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 배 종 하 농수산업 지도자 양성의 산실 주 간:서규선 편집장 : 송 수 진 주 소 : 화성시 봉담읍 효행로 212 전 화 : 031-229-5471 The Korea National College of Agriculture and Fisheries 제63호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1 스승의 날,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꽃바구니 총학생회와 화훼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카네이션 지난 6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동안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배종하총장 을 비롯, 교직원과 재학생 37명이 지리산 에 올랐다. 이번 지리산 극기체험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호연지기 함양과 심신단련을 위한 것으로 종주거리는 약 33.4km이며 1 일차엔 8시간, 2일차엔 9.5시간동안 산을 오르는 강행군이었다. 2일 오전 2시에 대학에서 출발한 일행은 3일 오후 10시에 도착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송창화(식량작물 3)학생 은 정말 좋은 체험이었다. 이번에 참여하 지 못한 학생은 다음에 꼭 참여하길 바란 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고 했으며 안윤승(화훼학과 3)학생은 힘들 었지만 모두 함께 산을 타며 단합되는 모습 을 볼 수 있었다. 언젠가 기회가 또 온다면 고민하지 않고 다시 찾을 것이다. 라며 매 우 만족하고 있었다. 한농대 지리산 종주 추진팀은 체험을 진 행하는 동안 쉽지 않은 산행으로 행여 학생 들이 다칠까 우려했지만 일행간의 뜨거운 열정과 세심한 배려로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극기체험 후 학생들 사이에선 어디가 다 음 종주 극기체험지가 될지가 화제였다. 관련기사 5면에 계속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총학 생회에서는 화훼학과 학생들과 함께 손 수 만든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브로치를 교양강사를 비롯한 20여명의 교수님들 께 전달하였다. 절화부터 바구니 선정까 지 직접 꽃시장을 돌며 고른 재료들로 감 사의 마음을 담았다. 꽃을 전달하며 항상 은혜에 감사드림을 표현하였고 꽃을 받 은 교수들 또한 함박웃음으로 감사하다 고 전했다. 신재라 기자 2012년 제2회 현장실습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열리다 5월 16일 오후 3시에 대강당 에서 제2회 현장실습 우수사례 발표대회가열렸다. 이는장기현장실습에대한 우 수사례를 발굴하여 전 학생과 공유하고자 개최된 대회로 내년 장기현장실습 대상인 1학년 학 생들이높은관심을보였다. 우리 대학 3학년 학생들을 대 상으로 국내 외 현장실습과정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4월 26일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 한상무 기자 특별한 날을 맞이한 32명의 성년 평생에 한번 있는 특별한 날 총장님과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5월의 축제, 체육대회 열정적이었던 1박 2일 지난 5월 21일 한국농수산대학 대강당 에서 성년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 정된 기념일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해당된다. 올해 성년의 날에 해당되는 학생은 1992 년생으로 우리대학 재학생중 32명이 이에 해당된다. 제16대 총학생회에서는 성년의 날을 기념하여 장미를 선물하였으며 추첨 을 통해 향수도 전달되었다. 당첨자는 김수 현(화훼학과 3), 송다영(채소학과 3), 박 상봉(채소학과 3), 최연석(식량작물학 과 3)이상 네 명이라 총학생회장(안용 범 식량작물3)은 성년이 된 학생들에게 축하드린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송수진 기자 지난 5월 9일(수)부터 10일(목)까지 1박 2 일간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에서 2012년도체육대회가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축구와 농구, 배구, 줄다 2. 전형방법별 전형 일정 수시모집 한국농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수산 CEO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대학 1. 전형방법별 주요사항 신입생 모집 전형별 각각 1번씩 지원가능 정시모집 : 2012. 12. 17(월) ~ 12. 28(금) 원서접수(인터넷) 리기 등 10개의 단체종목과 슬리퍼 멀리 던 지기, OX 퀴즈, 손바닥 씨름 등 다채로운 번 외경기등으로진행되었다. 한농대만의 특별함이 있다면, 바로 부스 에 따라 제출된 현장실습 발표 보고서를 심사하여 우수사례 9 편을 선정하여 발표심사를 실 시하였다.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 (3명)로 총장표창과 각각 50만 원, 30만원, 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발표심사결과우수사례는대 학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사례집 으로제작 보급될예정이다. 심보람 기자 에서의 만찬이다. 일찌감치 결승에 오르지 못한 학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며 각 과에서 정한 메뉴는 타 학과 와 나누기도 하고 합류하기도 하며 하나 되 는 축제 를 만들어갔다. 체육대회 중 유독 눈에 띄는 학과는 바로 대가축학과였다. 그 들은 한 종목을 제외한 모든 종목의 결승에 진출하면서 부스에 남아 음식을 준비할 인 원이 없어 밥은 학교식당에서 먹고 경기에 최선을다하기로마음먹었다고했다. 또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학과 대표선수 로의 자부심을 갖고 승부에 구슬 땀을 흘렸다. 뒤에서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 해 학과 전체 학생이 한 목소리로 응원 구호 를 외쳤다. 특히 학과끼리 서로 응원하면서 사이좋은대회를즐길수있었다. 양일간 열린 체육대회에서 대가축학과는 다른 7개 학과를 추격을 따돌리고 종합우승 을 차지했으며, 특용작물학과와 식량작물 학과가각각2위와3위에올랐다. 3. 모집 학과 및 전공별, 전형방범별 모집단위 및 모집인원 송수진 기자
제63호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4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5 제63호 이 원고는 한국농수산대학 송천영교수가 2012년 5월 17 일부터 19일까지 경북대학교 에서 개최된 한국원예학회 정 기총회 및 제96차 학술발표회 에서 800여명의 학회회원 및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특강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 화훼 육종 20년의 놀라운 성과 1) 화훼의 대단히 많은 품종 등 록수 화훼의품종등록건수는다른 부분의작물보다월등히많다. 2012년 1월31일까지 화훼 류의 육성 품종 등록 신청은 3,031개이고, 등록된 것은 2,184개로 전체 등록 건수 3,803개(식량작물 832, 채소 1,041, 과수 340, 사료작물 37, 특용작물 200, 버섯 108)의 57.4%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에서 국내에서 육성된 화훼 품 종은 1,184개로서, 화훼 등록 수의 54.2%를 차지한다. 2) 육종작물의 보급(국내 재배) 성과 현재 재배되고 있는 선인장 (73ha, 2010)의 전 품종은 우 리나라에서 육성된 것이고, 전 세계에 매년 30억 원 정도 수출 되는 비모란 선인장(2010년 수 출 2,756천$)의 모든 품종도 국 내에서 육성된 것이다. 또한 주 요 작물인 장미의 국내 육성 품 종이 우리나라에 재배되는 면 적은 전체의 22%(약 100ha 재 배)를, 국화는 20%(120ha 재 배)를, 프리지아는 30%(15ha 한국 화훼육종 20년 역사의 성과와 과제 한국농수산대학 화훼학과 교수 송천영 재배)를 점유하고 있다. 3) 대단히 많은 품종 육성 관련 논문 투고 화훼 품종 육성 관련 논문 투 고는 한국원예학회 원예과학 기술지, 한국 육종학회지, 화훼 연구지(한국화훼 육성 협회) 등 에 발표를 하는데, 육종 관련 전체적인 논문 게재 건수는 2000년 이후 매년 20여개 정 도로 파악되고, 원예과학기술 지에 2010년과 2011년에 10 여 편씩 게재되었다. 4) 육종 인력의 증강 한국의 화훼 육종 연구원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65명 정도이다. 대부분이 정부 연구기관의 연구관 및 연구사 로서 53명 정도이고, 대학 교 수가 10여명 되고, 일반 육종 회사의 연구원은 1명이 있다. 하지만 20년 전에는 화훼 육종 연구원 1-2명으로 거의 없었 던 것에 비하면 대단히 많은 인 원이 화훼 육종사업을 하고 있 다. 구체적으로 화훼 육종 연구 원은 원예특작과학원에 15명, 경기도 기술원과 선인장 시험 장에 7명, 충남농업기술원과 백합, 국화 시험장에 10명, 충 북농업기술원에 3명, 전북농업 기술원에 5명, 전남농업기술원 에 2명, 경북농업기술원에 3 명, 경남농업기술원에 4명, 제 주농업기술원에 1명 등이다. 대학으로는 서울 및 지방 대학 에 10여명의 교수들이 육종 연 구를 하고 있다. 민간 기업으로 는 농우 바이오에 화훼 연구원 이 1명 있을 정도이다. 5) 육종 기관의 확대 화훼 육종 연구가 본격적으 로 실행되기 전인 1990년 초에 는 원예 연구소만이 1-2명의 연구원이 화훼 육종을 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 이후 원예 연구소 화훼과 직원 이 파격적으로 34명이 되고, 각도 기술원의 화훼작물 시험 장이 신설되면서 화훼 육종이 확대 되었다. 현재는 원예 특작 과학원 및 각도 9개 농업기술 원이 화훼 육종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기술원은 선인장 시험장, 충남농업기술원은 백 합 및 국화 시험장, 경북 농업 기술원은 구미 화훼 시험장, 경 남 농업기술원은 화훼 연구소 를 운영하면서 화훼 관련 육종 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6) 화훼 육종 관련 사업지원 정부 지원 연구기관인 원예 특작 과학원 및 각도 농업기술 원에서의 50여명의 화훼 육종 연구원은 각자에게 주어진 육 종사업에 대한 경상과제 연구 비 지원 및 보조 인력이 지원되 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Royalty 대응 연구사업단(장 미, 국화) 및 FTA대응 기술 개 발 사업(백합) 등으로 직간접적 으로 육종 사업을 적극 지원하 였고, 농림수산식품부(농림수 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 관하는 수출사업단(백합, 선인 장) 및 자유공모연구과제에서 품종 육성 사업을 지원하였다. 이와 같이 지난 20년의 화훼 육종의 성과는 정부 주도의 적 극적인 인력과 예산의 지원이 뒷받침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2. 앞으로의 과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육종을 위 하여> 1) 육종방법의 개선 현재까지 육성된 영양 번식 화종(장미, 국화, 백합 등)의 품 종은 대부분이 외국에서 육성 된 품종을 교잡하여 육성하였 다. 지금부터는 자가 수정에 의 한 계통 육성, 또는 여교잡에 의한 특정 형질 집적 등으로 육 종 기관 고유의 계통을 확보한 후, 잡종강세 능력이 우수한 모 본을 선발하여 계획적이고 체 계적인 품종 육성을 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육종 연한을 단축하기 위하여 단주 계통 및 세대 단축 온실 운영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2) 화훼 육종 정보 및 육종 자원 공유 우리나라에서 장미를 육종 하는 기관 및 연구원은 6개 기 관에서 7명이, 국화는 6개 기 관에서 8명이, 백합은 4개 기 관에서 8명 등 비교적 많은 인 원이 단일 작목에 대하여 육종 을 하고 있다. 실로 화훼 육종 의 역사는 짧으므로, 처음 시작 한 연구원은 접근방법에 대하 여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고 생을 많이 하였을 것이다. 가능 하면 같은 작물 끼리, 또는 화 훼 육종가가 그룹을 지어 그간 의 육종 경험을 공유하고, 각자 의 육종 방법을 점검해 볼 필요 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육종 경력이 많은 타 작물 화훼 선배 육종가, 작물 및 채소 육종가들 로 부터 구체적인 방법을 도입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산, 인력 지원 및 기술지도가 요구된다. 3) 효율적인 예산 및 기술 지원 위에서도 언급한 바대로 지 금까지 화훼 육종의 성과는 정 부 주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사업이라는 것은 최소의 인력 과 경비로 성과를 극대화시키 는 것이다. 지금까지 해온 일을 이러한 경제 원칙에 따라 평가 해보고 개선책을 찾아 실행하 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육종가들은 육종 정보 및 자료를 활발히 공유할 필요 가 있고, 정책입안 및 집행자는 여기에 걸맞게 가칭 화훼 육 종 지원센터 (한국 화훼 육종 발전 위원회) 를 구성하여 화 훼 육종에 대한 국가 vision을 제시하고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 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4) 화훼 육종인력양성을 위한 제 도적인 교육(기관) 필요 지금까지 화훼 육종가들은 다 양한 화종에서 많은 시행착오 를 많이 겪어왔다고 볼 수 있 다. 또한 아직도 효율적인 육종 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육종 교 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는 화훼 육종을 위한 후진 양성 교 육이 거의 없는 형편이다. 따라 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화훼 류 품종 육성을 위해서는 정기 적이고 제도적인 교육 체계가 요구된다. 현장에서 화훼 농업 인이 화훼 육종에 대하여 관심 이 많은 것도 해결해 줄 필요가 있다. 워낙 화훼류는 다양하여 민간 육종가들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는다면 농업 현장에 채소학과 1학년 정상미 2012학년도 입학성적 우수학생으로 선 발되어 뉴질랜드 해외연수를 다녀온 소감 문을 4차례에 걸쳐서 연재하게 되어 영광으 로 생각한다. 이번 학보에는 뉴질랜드 연수 둘째 날 보고 느낀 점을 소개하기로 한다. 1. 후카 새우양식농장 장도 있다. 우리는 로토루아에도 우리와 비슷한 대 학이 있는지 여쭈었다. 물론 타라타이 농수 산전문대학은 있지만 인터뷰를 통해 선발 하며, 우리와 같이 전액 지원이 아니라 장학 금 정도는 주며,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무이 자 학자금 대출이 있다고 한다. 지리산 종주하는 동안 산에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소나기 를 맞으며 산행하는 등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으나 한 명의 낙오자나 부상 없이 완주 를 했다. 마지막 코스인 천왕봉에 올 랐을 때는 모두들 감격스런 마 음과 완주했다는 보람으로 그 동안 쌓인 피로를 말끔히 벗어 낼 수 있었다. 2012년 지리산 종주에 참가 한 재학생 및 교직원 모두 산행 으로 몸은 피곤했지만 스스로 의 도전에 승리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 감이 생겼다. 지리산 종주 극기체험 같은 프로그램이 많아져 호연지기 를 함양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 란다. 연하천 대피소에서~ 벽소령 대피소에서~ 드디여 천왕봉에 오르다~ 한상무 기자 종주의 끝...그리고 하산의 기쁨~종주 의 영웅들~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신 녹색성장 시대의 자원식물 실용산업화 이번 발표회는 신 녹 색성장 시대의 자원식물 실용산업화 라는 주제 로 대강당에서 회원들 뿐만 아니라 학생, 현장 교수, 최고경영자과정 생, 마이스터대학생등이 특강을 함께 참여하였 다. 특강 중 서충원 (영농 조합법인 감악산 머루주 _한국농수산대 졸업1기 생)대표는 산머루를 이 용한 토종와인 생산 및 비젼 에 대해서 생산한 와인은 세계와인에 대한 한국와인만의 차별화를 통해 그 입지를 다져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 8. 진스가든 6. 아그로돔 테크니컬 팜 투어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지난 5월11일(금)~12 일 (토) 한국농수산대학 대강당에서 한국자원식 물학회 정기총회 및 춘 계학술발표회가 열렸다. 한국자원식물학회는 1985년 설립되어 자원 식물학에 관한 기초 및 응용분야의 학문연구를 통하여 학술 발전과 국 가산업발전을 기여하고 자원식물의 기초 및 응 용분야에 관한 연구 및 자료수집, 학술발표회 및 강연회, 학회지 및 자 원식물 관련 자료의 간 행 등의 사업을 행하고 있다. <화훼 육종의 상업화를 위하여> 5) 민간기업 육성 지금까지 화훼 육종은 정부 연구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언제 까지 이런 상 황이 계속 진행 될 수는 없을 것 이다. 워낙 기반이 안 된 상태에 서 국가에서 화훼 품종을 육성 한다 해도, 이것을 보급하기 위 한 지속적인 품종의 개발은 민 간 육종 사업가가 하여야 할 것 이다. 마치 우리나라 채소 육종 의 역사가 그러하듯 언젠가는 민간 육종 회사가 화훼 육종을 주도하는 시기가 올 것이다. 그 때에는 정부의 육종기관은 민 간 기업이 적극적인 상업 육종 을 할 수 있도록 유전자원 개발 또는 기초연구로 뒷받침을 하 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염두에 두고 현재는 민간 기업 이 욕심을 낼 수 있는 품종의 개 발이 앞서야 할 것이다. 천혜의 환경을 가진, 뉴질랜드를 다녀오다! 지리산 종주 극기체험 2012년 6월 2일~ 3일 (1박 2일)동안 한국농수산대 배종하 총장님을 비롯하여 재학생과 교직원 37명이 참가하는 지리 산 종주 극기 산행 체험 행사를 했다. 6월 2일 새벽 2시 반에 대학 을 출발하여 전남 구례군 산동 면 좌사리 산 110-2 번지에 위 치한 성삼재 주차장에 7시에 도착하여 노고단을 거쳐 천왕 봉 까지 33.4km의 종주가 시 작되었다. 첫날 일정은 노고 단-임걸령-삼도봉-화개재연하천 대피소-벽소령대피소 에서 1박을 하였다. 중식은 화 게재에서 비빔밥 도시락을 식 사하고 벽소령에서 1박과 휴식 을 취하였다. 둘째 날 일정은 벽소령대피소-세석대피소장터목 대피소-천왕봉(정상)중산리 탐방 안내소를 거쳐 하 산하였다. 서 우수한 품종의 개발이 충분 히 가능할 것이다. 차별화의 첫 번째로 지 역의 차별화, 두 번째로 국내와인의 우수성을 공 인분석자료를 통해 부각 하는 것 세 번째 독자 선 발효모를 통한 와인 맛 의 차별화, 네 번째, 게르 마늄토양인 한국기후풍 토의 우수성을 부각하는 것이다. 위 네 가지의 차 별화를 통해 세계와인시 장에 머루로 만든 한국 와인의 우수성을 부각시 켜 세계적 수출의 확대 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 하였다. 다음 특강으로 정훈백 (주)두바이오 대표이 사 농촌진흥청 국립식 량과학원 명예현장연구 관_들깨) 대표는 신 녹 색 성장식물 오메가-3 들깨기름 세계화 에대 해 발표하였다. 세계적 으로 한국인만 식용으로 즐겨 사용하는 들깨가, 국민 소비형태가 다양화 되는 추세로, 들깨를 종 실뿐 아니라, 신선 잎채 소로 이용하는 양이 많 이 증가하고 있다. 동물 성 어류에서만 추출하는 줄 알았던 오메가-3가 해양오염, 플랑크톤의 먹이사슬 등의 환경문제 때문에 들깨기름의 식물 성 오메가-3로 대체하 는 영향이 세계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우리 한국 들깨의 우수 성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여야 하 고 국내에서 농촌에 들 깨심기를 더욱 확대하여 소득작물로 육성할 것을 강조 하였다. 이외에도 많은 발표 특강을 통해 자원식물의 실용으로 산업화가 되어 가는 것과 우리 농업의 미래가 제시되고 그 전 망을 느낄 수 있었다. 이유민 기자 둘째 날이 밝았다. 일정대로 우리는 새우 양식장 견학을 하였다. 후카 새우양식장은 여러 사람의 소유이며 이날 우리의 견학을 도와주신 리처드씨는 20년 간 이 농장에 재 직하셨다고 한다. 먼저 설명을 해준 새우는 말레이시아에서 들여온 종이었다. 말레이 시아 리버프롬이라는 농장에서 들여온 이 새우는 따뜻한 물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발 전소에서 물을 끓여서 적당한 온도로 새우 를 양식한다. 물론 뉴질랜드 산 새우들도 있 었는데 이 새우들은 찬물로 양식을 한다. 암 컷들이 새끼를 낳으면 바다 쪽으로 달을 따 라 움직인다. 그래서 이 농장에는 달의 역할 을 해주는 전구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었다. 암컷은 한번이 25만 마리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이곳 농장에는 새우를 부화시키는 부 화장과 부화한 후에 양식하는 수조가 있는 데 각 수조 마다 비슷하게 부화한 새우들끼 리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뉴질랜드는 환경 적으로 깨끗하기 때문에 병충해의 피해가 없다고 한다. 후카 새우양식농장은 단순히 양식장이라 는 개념을 벗어나 투어리즘에 포커스를 맞 춰가고 있는 추세이다. 새우양식장뿐만 아 니라 이곳에서 나는 생산물로 식당을 운영 하기도 하고 낚시터도 운영하고 있었다. 낚 시터는 여러 세대가 어울려서 놀 수 있게 아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이 나오는 자 전거라든지, 잠자리 모양의 장식들, 그리고 어른들이 한가로운 휴일을 보내고 눈으로 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곳에 위 치해 있으며 또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이것으 로 보아 관광에 초점이 맞추어진 새우 양식 장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 으로 보였다. 5. 로토루아 시의회 일정에 시의회 방문을 하는 것이 있어서 긴장했지만 가이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놓았다. 우리나라의 시청처럼 시의 원의 지위가 월등히 높은 것은 아니었다. 로 토루아의 시의회는 내 기억에 푸근했던 것 으로 남아있다. 로토루아는 1962년부터 시 로 인정받았다. 여기에서는 뉴질랜드의 전 반적인 것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뉴질랜 드의 3대 산업은 목축업, 임업, 관광 사업이 며, 양 목장, 사슴목장, 소목장, 산양 염소목 외국인들이 뉴질랜드에 관광을 가면 대 부분 들러야 하는 곳이 아그로돔 관광농원 이다. 아그로돔의 실내 건물은 양털 깎기 쇼 와 젓소 우유 짜기와 양몰이 강아지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을 쇼 형태로 만들어 많은 관 광객을 유치하는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아그로돔은 양쇼 뿐 만 아니라 테크니컬 팜 투어가 예술이다. 트랙터 뒤에 관광객들이 탈 수 있는 좌석을 마련하고 친절한 설명을 해주시는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한국인들 이 관광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농장 이었다. 관광농업을 배우고 싶은 나로서는 배울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넓은 농장 을 투어하면서 보고 배운 것은 바로 동물과 사람의 벽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다가가면 동물들은 뒤로 물러서기 마련이다. 하지만 뉴질랜드 의 동물들은 달랐다. 사람을 친구로 생각하 고 사람은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친근한 존 재라는 것이 동물이 어렸을 때부터 몸으로 익힌 결과인 것 같았다. 아그로돔에는 키위 농장도 있고, 알파카 라는 동물과 양, 소, 여기저기에서 날아 든 새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진스가든은 95년도에 뉴질랜드로 이민 온 한국인이 경영하는 농장이다. 이곳은 800평 정도의 면적에 수경재배로 빨간 상추 와 파란 상추 두 종류를 재배하고 있었다. 이 분은 처음에는 토마토를 재배하시다가 농약 을 하는 것이 싫어서 상추로 바꾸셨고 당시 처음의투입예산은3억원이라고한다. 이곳 의 인력은 3명 정도면 800평을 수확하기에 충분하다고 하며 뉴질랜드는 농촌의 경우에 도 일주일에 금요일 토요일 이틀은 휴일이 라고 한다. 연매출액은 2억5천 정도이며 순 수익은 50~60%이라고 하셨다. 우리가 방 문했을 당시 우리대학 채소학과의 선배님 2 명이 실습하러 와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직 접많은얘기를들을수있었다. 진스가든 상추 재배시설 7.무지개 송어 양식장 진스가든 수경재배 상품(청 상추) 다음으로 향한 곳은 무지개 송어 양식장 이다. 이곳은 하천에서 흘러내린 물을 가둬 서 송어를 양식한다. 하천의 물이라지만 사 람이 마셔도 될 정도로 깨끗하고 맑은 물이 다. 송어는 1급수에서만 자란다는 말로 보 아 정말 깨끗한 물인 것 같았다. 또한 양식 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관광을 하면서 먹을 것을 주다 보니까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계 속 서식하고 있는 자연산 송어들도 있었다. 무지개 송어 양식장은 송어뿐만 아니라 알 파카와 염소, 양, 호랑이, 새 등 여러 가지 동 물들이 있는, 마치 동물원과도 같은 곳이었 다. 이곳은 휴일을 맞은 가족단위의 관광객 들이나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정 돈 된 코스와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져 여 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은 관광객 들이나 송어를 양식하는 사람에게 있어 안성맞춤 의 장소임에 틀림없다. 진스가든 농장주와 간담회 연수 관련자 기념촬영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8 SUMMER FESTIVAL! FESTIVAL! SUMMER 사진출처 : 홍석철 송수진 기자 사진출처 : 홍석철 송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