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도청 이곳저곳 노조사무실 동아리라이프 장생모 부서탐방 정보산업과 전자상거래팀 달빛카페로의 초대 반비어린이집 교사 외청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산림개발연구원 쉬어가는 페이지 마더하세요 책 읽어주는 여자 시를 잊은 그대에게 어설픈 MOVIE 마니아와 떠나는 감성여행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칭찬 릴레이
눈치챘군. 자~ 이 부서가 너의 부서냐? 그럼 이 부서가 너의 부서냐? 제 부서는 그저그런과 예요 내가 이 좋은 두 부서를 합쳐서 선물을 주지... 왜이래
Contents 04 06 12 Gorgeous 강원 기획특집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4 도청 이곳저곳 - 노조사무실 6 동아리 라이프 - 장생모 8 Want 강원 부서 탐방 - 정보산업과 전자상거래팀 10 달빛카페로의 초대 - 반비어린이집 교사 12 외청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 산림개발연구원 14 쉬어가는 페이지 - 마더하세요 16 2016 January 책 읽어주는 여자 - 시를 잊은 그대에게 17 어설픈 MOVIE 마니아와 떠나는 감성여행 -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18 칭찬 릴레이 19 만든이들 편집장 김용철 / 편집위원 홍성호 기획 백조연 / 기자 김종렬, 이재선, 정은진, 진효수 사진 조규남 / 표지 / 카툰 박상운 감수 조은노, 최삼경 / 디자인 지그라픽스
기획특집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사람의 행복키우는 빅데이터 산업을 허 許 하라 글 : 최삼경, 사진 : 조규남 강원대학교 안에 자리 잡은 강원창조경제혁 신센터(이하 센터). 청춘으로만 있겠다는 것인지 환 하게 웃는 백승호 사무처장이 청년 같다. 2015년 1월, 센터 준비단장을 맡았으니 이제 꼬박 일 년이 돼간다. 사무실에는 도에서 파견된 직원 4명, 네이 버 파견 직원 4명과 새로 뽑은 직원 8명등16명이 일 을 하고 있는데 추이를 보며 몇명더보강할 계획이 라고 한다. 사무실은 첨단 IT 관련 업무를 다뤄서인 지 확실히 젊고 자유로운 느낌이 팍팍 온다. 센터가 무슨 일을 하는지 물으니 현재 우리 생활에 서 IT와 따로 떨어져 이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며 강원센터는 데이터와 플랫폼에 강점을 가진 네이 버와 대학, 연구기관이라는 지역 자원을 결합하여 빅데이터, 크라우드 소싱 기반 산업을 활성화해서 산업 육성과 사업 환경을 지원하는 일 이라 한다. 그 동안 센터 신설과 관련해서 청와대 회의에도 여러 번 오르내리며 네이버와 강원도가 결합해 전국에서 4
GG Gorgeous Gangwon 10번째로 설립했다. 사무처 에서는 기본 회계업무와 각 기관의 서로 다른 요구를 조 율하고 조정하는 일을 하는 데 어려움도 있지만 그만큼 성과가 바로바로 보여 보람 도 크다. 말하자면 창업, 중소기업 혁 신, 지역특화사업이 혁신센 터의 요체인데 지역의 대표 기업이 연관 창업과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지역별 참여 기업과 핵심 사 업을 살펴보면 삼성은 경북과 대구 지역을 휴대전화 등 스마 트 기기 거점 지역으로, 현대차는 광주와 울산에서 자동차 및 조선ㆍ기계를, LG는 충북지역을 전자정보와 바이오 분야의 메카 지역으로, SK는 대전과 세종시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발전을 주도하는 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네이버가 보유한 빅 데이터와 모바일 커머스 분 야의 노하우를 활용해 강원지역 13만 중소 자영업자들에게 O2O(Online to Offline)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와 스마트 헬스 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지원이 1,000개에 근접하고 있고, e-커 머스 드림 청년장사꾼 프로젝트, 청년 장보고 프로젝트, 아마 존ㆍ이베이, 중국 타오바오 과정 등과 스토어팜 교육을 춘천, 강릉, 원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제품을 때깔 나게 해주 는 리뉴얼 지원을 위해 실내ㆍ외 이동식 스튜디오도 운영 중 이다. 센터 얘기가 조금 전문적이라 다소 딱딱해진다. 그래서 이런 현상의 핵심이 무엇인가 물어보니, 결국 향후 어떻게 살 것이 냐? 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라고 한다. 구글은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대체 장기까지 연구하는 시대이고 보면 인류에 이바 지하는 기술에 기대를 걸어봄 직하다. 또 대기업과 일해 보니 어떤가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빠른 의사결정과 집중이 인상 적 이었다며 미국이 강대국을 유지하는 것은 아이디어가 바 로 산업이 되는 구조라 덧붙인다. 지금 센터에서는 터널증후 군 방지제품 등 창업 새내기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고 한다. 여기서는 쓸데없는 일이라고는 없다. 남녀노소 계절 불문! 꺼진 아이디어도 살려보자. 5
도청 이곳저곳 - 노조사무실 구성 : 진효수, 사진 : 정준국 TV 프로그램 정보 디 오 리 지 널 송곳 디 오리지널 실제상황 l 연속기획 l 전체 관람가 l 연속기획(방송중) 편성 강원도 시청률 86.8% 제작진 연출 이성운 l 극본 김선우 l 각색 박수진 줄거리 강원도청 직원들의 근무조건, 후생복지, 생활 전반에 대해 대안을 찾는 드라마 사이트 공식홈페이지(http://www.gpgu.com) 관련정보 연금개악 및 성과연봉제ㆍ퇴출제 반대, 본관 3층, 송곳, 해우소 캐릭터 정보 구고신 (이성운 위원장) 출연 송곳 디 오리지널 ㅣ 강원도 소개 유연하지만 절대로 원칙을 져버리지 않는 인물. 진정한 리더의 덕목을 갖추고 있는 사람. 이수인 (김선우 사무총장) 출연 송곳 디 오리지널 ㅣ 강원도 소개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깔려 있는,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송곳 같은 인물. 문소진 (박수진 사무차장) 출연 송곳 디 오리지널 ㅣ 강원도 소개 상냥하고 온화하며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 등장인물 동영상/포토 전체보기 정보오류 수정요청 6
GG Gorgeous Gangwon NEGGER 송곳 디 오리지널 검색 통합검색 이미지 어학사전 책 동영상 블로그 뉴스 지식 人 더보기 연관검색어? 이성운 꽃미남, 김태균, 박수진 결혼, 배용준 지식 人 Q 강원도청 공무원 노동조합 사무실은 어떤 곳인가요? A 대위원(과 대표), 운영위원(국 대표), 직렬별 대표(집행위원)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곳입니다. 강원도청 직원들이 인사나 근무요건 등에 대해 건의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생활ㅣ 3 187 Q 노조사무실은 어딘가요? A 본관 3층, 임산부휴게실 맞은편에 있습니다. 2008년 이곳으로 이전했습니다. 채택부탁~! 생활ㅣ 5 356 Q 노조사무실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A 해우소 불편할 때 왔다가 편하게 돌아가는 곳입니다. A 만남의 공간 편하게 들러 커피 한잔 할수있는 곳이죠. A 아지트 노조 사무실에는 회의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회의공간이 부족한 경우 이곳에서 가능합니다. 회의 시 위원장과 사무총장은 귀 막고 눈 감고 있으시다 네요.^^ 노조사무실은 절대 무섭지 않아요. 해치지 않아요. 깨끗! 깔끔! 러블리한 노조사무실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 입니다. 관련 이미지 생활ㅣ 2 533 커피한잔 마시면서 천천히 둘러보세요^^ 7
동아리 라이프 - 장생모 I CAN DO! 함께 하는 세상 글 : 박순홍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15년 동안 변함없는 초심으로 우리보다 불우한 이웃에게 세상을 포근하게 데워주는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이들이 있다. 나눔과 배려가 온몸에 배어있는 모임, 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이하 장생모). 좋은 말과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며, 더욱이 장애인을 위한 봉사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매우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나보다 어려운 장애인에게 봉사함으로써 삶의 보람과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는 모임이 바로 장생모 다. 2001년 3월 사회봉사활동을 통하여 30여 명의 회원으로 시 작하여 지금은 100여 명의 회원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매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찾아가 주거 환경 개선, 난방지원, 청소, 도배는 물론이고 함께하는 체육 행사 등을 통해 장애인과 직접 만나는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8 가입문의 : 회장 박순홍 033.249.2766 / 총무 안효범 033.248.6755
GG Gorgeous Gangwon 따뜻한 마음을 전하세요 하루, 이틀, 1년, 2년의 단기적인 봉사활동은 누구나 할수있지만, 15년간 초심으로 자발적이 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봉사활동을 하는 게 쉬운 일인가?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지금까지 봉사 실적(누계)은 지원 금액은 일억여 원, 봉사인원은 4,500여 명에 달한다. 한 달에 한번봉사활동이 15년을 지나니 엄청난 결과를 낳은 것이다. 또한, 자녀와 함께 봉사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아이들에게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고 가족이 같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그동안 장생모 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도록 하라는 말과 같이 전혀 봉사활동의 내용 이나 근황을 언론에 노출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봉사만 하여 왔다. 생색을 내거나 칭찬을 받으려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장생모 활동에 대하여 잘 알고 있지만, 선뜻 가입을 망설이고 계시거나, 어! 이런 동호회도 있구나~ 생각하는 분들은 지금 바로 연락하여 함께 하면 어떨까? 특히 힘좀쓸줄아는 젊고 활동적인 분 대환영!! 여러분의 땀과 정성을 기다리는 소외된 장애인과 따스한 정을 듬뿍 나누고, 더불어 나누는 삶에 대한 행복함을 맘껏 느낄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라며. 소중한 도청 가족 여러분 고맙습니다. 9
부서탐방 - 정보산업과 전자상거래팀 7명이 만들어 내는 특별한 분위기 정보산업과 전자상거래팀!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에서는 소셜미디어 = 소통 이라는 등식이 참인 것처럼 통용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누군가의 관심을 끌기를 원하는 사회가 되었다. 특히 장사의 도구로 소셜미디어는 선택이 아닌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고 할수있다. 이러한 변화의 파도에 잘 순항하며 판로 채널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지원하는 팀이 있으니 바로 정보산업과(과장 변성균) 전자상거래팀이다. 글 : 심양원, 사진 : 정준국 전자상거래팀, 잘 모르는 분도 있을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 SNS의 급성장에 힘입어 예전 생활정보팀에서 15년 1월 경제진흥국 정보산업과 내 전자상거래팀을 신설, 모바일 퍼스트 강원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소상공인 모바일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지역특산품 온라인마케팅, 전국 최고의 정보화 마을 명품화 추진, 사랑의 그린 PC 보급, 인터넷 중독 예방 등.헉! 헉! 헉! 이 외에도 많이 있는데. 그럼, 전자상거래팀 은 어떤 분위기일까? 10
WG Want Gangwon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년의 감성으로, 아찔 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로 망설임 없이 대 응하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영원한 소년 감성 강관규 담당 을필 두로, 지역 상인들에게 감사의 전화를 많이 받으면 서 도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운동화까지 장 만하여 불철주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지역상인들과 소통하는 보부상 최병식 주무관, 정보화 마을 전국 최고화와 명품화 유지에 힘써 도내 60개 마을 위원장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꽃미남 손용환 주무관, 알코올중독 No! No!, 인터넷ㆍ 스마트폰 중독, 건전한 정보문화 퍼뜨리기를 위해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정보산업과 소프라노 심양원 주무관, 소싯적 홍 대클럽에서 드러머로 이름을 날려 정보격차 해소 업무를 드럼 스 틱으로 다루고 있다는 만능 엔터테이너 김웅희 주무관. 마지막으 로, 지난해 10월에 수습으로 들어와 모든 노래를 ROCK으로 승화 시키는 재주가 있고 정보화 마을 명품화 사업을 지원하는 쇼미더머니 김영웅 주무관과 지역 상인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팀의 막내 이자 오빠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보라돌이! 연보라 주무관까지 모두 7명이 ICT(정보 통신기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즐겁고 열정적 으로 맡겨진 업무를 척척 해내고 있다. 요즘 다양한 분야에서 날마다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하는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관심 이 아닐까 한다. 소비자의 관심, 주민의 관심, 생산자의 관심. 이 관심을 어떻게 끌어들이고 유지하는지가 성패의 갈림길 아닐까? 오늘도 어김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객의 마음을 끌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람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정보산업과 전자상거래팀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샤방샤방 11
달빛카페로의 초대 반비어린이집 ^^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요 김혜지 송인경 서보람 인터뷰 : 백조연, 사진 : 조규남 교사의 일과(출근준비부터 퇴근 시간 까지)를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김혜지 샘) 오전 8시 25분(당직교사 는 7시 30분)까지 출근해서 하루를 시작해요. 수업 자료들을 정리하여 교실로 이동한 후, 창문도 열어서 환 기하고요. 유아들이 등원하면 오전 간식 대소집단활동 실내ㆍ외 자 유선택활동 점심으로 이어지는 오전 일정을 마치고, 만 0세부터 만 4세까지의 영ㆍ유아들은 낮잠을 잡 니다. 그후오후 일정을 마치면 귀 가하게 됩니다. 보육시간이 끝난 후 일과를 평가하고 다음 날 수업 준비 를 마치면 드디어 퇴근이죠. ^^ 아이들을 지도할 때 가장 어려움을 느낄 때는? (그럴 땐 어떻게 하는지?) (송인경 샘) 선생님과 부모님의 지 도방침이 다를 때 어려울 때가 많아 요. 예를 들어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 선생님은 옳고 그름을 알려주는데, 부모님은 모든 행동을 예쁘다고 받 아준다면 아이 입장에서는 혼란스 럽거든요. 이런 경우 귀가할 때나 부 모님 상담 시간에 말씀드려요. 어린이집에서의 안전사고 중 가장 비 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사고는 무엇이고, 어 떻게대처하는지? 이런사고를예방하기위 해학부모에게부탁하고싶은말이있다면? (서보람 샘) 유아들이 워낙 활동적 이기 때문에 보육실, 실외 어디에서 든지 뛰고 달리다가 발생하는 사고 가 가장 잦습니다. 이럴 땐 바로 응 급처치 후 부모님께 연락하고 병원 으로 이동해요. 간혹 유아들의 바지 길이가 너무 길 어서 걷다가도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원에서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혀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미끄러운 스타킹이나 타이츠는 No No~) 12
WG Want Gangwon 일하시면서 가장 뿌듯했던 일이 있다면? (송인경 샘) 예전에 보이던 잘못된 행 동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일 때 보람을 느끼고요. 특히 친구들과의 관 계에서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 고, 친구와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일 때는 정말 뿌듯하죠. 교사의근무시간과처우개선등에대해 하실 말씀이 있을 거 같은데요. (서보람 샘) 어린이집교사의 처우, 근 무시간 등에 대해 자주 매체에 나오기 는 하지만 대부분 겉모습인 것 같아 요. 많게는 10시간 이상을 아이들과 지내야 하는데 그외시간에 서류 보 고, 행사를 계획하고 실행해야 하니 시간 외 근무가 다반사예요. 그리고 휴가를 가려고 해도 대체교사를 구하 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대체교사를 구했다 하더라도 휴가 내내 어린이집 걱정을 한답니다. 3월이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 2월 마지막 날까지 수업 을 하고 바로 준비해야 하니 힘든 부 분도 있고요. 보육과 교육을 동시에 해야 하는 어린 이집 교사에 대한 부모님의 이해와 배 려를 부탁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한 말씀 부 탁합니다. (김혜지 샘) 제가 물건을 여기저기에 두고 다니는 습관이 있어요. 지난여름 봉의산 산책하러 갔다가 천연 벌레 퇴 치제를 나무에 걸어 놓고 그냥 내려왔 어요. 다음 날, 산책하러 가기 전에 퇴 치제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먼저 기억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같이 달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비록 아이들 이지만 이렇게 든든하게 저를 지켜줄 때가 많답니다.^^ 현재 반비어린이집에는 유아 99명, 교사 16명이 한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예전부 터 한 아이는 온 마을이 키운다. 라는 말 이 있다. 그만큼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는 일의 어려움을 의미하는 것일 터이다. 선생님들은 유아에게 교사는 (사랑), (영화), (나침반)이고, 교사에게 유아는 (원석), (내비게이션), (밑거름)이다. 라고 할 만큼 상호 작용을 받는다고 한 다. 사회가 점점 팍팍해져서인지 우리들 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더 밝고 씩씩하고 따뜻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절실해 진다. 13
외청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 산림개발연구원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아시나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아시나요? 다들 한 번쯤은 읽어 봤을 이 책은 1964 년 미국인 쉘 실버스타인이 쓴, 지금까지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동화다.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그 울림은 절대 단순하지 않다. 글 : 김종렬, 사진 : 송병량 가족들과 여러 번 나들이 갔던 화목원과 산림박물관을 관 리하는 산림개발연구원을 2016년 첫호에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는 길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찾아가는 느낌이었 다. 피톤치드가 아니라도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함을 지면에 다 적는다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다. 그런 면 에서 전체 면적의 82%인 14,000km2가 산림인 우리 도는 미 래 축복의 땅이라고 할수있지 않을까? 그러나 발상의 전환으로 산림을 새롭게 바라보지 않는 다면 산림은 여전히 우리에겐 각종 규제로 꽁꽁 묶인 골 칫덩어리로 남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행히 우리 도에 서는 이미 산림을 미래의 보물로 여기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산 림개발연구원을 운영하고 있으 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미 연구원에서 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침엽수 간벌목을 활용한 좀나무 싸리버섯의 대량 인공재배기술을 포함한 4건의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항암과 미백에 효과가 있는 노란다발버섯(독버 섯)의 대량 생산기술 등 2건의 특허를 출 원 중이다. 또한, 최근 3년만을 보 더라도 국제분자약용학회지 등 SCI급 3편을 포함하여 모두 18편의 논문 등을 발표하였으며, 개암버섯, 독청버 섯아재비 등 16건의 특허출원 미생물을 한국미생물보존 센터에 맡겨 보존하고 있다. 그리고 화목원, 산림박물관, 자연휴양림, 숲체험장, 백두 대간생태수목원을 활용한 다양한 숲 체험 기회 제공으 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산채 및약 용식물의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FTA 등 시장 개방에 14
WG Want Gangwon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있어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우리모두 함께해요 대응할 소득자원을 발굴, 보급하여 도민이 고소득을 올리는 데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직렬, 직급, 직종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숲향기 동아리 를 조직하여 행복한, 함께하는 직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사물놀이, 테니스, 배드민턴, 자전거와 같은 작은 동호회 운영으로 건강을 챙 기는 활동은 기본이고, 이웃돕기 사회봉사 활동도 열심이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보아 지난 2015년 11월 개최된 강원도청 노사화합 어울 한마당에는 사물놀이 동호회가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 해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영예 의 1등을 차지하였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언제까지 우리에게 줄수있을까? 그 누구도 확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는 확실하다. 나무가 없어지면 우리에게 줄수있는 것도 없다는 것을. 나무가 없어지면 어쩌면 사람도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연구원 앞마당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버즘나무가 있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소원을 빌면 원하는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2016년 새해 소원을 빌어보자~~ 15
쉬어가는 페이지 - 사회적경제과 과장님 생파^^ 호롤롤로 화목~~ 까꿍!! 고독씹는 뚝방맨 마더 하세요 띠리리리리 리 ㅋㅋ 16 곶간! 철통수비
WG Want Gangwon 책 읽어주는 여자 시를 잊고 사는 이 세상 모든 이에게 제목 : 시를 잊은 그대에게 / 작가 : 정재찬 / 출판 : 휴머니스트 글 : 정은진 책이란 읽는 사람이 처한 현재 상황과 과거의 경험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최 고의 책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그저 고루한 책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 지만, 만약 나에게 2015년 최고의 책을 하나 뽑으라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이 책을 뽑을 것이다. 시와는 오랫동안 등지고 살았을 한양대 공대생들을 위한 강 의를 책으로 엮었다는 이 책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차 냉철 한 이성만 남게 된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저 자는 시를 우리가 학창시절 배웠던 것처럼 구태의연한 방법 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하나의 주제를 두세 편의 시와 가요, 영 화를 한데 어우르는 방식으로 시상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길 안내를 해준다. 그저 따라가다 보면 까맣게 잊고 지냈던 내 마음속 감성과 다시 마주하게 되는 눈물겨운 순간을 맞이하 게될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참으로 다양한 감정이 롤러코스터 타듯 수 면으로 올라왔다 내려갔다 한다. 애틋한 사랑을 노래하는 시 인들 덕에 풋풋했던 청춘을 회상하며 미소 짓고, 별에 대한 시 를 읽고 순수함에 대해 추억하고, 아버지의 그늘을 못 벗어난 자신을 원망하는 시인을 보며 우리 부모님과 나의 관계를 다 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함민복의 눈물은 왜 짠가 를 읽으며 넉넉하지 못했던 나의 유년시절이 생각나 공감의 눈물을 흘리고, 정호승의 슬픔이 기쁨에게 라는 시를 읽으며 사회 구조적 문제를 개인의 탓으 로 돌리고 마는 우리를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된다. 혁명뿐만 아니라 일상도 권력이라는, 오히려 일상의 권력이 더 무서운 법이라는 저자의 변명 같은 위로에도 자꾸 나를 돌 아보게 된다. 나는 지금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가. 일 상의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며 불합리한 사회구조에 눈 감고 있지 않은가. 내 가족의 행복만 바라보느라 남의 불행으로부 터 시선을 돌리고 있지 않은가. 시한편으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는다. 하지만 산문으로는 표 현할 수 없는 감성이 분명 시 라는 노래 안에 존재하는 것같 다. 매일 현실을 외면한 채 이상만을 바라보고 살 수는 없지만 때로는 아름다운 노래가 위로가 되는 날이 있지 않을까? 책제 목처럼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책한권을 빌려 얘기하고 싶다. 가슴속 한 편에 묻어둔 감성을 꺼낼 시간이라고. 17
어설픈 MOVIE 마니아와 떠나는 감성여행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정의( 正 義 )가 현실을 만났을 때 크게 흥행한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너무 또렷하면서 강렬하게 전달한 작품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그을린 사랑, 프리즈너스 등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지극히 현실적인 사건을 통해 보여 주고 있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다. 2015,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에밀리 블런트, 베니치오 델 토로 영화 시카리오 는 인간이 평생 부르짖는 정의 라는 것이 우리의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실현되고 있는지를 액션과 스릴을 가미하여 보여주면서 극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스포일러가 가득하니 조심조심^^) 두 사람, 두 가지 시선 영화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전반부 의 주인공과 후반부의 주인공이 다르다. 두 명의 주인공은 각자의 시선을 대변하고 있다. 먼저, 케이트(에밀리 블런트). FBI 요원으로 그녀가 알고 있는 정의( 正 義 ) 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정의와 다르지 않다. 비록 악 이지만 악 또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 을수있는 권리를 인정한다. 또 다른 주인공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토 로). 그는 멕시코 검사였으나, 절대(?) 악 으 로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모두 잃고 처절한 복 수를 꿈꾸는 사람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미국의 CIA는 그의 개인적인 복수심을 이용해 악을 통해 악을 응징하며 정의실현 이란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 이두사람은 절대 악 제거라는 공통된 목적 을 위해 뭉쳤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목적(정 의)의 실현방법이 확연히 달랐기에 그 과정에 서 혼란을 겪는다. 그리고 그 혼란은 고스란 히 보는 이에게 전달된다. 글 : 이재선 보는 이 또한 이두가지 방식 중 과연 어느 것 이더현실적인가를 고민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신념이 확고했던 FBI 요원 케이트 의 엄청난 혼란. 자신이 고수해 왔던 방식(신념) 이 분명 옳은 것이지만, 그녀가 믿고 있던 법 을 악용해 유유히 빠져나가고, 여전히 존재하 는 수많은 악 과 만연한 부패. 하지만 알레한 드로 를 통해 더욱 쉽고(?), 명확하게 실현되 는 현실의 정의를 지켜보면서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고, 그녀의 시선으로 바라본 관람객 또한 마찬가지다. 마지막 장면에서 알레한드로가 케이트의 목 숨을 위협하며, 자신들이 함께했던 작전(?)이 모두 법을 준수한 합법적인 작전이었음을 인 정하는 서류에 사인하게 한다. 그녀는 결국 그 서류에 사인하게 되는데. 과연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었기에 그러했는지 나 역시 확신할 수 없다.
칭찬릴레이 최연호 주무관 정범환 주무관 (의회사무처 전문위원실) (경제정책과) 경제진흥국 서무로서의 업무를 근면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해내는 멋진 직원 최연호 주무관을 칭찬합니다. 한가지 결점을 찾으라면 아직 여자친구가 없다는 점?? ㅎㅎ 킹카!! 훈남!! 1등 신랑감으로 강력추천합니다~ 칭찬 전왕표 님 강신애 님 정범환 님 상? 최연호 님 따뜻한 마음을 나눠요 5 탄나누기 15.12.0 건축과 사랑의 연 인재개발원_사랑의 연탄 나누기 15.12.22 강원도의회 나눔의동산 짜장 면봉사 15.12.17 봉사 G 직원 연탄2.17 무관및 KT&.1 사 15 습 수 청 도 강원 12 청원경찰 연탄봉사 15.12.
이야기, 행복바이러스 는 도청 직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격월로 발행되는 청내 잡지입니다. 책을 보신 후에는 옆에 있는 동료와 돌려보기는 기본~ 책이 부족할 땐 블로그에 들러서 글 읽고 댓글까지 남겨주는 센스~ 이야기, 행복바이러스 온라인으로도 만나보세요. gwiyagi.tistory.com Gangwon Province Magazine 강원도청 대변인실(T. 249-2034) 이야기, 행복바이러스 취재기자단 상시모집 안내 지원조건 : 기자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가능한 분(연령, 성별, 직급 제한없음) 모집분야 : 기자(기사취재 및 원고작성) / 사진(촬영) 신청방법 : 전자우편(joyun88) 또는 유선( 2034)을 통해 신청