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詩 가 되다 / 한국근대문학관 추천 몽( 夢 )땅 인천골목 인천항 박팔양 _ 1927 조선의 서편항구 제물포 부두. 세관의 기는 바닷바람에 퍼덕거린다. 잿빛 하늘, 푸른 물결, 조수 내음새, 오오. 잊을 수 없는 이 항구의 정경이여. 상해로 가는 배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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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시민과 함께 열어갑니다 일시 ~ 굿모닝 인천 Good Morning INCHEON 인천광역시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된 인천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합니다

2 인천, 詩 가 되다 / 한국근대문학관 추천 몽( 夢 )땅 인천골목 인천항 박팔양 _ 1927 조선의 서편항구 제물포 부두. 세관의 기는 바닷바람에 퍼덕거린다. 잿빛 하늘, 푸른 물결, 조수 내음새, 오오. 잊을 수 없는 이 항구의 정경이여. 상해로 가는 배가 떠난다. 저음의 기적, 그 여운을 길게 남기고 유랑의 추방과 망명의 많은 목숨을 싣고 떠나는 배다. 어제는 Hongkong, 오늘은 Chemulpo, 또 내일은 Yokohama로, 세계를 유랑하는 코스모포리탄 모자 빼딱하게 쓰고, 이 부두에 발을 나릴 제. 축항 카페에로부터는 술취한 불란서 수병의 노래 오! 말쎄이유! 말쎄이유! 멀리 두고 와 잊을 수 없는 고향의 노래를 부른다. 부두에 산같이 쌓인 짐을 이리저리 옮기는 노동자들 당신네들 고향이 어데시오? 우리는 경상도 우리는 산동성 대답은 그것으로 족하다. 월미도와 영종도 그 사이로 물결을 헤치며 나가는 배의 높디높은 마스트 위로 부는 바람, 공동환의 깃발이 저렇게 퍼덕거린다. 오오 제물포! 제물포! 잊을 수 없는 이 항구의 정경이여. 어머니의 경작지 올봄에도 어김없이 어머니는 농사 를 시작했습니다. 앞마당에는 물론 커다란 함지를 구해 상추, 고추, 호박 등을 심었습니다. 심을 땅이 모자라 못내 아쉽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곳이 있습니다. 담벼락이었습니다. 올해부터 그곳은 어머니의 새로운 경작지가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수확한 농산물은 얼마 전 시집간 막내 딸네 몫입니다. - 동구 송림동에서 글 사진 유동현 본지 편집장 사진 한국근대문학관 제공

3 인천, 詩 가 되다 / 한국근대문학관 추천 굿모닝인천(goodmorning.incheon.go.kr)은, 인천시미디어 앱, 소셜웹(social.incheon.go.kr)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본지에 실린 글과 사진은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지에 게재된 내용은 필자 개인의 견해이며, 인천광역시의 입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굿모닝인천이 전자책으로도 서비스됩니다. 구글플레이 이북, 네이버북스, 인터넷서점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바로북, 북큐브, 예스24 등에서 굿모닝인천 전자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각 스토어의 안내에 따라 뷰어를 설치한 후 보실 수 있습니다. 굿모닝인천은 무료로 배부합니다. 구독문의 CONTENTS Incheon monthly magazine Vol.256 인천항 박팔양 _ 조선의 서편항구 제물포 부두. 세관의 기는 바닷바람에 퍼덕거린다. 화보 백령도 기가 아일랜드 선포 06 잿빛 하늘, 푸른 물결, 조수 내음새, 니하오 유커 한국 전통문화 공간 08 오오. 잊을 수 없는 이 항구의 정경이여. 상해로 가는 배가 떠난다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책의 수도 의미 개막행사 및 이벤트 다문화 아동 독서지원 서비스 저음의 기적, 그 여운을 길게 남기고 인천의 섬 신도 시도 모도 24 유랑의 추방과 망명의 많은 목숨을 싣고 떠나는 배다. 어제는 Hongkong, 오늘은 Chemulpo, 또 내일은 Yokohama로, 세계를 유랑하는 코스모포리탄 모자 빼딱하게 쓰고, 이 부두에 발을 나릴 제. 축항 카페에로부터는 술취한 불란서 수병의 노래 부두에 산같이 쌓인 짐을 이리저리 옮기는 노동자들 당신네들 고향이 어데시오? 우리는 경상도 우리는 산동성 대답은 그것으로 족하다. 월미도와 영종도 그 사이로 물결을 헤치며 나가는 배의 높디높은 마스트 위로 부는 바람, 공동환의 깃발이 저렇게 퍼덕거린다. 포커스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까치발로 본 인천 4 하버파크호텔 자유공원 내 일 내 길 40년 시정 사진을 찍은 심영보 씨 Culture Info News Brief COUNCIL NEWS 인천공보 로 본 60년 전 인천 INFO BOX 독자가 꾸미는 인천 아! 옛날이여 이 달의 책 모닝 커피 한잔 이태선 인천청년유니온 위원장 오! 말쎄이유! 말쎄이유! 멀리 두고 와 잊을 수 없는 고향의 노래를 부른다. 오오 제물포! 제물포! 잊을 수 없는 이 항구의 정경이여. 발행처 인천광역시 발행일 2015년 4월 5일 발행인 인천광역시장 편집인 우승봉(대변인) 편집장 유동현 (홍보콘텐츠팀장) 취재 편집위원 이용남 / 편집위원 정경숙 / 편집위원 김윤경 사진 김보섭 정정호 김상덕 유창 호(자유사진가) 행정간행물 등록번호 디자인 씨에디터 인쇄 보현토탈프린팅 Cover Story 4월 23일은 전 세계에 인천이 책의 수도임을 알리는 날입니다. 인쇄, 활자, 출판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인천은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칩니다. 또 책으로 하나되는 세상 비전을 실 천하고 차별 없는 지식정보를 나누고자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독서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표지사진은 필리핀 결혼이주민 여 성 라껨씨와 아이들. 촬영장소 인천광역시 중앙도서관. 사진 한국근대문학관 제공

4 포커스 키워드로 본 2015 주요 사업 Communication 소통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인천시는 시민과 통하고 세상과 통합니다. 인천이 궁금하시다면 세상과 통하는 또 다른 문 인천시 미디어, 인천시 SNS와 소통하세요. 인천시는 시민 여러분을 향해 언제나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인천 날씨 쾌청 시민께서 인천시 종합민원센터 미추홀콜센터의 통해 문의하신 것에 대한 답변과 굿모닝인천 을 통해 보내주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천 날씨는 언제나 쾌청, 시민의 말씀이라면 작은 소리에도 귀 인천대교로 관광을 가고 싶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입니다. 가는 길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계시는 곳에서 인천대교로 오시려면 영동고속도로에서 제3경인고속도로를 타면 됩니다. 내비게 이션에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대교고속도로 3(운남동 ) 을 입력하고 오세요.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혼인신고를 하려고 하는데, 접수 가능한 곳이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시민님. 문의하신 내용을 안내해 드립니다. 동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실 수 있습니다. 평일에 가 까운 구청에서 접수가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휴일에 주말농장에서 텃밭을 일구고 싶어요. 송도국제도시 안에 있는 친환경 주말농장 연락처를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문의하신 내용을 안내해 드립니다. 주말농장 관련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 환경녹지과 , 송도국제도시 해돋이공원 관리사무소 , 4481, 4405입니다. TO. 굿모닝인천 진정한 인천을 담은 굿모닝인천 나는 굿모닝인천 마니아! 독일 건너, 인천 하늘 아래 인천시 미디어 인천시 시정소식지 굿모닝인천 (goodmorning.incheon.go.kr) 인천시 인터넷방송 민트TV (tv.incheon.go.kr) 인천시 인터넷신문 I-View (enews.incheon.go.kr) 인천시미디어 블로그 인천N조이 (blog.naver.com/happyou) 스마트폰 앱 인천시미디어 (smart.incheon.go.kr) 인천시 SNS 페이스북( 블로그(incheonblog.kr) 유튜브( 트위터(twitter.com/Smartincheon) 카카오스토리(story.kakao.com/ch/incheoncity) 인천은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 지금 인천에선 내가 처음 이 도시에 발을 붙인 20년 전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송도국제도시나 인천국제공항 등 인천은 지금 이 순간에도 쉬지 않고 움직 이고 있다. 그 역동적인 힘은 깊은 역사적 뿌리와 인천 사람들의 강인한 정신에서 나온다. 지금껏 그래왔듯 굿모닝인천 을 통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인천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길 바란다. 그 마음으로 굿모닝인천 을 한 권 두 권 모아 이웃에게 전하곤 한다. 인천의 모든 것이 이 안에 녹아 있기에. 박현주 남구 토금남로 인천은 세계 책의 수도 인천시가 이달 23일부터 1년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 의 수도인 것으로 압니다. 저는 굿모닝인천 을 평소에 열심 히 읽고 책에 관심이 많아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에는 아직 인천시가 세계 책의 수도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 람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일 년 동안 홍보가 잘되 고 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훗날 인천시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정은 남동구 논고개로 굿모닝인천 독자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독자 윤얌전(73, 남동구 하촌서로) 독자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굿모닝인천 과 함께하는 독자 여러분을 모십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신 분께는 작은 선물(온누리 상품 권 1만원권 3장)을 드립니다. 문의 / goodmorning.incheon.go.kr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이 있어요. 찾아뵙고 싶은데요.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 리는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또렷하고 낭랑하다. 굿모닝인천 편집실로 찾아 온 목소리의 주인공은 봄꽃같이 노란 스웨터를 입은 고운 어르신 이셨다. 윤얌전(73) 할머니는 1960년대 후반 한국기계공업주식회사에서 근무하던 남편이 독일로 파견을 떠나자, 그리움에 파독 간호사가 되어 남편의 뒤를 따랐다. 할머니 는 빛바랜 사진첩을 열고 기나긴 사연을 굽이굽이 펼쳐놓았다. 흑백영화의 한 장 면처럼 소소한 일상이 담긴 사진부터, 역사 자료집에서나 볼 법한 귀한 역사적 사 진들이 쏟아져 나온다. 고향을 떠나 머나 먼 이국땅에 머무른 세월이 십여 년. 사 랑하는 가족과 함께여서 행복했지만, 인천은 늘 그리움의 존재였다. 다시 찾은 인천에서 노년을 보내는 지금, 특별할 것 없지만 별다른 충돌 없이 흘러 가는 삶에 감사하다. 남편이랑 오순도순 살면서 굿모닝인천 함께 읽고 좋은 데 찾아가고 이런 게 행복이에요. 바람이라면 내 글이 이 책에 실렸으면 좋겠어. 독 자 참여란을 좀 늘리는 게 어때요. 할머니의 욕심 없는 마음이 사진 속 환히 웃 고 있는 젊은 날의 얼굴처럼 참 곱다. 윤얌전 할머니의 사진은 본지 56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4 Good Morning INCHEON 5

5 화보 백령도 기가 아일랜드 선포 백령도에 정보의 다리 놓는다 우리나라 최서북단의 섬 백령도.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 효녀 심청의 이야기가 내려오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곳이지만,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안보의 중심지이자 긴장지대이기도 하다. 백령도는 육지와 228km나 떨어져 있어 첨단시설은 물론, 의료, 교육 혜택의 사각지대였다. 시는 KT와 공동으로 백령도 기가 아일랜드 사업을 추진, 백령도와 육지를 잇는 228km 정보통신기술(ICT)다리를 놓아 섬 주민들의 문화, 예술, 교육,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 백령도는 인천에서 배로 네 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우리나라 최 서북단에 있어 맑은 날이면 북한이 육안으로 보일 정도이다. 백령 도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의료, 교육, 문화, 정보기술로부터 소외 돼 있었다. 제대로 된 교육, 문화 시설이 없어 방학 때만 되면 아 이들은 학원을 다니기 위해 인천으로 유학을 떠나야 했다. 병원 도 백령병원과 각 지역에 보건지소가 있지만, 인력과 장비가 부족 해 건강검진을 제때 받기가 어려웠다. 인천시와 KT가 추진하는 백령 기가 아일랜드 프로젝트는 기가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도서, 산간 지역 주민의 생활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 신안군 임자도의 임자 기 가 아일랜드, 경기도 파주시 대성동의 기가스쿨 에 이어 우리나 라에서 세 번째다. 시는 도서 접경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령 기가 아일랜드 사업 은 여객선 이용객 및 어업인의 통화 품 질 개선을 통한 해상지역 통신망 서비스 향상, 백령도 관내 정보 통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주요 기관 100Mbps 이상의 인터넷 서 비스 지원, 어민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 노약자의 자 가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밴드 지원, 아동 청소년을 위한 백령 도서관 온 오프라인 교육지원 사업 등을 기본 내용으로 한다. KT는 백령도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CCTV 및 보 안시스템 개인 건강관리 솔루션 롱텀에볼루션(LTE) 무선서비스 등 각종 ICT를 도입했다. 심신 취약계층 100명에게는 스마트워치 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들의 운동정보 및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또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통신망을 확보하기 위해 위성 LTE 무선 LTE를 지원하고, 26개 대피소에 음성통화와 화상통화를 지원하 는 등 백령 주민만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KT는 백령도에 인터넷TV의 주문형 비디오 서버를 추가로 구축 해 해우나 태풍 등 악천후와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파도가 높아 어업 활동이 어려운 1~2월에 CCTV를 통해 선박이나 어업 장비의 파손 도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시장은 백령도는 인천에서 배로 네 시간이나 걸리는 섬 이지만, 기가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ICT에서는 전혀 거리감이 없는 지역이 됐다 며, 모든 섬을 보물섬이라고 생각하고 지역 간 정보 격차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6 Good Morning INCHEON 7

6 니하오 유커 한국 전통문화 공간 햇살 드리운 돌담길 따라, 전통 인천 을 걷다 다른 나라에서 온 여행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다름 아닌 그 나라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이다. 한국을 찾은 유커( 遊 客 )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인천 곳곳에 스민 옛 향기를 따라 걷는 길. 겹겹이 쌓인 기와지붕, 곱디고운 단청, 바람결에 흔들리는 풍경( 風 磬 ), 햇살이 비치는 돌담길은, 이 땅을 떠난 후에도 마음에 남아 흐르고 흐를 한국에 대한 각인 이다. 글 정경숙 본지편집위원 사진 김상덕 자유사진가 QR코드를 찍으면 관련 사진을 더 볼 수 있습니다. 위엄 흐르는 옛 관아 도호부청사 문학경기장 맞은편, 분주함으로 가득한 도시 한가운데 옛 건축물이 고즈넉이 펼쳐져 있 다. 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인천도호부청사는 조선시대의 행정기관으로 지금의 시청과 같은 역할을 했다. 문학초등학교 교정에 왕권의 상징이었던 객사와 동헌의 일부가 보존 돼 있으며, 도호부청사에 객사, 아문, 동헌, 공수 등 건물 일곱 동이 옛 느낌 그대로 복 원돼 있다. 도호부청사로 가는 길, 탐스러운 햇살이 돌담길을 환히 비춘다. 그 빛 따라 관아의 정문 인 아문에 다다른다. 눈앞에 2층으로 된 누각이 기세등등하게 솟구쳐 있다. 검푸른 빛 의 팔작지붕은 금방이라도 쪽빛 하늘로 날아오를 듯하다. 아문을 지나 또 한 번 중문을 거치면, 도호부사의 집무실인 동헌에 이른다. 높다란 계단을 올라 다다른 동헌에는, 당 대 지역 최고 실력자의 지위에 어울리는 기품과 위엄이 서려있다. 도호부청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객사에 발길이 닿는다. 임금의 위패를 모시던 신성한 곳으로, 그만큼 전망이 뛰어나고 몸체가 화려하다. 지붕을 높이 올린 솟을대문이 품을 활짝 열고 역사 의 시간 속으로 낯선 여행객을 인도한다. 위치 남구 매소홀로 599(문학동349-11) 관람시간 하절기(3월~10월) 오전 10시~오후 7시, 동절기(11월~2월)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한 걸음 더 연날리기, 널뛰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전통의상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외국 관광객들을 사로 잡을 전통혼례 시연과 전통 민속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문의 인천도호부청사 Good Morning INCHEON 9

7 니하오 유커 한국 전통문화 공간 맥맥이 이어 온 선비 정신 인천향교 향교는 조선시대에 옛 성현들의 제사를 지내고 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육기관이다. 세월이 흐 르고 시대가 변했지만, 옛 선비의 고매한 정신은 아직 살아 숨 쉬는 듯하다. 인천에는 인천향 교, 부평향교, 강화향교, 교동향교 모두 네 곳의 향교가 있다. 도호부청사 왼편,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홍살문을 지나면 시간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 라간다. 시 유형문화재 제11호인 인천향교는 도시 한가운데에서도 본연의 모습을 온전히 간 직하고 있어 그 가치가 높다. 높다란 계단을 하나둘 오르다보면 위용 넘치는 커다란 대문 앞 에 다다른다. 그 문을 지나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이 명륜당, 유생들이 모여 학문을 배우 고 논했던 글방이다. 마당을 중심으로 중앙에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과 양옆으로 유생들 의 숙소인 동재, 서재가 자리 잡고 있다. 그 옛날 자연을 벗 삼아 학문을 익히고 풍류를 논하 던 선비들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위치 남구 매소홀로 442(학익동 677-1) 관람시간 하절기(3월~10월) 오전 10시~오후 7시, 동절기(11월~2월)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한 걸음 더 향교 유림회관에서 한글, 서예, 다도 등을 가르치는 명륜학당이 열린다. 또 선현의 종적을 기리는 석전대제가 음 력 2월과 8월, 일 년에 두 번 열린다. 문의 인천향교 인천 이씨의 뿌리를 찾아서 원인재 현대적 풍경 속에 더디고 정묵한 옛 풍경이 오롯하다. 원인재( 源 仁 齋 )는 인천(인주) 이씨의 중시조인 이허겸의 제사를 지내던 재실이다. 원래 현 재 인천여고 자리인 신지마을에 있었지만, 주변이 택지로 개발되면서 승 기천 근처의 이허겸 묘역으로 이전했다. 원인재는 원인재, 돈인재, 율수 재, 승휴당, 명인당 등 예스럽고 아담한 건물 다섯 채로 이루어져 있다. 사대부 집안의 가옥 양식에 따라 지은 고택들은 기품 넘치면서도 꾸미 지 않은 듯 겸양의 미덕을 품고 있다. 마당 한가운데 있는 돈인재는 위풍 당당한 풍채가 돋보인다. 또 남쪽을 제외하고 모두 마루를 내어 시원하 면서도 간결한 멋이 흐른다. 나지막한 언덕을 오르면 소나무 숲이 든든 하게 감싸고 있는 이허겸의 묘가 나온다. 고려시대 담장묘 형식으로 1천 70여 년에 이르는 긴긴 세월을 비밀스레 간직하고 있다. 언덕에서 내려와 원인재 뒤편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작은 연못 하나가 나온다. 발길 닿는 곳마다 눈길 마주하는 곳마다, 고택 특유의 멋과 여유가 서려 있다. 위치 연수구 경원대로 322(연수동 584)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의 원인재 Good Morning INCHEON 11

8 니하오 유커 한국 전통문화 공간 변치 않을 가치를 잇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요즘 세상은 참 빨리도 변한다. 하지만 편의를 좇아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세상 속에서도, 지켜야 할 가치는 존재한다. 남구 승학산 기슭에 구성지게 울려 퍼지는 우리 가락을 좇다 보면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발걸음이 닿는다. 전수교육관은 전통문화체험 관과 야외공연장, 무형문화재 홍보관 등을 갖추고 지난해 8월 개관했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와 시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이 이곳에 모여 한 국 전통문화 예술의 향기를 세상에 퍼트리고 있다. 때마침 야외공연장에서는 인천근해 도서지방 상엿소리(인천시무형문화재 16호) 보존회 의 공연 연습이 한창이다. 상엿소리 보유자 박상주(81) 선생 의 북소리에 맞춰,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소리가 구슬프게 울려 퍼 진다. 장례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전통 상여문화가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 습니다. 조상으로부터 지켜 온 전통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생이 다하는 날까지 공연을 계속 할 겁니다. 나이 든 상여꾼들이 부르는 상엿소리가 아직은 서늘한 봄 공기를 뚫고 다시 구성지게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위치 남구 매소홀로 599(문학동349-11)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한 걸음 더 목공예, 전통자수, 단청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예술 강좌를 진행한다. 한국 전통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인천 알리기(Hello! Incheon) 가 열렸다. 문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ilc.incheon.go.kr, ~6 국제도시 한가운데 비류의 왕국 미추홀공원 미추홀공원은 인천의 모습을 꼭 빼닮았다. 이름부터 인천의 옛 지명인 미추홀 에서 따온 공원은 비류가 세운 고대국가의 역사적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 러진 풍경을 한 바퀴 휘 돌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하다. 공원을 한가로이 거닐다 2층으로 된 누각 인화루 에 오른다. 살랑하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인천의 팔경을 내려다본다. 공원 한가운데는 커다란 연못이 있다. 인천 앞바다를 상징하는 한국을 고스란히 담은 맛 미추홀 바다 다. 물가를 따라 문학산의 아지랑이, 청룡산의 구름, 오봉산의 달, 호구포로 지 옛 향기를 따라 걷는 길, 허기진 배와 미각을 충족 표 길거리 한식 의 인기도 높 는 낙조 같은 인천 8경이 이어져 있다. 그 사이사이 보이는 높다란 빌딩숲이 이곳이 도시 한 하는 음식으로는 한정식이 어울린다. 구월동에 있 다. 한국에 오기 전에 알아낸 가운데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준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너른 마당으로 들어선다. 십이지 는 영빈관 은 외관부터 고풍스러운 한국의 미가 흐 이름난 가게 앞에서 오래 줄 신상( 十 二 支 神 像 )이 위풍당당 마당을 에워싸고 있다. 사람 몸에 동물의 얼굴을 한 조각상이 르는 15년 전통의 한식당이다 인천아시아경 서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엄숙하면서도 흥미롭다. 기대회 기간에 남북 고위급 오찬 회담이 열리면서 않는다. 한편 신포국제시장에 현대적 풍경 사이 고전적인 정취가 대비되듯 조화로운 공원에서 보내는 하루, 푸른 휴식은 유명세를 치렀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는 짧은 시간이지만 외국 관 덤이다. 발길 닿는 곳곳에 소나무와 야생초가 자라고 있어 자연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부쩍 늘었다. 솔잎돌갈비구이를 비롯해 20여 가지 광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할 위치 연수구 송도동 미추홀공원 한 걸음 더 미추홀공원 안에 있는 갯벌문화관과 다례원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 강좌를 진행한다. 도예, 서예, 생활다례, 대 금, 단소 등을 배울 수 있다. 다음 달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문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 갯벌문화관 , 1 야무지고 정갈한 음식으로 차린 라온 한정식 이 인 기 메뉴. 연평도 바다에서 나는 꽃게로 얼큰 시원하 게 끓여낸 꽃게탕도 최근 제철을 맞아 많이 찾는다. 바삭바삭한 공갈빵과 새콤달콤한 닭강정 등 시장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시장 골목에 있는 지원센터 에 가면 한복을 입고 전통혼례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 한 장이지만 여행의 추억으로 간직하기에 충 분하다. 영빈관 신포국제시장 Good Morning INCHEON 13

9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책의 수도 의미 활자 인쇄 출판의 新 르네상스 인천시가 인문 르네상스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인천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책과 문화 의 중심지가 된다. 책의 수도는 유네스코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23)을 기념하고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지정한다. 인천시의 책의 수도 선정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선 세 번째다.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일러스트 유사라 QR코드를 찍으면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4월 23일 세계는 책으로 하나된다 인천이 세계 책의 수도로 선포되는 날은 4월 23일이다. 송도컨벤시 아에서 전 세계에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 의 비전을 알리고, 인천 을 책 읽는 도시, 창작 출판이 편한 도시, 인문학적 가치를 창조하 는 도시로 만들어 간다. 인천이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것은 출판과 활자 문화의 유구한 역사와 무관치 않다. 인천에는 1782년 세워져 대한민국 도서관의 기원이 된 조선왕조 왕립도서관 외규장각이 있으며, 이 외규장각은 2007년 유네스코가 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의궤 가 보관되었던 곳 이다. 대한민국은, 1977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한글, 1377년 인쇄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2001년 9월 유 네스코가 기록유산으로 지정한 직지, 751년 만들어진 불교 교리로 현재까지 알려진 세계 최초의 목판인쇄술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을 보유한 나라다. 세계 기록문화의 기원을 바탕으로 화려한 출 판, 인쇄문화를 자랑한다. 도서 인쇄 통해 출판문화 붐 조성 인천은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된 1년 동안 다양한 책 문화 활동, 도 서출판, 인쇄와 관련된 행사를 통해 출판문화의 붐을 조성한다. 인 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 문학 탐방, 인천 재조명 등 책을 통해 문화 도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책을 접 하고 읽을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만든다. 출판문화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도서지원도 확대한다. 다문화 가정 의 어린이들에게는 독서활동 지원이 이뤄진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 들은 어머니가 한글 동화책을 읽어 주더라도 한국 문화에 대한 이 해가 부족해 동화책 설명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어느 누구도 정보 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것도 책의 수도의 역할이다. 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뉴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출판 창업을 지원하고 전자출판 아카데미 개설, 전자책, 배다 리 헌책방거리를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사람은 책을 열고, 책은 사 람을 열어 지역경제의 혈관에 뜨거운 피가 흐르도록 한다는 구상 이다. 책의 수도 기념일인 4월 23일은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 와 로 미오와 줄리엣의 저자 셰익스피어 가 사망한 날을 기념해 만들어졌 다. 2001년 스페인 마드리드가 처음으로 책의 수도가 됐고, 2013 년 방콕, 2014년은 나이지리아 포트하커트였다. 유네스코는 매년 5 대륙을 안배해 세계 책의 수도가 될 도시를 선정한다. 14 Good Morning INCHEON 15

10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행사 및 이벤트 4월 23일 부터 인천은 북book적 積 북book적 積 책 읽는 문화의 생활화 시민 독서 붐 조성 정보소외계층 독서 지원 도서관 운영 활성화 전자도서관 구축 등 책으로 교류하는 도시 제1회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 국내 외 책보내기 운동 세계 책의 수도 교류 등 올 한 해 인천의 또 다른 이름은 책의 수도 이다. 책으로 세상을 펼치고, 활자와 묵 향기를 전 세계에 퍼뜨린다. 시는 책을 통해 문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공간을 만든다. 또 세계 책의 수도 선정을 기념하는 각종 이벤트,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인천은 책의 축제 로 들썩일 것이다.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창작 출판의 활성화 전자출판산업 육성 저작권 바로알기 교육 등 세계 책의 수도 개막식 4월 23일 송도컨벤시아 인천 인문 르네상스 고서점가 및 동네서점 활성화 인문학 강좌 및 체험활동 전개로 인천의 정체성 찾기 등 세계 책의 수도 개막식, 4월 23일 17시 송도컨벤시아 세계 책의 수도 개막식이 4월 23일 17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다. 인천의 세계 책의 수도 선정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개 막식에는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관계자, 세계 각국 출판업계 종 사자, 국제서점연맹, 역대 책의 수도로 선정된 도시, 자매우호도 시 시장 등 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의 기록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강화 기록문화 역사 탐방, 북스타트 선포식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기록문화 토론회, 2천만 권 이상의 판매고를 가지고 있 는 이문열 작가와 패널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개막식, 전시 및 체험행사, 여러 가지 문제 연구소장인 김정운 작가와 함께 하 는 아라뱃길 리딩보트 등 개막식을 전후해 다채로운 행사가 사흘 간 펼쳐진다. 제1회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 11월 12~15일 송도컨벤시아 제1회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이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도서전은 같은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과 동 시에 참가할 수 있어, 미주, 유럽 출판업계의 큰 관심을 끌 것으 로 보인다. 이번 도서전은 우리나라의 강점인 아동에 대한 높은 교육열과 IT 를 접목(Content+Technology+Education+Leisure Media)한 것으 로, 출판 관계자들의 유통 및 저작권 거래 등 B2B와 전문포럼 및 세미나, 아동작가와의 대화, 출판업체 부스 운영 등 B2C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과 인천의 기록문화전, 10월 30일~11월 29일 시립박물관 한국과 인천의 기록문화전 이 10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 립박물관에서 열린다. 활자, 인쇄 등 대한민국과 인천의 유구한 기록문화의 역사를 보여준다.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과 한 국 및 인천의 기록 인쇄문화, 천년을 품은 고려대장경, 근 현대 의 기록문서 등이 전시되고, 구텐베르크보다 200년이나 앞서 발 명된 우리 금속활자의 선구적 위상을 홍보한다. 인천국제아동도 서전과 연계 추진된다 전국도서관대회, 10월 21~23일 송도컨벤시아 2015 전국도서관대회를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국내 도서관 관계자 3천명이 참여해 세미나, 워크숍, 출판 제작 전시회를 열고, 도서관의 역할과 달라 지는 위상, 시민의 문화쉼터로 변신하고 있는 미래의 도서관에 대해 논의한다. 16 Good Morning INCHEON 17

11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행사 및 이벤트 인천시 통합전자도서관, 5월까지 1단계 구축 인천시 통합전자도서관이 구축되어 1인 1스마트폰 시 대, 뉴미디어 시대에 부응한다. 현재 공공도서관들은 개 별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온라인 정보공유가 어려운 상 태이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개별 도서관 홈 페이지 회원을 연계하고 신규 구매 전자책, 오디오북 공 동 활용을 통해 인천시 통합전자도서관을 구축한다. 시 민들은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전자책(e-book) 및 모든 온라인 서비스의 통합 이용이 가능해진다. 통합전자도 서관 구축은 인천시 소관 6개 도서관 및 부평구립 6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 운영한 뒤 단계별로 49개 공공도서관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책 읽는 문화 생활화 북스타트, 시낭송회 등 열려 시민들과 책의 거리를 좁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 련된다. 독서 문화의 생활화를 위해 14개 사업을 추진 한다. 초 중 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1인1책 읽고 쓰기 프로그램, 책 읽는 아파트 선정, 마을신문 마을지 제 작, 시 창작 및 낭송회 등의 행사를 열어 시민들이 책의 향기에 젖게 한다. 3세 이하 유아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북스타트 운동 도 전개한다. 미추홀도서관 등 16개 기 관에서 추진한다. 출생신고자와 전입자에게 책 꾸러미 를 선물하고 읽어주며 책 놀이 부모교육 운동을 지원 한다. 인문르네상스 배다리 고서점가 살린다 책을 통한 인천 인문 르네상스 시대도 연다. 인천의 대 표적인 고서점 거리인 배다리를 활성화하고 헌책 축제 를 연다. 또 점점 사라져가는 동네서점을 살리는 프로 젝트도 진행한다. 배다리 고서점가는 인문학 강좌와 체 험활동 전개로 인천의 정체성 찾기의 중심이 된다. 인 천 리더스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어 인문학 붐을 조성 한다. 인천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리더스 멤버 를 구성하고, 인천 출신 인문학 및 각계 명사들을 초청 해 강좌를 연다. 연 8회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식 전날 인 4월 24일에는 경인아라뱃길에서 아라뱃길 리딩보 트 행사를 연다. 경인아라뱃길을 운행하는 코스모스 유람선을 타고 2시간 동안 작가와의 대화, 한국의 고전 소설 낭독, 클래식음악회를 갖고 행복한 문학의 물길을 연다. 육필원고 전시회, 4월 11일~6월 14일 한국근대문학관 김동리, 서정주, 황순원, 박경리, 박완서, 고은, 신경림, 조정래 등 국민들의 가슴을 울렸던 소설가 시인 46명 의 육필원고가 전시돼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박경 리의 토지,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 이병주 지리산 등 유명 작품의 제목이 들어간 육필원고를 볼 수 있는 전 시다. 4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전시된다. 세계 책의 수도 개막 주간 행사(4월 22~24일) 문의 시 문화예술과 행사명 날짜 및 시간 장소 비고 북스타트 아기천사들의 목소리 22일(수) 오후 2시 북콘서트 22일(수) 오후 2~4시 기록문화토론회 23일(목) 오전 10시~오후 12시 유명 작가와의 대화 23일(목) 오후 2~4시 개막식 전시 및 체험행사 문화복지 책 나눔 콘서트 23일(목)오후 5시 22일(수)~24일(금) 24일(금) 오후 3시 송도컨벤시아 리딩보트(Reading Boat) 24일(금) 오후 3~6시 경인아라뱃길 플랫폼 초이스 22일(수)~24일(금) 아트플랫폼 트라이볼 시리즈 23일(목) 오후 7시 트라이볼 한국출판문화산업 진흥원 주관 한국 현대문학 문인 육필 특별전 4월 11일(토), 6월 14일(일) 전시 국제 문학포럼과 문학제 기획의 실제 21일(화) 인천문화재단 강좌 삼국사기, 삼국유사 의 변증적 이해 22일(수) 한국근대문학관 문학강좌 명시의 유혹, 시는 어떻게 세월을 견디는가? 23일(목) 인문학강좌 다문화체험교실 사와디캅! 태국 세계는 내친구 4~25일 작가와의 만남(최협 작가) 18일(토) 미추홀도서관 작가와의 만남(신병주 교수), 들려주는 독서여행 18일(토) 중앙도서관 작가와의 대화(여인형 교수), 인형극 공연 등 25일(토) 독서체험행사 23일(목)~24(금) 북구도서관 북콘서트(이철환 작가) 25일(토) 북구도서관 18 Good Morning INCHEON 19

12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다문화 아동 독서지원 서비스 다문화 아동 효녀심청 으로 한국문화 배워요 레인보우. 다문화를 상징하는 용어다. 빨주노초파남보처럼 각기 다른 색들이 아름답게 모여 화합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에도 국제결혼에 따른 다문화가정이 늘면서, 다문화 아이들의 부족한 한국어 이해력과 어휘력을 기르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독서지원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지식 정보를 소외계층 없이 나누는 것도 세계 책의 수도가 해야 할 역할이다. 인천시는 다문화가정 아이들뿐 아니라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도 지원하고 있어 활자로부터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사진 유창호 자유사진가 뚜에비, 이런 집 본 적 있어요? 아니요. 는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한국에 온 지도 8년이 넘 옛날에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집에서 살았어 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할 때 요. 초가집이라고 불러요. 한국문화와 관련된 그림이나 도구가 나오면 순간 당황하 이날 뚜에비(6)가 읽은 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래 게 된다. 아이들이 한국의 옛 물건에 대해 물어보면 주 동화인 효녀심청 이다. 뚜에비는 태어나서 5년간은 베트 춤하게 돼요.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본 후 아 남에서 살았고, 작년 인천으로 들어왔다. 한국문화는 당 이에게 알려주는 편이에요. 연히 잘 모르고 초가집은 본 적도 없다. 뚜에비의 엄마 다문화가정 독서증진 프로그램은 한 아동 당 6주간 주 2 는 베트남 사람으로, 결혼이주민이다. 엄마는 아직 한국 회씩 12차례 진행됐다. 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 말이 서툴러 한글 동화책을 읽어줄 수 없다. 더욱이 동화 인 전래동화와 세계명작들을 읽어준다. 뚜에비와 가은이 책에 그려진 농기구인 호미, 쟁기, 초가집, 기와집, 한복, 는 효녀심청 흥부놀부 콩쥐팥쥐 해님달님 성냥팔이소 갓, 호롱불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그림들은 설 녀 엄지공주 등을 읽으며 한글공부도 하고 한국문화도 명이 어렵다. 배웠다. 아이들은 독후 체험활동으로 그림 그리기, 공예 품 만들기, 감상문 쓰기, 편지 쓰기 활동으로 책 내용을 20 방문형 독서지도로 한국문화 감수성 높여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독서활동에는 부모 인천시는 다문화가정의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 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책읽기와 독후활동 코칭교육 이 가는 방문형 독서지도를 통해 한글 동화책 읽어주기와 포함되어 있다. 엄마들이 해주기 어려운 한국문화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독서지도를 하고 있는 배순옥 교사 돕고 있다. 다문화 가정이 겪는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 는 어머니가 결혼이주민 여성인 경우 우리나라 한글 동 주고 있는 셈이다. 화의 문장 속에 담긴 한국문화와 감수성이 전달되지 못 이날 뚜에비와 함께 독서 활동을 한 윤가은(6)의 어머니 하는 경우가 많다 며 뚜에비도 전래동화책을 보면서 한 는 키르기스스탄 사람이다. 가은이의 어머니 굴잔(40)씨 복을 알게 됐다 고 말했다. Good Morning INCHEON 21

13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다문화 아동 독서지원 서비스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어요 시각장애인들에게 책 읽어주는 목소리 기부 장애인도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처럼 책이나 문화로부터 소외되어 있긴 마찬가지다. 연극이나 공연, 전시, 책을 보고 싶어도 신체적인 한계 때문에 자유롭게 접근하기가 힘들다. 점자책 발행도 많지 않아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통로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한 몫 한다. 인천시는 지식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시 각장애인들을 위해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 을 만들어 가고 있다. 독서복지 차원에서 시각장애인들에게 책 읽어주는 목소리 기부 사업을 실시해 장애인들이 목말라 하는 지식정보를 충족시키고 있다. 인천을 배경으로 한 고동희 작가의 창작극 박달나무 정원 성냥공장 아가씨 를 녹음도서와 점자도서로 만들었 다. 인천의 대표적인 극단 십년후 의 고동희 대표가 쓴 창작극 박달나무정원 은 단군왕검을 배경으로 한 민족 탄생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천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무대미술상, 최우수남자연기상을 수상 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60~70년대 인천 서구 금곡동을 배경으로 성냥공장에 근무하는 여 공원들의 애환을 그린 성냥공장 아가씨 도 매년 뮤지컬로 공연될 정도로 유명세를 떨친 작품이다. 녹음 과 점자로 제작된 이 두 도서는 공공도서관에서 빌려 볼 수 있고 향후 통합전자도서관이 구축되면 이곳 에 탑재된다. 제작된 책 기증식은 4월 2일 인천시청에서 열린다. 결혼이주민 참여, 다국어 한국 전래동화 콘텐츠도 개발 시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다국어 한국 전래동화 콘텐츠 를 개발해 보급한 다. 다국어 한국 전래동화 콘텐츠 개발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 온 결혼이 민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의 전래동화를 직접 번역하고 내레이션 하게 된다. 책은 입체 팝업북, 오디오 등을 결합한 멀티미디어 북으로 제작하며, 선정 도서는 혹부리영감 과 콩쥐팥쥐 다. 4월까지 제작되는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형태의 한 국전래동화 콘텐츠는 인천시내 9개 다문화가족지 원센터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다문화 감수성 과 아시아권 언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일반 시민 들의 외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 Good Morning INCHEON 23

14 인천의 섬 신도 시도 모도 이 봄이 지나도 머무를, 섬의 기억 다사로운 햇살이 감미로운 사월의 어느 날, 문득 바다가 그리워 길을 나선다. 섬을 좇는 그리움은 길지만 거리는 가깝다. 뱃길로 단 십 분이면, 북도면에 사이좋게 떠 있는 섬 신도, 시도, 모도에 다다른다. 먼 옛날 물참엔 배를 타고 잦감엔 갯벌 위로 건너던 섬은 다리가 놓이면서 하나가 되었다. 세 섬은 하나로 이어도 아담하지만 저마다 다른 아름다움으로 마음에 파고든다. 어느 사월의 봄날, 섬에서 보낸 하루. 그 여행의 기억은, 이 봄이 지나고도 오랫동안 마음에 머무를 것이다. 글 정경숙 본지편집위원 사진 김상덕 자유사진가 QR코드를 찍으면 관련 사진을 더 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섬까지, 뱃길로 십 분 햇살도 바람도 공기도 더 없이 완벽한 사월의 봄날. 영종도 삼목선착장에는 북 도면으로 가려는 차들이 드문드문 서 출항을 기다리고 있다. 휴가철이나 휴일 이었다면 조급한 마음으로 핸들을 붙잡고 길게 줄을 섰으리라. 기다림은 아주 잠시, 뱃고동 소리와 함께 차가 미끄러지듯 바다 위로 오른다. 여객선이 하얀 물꽃을 일으키며 물결을 가로지른다. 갑판 위에 섰다. 새우과자에 맛 들린 갈 매기들이 빙빙 돌며 환영 인사를 한다. 아침 바람이 조금 차지만, 그마저도 기 분 좋은 접촉이다. 육지에서 바다 건너 섬에 이르는 시간은 십 분 남짓. 신도( 信 島 ), 시도( 矢 島 ), 모 도( 茅 島 )는 모두 다른 이름을 갖고 있지만, 사실 하나와 다름없다. 먼 옛날 물 차면 나룻배를 타고, 물 빠지면 갯벌 위로 건너던 섬은 다리가 놓이면서 한 몸 이 되었다. 세 섬은 하나로 이어도 아담하지만, 모두 둘러보려면 하루 해로는 짧다. 가장 먼저 만나는 섬, 신도에는 구봉산이 봉긋 솟아있다. 산은 너그러워서 섬 곳곳에 품을 열고 세상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숲은 그늘이 짙고 산 세가 나지막해 걷는 맛이 여유롭다. 벚꽃이 탐스럽게 핀 봄이면 마치 구름 위 를 걷는 듯하다. 쉬엄쉬엄 산길을 오르기를 삼사십 분,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에 발자국이 닿는다. 해발 176m 구봉산 정상. 눈앞 가득히 펼쳐진 바다 그리 고 바다, 그 너머로 세계의 하늘로 비상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아스라이 보인다. 24 Good Morning INCHEON 25

15 인천의 섬 신도 시도 모도 섬, 오래도록 마음을 붙잡다 두 번째 다리를 건너면 모도에 다다른다. 삼 형제 중에서도 가장 작고 조용한 섬이지만 색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바로 섬 남쪽 바닷가에 다른 세상인 듯 내 려앉은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매력의 중심이다. 초현실주의 를 지향하는 이일호 조각가는, 특유의 감성으로 해변을 하나의 거대한 작품으로 빚어냈다. 휴머니 즘과 에로티시즘을 넘나드는 조각 30여 점이 바다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 기를 연출한다. 작업실을 개조한 공원 옆 카페, 차 한잔으로 도회의 거친 삶을 어루만진다. 집으로 가는 길, 시도에 왔으니 북도양조장을 그냥 지날칠 수 없다. 섬에서 유 일한 양조장으로 그 역사는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쉽게도 양조장 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낡은 간판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해도 소용이 없 다. 2년 전 시도 여행 때는 배덕희(당시 83세) 할머니와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 다. 할머니는 40여 년 전 서울에서 이 섬으로 들어와, 양조장의 전통을 30년에 서 70년으로 늘려 놓았다며 자랑스러워하셨다. 할머니는 건강히 잘 계시겠지. 깨끗하면서도 깊은 도촌 막걸리 맛이 입안에서 감도는 듯하다. 해가 수평선 너머로 서서히 저물어 간다. 육지로 가는 마지막 배가 닻을 내릴 시간이 가까워졌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뱃길로 십 분. 섬은 언 제라도 닿을 수 있을 만큼 가깝지만, 섬을 향한 그리움은 길고도 깊다. 본연의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바다 신도에서 다리를 건너면 시도에 이른다. 해안을 따라 갯벌이 이어지고 사이사이 시골 마을의 평화와 서정 이 흐른다. 이 섬은 드라마 촬영지로 세상에 알려졌다. 하지만 수기 해수욕장에 있던 드라마 풀하우스 세 트장은 태풍에 무너지고, 언덕 위 슬픈연가 세트장은 세월의 풍파를 이기지 못해 빛바래 가고 있다. 하지만 해변에는 그 아쉬움을 달래고도 남을 풍경이 펼쳐진다. 고운 모래사장이 초승달 모양으로 길게 뻗 은 바닷가는 솔숲이 울타리처럼 둘러쳐져 아늑하다. 그 너머로 아득히 펼쳐진 수평선은 잔잔히 아름답다. 휴가철이면 인파로 몸살을 앓는 바다는, 이제야 본연의 아름다움을 하나둘 자아내고 있었다. 인적이 드문 바닷가에 복슬복슬한 강아지 두 마리가 엉겨 장난을 친다. 살랑거리는 걸음을 따라가 보니, 바닷가 한편에 자리 잡은 펜션 풀사이드(Poolside) 에 이른다. 작년 가을에 문을 연 이 펜션은, 도심 한복 판의 건물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모던하고 트렌디하다. 하지만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처럼 자연과 잘 어울린다. 카페 창 안으로 푸른 물이 스며들 듯이 바다가 넘실거린다. 그 너머에는 강화 마니산이 손짓 을 한다. 지는 해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장화리 해변도 한달음에 닿을 듯 가깝게 보인다. 해변 언덕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가다 보면, 비밀스레 숨어 있던 염전이 나타난다. 인천에는 이곳 북도면과 백령면에서만 새하얀 소금 꽃이 핀다. 바닷물은 오랜 세월 해와 싸우고 바람을 다독인 후에야, 비로소 하 얀 새 숨을 얻는다.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소금밭 염전. 잠시 숨을 고르고 발걸음을 느리게 움직여 본다. 때마침 창고에선, 수북이 쌓인 천일염을 자루에 담느라 염부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랜 기다림과 정 성으로 빚어낸 육각형의 결정체를 음미해 본다. 달콤 짭조름한 바다 향이 입안에 파문처럼 번진다. 26 Good Morning INCHEON 27

16 인천의 섬 신도 시도 모도 첫째 섬, 신도 구봉산 너른 품으로 섬을 아우르는 구봉산. 봄, 숲은 생명의 기운을 한껏 받아 싱그럽게 빛 삼 형제 섬 에서 보내는 하루 신도 저수지 난다. 특히 산은 길이 잘 닦여 있어 두 발로 걸어도, 두 바퀴를 타고 올라도 좋다. 중간 종착 지인 성지약수터에서 목을 축이며 여행길에 쉼표를 찍는다. 한 시간 안에 다다른 산 정상, 그리고 바다, 하늘. 그 무위의 공간을 휘저으며 날아오르는 비행기의 날갯짓이 힘차다. 둘째 섬, 시도 신도와 시도, 그리고 모도는 북도면에 나란히 떠 있는 형제 같은 섬이다. 세 섬이 손을 잡듯 다리로 이어져 있어 하나를 여행하듯 두루 둘러볼 수 있다. 이들 섬은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한 명소가 곳곳에 숨어 있어, 모두 둘러보려면 하루해가 짧다. 신도 저수지 신도 푸른벗말에 가면 고즈넉한 정취의 저수지가 펼쳐진다. 잔잔한 수면 위로 나무 데크가 길게 이어져 있어 여유롭게 거닐기 좋다. 물가에 이름 모를 야생화와 수변 식물 들이 싱그러운 얼굴을 내밀고 있어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 뺨을 스치는 바람은 석탑처럼 층 층이 쌓였던 고민을 훌훌 날려버린다. 수기 해변 한때 드라마 풀하우스 촬영지로 유 명세를 탔다. 안타깝게도 세트장은 태풍에 쓸 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하지만 바다는 그 자 체만으로도 충분히 예쁘다. 희고 고운 모래사 장이 초승달 모양으로 길게 뻗은 해변은 호수 처럼 아늑하다. 수평선 너머로 강화도 마니산의 글 정경숙 본지편집위원 사진 김상덕 자유사진가 자태가 뚜렷하다. 풀사이드 펜션 6개월 전에 문을 열었다. 서울 에서 한 시간이면 닿을 수 있고 공항 또한 지척 이라 외국 손님도 많이 찾는다. 펜션 옆 숲길이 나 바닷가를 거닐 때면, 이 집에서 키우는 풍산 개 두 마리와 진돗개 한 마리가 폴랑폴랑 따라 온다. 해양레저인 카약과 패들보트를 즐길 수도 있다. 카약을 타고 낚싯대를 드리우면 숭어가 척척 걸려든다. 밤이면 옥상정원에서 바비큐 파 티를 즐길 수도 있고, 펜션 앞 캠핑장에서 하늘 배미꾸미 조각공원 을 이불 삼고 땅을 베개 삼아 하룻밤을 보내도 좋다. poolside.co.kr 전망대 수기 해변 드라마 슬픈연가 세트장 시도염전 북도양조장 북도양조장 시도에 왔다면 북도양조장을 그냥 지날 칠 수 없다. 막걸리나 한잔 하고 가세~. 힘차게 자전거 바퀴를 돌리던 사람들이 하나둘 시 모도 잠수도로 시도 염전 수기 해변 풀사이드 펜션 양조장 앞에 멈춘다. 문 잠겼는데요. 전화를 해 도 받지 않네요. 자전거 일행이 아쉬움의 페달 을 밟으며 멀어져 간다. 여기서 빚은 도촌 막걸 모도 타이거 비치 배미꾸미 해변 (조각공원) 면사무소 신 시도 연도교 성지약수터 구봉산 신도 신도 저수지 리는 깨끗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다. 세월이 흠씬 밴 고풍스러운 양조장의 모습은 관광객의 단골 기념촬영 장소다 시도 염전 이 작은 섬이 드넓은 염전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강 추천 여행 코스 신도 도착 신도 저수지 구봉산 연도교(신 시도) 시도 수기 해변 시도 염전 잠수도로(시 모도) 모도 배미꾸미 조각공원 북도양조장 신도 선착장 가는 길 삼목 선착장에 신도로 가는 배가 있다. 오전 7시 10분 첫 배를 시작으로 한 시간 간격으로 오후 7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 10분)까지 운항한다. 뱃삯은 성인 4천원. 자전거를 가지고 타면 추가로 2천원을 내야 한다. 자동차 도선료는 별도로 2만원.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신도에서 왕복표를 구매한다. 세종해운 신도 선착장 삼목 선착장 영종도 셋째 섬, 모도 배미꾸미 조각공원 구불구불 좁다란 숲길을 지나 섬 남쪽 끄트머리에 이른다. 오묘하게 귓 가에 울리는 음악. 전혀 다른 세상에 온 듯하다. 휴머니즘과 에로티시즘을 넘나드는 이일호 작가의 작품이 해변과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공원 안에는 작업실을 개조한 카 페가 있다. 향기로운 꽃차가 있고, 해초 비빔밥이 별미다 성식(73) 할아버지는 15년 전 태안에서 이 섬으 로 들어와, 내리쬐는 태양을 벗 삼아 소금을 긁 어모으며 살아왔다. 세상에 귀하디 귀한 게 바 로 이 천일염이야. 여기서 난 소금이 전국 각지 안 가는 데가 없어. 평생 소금밭을 일구느라 까 맣게 그을린 할아버지가 정성껏 그러모은 소금 산 앞에서 새하얗게 웃는다 섬 내 교통 신도 선착장으로 여객선 도착 시간에 맞춰 마을버스가 운행해 편리하다. 문의 옹진군청 , 북도면 주민자치센터 인천국제공항 타이거 비치 조각공원 옆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휴양 섬. 스페인의 이비사(Ibiza)처럼 춤과 음악이 있는 해변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폴댄스 세계 대회가 열려 여름을 뜨겁 게 달궜다. 수영장, 야영장, 공연장 등을 갖추고 여름에 개장한다. 28 Good Morning INCHEON 29

17 포커스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백령도 강화도 대청도 백령도 강화도 섬, 인천의 매력으로 재탄생 물치섬 작약도는 관광호텔, 콘도, 청소년수련장, 요 트장, 스포츠센터, 워터파크를 갖춘 해양관광단지 관광 인천, 섬 이 살린다 인천의 섬은 인천의 자산이자 보물이다. 수천 년을 이어온 이야기들이 섬 구석구석에 자리잡고 있고, 수려한 풍광과 생태환경을 자랑한다.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인천의 섬들이, 수도권과 가까운 장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인천시는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를 마련하고, 역사와 문화, 생활을 배경으로 한 고유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연평도 굴업도 덕적도 소이작도 대이작도 영종도 무의도 세어도 로 거듭난다. 시는 오는 12월 관광단지 개발에 착 수해, 2020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에는 강화 역사문화 둘 레길을 만든다. 2016년까지 강화대교부터 초지 대교, 석모도 일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탐방로, 데크, 쉼터, 포토 존, 조형물을 설치한다. 둘레길 을 걷다 보면 덕진진, 광성보, 갑곶돈대 등 역사 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도 자연스럽게 접 하게 된다. 일명 토끼섬으로 유명한 굴업도는 2015년까지 호 텔, 요트장, 생태학습장을 갖춘 관광단지로 탈바꿈 한다. 연평해전의 아픔이 남아있는 연평도에는 평화기원 등대언덕 을 조성한다. 북한 접경지대로 긴장감이 맴도는 이곳에 약 10km에 이르는 평화안보 둘레길 이 만들어진다. 퇴역 함정을 전시하고 희망전망대 를 건립하며, 안보수련원을 리모델링해 관광자원화 한다. 서구 세어도에는 자연생태 공공 예술 프로젝 트를 진행한다. 민가나 폐가에 벽화를 그리고, 예술 조형물을 설치해 예술의 섬으로 재탄생한다. 인천의 섬에는 색깔 이 있다 우리나라 개신교는 서해 뱃길을 통해 전파됐다. 그 래서 인천 섬들은 선교사들의 선교 거점이자 루트 였다. 백령도에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교회인 백 령도 중화동 교회가 이런 사실을 대변한다. 복음 의 관문이었던 백령도의 역사성을 살려 백령도 성 지순례 상품 을 개발한다. 백령도 1박2일 또는 1박 원도심 투어로 만들어지며, 백령도 중화동 교회, 강화 교산교회, 부평 성서박물관, 중구 내리교회 등이 순례지로 조성된다. 이 밖에도 강화도 갑곶성 지를 중심으로 한 천주교 성지순례, 강화도 전등 사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불교유적 관광 상품도 개 발이 추진된다. 백령도 물범, 옹진군 시도 저어새, 강화갯벌, 송도갯벌습지, 대이작도 주변해역 등 자 연환경을 주제로 한 생태관광 상품도 개발된다. 인천 섬에서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어촌체험 관광 상품도 나온다. 강화 화문석, 강화 갯벌 체험, 덕적 도 산나물채취, 낚시투어, 저어새, 함초 채취 체험 을 통해 섬 생활을 경험하고, 섬에서 나는 먹거리 로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공항철도 와 연계한 무의누리 바다열차 상품은 공항철도를 타고 섬을 체험한다. 무의누리 도보답사, 무의도 시도 트레킹, 마시란 해변 갯벌체험, 거참포 해돋 이를 감상한다. 인천 섬으로 오세요 관광 마케팅 총력 인천 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들의 단체 관광상품에 다양한 지원을 한다. 관광객 1인당 6천 원씩을 지급하고, 1박당 2천원을 추가로 부담한다. 여행사의 관광상품 중 우수여행 상품을 연 2회 지 정해 인천시 선정 우수상품 인증 명칭을 사용할 연평도 백령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선사, 숙박업계 와 공동으로 교통, 숙박, 여행을 한데 묶어, 개별 가 족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 상품 인천 페리텔 을 개 발할 예정이다. 10개 인천 섬의 주요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담 은 버킷리스트 10도10색 을 선정하고, 6월까지 홍 보물로 제작해 배포한다. 인천 섬, 서울에서 홍보 제아무리 관광상품을 잘 개발했어도 홍보가 받쳐 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인천시는 인천 섬 관광 세일즈를 위해 내년 5월 중 서울광장, 광화문, 청계 천광장 중 1곳에서 홍보전을 연다. 올해 4월 16일 부터 19일까지 4일간은 코엑스에서 열리는 포토앤 트래블 2015 행사에 참가해 사진이 아름답게 나오 는 섬, 캠핑 관광에 좋은 인천 섬을 홍보하고, 섬에 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로 홍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30 Good Morning INCHEON 31

18 까치발로 본 인천 4 하버파크호텔 자유공원 봉우리에 하얀 꽃눈 쌓였네 까치발을 든 지점 하버파크호텔(중구 제물량로 217) 아이러니하다. 자유공원을 한눈에 보기에 이만한 장소가 없다. 그런데 이 건물은 조망권을 방해한다. 자유공원에서 인천항과 바다를 바라볼 때 이 건물이 3분의 1을 가린다. 시야가 참 답답하다. 왜 이런 자리에 이런 건물 을 올렸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이 호텔에 오르면 자유공원, 월미 도 그리고 인천항이 가깝게 잘 보인다. 이런 이유 하나로 이 호텔 15층에 있는, 사방이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뷔페레스토랑을 찾는 사람도 있다. 원 래 호텔이 들어서기 전에는 경기도경찰국(후에 인천경찰청)이 있었다. 살짝 발만 들어도 풍경은 달리 보인다. 까치발을 하면 보이지 않던 부분이나 지형이 눈에 들어온다. 평지에서 바라보던 거리와 동네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어떤 모습일까. 위성은 너무 멀고 헬리캠(helicam)이나 드론(drone)은 너무 비싸다. 그래서 올라갔다. 건물 옥상이나 교회 종탑에 올라 인천을 굽어보았다. 그 정도 높이임에도 인천의 풍경은 사뭇 달랐다. 이번 호에서는 하버파크호텔 옥상에서 응봉산(자유공원) 남쪽 기슭을 바라보았다. 글 사진 유동현 본지 편집장 1 한성임시정부 선포 2 석정루 3 국제복음주의방송국 4 제물포구락부(중구문화원) 5 인천시역사자료관 6 중구청(인천부청) 7 대불호텔 터 8 인천아트플랫폼 9 인천우선회사 10 중산학교 자유공원 한중문화관 32 Good Morning INCHEON 33

19 까치발로 본 인천 4 하버파크호텔 자유공원 자유공원은 1888년 해발 69m의 자그마한 야산 응봉산(또는 응암산)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다. 한때 만국( 萬 國 )공원 이라고 했다. 4월이 되면 자유공원은 은빛 세상이 된다. 산책로에 줄지어 선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유명한데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심은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1975년 인천라이온스가 일본 나가사키, 기타큐슈 등 자매 클럽의 도움으로 3년간 1천주의 벚나무를 심었다. 개항 후 조계지가 설정돼 공원 밑이 중국인 동네(앞 페이지 사진 왼쪽)와 일본인 동네로 나뉘었다 석정루 2 옛 극동방송 3 제물포구락부 4 화교학교 5 우선회사 6 대불호텔(오른쪽 건물) 7 인천아트플랫폼 내부 1 한성임시정부 선포 : 이 공원은 제국주의의 산물로서 휴식과 위락 공간의 역할에만 그치지 않았다. 1919년 4월 2일 만국공원에 일제의 감시망을 뚫고 비밀리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규갑, 이 종욱, 안상덕 등 13도 대표들은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만천하에 선 포할 것을 결의한다. 바로 상해 임시정부의 모태가 된 한성임시정 부 다. 독립정부를 수립하려는 의지를 가진 여러 독립운동가가 모 인 최초의 회합이다. 만국공원의 역사성을 제국주의 시대 건축물 이 아닌, 다른 차원에서 조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이다. 2 석정루 : 목재업과 조선소로 큰돈을 벌었던 이후선 씨는 30여 년간 자유공원을 산책하며 건강을 지켜온 데 대한 보은으로 1966 년 시민의 휴식처가 될 2층 누각을 지어 인천시에 기증했다. 출생 지가 월미도였던 연유로 그는 월미도를 바라볼 수 있는 공원 서쪽 언덕바지를 누각의 위치로 정했다. 누각 이름은 주변의 강권으로 자신의 아호를 딴 석정루( 石 汀 樓 ) 라 했다. 당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친 인천 출신 서예가 박세림 선생이 현판 글씨를 썼다. 3 국제복음주의방송국 : 석정루 아래 오리고기 전문점 자리에 는 국제복음주의방송국 (현 극동방송국)이 있었다. 1956년 극동지 역 선교방송인 국제복음주의방송국은 학익동 갯벌 위에 송신 안 테나를 세우고 1962년 이 자리에 연주소와 스튜디오를 마련해 특 수 방송시대를 연다. 1967년 극동방송으로 이름을 바꾸고 서울 마 포구 상수동으로 이전한다. 이후 웨딩홀, 레스토랑 등으로 사용되 었다. 개항기 조미수호통상조약을 맺은 장소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 처럼 화도진이나 파라다이스호텔이 아닌 이 자리라는 주장이 최근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4 제물포구락부(중구문화원) : 1901년 러시아인 건축가 사바친 의 설계로 세워진 양철지붕의 서양식 건물이다. 1913년까지 독일. 영국. 러시아. 미국 등 서양인들의 사교장으로 사용되었다. 내부에 는 사교실, 도서실, 당구대 등이 있었다. 서양인들이 보름마다 식사 를 겸한 무도회를 열었다는 기록이 있다 전쟁 후 시립박물관 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 건물이 다시 유명세를 탄 것은 김하늘과 고수가 출연한 2001년 드라마 피아노 의 무대였기 때문이다. 현재 는 중구문화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5 인천시역사자료관 : 일제강점기에 중앙동 4가에서 잡화상 등 을 운영했던 일본인 사업가 코노의 별장으로 사용되었고, 광복 후 에는 송학장 이라는 댄스홀로 사용되기도 했다. 1966년부터 인천 시장 공관으로 활용되다가 현재는 인천광역시역사자료관으로 사 용 중이다. 6 중구청(인천부청) : 1883년 일본이 자국민 보호를 위해 가장 먼저 세 운 건물(목조 2층)로, 인천 최초의 양관이다. 인천부청은 1933년 목조 건 물을 헐고 2층짜리 벽돌 건물을 지었는데 50개의 방과 증기 난방시설, 수 세식 화장실도 갖췄다. 광복 후 3층으로 증축돼 인천시청으로 사용되었다. 1985년 시청이 현재의 남동구 구월동으로 이전하자 중구청이 입주해 사 용하고 있다. 이 건물은 등록문화재 249호로 지정됐다. 7 대불호텔 터 :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호텔이 있던 자리이다. 대불호 텔은 1888년에 건축한 호텔로 객실 수는 총 11개에 불과했으나 개항기 외 국인이 자주 이용했다. 건립 연도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1888년 호리리키 다로가 벽돌 건물로 지었다는 설과, 아펜젤러가 1885년 제물포 를 방문했을 당시 대불호텔에 묵었다는 비망록을 근거로 신축되기 이전에 일본풍의 대불호텔이라는 이름의 호텔이 있었다는 의견이다. 개점 이후 성 황을 누렸지만 경인철도가 개통되면서 영업에 타격을 받게 됐다. 중국인에 게 매도되어 중국음식점인 중화루 로 사용되다가 1978년에 철거되어 현재 는 빈 터만 남아 있다. 8 인천아트플랫폼 : 지난 2009년 100년 세월을 담은 창고와 사무실 등이 예술창작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한통운 창고 등 인천항 하역물품 을 보관하던 옛 창고를 비롯해 1930~40년대에 건설된 삼우인쇄소, 피카 소 작업실, 영광수퍼, 대진상사, 양문교회 건물 등을 리모델링해 하나의 회 랑으로 연결했다. 허물지 않고 재활용한 네 채의 벽돌 건물과 새로 지어진 붉은 벽돌조의 건물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이어졌 다. 시간이 공간을, 공간이 시간을 연결하며 창작스튜디오, 공방, 자료관, 교육관, 전시장, 공연장 등 총 13동 규모로 조성되었다. 9 인천우선회사 : 인천아트플랫폼 리모델링 작업 중 이 건물은 국내에 현존하는 근대건축물 가운데 사무소 건축물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판명 되었다. 이전까지 등기부등본상으로는 건축 시기를 확인할 수 없었는데 보 수공사 도중 건물 내 트러스의 왕대공에 설치되어 있던 상량판이 발견되 었다. 상량판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건축연대가 1888년 9월에서 12월 사이로 추정된다. 현재 시 등록문화재 248호로 지정돼 있다. 10 중산학교 : 인천화교학교의 정식 명칭은 인천화교중산중 소학교( 仁 川 華 僑 中 山 中 小 學 校 )이다. 중산학교가 설립된 것은 1901년이다. 처음 학교 문을 열었을 때는 초등학교 과정인 소학교로 시작했는데, 이것이 한국 화 교 학교교육의 효시이다. 1946년에 주안분교, 1951년에 용현분교와 부평 분교가 설립되었다. 그곳 분교에서 3학년까지 마치고 4학년 과정부터는 북 성동 본교로 가서 공부했다. 운동장 한편에 세워진 국기 게양대에는 대만 국기인 청천백일기( 靑 天 白 日 旗 )가 휘날리고 있다. 1992년 8월 우리나라와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이 수교하고 중화민국(대만)과 단교했지만, 화교 학교 는 여전히 대만 정부의 소유이다. 34 Good Morning INCHEON 35

20 내 일 내 길 40년 시정 사진을 찍은 심영보 씨 찰칵, 그렇게 시간이 순식간에 갔어요 그는 40년 가까운 공직 생활을 오로지 카메라 셔터만 누르며 지냈다. 그가 찍은 사진들은 이제 인천의 과거를 담은 소중한 자료가 되었다. 심영보(59) 씨는 인천시 시절 김태호 시장부터 광역시의 현 유정복 시장까지 역대 시장 17명의 활동을 전담해서 촬영했다. 그는 지난 2월, 공직을 마무리하며 38년 5개월 동안 분신과 같은 카메라를 손에서 내려놓았다. 사진 김보섭 자유사진가 글 유동현 본지 편집장 1976년 9월 3일 그는 인천시와 인연을 시작했다. 시청 사진 기사가 정년으로 자리가 났다. 충남 부여가 고향인 그는 충남 직업기술학교를 다니며 사진 자격증 을 취득했다. 그 쯩 덕에 쉽게 그 자리에 들어갈 수 있었다. 처음 그에게 주어진 공무원 신분은 이름도 생소한 잡무수 였 다. 그때부터 그의 카메라는 인천의 현장 과 그 현장에 있는 시장 의 모습을 담기 시작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은 26 명의 목숨을 한순간에 앗아간 1990년 송림동 부처산 산사태, 54명의 꽃다운 청춘이 화마에 희생된 1999년 인현동 화재사 건 등이다.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기억이 있다. 1986년 주안 시민회관 인근에서 벌어진 인천 5 3 민주화항쟁 때의 일이다. 건물 옥상에서 경찰과 한 조가 돼 망원렌즈로 시위대 채증( 採 證 ) 사진을 찍고 있었다. 갑자기 옥상으로 통 하는 철문을 세차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시위대 일부가 사진 찍는 것을 알고 달려온 것이다. 이젠 죽었구나 하고 공 포감에 떨었지만 다행히 문이 열리지 않아 화를 면할 수 있었 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땀이 난다. 사진 작업은 늘 긴장의 연속이다. 요즘처럼 바로 확인하고 전 송이 가능한 디지털카메라가 아닌 필름카메라를 사용할 때 는 스트레스가 아주 심했다. 찍고 있어도 혹시 헛방을 찍고 있는 것은 아닐까, 빛이 들어가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떠 나질 않았다. 현장에서 돌아와 밤새워 시청 구석방에 마련 된 암실에서 인화를 하고 나서야 한숨을 돌렸다. 그러곤 다시 신문사로 달려가 기자들에게 사진을 전달했다. 급할 땐 시장 전용차까지 이용했다. 지금 생각해도 오싹한 기억이 있다. 1980년 대 초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인천시청을 초도순시했다. 물 샐 틈 없는 경호로 현 장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살벌했다. 사진기 내부를 샅샅 이 살펴보고 플래시도 미리 터트려 보았다. 필름은 경호원 바 로 앞에서 끼도록 했다. 행사 후 지역구 의원들이 선거용으로 쓰기 위해 대통령과 함께 각각 기념사진을 찍는 순서가 있었 다. 순조롭게 사진을 찍던 중, 모 국회의원이 눈을 감은 것 같 아서 별생각 없이 다시 한 번 찍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순간 옆에 있던 경호원이 다짜고짜 그의 목덜미를 잡아 끌고 나갔 다. 너, 이 죽을래? 거친 육두문자가 쏟아졌다. 한동안 그는 카메라 드는 게 두려웠다. 시장을 수행하면서 사진을 찍다 보니 지구촌 곳곳을 누빌 기 회가 많았다. 평양과 뉴욕 유엔본부도 다녀왔으니 이 세상에 서 안 가본 데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월이 흐르면 서 그의 공무원 신분도 고용직, 기능직, 별정직, 전문 경력관 으로 바뀌었다. 그렇지만 시청에서 그의 호칭은 언제나 심 반 장 이었다. 여태껏 꿈속에서 시장님 한번 본 적이 없는데, 어젯밤 꿈에 서 유 시장님을 뵈었어요. 극구 사양하는 것을 강권하다시피 해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심 반장은 뜬금없이 꿈 얘기부터 꺼냈다. 한창 일할 땐 시장 꿈을 꾼 적 없는 그가, 은퇴한 뒤 꿈속에서 시장을 다시 만나 고 있으니 그는 여전히 현역 이다. 36 Good Morning INCHEON 37

21 April S M T W T F S Culture Info Performance Exhibition Movie Concert Musical Drama 인천시립극단 교사와 함께 공연하는 뮤직드라마 한여름밤의 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오후 3시, 7시 30분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인천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제26회 I-Dance 단원작가전-여성작가 3인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오후 8시 전석 1만원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44회 정기연주회 Great 시리즈Ⅱ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후 7시 30분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연희컴퍼니 유희 유희노리 부평문화사랑방 오후 7시 30분 5천원 가족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전석 3만원 봄맞이 가곡과 아리아의 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후 7시 30분 VIP석 3만원, R석 2만원, S석 1만원 제20회 락음국악단 정기연주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후 7시30분 초대 해설이 있는 시네마 음악회 터치 클래식 부개문화사랑방 오후 7시 30분 5천원 서봉국, 윤희석과 함께 음악 토크 황홀한 이웃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오전 10시(브런치 타임), 11시(공연) 1만5천원 제35회 장애인의날 기념 한마음 축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전 10시 초대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전석 2만5천원 애니메이션 상영 행복배달부 팻아저씨 인천평생학습관 다목적강의실 오후 2시 무료 이원국 발레단 해설이 있는 음악회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오후 4시 6천원, 학생 무료 제55주년 4.19혁명 기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전 10시 초대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전석 2만5천원 제4회 러시아의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후 7시 30분 초대 복합뮤지컬 꾸러기 만세, 애벌레의 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오전 10시 30분 2만원(단체 1만원) 스칼라 오페라 합창단이 선사하는 Spring Concert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오후 7시 30분 VIP석 5만원, R석 4만뭔, S석 3만원, A석 2만원 브런치 콘서트 음악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오전 11시 1만 5천원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 R석 5만5천원, S석 4만5천원 , 코리아기타오케스트라의 제10회 기타이야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오후 6시 전석 1만원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 R석 5만5천원, S석 4만5천원 , 제33회 라이온스 지구연차대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후 1시 초대 커피콘서트 4 백주영&랄프고토니 듀오콘서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오후 2시 전석 1만5천원 마티네 콘서트 마실 남동소래아트홀 소공연장 오전 11시 무료 벌룬아트와 함께하는 맛있는 매직버블쇼 부개문화사랑방 오후 7시 30분 5천원 제125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축하공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오후 5시 30분 초대 ~3 인천가톨릭대학원, 도시-사람전2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 ~4월 20일 4월 8일~4월 20일 4월 8일~4월 20일 4월 10일~4월 16일 4월 10일~4월 16일 4월 15일~4월 26일 4월 17일~4월 23일 4월 17일~4월 23일 4월 22일~4월 30일 4월 22일~4월 30일 4월 22일~5월 4일 4월 24일~4월 30일 4월 24일~4월 30일 4월 30일~5월 31일 인천가톨릭대학원, 도시-사람전2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 이정근 도예전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 다솜 제35회 인천수채화협회 정기전 및 교류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인천구상작가회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미추홀실 화양연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 신수경 개인전 3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 삶의 사색전 Ⅱ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 인천문인화작가회전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 손묵광, 조용한 아침의 나라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 다솜 김보섭 사진전 연평도의 바위 성광갤러리 제11회 명재향 개인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 청람전도진 서예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 현대미술 Wonderland, Neverland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 이 달의 展 38 Good Morning INCHEON 39

22 인천시립교향악단 2015시즌 첫 번째 프로젝트 Great 시리즈 2015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Great 시리즈 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선 택한 작곡가 시벨리우스, 차이콥스키, 그리고 닐센의 대표적인 교향곡을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의 해석으로 감상하는 시간이다. 세 명의 젊은 여성안무가들이 몸으로 전하는 이야기 재능 넘치는 인천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안무작을 만나 볼 수 있는 제26회 I-Dance 단원작가전 이 열린다. 한국 창작 춤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전통 춤의 정제된 모습에서 벗어나 단원들의 개성 넘치는 춤 가족 간의 소통, 합창으로 풀어내다 4월에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임 지휘자인 장윤성의 지휘로 교 향시 핀란디아 와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또한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함께 연주하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이 공연을 통해 올해 탄생 150주년 되는 시벨리우스와 닐센의 탄생을 기념한다. 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각자의 개성과 가치관을 인정하는 않는 세상에 대한 비판을 담은 윤지영 단원의 으흠,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가면성 우울증)을 소재로 진실된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미란 단원의 오늘 그 리고 내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의 매개인 말 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 내 목소리를 드러내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자신의 소리를 맞춰나간다. 혼자라면 떨리는 상황도, 서로 의지하며 함께하면 자신감이 솟는다. 그러나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가 한목소리로 울려 퍼질 때 우리는 하나 라는 감동을 비로소 가슴 가득 맛보게 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344회 정기연주회 Great Series Ⅱ 를 춤으로 표현한 숨바꼭질 등 자유로운 사고에서 비롯된 다양한 주제의 창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정리 김윤경 시 인터넷신문 I-View 편집위원 일정 4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인천시립무용단 제26회 I-Dance 단원작가전 - 여성작가 3인전 티켓 R석(1층) 1만원, S석(2층) 7천원 문의 엔티켓 일시 4월 9일(목) 오후 8시 장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티켓 전석 1만원 문의 몇 해 전, 남자의 자격 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합 프로젝트 소리를 더하다 는 음악을 통해 가족 간의 창단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를 방영해 많은 사람 화합과 이해의 장을 만들어주고자 시작됐다. 가족 인천시립극단과 교사들이 함께 만드는 연극 인천시립극단이 창단 25주년을 맞아 교사와 함께 공연하는 뮤직드라마 한여름밤의 꿈 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는, 시립극단이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 교사 연극 워크숍 을 통해 선발된 교사들이 배우로 함께 젊음과 원숙함이 만들어내는 절정의 연주 수요일 오후 2시 향긋한 커피와 함께 1만 5천원으로 멋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커피콘서트.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해가 거듭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들의 감동을 이끌어 낸 적이 있다. 노래는 누구나 잘할 수 있지만, 합창은 조금 다르다. 합창은 자신 을 버리고 다른 사람과 어우러짐을 수용할 때 비로 소 본래의 의미인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기 과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는 사이에 마음으로, 눈 빛으로 소통은 이루어진다. 가족합창단은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뮤 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의 참여한다. 극의 배경은 미래 사회의 어느 자동차 공장이다. 기계화에 밀려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인 근로자들이 회사의 처분을 기다리는 가운데, 무료하고 초조한 시간을 견디려 시작한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 하지만 뮤지컬이 한 창 무르익어 끝을 향해 갈 즈음 회사 측의 일방적인 통보가 들이닥친다. 텅 빈 공장에 남아, 결코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그들만의 꿈을 위해서 뮤지 4월 커피콘서트는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 라고 극찬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백 주영, 4년마다 뛰어난 피아니스트에게 주어지는 길모어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랄프 고토니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열정적인 연주력 을 지닌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와 원숙미를 풍기는 거장 피아니스트가 절정 의 공연을 보여줄 것이다. 때문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끝없는 과정 끝에 만 들어내는 아름다운 화음. 이런 멋진 경험을 가족 과 함께 나눈다면 어떨까? 부평구문화재단의 공연 연습실은 주말마다 합창 삽입곡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와 같은 곡들을 재미 있는 동작과 함께 익힌다. 오는 5월 부평키즈페스 티벌 과 로비음악회 오프닝 무대에 설 예정이다. 부평문화재단 담당자는 가족합창단을 통해 가정 의 소통 단절을 극복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 컬의 마지막 장면을 만들어간다. 인천시립극단 25주년 기념 기획공연 한여름밤의 꿈 일시 4월 3일(금)~5일(일) 오후 8시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일 오후 3시, 7시 30분 장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티켓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문의 커피콘서트Ⅳ 백주영 & 랄프 고토니 듀오콘서트 일시 4월 29일(수) 오후 2시 장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티켓 전석 1만5천원 문의 연습으로 분주하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최근 부평 하모니프로젝트 소리를 더하다 에 참여할 가족합 창단을 모집했다.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을 배우고 싶은 가족 59명이 뭉쳤다. 여덟 살 초등학생부터 머리가 희끗한 일흔살 어르신까지 참여한 가족합 창단은 매주 하나의 소리를 내기 위해 마음과 목 소리를 더한다. 개인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요즘 가정. 부평 하모니 겁게 마음을 열고 즐길 수 있는 장 이 되었으면 한 다 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그 관계가 돈독할수록 가족의 힘은 위대해질 것이다. 가족 간 의 소통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싶 다면, 7월에 모집하는 2차 가족합창단에 지원해보 자. 합창으로 가족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이 기 다리고 있다. 문의 부평구문화재단 Good Morning INCHEON 41

23 news brief news brief 인천경제청 홍보관 송도 G타워에 오픈 360도 조망, 체험기능 강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 유치에 기여할 홍보관 이 지난달 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청이 사업비 21여 억원을 들여 6개월 만에 완공한 홍보관은 서해바다 와 송도국제도시 전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일반인과 주요 인사들이 많 이 찾는 IFEZ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6월 송도갯벌타워 21층에 문을 연 IFEZ 홍보관은 2010년 컴팩 스마트시티관 3층의 임시 홍보관으로 이전했으나 전망대와 떨어져 있어 이번에 새로 개관했다. 홍보관 개관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관람객은 28만여 명이다. 홍보관은 84인치 멀티비전 4대가 바다에서 땅으로 변해가는 IFEZ의 역사를 모션 그래픽으로 표현하고 있다. IFEZ에 대한 궁금증을 유도하는 인트로 존, 인천 근대역사와 주요 사건을 연도별로 분류해 이미지와 자막으로 소개하는 IFEZ의 역사, IFEZ의 배경, 장점과 경쟁력, 비전 등을 알려주는 IFEZ의 어제, IFEZ의 오늘, 유비쿼터스 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IFEZ의 내일, 투자상담실, 휴 게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홍보관은 오전 9시 오후 6시, 토 일요일과 법정 휴일을 제외하고 운영하며 관 람을 원하는 사람과 단체는 전화( ) 또는 IFEZ홈페이지( 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수로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보건환경 연구원은 센트럴파크 수질의 클로로필-a 농도가 이달 초 4.9mg/m3로 Ⅰa등급(매우 좋음) 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송도센트럴파크는 2009년 완공된 국내 첫 해수공원으 로, 송도국제도시 중심부에 37만m2 규모로 조성됐다. 인공수로는 약 4km 거리의 서해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수 처리시설에서 3단계 정수 과정을 거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종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숭어 망둥어 새우 등 도 서식하고 있다. 문의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우리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15년 탄소발자국 우수 아파트를 모집 한다.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은 사람의 활동이나 상품을 생산, 소비하는 과 정에서 직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말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강화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8개 구 1천235개 아파트 단지를 대 상으로 참여 아파트를 모집한다. 또 오는 11월까지 참여 아파트별 전기 수도 사용량 감축률,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기후변화 교육 참여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12월에 우수 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탄소발자국 우수 아파트에 총 4천만 원 상당 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문의 시 녹색기후정책관실 국내 첫 인공 해수로 송도센트럴파크 수질 양호 탄소배출 감축 우수 아파트 뽑는다 문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상콘퍼런스룸에서 해외 비즈니스 우리시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비즈니스센터 내에 영상 콘퍼런스룸을 운영한다. 영상 콘퍼런스룸은 시장개척단, 해외전시회에서 거래망을 구축한 유력 바이어와 영 상회의로 사전 상담과 추가 상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 콘퍼런스룸은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인도 등 12개국 해외 자문관과 네 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천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영상 회의에서는 샘플과 자료 확인이 가능하며, 언어능력과 수출 처리 능력이 부족 한 업체도 통역과 행정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계약 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우리시는 재건축 연한을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9일 인천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개정조례안 을 입법 예고했다. 현행 조례상 인천지역 건축물의 재건축 연한은 1983년 이전 준공 건축물이 20년, 년 준공 건축물은 22 40년, 1994년 이후 준공 건축물은 40년이다. 조 례가 개정되면 재건축 연한은 1983년 이전 준공 건축물은 현행 그대로 20년을 유지 하지만, 년 준공 건축물은 22 30년, 1989년 이후 준공 건축물은 30년 으로 단축된다. 문의 시 주거환경정책과 재건축 연한, 30년 이하로 줄어 기대된다. 문의 시 산업진흥과 한 달에 한 번 시민데이트 우리시는 시정 목표인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 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과 다양한 대 화 채널을 마련, 시행한다. 우선 비정기적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재하던 시민과 의 대화 를 시민 희망데이트 로 정례화해 매월 1회 넷째 주 목요일에 운영한다. 시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자를 받아 민원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회별로 4건 이 내에서 참석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에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첫 번 째 시민 희망데이트 를 개최했다. 또 시장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답을 찾는 현답 시장실 도 분기마다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희망데이트와 현답 시장 실을 활성화, 시민의 제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며 시민을 위한 책 인천 지역 도금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인천표면처리센터 건립사업 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인천표면처리센터 부지인 서구 오류동 에 대한 사업시 행사와 인천도시공사 간 토지공급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인천표면처리센터는 대지면적 2만3141m2, 연면적 12만 m2, 지하 1층, 지상 8 층 규모로 건립된다. 216실의 공장과 108실의 기숙사, 지원시설, 연구실, 실험실, 회 의실 등의 공용시설이 들어서며 폐수처리설비, 대기환경설비 등 공동방지 시설이 계 획돼 있다. 센터는 2013년 8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특화단지 로 지정받아 국 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달 중순경 착공식을 열 예정이며, 5월에 입주자 모 인천표면처리센터 건립 본격화 임행정을 수행할 방침이다. 문의 자치행정과 집공고를 낸 후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시 산업신흥과 Good Morning INCHEON 43

24 news brief news brief 선학국제빙상경기장 문 열어 아파트 민원상담, 이제 직접 찾아갑니다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이 지난달 11일 개장했다. 연수구 선학동에 자리 잡은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 천415m2, 3천206석 규모다. 2012년 3월 착공돼 333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빙상경 기장은 바다 위에 떠있는 빙하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지난달 11일 개장행사에서는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범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 사가 열렸다. 제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도 11일부터 15일까지 우리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아파트 민원상담실 을 운영한다. 민간 전문가 와 건축계획과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상담사들은 아파트를 돌며 공동주택 관 련 법령, 관리규약에 대한 사항, 아파트 관리주체와 입주민 간 갈등 해소법, 공동체 활성화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민원상담실은 4월 중구 동구, 5월 서구 계양구, 6월 남구 부평구, 7월 연 수구 남동구 지역 아파트를 방문하고, 8 11월 다시 같은 순서로 아파트를 돌며 상 이곳에서 개최됐다. 문의 시 체육진흥과 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시 건축계획과 교통안전 복지 프리미어시티 꿈꾼다 우리시는 교통지수를 개선을 통해 교통안전 복지 프리미어시티 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시는 교통 약자 보호구역 시설개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생활도로구역 지정 등 5개 분야 34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총 91억5천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인천 지방경찰청 시교육청 등 38개 관계 기관 단체로 교통안전 네트워크 를 구성해 교통 안전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문화지수에서 전국 17개 시 도 가운데 인천의 교통 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적었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6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우리시는 인천 곳곳의 주요 현장과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생생 시정 바로 알기 견학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G타워 인천국제공항 송도컨벤시아 강화역사박물관 등 41개 견학 대상지를 9개 코스로 나눠 운영한다. 15명 이상 단체라면 원하는 견학 날짜와 코스를 정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견학 참가자는 시민 서포터스의 인솔 아래 시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견학 지를 방문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시 자치행정과 생생 시정 바로 알기 견학 신청하세요 수는 15위로 역시 적은 편이었다. 문의 시 광역교통정책관실 인천지하철 2호선, 6월부터 시운전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 1년여를 앞둔 오는 6월부터 종합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 도시철도본부에 따르면 2호선은 정거장과 본선 구조물 공사를 마쳤으며, 현재 건축 전기 기계설비 궤도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 도시철도본부의 한 관계자는 공 사와 시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해 예정대로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오류동 시청 남동구 운연동 차량기지 구간에 27개 역 사로 지어진다. 1편성에 2량씩 37편성 74량이며,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 3분, 우리시는 우수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웹을 구축, 7월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6월까지 지역 내 우수 음식점 1천265곳 중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업소 소개, 주요 메뉴 가격, 음식재료 원산지 표시, 영양성분, 할인쿠폰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해 모바일 웹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는 맛이 없거나 비위생적인 식당도 인터넷상에서 맛집 또는 모범 음식점으로 소 개되는 사례가 많은 점을 고려, 현장 실사를 거쳐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우수 음식점 모바일 웹 구축으로 시민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식업소에 대해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 조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맛집 정보 모바일 웹, 7월 개통 평소엔 6분이다. 문의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하고 있다. 문의 시 위생안전과 송도국제도시에 영국 기업 첫 입주 송도국제도시에 영국 기업 처음으로 자동차 부품 생산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경 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3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영국 기업인 헬러만타이툰 회사의 자동차 부품 생산 연구시설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식산업단지 내 부지 4천160.4m2에 총 투자비 144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1933년에 설립된 헬러만타이툰사는 전 세계 34 개국에 자회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2013년 기준으로 매출액 8천310억원, 종업원 3 우리시는 인천의 산 중 자살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계양산에 자살 예방을 위 한 생명사랑 표지판 을 설치했다. 시는 자살 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을 예방하 기 위해 계양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하늘재 쉼터, 운무정 돌계단 입구, 임학공원 등산 로 등 계양산 3곳에 생명사랑 표지판을 설치했다. 표지판에는 당신이 있어야 우리가 함께합니다. 당신의 소중한 생명 지켜주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시 자살예방센터 24시간 상담 전화번호( )가 적혀 있다.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지역 산에서 발생한 자살 관련 출동 건 계양산에 생명사랑표지판 설치 천300여 명이며,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문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수는 33건이며 이 중 21건이 계양산에서 발생했다. 문의 시 건강증진과 Good Morning INCHEON 45

25 의정소식 인터뷰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사진 노시훈 시 대변인실 council News 23년째 교통정리로 초심 지킵니다 BMW 타고 시민의 소리 챙기겠습니다 <버스 지하철 걷기> 박승희 인천광역시의회 제1부의장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제2부의장 박승희 제1부의장(서구 제4선거구)은 다선 의원이 다. 구의원 3선과 시의원 3선의 관록을 갖고 있다.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밑바닥 민심을 가장 잘 아 는 시의원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래서 박 부의장이 3선 시의원에 당선되었을 때 밑바닥 민심의 승리 라고 여겼다. 박 부의장은 약속 을 지키는 시의원으로 명성이 높다. 23년째 서구 가정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 의 안전을 위해 교통정리를 해오고 있다. 23년간 한 번도 빼먹지 않고 해오는 일이다. 자동차 판매 영업소를 운영하던 시절, 자동차 사고로 사람이 죽 거나 다치는 것을 보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 시 작한 일이다. 당시 초등학생들과 정치인이 되어도 교통정리만큼은 꼭 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지금껏 지켜오고 있다. 박 부의장에게 교통정리 는 초심을 다잡고 겸손을 새기는 일이다. 박 부의장은 올해 의정활동의 방점을 외국인 투자 유치에 찍고 있다. 인천이 처해 있는 어려운 현실 을 타개할 방법은 투자유치뿐이라는 생각이다. 자 비를 털어 중국 투자자들을 만나고 인맥을 넓히 고 있다. 현재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회장을 맡고 있고, 얼마 전에는 외국인 투자유치 민간협의기 구 설치를 위해 박 부의장 주도하에 투자유치 관 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투자유치 사업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의회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박 부의장은 시의원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의 정활동은, 인천광역시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 조례안 을 만들어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물건 의 판로를 열어준 것이다. 또 2009년에는 6.25 참 전용사 지급수당 조례를 제정해 국가를 위해 헌 신한 사람들이 보상받을 수 있게 했다. 이것이 계 기가 되어 박 부의장은 보훈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부의장은 인천도 인구 300만 시대를 맞아 행정 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외적인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면서 인천만의 가치를 창조하는 데 힘 을 모아야 할 때라는 것. 원도심의 인구가 계속 줄 고 있는 상황에서 인하대가 용현동에 남기로 한 것은 지역을 위해 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박 부 의장은 시민과 감동 있고 진정성 있는 만남을 위 해 오늘도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즉문즉답 - 私 私 로운 이야기 가장 좋아하는 인천의 장소는? 월미도와 자유공원, 서구 경서동의 녹청자도요 지가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외지사람들이 인천을 방문할 경우, 꼭 방문할 세 곳을 추천해주세요 청라국제도시, 우리나라 최초 근대공원인 자유 공원과 차이나타운, 월미도를 권하고 싶습니다. 취미 활동은? 특별한 취미는 없습니다. 예전엔 배드민턴과 마 라톤을 했는데, 지금은 걷기로 운동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어떤 영화를 보셨나요. 감동적인 장면이 나 대사가 있나요? 국제시장을 봤습니다. 동시대를 겪은 세대이기에 공감도 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애장품이 있으신가요? 도자기를 좋아합니다. 도자기에 그려진 동양화 도 좋고 그윽한 향기를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집안이 두루 편안했으면 합니다. 이용범 제2부의장(계양구 제3선거구)이 사랑하는 차는 BMW 이다. 의정활동 대부분을 BMW를 타고 다닌다. 이 교통수단 때문에 일상에서 시민들의 불 편이나 어려움을 볼 수 있고, 아침마다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그가 애용하는 BMW는 독일제 고급차가 아닌 버스(Bus), 지하철(Metro), 그 리고 걷기(Walk)다. 의정활동의 원칙을 현장에 두 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겠다는 의지로 표현할 수 있다. 재선 의원인 이 부의장은 나이 때문에 부의장이라 는 중책을 맡았다고 겸손해한다. 하지만 누구도 이 부의장이 나이 때문이 아닌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 시민들의 아픈 곳, 가려운 곳, 힘든 부분을 해결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 왔 기 때문이다. 계양구에 있는 안남중학교는 급식실이 없어 교실에 서 아이들이 배식을 하다 사고가 일어났는데 교육청 의 예산확보를 통해 급식실을 조성했고, 안전에 상 당한 문제가 있던 계산1동 부내경로당은 특별교부금 5억을 확보하여 새로 건물을 건립할 수 있었다. 이 부의장은 시민들의 민원해결도 앞장섰다. 계산 역~인천공항을 운행하는 302번 버스는 첫 출발 이 5시인데 주민들은 4시부터 300m 이상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이 있어왔다. 이 부의장은 시 버스 정책과와 정책조율을 통해 4시 30분으로 첫차 시 간을 조정하기도 했다. 이 부의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서구 주경기장 건설 의 국고 지원을 받고자 1백만 서명운동을 제안하 고 국회 앞에서 한 달간 1인시위 한 것을 꼽았다. 그만큼 인천의 재정이 어려웠기에 시의원으로서 절박한 행동이었다. 이 부의장은 올해도 인천시의 재정건전화에 의정 활동의 역량을 모을 생각이다. 의회차원에서 인천 시 재정건전화 를 연구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의원 연구 모임을 만들 계획이고, 아시아경기대회는 끝 났지만 서구 주경기장의 사후 활용을 생각해 보는 연구모임도 준비하고 있다. 의회차원에서 재정건 전화를 하루빨리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 련해 시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임무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 부의장은 복지예산이 많이 깎여 시민들의 생활이 어려운데 힘내고 건강했으면 좋 겠다며 의회가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는 각오를 밝 혔다. 즉문즉답 - 私 私 로운 이야기 가장 좋아하는 인천의 장소는? 계양산 둘레길과 인천대공원의 벚꽃과 단풍, 을 왕리의 멋진 야경을 좋아합니다. 외지사람들이 인천을 방문할 경우 꼭 방문할 세 곳을 추천해주세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공원, 을왕리해수욕장, 차이나타운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별히 하시는 취미활동이 있나요? 취미활동은 없고요. 3월부터 경인여자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어떤 영화를 보셨나요. 감동적인 장면이 나 대사가 있나요? 국제시장 쎄시봉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을 봤습니다. 가장 감동적인 영화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였습니다. 나도 저렇게 살면 좋 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저는 10남매의 셋째입니다. 우리 가족, 89세이신 어머님, 형제들 모두 잘되고 건강했으면 합니다. 46 Good Morning INCHEON 47

26 council News council News 관광 살아나야, 인천 재정이 산다 인천미래관광발전연구회 전체회의 열어 문화복지위원회, 선학국제빙상경기장 인천가족공원 등 현지시찰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인천미래관광발전 연구회(대표 허 준 의원)가 지난달 18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연구회 소속 의원(유일용. 공병건, 박영애, 황흥구, 유제홍, 정창 일, 최석정, 박종우 의원)과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인천발전연구원, 인천관광협 회, 한국의료관광호텔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 인천 관광사업 정책 및 연구회의 연구 방법 및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인철 인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인천 관광발전 주요사업계획 을 상세히 소 개했고, 각 기관 단체 참석자들은 인천시 관광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설명했다. 대표를 맡고 있는 허준 의원은 오는 7월 인천관광공사 부활 등 현 시점이 인천 관광의 골든타임 이라고 전제하고, 인천 관광정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연 구 활동을 하겠다 고 말했다. 허준 의원은 지금 인천의 관광산업이 중요한 이유로 인천 재정이 힘든 상황에 서 관광만이 재정을 극복하는 방법 이라며, 인천관광을 발전시켜 인천 재정건전 화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 고 밝혔다. 허 의원은 또, 올해 관광의 중요방향을 유 커 유치로 삼아 그들이 실망하지 않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야만 유커들이 인천을 찾고 이곳에서 지갑을 열게 된다고 덧붙였다. 인천미래관광발전 연구회는 인천의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관광산업의 정책 연구를 위해 구성된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이다.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지난달 11일(수) 선학국제빙상경기 장 개장식 참석과 인천가족공원 방문을 시작으로 제222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에 돌 입했다.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태릉 아이스링크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국제규격의 빙상경기장 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이다.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 2개면과 컬링장 1개면 을 갖추고 있다. 총 334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 이 빙상경기장은 물 위에 떠있는 빙 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규모나 형태 면에서 인천 동계스포츠의 상징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이날 개장행사에 참석한 이한구 위원장을 비롯한 문복위 위원들은, 최근 언론보도 사 항을 언급하며 현장강사 수급문제 개선 및 시민홍보활동 강화 등 일반 시민이 이용하 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체육회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문복위 위원들은 또, 2단계 사업이 한창 추진 중인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해 진행상황 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세월호 안치단 시설 점검과 희생자 참배 등 사업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달 11일 시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민간협의 기구에 관한 회의 를 열고,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은 물론 원도심에 대한 향후 투자유 치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희 부의장을 비롯해 허준, 박영애, 황흥구 의 원과 굿몰 이진 회장, M이코노믹 조재성 대표, 재개발재건축 장종호 조합장, 경제자 유규역청 이승주 투자유치본부장, 최정규 영종청라사업본부장, 추한석 투자유치담 당관 등이 참석했다. 박승희 부의장은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은 물론 원도심의 투자가 활력을 찾기 위해 서는 법인 투자자는 물론 민간투자자를 위한 규제완화와 원스톱 서비스 등이 우선 되어야 한다 고 집행부서의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달 17일 2기 의정발전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 30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은 경제, 체육, 학회, 사회단체, 주민단체 등 14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2기 자문위원의 임기는 2017년 3월 16일까지 2년이다. 자문위원은 상임 위별 분과로 활동하면서 의정 활동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고, 시정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의정발전 자문위원은 2013년 3월 처음으로 발족했다. 노경수 시의회 의장은 자문위원이 분야별로 전문성을 살려 원활한 의정 활동에 도 움을 주길 바란다 며, 자문위원이 의정 발전을 위해 시의회와 협업해 나갈 수 있도 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용덕)는 지난달 5일(목) (가칭)남희학교 설립 예 정부지를 방문했다. (구)인천대학교 공학관을 철거한 자리에 건립되는 (가칭)남희학교 는 기존 특수학교의 지역적 편중에 따른 남 동 중구 지역 장애 학생들의 통학불편 및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원도심 지역의 특수교육 기반을 조성하 기 위해 30학급 총 200명의 장애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며, 2017년 9월 개교가 목표 다. 이날 최용덕 위원장과 박종우, 이강호 의원은 시교육청 관계 공무원에게서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시찰했다. 이들은 관계자들에게 학교 규모의 적정성, 학교 위치에 따른 장애학생의 접근성, 도시개발사업 연계성 등 감안해 건립에 신중을 기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달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호놀룰루 시의회 초청으로 호놀룰 루 시의회(의장 어니스트 마틴)와 호놀룰루 시(시장 커크 칼드웰)를 방문했다. 한인 3 세이며 하와이주 상원의장인 도나 김을 만나 양 도시 교류 및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시의회는 우리나라 최초 미주 이민의 정착지인 호놀룰루 시의회와 지난 2012년 11월 19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이민사를 비롯한 문화, 환 경, 관광, 경제 등 각 분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도시발전과 의정 활동 강화를 위 해 양 도시의 주요행사 시 상호 초청 방문도 계속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원도심 투자 유치 묘안 찾아라 의정발전 자문위원 30명 위촉 장애학생 200명 수용, 남희학교 부지 방문 호놀룰루시의회 방문, 상호 우의 다져 48 Good Morning INCHEON 49

27 인천공보 로 본 60년 전 인천 대통령 후보 작대기 로 기호 표시 6.25 전쟁이 끝난 후 상흔이 아물면서 시 행정도 급속히 안정을 찾아갔다. 인천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시 정책과 지역의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1953년(단기 4286년)부터 1961년까지 인천공보( 仁 川 公 報 ) 라는 주간 신문을 발행했다. 어찌 보면 본지 굿모닝인천 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신문을 통해 그 시절의 시 정책은 물론 인천의 사회상과 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당시 인천공보 의 기사를 될 수 있으면 원문 그대로 발췌하되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나 문장은 현재 어법에 맞게 고쳐서 매월 이 지면에 게재한다. _편집자 주 정리 유동현 본지 편집장 한 영군( 韓 英 軍 ) 친선 축구 경기에서 시축을 하는 김정렬 시장(왼쪽). 1971년 식목일에 민둥산 수봉산에 나무를 심는 공무원들과 학생들 한 영군 친선 축구 경기 산 기슭에 리기다송 1천 그루, 해송 1천 그루, 오 지난 1일 하오 2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영국 순 리나무 1천 그루, 싸리 1천 그루, 도합 5천 그루의 시민의 소리 화통 터지는 전화, 사담( 私 談 ) 삼가시오 상습 체납자에 강권 발동 양함 뉴- 카슬 호를 환영하는 국제친선축구시합 묘목을 각각 식재하였다. 그리고 지난 10일에는 전화란 과학문명이 우리들에게 준 이기임은 재론 시에서는 국민 4대 의무의 하나인 납세의무를 이 은 동 순양함팀과 인천HID팀이 겨룬 가운데 전반 공설운동장 개수에 수반하여 제방 관람석 주변에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문명의 이기가 오 행하지 않는 상습 체납자에 부득이 강권을 발동 전에서 HID팀이 3대0으로 득점하고 후반전에서 버드나무(10년생) 153주와 은행나무(3년생) 200 히려 쓰는 사람들의 화통을 터트리는 일이 있으니 했다. 개시된 강권에 의해 가재를 차압 인양하는 는 함정팀의 기권으로 대회는 HID팀이 승리하였 주를 식재하였다고 한다. (1956년 4월 4일자) 웬일일까요? 저희 직장이 동사무실인 까닭에 많 가 하면 그중 고액체납자로 악질성을 띤 자는 사 다. (1955년 4월 11일자) 이 경험하는 일인데 동사무실에 전화가 있는데도 직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수십 번 관계자가 독려 아홉 쌍의 합동 결혼식 불구하고 시청과 급한 일로 연락이 필요할 때는 라기보다 애걸하다시피 납세를 간망해도 코웃음 수봉산록에 5천 그루 식수 멸공 전선에서 싸우다 불구의 몸이 된 상이용사 대개 달려가는 것이 낫습니다. 전화로 신호를 하 만 치고 모른 체하던 인사들이 고발 결정 소식이 한 그루의 나무를 찍어내느니보다 한 그루의 나무 들의 집단 생활처인 부평화랑농장에서는 오는 9 면 말하고 싶은 사람이 수화기를 받아 쥘 때까지 전해지자 당황하여 세금을 낼 터이니 제발 보류해 를 심어 황폐한 붉은 산에 푸른 옷을 입히자는 인 일 하오1시 동 농장 강당에서 아홉 쌍의 원앙들의 보통 1시간, 2시간은 교환대에서 통화중 이라고 달라고 애걸복걸했다. 이 모습을 볼 때 웃음보다 천시 주최 제 11회 식목행사가 청명과 한식과 식 합동결혼식이 거행하리라는데 주례는 인천시장 연발하는 교환양의 소리를 듣게 되니 화통이 터 한심한 생각이 앞서니 우리는 다시 한 번 반성하 목일을 겸한 지난 5일 상오 10시 수봉사( 壽 鳳 寺 ) 김정렬 씨라고 한다. (1956년 4월 4일자) 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면 빈곤한 동 여 구름이 끼었으면 빨리 개여야 한다고 관계자는 정원에서 김정렬 인천시장을 비롯해 시청 전 직원 재정을 무릅쓰고 전화를 놓고 있다는 것이 어처구 진술했다. (1955년 4월 4일자) 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기념식을 거행하고 수봉 정 부통령 후보 기호 결정 니없기도 하여서 당장에 내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 중앙선거위원회에서는 9일 상오 10시 10분부터 끼게 합니다. 이것은 물론 시청에 전화가 부족한 호랑이 실은 배 입항 내무부 회의실에서 7일 정 부통령 입후보 등록 탓도 있겠지만 공무 아닌 사담으로 소비하는 시간 4일 하오 늦게 인천항에는 멀리 미국 샌프란시스 을 마친 대통령 후보자 3명과 부통령 후보자 8명 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우선 이런 유용무용의 코로부터 오는 한 마리의 호랑이가 입항하였다. 에 대한 입후보 기호 추첨을 각 입후보자 대리인 사담을 없이 하여 줄 것과 하루속히 급한 용무의 이 호랑이는 필리핀베어 호에 의해 인천에 왔는데 으로 하여금 실시한 결과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통화에 지장이 없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문명 동 선박에는 이밖에도 동 새끼 세 마리 그리고 미 중앙선거위원회에서는 투표용지를 작성할 것이며 의 이기인 전화를 발명하지는 못했지만 제대로 쓸 국산 물개 다섯 마리 등이 실려 왔으며 아프리카 동 용지에 그 순위를 작대기 로 표시한 후 각 입 줄 알아야지 문명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산 사자도 한 마리 있었으나 아깝게도 항해 도중 후보자들의 성명 밑에 O 표를 하면 된다. (1956년 4 (1953년 4월 22일자) 에 죽었다고 한다. (1955년 4월 11일자) 월 11일자) 50 Good Morning INCHEON 51

4 소통과 화합 COMMUNICATION 인천과 통( 通 ) 하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과 손을 마주잡고 눈빛을 나누며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굿모닝인천>을 보고 느낀 점, 평소 인천에 대한 생각들 어떤 것도 좋습니다. 인천시는 시민 여러분을 향해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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