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Atomic Newsletter 2007 2
젊은이의 소리 백문이 불여일견(百聞이 不如一見) 원자력뉴스레터 2 CONTENTS February 2007 이시연 /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 젊은이의 소리 03 백문이 불여일견(百聞이 不如一見) /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 이시연 원자력 뉴스 04 과학기술부 2007년도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 확정 외 화제집중 이사람 08 의료용 사이클로트론 개발 주역 가속기 박사 채종서 이달의 포커스 09 원전 사건 후속조치 추적관리시스템(CATS) 개발 클릭! 원자력 현장 10 원자력 레이저기술과 산업적 이용 함께 알아봅시다 12 생활 속의 방사선 원자력 파일 13 국제에너지기구가 발표한 세계에너지 장기 전망 맡고 있는 공무원들이다 보니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을 벤치마킹하는데 관심이 많다. 이들을 위해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은 원자력 관련 Global Report 14 폴란드 국민의 60%가 신규 원전 건설 지지 외 이뤘던 원동력 중의 하나가 원자력이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에게도 시사하는 의미가 남달랐을 것이다. 사이언스 칼럼 15 원자력 르네상스와 국민의 신뢰 / 전자신문 논설위원 장길수 얼마 전 아시아 여러 나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원자력 산업시찰에 참가했던 외국인들의 반응은 그 중에서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초롱 초롱 빛나는 눈으로 바라보던 그들의 한국 원전 방문 소감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원자력 국제협력 활동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조만간 우리 인도네시아에도 원자력발전소를 지을 예정이에요. 제 전공은 아니지만 무척 관심이 많아요. 지금 재정경제부에 근무하기 때문 에 원자력발전소 발주 미팅에 참여하곤 하지요. 인도네시아의 발전과 원자력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 원자력국제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준비한 원자력 관련 산업시찰에 참여한 Mr. Eka(29세, 인도네시아)가 한국을 찾은 이유다. 또한, 그는 하루 동안의 짧은 경험이었지만, 생소했던 원자력 분야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는 소감과 함께 특히, 원자력 발전이 한국 경제에 얼마나 큰 원동력이 되었는지를 새삼 느끼게 되었다 며 한국의 발전한 모습에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경제연구(장기)과정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16개국에서 온 19명의 경제 분야 공무원들은 자국의 살림살이를 산업시찰을 주선했다. 물론, 이들에게 원자력이란 분야는 생소했지만 자연자원은 없고 에너지의 수요가 많은 한국이 이처럼 큰 산업 발전을 첫 방문지는 원자력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전남 영광의 원자력발전소. 원전이 없는 나라에서 방문한 공무원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원자력에 대한 호기심이 대단했다. 한국은 우라늄을 수입해서 씁니까?, 방사성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하고 있나요?, 원자력으로 대한 민국 전력의 몇 퍼센트를 생산하고 있습니까? 등 쉴새 없이 쏟아지는 질문들. 다음 일정으로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환영 만찬에서는 경제적 측면에서 본 한국의 원자력 이라는 주제로 짧은 강연이 있었다. 원자력이라는 전문 분야보다는 경제발전과 원자 력간의 관계에 관심이 많았던 참가자들. 때문에 원자력이 한국 경제에 얼마만큼 기여하고 있는지, 원자력의 성공이 다른 개발도상국들에게 어떤 방향의 좋은 역할 모델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부존자원이 전무한 열악한 상황을 극복해서 세계가 경탄한 국가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성장 동력을 벤치마킹하는 자리이니 만큼 강연을 통해 많은 생각에 잠기는 그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2007 / 2 / FEBRUARY 2007년 2월 발행처 : 과학기술부 발행 편집 : 원자력국 원자력정책과(02-2110-3648) 편집위원 : 사상덕, 홍승호, 고홍숙, 노종래(과학기술부) / 서민원(한국원자력연구소) / 김상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 유동한(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 정흠수(원자력의학원) / 이민호(한국과학재단) / 김정근(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 / 이정식(한국원자력산업회의) / 조경래(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 권혁만(한국원자력문화재단) 기획 제작 : 한국원자력연구소 / 편집디자인 : 리엠디자인 개발도상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대개의 경우, 한국의 원자력 발전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그것에 대한 실질적인 기술 등을 얻고 싶어 한다. 외국인들과 산업시찰을 다녀보면 그들이 매체를 통해 접했던 한국의 원자력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의 귀띔 이다. 개도국을 대상으로 우리의 원자력 기술 수준을 알리기 위해서는 듣는 것보다는 직접 체험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임을 알 수 있는 대목 이다. 이러한 산업시찰과 같은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앞으로 우리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이 세계에 더욱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이 不如一見)이다. Newslett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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