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KS 2 0 1 4 봄 중앙아시아 한국학네트워크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 발행일: 2014.04.30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 창립 준비 2013 년 6 월 19 일 비슈케크 인문대에서 개최된 한국-중앙아시아 국제학술회의를 마친 후, 각국의 참석자들은 중앙 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 창립을 발의하였다. 2014 년 6 월에 예정된 창립 총회를 위하여 백태현 교수를 위원장, 장 호종 교수를 부위원장, 손영훈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하여 창립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관련기사 p.2) 주요 소식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스흐탄 (관련기사 p.3) (관련기사 p.4) (관련기사 p.4) (관련기사 pp.5-6) (관련기사 pp.7-8) 키르기스-한국대학에 서 찾아가는 한국 경 제 문화 교실 을 개최 하였다. 투르크멘 국립아자디 세계언어대에서 한국 어능력시험과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실시되 었다. 중앙아시아 성균 한 글 백일장 이 개최되 었다. 타지크 국립외국어대 에서 Quiz on Korea, 한국어 백일장을 개 최하였다.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에서 한국 학포럼과 한국학올림 피아드를 개최하였 다. * 이 뉴스레터는 카자흐스탄 한국학네트워크 홈페이지 (http://kaznks.kz)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인명 지명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Center for Korean Studies, KazUIR&WL Tole bi 84, Almaty, Kazakhstan Homepage: http://kaznks.kz E-mail: cks@ablaikhan.kz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 창립 준비 2013 년 6 월 19 일 키르기스스탄의 비슈케크 인문대 (총장 무사예프 A.)에서 2013 년도 한국-중앙아시아 국 제학술회의 한국-중앙아시아 경제, 문화교류 협력방 안 이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 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비슈케크인문대와 한국외국어대 중앙아시아연구소가 주관하였으며, 비슈 케크한국교육원이 후원하였다. 이번 학술회의는 제 3 차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의 일 환으로 열렸다. 김창규 대사(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 관), 김회길 소장(한국국제교류재단 모스크바사무소), 마시라포프 T. 학장(비슈케크인문대 동양학 및 국제관 계학부), 콘코바예프 K. 교수(키르기스스탄-터키 마나 스대) 등이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경제, 문화 협력과 이 지역 한국학 발전 방안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오후에 계속된 학술회의는 문화(한국학), 경제 1(경제 일반), 경제 2(섬유산업) 세션에 중앙아시아 각국과 한 국의 한국학자, 전문가 40 여 명이 참석하여 각각 중앙 아시아 한국학 발전 방안, 경제 교류 협력 방안, 섬 유산업분야 협력 방안 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 였다. 2013 년 한국-중앙아시아 국제학술회의 한국-중앙 아시아 경제, 문화 교류 협력 방안 의 문화 세션은 중 앙아시아 한국학 발전 방안 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중앙아시아 한국학의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하여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중앙아시아 한국학 발전에 대한 여러 방안들이 제시된 가운데, 중앙아시아 한국학계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공 동체 구성에 대체로 의견이 모아졌다. 중앙아시아 한국학 발전 방안 의 논의가 끝난 뒤, 중 앙아시아 한국학계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공동체로 중 앙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 (이하 중앙아 한교협 )의 창립이 발의되었다. 발의에 따라 2014 년 상반기 중앙아 한교협 의 창립 총회 개최를 목표로 창립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가 결성되었고, 백태현 교수를 위원장, 장호종 교수를 부위 원장, 손영훈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하여 다음과 같이 준 비위원진을 구성하였다. 1. 백태현(비슈케크 인문대) 2. 김용구(키르기스 국립대) 3. 김성수(비슈케크 인문대) 4. 허선행(타슈켄트 세종한글학교) 5. 김 빅토리야(타슈켄트 동방학대학) 6. 장호종(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7. 한 넬리(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8. 신낙균(타지크 국립외국어대) 9. 최미희(타지크 국립외국어대) 10. 손영훈(한국외국어대) 11. 전욱(투르크멘 국립아자디세계언어대) 중앙아 한교협 은 한국학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마련하여, 중앙아시아 한국학기관들의 정보 교환 및 교수 요원들의 상호 협력 하에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
키르기스스탄 찾아가는 한국 경제 문화 교실 키르기스-한국대학(KKC) 미나라 셰리쿨로바 교수와 백태현 교수는 지난 2013 년 9 월부터 12 월말까지 매월 2-3 회 대학 학생들과 함께 비슈케크 및 추이주 소재 현지 학교 (초중고교)를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한국 경제, 문 화 교실 을 개최하였다. 키르기스-한국대학은 키르기스스탄 내 한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초중고교 교직원 및 미래 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과 이 와 상반된 북한의 실상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의 돈독한 우호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 고, 이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취 지로 이 행사를 개최한바 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한국 경제, 문화 교실 에 참가한 전체 학생은 약 2,300여 명에 이른다. 찾아가는 한국 경제, 문화 교실 은 사진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전자, 조선, 철강, 자동차 등 분야의 발전상 및 북한 요덕수용소의 공개처형, 신체고문 등 인권유린 실태를 알리는 한편, 러시아어판 DVD 놀라운 한민족 및 한국-사람세상 등 2개의 영상물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상,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대회 유치, 한글의 우수 성, 한류 드라마, 한식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자연환경을 영상을 통해 보여준바 있다. 역시 러시아어 판 DVD 상영을 통해서는 북한 탈북자가 생생하게 증언 하는 북한인들의 궁핍한 생활상 등 북한의 실태를 소개 함으로써 참석한 교직원 및 학생들의 북한에 대한 이해 를 돕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한편, 본 행사에서는 현재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겸 비슈케크 인문대 교수로 재직 중인 백태현 교수가 특강 을 통해 한국경제의 발전상을 비롯하여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핵개발에 따른 동북아 지역 정세불안 조성 상 황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키르기스-한국대학 재학생들이 본 행사에 대거 참석하여 K-POP 부르기, 한국 전통춤,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하고, 참석자들에게 김밥 등 한식을 시식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제 고 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본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 및 학생들의 반응은 기대 이 상이었다. 행사가 끝나면 현지 학생들은 태권도 시범 등 행사에 참여한 키르기스-한국대학 학생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이에 키르기스-한 국대학 학생들은 우리가 마치 연예인이 된 것 같다 고 즐거워하였다. 본 행사를 개최한 바 있는 비슈케크 65번 학교 올가 교장은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 였으며, 앞으로 65번 학교에서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하 여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태권도를 가르치고 싶다 는 입 장을 표현하기도 하는 등 현지 학교의 이 행사에 대한 반 응은 정말 뜨거웠다. 찾아가는 한국 경제, 문화 교실 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의 한국바로알리기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는 데, 본 행사를 주관한 키르기스-한국대학은 2014년에서 본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3
투르크메니스탄 제 30 회 한국어능력시험 2013 년 4 월 20 일 투르크멘 국립아자디세계언어대에서 제 30 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실시되어, 초급 45 명, 중 급 27 명, 고급 4 명 등 총 76 명의 학생들이 응시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2010 년부터 1 년에 한 차례 한국어능력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에 한국어과가 개설된 대학은 아자디세계언어대(2008 년 9 월)가 유일한 데다가 고려인도 적어서 아직까지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중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한국 기업 진출이 조금씩 활발해지고 한국 음악과 드라마가 조금씩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제 4 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2013 년 5 월 11 일(토) 오후 2 시 30 분 투르크멘 국립 아자디세계언어대 대강당에서 제 4 회 투르크메니스탄 한국어말하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2009 년 처음 시행된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아자디대 한국어학과가 주관하고 주투르크메니스탄 한국대사관 과 한국기업지상사협의회의 협찬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한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들 에게 한국어 발표능력을 향상시키고 투르크메니스탄 국민들에게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김익환 교수(아자디대 한국어과 전 학 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명수 대사(주투르크메니 스탄 한국대사)의 축사와 한국을 소개하는 영상이 이 어졌다. 1 부 초급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한국어과 1 학년 학생 4 명이 발표했다. 초급 발표가 끝난 후 특별 공연으로 부채춤과 강남스타일 댄스 무대가 펼쳐졌 는데 대강당을 가득 메운 500 여명 학생들과 대학 관계 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 부 중급 대회에는 결선에 진출한 한국어과 2-5 학년 학생 5 명이 경합을 벌였다. 중급 최우수상은 사람에 게 필요한 세 가지 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마야 아타예 바(4 학년) 학생이 차지했고 초급 최우수상은 자기가 너무 좋아하는 K-pop 공연을 보러 한국으로 가는 꿈을 꾼 내용으로 재미있게 발표한 오굴나르(1 학년)가 수상 했다. 제 5 회 중앙아시아 성균 한글 백일장 이 지난 2013 년 11 월 28 일 제 5 회 중앙아시아 성균 한글백일장이 우즈베키스 탄의 타슈켄트에서 개최되었다. 주우즈베키스탄 한국 대사 외 다수의 귀빈이 참석하여,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 는 중앙아시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성균 한글 백일장 은 2007 년 6 월 16 일 중국 북경에서 1 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몽골, 중앙아시아에서 열리는 큰 규모 의 백일장이다. 중앙아시아 4 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 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에 살고 있는 한국어 전공자 들이 참가하여 주어진 주제를 놓고 2 시간 동안 글솜씨를 뽐 내게 된다. 대회 수상자(금, 은, 동상)에게는 성균관대 대학원 으로 유학을 갈 경우 2 년 동안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는 특전 이 주어진다. 4
타지키스탄 제 2 회 Quiz on Korea 2013 년 06 월 08 일(토), 주타지키스탄 한국대사관이 주최 하고 두샨베 세종학당이 주관, 타지키스탄 한인회, 타지키스 탄 한국학 교수 협의회와 타지크 국립외대 한국어학과가 후 원한 제 2 회 Quiz on Korea 가 개최 되었다. Quiz on Korea 란 전세계 30 개국에서 열린 지역 예선 우 승자 30 명이 8.24(토)~9.1(일) 8 박 9 일 동안 한국을 방문하 여 서울 시내, 경북, 경주, 포스코, 기아 자동차 공장 등을 견 학 방문하여 퀴즈 온 코리아 최종 본선에 우승자를 뽑는 대 회이다. 지역 예선대회는 연정구 대사(주타지키스탄 한국대사관) 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요예프 후르셰존 타지크 국립외대 총장, 서창호 재타지키스탄 한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타지키스탄에서 한국어를 아는 현지인이 출전한 예선대 회는 1 차 - 필기시험으로 참가자 중 50 명을 1 차 선발 하였 고, 선발된 50 명은 2 차 - 골든벨방식 으로 실력을 겨뤘다. 패자부활전 을 통하여 재도전의 기회도 주었다. 이 날, 1 등을 차지한 베나지로바 나지라 에게는 본선 진 출 티켓과 한인회에서 지급한 $200 가, 그리고 2 등(이 예카 테리나) $100, 3 등(오디나예바 제보) $80, 4 등 1 명에게 $60, 5 등 5 명에게 각각 $20 씩을 수상자들에게 수여했다. 연정구 대사는 해마다 향상되는 타지키스탄 사람들의 한 국어 수준이 놀랍고, 그에 맞춰 행사진행의 질도 높아진 것 에 대해 대회 진행과 한국어 교육에 힘쓰고 있는 타지크 국 립외대 한국어학과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 4 회 한국어 백일장 2013 년 10 월 11 일(금) 타지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 교에서 한글날을 기념하여, 계명대학교가 주최하고 타 지키스탄 두샨베 1 세종학당이 주관한 제 567 돌 한글 날 기념 제 4 회 타지키스탄 계명대 한국어 백일장 및 예쁜 글씨 쓰기 대회 가 개최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주 타지키스탄 한국대사관, 재타지 키스탄 한인회 및 많은 단체들이 후원해 주었고, 타지 크 국립외대 총장과 재타지키스탄 한국학교수협의회 에서도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백일장 은 3 가지 미리 내준 주제로 공부한 후, 대회 당일 제비를 뽑아 주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 었고, 예쁜 글씨 쓰기 는 한글 창제 관련 10 개 질문 중 5 문항에 대한 답을 기재한 후, 제시된 예문을 바르고 예쁘게 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자기만의 생각과 감성을 한국어로 표현하고, 더 예 쁘고 바르게 쓰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느라, 참가자들에 게 주어진 4 시간여의 시간은 결코 길지 않았다. 한국어 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하고 또, 더 잘 표현하고 싶 어하는 참가자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백일장 부문에서 1 등 1 명, 2 등 2 명, 장 려상 3 명, 예쁜 글씨 쓰기 대회 부문에서 1 등 1 명, 2 등 1 명, 3 등 1 명, 장려상 3 명이 입상했다. 백일장 부문 1 등 수상자는 계명대에서 1 년 동안의 어학연수와 기숙사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 졌으며, 2 등, 3 등 학생에게도 각각 6 개월 동안 어학연 수 및 기숙사를 제공받는다. 예쁜 글쓰기 대회 부문 1,2,3 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이 행사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한글 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5
타지키스탄 제 8 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2013.12.14.(토) 제 8 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주타지키스탄 한국대사관 주관, 타지크 국립외대 한국어과 (세종학당) 주최로 진행된 동 행사에서는 예선을 거친 18 명 의 출전자들이 참석하여 수준 높은 한국어를 뽐냈다. 이번 행사에는 타지크 국립외대 총장 외에도 동 대학 부총 장, 동양학부장, 한인회장 등 교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 냈다. 한국어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은 기초반, 중급반, 우수반으 로 나눠 진행하였고, 한국어과 학생 외에도 세종학당 수강 생, 고려인 등이 참가하였고, 중국어과 학생과 한국어에 관 심이 많은 약 100 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하였다. 지요예프 후르셰존 총장은 축사에서 이 대회는 타지키스 탄에서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연정구 대사(주타지키스탄 한국 대사)는 타지키스탄에서 매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수준이 향상되고 있으며 많은 한 국어 전공자들이 교사를 희망하는 자가 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고 하였다. 학생들은 간단한 자기소개부터 시작해, 민감한 한국의 이 슈들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도 하였으며, 자신의 장기인 춤, 노래, 기타 등을 통해 말하기 대회의 새로운 장르 를 만들어 갈채를 받았다. 부대행사로 학생들의 부채춤 공연, K-POP 공연 등을 선보 였다. 두샨베 제 2 세종학당 설립 2013. 12. 27(금) 타지키스탄 국립중앙도서관에 한국 관(Korea Corner Dushanbe) 및 두샨베 제 2 세종학당 (Dushanbe 2 King Sejong Institute) 이 설립되어 현판식 을 가졌다. 새로 설립 된 타지크 국립중앙도서관 한국관 및 두샨 베 제 2 세종학당은 한국의 K-POP, 한국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들과 프로젝터, 고화질 HDTV 같은 기자재들을 구비해서 수준 높은 한국의 미디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두샨베 제 2 세종학당에 서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전통, 예절, 현 재 한국의 문화 등 한국에 대한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교육할 계획이다. 타지키스탄 국립중앙도서관에 한국관(Korea Corner Dushanbe) 및 두샨베 제 2 세종학당(Dushanbe 2 King Sejong Institute) 이 설립됨으로써 타지키스탄 내에 한 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높아지길 기대한다. 6
카자흐스탄 한글날 기념 한국학포럼 2013 년 10 월 10 일(목)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한 국학센터는 한글날기념 한국학포럼을 개최하였다. 567 돌을 맞은 한글날과 한국학센터 개원 1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 린 이 행사에는 알마티 내 한국어교육기관의 관계자들이 참 석하여 한글날과 한국학센터의 개원 1 주년을 축하했다. 행사는 우시케노프(동양학부 학장)와 박 넬리(한국학센터 소장)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손치근 총영사(주카자흐스 탄 한국대사관)의 특강이 이어졌다. 한국의 발전 모델과 한 글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손치근 총영사의 특강은 카자흐스 탄의 경제 성장 모델로서 1970 년대 한국의 경제 정책을 제 시하여 청중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글 전용으로의 전환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바를 밝혀, 카자흐스탄의 문자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서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카자흐스탄의 한국어교육 및 한국학 현황 에서는 김세령, 최미옥, 안 림마, 장호종 교수가 차례대로 알 마티 한국교육원, 카자흐 국립대, 카자흐 경제대, 카자흐 국 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의 현황을 소개하였다. 각 기관의 현황 발표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학과 학생들의 나의 한국문화 체험기 와 정지 호 법인장(신한은행 카자흐스탄법인)의 카자흐스탄 의 한국 금융산업 프레젠테이션이 계속되었고, 행사 말미에는 신한은행 장학금 수여, 한글날 기념 백일장 한국어와 나 의 입상자 시상, 제 30 회 한국어능력시 험 성적 우수자 표창 등이 있었다. 행사 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카자흐스탄의 한국 어교육과 한국학이 더욱 발전하기 위하여 각 기관의 교 류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사실에 공감하고 향후 한국학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져나가는 데에 합의하였 다. 한편, 최 올가 카자흐스탄 한글학교협의회장은 대학 에서의 한국어교육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 반 하여, 낮은 급여와 사기 저하로 인하여 초중고교의 한 국어교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김지 만 영사는 한국어교육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여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하였다. 한글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포럼을 통해 카자흐 스탄의 한국어교육 및 한국학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빠 르게 성장하였음을 확인한 반면에, 전망과 한계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들을 진단하여 그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KF 대학원생 펠로십 2014 년 2 월 4 일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 알마티분관에 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한국전공대학원생펠로십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전 옐레나, 이 타티야나, 스비리도바 발렌 티나, 추바예바 카를리가시(이상 본교 석사과정)가 장학생으 로 선발되어 손치근 총영사로부터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 달 받았다. 7
카자흐스탄 2014 한국학올림피아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후원으로 2014 카 자흐스탄 한국학올림피아드가 2 월 28 일(금)~3 월 1 일(토) 이틀에 걸쳐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총장 쿠난바예 바 S.)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교육부가 주관하는 카자흐스탄 대학생외국어올림피아드의 일환으로 열렸다. 한국어를 비 롯하여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터키어, 페르시아어, 중국어 등 8 개 언어에서 어문학, 통번역, 제 2 외국어 3 개 영 역 24 개 부문에 걸쳐 400 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본 대회는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의 대학생 언어경시대회이다. 한국어는 어문학(Korean Philology)과 한국어(Korean Language)로 나누어 알마티, 아스타나, 악토베, 파블로다르, 우스티카메노고르스크, 비슈케크 등 7 개 도시 15 개 대학에 서 50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첫째 날, 어문학부문과 한국어부문의 문법, 어휘론, 문학, 문화 등의 테스트와 작문이 실시되었다. 오후에는 다른 도시 에서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알마티 견학이 진행되었다. 길게 는 24 시간을 꼬박 기차를 타고 온 참가자들은 알마티의 명 소 메데우를 구경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 둘째 날, 어문학부문은 다민족 국가인 카자흐스탄의 언어 와 문화 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였고, 한국어부문 은 친구 를 주제로 말하기가 실시되었다. 1 등 2 명, 2 등 4 명 에게 스마트폰, 3 등 4 명에게 상금 200 달러, 장려상 2 명에게 삼성 태블릿 PC, 장려상 4 명에게 상금 100 달러가 주어졌다. 4 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 로 여러 도시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명실공히 중앙아 시아 최대 규모의 한국학 경시대회로 자리잡았다. 한국학센 터(소장 박 넬리)는 입상에 실패한 참가자들을 위해 기념품 과 참가증명서를 준비했으며, 장호종 교수(한국국제교류재 단 파견교수)는 내년에 더욱 많은 참가자들에게 상품과 상금 을 시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 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에서 참가자들을 인솔하여 대회에 참 석한 백태현 교수(비슈케크 인문대 한국학과장)는 대회를 마 친 후 김 아나스타샤 교수(INYAZ 한국학과장)와의 회의를 통해 두 대학이 한국학 행사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