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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영 상 위 원 회 리 포 트 Autumn Vol.35 BFCReport Special Theme BIFCOM 제3회 아시안영상정책포럼 BIFCOM2010 All that 3D! 제3회 아시안영상정책포럼 공동제작, 공동제작협정, 그 혜택 인터뷰 vs 인터뷰 박광수 감독 + 오석근 감독 Film Indust-o-ry CJ Entertainment Japan의 글로벌 전략과 전망 촬영지원기 <푸른소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영화인 추천맛집 <무적자>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

2 부산 영상산업을 이끄는 힘, 부산영상위원회 영화, 영상산업이 전무했던 부산을 영상산업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한국에서 제일 먼저 만들어진 필름커미션(Film Commission)이 바로 부산영상위원회입니다. 1999년 12월 20일, 부산영상위원회는 영화, 영상 인프라가 전무했던 부산에서 지방 행정기관과 영화제작팀을 연계하는 제작지원으로 촬영 유치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500여 편의 영화, 영상물이 부산에서 촬영되는 경이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한국의 11개 영상위원회와 일본 및 아시아 각지의 영상위원회 설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2001년 11월)와 부산영상벤처센터(2002년 7월)의 개관으로 제작팀이 로케이션뿐만 아니라 실내 스튜디오 촬영과 카메라 장비까지 사용 가능해졌고,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2008년 10월) 또한 준공되어 영화제작의 전 과정이 가능한 One-Stop 인프라가 부산에 구축되었습니다. 이에 매년 400~5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키고 부산지역의 영화 영상 업체 육성까지, 영상산업도시 부산 의 중심에 부산영상위원회의 바쁜 행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촬영팀을 유치하고 아시아 영상위원회의 주축으로 아시아 영화산업에 기여하며, 실내 스튜디오와 촬영장비 그리고 후반작업시설까지 아시아 영상산업의 관문이자 제작 중심 허브 도시 부산, 부산영상위원회가 만들어 갑니다.

3 CONTENTS Vol AUTUMN 05 Editorial 06 News & On location 08 촬영지원기_ <푸른소금>, <아테나:전쟁의 여신> 2010 BIFCOM +제3회 아시안영상정책포럼 BIFCOM 2010 All that 3D! 15 3D 관련 해외동향 <미국>편 3D 영화의 현재와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18 3D 관련 해외동향 <독일>편 독일의 3D 영화산업동향과 미래 20 3D 관련 해외동향 <중국>편 중국영화시장, 3D영화의 열풍 속으로 제3회 아시안영상정책포럼 24 공동제작, 공동제작협정, 그 혜택 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변호사 26 각 국간 국제공동제작협정 현황 30 Image & Busan 자갈치 시장에서 바라 본 남부민동 풍경 Interview VS Interview 36 김성훈&Talk 박광수 감독 -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10년을 회고하며 40 강필희&Talk 오석근 감독 - Change는 또 다른 Chance 영상산업 43 Film indust-o-ry 올 4월 설립된 CJ Entertainment Japan의 글로벌 전략과 전망 47 World Film Report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동남아시아 57 부산영화관 찾아가기 국도&가람예술관, 아트씨어터 씨앤씨 60 아름다운 사람들 김지곤 감독 Busan Story 62 부산과 영화_ 근대부산극장사 10회 홍영철 한국영화자료연구원장 68 Film in Busan_ [바다]는 영화도시 부산의 원천이다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 71 영화인이 추천한 부산 맛집 <무적자>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 72 부산에 보내는 편지_ 불혹의 가슴이 뛴다 김장욱 영화사 펀치볼 대표 73 시네마테크 부산 부산국제영화제의 여운 시네마테크부산에서 이어가세요! 74 일러스트 이승원 COVER STORY cover illust 최유진 꿈, 미래, 환상처럼 현실에선 보이지 않는 것들, 영상산업은 그러한 상상 속의 이미지들을 현실화하여 주는 마법과도 같은 힘을 갖고 있다. 올 가을 개최될 BIFCOM & FPP는 영화제작에 관련한 모든 것들이 펼쳐질 영화산업의 비즈 니스의 장이 될 것이다. 램프 속의 지니처럼 나타나 아시아 영상산업의 꿈을 이루어줄 지니는 바로 BFC!! BFC Repor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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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ditorial 가을이 다가오면서 부산영상위원회 식구들은 잰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합니다. 한여름 땡볕과 변덕스런 날씨에 밀렸던 촬영 스케줄들이 높은 가을 하늘과 함께 부산으로 몰려오기 시작하고,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부산영상위원회가 BIFCOM(부산국제필름커미션 영화 산업박람회)과 FPP(아시안영상정책포럼)라는 커다란 국제행사도 개최합니다. 거기에다 올가 을에는 10년간 부산영상위원회 수장으로서 부산영상산업의 기틀을 다져온 박광수 운영위원장 이 물러나시고, 영화 키드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출범을 이끌고 지역의 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노 력해 온 오석근 신임 운영위원장이 취임하셨습니다. 이번 BFC Report 가을호에는 부산영상위원회의 이러한 잰걸음들을 모았습니다. All That 3D 가 주제인 이번 비프컴(BIFCOM) 내용과 함께 미국, 독일, 중국의 최신 3D 산업동향을 전 하고, 공동제작협정 이 주제인 정책포럼(FPP)에 대해서는 공동제작협정과 그 혜택, 그리고 전 세계 공동제작협정 현황이 총 망라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운대>의 일본 개봉을 진행한 CJ 엔터테인먼트 Japan의 후지이 켄지 본부장 인터뷰와 뉴질랜드 영상위원회를 신랄하게 비판 한 피터 잭슨 감독의 분석 보고서 소식까지 이번 호의 해외 영상산업 정보는 부산영상위원회 의 현지 해외통신원들이 막강 활약해 주셨습니다. 한국 전체를 통틀어 이 정도로 전문적이고 빠른 영화산업 소식은 저희 부산영상위원회를 따라 올 곳이 없다고 자신하지만, 혹시 학술지가 아닌가 오해하실 분들이 생기면 어쩌나 하고 즐거 운 코너 마련에도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부산에서 올로케이션 한 <무적자>의 배우 주진모, 김 강우, 조한선 씨가 추천한 맛집이 어딘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강동진 교수의 Busan in Film 에서는 영화도시 부산의 원천이 밝혀지고, 홍영철 원장의 부산과 영화 에서는 근대 부 산극장사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부산 출신 영화인들이 부산에 보내는 편지 는 발행처 사단법인 부산영상위원회 발행인 허남식 위원장, 부산광역시장 불혹에도 가슴이 뛰고 있는 영화쟁이, 영화사 펀치볼의 김장욱 대표가 보내왔습니다. 또한 부 편집인 오석근 운영위원장 산의 예술영화 상영관 두 곳과 젊은 영화인도 소개하며 부산영화 에도 계속적인 관심을 기울 편집장 이진규 사무처장 이고 있습니다. 기획 및 편집 김정현, 배주형, 이정표 외부 편집위원 김이석, 주유신, 김지석 사진 이정표, 곽동민, 김종길 책 만드는 일이 자식새끼 출산하는 것과 같다더니, 어느 한 꼭지 관심 안 가는 곳이 없어 자랑 발행일 2010년 10월 15일(계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1392 영화촬영스튜디오 2층 만 늘어놓았습니다. 부산영상위원회에서 해 나가는 모든 일에도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올 TEL ~6 가을에도 겨울에도 부산영상산업과 한국영화를 위해 열심히 일 해 나가겠습니다. 신임 운영위 FAX 원장과 함께 새롭게 무장한 부산영상위원회 오석근호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디자인 제작 디자인글꼴 editor 신동윤 designer 한진수 cover illust 최유진 부산영상위원회 BFC Report 5

6 News 부 산 영 상 위 원 회 부산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 개최 2. 부산영상위원회 오석근 신임 운영위원장 부산영상위원회는 9월 7일(화) 오후 4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가지고 박광수 운영위원장 후임으로 오석근 감독을 선임했다. 오석근 감독은 부산 동인고등학교와 동아대 학교를 졸업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을 역임( 96~00)했으며, (주)발콘의 대표이사로 한 중 일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를 제작했다. 오석근 신임 운영위원장은 영상산업 인 프라를 더욱 다지고 조직 내 외부의 의견을 수렴해 부산영상위원회가 나갈 방향을 잡겠다 는 취임 인사를 전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8월 20일(금) 오전 11시 해운대 노보 텔 앰배서더 호텔 5층에서 2010년 부산 시나리오 공 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4월 12일부 터 6월 18일까지의 공모기간 중 총 97편이 응모하여 올해도 역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 다. 영화감독 박흥식, 임필성을 비롯하여, 이석원 프로 듀서, 김영덕 프로듀서 등 영화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들에 의해 7월 29일부터 31일 까지 심사가 진행됐으며 부산영화로서의 타당성(30), 완 성도 및 예술성(50) 그리고 영화화 가능성(20) 등에 중 점을 두고 마지막까지 열띤 토론과 경합이 이루어졌다. 상금 2천만 원의 최우수작 <소년들>(이현철 최태우 작 가)은 학교에서는 조용한 초등학생으로, 밖에서는 퍽치 기를 하는 소년범죄자로 생활하던 준호 가 전학 온 지 적장애 친구 기덕 과 지내게 되면서 서로를 밝은 쪽으 로 이끌어 주게 되는 13살 두 소년의 이야기이다. 무모 하리만큼 거침없는 아이들만의 진지함과 그 이면의 또 다른 순수함을 새로운 개성과 이야기의 파괴력 으로 그려내어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루 지지를 받았다. 동화 적이고도 따뜻한 담백한 이야기 <96분 12초>(이동하 이재윤 작가)는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상금 1천만 원을 받게 됐다. 3. 부산광역시-삿포로 MOU체결에 의한 삿포로 촬영 작품 선정 결과발표 부산광역시와 일본 삿포로시는 2008년 10월, 양 도시의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상호 협력 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영화 산업 육성 및 해외 교류 확대를 위해 도시 간 촬영교류 협력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년 <이파네마 소년>(김기훈 감독)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다큐멘터리 <우타리>(김영조 감독)가 삿포로 홋카이도 콘 텐츠 전략기구(SHOCS)'의 지원을 받아 일본 삿포로 일대에서 촬영됐다. 2010년 지원작 선정을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접수를 받아 신청된 총 3편 중 김성준 감독의 <오하이오 삿포로>가 선정됐다. SHOSC, HFA(홋카이도영상산 업진흥연맹)와 삿포로 시청 소속의 5명 심사위원은 김성준 감독은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감독으로, 시놉시스에 구체적으로 삿포로가 무대로 등장하고, MOU 취지인 각 지역의 자원 활용 및 양 도시 간 네트워크 강화 목적에도 적합 한 작품이라고 판단했다 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하이오 삿포로>는 2010년 3월 20일까지 삿포로에서 촬영이 진행돼 야 하며, 삿포로에서 촬영 및 헌팅 시 지출한 비용에 한해 SHOCS에서 1백만 엔과 로케이션 촬영협력 등 행정지원 서 비스를 받게 된다. 4. 부산영상위원회 트위터 오픈 5. <아저씨> <무적자> 시사회 개최 부산영상위원회의 공식 오픈했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 8월 4일 <아저씨>(이정범 감독) 다. 부산 촬영소식, 각종 지원사업, 로케이션 장소 추천, 와 9월 15일 <무적자>(송해성 감독) 시사회를 개최했다. 부산영상산업 현황 등 부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가장 <아저씨>는 올 상반기 구 남부경찰서, 초량시장, 문현동, 빠르게 전달하고자 지난 8월 4일 오픈한 부산영상위원 범일5동 등지에서 촬영됐고, <무적자>는 부산영화촬영 회 트위터는 현재( ) 1,413명이 팔로우(follow) 스튜디오를 비롯해 감천항 부둣가, 중앙동, 해운대 등 약 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트위터를 통해 영화 영 4개월간 부산 전역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총 1,100여 명 상인들이 부산에서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부 이 초청됐으며, 앞으로도 영화촬영을 지원해주는 부산 산영상산업을 위한 부산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시민 및 관계기관 여러분을 위한 시사회를 지속적으로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마련해 나갈 것이다. 6 AUTUMN 2010

7 영화도시 부산에서 현재 촬영 중이거나 촬영이 완료된 작품과 로케이션 장소를 소개합니다. On location 무적자 7/1 이방인들 8/31~ CF <통계청 공익광고> 8/12 CF <현대 아이파크> 9/3 감독 송해성 제작사 핑거프린프 주요캐스팅 송승헌, 김강우, 주진모, 조한선 주요지원기관 부산항만공사 주요촬영지 감천항 감독 최용석 제작사 필름문 주요캐스팅 유재명, 장기훈 주요지원기관 강서경찰서, 강서체육공원, 부 산의료원 감독 이승주 제작사 크레비즈 주요캐스팅 지진희, 한효주 주요촬영지 센텀홈플러스, 대변항, 대연동 만두집, 광안리방파제 감독 김수 제작사 시대의 시선 주요캐스팅 전문모델 주요지원기관 광안대로사업소 주요촬영지 광안대교 주요촬영지 강서경찰서, 강서체육공원, 부산 핑크 7/26~8/22 의료원, 덕두교회, 대저동 주택가, 김해신어 KBS드라마 <자유인 이회영> 8/12 CF <남해안 관광활성화> 9/14~15 감독 전수일 제작사 동녘필름 주요캐스팅 이승연, 서갑숙 공원추모관, 진해 희망의집 황해 9/28~ 감독 신창석 제작사 한국방송 주요캐스팅 정동환, 안재모 감독 김상열 제작사 (주)온에어엔터테이먼트 주요캐스팅 남성진, 김지영 주요지원기관 사하구청, 한서병원 주요촬영지 한서병원, 영도 주택가, 다대포 감독 나홍진 제작사 팝콘필름 주요지원기관 임시수도기념관 주요촬영지 임시수도기념관, 동래별장 주요지원기관 요트경기장 주요촬영지 요트경기장, 광안리해수욕장 해수욕장 주요캐스팅 김윤석, 하정우 주요지원기관 부산의료원 KBS드라마 <도망자 PLAN B> 9/18 고래를 찾는 자전거 8/3~9/3 감독 김영로 주요촬영지 부산의료원, 부산호텔 앞 감독 곽정환 제작사 알파로드 제작사 (주)필마픽쳐스 주요캐스팅 정지훈, 이나영 주요캐스팅 이문식, 박지빈 주요지원기관 부산항만공사, 국제여객터미널 주요지원기관 울산시청 주요촬영지 국제여객터미널, 팬스타크루즈 주요촬영지 울산, 울주군 일대, 장생포 초등 학교 <한국관광공사>홍보영상 8/17~18 감독 박명천 단편 <다시 친구> 7/5~9 제작사 한국관광공사 주요캐스팅 유노윤호, 이다해 감독 송승민 주요지원기관 광안대로사업소, 신항만주식 제작사 경희대학교 회사, 한국철도공사 주요캐스팅 이중성, 장진 주요촬영지 광안대교 상판, 광안리 방파제, 푸른소금 9/6~ 주요지원기관 태종대유원지사업소 신항만주식회사, 부산역 광장 감독 이현승 제작사 스튜디오 블루 주요캐스팅 송강호, 신세경, 천정명 주요지원기관 기장군청 주요촬영지 문현동 주차장, 임랑횟집, 대변 주요촬영지 양정아파트, 양정골목, 광안리, 해운대, 송정, 태종대 단편 <괴상> 7/16~21 감독 송나라 SBS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8/23~26 감독 양윤호, 김영준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방파제 제작사 영화진흥위원회 주요캐스팅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주요캐스팅 전문배우 주요지원기관 부경대학교, 부산항만공사, 해 주요지원기관 부산시청 운대구청, 해운대경찰서, 중구청 주요촬영지 가야동 주택가, 법원앞 도로, 수 주요촬영지 5부두, 보수동, 해운대 모텔촌, 영동 노래방, 재송동 상가, 충무시설 한화콘도 앞도로 CF <미래병원> 8/4 감독 이형근 제작사 리프로덕션 주요캐스팅 전원주 주요촬영지 내리마을 BFC Report 7

8 촬영지원기 소금처럼 맛깔나는 영화 푸. 른. 소. 금. 신선이 와서 머무는 넓은 터, 문현동 광선대( 廣 仙 臺 ) 에 오늘은 이현승 감독과 배우 송강호, 신세경이 그들만의 판을 벌였다. 언덕의 능선을 따라 빽빽하게 들어선 집들, 그 골목 사이로 차를 몰고 올라오니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인다. 산동네 끝, 신선대 부두와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언덕이다. 부산에 이런 곳이 다 있었구나, 감탄하고 있으려니 그곳에서 영화 <푸른 소금>의 촬영이 한창이다. 8 AUTUMN 2010

9 <그대안의 블루><시월애> 등 감각적인 영상을 연출해 온 이현승 감독과 충무로 최 고의 연기파 배우 송강호, 그리고 차세대 여배우 신세경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 고 있는 <푸른소금>(스튜디오 블루 제작)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세빈(신세경) 이 인간적이면서도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은퇴한 조직의 보스 두헌(송강호)을 죽이기 위해 접근하면 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9월 1일 크랭크인하여 오늘이 17회 차인 <푸른 소금>팀은 부산에서 벌써 8회 차 촬영 중이다. 부산영 상위원회의 제안으로 이곳 문현동 언덕을 발견하고서 이현승 감독은 여기가 부산 최고의 로케이션 이다 라는 찬사를 연신 쏟아냈다고 한다. 그 칭찬을 한몸에 받은 제작실장의 씁쓸한 한마디, 칭찬도 최고, 빡세기도 최고예요! 그도 그럴 것이 여유 공간 절대 부족으로 주차 대란에다가 이 높은 곳까 지 컨테이너는 어떻게 옮겨왔는지 신기할 정도다. 주변에 인접한 집들이 많아 부산영상위원회 로케 이션 PD와 제작팀들이 일일이 찾아다니며 양해를 구해야 했다. <박쥐>때도 부산에서 촬영했던 제작 실장은 그래도 전포동 전 가구를 다 방문해야 했던 <박쥐> 때보다는 지금은 문현동 일부만이니 나은 편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신선대 부두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컨테이너는 세빈과 그 친구가 사 는 곳이다. 낮에는 강아지를 찾아주는 등 심부름센터 일을 하는 그들의 일상이 펼쳐지고 밤에는 이 들을 괴롭히는 사채업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낮 촬영을 마치고 저 멀리 신선대 부두 뒤 수정산과 구봉산 능선에 해가 기울어진다. 끝없이 이어진 산등성이를 따라 떨어지는 노을과 부두, 그 노을빛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산동네 언덕의 장관! 이를 놓칠 리 없는 감독은 이 모든 전경과 여 주인 공을 한 프레임에 담아낸다. 현장 최고 이슈는 단연 여배우 신세경이다. 촬영장 주변에 유난히 남학 생들이 많다고 했더니, 인근 배정중학교와 부산공고의 남학생들이다. 신세경 한 번만 만나게 해주세 요, 사진 찍으면 안 돼요~? 제작부들은 이들이 촬영장에 난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기에도 정신없 다. 어린 학생들에 비해 주차장을 통째로 영화팀에게 대여해 준 어르신들은 할 일 없는 여가시간을 고스톱 놀이로 보내고 있다. 장사 못하셔서 어떡해요~? 라는 질문에 촬영하는데 어쩔 수 없지, 돈 도 주던데 뭐~ 라며 다시 놀이에 빠져든다. 이제 문현동 마을 촬영이 끝나면 기장 임랑과 대변항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올해 <아저씨> <무적자> 등 부산에서의 굵직한 촬영을 전담했던 김종현 PD는 다음 촬영이 잘 이루어질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 이다. 영화 속 분위기와 꼭 맞는 횟집을 찾기 위해 영화팀과 서너 차례나 기장 일대를 샅샅이 뒤졌는 데, 겨우 찾아낸 임랑 해수욕장의 작은 횟집이 철거 위기를 맞았단다. 그런데 그 철거가 어디서 행해 지는 것인지 찾을 수가 없었다. 철거 주체를 찾기 위해 기장군청, 부산시청, 인근 군부대까지 수소문 하러 다닌 끝에 겨우 그 일정을 미룰 수 있었다. 근데, 이제는 횟집 주인이 내부 설비를 빼내는 게 아 닌가. 철거를 앞두고 설비를 빼내는 주인이야 이해하지만 그 설비들이 영화를 위한 아주 중요한 소 품이기에, 이제는 촬영 때까지 주인을 설득시키는 숙제가 또 남았다. 문현동 언덕 같은 매혹적인 부산의 로케이션들 덕분에 <푸른 소금>팀의 부산에서의 촬영 회차가 자 꾸 늘어나고 있다. 계획된 3곳 말고도 도로 촬영이 또 추가되었고 또 어떤 독특한 곳이 감독의 발목 을 끌어당기게 될지 미지수다. 그 옛날 광선대에 머물렀던 신선들처럼 영화 <푸른 소금>팀들도 부산 에서 오래오래 머물며 멋진 작품을 탄생시키길 기대한다. 글 김정현 부산영상위원회 사진 곽동민 노을 전경을 촬영하기 위해 렌즈를 바꾸고 노출을 측정하는 스태프들 차에서 내리는 커트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촬영팀 사채업자가 세빈과 그 친구를 괴롭히기 위해 컨테이너를 들어올리고 있다. BFC Report 9

10 <아이리스>를 뛰어넘어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재탄생하는 아테나 : 전쟁의 여신 39.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드라마는 여자들의 전유물이라는 상식을 가볍게 깨뜨려버린 초대작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 한국에서의 인기뿐만 아니라 일본 TBS의 메인 방송시간대에서 방영되며 다시 한 번 한류 붐을 일으키고,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되며 한국 드라마의 신기원을 열었던 <아이리스>가 보다 업그레이드 된 내용과 배우진으로 시즌 2의 제작에 돌입하였다. 그리스 신화에서 전쟁의 여신으로 불리는 아테나를 그대로 제목으로 채용한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은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 상태에서 이탈리아 로케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 으로 한국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리스>의 스케일과 규모를 뛰어넘어 200억 원의 예산 이 투입된 초대작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탈리아, 일본, 스위스 등 무대를 세계로 넓혀가며 그 속에서 벌 어지는 음모와 사건들을 거듭된 반전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1편에 이어 양윤호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담당하 고 여기에 <무영검><비천무><마지막 선물> 등으로 탁월한 영상감각을 선보인 김영준 감독이 공동 연출로 참여한 다. 그리고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최시원 등 1편 못지않은 쟁쟁한 출연진들이 참여하여 1편의 아성을 넘어 설 기세를 보이고 있다. 한여름의 무더위가 절정을 달리고 있었던 8월 말에 <아테나>의 부산 촬영이 이루어졌다. 해운대와 광안리, 그리고 대청동 등 부산의 곳곳에서 촬영이 이루어졌고, 그 중 부산의 메인 장면은 부산항 5부두 내에서 철야로 촬영이 진 행되었다. 5부두는 부산항의 대표적인 컨테이너 부두이고 보안이 철저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라 일반인의 출입은 쉽 지 않다. 촬영허가를 받기 위해서도 항만공사를 시작으로 국정원과 각 부두선사 등 여러 곳과의 협의가 필요하지 만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발로 뛰는 부산영상위원회 로케이션 PD들의 노력으로 최근에는 어렵지 않게 촬 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촬영 시간이 늦은 밤인데다가 부두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길을 잃기 십상이지만, 촬영현장을 10 AUTUMN 2010

11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야간 촬영이면 광량 확보를 위해 설치되는 대형 조명 크레인과 그 빛 은 멀리서도 쉽게 그곳이 촬영현장이란 것을 알려준다. 수십 대의 크고 작은 관공선(정부소유 어선)들이 줄지어 정박해 있는 부두로 다가가자 그 옆에 커다란 배 한 척이 눈에 띄고 배를 오 르내리며 촬영준비로 분주한 스태프들의 모습이 보인다. 메인 촬영장소로 쓰이고 있는 대형선 박은 부경대학교의 해양실습선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야호. 보통 선박 촬영을 위해서는 배를 빌리는 데만 몇 천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이번 촬영을 위해 부경대학교에서 선뜻 촬영협 조를 해주셨기 때문에 그만큼의 비용을 절약하여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현장은 모두 카메라와 조명 등의 장비와 스태프, 배우가 어우러져 이루어 지는 똑같은 촬영이지만, 일반적으로 드라마는 신속하고 빠른 촬영 전개를 위해 스태프의 수를 최소로 줄이고 불필요한 세팅을 배제하여 촬영템포가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영화는 조명과 미 술, 분장 등의 세팅에 많은 공을 들이고 한 장면 한 장면 신중하게 촬영하기 때문에 드라마에 비해 촬영템포가 더딜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테나>의 촬영현장은 일반 드라마 현장과 비교해 스태프의 수가 꽤 많은 편이고, 조명세팅과 분장, 미술 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감독 역시 일반 드라마를 연출하는 PD가 아닌 오랜 기간 영화만 만들어온 감독이라 드라마 현 장이라기보다는 영화 촬영장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아테나>는 전편에 이어 양윤호 감독과 함 께 김영준 감독이 참여하며 2명의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을 맡아 서로의 호흡을 느끼며 효율적 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영준 감독이 홀로 촬영을 진행시키고 있었고, 극중 NSS 요원으로 활약하는 정우 성이 러시아 화물선으로 침투하는 장면의 촬영이 이루어졌다. 레 드원 카메라 2대가 분주하게 배우들의 동선을 따라 움직이고 배 우들은 와이어에 매달린 채 힘든 액션 장면을 소화하고 있다. 8 월의 늦더위 속에서 비릿한 바다 냄새를 맡으며 땀으로 범벅인 채 열정적으로 진행되던 촬영은 이른 새벽 동이 틀 때까지 쉼 없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아테나>는 부산에서 총 5회의 1차 촬영이 이루어졌고, 이후 일 본 및 해외 로케를 끝내고 다시 부산에서 촬영이 이루어질 것 으로 보인다. 원작만한 속편이 없다는 속설이 있지만, 드라마 < 아테나>는 원작 <아이리스>를 뛰어넘어 그 속설을 깨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드라마 <아테나> 촬영현장에서. 글 이정표 부산영상위원회 홍보팀_gpost75@bfc.or.kr 사진 곽동민 부경대학교의 실습선 가야호. 1993년에 해양조 사를 위해 건조된 1,500톤급 선박. 1년 중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 위에서 지내지만, 이번 촬영에서는 부경 대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박된 배의 선내와 외부 에서 2일간의 촬영이 진행되었다. 극중 NSS요원 정우성이 와이어에 매달린 채 선박위로 침투하는 장 면이 촬영되고 있다. 배의 난간이 많이 미끄러운 편이 라 몇 차례의 NG가 있었지만, 멋지게 침투하는 모습 이 화면이 담겨졌다. 화면의 각도와 배우의 동선을 체크하고 있는 김영준 감독(손을 내밀고 있는 사람)과 스태프. 김영준 감독은 <비천무>, <무영검> 등 여러 액 션영화를 많이 찍었고, 감독 본인 역시 무술 유단자로 액션 씬을 거침없이 소화하고 있다. BFC Report 11

12 Special Theme Special theme 1 2 AUTUMN 2010

13 All that 3D! BIFCOM 2010 제10회 부산국제필름커미션 영화산업박람회 Busan International Film Commission & Industry Showcase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조차 촬영지원 서비스가 흔치 않던 시절,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필름커미션(Film Commission, 영 상위원회)인 부산영상위원회는 2001년 아시아 최초의 로케이션 박람회를 시작했다. 아시아 영화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 는 PIFF 기간 개최된 비프컴(BIFCOM)을 통해 아시아 영화인들은 촬영지원과 필름커미션 개념에 눈뜨게 되었고, 곧 아 시아 각 지역에 필름커미션 설립 붐이 일어나 현재 15개국 42개 회원이 가입된 AFCNet(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의 근간이 되었다. 촬영장소에서부터 후반작업까지, 영화산업의 현재 모습을 부스전시, 세미나, 기술시연, 비즈니스미팅 등을 통해 영화인 과 영화 팬들에게 선보이는 BIFCOM은 영화산업 백화점을 방불케 한다는 평가를 받아오며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매 년 최신의 제작 기술을 선정해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BIFCOM, 올해 주제는 All That 3D 이다. 3D가 차세대 영상 콘텐츠로 급부상한 현재, 영화도시 부산에서 펼쳐질 3D 제작 기술과 산업동향의 모든 것!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제 작한 3D입체 실험영화 <알파 센타우리>가 최초로 공개되고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최고의 회사들의 3D 기술시연은 물론,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최신의 3D 산업동향 세미나와 워크숍도 개최된다. 올 10월, BIFCOM2010을 통해 3D혁명이 부산에서 완결될 것이다. 행사개요 행사명 2010 부산국제필름커미션 영화산업박람회 일시 (토) ~ 11(월), 3일간 장소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대연회장 개장시간 11:00 ~ 18:00 (11일은 16:00까지) 규모 9개국 49개 팀 참가 / 전문세미나 1회, 기술시연 5회 주최 (사)부산영상위원회 주요행사 개막식(테잎커팅) 10/9(토) 11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1층 로비 필름오클랜드 부산영상위원회 MOU 체결, 뉴질랜드 파티 10/9(토) 18시 30분,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대연회장 앞 홀 AFCNet One-hour party 10/9(토) ~ 10/10(일) 15시~16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BIFCOM 전시장 폐막 리셉션 10/11(월) 19시 30분, 해운대 노보텔 엠배서더 야외가든 아시안영상정책포럼 폐막리셉션과 함께 개최 BFC Report 1 3

14 1. 기술시연 가. 주제: 3D 입체영상 제작기술 3D 입체영상 기술 연구 개발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3D입체영상제작에 응용될 신기술 동향을 전망 나. 참가업체한국 기술시연 1: AZWorks - <알파 센타우리>의 3D Post Production 공개 기술시연 2: BIS BANK - 디지털영상콘텐츠의 보안솔류션 및 저작권보호, 침해대응기술 소개 기술시연 3: Technicolor Asia-Pacific -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상용되고 있는 테크니컬러의 3D 상영시스템 소개 기술시연 4: SONY Korea - 3D 영상제작에 도움이 될 토탈 3D 솔루션 소개 기술시연 5: 4K - Scratch 3D의 프리프로덕션부터 상영까지 과정 공개 2. 세미나 가. 주제: 3D 입체영상 콘텐츠의 현주소와 산업화를 위한 방안 3D 입체영상 매체가 가져오는 산업적 패러다임 변화와 현재 3D 콘텐츠 제작 기술의 현주소, 그리고 각 매체간의 제작표준화 등 3D 입체영상 기술과 문제점을 한자리에서 제언함으로써 앞으로 대두될 3D 산업의 변화 논의 나. 참가자 모더레이터: 공주영상대학교 구재모 교수 발제자: Richard Bluck D.O.P ( Black Sheep ) NEW ZEALAND 정윤철, 감독 <말아톤><슈퍼맨이였던 사나이> 김상일, SBS 영상제작팀장 강진모, 디지털시네마오브코리아 시스템운영팀장 영어, 일어, 중국어, 한국어 동시통역 Timetable Day 1 10월 9일(토) 11:00 BIFCOM 개막식 12:30~13:30 기술시연 - AZworks : <알파 센타우리>의 3D Post production 공개 14:00~16:00 세미나 : 3D입체영상 콘텐츠의 현주소와 산업화를 위한 방안 15:00~16:00 AFCNet One Hour Party - 2F, BIFCOM Exhibition hall 17:00~18:00` 기술시연 - BIS BANK : 디지털영상콘텐츠의 보안솔류션 및 저작권보호, 침해대응기술 소개 18:30 필름 오클랜드 - 부산영상위원회 간의 MOU 체결 19:00~19:30 뉴질랜드 파티 Day 2 Day 3 10월 10일(일) 13:00~13:30 기술시연 - Technicolor Asia-Pacific :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상용되고 있는 테크니컬러의 3D 상영시스템 소개 15:00~16:00 기술시연 - Sony Korea : 3D영상제작에 도움이 될 토탈3D솔루션 소개 15:00~16:00 AFCNet One Hour Party - 2F, BIFCOM Exhibition hall 17:00~18:00 기술시연 - 4K : Scratch 3D의 프리프로덕션부터 상영까지 과정 공개 10월 11일(월) 19:30 BIFCOM 2010 & 제3회 아시안영상정책포럼 폐막파티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1층 가든 BIFCOM 개장시간 11:00am ~ 6:00pm *단, 11일(월) 11:00am ~ 4:00pm 해운대 그랜드 호텔 2층 14 AUTUMN 2010

15 All that 3D! 3D 관련 해외 동향 <미국>편 3D 영화의 현재와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U.S.A 2010년 현재, 전 세계 영화계는 3D라는 시각 이미지의 혁신적인 변화에 푹 빠져 있다. 올해 미국에서는 20편이 넘는 영화가 3D로 개봉할 예정이다. <대부>와 <디파디드>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도 다음 작품인 <휴고 카브레>를 3D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휴고 카브레>는 브라이언 셀즈닉의 어린 이 동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193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13살 고아 소년의 이야기다. 소니는 이 작품을 내년 12월에 개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9월 11일에 폐막한 베니스 영화제에서 <아바타>와 <드래곤 길들이기>가 그해 가장 창의적인 3D 영화에게 주어지는 펄솔 3D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선글라스 회사 인 펄솔에 의해서 작년부터 시작됐는데,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에 이런 상이 생겼다는 건 글로벌 3D 열풍을 잘 보여준다. 글 크리스틴 신 미국통신원, 영화감독 겸 자료출처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IMDBPro, 데드라인 닷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2D에서 3D로 변환된 영화 올해 초 할리우드에는 또 하나의 새로운 유행이 시작됐다. 메이저 영화사 임원들이 너도나도 올해 개봉될 영 화 중 어떤 걸 3D로 변환해서 개봉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바타>의 압도적인 성공으로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2D로 촬영된 작품들을 후반 작업 중 3D로 변환해서 개봉하는 경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각종 시각 효과 회사들도 변환 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4월 초에 개봉했던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타이탄>이 2D에서 3D로 변환돼서 개봉된 대표적 인 작품 중 하나다. 워너브라더스가 3D로 변환된 버전도 동시에 개봉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불과 개봉 예정일 2개월 전인 2월이었다. 이런 영화사의 결정은 원래 3D로 계획되지 않았던 영화를 급하게 3D로 변환해 일반 영화보다 높은 3D 영화표 가격으로 수익을 올리려는 상업 전략으로 비쳐졌고 많은 질타를 받았다. 또한 뭄바 이에 본사를 둔 프라임 포커스가 맡은 3D 변환 작업은 개봉일에 맞춰서 서둘러 진행됐기 때문에 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았다. 3D로 변환된 실사 촬영분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배경과 캐릭터가 융화되지 못했다 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원래 2D로 촬영된 작품을 나중에 3D로 변환하는 과정은 흑백 영화에 색깔을 입히는 작업에 비유되기도 했다. <아바타>로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3D영화를 만들려면 처음부터 3D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 면서 <타이탄>을 혹평했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CEO 제프리 카젠버그도 제대로 된 3D 영화를 보여주 지 않고 이런 가짜 3D를 내세우면 관객이 3D 영화를 외면할 수도 있다 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카젠버그는 처음부터 3D로 만들어진 영화와 후반 작업 중 3D로 변환된 영화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 기술적인 혹평에도 <타이탄>은 전 세계적으로 4억 9천만 달러의 박스 오피스 수익을 거두어들였으며 이 미 2편 기획이 시작된 상태다. 2012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2편의 연출은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을 만 든 조나단 리브스먼 감독이 맡는다. 촬영은 내년 초에 시작하기로 되어 있는데, 1편과 달리 속편은 처음부터 3D로 촬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타이탄>과 달리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제작 초기부터 2D로 촬영하고 나중에 3D로 변환 하기로 계획된 작품이다. 2D로 촬영하는 것이 실사 촬영 중 제약이 적고 감독으로 하여금 더 많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팀 버튼 감독과 다리우스 월키스 촬영감독이 함께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한다. <식스 센스>로 잘 알려진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최신 영화 <라스트 에어밴더>도 개봉되기 몇 달 전에 3D 2D로 촬영 후 3D로 변환돼서 개봉된 작품 타이탄 BFC Report 15

16 3D 개봉예정중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3D 개봉예정중인 나니아 연대기: 새벽출정호의 향해 3D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로 전환된 영화 중 하나다. 7월 초 개봉 예정이었던 이 영화를 파라마운트가 4월에 3D로 변환하기로 결정했 고, <아바타>에 참여했었던 회사 스테레오 D가 변환 작업을 맡았었다. 작품성이나 3D 완성도 모두 혹평을 받 았으나, 이 작품도 전 세계적으로 2억 8천만 달러의 박스 오피스 수익을 올렸다. 2010년 개봉하는 3D 영화 및 애니메이션 워너브라더스는 <타이탄>의 3D 변환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해리포터> 다음 편도 3D로 변환하겠다고 발표했 다. 8월 말에 시카고에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 테스트 시사회가 열렸었는데 감독과 제작자들 모두 시사회에 참석해서 관객의 반응을 살폈다고 한다. 워너브라더스는 이 작품을 11월에 2D와 3D로 동시에 개봉 할 예정이다. <해리포터> 외에 시리즈로 흥행에 성공해온 <나니아 연대기><쏘우><캐리비안의 해적>과 같은 다 양한 작품들도 3D 대열에 합류해 다음 편을 3D로 개봉할 예정이다. <나니아 연대기: 새벽출정호의 향해>는 2D 로 촬영한 영화를 3D로 변환해서 개봉할 계획인 작품이고, <캐리비안의 해적 4>는 처음부터 3D로 촬영되고 있다. SI-3D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으로 촬영된 <쏘우 3D>는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3D 제작 때문에 전편들보 다 훨씬 더 높은 예산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편 고전 리메이크 작품들도 3D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내년 11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에 들어간 폴 W.S. 앤더슨 감독의 <삼총사>다. 써밋 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할 계획인 이 작품은 최근 아카데미 남 우조연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왈츠의 합류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본 아이덴티티>로 유명한 더그 라이먼 감 독도 워너브라더스가 기획한 또 다른 <삼총사>의 연출을 준비 중이서 두 개의 다른 <삼총사> 영화가 비슷한 시 기에 나올 뻔했으나 현재 그 작품은 보류 상태로 알려져 있다. 9월 10일 주말에 개봉해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레지던트 이블 4>도 시리즈 중 이번 편을 3D로 촬영하 고 3D로 개봉한 영화 중 하나다. 미국 내 3,203개 개봉 스크린 중 2,000개가 3D 스크린이었다. 시리즈 중 가 장 우수한 성적으로 개봉했는데 이는 일반 영화보다 더 비싼 3D 영화표 가격 덕분일 것이다. 3D로 촬영하고 3D로 개봉된 영화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처음부터 3D로 제작되지 않은 실사 영화를 후반 작업 중 3D로 변환해서 개봉하는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에 반해 비해 3D 애니메이션은 비교적 평이 좋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박스 오피스 성적도 대부분 우 수하다. 올해 개봉된 3D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나 <토이 스토리 3>는 비평가들과 대중 모두로부 터 사랑받았으며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토이 스토리 3>는 1편을 뛰어넘는 3편이라는 호평을 들으며 박스 오피스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서 역대 최다 수익을 올린 애니메이션 영화가 됐다. 할리우드 3D 관련 행사: 3D 엔터테인먼트 써밋 할리우드 유니버설 시티에서 9월 15일부터 이틀 동안 3D 엔터테인먼트 써밋이 열렸다. 3D 영화 관계자 및 다 양한 언론인 수백 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3D 산업의 최근 동향에 관해 살펴보고,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행 사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CEO인 제프리 카젠버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소니 픽처스 홈엔터테인먼트 사 장인 데이빗 비숍 등이 올해 기조 연설자로 초대됐다. 제프리 카젠버그는 <아바타>나 <몬스터 대 에이리언>과 같은 영화의 등장으로 2009년에 3D 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했다며,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최대 경제 불황에도 영화 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3D 16 AUTUMN 2010

17 때문일 것이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올해는 섣부르게 2D에서 3D로 변환된 영화들이 개봉됐다고 지적하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그런 영화를 더 비싼 3D 영화표 가격을 지불하면서 보라고 요구하는 건 정당하지 못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카젠버그는 후반 작업 중 3D로 변환되는 영화들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비 해, 텔레비전과 같은 작은 화면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는 3D 변환 기술이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고 했다. 또한 게이머들이 3D로 인해 비디오 게임 경험이 얼마나 많이 향상될 수 있는지 깨닫게 되면 그쪽에 서도 3D가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에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도 3D의 전망은 아주 좋아 보인다 고 덧붙였다. 최근 자신이 연출한 <라스트 에어밴더>를 3D로 개봉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3D를 관객을 놀라게 하는 도 구로 사용하는 건 좋지만 3D로 자신의 영화가 정의되는 건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영화관람의 질을 자연스럽 게 높여줄 수 있는 5.1 사운드나 음악 같은 도구와는 달리, 3D 영화는 안경을 쓰고 관람해야 하기 때문에 극 장에 오기 전부터 관객의 기대치가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는 <라스트 에어밴더>를 일찍부터 3D로 구 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면서, 그런 결정은 더 빨리 내릴수록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또한 좋은 작품을 만들려면 그만큼의 투자와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하면서, 3D의 특성인 깊이를 이용하는 것도 특 정한 예술적 재능이라고 밝혔다. 이번 3D 써밋에서는 3D 광고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도요타 렉 서스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스티브 젯은 오락성이 높은 3D가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만족감을 안겨주기 때 문에 앞으로 좀 더 많은 광고주가 3D로 광고를 만들 것으로 전망하며, 3D 광고는 20대나 30대의 젊고 부유 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3D의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논의됐다. 극장 전시 및 영사가 아직 3D의 기술적인 취약점으 로 논의되면서 레이저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가 그 점을 보완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21 세기 폭스의 포스트 프로덕션 부사장인 스티브 바넷은 <아바타> 개봉 당시 미국 내 프로젝션이 전체적으로 너 무 어두운 게 문제점이었다고 얘기하면서, 아직은 3D 프로젝션에 선명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라 지 적했다. <캣츠 앤 독스 2>의 촬영감독인 스티븐 포스터는 3D 프로젝션이 화면의 밝은 부분을 어둡게 만들어 서 이미지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감소시키는데 이는 화면의 밝기보다는 압축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써밋의 첫 날인 수요일에 제프리 카젠버그가 레이저 프로젝터를 사용하면 3D 화면 밝기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얘기했었는데, 다음날인 목요일에 이스트만 코닥이 레이저 프로젝션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의 견본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견본은 뉴욕 주 로체스터에 있는 이스트만 극장에서 선보 이고 있으며, 좀 더 깊은 검은색과 다양한 다이내믹 레인지, 그리고 더 밝은 3D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한다. 라스트 에어밴더 3D 영화의 현재와 미래 과거에는 3D로 개봉한다는 점만으로도 관심을 끌었으나, 요즘에는 3D 영화라는 이유만으로 관객들이 더 비 싼 영화표를 사서 그 작품을 보러 가진 않는다. 예전에 비해 3D로 개봉되는 영화 수가 늘어서 경쟁이 높아졌 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3D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관객 평가도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개봉한 3D 영화 박스 오피스 성적을 살펴보면 개봉 전부터 3D 영화라고 홍보한 작품들의 수익성이 더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 급격히 증가한 3D 영화 수, 그 동향에 맞춰서 늘어난 3D 스크린 수, 변덕스러운 3D 영화 개봉 일 정 및 3D 영화들의 완성도 차이와 같은 여러 가지 요소들 때문에 3D 박스 오피스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해하 는 일은 쉽지 않다. 영화사가 2D와 3D 버전 개봉 수익 비율을 공개하지만 전체 입장 관객 수나 3D 좌석 점 유율에 관한 자료는 따로 제공하지 않아서 더욱더 그런 실정이다. 분명한 건 이젠 3D 자체만으로 흥행 실적 을 낼 순 없다는 것이다. 좋은 영화에 3D를 더함으로써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게 할 순 있지만 3D라는 요소 자체는 그 희소가치를 이미 상실했다. 어떤 영화인들은 3D 영화 물결을 무성 영화 시절 처음 유성 영화가 나왔을 때나 흑백 영화 시절 처음 컬러 영 화가 나왔을 때와 비교하기도 한다. 과연 3D도 그와 같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앞으로 영화관에서 개봉하 는 대부분의 영화가 3D로 나올까? 이에 대해 영화인들 사이에선 의견이 분분하다. 3D 영화의 대표주자인 드 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는 <아바타>를 완성도 높은 훌륭한 3D 영화로 예를 들고 <타이탄>을 가짜 3D 영화 라 부르며 3D 영화 산업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완성도 높은 양질의 3D 영화를 공급해야만 한다고 강 조한다. BFC Report 17

18 All that 3D! 3D 관련 해외 동향 <독일>편 독일의 3D 영화산업동향과 미래 GERMANY 3D영화는 어느덧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어버렸다. 불과 1, 2년 전만 하더라도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친숙하게 들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영화 <아바타>가 불러온 3D 광풍은 미래의 영화산업 으로까지 불리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움직임에는 독일도 예외가 아니다. 올해만 해도 3D 형태로 개봉된 영화들의 수가 급속히 증가하였고 이들 영화가 연속적으로 흥행에까지 성공하면서 독일 영화계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 인다. 글 성경숙 독일통신원, Johannes Gutenberg Universitat-Mainz 영화학 박사과정 <아바타>와 그 이후 불을 붙인 것은 <아바타>였다. 작년 말에 독일에서 개봉 한 이래 하루하루 갖가지 기록을 갈아치웠던 <아바타>는 <아바 타>봤니? 라는 말을 인사처럼 주고받게 만들었다. 물론 크리 스마스 특수와 신년특수 덕을 보기는 했지만 개봉 후 하루 에도 몇 차례씩 자체 흥행기록을 경신하기 바쁜 모습을 보 였던 <아바타>는 영화계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주얼과 이야 기에 굶주려 있었던 오랜 관객들의 바람과도 맞아떨어져 큰 반향을 일으킨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작년 12월 21일 독일 영화전문잡지 필름에코(Filmecho)는 3D판타지 영화 <아바타>가 개봉 후 첫 주말을 넘긴 시점에 서 약 24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독일 최대의 명 절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개봉된 <아바타>는 개봉과 동 시에 몇 주에 걸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켰다. 개 봉당일 약 808,757명의 관객몰이에 성공하였고, 이 수치는 타 영화가 개봉 첫 주말에 기록하는 관객 동원율보다도 높 은 수치를 보였다. 독일 591개의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 <아 바타>는 박스오피스 2위인 영화 <앨빈과 슈퍼밴드 2>(관객 동원 수: 321,648명>와의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여전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결과적으로도 영화 후속편이 아 닌 단독 영화로서는 독일에서 개봉된 역대 영화들 중 유일 무이한 최고 흥행실적을 냈고, 세계 흥행실적 면에서는 지금 까지 개봉한 영화들 중 5번째로 뛰어난 흥행기록을 보유하 게 되었다. 영화 <아바타>의 흥행돌풍은 HDF 키노(HDF Kino)와 필름에코(Filmecho)에서 수여하는 골든 스크린 상 (die Goldene Leinwand)을 받는 데까지 이어졌다. <아바타>에 열광하는 당신,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까지 미국이 보유한 3D 기술의 모든 것을 집약해 둔 제 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뛰어난 볼거리와 실사에 가 까운 화려한 색감을 현실감 있게 재현하여 다시금 지난 연말과 2010년 연초 독일 극장가를 뜨 겁게 달구었다. <아바타>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원인 중 가장 먼저 손꼽히는 점이 바로 3D만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영상 및 색채미와 시각효과이다. 이러한 화면 효과는 관객들에게 지 금까지 극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체험을 제공하면서 이 영화의 대박 행진에 일등공신으로 자리매 김했다. 사실 지금까지 독일의 영화산업계는 매년 감소하는 관객 수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시 나리오 개발을 위한 지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제적인 지원이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 한 움직임을 보이던 독일영화 산업이 <아바타>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로 3D 영화를 선택한 것 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라는 언 급을 단순히 흘려들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실 그의 의견은 인간의 미래를 함축 적으로 표현한 것이었지만 동시에 공교롭게도 현재 영화계의 현실을 꿰뚫고 있는 발언이기도 하 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아바타>가 화려한 3D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 매일 흥행기록 을 갈아 치우고 있다는 점,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는 점과 함께 개봉하기 2주 전부터 게임버전이 시장에 소개된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 오히려 이 영화의 가 치는 등장인물들의 촉촉한 눈동자와 눈동자들의 미세한 움직임 등이 너무나 생생했다고 느낀 관 객들의 반응에서 찾아야 한다. 영화제작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3D 영화는 극장의 본질적인 의미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 44회 유로 93센트 260유로 90센트 51회 유로 70센트 290유로 79센트 43회 유로 68센트 287유로 20센트 평균 극장 방문수 평균 극장 비용(연간) 평균 극장 비용(회당) [표 1] 년 사이 독일인 1인당 평균 극장방문 횟수와 극장 관람료 변화 표 18 AUTUMN 2010

19 으켰다. 실질적으로 극장에 간다는 행위 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에 대한 원론적인 질문이다.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영화를 볼 수 있게 된 요즘, 3D영화가 갖는 의미는 그래서 시사 하는 바가 크다. 3D영화로 인해 제작사와 배급자들에게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나 감독에게 도 새로운 자극제가 된 사실은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기 때문이다. 독일 감독 빔 벤더스(Wim Wenders)는 3D영화의 도움으로 다큐멘터리의 미래도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빔 벤더스 감독은 부퍼탈에서 무용수 피나 바우쉬(Pina Bausch)에 대한 자신의 첫 번째 3D영화 <PINA>를 작업 중이다. 수직 상승관계 속의 <아바타>와 독일 3D 극장 <표 1>를 통해 지난 2007년에서 2009년 사이 일반 극장 관람료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독일 사람들은 일 년에 약 40-50회 가량 극장을 찾았으며 1회 관람료는 평균적으로 약 6유로(한화로 10,000원)를 지불하였다. 2008년과 2009년 사이 극장관람료가 20%가량 증가 한 사실은 동 기간 내에 극장을 찾은 빈도수의 저하로 이어졌다. 현재 한국에서 <아바타>를 3D극장에서 관람하려면 일반관람료보다 50% 이상 높은 입장료를 지 불해야 한다. <아바타>의 성공 이면에 감춰진 또 다른 모습이다. <아바타> 이후 연속적으로 터져 나온 3D 영화들의 성공과 함께 3D 영화가 새로운 영화산업의 블루칩으로 등장하면서 독일에서 일반극장 관람료와 3D극장의 관람료의 차이는 얼마나 될까? 간단히 말하면 거의 없다. 즉, 일반 극장 관람료와 3D 전용스크린 영화관람료는 연방 주 별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거의 동일하다. 2009년 6월 통계에 따르면 독일 내 위치한 극장들 중 116개의 극장은 디지털 3D영화를 상영하 고 있었던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러한 통계는 2009년 초 만해도 약 30여 개에 불과했던 3D 영화전용극장이 그 사이 약 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사실 3D가 최초로 극장에서 소개된 것은 1950년도로 독일에서 상용화된 것은 이미 오래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이라고 하기는 지지부진했었다. 실질적으로 독일 영화산업에서 디지털 전용관 바람은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했다. 이러한 바람의 필두에는 영화 <아이스 에이지 3>가 있었다. 지난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약 40여 개의 극장에서 적어도 1개 이 상의 상영관을 디지털 3D 영화전용관으로 전환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지난해 애니메이션 영화 <아이스 에이지 3> 개봉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3D전용관 변화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시스템은 RealD 시스템이고, XpanD와 Dolby Digital 3D 시스템이 약 28개의 극장 에서, 그리고 이외에 한국 마스터 이미지 시스템(Master image System)도 8개의 극장에 도입 되었다. 이들 4종류의 디지털 시스템들은 동일하게 3D 전용 안경착용을 필수로 하고 있다. 여세 를 몰아 지난해 7월에는 소니 SRX-R200 프로젝터(4K, 픽셀)가 멀티플렉스 극장에 도입되었는데 이 시스템은 이미 2007년부터 소니 사에서 뮌스터 시를 상대로 테스트를 거친 바 있다. 이 밖에 DCI 극장용 프로젝터도 독일에서 2K( 픽셀)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1, 2년 사이 새로운 바람을 타기 시작한 디지털 바람은, 그러나 극장들에게 3D 디지털 영 화전용극장으로의 전환을 두고 높은 비용문제를 안겨주었다. 3D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서 극장 은 특별한 프로젝터와 스크린 및 전용안경이 필요한데, 한 상영관을 3D 전용관으로 바꾸기 위해 서는 대략 60,000-80,000유로의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현재 독일 디지털 전용극장은 크게 두 가지의 상영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디지털 영화 전용 안경을 착용하는 것으로 80 년대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전통적인 방식으로 도입 당시 획기적인 기술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업계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관람 중 두통을 호소하는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남긴 것도 사실이다. 또 다른 운영방식은 3D 전용스크린 설치하는 방 식인데, 실제로 Cinestar는 영화 <아바타>의 개봉을 앞두고 디지털 롤 아웃(Roll-out) 3세대를 현 실화를 위해 총 16개의 3D 전용관을 설립한 바 있다. 왜 지금 우리는 3D 영화와 극장에 주목하는가? 관객 수는 감소하고 영화산업계의 수익은 떨어졌고 이로 인해 새로운 영화를 제작하는데 어려움 을 겪었던 독일 영화계에는 새로운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는 각성의 목소리가 높았다. 독일 영화 계의 이러한 목소리와 관객들의 오랜 바람들이 영화 <아바타>와 맞물리면서 극대화되었고 앞으 로의 시장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은 자명해 보인다. 하 지만 이러한 성과 뒤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수년간 독일 영화계가 3D영화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 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왜 우리는 지금 3D영화를 주목하는가? 우선 현실적인 이유 로는 3D 영화의 흥행비결 배경에는 과거에 비해 3D 영화 관람료가 일반 영화관람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되었기 때 문이다. 국가적인 지원도 있었고 극장주가 스스로 새로운 사 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예전에 비해서 많은 3D 전용극장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변화다. 이와 함께 3D영화들 의 편수가 늘어난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어졌다. 새로 운 볼거리에 극장으로 모여든 관객 수가 늘면서 다시 금전 적인 수익은 3D영화의 기반을 다지는 데 쓰였다. 관객들은 변화를 원했고, 이들의 요구는 3D영화로 인해 충족된 셈이 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3D영화와 함께 점진적으로 성장하 고 있는 블루레이 시장의 변화도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 다. 바로 여기에 많은 비용을 들여서라도 3D 영화와 극장을 꾸준히 늘려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 즉, 간단히 말해 더 많 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게끔 하기 위해서이다. 3D 영화를 가 정에서 관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극장의 새 로운 부활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더 늦기 전에 영화 산업 내 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산업의 존폐를 결정하는 본질적인 이유도 있다. 3D 영화는 날로 그 수법이 교묘해지고 대규모로 자행되고 있는 불법복제를 근절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이라는 것이 바로 그 것이다. 3D 영화는 촬영기술의 특수성으로 인해 불법복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큰 설득력을 가진다. 소비자의 요 구를 충족시키면서 영화산업을 살릴 수 있는 대책으로 떠오 른 3D영화에 거는 기대가 실로 크다. 마치며 영화산업에서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분야에서도 3D 산업의 발전은 거듭되고 있다. 이미 현대가 Sensio Technologies 를 갖춘 최초 LCD TV를 2009년도 가을에 출시한 바 있고 뒤이어 일본의 미쓰비시 사와 삼성도 기존의 3D 전용안경 이 필요 없는 3D-Ready TV를 출시하였다. 바야흐로 소비 자가 3D 영상을 극장뿐만 아니라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맞았다. 3D 영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변화이기는 하지만 바 로 거기에 간과하지 않아야 할 부분도 분명 있다. 3D 영화 는 소규모의 독립영화제작사에게는 제작부담으로, 그리고 대 다수의 극장에서 수용하기 힘들 수도 있다는 사각지대가 생 겨날 수 있음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극장에서는 단순 오락 영화들의 개봉이 대부분이고,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현 재 독일에서는 1,744개의 극장 중 불과 354개의 극장에서만 3D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실정이다. 3D영화 광풍이 진정 미 래 영화산업을 이끌어 갈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트렌드로 사라질지, 이제 시장의 선택만 남았다. BFC Report 19

20 All that 3D! 3D 관련 해외 동향 <중국>편 중국영화시장, 3D영화의 열풍 속으로 CHINA <아바타>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3D영화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만들었고 이는 중국도 예외가 아니었다. 실제로 <아바타>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14억 2884만 원(RMB기준)을 갈아치웠으며 박스오피스 2위 <당산대지진>(6억 4520만 원, RMB기준/9월5일 현재)과의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위의 3D영화들은 중국의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동시에 중국 영화계에 3D영화 제작 열풍을 일으키며 하나의 도전과제로 의미화 되었다. 2010년 중국의 3D영화 상영관 수는 점차적으로 늘어 현재 1,000개 이상으로 늘어났고,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의 3D영화 시장을 구축하였다. 그러나 3D영화의 주체는 아직도 할리우드 영화에 머물고 있으며 중국 영화인들은 3D영화를 하나의 시도로만 보고 있으며 3D중국영화는 한 번도 성공을 거둔 적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3D산업은 계속 성장, 발전할 것이며 이에 대해 중국은 어떤 의견들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글 이나라 중국 통신원, 중국 북경영화학교 대학원 관리과 제작 재학, 자료출처 디지털오락기술, 바이두, 신랑차오토론, 3D동력 중국의 3D 상영관의 성장 <아이스 에이지><UP> 그리고 <아바타> 등 3D영화가 상영된 이후 중국영화시장 에서의 3D상영관 수는 급속도로 증가했다. 현재 북경의 주요 극장에서는 3D상 영관의 수가 전체 상영관 수의 절반을 넘을 정도로 급속도로 증가하였는데 북 경의 성미국제영성( 星 美 国 际 影 城 ) 은 전체 7개 스크린 중 4개를 3D스크린으로 구비하였고 세기성미국제영성( 世 纪 城 星 美 国 际 影 城 ) 은 전체 6개의 스크린에서 4개의 3D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 외에도 UME국제영 성화성점(UME 国 际 影 城 华 星 店 ) 은 IMAX영화관을 비롯하여 총 4개의 3D상영관 을 가지고 있다. 2007년 9월, 할리우드 3D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상영 당시 중국에는 82개의 3D스크린이 있었다. 그러나 2009년 8월경 330개 상영관을 넘어서더 니 2009년 후반기 <아바타>의 상영을 앞두고 각 극장들은 3D 설비를 구축하 기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결국 12월 31일 즈음에는 600개 이상의 3D상영관이 생겨났고, <아바타>의 상영 이후 중국의 영화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3D상영관 증축에 나섰다. 지금은 1,000개 이상의(2010년 6월 기준) 3D상영관이 중국에 생겨났을 정도로 3D 상영관은 급증했으며, 현재 중국의 3D상영관의 수는 한국 과 일본을 넘어서 아시아 전체의 2/3를 차지하며 아시아 제일의 3D 상영대국 이 되었다. 현재 1,000개가 넘는 중국의 3D상영관은 머지않아 미국의 3D상영 관 수(약 2,000여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즉, 중국이 세계 2번 째 3D산업국가라는 것을 의미한다. 2010년 초, 중국 영화계의 예측에 따르면 중국의 3D상영관 수는 2010년 말경에 1,3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최근 보고에 따르면 1,6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멀티플렉스 종사자의 말을 빌리면 향후 몇 년간 극장은 모두 3D화 될 것이며 현재 극장들은 3D에 대해서 2가지 선택이 있다고 밝혔다. 첫째는 약 몇 십 만 원(RMB기준) 정도의 비교적 가격이 낮은 장비를 구비하고 약 700원(RMB 기준) 정도의 비교적 비싼 3D안경을 사용하는 것과 두 번째는 수백만 원(RMB 기준)에 달하는 비싼 장비를 구비한 후 몇십 원(RMB기준) 정도의 저렴한 3D안 경을 사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의 많은 영화관들은 첫 번째 방법을 선호하 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디지털 스크린만 있다면 약 20여만 원(RMB기준) 의 투자로 3D상영관을 구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 방법이든 가장 적절한 방법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상영관의 성장과 반비례하는 중국의 3D제작 중국의 3D스크린 수는 현재 엄청난 발전과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그 안을 채 우고 있는 3D영화는 모두 외국 영화라는 것이 중국의 현실이다. 3D영화의 제 작비가 일반영화의 제작비보다 20%가 높지만 박스오피스 결과만을 따져 봤을 때에는 미국에선 일반 영화보다 3.6배의 결과를, 중국에서는 4.2배의 결과를 나 타냈다. 올해 미국 할리우드의 3D영화들이 줄을 서서 중국 상영을 기다리고 있 는데 이는 이와 같은 결과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개봉한 3D영화 <이상 한 나라의 앨리스>와 <드래곤 길들이기> <타이탄> 등이 상영되면서 상대적으로 중국영화의 박스오피스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도 중국 영화계에 3D영화 제작 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였다. 결국 올해 많은 제작사들이 3D영화 제작을 발표하였는데 그 중 <당길가덕( 唐 吉 可 德 )> <로큰롤 창아오( 摇 滚 藏 獒 )> <대뇨천궁( 大 闹 天 宫 )> 등 10여 개 정도의 3D 영화 제작이 구체화 되고 있다. 이 밖에 중국 최고의 흥행감독인 펑샤오강 감 독의 <당산대지진( 唐 山 大 地 震 )> 또한 3D 버전을 출시할 계획에 있다. 이러한 중 국의 3D영화 제작 계획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앞으로 5년 후 일반 영화와 3D영화의 비율이 같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게 한다. 하지만 <아바타>라는 엄청난 영화로 인하여 생긴 3D에 대한 관심들은 많은 3D 영화의 제작 및 관련산업을 급속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지만, 중국의 3D 제작에 대해 낙관적인 시선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는 과거 상영되었던 중국 의 3D영화들이 줄줄이 실패했었고 관객들에게 중국 3D영화에 대한 불신을 심 어주었기 때문이다. 한국이 그랬듯이 <아바타>의 성공 이후 중국 또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엄 청난 기대를 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업계뿐만이 아니라 관객들도 마찬가지 였는데 결과는 그 반대로 나타났다. 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3D카메라 를 이용하여 찍은 것이 아니라 2D로 찍은 영화를 3D로 변환한 것이 원인이었 다. 결과적으로 <앨리스>는 관객들에게 이 영화가 <아바타>에 미치지 못한다고 20 AUTUMN 2010

21 생각하게 만든 것과 동시에 모든 3D영화가 훌륭한 것이 아니라 는 것을 증명하게 되었다. 이를 다른 의미로 풀어보면 관객들의 수준은 이제 3D영화는 <아바타> 정도 는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결국 이러한 관객들의 높은 눈높이는 중국 의 3D영화 제작에 아주 큰 부담이 되는 것이다. 3D에 대한 부담감은 과거 중국 및 중화권에서 만든 영화들에서 도 찾아볼 수 있다. 중화권에서도 이미 3D영화를 제작한 경험 이 있는데 이는 2009년 8월 중화권의 첫 번째 3D영화라고 불 리는 <락화남해( 乐 火 男 孩 )>이다. 이 영화는 250만 원(RMB기준) 에도 못 미치는 박스오피스 결과를 낳았는데, 이 영화에서 약 20 분을 차지하는 3D장면을 보고 관객들은 할리우드의 산자이 (모 조품)라는 평을 내놓았다. 그 후 두 편의 중국 3D 애니메이션 영화 <제천대성전전( 齐 天 大 圣 前 传 )>과 <미록왕( 麋 鹿 王 )>이 중국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이라 는 이름으로 2009년 9월 29일 동시에 상영되었다. 그러나 인프 라 및 제작여건이 발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탄생한 이 두 편은 할리우드의 기술력에 근접하지 못했고, 급하게 만들어진 만큼 여 러 곳에서 문제점을 드러내었다. 결국 위에서 언급한 3D영화들은 3편 모두 합쳐도 1,000만 위 안에 못 미치는 박스오피스 결과를 내었다. 이 3편의 영화 실패 후 원화평 연출의 <소걸아( 苏 乞 儿 )>가 첫 3D 쿵푸영화라는 이름 으로 약 14분 가량을 3D로 부분 촬영했지만 그 효과 또한 크지 않았다. 극장에서는 <소걸아( 苏 乞 儿 )>를 내리고 같은 시기에 상 영된 <금의위( 锦 衣 卫 )>로 영화를 바꾸는 강수를 두며 3D영화에 대한 위험요소를 인지하게 되었다. 결국 이러한 결과들은 현재 3D 애니메이션 영화 제천대성전전(좌), 미록왕(우) 2010년 중국에서 제작 및 제작계획을 발표한 중국 3D영화 <당길가덕( 唐 吉 可 得 )> 감독 : 아간 <대뇨천공( 大 闹 天 宫 )> 감독 : 정바오루이 <신용문객잔( 新 龙 门 客 栈 )> 감독 : 서극 <급선봉( 急 先 锋 )> 감독 : 탕지리 <소왕지왕( 笑 王 之 王 )> 감독 : 왕정 <나는 그저 작은 새( 我 是 只 小 小 鸟 )> 감독 : 우종시엔 <당산대지진( 唐 山 大 地 震 ) 3D> 감독 : 펑샤오강 <신필마량( 神 笔 马 良 )> 감독 : 마추청 <백사전( 白 蛇 传 )> 감독 : 바오더시 <시양양과 회태랑( 喜 羊 羊 和 灰 太 郎 )> <팬더 총 출동( 熊 猫 总 动 员 )> <호도협자( 胡 桃 夹 子 )> <로큰롤 창아오( 摇 滚 藏 獒 )> <천수기담( 天 书 奇 谭 )> 중국의 3D기술력이 3D산업의 발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함을 알림과 동시에 관객과 극장업 계에게 중국의 3D영화들의 기술력 부족 및 완성도의 미흡함을 더욱 강하게 각인시키는 결 과를 가져왔다. 결국 중국의 3D기술력 및 산업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 과정에 있지만 관객이 3D영화에 원 하는 수준은 이미 할리우드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시장의 기대가 계속해서 높아만 가 는 현실은 중국의 3D산업에 원동력이 되는 것과 동시에 부담이 되는 것이다. 기술력의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중국의 선택 중국이 국내의 부족한 3D영화 기술력(시각효과)을 극복하기 위해 첫 번째로 선택한 방법은 외국으로 눈을 돌리는 합작이다. 중국은 올해 미국의 이매진 스튜디오(Emagine studio of Hollywood)의 <Mermaid Island>의 공동투자를 발표하였다. 이 작품에는 <아바타>의 3D 촬 영팀이 참여하여 <아바타>에서 이루어낸 노하우를 이 작품에서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이 영화에는 최소 1.5억 달러(미국 $기준)가 투자되고 20명 이상의 디지 털캐릭터와 1,000개 이상의 컴퓨터 그래픽 샷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상 아래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의 3D영화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대략적으로 CG컷 하나의 최저 가격을 25만~30만 달러로 잡는다고 하더라도 이 영화에는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는 것이다. 일반 2D영화와 비교를 한다고 하더라도 3D영화의 제작비는 엄청나게 많은 예산을 가지고 있어 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외국과의 합작만이 중국의 3D기술 성장의 도움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중국 국내에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3D영화 <당길가덕( 唐 吉 可 得 )>은 예상 회차의 1/3을 넘기지도 못하고 제작비 때문에 여러 곤란을 겪었다. 그 첫 번째 원인으로는 자신들 이 3D기술의 이해와 시스템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화 <당길가덕>은 독일의 3D기술인력을 데리고 와서 촬영했지만 하루에 가장 많이 찍어야 10컷 내외로 촬영 이 진행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작업은 더 복잡했다. 제작사는 중국 국내부터 홍 콩, 일본, 한국까지 여러 회사를 알아보았지만 모두들 3D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요구를 맞출 수 없었다고 전한다(제작사의 요구보다는 관객의 요구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당 길가덕>의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정말로 외국의 기술력이 필요하 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과 작업을 통해 배워서 우리의 기술과 인력을 키워 내야 하는 것이다. 영화를 제작하면서 독일 3D기술진에게 매일 3만 달러의 돈을 지불했다. 3D카메라가 나온 지도 꽤 되었지만 중국 내에는 관련 기술인력이 한 명도 없다는 게 현실 이다. 텅 빈 곳간과 마찬가지로 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감독은 중국 3D영화의 진정한 발전 을 위해서는 시설투자와 합작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양성이라는 것에 주목하 고 있는 것이다. 인력양성이라는 부분에서 중국의 인프라는 가히 엄청나다. 현재 중국은 백 만 명 가까이 되는 3D인력을 키워내고 있다. 하지만 이 인원들 중에서 실제 산업현장으로 들어가는 인원은 5만 명 정도라고 한다.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의 3D전문가 왕지엔시옹은 이 같은 이유를 창작성의 부재 로 꼽고 있다. 중국의 많은 감독들은 3D영화를 바라볼 때 할리우드 영화의 기술력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고 주장하며, 3D기술이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 계속 발전하는 즉 성장 과정의 기술임을 인 지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특히나 카메라 움직임이 있는 상황과 클로즈업 상황 등 3D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지적한다. 이들은 3D열풍이 불어닥친 현재에도 3D라는 기술이 영화의 완성도 및 작품성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3D라는 기술만으로는 관중들을 영화관으로 끌어당길 수 없다고 말한다. 즉 많은 중국의 감독들은 3D영화의 문제 점을 벗어나기 위해서 기술적 성장과 더불어 이야기의 창작의 성장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 이다. 이는 현재 중국의 많은 영화인들이 중국 영화의 약점을 기술력이 아닌 이야기 창작 능 력에 비중을 두는 것과 함께 한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제작된 3D 영화의 흥행은 비록 대부분 실패로 끝이 났지만, 3D가 향후 업계를 이끌어갈 산업이라는 점에 대한 이견은 별로 없어 보인다. 기술적인 측면이나 창조 적인 측면이 모두 충족되고 흥행적인 면에서도 관객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는 작품을 위 한 시행착오의 시기이며 머지않아 그 요건을 모두 갖춘 3D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BFC Report 21

22 FPP 2010 제3회 아시안영상정책포럼 3rd Asian Film Policy Forum: Film Policy Plus, FPP 네트워크를 넘어 아시아 영상산업 공동체의 비전 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2008년 10월에 그 첫발을 내디뎠던 아시아영상정책포 럼(Film Policy Plus, FPP)이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이한다. 아시아영상정책포럼은 아시아 지역의 영상산업과 정책이 만나고(Film + Policy), 아시아 영상 정책의 플러스 알파(Film Policy +)를 위해 각국의 영상 정책 책임자(정부 고위 관계자)와 영화관련 관계자들이 한자리 에 모여 아시아 지역의 영상산업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1, 2회 포럼이 아시아 각 지 역의 정책 책임자와 영화인, 필름커미셔너 등 여러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영상산업에 대해 진단하고, 서로 협력해 나가자는 취지를 공감하게 한 포럼이었다면, 올해 개최되는 3회부터는 영화 제작과 환경에 있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포럼 으로 발전해 나가려 한다. 올해 포럼은 최근 영화계의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제작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국제공동제작 을 메인 테마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 는 각국 간의 국제공동제작에 대한 아시아 각 지역의 현황과 공동제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협정 체결 및 공동제작 가이드와 촬영 베네 핏 등 공동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진다. 행사개요 행사명 제3회 아시안영상정책포럼 (Film Policy Plus, FPP) 장소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5층 주관 부산영상위원회 일시 (일) ~ 11(월) 주최 부산광역시,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 후원 한국관광공사(MICE 스타브랜드) 주요프로그램 프레젠테이션 (중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국제공동제작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실시 중이거나 계획 중인 정부 주도의 여러 지원 정책과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촬영유치를 위한 국 가 및 지역별 인센티브, 지원제도, 펀드 등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이 이루어진다. 최근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과 잇달아 국제공동제작협정을 맺으며 공동제작을 활성화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국제공동제작 가이 드에 관해 중국전영합작제편공사의 먀오샤오티엔(Miao Xiao Tian) 부사장의 발표와 호주 정부의 영화정책기관인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 의 제작투자 총 책임자인 로스 매튜(Ross Matthews)가 올해 새롭게 개정한 국제공동제작 가이드라인 및 약 40%의 제작비 환급을 받을 수 있는 프로듀서 오프셋 등 호주의 다양한 재정 혜택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고,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인센티브라고 할 수 있 는 일본 관광청의 스크린 투어리즘 프로젝트 와 오키나와 현의 50억 규모의 문화콘텐츠펀드 에 대한 프레젠테이션도 이루어진다. 그리 고 <아바타>에 이어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틴틴의 모험>까지 가장 hot한 국가 뉴질랜드 및 필름 오클랜드의 지원 정책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오픈토크 (한일 공동제작의 전략과 실제) 최근에 제작된 한-일 국제공동제작의 사례를 중심으로 제작에서 배급까지 관련된 국제공동제작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한-일 공동제작이 활성화되기 위한 지원정책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포커스 미팅 (국제공동제작협정) 아시아 각국은 국제공동제작을 활성화 시키고 촬영환경 및 시스템의 개선과 관련 지원 및 혜택을 확장시키기 위해 여러 국가와 국제공동 제작협정을 맺고 있다.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제공동제작협정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효과 및 혜택과 효율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각국의 정책책임자 및 제작자, 필름커미셔너 등이 함께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 어진다. 22 AUTUMN 2010

23 Special theme Timetable Day 1 Day 2 10월 10일(일) 09:30~10:00 개막식 Grand Ballroom 10:10~11:20 기조연설 Grand Ballroom 11:40~12:40 프레젠테이션1. 국제공동제작지원정책 가이드(중국/호주) Ballroom C 13:00~14:20 오찬 - 특별연설 Grand Ballroom BIFCOM 참관 / One Hour Party (15:00~16:00)그랜드 호텔 16:30~18:00 포커스 미팅 1. 아시아 국제공동제작 지원제도와 협정 Ballroom C(제한적 공개) 19:00~ 개막파티 Grand Ballroom 10월 11일(월) 11:00~12:20 오픈토크. 한-일 공동제작 라운드 토크 한-일 공동제작의 전략과 실제 Ballroom C 13:00~14:20 오찬 - 특별연설 Grand Ballroom 14:40~16:00 프레젠테이션 2. Hot Place in Asia(일본, 뉴질랜드) Ballroom C 16:20~17:50 포커스미팅 2 Grand Ballroom(비공개) 18:30~19:10 폐막식 - 공동선언문 발표 Grand Ballroom 19:30~ 폐막파티 노보텔 앰배서더 가든 BFC Report 23

24 2010FPP 공동제작, 공동제작협정, 그 혜택 글 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작을 두 개 이상의 제작사가 같이 하는 경우를 모두 공동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두 주제작사는 공동제작 의 결과물인 영화의 저작권을 공동으로 소유하며 보통 제작에 대한 기여지분에 비례하여 저작권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나누어 갖는다. 이때 제작에 대한 기여지분은 현금으로 또는 용역 등의 현물을 모두 합 쳐서 산정한다. 감독이나 투자자가 여럿인 경우가 아니라 제작자가 여럿인 경우를 공동제작이라고 부 른다. 두 제작자가 각각 다른 나라 소속인 경우에 비로소 국제공동제작이라고 하는데 보통 줄여서 공동 제작이라고 하기도 한다. 두 제작자가 모두 한 국가 소속인 경우에는 제작활동을 두 제작자가 나누어서 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공동제작은 국제공동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구별하여 공식공동제작(official coproduction)은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한 두 나라 사이 의 제작자들이 공동제작협정에 따라 제작하는 경우를 말한다. 공동제작협정 상의 요건을 충족시키면 그 결과물인 영화는 협정당사국들의 두 개 이상의 국적을 동시에 취득한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 다시 설명하겠다. 여튼 공동제작협정에 따라 두 개의 국적을 동시에 취득하는 것을 공동제작인증(coproduction certificate) 이라고 부르면 좋 을 듯하다. 이외에도 많은 나라들은 자국의 국내법을 통하여(한국에서는 영화진흥법) 외국 영화가 자국의 인력이나 스토리상의 자국 관련 내용을 충분히 가지고 있을 경 우 자국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의 나라가 일종의 포인트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플롯의 자국관련성, 감독 및 배우의 국적 등에 대 해 점수를 부여하여 자국콘텐츠에 대한 점수가 최소한대가 되어야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도 공동제작영화 라고 지칭하여 조금 혼돈이 있는데, 공식적인 공동제작이나 일반적인 공동제작과 구별하여 국내법상공동제작이라고 부르거나 또는 외국에서는 공동제작이라고 부르기보 다는 프랑스 영화로의 인증 또는 영국영화로의 인증이라는 표현을 쓰므로 자국영화인증 이라는 표현을 일반적으로 쓰면 좋겠다. 국제공동제작 영화는 자국영화인증 을 통해 그 나라의 국적을 취득하면 외국의 영화지원제도의 혜택을 입게 될 수 있으므로 국제공동제작을 할 때는 반 드시 상대국의 영화지원제도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각 나라의 영화지원제도는 특정요건만 충족시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지원제도가 있고 선별지 원제도가 있겠는데 적어도 자동지원제도에 대해서는 그 요건들을 살펴보고 되도록이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단지 주의할 것은 공동제작협정을 통해 당사국의 국적을 획득하였다고 하여서 반드시 그 나라의 현금지원이나 소득세 상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니 라는 점이다. 유럽의 재정적 지원의 경우 자국영화인증을 받는 경우에만 제공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공동제작협정은 이러한 자국영화인증을 위한 포 인트시스템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도록 한다. 오늘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공식공동제작을 가능케 하는 공동제작협정에 대한 것이다. 공동제작협정은 협정당사국 양국의 제작자가 공동으로 제작 한 영화를 양국에서 동시에 자국영화로 인정해주어 양국의 영화지원혜택을 동시에 받는 것을 쉽게 해주는 제도이다. 영화에 이중국적 을 부여하는 것으 로 생각하면 쉽다. 자국영화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영화지원혜택은 나라마다 여러 형태를 띤다. 프랑스와 같이 현금지원까지 해주는 곳도 있고 영국처럼 해 24 AUTUMN 2010

25 당 영화로 번 소득에 대한 소득세 상의 혜택을 주는 곳도 있지만 한국처럼 스크린쿼터를 통해 유통상의 우선권을 부여하기도 하며 중국 처럼 외국영화는 1년에 20-30개 이상 유통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에서는 중국영화로 분류되는 것은 엄청난 호재가 된다. 각국 정부가 이와 같은 영화지원혜택을 공유하고자 하는 이유는 첫째 자국의 영화제작자들이 더욱 자유롭게 외국의 자본, 인력 들을 이 용하여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고 그러한 면에서 공동제작협정 역시 매우 유용한 자국영화산업 지원책이다. 둘째 외국의 인력들이 참여한 영화들에게 자국 국적 을 부여하는 것이므로 일정한 영화제작시장의 개방효과를 가져오는데 일률적인 개방을 하는 것 이 아니라 협정당사국에 대해서만 개방을 하는 선별적인 영화시장 개방책이다. 영국이 7개국과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고 있는데 주로 영 연방 국가 등을 주로 협정대상국으로 두고 있는 것은 이들 국가들과의 일정한 문화적 동질성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체결되기 때문에 모든 공동제작협정은 소위 최소참여비율을 두고 있어 당사국의 제작자가 각각 재정, 제작 및 기술 면 에서 일정 비율 이상 참가하는 것을 이중국적 부여의 요건으로 두고 있다. 최소참여비율은 20% 내지 30% 정도이다. 협정당사국 양측 모 두 자국인력 및 자본이 최소한 이 정도는 참여해야 자국영화산업 지원책으로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상대방국가의 최소참 여비율에 신경을 쓰게 되지만, 협정상대국의 인력 및 자본이 최소한 이 정도는 참여해야 해당국가에 대한 선별적인 시장개방효과를 낼 것 이다. 최근에는 상대국의 재정적 참여에 대해서만 최소참여비율을 요구하는 소위 재정적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는 국가들도 나타나고 있 다. EU국가들이 대부분 참여하고 있는 유럽영화공동제작협정에도 재정적 공동제작협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지만 공동제작협정을 통해 공동제작인증을 받게 되면 협정당사국의 제작자는 다른 협정대상국의 자국영화인증 을 받 기가 용이하게 되며 이를 통해 그 나라의 영화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일부에서는 공동제작협정이 자국영화지원금이 외 국제작자에 의해 사용되는 것에 저항감을 가지고 있지만 재정지원의 경우 공동제작인증을 받더라도 자국영화 인증 절차를 통해 다시 한 번 걸러낼 수가 있어 정책적인 조정이 가능해진다. 참고로 여러 나라들이 외국영화사들도 자국영화인증이나 협정체결에 관계없이 특정 요건만 충족시키면 받을 수 있는 지원혜택들이 많이 있다. 캐나다와 미국의 연방 또는 주정부 영화지원제도는 주로 로케이션지원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재정적, 지적 참여도와 관계없이 촬 영이 자기 관할 내에서 이루어지면 제작비의 일부를 세액공제의 형태로 환급해준다. 그러나 외국제작자 입장에서는 자국영화인증을 통해 얻게 되는 재정적지원은 훨씬 더 액수가 크다. 대상국과 공동제작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경우 자국영화인증을 얻음에 있어서 훨씬 더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프랑스의 경우 자국영화인증을 받은 영화의 경우 극장 수 입에 부과되는 부가세의 140%를 그리고 TV판권판매액의 5-10%를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영화지원금이 있지만 모든 것을 여기에서 설명할 수는 없으므로 개략적인 도표로 대신하고자 한다. 아래의 도표에서 세제지원이나 환급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은 그 지역의 금융전문가들을 통해 촬영 이전에 현금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영화제작비의 현지지출분의 15% 환급 독일 영화제작비의 현지지출분의 15-20% 다양한 영화지원금 및 세제혜택 미국 벨기에 브라질 아일랜드 영국 이태리 멕시코 뉴질랜드 스페인 각주정부가 영화제작비 현지지출분의 일부 환급 영화제작비의 150%에 대한 소득공제 영화제작비의 70%에 대한 소득공제 영화제작비의 10-28%에 대한 세액공제 영화제작비의 현지지출분의 20-25% 환급 영화제작비의 현지지출분의 40%환급 영화제작비의 11-26% 세액공제 현지지출분의 15% 현금지급 영화제작비의 현지지출분의 16-56% 환급 프랑스 영화제작비의 16-20%에 대한 세액공제 +극장수입 및 TV판권매출의 약 10-15% 호주 영화제작비에 대한 세액공제 15% / 현지지출분의 40% 환급 BFC Report 25

26 2010FPP 각국 간 국제공동제작협정 현황 >> 영화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영화가 제작되는 형태도 많이 바뀌어, 한 지역 내에서 모든 제작이 이루어지던 것에서 점차 네트워크를 넓혀가며 글로 벌 하게 변모하고 있다. 국제공동제작은 이제 보편적인 제작의 형태가 되었고, 일찍이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등에서는 국제공동제작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자각하여 국가적 차원 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왔다. 프랑스는 무려 45개의 국가와 국제공동제작협정을 맺으며 국제공동제작을 독려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에서도 정부 차원 의 다양한 펀드 지원과 인센티브 등을 통해 공동제작을 장려시키고 있다. 국제공동제작은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 영화 시장의 흐름과 변화된 기호를 파악할 수 있고, 제작물의 유통과 협력을 통해 국제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전 세 계 주요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듯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국제공동제작에 발맞추어 각 국가에서 어떤 국가와 어떤 협정을 맺고 있는지 국가 간 국제공동제작협정의 체결현 황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글 이정표 부산영상위원회 _ France _ New Zealand _ United Kingdom _ Japan _ Korea _ China Australia _ 각주 협정체결에는 보통 Treaty, Agreement, MOU 등 3가지의 형태가 존재한다. Treaty가 가장 상위의 협정 형태이고, 이후 Agreement, MOU 순으로 효력이 발생한다. 26 AUTUMN 2010

27 프랑스 France 협정체결국(45개국) 협정의 주요내용 주요지원제도 비고 알제리, 아르헨티나, 호주, 오스 인정조건 TV 펀딩 국제공동제작협정은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시작 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불가리 - 각 공동제작자들의 재정적 기여도는 전 아르떼 프랑스 시네마 펀드 되었다. 프랑스는 1949년 이탈리아와 최초의 영 아, 부르키나파소, 캐나다, 칠레, 체 영화 예산의 최소 20%. 마이너리티 (작가영화 제작) 화 국제공동제작 협정서를 체결하였고, 1957년 3 콜롬비아, 체코, 덴마크, 이집트, 공동제작자는 10%까지 축소 가능 자동지원제도 월 25일 로마조약에 의해 설립된 유럽경제공동 핀란드, 그루지야, 독일, 영국, 그 - 공동제작에 참여하는 양국 이외에, 기술 선택적 지원제도 체(The Economic European Community)는 참 리스, 기니, 헝가리, 아이슬란드, 적, 예술적 참여에 유럽연합회원국 혹은 소피카(SOFICA) 투자회사 여국 간의 문화와 관련된 여러 네트워크와 규범 인도, 이스라엘, 이탈리아, 아이 유럽경제지역 회원국일 경우 참여 가능 펀딩 들을 만들었다. 이를 계기로 여러 유럽 국가들은 보리코스트, 한국, 중국, 레바논, - 감독은 양국의 국민이어야 함 프랑스와의 영상물 국제공동제작이 시작되었다. 모로코, 룩셈부르크, 러시아, 멕 - 양국은 영화인력개발 논의하고, 학생 및 현재, 프랑스는 가장 많은 국가와 협정을 맺었으 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폴란 영화전문인들에게 훈련 및 인턴십 허가 며, 협정을 통해 외국과의 공동협력 기회를 확대 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세네갈, 하여 프랑스 영화산업의 질적 양적 향상을 목표 스페인, 스웨덴, 튀니지, 터키, 베 협정을 통한 혜택 로 두고 있다. 현재까지 협정을 맺은 국가는 총 네수엘라, 유고슬라비아. (협정형 - 자국영화로 인정되어 자국 영화 진흥을 45개 국가로 유럽연합국가들이 대부분이다. 태는 모두 Agreement) 위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음 프랑스의 공동제작협정 집행기관은 프랑스 영화 - 제작 및 홍보 시 출입국 및 체류 허가 와 방송영상물에 대한 심의와 관리를 담당하는 - 공동제작 영화에 필요한 기술 장비의 무 기구인 CNC (the Centre National de la Cin- 관세 수입 허용 ematographie)가 담당한다. 뉴질랜드 New Zealand 협정체결국(11개국) 협정의 주요내용 주요지원제도 비고 대상국 / 일시 / 상대기관 / 협정유형 프랑스 / / Centre Nationale de la Cinematographie / Agreement 캐나다 / / The Minister of Communications / Agreement 이탈리아 / Prime Minister s office, Entertainment Division(Preseidenza del Consiglio Ministri, Dipartimento Spettacolo) / Agreement 호주 / / The Australia Film Commission / MOU 영국 / 1994 / The Government of the United Kingdom / Agreement 독일 / Federal Office of Economics and Export Control, BAFA(the Bundesamt fur Wirtschaftund Ausfuhrkontrolle) / Agreement 싱가포르 / 2004 /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Singapore / Agreement 아일랜드 / / An Bord Scannan na h Eireann the Irish Film Board / Agreement 스페인 / / Institute of Cinematography and Audiovisual Arts and the competent authorities of the Autonomous Communities / Agreement 한국 / / Korean Film Council / Agreement 중국 / / The State Administration of Radio, Film and Television / Treaty 인정조건 - 양국 제작자 간 창작 및 재정 적 기여도 : 20~80% 사이 - 영화의 시나리오상 또는 연 출상 필요한 경우 제3국에서 의 촬영 인정 - 공동제작영화는 제작에서 완 성프린트까지 관련 공동제작 국에서 완성해야 함 협정을 통한 혜택 - 자국영화로 인정되어 관련한 모든 혜택을 받을 자격 부여 - 공동제작 영화 제작 및 홍보 시 출입국 및 체류 허가 - 공동제작 영화에 필요한 기 술 장비의 무관세 수입 허용 영화제작인센티브펀드 (Screen Production Incentive Fund, SPIF) - 장편 영화 제작에 한해 뉴질랜드에서 지출한 인정제작비(QNZPE)의 40%가 되는 금액 지 원. SPIF가 한 제작물 당 지원할 수 있는 최 대 금액은 6백만 뉴질 랜드 달러이며 인정 제 작비(QNZPE)의 최고 액은 1천5백만 뉴질랜 드 달러 - 공동제작협정에 의거 하여 제작되는 장편영 화의 경우 신청대상 뉴질랜드의 공동제작협정 집행 기관은 New Zealand Film Commission으로 영화 및 TV 의 공동제작분야를 담당한다. 뉴질랜드는 재정과 창작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영화와 텔레비 전 프로젝트들이 국제공동제작 의 방식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 뉴질랜드는 최근 싱가포르, 아 일랜드, 한국, 중국 등과의 국 가와 협정을 체결하며 공동제 작에 힘을 쏟고 있으며 뉴질랜 드 인이 감독으로 참여하지 않 을 경우, 뉴질랜드 내에서 투자 를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공식적인 공동제작의 경우 뉴 질랜드 내에서 해외제작 경험 을 갖춘 공동제작 파트너를 찾 는 것이 필수적이다. BFC Report 27

28 호주 Australia 협정체결국(10개국) 협정의 주요내용 주요지원제도 비고 대상국 / 일시 / 상대기관 / 협정유형 프랑스 / / Centre Nationale de la Cinematographie / MOU 캐나다 / / Agreement 영국 / / UK FILM Council / Agreement 뉴질랜드 / / The New Zealand Film Commission(The Australian Film Commission) / MOU 이탈리아 / / Department for Tourism and Entertainment Branch Directorate / Agreement 이스라엘 / / Agreement 아일랜드 / / Department of Arts, Heritage, Gaeltacht and the Islands(The Australian Film Commission) / Agreement 독일 / / Federal Republic of Germany-the Bundesamtfur Wirtschaft (The Australian Film Commission) / Agreement 중국 / / The State Administration of Radio, Film and Television / Agreement 싱가포르 / / Media Development Authority (The Australian Film Commission) / Agreement 인정조건 - 창작 재정부분 참여(일반적으로 조약은 최소 30%, MOU는 20%) - 공동제작 영화의 작가, 혹은 감독 이 호주 국민 혹은 영주권자가 아 닐 때 호주의 창의적 참여도는 최 소치보다 많아야 한다. - 음악은 양국 제작자 간 혹은 제3국 공동제작자 국민에 의해 작곡 - 양국 공동제작국, 혹은 제3국 공동 제작국에서 제작에서 시사용 프린 트까지 진행 - 공동제작영화 승인 실패와 관련한 법적 책임 마련 협정을 통한 혜택 - 자국영화로 인정 - 공동제작 영화 제작 및 홍보 시 출 입국 및 체류 허가 - 공동제작 영화에 필요한 기술장비 제작자 환급 (Producer offset) 영화에 대해서는 40%, 기타 다른 매체에 대해 서는 20% 제작비 환급 호주는 캐나다, 영국, 독일에 이어 최 근 중국과 싱가포르까지 총 8개국과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였고, 프랑스 및 뉴질랜드와는 MOU의 형태로 협 정을 체결하였다. 현재 남아프리카공 화국과도 협정체결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 호주의 공동제작협정 집행기관은 Screen Australia. 호주 영화법은 '호 주작품'로 승인된 작품들에 대해 혜택 을 제공하며, 이때 호주작품이란 주요 호주 콘텐츠를 담고 있는 호주에서 만 들어진 작품뿐만 아니라, 호주정부와 다른 국가 정부 사이에 체결된 조약 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까지 포함한다. 공동제작 프로젝트는 공동 제작국가 에서 나온 작업물에 기초해야 하고, 시나리오 및 시나리오의 초안은 반드 시 공동제작국가 중 한 곳의 국적 혹 은 영주권을 가진 사람이 집필해야만 의 무관세 수입 허용 한다. 영국 United Kingdom 협정체결국 (7개국) 협정의 주요내용 주요지원제도 비고 대상국 / 일시 / 상대기관 / 협정유형 캐나다 / / Agreement 호주 / / The Australian Film Commission / Agreement 뉴질랜드 / / The New Zealand Film Commission / Agreement 프랑스 / / Centre Nationale de la Cinematographie / Agreement 자메이카 / / Agreement 남아프리카 / / Agreement 인도 / / Agreement 인정조건 - 각 공동제작자들의 재정적 기여도는 전 체 영화 예산의 최소 30% - 프랑스, 자메이카, 인도, 남아프리카와 의 공동제작협정의 경우 공동제작자의 재정적 기여만을 허락 협정을 통한 혜택 - 자국영화로 인정되어 영국에서 지원하 는 모든 혜택을 받을 자격이 부여 - 공동제작 영화 제작 및 홍보 시 출입국 영화펀드(Film Fund) (예산) 총 15,000만 파운드 데뷔작과 두 번째 영화 를 만든 신인급 영화인 지원, 실험영화를 만드 는 영화인 지원 영국은 호주, 캐나다 등 7개국과 협정을 체 결하였고, 현재 모로코와 중국과는 협의 중 에 있다. 영국의 영화방송산업에 대한 지원 은 정부가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방송은 영 화와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다루어지며, 문 화부에서 Creative Industry Division이라는 부서를 만들어 영화방송산업 및 문화 산업 전반에 걸친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 미디어 스포츠부서(The Department for Culture Media and Sport)는 영국 방송 의 발전과 디지털 콘텐츠산업에 있어 핵심적 및 체류 허가 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UK Film Council은 - 공동제작 영화에 필요한 기술 장비의 영화산업 전반에 걸친 직접적인 재정 및 행 무관세 수입 허용 정지원을 담당한다. 28 AUTUMN 2010

29 중국 China 협정체결국(6개국) 협정의 주요내용 주요지원제도 비고 대상국 / 일시 / 상대기관 / 협정유형 캐나다 / 이탈리아 / 호주 / / The Australian Film Commission / Agreement 프랑스 / / Centre Nationale de la Cinematographie / Agreement 뉴질랜드 / / The New Zealand Film Commission / Treaty 싱가포르 / / Media Development / Authority 인정조건 - 양국 제작자 간 창작 및 재정기여도 : 20~80% 사이 (현물지급 기여도도 재정기여도로 간주) - 양국 내에서 공동제작영화 촬영 - 영화의 시나리오상 또는 연출상 필요시 제3국에서의 촬영 인정 - 음악은 양국 제작자 간 혹은 제3국 공동제작자 국민에 의해 작곡 협정을 통한 혜택 - 자국영화로 인정되어 쿼터제한을 받지 않고, 각종 지 원제도 이용 자격을 부여 - 공동제작 영화 제작 및 홍보 시 출입국 및 체류 허가 - 공동제작 영화에 필요한 기술장비의 무관세 수입 허용 자국영화로 인 정되어 쿼터제 한을 받지 않 고, 각종 지원 제도 이용자격 을 부여 중국은 2004년 홍콩과 경제무역협력강화 협정(CEPA)을 체결한 이후 홍콩과의 전면 적인 합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 만과도 올해 경제협력기본협정(FCFA)을 체 결하여, 수입쿼터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됨으 로써 중화권의 공동제작협력은 향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중국은 상해영화제 등에서 공동제작과 관련한 포럼 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공동제작과 관 련하여 계속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협정체결 기관은 광파전영전시총국 (The State Administration of Radio, Film and Television). 한국 Korea 협정체결국(2개국) 협정의 주요내용 주요지원제도 비고 대상국 / 일시 / 상대기관 / 협정유형 프랑스 / / Centre Nationale de la Cinematographie / Agreement 뉴질랜드 / / The New Zealand Film Commission / Agreement 인정조건 - 양국 제작자 간 창작 및 재정기여도 : 20~80% 사이 - 양국 내에서 스튜디오 촬영 - 영화의 시나리오상 또는 연출상 필요 시 제3국에서의 야외촬영 인정 협정을 통한 혜택 - 자국영화로 인정하여 관련 혜택 수여 - 공동제작 영화 제작 및 홍보 시 출입국 및 체류 허가 - 공동제작 영화에 필요한 기술장비의 무관세 수입 허용 자국영화로 인정되어 쿼터제한을 받지 않고, 영진위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제도 이용 자 격을 부여 한국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외국과의 협정을 체결하고 있지만, 프랑스와 뉴질랜드 등 2개국과의 협정만 맺어진 상태. 일본 Japan 일본은 아직 공식적인 정부 간 국제공동제작협정은 전무한 상황으로 2010년 현재, 일본의 지적재산전략본부 및 경제산업성 등에서 해외와의 국제공동제작협정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 2011년경에는 다른 국가들과 공식적인 국제공동제작협정을 맺을 것으로 예상. 일본에서는 정부차원의 공식적인 협정은 없지만 업계 차원에서 상호 교류와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MOU나 조인식을 맺고 있으며 해외와 지속적 교류. 현재, 유럽의 경우 영화 공동제작에 관한 유럽협정에 따라 공식적인 협정을 맺지 않아도 상당수의 국가에서 자국영화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태가 되어 사실성 협정 자체가 종결되고 있다. BFC Report 29

30 image & Busan 자갈치 시장에서 바라 본 남부민동 풍. 경. 사진 곽동민 30 AUTUMN 2010

31 BFC Report 31

32 32 AUTUMN 2010

33 자. 갈. 치. 시장 자갈치 시장에서 바라 본 남부민동 풍. 경. BFC Report 33

34 34 AUTUMN 2010

35 Interview VS Interview 지나온 10년을 회상하며, 다가올 10년을 구상하다 박광수 감독 + 오석근 감독 자화자찬일수 있지만 부산은 영화도시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영화의 불모지였던 부산을 이렇게 영화도 시로 탈바꿈시킨 데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깃든 것이지 만, 그 가운데에서도 부산영상위원회의 수장으로 10년간 부산 영상산업의 기틀을 다져온 박광수 전 운영위원장의 공로에 대 해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을 것이다. 부산영상위원회 부임 초 기부터 10년 후 부산의 미래를 구상하고 차근차근 사업을 진행 시켜온 박광수 전 운영위원장. 이제 그 바통은 영화 키드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출범을 이끌고 지역의 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 부산 제작사 발콘의 대 표인 오석근 감독에게 넘어갔다. 감독이나 대표가 아닌 부산영 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라는 타이틀로 10년이라는 큰 짐을 다 시 어깨에 짊어지고, 새로운 한 걸음을 내닫기 시작한 오석근 신임 운영위원장. 그 두 사람에게 지나온 10년의 소회와 다가올 10년의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 BFC Report 35

36 김성훈&Talk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10년을 회고하며 >>> 박광수 감독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던가. 영화 불모지 부산은 10년 만에 영화도 시가 되었다. 그 중심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영화도시 부산을 이끈 부산영상위원회(이하, 부산영상위)가 있다. 국내 최초로 로케이션 지원 업 무, 촬영 스튜디오 및 촬영 장비 대여 그리고 후반작업까지, 영화의 전 공 정이 한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아시안영상정책포럼을 개최해 여러 아시아 필름커미션과 함께 세금 환급, 보험, 제작비 해외 송금, 관세, 부가세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아시아 영화산 업을 결속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국내외 여러 시스템과 사업을 구축하고 추진하는 데 부산영상위 박광수 운영위원장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런 그가 지난 10년간의 부산영상위 생활을 정리하고 떠난다. 2012년 여수엑 스포 예술총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 업무에 매진하기 위해서다. 지난 8월 30일 박광수 감독을 만나러 영상원을 찾았다. 글 김성훈 씨네21 기자 사진 <씨네21>제공 36 AUTUM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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