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법보16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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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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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 본보는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도 선 법 주간 도선법보 보 가격 : 1부 500원 / 지로번호 : 3110010 불기 2562(2018)년 5월 31일(음력 4월 17일) 목요일 단기4320(1987). 7. 20 변경 다-437 1666호 진정한 행복은? 누구나 행복한 생활을 꿈꾸며 삽니다.

1 주간 도선법보 단기4304(1971) 등록 혜 성 발 행 인 도 서 고 문 동 광 편집주간 일 훈 혜 자 편집국장 김 중 근 입금계좌 : 중소기업은행 예금주: 도선법보 발행처 (우)01002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173길 504 (우이동 264) 전화: 팩스: 홈페이지: 본보는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도 선 법 주간 도선법보 보 가격 : 1부 500원 / 지로번호 : 불기 2562(2018)년 5월 31일(음력 4월 17일) 목요일 단기4320(1987) 변경 다 호 진정한 행복은? 누구나 행복한 생활을 꿈꾸며 삽니다. 하지 만 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릅니다. 어떤 이 들은 가난해도 행복하게 삽니다. 부자들은 행 복할 것 같지만 불행해 하기도 합니다. 바다 가 좋아서 바다를 찾고, 산이 좋아 산을 찾지 만 시간이 흐르면 싫증을 냅니다. 더욱이 바 라던 바를 성취해 행복에 잠겼는데, 그것이 오히려 불행의 단초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불행한 사태에 직면해도 오히려 그것 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바라보는 행복과 불행은 들 쑥날쑥합니다. 물론 바라는 바를 얻을 때 기 쁘고, 행복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 은 금방 변하기 때문에 진정한 행복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거친 파도가 몰려온다 해도 거기에 흔 들리지 않는 마음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그 러한 힘은 고요한 마음, 평화로운 마음과 관 련되어 있지 않을까요? 부처님의 지혜와 자 비를 만나 한없이 평화롭고 자유로운 길을 걷는다면 우리는 진정 행복할 수 있을 것입 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불교가 무엇인지, 부처님 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참선으로 마음 다스리는 법도 배우고, 기도로 부처님의 자비로움과 가피를 만나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포교원 새신도 안내서 중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연등 점등식 봉행 는 지난 5월 22일 부처님오신날 저녁 6시 30분 호국참회원 3층 강당에서 주지 송산도서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연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불교 최고의 성지 봉정암 순례 6월 17일, 오전 6시 30분 셔틀버스 승강장 출발 는 6월 17일(일) 6월 18일(월) 1박2일로 설악산 봉정암 성지순례를 떠난다. 이번 성지순례는 지난 3월 9일부터 석 불전에서 봉행한 자비도량참법 100일 참회기도 회향을 맞아 실시 하는 특별순례기도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 지어진 천년 고찰 봉정암은 설악산 깊숙이 자 리한 백담사의 암자로, 대표적 불 교 성지인 5대 적멸보궁 가운데 하나다. 불자라면 누구나 한번은 참배해야 할 최고의 성지로 꼽히 고 있는 설악사 봉정암은 당나라 청량산에서 기도하던 자장율사가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해동불법을 크게 일으키기 위해 부처님의 뇌 사리를 모신 보물 제1832호 불뇌 사리보탑(佛腦舍利寶塔) 이 있는 적멸보궁이다. 또한 세속을 벗어난 높고 깊은 산속 벼랑아래에 자리잡은 봉정암 은 5대 적멸보궁 가운데 가장 높 은 곳에 위치해 있어, 그만큼 수고 는 사법 행정고시 및 공무원 시험, 대입수시합격 등 각종 국가시험에 응시하는 신도와 자녀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50일 특별관음기도를 봉행합니다. 불자님들은 이번 기도에 꼭 동참하시어 자녀의 앞날에 부처님 자비가 가득하시길 기원합시다. 입재 : 6월 19일(음 5.6) 시간 : 매일 낮 12시 30분 회향 : 8월 7일(음 6.26) 장소 : 를 많이 해야 참배할 수 있는 곳이 기도 하다. 접근이 쉽지 않기에 금생에 세 번만 참배하면 극락에 갈 수 있다 는 속설이 있어, 한 번 이라도 봉정암을 참배하려는 불자 들의 발길이 매년 끊임없이 이어 지고 있다. 봉정암 성지순례기도는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사리탑에서 법회를 봉행한 뒤, 법 당을 비롯 각 전각에서 철야기도 에 들어간다. 설악산 적멸보궁 봉 정암 성지순례는 6월 17일 오전 6 시 30분, 셔틀버스 승강장 (120번 버스 종점 앞)에서 출발한 다. 문의 및 접수는 종무소.

종 합 50일 특별관음기도 봉행 6월 19일 입재, 국가고시 및 각종 시험 합격기원 는 오는 6월 19 일(화요일, 음력 5월 6일)부터 석 불전에서 50일 특별관음 기도 를 봉행한다.

이번 50일 특별관음기도는 각 종 국가고시 및 공무원시험, 대학 수시 등 모든 시험의 합격을 기원 하는 의미에서 봉행하며, 에서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천수경 독송을 시작으로 관세 음보살 보문품, 발원문, 거불, 정 근, 축원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50일 특별관음기도를 앞두고 송산도서 주지스님은 공 무원시험과 국가고시, 그리고 대 입 등을 앞두고 기도에 동참하시 는 모든 학생, 수험생 및 가족들 이 관세음보살님의 특별하신 가 피를 받길 바란다 며 발원하는 모든 소망들이 빠짐없이 이뤄지 기를 정성을 다해 간절히 축원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기도회향은 8월 7일(화요일, 음 력 6월 26일)이다.

2 종 합 50일 특별관음기도 봉행 6월 19일 입재, 국가고시 및 각종 시험 합격기원 는 오는 6월 19 일(화요일, 음력 5월 6일)부터 석 불전에서 50일 특별관음 기도 를 봉행한다. 은 기도를 올리 는 불자들에게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신다고 알려진 영험기도 처로, 특히 수험생 둔 학부모들이 합격 기원 기도를 올려 합격의 가 피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50일 특별관음기도는 각 종 국가고시 및 공무원시험, 대학 수시 등 모든 시험의 합격을 기원 하는 의미에서 봉행하며, 에서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천수경 독송을 시작으로 관세 음보살 보문품, 발원문, 거불, 정 근, 축원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또한 매일 관음기도를 마친 후 에는 송산도서 주지스님이 동참 불자들에게 관음기도 독 송집 낙관란에 관세음보살육자 대명광명진언인 옴 마니 반메 훔 낙관을 찍어준다. 50일 특별관음기도를 앞두고 송산도서 주지스님은 공 무원시험과 국가고시, 그리고 대 입 등을 앞두고 기도에 동참하시 는 모든 학생, 수험생 및 가족들 이 관세음보살님의 특별하신 가 피를 받길 바란다 며 발원하는 모든 소망들이 빠짐없이 이뤄지 기를 정성을 다해 간절히 축원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기도회향은 8월 7일(화요일, 음 력 6월 26일)이다. 백중맞이 49일 지장기도 및 조상 천도재 7월 8일 입재, 매주 토요일 천도재 는 무술년 백중 을 앞두고 오는 7월 8일(일요일, 음력 5월 25일) 백중맞이 49일 지장기도 및 조상천도재 입재법 회를 봉행한다. 백중(우란분절)은 삼악도에서 고통 받는 중생을 부처님 위신력 과 지장보살님 가피력으로 고통 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는 날로, 조상의 넋과 부처님 그리고 스님에게 공양을 올려 부 모의 한없이 크고 깊은 은혜에 보 답하고자 하는 불교행사이다. 부처님의 10대 제자인 목련존 자의 어머니는 생전에 목련존자 가 출가한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패악질과 행패를 부린 과보로 죽 어 지옥에 떨어졌다. 이것을 신통 력으로 본 목련존자가 하안거를 수행한 위신력으로 몸소 지옥에 내려가 어머니를 갖은 방편으로 제도하고, 스님들께 공양을 하여 어머니의 지옥고를 제도했다. 이 인연에서 유래해 7월 백중 에는 선망조상님들을 위한 천도 재를 열어 이고득락(굒苦得갪)의 재를 베풀고 있다. 에서는 불자들이 부모 와 조상의 공덕을 기리고 극락왕 생을 기원할 수 있도록 매년 백중 을 앞두고 49일 지장기도를 봉행 하고 있다. 이번 백중맞이 49일 지장기도 는 7월 8일 입재하여 일주일마다 (매주 토요일) 기도를 봉행하며, 기도 후에는 천도재를 거행한다. 기도 회향은 하안거 해제일인 8 월 25일이다. 자비도량참법기도 회향 6월 16일, 천도재도 지난 3월 9일 입 재하여 100일 동 안 기도정진한 자 비도량참법 기도 가 오는 6월 16일 회향한다. 부처님 전에 발원하옵니다. 오늘부터 저희들이 자비도량참법 참회기도를 행하여, 태산과도 같은 전생의 죄업과 현생에서 잘못 살아 온 죄업과 다가 올 미래세에 지을 죄업을 참회하옵니다. 정성을 다 하여 참회하오니, 모든 죄업은 소멸되고 반야지는 자라나서 온 세상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불국정토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지난 100일 동안 낮 12시 30분이면 에서 울려 퍼진 참회 발원문과 자비도량참법 독송은 동참한 신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참회의 소리로 도 선사를 찾는 일반 신도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송산도서 주지스님은 참회법회에 동참하신 불 자님들이 참법에 의지하여 일 배 일 배 지극정성으 로 예경하고 참회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면서 간 절한 기도였던 만큼 분명 죄업은 소멸되고 지혜는 자라나서 발원하는 모든 소망이 반드시 이루어지실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는 자비도량참법기도 회향에 맞춰 선 망조상님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조상합동천도 재를 봉행하고,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 성지순례 를 할 예정이다. 5월초하루큰스님초청법회 6월 14일, 대련진우 큰스님 법문 는 음력 5월 초하루를 맞아 대련진 우 큰스님을 모시고 오는 6월 14일 초하루 초청법 회를 봉행한다. 초하루 법회는 대웅전 특설법단에서 오전 9시 30 분부터 봉행되며, 법사인 대련진우 큰스님은 전 백 양사 주지를 지냈으며, 현재 호계 원 재심호계위원이다. 자신의 업장 소멸하고 가족의 안녕 기원하는 자비도량참법 100일 정진기도 회향 는 자비도량참법 100일 정진기도 회향법회를 봉행합니다. 자비도량참법(慈悲道場懺法)은 양무제(겳武帝)가 여러 학승들을 통해 황후 치 씨를 위해 편찬한 가장 오래된 참법입니다. 양나라의 무제가 닦아 양황보참(겳皇寶懺)이라고도 불리는 이 참법은 자비를 증장해서 고해에서 해탈케 해주는 참회의 법문입니다. 참법에 의하여 원결을 풀면 원수가 없어지고 병이 낫고 어둠을 깨뜨리는 밝은 등이 되어 뭇 생명을 이롭게 한다는 수행법입 니다. 신도님들께서는 회향법회 동참하시어 죄업 참회는 물론 이웃에게도 기도의 영험을 전해 다같이 불국정토를 이루는데 힘을 모읍시다. 합동천도재를 합동천도재를 봉행합니다 봉행합니다 합동천도재를 봉행합니다 일 시 6월 16일(토, 음력 5월 3일), 낮 12시 30분 일시 시 6월 6월 16일(토, 16일(토, 음력 음력 5월 5월 3일), 3일), 낮 낮 12시 12시 30분 30분 일 일 시 6월 16일(토, 음력 5월 3일), 낮 12시 30분 장 소 장소 소 장 장 소

법 문 평화 이루는 희망의 등불되길 축원 피안으로 가는 길 부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불자 되자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불자님 모두가 2600여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몸소 보여주신 그 길을 묵묵히 따라 걷는 불 자가 되길 당부 드립니다. 선인(先人)이 남긴 명구 중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누구의 글인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속에 담겨 있는 뜻이 아닐까요.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 모름지기 어 지러이 걸어가지 마라. /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취는 / 후일에 필히 다른 사람에게 이정표가 되리니.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이 있습니다. 굳이 눈 쌓인 들 판이 아니더라도 앞서 사람이 걸어간 길을 알아보 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나처럼 수행하고 정진하면 해탈을 이룰 수 있다는 무언의 가르침입니다. 수행이나 정진이란 단어의 무게에 짓 눌려 실천할 엄두를 못내는 불자가 있다면 작은 생 각하나, 작은 행동하나부터 부처님을 따라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단 하루라도 부처님과 같은 생각 을 하고 행동을 하는 삶을 살아보란 말입니다.

회주 혜암동광 큰스님 천상천하무여불(天上天下無如佛) 시방세계역무 비(十方世界亦無比) 세간소유아진견(世間所有我盡見) 일체무유여불자(一切無有如佛子) 하늘 위 하늘 아래, 부처님 같은 분 안계시니, 시방 세계 다 살펴보아도 비교할 분이 없도다. 내가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다 살펴보았더니, 모든 존재가 부처의 자식 아닌 것이 없도다.

3 법 문 평화 이루는 희망의 등불되길 축원 피안으로 가는 길 부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불자 되자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불자님 모두가 2600여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몸소 보여주신 그 길을 묵묵히 따라 걷는 불 자가 되길 당부 드립니다. 선인(先人)이 남긴 명구 중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주지 송산도서 스님의 지 상 법 문 부처님오신날 점등식 부처님 공덕을 찬탄하는 게송 가운데, 이런 구절 이 있습니다.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불수호난행(겘須胡亂궋) 금일아행적(今日我궋跡)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서산대사의 글이라고도 하고, 조선 후기 이양연 (굃겮淵, 1771~1853)의 글이라고도 합니다. 누구의 글인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속에 담겨 있는 뜻이 아닐까요.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 모름지기 어 지러이 걸어가지 마라. /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취는 / 후일에 필히 다른 사람에게 이정표가 되리니.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이 있습니다. 굳이 눈 쌓인 들 판이 아니더라도 앞서 사람이 걸어간 길을 알아보 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그 길을 사람이 지나 다녔다면 잡초가 뭉개져 하나의 산길이 만들어졌을 테니 말입니다. 그 길이 지름길인지, 잘못된 방향으 로 나아가는 길인지는 가보지 않고는 알 수 없습니 다. 다만, 그 길이 뒤에 오는 사람에게 신뢰를 준다 는 건 분명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은 그 길을 앞서 걸어가는 모범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나처럼 수행하고 정진하면 해탈을 이룰 수 있다는 무언의 가르침입니다. 수행이나 정진이란 단어의 무게에 짓 눌려 실천할 엄두를 못내는 불자가 있다면 작은 생 각하나, 작은 행동하나부터 부처님을 따라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단 하루라도 부처님과 같은 생각 을 하고 행동을 하는 삶을 살아보란 말입니다. 중국의 운문 선사께서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이라고 했습니다. 날마다 부처님과 같은 행동을 반 복해서 날마다 좋은날이 된다면, 그가 바로 부처님 이고 그의 삶이 바로 극락정토가 아니고 무엇이겠 습니까? 회주 혜암동광 큰스님 천상천하무여불(天上天下無如佛) 시방세계역무 비(十方世界亦無比) 세간소유아진견(世間所有我盡見) 일체무유여불자(一切無有如佛子) 하늘 위 하늘 아래, 부처님 같은 분 안계시니, 시방 세계 다 살펴보아도 비교할 분이 없도다. 내가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다 살펴보았더니, 모든 존재가 부처의 자식 아닌 것이 없도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성취한 뒤 이 세상을 살펴보 니, 나와 이웃 그리고 자연은 모두가 부처의 성품을 갖지 않는 존재가 없었습니다. 모든 존재가 부처님 의 자식 아닌 것이 없다 는 말씀은 바로 이런 의미 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자기가 곧 부처님인 줄 모르고 있습니다. 전쟁을 통해 무고한 생명을 죽 이거나, 속이거나 훔치는 방법으로 남의 재산을 빼 앗고, 배우자를 둔 사람이 부정한 짓을 하고, 거짓 말하고 서로 비난하며 부처님께서 가지 말라던 길 로만 향하고 있습니다. 신도 여러분, 이곳 화장 장 엄도량에 연등을 밝힙니다. 감사의 등, 희망의 등, 용서의 등, 화해의 등, 인연의 등, 쾌유의 등, 성취의 등, 통일의 등 비록 등불은 다르지만 밝히는 등불마 다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두 손 모아 축원합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기쁜 마음으로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에 함께해주신 도 선사 사부대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는 자비와 지혜로 백중(우란분절)을 맞아 에서는 49일(7 7재) 지장기도 및 조상 천도재를 봉행합니다. 지장보살님께 조상영가의 천도기도를 봉행 하면 그 공덕이 한량없이 크다고 합니다. 이에 에서는 조상 영가는 물론 자손에게 불보살님의 가없는 가피를 기원하는 백중맞이 49일 지장기도 및 조상 천도재를 봉행하오니, 불자님들께서는 무루 동참하시 어 영가의 극락정토 왕생과 누겁의 업장소멸을 기원하시기를 바랍니다. 재일날 마다 법회 후 천도재를 봉행합니다 기 도 설판 : 20만원 동참금 영가등 : 2만원 가족축원 : 3만원 위패(1위당) : 1만원 문의 및 기도접수 종무소 ( ) 문의 및 기도접수 종무소 ( ) 문의 문의 및 및 기도접수 기도접수:::::종무소 종무소( ) ( ) 문의 및 기도접수 종무소 ( ) 세상을 아름답게 입니다. 자비 는 어렵고 힘든 세 상을 감싸주는 따듯한 손길이며, 지혜 는 마음속 에 숨어있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비춰주는 밝은 거울입니다. 천년의 어두움도 작은 등불 하나면 환하게 밝아 지듯, 오늘 우리들이 밝히는 이 등불은 어둡고 힘 든, 세상의 구석구석을 환하게 비춰주는 자비와 지 혜의 등불이며, 남과 북이 두 손을 맞잡고 진정한 화해와 평화를 이루어내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입 니다. 오늘 우리들이 밝혀야 할 또 하나의 등불이 있습 니다. 그것은 바로 정성 이라는 등불입니다. 우리 는 과거 연등부처님 시절, 한 가난한 여인이 밝혔던 빈자의 일등(貧者一燈) 을 기억합니다. 가진 것이 라고는 자신의 머리카락 밖에 아무것도 없었던 그 여인이 밝힌 정성의 등불이 다른 불은 모두 꺼져버 렸지만, 오직 그 여인이 공양 올린 등불만이 거친 바람 속에서도 꺼지지 않았던 것은, 다름 아닌 정 성 이라는 기름으로 등불을 켰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의 진리는 밝은 등불과 같습니다. 불안을 편안으로,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다툼을 화해로, 나약함을 강인함으로 인도하는 밝은 빛이 며, 힘 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 진리의 등불을 환히 밝힙시다. 우 리는 각각 개별적인 존재이지만 하나의 세상을 살 아가는 동업중생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수 고로움을 통하여 내 행복을 추구하기보다는, 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부처님 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실천하는 것이며, 어렵고 힘 든 이 세상을 다 함께 행복한 세상으로 바꾸어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일화 (世界一花) 이며, 만유일체(萬有一體) 의 가르침입 니다. 한반도에 긴 겨울이 지나고 평화의 봄이 찾아왔 습니다. 화해와 평화의 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 다. 오늘 밝히는 이 등불이 통일을 여는 빛이 되어, 저 북녘 땅 구석구석까지 희망의 빛으로 비춰지기 를 기원하면서, 이 땅이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가 득하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십시오. 백중맞이 49일 지장기도 일정 입재 초재 ２재 ３재 ４재 ５재 ６재 회향 : 7월 : 7월 : 7월 : 7월 : 8월 : 8월 : 8월 : 8월 08일(일)-음력 14일(토)-음력 21일(토)-음력 28일(토)-음력 04일(토)-음력 11일(토)-음력 18일(토)-음력 25일(토)-음력 5월 25일 6월 02일 6월 09일 6월 16일 6월 23일 7월 01일 7월 08일 7월 15일 백중 8월 28일(음 7.18), 강화 보문사 해변 방생 법회 오전 8시 출발

출판 문화 신간안내 108게송으로 보는 붓다의 생애와 가르침 붓다! 기쁨의 노래 2,600여 년 전 석가모 니 부처님이 남긴 가르 침을 담은 책을 경전 이라고 한다. 우리가 지 금 보고 있는 것과 같은 형태의 경전은 초기의 형태는 아니다. 부처님이 입멸한 후 승가에서 합송(合誦)하며 전해온 부처님의 가르침은 게송, 즉 노래의 형태였다.

이에 월호 스님(행불선원장)은 부처님의 생애에 일어났던 주요한 사건과 부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던 출가수행자와 재가신도 들의 일화를 소재로 108가지의 게송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저자 월호 스님은 이 게송들을 통해 부처 님의 가르침을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게 하 고, 보다 널리 전하고 싶다. 며 이 책에 있 는 게송 단 한 구절이라도 외우고 실천하면 깨달음은 멀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미얀마의 소수민족 사진을 본 후 그곳 우연히 사랑에 빠지듯. 이 외국인 출입이 금지된 지역임에도 불구 처음에 미얀마에 간 이 하고 몇 달 동안 준비해서 오지 여행을 떠났 유는 일 때문이었다. 하 으며, 카메라를 들고 미얀마인들의 일상 속 지만 가면 갈수록 또 가고 싶어졌다. 사랑에 으로 스며들었다.

이 책은 미얀마의 거의 모든 것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약 4년 간 16차례 얀마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수천 미얀마 구석구석을 누비며 기록한 결과물이 장의 사진 중에 137장의 사진을 엄선했다. 이 책은 미얀마 여행을 준비 중이거나 새 자 짝사랑 일지다.

전시안내 황룡사 한눈에 보는 특별전 개최 국립경주박물관 9월 2일까지 전시 황룡사 를 주제로 한 특별전이 국립경주박물 관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난 25일~9 월 2일까지 특별전시관 에서 기획특별전 황룡 사 를 진행한다. 이번 특 별전에는 엄선된 700여 점의 문화재가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높이 22.

5 출판 문화 신간안내 108게송으로 보는 붓다의 생애와 가르침 붓다! 기쁨의 노래 2,600여 년 전 석가모 니 부처님이 남긴 가르 침을 담은 책을 경전 이라고 한다. 우리가 지 금 보고 있는 것과 같은 형태의 경전은 초기의 형태는 아니다. 부처님이 입멸한 후 승가에서 합송(合誦)하며 전해온 부처님의 가르침은 게송, 즉 노래의 형태였다. 승가의 구성원들이 모여 함께 암송하며 구전으로 전승해왔다. 문자로 기록된 것은 부처님 입 멸 후 몇 백 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게송이 산문이나 설명조의 긴 문장보다 기억하기에 훨씬 더 수월했을 것은 당연한 것이다.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암송하며 구전으로 기억하던 원초적 형태에 더 가깝 기도 하다. 이에 월호 스님(행불선원장)은 부처님의 생애에 일어났던 주요한 사건과 부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던 출가수행자와 재가신도 들의 일화를 소재로 108가지의 게송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월호 스님은 책을 엮는 것에 그치지 않고, BBS불교방송 월호 스님의 행불 아카데미 코너에서 4개월 간 무료 강의를 통해 게송 하나하나를 낭독하며, 그 뒤에 얽힌 이야기 를 풀어냈다. 이번에 발간한 붓다! 기쁨의 노래 는 그 강의의 녹취를 풀어 쉽게 다듬 고, 각 게송에 얽힌 일화들을 보다 구체적이 고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 월호 스님은 이 게송들을 통해 부처 님의 가르침을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게 하 고, 보다 널리 전하고 싶다. 며 이 책에 있 는 게송 단 한 구절이라도 외우고 실천하면 깨달음은 멀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불탑의 나라 미얀마 여행기 뜻밖에 미얀마 전 포스코 엔지니어 자료를 섭렵했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인연 링 대표이사 조용경의 을 맺은 미얀마인 가이드에게 수십 차례 이 미얀마 여행기다. 저자 메일을 보내 물어보았다. 또, 농업관개부 장 는 뜻밖에 미얀마의 관을 만나 미얀마 농민 실상을 직접 듣기도 매력 에 반한다. 마치 했다. 미얀마의 소수민족 사진을 본 후 그곳 우연히 사랑에 빠지듯. 이 외국인 출입이 금지된 지역임에도 불구 처음에 미얀마에 간 이 하고 몇 달 동안 준비해서 오지 여행을 떠났 유는 일 때문이었다. 하 으며, 카메라를 들고 미얀마인들의 일상 속 지만 가면 갈수록 또 가고 싶어졌다. 사랑에 으로 스며들었다. 그렇게 찍은 사진이 3,000 빠지면 상대에 대한 것이라면 하나부터 열 장이 넘었다. 이 책에는 작가가 발견한 흥미로운 미얀 까지 빠뜨리지 않고 알고 싶듯, 미얀마의 모 든 것이 궁금했다. 그래서 틈만 나면 미얀마 마 역사에서부터, 문화, 정치에 이르기까지 을 담았다. 또한, 미 로 떠났고, 짬을 내어 공부했다. 이 책은 미얀마의 거의 모든 것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약 4년 간 16차례 얀마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수천 미얀마 구석구석을 누비며 기록한 결과물이 장의 사진 중에 137장의 사진을 엄선했다. 이 책은 미얀마 여행을 준비 중이거나 새 자 짝사랑 일지다. 뜻밖에 미얀마 는 저자가 열정을 다한 여 로운 여행지를 탐색 중인 여행자에게 훌륭 행과 공부의 결과이다. 국내외를 망라하여 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일요법회 일요법회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일요법문 사홍서원 산회가(폐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20분 대웅전에서 봉행합니다. 전시안내 황룡사 한눈에 보는 특별전 개최 국립경주박물관 9월 2일까지 전시 황룡사 를 주제로 한 특별전이 국립경주박물 관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난 25일~9 월 2일까지 특별전시관 에서 기획특별전 황룡 사 를 진행한다. 이번 특 별전에는 엄선된 700여 점의 문화재가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높이 22.5cm, 너비 94cm의 보물 제1870 호 황룡사찰주본기 를 비롯해 4만여 점의 출토 문화재 중 엄선한 600여 점과 황룡사지에서 출토된 기와 1만여 점 중 종류ㆍ형식별로 선별한 1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룡사는 신라의 3대 보물 가운데 9층 목탑과 장육존 상 2개를 보유하고 있던 신라 최대의 사찰로, 1968년부터 1973년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발굴조사가 이뤄진 바 있다. 특별전은 1부 궁궐에 나타난 황룡 2부 호국의 상징, 9 층 목탑 3부 신비의 상징, 장육존상 4부 가람의 일상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는 황룡이 세상의 중심이자 최고를 의미했으며, 황룡 사가 왕경 전체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될 정도로 신라사 찰의 정점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찰주본기와 함께 9층 목탑 관련 유물들과 도굴 당했다가 회수된 심초석 사리 봉안 장치를 소개하고, 신장상 이 그려진 외함 벽면의 컬러사진 2면을 최초로 공개한다. 3부는 몽골 침입으로 불타버린 주존불인 3.79m의 대형불 상 장육존상과 4.14m 크기의 황룡사종을 실물크기 평면구 조물로 보여주는 등 출토 불상 및 금당 출토품을 전시한다. 특히 중금당 주존불인 장육존상의 머리일부, 동금당 주존불 로 추정되는 소조불상의 손가락을 공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국내 최대의 황룡사 망새와 황룡사 지에서 출토된 기와 중 선별된 100여 점으로 웅장했던 사찰 건축을 살펴보고, 사찰의 일상을 유추해 볼 수 있는 토기와 자기, 금속품 등을 선보인다. 또 높이 85m의 대형 항아리와 길이 30cm의 대형 쇠못과 경첩, 길이 182cm를 자랑하는 망 새와 화려한 장식의 녹유전돌과 수막새 등으로 황룡사의 위 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 획 도선뉴스 지혜와 자비 실천하는 삶 살아야 *하안거 100일기도 입재 음력 7월 15일까지 기도정진 학봉지선 큰스님 음력 4월 초하루 법문 는 5월 15일 음력 4월 초하루를 맞아 백양사 방장 학봉지선 큰스님을 초청, 법문을 듣는 큰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도선법보는 이날 큰 스님께서 설한 법문의 요지를 정리하여 싣는다.

한편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이날 하안거 결제 법어를 발표하고 결제에 임하는 사부 대중은 이번 안거에 반드시 자기의 본분사 (本分事)를 해결해 생사에 자재(自在)하고 진리(眞理)의 낙(樂)을 수용하겠다는 각오 를 다져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 합창단 단원 모집 종무소 및 행정실 문의 는 음성공양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찬탄할 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합 창단은 의 법회를 비롯, 각종 행사 때 마다 음성공양을 하고 있다. 음성공양은 부 처님의 가르침을 홍포하는 훌륭한 포교활 동이다. 합창단에 관심있는 불자들 은 종무소나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6 기 획 도선뉴스 지혜와 자비 실천하는 삶 살아야 *하안거 100일기도 입재 음력 7월 15일까지 기도정진 학봉지선 큰스님 음력 4월 초하루 법문 는 5월 15일 음력 4월 초하루를 맞아 백양사 방장 학봉지선 큰스님을 초청, 법문을 듣는 큰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도선법보는 이날 큰 스님께서 설한 법문의 요지를 정리하여 싣는다. 는 지난 5월 29일 호국참회원 3층 강 당에서 하안거 100일기도 입재 및 음력 4월 보름법회를 봉행했다. 안거(安居)란 여름철 과 겨울철 각 3개월간 스님들이 외부 출입 을 끊고 참선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일컫는 다. 하안거는 음력 4월 15일부터 7월 15일 까지 3개월간이다. 도 이날부터 음력 7월 15일까지 기도정진을 하게 된다. 한편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이날 하안거 결제 법어를 발표하고 결제에 임하는 사부 대중은 이번 안거에 반드시 자기의 본분사 (本分事)를 해결해 생사에 자재(自在)하고 진리(眞理)의 낙(樂)을 수용하겠다는 각오 를 다져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가 밀리고 밀려도 포기하지 않고 노를 저어 상류로 올 라가듯이, 바위를 올리고 또 올리다가 굴러 떨어져도 다시 올려서 산 정상에 성(城)을 쌓듯이 백절불굴(百折겘屈)의 의지를 가지 고 조금도 빈틈없이 정진하고 또 정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 합창단 단원 모집 종무소 및 행정실 문의 는 음성공양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찬탄할 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합 창단은 의 법회를 비롯, 각종 행사 때 마다 음성공양을 하고 있다. 음성공양은 부 처님의 가르침을 홍포하는 훌륭한 포교활 동이다. 합창단에 관심있는 불자들 은 종무소나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원불 원불 원불 봉안불사 봉안불사 봉안불사 봉안불사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4월 초하루를 맞아 신도님들께 어떤 법문을 해드릴까 고민을 하다가 부 처님오신날의 의의와 함께 어떻게 부처님의 가르침 을 실천해가야 하는 것인지, 또 어떻게 하는 것이 불 자로 이 세상을 잘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해 말해드 리려고 합니다. 부처님이 오신 것은 본래부터 없었던 진리를 새로 창조해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미 우주법계 에 충만한 불생불멸하고 부증불감한 진리, 세상을 관통하는 만고불변 진리가 무엇인지 가르치기 위해 서입니다. 첫째, 이것은 일체중생이 실유불성(一굷衆生實有佛性)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즉 부처님께서 깨우치고 보니 중생이나 부처나 다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러 니 굳이 어떤 신이나 우상을 섬기지 말고 내 마음속 에 이미 함양하고 있는 온갖 공덕과 복덕, 아름다운 능력을 캐어내라는 것입니다. 내 속에 우리가 바라 는 것들이 다 갖춰져 있는데 탐 진 치 미혹에 눈 멀어 다른 곳에서 찾고, 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무 리 밝은 태양도 구름이 끼면 그 빛을 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나는 남이 구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목마른 말을 강가까 지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고 안마시고는 말 이 할 수 있는 것처럼, 고승대덕 스님들이 아무리 좋 은 법문을 해도 결국 스스로 내 안에서 나를 구하지 못하고, 내가 부처인줄 모르고 세상을 살아가면 아 무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둘째, 부처님의 탄생게인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은 모든 생명은 절대 평등해서 다 똑같고 고귀하고 아름답다는 뜻이지 결코 나 혼자만 이 잘나고 똑똑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가르침은 생명에 대한 실상을 밝힌 것으로 인류 최초의 인권 선언, 민주선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 오래 전부터 일심(一心)으로 기도하면 한 가지 소 원은 꼭 이루어진다 는 영험(괈驗) 있 는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렇게 영험 높은 원불에 불을 밝혀 소구 소망을 기원하여 성취토록 하는 등불이 되고자 원불 봉안 불사를 모연 합니다. 천년 대작불사에 선남선녀들께서는 수희 동참하시어, 그 수승한 공덕으로 모든 환난재앙(患難災殃)이 소멸되어 일신에는 건강이, 가정에는 화목이, 사 업에는 번창이, 사회에는 안녕이, 국가 와 민족에는 번영, 인류세계에는 평화 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문 의* 종무소( ~3) 그럼 이 두 가지 가르침을 받아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공부 해보니 내가 부 처인줄은 알겠는데, 다시 다른 문제에 맞닥뜨립니 다. 세상은 무상(無常)하고 무아(無我)하고,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니, 그럼 불교는 허무하고 허망 한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불교에서 무상하다는 것은 텅 빈 가운데 지혜와 자비로 늘 새롭게 창조해낼 수 있다 는 의미입니다. 진공묘유(眞空妙有)라고 하는데, 부 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무상한 가운데 가득 찬 자비 와 지혜로 늘 새롭게 거듭나는 삶, 실천하는 삶을 살 아야 합니다. 철저한 신앙을 갖기 위한 첫째 단계는 불자들도 수 행을 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삶을 바꾸기 위해 스님 들처럼 출가를 할 수 없다면 우선 깊은 신심을 갖고 수행을 통해 깨달아 가야 합니다. 부처님과 조사스 님 등 선지식들의 가르침에 따라 변하지 않고 실천 해 가는 것, 신심으로 공덕을 쌓아가는 것이 불자가 가야하는 길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수행에서만 머물면 영원히 생사를 끊어버릴 수가 없습니다. 신앙이란 깨달음에 도달하 기 위한 다리일 뿐, 부처도 초월하고 선지식도 초월 해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지, 나의 본질과 현상을 완 전히 깨달아야 합니다. 복을 받고 짓고 기뻐하고 행복한 것에 만족하지 말 고,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 이것이 누구이고 무엇인가, 부처님에게 배운 가르침을 공부 하는 것이 누구인가, 수행을 해서 조금씩 깨달아가 는 것이 누구인가를 생각하다보면 모든 세상 삼라만 상, 우주기운과 통하게 될 것입니다. 그 자리가 생사 도 없는 곳이고, 죽지 않는 삶의 본성을 통해 죽음을 알고, 죽음을 통해 삶을 알게 되는 해탈의 자리일 것 입니다.

종 합 살아생전 꼭 참배해야 할 기도성지 자비도량참법기도 회향 봉정암 순례 는 자비도량참법 100일 정진기도 회향을 맞아 오는 6월 17일 부터 18일까지 설악산 봉정암 기도순례를 실시한다. 도선법보는 순례에 앞 서 신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봉정암에 대해 소개한다.

봉정암은 신라 644년(선덕여왕 13) 자장율사가 중국 청량산에서 3ㆍ7일 기도 후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려고 창건 한 사찰이다. 당시 자장율사는 금강산 으로 들어가 진신사리를 봉안할 곳을 찾으려 했는데, 어디선가 찬란한 오색 빛과 함께 날아온 봉황새가 스님을 인 도했다.

따라서 진신(眞身)인 사 리를 모시고 있는 이 불전에는 따로 불상을 봉안하지 않고 불단(佛壇)만 마치 봉황처럼 생긴 바위였다. 자장율 사는 진신사리를 모실 인연처라는 것 을 깨닫고 그 곳에 작은 암자를 세웠 다. 봉정 은 이렇게 봉황이 부처님의 이마로 사라졌다 는 의미를 담고 있 다. 봉정암은 이후 아홉 차례에 걸쳐 중건됐다고 전한다.

6시간의 산행 시간에 로프를 붙잡고 수십 차례 산비 탈을 올라야 한다. 게다가 누구든 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적멸보궁은 본래 언덕 모양의 계단 (戒壇)을 쌓고 불사리를 봉안함으로 손까지 땅을 짚어서야 지나갈 수 있다 는 바윗길, 깔딱고개도 넘어야 한다. 그래서인가 봉정암 불뇌사리보탑은 살아생전 꼭 한번은 참배해야 할 성보 로 손꼽힌다.

8 종 합 살아생전 꼭 참배해야 할 기도성지 자비도량참법기도 회향 봉정암 순례 는 자비도량참법 100일 정진기도 회향을 맞아 오는 6월 17일 부터 18일까지 설악산 봉정암 기도순례를 실시한다. 도선법보는 순례에 앞 서 신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봉정암에 대해 소개한다. - 편집자 주 내설악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암자 인 봉정암(鳳頂庵)은 우리나라 5대 적 멸보궁 중 하나다. 봉정암은 백담사에 서 대청봉을 향하는 내설악에 최고의 절경을 이룬 용아장성 기암괴석군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발 1244m에 위치 해 5월 하순에도 눈꽃을 볼 수 있다. 봉정암은 신라 644년(선덕여왕 13) 자장율사가 중국 청량산에서 3ㆍ7일 기도 후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려고 창건 한 사찰이다. 당시 자장율사는 금강산 으로 들어가 진신사리를 봉안할 곳을 찾으려 했는데, 어디선가 찬란한 오색 빛과 함께 날아온 봉황새가 스님을 인 도했다. 한참을 따라가다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이르렀을 때, 봉황은 한 바위 꼭대기로 사라져 버렸다. 그곳은 적멸보궁(寂滅寶宮)이란?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한 곳으로 불사리를 봉 안함으로써 부처님이 항상 이곳에서 적멸(寂滅)의 낙을 누리고 있는 곳임 을 상징한다. 따라서 진신(眞身)인 사 리를 모시고 있는 이 불전에는 따로 불상을 봉안하지 않고 불단(佛壇)만 마치 봉황처럼 생긴 바위였다. 자장율 사는 진신사리를 모실 인연처라는 것 을 깨닫고 그 곳에 작은 암자를 세웠 다. 봉정 은 이렇게 봉황이 부처님의 이마로 사라졌다 는 의미를 담고 있 다. 봉정암은 이후 아홉 차례에 걸쳐 중건됐다고 전한다. 부처님 진신사리는 산 정상에 세워 진 5층 석탑에 봉안돼 있다. 탑은 불 뇌보탑 또는 불뇌사리보탑 으로 불 린다. 탑의 몸체가 되는 자연암석에는 연꽃이 조각돼 있는데, 1면에 4엽씩 모 두 16엽이 탑을 포개고 있어 부처님이 정좌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봉정암으로 오르는 길은 험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그야말로 극기 훈련 코스라 할 만큼 고되다. 6시간의 산행 시간에 로프를 붙잡고 수십 차례 산비 탈을 올라야 한다. 게다가 누구든 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적멸보궁은 본래 언덕 모양의 계단 (戒壇)을 쌓고 불사리를 봉안함으로 손까지 땅을 짚어서야 지나갈 수 있다 는 바윗길, 깔딱고개도 넘어야 한다. 그래서인가 봉정암 불뇌사리보탑은 살아생전 꼭 한번은 참배해야 할 성보 로 손꼽힌다. 예전의 경우, 겨울철 전에 암자를 내 려가는 스님은 빈 암자에 땔감과 반찬 거리를 구해놓고 하산하고, 암자를 찾 과 동일체로, 부처님 열반 후 불상이 조성될 때까지 가장 진지하고 경건 한 숭배 대상이 되었으며, 불상이 만 석가모니 부처님 진신사리 봉안된 성지 써 부처님이 항상 그곳에서 적멸의 법을 법계에 설하고 있음을 상징하 던 곳이었다. 진신사리는 곧 부처님 들어진 후에도 소홀하게 취급되지 않았다. 오늘날 적멸보궁의 편액(扁額)을 아가는 스님은 한 철 먹을 양식을 등에 지고 올라가 수행을 했다고 한다. 험지 에 위치한 만큼 물자가 많이 귀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금은 신도들은 물론, 일반 등산객에게도 점심공양을 대접한다. 절 집안의 넉넉한 인심을 해발 1200m 고지의 암자에서 느낄 수 있다. 붙인 전각은 본래 진신사리의 예배 장소로 마련된 것이었다. 처음에는 사리를 모신 계단을 향해 마당에서 예배하던 것이 편의에 따라 전각을 짓게 되었다. 또 그 전각은 법당이 아 니라 예배 장소로 건립되었기 때문 에 불상을 따로 안치하지 않았다. 다 만 진신사리가 봉안된 쪽으로 예배 행위를 위한 불단을 마련하였다. 날 짜 : 6월 17일(일) ~18일(월) 출발시간 : 오전 6시 30분 출발장소 : 셔틀버스 승강장 (120번 버스종점 앞) 문 의 : 종무소( ) 차량관계상 동참하실 분은 종무소에 미리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KR000****4 설 * 환 KR000****4 송 * 애 김 * 수 KR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