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SE 2017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홍성준 1. 개요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학회 중 하나인 ICSE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ICSE는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었는데, 살면서 한 번 작정하지 않고는 가기 힘 든 나라라는 점과 제 생의 첫 학회 참석이자 첫 해외 여행이였기 때문에, 왕복 50시간이 넘는 긴 비 행시간도 마냥 기대되기만 했습니다. ICSE는 3일 내내 프레젠테이션에서만 6개의 세션이 동시에 열릴 정도로 규모가 굉장히 큰 학회였 습니다. 특히 첫 날 개회식에서는 우리나라의 미래부 장관쯤 되는 아르헨티나 관리가 와서 연설을 했습니다. 여느 다른 학회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각 세션이 끝나면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홀을 꽉 채우고 끊임없이 떠들어댔습니다. 저는 아는 사람도 없고 딱히 공유할 만한 대화거리도 없어서 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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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세션 학회 첫 날 reception에서 탱고 공연이 열렸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탱고 공연이 끝나고 직접 탱고 를 배울 수 있는 세션이 있었습니다. 배움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너도나도 탱고 배우기에 열중했습니다. 카이스트 사람들 류석영 교수님 연구실 학생이 데모 세션에서 자바스크립트 정적분석기인 SAFE 2.0을 발표했습니 다. 류 교수님도 뵙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번에 김문주 교수님 연구실의 김윤호 박사님이 학회에 오셨다고 했습니다. concolic testing 연 구를 할 때, 김윤호 박사님의 자료와 벤치마크를 참조했었습니다. Concolic testing에 대해 이것 저것 여쭤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뵙지 못했습니다. 아마 일면식도 없어서 마주치고도 지나쳤을지 도 모르겠습니다. 음식 학회는 쉐라톤 부에노스아이레스 호텔에서 열렸는데, 호텔 음식이라 그런지 제법 퀄리티가 있었습 니다. 음식은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서서 먹었습니다. 웨이터가 돌아다니면서 음료를 주거나 접시 를 수거해갔습니다.!3
TRAVIOLI: A Dynamic Analysis for Detecting Data-Structure Traversals Concolic testing Koushik Sen. linked-list tree data structure traverse operation, traversal operation. traversal, event. recursion,.. SPAIN: Security Patch Analysis for Binaries - Towards Understanding the Pain and Pills security patch.. program security,, n-day attack 1 Decoding the representation of code in the brain: An fmri study of code review and expertise by Benjamin Floyd, Tyler Santander and Westley Weime!4
..,.,.,.,,.,..,. Fu Song,.,. Learning to Prioritize Test Programs for Compiler Testing High Confidence Software Technologies, LeakFix.. CSmith, CSmith.. ( ) feature, labeling offline learning. widening threshold, selective unsoundness.. CSmith buggy-case,.,. feature. concolic testing. A Survey on Metamorphic Testing Journal-First paper, ICSE. Software testing, test-oracle.!5
., sine,. sine sin(x) = sin(pi - x), sin. input input, metamorphic relation. source destination shortest path, source destination output path. differential testing, fail. Differential testing metamorphic testing.,. introduction example.!6
! <트레일 위에서>! <이과수 폭포>!7
! <이과수 스테이크> 저녁이 되어서 돌아오는 길에는 이과수 공항의 까페 겸 음식점에서 스테이크를 사먹었습니다. 옆 의 방울 토마토를 보면 알겠지만 엄청 신경써서 만든 요리는 아니었던 것 같았는데, 이틀 정도의 비행 이후에 먹는 제대로된 첫 끼여서 매우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만 원 언저리 였던 것 같습니다. 2) 산 마르틴 광장 호텔에서 학회장까지 가는 길목에 있던 공원입니다. 산 마르틴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페루와 칠레를 에스파냐로부터 독 립시킨 장군인데, 이순신 장군과 같이 아 르헨티나의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 입니다. 사진의 동상은 그를 기리는 동상 인데, 동상이 고퀄리티라 햇빛을 받은 모 습이 멋졌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도시 곳곳에 꽤 넓은 공원이 많았는데, 나무의 크기도 굉장히 크고 잘 가꿔진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유럽 의 지배에 있을 때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8
! <산 마르틴 광장의 나무> 3) 대통령 궁 금요일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회 오전 세션이 시작하기 전에 짬을 내어 대통령 궁을 다녀왔습 니다. 마침 당일이 아르헨티나 혁명 기념일이어서, 대통령 궁 근처 광장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대통령 궁 앞에서>!9
우리나라의 광복절 쯤 되는 행사인 것 같았는데, 꽤 큰 국경일임에도 차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대 대통령 내외, 국회의원 및 장관들은 사진의 오른쪽 성당안에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의 독립을 기념하는 리본을 들고다니는 어떤 누나가 리본을 가져가라갈래, 처음엔 잡상인인 줄 알 고 무시하다가 it s free 라길래 냉큼 받아서 가슴팍에 달았습니다. 위의 성당 사진은 토요일 저녁에 찍었는데, 전날 독립기념일 행사 때문에 들어가보지 못해 아쉬워 서 떠나는 비행기를 타기 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여정의 마지막에 잠시 들렀습니다. 성당 내 부는 굉장히 조용하고 엄숙했습니다. 4. 마치며 최고 퀄리티의 학회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전에 겪지 못했 었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내 나이 또래의 중국계 학생들이 ICSE에서 유창한 영어로 발표하는 모습은 질투심도 나고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오학주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학회는 좋은 연구로 발표자로서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