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5.21) SF, 다저스 상대 이틀 연속 영봉승 기사입력 2015-05-21 13:51 최종수정 2015-05-21 14:42 외모도 위너 c gettyimages/멀티비츠 지난 다저스 원정 3연전을 1승2패로 마친 샌프란시스코가, 홈에서는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 고 있다. 오늘 승리로 올시즌 홈 다저스전은 5경기 모두 승리. 현재 진행 연승도 5경기로 늘 렸다. 린스컴과 포지가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의 수술이 확정된 다 저스는 3선발 역할을 해줘야 할 브렛 앤더슨이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친 데 만족해야 했 다. 올시즌 아시아 투수 중 유일하게 건강한 천웨이인은 4실점 패전.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숀 마컴은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올시즌 데뷔전을 치른 와다 츠요시는 탈삼진 9개를 잡는 위력. 하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강정호는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반면 추신수는 4타수무안타로 5월 초반의 기세가 꺾인 모습이다. 오늘의 강추 강정호 : 5타수1안타 1볼 0삼 (.313.378.450) 추신수 : 4타수0안타 0볼 1삼 (.233.318.451) 다저스(24승15패) 0-4 샌프란시스코(22승18패) W: 팀 린스컴(4-2 2.08) L: 브렛 앤더슨(2-2 3.61)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한 번 홈에서 치른 다저스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버스터 포지가 가장 날카로운 화살을 쏘았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친 포지는 크로포드의 적시타 때 오 늘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0-1). 7회 패닉의 적시타로 팀이 한 점 달아난 이후에는, 바뀐투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1/10
수 이미 가르시아의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4타수3안타 1홈런(7호) 2타점으로 최근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308.379.476). 오늘은 포수마스크 대신 1루수로 나선 포지 는 까다로운 타구를 잡아내는 수비도 보여줬다. 포지가 공격을 주도하는 사이 마운드에서는 린스컴이 투지를 보여줬다. 지난 신시내티전 4.2이닝 3실점 부진 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존을 공략하지 못하다보니 너무 많은 공을 허비했다"고 자책한 린스컴은, 올시즌에만 세 번 째 다저스전이었다. 승리(6이닝 1실점)와 패전(4이닝 4실점)을 각각 한 번씩 당한 린스컴은 오늘 7이닝 4K 무실점(3안타 2볼넷)으로 다시 멋진 피칭을 보여줬다(106구). 평균자책점은 다시 2.08까지 낮춘 상황. 7회 그랜달의 큼지막한 타구에는 중견수 파간의 도움을 받았다. 오늘도 비를 몰고온 브렛 앤더슨은 6.1이닝 7K 3실점(6안타 3볼넷) 패전(112구). 다저스는 9회초 2사 후 반슬라이크가 출루했지만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현재 22이닝 연속 무득점. SF 타자 다저스전 최다홈런 (현역) 1. 포지 : 11홈런 2. 산도발 : 09홈런 -이적 3. 헌터펜스: 07홈런 4. 유리베 : 06홈런 -이적 5. 벨트 : 05홈런 6. 크로포드 : 03홈런 SF 타자 다저스전 최다홈런 (은퇴) 1. 윌리 메이스 : 97홈런 2. 멜 오트 : 71홈런 3. 배리 본즈 : 53홈런 4. 윌리 매코비 : 41홈런 5. 맷 윌리엄스 : 27홈런 6. 화이티 록먼 : 26홈런 *류현진(28)의 수술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어제부터 가능성이 제기된 류현진은 내일 어 깨 관절경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수술 집도는 팀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맡는다. 다저스는 통증의 원인을 발견하고 그 부분을 치료하는 데 목적을 둔다고 전했다. 지 난 2년간 28승15패 3.17의 성적을 거둔 류현진은,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큰 3년차 시즌을 맞았다. 하지만 정확한 문제를 알 수 없는 통증이 수반되면서 단 한 경기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 가진 불펜투구에서는 구속조차 급감돼 모든 복귀 일정을 중단했고, 이 내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옮겨졌다. 현재로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 일단 수술을 통해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해졌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시즌 복 귀가 사실상 무산됐다. 다저스는 브랜든 매카시(팔꿈치)에 이어 또 한 명의 선발투수를 부 상으로 잃었다. 브랜든 비치가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여러 곳에서 외부로 눈을 돌려 투수를 충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네소타(23승17패) 4-3 피츠버그(18승22패) [연장 13회] W: 던싱(2-0 9.35) L: 바스타도(0-1 5.23) S: 퍼킨스(15/0 1.40) 피츠버그가 아무래도 연장전에서는 이길 생각이 없나보다. 올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이 리그 5위(3.03)지만 연장전만 가면 패배하고 있다. 지난해 피츠버그의 연장전 성적은 승률 5할이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2/10
조금 넘는 8승7패였다. 허들 감독은 최근 피츠버그에 대해 "좀 더 근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 다. 우리는 싸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반면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올시즌 선전하고 있는 미네소타는 피츠버그와의 2연전을 모두 잡았다.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 어준 선수는 조 마우어였다. 마우어는 연장 13회 바스타도의 공을 걷어올려 결승홈런을 쏘 아올렸다. 6타수2안타 1타점의 올시즌 마수걸이 홈런(.284.341.381). 마우어의 마지막 홈 런은 작년 8월18일 캔자스시티전이었으며, 마우어가 연장전에서 홈런을 친 것은 오늘이 개 인 통산 두 번째다(2013년 8월15일 클리블랜드전). 미네소타는 헌터도 3안타 3타점으로 나 이를 잊은 활약을 계속 이어갔다(.282.329.465). 피츠버그는 매커친이 8회 동점 홈런(5 호)을 때려내는 등 3안타 경기를 했지만(.238.333.399), 해리슨/매커친을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35타수4안타(.114)에 그쳤다. 두 선발투수는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 펠프리는 6이닝을 5K 1실점(5안타 무사사구)으로 막았고, 로크는 6이닝을 6K 3실점(7안타 2볼넷)으 로 돌려세웠다. 마우어의 시즌 첫 홈런 시점 (2009-15) 2009 : 23경기 / 28홈런 2010 : 02경기 / 09홈런 2011 : 46경기 / 03홈런 2012 : 06경기 / 10홈런 2013 : 08경기 / 11홈런 2014 : 11경기 / 04홈런 2015 : 40경기 / 01홈런 올시즌 연장전 승리 없는 팀 피츠버그 : 6경기 오클랜드 : 6경기 양키스 : 3경기 인디언스 : 2경기 애틀랜타 : 1경기 *휴스턴 로열스(3경기) 메츠 볼티모어 토론토(1경기) 전승 *어제 3안타로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간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또 한 번의 법력을 발휘했다. 펠프리의 4구째 싱커를 타격해 '볼티모어 촙'을 만들어냈다. 최근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지 만 현지 중계진은 오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강정호의 장타'를 언급했다. 땅볼 비중(5 7.6%)이 리그 평균(45.4%)보다 높은 강정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 다. 세 번째 타석은 7회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어제 안타를 친 기억이 있는 라이언 프레슬리 의 초구 패스트볼을 통타했다. 라이너성으로 날아간 타구는 방향이 너무 정직하게 중견수 쪽으로 날아갔다. 네 번째 타석은 결승타를 기록할 수 있는 8회 1사 2루였다. 하지만 2루수 팝플을 때려내는 데 머물렀다(3구 슬라이더). 연장 11회말 낮은 95마일 패스트볼 공략에 실 패(투수 땅볼)한 강정호는, 연장 13회말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오늘 경기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5타수1안타 1볼넷으로 시즌 성적은.313.378.450이 됐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 는 강정호의 마지막 장타는 5월17일 컵스전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2루타). 수비에서는 몇 차례 호수비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3/10
강정호의 구종별 성적 포심 : 23타수13안타 (.565) 변형 : 28타수04안타 (.143) 슬라 : 20타수05안타 (.250) 커브 : 03타수02안타 (.666) *장타는 포심(5) 변형(1) 커브(1) 시애틀(18승21패) 4-2 볼티모어(17승20패) W: 엘리아스(1-1 2.76) L: 천웨이인(1-3 2.90) S: 로드니(10/1 5.87) 아시아 투수 중 나홀로 분투하고 있는 천웨이인이 자신의 장기를 발휘하지 못했다. 천웨이 인은 올시즌 득점권 피안타율 ML 1위(28타수2안타.071). 하지만 오늘은 2회 2사 2루에서 주니노에게 2루타를 맞았고, 4회 1사 3루에서는 루지아노에게 투런홈런(2호)을 얻어맞았 다. 득점권 피안타율.333(6타수2안타)로 이전 등판에 비해 위기관리 능력이 떨어졌다. 천 웨이인은 7회 1사 1루에서 테일러에게 3루타를 허용하고 7이닝 4K 4실점(8안타 무사사 구)으로 오늘 등판을 마쳤다(103구). 볼티모어는 8회 파레디스의 적시타, 9회 하디의 적시 타로 두 점을 쫓아갔지만 천웨이인을 패전에서 구해주는 데 실패했다. 앞선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치고도 승리가 없었던 엘리아스는 7.2이닝 4K 1실점(6안 타 무사사구)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96구). 루지아노는 2안타 2타점(.235.328.431). 크루스는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351.406.715). 볼티모어는 애덤 존스가 3안타를 집중했 다. 4월 동안 4할 타율을 기록한 존스는, 5월 타율이.250에 그쳤다. 그러다가 최근 13타수 6안타로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다(.343.385.538). 올시즌 주요 아시아 투수 현황 천웨이인 08경기 1승3패 2.90 다나카 04경기 2승1패 3.22 (부상) 이와쿠마 03경기 0승1패 6.61 (부상) 우에하라 14경기 10세 2.08 다자와 21경기 08홀 1.42 *다르빗슈(팔꿈치) 류현진(어깨) 시즌 아웃 '킹의 짝' 퀸을 찾아라 (ERA/WHIP/AVG) 워커 : 1승4패 37.1이닝 7.47/1.85/.321 팩스턴 : 2승2패 47.2이닝 3.59/1.26/.227 햅 : 3승1패 45.1이닝 2.98/1.13/.243 엘리아 : 1승1패 32.2이닝 2.76/1.26/.264 양키스(22승19패) 2-3 워싱턴(24승17패) W: 짐머맨(4-2 3.52) L: 워렌(2-3 4.26) S: 스토렌(12/1 1.04) 워싱턴이 5연승을 달렸다. 오늘 메츠가 패함으로써 지구 단독 선두에 오르는 겹경사도 맞이 했다. 1회 벨트란의 2루타, 매캔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먼저 내줬지만 투수 짐머맨은 이 후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7이닝 6K 2실점(5안타 1볼넷) 승리를 챙겼다(88구). 워싱 턴은 힘겨루기를 하던 7회말, 실책-볼넷-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스팬이 귀중한 적 시타를 때려냈다. 양키스는 남은 두 이닝 모두 주자들을 출루시켰지만 득점과 무관했다. 스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4/10
팬은 4타수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활약(.333.375.510). 어제의 영웅, 타자 짐머맨은 안타 없이 볼넷 두 개와 도루 하나를 기록했다(.239.299.413). 워싱턴은 오늘 하퍼가 경기 초반 에 빠졌지만 하퍼 없이 이길 수 있는 힘을 보여줬다. 양키스는 워렌이 6.1이닝 4K 3실점 2 자책(4안타 4볼넷)으로 패전(98구).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엘스버리 대신 중견 수로 나선 크리스 영은 3타수무안타에 그쳤다(.255.314.521). 세 타석 동안 지켜본 공의 갯수는 단 6개였다. 양키스는 최근 8경기 7패의 하락세. 'UTU의 법칙' NL 동부지구 순위 1. 워싱턴 24승17패.585 2. 메츠 23승18패.561 [1.0] 3. 애틀 19승20패.487 [4.0] 4. 필리스 18승24패.429 [6.5] 5. 말린스 16승25패.390 [8.0] *최근 '내가 제일 잘나가'를 외치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가 오늘은 3회 퇴장을 당했다. 하퍼 는 워렌이 던진 초구를 낮다고 판단해 그냥 지켜봤다. 하지만 주심 마빈 허드슨은 스트라이 크존에 걸쳤다고 여겼다. 하퍼는 다소 불만섞인 행동을 보였지만 이내 다시 타격 자세를 취 했다. 그런데 덕아웃에서 윌리엄스 감독의 불만을 들은 허드슨이 잠시 경기를 중단하고 실 랑이를 벌였다. 하퍼도 타석에서 벗어나 재차 볼판정에 대해서 언급했다. 허드슨은 경기 진 행을 위해 하퍼에게 타석으로 오라고 지시했지만 하퍼가 뭉그적거리자 지체없이 퇴장시켰 다. 자리를 박차고 나온 윌리엄스 감독은 언쟁을 벌인 후 홈플레이트를 없애라는 식의 발길 질을 날리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퇴장). 하퍼는 올시즌 두 번째 퇴장. 선수가 올시즌 두 번 이상 퇴장당한 경우는 요다노 벤추라에 이어 하퍼가 두 번째다. 2년 전에는 허드슨이 3루심 으로 나온 경기에서 체크스윙 여부를 두고 불만을 표하다 퇴장당한 적이 있다. 현지에서는 허드슨의 처사가 심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논란의 1구 (게임데이)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5/10
오클랜드(14승28패) 1-6 휴스턴(27승14패) W: 카이클(6-0 1.67) L: 제시 한(1-4 4.43) 휴스턴과 카이클의 동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카이클은 7이닝을 4K 1실점 비자책(6안타 2볼넷)으로 막고 시즌 6승째를 따냈다(106구). 1실점은 6회 카터의 실책으로 2루주자 버틀 러가 홈을 밟으면서 내준 점수. 4회 1사 만루에서는 땅볼 두 개를 유도해 실점 없이 위기를 넘어가기도 했다.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공략을 절묘하게 해내고 있는 카이클은, ESPN 데이 빗 쇼엔필드가 "마치 톰 글래빈을 보는 것 같다"는 찬사를 건넸다. 카이클이 마지막으로 패 전투수가 된 것은 작년 8월22일 양키스전(8이닝 3실점). 이후 14경기에서 8승 1.67의 무시 무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6회 개티스의 투런홈런(8호)으로 곧바로 도망간 휴스턴은, 8 회 석 점을 보태 승리를 확정지었다. 개티스는 3타수1홈런 2타점 1볼넷(.196.221.406). 카터는 3타수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실책을 만회했다(.167.279.341). 시즌 첫 41경기에 서 27승을 올린 것은 팀 역대 최고의 출발. 휴스턴이 이 시점까지 지구선두를 지킨 것은 20 04년이 마지막이었다. 반면 오클랜드는 최근 14경기 12패. 5할 승률에 14승이 멀어진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로우리는 3안타 경기(.280.313.369). 한은 6이닝 6K 3실점(5안타 2볼넷) 패전을 안았다(108구). 시대를 역행하는 휴스턴 타선 (리그 순위) 팀타율 :.231 (15위) 팀홈런 : 61개 (1위) 팀삼진 : 371개 (1위) 팀볼넷 : 141개 (2위) 홈런/뜬공 : 16.3% (1위) 에인절스(21승19패) 4-3 토론토(18승24패) W: 위버(3-4 4.37) L: 허치슨(3-1 6.06) S: 스트리트(14/2 2.55) 톰 글래빈의 '야구를 향한 나의 열정은 스피드건에 찍히지 않는다'는 명언을 위버에게도 적 용시킬 수 있을 듯 하다. 올시즌 느린 패스트볼이 더 느려진 위버는, 첫 6경기 4패 6.29로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5월9일 휴스턴전에서 완봉을 거둔 이후 볼티모어전 7.1이닝 1실점, 오늘 토론토전도 7이닝 4K 3실점(4안타 3볼넷) 승리를 따냈다(93구). 최근 3연승을 달리는 동안 평균자책점은 1.54다. 에인절스는 7회초에 위버의 승리를 챙겨줬다. 6회까지 2실점으로 잘 막은 허치슨은 7회 주자 두 명을 남긴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토론토 불펜진 의 승계주자 실점 허용률은 40.6%로 리그 1위. 델라바는 이 명성에 걸맞게 폭투로 주자들 의 진루를 도운 뒤 크라우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헌납했다. 맥이 빠진 토론토는 남은 이닝에 서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허치슨은 6.2이닝 5K 4실점(6안타 2볼넷)으 로 7회 고비를 넘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102구). 도합 5안타에 머무른 토론토는 6경기 연 속 홈런은 중단됐다. 최근 8경기 성적은 1승7패. 올시즌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투수 1. 디키 : 80.9마일 2. 마크벌리 : 83.1마일 3. 동생위버 : 83.6마일 4. 콜멘터 : 84.3마일 5. 댄해런 : 86.0마일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6/10
6. 롭스타인 : 86.1마일 7. 팀린스컴 : 87.3마일 (7년전 94.1마일) 7. 스털츠 : 87.3마일 *에인절스는 푸홀스가 허치슨이 던진 공에 왼 손목을 맞았다. 푸홀스는 루상에 나갔지만 이 내 교체됐다. 왼 손목은 2011년 6월 한 번 다친 전례가 있는 부위. 당시 2주 가량 결장한 적 이 있어 우려의 시선이 모아졌다. 다행히 타박상으로 골절상은 피했다는 소식. 일단 하루, 이틀 정도 결장할 것이 예상된다. 푸홀스가 떠난 타선은 트라웃이 이끌었다. 5회 허치슨의 공을 통타해 담장을 넘긴 트라웃은 3타수2안타 1홈런(11호) 1타점 2볼넷의 대단한 활약(.2 88.386.555). 최근 세 경기 13타수1안타 부진을 씻어낼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틀 전 경기 시간을 착각해 눈총을 받았던 조이스는 2타수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속죄 활약을 했다(.155.203.236). 경기 전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이전에는 한 번도 늦은 적이 없었 다. 명백하게 내 과오"라면서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텍사스(17승23패) 2-1 보스턴(19승21패) W: 클라인(1-0 4.50) L: 켈리(1-3 5.13) S: 톨리슨(1/0 3.44) 텍사스가 어제 한 점 차 패배를 설욕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에 나선 필 클라인(2 6)이 깜짝 호투를 펼쳤다. 클라인은 그동안 불펜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던 선수(23경기 3.8 0). 트리플A에서도 선발로 나선 것은 두 경기 뿐이었다(4이닝 1실점, 4.1이닝 무실점). 뎃와 일러(어깨)가 부상자명단에 등재되면서 임시 선발 기회를 잡은 클라인은 5.1이닝 4K 1실 점(5안타 1볼넷)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81구). 1실점은 5회 보가츠에게 내준 홈런(2 호) 한 방이었다. 4회 2사 2,3루 위기에서 홀트를 팝플로 잡고 벗어난 것이 인상적이었다. 텍사스는 2회 안드루스의 희생플라이, 3회 치리노스의 홈런으로 클라인에게 필요한 점수를 모두 지원해줬다. 텍사스는 웃었지만 추신수는 웃지 못했다. 추신수는 4타수무안타로 상승 세가 한결 끊어진 모습(.233.318.451). 14경기 연속 안타가 중단된 뒤 5경기 22타수4안 타(.167)다. 보스턴은 선발 켈리가 7이닝 7K 2실점 호투(7안타 1볼넷)에도 패전을 안았다(1 08구). 타선은 9안타(2장타)를 치고 고작 한 점 올렸다. 5월 팀 최저득점 순위 피츠버그 : 65득점 (18경기) 신시내티 : 65득점 (18경기) 마이애미 : 59득점 (19경기) 에인절스 : 58득점 (18경기) 뉴욕메츠 : 56득점 (18경기) 볼티모어 : 55득점 (17경기) 콜로라도 : 55득점 (16경기) 레드삭스 : 43득점 (18경기) 세인트루이스(27승13패) 9-0 메츠(23승18패) W: 마르티네스(4-2 4.08) L: 콜론(6-3 4.85) 세인트루이스가 4회 빅이닝을 앞세워 메츠를 완벽하게 물리쳤다. 1회 페랄타의 적시 2루타 로 선취점을 뽑은 세인트루이스는, 4회 홈런 두 방(헤이워드 애덤스)과 적시타 두 방(웡 할 러데이)으로 여섯 점을 보탰다(7-0). 5회에는 그리척의 2루타와 웡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7/10
해 전의를 상실시켰다. 어제 휴식을 취한 카펜터/애덤스/헤이워드는 도합 13타수5안타 2홈 런 4타점을 합작. 리드오프 웡은 3안타 2타점을 더했다(.311.358.473). 배터리 호흡을 맞 춘 두 명을 제외하면 선발 전원 안타 경기. 그리척은 이틀 연속 2루타와 3루타를 모두 때려 냈는데(.290.313.677), 이같은 타격을 보여준 마지막 세인트루이스 타자는 1952년 레드 쇼엔디스트였다. 카펜터는 1안타 1볼넷(.313.377.583). ESPN은 올시즌 카펜터가 스트라 이크존에 벗어난 공을 기준으로 불리한 볼판정이 ML 두 번째로 높다고 전했다(16.2%/1위 레오니스 마틴).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6.1이닝 5K 무실점(4안타 2볼 넷) 승리(100구). 네 경기만에 시즌 4승을 얻었다. *용두사미 시즌의 시작인걸까. 올시즌 가장 먼저 6승을 올린 콜론이 두 경기 연속 나쁜 투 구 내용으로 패배했다. 지난 밀워키전 5이닝 6실점(5자책)에 이어 오늘은 4.1이닝 4K 9실 점 8자책(11안타 2볼넷) 난조였다(86구). 콜론의 9실점은 통산 7번째로 지난해 에인절스에 서 5이닝 9실점을 내준 바 있다. 한 경기 최다실점은 2005년 양키스전에서 남긴 3.2이닝 1 0실점(5자책)이다. 하지만 콜론은 메츠 역사의 새로운 이름을 남기게 됐다. 1994년 브렛 세 이버하겐의 47.2이닝 연속 무볼넷을 넘어선 것. 콜론의 새 기록은 4회 카펜터에게 볼넷을 내줘 48.1이닝에서 멈췄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역대 1위는 1962년 빌 피셔의 75이닝 연속 무볼넷이다. 콜론은 7경기 연속 무볼넷이 중단됐는데, 지난 100년간 8경기 연속 무볼넷을 기록한 투수는 단 세 명이었다. 앞서 언급한 피셔(11경기)를 비롯해 1922년 피트 알렉산더, 그리고 2001년과 2007년의 그렉 매덕스(이상 9경기)였다. 오늘은 타선도 4안타 빈공. 두다 가 멀티히트로 체면치레를 해줬다(.295.388.452). 콜론 상대 통산 최다볼넷 순위 1. 에드가 마르티네스 : 10개 2. 프랭크 토마스 : 09개 2. 호세 크루스 : 09개 4. 행크 블레이락 : 08개 4. 자크 존스 : 08개 4. 브라이언 더박 : 08개 4. 호세 오퍼맨 : 08개 8. 조 란다 : 07개 8. 코리 코스키 : 07개 8. 브라이언 로버츠 : 07개 클리블랜드(16승23패) 4-3 화이트삭스(18승19패) W: 마컴(1-0 2.31) L: 제닝스(0-1 7.41) S: 앨런(8/1 6.61) 마컴이 약 2년만의 선발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2013년 7월7일 밀워키전 이후 흉곽출 구 증후군에 시달리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마컴은, 지난 4월13일 디트로이트전 교체투수 로 올라와 모처럼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다(5이닝 1실점). 이후 트리플A 5경기 4승 1.3 6으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면서 승격. 모처럼 받은 선발 기회를 6.2이닝 6K 2실점(4안타 무 사사구)으로 잘 살렸다(89구). 마컴의 마지막 선발승은 2013년 6월27일 경기였는데, 당시 상대팀이 오늘과 같은 화이트삭스였다(8이닝 무실점). 클리블랜드는 7회 호세 라미레스와 브랜틀리(2루타)의 적시타로 석 점을 더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라미레스는 3타수2안타 1타 점 2볼넷 2도루로 종횡무진 활약(.198.260.261. 브랜틀리는 2루타로 2타점을 더했다(.33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8/10
1.404.535). 화이트삭스는 로돈이 6이닝을 4K 1실점(4안타)으로 버텼지만 또 볼넷을 5개 나 내줬다(103구). 애덤 이튼은 시즌 첫 홈런포(.234.286.343). 2안타를 친 길라스피는 시 즌 두 번째 홈런을 날렸다(.261.303.424). 애리조나(18승21패) 6-1 마이애미(16승25패) W: 체이스 앤더슨(1-1 2.54) L: 펠프스(2-1 3.21) 첫 술에 배부르긴 힘든 것일까. 마이애미가 파격적인 감독 교체를 한 보람을 전혀 못 느끼고 있다. 제닝스 체제에서 당한 3연패 포함 최근 6연패의 깊은 부진이다. 어수선한 팀을 상대 한 체이스 앤더슨은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겨우내 투심을 갈고닦은 앤더슨은 8이닝 2K 1실 점(4안타 1볼넷)으로 호투(99구). 헤일 감독은 "놀라운 일을 해줬다"고 찬사를 건넸다. 타석 에서는 팔락이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3안타 1볼넷으로 네 차례 출루한 팔락은, 5회 홈스틸 에 이어 7회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쳤다. 애리조나 타자가 한 경기 3도루를 성공시킨 것은 팔락이 6번째. 팀 역대 한 경기 최다도루는 2000년 토니 워맥, 2009년 마크 레이놀즈가 기 록한 4개다. 팔락은 루상에 나갈 때마다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298.346.418). 덕분에 데 이빗 페랄타는 3타점을 올렸다(.276.327.500). 마이애미 선발 펠프스는 5이닝 3K 4실 점(5안타 3볼넷) 패전(91구). 스탠튼은 4타수무안타로 침묵했다(.237.316.526). 팀 4안타 중 2안타는 교체된 저스틴 보어의 몫이었다. 타율 4할대가 무너진 디 고든 5월14일 : 4안타 (.426) 5월16일 : 3안타 (.433) 5월17일 : 1안타 (.425) 5월18일 : 1안타 (.420) 5월19일 : 0안타 (.406) 5월20일 : 1안타 (.403) 5월21일 : 0안타 (.395) 탬파베이(22승19패) 1-2 애틀랜타(19승20패) W: 커니프(2-0 2.08) L: 오도리지(3-4 2.43) S: 그릴리(12/1 4.73) 페레스 : 5이닝 7K 1실점(6안 1볼) 79구 오도리지 : 6이닝 2K 2실점(4안 2볼) 83구 로니 : 2타수1안타 1타점 1볼넷(.280.333.398) 밀워키(15승26패) 2-5 디트로이트(24승17패) W: 하디(2-0 3.45) L: 브록스턴(1-1 8.22) S: 소리아(13/0 1.00) 그린 : 6.1이닝 6K 2실점(3안 2볼) 106구 로시 : 6이닝 4K 2실점(7안 2볼) 96구 카브레라 : 3타수1안타 1볼넷(.331.435.595) 카스테야노스 : 4타수2안타 4타점(.240.289.384) 브론 : 2타수1홈런(10호) 1타점 2볼넷(.263.338.504)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9/10
신시내티(18승22패) 1-7 캔자스시티(26승14패) W: 거스리(4-2 4.75) L: 마키(3-4 6.91) 마키 : 3.2이닝 1K 4실점(4안 0볼) 64구 거스리 : 6이닝 3K 무실점(5안 2볼) 94구 무스타커스 : 4타수3안타(.342.396.503) 고든 : 3타수1안타 2타점(.266.375.438) 필립스 : 5타수3안타 1타점(.314.356.372) 필라델피아(18승24패) 4-2 콜로라도(14승23패) W: 곤살레스(2-1 7.11) L: 버틀러(2-5 4.38) S: 파펠본(11/0 1.50) 곤살레스 : 5이닝 0K 1실점(5안 0볼) 65구 버틀러 : 3이닝 2K 4실 2자(6안 2볼) 77구 하워드 : 5타수3안타 1홈런(8호) 1타점(.257.308.507) 프랭코어 : 4타수2안타 1타점(.237.277.409) 카를곤조 : 4타수1안타 1타점(.205.271.339)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