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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년 년 3 월 31 일, 서울신문 조간 4 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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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문화재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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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THEATER 04 NEWS 05 PEOPLE 06 REVIEW 12 SPECIAL 14 SPECIAL 15 SPECIAL 16 COLUMN No ~10.24 NEXT plus NEXT plus NEXT plus NEXT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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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은 많지만, 콘서트까지 가시는 분들은 많이 없잖아요. 석진: 네. 그런데 외국인들은 나이 상관없이 모든 연령대가 다 같이 가서 막 열광하고... 석진: 지 드래곤 봤어?, 대성 봤어?, 승리 봤어? 막 이렇게 열광적으로 좋아하더라고요. 역시.

평생교육원 모집안내-2013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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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6 2012.01

1월에 시작하는 새로운 공연작품들을 만나보세요!신작열전 서울문화재단 지원작품 연극 뮤지컬 아동극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www.daehangno.or.kr) 1 SUN 2 MON 3 4 TUE WED 18 2011공연예술 인큐베이팅 <요람을 흔들다 II> 12.01.06 ~ 01.21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권력유감 12.01.04 ~ 12.01.15 대학로극장 5 THU 19 눈의여인 12.01.04 ~ 12.01.29 노을소극장 6 FRI 20 7 SAT 21 제8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12.01.07 ~01.15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설치극장 정미소 외 8 SUN 22 웃음을 훔쳐라 12.01.05 ~ 12.01.24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 9 MON 23 10 TUE 24 11 WED 25 겨울 환상곡 12.01.07 ~ 12.02.14 알과핵 소극장 12 THU 26 13 FRI 27 14 SAT 28 15 SUN 29 꼬마돼지 삼형제 12.01.12 ~ 12.03.04 대학로소리아트홀 1관 16 MON 30 17 TUE 31

대학로 공연장 안내도 골목골목 숨어있는 소극장! 대학로 전체지도 하나면 Ok!!!

2012년 1월 제작

<공연장리스트> 146 in 대학로 146개 공연장에서 만나는 이야기와 감동 123 1m클래식아트홀 A34 ㄱ ㄴ ㄷ ㄹ ㅁ ㅂ 가든씨어터 B13 가변극장 키작은소나무 A04 게릴라극장 C04 공간아울 B18 그라운드 씬 C07 극장 가자 B05 극장 아시조 A31 김동수플레이하우스 D33 까망소극장 B33 꿈꾸는 공작소 C02 나온씨어터 C08 낙산씨어터 A15 노을소극장 A29 단막극장 A35 대학로극장 D32 대학로 껌아트홀 B02 대학로문화공간 필링(구, 이다) 1,2관 B10 대학로소리아트홀 1,2,3관 A08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2,3관 D15 대학로예술극장(대극장, 소극장) B11 대학로예술극장 3관 D22 대학로우리극장 B14 더굿씨어터 A12 동덕여대공연예술센터 A17 동숭무대소극장 C01 동숭아트센터(동숭홀, 소극장) A18 두레홀 1관 B27 두레홀 3관 B04 두레홀 4관 A32 드로잉쇼전용관 B06 디마떼오홀 D13 라이프씨어터 C24 르메이에르소극장 D10 마당세실극장 D26 마로니에극장 D19 마루채 C33 맛있는 극장 C11 메모리아트홀 B30 문화공간 아리 C05 문화공간 엘림홀 D24 물빛극장 D07 뮤디스홀 B03 미라클씨어터 1,2관 D09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C09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 D05 바다씨어터 C31 배고파씨어터 B31 배우세상 소극장 A23 베스트극장(구,청아소극장) A07 비너스홀 B35 ㅅ ㅇ 삼형제극장 D27 상명아트홀 1,2관 A21 상상아트홀 (블루관, 화이트관) A20 샘아트홀 A25 샘터파랑새극장 1,2관 B20 서연아트홀 B32 서울문예대 대학로 극장 D16 서커스 싸구려 관람석 C35 선돌극장 C10 설치극장 정미소 D30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 C20 성균소극장 C18 세우아트센터 B29 세익스피어극장 D11 소극장 다르게놀자 D17 소극장 모시는사람들 C03 소극장 축제 C38 소극장 피카소 C32 소울소극장 A13 스카이씨어터 A26 스타시티 TM스테이지, SM스테이지, O씨어터 C37 스튜디오76 A14 신연아트홀 A22 씨어터 고리 C22 씨어터 디아더 D04 아르코예술극장(대극장, 소극장) B23 아름다운극장 C14 아리랑소극장 D18 아츠플레이씨어터 1,2관 B12 아트씨어터 문 C19 아티스탄홀 B01 알과핵소극장 D02 연극사랑 솔나무극장 C34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A03 연우소극장 A01 열린극장 C27 예술극장 나무와물 C12 예술마당 1,2,3,4관 D31 오아시스극장 D06 올래홀 B25 우석레퍼토리극장 D25 원더스페이스 (세모, 네모, 동그라미극장) A06 이랑씨어터 D23 이영란감성놀이터 A27 인아소극장 C25 ㅈ 정보소극장 B07 ㅊ 창조아트센터 1,2관 A11 챔프예술극장 D20 천공의 성 C06 청운예술극장 D34 ㅋ 컬처스페이스 엔유 D08 클막씨어터 C21 키득키득아트홀 D12 ㅍ 풍기문란센터 C17 ㅎ ABC 하늘땅극장 D14 학전그린 A16 학전블루 B28 한성아트홀 1,2관 C28 한양레퍼토리씨어터 A10 한얼소극장 A02 해오름소극장 C15 해피씨어터 B17 홍사소극장 A05 환상극장 D28 환희소극장 C16 AN아트홀 대학로(구,질러홀) B06 PMC대학로자유극장 A33 PMC소극장 A24 SH홀 D03 SM스타홀 B26 SM아트홀 B34 SM틴틴홀 B24 Yes24아트홀 B15 미술관&갤러리 갤러리 악어 C26 갤러리 이앙 A09 갤러리 정미소 D29 대학로미오갤러리 B16 동숭갤러리 C23 木 金 土 갤러리 B08 샘터갤러리 B19 아르코미술관 D01 제로원디자인센터 A36 테이크아웃드로잉 D35 포토텔링 C36 박물관 꼭두박물관 A19 로봇박물관 A30 쇳대박물관 D21 의학박물관 C39 짚풀생활사박물관 C13 영화관 CGV대학로 C29 기타 사랑티켓 관객지원센터 B22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Ⅰ Ⅱ A28, B09 서울연극센터 C30 좋은공연안내소 B21 공연장명, 공연명 등 기타 정보들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대학로문화지도에는 호객행위를 하는 공연장은 등재하지 않습니다.)

발행인 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편집인 오진이 창의예술센터장 발 행 서울연극센터 www.daehangno.or.kr 제 작 이규석 극장운영팀 팀장 박은희 총괄매니저, 구원석, 이재경, 황선영, 이주영, 임지은 최현우, 박소영, 이유미, 송인아, 전은진, 성채윤, 허준호, 김소영 디자인 (주)네오콤커뮤니케이션 467-9011 문 의 서울연극센터 743-9335 게릴라 극장 게릴라 극장은 현장의 연극정신을 지키고 창의적인 연극인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다. 연희단거리패 전용극장으로 2006년 창단 20주년을 기하여 혜화동으로 이전, 재개관하였다. 상주극단으로는 연희단거리패, 우리극연구소, 공연 제작센터가 있으며 소극장연극의 진수를 보여주는 신선하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있다.

Contents 2012 01 Vol 46 08 세부구역 돋보기 16 서울연극센터 새해 인사 18 22 18 대학로에서 만난 사람 이대연 22 대학로를 움직이는 극단 극단 동 25 이달의 추천공연 26 연습실 엿보기 28 인물 마주보기 32 공연 마주보기 36 특집 2011 연극결산 연극 <풍찬노숙> 연극 연출가/배우 오동식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 28 32 48 연극 61 뮤지컬 67 아동극 72 문화예술계 소식 80 재단소식 82 재단지원작품소개 89 대관안내 90 대학로문화지도 이벤트

<대학로 세부지도> ❶ 연우소극장 100석 / 744-7090 ❷ 한얼소극장 80석 / 766-7010 ❸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50석 / 010-2276-4360 ❹ 가변극장 키작은소나무 80석 / 765-8880 ❺ 홍사소극장 40석 / 070-7681-2058 ❻ 원더스페이스 (세모,네모, 동그라미극장) 223석,230석,183석 / 763-1355 ❼ 베스트극장(구,청아소극장) 120석 / 741-1837 ❽ 대학로소리아트홀 1,2,3관 240석,200석,189석 / 766-2022 ❾ 갤러리 이앙 3672-0201 ❿ 한양레퍼토리씨어터 126석 / 764-6460 ⓫ 창조아트센터 1,2관 272석,194석 / 747-7001 ⓬ 더굿씨어터 350석 / 070-8633-6306 ⓭ 소울소극장 50석 / 747-0414 ⓮ 스튜디오76 100석 / 766-9252 ⓯ 낙산씨어터 100석 / 2690-0598 ⓰ 학전그린 181석 / 763-8233 ⓱ 동덕여대공연예술센터 401석 / 940-4578 ⓲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소극장) 458석,161석 / 766-3390 ⓳ 꼭두박물관 766-3315 ⓴ 상상아트홀 (블루, 화이트관) 80석,80석 / 747-7491~2 21 상명아트홀 1,2관 176석,94석 / 2075-2173 22 신연아트홀 162석 / 3676-0282 23 배우세상 소극장 120석 / 743-2274 24 PMC소극장 130석 / 3674-5555 25 샘아트홀 144석 / 504-5034 26 스카이씨어터 220석 / 070-4106-8889 27 이영란감성놀이터 체험관 / 070-7433-8289 28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Ⅰ747-7805 29 노을소극장 96석 / 921-9723 30 로봇박물관 741-8861 31 극장 아시조 200석 / 742-7611~2 32 두레홀 4관 160석 / 741-5979 33 PMC대학로자유극장 320석 / 745-8289 34 1m클래식아트홀 130석 / 743-5001 35 단막극장 100석 / 765-1544 36 제로원디자인센터 745-249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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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세부지도> ❶ 아티스탄홀 297석 / 786-3134 ❷ 대학로 껌아트홀 180석 / 766-2022 ❸ 뮤디스홀 161석 / 743-9920 ❹ 두레홀 3관 220석 / 741-5979 ❺ 극장 가자 160석 / 742-7611 ❻ AN아트홀 대학로(구,질러홀) 220석 / 766-7848 ❼ 정보소극장 108석 / 889-3561~2 ❽ 木 金 土 갤러리 764-0700 ❾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Ⅱ 747-8558 ❿ 대학로문화공간 필링(구, 이다) 1,2관 373석,160석 / 762-0010 ⓫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504석,132석 / 3668-0029 ⓬ 아츠플레이씨어터 1,2관 170석,120석 / 1577-5878 ⓭ 가든씨어터 270석 / 762-3577 ⓮ 대학로우리극장 175석 / 745-0308 ⓯ Yes24아트홀 200석 / 1588-4446 ⓰ 대학로미오갤러리 742-7088 ⓱ 해피씨어터 235석 / 747-2070,90 ⓲ 공간아울 172석 / 010-8874-0116 ⓳ 샘터갤러리 3675-3737 ⓴ 샘터파랑새극장 1,2관 173석,143석 / 747-2070,90 21 좋은공연안내소 741-8318 22 사랑티켓 관객지원센터 762-4242 23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608석,132석 / 760-4840~3 24 SM틴틴홀 210석 / 745-5570 25 올래홀 130석 / 010-6876-1688 26 SM스타홀 230석 / 745-6700 27 두레홀 1관 100석 / 741-5979 28 학전블루 194석 / 763-8233 29 세우아트센터 160석 / 501-6367 30 메모리아트홀 120석 / 764-1002 31 배고파씨어터 140석 / 010-3301-3171 32 서연아트홀 130석 / 766-9007 33 까 망 소 극 장 105석 / 3672-8868 34 SM아트홀 340석 / 744-6700 35 비너스홀 250석 / 2275-710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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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세부지도> 12

❶ 동숭무대소극장 110석 / 765-7073 ❷ 꿈꾸는 공작소 80석 / 737-3336 ❸ 소극장 모시는사람들 100석 / 507-6487 ❹ 게릴라극장 73석 / 763-1268 ❺ 문화공간 아리 / 070-8744-9199 ❻ 천공의 성 80석 / 747-4288 ❼ 그라운드 씬 201석 / 3676-2352 ❽ 나온씨어터 116석 / 3675-3677 ❾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284석 / 6404-5005 ❿ 선돌극장 136석 / 747-3226 ⓫ 맛있는 극장 50석 / 821-1084 ⓬ 예술극장 나무와물 150석 / 745-2124 ⓭ 짚풀생활사박물관 743-8787~8 ⓮ 아름다운극장 120석 / 946-0502 ⓯ 해오름소극장 120석 / 984-7567 ⓰ 환희소극장 70석 / 743-1974 ⓱ 풍기문란센터 70석 / 010-7337-5963 ⓲ 성균소극장 100석 / 747-5035 ⓳ 아트씨어터 문 100석 / 745-8960 ⓴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 754석 / 760-1066~1068, 1112 21 클막씨어터 140석 / 766-7598 22 씨어터 고리 98석 / 070-8613-1239 23 동숭갤러리 745-0011 24 라이프씨어터 180석 / 742-3577 25 인아소극장 160석 / 763-2151 26 갤러리 악어 766-2555 27 열린극장 150석 / 743-6474 28 한성아트홀 1,2관 240석,160석 / 741-0251~2 29 CGV대학로 1180석 / 1544-1122 30 서울연극센터 743-9333 31 바다씨어터 208석 / 742-0609 32 소극장 피카소 85석 / 3672-7971 33 마루채 50석 / 742-7959 34 연극사랑 솔나무극장 80석 / 744-1891 35 서커스 싸구려 관람석 30석 / 011-9041-6097 36 포토텔링 747-7400 37 스타씨티 TM스테이지, SM스테에지, O씨어터 160석,209석,115석 / 747-9139 38 소극장 축제 110석 / 765-5625~6 39 의학박물관 2072-2635 13

<대학로 세부지도> ❶ 아르코미술관 760-4850 ❷ 알과핵소극장 168석 / 745-8833 ❸ SH홀 350석 / 747-2265 ❹ 씨어터 디아더 98석 / 742-1602 ❺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 120석 / 6404-5005 ❻ 오아시스극장 136석 / 3673-0888 ❼ 물빛극장 146석 / 747-2070,90 ❽ 컬쳐스페이스 엔유 350석 / 3415-6789 ❾ 미라클씨어터 1,2관 116석,85석 / 742-7261~2 ❿ 르메이에르소극장 196석 / 747-2232 ⓫ 세익스피어극장 140석 / 743-0771 ⓬ 키득키득아트홀 196석 / 3674-1010,4010 ⓭ 디마떼오홀 35석 / 747-4444 ⓮ 하늘땅극장 100석 / 747-4444 ⓯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2,3관 393석,293석,211석 / 762-0010 ⓰ 서울문예대 대학로 극장 102석 / 3675-0990 ⓱ 소극장 다르게놀자 100석 / 747-4222 ⓲ 아리랑소극장 120석 / 741-5332 ⓳ 마로니에극장 130석 / 764-0686 ⓴ 챔프예술극장 110석 / 742-0240 21 쇳대박물관 766-6494 22 대학로예술극장 3관 184석 / 3668-0029 23 이랑씨어터 160석 / 766-1717 24 문화공간 엘림홀 268석 / 766-7462 25 우석레퍼토리극장 100석 / 764-7501 26 마당세실극장 80석 / 747-5773 27 삼형제극장 160석 / 6326-1333 28 환상극장 300석 / 6326-1333 29 갤러리 정미소 743-5378 30 설치극장 정미소 180석 / 3673-2001 31 예술마당 1,2,3,4관 280석,230석,230석,230석 / 1599-2117 32 대학로극장 150석 / 764-6052 33 김동수플레이하우스 200석 / 3675-4675 34 청운예술극장 75석 / 764-7606 35 테이크아웃드로잉 3676-113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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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s Greetings 서울연극센터 직원 일동 17

대학로에서 만난 사람 이대연 배우와 관객은 한 배를 탄 공동체 매달 서울연극센터에서 운영하는 대학로연극투어에는 특별한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무대와 스크린을 통해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던 배우들을 바로 눈앞에서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배우와의 대화 시간이다. 지난 11월 16일에는 푸근한 맏형에서부터 코믹한 도둑, 섬뜩한 악역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 이대연이 대학로연극투어의 관객들을 찾아 자신의 삶과 연극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글 김주연(연극 칼럼니스트) 사진 김성훈 18

신학과에 진학했던 이대연이 연극에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은 학과와 극회의 영향이 컸다. 신학과 하면 굉장히 근엄하고 진지할 것 같지만 당시 연대 신학과는 오히려 다른 어느 과보다도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대연 뿐만 아니라 배우 명계남과 안내상, 극단 동의 강량원 연출 등이 모두 이곳 신학과 출신이다. 하지만 막상 대학 생활에서 별 재미를 찾지 못했던 이대연은 친구를 따라 간 극회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연극 자체의 매력보다도 5,60명의 청춘이 한 학기 내내 매달려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그 자체로 아름다웠고, 나도 저 안에 있고 싶다 는 충동이 강하게 밀려왔다. 또 연습이 끝나고 나면 늘 술 한 잔을 앞에 두고 인생과 연극 이야기를 나누는 극회 특유의 분위기 역시 그의 마음에 쏙 들었다. 그렇게 이대연의 배우 인생은 연극 자체보다 연극하는 사람들에 대한 매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연극의 답은 결국 사람 처음에는 동아리 활동으로만 생각했던 연극 작업을 자신의 업으로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것은 복학을 하고 난 뒤였다.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지만 딱 2년만 해보고 그만두겠다는 약속을 하며 간신히 승낙을 받았다. 그리고 그 2년이 어느새 20년이 되었다. 대학 시절, 극회 선배인 김태수 연출의 작품에 배우가 모자라는 바람에 얼떨결에 무대에 한 번 서보기는 했지만 이대연의 실제 데뷔 작은 1988년 신촌의 청파소극장 무대에 오른 <헬로우 지저스>였다. 이 역시 극회 선배들을 통한 인연으로 이어진 기회였다. 이후 이대연이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끊임없이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던 데는 그 자신의 연기력과 함께 이러한 인간적인 관계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 처음에 연극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껴 연극을 시작했듯이, 이후에도 그의 삶에서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연극판 동료나 선후배들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었던 것이다. 모든 연극의 답은 사람에게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지지고 볶아도 결국 연극이 이야기하는 건 우리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니까요. 또 연극이란 작업 자체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로부터 나오는 거잖아요. 한 1년 신촌의 소극장 무대에서 공연하던 이대연은 마당 세실극장에서 고( 故 ) 김상열이 이끄는 극단 신시를 만났고, 극단 측으로부터 <애니깽>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을 계기로 약 4년 정도 함께 작업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연우무대와 인연을 맺어 한동안 작업을 함께했고, <비언소> 공연을 계기로 만난 극단 차이무에 적을 두게 되었다. 극단 신시 시절, 고( 故 ) 김상열 연출로부터 연극은 어때야 하고 배우는 어때야 하는지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배웠다면 연우무대 작업을 하면서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극단 차이무에서는 생각은 진지하게 표현은 경쾌하게 란 극단의 모토처럼 사람들과 부대 끼면서 즐겁고 재미있게 연극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19

배우로서 무대에 선다는 것 최근 이대연은 이강백 작, 이성열 연출의 <봄날> 에서 어머니 같이 푸근하고 자상한 맏형으로 출연했다. <봄날>은 작품의 우화적인 분위기를 잘 살린 섬세한 연출, 시적인 무대, 배우들의 조화로운 앙상블 등으로 평단과 대중의 고른 호평을 받으며 극단 백수광부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수작이다. 하지만 2009년 이 작품의 초연을 앞두고 이대연은 개인적으로 큰 아픔을 겪어야 했다. 마지막 리허설이 끝나고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아버지의 부음을 듣게 된 것이다. 일반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하던 일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달려갔겠지만, 막이 오르기 직전의 배우는 이럴 때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 이미 관객 과의 약속이 시작된 이상, 어떻게 해서든 그 무대에 오르는 것이 배우의 숙명이자 책임인 것이다. 그렇게 이대연은 아버지의 부음을 듣고서도 무대에 올라 무사히 첫 공연을 마쳤다. <봄날> 자체가 아버지와 아들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기에 무대에 선 그의 심정은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었다. 일단 무대에 오르고 난 뒤에는 다른 생각 안 하고 연기에 집중하니까 별 문제는 없었는데, 마지막에 아버지(오현경 분)를 업고 언덕을 내려오는 장면에서 갑자기 목이 메이는 거예요. 오현경 선생님도 느끼셨는지 가만히 등을 토닥여 주시는데, 그때 참았던 눈물 한 방울이 떨어지 더라고요. 물론 객석에 등 돌리고 있는 상태여서 보이지는 않았지만요. 올 봄, 이대연은 <봄날>의 앙코르 공연에서 또 다시 큰 형으로 출연해 아버지 오현경을 업고 무대를 내려왔다. 이제는 2년이란 세월이 지났 지만, 아직도 그 장면에서는 그때 그 순간이 떠 오르고 아울러 이제는 볼 수 없는 아버지 생각이 나서 마음이 먹먹해지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얼굴 사람 좋은 동네 아저씨로부터 코믹한 감초 역할, 비장한 비극의 주인공, 푸근하고 따스한 맏형, 비열한 사기꾼과 악당에 이르기까지 무대 위의 이대연은 누구보다 폭 넒은 연기의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배우다. 너무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여 주다 보니 실제 이대연이란 배우는 어떤 성향 을 지닌 사람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실제 제 성격은 <아트>의 덕수와 가장 비슷한 것 같아요. 우유부단하고 실속 없는 게 저랑 많이 닮아서 그 작품 할 때 제일 마음이 편했고 고민도 별로 안 했어요. 제가 그렇게 다양한 20

캐릭터로 쓰일 수 있었던 건 아마 제 얼굴이 상대적으로 비어 있어서 그럴 거예요. 전에 영화에서 조폭 역할을 제의받았을 때 감독님 한테 뭘 보고 저를 그런 역에 캐스팅 했는지 물은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감독님이 하는 말이 조폭도 조무래기들이나 각 잡고 눈에 힘주고 있지, 우두머리들은 동네 아저씨 같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제가 사람 좋은 아저씨 같다 가도 언뜻 언뜻 비열한 얼굴이 스쳐서 딱이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예전에는 배우로서 특별한 개성이 없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오히려 그렇게 비어 있는 얼굴 덕에 어떤 쪽으로든 갈 수 있었던 것 같아 지금은 참 고맙게 생각 하고 있어요. 최근 이대연은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작품의 재미를 살려주는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일년에 한두 편 이상은 꼭 연극 무대에 서 오고 있다. 20년간 연극을 한 편도 하지 않은 해는 한 해도 없을 정도다. 연극에는 분명히 영화나 방송과는 비길 수 없는 연극만의 재미가 있어요. 물론 투입되는 시간과 노동력에 비하면 보수도 열악하고 작업 환경도 쉽지 않지만, 그래도 무대가 주는 만족은 그런 것을 넘어서고도 남지요. 이건 관객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연극이 정말 신기 한 게, 극장 문이 닫히는 순간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 작품을 공유하는 하나의 공동체가 되거든요. 그야말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한 배에 함께 탑승한 거나 다름없죠. 이런 경험을 어디에서 또 해볼 수 있겠어요? 사람이 좋아서 연극을 시작했고, 사람들과 부대 끼면서 연극을 만들다 보니 어느덧 여기까지 왔다는 배우 이대연. 배우로서 무대에 서는 것 역시 본질적으로는 관객과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는 것이기에 그가 연극 무대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극장 문이 닫히는 순간의 마법 같은 힘을 믿는 그가 앞으로도 꾸준히 무대에 서서 많은 관객 들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 21

대학로를 움직이는 극단 #8 극단 동 신체 행동에 대한 꾸준한 탐구 극단 동의 창단 멤버인 김문희 배우와 강량원 연출. 이들은 1993년 모스크바 의 슈킨 대학에서 처음 만났다. 한국에 있을 때는 서로 이름조차 몰랐던 사이 지만, 만리타향 러시아에서 뒤늦게 연극 공부를 시작한다는 기묘한 인연으로 부터 시작해 함께 연극 작업을 이어온 지 어느덧 20년이 다 되었다. 연극을 시작하기 전, 각기 철학과 신학을 전공 한 이들은 연극 뿐 아니라 삶과 세상에 대한 고민에 있어서도 서로 소통이 잘 되는 인생의 친구이자 동지다. 글 김주연(연극 칼럼니스트) 사진 이종남 22

배우의 연기 메소드로 유명한 모스크바 슈킨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던 배우들이 강량원 연출을 중심으로 함께 작품을 만들면서 극단 동의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 이미 러시아에서 극단의 형태로 공연을 몇 번 올렸던 그들은 1998년 귀국한 뒤 이듬해 창단공연 <페드라>를 올리면서 우리 연극 판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기존의 대학로 연극과는 다른 새로운 연극을 꿈꾸었던 그들은 산울림 소극장 근처에 자그마한 극장을 마련했고, 홍대 앞 퍼포먼스 그룹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속에서 연극 작업을 이어나갔다. 하루 종일 신체훈련과 연기 연습을 병행하는 빡빡한 스케줄이었지만, 젊고 열정이 넘쳤던 그 시기야말로 지금의 자신들을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김문희는 회상한다. 하지만 고정적인 연극 관객이 없는 지역에서 극장을 운영하고 극단을 꾸려나간다는 것은 생각 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고 결국 고민 끝에 2000년, 극단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되었다. 배우 들과 연출은 각자의 뜻에 따라 유학을 가거나 학업을 이어갔고, 생업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연극 작업에 참여했다. 그러다가 2005년, 지속적인 연기 메소드를 갖지 않고서는 작품의 완성도를 보장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극단 작업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고 이에 <염소소사>를 재창단 공연 으로 올리면서 극단 동은 새로운 출발선에 다시 서게 되었다. 행동이 인물을 말해준다 극단 동의 작품을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관객이라면 무엇보다 먼저 배우들의 독특한 움직임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극단 이름에 움직일 동( 動 ) 자를 붙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이들이 연극 작업 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배우의 신체 행동이다. 지금 이 순간 무대 위에서 배우가 하고 있는 행동으로부터 캐릭터의 감정과 성격, 나아가 작품 전체를 풀어가는 것이 이들의 핵심 적인 작업인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것을 봐도 매 순간 뚜렷한 의지를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기보다는 일단 행동이 먼저 있고 나중에야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깨닫게 되잖아요. 저희는 어떤 인물을 미리 만들어놓고 행동하기보다는 그 인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행동한 뒤에 마지막에 가서야 관객이 비로소 이 사람이 무슨 이유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보게 하려 합니다. 이런 방식이 관객에게도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고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해석을 강요하는 것보다 민주적이라고 생각해요. (김문희) 인물의 행동을 기본 단위로 작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극단 동의 연습실에서는 테이블 작업을 거의 하지 않는다. 연출이 작품의 방향과 콘셉트를 대략 설명하면 배우들이 각자 인물의 움직임을 찾아 와서 늘어놓고, 이를 함께 다듬어가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이러한 연습과정 속에서 축적된 자신들의 연기 메소드를 월요일연극연구실 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 적으로 심화시키고 있다.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다 같이 연습실에 모여 연기 메소드를 공부하고, 이를 발표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 것. 극단 동은 앞으로 월요일연극 연구실 의 결과물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전의 한국적 양식화 그간 극단 동은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테레즈 라캥> <비밀경찰> <세 자매> 등 외국의 고전 23

소설이나 희곡을 한국적인 언어와 연극 양식으로 만들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러시아 에서 연기 메소드를 공부할 당시부터 이들의 관심은 이러한 서구의 방법론을 어떻게 우리 언어와 양식에 맞게 만들 수 있을지에 있었고, 바로 그 고민을 공유하는 데서부터 공동작업이 시작되 었다. 연극에 있어 세계적 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연극은 삶과 가장 가까운 예술 이고 지금 이 시간과 공간에 사는 사람들이 극장에서 만나는 것인 만큼 그들의 언어와 정서, 감각 등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외국 작품을 올린다면 그 작품을 통해 지금 여기 앉아있는 사람 들과 무엇을 공유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겠지요. (강량원) 실제로 이들의 작품 중 <비밀경찰>은 고골의 작품에 대한 메이에르홀드의 연출론을 우리 전통 연희의 버라이어티한 양식으로 보여주 고자 한 무대였고, 가장 최근작인 <세 자매>는 일제시대 만주를 배경으로 체홉의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정서를 우리 식의 정서와 감각으로 치환시키고자 한 시도였다. 더 깊은 우리만의 감각을 찾아서 최근 극단 동은 창작극 작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무리 우리 언어와 양식으로 바꾼다 해도 외국작품으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우리만의 감각이 있음을 느꼈고, 그 감각의 끝까지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해 공연되었던 <샘플 054씨 외 3인>과 <상주국수집>은 이렇듯 직접적으로 우리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는 극단 동의 새로운 시도들이었다. <상주국수집>을 하면서 느낀 건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가족관계에서 오는 감정이라든가 우리 역사 속에서 공통적으로 경험했던 사건 같은 것 말이죠. <상주국수집>도 단순히 어머니와 아들의 문제를 떠나 광주사태, 군대 등 우리와 떨어질 수 없는 문제들을 서로의 암묵적인 이해 속에 끄집어내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당분간은 외국작품 보다 이런 작업에 더 매진하려 합니다. (강량원) 현재 극단 동의 단원들은 낮에는 각기 생업에 종사하고, 매일 저녁 연습실에 모여 연습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작품을 만들 때도 이들은 작품을 완성하는 것보다 그 속에서 자신들의 연기 철학과 메소드를 실험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극단 동의 작품 하나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비록 늦게 시작하고 더디게 간다 하더라도 결코 자신들의 탐구와 훈련을 멈추는 법이 없기에, 이들의 행보는 꾸준히 그리고 단단하게 이어지고 있다. 극단 연혁 1999년 창단, 2005년 재창단 주요 작품 <변신> <테레즈 라캥>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비밀경찰> <샘플 054씨 외 3인> <상주국수집> 외 <비밀경찰> 극단 수상경력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2008 대한민국연극대상 무대 예술상, 2009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 <비밀경찰> 2010 올해의연극베스트3 외 24

이달의 추천공연 대학로에서 떠나는 인도여행 <인디아 블로그> 12월 8일~2012년 5월 20일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2관 평일 8시 / 토 4시, 7시 / 일 3시, 6시 (월 쉼) 젊은 연극인들의 공동 창작집단인 플레이위드가 쓰고, 박선희가 연출한 <인디아 블로그>는 인도 여행 을 테마로 만든 본격 로드 씨어터다. 배우와 연출이 인도에 직접 가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덕에 매 장면 생생한 감각이 살아있다. 중간 중간 그들이 마주치는 상황이며 도시와 거리, 인물들에 대한 묘사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솔직해서 웬만한 인도여행 책을 읽는 것보다 나을 정도다. 두 배우(박동욱, 전석호 분)가 펼치는 일인 다역도 흥미롭고, 중간중간 인도에서 직접 찍어온 이들의 영상이 잠깐씩 스쳐 지나가 면서 이야기에 실재감을 더한다. 극장에 들어가는 순간 코끝을 간질이는 아로마 향과 무대 한 구석을 가득 채운 화려한 인도의 장식품들, 공연 전 관객에게 제공하는 짜이(인도의 전통 밀크티)와 배우에게서 관객의 손으로 이어지는 디아(갠지스 강에 띄우는 촛불)까지, 인도의 감각을 오감으로 전하고자 하는 노력이 곳곳에 엿보인다. 배우의 음성으로 보고 듣는 소설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11월 15일~2012년 1월 20일 선돌극장 화~금 오전 11시 30분 평일 대학로의 오전 시간에는 저녁이나 주말의 북적거림과는 다른 고즈넉한 정취가 있다. 그 시간, 혜화로터리 근처의 선돌극장에서는 이 시간대와 딱 어울리는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박완서의 단편소설을 배우의 음성과 연기로 보고 듣는 입체 낭독 공연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다. 화요일은 하일호 연출, 김연진/김지영 낭독의 <그리움을 위하여>, 수요일은 최명숙 연출, 양말복 낭독의 <티타임의 모녀>, 목요일은 성기웅 연출, 강애심/ 천정하 낭독의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금요일은 최진아 연출, 전경자 낭독의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 하는 식으로 요일마다 각기 다른 박완서의 단편 소설을 서로 다른 연출가와 배우의 음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연극배우의 낭랑한 음성으로 듣는 소설의 문장들은 눈으로 읽을 때와는 달리 보다 생생한 감각과 섬세한 감정의 결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공연에 앞서 건네주는 따스한 커피 한 잔은 문학의 향기를 더욱 짙고 그윽하게 만들어준다. 광대들과의 유쾌한 만남 <변두리극장> 12월 24일~2012년 1월 22일 게릴라극장 평일 8시 / 주말 4시 (월 쉼) 우리나라에서는 퇴폐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았지만, 사실 카바레 는 전후 유럽의 예술가와 시인, 작가, 음악가, 연극 연출가 등 한 시대를 이끄는 가장 과감하고 도전적인 정신들이 모여서 토론하고 공연하던 장소였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 러시아에서 카바레 공간은 아방가르드를 자처하던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 무대로, 당대의 사건을 다루고 도덕과 정치와 문화를 비판적으로 반영하는 풍자 무대로 많은 각광을 받았다. 새해를 여는 연희단거리 패의 신작 <변두리극장>은 19세기 독일의 가장 뛰어난 카바레 작가이자 배우로 명성을 날렸던 카를 발렌틴의 국내초연작이다. 극중극 형식이자 광대극 양식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에서 연희단거리패의 배우들은 연기와 함께 실제로 악기를 연주하고 뛰고 구르면서 관객들과 함께 유쾌한 놀이판을 만들어간다. 배미향, 이승헌, 홍민수, 김철영 등이 출연하며 연희단거리패의 젊은 연출가인 오동식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글 김주연(연극 칼럼니스트) 25

연습실 엿보기 연극 <풍찬노숙> 연극 <풍찬노숙> 남산예술센터 2012 시즌 오프닝 작품인 연극 <풍찬노숙>은 괴물 작가 로 불리며 남산예술센터의 상주극작가이기도 한 김지훈의 신작으로 김재엽 연출이 무대화한다. 이 작품은 우리 사회의 현재진행중인 화두이자, 다가올 시대에는 민감한 이슈가 될지도 모르는 혼혈 문제를 다루고 있다. 농업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외래인구 유입의 분열 단계 에서 비롯될 혼란을 신화의 공간을 통해 재현한다. 이름 없는 혼혈족이 민족적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역사적 출발선을 찾는 과정과 문화 윤리적 차별, 불이익 그리고 혼혈된 민족의 인간 성에 내재된 응분의 정한을 담고 있다. 장장 4시간에 걸친 러닝타임과 고수희, 윤정섭, 이원재 등 총 16명의 최고 배우 들이 출연하여 빚어내는 연극적 성취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공연기간 : 2012년 1월 18일 ~ 2월 5일 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작 : 김지훈 연출 : 김재엽 제작 : 서울시창작공간 남산예술센터 출연배우 : 윤정섭, 이원재, 김지성, 고수희, 김소진, 지춘성, 장성익, 조정근, 한갑수, 김효숙, 황석정, 하성광, 유병훈, 윤종식, 이혜원, 이정수 문의 : 02-758-2150 www.nsartscenter.or.kr 26

사진 왕태균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 4층 연습실 2011.12 27

인물 마주보기 연출가/배우 오동식 28

멈추지 않는 바람의 청량함을 닮고 싶은 취재 최정은 사진 이종남 연희단거리패가 2012년 젊은연출가전의 첫 무대로 <변두리극장>을 선택했다. 10개의 단막극으로 이루어진 이번 작품을 각색하고 연출한 오동식 연출가. 그가 이번 작품을 만난 것은 게릴라극장에서 기획한 2011년 브레히트 하이너뮐러 페스티벌의 작품집을 통해서였다. 작품의 제목이 마치 게릴라극장이나 연희단 거리패를 상징하는 것만 같았다. 나아가 말없이 몸짓으로 웃음을 주는 광대가 아닌 언어의 유희로 웃다가 생각하게 만드는 카바레트라는 점에 마음이 끌렸다. 지금 대학로에 필요한 연극이라고 생각했다. 무대에 꼭 올리고 싶었다. 작품 각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12월 24일 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연극에 몰입할수록 넘어야 할 산이 또 나타났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았다.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희열에 찼던 순간도 많았던 <변두리극장> 준비시간. 그 시간을 조율해온 연출가이자 배우 오동식. 그의 연극세상을 만나보았다. <변두리극장>은 연출자가 극본을 각색하고 배우로 출연까지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합니다. 각각의 역할에서 요구하는 것이 다른데 어떻게 조합을 이루면서 작품을 만드셨나요? 저는 배우였고 지금도 배우입니다. 지금 연출 작업들은 연기를 더 잘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배우는 벌거벗은 채 무대로 올라가야 합니다. 문득 벌거벗는 일이 두려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렇다고 연극을 포기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죠. 그래서 연출을 선택했어요. 연출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지만 배우를 하기 위한 나의 인식을 키우기 위해서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위치였습니다. 그런데 연출을 하기 위해서는 나의 생각과 이미지 구현을 알릴 각색된 대본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각색 작업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역할 중에서 가장 매력을 느끼는 역할은 어떤 것인가요? 연출입니다. 연출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고 만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실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지식과 확실한 판단력을 요구하면서도 미적 감각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배우로서 뛰어난 몸의 운용과 발성, 그리고 29

좋은 목소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재기발랄한 재치와 위트 그리고 아이디어 구성 력이 있습니다. 의외로군요. 기운찬 소리를 가지고 있으시고, 배려심도 남다르다고 느껴 지는데 말입니다. 배우로서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변두리극장>에 등장하는 광대 발렌틴을 보면 쓸데없을 정도로 주위 상황과 주위 사람들에게 신경을 많이 씁니다. 결국 바보라는 소리도 듣기도 하죠. 사실 저와 비슷합니다. 주변의 일들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줍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잘 알아 서 편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자연 중 닮은 이미지가 있나요? 바람 입니다. <북두신권>이라는 만화책을 보면 북극성을 수호하는 오성의 권법자들이 나오는 데 불, 산, 바다, 번개 그리고 바람이에요. 바람은 빠르고 가볍고 그리고 정확해서 상대방을 쉽게 제압하죠. 하지만 바람은 한 곳에 머무를 수가 없어요. 멈추면 죽게 되죠. 그 장면을 보면서 제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떤 일을 할 때 생각과 판단이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오바람이란 별명도 얻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멈추면 영원히 멈출 것 같은 불안감이 많아요. 그래서 욕심이 지나치기도 하고 판단력도 흐려지기도 합니다. 연극을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많이 합니다. 휴식이라는 게 부담스러운 적이 많았거든요. 연극을 하는 동안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마음이 통하는 순간이요. 커피를 먹고 싶다고 생각할 때 누군가가 커피를 내밀 때 그것이 우연하게 일어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해 주고 있다는 거니까요. 그리고 내 생각을 그 사람이 알아채고 나를 바라보거나 웃어줄 때, 그리고 그걸 서로 알고는 함께 웃을 수 있을 때요. 연극을 하면서 사람을 만나는 모든 순간이 행복합니다.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로 비치기를 바라시나요? 연극을 왜 해야 하는지 알 것 같다 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연기를 잘 하고 연극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니라 연극을 통해서 그저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으면 합니다. 꼭 만들고 싶은 최고의 무대는 어떤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무대 메커니즘에 관심이 많아요. 물론 배우들에 게도 관심이 많죠. 셰익스피어 연극이 보여 준 무대 기술들을 사랑합니다. 쏟아지고 30

튀어나오고 진짜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그런 공간을 만들 겁니다. 그 속에 찬란하게 빛나는 배우가 서 있는 거죠. 무대가 움직이면 배우는 멈춥니다. 하지만 그건 함께 움직이기 위한 멈춤이 지요. 무대와 배우가 함께 역동적으로 살아나면 관객들의 눈은 커지고 심장은 뛸 겁니다. 그때 각색, 연출, 배우, 어디에 속해 있고 싶으세요? 하나에 국한되지 않은 연극 전체에 관한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무대구성과 의상 컨셉과 연기 캐릭 터를 조언하고 대사를 잡아주면서 대본구성과 함께 조명의 색과 각도를 예측할 수 있는 연극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30년 후 모습을 상상해보신 적이 있나요? 그때 연극이 관객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완전 할아버지인데요. 지금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불편하고 거북해도 왠지 다시 보고 싶은 연극 무대였으면 합니다. 너무 매워서 먹기 힘든 짬뽕이지만 다시 찾아 먹게 되는 그런 것이었으면 좋겠어요. 31

공연 마주보기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 혁명의 함성이 들려온다 정리 서경진 / 사진제공 M J Starfish 모든 혁명은 낭만의 힘이 필요해요. 진정으로 소중한 단 하나를 위해 목숨을 던지는 것, 그게 낭만 아닌가요? 32

프랑스 혁명과 갑신정변 혁명 속에 피어난 엇갈린 사랑, 그 아름답지만 잔인한 서사시가 펼쳐진다.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은 혁명 을 뜻하는 Revolution 의 프랑스어로 조선의 갑신정변과 프랑스혁명을 오가며 운명을 나란히 했던 두 나라, 여섯 남녀의 삶과 사랑을 다루며 혁명과 낭만 사이에서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보여주려 한다. 소극장 안의 무대. 소품도 의자 두 개와 책상 하나가 전부이다. 뮤지컬 무대 라고 하기에는 너무 단출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하다. 협소하게만 느껴졌던 공간은 극이 진행됨에 따라 무수히 많은 모습으로, 무한히 넓은 공간으로 변한다. 시대배경이 전환 될 때마다 그 시대를 나타낼 수 있는 그림들이 무대에 나타난다. 프랑스라면 성벽이, 한성이라면 기와와 궁궐이 무대 바닥에 그려지는 것이다. 푸른 조명, 흰 조명, 붉은 조명으로 프랑스 국기의 상징을 보여주기도 하며, 마리안느(혹은 서도)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나비가 그려진 등불이 그려진다. 별 다른 장치나 세트가 없는 무대이지만 대신 조명이 무대를 가득 메운다. 배우 문진아는 작은 공간 안에서 많은 것들을 아기 자기하게 표현해내기 위해서 정말 노력했어요. 보이지 않는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하신 끝에, 저희 세 배우가 만드는 공연이 아름답게 공개될 수 있어서 참 좋습 니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침착하면서도 담대한 조선여인 서도, 도도한 척 하지만 사랑을 쫓는 순수한 마리안느 역을 맡고 있다. 33

두 달 정도 연습을 했습니다. 지금도 무대에 서면 연습과 같은 마음으로 고삐를 놓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모두가 너나할 것 없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내가 만드는 공연 으로 이끌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여자를 차지하기 위하여 수단을 가리지 않는 남자 원표 와 질투의 화신이자 프랑스의 위정자 피에르 역의 배우 박성환은 뜨거운 가슴으로 혁명에 몸을 던지지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혁명의 이름 앞에 모든 것이 희생되어야 한다고 믿지만, 운명적인 만남에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뛰며 사랑에 눈뜨는 남자 홍규 와 레옹 역의 배우 윤석원. 그는 비록 작은 극장에서 시작하지만, 입소문이 나서 중극장, 더 나아가 대극장 으로 뮤지컬계의 혁명 을 만천하에 알릴 수 있도록 달리겠다 고 말한다. 요즘은 가벼운 웃음만 추구하는 공연들이 적지 않다.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은 그런 작품들 속에서 차별화된 무대를 보여 주고자 작고 이 소박한 극장에서 혁명을 꿈꾸고 있다. 대극장은 아닐지라도 배우와 관객이 눈을 맞추며 쉼과 호흡을 한다. 그리고 무대의 얇은 막 뒤로는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34

퍼커셔니스트의 세션 연주가 라이브로 흐른다. 그래서 여느 뮤지컬들의 넘버 보다도 흡입력이 있다. 잘 다듬어지고 녹음이 된 반주 MR이 아닌 투박하지만 배우와 스태프의 환상 호흡이 느껴지는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이 공연의 큰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혁명처럼 격정적 이면서도 동시에 사랑처럼 로맨틱 한 가사와 멜로디를 그 때 그 때 생동감 넘치도록 보여준다. 본질과 본능에 충실하면서 공연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 저희 모토입니다. 다른 공연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들과 차별화 하고, 나름대로 다르게 만들어 보자는 심정으로 작업 했습니다. 그래서 음악에 있어서도 오페레타와 같은 느낌을 주어 음악의 색깔이 좀 더 짙게 보이도록 한 것이죠. 김운기 연출가는 비슷한 감성을 가진 두 혁명 안에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고 한다. 옛날 그 시대 때나, 지금 이 시대나 누군가를 가슴 속 깊이 사랑하고 싶어 하는 마음 은 누구에게나 여전히 절박한 꿈일 테니까요. 무척이나 추워진 겨울, 가슴 속에 따뜻한 울림 을 전해 줄 작품,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은 인간의 본질 사랑 의 혁명을 꿈꾸고자 한다. 각각 다른 듯, 같은 듯한 혁명 과 사랑 이라는 소재가 참 매력적이고 미묘하다. 혁명의 소용 돌이에 휘말린 남녀의 뜨겁고 가슴 벅찬 사랑이 그려지는 <라 레볼뤼시옹>은 29일까지 연우소극장에서 진행된다. 35

기획 2011 연극결산 변화인가, 잠식인가? 중극장 연극의 일보 전진 Vs. 소극장 연극의 우선멈춤 글 최윤우(공연 칼럼니스트) 1년 동안 벌어진 다양한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눈에 바라보게 하는 일은 얼마나 친절 한 일인가. 매년 12월은 그렇게 연말 결산 으로 한해가 정리되는 달이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날을 준비하는 길목에서 아쉬움과 설렘이 공존 하는 흔치 않는 시간 12월 은 그렇게 스스로 의도하지 않은 친절함을 갖게 됐는지도 모른다. 2009년 공연됐던 <13월의 길목>이라는 연극의 제목처럼, 그도 어쩌면 저만의 계절을 충분히 살고, 누군가 다른 길목을 마련해주길 기대할 지도 모르지만. 한해를 결산하는 건, 문화예술분야도 마찬가지 다. 특히 시시각각 변해가는 빠른 세상에 발맞추 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연극도 이 시기를 피해갈 수는 없다. 주요 단체에서 올해의 연극 결산이 발 표됐고, 한해 가장 이슈가 되었던 연극들이 영예 의 주인공이 되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몇몇의 연극상이 남아있으나, 큰 맥락에서 거의 흡사했 던 예년의 경험을 비추어볼 때, 올해 한국연극의 가장 큰 키워드는 중극장 연극의 일보 전진과 소극장 연극의 우선멈춤 현상이다. 안착하고 있는 중극장 시대의 연극 뭐니 뭐니 해도 2011 한국연극의 가장 큰 특징은 중극장 연극의 강세다. 2~3년 전부터 예상됐던 변화의 흐름이었기에 놀람보다는 당연한 듯 받아들이게 되는 현상이 지만, 잠재적 위험을 말하던 시절을 지나, 안착 단계에 들어선 중극장 연극은 이제 한국연극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광부화가들>로 2010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 상을 수상했던 명동예술극장은 올해 <우어 파우 스트>로 다시 한 번 기획 제작극장의 튼튼함을 상기시켜주었고, 창작극 발굴을 중심으로 동시 대의 혁신적인 현대연극을 제작하겠다고 나선 남산예술센터와 <대학살의 신>으로 2010년 대한 민국연극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년간 연극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신시컴퍼니의 공동 제작 <푸르른 날에>, 극단 목화레파토리컴퍼니가 수 년 간의 침묵을 깨고 그의 존재가치를 재확인 시켜준 <템페스트> 역시 2011 한국연극의 큰 수확이 되었다. 또한 2010년 연극계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 하며 갈지자 행보를 잇던 (재)국립극단이 재정비 되며 공연된 <주인이 오셨다>는 일찍부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재)국립극단의 <오이디푸스>와 <3월의 눈>, LG 아트센터의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신시컴퍼니 <레드> 등의 작품들이 2011 주목할 만한 공연 36

01 01. 남산예술센터, 신시컴퍼니 <푸르른 날에> 02~04. (재)국립극단 <주인이 오셨다> <오이디푸스> <3월의 눈> 으로 회자되는 등 2009년 도래 한 중극장 시대의 한국연극은 국공립기관이라는 튼실한 몸과 기획제작이라는 견고한 시스템 을 입고 이전보다 진일보한 중극장 연극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 물론 30년간 소극장으로 집중 됐던 연극의 외형이 2~3년 안에 중극장으로 옮겨가면서 파생되는 현실적인 고민들이 남아있다. 늘 지적받는 배우의 화술이나, 움직임의 문제, 중극 장을 채우는 무대미학, 번역극 으로 주요 무대를 채울 수밖에 없었던 창작극의 부재 등이 그렇다. 하지만 그것은 시간을 가지면서 보완해야 할 일일 뿐, 중극장 연극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며, 지속가능한 콘텐츠 를 만들어낼 충분한 가능성으 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소극장 연극의 악전고투, 대학로 연극의 변화 02 03 04 이러한 중극장의 강세 속에 서도 고군분투하며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소극장 연극 도 있다. 극단 백수광부의 <미 친극>, 공연제작센터 <못생긴 남자> 등이 2011 연극베스트에 오르며 소극장 연극의 응집력 을 보여주었고, 대학로 150여 개의 소극장에서는 여전히 무 릎을 맞댄 관객들과의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1 대학 로 연극은 예년보다 주목할 만 한 작품이 현저히 줄었다는 것 이 일반적인 평이다. 국공립예 술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 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민간단 체들의 창작여건은 어제오늘 불거진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2011 한국연극의 특징이랄 수 있는 몇 가지 변화의 양상이 단기적인 흐름이 아닌, 공연생 태계의 장기적인 변화로 이어 지고 있다는 것은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37

첫째는 극단 시스템의 붕괴다. 나름의 특화 된 성향들을 지니고 있던 동인제 극단들의 작품 제작활동이 급격히 줄었다. 서울에만 250여 개의 예술단체 들이 있지만, 실제로 대학로를 움직이고 있었던 것은 30여 단체의 중견그룹이었다. 매년 끊임없는 문제작들을 만들어 내고, 본질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연극의 예술적 존재가치를 확인 시켜주는 작품을 창작했던 이들, 또한 그것을 통해 신진 예술가 들의 창작 의지를 숨 트게 했던 선순환 구조가 대학로를 유지 하고 성장시킨 힘이었다면, 지금은 그 자연스러운 맥이 흐 트러진 듯 보인다. 무엇보다 2009년 지원예술정책의 급격 한 변화 이후, 창작극의 부재가 심화되고, 민간 소극장들의 폐관이 줄 이을 거라던 우려가 현실화되었는데, 이를 해결할 뚜렷한 방안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10년, 20년 동안 활동을 지속했던 극단들도 자체 기획제작 작품을 내놓기 쉽지 않은 현실, 2012년에도 이러한 현상들이 이어진다면, 공연생 태계 불균형에 대한 문제 뿐 아니라, 성장 곡선을 향하고 있는 중극장 연극의 지지기반 에도 적잖은 타격을 줄 수 있다. 두 번째는 인력의 쏠림 현 상이다. 극단의 자체 제작이 05 06 07 08 05. 명동예술극장 <우어 파우스트> 06. 극단 백수광부 <미친극> 07. 공연제작센터 <못생긴 남자> 08. 극단 목화 <템페스트> 어려운 현실이지만, 그래도 극단의 존재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연활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무대 스태프 및 배우 등의 인력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오디션제로 문턱이 낮아 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랄 수 있는 국공립예술기관의 공연을 기다리게 되고, 그 스케 줄에 맞추다보니 본인이 속해 있던 극단의 공연은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극단의 대표들 역시 배우 개개인의 생계를 책임질 수 없는 상황에서,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찾는 그들의 행 보에 제동을 걸기가 쉽지 않다. 상반기에 있었던 어떤 작품의 경우 대학로의 내로라하는 기성 배우 300여 명이 오디션에 몰렸 다는 사실은 지금 대학로의 현실을 그대로 반증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것은 연출가도 마찬가지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출가그룹 이 많지 않은 연극계에서 중견 연출가들의 작업이 중극장 무 대로 집중되고 있고, 그것은 의도하지 않았을 소극장 무대 의 빈곤으로 이어져다. 2011년 한국연극에 신진 예술가들의 약진이 또 다른 성과였다면, 반면 묵직한 무게감으로 자리를 지켰던 중견 예술가들의 대학로 활동은 손에 꼽기가 쉽지 않다. 38

젊은 창작자들의 도전만큼 기성세대들의 안정된 무대 역시 견고한 연극무대의 뿌리다. 예술에 대한 끝없는 질문을 화두로 삼아 예술가에게, 관객에게, 세상에 던지는 칼날 같은 시선, 그것의 부재가 2011 대학로 연극의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마지막으로 대학로 연극의 성향 변화다. 즉 소재 고갈과 획일성으로 현장성이라는 연극 고유의 생동감을 잃었다. 대학로 연극의 대부분이 감성적인 로맨틱 코미디가 주를 이루고 있는가 하면, 연극의 특성을 잃어버린 TV드라마의 자극 적인 멘트들이 난무하다. 언어가 가벼워지고, 사유의 폭도 줄었다. 시였고, 음악이었고, 문학이 었던 연극은 파편화된 케이블 TV를 보며 쉼 없이 리모컨을 돌려야 하는 일상적인 프로그램처럼, 이전의 묵직한 무게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그것을 스스로 타개하려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지금이야 똑같은 이야기라도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연극의 현장성을 덧입고 관객의 호승심을 자극하고 있지만, 그것이 긴 생명력을 담보할 수 있는가는 스스로 냉정하게 되짚어봐야 할 문제다. 2012년 민간예술단체의 창작의지 회복이 관건 풍요 속의 빈곤 이라는 말이 몇 해 동안 연극을 결산하는 주제어였던 시절이 있었다. 충분한 하드웨어 속에서 확장된 외연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내적 풍요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은유. 그렇다면 2011년의 한국연극 은 어떨까. 앞서 언급한대로 중극장 연극이 눈에 띄게 성장한 만큼 상대적 으로 뒤쳐져버린 소극장 연극은 비상탈 출구 조차 없었다. 풍요 나 빈곤 이 사치스러운 단어가 될 만큼의 고사상태, 즉 2012년 한국연극에 대한 기대는 민간 예술단체의 창작의지를 회복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 국공립예술기관을 중심으로 공연되는 중극장 연극이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는 동시에, 한국 연극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대학로 소극 장 연극의 창작활동이 같은 선상에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그것이 공생의 법칙 이다. 자칫 중극장 시대를 맞은 한국연극의 새로운 지형도에서 소극장 연극이 설자리를 잃게 되면 그것은 변화가 아닌 잠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원방향이 머물러 버린 사이, 뒤바뀐 제작 시스템의 변화에 대처할 시간적 여유조차 갖지 못했던 예술현장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면 올해 보다 더한 불균형의 늪에서 헤어 나오기 쉽지 않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때다. 썩어도 준치 라는 말이 있다. 좋은 것이 있다면 그것이 약간 손상을 입었다 하더라도 그 진가는 간직하고 있다는 말처럼, 지금의 혼란스러움을 털어버린 2012년 한국연극의 또 다른 한 해는 그렇게 상태가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는 희망과 그에 대한 실제가 공존했으면 하는 바람 을 가져본다. 39

2012 01 대학로공연정보 48 연 극 61 뮤지컬 67 아동극 A B C D 세부지도 구역 - 세 이상 관람 등급 - 분 관람 시간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지원작품 공연관련 정보들은 공연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 www.daehangno.or.kr를 이용해주세요.

연 극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 10.11.19 ~ open run 시간 평일 20:00 / 토 15:00, 18:00 / 일 14:00, 17:00 / 월 쉼 장소 대학로 껌아트홀 공연문의 1577-5878 가격 일반 30,000원 원작 강풀 연출 추상욱 출연 봉승호, 김태형, 이가윤, 김지안 외 제작 (주)가을엔터테인먼트 B02 12세이상 110분 마임과 춤과 음악과 몸짓과 표정으로만! 우리의 세상을 한 순간의 꿈처럼 그린다! 거울인형 10.02.06 ~ open run 시간 토 19:30 장소 한얼소극장 공연문의 766-7010 가격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작,연출 이건동 출연 이가은, 이사라 제작 극단 한얼 A02 8세이상 70분 전화벨이 울리고 웃음은 폭발한다! 경로당폰팅사건 11.11.11 ~ open run C08 14세이상 공연장명, 공연명 등 기타 정보들은 공연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연말연시 따뜻하고 희망적인 고품격 코미디 곰팡이 11.12.28 ~ 12.01.08 시간 월~목 20:00 / 금 16:00, 20:00 / 토 16:00, 19:00 / 일16:00 장소 설치극장 정미소 공연문의 532-5601 가격 일반 25,000원 / 대학생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작 정미진 연출 정일성 출연 장설하, 김동일, 조성현, 한민규 외 제작 극단 미학 공연내용 고등학생 문제아 영민은 학교에서 짤리고 안철수 라는 이름표를 달고 나이트 삐끼를 시작한다. 보험왕인 아내 인숙에게 맞고 사는 남철은 몇 년째 집안일만 하고 있다. 남철은 영민을 안타까워 하지만 인숙은 영민의 존재가 처음부터 잘못됐다며 관심 없어 한다. 영민은 여자친구 혜림을 통해 안철수가 자신이 아는 것 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고 광식이 패거리가 자신을 찾고 있음을 알게 된다. 집으로 간 영민은 인숙에게 너는 내 인생에 곰팡이 같은 존재 라는 얘길 다시 듣는다. 남철은 삐끼를 그만두라며 영민을 설득하려 하다가 오히려 설득 당한다. 한편 인숙은 죽은 남동생 성수의 친구 동훈을 만나 돈을 빌려주고 성수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그리고 이 상황을 영민의 친구들이 보게 된다.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6:00 / 24일 16:00 / 월 쉼 장소 나온씨어터 공연문의 3675-3677 가격 전석 25,000원 작 이충무 연출 주진홍 출연 정래석, 송숙희, 오근영, 신진우 외 제작 극단 드림, 나온컬쳐(주) 100분 D30 14세이상 90분 48

B11 8세이상 100분 2011 더한팩스테이지 꽃상여 11.12.29 ~ 12.01.08 시간 화~목 20:00 / 금 15:00, 20:00 / 토 15:00, 19:00 / 일 16:00 / 8일 15:00, 19:00 / 1일, 월 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문의 3668-0030 가격 VIP석 70,000원 /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작,연출 임형택 출연 윤 길, 이도엽, 정의욱, 유나영 외 제작 한국공연예술센터, 극단 서울공장 연 극 A20 9세이상 120분 사랑, 웃음, 감동이 있는 이야기 광수생각 11.11.11 ~ 12.02.26 시간 평일 17:00, 20:00 / 토 16:00, 19:00 / 일 15:00, 18:00 / 화 쉼 장소 상상아트홀 화이트관 공연문의 070-8270-3336 가격 일반 30,000원 작 박광수, 황선영 연출 이동영 출연 김원식, 차혜옥, 이정건, 김인철 외 제작 아인컴퍼니 D32 16세이상 우리 사회를 억누르는 권력, 그 오만함을 풍자하다 권력유감 12.01.04 ~ 12.01.15 100분 서울문화재단 B12 12세이상 110분 시간 평일 20:00 / 주말 16:00. 19:30 / 월 쉼 장소 대학로극장 공연문의 766-0773 가격 일반 20,000원 작,연출 이우천 출연 정재진, 이승훈, 이영진, 이재인 외 제작 극단 대학로극장 공연내용 주먹 하나만 믿고 조직에 들어온 덕구는 어려서부터 꼼꼼한 일처리로 두목의 신임이 두둑했다. 차츰 세월이 지나고 조직도 거대해지자 어느 새 덕구는 조직의 보스로부터 앞으로 조직을 맡으라는 명령을 받게 되고 그리도 그리던 조직의 1인자, 즉 최고 권력가가 되기에 이른다. 조직의 보스에 오른 덕구는 비정한 인수합병(?)을 통해 주위의 여러 조직들을 흡수 하게 되고 또한 새로운 권력가-정치인, 법조인, 기업인 등과의 카르텔을 통해 불법적 이윤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그야 말로 파죽지세로 커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상대조직원에게 피습당하는 악몽을 꾼 덕구는 그 후로 자신의 남성이 발기가 되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덕구였지만 좀처럼 발기불능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고민 끝에 자신의 보디가드를 따돌리고 혼자서 비뇨기과를 찾게 된다. 그러나 묘하게도 그 비뇨기과의 의사는 여자 이고 그 여의사에게 덕구는 [과도한 스트레스성 발기불능]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을 말하다! 그남자 그여자 11.06.03 ~ 12.12.31 시간 화~목 20:00 / 금 17:00, 20:00 / 토 14:00, 17:00, 20:00 / 일 14:00, 17:00 / 24일 14:00, 17:00 / 월 쉼 장소 아츠플레이씨어터 1관 공연문의 1577-5878 가격 일반 30,000원 / 학생 25,000원 작 이미나 연출 이주영 출연 허동원, 권태진, 김유란, 이도경 외 제작 가을엔터테인먼트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www.daehangno.or.kr 49

연 극 개성 있는 캐릭터, 매력 있는 추리극의 코드의 신선한 만남 그여자 사람잡네 11.11.05 ~ 12.01.31 시간 평일 17:00, 20:00 / 토 17:00, 19:30 / 일 15:00, 18:00 / 1일 15:00, 17:00, 19:30, 21:30 / 24일 17:00, 20:00 / 월 쉼 장소 베스트극장(구, 청아소극장) 공연문의 1577-6459, 017-356-0599 가격 일반 30,000원 원작 로벨또마 연출 이기석 출연 주승민, 김주연, 김재훈, 손성한 외 제작 공극단 은행목 A07 13세이상 90분 무언의 표정과 몸짓이 어우러진 환상의 연극! 기억해봐 11.01.30 ~ open run 시간 일 19:30 장소 한얼소극장 공연문의 766-7010 가격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작,연출 이건동 출연 이건동, 이한울, 이가람, 이해님 제작 극단 한얼 A02 8세이상 70분 조금씩 잊혀지는게 무서워요 눈바래기 11.12.21 ~ 12.01.14 D22 17세이상 공연장명, 공연명 등 기타 정보들은 공연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6:00 / 1일, 월 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3관 공연문의 055-942-4738, 515-9011 가격 전석 20,000원 작 주혁준 연출 이종일 출연 김연재, 조주현, 김효신, 백승아 외 제작 극단 입체 공연내용 3년 전 겨울, 동료들과의 등반 중 조난사를 당한 남편 상연에게서 편지가 계속해서 온다. 민주는 그 편지를 통해 상연이 살아있다고 생각을 하고, 주변 사람들은 민주가 현실을 받아들 이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며 설득을 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이다. 상연의 기일에 찾아온 시아버지 장병수의 병환을 알게 된 민주는 상연에 죽음에 힘들어 하여 삶의 의욕을 잃은 자신을 위해 상연의 이름으로 장병수가 보냈던 편지가 더 이상 오지 않을 것을 인지하고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미모의 스튜어디스 3명과 바람피기 뉴보잉보잉 09.01.01 ~ open run 시간 평일 17:00, 20:00 / 토 14:00, 16:30, 19:30, 21:40 / 일 14:00, 16:30, 19:00 장소 두레홀 3관 공연문의 741-5978 가격 일반 25,000원 / 청소년 15,000원 작 마르크 까몰레띠 연출 손남목 출연 설주미, 황유진, 변세영, 조아라 외 제작 극단 두레 100분 B12 12세이상 110분 50

D15 15세이상 90분 국가대표 코미디 늘근도둑이야기 11.02.11 ~ open run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5:00 / 월 쉼 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공연문의 762-0010 가격 일반 35,000원 작 이상우 연출 민복기 출연 김승욱, 이대연, 이성민, 김왕근 외 제작 극단 차이무, [이다.]엔터테인먼트 연 극 A25 16세이상 무명배우 양구와 유흥업소실장 두칠의 모순된 이상향 찾기 니체는 벗지 않는다 12.01.07 ~ 12.01.21 95분 시간 평일 20:00 / 주말 16:00, 19:00 장소 샘아트홀 공연문의 555-9542 가격 전석 30,000원 작,연출 김철영 출연 노상현, 김준하, 한수아, 류정한 제작 제트유아이엠 엔터테인먼트 B13 14세이상 호러의 감각을 바꾸다 두여자 11.12.08 ~ 12.02.26 80분 시간 평일 20:00 / 주말 15:00, 18:00 / 23~24일 15:00, 18:00 A08 8세이상 100분 장소 가든씨어터 공연문의 070-8151-6416 가격 일반 25,000원 작,연출 서상우 출연 조정환, 이세롬, 강근탁, 조우리 외 제작 극단 노는이 공연내용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수리네 가족.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를 쉬고 있는 수리,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는 의사의 말에 무조건 학교에 가겠다고 우긴다. 그때 티비에서 뉴스가 나오는데 청주 정신병원 방화사건으로 환자 대부분이 사망했고 이 사건의 유력한 방화 용의자인 주명선이라는 환자 역시 불에 타 숨졌다는 내용. 방화사건 기사에 왠지 불안해하는 엄마, 그런 엄마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아빠. 여전히 학교에 가겠다고 우겨대는 수리는 힘겹게 허락을 받아낸다. 그 날 새벽. 혼자 나와 신문의 방화사건 기사를 꼼꼼히 읽고 있는 엄마, 그때 걸려오는 전화에 소스라치게 놀라 수화기를 들지만 수화기 너머로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다음 날 아침, 출근과 등교준비로 바쁜 와중에 경찰이 찾아온다. 방화사건의 용의자인 주성희 때문에 왔다는 경찰에게 그런 여자를 모른다며 집밖으로 내보내려는 엄마. 그런 이상한 엄마의 행동에 알 수 없다는 듯 주성희와 엄마가 일란성 쌍둥이임을 나타내는 서류를 보여주는 경찰, 엄마에게 쌍둥이 언니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아빠는 혼란에 빠진다. 오늘은 어떤 커플? 어떤 드라마가 나올까? 드라마 만들기 10.08.17 ~ open run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5:00, 18:00 / 1,22,24일 15:00 / 월 쉼 장소 대학로소리아트홀 3관 공연문의 766-2022 가격 전석 30,000원 작,연출 여기야 출연 김태강, 조종근, 김성제, 옥수연 외 제작 (주)소리아트홀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www.daehangno.or.kr 51

연 극 상상초월! 예측불허! 흥미만점! 대한민국 대표 스릴러 연극!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08.09.02 ~ open run 시간 평일 16:30, 19:30 / 토 14:30, 16:30, 19:00 / 일 14:30, 16:30 / 1일 14:30, 16:30, 19:00, 21:00 / 22~24일 14:30, 16:30, 19:00 / 월 쉼 장소 라이프씨어터 공연문의 1577-6459 가격 일반 30,000원 / 대학생 25,000원 / 청소년 20,000원 작 로벨또마 연출 이기석 출연 은정완, 유수민, 조유미, 유경수 외 제작 극단 은행 木 공연내용 결혼 후 본색을 드러내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악마 같은 남편과 돈 많고 마음 약한 아내와의 결혼생활, 남편의 폭행과 협박을 눈물로 견디던 어느 날, 가정부의 연인에게 온 한 통의 편지! 남편의 과거와 감옥에 투옥되어 있는 남편을 똑 닮은 시동생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혼을 하기 위한 계략을 짜게 되는데...여러 우여곡절 끝에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으려는 그 순간! 더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일은 점점 꼬여만 간다. 이어서 밝혀지는 모든 사건의 진상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은 누구일까? C24 13세이상 90분 마음 약한 한 남자의 거짓말로 인한 하루 동안의 기막힌 해프닝 라이어1탄 10.04.01 ~ open run B17 14세이상 공연장명, 공연명 등 기타 정보들은 공연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간 평일 16:00, 19:30 / 토 15:00, 18:00, 21:00 / 일 15:00, 18:00 / 23~24일 15:00, 18:00 장소 해피씨어터 공연문의 747-2070 가격 일반 25,000원 작 레이쿠니 연출 김효중 출연 정성일, 손용환, 손강국, 김연철 외 제작 파파프로덕션 20년 전의 악몽이 다시 시작된다! 거짓말은 계속되어야 한다 라이어2탄 - 그 후 20년 09.01.01 ~ open run 시간 화~목 20:00 / 금 17:00, 20:00 / 주말 16:00, 19:00 / 1일 16:00 / 22일 15:30 / 23~24일 15:30, 18:30 / 월 쉼 장소 샘터파랑새극장 1관 공연문의 747-2070 가격 일반 25,000원 / 청소년 15,000원 작 레이쿠니 연출 전배수 출연 이용환, 권혁준, 방현숙, 남수진 외 제작 파파프로덕션 반전의 반전, 통쾌한 스릴감! 전 편을 뛰어넘은 새로운 라이어! 라이어3탄 - 튀어! 11.03.12 ~ open run 시간 화`~목 19:30 / 금 16:30, 19:30 / 주말 15:30, 18:30 / 1일 15:30 / 22일 14:30 / 23~24일 14:30, 17:30 / 월 쉼 장소 샘터파랑새극장 2관 공연문의 747-2070 가격 일반 15,000원 작 레이쿠니 연출 이현규 출연 김경민, 유지연, 구도균, 이명주 외 제작 파파프로덕션 100분 B20 14세이상 90분 B20 14세이상 100분 52

B05 14세이상 110분 영국 최고 권위의 로렌스 올리비에 베스트 코미디상 수상작!! 룸넘버13 08.01.01 ~ open run 시간 화~목 17:00, 20:00 / 금 16:00, 20:00 / 주말 13:00, 16:00, 19:00 / 월 쉼 장소 극장 가자 공연문의 742-7611~2 가격 전석 25,000원 작 레이쿠니 연출 김해자 출연 이현웅, 이중희, 윤상철, 김창영 외 제작 휴먼컴퍼니 공연내용 여당국회의원 과 야당총재의 비서가 스캔들이 났다. 막 일을 치르려는 순간 난데없이 시체가 발견되고 바로 경찰에 신고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무척 곤란한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들은 모든 일을 주인공의 비서인 조지에게 떠넘기려 한다, 그러나 사태는 심각하게 점점 꼬여만 가는데...설상가상! 총재의 부인이 호텔에 나타나고 다혈질적인 야당총재 비서의 남편 까지 등장하게 되는 상황, 과연 총재와 비서 조지는 이 사태를 어떻게 빠져 나갈 수 있을까? 연 극 A18 13세이상 연극열전4 1st 리턴 투 햄릿 11.12.09 ~ 12.04.08 100분 D17 15세이상 95분 A33 13세이상 90분 시간 평일 20:00 / 주말 15:00. 18:00 / 23일 16:00 / 24일 15:00 / 25일, 월 쉼 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공연문의 766-6007 가격 VIP석 50,000원 /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작,연출 장 진 출연 김원해, 박준서, 김지영, 이지용 외 제작 문화창작집단 수다, 연극열전 기존의 상식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버려라! 관객과 함께하는 축제! 함께 즐기는 공연! 말괄량이 길들이기 10.02.02 ~ open run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5:00, 18:00 / 월 쉼 장소 소극장 다르게놀자 공연문의 747-2777 가격 전석 25,000원 작 W.셰익스피어 연출 김대환 출연 장승우, 최상림, 이강민, 황규환 외 제작 KIM S COMFUNNY 코믹연애사극 밀당의 탄생-선화공주연애비사 11.11.15 ~ 12.01.29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4:00, 17:00 / 23일 15:00 / 24일 14:00, 17:00 / 25일, 월 쉼 장소 PMC대학로자유극장 공연문의 738-8289 가격 전석 30,000원 작,연출 서윤미 출연 성두섭, 이정미, 문혜원, 김대종 외 제작 피엠씨프러덕션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www.daehangno.or.kr 53

연 극 17년간 바보로 산 멘사 회장의 이야기 바보빅터 11.10.21 ~ 12.01.15 시간 평일 20:00 / 토 15:00, 18:00 / 일 14:00, 17:00 / 월 쉼 장소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공연문의 549-1105 가격 일반 30,000원 작 호아킴 데 포사다 연출 박승걸 출연 한정호, 강대윤, 김시영, 배영해 외 제작 태양엔터테인먼트 공연내용 유난히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성격과 말더듬는 버릇 때문에 학교에서 늘 놀림을 당하는 빅터. 그리고 `못난이 콤플렉스`에 빠져버린 로라. 로라는 빅터에게서 특별함을 발견하지만 둘의 만남도 잠시, 빅터의 IQ가 73이라는 소문이 전교에 퍼지고, 빅터는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빅터는 도로의 광고판에 적힌 애프리 사의 특별 채용 문제를 풀고 입사하지만 어릴 적 빅터를 놀렸던 더프와 만나면서 빅터는 다시 불안하고 자신감 없는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며 결국 회사를 떠난다. 그 후 다시 만난 로라에게 자신의 IQ173의 천재라는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는데...과연 빅터와 로라가 되찾은 위대한 진실 은 무엇일까? C09 8세이상 100분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 III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11.11.15 ~ 12.01.20 C10 13세이상 공연장명, 공연명 등 기타 정보들은 공연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간 화~금 11:30 장소 선돌극장 공연문의 747-3226 가격 일반 10,000원 원작 박완서 연출 하일호, 최명숙, 성기웅, 최진아 출연 김연진, 김지영, 양말복, 강애심 외 제작 극단이루 그대는 지금 무엇 때문에 배고파 하고 있습니까? 배고파4-배고파도 살자 10.07.01 ~ 12.01.31 시간 평일 17:00, 19:30 / 주말 14:00, 16:00, 18:00 / 23일 14:00, 16:00, 18:00 / 24일 14:00, 16:00, 20:00 / 월 쉼 장소 마당세실극장 공연문의 010-3133-1912 가격 전석 30,000원 작 김민영 연출 박선혜, 유희천 출연 마미선, 이상화, 신소정, 나유리 외 제작 극단 불꽃 재미와 감동이 놀라도록 어우러져 있는 공연! 배고파5-사랑공개수배 09.11.20 ~ open run 시간 평일 16:20, 19:40 / 주말 15:00, 17:00, 19:00 / 월 쉼 장소 단막극장 공연문의 010-3301-3171 가격 전석 30,000원 작 김민영 연출 박선혜 출연 유은지, 김미형, 김예원, 이지은 외 제작 극단 불꽃 60분 D26 12세이상 90분 A35 12세이상 90분 54

B31 13세이상 90분 배고파 시리즈의 입소문을 이어갈 충격 코믹 실화극 배고파6-배고파 11.04.22 ~ open run 시간 평일 17:30, 20:00 / 주말 14:30, 16:30, 18:30 / 월 쉼 장소 배고파씨어터 공연문의 010-3301-3171 가격 전석 30,000원 작 김민영 연출 박선혜 출연 박수이, 김은주, 김자영, 홍해솔 외 제작 극단 불꽃 연 극 D16 8세이상 쥬크박스 감성 연극 벙커맨 11.12.03 ~ 12.01.08 90분 C04 14세이상 90분 A22 13세이상 100분 시간 화 20:00 / 수~금 17:00, 20:00 / 토 15:00. 18:00 / 일 15:00 / 월 쉼 장소 서울문예대 대학로 극장 공연문의 070-8621-0034 가격 일반 25,000원 작,연출 정형석 출연 설성민, 문상현, 조윤정, 김은진 외 제작 드림시어터컴퍼니 공연내용 서기 2023년. 지구는 핵전쟁과 자연재해로 인해 인류가 살수 없는 곳이 되었다. 언더그라운드 싱어 송 라이터인 남자는 방사능 낙진을 피해 도망치던 중 길에 쓰러져 있던 부상자를 발견하고 도와준다. 그러나 부상자는 곧 죽음을 맞이하고 그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벙커의 위치를 알려준다. 극은 그때로 부터 아홉 달 후의 시점에서부터 시작된다. 벙커 밖은 방사능 오염으로 절대 나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남자의 하루 일과는 규칙적이다. 매일 아침, 벙커에서 알려주는 자동 시스템 방송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눈을 뜨면 습관처럼 자살 시도를 한다. 희망은 사라진 지 오래. 남자는 벙커 안에 있는 모든 사물과 대화를 한다. 빈 깡통, 책상, 화분. 그 모든 것들은 남자의 친구이자 가족이다. 매일매일을 반복적이고 무의미하게 보내던 어느 날, 놀랍게도 무선통신으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획일적인 사회에 대한 바보의 저항, 삐딱이의 깽판 변두리극장 11.12.24 ~ 12.01.22 시간 평일 20:00 / 주말 16:00 / 월 쉼 장소 게릴라극장 공연문의 763-1268 가격 일반 30,000원 원작 카를 발렌틴 연출 오동식 출연 배미향, 이승헌, 김철영, 홍민수 외 제작 연희단거리패 올 겨울에도 안보면 미쳐 버릴 것 같은 연극 보고싶습니다 11.11.05 ~ 12.01.08 시간 평일 17:00, 20:00 / 토 16:00, 19:00 / 일 15:00, 18:00 / 월 쉼 장소 신연아트홀 공연문의 070-7613-4527 가격 전석 30,000원 작 이선희, 정세혁 연출 정세혁 출연 박진성, 문주희, 김정호, 홍수현 외 제작 극단 화살표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www.daehangno.or.kr 55

연 극 김광림 희곡이 빚어내는 극적인 무대 사랑을 찾아서 11.12.15 ~ 12.01.15 시간 화~목 20:00 / 금17:00. 20:00 / 토 15:00, 18:00 / 일 15:00 / 1일 15:00, 18:00 / 월 쉼 장소 인아소극장 공연문의 747-5121 가격 일반 30,000원 원작 김광림 연출 김종연 출연 김석주, 이호영, 문현진, 홍연우 외 제작 극단 나비소풍 공연내용 1983년 어느 날 김억만이라는 50대 중반의 사내가 신축중인 건물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가 2년 전 10억 원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극은 시작된다. 무대는 보험회사의 조사부 사무실. 유부남 김 대리는 입사 10년이 넘도록 과장 진급을 못하고 있어 출세에 목을 매고 있다. 그를 사랑하는 미스 리, 무능력 하고 눈치 없는 미스터 하, 윗사람 눈치 보는 일 외에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최 부장, 이들 네 명은 김억만의 죽음이 보험금을 타내려는 고의적인 사고였음을 증명하기 위해 김억만의 자살 사건과 그의 일대기를 연극으로 꾸민다. 한편 사건을 구성하고 추적하던 김 대리는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인민군 패잔병 김억만이 자신을 죽음으로부터 구해준 이순례와의 하룻밤 사랑을 고이 간직하며 30여 년의 풍상을 견뎌왔던 이야기를 극중극 형식으로 재구성 하면서 진실한 사랑 앞에 세속적이고 타산적인 사랑이 얼마나 하찮은 가를 깨닫게 되는데... C25 5세이상 90분 어린아이 같이 순수한 청춘남녀의 상큼 발랄 가슴 찡한 로맨틱 코미디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10.10.01 ~ open run C22 12세이상 공연장명, 공연명 등 기타 정보들은 공연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간 평일 20:00 / 토 15:30, 19:00 / 일 15:00, 18:00 / 24일 15:00, 18:00 / 월 쉼 장소 씨어터 고리 공연문의 3427-1358 가격 전석 30,000원 작,연출 이승원 출연 김태현, 김가영, 강영해, 김성래 외 제작 극단 피렌체 당신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드립니다 삼봉이발소 11.11.24 ~ 12.02.19 시간 화~목 20:00 / 금,주말 16:00, 19:00 / 월 쉼 장소 꿈꾸는 공작소 공연문의 070-4355-0010 가격 일반 30,000원 작 하일권 연출 진종현 출연 서신우, 이정민, 최수빈, 박상현 외 제작 J.H컴퍼니 김갑수가 만든 연극 서울테러 11.11.02 ~ 12.01.31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6:00 / 1~3일, 22~24일, 화 쉼 장소 배우세상 소극장 공연문의 743-2274 가격 일반 20,000원 / 학생 15,000원 작 정범철 연출 김갑수 출연 김용민, 남수현, 한재영, 한동완 외 제작 극단 배우세상 100분 C02 8세이상 100분 A23 14세이상 75분 56

C32 12세이상 95분 좌충우돌 한번만산부인과의 웃음! 사랑! 감동! 이야기... 수상한환자들 제1탄 <딱한번만> 09.06.09 ~ open run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5:00, 19:00 / 23~24일 15:00, 18:00 / 25일, 월 쉼 장소 소극장 피카소 공연문의 3672-7971 가격 전석 25,000원 작 김경미 연출 최경석 출연 김형명, 최경석, 이이슬, 엄선영 외 제작 피카소소극장 나누리 연 극 D05 8세이상 요절복통 쉬지 않고 달리는 코믹뮤직드라마 아유크레이지 10.08.05 ~ 12.01.04 95분 시간 일 17:00, 20:00 / 토 13:00, 16:00, 19:00 / 일 15:00, 18:00 장소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 공연문의 766-7004 가격 일반 25,000원 작,연출 이호영, 장세윤 출연 황규환, 엄소연, 신두환, 선정화 외 제작 극단 Actorsband A31 11세이상 여자 사랑을 이야기하다. 남자 사랑을 품다. 아프리카에서 죽기 11.11.17 ~ open run 100분 C16 13세이상 70분 시간 월 20:00 / 목,금 17:00 / 토 21:30 / 23일, 화,수,일 쉼 장소 극장 아시조 공연문의 742-7611~2 가격 일반 20,000원 작,연출 설공 출연 최영도, 신미영, 김찬영 제작 휴먼 컴퍼니 공연내용 결혼 후 4년 만에 휴가를 맞은 영래와 명길 부부.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에게 시간을 내지 못한 게 미안해 한껏 신혼으로 돌아가기 위한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하지만 첫날부터 영래 회사의 긴급 호출로 무산된다. 설상가상 둘째 날은 이들의 친구인 도윤이 마저 여행에서 일찍 돌아와 이들과 함께 하게 된다. 영래와 명길,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서로의 오해만 더욱 커져가는데... 극단 환희 제15회 정기공연 엄마와 크리스마스 11.11.12 ~ 12.01.31 시간 월,화 20:00 / 토 15:00, 18:00 / 일 17:00 / 수~금 쉼 장소 환희소극장 공연문의 070-8683-1133 가격 전석 15,000원 작 김기자 연출 이백호 출연 박연숙, 정은숙, 임정선 제작 극단환희 환희Art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www.daehangno.or.kr 57

연 극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그들의 연애 연애시대 11.09.23 ~ 12.01.29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5:00, 18:00 / 24일 15:00, 18:00 / 월 쉼 장소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공연문의 556-5910 가격 일반 40,000원 원작 노자와 히사시 연출 김태형 출연 김다현, 박시은, 김영필, 주인영 외 제작 (주)[이다.]엔터테인먼트, (주)쇼플레이 A18 14세이상 100분 대한민국 대표 명품 모노드라마 염쟁이 유 氏 11.12.01 ~ open run D23 9세이상 공연장명, 공연명 등 기타 정보들은 공연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58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6:00 / 월 쉼 장소 이랑씨어터 공연문의 3676-3676 가격 30,000원 작 김인경 연출 위성신, 박정석 출연 유순웅, 임형택 제작 한강아트컴퍼니 공연내용 유씨는 조상대대로 염을 업으로 살아온 집안에서 태어난 염쟁이다. 평생을 염을 하며 여러 양태의 죽음을 접하다 보니, 그로인해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또한 남다른 유씨.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일생의 마지막 염을 하기로 결심하고, 몇 해 전 자신을 취재하러 왔던 기자에게 연락을 한다. 유씨는 기자에게 수시로부터, 반함, 소렴, 대렴, 입관에 이르는 염의 절차와 의미를 설명하며 염의 전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겪어왔던 사연을 이야기 해준다. 조폭 귀신과 놀던 일, 오로지 장삿속으로만 시신을 대하는 장의대행업자와의 관계, 자신이 염쟁이가 되었던 과정, 일가족의 죽음을 접하면서 산모를 염할 때의 곤욕감, 아버지의 유산을 둘러 싸고 부친의 시신을 모독하던 자식들의 한심한 작태, 그리고 자신의 아들 이야기. 마지막 염을 마친 유씨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죽는 거 무서워들 말어. 잘 사는게 더 어렵고 힘들어. 라고... 공감100% 로맨틱 코미디연극 1위 오월엔 결혼할꺼야 11.07.22 ~ open run 시간 평일 20:00 / 토 15:30, 18:30 / 일 14:00, 17:00 / 24일 14:00, 17:00 / 월 쉼 장소 대학로소리아트홀 2관 공연문의 766-2022 가격 일반 30,000원 작 김효진 연출 홍정혜 출연 김동준, 강다영, 김나래, 빈혜경 외 제작 나온컬쳐, (주)소리아트홀 볼수록 연애하고 싶어지는 리얼 연애지침서 옥탑방고양이 10.04.06 ~ open run 시간 평일 17:00, 20:00 / 토 14:00 16:30, 19:00, 21:20 / 일 14:00, 17:00, 20:00 / 1,22일 14:00, 17:00 / 24일 14:00, 17:00, 20:00 / 23일 쉼 장소 SM틴틴홀 공연문의 764-8760 가격 일반 30,000원 작 박은혜 연출 이지영 출연 이선호, 이동하, 임천석, 이은형 외 제작 (주)악어컴퍼니 90분 A08 13세이상 100분 B24 14세이상 100분

A06 12세이상 60분 코믹 판타지 마임 퍼포먼스 웃음을 훔쳐라 12.01.05 ~ 12.01.25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5:00 장소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 공연문의 6414-7926 가격 일반 20,000원 작,연출 윤정환 출연 고재경, 이경열, 서정선, 한철훈 외 제작 마임공작소 판 공연내용 <웃음을 훔쳐라>는 몸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무용, 무술, 소리, 마임 테크닉을 활용한 비언어 공연극으로 국내 최초의 비언어 공연극인 난타의 연출가 윤정환이 대본 및 연출을 맡은 작품. 만일 성경이나 불경처럼 웃음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경전 즉 웃음경 이 있다면 그 경전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그리고 웃음경을 차지한 사람이 세상을 지배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라는 다소 만화적인 상상에서 극이 시작된다. 다소 철학 적일 수 있는 웃음경이라는 주제를 드라마 속 구체적 이미지로 풀어내기 보다는 극의 단편적인 상황들을 코믹 하게 표현함으로 공연 그 자체가 웃음경의 내용처럼 비춰지기를 바란다. 는 연출의 의도처럼 <웃음을 훔쳐라>가 그리는 웃음경의 모습은 관객마다의 얼굴에 그려지고 마음에 새겨지며 배우와 관객이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웃음소리가 가득한 공연장 그 자체이다. 연 극 B10 14세이상 찬영과 혁진의 흥미진진한 인도여행기 인디아 블로그 11.12.08 ~ open run 100분 D10 9세이상 110분 D27 9세이상 100분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5:00, 18:00 / 22,24일 15:00 / 월 쉼 장소 대학로문화공간 필링2관(구, 이다2관) 공연문의 744-7090 가격 전석 30,000원 작,연출 박선희 출연 박동욱, 전석호 제작 연우무대 널 보는 게 좋아! 잇츠유 11.03.11 ~ open run 시간 화~목 20:00 / 금 17:00, 20:00 / 주말 16:00, 19:00 / 월 쉼 장소 르메이르소극장 공연문의 741-0720 가격 일반 30,000원 작,연출 허재영 출연 김호진, 유건우, 장희재, 조승욱 외 제작 예가컴퍼니 내가 너무 웃겨 너에게 권하는 대학로 명품 코미디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09.10.16 ~ open run 시간 평일 17:00, 20:00 / 주말 14:00, 17:00, 19:30 / 23~24일 14:00, 17:00, 19:30 / 월 쉼 장소 삼형제극장 공연문의 6326-1333 가격 일반 30,000원 / 청소년 20,000원 작,연출 이훈국 출연 김광석, 강진우, 이현진, 김무준 외 제작 극단 틈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www.daehangno.or.kr 59

연 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골라주세요! 코믹쇼 <로미오&줄리엣> 시즌2 08.09.05 ~ open run 시간 평일 20:00 / 토 16:30, 19:30 / 일 15:00, 18:00 / 24일 15:00, 18:00 / 월 쉼 장소 대학로소리아트홀 1관 공연문의 766-2022 가격 전석 30,000원 작,연출 여기야 출연 맹주영, 김인덕, 안민호, 이승준 외 제작 소리아트홀 공연내용 꽃거지 로미오, DJ 로미오, 떨이옥션 로미오, 연하남 로미오. 호박씨 줄리엣, 시골 줄리엣, 고딩 줄리엣, 무개념 줄리엣. 8가지 캐릭터의 각 배우들은 매회 주인공으로 뽑히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된다. 주인공으로 뽑힐 로미오와 줄리엣이 어떤 조합으로 커플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떨이옥션 로미오와 고딩 줄리엣, 연하남 로미오와 무개념 줄리엣 등 그날그날 관객들의 의도에 따라 여러 가지 조합이 만들어질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공연 중 관객들이 느끼기에 자신들이 뽑은 주인공들에 대한 호감이 떨어지면 극적 구성에 따라 중간에 주인공을 바꿔버릴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재투표를 할 수 있다는 것! 초반에 주인공으로 뽑히지 못한 배우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주인공으로 뽑히기 위해 공연 내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게 된다. A08 8세이상 100분 엿듣고 싶은 그들의 은밀한 이야기 훈남들의 수다 11.09.01 ~ open run C28 15세이상 공연장명, 공연명 등 기타 정보들은 공연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간 평일 20:00 / 토 15:00, 18:00 / 일 15:00 / 월 쉼 장소 한성아트홀 2관 공연문의 3676-3676 가격 전석 25,000원 작 엄정은 연출 홍주영 출연 김현태, 배용근, 윤혁진, 신승용 외 제작 (주)나온컬쳐, 한강아트컴퍼니 80분 60

D02 8세이상 90분 당신이 만날 첫 뮤지컬 겨울환상곡 12.01.07 ~ 12.02.14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30 / 일 16:00 / 22일 16:00, 19:30 / 24일 16:00 / 월 쉼 장소 알과핵소극장 공연문의 011-9985-6475 가격 일반 30,000원 작 최현우, 윤수익 연출 최현우 출연 임철수, 유명환, 정순원, 김수연 외 제작 극단 락성 공연내용 크리스마스를 엉망으로 보낸 스크루지. 선물의 주인들에게 남은 선물들을 주기 위해 크리스마스 A.S를 계획한다. 복수를 위해 산타사무소에 위장해서 찾아온 성냥팔이 소녀, 선물 주인들을 환상의 저주에 빠뜨린다. 스크루지는 저주를 풀기 위한 계획을 짜는데... 뮤지컬 B28 3세이상 오감만족!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공연!! 고추장 떡볶이 11.12.31 ~ 12.02.26 100분 D31 15세이상 110분 B14 11세이상 100분 시간 화~금 16:00 / 토 14:00, 17:00 / 일 15:00 / 월 쉼 장소 학전블루 공연문의 763-8233 가격 일반 22,000원 원작 라이너 하크펠트 연출 김민기 출연 황지영, 임호준, 김동규, 최선희 외 제작 학전 연애와 사랑의 공식이 유쾌하게 풀린다! 김종욱찾기 07.10.23 ~ open run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5:00, 18:00 / 월 쉼 장소 예술마당 1관 공연문의 744-4331 가격 일반 45,000원 작 장유정 연출 김동연 출연 김재범, 정상윤, 김지현, 임기홍 외 제작 CJ E&M, 뮤지컬해븐 우리네 청춘들의 이야기 나를 부르다 11.11.18 ~ 12.01.08 시간 평일 16:00 / 주말 13:00 / 월 쉼 장소 대학로우리극장 공연문의 070-7613-4527 가격 전석 30,000원 원작 장경섭 연출 서정완 출연 구정한, 김은비, 박시현, 구여라 외 제작 The OnS(디온스)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www.daehangno.or.kr 61

뮤지컬 화끈한 수녀, 잘 노는 수녀들의 포복절도할 개그와 풍자!! 넌센스 11.11.18 ~ 12.01.15 시간 화,목 20:00 / 수,금 16:30, 20:00 / 토 16:30, 19:30 / 일 16:30 / 월 쉼 장소 아티스탄홀 공연문의 741-1234 가격 일반 40,000원 원작 단 고긴 연출 김수경 출연 이성옥, 박정희, 기희진, 이윤희 외 제작 넌센스 컴퍼니 B01 8세이상 120분 AN아트홀 대학로 개관기념공연 넌센스2 11.12.09 ~ open run B06 8세이상 시간 평일 20:00 / 토 15:00, 18:00 / 일 14:00, 17:00 / 22일 14:00 / 24일 17:00 / 월 쉼 장소 AN아트홀 대학로 (구,질러홀) 공연문의 1566-5490 가격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원작 단 고긴 연출 변경철, 이수정 출연 김정현, 조수임, 서초롱, 정소윤 외 제작 WSM 110분 안데르센의 동화 Rock을 만나 헤드뱅잉하다 눈의여인 12.01.04 ~ 12.01.29 A29 11세이상 공연장명, 공연명 등 기타 정보들은 공연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6:00 / 24일 16:00 / 월 쉼 장소 노을소극장 공연문의 921-9723 가격 전석 25,000원 원작 안데르센 연출 강재림 출연 서지연, 조수빈, 이우진, 홍해솔 외 제작 극단노을 공연내용 작가인 안지운은 자신의 새로운 희곡인 눈의 여인 을 친구인 정유란에게 선물하면서 프러포즈하기 위해 산장으로 정유란과 또 다른 친구 황유식을 초대하지만, 정유란과 황유식이 결혼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실의에 빠진다. 그러나 정유란과 황유식이 작품에 호감을 가지면서 작품소개는 계속 되고 극중극이 펼쳐진다. 정유란이 맡게 되는 여주인공은 시골마을에서 남자와 사랑을 하던 중 어디선가 나타난 눈의 여인에 의해 남자를 빼앗기게 된다. 남자를 찾기 위해 도시로 떠난 그녀는 자신을 알려 찾겠다는 생각으로 가수가 되어 활동한다. 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기획사에 의해 휘둘리게 되자, 위장자살을 하고 빠져 나와 눈의 여인을 찾아간다. 극중극에서 빠져 나온 친구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극중극을 변형시켜나가고 안지운은 정유란에게 구애를 하고, 황유식은 새로운 멤버인 송보람에게 은근히 접근한다. 정유란은 이를 이용 더더욱 자기욕심으로 극중극을 변형시키려 하지만 안지운이 거부하고, 둘 사이는 뒤틀린다. 여섯 남녀의 삶과 사랑 이야기 라 레볼뤼시옹 11.12.03 ~ 12.01.29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30 / 일 15:00 / 24일 15:00 / 월 쉼 장소 연우소극장 공연문의 010-6705-0926 가격 일반 35,000원 작 이희준 연출 김운기 출연 윤석원, 박성환, 문진아 제작 M J Starfish, 극단 작예모 100분 A01 12세이상 90분 62

D08 8세이상 100분 국내 최초 본격 오피스 뮤지컬의 시작! 막돼먹은 영애씨 11.11.18 ~ 12.01.15 시간 평일 20:00 / 토 15:00, 19:00 / 1일 15:00 / 월 쉼 장소 컬처스페이스 엔유 공연문의 1577-3363 가격 R석 60,000원 / S석 40,000원 작,연출 안현정, 김효진 출연 김현숙, 최원준, 박성광, 임기홍 외 제작 CJ E&M (제작대행 M.A.P) 뮤지컬 D09 12세이상 90분 미라클 종합병원에서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의 뮤지컬!!! 미라클 07.06.01 ~ open run 시간 평일 20:00 / 주말 16:00, 19:00 / 월 쉼 장소 미라클씨어터 1관 공연문의 742-7261~2 가격 일반 30,000원 작,연출 김태린 출연 김영찬, 권오성, 이신아, 양선웅 외 제작 (주)파마프로덕션 C37 11세이상 바울이 걸어 간 길을 조명해 본 로드 뮤지컬 바울 11.11.19 ~ 12.01.08 90분 A16 8세이상 150분 시간 평일 20:00 / 토 15:00, 19:00 / 일 19:00 / 수 쉼 장소 스타시티 SM스테이지 3관 공연문의 468-6443 가격 일반 40,000원 작 유혜정 연출 김성진 출연 이재현, 장경원, 김희정, 정욱일 제작 MJ컴퍼니 공연내용 바울은 신약성서의 반을 기술한 사람으로 기독교역사상 큰 비중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기독교 콘텐츠 작품이 기획 되어질 무렵 유혜정 작가의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바울 에 대한 이야기는 바울 서신들 즉,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등 신약성견 27권 중 13권이 바울에 의해서 쓰여진 걸 보고 바울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한다. 이 뮤지컬은 90분 동안 바울의 인생을 재조명한다. 때로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등장인물의 출연에 따르는 한계로 인해 같은 공간에 나타나는 인물이 성경과 다르고, 사건도 각색이 된 부분들이 있지만, 실제 바울이 하나님을 위해 살았던 그 인생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 성경이 오늘 이 시대에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성경의 중심은 하나도 벗어나는 것이 없다. 제대로 된 교통시설조차 없던 2000년 전 지금과는 다른 그때에 바울이 다녔던 17,000km. 무엇을 위해 바울이 그 멀고 먼 길을 걸었는 가를 이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다. 깨끗해지고 잘 말라 기분 좋은 내일을 걸쳐요 빨래 11.03.03 ~ 12.02.26 시간 수 16:00, 20:00 / 목,금 20:00 / 토 15:00, 19:00 / 일 16:00 / 월,화 쉼 장소 학전그린 공연문의 928-3362 가격 수,목 35,000원 / 금,주말,공휴일 43,000원 작,연출 추민주 출연 차미연, 조헌정, 김종구, 박정표 외 제작 명랑씨어터 수박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www.daehangno.or.kr 63

뮤지컬 달콤 쌉싸름한 사랑에 관한 종합 선물 세트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11.12.01 ~ 12.02.05 시간 평일 20:00 / 토 15:00. 18:30 / 일 15:00 / 24일 15:00 / 월 쉼 장소 한성아트홀 1관 공연문의 3676-3676 가격 일반 35,000원 작,연출 위성신 출연 박지원, 맹상열, 이일진, 김기정 외 제작 극단 오늘, 한강아트컴퍼니 C28 14세이상 120분 당신 앞에 그 사람이 사랑일지 모릅니다! SHE LOVES ME 11.11.15 ~ 12.01.29 시간 평일 20:00 / 주말 15:00, 19:00 / 월 쉼 장소 SH아트홀 공연문의 588-7708 가격 R석 60,000원 / S석 40,000원 작사,작곡 제리 복, 쉘던 하닉 연출 채훈병 출연 박인배, 박시범, 정명은, 곽선영 외 제작 레히(LEHI) D03 8세이상 150분 현재의 나, 과거의 너...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11.10.28 ~ 12.04.29 D15 8세이상 공연장명, 공연명 등 기타 정보들은 공연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간 평일 20:00 / 토 15:00, 19:00 / 일 14:00, 18:00 / 24일 14:00, 18:00 / 월 쉼 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공연문의 1588-5212 가격 R석 60,000원 / S석 40,000원 작 브라이언 힐 연출 신춘수 출연 이석준, 이창용, 고영빈, 카 이 외 제작 (주)오디뮤지컬컴퍼니, CJ E&M(주)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대변할 최고의 밴드가 온다! 6시 퇴근 11.11.24 ~ 12.01.22 시간 평일 20:00 / 토 15:00, 19:00 / 일 15:00 / 월 쉼 장소 예술극장 나무와물 공연문의 3675-3676 가격 전석 35,000원 작 문정연 연출 박종우 출연 오 주, 주 붐, 윤계열, 주보비 외 제작 극단 진동 공연내용 늘 반복되는 일상. 나아지지 않는 업무실적. 오늘도 진동제과 마케팅 부원은 출근은 한다. 어느 날 그들에게 하달된 신제품 홍보 UCC! 위태로운 그들의 생명줄을 연장해 줄 절호의 기회! 다연의 아이디어로 UCC 제작을 위한 밴드를 결성하게 되고 맹연습에 돌입한다. 하나가 되어 갈수록 커져가는 사랑과 우정. 그러나 뜻밖의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120분 C12 14세이상 100분 64

D09 12세이상 100분 사랑과 인생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 여우비 시간 평일 19:30 / 주말 15:00, 18:00 / 월 쉼 장소 미라클씨어터 2관 공연문의 742-7261~2 가격 일반 30,000원 작,연출 김태린 출연 신명근, 이 얀, 황은미, 김보라 외 제작 (주)파마프로덕션 공연내용 11.03.11 ~ open run 외화번역으로 아르바이트하며 소설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발랄처녀 나광년은 새 오피스텔로 이사 온 다음 날 아침 앞집에서 들리는 소음에 분노하며 잠을 깬다. 시끄러운 그 집으로 쳐들어간 나광년은 그 곳에서 너무너무 좋아하는 배우 서대협을 만나게 된다. 광분 하던 광년은 서대협이 친구 김우진과 그곳에서 살고 있음을 알게 되고 이것은 운명임을 예감한다. 계속 서대협의 집을 드나들던 광년은 김우진의 여자친구인 강민경과도 알게 되고 서대협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어느 날 애인이 있는 김우진이 갑자기 자신에게 입을 맞추고 사람들에게 자신과 함께 뉴욕으로 유학 가는 걸로 해달라고 부탁하자 몹시 혼란에 쌓인다. 허나 곧 강민경을 떠나려하는 김우진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된 광년은 김우진을 돕자고 마음먹는데... 뮤지컬 D31 13세이상 크리스마스에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10.04.30 ~ 12.01.31 110분 A11 3세이상 85분 B18 9세이상 120분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00 / 일 15:00, 18:00 / 24일 15:00, 18:00 / 25일, 월 쉼 장소 예술마당 2관 공연문의 1577-3363 가격 일반 40,000원 작,연출 장유정 출연 최호중, 신성민, 김지훈, 조민정 외 제작 극단 연우무대, CJE&M 마술이 아니다 미술이다. 환상의 미술쇼 오리지널 드로잉쇼 11.06.05 ~ 12.05.30 시간 평일 20:00 / 주말 16:00, 19:00 / 24일 16:00 / 월 쉼 장소 창조아트센터 1관 공연문의 070-4070-8336 가격 일반 40,000원 / 학생 20,000원 작,연출 김진규 출연 김잔디, 차현찬, 김선화, 전광영 외 제작 (주)드로잉쇼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행복한 중독 우연히행복해지다 11.10.08 ~ 12.01.08 시간 평일 20:00 / 토 16:00, 19:30 / 일 18:00 / 화 쉼 장소 공간아울 공연문의 010-4693-0312 가격 일반 40,000원 작 함유진 연출 배지원 출연 서은영, 김재근, 김민철, 신소혜 외 제작 B.S Music Company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www.daehangno.or.kr 65

뮤지컬 명품 코믹 뮤지컬 죽여주는이야기 2 - 엉터리자살연구소 시간 평일,주말 19:30 / 월 쉼 장소 환상극장 공연문의 766-1222 가격 전석 30,000원 작,연출 이훈국 출연 이훈국, 이현진, 신은미, 이정구 제작 극단 틈 공연내용 11.12.11 ~ open run 수많은 자살에 대한 궤변들을 쏟아내며 자살을 설득시키는 박사와 괴기스러워 보이는 여성인 조교가 박사의 자살연구소를 운영한다. 이들은 자살을 연구도 하지만 고객들에게 돈을 받고 대신 죽여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들에게 죽음을 의뢰하며 죽으러 오는 사람들. 그리고 죽음을 찬미하는 박사와 조교. 이곳에 자살을 하러 온 사란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또 무엇 때문에 죽으려하는 것인가? D28 8세이상 100분 공연장명, 공연명 등 기타 정보들은 공연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