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학술연구진흥지원사업보고서 문화 예술 관광 분야의 사회적경제 실태조사를통한 2018 올림픽 & 올림픽유산 ( ) 참여방안연구 - 1 -
제출문 강원문화재단이사장귀하 강원도 문화 ( 예술 ) 관광 분야의 사회적경제 실태조사를통한 2018 문화올림픽 & 올림픽유산 ( 레거시 ) 참여방안연구 의 결과보고서를제출합니다. 2015. 11. 30. 책임연구원 이경화 심순화 연구원 조은실 최정은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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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경제 환경올림픽 을천명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준비로강원도는바쁘다. 그런데 문화올림픽 에대한콘텐츠의선택과집중, 그리고이에따른구체적인사업화가수면위로드러나있지않다. 모두가문화올림픽을말하지만딱부러지게다가오는 이것 이없다. 정부와올림픽위원회, 강원도, 3개개최시 군 (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 등이일사불란하게움직이는모습또한보기어렵다. 강원도와 3개시 군은당장문화올림픽준비에문제가생겼다. 올림픽이후, 강원도와개최시 군이지속가능한발전으로실천해야할최대가치인 올림픽유산 ( 레거시 ) 은준비단계에서성패가갈린다. 준비를게을리할수도없거니와늦춰서도안된다. 예산과인력, 프로그램, 스토리등이짜임새있게어우러져야강원문화의진수를보여줄수있다. 그러나현실은문화올림픽을말하는것자체가부끄러운상황이다. 강원도전역을아우르는강력한문화올림픽운동이필요하지만, 이를추진할예산자체가없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가올림픽어젠다 2020을통해 체육과문화의융합강화 를강조했지만, 우리정부는요지부동이다. 강원도가문화올림픽준비를위해요구한예산 100억원을전액삭감한것이이를반증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문화 경제올림픽 이라는개최전략중, 문화올림픽 을추진하기위한구체적인전략수립의필요성이증대되고있다. 이는올림픽이문화 경제등현존하는인간생활과관련된모든분야의집합체이기때문이다. 문화올림픽에는문화 예술 관광분야가모두포함이되며, 21세기창조산업인문화콘텐츠를다양하게활용 (OSMU) 하여부가가치를창출해야하기때문이다. 강원도는타지역에비해상대적으로낙후된지역으로인구가적은편이며, 다양한문화 ( 예술 ) 관광분야의인프라가부족한상황이다. 1) 道가가지고있는문화 관광자원의장점을극대화하고, 문화 관광이道의지속가능한미래발전을선도하며, 역동적으로변화하고있는문화욕구를정확히파악하고대응할수있도록해야할것이다. 1) 가보여주는문화올림픽전망 : 강원도문예활동지수는전국하위권 으로나타남. 문학과시각예술, 국악, 양악, 연극, 무용 6 개예술분야의지역별활동지수를서울을 100 으로볼경우, 는 5.0 에불과한것으로나타났다. 2015 문예연감 에따르면 2 위인경기가 24.9, 3 위부산 17.7, 4 위대구 10.6, 5 위경남 10.1 을기록했으며, 분야별로서울 100 기준으로강원도는문학은 0.4, 시각예술 4.0, 국악 5.8, 양악 4.4, 연극 11.9, 무용 3.4 로나타났다. 이런통계결과에강원도민은자조적웃음을지을수밖에없다. 이러고서야무슨 2018 문화올림픽인가하는생각이먼저떠오르기때문이다. 사실우리는강원도의문화 예술이어느정도성취됐으리란믿음을가지고있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아리랑대축전등최근특히문화융성국가분위기속에도내메가문화 예술이벤트가적지아니실현되기에가져보는생각이었다.( 강원도민일보, 2015. 8. 21) < 참조 >. - 1 -
개최한 2012 런던올림픽은지역사회의올림픽유산만들기에집중한메가이벤트였다. 이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글로벌인증을토대로한 강원브랜드창출 및이와연계한 경제발전, 그리고평창과강릉, 정선의아이덴티티로서새로운 겨울문화올림픽창출 이목표이자올림픽유산 ( 레거시 ) 이다. 2) 2012 런던올림픽은지역사회와밀착된올림픽을개최하고자하는정부와런던의지향은런던의 사회적경제 (Social Enterprise) 주체 3) 를활성화하는계기로작용하였다. 일반적으로사회적경제는 사회적또는환경적목적 을위해서존재하는기업을말한다. 이들은사회적문제를해결하는수단으로기업 ( 사업 ) 을함으로서사람들의삶의기회를개선시키고환경을보호하며, 이들은부의분배와함께경제의중심에사람들을위치시키고자했다. 좀더구체적으로보면, 영국의사회적경제는 1 거래 ( 사업 ) 를통하여돈을번다. 2 번돈 을사업이나사회목적을위하여재투자한다. 3 자원봉사보다는직원에게정당한보수를지불한다. 또한, 1 투자자의이익창출을위하여존재하지않는다. 2 소유자를부자로만들려고존재하지않는다. 3 사업을유지하려고자원봉사나정보지원금에의존하지않는다. 이점은우리의사회적경제가실행해야하는당면과제임은틀림없는현실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과연강원도의사회적경제분야를통하여주민과지역사회의밀착성을키울수있을까. 2012 런던올림픽이보여준사회적경제주체가지역사회의나눔과공생을기반으로참여를이끌어오고지금도실행하고있듯이, 2018 올림픽도 지역사회를기반으로, 사회적경제의기업적방식에의하여 지역사회의문제 ( 일자리, 취약계층, 환경, 소외등 ) 를해결하는과정의참여주체가될수있어야한다. 강원도의사회적경제기업, 특히문화 ( 예술 ) 관광분야의기업들은공연, 전시, 이벤트, 축제등다채로운문화행사를통해풍부한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제시함으로써세계적인관광도시로발돋움하는데중요한역할을기대해본다. 그리고올림픽유산을활용한사후내용으로 2018 올림픽이후지속가능한문화 관광인프라로시설재활용, 기존관광콘텐츠산업 ( 상품 ) 활용등을통해강원도의친환경문화 관광산업이실행에서지속가능한발전으로생존해야한다. 본조사 연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픽 으로개최되는데있어, 강원도문화 예술 관광분야의사회적경제분야 (,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 가참여할수있는방안을모색하는것이다. 그리고이분야의사회적경제기업은지역의문화 예술 관광자원을어떤방법 ( 방식 ) 으로 예술경영기업 으로사업을실행하고있는지를조사하여, 지역별특성등을연구하는 2) 염돈민, 올림픽레거시 : 런던 VS 평창, 정책메모 (2012.10.23), 강원발전연구원, pp. 5 14. 참조. 3) 우리나라는 사회적경제 의주체를 1 사회적기업 2 협동조합 3 마을기업 4 자활기업을통칭함. - 2 -
. 이를토대로올림픽유산 ( 레거시 ) 의향후활용방안으로강원도의사회적경제주 체가참여할수있는역할, 기능, 문화 예술 관광분야의일자리창출등에대한가능성등 을제시하고자한다. 선행연구는기존 2018 문화올림픽연구보고서, 강원도민의생각을전달하는신문지상을통한문화올림픽에대한다양한담론등을살펴본다. 그리고강원도사회적경제주체가올림픽전 후, 문화 ( 예술 ) 관광분야에기업참여의방안을모색한다. 2018 올림픽행사의주요개최지역인평창군, 강릉시, 정선군내사회적경제, 즉문화 ( 예술 ) 관광분야의기업환경을통해콘텐츠개발등에대한참여인프라를검토한다. 3개시 군의문화 ( 예술 ) 관광분야의기관및전문가의견을통해, 2018 올림픽이 문화올림픽축제 로거듭나는데있어의견등을수렵한다. 그리고이를통해강원도사회적경제기업들이참여할수있는방안을제시한다. - 3 -
2018 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픽 실현을위한예산확보방안이확실하게마련돼야한다. 아무리좋은행사 프로그램도결국은예산이뒷받침돼야가능하기때문이다. 2018 문화올림픽실현을위한기본계획의핵심적인문제여서재삼강조하지않을수없다. 문화올림픽과관련해우선적인관심사는개 폐막식 4) 등공식프로그램이다. 이는조직위원회가주관하는일이다. 물론개최지의정체성을확실하게담아내는것이과제다. 그러나국격이걸린사안이어서정부와조직위원회가국내외전문가들을동원해총력을기울일것으로본다. 문제는또하나의축인 올림픽붐조성 과개최지의문화 관광기반을구축하는일이다. 2018 동계올림픽유치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관광올림픽기본구상 을수립하고자다방면에시선을두고있다. 강원도가강원발전연구원에의뢰한 문화올림픽실현을위한동계올림픽특별법개정안연구용역 결과보고서는이미 2012년에나왔다. 이에따르면문화올림픽기반구축에 5,000 억원이상이필요하다고했다. 그러나특별법과시행령어디에도이와관련해정부가지원할수있는근거가없다. 가뜩이나올림픽과관련해할일이산적한강원도와해당강릉시 평창군 정선군의입장은난감한노릇이다. 문화올림픽과관련한또한가지주안점은일회성행사를벌이면안된다는것이다. 올림픽을개최하는목적은지속가능한생산력을확보하는것이다. 개최지일대에 문화 관광 기반을확실하게구축해야하는이유다. 道와문화체육관광부가연구용역을통해올해내로플랜을확정하고내년 1월부터국비등의사업비확보에나선다는방침이어서주시하게된다. 따라서강원도 18개시 군별문화 관광분야의 ( 예비 ) 사회적기업을 1차적으로조사 분류 4) 2018 동계올림픽개 폐회식총감독으로송승환 (58) PMC 프로덕션회장겸예술총감독이선정됐다. 조직위는 올림픽개 폐회식총감독은연출력측면뿐아니라, 관객과방송에대한이해, 인적네트워크, 조직관리능력, 프로젝트관리능력등다양한방면의균형적조율능력을갖춘인사가적합하다는의견을반영, 송승환감독을최적임자로선임했다 고밝혔다. 송승환총감독은 TV, 연극등에서오랫동안연기생활을해공연및방송에대한이해도가높으며 ' 난타 ' 를기획, 지금까지 18 년간 1000 만관객을기록하는등한국대표한류문화상품제작으로이름을떨쳤다. 그는국내최초전용상설극장을개관하고, 국내최초로문화산업벤처기업인증을받는등풍부한경험과끊임없는창의적인시도로문화산업의새로운지평을연것으로높은평가를받았다. 성신여대융합문화예술대학학장및뮤지컬협회이사장등을역임하면서공연예술계에서폭넓은네트워크와추진력을두루겸비하고있는점등이이번총감독선임에후한점수를받았다. 조직위는올림픽개폐회식총감독선정이마무리됨에따라총감독을중심으로창의적이며국제감각을갖춘국내외전문가로부문별감독단을구성할계획이라고밝혔다. 조양호위원장은 계획보다다소늦어졌지만충분한자격과역량을갖춘총감독을선임하게돼기쁘게생각한다 면서 송승환총감독및이문태패럴림픽총감독을주축으로하여본격적인개 폐회식준비에박차를가할것이다 고전했다. - 4 -
통해올림픽기간 3개시 군 ( 강릉 평창 정선 ) 을비롯한인근여러지역에서문화 관광활성화을위한기업들의실행자원을살펴본다. 강원도 18개시 군을 3개권역으로구분하여, 춘천권 원주권 강릉권에소재한 ( 예비 ) 사회적기업별주력업종, 특히 문화 ( 예술 ) 관광 분야의기업을중심에둔다. 그리고도내 378개협동조합중, 이분야 ( 문화 관광 ) 에참여가능한기업을선별, 그특색과가능성등에대해살펴본다. (1) 인증사회적기업 군 단체명 주요사업 분야 ( 주 ) 이장 마을발전, 도농교류컨설팅사업 ( 사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복사용지, 화장지등생산판매사업 더드림직업재활원 홈페이지제작, 설치, 유지, 보수, 교육 ( 사 ) 문화프로덕션도모 기획, 무대공연예술, 엔터테인먼트사업 문화 (9) ( 주 ) 봄내살림 로컬푸드, 학교급식, 친환경쌀공급사업 춘천도시농업센터 상자텃밭조성관리, 원목가구제작사업 ( 주 ) 광고발전소 광고, 인쇄, 기념품, 디자인개발사업 문화 강원주거복지협동조합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 주 ) 늘푸른환경 청소용역, 청소용품도소매사업 철원 (1) ( 주 ) 철원아이사랑 돌봄, 파견교육, 장난감대여사업 화천 (1) 파로호느릅마을영농조합 산채생산, 체험, 교육등 ( 유 ) 농업회사법인화전민 향토음식점, 농특산물, 레포츠연수사업 관광 ( 유 ) 냇강마을 재활용품수집, 선별, 판매사업 인제 (5) ( 유 ) 클린환경 청소용역, 소독, 방역사업 ( 유 ) 햇살마을 구상나무친환경상품개발판매사업 ( 주 ) 초록샘 PC 수거정비, 판매, 통신망관리사업 태백 (1) ( 합 ) 에스엠에코 청소용역, 폐기물수집, 시설관리사업 춘천권역소재문화관련 3개, 관광 1개기업이있다. 특히주목해볼기업은 ( 사 ) 문화프 로덕션도모 ( 대표황운기 ) 다. 이기업은 2000년극단 도모 로창단하여 2007년전문예술 단체지정, 2008년사단법인창립, 2009년예비사회적기업, 2010년사회적기업, 2013 년가족친화기업으로인증되는변화와발전의과정을거치면서젊고도전적인문화예술기 획및제작단체로성장해왔습니다. 도모는극단중심의초기모델에서점차진화하여창 작극위주의연극작품제작과문화예술기획,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국제교류의 4개 분야사업에주력하며, 문화예술콘텐츠를제작하고관련프로그램을개발하여보급하는 - 5 -
문화예술기업으로서의입지를다져왔다. 이기업의사명은 문화와예술을통해가치를생산해내는일, 그가치가사람사는세상을보다따뜻하고윤택하게하는일, 이것이사단법인문화프로덕션도모가걸어가는길 이다. ( 주 ) 광고발전소 ( 대표김은석 ) 는 2013년인증사회적기업이됐으며, 2003년설립된이후강원도아름다운간판최우수상 (2010 년 ) 수상등아름다운도시가꾸기활동과지역소외계층의일자리창출에기여해왔다. 이기업은행복한일터로디자인에너지를생산하는것을사명으로, 영세자영업자, 지역아동센터, 사회적경제조직에 착한간판 공급을통해골목안쪽에서부터아름다운도시가만들어질수있도록노력하고있다. 주요서비스는 옥내외광고물제작및유지보수 로간판, 현수막, 철구조물등을제작 설치한다. 또한 도서출판및인쇄업 은정부기관과대기업의보고서및홍보책자를제작한다. 그리고 행사기획과행사부스디자인 사업을한다. 농업회사법인 ( 유 ) 화전민 ( 대표라현엽 ) 은인제군에서新활력사업의일환으로실시한마을리더교육수료자 44인이출자하여 2011년에설립한기업이다. 기업적농업경영을통하여농업의부가가치를높이이고, 농업경영활성화와더불어취약계층일자리창출을통한지역경제활성화를지향한다. 인제군농 특산물판매장을임대하여지역내에서생산되는농임특산물을이용한향토음식점 5) 운영을시작으로 2012년 3월부터인제군문화관광산업의주력상품인모험레포츠산업의활성화를위한인제모험레포츠연구원 6) 위탁운영, 인제군특산품인황태를제조 가공하는프레시벨 7) 공장을운영하고있다. 인제지역의먹을거리, 즐길거리, 특산품가공등다양한영역을아우르고있지만 ( 유 ) 화전민의최종비즈니스모델은로컬푸드사업이다. (2) 예비사회적기업 군 단체명 주요사업 분야 ( 주 ) 더뉴히어로즈 옥수수섬유패션양말제조, 판매사업 동네방네협동조합 도심관광콘텐츠개발사업 관광 비틀에코협동조합 곤충관련교육사업 (23) ( 주 ) 춘천비제로 가맹점적립및아파트관리비차감포인트운영 ( 주 ) 봄시내푸드시스템 자활기업창출, 식품조리및가공사업 ( 주 ) 길버트 제과제빵제조및납품사업 키튼신체발달연구소 영유아건강증진프로그램개발사업 5) 음식점 화전민 은두부전골, 황태해장국, 황태구이정식등지역내농가에서재배되는농 특산물을사용한음식을제공하며지역특산물을전시및판매하고있음. 6) 2009 년에건립되어 200 여명의수용이가능한연구원동과 100 여명이즐길수있는캠핑장을갖추고있음. 아늑하고편안한객실을비롯하여다양한교육프로그램운영을위한교육시설, 국내유일의자작나무군락지에서경험하는힐링프로그램과더불어모험레포츠활동까지두루즐길수있음. 7) 2012 년 8 월농공단지내에인제군특산품인황태를제조하고가공하는공장을준공하고, 프레시벨사업장을운영함으로써로컬푸드사업체로서의조건을단계적으로갖춰나가고있음. - 6 -
군 단체명 주요사업 분야 ( 주 ) 함께하는세상 복사, 신문용지, 중질지생산사업 ( 유 ) 대풍이네 프리마켓, 아트페어등문화예술관련사업 문화 통통창의력발전소 문화예술프로그램개발사업 문화 ( 주 ) 폴제페토 악기제조판매, 공연기획, 음악교육사업 문화 춘천산골마을협동조합 농산물생산가공유통, 체험, 방과후교육사업 ( 주 ) 소박한풍경 사회적경제콘텐츠개발, 디자인, 마케팅사업 ( 주 ) 팡타스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개발사업 문화 (23) ( 사 ) 라온예술전통문화교육, 공연사업문화감성노리협동조합지역문화예술공간사업 ( 음식, 교육, 전시판매 ) 문화 협동조합참닭갈비 닭갈비제조 유통사업 ( 주 ) 아이잡강원 취업상담및직업알선, 교육, 컨설팅사업 ( 주 ) 빨래터 의류수거세탁, 시설세탁물수거배달사업 춘천막국수협의회 ( 영농 ) 막국수체험박물관, 메밀제품판매사업 케프코협동조합 사회적경제조직제품판로개척사업 ( 사 ) 매직포커스 공연, 문화예술기획, 교육사업 문화 ( 합 ) 하나로트레블 국내외여행알선등관광서비스사업 ( 주 ) 용림디앤씨 자연치유센터, 청소, 경비, 시설관리용역사업 태백 (4) ( 주 ) 광산시니어특화단지조성, 농축수산물도소매사업 ( 사 ) 태백아라레이보존회문화예술공연, 교육사업문화 ( 주 ) 미래건축설비 저소득층주거복지사업 철원 (2) ( 협 ) 카페운영, 어울림커뮤니티문화마당사업문화 ( ) 오존크린웍스엔지니어링오 폐수처리업, 건물시설관리사업 화천 (1) 두레 38이북 ( 영농 ) 친환경농산물생산관리, 판매사업 양구 (1) ( 주 ) 시니어실크로드 국내외여행, 농어촌체험, 안보관광사업 관광 용대2리맑은터 ( 영농 ) 황태제조및판매 인제 (3) 모두건축 취약계층주거복지사업 달빛소리 ( 영농 ) 펜션숙박, 체험, 토속발효단지, 농산물사업 관광 비롯하여최근 1 2년동안강원도형예비사회적기업의증가로인해문화 관광분야의기업도증가하는추세이다. 주목되는몇몇기업중, 동네방네협동조합 ( 대표 조한솔 ) 은춘천에기반을둔예비사회적기업으로 2012년에설립되었다. 초창기에는여 행관련사업, 공정여행을통한지역활성화를도모하였다. 관광을매개로지역에더침 투해보자하는생각으로여관촌 ( 터미널자리근처 ) 을바라보게되면서, 30개의여관촌을 상점과연결하는작업을해보자는생각을가지고일본의쪽방촌에벤치마킹을통해 봄엔 게스트하우스 사업을시작하였다. 이와중에동그라미재단의 로컬챌리지사업 에지원 하여, 재도약의기회를가졌다. 춘천지역안에서여행관련활동, 공정여행을중심테마 로춘천지역과원도심의여행상품을개발해서판매하는여행투어가이드등, 중앙시장내 - 7 -
궁금한 2층집 이라는복합문화공간커뮤니티카페와봄엔게스트하우스도함께운영하고있다. 이기업은원도심활성화가주된사업의미션이다. 현재봄엔게스트하우스는옛터미널지역에위치하여사람이북적이던곳이었는데, 터미널이이전하고어느새사람들이찾지않는곳으로변하여, 사람들이찾는곳으로바꾸는게목표이며, 그래서게스트하우스고객에게원도심상품권을나눠주고있는것이며, 이를통해이후에는상품권을확대해서지역, 마을주민들과함께관계를쌓아나가는것이다. 대풍이네유한책임회사 ( 대표고은희 ) 는 꿈과즐거움을사고팔자 는슬로건으로춘천시와공동주관으로매달둘째주토요일이벤트를개최한다. 이 딱지마켓 에서는다양한아트체험부스에서아트상품, 책자판기, 소원딱지매달기, 도전딱지왕, 웰빙요리, 수제베이커리, 아트플라워등가족이함께소소한재미를느낄수있는체험과놀이프로그램을운영한다. 통통창의력발전소 는문화 예술 교육프로그램을개발하고진행하는이분야의전문단체이다. 춘천시소재중 고생을대상으로극작, 발성등뮤지컬공연에대한지식을제공하고있다. 특히 지금우리 ~ 배우고느끼고나누고! 프로그램은중 고생에서지역주민으로참여를확대시킨다. 아울러프로그램을진행하고있는 문화공간통 역시지역민들과함께향유할수있도록새로운프로그램들을통해더욱활성화해춘천시민의문화거점공간으로서역할을더욱확대한다. 김효정담당자는 단순히뮤지컬에대한지식을전하는것을넘어서참여자가배운것을토대로소외계층을방문하고직접공연함으로써문화예술을나누는것이교육의목적 이라고밝혔다록그룹부활의리더김태원이운영하는 폴제페토는 2014년예비사회적기업으로지정되었다. 춘천시에본사를두고있는 폴제페토는서울사무소와고양시서비스센터를운영하고있으며, 기타, 현악기및관악기를취급하고있다. 기타는연구소에서디자인하여위탁생산을하며, 현악기는반제품상태로중국에서수입하여조립판매하고, 관악기는전량중국에서 OEM 방식으로수입하여판매한다고밝혔다. ( 주 ) 폴제페토는김태원대표의뜻에따라향후악기기부등을통해사회적기업으로서의소임을다할예정이라고전했다. 회사의이름이자브랜드명인 폴제페토 (Paul Geppetto) 는김태원대표의세례명인 ' 폴 ' 과피노키오를만든 ' 제페토 ' 할아버지의이름을따서지은것으로알려졌다. 道는김태원대표를사회적경제홍보대사로위촉하고, 김대표의이미지를활용해道사회적경제에활력을불어넣는한편, 더욱다양한사회적경제인이탄생할수있도록추진해나갈계획이다. 예술교육연구소 ( 주 ) 팡타스틱 ( 대표이혜정 ) 은음악, 타악, 마술, 댄스, 스피치등다양한장르의종합예술을장애특성에맞게재구성해특수교육대상학생의눈높이에맞는맞춤형예술교육을지원하는전문기업이다. 감성노리협동조합 ( 대표홍승은 ) 는 2013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창업팀 으로선정, 장 - 8 -
비장애, 감성과이성, 정상과비정상의경계를넘어소통하는공동체 감성노리 로장애인들과함께그림을그리며소통할수있는문화예술창작공동체모임을만들고싶은청년들이모였다. 우선모임의이름을정하기로했다. 감성을갖고놀이를통해소통하자 는의미로 감성노리 로뜻을모았다. 인문학카페 36.5도 를오픈하기까지힘든과정이많았다는홍이사. 하지만조합원들이서로믿고의지해어려운상황을극복하고 작은문화공간 하나운영해보자는조합의최종목적의꿈을실현하게되었다. ( 사 ) 매직포커스 ( 대표정병국 ) 는마술공연의대중화와다양한콘텐츠개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과참여행사운영, 목적달성에필요한연구활동과세미나, 워크숍개최등 ( 사 ) 태백아라레이보존회는탄광민의소리 ' 태백광부아리랑 ' 태백지역의문화예술지킴이로서태백의자랑인 ' 태백아라레이 ( 아리랑 )' 을보존하고전승, 발전시킴으로서향토고유문화및사회발전을위해노력해오고있습니다. 또한, 각종단체와복지시설을대상으로자원봉사공연을실시하고있는공익단체이다. ( 주 ) 시니어실크로드는국내외여행업, 농어촌체험, 안보관광, 수학여행등도내아동그룹홈년2회문화및농촌안보체험관광, 아동그룹홈, 성적우수학생장학금수여. 지역아동센터안보체험 ( 당일 ), 강원도내다문화가정 ( 가족구성원 ) DMZ 걷기체험행사등을운영하고있다. 이밖에도달빛소리영농조합 ( 대표김영재 ) 은펜션을비롯해서산촌체험관, 토속발효체험관을운영하고있다. (1) 인증사회적기업 군단체명주요사업비고 ( 사협 ) 보건의료, 복지, 의원, 한의원등사업 원주노인소비자생 ( 협 ) 청소, 위생관리, 방역소독, 인력공급사업 원주 YMCA 아가야센터 육아보호, 교육, 공공청소년시설수탁사업 ( 주 ) 노나메기 주거환경개선, 에너지효율화집수리, 목공사업 ( 유 ) 다자원 재활용폐기물수집, 판매사업 ( 주 ) 청코리아 청소, 위생관리, 저수조, 방역소독사업 원주푸드협동조합 친환경급식, 로컬푸드, 친환경농산물공급사업 (18) ( 사 ) 전국독서새물결모임 독서교육방과후학교, 평생교육원사업 ( 사협 ) 원주진로교육센터새움 청소년진로상담, 학습클리닉, 직업체험사업 ( 사 ) 서곡생태마을 농산물생산, 가공유통, 도예체험사업 ( ) 한국전통예술단아울 전통문화예술공연, 교육사업 문화 ( 사 ) 음악만들기앙상블 클레식음악공연, 음악교육사업 문화 ( 주 ) 인스 화장지, 물티슈제조판매, 디자인개발사업 ( 주 ) 천지인초 건강식품제조, 가공및유통사업 - 9 -
군단체명주요사업비고 (18) 홍천 (02) 횡성 (05) 영월 (3) 평창 (3) 정선 (4) ( ) 그림책도시그림책제작, 지역문화축제기획및공연사업등 ( 주 ) 노인생협경비청소, 사업시설관리사업 ( 주 ) 아쿠아에어닥터에어컨살균소독, 정수기관리사업 자연누리숲학교협동조합숲문화체험교육사업문화 ( 주 ) 다문화사회적기업어울림제철꾸러미, 학교급식, 황태가공, 체험교육사업 홍천군장애인작업장 피복, 넥타이제조사업 ( 합 ) 햇살나눔친환경농산물가공사업 ( 유 ) 열린사회서비스센터장애인, 노인요양, 산모도우미, 바우처사업 ( 유 ) 빛드림위생용역, 학교청소용품도소매사업 공동체농업지원센터 ( 영농 ) 친환경농산물제철꾸러미, 유정란판매사업 오음산캠프 ( 영농 ) 산야초천연세제, 산야초밥상, 산야초축제사업문화 ( 유 ) 늘푸른환경청소용역, 소독, 화장실용품도소매사업 ( 유 ) 영월돌봄사회서비스센터노인돌봄, 가사간병, 장애인활동보조, 요양사업 ( 주 ) 한국자재산업농사용비닐하우스부품생산및시공사업 ( 유 ) 해피클린청소, 방역소독, 청소용품판매사업 ( 주 ) 정민서식품가공제조사업 ( 주 ) 평창자활자원평창군관내 8 개면재활용품수거, 판매사업 ( 유 ) 정선재활용센타재활용, 폐기물용역, 재활용품수거판매사업 ( 유 ) 푸른내일건설주거복지사업, 건축자재도소매사업 ( 주 ) 강원남부주민강원랜드시설관리용역사업 ( 유 ) 나눔있는집강원랜드스팀세차사업 ( ) 한국전통예술단아울 ( 대표강주석 ) 은전통예술전문연희단체로서각종전통문화사업 과국악창작공연및교육사업을진행하고있으며, 전통타악을비롯하여많은장르의음 악과전통연희를바탕으로다양한공연제작과공연활동을하고있다. 지역및계층간격 차를해소하고균등하게문화를즐길수있도록문화향유의기회를확대하고문화혜택의 접근이어려운계층과지역을찾아가는문화사업을진행하고있다. ( 사 ) 음악만들기앙상블 ( 대표노막동 ) 은지난 2002 년클래식음악을대중화하자는취지로 전문동호인 6 명이만든단체다. 대학에서클래식을전공한사람들과유학파출신들로구 성된엘리트집단으로활동초기에는봉사에초점을맞췄다. 음악이라는콘텐츠를활용해 지역사회와소통하고시민의문화적갈증을없애기위해무대가아닌길거리에서공연을 시작했다. 음악콘텐츠의다양성과풍부한경험을바탕으로더욱공익적인활동을펼치기위해지 난 3 월사회적기업으로재탄생했다. 현재는연주단원 20 명으로구성돼있다. ( 사 ) 음악만 들기앙상블은다양한음악콘텐츠를제공한다. 계층과연령, 학력과종교에구분없이예 술의평등화에초점을맞춰아이들에게는동요와만화를소재로공연하고, 성인에게는해 설이있는클래식음악회를개최했다. - 10 -
다가서기위해순수예술이가지는제한성을탈피하고일상생활속에서접했던영화음악, 드라마 OST 등에초점을맞췄다. 노대표는 그동안주먹구구식로단체를이끌었다면현재는사회적기업이가지는의미에맞게기업의틀을구축하고자노력하고있다 고전했다. 음악공연과교육사업에초점을맞춰단계별마스터플랜을구축했다. 음악공연아이템은차별화된음악콘텐츠확장이다. 수도권의대형공연기획사처럼획일적인무대가아닌, 지역축제의메커니즘이살아날수있는지역맞춤형공연을준비하고있다. 이를위해현재는지역특성에어울리는축제공연을위한콘텐츠를조사발굴하고있다. 교육사업은지역단체들과협력해음악대중화를위해교육하는사업이다. 노대표는 음악은시대와더불어진화해간다 며, 시민과소통하지않는음악인은음악인이아니다 고말했다. 노대표의프로젝트중하나는사회적기업과네트워크를통해아파트단지내에서공연을펼치는것이다. 도시화가진행됨에따라아파트라는주거공간이발달했고, 주민간소통이단절되는사회적문제가발생함에따라이웃과의소통을위한공연을펼치겠다는포부다. 노대표는 음악은사치품이아닌필수품이다 라고밝혔다. (2) 예비사회적기업 군 단체명 주요사업 비고 ( 주 ) 해온 축분연료칩생산, 유통, 윈도우팜사업 7월의무화과 과일카페, 장애인대학생경영훈련사업 ( 주 ) 에코홈매니지먼트 수리, 보수, 클리닝, 살균기판매사업 ( 주 ) 피프틴핸즈 재활용품, 한지디자인상품개발, 교육사업 ( 주 ) 제시카교육 학원운영 ( 영어교육 ) 길터여행협동조합 청소년을위한여행과교육서비스사업 (14) 협동조합스토리한마당문화콘텐츠개발, 출판, 인쇄, 영상, 문화기획문화 ( 주 ) 다복코리아가스레인지부품제조, 판매사업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 지역기록화사업, 문화예술컨설팅사업 문화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 재활치료서비스사업 상지복지센터 가사간병, 노인돌봄, 재가장기요양기관사업 ( 주 ) 휴먼앤휴먼 사업장시설관리, 사업지원서비스사업 ( 주 ) 선진티앤씨 교통표지판제작, 설치사업 꿈터사회적협동조합 커피, 제과제빵직업체험, 더치커피사업 홍천 (1) ( 주 ) 서우개발원 교육서비스사업 횡성 (2) ( 유 ) 사람과환경소독, 방역, 생필품판매유통사업횡성농부발자국 ( 영농 ) 농축산물유통사업 영월 (1) 동강누리협동조합 목공제작, 판매, 체험교실사업 평창 (1) 해피 700 평창 ( 영농 ) 농산물생산및가공 - 11 -
지역문화콘텐츠관련출판, 영상, 문화기획및사회교육서비스사업을한다. 창의적역량강화를위한스토리텔링프리젠테이션아카데미를통해창자과창업취업의아이템을효과적으로표현하고적극적인발표기법등을서비스하고있다.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 ( 대표김시동 ) 은문화기업으로강원도최초민간등록자격문화 예술사진지도사자격취득교육을중심으로활동한다. 사진미디어분야의공신력있는자격취득으로지역문화센터, 평생학습기관, 단체, 방과후학교, 자유학기제, 마을미디어교실, 마을기록전문가로활동할수있는민간자격증을취득할수있는기회이며, 또한지역기록화사업의일자리창출에참여할수있는기회를우선적으로부여한다. 은퇴장년층과경력단절여성, 평생직업을만들고자하는문화 예술분야청년들에게좋은취업의기회수단이될것으로기대된다. 특별전으로강원지역을중심으로활동하는다큐멘터리사진가들의사회적사진전 다큐멘터리강원 도전시된다. 이전시는강원도를중심으로활동하는사진가들의사진작업을지원하는프로그램으로지역과마을, 공간과장소의시각문화적가치를발견하고확장하는데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 한편,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는지역아카이브와마을공동체세미나, 지역읽기포토트래킹, 시민강좌, 스마트폰과 SNS 강좌등의다양한문화 예술프로그램을갖고있다. (1) 인증사회적경제 군 단체명 주요사업 비고 노암복지회 OK 돌보미 독거노인급식, 결식아동도시락사업 환경지킴이운동본부 환경보전운동사업 ( 유 ) 나눔 노인요양사업 ( 유 ) 두레건축 주거복지개선, 건축자재물류조사사업 (10) ( 유 ) 농업회사법인들살림친환경농산물생산및식품가공사업 ( 유 ) 천향천연수제비누제조및판매사업 ( 유 ) 늘푸른환경 청소, 깨끗한학교만들기사업 강릉단오문화협동조합 단오문화상품개발, 교육, 축제기획사업 문화 ( 유 ) 커피누리 커피제조판매사업 ( 주 ) 배다리문화원 문화재보존, 체험프로그램, 선교장운영사업 문화 동해 (2) ( 유 ) 늘푸른환경깨끗한학교만들기, 청소용역, 산나물재배 ( 주 ) 바리의꿈두유, 청국장판매사업 삼척 (2) ( 유 ) 해맑은환경깨끗한학교만들기, 청소용역, 소독사업 ( 사 ) 중앙진폐자활협회 ( 주 ) 하이원추추파크청소, 시설관리용역사업 - 12 -
군 단체명 주요사업 비고 ( 유 ) 에스씨환경 깨끗한학교만들기, 청소, 토탈크리닉사업 속초응골딸기 ( 영농 ) 딸기생산, 판매, 체험프로그램사업 ( 유 ) 새보금자리인테리어 저소득층집수리사업 ( 합 ) 참좋은식품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제조사업 ( 유 ) 런갯마당 문화, 예술공연, 기획연출, 교육사업 문화 (12) ( 주 ) 참농채소 ( 어린잎 ) 재배판매사업속초법륜 ( 영농 ) 해양심층수이용농산물생산, 가공사업 ( 유 ) 메이딘 단체복제작, 애완견의류, 옷수선사업 ( 주 ) 속초중앙시장활어 활어판매, 유통사업 에덴농산영농조합법인 떡갈비, 김치제조판매사업 ( 주 ) 천사 사회복지사업 상도문전통테마 ( 영농 ) 전통떡가공, 체험프로그램사업 고성 (1) ( 유 ) 늘푸른환경 위생관리, 소독방역, 청소및용품판매사업 양양 (1) ( 유 ) 늘푸른환경 학교청소용역, 저수조청소사업 ( 대표이경화 ) 은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강릉단오제의 4계절문화 관광 환경 교육등의분야에서특색있는문화콘텐츠개발을통해지역사회공헌을목적으로 ( 사 ) 강릉단오제위원회단오문화사업단 (2012) 으로시작하여, 2014년강릉단오문화협동조합 으로새롭게출범하였다. 연중다양한문화사업으로취약계층과청년일자리를창출하고, 볼거리, 즐길거리가풍요로운지역사회를만들어가는것이사명이다. 강릉단오주 를비 롯해 강릉단오문화체험 서비스사업, 지역특성화육성사업, 지역의사회적기업 & 협동조합간공동브랜드사업, 단오문화학술 연구및위탁운영사업 등이있다. 그리고최근에내부적역량강화뿐만아니라, 외부적자원을활용한경영능력향상을 추구하는데있어일반기업과의연계로운영상의문제를해결할수있는대안을마련하였 다. 이에주식회사승산 8) 과협동조합은협력사업을통해일자리창출에일조하고있다. 일반기업과사회적기업이협력하는것은양기업이협력을통해얻는이득이많기때 문이다. 먼저사회적기업이얻는이득은규모와역량의확대를이룰수있고, 기업의경 영능력과전략능력의개발, 계약확대, 신규사업을확장할수있기때문이다. 또한사 회적기업에필요한자금조달과투자유치를이끌수있다. 이에반해일반기업은사회 적 환경적영향력을심화시키는역량을개발할수있고, 지역공동체와의유대를강화하 며, 정치적 공식적으로협력을통해신규사업진출, 윤리적기업으로서의이미지개선효 과, 직원들의만족감을증대시킬수있다. 9) 앞으로이러한사회적기업과일반기업의협 력은중요한사회적기업의성공사례로소개되고, 점차이러한협력사례가증가되어야 8) 승산은 라카이샌트파인리조트 & 골프클럽 ( 강릉시소재 ) 이있으며, 리조트의 세탁업 을협동조합에위탁운영함. 고용인원 5 명으로향후협동조합의사업경영에도움이될것으로기대하고있음. 9) 강병준, 사회적기업의활성화요인 : 거버넌스적시각을바탕으로, 한국학술정보 ( 주 ), 2011.p.127. - 13 -
것이다. ( 주 ) 배다리문화원 ( 대표이강백 ) 은 선교장 을중심으로문화재보존 체험프로그램운영사업을하고있다. 선교장은 99칸의전형적인사대부가의상류주택으로서 1965년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제5호로지정되어, 개인소유의국가문화재로서그명성을이어오고있다. 300여년동안그원형이잘보존된아름다운전통가옥으로주변의아름다운자연미를활달하게포용하여조화를이루고돈후한인정미를지닌후손들이지금가지거주하는살아숨쉬는공간이다. 따라서한국의유형문화재로서중요한위치를차지하고있을뿐아니라강릉문화를대표하며경포호수권의중심적인역할을담당하고있기에전통문화시범도시인강릉시의문화관광자원으로서부각되었다. 하늘이족제비무리를통해점지했다 는명당터인선교장은 300여년전안채주옥을시작으로동별당, 서별당, 연지당, 외별당, 사랑채, 중사랑, 행랑채, 사당들이지어졌고, 큰대문을비롯한 12대문을그대로간직하고있어서대장원을연상케한다. 입구에는인공연못을파고정자를지어활래정 ( 活來亭 ) 이라이름을짓고연못과함께경포호수의경관을바라보며관동팔경유람하는조선의선비와풍류들의안식처가되었다. 만석꾼곳간채에는항상곡식이가득하여흉년에는창고를열어이웃에게나누어주며베푸는집안의표상이되기도하였다. 예전에는 경포호수를가로질러배로다리를만들어건너다녔다 하여 선교장 ( 船橋莊 ) 이라고지어진이름이지만, 그호수는논이되었고, 대장원의뒤야산에노송의숲과활래정의연꽃, 그리고멀리보이는백두대간사계절변화의모습을바라보는운치는한국제일이라고하겠다. 2000년을기해한국방송공사에서 20세기한국 TOP 10을선정할때한국전통가옥분야에서한국최고로선정되었다. ( 유 ) 런갯마당 ( 대표최종현 ) 은 1992년 3월창단, 강원도영북민속문화연구회갯마당으로화동, 지역전통문화의전승과보존에힘서왔으며 20년간지역문화지킴이로서의역할을충실히수행하여왔다. 아울러전통문화의보급을위해초 중 고교의동아리운영과방과후교실, 국악전수캠프등을운영함으로써전통문화의재생산에도힘을기울여왔다. 2012 년 8월특별사업단 RUN 갯마당을독립, 2014년 9월인증사회적기업으로지정받고, 지역전통문화의재창달과문화예술인력양성이라는사회적목적실현을위해노력을경주하고있다. 이기업은강원도관광상품상설공연, 찾아가는문화활동,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기획공연, 행사참여등의각종공연사업과지역문화특성화교육, 학교문화 예술교육, 학교동아리육성, 방과후활동, 창의체험프로그램, 지역아동센터국악교육등교육사업을중심으로사업을이끌어가는한편, 지역의문화 예술단체의네트워크구성에힘쓰고있다. - 14 -
(2) 사회적기업 군 단체명 주요사업 비고 강릉씨네마떼끄, 강릉독립예술극장사업 ( 주 ) 커뮤니티워크 어메니티활용, 문화체험개발사업 문화 210문화예술터협동조합 문화예술교육사업 문화 이설당한과협동조합 친환경농업한과제조사업 강원미디어콘텐츠협동조합 영상, 문화콘텐츠제작사업 문화 (12) ( 주 ) 인아시아다문화교육사업 ( 주 ) 오드팩토리문화예술공연, 캐릭터, 교육사업문화 ( 주 ) 하나엔터에인먼트 공연예술기획, 공연장치임대사업 문화 ( 주 ) 자연아놀자 생태, 체험박물관사업 관광 ( 주 ) 동해에스앤씨 용역경비업, 청소, 시설물유지지원사업 대관령문화산업협동조합 전통주복원, 개발, 제조, 유통사업 관광 ( 주 ) 청오 수산물유통, 건조, 제조사업 동해 (1) 가온협동조합 사회적경제공동매장운영사업 삼척 (1) ( 주 ) 행복한원덕 청소, 방역소독, 세륜장, 식당, 철물점사업 ( 주 ) 네추럴렐릭스뮤지엄 박물관위탁관리, 기념품판매사업 관광 고성 (3) ( 주 ) 노리소리강원두레 문화예술, 공연, 교육, 창작, 기획사업 문화 ( 영농 )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승마, 힐링, 재활승마교육사업 관광 ( 유 ) 양양자활환경자원센터 재활용수거및분리선별판매사업 양양 (3) ( 주 ) 양양극단행복한시작 연극, 마당장터공연기획사업 문화 초록별협동조합 농산물판매, 농촌체험사업 척산족욕체험장 ( 영농 ) 족욕시설체험, 기능성찐빵판매사업 ( 주 ) 그린아이콘 유통, 서비스사업 설악프로방스배꽃마을 ( 영농 ) 소주, 약주, 막걸리제조, 유통판매사업 ( 주 ) 자연인에프앤씨 수산물, 계육제조판매사업 ( 주 ) 강원으로 홈페이지제작, 광고물디자인제작사업 설악산영농조합법인 농축, 농산물생산가공판매사업 속초 (13) ( 유 ) 미즈평생교육원 공예품교육, 판매, 방과후학교교육사업 ( 주 ) 만나푸드빌 젓갈류제조, 판매, 유통사업 체험학습협동조합감자여행 체험학습, 수학여행프로그램운영사업 관광 ( 주 ) 해뜸 떡류, 빵류, 과자등제조판매사업 ( 유 ) 설악여행자센터 설악동숙박단지활성화사업 ( 게스트하우스 ) 관광 ( 주 ) 영랑체험사업단 영랑호주변관광체험서비스사업 ( 주 ) 아바이마을장터 관광체험서비스개발, 보급사업 관광 ( 주 ) 커뮤니티워크 ( 대표구완회 ) 는창조적이고전문화된젊은인력으로차별화된농어촌 지역만들기에앞장서는기업이다. 컨설팅및자문, 마케팅지원등마을이필요로하는 전문적인인력을제공함으로써마을가구기와지역개발계획을수립하고있다. 농촌어메 - 15 -
활용하여체험프로그램을개발, 농어촌마을이지속적으로성장하고발전할수있도록돕고있다. 210문화예술터협동조합 ( 대표임은옥 ) 은 예술 을통해개인과사회가치유받고행복해지는길을모색하는기업이다. 미술교육, 북아트, 양말인형, 가족공예등체험프로그램운영및상품판매업을하고있는핸드메이드상품개발을중점적으로운영되는기업이다. 강원미디어콘텐츠협동조합 ( 대표조은실 ) 은출판과영상제작의인력들이협력하여탄탄한스토리텔링구성력을갖춘기업으로지역커뮤니티가살아있는건강한삶의문화를담아내고있다. 기존방송제작시스템에서는찾아볼수없는감성과밀착취재를통해차별화된영상홍보물과관련교육및다양한콘텐츠기획으로사업영역을넓혀가고있다. ( 주 ) 오드팩토리 ( 대표이윤경 ) 는영동지역최초탭댄스공연기업으로탭댄스교육과탭댄스페스티벌유치, 뮤지컬, 연극, 탭댄스등을문화예술교육상품으로연결, 무대공연, 캐릭터개발, 기업과예술단체메세나결연이힘쓰고있다. ( 주 ) 하나엔터에인먼트 ( 대표김동영 ) 는축제이벤트공연예술기획사업, 무대음향텐트임대사업, 찾아가는공연예술사업, 2018 문화올림픽을기반으로축제문화콘텐츠개발사업분야에서사업을펼치고있다. ( 주 ) 자연아놀자 ( 대표김미정 ) 는생태체험박물관운영사업으로체험 관광상품개발및판매사업, 생태체험콘텐츠개발, 찾아가는동식물박물관사업으로지역사회어린이들에게자연을체험할수있는장을마련하고있다. 대관령문화산업협동조합 ( 대표어기식 ) 는강릉지역의전통주복원 개발및제조사업으로전통주복원 ( 옛성산막걸리 ), 고품질탁주유통 ( 단오주등 ), 2018 올림픽술공동개발, 대한민국전통주선발대회후원 ( 강릉단오제 & 강원도민일보 ) 하고있다. 그리고전통음식계승및복원사업 ( 설, 단오등세시전통음식계승 복원-수리취떡, 기정떡등 ), 기능성웰빙음식연구개발 ( 된장, 두부 ) 에도사업을넓히고있다. 강원도체험학습협동조합감자여행 ( 대표정범용 ) 은체험학습과대규모수학여행이안고있는문제점을살펴보고대안이될수있는체험학습과수학여행을만들어가는기업이다. 체험을통한학습여행, 나와우리를찾는여행, 즉감자여행이꾸는꿈은우리아이들모두가행복해지는세상만들기사업이다. 또한감자여행에서는수학여행을포함한다양한체험학습, 진로탐색을위한나를찾는여행등청소년들이꿈과끼를마음껏발산할수있도록프로그램을생산 제안한다. ( 유 ) 설악여행자센터 ( 대표최규현 ) 는설악산 ( 설악동 ) 을중심으로한숙박업활성화를사명으로시설노후와관광객감소등으로침체된설악동숙박단지에게스트하우스촌을사업모델로운영하고있다. 설악동내 20개숙박업소의게스트하우스가참여하고있다. ( 주 ) 네추럴렐릭스뮤지엄은해양박물관을운영하면서자수정 진주악세사리판매등특산품판매로지역의관광 문화산업및일자리창출에이바지하고있는기업이다. 우리나라 - 16 -
자연호수로알려져있는고성군화진포호수에자리한 화진포해양박물관 은세계적으로희귀한조개류, 갑각류등을전시해놓은패류박물관과수중생물 125종각각의서식환경을보여주는어류전시관으로구성되어있어깊은바다속세상을눈앞에서직접경험할수있는곳이다. ( 주 ) 노리소리강원두레 ( 대표엄기종 ) 강원도고성군지역주민과학생들의공연예술향유권신장을도모하고지역내에고유한공연예술기능을보유하고있는 1세대공연예술인들을자치단체와협력하여체계적으로지역문화예술을발굴 전승사업을펼치고있는문화예술법인이다. ( 주 ) 양양극단행복한시작 ( 대표이상준 ) 은양양에둥지를틀고연극단과풍물단양성을사명으로하는기업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다양한연령층으로구성된양양극단은유명드라마작가출신인이상준단장의지도아래내로라하는연극단못지않은실력을뽐내고있다. 지난 2006년드라마극본작업을위해양양현북면어성전리에거주, 2011년여름에아예정착한이단장은드라마작법강의를시작한후양양주민들의 끼 를간파하고생활속에서신나는삶을이뤄나갈수있도록풍물패창단에이어군무단까지만들었다. 이단장은지난 2011년양양문화원의주선으로실버연극단을창단한뒤, 양양쾌지나 를무대에올려큰호응을얻었다. 첫무대에올린이래속초, 고성, 강릉, 춘천, 인제등지에서 20회에이르는공연봉사를펼쳤고, 강릉단오제, 현산문화제, 인제빙어축제등굵직한향토축제에도초청돼유감없는실력을발휘했다. 이를발판으로양양극단 행복한시작 ( 주 ) 를정식창단한데이어새작품 미시리 를선보이게됐다. 인생은연극이라는말처럼늘살아가는모습그대로를무대에올린다는생각으로공연을하다보니주민들이더많은애착을갖고사랑해주시는것같아늘고마움이앞선다. 고하였다. - 17 -
협동조합기본법 10) 에의해설립된다. 이에협동조합은정부의 지원과육 성 을기대하고설립된조직 ( 기업 ) 이아니다. 그러면누가협동조합을하겠느냐고하지만, 지원 이없어서협동조합을하지않을사람은하지말라는것이협동조합기본법의취지인 것이다. 11) 협동조합기본법 이지난 2012.12.1 시행됨에따라, 강원도형예비사회적기업신규지 정공모범위중, 조직형태 12) 에 협동조합 이들어가있다. 이를계기로기존의 협동조 합 도예비사회적기업신규지정에참여 ( 신청 ) 할수있게되었다. 강원도사회적경제분야중, 협동조합 은 378개다. 이협동조합중, ( 예비 ) 사회적기업 으로진입한조합은 24개기업이있다. 전체현황을보면아래와같다. 시 군별협동조합현황 13) 계 춘천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횡성 78 54 62 14 17 16 14 9 17 378 (6) (9) (4) (1) - (1) - - -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24) 16 14 26 6 3 5 15 4 8 (1) - - (1) - - - (1) ( ) 는사회적기업 + 협동조합임. 위현황중, 문화 ( 예술 ) 관광 분야의협동조합은아래와같다. 합계 춘천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횡성 13 7 14 2 2 3 1-1 59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3 1 7 1-1 - 2 1 이분야는 예술, 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 으로 창작, 예술및여가관련서비스 업, 스포츠및오락관련서비스업 의범위내에서사업을하고있다. 10) 이법은 협동조합의설립과운영에관한기본적인사항을규정 함. 11) 협동조합 과 ( 예비 ) 사회적기업 의차이와다름 협동조합 ( 예비 ) 사회적기업 협동조합기본법 사회적기업육성법 설립과운영에관한기본적인사항을 규정 사회적기업을 지원 하고 육성 자주 자립 자치적 규제와감독 12) 조직형태 : 민법상법인 조합, 상법상회사, 공익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협동조합, 비영리단체등. 그리고법인內사업단 ( 모법인과인사및회계, 의사결정독립구조 ) 13) 강원도 18 개시 군별협동조합현황은첨부함. - 18 -
2018 경제올림픽에강원도협동조합의참여관련하여다양한사업분야로진입할 수있다. 특히문화 ( 예술 ) 관광분야와향토먹을거리등의기업참여가우선적으로고려된 다. 협동조합기본법 이발효된지만 3 년이되어간다. 강원도가 협동조합기본계획 을발표 한지도 3 년차에접어들었다. 그동안강원도의협동조합은 378 개소 (2015. 10 월기준 ) 가 설립되었으며, 2018 올림픽경기가개최되는평창군 14 개, 정선군 26 개, 강릉시는 62 개로 다양한사회적경제목표를위해설립되어운영되고있다. 또한충분한준비가부족한상 태로설립하여실제사업을시작하지못한곳도있고, 가지고있는능력보다더큰목표 를세워어려움에처한곳도있다. 동시에협동조합을통해크게발전한곳도있고, 희망 이구체화된곳도있다. 나름협동조합의설립요건및사업분야가다양하다보니각각 의협동조합이처해있는상황도복잡다양하다. 빨리설립한협동조합도이제겨우업력 2 년에불과하다. 따라서어떤협동조합이 성공했고, 실패했는지를현시점에서판단하여성공이나실패사례로제시하는것은섣부를 수있고, 오히려열심히활동하는현장의협동조합들에게본의아닌부담을줄수도있다. 강원도민이가지고있는다양한과제 ( 사업 ) 들을민간의협력활동을통해해결하려는노 력에대해눈길이절로간다. 특히, 2015 년강릉시의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 업 의일환으로 2018 동계올림픽 관광상품개발디자이너 및 방과후학교퀼트교육 강사 양성과정을통해우수한훈련생들이중심이되어 강릉수보 & 퀼트협동조합 설립 에대한것이다. 대부분의협동조합은수십만원의출자금에서수천만원의출자금까지, 마을 ( 읍 면 동 ) 을 업무권역으로하는곳에서전국을넘어서서세계를업무권역으로하는곳까지, 수십년의 유대를자랑하는곳 ( 원주시 ) 이있는가하면, 협동조합을만드는과정에서처음만난사람 들로구성된협동조합까지실로다양하다. 하지만모든협동조합은각자의이유로혼자 하는것보다함께더불어같이협동조합을통해사업을진행하는것이더좋겠다는희망 과확신을가지고있다. 왜, 우리가다양한협동조합에주목하는가? 모든협동조합이하나 의목적만을위해일하지는않는다. 아니오히려협동조합을잘운영하다보면다양한역 할을하게마련이다. 하지만단순화의위협을무릅쓰고가장대표적인역할이나사업을 감안하여보면, 협동조합은몇가지주제로나눠진다. 1 다양한일자리만들기 ( 일자리를 창조하는협동조합 ) 14) 2 협동을통한혁신 ( 협동의경쟁력을추구하는협동조합 ) 15) 3 지 역사회공동체의활성화 16) 4 도시주거문제의해결 17) 5 혁신을통한업종의선도 18) 6 문화 예술분야의활성화 19) 등이다. 14), 과학기술, 여성및장애인일자리분야 15) 이종협업, 동종협업, 유통혁신분야 16) 지역서비스, 공동육아, 제조, 시장활성화, 재활용분야 17) 주택건축분야 18) 과학기술분야 19) 문화 예술 관광분야 - 19 -
2018 올림픽을기획 실행하는데있어, 그중심에는道와 3개시 군이지원 육성하고있는문화 ( 예술 ) 관광분야의사회적기업이있다. 그리고 2018 문화올림픽에사회적기업의참여를모색한다고했을때, 그분야는우선적으로지역을기반으로하고있는문화 예술분야의기업일것이다. 물론강원문화재단 20) 을비롯하여 18개시 군에는문화 예술관련기관 ( 단체 ) 이있다. 여기에는 문화원, 예총 ( 강원예총, 시 군별예총 ), 민예총 ( 강원민예총, 시 군별민예총 ), 문화재단 등직접적으로이분야의사업들을하고있다. 그리고특히, 동계올림픽경기가개최되는 3개시 군에는관련기관 ( 단체 ) 가문화 예술 관광등의분야에서왕성하게활동하고있다. 분도 시 군문화 예술기관 ( 단체 ) 비고강원문화재단, 강원예총, 강원민예총 강릉시 강릉문화재단, 강릉문화원, 강릉예총, 강릉민예총 평창군평창문화예술재단, 평창문화원, ( 평창민예총 ) 정선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문화원, 정선예총, 정선민예총 20) 연계된 82 개문화 예술단체 : 유한회사 RUN 갯마당 ( 전통예술공연 ), ( 사 ) 강원민예총춘천지부 ( 춘천민예총 ), 여성타악그룹난타동해 ( 난타 ), 카운터테너문지훈과파리넬리 ( 팝페라 ), 한국전통예술전승단 ( 궁중무용, 의식무용, 민요 ), 크로스오버앙상블 ( 음악 ), 춘천농악보존회 ( 전통음악, 농악, 타악 ), 시모임에이포 (A4)( 시 ), 한국레저마케팅 ( 콘서트 ), 전재흥발레단 ( 발레 ), ( 사 ) 강원여성서예협회 ( 서예 ), ( 주 ) 오드팩토리 ( 뮤지컬, 연극 ), ( 사 ) 한국사진작가협회강릉지부 ( 사진 ), 강릉소년소녀합창단 ( 합창 ), 창작집단쵸크 24( 연극, 영화 ), 정기예술공연단 ( 음악, 가요, 고전무용, 국악, 각설이공연 ), 강릉오페라단 ( 오페라 ), 인제군합창단 ( 합창 ), ( 사 ) 한국전통민요협회 ( 민요 ), 예묵회 ( 수묵화 ), 인묵회 ( 수묵화 ), 개구쟁이인형극단 ( 인형극공연, 제작, 교육 ), 철원소년소녀합창단, 무용단 세움 ( 한국무용 ), 한울공연단 ( 전통타악 ), 예그린악단 ( 재즈빅밴드 ), 파보리챔버앙상블 ( 관현악 ), ( 사 ) 한국전통판소리진흥회 ( 판소리, 민요 ), 강원소설가협회, 통통창의력발전소 ( 연극, 미디어교육, 뮤지컬 ), 클라이맥스크루 (CLIMAX CREW- 비보이댄스팀 ), 소리플륫앙상블, 비상 ( 국악 ), 사 ) 오랜미래문화연구회 ( 마을문화 ), ( 사 ) 한국국제조형미술협회, 두타문학회, 아트코어굿마을 ( 춤, 풍물, 연희, 비평 ), 강원도음악협회 ( 음악회, 음악교류 ), 영월동강합창단 ( 순수음악 ), 사단법인치악예술인연합 ( 시각예술, 공연 ), 문채문학회 ( 시창작 ), 미리내색소폰오케스트라, ( 사 )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사단법인정선아리랑보존회 ( 정선아리랑 ), 힙합클래식 ( 힙합 ), 산아름협동조합 ( 아카펠라앙상블 ), 한국문인협회정선지부 ( 문학창작, 문화행사 ), 강릉소년소녀합창단, 모던챔버 ( 챔버오케스트라 ), 복합문화공간씨앗 ( 풍물, 탈춤, 한국무용 ), 원주 24 도시기록프로젝트 ( 사진아카이브, 전시, 출판 ), 강원소설가협회 ( 소설 ), 등대영화제조직위원회 ( 영화 ), 풍물패평창, 강원에듀색소폰앙상블, 춘천봄내색소폰동호회, 강원성악학회, 미리내색소폰오케스트라, 한국전통타악그룹태극 ( 타악 ), 놀이패어울림 ( 풍물놀이, 무용, 관악, 국악퓨전 ), 사단법인강릉단오제위원회단오문화사업단 ( 축제문화관광상품개발사업 ), 송계아트스튜디오 ( 미술 ), ( 사 ) 한국미술협회양양지부 ( 서예, 한국화, 서양화, 조소, 문인화 ), 프로젝트시공간 ( 마임, 국악 ), 강원대학교중앙댄스동아리 TYS( 댄스 ), 봉평전통민속보존회 ( 민속놀이, 타악, 민용, 무용 ), ( 사 ) 한국미술협회강원도지회 ( 회화, 디자인, 공예, 영상, 서예, 문인화 ), 사단법인치악예술인연합 ( 순수미술, 공예 ), 김향숙전통우리춤보존회 [ 문화재춤 : 92 호 ( 태평무 ), 97 호 ( 살풀이춤 ), 27 호 ( 승무 )], 평창아라리보존회 ( 평창아라리 ), 퓨전밴드 Samhap'( 퓨전밴드 ), 비상 [ 飛上 ]( 응원, 치어링 ), 강릉색소폰앙상블, 태백탄광문화연구소 Bow( 복합문화예술기획 ), 빛글문학회 ( 시, 수필 ), 주식회사노리소리강원두레 ( 공연, 교육, 전승, 나눔 ), 아리랑국악예술연구소 ( 전통무용, 국악 ), 평창미술인협회. - 20 -
주요기관들이표방하는강원도문화 예술의융성을위해추진하고있는기관의사 명, 사업등에대해서간단히살펴본다. (1) : 문화로꿈꾸는행복강원실현 기본방향 : 사람과문화가만나는행복문화권형성 전략 - 생산 유통 소비선순화구조 : 문화예술생태계만들기 - 누구나일상에서누리는 : 생활문화만들기 - 누구나찾고싶은 : 매력적인강원도만들기 전략과제 - 현장중심의문화예술진흥 - 생활권문화활성화를통한창조시민육성 - 문화인력육성지원을통한문화생태계기반마련 - 사람중심의문화복지실현 - 강원도형문화관광콘텐츠발굴 (2) 강릉문화재단 문화 예술인들이왕성한창작활동을마음놓고할수있도록그기반을튼튼히하는것이우리강릉문화재단의소명이며, 앞으로도시전체가문화 예술의감동으로가득피어나는 창조적인문화예술도시 로가꾸어감. 사업내용 1. 전통문화예술의전승과현대문화예술의창작 보급과지원 2. 향토사의조사 연구와사료의수집 보존과지원 3. 지역문화예술에관한자료수집, 국내외교류와지원 4. 지역문화행사의개발 개최및지원 5. 지역문화에관한사회교육활동과지원 6. 문화유산의발굴및보존 7. 그밖에문화예술진흥을위하여강릉시장이위탁하는사업 : 정기공모지원사업, 특성화공모지원사업, 지역콘텐츠발굴육성, 예술지원사업모니터링, 강원마음치유의료관광사업, 강릉작가아카이브센터, 강릉영상미디어센터, 강릉커피축제, 강릉아트마켓사업등 - 21 -
(3) : 우리는문화예술로즐겁고신나는도시평창을만든다. 비전 : 세계적문화예술도시, 평창 목표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성공적인 문화올림픽 으로주최하여, 평창이세계적문화도시로발돋움하는데집중한다. - 주민들이늘문화예술과함께하여즐거운삶을살수있도록다양한프로그램및이벤트를기획한다. - 예술 관광상품개발을통해평창을청정자연과함께하는문화 예술 관광도시로만든다. 주요사업 - 평창스노우오케스트라운영사업 - 평창스노우합창단운영사업 - 평창청소년문화의밤 - 전시사업 : 마을미술프로젝트 - 지원사업 : 문화예술지원사업 - 공연사업 :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운영사업, 2015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꿈의오케스트라운영사업등 (4)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고유의사상과리듬그리고정조를지닌민요, 아리랑의발상지정선! 민족의푱상아리랑의씨알을만든그깊고높은문화의힘과책임감으로, 2008년 9월 1일재단법인정선아리랑문화재단을설립하였으며, 정선아리랑의전승 보존과창조적인활용을통해정선아리랑의진흥과가치제고를통하여군민의문화적삶의질향상과문화복지증대를구현함을목적으로함. 비전 : 정선아리랑의진흥및창달을통한지역문화발전, 지역사회통합, 지역경제활성화 미션 : 정선아리랑의진흥및창달을위한행정 재정 시설및프로그램지원 기본 : 정선아리랑의진흥및창달을위한독립 전문기구및공익기구로서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위상정립 주요사업 - 정선아리랑보존 전승활동지원사업 - 정선아리랑관련연구 개발사업 - 정선아리랑관련교육및홍보사업 - 정선아리랑정보구축및관리사업 - 정선아리랑관련문화광간시설운영및지원사업 - 22 -
- 정선아리랑진흥발전을위하여정선군수가위탁하는사업 을비롯한 2018 올림픽의주요경기개최지역인 3개시 군의문화 ( 예술 ) 재단은기존의지역문화 예술단체와예술인, 지역의다양한축제등을지원 육성하고있다. 그사업의내용과범위또한문화 예술의융성을통한지역민들의문화적풍요를위해기획 운영되고있다. 특히, 평창문화예술재단 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성공적인 문화올림픽 으로주최하여, 평창이세계적문화도시로발돋움하는데집중한다. 는목표가명시되어있어당면과제에대한깊은인식으로이해된다. 이에적극적이문화 예술의혁신적인육성사업으로 지원 의수준을높이기위해 육성차원 에서의실천적담론이필요하다. 문화 예술단체에대한지원은지속적으로발전해가면서, 이분야의육성방법으로사회적경제영역과의네트워크를통해공공성을기반으로한 문화 예술분야의사회적기업 육성이지역에서일어나야한다. 이는기존재단들이지원 육성하고있는단체가 2018 문화올림픽의직접적인참여를통한문화 예술의기획과경영적역량을높이는차원에서도필요하다. 그리고올림픽이후, 문화 예술기업 의지속성과창의성을위해서도 문화 예술경영의새로운패러다임 이조직의내부적인시각이아닌, 외부적인시각즉, 시장과고객, 사회 에서출발해야한다. 강원도 문화 예술분야의사회적기업 이 2018 문화올림픽의참여와역량강화를위해서도지역의문화재단과예술단체, 사회적경제와의연계와소통을위한네트워크로엮여져야한다. 문화 예술분야의사회적기업 은사업의연속성을확보하기위해서도반듯이지역사회네트워크에참여한사람과조직들과협력해야한다. 이는지역의특성과그지역주민의요구, 지역주민의삶의질등을기반으로지역조직화가함께이루어져야하기때문이다. - 23 -
( 예술기업을포함한 ) 경영은조직의외부에결과를창출하기위해존재한다. 경영은조직이창출해야할결과가무엇인지를명확하게해야하고, 다음에는그결과를창출하기위해조직의자원들을조직하지않으면안된다. 경영은어떤조직으로하여금 - 그것이기업이든, 교회이든, 대학이든, 병원이든또는여성복지단체이든간에 - 자신의외부에결과를창출할수있도록해주는하나의기관이다. 21) 을비롯한지역의문화재단은현재 ( 재 ) 예술경영지원센터 ( 서울 ) 가실행하고있는 문화 예술분야이사회적기업및협동조합활성화지원 육성사업 을참고할필요가있다. 그내용은우리지역의문화 예술자원의활용과다양한해결과제들을 문화기업, 예술경영 이라고하는새로운패러다임을만들어가야할것이다. 그예로 ( 재 ) 예술경영지원센터는문화 예술의공공성과사회성을적극적으로실현하는사회적기업및협동조합등사회적경제조직과뜻을함께하며, 지속가능한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을지원하고있다. 멘토형컨설팅, 자금지원, 교육이결합된경영지원사업, 지식공유및네트워크활성화를위한마켓 & 포럼, 사회적경제조직실태조사및상시정보제공등문화 예술조직의특성에맞는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 이러한다양한사업의기저에는문화 예술단체가생산하는작품 ( 상품 ) 에대해구체적으로도움이되는종합적인정보를생산하는곳, 예술산업의인프라를구축하는곳, 지역예술의유통을활성화시키는최전선에서있다. 사회문제 를 사업의기회 로전환되도록문화재단들의적극적인운동을기대해본다. 21) 드러커지음 이재규옮김, 변화리더의조건 : 어떻게변화를이끌어갈것인가, 청림출판, 2001. p.209. - 24 -
예비 + 인증 사회적기업이총 166 개가있다. 이중에서 문화 관광 기업은 39 개, 여기서 관광 을제외한 문화 예술 만을중점으로하는기업은 29 개다. 예술공연 (9 개 ), 문화기획 (14 개 ), 연극 (1 개 ), 음악 (3 개 ), 전통예술 (2 개 ) 기업이있다. 22) (1) 춘천권역 군 단체명 주요사업 분야 감성노리협동조합 예술공간사업 ( 음식, 교육, 전시판매 ) 철원 ( 협 ) 카페운영, 어울림커뮤니티문화마당사업 태백 ( 사 ) 태백아라레이보존회 문화예술공연, 교육사업 공연 (5개) ( 사 ) 라온예술 전통문화교육, 공연사업 ( 사 ) 매직포커스 공연, 문화예술기획, 교육사업 ( 주 ) 광고발전소 광고, 인쇄, 기념품, 디자인개발, 기획사업 춘천 동네방네협동조합 도심관광콘텐츠개발사업 ( 유 ) 대풍이네프리마켓, 아트페어등문화예술관련사업통통창의력발전소문화예술프로그램개발사업 기획 (6개) ( 주 ) 팡타스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개발사업 양구 ( 주 ) 시니어실크로드 국내외여행, 농어촌체험, 안보관광사업 춘천 ( 사 ) 문화프로덕션도모기획, 무대공연예술, 엔터테인먼트사업연극 (1개) ( 주 ) 폴제페토악기제조판매, 공연기획, 음악교육사업음악 (1개) 춘천권역문화 예술관련기업은무대공연 (5개), 기획 (6개), 연극 (1개), 음악 (1개) 분야 가있다. 기업에대한자세한소개는앞장에서언급했기에생략한다. (2) 원주권역 시 군 단체명 주요사업 분야 ( 사 ) 한국전통예술단아울 전통문화예술공연, 교육사업 공연 (1개) 원주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지역기록화사업, 문화예술컨설팅사업협동조합스토리한마당문화콘텐츠개발, 출판, 인쇄, 영상, 문화기획 기획 (2개) ( 사 ) 음악만들기앙상블 클레식음악공연, 음악교육사업 음악 (1개) 원주권역문화 예술관련기업은공연 (1개), 기획 (2개), 음악 (1개) 분야가있다. 기업에 대한자세한소개는앞장에서언급했기에생략한다. 22) 공연과기획 관련한사회적기업의바탕에는지역의 문화자산 ( 자산 ) 을원천소스 (OS) 로이용 (MU) 되고있기때문에둘 ( 공연, 기획 ) 이병행되고있는기업도있으며, 이에는교육, 콘텐츠개발등 축제문화콘텐츠 의범주에고루분포되고있음.( 조사자가편의로구분한것임을밝힘.) - 25 -
(3) 군 단체명 주요사업 비고 ( 유 ) 런갯마당 예술공연, 기획연출, 교육사업 양양 ( 주 ) 양양극단행복한시작 연극, 마당장터공연기획사업 공연 (3개) 강릉 강릉씨네마떼끄정동진독립영화제, 강릉독립예술극장사업 ( 주 ) 커뮤니티워크농촌어메니티활용, 문화체험개발사업 속초 체험학습, 수학여행프로그램운영사업 강원미디어콘텐츠협동조합영상, 문화콘텐츠제작사업강릉단오문화협동조합단오문화상품개발, 교육, 축제기획사업 기획 (6개) 강릉 ( 주 ) 하나엔터테인먼트 공연예술기획, 공연장치임대사업 210문화예술터협동조합 문화예술교육사업 ( 주 ) 오드팩토리 문화예술공연, 캐릭터, 교육사업 음악 (1개) 고성 ( 주 ) 노리소리강원두레문화예술, 공연, 교육, 창작, 기획사업강릉 ( 주 ) 배다리문화원문화재보존, 체험, 선교장운영사업 전통 (2개) 강릉권역문화 예술관련기업은공연 (3개), 기획 (6개), 음악 (1개), 전통 (2개) 분야가있 다. 강릉시는빙상경기가개최되는도시다. 위기업중, ( 주 ) 하나엔터테인먼트 ( 예비 ) 는지 역의다양한축제에참여하고있으며, 무대와음향장비등을비축하고있는기업이다. 2012 런던올림픽이문화축제로비중을크게둔장르는 거리공연 이었다. 메인공연 무대를중심으로경기장과연계된도심속 거리축제 가기획 운영될것이다. 하지만, 2018 올림픽은겨울시즌이라는것을고려했을때, 런던올림픽에서부각된 거리공연 은큰비중을갖기가어려울것이다. 오히려지역내중 소공연장의활용이필요할것이 다. 그리고겨울이라는계절적영향으로야외에는대형텐트 ( 트러스텐트, 텐트하우스 등 ) 를설치하여공연, 겨울민속놀이체험과올림픽관련체험상품, 먹거리장터등다채 롭게실내공간을활용할수있을것이다. 그리고공연기획과공연프로그램에참여할수있는기업들로는 ( 유 ) 런갯마당의전통 퓨전음악, ( 주 ) 양양극단은연극및뮤지컬, ( 주 ) 오드팩토리는춤 ( 댄스 ), ( 주 ) 노리소리강원 두레는민요등이있다. 강릉시네마떼크는영화관을운영하고있기에올림픽관련영상과 영화등을상영하는것도기업참여의의의를둔다. 겨울문화올림픽각종공연예술, 체험 관광프로그램은 2016년 2월예행연습기간을 대비하는차원에서준비되어야할것이다. 예로강릉권역 23) 은 강릉문화재단, 강릉시사 회적경제네트워크, 속초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이주관하여온 오프라인을통해 2018 올림픽겨울문화체험 프로그램운영참가기업, 단체홍보 모집을통해팀을선별하는 방법이있을것이다. 평창군은 평창문화예술재단 이활성화되고있는관계로지역의문화 예술단체와사회 23) 강릉권역 ( 동해안 6 개시 군 : 고성군, 속초시, 양양군,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 - 26 -
경제기업의참여를통한겨울문화올림픽관련프로그램을기획할수있다. 정선군또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 정선아리랑축제, 대한민국아리랑축전 등의기획과참여의노하우를품고있는조직이다. 지역내사회적경제기업 ( 문화 예술분야 ) 과의연계성을시도한다면지역주민의주체적참여로높은인지도를얻을것이다. 앞에서도강조했듯이, 道시 군에소재해있는 문화 예술관련단체 ( 사단 / 재단법인 ) 를비롯하여, 道 18개시 군에소재한 문화원 이문화 ( 예술 ) 관광분야의예비사회적기업을육성 지원, 컨설팅등에참여하는시점에이르렀다고본다. 이분야의 문화 예술 교육의기업창업 사업을통해지역특성에적합한청 장년문화예술인맞춤형일자리발굴사업으로지속된다면지역경제활성화에적지않은효과를발생할것이다. 道시 군별인구와향토산업등에다소차이가있겠지만, 강원문화재단을비롯한 18개시 군에소재한문화 예술재단과문화원등이 5~10 개내외의문화 예술 관광분야의예비창업 ( 자 ) 를육성한다면나름의특화사업으로일자리창출에일조를할것이다. 그사례가 ( 사 ) 강릉단오제위원회 단오문화사업단 이지역에서는첫번째다. ( 재 ) 문화예술경영지원센 ( 서울 ) 에서이분야의예비사회적기업창업을위한교육프로그램에참가하여설립방법, 사업모델, 문화 예술 축제에서의일자리창출의가능성등에대해서 1년여시간을준비하였다. 특히국내의성공사례 ( 서울, 부산, 경주등 ) 와현지기업방문을통해창업화과정에서발생하는예상되는문제와그해결방법, 사회적가치실현등에대한것이었다. 2012년이사업단은법인內道예비사회적기업으로진입을하였으며, 이후 강릉단오문화협동조합 을결성하여 2014년 12월에인증사회적기업으로새롭게진입하였다. 현재는 10명의일자리창출을통해지역사회공헌형으로기업으로운영되고있다. - 27 -
원주 강릉권역을중심으로최근 1 2 년동안문화 ( 예술 ) 관광분야의예비사회적 기업이증가하는추세다. 문화 ( 예술 ) 관광분야의사회적기업은문화 예술적가치와경제 적가치의지속가능성을위한맞춤형경영지원, 다양한커뮤니티와네트워크활성화, 정 보와지식공유, 문화 예술분야사회적기업모델발굴등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을촉 진하고있기때문이다. 이분야의사회적기업육성시스템을육성 지원하고있는기관으로 재단법인예술경영 지원센터 ( 서울 ) 24) 가있다. 이센터는전국을대상으로 인류가지향하는삶의목적이물 질적풍요에서문화적풍요로옮겨가고있습니다. 의사명을갖고있다. 또한박근혜정부의 4 대국정기조 1 경제부흥 2 국민행복 3 문화융성 4 평화통일 기반구축 중의하나인 문화융성 의기반이되는문화 예술분야에서도 2 년간에많은발 전이있었다. 문화기본법제정과 문화융성 국정기조아래 3 대전략 ( 문화참여확대, 문 화 예술진흥, 문화와산업의융합 ) 과 10 개과제들을이끌어나갔다. 특히국민누구나마 땅히누려야할기본권으로서의 문화권 을최초로명시한다는점에큰의의가있는 문화 기본법 을 2013 년 12 월 10 일에제정하고, 문화융성 실현을위한정책자문기구인 문화 융성위원회 를 2013 년 7 월 25 일에출범하였다. 2014 년 1 월 883 개문화시설의참여로첫시작을알린문화가있는날은, 2015 16 년 에도계속될전망이다. 특히, 지역특별공연개최등으로문화기반시설이상대적으로부족 한지방의참여시설은 2014 년 1 월에비해 2 배이상늘었다. 문화가있는날에동참하는 기업과정부부처도증가했다. 총 33 개기업과경제단체가문화퇴근일과자체문화행사등 을통해직장인들의문화생활여건을함께개선하고있다. 2013 년부터시작된예술인복지지원으로산재보험료를 50% 까지지원받을수있게됐 으며, 불공정행위에대해서는 예술인신문고 를통해보호받을수있는기회도마련되었 다. 문체부는 2014 년 3 월 31 일에개정, 시행된예술인복지법 에서예술인의산재보험료 일부를국가에서지원하고, 예술인에게출연료를지급하지않거나불공정한계약을강요 하는행위에대해서는시정을명령하고이에따르지않을경우과태료를부과할수있는 24) 풍요를이끌어가는중심에는기초예술과예술가, 예술현장이자리잡고있음. 하지만이러한시대정신과는반대로예술현장은항상힘듦. 이런이야기는식상할정도로오래전부터있어왔음. ( 재 ) 예술경영지원센터는예술현장에서의반복되는이런악순환을해결하고자출발함. 기초예술위기의핵심을예술현장의붕괴라고보고, 예술현장을살려내는것이관건이라고본것임. 상실된예술현장을되살리기위해예술가에대한직접지원보다는예술현장의자생력을강화시키기위한매개자역할에대해고민해왔고, 2006년설립이래적잖은역할을담당해왔음. 센터는예술가와예술현장종사자들이마음껏예술활동을펼칠수있도록, 예술이생산되고, 소통되는현장의당당한주인으로설수있도록하는것이주어진미션임. 나아가국제교류를통한한국예술세계화의선도자가되고자함. 단체가생산하는작품에대해구체적으로도움이되는종합적인정보를생산하는곳, 예술산업의인프라를구축하는곳, 한국예술의유통을활성화시키는최전선에서있음. - 28 -
새롭게마련하였다. 대한민국사회는압축적성장으로물질적인풍요는누리고있지만, 물질주의 경쟁 양극화심화등으로국민행복은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중최하위수준에머무르고있다. 이에따라사회 경제문제를근본적으로해결하기위해인문정신문화의함양이필요하다는데대부분의사람들이공감하고있다. 이에문체부는 2014년 2월, 인문정신문화과를신설하고인문정신문화진흥을위한 7대중점과제를수립, 발표해인문정신문화진흥사업들이부처간협업을통해더욱체계적이고효율적으로추진될수있는기반을마련했다. 2013년콘텐츠산업매출액이 12년대비 5.3%, 수출액이 6.3% 증가하는큰성과를낸것에이어서 2014년에도콘텐츠산업매출액은 97조원, 수출액은 55억달러로추정되며, 매출액은전년대비 5.4%, 수출액은 12% 증가할것으로전망된다. 게임산업의수출액둔감등에도불구하고, 콘텐츠산업의지속성장은의미있는성과라고할수있다. 앞으로문화 예술 콘텐츠분야의정책발전은계속될것으로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문화융성의국정기조를따라문화가있는날참여시설이 14년 1,574 개소에서 15년 1,800 개 17년 2,000 개로늘어날것으로전망하고있다. 또한 14년 94조 3천억원인콘텐츠산업매출액이 15년 98억 9천억원, 17년 110조 7천억원으로증가할것으로전망하고있다. 앞으로이전보다많은대한민국국민들이 문화권 을누릴수있을것으로예상된다. - 29 -
( 민 ) 은무엇보다도 2018 올림픽을준비하는과정과이후 (After) 의활용 ( 레거시 / 올림픽유산 ) 에대한깊은관심으로각계각층에서다양한의견을제시하고있다. 문화 예술, 관광, 경제분야가그중에서우선적으로담론의대상이된다. 본장에서는 2018 문화올림픽관련해서언론 ( 신문등 ) 을통해드러난도민의다양한담론을중심으로논의해보겠다. 강원도의사회적경제, 특히문화 ( 예술 ) 관광분야의기업이 문화올림픽 을대비하는차원에서 무엇 을 어떻게 기획하여, 2018 동계올림픽에참여할수있을까? 2012 영국런던 ( 하계 ) 올림픽은 문화축제 를통한국가브랜드를상승시켰다고한다. 그리고염두에둘것은 겨울 과 여름 이라는계절적차이와 2018 겨울축제시즌 (30여일 ) 에적합한다양한프로그램을개발하고엮어내야한다는것이다. 강원도 18개시 군이참여하는 문화올림픽 : 예행연습 25) 이라고하는글이있다. 이는테스트이벤트기간 강원도문화행사 개최등공연 축제열기를조성하는차원에서추진된다는것이다. 가평창동계올림픽붐조성을위해 2016 2월테스트이벤트기간에 18개시 군이참여하는강원문화행사를개최한다. 도는시 군부단체장회의를열고이같은내용이담긴 2018 평창동계올림픽종합계획을발표했다. 강원문화행사는동계올림픽 G-2년을기념해열리며, 문화올림픽을위한사전예행연습의성격으로치러진다. 각시 군의대표문화예술공연과먹을거리, 거리축제등을통해올림픽열기를확산시켜나갈계획이다. 특히, 2017년에도동일행사를진행해 문화올림픽 의완성도를높여가기로했다. 이날회의에서는올림픽성공개최를위해도와시 군이함께준비하고추진해야할구체적인과제와추진전략도제시됐다. 핵심과제는동계올림픽경기장의차질없는건설, 붐조성, 문화 관광 경제올림픽완성, 친환경올림픽추진, 안심 안전올림픽과올림픽로드건설등 6개분야다. 특히문화 관광 경제올림픽을위해국공립 도립예술단의상설공연과겨울음악제를개최한다. 또한국과중국, 일본을연결하는올림픽관광로드를만들어공동관광상품등협력관계를확대하기로했다. 도기획관은 대다수도민이동계올림픽으로인해도가획기적인발전을이루게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며 기대를충족하고경기외적인분야발전을선도할수있는종합적인준비가필요한시점 이라고말했다. 위내용을볼때, 시기적으로문화올림픽붐조성에는다소늦은감이있다. 문제는겨 25) 강원일보, 2015.10.9. 참조. - 30 -
시즌이라는것이다. 추운날씨등으로인하여실내행사중심의무대공연이중심이될것이며, 겨울축제의성격에적합한문화 예술체험등에대한좀더구체적인프로그램기획이필요하다. 특히, 2월을전 후로한다고했을때, 1월에는새해맞이 ( 해돋이등 ) 행사등으로동해안을찾는관광객들이 1차타켓층일것이다. 중요한것은시 군별행사의중심주체는지역민들임을고려했을때, 지역주민이중심이되고, 지역의문화 예술단체와이분야의사회적기업들이참여하는다양한문화행사들이기획 운영되어야한다. 2월에는우리나라의큰명절인 설 ( 양력 2.8) 이라고하는가족중심의인구이동과마을중심의공동체한마당이곳곳에서펼쳐질것이다. 2월은 설 을기점으로 문화올림픽 관련붐조성을불러일으키는데중요한시점이다. 그리고 설날 의민속놀이 ( 윶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농악대, 연날리기등 ) 와설명절먹거리등이선을보일것이다. 그리고 설 이후정월대보름 ( 양력 2. 22) 이겨울축제로서는최고의매력을갖고있는민속문화의보고 ( 寶庫 ) 로서가치가높다. 최근 10 15 여년전부터시 군별로정월대보름행사를다채롭게펼치고있어, 좀더특색있는프로그램으로기획된다면 문화올림픽 의실질적인빅이벤트가될수있다. 그대표적인정월대보름행사로강릉시에서개최되는 망월제 ( 望月祭 ) 를살펴본다. 이축제의프로그램을보면, 체험한마당 ( 민속놀이체험, 소원글쓰기체험, 윷점체험, 대보름먹거리체험등 ) 이있으며, 저녁엔망월제례 ( 망월제례, 어부식, 달집태우기, 소지올리기등 ), 시민한마당행사 ( 경로당대한윷놀이대회, 다리밟기, 지신밟기, 강릉농악, 관노가면극, 건금마을용물달기등 ) 이강릉시남대천단오장일원에서펼쳐진다. 망월제는 1990년부터시작된도심속민속축제로 ( 사 ) 임영민속연구회 ( 대표안광선 ) 가주관해왔다. 나름긴역사를갖고있으며, 축제공간 ( 남대천단오장 ) 또한접근성이편리해행사운영에좋은조건을갖고있다. 영동권에서정월대보름행사로그규모가큰지역은삼척시다. 이지역은 삼척정월대보름제 ( 정월대보름제위원회 ) 로매년 3일간펼쳐진다. 이축제의프로그램은신주빚기 ( 삼척전통주연구회 ), 산신제 ( 댓재산신각 ), 전국남근조각경연대회, 지신제, 고유풍습체험, 가족소원쓰기, 별신굿 ( 오금잠별신굿보존회 ), 천신제, 전국기줄다리기대회, 해신제, 살대세우기, 술비놀이, 팔씨름대회 ( 남 / 여 ), 속닥기줄다리기, 대기줄다리기, 삼척정월대보름가요제, 윶놀이대회, 망월놀이, 달집태우기, 다듬이질경연대회, 닭싸움대회, 중기줄다리기, 대기줄다리기, 민속장기대회등프로그램이다채롭게펼쳐지고있다. 삼척시는정월대보름행사내용이지역적특색이강한것이큰장점으로부각되고있다. 삼척시는 < 삼척 기줄다리기 >(1976. 6) 인道무형문화재제2호지정된큰자산을중심으로정월대보름날축제를펼친다. 이를고려해보았을때, 강원도 18개시 군에소재해있는道무형문화재를겨울시즌과연계하여 2018 문화올림픽, 지역별프로그램으로활 - 31 -
것또한무형자산의가치활용면에서큰장점이될것이다 그리고강원도내, 중요무형문화재는놀이와의식분야의강릉단오제 ( 제 13 호 ), 삼화사수 륙재 ( 제 125 호 ) 등 2 개종목이며, 기타음악분야에서강릉농악 ( 제 11-4 호 ) 이지정되어있 다. 그리고강릉단오제와강릉농악은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으로등록된높은문화자산으 로문화올림픽의기저에는이러한문화유산의가치를깊이있게녹여내야할것이다. 하 늘아래새로운것없듯이, 똑같은것또한없다. 문화기획자들이간과하는것이있다면, 지역의문화적전통에대한깊이있는인식의부족일것이다. 이에대한좀더천착된문 화유산의가치와의미를새롭게해석해서참여를불러일으킨다면, 2018 문화올림픽의실 행은순조롭게기획될것으로본다. 2018 문화올림픽과함께할수있는강원도의무형문화재를살펴보면다음과같다. 번호 칭 소유자 소재지 지정일자 비고 최봉출 1971 유영란 1971 1 나창주 1971 아리랑김병하정선군 1984 ( 아라리 ) 김남기 2003 김병조 2003 김길자 2003 2 삼척기줄다리기 박대규 1971 삼척시장태식 1971 3 강릉농악 - 강릉시 1983 승격 4 횡성회다지소리 양중하 횡성군 1984 조원 1985 정완화 2005 조경재 1985 5 강릉학산오독떼기 동기달 1985 강릉시김철기 1985 최찬덕 1991 윤흥용 1991 최삼영 2003 6 전통자기도공 장송모 횡성군 1989 7 양구돌산령지게놀이 고순복 양구군 1999 8 전통활쏘기 이용달 2000 지정해제 9 철원상노리지경다지기 안승덕 철원군 2000 10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 조규복 강릉시 2000 11 漆精製匠 ( 칠정제장 ) 박원동 원주시 12 칠장 ( 漆匠 ) 김상수 원주시 2003 13 螺鈿漆器匠 ( 나전칠기장 ) 박귀래 원주시 14 방짜수저匠 김영락 강릉시 2003 15 평창둔전평농악 이종현김은영 평창군 2003 16 각자장 ( 刻字匠 ) 이창석 고성군 2004 17 生漆匠 ( 생칠장 ) 이돈호 원주시 2005-32 -
번호 칭 소유자 소재지 지정일자 비고 18 매지농악 강성진 원주시 2006 19 평창황병산사냥민속 박제동 최종근 평창군 2007 20 속초도문농요오순석속초시 2007 21 대목장홍완표평창군 2009 22 영월단종제례영월군영월군 2011 23 강릉갈골과줄최봉석강릉시 2013 24 춘천필장박경수춘천시 2013 25 양양수동골상여소리 - 양양군 2013 종목만지정 26 양양상복골농요조강복양양군 2013 무형문화유산을 1 전통적공연, 예술, 2 공예, 미술등에관한전통기술, 3 한의약, 농경어로등에관한전통지식, 4 구전전통및표현, 5 의식주등전통적생활관 습, 6 민간신앙등사회적의식, 7 전통적놀이, 축제및기예, 무예등의 7 가지분야로 확대하고있는상황에서 2018 문화올림픽의원천소스 (OS) 로서의가치는충분하다고본 다. 26) 그리고다양한지역의문화유산 ( 자원 ) 을사업모델로한사회적경제기업 ( 문화 예술, 관 광등 ) 이직 간접적으로활동하고있으며, 전통문화의현대화작업을지속적으로 창의와 창조 ( 기존과다른것 ), 차별화 ( 남과다른것 ), 혁신 ( 지금까지와다른것 ) 의 3 가지키워 드로사회적경제의가치와목표달성을위해실천하고있는기업의상황을충분히고려 해야할것이다. 다음은사회적경제의주체들이어떤목표와가치를통해참여할것인가에대한컨셉을 제시하였다. 주제는 평창올림픽을사회적경제올림픽으로 로의글 27) 이다. 2002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는올림픽개최도시가경제적, 사회적으로지속가능한발전을이루도록 올림픽유산 개념을도입했다. 이를위해모든개최도시들이긍정적유산을창출할수있게올림픽헌장에일정한기준을정했다. 올림픽개최도시가운데지역발전을위한유산을창출한대표사례는 2012년 런던올림픽 이다. 런던올림픽에서영국정부와조직위원회는사회적기업을육성 지원하는정책을시행했다. 이들은지역주민에게새로운비즈니스기회를제공해서일자리를창출하며지역사회의미래에재투자하겠다는기조를정하고, 2015 200개기업을발굴 육성, 1,000여개의일자리를창출하겠다는목표를제시했다. 이를위해이들은 BITC(Business in the Community) 와같은중간지원조직과협력해서협찬사인 BP, 코카콜라, 딜로이트등과같은대기업을사회적기업과연계시키는등올림픽이거대기업의잔치가되지않도록배려했다. 그결과런던올림픽은사회적경제를활성화시켜지역에유산을남겼다는평가를받아성공적인올림픽이라는칭송을얻었다. 26) 이경화외 4 명, 강원영동지역무형문화재의전승상황실태조사연구, 강원문화재단, 2013.12. 참조. 김병철, 무형문화유산정책변화와강원도, 강원발전연구원, 2014.07.10( 제 377 호 ), 참조. 27) 유정배 ( 道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 강원일보, 2015.10.22. 참조. - 33 -
동계올림픽은삼수도전이라는간난신고 ( 艱難辛苦 ) 끝에유치됐다. 도민들이평창동계올림픽을지지한이유는무엇보다수준이개선되고지역이발전할것이라는기대때문이다. 그러나분산개최와환경훼손등이쟁점이되어정작올림픽을통해도민의삶을개선할방안과사회적, 경제적유산을구축할논의가충분히이루어지지않고있다. 오히려유치과정에서보여주었던열정과비전이실종되는등도민들이냉소적으로관망하고있지않느냐는우려가있기도하다. 런던올림픽의성공사례에서알수있듯이사회적경제는올림픽유산을창출하는데핵심적인역할을한다. 이를위해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도내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들과함께올림픽을대비한 로컬푸드도시락 을만드는등평창동계올림픽이도민들의삶의질을높일수있게노력하고있다. 최근고용노동부는국회에 2014년 12월말현재일반기업은창업 3년뒤생존율이 40.5% 인반면, 재정지원종료후 3년이지난사회적기업은 89.1% 가살아남아영업을하고있다고보고했다. 지원기간종료후근로자수변동, 즉고용유지율도큰폭의변화가없는것으로나타나 일자리창출 이라는사회적기업의정책목표가잘수행되고있다고평가했다. 이로써사회적경제기업이보조금을축내는 좀비기업 이아니라지역경제성장의효자라는사실이입증된것이다. 이러한사회적경제기업의활력은평창동계올림픽이지역사회에대한책임을이행하는데큰도움을줄수있다. IOC와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IOC 헌장이명시한데로긍정적유산을창조할방안을제시해야한다. 다시도민들의관심과열정을불러오기위해지역경제를살리는민생올림픽으로발전시킬계획을보여주어야한다. 강원도에무엇이남고, 지역을어떻게변화시키며, 얼마나바꿀것인지에대해구체적인전망과목표를보여주고이행방안을약속해야할시점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사회적경제올림픽 으로선언하는것에서그첫발을내딛을수있을것이다. 내용은 2012 런던올림픽 ( 하계 ) 의사례를통해, 런던이 사회적경제 의참여를통해 관련기업육성 (200개 ), 일자리창출 (1,000여개 ) 등의정책목표를제시하였기에, 강원도또한분명한사회적경제의참여가치와목표를두어여한다는점에서중요한것을지적을하였다. 구체적인사항은지면관계상언급이없기에이점에대해서는 장 (2) 해외사례 ( 영국 ) 에서살펴본다. 아무튼최근에언급된담론이라앞으로이와연계하여道사회적경제기관 28), 단체 29) 가함께고민하고풀어가야할중요한사업으로본다. 다음글 30) 은 강원도만의콘텐츠로문화관광터미널중심에서야 (2018 문화 평화올림픽성공실천포럼 ) 에서제기된내용이다. 이에는올림픽을통한 지역브랜드가치제고, 한국형상품지속발굴, 남북간새지향점설정, 신뢰창출프로그램개발 등에대한담론이다. 좀더포괄적접근방법을제시한내용이라염두에둘필요가있다. 2018 평화올림픽성공을위한실천방안모색포럼에서 2018 올림픽을통해강원도중심 28) 강원도청 사회적경제과 ( 춘천 ),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원주 ), 강원도의회 사회적경제발전연구회 29)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 ( 춘천 ), 강원도마을기업협의회 ( 춘천 ), 강원도지역자활센터협회 ( 춘천 ) 가있으며, 강원도시 군별 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이이에해당된다. 현재는 8 개지역에네트워크가구성되어있다.(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속초시, 동해시, 횡성군, 인제군, 정선군 ) 30) 강원도민일보, 2015.10. 22. 참조. - 34 -
문화관광을실현하기위해 문화관광터미널조성 에적극나서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심재국 ( 평창군수 ) 는 우리는단순히올림픽을개최하는것이아닌, 모든분야에걸쳐브랜드가치를높이고획기적인지역발전계기를마련하려고한다 며, 문화올림픽, 평화올림픽실현은우리의가치를높이는일 이라고밝혔다. 염동열 ( 국회의원 ) 은 올림픽개최지와강원도, 대한민국이가지고있는다양한문화, 관광, 환경, 예술의콘텐츠를올림픽이후에도지속가능한것으로발굴하고다듬어야한다 며, 평창올림픽에서문화올림픽을실천하고, 그성공노하우를토대로평화올림픽의연계방안을모색해야한다 고말했다. 문화올림픽으로성공하기위해선강원도만의킬러콘텐츠를지속적으로발굴해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이인재 ( 가천대교수 ) 는 올림픽을계기로기존서울중심의인식에서벗어나, 강원도가 문화관광터미널 로서의메인허브의가능성을심어주어야한다 며, 이를위해강원도만의문화콘텐츠를활용한 한국다움 형관광상품을지속적으로발굴해가야한다 고조언했다. 토론자이훈 ( 한양대교수 ) 는 강원도의장소성을잘반영하는대표적인축제를부각시켜, 올림픽개최도시임을매년환기시키고매력을모으는노력이필요하다 고밝혔다. 지계웅 ( 카톨릭관동대교수 ) 은 강원도관광산업의혁신이필요하다 며, 미래관광환경변화에맞춰강원도만의상품을개발해야한다 고강조했다. 이시한 ( 道문화올림픽담당 ) 은 문화올림픽을위해 강원도문화가대한민국의문화 라는관점에서강원도의문화적가치와매력을확산시키는데역량을집중할계획 이라고말했다. 평화올림픽을위한다양한실천대안도제시됐다. 차두현 ( 통일연구원초청연구위원 ) 은 평화올림픽을위해남북한간기존의군사적, 물리적평화개념을뛰어넘은새로운지향점을설정해야한다 며, 한반도와동아시아 세계간의다양한신뢰와화합을창출할수있는프로그램을개발해야한다 고주장했다. 남궁창성 ( 강원도민일보서울본부취재국장 ) 은 평창올림픽을계기로남북한은물론주변국이자이해당사자인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등 6개국정상이참여하는동북아평화협력정상회의를개최를제안한다 고말했다. 내용은구체적인실행모델을제시하고있지는않다. 그래도 문화올림픽 의기초컨셉정도에해당하는내용으로나열되어있어큰그림을그린다면참고해야할것이다. 아쉬운것은구체적인프로그램예시가없다는것이다. 이점에대해서본조사 연구자들이 3개시 군의문화자원등을고려해서제안해보겠다. 다음은 올림픽성공개최, 주민스스로함께하자 31) 는내용으로심재국평창군수의글이다. 도민들의다양한생각을토대로한담론중, 그시작은지역의리더그룹에서단초를푼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 의세계화와 강원도 의정체성확립이다. 이를기초로한비전제시는큰반향 ( 反響 ) 을불러일으킨다. 올림픽비전은 동계올림픽을통한지역발전과레거시창출 이다. 올림픽이우리에게기 회이고, 지역발전의큰기반이되는것은대회준비과정에서이루어지는각종 SOC 인프라구축뿐만이아 31) 강원도민일보, 2015. 09. 01. 참조. - 35 -
, 대회이후까지지속적인발전을이어갈수있는계기가되기때문이다. 우리는동계올림픽을통해훌륭한유산을남겨야한다. 올림픽유산은대회를통하여남길유 무형의자산이자성과로써 IOC가지향하는목표이기도하다. 넓은의미로서평창동계올림픽의핵심유산은낙후된지역경제를한차원높여개최지역이국가경제발전의한축으로기능하도록하는것이다. 좁은의미로서의유산은지역에새로운활력을불어넣어주민스스로가새로운목표를정하고이를지속적으로발전시켜나가는계기를만드는것이다. 따라서대회이후지속가능한발전을위해사회, 문화, 브랜드, 환경등다양한분야에서올림픽을통한긍정적영향을기대하고이를유산화하는작업이필요한것이다. 그러기위해우리는동계올림픽을통해무엇을남길것인가를고민해야한다. 경기장과스타디움, 도로등유형의유산들은사후에잘활용하여소득과연계될수있는방안을찾으면되지만, 올림픽을통해가치있게변화된의식개선, 문화등무형의유산은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의실현을통해우리주민들스스로가이루어야할몫이며, 그것은바로나와우리지역의가치를높이는일일것이다. 지금우리의꿈과공감대는당연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성공개최일것이다. 혼자꾸는꿈은꿈에서그치지만함께꾸는꿈은희망이될수있다. 올림픽을개최하는도시의시민으로서세계각국의손님맞이를어떻게할것인가고민하다시작한것이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이다.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은비단올림픽손님맞이를위해출발하지만미래평창의품격을결정짓는정말중요한지표가될것이다. 올림픽의성공개최또한우리가얼마나적극적이고열정적으로문화시민의식을높여나가느냐하는데달려있다고해도과언이아닐것이다.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의친절, 청결, 질서, 봉사라는 4대실천과제를통해우리는깨끗한환경, 진심에서우러나오는환한웃음, 나보다남을먼저배려할줄아는시민이되도록스스로노력해야한다. 지역의미래는저절로오는것이아니라지역의주최가만드는것이라했다. 주민들이서로화합하는일, 올림픽시민다운의식개선을위한노력, 주변의환경정비, 친절하고따뜻한손님맞이, 우리고유의문화를계승발전시키는문화운동등을자발적으로실천하고참여하는노력이있어야한다. 혼자하면작은성과를낼수없지만, 모두가다같이동참하면놀라운힘을발휘할수있고우리에게더큰성과를안겨줄수있을것이다. 내용은 평창 이라고하는 2018 올림픽브랜드를지역의리더입장에서올림픽의가치와지역경제, 문화전반에대해언급한점이높이부각된다. 이글을통해해당지역의절실함이돋보이는담론이라보여진다. 다음은 32) 2018 문화올림픽과연계된좀더구체적인지역적담론이제시되었다. 평창군의역사 문화 ( 종교 ) 자원을올림픽을계기로새롭게정립의계기를만들자는것이다. 민족문화발원지 우통수 널리알릴것, 문명발원지 4대江처럼우리나라시원지존재, 현대문화 생활근간, 빼앗긴사고본 의궤되찾는건월정사사명도민관심 동참바램 오대산월정사는한강시원지인 우통수 의가치조명과 2018 올림픽을문화올림픽으로치르기위한준비로분주하다. 또오대산사고본인조선왕조실록과의궤의제자리찾기를위해부단히힘을쏟고있다. 퇴우정념 ( 사진 ) 주지스님에게그간의노력과앞으로의계획에대해들어봤다. 오대산의새로운문화콘텐츠로서한강시원지 우통수 가재조명되고있는이유는? 32) 강원도민일보, 2015.08.19. 참조. - 36 -
발달사를살펴보면세계 4대강유역으로문명과문화가생성해발전하고융성해왔다. 우리나라도 4대강유역으로삼국이건국되고그를기반으로생성된문명이현재까지도우리의문화나생활의근간이되고있다. 요즘인문학을바탕으로정신문화에대한관심이높아지면서우리문화의근원을되돌아보려는움직임이자연스럽게문화를태동시킨강의시원에대한관심으로옮겨왔다고생각한다. 우통수가치복원을위해많은노력을한것으로알고있다. 향후문화자원으로서활용계획은? 오늘날우리의문화를거슬러올라가보면이미삼국시대부터페르시아와그리스문화가들어와있었듯이수많은문명의흐름이이곳으로흘러와우리만의문화로다시어우러졌다. 서울을지나는한강도수많은물의흐름이모여서형성된것으로그시작을하나로이야기할수는없다. 그렇지만그발원지중에서도가장의미있는곳은꼽을수있다. 우리조상들은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택리지 등을통해오대산우통수를한강의시원으로여겨왔다. 이것은아마도백두대간의중심에해당하는오대산을우리민족의기운이시작되는성산 ( 聖山 ) 으로생각해왔던것으로여겨진다. 지난 5월에개관한 한강시원지체험관 을이용해학생들과일반인들에게우리정신문화의시원이라고할수있는우통수를보다더알릴계획이다. 오대산과월정사에있는다양한문화자원을소개한다면? 얼마전광복 70년기념으로문화재청에서오늘날현대인의삶속에서재발견하고민족적가치로확산할필요가있는문화유산을공모했는데한글과우리의기록문화가높은점수를받았다고들었다. 오대산은가장오래된한글필사본인국보 292호 상원사중창권선문 과 의궤, 실록 이보관됐던한국기록문화의중심지라고할수있다. 그리고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조형미를자랑하는국보제48호 8각9층석탑 과조선시대를대표하는조각인국보제221호 상원사문수동자상 이있으며, 우리나라에서가장오래된동종인국보제36호 상원사동종 을비롯해수많은문화재가있는곳이다. 또한전나무숲길과선재길은새로운문화트렌드로많은이들에게사랑받고있다. 오대산사고본인조선왕조실록과의궤가아직제자리로돌아오지못하고있다. 사고본제자리찾기를위한월정사와도민들의역할이있다면? 내가사는고장에우리의뿌리가되는조선의 600년흥망성쇠가담긴의궤와사고본이있었다는것은강원도민들이큰자부심을가져도될만큼의역사적사실이다. 이것을다른사람이빼앗아갔다면당연히찾아서제자리에돌려놓아야한다. 역사는현재를사는우리의교과서이자미래를사는우리후손들에게도없어서는안될교훈이다. 월정사는이를제자리에돌려놓는것이우리역사에대하여책임을지는자세라생각하고 역사를찾는또다른역사 를만들어갈것이다. 도민여러분들께서도종교나이념을떠나역사를만들어가는월정사의노력에무한한애정과관심으로동참했으면하는바람이다. 2018 동계올림픽이얼마남지않았다. 올림픽주개최지인평창에위치한오대산월정사에서문화올림픽실현을위해준비하는것이있다면? 2018 올림픽은국가적으로나지역적으로커다란손님을맞이하는잔치다. 즉우리의사는모습을보여주는일이가장중요하다고생각한다. 억지로없는것을만들어내는것이아니라있는것을잘다듬고찾지못한우리문화의좋은것들을찾아서알리고보여주는것이중요하다. 외국인이나국민들이접하지못했던한국의전통사찰문화와모르고지나쳤던것들을개발해이를현대에맞게개선하고보여주는일이이곳평창과월정사를찾아온손님들에대한예의라생각한다. 주지취임초기월정사의비전을 수행 문화 복지 3대영역의조화라고밝혔다. 그비전의결과물이 오대산자연명상마을 인가? 수행, 문화, 복지는우리나라사찰의당연한역할이라고할수있다. 출가한스님들의수행은사찰의존재목적이라할수있고그들의자비실천이바로 복지 다. 오대산자연명상마을 은각계의관심과노력으로가시화된결과물이기도하지만디딤돌이되어이곳에서보다많은사람들이오대산의자연과문화를공유하면서자신의내면을돌아볼수있는곳이되길바란다. - 37 -
월정사주지 12년째를맞았다. 그간오대산천년숲길걷기, 템플스테이, 산사영화제, 산사음악회, 제등행렬등을통해대중속으로파고들며교구본사의롤모델로꼽힐만큼변모했다. 이처럼대중을위한프로그램을기획하는특별한이유가있나? 불교의근간을사부대중이라하셨다. 비구 비구니로대표되는수행자와선남자 선남녀로불리는일반대중을일컫는말이다. 불교는장소와신분, 시대를불문하고 진리를깨달음 에그목표가있다. 수행자도, 신도님들도깨달으면부처님이되는것이다. 그러나선남자 선남녀가깨달음을위해정진하려면수행공간을많이접하고익숙해져야하며자연속에서깊은자기성찰이요구된다. 월정사주지로취임한이후대중과부처님과의접촉면을넓혀주기위한목적으로다양한프로그램들을개발하고운영했던것이다. 현대인들에게위로한말씀해주신다면? 현대인들은너와나할것없이치열한경쟁속에살면서내면의지침을내색하지도, 마음의상처를치유할겨를도없이쫓기듯살아가고있다. 번잡할수록, 여유가없을수록, 소통이안될수록자신을위로하는방법을알아야행복할수있다. 힘들면오대산의맑고청정함속에서자신과대화하고위로하는시간을만들어나의행복이타인에게옮겨갈수있도록하는계기로삼길바란다. 글에서주목되는점은올림픽주개최지인평창군에위치한오대산월정사가문화올림픽실현을위해정신적역할을기대해야한다는것이다. 문화올림픽 의컨셉은우리의사는모습을보여주는일, 억지로없는것을만들어내는것이아니라, 있는것을잘다듬고찾지못한우리문화의좋은것들을찾아서알리고보여주는것이중요하다. 한국의전통사찰문화와모르고지나쳤던것들을개발해이를현대에맞게개선하고보여주는일이이곳평창과월정사가중심이되어해결해야할과제를언급했다. 이와함께좀더구체적인내용 33) 을담고있으며, 실행하고있는행사를살펴본다. [ 제12회오대산문화축전 ] - 종교뛰어넘어, 전통과현대아우르는문화올림픽핵심콘텐츠, 의미와전망 오대산문화축전 ' 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문화올림픽으로치르기위한핵심콘텐츠다. 올림픽의주개최지인평창에는수많은이야기를품고있는 문화의보고 ( 寶庫 ) 오대산과월정사가중심에자리잡고있다. 오대산문화축전은오대가지닌문화적다양성과역사적전통성에바탕을두고있다. 다양한형태의신앙이태동 발전했던종교 문화의중심지오대산에서다양한계층과구성원들이함께하는축제의장으로해마다발전하고있으며이는다양한문화를보여주고세계인이함께즐기는올림픽정신과부합한다. 처음 오대산불교문화축전 으로출발해 2012년부터 오대산문화축전 으로바뀐것도오대신앙과한국의전통토속신앙, 한국불교가한데어우러져다양한계층과구성원들을수용하고있음을보여주는대목이다. 한국의전통문화를세계에알리는오대산문화축전은공연, 전시, 전통문화체험, 명상치유, 자연 생태체험등풍부한콘텐츠를선보이며국내외초청인사, 종교인, 지역주민, 다문화가정, 장애인, 관광객등해마다연인원 15만여명이찾고있다. 이번축제를총괄하는두엄스님은 오대산문화축전은오대산역사문화의전통계승및복원을통한전통과현대가어우러지는통섭의문화축제 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성공적개최와 문화올림픽 의초석을다지고강원도민이하나되는강원지역대표축제로발전하고있다 고말했다. 다음은 34) 더재미있는동계올림픽, 올림픽과 ICT 산업, 사물인터넷올림픽구현, 33) 강원도민일보, 2015.10.09. 참조. - 38 -
관광모바일서비스, 모든산업 기업의인프라로올림픽효과극대화필수조건 등 좀더구체적인 ICT 산업과연계된문화올림픽기반조성을제시하였다. 이분야의강원 도사회적기업의참여를기대하게하는담론이다. 2018 일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사업을놓고잡음이일고있다. 2018 조직위원회가강원도내 100여개 IT 업체로구성된 강원스포츠 ICT협회 의지역업체우대요청에도불구, 최근공고한 300억원규모의경기관리시스템 (GMS) 과웹사이트구축사업에이를포함시키지않아불거진갈등은 지역소외론 에불을부친형국이되고있다. 그렇다면 ICT 산업은뭘까. 한국경제연구원이최근개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효과극대화를위한과제 세미나에서박경열한국문화관광연구원부연구위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을한국관광경쟁력강화를위한터닝포인트로삼아야한다 며, 여러제안중에음식, 콘텐츠, ICT, 문화예술중심의관광콘텐츠화를포함시켰다. 그만큼 ICT는올림픽효과극대화차원에서반드시구축돼야할인프라로인식되고있다. ICT의사전적의미를보면창조경제의핵심기반이다. ICT가모든산업과기업의인프라로서기존상품과서비스를고도화하고, 또한새로운상품과서비스를만들어낸다. 무엇보다도인터넷은우리경제를디지털경제로완전히탈바꿈시켰다. ICT 분야에서는최근에 BMW 가화두가되고있다. BMW는빅데이터 (Big Data), 모바일 (Mobile), 웨어러블 (Wearable) 을의미하는신조어다. 그럼미래창조부와조직위, 강원도가준비하는올림픽 ICT 서비스사업을들여다보자. 이들기관은올해부터 2018년까지를사업기간으로다양한서비스를수용할수있는유 무선통신인프라구축, 편리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 올림픽구현을위한개인맞춤형서비스개발, 관람에서관광으로이어지는안전하고편리한모바일서비스등을추진한다. 미래부는기존의 TF팀을장관주재평창 ICT 동계올림픽범부처추진협의회로확대하고스폰서기업 (KT, SBS, 삼성 ), 민간기업등을대상으로과제발굴에적극나서고있다. 조직위는 2017년까지재난, 안전, 관중숙박, 언어서비스, 경기일정및결과, 문화관광, 쇼핑몰, 스탬프투어, 교육, 기상정보등관람 관광객을위한 모바일가이드 구축에나서고있다. 강원도는이미, 2013년 스마트강원 2018 추진계획수립, 올해미래부국가 DB 구축사업공모에선정돼올림픽관광 관람객을위한무선인프라구축, 국가재난안전통신망구축시범사업 ( 강릉, 평창, 정선 ) 추진, 내 외국인을위한모바일전자상거래시스템구축, 개인맞춤형 IoT 실증단지시범서비스구축에나섰다. 34) 강원도민일보, 2015.07.10. 참조. - 39 -
35) 2018 올림픽이 문화올림픽 으로진행되는데있어하드웨어적인차원에서강 릉아트센터관련한 강릉아트센터인력양성필요, 2017 년까지건립, 분야별전문가부족 에대한준비차원의문화 예술의공연기획 기술전문인력양성을제시하였다. 2018 올림픽 을 문화올림픽 으로이끌강릉올림픽아트센터가건립될예정이나체계적인운영관리를위해인력양성이필요하다는지적이다. 강릉시는최근아트센터를턴키방식으로입찰키로하고오는 11월까지사업자를선정해올림픽아트센터공사에들어간다고 26일밝혔다. 아트센터는 2년뒤인오는 2017년까지총사업비 476억원 ( 국비 50%) 을들여교동실내체육관을철거하는자리에 1000석내외의大공연장을건립하는것으로기본계획이마련됐다. 그러나문제는아트센터가건립된이후영동권최대규모의공연장을효과적으로운영할전문인력이절대부족한실정이다. 현행법상 1000석규모의공연장을운영하려면무대기계 조명 음향자격증 1급자격증을소지한무대예술전문인을반드시필요하지만, 강릉에는현재무대조명 2급소지자가유일하다. 특히아트센터가조성되면오페라와뮤지컬, 오케스트라등모든종류의공연예술이가능하기에무대및소품디자이너, 아트디렉터, 공연기획등다양한분야의인력이필요하다. 이에따라전국각지의아트센터등대형공연장과인력양성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 지역내희망자를선발해파견하는등의운영인력양성체계를서둘러갖춰야한다는목소리가높다. 지역문화계에서는 올림픽아트센터운영을미리대비하지않는다면, 건립이후타지역인력에게운영을맡기는상황에직면하게될것 이라고지적하고있다. 위내용을토대로볼때, 이문제를해결할수있는방안으로는우선적으로매년고용노동부가지자체별로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공모사업을한다. 이를통해사업을추진하면지자체비용을최소화할수있다. 그리고이사업은앞서언급한강릉문화재단 ( 이사장최명희 ) 이중심역할을한다면문화 예술공연기획, 무대, 음향등의전문기술자양성으로지역인재를발굴하고훈련시킨다면여러방면으로좋을듯하다. 또한현재강릉문화재단은 3년차사업으로이분야와는좀거리가있지만, 연동할수있는인력양성사업 36) 을추진하고있다. 다음은 37) 찾아가는전시로강원정체성확립, 평창비엔날레순회특별전 - DMZ 별곡전 포스트박수근展 개최를통해 2018 문화올림픽실현을위한전초전의성격을부각시키고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실현 을위한 2015 평창비엔날레 (GIAX) 가 생명의약동 ( 엘랑비 탈 ) 을주제로개막하는가운데강원도작가들의비엔날레참여확대를위해순회특별전으로마련된 DMZ 별곡 과 포스트박수근 전시회가도내곳곳에서열린다. 이가운데분단의아픔을딛고생태계의보고가된 DMZ 의역사와비경 애환 생태등의영감을담은 35) 강원도민일보, 2015. 08. 27. 참조. 36) 2018 동계올림픽컬처노믹스구현 데카르트 (Tech+Art) 크리에이터 양성 2014 15년 강릉아트와힐링형의료관광알로하힐링코디네이터육성사업 2013년 37) 강원도민일보, 2015. 07.13. 참조. - 40 -
DMZ 展 은평창, 태백, 정선, 강릉, 원주, 평창, 영월, 춘천등 7개지역에서마련된다. 이를위해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 ( 위원장황효창 ) 는 26명의화가들을대상으로도내 DMZ 일대에서답사를벌였다. 참여작가들은이번전시회를통해분단된현실에대한역사인식과 DMZ 생태 환경등에대한다양한주제의이야기들을호소력있게전달할예정이다. 이와함께올해박수근화백작고 50주기를맞아그의예술정신을계승한작가들의전시인 포스트박수근 전이도민들을찾아간다. 비엔날레개막일인 23일, 평창용평리조트에서의전시를시작으로박수근미술관이위치한양구를비롯해춘천막국수축제, 평창효석문화제, 강릉전국체전, 속초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등지역의주요축제 행사와연계돼개최된다. 이재언평창비엔날레예술감독은 도내작가들의참여확대와강원의정체성 역사를반영하기위해특별전을준비했다 며 찾아가는순회전으로마련돼문화예술을통한평창동계올림픽붐조성에도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 고말했다. DMZ 08월 01일 11 일 / 평창용평리조트 09월 04일 13 일 / 태백문화예술회관 10월 08일 18 일 / 정선터미널문화공간 10월 20일 29 일 / 강릉문화예술관 10월 31일 11 월 5일 / 원주한지테마파크 11월 23일 12 월 6일 / 평창문화예술회관 12월 08일 22 일 / 영월문화예술회관 포스트박수근전 07월 23일 30 일 / 평창용평리조트 08월 05일 09 월 1일 /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09월 03일 13 일 / 평창봉평고체육관 09월 15일 10 월 18일 / 양구박수근미술관 10월 20일 29 일 / 강릉문화예술관 10월 22일 10 월 26일 / 속초문화회관 글 38) 또한, 2018 문화올림픽을대비한행사참여와올림픽개최도시강릉시의 봄조성차원에서실행되었다. 강릉체전기간문화행사 풍성, 대통합아리랑 박람회, 인 문학콘서트 7080 콘서트도진행하였다. 전국체전 (10월 16 22 일 ) 및전국장애인체전 (10월 28일 11 월 1일 ) 기간중예향 문향강릉을알리고 2018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 으로이끌기위한다채로운문화예술행사가펼쳐진다. 강릉시청대강당에서강원도민일보주관 국민대통합아리랑 이무료공연으로열려 3대아리랑인정선, 진도, 밀양아리랑의진수를보여준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 에서는헬스 뷰티 푸드 예술치유등 80여개의업체가참여하는 2015 꽃잠강릉해비채힐링박람회 가열려다양한체험기회를제공한다. 체전기간중문화존으로운영되는강릉올림픽파크내야외공연장에서는강릉예총이마련한 일신우일신 공연마당을펼쳐동해안무속음악인푸너리와포크기타, 탭댄스, 펑크록밴드, 힙합, 퓨전국악, 브라스앙상블등을선사한다. 강릉문화재단이준비한 팔박 ( 八博 ) 미인의멋진하루 도진행돼, 강릉시립미술관과정동진시간박물관, 동양자수박물관, 김시습기념관, 김동명문학관등지역박물관, 미술관, 기념관에서다양한인문학콘서트와전시회가진행된다. 이와함께강릉명주프리마켓과거리공연 ( 강릉대도호부관아 ), 심연수문학행사, 우리가락우리마당 전통무용극 ( 강릉대도호부관아 ), 7080콘서트 ( 강릉원주대해람문화관 ) 등도전국체전관광객과시민들을찾아간다. 강원도립극단이 DMZ 동화 를강릉단오문화관에서선보인다. 38) 강원도민일보, 2015.10.15. 참조. - 41 -
미술관음악회 가현악 4중주로공연되고이날강릉문화예술관에서브레시트댄스컴퍼니의무용공연이준비된다. 솔향유스심포니정기연주회, 우리가락우리마당 전통타악연주 가강릉문화예술관과대도호부관아에서각각선보인다. 또강릉문화예술관에서는 2015 강원국제미술전람회 포스트박수근 전과 DMZ별곡 전, 제40회강릉서예회원전이열린다. 글 39) 은앞서제시된다양한담론을좀더구체적으로제시한내용이다. 강원도의흥으로세계홀린다. 로 2018 평창올림픽의다른이름은 문화올림픽 이라고하는테마로이야기를한다. 다가온미래, 올림픽기간펼쳐질 다양한문화이벤트 를기획한결과를먼저알려주는좋은사례다. 2018년 2월, 동계올림픽이열리는평창에는세계 100여개나라의문화가총집결한다. 2010년캐나다밴쿠버동계올림픽은역사가짧은캐나다의문화를알리는획기적기회가됐다. 짧은역사의캐나다는건국되기전터를잡고살고있던원주민의문화를전면에내세웠다. 각종전시회와공연등과함께현대문화를선보였다. 영국은 2012 런던하계올림픽을맞아 2008년부터조직위원회에문화올림픽전담조직을신설해체계화된영국을업그레이드시켰다는평가를받았다. 러시아정부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주도하며테마별러시아문화를소개해올림픽의가치향상과러시아문화관광홍보의장으로조성했다. 이제는대한민국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계기로개최국인대한민국과지역의명성을알리고문화적자긍심을키울수있는기회다. 특히동계올림픽주개최도시의문화는대한민국의문화, 강원도민모두가함께여는올림픽축제분위기를선도하게된다. 세계 100여개나라의문화총집결, 프리페스티벌기간에 5대빅이벤트, 대관령음악제 아리랑대축전등치러, 평창황병산사냥민속 ' 대표콘텐츠로, DMZ는평화의상징으로주제화, 500억투입 18개시 군문화예술활용등등 5 빅이벤트 : 5대빅이벤트로는프리페스티벌기간에맞춰강릉에서올림픽 (1만인) 대합창 (2018년 2 월 1~8일 ) 과평창및도내주요도시에서대관령겨울음악제 (2월 7~17일 ), 평창에서대한민국농악대축전 (2월 10일전후약 4일 ), 정선과원주에서대한민국아리랑大축전 (2월 17일전후 5일간 ) 등이성대하게열린다. 겨울생태마을의기본콘셉트는강원의자연과평화다. 천혜의자연자원을잘간직하면서생태적으로청정성을자랑하는강원도겨울올림픽에어울리는원초적사냥놀이와현대적바이애슬론의만남, 자연과한옥, 생태와문화관광을연결하는슬로우문화투어를통해올림픽개최지진면목을보여준다. 특히, 세계유일의분단국가로서 DMZ의절반이상을간직한강원도, 인류평화에대한세계인의관심과호응을이끌어내게된다. 道유일의사냥민속으로도무형문화재인 평창황병산사냥민속 을올림픽개최지인평창의대표적예술콘텐츠로세계에알린다. 또기존의 DMZ 관련프로그램과국제심포지엄, 통일염원콘서트, DMZ 사진전, 트레킹, 투어등 DMZ 문화관광프로그램을연계해 DMZ를평화의상징으로주제화, 세계적관심과호기심을유발해문화관광상품으로완성시킨다. 2018 평창문화올림픽주제는 하나된열정 : 강원도는문화올림픽의방향을 하나된열정 을주제로, 특별한공간과새로운경험을결합시켜道전역을문화벨트화하고있다. 시 군별 1문화콘텐츠육성으로모든시 군의문화올림픽참여를이끌어내고겨울생태와참여문화를통해강원도의특성을부각시킨다. 또외국인들의호기심을자극하고강원도가보여주고싶은문화를결합시켜지역문화매력을극대화한다. 이를 39) 강원일보, 2015.10.23. 참조. - 42 -
도는올림픽문화축제, 겨울생태마을, 참여문화마을, 상상나래마을등총 4대목표 10대과제, 72개세부사업을정해추진한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총 500억원의사업비를투입할계획이다. 문화축제의기본콘셉트는올림픽문화축제를전국적빅이벤트로만든다는것이다. 비공식적문화행사는올림픽기간에맞추면서메인이벤트는세계적규모로추진해대한민국전통문화와현대문화의조화및다양성을제대로알리겠다는시나리오도짜놨다. 한국적색채를살리면서세계인이감동할수있는콘텐츠 5개내외를구성해올림픽개최지인평창, 강릉, 정선에집중시켜이목을끌수있는방안도준비했다. 문화올림픽의포괄적의미에대한집중적사전홍보, 관람객유치등을통해문화적가치를높이고, 차후문화관광자원화한다는게道의계획이다. 18개시 군의문화올림픽 : 참여문화마을은道전체가문화올림픽에참여해강원도의매력을全세계에확산시켜나간다는것이기본콘셉트다. 도내에서전승되고있는마을대항민속행사로삼척기줄다리기체험을대표적민속체험행사로연결시켜참여형전통문화를콘텐츠로육성해세계인과공유하고지속가능한관광자원으로만든다. 또커피축제가열리는강릉을올림픽개최도시의대표적젊음과낭만의거리로조성해문화적명소화로부각시키고커피도시로서의브랜드를완성한다. 영월단종국장재현과한복패션쇼를진행해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발전시킨다. 상상나래마을은 강원도의이야기와빛 을주제로강원도특유의전통및창작극을문화상품으로개발, 올림픽에활용하고이를연결해세계적극축제로만든다. 강릉의전통무언극관노가면극, 원주창작연희극돗가비지게, 속초의전통창작음악극북청사자놀음, 정선창작극아리랑인형극제와민요와스토리정선아리랑, 춘천의무언극마임축제등 5개의劇축제를올림픽기간중지역을대표하는문화예술로운영한다. 평창라이브사이트와대관령고원영화제, 민속상설공연과강릉라이브사이트와미디어파사드, 민속대잔치등은올림픽축제분위기를고조시킨다. 관광객이함께참여하는거리공연은우리문화의우수성을널리알리게된다. 서동엽道문화예술과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도내 18개시 군전체가참여할수있는문화올림픽으로강원관광문화벨트화를추진해나가겠다 며 국비확보등을통해테마별종합기본계획에맞춰전세계인이함께즐길수있는콘텐츠발굴등을구체적으로실행해나갈계획 이라고밝혔다. 내용은문화올림픽의기획과참여콘텐츠를고민하고있는상황에서현재 무엇을어떻게준비해야할것인가 에대한컨셉 ( 방향 ), 문화올림픽이란무엇인가에대한이해를심어주는내용이라고본다. 다음은여론조사를통해제시된내용 40) 이다. 도민절반이상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료로관람할의향있다 ( 동계올림픽관람의향 ), 올림픽현장서볼것 보고싶은경기는 빙상 등으로정리된다. 도민의절반이상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유료로관람할의향이있다는조사다. 도내에서개최되는만큼올림픽현장을직접보고, 느끼고싶어하는이가적지않다는의미다. 이처럼적극적으로평창동계올림픽에참여하고싶어하는이들의비율은영동권과영서남부권에서두드러졌다. 올림픽배후도시인강릉과인근의속초, 고성, 양양지역주민들중유료관람의사가있다고밝힌응답자는 69% 로道평균치보다 13.3% 나높았다. 개최도시인평창과정선, 영월, 태백등인접지역에서도 53.2% 로비교적높은편이었다. 반면올림픽개최지와지리적으로다소떨어져있는춘천권에서는상대적으로유료관람의사를밝힌응답자가적었다. 유료관람의사가 있다 는응답이 49.9%, 없다 가 49.1% 로거의차이가없었다. 원주권에 40) 강원일보, 2015.10.23. 참조. - 43 -
있다 가 52.1%, 없다 가 44.4% 로춘천보다는유료관람의사비율이다소높았다. 가장보고싶은행사로는 빙상종목 이 43.4% 로가장많았다. 쇼트트랙과피겨등우리나라선수들이우수한성적을거두는인기경기가빙상종목에대거포진해있기때문으로분석된다. 개 폐회식 을택한응답자도 36.4% 로 2위에올랐다. 이항목을꼽은응답자는춘천권 (42.3%) 과원주권 (38.9%) 에서가장높은것으로나타났다. 10.3% 를득표한 설상종목 은평창, 태백, 영월, 정선, 동해, 삼척등道남부권에서다소높은응답률을보였다. 글 41) 은최근담론화된문화올림픽을준비하는돼필요한예산에대한것이다. 전국시 도의장단, 2018 평창동계올림픽성공개최결의 내용이다. 요지는 2018 문화올림픽 예산줄줄이삭감 42) 에대한범시민적인요구사항이다. 계획에따른예산이뒷받침되지않는다면 문화올림픽 의가치창출은구호에불과하다. 이를해결하기위해서는무엇보다도강원도민의의지를어떻게든이해와설득을통해얻어내야한다. 이에는 올림픽경영 이관심을집중시켜야하고, 또한책임을져야하는대상은 리더가이끌어가는조직의성과와결과에영향을미치는모든것들 이다. 결국은강원도에서개최되는올림픽관련 조직 의힘이다. 이는결과를창출하는사회의기관으로서의조직을말한다. 그리고 올림픽경영 은그 경영조직 들이결과를창출할수있도록해주는고유한도구이자, 구체적인기능이며, 또한독특한기구이다. 2018 문화올림픽을위해다양한분야에서다양한조직들이움직이고있다. 아래의글은좀더큰조직의힘으로한목소리를낸좋은사례이다. 전국시 도의회의장협의회제7차임시회가 16일강릉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컨벤션센터에서김시성도의장이주관한가운데열려 2018 평창동계올림픽성공개최를위한정부지원을촉구하는건의문을채택했다. 문화올림픽지원하라 시 도의장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성공적인개최를위해정부의적극적인사업비지원을촉구했다. 협의회 ( 회장 : 박래학서울시의장 ) 는제7차임시회를열어이같은내용을골자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성공개최를위한지원건의문 을채택했다. 이들은건의문에서 대한민국의문화적가치를알리고미래자원으로유산화하기위해내년문화올림픽사업비 100억원이지원될수있도록예산에적극반영해야한다 며, 현재국회에계류중인동계올림픽지원관련법개정안도조속히통과 시행될수있도록정부가적극추진하라 고촉구했다. 또 강원도선언 을통해전국시 도의회차원에서평창올림픽을지원할것을다짐했다. 김시성도의장은 이번전국시 도의장협의회개최를계기로전국의모든시 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적극적으로관심을갖게되길기대한다 고밝혔다. 다음은 문화올림픽 예산확보 난항 43) 이란글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대한민 국과강원도의찬란한문화유산을全세계에알리는중요한기회다. 이에강원도는 문화 올림픽 을내걸고준비에나섰지만, 예산확보가문제라고밝히고있다. 41) 강원일보, 2015.10.17. 참조. 42) 강원도민일보, 2014.12.01. 참조. 43) 춘천 MBC, 2015.08.21. 참조. - 44 -
올림픽실현을위한대형문화예술사업인강원도립극단, 강원국제미술전람회, 대관령국제음악제예산이도의회사회문화위원회에서대폭삭감됐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의문화올림픽실현을위한대형문화예술사업인강원도립극단, 강원국제미술전람회, 대관령국제음악제예산이도의회사회문화위원회에서대폭삭감돼사업이축소될전망이다. 강원도립극단운영비는당초예산 8억원을신청했다 3억원이삭감됐다. 극단측은올해인기를모은 허난설헌 의명성을이어갈메인공연과함께 작은공연, 도립예술단과콜라보공연, 세미나형식연극인협업 등사업다각화를구상했었다. 그러나내년예산삭감으로 작은공연, 도립예술단과의콜라보공연 등이힘들어지고 DMZ를소재로한메인공연도축소가불가피해보인다. 극단관계자는 올해창단작품 허난설헌 공연이도의회에서극찬을받아내심기대를했는데예산이삭감돼혼란스럽다 고말했다. 2015 제2회강원국제미술전람회개최예산은당초요구액 15억원에서 5억원이깎여 10억원으로행사를치러야한다. 국비 5억원이외에도비 10억원을신청했다반토막이났다. 지원조건인 국비 40% 와도비 60% 에따라도비지원은최소 7억5000 만원이돼야한다. 따라서추경에서 2억5000 만원이더편성될것으로보인다. 예산이줄면서강원국제미술전람회행사는대폭축소될전망이다. 당초평창과함께 DMZ, 춘천권, 원주권, 강릉권에분산해산 길등을테마로미술전을열어문화올림픽붐조성에나설계획이었으나춘천, 원주중한곳만선택해개최해야하는상황이됐다. 강원국제미술전람회관계자는 예산이줄어사업을처음부터다시설계하고있다 고말했다. 대관령국제음악제지원비는 12억원중 2억원이삭감됐다. 내년대관령국제음악제운영실은국비를추가확보하고후원 협찬을늘리는등자구책을모색하고있다. 10년이상된도대표음악제인만큼규모와내실을유지할방침이다. 음악회관계자는 클래식저명연주가시리즈라는메인공연은고수하되국악 대중적인음악등다양화시도를강화하고도민에게더다가가는음악회로가꾸겠다 고밝혔다. 예산삭감에대해한행사의관계자는 예결특위에실낱같은기대를걸고있다 고밝혔다. 한문화예술인은 문화는가시적성과가확나타나는경우가드물다 며 문화올림픽실현을위해서는장기적안목과인내심이필요하다 고말했다. 2012 런던하계올림픽은돈잔치로끝난소치동계올림픽보다성공적인올림픽으로전세계에각인돼있습니다. 바로, 셰익스피어를올림픽과접목해문화올림픽으로치렀기때문입니다. 이런점에서강원도는한민족의역사와문화예술을선보이는문화올림픽을준비하고있습니다. 1시 군 1문화 예술 과강원도민문화운동등문화콘텐츠를확충해강원도민의삶속에녹아있는무형자산을키우겠다는복안입니다. 이를위해, 앞으로 3년동안문화콘텐츠육성에 5백억원을투입할계획이지만국비확보가녹녹치않습니다. 오는 2015. 10월국회예산심의에대비해여야지도부와예결위를설득하는등문화올림픽예산확보에주력하고있습니다. 특히, 한순간보여주기식문화예술행사보다는강원도민한사람한사람성숙한문화역량을선보여주는콘텐츠개발이란점을강조하며설득작업에나섰습니다. 하지만, 문화올림픽을화려한개 폐회식이나단순보여주기식행사로인식하는경향이많아국비확보에어려움이예상되고있습니다. 지난 2010년문화올림픽개념을처음도입한캐나다벤쿠버는국가브랜드향상과관광객유치를위해프로젝트 200개와퍼포먼스 600개를도입했습니다. 2012 런던하계올림픽과 2014 소치동계올림픽도스포츠와문화, 교육을통한삶의방식창출이란올림픽정신을구현하는데앞장섰습니다. 2018년까지남은기간은 3년. 강원도는 더나은미래로의동행 이란주제로전통과미래, 참여와지속가능한문화유산을핵심과제로문화올림픽에첫걸음을내딛었습니다. - 45 -
한류문화콘텐츠개발특구사업과시 군 1대표문화예술등문화올림픽사업 300여개를발굴해 3천 9백여억원이필요한상태입니다. 특히, 강원도의지속발전을위한관광올림픽에도문화체육관광부와함께 5대브랜드프로젝트와레저스포츠메가시티등 29개사업 7천억원을투자할계획입니다. 문화와관광올림픽을통해강원도의미래성장동력을마련하기위해서는 1회성행사보다는시설인프라에대한과감한투자가필요한만큼경제성만을내세우는정부와국회를어떻게설득할지가관건입니다. 관광올림픽예산 1조원확보과제 44)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3년앞으로다가오면서스포츠와문화, 교육을접목한올림픽정신구현이성공개최의척도로다가오고있습니다. 지속발전가능한문화 예술사업발굴과관광인프라구축이선결과제이지만역시예산이문제라고제시하였다. 다음은 평창올림픽, 글로벌문화올림픽으로 45) 라는안경모교수 ( 경희대관광대학원 ) 의제안이있다. 관광학연구자의입장에서문화올림픽의성공적인준비를당부하는글이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유치는강원도민의저력으로이룬쾌거였다. 척박한땅에서도끝까지농토를잘일궈풍성한수학을거둬내는강원도민의모습과도같았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은이제 3년정도남았다. 올림픽준비가잘진행되고있지만, 한편에서는올림픽준비태도에우려의소리도있다. 입장에서는평창겨울올림픽을바라보는시각이예전과같지않다. 환경 문화 경제올림픽을표방하고있으나, 엄청난예산투입대비강원도지역발전에도그만큼토대를마련할수있을까하는문제의식이깔려있다. 평창겨울올림픽은인프라조성비만무려 7조가넘는다. 러시아소치올림픽의경우도올림픽을치른후수조원이넘는적자로국가경제가큰손실을입었다. 올림픽에대한손익계산을단순히경제적통계로가늠할수는없으나, 평창겨울올림픽도그러한재정적손실문제에서는그렇게자유롭지만은않다. 얼마전토마스바흐 IOC( 국제올림픽위원회 ) 위원장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과 2020 도쿄하계올림픽의경기장을한국과일본이서로나눠치르게할생각이있다 고밝히기도했다. 비용을줄일수있고, 경기장의사후활용에대한염려일수있다. 관련시설들이그냥유령화되는불상사는없어야하기때문이다. 올림픽인프라시설이대회후에도지속적으로사용되어국가경제는물론이고지역발전에도도움이되어야한다. 그러므로강원도는올림픽유산과지역경제를활성화할수있는전략적콘텐츠는무엇인지다시금심도있게고민할때라고본다. 소치올림픽의개 폐막식에서보여준역사문화공연은러시아의문화강국의면모를확인시켜주었다. 캐나다밴쿠버올림픽에서는원주민문화 ( 토템 ) 를전면에내세우며통섭의문화로전통있는문화국가로부각시켰다. 일본샷포로올림픽은눈축제기간에개최, 샷포로눈축제를세계의 3대축제로명성을올리면서글로벌관광지로부상시켰다. 평창겨울올림픽이열리는강원도에도청정한자연환경, 세계인의관심을끌고있는로하스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 LOHAS) 식자재, 그리고단오제, 아리랑, 조선왕조의궤등세계유네스코에등재된고급문화유산도많다. 그러므로이러한가치있는전통문화를장외의올림픽콘텐츠로상품화해야한다. 강원도의생명자원과정신문화는세계인을매료시킬원소스멀티유즈 (OSMU) 로도충분하다. 올림픽무대위 44) 춘천 MBC, 2015.02.24. 참조. 45) 강원도민일보, 2014.12.19. 참조. - 46 -
킬러콘텐츠를만들어띄울때, 세계인은강원도를주목하면서강원도를다시찾을것이기때문이다. 그러기위해서는우수한문화기획전문가를적극영입, 활용할수있는 문화창조클러스터 구축도시급하다. 여기에는향토문화인들도참여해야한다. 그리고올림픽을전후하여마이스 (MICE) 중심도시로발전시킬전략적대안준비도마련되어야한다. 평창겨울올림픽은강원도가미래를여는데필요한수단이며, 추진동력이되어야한다. 이제얼마남지않은준비기간이지만, 모두가함께성원할때세계인은물론강원도민들도행복할수있는세기의경제올림픽이될것으로기대해본다. 준비하는입장에서먹을거리는우선적으로고려되어야할음식문화콘텐츠다. 세계인입맛잡는 올림픽특선 10 선 46), 평창군용역개발메뉴첫시연 이라고하는준 비과정에대한내용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개최시세계인에게선보일평창올림픽특선메뉴 10선이선보여눈길을끌었다. 평창군은 15일평창읍감자꽃스튜디어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대비한올림픽특선메뉴 10선개발용역 1차시연회를가졌다. 이번메뉴개발용역을맡은 ( 주 ) 이케이푸드 ( 대표 : 에드워드권 ) 는자체개발한레시피로평창의청정자연특산물을사용해지역적특성을살리면서도전세계인이함께즐길수있도록한식을세계인의입맛에맞게감각적으로풀어낸메뉴 10가지를선보였다. 메뉴에는화합의음식인 올림픽탕평샐러드 를비롯해 송어덮밥나아가리, 평창한우와메밀, 새우등을넣어만든 메밀튀김말이더드림 등고유의이름까지덧붙여져그맛과멋을더했다. 군은이번시연회를통해외식업평창군지회 ( 회장 : 전수원 ) 의품평결과와메뉴에대한의견을반영해오는 11월 2차시연회를열고최종메뉴 10선을선정할방침이다. 또이번에개발될올림픽특선메뉴 10선을지역음식업체에보급하고, 올림픽에대비한지속적인보수교육을통해품질을높여갈계획이다. 군관광올림픽담당은 내 외국인이함께즐길수있는올림픽특선메뉴가탄생할것 이라며, 외국관광객을위해특선메뉴에대한다국어홍보물제작과 SNS 마케팅, 언론사팸투어등을실시해올림픽대표음식으로육성해나가겠다 고말했다. 축제의먹을거리다음으로중요한것은휴식할수있는공간이다. 강릉은관광과연계 된사업으로 숙박업, 올림픽특구호텔 리조트건립러시 47) 에대한내용이있다. 2018 동계올림픽빙상개최도시인강릉의대표적관광지인경포일원에대규모숙박시설추진이잇따르고있다. 강릉시는 빌더스개발과강릉 트윈비치경포호텔조성사업 을위한투자협정서체결식을갖는다고밝혔다. 빌더스개발 ( 대표 : 심태형 ) 은특구개발사업을통해동계올림픽특구내옛코리아나호텔부지 ( 강문동 258~4) 일원 1만2,565 m2에 2017년까지 1,134억원을투자해지하 3층, 지상 20층, 534객실규모의호텔건립을추진하고있다. 이번투자협정을통해업체는신속한투자와개발로올림픽이전에숙박시설조성을마치기로하고시는호텔신축을위해동계올림픽특별법에서허용하는모든행정적지원과인허가절차를신속히추진하기로했 46) 강원일보, 2015.10.16. 참조. 47) 강원일보, 2015.10.05. 참조. - 47 -
. 강릉시는송정동 259 일원에복합리조트사업을추진중인 로터스마인 ( 회장 : 이정수 ) 과도투자협정을체결할예정이다. 앞서 1월에는경포해변남쪽에있는옛효산콘도부지에 2,126억원을들여지상 16층, 지하 2층에총 757객실을신축할예정인서해종합건설과투자협정을체결했다. 경포해수욕장과인접한곳에는최근문을연지하 4층, 지상 15층규모의씨마크호텔 ( 옛현대호텔 ) 과 280 실규모의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가운영중이다. 도시재생과장은 잇따른투자협정체결을통해동계올림픽특구개발에박차를가하고있다 고말했다. 규모있는호텔 리조트가건립되면서 2018 겨울시즌을감안하여실내에서지역의문화 예술향연을기획할수있는공간이마련되고, 이에맞춤형으로지역의문화 예술분야의사회적경제가참여한다면시너지효과를극대화할수있다. 전시 ( 시각예술 ), 무대공연, 체험등의프로그램을기획한다면, 강릉을찾은올림픽관광객들에게높은문화의서비스를제공하였을때그가치는더높을것이다. 2018 문화올림픽의배후에는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축제 와이를통해훌륭한문화올림픽콘텐츠 48) 로연동할수있는문화자원에대한활용을강조한글 49) 이있다. 무형문화유산축제 를문화올림픽콘텐츠로 문화재청국감서강조, 그리고한류콘텐츠로전통문화강점확인, 오대산사고본조속한환수도촉구등. 최근정선일원에서펼쳐진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대한민국대축제 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문화 관광콘텐츠로활용해야한다는목소리가국회에서나왔다. 동계올림픽을계기로전통문화가접목된새로운한류콘텐츠를만들어가야한다는것이다. 새누리당염동열국회의원은 17일문화재청에대한국정감사에서서면질의를통해 문화유산의미래가치창출에힘쓰고있는문화재청은앞으로전통문화를담은새로운한류콘텐츠발굴 육성이필요하다 며이같이강조했다. 염의원은지난 11~12일이틀간아리랑의고향정선에서강원일보사와정선군이공동으로개최한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대한민국大축제 를예로들며 세계가인정한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공연을한자리에서즐길수있는행사였다 고평가했다. 특히 미국, 체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등외국관광객들이행사장을찾아한류콘텐츠로서전통문화의강점을확인할수있었고, 우리나라전통문화인무형문화유산이새로운한류의영역으로자리매김할수있는가능성을보여준축제였다 고평가했다. 그는강릉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열리고있는 오대산사고본조선왕조실록 의궤특별전 이큰호응을얻어이달말까지전시기간이연장된점도사례로들며서울대규장각에보관돼있는 조선왕조실록오대산사고본 의조속한도내환수를촉구했다. 그리고평창동계올림픽의성공개최를위해서는문화 관광콘텐츠가무엇보다중요한만큼한국의전통문화와현대적감성이융합된콘텐츠발굴에힘써달라고문화재청에요청했다. 48) 강원일보, 2015.9.18. 참조. 49)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문화올림픽으로승화될수있도록우리의전통문화유산을통해강원도와한국을세계에알리자고한목소리. 김기선 ( 道국회의원협의회장 ) 은 한민족의한이잘농축돼있고, 스며있는대표적인고장이정선이며, 이곳에서문화유산대축제를볼수있게돼기쁘고소중한우리의문화를꾸준히전승 발전시키자 고강조. 염동열국회의원은 올림픽개 폐회식때특히개최지인평창강릉의문화유산들과정선아리랑이활용될수있도록예술감독등관계자들과협의중에있다 고언급. 배진환 ( 道행정부지사 ) 는 道에서는세계무형문화유산에등재된우리의문화유산들을얼마남지않은평창동계올림픽과잘연계시켜가도록노력하겠다 고약속등등. - 48 -
세계무형문화유산대한민국大축제에대한평가의글이다. 8 개종목, 13 시간 30 분대공연 차원높은전통문화상품탄생 50) 의성과다. 8 유산국내최초한자리수준높은퍼포먼스돋보여문화올림픽콘텐츠화충분. 정선에서열린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대한민국대축제 ( 이하대한민국대축제 ) 는유네스코에등재된우리나라의인류무형문화유산을한자리에서선보인국내최초의무대라는점에서눈길을끌었다. 이번대한민국대축제를통해소개된우리의전통공연은아리랑 강릉단오제 ( 관노가면극 ) 줄타기 남사당놀이 판소리 농악 처용무 강강술래등모두여덟종목. 김치, 한산모시짜기등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이름을올린우리의전통문화가모두 17개인것을감안하면공연이가능한종목은총망라했다고해도과언은아니다. 각종목들은세계가인정한독창성과우수성을두루갖춘최고의공연이라는점에서그동안단일공연의형태로만만날수있었다. 몇개의공연을한무대에서선보인다고해도 시연 정도의수준에그쳤던것이사실. 그래서이번대한민국대축제는각전통공연들의개성을적절히조화시키는것이관건이었다. 하지만서편제의오정해, 판소리의박애리등국내최고수준의공연자들이보여준한단계높은 퍼포먼스 와관객들의 신명 이상승작용을일으키며기대이상의, 전혀새로운형태의웰메이드문화상품을탄생시키는성과를얻게됐다. 특히우리의신명에동참하는미국, 체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등외국관광객들의어우러짐이공연장마다되풀이되며전세계인의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문화올림픽구현을위한콘텐츠로서도충분한가능성이있음을보여주는계기가됐다. 강원랜드특설잔디공연장을시작으로정선 5일장터공연장, 정선군청공연장, 정선문화예술회관에이르기까지이틀동안진행된이번대한민국대축제의총공연시간은 13시간30분. 여기에 325명에이르는공연자와 65명의스태프, 20여명의방송인력그리고관람객 1만2,000 여명이라는숫자는아리랑의고장정선을인류무형문화유산의고장으로한단계업그레이드시키기에충분했다. 최윤필예술감독은 이번대한민국대축제는정선의초가을을우리전통의향연으로물들이는대규모문화축제로진행됐다 며 이공연을더욱다듬고확대한다면대한민국을대표하는훌륭한콘텐츠로성장시킬수있을것 이라고말했다. 2018 문화올림픽을실행하는데있어문화자원은충분하다. 특히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대한민국大축제를통해, 문화올림픽콘텐츠의가능성봤다. 51) 는것이다. 2018 올림픽시즌세계인이집중하는시점을고려했을때, 강원도의문화유산을포함하여, 국내문화유산와함께공연이기획된다면대한민국문화강국의브랜드이미지는높아질것이다. 관객 1만2천명전통공연새역사 2018 문화올림픽가능성을봤다. 창간 70주년을맞은강원일보사와아리랑의고장정선군이공동으로마련한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대한민국대축제 가군민과국내외관광객 1만2,000 여명이참여한가운데지난 12일성황리에마무리됐다. 2015 세계무형유산관광자원사업 ' 으로추진된이번행사는지난 11일정선강원랜드공연을시작으로 12일정선문화예술회관과정선군청, 5일장터공연에이르기까지유네스코 (UNESCO) 에등재된우리의인류무형문화유산 8종목을다양한퍼포먼스와함께선보이며관객과출연자의 신명 을담아이틀간쉼없이펼쳐졌다. 지난 12일대한민국대축제의메인행사로열린정선문화예술회관공연은오정해, 박애리, 정선군립아리 50) 강원일보, 2015.9.14. 참조. 51) 강원일보, 2015.9.14. 참조. - 49 -
등국내최고의예인 ( 藝人 ) 들을보기위한관람객들의발길이이어지면서 400여좌석을모두채우고도입석으로공연이진행되는진풍경이연출됐다. 강원일보사대표는 정선아리랑의힘으로정선에서대한민국전통문화의최고수들이모인대한민국대축제를개최하게된점을매우의미깊게생각한다 며, 이러한우리의전통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접목시켜문화올림픽으로승화시킬수있게되길기대한다 고말했다. 전승 발굴은 민족혼 지키는일 52) 과 2018 문화올림픽은그정신을우리 것에서찾아야한다는점을강조하고있다. 전국처음으로선보이는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대한민국大축제 는우리의민족혼을일깨우는새로운힘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은전통문화인동시에살아있는문화다. 공동체와집단이자신들의환경, 자연, 역사의상호작용에따라끊임없이재창해온각종지식과기술, 공연예술, 문화적표현을아우른다. 유네스코에등재된우리나라의인류무형문화유산은모두 17종이다. 이중공연으로선보일수있는 8개에이르는우리의전통이정선을찾는다. 아리랑, 강릉단오제 ( 관노가면극 ), 줄타기, 남사당놀이, 판소리, 농악, 처용무, 강강술래공연이펼쳐진다. 강원인들이귀중한무형문화재를한꺼번에즐길수있으니경사다. 특히아리랑은강원도만의것이아니라 대한민국의아리랑 이다. 유네스코는아리랑이특정지역에만머무르지않고여러공동체에서세대를거쳐재창조되고다양한형태로전승된다는점을주목했다. 또한우리정부가무형유산보호를위한법제를갖춘데다등재과정에서학자와연구자등이다양하게참여한점을높이평가하고있다. 이제부터강원도는지역아리랑의전승, 보존, 보급, 대중화, 문화화, 상품화에더욱주력해야한다. 국내외정기공연은물론, 학술조사 연구지원등을보다내실있게추진해나가야한다. 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문화올림픽으로가꿔가는길이기도하다. 그리고무형문화유산을적극적으로발굴해나가는일도게을리해서는안된다. 이는곧경쟁력있는하나의관광상품이될수있다. 강릉단오제가이를입증하고있다. 이번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대한민국대축제 를통해무형문화재의중요성을새삼인식하고이를발굴하고전승하는방안을제대로마련해야한다. 이는우리 민족혼 을지키는일이기때문이다. 그동안우리의문화재정책은유형문화재에치중해왔던것이사실이다. 무형문화유산은간신히명맥만유지해왔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이를탈피해야함은물론이다. 더불어우리의문화정책이올바른방향을잡고이와관련된인프라를구축하고있는지도점검해야한다. 한나라의국력은문화로표출되기에더욱그렇다. 프랑스는미테랑대통령재임 14년동안대규모문화인프라를확충하는 그랑프로제 (Grand projet) 를추진했다. 이계획이발표되자 국가재정의낭비, 허영과오만함을드러내는무모한시도 라는거센반대가일었다. 그러나문화를통해프랑스의재기를꿈꾸는미테랑의철학과비전은확고했다. 그결과루브르박물관의유리피라미드, 미테랑도서관으로불리는국립도서관, 바스티유오페라극장과음악당을포함한라빌레트공원단지, 라데팡스의새개선문등현재프랑스를상징하는문화시설들이이때만들어졌다. 시라크대통령말기인 2006년에는국립인류문화사박물관인케브랑리박물관이개관되었다. 현재이들이문화도시인파리의명성을이어가고있는것이다. 지금까지는 2018 문화올림픽시즌에우리의자원을활용한문화 예술공연중심의담 52) 강원일보, 2015.9.11. 참조. - 50 -
. 문화올림픽의컨셉정도는공감할수있을만큼충분히 무엇 을 어떻기 기획되고, 운영되어야할콘텐츠는내재되어있다. 그리고최근에강릉에서는 강릉겨울문화페스티벌 을만들자 53) 는제안도있다. 2018 동계올림픽개막시기인 2월초전후한강릉지역빙상경기장과단오행사장, 철도폐선부지등을활용한빙상축제형태의 강릉겨울문화페스티벌 을신설해야한다는주장이나와주목된다. 원장 ( 관광산업연구원 ) 은 2018 문화올림픽추진을위한강원도문화르네상스창조전략세미나 에서 빙상경기대회와겨울전통놀이, 거리예술제와전통공연, 남대천드론경주대회등이주요축제구성내용 이라며, 축제조직은우선동계오륜조직위와강릉시에서동계오륜행사로진행하고이후별도추진위를구성해야한다 고밝혔다. 이어 강릉단오제, 오죽헌, 지역문화재등역사문화자원과안반데기, 강릉바우길, 경포호등자연경관자원을활용해도시관광과의연계, 전문인력양성과활용, 주민참여확대라는시민의견이반영된축제를개최해야한다 고강조했다. 이에유영심박사 ( 강원발전연구원 ) 는 올림픽을통한문화융성을위해국제적예술축제등강원도대표콘텐츠발굴, 올림픽문화인프라의관리운영시스템구축, 정부-민간거버넌스네트워크구축등이필요하다 고제안했다. 앞서도언급했듯이겨울시즌에축제를기획하는단계에서, 그리고 2016년 2월 2018 문화올림픽을대비하는예행연습차원에서시 군별, 특히경기가개최되는 3개시 군은 2018 문화올림픽 겨울축제 를기획 운영할수있는문화 예술분야의축제기획팀이구성되어야할것이다. 평창은 평창문화예술재단, 정선은 정선아라리문화재단, 강릉은 강릉문화재단 등이중심이되고, 이에따른문화 예술 관광분야의사회적경제가참여할수있도록시스템을구축해야할것이다. 다음글 54) 은 2018 올림픽이후 (After), 올림픽유산에담론이다. 세계인의마음보듬을 치유의도시평창 함께그려요 치유공간활용과문화올림픽과의접목사업이다. 자연명상마을 이조성될평창진부면동산리부지 ( 공간 ). 세계인에게 쉼 공간을제공할 자연명상마을 은 2018년이전완공을목표로추진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년여앞으로다가왔다. 최근문화올림픽관련예산이정부예산안에반영되지않는가하면, 올림픽특구를둘러싼문제점등이불거지면서말그대로답보상태에빠진모습이다. 상황이이렇다보니시간에쫓겨각종사업이졸속으로진행되면서올림픽이라는메가이벤트에만초점이맞춰지고 애프터 (After) 평창 에대한계획은흐지부지되는것아니냐는우려의목소리가흘러나오고있다. 올림픽개최로끝날것인가 아니면, 올림픽이후강원도미래성장동력을쌓는기회로잡을것인가 하는중요한기로에서있는것이다. 이에공간활용을통한문화올림픽실현방안과함께 SOC 개발을통한평창동계올림픽이남겨야할유산창출의방안등에대해서. 지금까지언급한내용은 2018 문화올림픽 에대한강원도민의 간절한마음 일것이 53) 강원도민일보, 2015.10.28. 참조. 54) 강원일보, 2015.9.11. 참조. - 51 -
. 간절히바라면반듯이이루어진다 는말이있듯이, 강원도민은 7년여기간동안 2번의실패를딛고, 3번의도전을함께하여, 드디어값진승리를얻어냈다. 아마도그때는 어떻게해서라도이렇게되고싶다 고하는간절함이었다. 그간절함에는분명함이있었다. 반듯이이렇게하고싶다, 이렇게되지않으면안된다 라는의지와다짐이 분명한간절함 과 꿈 으로오늘에이르렀다. 굳은다짐으로 높은목표 를달성하는데준비해야할시점은 오늘 이다. 우리지역의문화 ( 예술 ) 관광분야의사회적경제가 2018 문화올림픽, 경제올림픽에참여할수있는분야는의외로곳곳이많이있다. 문화 예술공연과축제, 먹을거리, 주차관리, 청소, 세탁등, 그리고 2018 올림픽이후 (After) 의경기장유지 관리 운영등에따른일자리창출이만들어질것이다. 그러면이분야에새로운창업팀이생겨날것이다. 사회적기업은일자리를만들기위해창업단계부터준비와도전, 그리고그 결과 와 성과 에초점을맞추면서성장해갈것이다. 한편으로 2018 올림픽前에세웠던사회적기업별내부의성장이론은 2018 올림픽이후까지지속과변화를겪어야할것이다. 그것은끊임없이변화하는사회, 시장, 고객그리고기술에관한재검토가있을것이다. 분명한것은사회적기업의성장이론속에는 변화능력 을필요로하는 3가지키워드만큼은강조해도지나치지않는다. 우리가살고있는이지역에서, 더구나지금은영원한위기의시대, 늘변하지않으면살아남기조차어려운시대에 창의와창조 ( 기존과다른것 ), 차별화 ( 남과다른것 ), 혁신 ( 지금까지와다른것 ) 의 3가지키워드로사회적경제의가치와목표달성을위해실행의방법만이생존할수있다. 그생존은결국 결과 와 성과 로보여진다. - 52 -
(1) 정부와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연구는유럽차원에서 1996년부터시작된 EMES에의해사회적기업이연구되고있다. EMES가유럽국가에서연구한사회적기업들은두가지로분류할수있다. 첫째, 실업자들의노동시장통합과낙후된지역의개발을위해일하는단체들이다. 둘째, 전통적인분야 ( 취약가정지원, 노인돌보기등 ) 와보충교육, 문맹퇴치교실, 주거지보장등새로운요구에부응하는단체들로보다넓게, 공동체전체에상품과서비스를제공하는것이다. 영국은일찍이사회적기업지원의필요성이대두된가운데 2002 년성공적인사회적기업을위한전략 을, 2006년에는더욱심화된세부계획인 2006 년사회적기업경쟁력강화방안 을수립하여전략적으로지원하고있다. 영국은작은정부론의등장하면서실업자와노숙자의자활에필요한지속가능한일자리를창출하기위해사회적기업의역할이중요시되고있으며, 2005년연례소기업조사에따르면약 5만 5,000 개의사회적기업이연간 84억파운드의성과를내고 65만개의노동통합형일자리를창출하고있다. 영국의사회적기업은대부분규모가작고복잡한법체계하에서활동한다. 영국정부는각종규제, 세금, 행정집행구조가사회적기업의발전과성장을가로막지않도록정책을추진하려고노력하고있다. 즉, 영국식은정부개입은최소화하되사회적기업이영리기업활동을통해취약계층지원과사회복지서비스를제공하도록하는복지민영화방식을위하고있다. 과거영국도전통적으로복지서비스를국가가전담하며, 사회적기업은소속구성원의이익을중시하는제한적협동조합형태로발전해왔다. 그후대처정부시절의혹독한구조조정과정을거치면서취약계층에대한실업과사회서비스제공문제가대두었고, 이어블레어정부가들어서정책기조를영리활동의자율성을중시하는기업형모델로전환, 현재와같이성장했다. 영국식모델범주에속하는나라는프랑스, 독일,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델란드, 아일랜드등이다. 영국의사회적기업정책은중앙정부에서중점적으로추진하는범정부적추진전략으로서, 현재중앙과지방을연계하는공동체주의에입각한정책으로실행되고있다. 또한영국의사회적기업은 2002년부터시작된정부의조직적인지원의역사가짧기때문에중앙정부부서에서의노력은주로사회적기업에대한대중의인지도를높이고긍정적인인식을배양시키는데에역점이모아지고있다. 즉영국의사회적기업에대한정칙은사회 - 53 -
기업을주로비즈니스활성화와공동체재건의혼합으로간주해왔다고할수있다. (2) 사회와사회적기업 영국의사회적기업은시민사회와의연계역사가높다고볼수있다. 영국의사회적기업은대부분의경우사회운동과캠페인에서발생하였고, 다른발생요인은 17세기부터시작된자선및박애주의운동전통에서찾아볼수있다. 이런한전통은현재기업활동을영위하는소규모공동체및자원봉사조직에서찾아볼수있다. 영국에서사회적기업은사회적인측면을갖춘독립상품거래조직으로서등장하였고, 시장에있어서사적으로이용자지향서비스를제공하며, 혹은정부와의계약에기초한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이러한중심이되는사회적기업은자선조직이나, 협동조합 / 공제, 중간노동시장조직, 지역사회조직등이다. 영국에서사회적기업은 다양한사회및환경이슈를해결하고자하며, 모든분야에서활동하는 조직으로이해되고있다. 또한 공공의이익을위해비즈니스솔루션 을사용하고, 강력하고지속가능하고다양한계층을포함하는경제창출 을돕는데분명하고중요한역할을갖고있다. 그리고 주요정부정책의목표를달성 하는데에도중요한역할을담당하고있다. 사회적기업은 정신지체장애인, 노속자, 장기실직자등주류비즈니스에서고용할수없거나또는고용하지않는취약계층을위해보조적인비즈니스환경에서취업및훈련기회를제공 한다고도이해된다. 최근영국의사회적기업들은이웃의경제적번영을향상시킨다는특정목적을가지고빈곤계층및취약계층을중심으로운영하는추세를보이고있다. 자원봉사영역도보다혁신적이면서기업가적으로변화해가고있으며, 자원봉사조직들이공공서비스전달에있어서중요한역할을하고있다. (3) 사회적기업과일반기업의협력관계 영국은사회적기업과일반기업의협력이활발한편이다. 영국의사회적기업을대표하는 사회적기업연합 (Social Enterprise Coalition) 은사회적기업에대한지원은물론사회적기업의전국네트워크조직으로영국사회적기업의목소리를대변하고있다. 또한사회적기업연합은정부로부터사회적기업에대한요구사항을얻어내는대변자로서의역할을하기도하며, 다른일반기업들과의협력을이끌어내는사업을하기도한다. 영국에서일반기업과사회적기업이협력하는것은사회적기업과일반기업이협력을통해얻는이득이많기때문이다. 먼저사회적기업이얻는이득은규모와역량의확대를이룰수있고, 기업의경영능력과전략능력의개발, 계약확대, 신규사업을확장할수있 - 54 -
때문이다. 또한사회적기업에필요한자금조달과투자유치를이끌수있다. 이에반해일반기업은사회적 환경적영향력을심화시키는역량을개발할수있고, 지역공동체와의유대를강화하며, 정치적 공식적으로지지를받는경제요소에동참할수있다. 또한사회적기업과협력을통해신규사업진출, 윤리적기업으로서의이미지개선효과, 직원들의만족감을증대시킬수있다. 이에대한사례로는런던전역의빈곤가정초등학생들에게건강식의무료아침식사를제공하는사회적기업인 Magic Breakfast' 를비롯한매거진 아카데미 커뮤니케이션에이전시로기자지망생들을위한교육훈련사업을제공하는 CATCH22 ACADEMY 가있다. 영국에서이러한사회적기업과일반기업의협력은중요한사회적기업의성공사례로소개되고있고, 점차이러한협력사례가증가하고있다. < > 런던비즈니스링크 (Business Link in London) 현재사업을하고있는사람들과하려고준비하는사람들에게적절한조언을해주는사업체로주로중소기업들을대상으로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해마다수천명의사업자들을대상으로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정확신속성을사이트에내걸만큼소비자편의중심의서비스를제공하고있으며, 사이트에가입하게되면거의모든부분의비즈니스도구와세금, 원가절감등에관한각종노하우를제공받을수있다. 특이한점은 London Development Agency 의대리인역할을하고있으며, 그들스스로를 Nor-for-Profit, 즉수익을추구하지않는기관으로정의하고있다. 250명이하의중소규모의기업들에영국정부나유럽기관들의금전적지원을이끌어내어다양한범위의지원금을지급한다. 온라인상에서는여성을위한 Women's Business Centre, 소수민족을위한 London's Ethnic Centre, 몸이불편한사업가를위한 Support for Disabled Entrepreneurs 를운영하여상대적으로사회적약자위치에있는이들을위한커뮤니티를제공하고있다. 2014 년 7 월, 영국사회적기업, 실업 소외계층해소하는핵심수단 55) 이란내용으로 서울 ( 대한상공회의소 ) 에서세계각국의사회적기업전문가와일반시민등 300 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사회적경제의주체, 사회적기업 이라는주제로국제포럼이열렸다. 경제에대한정의는참여하는모든관계자들과해당국가의이해를바탕으로내려져야합니다. 실업자나소외계층문제해결을위한정책으로제한돼서도안됩니다. 제3회사회적기업국제포럼기조연설을맡은자크드푸루니벨기에리에주대교수는 사회적경제는다른경제분야와끊임없이상호작용을하고있다 며 정책수단으로생각해다른경제부문과명확한경계를짓는것은바람직하지않다 고말했다. 그는 사회적기업의다양한사업모델이구축될수있고, 해당국가의상황에따라사회적경제영역내에서사회적기업이갖는위치도달라질수있다 고설명했다. 이를테면스페인에서는사회적경제조직의대부분이사회적기업에포함된다는시각이지배적이다. 프랑스는협동조합처럼전통적인형태를띠지않는사회적경제조직을사회적기업이라는새로운형태로포함할수있다고본다. 영국은사회적기업을사회적경제의범주를넘어서중요한사회적목표를실현하기위 55) 문화일보, 2014.7.7. 참조. - 55 -
수단으로간주한다. 폴란드등실업률이높은국가들은사회적기업을실업문제해결의중요한수단으로보는경향이있다. 드푸루니교수는 사회적기업은국가가추구하는사회적목적에따라달라지며시장자원과非시장자원이섞여있는혼합조직을의미한다고볼수있다 고설명했다. 이포럼은사회적기업이앞으로어떻게발전해나갈수있는지를모색했다. 특히올해포럼에는세계최대의사회적기업연구단체인 EMES 핵심연구진이연사로참여했다. 드푸루니교수도 EMES 설립자중한명이다. 드푸루니교수의기조연설에이어에릭비데프랑스르망대교수가프랑스의사회적경제법에관해발표했다. 비데교수에따르면프랑스의사회적경제법은우리나라에서논의되고있는 사회적경제기본법 과같이사회적경제의법적정의를처음으로규정한다는의의를갖는다. 르망대사회연대경제석사과정책임자인그는 프랑스는사회적경제에관한일반법채택직전에있다 며 이법이사회적경제의개념을대중에게친숙하게만들고많은일자리를창출할것으로기대한다 고밝혔다. 프랑스에서사회적경제의개념은 19세기초반에나타나 1980년대제도적안정성을갖췄다. 사회적경제법제정은 2011년부터진행됐고, 시민의참여로법안내용이마련됐다. 7월종료되는시민참여과정에의해총 8장에이르는복잡한법구문이만들어졌다. 비데교수는 사회적경제법사업이전환되거나자본이이동할경우기업을근로자들이인수할수있도록하는방안, 사회적경제에대한정책및제도를개발하는방법등을포함하고있다 고설명했다. 사회적기업국제포럼은지난 1일사회적기업의날을맞아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주관한사회적기업주간 (1 4일 ) 행사의일환이다. 사회적기업주간에는국제포럼을포함한사회적기업의발전방안들을논의하는다채로운행사가열렸다. 1일에는사회적기업발전에공헌한개인및단체에대한정부포상이있었다. 자동차한대를종이컵반컵분량의물로세차하는기술을개발해사회복지기관을대상으로교육 기술이전사업을벌이고, 취약계층에일자리를제공하는사회적기업 두레마을 김영도대표는산업포장을받았다. 또취약계층근로자를고용해친환경세탁 주방세제등을생산해온 제너럴바이오 와연간 50억원의사회적기업제품을우선구매해유통시키는등사회적기업을돕는사회적기업인 행복나래, 2006년부터사회적기업에금융및경영컨설팅을지원해주고있는이용권우리은행부행장등은대통령표창을받았다. 포상에이어판매실적이좋은사회적기업제품을전시하는 사회적기업우수상품전 과사회적기업제품의공공구매를촉진하기위해공공기관구매담당자 200여명등을대상으로한 사회적기업공공구매워크숍 도열렸다. 2일에는사회적기업에관심있는시민 2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성공한사회적기업가 3명이노하우와사업스토리를들려주는 토크콘서트 가마련됐다. 친환경웨딩드레스를만드는 대지를위한바느질 의이경재대표, 친환경의류를생산하는 오르그닷 의김방호대표, 저가보청기를제조 보급하는사회적기업 딜라이트 의김정현대표등 3명이생생한사회적기업창업기를들려줬다. 이외에도사회적기업가 100여명이모여경영실패극복사례와연대 협력방안을논의하는세미나가진행됐다. 대표적 NPO 로컬리티 공동체복원, 일자리창출지난해 5 천 550 억원수익 56) 성 과에대한자료이다. 민간주도의영국지역혁신기구이자대표적인 NPO( 비영리단체 ) 인로컬리티 (Locality) 는관주도일색인우리나라에서귀감이될만하다. 로컬리티는 1992년부터운영된 마을만들기사업체연합 과 100년전통의네트워크기관 BASSAC 가합병해 2011년새롭게출발한민간기구다. 56) 부산닷컴, 2014.10.30. 참조. - 56 -
지역사회와밀착해마을중심의지역발전을꾀하는게특징이다. 로컬리티에소속된마을공동체 750여곳은지난해말기준 3억 1천700 만파운드 ( 한화약 5천550 억원 ) 의수익을냈으며, 고용인력만 38만 2천명에이른다. 전문자원봉사자도 2만 2천500 명에달해마을공동체복원은물론일자리창출효과까지단단히거두고있다. 로컬리티의마을공동체중, 특히성공적인운영사례는영국남부의헤스팅스피어 (Hastings Pier) 가꼽힌다. 이곳은 1960년대전국적인휴가지로각광받다가관광객급감으로버려지다시피했다. 추억이담긴항구를살려보고싶다는지역민들의바람은의회에이어로컬리티의전신인 DTA의도움을이끌어냈다. 지역주민들은개발업자들의손에들어간헤스팅스피어를사들이기로했으나당시피어소유주인개발업자 4명이팔기를거부해난항을겪었다. 주민들은오랜법적소송끝에구매할수있게되자정부로부터 1 천100만파운드 ( 한화약 186억원 ) 을지원받고지역민들이자체조성한기금 50만파운드를보태항구조성등재개발에나섰다. 오는 2016년완공예정인항구는연간 35만명이찾을것으로예상된다. 로컬리티는또취약계층과서민층을지역공동체사업에끌어들이기위해지역민의욕구를충족시킬수있는어젠다를설정하는발상의전환을시도했다. 아기기저귀공동구매를통한일자리창출이대표적인사례다. 크리스탈주어링로컬리티개발담당관은 " 마을주민들의욕구를우선파악해이를충족시켜주는방향으로나아가는것이협동조합등사회적경제에서무엇보다중요하다 " 고강조했다. (4) 2012 하계올림픽과 문화 사회적기업 의연동화 최초로 3회올림픽개최국이라는역사적배경과 문화축제 로서의올림픽을통한 국가 ( 영국 ) 브랜드가상승 한좋은사례이다. 올림픽개최 4년전인 2008년부터문화올림피아드 (Cultural Olympiad) 를준비하여, 런던올림픽을주제로하는다양한문화행사들을기획 지원하였다. 영국내의모든사람들에게런던올림픽준비에참가할수있는기회를제공하였다. 모든형태의문화를수용하고사람들, 특히젊은이들의창의력에서영감을받아문화축제로서올림픽을통해영국의이미지를업그레이드하였다. 런던올림픽의특징은 친환경올림픽콘셉트로낙후지역을재개발하고, 폐자재를재활용함 에있다. 적자를내지않는대회 를목표로불필요한비용을최대한줄이기위해서메인스타디움내부의관중석중이미재활용가스파이프를활용한 5만5천석을올림픽이후철거해다른스포츠경기장에서사용한다는등계획이구체적이었다. 다음은 2018 런던올림픽에사회적기업참여사례이다. 앞서언급한사회적경제참여의컨셉을제시한내용 ( 평창올림픽을사회적경제올림픽으로 ) 57) 을우리강원도에서도기본설계를토대로기획되어야할것이다. 1 레저 (Greenwich Leisure Limited) : 올림픽아쿠아틱센터 ( 수영 ), 다목적경기장 ( 핸드볼등 ) 10년간운영권획득 2 일링 & 핵크니교통그룹컨소시엄 (E&HCT) 57) 유정배 ( 道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 강원일보, 2015.10.22. 참조. - 57 -
: 공원종사자 ( 사무직, 건설노동자등 ) 운송 ( 매일 4천 ~9천명 ) 3 아크극장 (Arc Theatre) : 올림픽공원내아동보호, 연극을통한교육프로그램을제공 4 카페다이렉트 (Cafedirect) : 공정무역차와커피공급 5 LCRN : 경기장건설과정의노동자급식제공, 음식물쓰레기재활용 6 그라운드워크웨스트런던 (Groundwork West London) : 녹색지붕등환경사업하청 6개의항목중, 강원도의사회적경제주체 ( 기업, 비영리기관등 ) 가참여할수있는분야는다양하다. 특히, 3~5의사업은앞서제시한사회적경제기업이충분히역량을발휘할수있다. 이점을염두해두었던것으로보아道에서도런던현장탐방을통해나름준비의노력이보여진다. 지난 2013년 10월 58) 런던하계올림픽의성공노하우를공유하기위한강원도와영국정부간교류가추진된다. 는것과 최문순지사는 10일오후스콧와이트먼주한영국대사를접견하고 2018 평창겨울올림픽성공개최를위한다양한방안 을논의했다는것이다. 최지사는 런던올림픽당시개막식을포함해 3일동안체류했다 며, 당시문화올림픽과사회적경제프로그램들을보고배울점이많다고느꼈다 고말했다. 이에대해스콧와이트먼주한영국대사는 런던올림픽을문화올림픽으로치르기위해런던은물론영국전체가 문화운동 을대회이전부터전개했다 며, 특히많은지역과주민들이올림픽에관심을갖고참여하도록거리공연에많은힘을쏟았다 고말했다여기서문화올림픽의키워드는 거리공연 이부각된다. 강원도사회적경제분야중, 문화 예술분야의기업은올림픽경기개최지 3개시 군 ( 평창 강릉 정선 ) 을비롯한, 춘천 원주권역의공연기획 연출에참여하여중요한역할을기대해본다. 본장은구체적인참여아이템을기획하기에앞서영국의사회적경제에대해서간단히살펴본다. 먼저, 영국의 사회적경제생태계 들여다보는것이우선일것이다. 59) 이글은 2011년 4월옥스퍼드대학스콜센터에서진행된알렉스니콜스교수와의인터뷰를정리한것을요약해본다. 60) ( 사회적경제센터선임연구원, 이하 조 ) : 사회투자현황등에대해소개부탁드립니다. 알렉스니콜스 ( 옥스포드대학스콜센터강의교수, 이하 알렉스 ) : 영국의사회투자현황은여전히규모가매우작고, 사회투자시장에있는자금의대부분은정부에서나온것들입니다. 아마지난 10년동안사회적기업으로유입된정부자금규모는대략 700~800 만파운드정도될겁니다. 현정부는빅소사이어티뱅크 (Big Society Bank) 라는것을통해서사회적투자시장활성화를꾀하려는듯합니다. 대략 200~300 만파운드규모인데요. 아마금액은조금더커질것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수십억파운드규모로커질것같 58) 강원도민일보, 2013.10.11. 참조. 59) 해외사회적기업지원정책 영국의사회적경제란? 사회적경제아카이브, 2015.05.21. 참조. 60)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5 주년을맞이하여사회적기업정책에대한평가와이후발전방향에대한사회적기업을포함한민간영역과정부영역의고민이깊은시점에서얻어진자료라고함. - 58 -
. 이과정에서수천만파운드규모의민간자본이투자될것으로보이지만, 정부자금규모와비교해보면여전히작은부분일듯합니다. ( Big Society Bank 는 Big Society Capital 이라는이름으로최종설립되어운영되고있다.) 어떻게보면정부가사회적투자시장에서민간영역의진입을방해하고있는것은아닌지살펴볼필요가있습니다. 비영리기관이나사회적기업의경우정부로부터종종후원금이나지원금을받을수있어요. 뿐만아니라, 민간으로부터자금을빌리는것보다정부로부터공짜지원금을받는것이훨씬쉽습니다. 사회적기업등이투자를받기위해서굳이민간기관을찾아갈이유가없는구조가고착되어있는상황인셈이죠. 사실이문제는사회적투자분야에대한정부지출의효과를논할때매우중요한부분입니다. 조 : 민간영역에서의사회투자시장의잠재력은어느정도라고보시는지요? 알렉스 : 잠재력은상당수준에달한다고봅니다. 영국의재단이나채러티등은수십억파운드규모의자산을보유하고있는데요. 사실상투자는거의하고있지않습니다. 오히려보다폰이나피엔지, 은행과같은곳에투자를하고있습니다. 이금액중일부는충분히사회적기업등으로유입될수있다고봅니다. 비영리기관에대한단순한기부가아니라이들기관이스스로소득을창출할수있게투자를하는것이지요. 대부분의채러티들이하지않는, 사회적동기를가진미션중심의투자 (mission-related investment) 는얼마든지가능하다고봅니다. 조 : 사회적기업등시장에투자할투자자들이충분히있다는것인가요? 알렉스 : 정부이외에도사회적기업들에투자할다른투자자들이있습니다. 물론이들이본격적으로사회적투자를하고있는것은아닙니다. 이는앞에서도말씀드렸듯이, 정부가 공짜 에가까운자금을공급하고있기는하지만긍정적인시각으로보자면, 민간이들어갈기회는충분하다고봅니다. 자본을가지고있는사람을위한시장을만드는작업, 투자를받을기관을위한시장을만드는작업, 사회적동기가있는프로젝트에자금이유입될수있는시스템이나펀드를만드는사람을위한시장을만드는작업이진행되는등다양한종류와수의시장이만들어지고있지만, 현지시점에서본다면사회적기업들에유입될자금의규모가매우작을것같습니다. 무엇보다도투자를받을준비가된사회적기업이그리많지않기때문입니다. 현재영국이사회적투자와관련해서매우초기단계에있다는점은분명합니다. 하지만많은사람들이사회적투자는영국이가장앞서있다고말을합니다. 영국은다양한방식으로다양한방법론을실험하고개발하고있다는면에서현재까지는유효한말이긴하지만, 이명성이미래에도계속될수있을지는모르겠습니다. 아시아의중국, 싱가포르, 특히방글라데시지역에서의미있고새로운시도들이많이일어나고있으니말입니다. 조 : 과거노동당정부시절의정책이궁금합니다. 사회투자시장을확대시키기위해다양한정책을펼친것으로알고있습니다. 이정책에대해평가를부탁드리겠습니다. 알렉스 : 앞서말씀드렸듯이정부가주도적으로시장을이끌면서의미있으면서창의적인방식의투자를하기위해서애를썼다는면은분명칭찬받을만한부분입니다. 당시정책의상당부분은 2000년과 2001년사이에만들어진 Social Investment Task Force 에의해추진된것입니다. 이정책중다수는상당히좋았다고볼수있습니다. 예를들면, 사회적기업을위해서 Comunity Interest Company (CIC_ 와같은새로운법적형태를만든것은몇가지한계에도불구하고매우의미있는일이었지요. Community Investement Tax Relief와같은세제혜택역시그예라할수있습니다. Bridges Community Ventures 가설립될때정부가가교역할을한것은사회적투자활성화를위해매우중요했던정부의지원정책중하나입니다. 제생각에정부지원자금의규모가문제인것같습니다. 정부주도프로젝트나활성화전략중몇가지는매우유용했습니다. 하지만정부가 700~800 만파운드규모의현금을해당분야에투자한것이가장큰문제였습니다. 사회적투자시장에생성된자금의 75% 가정부로부터나온것입니다. 이것이여러사업의결 - 59 -
효과를왜곡시킨면이있습니다. 노동당정부가취했던정책대부분은좋았고창조적이고훌륭했습니다. 하지만그돈이어떻게쓰였느냐를기준으로평가한다면노동당정부지원금전부가궁극적으로매우유용했다고볼수만은없을것같습니다. 현정부는 Big Society Bank 위주로많은사업을벌일것같습니다. 구체적인내용이발표되지않아서판단하기이른감이있겠으나정부의자금을어떻게써야하는지를중심에두고있다는면에서 Big Society Bank는긍정적역할을할것으로보입니다. 조 : 말씀하신 Big Society 가영국에서뜨거운주제인것같은데요. 사실 Big Society 는여러가지측면에서복잡한계획인것같습니다. 지역과시민사회에권한을위임하고 3섹터를발전시키겠다고하지만또한편에서는 3섹터관련예산을삭감하기시작했더군요. 알렉스 : 사실매우흥미로운부분인데요. 현정부는노동당정부가했던것을제외한모든것을하고있습니다. 가능한한노동당으로부터멀리떨어져있으려는뜻이겠지요. 그런데현정부와노동당정부사이에유일하게정책적으로일관된부분이있는데, 그것이사회적기업관련정책입니다. 그런데재밌는것은노동당정부가사회적기업을바라보던방식과현정부가사회적기업을바라보는방식이전혀다르다는점이에요. 노동당정부는사회적기업을공공영역에서상품과서비스전달하는국가사업의중요부분으로인식했기때문에사회적기업을정부의중요한파트너로바라보았습니다. 현정부는그렇지가않아요. 카메론정부는사회적기업을국가가사라진곳에서발생하는빈공간을채워주는존재라고생각하고있어요. 이들은정부가공공서비스를줄이거나중단하면사회적기업이그빈자리에들어와서부족함을채워주기를바라고있습니다. 이것은노동당정부가원했던것과는완전히다른것입니다. 노동당정부는사실상사회적기업을정부의일부분으로보았다면, 현정부는사회적기업을정부와는완전히분리되어있으며정부가떠난빈곳을채워주는조직으로인식하고있습니다. big society bank 는정부가만들어놓은빈공간을채우는것과같은활동을하는데필요한씨앗자금을제공하는곳인셈이에요. 사회적기업관련해서노동당과현연합정부의정책은매우일관적이지만그철학은완전히다릅니다. 그리고연합정부의정책이잘작동할지또는어떻게작동할지판단하기에는시간이다소필요할것같네요. 조 : 현정부의 big society bank 계획이성공하기위해서정부와시민사회사이의파트너십은필수요소라고생각되는데요. 현재영국의상황은어떤가요? 알렉스 : 영국내에서도다양한시각이있습니다. 3섹터또는시민사회내에예산삭감등을추진하는정부계획에분노하고반기를표하는사람들이있습니다. 이들은정부와협력을원하지않습니다. 이들은정부예산삭감이옳지않다고생각하기때문에당연히서비스등을축소하려는정부정책을지지하지않습니다. 당연히정부와일할수없겠지요. 반면, 실용적노선을택한조직들도있습니다. 이들은다음과같이말합니다. 봐, 모든분야의예산이삭감되고있어. 그렇다면그것이 big society bank가되었든무엇이되었든가능한많은영역에서서비스가유지되고운영되고이를위한자금지원이될수있도록최선을온힘을다해서노력해야하지않을까. 이런면에서정부와의협력을필요한일이야. 다소이른감은있으나, 후자의입장이지속되기는어려울것같습니다. 아마도결국은시민사회가현정부에게등을돌리지않을까예상됩니다. 당장은가시화되지않았지만정책의결과가현실화되는시기로접어들면또다시길거리에시위대가등장하고물리적충돌이일어나겠지요. 역사적으로 1997년으로돌아가보면, 그때시민사회는노동당정부의친구가아니었습니다. 사실 2001년까지시민사회는정부에등을돌리고있었지요. 2001년접어들면서정부와시민사회는파트너십을맺기시작했습니다. 현정부역시그런결실을맺을수있기를기대합니다. 그러려면기다리고지켜봐야겠지요. 조 : Social Enterprise Coalition 의 2009년조사에따르면, 정부자금이수입에서차지하는비율이 37%~48% 에달하는기업이전체사회적기업의 50% 이상이라고합니다. 자립이라는기준으로본다면매우 - 60 -
수치로보입니다. 그렇다고정부지원을갑작스럽게줄이는것도사회적기업자립성강화의대안이될수는없어보입니다. 일종의딜레마인셈인데요. 어떤해결책이있을까요? 알렉스 : 만병통치약과같은하나의해결책이없을것같네요. 만약정부가위탁한공공서비스를수행하는사회적기업의예를들어보지요. 교육또는홈리스나망명자를위한서비스와같은공공재의경우정부이외의곳에서펀딩을받기매우어려운특징이있습니다. 이들을주요사업분야로하는사회적기업은매우어려움에처하게될것입니다. 몇몇사회적기업은그냥주저앉고말겠지만또일부의사회적기업은민간시장에서돈을끌어오기위해백방으로뛰어다니겠지요. 이전에는하지않았던, 서비스이용자들에게어느정도의요금을부과하거나사업을다각화하는등의활동을통해서수익을만들어내려고노력하겠지요. 몇몇은사라지고또몇몇은생존할겁니다. 사실여기에서어려움이발생합니다. 현재 40~50% 의사회적기업이정부계약에의존하고있습니다. 정부가공공서비스를줄이고있는상황에서 2년후에얼마나많은수의기업들이살아남아있을지잘모르겠습니다. 다만기업의규모나지정학적위치, 그리고정부가아닌지역공동체를통한펀딩이나각종재단의지원금과같은종류의다양한자원을끌어들이는방법에있어서의창조성등에따라서기업의생존여부가결정될것이라는분명해보입니다. 사실한동안은대격변기가될것같습니다. 아마상당수사회적기업은도산할것입니다. 현시점에서파국적상황을만들지않기위해서라도시민사회는정부와날선대립을하는것을그만두어야합니다. 그렇다고해서정부의지지자가될필요는없겠지요. 힘든시기가될것같습니다. 사실이미일부사회적기업의도산하고있다는소식이계속들려옵니다. 조 : 정부자금은신중하고공정한기준에의해사용되어야한다는면에서, 사전이든사후든사회적기업에대한정부지원에대한평가는불가피한면이있는것같습니다. SROI와같은정량적평가방식도그중하나인듯합니다. 평가가필요하다고생각하시는지요? 또는사회적효과에대한평가가필요하다면어떤방식이사용될수있는지혹은어떤부분이지양되어야하는지궁금합니다. 알렉스 : 매우중요하고또어려운질문이네요. 저는어느경우든효과를측정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이러한측정없이는어떤조직도어느누구에게제대로된펀딩을요청할수없을것입니다. 사실당신이어떤사회적효과를만들어내고있는지명확하게보여주지못한다면, 정부나기부자에게기금이나자금을요구할권리를가질수있겠습니까. 그러니어떤방식으로든당신의성과를입증해야합니다. 관건은최선의방법이무엇이냐하는것인것같습니다. SROI가유일한해결책이아닌것만은분명합니다. 그것역시단점과장점을가진여러해결책중하나입니다. 지금보다훨씬풍부한경험과논리적사고에기반을둔평가시스템이필요합니다. 현재 Matthew Pike라는분이중심이되어서 VIEWS 라는이름의프로젝트를진행중입니다. 사회적측정에관심이있다면, 한번살펴보세요. VIEWS는기존의다양한시스템들을통합한새로운평가시스템인데요. 자신만의측정방식을개발할수있게각종정보를통합하고정부자료를포함한각종데이터등의자료를사용해서사회적효과를보여줍니다. 개인이나개별기관이진행중인프로젝트와관련된자료를사용해서개별화된측정시스템을만들수있게만들려고노력중인것으로보입니다. 앞으로 VIEWS와같은특정기관이나프로젝트에특화된방식의실시간측정시스템이많이만들어지지않을까싶네요. VIEWS를통해서전화또는아이폰등을이용에서언제어디서나데이터를입력하고결과를받아볼수있게되는것이죠. 매우흥미로운작업일것같아요. 이것은복잡하긴하지만현재의기술로충분히구현할수있는시스템이라고생각됩니다. 조 : 정량적방식을사용한것인가요? 정성적방식을사용한것인가요? 알렉스 : 둘다입니다. VIEWS에서는수량데이터와사진, 그림, 인터뷰, 녹음자료등을한곳에입력또는업로드할수있어요. 그리고당신이하고있는프로젝트의사회적효과를누군가에게설명해야할때에, 당신은 VIEWS에있는당신의홈페이지에접속하면됩니다. 그곳에서당신은테이블로정리된데이터와동영상, 인터뷰, 사진등을그들에게보여줄수있어요. 이런방식을통해서투자자나기부자는당신이하고있 - 61 -
사업과그것의사회적효과라는제목의한폭의멋진그림을보게되는것이지요. 조 : 사회적효과라는외부효과를측정하는것이꽤나어려운작업일것같습니다. 알렉스 : VIEWS는정량적인면보다는정성적인면에보다집중합니다. 말씀드렸듯이여러사진이나동영상, 인터뷰등을보여주지요. 이것들은정성적이고맥락이있는정보를제공하는역할을합니다. 그리고이것들이수량과관련된정량적인데이터와결합되어서실제로유용한측정시스템을만드는것이지요. 사실 VIEWS는이제만들어진지몇주밖에안된프로그램이에요. 조 : 어떻게 VIEWS에대해아시게되셨는지요? 알렉스 : 사실 VIEWS를만들고있는책임자가제친구에요. 어느날그친구가이메일을보냈더라고요. 곧새로운측정시스템을공개할예정인데, 그전에그시스템을점검해달라는내용이었어요. 그래서만나서식사를하면서그것에대한이야기를나눴습니다. 사실 VIEWS는통합적이고다양한정보를제공하는매우새로운방식을사용합니다. 사회적효과측정에서비용편익분석같은단선적인측정을극복할필요가있어요. 이런면에서 VIEWS는우리가택해야할하나의가능성을분명히갖고있습니다. 조 : 사회적투자에대한 2009년논문이영국경영학회의기업가분야최우수논문으로선정된것으로알고있습니다. 사회적투자를연구하게된개인적동기가있었습니까? 알렉스 : 개인적으로그분야가흥미로워보였습니다. 아시겠지만저는경제학자가아닙니다. 그래서저는금융경제학자의입장에서투자를바라보지않아요. 그분들과저는세계를보는방식이조금은다른듯합니다. 제게는시장이어떻게창조되고, 형성되며그속에서시장이어떤의미를가지는지가중요합니다. 사회적투자는완전새로운시장이잖아요. 지금도진화하고있는새로운시장으로, 계속진행중이고또곳곳에서혁신이일어나고있고요. 도전해볼만한주제도많이있어요. 이정도면충분히흥미롭지않나요? 게다가영국은이분야에서앞서나가고있고또영국에서일어나고있는여러일들은사회적투자를연구하는데에많은도움이됩니다. 이런면에서연구하기좋은영국이란곳에있는것도한몫을한셈이죠. 지금제가살고있는이곳에서벌어지고, 제주위에있는사람들이연관되어있고직접개발하고있는분야를연구하는것은분명수천마일떨어진곳에서사회적투자라는주제를다루는연구자에비해훨씬쉬운일일겁니다. 무슨일이일어나면바로알수있잖아요. 뿐만아니라사실제가사회적투자분야관련해서정부등정책이나각종시스템구성에직간접적으로관여를하고있는면도작용한것같습니다. 조 : 사회적투자는한국에서더많은조사와연구가필요한분야인데요. 조사와연구를어떻게시작하는게좋을지조언을주신다면? 알렉스 : 언제나수요를기반으로시작해야합니다. 그러니까사회적투자에필요한것이무엇인지를파악해야하는것이지요. 그러려면사회적투자와관련된환경이나사회등을둘러싼이슈를살펴보아야겠지요. 한국에는어떤문제가있는지, 그리고그문제에대한새로운해결책을가진기관이있는지, 그런기관이없다면그런역할을할기관을어떻게만들것인지등이정리된다면이기관을만들기위해서어떤종류의투자가필요한지를알수있을겁니다. 제가말씀드린수요에기반을둔시작은이런방식을의미하는것입니다. 영국에대략 6만 ~7만개의사회적기업이있다고피터홀브룩 Peter Holbrook (Social Enterprise UK 대표 ) 이말했을텐데요. 숫자가얼마든, 이들중실제로의미있는투자를받은곳은거의없습니다. 아마 5% 정도가투자를받을준비가되어있을것같습니다. 나머지 95% 중다수는소규모채러티이거나소규모조직으로대부분정부와의계약을통해서기금을받습니다. 이들이큰역할을하고있는것은분명하지만이런계약은투자가아닌것또한분명합니다. 이들기관은너무소규모인데다가수입흐름또한너무불확실하다보니투자자가투자를할수가없어요. 그리고이들의정부의존성또한수위를넘어선상황입니다. 말씀드렸듯이이들기관은중요하고큰역할을하고있지만, 투자는가능하지않습니다. 사회적투자를떠올릴때가장먼저아래와같은질문을해야할것입니다. 사회적투자시장은어디에있을까? 수요는어느정도 - 62 -
? 자금이필요한기관이있을까? 필요하다면어떤종류의자금이필요할까? 조 : 2010년논문에서도투자등을받기에는영국내다수의사회적기업이매우소규모라고말씀하셨는데요. 그럼에도불구하고현시점에서영국내사회적투자관련시장을발전시키는것이의미있는일일까요? 알렉스 : 네. 그렇습니다. 그것은순환과정이에요. 당신이어떤지원기관을만들기위해서는, 당신은해당영역에서어떤가능성이있는지를기부자나투자자에게이해시킬수있는능력을가지고있어야합니다. 투자의가능성을만드는과정이지요. 이때염두에둬야할두가지가있습니다. 첫째, 의미있는시장이만들기위해서는자본을관리할능력과사회적기업의크기와관련해서우리는상당한수준의도약을이루어야합니다. 지금도계속해서변화하고발전하고있긴하지만앞으로몇년은걸릴겁니다. 소규모기관들로가득찬현재가아니라 2년 ~5년후의모습을생각해야합니다. 이것을기준으로계획을세워야합니다. 몇몇은이미성장했으며또일부는계속성장하고있습니다. 현재의성과가미미하다고해서이와같은미래의가능성을없어버려서는안되겠지요. 또다른하나는, 이분야에서성공모델이많지않다는것을명심해야합니다. 초기단계에서시작해서기업공개까지가능할만큼성장한사례들을많이만들어야합니다. 성공적인실적을거두기까지 5년이나 10년이걸릴지도모르겠습니다. 이과정에서상당수준의투자가생길것같지는않습니다. 왜냐하면투자자는이렇게말할테니까요. 글쎄, 너무위험한것같네. 게다가나는사회적기업이무엇이고이런기업들이어떻게일하고성과를거두는지잘모른다네. 5년후에나의투자가어디로갈지모르겠네 말씀드린대로벤치마크사례와다양한방법들을많이만들어야합니다. 이미몇몇사례에서이런성공을거두고있어요. 이런면에서해크니커뮤니티트랜스포트 HCT 사례는꽤흥미롭습니다. HCT는금융관련해서꽤나혁신적인방법들을사용하면서시장을개척하고있는데요. 지난해채권발행을통해서 500만파운드 ( 그이상일수도있을것같네요.) 정도를유치했습니다. 그리고 HCT는자신과비슷한기관에자금을유입시키기위해서새로운방식들을시도하고있습니다. 이런방식의채권발행이성공을거둔다면, 이것은하나의성공사례로기록될것입니다. 그리고당신은투자자에게이렇게말할수있게되겠지요. 당신의투자는이런방식으로활용될것입니다. 이것이우리가일하는방식입니다. 우리에게투자해보시겠습니까? 사례가만들어지고투자가성공을거두기시작하면점점더많은투자자들이몰려들것입니다. 사회적경제, 협동조합의역사와이미선진화된유럽의정책, 특히영국에대해서설명이잘되어있는내용을살펴본다. 61) 현재국내인증사회적기업수는 1,423 개, 강원도는 80개에달하고있다. 우리의지원정책은별도의장에서논의하고, 먼저영국의 정부지원정책 은어떨까? 정책부분에앞서우선유럽의사회적기업구조를미리알아볼필요가있다. 아래의 < 표 > 62) 는유럽에서의사회적기업조직현황을보여주고있다. 유럽의일반적인사회적기업의조직체계는협동조합, 재단, 협회등전통적조직구조를갖고있으며유한회사, 주식회사등상업적모델을포괄하는형태이다. 61) 출처 : http://songhwajun.com. 김인권, 해외사회적기업지원정책 영국 (1) 62)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현황및육성정책 (2008). 참조. - 63 -
국가 상호공제조합 민간단체 사회적경제총고용인원 (A) 전체임금노동자 (B) A/B (%) 영국 190,458 47,818 1,473,000 1,711,276 24,568,280 7.0 프랑스 439,720 110,100 1,435,330 1,985,150 22,725,763 8.7 이탈리아 837,024-499,389 1,336,413 17,725,710 7.5 독일 466,900 150,000 1,414,937 2,031 35,103,987 5.8 사회적기업의법적형태는크게 1회사 2산업공제조합 3유한책임파트너쉽등 3가지로구분할수있다. 기본적으로지역협동조합의조직형태를갖고있으며, 대부분조합원에게자본출자를요구하지않는다. 과거장기간의경기침체와정부재정악화등으로사회서비스축소와함께정부기구마저감축되는상황속에서주민들이직접지역자원을활용하여기업을설립하기시작하였다. 이러한활동은도시로전파되고단순한서비스공급영역에서환경개선과, 일자리제공등포괄적인사업으로전개되었다. 사회적기업의정의는 사회적기업은사회적목표를우선적으로수행하는기업으로서, 주주와소유주를위한이익극대화를추구하기보다는창출된수익을사회적목적달성을위해기업자체또는지역공동체에재투자하는기업 을말한다. 영국정부는사회적기업의발전을위해직접적인지원보다는사회적기업및대표단체들과협력하여사회적기업들이성장할수있는환경을조성하거나, 사회적기업의성공을방해하는사회적인제약및시장실패에대응하는것이주요역할이다. 영국정부의사회적기업지원전략은크게 3가지로정리된다. 1) 사회적기업문화확산에기여 NGO 및이분야의다른단체들과협력하여, 많은사람들이사회적기업을인지할수있도록홍보활동을수행하고있다. 교육기술부와협력하여기업에대한안내자료를학교에배포하고, 학교가기업을이용하는모범사례를홍보하고있다. 또한학교교과과목당국과협력하여사회적기업사업모델을 GCSE( 중학교졸업자격시험 ) 경영학요강및 A레벨 ( 대학입학자격시험 ) 경영학과목에포함시키기위해노력하고있다. 2) 사회적기업가들에게올바른정보와조언제공사회적기업이시의적절하고유용한기업자문을받을수있는환경을조성하기위해추가적인자금지원과기업들에대한기업지원을중개하는비즈니스링크의역량개선을위한활동을하고있다 - 64 -
3) 측면의사회적기업성공지원기업이수명주기의단계별로적절한자금을조달할수있도록특정자금에접근, 운용할수있는환경을조성하고, 공공부문기관들이정부조달결정시사회적기업을적극적으로고려할것을권장하고있다. 이를위해사회적기업들이공공부문계약을수주하도록돕는툴킷을제공하고정부구매기관의다양한공급자들에대한구매자훈련을병행하고있다.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는계약의공개입찰을보장하는조달정책을폄으로써 2012년올림픽경기를치루는데사회적기업가들이기여할수있도록하였다. 영국은 2001년사회적기업청 (SEU) 을설치하여, 정부와사회적기업간의연계활동을진행하였다. 2002년 성공적인사회적기업을위한전략 과기업지원단구성, 2005년 공동체이익회사법 을제정하고, 정부내에 사회적기업추진단 을설치하여순순히사적인이득이아닌, 공동체편익을위해비즈니스나기타활동을하여지역사회살리기에중점을둔사회적기업을중점적으로육성하고있다. 또 2006년 사회적기업경쟁력강화방안 을수립하여기업을전략적으로지원하는등비영리활동의경쟁력이사회서비스분야에서두각을드러내도록노력하였다. 63) 63), 한국형사회적기업발전방안연구 - 선진국과한국의비교분석을중심으로, 2010. 참조. 강완구, 선진국사례에비춰본사회적기업육성방안, 2009. 참조. - 65 -
Ⅴ. 론 : 문화 ( 예술 ) 관광 분야사회적경제의네트워크구축의가치와활용제안 2018 동계올림픽에대한강원도민, 특히올림픽경기가개최되는 3개시 군주민들의주된관심사는 2018 동계올림픽이실제지역주민에게얼마나도움이되는가? 일것이다. 경제와문화올림픽 이남의잔치가아니라, 지역주민들이주체적으로참여하여 주민소득 과 일자리창출 에기여할수있는방안을찾아내는것이중요한과제일것이다. 2012 런던 ( 하계 ) 올림픽에서보여준사례 ( 사회적경제의올림픽참여 ) 를토대로우리강원도의현실에적합한발전적인계획을통해 2018 올림픽과사회적경제참여 에주목하고자했다. 우리지역의주민들이만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이중심이되어, 지출과소비가지역내에서선순환경제 사회활동으로이어지는장점을구체화시켜야할것이다. 강원도의사회적경제기업은 2018 올림픽의핵심을 지역주민의실질적소득 과 일자리창출의현장실천수단 으로우선꼽아본다. 그리고 2018 올림픽관련경제 사회적측면에서제안한여러정책연구 64) 와는다른접근으로사회적경제기업이함께할수있는실행가능한내용을토대로정리해본다. 1. 2018 동계올림픽개최도시 3개시 군 ( 강릉 평창 정선 ) 內사회적경제와동업종의협동조합, 유사업종별로네트워크를구축해서올림픽기간을전 후참여할수있는사업아이템이무엇인지? 함께고민하는지역간네트워크가필요하다. 이에는올림픽시즌관광객을대상으로한향토먹을거리, 볼거리, 살거리, 겨울스포츠체험상품등의틈새시장전략방안을만들어가야할것이다. (1) 배경및필요성 < 강릉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 는 ( 예비 ) 사회적기업 19 개, 협동조합 52 개, 마을기업 7 개, 자활기업등 6 개분야의기업회원사로구성되어있음. 64), 2018 평창동계올림픽계기문화 관광분야기본구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2.9. 지경배 김태동, 평창동계올림픽과사회적경제참여방안, 강원발전연구원, 2013.12. 이강익 조세훈, 로컬푸드사업참여를통한올림픽일자리창출,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5.6.
네트워크회원기업에서생산된제품은커피를비롯하여 50개품목을공동판매장에서홍보 판매하고있음. 커피도시강릉 의브랜드가치고도화 및 커피산업활성화 를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비-지역문화특성화상품개발 > 에업종별네트워크를구축함. 2009년 < 제1회강릉커피축제 >( 매년 10월개최 /5일간) 를시작으로, 2015년 < 제7 회 > 를준비하고있는상황에서 < 강릉지역 & 커피문화 > 에정체성이담긴 다종 소량생산품 을통해강릉지역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고도화를목표로함. < 커피축제 > 먹거리상품 & 축제기념품의고도화! 네트워크협업사업모델을통한상생전략구축! (2) 사업내용 사업명 : 2018 평창동계올림픽 < 지역문화특성화상품개발 > 네트워크구축 - 강릉커피 공동브랜드디자인개발사업 - 커피도시 브랜드 + 단오문화캐릭터 접목싸이드상품개발 - 강릉커피 공동판촉활동사업 : 강릉시사회적경제 < 커피상단 > 구축 - 2018 동계올림픽 < 강릉커피 > 참여방안모색을위한워크숍등 사업추진일정 - 2015. 5월 : 업종별네트사업구축을위한회의및사업계획컨셉설정등 - 2015. 6월 : 사업계획서제출및심사 - 2015. 6 11 월 : 사업수행 ( 사업계획재검토, 특화상품선택과집중, 강릉시지역특화 < 커피상단 > 세부운영검토, 네트워크워크숍개최등 (3) 성과목표 협동조합 ( 주 ) 마카조은 ( 유 ) 커피누리 210 문화예술터협동조합 강원미디어콘텐츠협동조합 기업고용창출목표정성적가치목표 고용 : 현재 8명 10명 변화 : 지역주민일자리창출 고용 : 현재 5 명 6 명 변화 : 청년등일자리창출 고용 : 현재 5 명 6 명 변화 : 청년등일자리창출 고용 : 현재 4 명 5 명 변화 : 청년등일자리창출 고용 : 현재 4 명 5 명 변화 : 청년등일자리창출 커피도시강릉의브랜드파워를통한사회적경제문제해결 청년등일자리창출 & 창업모델만들기 & 틈새시장공략 강릉커피 & 단오캐릭터접목싸이드상품개발활성화를통한축제 관광기념품분야활성화등 강원곳간을비롯한매장확대를통한안정적판로확보 - 67 -
(4) & 경제적효과 m ( ) 사회적기업간, 협업사업모델을통한강릉지역사회 문화적자본인강릉커피의산업적부가가치상승촉매역할 m 커피도시강릉의브랜드가치를높이고, 2018 겨울올림픽대비사회적기업 < 공동커피브랜드상품 > 생산 홍보마케팅구축 m 2018 겨울올림픽 < 커피상품 > 납품을통한강릉커피브랜드가치창출 2018만컵의커피제공목표 런던올림픽 : 1,400 만컵의커피를제공함 (1) 워킹그룹 구성 & 비즈니스모델개발개요 : 단오캐릭터 + 2018 스포츠종목 이미지접목 => 다양한상품비즈니스모델강릉단오제체험 & 기념품판매등, 프로그램을운영하는데있어, 캐릭터를활용한체험 & 기념품이다양하지못함. < 단오캐릭터 > 는 2004년첫개발 ( 탄생 ) 되어, 현재 10년 ( 세 ) 의높은인지도를갖고있음. 2018 겨울올림픽대표싸이드상품으로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축제인 < 강릉단오제 > 의전통적이미지를담고자함. < 단오캐릭터 + 2018 스포츠종목 > 이미지와융합한다양한상품개발이필요함. 문화산업중, 캐릭터산업은다양한콘텐츠를개발할수있는원소스 (OS) 를제공하며, 특히강릉단오제의축제위상에맞는 < 캐릭터상품 > 개발이절실함에공감함. 2018 올림픽과함께하는 < 단오캐릭터 > : 리뉴얼을통한캐릭터이미지제고 2018 올림픽은강릉단오제의스토리텔링을통한 문화올림픽 & 단오캐릭터기념품 < 단오캐릭터상품, 공동개발워킹그룹 > 구성을통해, 4계절강릉단오제의문화 예술체험 & 상품 ( 기념품등 ) 개발로추진함. 캐릭터리뉴얼을통한 2018 상품브랜드가치를높이기위한융합비즈니스모델개발 2018 겨울올림픽은문화콘텐츠개발의 OSMU 화시스템을시작으로상품을개발함. (2) 구체적목표 강릉단오제 4 계절 < 단오캐릭터 > 문화 예술 관광상품개발운영 - 68 -
문화예술인 & 기업간협력네트워크구축을통해청년등일자리창출 문화예술분야사회서비스제공을통한취약계층문화예술체험공감의장마련 단오제와연계된 단오마을 조성을통해상설 < 단오체험센터 > 활용공간극대화 (3) 추진계획 ( 내용및방법 ) <2018 올림픽 & 단오캐릭터 > 공동브랜드개발 지역내관련기업별자체기술노하우접목을통한캐릭터상품개발 기념품기획 & 개발 : 캐릭터리뉴얼등 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축제 강릉단오제 4계절문화 예술체험프로그램운영매뉴얼기획 & 사업모델개발 공동브랜드체험마켓운영및캐릭터상품개발시장조사 강원도영동 ( 동해안 ) 축제별캐릭터상품현황조사등 워킹그룹에참여하는기관이중심이되어 < 단오캐릭터개발사업단 > (TF팀) 을구성하여, 강릉지역단오문화체험 ( 상품 ) 관련예술인, 문화 예술분야사회적기업등네트워크구축을통한 2018 올림픽 & 4계절단오문화창조산업기반조성 (4) 기대효과 <2018 & 단오캐릭터 > 의 4계절체험교육상품모델개발을통한지역內문화예술관련예술인및기업간협업시스템구축 캐릭터공동브랜드상품판로개척 ( 관광체험 & 숍인숍 36.5 등 ) < 단오캐릭터 > 고도화상품개발전략을통한문화 예술분야일자리창출 - 69 -
(4) 의 캐릭터 변모화 m 캐릭터 m 2014 15 융합비즈니스모델개발사업 : 2018 스포츠 & 단오캐릭터리뉴얼 ( 안 ) (1) 비즈니스모델개발의필요성 m 농업 농촌은전통적으로농산물을생산하는 1차산업의역할이중심이되었음. 그러나최근농업 농촌은전통적인 1차산업적인측면에서벗어나가공 (2 산업 ), 서비스 유통 관광 (3차산업 ) 을어우르는 6차산업화로의움직임이활발히진행중에있음. - 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