китае. Помимо этого, внесены изменения в определение военного переворота 16 мая 1961 года. В новом учебнике указано, что переворот был организован и проведен генерал-майором Пак Чон Хи и его товарищами из-за решения тогдашнего правительства о сокращении масштабов армии с целью развития экономики. Также появились выражения "конституция Юсин" и "авторитарная диктатура". Наряду с этим указывается, что правительство РК было создано 15 августа 1948 года. (RKI) Южная и Северная Корея пройдут вместе на открытии Паралимпиады-2018 Вслед за Олимпиадой Южная и Северная Корея решили продемонстрировать единство нации и на Паралимпийских играх, которые стартуют девятого марта. Спортсмены двух стран пройдут совместно под флагом единой Кореи на церемонии открытия Паралимпиады. Об этом заявили в Спорткомитете людей с ограниченными возможностями Республики Корея. "Мы уверены, что спортсмены Юга и Севера совместно пройдут и на церемонии открытия Паралимпиады в Пхенчхане 9 марта. Это будет следствием дву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а также решения Международного паралимпийского комитета", - заявил южнокорейский спортивный чиновник. Он добавил, что детали этой процедуры будут обсуждены в ходе двусторонних консультаций, которые состоятся седьмого марта. Таким образом, это станет первым в истории совместным проходом спортсменов-паралимпийцев Юга и Севера Кореи на церемонии открытия Игр. Напомним, что в ходе Олимпиады в Пхенчхане, которая состоялась 9-25 февраля, две страны неоднократно демонстрировали корейское единство. Так, на церемониях открытия и закрытия ОИ-2018 спортсмены двух стран шли совместно под флагом единой Кореи, отказавшись от демонстрации национальных флагов. Была также сформирована объединенная женская хоккейная команда, которая сыграла несколько матчей в групповом туре Олимпиады. С трибун спортсменов как Севера, так и Юга поддерживали специально прибывшие в Пхенчхан и Каннын около 300 северокорейских болельщиц. Во время ОИ в Южной Корее прошли гастроли северокорейского художественного коллектива, оркестра, а также показательные выступления тхэквондистов КНДР. Делегацию сопровождала отдельная группа журналистов северокорейских СМИ. Как пояснили в Оргкомитете Паралимпиады, в этих играх примут участие делегации из 49 стран мира. От КНДР будут участвовать два атлета-паралимпийца, которые выступят в беговых лыжах. Южную Корею будут представлять 36 спортсменов. Напомним, что от России в Пхенхчан на Паралимпиаду поедут 72 человека, включая 29 спортсменов и пять спортсменов-ведущих, которые будут помогать атлетам с нарушением зрения. Все они будут участвовать в играх в нейтральном статусе. (Олег Кирьянов, РГ) Корейцы оценили свою Олимпиаду в Пхенчхане Подавляющее большинство жителей Южной Кореи считают, что прошедшие 9-25 февраля в Пхенчхане зимние Олимпийские игры были проведены успешно, а самыми интересными соревнованиями названы керлинг. Таковы данные опроса, проведенного февраля среди 1008 жителей Южной Кореи. Главный результат в том, что сами корейцы уверены, что свою "домашнюю Олимпиаду" они провели успешно. Так ответили 84 процента опрошенных. В качестве причин для подобного мнения названо "отсутствие каких-либо серьезных происшествий или аварий", "слаженная работа сотрудников, волонтеров, хорошее функционирование инфраструктуры" и "вклад в улучшение межкорейских отношений". При этом только семь процентов заявили, что ОИ-2018 не были успешными. Для сравнения отметим, что показатель в 84 процента все же ниже оценки Кубка мира 2002 г. по футболу, когда его успешным назвали 98 процентов жителей Кореи. Но если сравнивать с Азиатскими играми в Инчхоне в 2014 г., когда успешными их посчитали лишь 47 процентов, то показатели Олимпиады очень неплохие. В отношении спортивных достижений своих спортсменов и итоговой расстановки в общем медальном зачете, 63 процента корейцев Подпишись на газету "Сэ коре синмун"! Поддержи национальную газету! сказали, что результаты оказались "лучше, чем ожидали до Олимпиады", 28 процентов отметили, что медалей завоевали "примерно столько, сколько и ожидали" и лишь шесть процентов посчитали, что результаты были "ниже ожидавшихся". В общем медальном зачете Южная Корея оказалась на седьмом месте, завоевав рекордное для себя количество в 17 медалей, из которых пять было золотых, восемь серебряных и четыре бронзовых. В качестве "планамаксимума" накануне ОИ ставилось попадание в первую четверку в общем зачете с 20 медалями, включая восемь золотых. Однако, уже тогда многие специалисты говорили, что планы слишком завышены даже с учетом фактора "домашней" Олимпиады. Среди наиболее популярных состязаний достаточно неожиданно у корейцев на первое место вышел керлинг, опередив обычных для Кореи лидеров в виде бега на коньках и шорт-трека. Причиной для популярности керлинга стали сенсационные успехи женской сборной Кореи, которая сумела сокрушить многие ведущие державы в этом виде спорта и лишь в финале уступила шведкам. Девушки же из национальной сборной по керлингу теперь пользуются большой популярностью в Корее. Ну а самым любимым своим спортсменом для корейцев стал конькобежец Ли Сын Хун, которому через несколько дней исполнится 30 лет. В масс-старте он завоевал золотую награду, вызвав взрыв ликования в Корее. Вторым по популярности стал "гений скелетона" и тоже золотой призер ОИ-2018 Юн Сон Бин, не оставивший соперникам ни единого шанса. На третьем месте - представительница женской сборной Кореи по керлингу Ким Ын Чжон, которая, отметим, также очень понравилась и иностранным СМИ. (Олег Кирьянов, РГ) Продолжается подписка на 2018 год. Только у нас самые свежие, эксклюзивные и достоверные новости и публикации из жизни корейской диаспоры Сахалина. Стоимость подписки: на 1 месяц - 79 руб. 38 коп. Индекс газеты: Газету можно выписать во всех отделениях связи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6 (6) 새고려신문 2018 년 3 월 9 일 Олег Кожемяко: Президент дал сигнал останавливаться в развитии нельзя Губернатор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принял участие в оглашении Послания Президента РФ Федеральному Собранию и дал комментарий по его итогам. Олег Кожемяко подчеркнул: «Послание Президента Федеральному Собранию России это одновременно ответ на наиболее важные вопросы, волнующие людей, и руководство к действию для всех нас. Как с абсолютной точностью отметил глава государства сегодня наша страна, все мы находимся на важнейшем историческом рубеже. Это время, когда решается то, какой будет Россия, какое будущее ждет наших детей, всех нас. Нужно собраться с силами и сделать рывок в социальном и экономическом развитии. Добиться главного повышения качества жизни людей. Отмечу, что при федеральной поддержке в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в этом плане уже многое сделано. Мы успешно движемся по пути диверсификации экономики, при этом особый акцент делаем на социальной составляющей, на повышении уровня жизни сахалинцев и курильчан. Отмечу один факт в регионе действует порядка 200 различных мер поддержки, по этому показателю мы в лидерах среди других российских субъектов. Особое внимание Президент обратил на демографические вопросы. В островном регионе в последние годы фиксируется положительная демографическая динамика. Растет рождаемость и продолжительность жизни островитян, снижается смертность, сокращается отток населения. Мы должны сохранить эту тенденцию. Большое внимание 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уделил поддержке старшего поколения, индексации пенсий, снижению разницы между пенсией и зарплатой, которую человек получал перед выходом на заслуженный отдых. Уже с 1 мая пенсии будут достигать прожиточного минимума. Это значимый шаг в решении задачи по снижению бедности. Президент также сказал о необходимости дальнейших действий по увеличению мест в детских садах, прежде всего, для детей ясельного возраста. Мы должны дать возможность родителям, мамам выйти на работу. Этот вопрос уже решается, а с федеральной поддержкой процесс, безусловно, пойдет гораздо быстрее. Мы продолжим работу по повышению качества общего образования, внедрению инновационных методов обучения, ранней профориентации школьников. Буквально накануне в Южно-Сахалинске был открыт первый кванториум - детский технопарк, оснащенный самым современным оборудованием. По сути, это прорыв в сфере образования. Ребята получают здесь знания о том, как написать компьютерные программы, сконструировать высокотехнологичных роботов и другие устройства. И, что самое важное, применяют эти знания на практике. В итоге уже через несколько лет молодые островитяне станут опытными специалистами-инженерами, смогут легко устроиться на работу в компании мирового уровня, внести вклад в технологический рывок, о необходимости которого сказал в своем Послании глава государства. Планируем, что в нашей области будет открыто не менее 12 квантумов. Мы также активно поддерживаем и вовлекаем островитян в движение «Молодые профессионалы» (World Skills), которое дает возможность молодым специалистам стать еще более конкурентоспособными на рынке труда. В целом повышаем качество профессионального образования, развиваем институт наставничества, принимаем ряд других мер для того, чтобы подготовить компетентные и востребованные на рынке труда кадры. Нам необходимо обратить особое внимание на повышение доступности медицинских услуг в селах, будем продолжать строительство фельдшерско-акушерских пунктов, развивать мобильную медицину. На островах есть большая потребность в детских лечебных учреждениях. И уже в 2019 году планируем приступить к строительству детской областной клинической больницы. Еще одно актуальное направление улучшение жилищных условий сахалинцев и курильчан. Мы реализуем уникальную программу по строительству арендных домов, предлагаем ипотеку с очень низкой процентной ставкой. Для отдельных категорий семей она нулевая. Президент подчеркнул необходимость продолжать эту работу. Нам предстоит построить еще много жилья, в том числе в рамках ликвидации ветхих и аварийных домов, обеспечить строительные участки соответствующей инфраструктурой. Президент уделил особое внимание вопросам создания современной городской среды, благоустройства городов и поселков. Отмечу, что мы этой работой уже занимаемся. В каждом муниципальном образовании, например, ежегодно благоустраивается не менее 10% дворовых территорий, а также въездов в жилые микрорайоны. За последние три года было отремонтировано порядка 1000 дворов. Уверен, что благодаря федеральной поддержке мы сможем сделать еще больше в этом направлении. В Послании была отмечена важность дальнейшего развития агропромышленного комплекса, поддержки фермеров и малых хозяйств. Это одно из ключевых направлений для островного региона. Мы уже добились здесь определенных положительных результатов. Увеличилось производство сельхозпродукции, которая продается по доступным ценам. Расширились площади тепличных комплексов, увеличилось поголовье крупного рогатого скота, свиней и птицы. У жителей области появилась возможность покупать охлажденное мясо, чего не было уже несколько десятилетий. Сахалинская область приграничный субъект, поэтому вопросы безопасности государства имеют для нас особое значение. Считаю важным, что 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уделил большое внимание этой теме. Подчеркнул, что мы готовы дать адекватный ответ на все происки недоброжелателей. И, конечно, главный сигнал главы государства для всех нас это то, что России нельзя останавливаться в своем развитии. Иначе мы рискуем потерять тот огромный потенциал для роста, который накопили за минувшие годы, уступить место более активным и технологически продвинутым странам. Это непозволительно. Поэтому никакого самоуспокоения и расслабленности работать будем еще больше, чем раньше. Этого ждет от нас Президент, этого хотят люди». На Сахалине торжественно открыт первый детский технопарк «Кванториум» Церемония прошла 1 марта в Институте развития образования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где разместилась первая площадка технопарка, рассчитанная на 300 учащихся. Началось торжество необычно вместо разрезания традиционной красной ленты воспитанники учреждения сложили воедино напечатанный на трехмерном принтере пазл из названий квантумов - образовательных секций. Кванториум это новый для страны формат дополнительного образования детей. Школьники в возрасте от 11 до 17 лет здесь могут не просто получать знания в сферах технических и естественных наук, но и применять их на практике, делая изобретения и создавая компьютерные программы, конструкции и устройства от измерительных приборов до роботов и беспилотников. Впоследствии эти ценные навыки помогут ребятам получить востребованные на рынке труда инженерные специальности. Работа в секциях технопарка в тестовом режиме велась с начала года. Этого времени сахалинским школьникам хватило, чтобы воплотить в реальность многие идеи. Из классов кванториума, напоминающих научные лаборатории, ученики уже сегодня являют свои разработки. В фойе, к примеру, можно встретить роботов, умеющих обходить препятствия и снующие в воздухе крохотные беспилотные летательные аппараты. Напечатанный на трехмерном принтере сферический робот-анализатор газа детище 14-летнего Артема Синявского. Лицеист из Южно-Сахалинска увлекается роботехникой и компьютерной графикой с четвертого класса и уже построил несколько моделей умных машин. Говорит, самой совершенной стала последняя разработка. - Мой робот предназначен для анализа содержания опасных газов в воздухе угарного и всевозможных горючих. В будущем планирую сильно расширить этот список - задумал сделать модель следующего поколения, усовершенствованную. Управляется электронный помощник человека со смартфона. Использоваться он может на предприятиях газовой и химической промышленности для проверки помещений на безопасность, - отмечает сахалинский школьник, в будущем мечтающий связать свою судьбу с ракетостроением или авиацией, став программистом или инженером. Схожие жизненные планы и у другого учащегося шестиклассника Дмитрия Карпачева. Вместе с единомышленниками юный изобретатель сконструировал измерительный прибор, который отслеживает важные для растений параметры - температуру, освещенность и влажность почвы. Применение ему уже сегодня можно найти в тепличном хозяйстве. Высокие технологии вот уже несколько лет привлекают внимание еще одного воспитанника кванториума - одиннадцатиклассника Александра Блашенкова. Недавно он создал компьютерную программу-коммуникатор для школьных учителей с элементами умного дома. При помощи нее педагоги могут не только обмениваться важной информацией, вести базы данных, но и в автоматическом режиме давать звонки. - Изобретение нового помогает развивать пространственное мышление, аналитические и логические способности. Все эти навыки мне понадобятся в будущей профессии, которая, думаю, будет связана с информационными технологиями, - говорит Александр. Первая площадка технопарка объединила шесть направлений подготовки: «Робоквантум», «IT-квантум», «Промышленный дизайн», «Аэроквантум», «Геоквантум», «Энерджиквантум». Учащиеся «Робоквантума», например, создают умные машины и программируют их. В «Аэроквантуме» они знакомятся с различными типами авиадвигателей и воздушных винтов, собирают радиомодели и управляют ими. «ITквантум» нацелен на развитие интереса у школьников к программированию и созданию электронных устройств. А «Геоквантум» открыт для тех, кто хотел бы реализовывать проекты в сфере исследования социальной среды и окружающего мира. Задача «Энерджиквантума» - изучать основные направления альтернативной энергетики и принципы создания современных транспортных средств. А вот в секции «Промышленный дизайн» школьники изучат основы графического дизайна, трехмерного моделирования, освоят навыки создания эскизов и макетирования. - Сахалинские школьники будут получать навыки и знания при помощи самого современного оборудования. «Кванториум» оснащен 3D-принтерами и сканерами, а также высокоточными станками с числовым программным управлением. Здесь можно изготовить любую деталь или устройство, начиная от статуэтки любимого персонажа, заканчивая электронным устройством, - рассказала Наталья Мурашова, министр образования региона, подарившая школьникам большой торт. - Все учебные помещения оформлены в соответствии с современными стандартами, оснащены оборудованием и мебелью. По словам министра, до 2019 года в сахалинском детском технопарке появятся еще две образовательные площадки, которые разместятся на базе Дальневосточной детской железной дороги и гимназии 3 областного центра. Всего же в островном регионе планируют открыть не менее 12 квантумов направлений дополнительного образования по естественно-научным и техническим программам, оснащенных высокотехнологичным оборудованием. Работать в «Кванториуме» будут педагоги дополнительного образования, которые отбирались и обучались при содействии московского Фонда новых форм образования с использованием специализированных программ. Сегодня с открытием первого на Сахалине детского технопарка его учащихся и педагогов поздравила председатель регионального правительства Вера Щербина. - Это знаковое для области событие. Всего лишь год назад губернатор Олег Кожемяко поставил перед нами задачу по созданию «Кванториума», которая сегодня успешно выполнена, - сказала она. Детский технопарк создан в ответ на технологические вызовы современности и будущего. Новое поколение детей, обучающихся здесь вскоре придут в промышленность высококвалифицированными специалистами, что крайне важно для экономики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Уверена, данный центр дополнительного образования станет фундаментом для развития инженерных специальностей, которые очень востребованы в нашем регионе, - подчеркнула Вера Щербина. Образовательный проект власти региона реализовали при поддержке со стороны Агентства стратегических инициатив. Высокую оценку ему уже дала прибывшая на Сахалин руководитель дальневосточного представительства организации Ольга Курилова. Островных школьников она пригласила посетить этим летом Всероссийский детский центр «Океан» и поучаствовать там в программе ранней профориентации и состязаниях профессионального мастерства Джуниор Скиллс. Сегодня детские технопарки, подобные сахалинскому, создаются во всех регионах страны. Поручение об этом дано Президентом Владимиром Путиным. Уже к концу 2018 года обучать детей в «Кванториумах» будут в 70 субъектах России. - Сейчас мы формируем целую систему, направленную на поиски и раскрытие молодых талантов. На их поддержке мы должны сосредоточить свое внимание. Все дети талантливы. Задача учителей и родителей в том, чтобы раскрыть этот талант, - подчеркнул глава государства в ходе большой пресс-конференции, состоявшейся в декабре 2017 года. В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расширен перечень и увеличен объём закупаемых вакцин В этом году из областного бюджета выделен 141 миллион рублей на приобретение вакцин сверх объемов, поступающих в регион в рамках Национального календаря прививок. Это на 26 миллионов больше, чем в 2017-ом. Самая обширная группа закупаемых препаратов вакцины от заболеваний органов дыхания. В прошлом году в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н самый высокий в стране охват населения иммунизацией от пневмококковых инфекций 21 процент. От гриппа привито 43 процентов жителей (план на процентов). Эти меры позволили повлиять на ситуацию с заболеваемостью от бронхолегочных заболеваний, снижение смертности составило - 49 процентов. Не было зафиксировано ни одного случая летального исхода от гриппа и его осложнений. В 2018 году в регионе впервые будет проводиться иммунизация от ещё одного опасного заболевания менингита, для этого закупят 7700 доз вакцин. В первую очередь прививку сделают жителям региона из групп риска призывникам, детям младшего школьного возраста, проживающим в очагах заболевания. - В области будет продолжена вакцинация девочек от вируса папилломы человека. Таким образом, удается предотвратить развитие в будущем одного из самых частых и опасных онкологических заболеваний у женщин рака шейки матки. Иммунизация от этого заболевания в раннем подростковом возрасте во всем мире считается наиболее эффективным средством профилактики, сообщили в региональном министерстве здравоохранения. Особое внимание в области уделяют и профилактике ротовирусной инфекции. Страдают от него, прежде всего маленькие дети, они тяжело переносят эту патологию. На территории региона ежегодно регистрируются случаи заболеваемости. Для предотвращения вспышек будет закуплено 6000 доз вакцин. Кроме этого, будут приобретены препараты от ветряной оспы, от природно-очаговых инфекций клещевого энцефалита и туляремии. (По материалам пресс-службы правительства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7 2018년 3월 9일새고려신문 (7) 사할린영주귀국자소식 사할린동포, 대구서따뜻한정나눠 대구시, 민족통일대구시청년협의회와 ' 사할린의밤 ' 행사개최 사할린동포 200 여명참석해우호다져 대구시는지난달 28 일민족통일대구시청년협의회 ( 이하 ' 청년회 ') 와광복 73 주년, 한 러수교 28 주년을기념하는사할린동포초청행사를가졌다. 대구에서세번째로열리는이번행사는사할린한인회임원과영주귀국사할린동포 200 여명을초청, 그들의아픔을어루만지고대구시와사할린간의교류협력을강화하기위해마련됐다. 이번행사는평양민속예술단의식전공연을시작으로사할린과대구간교류협력에기여한유공자표창장수여, 하태균청년회장의감사장및방문기념품전달, 사할린동포어르신노래자랑순으로진행됐다. 1 일에는대구섬유박물관을방문, 우리나라섬유 패션산업의역사와나아갈방향등을알아보는시간을가졌다 년사할린첫방문을계기로, 대구시와청년회는 2008 년부터매년사할린을방문해 ' 대구의밤 ' 행사를개최하고, 장학금및위문품을전달하는등지속적인교류활동을펼치고있다. 대구시와청년회는오는 8 월에도사할린을방문해열한번째 ' 대구의밤 ' 행사를함께개최하며두지역간의우호를다질계획이다. 대구시전재경자치행정국장은 " 오랜시간사할린에서힘든날들을겪으신사할린동포들과아픔을함께나누는장이되어민족의정을느끼는뜻깊은시간을가지길바란다 " 며 " 앞으로도사할린한인사회와동포들의민족자긍심을높여주기위해다양한분야에서지속적인교류를강화해나가겠다 " 고말했다. ( 쿠키뉴스 ) 다사랑봉사회, ' 사할린어르신孝음악회 ' 개최 인천남동구논현 2 동다사랑봉사회 ( 회장박원철 ) 는지난 24 일남동사할린센터에서사할린동포어르신을위한효 ( 孝 ) 음악회를개최했다. 이날행사에는사할린동포어르신 100 여명이참석했으며, 장구및아코디언연주등봉사자들의재능기부뿐만아니라어르신들이직접참가하는노래자랑등다양한즐길거리가제공됐다. 박원철회장은 " 어르신들이즐거워하는모습을보니더보람차다." 며 " 앞으로도다양한재능기부를통해지역사회에봉사하며다같이함께살아가는세상을만들겠다 " 고말했다. 김미라논현 2 동장은 " 논현 2 동에서는다사랑봉사회뿐만아니라사할린센터와주민자치위원회의 1 단 1 로협약체결등어르신들을위한많은사업들을추진하고있다 " 면서 " 앞으로도따뜻한지역사랑이넘치는논현 2 동을만들기위해최선을다하겠다 " 고말했다. 한편, 다사랑봉사회는지난 2010 년이건만고문을포함한 5 명의봉사자가지역을위해봉사하기위해만든단체다. 현재는 25 명의회원이요양원과복지관등을방문해재능기부형태로참여하고있으며, 특히, 사할린동포어르신들을위한음악회는 2011 년부터매년개최하고있다. ( 인천뉴스 ) 사할린동포위문공연 ' 찾아가는부산아리랑 ' 러시아동포강제징용 80 주년기념사할린동포위문공연 ' 찾아가는부산아리랑 ' 이 3 월 1 일부산시기장정관마을에서열렸다. 동래부산아리랑보존회 ( 회장김희은 ) 가주최한행사는일제강점기강제징용과이중징용으로고난을받은역사를잊지않기위해사할린아리랑을알리고부산시기장에정착한영구귀국사할린동포를부산시민에게알리기위한취지로마련됐다. 또일제강점기역사의노래인동래아리랑을시민들과함께부르고매년삼일절에부산에서아리랑을부르는것을정례화하기위한뜻도담겼다. 단체는행사에서동래아리랑, 부산아리랑, 사할린아리랑, 독립군아리랑등을불렀다. 마지막으로사할린동포들과아리랑을함께부르며한민족의정을나눴다. 김희은 동래부산아리랑보존회회장은 " 사할린아리랑제를통해사할린을방문했을때해외동포들이우리말을잊어버려도아리랑을부른다는것을알게됐다 " 고말했다. 이어 " 역사의노래아리랑을걸머지고간다는것이얼마나어려운가도깨달았다 " 라며 " 사명감을가지고힘닫는대로 ' 찾아가는부산아리랑 ' 을통해아리랑을전하겠다 " 고밝혔다. 사할린동포 2 세인박훈녀부회장은행사후 " 타국땅에서이노래를부르시던부모님들은고향을그리워하셨을것이고, 우리는어린나이에따라부르면서우리의조국은한국이라는것을알게됐다 " 고말했다. 이어 " 아리랑의선율에감동받아말을이을수가없다. 아리랑을세계에알리는일에노력을기울이는단체에감사드린다 " 고밝혔다. ( 천지일보 ) [ 우리말로깨닫다 ] 한국어교육은교육입니다 조현용 ( 경희대교수, 한국어교육전공 ) 한국어교육은외국인에게한국어를가르치는것을말합니다. 좀더정확히말하자면한국어를모국어가아닌사람에게가르치는것을의미합니다. 따라서 < 교육 > 입니다. 가르치는일을하는사람은학습자가왜배울까를먼저생각해야합니다. 한국어를왜배울까요? 한국어를배우면뭐가좋을까요? 모든관점의시작은한국어가교육이라는점과한국어를배우는학습자에대한관심에있어야합니다. 한국어교육이교육이라는이당연한명제는교육현장에서수없이흔들리는일이기도합니다. 가르치는사람은기관의발전을또 다른목표라고말합니다. 대학에서는외국학생을다양한이유에서필요로합니다. 대학의국제화라는가치목표도있고, 대학평가라는현실적인이유도있습니다. 물론대학의재정이라는겉으로드러내기싫은목표도있지요. 하지만외국에서온학생에게한국어를가르치는것은다른모든목표에앞서서언어를가르치고문화를가르치는일이라는점을잊어서는안됩니다. 거창한미사여구가아니라학생을배우는사람으로바라보고, 나를가르치는사람으로인식하는아주기본적인시작점을기억해야합니다. 그래야흔들리지않습니다. 한국어교육이현재의위치까지발전하게된것에는많은이들에게진빚이있습니다. 우선경제발전을들지않을수없겠네요. 한국의경제가성장하지않았다면한국어를배우는사람이이렇게늘어날수있었을까요? 한국기업에취업을하고싶은사람이많지않았다면한국어를빚을내어서공부하고싶었을까요? 한국어를배우는것이자신의삶을빛나게하지않는다면외국에한국어학과가이렇게많이생길수있었을까요? 한국어가경제와연관이있다는점에서한국어가교육이라는점을다시기억해야합니다. 한국어를배우는학습자는그만큼간절하기때문입니다. 자신을유학보내기위해서가족이고통받고있는경우도있습니다. 자신이가족의미래이자희망인경우도많습니다. 한국어를제대로가르쳐주어야하고, 학생들에게더정성을기울여야하는이유입니다. 한국어교육이폭발적인인기를누리게된배경에는한류도있습니다. 드라마, K-POP 의인기는한국어학습자의계층을넓혔습니다. 일본에서는연세가있으신분들도한국어공부를열심히합니다. 중고등학생의한국어붐도전세계에서일어나고있습니다. 한국어를취미로배운다는대학생과일반인이점점늘어나고있습니다. 정말고마운일입니다. 아마국어학자들은한국어가외국인의취미가될줄은상상하지못했을겁니다. 한국어와한국문화가좋아서배우는외국인들이많아질수록우리는더무겁게한국어가교육이라는점을기억해야합니다. 더나은교수법과교육자료를가지고어떤언어교육보다나은교육을위해서애써야합니다. 더좋은교육시설로학생들을교육해야합니다. 한국어교육은한류선순환의시작입니다. 한류때문에한국어를배우고, 한국어를배워서한류가더좋아져야합니다. 문화한류가교육한류로이어질수있도록노력해야합니다. 어떤이에게는한국어는또다른 ' 피 ' 이기도합니다. 자신의정체성을확인하고스스로의가치를생각하게되는계기이기도합니다. 특별히재외동포나해외입양인에게한국어는자신의뿌리를알게해주는시작점이자부모나친척과이야기를나누는중요한매개체이기도합니다. 그래서한국어교육은참으로귀한일입니다. 함부로가르쳐서는안되는이유이기도합니다. 재외동포에맞는교재를개발하고, 재외동포에게한국인임을자랑스럽게만드는교육을하여야합니다. 재외동포교육은지역마다다릅니다. 서로다른방식의지원과접근이필요합니다. 공부할게많습니다. 이주노동자나결혼이민자에게한국어교육은생존과생활그자체입니다. 이주노동자를단순히우리경제의밑받침이라고생각하거나결혼이민자를대하는우리의시선은사회의수준을나타냅니다. 우리사회에더잘적응할수있게국가와지자체, 사회각부분이더노력해야합니다. 우리와함께살기위해멀리서온고마운친구이자가족입니다. 어떤사람은모국에돌아가서한국을이야기하게될겁니다. 어떤사람은우리와함께뿌리를내리고살게될겁니다. 한국어를정말잘가르쳐야합니다. 참으로우리에게소중하지않은사람이없습니다, 소중하지않은학습자가없습니다. 한국어를배우는사람들의결기와눈물, 웃음과희망, 아름다운미래를봅니다. 한국어교육은교육입니다. 한국어교육은교육이라는점을잊지않는데서시작합니다. 2 월 1 일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워크숍이열립니다. 외국학생을어떻게한국대학으로오게하고, 온학생을어떻게잘가르치고도와줄지를논의하는자리입니다. 외국에서온학생들의눈빛을떠올리는귀한자리가되기바랍니다. ( 출처 : 재외동포신문 )

8 (8) 새고려신문 2018 년 3 월 9 일 이모저모 (2 면의계속 ) Годом ранее эта сумма составляла около 34 млрд рублей. Деньги выплачивались вовремя и в полном объеме. Расходы системы обязательного пенсионного страхования - выплата всех видов пенсий. Эти расходы на две трети обеспечены поступающими от работодателей страховыми взносами, ещё треть - это трансферты из федерального бюджета. < 성공하는엄마 > 기획에유즈노사할린스크여성들에게참가독려 < 신분 ( 스타투스 ): 온라인 > 자선프로그램의일환으로젊은어머니들의지속적인교육여건을조성하기위한 < 성공하는엄마 > 새프로젝트가출발했다. 산후휴직, 육아휴직으로앞으로사회활동을시작하거나지속하길지향하는여성들에게전문지식과능력의확대를돕고컴퓨터기술과법률분야에서유익한전문성을갖추도록도울계획이다. 교육은조속히사회활동을지속하거나, 시작하려는계획을갖거나, 개인적사업을추진하고자하는여성들에게진행하게된다. 자질향상은본격적수업과정, 통신과정, 강연, 세미나의형태로지역노동시장의요청과직업에따라조직된다. < 성공하는엄마 > 기획소개는 3 월 5 일사할린주일반과학도서관에서개최되었다. Женщинам Южно-Сахалинска предлагают поучаствовать в проекте "Успешная мама" В рамках благотворительной программы "Статус: Онлайн" стартовал новый проект "Успешная мама", н а п р а в л е н н ы й н а с о з д а н и е у с л о в и й для непрерывного образования молодых мам. Женщинам, находящимся в отпуске по уходу за ребенком или имеющим малолетних детей, стремящимся продолжить или начать трудовую деятельность, помогут расширить перечень профессиональных знаний и умений, приобрести полезные компетенции в области компьютерных технологий и права. Обучение пройдут женщины, которые планируют в ближайшее время продолжить или начать трудовую деятельность, а также заняться индивидуальным предпринимательством. Повышение квалификации в формате очных и дистанционных курсов, лекций, семинаров будет организовано по профессиям, востребованным на рынке труда региона. Презентация проекта "Успешная мама" состоялась 5 марта в в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ной универсальной научной библиотеки.. 사할린국립대, 법대생들의법률상담재개사할린국립대학교법학과학생들이무료법률상담을재개했다. 대학측에서전하는바에따르면미래의법률가들은시민들에게고소장, 법적청구서, 계약서와합의서등을작성하도록도울예정이다. 이들은가족문제, 주택, 민사소송, 근로, 토지문제들에따른법적조치도상담한다. 법대생들의무료상담은사할린국립대경제정치법률대학교수들의감독아래이루어지고있으며 < 러시아연방무료법률상담 > 법령에따라주민들이도움을받을수있게된다. 무료법률상담은유즈노사할린스크, 쿠릴스카야거리, 41 (8 호실 ). 기간은 5 월 1 일까지며매주화, 수, 목 16 시부터 17 시 15 분까지진행된다. 문의전화 (4242) СахГУ возобновил работу студенческой правовой консультации Студенты юридического факультета Сахалинского госуниверситета возобновили работу правовой консультации. Как сообщили в вузе, будущие юристы помогут горожанам составить претензии или исковые заявления, договоры и соглашения. Они подскажут юридические действия по гражданским, трудовым, земельным, жилищным и семейным вопросам. Консультации студенты ведут под контролем преподавателей института права, экономики и управления СахГУ. Обратиться за помощью люди могут в соответствии с Федеральным законом «О бесплатной юридической помощи в РФ». Получить бесплатные консультации можно по адресу: Южно-Сахалинск, улица Курильская, 41 (каб. 8) до 1 мая с 16:00 до 17:15 во вторник, среду и четверг. Справки по телефону (4242) ( 사할린주및러시아언론기관자료들에서 ) ПОЗДРАВЛЯЕМ! Общественная организация корейцев Корсаковского района поздравляет с праздником 8 марта всех женщин и от всей души благодарит спонсоров Ли Мен Дя, Ли Чун Хи, Де Ок Дю, Де Алена (Южно-Сахалинск), Де Те Ги, Ким Су Нок (Корсаков). 사할린주미술박물관하이옥자총연구실장의부군박순길씨께서병환으로인해 2018 년 3 월 1 일향년 64 세를일기로별세하셨음을부고합니다. 비애에젖은유가족께심심한애도의뜻을전하며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사할린주한인회 사할린주노인회 사할린주이산가족협회 사할린주미술박물관하이옥자총연구실장의부군박순길씨의별세로비애에잠긴유가족께심심한위로의말씀을전하여고인의명복을빕니다. 새고려신문사사원일동 한국안산에영주귀국하셨던김익택씨께서병환으로인해 2018 년 3 월 5 일향년 82 세를일기로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서별세하셨음을부고합니다. 비애에잠긴유가족께위로의뜻을전하며고인의명복을비는바입니다. 친척과친구들로부터 새고려신문사전편집 통신사부장이셨으며현 < 소망 > 아동창작협력회김춘경회장의오라버님이신김익태씨의별세로슬픔에잠긴유가족께심심한애도의뜻을표하며고인의명복을비는바입니다. 새고려신문사사원일동 реклама Редакция не несет ответственности за содержание объявлений и рекламных материалов. Рукописи не рецензируются и не возвращаются. Мнение редакции не всегда совпадает с мнением авторов. 광고의내용에대해서신문사가책임을지지않음. Издатель: АНО «Редакция газеты «Сэ корё синмун» ( Новая корейская газета ) Гл. редактор Бя В.И. 사장 ( 주필 ) 배윅토리아 Учредители газеты: автономная некоммерческая организация «Редакция газеты «Сэ корё синмун», Правительство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Адрес издателя и редакции: г.южно-сахалинск, ул. Чехова, 37 Телефон/факс: , , skr@sakhalin.ru Отпечатано в ОАО «Сахалинская областная типография», ул. Дзержинского, 34 Время подписания в печать: По графику - четверг Фактически - среда Издаётся с 1 июня 1949года. Выходит по пятницам 50 раз в год. Индекс Тираж 1300 экз. Газета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на Управлением Федеральной службы по надзору в сфере связи, информационных технологий и массовых коммуникаций по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Свидетельство о регистрации СМИ ПИ ТУ от 22 сентября 201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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