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GRAND SEASON 2018 그랜드시즌일정및소개 2018 자체제작연극자체제작오페라라보엠모차르트음악극신데렐라공동제작뮤지컬파가니니 & review 대전예술의전당 x 대전시립교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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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노티에 임페리얼 타이거 캐비노티에 머제스틱 타이거 캐비노티에 와일드 팬더 개요 두 가지의 특별한 기법 야생 동물을 향한 찬사, 메종의 유서 깊은 기술로 완성 워치메이킹 기술과 예술 공예의 조화를 통해 완성된 탁월한 타임피스 파운싱 장식의 인그레이빙과 마르퀘트리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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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혁신적이고다채로운클래식음악의세계를소개한다. 2부에서는베리오의 < 신포니아 > 를영국을대표하는아카펠라그룹인더스윙글즈 ( 舊스윙글싱어즈 ) 와함께선보인다. < 신포니아 > 는뉴욕필하모닉창립 125년을기념하여위촉된작품인동시에보컬파트는스윙글싱어즈를염두에두고작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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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04 10 16 18 20 2018 GRAND SEASON 2018 그랜드시즌일정및소개 2018 자체제작연극자체제작오페라라보엠모차르트음악극신데렐라공동제작뮤지컬파가니니 & 12. 7 12. 9 review 2018 1. 9 대전예술의전당 x 대전시립교향악단 1. 14 icon collection 22 2. 2 dance collection 26 28 30 DJAC Membership Partner Monthly Schedule 대전예술의전당멤버십안내멤버십회원할인공연 ARTNER 공연홍보물협력업체법인회원소개 1 월공연일정 * 공연일정은변경될수있습니다. 자세한공연안내는대전예술의전당홈페이지를참고하시기바랍니다. www.djac.or.kr

PROJECT DAEJEON ORCHESTRA ICON SIGNATURE DRAMA DANCE MUSICAL SERIES & FESTIVAL & 15 5. 19 8. 14 & 11. 16 12. 21 100 6. 1-8. 3-10. 12-11. 7-1. 14 4. 17 & 9. 8 One Night in Paris 11. 25 VS 9. 7-15 10. 24-27 11. 21-23 - 12. 21-25 3. 21 11. 21 LAS,, 5.4-5 8. 10-8. 11 10. 19-20,, 2. 2 3. 30-31 6. 15-16 12. 7-9 3. 2-4 5. 4-6 5. 25-27 9. 14-16 11. 30-12. 2 11:00 8,,,,, 8 4. 25 & 6. 29 Magicus Musicus 9. 28 10. 31 2. 21-25 3. 30-4. 21 My Querencia 8. 1-5 2018 10. 31-11. 7 4 2018 DJAC GRAND SEASON 2018 대전예술의전당그랜드시즌 5

2018 그랜드시즌, 모두에게 아름다운 존재 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추억은 저마다 다르게 적힌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날 같은 공연을 보고도 즐겁고 감동적이었던 공연으로 추억하는 관객이 있는 반면 어렵고 지루했던 공연으로 추억하는 관객이 있습니다. 같은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는 관객들에게 그날의 공연이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다른 기억으로 저장된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을 맞이하여 야심찬 욕심을 내보고자 합니다. 2018년 그랜드시즌 공연이 대전예당을 찾아오시는 모두에게 행복하고 감동적이며 즐거운 기억으로만 추억되길 바라며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2018 그랜드시즌은 모두에게 아름다운 존재 로만 기억되고 싶습니다. 2018 그랜드시즌 아름다운 존재 의 매력 포인트 중 한 가지가 고전작품을 여러 장르 버전으로 변주하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의 고전문학 안나 카레니나 를 발레, 뮤지컬, 2가지 버전의 장르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안나 카레니나 를 무용으로 느끼고, 음악으로 감상하는 과정을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악마에게 영혼을 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 도 음악 리사이틀과 자체제작 뮤지컬 2가지 버전의 장르로 준비했습니다. 동시대를 살면서 한 번도 마주치지 못했던 리스트와 파가니니... 리스트 VS 파가니니 두 천재들의 조우를 리사이틀 무대로 찾아갑니다. 2018년 그랜드시즌에서는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드디어 자체제작 뮤지컬을 첫 선보이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파가니니 리사이틀과 함께 자체제작 뮤지컬 파가니니 를 통해 파가니니의 삶과 음악을 제대로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2018 그랜드시즌 아름다운 존재 는 프로젝트 대전, 오케스트라 컬렉션, 아이콘 컬렉션, 시그니처 컬렉션, 드라마 컬렉션, 댄스 컬렉션, 뮤지컬 컬렉션 총 7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했습니다. 6 2018 DJAC GRAND SEASON 2018 대전예술의전당 그랜드시즌 7

PROJECT DAEJEON ORCHESTRA ICON SIGNATURE. (5.19). & (8.14). 100, 12 (12.21). 4. (6.1/ ). (8.3/ ). (10.12/ ). (11.7/ ).... (1.14) 4 (4.17). 15 9. (9.8),. VS (11.25).. 9 (9.7~15). 10 (10.24~27).. 2018 11 (11.21~23) 2017.. (12.21~25),,,, (Enhancement, )., DRAMA DANCE MUSICAL., 3 (3.21).,, (11.21). 5 (5.4~5). 8 2017 7, 54 (8.10~11). &.,. 2 (2.2). 2018.,.... 3 (3.30~31).,,.. 6 (6.15~16).,,, 12. (12.7~9)? 12,. 5. (3.2~4). 5 (5.4~6). 20 (5.25~27) 5, 10 (9.14~16) 9. 11 (11.30~12.2). 2018 15., 15.,. 15,. 2018.. 8 2018 DJAC GRAND SEASON 2018 대전예술의전당그랜드시즌 9

2018 1 9. 7 금 15 토 2 10. 24 수 27 토 3 11. 21 수 23 금 4 12. 21 금 25 화 2018, 15., 2018. 시리즈중가장먼저선보일자체제작연극은국내를대표하는연출 / 제작진이대전의연극인들과함께하는무대로대전예술의전당개관이래매년윌리엄셰익스피어, 안톤체호프, 헨릭입센등의고전작품을자체제작해오고있다. 올해는 러시아문학의재발견 이란부제로고전이품은시대를초월한문제의식을담은작품을선보일계획이다. 그간중견연출진의관록있는무대를보여줬다면, 올해는날선시선과젊은감각으로주목받는젊은창작진들과함께하는신선한무대로연극보기의새로운즐거움을선사할예정이다. SIGNATURE 10 SIGNATURE 2018 대전예술의전당자체제작공연 11

연극이끝나고이어지는자체제작오페라는세계최고의오페라를해외에가지않고대전에서만나볼수있는기회를선사하기위해올해는라보엠 (La Boheme) 을제작선보일예정이다. 오페라 < 라보엠 > 은 < 토스카 >, < 나비부인 > 과함께푸치니의 3대걸작으로불리며세계인들이가장사랑하는오페라중하나로 19세기파리, 방황하는젊은예술가들의사랑그리고친구간의신의등젊은그들만의삶을그린작품이다. 이번에제작되는오페라는최고의성악가들과라보엠에능통한외국지휘자와연출자를캐스팅, 무대, 의상, 조명, 소품등기존의제작방식에서벗어나유럽, 미국, 그리고중국을비롯한아시아의주요오페라무대에서사용되는트렌디한기술을접목하여관객들에게선보이고자한다. 오페라다음으로는음악극 < 신데렐라 > 가찾아온다. 관객들이클래식음악을좀더쉽고즐겁게관람할수있도록새로운컨템포러리공연을시도했던 2017년자체제작음악극 < 로미오와줄리엣 > 을통해그가능성을확인한대전예술의전당은두번째음악극으로 < 신데렐라 > 를제작한다. 클래식음악의역사에서오페라와같은음악극은작곡가들과대중에게가장인기있는장르였다. 음악가에게는부와명예를안겨주고, 대중은연기와무대장치, 화려한의상, 아름답고극적인음악으로드라마를볼수있었기때문이다. 이러한현상은현재의음악문화에서도크게달라지지않았다. 비록오페라보다뮤지컬에열광하고있지만, 극과음악의결합은예나지금이나대중에게가장인기있는결합이다. 클래식음악을기반으로문학과연기, 무용의융합을통해보다가깝게시민과소통할수있는작품을지속적으로선보일계획이다. 시리즈를마무리하는마지막공연은대전예술의전당이기획사와공동으로제작하는뮤지컬 < 파가니니 > 다. 클래식전문공연장답게아티스트 < 파가니니 > 를소재로브로드웨이에서많이쓰는제작방식중하나인인핸스먼트방식으로제작한다. 인핸스먼트 (Enhancement) 란공공기관과민간제작사가협업을통해작품을개발하는방식으로점증적개발과정을통해안정적인제작환경을구축하여리스크를줄이는방식으로선진화된공연시장에서는이미정착된방식이다. 파가니니 는최초로 비르투오소 (Virtuoso) 의명칭을받은인물로활하나로유럽일대를놀라게한세기의바이올리니스트이다. 뮤지컬 < 파가니니 > 는악마에게영혼을팔아산재능이라불릴만큼많은사람들의영혼을빼앗은경이적인연주실력을발휘한천재아티스트로악마의 파가니니 라불렸던음악가의화려했던삶뒤편에어린시절부터아버지의혹독한트레이닝속에하루 10시간이상연습했던한인간이었던 파가니니 의삶을재조명한다. 드라마틱한스토리, 파가니니의음악구성, 모던한무대까지파란만장했던삶을살았던 파가니니 를만날것이다. 매년기대그이상의공연을선보인대전예술의전당의자체제작시리즈! 2018년더욱다양해진장르와탄탄해진작품성으로관객들을만족시킬바로그공연들을꼭관람하시기바란다.. 12 SIGNATURE 2018 대전예술의전당자체제작공연 13

review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체아 콰르텟 & 노부스 콰르텟 피아니스트 조성진 리사이틀 무용 DANCE 1. 9 2. 2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교향악단 2018 신년음악회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 DANCE 음악 MUSIC REVIEW & PREVIEW 14 1. 14 ICON 12. 7 / 12. 9 음악 MUSIC 15

REVIEW & BELCEA QUARTET 2017. 12. 7 목 아트홀 2017. 12. 9 토 앙상블홀 WIENER SYMPHONIKER Carpe Diem.. seize the day. 우리가공연장을찾는가장큰이유는 시간예술 인음악을 그본질에가장충실한방식으로즐기기위해서다. 흐르는 시간위에존재했다가사라지는음악은그흐름위에함께 공존하며즐길때에야비로소가장본질에가까운감상을 하게된다. 이를녹음하여 CD, MP3 등의다채로운매체, 음원을통해감상하는것은아무리좋게받아들인다해도 그순도면에서한단계아래임이분명하다. 그렇다면 순도 면에서최고정점에있는실황공연의매력은 무엇인가. 그것은기존에경험해보지못한 새로움 에대한 기대 다. 그리고바로여기서연주자들의고민이시작된다. 악보를새롭게편곡하지않는이상똑같은악보에서 새로움을찾아내고만들어내기란결코쉽지않기때문이다. 빈심포니오케스트라... 일단 빈 이란이름이들어가면 기대치가높아지며동시에헷갈린다. 빈심포니오케스트라, 빈슈타츠오퍼,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빈 이들어간 연주단체가수없이많기때문이다. 유럽오케스트라전반에 밝지못하던시절이러한빈틈을노려사기성단체들을데려와공연하던기획사들도과거에는있었다. 몇차례의경험을통해터득한선별방법은역대상임지휘자들의면면을확인하고레코딩히스토리와연주이력가운데유명한협연자들이얼마나등장하는가를살피는것이다. 빈심포니오케스트라는그런점에서믿을수있는역사와정통을지닌오케스트라다. 문제는이러한 신뢰 에있었다. 이들이이날연주한곡은베토벤의교향곡 5번 운명 과브람스의교향곡 1번이었다. 얼마나숱하게들어온작품인가. 청중의대부분은이미곡의전반을머리에담아둔상태로자리에앉았을것이다. 나역시마찬가지였다. 포디움에설수없을뿐음악에맞춰미리팔을저으라면누구나어느정도저을수있는그런곡이다. 이렇게곡을샅샅이알고있는청중들앞에서연주한다는것은굉장한용기가필요하다. 왜냐, 새로움 또는 신선함 을전해주거나아니면완전히몰입시킬만한에너지높은흡입력을지녀야하기때문이다. 빈심포니오케스트라는바로이지점에서확실한보폭을보여주지못했다. 오케스트라의사운드는분명훌륭했다. 정제된현파트와또렷하면서도잘어울린관파트는세계적인오케스트라답게높은수준의사운드를들려줬다. 그런데거기까지였다. 음반을통해익히들어온템포와다이내믹을벗어나지못했다. 음반을듣는것과별반차이가없었다는얘기다. 처음에밝혔듯이우리가굳이공연장을찾는이유는그순간에만타오르고사라지는세상어디에도없는 찰라 의아름다움을소유하고싶어서다. 빈심포니오케스트라의베토벤은그런점에서실망이었다. 하지만브람스는 달랐다. 새로움 이란면에서는특별함이없었지만, 곡을만들어가는과정의밀도가굉장히높았고그로인한흡입력또한강했다. 브람스적낭만이곳곳에서묻어나왔고구축된음형도균형이잘잡혀안정감을보였다. 그러나이들이가장빛난순간은앙코르에서였다. 브람스의헝가리무곡과요한슈트라우스 2세의트리치트라치폴카를연주했는데빈심포니는예의그낭창낭창한사운드와날렵하면서도우아한몸짓으로중력이느껴지지않을만큼흥겨운연주를들려주었다. 벨체아콰르텟의연주는 Carpe Diem에정확히어울리는연주였다. 연주자 가된다는것은악기를내몸의일부로만드는과정이다. 나의이성과감성에 100% 정확히반응하도록만드는과정은상상이상의고된과정이다. 콰르텟의생명은우선그렇게악기를자기몸의일부로만들어낸사람넷이모여야한다는것과이들이함께같은곳을바라보아야한다는것이다. 나혼자가면그래도편할텐데다른세명과함께가야하기에더욱힘든것이콰르텟이다. 벨체아콰르텟은완벽한네명이서로배려하고동시에서로를이끌며음악을만들어갔다. 뿐만아니라작품이요구하는사운드와분위기까지염두에두어가장어울리는소리를만들어냈다. 하이든의현악사중주 27번라장조, 작품 20-4를연주할때이들은하이든시대의음악이가지는특징, 즉궁정의귀족들을위해작곡된작품이라는점을부각하기위해우아한사운드를만들어내는데에집중했다. 특히사운드가무겁게가라앉지않도록하기위해첼로는 모던활이아닌바로크활을사용하여음량은줄이고사운드는우아하게만드는치밀함을보였다. 보잉에서도인위적인힘을가능한배제하고속도와활무게만으로최적의울림을만들어내며뛰어난앙상블을창조해냈다. 드보르자크 아메리카 에서는하이든과는완전히다른색깔을보여줬다. 우선두곡사이에는 120년가까운세월의공간이있다. 작품의소비자가귀족에서일반대중으로완전히넘어왔으며작곡가의위상도귀족에예속되었던세상에서자신의감정을순수하게드러내고자신만의음악세계에자유롭게몰입할수있는세상이되었다. 1893년미국에거주하는동안작곡에착수한 아메리카 는이듬해초연했고말그대로대박을터뜨렸다. 모국인체코의민요는물론미국에거주하며접하게된흑인음악과인디언의음악까지자신의음악세계에적극녹여낼만큼드보르작은스스로흥미롭다생각되는음악적요소들에대해관대한포용력을지닌작곡가다. 현악사중주 아메리카 는그의이러한다양한민족음악에대한호기심과이를자신의음악으로풀어내는놀라운가공능력이곳곳에서드러나는곡이다. 벨체아콰르텟의뛰어난능력은음악에대한완벽한의견통일과서로간의유기적반응이었다. 네개의바퀴가축이라는인위적연결없이도정확한속도와간격을유지하며자유자재로거침없이나아가는모습은흥겨움그자체였다. 익히접해보지못한그순간에만존재했던황홀한찰나였으며올해의대전예당최고의공연이라해도부족함이없는연주였다.. 16 review 빈심포니오케스트라 / 벨체아콰르텟 & 노부스콰르텟 17

1. 9 아트홀 ART HALL R 30,000 won S 20,000 won A 10,000 won 화 19:30 약 100분 ( 인터미션포함 ) 8세초등학생이상 Tue 19:30 100min (Including Intermission) 8 years and over 2018 연말연시가되면각지의공연장들은서로엇비슷한프로그램들로북적거린다. 2018 New Year's Concert 2018 새해를여는첫무대로선보이는 < 신년음악회 > 는로린마젤, 클라우디오아바도의계보를잇는마에스트로라평가받는영국출신상임지휘자제임스저드가이끄는대전시립교향악단과세계를매혹시킨플루티스트로대전광역시홍보대사로도활약하고있는최나경이함께한다. 영국 < 신피니뮤직 > 선정, 역대 10대최고의플루티스트 에타계한플루트의전설마르셀모이즈, 줄리어스베이커, 장-피에르랑팔을비롯하여제임스골웨이, 에마누엘파위와나란히이름을올린최나경은한국인관악기주자로서는최초로미국신시내티심포니와빈심포니에수석으로임명되어세계플루트계의패러다임을바꾸어놓은대전출신의자랑스러운아티스트이다. 솔리스트로서도세계무대를누비며한국관악계에이전에는없었던새로운가능성을열어주었다. 이처럼한국인관악주자로서한계를하나씩부수며 첫 이라는수식어가익숙한그녀가 2018년새해를여는첫무대에오르는것은당연한일일지모른다. 이번공연은오펜바흐의오페레타 천국과지옥 서곡을시작으로최나경협연으로샤미나드의플루트를위한소협주곡라장조작품 107과보네의비제카르멘주제에의한 화려한환상곡 ( 카르멘환상곡 ) 이펼쳐진다. 이어신년음악회라면빠지지않는슈트라우스와슈트라우스 2세의흥겨운왈츠와폴카들이번갈아연주되며새로운한해에대한행복한기대감을고조시킬예정이다. 3박자로착착감기는왈츠특유의나긋나긋하고미끄러지는듯한감각을빈사람들은 슈붕 (schwung) 이라고한다는데, 세상사가아무리복잡해도결국왈츠처럼술술풀릴것이라는기대가담겨지금껏사랑받는신년음악회의레퍼토리로정착되어왔다고한다. 2018년은대전예술의전당이개관 15주년을맞는해이다. 대전이문화도시로거듭나도록그간지역예술단체와함께성장해온대전예술의전당이한걸음더나아갈수있도록 < 신년음악회 > 를시작으로앞으로펼쳐질크고작은공연들에게도지금처럼아낌없는응원을부탁드리며... 새해복많이받으세요! PROGRAM J. OFFENBACH_OVERTURE FROM THE OPERA ORPHEUS IN THE UNDERWORLD 오펜바흐 _ 오페레타 천국과지옥 서곡 C. CHAMINADE_FLUTE CONCERTINO, IN D MAJOR, OP.107 샤미나드 _ 플루트를위한소협주곡라장조, 작품 107 플루트최나경 E. CHABRIER_ ESPAÑA RHAPSODY FOR ORCHESTRA 샤브리에 _ 오케스트라를위한스페인광시곡 에스파냐 F. BORNE_ FANTASIE BRILLANTE ON THEMES FROM BIZET'S CARMEN 보네 _ 비제카르멘주제에의한 화려한환상곡 ( 카르멘환상곡 ) 플루트최나경 E. CHABRIER_JOYEUSE MARCHE 샤브리에즐거운행진곡 INTERMISSION J. STRAUSS _EMPEROR WALTZ, OP. 437 요한슈트라우스 2세 _ 황제왈츠, 작품 437 J. STRAUSS _IM KRAPFENWALDL, POLKA FRANÇAISE, OP. 336 요한슈트라우스 2세 _ 프랑스풍폴카 크라펜의숲속에서, 작품 336 J. STRAUSS _ELJEN A MAGYAR, POLKA SCHNELL, OP. 332 요한슈트라우스 2세 _ 빠른폴카, 헝가리만세, 작품 332 J. STRAUSS _VOICES OF SPRING WALTZ, OP. 410 요한슈트라우스 2세 _ 봄의소리왈츠, 작품 410 J. STRAUSS FEUERFEST, POLKA FRANÇAISE, OP. 269 요제프슈트라우스 _ 프랑스풍폴카, 대장간, 작품 269 J. STRAUSS_PLAPPERMÄULCHEN, POLKA SCHNELL, OP. 245 요제프슈트라우스 _ 빠른폴카 수다쟁이, 작품 245 J. STRAUSS_JOKEY-POLKA, OP. 278 요제프슈트라우스 _ 기수폴카, 작품 278 J. STRAUSS _BLUE DANUBE WALTZ, OP. 314 요한슈트라우스 2세 _ 푸른도나우강왈츠, 작품 314 크리스마스발레 < 호두까기인형 >, 장엄한베토벤의합창교향곡이울려퍼지는 < 송년음악회 > 로한해를마치기가무섭게우리가기다리는또하나의고정레퍼토리, 바로 < 신년음악회 > 이다. 그중에서도가장유명한것은역시나생방송중계로라도보고파하는관객들을위한극장상영프로그램까지만들어낸, 전세계가기다리는빈필하모닉의신년음악회겠지만, 클래식을진정즐기는관객이라면라이브로직접보고듣는생생한감동의기회를놓치지않을것이다.. *. 18 PROJECT DAEJEON 2018 신년음악회 19

1. 14 ICON Pianist Seong-Jin Cho Reciatal 대전예술의전당의 15주년이되는 2018년, 새로운해가시작되었다. 15주년을맞아그랜드시즌공연에대한기대와설렘이있다. 기대되는여러공연들이있겠지만으뜸은조성진공연이아닐까싶다. 그래서이번대전예술의전당그랜드시즌첫오프닝공연으로쇼팽국제콩쿠르우승자인피아니스트조성진과함께시작한다. 피아니스트조성진은쇼팽국제콩쿠르이후클래식계의이슈메이커로떠오르며최근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함께협연하는등국내외팬들과만나면서활발히활동을하고있다. 이번투어의첫번째곡은베토벤소나타다. 과거인터뷰에서베토벤을좋아한다고밝혔던그는이번에소나타 8번비창과 30번을연주한다. 베토벤의초기와후기곡을선택하여각기다른베토벤의곡스타일을느낄수있게프로그램을구성하였다. < 드뷔시 > 수록곡중영상 (Image) 2집이다. 드뷔시를선택한이유에대해조성진은 파리에서배우고느낀것을잘담아낼수있는곡이기때문 이라설명한다. 공연의대미를장식할곡은쇼팽피아노소나타 3번이다. 아직까지그가공식석상에서연주한적이없기때문에쇼팽이지만새롭게느껴지는선곡이다. 1월은언제나새롭고설렌다. 그설렘과함께대전예술의전당에서다채롭게펼쳐질 2018년그랜드시즌공연들에기대와더불어그랜드시즌첫오프닝인조성진의특별한공연에빠져보시길바란다. 2015 년 10 월, 쇼팽국제콩쿠르에서최초한국인우승자가. 탄생했다. 세계 3 대콩쿠르쇼팽국제콩쿠르, 차이코프스키, 퀸엘리자베스중쇼팽콩쿠르는 5 년에한번폴란드 바르샤바에서열린다. 다른콩쿠르와는달리피아노부문만있는쇼팽국제콩쿠르는피아노계의노벨상이라불리는만큼수상하기가하늘의별따기만큼어렵다. 그러다보니명연주자들이많이배출되었는데아쉬케나지, 부닌, 당타이손, 폴리니, 짐머만등이있다. 한국에서는 2005년임동민, 임동혁형제가공동 3위를수상하며많은사람들에게알려졌었다. 조성진은쇼팽피아노협주곡 1번을연주하며새로운스타의탄생을예고하였다. 수줍은미소와찰랑거리는머리가인상적인조성진은여리고순수한청년이지만피아노앞에서는열정적이며기품있는연주를보여준다.,,,.. THE WASHINGTON POST 피아노는그런조성진을독보적인존재감으로보여주고 아트홀 ART HALL R 110,000 won S 90,000 won A 70,000 won B 50,000 won C 30,000 won 일 17:00 약 100분 ( 인터미션포함 ) 8세초등학생이상 Sun 17:00 100min (Including Intermission) 8 years and over 있다. 조성진이피아노를선택했던이유에대해바이올린은서서연주하지만피아노는앉아서연주하기때문이라며다소엉뚱한면을보이기도한다. 하지만피아노앞에서는진지하고프로다운의모습을보이며관객의시선을사로잡는다. 조성진하면쇼팽을빼놓고얘기할수없다. 조성진의쇼팽연주는탁월한테크닉과여유있고차분한그의폭넓은피아니즘을드러냈다. 이번대전공연에서도쇼팽피아노소나타 3번을연주하며섬세한그의연주를들을수있다. 이번조성진의공연은첫전국투어로엄청난 조성진신드롬 을실감했다. 조성진의인기를보여주듯매회공연마다공연은매진을이어나갔다. 대전에서도마찬가지였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개관이래유료회원에서 3시간만에조기매진시킨것은이번이처음으로조성진의인기와위력을느낄수있었다. ICON PROGRAM BEETHOVEN_ PIANO SONATA <PATHETIQUE> OP.13 NO.8 베토벤피아노소나타 8번 OP. 13 < 비창 > BEETHOVEN_ PIANO SONATA OP.109 NO.30 베토벤피아노소나타 30번 OP.109 DEBUSSY_ IMAGES BOOK 2 L.111 드뷔시영상 2집 CHOPIN_ PIANO SONATA OP.58 NO.3 쇼팽피아노소나타 3번 OP. 58 *. 피아니스트조성진리사이틀 21

2. 2 DANCE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 Korean National Ballet Anna Karenina 불후의 명작, 발레로 피어나다 톨스토이 드라마 발레 강수진의 국립발레단 크리스티안 슈푹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톨스토이의 대표작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세계적 명작으로 한국의 예술 <안나 카레니나>는 사랑과 결혼,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수준을 보여주겠다 는 강수진 예술감독이 자신감을 소재에 질투, 신념, 욕망, 사랑 등 인간의 내면 심리에 내비치며 작년 11월 국립발레단이 국내 초연이자 아시아 대한 풍부하고 치밀한 묘사로 전 세계인을 매혹시킨 초연한 <안나 카레니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불멸의 고전소설이다. 가장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난 그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문학의 집대성이라 평가 받으며 전 세계 작가들이 꼽은 예술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된 공연이다. 그리고 최고의 고전문학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아마 <안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만족감으로 바꾸는데 카레니나>를 완독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농담처럼 한 성공했다. 예능프로에서 무인도에 가져갈 책으로(표류할 긴 시간을 죽이기 위해서라도) 꼽힐 만큼 1,200여 페이지에 달하는 2014년 스위스 취리히발레단 예술감독 크리스티안 슈푹이 방대한 두께는 감동에 앞서 부담으로 먼저 다가오기 발레로 재창조한 <안나 카레니나>는 초연 당시 눈을 위한 때문이리라. 향연(feast for the eyes) 이라 호평 받으며 현재 오슬로, 모스크바, 뮌헨 등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사실 스토리로만 보자면, 사랑과 전쟁의 19세기 러시아판이라 할만하다. 남들이 보기에 부족할 것 없는 존 노이마이어의 <카멜리아 레이디>, 존 크랑코의 <오네긴> 고관대작의 부인 안나가 젊은 장교 브론스키와 사랑에 등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30년 세월을 함께한 강수진의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체면 때문에 자신과 대표작이자 은퇴작이 드라마 발레였던 것처럼, 춤 이상의 이혼해주지 않는 남편과 어린 딸과 아들 사이에서 지독한 감정표현이 장기였던 그녀가 선택한 크리스티안 슈푹 불행을 견디지 못한 그녀가 달리는 기차에 스스로 몸을 안무의 <안나 카레니나>는 강수진 취임 후 국립발레단의 던지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이런 비극적이고 격정적인 무엇이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무대이기도 하다. 멜로라인은 그레타 가르보(1935), 비비안 리(1948), 소피 마르소(1997)를 거쳐 가장 최근 키이라 나이틀리(2012)까지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을 주인공으로 영화화되어 더욱 잘 알려졌으며, 발레로도 이미 보리스 에이프만이란 걸출한 안무가의 작품으로 2009년 한국에도 소개된 바 있다. 올해는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3월이면 대전 관객들에게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니 예술가들에게 이만한 창작혼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도 없을 것이다. KOREAN NATIONAL BALLET 아트홀 ART HALL R 90,000 won S 70,000 won A 50,000 won B 30,000 won C 20,000 won 금 19:30 Fri 19:30 약 125분 (인터미션 포함) 125min (Including Intermission) 8세 초등학생 이상 중학생 이상 권장 8 years and over KOREAN NATIONAL BALLET DANCE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 23

C KOREAN NATIONAL BALLET 슈푹은원작의방대한스토리를과감히압축하되, 감정은 증폭시켰다. 춤으로는클래식과모던, 드라마발레까지 넘나드는다양한스타일이총망라되어있으며, 한편의 무성영화를보는듯한연극적무대연출까지더해져몸으로 책을읽는듯한, 언어를뛰어넘는교감을전한다. 무대위에는나무몇그루, 의자몇개, 샹들리에등극도로 절제한무대소품만이놓여있다. 그뒤로커튼식배경막에 시의적절하게사용된영상연출은상상력을자극시키며 관객들을기차역으로, 경마장으로, 또무도회장과들판으로 이끈다. 에마라이엇이디자인, 독일에서공수해온 110 여벌에 달하는의상도볼거리다. 뜨거운욕망의소용돌이에빠진 인물의감정과는대비되는무채색의우아한의상을입은 발레리나들은손과발의높이와각도등섬세하지만 단호한움직임으로미세한감정변화를전한다. 특히지금껏 발레무대에서보지못한안나와브론스키의뜨거운욕망이 폭발하는애정씬과, 들판의농부들이땀흘리는노동을 표현한남성군무, 자전거를타고행복한시절을그리는커플 씬등은기억에남을장면들이다. 때론격정적이고, 때론 아련하고, 때론적막한다양한표정을춤과연기에녹여낸 국립발레단의 < 안나카레니나 > 는원작을몰라도원작의 감성을모두의가슴에품게만든다. 대부분의러시아문화권을소재로한발레에서 차이코프스키의음악을사용하는데반해이번공연에는 라흐마니노프의음악이사용되었다. 무대뒤에서 등퇴장하며연주하는피아니스트조재혁과중간중간무대로 나와대화하듯노래하는소프라노는단순히배경음악이 아니라주인공들의목소리를대변하는듯신선하지만 여기에더해진폴란드출신현대음악작곡가비톨프 루토스와프스키의드라마틱한음악은라흐마니노프의 서정적이고우아한선율과대비되어극의긴장감을이끌며 장대한스토리에흠뻑취하게만든다. 행복한가정은모두엇비슷하고, 불행한가정은불행한 이유가제각기다르다. 책은안읽어봤어도들어봤을 원작소설의첫문장, < 안나카레니나 > 의법칙이다. 우리가 기대하는좋은공연이란무엇인지보여줄, 눈과귀를모두 황홀하게할 < 안나카레니나 > 멀리평창이아닌대전에서 먼저만나보시라.. 24

DJAC MEMBERSHIP Corporate Membership 1,000,000won 할인율 30~20% 공연당 50 매할인 해당없음 지정된기획공연에한해티켓오픈시우선예매기간제공 GIFT 한해동안가장많은사랑을 Gold Membership 100,000won 할인율 30~20% 공연당 4매할인 할인율 15% 본인또는배우자및직계비속동반 1인할인 기획공연관람시공연프로그램북제공 연 1회멤버십회원을위한음악회 외식업체등 30~5% 할인 Blue Membership 50,000won 할인율 20~10% 공연당 2매할인 할인율 10% 본인또는배우자및직계비속동반 1인할인 월간지, 웹진정기발송및공연 이벤트소식을이메일, sms, 우편을통해신속하게제공 20% PRESENT CONCERT 2018년 1월 4일 ( 목 ) 19:30 대전예술의전당앙상블홀 R석 2만원, S석 1만원 다트기획 20% 20% 4 MESSIAH 2018년 1월 6일 ( 토 ) 19:00 대전예술의전당앙상블홀 R석 2만원, S석 1만원 대전글로리여성합창단 다트기획 10%,. 20% 26 <2018 > 2018 년 1 월 10 일 ( 수 ) 19:30 대전예술의전당아트홀 R 석 3 만원, S 석 2 만원, A 석 1 만원 대덕오케스트라 다트기획 10% 20% AURA 1 < > 2018년 1월 16일 ( 화 ) 19:30 대전예술의전당앙상블홀 R석 2만원, S석 1만원 Voice Factory AURA 다트기획 10% 받았던앙코르무대를담은 CD 등선물제공 기획사업팀회원제담당 042-270-8142, 8333 BON VOYAGE 2018년 1월 19일 ( 금 ) 19:30 대전예술의전당앙상블홀전석 2만원 계명대학교 다트기획 19 2018. 1. 7( 일 ) 17:00 대전예술의전당앙상블홀전석 1만원 8세 ( 초등학생 ) 이상입장가능 FOR PIANO 멘토기획 1661-0461 www.mtcls.com <FRENCH ROMANCE> 2018. 01. 20( 토 ) 14:00 대전예술의전당앙상블홀 R석 2만원, S석 1만원 ( 초등학생이상입장가능 ) 대전예술기획 1544.3751 www.djarts.co.kr <WARMTH AND BLISS OF THE WINTER> 2018. 01. 20( 토 ) 19:30 대전예술의전당앙상블홀 R석 2만원, S석 1만원 ( 초등학생이상입장가능 ) 대전예술기획 1544.3751 www.djarts.co.kr * 모든유료회원의유효기간은가입일로부터 1년입니다. 멤버십카드는가입일로부터약 2주후주소지로등기발송됩니다.. 26 DJAC MEMBERSHIP 대전예술의전당멤버십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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