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OF KOREA MONTHLY MAGAZINE VoL.387, December 2010
BANK OF KOREA MONTHLY MAGAZINE VoL.387, December 2010 04 06 10 12 16 18 22 26 28 32 34 38 42 44 45 46 53 54 56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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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 6 월남전에 한국이 참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하노이, 호찌민 무덤 앞에서 만난 베트남 군인은 단호하게 잊지 여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데 아직도 사회주의가 어쩌고저 쩌고 고지식하게 구느냐고 촌놈이라 깔본다. 않는다 고 말한다.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빙긋이 웃 으며 한국이야 뭐 우리나라를 먹으려고 온 것도 아니고 미국이 사이공 강은 수심이 깊어 수만 톤의 화물선도 접안한다. 허구한 시켜서 돈을 벌기 위해 싸운 건데... 날 하늘만 바라보며 바다를 건너온 선원들은 여자가 그리워진다. 산더미처럼 검은 화물선에 노 젓는 작은 배가 고래 등에 새우 붙 베트남 사람 여럿에게 물어봐도 그들의 한국에 대한 감정은 이런 듯이 바짝 다가선다. 새우 배 위에서 아가씨들이 고래 등 난간에 식이다. 이런 그들의 말을 듣고 나면 기분이 묘해진다. 너그럽게 선 선원들을 목이 재껴져라 쳐다보며 손가락을 폈다가 접는다. 지난 일은 잊어버리자는 뜻이 결코 아니다. 우리는 미국을 상대 아가씨가 40달러를 요구하며 손가락 네 개를 펴면 화물선 난간 로 싸워 이겼지 너희 한국은 우리의 상대가 아니었다 라는 식으 에서 내려다보는 선원은 고개를 젓는다. 결국, 20달러에 흥정이 로 한국을 깔보는 뉘앙스가 역력히 배어 있다. 남북으로 1,750킬 이루어져 아가씨는 선복에 붙어 있는 쇠사다리를 타고 기어올라 로미터나 길게 늘어져 있는 이 나라의 북쪽 끝에 하노이가, 남쪽 선원의 손을 잡고 선실로 들어간다. 배 위에서 배를 타는 역사가 끝에 호찌민(사이공)이 자리 잡아 기차를 타고 밤낮으로 달려도 이루어지는 것이다. 베트남에는 골프장이 10여 개나 있다. 월남 꼬박 이틀이 걸린다. 북쪽의 하노이와 남쪽의 호찌민은 여러모로 전이 끝나고 미군이 백구를 날리던 남쪽의 골프 코스는 하노이 대비된다. 하노이 사람은 얼굴색도 희고 좀 근엄한 편이고 호찌 공산주의자에 의해 자본주의 잔재로 낙인 찍혀, 페어웨이, 그린, 민 사람은 가무잡잡한 얼굴이 가벼워 보인다. 이 나라 남북은 우 할 것 없이 갈아엎어져 고구마밭, 옥수수밭이 되었다. 그러다 개 리나라 동서보다 훨씬 깊은 지역감정을 드러낸다. 북쪽 사람들은 방의 물결로 외국인 투자가들이 구름처럼 몰려와 하나같이 골프 남쪽 사람들을 미국에 빌붙어 웃음을 팔며 코카콜라를 얻어 마시 장을 찾자, 베트남 정부는 부랴부랴 옥수수, 고구마밭을 갈아엎 던 쓸개 빠진 동포라고 업신여기고, 남쪽 사람들은 북쪽을 향하 고 다시 잔디를 심었던 것이다. 21
Enjoy Thanksgiving day, although the day to observe it in the US is not a holiday in Korea! We are concerned to read about all the troubles with North Korea olumbus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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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엽 금융경제연구원 4급 11. 8 김보연 인천본부 6급 ( 육아휴직 ) 11.6 장윤조 국제협력실 5급 ( 육아휴직 ) 11.26 김미경 인천본부 6급 ( 육아휴직 ) 11.27 이지선육아휴직 5 급 ( 경제교육센터 ) 11.1 김명희인병휴직 6 급 ( 인천본부 ) 11.9 유복근국제기구 4 급 ( 금융경제연구원 ) 11.15 행우동정.. 2010 1 2 THE BANK OF KOREA 하 비 사무원 ( 런던사무소 ) 11.1 9 김상명 외환정보팀 5급 본인 11.13 이한별 정보기획팀 5급 본인 11.13 최현수 경리팀 6급 장남 11.20 장준영 결제정책팀 5급 본인 11.27 박승문 정책협력팀 5급 본인 12.4 소탱영 감사실 2급 장녀 12.11 이소윤 조직관리팀 5급 본인 12.12 금대섭 대구경북본부 서무원 부친상 11.8 이승호 국제기획팀 3급 장모상 11.10 송태복 부산본부 2급 부친상 11.14 전도희 감사실 3급 부친상 11.15 이경숙 급여후생팀 6급 시모상 11.17 최윤찬 외환조사팀 3급 장모상 11.19 오인석 인사관리팀 2급 장인상 11.20 이광우 강원본부 참사 누님상 11.20 이정숙 강남본부 4급 모친상 11.28 연수용 강남본부 참사 장인상 11.29 오우종 목포본부 참사 장인상 12.1 김연희 국고팀 6급 시모상 12.2 54
한은동우회동정.. f a m ily. b ok.or. k r 이주영 < 납치 > 외 14권 김용수 < 행복은孝에서온다 > 외 1권 이정식여운선독고란석종욱채규정김정한장학상윤주화조춘래박원록박창규이준달김두경우재구이상근신한웅 김영명 - 결혼 - 강면모 장남 11.27 김주천 장남 11.27 신상식 장남 11.28 지종헌 장녀 11.28 이헌고 차녀 12.5 김영천 (71 입행 ) 차남 12.11 여운선장남 12.17 강신재딸 12.18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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