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노션 지분 매각 정의선 정성이의 묘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이노션 고문> 내달 IPO 구주매출 방식 확정 둘 합한 지분율 29.9%로 축소 일감몰아주기 규제도 피하고 1000억원 규모 승계자금 확보 의선 부회장은 각각 1136억원과 994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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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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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163호 대표전화 : 02) / 구독 : 02) / ISSN 관광 화장품 유통 건설株 타격 메르스 걸린 증시 묻지마 급등 했다 하락세 백신주, 작전세력 주의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 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혼란스러운 모습 관련기사 3 4면 을 보이고 있다. 전일 메르스 여파로 급락했던 여행사, 카지노 등 관광주를 비롯해 화장품, 유통 회사들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또한 메 르스 관련주로 묶이며 백신주로 각광받 던 종목들은 묻지마 급등세 가 멈추고 하 락세를 보였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수준인 2080을 오가며 등락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상 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전일 코스피지 수는 메르스 등의 여파로 로 마감 했다. 지수가 1% 넘게 빠진 것은 수출 감 소의 영향도 컸지만 메르스 확산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개별종목으로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도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주의 하락폭이 컸지만 이날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날 크게 빠졌던 티웨이홀딩 스와 AK홀딩스 등 항공주의 경우 제주 항공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이 메르스 로 의심되는 고열에 시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추가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 다. 중국인 관광객에 크게 의지하고 있는 파라다이스와 강원랜드 등 카지노주들 과 에이블씨엔씨, 한국콜마, LG생활건강 등 화장품주들도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 어나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반면 메르스 여파로 각광받으며 묻지 마 급등 을 보이던 백신주들은 실제로는 메르스와 별로 상관이 없다는 사실이 알 려지며 급락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바이오니아, 이글벳, 중 앙백신 등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종목 이 일제히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제일바 이오, 유니더스도 각각 13%, 8%대 하락 세다. 반면 마스크, 손세정세 등 실질적 판매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오공, 파루 등은 상 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 연구원은 제일바이오, 이-글 벳, 대한뉴팜 등은 동물의약품으로 잘 알 려진 기업 이라며 아직 메르스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개발되지 않은 상태인데, 단 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만으 로 주가가 오르는 것은 누가 봐도 투기가 목적 이라고 지적했다. 황윤주 기자 hyj@ 내우외환 현대차, 수출 내수 부진에 주가 급락 5월 해외판매 작년보다 6.1% 감소 내수도 8.2% 줄어 주가 14만원선 무너져 금융위기 이후 최악 위기감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시장에서 고전하 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회사 내부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 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3일 현대차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현대 차는 5월 해외시장에서 33만4309대를 판 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6.1% 줄었다. 미국시장에선 더 참담하다. 지난달 제너럴모터스가 3%, 피아트 크라이슬 러가 4% 각각 증가하는 등 미국 자동차 판매가 10년만에 최고 실적을 거뒀으 나,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0%나 급 감했다. 엔화와 유로화 약세로 일본과 유럽의 자동차업체들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파상공세를 펼치며 승승 장구하고 있다. 수출뿐 아니라 내수 역시 부진하다. 현 대차의 5월 내수 판매량은 작년 5월보다 8.2%나 줄었다. 지난달 내수시장 점유율 40.3%를 기록하면서 간신히 40%대를 넘 긴 처지다. 더욱이 5월 실시한 판촉행사 를 고려하면 결코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 니란 것이 업계의 평가다. 현대차는 지난달 주력 차종인 쏘나타 와 아반떼 에 한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사상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 덕에 쏘나타 는 5월 9495대(하이브리드 모델 1259대 포함)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 1위에 올랐 다. 하지만 과거 쏘나타가 국내에서만 월 1 만대 이상 팔린 것을 고려하면 무이자 할 부 이벤트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것으 로 평가된다. 현대차의 지난달 승용차 판 매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16.4% 감소한 2 만8126대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현대차의 위기감은 팽배하 다. 현대차의 국내영업본부 관계자는 지 난달 36개월 무이자 할부 덕에 40%대를 명동 관광객 마스크 무장 중국계 은행 일제히 검사 금감원, 자본건전성 등 점검 첫 환자 발생때 질병본부 운동회 낙타접촉 말라 황당 예방책 禍 키운 보건 문외한 장관 메르스 심각성 오판 비난 여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초기 대응 에 실패한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 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형표<사진> 보건 복지부 장관이 이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 2명이 사망한 가운데 환자 수는 30명으 로 늘어났다. 더욱이 3차 감염자도 나온 상황이라 긴장감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염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에 대해 보건당국이 안일하 게 대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첫 환자를 검진했던 병원 측의 보고를 처음에는 무 시했고, 결국 메르스 감염을 진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36시간의 골든타임 을 놓쳤다. 이 과정에서 6일 동안이나 보건 당국의 치료를 받지 못한 25번째(57 여) 환 자가 결국 지난 1일 사망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메르스 국내 첫 환자가 발생했을 당 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은 체육대회 등 자체 기념행사를 강행하기도 했다. 여기에 복지부가 국내 상황과는 맞지 않는 낙타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황당한 대처로 국민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사태 수습을 지휘한 문 장관에 대한 비 난론이 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런 가운데 문 장 관 스스로도 메르 스 관련 지역과 병 원의 비공개 원칙 을 고수하며 국민 의 불안감과 불신을 키우고 있다. 문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메르스는 밀접 접촉을 통 해 감염되기 때문에 어떤 환자가 해당 병 원에 있었다고 해서 그 병원에 가면 안 된 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우려 라며 병원명 비공개를 천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문 장관의 발언은 병원 의 경영을 위해 주민의 안전을 무시한 처 사라는 지적을 면치 못했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루머와 일 명 찌라시 가 확산돼 정부 정책에 대한 불 신과 불안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에 대해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 은 문 장관은 경제학자이고 장옥주 차 관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람이다. 경 제관료에게 장관을 맡기고 차관조차 보 건에 대한 아무런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 에게 맡길 정도로 우리나라는 보건의료 정책을 경시하고 있다 고 꼬집었다. 김부미 기자 boomi@ 危於累卵 (위어누란) 달걀을 쌓은 것보다 더 위태롭다 14면 머니&피플 금융인맥 16 [9] 해외 유학파 CEO의 소통법 17 김병헌 LIG손보 사장 유철근 대표 2 임종룡 위원장 6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 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 스와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 다.(안드로이드 앱) 겨우 지킬 수 있었다 며 이 같은 성과가 이달에도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 고 말했다. 현대차 일부에서는 최고경영진에서 40%대의 점유율을 지키지 못하면 관련 임원의 인사 조처가 있을 것이란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도 현대차의 판매 부진을 우 려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2일 전날보다 10.36% 떨어진 13만8500원에 거래를 마 쳤다. 현대차 주가가 15만원 밑으로 떨어 진 것은 종가 기준 2010년 9월 이후 처음 이다. 엔저 심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판 매량까지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외 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 14만원선도 무너졌다. 배준호 최재혁 기자 baejh94@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의 큰손 인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빨간불 이 들어왔다. 한국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 사이 한국 여행상품을 환불받은 해외 관광객은 2500여 명으로,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2000여 명, 나머지 500여 명은 대만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 명동 거리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신태현 기자 holjjak@ 공장 세우려면 도로 기부채납하라니 아산소재 中企 장암칼스, 지자체 규제에 2공장 설립 제동 냉가슴 박근혜 정부 들어 힘을 싣고 있는 규제 개선의 군불이 현장 중소기업들에까지 퍼지지 못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수 윤활유 중 소기업 장암칼스는 공장 부지가 있는 아산 시와 합의하지 못해 신규 공장 설립을 3년 째 미루고 있다. 장암칼스가 아산의 공장 부지에 2공장을 설립하려 하는데 아산시 에서 도로를 기부 채납해야 한다는 조문을 들어 설립을 불허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연찬 장암칼스 회장은 약 5만 의 부지를 매입해 2공장을 지으려는데, 아산 시가 인허가를 받으려면 아스팔트를 깔 고 도로를 내서 해당 부지를 기부 채납해 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를 폈다 며 작은 회사의 공장 하나 늘리는 데도 제재가 많 다 고 밝혔다. 이어 대조적으로 최근 미국 미시간주 모 도시에선 공장 부지를 주고, 세제 혜택 까지 검토할 테니 자신들에게 투자해 달 라고 적극 구애하더라 며 정부 위쪽에 서만 규제개선 소리가 요란하고 아래쪽 으로 오면 유야무야되는 것이 현실 이라 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자체 규제로 장암칼스는 당 초 계획보다 3년 이상 공장 설립이 늦어 지고 있다. 제때 투자해 사업을 확장시켜 야 할 기업 입장에선 뼈 아픈 현실이다. 구 회장의 집무실엔 아직 제출하지 못한 규제개선 관련 자료들이 산더미처럼 쌓 여 있다. 구 회장은 아산시 기업협의회장 이 나서도 이 정도인데, 다른 중소기업의 현실은 어떻겠느냐 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로운 공장 부지를 모색하던 A도금업 체도 최근 모 공업단지에 입주하려다 지 자체의 규제로 무산됐다. 지자체 조례에 서 해당 공업단지 입주에 도금업종을 차 단해 놨기 때문이다. 강화된 환경규제에 맞춰 설비도 새롭게 갖추겠다고 몸을 낮 췄지만, 지자체 조례를 넘지는 못했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국내 투자를 독려하지만 이런 경우를 접할 때면 어떻게 한국에서 기업을 하라는 얘기인지 의문스러운 게 사실 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규제개선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같이 지자체엔 숨은 규제들이 많아 개선이 더딘 상태다. 지자체 는 기업활동과 직결되는 각종 인허가를 담 당하는 등 기업들의 규제 체감도도 높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따르면 장암칼스 사 례와 같은 공장 증설 시 입지 문제는 가장 빈번하게 제기되는 규제이지만, 개선이 쉽 지 않은 문제로 꼽힌다. 각종 조례와 관행 들 때문이다. 김정유 기자 thec98@ 금융감독원이 국내에 지점을 두고 있 는 중국계 은행을 대상으로 검사에 들어 간다. 중국계 은행이 위안화 예금을 바탕 으로 빠르게 성장하자, 금융당국이 자본 건전성 및 영업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 검에 나선 것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중국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교통 은행, 중국농업은행 등 국내 중국계 은행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 다. 중국계 은행은 3~5년 만에 금감원의 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일정 과 대상이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다. 다만 중국계 은행이 전반적으로 성장을 많이 했고,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검사를 실시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중국계 은행은 위안화예금과 원 위안 직거래 시장 개설 등의 효과로 금융시장 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금융감 독원의 금융통계정보와 외은지점들의 경 영공시정보에 따르면 중국은행은 지난해 10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303억원보다 246%나 늘어난 수치다. 국 내에 진출한 외은지점 중에서 HSBC와 JP모건체이스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중국공상은행은 지난해 870억원의 당 기순이익을 거둬 외은지점 중에서 5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교통은행은 522억원, 중국건설은행 488억원, 중국농업은행은 2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중국건설은행은 지난 3월 갑기금 (영업기금)을 1100억원으로 늘렸다. 이는 2008년 1월 중국건설은행 148억원, 2012 년 1월 중국농업은행 575억원, 2012년 12 월 중국공상은행 50억원 증액 이후 3년 만이다. 강구귀 기자 kkk@ 재고율 상승 물건이 안팔린다 주택대출 2개월 연속 6조원대 증가 공장 가동률은 낮은데도 재고가 쌓이면 서 제조업 재고율이 6년 3개월 만에 최고 치로 상승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제조업 재고율은 126.5%로 전월 대비 2.9% 포인트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실 물경제로 퍼지던 2009년 1월(126.5%)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제조업 재고율은 올 들어 넉 달째 상승 중이다. 지난해 12월 116.4%까지 떨어졌다가 1월부터 3월 사이 에 %로 지속적으로 올 라갔다. 박엘리 기자 ellee@ 국내 7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 보대출 잔액이 또다시 6조원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3일 각 은행에 따르면 국민 신 한 우리 하나 외환 농협 기업 등 7대 은 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30 조9364억원으로, 4월 말(330조9773억원) 보다 409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안심전환 대출 유동화 금액이 제외된 것을 감안하 면 5월 한 달간 주택담보대출은 6조3711 억원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2 2 이노션 지분 매각 정의선 정성이의 묘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이노션 고문> 내달 IPO 구주매출 방식 확정 둘 합한 지분율 29.9%로 축소 일감몰아주기 규제도 피하고 1000억원 규모 승계자금 확보 의선 부회장은 각각 1136억원과 994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상장이 마무리되면 정 고문과 정 부회장 의 보유 주식은 각각 599만주와 40만주로 줄어든다. 지분율 역시 27.99%와 2.0% 수 준으로 각각 감소한다. 두 사람의 지분을 모두 합하면 29.99%가 된다는 의미다 %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서는 큰 의미를 지닌다. 공정거래법은 그룹 총수와 특수관계인이 상장계열사 지분 30% 이상 을 보유하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으 로 삼는다. 두 남매의 지분을 29.99%에 맞 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광고기획 및 대행이 주업무인 이노션에 현대차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는 주요 고객 사다. 때문에 그동안 계열사 일감 몰아주 기 논란에 시달려 왔다. 본격적 상장에 나 서는 만큼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한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어길 경우 매출액의 5%에 이르는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현대글로비스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2 월 정의선 부회장은 자신이 최대주주로 이 름을 올린 글로비스 지분을 블록딜로 넘겼 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지분 13.4% 매각을 통해 오너일가 지분율을 역 시 규제기준(30%)보다 0.01%포인트 낮은 29.99%로 맞췄다. 또 하나의 29.99%였다. 이처럼 공정위 사정권에서 벗어남과 동 시에 승계를 위한 자금력도 확보하게 된 다. 가능성이 큰 승계 시나리오 가운데 하 나는 글로비스와 모비스의 합병이다. 이 경우 글로비스 주가가 높고, 모비스 주가가 낮을수록 유리하다. 반면 최근 현대차 주 요 계열사들이 주가 부진을 겪고 있어 좀 더 구체적인 합병 시나리오가 윤곽을 드 러내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노션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 까지 국내외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 를 열고, 마지막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진 행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이 끝나는 내달 7 일 공모가가 결정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글로비스 블록 딜과 이노션 상장은 표면적으로 일감 몰아 주기 과세기준을 맞추기 위한 행보 라며 다른 측면에서 정의선 부회장을 중심으 로 한 지분이 정리되고 있다. 현 정부 임기 안에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승계를 위한 작 업이 마무리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김준형 기자 junior@ 보해양조 주식 다 판 유철근, 임기 2년이나 남았는데 왜? <대표이사 사장> 보유주식 23만8천주 전량매각 시세차익 2억7천만원 거머쥐어 경영진 지분 처분 투자자 불안 퇴진설에 개인적 사안일 뿐 유철근<사진> 보해양조 대표이사 사장 이 임기를 2년가량 남겨두고 주식을 전량 처분해 그 내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 르면 유철근 사장은 지난달 26일 보해양 주 보유 주식 23만8027주(지분율 0.28%) 전량을 장내매도했다. 현재 보해양주 주주 명부에서 그의 이름은 빠졌다. 2013년 11월 전무에서 대표이사로 승진 한 유 사장은 지난해 2월 한 달 동안 총 5 메르스 DNA백신 하반기 접종 목표 각각 160만주 140만주씩 처분 현대차그룹 계열의 광고기획사인 이노 션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일감 몰아주 기 규제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신주 200만주를 발행해 1000 억원 규모의 자금도 확보한다. 정의선<사 진 왼쪽> 현대차 부회장의 그룹 승계작업 역시 한 단계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금융감독원과 재계 등에 따르면 상 장을 준비 중인 이노션은 전날 금감원에 증 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정 성이<오른쪽> 이노션 고문(지분 40%)과 정 의선 현대차 부회장(지분 10%)은 상장 과정 에서 각각 보유 주식 140만주와 160만1000 주를 구주 매출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노션의 공모가 를 최대 7만100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 부회장 남매의 보유분을 포함해 이노션의 상장 공모 규모는 약 500만1000주, 금액은 최대 3551억원 수준이다. 정성이 고문과 정 진원생명과학 박영근 대표 거래일에 걸쳐 1주당 650~735원가량에 보 해양주 주식을 총 15만1000주 사들였으며, 지난해 4월 유상증자를 통해 8만7027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후 대표이사로서 1년 반 가량 특별한 주식 매매활동이 없었다. 특히 유 사장의 임기는 2017년 3월 27일 까지로 22개월이나 남았다. 이에 업계에서 유 사장의 급작스러운 보유주식 전량 처분 을 두고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보해양조 측은 개인적인 사안이라 관 련 사항에 대해 알 수 없다 고 선을 그었 다. 일반적으로 대표이사 등 CEO들은 재직 기간 동안 회사의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 주 매입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이와는 반 대로 아직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CEO가 지분을 전량 처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 가다. 또한 경영진의 지분 처분은 투자자 들에게 불안감을 줄 여지도 있다. 이번 유 사장의 지분 처분을 심상치 않게 보는 이 유다. 일각에서는 유 사장이 곧 사임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 전에 특수관계 자 해소에 먼저 나선 것이 아니냐는 것이 다. 한편에서는 지난 3월 선임된 임지선 보 해양조 대표와의 불협화음 때문일 것이라 는 관측도 나온다. 임성우 보해양조 회장의 딸인 임지선 대 표는 1985년생으로 미국 미시간대학교를 졸업한 뒤 파나소닉 인사팀과 보해양조의 모회사인 창해에탄올 상무이사를 역임했 다. 2013년 보해양조로 이동, 전무에서 1년 반 만에 대표로 승진하면서 파격적 인사 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유 사장은 이번 주식 전량 처분으 로 시세 차익 2억7500만원가량을 남겼다. 1주당 1839원에 매도해 총 4억3700만원가 량의 현금을 챙겼다. 김혜진 기자 sinembargo@ 진원생명과학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 르스)의 DNA백신은 국내 감염자 확산이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해 판데믹 상황 을 야기할 경우 빨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 국내 메르스 사태에서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는 신종 메르스 바이러스의 예방도 가능합니다. 메르스로 인한 국내 사망자 발생으로 예방ㆍ치료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DNA백신 개발을 진 행 중인 진원생명과학의 박영근<사진> 대 표이사 사장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백신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메 르스가 지난 2012년 발병 이후 추가 발병 가능성이 있고, 세계적 보건의료 위기 상 황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중동 국가와의 교류가 빈번한 한국도 예외일 수 없다고 판단해 메르스 DNA백신 임상개발을 준 글로벌연구팀 1상 임상 준비 美FDA 신청 계획 예방 치료 효과에 바이러스 변이까지 대비 가능해 비해 왔다 며 신속한 1상 임상연구를 통 해 메르스 DNA 백신의 안전성, 예방 및 치 료 효과를 확보해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지난달 27일 관계 사인 이노비오와 메르스를 예방하거나 치 료할 수 있는 DNA백신을 개발하기로 하 고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이노비오가 보유한 메르스 DNA백신 후보물질과 우 수한 예방 및 치료능력을 확인한 실험동물 연구 결과를 이용해 미국 내 위치한 글로 벌 임상개발팀 주도 하에 임상 개발을 진 행하기로 결정했다. 진원생명과학과 이노비오는 원숭이, 낙 타 등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메르 스 DNA백신의 항체 생성과 바이러스 예 방효과를 확인해 연구결과를 국제과학잡 지에 투고한 바 있다. 박 사장은 DNA 백신은 기존 형태의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 자체를 이용하지 않 고 백신을 개발하기 때문에, 에볼라 예방 백신 개발 사례와 같이 치사율이 높은 질 병의 예방 백신으로 매우 유용하다 며 특 히 DNA백신은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대 비가 가능하고 강력하고 광범위한 면역 반 응이 유도되며 생산기간이 짧고 보관 운 송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 설명했 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휴스턴 소재 자 회사 VGXI에서 임상시료 생산이 마무리 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승인 (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현재 미국 내 위치한 당사의 글로벌 임상개발팀이 미국 FDA에 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임상시료 생산도 자회사 VGXI에서 최대 한 신속하게 준비하고 있다 며 1상 임상 승인 및 정상 피험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DNA백신의 접종을 올해 하반기까지로 목표를 잡고 있다 고 강조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과 메르스 DNA백신 공동 개발에 들어간 이노비오의 종조셉김 사장은 현재 미국 정부기관도 메르스가 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 확 산될 수 있어 경계 및 상황을 예의 주시하 고 있고 메르스에 대한 시급성을 인식해 백신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
3 3 유커 발길 돌릴라 유통업계 메르스 악재 에 발 동동 외국인 관광객 많이 찾는 명동 가보니 메르스 발생 이후에도 명동에 돌아다니는 중국 인 관광객들의 수는 예전과 비슷해 보이지만 마스크 를 착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좀 불안한 것이 사실이에요. (명동 화장품 매장 직원) 메르스 여파로 한국에 오려는 관광객들의 움직임 이 둔화되긴 했습니다. 오늘은 상해와 북경에서 예 약했던 단체팀이 깨졌고, 기존에 예약을 해놓은 분 들은 취소하기가 쉽지 않은데 취소율이 5~10% 정도 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예약률이 낮아졌다는 겁 니다. (하나투어 관계자) 메르스 감염에 따른 첫 사망자가 나온 다음날인 2 일. 한산했던 명동 거리는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여 느 때와 다름없이 중국인 관광객(遊客 유커)들로 북 적였다. 메르스 를 의식한 듯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 니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간혹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얼굴을 그대로 내놓은 채 쇼핑 을 즐겼다. 전날 중국 광저우에서 한국에 도착했다는 장양 (가명 61)씨는 지도를 들고 명동 거리를 돌아다니느 라 바쁜 모습이었다. 장씨는 한국에서 메르스가 확 산되고 있다는 소식은 알고 있다. 하지만 크게 염려 하지는 않는다. 중국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과 몸을 깨끗이 씻으라는 등 간단한 위생교육을 받고 왔다 고 무덤덤하게 말했다. 메르스 여파가 유통 여행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유커의 주요 관광코스인 명동 거리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한국 여행 취소 율이 높아지고 추가 예약율이 둔해지면서 업계는 바 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유커 덕분에 호황을 누 중국인 관광객 메르스 의식한 듯 마스크 착용한 모습 눈에 띄어 백화점 등 당장 큰 타격 없지만 사태 장기화 땐 매출 직격탄 우려 유커 2500명 한국여행 취소 여행업계 여름성수기 앞두고 비상 메르스 확산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인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2일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렸던 면세점 화장품 패션업체 등은 당장의 매출 하 락은 없지만, 메르스 확산 속도에 촉각을 곤두세우 고 있다. 유커 방한 감소시 직격탄이 불가피한 국내 면세점 의 한 관계자는 국내 매출의 일등공신인 큰손 유커 의 발길이 뜸해지면 매출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 이라 고 말했다. 유커가 가장 많이 찾는 상권인 명동에서 명동월드 점을 운영하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아직 까지 관광객 방문자 수와 매출에는 큰 변동이 없지 만, 계속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 역시 아직 영향을 논할 단 계는 아니다 면서 정부 및 보건당국이 국민들의 불 안감 해소를 위해 더 많이 노력을 해줬으면 한다 고 산업계 사업장 감염피해 막아라 주요그룹사 임직원들에 대응요령 예방수칙 교육 재계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덮쳤다. 특히 경기 침체 장기화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메르스가 성장의 발목을 잡는 또 하나의 악재가 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자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주요 그룹사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임직원들을 상대로 위생관리에 대한 계도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 대기업 임원은 메르스 환자가 잇따라 사망하 고, 3차 감염까지 현실화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 다 면서 임직원 개인의 위생관리를 중점적으로 홍 보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들 대기업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자사 임직원 들의 감염 피해다. 본사는 물론 전국 사업장에서 감 염자 발생 시 수십 명을 격리 조치해야 하는 만큼 업 무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최근 한 대기업은 지방 공장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 가 발생해 혼란을 겪었다. 해당 기업은 확진 환자를 격리조치하고 접촉한 동료 직원 20여명을 귀가시켰 다. 더불어 직원들을 상대로 메르스 관련 보건 교육 을 실시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이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근무하는 직원들도 안정을 되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사내 인트라넷에 메르스 대응 요령 과 예방수칙을 게시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관리 를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계열사별 안전환경 관련 부서(팀)에서 메르스 관련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는 등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위험지역에 여행, 출장을 주의하고, 귀국 시에는 약 간의 이상 증상에도 병원을 먼저 방문할 것을 당부 했다. LG그룹도 최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메르스 증상 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 더불 어 중동 지역에 대한 출장 및 여행과 사람이 많은 장 소 방문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등 지속적 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대규모 사 업장에서 메르스의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면서 무엇보다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한 만큼 매일 아침 부서장 등을 통해 직 원들에게 계속해서 주지시키고 있다 고 설명했다. 장효진 기자 js62@ 항공사, 의심승객 탑승불가 조치 자체 가이드라인 보호구 구비 등 대책 마련 나서 메르스 감염 우려가 확산되자 국내 항공업계도 초비상이다. 대만 관광객 1300여명, 중국인 관광객 3000여명(항공사 추산)이 한국 여행을 취소해 큰 타 격을 입은 항공사들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 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메르스 의심승객 탑승 불가 조치 등 대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우선 전 지점을 대상으 로 탑승 전 스크리닝 절차 를 공지했다. 공지 내용에 는 의심증상 감염 의심 승객 탑승 불가 조치 및 검역관 신고 등이 포함돼 있다. 객실승무원 대상으로는 기내 의심 환자 발생 시 처리절차 를 숙지하도록 했다. 감염 의심 승객이 발견 될 경우 전후 좌우 3좌석 승객과 승무원 대상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을 즉시 이행해야 한다. 또 리야드, 제다, 두바이 등 중동지점 내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해당 노선 기내 역시 기내 보호 구 세트 및 N95 마스크, 손 소독제를 마련해 둔 상태다. 이미 인천-홍콩 노선 여객기에 메르스 의심 환자를 태운 아시아나항공은 메르스 발생 국가에서 온 승객 을 대상으로 체류 여부, 증상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기내에는 담당 승무원을 배정해 개인보호장 비(N-95마스크, 장갑 등) 착용 의심환자 접촉 최소 화 손씻기 의심환자가 사용한 물품 및 오염물 안 전 폐기 등을 철저히 수행토록 하고 있다. 의심환자 를 발견할 경우 회사는 물론 해당 공항검역소 및 질 병관리본부에 곧바로 보고해야 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역시 초긴장 상태다. 메르스의 진원지인 중동지역 승객 전원에 대한 게이트 검역 을 강화했다. 인천공항검역소는 비행기 출구와 연결되 는 게이트 바로 앞에 검역대를 설치하고 승객 개개인 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비상 운영에 들어갔다. 하유미 기자 jscs508@ 당부했다. 백화점 등 유통가도 본격적인 매출 하락을 우려하 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메르스 이슈가 불거진 이후 지난 주말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 1%로 5월 기존 점 신장률 6%보다 확실히 떨어졌다 며 상황이 심각 해질 경우를 대비한 대책 마련을 고심 중 이라고 설 명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상황을 예의 주시 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4월 이후 살아날 조 짐을 보인 소비심리가 메르스 사태로 다시 움츠러들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유통가의 우려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일 기준 한국관광 예약상 품을 취소한 유커는 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대만 관광객 500여명도 한국여행을 포기하면서 중 국계 외국인 총 2500여명이 취소했다. 여행사별로 보면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국내 여행 사 1위 업체인 하나투어의 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 해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서 출발, 우리나라 에 입국할 예정이었던 중국인 300여명이 예약을 취 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상하이가 200명, 베이징이 100 명이었다. 2위 업체인 모두투어에서도 6월 한국여행 상품의 유커 예약 취소율이 9%에 이르고 있다.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면서 정 부도 관광 등 내수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들어갔다. 삼성증권은 중국 관광객의 10% 감소는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소비 위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 망하기도 했다. 윤철규 기자 yoonck@
4 4 경제에도 확산되는 감염공포 살아나던 소비 다시 경기침체 심화되나 불안감 증폭 WHO 여행제한 조치 땐 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 이다. 사스가 유행했을 때에는 1분기 4.1%였 던 홍콩의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0.9%까 지 주저앉았다. 삼성증권도 중국 관광객이 10% 감소한다면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국 내 소비 위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메르스 확산 탓에 경기 침체가 심화 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 히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가 6개 월째 0%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38개 월째 불황형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소비지 표가 부분적으로 살아나고 있지만 메르스 확산 때문에 관광 유통 등 내수시장 타격 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최 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 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소집한 메 르스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의 생명 과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지금부터라 도 국가적 보건역량을 총동원해 불안과 우 려를 조기에 해소해야 한다 고 했다. 관광 유통 등 내수 타격 崔 불안 조기 해소해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3차 감염 사례가 나타나면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미 치는 부정적 파급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 고 있다. 사람 간 3차 전염이 발생함에 따라 한국에 대한 여행 제한 등의 조치가 현실화 된다면 음식숙박, 레저, 유통 등 서비스 분 야가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 내 메르스 감염 확진 환자 수는 30명으로 중동 국가 외 최대 메르스 발병국이다. 특 히 3차 감염 사례는 세계에서 첫 사례로 알 려졌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 간 3 차 전염이 발생하지 않는 한 여행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향후 여 행 제한 등의 조치도 예상된다. 특히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 사태를 경 험한 중국과 대만 등에서 한국 여행 취소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유일하게 메르스 위험국가로 부 상한 데다 엔화 약세의 힘으로 부상하는 일 본이라는 경쟁상대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부 정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고 했다. 사우디 3912명 등 건설사 직원 1만2800여명 실제 2009년 신종플루가 발생했을 때 3 분기 여행업 매출은 전년 대비 25%나 감소 했다.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당시 한 국경제연구원은 유행 정도가 약한 경우에 는 연간 GDP가 0.4~2.5% 감소하고 심각한 경우 최대 5.6%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여행 관광 및 소매판매의 급감을 비 롯한 소비수요 감소와 더불어 감염 사망 등 으로 노동 공급의 감소 등으로 경제적 충격 박상영 기자 sypark@ 확진자 2주새 30명 40대 9명 가장 많아 대전도 선별진료 중동 현지직원 안전도 우려 환자 보호자 등 병원 감염 국토부 장관 2차관은 해외출장 중 국내에 불어닥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 군, MERS) 공포가 확산되면서 진원지인 중 동지역 해외진출 건설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2일 국가적 보건역량을 총동원해 불안과 우려를 조기에 해소해야 한다 고 밝혔다. 사실상 메르스 대 처와 관련해 전 부처의 총동원령을 내린 모양 새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에 해외 건설사 수 주를 독려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또한 나름대 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우리 건설사가 다수 파견된 사우 디아라비아는 현재 1002명의 메르스 감염 자, 43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태다. 이 밖 에 이란, 오만, 예멘 등의 중동지역에서 메 르스 감염자와 사망자가 고루 분포된 실정 이다. 문제는 메르스 발생자가 가장 많은 사 우디아라비아에 32개의 건설사 직원 3912 명이 진출해 있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전체 1만2800여명의 중동 현지 직원들의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토부 측은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지난 4 월과 5월 두 차례 메르스 감염예방책 등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건설협회를 통 해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메르스 감염사항 은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 전 문가는 감염자 1명이 국내 의료체계를 순 식간에 교란시킨 현 상황을 고려한다면 국 내 복귀할 중동 건설 직원들의 현황 파악 체 계는 상당히 허술한 상황 이라고 지적했다. 3차 감염 추가 확산 비상 전 부처가 메르스 대처에 나서는 상황에 서 대외 메르스 노출 위험도가 가장 높은 부 처의 컨트롤타워가 취임한 지 갓 일주일 된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이라는 것도 문제점으 로 지적된다. 실제로 김 차관은 현재 중동지 역 건설사 직원과 메르스 현황 등을 지난달 29일께야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5일까 지 해외 수주 지원을 위한 중동 4개국의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여형구 국토 부 2차관 또한 5일까지 국제철도협력기구 (OSJD) 장관회의 참석차 몽골 출장 중이 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현 재 유 장관은 유기적으로 연락하며 직접 지시를 하고 있다 며 수장의 부재를 우려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이라고 해명했다. 김희준 기자 h9913@ 대전지역에서 2명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2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 하반기 물가, 정부 뜻대로 상승할까 유가상승 실물경제 개선 기대 1% 달성도 힘들다 의견도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실물경제 개선 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상승할 것 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수요 확대가 빠르지 않고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인해 임금상승률도 높지 않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목 소리가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대한 분석 자료를 통해 물가가 하반기로 갈수록 상 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밝혔다. 작년 상반기에 배럴당 105달러를 기록 하는 등 고유가 대비 기저효과로 올해 상 반기는 물가지수가 하락했지만 하반기부 터는 작년 하반기가 저유가였으므로 기저 효과가 소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의 이 같은 경기 인식은 하반기에는 물가 상승률이 올라가는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인식과 궤를 같이한 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소비 자물가 중 가격하락 품목 수 증가의 원인 및 평가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 낮은 건 국제유가의 영향을 받는 소수 품목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 이라 고 분석했다. 129개의 가격하락 품목 중에 석유류 및 도시가스 등 7개 품목의 기여도가 -1.4% 포인트를 차지한 반면 나머지 하락 품목의 기여도는 -0.5%포인트에 불과했다는 이 유다. 반면 유가 상승에도 수요 측 요인 때문 에 정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밑돌 것 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LG경제연구원은 2015년 국내외 경제 전망 에서 수요 확대가 빠르지 않고 원자 재 가격 하락으로 생산원가도 낮아져 기 업과 자영업자가 가격을 올릴 유인이 크지 않다 면서 기업 수익성 저하, 고용 증가세 둔화로 임금상승률도 높지 않아 연간 소비 자물가 상승률은 0.9%대에 그칠 것 이라 고 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2015년 상반기 경제전망 을 통해 수요 측의 하방 압력으로 유가 하락의 영향이 사라져도 소비자물가가 물가상승 목표 범위를 밑돌 것 이라며 통화당국이 물가 하방 압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고 했다. 박상영 기자 sypark@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국내 유입 된 지 2주일 만에 30명(사망자 2명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 들에게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지 관심이 쏠 리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은 첫 환자와 같 은 병원을 찾았던 환자이거나 환자의 친인 척으로, 현재까지 전혀 관계없는 환자는 발 생하지 않았다. 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 부에 따르면 메르스 검사 결과 이날 5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2 차 감염자에 의한 3차 감염자도 계속 나오 고 있어 추가 확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감염자들의 상태를 들여다보면 첫 번째 확진자가 총 26명에게 2차 감염을 시켰고, 2 차 감염이 됐던 16번째 환자가 23, 24, 30번 째 환자에게 3차 감염을 시킨 것으로 확인 됐다. 첫 번째 확진(1번 환자)자에게서 2차 감 염이 된 사람은 총 26명으로 이들 가운데는 1번 환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던 사람 이 14명, 그들의 친인척 9명, 의료진이 3명이 다. 이어 16번째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메 르스에 감염된 후 의료기관으로 옮겨 세 명에게 3차 감염을 시켰다. 확진자 가운데는 남성 19명, 여성이 11명 으로 남성이 더 많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명 30대 3명 40대 9명 50대 6명 60대 4명 70대 7명 등으로 40대 확진자가 가장 많다. 이 같은 상황 속에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2차 감염자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병원에 같이 머 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26번, 27번, 29번 환자는 1번 환자와 같은 병동을, 28번 환자는 같은 병실을 각각 사 용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병원에 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앞선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역시 병원에서 지난달 15~17일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 다. 19번째 환자는 60세 남성으로 첫 번째 환자와 16~17일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보호자다. 20번째 환자는 40세 남성으로 첫 번째 환자와 15~17일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다. 21번째 환자(59 여)도 첫 번째 환자 와 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 보호자이며, 22번째 환자(39 여) 역시 첫 번 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 보호 자다. 3차 감염으로 확인된 2명의 환자는 2차 로 감염된 16번째 확진자(40)가 확진을 받 기 전 다른 병원의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환 자들이다. 한편 사망자 중 한 명인 25번째 환자는 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로, 26일부터 다른 병원 중환자실에 입 원했다가 1일 숨졌다. 또 다른 사망자는 6번 째 확진환자로 에크모 치료(혈액을 빼내 산 소화시켜 다시 주입하는 치료법)를 받은 환 자였다. 김부미 기자 boomi@ 5월 외환보유액 3715억달러 또 사상최고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또 사상 최고 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3일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지난 5월 말 기준 3715억1000만 달러(약 413조6392억원)로 한 달 전에 비해 16억 달 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7월(3680억 달러)까 지 증가세를 보인 이후 미국 달러화 강세 로 유로와 파운드화 표시 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어 올해 1월 3622억 달러로 떨어졌으나 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지난달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성광진 한은 국제국 차장은 유로화 등 의 약세에 따른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자 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했다 고 설명했다. 자산 유형별로 보면 5월 말 기준 국내 외 환보유액의 90.3%를 차지하는 국채, 회사 채 등 유가증권은 3355억1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39억3000만 달러 줄었다. 한국 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월 말 기준 전달에 이어 세계 6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3조 7300억 달러)이 가장 많고 일본(1조2501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6864억 달러), 스위 스(5996억 달러), 대만(4182억 1000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진영 기자 mint@
5 5 국내 1호 청정에너지 자립섬 가사도 자녀 부채상속 포기땐 손주가 갚아야 대법 1순위 상속자는 배우자 단독 아닌 손자녀도 포함 첫 판결 수상 태양광. 풍력 태양광 발전 단지. 전기생산 저장 소비까지 자급자족 풍광 좋다! 한전, 풍력 태양광 발전 도입 매년 3억2000만원 절감효과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외딴섬 가 사도. 여의도 두 배 크기(6.4 )에 168가구 280명이 거주하는 조그마한 섬이지만 뭔 가 특별한 별칭을 가지고 있다. 바로 국내 첫 에너지 자립섬 이다. 작년 10월 한국전력이 가사도에 국내 최 초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기반으 로 한 마이크로그리드(MG Micro Grid) 기술을 적용하면서 자체적으로 전기 생산, 저장, 소비가 가능한 에너지 자급자족 섬 으로 탄생한 것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풍 력발전, 태양광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와 배터리로 구성된 소규모의 전력공급 시 스템으로, 좁은 지역에서 깨끗하고 양질의 전력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섬의 기반기술이다. 지난달 29일 진도 가학선착장에서 한국 전력 동력선을 타고 20여분간 바다를 가 로질러 가사도에 도착하니 언덕 위에 하얀 날개를 펼치며 우뚝 서 있는 풍력 발전기 4기와 곳곳의 태양광 발전기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가사도는 섬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80% 를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만 충 당하고 있다. 섬 지역은 육지에 있는 발전소 에서 만든 전기를 바다 건너까지 송전(送電) 할 선로를 설치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가사도도 발전 비용이 비싼 디젤발전 기에만 의지해온 탓에 심각한 전력난에 시 달려야 했다. 하지만 MG 시스템 구축 이후 전력공급이 원활해져 이곳 주민들은 소득 증대를 위한 전복, 톳 등 양식사업에도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디젤 연료비와 발전기 유지 보수 비용도 크게 줄었다. 송일근 한전 전력연구원 마이크로그리 드 연구사업단장은 과거 디젤발전기를 사 용했을 때 연간 7억원가량의 적자가 났지만 MG 구축 후에는 발전 단가가 kw당 1100원 에서 1060원 수준으로 떨어져 지금까지 1억 5000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연간으로는 3억2000만원의 절감 효 과가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사도를 둘러보다 보니 이색적인 태양 광 발전시설도 눈에 띄었다. 저수지 위에 설치된 수상 태양광 이었다. 수상 태양광 설비는 설치비가 1.2배 정도 더 많이 들지 만 유휴부지를 활용한 발전으로 농지를 절 약할 수 있고 온도를 낮춰 출력을 10~13% 정도 더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전민정 기자 사망자의 자녀가 상속을 포기했다면, 사 망자의 배우자가 단독 상속하는 게 아니라 손자녀가 함께 공동상속인이 된다는 대법 원 첫 판결이 나왔다. 현행 민법은 1순위 상속자를 사망자의 자녀와 배우자로 정하고 있다. 따라서 자녀 가 상속을 포기할 경우 이미 이뤄진 상 속의 효과를 배우자에게만 인정할 것인지 사망자의 손자녀와 배우자를 공동상속 인으로 하고 새로 상속이 이뤄진 것으로 볼 것인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이번 판결로 채권자들은 채무자가 사망 했을 경우 채무자의 자녀들이 상속을 포기 했더라도 그 손자녀를 상대로 돈을 갚으라 고 청구할 수 있게 됐다. 부가 상속을 포기했다면 사망자의 배우자 와 손자녀, 또는 직계 존속이 공동으로 상 속인이 된다 고 설명했다. H사는 2009년 10월 A씨에게 6억원을 빌려줬고, A씨의 채무자 B씨는 이 채무를 연대보증했다. H사는 A씨와 고철을 사들이는 거래를 해왔는데, 물건을 받기 전에 미리 일정한 금액의 선급금을 지급한 후 물건을 넘겨 받을 때마다 선급금에서 대금을 공제하는 방식이었다. H사와 A씨는 2009년 10월 거 래를 중단했고, 당시 남아있는 선급금은 4100만원이었다. H사는 2010년 8월 A씨가 사망하자 상 속권자인 배우자 B씨와 자녀 C D씨를 상 통상 사망자의 자녀들은 자신들이 상속 자인 것을 알지만, 손자녀들은 상속관계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조부모 사망시 상속관계를 꼼꼼히 따져 불 의의 채무를 지지 않게 하는 주의가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H주 식회사가 사망한 A씨의 손자녀 E, F, G씨 를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E, F, G씨를 공동상속인으로 인정하고 원 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 일 밝혔다. 재판부는 상속을 포기한 자는 상속이 시작된 때 부터 상속인이 아닌 것과 같은 지위에 놓이게 된다 며 사망자의 자녀 전 일하고 싶어요 너의 목소리가 보여 민감한 이혼 입양기록 신분증명서에 빠진다 2015 구로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2일 오후 서울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가 자원봉사자와 수화를 나누며 채용 정 보를 알아보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태권도 복싱 주먹이 운다 스포츠 4대악 승부조작 편파판정 가장 많은 종목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인 태권 도와 복싱에서 승부 조작이 가장 많이 일 어나고 있다는 통계 가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 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이 문화체육관 광부로부터 제출받 아 2일 공개한 스 포 츠4대악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 유형별 현황 에 따르면 총 381건의 사건 중 승부조 작 및 편파판정 관련 건이 무려 44건에 이 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태권도와 복싱에서 승부조작 및 편파판정 접수 건이 각각 8건으로 가장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영과 축구가 각각 5건, 농구 4건, 야구 댄스스포츠 2건 등의 순이었다. 사건처리 현황에 의하면 이런 승부조작 등으로 2건이 형사고 발되고, 14건에 대해 자격정지 출장정지 등의 중징계가 내려 졌다. 사례별로 보면 복 싱의 경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심판위원 장과 심판이 특정팀 감독과 차량에 동승 해 경기장까지 이동 하는 등 사전 접촉을 금지한 심판수행지침을 위반하고,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채 판정 번복을 하는 등의 행위를 해 법제상벌위원회에 회부된 적이 있다. 공정성을 확립하고 관련 분쟁을 조정하 기 위한 별도의 기구를 두고 있는 영국, 캐 나다와 같은 외국과는 달리 국내에는 승부 조작이나 편파판정에 대한 전담부서가 없 어 재발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대법, 손배소 원고청구 기각 인기동요 아빠 힘내세요 를 둘러싼 표 절 논란은 결국 표절이 아닌 것으로 결론 이 났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는 한성수 작곡 가의 동요 아빠 힘내세요 가 자신들의 곡 일부를 표절했다며 A씨 등 2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아빠 힘내세요 는 한수성씨가 작곡하고 한씨의 부인 권연순씨가 작사한 동요이다. 부산에서 음악교사로 활동하는 한씨가 아내와 함께 노랫말을 지어 1997년에 창작 한 곡으로, 같은 해 MBC 창작동요제에 출 품해 입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당시 외환위기 등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 물려 아빠, 힘내세요 라는 어린이의 천진한 노랫말이 반향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표절 논란은 2012년에 제기됐다. 아빠! 힘내세요 라는 동명의 노래에 저 작권이 있는 작곡가 A씨 등 2명이 자신들 의 노래가 1996년에 먼저 공표됐고,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라는 부분이 똑같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유한킴벌리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조사 장려금 이용 판매목표 강제 대리점협의회, 공정위 신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한킴벌리를 공정 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2일 유한킴벌리 대리 점협의회의 신고로 지난해 중순부터 유한 킴벌리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 고 있다 고 밝혔다. 공정위가 조사하고 있는 혐의는 공정거 래법 23조의 거래 상 지위 남용 행위와 판 매 목표 강제, 불이익 제공, 차별 행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점협의회는 유한킴벌리가 장려금 제도를 이용해 대리점들이 판매 목표를 강제로 달성하게 했고, 온라인과 오프라 인 대리점 간 제품 공급가격을 다르게 매 겨 대리점주들을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유한킴벌리가 운영하고 있는 장려 금 제도는 판매목표 달성 장려금과 수금 장려금 등이다. 판매목표 달성 장려금은 유한킴벌리가 설정한 판매 목표를 90% 이상 달성했을 때 차등적으로 지급한다. 판매목표 금액은 각 대리점 매출 규모 에 따라 4000만원부터 5억원 사이다. 유 한킴벌리가 운영하고 있는 장려금을 모두 합치면 대리점 월 매출의 10% 수준에 달 동양사태 양다리 걸친 대형로펌 서울변호사회 변협에 징계신청 김의중 기자 zerg@ 아빠 힘내세요~ 표절이 아니래요 김면수 기자 tearand76@ 대로 빌려준 돈을 갚고 선급금 잔액 등을 합한 6억4000여만원을 달라 고 청구했다. 그러나 C D씨가 상속을 포기했고, H사는 B씨는 물론 C씨의 자녀인 E, D씨의 자녀 인 F G씨도 상속권자로 보고 이들을 상대 로 소송을 냈다. 소송에서 E, F, G씨는 자신들이 상속인 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1, 2심 재판부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상속법 전문인 임채웅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사망자의 자녀들이 모두 상속을 포기한 경우 당연히 배우자가 단독 상속한 다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며 앞으로 는 배우자가 단독상속을 받게 하려면 피상 속인(사망자)의 직계존 비속(부친이나 자식, 손자녀를 포함) 전원이 상속을 포기해야 한 다는 점을 매우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 이 라고 조언했다. 좌영길 기자 jyg97@ 국내 대형 로펌이 동양사태와 관련해 피 해자 측과 회사 측 사건을 함께 수임한 사 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동양 그룹 측과 투자 피해자 측에서 각각 형사, 민사 사건을 수임한 법무법인 바른에 대한 징계를 대한변협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변회는 내부 조사위원회가 제출한 징계신청 의견을 토대로 조만간 대한변협 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행 변호사법은 공정한 사건 진행을 위 해 소송 당사자와 관련된 사건을 동시에 한 법무법인이 대리할 수 없도록 수임 제한 규 정을 두고 있다. 법무법인 바른은 사기성 기업어음(CP) 을 발행해 1조3000억원대 피해를 유발한 檢, 포스코 인도사업 하청업체 압수수색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 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 는 2일 포스코의 인도 건설사업에 참여 한 하청업체 A사 등 2곳을 전격 압수수 색했다. 사정기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에 있는 A사 사무실 등지 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해 외 건설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등 계열사들을 한다. 월 매출이 5억원인 대리점이 장려금 조 건을 모두 달성했으면 매출의 10%인 5000 만원을 장려금으로 받는 식이다. 대리점협 의회는 영업 실적이 안 좋은 일부 대리점 이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장려금을 받지 못하면 적자를 보게 되는 영업 구조 라며 장려금을 받으려면 손해를 보고서라 도 판매목표를 채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한킴벌리는 대리점 평균 마진이 매출 의 19%이고, 이 19%의 마진 중 장려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25% 수준이라 장려금 운영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박상영 기자 sypark@ 혐의로 기소된 현재현(66) 동양그룹 회장의 형사사건 1, 2심을 변호했다. 또 지난해 11월 동양그룹 계열사 CP 등 으로 구성된 금융상품에 투자해 손해를 입 은 건설사들이 낸 민사소송에서 이들의 변 호를 맡는 동시에 다른 민사사건에서는 동 양 측을 대리한 바 있다. 변회는 변호사법과 변호사 윤리장전 위 반 혐의로 바른의 징계 신청을 결정했으며, 대한변협이 최종 결정한다. 변회 관계자는 보통 대형 로펌은 이해 충돌 확인 체계 가 철저하다 며 그렇기 때 문에 이번처럼 징계를 신청하는 일은 드문 사례 라고 말했다. 박은비 기자 silverline@ 동원해 인도에 제철소와 철강 생산기지 등 각종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A사는 사업 초기인 2000년대 중 반 현지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를 정준양 (67) 전 포스코 회장 주변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차원으로 보고 있다. 김면수 기자 tearand76@ 앞으로는 신분증명서에 이혼 이력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가 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 정법률안 이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증명서별 전체 정보 가 기재된 상세증명서 는 특별히 필요 한 경우에만 사용되고, 신청인이 사용 목적에 따라 증명이 필요한 정보만 선 택해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이혼 이력 등 민감 정보 를 제외한 일부증명서 발급이 허용되 고 있지만, 일부증명서는 통상 증명서 가 아니라고 인식돼 모든 정보가 기재 된 증명서가 통상적으로 사용됐다. 예를 들면 자녀의 보육수당을 받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할 경 우 재혼 전 출생한 자녀의 존재 사실이 공개돼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노출된다 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입학이나 취학 을 위해 기본증명서를 제출할 때 친권 지정이나 성(姓) 변경, 개명 전 성 이름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법무부는 신분관계 공시제도를 개 선해 지나친 개인정보 공개로 고통 받 던 한부모가정, 이혼 입양 경력자 등의 고통이 해소되고,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 을 것 이라고 밝혔다. 박은비 기자 silverline@ 매달 30만 50만원 휴대폰 결제한도 상향 휴대폰 결제 한도가 현행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상향된다. 2일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전결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용자가 신청할 경우 휴대폰 결제 한도를 현행 30만원에서 최 대 50만원까지 높일 수 있다. 휴대폰 결제는 인터넷 등에서 제품이 나 서비스 구매 때 휴대폰인증을 통해 결제한 대금이 통신요금과 합산돼 청구 되는 서비스를 뜻한다. 휴대폰 결제 한도 상향에 대한 요구 는 오픈마켓, 쇼셜커머스 등 온라인 쇼 핑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지속적으로 있 어왔다. 전결협 관계자는 미래부와 공동으로 이용자보호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시행 한 결과, 휴대폰 결제 관련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고, 사업자별 시스 템 고도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결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휴대폰 결제 한 도를 상향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업계는 이번 조치에 따라, 2014년 3조 8000억원이었던 휴대폰결제 시장 규모 가 1년 안에 5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대폰 결제 한도 상향을 원하는 이용 자는 가입한 이통사의 고객센터에서 신 청하면 된다. 박성제 기자 psj@
6 6 낮은 수수료, 정부 규제 탓 말라 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지주사 불만에 쓴소리 당국 규제는 4분의 1 불과 VIP고객 할인비용 줄여야 서민금융 중금리로 연계영업 기술금융 심사개선 땐 수익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이 수수료 규제에 대 한 은행들의 볼멘소리에 일침을 가했다. 임 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 지주사 전략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주사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지주사 한 임원은 예대마진이 줄어 은행 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금융사 수수료 자율 성을 제고해 달라 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서민들은 은행 수수료가 '공짜'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며 금융당국도 수수료 문제 해 결에 적극적이지 않다 고 덧붙였다. 건의사항을 들은 임 위원장의 표정은 단호했다. 임 위원장은 위원장 자리에 오른뒤 당국에서 수 수료 지도사항에 대해 모두 점검했다 며 운을 뗐 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금융당국이 규제한 수수 료는 전체 은행 수수료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며 나머지 75%는 은행들 스스로 다른 은행과의 경 쟁을 통해 자체적으로 깎 아 주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들 스스로 VIP나 준VIP들에게 수 수료 할인을 해주고 그 비 용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 한 적이 있느냐 라며 규 제 때문에 수수료 영업을 못 한다는 것은 억울하다 고 덧붙였다. 특히 임 위원장은 은행 스스로 제값을 받겠다 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금융당국 규제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치다 며 수수료는 금융회사에 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당국은 그 체계를 국민 들에게 알리고 전달하는(공시) 역할을 담당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서민ㆍ기술금융 같은 정책금융으로 인해 은행들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정면 반 박했다. 지주사 한 임원은 서민금융은 은행 보다 저신 용자 심사ㆍ관리에 특화된 캐피탈, 저축은행에서 하는 게 맞다 라고 말하자 임 위원장은 은행이 기법이나 심사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더 서민금 융을 잘할 수 있다 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은행들도 중금리 대출을 사회적 배려 차 원이 아닌 새로운 신용 루트로 봐야 한다 며 지 주사들은 저축은행과 연계영업을 활성화하라 고 주문했다. 그는 또 기술금융에 대해 은행들이 담보 위주 의 여신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당국의 입장은 변함없다 며 TCB 등 제대로 기술력을 평가한다 면 중장기적으로 은행 수익에 도움이 될 것 이라 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자회사간 입금 지급 업무 위탁도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지주내 두 은행이 있 는 경우 입금 지급 업무를 위탁하면 계열사인 다 른 은행 지점을 원래 거래 은행처럼 활용할 수 있 는 것이다. 이 규정이 적용되면 하나-외환은행, 신한-제주 은행, 부산-경남은행, 전북-광주은행 고객이 상대 은행에서 기본적인 업무를 볼 수 있다. 임 위원장은 "시행령 개정을 통해 조속히 업무 위탁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 자회사간 고객정보 공유시 고지방법 다양화 금융 실물 융합 업종도 자회사 편입 허용 해외법인에 신용 공여시 담보 확보 의무 경감 해외법인 대출뿐 아니라 보증 허용 등에 대한 논의 가 이뤄졌다. 임 위원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 등을 포함해 이 달 중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 안'을 발표하겠다"라며 "법률 개정 등이 필요한 중 장기 과제들은 금융개혁 자문단이 연구ㆍ검토해 하반기중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 금융공기관장 업무추진비 뚝 8개 기관 1조7515억 45%나 줄어 연봉도 평균 2억6000만원 24% 여전히 다른기관 비해 높은 수준 정부가 추진중인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영향으로 신의 직장 으로 불리던 금융공기업의 임원 연봉이 지 난 2년간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업무 추진비도 4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 면 금융위원회 산하 8개 금융공기관 수장들이 지난해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총 1조7515억원으로 집계됐다. 8개 기관장의 업무추진비는 박근혜 정부가 2013년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 소하고 있다. 2012년 4505만원에서 2013년 4018만원 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2189만원 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5.5%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같은기간 334개 공공기관장 업무추진비 감소율은 각각 8.5%, 12.5%로 전체 공공기관과 견줘 봐도 낙폭 은 현저하다. 특히 지난해 주택금융공사의 기관장 업무추진비는 909만원으로 전년(4351만원) 대비 80% 가까이 감소했 다. 기술보증기금도 같은 기간 53.7% 줄고, 예탁결제원 과 산업은행도 46% 이상 감소해 8개 기관의 감소율 평 균치를 웃돌았다. 금융공기관장의 연봉 역시 크게 삭감됐다. 지난해 8 개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2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공공기관장의 평 균 연봉은 6.9% 하락했다. 이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이 발표되기 전인 2012 년까지는 기관장의 연봉이 꾸준히 오르다가 2013년 대책 발표와 함께 3억4400만원(2013년), 2억6060만원 (2014년), 1억9150만원(2015년)으로 대폭 삭감됐다. 특 히 올해 책정된 8개 기관장의 연봉은 평균 1억9150만 원으로 1억원 대에 진입, 2012년과 비교해 46.5%나 감 소했다. 금융공기관장의 업무추진비와 연봉이 큰 폭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8개 기관장의 업무추진비는 전 체 공공기관장에 비해 33% 가량 높고, 연봉 역시 77%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신한은행 스마트 브랜드 1위에 박선현 기자 sunhyun@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왼쪽)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유인상 부사장(오른쪽)이 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 사진제공 신한은행 은행 본점에서 2015 스마트 브랜드 은행부문 1위 인증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복합점포 보험 입점 추진 비은행계 반발 은행서 계열사 상품 독점판매 땐 방카슈랑스 25%룰 무의미해져 금융 복합점포 보험사 입점 여부를 두고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보험설계사의 생 존권과 고객 편의성을 두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양 상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는 지난 1일부터 10일간 대리점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 로 복합점포 반대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할 소속 설계사는 약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 산되며, 30만명에 이르는 생보사 손보사 전속설계사 들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리점협회는 서명 운동이 끝나는대로 금융당국을 포함한 관계기관에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 께 조만간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현안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금융 복합점포는 은행, 증권, 보험 등 이종업종이 함 께 입주해 고객에게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를 말한다. 올 초 은행과 증권에 우선 허용됐으며 금융당국은 고객 편의를 위해 보험도 추가하는 방안 을 검토 중이다. 대리점협회는 복합점포 확대는 보험설계사들의 일자 리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리 점협회 관계자는 복합점포의 도입은 금융지주계열 보 험사들의 상품만 독점적으로 판매돼 결국 소비자의 선 택권이 제한되는 역효과만 발생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농협생명 농협손보 신한생명 등 금융지주계 열 보험사들은 반사 이익 기대감에 반색하고 있는 반 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현대해상 등 전업계 보험사는 은행에 대한 종속성이 심화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금융지주계열 보험사 관계자는 복합점포에서 보험 업무도 하게 되면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비해 전업계 보험사들은 방카슈랑스 25%룰이 깨지고 은행 종속성이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업계 보험사 관계자는 복함점포에 들어간 금융 지주계열 보험사는 자사 상품을 제한 없이 팔 수 있기 때문에 방카슈랑스 25%룰이 무의미 하다 고 우려했 다. 이미정 기자 lmj@ BC카드, 마케팅 방법 알려주는 시스템 아입스 개발 BC카드는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고객 특성과 사회 현상을 분석해 적합한 마케팅 방법을 자동으로 제시 하는 인공지능 마케팅 프로파일링 시스템(AIPS 아입 스) 개발에 나섰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승인내역을 기반으로 분석할 때 고객의 숨은 수요나 소비형태 변화를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는 점을 극복 하기 위해 아입스를 개발하고 있다. 아입스는 BC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사회현상 전반의 데이터를 함께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예측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예컨데 피규어를 자주 구매해 30대의 키덜트족 으 로 분류된 고객이 3 4월에 소비를 줄이면 4월에 개봉 하는 인기 영화의 피규어 구매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 석해 이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특히 BC카드의 아입스는 최근 한국 정보화 진흥원 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5대 분야(제조, 금융, 에너지, 교 통/물류, 유통) 빅데이터 사업 공모전에서 여러 금융 사의 프로젝트들과 경쟁한 끝에 금융분야에서 유일하 게 공식 사업자로 선정됐다. 아입스가 대한민국 금융 분야 대표 빅데이터 사업 으로 선정됨에 따라 6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작 업이 시작된다. BC카드는 한국 정보화 진흥원 등과 협 업을 통해 통해 오는 11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이다. 이재현 기자 nfs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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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글로벌 반도체 3강 新시장 선점 나섰다 <LF 회장> 구본걸의 헤지스 사랑 헤지스 키즈 도 中 진출 인텔 알테라 18조5000억원 인수 PC부진 만회 삼성 메모리 이어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 시동 현지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 퀄컴 中 합작 서버용 프로세서 개발 자회사 설립 24조원 거대 아동복시장 공략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이 새로운 국면 을 맞고 있다. 전 세계 반도체 톱3 인 인텔, 삼성전자, 퀄컴은 기존 사업과 별개로 최근 새로운 수익 기반 마련에 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텔은 반도체 칩 전문 기업 알테라를 167억 달러(약 18조5000억원)에 인수ㆍ합 병(M&A)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인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M&A로, 주력 사업인 PC용 반도체 칩 사 업 부진에 대비한 새로운 시장 진출로 풀 이된다. 알테라는 휴대폰 네트워크 장비 및 자 동차용 반도체 생산 업체다. 특히 디지털 회로 칩인 FPGAs(프로그래머블 반도체) 분야의 세계 2위다. 인텔은 알테라가 보유 한 통신장비, 차량용 반도체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PC 시장 축소에 따른 매출 부진을 극복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 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알테라 인수로 인텔 이 약 20억 달러 규모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대로라면 인텔 의 연간 매출은 지난해 512억 달러(약 57조 원)에서 최소 53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 로 예측된다. 인텔이 새로운 시장 진출에 나서는 이유 는 경쟁 업체들의 거센 추격 때문이다. 인 텔은 여전히 세계 반도체 시장 1위다. 그러 나 삼성전자와 퀄컴 등 경쟁사들이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하면서 시장 선두 자리 를 위협받고 있다. IHS테크놀로지 등 시장 조사업체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과 삼성전자는 각각 13.3%, 2020년까지 100개 매장 보유 1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양사의 점유 율 격차는 역대 최소인 2.1%포인트에 불과 하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압도 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에 이어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올 4월 출시한 새로운 전략 스마트 폰 갤럭시S6ㆍ엣지 에 자체 개발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향후 출시할 스마트폰도 자사 AP 우선 채 택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의 반 도체 생산라인 착공에 들어갔다. 삼성전 자는 향후 경기도 평택 반도체 단지에 총 15조원의 자금을 투입,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서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퀄컴도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나섰다. 퀄 컴은 중국 구이저우(貴州)에 중국과 합작 으로 서버용 프로세서 개발과 판매를 담 당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성 장 잠재력이 큰 중국 서버용 프로세서 시 장을 새로운 캐시카우로 키우겠다는 전략 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반도체 3강이 각각 기존의 주력 사업을 넘어선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하며 미래 수익기반을 마련하 고 있다 며 향후 크고 작은 M&A를 통해 차별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 다 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캔 음료와 무게 비슷한 LG 초경량 미니빔 두산, 연료전지 첫 계약 구본걸<사진> LF 회장이 유난히 공을 들이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가 아 동복 브랜드인 헤지스키즈 를 약 24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인 중국 아동복 시장에 내놓는다. 이는 LF 대표 브랜드 헤지스 를 글로벌 파워브랜드로 육성하겠다 는 구본걸 LF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LF는 2일 서울 압구정동 LF 사옥에서 중국의 아동복 기업인 지아만과 헤지스키 즈의 중국 진출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아동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헤지스 키즈는 올 하반기에 북경, 상하 이 등 중국 경제 중심지의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에 5개의 매장을 오픈 할 예정으로 어린 자녀가 있는 30~45 세의 젊은 고소득 층을 공략해 오는 2020년까지 1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중대형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헤지스키즈는 LF의 계열사인 아동복 전문기업 파스텔세상을 통해 지난해 출시 한 트래디셔널 캐주얼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는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다. 출시 반 년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매장이 탄생하며 국내 고급 아동복 시장에서 급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한화로 24조원 규모에 달 하는 거대 시장이자 지난 2013년 정부의 산아제한정책 완화로 향후 매년 1800만명 의 신생아가 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연간 30%씩 성장하는 유망 시장이다. LF는 잠재성장성이 높은 중국에 대한 진출 타당성 여부를 오래 전부터 검토, 트 래디셔널 캐주얼과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 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인들의 특성을 감 안, 헤지스키즈로 중국 진출을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구 회장의 파워브랜드 컴퍼니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구 회장은 지난 2004년 LG상사 패션사업부문장을 맡으면서 패션사업과 인연을 맺은 이후 패 션기업을 본격적으로 진두지휘하면서 늘 브랜드 파워 를 강조했다. 고객에게 자부 심은 물론 꿈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브랜드 가 아니면 결국 패션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LF 관계자는 중국의 3대 패션기업인 빠오시냐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헤 지스를 중국에 진출시켜 단기간내에 시장 에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헤지스키즈 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 했다. 이선애 기자 남동발전과 280억 규모 두산이 지난해 신성장 동력으로 연료 전지 사업에 진출한 후 첫 공급계약을 체 결했다. 두산은 한국남동발전이 경기 성남시 분당에 건설하는 복합화력발전소에 들어 갈 28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경쟁입찰에 서 기자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 혔다. 회사 관계자는 가동률과 안정적인 출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 설 명했다. 이번에 공급할 연료전지는 5.6MW로 복층형 구조다. 복층형 연료전지는 설치 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부지가 협소한 도 심에서 설치하기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은 이번 연료전지 운영과 관 련해 400억 원 규모의 장기 서비스 계약 (LTSA)도 체결할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의 한 종류로 수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 는 설비다. 최재혁 기자 대우조선, 18억달러 규모 컨선 11척 수수 대우조선해양이 18억 달러(2조40억) 규 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을 수주했다 고 3일 밝혔다. 이 회사가 해운선사인 덴마크 머스크 라인으로부터 수주한 선박은 길이 400m, 폭 58.6m, 깊이 16.5m 규모로 모두 옥포 조 선소에서 건조돼 2018년까지 선주 측에 인 도될 예정이다. 머스크 그룹은 2003년 대우조선해양과 자동차 운반선 계약으로 첫 인연을 맺었 다. 이후 2011년 1만8000 TEU급 컨테이너 선 20척을 발주하며 양사는 공고한 비즈 니스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머스크 그룹은 이번 계약 포함 총 54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다. 정성립 사장은 이번 수주는 대우조선 해양이 세계 1등 조선해양회사인 것을 다 시 한번 전세계에 알린 쾌거 라고 평가했 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3척, 35억1000만 달러 상당 의 상선을 수주했다. 최재혁 기자 LG전자가 3일부터 콜라 캔 한 개와 비슷한 270g의 가벼운 무게에 내장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성과 이동성을 높인 초경량 미니빔(모델명: PV150G) 사진제공 LG전자 을 출시한다. 모델이 저울로 콜라 캔과 미니빔의 무게를 비교하고 있다. 체질개선 나선 삼성전기 비주력 사업 분사 검토 수익성 낮은 통신 전원모듈 고밀도다층기판 거론 이달말 사업 구조조정 마무리 삼성전기가 비주력 사업의 분사를 검토 중이다. 선택과 집중 을 통해 수익성을 높 이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사업구조로 체질 개선을 하려는 목적이다. 삼성전기는 3일 비주력 사업 분사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당사 는 제품 구조조정을 위해 비주력 사업의 분사를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 고 밝혔다. 사업 재편 관련 회사의 첫 공식 입 장으로, 삼성전기는 이르면 이달 말 사업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기의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 가능 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분기마다 1000 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뒀던 실적이 최 근 1~2년새 몇 백억원 수준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실적 악화가 지속되자 지난해 7 월 삼성전기는 2003년 이후 11년 만에 사 업 재편의 시초인 그룹 경영진단을 받았 다. 현재 삼성그룹은 사업성이 낮은 계열 사는 매각하고, 신성장동력 관련 벤처 기 업을 인수합병(M&A)하는 등 구조조정 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도 수 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 할 계획이다. 가장 유력시되는 사업 재편 방향은 사업부 분사 및 매각이다. 삼성전 기의 사업은 크게 DM(카메라모듈 통신모 듈 전원모듈 정밀모터), LCR(MLCC 등 칩 부품), ACI(반도체패키지기판 고밀도다층 기판) 등 3부문으로 나뉜다. 이 중 DM사업부문의 카메라모듈과 통 신모듈 사업부, LCR부문 정도만이 수익을 내고 있다. 따라서 통신 전원모듈 사업부 와 고밀도다층기판 사업부 등 일부 사업부 가 다른 업체에 매각되거나 분사될 가능성 이 크다. 매각의 경우 매수 기업 물색 및 고 용형태, 연봉 등 매각조건의 조율이 쉽지 않은 만큼 분사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성전기는 2000년대 초 분사 대상 사업부 임직원들에게 지분을 넘기는 종업원지주 제 형태의 분사를 단행한 바 있다. 실제로 전원모듈과 정밀모터 등의 사업부는 낮은 수익성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사업 재편 가능성이 거론됐다. 김지영 기자 gutjy@ 고사양 카메라 덕에 LG이노텍 광학솔루션 영업익 1500억 돌파 기대 <올해 전망> 1분기 카메라모듈 5778개 생산 800만 화소급이 81% 차지 카메라모듈을 생산하고 있는 LG이노 텍 광학솔루션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올해 1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사양 카메라모듈 판매가 급증하면서 이 같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LG이노텍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 면 올해 1분기 카메라모듈 생산은 5778만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54만개보다 19% 증가했다. 카메라모듈 시장 점유율도 2012 년 14%에서 2013년 15%, 지난해와 올해 1 분기 각각 16%로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인 차이나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해 모바일기기용 카메라모듈 시장 점 유율 15.6%를 차지했다.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사업 성장은 최근 고사양 카메라모듈 수요에 따른 판 매 증가 덕분이다. LG이노텍 카메라모듈 제품별 비중은 지난 1분기 기준 800만 화 소급이 81%를 차지하고 있다. 1300만 화 소 이상의 고화소 제품 비중은 8%다. LG 이노텍의 주고객사인 LG전자는 올해 주 력 스마트폰 G4에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F 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올 하반기에는 애플이 손떨림보정(OIS) 기 능을 탑재한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 로 예상되면서 수익성도 한층 좋아질 것 으로 기대된다.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 6의 흥행과 1000만대 돌파를 앞둔 LG G3 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 익 3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0% 의 실적 성장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카메 라모듈 사업에서만 매출 2조7460억원, 영 업이익 1250억원을 기록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올해 1분기 기 준으로 회사 전체 매출액 중 45%를 차지하 고 있다. 권태성 기자 tskwon@ 김영진 한독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2일 충북 음성 생산공장에서 열린 케토톱 공장 신축 기 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독 한독, 337억 투자 케토톱 공장 신축 다양한 패치제제도 생산 한독이 케토톱 판매 증가량과 수출 물 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패치제제를 생산하 기 위해 충북 음성 생산공장에 케토톱 공 장을 신축한다. 한독은 2일 충북 음성 생산공장에서 케 토톱 공장 신축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 다. 케토톱 공장은 플라스타 제품을 생산 하는 전용 공장으로, 연면적 약 8385 에 연간 최대 3억9000만 매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한독은 이 공장을 통해 현재 케토톱 라 인업 제품과 다양한 패취제제를 생산할 계 획이다. 케토톱 공장 신축을 위해 총 337억 원을 투자하며, 오는 2018년 1월 완공하고 2월에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지어지는 케토톱 공장은 고효율 집진 시설을 설치해 대기로 배출되는 가스 를 최소화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생산설 비를 갖추게 된다. 또 근로자의 건강을 생 각해 유기용매 자동 이송과 저소음 저진 동 생산장비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기존 한독 생산공장과 동일 하게 제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제조실행시스템 (MES)과 건물자동화시스템(BMS)을 갖 출 예정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케토톱은 국내 붙 이는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21년간 부동 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수한 제품 이라 며 이번 케토톱 공장 신축을 통해 케토톱 의 생산량을 늘리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 을 확보, 케토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 우는 발판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독은 케토톱을 글로벌 제품으로 키우기 위해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개발 전문가인 류제필 박사를 중앙연구소 제품개발연구소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한독 관계자는 류제필 박사는 지난 25 여 년간 국내외, 특히 미국에서 10여종 이 상의 패취 제품과 기타 제제를 개발한 전 문가 라며 케토톱 라인업 제품 개발과 더 불어 신제제 연구를 통해 세계 선진 시장 에 진출할 제품들을 내놓을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강인효 기자 kangih@
9 9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 최신 영화 무료 제공 + LG U, IPTV 콘텐츠 세졌네 SKT, 매일 6시간 1GB씩 제공 KT, 원하는 시간 무제한 이용 LG U+, 유무선 통화 무제한 출퇴근 점심시간에 이용 가능 고객 사용패턴 맞춰 시간 설정 새 요금구간 데이터도 늘려 데이터요금제 2R 부가서비스 경쟁 이동통신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체계로 전환한 이 후 서비스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초기 데이터 요금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하루가 멀다하고 데이터 요금제 서비스의 질을 높인 전략을 구사하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통3사의 가장 파 격적인 조치는 당연 유 무선 통화 무제한 서비스다.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와 KT가 데이터 요 금제에 유 무선 음성통화 무제한 구간을 전면으로 확 대했다. 처음 KT와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요금제로 전환한 뒤 유 무선 통화구간에서 장벽을 설치했다. KT는 5만9900원 이상 요금제를 가입해야 유 무선 통 화를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LG유플러스는 모 든 구간에서 무선을 무제한으로 제공했으나 유선통화 는 유료화로 남겨뒀다. 이 같은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지난달 19일 2만원 대 데이터 요금제에 무선은 물론 유선까지 무제한 제 공하는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 를 발표했다. 그러 자 LG유플러스가 곧바로 유선통화로 무제한 영역을 넓히며 대응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출시한 데이 터 요금제를 개편한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으며, 무선 과 유선 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조치를 취했다. KT도 뒤를 따랐다. KT는 기존 월 5만9900원 이상 의 데이터 요금제에서만 유 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했다. 하지만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의 음성통 화 제공 영역을 데이터 최저 요금제까지 확대했다. 이 로 인해 데이터 요금체계에서 이통3사의 음성통화 전 구간이 모두 해제된 셈이다. 이통3사의 서비스 경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데 이터 요금제의 부가서비스 경쟁으로 옮겨 붙으면서 반 격에 재반격을 거듭하고 있다. SK텔레콤에 이어 KT 가 데이터 요금제에 부가서비스 혜택을 늘리기로 결정 한 것. 이달 1일 KT는 고객이 사용 패턴에 맞게 데이터 요금제의 사용 시간을 선택해 맘대로 쓸 수 있는 부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SK텔레콤이 발 표한 하루 6시간 데이터 무제한 부가서비스인 밴드 타 임프리 와 비슷한 형태다. 다만 SK텔레콤이 특정 시간 대를 정한 것과 달리 KT의 부가서비스는 고객이 사용 시간대를 설정하는 방식이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다양한 데이터 혜택 제공으로 데 이터 시대를 선도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시대 에 걸맞은 파격적인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계속 선보 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고객들의 데이터 이 용 패턴을 분석해 하루 중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밴드 타임프리 를 출시했다. 밴드 타임프리 는 월 5000원(VAT 별도) 으로 출 퇴근과 점심 시간(07~09시, 12~14시, 18~20시) 등 총 6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데이터를 매일 1GB씩 월 최대 31GB를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부가서비스 대신에 기존 데이터 요 커뮤닉아시아 참가 KT SAT 아시아 위성서비스는 KT SAT는 2 5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 2015 에 참가해 위성서비스에 대해 홍보했다. 행사 장에 날렵한 상부 구조물에 유성이 떨어지는 듯한 전시관을 꾸민 KT SAT은 내년에 발사할 위성 2기로 확대되는 커버리지 를 중점 홍보하고, 위성방송 위성이동전화 등 위성 기반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의 지역별 사업자를 초청하는 행사도 별도로 진행한다. 사진은 KT SAT의 직원(왼쪽)이 2일 행사에 참가한 고객에게 위성 커버리지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제공 KT SAT 글로벌기업 상륙 속앓이하는 토종 보안업체 美 디지털 가디언, 국내 솔루션 공급 계약 1분기 실적 하락 지금 시장마저 뺏길라 국내에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보안업체의 국내 진출이 늘고 있다. 이에 반해 1분기 실적이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선 토종 보안업체들은 국내 시장을 빼앗길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보안업체 디지털가디 언 은 국내 IT유통사 에스비씨케이 와 손잡고 국내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가 디언은 데이터 보안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보 안 솔루션으로, 상황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위협을 감 지해 내부 유출과 외부 침입에 대한 모든 영역을 보호 한다. 체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어베스트 소프트웨어도 지난달 국내에 4가지 보안 솔루션을 출시하며 국내 시 장 진출을 선언했다.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용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개인과 기업 고객에게 무료로 서비스하는 점이 강점이다. 글로벌 보안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각종 사이버 범죄 등에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에서는 과거 3 20 사태, 6 25 사이버 테러, 카드사 정보 유출사고 등 각종 사이버 범죄로 국민 대부분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를 입었다. 글로벌 보안업체들의 진출에 국내 토종 업체들은 속앓이만 하고 있다. 수년째 침체기가 계속되고 있으 며, 1분기 실적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 내 대표 보안업체인 안랩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토종 보안업체들은 실적 하락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안 침체기 상황에서 외국산 보안 솔루션 도입이 우리나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 는 부분도 있다 며 토종 업체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 아 외국 제품과 맞설 수 있도록 기술력을 키워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tiatio@ 금제와 별개의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으며 방어 했다.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로도 경쟁사와의 부가서비 스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듯 하다. 개편된 요금제는 359, 419, 469, 509 구간에서 데 이터를 1.3GB, 2.3GB, 3.6GB, 6.6GB로 늘렸다. 이처럼 이통3사가 데이터 요금체계에서 서비스 경 쟁이 가속화된 배경은 단통법으로 보조금 경쟁이 불 가능한 상황에서 초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단통법 시행에 이 어 데이터 요금제 도입 등으로 이동통신 시장 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다 며 변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각 사 별로 초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것 같다 고 진단했다. 양창균 기자 yangck@ LG유플러스가 인터넷TV(IPTV)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양적 경쟁에서 벗어나 미국 HBO사의 드라마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IPTV 콘텐츠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가운데 특히 올 2월 선보인 미국 유료방송채널 HBO사의 왕좌의 게 임<사진> 등 미국드라마 시리즈의 인기가 높다. 이 드라마는 지난 2월 13일부터 4월 23일까지 HBO 미국드라마 시리즈 주문형 비디오(VOD) 시청행태 분석 결과에서 70일 만에 120만건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다. 미국 페이스북 언급 1위, 네이버 검색 해외드라마 1위인 왕좌의 게임 시 리즈는 오리지널 무삭제 판이 국내 VOD 서비 스된 지 70일 만에 무려 70만 시청 건수를 기록 했다. 이외 섹스앤더시티, 뉴스룸, 밴드 오브 브라더스 가 뒤를 이었다. 콘텐츠 중독성도 입증됐다. 왕좌의 게임 전 시즌 40여편을 시청 완료하는 평균 일수는 13일 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3편 이상을 시청한 셈이 다. HBO 드라마 주요 시청자는 남성으로 전체 의 70%에 달했으며, 나이 별로는 미국 드라마 에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40대 시청자가 가장 많았다. LG유플러스의 IPTV 플랫폼인 tv G 의 경우 지난 3월 해외드라마 유료 시청 실적도 평소 대 비 250% 신장,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HBO의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IPTV나, 모바일 IPTV인 U+HDTV, 월정액으로 무제한 영화와 해외시리즈를 볼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영화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LG유플 러스는 1200편의 인기 영화를 선정, IPTV 가입 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고객 선호도 가 높은 영화들을 고화질로 제공하는 데 중점 을 두고 있다. 또 극장 개봉한 지 수개월 내의 최 신 인기 영화들을 매월 2편씩 구매해 IPTV 가 입자들에게 추가로 무료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디즈니, 소니, 파라 마운트, MGM 등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 영화 무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언맨, 트랜스포머, 미션 임파서블 과 같은 대형 볼록버스터 액션영화를 비롯해 쿵푸 팬더, 슈렉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기 애니 메이션 영화와 대부,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고 전 명작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성제 기자 psj@
10 10 굿 타이밍 재건축 재개발 6월장 분양 활기 잇단 시공사 선정 서울 이문3 성남 상대원2 등 1조원 육박 대단지 포함 7건 유찰된 사업지까지 속속 합류 주택경기 회복 속에서 그동안 지지부진 하던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이 시공사 선정 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건설사들의 수주 전이 활발한 데다 시간이 오래 걸렸던 사 업단지인 만큼 분양 등 건설경기가 좋을 때 진행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 진행되는 재개발 재건축 시공사 입찰 건만 7건이며 현장설명회가 개최되는 사업지는 5개에 달한다. 특히 1000가구 이상의 대단 지 사업지들이 시공사 입찰에 나서고 있 다. 이 같은 대단지 사업지들은 재개발 재건 축을 진행한 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것들이 대다수다. 지난 1일 입찰을 시작한 대전 신흥3구역 은 2009년 재개발 구역으로 결정된 뒤 추 진위 구성 착수에 나선 지 8년 만에 지난 4 월 8일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조합 설 립이 된 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시공사 입찰을 하며 재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장에서는 1259가구를 신축한다. 한 조합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좋지 않 으면 건설사들이 수주하려고 하지 않지만 지금처럼 사업환경이나 분양시장이 좋을 때에는 건설사들이 관심을 많이 보여 조합 원들 입장에서는 이 때 빨리 진행하고 싶 어한다 고 말했다.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단지들의 규모는 2조원이 훌쩍 넘는다. 오는 4일 입찰 마감 하는 서울 이문3구역은 총 4043가구로 조 성돼 사업금액은 1조원대에 육박할 것으 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 2일 입 찰 마감한 성남 상대원 2구역은 5000여 가 구에 근접하는 대규모 단지로 사업금액만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대형단지를 비롯해 재개발 재건 축 진행 속도가 각 조합들을 중심으로 빨 라지면서 기존에 시공사 입찰에서 유찰이 됐던 단지도 시공사 선정 조건을 바꾸며 입찰에 나서고 있다. 최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 광주 염주 주공 재개발은 지난해 8월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지만 무산됐다. 사업방식이 확정지 분제인 탓에 건설사들의 참여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결국 대의원 회의를 열어 방식을 도급제 로 변경한 후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다. 광 주 염주주공 재개발 조합원은 도급제로 변경하면 참여하겠다는 회사가 있어 바꾸 게 됐다 고 설명했다. 한편 6월에만 서울권에는 1만5000가구 규모의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이 공급된다. 봄 분양시장보다 71% 증가한 물량이다. 포 스코건설은 이달 서울 마포구 공덕 더샵 을 분양한다. 124가구 중 86가구를 일반분 양한다. SK건설도 강남 대치동에 대치 SK 뷰 를 공급한다. 총 240가구로 일반분양 물 량은 50가구다. 정경진 기자 jungkj@ 현대산업개발, LTE급 경영정상화 중대형 아파트 살아있네~ 재무개선약정 1년만에 조기 종료 차입금 4000억 이상 줄여 전용 85 초과 거래건수 가격 1순위 분양마감 이어져 현대산업개발은 2015년 주채무계열 대 상 재무구조평가 결과 지난해 5월 30일 체 결한 재무구조개선약정을 1년 만에 조기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건설사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 로부터 재무구조를 평가받았다. 수익성 채 무상환능력 재무안정성 현금흐름 유동성 비율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 며 약정 조기종료를 통지받았다. 재무구조개선약정이란 부실 징후가 있 는 대기업군(주채무계열)에 대해서 채권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은행이 선제적으로 구조 조정을 행하기 위한 협정을 말한다. 이 회사는 재무구조개선약정 조기 종료 달성 조건인 부채비율에 따른 기준점수의 11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 표 기준 4조4774억원의 매출액과 22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0%를 기록했으며 이자보상배율과 유 동성비율은 각각 2.5배와 9.6%로 나타냈 다. 연결 부채비율은 161.2%로 1년 만에 30.4%포인트가 줄었다. 또 현대산업개발 의 별도부채비율은 114.3%로 21.4%포인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대 형 아파트도 함께 꿈틀거리고 있다. 한동 안 감소했던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 고 매매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일 온나라 부동산정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전국 전용면적 85 초과 중 대형 아파트의 매매거래건수는 1만1914건 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1만1258건)에 비 해 5.83% 증가한 것이고 1월(8174건)과 2월 (8392건)에 비해서도 각각 45.75%, 41.97% 증가한 수치다. 지난 몇 년 동안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아파트 매매가도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 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 르면 5월말 전국 전용 85 초과 아파트 평 균 3.3 당 매매가는 1093만원으로 1년 전(2014년 5월, 3.3 당 1057만원)에 비해 3.4% 상승했다. 하지만 중대형 분양물량은 매년 줄어들 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 면 지난해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공 급물량은 3만3812가구로 전체 공급물량 (33만 815가구)의 10.22%에 불과하다. 때문에 중대형 아파트도 1순위 마감단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트 감소했다. 총 차입금은 4000억원 이상 줄었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전 임직 원들이 기업 경쟁력 및 가치를 높이는 혁 신에 매진한 덕분에 빠르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재무건 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주 및 투자자 의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 고 말했다. 정경진 기자 jungkj@ 지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에스동서가 지난 달 청약을 받은 창원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 은 전용 84~114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임에도 1순위에서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또 GS 건설이 지난 3월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공급한 전용면적 91~132 규모의 미사강 변리버뷰자이 도 평균 23.8대 1의 경쟁률 로 1순위에서 전 타입 모집 가구수를 채웠 다. 구성헌 기자 carlove@ 신규채용 늘리는 중견사 대형사는 인력 다이어트 쌍용 동양 등 법정관리 졸업 제2 도약 인재 모시기 적극적 현대 SK 지난해 수준으로 대우 한화 GS는 채용 줄여 적자 반영 기존 인력 활용 주택시장 호황에 건설사들의 신규 인력 채용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제2의 도약을 노리는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인재 모시기에 나선 모습이다. 반면 일부 대형사들은 오히려 공개채용의 횟수를 줄이는 등 인력을 감축하고 있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쌍용건설은 2012년 상반기 이후 3년 만 에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지난 2013년 말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건설은 올해 초 두 바이투자청에 인수된 뒤 3월 말 법정관리 를 졸업하고 채용을 실시한 것이다. 경력까 지 포함 70여명의 신규 인력을 뽑은 것으 로 전해졌다. 최근 EG건설에 인수돼 법정관리를 졸 업한 동양건설산업도 4년 만에 신규 직원 채용에 나섰다. 이 건설사는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대학 졸업자와 경력자를 대상으 로 신규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새로운 도약과 명품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 의 위상 강화 를 위해 신규 직원을 뽑기로 했다 면서 역 량 있는 직원을 선별하고 채용함으로써 회사가 한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초 워크아웃을 시작 한 지 5년 만에 신입인력 40명을 정기 채용 했다. 대기업들은 채용인원을 평년 수준으로 유지한 곳이 있는 반면 오히려 감축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건설경 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 다. 플랜트, 토목 등에 비중이 높은 대형업 체다 보니 주택시장 호황에도 체감경기는 아직 싸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1위 삼성물산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 설도 상 하반기로 나눠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하반기에만 신입사원 을 뽑는 건설 사도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70여명을 채용했으며 올해에도 하반기에 200명 안 팎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매년 가을 에 공채 신입사원을 뽑아오던 SK건설은 작년 100명을 채용했다. 포스코건설도 매 년 하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평년 수준인 50여명을 뽑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하반기에 신입 공채 를 진행한다. 작년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240여명이었다. 이 회사는 2014년 4월 현대 엠코와 합병한 이후 채용 규모를 늘렸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해마다 2번에 걸쳐 신입을 뽑았지만 지금은 하반기에만 뽑 고 있다. 게다가 채용인원도 점점 줄고 있 다. 작년 채용을 실시해 올해 초 69명을 입 사시켰던 이 건설사의 2014년 입사자수는 101명이었다. 대우건설 한 관계자는 2013년과 2014 년 적자 반영을 하면서 기존인력을 활용하 자는 취지에서 채용 규모를 줄였다. 또한 경기의 영향도 받았다 고 말했다. GS건설은 처음으로 올 상반기 채용을 걸렀으며, 대림산업은 작년 하반기에만 100여명을 채용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0여명씩 뽑았던 한화건설도 올해에 는 상반기를 건너뛰고 하반기에만 뽑을 예 정이다. 박태진 기자 tjpippo@
11 11 엔低 묵인 환율전쟁 부채질하는 日정부 블래터 사임 때문에 <FIFA 회장> 일본이 최근 국제외환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엔저 현상을 묵인하면서 글로벌 환율 전쟁을 부채질하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달러 엔 환율은 장중 한 때 엔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125엔선을 돌파하면서 지난 2002 년 12월 이후 12년 반만의 최고치(엔화 가치 는 하락)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이 보도했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 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 가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엔화 매도 달러 매수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는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점치고 있다. 반면 일본은행(BOJ)은 낮은 인플레이션에 추가 경기부양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신문은 헤지펀드 등 해외 환투기 세력들이 대량의 달러 매수 포지 션을 유지하고 있어 엔화 약세가 올 여름까 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엔저 가속화의 원인으로 일 본 증시와 엔화 환율을 연동하는 아베 트 레이드 를 꼽기도 했다. 그동안 일본 주식 을 매입했던 투자자들이 엔화 약세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아베 신조 정권의 경 달러 엔 환율 장중 125엔 돌파 2002년 이후 최고 日기업들 환율변동 대응 체질 갖춰 정부 방관할 듯 제정책인 아베노믹스 에 따른 트렌드를 활 용해 일본 주식을 더욱 매입하고 엔화는 매도한다는 것이다. 또 전문가들은 일본의 외환 개인투자자 인 일명 와타나베 부인 의 움직임에도 주 목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외환 거래에 서 엔을 매수하고 달러를 매도해왔는데 최 근 엔저 압박을 견디지 못해 일제히 엔화 매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사이토 나카유지 크레디아그리콜 전무 이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베 트레이 드 를 지속할 것 이라며 이들 사이에서는 BOJ의 추가 금융완화에 대한 기대도 만 만치 않다. 연말까지 달러 엔 환율이 130 엔선으로 오를 수 있다 고 내다봤다. 현재 일본 내수와 수출기업 모두 환율 변동에 대응 체질을 갖췄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엔저를 계속 외면할 것이라는 관측 도 힘을 얻고 있다. 유니클로 브랜드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의류 소매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은 엔저와 높은 원자재 가격을 이유로 가을 겨울 신 상품 가격을 2년 연속 인상하기로 했다. 한 편 혼다 등 제조업체는 자국 생산비중을 높여 엔저에 따른 수출확대 혜택을 노리 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아베 총리와 세계경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기회 동을 가진 직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 이 우선순위 라며 환율의 수준과 속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고 엔저 현상에 대해선 입을 닫았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 리 겸 재무상도 환율에 대해서는 발언하 지 않겠다 며 노 코멘트 입장을 고수했다. 공식적인 견해와는 별도로 일본 정부 내 에서는 엔저에 따른 해외 여행객의 급증과 수출 증가 등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다 고 신문은 전했다. BOJ도 엔저로 수입물 가가 오르면 물가상승률 목표 2% 달성에 도움이 된다. 시장에선 엔화 약세로 피해를 입고 있는 무 역 상대국의 대응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배준호 기자 OPEC vs 미국 승자 없는 오일전쟁 카타르 월드컵 무산? 뇌물의혹 박탈 의견 확대 FBI 블래터 비리 수사 중 지난달 말 5선에 성공했던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일(현지시 간) 돌연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폭풍이 거 세게 일고 있다. 강력한 지지자였던 블래터 회장의 사임 으로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박 탈당할 위기에 놓였다고 이날 블룸버그통 신이 보도했다. 미국에서 FIFA 전 현직 고 위 간부와 스포츠 마케팅업체 임원 등 14 명이 기소되는 등 부패 스캔들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결국 자진 사퇴에 이른 것 으로 보인다. 블래터 회장은 후임자를 선정하는 임시 총회까지는 회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임시 총회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사이에 열 릴 예정이다. 블래터의 사의 표명에 영국 베팅업체 윌 리엄힐은 카타르 월드컵 개최권 박탈 배당 을 종전 5-1에서 5-4로 낮췄다. 이는 개최 권이 박탈되면 이전에는 1달러만 베팅해 도 5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 는 4달러를 걸어야 같은 금액을 받을 수 있 다는 것으로 그만큼 박탈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실제로 카타르의 무더운 날씨와 해외 근 로자의 열악한 인권 상황은 물론 뇌물 의 혹으로 개최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 가 커지고 있다. 블래터는 그동안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강력히 옹호해왔다. 카타르는 월드컵 관련 인프라 구축에 2000억 달러(약 223조원)를 투입한 만큼 개최권이 박탈되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카타르 증시는 지난주 FIFA 부 패 스캔들이 불거지고 나서 이틀간 4.1% 급락하기도 했다. 한편 코카콜라와 버드와이저 아디다스 등 FIFA 후원사들은 FIFA 개혁의 시작 이 될 것 이라며 환영 성명을 발표하는 등 블래터와 선긋기에 나섰다. 현재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연방검찰 등은 블래터 회장에 대해서도 비리 연루 혐의로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의 초점이 블래터 회장에 맞춰지면서 FIFA 부패 스캔들 파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배준호 기자 기부문화 수출하는 주식회사 미국 버핏 게이츠 더기빙플레지 블룸버그 OPEC 勝 WSJ OPEC 영향력 축소 설립 5년 만에 14개국 137명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미국 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책임 공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실속없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 주목 된다. 오는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블룸 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 측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이번 주 열 리는 OPEC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석유시 장을 움직일 정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며 OPEC은 안정적인 가격으로 시장의 균형을 바로잡기를 원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는 저유가를 앞세워 높은 생산비용이 드는 셰일가스 등을 시장에서 밀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블룸 버그는 설명했다. OPEC은 지난해 11월 정 례회의에서 산유량 동결을 결정했고, 이번 회의에서도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 문가들은 전망했다. 현재 OPEC 12개 회원국은 세계 원유시 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자랑하며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 산하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 하락을 감수 한 OPEC 전략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 지난해 6월 배럴당 115달러에 달했던 국 제유가(WTI 기준)는 올해 초에는 배럴당 4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최근 6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2일에는 배럴당 61.26달러 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IEA는 유가 급락에 따른 저유가 지속 현상으로 생산비용이 비교적 많이 드는 미 국 셰일가스의 생산량이 지난 5월 하루 평 균 8만 배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OPEC은 지난 4월까지 2개월 연속 실질 산 유량을 하루 1000만 배럴 이상으로 유지 했다. 그러나 WSJ는 블룸버그와 다른 견해를 나타냈다. WSJ는 국제 원유시장에서의 OPEC의 영향력은 떨어졌다 며 OPEC의 산유량 동결 결정은 결국,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고 지적했다. OPEC이 산유량을 동결하는 것은 불가 피한 선택이라고 지적한 WSJ는 공급과잉 을 나타냈던 1980년에는 OEPC이 생산량 을 줄여 가격을 올리려고 했으나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을 비롯해 OPEC 회원국이 아닌 산유 국에서 석유생산을 확대하면서 OPEC의 시장 지배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1979년 OPEC의 산유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지금은 3분의 1수준으 로 감소했다고 WSJ는 언급했다. 정유업체 경영자였던 존 히켄루퍼 콜로 라도 주지사는 OPEC이 세계 경제에 미 치는 영향력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고 우리의 운명은 이제 우리 스스로 결정한 다 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상파울루에 걸린 사랑의 자물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일(현지시간) 한 여성 이 사랑의 자물쇠 를 파울리스타 거리의 난간 에 매달고 있다. 전날 프랑스 파리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연인들이 사랑의 증표로 자물쇠를 매달아 유명세를 탄 센강 퐁데자르 다리의 명 물 사랑의 자물쇠 를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한 다고 발표했다. 이에 아쉬움을 느낀 관광객들 은 브라질 상파울루와 이탈리아의 로마 등지 의 명소를 찾아 자물쇠를 걸고 있다. 상파울루/로이터연합뉴스 그리스, 구제금융 최종 협상안 제출 5개월 밀당 끝나나 치프라스 총리 현실적 계획 제시 그리스 정부가 2일(현지시간) 국제채권 단에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 등을 위한 협 상의 최종 타협안을 제출했다. 지난 5개월 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구제금융 협상이 합의에 이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리스 ANN-MPA통신 등에 따르면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 젯밤 그리스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 획을 제출했다 면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 한 현실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고 밝혔다. 또한 치프라스 총리는 유럽이 분열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정은 유럽 의 리더십 에 달렸다면서 유럽 지도자들의 결단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 그리스 사태를 논의하고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 스 대통령,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 기금(IMF)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 은행(ECB) 총재는 비밀 회동을 가졌다. EU집행위원회는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 간에 협상안 문서를 교환한 것은 좋은 징 조 라고 밝혔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IMF에 오는 5일까 지 3억 유로를 상환해야 한다. 서지희 기자 미국이 전세계 부호를 대상으로 한 기부 문화 수출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전세 계 부호를 대상으로 출범시킨 자선단체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 에 다 국적 석유 및 가스 서비스 회사 우드그룹 의 썰 이안 우드 창업주, 부동산 개발업자 엘리 혼 등 4명이 최근 추가로 이름을 올렸 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2일(현지시간) 밝혔다. 더기빙플레지는 버핏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지난 2010년에 함께 세운 자선단체로 투자자인 빌 애크만 부부,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 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회장 등이 단체에 가입했다. 단체의 설립 특성은 가입자들이 자신의 생전이나 사후에 재산의 절반, 또는 그 이 상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버핏 회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사회 공헌의 경우 일반적인 습관이 돼 있을 정 도로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더 보편화 돼 있다 면서 외부에서 봤을 때 이러한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를 이미 파악했다 고 말했다. 미국의 사회공헌 활동이 전세계에 영향 자선단체 더기빙플레지(giving pledge) 를 설 립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왼쪽)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기술 고문. 블룸버그 을 미칠 것이란 버핏 회장의 예견을 뒷받 침하 듯 더기빙플레지 가입자 수는 늘었 다. 5년 전 설립 당시 최초 가입자 40명에 서 지난 2013년 시점에는 14개국 137명으 로 늘어났다. 교육 솔루션 업체 젬스 창립자 써니 바 키가 자신의 아내 셜리와 함께 단체에 가 입했다. 포브스가 집계한 바키 창립자의 자산은 20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소프 트웨어업체인 에픽시스템의 최고경영자 (CEO) 주디 포크너, 그루폰 설립자 브래드 키웰 부부 역시 더기빙플레지 회원 가입에 서명했다. 써니 바키, 주디 포크너 CEO 등 을 포함해 지난해 더기빙플레지 연례회의 이후 총 10명이 가입했다. 버핏 회장은 전세계 수많은 부호들이 자선단체 가입 상담을 하기 위해 나를 찾 고 있다 면서 이미 단체에 가입해 있는 회 원들 역시 사회공헌 활동의 전도사 역할 을 해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서지희 기자 브레이너드 美 성장 둔화, 일시적 아니다 <美 연방준비제도 이사> 소비지출 부진 2분기 지속 라엘 브레이너드<사진> 미국 연방준비 제도(Fed, 연준) 이사가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미국 경제성장의 부진이 일시적인 현 상이 아닐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략 국제문제연구소(CSIS) 강연회에서 브레이 너드 이사는 미국 경제에서 더 중대한 지 연현상이 생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2분기 경 기를 나타내는 지표에서도 개선된 상황이 보이지 않고 있다 며 1분기의 일시적인 요인이 2분기에도 이어져 일시적인 요인이 아닐 수도 있다 고 전했다. 지난 4월 미국 주택 시장, 고용시장 지표 는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나 소비 지표는 여전히 둔화 된 회복 속도를 보였 다. 특히, 연준이 물가 지표로 삼는 핵심 개인 소비지출(PEC) 물 가지수는 지난 4월 1.2% 상승에 그치며 연 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았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미국 경제가 직면 한 지연 요인인 그리스 채무불이행 가능 성, 중국의 경제 성장둔화 등이 당분간 지 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정혜인 기자
2 <이노션 월드와이드 고문> 이노션 상장 정성이 현대차 승계 돕는다 그룹 맏딸 지분 40% 최대주주 동생 정의선 부회장 10% 보유 상장땐 시총 1조7000억 전망 지분 가치 1700억 실탄 마련 승계 핵 모비스 매입 나설 듯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제1155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랜드마크72 매각 수상한 3각 고리 경남기업 채권단 PF대주단, QIA 투자의향서 위조에도 매각 주관사 변경 안해 익스포저 부담에도 뒷짐만 경남기업의 핵심 자산인 베트남 소재 랜 드마크72 빌딩 매각을 놓고 경남기업
More information2 자본잠식에도 6000억 지원 최수현 압력에 한동우 입김? <前 금감원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경남기업 불똥 금융권 수뇌부 좌불안석 검찰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융권의 유착관계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김진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경남기업 워
제115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휴대폰에서 유 무선 음성통화 2만원대 요금으로 무제한 사용 한국-인도 경제인 상호협력 당정 통신비 인하대책 모든 요금구간 무선인터넷전화 허용 정부와 여당은 19일 유 무선 음성통화 2 만원대 무제한요금제를 만들고, 모든 요금 구간에 카카오 보이스톡과
More information2 돈 급한 효성오너가, 또 주식담보대출 사위 덕본 윤영달 회장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 조석래 회장 조현준 사장 등 보유주식 80% 평가액 6300억 지난달 효성ITX 230여만주 등 이틀에 걸쳐 추가 담보계약 국세청 세무조사 추징금 경영권 안정화 지분 매입나선 듯
제1040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차명거래금지법 예고 6개월동안 은행서 1조 빠졌다 하나은행서만 6000억 이탈 고액예금, 金 보험으로 이동 5000만원 골드바 판매 2배 차명거래를 금지하는 금융실명제법 시행 으로 4개 시중은행의 고액 개인예금이
More information2 협력사와 임금 공유 최태원式 상생 실험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 勞社 통큰 합의 각각 10%씩 급여인상분 모아 4천여 협력사 직원 처우 개선 최 회장 상생 행복경영 의지 재계 혁신적 CSR사례 주목 SK그룹이 신개념 상생 문화를 개척한 SK하이닉스는 최근 20
제1166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마트도 영화관도 물놀이장도 메르스가 삼킨 주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 스) 공포 확산으로 대한 민국의 주말 풍경이 달라 졌 주말이면 북적이던 영화관, 물놀이장 등이 시민들의 외출 자제로 한 산해지고 대형마트 역시 발길이 뚝 끊겼 이는 응급상황에 제대로
More information2 주식부자 서경배, 이건희 회장도 제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6연속 1조클럽 박성욱의 체질개선 통했다 12조로 국내 주식 보유 1위 등극 올들어 6조 증가 하루 276억꼴 2Q 영업익 1조4000억 작년보다 36% 이 회장은 지분가치 4
제1185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추경 12조 포함 22조 쏟아붓는다 정부, 하반기 메르스 극복 경기 살리기 재정 투입 일자리 12만4000개 창출 3%대 성장 유지 총력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 해 극복과 경기 살리기를 위해 추가경정 (추경) 예산 12조원을 포함해 총
More information2 지분 매각 없다 입장 바꾼 셀트리온 서정진, 왜? 무림 3세경영 본격화 이사회 입성한 이도균 <무림페이퍼 전무> 이동욱 무림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도균< P&P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이도균 전무가 사진> 무림페이퍼 전무가 무림페이퍼 등 주 지분 12.31%를 보유하
제1105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强달러 회오리에 글로벌시장 흔들 토크 콘서트 같은 주총 어때요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사장의 주주총회 실험 다우지수 2% 가까이 떨어져 S&P500도 올 상승분 반납 유로화 약세 유가도 급락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강세가 글 로벌 시장을 제대로 강타했
More information2 주가 상승 이 마냥 반갑지 않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근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폭이 무섭 특히 서정진<사진> 셀트리온 대표가 벤처기업 CEO 출신 최초로 대규모기업집 단 총수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지 고 있 그러나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경 우 계열사 간
제1101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김준기 회장 부활의 끈 떨어지나 그룹재건 핵심계열사 동부팜한농 화공사업부 매각 난항 회사채 상환 비상 동부팜한농이 올해 만기 도래하는 회 사채 상환을 위해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화공사업부 매각이 사실상 결렬된 것으 로 확인됐 화공사업부는 동부팜한농
More information2 초저금리에 갈 길 잃은 개미 글로벌 유동성 타고 증시로 돌아온 개인투자자들 1분기 순매수 종목 살펴보니 日평균 거래대금 3조1963억 코스피 경기민감주 기대감 기아차 코스닥 핀테크 대장주 다음카카오 코스피 전체의 60% 육박해 예탁금도 19조원대로 급증 2분기 추가
제1127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재무개선 약정기업 사상최대 전망 주채권은행, 41개 대기업계열 재무구조 평가 나서 한솔, 부채비율 567% 효성 대림 OCI 등도 비상 올해 재무구조가 취약해 주채권은행의 간섭을 받는 대기업 계열(주채무계열)이 사상 최대에 이를 전망이다. 금융권에
More information2 김정태 장동현의 동맹 이제 실리로? <하나금융지주 회장> <SK텔레콤 사장> SKT, 하나금융 유증 참여 1800억 규모 지분 2% 확보 하나카드 통합땐 FI로 전락 카드 지분 낮추고 금융 늘려 김정태<사진 왼쪽> 하나금융지주 회장 과 장동현<오른쪽> SK텔레콤 사
제113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SK C&C, SK(주) 전격 흡수합병 정유사의 기적 지난해 7400억 적자 내더니 1:0.74 비율 주식교환 자산 13조2000억 거대 지주사로 최태원 회장 지배구조 개선, 일감몰아주기 규제도 피해 SK그룹이 SK C&C와 합병을 통해 옥 상옥(屋上屋)
More information2 박삼구 회장 6년만에 그룹 재건 채권단 넘고 이젠 돈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산업 재인수 임박 최종가 7228억 확정 오늘 통보 희망가와 181억差 불과 수용할듯 30일까지 우선매수권 여부 결정 금호산업 채권단이 금호산업 매각가를 7228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제1240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휠라 전격철수 심상찮은 아웃도어 경쟁업체 난립에 시장포화 마이너스 성장 경고음 후발주자 퇴출 기로 메이저사도 신사업 눈돌려 급성장해 온 아웃도어 시장에 빨간불 이 켜졌다. 뒤늦게 시장에 진출한 휠라가 아웃도어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하는 등 후발 주자들의
More information2 김준기 동부화재로 헤쳐모여 <동부그룹 회장> 캐피탈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동부화재 종합금융그룹으로 체제전환 속도 붙어 아들 남호씨 지분 14%등 21% 보유 지배력 탄탄 주식담보 해지가 관건 재계 몇 안 되는 1세대 오너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금융 계열사 중심의 그
제1072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13월의 세금 분노만 키운 5분 회견 최경환 부총리 연말정산 자녀수 노후 등 고려 공제항목 수준 조정 검토 稅경감 구체적 방안 없이 트리플 제로시대 허탈한 국민 세액 증가 해명에 그쳐 불만 잠재우기 미흡 평가 장바구니 시름 줄었지만 실질임금 제자리
More information2 CEO들, PT 5분 질의응답 20분 모든 걸 쏟았다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시내면세점 심사 현장 철통보안속 진행 취재진 출입도 불가 신세계DF 시작 HDC신라 마무리 투자역량 상생방안 강조 우리가 적격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직접찾아 격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190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대기업 구조조정 全업종으로 확산 정몽구 회장 해외법인장 집합! 조선 건설 해운 반도체 철강설비 등 40여곳 이를 듯 당국, 이르면 내주 공개 中企 연쇄도산 후폭풍 우려 이달 중 대기업 40여곳이 구조조정 대 상에 오를
More information2 롯데그룹 어디로 불발로 그친 장남 쿠데타 더 힘받는 신동빈의 원 롯데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형제간의 분 쟁 양상이 극단을 향해 치닫는 모습이 재계에서는 벌써부터 15년 전 현대그룹의 형제의 난 을 보는 것 같다며 차남인 신동 빈 회장으로 정리되는 듯했던 롯데그룹
제120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차이나쇼크 직격탄 세계 실물경제 비상 중국증시 이틀간 10%대 폭락 日 고베제강 순익 50% 급감 등 ݲ ஈડ 0XVଉॿ # ડ 신동빈 형의 쿠데타 하루 만에 진압 원톱 굳혔지만 신격호 총괄회장 의중 따라 지분변화 혼란 올수도 ぁ ⳝ 中 의존 높은
More information2 동부 장남 김남호, 화재 지분 늘린 까닭은 <동부팜한농 부장> 누나에게 동부화재 주식 45만주 빌려 지분 15.06% 확보 제조업부문의 위기로부터 끊어내려는 동 부그룹 측이 첨예하게 대립했 동부그룹 지분구조는 동부CNI를 정점 으로 하는 제조업과 동부화재를 정점으로
제1035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취업자 100중 4명 생보사 연말 구조조정 한파 몰아친다 10대그룹 다닌다 한화생명, 상반기 희망퇴직 단행 6개월만에 또 감원 삼성 교보생명도 술렁 우리경제에 산타 오실까? 저금리와 업황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생 명보험업계에 연말 인력 구조조정설이
More information2 정몽준 급했나? 현대重 팔 건 다 판다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올해 누적적자 3조 사상최대 계열사 유가증권 대규모 처분 한전기술 블록딜 매각 1000억 마련 鄭 전의원 진두지휘 관측 3조원이라는 엄청난 적자를 기록한 현 대중공업이 계열사 보유 유가증권 지분에 이어
제1036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삼성, 방산 화학사업 한화에 판다 삼성테크윈 지분 32.4% 종합화학 지분 57.6% 매각 탈레스 토탈도 양도 1조9000억 규모 초대형 빅딜 한화, 3대 성장동력 확고히 사실상 정유업 재진출 삼성그룹이 방산 화학사업을 한화그룹 에 매각한 이로써 삼성은
More information2 이재현 회장 선처 뜻모은 汎삼성家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빅 컴퍼니 아닌 굿 컴퍼니 지향 건강 악화 수감생활 할 수 없어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관장 포함 가족들, 재판부에 탄원서 제출 2년 끈 상속소송 올해초 마무리 삼성 CJ 화해 모드 전환 분석도 이인희 한솔그룹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통신비 1700억 절감 미래부 황당 셈법 가계통신비 경감방안 이통 가입비 50% 인하 발표 명목만 있고 내고 있지 않은데 탁상행정의 전형 이통사 신규가입자 추산도 엉터리 기대효과 불명확 내지도 않고 있는 통신 가입비를 인하하 면 1700억원의 절감효과가 있다는 이상한 셈법이 나왔 미래창조과학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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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담뱃값 인상 다시 불붙은 증세 논란 쫓기는 삼성 스마트폰 1000원 올리면 연간 2조5000억 세입증가 효과 정부 흡연율 높아 국민건강 증진 차원서 결정 서민주머니 털어 세수부족 메우기 비판 불가피 정부가 10년 동안 묶여 있던 담뱃값 인 상을 추진하면서 서민 증세 논란이 불붙 고 있 세수결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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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1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CSR 국제컨퍼런스 뜨거운 열기 삼성생명 주식 600만주 매각 신세계 정용진 6500억원 현금 확보 블록딜 성사 면세점 사업 탄력 신세계와 이마트가 보유 중인 삼성생 명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 으로 매각해 6500억원이 넘는 현금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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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1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내년 실손보험료 오른다 中스마트폰의 공습 찻잔 속 태풍? 참조위험률 평균치 상승에 따라 인상폭은 10% 넘지 않을 듯 내년 실손의료보험료가 오를 전망이 다만 금융당국이 실손보험료 인상에 부정적이어서 인상폭은 10%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 실손 보험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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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野 담배 법인세 동반인상 빅딜 추진 현대車 통큰 베팅 에 부자감세 철회 와 연계 법안처리 내부 시나리오 마련 땅을 친 조계종 사실상 인상안 인정 서민증세 반대 명분 뒤집어 정부의 담뱃세 인상 계획을 강력 비판해 온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부적으로는 법인 세 인상 법안과 담뱃세 인상안을 함께 통 과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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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7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현대기아차, 美서 첫 2위 렉서스 BMW도 제쳤다 폭스바겐 불똥 맞은 조현범 사장 해외사업 강화 신차용 타이어 30% 공급했는데 3번째 큰 거래처 비상경영 감산 돌입에 전전긍긍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의 불 똥이 조현범 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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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4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코스닥 BAT코리아의 담배 甲질 보그 마진율 2.3% 일방 삭감 가격경쟁 영업손실 보전 뚫었다 IT 부품주 지수상승 견인 장중 6년8개월 만에 탈환 코스닥 지수가 드디어 600고지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6 관련기사 3면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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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정부가 나선 임금개편 노사갈등 새 뇌관 판 커진 대출사기 수사 성과 직무 중심으로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 발표 통상임금 공기업개혁 등 사안마다 노동계와 마찰 세력 키운 노동단체 공기업과 연대 최악 춘투 예고 올봄 노동계의 임금단체협상을 앞두고 정부가 임금체계를 기존 호봉체계에서 성 과 직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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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8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국세청 차세대 시스템, 세수집계 먹통 지난달 개통 세수 체납관리 오류 속출 납세자 불만 검찰 부실 M&A 정조준 대통령 탄핵! 브라질 민심 폭발 부정ㆍ부패 척결의 의지를 밝힌 정부가 첫 사례로 사실상 지목한 포스코가 포스 코건설 외의 계열사에서도 비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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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7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면세점 전쟁 2R, 제주는 누구 품에 알립니다 신춘음악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내달 5일 저녁 7시30분 여의도 KBS홀 인순이 임창정 등 출연 업계 라이벌 롯데 신라 각축 속에 부영 가세 3파전 지역 균형발전 놓고 갑론을박 신경전 오늘 판가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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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6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은행 지배구조 확 바뀐다 7개 금융사 CEO 교체 이어 사외이사도 대폭 물갈이 4대 지주 6개 주요은행 62명 중 50명 내달 임기만료 금융권 지배구조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 정부 개각, 내부 분란 등 대내외적 변수로 3개월 새 7개 금융사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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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포스코 印尼서 車강판 만든다 크라카타우포스코 제철소 내구 소비재 원료 시장 공략 동남아 철강전쟁 우위 선점 세금 소득 최경환호 담뱃값 인상 금리인하 등 정책 서민 가계소득 감소로 이어져 고용시장 질적 악화도 문제로 가계소득을 늘리겠다 던 최경환 경제팀 의 경제정책이 오히려 역효과가 나면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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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낙관 못해 실패하면 법정관리 제갈량 임종룡의 화전양면 전략 협상 지체하면 손실만 커져 이달 중순으로 시한 못 박고 해외 선주에 상생협력 압박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현대상선의 명운을 가를 용선료 협상 결과에 신중한 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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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화웨이 이어 체리車 중국 제조업의 역습 이땅에 평화의 빛 내려주소서 관련기사 2면 저가 자동차로 한국시장 공략 한중 FTA 타결 후 수출 노려 버스 철강재도 국내진출 가속 중국 자동차 수출 1위 업체인 체리자동 차(奇瑞汽車)가 한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 고 있 중국 통신장비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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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1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주요 경제지표로 본 2기 경제팀 4개월 차명거래금지법 이달 28일 시행 앞두고 은행에서 뭉칫돈 이 빠져나간다 실명제법 개정안 국회통과 후 5억 이상 예금 1조 이상 감소 부동산 등 실물투자로 이동 이달 28일부터 차명거래를 원칙적으로 막는 차명거래금지법
More information2 신동빈의 소통 마케팅 전략 옴니채널 아시아 두번째 슘페터상 받은 이근 서울대 교수 <롯데그룹 회장> 롯데마케팅포럼서 빅싱크전략 슈미트 교수 초청강연 오픈형 사고로 소비자와 연결 TF 구성 서비스 개발 롯데그룹의 미래 경쟁상대는 아마존 과 구글입니다. 그들과 맞서려면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감독당국 은행직원 직접제재 안한다 S&P500 장중 첫 2000 돌파 금융위, 창조금융 활성화 위한 금융혁신 계획 獨 프랑스 브라질증시도 급등 적극적인 기술기업 대출 위해 징계권 금융사에 위임 기술가치평가 투자자금 확대 3000억 규모 펀드 조성 심각한 위법행위를 제외하고 감독당국 이 금융회사
More information2 미래 내다보는 이재용 스타트업 타깃 대수혈 나선다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M&A 광폭 행보 내부가 변해야 산다 삼성이 적극적인 인수 합병(M&A)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 과거 내부 역량만으로 경쟁력을 키웠다면 지금은 국내외 기업에 대한 과감 한 투자
제1095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박삼구 금호산업 인수 돈줄 잡았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협력 전략적 투자자 참여 구상 금호타이어 지분 매각 등 통해 2000억 현금조달도 가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합 종연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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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8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삼성전자 현대차 순익이 전체 기업의 37% 차지하는데 스마트폰 이어 자동차 쇼크 오나 한국경제 성장엔진 제조업 경쟁력 약화 불안감 증폭 삼성전자 3Q 영업익 4조 후퇴 현대차도 2조 붕괴 위기 한국경제가 심상치 않 특히 우리 경 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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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상장사 현금쌓자 주식배당 늘린다 그룹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 없다 지분 매각 부인 최근 배당공시 중 절반 차지 한화생명 손보, 인력 구조조정과 맞물려 분위기 싸늘 자금 유출 막고 자본금 확충 주주반응도 긍정적 1석3조 S&T홀딩스 이사회는 최근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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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주식형 채권형 펀드 자금 대이동 주식형 3조5600억 빠지고 채권형 4조3000억 유입 돈 버는 법 살펴보자 프리미엄 투자세미나 관련기사 2면 국내외 증시 불안 여파 투자자들 안전자산 에 몰려 펀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갈아 타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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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불붙은 글로벌 M&A, 한국은 불구경 제약 에너지기업 등 인수 합병 통해 사업재편 잰걸음 올들어 1조2000억 달러 규모 2007년 이후 최고치 국내시장은 불확실성에 매물만 쌓여 경기회복 발목 글로벌 인수ㆍ합병(M&A) 열기가 실로 뜨겁 그러나 한국은 매물만 쏟아져 나 오고 인수에 나서는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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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車연비 놓고 부처간 초유의 엇박자 국토부 부적합 -산업부 적합 -기재부 팔짱 제각각 홍명보호 무승 16강 좌절 컨소시엄 참여 논의 내달 그룹회장 전격 방한 혼선 조율 위한 연비판정 재검증 최종발표도 혼선 우리은행 인수 의사를 밝힌 교보생명이 프랑스 보험기업인 악사그룹과 우리은행 인수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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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7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증시 블랙먼데이 는 없었다 숨죽이며 지켜본 코스피, 장초반 소폭 하락 숨고르기 원 달러 환율 하락출발 채권 金 상승, 불안감은 여전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 퇴)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블랙먼데이는 없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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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은행이탈 뭉칫돈 부동산경매로 갔다 저금리에 개인자산가들 부실채권 투자시장 몰려 NPL 경매주택 낙찰규모 1년6개월간 1조6000억 공공자산 공매 등도 관심 상반기 낙찰액 30% 은행의 거액 예금이 NPL(부실채권)과 부동산 경매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은행 의 부실채권을 투자대상으로 삼는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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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초이노믹스 100일 돈 흐름을 바꿨다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책 효과 은행 정기예금 잔액 3조 빠져 증시 부동산으로 빠르게 유입 최경환 부총리가 지명된 지 100일. 부동 산시장과 주식시장이 활기를 보이는 등 초 이(최경환)노믹스 로 불리는 최경환 경제팀 의 경기부양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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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민관유착 인사병폐 뿌리 뽑자고 만든 기관이 고객예탁금 사상 최대 MMF 설정액 연중 최고 주식활동계좌 역대 최다 인사혁신처, 퇴직 직원 낙하산 논란 前소청심사 위원 재취업 심사 공직자윤리위, 예외적 승인 결정 업계 전문성도 없는데 의혹 증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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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네이버 라인 美 日 동시상장 대박 뉴욕 데뷔 첫날 27% 폭등 도쿄선 매수주문 매도의 5배 美 투자은행 제프리스, 상장당일 종목 이례적 매수 의견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미 국 뉴욕과 일본 도쿄 증시에 성공적으 관련기사 3면 로 데뷔했 라인은 1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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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한진해운 벌크선 443억에 팔았다 한앤컴퍼니에 예상가격의 2배로 이달내 대금 입금 모스크바 교통 요충지 갤럭시 S7의 위용 에이치라인해운 지분 5% 매각은 화주들 이견에 지연 한진해운이 자구계획으로 내놓은 벌 크선(한진 살다나베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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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5.7 3.,. [ ] i - - - - - i i 2008 (30% - 15%) i 5% i ( ) ( ) 2 i i ( 50%, 30%) i 3,,,,.,, M&A..,,.,. 2004.8 22, 9, 12 .,,. (1) 4,. [ ], (,, ) 5 3-20%p 5, 18 309 2005.4 10 250 3 61. 2004.8 18,, 7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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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 1 제2교시 추리논증 성명 수험 번호 이 문제지는 3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항 수를 확인하십시오. 문제지의 해당란에 성명과 수험 번호를 정확히 쓰십시오. 답안지에 수험 번호, 문형, 성명, 답을 표기할 때에는 답안 작성 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 에 따라 표기하십시오. 답안지의 필적 확인란 에 해당 문구를 정자로 기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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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의 록 회 의 명 : 제35차 통신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 일 시 : 2016. 05. 17. (화) 14:00 장 소 : 19층 대회의실 출석위원 : 장낙인 소위원장 김성묵 위 원 조영기 위 원 박신서 위 원 고대석 위 원(5인) 불참위원 : 없 음 제35차 통신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 심의의결서 1. 성원보고 2. 개회선언 (14:00) 3. 회의공개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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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캐머런과 오스본, 영국 보수당을 생각하다 정 영 동 중앙대 경제학과 자유경제원 인턴 우물 안 개구리인 한국 정치권의 4.13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정당 간 정책 선거는 실종되고 오로지 표를 얻기 위한 이전투구식 경쟁이 심 화되고 있다. 정말 한심한 상황이다. 정당들은 각 당이 추구하는 이념과 정강 정책, 목표를 명확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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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Labor 지역 방송이 아닌 지역 정치라는 돌파구 언론노보 정책칼럼 발행: 12월 27일 김동원(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강사) 1. 지역이 없는 한국, 방송이 없는 지역 흔히 지역 의 반대말을 물으면 중앙 이나 서울 이라는 말이 돌아온다. 일상적으 로 쓰는 말이지만 이런 용법은 인적 물적 자원을 배분하는 중심부를 상정하고 이를 일방 적으로 전달받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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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집Ⅱ 여성 언론인 경력단절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쭦여기자 경력단절 실태와 해법 쭦나는 오늘도 고민한다 쭦언젠가 어쩌면 만약에 쭦내가 아직까지 기자인 이유 쭦 커리어를 길게 보라 그리고 버티는 힘을 길러라 : 권태선 대표 인터뷰 특집Ⅱ 여성 언론인 경력단절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자 경력단절 실태와 해법 박혜민 중앙일보 Saturday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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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연구목적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차기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 및 과제를 제안코자 하는 것임 정책 참여단체 대한설비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벤처기업협회, 전국상인연합회,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코스닥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More informationMicrosoft Word - 130722 Hanwha Daily_New.doc
Eagle eye-6529호 Today s Issue 이슈 미국 IT 기업 실적 부진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전망 상향 외국인 및 기관 수급 개선세 미흡 기상도 NOT GOOD GOOD NOT BAD 투자컨설팅파트ㅣ 2013. 7. 22 Market Data 주요 지표 종가 주요 지표 종가 KOSPI 1,871.41 (-0.22%) DOW 15,54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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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3쪽 머리말 4 1. 계대 연구자료 7 가. 증 문하시랑동평장사 하공진공 사적기 7 나. 족보 변천사항 9 1) 1416년 진양부원군 신도비 음기(陰記)상의 자손록 9 2) 1605년 을사보 9 3) 1698년 무인 중수보 9 4) 1719년 기해보 10 5) 1999년 판윤공 파보 10 - 계대 10 - 근거 사서 11 (1) 고려사 척록(高麗史摭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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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 3 5.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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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일 창간 안내 (02) 2038-4446 dailycnc.com 2015년 7월 15일 제90호 중국 증시 불안, 한국경제도 흔들리나 중국은 자신만만, 국내 부양책 필요 중국 경제가 여전히 불안한 모 습이다. 지난달 중국 증시가 잇 따라 폭락하다 반등에 성공했지 만 시장 불안과 실물경제 침체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리코노믹스 (Lik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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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결과는 고용노동부의 정책연구용역사업에 의한 것임 건설업 등 업종별 장애인 고용지원 방안 2012. 10 연구진 책임연구자 : 김성회(평택대학교 교수) 공동연구자 : 염희영(백석대학교 교수) 이요행(한국고용정보원 전임연구원) 김민수(수원시장애인복지관장) 연구보조원 : 김 웅(평택대학교 대학원) 제 출 문 고용노동부장관 귀하 본 보고서를 고용노동부의 용역연구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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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우리 교육 약사 제2장 사천교육의 발자취 제1절 우리 교육 약사 1. 근대 이전의 교육 가. 고대의 교육 인류( 人 類 )가 이 지구상에 살면서부터 역사와 함께 교육( 敎 育 )은 어떠한 형태로든 지 존재하고 있었을 것이다. 우리 조상들이 언제부터 이곳에서 삶을 꾸려왔는지는 여 러 가지 유적과 유물로 나타나고 있다. 그 당시 우리조상들의 생활을 미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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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2003년 11월 5일 수요일 제 652 호 대구대신문 창간 39주년을 축하합니다! 알차고 당찬 대구대신문으로 지로자(指걟者)의 역할 우리 대학교의 대표적 언론매체인 대구대 신문이 오늘로 창간 서른 아홉 돌을 맞았습 니다. 정론직필을 사시로 삼고 꾸준히 언로 의 개척을 위해 땀흘려온 그 동안의 노고에 전 비호가족을 대표하여 축하의 뜻을 전하 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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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단 전 재 금 함 2011년 3월 5일 시행 형별 제한 시간 다음 문제를 읽고 알맞은 답을 골라 답안카드의 답란 (1, 2, 3, 4)에 표기하시오. 수험번호 성 명 17. 信 : 1 面 ❷ 武 3 革 4 授 18. 下 : ❶ 三 2 羊 3 東 4 婦 19. 米 : 1 改 2 林 ❸ 貝 4 結 20. 料 : 1 銀 2 火 3 上 ❹ 見 [1 5] 다음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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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I N S A G O 정답과 해설 채움 1. 마음을 나누는 삶 02 2. 효과적인 자료, 적절한 단어 11 3. 문학을 보는 눈 19 4. 보다 쉽게, 보다 분명하게 29 5. 생각 모으기, 단어 만들기 38 정 답 과 해 설 1 (1)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 주요 지문 한 번 더 본문 10~12쪽 01 2 02 5 03 [예시 답] 상대에게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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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마켓랠리는 가능할 전망 골든브릿지증권 리서치팀 Ⅰ 글로벌 환경 점검 1. 미국의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 더욱 확산 1) 제반 지표의 악화 확인 - 다소간의 시차는 있겠지만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성장율은.4%로 예상치(1.2%)를 하회했고 1월말에는 28년 IMF의 미국경제성장율 전망치가 두달여만에 하향됨. 일각에서는 2-3분기에 (-)성 장,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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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TV 금융아카데미 WOWfa www.wowfa.co.kr 16회 TESAT 시험대비 최종 마무리 특강 - 경제시사 7장 경제시사 16회 시험대비 시사내용 정리(국내) 경기지표 혼조 "아직 방향 못잡아" 통계청, 산업활동지표 3월 광공업생산 감소 1분기 전체는 증가 한은, 4월 제조업 BSI 전달보다 3P 상승 84 작년 7월 이후 최고 경기회복세가 주춤하면서
More information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1-10호
2016. 04. 26. 공정위의 표시광고법 잠정 동의의결안에 대한 의견서 소비자 피해에 못 미치는 구제방안을 재검토해야 발행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 조형수 변호사) 담당 심현덕 간사 02-723-5303 min@pspd.org 차례 차례 2 요약 3 Ⅰ. 공정위의 잠정 동의의결안 4 1. 동의의결제도 4 2. 참여연대의 신고 4 3. 공정위의 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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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9 북로남왜 16세기 중반 동아시아 국제 질서를 흔든 계기는 북로남 왜였다. 북로는 북쪽 몽골의 타타르와 오이라트, 남왜는 남쪽의 왜구를 말한다. 나가시노 전투 1. 16세기 동아시아 정세(임진전쟁 전) (1) 명 1 북로남왜( 北 虜 南 倭 ) : 16세기 북방 몽골족(만리장성 구축)과 남쪽 왜구의 침입 2 장거정의 개혁 : 토지 장량(토지 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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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일 창간 안내 (02) 2038-4446 dailycnc.com 2016년 2월 15일~2월 28일 제104호 지카바이러스, 국내외 대책마련 고심 국내 체류 외국인 강력 범죄율 내국인보다 높아 국외, 지카바이러스 예방책과 연구 VS 국내, 입국자 검역과 여행 연기권고에 머물러 지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감염 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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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 정보민주주의를 위한 IT정책과제 제안서 2012. 10. 19. 망 중립성 이용자 포럼 경실련,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오픈웹, 인터넷주인찾기,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청년경제민주화연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함께하는 시민행동 정보민주주의를 위한 IT 정책과제를 제안하며 인터넷과 핸드폰은 이제 우리 삶에 깊숙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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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 - - 55 - - 56 - - 57 - - 58 - - 59 - - 60 - - 61 - - 62 - - 63 - - 64 - - 65 - - 66 - - 67 - - 68 - - 69 - - 70 - Ⅰ 추진 배경 ISO 26000 등 사회적 책임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발전하고 윤리 투명 경영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상하면서 단순한 준법경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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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Buk Vision 2013 선비의 충북화 방안 연구 김양식 선임연구위원 (사회문화연구부) 2013. 06. 요약 본 연구는 선비을 충청북도의 지역화 하여 체성을 확립하고 올곧은 지역 을 세워나가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연구목적이 있음 선비을 충북의 핵심 으로 승화하고 그것을 지역화 하는 것은 단지 지역 체성의 확립 차원을 넘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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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닫으며 3 임경구의 정치전망 5 정태인의 경제진단 11 박인규의 지구촌 분석 17 김익한의 세월호 이야기 25 *표지 사진 다음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가 10월 16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실시간 감청은 불가능하다 며 앞 서 밝힌 수사기관 감청 영장 거부 방침을 재차 천명했다. 그러나 IT전문가인 김인성 전 한양대 교 수는 다음카카오의 이 같은 주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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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 爲 旅 行 의 세상에 대한 삿대질 005 무위여행 소개글 목차 1 김정일의 붕괴는 북한주민들에게는 축복 8 2 善 의 결과를 담보하지 않는 정책은 폐기되어야 9 3 정치인은 국민에게만 負 債 의식을 가져야 한다 11 4 기댈 곳은 어디에도 없다 13 5 침략의 원흉을 비판하고 단죄하는 게 순서다 15 6 김수해님께 다시 드립니다. 17 7 이런 개 풀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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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Ⅱ 이명박 정부의 의료민영화와 보건의료운동 건강보험 하나로, 어떻게 볼 것인가 병원 자본 통제 없는 허구적인 사회적 합의 최윤정 정책위원 김동근 보건의료팀 6월 7일,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준비위원회 가 발족하면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만1천원의 기적 이라고 하여, 1만 1천원 더 내서 건강 보험 하나로 마음 놓고 병원을 이용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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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I 정책연구보고서 2005-08 21세기의 도전, 일자리 문제: 전망과 대책 반재벌정서와 재벌개혁의 과제 권영준 경희대 국제경영대학 교수 권영준 경희대 국제경영대학 교수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School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앨라바마 주립대학교 교수, 한국선물학회 회장,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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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29 16 00 17 00 17 00 20 00 02-799-2690 2 2010년 6월 21일 월요일 SSM 놓고 홈플러스-소상인 갈등 기업형슈퍼마켓 기업형 슈퍼마켓(SSM : Super Supermarket) 개점을 놓고 홈플러스 와 지역 소상인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 스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맹점 주는 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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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친회 순례 ④ 忠節과 禮의 名門 : 김녕김씨(金寧金氏) 高興 貫祖墓 奉安으로 金寧史를 새로 쓰다 金寧金氏中央宗親會 篇 金鍾彬 중앙종친회장 VS 김녕김씨중앙종친회가 지난 2013년 4월 6일 전남 고흥(高興)에 새로이 조성한 김녕김씨(金寧金氏) 관조(貫祖) 김녕군(金寧君) 시호(諡號) 문열공(文烈公) 휘(諱) 시흥(時興)님의 묘역을 봉안(奉安)함으로써 김녕종사(金寧宗史)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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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에이치비네트웍스 HB Networks Co.,Ltd (우) 06167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87길 33, 4층(삼성동, 융전빌딩) Tel : 1899-5990 Fax : (02)566-3133 문서번호 : HBN20160506-01 작성일자 : 2016-05-06 수 신 : 주식회사 에이치비네트웍스 전 회원 제 목 : 2016년 5월 4차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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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MEMO(12-07호) 유가 상승요인 점검 및 시사점 2012. 3. 22 1. 국 유가 동향 2. 유가 상승 요인별 점검 3. 유가 전망 및 시사점 1. 국 유가 동향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 상승세 지속 IAEA의 이란 핵개발 관련 보고서 발표 이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2011. 11월 IAEA(국원자력기구)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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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cox.or.kr 2013. 2. 26 산업단지 HR 소 식지 발간 : 인재애로개선팀(070-8895-7054~6/7095) 고용 관련 통계 고용률 2013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총 4,173만명) 중 취업 자는 2,405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만 2천명이 증가하였다. 도매 및 소매업 (-5만 5천명), 건설업(-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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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 2016.05.03(화) "갈등없는 성과연봉제 도입" 홍보하던 동서발전, 부당노동행위 정황 성과연봉제 노사합의안 찬반투표 당시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기표소 모습 공기업 발전회사 중 처음으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가 이뤄진 한국동서발전이 직원 들의 찬성 투표를 유도하기 위해 부당노동행위를 벌인 복수의 정황이 나왔다. 직원들에게 동의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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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출납부 회계연도 : 일자 제목 채주(납부자 세부사업 세부항목 수입액 지출액 잔액 전기 계 1,606,370,4201,438,494,920 167,875,500 4학년 현장체험학습(인천어린박물관 입장료 및 체험료 2014-12-01 수입 강서영 외 7 현장학습[수익자 104,000 0 167,979,500 2014-12-01BC카드 이용으로 적립 포인트 누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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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 Market View - 경제지표를 통해 확인된 시각차 Large Cap 추천 - 강원랜드, SK네트웍스, LG디스플레이, 유한양행, 다음, 대우증권, 롯데쇼핑, KCC, SK하이닉스 Mid-Small Cap 추천 - 원익IPS, 비아트론, 한글과컴퓨터, 인터파크, 나스미디어, 한화손해보험, 아이센스 Large Cap Pool WM 주식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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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터넷 내용심의와 그 위헌 여부에 관한 소론 - 서울고등법원 2011.2.1.자 2010아189 위헌법률심판제청결정을 중심으로 한국정보법학회 2011년 5월 사례연구회 2011. 5. 17.발표 변호사 김기중 미완성 원고임 1. 서론 헌법재판소는 2002. 6. 27. 99헌마480 전기통신사업법 제53조등 위헌확인사건에 서 불온통신 의 단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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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통권 342호 차 례 제목 : 백양역사의 초석 사진 : 모경옥 단주 2 7 8 12 14 17 20 30 32 34 36 38 42 45 곤수곡인법어 성훈한마디 신년사 심법연구 이상적멸분( 離 相 寂 滅 分 ) 59 경전연구 論 語 78 미륵세상 만들기 스승을 그리며/김문자 점전사 편 용두봉 음악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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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도전정신이 빛난 블루클럽 최 승 노 자유경제원 부원장 블루클럽은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등장했다. 남자들의 미용 이라는 사업 아이템으로 여성 중심의 이 미용실에 부담을 느꼈던 남성들을 위한 새로운 시 장의 개척이다. 또한, 당시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직접 헤어디자이너들을 양성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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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여름호 (8월 19일 발간) 햇볕은 쨍쨍 어린이집 발 행 : 안산공동육아협동조합 햇볕은 쨍쨍 어린이집 주 소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 551-5 전 화 : 031-419-0652 홈페이지 : http://sunjjang.gongdong.or.kr/ 만든사람 : 홍보소위 (버들도령, 강낭콩, 해남이쿠누스, 하니, 산울림, 소방차) 햇쨍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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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3. 국민 위에 군림하고 권력에 봉사하는 검찰 박근혜정부 3년 검찰보고서(2015) 차례 일러두기 5 1부 박근혜정부 3년, 검찰을 말하다 1. [종합평가] 청와대 하명기구의 본분에 충실하였던 검찰 조직 8 [별첨] 2015 검찰 주요 수사 23건 요약 표 18 2. 검찰 윤리와 검사 징계 현황 23 3. 청와대와 법무부 검찰과의 관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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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호 2015. 6. 23 메르스(MERS) 사태와 중소기업 대응 과제 책임작성Ⅰ 김진철 주임연구원(02-707-9874, jckim@kosbi.re.kr) KOSBI 중소기업 포커스는 중소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osbi.re.k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목 차 1. 메르스(MERS)의 확산 2. 과거 유사 사례로 살펴본 경제적 영향 3.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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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c21.com www.weeklytrade.co.kr 2016년 6월 7일 Tel.02-6000-3119 환율, 언제든지 이유 없이 큰 변동 무협, 환율전망 및 환리스크 관리 설명회 당분간 1150~1250원 구간 내 등락 반복 최신 무역정보와 다양한 서비스로 가득찬 글로벌 비즈니스 포털 환율의 방향성은 위아래로 모두 열려있 다. 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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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기회의 회의발언내용 16시 05분 개회 1. 성원보고 박희정 사무총장 - 금일 회의에 방청신청이 있습니다. 국민일보 이선희 기자, 아이뉴스24 김도윤 기 자이고, 18층 회의실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성원보고 드리겠습니다. 재적위원 과반이 참석하셔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2. 개회선언 -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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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information행당중학교 감사 7급 12000001 ~ 12000616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12000617 ~ 12000619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13000001 ~ 1300
2016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장소 시험장 교통편, 소요시간 등은 반드시 응시자 본인이 해당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장애편의지원 대상자는 별도로 첨부된 엑셀파일에서 본인의 최종 편의지원 내역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애편의지원 시험장 : 윤중중학교, 서울맹학교) 경신중학교 일반행정 7급 100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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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20대 총선 여성 비정규직 청년정책 평가 여성 정책 평가: 다시 봐도 변함없다 (p.2-p.4) 비정규직 정책 평가: 사이비에 속지 말자 (p.5-p.7) 청년 일자리 정책 평가: 취업준비생과 노동자의 분열로 미래를 논할 순 없다 (p.8-p.11) 2016년 4월 8일 [여성 정책 평가] 다시 봐도 변함없다 이번 20대 총선 만큼 정책 없고,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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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ERI 리포트 215년 하반기 경제전망 연간 경제성장률 2% 중반으로 둔화 경제연구부문 gtlee@lgeri.com 1. 세계경제 전망 2. 국내경제 전망 3. 정책방향 세계경제는 하반기에도 뚜렷이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상승 국면의 후반부에 들어선 미국 의 세계수요 견인력이 떨어지는 데다 호전되던 유로존 경제도 그리스 사태로 상승활력이 낮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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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발제문 임을 위한 행진곡 의 문제점 임 과 새 날 의 의미를 중심으로 양 동 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1. 머리말 어떤 노래가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기념식의 기념곡으로 지정되려면(혹은 지정 되지 않고 제창되려면) 두 가지 필요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하나는 그 가요(특히 가사)에 내포된 메시지가 기념하려는 사건의 정신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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