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스토리 몽골대표단 방한에 관한 기록 글 정영진 법무부 교정기획과 교정관 훌륭한 기상을 지닌 칭기즈 칸 후예들의 한국방문기 2008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28차 아태 교정본부장회의에서 몽골 대표단은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방 한 의사를 표명하였고, 이태희 본부장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여 지난 6월 29일 베차칼 두가 자프 몽골 교정국장(Batjargal Dugarjav)과 울 지문크 룹산발단 중앙구치소 과장(Ulzimunkh Luvsanbaldan), 국외업무담당자로 통역을 겸 한 죠릿 아마바야르(Zorigt Amarbayar) 씨가 내한하여 교정본부 및 일선 교정시설을 참관하 였다. 몽골대표단의 여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군대의 계급체계를 따르는 몽골 교정국 방문일정 협의를 위해 몽골 교정국 국외업무담당자 죠릿 씨에게 다만 손님맞이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인 음식에 대해 사전에 수차례 e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은 며칠 후에나 받아볼 수 있었다. 몽골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뭐든지 괜찮다고 하여 한국전통음식 몽골공화국은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아 e메일을 확인이 쉽지 않 으로 오찬 등을 준비하였다. 다고 한다. 그런 사정을 듣고 난 후에는 팩스와 전화로 업무협의 를 진행하였다. 몽골 교정국은 법무부 소속으로 영어로는 General Executive Agency of Court Decision 이라고 표기한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몽골대표단은 방문 5일 전에야 방문인원을 확정지었고, 비행 판결 집행청 정도가 될 것이다. 몽골의 교도관은 2,410명이고 수 기 시간은 방문 2일 전에 통보해왔다. 준비하고 챙길 것이 많은 용자는 7,657명(여자 458명), 교정시설은 60개(교도소 21, 구치 실무자로서는 적잖이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소 39)가 있는데 소규모 시설이 많다고 한다. 외빈을 맞이할 때는 그 나라의 문화와 경제, 정치적 상황 등을 몽골 교정국의 가장 큰 특징은 군대의 계급체계를 따르고 있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영접 준비를 한다. 그 나라의 문화와 풍습에 다는 것이다. 그래서 몽골 교정국장은 준장(Brigadier General) 대해 잘 모를 경우에는 짐작하여 실행하지 말고, 반드시 궁금한 사 이 맡고 있고, 함께 방한한 중앙구치소 과장은 대령, 업무담당자 항을 물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상대 국가가 후진국일 경우에는 혹 는 소위이다. 그래서인지 몽골대표단(이하 대표단) 일행이 국장 여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을 대하는 태도는 마치 군인이 직속상관을 대하듯 깍듯하고 절도 몽골의 경우는 국제회의에서 한국과 꾸준히 친분을 쌓아왔고, 풍습이나 문화도 유사한 점이 많아 준비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 가 있었으며 국장도 늘 편안하게 대해주는 것 같으면서도 때로는 무척 엄격한 면을 볼 수 있었다.
청주여자교도소 몽골국적 수용자에게 영치금 5만원 이태희 본부장을 형님 으로 모신 장군 6월 29일 03:30, 몽골대표단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베차칼 국 이 자리에서 본부장은 이틀 뒤 만찬을 제의하였고 몽골 측이 흔 장은 20년 전에 단국대학교에서 8개월간 유학한 경험이 있어서 쾌히 수락하여 7월 3일 저녁 7시부터 대표단과 류종하 보안정책 유창하지는 않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한국어를 구사하 단장, 조명형 교정기획과장, 신용해 직업훈련과장이 참석한 가운 여 놀랍기도 했고 반갑기도 하였다. 데 밤늦게까지 만찬이 이어졌다. 새벽시간에 도착한 관계로 대표단은 곧바로 서울 마포구 서교 이태희 본부장과 베차칼 국장의 두 번째 만남인 이 자리에서는 동에 위치한 서교호텔에 투숙해 쉬다가 오후 2시 30분부터 인천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베차갈 국장은 이태희 본부장을 줄곧 구치소를 참관하였다. 대표단은 시설적인 면에서 몽골보다 훨씬 형님 이라 불렀고, 이태희 본부장도 오랜 아우를 만난 듯이 살갑 발전되어 있다고 말하면서도 현재의 몽골교정행정에 대해서 만 게 대했다. 족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유인즉 몽골에서는 수형자가 비교적 몽골 교정국장은 한국 측의 예우에 만족스러워 하면서 한국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처우한다는 것이다. 몽골 교정국 홍 교정본부와 상호협력관계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한국대표단이 보책자를 보니 각 거실에 문이 없는 교정시설이 많았다. 몽골을 방문해주기를 희망하였고, 이태희 본부장도 이에 동의하 였다. 도국제도시 조성현장을 둘러보았다. 저녁에는 이상희 소장이 주 베차갈 국장은 자신이 장군이라는 사실을 무척이나 명예롭게 최한 만찬에 참석하여 칭기즈 칸과 몽골반점, 양국의 술 문화에 여기는 듯했다. 평소에는 점잖고 겸손하지만 취기가 돌면 I m 대해 환담하였다. General!! 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장군임을 자주 주지시키는 것을 다음날은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하여 몽골국적의 수용자에게 보면 자부심이 대단함을 알 수 있었다. 몽골 사람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칭기즈 칸 대표단은 7월 1일 교정본부를 방문하였다. 이태희 교정본부장 의 역사다. 대표단은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몽골의 다섯 대왕이 은 병풍 미니어처와 도자기시계, 명함케이스(교도작업제품)를 대 새겨진 동전 세트를 선물하였고, 어느 자리에서든 칭기즈 칸의 표단에게 선물하였고, 베차칼 국장은 몽골의 다섯 대왕이 조각된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하였으며, 칭기즈 칸을 이야기할 때는 겸손 동전으로 이루어진 액자와 교도작업제품 등을 선물로 주었다. 이 하면서도 의기양양했다. 어 자리를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음식점으로 옮겨 불고기 등 한 국전통요리를 곁들인 오찬이 있었다.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 수용자에게 영치금 5만원을 넣어주었다.? J AN ' % %. 골 교정국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참관 후에는 인천 송 며 한국대표단이 몽골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하 가난하지만 훌륭한 기상을 지닌 그들은 한국에 비해 후진국임 에도 일정 내내 주눅들어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 B d c i ] a n 8 D G G : 8 I > D C 이상희 인천구치소장과 베차칼 국장은 주로 인천구치소와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