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1+02 VOL.372 2015 01 02
02 04 06 08 17 18 25 March 26 28 32 34 35 Melody 36 39 40 42 44 45 47 Upgrade 48 52 54 56 58 60 61 62 64 70 71 72
04 01 02 2015 Samyang 05
2015 2015 Samyang 07 06 01 02
samyang News»» 그룹 2015년 그룹임원 신년하례식 실시 2015년 그룹 시무식 실시 김정 사장, 제18기 멘토링 발대식 실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삼양공정소료(상해)유한공사 방문 제18기 멘토링 발대식이 2014년 11월 12일 우리 그룹은 12월 9일부터 30일까지 본사 김정 사장은 12월 3일 삼양공정소료(상해) 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도봉 숲속마 와 전국 사업장의 임직원 484명을 대상으로 2015년 그룹임원 신년하례식이 1월 2일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2015년 그룹 시무식을 1월 2일 본사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시무식 유한공사를 방문했다. 이날 김정 사장은 을에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상반 4차례에 걸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신년하례식은 그룹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축하 케이크 커팅, 은 김윤 회장의 신년사,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 회장상 포상 순으로 업무보고를 받은 뒤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 기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 특히, 12월 30일에는 김윤 회장이 임원들과 신임임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진행됐다. 이날 김윤 회장은 경영 효율화, 신시장 개척, 인적 자원 업 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생산능력 증대 련되었으며, 18기 대표선서, 격려사, 팀빌딩, 함께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 그레이드, 제품 업그레이드, R&D 효율성 제고 라는 5대 키워드의 적 및 판매지역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 파노라마 3D 북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 주변에서 심정지 응급상황을 마주했을 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무식은 그룹 영 하고, 핵심인재 양성과 원가경쟁력을 바탕 멘토링 커플 30명은 2015년 6월까지 멘토링 때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지방 사업장에서도 실시간 시청했다. 으로 컴파운드의 세계화에 힘써줄 것 을 활동에 참가한다. (관련 지면 16면) 당부했다.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2014년도 사보기자 워크숍 실시 동계인턴 수여식 실시 삼양그룹, 김윤 회장, 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소외이웃 돕기 성금 3억원 전달 울산 및 인천지역 사업장 방문 개인 수상 및 우수분임조상 수상 삼양그룹 사보기자 워크숍이 11월 21일 본사 지플러스에서 실시됐다. 이번 워크숍은 사보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사령장 및 동계인 기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호 간 유대 턴 사원 임명장 수여식이 1월 2일 본사 1층 윤재엽 운영그룹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그룹사를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은 신입사원 를 방문해 12월 29일 소외이웃 돕기 성금 포함한 전 계열사에서 사보기자 총 14명이 과 동계인턴 사원의 사령장 및 임명장 수여, 3억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다문화가정 참석했으며, 사보 콘텐츠 소개, 업무 안내, 사진 윤재엽 운영그룹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 회장은 12월 9일 문성환 사장, 김명기 부사장과 함께 삼양사 우리 그룹은 11월 19일 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에서 개인 및 우수 보육지원,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 등 어려 촬영 실습, 편집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공장(공장장: 양종철 상무)과 삼양제넥스 울산공장(공장장: 박승구 분임조상을 수상했다. 개인 수상으로 삼양제넥스 울산공장 박승구 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상무)을, 12월 23일 문성환 사장과 함께 삼양사 인천공장(공장장: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삼양사 아산공장 이영수 팀장이 국무총리상 최원술 상무)과 삼양제넥스 인천공장(공장장: 최원근 상무)을 방문해 을 수상했다. 우수분임조상에는 크린큐 분임조와 종이학 분임조가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살펴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금상을, 일심 분임조와 돌고래 분임조가 은상을, 금반 분임조와 크 로바 분임조가 동상을 수상했다. 08 우리함께 01 02 2015 Samyang 09
samyang News»» 삼양사 울산공장, 울산공장, 시설 점검 및 설비 개선, 위생관리시스템 기 삼양사 세종공장(공장장: 박문권)은 12월 29일 청장이 12월 17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삼양 신입사원, 씨앗호떡 시식 행사 실시 직무리더 선임제 3기 발대식 실시 제2회 직무지식 경시대회 실시 준 확립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세종공장 대회의실에서 우수사례발표회 바이오팜 MD공장이 우수 의료기기 업체로 (Best Practice Contest)를 개최했다. 이날 발 선정돼 실시된 것으로, MD공장 소개, 현장 인천공장, 모의 소방 훈련 실시 표회에서는 총 6가지 과제를 공유했으며, 투어,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그중 3가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어서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MD공장, T트랙 승급시험 실시 삼양사 울산공장은 12월 19일 입사 2~3년 여자사이클팀 나아름 선수, 큐원홈메이드 씨앗호떡믹스 출시를 기념 차 사원을 대상으로 제2회 직무지식 경시대 전북체육특별대상 수상 해 신입사원들이 씨앗호떡 을 선배 사원 삼양사 울산공장(공장장: 양종철 상무)은 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사원 7명이 현업에 삼양사 인천공장은 11월 27일 모의 소방 훈 들에게 직접 만들어주는 시식행사를 11월 12월 3일 직무리더 선임제 3기 발대식 을 서 습득한 공정흐름도, 업무 관련 지식 등의 련 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20일 실시했다. 신입사원들은 오후 3시부터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입사원 역량강화 프 내용을 2시간 30분 동안 서술하는 것으로 신고요령, 초기진압, 의료구호, 인명구조, 화 4시까지 씨앗호떡을 만들어 임직원들에게 로그램 설명, 커플소개 및 Process 안내, 진행됐다. 재진압 활동, 소화기 사용법 실습 등의 내용 무료로 배포했다. 직무리더 2기 우수사례발표, 기념촬영 순으 으로 진행됐다. 삼양바이오팜 MD공장은 12월 19일 2015년 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3기는 울산공장, 송년행사 실시 승급 대상자들의 승급 필기시험을 실시했 큐원홈메이드 2015년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서브큐, 무띠 토마토 세미나 개최 삼양사 여자사이클팀(단장: 장덕인)은 12월 다. 2015년 승급 대상자는 T3부문 13명, T2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개최 4일 전북도민일보사가 주최하는 2014 전북 부문 9명으로 총 22명이 이날 시험에 참석했 울산공장, 체육특별대상 에서 나아름 선수가 개인부문 다. T트랙 승급은 필기시험 외에 근속년수, 기업대표 유공자 표창 수상 대상을, 김용미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 상벌, 고과 등의 점수를 합해 최종 승급자를 다. 또한 12월 10일 열린 2014년도 전라북도 선발한다. 체육상 시상식 에서는 나아름 선수가 최우 삼양사 울산공장은 12월 29일 구내식당에서 삼양사 식품BU SFS사업총괄(총괄: 최형락 수상 및 특별 표창패를 수상했다. 한편 이영 MD공장, 송년행사를 열었다. 아듀! 2014 힘찬 도약! 상무보)은 11월 12일 서울 서초동 일꾸오꼬 요 화 코치는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소방안전관리우수업체 선정 2015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리학교에서 무띠(MUTTI) 토마토를 이용해 (관련 지면 58면) 삼양사(대표: 문성환 사장)는 12월 5일 서울 재동 소재 큐원홈메이드 플라자에서 큐원 신입사원들의 장기자랑 공연을 시작으로 신뢰, 도전, 혁신팀으로 나눠 팀빌딩 게임을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는 무띠 토마토 세 미나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자재 구매 삼양바이오팜 홈메이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을 개최했다. 삼양사 울산공장은 12월 10일 울산 KBS홀에 실시했다. 업체 관계자, 외식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 MD공장, 이날 참가자들은 수제초콜릿믹스, 스폰지케 서 열린 2014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 운데 해외 유명 셰프가 레시피 7가지를 시연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방문 익믹스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 에서 기업대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 인천공장, HACCP 인증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었다. 이번 행사는 큐원 블로그, 페이스북을 번 수상은 삼양사 울산공장이 장애아동 대 삼양사 인천공장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엄마, 아이 12개 커플 상 요리교실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공장장: 최원술 상무) 세종공장, 우수사례발표회 개최 삼양바이오팜 MD공장이 12월 31일 대전동 을 선정하여 진행됐다.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은 11월 14일 식품의약 부소방서 내 소방안전관리우수업체로 선정 품안전처로부터 식용 되었다. 또한 안전관리 담당자인 백현창 과장 유지류 HACCP(식품 이 화재예방, 자율소방기동대 활동 및 무재해 위해요소 중점관리기 삼양바이오팜 MD공장(공장장: 이영길 상무) 운동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광역 준) 인증을 받았다. 이는 그동안 인천공장이 으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강기후 시장상을 수상했다. 10 우리함께 01 02 2015 samyang 11
samyang News»» 의약공장, 소방훈련 실시 삼양제넥스 인천공장(공장장: 최원근 상무) 사례 130개 가운데 우수사례 6개가 발표됐 어바웃미, 여수공장, 합동소방훈련 실시 11월 27일 코엑스점을 신규 오픈했다. 올림 은 11월 27일 불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으며, 생산팀 전분파트 이민우 과장이 건글 보습 및 재생 신제품 2종 출시 픽점은 플라워 가드닝과 카페를 결합한 것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 시 화학물질 누출사 루텐 추가 Recycle 실시로 W/M 파쇄 탄력 이 특징이며, 코엑스점은 세븐스프링스와 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긴급구조통 성 증대 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카페 세븐스프링스가 통합된 콤보 매장이다. 제단 가동, 화재진압 활동, 인명구조 활동 등 (관련 지면 28면) 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울산공장, 소방훈련 실시 삼양이노켐 삼양바이오팜 의약공장(공장장: 송봉규)은 인천공장,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은 11월 27일 여수 군산공장, 화관법 시행 설명회 실시 12월 15일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 자주보전 분임조 경진대회 실시 소방서, 인근사 6개와 공동으로 합동소방훈 은 화재발생 시 대피 및 소화기구 사용방법 삼양제넥스의 헬스&뷰티 스토어인 어바웃 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비상상황 을 익히기 위해 실시됐으며, 임직원 48명이 미(ABOUT ME)는 밤 시간대 집중보습 및 재 에 대한 대처능력과 초기 화재진압 능력을 참가했다. 생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신제품 2종을 배양하기 위해 훈련 장소를 미리 정하지 않 삼양제넥스 삼양제넥스 울산공장(공장장: 박승구 상무) 12월 24일 출시했다. 굿 나이트 모이스처 앰플 은 삼양제넥스의 특화 원료인 고순도 고, 가상의 화재 장소를 임의로 지정해 진행 됐다. 삼양이노켐(대표: 박성철)은 상주 협력업체를 2014 전문도매점 교육 실시 은 12월 16일 불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프락토 올리고당 성분을 함유하여 보습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 시 삼양제넥스 인천공장은 12월 12일 직원 60여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 시 폐수발생 및 폭발 극대화한 고농축 제품이며, 뷰티 나이트 9 여수공장, 표창장 수상 행과 관련한 설명회를 1월 7일 실시했다. 이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사내 자주보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긴급구조 은 피부 재생시간에 집중 보습효과를 부여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날 설명회에서는 5개 업체에서 11명이 참석했 분임조 경진대회 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 통제단 가동, 화재진압 활동, 인명구조 활동 하는 정제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이다. 은 12월 18일 문수종합 으며, 화관법 대응 관련자격, 유해화학물질 는 10개 팀이 참여해 예선을 통과한 6개 팀 이 경쟁을 펼쳤으며, 발표 및 현장심사를 합 산해 평가했다. 이날 생산팀 전분파트의 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울산공장,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사회복지관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표창장을 받았 다.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취급기준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양제넥스(대표: 문성환)는 2014 Samyang 록수 분임조가 250라인 건조공정 개선으 2015년 공장목표달성 워크숍 실시 2014년 우수 분임조 자랑대회 개최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 조영도 팀장, Advanced Starch Course 4기 행사를 로 S/B비산량 감소 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을 주고, 지역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소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12월 12일 재동사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 수상했다. 이웃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는 삼양제넥스 판매부문(판매총괄: 송자량 것이다. 상무)과 식품연구소(소장: 이강표 상무)가 공동 주최해 전문도매점 사장 및 직원 26명 인천공장, 우수사례발표회 개최 삼양에프앤비 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카페 세븐스프링스, 삼양제넥스 울산공장은 2015년 공장목표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이수헌 올림픽점과 코엑스점 신규 오픈 인천공장, 소방훈련 실시 달성 워크숍 을 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상무)은 11월 27일 2014년 우수 분임조 6개 관리직 사원 27명을 대상으로 경주 코모도 팀을 선정,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달성한 삼양화인테크놀로지(대표: 임승택) 조영도 호텔에서 가졌다. 2015년도 중요과제인 TPM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우수 팀장이 12월 15일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 삼양제넥스 인천공장은 12월 23일 2014 무재해 실현을 위한 대책, 식품안전확보, 분임조 자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 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 우수사례발표회(Best Practice Contest) 를 Cost Leadership의 목표달성을 위해 실시됐 를 거쳐 1등에는 프리즘 분임조가, 2등에는 다. 이번 수상은 군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 개최했다. 우수사례발표회는 개선활동 으며, 구체적인 시행안 발표, 공장장 강평 등 코스모 분임조가, 3등에는 플러스원 분임 세븐스프링스(대표: 김준영)의 세컨드 브랜드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실행력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 해 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가 선정됐다. 카페 세븐스프링스 가 11월 14일 올림픽점을, 받은 것이다. 12 우리함께 01 02 2015 samyang 13
samyang News» 승 진 군산공장, 환경안전 집체교육 실시 삼양패키징 대전공장, 한마음 단합행사 실시 삼양동우회 2014년 송년모임 실시 삼양홀딩스 송규훈 상무 1959년생. 1985년 서강대학교 경 영학과 졸업. 1987년 삼양사 입 사. 2009년 삼양홀딩스 전략기 획팀장, 2011년 삼양사 관리총괄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상무로 승진, 삼양홀딩스 전략기획실장 으로 선임됐다. 최정식 상무보 1960년생. 1987년 동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같은 해 삼양사 입사. 2010년 삼양사 재무팀장 을 거쳐 2014년 삼양홀딩스 재무기획팀장으 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상무보로 승진, 삼양사 관리총괄로 선임됐다. 삼양바이오팜 엄태웅 부사장 1960년생. 1983년 서강대학교 화학과 졸업. 같은 해 삼양제넥 스 입사. 2002년 삼양사 식품기 획팀장, 2008년 삼양그룹 식품연구소장 등을 거쳐 2011년 삼양홀딩스 전략기획실장으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 삼양바 삼양화인테크놀로지는 12월 23일 I-Project 군산 현장 내 안전교육장에서 환경안전 집 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별 사고 사례 소개, 취급 화학물질 관리요령, 안전의식 강화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삼양패키징 대전공장(공장장: 박선홍)은 11월 11일 삼양패키징 출범 한마음 단합행사를 세븐스프링스 대전 둔산점에서 실시했다. 이날 최영주 前 대표는 품질을 기본으로 최우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단합하고 노력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그룹 사회공헌 뉴스 삼양동우회(동우회장: 박종헌) 송년모임이 11월 28일 세븐스프링스 홍대점에서 개최됐 다. 김상하 그룹회장과 김윤 회장을 비롯한 전 현직 임원 98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014년 회사 및 삼양동우회 소식, 사진영상 상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삼양사 정승택 상무 1963년생. 1986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2013년 삼양 사 입사. 2013년 삼양사 EMS BU 전략/마케팅 총괄 사무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삼양사 EMS BU장으로 선임됐다. 김도 상무 1965년생. 1988년 전북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2001년 미국 애크런대학(University of Akron) 고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2000년 삼양사 입사. 2012년 삼양사 화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상무로 승진했다. 남주헌 상무보 1964년생. 1987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같은 해 삼양 사 입사. 2007년 인력개발팀장, 2009년 삼양사 곡물팀장으로 재직해오다 이 번에 상무보로 선임됐다. 삼양제넥스 이종수 총경리 1963년생. 1986년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 졸업. 1988년 삼양 제넥스 입사. 2006년 중국 진 황도 법인장을 거쳐 2011년 삼양제넥스 울산 공장 생산팀장으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삼양 제넥스 중국 진황도 총경리로 선임됐다. 이오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여수 아산 전주에서 인천 여수에서 삼남석유화학 한사랑봉사단, 보 직 변 경 퇴 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이어져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열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펼쳐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한사랑봉사단 (단장: 이수헌 상무)이 11월 21일, 삼양사 아 산공장(공장장: 한철규 상무)과 삼양화성 (대표: 구대연) 전주공장이 12월 6일 사랑 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 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저소득층, 독거 어 르신, 다문화 가정 등 소외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관련 지면 45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인천과 여수에 서 실시됐다. 삼양제넥스 인천공장(공장장: 최원근 상무) 큐원 나눔 봉사대가 11월 25일 800포기를,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공장 장: 이수헌 상무)이 12월 2일 7천 포기를 담 가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한사랑봉사단은 11월 8일, 12월 13일, 1월 10일 3차례에 걸쳐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쌍봉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 가한 직원 20여 명은 열무김치와 물김치 등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삼양홀딩스 서진웅 상무 1957년생. 1985년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같은 해 삼양사 입 사. 1998년 의약BU 의약연구소 연구지원팀장, 2011년 경영진단실장으로 재직 해오다 이번에 삼양홀딩스 제도개선TF팀장으 로 선임됐다. 최영주 상무보 1961년생. 1986년 전북대학교 경 영학과 졸업. 같은 해 삼양사 입 사. 2002년 법무팀장, 2011년 삼 양데이타시스템 대표를 거쳐 2014년 삼양패키 징 대표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삼양홀딩스 경 영진단실장으로 선임됐다. 삼양사 남상헌 상무 1956년생. 1979년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2000년 삼양 엔텍 입사. 2007년 기계사업팀장, 2013년 삼양엔텍 대표 겸 이온수지BU장으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삼양사 이온수지BU장 겸 삼양홀딩스 환경/기계사업팀 사무로 선임됐다. 삼양패키징 채완병 부사장 1959년생. 1982년 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같은 해 삼양 사 입사. 2007년 PI팀장, 2010년 삼양사 용기BU장을 거쳐 2013년 삼양사 화학2 그룹장 겸 EMS BU장으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화학2그룹장 겸 삼양패키징 대표로 선임됐다. 삼양바이오팜 곽철호 대표이사 1952년생. 1975년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78년 삼양사 입사. 2002년 의약지원팀장, 2007년 의약BU장을 거쳐 2011년 의약그룹 장 겸 삼양바이오팜 대표이사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퇴임 후 삼양바이오팜 상근고문으로 선임됐다. 14 우리함께 01 02 2015 samyang 15
그룹 회장상 박재우 부장 (AM BU 자동차팀) 주임연구원(EMS BU 정보전자소재연구소 제품개 발 P/G), 이동신 사원(EMS BU 세종공장 생산파트), 동민 사원(산업자재BU 전주공장 생산1파트), 김영갑 사원(산업자재BU 전주공장 기술파트), 김동형 사원 (이온수지BU 이온수지생산팀 생산파트) 삼양화성 사장상 이봉신 과장 (전주공장 기술팀) 삼양홀딩스 사장상 오미선 과장 (재경실 회계기획팀) 사업장장상 정태일 과장(경영지원실 홍보팀), 이병수 사원 (SCM실 무역팀), 여지윤 과장(전략기획실 STEP TF팀), 최미희 과장(재경실 재경2팀) 삼양사 사장상 (좌) 장재영 부장 (식품BU 실수요팀) (우) 이진학 부장 (식품BU 인천공장 품질보증팀) (좌) 최상진 과장 (산업자재BU 전주 공장 기술파트) (우) 차슬기 과장 (AM BU 전기전자팀) 사업장장상 이송일 과장(물류팀), 이형택 사원(식품BU 도매/ 실수요총괄 기술영업팀), 장성희 사원(식품BU 도 매/실수요총괄 영남팀), 정종규 부장(식품BU SFS사 업총괄 SFS마케팅팀), 류성종 부장(식품BU SFS사 업총괄 상품팀), 최은경 사원(식품BU 식품소비재사 업총괄 영업1팀), 강만수 사원(식품BU 울산공장 지 원팀), 박달수 사원(식품BU 울산공장 기술팀 기술 파트), 신창범 사원(식품BU 울산공장 제당팀 제품 파트), 박진상 과장(식품BU 인천공장 지원팀), 허순 범 과장(식품BU 인천공장 생산팀 설비개선파트), 최 종현 사원(식품BU 울산공장 제당팀 기술개발파트), 이진형 사원(식품BU 아산공장 기술팀 제분QC 파트), 장명희 사원(식품BU 아산공장 생산1팀 제분 생산파트), 홍지연 과장(식품안전센터), 홍은희 사 원(AM BU AM기획팀), 박효희 사원(AM BU 전기 전자팀), 이태원 과장(AM BU 자동차팀), 최정호 사 원(AM BU 전주EP공장 생산파트), 김능현 주임연구 원(화학연구소 EP소재 P/G), 임종관 주임연구원(화 학연구소 기능성소재 P/G), 김학준 책임연구원(EMS BU 정보전자소재연구소 Platform개발 P/G), 김대거 삼양바이오팜 사장상 (좌) 진미령 과장 (의약개발팀) (우) 김진아 부장 (의약공장 원료파트) 사업장장상 김현균 책임연구원(의약바이오연구소 의료용구P/G), 윤해정 사원(의약바이오연구소 연구기획팀), 황병 국 사원(의약공장 주사제파트), 남경민 사원(의약 공장 원료파트), 홍영수 사원(MD공장 생산1파트), 이지혜 사원(MD공장 QA파트), 이선국 사원(MD공장 생산2파트) 삼양제넥스 사장상 강수현 과장 (관리총괄 전략기획팀) 사업장장상 이외주 사원(관리총괄), 김은정 사원(인천공장 지원 팀), 심동원 사원(울산공장 생산팀), 김혜정 책임연구 원(식품연구소 소재개발P/G) 삼남석유화학 사장상 김후덕 부장 (관리총괄 경영지원팀) 이동성 부장 (인천공장 식품안전팀) 손윤철 과장 (여수공장 생산기술총괄 생산팀 생산2파트) 정일헌 책임연구원 (식품연구소 Solution Center) 사업장장상 김회종 사원(여수공장 생산기술총괄 환경안전팀), 전양균 사원(여수공장 생산기술총괄 공무팀 기계 파트), 허철호 사원(여수공장 지원팀), 유성상 사원 (여수공장 생산기술총괄 생산팀 생산2파트), 김은수 사원(판매총괄 수출팀) 사업장장상 박두희 과장(전주공장 생산팀 UTT파트), 임광현 사원(전주공장 기술팀) 삼양데이타시스템 사장상 한현수 부장 (e-biz팀 공공제조파트) 사업장장상 정수진 과장(SM사업팀 Infra서비스파트), 양지수 부장(SM사업팀 Solution서비스파트), 윤철희 부장 (SM사업팀 ERP서비스파트) 삼양이노켐 사장상 이승훈 과장 (생산팀 품질파트) 사업장장상 국태근 사원(생산팀 공정파트) 삼양패키징 사장상 정경석 과장 (용기판매팀 용기판매 담당) 사업장장상 김주영 사원(대전공장 보전파트), 유준상 사원(대전 공장 생산파트), 이창현 사원(대전공장 생산파트), 임재식 사원(시화공장 지원파트)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사장상 김태호 부장 (건설팀) 최고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글 정태일 삼양홀딩스 홍보팀 사진 김종현 중국 시장의 성장과 함께 삼양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가 있다. 바로 박재우 부장이다. 박 부장은 1995년 입사해 지적재산팀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2002년부터 AM BU 의 EP영업을 담당해오던 그는 2010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영 업 부문을 관리하고 있다. 판매량, 이익 등이 포함되는 영업 실 적부터 세부적으로는 고객사 관리, 시장별 가격 정책 수립, 업 무 프로세스 개선과 역량 강화 교육, 거점사무소 관리 등 크고 작은 일을 꼼꼼하게 챙긴다. 가장 기쁘고 보람된 일을 꼽으라면 상해EP의 거점사무소 를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한 점이다. 시장과 고객군이 확대되 며 판매량과 이익에서 큰 성장을 이뤄냈기에 가능한 일이었 다. 특히 추가로 세운 거점사무소에서 큰 이익을 거둔 것은 상해EP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 거점사무소 개설 당시 어려움 이 많았지만 끝까지 노력하고 기다려온 그에게 크나큰 보람을 안겨준 셈이다. 상해에서의 업무가 틀이 잡힐 때까지 개인적 인 어려움도 많았다. 주재원이 적다 보니 본연의 업무 외에 다 른 업무도 함께 도맡아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업무 시간을 안배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전체적인 업무가 안정화됐다. 감사합니다. 회장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 각합니다. 수상의 영예를 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박순철 BU장님, 신도현 총경리님 그리고 상해EP 동료들에게 이 영광 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동료들과 더불어 땀 흘리며 매 진하는 삼양인이 되겠습니다. 또 박재우 부장은 상해EP법인의 위상이 중국 시장, 더 나 아가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노 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는 다짐을 덧붙였다. 16 우리함께 01 02 2015 samyang 17
Special Q1 3.8 % 55.9% 9.5% 11.4% 19.4% Q4 Q2 8.1% 11.8% 47.4% 16.1% Q3 5.7% 47.9% 16.6% 8.6% 18.9% 18.9% 18 01 02 2015 Samyang 19
2014 Samyang 21 20 01 02 Special 1 2015 Samyang 21
Special 2 22 01 02 2015 Samyang 23
삼양 공감대 3 4 1 2 1,2 평소 눈여겨봐온 후배 김태훈 과장에게 박순철 AM BU장이 책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를 선물했다. 직접 적은 응원의 글에서 후배를 아끼는 마음이 느껴진다 3, 4 많은 것을 전해주고 싶은 박순철 AM BU장과 이를 경청하는 김태훈 과장 박순철 AM BU장 & 김태훈 과장 전문성과 성실성을 함께 갖추길 조용한 카리스마로 AM BU를 진두지휘하는 박순철 상무와 TPEE 신규 고객 발굴에 열정을 쏟는 젊은 일꾼 김태훈 과장이 만났다. 두 사람은 나이와 직급을 떠나 삼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의 생각과 비전을 나누며 한 해를 머릿속에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글 정태일 삼양홀딩스 홍보팀 사진 김종현 큰형님 같은 리더 vs 믿을 수 있는 팔로워 박순철 AM BU장(이하 박순철) 처음에 AM BU의 젊은 인재를 알려 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눈길이 딱 멈춘 게 바로 김태훈 과장입니다. 최근에는 해외 자동차 컴파운드 업체를 인 수하는 아폴로 프로젝트 를 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하고 있습 니다. 김태훈 과장(이하 김태훈)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늘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무실에서 상무님을 자주 뵙지만, 이렇게 편한 자리에 서 이야기를 나누는 건 처음입니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시면서 자기 관리에 철저한 상무님의 모습은 평소 제가 꼭 배우고 싶던 부분 입니다. 마치 든든한 큰형님 같다고나 할까요. 박순철 큰형님이라고 하니 어쩐지 젊어진 것 같아 듣기 좋네요. 부하 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 고 솔선수범해야겠습니다. 김태훈 개인적으로는 상무님께서 오랜 기간 회사생활을 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온 덕목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박순철 직장인의 필수 조건은 단연 업무 전문성 입니다. 한마디로 일 을 잘해야죠. 자기가 지금 하는 분야에서 회사 내 1인자가 되어야 합 니다. 두 번째는 성실성 을 갖추는 겁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성실한 게 아니라, 혼자 있을 때도 최선을 다하는 신독( 愼 獨 ) 의 자세 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 입니다. 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끊임없는 학습과 꾸준한 자기계발은 필수 김태훈 저는 폴리카보네이트 영업을 하다 최근에 TPEE 영업으로 제 품이 바뀌었습니다. 고분자 공학을 전공해 화학 분야에 자신이 있 었는데도, 새로운 소재를 배워 영업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 라고요. 박순철 그래서 계속 배워야 하는 거죠. 2007년부터 AM BU 영업사원 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폴리머 아카데미(Polymer Academy)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연구소 및 생산 현장과도 교류하면서 다양한 지식을 쌓기를 바랍니다. 전문 서적이나 잡지, 신문 등을 가까이 하면서 화 학소재 트렌드를 꾸준히 접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김태훈 네, 평소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네요. 특히 저는 유럽권을 중심으로 해외영업을 하니까 영어 실력도 중요 해서 공부할 게 많습니다. 박순철 팀장으로 성장하려면 업무 전문성은 기본이고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네트워크, 리더십도 갖춰야 합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노력 하면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즈니스와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협상 의 힘 김태훈 상무님 말씀을 듣고 보니 앞으로 더욱 바빠질 것 같습니다. 직 장 상사이자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니 큰 도움이 됩니다. 박순철 성공비결을 한 가지 더 이야기한다면, 책을 가까이 하라는 겁 니다. 김태훈 과장에게 어떤 책을 선물할까 고민하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를 골랐는데, 이 책에는 협상의 원칙과 사례가 잘 나와 있습니다. 사실 비즈니스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게 협상이니까 요. 비즈니스를 잘하려면 일방적으로 이기는 협상보다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고 접근해 서로가 함께 이기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 책 내용이 업무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김태훈 그러잖아도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을 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쓰임새가 더 많아지기를 응원할 것 박순철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많이 겪을 겁니 다. 저도 그랬고요. 그럴 때마다 저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생각 을 했어요. 문제를 외면하고 피해가라는 게 아니라, 멀리 보면서 스 트레스를 덜 받으라는 뜻입니다. 회사생활은 결국 장기전이거든요. 모든 일은 차근차근 풀어가면 다 이겨낼 수 있습니다. 김태훈 평소 BU장님께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오늘 그와 관련한 답 을 들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말씀해주신 것들을 염두에 두면서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박순철 김태훈 과장은 무엇보다 성실하고 주변 동료와 잘 어울리는 게 큰 장점입니다. 일과 가정의 중심도 잘 잡으면서 쓰임새가 많은 직원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26 우리함께 01 02 2015 Samyang 27
으랏차차! 우리팀 구매 조리 서비스 등 외식 전 분야의 전문성 구비 삼양에프앤비는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세븐스프링스가 삼양 푸드앤다이닝을 흡수 합병하며 출범했다. 대표 브랜드인 세븐스프링스는 365일 싱그러운 봄을 느낄 수 있다 는 브랜드 의미를 갖고, 도심 속 소풍을 지향하는 제 철 샐러드&그릴 레스토랑 이다. 자연과 가까운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적 공간에서 신선한 재료를 건강한 방식으로 조리한 메뉴 70여 가지를 구비하고 있다. 현재 역 삼, 홍대, 잠원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 그 외 창원, 대전, 부산 등 총 26개 매장을 1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샐러드&브런치 카페 카페 세븐스프링스 를 새롭게 론칭하면서 세븐 스프링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더욱 확대했다. 2014년 11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림픽공원점과 코엑스점을 추가 오픈했다. 카페 세븐스프링스 론칭은 지난해 3월부터 준비해 11월에 론칭했다. 급박한 일정에도 순조롭게 진행 할 수 있었던 것은 삼양에프앤비가 구매, 조리, 서비스 등 외식 전 분야의 전문성 을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세븐스프링스는 김준영 대표를 중심으로 시즌별 메뉴 기획과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제휴 등을 담당하는 마케팅팀, 매장의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영업팀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최적의 상 2 1 카페 세븐스프링스 코엑스점 안의 텃밭은 친환경 콘셉트 로 구성되어 있다 2 타임스퀘어점은 3개 매장 중 샐러드& 브런치 카페 라는 기본에 가장 충실한 지점이다 3 신메뉴 를 출시하고 R&D팀에서 레시피를 시연하고 있다 권을 개발하는 점포개발팀, 식품의 맛과 건강을 연구하는 R&D팀, 서비스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팀 등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성과 교육의 조화로 더 큰 성과 창출 삼양에프앤비는 고객과 직접 만나는 서비스업을 다루는 만큼 무엇보다 밝고 즐 겁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건강한 외식문화를 만들고 1 2 3 4 6 5 7 지키려면 직원들의 마음과 생각이 건강해야 하거든요. 고객의 요구가 무엇일까를 삼양에프앤비 친환경 먹거리로 건강한 외식문화를 만든다 ❶ 곽영수 과장 ❷ 오지혜 대리 ❸ 김민진 과장 ❹ 노기건 과장 ❺ 이재석 과장 ❻ 김정은 과장 늘 고민하면서 시장과 소통하려고 노력합니다. 김준영 대표의 말처럼 삼양에프앤비는 업무 및 근태와 관련해 형식적인 실천사 항이 따로 없을 만큼 업무에서 자율성을 인정하고 있다. 마치 카페 같은 인테리어 와 좌석 배치, 자율 복장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어 삼양에프앤비 사무실에 들어서 면 기존 회사와 사뭇 다른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삼양에프앤비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또 하나의 성장비결은 직원들의 역량을 개 먹거리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커지는 요즘, 삼양에프앤비는 친환경 콘셉트의 브랜드 철학을 폭넓게 실천하면서 건강한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웰빙 트렌드에 맞춰 제철 로컬푸드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삼양에프앤비를 찾았다. 글 김진경 사진 김종현 ❼ 이고은 대리 발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다. 신메뉴를 출시했을 때 R&D팀이 진행하는 메뉴 교 육과 두 달에 한 번 식품안전센터에서 시행하는 식품안전교육은 물론, 매달 교육 팀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급별 직무교육, 위생교육, CS교육, 각 지점의 점장 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교육, 관리자급 대상의 코칭교육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3 28 우리함께 01 02 2015 Samyang 29
1 2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매장 인테리어도 빼놓을 수 없다. 세븐스프링스의 인테리 어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카페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구성하되 각각의 매장에 개 성을 부여했다. 1호점인 타임스퀘어점은 3개 매장 중 샐러드&브런치 카페 라는 기본에 가장 충실한 지점이다. 오픈 키친, 미국의 홀푸드마켓 느낌이 나는 야채와 과일 쇼케이스, 원목과 가드닝 활용, 자연에 가까운 소재와 저전력 조명 사용 등 감각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올림픽공원점은 플라워 가드닝과 카페를 결합한 공간으로 꾸몄다. 전문 플로리 스트가 카페에 상주해 고객에게 꽃과 가드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코 엑스점은 세븐스프링스와 카페 세븐스프링스가 함께 있는 콤보형 매장이다. 매 장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쇼핑몰 방문 고객의 빠른 식사 스타일에 맞춰 이용시 간을 2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대신 가격을 낮추는 맞춤형 운영방식을 택했다. 특 히 코엑스점은 매장 안에 텃밭을 마련하고 다양한 야채를 직접 길러 사용하는 등 친환경 콘셉트를 한층 강화했다. 더불어 세븐스프링스의 그린 테이블도 새로운 메뉴 덕에 더욱 활기를 띤다. 최 근 겨울 제철 메뉴인 석화가 한창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스프링스는 봄에는 딸 기, 가을에는 낙지와 가을 채소, 겨울에는 석화 등 계절별로 제철 신메뉴를 개발 해 고객의 입맛에 즐거움을 더한다. 3 1 주방이 오픈돼 있어 제철 재료로 만드는 조리과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다 2 세븐스프링스의 그린 테이블. 봄에는 딸기, 가을에는 낙 지와 가을 채소, 겨울에는 석화 등 계절별로 제철 신메뉴를 개발해 고객의 입맛에 즐거움을 더한다 3 올림픽공원점에는 전문 플로리스 트가 상주해 고객에게 꽃과 가드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4 마케팅팀은 다양한 팀과 수시로 소통하며 시즌별 메뉴 기획과 커 뮤니케이션, 브랜드 제휴를 진행한다 5 카페 세븐스프링스는 샐러드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되, 샐러드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한 끼 식사 를 위해 브런치 메뉴를 더했다 마련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삼양에프앤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은 본 사 직원이 매장 근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팀 주도하에 본사 직원이라 우리만의 철학이 외식문화 선도의 원동력 ➊ 김인법 과장 영업팀 점포개발 올해 여건과 상황이 쉽지 않지만, 수익을 면 직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매년 120시간 동안 매장 근무를 해야 한다. 이를 통 한 본사와 매장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직원의 사기와 자부심을 독려해 더 삼양에프앤비는 앞으로도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좋은 식자재를 이용한 웰 빙 메뉴를 개발해 세븐스프링스와 카페 세븐스프링스에서 건강한 식문화를 선 ➊ 강호준 부장 영업팀 영업 세븐스프링스와 카페 세븐스프링스가 지속적으로 성장 개선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서비스로 이어진다. 이 같은 교육 커리큘럼은 카페 세븐스프링스 매장에서 도 그대로 적용된다. 보일 예정입니다. 또 새 브랜드 도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맛있으면 서 몸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저희만의 철학을 꾸준히 실천하겠습니다. 가능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 실행하겠습니다. 삼양에프앤비는 기존 세븐스프링스 매장의 내실 강화에 주력하면서 카페 세븐 ➋ 곽영수 과장 영업팀 시설관리 삼양에프앤비만의 특색 있는 콘셉트와 편안함을 고객에게 전달하겠습니다. 합리적인 가격, 차별화된 서비스로 도약 세븐스프링스의 세컨드 브랜드 카페 세븐스프링스 는 론칭한 지 얼마 되지 않았 지만 벌써부터 고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기본 메뉴는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만든 브런치, 과일주스와 커피 등이다. 샐 스프링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단순히 매장 개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 라 만족스러운 맛과 건강을 고객에게 선사해 외식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것이 삼 양에프엔비의 목표다. 한층 성장할 모습을 기대해본다. ➋ 김민진 과장 구매팀 구매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삼양에프앤비만의 철학을 담은 식자재를 구하고자 더 열심히 배우고 뛰겠습니다. 러드는 세븐스프링스의 인기 샐러드를 업그레이드해 만든 단품 메뉴인데, 제철 ➌ 김정은 과장 마케팅팀 상품기획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제품을 재료로 만드는 조리과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다. 매장 전면 냉장 쇼케이스에 식 자재를 진열해 다양한 리코타 치즈와 토핑을 고객이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 또 건강한 빵 위에 제철 재료를 가득 토핑한 오픈 샌드위치 타르틴, 네덜란드식 ➌ 이재석 과장 경영지원팀 교육 교육 파트 업무 확립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개발하고, 매장 점검 및 현장 OJT를 강화해 만들고 싶어요. 팬케이크 도우 위에 제철 과일을 얹은 디저트 더치 팬케이크, 퐁듀 스타일의 따뜻 한 파스타 치즈몬스터 등 샐러드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위해 브런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을 실행하겠습니다. 치 메뉴를 더했다. 4 5 30 우리함께 01 02 2015 Samyang 31
고수의 24시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계전파트 박종남 부장 매일 한 발 더 내디디며 행진 2014년 창립 90주년 공로상 을 수상한 박종남 부장. 그는 동료들을 자랑하기에 바쁘다.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함께한 팀원의 열정이 성과를 만들어주었다고 전한다. 먼저 귀를 기울이고 아낌없이 업무를 지원하는 그는 오늘도 현장에서 환상의 팀워크를 만드는 중이다. 글 송지은 사진 김종현 빠진 곳 체크하기 미리 시작하기 박종남 부장의 업무는 출근시간보다 1시간 빠른 오전 매일 1시간은 집중하기 회사에서 진행한 리더십 워크숍을 통 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이 를 현장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전에는 팀원에게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고 지 시하는 것이 공유라고 생각했지만, 경 청이 필요함을 깨닫게 됐다. 담당자들 박종남 부장이 이끄는 계전파트는 공장 설비가 365일 원활히 운전되도록 전력 을 공급하는 일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TFT(Task Force Team) 활동을 통해 공장 내 해결해야 하는 사항이 생길 때마다 동참하기도 했다. 전문가에게 자문 을 구하거나 타사의 유사한 사례를 찾아봄은 물론, 다양한 해결법을 시도하면 서 문제 원인을 밝혀내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간 수차례 쌓인 경험을 통해 이제 그는 TFT 활동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발상의 물꼬를 트며 후배들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8시부터 시작된다. 먼저 확인하고 미리 준비하는 성향도 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핵심적인 요 있지만, 파트장으로서 팀원에게 업무의 방향성을 제시해 구와 문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실제 업 주기 위해서다. 그러기 위해선 24시간 풀가동하는 공장 무에서도 의사소통과 공유의 질이 높 에 지난밤 공정이 순조롭게 이뤄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졌다고 한다. 그렇게 현장설비에 아침인사를 하고, 교대조장에게 밤새 오전 11시부터 이뤄지는 업무 집중 상황을 확인하는 일이 첫 번째 일과다. 시간 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업무 내일을 준비하기 그는 출근 후 확인한 사항을 참고해 그날의 업무 스케 중 1시간은 방해받지 않고 집중해서 일 매일 그날 계전파트의 업무를 종합해 정리하는 것 줄을 확인하고 팀원들에게 메일을 보낸다. 계전파트 팀원 하는 시간으로, 그는 건성으로 일하 으로 내일을 준비한다. 가장 먼저 계획한 업무가 차 이 회의 10분 전 이를 확인해 중요사항과 자신의 업무 중 는 것이 없어졌다 고 말한다. 업무가 많 질 없이 진행됐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다른 파트와 소개합니다! 특히 보고해야 할 내용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남 부장은 팀원 각각의 보고 내용을 듣고, 주의사항을 전달 아지면 몸만 바쁘게 움직일 뿐 무엇이 더 효과적이고 좋은 방법인지 생각하 도 그날의 업무를 공유한다. 계전파트의 업무 특성 상 다른 파트와 연계해 진행하는 일이 많은 데다, 이 입사 연도 1988년 혈액형 O형 좌우명 비전을 향해서 열심히 또 열심히 올해 목표 회사 경영 흑자 전환을 위한 디딤돌 되기 특장점 진돗개 정신으로 한번 물면 놓지 않기 취미 MTB 라이딩 하며,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한다. 총 13명의 보고를 듣는 데 필요한 시간은 딱 50분으로 정해져 있다. 사전에 업무를 조율하고 미리 준비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기 어렵기 때문이다. 깊이 고민할 수 있 는 시간을 번 동시에 몰입도를 높여 원 가 절감 아이디어를 내기도 한다. 는 내일의 업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올바른 방향 을 살피고 동료를 이끄는 그의 성실함은 오늘도 현 장에서 빛을 발한다. 32 우리함께 01 02 2015 Samyang 33
34 01 02
2 1 2 3,4 1 3 4 2015 Samyang 37
1 2 3 1,2 3 1 2 3 4 5 6 TIP 38 01 02 2015 Samyang 39
2015 Samyang 41 40 01 02
42 01 02 2015 Samyang 43
2015 Samyang 45 44 01 02 12 3 1 2 3
1 2 31 2 TIP
大 田 2015 Samyang 49 1 2 3 대전 4 48 01 02 1 2 3 4
N W E S 50 01 02 2015 Samyang 51
52 01 02 2015 Samyang 53
032 11 12 [ GUIDE TIP] 2011 Samyang 27 2015 Samyang 55 54 01 02
2015 Samyang 57 56 01 02
2015 Samyang 59 58 01 02
60 01 02 2015 Samyang 61 1 2 3 1 2 3
! 의료 행정 교통 복지 노동 자동차 세금 62 01 02 2015 Samyang 63
주제가 있는 글마당 내 생애 가장 기억에 남는 음악 힘이 된 노래 글 주성민 삼양사 울산공장 환경안전팀 과장 대학생 시절 1년간 휴학하고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 자리한 케언스에 몇 개월간 머무 른 적이 있다. 겨울에도 기후가 온화하고 사람들도 북적이지 않아 어학연수를 하면서 여 행 겸 놀러 가기에 좋은 환상의 관광지다. 그래서 나도 일부러 시드니나 브리즈번 같은 대 도시를 피해 케언스를 어학연수지로 택했다. 거처는 학원가가 있는 시내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마련했다. 워낙 조용한 동네라 혼자 매일 학원과 집을 왕복하다 보니 생 활이 다소 따분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뜨거운 햇볕을 피해 평소와 다른 길로 가던 중 미용실 이라는 한글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그간 많이 기른 머리카락도 자르고, 잊고 있던 한국말도 써보고자 문을 열고 들어가니 미용사 두 분이 계셨다. 자리에 앉았는 데, 처음 들어보는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왔다. 그간 TV를 틀면 호주 사람들이 좋 아하는 럭비 경기 중계나 이해 못할 뉴스만 나왔기에 우리나라의 신나는 노래를 들으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다. 살짝 들뜬 마음에 처음 듣는 노래를 흥얼거리니 미용사 한 분이 MP3 플레이어나 외장 하드가 있으면 가게 컴퓨터에서 내려받으라고 했다. 컴퓨터를 켜보 니 안에는 당시 유행하던 음악 파일은 물론 인기 있는 미국 드라마 등이 저장되어 있었다. 알고 보니 그 미용실은 인터넷 사정이 열악한 현지에서 어학연수생에게 일종의 정보 공유 방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나는 MP3 플레이어에 저 장된 오래된 노래를 삭제한 뒤 최신 곡들을 넣었다. 그 노래 가운데 잊을 수 없는 곡이 제니퍼 로페즈의 Brave 다. 당시 한국에서는 원더걸스의 노래가 공전의 히트 를 치며 음악 차트를 장악했는데, 그런 히트곡보다는 제 니퍼 로페즈의 힘 있는 목소리가 내 귀를 사로잡았다. It s a new day, new day. And it s evident you must ve been heaven-sent. Sometimes we shouldn t be hesitant. 로 시작하는 노랫말이 외롭고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하던 나에게 더 필요했나 보다. 타국 생활에 지 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준 그 노래. 지금도 햇살 따스한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스마트 폰에 밀려 서랍 구석에 처박혀 있을 MP3 플레이어를 찾아봐 야겠다. 혹시 또 다른 추억이 날 기다릴 수도 있으니. 괜찮아. 잘될 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괜찮아. 잘될 거야. 우린 널 믿어 의심치 않아. 가수 이한철의 슈퍼스타 라는 노래의 가사다. 이 노래를 들으며 생 각해보니 벌써 3년이 흘렀다. 한창 직장인 사이에 회자되며 인기리에 방 영을 마친 tvn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와 그의 동기처럼 우리 새 싹 48기들이 미생의 신분으로 삼양그룹에 첫발을 들여놓은 때가 말이 다. 지금은 신입사원의 밤 이라는 행사를 하지 않는데, 3년 전까지만 해 도 신입사원의 행사가 열렸다. 아마 우리 기수가 한 공연이 마지막이었 던 것 같다. 두 달여 되는 연수 기간에 처음 만난 동기들과 동고동락하 며 신입사원의 밤 행사를 위해 뜨거운 젊은 피로 마술, 악기 협주, 아 카펠라,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그날 밤 마지막으로 부른 노 래가 바로 슈퍼스타 였다. 앞으로 펼쳐질 사회생활과 우리의 앞날에 대 한 확신을 가사를 통해 다짐하며 모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금 돌이 켜봐도 가슴 한구석이 울컥하는 것 같다. 드라마 때문인지 아니면 2015년이 새롭게 시작 되는 순간이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부쩍 그 당시 생각이 많이 난다. 누구나 하나쯤은 자기 인생의 노래로 삼는 곡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주저 없이 슈퍼스타 를 꼽으리라. 가끔 찾아서 들어보기도 하고, 지나가다 우연히 들리면 나도 모르 게 잠시 눈을 감고 감상하게 된다. 한때 내게 용기를 주고 힘이 된 노래이기에 애착이 가 는 것 같다. 그날 밤 가슴 뜨겁게 슈퍼스타 를 부르고 나서 우리는 사회생활이라는 바둑판 에 착수( 着 手 )를 했다. 그리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이제 4년 차 직원이 됐다. 신입사원 때보다는 업무능력이나 경험 등에서 어느 정도는 나아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도 우린 미생( 未 生 )이었고, 현재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완생( 完 生 )으로 가기 위한 여정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 그렇다고 불안하거나 두렵지는 않다. 노래 가사처럼 우리에게는 긍정의 미래 가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노래에는 신기한 마법이 있다. 노래 하나가 사람들을 위로하고, 커다란 힘을 주고, 다른 장르로는 쉽게 볼 수 없는 공감대도 끌어낸다. 언제 들어도 내게 힘을 주는 슈퍼스타 처럼 말이다. 그래서 이 곡을 우리 삼양의 48기들뿐 아니라 우리와 같은 직장인 모두에게 들려 주고 싶다. 가사를 통해 모두가 힘을 얻기 바라서다. 그대들 모두 자기 인생의 슈퍼스타이 고, 우리에게는 긍정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을 이야기해주고 싶다. 신입사원의 응원가 글 김용현 삼양제넥스 인천공장 식품안전팀 사원 64 우리함께 01 02 2015 Samyang 65
뻥튀기 칸타빌레 글 강미선 서울 강서구 강서로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뒤이어 뻥 하는 소리가 들려오 는 것을 보니 뻥튀기 아저씨가 부른 것이다. 신발을 대 충 신고 부리나케 골목 밖까지 뛰어나가니 역시 아이 들 몇몇이 모여 있었고, 어느새 깡통에는 옥수수 알 갱이와 쌀 등이 가득 담겨 있었다. 한 달에 한두 번 오는 뻥튀기 아저씨를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사실 뻥튀기보다 아저씨가 부르는 노래를 듣기 위해서였 다. 특유의 음색과 나무 막대기로 빈 깡통을 때리며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온몸이 움찔움찔했다. 아저씨는 자, 이번에는 강냉이 들어갑니다! 하고는 기계 뚜껑을 열고 그 안으로 옥수수를 부었다. 아저씨가 뚜껑을 닫고 자리에 앉으면 나뿐 아니라 동네 아이들이 꼼짝도 않고 아저씨를 주목했다. 드디어 막대기를 쥔 왼손을 들었다. 오른 손으로 기계 손잡이를 쥐고 돌리려는 순간 막대기로 깡통을 몇 번 내려쳤고, 나도 모르게 입이 절로 아~ 하고 벌어졌다. 그와 동시에 아~ 아~ 아~악,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 가~ 여~ 하는 노래가 울려 퍼졌고, 서 있던 아이들도 저마다 따라 하느라 입 을 바쁘게 움직였다. 노래를 따라 부르지 않는 아이들조차 처음에 아~ 하다 악 할 때는 한마음으로 악 하 고 따라 불렀는데, 그게 아저씨 노래의 포인트였다. 왜 꼭 끝에는 악 하면서 고개와 몸을 앞으로 숙이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나도 모르게 내 몸을 앞으로 숙이면서 아저씨를 따 라 하곤 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부르면서 기계를 돌리던 아저씨의 모습은 그 어떤 오케스트라보다 더한 감동을 주었다. 쐐쐐 기계 돌아가는 소리와 중간중간 깡통으로 박 자를 맞추며 온몸을 흔들던 뻥튀기 아저씨는 뻥튀기를 칸타빌레처럼 요리하는 지휘자가 아니었을까. 어른이 되어서야 으악새는 새가 아니라 억새의 방언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아저씨도 알 고 계셨을까 하며 피식 웃었다.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마음이 이뤄지지 않아 매번 그 노 래만 부른 것은 아니었을까? 깡통을 치며 노래 부르던 아저씨 모습이 멋있어 가사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자신만의 세상에서 자신만의 악기로 연주하며 튀밥을 튀기던 아저씨는 우리 동네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준 최고의 오케스트라였다. 살면서 어려움을 겪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크든 작든 자기 인생에서 누구나 한 번쯤 은 고비를 만나기 마련이다. 오랜 시간 험준한 고비를 넘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두어 번 가파른 고비를 넘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1997년 IMF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우리 국민 대부분이 고난의 역경을 겪었다. 나 역시 하루아침에 다니던 직장을 잃었다. 취업한 지 1년 도 채 되지 않을 때였다. 직장이야 또 구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당시 없는 살 림에 자식 하나 잘되기를 바라며 대학에 보내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게다가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입원하셔서 상황은 더 암담했다. 당장 생활비가 문제였다. 어머니께서 근심에 잠을 못 이루시니 젊은 내가 마냥 손을 놓 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뭐든 열심히 해서 먹고사는 것이 우선이었다. 굳은 결심을 하고 낮에는 전단지를 돌리면서 밤에는 군고구마 장사를 했다. 처음에는 전단지를 건넨 내가 보는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길바닥에 던져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자존심도 많이 상했고, 추운 겨울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장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걸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버는 작은 돈이나마 가족에게 힘이 된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나 마 날씨가 좋을 때는 괜찮았다. 비가 오거나 폭설로 인해 사람들이 다니지 않을 때는 몸보다 마음이 더 무겁고 힘들었다. 하루는 장사도 못하고 집에 일 찍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라디오에서 황규영이 부르는 나는 문제 없어 가 흘러나왔다. 그렇게 돌아보지 마. 여기서 끝낼 수는 없잖아. 나에겐 가고 싶은 길이 있어. 너무 힘들고 외로워도 그건 연습일 뿐이야. 넘어지진 않을 거야. 나는 문제없어. 예전엔 마냥 신나는 노래로만 불렀는데 그때는 어찌나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처럼 들리던지. 사랑하는 가족이 있 고, 그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면 이 모든 시련이 지나갈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 힘 들고 외로워도 이것은 연습일 뿐이라면, 끝날 일이라 면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후로 어려 운 고비가 닥칠 때마다 난 이 노래를 듣고 기운을 냈 다. 요즘이 IMF 때보다 더 힘들다고들 하는데 이 노래 처럼 나는 문제없다 고 되뇌며 모두 힘을 내면 좋겠다. 나는 문제없어 글 김지운 인천 동구 송현동 66 우리함께 01 02 2015 Samyang 67
된장찌개와 어부의 노래 글 박희옥 인천 부평구 안남로 맹렬한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나는 문득 17년 전 고인이 되신 시어머니가 떠오르곤 한 다. 언젠가 나는 시댁에서 대청소를 할 요량으로 두 소매를 걷어붙인 채 다락에 올라간 적 이 있다. 그곳은 평소 쓰지 않는 물건이 가득한 데다 습하고 먼지가 많아 예전부터 깨끗 이 청소해야겠다며 단단히 벼르던 터였다. 어머니, 여기 웬 뚝배기들이 있어요? 응, 쓰다 남아서 거기에 모아둔 거야. 어미야, 그거 모두 꺼내서 집에 가져가거라. 어머니, 괜찮아요. 가져가도 잘 쓰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니야. 뚝배기들이 투박하고 볼품없어 보이지만 단단하고 야무지단다. 시어머니는 손수 뚝배기를 꺼내 챙겨주며 우리 체질에 맞는 식기라는 점을 강조하셨다. 요새처럼 쌀쌀할 때 뚝배기에 된장찌개를 보글보글 끓여놔봐.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만 큼 맛이 좋단다. 된장도 넉넉히 싸줄 테니 가져가거라. 그래서 나는 뚝배기와 된장을 한아름 싸 갖고 왔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뚝배기에 된 장을 풀고 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그날 남편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된장찌개 냄새가 너무 구수하다면서 추위를 잊은 듯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뚝배기를 두 손으로 감싸 안은 남편을 보니 뚝배기에 담긴 온기를 통해 어머니의 따스한 체취를 느끼는 것 같았다. 두 손으로 뚝배 기를 만지면서 남편은 느닷없이 노래 몇 소절을 불렀다.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 위에 올려놓고 고기 잡는 아 버지를 밤새워 기다리신다. 그리워라~ 그리워라~. 어부의 노래였다. 이야기를 듣자니 남편은 어릴 적부터 장사를 하고 돌아오 신 아버지를 위해 된장찌개를 끓여놓고 기다리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자주 지켜보고 자라왔단다. 그 일이 있은 뒤부터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를 보면 언 제나 시어머니의 품처럼 소박하고 푸근한 온기가 느껴진다. 그 옛날 시어머 니가 내게 전해주었듯 나 역시 언젠가 내 며느리에게 이런 소박한 정을 전 하고 싶다. 그래서 오늘도 뚝배기를 곱게 닦아 보관하면서 조용히 어 부의 노래를 흥얼거린다. 우리 형제는 4남 1녀다. 맨 위에 누나가 있고 밑으로 남자 형 제가 줄줄이 넷인데, 그중 내가 막내다. 막내인 나와 첫째 누나와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어찌 보면 큰누나는 내게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였다.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데다 막내인 탓에 누나 역시 나를 어머니만큼 아끼고 사랑해주었다. 어릴 때 큰누나는 나를 자주 업어주고는 했다. 오래전 일이지만 또렷이 기억난 다. 마실을 가는 중이었는지, 잠이 들어 칭얼거렸는지 누나는 나를 등에 업고 이 런저런 노래를 불러줬다. 그중에서도 백난아의 낭랑 18세 를 가장 즐겨 불렀다. 저고리고름 말아 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18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 로 시작하는 이 노래를 수시로 내게 불러줬고, 나는 누나의 낭랑한 목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곤 했다. 그러다 내 나이 여섯 살 무렵 큰누나는 중매로 만난 매형과 결혼했다. 매형은 고깃 배의 기관사였다. 누나는 결혼식을 마치고 시댁으로 갈 때도 이 노래를 부르며 부모님과 동생들 앞에서 서럽게 울었다. 마지막으로 누나는 나를 꼭 안아주며 잘 자라렴 이라고 말하고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시댁으로 홀연히 떠났다. 나는 누나가 그리울 때마다 허전한 마음으로 이 노래를 흥얼거 렸다. 염소를 돌볼 때나 땔감을 구하러 갈 때도 이 노래를 불렀다. 다른 노래도 많았지만, 오로지 낭랑 18세 만을 질리지도 않고, 목소리로 때론 휘파람으로 열성적으로 불렀다. 그러다 1992년경 가수 한서경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해 큰 히트를 쳤다. 큰누나가 매일 불러주던 노래, 누나가 생각날 때마다 부르던 노래였기에 나 역시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그 뒤로 낭랑 18세 는 더욱 즐겨 부르는 애창곡이 되었다. 노래방에 갈 때는 반드시 이 노 래를 한 번씩 부른다. 여가수가 불러서 남자인 내가 부르기에는 키가 좀 높지만, 어린 시 절 누나가 자주 불러줘 귀에 익숙해서인지 부담 없이 잘 부르는 편이다. 낭랑 18세 를 부르며 꽃다운 나이에 시집간 누나는 지금 70세의 할머니가 되었다. 누나 를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이 늘 아쉬울 따름이다. 새해에는 누나를 찾아뵙고 맛난 음식 을 대접한 뒤 노래방에 가서 누나와 함께 우리의 추억이 담긴 낭랑 18세 를 불러보고 싶 다. 누나가 어릴 적 들려준 이 노래는 기억 속에 오래 남아 내 삶을 즐겁고 윤택하게 하는 청량제가 되고 있다. 일러스트 이신혜 내 삶의 청량제 글 박정도 부산 사하구 다대로 * 다음 호 테마는 내 생애 가장 멋진 여행 입니다. 형식은 에세이, 콩트 등 자유산문이며, 분량은 13매 이상(200자 원고지 기준)입니다.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문화상품권)를 보내드립니다. 원고는 이메일(sabo@samyang.com)이나 우편으로 2월 27일까지 편집실로 보내주시고, 연락처와 주소를 반드시 적어주십시오. <우리함께>는 웹사보(sabo.samyang.com)와 모바일 사보(sabo.samyang.com/m)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68 우리함께 01 02 2015 Samyang 69
Q1. Q2. Q3. 1 2 2015 Samyang 71 A B C D 70 01 02
풀 칠 하 는 곳 독 자 엽 서 보내는 사람 이름 주소 소속/ 팀 2015 1 2월호 우표 붙이는 곳 전화번호 Samyang since 1924 받는 사람 <우리함께> 편집실 서 울 특 별 시 종 로 구 종 로 3 3 길 3 1 번 지 삼양홀딩스 홍보팀 1 1 0 7 2 5
나도 편집자 이번 호에서 가장 좋았던 내용은? (그 이유) 다음 호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내용은? * 독자 응모는 온라인에서도 가능합니다. (http://sabo.samyang.com) http://sabo.samyang.com < 접 는 선 > 퀴즈 정답 말풍선 채우기 (p.71 참조) A Q1 B Q2 C Q3 D 구독 여부를 표시해주세요 수취 거절 계속 구독 주소 변경(이전 주소와 우편번호기재) A B C D * 지속적으로 <우리함께>를 구독하시고자 하는 독자님께서는 이메일(sabo@samyang.com), 전화(02-740-7189), 엽서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