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평화재단애뉴얼리포트-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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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화재단 2012 활동보고서 새로운 백년을 향한 희망 만들기 The Peace Foundation Annual Report 2012

3 Contents Ⅰ. 인사말 04 Ⅱ. 평화재단 소개 06 Ⅲ 사업별 활동보고 평화연구원 10 1) 전문가모임 11 2) 전문가포럼 16 The Peace Foundation Annual Report 2012 새로운 백년을 향한 희망 만들기 3) 심포지엄 22 4) 현안진단 평화교육원 28 1) 평화리더십아카데미 29 펴낸 날 2013년 4월 1일 Published on April 1(mon), 2013 펴낸 곳 재단법인 평화재단 Published by The Peace Foundation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 ) Seocho-dong, Seocho-gu, Seoul, Korea ( ) 연락처 T F staff@peacefoundation.or.kr Home Page 2) 여성리더십아카데미 34 3) 청년리더십아카데미 40 4)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48 5) 리더스포럼 54 6) 열린아카데미 평화운동 60 1) 희망세상만들기 61 2) 새로운 백년 북콘서트 66 3) 열린 세미나 68 4) 청춘콘서트 2012 희망청춘,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 70 5) 화합의 한마당 <한가위 강정마을 큰잔치> 72 6) 국내외 네트워크 74 Ⅳ. 함께하는 사람들 80

4 인사말 2012 평화재단 연례보고서를 펴내며 지난해에는 4월에 국회의원선거, 12월에 대통령선거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동안 잠복되어 있던 한국사회의 제 갈등이 많이 불거져나왔고, 그에 따라 많은 정치적 해결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국민 들의 관심은 온통 선거에만 쏠려가서 결국 모든 문제는 정치권력으로 귀결되었다. 평화재단은 이와같은 우리 사회의 제 흐름에 각 단위별로 차분하게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사회 의 긍정적 변화에 작은 기여를 하였다. 평화연구원 전문가모임에서는 제기되는 통일 외교 안보의 제 현안을 좀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망 창출을 위한 정책연구에 비중을 두었고, 전문가포럼에서는 김정은 체제의 향방과 북한의 대중 국의존의 심화,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와 차기정부의 통일 외교 안보 정책의 방향 등을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대통령선거를 앞둔 국가발전의 신동력으로서의 통일을 조명하고, 국가비 전과 통합적 통일정책 제안, 통일시대를 대비한 국가혁신의 방향을 밝혔다. 격주마다 발행했던 현 안진단 에서는 매시기 제기되는 사안을 통해 균형적인 시각과 대안적 방향을 알렸다. 평화교육원은 여러 국내문제들이 산적한 가운데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상생과 통합의 리더십 형성을 목표로 평화리더십, 청년, 대학생, 여성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새로운 시대, 새로 운 패러다임에 대한 고민 속에서 양극화 해소의 길을 찾아가는 정치, 경제, 복지, 국가발전의 비전 을 제시하는 통일, 외교, 역사분야의 다양한 강사진과 수강생들의 뜨거운 열정들이 만났고, 새로운 대한민국, 통일코리아를 만드는데 관심 가진 사회층의 저변확대를 꾀했다. 통일시대를 열고자 하는 시대인식은 다양한 연령층이 통일을 주제로 한 강좌를 열게 했고, 부산에서도 청년리더십강좌가 개 설되었다. 인간 서로 다름에 대한 존중,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기회의 균등, 과정에서의 공정성, 경쟁낙오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의 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으로, 강연의 주최자와 참석자가 함께 공감하고 답을 얻게 된 시간이기도 했다. 청년들 대상으로 통일의 열정을 심어준 새로운 백년 콘서트 와 열린 세미나, 20, 30세대에게 희망을 던져준 2012 희망청춘,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 는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년 대학생들에게 통 일이 갖는 비전과 개인의 삶, 사회 문제가 따로 떨어져있지 않다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갖게 했다. 지난해는 국가권력의 교체기를 앞두고 우리 현실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진단, 그리고 통일시대를 열어가 는 열정으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 한해였다. 부정적인 병적 사회현상 앞에서 통일의 과제와 우리 사회통 합의 과제인 경제민주화와 복지사회 실현이 남의 일이 아님을 절감한 한해였다. 나라가 평화로운 가운데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일이다. 이번 새 정 부 앞에 놓여있는 현 과제들은 우리 모두가 함께 안아 풀어야할 숙제다. 국내의 사회통합과 민족의 새 발 전 동력인 통일시대를 여는 것은 우리 시대의 시대적 과제 이다. 이에 평화재단은 그간의 연구원과 교육 원 활동과 더불어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 사회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사회의 제 갈등 해결에 매 진하려 한다. 평화로운 세상 만드는 일에 함께 시간 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길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해봅니다. 전국 시군구와 각 대학에서 열린 희망세상만들기 300강 강연과 희망캠페인 등 희망세상만들기운 동은 사회적 안전망의 빈약함과 삶의 질 하락으로 우리 사회가 안게 된 가족, 직장, 사회, 국가의 제 과제들에 대한 광범위한 민주시민 교육의 장이었다. 시민이 진정한 주인인 사회가 되기 위해선 개 2013년 3월 평화재단 04 05

5 평화재단 소 개 평화재단은 이런 평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평화재단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주요 목표로 활동합니다. 한반도는 일제 강점으로 식민지배의 고통을 겪었고 해방 직후 강대국에 의해 남북으로 분단되었습니다. 또한 동서냉전의 희생양이 되어 전쟁을 치르면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반세기가 넘도록 서로 적대관계 속에 체제 경쟁을 하면서 많은 분쟁과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평화재단은 이러한 아픔과 고통을 해소하고 남과 북 사이의 평화 정착과 통일을 주요 목표로 활동하고자 합니다. 평화재단은 여러 가지 꽃들이 모여 하나의 화단을 이루듯이 각자의 다양한 개성이 모여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하여 시기와 질투를 뛰어넘어 사랑을 대립과 경쟁을 뛰어넘어 평화를 이루는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고자 합니다. 첫째, 북핵문제로 고조된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정전협정 이후 계속되어온 불안전한 휴전체제를 전환시켜 한반도에 전쟁 없는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둘째, 남북이 서로 체제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지난 시기의 적대관계 속에 생긴 상처를 씻고 교류 협력을 통하여 공동의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셋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 동북아시아 주변국의 평화재단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함으로써 서로 다름이 차별과 갈등의 원인이 되지 않고 서로 다름이 다양성의 풍요로움이 되어 이 땅에 평화의 꽃을 피우고자 합니다. 이해를 해치지 않고 도움이 되도록 함으로써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평화재단은 민간재단으로서 특정 사상이나 이념,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적 합의를 모아 이 땅에 전쟁과 구조적 폭력을 종식시켜 평화의 세상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06

6 평화재단 사업별 활동보고 평화연구원 1) 전문가모임 2) 전문가포럼 3) 심포지엄 4) 현안진단 평화운동 1) 희망세상만들기 2) 새로운 백년 북콘서트 3) 열린 세미나 4) 청춘콘서트 2012 희망청춘,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 5) 화합의 한마당 <한가위 강정마을 큰잔치> 6) 국내외 네트워크 활동 평화교육원 1) 평화리더십아카데미 2) 여성리더십아카데미 3) 청년리더십아카데미 4)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5) 리더스포럼 6) 열린아카데미 08 09

7 평화연구원 전문가모임 평 화 연 구 원 평 화 연 구 원 전 문 가 모 임 평화연구원에서는 2012년 사업 목표를 한반도 통일 비전과 정책을 생산한다 로 정하고 일련의 작업을 전개하였 다. 특히 두 번의 심포지엄을 통해 이를 구체화하였다. 6월 심포지엄에서 국가비전과 통합적 통일정책: 통일정책 의 과제와 대안 라는 주제로 통일을 대한민국의 장기국가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수렴하는 외교 안보 국방 정 책 구상을 내놓았다. 10월 창립 8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남한 내 갈등 구조를 극복 하고 정치개혁을 이루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에 맞는 국가 혁신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통 일정책에 대한 이와 같은 큰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과 함께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분석과 정책 대안을 주제로 하는 정책 보고서도 발간하였다. 평화연구원의 5개 콜로키움 중 평화체제 모임에서는 향후 한반도 역학 변화의 주요 이슈를 중국의 부상으로 보고 중국의 부상과 동아시아 : 인식과 대응전략 을 출간하였다. 북한개발 모임에서는 통합적 통일정책의 기조에서 어 떻게 북한과 협력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여 보고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번영과 북한 개발 협력 을 내놓았 다. 그외 콜로키움에서는 정책 보고서 발간과는 별도로 남북통합과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 어졌다. 평화법제 모임에서는 남북통합의 교훈을 얻기 위해 동서독 간의 사회통합과 교류협력, 그리고 체제 청산 에 대한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북한인권 모임은 북한 인권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먼저 한국을 비롯 한 국제사회에서 논의되는 인권 담론 에 대해 검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인권 문제를 근본적으로 재정립 하는 시간을 가지는 작업과 함께, 외부 강사를 초청해 북한을 이해하려는 작업도 병행하였다. 북한현실 모임은 북 한의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진단하며 나아가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국의 정세를 분석 하고 이를 한반도 정세에 적용하는 작업을 시도하였다. 이와 같은 논의를 재단 외부로 확대시켜 다양한 형태의 전 문가포럼을 총11회에 걸쳐 개최하였다. 전문가포럼에서는 한반도 안보 환경과 관련한 여러 이슈를 다루었고 특히 새롭게 등장한 북한 김정은 체제에 대 한 분석과 요동치는 동아시아 국제관계, 그리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주변 정세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안진단>은 한반도 문제 에 대해 이념적으로 편중되지 않은 객관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하 는 것을 기조로 하여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한 논평 형식으로 총24회 발간되었다. 평화체제 구축과 통일방안 연구 전문가모임 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최대 안보 이 슈를 중국의 부상 으로 보았다. 한반도 정세 변화의 큰 축으로 떠오른 중국과 주변국들의 대응 전략을 연구하는 것은 남북한 통일의 길을 여는 데에도 중요한 작업이라 여겨졌다. 따라서 2012년 한 해 동안 중 국의 부상과 이에 따른 주변국들의 대응 전략을 검토하고 우리의 대중국 전략을 논의하고 구상하는 작업 을 진행하고 이를 보고서로 출간하였다. 총 8장으로 구성된 해당 보고서가 나오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 다. 특히 제한된 외교자원을 가진 우리에게 대중국 전략을 구상하는 것은 그리 녹녹한 작업이 아니었다.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국가 위상을 평화 중견 국가 로 규정하고 이에 걸맞은 외교 전략과 정책을 고민 하고 논의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여하여,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를 진척시켰다. 중국의 부상에 따른 우리의 대처 방안을 구상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작업을 진행하였다. 먼저, 국제사회 전반 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강대국 간 권력 변화 움직임을 이해하고 동아시아 정세를 분석하는 작업이 선행 되었다. 그리고 부상하는 중국 의 실체를 이해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중국의 부상에 따른 미국, 일본, 러시아, ASEAN, 북한의 인식과 대응 전략에 대해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큰 대외 전략 속에서 부상하는 중국, 그리고 주변 국의 대응 전략까 지 포함한 한국의 외교정책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나 름의 해답을 제시 하였다. 일시 내용 중국의 부상에 따른 각국의 대응방안 원고 검토 중국의 부상에 따른 각국의 대응방안 최종원고 검토 책자발간 원고 검토 및 결론 부분 토론 발간책자 원고 부분 토론 평화중견 국가론 남북관계의 성격변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 민족 간 특수관계에서 국가 간 특수관계로 최근 김정은 등장 이후 북한의 변화 중국공산당 제18차 당대회 결과 분석 11

8 남북통합을 위한 북한개발협력 연구 전문가모임 에서는 2012년 상반기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번 영과 북한개발협력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금강산 민간인 피격 사건 이후 단절된 남북한 교류는 천안함, 연평도 사건을 겪으면서 개성공단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교류가 단절되는 위기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해당 보고서는 이러한 대결 상황에서도 남북한 대결 구도 고착화 를 막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남북한 교류 협력을 달성하기 위한 고심의 산물이다. 이 연구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문제와 북한개발협력 통일을 위한 평화법제 연구 전문가모임 은 2012년 한 해 동안 독일 통일이 한반도 통일에 주는 시사점 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먼저, 통일 독일의 헌법적 평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어서 동서독 교 류협력 관련 판례집 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동서독의 교류협력 과정에서 동서독 주민들 간에 벌어졌던 민 형사 재판의 결과를 통해 유사한 사건에 있어서 남북한 관계에 어떻게 반영하고 적용 할 것인가를 고민하였다. 문제의 연계성을 처음으로 구체화된 논리틀로 제시하였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보고서 발간 이후에도 해당 모임에서는 북한개발협력 정책안을 정밀화하는 작업을 계속하였다. 특히, 북한 출신 전문가를 초청하여 해당 정책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논의, 보완하는 작업을 하였다. 이러한 작업과정에서 북한이 받아들일 수 있고 북한의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 북한개발이란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하고 논의하 는 시간을 가졌다. 자칫 수혜국인 북한의 실상과는 동떨어진 우리의 의도와 입장만이 반영된 연구 결과로 끝날 수도 있었을 보 또 체제불법 청산 방안에 관한 헌법적 고찰: 구동독 과 북한의 체제불법을 중심 으로 라는 자료를 검토함으 로써 남북한의 체제 통합과 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여 일시 내용 독일통일이 한반도통일에 주는 시사점 동서독 교류협력 관련 판례집(2008, 법무부) 발표 통일독일에 대한 헌법적 평가 동서독 교류협력 관련 판례집(법무부, 2008)-3장 동서독 형사 관련 판례부터 체제불법 청산방안에 관한 헌법적 고찰: 구동독과 북한의 체제불법을 중심으로Ⅰ 체제불법 청산방안에 관한 헌법적 고찰: 구동독과 북한의 체제불법을 중심으로Ⅱ 고서를 다시 돌아보 게 하는 계기가 되었 일시 북한개발 보고서 취합본 전반 검토 내용 러 가지 문제에 대해 고찰 하는 시간을 가졌다 년 모임 주제 논의 다. 이 연구는 초기 북한개발 보고서 취합본 검토(서론 및 결론 관련, 편집틀) 단계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앞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발전시 북한개발 보고서 취합본 검토(수정 서론 검토, 출판형식 논의) 차기 대선주자 및 정당의 대북정책 비교 개발모임 연구주제에 대한 토의 북한출신자의 눈으로 본 북한개발 정책자료집에 대한 진단 및 향후 북한개발의 방향 1 켜야 할 필요성을 절 북한출신자의 눈으로 본 북한개발 정책자료집에 대한 진단 및 향후 북한개발의 방향 2 감하였다 북한의 하이퍼인플레이션과 개혁개방 전망 12 13

9 남북화해와 북한인권개선 연구 전문가모임 에서는 북한인권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먼저 한 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논의되는 인권 담론 에 대해 검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인권문제를 근 북한 현실의 이해와 연구 전문가모임 은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진단하며 나아가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국의 정세에 대 본적으로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권문제는 국제사회에서 다른 국가를 간섭하거나 압박하는 수단 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그 순수성을 의심받기가 쉽다. 따라서 분쟁지역에서 주권 보호가 우선 이냐, 인권이 우선이냐 하는 논의에 답을 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한국사회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뒤돌아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한국의 군 인권문제를 논의하면서는, 한 사회의 인권에 대한 인식 수준이 어떻 게 소수자, 또는 각 사회구성원의 인권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절감하게 되었다. 군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인권에 대한 인식부터 제고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외부 강사를 초청해 북한을 이해하려 는 작업도 병행하였다. 1990년대 이후 북한 경 제의 변화를 짚어보고 북한 장마당에 대한 실 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김정은 시대의 북한의 권력체계에 대해 서도 발표를 듣고 토론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시 내용 북한인권에 대한 통합적 접근 인권에 기반한 북한인권 접근의 모색 분쟁지역에서의 인권과 보호책임(R to P) 원칙과 이행 주권이냐, 인권이냐, 이권이냐 한국의 군 인권 우리시대의 인권담론 (북녘 인권)을 위하여 한국사회와 인권-개념의 정리와 지속가능성 모색 인간안보 관점에서 본 북한인권 보호책임 (R to P)의 논의와 북한에의 적용 가능성 북한경제의 변화추이-199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북한 장마당 현황과 최근실태 김정은 시대 북한의 권력체계 해 분석하고 이를 한반도 정세에 적용하는 작업을 시도하였다. 특히 2012년은 북한, 한국, 미국의 리 더십이 교체되는 시기였던 것만큼, 지도부 교체에 따른 대북정책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다. 예를 들어 2012년 김정은 체제와 남북관 계 및 북미관계 전망, 최근 북한의 권력 구조 변 화와 내부 동향, 국내 정치 및 한반도 정세 진 단, 미국 및 국내 선거와 대북정책 등의 주제로 모임이 진행되었다. 일시 내용 김정은 체제의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최근의 북한 경제 최근 북한의 권력 구조 변화와 내부동향 북한 로켓 발사 이후 국내 정치 및 한반도 정세 진단 개성공단의 최근 현황 하반기 및 2013년 남북관계 전망 미국 대북정책 동향 미국 및 국내 선거와 대북 정책 년 한반도 정세 결산 및 2013년 정세 전망 14 15

10 평화연구원 전문가포럼 평 화 연 구 원 전 문 가 포 럼 전문가포럼 제51차 전문가포럼 2012년 2월 14일 주제 사회 발표 1 김정은 체제의 향방과 우리의 선택 김형기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교수, 전 통일부차관) 김정은 체제의 향방과 주요 과제 장용석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발표 2 북한의 체제안정과 점진적 변화 촉진을 위한 대북 정책 과제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토론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신범철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북한군사연구실 실장) 제52차 전문가포럼 2012년 3월 20일 주제 강성대국 진입을 위한 북한의 도전과 과제: 경제 강국 건설과 대중국 의존 심화의 딜레마 2012년은 다양한 형태의 전문가포럼이 기획되고 진행되었다. 긴급한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2차례에 걸친 긴급 전문가포럼 을 개최하였다. 먼저, 3월에는 중국내 탈북자 강제북송 사태, 그리고 쟁점 이라는 주제로 30여명 탈 북자의 중국내 억류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남북한 간의 극한 대립으로 치달았던 5월에는 군사적 긴장이 고조 되는 한반도, 해법은 없는가 라는 주제로 긴급 전문가포럼을 열었다. 긴급한 현안 문제와는 별도로 한반도 안보 환 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평소 평화재단 강당에서 진행되던 포럼과는 달리 외부에서 많 은 방청객을 모시고 대규모로 진행하였다. 3월 제52차 포럼은 북한의 경제 강국 건설과 대중국 의존 심화의 딜레 마 를 다루었으며, 11월 제58차 포럼에서는 대선 국면에서 주요 대선캠프의 전문가를 모시고 대선후보의 통일 외교 안보정책 방향을 점검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주제에 대해서는 연속 포럼을 기획하 고 진행하였다. 9월 역내 국가들 간에 해양 영토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협소한 민족주의 발흥의 조짐까지 보 이던 시점에 동아시아 시대를 대비한 역내 국가간 갈등 극복 방안을 모색한다 는 주제로 2회 연속 포럼을 진행하 였다. 외부 단체와의 연계사업으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공동포럼을 진행하였다. 미 대선이 끝난 직후인 11월에 미국의 대통령선거와 동북아 지역 협력 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에서 포럼을 개최하여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시의성 있는 주제로 2012년 한 해 동안 총 11회의 전문가포럼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문가포럼에 있어 개선할 점으로 평화재단의 목소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전달하지 못한 점, 안정된 기획 시스템이 없는 점 등 이 지적되었다. 그러나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전문가포럼을 통해 우리사회의 평화 통일 안보에 대한 관심을 지 속적으로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해도 좋을 것이다. 사회 박명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원장) 발표 1 김정은 체제의 북한, 경제 강국 건설 의 전략과 과제 홍익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 발표 2 북 중 경협의 심화가 북한에 야기하는 도전과 기회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발표3 자립과 의존의 딜레마 극복을 위한 북한의 선택 이상숙 (외교안보연구원 객원교수) 토론 양운철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이영훈 (SK경제경영연구소 연구위원),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53차 전문가포럼 2012년 4월 24일 주제 김정은 체제 어디로 갈 것인가?: 당대표자회와 광명성 3호 발사의 함의 사회 전현준 (통일연구원 통일학술정보센터 선임연구위원) 발표 1 당대표자회를 통해 본 북한의 신권력구조와 통치전략 한기범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발표 2 광명성 3호 발사를 계기로 본 김정은 시대의 대외 정책 노선과 국가전략 서보혁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 연구교수) 토론 이승열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 신범철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북한군사연구실 실장) 16 17

11 제54차 전문가포럼 2012년 5월 22일 제57차 전문가포럼 2012년 10월 16일 주제 중국의 부상과 주요국의 대응 전략: 헤징 전략을 중심으로 주제 미국 대선 이후, 북미관계를 전망한다 사회 오승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학부 교수) 사회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발표 1 미 중 강대국 상호 헤징과 남북한 한반도 정치 발표 1 김정은 체제의 대미관계 이수형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최용환 (경기개발연구원 통일동북아센터장) 발표 2 북한의 자주-의존의 딜레마와 헤징 전략 발표 2 미국 대선 전망과 대북정책의 향방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인휘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토론 이혜정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희옥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토론 1 임수호 (삼성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손병권 (중앙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제55차 전문가포럼 2012년 9월 18일 제58차 전문가포럼 2012년 11월 16일 주제 흔들리는 동아시아, 민족주의를 극복할 해법은 없는가 주제 통일 외교 안보정책,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 대선후보의 정책 방향을 점검한다 사회 김재철 (가톨릭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사회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 발표 1 동아시아 민족주의 심화의 현황과 배경 발표 1 주요 대선 후보의 통일 대북정책 평가 김한권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서보혁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 발표 2 동아시아 시대를 대비한 한중일 삼국의 협력 관계 구축 방안 발표 2 차기 정부의 바람직한 외교 안보정책 김성철 (세종연구소 국제정치경제연구실 수석연구위원)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 토론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 토론 최대석 _ 박근혜 대선후보 외교통일추진단 추진위원 조양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아시아태평양연구부 조교수)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원장) 김기정 _ 문재인 대선후보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제56차 전문가포럼 2012년 9월 25일 이봉조 _ 안철수 대선후보 통일포럼 대표 주제 사회 발표 1 발표 2 토론 동아시아시대, 북한은 어디로 가는가 김규륜 (통일연구원 국제관계연구센터 소장) 북한의 변화전망과 동아시아정세에 주는 시사점 이영훈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동아시아 차원의 협력 체제 이상숙 (국립외교원 객원교수) 고유환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김준형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 교수) (극동대학교 교수) 18 19

12 긴급 전문가포럼 공동 전문가포럼 제1차 긴급 전문가포럼 2012년 3월 16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평화재단 공동 전문가포럼 2012년 11월 8일 주제 중국내 탈북자 강제 북송 사태, 그리고 쟁점 주제 미국의 대통령선거와 동북아지역 협력 사회 김형기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원장) [제1마당] 미국 차기정부의 동아시아전략과 한반도정책 발표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사태, 그리고 쟁점 사회 오승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학부 교수)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 발표 1 미국 차기 정부의 동아시아 전략과 미중관계 전망 토론 남문희 시사IN 기자, 박흥순 선문대학교 국제평화대학 학장 이수형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손제민 경향신문 정치부 기자, 손현진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 발표 2 미국의 한반도 정책과 우리의 선택 송영훈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황지환 (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오경섭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토론 마상윤 (카톨릭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신성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제2마당] 동북아 안보와 경제 협력 복합그물망의 현재와 미래는? 제2차 긴급 전문가포럼 2012년 5월 9일 사회 이 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주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해법은 없는가 발제 전재성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오승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학 부교수), 김성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사회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고상두 (연세대학교 지역학협동과정 교수) 발표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현황 및 과제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전체토론 한반도 대결국면 형성의 원인과 배경 이정철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동선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20 21

13 평 화 연 구 원 심 포 지 엄 2012년 평화재단 심포지엄 주제 국가 비전과 통합적 통일정책: 통일정책의 과제와 대안 일시 2012년 6월 19일 (화) 오후 14:00-18:00 장소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참여인원 약 350명 프로그램 사회 발표 1 문정인 (연세대학교 정외과 교수) 국가비전과 통일전략 조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발표 2 통일지향의 대북 외교 국방 정책 김형기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원장) 토론 남경필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성곤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유호열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6월에는 국가 비전과 통합적 통일정책: 통일정책의 과제와 대안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중견강 국건설 로 평화와 번영 을 누리는 것을 대한민국의 장기 국가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서 사실상의 통일 을 제시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통일 전략에 수렴하는 외교 안보 국방 정책 구상을 내놓았다. 이는 미중관계의 역학 구도 변화 속에서 한반도에 대한 우리의 주도권을 상실하고 외부 상황의 변화에 끌려갈 가 능성이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외부의 한계와 내부의 분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는 통일국가 건설만이 그 해답이라는 것을 역설하였다. 또한 통일 지향 의 통합되고 일관된 외교 안보 국방 정 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6월 심포지엄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주된 메시지였다. 10월 창립 8주년 기념 심포지엄으로는, 남한 내 갈등구조 극복과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시대의 변화에 대 처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한 국가혁신의 방향을 논의하는 대토론회를 마련하였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극 화에서 비롯된 계층 간 갈등, 그리고 지역 간 격차, 사상과 이념의 대립 등으로 갈등과 반목의 골만 키우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인식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통일 시대를 대비한 국가 혁 신방향 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우리에게 있어 지금 시기는 통일을 대비한 준비, 새로운 국가 건설 을 위한 중장기적인 설계, 나라 밖과 안의 새로운 기류에 적합한 국가운영체계 확립 등 국가 혁신을 꾀해야 때임 을 절감하였다

14 평화재단 창립 8주년 기념 대토론회 주제 통일 시대를 대비한 국가 혁신 방향 일시 2012년 10월 31일(수) 오후 13:30-18:40 장소 천도교 중앙대교당 참여인원 약 300명 프로그램 [1부 기념식] 개회 평화재단 활동 보고 (동영상) 인사말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기조연설 (가나다 순)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윤여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국민통합추진위원장) 최상용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2부 대토론회] 제1주제 국가 혁신 방향과 과제 사회 임현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발제 조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명림 (연세대학교대학원 지역학협동과정 교수) 토론 손혁재 (경기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 조정관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제2주제 정치 경제 혁신의 방향과 과제 사회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발제 김수진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기원 (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토론 안병진 (경희사이버대학교 미국학과 교수), 최영진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 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주진형 (제이 & 컴퍼니 대표) [3부 종합토론] 대토론회 사회자, 발표자, 토론자 24 25

15 평 화 연 구 원 현 안 진 단 호수 발행일자 주 제 41호 년 북한 김정은 정권이 던지는 도전과 기회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통일 외교 안보 문제와 관련하여 대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사건이 있었다. 2010년의 천 안함 및 연평도 도발 사건, 2011년의 중동 재스민 혁명, 일본 대지진, 북한 우라늄 농축 설비 공개, 김정일 위원 장 사망, 2012년의 북한 광명성 3호 발사와 당대표자회 개회 등이 그것이다. <현안진단>은 이 같은 주요 계기마다 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 우리에게는 어떤 대안이 있는가를 빠짐없이 다루어 왔다. 2012년은 제41호 2012년 북한 김정은 정권이 던지는 도전과 기회 라는 주제로 현안진단 발간을 시작하였 다. 2월 제45호를 통해 탈북자 문제, 문제 라면 반드시 해답 이있다 라는 주제로 당시 사회 이슈가 되었던 중 국에서의 탈북자 억류 문제를 다뤄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5월 제49호 막장 남북관계의 득실, 민족 성원 모두가 피해자다 는 남북한 간 막말 공방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었던 시기에 발간되어 남북한 대립이 결국은 우리 민족의 자멸을 가져올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아 연중 가장 많은 홈페이지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이 외에도 주요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이념적으로 편중되지 않은 객관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해법을 제 시하는 논평을 발간하였다. 51호에서는 종북( 從 北 ) 논쟁으로부터의 탈출 이라는 주제로 남한 내 갈등을 조장하고 증폭해왔던 종북 문제 를 다루었다. 제64호 새판짜기에 돌입한 동북아 정세와 대통령 당선인의 과제 에서는 권 력 교체기에 맞물려 재편되는 동북아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대통령 당선인의 현명한 선택을 주문하였다. 남북한 갈등은 남한 내 갈등의 빌미를 제공하고, 때로는 남북한 각자의 이해( 害 )와 정쟁의 도구로써 남북한 긴장이 조장 되기도 한다. 42호 통일문제를 국내 정치로부터 해방시키자, 52호 탈북자 문제를 남남갈등에 엮어서는 안 된 다, 60호 북방한계선을 정치적 논쟁거리로 삼지 마라 등의 주제는 이러한 문제점과 그 폐해를 지적한 대표적인 논평이라 할 수 있다. <현안진단>은 전문가들이 월 2회 정도 모임을 갖고, 기간 중 주요 이슈 가운데 국민적 관심과 향후 영향력 등을 고 려하여 주제를 선정한 후, 이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내놓고 난상토론을 벌여 집약된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 쳐 발간 배포된다. 이러한 열정적인 일련의 과정을 거쳐 2012년 한 해 동안 총 24회 발간되었고, 2013년 2월에는 1호부터 60호까지를 묶은 <현안진단 2013>이 발간되었다. 42호 통일문제를 국내정치로부터 해방시키자 43호 도도한 통일에의 물길을 막을 수는 없다. -남북 기본합의서 발효 20주년에 부쳐 44호 남북관계 관리? 샛길이 아닌 큰길로 가라 45호 탈북자 문제, 문제 라면 반드시 해답 이있다 46호 북한이 위성발사로 얻는 것은 무엇인가? 47호 총선과 대북정책 방향, 개성공단에 답이 있다 48호 자주 선군과 평화 경제의 기로에 선 김정은 정권 49호 막장 남북관계의 득실, 민족성원 모두가 피해자다 50호 차기 정부를 위해 현 정부가 해야 할 일 51호 종북( 從 北 ) 논쟁으로부터의 탈출 52호 탈북자 문제를 남남갈등에 엮어서는 안 된다 53호 한 일 군사협정, 보류로 끝낼일이 아니다 54호 시동 걸린 김정은 체제, 우리가 변화를 선도하자 55호 광복절 67주년, 상호 불신의 고리를 끊는 계기로 삼자 56호 한 일 갈등을 동북아 협력안보로 풀자 57호 동북아시아 전환기, 외교가 보이지 않는다 58호 동북아 질서재편기의 유일전략은 남북관계 개선이다 59호 차기정부에서 한 미 대북정책의 조화를 기대한다 60호 북방한계선을 정치적 논쟁거리로 삼지마라 61호 새로운 대북정책으로 넘어가는 다리를 놓으라 62호 시진핑 시대에 한 중 관계에 바란다 63호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격화소양식 대응은 이제 그만하자 64호 새판짜기에 돌입한 동북아 정세와 대통령 당선인의 과제 26 27

16 평 화 교 육 원 평 화 리 더 십 아 카 데 미 평화교육원 평화리더십 아카데미 평화리더십아카데미는 한국의 국가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며, 민족의 통일과 인류 공 2012년 대한민국은 나라의 지도자를 새롭게 선택하는 의미 깊은 한 해를 보냈다. 평화교육원 역시 시대적 현안 에 맞추어 대한민국에 희망찬 비전 - 평화통일과 동북아 공동체의 모습을 제시할 국가 지도자의 모습을 그려보 고, 각자의 자리에서 가능한 역할을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2009년 9월 문을 연 평화리더십아카데미는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뿐 아니라 통일된 한반도의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하고 책임질 인력을 발굴, 교육한다는 목적으로 지금까지 7기에 걸쳐 3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2년에는 시대적 혼란에서 희망을 찾는다! 우리 시대의 길을 묻는다 는 2개의 큰 주제 아래 각 분야 전문가 들의 식견을 경청하고 한국 사회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리더십아카데미는 지금의 우리 사회에 소통과 통합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여성의 리더십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활로를 열고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2012년에는 나와 세상의 변화가 시작된다 는 모토를 걸고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 입장이 다른 여성들이 서로 소통하 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확장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청년리더십아카데미와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는 각각 청년과 대학생의 입장에서 시대적 과제에 대한 비전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통일 한국의 미래를 여는 청년, 대학생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고자 시작되었다. 사회 각 분야 전문 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내가 살아가는 사회와 내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깨닫고, 직접적인 실천으로 나 아가는 10주간의 과정이었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개설되었던 리더십아카데미 강좌가 부산에도 청년리더십아카데 미로 첫 선을 보이면서 지역 리더들의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하게 되었다. 통일은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는가 라는 물음을 가지고 6주 동안 진행된 16기 통일열린아카데미는 우리 민족 의 시원인 요하문명과 단군신화, 일제 식민지 시대의 독립운동사, 해방 이후 분단 상황까지를 되짚어 보면서 현 재의 남북한 관계와 국제 정세 속에서 분단과 통일이 갖고 있는 의미를 살펴보았다. 2012년 청년열린아카데미는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이 내세우는 정책에 대해 청년 유권자들이 직접 공부하고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권자가 스스로 정책을 평가하고 자신이 원하는 정책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내고, 장기적으로 진정한 정책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리더십아카데미 졸업생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나가는 동문네트워크인 리더스포럼은 2012년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회 현안에 대한 깊은 통찰과 논의를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선거와 정치 참 여의 중요성이 부각된 때에 각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 분석하여 올바른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자했다. 동의 과제를 해결하려는 소명의식을 지닌 역량 있는 리더 그룹을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2009년 9월 3일 1기를 개강하여 현재 7기까지 꾸준하게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 2월과 9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12~13주 과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을 모시고 두 차례에 걸쳐 강의를 진행하였고 6기 37명, 7기 46명이 수료하였다.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 (법륜)라는 화두를 던지며 시작된 6기 강의는 좋은 통치 리더십이란 무엇인 가 (윤여준)라는 질문을 던지며 막을 내리기까지 중용으로서의 정치, 역동적 복지국가의 길, 경제민주화 를 위한 정치제도 조건, 한반도 주변 정세 등을 짚어보고, 우리가 바라는 대한민국을 제안하였다. 국회의 원 선거가 끝난 바로 다음날, 4.11 선거를 평가하고 향후 정국을 전망하는 현안진단의 시간도 가졌다. 2012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논쟁의 주역 김종인 님의 강의는 경제민주화가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것임을 확인하게 하였다. 이어서 일자리와 복지를 통한 양극화 해소의 길 (최영기)을 모색한 7기 평화리더십아 카데미는 12월 대선을 현안진단으로 다루었다. 또한 발해, 잃어버린 제국을 찾아(김홍신), 통일신라 를 세운 정치지도자들의 고뇌와 도전, 그리고 리더십(법륜) 등 지난 역사를 통해 오늘의 현실을 비추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가 만들어갈 국가의 비전과 바람직한 통치 리더십을 그려 보았다. 평화리더십아카데미는 첫 만남의 서먹한 분위기를 녹이는 입학 워크숍을 거쳐 매주 진행되는 강의를 듣 고 토론을 하면서 서로 다른 견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강의가 끝난 후 이어진 뒤풀이 모임에서는 6~70년대의 산업화, 80년대의 민주화 시대를 거쳐 우리 시대의 과제인 통일을 이루기 위한 고민들이 막걸리잔 속에 녹아들었고, 동료 수강생들과의 정이 깊어지는 만큼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도 커나갔다. 각 분야의 핵심을 짚어주는 강사님들의 통찰력 있는 강의를 통해서 통일에 대한 관념적인 생각이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바뀐 귀한 시간이었다. 29

17 제6기 평화리더십아카데미 일시 2012년 2월 16일 ~ 5월 17일, 매주 목요일 19:00, 총 13주 참가자 전체 40명 등록, 37명 수료함 일정 주제 및 강사 2/16(목) 입학식 평화리더십아카데미가 가는 길 1주 특강 : 진정한 성공 과행복찾기 2/17(금) 18(토) 입학워크숍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함께하는 분 : 조민 교감, PLA 동문회 2주 2/23(목) 정치론 정의는 中 庸 이다 최상용 (일본 法 政 大 특임초빙교수,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前 주일대사) 글로벌 경제위기 꼼꼼이 들여다보기 3주 3/08(목) 경제 Ⅰ -일자리와 고용문제를 중심으로 곽수종( 前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4주 3/15(목) 교육 5주 3/22(목) 역사 6주 3/29(목) 국제정세 7주 4/05(목) 통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진단과 처방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G2시대에 읽는 조선시대 외교사 한명기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 새 판을 짜고 있는 한반도 주변정세-갈림길과 선택 조민 (평화교육원 부원장,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통일의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정세현 (원광대학교 총장, 前 통일부 장관) 4.11 선거평가와 향후 정국 전망 8주 4/12(목) 현안진단 김민전 (경희대 국제지역학부 교수) 김종배 (시사평론가) 9주 4/19(목) 복지 역동적 복지국가의 길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사무총장) 10주 4/26(목) 4/28(토)~29(일) 경제 Ⅱ 졸업워크숍 경제민주화를 위한 정치제도 조건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 대학교 교수) 통일신라를 세운 정치지도자들의 고뇌와 도전 그리고 리더십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11주 5/03(목) 라운드테이블 12주 5/10(목) 비전 13주 5/17(목) 수료식 우리가 바라는 대한민국을 제안한다 그룹토론과 발표 좋은 통치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윤여준 (평화교육원 원장, 前 환경부 장관) 수료 특강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수료증 수여 및 평화리더스포럼 안내 30 31

18 제7기 평화리더십아카데미 일시 2012년 9월 20일 ~ 12월 6일, 매주 목요일 19:00, 총 12주 참가자 전체 54명 등록, 46명 수료함 일정 주제 및 강사 9/20(목) 입학식 평화리더십아카데미가 가는 길 1주 리더십특강 :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 9/21(금) 22(토) 입학워크숍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함께하는 분 : 조민 교감, PLA 동문회 2주 9/27(목) 정치 Ⅰ 3주 10/04(목) 경제 4주 10/11(목) 정치 Ⅱ 5주 10/18(목) 노동 6주 10/25(목) 국제정세 7주 11/01목) 통일 8주 11/08(목) 역사 다시 대한민국의 길을 묻는다 최장집 (민주주의교육연구센터 소장, 고려대 명예교수) 경제민주화, 헌법정신의 구현 김종인 ( 前 청와대 경제수석) 한국정치의 진단과 과제 김수진 (이화여자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극화 해소의 길 : 노동(일자리)과 복지 최영기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前 한국노동연구원장) 동북아지역 미 중 관계의 변화와 한반도 윤영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 교수, 前 외교통상부 장관) 국가비전과 통일을 향한 결단 : 도약이냐, 좌절이냐? 조 민 (평화교육원 부원장,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발해, 잃어버린 제국을 찾아 김홍신 (소설 대발해 저자, 건국대 석좌교수) 9주 11/15(목) 11/17(토)~18(일) 현안진단 졸업워크숍 12월 대선, 새로운 10년을 향한 선택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 대학교 교수) 통일신라를 세운 정치지도자들의 고뇌와 도전 그리고 리더십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10주 11/22(목) 라운드테이블 11주 11/29목) 국정리더십 12주 12/06(목) 수료식 진단과 대안 모색 그룹토론과 발표 대통령의 자격을 말한다 윤여준 (평화교육원 원장, 前 환경부 장관) 수료 특강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수료증 수여 및 평화리더스포럼 안내 32 33

19 평화교육원 여성리더십 아카데미 여 성 리 더 십 아 카 데 미 여성들의 사회의식을 높이고 연대함으로써 사회변화를 위한 그룹의 공간으로 마련된 여성리더십아카데 미 는 2011년 9월에 만들어졌다. 나와 세상의 변화가 시작된다 를 주제로 30대~50대 전문직 종사자, 기 업 대표, 사회공헌과 재능기부에 관심이 높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여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에, 주 제를 달리하여 정치 현안, 경제, 언론, 평화, 생명, 인문학, 문화 등을 주제로 전체 9강 혹은 10강으로 펼쳐 졌다. 2012년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한국사회의 전환기였다. 따라서 여성리더십아카데미 는 여성들의 사회 현안에 대한 깊은 통찰과 논의를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한국사회에서 여성들은 직장, 가 정 혹은 학교 동문 등 사적인 영역 속에 고립되어 있기 쉽다. 이런 현실에서 거시적 시각으로 한국의 미래 를 생각해보고, 논의할 수 있는 여성연대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 여성리더십아카데미 는 1박 2일 입학 워크숍을 시작으로 출발한다. 앞으로 3개월여를 만날 수강생들과 마음의 장벽을 털어내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매주 사회 각 분야에서 깊은 통찰과 넓은 인 식을 보여주고 있는 강사들을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이 직접 질문하 여 답을 얻는 과정은 강의 내용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시간이다. 이어지는 한 시간의 토론은 다른 이의 생 각을 들어보고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어졌다. 수강생들에게 사적인 수다가 아닌 공공성을 주제로 논의하 는 시간은 수강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사회적 위치가 다른 여성들이 서로의 세계를 알게 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다른 인식 차원으로 옮아가는 모습들을 보였다. 졸업 워크숍은 경주에서 1박 2일로 진행되었다. 신라의 역사 유적지를 돌며 법륜스님의 역사 해설을 듣는 것은 인간과 역사를 되새겨 보는 귀한 체험이었다. 삼국통일의 역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또한 여성리더십아카데미 는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자리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여 성들이 참여하는 여성리더십아카데미 는 지금의 한국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세대들이 함께 논의 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이해와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여성리더십아카데미 는 사회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실천 공간 과 여성 연대의 공간 으로 자리매김 하려 한다. 여성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깨워 나를 표현하며, 자신의 사고를 체계화하여 상호연대의 힘을 깨닫는 공간이 될 것이다. 34

20 제2기 여성리더십아카데미 일시 2012년 10월 17일 ~ 12월 9일, 매주 금요일 14:00, 총 10주 참가자 전체 22명 등록, 21명 수료함 일정 4/27(금) 입학식 주제 및 강사 2012 한국, 변화하는 여성의 시대정신 오리엔테이션 입학 선포식 입학생 인사 동문회 소개 1주 리더십 특강 : 우리가 바라는 대한민국을 제안한다 4/27(금) 28일(토) 입학 워크숍 조민 (평화교육원 부원장) 안내 : 윤수경 교장, WLA 동문 2주 5/4(금) 정치 3주 5/11(금) 특강 4주 5/18(금) 경제 5주 5/25(금) 문화 6주 6/01(금) 복지 7주 6/08(금) 평화 정치, 내가 하면 어떨까? 김진애 (18대 국회의원) 희망세상 만들기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신자유주의, FTA 그리고 한국경제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세상을 읽는 철학 도구상자 진중권 (평론가,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물음들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실장) 동북아 정세의 현황과 한중관계의 미래 정세현 (원광대 총장, 前 통일부 장관) 8주 6/15(금) 6/16(토) 언론 졸업워크숍 한국 언론을 말한다 정연주 ( 前 kbs 사장) 수원 화성 역사기행 이승룡 ( 前 좋은벗들 사무국장) 9주 6/22(금) 환경 과학 시대의 생태적 삶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여자가 희망이다 여성 10주 6/29(금) 오한숙희 (여성학자, 방송인) 수료식 수료증 수여 및 여성리더스포럼 안내 36 37

21 제3기 여성리더십아카데미 일시 2012년 10월 19일 ~ 12월 14일, 매주 금요일 14:00, 총 9주 참가자 전체 15명 등록, 12명 수료함 일정 주제 및 강사 1주 10/19(금) 입학특강 입학식 2012 대한민국과 나 윤여준 (평화교육원 원장) 여성리더십아카데미가 가는 길 오리에테이션 및 자기 소개 프리젠테이션 리더십특강 : 나와 세상의 변화가 시작된다 10/19(금)~20(토) 리더십워크숍 법륜스님(평화재단 이사장) 안내: 윤수경 교장, WLA 동문 2주 10/26(금) 환경과 생명 3주 11/2(금) 경제와 복지 4주 11/9(금) 언론 생명에 대한 예의 우희종(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말한다 유종일 (KDI 국제정책 대학원 교수) 한국 언론을 말한다 정연주 ( 前 KBS 사장) 5주 11/16(금) 11/17(토)~18(일) 정치 경주 워크숍 정치란 무엇인가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신라 천년을 통해 오늘과 마주하기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6주 11/23(금) 소통 7주 11/30(금) 문화 8주 12/7(금) 여성 인간과 정치의 소통 박상훈 (출판사 후마니타스 대표) 영화를 통해 세상 그리고 여성 읽기 변영주 (영화감독, 영화 화차 감독)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9주 12/14(금) 수료식 수료증 수여식 및 여성리더스포럼 안내 38

22 청 년 리 더 십 아 카 데 미 청춘( 靑 春 ) 보고만 있어도, 불러만 보아도 심장이 뛰는 단어이다. 그러나 정작 우리 주변에서 만나게 되 는 청춘의 자화상은 우울한 시대 안에서 갈 곳을 찾지 못한 채 비틀거리는 모습이 아닐까. 2012년 상 하 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청년리더십아카데미는 봄을 맞고도 깨어나지 못한 내 청춘의 재발견 과 전 환기 시대와 동행 을 기치로 걸었다. 청년들에게 내가 살아가는 사회와 내 생활이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 지를 깨닫게 하고, 스스로의 삶에 주인이 되어가는 씨앗을 뿌리는 10주간의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9월 4일 세상의 틀을 넘어 사고하라 는 주제로 진행된 김진혁 PD의 강연은 무의식 속에서 기득권의 프 레임에 갇혀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틀 속에서 벗어난 자신만의 창의적인 사고란 어떤 것인지 고민하도록 화두를 던져 호평을 받았다. 석유 시대의 종말, 대안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필렬 교수의 강연은 대량 생산의 시대, 끊임 없이 소비하는 우리, 그리고 그 과정에서 파괴되어 가는 환경에 대해 경종을 울려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2년의 화두는 단연 대선이었다. 정치란 무엇인가? 청년들 대부분은 기득권을 떠올리고, 나와는 관 련짓고 싶지 않다고 관심을 돌리기 마련이다. 하루가 빠듯한 청춘의 삶에서 언제나 뒷전이 되던 정치. 하 지만 2012년 대선에는 청년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정치와 내 삶이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좀 더 희망적이고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로 변화시키고 싶다는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직까지도 정치 가 청춘의 삶에 우선 순위로 올라서지는 못했지만, 청년리더십아카데미에 참여한 청년들의 정치적 관심 은 크게 상승했다. 특히 매 기수 지속되는 윤여준 원장님의 강연은 정치에 대한 관심이야말로 시민사회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시작점이라는 것을 뼈있게 전달해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아카데미를 통하여 열린 마인드, 균형 있는 사유, 행동하는 지성을 연마하여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 시대의 핵심 과제를 찾아 소통하는 과정을 거쳤다. 개인의 성공이나 개인의 행복 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함께 꿈꾸게 된 것이다. 2012년 두 차례 진행된 청년리더십아카데미를 통해 모두 100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었다. 40

23 제3기 청년리더십아카데미 일시 2012년 2월14일- 4월 17일, 매주 화요일, 19:30 10주 참가자 전체 46명 등록, 45명 수료함 일정 주제 및 강사 입학특강 청춘의 재발견, 시대와의 동행 2/14(화) 김대규 (청년리더십아카데미 담임, 변호사) 1주 입학식 입학워크숍 오리엔테이션 및 자기소개 프리젠테이션 역사로부터 배우는 리더십, 미래를 깨우는 리더십 2/17(금) 19(토) 리더십 [경주 역사순례 평화리더십탐구] 안내 -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2주 2/21(화) 비전 3주 2/28(화) 정의 4주 3/6(화) 복지 5주 3/13(화) 행복 새로운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오연호 (기자, 오마이뉴스 대표) 청년이여, 시민이 되어라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 <생각의 좌표> 저자) 패자부활전이 있는 사회, 복지국가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작가, 드라마 빠담빠담 작가) 6주 3/20(화) 경제 신자유주의 너머 한국 경제의 대안을 묻다 곽수종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3/24(토)~25(일) 졸업워크숍 리더십아카데미 정리 / 후속 모임 준비 7주 3/27(화) 소통 8주 4/3(화) 창의 9주 4/10(화) 정치 10주 4/17(화) 수료식 공감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사유와 실천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김진혁 (EBS 피디, 지식채널e 연출)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의 자격 윤여준 (평화재단 교육원 원장, 저서 <대통령의 자격>) 수료식 / 비전 특강 청년리더십아카데미의 발자취, 소감 나눔 42 43

24 제4기 청년리더십아카데미 일시 2012년 8월28일- 11월 6일, 매주 화요일, 19:30 10주 참가자 전체 66명 등록, 55명 수료함 일정 8/28(화) 입학특강 주제 및 강사 청춘의 재발견, 시대와의 동행 김대규 (청년리더십아카데미 담임, 변호사) 1주 입학식 입학 오리엔테이션 및 자기소개 프리젠테이션 역사로부터 배우는 리더십, 미래를 깨우는 리더십 8/30(금) 9/2(토) 리더십워크숍 [경주역사순례 평화리더십탐구] 안내 -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2주 9/4(화) 언론 정의 3주 9/11(화) 경제 복지 4주 9/18(화) 창의 5주 9/25(화) 현안특강 6주 10/9(화) 생태 세상의 틀을 너머 사고하라 김진혁 (EBS PD, 지식체널e 연출) 복지국가, 패자부활전이 있는 사회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깨어있는 일상이 주는 상상력 송기용 (광고인, ㄜ붐컴) 진보를 다시 고민하다 홍세화 (전 진보신당 대표) 석유시대의 종말, 대안은 무엇인가? 이필렬 (방송통신대학교 교수) 7주 10/16(화) 정치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의 자격 윤여준 (평화교육원 원장, 전 환경부 장관) 10/20(토)~21(일) 졸업워크숍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면서 8주 10/23(화) 비전 9주 10/30(화) 사회참여 10주 11/6(화) 수료식 새로운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박경철 (시골의사, 작가) 내가 세상을 사랑하는 법 김제동(방송인) 수료식 비전 특강 청년리더십아카데미의 발자취, 소감 나누기 44 45

25 부 산 청 년 리 더 십 아 카 데 미 부산 청년리더십아카데미 일시 2012년 8월29일- 11월 9일, 매주 금요일, 19:30 10주 장소 부산YWCA 2층 대강당 우리시대 청춘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대적 과제에 대한 비전과 소명 의식을 가진 청년 리더 네트워크를 만들어온 청년리더십아카데미가 2011년 1기 과정을 시작으로 3기까지 서울에서 운영되었다. 지역에서도 SNS 및 메일링, 수료생들의 홍보를 통해 리더십아카데미에 관심을 갖게 된 청년들로부터 개설 요청이 있었지만 지리적 요인과 수요의 불확실성으로 미루어졌었다. 2012년 상반기에 구체적인 기획을 시작하 여 하반기에 부산에서 첫 지역 아카데미 1기를 모집하였다. 매주 우리 청춘의 멘토가 될 만한 사회 인사를 초청해 정의, 복지, 환경 등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강의를 마련하고 사회의식의 확장을 통하여 직접적인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 하였다. 첫 강의 전, 입학 워크숍 프로그램은 경주 역사순례였다. 시대에 맞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했던 역사 속 인물들을 재조명해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필요한 통합의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대한민국을 이끌 어갈 청년으로서의 주인의식을 발현해보았다. 9월 7일 드디어 첫 멘토 오연호 대표와의 만남이 있었다. 언론매체를 통해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편중되거나 비판의식 없는 고정관념 속에서 보도 내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았는 지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3주차에는 자본론을 완역한 강신준 교수의 강의로 한국사회의 빈부격차와 노동자들의 저임금, 비정규직 일정 입학특강 8/29(수) 입학식 1주 입학리더십 8/30(금) 9/2(토) 워크숍 2주 9/7(금) 언론 3주 9/14(금) 경제 4주 9/21(금) 복지 5주 9/28(금) 정의 6주 10/5(금) 현안특강 참가자 전체 36명 등록, 29명 수료함. 주제 및 강사 청춘의 재발견, 시대와의 동행 최광수 (청년리더십아카데미 담임) 오리엔테이션 및 자기소개 프리젠테이션 역사로부터 배우는 리더십, 미래를 깨우는 리더십 [경주역사순례 평화리더십탐구] 안내 -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청년이 묻고, 오연호가 답하다 패러다임 오연호 (기자, 오마이뉴스 대표) 인간의 얼굴을 한 경제 강신준 (동아대 교수, <자본론> 완역) 복지국가, 패자부활전이 있는 사회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희망버스가 만든 희망세상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지도위원)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문성근 (영화배우,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문제를 자본론의 관점에서 짚어보았다. 5주차에 한진중공업 사태로 널리 알려진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자에 대한 한국사회의 불합리한 법규 및 기업 관행을 생생하게 이야기하여 참가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앞 만 보는 경쟁에 뛰어들기 전 가져야 할 노동자로서의 신념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일깨우는 감동 적인 강연이었다. 10주간 매 강의마다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지역에서 꼭 필요한 아카데미였다 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기 부산청년리더십아카데미 수료생들은 2기 부산청년리더십아카데미의 기 획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모든 지역의 청년 네트워크 형성의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청년 정치도전기 10/19(금) 청년 김영경 (서울시 명예 부시장) 7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10/20(토)~21(일) 졸업워크숍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면서 마을이 세상을 구한다 8주 10/26(금) 공존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의 자격 9주 11/2(금) 정치 윤여준 (평화교육원 원장) 수료식 비전 특강 10주 11/9(금) 수료식 청년리더십아카데미의 발자취, 소감 나누기 46 47

26 대 학 생 리 더 십 아 카 데 미 대학생.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그 이름이 시대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 현재의 한반도가 세계화 정보화 자본화의 거센 물결 속에 흔들리는 거친 바다와 같다면, 정작 한반도의 비전을 고민하고 이끌어 나가야 할 대학생들은 그 불안정한 물결 속에 무방비하게 몸을 맡긴 채 흘러 다니는 표류자의 모습이다. 인생에 대한 큰 꿈을 키우는 대신 경험 없는 배움과, 치열한 경쟁만이 난무하는 사회에 억지로 떠밀리고 있는 것 이 아닌지 안쓰럽기까지 하다. 늘 바쁘지만 어디로 가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성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 재촉당하는 대학생들에게 이제 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역사를 돌아보라 이야기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는 20대 와 대학생의 의미를 재발견하여 시대와 공존하며 통일된 한국의 미래를 여는 대학생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지로 시작되었다. 입시 위주로만 역사를 공부했던 참가자들에게 입학 워크숍은 오늘에 비추어 역사를 돌아보고, 시대와 함 께하는 리더십이란 어떤 것인지 깨닫는 시간이었다.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 원장의 10월 17일 강연은 학생들에게 당신의 영웅은 누구인가 라는 화두를 제시해주었고, 다양성이 무시된 사회는 지속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6주차 '교육 불가능 시대의 교육을 말한다'라는 주제 역시 대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평소 입버릇처럼 말 하는 자아실현이 사실은 성공 위주의 행복만이 진리인 듯 자신의 눈을 가린 채 궁지로 내모는 무서운 단 어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였다. 리더십아카데미의 효과는 졸업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들의 태도에서 잘 드러났다. 말로만 배움이 아닌 실 천으로 사회 참여를 이루기 위해, 태백 철암도서관을 운영하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들 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고민하며 기획해 나가는 대학생들의 모습은 진정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 의 모습이었다. 48

27 제2기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일시 2012년 4월 6일 ~ 6월 8일, 매주 금요일, 19:00 10주 참가자 전체 18명 등록, 16명 수료함 일정 주제 및 강사 대학생리더십의 재발견, 새로운 시대로의 도전 입학특강 1주 4/6(금) 김대규 (청년리더십아카데미 담임)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및 자기소개 프리젠테이션 입학리더십 역사로부터 배우는 리더십, 미래를 깨우는 리더십 2주 4/13(금) 15(일) 워크숍 [경주역사순례 평화리더십탐구]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3주 4/20(금) 꿈(희망) 4주 4/27(금) 현안특강 5주 5/4(금) 언론 6주 5/11(금) 복지 7주 5/18(금) 생태 SHOOT FOR THE MOON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의 자격 윤여준 (평화교육원 원장)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연호 (기자, 오마이뉴스) 신자유주의 너머 한국경제와 복지국가 정승일 (쾌도난마한국경제 저자) 새로운 패러다임, 생태적 전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 편집인) 8주 5/25(금) 5/26(토)~27(일) 창의 졸업워크숍 실천과 사유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년에게 김진혁 (EBS PD, 지식체녈e 제작) ACTION TO MOVEMENT_행동하는 리더십으로 -수료 이후 2기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활동 계획 9주 6/1(금) 대학 교실이 돌아왔다 조한혜정 (연세대학교 교수) 10주 6/8(금) 수료식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의 발자취, 축하공연, 소감 나누기 50 51

28 제3기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일시 2012년 10월 10일 ~ 11월 28일, 매주 금요일, 19:00 8주 참가자 전체 22명 등록, 19명 수료함 일정 주제 및 강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 입학특강 1주 10/10(수) 문성근 (영화배우,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2주 입학식 10/17(수) 비전 10/20(토) 21(일) 워크숍 1 오리엔테이션 및 자기소개 프리젠테이션 새로운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박경철 (시골의사, <자기혁명> 저자) [청년 대학생]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청년워크숍 3주 10/24(수) 복지 4주 10/31(수) 정치 5주 11/7(수) 언론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세상, 복지국가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진정한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_state craft 윤여준 (평화교육원 원장) 언론의 역할과 책임_MBC 파업 170일 한학수 (MBC 시사 교양PD) 11/14(수) 대학 교육불가능의 시대의 교육을 말한다. 엄기호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저자) 6주 [경주에서 배우는 신라통일의 리더십] 11/17(토)~18(일) 졸업워크숍 1. 법륜스님과 함께 하는 경주역사기행 2. 수료 이후 3기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활동 계획 7주 11/21(수) 현안특강 소수라서 행복해요 김조광수 (영화감독, 영화제작자) 8주 11/28(수) 수료식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발자취, 축하공연, 소감 나눔 52 53

29 평화교육원 리더스포럼 리더스포럼은 리더십아카데미(평화, 여성, 청년) 졸업생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나가는 동문네트워크이 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한국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토론을 통해 대안을 탐구하는 자리로, 월례 강좌, 해외워크숍, 경주워크숍, 정책연구모임 등으로 이루어진다. 평화리더스포럼 날짜 주제 강사 1/9(월) 김정일 사후 북한의 정세변화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2/6(월) 대통령의 자격 윤여준 (평화교육원 원장) 3/12(월) 2012년 4월 11일 총선 :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일정책 비교 박천봉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김종수 (민주통합당 전문위원) 4/9(월) 4월 총선 이슈 진단 김형준 (시사평론가, 명지대학교 교수) 6/2(토) 새로운 100년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9/10(월) 국가 비전과 통합적 통일 정책(통일 정책의 과제와 대안) 조 민 (평화교육원 부원장,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청년리더스포럼 날짜 주제 강사 1/16(월) 청년지식인이 사는 법 김진혁 (EBS PD 지식체널 e 연출) 2/20(월) 한국 경제의 위기와 청년의 역할 선대인 (세금혁명당 당수, 나는 꼽사리다 선띨) 3/19(월) 한국사회와 NGO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 4/16(월) 노회찬과 청년들의 수다 노회찬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 국회의원) 5/21(월) 대한민국 언론 완전정복 정연주 (전 KBS 사장) 6/18(월) 진중권과 청년들의 수다 진중권 (문화평론가,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 8/20(월) 문성근과 청년들의 수다-시민의 정치참여 문성근 (영화배우,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9/24(월) 교육불가능의 시대, 청년의 삶 이계삼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10/29(월) 한국사회의 탈핵은 가능한가 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11/19(월) 희망버스가 만든 희망세상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소금꽃 나무> 저자) 10/8(월) 대한민국 경제정책 어디로 가고 있는가? 김광수 (김광수경제연구소 소장) 11/12(월) 대선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임상렬 (리서치플러스 대표 ), 유창선 (정치평론가) 여성리더스포럼 날짜 주제 강사 2/7(화) 3/6(화) 재테크 강의 역사를 만나다 - 한민족의 시원, 만주 (동영상 강의) 각 당의 총선 공약 (동영상) 지역구 예비후보에 대한 분석 자료 발표 정인선 (미래에셋 컨설팅)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강영선 (월드비젼 교육강사) 양은미 (1기수료생,경기도자활센터원) 4/8(일) 와인강의 장미강 (1기 수료생, AFC컨설팅) 5/8(화) 동방 르네상스를 말하다(동영상 강의) 우실하 (한국항공대 교수, 요하문명연구가) 6/4(월) 4.11 총선 이후 한국정치에 관하여 정치분과 주최 전체 토론 진행 7/2(월) 원효사상 강연 명인자 (1기 수료생, 원효사상 연구원) 8/6(월) 대한민국 금고를 열다 -국가 재정정책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실장) 9/3(월) 새로운 정당정치와 민주사회의 길 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0/8(월) 패자부활전이 있는 사회, 복지국가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11/10(토)~11(일) 1,2기 여성리더십아카데미 새로운 백년 워크숍 1,2기 수료생 1박 2일 세미나 12/3(월) 왜, 어떤 민주주의 박상훈 (출판사 후마니타스 대표) -민주주의가 그 가치대로 실천되는 문제에 관하여 54 55

30 평화교육원 열린아카데미 16기 열린아카데미 통일,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는가? 16기 열린아카데미 1910년 우리나라는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읽지 못해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다. 1945년 광복을 맞았지만, 나라는 6.25 한국전쟁을 거쳐 남 북으로 분단되었고,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쟁 상태를 종식하지 못 하고 있다. 지난 역사를 돌이켜보면 각 시대마다 민족의 최우선 과제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일제강점기 에 독립이 시대적 과제였다면, 지금은 통일이 최우선 과제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역량으 로 평화와 통일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 제16기 열린아카데미는 통일은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는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변화하는 동북아 정세 의 흐름을 분석하고, 세계화 시대에 통일코리아가 과연 우리 민족의 미래가 될 수 있는가, 통일이 우리에 게 가져다줄 수 있는 비전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우리 민족의 시원과 분단의 일정 2012년 11월 9일 ~ 12월 14일 매주 금요일 19:00, 총 6강 참가자 수강 연인원 (평균) 60명 참석 일정 주제 강사 1주 11/9(금) 우리 민족의 시원 : 요하문명, 홍산문화의 발견과 단국신화 다시 읽기 우실하 (한국항공대 교수, 요하문명 연구가) 2주 11/16(금) 우리 민족의 주체적 저항 : 우리 독립은 미국이 시켜주었는가? 신주백 (연세대 국학연구원 HK 연구 교수) 3주 11/23(금) 남과 북한의 관계 : 북한은 과연 통일을 원할까? 남문희 (<시사in> 기자) 4주 11/30(금) 한반도를 둘러싼 변화 : 내일은 중국 아니면 미국편에 서야 하는가? 조 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5주 12/7(금) 우리의 소원은 통일 : 통일 안 하고 그냥 살면 안 되나요? 이영훈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6주 12/14(금) 새로운 백년 : 스님 질문 있습니다! 법륜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과정을 역사적 시각에서 짚어보고, 국내외 정치 현안 속에서 남북한 상황을 진단하고, 북한 화폐개혁 실 패 이후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알아보면서, 우리 시대 최우선 과제인 통일을 이루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 지 함께 고민해보았다. 미래를 준비하는 열린아카데미에서 '통일,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가지고 11월에 개최 하여 6주 동안 진행 되었다. 새로운 100년을 꿈꾸며 통일이 우리 민족에게 가져다줄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경제적 관점에서 구체적으 로 진단해보고, 과연 우리는 통일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질문하고 답하면서 2013년,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였다. 통일 강좌를 통하여 단순히 정치적 시각을 벗어나 역사적 관점에서 분단의 과정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경제적으로 통일이 우리의 미래에 가져다줄 수 있는 시너지를 구체적으로 검토해봄으로써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열린아카데미가 추구하는 의식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실천의 기반을 마 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31 제4기 청년열린아카데미 2012 대선,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제4기 청년열린아카데미 2012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변화와 맞물려 대한민국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었다. 한국 사회 일정 2012년 11월 20일 ~ 12월 4일 매주 화요일 19:00, 총 3강 참가자 수강 연인원 30여명 는 앞날을 예견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고 청년들을 불안하게 한다. 각박한 경쟁 속에서 생계 를 걱정해야 하는 청년들은 희망을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2012 년 대선은 청년들에게 이전과 다른 사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안겨주었다. 하지만 언제나 정치적 약자였 고 객체였을 뿐, 주체가 되지 못했던 청년들은 정치적 방관자였기에 자신들의 투표가 대한민국을 넘어 한 반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없었다. 청년들의 선거와 정치 참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일정 주제 강사 1주 11/20(화) step1.경제 한 시간에 끝내는 김상조의 경제민주화 김상조 (한성대 사회과학대 교수,경제개혁연대 소장) 2주 11/27(화) step2.복지 오건호와 함께하는 잘 먹고 잘사는 법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연구실 실장) 3주 12/4(화) step3.통일 통일 정책 파헤치기, 이수형의 노하우 대방출! 이수형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된 때에 각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 분석하여 올바른 한표 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 유력시되던 문재인, 박근혜 후보 각각이 내세우는 정책을 비교, 대조하여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민 들 스스로가 정책에 대해 공부하고 그를 평가하는 안목을 키움으로써, 장기적으로 진정한 정책 선거가 이 루어질 수 있는 토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경제적 세습이 만연한 사회에서 후보들의 주요 정책으로 떠오른 경제민주화에 대하여 근본적인 원 인 분석을 해보았다. 대기업과 정치세력의 유대관계에서 풀어야 할 실마리를 역사 속에서 짚어보고 현실 에 맞는 경제민주화란 어떤 것일지 생각하게 한 시간이었다. 두 번째로 복지 분야에서는 '복지 공약 평가와 한국 복지 미래'라는 주제로 현재 복지 논쟁의 구도와 후보 자별 복지 공약의 특징과 한계, 복지국가의 개념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국제정세에 따라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는 통일정책에 대하여 통일의 필요성 및 한반도 통일 원칙과 실현 가능성, 대북정책을 한국사회의 현실 조건에 맞게 풀어 보았다. 참가자들 모두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정책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나라를 이끌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32 평 화 운 동 희망세상만들기 전국 시군구 300회 강연 평화운동 희망세상 만들기 처음 희망세상만들기 강연을 주도한다 할 때 고민이 많았다. 희망이란 말이 뭔가 막연하지 않은가, 그게 강연만으로 되겠는가 하는 의문, 전국의 280여 군데 강연회장을 섭외하는 어려움,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이어지는 강연을 제대로 진행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서 오직 강연 진행 자체를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시간 들. 강연을 진행하기 위해 다른 지역까지 원정 봉사를 가기도 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단 과 포스터를 붙이고 뿌리고 현수막을 달아, 어느 대선후보보다 더 많이 보는 게 법륜스님의 얼굴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기도 하였다. 초반에는 원래 목적했던 연령층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나 후반기로 들어서서는 10대부터 70,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부터 육아와 직장일 사이의 갈등, 실업 문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이 펼쳐졌다. 한겨울에 시작된 강 연이 농번기를 지나고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이루어지면서 강연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신문지상에 본의 아니게 크게, 다르게 다루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강연 현장에서는 다양한 연령대가 풀 어내는 고민들이 서로 얽히면서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얻어갔다. 처음 막연했던 희망세상만들기의 모습은 시간을 거치면서 점점 분명해졌다. 분단의 냉전구조 속에서 산업화, 민주화를 거치며 양분화된 시각과 대립과 갈등이 내재되어 있는 우리들 에게,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차이와 견해의 존중,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한 인정과 공감, 정의로운 사회 를 위한 기회 균등, 과정에서의 공평함, 실패를 안아주는 사회적 안전망의 구축 등이 필요함을 일깨워주 는 민주시민교육의 현장으로 자리 잡았다. 매번 강연 말미에 함께 읽었던 희망세상만들기 10가지 실천 이라는 문구들은 개인적 차원의 실천과 사 회적 실천을 함께 담아내는 그릇이었다. 인생의 주인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행복해지기, 부모와 남편과 아 내, 자식으로서의 자세, 세상의 주인으로 행복한 사회 만들기, 하나뿐인 지구의 주인으로서의 역할, 굶주 지난 한 해는 평화재단이 그간 꾸준히 해온 연구원과 교육원의 활동뿐 아니라 평화운동으로 활동을 펼친 의미있 는 시간이었다. 통일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움직임도 필요하지만 먼저 고통 받는 사람들의 치유가 필요했다. 개인의 고통 해소, 가족의 화목, 지역적 차이 극복, 개발이냐 보존이냐 같은 다양한 갈등의 해소 등이 주 이슈였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해가는 사회,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했다. 40~50대 주부를 대상으로 개인의 고민과 사회적 고민을 담아내려는 희망세상만들기 전국 시군구 300회 강연,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백년 콘서트 와 열린세미나 로, 2030세대의 힐링콘서트인 2012 희망청춘, 김제동이 어깨 동무합니다 로 진행되었다. 리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소박한 실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통일의병 되기, 나라의 주인 으로서 투표하기는 매번 새로운 다짐이기도 하였다.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확인은 지난 선거의 투표율이 75.8%라는 사실에 일부나마 작용하지 않았을까 한다. 봉사자들이 식사로 먹은 김밥이 18,596줄(한 줄로 세우면 3.7킬로미터), 스님 강연 이동 거리 79,000킬로 미터(지구 1.9바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만나 희망세상을 일구었던 시간 은 희망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자각한 시간이었다. 61

33 평화운동 희망세상 만들기 기간 2012년 2월 6일~11월 29일 강연 횟수 251개 시,군,구에서 총303회 참가자 수 총 202,324명, 1회 평균 참가자 수 667명 총 자원봉사자 수 13,725명 전국 희망세상 강연 지도 숫자 : 총 강연 횟수 경기 : 경기 지역 경기 41 강원 20 서울 34 인천 9 경북 25 충북 14 대전 33 광주 7 충남 17 대구 13 경남 26 울산 8 전북 14 전남 22 부산 18 제주

34 희망세상만들기 100만인 캠페인 5월 19일 희망캠프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가 희망입니다 라는 희망세상만들기 100만인 캠페인을 전개, 희망세상을 만드는 10가지 희망 실천 강연장뿐 아니라 거리에서도 [날마다 웃는 가정 만들기(행복)], [깨끗하고 맑은 세상 만들기(환경)], [평화 로운 나라 만들기(통일)]를 주제로 전국적으로 꾸준히 캠페인을 펼쳤다. 1.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2. 부족한 줄 알아 매일 108배 참회의 절을 하겠습니다. 3. 부모님께는 다만 감사하는 마음을 내겠습니다. 4. 남편과 아내에게는 사랑하는 마음을 내겠습니다. 5. 자식은 사랑으로 보살피되 자립하도록 키우겠습니다. 6. 세상의 주인이 되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7. 나라의 주인으로서 꼭 투표하겠습니다. 8.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통일의병이 되겠습니다. 9.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하루 천 원 이상 기부하겠습니다. 10.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쓰레기제로운동을 실천하겠습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는 온라인, 앱을 통해서 전 국민이 매일 희망세상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35 평화운동 새로운 백년 북콘서트 통일 이란 단어는 더 이상 젊은이들에게 가슴 뜨겁거나 설레는 말이 아니다. 뭔가 낡고 식상한, 사실 별 다르게 알거나 고민한 적도 없지만 내 관심사와는 너무 먼 일이다. 군복무를 거치면서도 북한과 통일문제 는 그저 통과의례 이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러나 천안함과 연평도 폭격 등으로 한반도의 전쟁 위기가 커지고, 일자리와 실업 문제, 젊은이들의 자살이 잇따르는 불안한 사회에서 근원적인 안전과 평화, 자유 가 유지될 수 있을까? 개인의 삶과 시대적 과제와 통일문제를 새롭게 조명하는 질문으로 기획된 새로운 100년 콘서트는 법륜스님과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서로 주고 받는 대담 속에서 역사를 살아가는 의미가 풀려나오고, 왜 우리가 지금 통일해야 하는지, 왜 통 일이 밥을 먹여주는지가 아주 쉽게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전달되었다. 청년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젊 은이가 시대와 역사를 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역사 속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화해를 해나가는 방법, 개인의 성공과 시대 과제와의 관계 등 청년들의 솔직한 질문과 스님의 대담이 이어졌다. 강연이 끝 난 후 청년들의 모습은 통일이 우리 민족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되고 내가 통일의병이 되어야겠구나 하 는 각오를 하는 것 같았다. 기간 2012년 6월 15일~ 11월 3일 장소 전국 8개 도시(서울, 인천, 대전, 청주,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참가자 7,297명 (1회 평균 참가자 약 563명) 봉사자 495명 66 67

36 평화운동 열린세미나 열린세미나는 청춘 세대의 가장 큰 고민이자 무게인 사랑과 연애, 직장과 사회, 결혼과 가정 등 인생의 여 러 갈림길 앞에서 통일의 문제가 자신의 삶과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또래 친구들과 나누면서 서로 배워가 는 시간이었다. 인생의 멘토이자 통일운동가, 사상가인 법륜스님의 다양한 저서를 교재로 해서 전국 8대 도시의 청년들이 소모임을 구성하여 토론하였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로운 인생, 2012 년 변화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가슴 뛰는 상상,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청년의 꿈 을 나누고,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고 세계와 사회를 바라보고 시대를 바라봐야 하는지, 그 안에서 나의 삶, 우리의 삶, 이 시대 청년으로서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이 시간은 책을 매개로 스님이 가진 역사와 사회에 대 한, 인생에 대한 지혜와 통찰력을 서로 주고받으며, 또래 친구들의 고민과 서로간의 가르침을 통해 자기 변화와 사회 참여와 미래 백년의 통일 비전을 함께 찾아가고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열린세미나 seasonⅠ(참가자 154명) 기간 2012년 7월 13일 (금)~8월 3일 (금) (주 1회, 4주 과정) 장소 전국 8개 도시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 창원) 날짜 내용 주 제 교 재 1강 7/13(금) 오리엔테이션 열린세미나 소개 및 자기소개 2강 7/20(금) 인생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로운 인생 방황해도 괜찮아 법륜스님 지음/지식채널 3강 7/27(금) 사회관 2012 변화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마음의 평화, 자비의 사회화 법륜스님 지음/ 정토출판 4강 8/3(금) 시대관 가슴 뛰는 상상,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청년의 꿈 새로운 100년 법륜스님, 오연호 지음/오마이북 열린세미나 seasonⅡ (참가자 170명) 기간 2012년 9월 6일 (목)~10월 12 (금) (주 1회, 6주 과정) 장소 전국 8개 도시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 창원) 날짜 내용 주 제 교 재 1강 9/7(금) 오리엔테이션 인생 나누기 워크숍 평화재단 청년포럼 소개 및 자기소개 지역별 1주차 또는 2주차에 진행 2강 9/14(금) 인생관 법륜스님이 전하는 축복 같은 인생의 지혜 스님의 주례사 법륜스님 지음/ 휴 3강 9/21(금) 세계관 인생과 사회를 보는 발상의 전환 세상 속 행복찾기 법륜스님 지음/ 정토출판 4강 10/5(금) 사회관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 5강 10/6(토) ~7(일) 새로운 백년 청년캠프 6강 10/12(금) 시대관 가슴 뛰는 상상,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청년의 꿈 새로운 100년 법륜스님, 오연호 지음/오마이북 68 69

37 평화운동 청춘콘서트 2012 희망청춘,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 한국 사회의 미래 주역인 20,30세대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포부를 안고 시작한 사업의 첫 행사는 전국 40개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들과 함께한 협약식이었다. 협약식 당일에 태풍이 상륙해 처음부터 그 조짐이 예사롭지 않았다. 태풍의 여파가 첫 강연에까지 영향을 미쳤지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학생들은 우산도 날려버리는 비바람을 뚫고 김제동씨의 강연을 듣기 위해 많이 모여들었다. 오후 2시라는 어중간한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이기도 하였고, 축제기간인 데다 대학생, 청년들이 오기에 편한 7시에 열린 행사에는 예상과 달리 많이 모이지 않기도 했다. 특히 지방과 수도권 간의 격차는 매우 컸는데 상대적으로 이런 문화 행사가 많은 수도권은 학생들이 적게 모였고 지방 에서는 참가자들의 열기가 가히 폭발적이었다. 팍팍한 학교생활과 불안정한 미래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 에게 동네 오빠 같기도 하고 든든한 삼촌 같기도 한 김제동씨의 강연은 잠시나마 위로와 힐링이 되어주었 고 개인의 고민만이 아닌 주위를 둘러싼 사회에 대한 고민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초반에는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이야기들이 나오면 분위기가 어색해질 때도 있었지만 강연이 진행될수록 김제동씨가 사회정치적인 이야기들을 강하게 하면서도 매끄럽게 녹여내는 것을 보며 역시 화술의 달인 답다는 경탄을 금치 못했다. 청년들을 울고 웃기며 재미와 감동이 함께했던 강연은 2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훌쩍 지나가버려 질의응답 시간이 충분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처음부터 청년들 의 고민들을 듣고 종합적으로 얘기하면서 강연의 내용이 더욱 풍부해졌다. 반면에 총학생회와의 소통 부족이나 간혹 경험 부족으로 인한 소홀함으로 간간히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 기도 하였다. 한 대학에서는 섭외해 놓은 강연장이 적합하지 못해 강연 당일 다른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강연장으로 장소를 변경하고 현장에서 전단지를 만들어 변경된 사항을 알리고 강연을 홍보하였다. 그리 고 다른 행사 진행 측에 양해를 구하고서 강연장이 비는 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하였다. 다행히 강연이 성 황리에 마무리되어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기억에 남아있다. 그때마다 입에 침이 마르고 발에 땀이 나게 뛰 어다니느라 힘들었지만 열정적인 자원 활동가들이 함께했기에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지금 돌아보니 2012희망청춘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 라는 이름처럼 이번 사업은 힐링이 가장 필요한 20,30세대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자신의 마음과 더불어 주변을 살피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살피며 강사 김제동 (방송인) 기간 2012년 9월 17일~ 11월 27일 장소 전국 40개 대학교 강연 횟수 월, 화 4회. 총40회 (10주간) 참가 대상 전국의 예비 대학생, 대학생, 청년 (2030세대) 참가자 33,182명 (1회 평균 참가자 약 850명) 총 자원 봉사자수 1,340명 후원대학 단국대, 경희대, 원광대, 전남대, 경기대, 한양대, 강원대, 상지대, 전북대, 카 이스트, 동국대, 광운대, 경남대, 울산대, 창원대, 대구대, 가야대, 부산외대, 고려대, 충북대, 고려대(세종), 가천대, 충남대, 아주대, 한국체대, 선문대, 인 천대, 안동대, 경북대, 한동대, 경상대, 순천대, 조선대, 동덕여대, 서울대, 부 경대, 부산대, 숙명여대, 서울시립대 서로 어깨동무하는 책임의식, 시민의식으로 꽃피우는 자리로 완성되었다. 그 외 2012 청춘콘서트는 해외에서도 진행되었다. <김제동,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청춘콘서트>가 4월 에 미국에서 3회 열렸고, 9월에 북미지역에서 4회 열렸다. <김홍신작가,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희망콘 서트>도 9월에 북미주에서 8회 진행되었다

38 평화운동 화합의 한마당 화합의 한마당 한가위 강정마을 큰 잔치 제주도의 아름답고 소박한 강정마을이 정부의 해군기지 건설로 어느새 서로 반목하고 갈등하는 마을이 되었다. 형제보다 더 가까웠던 이웃사촌이, 아버지처럼 따르고 자식처럼 사랑했던 삼촌과 조카가 찬반으 로 나뉘어 서로 갈등하고 반목하면서 마음의 상처가 깊어가고 있었다. 평화로웠던 농어촌 마을 공동체가 붕괴되고 있어 한가위를 맞이하여 그동안 지쳤던 마음, 분노했던 마음, 미워하고 원망했던 마음들을 다 내려놓고, 예전처럼 꽹과리 소리에 맞춰 함께 어우러져 신나게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잔치를 알리기 위해 소박한 선물을 갖고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더잘알수있는시 간을 갖기도 하였다. 일시 2012년 10월 1일(월) 오전 11시 ~ 오후 4시 30분 장소 강정천 축구경기장(제주 강정마을) 주최 (재)평화재단 후원 강정마을, 제주도의회 참가인원 550여명 프로그램 사전행사 마을주민 식사 접대 11시 ~ 1시 1부 나눔과 공감의 장 (13:00~13:50) 12:50 여는 마당 / 풍물패 13:02 인사말 / 강동균 마을회장 13:05 격려사 / 인명진 (갈릴리 교회 목사), 김홍신(작가) 13:11 법륜스님의 위로와 화합의 말씀 13:46 강정마을 주민이야기 / 김성규 (마을주민) 2부 화합의 문화마당 Ⅰ (14:00~15:35) 14:00 여는 공연 / 뚜럼브라더스 14:10 김제동 토크콘서트 15:00 축하 공연 / 제주 민요패 소리왓 마당극 우리할망넨 영 살았수다 15:25 축하 공연 / 김미린 (가수) 3부 화합의 문화마당 Ⅱ (15:35~16:30) 15:35 함께하는 마당 / 풍물패 (강정마을 민속보존회) 15:50 마을 주민 장기자랑 72 73

39 평화운동 책소개 국내외 네트워크 새로운 100년 (오연호가 묻고 법륜 스님이 답하다) /법륜, 오연호/오마이북 미국 및 중국을 방문하여 냉각된 남북관계를 풀기위한 모임과 활동을 전개하였고, 국내에서도 개별 면담 또는 외부 강연과 행사를 통해 정책 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특히 미국과 중국, 한국 모두 권력의 교체기를 앞둔 만큼 어떻게 하면 남북한 문제를 해결하고 통일의 길을 열 수 있을까, 국내 갈등 및 현안은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가. 주변국과는 어떻게 협조를 해나갈까 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하여 교류 활동이 이루어졌다. 해외 정책 교류 활동 미국 워싱턴 DC 방문 : 총 3회 (한반도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면담 25여회, 북한강연회 1회, 청년들을 위한 강의 2회, 특파원 간담회3회) 중국 방문 : 총 4회 세계한민족포럼 인권 평화 통일운동뿐 아니라 즉문즉설 을 통한 대중들의 인생 멘토로도 유명한 법륜 스님과 오연호 오마이뉴 스 대표기자가 2011년 가을과 겨울, 3개월 동안 나눈 심층 대담을 기록해 정리한 것이다. 책의 주제와 내용은 다 시 가슴을 뛰게 하는 통일 이야기, 통일로 열어가는 새로운 100년 을 다룬다. 법륜 스님과의 대담을 기획한 이유는 정치를 말하되 인생을, 도전을 말하되 행복을 찾기 위해서다. 남한의 진보 집권 을 넘어 남과 북을 포함한 우리의 미래를, 2012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쟁점을 파하다/법륜/한겨레출판 국민 멘토 법륜 스님이 이번에는 우리 사회의 뜨거운 쟁점들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쟁점들, 서로 싸우고 풀지 못하는 문제들, 서로 상처받고 손해를 보면서도 풀지 못하는 현안들에 대해 논의한다. 강정마을, 4대강, 원자력발전소, 비정규직, 학교폭력, 다문화가정 문제에서부터 경제민주화, 개헌, 지방분권, 남북통 일, 동아시아 공동체까지 우리 사회의 쟁점들을 분석하고, 특히 동북아 시대를 주도할 통일 한국의 모습을 비전으 로 현 단계에서 남한 내의 국민통합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더불어 세계사적으로 민족과 국가의 독립이 지난 세기 의 과제였다면 앞으로는 분권과 통합이 시대적 과제라고 이야기하며, 이에 맞는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국내 정책 교류 활동 개별 면담 : 600여 명 외부 강의 : 37회 외부 행사 : 15회 언론 인터뷰 : 14회 평화재단 관련 강의 : 19회 천안함에서 NLL까지(현안진단 2013)/평화재단/평재리 북한 핵실험, 천안함 및 연평도 포격사건, 동북아 질서 재편기의 외교전략 등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이슈에 대해 평화재단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한 논평을 묶은 것이다. 특히, 한반도 문제 에 대하여 이념적으로 편중되지 않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해법 제시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길을 모색해온 현안진단 2013 은 2009년 5월에 발행된 1 호부터 2012년 10월의 60호까지를 엮었다. 평화재단 내부 회의 및 행사 : 72회 중국의 부상과 동아시아/이수형,이문기,조성렬 공저(평화연구원 편)/백산서당 1990년대 이후 국제질서를 좌우하는 힘의 이동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들이 고도 경 제성장을 바탕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세계정세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 각 나라의 정권교체에도 세계 여러 나라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동아시아 정세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중국의 급격한 부상에 따른 강대국 간의 역학 관계와 이를 둘러싼 여러 나라들의 대응 전략이다. 중국의 부상과 동아시아 는 중국의 부상에 따라 동아시아 국제질서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각국의 대 응 전략은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또한 대외 안보의 변화에 다소 수동적이었던 한국이 이제는 능동적 전략적 태도 를 보여야 함을 주장하며, 한국의 대외전략에 필요한 시사점도 함께 제시한다.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번영과 북한개발협력 /남북통합을 위한 북한개발협력연구전문가모임/평화재단 평화연구원(자료집)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문제와 북한의 경제개발 문제를 동시병행적으로 추진하는 구체적인 논거들을 제시하였다. 한반도와 동북아 전체 평화 번영의 시각에서 총체적인 북한개발협력의 마스터플랜과 구제적 정책들을 제시하는 담론을 만들어내었다

40 재정보고 수입지출결산서 사업안내 수입 구 분 2012년 결산 세부내역 개인후원금 660,485,610 후 원 금 907,615,610 기업후원금 247,130,000 모금수입 311,480,494 희망세상만들기 강연회, 희망캠페인, 청춘콘서트 등 회 비 2,603,000 교육수강료 145,107,676 리더십아카데미, 열린아카데미 인세수입 13,469,300 청춘콘서트 2.0 책출판 예금이자 23,918,112 기타수입 3,794,172 수입계 1 1,407,988,364 전기이월 2 (당기부족) 224,482,899 합 계 ,632,471,263 (단위 : 원) 평화연구원 평화재단 평화연구원에서는 지난 수년에 걸쳐 화해상생 통일론, 포괄적 안보 교환론, 통합적 통일정 책,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번영과 북한 개발 협력 등의 다양한 통일 대북 관련 정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제안들은 지난 5년간 남북관계가 단절되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한 채 책장에 올려져 있어야 했다. 국내외적 여건 또한 통일 에 호의적이지 못한 상황이 전개되 고 있다. 북한의 향상된 핵 능력,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강화, 미중의 잠재적 갈등 구조 같은 외부적 요소뿐만 아니라 남한 내 이념 갈등, 양극화 문제 등 내부적 요소 또한 통일을 지향하는 데 있어 함께 고 민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한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통일 대계 수립 을 평화연구원의 장기 목표로 두고, 통일을 발판으로 한반도가 동북아 평화 협력의 중심축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그 대안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작업을 계속 지출 사 업 비 지출명 2012년 결산 지출세부내역 연구사업비 77,763,296 전문가포럼(11회), 심포지엄(2회), 전문가모임, 현안진단, 정책보고서출간(2건) 교육사업비 120,694,458 리더십아카데미, 열린아카데미 해외정책사업비 9,837,638 해외출장 항공료 및 경비 국내정책사업비 1,397,350 종교인모임, 연대활동비 홍보비 11,825,820 홈페이지관리, 연례보고서 등 희망세상만들기강연회 886,377,097 희망캠페인 137,715,860 평화운동사업비 1,079,965,967 청춘콘서트 40,824,030 새로운백년콘서트 등 15,048,980 소 계 1 1,301,484,529 운영비2 330,986,734 합계1+2 1,632,471,263 (단위 : 원) 해나가려 한다. 먼저, 변화된 정세를 반영하여 지금까지 발표한 통일 대북 정책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 을 하려고 한다. 특히, 지방분권 모델을 적용하고 남북통합에 있어 사회적, 문화적, 사상적 요소까지 고 려하여 화해상생 통일론 을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그리고 기존의 북한 개발 협력 안을 북한의 사 회 산업 환경 실상을 좀 더 폭넓게 반영하여 재구성하려 한다. 이것은 우리가 만든 북한 개발 계획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수용 가능한 계획안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반적인 인적자원을 재구성하는 작업도 주요한 사업으로 추진하려 한다. 이 를 위해 외부 단체와의 연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왕성한 활동력을 겸비한 신진 전문가를 발굴하여 평화 통일 연구를 함께 하려 한다

41 평화교육원 평화운동 새로운 시대가 찾아왔지만, 희망과 기대에 앞서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 세계 경제는 회복 전망을 보이지 않고,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 역시 많은 충돌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 는 세계정세에 대한 넓은 안목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진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 할 수 있다. 평화교육원은 지금까지 리더십아카데미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과 밝은 미래, 한걸음 더 나아가 동북 아 및 전세계 인류공동체의 과제 해결을 위해 소명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발굴, 양성, 교육, 훈련하고 그들간에 인재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 왔다. 2013년에도 이런 활동을 계속 하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아카데미에 참여할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일단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4,50대 전문직종인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교육하는 평화리더십아카데미와 여성리더십아카데미가 계속해서 운영된다. 미래를 여는 2,30대 청년 리더들을 양 성하고자 청년리더십아카데미 역시 계속되며,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작년에 이은 2기가 출범될 것이 다. 경주 워크샵과 동북아 역사기행, 리더스포럼 등 아카데미 참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행사도 지 속된다. 보다 넓은 참여를 독려하는 열린아카데미 역시 주제별로 연 3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으로, 2013년 평화교육원에서는 원활한 사업 진행과 후속사업 마련을 위해 자원활동가 운영시스템 을 보다 탄탄히 정비하고, 영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 한 시스템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맞이하였으나 풀어가야 할 과제는 만만치 않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주요한 과제였던 경제민주화와 국민통합을 풀어가는 것도 쉽지 않은데 여기다가 지난 5년간 중단되다시피 한 남 북한 관계를 풀어나가야 한다. 평화재단은 그간 후퇴한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급변하는 동북아 환경에서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길이 민족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이 되는 길임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펼쳐가려 한다. 이를 위해 평화와 통일, 외 교와 안보 분야의 여야 국회의원, 원로들, 전문 연구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통일 의제를 만 들고, 이를 해결해가는 여론 형성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자 한다. 또한 극단적인 대립과 소통 부재의 현실 에서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적 합의점을 찾아가는 화쟁사회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 여론 형성 활동만이 아니라 민족의 새로운 성장과 비전을 만드는 통일일꾼의 자세로 새로운 100년을 만 들어가는 현장 활동,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의 경험을 살려, 더 폭넓은 연령층의 사람들과 더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개인도 행복 하고 주변의 행복도 같이 만들어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현장의 대화를 지속하고자 한다. 현장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의식, 책임의식, 애국심, 인류애로 발전하는 과정은 우리가 꿈꾸는 희망세상, 통일시대를 위한 물꼬가 될 것이다

42 함께하는 사람들 [고문]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상임대표 오 현 백담사 회주 [지도위원] 김명혁 한국복음주의 협의회 회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문규현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공동대표 윤여준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 도 법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 쇄신을 위한 결사추진 본부장 스티브 린튼 유진벨 재단 이사장 김형기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교수 [이사] 김홍신 소설가, 중앙선관위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 조 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수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권영경 통일교육원 교수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 고경빈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이사장] 법륜 정토회 지도법사 [감사] 김기진 사단법인 JTS 대표, 건양대학교 겸임교수 여영학 법무법인 이산 변호사 동용승(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양문수(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도향(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이용선(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운영위원장), 이우영(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정철(숭실대학교 정치 외교학과 교수) 남북화해와 북한인권개선 연구 전문가모임 윤여상(좌장,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 고경빈(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김원식(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박흥순(선문대학교 국제 관계학과 교수), 손현진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오경섭(세종연구 소 연구위원), 이희영(대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통일을 위한 평화법제 연구 전문가모임 박정원 (좌장, 국민대 법대 교수), 김성훈(김성훈 법률사무소 변호사), 박서진(법무법인 정민 변호사), 박정원(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심 재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여영학(법무법인 이산 변호사), 윤복 남(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윤영환(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이경주(인하 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남북통합을 위한 북한개발협력 연구 전문가모임 임을출(좌장,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권영경(통일교육원 교수),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봉(한반도발전연구원 원장), 송태수(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이영훈(SK경영경제연구소 연구위 원), 이정훈(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발원 원장), 정회성((사)환경과 문명 대표),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 추원서(산은경 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자원봉사자] [총장] 정안숙 평화재단 사무총장 [연구위원] 평화체제구축과 통일방안연구 전문가모임 조성렬(좌장,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 김학린(단국대학교 경 영대학원 초빙교수), 송영훈(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신정 화(동서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이문기(세종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이 수형(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이승열(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 구원 연구위원), 장용석(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홍현 익(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한현실의 이해와 연구 전문가모임 김영수(좌장,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길정우(19대 국회의원), 사무국 김기숙 김나영 김승정 김효겸 서동희 송은지 윤영실 윤영화 이광희 이 승용 장영주 최정연 연구원 권기현 김경림 김세리 김연희 김희자 박경미 박상완 박승민 박정태 송 효정 양지혜 이장부 이준호 이진선 정길숙 조완철 최유진 최효정 교육원 김영주 김유라 박애란 박주선 백흥미 서은실 송경아 신아영 안성진 안 여옥 엄철웅 이명희 이영재 임문섭 주윤선 평화운동 김경희 김석범 노숙경 노옥재 민현기 박영숙 백혜은 서영현 서인철 서 진석 이미은 이효상 장도연 정안숙 정은실 정재원 조장희 최말순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