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CONTENTS PEOPLE Essay 파리에서 온 편지 C2 Cover Story 남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 02 우수 연구자 시리즈 11 유재훈 화학교육과 교수 06 선배와의 데이트 배우 이순재 & 김동원 학생 08 주목할만한 인재 대학문학상 수상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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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 冬 SNU Magazine Vol. 39 1

2 Essay CONTENTS PEOPLE Essay 파리에서 온 편지 C2 Cover Story 남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 02 우수 연구자 시리즈 11 유재훈 화학교육과 교수 06 선배와의 데이트 배우 이순재 & 김동원 학생 08 주목할만한 인재 대학문학상 수상 학생들 10 당신의 재발견 이주동 원장 & 최병선 실장 12 SNU Sketch 함께해서 더욱 따뜻한 기억 14 NOW Campus On 바이시안 장학 한 중 일 인재교류 16 연합 전공 탐구 시리즈 - 영상매체예술 17 다양한 학내 소식지 18 학생 주도형 수업 20 이야기가 있는 캠퍼스 길 학년도 입학 전형 24 News 교육상 학술연구상 시상 외 26 DONATION 아름다운 나눔 선한 인재 장학금의 탄생 28 기부와 나 오용호 & 오양호 변호사 30 News 간호대학 홈커밍데이 & 미술대학 전시회 32 이정석 풍림무약 대표이사 기부 외 33 SNU Honor Club 기금 출연자 명단 34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예우 프로그램 40 미술작가 이우환 제2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2014년) 제2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 직후 보내오신 자필 편지와 선정 증서 수여식에서 방명록에 남긴 서명 발행인 성낙인 총장 편집인 이철수 기획처장 자문위원 김재영(협력부처장, 건설환경공학부), 안지현((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기금본부장, 영어영문학과), 강준호(체육교육과), 김경선(디자인학부), 김월회(중어중문학과), 박중신(의학과) 교수, 박진수(경영학과), 안동환(농경제사회학부), 오희숙(작곡과), 이은주(언론정보학과), 이재민(법학부), 차석원(기계항공공학부) 제작 서울대학교 홍보팀(snupr@snu.ac.kr) 기획 및 취재 정민호/박소영(홍보팀), 방준휘 이주헌(전기정보공학부), 박순옥 (소비자아동학부 석사과정), 오상록(경영학과), 조은별(경제학부) 편집 및 디자인 홍디자인/홍시커뮤니케이션 사진 249 Factory, 박재홍(Stand Still) 2

3 COVER STORY 薰 薰 同 行 훈훈 한 동행 남다른 생각과 마음으로 특별한 나눔을 실천한다. 이 학생들, 보고만 있어도 훈훈하다. 과학기술의 나눔, QoLT 이상엽 연구원 기계항공공학부 석사과정 QoLT CATCH 프로그램 참여 About QoLT QoLT(Quality of Life Technology)는 기술적 기반을 통해 장애인을 돕는 사업. 교육 기술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QoLT 산업의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노력한다. 진행하고 있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QoLT 사업이 하는 일에는 장애인들에 게 필요한 보조기기 개발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을 IT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이 있습니다. 제가 참 여하는 CATCH(Course-based Assistive Technology development) 프로그램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장애인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며 장애인들의 필요에 맞 는 보조기기를 제작하고, 장애에 대한 교육, 기계 장비 및 기술 자문을 제공합니 다. 지금까지 기립 기능의 휠체어, 뇌성마 비 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마우스, 하반신 마비를 위한 공기 주입 부력 보조 수영복, 휴대용 샤워 휠체어 등을 개발해 약 34개 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을 것 같아요. 국립재활원 소속 환자분들과의 미팅에서 록그룹 보컬리스트를 만났습니다. 어깨 밑 전신 마비로 호흡이 어려워진 그분은 다시 노래하는 게 꿈이라고 했죠. 연구실 인턴으로 활동하며 팀원들과 호흡 재활 및 보조 로봇 을 개발했어요. 충분한 호흡 량을 확보해 발성 보조, 기침 유도 등을 혼자서 하도록 돕는 로봇입니다. 보조인 이 배를 눌러주어야 한 소절씩 노래할 수 있었던 그분이 스스로 로봇을 제어하며 애국가를 부르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네요. 단순 자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QoLT의 활동에 대한 생각을 알려주세요. QoLT의 활동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아 요. 장애인들을 위한 기술 및 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장애인 스스로 필요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죠. 그들의 생활을 조금 편하게 돕는 것을 넘어 비장 애인과 더불어 사회 활동도 하고, 결과적 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 는 거예요. QoLT 사업을 통해 저 역시 제 품이나 기술 개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지 경험해볼 수 있었고, 개발한 로봇 연구 를 더 깊이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학도로서의 꿈이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 한 과학기술 분야는 아직 개척할 부분이 많은데, 제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연구들 이 잘 구현되어 사회를 발전시키는 밑거름 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사람과 로봇 이 만나가는 과도기라고 생각해요. 로보 틱스를 전공하는 입장에서, 로봇 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다양한 한계를 깨고, 더는 장애 라는 말이 없는 사회를 실현하게 되 길 바랍니다. 호흡 재활 및 보조 로봇 (위) 로봇을 착용한 마비 환자 (아래) 2 3

4 PEOPLE Cover Story 상생하는 가치, 티움(T-UM) 김다운 경제학부 12학번 티움 7기 About 티움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대학 소속의 사회공헌 동아리다. 경영대학 외에도 공과대학, 미술대학 등 다양한 전공과 타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컨설팅 작업을 진행한다.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제공하는 것을 넘어, 상호의 지속적인 소 막대한 자본으로 소규모 가게들을 몰아 통을 통해 필요한 것을 얻는 방법 을 배 내는 대기업의 모습을 보며, 영세 자영업 울 수 있게 하죠. 학생 입장에서도 사업자 이 지탱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고민했 와 지속적인 교류를 하며, 이론에만 근거 습니다. 티움에서 팀원들과 함께 활동한 했을 때 부족할 수도 있는 실무적인 경험 다면 사회에 실제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과 지식을 배울 수도 있어요. 이렇게 티움 것이라 생각했어요. 단원과 자영업자 누구도 무조건적으로 도움을 받지 않아요. 지속적인 협력이 컨설팅 진행 과정을 설명해주세요. 나눔을 극대화하고, 사회에 이로운 가치 방학 동안 사업을 수주하고, 학기가 시 를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산할 수 있 작되면 3~5개 사업을 선정합니다. 여러 다고 생각해요. 경영학적 툴을 사용해 사업자와 고객, 경쟁 업체 등과 같은 사업 내 외부 분석 활동하며 느끼는 점이 많을 것 같아요. 을 실시해요. 사업의 문제점과 시사점이 티움 활동을 통해 나누기만 하는 것이 파악되면 해결 전략을 도출하는데, 단 아니라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책에서 보던 기적인 전략은 사업주와 함께 실행하고, 것과는 달리 실제로 현실과 마주하면서 장기적인 전략은 제안서를 제출합니다. 사회를 경험하게 됐어요. 또한, 한 학기 한 학기 활동이 끝나면 마지막 회의를 통 에 진행하는 3~5개 사업 컨설팅만으로는 해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영세 자영업을 활성화하기에 부족하지 이후 PM(Project Manager)이 지속적으 만, 학생들이 모여 사회를 조금씩 바꾸어 로 사후 관리를 담당해요. 나갈 수 있음을 느껴요. 대기업, 프렌차이 이러한 활동의 의미를 알려주세요. 즈를 이겨내기에 학생 개개인은 미약해요. 티움이 표방하는 가치를 한 마디로 표현 하지만 티움처럼 함께, 자발적으로 활동 하면 상생 이에요. 단순히 무언가 필요로 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이루어낼 거라 확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일방적으로 신합니다. 컨설팅을 위해 열띤 논의 중인 학생들 지역 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활동 농촌 지킴이, 학생사회공헌단 서미향 국사학과 12학번 학생사회공헌단장 About 학생사회공헌단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소속의 학생들이 활동하는 단체로, 재학생 스스로 사회공헌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자 설립됐다.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직접 기획한 Hello, Red Circle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농촌 과 경제적 선순환 을 테마로, 저소득 층 농민들과 팥을 수확하고 재가공해 판매 하는 프로젝트예요. 우연히 팥으로 찜질팩 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상했습 니다. 활동은 3단계로 나뉘어요. 고령화된 농촌 일손을 돕고, 함께 수확한 팥을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시중 도매가 이상으로 구매하는 1단계와 팥 찜질팩을 제작해 취약 계층 어르신들께 기부하고, 일반 대중에게 판매하는 2단계, 수익금을 다시 농가를 위해 사용하는 마지막 단계가 있어요. 판매 수익금 농촌에 재투자 학생사회공헌단 Hello, Red Circle 프로젝트: 농촌 그리고 경제적 선순환 팥 찜질팩 기부 및 판매 현 단계 평창 하안미리 와 인연 맺으며 농활 시작 Hello, Red Circle 팥 찜질팩 제작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 팥 수확 및 구매 통한 농가 소득 안정 도모 활동하며 느끼는 점을 알려주세요. 산업화에 희생된 지난날의 농촌이 안타까워 요. 그때 국가적 지원을 받은 산업들은 이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게 됐는데, 농업 현실 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요. 옛날에는 농자 천하지대본 이라고 농업을 나라의 근간으로 생각했는데, 옛말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전히 먹는 문제는 중요하고,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위한 개선은 시급하죠.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단순히 경제적인 지원이 아니라 농촌 주민 들에게는 프로젝트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활동한다는 인식을, 사람들과는 농촌이 직 면한 문제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어요. 이런 활동이 많아진다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 성도 더 나아지고,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도 유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비슷한 활동 으로 오염된 도림천에 EM 흙공 던지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어요. 수질 오염 문제를 함꼐 고민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죠. 재가공을 위해 직접 수확한 팥 활동을 통해 달라진 점이 있을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농사를 지으셨는데, 고되게 일한 결실이 그만큼의 빛을 보지 못하는 모습 을 많이 보고 자랐어요. 누구보다 농촌현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할 수 있는게 없었죠. 이번 활동은 학생이기때문에 힘든 점도 있었 지만 학생이기에 가능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경제력도, 사회적 지위도 없는 우리가 제대로 된 문제의식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뭉친다면 사회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 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Hello, Red Circle 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판매를 통해 경제적 선순환을 도모하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관한 대중의 이해와 동참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 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스스로도 이러한 활동이 작은 일이지만 농촌에 도움이 된다 는 신념을 잃지 않아야 하겠죠. 좋은 성과 를 내서 농촌 현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인식을 개선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4 5

5 PEOPLE 우수 연구자 시리즈 11 사 회 를 위 한 한 과학자의 끈기와 열린 마음이 과 학 불가능을 희망으로 만들었다. 질병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유재훈 화학교육과 교수를 만났다. 끈기, 에이즈 완치를 꿈꾸다 이미 만들었던 물질이다. 별다른 특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보관 1980년대 초 미국 의사들이 처음으로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AIDS) 에 대해 보고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1)에 감염된 상태에서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질환에 감염되 만 해왔어요. 2년 전 다른 교수와의 토론 중 이 펩타이드의 특별한 잠재능력을 감지했죠. 또 한 번의 실험이 놀라운 발견으로 이어 졌습니다. 타 분야의 과학자와 나눈 폭 넓은 교류가 새로운 희망 을 만들어 낸 것이다. 유재훈 화학교육과 교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1)를 치료하는 신약 물질을 찾아낸 과학자. 이번 연구 결과는 HIV-1 바이러스의 전사를 억제하는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라는 제목으로 는 병이다. 치료법의 개발로 생존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문제는 부작용이다. 치료제의 독성이 매우 심해 10년 정도 장기 복용할 화학은 생물, 물리, 의학 등 여타 학문과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학문이다. 우리가 문명이라는 이름 하에 누리고 있는 것 화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 (Angewandte Chemie)>에 게재됐다. 경우 간의 대부분을 파괴한다. 들이 실은 다양한 화학 원료가 혼합된 물질에서부터 만들어지기 수시로 변화해 치료가 더욱 어려운 HIV-1. 이를 박멸할 신약후 때문이다. 유 교수는 화합물을 만들고 그것의 성질을 알면, 이를 보물질이 유재훈 화학교육과 교수 연구실에서 탄생했다. 독성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물질을 매우 적은 펩타이드를 이용해 장기간 복용해도 간에 크게 무리를 합성해 새로운 작용물질을 만들어내는 일은 화학자들의 평생 주지 않는 것은 물론, 기존 약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사용해 내성을 지닌 바이러스도 치료할 수 있다. HIV-1 는 유전자 자체 업이자 능력이에요. 화합물은 지금 당장 유용하지 않더라도, 차 후 과학적으로 훌륭한 연구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다학제 있는 일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희가 개발한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를 약물 자체로도 쓸 수 있지만, 전달 물질 Mini interview 가 RN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치료 물질이 바이러스의 생존에 학문과 통섭의 가치가 강조되는 시대에 이와 같은 화학자의 (drug carrier)로 사용한다면 수많은 약을 신약으로 재탄생시킬 수 보람 vs 좌절 필요한 RNA인 TAR RNA를 공격해야 하는데, 치료 물질을 노력이 더욱 주목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별 생각 없이 실험실에 뛰어난 연구 능력을 세포 내로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아 이 분야의 연구가 지지부진 했어요. 그러던 중 HIV-1를 강력하게 저해하는 펩타이드를 찾아 더 크게 보고, 널리 생각하라 암세포 치료 등에도 탁월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과학자는 흔히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연구에 몰두 들어왔다가 일을 조금씩 배워가면서, 진짜 과학자가 되어가고 있는 갖췄음에도 꿈에 대한 도전은 하지 않고, 본인을 위해서만 재능을 냈습니다. 유 교수의 연구팀이 개발한 펩타이드는 HIV-1에 하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유 교수에게 과학이란 젊은 학생들을 볼 때. 쓰는 학생들을 볼 때. 감염된 세포 안으로 스스로 들어가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다. 하나의 약물을 개발하는 데 약 1조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 천문 학적인 투자에도 여전히 신약 개발은 쉽지 않다. 치료 물질이 무엇일까? 과학자의 자질을 본인이나 한정된 주위 사람을 위해 서만 쓰려하지 말고, 좀 더 크고 멀리 생각하며 사용하면 좋겠습니 잘 굴러가는 실험실 vs 후퇴하는 실험실 열린 마음, 새로운 가능성을 찾다 인체의 세포나 조직 안으로 들어가야 제대로 역할하는데, 그렇지 못해 신약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유 교수의 다. 열린 마음으로 인식을 바꾸면 과학은 몇 백만 명을 살릴 수 있는 빛이 됩니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등불을 실험실 단위는 작은 사회. 구성원이 자신의 실험 이외에 공통적으로 실험실 청소를 연구원끼리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결국 공간이 더러워지는 연구가 성공하게 된 데에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인 세포투과성 펩타이드는 7~8년 전 유 교수의 실험실에서 기술은 HIV-1는 물론 다른 질병 치료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의 연구 결과는 진행형이므로 앞으로 보람 켠 유재훈 교수. 그에게 과학은 인류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수단으로 존재한다. 실험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것처럼, 실험실에서 나를 위해 무언가 해주기만을 바라는 사람이 많다. 6 7

6 PEOPLE 선배와의 데이트 Interview 두 남자의 철학, 예술, 그리고 연기 있고, 관객이 평가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어느 면에선 동일할 수 있지만, 조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행위의 잘잘못 연기도 예술처럼 반 세기 넘도록 예술로서의 연기를 선사한 원로 배우의 인생을, 김동원 전공으로 철학을 선택하신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이순재 철학이란 학문은 굉장히 광범위합니다. 전후 혼란 은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습니까. 자기 기준이 뚜렷하면 객관 적으로 높이 평가 받거나 평가 절하되거나 크게 흔들릴 일이 없어요. 그래서 높은 기준으로 항상 자기 역할과 행위에 대한 비슷한 길을 걷는 후배가 좇았다. 했던 당시 서울대학교 철학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들이 있었어요. 한국 철학의 길을 닦은 고형곤 박사, 우리나라 최초로 헤겔 변증법을 강의한 박종홍 박사, 칸트 철학의 대가였던 최재희 박사 등. 장안 최고의 학과에서 이 훌륭한 양반들의 냄새만 맡고 졸업해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겠거니 생각했어요. 김동원 연극 시련 (2014)을 연출하시고, 유민가 (2015)에 출연하시는 등 서울대학교연극동문회 극단인 관악극회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순재 현재 서울대학교연극동문회 1기 회장을 맡고 있는데, 아마 회장직은 곧 물려주더라도 관악극회 활동은 언제든 기회가 김동원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되면 함께하고 싶어요. 일종의 의무사항이랄까요. 배우라는 건 이순재 당시 대학생들의 취미는 굉장히 제한적이었습니다. 학벌에 크게 상관 없습니다. 서울대학교 나왔어도 연기 못하는 뮤직홀에 가서 종일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게 전부였죠. 사람도 많죠. 저에게는 서울대학교에서 수학하며 얻은 학문적 그때 세계 각국의 좋은 영화들을 많이 봤어요. 이태리의 네오 자존심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큰 바탕이 됐습니다. 리얼리즘 계열의 영화, 불란서의 누벨바그 영화, 셰익스피어 원작의 영화 같은 작품들이죠. 그러다 2학년 2학기 때 영국의 대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 Laurence Olivier 가 연출 출연한 Hamlet (1948)이란 영화를 봤는데 이건 예술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시만해도 배우라는 직종을 딴따라 라고 하며 천대했는데, 이 사람은 연기라는 행위로 경(Sir) 작위를 받았거든요. 연기가 예술적 창조 행위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김동원 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에서 무엇이든 공부하고 바라보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라는 말씀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이순재 학생 때 어학 공부를 많이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학 능력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인생의 큰 장점이 됩니다. 또 배우로서 어학 능력을 키우는 건, 작품의 원전을 보는 데도 대단히 필요한 일이죠. 번역된 책으로도 극의 내용을 이해할 수 는 있지만, 자율적으로 원전을 보고 공부하며 분석해서 하는 김동원 선생님께서 활동을 시작하셨을 때는 배우에 대한 연기와는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인식도 거의 드물었을 텐데요. 연기 공부하기가 쉽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이순재 외국 잡지를 뒤져가면서 리서치를 했어요. 그리고 영화 를 볼 때 관심 가는 배우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분석했습니다. 캐롤 리드 Carol Reed 감독이 연출한 The Third Man (1949)은 하루에 4번을 연달아 봤어요. Odd man out (1947)은 7번 보며 거의 대사를 다 외다시피 했고요. 이렇게 마니아가 되면서 점차 연기에 빠지기 시작한 거죠. 이때 연세대, 고려대 학생들과 함께 극단 실험극장 이라는 동아리 활동을 했었습니다. 국어사전 김동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순재 열심히 연기하는 사람. 지금껏 외적 조건에 크게 흔들 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국회의원을 할 때만해도 이건 본직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적당한 시기엔 돌아가야겠다 는 의지가 있었어요. 배우는 제 천직이라고 생각했으니까 한 컷 이 주어지더라도 꾸준히, 제대로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면 현업 에서 같이 작업하는 스태프들이나 주변 선후배들이 보고, 뭔가 느끼는 게 있겠죠. 좋은 연기란 것은, 동일한 행위를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본이라는 창작물을 가지고 항상 새롭게 뭔가 만들겠다는 의욕이 있어야 해요. 변증법에서 말하는 Aufheben처럼 말이죠. 배우 이순재 주변에서 철학도 어려운데 연극까지 하느냐고 해요. 그럴 때마다 이순재 선생님과 같은 길을 걷는 거다! 라고 했는데,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인터뷰 전날은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김동원 철학과 13학번 서울대학교총연극회 회장 펴 놓고 발음부터 연출, 극에 관한 학문적 토론까지 특별한 선생 없이 독학했지만 정말 철저하게 학습했어요. 김동원 1956년도에 데뷔하신 후 벌써 60년이 흘렀습니다.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좋은 연기 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이순재 연기라는 게 본인 스스로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배우 이순재 1954년 서울대학교 철학과 입학, 재학 중에 봤던 영화에 감명을 받아 연극을 시작했다. 서울대연극회를 재건했고, 1956년 지평선 너머 로 정식 데뷔했다. 제14대 국회의원이었으며, 60년간 연극, 영화, 드라마, 시트콤, 예능 등을 넘나들며 그 존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원로 국민 배우다. 8 9

7 PEOPLE 주목할만한 인재 문 학 은 나 에 게 서울대학교 대학신문사가 주최한 제56회 대학문학상 수상자 네 명을 만났다. 관악산 대학문학상에 도전하다 최지범 대학문학상 출신 중에 대단하신 분들이 정말 많아요. 만약 상을 타게 되면 그분들을 조금이나마 따라갈 수 있을 거라 고 생각해 도전했습니다. 강민호 동시를 쓰던 초등학생 때부터 문학에 관심이 있었어요. 다양한 소재로 글 쓰는 연습을 하다 보니 대학문학상에도 응모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박민규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를 7년 정도 습작해왔고, 지금도 습작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편이에요. 문인으로서 정식 등단을 생각하고 있어 꾸준히 대학문학상에 응모했습니다. 박민규 시는 혼자 쓰는 거예요. 시를 쓰는 작업은 굉장히 고독 하죠. 하지만 시는 함께 읽히게 되거든요. 저에게 문학이 주는 힘 이 있다면, 문학을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면 그런 고독의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순간인 것 같아요. 이대보 주변 사람들이 제 작품을 읽어주었을 때가 저 역시도 가장 기쁜 것 같아요. 또 작품을 발전시켜나가는 색다른 성장의 경험도 문학에서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작품 한 가지 최지범 문학이 아닌 영화 그래비티 를 추천하고 싶어요. 과학적인 이대보 평소에 소설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어요. 이런 작품을 소재를 통해 인간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점이 제가 추구하는 직접 써서 남들에게 도움을 준다면 얼마나 기쁠지 상상하곤 했죠. 문학과 비슷하다고 느껴서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글 쓰는 일이 제가 가진 재능 중에 비교우위가 있다고 판단했어요. 강민호 아방가르드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어어부 프로젝트 의 여 수 글 쓰는 것을 직업으로 염두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레 도전하게 된 것 같아요. 대학생으로서 문학을 한다는 것 음악을 추천합니다. 처음 들으면 가사가 굉장히 난해한데, 어느 순간에는 그런 감각들이 복합적으로 다가와 조화를 이룰 때가 있어요. 어떤 문학 작품이 지향해야 할 지점을 보여주는 좋은 예 라고 생각해요. 최지범 요즘 학생들은 문학이나 글쓰기를 어려워하는데, 모든 박민규 황정은 작가의 첫 장편소설 <백의 그림자>는 비틀어진 사람들이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어요. 대학생으로 관점에서 순수한 사랑까지 이야기하고 있어요. 한국 문학의 희망 문학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기성작가들이 고수하는 방식을 쉽고 과 가능성을 멋지게 보여준 작품이에요. 강력히 추천합니다. 새롭게 하는 개척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대보 읽는 재미가 있는 소설을 좋아해요. 영상매체의 파도 속 장 미 와 강민호 대학이라는 장에는 지성과 지식이 두텁게 축적되어 있어 요. 대학생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특히 문학은 그것들을 꽃피울 수 있는 첫걸음이 아닐까 싶어요. 박민규 문학과 창작은 삶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해요. 살면서 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글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작품인 <제노사이드>를 권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쓰고 싶은 글 나태 돌 멩 이 언젠가는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는데, 문학은 그걸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대학생활을 하면서 문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이런 시도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죠. 이대보 문학을 한다는 것은 일종의 꿈을 향한 적극적인 도전이 최지범 글은 계속 쓸 테지만, 본래의 장래희망은 과학자예요. 과학자로 살아갈지라도, 소설과 시를 쓴다 할지라도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강민호 도처에 드러나지 않는 삶의 폭력에서부터 벗어나도록 에요. 좋은 작품을 읽고, 저만의 창작물을 만들어 낼 때면 살아있 도움을 주는 글을 쓰고 싶어요. 저뿐만 아니라 제 작품을 읽는 다는 느낌이 들어요. 많은 사람들이 글을 통해 폭력들로부터 벗어나려는 욕망을 갖게 되면 좋겠어요. 나중에는 음악이나 다른 예술 장르에도 도전해 문학의 매력과 힘 보고 싶고요. 최지범 어떤 작품은 우울증 치료제보다 사람들을 더 기쁘게 박민규 원대한 목표를 가지기 보다는 작은 곳에서 출발하고 해줄 수 있다고 믿어요. 문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싶어요. 서정시를 주로 스고 있는데, 아주 잠깐이라도 제 작품을 생각이 창작에 더욱 열중할 수 있는 동기가 됩니다. 읽고 사람들이 마음을 움직이는 작은 떨림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대보 종교학과 10학번 시 부문 가작 최지범 자유전공학부 10학번 소설 부문 우수 강민호 국어국문학과 12학번 소설 부문 가작 박민규 지구환경과학부 10학번 시 부문 우수 강민호 문학은 마음을 울리는 힘이 있어요. 다른 통로로 울면 굉장히 멋없고 초라해 보이지만, 문학 속에서 울 때는 달라요. 문학을 통해 흘리는 눈물은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한 영양가 있는 눈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대보 문학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인 글쓰기를 하는 전문적인 작가의 삶을 생각하고 있어요. 삶의 진정성에 대한 주제를 다루 며 거짓과 위선으로부터 벗어나는, 수사들로부터 벗어난 진실을 위해 글을 쓰고 싶습니다

8 PEOPLE 당신의 재발견 언제나 초심 정상의 자리에서 40여 년의 시간을 돌아본다. 퇴임을 앞둔 두 사람의 열정이 여전히 뜨겁다. 모든 일에 프로처럼 최병선 재정전략실장 매년 처음 출근하듯 이주동 대학행정교육원장 35년째 서울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연이라면 큰 인연인데, 학교에 처음 출근하던 날이 제 생일이었습 니다. 이 원장은 총장비서실장부터 기획과장, 총무과장, 인사교육과장, 의과대학 행정실장 등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하지만 그에게도 새로운 보직 경로를 개척하며 오른 이 자리가 쉬운 것은 아니었다. 대학행정교육원은 교직원을 위한 전문 교육 연수 기관이에요. 직원들의 기대가 컸습니다. 제가 직원으로 일하면서 역량을 계발 하고 싶었던 부분을 떠올려 보고, 이를 교육에 반영했 죠. 리더십과 발전 계획에 대한 이해를 통해 꾸준히 배워 나가는 것, 오늘날 이주동 행정 전문가를 만든 비결이다. 지금은 직장에 대한 애정, 평생직장과 같은 관념이 희석 돼있죠. 그래서 젊은 직원들한테는 목표를 주는 게 중요 합니다. 사소해 보이는 일도 애정을 가지고 잘하기 위해 서는 학교 발전 계획을 알고, 이와 연계해 스스로 비전 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는 이러한 신념을 반영해 올해 신규 직원 교육에서 처장과 간담회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 학교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직원들과 충분히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정에는 정해진 전문가가 없으므로 애정과 리더십을 갖추고, 여러 부서를 다니며 잘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서울대학교의 자율성 확보는 법인화의 가장 큰 목표다. 조직, 인사, 그리고 재정. 최병선 재정전략실장은 재정의 자율화를 이끈 주역이다. 1978년, 학교와 첫 인연을 맺은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예산 업무에 힘 쏟았다. 행정에도 전문성이 있어야 해요. 언제라도 업무 관련 지식을 말할 수 있는 능력과 자세로 생활해왔습니다. 일에 대한 프로의식. 굵직한 성과는 당연한 결과였다. 교육 원가 분석을 통해 90년도에 마련한 등록금 체계는 지금까지 이어졌고, 국제교류센터 초대 실장으로 부임했 을 때 주관 개최한 환태평양주요지역총장회의 는 대학 국제 협력의 불씨가 됐다. 여러 부서를 거쳐 2013년 다시 예산 부서로 왔을 때 진행한 국고출연금 총액 편성 은 법인화의 취지를 살린 획기적인 성과로 꼽힌다. 법인 전 사업별로 받았던 국고출연금을, 총액으로 받아 학내에서 자율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바꿨습니다. 기획재정부, 국회, 교육부를 꾸준히 설득해 이룬 쾌거였다. 어렵게 얻은 기회인 만큼 예산 운용에 더욱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더 하지 못한 일을 아쉬워했다. 인터뷰 당시 40년 공직 생활의 마감을 앞둔 최 실장에게 학교는 삶이고, 함께한 직원들은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다. 교직원들은 대학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합니다. 학교 경영 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선후배, 동료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스럽고 기쁩니다. 밝힌 이 원장은 사람 좋은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대학행정 교육원이 직원들에게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대학행정교육원 교직원을 위한 전문 교육연수기관으로, 매달 3~4 개의 현장 강의와 중앙공무원교육원 등과 제휴해 만든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다. 핵심 가치, 직급, 리더십, 분야별 직무, 기본 역량 등 다양한 과정이 단계별로 마련되어 있으며, 연 1,000명 이상이 교육받는다. 대학에서 설립한 유일한 직원 교육기관으로서 전국 교직원 간의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역할하고자 한다. 재정전략실 서울대학교의 전반적인 재정을 담당한다. 중장기 재정 운용의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며, 자체 수익금 확대를 위한 방안을 위해 꾸준히 연구한다. 특히 법인화 이후, 국고출연금 증액에 힘써왔으며, 재정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다방면의 예산 편성 방식을 마련하고 있다. * 두 분은 2014년 12월 31일자로 퇴임하셨습니다

9 PEOPLE SNU Sketch 함께해서 더욱 따뜻한 기억 편안한 장소, 집중력이 쑥쑥! 내부 곳곳에 건축가의 손길이 닿아 더 섬세한 건물, 사범교육협력센터. 따뜻한 햇빛이 비추는 창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으 으 쌰, 교직원 체육대회 제68주년 개교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교직원 체육대회가 열렸다. 교직원들은 자하연팀, 버들골팀, 서둔벌팀, 함춘골팀, 감나무골팀 총 5팀으로 나뉘어 팔을 걷어붙이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Apa kabar? 안녕하세요! 아시아연구소에서는 11월 24일부터 5일간 인도네시아 문화주간행사를 마련했다.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참가자들 당신에게 귀 기울입니다 2011년부터 매 학기 개최해 이번 7회를 맞이한 소통과 공감 행사가 문화관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을 집필한 조정래 작가의 강연과 더불어 래퍼 산이의 초청 공연이 마련됐다 오늘의 세상을 말하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회장(로저스홀딩스)의 강연이 내가 보는 오늘의 세상 을 주제로 경영대학에서 진행됐다. 로저스 회장은 아시아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농업이 미래 산업이 될 것이라 전했다 다같이 김장하는 날 공과대학 39동 안마당에서 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개최됐다. 처음 김치를 만들어보는 학생들도, 외국인 유학생도 이날만큼은 사랑의 요리사가 됐다

10 NOW Campus On 연합전공 시리즈 4 아시아의 미래 지도자를 만든다 21세기 예술가,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약하다 한 중 일 대학교의 우수 학생 100여 명이 교류하며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영상매체예술(Media Art) 1명당 25,000달러를 지원하는 바이시안 장학이다. 오늘날 미국의 많은 지도자들이 거쳐간 100년 전통의 로즈 장학을 본떠 만든 바이시안 장학제도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서울대학교가 포함됐다. 기술의 진보와 함께 변화하는 예술 환경. 시대는 과학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서울대학교는 바이시안( 白 賢 BaiXian) 교육기금회의 지원으로 2015년 2학기부터 중국, 일본의 유수 대학과 장학생을 교류한다. 바이시안 은 홍콩 기업 노벨 엔터프라이즈의 로널드 차오 부회장이 차세대 아시아를 이끌어 갈 리더를 양성하기 끊임없이 실험하는 인재를 요구한다. 위해 1억 달러를 출연해 세운 장학재단이다. 한 중 일 대학 14곳과 협약을 맺고, 각 대학의 학생 100여 명이 상대방 학교 에서 1~2년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시아 미래 지도자 장학 프로그램 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 권위의 장학재단인 로즈트러스트가 전세계 우수 학생 90명을 선발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로즈 장학제도 를 본떠 만든 것이다. 바이시안 장학제도에 참여하는 학교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 상하이교통대, 저장대(이상 중국), 도쿄대, 게이오대, 와세다대, 교토대, 히토쯔바시대(이상 일본), 홍콩대, 홍콩중문대(이상 홍콩), 국립타이완대(대만) 등 14개 대학이다. 각 대학은 최대 10명의 학생(대학원생 및 외국인 학생 포함)을 협약 대학에 추천하고, 해당 대학은 평가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은 연 25,000달러의 장학금을 최대 2년간 지원 받는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나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처럼 로즈 장학 출신들은 대부분 자국으로 돌아가 각계 지도층으로 활동하고 있어,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것 자체가 대표적인 엘리트 코스로 여겨진다. 바이시안 장학제도 역시 아시아의 미래를 이끌 든든한 리더들을 양성하길 기대한다. 20세기 새롭게 등장한 미디어 아트. 익히 알려진 백남준의 작품은 물론 최우람, 곽인상, 에브리웨어 등 현대 작가의 작품처럼 사진, 전화, 영화, 컴퓨터 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예술을 가리킨다. 회화나 조각 등 전통적인 예술과 달리 매체 를 통해 관객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한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서양화과가 함께하는 연합 전공 영상매체예술 은 2009년 가을학기에 출범했다. 예술 의 영역이 확장되며, 영상 매체를 필두로 한 뉴미디어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탄생한 것이다. 영상예술 및 뉴미디어 분야 에 필요한 개성적인 작가와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 다.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기초교육은 물론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창조력과 표현력을 키운다. 미술 비전공생이라도 문제 없다. 미디어 아트를 이해하기 위 설립자 바이시안 장학제도 중국의 기업가, 로널드 차오 Ronald Chao Kee-young 로즈 장학제도 시행연도 2015년 1902년 대상 국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포함) 영국의 부호, 세실 로즈 Cecil John Rhodes 미국, 독일, 영국 연방 지원 자격 35세 미만 18세~24세 지원 내용 특징 최대 2년간 25,000달러 대학원생과 외국인 학생을 포함해 선발 2~3년간 英 옥스포드대학교 수학 학비, 기숙사 시설, 생활비, 여행비 일체 학업 성적 외에도 봉사활동, 열정, 리더십 등을 평가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 상하이자오통대, 저장대 국립타이완대 바이시안장학 참여대학 서울대 홍콩대, 홍콩중문대 도쿄대, 게이오대, 와세다대, 교토대, 히토쯔바시대 해 필요한 기초부터 비디오 아트, 미디어오브제 설치, 3D 애 니메이션 등의 교육으로 다양한 매체 활용 능력을 습득하도 록 한다. 전공 신청은 3학기, 36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미술대학이 주관하는 전공이기 때문에 전공신청서와 함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것이 특징. 타 단 과대학 학생이라면 포트폴리오를 학업계획서로 대체할 수 있다. 연합전공 영상매체예술을 전공하며 쌓은 탄탄한 기본 기를 바탕으로 활약할 미디어 아티스트와 그의 작품을 사회 에서 자주 조우하기를 기대해본다. 3D Printer 16 17

11 NOW Campus On 학교, 좀 더 똑똑하게 다니고 싶다면? 뿌리깊은 35년의 역사 <서울대 소식> <서울대 소식>은 긴 역사를 자랑한다. 1981년부터 시작해 이미 500호가 깨알 정보가 궁금해! 학내 소식지 서울대학교에는 학내 모든 구성원을 위한 여러 기관이 있다. 각 기 서울대학교 뉴스의 모든 것 스누나우 스누나우 는 학내 여러 기관의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 매일 수업을 듣고 캠퍼스 이곳저곳을 훌쩍 넘었다. 월별 뉴스레터 형식을 통해 학교 내 중요한 소식들을 알 린다. 교내 소식, 알림판, 인사 발령, 교직원 동정, 기부 뉴스 관에서는 다양한 소식지를 발행하며 구성원과 소통하고 있으며 <가르침과 배움>은 교수학습 개발센터에서 2003년부터 발행한 대학교 통합 온라인 뉴스레터다. 학기 중 월 2회(1, 15일), 방학 중 월 1회(10일) 발행하며 총 여섯 가지(대학본부 소식, 학내기관 소식, 돌아다니며 학교를 다니지만, 정작 학내에서 등 5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교내 소식란의 경우 학내 주요 소식지로, 매달 센터의 새로운 정보를 전한다. 학교 통합 소식지 단과대학(원) 소식, 연구성과 소식, 교수 및 직원 동정, 캠퍼스 소식) 어떤 행사를 하는지, 학교 구성원이 어떻게 행사, 기부 소식, 프로그램, 포럼 등의 소식을 전한다. 알림판에서는 스누나우 (news.snu.ac.kr) 또는 센터 홈페이지(ctl.snu.ac.kr) 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본부 소식 에는 기획처 등 학교 바뀌는지, 방학 때 어떤 특별 강의가 생기는지, 단과대학에 어떤 장학제도가 있는지 알기 어려운 학생들.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학내 온 오프라인 소식지에는 서울대학교 전체 뉴스부터 단과대학, 여러 기관에서 일어나는 각종 정보와 학교 생활 팁이 꼼꼼하게 들어있다. 진짜 스마트하게 학교 다니는 법을 알고 싶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의 신간을 소개하는 한편, 프로그램이나 대 회 참가자를 모집하며, 교육 문화 행사와 각종 공지사항을 알린다. 인사발령 섹션에서는 교직원의 인사 소식을, 교직원 동정 섹션은 교수 수상과 선출 소식을 전한다. 기부 뉴스란에서는 후원자 명단을 싣고 있다. 학교 통합 소식지 스누나우(news.snu.ac.kr) 에서 주 기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 <서울대 소식> 인쇄물은 명예교수와 후원자 분들에게 주로 전달된다.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보는 것이 편리하다.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는 홈페이지에 따로 게시하지 않고, 서울대학교 구성원 전체 메일로 발송된다.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내 메일로 발송되는 언어교육원의 뉴스레터 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영문판을 발행한다. 학생들의 활동 수기 및 사진, 만화 등으로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국제협력본부는 외국인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월간 소식지를 발행한다. 서울대학교 행사 나 공지 등 학교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한다. 학생 생활관인 관악사 역시 사생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월간 소식 지를 발행한다. 생활관 공지사항, 문화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사생 및 조교들의 수기 등을 담는 소식지로, 외국인 사생들을 위해 영문 으로도 제작한다. 메일로 발송하고 있으며, 관악사 홈페이지(dorm. snu.ac.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력개발센터에서는 다양한 진 로 설계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경력 개발 특강 정보 등을 비롯해 취업과 관련한 센터의 주요 정보를 온라인 소식지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연 4회 발행하며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잊지 말고 메일함을 확인할 것. 전반을 아우르는 소식을 포괄하며, 학내기관 소식 에는 중앙도서관, 경력개발센터, 교수학습 개발센터, 생활협동조합 등의 정보를 다룬 다. 이외에도 각 단과대학의 중요 소식, 교수의 수상이나 학회 정보 등 학교의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는 학내 소식지 페이지 링크가 설정되어 있어 원하는 기사를 쉽게 볼 수 있다. 매호 발간마다 메일로 발송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news.snu.ac.kr)에 서도 열람 가능하다. 단과대학에는 무슨 일이? 단과대학 소식지 서울대학교의 총 16개 단과대학 중 대부분은 소식지를 발간한다. 각 대학의 특색처럼 소식지의 형식과 내용도 다양하다. <인문대 소식> 은 교수의 기고문을 실으며, 음악대학의 경우 강의실을 찾아서, 콘 서트를 찾아서 칼럼을 통해 강의와 콘서트 정보를 소개한다. <자연 대 이야기>는 연구실 맛보기 칼럼에서 연구실의 다양한 일을 소개 하고 있으며, 공과대학의 신기 술 동향 과 만나고 싶었습니다 칼럼 은 보는 재미를 더하는 인기 칼럼이다. 또한 <공대상상>은 중 고등 학생이 서울대 공대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사범대학 소식지는 단과대학의 전체 소식과 함께 학과별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소식지는 인쇄물과 온라인으로 배포한다. 인쇄물은 각 단과대학 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두 가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각 대학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앞서 언급한 스누나우 (news.snu.ac.kr) 의 좌측 배너를 통하면 된다. 단과대학마다 <인문대 소식>, <사회대 뉴스레터>, <자연대 이야기>, <서울공대>, <공대상상>, <함춘인사이드>, <GSPH 소식지> 등의 재미난 뉴스레터가 마련되어 있다

12 NOW Campus On 이 수업엔, 조금 특별한 것이 있다 대학 입시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중요하게 평가되는 것처럼, 학생들 스스로가 지적 호기심을 탐구하며 발전하도록 유도하는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단과대학에서는 기존 수업의 틀을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수업 을 진행하고 있다.열띤 수강신청 경쟁을 펼치며 학생들의 호평을 받는 두 가지 학생 주도형 수업을 소개한다.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한다는 독일명작의 이해 강의가 낯설게 느껴져 처음엔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점차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문학적 감동을 느끼며 훌륭한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명준호(경영학과 07학번) 팀워크 와 창의성을 길러 기계항 공 공 학에 입문 하 다 자유로운 열정으로 문학적 통찰력의 싹을 틔운다 Class A 창의공학설계 Class B 독일명작의 이해 지난 12월 16일,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는 에어쇼에서나 강요가 아닌 자율적인 의지에 따라 작품을 접해야 진정한 감상 볼법한 모형 비행기들이 하늘을 날았다. 기계항공공학부의 1학 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 전영애 독어독문학과 교수는 학생 년 수업인 창의공학설계 과목에서 항공 분야 작품 콘테스트가 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문학 작품을 찾아볼 것을 독려 개최된 것이다. 이 수업은 다양하게 주어진 목표물을 직접 창의 한다. 독일명작의 이해 수업은 학생들이 지닌 내면의 문학적 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한 호기심 을 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이 수업에는 정 학기 동안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설계와 손 제도, 기초적인 해진 교재가 없다. 전 교수가 어떤 독일 작가를 제시하면, 학생 설계 및 제작 지식을 쌓고, 3~7명씩 조를 이루어 기계와 항공 분 은 그 작가의 작품 중 하나를 선택해 읽고 자유롭게 감상을 발표 야 중 하나를 선택해 실제 작품 제작을 하게 된다. 학기 말에는 한다. 한 학기 동안 여러 독일 명작을 접하며 서로 다른 전공을 조별 제작한 작품으로 성능을 평가하는 시험을 치른다. 가진 사람들과 공유한 감상을 바탕으로, 학기말에는 모든 느낀 아직 공학의 개념이 확립되지 않은 1학년 학생들에게 작품을 직 접 설계 제작하는 일은 실전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다. 수업을 정해진 교재가 없는 독일명작의 이해 과목을 마치면 독일 문학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하는 특별한 책이 탄생한다. 내용을 담아 디자인부터 제본, 인쇄까지 자율적으로 기획한 나만의 책 을 만든다. 지도하는 김승조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전문적인 공학 지식 학생들이 꼽은 수업의 백미는 파우스트 엠티. 학기 중 약 한 달 을 가르쳐주기 보다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작 간, 60년에 걸쳐 집필된 괴테의 대작 <파우스트>를 감상하고, 품을 만들고, 실제로 작동하는 것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학생들 역시 창의공학설계 과목을 기계 항공공학의 입문 과목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작년 창의공학설계 강의는 이론 습득을 넘어 직접 작품을 제작할 수 있어 유익했어요. 전 교수가 학생들을 위해 경기도 여주에 지은 여백사원에 모여 감상문을 낭독한다. 이곳에선 조별로 작품 속 한 장면을 연극 으로 펼쳐내기도 하며, 작품 감상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우정도 에 이 과목을 수강했던 박정재(기계항공공학부 13학번) 학생은 시행착오도 많았고 시험 비행 중 모형이 쌓을 수 있다. 지난 학기 수강생인 명준호(경영학과 07학번)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라고 말하며, 학년을 올라가서 더 어려운 전공과목을 배울 때 창의공학설계 과목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이 매우 큰 도움이 됐다. 라고 전했다. 모형비행기의 설계부터 제작까지 학생들의 손으로 이루어지는 창의공학설계 수업에서 학생들이 손수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부서져 당황하기도 했지만,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니 뿌듯합니다. 이민지(기계공학부 14학번) 학생은 독일명작의 이해 과목을 학생과 강의자의 역할에 관한 틀을 깬 수업 이라고 소개하며 교수님께서 강의자가 아닌 사회 자로서 학생들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덕분에 알을 깨고 새로운 세계에 나온 느낌이다. 라고 강의를 평했다

13 N OW Campus On 4 음풍농월이 절로, 자연의 길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교정 곳곳에서 자연의 내음을 오늘도 학교를 걷는다 맡고 있노라면 공부에 지쳤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곤 한다. 자연을 만 끽할 수 있는 오솔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자연의 길. 기숙사 삼거리를 지나 음악대학과 인문대학으로 내려가는 샛길을 지칭한다. 야생화와 나무가 빼곡한 돌계단을 오르다보면 숲 속을 홀로 걷는 듯 4백만 평이 넘는 면적, 전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를 지닌 서울대학교. 200개가 넘는 건물 하다. 운이 좋다면 자연의 길을 유유히 지나가는 작은 동물들도 만날 사이 사이를 지나는 길은 학교를 구비구비 둘러 관악산까지 이어진다. 수 있다. 길 위에서 만난 청솔모, 다람쥐들이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교정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수많은 길 중 조금 특별한 의미가 있는 몇 군데를 소개한다. 혼자여도 괜찮고, 둘이면 더 좋다. 오늘 당신이 무심코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기숙사삼거리 그 길로 상상의 발걸음을 옮겨보자 혼자보단 둘이 함께, 낭만의 길 예술관 길을 수식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는 걷고 싶다... 가 아닐까? 서울 자하연 법과대학 공과대학 중앙도서관 5 자연과학대학 대학교에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가득한, 낭만에 가득 젖을 수 있는 걷고 싶은 길 이 있다. 고즈넉한 밤에 법과대학과 음악 미술대 학을 지나 경영대학으로 향하는 길을 걸어보자. 은은한 조명이 가로 1 수를 비추고 교정의 건물이 밤의 색을 입노라면 왠지 모를 황홀함에 규장각 경영대학 흠뻑 젖어든다. 이 길을 찾는 대부분의 학생이 함께 라는 사실은 캠 퍼스 커플들이 자랑하고 싶은 비밀이다. 연인들이 걷다 보면, 한 바 퀴로는 아쉬워 한 번 더 걷자는 행복한 욕심이 샘솟곤 한다. 2 2 대운동장 살아있는 현대 미술관, 예술의 길 5 서울대학교 미술관 MoA에서 출발해 경영대학을 거쳐 음악 미술대 학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곳곳에 놓인 조형물들이 심상치 않다. 미 술대학 근처 잔디밭에 구성원들이 직접 만든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관악 교정에는 길모퉁이마다 민주화에 헌신한 동문을 기리는 추모 3 한국의 얼을 따라, 전통의 길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떡하니 고개를 쳐들고 있는 도롱뇽 한 마리. 신현중 조소과 교수가 자연을 지키고자 만든 작품 공화국 수비대 다. 음악대학을 올라가는 계단에도 그림이 빼곡하다. 학생들 의 그림으로 일상적인 공간이 예술이 되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음악대학 건물은 한국 현대 건축의 선구자 김수근이 설계했다. 독특한 구조로 옹기종기 마주보고 있는 건물들은 영감을 주는 예술 작품으로 다가온다. 누구든지 이 길을 걷고 나면, 학교의 풍경 하나 하나가 예술적으로 보일 것이다. 22 숭고한 기억을 담아, 민주화의 길 비들이 서 있다. 6월 항쟁 20주년이 되던 해 학교에서는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서울대인들을 기억하고자 민주화의 길 을 조성했다. 규장각에서 시작해 자하연 을 지나 공과대학 폭포 인근에 있는 칠흑 같은 시절, 민주화를 위해 젊음의 불꽃을 태운 열사들을 기억 하유재 까지의 길은 전통문화를 만나는 길이다. 기와를 얹고 한옥의 하는 길은 박종철 열사와 최우혁 열사의 추모비가 보이는 중앙도서 형태로 지은 규장각은 서울대학교에서도 가장 독특한 건물 중 하나. 관과 인문대학 샛길에서 시작한다. 중앙도서관에서 자연과학대학 한국학 연구기관으로 과거 조선시대 왕실 도서관의 서적들을 보존 또는 사회과학대학과 대운동장 사이로 흐르는 길을 걷다 보면 더 관리한다. 교내 연못 자하연은 명실상부 학생들이 즐겨 찾는 인기 장 많은 추모비가 눈에 띈다. 학생들의 묵례와 흉상 앞에 놓인 화단이 소다.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뛰어난 서화가였던 자하 신위(申緯) 선 오늘날에도 그 숭고함을 더한다. 생을 기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하유재(何有齋)는 건축학과 대 학원생 32명이 지은 작은 한옥. 직접 나무를 깎고 흙을 발라 만들었다. 23

14 NOW Campus On 2016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2016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은 전형의 안정성 및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5학년도의 틀을 유지한다. 모집단위 선발 인원이 소폭 조정된 점, 미술대학 실기포함전형 중 실기 평가 방법과 1단계 선발 인원이 변경된 점을 제외하면 전형 유형과 방법은 동일하다. 2015년 3월 말에 2016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 가 발표될 예정이며, 관련 주요사항은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 유형 수시모집 정시모집 정원 내 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전형 일반전형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수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지역균형선발전형 과 일반전형 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I 을 통해 농어촌 학생, 저소득 가구의 학생, 농업계열 고교의 학생들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정원 내 일반전형 과 특수 교육대상자와 북한이탈주민이 지원 가능한 정원 외 기회 균형선발특별전형Ⅱ 로 학생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 인원 전형 방법 1, % 1, % 정원 외 모집 인원 % 2016학년도 3,135 명 2015학년도 ,138 명 % % % % 명 이내 % 수시모집 일반전형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정시모집 일반전형 수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l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ll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으로 고교별로 추천 받은 2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 하며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지원자는 서울대학교 수능 응시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에서 2등급 이내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으로 고교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평가를 통해 1단계 합격자(선발인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 및 구술고사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다만 자유전공학부는 1단계와 2 단계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사범대학 은 2단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와 교직적성인성평가를 전형요소로 사용한다.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와 미술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 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으로 저소득 가구 학생, 농어촌 학생, 농업 계열 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하며, 2단계에 서 서류평가와 면접, 실기능력(미술대학, 체육교육과, 음악대학)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격자를 선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 용하지 않는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수능(80%) 과 실기(20%)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단, 사범대학 교직적성 인성면접을 가산점으로 활용하고 의과대학은 적성.인성면접을 통 해 결격 여부를 판단한다.) 고교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대학교가 정한 수능 응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ll 특수교육대상자와 북한이탈주민 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서류 평가와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는 않으나, 서류 평가에 반영하므 로 지원자는 반드시 수능 응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면접은 학생의 학 업 소양을 제출 서류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2016학년도 변경 사항 수시모집 일반전형 중 미술대학 실기포함전형의 실기 평가 방법이 다음과 같이 변경됐다. 2015학년도의 경우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 이 2단계에서도 전공적성 실기 평가를 응시해야 했으나, 2016학년 도부터 1단계에서 기초 소양 및 전공적성 실기 평가를 통합해 실시 한다. 더불어 1단계 선발 인원도 확대됐다. 실기 평가 방법 1 단계 기초소양 실기 평가 2 단계 전공적성 실기 평가 2015 학년도 1 단계 통합 평가 실시 2016 학년도 * 서류평가와 관련한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자료는 입학본부 웹진 아로리(snuarori.snu.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입학전형에 대해서는 반드시 입학본부 홈페이지 (admission.snu.ac.kr)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5 NOW News 제68주년 개교 기념식 제14회 BESETOHA 총장포럼 참석 2014년 10월 14일 제68주년 개교기념식이 개최됐다. 성낙인 총장은 2014년 11월 12일, 이안송 북경대학교 성낙인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68년을 돌아보면 서울 국제부총장과 하네다 동경대학교 국제부총장, 풍 수완나 대학교는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의 양심을 대변하 하노이대학교 총장과 함께 베트남에서 개최된 제14 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왔다. 며 선( 善 )한 인 회 BESETOHA 총장포럼 에 참석해 The Role of 재 양성에 우리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 Universities in Green Growth 를 공동 의제로 도출 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한 교수 및 직원, 그리고 봉사우 했다. 성 총장은 녹색성장이 아시아와 세계의 기후 변화 수학생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제24회 자랑스러운 및 경제 위기의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 서울대인 으로 이우환 미술작가를 선정했다. 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학년도 교육상 및 학술연구상 시상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 교육상 과 서울대학교 학술 는 강의로 경영학의 새로운 교육 분야를 정착시켰다. 2015학년도 등록금 0.3% 인하 연구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 은 2008년 창의적이고 활발한 서울대학교는 2015년 1월 6일 열린 제3차 등록금심의 서울대학교는 5년 이상 재직한 교수 중 창의적인 교육 연구 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 실적을 낸 교수들을 선정 위원회에서 2015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각각 방법을 개발하거나, 학생 지도에 남다른 열성으로 동료 해,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 0.3% 인하하기로 심의했다. 학생위원, 학내인사 및 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수를 선정해 2005년부터 됐다. 2014년 수상자는 이영조 통계학과 교수, 이종협 외부인사 각 3인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지속 서울대학교 교육상 을 시상해오고 있다. 강명구 언론정 보학과 교수, 이준규 물리 천문학부 교수, 박종우 기계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최도일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한인섭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이다. 이영조 교수 적인 등록금 동결과 인하를 진행해왔다. 재정압박의 어려움은 상당하지만, 국립대학법인으로서 학생의 법제처와 교류 협약 체결 항공공학부 교수, 김상훈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 는 다단계 우도 라는 불확실성의 측도를 제시해 기존 통 경제적 부담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서울대학교는 법제처와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강명구 교수는 자유전공 학부의 설립을 주도해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교육 혁신 계학을 새롭게 통섭했으며, 이종협 교수는 1993년 임용 이래 SCI 논문 310편, 특허 등록 출원 96편, 국제학회 내린 결정으로, 향후 재경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12월 10일 행정관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 성낙인 총장과 제정부 법제처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에 기여했으며, 이준구 교수는 400페이지가 넘는 독창 발표 300회 등의 업적을 이뤘다. 또한 최도일 교수는 생 서울대학교는 2009년부터 3년간 등록금을 동결했으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후 공동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적인 강의록을 직접 작성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물정보학 분야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식물유전체학 며, 2012년에는 법인 출범 첫해를 맞아 국립대학으로서 간담회를 했다. 협약을 통해 법제 연구에 필요한 정보 한 박종우 교수는 대학원 수준의 로봇역학 내용을 학부 이 자리잡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한인섭 교수는 한 세기 자발적 노력의 일환으로 5% 인하(학부)를 결정한 바 공유와 상호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향후 인적 물적 생이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로봇공학입문 과목을 개설 에 걸친 현대 한국법사에 대한 학문적 기획을 성취했다. 있다. 또한 2013, 2014년도에도 어려운 경제 현실과 교류에 필요한 실무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했으며, 김상훈 교수는 국내 최초 하이테크 마케팅 이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각각 0.25% 인하했다.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16 D O N AT I O N 아름다운 나눔 수혜 학생들의 한마디 체계적인 모금 활동과 장학제도로 끊임없이 묻고 답한다 선한 인재 장학금 많은 학생이 마음의 짐을 덜었다. 그럼에도 서울대학교는 여전히 자문한다. 학업과 과외, 근로장학생 일을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병행하며 몸과 마음이 힘들었어요. 선한 인재 장학금은 서울대학교가 300여 명, 충분할까? 스스로에게 던진 두 가지 질문에서 시작된다. 한 해 입학하는 신입생만 해도 3,500여 명. 서울대학교 안에서 과연 몇 명의 학생이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몰두 하고 있을까? 체계적인 모금 활동과 장학제도로 도움이 필요 생활비를 지원받으면서, 일할 시간에 학문적 부족함을 채웠고 성적도 향상됐습니다. 서어서문학과 학생(0 9학번) 한 이들에게 꾸준한 손길을 건네온 서울대학교는 다시 한 번 학생들의 상황을 살폈다. 선한 인재 장학금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기존의 생활비 장학금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한 학기 300여 명에게 지급했던 생활비를 750여 명에게 골고 루 지급한다. 장학금을 신청하는 전체 인원에 달하는 규모로, 학비 마련, 과연 끝일까? 경제적인 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중단하는 학생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한 학기 등록금은 큰 부담이다. 하지만 단 한 명도 없어야 한다는 서울대학교의 원칙을 지켜나가기 어떻게 등록금을 마련했다 하더라도, 걱정은 끝나지 않는다. 위함이다. 꿈을 위한 시간을 선물 받고, 성실함의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이런 혜택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또 다른 꿈을 꿉니다. 수의학과 학생(0 8학번) 여전히 많은 학생이 최소한의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학업에 몰두해야 할 시간을 고스란히 아르바이트하는 데 쓰고 있다. 넓고 깊은 배움을 위해 입학했지만, 공부 대신 일을 해야 하는 답은 선한 인재 장학금 상황. 학생들의 몸과 마음은 여전히 무겁다. 나눔이 아름다운 이유는 또 다른 나눔을 낳기 때문. 선한 서울대학교는 등록금은 물론, 생활비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들 인재 장학금의 대부분은 서울대학교를 후원하는 기부자들의 기 위해 선한 인재 장학금 모금 사업을 시작했다. 저소득층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학창 시절 장학금의 도움으로 공부를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매월 30만 원의 생활비를 끝마치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동문, 자녀가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성과 공공성으로 무장한 따뜻한 인재를 받은 적이 있어 고마운 마음에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하고 양성하겠다는 성낙인 총장의 뜻으로 시작됐다. 성 총장이 싶다는 학부모, 제자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공부하길 바라 취임사에서 밝힌 선한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그 첫 는 교수, 지원받은 학업 우수 장학금을 본인보다 더 어려운 학 걸음을 뗀 것이다. 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재학생 등 이미 나눔을 경험한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선한 인재들을 위해 모이고 있다. 기부가 한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됐습니다. 받은 혜택에 늘 감사하며 기부자 분들처럼 베풀고 살겠습니다. 중어중문학과 학생(1 0학번) 종일 아르바이트하는 데 썼던 시간을, 읽고 싶은 책을 더 읽고 하고 싶은 공부를 더욱 충실히 하는 데 사용하며 더 큰 꿈을 한 학생이 한 달 동안 일하는 대신 하고 싶은 공부에 매진하도 선한 인재 장학금 이란? 지원 1인당 매월 생활비 30만 원(매년 총 27억 원 소요) 대상 가계소득 1분위 이하* 학생 750여 명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록 돕는 30만 원. 360만 원이면 1년 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고, 국사학과 학생(0 7학번) 900억 원이 모이면 기금 운용수익으로 매년 안정적인 생활비 지급이 가능하다. 장학금 규모가 커진 만큼 따뜻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 저마다의 잠재력을 지닌 선한 인재들이 꿈과 * 통계청 가계소득 1분위: 연 환산소득 1,676만 원 이하 가능성을 무한히 키울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의 노력은 멈추 (2014년 2학기 기준) 지 않을 것이다. 28 키우고 있습니다. 29

17 DONATION 기부와 나 오용호 변호사(우) 형제, 나눔으로 가족을 기리다 1973년 모교 법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독일 브레멘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유학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하고, 현재 변호사오용호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오양호 변호사(좌) 부친의 가르침은 세상을 보는 시선이 되었다. 형제를 향한 그리움은 주변을 품는 진심으로 자랐다. 오용호, 오양호 동문은 그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한다. 1984년 모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유학했다. 법무법인(유) 태평양 의 변호사로 활동하며 한국통신 민영화, 전력산업구조 개편 등 정보통신 및 에너지 분야의 중요 사건들을 맡고 있다. 사회의 혜택을 가족을 향한 그리움, 나눔으로 피어나다 열 살 터울 형제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문 사이다. 장남 인 오용호 동문은 부친이 세상을 떠난 후 다섯 남매의 정신적 가장이었고, 막내 오양호 동문은 특히 그를 가장 잘 따랐다. 형제로서, 법조인으로서 서로를 의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은 부친의 생전 가르침을 언제나 마음에 새긴다. 교육자였던 아버님께서는 항상 주변을 향한 따뜻 한 관심 을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 이 뜻을 펼칠 수 있게 도우라고 당부하셨지요. (형 오용호) 부친 故 오영일 선생은 젊은 시절 녹록하지 않던 집안사정 속 에서도 가정교사로 일하며 학업을 마쳤고, 장학관을 지냈다. 아버지께서는 어려웠던 학창 시절을 기억하며, 몸소 나눔을 실천해오셨습니다. 저희들은 그 모습을 통해 나눔 을 배웠 습니다. (동생 오양호) 부친의 뜻을 기리며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에 오영일 오봉호 장학기금 을 출연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 을 주는 것이 부친과, 여기에 함께하지 못한 또 한 명의 형제 故 오봉호 동문을 추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내 린 결정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과 전문 의로 일했던 동생은 군의관 생활 중 투병생활을 시작했습니 다. 서른둘이라는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죠. (형 오용호) 장학기금은 법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故 오봉호 동문의 아들이 재학 중인 물리천문학부의 학생들을 위해 사 용되고 있다. 아버지께서는 몸소 나눔을 실천해오셨습니다. 저희들은 그 모습을 통해 나눔 을 배웠습니다. 입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자신의 것을 나누는 삶을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리더의 실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다 누구보다 치열한 청년 시절을 보낸 오용호, 오양호 동문. 이들은 서울대학교 재학 중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실력자들 이다. 제15회 사법시험을 최연소 합격하고 판사로 근무했던 오용호 동문은 현재 오용호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 오양호 동문은 제25회 사법시험 합격 후, 미국 하버 드대학교에서 유학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까지 취득했다. 법조인으로 명성을 쌓은 두 형제는 기부를 통해 더 나은 세상 이 오길 바란다. 국가는 모든 국민에게 기본권을 보장합니 다. 하지만 자본주의를 바탕에 둔 경쟁사회에서는 부득이하 게 소외계층도 생겨납니다. 자연스럽게 정의를 실현하고 소 득재분배를 이루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좀 더 수입이 높 은 이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아닐까요? (동생 오양호) 기부 문화가 활발한 미국에서는 재력가들이 기부에 더 적극적입 니다.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그들의 삶은 존 경의 대상이기도 하죠. 우리나라도 사회의 혜택을 입은 각 분 야의 리더들이 자신의 것을 나누는 삶을 실천했으면 좋겠습 니다. (형 오용호) 부는 혼자만의 재능과 능력으로만 일구어낸 것이 아니라고 믿는 두 사람. 오영일 오봉호 장학기금 은 그러한 신념을 몸소 지켜온 부친의 가르침에서 시작되어, 형제를 향한 그 리움으로 싹을 틔웠다. 이제 두 형제는 학생들이 성장해 나 눔이 열매 맺기를 기대한다. 두 사람은 입을 모아 말했다.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더욱 매진하고, 주변을 돌 보는 따뜻한 가슴의 인재가 되면 좋겠습니다

18 DONATION News 숭고한 역사 위에서 자라난 간호의 꽃 기부의 향연이 펼쳐지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은 전문화된 간호 교육을 통해 국내 간호학의 수준을 향상시켜왔다.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보건과 복지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 는 간호대학 동문들은 기수별로 발전기금을 출연해 학교 의 발전에 뜻을 보태고 있다. 간호대학은 2014년 10월 10일, 50여 명의 선배들을 초청 해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10월 졸업 간호대학 홈커밍데이 행사 졸업 주년 동문 모임 주년을 맞은 동문들을 캠퍼스로 초대해 개최하는 연례 행사다. 임상 간호사뿐 아니라 대학교수, 연구원, 행정계 법조계 공무원, 보건 교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들이 오랜만에 정든 학교를 찾았다. 특별히 한국을 방문한 미주 동문들도 함께했다. 60여 년간 학교의 모습 은 조금씩 달라지고, 여러 변화들이 생겼다. 하지만 사람 이정석 풍림무약 대표이사 약학대학에 51억 원 기부 풍림무약(대표이사 이정석)이 약학대학 신약개발센터 시설환경개선기금 으로 51억 원을 쾌척했다. 기금은 서울대학교 신약개발센터의 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제반 활동에 사용된다. 2014년 10월 29일 진행된 협 약식에서 성낙인 총장은 이번 협약식은 우리나라 약학 분야 발전의 초석 양두석 두성테크 회장 중앙도서관에 총 20억 원 기부 두성테크 양두석 회장(독어독문학과 69학번)이 서울대학교에 추가로 5억 원을 기부해 중앙도서관 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총 20억 원을 쾌척했 다. 2014년 11월 10일 협약식에서 성낙인 총장은 양두석 홀은 서울대학 교의 학술 교류와 문화 소통의 중심 공간이 될 것 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 을 먼저 생각하는 간호대학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은 지 이 될 것 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정석 대표이사는 기존 화학 의약품으 했다. 양 회장은 엠티콜렉션 의 창업자로 국내 패션산업의 세계화를 이끈 금처럼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다. 로 달성하기 어려운 치료 영역에 적용 가능한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에 박 차를 가하겠다. 고 전했다. 풍림무약주식회사는 제약 및 식품 원료 등의 주역이다. 또한 기술 개발을 통해 휴대폰 부품회사인 두성테크를 선도적 기업으로 키워낸 그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고등학교 설립을 지원하 고부가가치 원료를 국내시장에 공급하며,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해왔다. 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예술을 통해 꿈꾸는 새로운 도약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은 한국 현대미술의 궤적 Ⅱ 전시 회를 2014년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문화관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2013년 제1회 전시회의 성공적 인 개최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지난 전시회와 같이 미술 대학의 발전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 선 동시대 미술 흐름을 볼 수 있는 중견 동문 작가와 미술 대학 현직 교수의 다양한 소품을 선보였다. 그동안 기부해 주신 분들께 좋은 작품을 감상하고 적절한 가격에 소장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 판매된 작품 금액의 절반 은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을 통해 미술대학에 전달된다. 김병종 동양화과 교수 1억 원 상당 작품 기부 김병종 동양화과 교수(회화과 74학번)가 학교 발전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작품을 기부해, 2014년 11월 25일 협약식이 진행됐다. 김 교수는 지난해 7월 방문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서울대학교가 선물한 서울대 정문 을 故 오정주 교수 가족과 제자 음악대학에 2억 원 기부 故 오정주 교수의 가족과 제자들이 음악대학에 2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2014년 11월 19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성낙인 총장은 오 교수님의 숭고 한 정신을 담은 이번 장학금을 귀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사용하겠다. 며 미술대학 발전기금 조성 전시회 한국 현대미술의 궤적 Ⅱ Art Vision 2020 프로젝트 라는 비전 아래 창의적인 교육 과 연구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미술대학. 이번 전시회 외에도 효율적인 예술 교육을 위해 설비 기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미술대학의 발전을 위한 시도는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그린 화가다. 생명 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영박 물관에 작품이 소장될 정도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1994년 파리미 술마켓 피악(FIAC)에서는 작품이 <르 피가로>에 소개되면서 출품작 19 점이 개막 첫날 매진되기도 했다. 1993년 한중 미술협회 창립을 돕고 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중국과의 미술 문화 교류 발전에 일조한 바 있다.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정주 교수는 1983년 유학 중이던 아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 제자의 콩쿠르 준비를 위해 서둘러 귀국길에 올랐다 KAL기 피격 사건으로 별세했다. 이후 오 교수의 가족과 지인들이 제자 동문회를 만들고 추모 음악회를 개최해, 공연 수익금을 오 교수가 생전 후 원했던 자선 의료기관과 서울대학교에 기부하며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있다

19 DONATION SNU Honor Club 기금 출연자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SNU Honor Club SNU President's Honors Club 100억 원 이상 출연 50억 원 이상 출연 정석규 화학공학과 48입 삼성 농업협동조합중앙회 KT 우리금융 조천식 정치학과 45입 현대 금호아시아나 한진 SNU Gold Honors Club 10억 원 이상 출연 홍성대 수학과 57입 박영희 수학교육과 54입 곽영필 토목공학과 56입 김명희 신 정희 기악과 91입 김형찬의 모 원재연 경영학과 82입 민선식 경제학과 78입 서울대학교총동창회 동원 대성 스 페 코 삼 익악 기 이연제약 영원무역 관악회 농심 이기영 前 의대 교수 유회진 기계설계학과 78입 SK 한국전력공사 신한금융 미래국제재단 윤대섭 농공학과 49입 롯데장학재단 두산 SPC 김연혁 히로세코리아 감사 손장순 불어불문학과 54입 손동준 전자공학과 59입 윤종용 전자공학과 62입 박병준 섬유공학과 52입 김 철 이 옥 자 서정선 의학과 70입 양두석 독어독문학과 69입 박상윤 정덕균 전자공학과 77입 양윤홍 전자공학과 63입 이용희 태광사 회장 LG 포스코 현대자동차 태영 CJ 최창영 금속공학과 64입 전 은 기 김 은 희 유태용 토목공학과 50입 윤 전 수 이 삼 락 민계식 조선항공학과 61입 이필남 김정식 전자공학과 48입 한화 웅진 부영 IBK기업은행 대림 정영 호 박양 숙 생물학과 47입 백추현 이순자 불어불문학과 57입 박완서의 상속인 호원숙, 호원순, 호원경, 호원균 강 옥 채 노병 수 공법학과 83입 카길애그리퓨리나 동진쎄미켐 현대산업개발 하나금융지주 동양 로이드선급협회 아시아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대우조선해양 일진 한국가스공사 녹십자 생명보험협회 메가스터디 현대중공업 TOYOTA MOTOR CORP. 쌍용양회공업 삼성웰스토리 용운장학회 서울장학재단 송원김영환장학재단 KB금융지주 한국프뢰벨 대우인터내셔널 형애장학회 신풍제약 환인제약주식회사 대우 영원아웃도어 STX 무한투자 1억 원 이상 출연 故 곽명덕 변호사 유가족 (한자영, 곽성현, 곽성희) 故 구영록 교수 유가족 故 김인제 故 최성순 가족 ( 故 김동호, 故 김동훈, 김동준, 김진숙, 김진옥) 故 이한빈 부총리 가족 (유정혜, 이원식, 이선이) 고윤석 (물리학과 47입) 고정택 (외교학과 62입) 구영배 (자원공학과 85입) 구재서 권영대 (약학과 55입) 권영덕 (전기공학과 54입) 권욱현 (전기공학과 62입) 금장태 (종교학과 62입) 김건식 (법학과 73입) 김경한 (법학과 62입) 김경한 (외교학과 62입) 김광일 (경영학과 84입) 김기봉 신경은 (기계공학과 63입 화학과 65입) 김기태 (의학과 58졸) 김난도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김대욱 (조선공학과 76입) 김동길 (화학교육과 57입) 김동훈 (화학과 48입) 외 故 오정주 교수 유가족 김두철 (전자공학과 66입) 김만극 (약학과 47입) 김병종 (회화과 74입) 김상헌 (사법학과 82입) 김선동 (화학공학과 59입) 김선화(정자) (국악과 60입) 김성배 (영어영문학과 63입) 김양곤 (IFP 2기) 김연탁 (경제학과 故 김태성 교수의 부) 김연호 (화학공학과 71입) 김영경 (기계공학과 52입) 김천순 김영구 (치의학과 71입) 김영석 (3 Plus Logistics 회장) 김영수 (법학과 67입) 김영심 (불어불문학과 故 오현우 교수의 부인) 김영업 김용재 (의학과 60입) 김용철 (치의학과 55입) 김의신 (의학과 60입) 김의영 (경제학과 54입) 김인준 (경제학과 67입) 김정희 (간호학과 52입) 김종일 (제어계측공학과 79입) 김진향 김천흥 김철수 (법학과 52입) 김철호 (외교학과 70입) 김춘길 (화학생물공학부 58입) 김택수 (법학과 48입) 김하석 김영중 (화학과 63입 약학과 64입) 김하자 (서양화과 故 하동철 교수의 부인) 김학봉 (한영요업 회장) 김형주 (전자계산기공학과 78입) 나정환 (화학교육과 54입) 남정현 (건축학과 57입) 노명호 (토목공학과 61입) 노태원 (물리학과 76입) 류무종 (중어중문학과 53입) 류진 (영어영문학과 78입) 마인경 (지리학과 56입) 민호기 교수 유가족 박대근 (보건학과 63입) 박맹호 (불어불문학과 52입) 박민식 박금옥 (수의과대학 65입 체육교육과 63입) 박봉균 (수의학과 76입) 박숙희 (지리학과 60입) 박용헌 (교육행정학과 53입) 박용호 (수의학과 74입) 朴 麟 子 (가정관리과 82입), 하상예, 박임숙, 박순영, 박노용 박종근 (전기공학과 69입) 박종수 (수의학과 58입) 박종오 (영어영문학과 55입) 박종호 (제약학과 67입) 박준 (법학과 73입) 박태진 (독어독문학과 80입) 박한제 (동양사학과 69입) 배옥자 (성심가정의학과의원 원장) 백종철 (농공학과 54입) 백형익 법대 48회 졸업생 변대규 (제어계측공학과 79입) 서문자 (간호학과 63입) 설학인 (섬유공학과 53입) 손경식 (법학과 57입) 손주은 (서양사학과 81입) 손창조 (사회학과 71입) 송명철 (전기공학과 62입) 송상용 (화학과 55입) 송상현 (법학과 59입) 송인철 (SPARC 14기) 송학린 (법학과 59입) 신수정 (기악과 59입) 신영길 (계산통계학과 78입) 신영주 (이남장 대표) 신익현 (임학과 79입) 신효영 신승연 ( 故 신광현 교수의 가족) 신희명 (물리교육과 49입) 신희택 (법학과 71입) 심소일 (상학과 49입) 심재성 ( 前 성보산업 자문위원) 안영경 ( 前 핸디소프트 고문) 안창엽 (AMP 68기) 양천식 오세경 (약학과 61입) 오승환 (의학과 56입) 오용호 오양호 (행정학과 69입 법과대학 80입) 오윤덕 (행정학과 61입) 유근순 유성숙 (고고미술사학과 故 김원용 교수의 부인) 윤계섭 (상학과 64입) 윤덕우 (경제학과 58입) 최덕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윤석순 (수의학과 59입) 윤우석 (에너지자원공학과 63입) 이건우 (기계공학과 74입) 이경식 (불어불문학과 55입) 이광희 (지리학과 59입) 이교일 박명진 (기계공학과 60입 불어불문학과 65입) 이기춘 (가정교육과 61입) 이명현 김귀현 (철학과 60입 기악과 69입) 이문한 (수의학과 66입) 이병준 (경제학과 55입) 이상우 황영옥 (행정학과 57입 법학과 59입) 이석 (기계공학과 80입) 이성규 (사학과 65입) 이성형 (정치학과 82입) 이순원 (가정교육과 54입) 이순형 (가정관리학과 70입) 이신두 (물리학과 76입) 이예식 (약학과 46입) 이용환 (농업교육과 63입) 이용환 (전기공학과 73입) 이원영 (AMP 6기) 이은방 (약학과 55입) 이장무 (제24대 총장) 이재승 (원자핵공학과 59입) 이정섭 이정섭 (종교학과 04입) 이종덕 (물리학과 62입) 이준용 (경제학과 56입) 이지형 (사법학과 85입) 이찬승 (수학교육과 69입) 이창득 (국어교육과 71입) 이창화 (국어국문학과 64입) 이천만 (영어영문학과 故 이상태의 부) 이철승 (법학과 78입) 이철영 (SPARC 17기) 이현수 (농화학과 60입) 이현재 (경제학과 48입) 이형도 (화학공학과 61입) 이홍표 (의학과 58입) 임길진 교수 유가족 임동진 (법학과 62입) 임현진 (사회학과 67입) 장세권 (농공학과 70입) 장순영 장용국 (법학과 71입) 장재혁 (역사교육과 80입) 장정훈 (약학과 65입) 전광영 (전광영아트센터 대표) 전익찬 (지구환경과학부 94입 故 전재규의 부) 전해종 (동양사학과 47졸) 정달훤 (고고미술사학과 87입 故 정은임의 부) 정영현 (공업화학과 85입 정순욱의 부) 정윤환 (임학과 56입) 정재민 (약학과 77입) 정재선 (소비자아동학과 93입) 정재준 ( 前 경보전기 부회장) 정종곤 정혁진 (기계설계학과 73입) 조동성 (경영학과 67입) 조병언 조병직 (법학과 46입) 조석준 (행정학 57졸) 조영식 (수의학과 80입) 조옥환 (부산교통 대표) 조종수 (건국대학교 교수) 조한영 (상학과 43입) 조형준 (미학과 65입) 주중광 허지영 (약학대학 60입 화학과 66입) 차상균 (전기공학과 76입) 차상균 교수 외 제자 12명 채성기 (원자핵공학과 59입) 채제한 (전기공학부 48입 故 채호석의 자) 천문우 (약학과 61입) 최병오 (AFB 3기) 최윤재 (축산학과 73입) 최재열 (조소과 08입 최민주의 부) 최정욱 (화학공학과 49입) 최창원 (심리학과 83입) 최화형 외 3명 풍원자 (임학과 57입 故 용환운의 부인) 하영구 (무역학과 72입) 한규범 (AMP 42기) 한규환 (기계공학과 68입) 한기준 (의학과 52입) 한상복 (사회학과 56입) 한옥희 (화학과 79입) 한장희 김재혜 (행정학과 61입 법학과 61입) 허성도 (중어중문학과 68입) 허영인 (SPC그룹 회장) 현기순 (가정교육과 46입) 현정오 (농생물학과 66입) 현택환 (화학과 83입) 홍경자 (간호학과 62입) 홍계수 (법학과 72입 주경숙의 모) 홍길표 (컴퓨터공학부 홍지명의 부) 홍예표 (치의학과 65입) 홍정희 (회화과 65입) 홍지준 (화학교육과 74입) 황귀례 (제약학과 故 국채호 교수의 부인) 황재홍 (치의학과 90입) 히로나카 헤이스케 (하버드대 명예교수) Eduard J. Stadelmann ( 前 미네소타대학 교수) Ken-ichi Arai (동경대 교수) Peter S. Kim (MIT 교수) Stanley Choy 거평그룹 건일제약 건화엔지니어링 경남기업 경동송천재단 경암교육문화재단 고려아연 공영토건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 23기 일동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 24기 일동 광동제약 교보문고 구원장학재단 국가정책과정(ACAD) 총동창회 일동 국방과학연구소 국제종합물류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김 장 법률사무소 김영사 김정문알로에 까사미아 나산실업 남광토건 남영비비안 넥슨코리아 노키아티엠씨 농어촌희망재단 농우바이오 다이소아성산업 다함넷 단암장학재단 대교 대림대학 대양 E&C 대우기전공업 대우엔지니어링 대우테크 대한수의사회 대한통운 돈암장학회 동방 동방상호신용금고 동부대우전자 동부문화재단 동서식품 동아건설산업 동아제약 동양강철 동철문화재단 동화산업장학재단 두을장학재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롯데관광 롯데쇼핑 매트바이오테크 메디슨 몬산토코리아 미래에셋 미래와도전 미래의동반자재단 민음사 바바패션 바이로메드 방송문화진흥회 방일영문화재단 법대 39회 동문 일동 법대 84학번 동기회 법대 85학번 동기회 법대최고지도자과정 10기 일동 법대최고지도자과정 8기 일동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바른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케이씨엘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화우 부경양돈협동조합 비씨카드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동문회 삼양 삼우종합건축사무소 삼일회계법인 삼전순약공업 삼호개발 삼화모터스 상암에너지 상지상사 상지인터내쇼날 상진개발 서울대합창단 동문회 서울상대향상장학회 석원산업 성남시장학회 성련장학재단 세무법인 조이 세진에프알에스 송우재단 수경출판사 수암장학문화재단 수의과대학 교수일동 스키부 동문회 일동 시뮬레이션테크 신라교역 신라문화장학재단 신양머그 신한장학재단 썬텍 아모레퍼시픽 아산사회복지재단 안성농장 알앤엘바이오 애드미션 앨트웰민초장학재단 약학교육연수원 이수자일동 양지농장 에리트베이직 영림임업 오뗄 오뚜기재단 오리엔트이엔지 오리온전기 오성엘에스티 와이비엠시사 우덕재단 유기천교수기념사업출판재단 유신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유한재단 유한킴벌리 윤송조창석문화재단 음악대학 피아노발전기금후원회 이지바이오 인선문화재단 인촌기념회 인탑스 일동제약 일동후디스 일주학술문화재단 재단법인 대우재단 재단법인 정민 재미서울대총동창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 정공산업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수장학회 정헌재단 제14기 최고지도자인문학과정 져스텍 종근당 종로구장학회 좋은책신사고 진생사이언스 진양제약 참존 창강재단 창진영농조합법인 천만장학회 천수기업 천연물과학연구소 교수 일동 천재교육 청합장학회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최고산업전략과정 최고지도자인문학과정(AFP) 최고지도자인문학과정(AFP) 미래지도자인문학과정(IFP) 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동창회 케이.씨.텍 코스맥스 코오롱 트러스톤자산운용 특수건설 패션그룹형지 포니정장학재단 포휴먼 풀무원 풍림무약 풍산 플라톤아카데미 피에스케이 하나제약 한국간연구재단 한국거래소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문화진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은행 한국세포주연구재단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알콜산업 한국외국인학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전파기지국 한국증권금융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한국타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증권 한산이씨양도공파설서공종중 한샘출판 한수통상 한웰 한일맨파워 해나천연물신약 해성장학회 해태 행정대학원 정보통신과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동장학회 현송교육문화재단 홈플러스e파란재단 효성그룹 휴맥스 AMP 63기 일동 AMP 64기 일동 AMP 65기 일동 AMP 66기 일동 AMP 67기 일동 AMP 68기 일동 AMP 69기 일동 AMP 70기 일동 AMP 71기 일동 AMP 72기 일동 AMP 73기 일동 AMP 74기 일동 AMP 75기 일동 AMP 76기 일동 AMP 77기 일동 AMP 78기 일동 ASSET PLUS투자자문 E1 Eyagi(이야기) CAFEÉ Goldman Sachs KDB대우증권 KRX국민행복재단 KTB투자증권 LG연암문화재단 NCSOFT NHN NXC OB맥주 Qualcomm SECMCA SIMPAC ANC SK C&C SNU 프리시젼 S-Oil SPARC 기 일동 34 35

20 DONATION 약정 기금 출연자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약정 단위: 원 풍림무약 (이정석 대표이사 사장) 양두석 (독어독문학과 69입) SK텔레콤 (하성민 대표이사사장)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이사 사장) 김동훈 (화학과 48입) 외 故 오정주 교수 가족 삼성복지재단 (이수빈 이사장) 바바패션 (문인식 회장) 설학인 (섬유공학과 53입) 송명철 (전기공학과 62입) 용운장학회 (조락교 이사장) 故 오정주 교수 제자 동문회 김병종 (동양화과 교수) 한국세포주연구재단 (박재갑 이사장) 가정방문간호센터 무이네이처 (구규우 대표이사) 박영숙 (간호학과 명예교수) LG카드 (위성호 대표이사 사장)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이차영 사무총장) 인터파크 (이기형 회장) 경기도 인재개발원 (박익수 원장)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14기일동 서울대학교 문헌지식정보 최고위과정 제5기 서울대학교상록문화재단 (이현수 이사장)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6기 원우회 제2기 서울대 웰에이징ㆍ시니어산업 최고위과정 원우회 최윤재 (농생명공학부 교수)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장호성 회장) 엘지화학 (박진수 대표이사 부회장) 주한스위스 대사관 ACP 9기 강명구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유철 (광복회 회장) 박제근 (물리 천문학부 교수) 벽산장학문화재단 (김희철 이사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 천재교육 (최용준 대표이사 회장) 최고경영자과정총동창회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 한산 권중휘 선생 추모회(이경식 명예교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함종호 대표이사) 서울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도예전공 재학생 및 동문일동 재단법인본솔김종한장학재단 (김종한 이사장) 단암장학재단 (이봉서 이사장) 간호대84년졸업동기회 우덕재단 (허정섭 이사장) 백운장학재단 (이충희 이사장) 영어교육과 80학번 동기회 인송문화재단 (양귀애 이사장) 가정관리학과2회일동 기계공학과 90학번 동기회 일동 AMP 78기 일동 제40기임상약학연수생일동 간호대74년졸업동기회 이윤하 (제약학과 77입) 가정대 식품영양학과 70학번 일동 대한사료주식회사 (이상민 대표이사) 가정관리학과 80학번 일동 가정대 식품영양학과 80학번 일동 5,100,000, ,000, ,000, ,000, ,800, ,162, ,000, ,000, ,000,000 87,000,000 81,978,688 80,000,000 70,000,000 60,000,000 54,000, ,000,000 50,000,000 50,000,000 43,478,000 40,000,000 37,000,000 30,000,000 30,000,000 30,000,000 30,000,000 30,000,000 23,895, ,000,000 17,880,054 16,826,000 16,500,000 16,000,000 15,902, ,500, ,900,000 10,800,000 10,700,000 10,600,000 10,544,335 10,500,000 10,123,235 10,030,000 강신형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경영대학 CHRO과정 1기 일동 김건호 (수의학과 70입) 동부문화재단 (강경식 이사장) 동진장학연구재단 (이부섭 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박영해 (인류학과 84입 박자영의 부) 변주선 (영어교육과 60입) 삼신 (강신주 회장) 서은영 (간호학과 교수) 송기연 (수의학과 66입) 신경수 (농공학과 84입) 아크로메이트 (이종엄 대표이사) 이명균 (물리 천문학부 교수) 이영락 (국어교육과 06입) 이영순 (수의학과 교수) 이영진 (경영학과 84입)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이사) 이은옥 (간호대학 명예교수) 천경훈 (사법학과 91입) 한경혜 (아동가족학과 교수) 한국수출입은행 (이덕훈 은행장) 한일종합상사 (김영복 대표)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정식 이사장) 황용석 (원자핵공학과 교수) 다래파크텍 (김호정 대표이사) 의류학과 80학번 동기회 김영사 (김강유 대표이사) 강창홍 (의학과 67입) 보고씨엔에스 (최정수 대표이사) 재단법인 필정장학재단 (윤연수 이사장) 삼일문화재단 (김기영 이사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영학 이사장) 정헌재단 (서민석 이사장) GS에너지 (나완배 대표이사) 남강장학회 (김효남 이사장) 김의신 (의학과 60입) (사)한국선급 (전영기 회장) 국방과학연구소 (정홍용 소장) 씨제이이앤엠 (김성수 대표이사) 권혁준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대양산업개발 (곽성현, 곽성희 대표) 랜드스테이트 (곽성현, 곽성희 대표) 박종찬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박형섭 (공법학과 81입) 신화티엔에스 (윤신철 대표이사) 안경훈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안성국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윤성 (Aon 부사장) 이강옥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이영환 (하나아이앤에스 차장) 이원희 (제약학과 68입) 이의현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정제니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주식회사 배유 (곽성현, 곽성희 대표) 최은영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포스코 (권오준 대표이사 회장) 홍승오 (분자생물학과 87입) 두산인프라코어 (김용성 대표이사) 9,037,895 9,000,000 8,000,000 7,850,791 7,000,000 7,000,000 6,981,000 6,961,000 6,896,000 6,895,000 6,800,000 6,275,491 6,000,000 6,000,000 6,000,000 5,500,000 문누미 (화학과 94입) 가정교육과17회일동 강혜정 (영어영문학과 82입) 경일엔지니어링 (강종섭 대표이사) 김경동 (사회학과 교수) 김주원 (언어학과 교수) 김현중 (산림과학부 교수) 김호 (보건대학원 교수) 남원식 (금속공학과 70입) 대림아이앤에스 (이병찬 대표이사) 동림종합조경 (강상섭 대표이사) 박소정 (경영학과 교수) 박순애 (행정대학원 교수) 박한우 (사법학과 85입) 송현경(정영기) (종로프라자약국) 아이씨티소프트 (최종표 대표) 오임상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이강희 (한약제제연수과정 1,2기) 이은주 (언론정보학과 교수) 일산장학회 (이상순 이사장) 정연학 (문헌지식정보최고위과정 사무총장) 주식회사 케이티 (황창규 대표이사 회장) 최년균 (중어중문학과 67입) 한국아브노바 (남상옥 대표이사) 재단법인인춘 (장명 이사장) 정종기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염명순 (가정관리학과 74입) 최석환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손영일 (기계항공공학부 14입 손동환의 부) 성남시장학회 (손국배 이사장) 청합장학회 (여상길 회장) 코람코자산신탁 (문창모 대표이사) 형애장학회 (최효종 이사장)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최윤 회장) AP위성통신 (류장수 대표) 고석호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고장혁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구성영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백준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상현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성범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성욱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성진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수환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지혜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효원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농협중앙회 서울대학교지점 (손병환 지점장) 박유경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서영호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서울와이즈치과 (반태지 원장) 신동승 (법학과 79입) 아름치과 (이현숙 원장) 안재홍 (수의학과 71입) 안현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안현정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오진욱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우희종 (수의학과 교수) 유경화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유근춘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5,050,000 4,934,000 4,800,000 4,000,000 3,800,000 3,600,000 3,282,300 3,029,000 3,029,000 3,029,000 3,005,000 이경호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이유진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이정윤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이지형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이태우 (생물교육과 60입) 정산장학재단 (김용곤 이사장) 정학섭 (GLP.글로벌리더십과정 15기) 정항권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주식회사 천랩 (천종식 대표이사) 지티앤티 (이세한 대표이사) 천우선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최병환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최영인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하늘안과의원 (이창건 원장) 한국능률협회 (최권석 대표이사) 홍윤철 (의학과 교수) 홍지영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황윤도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피터영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변종원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이기영 (보건대학원 교수) 남애장학재단 (정병훈 이사장) 로리앙 (이충희 대표이사) 이우인 (제약학과 교수) 팜스코 (정학상 대표이사) 미코 (전선규 대표이사) 박주연 (불어불문학과 12입) 이인내 (체육교육과 82입) 제5회 책나눔장터 류재명 (지리교육과 교수) 대보상사 (이영숙 대표) 박형동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배길한 (보건학과 75입)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 생명보험협회 (김규복 회장)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 심용섭 (농업교육과 70입) 오뚜기재단 (함태호 이사장) 윤규대 (자원공학과 75입) 이길재 (생물교육과 71입) 이병천 (수의학과 교수) 이엘티사이언스 (최형규 대표이사) 이종필 (동양사학과 88입) 임무택 (자원공학과 75입) 재단법인 선현 (곽재선 이사장) 재단법인 큰사랑이한애장학재단 (이준영 이사장) 재미수의사동창회 정향진 (인류학과 교수) 채영주 (식품 동물생명공학부 13입 채성민의 부) 한국여학사협회 (이상경 회장) 현대영어사 (윤균 대표이사) 아이넷스쿨 안정우 (기악과 82입) 사격부 졸업생 일동 노엽문화재단 (최동재 이사장)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길주 이사장)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김자호, 김태집 대표) 구원장학재단 (조영호 이사장) 남경희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2,800,000 2,800,000 2,600,000 2,500,000 2,500,000 2,500,000 2,500,000 2,467,000 2,467,000 2,400,000 2,323,000 2,200,000 1,800,000 1,800,000 1,650,000 1,600,000 1,514,500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류은자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박우평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법무법인 태산 (신용원 대표) 보미종합건설 (김덕영 )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김관중 대표) 서울나무병원 (이승제 원장) 송향숙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수인장학재단 (정제명 이사장) 신천희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아이스빌 주식회사 (한준희 대표) 안영애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엠아이티존 (권혁설 대표) 오세경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이상진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임진우 대표) 정진용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 주식회사 (오화식 대표) 조용국 (사회학과 66입) 조진형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주식회사 스페이스톡 (허수경 대표이사) 주식회사 에코밸리 (이재홍 대표) 주식회사 유엘피 (백준석 대표이사) 주식회사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문국현 대표) 최용준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이수영 대표) 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회장)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윤세한 대표이사)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이사 사장) 권오현 (FLP.FTA 실무전문가 과정 4기) 김현우 (FLP.FTA 실무전문가 과정 4기) 법무법인 화우 (윤호일, 이주흥 대표 변호사) 아이씨엔아이티 (김은수 대표) 안도혁 (FLP.FTA 실무전문가 과정 4기) 이수빈 (FLP.FTA 실무전문가 과정 4기) 진성백 (FLP.FTA 실무전문가 과정 4기)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유능렬 (중앙도서관 정보관리과) 최귀용 (화학부 77입) AM12 (임주미 대표) 강병남 (물리 천문학부 교수) 강의정 (영어교육과 61입) 강현구 (아동가족학과 11입) 김기태 (경영학과 84입) 김기태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운영팀) 김명관 (경영학과 82입) 김문겸 (수의학과 69입) 김영애 (생물교육과 64입) 김재범 (생명과학부 교수) 김지윤 (국악과 93입) 김판기 (보건대학원 85입) 김헌성 (자원공학과 75입) 문규철 (응용화학과 69입) 박성철 (법학과 75입) 박용선 (물리 천문학부 교수) 박윤서 (간호학과 14입) 박재욱 (화학부 76입) 박태환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서강문 (동물병원장) 1,200,000 1,100,000 1,050,000 서동일 (수의학과 55입) 서정규 (약학과 48입) 성심치과의원 (이우일 원장) 성우경 (물리학부 67입) 손원준 (경영학과 96입) 송은빈 (심리학과 99입) 스탠다드미디어 (김태영 대표이사) 식품및외식산업보건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AMPRFI) 신정숙 (화학교육과 67입) 양영대 (제약학과 95입 양연준의 부) 윤용식 (국어국문학과 59입) 윤재숙 윤제용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이광호 이규택 (교육학과 61입) 이민경 (사회학과 05입 금미경의 모) 이범재 (법학과 58입) 이창훈 (경영학과 84입) 이현동 (전기공학과 89입) 이효흠 (법학과 63입) 임유철 (국제경제학과 84입) 임현술 (보건대학원 78입) 장준수 (중앙도서관 정보관리과) 정동철 (경제학과 80입) 정동희 (교육학과 53입) 정영선 (식품영양학과 83입) 조성인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교수) 조정훈 (자원공학과 75입) 주정일 (경영학과 84입) 차지은 (간호학과 04입) 채웅주 (수의학과 95입) 최석순 (지리학과 82입) 최성희 (수학과 92입) 최의창 (체육교육과 교수) 최현순 (치의학과 83입) 추현아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황덕순 (가정관리학과 72입) 미주재단 송학린 (Harry Hak Rin Song) 김진범, 유병인, 정인식 임종식 (Johng S. Rhim) 단위 :$ 20,000 10,000 10,

21 DONATION 출연 기금 출연자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출연 단위: 원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 병원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철희 병원장)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윤강섭 병원장) 양두석 (독어독문학과 69입) 이연제약 (박수천 대표이사) 이순자 (불어불문학과 57입) SK텔레콤 (하성민 대표이사사장) 서울대학교총동창회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이사 사장) 김동훈 (화학과 48입) 외 故 오정주 교수 가족 두산인프라코어 (김용성 대표이사) 삼성복지재단 (이수빈 이사장) 바바패션 (문인식 회장) 설학인 (섬유공학과 53입) 송명철 (전기공학과 62입) 용운장학회 (조락교 이사장) 故 오정주 교수 제자 동문회 김병종 (동양화과 교수) 천재교육 (최용준 대표이사 회장) 한국세포주연구재단 (박재갑 이사장) 가정방문간호센터 박영숙 (간호대학 명예교수) 신한카드 (위성호 대표이사 사장) 아이바이오 (김기일 대표이사)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이차영 사무총장) 이광희 (지리학과 59입) 인터파크 (이기형 회장) 세진에프알에스 (라쿠치나 서울대점) (장재훈 대표이사)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14기일동 경기도 인재개발원 (박익수 원장) 박종오 (영어영문학과 55입) 서울대학교 문헌지식정보 최고위과정 제5기 서울대학교상록문화재단 (이현수 이사장)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6기 원우회 제2기 서울대 웰에이징ㆍ시니어산업 최고위과정 원우회 최윤재 (농생명공학부 교수) 부경양돈협동조합 (박재민 조합장)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장호성 회장) 엘지화학 (박진수 대표이사 부회장) 주한스위스 대사관 ACP 9기 강명구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철수 (법과대학 명예교수) 대한불교조계종 안국선원 (공원주(수불 스님) 선원장) 박유철 (광복회 회장) 벽산장학문화재단 (김희철 이사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 최고경영자과정총동창회 크로엔리서치 (박영찬 대표이사)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 한산 권중휘선생 추모회(이경식 명예교수) 서울대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도예전공 재학생 및 동문일동 재단법인본솔김종한장학재단 (김종한 이사장) 단암장학재단 (이봉서 이사장) 간호대84년졸업동기회 우덕재단 (허정섭 이사장) 김신원 (응용화학과 64입) 백운장학재단 (이충희 이사장) 이태진 (인문대학 명예교수) 영어교육과 80학번 동기회 가정관리학과2회일동 기계공학과 90학번 동기회 일동 AMP 78기 일동 제40기임상약학연수생일동 간호대74년졸업동기회 이윤하 (제약학과 77입)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1,483,231,540 1,248,095, ,546, ,000, ,000, ,000, ,800, ,000, ,800, ,500, ,162, ,000, ,000, ,000,000 87,000,000 81,978,688 80,000,000 72,317,000 70,000,000 60,000, ,000,000 50,000,000 50,000,000 50,000,000 50,000,000 49,800,000 40,000,000 37,000,000 32,658,000 30,000,000 30,000,000 30,000,000 30,000,000 30,000,000 30,000,000 24,999,900 23,895, ,880,054 16,826,000 16,500,000 16,000,000 15,902, ,500,000 10,900,000 10,800,000 10,700,000 10,600,000 10,544,335 10,500,000 10,185,000 가정대 식품영양학과 70학번 일동 대한사료주식회사 (이상민 대표이사) 가정관리학과 80학번 일동 가정대 식품영양학과 80학번 일동 강신형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경영대학 CHRO과정 1기 일동 김건호 (수의학과 70입) 동부문화재단 (강경식 이사장) 동진장학연구재단 (이부섭 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박영해 (인류학과 84입 박자영의 부) 박제근 (물리 천문학부 교수) 삼신 (강신주 회장) 서은영 (간호학과 교수) 송기연 (수의학과 66입) 신경수 (농공학과 84입) 아크로메이트 (이종엄 대표이사) 연정은 (공예과 84입) 이명균 (물리 천문학부 교수) 이영락 (국어교육과 06입) 이영순 (수의과대학 명예교수)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이사) 이은옥 (간호대학 명예교수) 장문영 (화학과 59입) 재단법인 정민 (윤석헌 이사장) 천경훈 (사법학과 91입) 태형산전 (김태형 대표이사) 한경혜 (아동가족학과 교수) 한국수출입은행 (이덕훈 은행장)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정식 이사장) 황용석 (원자핵공학과 교수) 다래파크텍 (김호정 대표이사) 애드미션 (김유탁 대표이사) 의류학과 80학번 동기회 장석윤 (약학과 79입) 한국석유공사 (서문규 사장) 김영사 (김강유 대표이사) 보고씨엔에스 (최정수 대표이사) 재단법인 필정장학재단 (윤연수 이사장)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박시영 대표) 삼일문화재단 (김기영 이사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영학 이사장) 정헌재단 (서민석 이사장) GS에너지 (나완배 대표이사) 남강장학회 (김효남 이사장) (사)한국선급 (전영기 회장) 국방과학연구소 (정홍용 소장) 씨제이이앤엠 (김성수 대표이사) 인송문화재단 (양귀애 이사장) 권혁준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대양산업개발 (곽성현, 곽성희 대표) 랜드스테이트 (곽성현, 곽성희 대표) 박종찬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박형섭 (공법학과 81입) 신화티엔에스 (윤신철 대표이사) 안성국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윤성 (Aon 부사장) 이강옥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이영환 (하나아이앤에스 차장) 이원희 (제약학과 68입) 이의현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정제니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주식회사 배유 (곽성현, 곽성희 대표) 최은영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포스코 (권오준 대표이사 회장) 홍승오 (분자생물학과 87입) 김주원 (언어학과 교수) 문누미 (화학과 94입) 10,123,235 10,030,000 9,037,895 9,000,000 9,000,000 9,000,000 9,000,000 8,000,000 7,000,000 7,000,000 7,000,000 6,981,000 6,961,000 6,896,000 6,895,000 6,800,000 6,000,000 6,000,000 6,000,000 6,000,000 5,060,000 5,050,000 가정교육과17회일동 강혜정 (영어영문학과 82입) 김경동 (사회과학대학 명예교수) 남원식 (금속공학과 70입) 대림아이앤에스 (이병찬 대표이사) 동림종합조경 (강상섭 대표이사) 동화산업장학재단 (문대원 이사장) 박소정 (경영학과 교수) 박순애 (행정대학원 교수) 박한우 (사법학과 85입) 변주선 (영어교육과 60입) 송재용 (경영학과 교수) 송현경(정영기) (종로프라자약국) 아이씨티소프트 (최종표 대표) 염명순 (가정관리학과 74입) 오임상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이영진 (경영학과 84입) 일산장학회 (이상순 이사장) 정연학 (문헌지식정보최고위과정 사무총장) 주식회사 케이티 (황창규 대표이사 회장) 최년균 (중어중문학과 67입) 한국아브노바 (남상옥 대표이사) 재단법인인춘 (장명 이사장) 정종기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무이네이처 (구규우 대표이사) 박지향 (중앙도서관장) 한옥희 (화학과 79입) 최석환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이정진 (기계항공공학부 95입) 손영일 (기계항공공학부 14입 손동환의 부) 인헌운수 (박현식 대표이사) 류판동 (수의과대학장) 안경훈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성남시장학회 (손국배 이사장) 청합장학회 (여상길 회장) 코람코자산신탁 (문창모 대표이사) 형애장학회 (최효종 이사장)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최윤 회장) AP위성통신 (류장수 대표) 고석호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고장혁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구성영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백준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상현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성범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성욱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성진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수환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영윤 (토목공학과 62입) 김종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김지혜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효원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농협은행 서울대학교지점 (손병환 지점장) 박유경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박훈 (기계공학과 63입) 서영호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서울와이즈치과 (반태지 원장) 송재홍 (농화학과 83입) 신동승 (법학과 79입) 아름치과 (이현숙 원장) 안재홍 (수의학과 71입) 안현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안현정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오진욱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우희종 (수의학과 교수) 유경화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유근춘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이경호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4,934,000 4,800,000 4,000,000 4,000,000 4,000,000 3,800,000 3,750,000 3,600,000 3,500,000 3,300,000 3,300,000 3,282,300 3,029,000 3,029,000 3,029,000 3,005,000 이봉호 (치의예과 84입) 이유진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이정윤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이지형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이창우 (경영학과 교수) 이태우 (생물교육과 60입) 전병롱 (정책학과 10입 전상우의 부) 전호석 (기계설계학과 71입) 정산장학재단 (김용곤 이사장) 정학섭 (GLP.글로벌리더십과정 15기) 정항권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주식회사 천랩 (천종식 대표이사) 지티앤티 (이세한 대표이사) 천우선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최병환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최영인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하늘안과의원 (이창건 원장) 한국능률협회 (최권석 대표이사) 홍윤철 (의학과 교수) 홍지영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황윤도 (임플란트 연수과정 15기) 김피터영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변종원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남애장학재단 (정병훈 이사장) 로리앙 (이충희 대표이사) 서광훈 (제약학과 67입) 이은주 (언론정보학과 교수) 팜스코 (정학상 대표이사) 호원경 (의학과 교수) 호원순 미코 (전선규 대표이사) 박주연 (불어불문학과 12입) 제5회 책나눔장터 류재명 (지리교육과 교수) 이기영 (보건대학원 교수) 김용권 (전기공학부 교수) 대보상사 (이영숙 대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함종호 대표이사) 박형동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배길한 (보건학과 75입)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 생명보험협회 (김규복 회장)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 오뚜기재단 (함태호 이사장) 이길재 (생물교육과 71입) 이병천 (수의학과 교수) 이종필 (동양사학과 88입) 임무택 (자원공학과 75입) 재단법인 선현 (곽재선 이사장) 재단법인 큰사랑이한애장학재단 (이준영 이사장) 재미수의사동창회 정향진 (인류학과 교수) 지형준 (약학대학 명예교수) 채영주 (식품 동물생명공학부 13입 채성민의 부) 한국여학사협회 (이상경 회장) 한일종합상사 (김영복 대표) 현대영어사 (윤균 대표이사) 황철성 (재료공학부 교수) 배영수 (서양사학과 교수) 아이넷스쿨 사격부 졸업생 일동 노엽문화재단 (최동재 이사장)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길주 이사장)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김자호, 김태집 대표) 구원장학재단 (조영호 이사장) 김기원 (AIP.최고산업전략과정 38기) 김상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김혜원 (간호학과 교수) 2,800,000 2,800,000 2,500,000 2,500,000 2,500,000 2,500,000 2,500,000 2,500,000 2,500,000 2,467,000 2,467,000 2,323,000 2,200,000 2,200,000 1,950,000 1,800,000 1,650,000 1,600,000 1,514,500 남경희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류은자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박미혜 (성악과 교수) 박영임 (간호학과 73입) 박우평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박종근 (전기공학과 교수) 법무법인 태산 (신용원 대표) 보미종합건설 (김덕영 대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김관중 대표) 서울나무병원 (이승제 원장) 송경희 (국악과 59입) 송향숙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수인장학재단 (정제명 이사장) 신천희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아이스빌 주식회사 (한준희 대표) 안영애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엠아이티존 (권혁설 대표) 오세경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이상진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이인숙 (간호학과 교수) 임현주 (약학과 82입) 전상직 (작곡과 교수)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임진우 대표) 정진용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 주식회사 (오화식 대표) 조용국 (사회학과 66입) 조진형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주식회사 스페이스톡 (허수경 대표이사) 주식회사 에코밸리 (이재홍 대표) 주식회사 유엘피 (백준석 대표이사) 주식회사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문국현 대표) 최용준 (SGS. 도시환경최고위과정 31기)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이수영 대표) 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회장)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윤세한 대표이사)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이사 사장) 홍영표 (GLP.글로벌리더십과정 21기) 김용백 (수의학과 교수) 권오현 (FLP.FTA 실무전문가 과정 4기) 김현우 (FLP.FTA 실무전문가 과정 4기) 법무법인 화우 (윤호일, 이주흥 대표 변호사) 아이씨엔아이티 (김은수 대표) 안도혁 (FLP.FTA 실무전문가 과정 4기) 이수빈 (FLP.FTA 실무전문가 과정 4기) 진성백 (FLP.FTA 실무전문가 과정 4기)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유능렬 (중앙도서관 정보관리과) 김자억 (의예과 69입) 최귀용 (화학부 77입) 장준수 (중앙도서관 정보관리과) AM12 (임주미 대표) 강병남 (물리 천문학부 교수) 강의정 (영어교육과 61입) 강현구 (아동가족학과 11입) 김기태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운영팀) 김명관 (경영학과 82입) 김문겸 (수의학과 69입) 김상건 (약학과 교수) 김영애 (생물교육과 64입) 김재범 (생명과학부 교수) 김종흔 (경영학과 92입) 김지윤 (국악과 93입) 김판기 (수의학과 85입) 김헌성 (자원공학과 75입) 김현산 (법학과 54입) 문규철 (응용화학과 69입) 박성철 (법학과 75입) 1,260,000 1,200,000 1,110,000 1,090,500 1,050,000 1,030,000 박용선 (물리 천문학부 교수) 박윤서 (간호학과 14입) 박재욱 (화학부 76입) 박태환 (GLP.글로벌리더십과정 30기) 서강문 (동물병원장) 서동일 (수의학과 55입) 서정규 (약학과 48입) 성심치과의원 (이우일 원장) 성우경 (물리학부 67입) 손원준 (경영학과 96입) 송은빈 (심리학과 99입) 스탠다드미디어 (김태영 대표이사) 식품및외식산업보건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AMPRFI) 신정숙 (화학교육과 67입) 양영대 (제약학과 95입 양연준의 부) 윤용식 (국어국문학과 59입) 윤재숙 이광호 이규택 (교육학과 61입) 이민경 (사회학과 05입 금미경의 모) 이범재 (법학과 58입) 이은수 (서울대운동용품 대표) 이창훈 (경영학과 84입) 이철 (영어영문학과 75입) 이현동 (전기공학과 89입) 이희석 (농생물과 57입) 임유철 (국제경제학과 84입) 임한조 (물리학과 67입) 임현술 (보건대학원 78입) 전석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정동철 (경제학과 80입) 정동희 (교육학과 53입) 정영선 (식품영양학과 83입) 조성인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교수) 조정훈 (자원공학과 75입) 주리아 (치의학과 04입) 주정일 (경영학과 84입) 차지은 (간호학과 04입) 채웅주 (수의학과 95입) 최석순 (지리학과 82입) 최성희 (수학과 92입) 최의창 (체육교육과 교수) 최정혜 (무기재료공학과 86입) 최현순 (치의학과 83입) 추현아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황덕순 (가정관리학과 72입) 미주재단 김용재 (Yong Jae Kim) 송학린 (Harry Hak Rin Song) 김진범, 유병인, 정인식 임종식 (Johng S. Rhim) 단위 :$ 100,000 20,000 10,00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