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취하고 사진에 미치다 (백상현 지음/넥서스BOOKS/2007년 5월/312쪽/15,000원) 책 소개 유럽 곳곳을 누비며 찾아낸 유럽 소도시에 대한 여행에세이. 유럽의 자유로운 공기와 햇살에 빠 진 저자가 전형적인 배낭여행 코스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소도시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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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배낭여행자의 유럽 소도시 여행 유럽에 취하고 사진에 미치다 (백상현 지음/넥서스BOOKS/2007년 5월/312쪽/15,000원) 본 도서 정보는 우수 도서 홍보를 위해 원저작권자로부터 정식인가를 얻어 도서의 내용 일부를 발췌 요약한 것으로, 저작권법에 의하여 원저작권자의 정식인가 없이 무단전재, 무단복제 및 전송을 할 수 없으며, 원본 도서의 모든 출판권과 전송권은 원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유럽에 취하고 사진에 미치다 (백상현 지음/넥서스BOOKS/2007년 5월/312쪽/15,000원) 책 소개 유럽 곳곳을 누비며 찾아낸 유럽 소도시에 대한 여행에세이. 유럽의 자유로운 공기와 햇살에 빠 진 저자가 전형적인 배낭여행 코스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소도시를 여행하며 겪은 체험을 독특한 시각과 시선으로 풀어냈다. 뙤약볕 내리쬐던 이탈리아의 첸퀘테레 바닷가, 눈부신 햇살의 두브로 브니크의 플로체 해변, 저녁놀 내리던 안시의 운하길 등 유럽이 주는 풍부한 정취와 낯선 일상의 매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저자가 서른 살 무렵 떠난 일주일간의 첫 유럽 여행은 삶의 방향을 바꿔놓았 다. 그 여행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도 낯선 도시들을 찾아 유럽을 누비고 다닌다. 저자는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깊은 곳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책은 인터넷상에서 아름다운 풍경사진으로 유명한 저자가 찍은, 유럽의 정취가 가득한 풍경들과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담았다. 또한 다양한 촬영 상황에 부딪치면서 발견한 각 도시의 촬영 포인트와 여행의 기억을 멋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여행사진 촬영 노하우를 함께 제시하 였다. 저자 백상현 http://solafide.pe.kr 때론 길을 잃더라도 정해진 스케줄에서 자유로워질 때 진정한 여행이 시작된다고 힘주어 말하는 자유배낭여행자이다. 대기업에서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아가던 무렵, 일주일간의 여름휴가를 이 용해 유럽으로 떠난 것이 여행의 시작이었다. 유럽의 자유로운 공기와 햇살에 자극받아 여행에 눈뜬 그는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고 낯선 도시를 찾아 유럽을 누비고 다녔다. 틈날 때마다 유럽 지도를 펼쳐놓고 이리저리 동선을 긋는 게 이제는 취미가 되었고, 유럽의 소도시 어느 골목길에 서 멋진 풍경을 만나고 따뜻한 사람들을 만날 때면 카메라를 꺼내들고 셔터를 누르는 게 그의 행 복이 되었다. 앞으로도 늘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행복한 여행자 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아름다운 풍경사진으로 주요 여행 사진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그는 떠나 볼까 SLR클럽 레이소다 등에서 흰상어 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차례 프롤로그 언제나 길 위에 서면 01. drama 프랑스 오베르 쉬르 우와즈 오베르 밀밭 길을 거닐며 반 고흐를 추억하다 지베르니 모네의 수련 연못과 정원 그리고 나의 정원 아를 & 아비뇽 별이 빛나는 밤, 론 강에서 고독을 만나다 앙시 시간도 날짜도 잊은 채 영혼의 휴식을 만끽하다 파리 오페라 극장 앞에서 본 연인의 키스 - 2 -

02. sketch 독일 하이델베르크 낡은 것에 묻은 세월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로텐부르크 뢰더 성문을 지나 동화 속 중세마을로 가다 프라이부르크 자유의 도시에 갇힌 한 남자를 만나다 03. narrative 오스트리아 고사우 길을 잃고 헤매다 발견한 잘츠캄머구트의 비경 할슈타트 여행은 그냥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다 잘츠부르크 소금 광산에서 히치하이커가 되다 빈 자허 토르테처럼 달콤한 비엔나의 깊은 밤 04. portrait 이탈리아 피렌체 자전거 타고 달리던 골목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다 시에나 & 산 지미냐노 캄포 광장에서 만난 눈부신 희망의 햇살 레반토 & 첸퀘테레 출렁이는 원색의 바다와 파스텔톤의 마을 베네치아 미로 같은 해상도시의 골목길과 수로 탐험 로마 트레비 분수와 함께 황홀한 밤을 보내다 아시시 소박한 마을 구석구석 돌아보기 05. documentary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프라하 은은한 달빛이 몰다우 강에 빛 가루를 뿌리다 부다페스트 비 내리는 부다페스트의 글루미 선데이 두브로브니크 오래된 도시의 성벽을 따라 걷다 06 landscape 스위스 로잔 백조가 노니는 레만 호의 아름다운 낭만 융프라우 산악열차를 타고 푸른 대자연을 달리다 바젤 피터, 카멜라 부부와 함께한 바젤에서의 일상들 솔로투른 바이센슈타인 산 자일반 타기와 하이킹 부록 유럽 자유여행 알고 떠나자 여행사진 촬영 노하우 유럽 소도시 여행 노하우 - 3 -

유럽에 취하고 사진에 미치다 drama - 프랑스 파리 - 오페라 극장 앞에서 본 연인의 키스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했을 때 느낀 첫 감정은 막막함이었다. 영어가 만국공통어라고 하지만, 프 랑스에서만은 예외였다. 불어는 봉주르, 실부플레, 메르시 보쿠(멸치볶음이라고 외웠다)밖에 모르 는 문외한인데다 영어는 잘 통하지도 않고 길을 물어도 손짓과 몸짓은 요란한데 도저히 알 길이 없었다. 인포에 가서 파리 지하철Metro 지도를 하나 구해서 공항과 지하철역을 연결해주는 버스 를 우여곡절 끝에 타게 되었다. 공항버스가 시내 중심지인 오페라Opera역 앞에 우리를 내려주었 다. 미로 같은 파리의 지하철에 들어서자 정말 파리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났다. 파리의 지하철역은 마치 미로 찾기를 하듯 구불구불한 통로와 계단이 많아서 길찾기의 재미와 즐 거움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파리에서 지하철을 낭만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약사들이다. 꼬 불꼬불한 지하철 통로 어느 모퉁이를 돌아서면 행색은 초라하지만 파리의 낭만을 한껏 담은 악사 들의 연주가 들려온다. 그 덜컹거리는 낡은 파리 지하철 안에서 듣는 악사의 바이올린과 기타 연 주는 묘한 힘과 매력이 있다.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내가 내린 곳은 7호선 오페라 역이었다. 지하철에서 내려 지상으로 나서면 화려함을 뽐내는 국립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이 눈앞에 우뚝 서 있다. 우리에게는 오페라의 유령' 의 배경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오페라 극장 앞의 계단에 앉아 날아온 비둘기들과 함께 파 리에서 한낮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마침 점심 시간이라서 많은 파리지앵들이 오페라 극장 앞 에서 만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내 뒤에 정장 차림의 멋진 무슈Monsieur가 연신 시계를 들여다보며 횡단보도 앞을 주시하고 있었다. 갑자기 무슈의 눈빛이 반짝 빛나더니 환한 미소가 얼굴 가득 번진다. 횡단보도 앞에는 아니나다를까 아름다운 마드무아젤이 그를 향해 환한 웃음을 지으며 걸어오고 있다. 재빠르게 그들 이 조우할 지점을 예측해서 카메라의 초점을 맞췄다. 파리의 연인은 서로 눈빛을 마주치며 가벼운 미소를 머금은 채 다가 서고 있었다. 마침내 그들이 가벼운 키스를 나누는 순간, 파리 오페라 극장 앞에는 오로지 그 연인 외에는 아무도 없는 듯 했 다. 셔터를 누르는 나 자신마저도 그 황홀한 순간에 정지해버 리는 느낌이었다. 모든 차들도 멈추고 소음도 사라진 그 아름 다운 순간의 행복한 감정이 전해져 오는 듯했다. sketch - 독일 로텐부르크 - 뢰더 성문을 지나 동화 속 중세마을로 가다 동심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동화 같은 세상을 실제로 눈앞에 펼쳐 보여주는 도시가 있다. 그곳이 바로 로맨틱 가도의 정점, 중세 도시 로텐부르크이다. 정식 명칭은 Rothenburg ob der Tauber', - 4 -

즉 우리말로 해석하면 타우버 강가의 로텐부르크 라고 한다. 로맨틱 가도는 원래 전후 독일이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개발한 여행 루트인데, 워낙 아름 답고 고풍스런 도시와 성들이 모여 있어서 독일 여행시 필수 코스가 되었다. 마치 시간이 흐르다 가 이곳에서 멈춰버린 것처럼 중세 시대의 멋과 낭만이 그대로 남아 있다. 독일에는 로맨틱 가도, 에리카 가도, 괴테 가도, 고성 가도, 판타지 가도, 알펜 가도라는 대표적인 7대 가도가 있다. 로맨틱 가도와 고성 가도에 두 군데 다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도시가 바로 로텐부르크이다. 로텐부 르크 관광의 중심은 시청사 앞의 코른 마르크트 광장이다. 시청사의 전면부는 르네상스 양식으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아름다우며, 60m 높이의 탑이 있는 하얀 건물은 고딕 양식으로 우아하고 위엄 이 있다. 시청사 오른편에는 곡선의 화려한 지붕과 세 종류의 벽면 시계가 아름다운 시의회 연회 관이 있다. 이 건물은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들 중의 하나이다. 도시를 에워싼 3.4km의 성벽 바깥쪽으로 나가서 산책을 하는 길도 즐겁기만 하다. 성벽을 따라 돌다가 계단이 있는 통로로 성벽을 오를 수 있는데, 도시 를 내려다보면서 천천히 걷다 보니 마치 옛날 영주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 성벽에 난 작은 구멍을 통해 밖을 내다 보면 초록의 들판이 펼쳐져 있고 성벽에서 바라보는 로텐 부르크의 지붕들이 모여 있는 풍경은 실로 감탄을 자아내 게 한다. 성벽 벽면을 보면 작은 사각 벽돌에 사람이나 도 시 이름이 많이 적혀 있다. 독일 지역을 비롯해서 전 세계의 도시 이름이 보이고, 특 히 일본인 이름이 많다. 2차 세계대전 중에 파괴되고 손상 된 로텐부르크의 성벽 재건을 돕기 위해 40년 전부터 전 세계적인 기부운동이 시작되었는데, 이 벽돌에 적힌 기부 자들의 이름과 그들의 출신지는 영원히 이 성벽과 함께하 는 것이다. 이런 작은 벽돌 하나에 중세 시대 사람들의 땀 과 현재를 살아가는 세계인들의 정성이 함께 하고 있음이 감격스러웠다. narrative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소금 광산에서 히치하이커가 되다 모차르트의 탄생지이며 사운드 오브 뮤직 의 배경 도시 잘츠부르크. 아름다운 알프스의 대자연 과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로 가기 위해 뮌헨을 경유하여 가는 ICE 열차를 탔다. 오후 5시경 잘 츠부르크 중앙역에 도착해서 지도를 하나 구했다. 시내 북쪽에 위치한 중앙역에서 미라벨Mirabell 정원이 있는 신시가지까지는 도보로 10분, 주요 관광명소가 몰려 있는 구시가지까지는 도보로 20여 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도시이다. 중앙역에서 나와 미리 예약한 엘리자베스 펜션을 찾아가다가 어느 동네에서 그만 길을 잃고 말았 - 5 -

다. 이정표도 없고 방향을 가늠할 수 없어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지도를 보며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저쪽에서 대화 중이던 동네 주민 두 사람이 나를 보더니 무엇을 도와주면 좋겠냐고 먼저 다가와서 물어본다. 펜션 주소를 보여주니 너무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감사의 인사를 하며 배낭 을 둘러메고 알려준 대로 길을 가고 있는데, 길을 알려준 친절한 그 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 저 만치 지나가다가 길모퉁이에서 잠시 자전거를 멈추고 계속 그 방향으로 가면 된다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짓으로 알려준다. 정해진 시간 동안 대중교통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잘츠부 르크 카드를 펜션 카운터에서 구입한 후 버스를 타고 신시가 지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소인 미라벨 정원으로 향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에서 마리아와 폰트랍 대령의 아이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도레미송을 부르던 아름다운 장소가 바 로 이 정원이다. 미라벨 정원에서 나와 잘차흐Salzach 강으로 천천히 산책을 했다. 슈타츠Staats 다리를 건너다 문득 서쪽 강 저편을 바라 보니 어느새 석양이 지고 있었다. 낯선 도시, 낯선 사람들 속 에서 아름다운 석양에 물든 잘차흐 강 위에서 내 젊음의 한때 가 강물처럼 흘러가고 있었다. 노을지는 슈타츠 다리를 건너면 잘츠부르크의 문화유산이 가득한 구시가지가 펼쳐진다. 구시가지 에서 가장 매력적인 거리는 보행자 전용인 게트라이데Getreide 거리인데, 이 거리에 들어서면 상 점마다 예술작품 같은 철제 간판들이 있어서 사실 쇼윈도보다도 간판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이다. 오스트리아인들의 풍부한 예술성이 간판에까지 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었다. 이 거리의 중심에는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가 17세 때까지 살았던 생가가 자리하고 있다. 노란색 벽면에 모차르트 생가 Mozart Geburthaus'라는 글이 쓰여 있는 6층짜리 건물이다. 위대한 예술 가의 생가가 있어서일까. 게트라이데 거리는 거리 공연가와 예술가들의 무대와도 같았다. landscape - 스위스 융프라우 - 산악열차를 타고 푸른 대자연을 달리다 융프라우 지역의 관문인 인터라켄Interlaken으로 향하는 열차 창 밖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곧바로 인터라켄에 들어가기 아쉬워 무작정 호숫가 마을 슈피츠Spietz에서 내렸다. 그곳 호숫가 선착장 에서 툰Thun 호수 구석구석을 다니며 인터라켄까지 운행하는 유람선에 탑승했다. 갑판 위 의자 에 깊숙이 몸을 파묻은 채 유람선을 스쳐가는 하늘과 호수, 녹음 우거진 산들이 만들어내는 풍경 에 빠져 있었다. 그렇게 바다 같은 호수를 천천히 가로지르던 유람선은 인터라켄 서역에 여행자 들을 내려놓았다. 인터라켄은 융프라우 지역의 메트로폴리스이며 융프라우 여행의 출발점이다. 융프라우 지역에서 3일 동안 마음껏 산악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VIP Pass'를 인터라켄 동역에서 구입한 뒤 도시 같 은 인터라켄보다 숲속에 숙소를 구하기 위해 그린델발트Grindelwald로 향하는 산악열차에 몸을 - 6 -

실었다. 열차는 점점 푸른 대자연 속으로 들어갔다. 창문을 열자 깨끗한 공기가 가슴 속을 파고 든다. 그린델발트 관광 안내소에 들러 숙소를 예약했다. 예약한 숙소는 노란색의 스위스 전통 샬 레였는데, 조금 낡았지만 그래서 더 정감이 갔다. 다음날 아침, 이곳 그린델발트에서 케이블카로 이동 가능한 피르스트First 하이킹을 하기 위해 샬 레를 나섰다. 그린델발트 조금 위쪽 곤돌라 탑승장에는 흐린 날씨 때문인지 몇 안 되는 가족여행 자들만 눈에 띄었다. 곤돌라를 타자 어느새 발 아래에는 가파른 융프라우의 산세가 펼쳐지고, 짙 은 아침안개 사이로 방목되고 있는 소의 목에 걸린 종소리가 맑게 울려 퍼졌다. 곤돌라는 그린델발트 마을 위를 지나 보르트Bort와 그린델 Grindel을 거쳐 30여 분 만에 해발 2,167m의 피르스트에 도 착했다. 곤돌라 역을 나서자 짙은 안개가 산 아래에서부터 올 라오고 있었다. 알프스의 진주 바흐알프Bachalpsee 호수를 찾 아가는 길은 점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흐려졌다. 가슴 졸이며 한 발짝씩 내딛는 내게 등불처럼 앞길을 밝혀준 것은 갈림길마다 세워진 이정표였다. 문득 인생에 이정표가 없 다면 삶의 목적지가 완전히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 로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을 헤매며 슬픔과 절망의 나락에 떨어 진다고 하더라도 삶의 이정표를 바르게 세우고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인생의 이정표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피르스트의 안개 자욱한 길에서 새삼 깨달 았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